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관광위원회회의록
- 제3호
- 제주도의회사무처
일시 2004년 3월 5일(금) 11시10분
장소 교육관광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2004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심사된안건
1. 2004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ｏ 문화진흥원
ｏ 민속자연사박물관
(11시10분 개의)
○위원장 부봉하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0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관광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의사일정에도 이렇게 회의에 참석을 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문화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한 2004년도 주요업무를 보고 받도록 하겠습니다.
1. 2004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ｏ 문화진흥원
ｏ 민속자연사박물관
○위원장 부봉하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문화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 2004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을 상정합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문화진흥원 및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에 대하여는 통합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는 문화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순서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문화진흥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 및 2004년도 주요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안녕하십니까? 제주도문화진흥원장 현운성입니다.
존경하는 교육관광위원회 부봉하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평소문화진흥원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지도와 격려를 보내주시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문화진흥원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문예진흥과장 이용규입니다.
공연과장 홍성보입니다.
예술감독 김기원입니다.
그리고 각 담당과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렷, 경례.
그러면 지금부터 문화진흥원 200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기배부 해 드린 유인물에 의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04년도 주요업무추진계획, 그리고 지난 해 행정사무감사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한 처리결과순서로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으로 2004년도 문화진흥원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부봉하 문화진흥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 나오셔서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안녕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입니다.
평소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시고 지도 격려해 주시는 부봉하 교육관광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께 전 직원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업무보고에 앞서 민속자연사박물관 간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고고민속과장 김동석입니다.
동물과장 정세호입니다.
광식물과장 양영환입니다.
해양생물과장 양상훈입니다.
나머지 담당과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렷, 경례.
저희 박물관의 2004년도 주요업무를 유인물에 의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04년도 주요업무추진계획, 2003년도 행정사무감사시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 및 처리결과 순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으로 저희 박물관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박물관 전 직원은 투철한 주인의식을 갖고 박물관을 제주의 대표적 관광시설과 문화시설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위원님들의 많은 지도와 격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부봉하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 우리 앞에 앉아있는 공무원들 가슴을 보십시오. 보니까 우리 문화진흥원하고 민속자연사박물관 쪽에는 모범공무원들만 모인 것 같아요. 명찰을 한분도 빠짐없이 전부 달고 나왔고, 다른 부서에 보면 명찰을 단 사람, 안 단 사람하니까 보기에도 이상하지만 지금 보니까 원장님이나 단장님 전부 다니까 상당히 보기도 좋고 저희들도 기분이 좋습니다. 이건 인센티브를 드려야죠. 그러니까 이건 예산심사할 때 봅시다.
오전에는 업무보고를 이렇게 받는 걸로하고 오후부터 질의답변순서를 갖겠습니다.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 자료 요청하십시오.
○강원철 위원 박물관에 관람객유치 및 수입, 2000년도부터 2003년까지의 자료를 좀 주십시오.
○위원장 부봉하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더 이상 안 계시면 오후 2시까지 정회를 선포하겠습니다.
(11시37분 회의중지)
(14시12분 계속개의)
○위원장 부봉하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오전에는 업무보고를 받았고 이 시간에는 질의답변순서를 갖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문화원장, 박물관장께서는 위원님의 질의에 성의있는 답변을 부탁드리고, 또 문화원장께서는 부임하신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위원님들 질의에 답변하는데 어려움이 없지 않아 있을 겁니다. 그때마다 실무과장들이 원장대신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원철위원님, 먼저 질의하겠습니까?
○강원철 위원 예.
박물관장님, 3페이지 일반현황에 보면 제가 자료요청을 했습니다마는 관람객유치실적과 수입현황을 보니까 2000년도부터 2003년까지 실적을 쭉 보니까 전체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거든요. 관람인원수도 그렇고 수입도 그렇고, 그런데 2004년도 계획에 보면 2003년도에 비해 가지고 크게 인원수도 많이, 유료수입도 많게끔 계획을 책정을 해놨는데 실현 가능하겠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금 계획입니다마는 저희들 인원이 금년에는 작년에 비해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토요휴무제가 계속 이루어지면 관람객이 늘어날 것이고, 혹시 선거특수가 같이 맞물리면 관람객들이 더 제주에 오지 않겠는가 해서 인원을 그렇게 잡았습니다. 관람료가 증액되는 것은 문예진흥기금이 금년 1월부터 받다가 10%를 안받고 있습니다. 그걸 안받다 보니까 저희관람료가 1,330원으로 내려가는 원인이 됐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조금 인상이 되겠습니다마는 그런 것을 없애는 걸로 해서 1,500원 정도로 인상 조정한다면 한 15% 정도 인상효과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관람객증가와 함께 한달 한 21% 정도 되지 않겠나 저희들 그렇게 잡았습니다.
