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3회제주도의회(임시회)
교육관광위원회 회의록
- 제 3 호
- 제주도의회사무처
일 시 2003년 3월 7일(금) 11시10분
장 소 교육관광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2003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심사된안건
1. 2003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 문화진흥원소관
□ 민속자연사박물관소관
□ 제주도체육회소관
(11시10분 개의)
○ 위원장 부봉하 :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9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관광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의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문화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도체육회 소관에 대한 2003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받도록 하겠습니다.
1. 2003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 문화진흥원소관
□ 민속자연사박물관소관
○ 위원장 부봉하 :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03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문화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에 대해서는 통합심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는 문화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순서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문화진흥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더불어 2003년도 주요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입니다.
존경하는 교육관광위원회 부봉하위원장님 그리고 존경하는 교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평소 문화진흥원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지도와 격려를 해 주시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주요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문예진흥과장 정공은입니다.
공연과장 홍성보입니다.
그리고 각 담당과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차렷, 경례! 바로!
그러면 지금부터 문화진흥원 2003년도주요업무계획을 기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으로 2003년도 문화진흥원 소관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부봉하 : 문화진흥원장 수고 하셨습니다.
계속해서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더불어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입니다.
평소 저희 박물관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시고 지도와 격려하여 주시는 부봉하 교육관광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께 전직원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여러 위원님의 격려와 지원은 저희 박물관이 지난 2002년도 전국문화기관시설관리운영평가에서 박물관부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자유도시 위상에 걸맞는 선진박물관으로 발전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간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김동섭 고고민속과장입니다.
정세호 동물과장입니다.
양영환 광식물과장입니다.
양상훈 해양생물과장입니다.
나머지 담당 및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차렷! 경례!
그러면 저희 박물관의 2003년도 주요 업무를 유인물에 의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으로 저희 박물관 주요업무를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부봉하 : 박물관장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위원님들, 어떻습니까?
질의·답변순서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오후로 넘길까요?
○ 고동수 위원 : 할 위원님이 있으면, 시간이 있으니까.
○ 위원장 부봉하 : 그러면 질의·답변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두 분 원장·관장님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의있는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준비하신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홍가윤위원 발언신청)
예, 홍가윤위원님 질의하십시오.
○ 홍가윤 위원 : 문화진흥원장님!
업무보고서에 있는 것을 보고 여러 가지로 느낀 점도 많습니다마는, 우선적으로는 도립예술단 있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에서는 도립예술단원을 이용한 관광상품화라 그러면 이상하고 하여튼 관광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강구해본 적이 있습니까?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위원님 좋은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저희들 작품이 대형작품입니다. 그래서 금년에 소규모 7,8명이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레퍼토리를 바꾸고 있습니다. 작은 데도 가서 할 수 있게, 예전에도 말씀했습니다만, 예를 들면 도내 호텔같은 데 외국손님들 왔을 때 공연해달라고 하면 7,8명, 5,6명이 할 수 있는 소작품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홍가윤 위원 : 전부터 사무감사 때나 업무보고 때나 제가 여러 가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지금 구성상태로는 제주도에서는 신라호텔이나 두세 군데밖에 공연할 수 있는,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신라호텔밖에 안됩니다.
○ 홍가윤 위원 : 신라호텔밖에 안됩니까? 그렇게 제약을 굉장히 많이 받고 있는데, 외국을 다녀보든지 다른 시·도를 다녀보면 심지어는 극장식 식당같은 데서도 민속무용이나 이런 것을 관람하면서 식사할 수 있는 패턴으로 나가고 있는데, 오히려 우리 제주도에서는 예술단이라고 해서 막대한 예산을 들이면서 키워놓고 활용하는 것은 다른 시·도에 한두 번 나가는 것, 외국에 한두 번 나가는 것뿐이라 말입니다. 이 사람들을 하나도 이용할 줄 모릅니다.
그렇게 이용빈도가 낮은 것이라면, 우리가 무슨 예술학교입니까? 예술하는 사람들 키우고 그렇게..... 키우기는 키워줘야 되겠지만 무턱대고 돈만 대면서 키울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 사람들이 재능을 발휘하고 싶다면 예술학교에 가서 공부할 일이지 왜 예술단원으로 옵니까? 예술단원으로 오면 보수를 받으면 받은만큼 제주도에 봉사를 해줘야 되는데, 봉사는 전혀 없다 말입니다. 그래서 이 단원들을 대상으로, 또는 단원으로 들어오려는 준단원들을 대상으로 해서 관광과 연계시킨 사업을 할 수 없느냐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좋은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저희들 작년같은 때는 29회, 재작년 35회정도 해서 많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 커나가고 있지만, 외국에 국제대회가 많습니다. 작년도같은 경우는 골프대회, 태권도대회 이렇게 국제대회가 많은데, 그때마다 예술단 나름대로의 역할은 다하고 있습니다. 위원님의 좋은 지적을 명심해서 소형작품을 개발하고 열심히 해나가겠습니다.
○ 홍가윤 위원 : 진흥원에서는 도립예술단만이 아니고 제주도에는 민속놀이를 하는 놀이패라고 합니까? 그런 단체들이 많지 않습니까? 서너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도 있고, 열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체들이 여러 군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데 업자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주선해서 그 사람들이 공연장을 상설화시키는 방안도 모색할 수 있지 않느냐는 생각입니다.
다른 데 가서 보면 선상에서 노래부르고 이런 식으로 해서 민속공연도 하는 것들도 있고, 심지어는 고정되어 있는 육지에 식당같은 데서도 공연장을 마련해서 식사하면서 공연을 볼 수 있는 것도 마련이 많이 되고 있는데, 제주도에는 그런 데는 한 군데도 없다 말입니다. 지난번에 관광민속타운에서 그런 것을 시행하다가 아마 출연진들이 너무 고가로 하다보니까 운영이 부실해서 잘 안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 민속관광타운같은 데는 단지 공연만 보러오라고 그러니까 가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그런 때 관광타운같은 데서 식당이나 볼거리 등을 만들어놓고 공연도 보고 거기 가서 식사도 한다면 관광객들이 갈 수 있을텐데 그러지 못해서 실패한 것 같습니다. 일반사업자가 한다고 하면 이익창출을 위해서 방면으로 신경을 쓸 겁니다. 그런 방향으로 하는 정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알겠습니다. 저희들 도립예술단하고 타 무용단하고 성격이 다르기는 다릅니다만, 어쨌든 위원님 지적하신 사항을 연구해서 개인적으로 의견도 나누고 개선방안을 강구해나가겠습니다.
○ 홍가윤 위원 : 사실 도립예술단이면 그분들 예술이 전공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분들 기량을 키워주는 거야 당연한 건데, 외부에 나가서 공연하고 거기서 칭찬받으면 바로 우리 제주도가 홍보되고 그래서 그런 면에 대해서는 좋기는 좋습니다마는, 너무 아까워서 그렇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입니다.
○ 홍가윤 위원 : 제가 요전에 수석전시회 가서 구경도 했습니다마는, 그 전시회는 상설화 시킨 겁니까? 그렇지 않으면 그 전시실의 것만, 개인소장작품들 전시한 것은 상시로 전시할 것으로 했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하다가 기간이 되면 철거시킬 겁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일시적으로 특별전입니다.
○ 홍가윤 위원 : 특별전입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예.
○ 홍가윤 위원 : 거기는 보니까 각 수석회에서 합동적으로 전시하는 것 같던데, 좋습니다.
그러면 그 방은 또 어떤 것을 전시해서 관람시킬 겁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다른 작품을 또,
○ 홍가윤 위원 : 그러면 그건 일반인들이 신청해서 거기에서 항상 전시를 시킬 수가 있습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지금 대여는 안하고 있습니다. 주관이 저희 박물관이 되고 협찬을 일부 사회단체에서 받기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전체적으로 일반인에게 대관은 저희들이 안하고, 저희 소장자료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 홍가윤 위원 : 그러면 요전에 전시회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주관을 했군요?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예, 주관이 저희들이 하고 수석협회에서 했던 겁니다.
○ 홍가윤 위원 : 그런데 그때 가서 보니까 화산분출과정이나 이런 것을 종이에 만들어서 빨간색, 파란색 칠하고 해놓기는 해놓았습니다. 화산 폭발하는 거라든지 이런 것이 돼있던데, 그것을 보면서 단지 눈으로 구경하는 정도밖에 안되고 실감이 별로 안 납디다. 이것이 화산인지 그림을 그려놓은 건지 감이 잘 안잡힐 정도로 돼있는데, 요즘 과학기술이 오죽 발달했습니까? 화산 폭발하는 것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방향으로 설치하는 방법은 없습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가능합니다.
○ 홍가윤 위원 : 가능하면 그런 식으로 하면 화산 폭발해서 섬이 생성되는 과정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관람객들이 더 실감나게, 흥미있게 볼 수 있을텐데요. 다른 데도 입체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들이 많습니다마는, 우선 화산 폭발같은 것도 그런 식으로 밑에 있는 석회암이 올라온다든지 중간에 있는 바위가 부서지면서 올라오는 영상물을 만들어 놓으면 그것이 아주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지금 박물관에 자연사전시가 바로 그런 형태로 가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미처 거기까지 따르지 못하는 것은 상당한 전시면적이 있어야 되고, 상당히 고가의 예산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 임기옥 위원 : 멀티비전같은 거라도 하나 설치해서 실제 화산 터지는 모습들 있지 않습니까? 이태리나 하와이 그런 데 직접 터지는 모습, 초기단계에서부터 터져서 용암이 흘러나오면서 식어서 부서지는 모습같은 것을 실제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모니터시설은 저희들 계획이 됐습니다. 아까 업무보고도 했습니다마는, 저희 자연사실에 1차년도 1억5,000만원 들여서 암석실만 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 하면 자연사실이 전부 마감이 됩니다. 자연사전시실에는 부분, 부분마다 모니터시설이 됩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암석실에서 일어나는 것은 암석실에서 일어나고 곤충이라든지 조류라든지 그런 여러 가지 생태과정이 전부 모니터계획은 돼있습니다.
○ 홍가윤 위원 : 일부에는 보니까 자기가 필요한 부분을 누르면 그게 나오는 것이 시설이 돼있기는 있습디다. 그런데 사실 그런 모니터시설을 하더라도 각 부분마다 해서 그 부분, 심지어는 옛날 고대사람들이 사는 모습들, 생성과정, 병사해서 나중에 상을 지내는 것까지 전부 거기에 모형도로 해서 설치가 돼있던데, 생활상을 영상물로 해서 비춰주면 일반사람들이 그 영상물을 보면서, 설치해놓은 것을 보고 그러면 더 실감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제가 말씀을 드린 겁니다.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좋은 말씀입니다. 저희들도 그렇지 않아도 위원님 말씀대로 이제는 현장에서 직접 관람객이 앞에서 감명을 받을 수 있는 전시내용으로 개선하려고, 바로 들어갔습니다마는,
○ 홍가윤 위원 : 예산관계 때문에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조금씩이라도 그런 방향으로 일반관람객들이 흥미있게 볼 수 있는 방향으로 모색을 해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모니터시설은 금년내에 됩니다.
○ 홍가윤 위원 : 그리고 제주도에 국립박물관 설치가 돼있지 않습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예, 그렇습니다.
