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회 제주도의회(임시회)
교육관광위원회회의록
- 제4호
- 제주도의회사무처
일시 2004년 3월 8일(월) 10시40분
장소 교육관광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2004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심사된안건
1. 2004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ｏ 제주도체육회소관
ｏ 제주국제컨벤션센터소관
(10시40분 개의)
○위원장 부봉하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0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관광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연일 계속되는 의사일정에도 이렇게 회의에 참석을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제주도체육회 및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대한 2004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1. 2004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ｏ 제주도체육회소관
○위원장 부봉하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04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을 상정합니다.
이상철 상임부회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임직원 소개 및 2004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이상철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부봉하 제주도의회 교육관광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늘 제주 체육발전을 위하여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시고, 특히 오늘은 저희들을 격려해 주시기 위해 이렇게 직접 이곳 체육회까지 방문하여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난 한해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체육회에 보내 주신 뜨거운 성원과 격려에 대하여 전 체육인을 대표하여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고마운 말씀을 올립니다.
올림픽의 해인 올해에는 지금까지 선배 체육인들이 쌓아 올린 영광을 더욱 빛내고 한층 성숙된 선진 제주체육의 면모를 갖추기 위하여 전 체육인의 역량을 결집해 나감으로써 그동안 성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오는 5월초에는 100만 내외 우리 도민의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제38회 도민체육대회가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서귀포시에서 개최됩니다.
시·군 순회개최의 효시가 될 이번 대회를 통하여 체육의 지역간 균형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 엘리트선수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동호인들도 대거 참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온 도민의 메머드 체육문화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자 합니다.
올해에도 제13회 세계 주니어 청소년 복싱선수권대회를 비롯한 8개의 국제대회와 제31회 한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등 29개의 전국규모대회가 우리 도에서 개최됨으로써 스포츠의 메카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이제 스포츠산업은 굴뚝없는 미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각종 스포츠 이벤트의 유치 및 개최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이야말로 새로운 무한경쟁시대에 제주 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길이 되리라 생각되며, 이를 위한 메머드 실내경기장 등 스포츠산업 기반시설 확충에 의원님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또한 금년에는 제주체육의 힘찬 도약을 위하여 경기단체의 자생력 강화와 경기력 향상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전년보다 향상된 성전을 거두어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본 도 출신 기존 국가대표급 선수를 적극 지원하고, 또한 유망주 발굴과 체계적인 선수 육성에 주력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선수를 키워냄으로써 아테네 올림픽을 시작으로 순수 제주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배출되는 영광을 안을 수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져봅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무사히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들의 깊은 격려와 성원 있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럼 제주도체육회 사무처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신석종 사무처장입니다.
김정준 사무차장입니다.
김대희 운영과장입니다.
부두찬 훈련지원과장입니다.
이윤부 관리팀장입니다.
끝으로 앞으로도 제주체육에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주요업무에 대해서는 신석종 사무처장으로 하여금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부봉하 이상철 상임부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신석종 사무처장님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2004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2004년도 제주도체육회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으로 200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신석종 사무처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순서를 갖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자료 요구 좀 하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예, 자료 요구하십시오.
○홍가윤 위원 지난 번 사무감사 때도 이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마는, 2003년도 임원 출연금 내역, 그 임원, 그리고 가맹경기단체장 전부 포함해서 작성해 주시고, 임기가 2004년 말까지이기 때문에 2004년도에도 출연금을 내야 되는지, 안 내도 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임기동안만 내는지, 해마다 내는지 모르기 때문에 2004년도 것도 같이 겸해서 제출을 해주시고, 제33회 소년체전하고 제85회 전국체전 선발선수, 종목별 명단 및 수상실적, 수상한 사람 선발요령이 있을 겁니다. 수상실적이 어느 정도 된 사람이 선수로 선발된다든지 하는 것이 있을 겁니다. 그런 것을 항목별로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알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저도 한 가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우수선수 자매결연 확대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전년도에는 없었던 사업입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계속사업이 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러면 도내 기업체와 선수 1:1 자매결연현황과 지금까지 지원액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또 다른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안 계시면 질의·답변 순서를 갖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상임부회장 및 임직원께서는 위원님의 질의에 성의있는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동수위원 발언신청)
예, 고동수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고동수 위원 지난 번 요구사항에도 들어 있었던 건데, 직제에 관한 겁니다.
27쪽을 보면 지금 사무처장하고 총무과장이 겸직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고동수 위원 지난번에도 우리가 지적을 했고 또 27쪽에 보면 계획에도 사무처 직원 충원 및 직제 개편에 대해서는 인건비 등 예산문제와 효율적인 업무 등을 고려하여 검토해 나가겠음. 처리결과가 이렇게 계속해서 검토해 나가겠다고만 하고 있는데, 이것을 좀 전향적으로 검토해서 사무처장은 사무처장님 역할만 하고, 총무과장은 실제로 보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도 당국과 의논해야 될 문제면 심각하게 의논해서 인원을 보충시키는 것이 제주도 체육발전을 위해서 바람직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렇게 검토해 나가겠음만 하면 효과가 있지 없지 않습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알겠습니다.
○고동수 위원 적극적으로 해서 금년내에 마무리하도록 하십시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고동수 위원 부회장님이 힘 좀 쓰십시오.
○강원철 위원 사무처장이라는 직제가 있는 이유는 관리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서 있는 것 아닙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강원철 위원 사무처장 직제가 있기 때문에 인원을 여기다 보충하든지 사무처장직이 정히 필요없다고 하면 이 기구를 아예 없애버리든지 하는 것이 순리라고 봅니다.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위원님들께 세세히 보고를 드리지 못하는 저희의 애로도 있습니다마는, 저희 생각에는 연내에는 총무과장을 임명해 나갈 걸로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좀더 시간을 주시면,
○고동수 위원 예, 알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타 시·도에는 사무처장직과 총무과장직이 전부 분리되어서 있는 거죠?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고동수 위원 그리고 13쪽입니다.
전략종목 선정 및 육성에 14쪽 신인선수 육성과 관련해서 우리 제주도가 우수선수들의 인적자원이 타 시·도에 비해서 인구가 적다보니까 그런 현상이 빚어지는데, 특히 배드민턴 종목에 있어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오현고등학교 배드민턴부가 전국 정상에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학생들이 졸업을 하므로 인해서 오현고등학교에 배드민턴부가 없어진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그렇습니다.
○고동수 위원 지금 현재 사대부중 3학년 현성욱군이 전국 대표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도 체육회하고 학교가 긴밀한 협조를 해서 그런 우수한 학생이 제주에서 부모와 같이 살지 못하고 타도 고등학교로 진학해야 하는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얘기가 있었습니다마는, 대책이 있는지? 그러니까 내년도부터 어느 고등학교에 현성욱군을 입학시켜서 배드민턴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이 세워져 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겠습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위원님께서 지적을 해주셨듯이 사실 배드민턴이 체육의 효자종목으로 떠오르면서 중간에 선수를 육성하는데 갭이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박성환이라든지 윤봉성 선수가 졸업하면서 오현고등학교에 연계해서 진학을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굉장히 안타깝고, 그런 면을 보완하고자 지역의 블럭화를 시키면서 연계 육성에 최선의 사업으로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현성욱 선수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오현고등학교에서 선수가 연계가 되어서 들어오기 때문에, 또 이게 개인종목이 아니고 개인단체종목이 되다보니까 한 선수로는 안되지 않습니까?
올해 현성욱 같은 경우는 동기들이 3명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단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오현고등학교에서 재창단 해줄 걸로, 신입생을 받아줄 걸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고동수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수고하셨습니다.
(홍가윤위원 발언신청)
예, 홍가윤위원님 질의하십시오.
○홍가윤 위원 제가 물어보고 싶은 것은 이번 제33회 소년체전하고 제85회 전국체전에 참가할 선수들 선발이 다 끝났습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아직 안 끝났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런데 업무보고서에 보니까 이치가 안 맞는 것이 강화훈련 실시라고 해서 1단계는 2004년 1월 5일부터 2월 29일까지, 벌써 지나간 날자란 말입니다. 선발이 안됐는데 어떻게 강화훈련을 시킵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저희들이 제주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주관으로 2004년도에 각종 전국대회를 대비해서 선수선발은 안 돼있습니다만, 예상자들을 전부 다해서 저희들이 일정액의 훈련비 지원과 가맹경기단체 지원으로 활동과,
○홍가윤 위원 선발해서 강화훈련 받은 사람들이 떨어지면 어떻게 합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그러니까 저희들이 도민체전을 중심으로 해서 대부분 선수선발을 마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태권도는 14일날 1차선발전을 겸하고 있습니다.
합동훈련을 하지만 선수들이 4배수 훈련을 하기 때문에 그중에서 제일 우수한 선수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좋습니다. 유능한 선수들을 선발해 주시기를 바라고, 업무보고서에 보니까 날자가 엇갈려서 의심스러워서 물어본 겁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1월 5일날 동계훈련 계시식을 시작으로 2월말까지 실시했습니다.
○홍가윤 위원 조금전에 자료도 제가 요구를 했습니다마는, 지난 번 사무감사 때도 지적한 사항인데, 임원이나 가맹경기단체장들의 지금까지 출연금을 보니까 가맹경기단체장들이 그래도 가맹경기단체에는 출연을 몇백만원에서 몇천만원까지 출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똑같은 체육관계에 출연하는 거지만 전혀 체육회에는 출연이 되어 있는 것으로 되어 있지 않길래 제가 그때도 지적해서 말씀을 드렸었는데, 가맹경기단체장들이 가맹경기단체에 출연하는 것도 체육회에 출연을 하는 걸로 해서 체육회에서 그 가맹경기단체에 지원하는 형식으로 해야 오히려 일관성이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그런 점에 대해서도 체육회에서도 심도있게 검토를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홍가윤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셨기 때문에 금년도부터는 가맹경기단체 회장 출연금을 제주도체육회에 입금시켜서 제주도체육회에서 다시 가맹경기단체에, 그렇게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것도 일체 1원 한 장 떼지 말고 100%를 가맹경기단체에 지원하는 방향으로 하면 일관성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 또 한 가지 덧붙여서 말씀드리면 심지어는 소년체전 때나 전국체전 때, 그당시에 임원들 파견시키려고 하면 임원들이나 일반사회인들이라도 체육회에 출연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그렇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 금액은 결산서나 사업계획서 같은 데 보면 일체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그 돈은 누가 얼마를 출연했는데 어디에 썼는지도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 차제에 그것까지도 체육회에서 출연금으로 받아들이고 어디어디 썼다는 것을 해야 회계상 명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체육회에서는 그런 점을 감안해 주시고, 또 한 가지 체육회에 바라고 싶은 것은 제주도에는 각 경기단체들마다 전지훈련을 많이 오고 있지 않습니까?
야구, 육상, 여러 경기단체들이 전지훈련을 오는데, 제주도체육회에서도 가맹경기단체별로 같은 종목에서 전지훈련을 오면 전지훈련 온 사람들하고 같이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전지훈련 할 수 있는 여건을 알선해 주는 제도라도 마련해서 체육회차원에서 전지훈련 온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준다고 그러면 오히려 전지훈련장으로서 제주도가 더 각광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 점에서도 체육회에서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지난 해에도 각 16개 시·도에 전지훈련을 유치할 수 있는 안내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문서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각 시·도를 통해서 제주도체육회에 연락이 오면 방금 홍위원님께서 지적하셨듯이 우리 선수들하고 같이 합동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해나가고 있습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홍가윤 위원 저도 그런 면에 대해서 연계가 되면 제주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이라든지 이런 것도 괜찮을 것 같고 그래서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리고 자료에 보면 체육회관은 체육회관 내에서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습니다마는, 사무처에서 쓰고 있는 넓이가 200평이 넘습니다. 스쿼시장이나 그런 걸로 임대해 준 것이 500평이 넘고, 경기단체 사무실, 훈련장이 371평 되고, 훈련장이라는 것은 아마 바로 서쪽편에 있는 것까지 포함해서 371평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사무처에는 직원이 겨우 17명밖에 안되는데 200평이나 되는 많은 평수가 필요합니까?
제가 보기에는 경기단체 사무실이나 훈련장 같은 데가 371평인데, 오히려 30개 가맹경기단체가 있고 준가맹도 있고 그러는데 30개 경기단체에 사무실을 이쪽에 두어서 넓혀주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한 일이고, 사무처는 200평 넘게 필요한지?
