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5회제주도의회(임시회)
교육관광위원회 회의록
- 제2호
- 제주도의회사무처
일 시 2006년 2월 16일(목) 10시04분
장 소 교육관광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2006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심사된안건
1. 2006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 문화스포츠국소관
□ 문화진흥원소관
□ 민속자연사박물관소관
(10시04분 개의)
○위원장 강원철 좌석을 정돈하여 주십시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2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관광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대단히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늘 우리 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는 문화스포츠국, 문화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순서로 200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1. 2006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 문화스포츠국소관
○위원장 강원철 의사일정 제1항 2006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을 상정합니다.
문화스포츠국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와서 간부소개와 2006년도 주요업무에 대해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안녕하십니까? 지난 1월 18일자로 문화스포츠국장으로 발령 받은 지봉현입니다.
평소 문화스포츠국 소관업무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적극적으로 지도 격려해 주시는 존경하는 강원철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족하지만 위원님들께서 도와주신다면 문화스포츠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문화예술의 발전으로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스포츠산업의 활성화를 통해 제주 경제발전에도 힘을 보태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리면서 문화스포츠국 소관업무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2006년도 주요업무 보고에 앞서 문화스포츠국 간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한동주 문화예술과장입니다.
강문실 스포츠산업과장입니다.
이성구 교통행정과장입니다.
김완택 세계자연유산추진단장입니다.
이하 담당사무관과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드리겠습니다.
경례!
바로!
이어서 문화스포츠국 소관 주요업무를 유인물에 의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06년도 주요업무계획,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시 지적사항 처리결과 순으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유인물 3페이지 일반현황입니다.
문화스포츠국은 문화예술과, 스포츠산업과, 교통행정과, 세계자연유산추진단 등 3개과 1기획단 8담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원은 41명이고 현원도 41명입니다.
유인물 4페이지 실과별 일반현황입니다.
문화예술과는 문화예술 진흥시책 추진, 영상문화산업 육성, 문화기반시설확충 및 지원,
○위원장 강원철 국장님! 그런 것들은 저희들이 익히 알고 있으니까 주요업무추진계획만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3페이지 일반현황, 기구 및 정·현원, 4페이지 실과별 주요업무, 단체 및 문화·체육·교통현황은 자료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7페이지 200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9페이지 문화환경 조성 확대 추진입니다.
전통과 현대, 인간과 문화가 살아있는 특성을 살린 탐라문화예술의 진흥으로 환경변화에 적합한 자율적인 문화환경조성을 통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문화예술회관, 박물관 등 건립지원, 문화예술단체, 복합 이용 공간 임대, 제주문화예술재단 운영 등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운영에 내실화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 건립사업은 지난해 12월 19일자로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사업자 공모 중에 있으며, 올해 5월중에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여 하반기에 사업착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영상미디어센터 건립사업은 2월부터 4월까지 현재 건물 리모델링 설계용역 발주 및 공사 시행을 하여 5월 개관하도록 하겠습니다.
제3회 세계델픽대회 유치와 관련하여 2월에 세계델픽조직위원들을 초청하여 제주 홍보를 추진하였고, 3월 개최지 결정에 앞서 제주유치를 위한 현지방문 홍보를 추진하였습니다.
생활친화적 예술진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여 2006 전국문화의달 행사를 10월에 개최하고 국제·전국문화예술행사와 예술 창작활동, 문화단체·종교문화예술 행사 등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유인물 11페이지입니다.
문화유산보존 관리 및 전승입니다.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조사 발굴하고 전통문화유산을 보존 전승하여 제주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문화재는 국가지정 69건, 도지정 259건으로 328건이 지정되어 있으며 계속하여 문화재를 발굴 신규 지정해 나가겠습니다.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은 제주도자연유산지구 정비 등 35건과 제주성지 등 17건의 문화재 187억6,800만원을 투자하여 정비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무형문화재 전승자에 대하여 전승비 1억4,100만원을 지원하고 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영상화 보전사업 추진으로 무형문화재 원형보존과 전승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유배문화 재조명 사업은 제주유배관과 추사유배전시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시관 착공을 위한 국비지원을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유인물 12페이지입니다.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입니다.
국내 최초로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제주 자연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가치를 증대하고 생태체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은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하여 금년 1월에 등재신청서를 문화재청을 통하여 외교통상부를 경유해서 유네스코본부에 제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자연유산 홍보로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하여 기념사진전을 1월 25일 서울에서 개최했고 2월 18일부터 6월까지 순회적으로 제주에서 개최하겠으며 유네스코 관계자의 현지 조사에 대비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겠습니다.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2007년 6월에 등록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유인물 13페이지입니다.
2006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 추진입니다.
스포츠산업을 관광과 연계하여 육성함으로써 제주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고부가가치인 스포츠산업을 제주 제3의 지주산업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작년에는 80개의 국제·국내대회를 개최하여 100만명의 스포츠 관광객이 내도함으로써 약 5천억원의 소득효과를 얻었습니다.
금년에는 30개의 국제대회와 71개의 전국대회를 개최하여 스포츠관광객 120만명 유치와 6천억원의 소득을 목표로 스포츠산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레이저요트 세계선수권대회, LPGA 골프대회 등 국제 주요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나가겠으며 관광비수기에 83개의 대회 개최로 연중 관광 성수기화 촉진에 기여하고 전지훈련을 겸한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겠습니다.
유인물 14페이지입니다.
도민과 함께 하는 체육진흥 추진입니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호 균형 발전될 수 있는 육성책을 강구하고 주5일 근무제, 웰빙 등 환경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생활체육을 활성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엘리트체육분야에 26억원을 투자하여 도민체전을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하여 개최하여 시·군체제의 마무리 장식을 위한 문화이벤트도 병행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참가, 종목별 우수선수 육성, 국내외 스포츠대회 출전대비 선수 강화훈련 실시 등을 추진하겠으며, 생활체육분야에 11억원을 투자하여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생활체육 교실 사업, 대회지원 및 협의회 운영 등을 추진하여 엘리트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생활체육인 저변확대에 노력해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006 레이저요트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입니다.
해양레저스포츠 육성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여 해양스포츠시대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고 제주브랜드를 세계에 홍보하여 고부가가치 소득창출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해 나가겠습니다.
이 대회는 금년 9월에 3주 동안 화순해수욕장에서 개최되며 약 80여개 국에서 5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05년 9월에 제주개최가 확정되어 2005년 11월에 제주도와 세계요트협회, 대한요트협회가 협약을 체결하겠으며 금년 3월에 제주도와 남제주군 대한요트협회 합동으로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겠으며 7월에 상황실을 설치하여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본대회를 계기로 아시아지역 해양스포츠 중심지로써의 위상을 확립해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유인물 16페이지입니다.
스포츠산업 시설 인프라 확충입니다.
지방체육시설의 연차적 확충으로 스포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사회 환경 변화에 부응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도록 하겠습니다.
총 9개 사업에 208억원을 투자하겠습니다.
전문체육시설 정비로는 종합운동장 시설 개·보수, 애향운동장 라이트시설, 남제주군 종합운동장 건립 등 3개 사업에 87억원을 투자하겠으며 생활체육시설은 게이트볼장 건립, 축구공원, 인조잔디구장 조성, 체육공원 조성 및 마을운동장 정비 등 5개 사업에 84억원을 투자하고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37억원을 투자함으로써 규모 있는 국내·외 스포츠대회 유치 개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노력해나가겠습니다.
다음은 프로축구단 유치 추진입니다.
도민화합과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스포츠메카로써의 제주 브랜드의 홍보기회로 활용하여 월드컵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나가겠습니다.
프로축구단은 2006년 시즌부터 경기도 부천에서 제주도로 연고지를 이전하여 제주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라는 팀 명칭으로 경기를 하게 됩니다.
금년 2월 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이전 승인을 받았으며 2월 3일 구단이전 조인식을 하였습니다.
향후 추진계획으로는 2006 프로축구 시즌 첫 개막전에 참여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민 자원봉사자 모집 운영, SK서포터즈 영입 홍보, 항공료 할인 등 관중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하겠으며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사업비 10억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축구단 유치로 제주축구인을 비롯한 도민화합분위기 조성과 제주 스포츠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유인물 18페이지입니다.
꿈을 실현하는 차세대 주역 건전 청소년 육성입니다.
청소년 욕구에 부응하는 시책의 추진과 건전한 활동을 지원하고 21세기를 주도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 배양의 터전을 마련하겠습니다.
청소년의 권리 신장 및 자발적 참여확대를 위하여 청소년위원회 운영, 청소년 체험활동 등 수련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국제교류 등 청소년 참여를 활성화하고 주5일제에 대비한 창의적 청소년 활동을 위하여 여가문화시설 확충, 수련시설 프로그램 운영 및 방과후 아카데미활동 지원 등 여건을 조성하겠으며 취약계층의 청소년을 위하여 상담센터 및 자원봉사센터의 체계적 지원, 청소년 공부방 운영지원, 가출청소년 보호쉼터 운영, 청소년 상담 및 장학금 지원 등을 강화하고 청소년 선도활동, 사이버유해환경 감시단 운영, 유해업소 관리 등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에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지방 대중교통 계획 수립입니다. 효율적인 대중교통 운영체계 구축으로 대중교통 이용률을 제고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시행에 따른 광역대중 교통 운영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7월에 제정됨에 따라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내·외 버스 통합운영 방안과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및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교통체계 전반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겠습니다.
이 용역은 작년 7월에 법률로 규정하여 5년 단위로 교통계획 수립을 하도록 하여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써 신뢰성 있는 교통 전문연구기관에 의뢰하여 대중교통 현황 분석을 위한 기본조사를 실시하고 장래 여건변화와 사회 경제지표에 대한 전망, 교통수요 예측 등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연구기관을 선정하여 계약을 체결하고 용역수행 과정에 따른 지도 감독, 자문 등 의견 교환을 거쳐 용역성과물을 교통제도 개선위원회에 상정하여 최종 보완 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유인물 20페이지입니다.
대중교통 활성화 기반구축입니다.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개편하여 이용서비스와 이용효율을 높이고 대중교통의 안정 운영 기반을 구축하여 교통 환경을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진배경으로 최근 10년간 자동차가 큰 폭으로 증가함은 물론 특히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이 자가용 차량에 잠식됨으로써 버스업계의 구조적 악순환에 따른 업계 경영악화로 최근 4년간 4개 업체가 도산, 차량 및 종업원 수 40%가 감소되었습니다.
2006년도 추진계획은 시내·외 버스 무료 환승, 교통카드 호환 추진에 18억을 투자하겠으며 명령노선 및 비수익 노선 손실보상, 학생할인 결손액 보전 등에 29억9,500만원을 지원하여 업체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겠습니다.
노후버스 30대를 대체하여 도민이용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읍·면순환 노선의 운행체계 개편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시 지적사항 처리결과입니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시 지적사항은 총 16건으로 처리 중에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유인물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문화스포츠국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위원장 강원철 지봉현 문화스포츠국장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문화스포츠국장께서는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창식위원 발언신청)
강창식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창식 위원 강창식위원입니다.
이번에 국장님으로 오신 것 축하드립니다.
문화예술이나 스포츠, 교통 관계에 대해서 전에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까?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예. 스포츠 관계는 2003년도 대구유니버시아드 준비단에서 1년간 준비 관계를 담당했었습니다.
그리고 문화 쪽하고 교통 쪽은 좀 모자랍니다.
○강창식 위원 그렇다면 이번에 문화스포츠국장님으로 부임한 것이 공무원 생활하는데 큰 좌표가 설정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드는데, 그래서 제가 국장님께 하나 묻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제주도는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서 특별법까지 만들었고 또 핵심 산업인 관광분야를 생명산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국제자유도시나 관광산업이 육성되려면 그 저변에서 문화예술의 인프라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주도의 문화예술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일선에서 국장님이 그 임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제주도의 문화예술에 대한 현시점은 어떤 것이며 문제점은 무엇이며 앞으로 국제자유도시와 관광산업을 육성하는데 필요한 문화예술부분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되는지 이에 대한 소신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답변 드리겠습니다.
제주도의 문화예술은 아직까지 제가 진단이나 이해가 부족합니다마는 제가 감사관을 하면서 본 것은 문화예술분야가 기반이 취약하다 하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말씀드리고, 하드웨어 쪽도 취약하지만 소프트웨어 쪽에서 많이 지원을 해야 되는데, 그리고 제주도에 있는 문화예술계가 사실은 자생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행정기관에서만 끌고 나가기는 제가 봤을 때 무리가 있고, 예산이나 자생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래서 문화예술단체와 합동으로 서로 자생력을 키우고 문화의 질을 높이는 이런 노력이 공동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제가 문화스포츠국장 하면서 다시 한번 세밀하게 봐서,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러 분야에 조금씩 지원하는 것보다는 우수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집중 발굴해서 앞으로 선도해서 끌고 나갈 수 있는 능력 있는 문화예술단체를 집중적으로 육성해서 이 단체에서 제주도문화예술을 선도적으로 끌고 나가면서 전반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으로 제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아직 업무파악은 덜 되어 있습니다.
○강창식 위원 제가 주문하고자 하는 사항은 이 분야에 국장님이 청사진을 마련해서 목표를 설정해서, 아까 예를 들어서 집중과 선택을 해서 단일 아이템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공략을 해서 세계적으로 일류가 되는 그런 예술의 도시라든지, 그 분야만은 추종을 불허하는 뭘 만들겠다는 그런 계획이 되고 거기에 따른 예산이라든지 모든 로드맵이 작성되어서 추진할 수 있는 그런 국장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런 것들이 단순히 국장님이 근무하는 동안에 끝나지 말고 계속 후임자한테 이어져서 그 정책을 시행할 수 있게끔, 지사가 바뀌더라도 꼭 이 사업은 해야 된다고 강력하게 얘기할 수 있는 이런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위 이 일에 종사하게 되었으니 목표설정을 해서 세계일류가 아니면 살아남지 못합니다. 단 한가지라도 일류가 되게끔 만드는 기반시설만이라도 해 달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예, 감사합니다.
지금 강창식위원님 말씀에 저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제가 혼자서만 하는 것이 아니고 많은 관계관, 문화예술계에 종사하는 분들하고 많은 대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한 달이 좀 안 됐습니다마는, 앞으로 문화예술계의 여러 분들하고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는 부분, 그분들도 이해 설득도 필요할 것 같고, 그래서 그런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서 아까 위원님 말씀하신대로 그런 로드맵을 제가 구축하도록 계속 제주도 문화예술계에 있는 분들과 대화와 발전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창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강창식위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홍가윤위원 발언신청)
홍가윤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홍가윤 위원 제가 몇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레이저요트대회 화순항에서 개최하려는 모양이죠?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예, 그렇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런데 지난해인가, 무슨 대회입니까? 그게 요트대회 아닌가요? 성산 신양해수욕장 앞에서 대회를 열기로 했던 것은 무슨 대회였는지,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그것은 동호인대회였었고,
○홍가윤 위원 동호인대회가 아니고 국제대회 큰 것이었는데, 그것도 요트대회 비슷한 것이던데, 스포츠 관계 누구 모르겠습니까? 국제대회 큰 대회를 거기에 유치하는 것으로 해서,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세계요트협회하고 대한요트협회하고 해서 입지선정을 했는데 신양도 하나의 검토대상에서 한번 보기는 했는데 최적지가 화순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홍가윤 위원 제가 묻고 싶은 게 그겁니다.
신양 앞 바다에서 하는 대회를 화순으로 가져온 것인지 이것은 별도의 대회인지,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신양에서 하도록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홍가윤 위원 신양에서 하는 대회는 여기 업무보고에 없고, 화순 앞 바다에서 하는 것만 있기 때문에 제가 물어보는 겁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제가 알기로는 신양에서 하는 것은 동호인대회이기 때문에, 전국대회가 아니고,
○홍가윤 위원 의회에 보고할 때는 구별해서 얘기를 해 주어야죠. 신양에서 하려고 하다가 입지조건이 안 되어서 화순으로 옮겨서 화순에서 이렇게 진행되고 있다는 이 말씀을 해주셔야,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그것은 아닙니다. 신양에서 개최하려다가 화순으로 간 게 아니고, 여태까지 그렇다 검토된 적은 없습니다.
○홍가윤 위원 전에 받은 거 있지 않습니까? 신양해수욕장 앞 바다에서 요트대회,
○전문위원 강홍철 공식적으로 받은 것은 없습니다.
○홍가윤 위원 오창무 국장 때 그것을 받은 적이 있는데. 거기서 큰 대회를 연다는 것.
○전문위원 강홍철 조사해 보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지금 당장이 아니고 세계대회 몇 년 후에 연다는 것을 보고 받은 적이 있는데.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세계레이저요트대회가 확정된 것이 작년 9월 28일 브라질총회에서 제주도로 유치가 확정되어서 세계요트협회에서 전문위원들이 와서 입지를 둘러보고, 그전에 도에서 어디서 한다고 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최적지로 요트가 400척이 떠야 되고 그 다음에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요트하는 환경이 신양은 도에서 검토해 본 적이 없었고, 화순이 결정되기 전까지도 어디서 한다고 한 적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알겠습니다. 요트대회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신양 앞 바다에서 대회 연다는 것이 아마 어디 있을 텐데 그것을 찾아봐 주십시오.
그리고 세계자연유산 등재 건은 며칠 전인가 어디서 본 것도 같습니다마는 초청하고 하던데, 자연유산등록신청을 한다고 해서 무슨 기념식을 가진 바 있죠?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며칠 전에 저희가,
○홍가윤 위원 자연유산등록신청 했다고 해서 안내장을 보내면서 기념식을 갖는다는 게 온 것 같던데,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안내장 받으신 것은 2월 18일날 제주에서 사진전을 합니다. 문예회관에서 토요일 15시에 하는데 여기에 참석해 주십사 하고 안내장을 보낸 것은 사진전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사진전이 문화재청에서 주관해서 서울에서 1월 25일부터 10일간 했었고 다시 순회전시로 우리 제주로 들어와서 6월까지 순회 전시하는 사진전에 저희가 초청장을 보내드린 겁니다.
○홍가윤 위원 저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초청장을 받고 거기에 가 보지 못합니다마는, 신청해서 거기에서 어떤 결정도 안 나고 기껏해야 신청하는 단계에서 사진전 같은 것도 홍보를 많이 해서 신청하면 좋기야 좋겠죠.
