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행정사무감사
교육관광위원회행정사무감사회의록
피감사기관 민속자연사박물관
일 시 2002년 11월 26일(화)
장 소 교육관광위원회회의실
(14시08분 감사개시)
○위원장 부봉하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한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감사에 앞서 먼저 증인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 및 요령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감사를 받는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증인의 자격으로 소관업무를 보고하고 감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하게 됨에 따라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5항의 규정이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음은 선서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하여 주시기 바라며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그 자리에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자세를 하여 주시고 선서가 끝난 다음에 선서문에 서명 날인하여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선서!
본인은 제주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36조 동법시행령 제16조 내지 제19조의 2, 제주도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업무에 대한 200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관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 지방자치법 제36조 제4항과 제주도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9조 및 제9조의 2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02년 11월 26일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위원장 부봉하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위원님께서 자료를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계시지요?
(「예」하는 위원있음)
좋습니다.
그러면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단한 인사와 함께 간부소개 및 소관업무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안녕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입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김동섭 고고민속과장입니다.
정세호 동물과장입니다.
양영환 광식물과장입니다.
양상훈 해양생물과장입니다.
나머지 직원은 한꺼번에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렷!
경례!
평소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시고 지도와 격려를 해 주시는 부봉하 교육관광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께 전직원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 위원님의 격려와 지원은 저희 박물관이 제주도 고유의 역사와 민속, 그리고 자연에 관한 자료를 수집, 보관, 연구하고 전시를 통하여 보다 성숙된 사회교육기관으로 발전 정착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 박물관의 2002년도 주요 업무를 유인물에 의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으로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도의 민속과 자연사자원을 전시관람하는 장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교육기관으로서 더욱 발전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위원님들의 많은 지도와 편달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부봉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는 위원님 질의에 성의있는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준비하신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임기옥 위원 여기 보니까 주민들에게 1일체험환경교실을 181명 시켰고 98년 이후 계속되는 사업인 것 같은데 주로 어떤 환경체험을 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야외에서 하는 환경체험입니다. 오름탐방, 식물이 있는 곳을 찾아간다든지 계곡을 찾아가서 거기 서식하는 곤충채집이라든지 이런 것을 하고 또 습지, 또 바닷가의 철새 이동경로등을 현지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임기옥 위원 한번에 180명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아닙니다.
○임기옥 위원 주기적으로 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1년에 한번 내지 두번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량 확보가 어려워서 관차가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1일 40명내지 50명정도해서,
○임기옥 위원 자비부담도 있겠네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없습니다.
○임기옥 위원 점심이라든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점심만 본인이 지참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주로 참여하는 층이 어떤 층들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초등학생 5,6학년이고 앞으로는 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입니다.
○임기옥 위원 환경교실이라고 해서 여러 환경단체에서도 환경교실을 많이 하고 있는데 박물관에서도 환경교실을 할 필요가 있느냐 생각했는데 내용을 들어보니까 습지탐방이나 오름에 서식하는 식물같은 거라면 타당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일반적인 환경교실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이 환경교실을 하는 타부서나 단체에서 요구하는,
○임기옥 위원 거기하고는 차별화 된 그런 것을 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 직원들이 나가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래서 자연사박물관에 적합한 체험교실을 하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여쭤봤습니다.
여기 보면 앞으로의 계획에 외국인을 위해서 3개국어로 모든 홍보를 하겠다고 했는데 1년에 여기를 찾는 외국인이 몇 명이나 됩니까? 연간,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7,8만명선입니다. 앞으로 저희들 계획은 전시환경개선이 끝나면 자동안내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휴대해서 가서 1번도장을 누르면 영어가 나오고 일어가 나올 수 있도록 시설을 하고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안내설명판이 있습니다. 그것은 전부 외국어로 번역해서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지금까지는 안되어 있었으니까 외국인들이 왔을 때는 어떻게 안내를 하고 어떻게 관람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금까지는 중국어는 같이 병행하지 못했었습니다. 영어, 일어까지는 했었는데 중국손님들이 제주도에 많이 오고 있어서 중국어까지 포함하게 되니까 안내 표지판 자체를 전부 교환하는 과정이고,
○임기옥 위원 현재 영어, 일어는 되어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안내판 자체가 바뀌었습니다. 한 나라의 설명판이 들어가려면 전부 바뀌어야 되니까 작년과 금년에 전부 마쳤고 현지에서 안내 하는 것은 저희 박물관 직원들도 일부 통역원이 있습니다마는 지금 관광협회나 여기에서 파견된 통역원들이 있어서 금년말까지는,
○임기옥 위원 가이드가 와서 직접 설명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가이드가 직접 하시는 분들이 있고 저희 박물관에 요구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안내를 해 달라,
○임기옥 위원 박물관자체에 외국인이 왔을 때 안내할 만한 어학실력을 갖춘 분들이 구비되어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영어와 일어를 하는 직원 세 사람 있고 외부에서 파견되어 온 직원이 4명정도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지난번에도 물론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여기 보면 여러 가지 용역사업도 더러 있는 것 같습니다. 문화유적분포지도라든가 지도발행이라든가, 고고학같은 경우에 이것을 하려면 자격증이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
박물관에 유자격자가 있습니까? 그리고 박물관의 전문인력으로 인해서 용역 받아서 수익사업으로 실행한 것은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임기옥 위원 얼마나 됩니까?
제가 보니까 더러 있는 것 같은데 대개 액수가 얼마나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업무보고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3건을 했었습니다. 당초 저희들 계획에는 2건해서 1,200만원정도 기타잡수입으로 잡았습니다마는 건수가 큰 것이 있어서 2,400만원정도 당초 계획에 추가로 세입재원이 되겠습니다.
저희 박물관이 지표예측조사를 할 수 있는 것은 문화재청에서 문화재지표조사기관을 선정합니다. 조사기관내에 선정하려면 인적자원을 심사합니다.
