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회제주도의회(임시회)
교육관광위원회 회의록
- 제 3 호
- 제주도의회사무처
일 시 2005년 2월 28일(월) 11시07분
장 소 교육관광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2005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심사된안건
1. 2005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 문화진흥원소관
□ 민속자연사박물관소관
(11시07분 개의)
○위원장 강원철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1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관광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계속되는 의사일정에도 이렇게 회의에 참석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은 문화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한 2005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1. 2005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 문화진흥원소관
○위원장 강원철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05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을 상정합니다.
문화진흥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 및 2005년도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제주도문화진흥원장 현운성입니다.
존경하는 강원철 교육관광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평소 문화진흥원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지도와 격려해 주시는데 대하여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문화진흥원 주요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문예진흥과장 김태언입니다.
공연과장 홍성보입니다.
예술감독 김기원입니다.
그리고 각 담당과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경례!
그러면 지금부터 문화진흥원 2005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기위 배부해 드린 유인물에 의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주요업무추진계획, 2004년도 행정사무감사시 지적된 사항 처리계획 순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현황입니다.
제주도문화진흥원은 1988년 설치이래 전통문화예술의 전승 보급, 공연·전시계획 수립 및 운영, 예술단 운영관리 및 국내외 문화교류공연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구 및 정원은 현재 2과 4담당이며 24명 중 현원 21명으로 3명이 결원이며 정원외 청원경찰 5명과 비전임계약직 3명이 있습니다.
금년도 예산은 세입 11억5,769만6,000원이며 세출예산은 일반회계 48억3,102만9,000원, 특별회계 10억원입니다.
시설은 부지 2만1,338㎡, 건물 연건평 7,222㎡로써 주요시설로는 대극장, 소극장, 전시실, 주차시설 등이 있습니다.
지난해 전시공연 대관현황을 말씀드리면 공연장 운영은 대극장 253일, 소극장 192일이며 지난해 대관일수는 2003년도와 비교하여 21일이 증가하였고 관람인원은 12만220명으로 17% 증가하였습니다.
전시실 대관운영은 제1전시실 345일, 가동률 94.5%이며 제2전시실은 지난해 7월 10일 개관후 148일을 전시하여 가동률 85.5%입니다.
8페이지 금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역특성을 살린 제주도립예술단 운영입니다. 제주 춤을 기반으로 한 탐라예술의 특수성을 살린 순수공연예술로써 제주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적극적인 공연 활동을 통하여 제주지역의 예술발전을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금년도 추진계획으로 먼저 문화자원화사업과 예술저변 확대를 위해 해녀춤, 허벅놀이 2개 작품에 대한 제주춤 무보집을 최초로 발간하여 제주 춤의 한국 춤 인증 및 통일된 제주춤을 보급 전승해 나가고, 제주연물놀이 창작작품과 오돌또기장고춤, 허벅놀이 등 5개 작품을 현대 흐름에 맞게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탐라문화예술 특성의 세계화 활로를 찾기 위한 제주춤 문화자원화 세미나도 개최해 나가겠습니다.
제주춤 보급 특별강습회를 도내 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기 및 이론교육을 실시해 나가는 한편, 찾아가는 예술단운영 전국 및 국제행사 초청공연 20회 이상을 실시하고, 특히 9월에 창단 15주년기념특별공연과 함께 상·하반기 별로 정기공연 등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해나가겠습니다.
11페이지 문예회관무대시설 리노베이션 사업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의 전당으로써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개관 이후 노후된 무대시설물에 대한 리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하여 무대시설의 현대화와 안정성을 확보하여 공연예술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한 사업개요를 말씀드리면 2003년도부터 2006년까지 4개년 사업으로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하여 무대기계, 조명, 음향설비 등 20건에 대하여 대대적인 보수 정비를 추진하는 사항입니다.
지금까지 추진사항은 2002년도 문예회관 무대시설 리노베이션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2003년도에 2억5,000만원을 투자하여 무대상부 기계 일부를 보강하였으며, 지난해에는 지방비 1억원을 확보하여 낡은 시설 보수보다 공연장 무대시설 자체를 업그레이드하는 차원에서 설계 용역을 시행하여 금년 1월 24일 설계용역이 완료되어 납품되었습니다. 지난해 위원님 여러분의 도움으로 2005년도 예산에 국비 10억원과 도비 10억원으로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어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추진계획은 금년도 공연대관 비수기를 이용하여 공사를 시행해서 9월에 개최되는 전국무용제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기간을 금년 3월부터 5월말까지 완공하도록 하되 공사의 중점을 무대상부의 안정성을 고려한 그리드아이언 보강, 노후된 무대막 교체, 조명실·음향실 및 영사실 구조개선, 관람객석 의자교체 등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내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10억원과 지방비를 확보해나가는데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13페이지 기획·초청전시 유치계획입니다. 도내 예술인들의 작품창작활동 지원과 제주출신 청년작가들의 창작작품 발표기회를 제공하고 도내·외의 수준 높은 작품초청 및 교류를 통한 새로운 예술성창출을 기하기 위하여 7회에 걸쳐 기획·초청 전시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한 세부계획으로 제주와 발리작가 교류전, 대한민국 사전대전 제주순회전 등 도외작가전 5회와 도내작가전으로서 고순철 서양화 개인전, 제12회 제주청년작가전을 추진하여 제주문화예술가들의 작품활동 지원과 지역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 등 제주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해나가겠습니다.
14페이지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랑방 운영계획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도내예술인들과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고 제주지역 문화 예술에 대한 의견 수렴과 향후 제주문화진흥원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하여 사랑방운영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음악, 연극, 무용 등 공연분야와 미술, 서예, 사진 등 전시분야 20여명의 인사로 하여 매분기별로 개최하고 문화진흥원의 현안사항 설명 및 발전방안 모색과 더불어 공연·전시분야별로 애로·건의사항 등을 처리해 나감으로써 사랑방운영을 내실 있게 활성화하여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정보교환 및 상호 화합을 도모해 나감으로써 제주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5페이지 우수작가 소장작품 전시계획입니다. 여러 위원님께서 여러 번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우리 문화진흥원에 소장하고 있는 우수작가들의 작품을 수시로 전시해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소장작품은 제주도 중견 및 원로 예술인 작품과 미술대전 대상작품 등 총 296점으로 대·소극장 로비에 50점, 원내 야외전시 조각작품 6점이 상설로 전시되고 있으며, 소장작품을 장르별로 분류하여 문예회관 전시실의 비대관 기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25내지 50점 내외의 작품을 연중 지속적으로 전시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6페이지 우수문화예술프로그램 기획초청공연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중앙 및 전국단위 우수문화예술작품을 유치하여 지역예술인들이 선진 우수문화예술을 접함으로써 문화예술창작활동과 작품능력 제고와 문화예술의 접근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도민들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고자 하는 사항입니다. 이를 위하여 중앙단위 국공립 예술단체와 전국문예회관 연합회 추천 문화예술 프로그램 작품을 우선 유치하고 우수공연물 단체 및 기획사에 초청요청 등 섭외활동을 하면서 공연작품 제작비, 항공료 부담은 적되 우수한 공연단체의 작품을 초청해서 공연하도록 해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추진계획은 전국문예회관연합회 및 전문기획사 추천 작품을 선정하는 기획초청 공연유치와 도내 문화예술단체에서 추천하는 우수예술 창작작품 공연을 6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17페이지 문화사랑회원 무용예술학교 운영입니다. 문예회관을 도민과 함께 하는 열린 문화공관으로써 도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더불어 무용에 대한 이해와 실기를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겁니다.
이를 위하여 2000년 12월 19일 가입회원 260명을 대상으로 문화사랑회가 결성되었고 그 후 전통민속무용강습을 희망하는 문화사랑회원에게 무료 개설하여 이론과 실기 교육을 위하여 외부 강사를 위촉하여 운영기간은 1년으로 2회 기초반과 숙련반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입니다.
추진계획을 말씀드리면 기간은 지난해10월 1일부터 금년 9월 30일까지이며 대상은 72명중 기초반 41명, 숙련반 31명으로 기초반은 매주 금요일, 숙련반은 매주 토요일에 각각 90분간 한국무용기본실기, 전통춤 등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출석률 80% 이상인 자에게는 수료증을 교부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18페이지 제주청소년문화예술 한마당 운영계획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중요성을 제고시키고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창의적인 잠재력과 재능을 발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예능 발표를 통한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현장 학습의 장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 운영사항으로는 1998년도부터 2001년까지 청소년을 위한 전도청소년민속예술제, 청소년 라이브콘서트, 비디오 감상실 등을 운영해 왔으며, 2002년도부터는 전도청소년민속예술제와 청소년을 위한 라이브콘서트를 통합, 제주도교육청과 연계해서 제주청소년문화예술한마당으로 추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제주청소년 문화예술한마당 행사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9월중에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공동으로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다음은 19페이지 상설토요예술한마당 개설 운영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도민과 함께 공유하는 열린 문화예술한마당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개설해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상설토요문화예술한마당은 우리 원이 주최가 되고 도내 출연단체와 공동으로 운영하되 도내의 음악·민속놀이·국악 등 참여 공동단체를 선정하고 개설은 여름방학을 활용한 7,8월 매주 토요일 문예회관내 놀이마당이나 별도의 다중 집합장소를 선정해서 공연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으며, 우리 원에서는 참여단체의 연습에 따른 식비 및 출연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하여 지역공연단체 참여공모를 한 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0페이지 건축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따른 보수공사입니다. 문화진흥원의 건축물은 건축연도가 17년이 경과된 다중이용시설로써 노후화로 인한 구조적 안전문제 우려 등 보수보강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는 실정입니다. 금년도 추진계획으로는 건축물 등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확행하고, 건축물 콘크리트 부식 등 안전취약부분 보수보강 공사와 건물내벽 누수부분 보수, 대극장 로비 천장, 화장실 보수, 건축물 내·외벽 도색 등 전반적인 각종 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보수 공사를 실시해 건축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노력하는 한편 원내 조경수 관리와 환경개선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1페이지입니다. 공연장 무대시설 안전점검관리운영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공연장 무대시설 점검 및 유지보수로 공연예술의 효율적 수행과 무대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문예회관 대·소극장 무대시설물 전반에 대한 정기안전진단은 공연법 제12조에 근거하여 3년마다 정기검사를 시행토록 하고 있으며, 금년도 제14회 전국무용제에 대비하여 무대시설 안전진단을 무대시설 리노베이션 사업시행과 병행해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주간·월간 점검 등 정기적인 자체점검을 실시하여 공연당일과 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안전점검을 확행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2페이지 추억의 명화 및 좋은 영화감상회 운영입니다.