이점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검토해서 회관을 적정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저희들 사무처에서 쓰는 것은 사무실 하나뿐입니다. 213평은 회의실, 세미나실, 기자실, 밑에 식당이 다 포함된 평수가 되겠습니다. 사무처에서는 사무실 하나만 쓰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사무처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보면 비좁은데 어째서 200평이나 될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전부 다 포함이 된 평수가 되겠습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가능하면 그런 식으로 하고, 또 한 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가맹경기단체인 태권도협회가 어떻게 되는 겁니까?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는 겁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지난 총회 때 태권도가 양분화 되어서 그 부분은 제주도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해서 현재 우리 제주도체육회에서 관리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관리위원을 두어서 이상철 상임부회장님을 위원장으로, 저쪽 현 집행부였던 임원 두 명, 이쪽에 두 명, 저희 이사님 중에 2명, 그리고 저로 구성되어서 태권도가 앞으로는 잡음없이 제주도에 진짜 전략종목으로서, 효자종목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착오없이 추진해나가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지금까지는 금메달을 획득하는 전략종목으로서 아주 잘되어 왔습니다마는, 잘되다보니까 양분이 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는데, 오히려 관리체제로 해서 이 관리체계가 오래 가면 오래 갈 수록 봉합되기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체육회 입장에서는 관리체제를 빨리 종식시키고 태권도협회 단일체제로 해서 나가는 것이 낫지 않느냐?
그러면 빨리 봉합시켜야 될 것이 아니냐?
전국체전이나 이런 것을 대비해서 그전에 빨리 봉합시켜서 단일체제로 운영해나갈 수 있도록 해서 체전에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느냐는 생각입니다. 그런 방향으로 빨리 모색을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태권도관계는 잠깐 제가 보고 올리겠습니다.
태권도협회가 주류·비주류간의 갈등으로 인해서 지난 번 대의원총회 개최시에 양측에서 200여명 인원이 바로 이 회의장 주변에 와서 큰 충돌이 있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경찰도 2개 중대가 와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한 회장에게 어떻게 할 것이냐? 해서 사표를 받고 임원진이 전원 퇴임하고 그래서 그날 사태를 무사히 수습해서 현재는 우선 저희가 관리하고 있습니다마는, 빠른 시일내에 양측에서 전부 환영할 수 있는 회장을 선임해서 새체제가 양측이 50 대 50으로 참여하여 그야말로 화합된 태권도협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저희들이 노력하고 있는데, 한 가지 애로는 후임 회장문제입니다. 할만한 분에게 저희들이 적극 권장하고 있는데, 꼭 이분이 해줘야 하는 데는 사양하고, 또 본인이 했으면 하는 분은 좀 무게가 떨어지거나, 지금 제주 태권도협회의 위상이 다른 경기단체에 비해서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위원님께 말씀드리고, 빠른 시일내에 저희가, 저희도 하루도 지체하고 싶지 않습니다. 후임 회장이 선임되면 바로 새로운 화합되고 그야말로 전 태권도인이 참여하는 그야말로 명실상부한 제주도태권도협회의 중심협회가 탄생되도록 노력하고자 하는 것을 위원님께 보고를 올리고, 혹시 위원님들께서도, 특히 홍가윤위원님은 태권도에 관심이 많으시니까 좋은 회장감이 있으면 저희들에게 추천해 주시면 저희가 적극 섭외를 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홍가윤 위원 알겠습니다. 제주도 체육 발전을 위해서 애쓰시는 것은 저희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마는, 태권도협회가 분열이 된데 대해서는 한편으로는 가슴 아픈 일입니다.
그래서 그 점은 감안하셔서 빨리 마무리를 지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강원철 위원 그 부분 관련해서 덧붙여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전임 회장단에서도 상당히 큰 역할들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계태권도 대회를 유치한다든지, 개인적으로도 기부도 많이 했고, 그런데 표면적으로 갈등이 엄청나게 표출이 많이 됐는데, 이유가 도대체 뭡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고우방회장님 체제속에서 전국 대회나 각종 국제대회에 가서 메달을 딴 분들이 상당수가 있습니다. 그런 상당수가 현 집행부에 들어오지 못하고 밖으로 소외되다보니까 그런 데서 마찰이 생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경기인 출신하고 소위 말하는 회장단 출신하고의 갈등문제겠네요.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강원철 위원 그런 부분들은 체육회 쪽에서도 충분히 조정역할을 할 수 있지 않았습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저희들이 나름대로 조정은 했습니다마는, 집행부 구성이라는 것은 회장님한테 대의원총회에서 모든 것을 위임하는데, 그쪽에서 임원을 구성하는데 있어서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저희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기존 경기인들을 현 집행부에 놨습니다마는, 회장님하고 뜻이 안 맞아서 사표를 쓰고 나가는 데서 오는 갈등에 가장 큰 원인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어떻든 갈등이 아주 노골적으로 보여서 회장단까지 전부 사퇴하고 새로운 회장단을 선임해야 될 입장입니다마는, 홍가윤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조속한 시일내에 제대로 정리될 수 있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명심하겠습니다.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한 가지 참고로 말씀드리면 비주류측에서도 현 회장에 대해서는 큰불만이 없었습니다. 회장 밑에 있는 주요직책을 가진 분들이 오래 그 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그것이 갈등이 됐는데, 그렇다고 회장이 자기 밑에 있는 주요간부들 사표를 받을 수 있는 입장도 아니기 때문에 내가 그만둔다 해서......
○홍가윤 위원 한 마디로 얘기하면 주도권 다툼 아닙니까?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예, 그렇습니다.
○홍가윤 위원 회장의 지금까지 업적이나 출연하는 거나 이런 걸로 봐서는 그 회장은 태권도에서는 대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되는데, 그 밑에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투쟁하는 겁니다. 그 점을 모르는 것은 아닌데,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마무리지으십시오.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중앙태권도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강원철 위원 다음 소년체전하고 전국체육대회인데, 이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엘리트체육 아닙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강원철 위원 올림픽에 나갔을 때도 그렇고, 보면 사실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놓고 따지지 않습니까?
동메달, 은메달은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누가 금메달을 많이 따느냐가 중요한 거예요. 엘리트체육이니까 어쩔 수가 없어요.
제주도에서도 보면 올해 메달 80몇개 땄다, 이것도 물론 중요할 수 있습니다마는, 전국적으로 봤을 때는 이게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동메달 80개 딴 것보다는 금메달 1개 딴 것이 더 나을 수가 있다 말입니다.
업무보고 할 때 몇 번 지적했습니다. 위원들에게 업무보고를 할 때 전국체전에서 최소한 금메달 몇 개는 따겠다, 이런 식의 업무보고가 돼야 되는데, 그런 것이 전혀 없지 않습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알겠습니다. 시정해 나가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몇 개 딸 겁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한숨)......
○홍가윤 위원 그런 계획도 없이 일을 진행시키지는 않을 거고,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위원님 말씀에 100% 동감하면서 금, 은, 동을 구분해서 메달목표를 정하더라도 저희들은 동계훈련을 시작했고 대진표가 나오고 상대선수가 나올 때 금, 은, 동을 구분해서 목표를 잡을 수 있는데, 지금은 전체적으로 16개 시·도가 소년체전을 대비해서 동계훈련을 다 같이 하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육상 같은 기록종목 같은 경우는 저희들이 기록을 재보면 메달이 나오는데, 투기종목에 대해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몇 개라고 하면 추상적으로, 위원님 말씀에 동감을 하면서 저희들이 금메달 10개를 따겠다고 해놓고 금메달 10개를 못 땄을 때는 언론에 모진 매를 맞을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기자들이 매일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매가 두려워서 그러는 것이 아니고,
○강원철 위원 맞을 부분은 맞아가면서 해야 단련이 되가는 거죠.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그런 것은 아는데,
○강원철 위원 그것을 두렵다고 이야기하시면 안되죠.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두려운 건 아닌데 정해서 메달을 다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다음부터는 이런 부분은 과감하게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1년 단위로 체육대회가 치뤄지죠?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그렇습니다.
○강원철 위원 작년에 성적이 이랬으니까 다음 년도에는 이런 식의 성적을 가져가겠다. 이것은 기존 폼이지 않습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다음부터는 그렇게 해나가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그렇게 해나가는 것이 기본이고, 선수들을 보니까 메달을 딸 수 있는 선수들이 별로 없어요. 그러면 약한 부분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나가는 것이 체육회의 최고의 활동이 돼야 되지 않습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알겠습니다. 다음 차기 업무보고 때는 목표를 정하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목표가 없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회사도 그렇고 특히 체육 같은 경우에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해야죠.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알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생활체육회가 아니지 않습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강원철 위원 기본종목 육성을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업무보고를 했습니다.
상당히 중요한 것 같은데, 지금까지 체육대회를 통해서 보면 기본종목에서 우리가 메달을 따는 경우가 거의 없지 않습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기본종목에서 대부분 메달을 따고 있습니다. 전년도 같은 경우는 최고의 금메달을 따고 있습니다마는, 저희들이 선정해서 육성한 기본종목 육상, 수영, 체급종목, 개인·단체, 구기종목에서 메달을 따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육상쪽에서는 어떻습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소년체전 같은 경우는 계속 키워가기 때문에, 강위원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선수가 1,2년에 키워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소년체전 같은 경우는 메달이 상당히 어렵게 한두 개 정도씩 나오는 입장입니다. 기본종목에서도 밝혔습니다마는, 우리 제주도 실정에 맞는, 단거리 같은 경우는 타 시·도 하고 경영을 하더라도 선수자원이나 이런 부분이 도저히 경쟁이 안되기 때문에 본 도 선수들이 갖고 있는 체력이나 체격이나 이런 부분에 맞게 중장거리와 도약쪽에 중점을 둬서 기본종목을 육성해 나갈 계획으로 있고, 전국체전 같은 경우는 육상에서 메달이 전년도에 8개가 나왔습니다.
○강원철 위원 어떻게 관리들을 해나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초등학교 때부터 합숙훈련을 합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육상 같은 경우는 지난 1월 5일날 실현되어서 체육의 영재로 육성하는데 완벽히 갖고 있는 아이들을 수업을 다 받게 하면서 방과후에 합숙을 시키면서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체육인재들은 어떤 식으로 발굴합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가끔 여기에서 가졌습니다마는, 교육감기대회나 학년별대회라든지 경기단체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
○강원철 위원 그런 데서 입상자들을 대상으로 발굴하고 거기에서 뛰어난 인재들은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나가고 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그렇습니다.
○강원철 위원 그런 체계적인 관리를 해나가고 있는 청소년들이 제주도에 몇 명 정도 됩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전체적으로 체육회와 경기단체에서 관리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각 가맹경기단체별로, 육상 같은 경우는 소년체전 같은 것이 7,8명 내외, 복싱 13체급이라든지 6,7체급 정도. 그러니까 반정도밖에 잘 안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강원철 위원 7,8명 정도 관리를 해나가는데 1년에 예산은 얼마정도 듭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1월 5일부터 50일간은 제주도체육회 훈련비로 훈련하고 있고, 그외에는 가맹경기단체에서 각종 전국대회 나갈 때 1년에 2회 정도 지원해 주는 입장이 되겠습니다.
동계 때는 선수들이 선발이 됐을 때 제주도체육회와 교육청, 가맹경기단체, 학교, 이 훈련에 의해서 훈련시키는 예산이 되겠습니다.
도교육청이 소년체전을 대비한 예산이 1년에 4억원 정도 투자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체육회가 소년체전에 대해서 1억원 정도.
○강원철 위원 예산상 부족으로 인해서 우리가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나가야 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있죠?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많이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사무처장 입장에서 7,8명 정도 관리해 나가는 예산이 4,5억원?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7,8명이 아니고,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22개 종목에 대해서 메달 가능성이 있는 영재들은 100여명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 100여명에 대해서 4억원이 투자되면 1년 정도는 충분히 꾸려나갈 수가 있습니다.
소년체전 같은 경우는 470여명의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있지 않습니까? 100명에 대해서는 50일 정도 합숙, 10일 정도 전지훈련, 그외에는 기존 선수들에게 중식비나 이런 투자가 되기 때문에 22종목에 대한 100여명 영재들을 키우는데 상당한 예산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예산하고 관련이 되기 때문에 지금 당장 해결될 부분은 아닙니다마는, 우수한 인재들을 키워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시키기 위해서 예산 확보에 대한 노력도 계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관리를 체계적으로 한다고 했으니까 잘 좀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알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수고하셨습니다.
(임기옥위원 발언신청)
임기옥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임기옥 위원 우수 꿈나무 기업체와의 후원현황을 보니까 후원업체에서 월 10만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네요?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임기옥 위원 10만원, 선수들이 용돈 정도인데,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초등학생하고 중학교 1학년 위주인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입니다. 한 달만 주는 것이 아니고 1년이 120만원입니다. 1년에 최소한 120만원 됩니다.
○임기옥 위원 생각보다는 금액이 적네요. 저는 우수한 선수들이 마음놓고 운동하고 자기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실 지금 보니까 약 14개 업체가 지원하고 있는데, 이 후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좀, 이거는 어떻습니까? 자발적으로 하나요?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저희들이 기업체마다 찾아가서 추진해 나가고 있는 사항입니다.
○임기옥 위원 제주도에 들어와 있는 국영기업체 같은 데서는 후원할 만한 데가 없습니까?
