제193회 제주도의회(임시회)
교육관광위원회회의록
- 제1호
- 제주도의회사무처
일 시 2003년 3월 5일(수) 11시03분
장 소 교육관광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2003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
심사된안건
1. 2003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
ｏ 관광문화국소관
(11시03분 개의)
○위원장 부봉하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9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관광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여러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차갑던 한겨울이 지나고 내일이면 땅속에서 초목이 싹이 돋고 동면하던 동물이 깨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우수입니다마는 아직까지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라고 이번 회기에도 위원님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려 마지않습니다.
의사일정에 따라 오늘부터 7일동안 우리위원회소관 2003년도주요업무보고 및 조례안심사와 현장방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심도 있는 질의·답변을 통하여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펴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1. 2003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
ｏ 관광문화국소관
○위원장 부봉하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교육관광위원회소관 2003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을 상정합니다.
관광문화국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더불어 2003년도 주요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안녕하십니까?
지난 2월 17일자로 제주도인사발령에 의해서 관광문화업무를 담당하게 된 홍원영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부봉하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저희 관광문화국 업무에 많은 지도와 격려를 하여 주시고 계시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우선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2월 17일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발령이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관광문화국 간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오승언 관광진흥과장입니다.
한동주 문화예술과장입니다.
양광호 스포츠산업과장입니다.
강성근 교통행정과장입니다.
강관보 지역항공사설립추진행정지원단장입니다.
이상호 전국소년체전준비기획단장입니다.
다음에 담당사무관과 직원은 한꺼번에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렷!
경례!
앉아주십시오.
이어서 관광문화국소관 주요업무를 미리 배부해 드린 유인물에 의해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부봉하 관광문화국장 수고하셨습니다.
시간이 30여분이 남았는데, 어떻습니까? 한 두분 질의하고,
○임기옥 위원 먼저 자료요청을 했으면 합니다.
○위원장 부봉하 예, 자료요청 하실 위원님께서는 자료요청을 하십시오.
○임기옥 위원 청소년관련 자료 요청하겠습니다. 제주도내 전체 청소년대비 예산이 전체예산 대비 몇 %가 되는지 그 부분하고, 청소년유해환경 자율정화실적, 최근 3년간 실적과 지도방법 및 지도회수, 지도위원명단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다른 위원님께서는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오전에는 업무보고를 들었고, 위원님들 아시겠습니다마는 오후 두시에는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수석전을 개막하는 모양인데 위원님들이 참석을 해야 되기 때문에 15시부터 회의를 해서 질의·답변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오후 3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36분 회의중지)
(15시05분 계속개의)
○위원장 부봉하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 이어서 질의·답변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관광문화국장께서는 위원님의 질의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대로 나오십시오.
관광문화국장께서는 국장자리에 오신 지가 2월 17일이죠?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위원장 부봉하 그래서 어간에 업무파악이 제대로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위원님들의 질의에 부족함이 있다고 하면 과장님이 대신 답변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먼저 준비하신 위원님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원철위원 발언신청)
예, 강원철위원님.
○강원철 위원 우선 교육관광위원회 소속으로 오시게 된 것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번에 행정사무감사 때도 지적이 됐고, 2001년도 제주도의회 세계섬문화축제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도 실시한 바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지적이 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그 당시 제일 중요한 쟁점사항으로 나왔던 것이 자금정산문제하고 대아와 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간의 마찰문제, 그런 것들이 쟁점사항으로 제기됐습니다.
지금 법원에서 소송이 계류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오늘 현재까지 공판이 열려보지 못했고, 서로 자료제출내지는 개별적으로 따로 따로 조사같은 것만 이루어졌고, 실질적인 재판이 진행된 것은 아직 없습니다.
○강원철 위원 법원사정에 의해서 그렇게 된겁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구체적인 사항은 덜 파악이 됐습니다.
○강원철 위원 아시는 분 계십니까?
○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 사무국장입니다.
제가 대신 답변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부봉하 발언대로 나오십시오.
○강원철 위원 강상선 서기관 되십니까?
○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예.
○강원철 위원 말씀해 보십시오.
○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제2회 축제 원고측인 주식회사 대아기획과 피고인 저희 조직위원회간의 소송은 2001년도 8월 24일날 제기되어서 그동안 제주지방법원 합의부에서 양측 변호사들만 지금까지 참석해서 변론공판이 한 달에 한번정도 계속 있었습니다. 있다가 작년 12월 5일날 처음으로 증인신문이 있었습니다. 원고측에서 증인, 저희조직위원회 집행본부장으로 있던 오상훈씨를 증인으로 채택해서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5일날 증인채택이 있었고, 금년 들어서는 2월 20일날 개최예정이었는데 저희변호사측에서 연기해서 있다가 이번에 또 2월 27일날 하려고 하다가 제주지방법원에도 판사들이 인사이동해서 교체됐습니다. 그래서 3월 13일날 원고측 증인이 나와서 증인신문이 있을 예정입니다.
○강원철 위원 지금 2년이 거의 지나가고 있는데 아무런 진전이 없네요?
○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금년 8월달이면 만2년 되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그러면 지금 조직위에 파견되어 있는 강상선 사무국장께서는 거기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현재 소송이 두 건 진행중입니다.
○강원철 위원 소송만 맡고 있는 겁니까?
○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98년도 소송도 현재 계류중인 사건이 하나 있고,
○강원철 위원 98년도에는 무슨 사건이죠?
○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98년도 거는 그당시 끝나서 감사원감사가 있었습니다. 외국초청자들의 항공료감사가 있었는데, 감사원에서 아시아나항공측에 1억500만원 반납하도록 지적이 있었습니다.
○강원철 위원 그 사건도 확실히 마무리가 안 됐고?
○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시아나항공측에서 1억500만원을 저희조직위원회에 납부했습니다. 납부했는데, 작년에 아시아나항공측에서 그 돈을 반환청구소송을 제기했는데, 작년말에 제주지방법원 1심에서 저희들이 승소했습니다. 승소해서 1월말에 또, 현재 항소중에 있습니다, 이 사건은.
○강원철 위원 두 가지 업무를 취급하고 있다 이거 아닙니까?
○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예.
○강원철 위원 그러면 섬문화축제 문제 같은 경우에는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끝날 때까지 계속 거기 있어야 되는 겁니까?
제주도청에서도 인력난으로 문제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그까짓 두 가지 일같은 경우에도 제주도청에서도 얼마든지 처리가 가능하다고 보는데, 괜히 파견까지 하면서 할 필요가 있는 겁니까?
○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사무국장 강상선 개인적으로는 저도 도청에 복귀하고 싶습니다마는,
○강원철 위원 알겠습니다.
국장! 제가 알기로는 섬문화축제가 내년도에 열리죠? 2004년도에?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섬문화축제부분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001년도 섬문화축제가 끝난 다음에 자체평가를 해서 섬문화축제는 계속해야 된다는 의견과 그 내용을 변경시켜야 된다는 평가결과가 나왔었습니다. 그 해 9월달에 제주대학교에 종합평가를 다시 의뢰해서 거기에서 나온 결론은 섬문화축제는 지속돼야 된다. 그러나 축제컨셉이나 장소나 예산 등 문제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다음에 11월달에 다시 포럼이 있었습니다마는, 그 포럼결과도 제주대학교 용역결과와 마찬가지 결론이 나왔습니다.
다음에 도의회 행정사무조사 결과도 바람직한데, 그 내용에 대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제기됐습니다. 그래서 그간 저희가 9개 기획사와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서 섬문화축제에 대해서 개선의견과 대안, 예를 들면 장소문제나 이런 종합적인 의견들을 구해서 이것을 발전연구원에 줘서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금년 3월중에 섬문화축제 자체를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섬문화축제를 다른 축제로 전환해서 할 것인지 하는 방침을 3월중에 결론을 내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지금 결론이 안 났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아직은 안 난 상태입니다. 그래서 만일에 섬문화축제를 다른 축제로 완전히 전환하고 정리가 되면 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도 하나의 법인으로 돼있습니다만, 법인자체도 정리가 되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원철 위원 2001년도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에도 보면 분명히 지적된 것이 뭐냐면 축제기획과 현장성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을 확보해라, 라는 것과 전반적인 행사운영체제를 개선해야 된다, 상설축제장시설을 확보해야 된다, 주민참여방안을 강구해야 된다, 다국적 홍보전략을 수립해야 된다 등등의 이런 문제점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점들에 대해서 도청에서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했던 사항들이 어떤 사항들입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행정사무조사에 대한 결과가 2002년 2월달에 집행부로 넘어왔습니다. 그 내용을 가지고 자체검토를 한 결과 저희가 여기에서 공무원들보다는 전문가들 의견을 한번 들어보자.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대로 9개 기획사 또는 전문가에게 의견들을 받았습니다. 그 의견들 중에는 대안으로 이런 축제로 바꿔야 되겠다는 것도 있고, 축제자체는 그대로 하되 내용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있는데, 이거를 가지고 저희가 아까 말씀드린 섬문화축제 자체평가결과 제주대학교 종합검토결과, 그 다음에 포럼개최결과까지 합해서 발전연구원에서 이걸 정리해서 주면 금년 3월달에 저희가 섬문화축제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그 문제점들이 도출되고 지금까지도 시간이 상당히 지났는데, 지금까지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결정이 안 됐다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2000년도 섬문화축제 때도 전문가들을 많이 참여시켜 시켰고 제주대학교 교수를 비롯해서 대아기획사까지 포함을 시켰습니다. 그랬는데도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났지 않습니까?
그런데 불구하고 전문가 자문들만 구하고 지금까지 결론을 못 냈다면 상당히 문제가 많은 것으로 봅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시간적으로 너무 늦게 간다는 것은 저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정산문제도 그렇지, 계속 지적되고 있는데 빨리 빨리 어떻게 해야죠.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그래서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늦게 가고는 있습니다만, 저희가 3월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미리 정해놓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면 정상적으로 섬문화축제를 할 경우에는 내년이 섬문화축제를 해야 되는 해이기 때문에 외국에서 참여하고 이런 준비를 시작해야 될 시기가 3월말이 되면 시작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저희가 의회에 보고할 때 금년 3월까지는 결론을 내겠다, 이렇게 보고를 드렸습니다. 지금 현재도 3월중에 가부를 완전히 결론을 내서 지속여부, 아니면 다른 축제로 전환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빨리 객관적인 검토를 통해서 결론이 제대로 나와야 되겠고, 지금 제주도 도비만도 90억원이상 투입됐고, 국비까지 포함하면 100억원이상 투입된 사업입니다. 이대로 유야무야식으로 그냥 넘어가면 안됩니다. 정산 빨리 하고, 그 당시 책임있는 사람들은 가능하다면 처벌도 하고, 이런 책임성이 있는 행정을 구현해야지, 지금까지도 아무런 대책없이 막무가내식으로 간다면 상당히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알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국장님, 새로 오셨으니까 그 부분만큼은 명확히 해주십시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알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두 번째 서귀포 파라다이스호텔 있죠? 옛날에 이승만 별장인가?
어떻습니까? 제주도내에 있는 호텔들 입장료를 받습니까, 안 받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일반호텔은 입장료를 안 받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일반호텔 입장료 안 받죠?
들어가서 식음료를 했다든지 투숙을 했을 경우에는 그에 따른 비용을 계산하지 단순히 들어간 것에 대해서는 입장료를 안 받고 있는데, 파라다이스호텔은 제가 알기로는 받고 있습니다. 그거 알고 있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저도 한번 갔었습니다마는, 저는 도민이라고 안 받은 것 같습니다마는,
○강원철 위원 언제 갔었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작년도에 제가 갔다온 것 같습니다.