우리 문예회관에서 운영하는 영화감상회는 도민과 청소년들의 매우 좋은 반응과 호응을 얻으면서 건전한 여가 활용과 도민과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 큰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추억의 명화 감상은 제주도민과 청소년들에게 옛날의 감동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스크린에서 접할 수 없는 이런 영화들을 선정해서 상·하반기로 구분해서 각 1회씩 2편이상 상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좋은 영화 감상회는 온 가족과 함께 보는 좋은 영화 작품을 청소년과 가족, 이웃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를 선정하고 금년도 가정의 달, 도제실시 기념일, 방학기간 등을 활용해서 매분기 1회 4편 이상을 상영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시 지적처리 사항입니다만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유인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문화진흥원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위원장 강원철 문화진흥원장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문화진흥원장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임기옥위원 발언신청)
임기옥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임기옥 위원 도립예술단원 정원과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지금 정원이 100명인데 현재 28명으로 굉장히 저조한데 올해 모집공고가 나갔습니까? 충원계획이 어떻게 됩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도립예술단은 지난해 여러 위원님들이 아시다시피 조례를 개정해서 당초 정원 150명에서 정원 100명으로 축소되었습니다. 100명은 상임단원과 비상임단원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지금 상임단원은 무용단만 28명 있습니다. 감독, 사무장, 총무, 안무자까지 포함해서 28명인데 금년도 2월에 모집을 해서 지금 13명이 1차 합격되어서 신원조사중에 있습니다. 하게 되면 40명 정도 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오페라단 부분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오페라단은 지난해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금년도 하반기에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그 자리에서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마는 하반기에 한번 검토를 하겠습니다. 오페라단을 설치하려면 상당한 비용과 이런 것들이 많이 들고 해서 지금 도의 경제 우선정책 이런 것 등으로 해서 조금 밀리고 있습니다마는 하반기에 저희들 검토를 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보직발령과 관련해서 단원들의 반발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보직발령 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보직발령도 완료되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 다음에 실기 평정할 때 예술감독을 참석시키지 않아서 불만의 소리가 좀 있던 것 같은데 어떤 문제입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실기 평정할 때,
○임기옥 위원 예술단원 실기평정을 1년 에 몇 번 합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1년에 한 번 합니다.
실기 평정할 때 예술감독이 당연직 전형위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실무자가 업무판단을 잘못해서 예술감독은 근무태도라든지 여러 가지 근무성적평정이라든지 평소 근무평정 이런 것을 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해서 그렇게 했는데 사실상 실기평정은 한국무용예술학교 교수들이라든지 전문가가 공정하게 평가했기 때문에, 감독이 참여를 못한 바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명심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실기평정 해서 실기가 부족하다고 하면 어떻습니까? 교체됩니까? 무엇을 하기 위해서 평정하는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평정해서 일정 수준 미만이면 도립예술단원으로 위촉된 것을 해촉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 것 때문에 평정하는 것이고, 또 한 가지는 평정을 함으로써 예술단원이 긴장도 하고 자기연습도 충실히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평정을 해서 해촉된 경우가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아직까지는 그런 경우가 없습니다. 워낙 단원들이 일정수준 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고 또 본인들이 좋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그런 일은 아직 없습니다.
○임기옥 위원 지금 14명이 충원된다고 해도 정원에는 굉장히 모자라네요? 얼마나 모자라게 됩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무용단하고 오페라단 두 개로 구분되어 있지 않습니까? 무용단 상임단원이 67명입니다. 그 중에 무용팀만 50명이고 그 다음에 국악팀, 민요팀 있는데 국악팀이 17명 있습니다.
무용단은 50명중에 약 40명 정도가 확보됩니다.
○임기옥 위원 10명 부족하네요?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단원들을 보면 1년에 8명 내지 11명 정도가 이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추가로 수시 모집해서, 단원이 최소한 40명 이상은 되어야 운영되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예산도 다 책정됐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됐습니다.
○임기옥 위원 이렇게 충원 안되는 이유가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입니까? 이번에 왜 13명만 보충되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공고를 해서 24명이 응시를 했습니다. 도내에서 4명, 도외에서 20명 해서 왔는데 저희들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마는 일정 수준 이하는 선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 하면 수준차이가 나면 상당히 문제가 있고 도립예술단 위상도 있고 해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일정수준 이상의 사람들만 하다보니까 안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임기옥 위원 합당한 사람이 13명밖에 없어서 이렇게 뽑은 건가요?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그래서 저희들 추가로 또 공고를 해서 3,4월에 다시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좋습니다.
공연대관 현황을 보니까 대극장의 공연현황이 2003년도보다 좀 저조하네요?가동률이 2003년에 71%인데 작년에는 69%밖에 안되었습니다. 특별한 이유라도 있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작년도 상반기에 대극장 일부 보수공사를 하다보니까 2% 정도 차이 납니다마는, 대극장 소극장 활용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하십니다마는 전국적으로 대관율이 한 50%에서 55% 내외입니다, 평균적으로 보면. 저희들은 그보다 조금 상회입니다만, 어쨌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올해 같은 경우는 리노베이션 사업을 하다보면 또 공연장 문제가 나옵니다마는, 리노베이션 사업도 반드시 해야 될 부분이기 때문에 어쨌든 소극장도 최대한 활용하면서 올해는 대관을 잘 해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시설이 더 좋은 한라아트홀이라든가 학생문화회관 등 보조시설이 많이 생겨서 이제는 경쟁적인 관계에 있어서, 옛날에는 독보적인 관계였는데, 그러기 때문에 모든 시설이나 그런 것들이 앞서가서 도에서 운영하는 시설이 일반 개인이 하고 있는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어야 되겠는데 지금 현재로서는 떨어지죠? 한라아트홀보다 떨어지죠?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어려운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컨벤션센터라든가 한라아트홀, 각종 호텔 이런 데서 대형 무대를 많이 하는데, 호텔이라든지 콘도 같은 데도 있습니다마는, 그런 데를 이용하게 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대관해 주면 전기·음향·조명 모든 부분에서 비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순수예술이라든지 예술성을 띤 작품을 해야 될 경우에는 여기서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그쪽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어려움은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리노베이션이 2006년도에 완료죠?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임기옥 위원 그러면 수준이 조금 나아집니까? 어떻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지금과 어떤 부분이 달라지느냐 하면 과거 아날로그시대에서 지금은 디지털시대가 됐기 때문에 공연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좋은 프로그램을 여기 와서 공연하더라도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고, 그 다음에 대관이라든지 공연장 활용문제는 지금 이런 여건하고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왜냐 하면 아까 말씀드린 민간 시설의 무대를 활용하기 때문에 그런 어려움이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이번에 업무보고를 보니까 새롭게 하고 있는 게 문화사랑회원 무용예술학교 운영이 새롭게 시도되는 것 같은데, 1년 동안 장기적으로 기초반과 숙련반으로 나누어서 하는 것은 굉장히 바람직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것이 부족한 인력을 보완하기 위한 기능보강 차원입니까? 아니면 교양으로 도민들에게 서비스하는 프로그램으로 하시는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보통 도민들을 보면 무용에 대한 취미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취미를 가진 분들에게 무용을 가르치는 것 하나하고, 두 번째는 부수적인 사항입니다마는 건강문제입니다. 무용을 하면 굉장히 건강에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 때문에 여가를 이용해서 취미생활도 하고 건강도 유지하고 이런 차원에서 오는데 아주 운영이 잘 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러니까 프로를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도민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이 프로그램을 개설한 거네요?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임기옥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임기옥위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한정삼위원 발언신청)
한정삼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한정삼 위원 한정삼위원입니다.
앞서 질의를 한 부분입니다마는 모자란 부분에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도립예술단 인원에 관해서, 아까 28명에서 금년에 13명,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13명 신원조회 중에 있습니다. 채용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한정삼 위원 13명이면 40명이 되는데 그래도 100명 정원에는 턱없이 모자라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한정삼 위원 그러면 앞으로 충원계획이 또 있는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저희들 무용단하고 오페라단 두 개로 구분합니다. 무용단에는 저희들이 한국무용팀과 한국국악팀이 있는데 한국무용팀만 현재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용팀은 전부 60명인데 상임 50명, 비상임 10명 해서 60명입니다. 우리는 상임단원만 가지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임단원은 50명 중에서 아까 말씀드린 40명이 되는데 80%는 확보됩니다. 저희들이 추가로 더 하겠다는 겁니다.
○한정삼 위원 금년에 추가 13명 인원도 도내 출신이 적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도내출신 4명 정도 됩니다.
○한정삼 위원 지금 타 직책에 비해서 단원 이직률이 많은 것으로 나와있는데 보수가 적어서 그렇습니까? 큰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보수도 전국평균수준에서 크게 뒤지지는 않습니다. 여러 위원님들이 지난해에도 보수라든지 이런 것을 조례 개정해 주셨기 때문에 되는데, 보수도 조금 뒤지기는 하지만 크게 뒤지는 편은 아니고, 문제가 되는 것은 제주도가 내륙지방하고 떨어져 있기 때문에 생활이 불편합니다. 보수자체는 적지 않은데 그 보수를 가지고 여기에서 생활해야 되니까 이런 것 때문에 불편한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어려운 점이 있고, 그 다음에 또 무용단원들이 젊은 사람들입니다. 보통 26세에서 30세 전후인데 결혼도 하고 이렇게 하다보면 이직하는 경우가 있고, 또 육지부에 더 나은 데가 있으면 나은 곳으로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정삼 위원 예술단원들 평균 근무연한이 몇 년 정도 됩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평균근무연한이 1년에서 2년 사이가 16%, 2년에서 3년 사이가 21%, 3년에서 4년 사이가 32%로써 약 2년에서 4년까지 하고 있습니다.