국영기업체들이 크고 예산상황 등 모든 것이 굵직굵직한데, 사실 도내 기업들 중에서는 큰 기업은 별로 없는 것 같고 중소기업들이 지금 자발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 사업을 좀더 적극적으로 해서 도내에 있는 기업인들도 우수선수들 양성에 대해서 관심도 갖고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월 10만원, 물론 계속적으로 하는 것은 굉장히 고마운 일인데, 10만원 갖고는 사실 별도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어떻습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우수선수들이 집안적으로 곤란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보니까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상당한 우수선수들 훈련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도내 중소기업이나 큰 기업체에 대해서는 대학을 졸업한 우수선수들 취업을 알선하고자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률적으로 10만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마는, 이 선수들 중에는 기타 장학회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는 선수들도 있고, 업체 사장님들이 10만원 외에 시합을 간다고 했을 때 인사를 가면 별도로 용돈을 주는 걸로,
○임기옥 위원 고맙기는 고마운 거죠. 실질적으로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좀더 적극적으로 결연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알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저희가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는데, 중점추진사항에 보면 체육행정의 전문화·과학화·정보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사실 이와 관련된 사업을 찾아보니까 전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부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시겠다는 것인지 말씀 좀 해주십시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저희들 지금 현재 웹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특별하게 과학화를 통해서 선수를 육성하는 부분은 상당히 미비하고 없는 실정입니다. 그렇지만 전국 각지의 정보교류라든지 이런 것을,
○임기옥 위원 채널은 다 되어 있습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그런 부분은 도움이 되고 있고, 대한체육회에서 모든 선수 등록도 전산화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저희들 선수등록 DB 구축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금년도부터 본격적으로 해나가는 실정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히딩크처럼 선수들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우수선수들이 많이 육성될텐데, 체육회만이 아니고 선수들이 필요할 때 금방 찾아서 클릭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든가 선수 선발에 있어서도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선발할 수 있는 체계가 굉장히 저는 필요하고, 그게 가장 기본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주도체육회에는 그 시스템이 어느 정도로 갖추어져 있습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정보교류와 선수등록 DB 구축, 체육인 동정, 제주도체육회의 행사, 현재는 그정도밖에 안되고 있습니다.
방금 임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셨듯이 더 중요한 부분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 보고자 하는 사항입니다.
○임기옥 위원 이런 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시급히 구축돼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거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우셔서 실행을 해주시도록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체육회관 운영과 관련해서 쭉 보니까 그래도 자체적인 운영은 흑자가 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그렇습니다.
○임기옥 위원 다행히 체육기금도 2,000만원씩 적립해 주고 있는데, 예산을 보니까 체육기금관리 특별회계가 9억원 정도 계상되어 있습니다.
아직 사용을 안하고 있는 거죠?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그렇습니다.
○임기옥 위원 최종목표액이 어느 정도입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체육회계관리 특별회계에 관련해서 도에 조례제정이나 이런 부분 이사의회에서 이야기가 나와서 추진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서 타 시·도 같은 경우, 참고로 경기도 같은 경우는 300억원, 몇 개 시·도 저희들 조사한 것이 있습니다마는, 체육회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사항은,
○임기옥 위원 제주도에 지금 체육기금이 적립되고 있지 않습니까? 목표액이 얼마냐구요.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1차적으로는 저희들도 경북과 마찬가지로 500억원 정도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몇 년 목표로 세우고 있는 겁니까?
출연현황을 보니까 1년에 3,000만원씩 정도밖에 불어나지 않고 있네요. 이자수익도 얼마 안되고. 이렇게 해서 언제 500억원 적립할 겁니까?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체육기금관계는 잠깐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제주도를 빼고 타 시·도에 최하 30억원에서 50억원 이상, 몇 백억원까지 체육기금이 거의 도 조례에 의한 도 예산지원입니다.
경기도 같은 데도 330억원 되어 있는데, 지사님께서 제주도도 체육기금을 증액해서 기금 가지고 체육회를 운영할 수 없을까 하는 방안을 마련해 보라는 지시도 있고 해서, 저희들이 그렇지 않아도 위원님들께 부탁을 올리려고 했습니다마는, 도의회에서 조례제정을 해주셔야 됩니다. 조례제정이 되어서 나중에 저희들이 타 시·도까지도 이미 수합을 해서 저희가 기본안을 거의 만들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조례가 제정되어 있는 도가 몇 개 시·도입니까?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거의 다되어 있습니다. 제주도하고 두 군데가, 울산은 지금에야 시가 됐기 때문에 13개 시·도가 되어 있습니다.
이 점은 나중에 또 저희가 위원님들께 부탁을 올리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이왕 체육기금이 모아졌으면 제대로 된 조례도 만들고 목표도 분명히 설정해서 거기에 적합하게 해야지, 이렇게 하면 체계적인 관리가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하루빨리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예, 알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가능하다면 체육회관내에 대도민 서비스차원에서 이런 사업 하나 하시면 어떻습니까?
요즘 보면 TV에서도 스포츠의 과학화가 요구되면서 각 개인별로 적합한 운동 같은 거를 예시해 주는 시스템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그게 없죠?
휘트니스센터는 있더라도 그것은 일반적인 거고 그래서 체육회관내에서도, 전문인원도 있어야 되고 그래서 비용이 많이 듭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상당히 비용이 많이 들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어느 정도나 드나요?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전에 제주대학교에서 건강관리센터를 도와 50% 50% 해서 추진한다고 했을 때 양명환교수님께서 대충 예산이 연 10억원 정도 드는 걸로 나와있습니다.
그 예산은 장소나 담당의사, 그에 따른 기구들을 했을 때 인력이나 이런 부분에서 연 10억원 정도는 있어야 개인 체력측정이나 개인 질병보호차원에서, 그런 쪽은 오히려 건강관리센터에서 해주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해서 포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렇게 많은 예산이 드네요. 저희가 도민들하고 의견을 나눠보면 제주도가 도서지역인 관계로 빠른 정보의 혜택을 못 누리기 때문에 도민들의 그러한 요구가 많습니다. 제주도에도 우리 개개인별로 적합한 운동량이나 필요한 모든 것을 뽑아주고 체크해 주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체육회쪽에서는 불가능하겠네요. 해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해볼 수는 있습니다마는, 장비나 예산이 워낙 많이 들어서, 그것은 체육인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전문적인 의사들의 전문적인 처방이 나와야 되기 때문에 인건비나,
○임기옥 위원 이런 것은 스포츠의 과학화와 연계되는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하시면 그게 저변확대라든가 도민 건강증진에도 굉장히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임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석현위원님, 질의하실 내용 있습니까?
○고석현 위원 이상철 상임부회장님, 신석종 사무처장님 참으로 수고 많습니다.
건강은 꾸준히 지켜야 될 뿐만 아니라 특히 국제교류에 대해서 체육을 통한 민간인 외교라는 생각이 됩니다.
국제교류 및 대회 참가라고 되어 있는데, 국제 체육 교류 및 국제대회 참가를 통해 선진기술 습득 및 정보교류 등으로 경기력 향상을 꾀하고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널리 홍보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목적에도 나와있습니다.
국제교류를 하고 있는데, 자료에 보니까 중국하고 일본 두 군데 하고 있는데, 탁구에 보니까 저번에 라오스에서 임원진이 한 명 오셔서 라오스에도 탁구에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가급적이면 우리가 국제교류를 해도 이를테면 육상이면 육상에 뛰어난 선수를 갖고 있는 국가를 상대로 해서 교류를 해야 우리가 육상에 대한 정보라든가 통해서 기술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어서, 국제교류를 보니까 대부분 중국하고 일본이었습니다.
혹시 동남아권에서라도 체육에 상당히 관심있는 국가가 없습니까?
이를테면 배드민턴 하게 되면 말레이시아든데, 그런 데하고도 국제교류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야기합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대로 각 종목별로 강한 국가를 찾아서 교류라든지 전지훈련을 하겠습니다마는, 아무튼 아시아권에서 중국하고 일본이 체육강국이 되다보니까 그쪽으로 많이 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고석현 위원 나도 그것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마는, 아쉬워서, 이왕이면 배드민턴 같은 경우도,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선진기술을 갖고 있는 국가와 했으면 어떠냐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했습니다.
다음 도내에서도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유치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전국대회는 무려 27개나 제주도에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좋습니다.
다만, 국제대회가 8개 대회로 되어 있어서 전국대회야 제주도에 유치하기가 쉬워서 이렇게 많은 대회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국제대회가 전국대회에 비해서 너무 뒤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국제대회를 많이 치름으로 인해서 제주도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체육회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마는, 국제대회를 많이 유치하는 것이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도 입장에서는 더욱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명심하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사항이 5가지인가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러 위원님께서 지적도 해주시고, 사무감사 때 지적사항을 꼭 조기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이상입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고석현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홍가윤위원 발언신청)
예, 홍가윤위원님 질의하십시오.
○홍가윤 위원 제85회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참가대상을 보면 28종목에 610명인데, 여기에는 선수가 470명, 임원이 140명이라고 되어 있는데, 체육회 임원이라고 하면 43명인가 40명인가 이렇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감사 포함해서 40명입니다.
○홍가윤 위원 그런데 어째서 참가임원은 140명이나,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그 부분은 육상이라고 하면 육상 감독, 다음 세 종목 코치들이 있지 않습니까? 태권도 같으면 초등부 총감독하고 전무이사,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일반부도 남자·여자 각 코치가 있습니다. 그런 임원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28종목에 그렇게, 어떤 데는 보면 명칭만 코치, 감독 이렇게 하지, 사실은 거기에서도 코치들이 전부 하고 명칭만 감독으로 해놓고 글쎄, 순전히 140명은 체육회에서 비용을 부담해서 파견시키는 사람들 아닙니까?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그렇습니다. 가맹단체 임원, 감독, 코치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학교나 도에서 가는 거는 학교나 도에서 예산을 부담해서 가는 것이고, 이렇게 많은 인원이 가야 되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 가지는 출연금이나 조금 전에 말씀하신 꿈나무 후원기업체에서 후원하는 것이 소득공제 혜택을 받고 있는지, 어떤지?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소득공제 혜택은 크게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가맹경기단체장들이나 임원들이,
○위원장 부봉하 소득공제가 안될 이유가 없죠.
○홍가윤 위원 출연금이라든지 어떤 명목으로든지 체육회에 출연하는 금전에 대해서, 또는 꿈나무 선수권 기업체에서 아이들에게 후원하는 금액에 대해서 체육회에서 서둘러서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걸로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해서 앞으로 출연금이나 후원금이 조금씩이라도 증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줘야 될 걸로 봅니다.
그 점에 대해서도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체육회사무처장 신석종 예, 알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법적 근거가 되어 있을텐데요.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예, 법제화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업의 한도가 전체적으로 초과되면 그때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홍가윤 위원 그런 점도 소득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그런 것을 오히려 선전해서 홍보해서 그분들로 하여금 조금이라도 더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세법에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사업입니다.
○홍가윤 위원 또 한 가지만, 제가 6대 때 개인적으로 체육회에 얘기를 했었습니다마는, 지금 제주시에서 종합경기장 관리하는데 예산이 얼마 들고 있습니까? 14억원?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14억원이라고 들은 것 같습니다.
○홍가윤 위원 15억원 정도의 예산이 들고 있는데, 저는 그당시에 그런 제안을 했었습니다. 체육회 활성화 방안으로서는 제주시에서 관리하는 그 예산을 오히려 위탁받아서 체육회에서 종합경기장을 전체 관리하면 어떤가?
그 금액을 받아오고 여기에 지원을 해서, 그리고 또 체육회관 하는 데는 야구장이라든지 주경기장 스탠드 밑에 공간을 잘 수리해서 기념품상이나 음식점이나 이런 데 임대도 해주면 항상 여기는 사람이 북적댈 수 있는, 관광버스가 주차하기도 좋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데 임대해 주면 활성화되지 않을까? 그래서 그 임대료도 체육회 수입으로 받고 위탁금도 받고 그러면 체육회 자생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게 잘 안된 것 같습니다마는, 그 점에 대해서는 자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연구를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예산에 보니까 제주도에서 지원이 28억원이나 되는데, 기껏해야 체육회 예산총액이 32억원인가 되는데, 이중에서 28억원을 제주도에서 지원하니까 출연금이다 뭐다 이것저것 해서 겨우 4억원을 채우는 실정인데, 오히려 위탁관리 경영체제로 가면 그래도 조금은 자생력을 높일 수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입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자기가 노력해서 살아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지, 남한테 의존만 해서 사려고 하면 그것은 굉장히 고달픕니다.
그래서 체육회에서도 자생력을 키우는데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체육기금지원조례가 16개 시·도 중 13개 시·도에서 이미 제정됐다고 말씀했는데, 그러면 우리 도에서도 그것을 서두르십시오. 상반기 중에 마쳐버리게.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 이상철 예, 거의 다 마쳤습니다. 지사님의 지시가 계셨습니다. 나중에 저희가 직접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더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이상철 상임부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관계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우리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여 제주도체육회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다음은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순서입니다마는, 원활한 회의준비를 위하여 오후 2시 3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59분 회의중지)
(15시06분 계속개의)
ｏ 제주국제컨벤션센터소관
○위원장 부봉하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김종희 대표이사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임직원소개 및 2004년도 주요업무보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감사합니다. 업무보고를 하기 전에 저희 회사의 임원 및 팀장들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김재봉 전무이사입니다.
권용집 마케팅실장입니다.