○ 홍가윤 위원 : 국립박물관이 설치가 됨으로 인해서 여기 관람객 숫자가 줄어듭니까? 어떻습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좀 줄어들고 있습니다. 기존에 저희 박물관에 오신 분이 그쪽에 가서 줄어들었다기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저희 박물관이 줄어들고, 거기에 1년에 25만명 정도가 갑니다. 이중으로 가는 분이 있지만 박물관 하나만 보는 분들이 대부분이 돼서,
○ 홍가윤 위원 : 한 지역에 가서 박물관 두개 관람을 못합니다. 기껏해야 한 군데 가든, 그렇지 않으면 안 가든지 하지 두 군데는 못 가는 건데, 그렇게 줄어들면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야 될텐데, 특별한 방안들이 있습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저희들은 자체적인 홍보계획을 세워서, 아까 업무보고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전자전광판을 짓는 시설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A라는 단체 60명이 오면 60명이 들어올 때 전광판으로 비춰주고 있습니다. 비추면 그분들이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이 오든 단체가 오든 저희들 4개 국어로 번역을 합니다. 중국에서 오거나 미국이나 일본에서 단체가 왔을 때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것을 금년에 저희들이 처음 하고 있고, 국내에는 단체로 저희 박물관을 다녀갔던 수학여행단이 있습니다. 수학여행을 왔던 학교에 전부 1월달에 다시 서신을 보냈습니다. 다시 제주에 오실 기회가 있으셔서 박물관에 들려주시면 저희들이 성심껏 안내를 하겠다는 사항과, 도내에서도 기관단체라든지 학교, 여러 군데에서 손님이 오고 있지만 이분들이 사실 다 저희 박물관에 오신다는 보장도 없고 그래서 다시 또 한번 제주도는 예를 들면 도청이면 도청, 각 과로 문서로 한번 전부 해서 협조,
○ 홍가윤 위원 : 특히 제주도같은 데는 여행사가 굉장히 많은데, 지금 여행사가 300여개가 됩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예.
○ 홍가윤 위원 : 여행사에도 안내문을 보내서 그 여행사로 하여금 단체손님들이 오면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달라고 하는 것도 좋고, 특히 관청에서 사업을 해서 제대로 잘 안 된다는 얘기들이 사회에 많이 나돌고 있는데, 그런 것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박물관같은 데서 손님을 끄는 방법을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심지어 거기에는 단체손님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안내원이라든지 택시운전기사라든지 전세버스 운전기사라든지 이런 분들에게도 특별히 배려를 하는 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홍보를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예, 저희들 문서화로도 하고 있고, 거기에 대표되시는 분들은 따로 만나서 개별적으로 부탁도 드리고 있습니다.
○ 홍가윤 위원 : 이상입니다.
○ 위원장 부봉하 : 수고하셨습니다.
(임기옥위원 발언신청)
예, 임기옥위원님 질의하십시오.
○ 임기옥 위원 : 문화진흥원장님!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입니다.
○ 임기옥 위원 : 아까 업무보고중에 좋으신 말씀, 조직규모는 축소하고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서 조례를 개정하시겠다고 그러셨습니다. 3개 단체 150명을 2개 단체 100명으로 줄이겠다고 했습니다. 현행구조에 어떤 문제점이 있어서 이런 조례개정을 추진하게 되었고, 왜 이런 규모로 줄이겠다고 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위원님들 아시다시피 상임정원이 120명, 비상임까지 하면 150명입니다. 현재 합창단·합주단·무용단 해서 3개 단체 정원이 있는데, 사실상 저희들 무용단체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원도 줄이고 운영을 내실화해야 되겠다는 차원이었습니다.
잠깐 개요를 말씀드리면, 지금 합창단은 시·군에도 있고 제주시에도 운영되고 해서, 시·군에 하는 것을 이중으로 운영할 필요는 없지 않느냐 하는 차원에서 했고, 합주단은 무용단내 합주단정원을, 저희들은 가칭 현재 민속무용연주단 해서 합주단하고 무용단을 합해보려고 했습니다. 그 안에 합주단을 15명 놓아서 나머지 무용단인원을 조금 늘리고 75명, 예를 들면 무용단이 50명, 합주단 15명 해서 민속무용연주단으로 운영하고, 다음에 나머지 20명은 정식명칭은 오는 4월 1일날 저희들 이 관계로 중소기업청에서 토론회를 개최하려고 하는데, 지금 저희들 실무자 생각은 오페라쪽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핵심 맴버만, 전단원은 다 비상임으로 하고 편집하고 연구하실 분, 주임하실 열 명정도 이렇게 하고, 비상임 열 명정도 해서 오페라나 뮤지컬, 그런 쪽에서 연구·검토를 해보려고 하고, 나머지 5명은, 현재 감독사무장이 있습니다. 그외로 조명이나 음향이나 전공하신 분들, 기계에서 3명정도 하면 5명 해서 전체 100명 숫자가 되겠습니다.
○ 임기옥 위원 : 기계나 이런 부분들은 상근직원쪽으로 포함되는 것 아닙니까?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직원도 있습니다마는 이것은 무대감독입니다. 아까 기계로 표현했습니다만, 무대감독입니다. 순수히 무대만 하는 감독입니다.
그래서 저희들 이 내용을 실무선에서 해서 실무과장하고 계장이 서울,부산등 각 도로 사례를 많이 연구했습니다. 지난 10월달부터 쭉 연구해서 그것을 토대로 해서 예술단운영체제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4월 1일날 갖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1주제는 국내예술단 운영체제현황 현시점, 지금 강석홍 KBS 전문위원입니다만, 한국공연예술매니지먼트, 소위 말하면 한국예술이란, 쉽게 말하면 복덕방입니다. 아주 전문위원입니다. 그분을 모셔서 해보고, 다음에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공연사업부장 조성진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분을 모셔서 2주제로 제주형작품개발에 대한 장르별관계를 하고, 3주제는 서울 방화동에 가면 문화관광부 산하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있습니다. 선임연구원인 이원택 연구원이라고 있습니다. 교섭을 이렇게 했습니다.
○ 임기옥 위원 : 그 토론회는 조례개정에 도움이 되기 위한 토론회입니까? 뭡니까?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조례도 조례거니와 예술단체,
○ 임기옥 위원 : 예술단 운영에 관한 것이죠?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예술단체를 어떤 식으로 우리나라 예술이 이렇게 가고 있고, 세계예술이 이렇게 가고 있는데 지방예술은 어떤 식으로 가야겠느냐, 이런 전반적인 겁니다.
○ 임기옥 위원 : 그런데 지금 이 조례개정은 문화진흥원 예술단원들의 큰 골격이지 않습니까? 기본이 되는 거죠.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단원이 많이 있지만 세 개의 단, 민속합주·민속합창·민속무용인데 현재는 민속무용위주로 운영되고 있었지 않습니까?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예, 그렇습니다.
○ 임기옥 위원 : 지금 두 단체가 죽어있기 때문에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두 단체중에서 합창은 없애버리고 민속합주는 살리되 무용과 연계해서 하시겠다는 답변이시죠?
○ 공연과장 홍성보 : 아닙니다.
○ 임기옥 위원 : 아닙니까? 아까 원장님 말씀은 그런 뜻으로 들었습니다.
○ 공연과장 홍성보 : 이해를 해주시면 제가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 임기옥 위원 : 예.
○ 공연과장 홍성보 : 공연과장 홍성보입니다.
임기옥위원님께서 질의해 주신 문제점에 대해서도 조례를 개정하면서 전도민의 공감대를 얻어야 될 것으로 생각해서, 지난 번 행정감사 때도 지적사항이 됐습니다. 그래서 파악을 해보니까 창단된지가 13년입니다. 90년 3월 2일날 창단이 됐을 때는 민속놀이, 합주 해서 50명 정원을 해오다가 97년 9월 민선1기 때 조례를 전면개편해서 확대했습니다. 그래서 민속무용단·민속합주단·민속합창단 해서 상임 120명, 비상임 30명 이렇게 해오고 있는 과정인데, 그 후에 5년을 운영해 왔습니다마는, 아시는 바와 같이 민속무용단만 위주로 하다보니까 저희들 당초 조례의 취지는 제주도의 고유문화, 민속을 알리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또 특히 민속합주단인 경우에는 국악입니다. 국악인 경우에는 제주도 대학에 관련학과도 없을 뿐만 아니라 또 제주도 출신이 육지부에 가서 국악을 전공한 학생들이 극히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저희들이 전국을 누비면서 혹시 제주도 출신의 국악전문가가 있는가 해서 남원국악단이라든가 국립, 전라북도, 대구 쭉 국악 있는 데 알아보니까 제주출신이 한 분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민속합주단을 기존 조례대로 하려면 38명이 되는데 이렇게 억지로 하려면 전부 도외 분이 와서 할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상당히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맞지 않다, 그러면 기본조례에 대해서 골격은 지키면서도 어떻게 하면 우리 제주의 고유문화를 전승하고 보급시킬 것이냐, 그래서 민속무용단은 지금 현재 40명에서 5,6명정도 더 키우고, 민속합주단을 없애는 것이 아니고 그래도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 15명으로 축소해서 육지분이라도 모셔다가 제주 것을 한번 해보자 하는 과정에서 제주분들이 그 후에 어떤 동기부여가 돼서 국악을 전공하게 되면 점차적으로 제주사람으로 채울 수 있는 방향으로 하고, 또 민속합창단은 아까 원장님 말씀했습니다마는, 말이 민속합창이지 민속만을 가지고 합창단을 운영한다는 것은 상당히 겉으로 보기에는 좋습니다마는, 실질적으로 운영상에서는 어렵다는 것을 저희들이 많은 전문가를 통해서 지식을 얻었습니다. 그것도 없애기도 그렇고 해서 민요부분에 5명정도, 그것도 상임보다는 비상임을 두어서 제주도에 그래도 나름대로 부르시는 분들이 희망한다면 비상임으로 해서 민속부분을 키워나가는, 그래서 기존의 조례에 모든 부분은 포함해서 나가면서, 그렇게 되면 아마 75명 정원이 될 겁니다. 상임까지 합해서 80명 되는데, 150명에서 100명으로 줄어드는데 나머지를 제주도의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문화나 민속 여러 가지를 국제자유도시에 발맞춰서 소개할 수 있는 예술장르가 뭐냐, 이것이 관건입니다. 그래서 저희들 연극을 할 것인가? 아니면 아까 원장님께서 말씀한대로 오페라를 할 것인가, 뮤지컬을 할 것인가, 저희 나름대로 많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솔직한 말로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이것에 대한 전문가들이 제주도에 없습니다. 그래서 아까 문화관광부 산하에 있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합쳐져서 연구부로 오는데 거기가 아마 대한민국의 문화예술에 대한 것은 싱크탱크입니다. 가서 자문을 얻은 결과 국제자유도시라고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네들이 그 방향에 대해서 발제를 해주겠다, 해보겠다고 해서 기꺼이 제주를 위해서 와주겠다, 그렇게 했을 때, 그러면 발제는 하는데 그에 대한 좋고 나쁜 것에 대한 평가는 제주분들이 해주셔야 할 것 아니냐? 그래서 제주에서 5,6명 지정토론자를 선정해서 도내여론을 한번 수렴을 해보자고 해서 4월 1일날 중소기업센터에서 문화예술인들을 전부 모셔서 토론회를 해서 그 바탕위에서 그림을 그려나가겠습니다.
○ 임기옥 위원 : 예, 아주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 민속합주단이 제주출신 국악인들이 한 분도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바로 그게 우리가 그것을 접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못하고 있는데, 지금 초·중등 음악에서도 양악이 대부분이고 국악을 굉장히 소홀히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국악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앙여고같은 데도 국악합주단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초석이 되어서 교사들도 여름에 연수들을 많이 받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해서 이게 확산돼야 되겠고, 저는 민속합주단이 반드시 없어지지 말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은 그런 재원이 없어서 외부출신을 데려와서 공연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반드시 존속시키고, 축소시키거나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도민들이 국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해서 차제에는 정말 국제자유도시가 되는데 우리 것이 세계적인 것이에요. 그렇죠? 그러면 외국에서 정말 여러 가지 외부손님들 많이 오면 우리의 무용과 우리의 음악을 들려줘야 될 거 아닙니까? 이런 방향에서 조례개정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공연과장 홍성보 : 일순간 인원상으로는 줄어들지만 그 자원이 많아지면 다시 확대하는 방향으로,
○ 임기옥 위원 : 그리고 산학협동을 해서 제주대학에도 건의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주대학에도 음악과가 있지만 전부 서양악기, 서양중심으로 되고 있잖아요. 국악 설치해달라고 그러고, 무용과도 설치해달라고 그러고 말이죠. 지역대학이 문화의 중심이 돼야 되는데, 앞서가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이 참 안타까운데, 이런 것은 관에서 대학에 건의를 해주셔야 됩니다. 이렇게 해서 문화의 세기가 되면 정말 우리 것을 살려나가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 이런 부분에 중점적으로 착안을 하셔서 해주셨으면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공연과장 홍성보 : 무용학과 부분에 대해서는 지사님 공약사항으로 올라서 여기서도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임기옥 위원 : 한 가지만 더하겠습니다.