○한정삼 위원 그러니까 겨우 교육시키고 제주지역의 정서를 익힐만하면 이적해 버리고, 육지에 비해서 보수수준이 낮지 않은데 상대적으로 섬 지방이기 때문에 거주문제라든지 교육문제라든가 그런 게 문제가 많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보수만을 놓고 비교할 게 아니라 지역적인 특성을 감안해서 특단의 복지시설을 확충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이런 데서 물론 인식을 하고 계실 거예요. 계획이 있다든지 그런 것이 있으면 말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한정삼위원님께서 예술 활동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이해를 해 주시고 걱정을 해 주시는 것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사실은 지금 사회에서 인식이 문제입니다. 우리 예술단원들이 처음 들어오게 되면 1년에 연봉이 1,600만원에서 1,800만원 정도 됩니다. 그 돈을 가지고 아까 말씀드린 그와 같은 생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사실 주위에서는 그 보수가 적다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많은 보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해 보면 예술단원이라든지 예술 하시는 분은 그게 상당히 적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기숙사를 지어준다든지 보수를 더 올려준다든지 그 사람들을 위한 편익증진이라든지 대우를 해 준다든지 이런 부분을 생각 못한 것은 아닙니다마는 현실적으로 도 전체적으로 예산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결부되어 있기 때문에 못하고 있습니다. 예술 하시는 분들을 지원하는 저희들 입장에서 한계입니다마는, 앞으로 이런 것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한정삼 위원 구체적으로 이런 부분을 인식을 하면 도에다 건의도 하고 해 보셨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만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도 조례를 개정하면서 예술단원들의 직급을 상향조정하고 급식비를 준다든지 이와 같은 노력들을 점진적으로 해 나가고 있습니다.
옛날보다는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마는 수당 같은 것도 좀 올려주고 이런 문제들을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정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강창식위원님.
○강창식 위원 계속해서 질의를 하겠는데, 단원양성소 같은 걸 만들면 안돼요?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단원양성소를 만드는 부분은 물론 가능합니다. 가능한데, 금년도에도 제주대학교 체육과가 생기면 무용과를 설치하는 문제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용과가 되면 거기에 얼만큼 지원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거기에서 배출되는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나름대로 우리 예술단에 무용아카데미라는 것이 있습니다. 정규대학을 졸업하지 않더라도 그 아카데미에서 1년 동안 교육을 받으면 무용단원으로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아카데미를 했습니다. 몇 년부터 쭉 했습니다마는 인원이 아주 저조합니다. 2명, 3명, 금년도에는 없습니다.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강창식 위원 홍보 부족인 건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이건 보통 일반 대중매체를 이용하는 홍보방법으로는 안되고, 무용학원이라든지 무용에 관심이 있는 전문계통을 통해서 직접 홍보해야 됩니다. 저희들이 그런 과정을 거쳐서 홍보를 했습니다.
홍보를 했는데도 안 들어오고 있는데, 그런 쪽으로 해서 하게 되면 저희들이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아직 그런 참여는......
○강창식 위원 그 부분에 좀 소홀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왜냐하면 요새 취직도 힘들고 그러는데, 쉽게 얘기해서 150만원 받을 수 있다고 하면 제주도 사람으로 좋은 직장 아닙니까? 초임이 그 정도 된다면.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강창식위원님께서 충분히 인식을 하고 말씀을 하시는 것으로,
○강창식 위원 또 문제가 되는 것이 육지분들이 와서 좀 할만하고 배울만하니까 다 나가버린다 말입니다. 그런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시급하게 양성소든 아카데미를 하든 이런 것을 만들어서 고정인력을 배출하게끔 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겁니다. 충분히 시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방관해서 내버린다는 것은 좀 뭐 하지 않느냐 이겁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지난해 3월에도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시장이 좁습니다. 해봐야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도립예술단에, 지금 새로 개정된 조례에 의하면 60명입니다. 비상임까지 해서 60명입니다.
그 인원 중에 나머지 인원인데, 기껏 해야 그거고, 나머지는 민간무용단체에 가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 민간무용단체에서 상임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사실 자리가 부족합니다.
○강창식 위원 그런가요? 나는 그렇게 생각이 안 되는데. 이게 양성되면 민간단체 내지 예술단에서도 결혼을 정년기로 해도 이직률이 충분히 돼서 100명이면 100명, 또 증원시킬 수도 있으니까 충분히 시장성은 있다고 보는데요.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먼 장래를 봐서는 그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까 말한 강습소문제인데, 저희들이 24명을 심사 해 본 결과 거기도 전부 대학교 전통무용과를 나와서 다했는데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수준이 높아야 됩니다. 지금 신규단원들은 무용학위를 거의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강습소를 차려서 거기에서 무용단으로 들어온다는 것이 사실은 조금,
○강창식 위원 제가 문외한이라서 외람된 얘기를 하겠는데, 학사 학위를 받고 박사 학위를 받은 석·박사가 추는 춤하고, 그것을 구경하는 관객하고 눈높이를 맞춰줘야 될 것 아닙니까? 수준 높은 예술을 지향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을 보는 관객의 눈높이에도 맞춰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발전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저의 견해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기본적으로 옳다고 생각합니다.
○강창식 위원 아주 잘하는 사람들은 와서 예술적으로 춤을 잘 추고 그러지만 구경하는 사람들은 저 춤이 무슨 춤인지 몰라서 멍청히 보는 거하고, 신이 나서 관객하고 같이 어울려서 춤을 주는 거하고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이겠느냐 이겁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기본적으로는 옳다고 생각하는데,
○강창식 위원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겁니다. 석·박사라는 것이 어떤 면에서 연구하는 과정에서는 몰라도 관람하는 측면에서는 그리 필요한 인재들이 아니지 않겠느냐, 저는 그런 생각을 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술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와 예술을 이해하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우리가 정확히 측정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아까 강창식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처음에 도민들의 예술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그렇게 눈높이에 맞추어서 공연하면서, 공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자꾸 보면 자연히 수준이 높아지고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부분입니다. 전제는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강창식 위원 나는 이 부분에 도내 인재들을 양성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렵게 육지에서 모셔왔다가 가버려서 다시 충원하는 것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제주도 인재들을 키우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말씀드리는 거니까 유념해 주셨으면 좋습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도내 출신 응시자는 몇 % 정도 됩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술단원 28명중에서 예술감독, 안무자, 사무장까지 다해서 지금 제주도 사람이 15명인데,
○위원장 강원철 그것은 지금 현재 단원이고, 처음 단원으로 응시하는 사람들 있지 않습니까? 만일 20명을 뽑는데 40명이 응시했다면 40명중에 20명은 떨어뜨리고 20명은 합격시키고 그러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처음 당초에 응시할 때 몇 % 정도 되느냐는 거죠.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이번에 24명 중 4명 정도가 제주도 사람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24명중에서 4명만 응시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한정삼 위원 제주 출신은 전원 합격했다는 얘기네요?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4명중에 두 사람을 합격시켰습니다.
○강창식 위원 하여튼 그 분야에 대해서 연구를 해 보십시오.
○한정삼 위원 제주예술단은 양성소네요! 할만하면 이력을 갖춰서 다른 데에 가버리는 양성소 정도.
○홍가윤 위원 그런데 아까 얘기한 것이 맞는 겁니다. 전부터 저도 얘기했지만 도립예술단이라고 해서 대학 무용학과나 이런 데가 아닙니다. 예술학교가 아니에요. 거기에서 작품 활동하고 이렇게 하는 것보다 도민들하고 같이 어우러져서 공연할 수 있는 예술단이라야지. 그래서 대형말고 소형으로 만들어서 각 호텔에서도 공연할 수 있는 예술단을 만들라고 전부터 제가 주창하는 것이 바로 그거 아닙니까? 도민들하고 어우러지는 예술단이라야지, 완전히 고급 예술단원으로 해서 자기네 창작 활동이나 하고 연구나 하고, 이렇게 하려고 하면 되겠습니까? 도민들하고는 동떨어진 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런 예술단을 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말씀하시는 부분은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그런데 우리 예술활동을 크게 두개로 분류해서 대중예술과 순수예술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저희들은 순수예술 차원에서 이렇게 하고 있고, 대중예술은 민간차원에서, 민간무용단이라든지 이런 데서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희들이 대중예술 부분을 배제해서 그쪽의 활동을 안 하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희들도 지난해만 해도 1년에 42회 이상을 공연했습니다. 도내에서 42회 이상을 공연했는데 그 공연 숫자로 봐서 적은 숫자는 아닙니다.
저희들도 대중예술 부분과 순수예술 부분을 잘 조화시켜 가면서 하고, 순수예술이 필요한 것이 뭐냐하면, 새로운 예술을 창작해서 그것을 대중에게 보급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위원님들 지적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저희들이 유념해서 운영을 해 나가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지금 제주도민 90% 이상이 그런 순수예술을 좋아하겠습니까? 도민들하고 동떨어진 예술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얘기하는 거죠. 도민들하고 같이 살아나갈 방법을 연구해야지.
○강창식 위원 제주도의 예술이 이런 수위까지 있다, 하고 전시용으로 하는 것인지, 아니면 도민과 함께 예술성을 높여가면서 더불어 함께 하는 예술인지, 그 목표 설정을 잘 하셔야 될 것으로 저는 생각이 됩니다.