오수철 전략기획팀장입니다.
고제국 시설관리팀장입니다.
홍호길 경영관리팀장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평소 존경하는 부봉하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바쁘신 가운데 저희 ICC제주를 찾아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저희 ICC제주는 작년 3월 21일 개관이래 약 1년이 지났습니다.
작년에 저희들이 크고 작은 국제회의, 국내회의, 이벤트 등등해서 82건을 유치해서 약 95,000명이 참석한 바가 있습니다. 그분들이 직접 쓴 경비가 저희들이 환산해보니까 약 340억원 되고 간접효과까지 포함하면 지역사회에 약 1,000억원 정도 기여를 한 것으로 그렇게 실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는 국제회의장을 운영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게 제가 요즘 몸으로 절감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님들께서 다 아시다시피 회의산업이라는 게 인프라산업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100% 가동을 할 경우에도 저희들이 맥시멈은 확보할 수 있는 수입이 약 30억원이 넘지 않다라는 걸 제가 느꼈습니다. 앞으로 회의는 회의대로 많이 유치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경제 자력을 할 수 있는지 재원확보 대책에 대해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서 대책을 강구할 계획입니다.
그런 어려운 가운데서도 금년에 아시다시피 UNEP, PATA, ADB총회가 있기 때문에 3개 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게 바로 저희들 목전에 큰 과제로 부과하고 있는 APEC총회를 유치하기 위한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열과 성을 다해서 있는 힘을 다해서 3대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그 여세를 몰아서 4월에 APEC총회 결정시에 결정적으로 제주가 우위를 선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평소에도 저희 ICC제주를 많이 지원해 주심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위원님들께서 더욱 더 격려해 주시고 조언을 해 주시면 저희들은 그 힘에 의해서 열심히 일을 하겠습니다. 간단하나마 인사말로 갈음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이번 200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2003년도 지적사항은 현재 대부분 처리가 됐기 때문에 양해해 주시면 자료로 갈음하고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김종희 대표이사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순서를 갖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김종희 대표이사께서는 위원님 질의에 성의있는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준비하신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홍가윤 위원 제가 업무계획서를 보다 보니까 이게 조금 이해가 잘 안되는 점들이 있어 가지고 그렇습니다마는 우리도내 참가자수의, 지금까지 참가자 현황분석을 한걸 보면 45,000명이 되고 도외 참가자수도 한 45,000여명이 되는데 국제컨벤션센터라고 그러는데 외국인은 겨우 3,200명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국제라는 말이 참 무색할 정도로 이렇게 외국의 참여비율이 저조한데 그 저조한 이유라든지 그것은 바로 회의자체가 국제적인 회의가 몇 건이 안되고 내국인 위주의 그런 회의라든지 도내인 위주의 그런 회의 또는 콘서트 이런 식으로 해서 아마 이렇게 돼 있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들긴 합니다마는 외국인을 많이 참여시킬 수 있는 이러한 회의를 많이 유치했으면 하는 그런 바램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1인당 지출액을 보면 내국인은 62만원인데 비해서 외국인은 1인당 249만원이나 비용을 썼다고 표시가 돼 있는데 외국인과 내국인 차이가 이렇게 금액차이가 많이 날 수 있는지 이것은 2박3일 기준인지 하루기준인지 그 기준도 좀 애매합니다. 그걸 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말씀드리겠습니다.
외국인참가자수가 3,265명밖에 되지 않는 것은 위원님들 아시다시피 작년도 국제회의가 3건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3건 중에서도 작년에 사스때문에 참석인원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70% 밖에 안됐습니다. 그래서 인원이 저조할 수밖에 없었고, 또 그에 반해서 금년 같은 경우는 제가 조금 전에 보고 드린대로 국제회의가 10건입니다, 지금 확정된 게 9건이고.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가 총 120건 정도 되는데 통상 한 300명, 400명 이하의 회의는 대부분 호텔에서 개최됩니다. 큰 회의가 주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볼 때 정말 10건을 개최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 큰 것은 전부 다 여기서 개최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희들 이름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지만 1년에 국제회의를 할 수 있는 거는 사실 그렇게, 10건은 제가 볼 때 정말 최고입니다. 더 이상 이렇게 많이 나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크게 많이 할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단지 금년같은 경우에는 ADB, PATA, 원체 규모가 크다보니까 회의도 많고 규모가 크기 때문에 한 반 이상이 외국인들이 될 겁니다. 그래서 작년에 그렇다는 것을 양해를 해주시고, 다음 외국인, 내국인 소비에 차이가 많은 데 이건 저희들 임의로 한 게 아니고 한국관광연구원, 관광공사에서 몇 년 간에 시계추이방법에 의해서 산출한 1인당 지출한 금액이 나옵니다. 그래서 그 기준에 대입을 해서 저희들이 산정을 한 것이고, 예를 들어서 숙박비 같은 경우는 내국인은 사실 대부분 와도 호텔에서 자기보다는 펜션이나 값이 저렴한 그런 여관에서 자는 게 일반적이고, 외국인은 숙박비가 월등하게 차이나는 것은 오기 전에 다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어차피 호텔에서 투숙을 합니다. 쇼핑, 식음료 이런 것도 결국은 유흥비 모든 게 늘어나는 게, 물론 이게 제주도보다도 이 사람들이 보통 국제회의에 오게 되면 통상 저희들이 4박5일 이렇게 봅니다. 관광객은 2박3일이지만 국제회의 오신 분들은 총회전후 관광프로그램하고, 특히 제주도에 오면 가면서 서울을 또 들리는 그런 경우도 있고 해서 기간이 일반관광객보다는 2,3일 길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출내역도 좀 내국인하고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어떤 기준에 대입을 해서 자료가 나온 겁니다.
○홍가윤 위원 그러면 1인당 지출액이 체류기간 동안에 지출액 합계를 얘기하는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예, 그렇습니다.
○홍가윤 위원 하루 분이 아니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전부 다 합친 겁니다, 249만5,000원이.
○홍가윤 위원 그런데 여기에서도 조금 이해가 잘 안되는 게 도내참가자수가 45,000명이 넘는데 이 도내참가자수는 회의에 참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기에는 대부분 무슨 조수미콘서트에 참가를 한다든지 이런 경우도 있을 것이고 오히려 제주도사람들이 참가하는 대부분이 45,000명중에서 50%이상, 7,80%이상의 도내인들은 아마 제주도의 관광효과를 노려 가지고 돈을 쓰는 게 아니라 오히려 입장료를 내가지고 서울로 돈을 올려보내는 경우가 된다 말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지역경제에 직접파급 효과면에서 367억원이나 효과를 봤다고 하는데 이중에서도 오히려 돈을 삭감시켜야 될 입장인데, 어떻습니까? 그런 경우가 되지 않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이게 견해의 차이로 보는데 사실 이벤트가 조수미를 포함해서 한 18건이 됩니다. 그래서 아마 도내참가자수 대부분이 이벤트에 참가한 인원이 되는데 저희들은 ICC제주를 늘 국제회의장 뿐만 아니라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렇게 일컬어 왔습니다. 그리고 제주도가 사실은 섬으로서 육지하고 그동안 격리가 됐었기 때문에 육지에서 사람들이 즐기고 어떤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가 비교적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판단이 됩니다. ICC제주가 생김으로 인해서 조수미라든가 신영옥이라든가 우리나라 굴지의 어떤 문화예술인들이 와서 행사를 하고, 또 그게 우리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은 이게 바로 어떤 도민들의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 어떤 위상을 제고하고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로 나갈 수 있는 그런 어떤 자신감, 프라이드 이런 걸 심어 주기 때문에 경제적인 파급효과 외에도 그런 것을 고려를 해 주신다면 국내 이벤트에 도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것도 그런 대로 의미가 있고 보람이 되는 행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홍가윤 위원 그 점에 대해서도 이해를 합니다. 우리 제주도민들에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국제컨벤션센터가 근 2,000억원에 달하는 돈을 투자해서 만들어 놓고 그것은 바로 관광인프라를 위해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 건데 심지어 관광인프라를 도출해내기 위해서는 관광객을 많이 끌어들일 수 있는 이런 방안으로서 회의산업을 육성시켜 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초창기니까 손님도 끌고 또한 컨벤션센터의 홍보를 위해서 그런 것도 하긴 해야 되겠지만 가능하면 그런 회의산업을 많이 유치해서 외부에서 육지부에서 또는 국제적으로 오는 손님들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그래야 제주도의 관광이 활성화가 되지 않느냐 하는 그런 생각에서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여기에 지난해에 102건을 행사를 했다 그러는데 이중에서 보면, 제가 이것도 곁들여서 같이 얘기를 하는 겁니다. 이벤트, 전시회 및 기타가 57건입니다. 102중에 반 이상이 이러한 행사로 메꾸어 졌기 때문에 그래서 도내인 상대면 관광객을 위한 그런 회의유치를 목표로 하는 이런 컨벤션센터에서 오히려 이런 이벤트행사를 목적으로 하는 회의산업체로 전락했지 않느냐 하는 이런 감이 듭니다. 어떻습니까, 이점에 대해서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물론 이벤트는 방금 홍위원님이 말씀해 주신대로 첫해는 사실 ICC제주를 홍보하는데 여러 가지 그런 것도 의미가 내포가 돼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많이 알려야하기 때문에 그런 이벤트를 많이 기획을 했지만 금년도 목표 40건 중에서 방송관련 전시회, 골프 전시회, 소규모 트레이드 전시회, 전시회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희들은 늘 우리 ICC가 회의전문이고 전시회는 서울, 부산 등에서 전시하라 했지만 저희들도 전시장이 있는 겁니다. 1층에 약 700평 있기 때문에 그 전시장을 활용해 가지고 가능하면 큰 전시회는 못하지만 전문 전시회는 많이 하려고 합니다. 사실 다른 컨벤션센터와 비교해서 운영적자가 심화되는 원인 중에 하나가 이 회의하고 전시회는 확연히 구분이 됩니다. 전시회를 하게 되면 보통 길게는 1년 하는 전시회도 있고 짧게는 보통 한 달입니다. 기간이 길기 때문에 임대료를 많이 잡을 수 있고 또 주요전시회는 오토쇼라든가 이런 거는 다 입장료를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컨벤션센터측으로서는 그게 수입이 됩니다. 불행하게도 이쪽 제주도는 전시를 하게 되면 전시에 들어갈 수 있는 배후인구가 많아야 하는데 원체 내수가 뒷받침이 안되다 보니까 그런 전시를 오거나 하는 그런 업체에서 가급적이면 여기를 안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대중을 상대로 하는 그런 전시회는 못하더라도 방송관련, 골프나 소규모 트레이드 이런 걸 가급적 많이 유치를 해 가지고 좀 ICC제주를 회의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좀 해 나가는 그런 걸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이거에 곁들여서 한 가지 더 질의하겠습니다.
사회에서 알기로는 컨벤션센터에 임직원들이 아주 고급인력으로서 고임금 체제라 그럽니다. 그렇게 정평이 나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자료를 받아보면 사실 고임금은 맞는 얘긴데 그것도 전문인력들이니까 고임금을 줄 수밖에 없다고 하니까 그 점에 대해서도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고임금을 투자해서 고급인력을 갖다놓고 이런 전시회나 하고 임대만하고 어떤 국제회의를 홍보해 가지고 모집해 올 수 없는 이런 인력이라면 고급인력을 쓸 필요가 없지 않겠습니까? 1년에 국제회의 기껏해야 10건 정도하는데 그 10건을 놔 가지고 그렇게 사회에서 정평이 나있는 고임금인 고급인력을 써야 되겠습니까? 그게 이치가 잘 안 맞습니다. 그렇게 고급인력을 썼다 그러면 국제회의를 해마다 한 두건이라도 유치를 더 할 수 있다라든지 어떤 고부가가치가 있는 이런 회의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이런 체제가 돼야 될텐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어떻습니까, 이점에 대해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회의를 10건을 한다는 것은 제가 조금 전에 말씀을 드린 대로 그렇게 적은 건수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200건의 국제회의가 있는데 한국이 차지하는 게 1% 입니다. 약 120건이 한국에서 개최되는데 대부분의 회의가 지금까지 호텔에서 이루어져왔고 컨벤션센터가 최근에 개관하면서 비교적 큰 회의를 유치를 해서 센터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마는 이번에 코엑스나 벡스코나 저쪽에 서울에 엑스코 대구 보시면 아실 겁니다. 거기가 다 전시회, 사실 국제회의 10건 정도 한다는 것은 최고 많이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 인력, 아까 고임금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사실 늘 위원님들은 그렇게 하시는지 모르지만 경쟁상대가 아시다시피 부산, 서울, 대구, 제주도 또 광주도 생기고 앞으로 일산 많이 생깁니다. 국제회의도 이걸 유치하는 그런 메카니즘이, 물론 저희들도 열심히 뜁니다마는 원체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까 각지자체에서 발벗고 나서면서 엄청난 지원을 해줍니다. 그래서 제가 1년간하면서 느낀 게 저희들은 어떤 국제무대에 나가서 회의를 유치하고 하는 것은 최선을 다합니다마는 그것 플러스해서 도나 시에서 정말 시·군비를 빨리 만들어 가지고 그 회의를 유치하기 위해서 도에서 지원을 안 해 주면 시에서 지원을 안해 주면 우리 힘 갖고는 안된다는 것을 제가 절감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고임금이라 이러시지만 제가 볼 때는 우리 ICC직원들의 맨파워는 ... 안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작년에 외국인도 1명 고용하고 제가 온 뒤로 계속 공채로 하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4,5년 간 좀더 정말 우리 맨파워를 업그레이드시켜 가지고 경쟁을 시키려면 도에서 지원받고 직원들 실력을 업그레이드시켜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도하고 너무 수평으로 비교하시지 마시고 경쟁업체하고 비교해 주셔 가지고 가끔 가다가는 저희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런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것도 좀 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지금 저희들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컨벤션센터에서 회의산업체이기 때문에 컨벤션센터에서 회의유치를 위해서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홍보도 하고 유치도 하고 그 경쟁에 뛰어들어 가지고 이겨서 회의 유치를 시켜야 된다고 보는데 사실 APEC도 제주도에서 유치경쟁을 벌여 가지고 사업추진단을 만들어서 활동을 하고 있지, ADB총회 지원단이라든지 모든 게 제주도 위주로 해서 지금 활동을 하고 있다 말입니다. 아마 컨벤션센터에서 어떤 홍보를 한다든지 하는 걸 전혀 듣지를 못했습니다. 그런 점이 있으면 얘기를 해 주십시오. 그런 점 전부가, 저는 도에도 그런 얘기를 합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치할 수 있는 건 유치를 해서 컨벤션센터에 유치시켜서 회의를 하도록 하는 것도 당연한데 홍보나 뭐나 이런 것은 컨벤션센터에 맡겨 가지고 홍보하는 게 더 효과적이지 않느냐. 거기는 더 고급인력이 있으니까 그게 효과적이지 않느냐 하는 이런 얘기를 가끔합니다마는, 어떻습니까? 그걸 이론화시켜서, 할 방법은 없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좋은 말씀이십니다.