○임기옥 위원 전문인력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잖아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그 기관에 해당되는데 저희 박물관에는 선사고고학을 한 전문직원이, 박사과정을 거친 직원이 있고 민속분야나 자연사분야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석·박사로서 인력은 됩니다마는 저희 연구실 인력이 전체 8명정도밖에 안되니까 발굴사업을 하기에는 역부족이 돼서 지표조사에만 국한해서 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저희가 다른 쪽에 알아봤더니 발굴작업에 제주도에 인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여력이 있으면 이러한 쪽에도 같이 조인해서 수익사업도 하면서 필요한 자료들을 챙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차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보니까 요즘 보통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들이 몇% 나옵니까? 체험학습장으로 많이 오고 홍보도 많이 하고 학교에 감사장도 보내는 것으로 아는데 어떻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전체 무료관람 인원이 10% 내지 13%가 됩니다. 무료는 65세이상 노인하고 제주도내 초등학생, 유치원생인데 여기 보면
○임기옥 위원 초등학생하고 유치원생은 무료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약1년에 5만 내지 6만명 제주도만이 아니고 초등학생은 육지에서도 오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래서 국립박물관 제주지원이 생겼기 때문에 민속자연사박물관 은 차별화 전략을 많이 세워야 될 것이라고 지난번에도 부탁을 드렸는데 5,6만명이면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 대부분 온다고 봐야 되겠네요? 그랬을 때 그들은 사실은 정적인 것보다 동적인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박물관에 흥미를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동적인 전시물같은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농경민요라든가 여러 가지 민속놀이같은 거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사진이나 실제모형으로 전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장이나 마당 요소 요소에 상징적인 거 몇 개라도 직접 한번 뛰어볼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마련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초등학생만이 아니고 지금 추세가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임기옥 위원 중·고등학생도 수학여행오면 바로 가지 않습니까? 자기들이 직접 민속놀이도 해 볼 수 있는 정도는 설치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금까지는 상설화되지는 못했습니다마는 휴관할 때나 명절때는 그런 것을 해서 와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그런 계획과 아울러서 앞으로는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많이 마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민속이 아닌 자연분야에서 금년도에 해양생물을 가져서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해 봤습니다. 게같은 것을 만질 수 있게 하는, 수조를 만들어서 조그마한 해양생물을 만져보게 했더니 굉장히 신기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이동할 수 있는 시설로서 열흘정도해서 끝냈습니다마는 앞으로 그러한 것은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해서 그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실시하는 전시환경개선에 제일먼저 들어가는 게 체험할 수 있는 코너 한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실 하나를 비우고 있습니다. 거기에서는 바람의 강도라든지 태풍의 강도라든지 자기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 그런 것을 공간을 마련해서 제주도에 오면, 제주도 바람이 세다고 말로 밖에 못들으니까 직접 공간에 들어가면 체험할 수 있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보니까 초가집 줄잇기 공식명칭을 제가 잘 모르는데 그런 것은 제주도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거잖아요. 제주도에 살고 있는 자라나는 세대도 체험 못해 본 사람이 많아요. 그런 것은 예를 들어서 시기적으로 가을 같은 때 하지 않습니까? 그럴 때는 코너에 실제 마련해서 예를 들어서 새의 대용품으로라도 요즘 그런 형식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은 얼마든지 재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은 타시·도에서 체험해 보기 어려운 것이고 고유의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은 실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보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갖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좋은 말씀입니다.
그래서 저희들 그런 차원에서 감을 물들이는 거, 직접 외부에서 와서,
○임기옥 위원 그런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니까 잠깐 머무는 시간에 새끼꼬면서 나가는 것은 시간도 안걸리면서 실제로 해 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연구하셔서 실제 움직이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강원철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봉하 예, 강원철위원님.
○강원철 위원 저번에 현장방문을 해 봤더니 지하실에 수장품이 많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가치로 따졌을 때 어느 정도 됩니까?
한 두개가 아니라 엄청나게 많이 싸였던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자료수집이 70년대부터 되었는데 화폐는 통용이 되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얼마다 하기가 사실 어렵습니다. 자료를 또 돈으로 환산하기도 그렇고 해서 저희들이 유물보험을 들었습니다. 유물에 대해서 화재보험을 들었는데 화재보험할 때는 대강 당시는 얼마만큼을 가졌느냐해서 우리대로 평가를 했는데 약20억에서 25억 정도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자체에서 평가입니다.
그런데 이게 이 물건이 시중에 나가면 얼마정도 될 것이다, 저희들이 무상으로 기증을 받거나 70년대 1,000원짜리로 산 물건이지만 지금 시장성으로 봤을 때는 얼마가 될 것이다 할 때 그런 평가금액을 다시 환산해서, 제가 금액을 잘못 얘기했습니다.
○강원철 위원 일일이 자체적으로라도 가격을 책정해 본 적은 없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보험을 들기 위해서,
○강원철 위원 보험을 들기 위해서는 가격이 책정되어 있어야 되는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가격은 밝힐 수 없는 게 1,000원에 산 물건이지만 지금은 이것을 사려고 하니까 100만원해야 되겠다는 것은 평가가 돼서 저희들이 산 가격은 무상기증이 아닌 것은 다 있습니다. 유상으로 산 것은 가격은 다 있는데 70년대 산 남방아 5,000원짜리가 지금은 저희들이 500만원을 쳐야 되는데 엄청난 퍼센티지라서, 유물에 대한 가격을 이야기하기는 그렇습니다마는,
○임기옥 위원 보험료를 산정하려면 보험회사에서 감정하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강원철 위원 감정을 받아봤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이 물건을 살 때는,
○강원철 위원 살 때는 물론 그렇지만 현재,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가격감정은 못 받았습니다.
○강원철 위원 보험을 들려면 어느 정도,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 박물관 직원들이 그 분야에서는 전문가들입니다. 저희들이 자료를 수집도 하고 있고,
○강원철 위원 어쨌든 제가 들어가 보니까 상당한 양의 소장품들이 보관되어 있는데 가격도 보니까 만만치 않겠습니다.
저번에 갔을 때도 지적했습니다마는 햇볕을 봐야 되는데 지금은 전시공간이 모자라서 나오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강원철 위원 이런 소중한 소장품들을 많은 관광객과 도민들한테 보여줄 수 있게 만들어야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래서 대부분의 박물관이 그렇습니다. 저희 박물 관도 다른 박물관에 비해서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고고민속자료쪽이 6,000점밖에 안됩니다. 자연사자료가 2만2,000점이 되어 버리니까 상당히 많은 점수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동일품목이 저희들이 많습니다.