그런데 신청해서 어떤 결과도 나오기 전에 이렇게 사진전도 열고 초청도 하고 하다가 만일 자연유산으로 등록이 안 되어서 부결됐을 경우에 제주도 위상은 어떻게 될까? 이런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은 문구에 조금 조심해야 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데 어떻습니까?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사실 우리가 자연유산 신청을 하면서 7,8월중에 유네스코에서 제주도에 실사단이 옵니다. 와서 자연유산을 실제로 눈으로 보고, 중요한 점검 리스트 중에 하나가 주민들의 반응과 참여도, 그리고 자연유산이 있는 주변 환경 정비, 그 쪽에 있는 주민들의 마인드 이런 것을 많이 봅니다. 그래서 만약에 자연유산으로 등록이 된다면 엄청난 국가적 자존심과 제주도로서는 관광 쪽에서 엄청난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알려야 됩니다. 뭐가 등재가 되는지 제주도민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적극적인 홍보를 해서 누구나 볼 수 있게 하고, 저희가 올리는 것은 도민들이 잘 모르겠지만 세 군데 올리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국장님이 제가 질문한 의도를 자세히 모르시는 모양인데, 제가 사진전을 여는 것을 잘못했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 문구자체를 자연유산 신청을 기념하는 전시회라든지 이런 식으로 하니까 전시회가 만일 끝난 다음에 자연유산 신청했던 게 부결됐을 때는 어떤 영향이 될지 그런 것을 염려해서, 그 내용은 자세히는 못 보고 그때 느낀바만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명칭을 붙였다가 나중에 부결됐을 때는 제주도위상이 떨어질까, 그런 것을 염려해서 제가 말씀드렸던 것이고 그게 잘 했다 잘못했다 이것을 따지는 것은 아닙니다. 명칭 붙이는 것 자체를 조금 심사숙고해서 붙였으면 하는 그런 생각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염려해 주신 점 감사 드리고, 사실 사진전을 저희 혼자서 하는 게 아니고 문화재청하고 합동으로 합니다. 이것이 사실 제주도에 있는 자연유산이지만 국가적으로 우리나라에는 세계자연유산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문화유산만 일곱 가지 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재청에서 더 적극적으로 하고 서울에서 사진전 할 때는 문화재청하고 주한외교대사들까지 오셨고, 제목자체도 우리 제주도에서 일방적으로 정한 것은 아니고 문화재청하고 저희가 같이 공동으로 협의했는데 문화재청에서 신청한 것만 해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 기념이 될 일이다, 문화재청 의견은 그렇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6월에 유네스코에서 결정되는데 국가적인 자존심을 걸고 문화재청에서 제일 앞에서 총대 매고 나가고 있습니다. 제주도로서는 신청한 것만 해도 이것을 홍보해서 관광의 효과도 거둘 수 있고 신청 자체만으로도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강원철 국장님 아주 좋으신 말씀했는데, 저도 자연유산으로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지역주민의 참여도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제주도민들은 과연 어떤 식으로 추진하고 있는지, 그 내용들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 말입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예, 감사합니다.
○홍가윤 위원 그리고 제주도에서 국제대회, 국내대회 또는 제주도내대회를 여러 번 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대회들 중에서 제주도에서 어떤 단체라든지 이런 데서 비용을 부담해서 또는 도 행정관청에서 비용을 부담해서 열리는 대회들도 많이 있지 않습니까?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예.
○홍가윤 위원 그런 것이 확실히 구별됩니까? 그런데 오픈체육대회하고, 체육대회도 여러 가지가 있지 않습니까? 선수들이 직접 비용을 부담해서 하는 체육대회가 있고 또 여기서 초청해서 제주도에서 전체 비용을 부담해서 열리는 체육대회가 있고, 그게 확연하게 구별이 됩니까?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저희가 지원을 하기 위해서 각 단체별로 신청을 받습니다. 도비나 이런 것으로 전액 지원하는 대회는 없습니다. 그런데 자기네들이 사업계획서를 낼 때 규모와 기간, 자기들이 부담하는 비용이 얼마인데 조금 부족하니까 자기네 자구노력을 보고 우리가 그것을 평가해서, 금년에 전국대회 이상을 101개 하는데 일방적으로 정하는 게 아니고 위원회를 구성해서 대회를 선정하는 겁니다. 그래서 자기네들 자구비용이 들어가고 도나 이런 데서 일부 운영비가 부족하니까 지원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홍가윤 위원 저도 지금까지 이렇게 해 보니까 굉장히 여러 번 지원하는 것을 보고 또 지원하는 서류도 보고 예산서를 보면서 느낀 점이 많은데, 우리가 지원을 하려고 하면 어떤 기준을 정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해에도 그런 얘기를 했었지만 어떤 대회를 열면 각 대회마다 거기 참석하는 인원수, 또는 기간 모든 것을 뽑아봤습니다. 지원하는 금액이라든지 차등이 엄청납니다.
어떤 대회는 하루에 한 100명 참석하는데 2,3천만원 지원하는 데가 있고, 어떤 데는 몇 천명이 4,5일 경기를 하는 데도 얼마 지원도 안 되고 기껏해야 기백만원 정도 지원하는 대회도 있고 기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문하는 것은 바로 그런 기준을 정해 달라는 겁니다. 개최하는 기간이나 참석하는 사람들 숫자라든지 거기에 참석한 사람들이 제주도에 체류하는 기간이라든지 모든 것을 참작하여 지원하는, 지원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지원을 하되 기준을 정해서 그 기준에 의해서 지원을 하면 체육단체들 간에도 불협화음이 없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제가 말씀을 드리는데, 어떻습니까?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맞는 말씀입니다. 왜냐 하면 대회규모, 참여자, 기간 이런 것만 가지고 일률적으로 지원 계획을 세워놨더니 사실은 그런 게 없는 거 같아요. 여유 있고 돈 있는 사람들이 개최하는 대회는 사람 수도 많이 오지만 그 사람들은 자생력이 있어요. 그런 데도 자생력이 없는 대회와 똑같이 지원을 하려고 했더니 이게 어려워서, 저희로서는 그렇습니다. 가급적이면 자생력 있는 단체는 적게 해주고 안 해주려고 많이 노력은 합니다. 기준을 명확하게 해 놓으면 봐라! 몇 천명, 몇 백명 오고 골프대회라 기간도 길고 관광객이 육지에서도 많이 오는데 숫자를 봐서 이만큼 지원하기로 했는데 안 하느냐? 하면 또 이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희가 나름대로는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규모나 참여자, 기간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들이 과연 자생력이 있는가? 그 다음에 이 사람들한테 우리가 지원해 주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던가, 처음에는 가급적 자생력이 있는 데는 잘 안 해 주려고 하고 해 줘도 성의만 표시하는 정도로 해야지 어떤 근거가 명확하면 조금 어려운 것 같은데, 제가 그런 방향을 이제 처음 왔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런 방안을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홍가윤 위원 제가 여러 번 겪어보니까 예산서 같은 것을 보고 그런 것을 전부 표시해 봤습니다. 개최 날짜라든지 출전하는 선수들이 청소년인지 성인인지 중장년 층인지 나이도 뽑아봤는데 엉망이었습니다.
이것은 꼭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예를 들어서 세계적인 골프대회를 열어서 5천명이 제주도에 와서 1주일 산다고 하면 1주일 동안 이 사람들 쓰는 것하고 초등학생 1만명이 제주도에 와서 5일 수학여행을 하면서 쓰는 돈하고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어른들이 왔을 때는 지원하는 것은 좀 적더라도 이 사람들이 제주도에 끼치는 영향은 대단히 크겠죠. 그런데 어린아이들은 제주도에 끼치는 영향은 작아도 우리가 지원하는 액수는 좀 많아질 겁니다. 이런 것을 감안하지 않는 것은 아니고 감안을 하더라도 기준을 정해서 감안하라는 겁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예, 그러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 기준을 정해달라는 것이지 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기준이 없으니까 지금으로서는 굉장히 들쭉날쭉 저희들이 보기에는 아주 안 좋습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저희가 위원님 말씀하신 것을 적극 반영해서 제가 그쪽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확실하게 짚어 나가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결과적으로 좀 친하다 그러면 좀 많이 주고, 그렇지 않으면 적게 주고 하는 이러한 불균형을 없애고 공평하게 줄 수 있는 이런 방안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런 방법을 연구해 주십시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명심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프로축구에 대해서 우리가 지원하는 것 있죠?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예. 있습니다. 인센티브로 10억원을 지원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프로축구를 제주도에 유치 하는 것도 좋습니다. 제주도에 와서 하면 그 사람들만이 아니고 그 프로축구단이 속해 있는 회사까지 제주도에 관심을 가져서 투자할 수 있는 것이고 하니까 그 점은 좋습니다마는, 제주도에 와서 축구대회를 할 때, 그 프로축구단이 여기 와서 하면 1년에 몇 번 대회를 연다고 나와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마는,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SK쪽에서는 한 20회 정도이고요, 최소 우리가 일단,
○홍가윤 위원 그 축구대회를 제주도에서 여는 것도 좋은데, 프로축구단이 여기 와서 대회를 연다고 하면 육지부에서나 또는 외국에서라도 관람객들이 오겠습니까? 제주도민만 모여서 축구대회 하는 거 아닙니까?
제주도민만 모여서 축구대회를 하는 것도 효과는 있는 겁니다마는, 이런 것을 기회로 해서 가능하면 도에서는 전국적으로 구경올 수 있는, 제주도 관광 겸 축구대회 구경이라도 할 수 있는 이런 여건을 어떤 홍보 차원에서라도 마련한 그런 건 없습니까? 그것도 마련할 수 있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말씀드리겠습니다.
축구동호인들이 지금 제주도에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알기로 굉장히 많은데 정확하게 파악은 지금 안 되었습니다마는, 저희가 협상하면서 SK에다가 그 얘길 했습니다. 제가 직접 최종 실무자하고 담당을 했는데, 일단 제주도를 축구의 불모지로 보고 시작하자, 여기 와서 관중 탓을 행정기관이나 도민한테 하면 안 된다, SK가, 이제는 제주유나이티드가 되었습니다마는, 어느 만큼 여기 투자하고, 어느 만큼 팬 서비스를 하고, 어느 만큼 하느냐에 따라서 관중이 달라지는 거지, 당신들은 가만히 있고 입장수익이나 이런 것만 하고, 움직이지 않고, 제주도민만 안 온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래서 홍보는 너희가 우선이고 우리는 그 다음이다, 하는 걸 봐서 하는 것이지, 제가 예를 들었습니다. 프로야구 같은 거, 지금 서울에 가서 보면 홈 경기 같으면 팬 서비스하고, 선물 주고, 경품 주고 합니다. 그런 아이디어까지도 제가 제공을 좀 했습니다. 그 쪽에서 검토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여기에서 경기할 때 SK주유소라도 그 날 당일 갔다 온 티켓이 있으면 리터당 100원을 할인해 주든지 50원을 할인해 주든지, 당신네들도 여기에서 무슨 홍보차원이니까, 기름값 좀 할인해 줬다고 해서 크게 적자나는 것은 아니고, 운동장을 찾은 사람들한테 뭔가 기념될만한 것을 추첨해서 나눠준다든지, 이런 팬서비스를 하고, 그쪽 회사들이 먼저 해야지 도에만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제가 했습니다.
우리 도에서 행정적으로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저희도 하겠습니다마는, 예산이 들어가는 것은 저희가 못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SK측하고 계속적으로 그런 주장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린 것도 바로 그런 식입니다. 프로축구팀이 제주도에 와서, 이건 새로 정착을 한 것이죠. 정착을 하게 되면 그 사람들이 여기서 대회를 열 때 제주도민만 관람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지 말고 가능하면 육지부에서도 구경올 수 있는 여건을 확대해서 만들 수 있었으면 하는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생각도 넓히시고,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축구와 관광을 연계하는 팩키지, 그런 것도 저희가 관광부서하고 같이 협력해서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런 경우에, 여기 축구대회를 여는 기간동안은 제주도에 오는 사람들한테 항공사하고 연결을 시켜서 10%라도 항공료를 다운시켜 준다든지, 이런 것도 한번 절충해 줄 수 있는 문제이고,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올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감사합니다.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홍가윤위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현승탁 위원 문화스포츠국장으로 승진하신 것을 축하드리겠습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감사합니다.
○현승탁 위원 지금 홍가윤위원께서 얘기하던 SK문제에 곁들여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천에서 제주도에 오게 된 동기하고, 부천에서의 관람객 동원했던 상황하고, 금년부터 제주도 관객을 몇 명 정도 기준으로 해서 앞으로 운영을 할 것인지, 그런 것이 나와서 제주로 오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예.
○현승탁 위원 그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죠.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말씀드리겠습니다. SK가 제주도로 온데는 저희가 적극적으로 유치한 결과라고는 다 말할 수가 없습니다. SK쪽에서 옮길 수밖에 없는 환경이 우리 제주도에서 유치하는 것과 맞아떨어진 겁니다.
SK가 한때는 해단을, 축구단을 없애는 것을 한번 검토했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기업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을 받으니까 여기서는 안 되겠다, 다른 발전방안을 찾자고 하는 것이, 왜 이전하게 되었느냐 하면 서울하고 경기지역에 축구단이 5개가 있습니다. 한시간 거리의 코스에 5개가 있습니다. 서울에 하나 있고 인천에 있고 수원에 삼성이 성남에 일화가 있고 부천에 SK가 있습니다.
그만그만한 한 시간 거리에 5개가 있다보니까, 또 이게 관중동원이 서울이나 이런 데는 교통이 편한데, 인천이나 서울 같은 데서는 되어 있는데, 부천은 관중 동원에 작년 14개팀 중에서 제일 꼴찌였습니다. 투자하는데 조금은 인색했던 것 같아요. 투자해 봐야 투자 효과가 잘 안 나왔었고, 그런 데다가 부천 SK를 가지고 해외에 나가 봤더니 부천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예요. 서울도 알고 인천도 알고 수원은 압니다. 수원을 아는 것이 아니라 삼성을 알아버리니까요. 삼성이라는 이름을 갖고 아는데, 부천은 부천도 모르고 SK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해외에 나가니까 어디 있는 팀인지 잘 모르고, 자기들이 봤을 때는 효과가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던 차에 자기들이 검토하다가 어디로 옮겼으면 좋겠느냐, 또 거기가 연습구장이 없어요. 본경기장만 있고 연습구장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연습을 하려고 해도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학교 운동장을 빌리든지 또 주경기장을 빌리려면 비용이 많이 들고.
그런데 우리 제주에는 연습경기장이 많고, 다음에 특별자치도가 되고, 또 제주라고 하면 세계에 많이 알려져 있다고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서울대 스포츠연구소라는데에 용역을 줬는데, 그 연구소에서 제주를 잡으면 어떻겠느냐 한 겁니다. 그래서 그 분하고 연결이 돼서, 그러면 제주에서 뭘 줄 것이냐, 우리도 서귀포가 항상 유치하는 것이 꿈이었기 때문에, 또 서귀포에 10개 연습구장이 있습니다. 잔디구장 5개하고, 일반구장 5개 해서 연습구장이 있어서 전지훈련을 유치하는데, 여기에 우리가 3면을 무상으로 주겠다고 서귀포에서 제의했습니다. 어차피 만들어져 있는 거니까.
그래서 거기에서도 여러 가지가 맞아떨어지고, 또 제주도에서도 그렇게 주고, 그래서 자기들이 검토해서 위에서 최종결정을 받은 것이 제주로 가자 했습니다. 관중은 어차피 자기들이 적자니까, 지금 14개 팀 중에서 작년 평균 관중 동원 수가 이천몇백명 뿐 안 돼요. 3,000명이 안 넘습니다. 부천이. 그러다 보니까 제주를 축구로 자기네가 중심지로 잡아서 일본이나 동남아, 육지에 있는 청소년 유소년클럽을 만들려고 그래요.
○현승탁 위원 알겠습니다. 대충 알겠는데, 그러면 제주는 몇 명을 예상하고 있습니까? 작년에 부천 이천몇명인데 제주는 몇 명인데, 앞으로 그것을 가지고 유지할 수 있는지? 또 하나는 서귀포시에서 10억하고 도에서 10억 해서 20억으로 시작되었는데 해마다 얼마씩인지? 이면에 어떤 계약들이 있는지? 그런 것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나중에 것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도에서 10억, 서귀포에서의 10억은 유치 인센티브, 딱 한번입니다. 앞으로는 없습니다.
왜 10억씩 하느냐 하면, 이 사람들이 숙소를 짓는데 1년이 걸립니다. 클럽하우스를 짓는데 1년 걸리는데, 호텔이나 펜션에서 자야 되고 모든 유니폼을 다 바꿔야 됩니다. 우리도 환영하는 뜻에서 그런 건 우리가 좀 지원을 해 주겠다, 단 한번이다, 1회입니다.
1회는 약속이 되었고요, 다음에 제주에서 축구관객을 얼마로 보고 있느냐 하는 것은 사실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주변에 많이 물어봅니다. 걱정이 많이 돼서요. 그런데 제주시 사람들도 토·일요일 경기를 한다면 가 볼만하다, 하는 건데, 평일에 경기를 한다면 좀 동원하든지 팬서비스가 굉장히 요란하지 않으면 관중이 그렇게 많이 없으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가 협약할 때도 그랬는데, 그래서 몇 명이라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첫 경기도 3월 15일, 수요일이에요. 수요일 낮 2시, 3시쯤인데, 저희는 SK측에다 너희가 책임을 지고 뭔가를 내놔라 하는 것이거든요. 도에서만 하지말고. 무료로 하고 팬 서비스를 하든지, 무료가 규정상에 안 되었으면 첫 기념이니까 싸게 해서 홍보차원에서 한번 관심을 끌어라, 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몇 명이 될지는 저도 장담을 못 합니다. 노력은 하겠습니다.
○현승탁 위원 프로축구단이 와서 관광하고도 연계가 될 것 같고, 굉장히 좋은 일이긴 한데, 걱정이 되는 것이, 인구 56만밖에 안 되는 이 곳에서 관객을 동원하는데 문제가 돼서 앞으로 장기적으로 순환하는데 문제점이 있지 않을까 해서 질의했던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관객동원 문제에 대해서는 SK측뿐만 아니라, 프로축구단이 제주 홍보차원에서도 좋고 그러니까 관객 동원 차원에서 여러 가지로 어떤 좋은 방안들을 연구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질의했던 겁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감사합니다.
○현승탁 위원 지금 우리 제주도가 스포츠산업을 관광과 연계해서 스포츠산업을 육성해야 되고, 또 그렇게 해야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국장님으로 취임하셔 가지고 한 달 정도 밖에 안 되었습니다마는 체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해야 되는데 지금 보게 되면 거의 다 국제대회를 체육관이 없어서 못하고 있다 말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기껏해야 한라체육관 개·보수하고, 여기 자료에도 보게 되면 개·보수하는데 백몇억씩 해마다 들어가는 거 아닙니까?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예.