○강원철 위원 그럼 지금까지는 어땠습니까? 계획을 세워서 계획에 맞게끔 지금까지 대부분 그렇게 해 왔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인원은 큰 차이 없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왜냐 하면 인원이 조금 떨어지는 것은 국립박물관이외에도 제주도에 박물관으로 공개되고 있는 곳이 10군데가 되고 있습니다. 좀 분산이 되는 것으로 봐서는 저희 박물관이 그나마 전국적으로 많은 홍보가 됐고 알려지고 있어서 저희들이 전시시설 같은 걸 개설한다면 그렇게 극감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봐서 이렇게 했었고, 앞으로도 많은 관람객이 올 수 있도록 제주도에 오신 회의산업에 참석하는 분이라든지 여러분들을 저희들이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보니까 2000년도하고 2001년에 관람객수가 상당히 차이가 많은데 10만 여명 정도 차이가 있는데 이유가 뭡니까? 갑자기 줄어들었어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2001년 6월에 국립박물관이 개관이 됐습니다. 인원수가 처음 개관할 때 호기심도 있고 관람료가 저렴하다보니까 그쪽 국립박물관으로 간 인원이 많았었습니다. 그 이외에는 그 후에도 국립박물관하고 저희 박물관이 1년동안 작년에 평균해 봐야, 비교했을 때 국립박물관 25%, 저희는 75% 정도 그렇게 관람객들이 오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이걸 실행하겠다 계획을 세웠으면 구체적으로 실천을 해 나가야 될텐데 계획대로 될 수 있게끔 2003년도에 85만7,000여명, 관람객수가 2004년도에는 90여만 명, 한 4만3,000명 이상을 들여오겠다고 했는데 이게 적은 수치는 아니란 말입니다. 그러려면 이벤트도 많이 기획을 해야 될 거고 또 전시도 충실하게 해야 될 건데 앞으로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어쨌든 추진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노력하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문화진흥원장님, 16페이지 보니까 제2전시실 확충추진이라고 돼 있는데 제2전시실이 어느 쪽을 말씀하는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제2전시실은 진흥원사무실 맞은 쪽에 있는 다목적휴식 및 예총사무실로 이용했던 곳입니다. 저희 사무실 앞쪽에, 그것을 저희들이 전시실이 적기 때문에 예총에서 쓰고 있는 사무실을 비워 가지고 거기다가 전시실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지금 제2전시실은 없습니다.
○강원철 위원 보니까 용역실시도 완료가 됐고, 지금 시설을 하고 있는 중입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설계만 돼 있고 계약은 아직 안됐습니다.
○강원철 위원 언제부터 추진합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이달에 계약을 해서 6월까지 저희들이 공사를 끝내겠습니다. 그래서 7월부터는 제2전시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강원철 위원 업체는 선정됐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아닙니다. 계약은 아직 안됐습니다.
○강원철 위원 업체를 어떤 식으로 할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입찰에 의해서 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예총은 이사갔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이사갔습니다. 2월 19일에 갔습니다.
○강원철 위원 그럼 예총하고 민예총이 같이,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그쪽으로 같이 갔습니다.
○강원철 위원 어느 쪽입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출입국관리사무소 맞은 쪽에 있는 세모빌딩 4,5층입니다. 그쪽으로 갔습니다.
○강원철 위원 그러면 제1전시실하고 제2전시실을 확충했을 경우에 전시공간이 상당히 넓어져 가지고 전시할 수 있는 여건이 많이 나아질 걸로 아는데 1년에 현재 전시할 수 있는, 어느 정도 전시할 수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어느 정도 전시하는 그 부분보다도 전시신청을 하게 되면 저희들이 47%가 탈락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를 못하고 있습니다. 전시규모라든지 내용 이런 것은 여러 가지 근거가 있습니다마는 그것을 저희들이 좀 줄일 수가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확충을 했을 경우에 47% 가 탈락이 되고 있는데 어느 정도까지 줄 일수 있는 겁니까? 탈락되는 47%를 전부 수용할 수 있는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딱 그렇게 볼 수는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 전시물 규모가 커서 대전시실을 꼭 써야 할건데 좋은 전시실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47% 똑같은 규모라면 100% 수용될 수 있는데,
○강원철 위원 현재 여건이라면 100%를 전부 수용할 수 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강원철 위원 그러면 지금까지, 사실 저도 많이 느꼈는데 전시한번 하려면 상당부분 길게 기다려야되고, 그런 불편함은 없어 지겠네요?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많이 줄어 들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다른 전시공간보다도 문화진흥원 전시공간이 상당히 호평을 하더라고요, 괜찮다고. 가능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전시가 이뤄져 가지고 제주시민들에게, 도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줄 수 있게끔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그렇게 하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수고하셨습니다.
(고석현위원 발언신청)
예, 고석현위원님.
○고석현 위원 문화진흥원장님, 우리 문예회관 무대시설물 리노베이션사업이 잘되고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그것이 지난해에, 아까 업무보고 때 보고 드렸습니다마는 저희들이 2억5,000만원을 투자해 가지고 구동장치라든지 또는 암면방지시설, 환경개선시설 이런 것들을 했는데 지금 전체적으로 산출해 보니까 약 36억7,000만원이 소요됩니다. 이 돈이 사실 우리 도비로만 부담한다는 게 상당히 어렵게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해 저희들이 문화관광부하고 협의했는데 아주 어렵게 겨우 이해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기획예산처에서 사실 반영을 안 시켰습니다. 신규사업이다 아니면 보조금예산인데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가지고 시설·보수하는 것은 지원해 줄 수 없다 이렇게 했는데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때 저희 도지사님이 대표자가 돼 가지고 발의를 했습니다. 이런 것도 할 수 있도록 건의를 했는데 그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올해 5월 예산이 확정되기 이전에 저희들이 중앙절충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노력을 해서 최대한 확보해 보고 저희들이 리노베이션사업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시니까 말씀 드리겠습니다마는 리노베이션사업이 상당히 중요한 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1988년도에 지은 건물인데 사실 건물이 낡았기 때문에 저게 안전사고위험이라든지 무대공연하는데 상당히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말이 제기되면서 저희들이 그런 노력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새로 부임도 했고 해서 원장님께서 반드시 무대시설물 리노베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중앙절충에 박차를 가해야 할 걸로 압니다. 아무리 관객들이 많다하더라도 그에 대한 어떤 리노베이션이 잘 안되면 옛날 오래 된 건물갖고, 또는 그런 시설물 갖고 관광객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중앙절충에 좀더 박차를 가해가지고, 2003년부터 2006년까지 4년간 계획이죠?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그렇습니다.
○고석현 위원 4년간 36억7,000만원 예산이 확보되서 좋은 시설물을 갖고 관광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꼭 하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명심하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다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입니다. 많지도 않은데 3가지입니다. 이 3가지를 반드시 금년 내에, 물론 아까 리노베이션 그 건 빼고서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꼭 처리한다든가 어떤 시정을 해서 문화예술에 대한 그런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원장님의 각별한 노력이 기울어져야되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석현 위원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박물관장 이영배입니다.
