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행정사무감사
농수산환경위원회행정사무감사 회의록
피감사기관 농업기술원
일 시 2005년 11월 29일(화)
장 소 농업기술원농업연구센터회의실
(10시30분 감사개시)
○위원장 양대성 좌석을 정돈하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지방자치법 제36조 동법시행령 제16조 그리고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해서 농업기술원 소관에 대한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반갑습니다.
여러 부서를 다니고 있습니다마는 기술원에 올 때마다 고향집을 찾는 기분으로 항상 오고 있고, 또 이렇게 오랜만에 함께 뵙게 되어서 반갑게 생각됩니다.
지금 우리 1차 산업이 대단히 어려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물론 위기라는 것은 때가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삶을 영위해 가는 한 언제나 위기는 있게 마련입니다마는 지금의 우리가 맞고 있는 위기는 평상시 늘 따라다니는 위기와는 다른 것이 아니냐 하는 의식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위기 속에서도 1차 산업은 나름대로 참다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우리 제주도의 GRDP가 6조7,000억 정도 되는데 그 중에서 1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조800억 정도가 1차 산업에서 담당했으니까 대단한 겁니다. 1조800억 중에서 우리 농산물이 차지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 중에서 축산물이 사천이삼백억, 수산물이 4,600억, 나머지는 우리 농산물에서 감당하고 있는데, 그 비중에서 다시 감귤이 6,000억 이상이니까 감귤이 대단한 버팀목으로 지키고 있고 그 이외에 채소작물이 제주도를 지키고 있습니다.
3차 산업이 아무리 위용이 크다 하더라고 실제적으로 지역경제에서 호주머니를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유출되기 때문에 우리 지역경제를 지키고 있는 것은 1차 산업이다. 그래서 비율상으로는 30% 수준이지만 실제 체감상으로는 70%의 이상의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 상승효과를 기대하면 1조5,000억까지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누구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느냐? 우리 농민들이 열심히 했겠지만 거기에 끊임없이 여러 가지 기술과 정보를 제공해 주고 지도하고 희망을 심어주는 우리 농업기술원의 역할이 대단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부심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시대는 더 어려운 시대가 될 것이다, FTA시대를 맞아서.
따라서 우리도 새로운 발상의 전환, 의식의 변화를 통해서 새로운 역사를 어떻게 감당해나갈 것이냐 하는 자세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감사준비를 해 주신데 대해서 김영문원장님을 비롯한 연구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그러면 감사에 앞서 우선 증인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한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한 때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농업기술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라며, 관계공무원께서도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선서!
본인은 제주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36조 동법시행령 제16조 내지 제19조의 3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에 대한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농업기술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4항과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 및 제9조의 2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05년 11월 29일 제주도농업기술원 원장 김영문!
○위원장 양대성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에 앞서 원장께서는 간부소개와 함께 업무보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농업기술원장 김영문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농수산환경위원회 양대성 위원장님, 그리고 안동우위원님, 부봉하위원님, 강호남위원님, 고동수위원님, 김병립위원님!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농촌진흥사업에 깊은 애정과 적극적인 배려로 농업기술의 개발보급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더욱이 우리원 행정사무감사를 위해서 이곳 상귀 현장까지 찾아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원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문정수 기술지원국장입니다.
윤창성 총무지도담당관입니다.
강용철 감귤기술과장입니다.
김용철 생물산업과장입니다.
이상순 농업경영정보과장입니다.
한원탁 환경농업과장입니다.
김공호 농산물원종장장입니다.
각과 담당과 직원들은 함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렷!
경례!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배부해 드린 자료에 의해서 2005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1페이지 일반현황, 200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2004년도 결산 및 2005년도 예산집행 상황, 2004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결과 등의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3페이지 일반현황입니다.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농업은 친환경 생명산업으로, 농업인은 신지식 경영인으로, 농촌은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농촌으로 육성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구 및 인력현황을 보고드리면 1국 6과 22담당에, 정원은 국가직 2명을 포함해서 96명이며 현원은 93명입니다. 이중 파견이 2명 나가있는 상황입니다.
2005년도 예산은 145억4,200만원이며 이중 국비가 25%, 도비가 75% 입니다.
4페이지 농업환경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우리도의 경지면적은 5만8,951㏊로 집계되고 있으며 호당 경지면적은 1.62㏊로 과거보다 증가한 상황입니다. 농가인구 비율은 20.5%로 전남 26.2%에 이어서 전국에서 2위입니다. 기상은 사계절이 뚜렷한 북쪽 한계기 아열대지역이며 평균 기온은 서귀포는 16.2℃고 제주시는 15.2℃, 강수량은 서귀포는 1,851㎜고 제주는 1,457㎜로서 농사를 짓기에는 적합한 기상이 되겠습니다. 농가 경제동향을 보면 농가소득이 3,900만원대, 농가부채는 4,500만원대로서 소득도 많지만 부채도 많은 현상입니다. 토양환경은 우리 제주도의 경작지 60% 면적은 화산회토이고 40%는 비화산회토입니다. 화산회토는 물리성이 쉽고 작업성이 편리해서 뿌리작물 등 재배에 아주 유리하고 비화산회토는 작업성은 불편하지만 고당도 과실생산이 가능하고 곡식작물 재배에 유리한 환경입니다.
7페이지 보고드리겠습니다.
200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은 첫 번째로 제주농업 생산액 1위의 감귤 경쟁력 강화와 두 번째, 제주농산물 체질강화와 친환경농업 실천 등 6가지를 차례대로 보고드리겠습니다.
8페이지입니다.
감귤은 노지감귤 상품성 향상 및 적정생산 추진을 위하여 고품질 생산 기반정비 경쟁력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과 지원을 했으며, 품질향상을 위한 타이벡 피복 등 종합기술을 투입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관측조사도 금년도에 3회를 조사했습니다.
품종육성에 있어서는 고당도계 감귤변이지 찾기를 1998년부터 이제까지 계속해 왔는데 지난해까지 13개체, 극조생형에서 자레스 한 종류가 가능성이 있어서 2009년도는 품종등록 계획입니다. 금년도에도 4개체를 접수해서 내년도 접목해서 특성을 조사할 계획이고, 온주밀감에 있어서도 교배를 통한 주심배 실생 육종사업도 기 착수해서 15개체를 육성 관리 중에 있습니다.
감귤 신품종 모수육성도 10품종 300본을 관리중에 있어서 내년부터는 농가공급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9페이지 하우스감귤, 만감류입니다.
금년도에 월동밀감 적품종 선발 및 수상월동기간 연장기술 개발을 완료했고, 한라봉 품질향상 및 저장기술 개발, 특히 한라봉에서 지역별로 재배기술이 상당히 견해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을 시·군농업기술센터, 우리 농업기술원이 금년도에 기술통일을 위한 시험을 실시해서 4개 시·군 모두 같은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만감류 육성을 위해서도 교배를 2001년부터 사실은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금년도에 84개체를 확보해서 내년부터는 접목과 증식시켜서 특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10페이지 틈새시장 낙엽과수입니다.
낙엽과수는 추석출하용 단감이라든지 8월 생산 햇배, 고품질 체리·복숭아 등의 작형을 개발했고, 홍시용 고품질 떫은 감 갑주백목 작형도 개발해서 농가에 전수할 수 있도록 품질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수입산 과일과 차별화된 열대과수 재배기술 연구도 중점적으로 해나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과실인 왁스애플, 슈가애플같은 것도 특성과 번식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11페이지 제주농산물 체질강화와 친환경 농업입니다.
주요농산물 안정생산 및 품질향상 기술지원을 위해서 마늘 주산지별로 종구교환 효과검증을 김녕농협과 공동으로 추진한 결과 제주산 종구가 육지산 종구에 비해서 생산량이 많은 것을 확인했고, 주아는 한번 채취해서 심으면 몇 년차까지 효과가 있는지 확인했는데 3년차까지 상품수량이 증대됐습니다. 그리고 주아크기별 마늘 상품성은 1그램이상에서 생산성이 우수함도 확인했습니다. 마늘에서 있어서 품종을 제주도 자체 육성했습니다. 제주조생이라는 품종을 육성해서 금년 8월에 국립종자관리소에 품종생산판매 등록을 완료해서 농가에 공급할 수 있는 체제까지 왔고 현재 증식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마늘 가공단지 조성도 1개소 추진됐습니다.