궤 하나만 해도 50점이 되는데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사회교육쪽에 전시가 안되다 보니까 못나오고 있습니다마는 다만 그렇게 계속해서 보관만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강원철 위원 돌려줍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돌려서 특별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궤를 가져서 전시를 했고 장만 가져서 전시를 했고 농기구만 가져서 전시했고, 순회전시를 해서 상설전시 아닌 것은 항상 새로운 것을 전시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물론 보관가치가 있기 때문에 전시를 하지 말고 보관해야만 오히려 더 좋은 소장품들이 있습니다마는 가능하면 그런 문화유산, 유적들이 어떤 형태로 보관되어 있고 또한 우리 조상들은 어떤 식으로 사용했고 내용들은 어떠한 것이고 그런 것들을 관광객과 도민에게 알려주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능하면 그런 것들을 밖으로 꺼내서 많은 도민들이 볼 수 있도록 해 주십시 오.
그리고 특별전하고 연관되어 있습니다마는 제주도갑각류특별전, 섬민족민속의상특별전, 자연생태사진전 등 많이 있습니다. 이것을 개최 했을 경우에 반응이 어떻습니까?
물론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마는 자연생태사진전이라든지, 오히려 갑각류특별전같은 경우에는 생소한 감도 있고 그래서 반응들이 좋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이 반응측정이 곤란한 게 유료관람을 해서 특별전을 왔을 때 특별전만을 보는 것이 아니고 전관을 관람해서 들어와 버리니까 제주분들 한단체가 와서 저희들한테 이런 것을 보려니까 와서 설명해 주십시오하는 단체가 아니면 과연 몇 명이 왔는지 저희들이,
○강원철 위원 한꺼번에 박물관에 들어 와서 구경하기 때문에?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하루 2,000명 내지 3,000명이 관람하는데 육지사람들과 같이 관람을 하니까 관람객이 적다, 많다 시기적으로밖에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강원철 위원 그러면 이러한 특별전을 개최할 때마다 어느 정도 예산은 들어 가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아마 저희들이 특별전하면서는 최저예산으로 하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어느 정도 들어갑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이번 양서, 파충류전은 150만원에서 200만원인데 저희들이 특별전하면서 예산이 든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강원철 위원 홍보비용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팜플렛하고 사진액자같은 것을 제작하는 경비입니다.
○강원철 위원 그래도 특별전같은 경우에 내용도 새롭고 많은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와서 뭔가를 보여주고 싶다했을 때는 많은 홍보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홍보는 저희들이 잘되고 있습니다.
다만 예산이 적게 들고 저희들 예산도 확보가 잘 안돼서 그렇습니다마는 저희가 가지고 자료중심으로 하니까 자료대여료나 운반료나 보험료가 빠집니다.
다른 데서 저희들이 임대해다가 전시한다면 예산이 상당히 들어 갑니다마는 저희가 가지고 있는 자료중에 선별해서 전시하기 때문에 부대적인 예산은 안들고 실제 홍보에 해당하는 경비밖에 안듭니다.
○강원철 위원 아무래도 홍보를 해서 들어오는 분들보다는 관광객들, 박물관을 구경하고 싶은 도민들이 와서 구경하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강원철 위원 특별전을 보기 위해서 오시는 분들은 조사가 안되었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특별전만 보기 위해서 오시는 분들을 파악하기가 곤란해서, 처음에는 해 봤습니다마는 상당히 미미합니다. 무료관람권 500부를 해당 분들한테 드렸는데 들어오는 것은 50명, 100명밖에 안되니까 이분들은 제주도에 계속 박물관을 항시 출입하는 분들이 돼서 무료관람증 같은 것은 안해도 되겠다 해서, 다만 저희들이 단체로 오시는 분들은 대강 알 수 있습니다. 특별전할 때는 어떤 분들이 오고 있다면 저희 직원들이 가서 안내를 해 보면 대략 그래도 2개월 내지 2개월 반정도 특별전을 하는데 평균 하루에 100명이상 저희들이 보고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밑에 이동전시있지 않습니까? 오사까, 일본, 나고야 박물관에서 했는데 여기는 어떻습니까? 반응이 괜찮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오사까는 도민회 신년하례회, 재일교포들이 주최를 해서 지사님을 모시고 하는 행사입니다. 이미 사진이 제작되어서 액자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는 한사람 갔다온 여비하고 운반비정도밖에 예산이 안들었습니다. 거기에는 1세교포들도 나오셨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이 굉장히 감명깊게 보고 옛날사진을 복제를 해 달라고 부탁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상당히 저희들은 처음 해외에서 전시를 해봤는데 이것을 미처 생각을 못했구나 하는 감이 있었고, 나고야 전시는 그렇습니다. 나고야박물관에서 기획한 초청전시입니다. 그래서 대여를 했었고 테이프커팅할 때 참석해 달라고 해서 제가 다녀왔는데 제가 가는 도일경비도,
○강원철 위원 그러면 민속자연사박물관의 소장품들을 대여해 주는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 박물관만이 아니고 제주대학이나 국립박물관, 기타 제주도에서 산 물건을 가지고 전시를 했는데 저희들은 대여한 기관중에 한 기관입니다.
○강원철 위원 주요업무는 아니네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강원철 위원 전시환경개선 편의시설확충한다고 했는데 저번에 가서도 보고를 받았습니다마는 전시형태나 내용이 5년전이나 10년전이나 똑같습니다.
그래서 대대적으로 전시환경을 확충하고 개선하겠다고 하는데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예산이 어떻게 되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금년도에도 1억5,000만원 예산이 확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그런 방향으로 투자를 하기 위해서 설계자체를 거기에 맞게 처음부터 시작했습니다. 자연사실 도입부분부터 금년에 공사가 들어가서 1억4,000만원을 들여서 공사를 발주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에도 저희들 계획한 대로 추진하기 위해서 예산이 4억5,000만원정도 요구돼서 도에서 반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임기옥위원님도 말씀을 해 주셨지만 붙박이로 가만히 있는 벽전시로만 해서는 관람객들의 호응을 못얻으니까 뭔가 움직이고 새로운,
○강원철 위원 그렇게 잘 아시는 분들이 지금까지 뭐한 겁니까? 10여년이상을,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금까지도 하긴 했었습니다. 그래서 부분적으로 필요한 데만 하다보니까,
○강원철 위원 예산이 없어서 못한 겁니까? 그렇지 않으면,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산확보도 그렇습니다마는 도에서 우선 인정해 주는 게,
○강원철 위원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들어오시는 관람객들 추이를 보면 대충 알 수 있는데, 저도 몇 년전에 가봤습니다.