○홍가윤 위원 거기는 차 마시러 가거나 숙박객에 대해서 입장료를 받는 것이 아니고 산책코스에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입장료를 받는다는 겁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저도 한번 가 봤습니다마는, 도민은 안 받고,
○강원철 위원 도민은 안 받고 있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제가 분명히 돈을 안 내고,
○강원철 위원 제가 알기로는 서귀포 시민들에게까지 전부다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다 받고 있습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저는 안내고 들어간,
○강원철 위원 국장님이 제대로 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제가 실제 파악은 못 했습니다만,
○위원장 부봉하 박물관에 대해서만 받을 걸요, 박물관 입장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제가 갔던 부분은 호텔로 들어가는 뒤쪽으로 들어갔었는데, 지금 확인해본 결과 이승만기념박물관 입장목적으로 들어가려면 박물관법에 의해서 입장료를 반드시 받도록 돼있는 것으로 파악이 됐고, 입장료는 1인당 1,500원으로.
○강원철 위원 안쪽에 있는 해안경관이나,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그냥 가는 데는 안 받는 것으로.
○강원철 위원 그런 쪽 구경하기 위한 것은 입장료를 안 받는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다시 한번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만약 입장료를 받는다면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저도 서귀포에서 자랐습니다마는, 많은 서귀포인들이 거기에서 경관도 구경하고, 어떤 때는 사색도 좀 하고, 그런 여유있는 공간이었는데, 입장료를 받다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가 이상하게 변질되는 경우가 있으니까 정확히 파악해서 만일 입장료를 받고 있다면 도에서 조치를 취하든지 해주십시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알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다음 관광통계문제인데, 자꾸 언론에서 제주도 관광통계를 믿지 못하겠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근래에는 골프장통계가 잘못됐다,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2월 20일 현재 도내골프장을 찾은 관광객이 작년도에 비해서 27.9%가 실질적으로는 급증했는데, 관광협회같은 경우에는 2월 들어서 4.8%가 줄어든 것으로 나왔습니다. 관광협회가 대체 뭐하는 곳입니까?
어느 통계가 맞는 겁니까?
물론 그런 것은 있을 수가 있겠죠. 인력부족이나 조사시스템의 한계 때문에 이런 문제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관광통계가 뭡니까? 정책을 추진하는데 가장 기초자료가 되는 것이 관광통계 아닙니까?
이게 부실하다면 앞으로 제주관광을 추진하는데 상당히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기본적인 자료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데 무슨 관광을 추진하고 그러겠습니까? 어느 것이 맞는 겁니까? 관광협회에서 나온 통계가 맞는 겁니까, 아니면,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이것은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위원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문이 가는 점이 많았던 부분입니다, 통계부분이. 그런데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금년 3월 1일부터 새로운 통계방법에 의해서 관광객 통계를 내고 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금년 3월 1일부터입니다, 엊그저께. 우선 관광객부터 통계자체가 89년도에 6개월치 비행기,
○강원철 위원 아니,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그거는 입도관광객통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골프관광객. 입도관광객통계는 저번 사무감사 때도 지적이 됐을 겁니다. 많이 지적됐고, 설령 입도관광객은 틀리더라도 골프관광객은 어느 정도 추정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실제적으로 골프장으로 물어보면 통계가 대체적으로 나올 건데, 그것도 제대로 안 된다면 상당히 문제점이 많지 않느냐?
2월 집계치가 작년도 1만8,000여명인데, 올해같은 경우에 2만3,100여명입니다. 그래서 27.9%가 늘었는데, 실제적으로는. 도에서도 그렇게 말씀들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29%에서 30% 늘었다고, 골프관광객. 그런데 관광협회통계는 4.8%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관광을 추진하고 있는 관광협회에서 이런 통계조차도 제대로 잡지 못한다면,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언론보도는 저희가 확인을 못했습니다마는, 지금 골프장입장객통계를 갖고 있는 것은 골프장에서 나온 것을 관광협회를 통해서 저희가 받고 있습니다.
제가 한번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저희통계입니다. 2002년 1월부터 12월말까지,
○강원철 위원 수치비교가 가능한 것이 2002년 1,2월, 2003년 1,2월, 이거만 비교하면 되지 않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2002년 2월과 2003년 2월 대비입니다. 19%가 증가됐습니다.
○강원철 위원 도에서 파악된 겁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그렇습니다.
○강원철 위원 언론조사통계는 27.9%가 증가됐다고 하는데. 2003년도 2월 집계치가 2만3,100명이고, 2002년도에 1만8,000명. 그래서 27.9%가 급증했다고 하는데, 관광협회통계는 4.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이것은 저희가 다시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갖고 있는 통계의 작성소스는 골프장을 통해서, 협회를 통해서 갖고 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역으로 추진을 하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협회같은 경우에 왜 이렇게 틀리냐? 그러니까 인력부족하고 조사시스템의 부족. 골프관광객인 경우에 골프채를 갖고 오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만을 조사했기 때문에 4.8%가 줄어든 것 같다. 이런 조사가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요새 골프채를 직접 들고 다니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다 택배로 붙인다든지, 여기 와서 렌트를 한다든지 그런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런 부실한 통계를 갖고 앞으로 어떻게 제주관광을 추진할지 참 걱정스럽습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죄송합니다. 그 부분은 반드시 시정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골프관광객은 통계를 내려고 신경을 쓰지 마십시오. 왜냐? 골프 치러가면 관광객인지 도내인인지 누군지 어떻게 구분해서, 거기에 주소를 적어놓습니까, 무엇을 적어놓습니까?
그저 제주도 사람이 예약하면 나머지 세 사람은 육지사람이 오든지, 외국인이 오든지 그냥 나갑니다, 이름만 써놓고. 그러면 관광객인지 아닌지 구별도 못하는데 어떻게 통계를 냅니까? 낼 방법 없습니다. 그 제도를 개설해 놓기 전에는 방법 없습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제가 처음에 말씀드리려고 했던 부분이 지금 말씀하시는 바로 그겁니다. 89년도 자료를 가지고 내던 통계중에 하나가 재미있는 통계가 관광객이 입도할 때 관광객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신혼여행객, 가족여행객 이런 식으로 분류를 하고 있는데, 이것을 목측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신혼여행은 어떻게 구분을 하느냐 하면 한복을 입고 둘이 손잡고 나오면 신혼여행객이고, 청바지 입고 따로 배낭을 매고 나오면 신혼여행객이 안 되는 겁니다. 이렇게 목측으로 조사하고 구분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제주도 관광시책에 어떤 자료로도 활용이 못되고 아무 의미없는 것을 계속 발표만 하면서 신혼여행객 감소다, 이런 식으로만 나타나기 때문에 이런 구분이 필요없이 이제는 실질적으로 1주일에 한번씩 제주도에서 나가는 비행기 탑승자에게 실제 샘플조사를 해서 업무용으로 왔느냐? 관광용으로 왔느냐? 여행목적별로 통계를 잡아서 그거를 우리 시책이나 업체측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1일부터 통계방법을 바꿨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대로 불필요한 통계, 옛날식인 목측 가지고 했던 통계가 아무런 도움이 안되면서,
○강원철 위원 옛날같은 그런 식의 통계라면 아예 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구체적으로 제대로 잡아서 통계를 잡든지 말입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허니문관광같은 경우에도 보니까 작년도에 비해서 3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거는 어떤 식으로 통계를 잡은 겁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말씀드렸다시피 직접 사람이 목측으로 비행기에서 내릴 때 한복 입고 둘이 손잡고 큰 여행가방 들고 나오면 신혼여행객이고, 요즘같이 청바지 입고 배낭 매고 조금 떨어져서 나오면 각자 개인적으로 오는 여행객으로, 이런 식으로 목측에 의존했습니다.
그래서 이게 실제로 우리 어떤 시책에 도움도 되지 않고, 또한 이 자체가 계속 신혼여행객 감소라는 의미밖에 나타난 것이 없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대로 이런 부분은 필요가 없기 때문에 폐지하고, 아까 말씀드린대로 제주도에서 나가는 비행기 탑승자를 실제 1주일에 한번씩 인터뷰해서 그 샘플로 무슨 목적으로 왔다 가느냐? 회의다, 스포츠다, 이런 업무별로 파악을 해놓으면 우리가 관광정책을 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서 지난 3월 1일부터 이 통계방법에 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강원철 위원 알았으면 미리 그런 것들을 쓰셔야지. 사실 목적용 관광통계는 상당히 중요한 겁니다. 골프관광객이냐 신혼여행객이냐? 왜냐하면 그것을 통해서 앞으로 이런 쪽에 관광객들이 돈을 많이 쓰겠으면 이런 쪽으로 적극 추진을 해야 된다, 그런 답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상당히 중요한 겁니다. 그런 점을 알고서도 지금까지 방치해뒀다는 것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어쨌든 3월 1일부터라도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 좀더 이 사람들이 어떤 목적을 갖고 있느냐? 어떤 목적을 갖고 관광을 왔느냐는 부분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체크를 하십시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과학적으로 데이터가 되어서 도의 시책을 펼 때도 물론 참고를 하겠지만 관광업을 영위하시는 도민들도 이 통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해나가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허니문관광객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하고 있는데, 지금같은 제주의 관광시스템을 갖고 허니문관광객들이 계속 들어온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동남아관광 그렇게 싸죠, 또 그 정도 여행비면 얼마든지 갈 수 있는 장소가 상당히 많은데, 제주도에 굳이 오려고 그러겠습니까?
그러면 그거에 맞는 내용들을 갖추어 나가야 되는데, 지금 거의 없지 않습니까?
국장님도 세계를 많이 돌아다녀 봤을 겁니다마는, 문화라든지 역사라든지, 아니면 그런 것들이 제주도보다 우월적으로 갖추어져 있는 도시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제주도같은 경우는 순전히 경관, 시야적으로 보는 그 자체밖에 없는데, 신혼여행객들이 왔을 때 그 사람들이 여기에서 즐겁게 놀고 즐길 수 있는 볼거리도 제공하면서 허니문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한 노력들을 해야 되는데, 줄어들고 있다, 줄어들고 있다 이러면 되겠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허니문관광부분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한 가지는 위원님 말씀하셨다시피 그런 상품개발이 덜되거나 이런 측면이 하나는 있고, 하나는 전반적으로 신혼여행지 변화하는 패턴이 온양에서 경주로, 구곡으로 제주도로 그 다음에 해외로 나가는 경향도 무시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것을 붙잡기 위해서 우리가 앞으로도 계속 노력을 해야 될 부분이라고 저희도 생각하고, 지금까지도 그런 노력을 많이 기울여왔지만 앞으로 더욱더 이런 부분은 힘쓰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노력만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실행을 해야죠.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임기옥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봉하 예, 임기옥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임기옥 위원 올해 관광객목표를 480만명으로 잡고 관광수익을 1조650억원 목표로 잡아서 아주 야무진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궁금한 부분은 이중에서 전년도 대비해보면 외국인이 몇%나 오고 있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기왕 말씀드리는 바에 금년도 관광객 전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금년도요?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목표와 금년도에 오는 추세. 아시다시피 480만명 관광객 목표에서 외국인은 3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2002년도에는 관광객이 전체 몇명인데 외국인이 몇%나 왔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2002년도에는,
○임기옥 위원 현재 2002년도에는 통계가 나왔죠?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2002년도 외국인 총계는 28만9,000명의 관광객이 왔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러면 전체 관광객대비 몇%입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전체관광객 450만5,000명중에서 28만6,000명이니까 6.7%입니다.
○임기옥 위원 주로 외국인관광객들의 오는 패턴은 어떻습니까? 개별관광입니까? 가족단위입니까, 아니면 그룹관광입니까?
여기에서 그룹관광이 몇%나 됩니까, 외국인들인 경우에?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현재 패턴별로는 분류가 잘 안된 모양입니다. 나중에 자료로 드리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저는 이게 궁금해서요. 외국인관광객이 예를 들어서 그룹으로 왔다, 40명이 대형버스를 타고 왔다 그러면 그 사람들의 안내원배치나 이런 것을 어떻게 합니까? 그냥 여행사에 전적으로 맡겨버립니까? 관광국에서 어떤 조치를 취하는 부분들이 있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그룹이나 관광객은 여행사쪽에 전적으로 맡기고 있고, 다만 저희가, 아까 업무보고에도 있었습니다마는, 유명관광지에 외국어를 할 수 있는 통역안내원을 고정적으로 약 3개권을 위주로 해서 배치를 하고 있습니다. 배치해서 그분들에 대해서 가는 곳마다 그 장소에서 안내를 해줄 수 있도록 배치를 해놓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미리 네트워크가 돼있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항상 그 부분은 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이 안 오는 시간에도.