사실 국제회의가 크게 봐서는 올림픽, 월드컵도 다 회의 아닙니까? 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 정말 대통령까지 나서 가지고 우리가 집중적으로 해외마케팅도 하고 홍보활동을 했고, 동계올림픽도 지난번에 안됐습니다마는 그 이상으로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당뇨병학회총회를 7,000명이 오는 회의를 해 가지고 결국 코엑스하고 좀 불협화음으로 해서 반환이 돼 가지고 그게 문제가 돼서 대책회의도 하고 코엑스사장이 바뀌기도 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대규모국제회의라는 것은 그 회의를 유치함으로 인해서 지역경제파급효과는 물론이고 그 지역의 위상제고와 국제화에 엄청난 기여를 하기 때문에 최근에, 이건 한국만의 현상이 아닙니다. 미국에 가면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라고 거기 대규모국제회의장이 있는데 거기 CVB(Convention & Visitors Bureau)라고 해서 회의를 하게 되면 시에서 전적으로 다 나섭니다. 그래서 우리 도도 빨리 CVB 이걸 만들어 가지고 적고 크고 어떤 규모에 상관없이 회의를 유치할 때는 우리 ICC제주 힘 갖고는 절대 안됩니다. 우리가 어떤 노하우가 있고 기술적인 뒷받침은 다해 주지만 결국은 회의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민관합동으로 뛰어야 합니다. 그게 지금의 추세고 앞으로도 그게 안되면 정말 회의를 유치하기 쉽지 않다는 것을 제가 몸으로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뭘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게 아니고 ICC제주로서는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면서 도에서 그렇게 나서는 것은 여러 가지로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그게 부산하고 제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국제회의가 고부가가치산업이 되다보니까 민관이 뛰지 않으면 유치하는 게 결코 쉽지 않다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양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가윤 위원 지금 도에서도 어떤 지원단이나 이런 걸 업무보고를 할 때 들어 보면 업무보고뿐 아니라 다른 데서도 물어보면 컨벤션센터하고 협력해 가지고 어떤 일을 추진한다는 게 한마디도 없습니다. 도에서는 도에서만 오지 그러기 때문에 이건 협력체제가 전혀 안 이루어졌지 않느냐,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예를 들어서 금년에 UNEP하고 ADB, PATA하지 않습니까? 물론 표면적으로는 도에 추진기획단이 별도로 구성되서 일을 하고 있는데 내부로 들어가 보면 실제 일은 거의 여기서 다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PCO(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 이래 가지고 장관님 만찬을 한다든가 차를 어떻게 하고 뭐 이런 계획 전부 우리가 태스크포스팀 구성해서 실제 그 일을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외적으로는 도가 나서고 있지만 실무적으로는 도하고 긴밀한 업무협조를 하면서 저희들이 다하고 있는 겁니다.
○홍가윤 위원 도의회에 보고하는 것은 무슨 만찬한다 무슨 회의를 한다 그러면 이거 만찬한다는 이런 내용으로만 보고하지 컨벤션센터에서 이러이러한 계획을 세워서 전적으로 컨벤션센터하고 협의 해 가지고 이렇게 되는 것이다, 이런 얘기는 전혀 안한다 말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컨벤션센터하고 제주도하고 협력체제를 이뤄서 일원화시켜서 모든 일을 처리해 나갔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얘기를 하는 겁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감사합니다.
○홍가윤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홍가윤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임기옥위원 발언신청)
임기옥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임기옥 위원 설립된지 얼마 안됐는데 많은 국제회의와 회의를 유치하느라 수고가 많으신 것 같습니다.
지난 해 약 82건의 회의를 유치해서 무사히 치룬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표이사님께서 크고 작은 많은 회의를 유치해보면서 우리 ICC가 갖고 있는 부족한 점이라든가 어려운 점 같은 것도 분명히 있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래서 우리 ICC가 좋은 특징도 있지만 앞으로 보완해야 될 그런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첫해고 이래 가지고 사실 회의산업이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 많습니다. 장비운영부터 해서 심지어 라이트, 조명, 음향 등등 해서 굉장히 세세한 게 작동이 잘 돼야되는데 저희들이 조금 미숙한 건 있었지만 1년간 그런 면에서는 많은 노하우를 축적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자신감도 생겼고, 다음 제일 그래도 현안이 제가 볼 땐 그렇습니다. 컨벤션센터가 활성화되려고 이러면 제주중문단지가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이게 정말 국제자유도시로 가는 길목에 활성화가 안되고는 아무 것도 안된다고 보는 견해를 갖고 있는데, 지금 이게 100만평 중에서 60만평만 호텔하고 컨벤션센터하고 골프장이 들어서서 돼 있고 이쪽 40만평이 텅텅 비어 있습니다. 어차피 단지를 하나 조성한다는 게 현재는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이게 1980년도에 됐기 때문에 그나마 단지가 조성이 된 건데 이게 땅 주인은 관광공사다 보니까 어떤 도하고 관광공사하고 업무체제를 구축을 해서 빨리 내·외자를 유치를 해서 이 40만평 단지를 채워야합니다. 이게 지금 잠자는 것밖에 없기 때문에 지난번에도 SCI가 불행하게도 1년 반을 끌어와서 안됐는데 거기 물러서지 말고, 제 생각 같아서는 라스베가스나 마카오 같은데 뛰어다니면서 카지노, 이번에 정부에서 5억불이상을 투자하게 되는 카지노도 이제 허용하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런 카지노를 중심으로 해서 이 40만평에다 엔터테인먼트하고 나이트라이프하고 쇼핑몰하고 이런 걸 채우게 되면 제주도는 정말 앞으로 중국시장이 원체 크기 때문에 일본, 중국이 있기 때문에 저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우리 위원님들도 어떤 도로 하여금 빨리 서귀포시도 마찬가지고 이 단지를 채우는데 중점사업을 줘야 되겠다. 이 단지를 두고 제2, 제3, 제4, 관광단지를 만든다는 것은 저는 조금 선택과 집중원칙에 어긋나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다음 아까 제가 시·군비를 말씀드렸는데 사실 도가 해외에 나가면 제주도도 잘 모르는 상황에서 제주시, 서귀포시, 남군, 북군, 이런 식으로 해 가지고 너무 세분화 돼 있다보니까 마케팅을 하는데도 집중이 안됩니다, 각계각층이거든요. 그리 되니까 시너지 효과도 안나고 그래서 차제에 시·군비를 만든다면 CVB 이게 컨벤션센터가 있는데는 다 돼있기 때문에 제주도도 도에서 금년에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든다면 차제에 마케팅창구를 일원화해 주셔야 합니다. 지금 도관광협회가 있지만 협회가 도에서 약 25억원 예산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협회 직원이 결코 전문화된 직원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ICC제주는 앞으로 계속 결원이 될 때 공채를 한다면 제가 5년 안에 정말 전문집단으로 이건 태어납니다. 그렇다면 시·군비를 만들 때 아예 ICC제주 안에다가, 아까 제주도 홍보관도 만들어 놨지 않았습니까? 여기다 시·군비를 만들어 가지고 우리 ICC가 정말 축이 돼 가지고 이 직원들이 축이 돼서, 일본어하고 중국어 능통한 직원들이 벌써 확보가 됐습니다, 외국인도 있고 하니까. 우리가 어떤 마케팅의 축이 된다면 협회에 가는 예산, 또 CVB만들 때 들어가는 예산, 또 우리 ICC 이렇게 3개를 합쳐서 어떤 창구일원화를 한다면 예산도 절약이 되면서 업무의 일원화, 마케팅의 효율화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쪽으로 되게끔 우리 위원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좋습니다. 어떤 시스템의 문제 외에는 ICC가 갖고 있는 현 시설이라든가 이런 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말씀이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시설도 사실 요즘 분과회의가, 큰 회의는 동시에 10개 이상 진행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 회의장이 한라홀은 큽니다마는 생각보다는 소회의장이 굉장히 작아요. 그래서 이벤트홀도 스크린을 달아 가지고 필요할 경우에는 회의장이 아니지만 전시장을 회의장으로 활용해야 될 상황입니다.
○임기옥 위원 도청에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ADB회의에 거기 소회의실이 270여 개인가 필요한데 지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170개입니다.
○임기옥 위원 170여 개인가요? 지금 ICC에는 아무리 쪼개도 80여 개밖에 쪼갤 수 없다는 어려움을 말씀하시던데 지금 몇 달 남지 않았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과 관련한 보완대책은 있으신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ADB는 장관하고 중앙은행 총재들 방을 별도로 다 만들어야 됩니다. 그게 170개인데 PATA가 4월 20일에 끝나면 약 보름간에 걸쳐서 공사를 합니다. 3층에 포이어, 1층에 이벤트홀하고 밖에 전부 칸막이를 해서 170개의 사무실을 만드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앞으로 앵커호텔을 유치할 경우에 저희들 회의장이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앵커호텔에다가 소규모회의장을 많이 넣고 그 대신 식당이 크기 때문에 식당은 줄이고 그런 식으로 상호보완을 할 계획입니다.
○임기옥 위원 좋습니다. 보완이 되 가지고 대규모행사를 무사히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 보니까 판촉거점운영계획이 서울판촉사무소 운영과 해외홍보대행소 운영이 지금 나와있는데 서울판촉사무소는 우리 국내회의를 유치하기 위한 판촉사무소인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사실 고객의 한 90%가 수도권 서울에 다 있습니다. 국제회의를 유치하려고 이러면 저희들이 직접하기 보다도 국제회의에 가입하고 있는 한국에 지부가 있지 않습니까, 사무국에. 그분들이 회의에 참가해서 자기들이 참가하고 있는 회의를 한국에 유치를 해야 하는데 그런 지부가 전부 서울에 있기 때문에 우리 지사를 서울에 둬 가지고 그 지사직원이 매일 뛰어다니면서 전화로 할게 아니고 실제 만나서 회의를 유치하게끔 그렇게 종용을 해야 합니다.
○임기옥 위원 요즘 정보화가 되가지고 인터넷을 통한 접촉은 불가능한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물론 지금까지 그렇게 해 왔습니다마는 원체 경쟁이 치열하다보니까 직접 만나서 페이스 대 페이스입니다. 얼굴을 맞대고 해야지 전화로는 안되고. 아까 해외홍보대행소는 저희들이 돈을 주고 사무실을 운영할 수 있는 그런 여력도 없고 해서,
○임기옥 위원 커미션지불방식이라는 게 뭐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회의를 유치했을 경우에 저희들이 임대료하고 F＆B, 케이터링, 식당쪽에 매출액이 만약 100만원 같으면 1% 주겠다 줄 테니까 회의를 유치해달라. 왜냐 하면 돈이 없기 때문에 사무실운영은 안되고 커미션베이스로 계약을 해서 회의를 유치하는 겁니다.
○임기옥 위원 그렇습니까? 그러면 커미션베이스는 몇 대 몇으로 보통 관례가 돼 있는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보통 저희들은 약 10% 내에 주는 걸로 그런 식으로 해 놨습니다. 임대료가 얼마 안되기 때문에 그렇게 큰돈은 아닙니다.