그건 그렇고, 다시 하나 감사지적사항이었는데, 야간관광지가 없기 때문에 야간공연을 해서 관광객 유치를 하는 것이 어떠냐, 그런 지적을 한 내용이 있는데, 거기 추진상황이나 이런 것이 미흡합니다. 공연안내라든지, 또 유료인 경우에는 할인제도라든지 하는 것들을 여행사에 홍보를 얼마큼 했고, 얼마큼 할 것인지, 이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세요.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지난번 감사할 때 야간 관광시설이 없기 때문에 야간 공연을 하도록 하라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저희들이 그 동안 과거부터 시작해서 여러 번 연구를 해 왔습니다. 공연활동은 주로 야간에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42회 야간 공연을 했고, 우수문화 예술프로그램 등을 유치해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대로 예술단원이 문제입니다. 우선 28명 인원 중 항시 할 수 있는 사람이 25명 정도 되는데, 3,40명 인원을 가지고 야간 공연을 상설로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다음에,
○강창식 위원 그 내용도 알아요. 야간에 상설로 하기가 힘들지 않습니까? 정기공연만 하더라도 돈 1억 가지고 하는데, 매일 한다는 것이 힘들어요.
제 말씀은, 유료공연이든 도립예술단의 무료공연이든 또 전시하는 것이든 관광객들에게 야간에 우리 진흥원에서 이러이러한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유료인 경우에는 관광객을 모시고 올 경우에는 몇 % 할인을 해 줍니다. 하는 이런 것들을 여행사에 홍보하고 있느냐 하는 얘기입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지난해에도 관광협회하고 의논해서 여행전문업체에 홍보를 했는데, 사실상 저희들 노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마는 적극적으로 안 된 것 같습니다. 올해 다시 한번 그 부분은 여행사 몇 군데만이라도 선정해서,
○강창식 위원 바로 그래요. 여행사를 다 할 것이 아니고 학생들을 많이 유치하는 여행사가 있을 겁니다. 그러면 학생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제주도 학생들하고 문화예술을 보고 간다든지, 아니면 신혼관광객을 많이 유치하는 데는 신혼관광객이 볼만한 프로그램은 이러 이러한 것이니까 와서 구경하라고 한다든지. 이것을 하겠다고 해 놓고 여행사에서는 하는 줄도 모르고 오는 줄도 모르면 이게 전시행정이지 뭡니까? 그렇지 않아요?
제주시문화원에는 보니까 이번 달의 공연을 타이틀로 해서 집에 보내도 주고 그럽디다. 마찬가지로 진흥원에서도 이번 달의 공연은 이러 이러한 것들이 있고, 관광객이 오게 되면 유료지만 할인해서 5,000원이지만 3,000원으로 모시겠습니다 하는 이러한 인센티브를 주고 고객을 유도하게끔 만들어 주는 것을 발굴해야 될 것이 아니냐 이거죠.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아까 말씀하신 공연계획이나 이런 내용들은 팜플렛을 만들어서 문화예술단체라든지 문화예술 관련기관이라든지 일반 공직자라든지 시민들에게 배부해서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것을 만들어서 하고 있고,
○강창식 위원 그것은 통상적인 안내인데, 그것을 가지고 유인을 못 한다 이겁니다. 요금에 대한 것을 관광객에 한해서는 다시 몇 % 할인해서 모실테니까 이번 기회에 꼭 관람하게 만들어 주십시오, 하고 유인책을 써야 된다는 겁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알겠습니다.
작년도에 관광협회하고 의논해서 그렇게 했는데도 잘 안 되었습니다. 올해는 저희들이 직접 여행사하고 협의를 하면서, 아까 강창식위원님이 말씀하신 그런 부분을 노력하겠습니다. 저희들이 좀 미흡한 것 같습니다.
○강창식 위원 도립예술단 정기공연 예산이 2005년도에 얼마나 올라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전체적으로 작품개발 및 활동하는데 들어가는 돈이 2억5,300만원이 있는데, 정기공연만은 1억1,200만원입니다.
○강창식 위원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네요. 정기공연 1회 할 적에 9,000만원 정도 예산이 소요된다고 그러는데, 정기공연 연 2회만 하더라도 1억8,000만원의 예산이 계상되어야 되는데.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정기공연 예산이 지난해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일부 삭감되고,
○강창식 위원 행정사무감사시에는 최소 분기당 1번 정도는 정기공연을 하겠습니다, 해 놓고 예산은 1회 공연 예산밖에 안 되었다면 무슨 얘기입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저희들이 예산을 추가로 추경에 확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1억원 정도 소요된다는 것은 작품개발비라든지 의상, 무대, 이런 것을 다 해서 처음 할 때 그렇게 되는 것이고, 그것을 다시 회수를 늘려서,
○강창식 위원 그러면 작품을 개발해서 신작으로 할 경우에 분기당 하나씩 작품을 할 수 있겠습니까? 연습하고 시나리오 쓰고 연출하는데.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그러니까 저희들이 한계가 있어서 1년에 2회 이상 하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강창식 위원 하던 작품을 다시 재연시키는 것은 몰라도 새로운 작품을 발굴해서 1년에 4번 만든다는 것은 문외한도 얼른 이해가 안가는 부분인데요.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그래서 저희들은 1년에 2회 이상 하는 게 어렵다는 겁니다. 1년에 4번 정도 하겠다는 것은 같은 작품을 가지고 두 번씩 반복해서 해 주는 그런 식으로 하겠다는 겁니다.
○강창식 위원 그렇죠! 새로운 작품을 한번 하기도 힘들 건데. 그러면 감사할 때 이런 건 못하는 겁니다 해서 아예 감사보고니 이런 걸 할 필요가 없잖아요. 불필요하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그런데 앞으로 인원이 충분히 확보되고 예산이 확보되면 그것은 가능합니다마는 현 단계로서는 어렵습니다.
○강창식 위원 현 단계에서 어렵다면 그 당시에 말씀하더라도 이것은 안 되는 사항입니다. 예산도 없을 뿐더러 현 수준에서는 불가능하니까 이것은 지적하지 말아 주십시오 이렇게 나와야지, 불필요하게 잘 하겠습니다. 문서로 이렇게 하면 되겠느냐는 겁니다. 실질적인 행정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강창식위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2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 회의중지)
(14시08분 계속개의)
○위원장 강원철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답변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홍가윤위원 발언신청)
홍가윤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홍가윤 위원 문화진흥원은 매번 질문하다 보니까 질문한 것도 별로 없긴 한데, 여기 보다 보니까 제주춤 보급 특별강습회가 있습니다. 이것을 보는 제가 퍼뜩 그런 생각이 드는데, 이것은 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이 특별강습회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를 상대로 해서, 교사가 무용에 대한 지식을 좀 더 갖고 학생들에게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홍가윤 위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해서 하는 것도 아주 좋은 생각이고 좋은 사업인데, 학교에 보면 우리나라의 전통 풍물패라든지 국악을 동아리식으로 해서 많이들 가르치던데, 그런 데도 좀 연계를 해서 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퍼뜩 들어서 물어보는 겁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저희들 도립예술단에서 하고 있는 것은 한국무용입니다. 물론 풍물패라든지 놀이패 중에서도 무용 부분이 있긴 있습니다마는 그 무용하고 풍물놀이패하고는 조금 구분이 됩니다.
○홍가윤 위원 구분되지만, 초등학교 학예회할 때 보면 우리나라의 전통춤들도 잘 추고, 아이들이 전통악기도 잘 다루고 잘들 하대요.
이것은 교사를 상대로 하는 거니까 그렇지만, 그런 특별강습회 같은 것을 열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라도 이런 것을 보급시키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하기는 잘 하는 겁니다.
다음, 리노베이션 예산으로 20억이 책정됐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홍가윤 위원 무대장치나 노후화 된 것을 손보는 거 말고, 아까 여기에 보니까 건물에 대한 보수공사도 한다고 하는데 그것까지 하는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아닙니다. 순수하게 무대부분만입니다.
○홍가윤 위원 건축에 대한 보수비는 예산이 확보되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그것은 일반보수비로 해서 균열이 가거나 도색해야 될 부분이나 이런 부분들은 별도 예산이 있습니다. 그것하고는 좀 다릅니다.
○홍가윤 위원 리노베이션사업 예산이 20억인데, 앞으로 16억5,000만원이 더 남아 있네요? 내년에.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아까 업무보고 때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금년도에 최대한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하여튼 예산도 많이 드네요. 그 장비에만 이렇게 많이 드니 이것도 참 문제긴 문제네요.
거기 전시실하고 공연장을 전부 해서 하루에 평균 관람인원이 어느 정도 됩니까? 많이 올 때는 많이 오고 적게 올 때는 적게 오겠지만 관람 인원이 하루 평균 몇 명이나 됩니까? 큰 행사를 할 때는 많이 오고 큰 행사가 없을 때는 단 몇 십명에 불과할 때도 있고 없는 날도 있고 그러겠지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전시실인 경우에 저희들이 정확하게 과학적으로 데이터를 내보지는 못했습니다. 앞으로 내보겠는데, 전시실인 경우에, 전시 내용에 따라 다르긴 다릅니다마는, 하루에 보통 200명 내외가 전시 관람을 하고, 공연장 같은 경우엔 객석 점유율을 볼 때 896석에서 한 5,60%, 평균으로 봤을 때 그렇게 봅니다.