○임기옥 위원 예를 들어서 겹쳐서 왔을 때는 조절이 안되지 않습니까?
사전에 팩스로라든가 이런 것이 요청이 와서 그게 바로 바로 연결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체계가 돼있어야 하잖아요?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그런 경우는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도나 관광협회나 이런 쪽으로 외국단체관광객이 사전에 요청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경우에는 도청에 근무하는 통역원도 있고, 오는 손님에 맞춰서 배치를 별도로 시키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요청이 있을 때만 배치를 해주신다는 말씀이시죠?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그리고 관광지마다 고정돼 있는 외국어 안내원이 3개어권 고정배치가 돼있구요.
○임기옥 위원 고정배치해서 그분들을 다 활용하고 있는지 어쩐지도 실제적으로는 파악이 잘 안되고 있는 상황이군요?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저희가 파악을 해봤습니다. 예를 들면 시외버스터미널같은 데는 상당히 활용도가 높고, 삼성혈같은 경우에는 일본관광객이 상당히 많이 오는데 거기도 영어관광안내원이 있기 때문에 이거는 나중에 실적을 봐서 다른 쪽으로 이동을 해야 되지 않나,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육지부같은 경우에 인삼이나 모든 관광특산물을 바가지해서 신문에도 보도되고 그런 경우가 많았는데, 제주도같은 경우에는 외국인들을 모시고 다니면서 바가지를 씌우고 있는 부분에서 어떻게 조치하고 있습니까? 그런 부분이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물론 없다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마는, 국내관광객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은 조금 다를 걸로 봅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이 구입하는 물품이나 이런 것이 다르기 때문에. 다만 저희가 그런 부분은 늘 신경을 써서, 예를 들어서 우리에게 안내나 외국인 통역요청이 온 경우에 특히 그런 부분을 신경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외국인관광객하고는 구매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하지 않은가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제주도가 관광업에 주류를 내세우고 관광산업을 시작한지가 몇 년이 됐습니까? 대강.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정확하게 제가 대답하기가 곤란한 부분입니다.
○임기옥 위원 적어도 30년 이상은 넘었죠? 제가 보기에는 그런 걸로 알고 있는데, 70년대 이후에 제주도가 관광도로 되면 30년 정도가 됐는데, 저는 이런 것 하나 체계적으로 잡혀있지 않다는 것에서 굉장히 슬픔을 느낍니다.
왜냐하면 저희들이 외국에 여행을 가보면 외국인광객에 대해서는 반드시, 예를 들어서 40인이상 됐을 경우 대형관광그룹일 경우에는 반드시 현지 가이드를 앉히지 않습니까? 의도적으로.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서울같은 데는 어떻게 하나 모르겠습니다. 제주도같은 경우에도 제주도에 왔으면 당연히 제주도 현지가이드를 앉혀야죠. 그래서 보다 확실하게 우리제주도에 대해서 가이드를 하고, 또 이분들이 정말 제대로 관광을 시키는지 안 시키는지도 감시·감독을 할 수 있어야 되잖아요. 여행사에서 엉터리 불법관광을 시키는지, 또는 바가지가게 있는 쪽으로 데리고 가고 있는지 여부를 체계적으로 관리가 돼있어야 하는데, 우리 관광국이 개소된지 몇 년이 됐습니까? 그런데 겨우 이런 것 하나 체계가 안 잡혀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 아닙니까?
우리보다 소득이 낮은 태국이나 그런 데 가봐도 거기는 30명 이상의 외국인관광객이 오면 반드시 그게 의무화 됐다는 거예요. 미리 사전에 관광코스, 여행코스 팩스로 다 관광국에 넣는다는 겁니다. 그러면 거기 관광국에서 현지가이드, 현지어를 구사하는 관광안내원까지 배치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태국이 여러 가지 관광불엽화음을 많이 해소했다는 겁니다. 현지 공무원을 배치시킴으로서.
지금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지를 만들겠다고 노력하고 있고, 국제자유도시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외국인관광객, 최소한 국내그룹에 대해서는 힘들다고 그래도 외국인에 대해서는 제주도의 얼굴이고 한국의 얼굴인데, 그런 체계하나 안 잡혀있고 주먹구구식으로 원하면 해주고 그렇지 않으면 안 한다는 거는, 우리 관광업을 지금까지 30년이상 해서 뭐하는 거예요? 그런 체계하나 안 잡혀있다는 것은 문제 아닙니까?
그리고 저는 타시·도관광객, 국내인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현장에서 제주도출신 관광안내원으로부터 그런 컴플레인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타시·도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자기네들이 안내원을 데리고 온다는 거예요. 그래서 현지안내원들은 비용이 부과되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쓰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사람들이 제주도 언어도 이상하게 변질시키고 제주도 역사에 대해서 정말 제대로 가르쳐주지도 않고 흥미위주로 설명해 버린데요. 제주도의 역사라든가 정말 제대로 된 문화유산들을 제대로 홍보활동을 해 주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정말 관광문화국에서 이런 것 하나 제대로 해 주었으면 좋겠는데 이런 것은 안하고 쓸데없는 것만 간섭한다고 불평을 토로하는 것을 직접 들은 적이 있습니다. 관광문화국이 예산도 얼마나 많고 제주도의 모든 실·국중에서 주무국이다시피한데 기본적인 체계를 세웠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외국인관광객에 대해서는 이렇게 이렇게 한다, 미리 여행사를 통하면 팩스 받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고용창출도 되는 거예요. 외국어를 하는 가이드, 문화유산해설사 양성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 제대로 배치하면 일자리 창출도 되면서 제주도관광을 제대로 알리고 또 그분들로 하여금 탈선관광을 막을 수 있는 체계가 되는 거 아닙니까? 쉬운 일인데 왜 못하느냐 말입니다. 관광문화국이 도대체 뭘 하는 겁니까? 기본적인 것을 새로 잡아서 했으면 좋겠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알겠습니다.
특히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외국인단체관광객에 대해서는 저희가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수단으로서라도 네트화를 시켜서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이것은 하려면 어려운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외국인을 송객하는 관광여행사를 통해서 사전에 미리 팩스 받고 배치하면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노력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다음, 이제야 청소년업무가 관광문화국으로 넘어왔지요? 계로 되어 있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계로 되어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보고서에도 나왔습니다마는 청소년 전체인구가 전도민의 23.4% 인데 예산관련을 보면, 올해예산의 약0.44%입니다. 그런데 제가 갖고 있는 자료를 보면 계속 예산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2001년도 0.68%, 2002년도 약0.47%였는데 0.44%로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국장님, 청소년 유해업소가 전국에서 몇 번째인 줄 아십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얼마나 됩니까? 몇 개나 되고 전국에서 몇 번째인 줄 아세요?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순위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마는,
○임기옥 위원 몇 군데나 있는지 관광문화국장이면 최소한 이 정도는 아셔야 됩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를 들면 제주시에 규정상 청소년유해업소라고 분류되는 업소수가 7,445개입니다.
방금 자료를 받았습니다마는 시단위에서는 제주시가 1위를 한 것 같습니다.
○임기옥 위원 맞습니다. 제주도 전체로 보면 청소년유해업소가 1만1,992개소나 됩니다. 그게 집중적으로 제주시에 몰려있고 제주시가 청소년유해업소 전국1위입니다. 제주시 1위면 제주도 1위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관광지로 노출돼서 청소년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마약과 같은 여러 가지 업소들이 산재해 있는데 비해서 청소년이 23.4% 되는데 예산은 0.44%라는 게 말이 됩니까? 청소년은 우리 후대를 짊어질 큰 재물이고 싹인데 잘 키워야 될 거 아닙니까? 이제 관광문화국에 청소년계가 왔으니까 국장님께서 예산도 잘 절충하셔서 청소년예산 증액시키시고 청소년이 유해업소에 찌들지 않고 보호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속실적을 보면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2000년도에 402건이고 2001년 327건, 작년도 통계를 보면 609건으로 배이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어떻게 보면 단속이 잘돼서 실적이 배가 되고 있다는 좋은 측면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만큼 많이 유해업소를 출입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보면 대부분 다 술, 담배판매라든가 청소년고용쪽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조치실적을 보면 대부분 허가취소, 영업정지, 과징금, 시정권고이고 구속이나 불구속은 극히 미미합니다. 대부분 경과조치로 해서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단속이 미비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제가 보기에는 단속회수나 합동단속 유형을 보면 분기에 한번 정도한다는 것은 굉장히 형식적으로만 하고 있다는 얘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좀더 해야 되고, 여기 보면 요즘 인터넷 채팅을 통해서 청소년성매매가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대책은 어떻게 세우고 있습니까?
며칠전 신문에도 보니까 청소년성매매에 대해서 몇 분이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채팅을 통한 청소년성매매가 걔네들 사이에서는 아주 쉽게 이루어지고 있다 말입니다. 노출되지 않아서 그렇지 이것보다 훨씬 많을 텐데도 불구하고 최근 3년동안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건도 단속된 실적이 없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임위원님이 이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해 주셨기 때문에 한가지 해명을 해야 될 부분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청소년유해업소가 아까 말씀대로 전국에서 1위 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청소년보호법에 보면 청소년유해업소라는 근거가 청소년출입이 금지된 업소와 또 청소년고용금지업소, 두 가지를 합쳐서 유해업소로 규정을 해 놓고 있습니다. 이 법률에 보면 부모와 같이 가는 노래연습장도 유해업소로 되어 있고 그 다음에 청소년들이 많이 다니는 만화대여업소도 유해업소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이 유해업소가 많다 적다는 것에 포함돼서 나온 것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기도 합니다. 우리 지역특성상 상대적으로 예를 들면 주점이나 숙박업소 이런 것이 많기 때문에 단순수치로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분명합니다. 청소년고용금지업소에 숙박업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주도 전체적으로 타시·도에 비해서 숙박업소가 많습니다. 그러면 제주도가 청소년유해업소를 조장해서 많이 있는 것 같이 보일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공무원들도 알아야 되고 도민들도 알아야 되겠지만 이런 수치가 나온 배경에는 숙박업소 수치라든가 주점수치, 식당수치가 들어가서 나왔다는 해명의 말씀을 드리고, 그렇다면 우리 청소년들이 그런 유해업소에 많이 노출된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업무를 맡은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깊이 연구를 하거나 한 것은 없습니다마는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노출이 많이 되어 있는 만큼 다른 지역보다 노력을 많이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차차 업무 파악을 해 가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겠습니다. 왜냐하면 다 우리가 청소년의 부모고 형제이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외부에서 오는 관광객들에게 잘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청소년도 보호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래서 관광문화국 책임이 중차대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서 관광객을 많이 끌어들이기도 해야 되고 또 거기 노출된 청소년도 보호를 해야 되는 병주고 약주는 업무를 맡게 돼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한 성매매와 관련해서, 지금 관광문화국에 청소년담당이 몇 분입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3명입니다.
○임기옥 위원 지금 시·군 합해서도 굉장히 인원이 적은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제주도 전체해서 24명정도밖에 안됩니다.
이 인력으로 23.4%의 청소년을 모두 관장하기는 적은 수치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조직을 제대로 하시고 예산을 특히 유해업소라든가 인터넷채팅쪽에 더 많이 배치를 하셔서 이 부분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에요. 그래서 여기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셔야 될 거라는 말씀입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알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홍가윤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봉하 예, 홍가윤위원님.
○홍가윤 위원 우선 국장님께 그것을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제주도 홈페이지에 제주도에 산재해 있는 관광지라든지 관광업소라든지 모든 투어에 필요한 것이 실려있죠?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홍가윤 위원 체킹해서 보셨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봤습니다.