당근은 지금 흙당근에서 세척용 당근으로 출하하는 추세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성산농협과 공동으로 세척용 당근품종도 선발하고 소형 생식용 품종도 계약재배 형식으로 선발 육성해나가고 있습니다.
12페이지 양파는 극조생 양파 유전자원 모구를 선발하고 있고, 자체 육성한 극조생 양파 우량계통 제주1호, 제주2호, 제주3호를 실증하고 있고, 만생·중만생 품종은 제주4호, 제주5호로 해서 육성 중에 있습니다. 극조생 양파 1,2,3호는 내년도에 품종등록할 수 있도록 준비가 완료됐습니다.
특산 채소류로 양배추는 샐러드용 품종선발을 하고 있고, 특히 수출규격품 가능한 품종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브로콜리가 상당히 면적이 증가했는데 5,6월이 단경기입니다. 이때 생산할 수 있는 작형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외의 채소부문에 있어서는 위원님들께서 지난 예산에 책정해 주셨기 때문에 복합가공시설을 87평 신축해서 이제부터는 수확 후 관리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추진해나가겠습니다.
13페이지입니다.
식량작물은 생력화를 위한 자갈매몰형 로타리 개량요인을 발굴하고 다용도 콩 우량품종 선발, 맥류·조의 품종 육성, 기장이 지금 1,000㏊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어서 기장재배 기술도 착수했습니다.
그리고 우량품종 종자를 콩과 맥주보리에 대해서 생산해서 보급하고 있습니다.
특용작물은 더덕이 재배방법에 따른 생육 및 수량성을 구명했는데 더덕도 재배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제초작업인데 트레이모를 해서 정식한다면 이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유채의 개화연장, 검정깨 장려품종 선발, 이파리를 이용한 들깨 우량품종 선발, 바이오디젤 원료용 유채 실증연구 등을 착수해서 진행해나가고 있습니다.
14페이지 비료절감 친환경농업 기술입니다.
지금 도내 화학비료 공급추이를 보면 1995년도에는 12만1,000톤 정도 시용되던 것이 2004년도에는 8만6,000톤으로 상당히 화학비료 사용량이 줄어드는 추세에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서 우리 원에서는 제주형 친환경 유기농업 표준양분 기술연구를 2004년부터 착수해서 감귤, 양배추, 감자, 마늘, 양파, 곡류, 과채류, 시설채소, 낙엽과수에 이르기까지 연차적으로 표준양분을 규명해서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수산부산물을 이용한 액비자원화 실용화기술도 개발하고 있고, 토착 유용미생물 비료개발, 유용균 분리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친환경 토양보전 및 부산물비료 시험·분석 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해나가겠습니다.
15페이지 농약사용 절감으로 안전농산물 생산 및 기술보급입니다.
2005년도에 감귤원 병해충 종합관리 기술개발을 10회에서 7회 방제하는 것으로 65㏊를 농가에 직접 실증시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농약대체 방제기술 및 농약절감 기술도 개발해서 보급하고 있습니다. 방제정보는 17회 2,000개소에 발송시키고 있습니다.
농업기상 재해예방을 위해서 농작물 관리대책을 홍보함은 물론 겨울철 극기온 조사와 가뭄철의 토양 수분조사도 해나가고 있습니다.
16페이지입니다.
농산물원종 고부가가치 종자산업 육성입니다.
생산기반 확충으로서 종자산업 기지화를 위해서 지금까지 토지의 65.7㏊, 부지정비 17㏊, 작업로 7㎞를 했고 망실하우스 9.5㏊ 시설과 연구실험실, 조직배양실 등을 갖춰서 명실상부한 기관을 갖춰나가고 있습니다.
금년도에도 토지를 약 2,253평을 구입했고 배수시설이라든지 망실하우스도 2.5㏊ 추진 중에 있는데 12중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원종장은 토지를 100㏊까지 구입할 계획이고 망실하우스는 지금 10.5㏊가 있는데 40㏊까지, 배수로라든지 부대시설도 완전 정비해서 기지화가 되도록 노력해나가겠습니다.
농산물원종장에서 앞으로 추진할 방향은 제1단계로는 금년까지 감자, 백합종자의 완전 자급화 체계를 확립하는 겁니다. 감자는 3년 1기, 백합종구는 5년 1기로 갱신하고, 그리고 신품종으로서 감귤신품종을 접수공급, 이렇게 1단계를 하고 2단계 2006년부터는 양파, 마늘 등 특산작목 종자도 생산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 17페이지입니다.
우량 종자·종묘의 안정적 생산공급입니다.
감자는 연간 120만개의 기본 종을 생산해서 1세대 감자 110톤을 생산해서 농가에 3년 1기 갱신에 차질없도록 하고 있고, 특히 바이러스 검증을 철저히 해서 우리가 생산한 종자가 바이러스가 이병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백합은 5년 1기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연간 50만구 생산을 확실하게 달성해서 농가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오리엔탈백합 계통은는 농가에 공급을 못하는데 이 부분도 향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8페이지입니다.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보급입니다.
대면적 재배가능한 새로운 작목의 개발입니다.
저희들 목표는 감귤보다 소득은 높고, 같거나 높고 재배관리도 감귤처럼 쉽게, 비슷하거나 편리한 작목을 우선 개발하는데 목표를 둬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찾아내서 추진하는 것이 녹차가 되겠습니다. 제주형 녹차재배 기술개발과 농가 다원확대를 위해서 녹차발전연구회를 조직 육성하면서 여기에 소요되는 모주공급이라든지 기술보급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오갈피를, 지금 특산식물로만 알려져 있는 것을 소득작물로 전환시켜나가고 320㏊ 정도 됐기 때문에 보통작물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것도 모주 공급이라든지 재배기술 공급에 주력해나가겠습니다.
19페이지입니다.
제주 특성에 맞는 화훼산업입니다.
화훼산업은 앞으로 UPOV 대비해서 산업재산권 확보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먼저 보셨습니다마는 특허 획득을 10월 28일 세 품종에 대해서는 결정됐고, 12월에도 직무육성 출원으로 득한 품종을 선발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또 거베라라든지 국화같은 것을 농가가 특화할 수 있는 품종을 저희들 기술적인, 행정적인 지원을 통해서 품종 농가별로 보급되도록 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제주 특산화훼를 통해서 원예치료할 수 있는 모델도 개발해나가겠습니다.
20페이지입니다.
특산식물 기능성 활용 및 전통식품 가공입니다.
우선 제주 자생식물의 천연 항산화제 개발연구를 계속 해 나가고 감귤에 함유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 상품화연구도 추진하며, 버섯의 산업화와 전통식품 제조방법을 표준화시키는 연구도 착수해서 제주도 토종 푸른콩 장류 가공적성 및 유용성분 검정을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중에 있습니다.
21페이지입니다.
고부가가치 농업생명공학 실용화에 대해서는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원예작물 신품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감귤에는 잎의 특성이라든지 유리당을 분석해서 우수개체를 판별하는 기법을 이용해서 감귤 실생묘 우수개체 조기선발과 병저항성 형질을 도입시킨 감자 체세포잡종 육성, 그리고 백합 바이러스 저항성 품종육성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치유공학 재료 연구해서 TPA함유 감자 모상근 유도라든지 이런 것들을 확립해서 산업화될 수 있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22페이지입니다.
농업경영정보 지원입니다. 농업경영정보지원은 IT기술의 농업적 이용을 확산하는 방향에서 추진하고 있고, 그래서 홈페이지 운영, 전자상거래 교육 등을 추진하고 경영정보기술 데이터베이스화 980건을 했는데 보통 하루에 130명 정도가 방문해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농산물 표준소득을 조사해서 이 결과를 농민에게 확대 개방함으로 작목 선택하는데 지표로 삼도록 해나가고 있습니다.
벤처농업인 발굴육성을 위한 지원도 해나가고 있습니다.
23페이지입니다.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문영농 교육입니다.
2005년도에는 새해영농 교육으로 장기전문반, 원예치료반, 전자상거래반 등 총 15개 과정에서 1만6,379명에 대해서 교육과 체험을 실시했습니다.