○임기옥 위원 그런데 이런 문제가 2,000억원이란 큰돈을 들이고 서귀포시 ICC를 유치해서 지금 지난해만 해도 약 94,000명 정도해서 많은 인원이 왔다갔지만 지역의 경제가 굉장히 죽어서 걱정하고 있잖아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렸지만 그게 우리도내에 파급되는 경기활성화하고는 조금 거리가 먼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가지고 우리가 이런 회의를 유치해서 아까 사장님 말씀대로 이 주변에 많은 시설을 유치해 가지고 그 사람들이 돈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상황에서 우리 도 전역을 그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돈을 쓸 수 있는 그런 어떤 유치전략 같은 것은 없을까요? 그래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그래서 UNEP하고 PATA, ADB때 다양하게 총회전후 관광프로그램을 다 만들어 놨습니다. 또 스파우즈프로그램에 의해서 부인들이 오시면 부인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들고 실제는 야시장까지 지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런데 그거는 여기 주변에 천막치고 해서 하면 결국은 이 근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도내에 떨어져있는 그런 많은 영세업자들에게는 좀 상관이 없는 거잖아요. 그분들은 많은 인원이 와서 국제회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이 지역만 왔다가 호텔에 묵고 호텔에서 모든 걸 처리하고 가버리면 지역경제파급효과는 뭐 기하학적인 숫자가 나왔습니다마는 실질적인 파급효과는 굉장히 미미한 것 같아서 회의유치를 할 때 이런 것도 좀 감안한 어떠한 이벤트계획이라든가 또는 투어객들을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은 없나해서요. 그게 좀 아쉽더라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회의를 주관하는 데서 기본적으로 총회,
○임기옥 위원 저희들이 유도할 수 있는 방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저희들도 그런 것을 명심을 해서 가급적이면 이 지역 외에 도전체가 혜택을 볼 수 있는 그런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관광객이 많이 와도, 다른 지역에서는 이 외국관광객들을 볼 수 없어요. 그래서 국제회의를 하고 있는지 마는지 많은 도민들이 잘 모르더라고요. 올해는 특히 UNEP, PATA, ADB를 통해서 많은 굵직굵직한 해외회의가 무사히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부봉하 임기옥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원철위원 발언신청)
강원철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원철 위원 2003년도 예산집행실적을 보니까 상당히 당기순손실이 많은 것으로 집계가 되고 있습니다. 71억 정도되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예, 그렇습니다.
○강원철 위원 원래 당초 계획상으로는 한 28억 정도 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제가 좀 이해를 못하는 것은 뭐냐하면 회의유치 실적이 당초계획보다 상당히 좀 많습니다, 그렇죠? 그런데 매출액은 계획대비해서 54.8% 밖에 안됩니다. 원래계획은 17억7,600만원 정도 잡았는데 실질매출이 9억7,200여 만원 정도밖에 안되는데 그 이유가 뭡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작년도 결산결과 71억 적자인데 저희들 감가상각비가 33억입니다. 정확하게 해서 32억6,000만원인데, 매년 이게 20년간 앞으로 재무재표상에는 감가상각비를 꼭 포함을 시켜야 됩니다. 감가상각비를 하다보니까 이게 71억의 적자가 나왔고 그걸 제할 경우에도 약 40억 적자인데 작년도 사실 회의는 처음이고 이래 가지고 저희들이 정말 목표를 산정하는데 굉장히 기준이 없어서 힘이 들었습니다. 하다보니까 생각보다는 이벤트도 많이 유치하고 궁리를 많이 하고 해서 당초예상보다는 건수로는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회의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그게 임대료를 내고 하는 과정에서 전부, 부산은 뭘 이것만 되는데 제주는 왜 이렇게 달라고 하느냐. 이게 회의하나 갖고 경쟁이 너무 치열해 지다보니까 덤핑에 들어가는 거예요. 서울, 부산, 특히 대구 같은 경우에 원체 회의유치환경이 열악하다보니까 완전히 덤핑으로 해서 싼값으로 제공을 하거든요. 그러면서 회의하신 분들이 전부다 임대료를 한 50% 정도 인하 안해 주면 전부 안 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희들도 고심하다가 이거 첫해에 임대료 다 받으려고 하다가는 회의한 건도 유치 못 하겠다하는 위기의식이 있어 가지고, 어차피 첫해하고 한 2,3년은 홍보를 해야 되기 때문에 돈을 쓰고 홍보도 해야 하는 판인데 임대료 때문에 유치못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제가 과감하게 임대료를 50%를 인하하는 한이 있더라도 이 회의를 유치하자 그런 식으로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들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임대료가 적게 들어 왔고, 두 번째는 도에서 하는 행사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도민들은 우리 4,300명이 다 주주들인데 그 주주 분들 또 도하고, 우리가 임대료 산정표가 있지만 같이 받을 수가 없잖아요. 도에서는 도대로 도민이기 때문에 이건 무조건 한 40%만 내면 된다, 예를 들어서. 그래서 특별우대해 달라해서 그 조항을 바꿔서 도민들에게 싸게 해 준 부분도 있었고, 도에서도 이번에 ADB, PATA도 마찬가지지만 도에서 회의를 유치할 때 원체 경쟁이 치열하다보니까 조건을 제시합니다. ICC제주에서 하는데 임대료 50% 인하해 준다. 처음부터 그런 조건을 가지고 회의를 유치한 거예요. 그래서 이번 ADB도 결국 저희들이 도에서 30% 인하를 해줬기 때문에 30% 저희가 못받는 거거든요. 주식회사하고 사실 임대료가 위원님들 아시다시피 하루에 1,000만원 짜리를 한달 내 하게 되면 한 달에 3억 아닙니까, 1년에 36억이에요. 100% 가동을 시켜도 36억밖에 안나오는데 거기다가 인하해 주고 도는 도대로 그런 식으로 하고 이러니까 굉장히 힘듭니다. 그런 게 있었다는 걸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홍보효과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50% 정도를 인하를 해서 임대를 했다고 했는데 저는 또 거꾸로도 생각합니다. 첫해부터 이렇게 계속 할인혜택을 주고 그러면 다음에 다시 원상으로 회복시킨다는 건 상당히 불가능하지 않겠느냐. 첫해부터 질서를 잘 잡아나가야지, 회의비는 원래 원칙대로 받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준다든지 그런 방안도 충분히 있을 텐데 그냥 막연하게 절감시켜 주고 하면 뭐 올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위원님, 아주 좋은 것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제가 지난번에 지사님께도 그런 말씀을 드렸고, 100% 다 받게 해달라 그 대신 인센티브를 줄 수 있다는 게 결국은 저희들이 줄 수 있는 부분은 없고 도에서 차량을 지원해 준다든가 여러 가지 국제회의유치에 따른 부대행사들이 많잖아요. 도지사가 환영회를 해 준다든가 그런 걸 해서 도에서 지원을 해 주고 저희들은 가급적이면 임대료를 다 받게 끔 그런 식으로 조율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그렇게 해야만 저희들이 살 수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맞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걸 보면서 1년 365일 총 가동을 해도 아까 사장님께서 말씀을 했습니다마는 36억 정도의 임대료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이래 가지고 큰 덩치를 어떻게 운영할 것이냐. 그래서 계속 자체수익사업을 해 나가야 되지 않겠나 그런 말씀을 저희들도 계속 지적하고 컨벤션센터 내에서도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다시 한번 묻겠습니다.
지금 보면 한라산케이블카문제도 다시 언론에서 나오고 있고, 또 카지노문제도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 것들 추진하긴 추진하는 겁니까? 케이블카문제부터 말씀해 주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제가 여기 와서보니까 우리 도민주를 공모할 때 조건이 면세점운영, 카지노운영, 케이블카운영이었습니다. 그걸 해서 이제 도민주가 공모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3개 중에 된 게 아무 것도 없지 않습니까? 저희 입장은, 케이블카가 지금 환경부에 미해결로 돼 있습니다마는 그게 되면 저희들은 당연히 우리 센터에서 그걸 해야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도에서도 그런 식으로 얘기하고 있고 그런 식으로 노력을 할거고, 카지노는 제가 볼 때는 여기서 카지노를 한다는 것은 컨벤션센터 내에서 그 문제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면세점도 지금 1층 공간에 면세점을 운영하기 위해서 개발센터이사장을 두세 번 만나고 했는데 그쪽에서 용역을 줘서 조사를 해본 결과 지금 현재로서는 여기서 장사가 안된 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시간을 벌어서 그쪽도 지금 7대 선도프로젝트사업이 쇼핑몰도 안되고 해서 아무 것도 안되고 그래서 이번에 예래동에 주거휴양단지가 되면 그 시점에서 한번 여기 면세점 들어오는 것을 재검토 해보겠다는 그런 상태입니다. 저희들이 아까 재원확보관련해서 사실 고민이 굉장히 많은데 가장 안전한 방법은 저는 환경부에서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르겠지만 케이블카는 된다라고 볼 경우에 지난번에 지사님께서도 도민들 여론조사를 해서 도민이 원한다면 한다고 했으니까 그게 될 경우에 케이블카 운영을 저희들한테 정말 꼭 맡겨야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고 저희들도 그렇게 추진을 해 나가겠습니다.
왜냐 하면 우리 컨벤션센터가 이게 고정비가 약 30억이 매년 나가야 됩니다. 지금 전기료가 1년에 한 6억하고 수도광열비, 연료비해서 한 10억 나가거든요. 그리고 동우공영관리회사에서 미화, 환경, 청소 등등해서 그게 한 15억 이래서 한 25억, 30억이 고정경비예요. 그 나머지 인건비하고 일반관리비는 저희들이 아까 회의를 유치해서 1년에 한 30억 수입이 들어오면 그건 해 나갈 수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누가 뭐라해도 이 건물을 유지하기 위한 유지관리비, 고정적으로 나가는 25억에서 30억 재원이 확보가 돼야 합니다. 그것은 지금 현재로서는 원체 배후인구가 없기 때문에 저희들이 1층에다가 여러 가지를 구상을 해봤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강원철 위원 좋습니다. 그런데 사실 케이블카 설치문제 이것 때문으로도 도민들을 지금까지 기만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전에 컨벤션센터 시설하기 이전에도 분명히 컨벤션센터 운영적자 대비책의 일환으로 케이블카가 추진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그 당시까지 만해도 도청에서는 사실 있는 그대로 얘기를 안했습니다. 지금도 환경보호대책으로 케이블카설치를 한다고 그러지 컨벤션센터 운영적자를 면하기 위해서 케이블카를 설치한다는 말은 전혀 안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중요한 시책들을 추진할 때는 도민들에게 상세한 내용을 제대로 알려 가지고 도민들도 제대로 판단할 수 있게끔 이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식으로 추진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다음 두 번째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지난 2월 11일에 이사회가 열렸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예.
○강원철 위원 그 당시 제가 알기로는 앵커호텔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사업시행자가 재일동포들 주식을 매입한다라는 그런 부분들 이사회에서 결의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때 그런 내용이 없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결의라기보다도 정식안건 끝나고 나서 재일교포 한 분께서 그런 발의를 하셔 가지고 한번 노력을 한다 그런 식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강원철 위원 결의는 안하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네, 결의가 아니고 노력을 한다.
○강원철 위원 그럼 회의록에 다 남아 있겠네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그렇습니다.
○강원철 위원 그런데 언론들 같은 경우에는 그런 부분들을 결의했는데도 불구하고 컨벤션센터 측에서 이걸 부인을 하고 있다, 또 회의록에도 기재를 안하고 있다, 회의록에 제대로 기재를 해야 될 것이 아니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해명을 해 주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속기록에 어떻게 정리가 됐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확인을 안 했습니다마는, 제가 그날 회의를 주재를 했기 때문에 기억을 생생히 합니다마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런 식으로 결론을 지으면서 부연설명을 했습니다. 앵커호텔이라는 게 사실은 앵커호텔로서의 이점도 있습니다마는 내·외자를 유치하는게 그렇게 쉽지는 않을 거라고, 왜냐 하면 지금 롯데, 신라, 신라호텔 같은 경우에 지금 13년이 되지 않았습니까? 10년 간 적자 운영을 해오다가 3년 전에야 손익분기점이 돼 가지고 겨우 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우선 주변 기존에 있는 호텔들이 사업이 잘될 때 투자를 하게 되는데 지금 하얏트도 그렇고 작년 하얏트리젠시 쪽이 객실점유율이 60% 밖에 안됩니다. 호텔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지금 재일본 교포 출자한 금액이 한 70억이 되거든요. 그걸 반환해 줄 수 있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제가 볼 때는. 그래서 그런 설명을 좀 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이사님들이 계속 그 부분을 주장해 왔기 때문에 마지막에 가서 그러면 노력을 해보는 걸로 그런 식으로 결론을 끝에 지은 겁니다.