좋은 프로그램인 경우에는 꽉 찰 경우에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100명 미만이 올 때도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지난 번 행장사무감사 때 지적했던 주차장 확보 문제, 제주시하고 협의는 해 봤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주차장 문제는 저희들이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신산공원 입구에 보면 어린이들이나 노인들이 자주 산책도 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다니는데, 거기에 주차를 하도록 완전히 개방시켜서 아침이건 저녁이건 차가 다니면 운동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불편을 겪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기본적으로는, 제주시하고 협의를 앞으로 하긴 하겠습니다. 해서 주차장이라든지 신산공원 진입로 동선문제라든지 이런 것을 전체적으로 재배치하는 문제를 한번 검토하고, 단기적으로 지금 당장은 가변진입로를 만들겠습니다. 지금 거기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마름모형으로 박아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사람 다니는 길은 만들어 있죠?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거기 진입 못 하도록 되어 있는 것을 없애 버려서 차를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고, 거기에 별도로 가드레일 같은 것을 놨다가 나중에 꼭 필요할 경우에는 그것을 걸어서 쓰고,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래서 대공연이 있을 경우에, 여기 보니까 지금 190대 정도가 주차할 수 있는데, 요즘은 다 차가 있으니까 두 사람이 한대씩만 해도 3,4백대가 올텐데, 그런 때는 그런 가변차도를 만들어 놔뒀다가 풀어서 그 쪽으로 인도를 하면 그 쪽에 가서 세우도록 하고, 사실 문예회관에 들어갔다가 거기에 차 세울 데가 없어서 나와서 민속관광타운으로 가려면 굉장히 불편합니다. 거기 관리요원들이 내쫓으려고 하니까 옥신각신 싸우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그래서 참 안 좋고 그러던데, 그런 것도 한번 잘 생각해서 해 보세요.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잘 알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리고 오페라단 구성은 어느 정도까지 진척이 되었습니까? 인원은 선발이 되었다면서요?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인원이 선발된 것은 없고 내부적으로 저희들이,
○홍가윤 위원 단장인가요?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아닙니다. 그런 것도 안 되어 있고, 내부적으로 오페라를 할 수 있는 사람들, 가급적 제주도 사람으로 오페라를 할 수 있는 자원들을 저희들이 파악을 해 두고 있습니다.
파악을 하고 있는데, 업무보고 때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예산문제라든지 시기적으로 오페라단을 설치하게 되면 공연문제가 있습니다. 공연을 하는데 돈이 엄청 들어갑니다. 창작을 하려면 5억 이상 들어가야 되고, 기존에 있는 작품을 가지고 하려고 해도 몇 억 이상 들어가야 되는데, 우리 도정이 경제문제라든지 이런 것을 중점적으로 하다보니까 이런 것에 여유가 있겠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하반기에 다시 의논을 하겠습니다마는, 지금 저희들이 내부적으로 인적자원만 파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홍가윤 위원 나는 오페라단 설치를 원천적으로 반대했던 사람 중에 한 사람인데, 사실 춤추고 장구 치고 북 치고 하는 이런 것이 우리나라 풍습에 맞는 오페라지, 무슨 서양 걸 갖다놔서...... 우리나라 것도 제대로 못 하는 사람들이 서양 것을 갖다놔서 이러쿵저러쿵........ 정서에 맞지도 않은 건데, 사실 이렇게 조례까지 만들어 놓고 그러면 벌써 단장이라든지 주동할 수 있는 인물은 선정되든지 해야 되는데, 지금 오페라에 대해서 전혀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외국에 나가있는 인적자원을 섭외하고 뭘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단장이라도 한 사람 빨리 선정해서 상주를 시키든지 해서 그 사람이 빨리 섭외도 할 수 있도록 해야 조례를 만든 보람이 있는 것이지, 지금까지도 아무런 것도 하지 않으면 되겠습니까? 다시 논의해서 오페라단 폐쇄시킨다면 그때는 진짜 문화진흥원이 욕을 많이 먹어야지. 안 된다고 반대할 때는 하겠다고 몸부림을 치다가 이제 와서는 또 새로 상의하겠다고?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제가 상의하겠다는 뜻이 아니고 하반기에 한번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입니다.
○홍가윤 위원 그 조례는 언제 개정했죠?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작년 3월에 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러면 1년이 다 된 거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홍가윤 위원 그런데 1년 동안 인선도 않고, 지금 외국에 몇 사람이라는 거, 어떤 분야에 사람이 있는 건 파악을 했습니까?
사실 감독이나 단장을 선임 해 놔야 그 사람이 그런 면에 대해서 조예가 깊은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 동료들이 어디에 어떤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 수가 있고 그런데, 우리로서는 아무도 모를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런 인선도 안 해 놓고 1년이 지나도록 가만히 놔둔다는 말입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작년도 저희들 업무보고나 행정사무감사 때 위원님들이 걱정을 많이 해 주셨는데, 그래서 저희들이 금년 하반기부터 오페라단을 구성하는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러면 우리가 조례 개정할 때 그걸 놔놓고 우리 임기 끝나거든 뭘 하겠노라! 그러면 그때 어떻게 될는지도 모르겠네요?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하여튼 잘 알겠습니다.
당초 도립예술단도 3개 단으로, 민속합주단, 합창단, 무용단, 이렇게 했는데도 단지 무용단만 가지고 운영을 했습니다. 그때 그렇게 했다고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고 재정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들이 그 이후에 그런 문제가 나왔기 때문에,
○홍가윤 위원 그 당시에는 왜 그렇게 오페라단 창설하는 조례 개정을 급하게 했습니까? 누구의 얘기를 듣고 어떤 계획에 의해서 그렇게 급하게 서둘렀습니까? 그것을 1년 동안 이렇게 지지부진하게 놔둔 이유는요?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사항들인데. 그렇지 않습니까?
급하게 할 때는 언제고, 조례 개정을 그때 안 해 주면 꼭 문화진흥원이 해체될 정도로 다그쳤었는데, 지금까지도 이건..... 어떻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당초 저희들이 조례를 개정할 때는 기존에 있는 민속무용단, 민속합창단, 민속합주단, 이렇게 해서 150명으로 했는데 그 조례가 개정돼서, 그 이후에 민속무용단만 가지고 운영을 했습니다. 민속무용단을 이제는 민속이 아니고 탐라 고유의 문화예술, 이런 것을 하게 되면 한국무용으로 해서 그것도 바꿔야 되겠고, 지금 합주단이라든지 합창단, 이런 것이 실제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것을 고쳐야 되겠다, 단원 수도 150명이라고 해도 지금 50명만 가지고 운영되고 있고 그러니까 그러면 이것을 정비해야 되겠다, 그 정비를 하면서 오페라 문제가 나왔습니다. 정비하면서 오페라단을 해야 되겠다, 왜 오페라단을 해야 되느냐 하면,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가 되면서, 지금 세계적으로 국제자유도시인 경우에는 대개 오페라들이 성행하고 있고 그래서 우리 제주도도 이에 맞춰서 먼 장래를 봐서 반드시 오페라단을 구성해야 되겠다, 그래서 그때 오페라단 문제가 거론되었고, 조례 개정할 때 같이 병행해서 하게 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작년이 아닌 재작년부터도 그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페라단을 구성해서 한 번인가 두 번인가 공연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구경을 못해 봤습니다마는, 제주도 사람이 오페라 공연을 한다고 해서 구경갈 사람이 몇 사람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적자를 보니까 이걸 보상해 줄 방법이 없겠느냐, 이렇게 하다가 그것이 안돼서 조례개정까지 하면서 이것을 집어넣게 된 상황 아닙니까? 내가 판단하기엔 그렇습니다.
조례 개정하기 1년전부터 그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일반인이 오페라단을 구성해서 하더라도 도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이 없느냐, 이것을 모색해서 돌아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안되니까 이것을 개정해서 했던 건데 그 내용을 왜 모릅니까? 다 알지.
그런 주위에 자잘한 이런 얘기에 현혹돼서 조례까지 개정해 놓고 1년 내내 방치해서 놔두고 인선도 안 하고 전혀 생각도 안 하는 것으로밖에 인정이 안 될텐데.
저는 그 당시에도 반대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이 점에 대해서는 끝까지 한번 잘 보겠습니다. 어떻게들 되는지. 이게 제대로 안 되었을 때는 지금 문화진흥원에 있는 공무원들은 전부 책임을 져야 돼요. 그렇지 않습니까? 잘 만들어 놔야지. 의원들을 설득해서 그렇게 안달을 하면서 조례까지 만들어 놔 가지고 창단하려고 생각도 안하고 있어! 그렇지 않습니까? 빨리 서둘러서 뭘 해 보십시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잘 알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어쨌든 그것은 문화진흥원에서 상당히 중요한 사업의 일환으로 야단법석을 많이 떨었습니다. 시급하게 개정을 해야만 문화진흥원의 존재 가치가 있는 것처럼 그 당시에는 했었습니다. 그것은 분명히 인정을 하시고, 조례 개정도 했으면 그에 맞춰서 빨리 빨리 일들을 진행시켜야 되는데, 그 이후에는 그에 따른 일을 하는지,
○홍가윤 위원 단장 한 사람만이라도 해 놨으면 아무 소리를 안 하겠어요.
○위원장 강원철 그게 없으니까 위원님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답답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대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임기옥위원 발언신청)
예. 임기옥위원님.
○임기옥 위원 추억의 명화 및 좋은 영화 감상회 운영에 보니까 추억의 명화가 2편 정도 2회를 하는데, 이 예산은 필름을 빌려오는 예산입니까? 2편에 500만원 예산이 있는데. 이것은 어디에서 빌려 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저희들이 필름을 그대로 빌려오려고 하면 저작권법에 따라서 상당한 돈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DVD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빔프로젝트를 예산으로 구입하려고 하다가 못했는데 빔프로젝트만 있으면 DVD필름을 싸게 구입해서 보고싶은 영화를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것만 하는 것이니까 돈 500만원이면 가능합니다.
○임기옥 위원 그 밑에 4편에 600만원 예산이 좋은 영화 감상에 있는데 이것은 뭐예요?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이것은 두 가지로 보시면 됩니다. 하나는 옛날 추억의 명화로 이제 볼 수 없는 영화들을 해서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그 다음에 좋은 영화는 지금 현재 새로운 필름들 중에서 도민들이 그래도 한번 다시 보고 싶다, 이런 것을 하면 저희들이 도민들에게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내용입니다.