이것을 평가한 결과 농업인의 반응은 현장애로 기술을 해결하는데는 상당히 만족했다, 그리고 안전농산물 생산에 대한 의욕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에 대해서는 폭넓은 지원과 인센티브가 좀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이 부분은 향후 계획에 계속 반영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24페이지 제주형 농작업기 개발입니다.
제주도는 육지와 달라서 자갈이 많기 때문에 육지부에서 개발된 농작업기는 제주도에 오면 한번쯤은 다시 우리 제주지역에 맞게 개조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런 작업을 함과 동시에 제주도에 맞는 작업기를 개발하는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스프링쟁기는 산업체기술을 이전했고 중경용쟁기는 농가에 보급되어 있고, 폐비닐수거기, 오갈피수확기, 목재파쇄기 등은 시연품을 생산하거나 성능 보완중에 있고 그외로 몇 가지 기계를 구상하거나 또는 제작 중에 있습니다.
농촌 자원개발 소득증대 농촌활력 증진입니다.
2005년도 추진실적은 농특산물 고부가가치 상품화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1읍·면 1명품 상품화 시범사업을 6개소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농촌 어메니티 자원개발을 이용해서 농촌전통 테마마을 3개소를 육성하고 있고, 농촌 건강장수마을도 4개 마을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26페이지입니다.
농업전문인력 육성입니다.
저희가 육성하고 있는 단체는 4-H,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가 되겠습니다. 4-H는 과제활동 지원과 회원자질 향상, 그리고 4-H회원 시범영농 과제활동 지원을 4개소에 실시했고, 농촌지도자 육성은 과학영농실천 및 농업경쟁력 향상 핵심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교육 및 세미나 지원을 11회 했습니다.
생활개선회는 분야별로 전문과제 연구를 집중 육성해서 향토음식, 천연염색, 바느질, 가족연구회 등 18개회를 육성해서 지도해나가고 있습니다. 대도시 제주특산물 홍보판촉 및 도·농나눔의 장 운영도 3회에 걸쳐 실시했습니다.
선도농업인 육성기금은 현재까지 31억이 조성됐습니다.
금년도에도 1억을 더 출연해서 제주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해외연수, 교육연찬사업을 지원해나가고 있습니다. 금년도에는 1억6,600만원을 가지고 해외 연수 42명, 교육연찬 1,190명 6회를 실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업기술개발 기반조성과 직원 능력배양입니다.
농업연구·지도기관 기술개발 기반조성을 위해서 우리 도에는 금년도에 채소복합저장연구실, 생명공학연구실 등 2개 동을 신설했고, 장비 8종을 고안했으며 시·군에는 첨단과학영농시설, 감귤우량품종 고급기반 조성 등을 실시했고 직원 자질향상을 위한 워크샵 및 단합체육대회도 두 번을 개최했습니다.
이상으로 200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하여 보고드렸습니다.
위원님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29페이지 부터 2003년도 결산 및 2005년도 예산 집행상황과 33페이지 농업기술원 소관 입법현황, 34페이지부터 2004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43페이지부터 2005년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서류보고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위원장 양대성 예,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으십시오.
감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양해말씀을 구할 것은 지금 저희 위원님들이 여기에 다 참석을 못했습니다.
혹시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우리 제주도의 가장 현안과제인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 행정계층구조특별법이 국회에 제출되어서 심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에 우리 도민들이 기대하는 내용이 전부 담겨있지 못해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 이것을 추가적으로 국회심의과정에서 재검토해 주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국회에 절충하기 위해서 우리 위원님들이 국회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다같이 여러분과 함께 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 양해의 말씀을 구하겠습니다.
그리고 감사를 함에 있어서 좀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현재 앉은 위치에서 위원님들의 질의에 자유스럽게 답을 해 주시고, 또 감사가 뭘 꼬집고 문제를 집어내기 위한 것이 아니고 지난 1년동안을 돌아보면서 반성하고 자기성찰의 기회를 갖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현안문제에 대해서 여러분과 위원들이 같이 고뇌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탁 터놓고 서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내용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위원님들 미리 자료를 받으셨으니까 진행과정에라도 추가적으로 필요한 자료가 있다면 요청하시면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동우위원 발언신청)
예, 안동우위원님 요구하실 게 있습니까?
○안동우 위원 51페이지 보면 제주도 선도농업인 육성기금운용 및 지원에 관련해서 선도농업인 육성기금 조례하고 기금운용실적에서 2004년도, 2005년도 집행내역을 세부적으로, 교육연찬 사업은 어느 단체에서 어떤 내용을 갖고 어떻게 지원했다는 거, 국내연수 참가자 명단, 해외연수에도 2004년도 3회, 45명 나왔는데 어느 단체, 직위까지 해서 자료 부탁드리겠습니다.
2004년도, 2005년도 지원사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주시고 지원액수도 마찬가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양대성 되풀이하지 않겠습니다마는 선도농업인 육성기금조례, 예산집행의 구체적인 내용을 어느 분 나가셔서 준비하셔서 제출해 주시되 전 위원님께 1부씩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담당자가 나가서 빠른 시간내에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양대성 그러면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봉하위원 발언신청)
예, 부봉하위원님 먼저 시작하십시오.
○부봉하 위원 부봉하위원입니다.
농업기술원 김영문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우리 제주도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셨고 지금 현재도 불철주야 열심히 노력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간의 노력에 고마운 말씀을 드리면서 간단한 질문을 하겠습니다.
8쪽 보면 제주농업 생산액 1위 감귤경쟁력 강화에 대한 질의입니다.
제주농업 생산성 1위 감귤경쟁력 강화를 제1순위로 타이틀을 뽑고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은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판단되어 집니다.
자료를 보니까 신품종 10개 품종을 300본 해서 농가에 공급하겠다는 내용입니다.
먼저 이 사업을 구체적으로 만감류 4품종, 온주 6품종은 어떤 종류의 감귤이며 현재와 비교해서 당도라든가 장래 경쟁력은 있는 것인지, 또한 이런 것에서 우리 도민들이 큰 기대를 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답변드리겠습니다.
감귤신품종 모수육성 10품종 300본은 만감류는 한라봉, 세토까, 하루미, 그리고 제주난지연구소에서 개발한 제감나4호 이렇게 4품종이고, 온주밀감은 일본에서 육성한 히노아케보노, 누라조생, 사세보, 그리고 우리 농업기술원에서 선발하려고 했던 자레스 108, 그리고 제주난지농업연구소에서 개발한 제감가2호, 3호해서 6품종입니다. 특히 한라봉하고 세토까, 하루미와 히노아케보노, 누라조생, 사세보 조생인 경우는 일본에서 정식으로 도입, 식재해서 관리를, 공식적으로 일본을 통해서 도입해서 저희 농업기술원에서도 300주를 가져있고 4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도 똑같은 품종을 나눠져서 모수 육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내년도부터 이 도입품종에 대해서는 접수를 생산해서 500㎏ 정도 생산해서 농가에 모본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할 계획입니다.
○부봉하 위원 우리 농업기술원에서 신품종을 개발해서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품종이 몇 개의 품종이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저희 농업기술원은 감귤에 대한 육종시작은 불과 몇 년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감귤연구소가 생겨서 감귤연구소가 전담하다가 난지연구소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저희들도 육종에 대해서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당위성이 요구되어서 2001년부터 육종을 본격적으로 했습니다.
그러나 돌연변이 찾기는 1998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13개 개체를, 극조생을 위주로 찾았습니다. 13개를 찾아서 저희 포장에서 후대검정을 실시한 결과 아까 말씀드린 자레스108이라는 품종하나가 당도가 기존 품종보다 높고 괜찮다는 부분이 나와서 2009년도에 등록해서 확실히 품종으로 명명할 계획입니다.
지금도 우리가 모본을 가져있기 때문에 상당히 성능이 좋아서, 내년도부터는 일부 농가에 요구하는,
○부봉하 위원 그게 몇 개 농가에 보급된 겁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지금까지는 없습니다.
○부봉하 위원 제주도 농가에서는 농업기술원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개발하고 그 개발한 것을 시험해서 성공적으로 끝나면 그것을 농가에 보급해 주고 농가는 그것으로 상당한 소득을 얻어야 되는데 그런 일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그렇습니다.