처음 갔을 때는 그런 대로 내용물도 충실하고 다시 한번 가봐야 되겠다 생각이 드는데 두 번, 세 번째 가도 똑같으니까 가면 뭐하느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또 관광객들도 그런 정적인 전시구조 가지고는 시선을 끌 수가 없습니다. 예산이 들더라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개선이나 개혁을 해 나가야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래도 저희들이 늦긴 늦었습니다마는 전국 박물관들이 역사중심의 박물관이 되다보니까 바꾸는데 어려웠습니다. 저희들은 자연사가 끼여있어서 늦은 감은 있습니다마는 이번에 용역을 해서 새롭게 해 보자, 금년부터 시작해서 4년 내지 5년만해서 체험관까지 마련하면 전국에서는 아주 새로운 모델이 되는 박물관이 되지 않겠느냐, 한꺼번에 재정형편상 투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땜빵식으로 안하고 차례 차례 해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처음한 것이 5년후에도 손색이 없이 같이 발주해 나가도록 하는 형태로 저희들이 기술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전국적으로도 따져봐야 되겠지만 제주실정에 맞는 민속자연사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개선작업 노력을 많이 해 주십시오.
국립박물관하고 상당히 중첩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국립박물관에도 가봤는데 제주도적인 것도 많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도 제일 걱정이 국립박물관이 생기면서 어떻게 차별화 시킬 것이냐, 저희들 말로 차별화하면 그쪽이 들어서 이상합니다마는 문화라는 것은 경쟁은 아니지만 그쪽에서도 저희가 전시하는 것은 되도록이면 중복을 피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피하다보니까 제주도적인 게 안나오니까 테마는 조금 달리 하고 있습니다마는 얼른 볼 때 비슷한 것이 일부 전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삼성신화를 그쪽에 천정을 중심으로 해서 전시를 했습니다마는 고고역사냐, 그렇게 봤을 때는 그렇게 안볼 수도 있습니다마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전설을 하나해야 되겠다 해서 삼성신화 같은 것을 도입했습니다.
그리고 고고미술만 하다보면 관심있는 분이 아니면 너무 딱딱해서, 일부 민속은 아닙니다마는 생활문화와 관련된 것이 전시가 되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국립박물관측하고 협의는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하고는 바로 협의가 안되고 도에서 조정을 해 주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국립박물관은 어디 소관입니까? 문화관광부 소관이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강원철 위원 도청이 되든 민속자연사박물관이 되든간에 가능하면 중첩되는 부분은 빼고 독특한 것들을 전시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국립박물관이 새롭게 건물도 짓고 새로운 전시형태가 되다보니까 어떻게 생각하면 민속자연사박물관쪽으로 갈 수 있는 사람들도 국립박물관쪽으로 많이 가겠더라고요.
그래서 전시공간도 확대를 해야 되고 형태, 내용도 반드시 개선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다 국립박물관쪽으로 갈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도 상당히 염려를 했습니다. 국립박물관이 생기면 저희들 관람객중에 상당한 관람객을 그쪽으로 뺏길 것이다, 뺏길 것이 라는 표현이 그렇습니다마는, 사실 저희들 염려했던 것만큼은 가지 않고 있습니다.
국립박물관 관람료가 400원입니다. 단체가 없고 학생 200원해서, 관람료가 저희에 비해서 3분의 1정도 수준밖에 안되니까 경쟁력과, 또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했습니다마는 새로운 박물관이 돼서 관람객이 떨어질까 생각했습니다마는 그렇지 않습니다.
○강원철 위원 국립박물관 개관이 올해 됐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작년에 됐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되었는데 저희들이 퍼센티지로 봐서 15%정도, 이분들이 저희 박물관으로 올 것으로 봤을 때 국립박물관 간 분들이 저희 박물관으로 왔을 때 약 16% 정도, 그 정도밖에 차이가 안나고 있어서, 가이드 하시는 분들이나 제주도에 오시는 분들 또 왔다간 분들이 제주도가서 박물관하면 어디를 보라, 이런 것이 많이 홍보가 됐고, 그래서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중·고등학교육지에서 수학여행 올 때는 저희 박물관 들려주십시오 하고 서한문 발송하는 것이 많은 효과가 있어서, 국립박물관은 국립박물관대로 역할을 하고 있고 저희 박물관도 국립박물관에 못지 않게 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서로가 물론 상이한 부분도 있고 중첩되는 부분도 있습니다마는 가능하면 중첩되는 부분들을 차별며 화 시켜나가면서, 서로 경쟁적인 구조를 갖추어 나간다면 더 좋을 수도 있지요. 그런 쪽으로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강원철 위원 나름대로 연구조사도 중요하고 발굴조사도 중요합니다마는 전시내용물들을 개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명심하겠습니다.
(홍가윤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봉하 예, 홍가윤위원님.
○홍가윤 위원 몇 가지를 물어보겠습니다.
박물관 하루관람객이 얼마나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평균 2,000명에서 2,300명정도 됩니다.
○홍가윤 위원 최대로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은 어느 정도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지금까지 들린 관람객으로 봤을 때 7,500명정도까지도 왔었습니다.