○임기옥 위원 그런 데도 이렇게 예산이 많이 드냐고요. DVD 같은 것으로 하는데 이런 많은 예산이 듭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좋은 영화 상영하고 DVD는 좀 다릅니다. DVD 필름은 CD화 되어 있으니까 되는데 좋은 영화는 필름을 빌려와야 합니다.
○임기옥 위원 세계의 명화, 옛날 영화 같은 것도 요즘 다 CD로 나오잖아요?
○전문위원 강홍철 대형화면에서는 화질감이 떨어집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요즘 새로 나온 필름을 CD로 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마는, 빨리 빨리 CD로 제작을 못하는 실정입니다. 왜냐하면 제작권이니 뭐니 해서 팔고 하다보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단은 필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여기 보니까 토요한마당 개설운영이 지난번에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된 사항 같은데, 지금 6개 단체가 선정되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상설토요한마당입니까?
○임기옥 위원 예.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이것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지난해에도 저희들 수목원에서 했습니다마는 무용, 관현악 등 여러 장르로 해서 도내예술인들이 실제로 나가서 공연도 할 수 있고 도민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시간도 만들고, 도민들에게는 여가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도 주기 위해서 만든 겁니다.
○임기옥 위원 지금 문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유아방 상황은 어떻습니까? 한번 공연 때 몇 명의 어린이들을 맡깁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기본적으로 극장을 관람하는 에티켓 중에는 어린이들을 대동하지 않고 가는 게 바람직하지만 불가피하게 데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맡기기 위해서 만들어 놨는데 보통 많게는 2,30명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보통 보면 5명에서 10명 내외에서 아이들을 맡기고 있습니다. 그 인원이라도 수용해 주어야 되기 때문에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고용인원이 있죠?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그때그때 파트타임 형식으로, 일당 식으로 하기 때문에,
○임기옥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아까 임기옥위원님 질의한 것 중에 잠깐 보충 질의하겠습니다.
좋은 영화 감상, 제주시에서도 지금까지 쭉 사업을 실시하다가 내년 지방선거가 있기 때문에 지방선거법에 저촉된다고 해서 선관위에서 경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하고는 무관합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그것하고 같은 맥락에서 봐야 하겠습니다. 물론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그와 같은 내용이 지적되었습니다마는 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해석한 것이 적법한 해석이라고 하면 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그렇게 해석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것은 저의 순수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것으로 해서 선거에 영향을 끼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도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드리는 차원에서 이것은 그냥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마는,
○위원장 강원철 물론 저희들 입장에서야 그렇지만, 도민들 입장에서도 사실 선관위에서 너무 확대해석하고 있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법적으로 치고 들어간다면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홍가윤 위원 제주시에서 좋은 영화 감상시키고 그런 것을 시작하기 전에 시정보고형식으로 해서 제주시선전홍보물을 방영한 다음에 영화를 상영했기 때문에 그런 해석이 나오는 것이지 문예회관에서 명화만 상영한다면, 도정홍보를 안 하고 도지사 얼굴 한번 안 비치는데 말소리 안 내는데 무슨 선거법입니까? 그런 식으로 하면 상관없을 것 아닙니까? 시에서 할 때는 그런 시정홍보를 했기 때문에 선거법 논란이 되는 거죠. 그러니까 문예회관에서 하는 것은 상관없을 것으로 봅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저도 같은 맥락에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에도 정기공연 때 선관위에서 조금 말이 나왔습니다마는 저희들이 우리는 그런 것이 아니다, 도민들에게 우리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니다, 그리고 정례적으로 하는 것이고,
○홍가윤 위원 그러면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것도 못하게 하게? 그것은 아니죠. 문예회관에서는 얼마든지 해도 괜찮을 것으로 봅니다. 영화만 상영하는 것은 괜찮을 것으로 보니까 선관위하고 한번,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이것은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위원장님 말씀하신 대로 저희들 사안에 따라서 선거관리위원회와 의논하면서 저희들 입장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가급적이면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래도 안된다면 못하지만 저희들 기본 생각은 가능하지 않을까,
○임기옥 위원 일반영화관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컴플레인은 없습니까? 자치단체에서 영화를 상영한다고.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그래서 조심스럽게, 저희들이 좋은 영화를 많이 못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추억의 영화로 돌린 것도. 옛날영화는 영화관에서 못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것은 관계없이 할 수 있지만 좋은 영화, 새로운 신작들 을 저희들이 도민들에게 무료로 보여주면 상업예술에서 항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은 저희들이 신중하게 고려하면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어쨌든 빨리 확인하고 변경할 부분이 있으면 신속하게 변경해야지, 안될 것을 계획으로 놓고 시행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이것은 계획 수립 후에, 며칠 전에 언론에 보도되어서 제가 알았습니다마는, 안 하게 되면 다른 쪽으로 변경을 해서 하는 것으로 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문화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 문화진흥원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순서입니다만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14시 50분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32분 회의중지)
(14시52분 계속개의)
□ 민속자연사박물관소관
○위원장 강원철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 2005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 및 2005년도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안녕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입니다.
평소 민속자연사박물관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시고 지도 격려하여 주시는 강원철 교육관광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께 전직원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업무보고에 앞서 민속자연사박물관 소속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고고민속과장 김동섭입니다.
동물과장 정세호입니다.
광·식물과장 양영환입니다.
해양식물과장 양상훈입니다.
담당과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차렷!
경례!
저희 박물관의 2005년도 주요업무를 유인물을 통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0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2004년도 행정사무감사시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 및 처리결과 순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2페이지입니다. 일반현황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저희 박물관의 기구는 관장 밑에 관리담당, 고고민속과, 동물과, 광·식물과, 해양생물과가 있고, 공무원은 2월 현재 정원 20명에 현원 16명으로 연구사 2명과 기능직 2명이 결원입니다.
시설규모는 부지 9,533평에 건물 1,800평으로 상설전시실, 특별전시실, 시청각실, 야외전시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2005년도 예산현황을 말씀드리면 세입예산은 8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수준이며 세출예산은 일반회계 총 21억8,400만원으로 지난해대비 전체로는 11% 감소된 것은 특별회계사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관람객유치는 지난해 유치실적 86만9,000명보다 3% 증가한 9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경기침체로 개인관람객은 22% 감소하였으나 수학여행 등 단체관람객이 10% 증가하여 전체관람객은 2003년도 대비 1.3%가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2003년도 대비 62% 증가한 5만8,426명으로 올해에도 많은 국제대회가 개최됨으로 인하여 외국인 관람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세외수입은 지난해 수치와 비슷한 8억4,700만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수입재원은 입장료수입 7억1,700만원과 주차료 5,500만원, 문화상품판매수입 7,400만원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00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5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전시환경 현대화사업 추진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저희 박물관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른 사회교육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재도약하는 명실상부한 박물관으로 육성하는데 기본방향을 두고 제주문화관광을 선도하는 문화시설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2002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총 9억8,300만원을 투자하여 자연사전시실, 종합생태관시설, 제2민속실에 제주의 농경모습, 문화 이해 등 디오라마 기법과 실물로 재구성하였으며 특별전시실, 기증자코너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특히 제1민속실에는 엘리베이터시설을 설치하여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계단 때문에 관람 못한 2층 전시시설을 관람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전시개선에 따른 예산을 계속 확보하여 관람객 눈높이에 맞춰 연차별 사업계획을 지속 추진하여 나감으로써 보다 특성화된 박물관으로 기반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6페이지입니다. 자료수집 및 조사연구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확실하게 제주적이고 희귀성 있는 자료들을 확보하고 전문화된 조사연구사업 활성화로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진력하고자 합니다.
지난해까지 자료수집은 총 3만3,976점으로 고고민속분야 8,928점, 자연사분야 2만5,048점이 되겠습니다. 금년에도 소장자 기증유도 및 전문가에 의한 자체수집 계획은 500여점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사업인 추자도 학술조사보고서발간 및 우도학술조사실시, 문화재 지표조사 등 조사연구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지난해 여러 위원님께서 배려하여 주셔서 희귀암석을 수집하여 현재 정문 암석전시장에 전시중에 있으며 이밖에도 라온골프장으로부터 희귀암석 3점을 기증받아 암석전시장에 전시품을 확충 보강한바 있습니다.
그리고 무상기증자에게는 관리규정을 만들어 올해부터 예우를 하고 있습니다.
7페이지가 되겠습니다. 해외학술교류 및 학술대회 유치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해외학술교류를 통해 다양한 자료수집과 조사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관련 학회와 학술정보 교환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중국 장백산자연박물관과의 학술교류사업입니다. 지난 2001년 중국 장백산자연박물관과 학술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2003년 장백산 일대의 자원조사 및 반달가슴곰 수증, 2004년 5월에는 우리 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장백산의 희귀한 자연자원 특별전을 개최한바 있습니다.
올해에는 6,7월경에 장백산자연박물관 증축 전시관 개관에 즈음하여 중국을 방문하여 장백산 자원조사와 자료교환, 향후 학술교류 증진 방안에 대하여 협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아시아-태평양 곤충학회유치 건입니다. 우리 박물관도 회원학회로써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세계 20개국 400여명의 학자들이 참가하는 아시아-태평양 곤충학술대회가 열릴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연구발표 및 행사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우리 박물관의 위상 제고와 제주를 널리 선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8페이지입니다. 도민과 함께 하는 사회교육 확대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차별화된 특별전과 체험프로그램 활성화로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으로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올해 주요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자연생태 탐사는 지난해까지는 저희박물관 자체적인 프로그램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월1회 제주환경운동연합 등 도내 NGO 단체와 공동으로 현장 탐사를 실시함으로써 전문가집단과 정보교환 이해증진의 폭을 넓혀 나가겠습니다.