○강원철 위원 이런 생각도 좀 해보는데 재일동포 입장에서도 사실 출자를 하게 된 동기가 어느 정도 이익금이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감하고, 두 번째는 애향심도 물론 포함됐을 겁니다마는 그런 것들이 복합적인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출자를 했을 거란 말입니다. 그런데 이익도 안나고 그렇다고 그런 주주들에 대해서 컨벤션센터나 도청에서 그분들에게 애정을 갖고 제대로 대해 주느냐 하면 그런 것도 제가 보기에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회의자료에도 보면 모신문에 보도가 됐었는데 직책같은 것도 잘못 기재된 그런 부분도 몇 개있는 것 같은데, 그분들에게 관심도 갖고 애정도 갖고 있었으면 이런 직책같은 게 잘못 기재될 이유가 있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사실 제 입장에서는 당초에 도민주를 공모를 할 때 아까 말씀드린 대로 분명히 수익사업이 있는 걸 전제로 해서 한 것 아닙니까? 그런데 현재 와서 케이블카도 안되고 카지노, 면세점 다 안됐기 때문에 센터하나 운영을 하면서 저희들로 하여 금 어떤 수익을 창출해서 주식배당, 주식반환, 사실 그거는 너무 저희들한테 주어진 짐이 무겁기 때문에,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힘으로 그건 불가능합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도민주로 돼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제가 늘 우리 직원들한테 하는 얘기가 정말 도민들한테 우리가 주식배당은 못해 주지만 그분들이 컨벤션센터에 주주라는 어떤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혜택을 한번 강구해 보라. 그래 가지고 주주멤버십카드도 만들고, 또 우리가 주주 방도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주주들이 왔을 경우에 센터에 오면은 어떤 금전적으로 할인받는 것 외에 저희들이 그분들을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방법 외에 저희들이 수익을 내가지고 해 준다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강원철 위원 최소한 그런 부분은 해줘야되는 것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말씀했던 회의자료 직책부분에서 오기를 한 이유가 뭐냐고요? 여기 보니까 고부인이사 같은 경우도 산세이그룹대표이사인데도 썬로얄그룹회장으로 이렇게 돼 있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회의자료에 말입니까?
○강원철 위원 예, 그렇게 안돼 있었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제가 금시초문이라서,
○강원철 위원 이시항이사 같은 경우에도 썬로얄그룹 회장이지만 월드상사주식회사대표이사로 돼있고 그런 경향들이 평소에 그 사람들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돼있지 않나.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그게 사실이라면 시정하겠습니다. 금시초문이 돼 가지고.
○강원철 위원 평상시에 이런 부분들은 챙겨줘야 할 부분 아닙니까? 저희들 경우에도 직책이 수시로 바뀔 수 있습니다. 강원철이가 여기서 저쪽으로 이동하는 직책은 알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 만큼 관심이 없다는 거죠, 이거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뭐냐하면 어차피 지금까지는 컨벤션센터를 통해 가지고 이익금은 못낸다 하더라도 사실 그분들 입장에서는 억울한 겁니다. 막대한 돈을 개인적으로 투자를 했는데에도 불구하고 이익금도 안되고, 그렇다고 관심을 가져주느냐 하면 그런 것 같아 보이지도 않고 투자한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말입니다. 그래서 내가 뭣 때문에 투자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그분들에 대해서 애정도 좀 갖고 최소한 관심을 가질 필요는 있겠다. 그분들이 제주에 왔을 때는 제주도 향토선물이라도 쥐어줄 수 있게끔 그런 배려를 해야 될 것이 아닌가라는 말씀입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강원철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잠시정회를 하겠습니다.
20분 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6시18분 회의중지)
(16시40분 계속개의)
○위원장 부봉하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답변순서를 갖겠습니다.
고석현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석현 위원 사장님이하 전 ICC제주직원들 수고가 많습니다.
1996년인가 1997년도부터 설립당시에도 상당히 컨벤션센터건립 때문에 말이 많았습니다. 과연 수익성이 있겠느냐 이런 차원에서 수익성보다는 관광인프라에 도움을 주는 그런 건물이 되지 않겠느냐 등등 상당히 말이 많았는데, 어쨌든 1,800억이 소요되는 막대한 예산이 투자가 됐고 특히 도비가 450억이 투자가 된 상태에서 건전한 그리고 수익성이 있는 이와 같은 컨벤션센터로 하루빨리 거듭 태어나야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이 되어 집니다. 그 당시에 도에서도 이야기한 걸 보면 적어도 이틀에 한번 꼴은 국제회의를 유치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했어요. 한 달에 약 30일 잡으면 적어도 국제회의는 한 15회 회의를 가질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런 기대를 가지면서 우리가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기 시작했던 겁니다. 그런데 오늘 여기에 9건이죠? 앞으로 한 건은 추가 유치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 물론 우리나라에 120개정도 국제회의가 열리는데 그 중에 제주도에서 10개정도 열리는 것은 가장 좋은 그런 유치성적을 보이고 있지 않겠느냐, 사장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보고 느끼고 또 설립당시에 그래도 국제회의는 이틀에 한번 정도는 유치를 할 수 있지 않겠느냐 그와 같은 기대 속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그렇게 했습니다. 지금 금년에 3월입니까? 이 달에 UNEP환경이사회가 열리고 PATA총회, ADB총회가 성공적으로 열림으로 해서 사장님 말씀에 따라 글로벌브랜드화를 시켜 나가서 앞으로 적극 해외홍보를 해 나가겠다라는 말씀이 계셨는데 지금 ICC제주에서 이와 같은 국제행사 유치에 대한 어떤 태스크포스팀이라도 구성돼서 움직이고 있는지 알고 싶고, 지금까지 해외홍보대행소를 작년 12월말 홍콩대행소를 계약 체결했다고 했는데 고작 이것뿐인지, 앞으로 5개 이상 몇 개를 홍보대행업소를 운영할 수 있을지 의심이 갑니다. 어쨌든 컨벤션센터는 우리 제주도에서는 가장 크고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건물입니다. 사장님께서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이와 같은 중대한 컨벤션센터가 앞으로 할 일이 참 많고, 또 제주도민이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해서 사장님께서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비전을 갖고 컨벤션센터를 운영하고 계신지 이번 기회에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감사합니다.
국제회의를 유치하기 위해서 특별히 태스크포스팀을 평상시에 운영하는 것은 없습니다. 현재 UNEP하고 PATA, ADB총회를 유치하기 위해서 태스크포스팀 구성이 돼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태스크포스팀은 평상시 운영하기보다는 중요한 회의가 있을 때 사안별로 저희들이 운영을, 지금도 하고 있지만 할 계획입니다. 저희들 마케팅홍보하고 마케팅관련해서 우리회사의 방침을 보면 정답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희들 마케팅팀에서 일을 하는 메카니즘이, 첫째는 국제회의를 전적으로 유치하는 팀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은 가급적이면 국제회의 유치에만 전념하고 그와 관련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서 그분들하고 접촉을 하는 걸로 돼 있고, 다른 한 파트는 국내회의입니다. 국제회의 못지 않게 국내회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실 국내회의라 그러면 어학관련회의도 많이 있겠지만 대기업의 인센티브미팅, 삼성이나 매트로라이프나 현대나 이런데서 보니까 암웨이도 그렇고 사업이 잘 될 경우에는 Out of Country Meeting이라고 해서 직원들에게 어떤 보상관광차원에서 해외에 나가서 많은 회의를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제주도가 국내이긴 하지만 육지사람들 볼 때는 해외나 마찬가지고, 또 종전에는 이만한 시설이 없었기 때문에 그분들이 발리나 일본이나 가까운 동남아로 많이 나갔습니다마는 이제 해외 나가서 돈 쓸 필요가 없고 차라리 그럴 바에는 제주도 와 가지고 보상관광을 좀 시켰으면 좋겠다는 그런 차원에서 기업회의를 유치하는데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도 삼성생명 연도시상식 때는 삼성생명에 가정주부들 매출액 상위 150명해서 부부동반해서 약 1,500명 와서 엄청난 돈을 쓰고 갔습니다. 그런 국내회의, 기업회의를 포함한 그런 걸 전문적으로 유치하는 그런 팀이 하나있고, 또 작년에 여러 가지 우리가 문화행사를 했습니다마는 문화행사는 문화행사대로 중요하기 때문에 전시 및 이벤트를 전담하는 그런 팀이 하나있습니다. 크게 나눠서 국제회의, 국내회의, 전시 및 이벤트로 그렇게 구분을 하면서 아까 해외홍보대행소 관련해 가지고, 역시 회의는 제가 볼 때는 시장이 일본하고 중국입니다. 일반관광객도 마찬가지지만 일본, 중국에 상대적으로 다국적기업이 많고 삼성이 해외에 나가서 회의를 하듯이 일본, 중국에 있는 다국적기업에서 해외에 나가서 하는 그런 인센티브미팅이 많습니다. 그것을 조금 유치하기 위해서 일본어를 완벽하게 하는 그런 팀, 직원이 있고, 중국어를 완벽하게 하는 그런 직원을 보완을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희들은 해외는 당분간 일본하고 중국을 주 시장으로 하면서 홍콩에 작년에 대행소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마는 우선 동남아지역, 구미보다는 가까운 아세아지역에 홍보대행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이것도 결국은 조직도 조직이지만 모든 일은 사람이 하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아직 까지도 우리 ICC제주가 차별화는 돼 있습니다마는 직원들의 수준이 그렇게 흡족하다고 저는 못 봅니다. 그래서 앞으로 4,5년 간 계속 신진대사를 이루어가면서 어학교육도 열심히 시키고 해서 직원들의 역량을 키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여러 위원님들이 질의도 있었습니다마는 APEC정상회의 그 제주선정위원회 위원들이 왔었지요? 한번 여기와서 실사하시고 시설물을 보고 브리핑도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들의 느낌이 어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단장으로 오신 분은 제가 개인적으로 런던에서 3년같이 근무하고 해서 제가 잘 아시는 분이고, 개인적으로 아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여하튼 처음 오셔 가지고 말씀을 굉장히 조심을 하시더라고요. 안 하는데 참 회의장이 생각보다는 대단하구나, 그런 어떤 생각을 갖는 것만은 틀림없어요. 그래서 다 둘러보시고 나서 5층에 오션뷰를 보더니 정상회담은 3층보다는 5층이 훨씬 좋기 때문에 여기서하면 완벽하겠다 라는 그런 말씀을 넌지시 하시면서, 그날 오신 기자분들이 인터뷰를 했는데도 굉장히 말을 아끼면서 말 한마디 잘못 나가면 그게 또 일파만파 그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제주가 좋다는 그런 얘기는 안 했습니다. 안 했지만 제가 느낀 필링으로는 역시 정상회의는 이런 데서해야 된다는 걸 좀 생각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가 거기에 전화도 해보고 실무진들에게도 해보니까 사실 전체적인 그런 것만 안된다면 직위가 있고 고위직일수록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제주에서 이런 것을 해야 된다 하는 그런 느낌을 받고, 저는 지금도 자신있게 얘기를 합니다. 설령 나중에 안되는 한이 있더라도 APEC 분명히 유치된다는 그런 확신을 갖고 늘 된다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고석현 위원 마지막으로 우리 쉬는 시간에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마는 컨벤션센터만을 갖고는 여기 여러 가지 수익면에서 어렵다 그러니 이 주위에 어떤 호텔이라든가 아니면 카지노, 면세점 등등 하루속히 빨리 유치가 되서 컨벤션센터에서 상당한 도움이 되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많이 하고 가는데, 요즘 진행과정은 어떻습니까? 지금까지 추진하는 과정에서 느낀 점 좀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수익사업은 저희들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한계가 있고 그래서 굉장히 제가 역부족이라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단지 앵커호텔을 어차피 추진해야 되기 때문에 앵커호텔하고 연계해 가지고 연결통로를 만들어서 거기에 상가를 조정해서 숲 조성을 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그런 방안을 이제 업자로 선정이 되면 저희들 선에서 그거는 가능한데 기타 뭐, 면세점은 이것도 물론 제가 개발센터하고 두세 번 만났습니다마는 이것도 결국은 도차원에서 개발센터가 어차피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위해서 설립된 회사이기 때문에 이 컨벤션센터가 주요한 인프라이기 때문에 개발센터가 나는 이익금의 일부를 이쪽으로 조금 지원을 해줘야 된다는 그런 어떤 목소리를 내야합니다. 그렇지 않고 저 혼자 힘으로는 그것도 결코 쉽지 않다는 걸 느끼고 있고, 조금 전에 말씀드린 여미지 식물원도 그렇고 케이블카도 그렇고 이런 걸, 그 업무를 회피하고 있는게 아니고 제힘으로 갖고 되는 사항이 아니고 해서 제가 최선을 다 합니다마는 우리 위원님들하고 도에서 정말 한 20억원 정도 어떻게 재원을 확보할 수 있는 그런 길을 열어주시면 정말 우리 직원들은 안심하고 마케팅만 전력투구를 할 수 있는데 지금 그게 안되고 해서 늘 어떻게 하면 수익을 내느냐 그걸 생각하다 보니까 굉장히 직원들도 스트레스도 받을 뿐만 아니라 ICC제주가 그런 게 보이지 않을 경우에 우수한 직원들이 과거에도 그랬습니다마는 여기에서 평생직장으로 생각하기가 쉽지 않겠구나 하는 그런 생각을 저 혼자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제가 위원님들께 평상시에 하소연도 하고 설명도 드리고 보고도 드리겠습니다마는 지원을 해 주셨으면 하는 솔직한 바람입니다.