○홍가윤 위원 하루에?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홍가윤 위원 그러면 조금전에도 국립박물관하고의 경쟁관계를 얘기했는데 주차장에는 주차료 얼마씩 받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중형, 대형해서 받고 있습니다마는 일반승용차는 500원, 600원 받고 있습니다. 일반버스는 1,000원,
○홍가윤 위원 일반인들에게는 관람료도 받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홍가윤 위원 박물관이라는 게 전국적으로 어디를 가나 또 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인데, 입장하려고 하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긴 하는데 우리 민속자연사박물관에는 주차료도 받고 입장료도 받고 하니까 관광버스기사들이나 택시기사들이 일반인들을 잘 데려옵니까? 수학여행단은 교육적인 측면이 있으니까 100% 오겠지만, 일반관광객들은 어떻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주차료가 1년에 5,500만원정도가 됩니다. 조례에 의해서 받고는 있습니다마는 한꺼번에 징수를 안하니까 여기도 가면 돈내라 저기도 가면 돈내라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금년부터는 매표를 하는 곳에서 주차와 매표를 한꺼번에 하고 있습니다. 더러 세입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주차 했습니까해서 주차했다고 하면 주차료까지 한꺼번에 받는데 주차 안했다하면 그냥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 혹 세입에 문제가 있더라도 그러한 불편을 없애기 위해서 동일티켓에 의해서 하니까 작년 전반기 이전에 그런 불편했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지금 개인택시 같은 분들이 제일 문제인데, 모범택시는 또 면제가 됩니다. 개인택시가 왔을 때 개인택시운전기사가 매표하는 게 아니라 손님이 매표를 합니다. 매표하고 이쪽에 와서 검표하는 데서 주차료를 받다보니까 그분들도 돈은 얼마 안되지만 가면 돈, 돈 하니까 귀찮고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일원화 시켜달라고 해서 저희들이 한꺼번에,
○홍가윤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게 그겁니다. 그래서 아예 입장료에 주차료를 단 100원을 붙이든 1,000원을 붙이든 주차료라고 명칭을 붙이지 않고 입장료라고 해서 붙여버리는 게 오히려 나을 것 같고 오히려 기사들이나 버스회사나 택시회사나 간에 차를 갖고 가서 주차료를 받는다는 업소에는 기사 자체가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관광지인데, 가능하면 그래도 자연사박물관에 손님이 한 사람이라도 더 와서 보고 가는 게 박물관 임무를 다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한 사람이라도 더 오는 게 좋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저희 박물관은 와서 불편을 느끼는 분들은 요즘 없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리고 입장하는 데 정문같은 데서, 사람이 들어가는데 하고 나오는데 따로 있어서 보니까 사람 숫자 세지 않고 관리실에서 사람 숫자 세어서 티켓만 받고 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지 않습니다. 단체를 100명을 끊으면 좁은 길이 있습니다마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사람이 갈 때 자동으로 스위치를 해서
○홍가윤 위원 그것은 관리실에서 스위치를?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현장에서 합니다.
○홍가윤 위원 다른 관람하는 데 가서보면 들어가는데 쇠파이프로 돌아가는 거 있지 않습니까? 한 사람 지나가면 걸리는 거, 그런 것은 설치가 안되었던데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것을 고려해 봤습니다마는 그냥하는 것보다 오히려 관람객들한테 불편스럽고 효과적이지 않다, 30명이면 30명이 열지었다가 한꺼번에 가면 괜찮은데 한 분은 사진찍다 오는 분도 있고 한 분은 늦게 내려오는 분도 있어서 오히려 그 사람들한테 관람하는 순서에 입각해서 기계화식으로 안될 때가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런데 100%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까? 단체로 100명 왔다면 120명도 올 수 있고 110명도 올 수 있는데 어떻게 꼭 정확하게 합니까?
사실 조금 사람이 많더라도 괜찮고 적더라도 대충해서 넘겨야 되는데 사실은 그런 것을 함으로 해서 일반관리실에서 전자시계인가 이런 것으로 눌러서 숫자를 세는 것보다는 오히려 그렇게 해서 내버리면 관리하기가 쉽지 않느냐하는 관리측면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게 할 수는 없습니다. 위원님 말씀에 몇 분이 더 가고 덜 가는 것은, 저희들이 숫자를 꼭 세야 됩니다. 단체표를 끊는 것이 대체적으로 적게 끊습니다. 50명 왔는데 35명만 끊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들이 추가 부분은 꼭 추가 매표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매검표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저희들이 그 분들에게 부담을 주려는 것이 아니고 그러한 매검표 자체가 철저하지 않으면 그분들이 왔다 가도 그 기관을 경시하는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또 한가지는 거기서 물건을 판매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홍가윤 위원 어떤 물건을 판매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대체적으로 제주도에서 특산품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입니다마는 갈천 제품, 제주에 관련된 도서, 칠보 공예, 자체에서 확보한 자료 중에 복제한 복사품, 그러니까 복제품입니다. 그림이나 글씨 복제품, 필름, 향수같은 정도 팔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거기서는 주로 공산품이나 예술품을 판매한다는 거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대체적으로 일반토산품에서 많이 취급하는 것은 안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일반토산품에서 하게 되면 토산품업자하고 경쟁되니까 일반시장을 잠식하는 것이 되어서 그것은 일반상인들에게 말썽이 나겠죠.
그런 것도 좋은 데, 사실 그런 데서 수익사업을 만일 한다면, 사실 자연사박물관의 주차장은 일반 몇 천평 가져있는 관람장소에서는 지금까지는 주차장이 괜찮은 편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시내권에서는.
○홍가윤 위원 예, 시내권에서는 그런대로 주차장이 잘 확보되어 있는 편입니다. 그 정도도 못한 업소도 꽤 많습니다. 제 생각은 더 넓히기도 해야 되겠지만 주차장은 좋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그런 데서 수익사업을 한다면 일반사람들에게 어떠한 상품을 팔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서 임대한다든지 그렇게는 못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박물관이 공원지구가 되어서 토지에 고착되는 시설물은 더 이상 한평도 확장을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점도 있습니다마는 박물관 공간이외의 야외라든지 주차장에 민간인들이 와서 상행위를 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해서 임대를 하면 제주도에서 최고로 세입을 올릴 수 있는 장소가 될 겁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그러한 상행위가 이루어졌을 때 일반 다른 가게에서 팔고 있는 상품을 안 팔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팔면 그 사람들에게는 이익이 될지 몰라도 관람객을 안내하는 인솔자라든지 하시는 분들이 박물관 인솔을 안합니다. 마진이 있지 않습니까? 마진이 전혀 없으니까.
○홍가윤 위원 왜 물어보느냐 하면 사실우리 제주도에서 나오는 특산물들이 오죽 많습니까? 하다못해 수산물만 하더라도 제가 지난번에 어떤 행사를 할 때 수산물을 팔아보니까 견물, 견본만 포장해서 갖다놓고 그것만 보고 택배로 붙이겠다고 하니까 엄청나게 팔립디다. 심지어 고등어 3키로짜리 몇 만원, 택배비 얼마해서 주소, 성명, 전화번호만 받고 돈 받고 택배로 붙여주는 겁니다. 거기서 하루 파니까 한달치를 팔았다고 합니다. 그런 식으로 물건이 잘 팔립니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나오는 공산품, 예술품, 기념품상에도 보면 대부분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물건만이 아니고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물건들이 기념품상에서 팝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제주도 특산물을 팔 수 있는 코너를 수산물이면 수협을 통해서라든지 농산물이면 농협을 통해서 한다면 다른 상점에서 그렇게 큰 문제가 없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에서 물어보는 겁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런 것도 있습니다. 저희들이 상행위를 하면 가격문제가 나옵니다. 저희들이 생산자와 협의할 때는 출하가격 30% 이상의 마진을 안놓고 있습니다. 다른 일반에서는 50% 60%가 되니까 자꾸 비교가 됩니다.