또 설·추석맞이 민속행사, 제주어 바로알기 문화강좌, 제주 전통 갈옷 만들기 재현행사는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계속 실시할 계획입니다.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하는 박물관어린이교실과 해양체험생물마당도 즐기고 배우는 유익한 교육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문화유산해설사에 대한 재교육으로 해설능력을 향상시켜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9페이지입니다. 특별전 및 이동전시확대 운영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올해의 특별전은 소장기획전 중심으로 내용을 다양화함은 물론 박물관 이외의 대상자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이동전시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도민에게 찾아가는 박물관을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특별전은 다음달에 고 이성환선생 추모 10주년 청색의 화산도를 시작으로 석산 강창화선생 서예 기증 작품전 등 총 5건의 특별전을 연중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특별전시실 대여는 전시 계획일자를 정하고 언론 및 인터넷을 통하여 접수 후 조기 처리 조치하겠습니다.
또한 이동전시는 도·내외 5회를 계획중인데 제주의 전통문화와 자연자원을 도외 거주 도민 및 해외도민들에게 널리 선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페이지입니다. 2005년도 문화박람회 참가 및 박물관 협의체 구성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금년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이집트국립박물관 등 세계 50여개국 400여 박물관이 참가하는 2005년도 세계박물관 문화박람회에 우리박물관도 참여하고 제주의 문화유산 및 자연자원을 세계 각국에 널리 홍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도내 박물관간 협의체 구성은 지난해부터 모임을 갖고 국·공립간은 연대가 되었으나 사립박물관 협의가 좀 미뤄지고 있습니다. 올해 3월중에는 도내박물관협의체를 구성 운영함으로써 정보교환, 전시자료 교류 및 박물관 공동으로 리후렛을 제작하고 박물관 투어 등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11페이지입니다. 효과적인 홍보 및 안내체계 구축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효과적인 홍보체계구축과 볼거리 제공을 통하여 관람객을 확대 유치하고 홍보 인프라 확충 및 관람객 중심의 박물관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지난해에도 개관 20주년 기념일과 명절 시에 관람객들에게 영주12경 및 십이지상 전각 찍어주기 행사를 실시하였고 사이버박물관 서비스 운영과 전국 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 및 여행사에 관람 안내 서한문을 발송하여 우리 박물관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한바 있습니다.
올해에는 박물관 자체홈페이지 보강과 전국 문화기반단체와 네트워크를 통한 소장자료 및 주요 행사를 공유하고 문화유산해설사 및 외국어통역안내원 전시실상설배치, 전시 안내 책자 및 팜플렛 발간 그리고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한편 개별적으로 전시내용을 들을 수 있는 자동안내 음성시스템 도입을 위한 준비작업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관람권 매표와 문화상품매장에서 한국은행 제주지점의 협조를 받아 현금 잔액을 신권으로 교부하는 등 비예산 사업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실시하겠습니다.
12페이지입니다.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사업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박물관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및 시설물을 개방 확대하는 사업으로써 지난해에는 입장객들을 위한 전자전광판 환영 메시지표출 7,909건, 박물관 광장 보도판석 교체 1건, 관람객 쉼터 공간을 확대 설치하였습니다.
올해에는 지난 정례회 예산심사시 여러 위원님께서 배려해 주셔서 3월중에 장애인·노약자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해 출입문 자동시스템 설치공사를 발주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전자전광판을 이용한 환영문자 표출시스템을 현재 국문으로만 표출되고 있는 것을 국·영·일·중국 등 4개 언어로 확대하고 보다 빠른 문자표출과 전송, 그리고 문구 다양화로 관광객들에게 시각적 충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주변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하여 야간에는 주차장시설을 무료로 개방 조치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05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마치고 200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 및 결과에 대하여는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유인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위원장 강원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홍가윤위원 발언신청)
홍가윤위원님 질의하십시오.
○홍가윤 위원 제출되어 있는 자료에 의하면 조금 전에 설명할 때는 특별예산이 삭감되어서 금년에는 예산이 적다고 그러는데 작년에는 세입이 8억6,000만원이었고 금년에도 8억6,000만원인데, 한 100만원 정도 모자라는 것 같은데, 그리고 세입에 대해서는 몇 억이 금년에 적은 것 같습니다. 이것은 어째서 이렇게 적습니까? 특별예산은 어떤 특별예산을 얘기하는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2004년도에는 전시실 확장 개선사업비에 복권기금에서 특별회계예산이 있었습니다. 금년에는 전시시설예산이 없어서 예산이 좀 감되었습니다만 일반회계로 봐서는 증된 겁니다.
○임기옥 위원 이 예산현황을 보니까 세입이나 세출이나 전부 삭감되었는데 관람객 유치나 관람료 수입은 증가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이 증가되면 증가되는 만큼 일반예산도 더 투입해 주어야 될 것이 아니냐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관람료나 주차료나 문화상품판매나 이런 게 전부 증가되고 심지어는 관람인원까지 증가되었는데.
그리고 지난번에 누가 기증해서 전시하려고 하던 돌고래인가 뭐는 전시가 되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애월 분이 기증하신 고래 말씀하시는 것인데, 지난해 저희들이 확보된 예산이 부족했었고 또 바로 전시할 상태가 못되었습니다. 좀더 학술적으로 검토를 했더니 한 2년 정도는 모래 속에 묻어서 뼈 속에 있는 진액이 전부 빠진 다음에 전시를 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와 같은 고래전시를 울산지방에서 계획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 계획은 내년 정도 전시시설 계획하고 고래가 전시할 만큼 되려면 6개월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확보해야 되니까. 내년에는 이 사업을 실시할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 박물관 후원에 모레 다섯 차 정도 해서 그 속에 묻어서 진액을 빼내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모레 속에 묻는다면 비를 맞아도 괜찮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비를 되도록 안 맞도록 위에 비닐 커버를 씌웠습니다.
○홍가윤 위원 비닐을 씌우면 습기가 차서 부패할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비가림만 해 주든지 해야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밑으로 통풍에 지장이 없는 조치를 해 놓아서 수시로 점검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리고 제가 조금 전에 문화진흥원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마는, 거기도 상설로 공연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안되어 있고 그런 것 같던데, 우리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어떻습니까? 예술적인 것말고 민속이기 때문에 민속에 관한 것을 상설로 낮 시간이나 저녁시간 정해서, 예를 든다면 결혼식을 시키는 그런 것을 공연한다든지 상설로 일반 관광객들이 볼 수 있는, 이런 것을 공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민속자연사박물관에 상설로 그런 것을 설치한다면 그 시간 되면 관광객들이 민속자연사박물관 관람도 하고 민속공연하는 것을 구경도 할 수 있는 이런 계기가 될텐데, 그럼으로써 제주도 관광에도 조금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렇게 할 방법은 없습니까?
갑자기 이런 질문을 드리니까 생각도 안 했던 것 답변하기가 어려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답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사실 같은 생각입니다. 저희 박물관에도 영상시설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의자가 100석 정도는 됩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소규모의 공연도 사실은 가능합니다. 저희들이 몇 년 전부터 문화진흥원 쪽과 협의를 한 바 있습니다. 제주적인 작품을 구상해서 박물관에 와서 공연해 주는 방법을 해 달라, 왜냐 하면 우리대로 별도의 인원을 갖고 또 작품을 마련한다면 상당한 인력이 필요하니까 기존 인력 중에서 해 달라고 해서 작품을 구성하겠다는 언질을 받은 바 있습니다마는, 또 타 기관에서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 예술단원들과 협의가 잘 안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연은 하지 못했고, 저희들이 제주도의 민속과 자연에 관한 영화를 10년 전에 박물관 자체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을 영상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영화가 오래되다 보니까 내용이 부실해서 요즘은 제주도관광협회에서 제작한 영화를 돌리고 있습니다.
저도 위원님과 마찬가지로 뭔가 특색있는 전시공연 내용이 있으면 저희들도 유치를 한다든지 거기에 맞물려서 협조를 해서 하고 싶은 게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그런 분이 한 분 있었습니다. 제주에서 일반가요를 부르시는 분인데 제주의 노래만을 불러서 일정한 시간 5분이든 10분 해보겠다고 해서 무대를 한번 마련한 적이 있습니다. 마련했는데 부르신 분은 자기는 잘한다고 하는데 일반 대중들의 호감이 약한 것 같아서 계속하지 못했는데, 위원님 말씀대로 그런 분야는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서 공연이라든지 무대을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상설, 그러니까 동남아나 외국에 가서 보면 식당에서 한 30분이면 30분, 한 시간이면 한 시간 식사하면서 민속을 공연하는 것 있지 않습니까? 외국에 가면 그런 게 가끔 있습니다. 우리는 관청이기 때문에 그렇게는 못하더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문예회관하고 연결시켜서 예술을 하는 사람들을 데려다가 공연시키는 것을 말씀하시는데 그러지 않더라도 민속에 관한 것, 옛날 생활풍습인데 관광객들이 봐서 옛날에 제주도에 저런 생활풍습이 있었구나 하는 것을 볼 수 있게, 그런 것을 상설화시켜서 레퍼토리를 자꾸 바꾸면서 해도 좋고, 거기에는 제주도 노래도 들어갈 것이고 다른 생활풍습도 들어갈 것이고 해서 30분이면 30분, 그 시간에 맞춰서 관광객들이 오면 그것을 구경할 수 있고 박물관 관람도 해서 나갈 수 있는, 낮에 점심시간을 잠깐 이용한다든지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하면 그 사람들이 와서 구경한 다음에 나가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연구를 해볼 필요가 있지 않느냐, 저는 제주도 민속을 얘기하는 겁니다. 생활에 대한 민속을 공연할 수 있는 그런 방법도 조금 모색을 해 봐야 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 말씀을 드린 겁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앞으로 그런 면에 좀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민요는 지금 엠프를 통해서 계속 나가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공연할 때 민요를 불러줘도 좋고,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홍가윤위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임기옥위원 발언신청)
임기옥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임기옥 위원 아까 홍위원님 말씀하신 것과 관련해서, 제주도에는 노동요가 많지 않습니까? 해녀들이 물질하면서 부르는 노래, 검질 매는 노래 등 많은 노동요가 있는데 지금 제주도에 소규모 민속무용단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어멍무용단도 있고. 또 맬 잡는 노래 같은 것 이런 것도 참 많더라고요.