○홍가윤 위원 저도 체킹해서 봤는데, 언제 설치했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최초 설치된 것은 2000년말인가 설치가 되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 당시 설치할 때 지금 실려있는 사진도 찍었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그것은 잠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주넷에 관광업소들을 등재를 시킬 때 관광업체중에서 숙박업소, 식당등 업종에 관계없이 희망하시는 분들의 신청을 받아서 여기 실을 수 있는 것은 이런 이런 겁니다하고 제주도에서 안내를 해서 어떤 데는 업주의 인사말씀도 있고 본인식당에 대한 메뉴사진도 실었고 아니면 건물사진을 실을 분들은 실었고 이래서 인터넷을 통해서 직접 서울에서도 거기 들어가서 메뉴도 보고 가격까지 알 수 있도록 이런 정도까지 데이터를 만들어 놓고 그것을 수정하거나 이런 것은 본인들이 요청하면 계속 수정해 나가는 것으로,
○홍가윤 위원 제가 다른 데 들어 가서 본 것이 있습니다. 다른 인터넷여행사를 하는 데 물어보니까 7개월동안 조사를 해서 실었는데 제주도 전체에 대해서 상세하게 하려고 하면 앞으로도 1,2년이상시일이 소요된다고 얘기를 하긴 합디다만은 7개월동안 수집을 해서 실어놓은 것이 제주도청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상세하게, 찾아가는 골목까지 표시될 정도로 실어놨습니다. 그래서 그래도 제주도에서 실어놨는데 이렇게 미약해서야 되겠는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그 부분은 아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개인이 홈페이지를 만들거나 이런 능력이 영세하기 때문에 안돼서 그런 부분을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차원에서,
○홍가윤 위원 거기는 일체 지원을 안받고,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아니, 저희가 한 부분은 그렇게 해서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게 많이 나옵니다마는 가장 바람직한 것은 서울에서 예를 들면 남원에 있는 어느 민박집에 오고 싶다고 할 때 예약까지 인터넷으로 동시에 되는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이 안되어 있고, 거기에도 교통수단이 잠깐 잠깐 나옵니다마는 세밀하게 그렇게 까지는 개별적으로 잘되어 있지 않습니다.
○홍가윤 위원 예를 들어서 말씀을 드리면 개인이 만들어 놓은데, 거기는 어쩌다가 들어가 보고 나중에 대표자를 만나 봤습니다마는 들어가서 보면 국장님이 말씀하신대로 그 호텔의 메뉴라든지 모든 이용시설, 찾아가는 방법, 심지어는 숙박시설의 A급방은 얼마다 음식가격표까지, 그래서 어느 회사를 통해서 가면 몇 % 할인해 준다는 내용등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도 실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거라면 제주도청하고 연결해 준다면 바람직하지 않느냐,
또 일본에서 제일 큰 관광회사가 어떤 관광회사입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JTB라는 데가 이름이 많이 나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다른 관광회사들은 몇 개 합쳐야 JTB만큼 된다고 하는데, 그런 데하고 연계를 하고 홈페이지를 교환해서 거기에서도 체킹해서 볼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해야 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앞으로 그런 계획은 없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구체적인 계획은 없습니다마는 1차적으로 홈페이지에 관광업소가 들어 가 있는 것이 정부지원과 도 지원으로 1차 했습니다.
지금 필요한 부분이 관광뿐만이 아니고 중소기업체도 상당히 그런 것이 필요합니다. 전자상거래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것은 단계적으로 해 나갈 겁니다마는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어떻게 하겠다는 말씀은 못드리겠습니다마는 요즘 그런 시스템 문제가 자꾸 제기가 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서,
○홍가윤 위원 개인적으로는 업소하나에서 식당이면 식당 또는 숙박업소면 숙박업소 개인적으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업소를 선전하는 경우들은 많이 있는데 제주도 전체 음식점, 숙박업, 골동품상, 골프장, 관광지 각 분야별로 제주도전체 지도를 놓고 표시한 것을 보니까 아주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도 그런 것을 한번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그런 것은 하고 있습니다. 아까 제가 업무보고중에 그것은 생략을 했습니다마는 우리가 마켓팅전략중에 인터넷에 PDF라는 시스템을 하겠다는 게 자료에 나와 있습니다마는 이게 어떤 거냐 하면 아까 말씀하신 도로라든지 식당이라든지 골프장 이런 모든 부분을 종합정보시스템을 만들어서 인터넷에 올리거나 어디로 보내면 운영체제가 다른 컴퓨터에서는 종전에는 읽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컴퓨터가 다른 경우에는 읽지를 못했기 때문에 이것을 금년도에 PDF시스템이라는 게 있습니다. portable document format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이것을 저희가 도입해서 시스템을 구축해 놓으면 어느 컴퓨터, 어느 운영체제가 들어 와도 읽을 수 있도록 금년중에 만들어 놓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이런 것을 만들어 놓고 그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 들어 가면 야후있지 않습니까? 거기가 제일 비싼 모양입니다. 한달에 100만원씩 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한달에 100만원이면 1년에 1,000만원이상인데그렇게 내면 야후에만 들어 가서 체킹하면 그 내용이 쫙 나오도록 실어준다고 하던데, 사실 제주도에서도 제주도홈페이지에만 꼭 들어 와서 볼게 아니라 다른 인터넷에도 들어가서 볼 수 있는 제도도 한번 생각해 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여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제주도홍보를 위해서 그런 데도 좀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어제 지사님의 인사말씀을 보니까 제주도의 2002년도에 451만명의 관광객이 입도를 했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또한 선박을 제외한 항공편으로 1년동안 들어 올 수 있는 사람이 990만명이라고 합니다. 좌석이 그 정도로 확보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6.6%인가 더 증가가 되었다고 하면서 이런 말씀을 하시던데 지난해 겨우 450만명 들어 왔습니다. 그러면 곱빼기이상 아닙니까? 확보는 그렇게 해 놨는데, 관광객만 아니고 우리 도민까지 이용하는 좌석수인데 그러면 그 좌석을 채울 수 있는 인원이 되겠느냐 이거죠. 제주도야 항공편에 좌석만 많이 늘려놓고 증편만 시켜놓으면 우리 도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자주 오고 가서 이용하기는 편하겠지만 항공사가 수익성이 있어야 되는데 수익은 점점 떨어지면 감편시킬 가능성도 크고 또한 항공료 인상시킬 가능성도 많고, 늘려놨다고만 떠들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제주도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얘기를 해 주어야 되는데 늘려놓는 것만 능사가 아니거든요. 어제 인사 말씀하는 거 들은 분들도 계실 겁니다마는,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제가 확인을 못했습니다마는,
○홍가윤 위원 그리고 제주도 주요업무계획에 보면, 어제 본회의장에서 한 건데 바로 첫페이지에 그게 나와 있습니다. 사상 최대 451만명유치, 관광수입은 1조5,000억 어쩌고 저쩌고, 그리고 항공노선증편운항, 관광객 항공이용 불편해소했다고 하면서 항공편은 6만597회에서 6만8,681회로 증편시켰고, 이것은 13% 증편됐네요. 932만명에서 944만명으로 좌석을 늘려놨다, 그러니 앞으로는 관광객들이 들어오는데 항공편에 불편이 없을 것이다하는 내용이 있는데 기껏해야 450만명 들어오는데 990만석을 만들어 놓으면 뭐합니까? 이것저것 대입을 시켜서 생각해 보면 이치에 안맞는 얘기다 이겁니다. 제주도의 정책에 의해서 항공편을 늘리고 좌석을 늘려준 겁니까? 항공사 영업하기 위해서 늘려놓은 겁니다. 제주도에서 늘리라고 해서 늘린 겁니까? 그 정책을 제주도에서 써놓은 겁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그것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내국인면세점이나 골프장요금인하를 통해서 관광객이 늘어나면 수익성을 보고 항공사가 자연히 따라오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까
말씀하신 990만명은 아마 왕복좌석수를 표기한 것으로 제가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렇다면 관광객 1년에 450만명 2002년도에 들어 온 것은 여유가 전혀 없지 않습니까? 도민은 이용할 게 없죠.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업무보고에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항공기는 정기편은 1일평균 2만1,814명을 수송할 수가 있습니다. 선박으로 7,776명을 수송할 수가 있습니다. 업무보고8페이지에 있습니다.
선박까지 합쳐서 2만9,590명을 수송할 수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이것도 능력이 있다는 건데 이것도 맞지가 않습니다. 지금 도 전체로해서 업무계획을 발표한 것을 보면 아까 항공편만 994만명어치 좌석을 확보 해 놨다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여기는,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그러니까 왕복으로 치면,
○홍가윤 위원 그러면 지금 연륙교통에 의해서 선박말고 항공만 해서는 하루에 2만1,000명 아닙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이것은 정기편이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부정기적으로,
○홍가윤 위원 도전체의 업무보고에서도 부정기적인 것은 얘기를 못하지 않습니까? 부정기적인 것이 언제 뜰지 또 안뜰지 어떻게 알아서 통계를 잡습니까? 그런 통계를 잡았기 때문에 아까 관광객통계도 그런 엉터리가 나오는 겁니다. 부정기편은 통계 잡을 수가 없는 겁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그러면 정기편만 제가 말씀 드리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래서 그것도 994만명을 365일로 나누어 보니까 하루에 2만7,600명입니다. 그러면 여기 2만1,814명도 계산상으로 안맞는 거예요. 제가 계산해 봤습니다. 어떻습니까?
선박편말고 항공편 1일 수송능력이 2만7,600명,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2만1,814명입니다.
○홍가윤 위원 지금 국장께서 제출한 업무보고서는 2만1,814명이고 어제 전체적으로 업무보고한 것은 994만명을 365일로 나누니까 2만7,600명이 되더라 이겁니다. 그러면 하루 수송능력이 전체적인 업무보고하고 국 단위로 업무보고하는 것은 틀린 거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합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이것은 확인을 해 봐야 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숫자 좀 틀린 것은 상관없습니다마는 이렇게 너무 부풀려서 얘기를 하면 도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의아스럽게 생각하고 안좋은 영향이 돌아올게 아니냐해서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을 지적하니까 그런 것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배려를 해서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이것을 꼭 잘했다 잘못했다고 지적하는 것은 아닙니까? 감사도 아닌데,
그런데 그리고 제주발전연구원에는 관광에 대한 전문가가 몇 명이나 연구원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박사 1명이 관광분야만 분담해서 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리고 상근이 아니고 외부에서 연구원으로 위촉되어 있는 분들은 관광분야는 몇 분이나 됩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를 들어서 관광분야에 대한 과제를 연구원에 주거나 하면 혼자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도내에 있는 각 대학의 관광분야의 전문 교수분들을 고정적이 아니더라도 같이 팀을 이루어서 연구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각부서에 위촉만 시켜서 배치해 있을 거 아닙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위촉을 안하더라도 그때그때 팀을 구성해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런데 제주도청에서는 조그마한 것만 있으면 전부 제주발전연구원 용역을 하는데 제주발전연구원은 전문인력이 기껏해야 10명미만으로 전문가가 각 분야별로 별로 없는 것 같은데 거기로만, 거기로만 한다 이겁니다. 그래서 이상하다, 제주도의 하나의 기관이기 때문에 거기 주는 것은 당연한데 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거기 전문인력을 많이 확보해서, 그러니까 상근이 아니더라도 비상근으로 위촉해서 각분야에..... 농업도 한두가지입니까? 밀감이면 밀감, 특용작물이면 특용작물 이런 식으로 전문가들을 많이 위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많이 위촉이 안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아쉬워서 말씀을 드려본 겁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그 부분은 저도 기획관리실이나 그런 데 근무하면서 연구를 많이 해봤습니다마는 대표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군사전략문제연구소가 영국에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파악해 봤더니 상임연구원은 12명입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어떤 작업을 수행할 때는 세계 각국에서 필요할 때마다 그곳에 있는 분들하고 연결해서 공동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발전연구원 깊이 있는 내막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아까 말씀 하셨다시피 농업도 분야가 여러 가지기 때문에 그때 그때 과제에 따라서 같이 팀을 이루어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상근인력을 많이 가질수록 인건비부담이나 이런 것이 크기 때문에 외주, 아웃소씽을 많이 연구기관들이 많이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홍가윤 위원 행정자치위원회 있을 때 물어보니까 거기 상근하는 연구원은 몇 명되지 않고 비상임은 여러 명 있긴 있는 모양인데 그 명단들을 보면 몇 사람만 조금 그 분야에서 학계나 이런 데서 하는 분들이고 그렇게 세부적으로는 잘 안되어 있습디다. 그래서 제가 걱정이 돼서, 그런 사람들을 많이 확보를 해 놔두었다가 도에서 용역을 맡겼을 때는 누구든지 와서 보고 믿을 수 있는 용역보고서가 나올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고맙습니다.