○고석현 위원 수고가 많습니다. 자주는 못 가봐도 어떨 때 가보면, 물론 관장님이 안계시지만 상당히 종업원들이 친절하고 뭔가 보여주려고 하는 이와 같은 의지를 확고히 갖고 있어서 갈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해 주시고, 우리 관광객만족도 재고노력에 더욱 더 강화를 하는 걸로 알고 있지만 수시로 관광객 대상 만족도 조사 및 의견수렴 같은 것을 해서, 상·하반기에 하고 있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그렇습니다.
○고석현 위원 이에 따라서 박물관장님께서는 그에 대한 만족도 조사라든가 의견수렴에 좀더 귀를 기울여서 과연 우리관람객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무엇을 관람객들이 요구하고 있는지를 좀더 깊이 아셔서 관람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보람된 시간이 되도록 그렇게 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 한 가지는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사항이나 처리사항이 있는데 이걸 보니까 4가지가 있었는데 관장님께서 금년 안으로 꼭 시정조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저번에 얘기했습니다마는 제주도볼거리 중의 하나가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더라 하는 말이 자꾸 들립니다. 듣기에도 좋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는 것을 체감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마는 더욱 분발하셔서 관람자들에게 생동감 넘치고 피부로 와 닿는 느낌을 얻어갈 수 있도록, 제주도에 갔더니 확실히 민속자연사박물관에 한번 들릴 필요가 있다고, 다시 한번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끔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수고하셨습니다.
(임기옥위원 발언신청)
임기옥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임기옥 위원 문예진흥원장님, 12페이지 보면 문예회관 상설공연장화하기 위해서 소극장을 시설·보수한다고 지금 나와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상설공연을 할 예정이며 어떤 식으로 시설보수를 하고 있는지 자세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지금 소극장이 사용되고 있는데 소극장 이용률이 조금 낮습니다.
○임기옥 위원 43%밖에 안되죠?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 대극장에 비해서,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맞습니다. 소극장을 앞으로 정비를 해 가지고, 지금 문화진흥원에 문화예술단이 있습니다. 이 문화예술단이 정기공연이라든지 교류공연 이런 것을 제외하고 남아있는 시간에 여기서 정기공연을 하는 게 어떤가 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관광문화국에서 용역됐던 부분들입니다마는 제주도의 야간관광지가 공연 그런 것들이 없습니다. 야간공연을 하려고 하게 되면 지금 제주시에서 설치하고 있는 제주도 민속관광타운이 있지만, 그때당초 운영할 때도 처음에는 좋게 돼 왔지만 그 이후에 상당히 지지부진해 가지고 별로 좋은 반응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공연단이 과연 그런 데 가서 해야 될 것인가 이런 문제들이 거론됐던 부분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기 때문에 우리가 문화진흥원에서 도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자 이렇게 해서 저희들이 구상하고 있는 겁니다. 물론 이때 관광객들이 와서 볼 수도 있는 그런 겁니다.
○임기옥 위원 무료로 할 예정입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그것까지는 검토를 못했습니다마는 정기공연인 경우에는 유료로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도 보면 대공연장 이용률이 70%인데 반해서 소극장은 43%로 1년에 절반이 쉬고 있어서 저희들이 문제제기를 했었는데 다행히 이 시설보수라든가 상설공연장화 하는 계획을 갖고 있어서 굉장히 바람직 하다고 생각하고, 사실 문예진흥원의 예술단원들이 정기공연하는데 한번에 몇 억씩 들잖아요? 그렇게 하고 공연은 한번 밖에 안 하잖아요.
그리고 또 도외공연, 해외공연 물론 하긴 합니다마는 사장되는게 사실 참 아깝고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가 보수가 되면 몇 석으로 됩니까, 현재 200석이죠? 어느 정도로 보수가 됩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약 300석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300석 공간이 충분합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임기옥 위원 그렇게 해서 예술단들이 정말 상설공연을 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도민들에게 조금 받더라도 관광객들에게 유료화 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관에서 하지만 유지비라든지 관리비용차원에서 유료화해서 하면 야간볼거리 제공도 되고 소극장 활용면에서도 바람직하고 예술단원들의 활용면에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계획을 잘 세우셔서, 이게 언제쯤부터 실행이 가능합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이것은 아직 구체적인 안만 저희들 내부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에 구체화시켜서,
○임기옥 위원 지금 시설·보수 들어갔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아닙니다.
○임기옥 위원 예산은 지금 15억원이 책정돼 있는 것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소요되는 예산이 그렇다는 겁니다.
○임기옥 위원 아직 확정이 안됐나요? 예산이 없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아직 없습니다.