소극장 대관횟수를 보니까 1년에 3분의 1도 대관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네요. 실적을 보면 2001년도보다도 2002년도 실적이 줄었습니다. 2001년도 보면 144일에 198회 공연과 2002년도에는 105일에 129회 공연입니다. 이렇게 소극장 활용이 저조한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여기 보니까 적은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보강공사나 이런 것이 있습니다만, 대극장은 별 차이가 없는데 소극장이 너무 많이 차이가 나네요.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좋은 지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말이 소극장이지 지금 의자가 고정의자가 아니고 이동식 철의자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보면 극장이니까 상당히 화려할 것 같지만 가보면,
○ 임기옥 위원 : 소극장에 몇 석이 들어갑니까?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아이들 강당에서 학예회 강당에서 하는 식으로 철의자로 200석이 놓여져 있습니다.
○ 임기옥 위원 :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서 의자를 폈다 접었다 한다는 말씀이시죠?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예.
○ 임기옥 위원 : 그러면 소극장 시설보강을 해야 되겠네요. 소극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활용도를 높여야 하는데 저희들 지금 문제가 그렇습니다. 소극장을 하려면 전체 뜯어서 새로 지어야 할 형편이 돼서 어쩔 수 없이 기존 만들어 놓은 것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회가 있으면 한번 보셔야 되겠습니다마는, 학교강당식으로 해서 철의자로 접었다 폈다 하고, 앞에는 낮고 뒤로 갈수록 덤블링같은 것을 놓아서 높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극장으로서의 활용가치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용하는 실태가 유치원 연극·영화, 대학생들 연극·영화, 일반대중은 못하고 있습니다.
○ 임기옥 위원 : 서울에서는 소극장무대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그것을 아셔야 됩니다. 이렇게 그냥 방치할 게 아니고 젊은이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대로 보강하고 확보하셔야죠.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앞으로 연구해 나가겠습니다. 다른 데 소극장은 보통 200석, 300석 되고 있습니다. 저희들 말이 200석이지 의자를 갖다놓으면 100석도,
○ 임기옥 위원 : 이것을 제대로 하면 동호인들의 활용도가 굉장히 많을 걸로 생각을 하거든요. 이것에 대한 문제점도 짚으셔서 예산확충 계획 세우고 보강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어려운 문제입니다. 앞으로 연구해나가겠습니다.
○ 임기옥 위원 : 이상입니다.
○ 위원장 부봉하 : 중식시간이 됐습니다만, 관계 공무원들께서 갔다가 또 들어오시려면 그렇고, 시간을 아끼는 차원에서 계속 질의를 해주십시오.
○ 고동수 위원 : 제가 간단한 것 한 가지만 하겠습니다.
○ 위원장 부봉하 : 예, 고동수위원님 질의하십시오.
○ 고동수 위원 : 앞에 임기옥위원님께서 제가 질의하려고 했던 것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이것과 관련해서 간단하게 한 가지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도립예술단을 보니까 90년도에 설치가 됐죠?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예, 그렇습니다.
○ 고동수 위원 : 그 이후에 두 번에 걸쳐서 조례가 개정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조직은 축소하고 기능은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쪽으로 조례를 개정하겠다, 2003년 3월부터 10월까지 준비를 하겠다, 이 이유는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시에 나온 이후에 이런 업무보고가 나왔다 말입니다.
그렇다면 조례개정만이 능사는 아니지 않느냐, 지금까지도 두 번에 걸쳐서 조례를 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원이 111명씩이나 부족했던 상황이 계속 유지가 되었고, 그렇다면 조례개정만이 능사가 아니다. 거기에 걸맞는 자체적인 노력이 없었지 않느냐, 본위원은 이렇게 지적을 하고 싶은데, 이것에 대한 대비책은 뭡니까? 간단하게 대답하십시오.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제가 부임하기전에 들은 얘기입니다만, 합주단을 창단하려고 상당히 노력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예산적인 문제로 합주단을 창단하지 못해서,
○ 고동수 위원 : 제가 묻고자 하는 요지는 지금까지 두 번에 걸쳐서 조례가 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정원에 배정된 인원이 150명인데 111명씩이나 부족한 상태가 오랫동안 유지되었다 말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2003년도에 조직은 축소하고 기능은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서 조례를 새로 개정하겠다는 계획을 업무보고로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까지 해온 관행대로라면 이런 조례를 개정한다고 하더라도 그대로 될 거 아니냐, 본위원은 그렇게 봐지거든요. 거기에 대한 답변은 그런 식으로 할 게 아니라 각오와 자세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시라는 겁니다. 조례가 새로 개정이 되면 어떠한 각오와 자세로 이 예술단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것을 말씀해 주셔야죠.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위원님께서 지적하시는대로 인원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앞으로는 조금전에 공연과장님이 설명하신대로 기구를 축소해서 내실있게 제가 책임지고 운영을 해나가겠습니다.
○ 고동수 위원 : 책임질 거죠?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예.
○ 고동수 위원 : 이상입니다.
○ 위원장 부봉하 : 수고하셨습니다.
(강원철위원 발언신청)
예, 강원철위원님 질의하십시오.
○ 강원철 위원 :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
관람객유치계획을 보니까 2002년도 실적이 83만8,000명, 2003년도 계획이 86만명입니다. 2001년도 대비해서 2002년도가 어느 정도 증가했습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2001년도입니까?
○ 강원철 위원 : 예.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2001년도보다는 좀 떨어졌습니다.
○ 강원철 위원 : 떨어졌는데, 2003년도 계획에 3% 증가를 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내용을 갖고 증가를?
내가 봤을 때는 구조도 정적인 구조가 동적인 구조로 확 바뀐 것도 아니고, 내용물도 그렇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3%를 증가시키겠다는 의지는 좋습니다만, 어떤 식으로 해나가실 겁니까? 책임지겠습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강원철 위원 :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지겠습니까? 3% 증가시키겠다는 거.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계획된 숫자를 가지고 책임이야기는 좀 뭐합니다만,
○ 강원철 위원 : 2001년도, 2002년도에 몇%를 증가시키겠다고 그때 말씀하셨습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그때는 5% 이야기했습니다.
○ 강원철 위원 : 5% 증가시키겠다고 했는데 몇% 떨어졌습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그 당시 2%정도 떨어졌습니다. 많이 떨어진 것이 아니고 국립박물관 개관으로 떨어진 인원으로 보고있습니다.
○ 강원철 위원 : 보니까 업무계획도, 사실 그렇습니다. 의회에서 민속자연사박물관 하게 되면 힘도 없고 예산도 없고 그러니까 올라오면 무조건 다 지원을 해줬습니다. 알고 있죠?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예, 알고 있습니다.
○ 강원철 위원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고마움을 모르고, 민속자연사박물관같은 경우에도 이전에 했던 것 그대로 답습하는 형태입니다. 새로운 것이 하나도 없어요.
이래 가지고 3%를 증가시키겠다? 의지는 좋습니다마는, 어떻게 하실 거예요?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저희들이 관람객유치를 위한 계획을 업무보고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제주에 오신 분중에 저희 박물관에 더 오게 하는 방법밖에 사실 저희들 힘이 미치는 것이 한계가 있습니다. 도에서도 발표 했습니다마는, 관광객자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박물관이 여름같은 때는 단체관광객보다는 개별관광을 오시는 분들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 어린이들하고 같이 오기 때문에 그렇게 오시는 분들이 있고, 앞으로는 회의라든지 세미나 같은데 참석한 고급관람객을 유치하는데 더 노력을 하도록,
○ 강원철 위원 : 유치를 하는데 어떤 식으로 유치를 할 것입니까? 홍보를 강화할 겁니까? 아니면,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이미 1월달부터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도내의 읍·면에 외부손님이 왔을 때 저희 박물관에 모시고 온다는 보장이 없어서 그렇게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오신 분이 있으면 저희 박물관을 찾아주십사 하는 문서와 서한을 보냈습니다. 평균 한 달에 2,500명정도 더 오면 3%정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 강원철 위원 :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까지는 좋고, 3%를 증가시키겠다는 의지가 있으니까 그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수립해서,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저한테 보고를 해 주십시오. 어떤 식으로 해서 3%를 증가시키겠다는 것을.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예, 알겠습니다. 별도 보고 드리겠습니다.
○ 강원철 위원 : 그 다음에 자료수집 및 보존관리강화입니다. 2003년도 계획에 보니까 고고민속 472점을 수집하겠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 고고민속, 동물, 광식물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고고민속 66점 이렇게 나와 있으니까 전혀 모르겠네요.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이것도 저희들이 기본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나온 것은 민속부분에 의생활, 식생활, 주거생활, 신앙 이렇게 5점 10점 부분적으로 나누니까 그게 66점이 됐습니다. 그리고 동물이나 광식물은 저희들이 유상으로 구입하는 것보다는 저희 직원들이 현장에서 채집을 하는 자료숫자입니다. 전체적으로 472점이 계획상의 숫자입니다. 대체적으로 이 계획은 넘고 있습니다.
○ 강원철 위원 : 그러니까 83년부터 2002년도 실적이 계획 대비해서 상당히 오버되는 상황인데 이것은 자체적으로 노력을 많이 해서 그런 것으로 사료됩니다마는, 2003년도 계획을 그렇게 세웠으니까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시고 고고민속 같은 경우에도 구체적으로 어떤 점들을 수집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워주셔야지요.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이미 계획은 세워서 종별로, 무슨 물건이라고는 안 되었지만,
○ 강원철 위원 : 저한테 자료를 갖다주십시오.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예.
○ 강원철 위원 : 그리고 이색적인 특별전 개최라고 했는데 이색적이라는 것이 뭡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안 했던 것을,
○ 강원철 위원 : 안 했던 거, 독특한 거, 사람들에게 덜 알려진 거, 그런데 자연생태사진전이 이색적인 특별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자연생태도 너무 광범위하지 않습니까? 다른 쪽에서 발표하지 않은 사진들입니다. 발표하지 않은 사진을 중심으로,
○ 강원철 위원 : 어쨌든 이색적인 것을 하게 되면 사람들의 흥미도 끌 수 있고 하니까 일단 관람객들이 많을 것 아닙니까? 관람객이 이색전이라고 해서 들어왔는데 볼품 없다, 이전에 했던 것 그대로다라는 평을 들으면 절대 안됩니다. 제대로 해야지.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그렇습니다. 저희들도 명심해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강원철 위원 : 이상입니다.
○ 위원장 부봉하 :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고석현위원 발언신청)
예, 고석현위원님!
○ 고석현 위원 : 수고 많습니다.
간단하게 우리 박물관에서 하는 역할이 문화재발굴 및 보호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고 또 하나는 관람객에게 전시효과를 얻는 것이 박물관이 하는 일로 알고 있습니다.
아까 동료위원도 지적을 했지만 너무 정적이지 않느냐, 생동감 있는, 라이브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실감을 더 느끼도록 하는 이와 같은 시설이 갖추어져야 되겠다, 관장께서는 장소가 협소하고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서 앞으로 개선해나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좋습니다.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2003년도 전시환경개선사업추진계획이라고 해서 금년 6월부터 10월까지 사업비 약4억5,000만원 들여서 제주의 동·식물상을 복합생태 디오라마시설로 표현하겠다는 것이 그와 같은 것을 의미하죠?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예, 그렇습니다.