○현승탁 위원 예산상의 문제야 있겠죠. 예산상의 문제는 있겠지만 이것을 1,2년에 할 문제가 아니고 장기적으로 그래도 중기, 장기, 이렇게 해서 만 명 정도 들어설 수 있는, 세계대회를 할 수 있는 이런 시설에 대한 어떤 기초 작업들을 세워야 되겠는데 지금 국장으로 취임하셔 가지고, 앞으로 어떤 그런 것에 대한 인프라 구축에 대해서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말씀드리겠습니다.
와서 보니까 사실 체육시설은 여러 군데 조그만 것이 산재되어 있는 것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산북만 하더라도 한림, 애월, 구좌, 조천, 다음에 제주시, 작은 것은 많은데 현위원님 말씀하신대로 국제대회를 치를만한 큰 경기장이 없습니다. 한라체육관이 있다고 해도 저기에서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경기는 제가 봤을 때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국제 규모에 맞지 않고. 그래서 우리가 국제대회를 제주도에 유치하려고 해도 운동장 환경 때문에 잘 못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저도 왜 여기에서 큰 인기종목인 것들이 잘 안 되느냐, 이렇게 제가 한번 의문이 나서 검토하고 있는데, 이것이 예산이 상당히 많이 들어갑니다. 도비만 가지고는 좀 어려워서, 저도 이 방법을 강구를 하기 위해서 중앙이나 예를 들어서 대한체육회라든지 돈 많은 기관, 이런 데 하고 중앙의 절충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지속적으로 여기다가 대규모 국제대회를 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드는 대 중앙 절충을 제가 강화해 보려고 합니다.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올라가서 매달리기도 해 보고, 제주가 스포츠메카이고, 그래서 한번 노력하겠습니다.
○현승탁 위원 국장님께 기대를 하겠습니다. 왜 기대를 하느냐 하면, 저는 서울 가서 서울말은 잘 못하는데 국장님은 서울 가서 서울말도 잘 할 것 같고 그러니까 한번 기대를 하겠습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열심히 하겠습니다.
○현승탁 위원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습니까?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예, 충분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승탁 위원 다음에 교통문제에 대해서 잠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제주 시내버스에 한라여객이 출범한다고 했었는데 지금 어떻게 되고 있는 겁니까? 현황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제가 개략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동안 대화여객이 파업하고 문닫고 복잡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다른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제주가 교통이, 사실 모든 회사가 다 적자인데 작년 11월 14일 우여곡절 끝에 한라여객이 선정되었습니다. 공모를 통해서. 그것도 우여곡절이라고 저는 얘기하는데, 그래서 사실 2월 14일까지 운행하도록 되어있습니다. 2월 14일까지 조건부로 일단은 선정했는데, 그 조건이 뭐냐 하면 주차장을 완비하고 버스 65대를 도입해서 2월 14일까지 완료해서 운행하도록 되어 있는데, 선정된 후에 노력은 자기들이 했다고 하는데 원체 선정된 데가 자본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 지금 현재 어제까지 주차장확보가 안 되었습니다. 버스도 65대를 도입해야 되는데 아직 한대도 안 들어 왔습니다. 자기들은 곧 아시아나에다가 용역을 줬는데 그 쪽 사정에 의해서 좀 늦어지는데,
○현승탁 위원 선정할 때는 그런 재정상태 같은 것도 확인 안하고 선정하는 겁니까?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그 동안에 지켜주기만 하면 되는 거니까요. 왜냐하면 3개월간의 기한을 줬으니까.
○현승탁 위원 구두로 해서 언제까지,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아니죠. 제주시에서 했는데, 구체적인 것은 제가 답변 드리면 실수가 있을 것 같아서 담당과장님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승탁 위원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 아닙니까!
○교통행정과장 이성구 작년 6월 12일 대화운수가 파업된 후로 파행운행이 시작돼서 지금 한 8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9개월째 접어들고 있는데, 그 동안 제주시에서는 공영버스로 대체하겠다고 해서 공영버스 관계를 하려고 시의회에 했습니다마는 안 되니까 새로운 신규사업자를 선정을 했습니다. 작년 11월달에. 그래서 3개월 동안의 기간을 주고 2월 14일까지 사업개시를 하도록 되었습니다.
그때 신청할 때도 사실은 막바지 한 개 업체가 2차 공모에서 신청했고, 그에 대한 재정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제주시에서 별도 심의까지 거쳤습니다. 아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했었는데, 2월 12일경에 제가 검토를 해 봤더니 그때까지 차고지도 자기 이름으로 안 된 겁니다. 그래서 차고지 현장에 가 봤더니 건축허가만 받아놓고 건축도 시작하지 않은 겁니다.
그래서 일단 제주시에 어떻게 조치를 할 것이냐고 물어봤더니 조치를 했더니 제주시에서 3월초부터는 20대만이라도 해서 임시 운행 조치를 하겠다고 했는데 그것을 믿을 수가 없는 겁니다. 지금까지 3개월 동안 차고지 건축도 안 되었는데 어떻게 그걸 믿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저 나름대로 시 외곽지로 연결된 거, 지난번 파업 때 제주시에서 그랬습니다. 시 외곽 지역은 자기네가 책임을 못 지겠다 해서 운행을 일방적으로 중단시켰습니다. 그 노선이 어디냐 하면 함덕과 제주대학 노선, 그리고 하귀와 함덕을 연결하는 직행노선, 그리고 애월 중산간과 연결하는 제주대학 노선, 이런 것들이 시외지역이라고 해서 중단시켰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시외버스 예비차량 15대를 투입해서 함덕과 하귀, 제주대학 노선은 예비차로 운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애월 중산간과 제주대학 노선은 지금 북제주군에서 10대를 임차해서 한 달에 6,500만원씩 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승탁 위원 그것은 좋은데, 어떻게 할 것이냐 이거죠.
○교통행정과장 이성구 그래서 저희가 제안을 했습니다. 믿을 수가 없다, 우리가 제안 낸 이유가 뭐냐하면 시외와 관련된 지역은 우리 시외버스로 사업개시를 하도록 하겠다, 시내지역은 시에서 기존 업체에 증차를 주던가 해서 해결토록 하라 해서 제가 의견을 물었습니다. 17일까지 의견을 내라고 했습니다. 내라고 했기 때문에 17일까지 의견을 물어와서, 이게 앞으로 빨리 해결할 기미가 없으면 시외버스에 관한 것만이라도 빨리 조치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승탁 위원 혹시 제주시에서 특별자치도 문제 등등으로 해서 시민의 불편은 그냥 옆에 두고 신경을 덜 쓰는 것 아닌가요?
○교통행정과장 이성구 그런 건 아니고, 제주시에서도 일단 업체를 선정했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솔직히 얘기해서. 그 업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제안을 들을 수 있는 방법밖에 없고.
○현승탁 위원 어쨌든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빨리 해결해야 되는데 너무 미진한 것 같아서 행정이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의했던 겁니다.
○교통행정과장 이성구 그래서 저희들이 좀 무리가 가더라도 저희들이 빨리 강구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승탁 위원 끝으로 한마디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경제성장이 5%이고 제주의 경제성장이 0.6%라고 그러거든요. 그만큼 우리 경제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70년대만 하더라도 전국에서 세번째, 네번째, 제주도가 그렇게 소득 수준이 높다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최근에는 거꾸로 세번째, 13위로 나와 있다 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교통데이터를 보게 되면 제주도가 인구비례로 제일 높아요. 이 원인은 어째서 그러는 건지? 그게 궁금해서.
○교통행정과장 이성구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제주도가 자동차 대수가 인구 비례해서 제일 많습니다. 가구 수 비례해서는 울산이 많지만, 하여튼 1세대당 1대, 이렇게 되는데, 그것은 사실 옛날 저희들이 어떤 경제가, 감귤 관계 때 상당히 소득이 좋다 보니까 제주도를 자가용을 많이 가지게 되었지 않느냐, 저는 그렇게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대중교통은 자꾸 무너지고 이러는데, 지금 대중교통 수송분담률로 봤을 한 3.8%밖에 안되고 있습니다. 서울이나 대도시의 경우처럼 한 30%가 되는데 안정적으로 대중교통을 활성화시킬 수가 있는데.
그래서 시작하는 것이, 앞으로는 대중교통을 타는 사람들한테 인센티브를 줘야 되겠다고 해서 생각한 것이 무료환승제입니다. 지난번 예산도 위원님들이 승인을 해 주셨지만, 시내·외버스 무료환승제를 해서 갈아탈 때 한번만 내면 두번간 타더라도 한번 낸 것으로 해서 요금이 할인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취하면서 앞으로 대중교통 활성화를 해 나가겠습니다.
○현승탁 위원 그러니까 그런 주변상황을 감안해서 대중교통정책을 세워야 되겠다 이거죠. 교과서적으로 다른 지방이 하는 걸 같이 하다 보니까 그러한 문제들이 나오지 않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교통행정과장 이성구 그것은 정확히 아주 잘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내·외버스 무료 환승하는 것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한테는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주는 겁니다.
○현승탁 위원 어쨌든 제주만의 특수한 환경이니까 특별하게 교통행정에 연구를 많이 해 주십사 하는 겁니다.
이상입니다.
○교통행정과장 이성구 명심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현승탁위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 한정삼위원님.
○한정삼 위원 한정삼위원입니다.
우선 국장으로 승진하신 것 축하드리고요, 더구나 부임하시자마자 SK축구단 제주 이전을 일궈낸 것은 정말 행운이고, 다 축하드립니다. 또 많이 고생한 관계공무원들에게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이 업무보고가 국장님이 부임하시기 전에 거의 작성이 된 거죠?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예. 몇 가지만 좀 들어갔습니다. 프로축구이라든지.
○한정삼 위원 프로축구하고 몇 가지만 되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예.
○한정삼 위원 실질적으로 국장께서 어떤 포부나 계획을 갖고 있는 것은 대부분 삽입되었습니까?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지금 현재 제가 업무파악은 다 안 되었습니다마는, 내년도 업무보고에는 달라질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내가 하는 게 다 했는지, 제가 갖고 있는 구상이 아직 정리단계가 안 되어 있습니다. 작년에 각 과장님들이 본인들 역점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지금 현재에서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정삼 위원 그러면 이것 외에 여기에 삽입이 안 된 역점 사업 한두 개만이라도 미리 들으면 안 되겠습니까?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말씀드리기가 어려운데, 아까도 집중과 선택을 얘기했습니다마는 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예산은 적고 우리가 7월 1일 특별자치가 되면 어차피 지금 4개 시·군과 도가 있어서 모든 사업에 약간 낭비적인 요소는 있었습니다. 이것을 7월 1일 돼서 하나의 특별자치도가 되면 정비를 해 나가서 중복투자로 인해서, 다음에 만들어 놓고 사용 안하고 비효율적으로 하는 것을 한번 정리해야 되지 않느냐, 스포츠도 그렇고 문화도 그렇고, 행사나 축제도 그렇고, 도에서 단일화된 체제로 정비를 한번 검토할 시기가, 적당한 시기가 금년이라고 제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쪽에 역점을 두고 내년에 집중과 선택 쪽으로 해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정삼 위원 바로 진단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생각하는 정도가 아니고 이게 시급한 문제가 아니냐, 특별자치도가 추진되는 지금 각 4개 시·군에서 추진되어 오던 중복투자, 그게 아주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체육시설이라든지 모든 게 다 재정비되고, 광역차원에서 계획을 빨리 수립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기대를 하고요, 11페이지, 문화부분부터 질의를 하겠습니다.
지금 타 시·군은 모르겠습니다마는, 남제주군 같은 경우에는 읍에 읍출장소가 있었습니다. 대정도 있었고, 남원읍에도 있고, 성산읍에도 있었는데, 그 출장소를 몇 년 전에 폐쇄했습니다. 그래서 그 출장소로 이용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문화의 집이라는 명칭을 붙여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파악해 보니까, 위원장은 민간으로 되어 있고 공무원이 한 두사람이 상주가 되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파악한 사실이 있습니까?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아직 그 부분까지는 파악을 못하고 있습니다.
○한정삼 위원 관계과장도 파악을 못했습니까?
○문화예술과장 한동주 문화의 집으로 해서 저희들이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통계 자료는 갖고 오지 않았습니다.
○한정삼 위원 도에서도 예산이라든가 지원하고 있겠네요?
○문화예술과장 한동주 예. 처음 만들 당시에 일부 지원했고, 지금 현재 시·군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한정삼 위원 이게 왜 중요하느냐 하면 문화시설이든 스포츠시설이든 시설확충도 중요하지만 그 시설해 놓은 것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문화의 집 같은 경우에 문화에 대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계획되고, 또 예산도 지원되어져야 되지 않느냐? 만들어 놓기만 하면 주민들이 그렇게 관심도 안 가지고 하면 무용지물이 아니냐, 더군다나 광역차원으로 가는 마당에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될 사항이 아닌가 생각하고, 이 점에 대해서 관계 과에서 실태 파악을 해서 조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20페이지, 대중교통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좀 전에 동료위원님께서도 집중적으로 질의를 하셨습니다마는, 언제까지 시외버스, 시내버스 개념과 제도를 갖고 갈 겁니까? 이것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언제까지 시외버스, 시내버스 하면서 무료환승이니 무료승차니, 이런 제도를 끌고 갈 겁니까?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제가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은 시·군이 있으니까 지금 체제에서는 이해가 되는데, 광역체제로 간다면 과연 이 시내, 시외가 필요한가에 대해서 저도 의문이고, 제주는 아무리 멀어도 1시간 코스인데, 서울 같으면, 제가 자꾸 서울 얘기해서 좀 죄송합니다마는, 서울에서는 왕복지 돌고 오면 2시간 코스도 있습니다. 반환점에서 쉬지 않고 돌아오는 코스도 있는데, 그런 전반에 걸쳐서 우리가 용역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법상에 하도록도 되어 있는데, 이 용역에다가 그것을 한번 넣어서 시내와 시외를 달리하는 방법하든지, 요금체계도 사실 지금 적자가 좀 나서 그러는데, 아직까지 제가 그것까지는 깊게 못 들어갔지만, 여기에서 서귀포 가려고 일주도로 타는데 6,7천원, 서귀포 가는데 5천원, 저도 시내버스를 일부러 타 봅니다마는, 3,800원, 이렇게 하는 게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것이 우선인지 모르겠는데, 손님이 이용을 안 해서 승용차로 가는 것인지, 우선 체계를 달리 해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의 없는가, 아까 말씀드린 무료환승도 그 방안이 일환인데, 이것까지 묶어서 금년에 저희가 용역 사업을 한번 해 가지고 체계를, 지금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한번 바꾸어 나가는데 주력을 하겠습니다.
○한정삼 위원 이게 어제 오늘 제기된 문제가 아닌데, 용역사업은 언제 들어갔으며 언제 마무리됩니까? 언제 보고를 받을 수 있습니까?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그전에는 몇 번 용역이 들어갔는데, 제가 아직 파악은 덜 되었습니다마는, 4개 시·군이 있다 보니까 전부 법인격이 다른, 기초 자치단체하고 광역이 있기 때문에 협조가 잘 안 되었던 것 같아요. 금년 7월 1일 되면 하나의 법인을 갖고 있는 특별자치도가 되고, 두 군데는 행정시이기 때문에 그때 가서는 도에서 어떠어떠한 지시를 하면 행정시에서 바로 수용되든지 협의가 되든지, 문제가 있으면 서로 토론해 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이 나오는데 지금은 조금 어렵습니다.
이번 용역은 우리가 예전에 했던 용역이 아니고, 건설교통부에서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의무적으로 5년마다 하도록 하는데 금년이 첫해입니다. 시·군까지 합해서 전국 자치단체에서 일제히 금년 중으로 하도록 의무화시켜 놨습니다.
이것은 예전에 했던, 그냥 한번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구속력을 가진 그런 용역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정삼 위원 이게 왜 빨리 이루어져야 되느냐 하면 지금 시외버스, 시내버스, 그 구간을 가지고 피해보는 지역주민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이를테면 지금 서귀포 시내버스가 남제주군 일부에 들어가는데 한 면은 더 연장하려면 시외버스에서 반발을 해서 하지 못하고, 그래서 지역주민들만 애꿎게 피해를 보는데, 이것은 제주도의 모든 행정계층구조가 변경되면서 조례라든지, 행정계층구조도 지금 용역 상태에 깊숙히 가 있고 도시계획도 지금 광역차원에서 수립되지 있지 않습니까?
따라서 대중교통도 관례적으로 몇 년마다 하는 것이 아니고 획기적인 방안을 도출해야지, 언제까지 손실보전금 지불하고, 언제까지 환승이니 그런 것을 하면서 갈 것이냐, 그 계획 수립이 급선무다, 이런 의견을 갖습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저도 위원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한정삼 위원 언제 구체적인 용역이 들어갑니까?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3월중에 용역 업체를 선정하려고 합니다. 이게 전국 지방자치가 동시에 하다 보니까 서울에 있는 기관 가져서는 안 되고, 왜냐하면 그 사람들이 용역을 받는 데 한계가 있어서, 제주를 많이 아는 사람들하고 우리 도청하고 합동으로 해서 만들어 나가고, 합리적으로, 우리 위원님 걱정하시는 부분을 최대한 반영해 가지고 그런 좋은 결과가 나와서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정삼 위원 기대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한정삼위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 임기옥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임기옥 위원 국장님, 새로 부임하신지 얼마 안 되었는데 공부를 참 많이 하신 것 같습니다. 답변하시는 것을 보니까 그 동안 행정 경험이 바탕이 돼서 그런지 여러 가지 많이 파악하고 계셔서 퍽 다행스럽게 생각을 하면서, 저는 문화와 관련해서 자료의 오류가 있는지, 너무 차이가 많이 나서 한번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1쪽 문화유산 보존 관리 및 전승에 보면, 문화재 지정현황이 328건으로 되어있습니다. 국가지정 69건에 도지정 259건인데, 4쪽 문화재 현황을 보면 전부 169건으로, 국가지정 66건, 도지정 103건으로 나와 있거든요. 약 159건이 차이가 있습니다.
국가 지정도 1건 차이가 있고, 아마 1건은 작년도 통계가 앞에는 포함이 안 된 것 같은데, 도지정과 관련해서 굉장히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왜 이런 오류가 생기는 것인지, 어느 것이 맞는 자료인지 제가 모르겠습니다. 4쪽에 있는 문화재 현황하고 11쪽에 있는 문화재 지정현황을 보면 약 159건 차이가 있습니다. 뭐가 문제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죄송합니다. 제가 그것까지 못 들어가서요.