○홍가윤 위원 이상입니다.
(고석현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봉하 예, 고석현위원님.
○고석현 위원 국장이하 관련된 공무원 참으로 수고가 많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마운 말씀드립니다.
홍국장께서는 직전에 어느 국장을 역임하셨는지?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자치경제국장을 맡았습니다.
○고석현 위원 자리를 옮기면서 내가 만일에 관광문화국장이 되면 이런 이런 일은 반드시 임기동안 해 놓아야 되겠다는 철학이 무엇입니까? 관광문화국장으로 있는 동안에는 제주관광발전을 위해서는 이것만큼은 분명히 해야 되겠다는 국장의 철학이 있을 거 아닙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구체적인 대안보다도 현재 우리 제주도에서 산업구조중에서 2002년도말 통계로 보면 GRDP기준 69%가 3차산업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제주도에서 21세기비전으로 추진하는 국제자유도시도 관광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자유도시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앞으로 제주도민이 먹고 살 것은 이 관광쪽밖에 없다는 것을 신념으로 생각하고 모든 일을 하겠다는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고석현 위원 저는 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국장님들 자리를 이동하지 않습니까? 하겠다고 하다가 1년 내지 2년만 있으면 자리 옮겨버리고 해서 제대로 하나 이루어진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 해마다 있는 겁니다. 오늘만 있는 것이 아니고 몇 년전부터 있는 겁니다. 제가 주장하고 싶은 것은 국장도 실명제로 해야 되겠다, 내가 이 자리에 있으면 반드시 이것만큼은 하고 떠나야 되겠다, 지금 밀감파동 있죠. 언젠가는 관광에도 파동이 옵니다. 올 사람은 제주도에 오겠지, 금강산육로관광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거기 갈 사람은 거기 가고 제주도 올 사람은 제주도에 오겠지, 이런 생각을 갖고서는 우리 제주도 살아 남을 길이 없습니다.
아까 국장께서 69%가 관광산업에 종사한다고 했는데, 보십시오. 이만큼 관광산업이 중대함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이 반복됩니다. 우리 제주도의 양대산업중 생존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3차관광산업이 위기에 처해 있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렇죠?
금강산육로 관광시대가 현실로 다가왔고 또 제주관광산업의 활성화가 별로 되어 있지 않는 이러한 시점에서, 또 5일근무제가 계속되면 좀더 우리는 무엇인가 제주관광발전을 위해서 해 놔야 되겠는데 하루 이틀 지나다보니 벌써 2003년도도 3월 중반 아닙니까?
문제입니다. 앞으로 우리 이것은 도만의 문제는 아닐 겁니다. 우리 도민도 문제입니다. 제주의 관광발전을 위해서는 누구나 다 노력을 기하지 않으면 제주관광 비전이 없습니다.
외국이나 타지방에서는 관광수입차원에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하는데도 우리 제주는 수려한 자연경관만을 믿고 있는 것 같습니다마는 이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수학여행단 지금 많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혹시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001년도, 2002년도 수학여행단하고 일반여행단이 얼마만큼 증가가 되었는지 혹시 아시면?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자료를 확인하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2002년도부터 나온 거 있어요?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2001년도에 수학여행단이 32만6,000명 2002년도에는 38만5,000명, 일반여행객은 2001년도에 69만8,000명 일반단체는 72만2,000명 이렇게 해서 일반단체는 3.4% 증가를 했고 수학여행은 17.9%가 증가한 것으로 통계가 되어 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그전에 것도 있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2000년도는 수학여행이 31만2,000명입니다. 일반은 62만7,000명입니다.
○고석현 위원 왜 이것을 묻느냐 하면, 몇 년전에 해운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개별적으로 각학교마다 돌아다니면서, 물론 자기네 배를 이용하는 그런 수익차원도 있겠지요. 돌아다니면서 홍보를 했더니 배 이상이나 많은 수학여행단이 왔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방법도 수학여행단 아니면 일반단체여행단이 많이 제주에 올 수 있게 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아니겠느냐, 이런 차원도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도에서도 그와 같은 업체를 대상으로 해서 한번 수학여행단 아니면 일반여행단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그분들 상당히 노력을 할 겁니다. 그렇게 해 주십시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저희가 지금까지 그 부분은 각학교 그 다음에 15개 시·도의 교육청 주로 이쪽으로 주로 접촉했습니다마는 위원님 말씀대로 여행업계 이쪽도 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해운업에 종사하는 분들도 노력을 해야 될 겁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알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그리고 관광객들 오시면 밤에 먹을거리 볼거리 사갈거리가 없다고 해서, 시정처리 요구사항에도 나와있지만 늘 이야기합니다. 제주도에 가면 가볼 데가 없다, 그냥 들어 와버립니다.
지금 민속관광타운 활용하는 프로테지가 얼마나 됩니까? 거기 아니면 가볼 데가 없다고 합니다. 와서 불만이 그겁니다. 제주도 오니까 볼거리도 없고 먹을 거리도 없고 살거리도 없다, 이제 밀감도도 안사갑니다. 오히려 현지보다 자기 지방에서 많이 산다고 합니다. 이런 거 저런거 문제가 많아요. 국장께서 답변해 보십시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그 부분은 늘상 안고 있는 과제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특히 지난해까지 야간관광에 대해서 저희가 조명시설 이런 것을 많이 해서 눈에 띠는 것은 예를 들면 제주시용연이나 용담 그쪽으로 해안가에 조명시설을 해서 야간에 볼거리를 특별히 만든다든가, 성산일출봉에 야간조명시설을 한다든가 이런 식으로 야간에도 그런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하고, 또 탑동에 길거리농구를 할 수 있다거나 이런 부분을 조명을 해서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역시 이것이 끝없는 과제입니다, 야간에 즐기거나 보거나 할 수 있는 것이.
그래서 예를 들면 이번에 야구장에 라이트시설을 하고자 하는 것도 바로 그런 것의 일환입니다. 거기서 공연 같은 것도 야간에 할 수 있다고 해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다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업계나 도나 같이 머리를 맞대고 계속 지혜를 모나가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향토먹거리장터 같은 것은 할 수 없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그런 부분도 저희가 안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제가 자치경제국에 있을 때 그것을 논의를 했습니다마는 예를 들면 제주시내에 재래시장이 대형마트와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현대화로는 불가능해서 특색있는 야간장터를 만들거나 이런 것으로 해야만 특색있게 재래시장을 살릴 수 있지 않겠는가 해서 제주시내에 있는 재래시장 하나를 가지고 그런 쪽으로 활성화대책을 세우는 것으로 이렇게 해 왔습니다마는 그런 식으로 야간먹거리시장을 해서 관광도 하고 재래시장도 살리는, 이런 것이 꾸준히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고석현 위원 도에서 꾸준히 노력을 한다, 그게 언제 이뤄지는지 모르지만 자기일처럼 내가 아니면 안되겠다 하는 의식도 있어야 되겠습니다. 너무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가 합니까? 도에서 계획하고 대안제시를 해 주어야지. 누가 해요?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다른 산업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관광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일방의 힘으로 해서 이게 되기는 어렵고, 도가 물론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런데 업계도 같이 해야 됩니다.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야 됩니다. 그러니까 개인적인 주장보다는 같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살 궁리를 같이 찾는 이런 형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관광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가 그런 시대가 되지 않았는가 보고있습니다. 그래서 관광업무를 맡은지 얼마 안되었습니다마는 앞으로 업계하고 계속 유기적으로 접촉을 하면서 이런 분야를 보다, 아까 위원님 말씀하셨다시피 도에서 관광업은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일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그런 마음자세가 필요합니다. 도가 바로 관광산업을 하고 있다는 그와 같은 자부심도 가져야 되겠고 그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어야 될 것입니다. 여기 앉아계신 공무원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지금 누가 합니까? 보십시오. 밀감파동에 수급대책이 없지 않습니까? 관광도 이런 시대가 옵니다. 미리미리 준비를 해 두지 않으면 헤어날 수 없습니다. 살수가 없습니다.
국장께서는 재임기간 동안만이라도 아까 이것저것 다 얘기했습니다마는 이것저것 다 할 수가 없습니다. 관광문화국장으로 그렇게 오래 앉을 수가 없습니다. 물론 승진도 해야 될 것이고 이럴 것 아닙니까? 있는 동안에 이것만큼은 꼭 이뤄내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잠시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28분 회의중지)
(16시46분 계속개의)
○위원장 부봉하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답변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강원철위원 발언신청)
강원철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원철 위원 강원철위원입니다.
계속 지적되고 있는 사항입니다마는, 제주관광축제가 제대로 된 축제가 없다,문화관광부에서조차 인정을 못받고 있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선정되는 축제가 23개 축제가 있습니다. 거기에도 하나도 선정이 안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제주도다운 특징적인, 도민들이 참여하고 관광객이 참여하는 축제가 되고 있지 않다는 말씀으로도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이런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유사축제는 통폐합시키고, 축제다운 축제를 개발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하는데 국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죄송합니다. 저희축제가 정부에서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것이 23개중에 하나도 못들었습니다. 저희 노력도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말씀대로 축제가 도내에 상당히 많습니다마는 실제로 축제의 기본목적에 맞지 않게, 관광객도 끌어들이지 못하고 그냥 동네잔치 정도로 끝나는 축제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간에 도에서 상당히 그런 축제통폐합이라든지 이런 것을 노력은 했습니다마는 잘 안된 부분이 있습니다. 변명 같습니다마는 몇 가지는 통폐합이 됐습니다마는 지금 계속 되고 있습니다. 위원님들께 변명 비슷하게 말씀을 드릴 것이 시·군축제가 시·군 자체 나름대로 자치단체에서 시·군의회하고 협의를 해서 만들어 놨기 때문에 도가 어떤 얘기를 해서 잘 통합되지 않고 이런 측면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저희가 설득력이 부족하거나 이런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지금 그런 평가를 받는 축제가 있기 때문에, 동네잔치로 끝난다, 이런 것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앞으로 모든 행정이 그렇습니다. 아까 관광조직체계도 경쟁력 있게 개편해야 되겠다 하는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축제자체도 시·군을 좀더 설득시켜서, 예를 들면 제주도 전체적으로 볼 때 계절별 축제가 언제언제 시·군에 상관없이 될 수 있는 이런 형태가 되든가 전체적인 움직임이 있어야지 자치단체별로 따로 있어서 낭비되고 일회성 소모성 축제가 되는 부분이 많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앞으로 위원님들께도 계속 논의를 드리겠습니다마는 시·군과 같이 의논을 해서 그런 축제를 과감하게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정 안될 경우는 예산을 통해서라도 하는 방향으로 해나가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좋습니다.
지금 보면 2년째 전국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이 안동의 국제탈춤페스티발, 금산의 인삼축제, 그런 것이 있습니다. 공통적인 특징이 함께 참여하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그런 축제다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을 하나 하겠습니다. 제주도에서 축제를 할 경우에 제주도다운 특징적인 축제로 되어야겠다 라는 측면에서 곰곰이 생각을 해 봤습니다. 제주의 바람과 연관을 시킨 축제를 해볼 필요가 있지 않는가, 왜냐 하면 제주도 같은 것은 남방하고 북방하고 중간에 위치해 있고, 바람과 조류의 하나의 지점으로써, 제주도가 해양문화의 발원지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관광문화축제로 승화시켰을 때는 나름대로 특징을 갖고 참여를 통해서 성공적인 축제가 되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이 되는데 겨울영등달 서북계절풍의 풍로를 추적하는 바람의 축제, 여름에 구루시오조류 있지 않습니까? 조류를 따라 올라오는 바람의 축제, 한라산과 아시아권 화산섬의 특징을 지닌 불의 특징을 갖춘 세계해양문화축제, 이런 것을 전체적으로 조사도 해 보고, 이 축제가 가능한지, 축제를 했을 때는 어떤 내용들을 갖추어야 되는지 그런 것을 구체적으로 검토를 해서 바람과 연결을 시키는 축제를 한번 구상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그런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고맙습니다.