○ 고석현 위원 : 장소가 비좁고 예산이 많이 든다하더라도 금년에 꼭 이와 같은 것이 이루어지도록 거듭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고,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제주도의 대표적인 민속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제가 늘 얘기하지만 제주에 와서 볼 것이 민속자연사박물관이다, 여러 가지 전시가 잘 되어 있어서 제주에 가면 방문할 곳이 많지만 민속자연사박물관도 한번 들러야 되는 곳 중의 하나라는 말을 듣고 저도 상당히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앞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더욱 노력하셔서 더 좋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 강원철 위원 : 관장님한테 잠깐 묻겠습니다. 작년도에 본예산 다루면서 3,000만원 증액시켜줬죠?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2,500만원입니다.
○ 강원철 위원 : 그 예산은 어디에 쓰는 겁니까? 수석전시회에 쓰는 겁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아닙니다. 암석전시실 들어갔을 때 새로운 암석 화산탄이라든지 있는데 그런 암석을 사는 겁니다.
○ 강원철 위원 : 암석은 구입했습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전부는 안 했습니다마는 대표적인 것은 했습니다.
○ 강원철 위원 : 우리는 일부러 증액까지 하면서 주었는데, 그런 것이 있으면 위원님들한테도 보고를 해 주시고 와서 보십시오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왜 그것을 못합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그쪽에 관람을 하셨는데 여러 분들이 있다보니까 그런 구체적인,
○ 강원철 위원 : 일반예산도 아니고 증액까지 해 주면서 했지 않았습니까?
○ 위원장 부봉하 : 그 예산 가지고 몇 점 확보했습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금년도 예산으로 지금 대표적인 것은 한 점을 구입을 했습니다. 또 절충하는 것이 있고, 밝히기를 꺼려하는 분들이 좀 있어서,
○ 위원장 부봉하 : 2,500만원 증액시켜 준 예산 가지고,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현재 한 점을 구입했습니다. 한 점도 상당한 돈이 들어갔습니다.
○ 위원장 부봉하 : 어제 그 돌이 전시되었습니까?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예, 들어가는 왼쪽 편에,
○ 위원장 부봉하 : 아, 높은 거?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예, 길쭉한 겁니다.
○ 강원철 위원 : 그러면 말씀을 해야지.
○ 위원장 부봉하 : 어제 들은 것 같습니다.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말씀을 드렸는데 전체적으로,
○ 위원장 부봉하 : 잘 알겠습니다.
고석현위원님 계속 질의하십시오.
○ 고석현 위원 : 문화진흥원장님!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입니다.
○ 고석현 위원 : 수고 많습니다.
동료위원도 질의를 한 것인데 보충질의를 하려고 합니다.
예술단원들은 하루에 대략 몇 번 공연을 합니까?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하루에 연습을,
○ 고석현 위원 : 연습 말고.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공연 횟수는 연30회 정도 하고 있습니다.
정식공연이 30회인데 정기공연 한번 하기 위해서 같은 경우 2,3개월 연습하고 있습니다.
○ 고석현 위원 : 왜 얘기하느냐 하면 제주에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예술부분의 불모지나 다름없습니다. 제주민속관광타운에도 예술단원들이 있죠?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예.
○ 고석현 위원 : 제주민속관광타원에서 수고하시는 분들말고는 아마 도립예술단원뿐 아니겠느냐, 그래서 소규모로 해서 도립예술단원들의 활동범위를 좀 넓혀서 제주인의 메마른 정서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해 주었으면 어떻겠느냐, 물론 연30회 하는데 연습도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압니다마는 앞으로 더 프로그램을 작성해서 우리 제주인들로 하여금 도립예술단원들이 참 좋은 일들을 많이 하고 있다, 좋은 공연들을 많이 하고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때가 되지 않았는가, 연습할 수 있는 그와 같은 분위기가 마련되었죠?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예.
○ 고석현 위원 : 그래서 앞으로는 도민들에게 서비스 차원에서라도 도립예술단원들이 좀더 공연 횟수를 늘리고, 큰 공연장이 없으면 소규모라도 공연할 수 있는 그와 같은 분위기도 마련되어야 되지 않겠느냐, 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예술단원들 참 잘하는데 보기도 힘들다, 아무 데서나 하는 것도 아니고 때와 장소를 마련해야 되겠지만 좀더 활발한 활동을 통해서 제주인들로 하여금 예술단원들이 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자주 봤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뜻 있는 사람들은 많이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한가지 주문을 하는 겁니다.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고맙습니다. 명심해서 추진하겠습니다.
○ 고석현 위원 : 이상입니다.
(임기옥위원 발언신청)
○ 위원장 부봉하 : 예, 임기옥위원님!
○ 임기옥 위원 : 원장님!
기획공연 유치할 때 문화진흥원에 근무하시는 직원들만 모여서 협의하고 절충을 하나요? 기획공연초청 추진위원회 같은 것이 있습니까?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기획공연할 때 저희들 전국에 문화진흥회관이 112개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수가 55개정도 있습니다. 전문연이라고 하는데 거기서 자료가 옵니다. 세계적으로 유행하거나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자료가 다 옵니다. 그래서 그 자료를 실무자가 공연하는데도 있고 해서 정보를 다 교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경제적으로 여건이 맞는 것을 교섭하고 있습니다.
○ 임기옥 위원 : 외부에서 들어오는 기획공연 같은 경우는 어떻습니까? 팜플렛제작비라든지 운반비, 전시비 그런 것을 전부 부담합니까?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공연팜플렛은 저희들이 부담해서 2,3백만원 하고 있습니다. 그 공연이 오면 공연값어치에 대해서 1,500만원에서 2,000만원,
○ 임기옥 위원 : 그것은 무대공연을 얘기하는 것이고 기획전시공연 같은 것은 어떻게 합니까?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기획전시공연은 돈이 얼마 안 듭니다.
○ 임기옥 위원 : 사람을 섭외해서 기획초청을 할 때 섭외과정이 어떻게 됩니까?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그것은 문화예술단체에다 연말에 통보를 합니다.
○ 임기옥 위원 : 도내단체에다가?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서예협회, 미술협회 등 다 추천을 받습니다. 추천 받아서 저희들이 심사를 합니다. 관계되신 분들이 심사를 해서,
○ 임기옥 위원 : 중간에 거르는 과정이 있군요?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예.
○ 임기옥 위원 : 이상입니다.
○ 위원장 부봉하 : 마지막으로 오늘 회의의 내용과는 맞지 않은 부분이 되겠습니다마는 우리 위원님들이 질의를 마쳤기 때문에 원장님에게 한마디 참고적으로 말씀을 드리겠는데, 서귀포에 문화원이 없잖아요? 지금 현재 서귀포에 문화원을 짓고 있다는 내용을 아시고 계시는지?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모르겠습니다.
○ 위원장 부봉하 : 모르고 계실 겁니다. 아마 이게 관에서 발주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문화진흥원장은 모르고 계실 겁니다.
그래서 참고적으로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약400석의 문화원을 짓고 있습니다. 금년 6월 준공예정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개인이 짓는 겁니다. 개인이 지어서 서귀포시에 기부채납합니다. 그러면 짓는 분이 어떤 분이냐? 여성인데 금년 83세 된 분입니다. 이것은 교육적으로도 좋고 이분이 너무 훌륭해서 또 우리 도민들이 알아야 되고 널리 자랑을 해야 될 부분이기 때문에 참고적으로 말씀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알아두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립니다.
이분이 7세 때 일본으로 건너가서 17세에 결혼을 합니다. 20세 때 사별합니다. 혼자 83세까지 사셨는데, 이분이 일본에서 뭘 하셨느냐 하면 초년에는 엄청난 고생을 했습니다. 과거에 일본으로 건너간 교포들이 너나없이 고생을 했습니다마는 상당한 고생을 했고, 나이가 드시면서 동경에서 건축업을 합니다. 건축업을 해서 많은 재산을 모았는데 이분의 생활철학은 안 쓰는 겁니다. 벌기는 하는데 안 쓰는 겁니다. 양말도 꿰매 신을 정도인데 이분의 평소 소원이 어려운 사람,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무슨 일을 해야 되느냐 이겁니다. 원래 17살 때 대정출신 남자와 결혼했기 때문에 시집은 대정입니다. 이 재산을 대정에 할까, 한30년 전에 대정에 땅도 7만여평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분하고 저하고 연결되어서 그러지 말고 출생지도 제주도기 때문에 제주도에 뭔가 기여를 할 필요가 있다, 제가 주문을 드려서 결과적으로 20억을 내놓아서 현재 새서귀포에 토개공에서 기반조성하면서 문화원 자리가 있어요. 서귀포시에 문화원 지을 자리가 확보가 되어 있더라고요. 그 자리에 서귀포시에서 땅을 내놓고, 이분 성함이 김정이라고 하시는 분인데 20억원을 내놓아서 현재 건축중에 있다는 것을 참고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왜 오늘 회의에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가 하면 이분이 사비로 문화원을 지어서 서귀포시에 내놓고, 지금 나이가 83세이기 때문에 동경에 전재산을 내놓았습니다. 동경의 부동산값이 너무 하락되어서 지금 갈팡질팡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것을 전부 정리해서 전부 제주도에 내놓겠다는 그런 의사를 저에게 밝혀왔습니다. 금액이 어느 정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런 것도 참고해 주시고, 단 하나 이게 어디까지나 서귀포문화원을 지어서 서귀포시에 기증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준공식날 거기에서 한번 공연을 하고 싶다는 것이 이분의 원입니다.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예, 아주 좋습니다.
○ 위원장 부봉하 : 그러기 때문에 몇 개월 남았는데 참고적으로, 그리고 관계공무원들도 참고적으로 알고 계셨다가, 또 그런 분이 있다는 것도 우리 학생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참 좋은 일 아니겠어요? 특히 남자분이 아니고 여자분인데 83세의 연로하신 분이 고향을 위해서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다함께 그분을 훌륭하게 생각을 해야 되고 널리 알릴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예, 고맙습니다.
○ 위원장 부봉하 :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문화원장님,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서 문화진흥원 및 민속자연사박물관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제주도체육회에 대한 2003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는 순서입니다마는 회의 준비를 위해서 오후 3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35분 회의중지)
(15시05분 계속개의)
□ 제주도체육회소관
○ 위원장 부봉하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이상철 상임부회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2003년도 주요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상철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부봉하 제주도의회 교육관광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늘 제주체육발전을 위하여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특히 제주도체육회에 남다른 애정으로 적극 성원하여 주시는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해 4년만에 다시 본도에서 개최된 제83회 전국체육대회를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위원님들을 비롯한 온 도민의 적극적인 후원속에 전체육인이 합심하여 성공적으로 치뤄낸 제주도체육회는 2003년 올해를 제주체육의 대전환점으로 인식하고 시대의 변화와 개혁에 적극 대응해 나감으로서 선진화된 제주체육의 모습을 대내외에 선보일 수 있도록 역량을 총 결집해 나가고자 합니다.
오는 4월에는 100만내외 도민의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제37회 도민체육대회가 생활체육종목을 아우르는 도민들의 한마당 화합축제로서 개최되며, 또한 5월에는 새싹들의 잔치인 제3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전국에서 1만5,000여명의 16개시·도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체육의 요람인 오라벌 등에서 펼쳐지게 됩니다. 이밖에도 2003년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14개 국제대회와 31개의 전국규모 대회가 개최됨으로써 제주도가 스포츠메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제 스포츠는 굴뚝없는 미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각종 스포츠이벤트의 유치 및 개최와 연계한 관광상품개발이야말로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제주관광이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마침 지난달에 제주도와 스포츠마케팅업체와의 공동사업단이 출범하게 되어 저희 체육회도 사업단에 공동참여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위원님 여러분께서도 적극 후원해 주신 체육회의 자체사업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서 그 수익금으로 제주체육발전의 재정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까 합니다.
또한 금년에는 경기단체의 자생력강화와 경기력향상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 여 유망주 발굴과 세계적인 선수육성에 주력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선수를 키워내고, 제주체육의 위상을 끌어올리고 스포츠를 통한 도위선양 및 도민들의 자긍심고취에도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무사히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의 힘찬 격려와 성원이 있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러면 제주도체육회 사무처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신석종 사무처장입니다.
김정준 사무차장입니다.
김대희 운영과장입니다.
부두찬 훈련지원과장입니다.