박물관에서는 이렇게 하는데 당신네는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느냐 하면 저희들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 어떻든 제주도에서 사고 가실 사람은 어느 곳에서든 사고 가니까, 저희들은 대체적으로 취급하지 않고 박물관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물건을 하다보니까 품목이 많지 않습니다.
○홍가윤 위원 이 자료를 보다 보니까 마을제도 조사를 하고 있던데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홍가윤 위원 2001년도입니까? 구좌읍 하도리, 한림읍 명월리 두 개 마을을 조사했는데 조사하게 된 배경같은 것이 있습니까? 전통적인 마을제를 한다든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금년만 한 것이 아니고 5년째 실시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조사를 하면 어떤 식으로 조사를 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완전 기록화시켜서 비디오와 일반 스냅사진, 제례가 이루어지는 과정이 전체적으로 조사됐습니다.
저희들이 이제까지 한 것을 합쳐서 제주도의 제례문화, 토제문화라는 책자를 발간하려고 합니다. 4개 시·군을 골고루, 한꺼번에 4개 마을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한 시기에 같이 겹쳐버리니까.
○홍가윤 위원 대부분 하루에 하고 하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약 12개마을 정도가 완료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내년까지 조사하면 다음해 정도면 전체적인 조사보고서가 발간됩니다.
이제까지는 부분적으로 마을에 대해서 나왔습니다마는 제주시를 하면 동서, 북제주군 동서, 남제주군 동서, 서귀포 동서 지역균형을 다 맞췄습니다. 맞춰서 조사를 했기 때문에 이제까지 나온 조사보고서보다 완벽한 조사보고서가 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여기 마을이름이 나왔길래 이상하게 생각한 것보다 어떻게 선정했는가 하는 의구심에서 물어봤고, 특히 마을제라면 애월읍 납읍리 같은 데는 금산공원내에 마을제 터가 있어서 거기를 돌로 쌓아서 제단도 만들고 전부 했지 않습니까? 오히려 마을을 선정하고 장소를 선정한다면 그런 장소를 선정해야 될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제가 어떤 선정기준에 의해서 선정했는가를 물어보는 겁니다.
○강원철 위원 연차사업으로 하는 거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납읍 같은 데는 저희들이 조사하지 않아도 지방지정문화재로 되어 있습니다. 여러 군데서 납읍마을은 더 잘 조사가 되어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다 조사를 했더라도 비디오로 찍어서 기록문화로 해서 그 장소를 지정해서 마을제 지내는 자체를 지정문화제로 지정해 있는 것이지, 기록으로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을 지정한 게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자연사박물관에서 조사한다면 거기서 하는 것을 찍어서 홍보를 해 줘야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것은 제가 아까 조금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저희도 하지만 북제주군과 도 문화예술과에서 별도로 조사가 전문위원들에 의해서 이미 완료가 됐고, 저희보다 어떤 면에서는 완벽하게 됐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자료는 공유해서 같이 이용할 겁니다.
저희들은 다만 납읍같은 데는 워낙 잘 됐고 그 이외도 많이 있지만 이제까지 마을에서만 조사가 됐고 조사가 안된 지역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런 것을 찾아서 이번 기회에, 지역적으로 제례를 지내는 과정이라든지, 요즘 그것을 굉장히 축소시켰습니다, 제관 같은 것이. 축소되는 과정, 이유 그런 것을 전부 망라해서,
○홍가윤 위원 마을제 조사하는 것은 음력정월 초정일에 하는 것만이 아니고 여름에 하는 당제라든지 이런 것도 조사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하고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 다음에 또 한가지는 박물관대학이라고 해서 들어본 적이 있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홍가윤 위원 보니까 여기에서 여러 가지 행사를 하고 있는데 유산해설사 양성교육, 박물관 어린이 교실, 1일 체험환경 교실이니 여러 가지를 하고 있는데, 제주시는 박물관도 없으면서 박물관대학을 하고 있다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 자연사박물관에는 박물관대학이 없는데, 작년에 개관한 국립박물관에서도 지난번 보니까 박물관대학입니까, 문화강좌 명칭을 그렇게 해서 하고 있는데.
박물관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유산들을 소장하고 있는 우리 박물관에서는 이런 소소한 행사만을 하는데, 대대적으로 그런 명칭을 붙여서 하는 것이 별로 없어서, 제주시하고 의논해서 인수를 받든지 그렇지 않으면 다른 명칭을 붙여서라도 박물관에서 했으면 어떤가 해서 물어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제주시가 하는 박물관대학은 처음부터 이런 뜻을 가져서 한 것이 아닌데, 그 당시 시작할 때는 어디서도 그런 것을 주저했었습니다.
저희는 그 당시 이미 어린이박물관이 개설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를 하든, 성인을 하든 같은 개념으로 가야 된다 해서, 어린이를 잘 시키면 결국 성인이 되어서 그런 소양을 갖출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마는.
제주시에서 하는 박물관대학도 교양강좌입니다마는 제주시민에 한해서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시·군이나 서귀포시민이 와서 그 강좌를 듣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불편을 저희들이 해소하고, 그렇다고 해서 제주시가 여러 해를 걸려서 한 것을 저희들이 하기도 그래서 저희 박물관에서 나름대로 검토하는 것이 4개 시·군에 노인중심으로 한 대학이라 기보다는 강좌개설을 하는 것이 어떠냐 해서 검토를 하고 있고, 국립박물관에서도 저희와 마찬가지로 제주시에서 하고 있으니까 박물관대학이라는 것을 붙이지 못해서 문화교양강좌로 해서,
○홍가윤 위원 명칭은 아무렇게나 붙여도 상관이 없는 겁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하지만 우선 박물관강좌라고 해 버리니까 조그마한 시에서 두 군데에서 하는 것이 뭐해서 저희들도 여러 가지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저희들도 교양강좌도민이 참여할 수 있는 강좌를 더욱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가윤 위원 그런 식으로 일을 해 주시고, 가능하면 아무리 재정이 열악하더라도 박물관에서는 될 수 있으면 도민들에게 또는 국민들에게 관람시키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그러니까 소장도 잘해야 되겠지만 관람을 많이 시킬 수 있는, 손님이 많이 올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명심하겠습니다.