○임기옥 위원 이건 실무자들의 어떤 착오가 있었던 것 같아요. 어느 것이 정확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국장님이 파악 안 되었으면 실무자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과장 한동주 그것은 집계상의 오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4페이지에 있는 종전의 자료이고, 뒷장에 나와 있는 것은 최근 자료를 집계하다 보니까, 예를 들어서 고인돌 같은 경우에 종전에는 1건으로 집계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문화재 개수 숫자 차이가 나서 실무적으로 하나를 정립하는 차원에서 고인돌도 몇십개가 있는 것을 몇 개로 정리하는 그런 과정에서 실무자들끼리 자료를 정리하면서 조금 오류가 생긴 것 같습니다.
○임기옥 위원 업무보고에서는 가장 최근의 자료를 가지고 정리해서 내놓으셔야 될 거 아닙니까?
○문화예술과장 한동주 죄송합니다.
뒷장에는 최근의 자료이고 앞장에는 종전자료에 의해서 고인돌을 한 건으로 본 그런 자료라고 보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뒤에 있는 자료가 정확한 자료입니까?
○문화예술과장 한동주 예. 뒤에 있는 자료가 앞으로 써갈 자료입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위원님, 죄송합니다. 저도 그 점까지는 파악이 안 되었는데.
○임기옥 위원 제가 헷갈려서요. 뒤에는 보니까 많은데 앞에는 너무 차이가 많아서요, 한 두건 차이면 저희가 착오로 이해를 할 수 있는데 159건이라는 엄청난 차이가 나서 이것은 어디 문제가 있는가 해서요.
○문화예술과장 한동주 이것도 문화재청하고 낱개로 정리하기로 합의가 된 사항입니다. 죄송스러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좋습니다.
저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항상 궁금했던 것이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까운 생각을 계속 갖고 있었습니다.
올해도 예산을 보면 187억6,800만원, 국비예산이 130억이 되고 지방비가 약 56억원, 대부분 국비에 의존해서 하고 있는데,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이 약 52건, 올해도 사업이 되었는데, 정말 제대로 되고 있느냐 하면 굉장히 안타까운 생각이 들거든요. 지난번에도 문제가 되었습니다마는, 환해장성 같은 것도 보면 우리 제주도의 특이한 성 쌓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걸 복원 작업을 해 보니까 전혀 엉뚱한 성이 되어버린 거예요. 돌 쌓는 방법이 달라버린 겁니다.
또 봉수대 보완이라든가, 또는 명월산성 같은 것을 복원 작업해서 가보면, 이것은 옛날 성의 모습이 아니거든요.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 쌓아 버리고, 돌을 깨서 쌓아 버리고. 옛날에는 돌을 깨서 쌓는 그런 것이 없고 그냥 작은 돌, 큰돌을 아주 조화적으로 쌓아서 우리 제주도의 독특한, 타 시·도하고는 달리 굉장히 독특성의 모습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보수작업을 하면서, 많은 돈을 들이면서도 다른 모습으로 변질되어 버리는 것이 저는 참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 예를 들어서 성 같은 것을 할 때 지난번에 제가 한 번 물어보니까, 이게 문화재 보수를 하려면 정해진 규정이 있어서 보수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채용해서 해야 되는데, 제주도에는 그런 분이 없어서 외지 분이 오셔서 성을 쌓다보니까 제주도다운 성이 아니고 다른 성이 되어 버린다, 하는 안타까운 말씀을 하셨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서 지금도 그렇습니까? 과장님이 답변하세요. 이 부분과 관련해서 저는 굉장히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예술과장 한동주 임기옥위원님 지적하신 사항에 저희도 실무적으로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재보호법에 의해서 보수라든지 신축할 때 문화재보수자격증을 가진 분이 시공을 해야 되고 또 그런 회사만이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현실적으로 성 쌓기에 있어서 어떻게 보면 일제시대의 잔재인 견치석 쌓기 이런 식으로 사례도 종전에 있었는데 저희도 그런 점을 유념해서 설계에서부터 제주 현지 실정에 맞게 지금 남아있는 성터를 보면서 그런 것을 설계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고 그런 것이 많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그런 점은 저희도 앞으로 계속 노력을 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런데 지금도 그게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제주성 같은 것도 보면 옛날 모습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원래 설계에서부터 제주의 기본안을 가지고 우리가 제시할 수는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기본감독자는 문화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하지만 밑에 일하는 사람은 우리 제주도민, 옛날부터 돌을 쌓던 쟁이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이 하면 그것을 그대로 충분히 재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그런 모습으로 보수공사가 되었는지 안타깝습니다.
○홍가윤 위원 옛날의 돌쟁이가 지금은 없습니다.
○문화예술과장 한동주 그런 것을 저희도 기존 남아 있는 성터의 성곽을 보면 큰돌이 밑에 있고 작은 돌이 위에 가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설계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고 또 문화재 시공업자들에게도 그런 것들을 계속 보면서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감독을 하고 있고, 이런 면에 대해서는 앞으로 저희가 더 연구를 해야 될 부분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제주성 같은 경우도 지금 완전히 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성 위에 엄패해서 공격할 수 있고 방어할 수 있는 그런 시설들이 있는데,
○임기옥 위원 성 위의 모습도 제주도는 타시·도와 비교해서 굉장히 독특하다고 합니다. .
○문화예술과장 한동주 그것은 지금 전혀 시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도 현재 자신이 없기 때문에 육지부의 성 모습이라든지 남아있는 탐라순력도의 모습을 봐가면서 전체적인 용역 한번 주어서 그것을 복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보수사업이 실적에 급급하기보다는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는 그런 보수사업이 필요하지 않은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문제제기를 하고, 그 다음에 또 한 가지는 최근 몇 년 업무자료에 의하면 삼성혈과 오현단과 목관아지를 벨트화 하는 사업, 이런 게 계속 업무에 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그게 없어져 버렸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예를 들어서 삼성혈과 목관아지, 오현단, 오현단도 지금 어정쩡하게 개·보수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것을 하면 전체적으로 용역을 해서 옛날에 성안이라고 하면 굉장히 큰 도시였지 않습니까? 타시·도에 가면 옛날 성을 복원하고 옛날 기와집 같은 것을 복원해서 유명한 관광지로 만들고 있고 각광을 받고 있거든요. 제주성지 같은 경우도 제대로 복원해서 삼성혈과 벨트화 해서 오현단의 옛날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고, 거기 있는 시장이라든지 뷔페 집, 농협 이런 것들도 싹 정리해서 옛날 성을 복원해서 거기는 차 없는 거리로 할 수 있고 또 거기와 연계해서 동문시장 이런 쪽은 쇼핑타운과 연결하고 서부두 쪽에서 전통식당가로 연계해서 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용역을 해볼 용의는 없으신지, 이것을 복원하면 물론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주시에서 가장 큰 문화의 구축은 그것이지 않습니까? 삼성혈, 목관아지, 오현단 이것을 제대로 복원할 수 있는 용역을 할 용의는 없으신지 국장님께 묻겠습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임기옥위원님 문화재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사실 아까 맨 처음에 말씀하신 것도 문화재 보수하고 정비하는데 소홀하지 않느냐 하는 말씀으로 들었습니다.
저도 봤더니 체제가 그렇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도에서는 시·군에 예산만 지원해 주고 사업을 시·군에서 하는 것 같아요. 저도 감사관 할 때 그런 문제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도에서 이것을 일일이 관여하게 되면 시비라고 하고, 저희가 봤을 때는 공사를 계약하는 것은 시·군에서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나 아까 같이 그런 사람들 입회도 하지 않고, 서류만 해 놓고 운영하는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도 제가 한번 하라고 했는데, 이런 것을 위원님 말씀하신 것에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그리고 문화재가 제주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제가 포부를 말씀드리면 제주도는 어디를 가도 문화재고 유산이고 전부 보호될 구역입니다. 문화재로 지정만 안 되었다 뿐이지 개발하려고 해도 보호될 구역이 많은데, 제가 처음에 오자마자 하고 있는 것이 문화재라는 업무가 문화예술과에 한 계로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겁니다. 왜냐 하면 앞으로 이 사업이 굉장히 중요하고 검수할 능력도 사실 문화재계의 직원 가지고는 충분한 자격도 좀 그래서, 이번에 계층구조 하는데 문화재과 신설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세계자연유산도 들어오고 문화재도 유형, 무형문화재, 그 다음에 여러 가지 종교문화라든지 그것을 검수할 수 있는 검수 전문팀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을 갖고 지금 열심히 뛰고 있는데 계층구조시 위원님들이 도와주셔서, 이것의 필요성은 나중에 우리 해당 부서에서 자료를 드리겠습니다마는, 그 다음에 아까와 같이 제주시에 삼성혈 목관아지 벨트화 용역은 지금 당장 하겠습니다 하는 것은 저로서도 양심의 거짓말이고 예산 상황도 보고 그것의 필요성과 전문위원들, 그리고 이쪽에 관계되는 전문가들과 대화를 충분히 나눠서 검토를 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사실 성읍이 민속마을로 지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가보면 성읍마을 초가복원이라든지 생활하는 게 어정쩡하잖아요. 제주도답다는 느낌을 못 받지 않습니까?
물론 그분들이 먹고 살려고 하니까 그렇지만 너무 장사치레로 되어서 정말 안 되거든요. 저희가 미국 같은 데 가면 거기는 히스토릭 에리어라고 해서 보호가 돼요. 정말 옛날 모습 그대로 했고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도 옛날 옷차림 그대로, 빵 같은 것도 절구로 빻아서 거친 빵, 음식 그대로 하면서도 비싼 값을 받거든요. 그래도 사람이 많이 간다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상하게 상업적으로만 변질되어서 제대로 운영 관리도 안되고 이런 것들이 아마 국가의 지원과 도비 지원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정말 이런 것이 안타깝습니다.
이런 것 하나를 제대로 하면 제주도의 인프라가 될텐데 이것 하나 제대로 안 되고 그냥, 성읍마을도 계속 쏟아 붓지 않습니까? 보수정비 사업으로. 그렇지만 개선되는 게 아니고 점점 변질되고 있습니다. 이게 참 문제라는 거죠.
이런 것에 대한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고, 아까 국장님께서 정말 문화재과를 하나 신설해야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전적으로 동감하면서 이번에 새롭게 행정체제를 바뀔 때 그런 게 꼭 실현될 수 있기를 부탁드리고 저희들도 힘이 닿으면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기대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또 무형문화재와 관련해서 요번에 신문에 났지만 사라봉에 있는 무형문화재 회관이 방치되어서 그냥 하고 있다는 보도를 보고 가슴 아팠습니다.
무형문화재 1년 예산이 지금 1억4,000만원입니다. 그런데 거기 수혜받는 사람은 약 59명입니다. 그러면 한 사람에게 2,3십만원도 채 못 간다는 얘기거든요.
무형문화재도 이분들이 없어지면 우리 자본이 없어지는 거예요. 자산이 없어지는 거예요. 이분들이 살아있는 동안 충분히 전수하고 그분들에게 정말 전수 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든가 충분히 공연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놓아야 되거든요. 그런데 집만 덩그러니 지어놓고 그분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여건을 안 주면 정말문제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무형문화재도 우리가 예산도 좀더 적극적으로 편성하고 그분들이 활기차게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얼마나 중요한 자산입니까? 우리의 자본이고. 이분들에 대한 지원도 좀더 적극적으로 해야 되겠다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감사합니다.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임기옥 위원 그리고 아까 대중교통과 관련해서 질문하셨는데 제가 서울에 가서 티머니를 충전시키려고 했더니 안 되더라고요. 에러가 생겨서 안 된다고 합니다. 사용은 된다고 했잖아요. 충전시키려고 내밀었더니 안 된대요. 이것은 서로 뭐가 안 맞는 겁니까? 왜 그렇습니까?
○교통행정과장 이성구 서울시에서 아주 일부인데 버스조합에서 운영하는 카드가 있습니다. 그 카드는 아직 안 된다는 얘기를 잠깐 들었습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저도 탔는데 그것은 맞습니다. 안 되는 데가 있는 것 같아요. 지하철하고 사용하는 데는 됩니다. 저도 서울에서 써 봤는데.
○임기옥 위원 사용은 되는데 충전을 시키려고 했더니 안 돼요. 충전이 안 되면 필요 없는 것 아닙니까? 나중에 행정적으로 할 때는 어디서든지 충전이 가능하고 쓸 수 있는 체계가 되어야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아까 교통체계의 일원화 방안에서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하셨는데 이왕 용역해서 하면 앞으로는 단일화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할 때는 투어버스의 운행에 대해서는 신경을 써서 같이 용역주시면 어떨까? 외국에 가면 투어버스가 있잖아요. 관광지만 들르는 버스.
자가용 타고 다니는 관광객도 있지만 정말 즐기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버스를 타고 여행하려는 여행객을 위해서, 또 배낭여행객을 위해서 그런 교통시스템도 개발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용역 줄 때 이런 것도 같이 연계해서 용역을 하면 우리가 정책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감사합니다.
그 부분도 한번 검토를 하겠습니다. 수익성이 어느 정도 있고, 또 줄기차게 돌아다녀야 하는데 성수기 비수기에,
○임기옥 위원 민간에서 투자할 수도 있거든요. 공영화가 아니더라도 투어버스 그런 것들도 연계해서 용역을 주시면 그런 것도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관광지만 들르면서, 예를 들어서 제주티켓 같은 것을 하나 끊으면 보고 또 타고 그 티켓으로 계속 할 수 있는 그런 체계라든가 편리한 교통체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그 방법을 관광 쪽하고 연계를 해서 검토를 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임기옥위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제가 한 두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영상과 관련한 업무도 여기서 하고 있죠?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예. 영상위원회가 저희가,
○위원장 강원철 태왕사신기입니까?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그것은 저희가 아니고 관광 쪽, 투자유치 쪽에서 했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그러면 세계델픽대회가 일종의 문화올림픽이죠?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예. 문화올림픽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이것은 어떤 식으로 추진되고 있습니까? 인도하고 경쟁을 벌인다고 하는데 경쟁에서 이길 가능성이 많은 겁니까?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예. 이길 가능성이 많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어떤 면에서요?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세계델픽대회 상임위원이 10명인데, 요번에 들불축제 겸해서 초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주문화도 보여드리고 굿하는 것도 보여드리고 여러 군데를 보여드렸더니 상당히 만족하고 가셨습니다. 거기 대의원 표 수로 봐서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이 10명으로 알고 있는데, 우선 저희가 유리하게 여섯 분 정도는 확보하지 않았나, 속마음은 모르겠습니다마는 3월에 결정됩니다. 다음 달 말쯤에 남아공에서 결정되는데 저희로서는 희망적으로, 저희가 개인적으로 접촉해서 했는데 여섯 분 정도는 우리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위원장 강원철 여건은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마음이 어떤 식으로 돌변할지 모르니까 로비활동도 많이 벌여야 될 것 같습니다. 모든 여건이 좋으니까 관망하는 자세가 아니라.
특히 이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 전도민들의 참여열기가 고조되어야 하지 않겠느냐, 여기서 들썩거려야 그 쪽에서 보기에도 거기는 도민들이 유치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모든 여건이 갖춰져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들어서 이쪽으로 되지 않겠냐 하는 생각도 됩니다.
그러면 결정은 언제 합니까?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그 관계는 한동주 과장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예술과장 한동주 결정은 3월말에 남아공에서 델픽대회 상임이사회에서는 결정됩니다.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인도하고 우리 제주도가 경쟁이 되고 있고 중국이 조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델픽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서 지난 들불축제기간 중에 일부러 세계델픽 상임위원이 정원은 12명인데 현원이 9명입니다. 투표권을 가진 분 9명인데 한 분은 마침 한국인입니다. 인도에는 상임위원이 없습니다. 상임위원들을 초청했더니 상임위원 다섯 분이 참석해 주셨고 그리고 델픽위원회 국제담당국장이 오셨습니다. 현재 아홉 분 중에 다섯 분, 위원장, 사무총장이 사실상 창설자입니다. 그래서 사실상 실권을 갖고 있고, 사무총장은 이번까지 하면 세 번 제주도에 왔습니다. 이번 들불축제를 전후해서 제주도의 사찰이라든지 송당 굿하는 장소, 분재예술원, 아프리카박물관, 문예회관 이런 데를 쭉 다녔는데 이분들이 굉장히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저한테 개인적으로도 꼭 도와주겠다 이런 얘기를 해서 약속을 했고, 또 한국의 델픽위원도 자신 있다고 하고, 공개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과거 3공화국 때 미국에서 로비스트로 활약했던 박동선씨가 어떤 계기로 세계델픽위원회의 국제홍보대사입니다. 이분이 개인적으로 델픽위원회에 거금을 쾌척하셔서 영향력이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이 대회는 우리가 유치해 올 가능성이 아주 큰 상태고 마침 이번에 왔을 때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셨지만 도민의 공감대 내지는 유치열기를 보여주는 계기가 자생단체인 동명문화원이라는 데서 제주시청 앞에서 백만명 서명운동을 마침 며칠 전부터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 장소까지 모시고 갔더니 이분들이 상당히 감탄을 했고, 성과는 상당히 좋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장 강원철 어쨌든 제주도에서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반드시 제주도에 유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고맙습니다.
○홍가윤 위원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예, 말씀하십시오.
○홍가윤 위원 한 가지만 부탁 겸 건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금년 5월 31일 선거에서 도의원으로 될지 안될지 모르는 입장이고, 그래서 마지막이 될지 다음에 얼굴을 보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리겠는데, 우리 임기옥위원님은 아실 겁니다. 지난 6대 도의회 때 제가 도정질문까지 한 사항이 있습니다. 사실 제주도에는 골프장이 워낙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건설하는 것도 많고, 최소한 2,30개 골프장은 만들어 집니다마는 이제 프로축구단이 창설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제주도에는 축구 붐이 일어난다고 봅니다. 6대 도의회 때 제주도에서 월드컵경기를 치르기 위해서 축구 붐을 일으키자는 의미에서 말씀을 드렸던 것인데, 각 골프장마다 잔디구장을 만들 수 있도록 전력하면서 만들기 쉽고 관리하기 쉬운 방법을 도정질문으로 제시했었습니다. 그게 제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제 생각에는 골프장마다 잔디를 관리하는 업체는 골프장만큼 관리를 잘 하는 곳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골프장에는 모든 장비가 갖춰졌습니다.