끝으로 앞으로도 제주체육에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주요업무에 대해서 신석종 사무처장으로 하여금 대신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위원장 부봉하 : 이상철 상임부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신석종 사무처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2003년도 주요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 신석종입니다.
2003년도 제주도체육회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부봉하 : 사무처장,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이상철 상임부회장 및 임원여러분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답변하여 주시되, 가능한 한 실무를 맡고 있는 사무처장이나 과장께서 답변을 해주셔야 우리 위원님들이 이해하기가 쉽기 때문에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준비하신 위원님?
(강원철위원 발언신청)
예, 강원철위원님 질의하십시오.
○ 강원철 위원 : 제주도가 스포츠메카로 부상하기 위한 노력들을 상당히 많이 해주시고 있는데, 체육회도 덩달아서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민체육대회 열리죠?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 강원철 위원 :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보니까 문제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4개시·군이 서로 경합하는 체육대회였는데, 올해부터 방식이 틀려집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그렇습니다.
○ 강원철 위원 : 어떻게 틀려지죠?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저희들이 1차적으로 제주도체육회와 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가 공동주최해서 생활체육협의회에서 같이 도민화합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종합시상을 했던 부분은 이번에는 종목별 시상제로 하고자 합니다. 그에 따른 많은 부작용도 있을 수 있고, 또 장·단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 강원철 위원 : 제주도가 다른 시·도에 비해서 체육부분은 경쟁력이 약하지 않습니까? 매달도 적게 따고, 그런데 지금까지는 4개 시·군이 서로 경쟁을 하다보니까 어느 정도 체육의 질도 향상되고 그랬는데 4개시·군이 경쟁하다가 종목별로 시상을 했을 경우에 제주도체육의 질이 저하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내는 분이 많은데 이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그래서 4개 시장·군수님들께서 종합시상제를 종별시상제로 해달라는 건의가 있었습니다. 저희들이 그 건의사항을 가지고 검토한 결과 저희들 4개시·군에서 도민체전을 하는데, 선수를 사오는데 그 도민체전 한번 뛰어주는데 적게는 300만원에서 많게는 기천만원까지 선수를 주고 사오고 있는 실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선수들이 도민체전을 뛴 후에 또 전국체전과 연계가 돼서 전국체전까지 뛰어서 성적이 나와서 도위를 선양해줄 수 있는 선수면 좋은데, 그냥 도민체전 1회용이고, 우리 제주도에서는 1등하지만 전국체전에 출전했을 때는 예선탈락하는 정도의 성적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스카웃 해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종목별시상제로 수용을 해주는 대신에 4개 시·군 직장운동경기부를 내실있게 육성해달라. 그 내용으로서 1개 시·군에 1개팀 내지 2개팀, 그리고 정액보상선수로서 30만원에서 80만원까지 지원해줄 수 있는 선수에 대해서 1개 시·군에서 50명씩 확보해서 그것을 시장·군수님께 건의해서 저희들이 문서로 시행했습니다. 그래서 직장경기부를 내실있게 운영해 주겠다는, 그리고 저희들이 요구한 수용조건을 문서로서 다 받아주는 것으로 해서 저희들이 이번에 종합시상제에서 종별시상제로 전환하면서 그러한 부분들을 더욱 경쟁력있게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 강원철 위원 : 그러면 제주체육의 질이라든지 운동선수들의 질이라든지 그런 측면에서 이전보다도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일단 저는 그렇게 확신하고 일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 강원철 위원 : 모든 정책을 실험의 대상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해봐서 잘되면 다시 하고 그런 게 아니라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하고 계획하고 그래서 이게 타당하다싶으면 해야죠.
사무처장님, 확신하죠?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확신합니다.
○ 강원철 위원 : 지켜보겠습니다.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열심히 하겠습니다.
○ 강원철 위원 : 그리고 전국체육대회, 업무보고에 보니까 무슨 업무보고가 목표 매달수도 없고 그렇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저희들 지금 전국체전 선수는 선발이 안 돼있습니다.
○ 강원철 위원 : 선발은 안 돼있더라도 최소한 올해 전국체육대회에 나가서 금메달은 몇 개정도 따고, 은메달은 몇 개정도 따겠다는 의지가 있고 계획이 있어야 목표치에 근접도 하는 거 아닙니까?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그 부분은 시정하겠습니다. 전년도 전국체전을 할 때 저희들이 91개의 메달을 땄습니다. 그런데 전년도에는 외부에서 선수를 스카웃도 하나 안 하고 순수하게 우리가 자원했기 때문에 금년도에도 전년도 수준정도는 되지 않겠느냐, 내부적으로는 전력하고 있습니다.
○ 강원철 위원 : 그것은 전체메달 수이고 금메달은 몇 개 따겠고, 은메달은 몇 개 따겠다, 그런 계획이 없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계획은 있습니다마는,
○ 강원철 위원 : 말씀해 주세요.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위원님 지적하신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분석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강원철 위원 : 전국체육대회가 5월말부터 6월초까지 개최되는데, 지금 3월입니다. 3월까지는 어느 정도,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소년체전입니까?
○ 강원철 위원 : 예, 전국소년체육대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소년체전은 지금 30개 목표로 해서,
○ 강원철 위원 : 아니, 10월달에 전국체육대회요. 지금 3월달인데, 보면 항상 연초에 계획되고 앞으로 이렇게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히지 않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저희들 90개 정도는 목표는 하고 있고, 또 경기라는 것이 항상 상대성과 의외성이 있지 않습니까? 대진표가 안 나왔지만 금메달 몇 개, 은메달 몇 개는 내부적으로 있지만 공개를 하기는 이른 감도 없지 않아 있어서 위원님, 그것은 이해를 해주십시오.
○ 강원철 위원 : 나중에 저에게 말씀을 해주십시오.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 강원철 위원 : 기본종목육성도 있고, 그런데 보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말들이 똑같습니다. 세부추진계획에 보면 학년별 대회를 개최하겠다, 세부종목 선정지원을 육성하겠다, 강화훈련, 전지훈련, 캠프설치, 지도자배치, 학교육성 수영종목의 의무육성,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아닙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지금 시행하고 있는 겁니다.
○ 강원철 위원 : 이런 것보다는 업무보고를 한다면 최소한 선수관리시스템같은 경우에도 이전에는 육체적인 것들이 주로 돼있습니다만, 이제는 전자, 그런 것들을 구비해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고, 색다른 것들을 할 수 없습니까?
강화훈련, 전지훈련 하는데 어떤 식으로 할 겁니까? 어떤 식으로 지원을 확대할 것입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저희들이 전국대회에 갈 때는 개인 1인당 4만원씩 지원을 해주고 있고, 팀에 따라서 상대팀을 초청해서 우리 선수와 같이 내부적으로 본도에서 훈련을 시켜줄 수 있는 쪽으로 추진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단, 방금 강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과학화를 통한 선수를 육성하는데 있어서는 저희들이 예산적으로 상당히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위원님께서 도와주신다면 방금 지적한 제주대학교 체육학연구소에 의뢰해서 우리 선수가 갖고 있는 개인차이나 체력차이를 측정에서 이 선수가 진짜 어느 세부종목에 맞구나, 이렇게 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아직까지 예산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선수들이 몸으로, 경험으로 체험하면서 할 수 있는 방법밖에 지원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강원철 위원 : 본도 실정에 맞는 세부종목을 선정해서 지원하겠다고 했는데, 본도 실정에 맞는 세부종목이 무엇이 있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그러니까 여기에서 지적했듯이 체급종목에서는 5종목, 개인종목, 이런 부분들을 선수자원이라든지 저변이 확대돼 있고, 각종 대회에 나가서 항시 15개시·도에서 상위의 경기력을 갖고 메달을 따오는 종목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지원을 해나가고 있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 강원철 위원 : 지금까지 계속 지원해 주고 있죠?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강원철 위원 : 올해도 지금까지 지원해줬던 그대로 지원을 해주겠다?
작년도에 비해서 올해는 틀려진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저희들이 예산이 크게 전년도하고,
○ 강원철 위원 : 작년도하고 올해 지원예산의 범위가 똑같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그 부분은 위원님들께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 강원철 위원 : 그리고 실업팀을 창단하겠다고 했는데, 육상쪽입니까? 아니면 구기종목쪽입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제주도내에는 타시·도에 비해서 기업체라든지 이런 데가 없기 때문에 도,시·군 직장경기부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예를 들어 도내 유관기업체같은 데는 우수선수를 팀으로, 보통 기준 5명정도 해서 팀을 육성할 때는 연간예산비가 인건비나 훈련비나 이렇게 했을 때 5억원 이상이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제주도내에는 5억원을 투자해서 5명이상 선수를 키워줄 수 있는 기업이 드물다보니까 호텔이나 골프장, 이런 데 직접 우수선수 한두 명을 취업을 알선해나가고 있는 형편입니다.
○ 강원철 위원 : 실업팀을 창단하는 것이 아니라 취업알선이네요.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그렇게 하면서 직장경기부같은 데는 조금 더 해주고,
○ 강원철 위원 : 큰 타이틀은 실업팀창단 해서 나는 무슨 거창한 축구팀이라도 창단한 줄 알았습니다. 물론 사정이야 알겠습니다마는, 제주도내에 있는 기업들 규모도 상당히 적고 그래서 실업팀을 창단한다는 것은 무리도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큰 타이틀을 실업팀창단이라고 해놓았으니까 구체적인 의지라도 밝혀 보시죠.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그래서 지금 저희들이 신수영 우수선수, 이번 경기도에서 MVP,
○ 강원철 위원 : 단순하게 취업알선 그런 차원이 아니라,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그런 차원을 떠나서 이번에 우수선수 3명을 스카웃해서 북군청에 1차적으로 취업을 시키고 내년에 창단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강원철 위원 :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는 거죠?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지금 3명의 선수를 스카웃해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 강원철 위원 :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부봉하 : 예, 수고하셨습니다.
(임기옥위원 발언신청)
임기옥위원님, 질의하십시오.
○ 임기옥 위원 : 기구정원 현원을 보니까 사무차장님이 총무과장을 겸직하고 있네요?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그렇습니다.
○ 임기옥 위원 : 사무처장님께서는 직급이 3급입니까, 4급입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4급입니다.
○ 임기옥 위원 : 원래 직급은 3급인데 3급이 못되어서 4급입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3급 내지 4급을 할 수 있게 돼있습니다만, 4급을 하고 있습니다.
○ 임기옥 위원 : 타시·도의 체육회사무처장은 어떻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타시·도 같은 데는 보통 2급, 3급입니다.
○ 임기옥 위원 : 그렇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1급에서 3급입니다.
○ 임기옥 위원 : 그러면 현재 제주도만 4급입니까? 현 사무처장님으로서는?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그렇습니다.
○ 임기옥 위원 : 왜 그렇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
○ 임기옥 위원 : 그리고 여기 지금 결원이두 명 돼있는데, 사무차장께서 총무과장님을 겸직하고 있는 이유가 뭡니까? 총무과장님을 채용하지 않고.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이거는 체전이 끝난 후에 저희들 내부적으로 결정을 해서 하려고 계획만 하고 있습니다.
○ 임기옥 위원 : 보완이 되는 거죠?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 임기옥 위원 : 보니까 총무과의 업무가 굉장히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네요. 서무경리담당이나 기획홍보담당, 전산담당 이렇게 중요한 업무를 하고 있는데, 차장님이 겸직을 하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하루빨리 충원을 부탁드리겠구요.
다음에 도에도 스포츠기획단이 정식으로 인가가 나서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그리고 체육회도 있고, 생활체육회 3개의 부류가 우리 제주도의 스포츠에 관련한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데, 스포츠기획단과 체육회의 차별화, 또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간의 차별화, 업무의 분담 이런 것은 명확하게 되어 있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저희들이 더스포츠와 계약이 돼있습니다. 업무를 할 계획으로 도하고 협의하고 있습니다.
○ 임기옥 위원 : 업무분장이 명확하게 돼서 다르게 하고 있는지?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차별화가 돼있습니다.