○임기옥 위원 추경에 예산이 되야 되겠네요.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임기옥 위원 이런 건 빨리 해서 지금 해야죠. 그러면 이게 추경에 잘돼야 된다는 소리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많이 좀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이 나왔으니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들 공연장사용이 상당히 이용률이 낮아지는 이유가, 물론 저희들도 내부적으로 공연장이 낙후돼서 보수하는 기간도 있고 해서 이렇습니다마는 지금 도내에 개인시설들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한라아트홀이라든가 좋은 공연장이 많이 생겨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도자체의 시설이 낙후되니까 좋은 곳으로 다 가버리지 안가거든요. 그런데 지금 서울 등지에서는 소극장이 활성화되고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 우리 문화가 소극장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물론 대극장도 필요하지만. 그래서 빨리 시설보완이 필요하고, 제가 엊그제 신문을 보니까 제주도에는 음악단체들이 연습할 장소가 없어서 굉장히 애를 먹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러한 소극장이 완성이 되면 그런 분들에게 대여할 수 있는 그런 여건도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100%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알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리고 리노베이션사업과 관련해서 우리가 2005년도에 전국무용제를 하기로 돼 있죠? 지금 유치확정이 된 겁니까? 어떻습니까?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확정됐는데 지금 점검을 해본 결과 우리 무대인력이라든가 기술, 조명, 음향, 모든 면에서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전국무용제를 실시할 수 없다는 그러한 부적합판정을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단장님이 이제야 오셔서 업무파악이 되셨나 모르겠는데, 그래서 저는 리노베이션사업에 전국무용제를 할 수 있는 이런 여건들이 포함된 건지 궁금합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일단은,
○임기옥 위원 무용단의 플로어도 다 바꿔야 된다면서요, 컬러를. 현재의 플로어 컬러 가지고는 안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어떻게 됐는지,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2004년도 예산보면 12억8,000만원으로 저희들이 계상해 놨습니다. 제일 많이 들어가는데 저희들이 그런 것을 감안해 가지고,
○임기옥 위원 올해 내로 해야 내년에 전국무용제 할 것 아닙니까? 그 부분이 어느 정도 감안이 된 겁니까, 올해 보수예산에.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지금 예산확보 자체가 안됐기 때문에 저희들이 이 부분은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초예산에 확보해야 되는데 이 많은 돈을, 그래서 저희들 추가경정예산에 확보하고 이렇게 해서,
○임기옥 위원 그럼 전국무용제 관련한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비용은 전혀 계상이 안된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죄송합니다. 제가 그것까지는 파악을 못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럼 실무자가 답변하십시오. 실무자 있을 것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일단 여기 포함은 안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어떻게 지적받은 것도 포함 안돼 가지고 언제 보완해서 합니까? 전국무용제를 포기하시겠다는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전국무용제가 지난해 12월에 결정됐습니다. 저희들 예산성립은 11월에 성립해서 의회에 제출했기 때문에 금년에 반영을 못했기 때문에 추경에 이런 것을,
○임기옥 위원 이것도 준비기간이 올해 한해 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럼 발빠르게 이것도 준비를 해야 전국무용제를 실시하겠네요. 문화진흥원에서 해야 될 일이 많겠습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내년 6월이니까 저희들이 금년 추경에 반영하면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이런 부분들이 빨리 보완이 돼서 계획대로 제대로 실행이 될 수 있도록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번 조례로 하다가 보류됐는데 도립오페라단설치와 관련해 가지고 예술계하고 최근에 간담회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의견개진이 어떻게 나왔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저희들이 지난 해 10월 21일에 이 위원회에서 현재 심의보류가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저희들이 JIBS방송에 출연해서 토론회도 하고 간담회를 도내예술단체, 공연문화예술단체하고 간담회를 했습니다.
○임기옥 위원 지금까지 몇 번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간담회는 2번하고 토론회라든지 그 외에 저희들이 수시로 관련단체위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또 절충도 여러 차례 했습니다. 했는데 한결같이 다양한 장르의 지역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종합예술단 구성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들은.
그래서 무용단, 극단, 오페라단, 국악연주단 이렇게 하고 대중예술계 1계를 개편하고 이런 얘기들이 그 전에 말씀드렸던 내용하고 거의 같은 내용들입니다. 그렇게 생각되는데 도의 입장에서 볼 때는 사실, 물론 그와 같은 다양한 부분들을 수용한다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하고 좋습니다. 그분들 의견도 아주 옳은 얘깁니다. 제가 와서보니까 옳다고 생각되는데 그러나 그와 같은 부분들은 어느 정도 제주도내에 운영이 되고 정립이 돼 있는데 사실 오페라는 종합순수창작문화로서 선진국가에는 대부분 있습니다.
또 우리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홍콩이나 싱가폴 등은 다 오페라단이 있는데 그 오페라를 어떤 기준으로 삼는 경우도 있습니다. 있느냐 없느냐 이런 것도 있고 그래서 저희들도 먼 훗날을 생각하면 종합예술인 오페라단이 있어야 되겠다하는 생각도 들어서 우선 우리 계획대로 하고, 그런데 예술단체 의견대로 하려면 예산이 굉장히 많이 소요됩니다. 일단 저희들이 생각한 계획대로 하고 그 다음에 우리가 기획단을 추진해서 오페라단 준비를 해가면서 다음에 다시 무용단이라든지 음악단이라든지 이런 것을 점차적으로 확보해 나가는 그런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예술단체에서 생각하는 것이 잘못되거나 그렇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분들도 자기네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서 영역을 넓히고 활동을 활발히 하고자 하는 거기 때문에 저희들은 지원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맞는데 다 수용하려면 상당한 예산과 이런 것들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일단 이렇게 점진적으로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느냐.
○임기옥 위원 그러면 도의 입장은 오페라단 설립하는 것에 변함이 없다는 말씀이십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임기옥 위원 지금 조례로 그렇게 하는데 여러 예술단체들의 반발이 있어서 못했는데 반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을 하겠다는 말씀입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그분들이 기본적으로는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그렇게 하는 게 맞다 하지만, 솔직히 이런 말씀드려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분들의 입장에서는, 예를 들어서 무용단이면 무용단 우리 어떤 예술단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빨리 갖고 싶어하는 욕심 뭐 이런 것은 의욕이라고 생각하고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을 저희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안타깝습니다마는 사실은 예산이나,
○임기옥 위원 지금 오페라단하는 것은 물론 종합예술이기 때문에 선진국에서 선호를 하고 저희들이 국제화를 추구하면서 저도 개인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마는 지금 오페라단이 창단하기 에 저희 제주도의 인적 인프라라든가 여러 가지 지역적인 인프라가 구축이 안됐다는 게 그분들이 반발하는 이유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이 설득이 되지 않고 지금 이런 일을 추진했을 경우에는 다시 또 심한 반발에 부딪치고 예술단체의 호응 없이 오페라단이 출범하면 어떻게 하시겠다는 겁니까?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좀더 설득하고 대화를 더 많이 나누셔서 그분들을 설득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또 이왕이면 시기가 늦어지더라도 지금 오페라단 그렇게 급히 서두를 것 없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그분들이 말씀하는 것도 저희는 이해가 됩니다마는,
○임기옥 위원 단장님도 새로 오시고 그랬으니까 새로운 각도에서 다시 한번 연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얘기하는 게 뭐냐하면 오페라를 할 수 있는 어떤 뭐가 없다, 기본적인 인파가 없다.