저도 평소에 생각하는 것이 어떤 새로운 것을 만들어서 하는 축제는 성공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있는 것을 가지고 축제를 해야 가장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보는데 바람이라는 것이 제주도의 알려진 상품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주제로 하는 축제 이런 것을 전문가들하고 검토를 해서 저희가 가능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진을 해 보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검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스포츠산업육성과 관련된 질문입니다. 올해 45개 국내외대회가 열리지요? 제주 같은 경우는 아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스포츠 적지라고 판단되는데, 관광산업과 연관을 시켰을 경우에 제주도에서는 스포츠산업이 굉장히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산업육성을 위한 편의시설이라든지 아니면 관람객들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든지 그런 측면에서 열악하지 않느냐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안들이 나와야 되지 않겠느냐 생각이 되는데 예산이 들더라도 그런 면에 대해서는 좀더 과감하게 해야 되지 않겠느냐 생각되는데, 어떻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우선은 아까 업무보고에서 있었습니다마는 대표선수제2선수촌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경기장을 보강해야 될 부분은 보강을 함으로써 제2선수촌을 유치하려고 합니다. 그러면 선수촌이 들어옴으로 해서 경기장이 여러 개 생기게 되면 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도 해나가면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이것은 바로 당장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이 부분에, 돈이 되려면 투자가 이뤄져야 된다는 것이 법칙이기 때문에,
○강원철 위원 문제는 예산입니다. 전적으로 제주도 예산만 갖고 한다면 상당히 무리가 생겨서 안됩니다. 그래서 정부예산을 어떻게 따오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되는데, 스포츠산업육성을 위한 정부예산을 따오기 위해서는 제주도에서 엄청난 노력이 있어야 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단순하게 업무보고에서 우리 이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차원이 아니라 진짜 관광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예산만큼은 확실하게 따오겠다는 의지가 있어서 되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2월 25일 출범한 노무현정부가 지방분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게 관광이나 스포츠쪽에 오면 어떤 것이 나오느냐 하면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우리가 어떤 아이디어를 내서 사업성 좋은 훌륭한 프로젝트를 가지고 중앙에 가서 절충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과거에서 정치논리나 이런 것으로 중앙예산이 배분되었지만 앞으로 참여정부에서는 그게 가장 중요하게 작용을 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다같이 지혜를 모아서 어떤 아이디어 어떤 프로젝트를 다른 지역과 달리 만들어서 가느냐 하는 것이 가장 관건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아까도 잠깐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관광분야가 그렇고 업계나 도뿐만 아니라 전부 머리를 맞대야 할 것으로 압니다. 하여튼 분권시대에 공무원들이 할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경주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그러면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제 개인사정으로 인해서 자리를 비워야 하기 때문에 남은 시간 회의진행은 강원철위원님께서 진행을 하실 겁니다.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간사 사회교대)
○위원장대리 강원철 계속해서 질의·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십시오.
○임기옥 위원 제가 몇 가지만 묻겠습니다.
지금 제주도내 시내버스 경영상태가 열악해서 적자보전을 해 주고 있죠? 이게 연간 액수가 얼마나 됩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작년도에 벽지비수익노선 손실보상으로 나간 예산이 23억4,540만원이 지급되었습니다.
○임기옥 위원 저희가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 국비를 좀더 받아와야 될 것이 아니냐고 말씀드린 것이 기억납니다. 올해 국비가 얼마나 확보되었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위원님께서도 걱정을 해 주셨고 저희 교통행정과에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한 결과 2월 22일자로 예산에 반영은 안되었습니다마는 이번 추경에 반영될 것입니다마는, 25억3,000만원을 내시 받았습니다.
○임기옥 위원 국비 25억원이요?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25억3,000만원을 내시받았습니다.
○임기옥 위원 엄청난 액수네요? 작년도에 국비가 한 6,7억원 밖에 안왔는데.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그래서,
○임기옥 위원 국비 25억원입니까? 전체액수가 25억원입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국비입니다.
○임기옥 위원 그러면 도비는 하나도 안 들어도 되겠군요?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도비를 부담해야 되는데 우선 이것은 다음 추경때 반영해서 지금 재원이 없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이것을 반영해서 예산을 편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해 주시고 또 우리 공무원이 노력을 해서 이만큼 확보가 되었습니다.
○임기옥 위원 수고 많으셨네요. 작년에 비해서 엄청난 액수의 국비를 받아오셔서 고생한 흔적이 보입니다.
그런데 해마다 벽지노선 보조해 주는 회사도 불어나고 액수도 계속 불어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때가 되면 해마다 노사분규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외버스가 끝나면 시내버스, 시내버스가 끝나면 택시, 이렇게 계속 돌아가면서 노사분규가 일어나는데 현재도 노사분규가 하나 발생하고 있죠? 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그리고 어떻게 전개될 것 같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특정회사 이름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마는 영주버스가 파업을 해서 이 부분은 2월 28일 해소되고 3월 1일부터 정상운행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임금관련입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그 다음에 제주여객이 44대입니다마는 이게 지금 노사문제가 되어서 파업중입니다. 그래서 지금현재 오늘 오전까지 상황으로는 파업이 되는 것으로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마는, 오후3시에 노동사무소와 경영진, 노사가 다시 모여서 최종 결론을 내기로 했기 때문에 제가 여기에 와 있어서 파악은 안되었습니다마는 십중팔구 파업쪽으로 가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오전에 의회가 열리기 전에 버스회사하고 저희가 의논을 했습니다. 그래서 6개 시외버스업체 대표하고 의논한 결과 우리가 제주여객노선이 전면 중단되었을 때 불편이 많습니다.
○임기옥 위원 제주여객이 어디어디를 순회하고 있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북부노선 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다른 시외버스회사에 있는 예비차를 가동하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비차량을 운행할 경우에는 쉬고 있는 기사들이 다시 운행을 해야 되기 때문에 노조쪽에서 상당히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회사쪽에서 볼 때는 예비차량을 운행해서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수입이 조금이라도 나오니까. 그런데 노조쪽에서는 휴식시간을 뺏기기 때문에 다른 방안으로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오전에 회의결과 일단 북부노선은 전체적으로 25대 정도의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나머지 중간중간의 노선은 해당회사의 일부 예비차량을 동원해서 이렇게 투입을 하는 것으로 합의는 일단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파업이 강행되면 파업이 되는 즉시 아까 말씀드린 일부 전세 일부 다른 회사 예비차량을 투입하는 것으로 조치를 해서 우선 도민들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우선 조치를 해나가겠습니다.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까 업무보고 때도 잠깐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대중교통수단 문제는 전국적으로 똑같은 문제입니다. 이용객이 줄고 적자가 발생하고 그러면 서비스도 나빠지고 계속 악순환입니다. 그래서 이런 점도 있습니다마는 정부에서는 지원을 하고 저희도 손실보상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게 끊임없기 때문에 사업체 자체도 자구노력을 좀 하고 노사간에 어떤 협조관계도 잘 이루어지는 이런 업체들에 우선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만들려고 합니다.
○임기옥 위원 예. 뭔가 인센티브를 줘야 돼요.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인센티브제로 운영하기 위해서 이런 조례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의회에 가지고 오겠습니다마는 이런 식으로 차등적으로 해야만 회사쪽도 이것은 아니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되고 회사를 잘 운영하면서 손실에 대한 보상은 받을 수 있도록 이런 시스템을 만들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언제 됩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입법예고과정까지 끝났기 때문에 4월달 정도에는 저희가 완전히 안을 확정해서 의회에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러면 조금 근본적인 문제해결방안이 제시될 것 같군요. 충분치는 않지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근본적으로 해결은 못하더라도 최소한 회사도,
○임기옥 위원 회사가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이런 것을 제도적으로 갖추어야 될 것이 아닌가 하는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런데 도민입장에서 보면 계속 손실소상도 해 주고 요금도 계속 오르는데도 불구하고 서비스는 개선되지 않고 툭하면 차가 끊어지고 이러니까 도민들의 불만이 높아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책을 강구해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나중에 조례를 제출하겠습니다마는 조례를 만드는 과정에서 위원님들이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시면 조례를 통해서 제도를 갖춰가도록 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좋습니다. 그런 부분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 또 하나 저희가 도외관광객으로부터 이런 것은 고쳐줬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을 들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가끔 어디 갔다 올 때 택시를 타면 굉장히 불쾌한 감을 느낍니다. 우리 제주도가 관광지인데, 어떤 분이 와서 그러더라구요. 제주도에서 택시를 한번 탔는데 너무 쾌쾌하고 기사양반의 옷이 옷도 깔끔하지 못하고 내부에도 방석같은 것을 놨는데 지저분하고 오히려 치우는 것이 낫겠다, 담배 냄새도 났다고 하시면서 관광지 택시가 왜 이러냐 하고 불평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일본 같은데 가면 택시기사들이 모자 단정히 쓰고 양복 갖춰입고 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지 않습니까? 그리고 택시내부가 굉장히 깨끗하고. 후진국에 가면 저희보다 더 럽고 불결한 택시도 있습니다마는, 저희들이 그래도 관광을 내세워서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는데, 개인택시들은 그래도 제복이 있어서 깨끗한 것 같아요. 그런데 영업용택시 같은 경우에 기사님들 복장을 깨끗하게 하고 최소한 통일은 못하더라도 양복이라도 옷을 깔끔하고 입고 택시내부도 깔끔하게 할 수 있도록, 그리고 관광버스 같은 경우는 제복을 단정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은 할 수 없나요? 권고사항으로라든가 이런 것을 해서 도와주는 곳에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못하겠습니까? 제가 여러 분으로부터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이 좀 안타까운데, 별로 어려울 것 같지않고 각회사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되는 일인데.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사실 이게 그렇습니다. 회사에서는 노사나 이런 데서 연간 몇 회씩 교육을 실시한다 뭐한다 하지만 크게 효과가 없는 겁니다. 아까 말씀하신대로 전부는 아닙니다마는 복장도 단정하지 못하고 그런 택시들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난번에 금년예산을 하실 때에 위원님들께서 안내원들에 대한 복장을 통일시킬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차원에서 아까 말씀하신 관광버스라든지 우선적으로 그런 쪽에 지원을 있지 않으면 상당히 업체나 이런 데는 영세하기 때문에 잘 안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원도 해 주시면서 아까 말씀하신대로 어떤 인센티브 식으로, 청결에 대해서 지적을 안받거나 하는, 1차적으로 가이드 쪽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기사쪽도 마찬가지로 빨리 이루어져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기교육 때 강조는 하겠습니다마는 회사의 영세성 때문에 지원이 필요한 몫이 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앞으로 연구를 좀더 해 보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런 것도 지원을 해 주지 않으면 전혀 개선할 방법이 없는 겁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하여튼 검토를 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시급히, 정말 저희들도 어떤 때는 굉장히 불쾌해요. 나이 드신 분들 목욕도 잘 안해서 노인냄새 나는 택시가 굉장히 많거든요. 타면 굉장히 불쾌해요, 저희들도. 담배 피워서 문 안 열어놓고, 또 요즘 휴대폰 받으면서 운전하는 것은 다반사구요, 이런 것 좀 개선해야죠, 관광지인데. 이런 것 개선이 필요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알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임위원님! 제가 그에 대한 보충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예, 하십시오.
○고석현 위원 택시요금 인상할 때 인상내용중에 하나가 그런 거, 저런 거 잘 해놓으라고 하는 인상요인입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포함이 돼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인상시켜 주면 그런 거는 간 데, 온 데 없고 요금만 인상해서 도와준 격이 되어서, 그 점에 조금 더 중점을 둬야 될 겁니다. 이상입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알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또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관광복권수익사업이 제주도세입에 굉장히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로또복권이 아주 많이 팔려서 제주도에 얼마나 수익에 보탬이 될 것 같습니까?