그러면 골프장 보식 잔디를 재배하는 데가 아마 골프장 하나면 만평 이상을 갖고 있습니다. 2,540평이면 축구장 하나가 되는 겁니다. 그러면 몇 만평 가져있는 보식 잔디구장에서 2,500평 정도 잘라서 구장을 만들면 얼마나 좋습니까? 공짜로 만들어서 제주도에 기증하라는 게 아니라 거기서 만들어서 이용을 하게 되면 거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장소 임대료로 골프장에 지불하고, 그 당시에 우리 제주도에서는 체육진흥기금으로 골프객 1인당 3,000원씩 받는 게 있었습니다마는 중앙하고 체육회하고 절충을 해서 체육진흥기금도 2,000원만 내도록 하고 1,000원은 골프장이 이익을 보도록 하는 이런 혜택이라도 주어서 축구장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우리 제주도 예산을 안 들이고 2,30개 축구장은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 강창학 구장이나 또는 월드컵경기장이나 여기 축구장을 관리하는데 1년에 수십억씩 들어갑니다. 잔디구장 하나를 관리하는데도 수십억 들어가는데 우리 제주도로써는 돈 한 푼 안 들이고 축구장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한데, 그리고 골프장에서는 골프객이 없더라도 겨울철이면 육지부에서 전지훈련 많이 오지 않습니까? 이 사람들을 풀어놓아서 하면 얼마든지 장사도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저는 자신을 하는데, 그리고 요즘 축구장에 잔디구장을 만들어 놓으면 3회 정도 축구를 하면 1주일은 놀려야 됩니다,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서. 그러면 잔디구장이 많이 필요한데 마침 프로축구팀도 제주도에 오고 하면 이런 것을 기화로 해서 도청에서는, 여기 골프장을 관할하는 스포츠과장님도 계시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골프장 업자들을 모아서 의논도 해 보고, 또 그런 대로 골프장에 혜택을 주면 아마 그분들도 마다하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그런 방향을 모색해 볼 의향은 없는지 건의를 드려봅니다.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골프장에서 잔디를 갈고 자기들 돈으로 보식용으로 하는 것을 만약에 축구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하다면 상당히 우리 예산도 절약되고 하니까 한번 적극적으로 검토를 하겠습니다, 그런 구체적인 방안해서.
사실 골프장 하드웨어는 저희가 아니고, 이상하게 업무분장이 잘못됐는지 하는 대회만 문화스포츠국이고 골프장 관리는 환경도시국 지역정책과에서 합니다.
문화스포츠국에서 얘기하면 잘 안 들으니까 환경도시국에서 다른 것으로 해서 말을 잘 듣게 하기 위해서 하는데, 그쪽하고 협의하고 만약에 위원님 말씀하신대로 예산이 절약된다면 문화스포츠국에서는 적극적으로 그 방법을 모색하겠습니다. 예산이 절감되고 돈이 안 들여도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깊이 있게,
○홍가윤 위원 예산만 절감되는 게 아니고 골프장 홍보용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LPGA나 PGA 골프대회 여기서 왜 합니까? 제주도를 홍보하고 제주도에 있는 골프장을 홍보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 회사의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런 대회를 유치하는 것 아닙니까? 그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제주도의 골프장에서 잔디구장 2,30개 만들어서 하면 겨울철만 아니고 여름철에도 프로축구단이 제주도만 찾을 겁니다. 그런 것을 모색해야죠.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예. 환경도시국하고 현황도 파악해 보고 골프장 관계자들하고도 대화를 진지하게 해 봐서,
○홍가윤 위원 그런 것을 한번 기술용역이라든지, 다른 것은 용역을 잘 하면서 그런 것을 한번 제주도 이익을 위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용역이라도 줄 수 있는데 이런 것도 모색을 안 해요.
○문화스포츠국장 지봉현 예, 알겠습니다. 추경에 한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문화스포츠국에 대한 200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스포츠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 문화스포츠국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문화진흥원에 대한 200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는 순서이나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2시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50분 회의중지)
(14시 계속개의)
□ 문화진흥원소관
○위원장 강원철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문화진흥원에 대해서 200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현운성 문화진흥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와서 직원 소개와 함께 2006년도 주요 업무에 대해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제주도 문화진흥원장 현운성입니다.
존경하는 교육관광위원회 강원철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평소 문화진흥원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지도와 격려를 해 주시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먼저 주요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문예진흥과장 김태언입니다.
공연과장 강병식입니다.
예술감독 김기원입니다.
그리고 각 담당과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문화진흥원의 200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기 배부해 드린 유인물에 의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주요 업무추진계획,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처리결과 순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5쪽과 6쪽, 일반현황은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다음은 200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9쪽입니다.
먼저 지역 특성을 살린 제주도립예술단 운영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문화를 선도할 수준 높은 예술단 육성과 제주 특성을 살린 새로운 제주형 작품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제주도민의 문화 예술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크게 도모해 나가고자 합니다.
금년도 추진계획으로, 먼저 도제실시 60주년 기념 특별정기공연은 세계를 향한 우리 춤 6,7을 작품내용으로 상·하반기별로 공연을 실시하고, 문화자원화 및 예술저변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제주춤 문화 자원화를 위해 2개의 창작작품과 5개의 개발작품을 재구성, 보완해 나가고, 무용인구 저변 확대와 무용지도자의 역할을 주제로 제주춤 문화자원화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해 나가겠습니다.
10쪽입니다.
제주춤 보급을 위한 특별강습회를 운영하여, 제주도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제주춤의 이론 및 실기과정을 직무연수와 특별강습회를 개최함으로써 문화예술 인구 확대 및 지역의 문화예술 수준을 높여 나가는 한편 제주춤의 우수성 홍보 및 도민 화합을 위한 대규모 국제행사 초청 공연 및 제주도민 향토사랑 특별공연 등 36회 이상 공연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난 1월 중순에는 도제실시 60주년 및 제주 방문의 해를 기념하여 일본 오사카 현지 공연과 오키나와 예술단 제주방문 공연 등 2회에 걸쳐 해외문화교류 공연을 펼친 바 있습니다.
11쪽, 다양한 고객 중심의 무대설비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부응하는 문화예술 전당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1988년도 개관 이후 노후되고 낙후된 무대시설을 보강 현대화함으로써 무대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전문 종합 공연장으로 거듭 나가기 위하여 무대시설물 리노베이션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본 사업은 2003년도부터 2006년, 4개년 사업으로 총 사업비 43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무대 기계, 조명, 음향 설비 등 대대적인 보수 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지금까지 추진상황은, 20002년 문예회관 무대시설물 리노베이션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에 2003년도에 2억5,000만원을 기 투자하여 무대 상부시설물의 안전성 보강시설과 환경개선사업을 부분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2004년도에는 7,200만원을 투자하여 무대시설물 개선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였고, 2005년도에는 20억원을 투자하여 조명, 전압 승압과 조명회로 증설, 조명, 음향 조정기 교체 및 객석 교체 등을 추진하였습니다.
올해에는 2월부터 5월초까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무대기계 조정기 교체, 속도조절 장치 걸이대 보강 교체 및 승강무대 신설 등을 추진하고, 또한 10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연중 무대시설 리노베이션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문예회관 대·소극장 무대시설물 전반에 걸쳐 전문 안전 진단기관에 위탁 점검을 실시하고, 자체 안전점검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공연에 차질이 없도록 함은 물론 공연장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13쪽, 제주를 빛낸 자랑스러운 음악가 특별 초청공연입니다.
도제 실시 60주년을 기념하여 제주를 빛낸 자랑스러운 음악가를 특별 초청 공연하여 도민 대화합 분위기 조성 및 도민의 정서 함양과 자긍심을 고양해 나가고자 합니다.
출연 대상은 성악가 및 바이올린, 피아노 연주가 등 제주를 빛낸 자랑스러운 세계적인 음악가 4명 내지 5명과 도내 음악단체와의 협연으로 올해 7월경에 공연할 계획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14쪽입니다.
우수 문화 예술작품 기획 초청 전시 회 유치 계획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도내의 수준 높은 전시작품을 엄선하여 기획 초청전을 유치하여 작품의 비교 평가 연구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도내 미술인들의 새로운 예술작품 창작기회 제공은 물론 제주 청년작가들이 창작의욕 고취 및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전시예술의 발전도 도모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한 세부계획으로 도외 작가전으로 전국 서예 중견 작가 초청전, 대한민국 사진 대전 순회전을 초청 전시하고, 도내 작가전으로는 고영만전 [탐라의 어머니], 이창현 서양화 개인전과 제13회 제주청년작가전을 추진하여 지역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 및 수준 높은 작품들을 비교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5쪽, 문화예술 프로그램 특별기획 초청 공연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지역 예술인들의 선진 우수 문화예술을 접함으로써 문화예술 향유 능력 제고 및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코자 동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도제실시 60주년 기념 우수대작품 공연으로 뮤지컬 [마리아마리아] 연극 [에쿠오스] 등 3개 작품을 유치 공연하고,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3개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또한 자체 계획 공연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16쪽, 도민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문화사랑회는 2000년 12월 19일 결성되어 현재 350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문화진흥원 주관 행사 및 개관공연 초청 할인 혜택과 문예회관 소식지 및 공연 홍보물을 정기적으로 무료배송 하는 등 고정 관객 확보를 위한 문화가족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회원을 활용하여 관객조사 및 연구를 실시하고, 문예회관이 도민과 함께 생활 속의 문화공간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무용예술학교는 한국무용에 관심 있는 도민들에게 무용의 이해와 실기를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올해에는 기초반 36명, 숙련반 29명 등 총 65명이 참여하는 무용예술학교를 운영함으로써 도민들의 무용예술에 대한 이해와 실기, 취미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찾아가는 예술단 운영을 하여 문화 소외지역에 공연활동을 통하여 도민과 함께 하는 친근한 도립예술단의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써 상설 토요예술한마당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공연은 도내 공연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선정하여 공연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는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도모하는 장으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8쪽, 쾌적하고 안전한 문예회관 기반시설 구축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1988년 준공된 문예회관이 노후화로 인해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보수 보강 공사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먼저 건축물 안전 및 유지 관리 계획으로 건축물 등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확행하고 건물 외벽 및 옥상 보수 등 건축물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보수 보강공사 노후 소방설비 보수와 야외문화공간 정비로 건축물 안전 및 유지관리에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휴게실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여 상반기에는 천장 및 내부 인테리어 공사, 인터넷 부수시설, 조명시설 등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여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쾌적한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증진코자 합니다.
19쪽, 도내 문화예술인들과의 사랑방 운영계획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도내 문화예술인들간에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상호간 이해를 넓히고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서 사랑방 운영을 정례화 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매 분기 및 수시로 공연 및 전시분야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문화진흥원의 현안 이해 및 발전방안 모색과 더불어 공연 전시분야 장르별 애로·건의 사항 등을 처리해 나감으로써 사랑방 운영을 내실 있게 활성화하여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정보 교환 및 상호 친선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쪽, 추억의 명화 및 좋은 영화 감상회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추억의 명화 및 좋은 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함으로써 영상문화예술에 대한 정서 함양과 문화 욕구 충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추억의 명화 감상은 도민과 청소년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불후의 고전명화를 선정하여 상·하반기별로 각각 1회씩 2편을 상영해 나가고, 좋은 영화 감상회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신작 영화를 선정하여 금년도 가정의 달, 도제실시 기념일, 방학기간 등을 이용하여 상·하반기에 각 2회씩 4편을 상영해 나가겠습니다.
21쪽, 사랑의 문화예술 체험 운동 전개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도제실시 60주년을 맞이하여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빈약한 소년소녀가장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우리 원에서 기획 운영하고 있는 각종 공연전시에의 체험 예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추진계획으로는 매 공연마다 20 내지 30인의 소외계층을 선발하여 우수문화 예술 공연시 관람권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문예회관 공간을 청소년의 여가 선용 및 건전한 활동 장소로 제공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문화를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23쪽,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시 지적사항 처리결과에 대하여는 위원님들이 양해해 주신다면 유인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저희 문화진흥원에서 추진할 사업에 대하여 제안해 주실 사항이나 개선해야 될 부분을 엄격히 지적하여 주시면 발전적으로 적극 검토하여 추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지금까지 저희 문화진흥원을 항상 격려하고 지도해 주신 위원님께 감사드리면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위원장 강원철 현운성 문화진흥원장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현운성 문화진흥원장께서는 성실한 답변을 바랍니다.
먼저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 해 주십시오.
○홍가윤 위원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간단히 하나만 물어보겠습니다.
우리가 특별자치도를 지향해서 7월 1일부터는 제주도를 하나의 도 관할권역으로 묶어서 생활을 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러면 문화진흥원도, 지금은 각 시·군별로도 있고 도에도 있고 그러는데, 시·군에 있는 문화진흥원 성격의 그러한 것은 어떻게 됩니까? 현황이 어떻게 됩니까? 서귀포도 있을 것이고 제주시도 있을 것이고, 여러 군데 다양한 명칭으로 여러 군데 있을 텐데 어떻습니까? 그 현황은.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시·군에 문화진흥과 관련해서 문화진흥원 업무는 일단 없습니다. 다만 문화예술 관련 업무는 많이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러니까 그 관련 업무들이 문화진흥원에 예속되어야 될 그런 형편 아닙니까? 7월부터는. 그렇기 때문에 그 관련 업무를 보는 그런, 지금 제주시만 하더라도 전속으로 되어 있는 것들이 있죠? 이런 식으로 되어있는 것들이 어떤 단체에 어떤 업무들이 있는지 그 내용을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제주시 같은 경우에는 제주시 관악오케스트라가 있고 합창단, 서귀포도 마찬가지로 시립합창단, 이런 것들이 있는데, 지금 도에서 행정구조 개편과 관련해서 직제에 관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용역이 실시되면서 지금 우리 도에서 직접 관여하고 있는 본청, 사업소의 업무 배분이라든지 업무 분장, 조직 부분에 개편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개편되면 그에 따라서 업무가 배분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때 저희들이 그와 관련해 가지고 이것을 어떤 식으로 운영할 것이냐, 도에서 전체 총괄해서 운영할 것이냐, 아니면 행정시에서 운영할 것이냐, 이런 부분들을 그때 검토해야 될 것으로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좋습니다.
앞으로 시일도 있고 하니까 그때쯤 되면 전부 계획을 세워서 할 것으로 판단해서 잠잠해서 있었습니다마는, 지금까지 업무보고를 받는 중에도 가끔 그런 생각이 듭니다. 국제자유도시관광국이라든지 문화스포츠국이라든지 여러 국 단위의 업무보고를 받았지 않습니까? 그런 데서도 업무보고를 받아 보면 사실 지금부터 금년 6월까지의 업무보고만 해도 될 그런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1년치를 모두 업무보고를 하는데, 7월부터는 제주도 전체에 대해서 시·군의 것을 전부 갖다가 업무를 어떻게 해야 되겠다는 이런 보고를 해야 될텐데, 이것은 전혀 논의도 않고 1년치 업무보고를 몽땅 지금 하고 있다 말입니다. 4개 시·군이 있는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그러면 지금 업무보고는 허수아비 업무보고가 아닌가, 문화진흥원에 대해서만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죄송합니다마는, 다른 데 업무보고를 받아보니까 이게 1년 분 업무보고가 아니고 6개월분 업무보고만 하든지, 1년분을 하려고 그러면 통합된 다음에 대충, 100%는 아니더라도 단 10%만이라도 통합된 다음에는 이렇게 업무를 처리해 나가겠소, 하는 이런 얘기가 있어야 되는데 이게 전혀 없다 말입니다.
그래서 야, 이게 참 이상한 업무보고다 이러한 업무보고를 도대체 할 수 있겠는가 아무리 지금 용역을 주고 뭘 했더라도 지금은 시행되다시피 하는 이 시점에서 그런 걸 염려 안 할 수가 없어서 제가 물어본 겁니다.
다른 부서들도 다 종전대로 1년분으로 업무보고를 하니까 문화진흥원에서도 이렇게 1년분으로 하고있는데 사실 이 업무보고는 6개월 동안만 정확하게 하고 6개월 이후의 것은 4개 시·군을 통합한, 거기에서 단 10% 만이라도 통합되었으니까 어떻게 하겠다는 이런 계획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어떻습니까?
사실 문예에 관한 것도 시·군에서 하던 그 업무가 모두 이쪽으로 넘어오면 그 분야는 문화진흥원 업무로 넘어갈 거 아닙니까? 그러면 거기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대충 계획이라도 조금은 있어야죠.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다른 부서에는 어떻게 되는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문화진흥원 같은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금년도 당초 사업계획이 만들어졌고 그 사업계획에 의해서 금년도 예산을 확정시키고 편성되었습니다. 그래서 금년 1년 동안 해야 될 일을 우리가 기위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지금 행정체제에 관한 특별법과 제주도특별법이 국회 통과가 되고 시행단계에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가지고 저희들이 후속으로 추진해야 될 행정구조 개편 문제라든지 또는 업무배분이라든지 이런 문제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이상 지금 우리가 어떤 일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은 조금 어렵지 않는가, 제한적으로 그런 부분이 좀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알겠습니다. 지금 당장 그런 1년 분에 대해서 통합된 이후의 업무까지 해서 업무보고를 정확하게 해 달라는 것이 아니고, 단지 이번 업무보고는 그러한 점도 감안해서 고려해 주십시오, 하는 이러한 내용의 업무보고서를 해 달라는 겁니다. 사실 앞으로 6개월 이후에는, 6개월이 아니죠, 앞으로 5개월 이후에 업무체제가 완전히 바뀌니까 그때를 대비해서는 이런 것도 변화들이 많을 겁니다. 그러니 6개월 전의 것은 조금 가능성 있는 일들이지만 그 이후에는 변화가 많기 때문에 그것은 미지수입니다. 하는 이런 내용의 업무보고를 해 줬으면 이해하기도 쉽고 오히려 일하기가 편하지 않는가 하는 겁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알겠습니다.