○부봉하 위원 그러면 여기에서 자랑할만한 그야말로 원장이 자신있게 답변할 수 있는 예를 들어 금년도는 이런 일을 했다. 작년도에는 실패했는데 금년도 실험을 거쳐서 농가에 공급해 보니까 이만큼 성과가 있었다는, 크게 자랑할만한 것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솔직히 말씀드리면 감귤육종에 관해서는 저희가 집중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아주 독특하게 내세울 것은 없지만, 아까 말씀드린대로 한 품종은 거의 개발 완성단계에 와있다.
○부봉하 위원 비단 감귤에만 국한시키지 말고 다른 품종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다른 작물에 관한 한, 첫째로는 감자종자가 국가에서 공급하던 것이 끊어진 다음에 혼란기가 있었는데 농산물원종장 설립 이후에 완전히 제주도 감자가 좋은 품종으로 대체됐다. 이것은 원종장 전체가 그렇게 되어 있고, 다음에 감자가 더뎅이병으로 상당히 애를 먹고 있는데 생명공학기법을 이용한 체세포교잡에 의해서 더뎅이병에 강한 품종을 개발해서, 전국 시험장과 연계해서 내년도까지 완료하면 이 품종도 농가에 보급할 수 있어서 큰 실적으로 보고있고, 백합도 상당히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부분인데 서귀포지역에 하얀 꽃 피는 조지아백합은 5년1기의 보급체계를 거의 완수했기 때문에 그 부분도 상당히 보람있는 부분이고, 감귤도 저희가 후발했지만 주심제라든지 교배해서 육종할 수 있는 능력을, 연구사들의 능력을 함양했기 때문에 그것도 앞으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봉하 위원 업무보고 내용을 보면 상당히 많은 일을 해서 그야말로 농민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어떻든 우리 농업기술원이 직원을 위한 기술원이 아니고 실제 농민들을 선도하는 기술원이 되어야 되겠다고 생각되어지고, 결론적으로는 감귤문제에 있어서 신품종을 하루라도 빨리 개발하고 농가에 보급해서 농민들을 선도하고 농업기술원으로도 거듭 태어나겠다는 일정을 체계적으로, 연도별로 목표를 세우고 이것을 계속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마지않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안동우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양대성 예, 안동우위원님.
○안동우 위원 원장님을 비롯해서 농업기술원 공무원 여러분들이 1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품종 개발, 틈새시장개발 연구진척에 대해서는 저도 인정하겠습니다.
그리고 농업기술원이 개방농정 시대에 제주도농업의 판로모색을 위해서 다각적인 방향으로 새로운 작물 개발육성에 치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제주도의 최고 산업인 감귤산업이 몇 년간은 상당히 홍역을 치렀습니다. 특히 노지재배 중심으로 하다보니까 겨울철 집중홍수 출하로 상당히 애로사항이 많았고, 그것을 타개하는 방법으로 마련한 것이 만감류인 시설감귤, 한라봉 등 연중재배체제로 전환하면서 온주밀감 중심의 노지감귤 재배면적을 줄이는데 노력을 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산 감귤가격도 상당히 호조인데 현재 시설감귤과 한라봉 재배면적이 상당히 증가되어 있죠?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예, 그렇습니다.
○안동우 위원 이에 대해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많은 농가들이 한라봉이나 시설감귤 쪽으로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금년도에 원장님도 잘 알고 있듯이 국제유가상승으로 인해서 특히 시설재배농가들이 상당한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실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원장님도 잘알고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시설재배 농가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용이 막중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술원의 연구노력, 또 국제유가가 계속 상승했을 때 어떻게 시설재배 농가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 제주도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집중 연구개발해야 된다고 봅니다.
제가 갖고 있는 기술원에서 제출한 자료만 봐도 시설작목 생산비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용이 2004년도에 시설감귤이 생산비의 51%를 차지합니다. 한라봉같은 경우는 24%, 시설백합은 19%. 2005년도 들어서 국제유가 상승으로 세 개 작목에 유류비가 생산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시설감귤은 51%에서 58%로 7%가 증가되어 있고, 한라봉은 24%에서 29%로 5% 증가됐고, 시설백합은 19%에서 21%로 3% 증가됐습니다.
그럼으로써 시설감귤이나 한라봉, 시설백합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그만큼 경쟁력이 상실되고 있는데 기술원 차원에서, 앞으로 계속 유가인하보다는 유가상승이 국제적인 추세인데 기술원 차원에서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는 새로운 대체기술 개발보급이 어느 정도 왔는지, 시설작목이 대체에너지가 개발되지 않고 경쟁력이 상실되면 제주도감귤을 육성 발전하는데도 상당히 애로사항이 있을 것 같은데, 농업기술원 차원의 시설재배농가에서 유류비를 절약하고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은 어느 정도까지 연구하고 있는지 원장님이 말씀해 주십시오.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지금 세계 유가가 계속 상승되어서 우리나라 내에서는 경기도나 강원도에 비해서 같은 작물을 재배할 때 우리가 유류비 쪽에서 경쟁력이 있지만 세계화시대이기 때문에 그것만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어떻든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기 때문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우선은 재배작형을 유류가 적게 드는, 또는 덜 드는, 들지 않는 쪽으로, 감귤작형으로는 조기가온쪽에서 후기가온, 또는 보통가온으로 적정한 안배를 해나가고, 특수한 농가는 물론 조기가온도 해야 되겠지만. 그리고 작목선택에 있어서도 품종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쪽에 주력하면서 네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난방연료를 선택하는데 경제적인 난방유를 선택해야 된다. 어떤 난방유를 선택하느냐에 있어서 편리성을 찾고 절약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하고, 두 번째는 효율입니다.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기계라든지 기기를 찾고, 우리가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시설입니다. 시설부분에서 보온력을 높이는, 최근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마는 출입문이라든지 또는 공기가 포함된 보온자재를 쓴다든지 하는 쪽에, 또는 축열주머니를 이용한다든지 자연열을 이용하는, 지중온열을 이용한다든지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마는 어차피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작물에 관해서는 작형 또는 재배시설, 기자재 도입을 통해서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고, 지금 현재는 다공비닐, 이중으로 된 비닐시범사업을 2,3개소 주기적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안동우 위원 우리 농업기술원에서 에너지절약 관련해서, 난방시설관련해서 연구개발한 것은 없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지중열 관련해서는 화훼에 공동연구를 하고 있고, 하우스 감귤쪽에서는 비닐 이중피복, 이중으로 된, 공기가 함유된 비닐을 이용하는 시설을 공동 연구하고 있습니다.
○안동우 위원 아까 원장님이 경제적인 난방연료 사용도 권장한다는데 경제적인 난방연료가 뭡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사실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마는 경유나 중유, 연탄이나 장작 이런 부분인데, 경제적인 난방이라면 시설이 연료보다는 지중열이라든지 태양열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동우 위원 지중열, 태양열을 도입한 농가도 일부 있지만 앞서 원장님께서 가온시기를 극가온하지 말고 후기가온 방향으로 재배농가를 유도하겠다는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이런 영농교육들을 실시하고 있습니까?
가온시설에 따른 경영비가 어떻다는 것이 나오기 때문에 경쟁력강화를 위해서 제주차원에서 조기가온보다 후기가온이 상품성이나 당도,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데이터가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예, 지금 온주밀감 하우스에 대해서는 작형별로 유류비가 분석되어 있고, 저희 교재로 이용하고 있고, 성적이 안나왔다가 금년부터 성적이 나오는 부분이 한라봉입니다.
한라봉에 대해서는 금년부터 가온 비용과 품질에 대한 성적이 나오기 때문에 금년 겨울에 새해영농 설계교육부터는 이런 부분이 농가에 들어갑니다.
○안동우 위원 그러면 특히 시설재배 농가들이 유가상승으로 경영압박을 받아서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내년도 겨울철 영농교육할 때는 이런 분야에 중심을 둬서 농가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쪽으로 많은 노력해 주시기 당부드리겠습니다.
또 한 가지, 원장님께서 새로운 품종을 육성해서, 감자재배에 걸림돌이 되는 더뎅이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 농업기술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올해산 감자재배농가의 얘기를 들어 보면, 지금 감자수확이 시작되는데 보통은 평년 더뎅이병 발생률이 몇 %나 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포장에 따라 다릅니다마는 작게는 20%, 많게는 4,50%까지 나옵니다.