신문에서 잠깐 보기는 봤습니다마는, 계속 주말마다 해서 세입이 어느 정도 될 것 같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달라졌습니다마는, 금년도에 관광복권 수익예상은 약 140억원 정도였습니다, 예산편성당시에. 그런데 지금 예측으로는 최소한 250억원 정도가 들어오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을 해보고있습니다. 초기에 로또가 과열됐을 경우도 있었지만 이게 안정되어서 정상적으로 가는 것까지 감안하면 전체 복권수입이 250억원정도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러면 이거는 로또복권 포함해서?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임기옥 위원 로또가 생김으로 해서 우리관광복권수입이 줄어들지는 않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줄어듭니다. 줄어들기 때문에,
○임기옥 위원 그래서 이게 좀 별로 큰 효과는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거든요.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약 250억원정도, 140억원 당시 예상을 했습니다만, 250억원정도.
○임기옥 위원 그래도 예상치보다는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마 마권수입은 관광쪽에는 안 옵니까? 농수산쪽에 가나요?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아닙니다. 세입은 일반회계 세입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그 다음에 섞여서 일반회계 재원으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홍가윤 발언신청)
○위원장대리 강원철 예, 홍가윤위원님.
○홍가윤 위원 우선 국장님에게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주요업무계획을 보면 12가지 제목을 붙여서 이런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했는데, 사실 관광문화국 하면 우리 제주도산업중에서도 3차산업이 굉장한 비중을 차지하고, 2대산업이라고 해서 1차산업하고 3차산업을 얘기하고 그러는데, 진실로 우리 제주도관광사업을 주도해나갈만한 정책은 12가지중에서 서너 가지에 불과하고, 그래서 나머지는 어떤 잡다한 정책을 하는데, 겨우 3번까지 경쟁력있는 관광조직체계개편추진, 세 개정도 정책만을 내놓고 있는데, 저의 바람입니다. 앞으로는 관광문화국에서 할 수 있는 세부적으로, 아주 제목이 적더라도 상관없이 세부적으로 관광정책을 개발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사실 이렇게 테마를 정해서 세 가지만 해서 생태휴양형 미래지향적인 제주관광육성 하면 여기에 세부적인 어떤 거를 중점적으로 개발해야 되겠다는 점에 대해서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정책이 조금,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여기 설명은 여러 가지로 나와있기는 있습니다만, 세부적인 것을 제목화 시켜서 여러 가지로 연구를 했으면.
그거를 큰 제목으로 만들면 거기에 대한 연구도 깊이 있게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보다 구체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국장님보다는 지역항공사설립추진단장님이 답변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역항공사설립추진행정지원단장 강관보 지역항공사설립행정지원단장 강관보입니다.
○홍가윤 위원 지금까지 지역항공사에 대해서 애쓰시는데 대해서 정말 고마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지역항공사설립추진 업무보고를 한 것을 듣고, 또는 유인물을 보고 그러면서 제가 굉장히 의심스러웠던 몇 가지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도민공감대가 형성이 됐습니까?
도민들이 지역항공사를 설립하라고 의견이 일치를 보았습니까?
○지역항공사설립추진행정지원단장 강관보 그 부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들 그동안 의회에서 주문해 주신 사항에 따라서 도민공감대를 얻는 작업을 다양하게 입체적으로 활동은 해왔는데, 이것에 대해서 그 이후에 검증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 이번 컨설팅 할 때 컨설팅 들어가기 전에 우선 도민조사부터 해보고,
○홍가윤 위원 그러니까 지금도 여론조사를 하고 공감대형성을 하려고 설명회도 개최하고 노력하는 중 아닙니까?
○지역항공사설립추진행정지원단장 강관보 지금도 계속진행중입니다.
○홍가윤 위원 그런데 우리가 지난번에 금년도 예산 도의회에서 심의를 하면서 컨설팅용역에 덧붙여서 타당성용역까지 같이 겸해서 하도록 예산을 증액시키고 했지 않습니까?
○지역항공사설립추진행정지원단장 강관보 예.
○홍가윤 위원 그 용역을 맡겼습니까?
지금 여기에는 용역을 발주했다는 내용은 업무보고서에는 안 나와 있는데.
○지역항공사설립추진행정지원단장 강관보 국장님이, 말씀드렸습니다만, 언급이 됐습니다마는, 어제 정식계약을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설명드리기 위해서 해온 것이 있는데, 저희들 처음에,
○홍가윤 위원 이거 질문 안 했으면 그 설명 못 듣고 지나갈뻔 했네요.
○지역항공사설립추진행정지원단장 강관보 메인타이틀로 이번 컨설팅은 도의회에서 심의결정시 부대조건으로 한 내용을 우선 반영하라, 과업지시서에 메인타이틀로 그것을 걸어놓고 과업지시서,
○홍가윤 위원 좋습니다. 어제 용역을 발주시켰습니까?
○지역항공사설립추진행정지원단장 강관보 예, 어제 계약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것은 좋습니다.
그러면 지금 그 컨설팅용역에는 지난번에 도의회에서 주문한대로 타당성용역까지 겸하는 것 아닙니까?
○지역항공사설립추진행정지원단장 강관보 그렇습니다.
○홍가윤 위원 지난번에 타당성용역 한 것이 조금,
○지역항공사설립추진행정지원단장 강관보 그것을 검증하면서,
○홍가윤 위원 예, 미진하기 때문에 그것에 덧붙여서 타당성용역을 정확하게, 철저하게 규명해달라는 내용까지 포함됐을 것 않습니까?
○지역항공사설립추진행정지원단장 강관보 그렇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런데 그 타당성용역도 나오기전에 벌써 정책으로 해서 업무보고 12번째로 지역항공사설립추진, 이렇게 나왔다면 도에서는 기정사실화해서, 항공사설립은 명칭이야 어떻든, 어디에 지점을 설치했든 안 했든, 지금 항공사는 설립된 거나 마찬가지로 정책을 펴나가는 것 아닙니까? 그렇죠?
○지역항공사설립추진행정지원단장 강관보 설립된 거나 마찬가지라기보다,
○홍가윤 위원 타당성용역발주를 시켜서 그 타당성용역보고서는 안 들어왔습니다. 안 들어와 있는데, 또 도민공감대도 형성이 안 돼있는데, 지금 항공사설립추진 업무보고를 하는데, 이렇게 한다고 그러면 벌써 캐릭터 공모, 항공사명, 항공사가 설립이 되는지 안되는지도 모르는데 항공사명이 무슨 소용이 있고, 캐릭터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것을 다 용역보고서 받아놓고 그때 되어서 도민들이 우리 항공료도 인상되고 그러니까 우리가 항공사를 설립해서 운영해버리자! 이렇게 공감대가 형성됐을 때 좋다! 그러면 제주도청에서 주관이 되어서 항공사를 설립하겠다. 그때 돼야 캐릭터도 나오는 것이고 항공사명도 나오는 것이고 거기 직원도 선발해야 되고, 그렇게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아무 것도 안 돼있는,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렇게 한다는 것이 거꾸로 가는 것 아닙니까?
이게 무슨 정책입니까? 이게 도정책이 아니죠. 도에서는 일을 거꾸로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그에 대해서 한번 답변해 보십시오.
○지역항공사설립추진행정지원단장 강관보 기본타당성용역이 타당성용역결과에서 일단 가능성과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났기 때문에 그것을 재검증하고, 하는 모든 과정은 설립 전단계로서 이것을 병행해서 같이 추진해나가는 겁니다.
○홍가윤 위원 그러니까 도에서는 도의회 알기를 뭣같이 안다고 생각이 되는 겁니다. 왜냐? 도의회에서 바로 그런 걸, 지난 번 타당성용역 결과보고서에 미진한 점들이 있으니까 이런 것을 보완해야 될 것이 아니냐 해서, 심지어는 용역비 증액을 시키면서까지 타당성용역조사를 또 하라고 그랬는데, 그 보고서가 나오기도 전에 이렇게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그러면 도의회를 알기를 무엇으로 아는 겁니까?
도의회 주문사항을 용역 발주할 때 그 기능에 포함시켰다고 해서 다하는 것 아닙니다. 도의회를 무시해도 분수가 있는 것이지. 그렇지 않습니까? 어떻게 생각합니까?
감사가 아니고 업무보고자리에서 이런 것을 물어봐서 죄송하기는 합니다만, 시일이 급하기 때문에 제가 물어보는 겁니다. 감사 때 되면 금년말이니까 그때는 용역결과보고서가 다 나온 때고 그래서 물어볼 시기가 안되고, 이때밖에 물어볼 기회가 없기 때문에 물어보는 겁니다.
○지역항공사설립추진행정지원단장 강관보 그렇지만 컨설팅작업과 병행해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어떤 방침이 섰기 때문에 그 방침에 병행해서 부대적으로 추진해야 될 경향들이 많기 때문에,
○홍가윤 위원 설령 그런 방침이 서고 결정이 되고, 도내부에서는 그렇게 됐더라도 업무보고서에 만큼은 그런 내용은 말고, 암암리에 내부적으로만 알고 놔두고, 시행해나가는 것은 나중에 그런 보고서가 들어온 다음에 이제는 항공사명도 정해야 되겠다, 인원도 어떤 사람으로 선정해야 되겠다, 캐릭터도 이렇게 만들어야 되겠다, 항공기에 부착하는 마크는 어느 쪽에 붙여야 될 것이다, 이런 것을 세부적으로 해나가야 되는 것이지, 업무보고서에까지 이렇게 적어놓는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냐 하는 얘기죠.
제가 전부터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항공사설립을 굳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옛말에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야 된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항공사가 얼마나 어려운 사업입니까?
그것을 개인도 아니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한다는 것이 엄청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그런 미비된 점들을 보완해서 잘해보자는 의미에서 말씀을 드린 겁니다.
○지역항공사설립추진행정지원단장 강관보 앞으로 그런 부분 명심해서 추진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제가 보기에는 이런 식으로 했기 때문에 정책이 뒤바껴서 앞에 갈 것은 뒤에 가고, 뒤에 갈 것은 앞에 가고. 이건 삐걱삐걱 소리가 나지 않느냐는 생각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그러니까 꼭 잘했다 소리는 아니고, 잘못했다 소리도 별로 아닙니다만, 여하튼 그런 점에서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역항공사설립추진행정지원단장 강관보 예, 고맙습니다.
○홍가윤 위원 이상입니다.
○임기옥 위원 제가 문화유산쪽에 한 가지만 하겠습니다.
14쪽에 보니까 문화예술전승 기반시설확충에서 보니까 유림회관 건립지원 및 유배문화관 조성추진 해서 3억5,000만원 예산이 나와있는데요. 유림회관 건립지원은 무엇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말씀드리겠습니다.
유림회관 건립지원은 제주도향교재단에서 건립하는 유림회관에 대해서 지난 번 위원님들께서 예산심의 때 해주신 사업들을 2억원 지원하는 것이 유림회관입니다.
○임기옥 위원 그 밑에 보면 도서관 및 박물관 건립지원인데, 도서관과 박물관을 건립할 7개소라고 되어 있는데, 어디에 건립할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도서관 및 박물관 7개소는 한라도서관, 한라문예회관, 이쪽은 다 국비입니다.
○임기옥 위원 한라문예회관은 어디입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제주시입니다. 다음에 북군에 돌박물관. 국비예산들이 편성되어서 다시,
○임기옥 위원 51억원이 전부 국비입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감귤박물관, 그런 것이 박물관으로 넘어갔습니다.
○임기옥 위원 세부내역자료 하나만 주십시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임기옥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강원철 그러면 제가 두 가지만 질의하겠습니다.
작년도말 2003년도 예산에 3억원을 반영한 걸로 알고 있는데, 제주영상위원회추진, 지금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경위를 설명해 주십시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영상위원회부분은 일부 예산이 지원돼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양해해 주신다면 문화예술과장이 쭉 이 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한동주 문화예술과장 한동주입니다.