용역이 나오면, 그 용역을 가지고 우리가 시행단계에서 조례 개정을 해야 되는데, 그 조례 개정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저희들이 해야 될 업무가 무엇인가를 찾아서 하고, 어떤 것이 효율적인가를 검토하면서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는데, 7월 1일부터 만일 업무가 바꿔지게 되면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이것을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해서 금년도에 우리가 이 일을 원만하게 잘 처리해 갈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것을 지금부터 생각하십시오. 7월부터는 4개 시·군의 것을 흡수 합병해서 여기에서 큰 틀을 짜서 운영해야 될 것 아닙니까? 그 운영하는 방법을 지금부터 모색해야 될 겁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잘 알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리고 상설 토요 예술한마당을 한라수목원에서 한다면서요?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그렇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거 참 잘 하는 겁니다. 우리 지역구가 되고 그러는데, 사실 한라수목원이라는 데가 지금은 우리 제주도에서 운영하고 제주도민들이 거기에 아침 저녁으로 산책도 가고, 낮에도 가고 하는 그런 곳이지만 이제는 그 이상으로, 전국적으로 뛰어 넘었습니다. 우리 제주도민만 이용하는 단계는 지나고 이제는 관광객들이 거기를 많이 찾아주는 이런 곳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토요예술한마당을 거기에서 거행할 때도 우리 제주도민만을 상대로 하는 것이 아니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런 형식으로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떻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격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해 저희들이 한라수목원에서 상설 토요예술한마당을 했는데 평균적으로 한 350명 내지 500명 이상,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저녁때, 지금 웰빙시대가 되다 보니까 사람들이 산책이라든지 조깅들을 저녁때 많이 가고 그 기회에 공연도 보고 이렇게 하면서 상당히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아까 홍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금년도에도 이것을 더 활성화하고 더 홍보해서 관광객을 포함해서 도민들이 많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저희 프로그램도, 물론 예산이 적어서 참여하는데 좀 애로는 있습니다마는 좋은 프로그램을 선정해서 호응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거기에 봄이나 여름 정도 되면 아침 9시쯤이나 10시쯤에 가보면 관광버스가 주차장에 10대 이상 세워져 있습니다. 그 시간에 10대 세워져 있다면 저녁때도 그렇고 낮에도 그렇고 관광객들이 거기에 엄청나게 온다는 결론입니다. 산책하는 사람만이 아니고, 산책하는 사람은 관광객에 비하면 몇 분의 1밖에 안 되는 것이고, 그래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오는 이러한 사람들, 또 관광버스가 거기 와서 쉬는 시간을 이용해 주셨으면 좋고, 그래서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보고 갈 수 있는, 거기 산책하러 갔더니 예술단이 와서 공연도 하더라, 그거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 식으로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알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수고 하셨습니다.
임기옥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임기옥 위원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조례가 개정된 이후에 오페라단 창립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으니까 충원하기가 좀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을 들었고, 무용단이라든가 국악팀, 민요팀도 충원이 굉장히 안 되고 있습니다. 한국무용팀을 보면 정원이 60명인데 현원이 지금 32명으로 되어있죠? 비상임까지 하면 33명입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36명,
○임기옥 위원 여기에는 32명으로 되어 있는데요,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를 보면.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지금 32명인데요, 그 이후에 예술단 3명까지 포함해서 36명입니다.
○임기옥 위원 36명이 되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임기옥 위원 이렇게 하더라도 약 50%를 조금 넘는 수준 아니겠습니까?
도립예술단 창설된 이후에 이것보다 더 많아 본적이 별로 없으시죠?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왜 충원이 안 되는지?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지난번에 조례 개정이 된 이후에 처음으로 도립예술단원을 모집했는데 14명을 충원한 바 있습니다. 충원해서 그때 한 42명 정도 됐었는데, 그 이후에 단원이 그만 두게 되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지금 36명이 되었습니다마는 지금 총 정원이 상임이 50명이고 비상임이 10명 해서 60명입니다.
우선 저희들 생각으로는 상임단원만이라도 채워보자, 이렇게 해서 지난번에 42명까지 채용됐었는데, 그 이후에 저희들이 다시 또 채용하려고 하다가, 가급적이면 제주사람으로 해야 된다고 하는데 제주도에 자원이 없어서, 그러다 보니까 채용하는데 시기가 좀 지나버렸습니다. 그래서 금년도 5,6월, 아니면 7월쯤 해서 저희들이 다시 한번 공모를 해서 단원을 채용하겠습니다.
지금 국악팀이라든지 국악도 문제인데, 이걸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조례 개정을 할 때 조례 개정과 동시에 이 인원을 확보해서 하는 것을 내다보고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악팀은, 제주도에서 국악팀으로서 과연 일정 수준 이상 연주를 할 수 있는 팀 구성이 사실상 지금 굉장히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자료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국악팀이 오게 되면 그에 따른 악기라든지 이런 것이 굉장히 문제 가 됩니다. 그래서 이런 것까지도 고려하면서 검토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단원문제는 금년도 7월쯤 되면 추가로 확보해서 최소한 상임단원 50명까지는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문화예술 쪽에 확보수준을 을 보면 오히려 제주시만도 못하다 하는 얘기가 나올 법 하거든요. 사실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제주시 같은 경우 제주시향이 있고 제주시립합창단까지 확보되어 있고 그 인원이 대단히 많지 않습니까? 그런데 도에서 하는 것인데 무용단 30여명만 갖고 하는 게 도로서 체면도 안 서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국악이라든가 민요, 한국무용 같은 것은 우리 것을 키우고 육성한다는 교육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제주도가 취약성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제주도 자체 내에 예고도 없을뿐더러 몇 개 대학이 있습니다마는 여기에 관련한 학과가 전무하지 않습니까? 지난번에도 한번 말씀드린 기억이 있는데 이런 것은 학계하고 교육청하고 연계해서 앞으로 문화의 시대에 대비한 글로 벌시대에 제주 것을 키울 수 있는, 우리 것을 키울 수 있는 문화적인 인프라가 안 됐기 때문에 항상 자원고갈 때문에 문제가 되고 지금 조례로까지 제정해서 예산을 해마다 확보를 하고 있지만 불용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굉장히 안타까운 일인데, 이렇게 된다면 꼭 우리 제주도 출신만을 고집할 게 아니라 전국공모를 해서라도 빨리 채워놓고 그렇게 하면서 우리 문화 수준이 향상됨과 동시에 우리 제주에도 이런 우리 국악이라든가 민요를 키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자극을 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작은 도내에서만 안주할 게 아니고 전국공모를 적극적으로 해서라도 이왕 예산도 확보되고 우리가 조례로 된 부분들을 정원을 확보해서 필요한 인원을 확충해서 좀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지 않은가, 항상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면 발전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마인드로 접근해서 폭 넓은 공모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인데 어떻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옆에서 측면지원 많이 해 주십시오. 그래서 저희들이 이런 일을 개선하기 위해서 지난 1월 중순경에 전국 예체능대학에 문서를 보냈습니다. 문서를 보내서 제주도출신 무용학과졸업생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파악해서 우선 그 사람들을 섭외해서 임시단원으로 쓴다든지 이런 절차를 거쳐서 저희들이 정식단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급적이면 제주출신들의 취업을 넓혀줄 수 있도록 하는 그런 방법도 지금 모색해나가고 있고, 또 이 부분이 지금 전국공모를 해서 지금 당장 확보는 못할 바는 아닙니다마는 지사님께서 지금 상당히 제주지역문제를, 제주출신 문제를 많이 걱정을 하고 제주자원을 활용하자는 얘기를 많이 하셔서 저희들도 그에 초점을 맞추다보니까 그렇습니다마는, 그래서 아까와 같은 자원조사 방법과 전국공모 방법을 동시에 해서 저희들이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민요라든가 국악 파트는 민요소리패도 많고, 동아리도 많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들을 채용하기에는 학력이 부족합니까? 활발할 활동을 하는 그룹이 몇 그룹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도내에는 각종 무용단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 얘기를 이상하게 들리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금 우리 도립예술단 단원들의 수준은, 물론 전체적인 기예라든가 이런 것은 모릅니다마는 일단 학력수준을 보면 전공 4년제 무용학과 졸업하고 학사 석사 다 받은 단원들입니다. 그분들과 지금 도내에 있는 무용단체 그분들하고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연령별로 보더라도 지금 우리 단원들의 연령은 보통 30대 전후입니다. 그런데 일반 단체는 30대 전후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들의 수준문제라든지 그 이상의 사람들이 있으면 과연 와서 적응할 수 있겠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문제를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 자원조사 결과가 잘 나올 것으로 보고 만일 안 나오면 우리가 전국공모해서라도 적극적으로 해서 임위원님 말씀하신대로 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런 벽은 헐어야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도립예술단원은 젊고 예쁘고 날씬해야 된다는 벽을 깨고 정말 외국 예술단원들 보면 나이 많고 뚱뚱하고 풍만하지만 기능을 가진 단원을 많이 보지 않습니까? 그런 것도 굉장히 아름다워 보이는 것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예쁘고 날씬한 것만 찾는 것이 후진국형 문화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도 바꿔서 생각하면 그분들을 흡수해서 키우고 또 어울리다보면 실력도 향상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꼭 고급학력과 이런 것만을 고집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왜냐 하면 소재라든가 공연하는 것에 따라서 이런 사람들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저도 그 부분에 적극 찬성합니다.
문제는 무용의 특성상 무용은 물론 독무도 있습니다마는 대부분 그룹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은 예를 들어 중장년 층의 그룹들이 형성되어서 무용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하면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전체적인 분위기도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중장년층 이상의 일정 그룹이 단원으로 들어오고 그 사람들이 활동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되겠는가 하는 문제는 조금,
○임기옥 위원 그런 분들이 상임단원으로 부당하다면 비상임단원으로라도 같이 활동할 수 있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좋으신 지적입니다.
그래서 그런 비상임 부분에도 한번 검토를 하면서, 그런 측면에서 검토를 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예를 들어서 무용학교를 몇 년째 양성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초급과정과 중급과정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쓸만한 분들이 많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분들을 서서히 비상임단원으로 같이 합류시켜서 키워가면서 나중에 능력 되면 상임단원으로 키워주고 이런 것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민요패 같은 분들 보면 대학생들이 동아리활동으로 시작해서 굉장히 수준급 이상인 민요패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도, 꼭 전공은 하지 않았더라도 기능이 우수한 사람들은 상임단원을 같이 합류해서 우리가 레벨을 높여 가는 이런 것도 저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문을 닫아서 조건만 내세우다 보면 항상 발전이 없지 않습니까? 이런 것도 한번 대안으로 생각을 해보십시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좋은 제안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 다음에 14쪽에 우수예술작품 기획초청전시와 관련해서, 올해도 5회를 기획하고 계신데 이미 작가선정이 끝난 모양입니다.
초청전의 작가선정은 어떻게 합니까? 예를 들어서 도외작가와 도내작가 3명이 되어 있는데 심사를 어떻게 해서 선정을 하게 됩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선정하는 기준은 우선 단체와 개인으로 해서 분류할 수 있는데 앞에 얘기했던 것은 단체전을 얘기하는 겁니다.
단체전은 최근 3년간 전시활동이 활발하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도내예술단체로서 예를 들어서 전국대회 입상한 작품들이라든지 이런 것을 유치하는 단체 이런 것이 되고 있고, 개인의 경우에는 20년 이상 작가활동을 하면서 45세 이상된 사람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것을 저희들이 신청을 받아서 저희들이 심사를 거칩니다. 심사를 거쳐서 아, 이 사람이 이번 기획초청 하면 좋겠다 공정하게 심사를 거쳐서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보통 서울의 화랑 같은 데는 초대전을 하게 되면 작품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 비용을 대주고 만일에 작품이 팔렸을 때는 50대50으로 나누어서 갖는 그런 관례, 이제 조금 달라졌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희 때는 그랬습니다.
지금 우리 문예회관 같은 데서 예를 들어 기획전을 했다, 초대전을 했다고 했을 때 작품이 팔렸을 경우에는 어떻게 합니까? 그런 것은 관여하지 말고 예산만 지원해 주고 끝나고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그와 같은 운영방식은 각 전시회관마다 다릅니다. 저희들은 민간이 아니고 공기관입니다.
그 다음에 기획초청전을 하는 것도 우리가 작가를 초청해서 전시하는 것뿐이지 그 작품을 팔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저희들이 예산사정이 부족해서 그 사람들에게 지원해 주는 것도 많아봐야 3,4백만원입니다. 그것 해봐야 도록 값도 제대로 안 되는데 그렇게라도 전시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 자체가 훌륭한 작품을 보여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지 다른 뜻은 아닙니다. 그러기 때문에 판매대금 이런 문제는 저희 공공기관으로서는 조금 곤란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입니다.
○임기옥 위원 왜냐 하면 개인화랑 같은 경우는 상업적인 예도 있지만 새로운 작가를 발굴해 내서 작품도 많이 팔아주고 하는 그런 의미를 같이, 기획전의 의미가 그런 의미에서 시작된 것이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아무리 관에서 하는 것이지만 신진작가를 기용해서 기획해 주고 판매도 많이 촉진해 주면 거기 몇 %를 우리 기금으로 넣는다든가 이런 것도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기금도 활용하고 그런 것이 또 작가들의 창작의욕도 북돋아주는 것도 되고 경제적으로 다소 도움 도 되고 여러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저희들이 공공기관으로서 상업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검토를 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임기옥 위원 제주도내 문화수준으로 봐서는 아직 거기까지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마는 앞으로 전향적으로 기획해 볼 필요성도 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전향적으로 기획하는 방향은 이런 방법을 도가 직접 할 것이 아니고 민간에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 장래에는 그렇게 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그때는 그와 같은 일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임기옥 위원 알았습니다.
그리고 여기 보면 제주춤 보급을 위한 특별강습회를 운영하는데 직무연수, 특별강습회를 해서 교원연수를 하고 교원평가 2학점의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이게 언제부터 하고 있는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작년도에 했습니다. 작년도에 처음 했는데 도교육청과 협의를 해서 저희들이 처음에는 크게 기대를 안 했습니다. 그때 신청을 24명을 받았습니다. 아주 분위기가 좋습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어서 그 중에서 몇 명이 빠져서 19명이 수료를 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계속 해 달라, 명맥을 유지하고 앞으로 더 발전시켜야 된다 해서 19명을 가지고 매주 수요일 저희들이 하고 있고 그 나머지 하계·동계 연수 2회를, 지난해는 동계만 했습니다마는 이번에는 하계와 동계를 해서 유치원선생님하고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지도는 누가 합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지도는 예술단 단원과 상임안무자가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러면 그분들이 이런 지도를 하면 특별수당을 드립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산을 계상하지 못해서 충분히 대우를 못 해주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러니까 문제가 예를 들어서 2학점 부여하면 교사로서는 굉장히 큰 학점이거든요. 2점을 가산한다는 게. 직무연수는 자기 개인적인 소양을 키우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무료로 한다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유료로 하고 제대로 가르쳐주고 지도자에게 그에 응분하는 보수를 주고 이렇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분들이 서울 가서 직무연수 하려면 몇 백만원 들거든요. 사실 제주도에 이런 기회가 없으면 그런 많은 예산을 들여서 해야 합니다. 만일 그렇게 되면 이것은 교육청의 지원을 받으셔야 되죠. 교육에 도움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지도하시는 분들은 과외수당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작년에 처음 시행해서 하다보니까, 앞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 그렇게 하겠습니다. 진행과정을 보면서 연수비를 받는다든지 이런 것도 하고,
○임기옥 위원 많은 비용은 아니더라도 최소 비용을 받아서 수고비 정도는 줄 수 있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무료로 하면 잘 안 될 때도 있거든요. 교사들이기 때문에 굉장히 바람직하고. 이것은 이수자 혜택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약간 유료로 하더라도 도외에 나가는 것보다는 훨씬 시간이나 자금 면으로 절약이 되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고 매우 바람직한 방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잘 알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임기옥위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한정삼위원님 말씀해 주십시오.
○한정삼 위원 한정삼위원입니다.
아까 예술단원에 대해서 동료위원이 질의를 하셨습니다마는 지금 상임단원의 대우가 공무원 몇 급 대우를 하고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상임단원은 처음 들어가면 공무원기능직 8등급 수준입니다.
○한정삼 위원 최고 오래 근무한 분이 몇 급이고 몇 년 근무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최고 근무한 사람이 지금 창설할 때부터 한 분이 있습니다. 그분의 경우 지금 수석단원으로 기능 6등급 정도 보수를 받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 보수는 얼마입니까? 연봉으로.
○홍가윤 위원 등급으로 얘기하면 보수가 얼마인지 모릅니다. 월보수나 연봉으로 말씀을 해 주십시오. 모든 것을 합쳐서 얼마다 얘기하면 알기 쉽겠죠.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능직 8등급 처음 들어오게 되면 한 달에 약 150만원내외, 그리고 수석단원의 경우 기능 6등급 15호봉 정도 되면 한 달에 월 280만원 내외,
○홍가윤 위원 그 외에 가족수당이나 뭐나 이런 것은 없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다 포함해서 그렇습니다. 직책, 예능, 장려, 기말, 가계 수당 이런 것을 해서,
○임기옥 위원 순수하게 받아 가는 것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수석단원의 경우 연봉이 3,300만원 정도 됩니다.
○홍가윤 위원 월 300만원 정도면 그런 대로 괜찮은데, 120만원 가지고야 어떻게 생활을 합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물론 단원들하고 우리 공무원들하고 비교할 때 비교하는 사람의 가치에 따라서 다릅니다. 우리 공무원들의 경우는 국가에서 인정해 주는 사람인데 왜 보수가 적냐고 하지만 공무원의 경우도 처음 9급 들어갔을 때는 한 8,90만원으로 100만원 미만입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 봉급이 1백2,30만원 됩니다. 그렇게 되는데 이 사람들의 경우에 적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술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우리는 예술인이기 때문에 당신네들 하고는 차별화된다, 우리는 예술인이다 그래서 가치를 높이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에게는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공무원들은 진급할 희망이라도 있지만 예술인들은 그것도 없고 적은 거죠.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저희가 보기에는 제주도 단원의 경우는 부모님도 있고 해서 도움 받지만 육지에서 온 경우는,
○한정삼 위원 비율이 몇 % 입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62%가 정도가 외지에서 온 사람입니다.
이 분들이 그 돈을 가지고 방도 빌리고 생활도 하고 있습니다.
○한정삼 위원 그래서 지난번에 숙소마련이라든가 계획이 있었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그런 말씀이 계셔서 저희들도 검토를 했는데 사실 교육관광위원회 위원님들은 저희 도립예술단을 아껴주셔서 그렇게 말씀하시지만 주위에서 볼 때는 그 정도 보수면 충분하고 또 다른 데와 형평성 문제도 있고 그런데 기숙사 만들어 주는 문제에 대해서 그렇지 않느냐 하는 문제도 있어서 저희들이 검토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한정삼 위원 외부에서 어떻든 간에 현실적으로 정원 100명도 절반에 그치고 있고 원인을 분석해 보면 외지에서 온 분들이 많고 보수적인 측면이라든지 복지 측면에서 열악하지 않느냐 하는 것을 우리 위원회에서도 판단을 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진흥원 차원에서,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서, 위원들도 건의를 했던 사항이니까, 적극적으로 해서 예산 투쟁을 하든지 해서 안 되면 위원들한테 협조 부탁도 하면서 해야지, 외부에서 형평성 문제를 비교해서 못한다고 하면 언제 이게 개선되겠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조금 답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도에 보면 추자도, 마라도, 우도 이런 데서 제주도 본섬에 와서 학교 다니는 중학생 고등학생들. 이런 학생들이 지금 거주하는데 굉장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도 차원에서 도서지역학생 기숙사를 만들어 줄 계획으로 추진도 했었습니다. 사실 주위에서 이런 저런 여건도 있고 여러 가지 있어서 못했는데, 예를 들면 그와 같은 문제 등등 해서 하다보니까 됐는데 하여튼 이 문제도 적극 검토를 하겠습니다.