○안동우 위원 금년도 감자 더뎅이병 발생이 몇 % 인지 농업기술원에서 혹시 관측이나 조사한 게 있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금년도 사항은 아직 수확을 안했기 때문에 수확하면,
○안동우 위원 감자 재배농가들이 조금씩 출하하기 시작하는데 금년도 더뎅이병 발생비율이 최하 50%, 포장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발생률이 많은 지역은 80% 까지 더뎅이병이 왔다고 감자재배 농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얘기하는데, 더뎅이병 발생률이 금년도 들어서 유독 이렇게, 80%면 거의 폐작위기인데.
물론 농가의 말을 100% 믿을 수는 없겠지만, 제가 어제 감자재배 출하농가를 만났는데 가장 좋은 포장상태에서 작업했는데도 50% 이상 더뎅이병이 발생했다고 했습니다.
통상적으로 10% 내지 20%가 오는데 이렇게 금년도, 농가의 말씀을 빌면 50% 내지 80%에 더뎅이병이 발생했다는데 원장님께서는 그 원인을 뭐라고 봅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더뎅이병 발생은 우리 실무자의 이론은 금년도는 60% 정도 발생됐다고 추정된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더뎅이병은, 농작물의 병은 발생비율만 가지고 하면 80%라고 얘기하더라도 정도 별로 나누면 상품화될 수 있는 정도, 예를 들면 표면에 5%, 점이 하나두개 있다든지 또는 50% 이상 점이 생겼다든지 하는 정도 별로 구분해야 되기 때문에 상품률하고 발병률하고는 정도가 있기 때문에 다를 수 있습니다.
발생은 60% 해도 40%는 제외되고 60%가 상품이 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마는 금년도 더뎅이병 발생은 이런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병은 약제로 아직까지 방제 못하는 것으로,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방법이 없어서 육종으로, 품종으로 하려는 것이 지금 나가는 방향인데. 특히 더뎅이병이 심한 해를 보면 그해 생육 중 기상이 가물었다 비 왔다 반복이, 심하게 가물었다 비가 많이 오고 해서 토양수분이 축축한 상태로 일정수분을 유지하면 더뎅이병 발생이 적어지는데, 안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지는데 비해서 바짝 가물었다가 비가 오고를 반복하면 다른 지상부 병은 안걸리고 좋지만 지하부에 있는 배경에서는 더뎅이병이 많이 걸리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금년도도 기상적인 요인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동우 위원 기상상태의 요인이 맞습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기상적 요인에 플러스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가무니까, 가뭄만 계속되어도 덜 걸리는데 물을 갑자기 줘서 토양수분을 올리고 다시 가물었다가 하면서 변화가 심하면 더뎅이병이 많이 걸리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안동우 위원 감자재배 단지에 가서 한번 확인을 해 보십시오.
지금 50% 내지 80%는, 감자 하나에 점 하나씩이 아니라 상품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농가들의 얘기입니다.
제가 감자재배 농가를 접촉했을 때는 올해 감자농사는 거의 폐작이다라는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농업기술원 차원에서 현장을 조사해서 왜 이렇게 많이 발생하는지, 단순하게 올해 가물었다가 갑자기 집중 가우량이 많았다지만 농가현장을 확인해서 앞으로 원인 대처할 수 있는 방법, 아까 새로운 신품종을 개발해서 더뎅이병을 최소화하는 품종개발을 추진한다는데 농가 보급단계는 몇 년도부터 가능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2년 후가 되겠습니까?
○안동우 위원 2007년도부터는 우리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농가보급이 가능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예.
○안동우 위원 더뎅이병 발생 현장인 농가포장들을 방문해서 농업기술원 차원에서 같이 공동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추가 설명드리겠습니다.
더뎅이병 발생은 기본적으로 제주도 토양을 다 바꾸기 전에는, 지금 품종가지고 현재의 토양을 가지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특히 연작제로 하다보니까 토양에 더뎅이병균이 살아있습니다. 계속 살고 있기 때문에, 발병은 하는데 많게 하느냐 적게 하느냐는 내부요인입니다.
그러니까 어느 해에 심어도 제주도 토양은, 감자재배지는 연작지이기 때문에 토양이 더뎅이병균으로 오염되어 있다. 그러기 때문에 더뎅이병에 저항성이 있는 품종이 아니면 발병할 수밖에 없다. 대신 발생요인에 따라서 어떤 해에는 많이 발생하고 어떤 해에는 적게 발생할 수 있다. 또 5,60% 비상품이 발생된 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안동우 위원 저는 요청한 자료가 오면 하겠습니다.
○위원장 양대성 수고 하셨습니다.
아직 자료가 다 안됐습니까?
한번 챙겨보십시오.
(고동수위원 발언신청)
예, 고동수위원님.
○고동수 위원 늦게 와서 우선 죄송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4페이지 보면 화학비료 사용절감해서 친환경농업 기술개발에 보급하겠다는 바람직한 목표를 세운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도표에 나와 있는 도내 화학비료 공급추이 현황을 보면 1995년도에는 많았다가 2000년, 2001년, 2002년에 오면서 점차적으로 화학비료 공급이 줄다가 2003부터는 다시 조금씩 올라가는 추이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금년쯤은 이 도표상으로 봤을 때 2000년도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가 되는데, 노력을 덜하신 것인지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답변 올리겠습니다.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2002년까지 줄어들다가 2003년, 2004년 이렇게 올라갔습니다. 그것은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작물이 늘어났기 때문인데 2003년도와 2004년도에 기상재해가 여름에 많았습니다. 그러니까 한번 파종해서 비료를 쓰고 가을에 수확해야 될 것인데 중간에 재해를 받아서 다시 파종하다 보니까 그 두 해는 특별히 화학비료가 많이 쓰여졌습니다. 큰 요인은 그렇습니다. 다른 요인도 있겠지만, 큰 요인은 대파를 많이 한 해인 경우는 어차피 급하게 쓰기 때문에 화학비료를 많이 쓰게 되어 있습니다.
○고동수 위원 금년같은 경우는 2002년 수준으로 다시 내려갈,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그렇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재해를 받으면 대파해서 비료를 쓰지만, 기존작물도 양분이 유실되기 때문에 화학비료를 또 주게 됩니다. 시비를 또 하게 되어서 비료 수요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고동수 위원 저도 얼마 전에 양식수협관계자들을 만났을 때 폐사넙치를 활용한 비료가 특히 하우스밀감에 효과가 많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여기도 보니까 수산부산물이라든가 축산부산물을 이용한 미생물비료를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까지 진전됐으며 앞으로 이 계획을 어느 정도까지 추진할 것인지 소상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답변 올리겠습니다.
수산부산물을 이용한 발효액비 자원화는 농가마다 각자의 노하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농가 각자마다 자기방법대로 이 비료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정확하게 과학적으로 기본을 만들어 보자해서 1차적으로는 폐광어에 대해서는 질소·인산·가리 성분을 분석했습니다. 그랬더니 질소는 10.6%, 인산은 4.4%, 가리는 1.6% 들어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것을 가지고 여러 농가들이 관행으로 하는 것을 전부 모아서 건너편 27개통에 여러 배합비율로 해서 실험중에 있습니다.
이것을 나중에 정리해서 성분을 분석하고 어느 것이 좋을 것이냐 하는 기준을 농가에 제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축산 관련해서, 토양미생물에 대해서는 제주도의 토양과 축산부산물에 있는 미생물균을 우리가 분리해냈는데 약 2,275개 균주를 분리했습니다. 그 중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부식을 잘 시킬 수 있고 유용할 수 쓸 수 있는 균을, 이중에 149개 균주를 확인해서 어떤 조건에서 가장 잘 자라겠느냐, 번식시킬 것이냐 하는 것을 지금 규명 중에 있는데 내년도에 이 우수균주는 특허 출원할 계획입니다.