○임기옥 위원 사실 오페라하더라도 지금 문예회관 무대공연장 바꾸는 아주 약식오페라밖에 할 수가 없어요. 저희가 오페라 공연하는 것 몇 번 가서 봤지만 답답합니다. 무대도 작고 인원도 주요한 배역들은 전부 육지에서 데려오고 의상제작이나 무대의상제작 전부 우리 손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그러니까 기본 인프라가 없다는 것은 저도 인정을 합니다. 인정하는데, 예를 들면 우리 민속무용,
○임기옥 위원 없는 장르를 우리 도민들에게 서비스한다는 차원에서는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저희들도 오페라를 제주도에서 맛볼 수 있는 1년에 한두 번이라도 그런 기회를 갖는 건 굉장히 바람직 하지만 문화예술계의 환영을 받으면서 이게 창단이 돼야 제대로 될 것이지, 그냥 박수도 안치고 계속 아니다라고 하는데 창단했을 경우에 과연 제대로운 활동을 할 수 있을까 굉장히 의심이 됩니다.
단장님도 새로 오시고 그랬으니까 좀 문화예술계하고 얘기도 나눠보시고 좋은 방향을 모색하셔서 무리가 없는 방향에서 추진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떻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의욕적으로 일을 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인프라문제는 사실 없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면 아까 도립예술단인 경우에도 무용단 있지 않습니까? 무용단도 지금 도내 자원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오페라도 마찬가지로 도내 자원이 있으면 도내자원을 끌어들이고 도내 자원이 없으면 천상 내려 올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기획단 4명이 기획을 하고 필요한 인력들은 수시로 외부에서 데려 오기도 하고 도내에서 쓰기도 하고 이렇게 하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겁니다. 전 이 문화예술부분은 잘 모릅니다마는 순간에 되는 것이 아니고 장기적으로 꾸준히 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하나씩 키워나갔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아까 임기옥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예술단체하고 다시 또 협의를 하고,
○임기옥 위원 급히 서두르지 마시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임기옥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홍가윤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홍가윤 위원 예.
조금 전에도 얘기들이 나왔습니다마는 민속공연단이 1년에 몇 번 정도나 공연을 합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민속공연단은 1년에 약 30회 정도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이 30회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제주도에 어떤 행사장에 가끔 나가서 보면 한 몇 명이 나와서 공연하고 그러는 데가 있는데 그것은 일정한 연습돼있는 그런 공연이 아니고 그 주제에 맞춰 가지고 춤도 추고 이렇게 하는 것 같긴한데, 그런 것까지 포함해서 합니까? 아니면 어디에 단체라든지 이런데서 초청을 해서 가서 공연하는 겁니까? 이걸 구별해서 몇 회씩이라고,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이 민속기획단공연은 지금 정기공연을 합니다. 정기공연은 1년에 2번하고 있습니다. 정기공연은 새로운 창작작품을 가지고 정기공연을 하고 있고, 기획공연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기획공연을 한 9번, 특별공연이 지금 7번, 해외공연, 초청공연, 이렇게 해서 30회 내외를 하고 있는데 저희들이 아까 말씀하신, 예를 들면 UNEP같은 행사에도 저희들이 초청해서 거기서 행사를 하고 앞으로 PATA라든지 ADB같은데도 저희들이 가서 출연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포함해서 30여개 됩니다.
○홍가윤 위원 그럼 공연료 같은 것 받는 데도 있겠죠?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공연료는 정기공연할 때 정기입장료 받고, 그리고 저희들이 초청해서 했을 경우에 일정부분 저희들이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받는 수입은 미미합니다.
○홍가윤 위원 1년 총수입은 얼마나 됩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약 300여 만원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왜 이걸 물어보냐하면 사실 지금까지 이렇게 문화진흥원에서 하는 이 공연단 이걸 생각해 보면 우리가 학교의 연구단체인가 연구원인가하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사실 시립교향악단이라든가 도립예술단이라든지 이런 게 꼭 수익성을 따지는 건 아니겠지만 가끔가다 공연도 하고 해서 도민들에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도 참 중요하지만 상임이라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 월급을 줍니까? 수당을 줍니까? 30명이 상임으로 남아있는데 상임은 보수가 어떻게 됩니까? 몇 급 상당의 보수를 줍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상임인 경우에는 예술가 분도 연출, 감독해서 상임인 경우에는 월급으로 주고 그 나머지는 수당으로 주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여기 단원 중에도 상임, 비상임이 있는데 나머지 사무장이나 안무자나 예술감독이나 이 사람들은 고정 월급으로 딱 되지만, 상임이라고 하면 단원 중에서 비상임은 출연했을 때만 수당을 주겠지만 상임이라고 하면 어떤 지급하는 체계가 있을 것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제주도립예술단설치운영조례시행규칙에 보면 다른 보수가 나와 있습니다. 보수기준이 돼 있는데 예술감독은 기능1등급, 상임안무자는 2등급, 사무장은 5등급, 그 나머지 무용수 이런 분들은 경력에 따라 가지고 기능직 몇 등급 이렇게 기준을 그에 맞는 보수를 주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러니까 상임은 월 보수를 주는 것 아닙니까? 비상임은 수당을 지급하는 것이고, 글쎄 저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그래서 하나의 공무원이나 마찬가지고 월급을 주고 그러는데 이렇게 한다고 하면 이런 예술단원들이 그래도 한 달에 한번이라든지 두번이라든지 이런 식으로 정기적으로 어떻게 문화진흥원에서 공연이라도 해서 제주도민들에게 선보이는 이런 제도가 돼야되는데, 자기네 작품만 창작을 해낸다 뭐 한다 그러면서 예산을 펑펑쓰고, 또 자기네 연습한다 연습실이 필요하다하면서 그런 것 시설해달라고 해서 우리 예산도 해서 시설도 해 주고 그러는데 도민들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아무리 예술도 좋지만 주위사람들에게 홍보해서 호응을 받는 예술이라야 참 예술이지 자기 혼자 것만 움켜쥐는 예술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일반시민들에게 공개해서 공유할 수 있는 예술이라야 진짜예술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예술단은 그러지 못하고 있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예술단원들이 어떤 창작품이 하나 나왔다면 그 창작품을, 입장료를 염가로 받아도 좋습니다. 