(고석현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봉하 예, 고석현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석현 위원 금년도 관람객을 유치하는데 있어서 목표를 몇 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80만명입니다.
○고석현 위원 지금까지 몇 명 왔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11월 25일 현재 79만 정도 왔습니다.
○고석현 위원 목표달성은 무난하겠네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고석현 위원 80만명중에 제주도민도 포함되는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고석현 위원 작년 80만명 중에 그러면 제주도민이 몇 명이라고 생각하세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전체 10% 내지 12% 정도.
○고석현 위원 80만명이면 약 8만명 내지 10만명이 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어린이까지 전부해서 입니다.
○고석현 위원 우리 제주도민이 연간 8만명에서 10만명이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관람한다는 말씀이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고석현 위원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도 사회교육 및 민속행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도민이 참여하는 열린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노라 해서 도민과 함께 하는 사회교육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1일 체험환경 교실을 하는데 초등학생하고 학부모 등이 181명이 참가했다고 했습니다. 1998년 이후에 18회 869명이 참가했다고 하는데, 여기 초등학생, 학부모 등 181명, 우리가 보기는 1일 체험환경교실에 참가하는 학생수가 너무 적지 않느냐? 초등학생이 얼마나 많은 숫자며, 초등학생에 따른 학부모가 얼마나 많은데 181명만이 여기에 참여를 하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몇 년 동안 했는데 181명이라는 것은 상당히 적게 보이겠습니다마는 저희들이 특별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저희 인력으로만 하고, 또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하기 때문에, 차량지원에 한계가 있고, 도라든지 사업소 확보된 차량을 이용하다보니까 1년에 1회 내지 2회, 50명, 60명밖에 못해서 하다보니까 이렇게 됐는데, 확대하려고 했습니다마는.
환경관계는 저희가 먼저 하기는 했는데 하는 데가 많고, 그래서 저희는 앞으로 지금 하는 것은 이대로 하고, 다른 환경교실, 단체에서 하는 것에는 저희 직원들이 강사로 나가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지원 요청하면 직접 나가서 하고 있으니까, 우리가 주관해서 데리고 다니면서 하지 않더라도 직원들이 나가서 하면 같은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해서, 이 숫자는 미미합니다마는 활동은 저희 직원이 많이 하고 있다고 봅니다.
○고석현 위원 초등학교에서도 사회교육의 일환으로 역사탐방교실을 운영합니다. 먼 곳은 물론 차량으로 다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걸어서 다니기도 합니다.
나는 홍보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가 제주시내도 얼마나 많습니까? 한 학년이 움직입니다. 홍보를 많이 해서 우리 민속자연사박물관에 있는 좋은 민속자료, 여러 가지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음에도 참여학생수가 저조한 것은 문제가 있지 않느냐?
걸어서도 다닙니다. 3, 4, 5학년들 제주시내 가까운 곳은 걸어서 다닙니다. 한 학교에서 한 학년이 와도 몇 백명이 되겠는데, 심지어는 유치원 학생들도 요즘 산교육을 시킨다해서 자꾸 돌아다닙니다.
그런 것으로 볼 때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홍보를 많이 해서 이런 면에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제가 뭡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은 문제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고석현 위원 없는데 왜 이렇게 저조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이 인원을 한정해서 인터넷을 통해서 1회에 선착순 40명 해 버립니다. 상당히 지원이 많이 들어옵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수용할 수 있는 것이 버스 한대정도 밖에 없으니까 선착순 40명 광고가 나가면 하루에 끝나버립니다.
가용인원이 없어서, 홍보가 부족해서 못하는 것이 아니고 저희들이 사실 수용을 못하는 형편입니다. 아까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다른 단체에서 환경교실을 할 때는, 저희들이 문서를 다 보냈습니다. 필요한 부분, 동물이라든지 곤충, 새라든지 필요할 때 요구하면 저희들 강사를 지원하겠습니다 해서,
○고석현 위원 현지에 가서 교육을 하고 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저희들이 지원하면 효과는 같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고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민속자연사박물관 환경교실에 참여한 초등학생이 이런 숫자가 나왔다는 말씀이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고석현 위원 아까 얘기하기는 여건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차량때문에?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예를 들어서 저희들 보유한 차량도 없고 해서 사업소, 도청같은 데 차량 지원을 받아서 하다보면 계획대로 되지 않고 해서 숫자를 많이 늘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제가 알기는 기성세대인 어른도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 가서 뭘 보았다, 괜찮더라고 얘기하는 사람 별로 없어요. 오히려 제주도 사람보다는 육지부에서 온 관광객들이 보고 가서 많은 홍보를 해 주는 것 같은데, 육지 사람도 중요하지만 제주도민이 더 중요하지 않느냐? 제주도민들 중에 민속자연사박물관을 본 사람이 몇 %가 될까 의심스럽습니다.
여기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라고 해서 도외학교 서한문 발송 105개교를 했다. 고등학교 87개교, 중학교 18개교를 했다, 이와 같이 해서 몇 명이나 왔는지, 자료를 요구합니다.
이와 같이 도외학교에 서한문을 발송하면서까지 하는데 우리 도내에서는 발송을 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와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언젠가는 스스로 와서 보겠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인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도내는 저희들 특별하게 서한문발송까지는 못하고 있습니다마는 특별전이라든지 다른 행사가 있을 때 학교단위에는 계속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석현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와서 특별히 감명을 받는 자료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드신 분들이 민속분야를 봤을 때는, 지금도 자기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자료, 자기가 가졌던 자료여서 별 흥미를 못 느낄 지도 모릅니다마는, 지금 30대전까지는, 초등학생까지 민속자료만 봐도 상당히 신기하게 생각을 합니다.
벼와 보리를 구분하지 못하는 학생까지 있어서 우리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자연쪽에서 봤을 때는 못 봤던 것들, 특히 지금 현관에 들어올 때 보면 산갈치도 말만 들었지 산갈치가 저렇게 큰 것이 있었는가 하는 것은 관광객들만이 아니고 도내인도 상당히,
○고석현 위원 그러니까 하는 얘기입니다.
산갈치만 봐도 제주도에 저런 갈치가 있구나, 저렇게 큰 갈치가 있구나. 상당히 어린이들이 호기심으로 보고,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 갔더니 갈치가 크고, 고기도 많고, 여러 가지 동물 등등 이렇게 자연히 홍보가 되겠는가 제주 분들에게는 별로 홍보가 안된 것 같습니다.