내년도는 우수균주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2007년도에는 미생물비료가 개발되어서 산업화에 제공할 수 있도록 연구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수산부산물에 관해서는 폐광어뿐만 아니라 일반수산물, 폐어에 대해서도 같이 분석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이런 것을 이용해서 현재 농가가 유기농 재배를 한다든지 친환경 농사재배를 하는데 어떤 작물에 어떤 비료를 얼마나 어느 때 줘야 되는지 하는 기준이 아직도 없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농가마다, 하는 업체마다 다르게 하고있기 때문에 표준양분을 연구하기 위해서, 2004년도부터 시작했는데 감귤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2011년이 되면 적어도 우리 제주도에 재배하는 주요 작물에 대해서는 예를 들면 돈분발효 액비는 언제 얼마를 줘라. 하는 것이 마련될 수 있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마련되지 않으면 친환경농업이 자꾸 각각 하기 때문에 표준을 만들어 보자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동수 위원 수고 많으십니다.
원장님께서 그렇게 답변해 주시니까 고맙고요, 좀 부지런하고 계획적으로 잘 연구 분석해서 이런 친환경비료가 보급됐을 때 제주도 농가도 소득증대라든가 여러 가지 면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에 18페이지인데요,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보급하겠다는 것도 참 좋은 계획이고 제대로 잘 실천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질문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에 녹차가 제일 많이 재배되고 많이 알려진 것이 보성녹차라고 얘기들을 하는데 혹자들은 얘기하기를 보성 지역보다 우리 제주도지역이 더 녹차재배에 적정한 지역이다는 얘기를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 얘기를 들을 때 옛날 공동목장으로 있었던 지대를 녹차밭으로 해서 지금보다 더 많이 재배되고 부흥이 됐다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이고 관광자원화까지도 연결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봤는데, 녹차를 앞으로 더 보급시키는 계획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답변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답변드리겠습니다.
며칠전에 한라일보가 주관해서 녹차발전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했습니다. 그때 제가 주제발표하고 양대성 위원장님께서도 주제토론을 한바가 있습니다마는 녹차는 우리나라 전체 2,500㏊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주도는 현재 잠정적으로 집계해 보니까 302㏊, 녹차를 재배하는 농가는 53농가로 알려지고 있는데 우리나라 현재까지 국민 1인당 녹차소비량은 40g 정도 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1,200g 정도 중국이 3,000g 정도를 소비하는데 우리 제주도가 녹차재배지로서는 수량성이나 이런 것은 월등히 높습니다.
보성이나 하동에 비해서 후발로 뛰어들긴 했지만 수량성면에서는 가장 높은데 다만 최근에 장애가 되는 것은 녹차 브랜드 이미지홍보가 녹차하면 우리나라에는 보성녹차로 대변되어서 제주녹차가 현재로서는 힘을 쓰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대한 녹차장원산업이라는 기업이 있어서 우리 녹차도 충분히 될 것이다는 생각을 해서, 저희가 추정해 봤습니다마는 시나리오를 100g, 150g 정도 해서 토론을 거친 결과 앞으로 10년정도 있으면, 10년 이내에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녹차를 150g 정도는 소비할 것이 아니냐? 그렇다고 보면 150g 정도를 소비하기 위해서 얼마나 필요하느냐 하면 6,500 내지 6,700 ㏊까지 필요한데 이중에 1/3 가까운 면적은 제주도가 차지할 수 있다. 그러면 2,000㏊까지는 녹차가 여지가 있다.
다만 녹차가 왜 빨리 안되느냐 하면 녹차를 증가시키는데 크게 두 가지로 문제를 나누면 첫째는 녹차조건을 조성하기 위해서 자본이 많이 듭니다, 한꺼번에. 자본이 많이 들고 자본회수기간이 10년 내외입니다. 그간 자본회수가 안되기 때문에 얼른 손대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1㏊ 심으려면 녹차묘가 2만본 소요되는데, 묘가 엄청나게 소요됩니다. 이런 것들이 갖춰져야 되는데 우리 농업기술원에서는 모본이 될 수 있는 녹차를 1년에 3만본씩 공급하고 있고 내년도부터는 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15만본까지 공급한다니까 공급되겠고, 민간업자도 묘목을 생산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되겠지만 자본이 워낙 많이 드는 부분이 있고 또 녹차를 하게 되면 가공시설이 같이 따라줘야 되는데 가공시설을 먼저 해 놓고 녹차를 재배할 것이냐 녹차를 재배해 놓고 가공시설을 할 것이냐 두 가지 상반됨이 있는데 어느 것도 얼른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녹차가공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제다공장이 돌아가려면 15㏊ 내지 20㏊ 면적이 필요한테 15㏊ 내지 20㏊를 조성하고 가공할 수 있는 제다시설을 갖추려면 현재로도 15억 내지 20억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렇게 빨리 되지는 않습니다마는, 다만 저희들이 녹차나 오갈피를 선택하는 이유는 감귤농사를 짓던 분들이 농사가 일단 쉬워야 됩니다. 쉽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농사가 쉽고 감귤처럼 인력이 어느 시기에 집중하고 어느 시기에 한가해야지 1년내내 하우스처럼 하려면 어렵다는 겁니다.
그래서 대면적이 가능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녹차다. 그리고 녹차는 주인이 사장해도 인건만 되면 큰 기술없이 가능하기 때문에 녹차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또 하나 장애가 되는 것은 우리 제주도 토양이 화산회토고 송이땅이어서 비료를 주면 간직하는 힘이 약합니다. 지하로 가는 힘이 많아서 녹차를 보통육지부에서는 세 번 따기가 빡빡한데, 두 번 따니까 세 번 따면 아주 잘하는 것인데 우리는 일찍 새싹이 나오기 때문에 녹차를 네 번까지 땁니다.
식물이라는 것은 이파리와 뿌리에 미리 저장되어 있는 영양분을 가지고 새순을 냅니다. 새순이 나와서 다시 동화작용해서 양분을 거꾸로 축적해 줘야 되는데 녹차는 새순 나올 때 따니까 비료를 여러 번 많이 주지 않을 수 없는 작물입니다. 그래서 비료를 과수원 감귤보다 3배 더 줍니다. 비료소비도 많이 합니다.
이런 것을 액비라든지 또는 고형비료를 가지고 천천히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연구하자해서 제주도하고 보성 차시험장하고 목포의 국가시험장 세 군데가 합심해서 차에 대한 것을 신경써서 해나가겠습니다.
○고동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양대성 수고하셨습니다.
(안동우위원 발언신청)
예, 안동우위원님.
○안동우 위원 선도농업인육성기금에 관련해서 지금까지 31억이 조성됐고, 선도농업인기금을 조성하는 목적이 뭡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목적은 조례를 보셨으니까 아시겠습니다마는 농촌발전,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과학영농을 선도하는 농업인과 제주농업을 이끌어 갈 미래영농 승계세대들에게 새로운 영농기술과 시범영농을 지원하고 또 이분들이 어떤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것을 하는데 쓰여지도록 하기 위해서 기금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안동우 위원 새로운 영농기술과 시범영농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핵심은 이거죠? 여기 2004, 2005년도 기금의 사용 내역서를 보면 2005년도 해외연수 참가자 명단 42명입니다. 1차, 2차로 해서 싱가폴하고 태국, 호주하고 뉴질랜드. 대상국가를 싱가폴하고 태국을 선정하게 된 이유와 호주와 뉴질랜드를 선정하게 된 이유가 뭡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아까 말씀드린 것중에 먼저 말씀을 드리면 기금사용 용도에는 네 가지,
○안동우 위원 2005년도 해외연수 대상국가를 1차는 싱가폴하고 태국을 선정했고, 2차는 호주하고 뉴질랜드를 선정했는데 이 네 개 나라를 선정한 배경이, 제주도농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이런 나라를 선정한 거 아닙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그렇습니다.
○안동우 위원 싱가폴하고 태국을 선정하게 된 배경하고 2차에 호주하고 뉴질랜드를 선정하게 된 배경을 말씀해 달라는 겁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1차 태국하고 싱가폴은 주로 농업인 단체의 회장을 중심으로 해서 연수를 했고 다음에 뉴질랜드,
○안동우 위원 싱가폴, 태국을 선정하게 된, 연수는 이 나라에 가서 했는데 싱가폴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견학하는데는 전혀 상관성이 없는 나라인데, 제 질문은 왜 이런 나라를 농업인 해외연수, 말로는 국제경쟁력 강화시키기 위해서, 견문을 넓히기 위해서 해외연수를 한다는데 이런 나라를 선정하게 된 배경을 말씀해 달라는 겁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말씀 그대로 싱가폴이나 태국, 물론 싱가폴은 농업이 없는 나라고 태국은 농업이 있는 나라입니다마는.