○홍가윤 위원 연극단도 많고.
○임기옥 위원 예. 그래서 그런 단체들하고 제휴를 해서 하루에 오전 오후 해서 한 번씩 한다든지 1주일에 몇 번 한다든가 해서 영상물이 끝난 다음에 재현해서 보여줄 수 있는 것도 굉장히 공격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되거든요. 물론 예술단이 거기 가서 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을 겁니다. 그렇지만 그런 단체는 경제적으로도 어렵기 때문에 약간의 공연비만 지원하면 자부심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여력은 있을 것 같거든요. 그런 것도 연구를 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어떻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마찬가지입니다.
○임기옥 위원 어멍무용단이라든가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노래하시는 분들도 많고, 아마추어 분들로 해서 우리 제주도 노동요도 하고, 노동을 약간 재연하면서 이렇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홍가윤 위원 외국에 가서 보면 그런 것을 식사하면서 구경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아주 고도로 뭐한 것은 아니지만 아주 좋던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소규모, 5인 이내에서 할 수 있는 그룹이나 연구소나 이런 곳에 저희들이 한번 절충해서 서로가 여건이 맞으면 그렇게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러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고요, 여기 보니까 지난번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연구사가 아직도 결원이네요? 연구직으로 전환이 안되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됐습니다. 두 사람 결원된 것은 지금 시험이 2월 말에 완전히 끝났습니다. 3월 초에 발령날 겁니다.
○임기옥 위원 그러면 문제가 해결되네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해결됐습니다.
○임기옥 위원 좋습니다.
이번에 보니까, 유치와 세외수입을 비교해 보니까 인원은 지난해 3%밖에 증가 안 했는데 관람료·주차료 기타 증가율이 두 자리 숫자를 상회하는데 이것은 어떻게 된 겁니까? 인원수에 비해서 다른 수입의 증가율이 굉장히 높은데 관람료 같은 것은 들어온 인원수에 비례하는 것 아닌가요? 차이가 많이 나네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관람료수입이 오를 수 있는 것은 일반 개인하고 단체입니다. 일반개인하고 단체는 30% 줄었습니다. 학생이나 노인단체 이런 분들의 인원은 늘어서, 노인분들은 관람료가 무료이고 학생들 관람료는 아주 싸고 해서 거기서 차이가 생기는 겁니다.
○임기옥 위원 그러니까 저의 생각에는 인원은 증가하지만 관람료는 인원증가율에 비해서 좀 줄어들어야 마땅한데 거꾸로 되어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홍가윤 위원 인원은 3%밖에 증가가 안되었는데 관람료는 29% 증가되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계획입니다만 되도록이면 금년에는 일반관람객들을 많이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말씀드린 겁니다.
○임기옥 위원 모두가 증가되어서 박물관에서 열심히 노력한 흔적이 보이기는 합니다마는 수치가 안 맞아서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게 아닌가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문화유산해설사가 이번에 재교육은 있는데 신규는 없어졌네요? 국비가 안 내려왔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2년 단위로 하다가 재교육시키고 다음 해에 혹시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금년에는 재교육만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해마다 있는 게 아니고 격년으로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임기옥 위원 알겠습니다.
(강창식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원철 강창식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창식 위원 저도 특별한 거 없고, 관장님! 예산도 충분하고 인적자원도 충분했을 때 자연사박물관을 어떤 모습을 가꾸는 것이 제일 바람직스럽다고 생각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런 것은 미처 생각을 못해 봤습니다마는, 만일 여건이 허락되고 보다 제주적으로 대표적으로 키운다면 장소를 옮겨서, 지금 1만평 정도인데 한 10만평 정도에서 하면 진짜 제주의 인문과 자연문화를 한꺼번에 충족시키고, 학술적으로 관광자원으로 손색이 없는 자원이 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다만, 현재 있는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기존시설이 20년이 넘다보니까 내용을 바꾸는 일과 이런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라든가 다른 조사연구사업에 치중해서 학교의 연구기능에 못지 않은 학술연구기관으로 확장시켜 나가겠습니다.
○강창식 위원 제 생각도 그런데 현재 장소가 사실 좁아서 야! 제주도 가서 봤더니 기가 막히더라, 그거 하나만은 잘해 놨더라하는 것이 현재 장소에서는 아무리 잘해 놔도 별로 빛을 못 볼 것 같아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현재 저희들이 욕심을 부린다면 얘기가 될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자유총연맹 부지와 건물, 그것만이라도 같은 전시공간으로 된다면 전시면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 떨어지지 않은 면적이 됩니다. 최소 한 거기가 7,8백평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만 같이 연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지금보다 새로운 박물관의 모습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강창식 위원 그렇다면 그런 것들을 생각에서 끝내지 말고 액션을 하죠. 얘기도 해서 자유총연맹하고 접촉도 해 보고 하면 뭔 답이 있지 않겠느냐 하는 거죠, 공공기관이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이게 재산관계만의 문제가 아니고 관련단체 자체가 제주도에 본부가 아니고 지부이다 보니까 접근하는 게 용이하지 않습니다. 어쨌든 기왕에 말씀이 나왔으니까 앞으로는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서,
○위원장 강원철 이 문제는 작년도부터 강창식위원님이 꾸준히 말씀을 하셨던 것 같은데 그동안 한번이라도 접근해 보셨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했었습니다. 실무자들한테 얘기하니까 실무쪽에서는 어느 정도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쪽에서도 보면 건물이 수익성 있는 건물이 아니니까,
○강창식 위원 지금 업무 볼 수 있는 스페이스만 제공해 주면 사실은 교환이 가능한 것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러다 보니까 회장님도 바뀌고 해서,
○강창식 위원 그것을 꾸준히 절충해 보세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절충을 하겠습니다.
○강창식 위원 단순히 박물관만 관리한다는 측면보다는 긴 안목으로 대시를 해봤으면 좋겠고, 다시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베트남에서 인형극장 보신 적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못 봤습니다.
○강창식 위원 인형극 하는 것을 제가 본 적 있는데, 지금 자연사박물관에 태어나서 애기구덕에 있고 제기 차고 하는 것을 전시한 것 있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강창식 위원 예를 들어서 갑돌이 일생 해서 그런 것을 인형극을 시키든 아니면 극화시켜서 한 사람이 태어나서 할망당에 빌어서 쭉 커서 서당에 다니고 결혼해서 과거를 보고 하는 일생에 대한 것을 인형극으로 한다든지, 베트남의 인형극이 농경사회에서 사람의 일생 이런 것이었는데 지금도 머리 속에 베트남 하면 그 인형극만 뇌리에 남아 있는데, 그러한 것들을 연구해서, 자연사박물관에서 못한다면 문예진흥원에서 한다든지 해서 뭘 좀 해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저쪽에서도 안하고 이쪽에서도 안하고, 기관과 기관과의 유기적인 그러한 것들이 되어야 되겠다는 생각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시청각실 활용 관계에서 민요라든지 제주 토속 공연관계를 같이 말씀해 주셔서 어떻든 뭔가 가시적인 효과가 나도록, 어떤 분야의 성과가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강창식 위원 베트남은 그거 하나만 가지고 365일 하는 거예요. 구경하는 사람들은 자꾸 바뀌니까.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강창식위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저도 한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7쪽에 보니까 아시아-태평양 곤충학회 유치 지원이 있는데, 작년도에 저희들이 예산을 지원해 주면서, 우리가 예산을 들여서 컨벤션센터까지 지원하는 마당에 그 쪽을 이용하는 쪽으로 생각해 해 보라는 주문을 드린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위원장 강원철 지금 라마다호텔로 정해진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때 이미 장소는 정해졌었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그런 게 아닌 것 같던데요. 그 당시에도 이렇게 라마다호텔로 나왔길래 우리가 컨벤션을 이용하는 쪽으로 전환해 보라고 하니까 다시 한번 접촉을 하겠다고 하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접촉은 했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그 대상에 왜 컨벤션을 이용하지 않느냐 했더니 가격이 비싸서 이쪽으로 했습니다 하는 답변을 했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위원장 강원철 그러면 그 당시에 결정이 됐던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내부적으로 학회하고 호텔측하고는 잠정적으로 협의가 된 것 같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도비 지원이 안 되는 사업이면 몰라도 도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마당에 가능하면 공공기관을 이용해야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도 위원장님 말씀대로 기왕이면 그런 데를 이용해 주십사, 하고 간청도 했습니다마는, 학회라는 데가 그렇게 큰 돈을 부담할 능력이 없어서,
○위원장 강원철 1,000만원이라는 도비 지원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이 돈을 가지고 얼마든지 행사를 치를 수 있을 것 같은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3박 4일하는데 컨벤션센터 이용료만 기천만원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홍가윤 위원 기천만원 안 나옵니다
○동물과장 정세호 제가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 학술단체는 6개의 룸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해서 시간별로 컨벤션에서 견적을 받은 금액이 2,000만원 이상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라마다측에서는 그것을 다 해 주고 외국인을 거기에 숙박만 하게 해 주면 그것을 다 한다고 합니다. 이 학회는 그렇게 돈이 많은 학회가 아닙니다.
경주시에서 2006년도에 국제곤충학회를 유치하는데 경주시 자체에서 1억원을 보조했습니다. 저희들이 이번에 하면서 금액을 좀 많이 요구했습니다마는 예산 확보를 1,000만원밖에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학회하고 저희들하고 많은 절충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알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 민속자원사박물관 업무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 회의는 3월 2일 수요일 오전 11시에 회의를 개의하여 제주도체육회 및 주식회사제주컨벤션센터 소관 2005년도 주요업무를 보고 받도록 하겠습니다.
대단히 수고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31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전문위원
- 전 문 위 원 강 홍 철
○출석공무원
- -문 화 진 흥 원 장 현 운 성
- -민속자연사박물관
- 관 장 이 영 배
- 동 물 과 장 정 세 호
○참여속기사
- 김옥분 손청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