○한정삼 위원 할 때마다 적극 검토하겠다고 하지만 되는 게 하나도 없잖아요.
○임기옥 위원 그런데 그 수준이, 기능8급으로 시작되는 예술단원 수준이 타시·도의 시작하고 같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타시·도하고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높은 편은 아닙니다.
○임기옥 위원 우리가 도서지방이기 때문 에 타시·도보다는 1,2십만원이라도 더 줘야 한다고 봅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조금 높아야 합니다.
교육관광위원님들이 단원들을 걱정해 주시는 부분에 대해서 단원들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한정삼 위원 전달하면 뭐합니까? 빈말이야 필요가 없는 거죠. 그 사람들한테는 서푼이라도 도움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말로만 해서 반기겠습니까? 실질적으로 복지혜택이 개선될 수 있도록 빨리 해야 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예술은 특수분야 아닙니까? 일반공무원과 같이 비교하거나 할 수는 없는 것이거든요.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명심하겠습니다.
○한정삼 위원 그리고 예술단이 공연을 하든 아니면 전시회를 하든 관람객이 많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말을 붙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원가가 절감된다는 얘기죠. 예를 들어서 천만원 들여서 100명 관람했다면 그만큼 높을 것이고 2,3백명 관람했다면 문화혜택도 보급되고 제작원가도 감소되는 게 아니냐 하는 생각을 하는데, 지금 공연이라든지 전시실 홍보를 소식지를 매월 4,000부 발행해서 한다고 하지만 지난번에 관람객 확대방안으로써 우리 위원들이 어떤 방법이 있겠느냐, 심지어 문자메시지 같은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느냐 하는 건의를 한 바도 있는데, 지금 원장이 부임을 한 후에 그전보다 관람객이 얼마나 늘었고 늘릴 획기적인 방안이 되어 있는 것인지 그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공연 관람객 수는 연도별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물론 증가하는 규모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증가하고 있는데, 제가 여기에 온 이후에 그와 같은 문제가 가장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 하면 공연내용에 따라서 관객들이 굉장히 많이 차이가 나는데, 예를 들면 아주 좋은 공연의 경우에는 돈을 주더라도 많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안 오고, 또 공연내용에 따라서 관람을 안 하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그전에는 홈페이지를 도본청하고 같이 있었습니다마는 별도로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도립예술단이 무용하는 내용을 직접 보여준다든지 또 전시작품을 보여준다든지 공연내용을 알려준다든지 이렇게 홍보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한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휴대폰메시지를 보내는 문제를 생각해 봤는데,
○한정삼 위원 해 봤습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그것은 보낼 수 있는 대상이 문화예술사랑회 회원 350명입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매달 정기적으로 소식지를 보내주고 있고 공연내용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다시 또 그것을 직접 하지는 못했습니다마는 그것은 도하고 시스템을 공유해서 활용해야 합니다. 프로그램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못해 봤습니다. 어쨌든 과거와 달리 관람객 확보를 위한 홍보문제를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하고 있고 대관할 때도 공연주체에다가 관객문제를 아주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좀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적극적으로 더 홍보해서 많은 관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정삼 위원 행정이라는 게 매일 적극 검토하고 준비 하다보면 세월 가버리고 언제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겠습니까? 지난번에도 적극 검토하고 있고 준비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아직도 구체적인 대안이 없다면 이것은 답변 들으나 마나한 얘기이고, 그런데 17페이지에 보면 도민과 함께 하는 예술공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찾아가는 예술단운영, 16페이지군요. 지난번에 남원읍에서 한번 공연하셨죠? 이게 그 항목입니까? 도민과 함께 문화예술프로그램.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예.
○한정삼 위원 그것을 저도 관람했습니다마는 생각보다 읍민들이 많이 참석을 했고 또 참석한 후에 제가 소감이라든지 여론을 청취해 본 결과 정말 좋았다, 이런 것도 있었나, 다음에는 무조건 가겠다, 안 간 사람은 손해 봤다 이런 식으로 호응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제주시 문예회관에서만 공연을 고집할 게 아니고 소외지역 공연을 6회가 아니고 7,8회로 확대해서 한다면 저변확대, 또 도민의 문화수준의 향상을 높이는데 더 기여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1회 읍·면에 가서 공연하는데 예산이 어느 정도 소요되며 또 6회를 공연할 수 있는 예산확보는 되어 있는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현운성 우선 공연횟수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연횟수는 저희들이 횟수를 늘려서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도에 전반적으로 공연횟수가 46회 이상입니다. 작은 것을 빼고 56회 이상이면 1년 365일 중에서 공연이 8일에 한 번 꼴이 됩니다. 8일 내지 10일에 한 번 꼴이 되는데 그렇게 하다보면 그에 따른 준비라든가 여러 가지 어느 시설물이 준비 문제 여러 가지 사전에 걸쳐야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안 하겠다는 말이 아니고 찾아가는 예술단 이것도 적극적으로 해서 대상지를 선정하려고 했는데 우선 공연을 하려면 공연여건이 맞아야 합니다. 공연여건이라는 것은 우선 무대가 구성되어야 하고 관객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우리가 어떤 춤을 추어야 될 것이냐 하는 것이 결정돼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가더라도 공연할 수 있는 장소, 공연여건이 안 됐으면, 보통 일반단체에서 가는 것처럼 무대 없이 음향도 카세트 테이프 틀어놓고 하는 그런 식의 공연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한정삼 위원 지난번에 남원읍 같은 경우는 총감독님이 어떤 평가를 내리셨습니까? 공연을 하고 나서 무대상황이라든지 관객상황에 대한 소감을 한번 말씀해 주시죠.
○예술감독 김기원 지난번 남원읍 공연은 기본 중에 가장 기본만 갔습니다. 예를 들면 저희들 예산이 아까 솔직하게 제대로 가려면 최소 300에서 500만원이 듭니다, 아무리 안 든다고 해도. 무대 설치하는데 평당 5만원이거든요, 무대를 만든다면. 음향과 조명이 외부에서 들어와야 되니까 이런 음향과 조명이라든가 그 다음에 기타 소품 운반차량 이런 것을 하게 되면 그렇게 들어갑니다.
○한정삼 위원 남원에서 했을 때 얼마 들었습니까?
○예술감독 김기원 남원에는 했을 때 실질적으로 무대에 들어간 것은 300만원 정도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정삼 위원 300내지 500만원 들어가야 된다고 했으니까 제대로 갖췄네요.
○예술감독 김기원 예. 갖출 것은 갖췄습니다. 그런데 남원에 안 갖춘 것은 무대를 밑바닥에 해서 저희들이 고무판을 가져가서 깔았습니다.
○한정삼 위원 고무판이 남원읍에도 있는데 갖고 갔습니까?
○예술감독 김기원 그것하고 저희들 공연하는 고무판하고 좀 다릅니다. 그래서 그것을 갖다 깔고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반응은 위원님도 보셨겠지만 저희들 시작할 때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저희들에 대한 평가는 보시고 나서 평가를 해 주십시오 했는데 모든 분들이 다음에 다시 와줬으면 좋겠다 해서 저희 단원들도 상당히 고무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가야 되는데 단지 문제는 어떤 문제가 있느냐 하면 남원에 있는 체육관 정도면 되는데 실내가 아닌 실외의 경우는 상당히 위험부담이 많습니다.
○한정삼 위원 그 정도 체육관은 읍·면에는 다 하나씩 있습니다.
○예술감독 김기원 저희가 조사를 다 했는데 그와 같은 무대를 볼 수 있는 게 아니고 옆으로 이렇게 되어 있어서,
○한정삼 위원 아, 그렇습니까?
○예술감독 김기원 예.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될만한 데도 있고 안 되는 데도 있는데, 첫째는 지역주민들이 원하셔야 됩니다. 요번에는 남원 문화의 집 운영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와서 해 달라고 해서 했는데 지역주민이 원하셔야 되고, 그 다음에 실내가 되어야 보시는 분이나 비가 오든 바람이 불든 할 수 있고, 야외에서 하게 되면 제주도날씨가 그렇습니다. 또 야외에서 하게 되면 예산도 많이 들고. 그리고 왜 낮에 실내에서 해야 하느냐 하면 무용은 조명이 안 들어가면 보는 사람들이,
○한정삼 위원 그러면 읍·면에서 관객 동원이라든지 어느 수준 이상으로 할 수 있다고 해서 요청을 하면 1년에 몇 회까지 할 수 있습니까?
○예술감독 김기원 딱 몇 회까지 말씀드리기는 뭐합니다마는, 저희들 초청공연이나 기존 예약공연 외에 시간이 된다면 갈 수만 있으면 가야죠.
○한정삼 위원 그런데 아까 감독께서 아주 기본적인 것, 기초적인 것만 공연했다고 하지만 우리 주민들은 세상 나와서 처음 이런 것을 봤다 할 정도거든요.
○예술감독 김기원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문예회관 대극장 와서 공연하는 것하고 거기 가서 공연하는 것하고 비교를 하시면 가장 간단하게 문화회관 정기공연 할 때는 제대로 음향 조명이 다 갖춰진 것이고 여기 갈 때는 무대니 뭐니 여기에 맞춰서 가기 때문에, 맞춤형으로 가기 때문에 기본만 갈 수밖에 없습니다. 전부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니까. 그리고 조명이라든가 이런 것이 예를 들어서 옷은 허술한데 모자만 좋으면 안 되니까, 다 비슷해야 되니까 그런 면이 있습니다.
지금 예산 관계 말씀을 하시는데 진흥원장님께서도 예술단 관계로 여러 가지 공연 때문에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시는데 작년까지는 많이 됐었습니다. 올해는 아시다시피 특별자치도 예산이 워낙 이렇게 되니까 여기에 조금, 일단 본예산에서 밀려 있었던 것으로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새로 되면 다시 요구를 해서 가는 쪽으로 공연계획을 올리려고 합니다.
○한정삼 위원 빨리 요구하십시오. 만약에 남원읍에 다시 간다면 관람석이 모자라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했고, 감독께서 참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도민의 관람, 저변확대라든지 관람기회를 확충할 수 있도록, 시 지역만 하지말고 혈관도 모세혈관이 활발해야 손발이 저리지 않고 돌아가지 않겠습니까? 소외지역부터 충실을 기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아니겠는가 생각합니다.
앞으로 소외지역, 읍·면 지역에도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기를 기대하고 요구하는 바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수고 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문화진흥원에 대한 200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현운성 문화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수용하여 문화진흥원 업무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한 200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는 순서이나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5시 30분까지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5시09분 회의중지)
(15시30분 계속개의)
□ 민속자연사박물관소관
○위원장 강원철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해서 200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승언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와서 직원 소개와 함께 2006년도 주요업무에 대해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안녕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입니다.
평소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시고 지도 격려하여 주시는 존경하는 강원철 교육관광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전 직원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민속자연사박물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고고민속과장 김동섭입니다.
동물과장 정세호입니다.
광식물과장 양영관입니다.
해양생물과장 양상원입니다.
담당과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드리겠습니다.
저희 박물관의 2006년도 주요업무를 유인물에 의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06년도 주요업무 추진방향, 200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시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 순으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3페이지입니다. 일반현황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관장님, 일반현황과 주요업무 추진방향이라든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은 유인물로 갈음하고, 주요 업무 추진계획만 보고해 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9페이지입니다.
관광환경 변화에 따른 박물관 야간운영입니다. 주5일근무제 등 관광환경 변화에 따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야간에 볼거리 제공과 관광체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하여 야간 박물관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사업개요는 야간 박물관을 연중 21시까지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작년에는 7월 20일부터 12월말까지 야간박물관을 운영한 결과, 관람 인원은 5,356명이었습니다. 금년도 추진계획은 주차장을 야간에 무료로 개방하고 관람객 안전을 위한 보안등을 증설하겠으며, 사투리 말하기 대회, 팔씨름 대회 등 야간 체험마당을 운영하고 박물관 앞 광장을 개방하여 신산공원과 연계한 산책, 휴식, 레저 공간으로 활용해 나가겠습니다.
박물관 야간 운영에 따른 홍보물을 제작하여 공항, 부두, 도내 숙박업소 등 관광객 다중이용시설에 배치,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관람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제공입니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단체 관람객을 많이 유치한 우수여행사에 대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제주관광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박물관을 찾아오는 동기 부여와 관광객 유치 차별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사업개요를 말씀드리면, 우수여행사 선정기준은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동안 내국인 5,000명, 외국인 1,000명 이상 관람객을 유치한 여행사 중에서 관람객 유치실적에 따라 1,2위, 각 4개 업체씩 8개 업체 여행사를 선발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추진계획은 시·도 관광협회를 통한 인센티브 추진을 이미 홍보하고 있으며, 신문, 방송, 케이블 TV, 자막방송, 박물관 홈페이지 게재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지난 1월부터 계속해서 홍보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도내 여행사 관계자와의 간담회 개최 등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습니다. 우수여행사를 11월중에 심사하여 시상 대상자를 선정한 후 12월말 시상하겠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체험 위주의 사회교육 확대 운영입니다. 생태 탐사, 해양생물 직접 만져보기, 갈옷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사회교육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추진계획을 말씀드리면 갈옷 만들기 재연행사와 설·추석맞이 민속행사 등 7개 분야를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던 것을 이번에 과학캠프, 자연탐험단, 제주의 오름과 식물 등 10개 분야로 확대 실시해 나가겠습니다. 실내교육에서 현장위주의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교육대상을 중·고등학생과 관광분야 종사자 등으로 참여계층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과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등과도 연계하여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2페이지입니다.
도제실시 60주년 기념 특별전입니다.
도제실시 당시 생활 모습을 전시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제주인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건설 등 변화하는 세계화 시대에 제주발전의 희망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특별전을 추진하겠습니다.
사업개요를 말씀드리면 되돌아보는 60년이라는 주제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간 특별전시실에서는 자료와 모형, 사진 등 80여점 자료를 전시하고, 야외전시장에서는 짚신, 구덕, 농기구 만들기 등 체험마당을 운영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기초자료를 2월중 수집하여 전시계획을 확정하고 3월까지는 전시자료를 선정 완료하여 7월까지 제작하면 8월 1일부터 특별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13페이지입니다.
고래 골격 전시자료 제작입니다.
사업개요는 우리 박물관내 모래에 매립 보존 관리 중인 브라이드 고래 한 마리와 소형 고래류 세마리 등 네마리의 고래골격을 복원하는 사업입니다.
고래골격 복원사업비 2억원은 여러 위원님들께서 배려해 주신 덕택으로 확보되어 있고, 전시관 시설비 3억원은 추경에 확보하여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추진계획은 목포, 장생포 고래박물관을 방문하고 국내의 제작기술 등 자료를 수집 완료하였으며, 앞으로 일본 오사카 자연사박물관 및 교토 니슈오 고래 제작소 전문가의 자문을 받은 후 3월중에 설계 및 발주하고, 12월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4페이지입니다.
소장자료 전산화 구축 사업입니다.
소장자료는 2005년 12월말 현재 3만4,619점이 있고, 분야별 소장자료는 고고민속 분야 9,082점과 동물 1만1,764점, 광·식물 6,590점, 해양생물 7,183점이 있으며, 이 소장자료 중 데이터베이스는 11.76%인 4,070점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추진계획은 올해 사업비 5,000만원으로 서버를 증설하여 자료 3,000점과 동영상 4건을 입력하고, 본 사업을 국립중앙과학관 주관인 국가생물종 전산과 연계하여 추진하겠으며, 2007년에는 자료 1만5,000점과 동영상 8건을 입력하고 2008년에는 자료 1만2,000점과 동영상 4건을 입력해서 완료하겠습니다.
다음은 15페이지입니다.
국내·외 기관과의 학술교류 추진입니다. 중국 장백산 자연사 박물관과의 학술교류 추진입니다. 지난 2001년 7월 중국 장백산 자연박물관과 학술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매년 교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백두산 조류 10여점 등 자료를 교환하고 한라산 자연자원에 대한 공동조사를 하겠습니다.
중국 장백산 자연 자원에 대한 특별전을 10월부터 11월까지 1개월간 개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장백산의 자연사 자료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과의 학술 교류 추진입니다. 국립중앙과학관과의 협력 협정사항은 나눠드린 별도 자료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의 협력 협정입니다.
희귀 야생 동·식물 표본 100만점을 소장한 국내 최대의 과학박물관인 국립중앙과학관과 우리 박물관간의 협력 협정을 통하여 상호 자료와 운영 프로그램을 교류함으로써 자연사 연구 및 소장품 전시 효율성을 증진하고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난 1월 24일 우리 박물관에서 국립중앙과학관과 협정서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협력협정서 주요 내용은 협력 협정 범위를 전시기법 및 자연자원 조사 연구, 자원 탐구 및 체험 등 교육프로그램, 표본 수집 관리 및 보존방안, 자연사 표본 DB 구축 및 운영 등으로 하였고, 실무위원회를 양 기관 각 3인씩 6인으로 구성하여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추진 범위와 방법은 실무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하였습니다.
2006년도 추진계획은 자료 관리에 상호 협조하기로 하였으며, 우리 박물관 자연사 분야 소장 자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사업비를 지원키로 하였습니다.
자연탐험단 운영은 방학을 이용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양 기관의 공동 주관 하에 운영하겠으며, 표본자료 교환은 양 기관이 수집한 자연사 자료 100여점을 10월 중 교환하여 활용하고, 이동특별전을 개최하여 양 기관이 소장 중인 표본을 순회 전시하도록 하겠으며, 생태계 연구 등 학술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기타 자료 상호 교환 및 전시 관리 기법 정보 교환을 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2006년도 주요업무보고에 대한 보고를 마치고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시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결과에 대하여는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유인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저희 박물관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저희 박물관 전 직원은 투철한 주인의식을 갖고, 박물관을 제주의 대표적 관광시설이자 문화시설로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 위원님들의 많은 지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위원장 강원철 오승언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오승언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께서는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임기옥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임기옥 위원 예.