○ 임기옥 위원 : 주로 어떤 부분에서 차별화가 돼있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제주도체육회는 주로 학교체육와 엘리트체육부분, 생활체육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쪽, 더스포츠는 스포츠마케팅, 세분화는 돼 있습니다마는, 자체내에서 협의를 해서 어떤 대회를 유치한다고 했을 때 그 일에 대해서 세분화를 시켜서 차질이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 임기옥 위원 : 물론 하는 일은 돼있지만 결국은 이것이 우리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서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럴 때 예를 들어서 스포츠기획단이 스포츠마케팅을 할 때 체육회의 의견조율이라든가 체계가 돼있는지 궁금하네요.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그런 부분은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임기옥 위원 : 생활체육도 마찬가지입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생활체육회하고 제주도체육회가 잡음없이 같이 공동개최하면서 도민체전도,
○ 임기옥 위원 : 처음 시도죠?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그렇습니다.
○ 임기옥 위원 : 이번 해놓고 보면 어느 정도 호흡이 잘 맞는지, 문제가 있는지 나타날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추진함에 있어서는 어떤 문제점은 없는 것입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그렇습니다.
○ 임기옥 위원 : 그러면 다행이네요. 저희가 지난 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여성위원회와 여성임원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한바 있고, 여성위원회의 활동과 예산지원에 대해서 증액을 하고, 좀더 실질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요청을 했는데, 이번 예산에 반영이 됐습니까?
여성위원회 활동에 얼마나 증액이 됐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작년에 저희들 여성체육위원회 운영비가 300만원이었습니다. 올해 50만원 증액했습니다.
○ 임기옥 위원 : 겨우 50만원 증액했어요?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또 대한체육회 여성체육분과위원회도 있는데 우리 실무과장으로 하여금 어떠한 것들을 여성체육을 위해서 하면 좋겠느냐는 사업계획을 구상해서 담당과장님께서 대한체육회나 다른 시·도의 사례라든지 이런 것을 점검하면서 금년도에는 위원님께서 지적하셨던 여성체육을 위한 강좌를 하려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 임기옥 위원 : 50만원 증액해서 무엇을 하겠습니까? 하려면 1,2백만원 더 증액을 해줘야 무엇을 하죠. 이건 완전히 형식이네요.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그런 부분은 어떤 사업이 확정되고, 또 예산이 부족하면 예비비에서라도 지원해서 임위원님 지적했던 부분이 시정이 되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임기옥 위원 : 부탁드리겠습니다. 계속 확인하겠습니다.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 임기옥 위원 : 이상입니다.
○ 위원장 부봉하 : 수고하셨습니다.
(고동수위원 발언신청)
고동수위원님 질의하십시오.
○ 고동수 위원 : 고동수위원입니다.
제가 질문하려고 했던 것을 임위원님이 먼저, 같은 문제인데요. 6페이지에 사무처기구 및 정·현원에 관한 문제인데, 저는 임위원님과 시각을 달리 해서 질의를 하고자 합니다. 아마 이 문제는 부회장님께서 답변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까?
체육회는 도지사가 회장으로 돼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무슨 뜻이냐 하면 상임부회장님이 실질적인 체육회 회장이나 마찬가지라는 숨은 뜻이 있거든요. 도지사를 당연직으로 놓아서 하는 것은 체육회의 위상을 높이고 그만큼 모든 도의 역량을 모아서 체육회를 이끌어 나가자는 뜻이고, 실제 내막은 상임부회장이 체육회를 이끌어가라는 뜻으로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 고동수 위원 : 그런데 또 모든 공조직의 조직들이, 사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구조조정이라는 이름하에 운영되고 있는데 제가 질의를 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이 자리에 앉아 계십니다마는 어느 차장님을 개인적으로 지적하는 것은 아닙니다. 뒤에 앉아 계시는 사무차장님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기구표에 이렇게 볼 때 현재 정원이 17명이라 말입니다. 그런데 현원은 15명이에요. 결원이 2명인데 2명이 된 이유는 총무과장 자리를 사무차장이 겸직하고 있어서 하나가 비어있고 또 담당자중에 9급에서 6급 사이에 1명이 비어 있는데 이렇게 봤을 때 총무과가 운영과나 훈련지원과보다 담당이 하나 더 많은 겁니다.
그래서 업무적으로 이것만 보고 판단했을 때는 그렇게 총무과장이 많은 일을 하지는 않으리라고 판단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체육회에 사무처장 한 사람 두고 또 그 밑에 사무차장 두고 총무과장 두고 이렇게 할 필요까지 있겠느냐, 구조조정 이런 차원을 감안할 때 구태여 사무차장을 둘 필요가 있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사무차장을 만약 없애고 과장 세사람이면 현재 정원에서 1명만 부족한 셈이니까 그렇게 해도 체육회를 이끌어나가는데 무방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에 대해서 부회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좋은 지적을 해 주셨는데, 저희들이 고민한 부분이 하나입니다. 사실은 쭉 사무차장제가 있어왔는데, 중간에 제가 들어오기전입니다. 사무차장제를 없애고 과장과 사무차장을 그래도 하자, 그런 의견들이 나왔던 모양인데 그때 일부 체육회 내부에서 대체육회가 하는 업무가 많고 해서 사무처장 밑에 관리부장이라는 제도를 둬서 관리부장을 두고 그 밑에 과장 3명을 두는 제도를 유지해 왔습니다. 그때 관리부장은 상근이었습니다. 그때 신석종 사무처장이 관리부장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이사회를 하는데 많은 이사들이 관리부장이 뭐냐, 관리부장이면 빌딩관리부장도 있고, 이것은 직책이 좋지 않다, 사무차장으로 바꾸시오, 이렇게 결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사무차장으로 다시 바꿔서 있다가 이 사무차장이 사무처장이 되니까 그 자리가 비게 되었는데 아까 위원님 말씀대로 이 기회에 사무차장제를 없애느냐 그런 고민도 했습니다.
그런데 혹시 사무차장이 결원이 되었을 때 후임사무를 누가 장악할 것이냐, 이런 문제도 나오고, 물론 선임과장도 있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생각해 볼 때 사무차장을 임명하고 인건비절약이나 모든 비용을 본다면 겸직을 해서 운영하다가적당한 시기를 봐서 필요하다면 사무차장을 없애고 또 필요하다면 겸직을 없애고 이렇게 방안으로 나가자, 이렇게 현재 운영되고 있는 것을 이해해 주십시오.
○ 고동수 위원 : 제가 왜 이 질의를 했느냐 하면 지금 신석종 사무처장이 사무차장으로 있을 때는, 그때 또 다른 이창준 사무차장이 있었기 때문에 그때 사무차장이 할 역할이 있었단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바꿔지고 지금 사무차장님은 총무과장 업무까지 다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특별히 사무차장이라는 별도의 일을 하는 것은 없는 것으로 외부에서 봤을 때 판단될 거라 말입니다.
그렇다면 특히 새로 출범한 노무현정부는 더 개혁을 강조하는 정부인데 제주도체육회에서도 앞장서서 거기에 발맞춰 나가야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본위원의 생각입니다.
그것은 꼭 이래라 저래라가 아니라 그런 것이 바람직하지 않느냐는 의견을 개진하는 거니까 참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참고로 말씀드리면 지금 사무처장이 일이 너무 많습니다.
○ 고동수 위원 : 그렇게 판단되면 제대로 사무처장 직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다음에 총무과장은 임위원님 지적했듯이 하든지 해야지 어정쩡한 체제로 나가는 것은,
○ 임기옥 위원 : 제가 보기에는 지금 지사님께서는 표상적인 회장이시고 상근부회장님도 이쪽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고 실질적인 업무는 사무처장님과 차장님이 모든 기획업무를 다 하고 총괄업무를 하기 때문에 혼자는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부터 있었으면 빨리 충원하셔서 원활하게 하시는 게 제가 보기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잘 알겠습니다. 충분히 검토하겠습니다.
○ 고동수 위원 : 보충해서 말씀드리면 17명의 정원을 가지고 처장있고 차장있고 군더더기를 둘 필요는 없다고 봐집니다.
그 다음에 16페이지와 17페이지 전략종목선정 및 육성에 관한 문제입니다. 이것은 아마 처장님이 답변하시는 것이 적합할지 모르겠습니다.
전략종목을 선정하고 육성하겠다고 해서 종목에 보면 개인단체 종목과 탁구와 배드민턴이 들어 있고 그 다음에 선정배경에는 세 번째 항에 도내 초·중·고 및 일반(대학)과 연계육성 종목 이렇게 나와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오현고등학교에 배드민턴부가 있죠?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그렇습니다.
○ 고동수 위원 : 그래서 전국도 제패하고 우리나라 대표적인 선수가 되었는데 그 선수들이 다 졸업을 해 버렸지 않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예.
○ 고동수 위원 : 그래서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오현고등학교 배드민턴부가 더 이상 유지가 안될 것이다, 그런 얘기가 있어서 지금 쥬니어대표로 있는 사대부중의 현성욱군이 행여나 도내에 있는 고등학교로 진학하지 못해서 육지부로 갈지 모른다는, 그래서 그 부모님은 더욱 더 안타까워 한다는 얘기가 있다 말입니다.
그 차원에서 그러면 체육회에서 제주도의 배드민턴부를 집중적으로 초·중·고와 연계육성하는 차원에서 볼 때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사실 오현고등학교 배드민턴부가 올해는 해체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 고동수 위원 : 해체가 되어 버렸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1명 있던 선수가 개인단체종목이 돼서 혼자는 운동을 못하기 때문에 일단 전학을 갔습니다.
○ 고동수 위원 : 그러니까 현성욱군이 더더욱 제주도 말로 조드는 거 아닙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그렇습니다. 초·중까지는 연계가 되어 있는데 잠시 끊겼습니다. 선수연계차원에서, 그러다 보니까 그런 현상이 초래되었습니다마는, 저희들이 한번 그것을 경험삼아서, 배드민턴부 같은 경우는 초등부에서 중학교까지 학년별로 잘 되어 있습니다.
○ 고동수 위원 : 그러면 오현고등학교 배드민턴부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사전에 대비해서, 지금 현성욱군이 사대부중 2학년 아닙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그래서 저희들 체육회입장에서는 오현고등학교 배드민턴부를 계속 이끌어가기 위해서 육지부에서 선수 2명을 스카웃까지 하려고 했는데, 그게 대한체육회 동의서 부분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서..... 오현고등학교부 배드민턴부를 살리려고 제주도체육회와 배드민턴 협회에서 선수스카웃까지 하려고 했습니다마는 어려웠습니다. 결국 못데려오고, 또 그쪽 부모들이 반대하고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팀해체가 되었습니다.
○ 고동수 위원 : 그러면 사대부중에 현성욱군이 2학년입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2학년입니다.
○ 고동수 위원 : 그 학생이 졸업해서 고등학교 진학할 때쯤이면 꼭 오현고등학교가 아니더라도 도내에 배드민턴부를,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그렇습니다.
○ 고동수 위원 : 그 학생이 쥬니어국가대표고 또 장차 국가대표가 될 가능성도 있고 제주도체육의 위상도 높일 수 있는 학생인데 그러면 그 밑으로도 연계적으로 체계적으로 육성을 시켜주어야 되는데 어느 한시점에 스타가 있을 때는 하다가 잠깐이면 없어져버리고 이게 제주체육의 문제점이다 이겁니다.
○ 훈련지원과장 부두찬 : 훈련지원과장입니다.
보충설명드리겠습니다. 아까 고위원님 말씀대로 현성욱선수는 사대부중 2학년인데 그 또래 2학년선수가 4명 있습니다.
다만 아까 처장님께서도 말씀 드렸습니다마는 1년에서 2년정도는 공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임시해체가 된 상태에서 다시 창단할 수 있기 때문에 오현고등학교든 다른 고등학교든 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고동수 위원 : 그런 점을 꼭 배드민턴뿐만 아니라 모든 종목에 있어서 기초부터 탄탄하게 연계적으로 육성을 시켜줘야 지속적 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이지 어느 한사람 있을 때는 잠깐 빛나다가 끝나면 없어졌다가 이러면 제주체육에 발전이 없습니다.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명심하겠습니다.