영상위원회는 전국적으로 서울과 부산, 그리고 시초시인 전주시 세 군데에서 설치되어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국내에서 제작되는 국내영화가 1년에 50편정도 된다고 그럽니다. 영상제작을 하는데 이것을 지역에 유치해서 지역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데 활용하기 위해서 영상위원회가 필요하다. 이런 목적하에서 영상위원회가 작년도부터 설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에서도 영상위원회는 상당히 필요한 기구라고 보고, 이 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해서 과연 어떠한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좋은지, 벤치마킹을 하기 위해서 담당공무원을 서울과 부산에 파견시켜서 그쪽 운영상태를 확인했습니다. 그쪽에는 다 비영리법인형태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비영리법인형태로 운영되면서 기구의 운영, 또는 사무국 해서 전문인력들에 대한 예산지원, 그리고 부산같은 경우는, 특히 부산이 영상도시를 지향하기 위해서 예산을 파격적으로 지원해서 그 지역을 대상으로 촬영하는 영화에 대해서 일정액수의 기준을 두어서 예산을 지원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에서도 그런 법인형태로 갈 것인지, 또는 이런 것이 앞으로 수익성이 있을 걸로 예측해서 재단형식으로 가야 되는 것인지, 또는 법인이나 재단이 아니고 우리도의 자문위원회성격으로 가는 것이 좋은 것인지, 이런 분석을 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가칭 영상위원회를 설립해서 운영하기 위해서 그런 마스터플랜을 마련하는 중에 있고, 이게 저희 실무적인 계획으로는 마스터플랜을 3월중에 만들어서 5월, 늦어도 6월까지는 영상위원회를 발족시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예산이 확보가 안된 입장에 있기 때문에, 지난번에 위원님들께서도 영상위원회가 구체적으로 설립하는 계획이 수립된 다음에 예산관계를 검토하자는,
○위원장대리 강원철 3억원 반영된 것은 어디에다,
○문화예술과장 한동주 3억원은 영상위원회하고는 관계없이 제주도에 영상문화산업의 발전, 또는 제주도 홍보를 위해서 드라마나 영화제작에 대해서 지원을 하는 걸로 방침을 정했었는데, 마침 SBS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올인이라고 시청율이 42%까지 올라서 전국수위의 시청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SBS 제작하는 올인에, 그쪽에서 오픈세트를 짓는데 상당한 금액의 지원을 요구를 했었습니다. 당초에 그쪽에서 요구한 거는 상당한 금액이었기 때문에 우리도에서는 그렇게까지 지원을 해줄 수 없다, 대신 오픈세트를 지원할 수 있는 투자가가 있는지 서울에 있는 재력가들하고 연결을 시켜 줬었습니다. 그분들이 2,30어원에 대한 투자용의가 있었던 투자용의자가 그팀들과 같이 와서 제주도일대를 다 돌아오면서 적정한 장소를 찾았었습니다. 여러 군데가 대두됐었지만 그쪽에서 제일 1순위로 놓고 봤던 데가 섭지코지, 현재 그 장소였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오픈세트를 지을 섭지코지 위치가 군유지였기 때문에 여기에 오픈세트를 지었을 때는 항구시설물로 해서 시설물을 군에 기부체납해야 되는 국유재산법상의 관리의무제가 대두되어서 투자자가 그런 상태에서 자기는 투자를 못하겠다고 뒤로 뺐습니다. 그래서 SBS측에서는 자기네가 작년 12월부터 방영하는 스케줄이 잡혀있기 때문에 더이상 기다리지 못하겠다, 그러면서 부산쪽으로 빠져나갈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SBS측하고 얘기하면서 그러면 임시적인 시설로 오픈세트를 가볍게 짓는 방법은 어떻겠느냐는 서로간의 합의가 되어서 오픈세트를 제작하는 비용으로 2억원을 지원해 주는 걸로 해서 유치가 됐고, 지금 성공리에 방영되고 있으며, 그 결과 롯데호텔이 주된 촬영장소중에 하나입니다만, 그쪽에는 저희가 듣기로는 투숙객이 60%이상씩 늘어나고 있고, 섭지코지같은 경우에도 마을주민들의 표현대로라면 마을이 설정된 이래 가장 많은 외래관광객들이 들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또 한국관광공사측에서도 올인 드라마가 한류열풍을 타고 대만이나 동남아쪽에서 상당히 인기리에 방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봐서 하나의 관광문화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싣고, 지난 며칠전에는 3월 3일부터 그 지역의 기자들 20여명이 와서 팸투어형식으로 와서 출장도 와서 취재를 해갔습니다. 이 관계는 저희들이 단정적으로 속단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까지 상황으로 봐서는 제주도를 알리고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첫 시도치고는 상당히 잘되지 않았나 하는 자평을 해보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원철 좋습니다. 영상산업이 21세기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다른 타 시,도에서 상당히 많이 영상산업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차별화가 있어야 되겠고, 경쟁력을 갖춰야 된다는 겁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 복안이 충분히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영상산업을 막무가내식으로 유치한다는 것은 예산낭비일 수도 있습니다. 또 예산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는 사업이라서 이런 것에 대한 충분한 복안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복안을 가지고 있습니까?
○문화예술과장 한동주 영상위원회관계는 영상위원회가 설치됐다고 해서 무작정 제주도를 소재로 한, 또는 제주도에서 촬영한다는 명분으로 전부 지원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가 실무적으로 벤치마킹을 한 것이 서울같은 경우는 재정지원은 별로 안 하는 입장에 있습니다. 행정적인 지원에 치중하고 있었고, 부산인 경우는 재정지원이 되고 있었고, 이런 입장에서 저희도 장·단점을 분석하는 입장에 있고, 분명히 말씀드릴 것은 설령 재정지원을 한다고 하더라도 영화산업같은 경우는 아까도 얘기했지만 1년에 50편 제작되는 영화중에 어떤 것이 성공할지는 모르는 겁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저희가 예산을 지원할 수는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만약에 예산을 지원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영상위원회에서 기준을 정해서 그 기준에 따른 지원이 가능한지 아닌지 면밀한 검토 후에 지원하는 방향으로 나갈 계획입니다.
○위원장대리 강원철 알겠습니다.
그리고 관광지 정비와 관련해서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한동주과장님께서도 말씀했습니다마는, 섭지코지에 오픈세트 올인, 보지는 않았습니다마는, 그게 상당히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오픈세트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지매입을 했죠?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부지는 군유지입니다.
○위원장대리 강원철 군유지 매입했죠?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매입을 한 게 아닙니다. 군유지상태로 지어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원철 드라마촬영지로 상당히 유명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섭지코지같은 경우에 관광명소인데도 불구하고 관광지가 제대로 정비가 안되어서 상당히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섭지코지도 그렇고 성산읍 고성리 갈대밭 있죠?
거기도 보면 오폐수가 침투되어서 냄새를 느낀다는 곳도 있고, 용연도 그렇고, 안덕계곡같은 경우에 우리 어릴 때까지만 해도 수학여행지로 상당히 각광을 받던 곳입니다. 거기까지도 오폐수가 침투되었답니다. 이래 가지고 세계관광을 지향하고 있는 제주가 어떻게 될지 걱정스럽습니다. 제주도에서 관리지침이나 관리방안이나 그런 거를 제대로 만들어서 수행해야지, 어떻게 할겁니까?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그렇습니다. 한참 많이 홍보가 되고 있는 섭지코지도 사실상은 주차문제, 화장실문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갈대밭도 그렇고, 용연이나 안덕계곡 이런 부분도 있습니다. 남군쪽에는 남군청에서 이미 조치를 하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말씀대로 이런 정화내지는 정비를 저희가 계획적으로 해나가야 되겠습니다. 이건 단순히 일회성으로 해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저희가 꼼꼼히 하나씩 파악을 해가면서 계획성있게 해나가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원철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제주도가 관광지로서 부족한 것이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됩니까?
요약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일반적으로 얘기되는 거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부분은 접근하는데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것이 과거부터 쭉 내려온 얘기입니다.
예를 들면 설악산에 관광을 가는 경우에는 자기가 직접 운전해서 5만원이면 갔다오는데 제주도는 편도도 1인 5만원으로는 안되기 때문에 접근하는 비용이 가장 문제라는 것이 과거부터 우리의 취약점입니다.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저희가 면세점 이런 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게 가장 핵심적으로 취약한 부분입니다. 그거 외에는 여러 가지 있겠습니다마는, 수용태세같은 거를 자꾸 거론을 합니다. 우리도 일반적으로 보통 식당에 나가서도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마는, 아직도 외부관광객이 들어와서 만족을 느낄만하게 친절내지는 서비스 이런 수용태세자체가 안되지 않았느냐? 물론 인프라나 이런 것도 있겠습니다마는, 그것은 별도로 예산이 투입돼야 될 때는 큰 예산이 들어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마는, 수용태세같은 것이 상당히 문제가 아니냐고 보고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저희가 작년 제83회 전국체육대회 때도 그런 계기를 기해서 이것을 한번 적극적으로 해보자 해서 그런 운동을 했습니다마는, 또 금년 5월말에 소년체전도 있습니다. 이런 계기를 자꾸 만들어가면서 꾸준히 노력하고, 이래서 제주도는 그런 부분 때문에 제주도관광에 약점이 생긴다는 것은 안 생기도록 노력을 해야 될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원철 아주 좋은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단적으로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 인식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제주도의 좋은 관광자원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하고, 두 번째는 서두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그런 관광자원들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 저는 두 가지로 보고있습니다. 이 두 가지만 제대로 되도 제주도관광은 활성화된다고 보고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다른 관광인프라 물론 구축해야 되겠죠.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우리가 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아까 제가 말씀했던 그 부분만큼은 더욱더 신경을 써서 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체계적인 관리가 있어야 되겠다고 생각됩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알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보충질의하겠습니다.
아까 강원철간사께서 말씀한 것에 대해서 보충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아까 간이화장실, 섭지코지에 2년전인가 내가 모학교 운영위원장으로 있을 때 아이들을 데리고 자연유산, 관광지 견학을 갔습니다. 갔는데,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서, 어느 학년전체가 갔어요. 차가 6대인가 7대인가 갔었는데, 점심시간이 되어서 마땅한 데가 없고 해서 섭지코지 화장실 옆이 평평해서 거기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화장실냄새가 어떻게 났는지, 아까 그 말인데, 우리 화장실문화 개선해야 됩니다.
이렇게 좋은 자연환경이나 자연자원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것을 잘 활용할줄 알고, 화장실 하나 우리가 소홀히 함으로써 좋은 관광이이미지가 흐려지지 않나 해서 나도 그때 상당히 좋지 못한 인상을 받았는데, 비단 섭지코지 말고라도 우리가 관광지에 가서 화장실이 깨끗하지 못하면 그 관광지의 좋은 이미지가 버려지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런 것 하나,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화장실부분은 사소한 것이 아니고 어쩌면 아주 핵심적인 부분이 될 수가 있습니다, 관광지에서는. 외국에는 관광지 화장실투어라는 관광상품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화장실만 찾아다니는, 그 정도로 화장실의 깨끗이 해놓고 멋있게 해놓고 하는 곳이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도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화장실문화개선위원회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마는, 금년도에는 이분들을 활용해서 반기별로 꾸준히 화장실을 체크해서 화장실의 등급을 평가하려고 그럽니다. 그래서 인센티브도 주고 상금도 주는 형식으로 해서 연중 계속 체크가 되도록 해나가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제가 시 화장실문화위원회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장실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데, 어쩌면 제주시가 아니고 다른 시·군에가 보면 물론 유명한 관광지에는 잘돼있습니다. 제주도도 화장실문화가 잘되어 있어서 전국화장실 베스트10 안에 들정도도 있습니다. 있는데, 그런 데는 좋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 가보면 너무 소홀한 감이 있어서 한마디하는 겁니다.
○관광문화국장 홍원영 예, 알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강원철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관광문화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을 뜻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여 관광문화국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내일은 오전 10시에 제주도립예술단 연습실 현판식이 있으므로 오후 2시부터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단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45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전문위원
- 전문위원문수철
○출석공무원
- - 관광문화국
- 국장홍원영
- 관광진흥과장오승언
- 문화예술과장한동주
- 스포츠산업과장양광호
- 교통행정과장강성근
- 지역항공사설립추진행정지원단장강관보
- 전국소년체전준비기획단장이상호
○참여속기사
- 김옥분 양진희 부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