우리가 꼭 농업 외에 그 나라 사람들이 어떤 정신을 갖고 있고 또 각국에서 들어 온 농산물의 소비를 싱가폴이라는 도시국가에서, 소득이 높은 나라에서는 어떤 농산물을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 유통적인 면을 찾아보자는 것과 동남아에서,
○안동우 위원 원장님, 싱가폴이라는 나라의 인구가 어느 정도 됩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300만 정도 됩니다.
○안동우 위원 부산시 일개 시민의 인구밖에 안되는데 이런 나라를 선정해서 외국농산물을 어떻게 수입하고 시장조사를 하러갔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갑니까?
그럼 실질적으로 우리 제주도산 농산물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서, 지금 싱가폴에 우리 농산물이 들어가고 있습니까? 시장조사를 갔다는데 싱가폴이 농업수출 상대국가로서 시장성이 있는 나라로 판단한 겁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싱가폴에도 우리나라 농산물이 안가는 것은 아닙니다. 심지어는 제주도 감귤까지 일부 가고 있는데, 위원님 지적도 옳은 말씀입니다마는,
○안동우 위원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기금을 참 어렵게 조성하고 목적에 맞게 용도에는 해외연수, 교육연찬회도 좋지만 여기 명단을 봤을 때는 대부분 단체회장 중심으로 갔다왔습니다.
제가 요구하는 것은 예를 들어서 호주뉴질랜드는 축산의 선진국이기 때문에 축산 선도농가들이 축산선진국을 가서 선진축산기술을 배우고 견문을 넓히는데,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부 단체의 회원 중심으로의 연수지, 진정 제주도 농업인들이 자기 분야 품목별로 강화시키는데 해외 연수를 시켜야 되는데 해외연수참가자 명단을 보십시오. 전부 단체에 안배했지 호주나 뉴질랜드는 축산의 선진국이니까 과수농가 중심, 축산농가 중심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견학시켜야지.
보십시오!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4-H영농회원, 한국유기농, 자연농업협회, 화훼, 양돈, 양봉, 과수 뭡니까?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소속 임원들 중심으로 해외연수를 했고, 여기에는 두 번의 연수를 거쳐서 기술원을 포함한 재공무원 여덟 분이 연수에 같이 동행했는데, 인솔지도하는데 이렇게 많은 공무원들이 선도농업인육성기금을 가지고 해외연수를 간다는 것이 납득이 안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설명드리겠습니다. 오해가 있는 부분입니다.
공무원들은 선도농업기금 안 씁니다. 이것은 시·군에 책정된 공무원 해외연수여비를 가지고 이 기회에 같이 가는 겁니다. 그래서 간 것이지 선도농업인 명단에 나와 있습니다마는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저희들 확실히 밝히겠습니다. 공무원들은 선도농업기금이 아니고 공무원여비로 간 겁니다.
그리고 아까 옳은 말씀입니다마는 우리 제주도에 살고 있는 농업인들이 이런 선도농업기금을 활용해서라도 꼭 맞는, 자기가 연수하고 싶은 과목을 연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주도에 살면서 해외에 나가서 그 나라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어떻게 사는지 넓게 봐오는 것도 제주도에 와서 자기 농업을 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 짧은 기간동안에 기술을 연수해 오느냐 아니면 정신적인 면을 본받아오느냐, 싱가폴은 작은 나라지만 소득이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그 나라 사람들은 시장에서 물건들이 어떤 형태로 포장되고 어떻게 담겨있고, 어떤 것들을 좋아하는지 가 보고 오는 것이, 그래도 제주도 농업인들이 선도농업기금이라도 있으니까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가왔지 않느냐 그렇게 양해를 해 주십시오.
○안동우 위원 원장님,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선도농업인기금을 육성해서 제주도농업인들이, 여기에 올라온 명단에 있는 분들 해외여행 한두 번 안 갔다온 분들이 있겠습니까? 대부분이 단체임원들이기 때문에 선도농업인육성기금이 아니더라도 다른 명목으로 해외에 갔다 온분들이 있는데, 진정 선도농업인을 육성하는 목적대로 기술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농촌에서 묵묵히 제주도농업을 살리기 위해서 열심히 현장에서 뛰는 농업인들을 발굴해서 해외연수를 보내야지, 이분들은 전부 단체소속 회원들 아닙니까?
임원들이 노력하는 것은 아는데 이런 것을 봤을 때는 단체임원 중심으로 배려해서 해외연수를 가고, 국내 교육연찬도 대부분 육지부 견학중심으로 많이 했는데 이런 것보다는 교육기술을 강화시키는 쪽으로, 교육연찬쪽으로 많이 기금을 운용해야 되는데 견학연찬으로 많이 가서 실질적으로 교육연찬사업 부분이 소홀하다.
앞으로 이런 선도농업인기금을 운용할 때 제주도 농민들의 필요에 맞게 해외연수도 하고 국내연수도 교육연찬사업으로 할 수 있도록 제대로 운영했으면 합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예, 알겠습니다.
한 마디만 더 올리겠습니다.
선도농업인 육성기금으로 1년에 2번씩 심의를 거치고 전부 승인받아서 사용합니다마는 특히 해외연수인 경우는 농업인 단체별로 의논해서 인원을 할당하면 거기에서 선정해 주는 사람으로 하기 때문에 선정해 오면 당신은 안돼요, 당신은 돼요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부분 좀 이해해 주시고, 아까 위원님 말씀대로 가급적이면 저희들이 농업쪽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서 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안동우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양대성 예, 수고 하셨습니다.
(부봉하위원 발언신청)
예, 부봉하위원님.
○부봉하 위원 안동우위원님 질의에 덧붙여서 하겠습니다.
아까 안동우위원님 질의에 원장께서 답변해 주셨습니다마는 어떻든 2011년까지 50억을 목표해서 현재 31억을 조성했는데, 본 위원도 같은 생각입니다. 보면 일부 사업에 한정해서 반복으로 지원했다 말입니다. 작년과 금년 똑 같습니다.
농업·농촌발전을 위한 교육의 장 사업, 새로운 농업기술 창출을 위한 국내연수, 제주농업 국제경쟁력 강화 해외농업연수. 역시 2005년도 마찬가지 꼭같은 내용인데.
이것을 어떻게 다양하게 처리할 수 없는지, 꼭 이 단체에 이렇게 해야 되겠어요?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자금사용은 그렇습니다.
출연기관이 4개 시·군하고 도가 출연했는데 심의회를 구성해서 4개 시·군센터에서 사업계획을 받고 우리 도에 사업비를 놔서 심의해서 그것을 결정해서 예산을 편성하고 승인받게 되는데, 큰 제목은 같은 제목이 되지만 하는 내용은 매년 다르고 있습니다.
연찬사업이라고 하면 금년 한라봉을 하면 내년은 녹차를 한다든지 세부사업에 가서는 다른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년 같은 사업이 아니고, 실은 우리가 시·군센터하고 농업기술원하고 관리하는 농업인단체가 한정되기 때문에 거의 같은 단체이지만 내용은 항상 달리하고 있습니다.
○부봉하 위원 그리고 연찬회도 8회, 5회하는데 효과면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런 연찬회를 많이 함으로서 얻는 효과는?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연찬같은 것은 단체들이 진짜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강사를 초빙해서,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빙해서 강의하기 때문에 효과는 있는 것으로 봅니다. 물론 계량적으로 측정하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상당히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부봉하 위원 31억에 대한 이자를 가지고 지원하는 겁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예, 매년 그렇습니다.
○부봉하 위원 그런데 기금운영 현황을 보면 이자가 들쭉날쭉 합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IMF로 한참 이자가 높을 때는 이자수입이 엄청났습니다마는,
○부봉하 위원 IMF가 아니더라도 같은 금년도인데도 차이가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지금 통합관리하고 있는데 저희들이 가져있다가 만기가 안되어서 넘기지 못한 부분은 그대로 있는데 기금을 도에서 통합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 이자가 아주 낮아져서, 이제 하는 것들은 이자가 얼마 안됩니다.