○ 고동수 위원 : 마지막으로 32페이지입니다.
제가 질문을 해야 좋을지 망설여지면서도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36페이지 보면 산악연맹에 김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이렇게 되어 있는데 얼마전에 체육회부회장직을 의장님이 사퇴를 했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그렇습니다.
○ 고동수 위원 : 산악연맹회장은 그대로 유지하고?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는 거니까 하고 있겠죠?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하자 없습니다.
○ 고동수 위원 : 사회적으로 볼 때 모양새라든가 이런 것은 문제가 없습니까? 상임부회장님이 답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경기단체회장은 솔직히 말씀드려서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큰문제가 없습니다. 비교가 이상합니다마는 과거 예를 들면 언론사 사장도 했었고,
○ 고동수 위원 : 언론사 사장하고는 의미가 틀리죠.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공직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 고동수 위원 : 그러니까 도의회 의장이면 도민의 대표기관의 수장이고 의장과 도지사는 집행기관과 견제기관의 쌍두마차 아닙니까? 쌍두마차인데 도지사는 체육회 회장으로 있고 그 쌍두마차의 한 책임자는 가맹경기단체의 장으로 있다는 게 과연 모양새가 어떻겠느냐는 겁니다.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그래서 그런 뜻 때문에 부회장님을 그만두신 것으로, 저에게도 그런 말씀이 있었는데 가맹경기단체장은 체육회에서 이래라 저래라 할 자리가 아닙니다. 본인이 하신다면 하시는 것이고 또 경기단체에서 자기네 의논해서 할 일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고동수 위원 : 왈가왈부할 사항은 아닙니다마는,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산악에 대해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그것은 놓고 싶지 않은 것 같습니다.
○ 고동수 위원 : 이상 마치겠습니다.
(홍가윤위원 발언신청)
○ 위원장 부봉하 : 예, 홍가윤위원님.
○ 홍가윤 위원 : 몇 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엘리트체육에 1년 총예산이 어느 정도됩니까? 50억 됩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안되고 있습니다.
○ 홍가윤 위원 : 얼마나 됩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32억6,000만원입니다.
○ 홍가윤 위원 : 기금까지 또한 체육회관관리특별회계나 외도수영장특별회계 전부하게 되면 대충 보니까 50억될 것 같던데,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그런 부분은 특별회계로 별도로 관리되고 일반훈련비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장학기금같은 경우는 장학생을 선발해서 돈을 줘야 되는데 워낙 적기 때문에,
○ 홍가윤 위원 : 저는 다른 것을 얘기하는 게 아니고 생활체육회에 도에서 지원해서 나가는 돈이라든지 1년간, 다른 기초단체에서도 지원을 받습니다마는 생활체육에는 총1년간 예산이 얼마나 됩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파악해서 서면으로 올리겠습니다.
○ 홍가윤 위원 : 그런데 막대한 예산을 가지고 하는데 여기에는 전국체육대회나 소년체육대회 예산이 안들어가 있는 예산 아닙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다 들어가 있습니다.
○ 홍가윤 위원 : 이 예산에?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그렇습니다.
○ 홍가윤 위원 : 그래서 제 생각에는 막대한 예산을 가지고 제주도의 체육을 위해서 애쓰고 계시는데,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전국체전도 치루고 해서 수고한다는 말씀을 드림과 동시에 한편으로 생각하기에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지금 교육청에서는 1교 1기 교육을 시켜서 학교마다 1개의 기술을 양성할 수 있는 이런 것을 하는데 만일 어떤 학교에서 전국제패를 한다든지 이런 경우에도 체육회에서는 그 학교에 지원해 주는 게 별로 없다 이겁니다.
그래서 이런 점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쓰면서, 전국제패를 했다고 하면 그 학교에 지원도 하고 체육회측면에서 코치를 보내준다든지 도와줄 수 있는 방법도 모색을 해야 되는데 이런 게 전혀 없다 말입니다. 그래서 이 업무보고서에도 지원해 준다는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보는 겁니다.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바로 학교에 훈련비는 안주고 있지만 저희 체육회 산하에 있는 가맹경기단체에서 그 선수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홍위원님께서도 아시겠지만 가맹경기단체 95%정도가 25억내의 예산에서 30개종목이 받아가서 동·하계훈련, 또 전국대회 갈 때 회장님출연금과 제주도체육회 보조금해서 자발적으로 선수를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 홍가윤 위원 : 그런 게 별로 없습디다. 예를 들면 오라초등학교 같은 데 보면 탁구로서 이제는 완전히 자리매김을 했지 않습니까? 거기가 기껏해야 전교생이 130명정도밖에 안됩니다. 이제는 조금 늘어나서 140명정도 됩니다. 전교생이 140명인데 전국을 제패합니다. 그것도 걔네들이 이제야 6학년될 겁니다. 그러니까 4학년때부터 그렇게 전국을 제패하는데 체육회에서 도와주는 거 전혀 없습디다. 그러니까 전교생이 140명도 안되는 학교에서 탁구후원회를 만들어서, 그 애만 아니고 탁구선수들을 도와준다는 게 오죽 어렵습니까?
교육청에서는 예산관계로 해서 코치를 파견시키는데 월급을 주라고 해서 수당을 한달에 6,70만원 주는 모양인데 그 정도뿐이고 다른 것은 아무 것도 도와주는 게 없다 말입니다. 그러면 체육회에서도 전국을 제패하는 학교에는 시상관계, 성적 같은 것을 따져서 지원해 줄 수 있는, 그래서 제가 예산관계를 물어본 겁니다.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알겠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항상 가맹경기단체를 통해서 그 팀들에 대한 지원이 되기 때문에 탁구도 전체적으로 제주도체육회에서 전년도 비교했을 때 지원해 주는 액이 3,000만원정도 훈련비를...그런 부분을 경기단체를 통해서 방금 홍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대로 성적이 나오는 학교에는 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 홍가윤 위원 : 탁구에 대해서도 전에는 신촌초등학교인가 거기에서 제패하다가 이제는 오라초등학교로 넘어왔는데 그런데 신경을 많이 써주면 그 사람들이... 지금 오라초등학교 같은 데는 탁구후원회를 만들어서 모금하기 어려워서 환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도민들이 합심해서 키우려고 하는데 체육회에서 나몰라라하고 탁구협회에서도 별로 크게 도움 이 없습니다. 그것은 실지 우리가 겪어보니까 압니다.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위원님, 나몰라라 하는 것은 아니고 저희가 각 종목별로 종목의 활성화와 전국대회수준에 따라서 각 가맹단체에 충분한 훈련비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 훈련비 가지고 훈련도 하고 학교에서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은 상 받아왔을 때 없다는 얘기인 모양인데 그것은 아니고,
○ 홍가윤 위원 : 상 받아왔을 때 없다는 게 아니고,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저희가 1년에 3,000여만원, 그 3,000여만원이 어디로 가느냐 하면 오라초등학교, 일중 일고 이런 데 골고루 들어 갑니다. 그러니까 탁구협회 같은 데는 1년에 3,000만원들어 가면 회장 돈 보태서 약6,000만원 가지고 전부 지원해 주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점을 이해해 주십시오.
○ 홍가윤 위원 : 그렇게 지원하고 있다면 다행입니다마는 앞으로는 신경을 써서 그런 데도 도민들에게 피해가 안갈 정도로 많이 배려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전국체전했을 때, 소문에 들으면 저는 정확한 데이터는 안갖고 있습니다마는 잉여금이 남은 것이 있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남은 거 반납,
○ 위원장 부봉하 : 이 부분은 부회장님이 답변하십시오.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6,000여만원 반납했습니다.
○ 홍가윤 위원 : 저는 그것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전에 우리 제주도에서도 무슨 행사를 해서 남는 잉여금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을 머리를 써서, 심지어는 제주도 CI개발한다는 명칭을 붙여서 중앙에 건의를 해서 그것이 받아들여져서 우리 제주도에서 쓴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남는 것은 될 수 있으면 중앙정부에서 내려온건데 가능한 대로 체육시설을 한다든지 체육인을 발굴해서 지원한다든지 이런 명목으로라도 쓸 수가 없었는지, 가능하면 제주도에서 쓰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다르게 생각은 마십시오. 반납됐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제주도체육회에서 조금이라도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었는가 하는 말씀입니다.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사전 예산편성할 때 저희들이 98년도 것을 예로 해서 하다보니까 끝난 다음에 저희가 국비가 있기 때문에 감사원 감사도 받아야 됩니다. 그래서 예산편성을 너무 전용해서 쓸 수가 없어서 저희들이 절약한 부분이 그렇게 돼서 국고로 안가고 도비로 반납했습니다.
○ 홍가윤 위원 : 그러니까 중앙에 반납시킨 게 아니고 도비로 반납을 시킨 겁니까?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예.
○ 홍가윤 위원 : 그것도 다행입니다. 제가 그것이 좀 안타까워서 물어보는 겁니다.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그런 것 때문에 지난번에 경기단체장도..... 될 수 있는 한 그런 것을 이런 기회에 하자고 해서,
○ 홍가윤 위원 : 그나마도 다행입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부봉하 : 수고 하셨습니다.
(고석현위원 발언신청)
예, 고석현위원님.
○ 고석현 위원 : 이상철 부회장님, 신석종 사무처장님 제주도 체육발전을 위해서 수고가 많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철 부회장님에게 주문을 한 가지 하겠습니다. 제주도는 1차산업인 감귤산업, 생존산업이라고 하는 3차산업인 관광산업, 어쩌면 이것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지 않느냐 앞으로 스포츠메카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제주도가 살아나지 않겠느냐, 이와 같은 생각이 듭니다. 지난 사무감사때 이야기가 됐고 또 26페이지에 보면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에도 나와 있습니다.
우리 제주도하고 더스포츠사하고 업무제휴협약이 체결됐는데 사무실이 어디 있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체육회관안에 있습니다.
○ 고석현 위원 : 그리고 도체육회 직원도 거기에 들어 가있죠?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예.
○ 고석현 위원 : 또 도에서도 담당직원이 나와있고 그래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체육회가 하고 노하우가 생기면 생길수록 점점 더 기획홍보에 중점을 두어서 국제 아니면 아마 전국대회유치하는데 우리 체육회가 소임을 다해 주리라는 얘기를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도에서나 아니면 더스포츠사에서 하고 있겠지만 점점 더 체육회가 주도적으로 사무실도 그 안에 있으니까 앞으로 체육회가 좀더 주도적 역할을 해 주십사하는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전국대회라든가 국제대회같은 것도 체육회에서 개최할 수 있는 능력배양에 온 역량을 집결시켜야 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가지입니다. 도내 실업팀 있죠?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 고석현 위원 : 물론 제주도에서는 어떠한 실업팀을 키울만한 사업체가 없어서 이해합니다마는 지금 제주도청에 있고 제주시청에 있고 서귀포시청에 있고 남제주군청에 있고 또 농심삼다수에 탁구팀이 있는데, 유독 북제주군청이 실업팀이 한가지도 없어서 도나 체육회에서 북제주군청에도 다른 시·군에서 다하고 있는데 하나쯤 맡기는 것이 제주체육발전을 위하고 또 앞으로 꿈나무들이 자라서 다른 타시·도로 가지 않고 도내실업팀에서 활약할 수 있고 또 제주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길이 아닌가, 앞으로 북제주군청에도 하나라도,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내년에 수중팀을 창단합니다.
○ 고석현 위원 : 그리고 마지막으로 체육회관에서 선수들 급식하죠?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그렇습니다.
○ 고석현 위원 : 한학생이 급식비가 얼마입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3,500원입니다.
○ 고석현 위원 : 한번 봤는데 상당히 질도 좋고 거기 있는 분들이 친절해서 특히 육지부에서 와서 기숙하는 학생들에게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당히 질이 좋다, 그래서 호평을 받고 있으니까 더욱 더 질개선에 노력해서 그와 같은 이미지를 상실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임기옥위원 발언신청)
○ 위원장 부봉하 : 예, 임기옥위원님.