그래서 보름에 한번이든지 열흘에 한번이든지 한 달에 한번이라도 문예회관에 도민들 모아놓고 공연도 하고, 조금 서툴면 어떻습니까? 연습겸 공연을 하면 오히려 제주도민들이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좋을텐데 그런 게 없어서, 어떤 행사장에 가보면 와서 그저 몇 바퀴 돌고 가버리고 이런 것만 본다 이겁니다. 그래서 안타까운 점이 있습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고 하면 예술단이라고 해서 앉아서 연구하고 작품활동만하고 자기네 기술향상을 위해서 노력만할 게 아니라, 기술향상은 학교에서 하고 학원에서 하라 이겁니다. 도민들에게 이바지하는 게 있어야죠. 월급 받았으면 받는 만큼 도민들에게 베푸는 게 있어야지,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연구를 해 보십사하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뜻은 충분히 알겠습니다. 도립예술단공연을 정기적으로 해서 도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는 게 좋겠다는 말씀은 저도 동감하고 있습니다. 하고 있는데, 그러나 저희 예술단원들이 정기적인 급여를 받으면서 그냥 그렇게 지내는 것이 아니고 지금 여러 가지 공연활동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공연목적은 도민들에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 도내외적으로, 국내외적으로 제주도를 홍보하고 알리는 노력도 하고, 그 다음에 전국적으로 기획전도 하고 이렇게 활동을 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지난해에도 갔다 왔습니다마는 해외공연이라든지 제주국제행사, 아까 말씀드린 대로 공연을 1년에 30여회 한다고 했습니다마는 제주국제행사때 참여해서 공연한다든지 또는 도외지역에 가서 각종 이벤트행사 때 제주도를 알리기 위한 공연을 한다든지 도민들을 초청해서 정기공연이라든지 특별공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저희들 무용단이 34명이 있지만 적지 않은 활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두에서 말씀 드렸습니다마는 소극장이 보완, 보수되면 정기공연도 하고 해서 더 많은 활동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알겠습니다.
외국에 다니는 것도 좋은데, 자주 공연을 하고 또 공연하면서 어디 가서 입장료라도 받아서 수입이 되면 그 수입을 문화진흥원에서 쓸 게 아니라 단원들에게 배부하는 식으로 보수라도 충분히 주면 이직율도 막을 수 있고 좋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모르겠습니다. 저는 예술관계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그저 나오는 대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충분히 유념하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제가 한 가지만 더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홍가윤 위원 예.
○고석현 위원 홍위원님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 이직율이 많다, 그렇게 얘기했죠. 이유가 뭔 것 같습니까? 보수가 적어서 아니면 혹사를 시켜서 아니면?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이직하는 것은 전업을 하는 경우도 있고 결혼해서 가정을 가지니까 활동을 안하겠다는 분도 있고 또 육지사람들이 여기와서 생활하기가 그 보수를 가지고는 어렵습니다. 어렵기 때문에 가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지난해에도 4명이 이직하고 3명을 겨우 뽑고, 또 2002년도에는 11명이 이직을 한 사례가 있습니다.
아까 임기옥위원님께서도 말씀했습니다마는 사실 무용도 제주도에 인프라가 없습니다. 후배양성을 많이 시키려고 노력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양성을 못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외부에 있는 분들이 제주도에 와서 무용단원으로 상주하면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육지에서 오신 분이 몇 % 차지하는지 아십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
○고석현 위원 앞으로는 제주인으로 가급적이면 채용해야 이직율이 적고 기관이 제주도에 있기 때문에 활성화가 되고 지속적으로 공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어떻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동감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물으신 예술단 중에서 제주인이 18명이고 나머지 15명이 타지방출신입니다. 저희들이 작년도에도 모집을 해서 양성을 시켰습니다. 양성을 시키다 보니까 2명밖에 안됐습니다. 저희들이 공개모집해서 일정한 수준을 갖춘 사람들을 채용해서, 당초 정원상 40명입니다. 결원이 있는 상태인데 제주도사람들을 공개모집했는데 사실 저희들이 채용이 안되고 있습니다. 안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상당히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것을 해소시키는 것은 저희 문화진흥원에서만 해야 될 일이 아니고 학교교육이라든지 사회교육적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검토를 해야 되고 도민들도 문화에 대한 인식을 달리 해야 되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딸도 무용학교에 보내지는 않겠습니다. 도민들이 이런 의식을 갖고 있다 이겁니다. 이런 것이 저변확대가 돼야 무용단에 들어 올 수 있는 인력들이 많이 생기고 제주도 스스로 확보해서 도민들을 중심으로 한 무용단을 운영할 수 있는데 그렇게 안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고석현 위원 원장 생각도 그렇습니까? 딸이 있다면 절대 안보내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그런 인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예를 들어서 말씀드린 겁니다.
○고석현 위원 알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도내 무용학교가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없습니다.
○임기옥 위원 상근단원일 경우에 그분들의 월보수가 얼마입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초임인 경우에 한 달에 백이삼십만원 받습니다. 보통 일반직 근로자들이 처음 들어갔을 때 8,90만원 받는데 봉급이 적은 편은 아닙니다.