○고석현 위원 작년연말에 사무감사 왔었는데 그때 지적사항에 몇 가지 있을 겁니다, 7가지 되나? 반드시 금년에 시정조치가 되서 원활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고석현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홍가윤위원 발언신청)
예, 홍가윤위원님.
○홍가윤 위원 한 가지만 더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부봉하 예, 질의하십시오.
○홍가윤 위원 지난 연말인가 주현미 콘서트인가 무산된 적이 있지 않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예.
○홍가윤 위원 그게 사실 주현미 개인의 그런 어떤 명예실추보다는 컨벤션센터의 명예실추가 더 됐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해서 무산됐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이벤트를 유치하는 구조를 보니까 중간에 기획사가 모든 것을 섭외를 해서 결국은 여기와서 공연이 되도록 하는데 그 기획사가 조금 욕심을 낸 것 같아요. 그 당시 저희들 주현미 연말 디너쇼를 하면서 서울 힐튼호텔에서 두 분의 디너쇼를 비슷한 시기에 했어요. 그런데 불행하게도 처음에 한 디너쇼가 생각보다 인원이 적게 와서 수지 타산이 생각했던 것 보다 적자를 보다보니까 일주일 간격으로 두 번째 디너쇼를 하게 됐는데 아마 이게 심수봉일 거예요. 심수봉디너쇼를 하는데 거기는 사람이 많이 와서 흑자가 났는데 호텔측에서 지난번에 첫 번째 한 그게 적자가 나가지고 아마 호텔에 지불해야 될 돈을 지불하지 않은 모양이에요. 그러니까 그걸 지불하지 않고는 심수봉디너쇼가 안된다 그렇게 나온 모양이죠, 당연한 호텔의 반응인데. 그러다 보니까 저희들 그때 2,3일 간격으로 여기서 하다보니까 티켓판매업체에서 판매한 금액의 일부를 거기에다가 심수봉디너쇼를 계획대로 하기 위해서 돈을 급히 투입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쪽 기획사에서는 주현미한테 개런티를 500만원인가를 줬어야 되는데 그 돈을 못 준거예요. 못 주니까 마지막 날까지 공항에 나와서까지 돈을 못 주니까 그러면 나는 못 간다 그래가지고 저희들은 한 두시간 전에 그걸 알았거든요. 돈을 못받고 돌아갔다는 그런 사실을 한 두시간 전에 들어서 알았는데 나중에 알아보니까 연예가에서 그런 일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어떤 가수입장에서는 그런 개런티가 시일 내에 못 받을 경우에는 안 간답니다. 그래서 주현미도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그런 사항도 아니고 제가 그런 경우를 처음 당하고 해서 고민을 하다가 저도 사실 피해자고 우리는 장소만 임대해 줬을 뿐인데 결국 오신 분들이 전부 다, 여기 기획사도 있었습니다. 여기 에이전트가 있었는데 그 기획사에서 일을 다 처리해야 되는데도 기획사가 나가서 설명을 해도 아무도 곧이 듣지 않는 거예요. 결국 컨벤션센터사장이 나와서 책임을 져라. 한 두세 시간 농성을 하는 바람에 제가 어쩔 수 없이 나가서 제가 그럼 모든 책임을 집니다. 제가 언제까지 돈을 환불해 드리겠습니다 이래 가지고 세시간 뒤에 겨우 간신히 돌려보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래서 환불은 다 됐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저희들이 결국은 기획사가 돈을 못받고 그래서 일단 그때 총경비가 무대장치비하고 식비하고 굉장히 많은 데 가장 급한 게 입장료 내고 오신 분들, 어떤 분은 미국에서 오시고 어떤 분은 지방에서 오시고 해서 호텔비까지 내놓으라고 고함지르고 해서 일단 그분들한테 입장료만 저희들이 일단 돈을 빌려서 약속한 그 시일 내에 환불을 다 해드렸고,
○홍가윤 위원 그러면 그 돈은 컨벤션센터에서 부담을 해서 환불을 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그렇습니다. 기획사에다가 모든 법적조치를 다 강구를 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놓고 3월에 자기네들이, 제가 알아보니까 직원들이 두세 번 가서 다 조사하고 그랬거든요. 우리가 변호사자문을 받아 가지고 모든 걸 다 알아봤는데 결국은 재산을 어떻게 압류할 수 있는 그런 재산도 없고 해서, 단지 기획사사장이 여기 왔는데 나이도 젊고 뭔가 지원만 해 주면 할 수 있는 상황이 돼서 3월에 행사를 두건을 하는데 그때 하게 되면 그 돈을 우선 변제해 준다는 걸 전제로 해서 저희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사실 그 문제로 인해서 기획사나 우리 제주도민들은 기획사관계 주현미 거기에 그 계약관계라든지 이런 건 모르거든요. 컨벤션센터에서 한다고 하니까 컨벤션센터가 주관이 돼서하는 걸로 인식을 하기 때문에 여기만 다그칠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결과가 되긴 했는데 여하튼 그 점에 대해서도 빨리 마무리를 짓기 바라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알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사실 그런 기획사니 뭐니 하는 사람들이 압류하고 뭐하고 재산 별로 없을 겁니다. 그래서 좀 어렵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드는데 사실은 여기서 환불조치한 금액도 많을지 적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것도 기획사에서 어떻게 해야 되는데 나중에 일이 성사도 안됐는데 컨벤션에서 그걸 환불을 시켰다 그러면 그 점에 대해서는 컨벤션센터에서 너무, 말썽 안 먹기 위해서 환불을 시켜줬겠지만 경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컨벤션센터에서 입장권을 판매를 했다고 하면 이쪽에서 돈을 받고 판매했다 그러면 이쪽에서 받은 돈이 있기 때문에 환불을 해야 되겠지만, 이쪽에서 판매한 게 아니고 기획사에서 판매팀을 둬 가지고 판매한 건데 왜 컨벤션센터에서 그걸 부담해야 됩니까? 그건 조금 경솔했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하튼 일이 그렇게 벌어졌기 때문에 빨리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알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강원철위원 발언신청)
예, 강원철위원님.
○강원철 위원 한 가지만 더 질의하겠습니다.
제가 2003년도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했던 사항인데 앵커호텔부지에서 관광공사하고 컨벤션간에 협약자체가 상당히 불평등하게 이뤄졌다, 일방적으로 이뤄졌다해서 이 부분에 대한 개선사항을 제가 촉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그쪽하고 어느 정도 이야기가 되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그때 저희 이사회 때도 도의회 업무보고나 감사뿐 아니라 이사회에서도 똑같은 이야기가 나와 가지고 저희들이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도하고 같이 관광공사가 가지고, 협약내용을 제가 정확하게 기억을 못합니다마는 아무튼 많이 절충을 해서 완화를 시켰습니다. 너무 일방적이지 않느냐 해서 그런 내용들을 많이 수정보완을 했습니다.
○강원철 위원 수정보완 된 내용들을 말씀해 주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조문이 돼 가지고 일일이 기억을 못해서 가지고 오면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일이 커질 수밖에 없는 게 당초에는 관광공사 측에서 아무런 조건 없이 무상으로 현물출자를 해 주겠다고 했던 것 아닙니까? 당초에는 그랬던 걸로 알고 있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그게 공사에서, 제가 소상하게 처음부터 어떻게 진행됐는지는 잘 모릅니다마는, 다행히 제가 여기 오기 전에 국내진흥공사직을 담당했습니다. 담당하고 난 그 후는 소상히 알고 있는데 IMF일어나고 나서 기획예산처에서 일체의 국영기업체가 현물출자 이런 걸 못하게 됐었습니다. 그래서 국영기업체도 정부예산을 의지하지 말고 자체적으로 이익을 내라 돈을 벌어라 방침이 바뀌어 가지고 결국은 기획예산처에서 현물출자가 안된다는 식으로 발목을 잡아 가지고 한 1년을 끌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기획예산처에 들어가 가지고 이것은 하나의 인프라이고 센터만 있고 호텔이 없을 경우에 이건 절름발이다. 그래서 이건 예외조항으로 해달라 그래 가지고 간신히, 대우개발하고 저희들 계약서내용에 보면 우리가 땅값 대신에 땅을 주는 걸로 돼 있지 않습니까? 그 계약을 해지하는 조건으로 기획예산처에서 승인을 해 준 겁니다. 그리고 나서 두 번째 들어 가지고 관광공사 노조가 컨벤션센터에 현물출자를 한다는 것은 컨벤션센터는 사회인프라인데 분명히 수익이 안난다. 우리가 살기 힘든데 수익이 안 나는데 왜 현물출자를 해 주느냐 엄청난 반발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사장이 아시겠지만 관광공사사장으로 들어가는데 일주일간 못 들어갔어요, 노조가 엄청나거든요. 노조가 원체 강하게 나오기 때문에 도에서도 노조를 무마하기 위해서는 뭔가 저쪽에 줘야되지 않겠느냐 그런 식으로 해서 관광공사지사 노조하고 도하고 협의해서 그런 협약서를 체결하게 됐습니다. 당초에는 협약서가 그렇게 디테일하게 안되고 대충 7,8가지로 해서 했는데 막상 계약을 하려고 보니까 서로가 변호사한테 자문을 받는 과정에서 계약서라는 게 막연해서는 안되고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해서 보니까 서로가 자기 이익을 주장하다보니까 그리 된 겁니다. 사실 제가 관광공사에서 여기로 왔지만 정말 노조를 설득하고 경영진을 설득한다는 게 쉽지 않다는 걸 제가 절감했습니다. 도는 도대로 섭섭한 부분이 있겠지만 공사에서는 전혀 이익이 안 나는데 자기네 땅을 팔겠다 이거예요. 팔아 가지고 당장에 자기네들도, 면세점 다 뺏기지 않았습니까, 독점을 하다가. 관광공사도 수익을 내야하는데 무슨 소리냐, 왜 그걸 현물출자를 하느냐 해서 그걸 설득을 시키고, 더군다나 사외이사들이 대단했습니다. 제프리존스부터 해 가지고 사외이사들이 왜 수익도 안 나는데 투자를 하느냐, 그러면 사외이사들이 책임이다 이거예요. 그런 걸 설득하는 과정에서 힘이 들었고,
○강원철 위원 투자하는 게 아니고, 제가 알기로는 중문관광단지를 조성해 가지고 얻은 이익분의 최소한을 제주도협회에 현물출자 형태로라도 이익을 어느 정도반환을 시켜주겠다 라는 차원에서 현물출자를 하게 된거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당초에는 그런 취지였을 겁니다. 저도 그렇게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IMF일어나면서 공기업의 경영방침이 정부에서 바꾸면서 너희가 수입을 창출해라,
○강원철 위원 거기 땅장사하면서 얼마나 이득을 많이 냈습니까, 관광공사 측에서. 그 최소한의 이익을 반환시켜 주겠다고 해서 이렇게 됐는데 나중에 그런 식으로 발뺌을 하니까 제주도민들 입장에서 상당히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겁니다. 조금이라도 개선이 됐다고 하니까 개선사항을 저희들이 좀 알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종희 오면은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안 계시면 종결하겠습니다.
우리 위원님들께서 여러 가지 좋은 말씀들이 계셨고 의견도 내놔 주셨습니다마는 이제 앞으로 이 달에 UNEP이사회 다음 달에 PATA, 5월에 ADB 이렇게 총회를 이쪽 회의장에서 갖게 됩니다마는 물론 열심히 들하고 계시지만 더욱 더 분발하시고 준비를 하시는데 가일층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아까 우리 위원님들이 여러 가지로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문제는 주주인원 숫자가 많기 때문에 어떻든 이 사람들의 바램은 우리 컨벤션센터에서 언제쯤이면 손익분기점이 나오고 이익을 발생시켜서 그래도 하루라도 성의표시가 될까 하는 그런 기대심리가 가득 차있거든요. 물론 제가 말씀을 안 들여도 사장님께서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수익사업을 우리가 차근차근 전개해 나가고, 또 한가지는 금년도에 몇 가지 회의를 유치하기 위해서 임직원들이 전부 노력하고 있습니다마는 사실 금년도는 이렇다 해놓고 내년도에 가서는 또 내년대로의 어떠한 애로사항이 생길 겁니다. 그렇다고 보면 어떤 장기발전계획을 우리가 수립을 해 가지고 그 계획대로 차근차근 우리가 나가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오늘 대표이사님을 비롯해 가지고 전 직원이 컨벤션센터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앞으로 기울여 주십사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김종희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여러분,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여 컨벤션센터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고 다음 회의는 내일 오전 11시에 개의하여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2004년도 주요업무보고 및 일반안건심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09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전문위원
- 전문위원오승언
○출석공무원
- - 제주도체육회
- 상임부회장이상철
- 사무처장신석종
- -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 대표이사김종희
- 전무이사김재봉
○참여속기사
- 부순영 나명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