○부봉하 위원 그리고 또 하나 민간 및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현황 정산을 보고 있습니다마는 매해 이렇게 지원해 줄 겁니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예. 민간 및 사회단체의 최소한의 활동을 위해서, 또는 교육이라든지 체험이라든지 이런 것을 하기 위해서 저희가 예산에 편성해서 지원하고 있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부봉하 위원 제주대학교 과학기술센터,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이것은 100% 국비로 지명되어서 오는 겁니다.
○부봉하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양대성 수고 많이 했습니다.
시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업무 전반에 대해서 같이 얘기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못 가진 것이 유감입니다마는 우리 위원님들이 여기에서 지적한 내용도 중요하지만 여러분들께서 감사준비를 위해서 지금까지 했던 것을 돌아보면서 반성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겁니다. 스스로가 반성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이냐 하는 문제를 스스로 챙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를 마무리하면서 몇 가지만 부가적으로 제 의견을 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특별자치도의 핵심전략 사업 중에서는 관광이나 교육 또 의료 이런 것이 포함되어 있고 추가적으로 청정1차 산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청정1차 산업이 포함된 것은 1차 산업 그 자체가 소득에 어떤 큰 획기적인 기대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산업을 가능케 하는 환경과 여건을 1차 산업이 제공해 준다는 겁니다.
청정이 제주도에서 유지되지 않으면 다른 모든 산업이 훌륭한 성장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누구나가 다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1차 산업을 통해서 청정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것인데, 그렇다면 1차 산업을 담당부서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의지를 가지고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이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데 여기 내용을 보면 그런 면에서 미흡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무엇이 미흡하느냐 얘기할 필요가 없겠지만 어떻든 간에 청정1차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이런 것들이 이루어져야 제주도 환경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다른 모든 산업이 그 환경을 기수로 해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이 필요하다. 한번 더 검토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새로운 소득작물을 많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녹차, 탐라오갈피, 복분자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런 것들이 생산에만 치중하고 있습니다. 생산한 다음에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하는 문제에 부딪쳐서 좌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유능한 작목이라는 것이 처음 출발은 아주 당당했는데 나중에 용두사미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우리 정책에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녹차세미나에 저도 참석해 봤는데 거기에 참석하신 분들이 벌써 가공문제 때문에 좌절하고 있습니다. 생산은 열심히 했는데, 이제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공문제에 벌써 부딪친다면 상당히 정책적인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이것은 기술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마는 정책은 일생이 정책에 반영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녹차의 경우는 생산에서 가공에서, 제품 또는 유통, 소비에 이르는 일체의 과정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정책에 반영하고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이루어지도록 서버해 줘야 하는데 안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열심히 생산만 부르짖다 보니까 농가는 그것을 믿고 생산했습니다. 그런데 판로가 막히니까 좌절하는 겁니다. 우리가 이런 시행작오를 반복하고 있지 않느냐? 녹차, 탐라오갈피, 복분자, 여러 가지 것들이 전반기 생산에만 집중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을 강조하고, 이것은 기술원만의 책임은 아니지만 이런 문제에 대해서 좀더 문제를 제기하고, 여기서 기술생산분야를 담당하지만 기타의 분야에 대해서 정책적인 조언을 상당히 강도 높게 해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 어메니티자원을 농촌에서 최대한 활용해야 된다는 것은 새로운 시대에 농촌의 존립을 위해서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서도 약간의 언급은 됐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안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1㏊ 한정된 농토를 가지고 아무리 열심히 농사를 지어도 도시근로자 수준에 맘먹는 소득을 올릴 수 없습니다. 나머지 농가는 뭘 활용하느냐? 농촌 어메니티자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농촌에서 도시인들이 와서 재충전하고 휴양하고, 거기에 돈을 끌어들여서 농가소득을 보충해 주는 방법을 강구해야 되는데, 이게 농업기술원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농업기술원에서도 새로운 소득창출에 상당히 노력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갖습니다.
다음에 안동우위원님께서 지적했습니다마는 시설재배농가에 대한 문제가 상당히 심각합니다.
지난번 어떤 보도를 보면 우리 제주도에서 시설재배 연료비로 부담되는 것이 거의 40%에 가깝고, 전국에서 최고다 하는 표현을 썼는데 그 진위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주도에 연료비가 많이 든다는 것은 이해가 안되는 일이지만,
○농업기술원장 김영문 세계 최고라고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최고입니다.
○위원장 양대성 그렇다면 어떻든 간에 우리가 화석연료를 계속 사용하는 시설재배를 해야 할 것이냐, 시설재배를 안할 수는 없겠지만 뭔가 여기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해 왔던 것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되지 않겠느냐? 무조건 시설재배가 좋다는 것은 안되겠다는 것을 근본적으로 기술원에서 검토를 해야 될 것으로 믿습니다.
다음에 청정1차 산업과 관련된 문제입니다마는 이시찬박사님이 계신데 제가 말씀하면 죄송하지만 청정의 위해요소가 뭐냐 하면 세 가지를 크게 꼽을 수 있습니다.
비료, 농약, 축산배설물. 비료나 농약을 자기 쓰고 싶은 마음대로 쓰고 축산을 기르고 싶은 마음대로 기른다면 절대로 청정환경을 유지할 수 없다고 봅니다.
지금 제가 알기로는 토양이 수용 가능한 양분의 100이상을 투여하고 있다는 주장들을 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수치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상당히 과다 투입하고 있다는 것만은 사실인데, 그렇다면 제주도의 토양과 제주도 환경에 맞는 적정한 투여량이 얼마냐? 개별적인 규제도 중요하지만 총량적인 면에서의 규제없이는 제주도 환경을 유지하는데 상당히 문제점이 있지 않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상당히 관심을 가지는 것이 청정산업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농업이, 앞으로 21세기 FTA시대에 우리도가 어떻게 살아갈 것이냐?
두 가지 면에서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하나는 확실하게 내수시장을, 대한민국5,000만을 대표하는 내수시장을 제주도 농산물이 확실하게 확보해야 하는 겁니다. 내수시장 확보방법이 뭐냐? 친환경농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외국에서 들어오는 것이 저가의 대량농산물인데 그 최대 약점이 불안전성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품질도 떨어지고 안정성이 없습니다. 우리 식탁을 누가 생산하는지, 어디서 생산하는지, 어떻게 생산하는지 모르는 식품으로 우리 식탁을 장식할 수 없지 않느냐? 그러니까 우리 것을 해야 되겠다는 심리가 많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이용해서 품질을 높이고 안전성과 기호성을 강화한다면 제주도 농산물이 우리 국내시장을 석권하고 또 식탁을 꾸밀 수 있지 않느냐? 이것을 우리들이 목표해야 되지 않느냐? 그래서 내수시장 확보에 우리가 재배하는 농산물을 가지고도 가능하다.
두 번째는 과수인 경우에도 보면 한 30% 이상시장을 뺏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240만톤 생산 중에서 60만톤이 수입과일로 차있기 때문에. 그러면 우리가 많은 부분에서 시장을 잃고 있는데 우리가 생산하고 수출해서 우리가 시장 잃은 것만큼 해외에서 찾아야 되겠다.
그래서 내수시장 확보와 수출을 지향하는데 수출성장 작목이, 가능 작목이 뭐냐? 최소한 우리는 다섯 개 작목은 선정해서 집중적으로 정책적으로 투자해야 될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이것이 제 생각입니다마는 어떻든 농업기술원에서는 현재 개발되어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부분에 열심히 하면서도 새로운 시대에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찾는데도 상당히 많은 노력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내용을 질의했고 답변하신 내용들은 저희가 가서 다시 한번 정리해서 종합적으로 평가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장시간 수고가 많았습니다.
그간 다시 한번 감사 준비에 수고하신 원장님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여러분들에 의해서 제주농업의 미래가 훌륭하게 되기를 기원하면서 오늘 감사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12시18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농업기술원
- 원장 김영문
- 기 술 지 원 국 장 문정수
- 총무지도담당관 윤창성
- 감귤기술과장 강용철
- 생물산업과장 김용철
- 농업경영정보과장 이상순
- 환경농업과장 한원탁
- 농산물원종장장 김공호
○참여속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