○홍가윤 위원 그런데 육지부에서 여기 와서 살면서 백이삼십만원, 그분들이 일정한 수입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것만 갖고 부모 떨어져서 여기와서 살면서, 또 제주도립예술단에 와서 희망이 있으면 모르겠지만 희망도 없는데, 작품활동이라도 해서 중앙무대로 나갈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되지 않는데 누가 오려고 하겠습니까?
○임기옥 위원 경력이 어느 정도 되면 육지로 나가는 예가 비재한 거죠.
○홍가윤 위원 결연이 되면 몰라도 특히 예술하는 사람들의 자존심이 얼마나 강합니까? 오직 자기 것이 최고라고 인식하는 분들인 데 이 사람들이 여기와서 보수도 시원치 않지, 희망도 보이지 않지 장래성이 없기 때문에 이직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임기옥 위원 이런 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예술단이 활성화되기는 어렵겠습니다. 이것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문화진흥원에서도 노력하고 또 문화예술인들이 사회적으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분위기가 되고 여건이 맞았을 때 저희들이 잠재인력들이 많이 양성되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원장님이 좀더 적극적으로 대시하셔서 제주도내 각대학 학장님, 총장님과 면담을 하셔서 무용 관련학과를 신설하시도록 촉구하시면 어떻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학과를 창설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학과를 창설하면 수용할 수 있는 학생들이 얼마나 지원하겠느냐는 겁니다.
○임기옥 위원 하나 하나 해가야죠.
○고석현 위원 실업계고등학교에 그런 과를 둘 수도 있잖아요.
○임기옥 위원 예고가 생기면 가능한데 제주도에 예고가 없기 때문에.
그런데 도내에서 육지부 무용과 발레학원이라든가 민속무용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 꽤 있거든요. 거기를 통해서 육지부에 진학하는 아이도 꽤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제주도 오지않고 거기에서 머물러 버리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데 제주대학이나 도내 대학에 과가 한두개만 생겨나도 기반이 되기 때문에 괜찮거든요.
산학협동체제로 만들 수 있는 시도도 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동감합니다. 제가 여건들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분석해 봐서,
○임기옥 위원 오페라단도 창설을 하려면 각 대학에 그런 과들이 신설이 돼야 될 거 아닙니까? 오페라라는 게 음악과 무용과 모든 게 합쳐져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하기 위해서는 원장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앉아서 하겠다고만 하지말고 적극적으로 대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사회적인 여건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리고 원장님께 제안을 하겠습니다.
이직율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도 연구를 해 주십시오. 제가 퍼뜩 생각하기에는 그렇습니다. 설령 장래성이 모자라더라도 보수가 많으면 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수가 적더라도 장래성이 있으면 붙어 있습니다. 두 가지 중에 하나만 흡족하게 되더라도 이직율이 떨어질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감안해서 조례라도 개정하면서 보수를 더 책정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하면 이직율도 떨어지고 거기 가겠다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그 사람들이 거기에서 일할 수 있는 의욕이 더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한번 연구를 많이 해 주십시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홍위원님께서 격려를 많이 해 주셨다는 말씀을 무용단에 전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알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입니다.
○홍가윤 위원 지난번에 사계리에서 발자국화석들이 나와서 제주도가 붕뜬 적이 있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홍가윤 위원 그런데 자연사박물관에서 지질연구조사도 하고 그러는데 먼저 발견했으면 박물관이 좀더 떴을 텐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사실 뜨긴벌써 떴었습니다. 이미 조사 했던 곳입니다.
○홍가윤 위원 그때 홍보를 제대로 했으면,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한라일보에 작년초인가 이미 보도가 됐었습니다. 저희들이 업무보고 때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제주도 해안지대를 발로 뛰어서 조사를 해서 금년에 책자가 나오는데 이미 책자수록이 되고 있습니다. 저희 박물관에 있는 관계직원이 고생물박사입니다. 그 분야에 박사라서 학회에서 같이 조사를 하자고 제의가 왔었지만 공무원이니까 같이 하지는 못하고 정보제공이라든지 관련자들에게 알려줬고 이미 그 정보에 의해서 전에 지방지에 났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런데 이제야 발견한 것처럼 언론보도가 되고 신문지상에도 발표가 돼서 요즘에야 전국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서 나는 아쉽다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우리가 먼저 발견을 했었네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문화재청에서 그러한 내용이 나오니까 용역을 줬었습니다. 교수팀한테 용역을 주니까 그 결과가 이제야 발표된 겁니다.
○홍가윤 위원 그러면 발견한 공은 민연에 있는 거네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이외에도 책자들이 나오면 새로운 것들이 상당히,
○강원철 위원 강순석박사 안나오셨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교육중에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수고들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는 마을제 조사를 2004년도에 한다는데 성산읍 온평리 하고 대정읍 무릉2리, 서귀포시 법환동 이 3군데를 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시·군별로 한군데씩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마을제라고 하면 제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유교풍습에 의해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포제를 얘기하는건데, 유교방식으로 한다면, 3군데를 정한 것은 좋습니다.
그런데 옛날부터 모관, 정의, 대정이라 말입니다. 그렇다고 하면 모관이라고 하면 어디를 얘기합니까? 제주시, 북군 이 지역을 모관이라고 합니다. 정의라고 하면 성읍근처, 대정은 모슬포 대정을 얘기하는데 그러면 그 3군데에 향교가 있는데 그것을 기준으로 해서 마을제도 해야, 지금 각 3향교에서 제사지내는 방법 자체가 틀립니다. 제주향교에서 지내는 제사방법하고 정의향교에서 지내는 거하고 대정향교에서 지내는 제사방법 자체가 틀립니다.