○ 임기옥 위원 : 제가 오랜만에 체육인들하고 같이 지낼 있는 시간이 있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듣다보니까 느껴지는 바가 많았습니다. 다양한 간접경험을 하게 되었는데 제주도가 4면이 바다로 둘러져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바다를 활용한 경기에 너무 소홀하지 않았느냐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가맹단체도 쭉보면 바다를 활용한 가맹경기가 별로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제주도에는 요트경기장이 없죠? 없어서 지난번 전국체전도 부산에 가서 하지 않았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제주도에서 했습니다.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경기는 이호에서 했습니다마는 제주도에 마리나 시설이 없습니다.
○ 임기옥 위원 : 전문가 말씀을 들어 보니까 제주도가 요트계류장하기에 최적지라고 하더라고요. 그런 계류장을 만들면 보통 요트하면 부호들이 타는 스포츠라고 생각해서 그런 분들이 와서 정착하면 사용료도 받고 그분들이 여행을 하다가 잠시 머물면 음식이나 급유를 하는 중간기지화하면 1차산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거라는 말씀을 해서 제가 공감하는 바가 컸습니다.
그래서 금액이 얼마나 드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스포츠산업육성기획단에 물어보려고 하다가 깜빡 했습니다. 그래서 체육회에 물어보는데 우리가 앞으로는 일반 사람들이 활용하는 부분도 해야 되지만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돈많은 분들의 돈도 제주도에 뿌릴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도 제주도가 지정학적으로 볼 때는 좋은 위치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도 기획을 할 때 한번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서 추진해 보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아시는 바가 있으시면 답변을 해 주시고 없으시면 참고로 해 주셔도 좋습니다.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중문에 시설이 있습니다.
○ 임기옥 위원 : 계류장 시설이 있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예, 마리나 시설이 있습니다.
○ 임기옥 위원 : 아까 없다고?
○ 스포츠산업담당 김관호 : 비공식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중문단지에 개인이 민자로 대규모 마리나 시설을 허가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부도나는 바람에 그 사업이 중단됐고 지금도 중단된 상태로 있습니다.
○ 홍가윤 위원 : 완전히 방치돼서 허물어 지고 있습니다.
○ 스포츠산업담당 김관호 : 참고로 말씀드리면 저희 도에서 지금 주5일근무제가 실시됨에 따라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측면에서 마리나시설을 다른 데 할 수 있는 장소도 물색하고 민자도 유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 임기옥 위원 : 다행입니다. 얘기 들어 보니까 정말 바람직하더라고요,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막대한 비용이 들어 갑니다.
○ 임기옥 위원 : 비용이 많이 들어갈 거라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 홍가윤 위원 : 한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실업팀이라고 해서 제주도청,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남제주군청 이렇게 실업팀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제주도청에는 어떤 실업팀이 있습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태권도, 레슬링, 역도,
○ 홍가윤 위원 : 그런데 실업팀으로 창단이돼서 출전하고 그럽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전국체전도 나가고,
○ 홍가윤 위원 : 나는 이 사람들이 제주도청에 직장을 알선해 주어서 근무시키는 것뿐이고 전국체전때야 운동 잘하는 사람은 제주도청만 아니고 제주도 전체명예를 걸고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거야 실업팀이 나가는 겁니까, 제주도 전체를 위해서 나가는 것뿐이고 이 사람이 실업팀으로 해서 시합을 나간다든지 경기를 한다든지 이런 것이 없지 않습니까? 단지 직장을 도청에 다니고 있다, 남군청에 다니고 있다는 그거 아닙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아닙니다.
○ 홍가윤 위원 : 농심 삼다수 탁구팀은 지난번에 실업팀을 창단했으니까 그것은 자세히 알고 있습니다마는,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태권도,레슬링, 역도 제주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은 선수로서 훈련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목별로 본도 어린 꿈나무선수 지도도 해 주고 스파링 파트너도되어 주고,
○ 홍가윤 위원 : 그러니까 실업팀이라고 하면 그 사람들이 어떤 경기에 제주도청을 대표해서 출전도 하고 이렇게 해야 실업팀이지,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하고 있습니다.
○ 홍가윤 위원 : 코치를 갖다가 실업팀으로 합니까? 나는 도청이나 군청이나 서귀포시청이나 도저히 어디 출전한다는 거 본 적이 없는데,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전국종별대회라든지 1년에 대회 두세개하고 전국체전에 나가고 있습니다.
○ 스포츠산업담당 김관호 : 1년에 24번 내지 25번을 출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우수한 선수들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매해마다 65개정도의 메달을,
○ 홍가윤 위원 : 메달이나 상패는 도청에 비치되어 있겠네요?
○ 스포츠산업담당 김관호 : 예, 저희들 사무실에도 비치되어 있고 이번에 전국체전에서도 저희들 도에서 딴 91개 메달중에,
○ 홍가윤 위원 : 전국체전이야 개인기량으로 출전하는 것이지 도청실업팀으로,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아닙니다. 도청소속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 홍가윤 위원 : 전국체전에는 제주도 소속으로 해서 가는 거 아닙니까?
실업팀이 출전합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 예, 전국체전에 제주도청소속으로 모든 게 등록되고 있습니다.
○ 스포츠산업담당 김관호 : 유니폼에도 제주도청소속으로 박고 있습니다.
○ 홍가윤 위원 : 실업팀이라고 이해가 안가네요. 나는 취직만 시켜준 사람으로 생각을 했는데,
○ 스포츠산업담당 김관호 : 실업팀이라고 하니까 조금 혼란은 오게 되었습니다. 도청직장운동경기부입니다.
○ 홍가윤 위원 : 그러면 도청 실업팀원들은 어디에서 근무합니까?
○ 스포츠산업담당 김관호 : 저희들 숙소를 마련해서 합숙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 홍가윤 위원 : 1년내내?
○ 스포츠산업담당 김관호 : 예.
○ 고동수 위원 : 이왕 얘기가 나온 거니까, 제 생각에는 제주시청하고 서귀포시청이 육상, 수영이 중복되고 남군청은 육상이 중복되는데 차라리 그러면 도내에 있는 자치단체에서 이런 종목을 중첩시키지 말고 나누어서 체계적으로 육성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좋으신 말씀입니다.
아까 강원철위원님 질문중에 종목별시상제를 하면 제주도체육경기력이 저하되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과 연계해서, 지금 저희가 바라는 것은 바로 그겁니다.
도민체전을 종합시상제로 하다보니까 시·군에서 꼭같은 서로 키워서, 왜냐하면 수영과 육상은 메달이 많기 때문에 여기에 다 하다보니까 결국 전국체전에 가서는 메달도 못따는 사람들이 각 시·군에서 돈을 주고 데려오고 있다 말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번에 종목별시상제로 바꾸면서, 그러니까 시장·군수님이 도민체전에 신경을 안써도 되기 때문에 마음놓고 우리가 원하는 선수를 키워줄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시·군에서는 이것을 키워주십시오, 어떤 시·군에서는 이것을 집중적으로 키워주십시오. 이렇게 하기로 이미 시장·군수님하고 합의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목별시상제로 가면서 제주도체육은 더 질이 올라가고 또 시장·군수님들은 마음놓고 선수를 지원하고 우수선수를 키워서 전국체전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이런 몇 가지를 한꺼번에 거둘 수 있는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과거에 제주도에서 종합시상제 했을 때는 1,2,3,4위가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3,4위 시장·군수님은 폐회식에 참석한 일이 한번도 없습니다. 제주시장만 오지 그외 분들은 오는 예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위화감도 조성되고 어떤 시·군에서는 도민체전 안나가겠다, 이렇게까지 했기 때문에 저희가 그런 것을 종합해서 이번에 종목별시상제로 바꾸고 그대신에 선수는 이렇게 키우고, 시·군에서는 체육예산 더 깎지않고 그대로 해 주기로하는 것을 공문으로 받아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위원님들 한번 맡겨보셨다가 만약에 종목별시상제로 가서 제주체육의 질이 저하된다면 내년에 다시 종합시상제로 돌리는 겁니다. 시장·군수님에게 미리 확답을 받았습니다.
○ 고동수 위원 : 한꺼번에 확 시행하면......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예를 들면 그렇다는 것을 말씀올리는 겁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 고동수 위원 : 이상입니다.
○ 위원장 부봉하 :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계시죠?
([없습니다]하는 위원있음)
마지막으로 체육회 상임부회장님이나 사무처장 임기가 4년으로 되어 있죠? 이것을 보면 제주도체육회 규약 제11조에 4년임기로 되어 있는데 제도적인 장치가 어떻습니까? 타시·도의 사례를 봐서 하겠다는 것으로 나와있는데 어떻습니까? 30페이지에 보면 상임부회장 및 사무처장은 제주도체육회 규약 제11조에 의거하여 임기가 4년이라 말이에요. 그 밑에 계획으로 해서 상임부회장, 사무처장등의 임기보장등에 대한 제도적 장치방안검토, 이게 무슨 내용입니까?
○ 제주도체육회사무차장 김정준 : 사무차장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작년 연말 행정사무감사시 지적되면서 저희들 내부적으로 타시·도사례등을 검토를 했습니다마는 전라남도인 경우에는,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그게 아니고 사무처임원임기보장등에 대한 제도적 장치방안 검토가 무슨 말이냐 이거죠.
위원장님, 솔직히 말씀드려서 과거의 임기중에 바뀌는 주원인은 회장님이 중간에 교체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장님이 바뀌면 전임원이 사임을 하고 또 회장이 바꾸지 않더라도 여러 가지 본인사정에 의해서 그만두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건데 현재는 회장님께서 분명히 저하고 사무처장은 임기를 보장해 주시겠다는 약속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도 개인사정에 따라서 틀릴 수 있습니다마는 이 문제는 위원장님 크게 걱정을 안하셔도 앞으로는 임기보장제가,
○ 위원장 부봉하 : 그렇습니까? 이해를 합니다.
여기보면 제도적 장치방안 검토, 이렇게 해서 있길래 내용이 불분명해서,
○ 홍가윤 위원 : 이 내용이 그거 아닙니까?
체육회 상근부회장이나 사무처장이나 선거에 개입해서 지사가 바뀌면 지사 바뀌는 때로부터 지금 상임부회장님께서 말씀하시는 임원들 전체가 사표를 내서 새로 구성한다는 이런 것을 없애기 위해서 의회에서 지적한 사항이라 말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선거에 개입도 하지 말고, 지금까지 선거에 개입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제도적으로 선거에 상관없이, 개입을 했든 안했든간에 임기는 채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십사하는 지적사항입니다.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잘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과거에 회장이 바뀌면 이사회에서 결의로 전원사퇴했습니다.
○ 홍가윤 위원 : 그렇게 못하고 임기를 완전히 채우도록 만들라 이거죠.
○ 고동수 위원 : 그러니까 아까 부회장님 답변하실 때 보니까 지금 회장님께서 임기를 보장하겠다는 것은 앞으로 임기가 남아 있으니까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다음 선거가 끝나서 회장이 바뀌면 그때 눈치봐서 사표쓰지 말고..... 작년 사무감사때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했으니까 그 계획이 어떤거냐, 위원장님은 그것을 질문한 거라 말이에요.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이것은 제도적 장치가 안되는 것이고 이사들이 모여서 우리 사퇴하자 결의하는데 무슨 제도적 장치가 필요 있습니까?
○ 위원장 부봉하 : 이 부분은 타시·도의 사례를 보십시오.
○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 알겠습니다.
○ 위원장 부봉하 :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이상철 상임부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 제주도체육회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려 마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는 마치고 3월 10일에는 오전 11시에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2003년도 주요업무보고 및 조례안심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25분 산회)
○ 출석위원
○ 출석전문 위원
- 전문위원문수철
○ 출석공무원
- - 제주도
- -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 - 스포츠산업담당 김관호
- - 제주도체육회
- 상임부회장이상철
- 사무처장신석종
- 사무차장김정준
- 운영과장김대희
- 훈연지원과장부두찬
○ 참여속기사
- 양진희 김옥분 부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