소장자료 전산화 구축사업이 올해부터3개년 계획으로 하면 전부 완성되는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그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올해가 11.75%, 약 12% 정도 되었는데, 나머지는 예산이 별로 그렇게 많이 들지 않네요? 올해가 가장 기본적인 것 때문에 많이 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그것은 지금 현재 있는 서버 용량이 모자라기 때문에 금년에 서버를 전부 확보하면 내년, 후내년은 인건비만 다소,
○임기옥 위원 입력만 시키면 되기 때문에?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그리고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일부 지원을 해 주시겠다고 하니까 큰 문제없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바람직한 일이네요. 빨리 돼서 정보화시대에..... 그러면 이게 일반인들에게 오픈할 수 있는 자료가 되나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누구나 들어가서 검색할 수 있는 그런 식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임기옥 위원 좋습니다. 차질 없이 해 주시기 바라고, 여기 보면 도제실시 60주년기념 특별전을 계획하고 계신데, 되돌아보는 60년은 제주도의 어떤 부분 자료 전시하고 있습니까? 주로 문화적인 측면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생활의 변천사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큰 범위만 그렇게 생활의 변천사로 해 놓고, 의냐, 식이냐, 주냐, 산업이냐 하는 구체적인 방향은 2월중에 전체 박물관 자문위원회를 개최해서 거기에서 결정하게 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80점 내외의 소장자료는 충분합니까, 아니면 외부의 도움을 받아서 기획전을 하시겠다는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소장한 것하고 외부의 자료를 더 구해서 보충시켜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개인이 갖고 있는 자료도 같이 보완해서?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임기옥 위원 짚신, 구덕, 농기구 만들기 등의 체험마당은 여름을 이용해서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도록 오픈하는 겁니까, 아니면 이벤트성으로 하는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박물관 밖 광장에 임시 제작소를 두 달 동안 만들어 가지고 거기에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와서 구덕도 만들고 짚신도 삼고 하는데, 관람객들이 오면 만들어 보기도 하고 만들어 놓은 걸 일부 기념품으로 사갈 수도 있는 그런 자리입니다.
○임기옥 위원 어르신들을 겨냥해서, 예를 들어서 노인의 달 그런 때에, 대부분 다 어르신들이 이런 기능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경연대회를 한번 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글쎄, 시기적으로 이것은 5월달이 아니고 8월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할 계획입니다.
○임기옥 위원 좋습니다.
관람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제공, 이걸 함으로써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까? 어떻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이것은 금년도에 처음 시행하는 겁니다마는 효과가 다소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도내에는 저희들 박물관과 유사한 관람 시설이 한 46개소가 있습니다. 그래서 관람객이 계속 분산되고 있는데 어쩌면 저희 박물관이 종합적인 것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 돼서 인센티브도 있고 하면 여행사가 저희들 쪽으로 다소 오지 않겠느냐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요즘은 박물관도 전문화가 되고 있는데 사실 자연사박물관은 복합적인 박물관의 성격을 띠고 있죠? 그래서 깊이 있는 볼거리를 원하시는 분은 좀 기피하는 장소가 될 수도 있는 박물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그런 점도 없잖아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는 초등학생들의 체험학습장이라든가 중·고등학생들 수학여행 유치로 볼 때는 굉장히 바람직한 계획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고맙습니다.
○임기옥 위원 지난번 제가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을 했었습니다마는, 외국인관광객이 늘고 있는데 지난번에 좀 줄어서 올해는 7.7%의 향상계획을 갖고 계신데 특별한 전략을 가지고 계십니까? 작년에 비해서 많은 인원이 증가할 수 있겠습니까? 인센티브 외에.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금년은 제주방문의 해이고 해서 도 전반적으로 관광객이 예년에 비해서 좀더 오지 않겠느냐 예상을 하고 있고, 거기에 저희들이 야간에 개장해서, 또 그 야간에 개장만 하는 것이 아니고 프로그램을 좀 만들면 많이 유치할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야간 박물관 개방하는 것이 굉장히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잘 활용하면 내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야간볼거리가 없기 때문에 여기에 이벤트를 같이 곁들여서 하면 굉장히 효과가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좋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 한정삼위원님.
○한정삼 위원 한정삼위원입니다.
하나만 묻겠습니다. 지금 도제실시 60주년 기념 특별전이라는 것이 있는데, 지금 각 국마다, 예를 들어서 문화진흥원은 진흥원대로, 관광국은 관광국대로 도제실시 60주년 기념행사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것을 도 전체적으로 연계하고 통합해서 날짜 배분이라든지 규모라든지 그런 것을 협의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각자마다 독자적으로 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이것은 각 부서에서 하고 있는 것을 기획실에서 종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날짜라든지 이런 것을 사전에 기획실의 조정을 받아서 저희들이 선정했습니다. 우리가 안을 내면 거기에서 상충된다든지 모순되는 것은 조정해서 하고 있습니다.
○한정삼 위원 그러니까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라는 것은 기획실에서 조정해서 통보 받은 사항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우리가 안을 제시해서 기획실에서 확정 받은 날짜입니다.
○한정삼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 강창식위원님.
○강창식 위원 보통 관람객이 와서 한번 전시장을 보는 소요시간이 어느 정도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내부 전시실만 충실히 여유를 가지고 관람할 때는 한 40분, 또 시간이 없을 때는 한 20분 정도로 해서 내부를 관람하고, 외부에 있는 전시장이라든지 이런 데를 돌아보려면 전체적으로 한시간 정도 가지면 무난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창식 위원 지금 박물관 야간운영을 한다고 그러는데, 작년부터 시행한 모양인데, 이것은 와서 전시실까지 다 보고 쉬고 그러는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지금 현재는 야간에 오시면 전시실 관람해서 가는 것이 주요 코스입니다. 작년에 해 보니까 단순히 거기만 돌아보는 것은 큰 의미가 없겠다 해서 금년도에는 지금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습니다마는, 야간에 어떤 한 수학여행단을 위한 프로그램 또 효도관광을 온 팀들을 위한 프로그램, 이런 것들을 개발해서 우리 박물관에 수학여행단이 밤에 오면 이러이러한 놀이를 할 수 있다, 하는 홍보를 대대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강창식 위원 체험마당 운영이라고 해서 사투리 말하기 대회, 팔씨름대회가 열거되어 있는데, 이것을 가지고 오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고, 나는 도립예술단이라든지 일정한 공연을 거기에서 같이 곁들여 주면 좋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것을 연계시켜서 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민속타운도 지금 야간공연은 안 하고 있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강창식 위원 실제적으로 야간공연장이라든지 야간에 볼거리라는 것이 자연사박물관이 주종을 이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그렇다면 좀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체험마당을 만들어야 되는데 그것을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고, 마당놀이라도 해서 계속해서 공연을, 매일 같은 제목을 가지고 공연을 하더라도, 하는 그런 것도 한번 구상해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아주 고마운 말씀입니다. 지금 여기 나와 있는 팔씨름 대회라든지 사투리 말하기 대회는 대표적인 사례로 정리해 놓은 것이고, 지금 이벤트 기획사하고 종합적인 하나의 계획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종합적인 것을. 그래서 이것을 주문형식으로 해서, 만약 수학여행단이 제주도에 온다고 하면 그 수학여행단에 직접적으로 우리가 홍보를 해서 저녁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우리 박물관에서 이러이러한 행사를 할 수 있다, 그 학생들이 전부 오면 그런 걸 체험도 하고 관람도 할 수 있다는 다양한 몇 가지 프로그램들을 깊이 있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러한 사항들이 금년에 이루어지도록 저희들이 하겠습니다.
○강창식 위원 제주도에 가니까 거기 재미있더라, 하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작품을, 매일 같은 내용이라도, 공연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부여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리는데, 그것을 깊이 연구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지금 검토되고 있는 내용들이 놀이마당이라든지 관람하는데 깜짝 이벤트, 브레이크댄스, 특별 공연해서 효도관광 오신 분들에게 페스티벌을 열어 준다든지 댄싱파티라든지 이런 것들을 활발하게,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금 아이템들이 대충 정리가 되고 있고,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면 한번 시행을 해 보겠습니다.
○강창식 위원 여기 근무하는 분들이 지금 정원이 20명이라면서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강창식 위원 그런데 토요일, 일요일, 휴무 때 야간 근무를 하는데 근무시간이 오버되면 오버 차지(charge)라든지 이런 걸 어떻게 계산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그런 것들이 예산상에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근무 형태는 토요휴무를 하면서 토요일과 일요일, 이때에 최소한도 인력으로 근무조를 편성했습니다.
○강창식 위원 오히려 관광객은 토요일, 일요일에 많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그렇습니다. 그래서 토요일, 일요일은 관리실은 근무할 필요가 없고, 전시실하고 경비, 여기가 중점 근무해야 되니까 필요한 부분만 근무 요원을 최소한도로 짰는데, 하루에 9명 정도면 근무가 가능합니다.
토요일 9명, 일요일 9명, 그래서 18명이 들어가는데, 현재 근무 형태는 그렇게 9명씩 근무하는데 그 사람들 보수는 일요일 근무한 것은 일요근무수당으로 지급을 하고, 토요일 근무한 사람들에게는 평일에 화요일에 휴무를 시켜 드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불평이 없도록 해 나가고 있습니다.
○강창식 위원 잘 알았습니다.
하나만 더요, 또 국립과학박물관과의 협정서 2조에 호혜평등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호혜라는 말이 한자로 어떻게 쓴 겁니까? 호혜평등이라는 용어를 처음 들어서요, 상호평등이라는 말은 있을지 몰라도. 왜 이렇게 어려운 말을 썼는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국립중앙과학관은 중앙과학관이고 관장도 1급입니다. 저희들은 4급이고 말입니다. 또 지방이고. 실제 우리보다 월등히 우월한 위치에 있는 기관입니다. 그래서 저희들하고 협약하면서 상호간에 평등한 입장에서 업무교류를 하자는 취지에서 이렇게 작성했던 겁니다.
○강창식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수고 하셨습니다.
홍가윤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홍가윤 위원 예.
지금 협력 관계 말이 나왔으니까 그에 대해서 좀 물어보겠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도 있고 과학관도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기술부 소관으로 대전에 있는 과학박물관입니다.
○홍가윤 위원 과학이면 우리 민속자연사박물관하고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도 자연하고는 좀 거리가 먼 것이 과학인데, 국립박물관은 제주도에도 있으니까, 그래서 나는 처음에는 국립박물관하고 이런 협력사항을 맺는 건가 생각하다 보니까, 국립박물관은 바로 제주시에 있는 박물관인데,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해서 자세히 보니까 중앙과학관이라고 되어서, 이 내용이 어떻게 된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우리가 갖고 있는 동물, 광·식물, 이 자연사가 과학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보더라도. 그래서 우리 자료를 과학 분야에 있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요구합니다.
그리고 제주도의 동·식물에 대한 탐사라든지 현지 조사하는 것을 이 분들이 많이 하고 싶어합니다. 우리들은 그 쪽에 도움을 드리고, 우리는 그쪽에서 갖고 있는 노하우라든지 자료를 얻을 수 있고, 그렇게 해서 협력이 가능한 겁니다.
○홍가윤 위원 그러면 일방적으로 그 과학박물관에서 필요한 자료나 모든 활동을 우리가 지원해 주는 체제밖에, 우리가 필요한 것을 지원받는 사항은 별로 없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우리가 지원 받는 것은 계획서에 나와 있습니다마는, 자료를 전부 전산화해서 입력하면 과학관에 있는 자료를 전부 우리가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겁니다. 거기 있는 자료를. 전산으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가지고 있는 모든 자료를 우리가 전산으로 얻을 수 있고, 다음에 어린이탐구대회가 있는데 이런 비용이 들어가는 것인데, 우리보다 그 쪽이 재정여력이 훨씬 우월합니다. 그래서 비용부담은 그쪽에서 하시겠다는 말씀을 실무 협의를 하면서,
○홍가윤 위원 이 협력체계를 강화하면 우리는 비용을 적게 들이고 모든 전산화 작업이라든지 이런 것을 이용할 수도 있고 그렇다는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그렇습니다.
○홍가윤 위원 저는 협력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박물관하고 과학관이라고 그러니까, 그러면 중앙박물관은 어떤 내용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그것은 문화관광부 소관으로 말 그대로 박물관이고,
○홍가윤 위원 그런데 이 과학관이 중앙박물관하고 협력 체계를 맺어도 가능한 것 아닙니까?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하고 협력체결을 맺듯이 중앙박물관하고 하면 전국적으로 해서 더 좋은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자연사 자료가 없습니다. 거기에는 민속자료입니다. 이분들이 중앙과학관의 입장에서는 과학자료를 얻고 싶어하는 겁니다.
○홍가윤 위원 저는 그 내용을 자세히 모르겠습니다마는, 조금 미심쩍어서 물어봤습니다.
그리고 관람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주는 거 있지 않습니까? 이게 언제부터 시행을 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금년 1월부터입니다.
○홍가윤 위원 저는 이것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는데, 다른 데서도 여행사 같은 데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들이 꽤 있습니다. 도에서도 한 여행사에 300만원씩 준다든지 얼마씩 주는 경우가 꽤 있고 그런데, 이게 시행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점이 많은데, 그 여행사끼리 서로 나눠먹기식으로 신청하더라고요, 인센티브를 주는데. 시행을 얼마 안 해 봤으니까 자세히 모르겠지만 다른 데에서 시상품식으로 주는 것을 보면 금년에는 어느 여행사, 내년에는 어느 여행사, 이런 식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이것은 세부적인 계획을 저희들이 마련했습니다. 여행사도 개별관광 오는 걸 전부 집계하는 것이 아니고 단체에 대한 것만 집계하고 있습니다. 여행사가 오면 매표할 적에 어느 여행사 단체 학생 몇 명, 이 표를 한꺼번에 끊습니다. 총괄적으로. 이것에 숫자의 오류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수학여행단 100명이라고 하면 100명 한꺼번에 그 여행사 명의로 끊기 때문에, 그래서 그것을 집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게 여행사끼리,
○홍가윤 위원 저는 이것을 잘못한다는 그런 것은 아니고 그런 점까지 유의해서 여행사간에 어떤 불협화음이 있지 않도록 잘 조정해서 시행했으면 하는 그런 생각에서 제가 말씀을 드린 겁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그렇게 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수고 하셨습니다.
추석하고 설 명절 때 보면 행사를 치르지 않습니까? 올해 같은 경우에는 각 동 자생단체한테 맡겨서 행사를 치르겠다고 했는데 잘 진행되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금년 설에 제주시내에 있는 민속보존회, 거기에 의뢰하려고 했습니다. 민속보존회에 한 50일전부터 교섭을 했는데 민속보존회에 있는 분들이 설날은 출연이 곤란하다, 일일이 전부 확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60개 이벤트사에 프로그램 제안서를 내도록 문서를 보냈는데 그 중에서 6개 회사에서 제안서가 들어왔습니다. 그 제안서 중에 저희들 나름대로 심사를 해서 프로그램이 제일 다양하고 신뢰가 가는 데를 선정해서 이벤트사가 주관이 돼서 행사를 했습니다.
종전에 할 때는 한 쪽 모퉁이에서 하던 것을 광장에 나와서 하고 참여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흥미가 유발되고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저희들 나름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앞으로도 명절 때 같은 경우에는 각 동의 자생단체들한테 부탁하기가 힘들겠네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민속보존회에 했는데 명절날 나오는 것은 아무래도 힘들 것 같다고,
○위원장 강원철 그런 것은 그때 염두에 못 두었던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일부 애착심을 가진 사람들이 하지 않겠느냐, 민속보존 하시는 분들이 하지 않겠느냐 했는데 막상 해 보니까 그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책임자 되시는 분은 하려고 하는데 주위에 호응해 주는 분들이 따라줘야 되는데 그게 수월치 않았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저희들은 항상 보고를 받기를 각 자생단체에 맡겨서 독창성 있게, 여러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고 그러니까 그렇게 한번 해 보겠다고 했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맞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그래서 이번 설에는 그렇게 되었는가 싶어서, 자생단체들한테 맡겼으니까 좋은 아이디어가 창출되었나, 그래서 질의를 했는데 그런 것이 안 되었네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그렇게는 안되고,
○위원장 강원철 그러면 이벤트사에도 갑자기 맡겼겠네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아닙니다. 한 20일 전쯤 맡겼습니다. 그래서 이벤트사에서도 준비하는 기간이 20일 소요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프로그램은 훨씬 다양하게 했고,
○위원장 강원철 프로그램 내용들이 주로 어떻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민요경창이라든지 만들기 같은 것은 오메기떡 만드는 것, 빙떡 만들기, 오는 분들에게 떡을 조금씩 만들어서 맛보기로 드리고 이렇게 했는데, 나중에는 떡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가 있어서 상당히 성황이었습니다. 팽이치기라든지 이런 것도 마당에서 있었고, 연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그러면 앞으로도 계속 이벤트사에 맡길 예정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그것은 프로그램들이 개발이 되면 민속보존회에 한번 더 말씀을 해 보고, 민속보존회가 안 하면 이벤트사에 계속 맡기겠습니다.
○위원장 강원철 어떤 형태로든지 행사가 내용 있게, 풍성하게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위원장님 하나만 여쭤 볼게요.
○위원장 강원철 예.
○임기옥 위원 지표조사에 세입이 좀 잡혔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임기옥 위원 지금 연구관과 연구사가 여덟 분이 계신데요, 제주도에는 지금 지표조사 물량이 많은데 전문인력이 부족해서 굉장히 힘들다는 신문보도도 있고, 사실 좀 그렇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맞습니다.
○임기옥 위원 이 여덟분 중에서 지표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있으신 분은 몇 분이나 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그 지표조사는 지표조사기관으로 선정이 되어야 되는데, 금년에 전국적으로 강화가 되었습니다. 우리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고고민속 전공자가 없습니다. 연구사나 과장님들 중에 고고민속 전공자가 없어서 금년부터 우리는 다른 기관과 공동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해서 인정되어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독자적인 참여는 힘들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독자적인 참여는 안 되고.
○임기옥 위원 고고민속과가 있잖아요. 과장님도 계시고. 그러면 지표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분은 여덟 분 중에서 몇 분이나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개별적인 특별한 자격이 아니고 연구실에 있는 연구사는 전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러니까 고고민속 전공한 자가 없어서 독자적인,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그 분야만 없어서 독자적으로 못하고.
○임기옥 위원 그러면 개별적으로 참여했을 경우에는 수입 면에서는 얼마 많지 않겠군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그런 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이런 것을 보완하면, 지표조사가 연간 굉장히 양이 많아서 세입에도 많은 도움이 될 텐데. 정원이 한정되었기 때문에 더 확보는 불가능 하겠군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그렇습니다.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원철 수고 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한 200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오승언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수용하여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고 내일 오전 11시부터 제주도체육회와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200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대단히 수고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6시12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전문위원
- 전 문 위 원 강 홍 철
○출석공무원
- -문화스포츠국
- 국 장 지 봉 현
- 문 화 예 술 과 장 한 동 주
- 스포츠산업과장 강 문 실
- 교 통 행 정 과 장 이 성 구
- -문 화 진 흥 원 장 현 운 성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 승 언
- -세계자연유산추진단장 김 완 택
○참여속기사
- 김옥분 손청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