그러면 향교별로 모관, 정의, 대정 이런 식으로 구분해서 3군데를 정해야지 지금 행정구역별로 남군, 북군, 서귀포 이런 식으로 정한다면 말이 안되죠. 그러니까 마을제도 제사지내는 방법에 따라서 각 지역마다 틀립니다. 부르는 홀기자체가 틀립니다. 그렇다고 하면 선정을 신중하게 해야 될 것을 소홀하게 했지 않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이 기본이 그렇게 갔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표현할 때 정의, 대정, 모관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홍가윤 위원 지금 여기보면 성산읍 온평리하면 이것은 정의현에 속하는 것이고 대정읍 무릉리하면 대정현에 속하는 것이고, 서귀포시 법환동은 어디입니까? 대정현입니까? 정의현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정의현입니다.
○홍가윤 위원 모관쪽에는 하나도 없다 이겁니다. 납읍같은 데는 금산공원에 향사터를 마련해서 제 지내는 데를 만들어 서 아주 모범적으로 노지에서 제를 지내지만 모관쪽에는 하나도 선정된 데가 없다 말입니다. 그래서 선정하는데 신중을 기하지 않았지 않느냐는 생각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금년에 처음 한 게 아니고 7년째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조사가 된 곳입니다. 제주시 3, 서귀포 2, 북군 9, 남군 6 이미 이 마을은 조사가 됐습니다. 위원님 말씀대로 저희들 가장 기본이 전에 있는 제주, 정의,
○홍가윤 위원 제주시는 몇 군데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3군데입니다. 서귀포 2, 북군 9, 남군 6해서 조사가 완료 됐습니다. 우리가 흔히 행정구역상 표시를 제주시, 북군, 남군 이렇게 했지만 그 기저에는 정의, 대정, 모관 것을 기초를 둬서 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벌써 했다면 괜찮긴 합니다마는 마을마다 마을제를 조사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표본으로 해서 몇 군데만 조사하면 되는 것이지 마을마다하면..마을제 지내는 게 현으로 나누어서 비슷비슷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도 위원님 생각과 같이 표본조사를 20군데해서 금년까지 조사는 끝냅니다. 다만 앞으로 금년에 조사할 것은 포제단이 있느냐 없느냐, 포제단마을 분포도만 해서 내년이면 조사보고서가 나옵니다. 전부 한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없다는 것을 저희도 알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지금까지도 굉장히 많은 것 같아서, 북군은 9군데, 서귀포 2, 제주시 3, 남군은 몇 군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6군데입니다.
○홍가윤 위원 이런 식으로 하니까 지금만도 20여 군데가 넘는데, 알겠습니다. 그것도 지역을 나누게 되면 포제같은 것은 옛날풍습이기 때문에 옛날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몇 군데 표본조사를 공평하게 하는 게 오히려 좋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방향으로 모색해 주십시오.
그리고 사회교육 및 문화체험프로그램확대에 보니까 2004년도 추진계획에, 지금까지도 양성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문화유산해설사 양성교육이 있네요? 그런데 우리말로만 해설사를 양성합니까? 외국어로도 양성을 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우리 말로교육은 받고 있습니다마는,
○홍가윤 위원 외국어로 설명해 줄 수 있는 해설사들도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격요건을 갖추신 분이 외국어를 해득할 수 있는 분들이 제1순위입니다.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분들입니다.
○홍가윤 위원 양성된 사람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73명정도,
○홍가윤 위원 그 사람들 중에서 일본어라든지 중국어라든지 영어라든지 외국어로 해설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전체적으로 파악은 안됐습니다마는 반이상 됩니다.
○홍가윤 위원 대부분 일본어겠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중국어도 있고 영어권도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이런 사람들을 될 수 있는 대로 배출하면 외국관광객들이 왔을 때 설명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할 것 같아서 물어보는 겁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금년도 참고로 제주시에서 지망한 교육생을 보면 거의 10대 1정도가 됐습니다. 한정된 인원을 뽑다보니까, 불만있는 분은 육지에서 사학과 나온 사람들이 탈락했다고 불만하는 사람이 있는데 제일 먼저 도에서 요구하는 게 외국어 구사능력이 있는 사람이 제1순위로 되다 보니까 사학과출신도 교육생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홍가윤 위원 민속자연사박물관에도 3명이 배치되어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홍가윤 위원 각 분야별로 영어면 영어, 일어면 일어, 중국어면 중국어 이런 식으로 1명씩이라도 해서 여기 사람들이 거기 들렸을 때 설명해 줄 수 있는, 원어민발음으로 설명을 해 주면 오죽이나 좋습니까? 그 사람들 듣기도 좋고, 중간에 통역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원파악도 제대로 하고 그 사람들 어디 어디 배치해 있는 것도 파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왕 교육을 시킬 바에는 그런 것까지 파악을 하면서 비치 안된 데는 비치할 수 있도록 권유도 하고 이렇게 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교육은 그렇습니다. 저희들은 사실 위탁교육만 하고 있습니다. 관광진흥과에서 저희들 교육을 수료시키면 그 인원을 가지고 4개시·군 관광지마다 배치시키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교육을 시켜서 내보내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만, 사실 인원이나 이런 것은 관광문화국에서 파악은 하고 있겠지만 교육시키는 데서도 파악을 해 놔둬야 나중에 필요한 자원을 만들어 낼 거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도 파악이 전부 됐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런데 아까는 영어 몇 명, 일어 몇 명, 중국어 몇 명은 얘기를 안해 주던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기능별로, 그 사람들의 전문성별로는 저희들이 파악이 안됐다는 겁니다.
○홍가윤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계십니까?
(「예」하는 위원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 문화진흥원 및 민속자연사박물관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는 마치고 다음 회의는 3월 8일 오전 11시에 제주도체육회 및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대한 2004년도주요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17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전문위원
- 전문위원오승언
○출석공무원
- - 문화진흥원장현운성
- -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이영배
○참여속기사
- 나명숙 양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