제주사람들은 민속자연사박물관에 가서 볼 기회도 없고 홍보도 잘 안됐다는 것입니다. 마을에 가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 가 보셨습니까? 하면 대부분 가보지 않았다. 물론 본인에게도 문제가 있지만, 민속자연사박물관도 홍보에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
한번 가서 봐라, 봐야 제주의 민속, 여러 가지 동·식물이라든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데 왜 안 가 봅니까 하면 그때야 가봐야 되겠네 이 정도라는 것입니다.
물론 많은 관광객유치를 위해서 도외 학교라든가 도외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고, 물론 예산차원에서도, 수입차원에서도 도움이 되겠습니다마는 그에 앞서서 우선은 제주도민에게, 특히 유치원 학생들에게, 또 초등학생들에게, 중·고등학생들에게 산교육을 시킬 수 있는 좋은 여건이 있음에도 어떻게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끼쳐서 그러는 것인지 수용태세가 안되어서 그렇습니까? 뭔가 문제점이 있지 않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는 그렇게까지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박물관이 개원된 지 18년 됐습니다. 18년 동안 하다보니까 제주도 54만 인구중에 몇 명이 관람했느냐 하는 통계는 어렵습니다마는 저희들이 봤을 때 계층별 , 직업별, 단체별로 했을 때 거동이 불편하지 않고 도내를 관광목적으로 돌아다니시는 분들이면 최소한 90% 이상 봤다고 생각합니다. 어버이날이라든지, 지역별 마을단위 새마을회, 노인회해서 여러 단체가 있는데 그분들이 오고, 일례를 들어서 저희 마을을 보더라도 거의 청년회, 부녀회, 노인회, 단체에서 오신 분들, 해녀회니 왔다가신 분들을 보면 거의 그 동안에 한번 아닌 두번, 세번까지 들린 분들이 있지 않겠느냐 그렇게 봐서 저희 박물관에서 도내 홍보가 소홀할지 몰라도 제주도내 있는 분들은 최소한 8,90% 이상 관람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제주도내에 살고 있는 도민의 8,90%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관람했다는 거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어린이를 빼고
○고석현 위원 그렇지 않습니다.
○강원철 위원 도민하고 일반관광객 입장료가 똑 같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틀립니다.
○강원철 위원 틀리면 통계를 낼 수 있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게 재작년부터 구분되지 않아서, 16년 동안은 도민과 일반인이 같이 됐었고, 재작년부터는 도민 50%를 해서,
○강원철 위원 재작년부터 하면,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그것은 나옵니다.
○강원철 위원 도민 몇 명 정도 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금년인 경우 10월까지 어른이 1만명입니다. 청소년까지 1만2,000명 정도 그렇게 왔습니다.
○고석현 위원 금년에?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아, 어른만입니다.
○고석현 위원 1만2,000명 정도다?
○강원철 위원 작년은요?
○고석현 위원 정확히 하십시오. 아까는 학생, 어린이 포함해서,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학생은 안했습니다. 어른에 한해서 10월말까지 1만2,000명 왔습니다.
○고석현 위원 10년이면 몇 명됩니까? 1년에 1만2,000명씩이면 기껏해야 12만명,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고석현 위원 아니, 우리 제주도 인구가 몇 명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점점 관람인원은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두번 세번 오지 않으니까.
무료관람 어린이까지 하면, 유치원 학생들도 성인이 되면 관람인원에 들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고석현 위원 자료 제출해 주시고, 공부 잘 하세요.
육지는 학교에 서한문 발송 105개교를 보냈습니다. 고등학교 87개교, 중학교 18개교 해서 105개교에 서한문을 보냈는데 몇 명을 유치했습니까? 통계 나온 것이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저희들이 연말에 통계를 잡고 있습니다. 12월이 되면 보낸 학교에서 저희 박물관을 관람했느냐 안했느냐를 뽑을 수 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지금까지 몇 학교에서 왔다갔다는 것을 대충 모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학교별로는 저희들 미처 뽑지 못 했는데 별도 자료를 제출하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자료 제출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자료제출도 제가 참고하기 위한 것이니까 좋습니다.
그런데 내가 모학교의 운영위원회위원장을 할 때 차를 타고 뭐 하는데 유적지 간다고 야단법석이고, 어머니들이 도시락 싼다, 불편한 점이 많더라고요. 또 한 학년이 가면 차가 몇 때 필요합니까? 10대까지 필요한데.
차량비며 뭐며 상당히 예산이 많이 들어서 그러지 말고 걸을 수 있는 가까운 곳이 없겠느냐? 민속자연사박물관이라든가 사라봉에 모충사라든가 등등 많이 있는데. 물론 학년에 따라 맞는 관람지를 학교에서도 택하겠죠.
그래서 앞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더 관심을 갖고 우선 도내학교에 서한문을 발송해서 그와 같은 기회가 닿으면 꼭 방문해서 어린아이들에게 산교육을 시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하는 서한문도 발송하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고석현 위원 발송한 실적이 없습니까,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도내는 지금까지 못했습니다.
○고석현 위원 도내는 못했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고석현 위원 앞으로 발송을 하든 전화상으로 하든, 중요한 것은 도내 사람부터 잘 관람을 하면 얼마든지 다른 지역에 홍보가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앞으로 도내도 1년에 한번씩 정도는 저희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그렇게 하십시오. 도움이 될 겁니다.
그 다음에 관람편의시설 확충이라고 되어 있는데, 아까 임기옥위원님도 말씀이 계셨는데 어떠한 코너에서 모니터로 움직이는 모습을 봤는데, 박제한 것이라든가 그냥 있는 것보다는 움직이는 상태를 보는 것이 애들에게는 더욱더 생동감이 있지 않느냐 해서 모니터를 통해서 코너에 손으로 터치만 하면 새들이 우짖는 소리라든가 움직이는 모습이라든가 아니면 호수에 착륙하는 모습이라든가, 전에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큰 화면에 애들이 살아있는 모습을 볼 때 아, 괜찮구나! 와서 볼만하구나! 충족을 만족시킬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합니다. 몇 군데에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실제 이용되는 것은 세 코너에 전시되어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곤충이라든가 철새가 이동하는 경로같은 것이 모니터에 나옵니다.
○고석현 위원 소리까지 나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그렇습니다.
그런 것이 세 코너가 있는데, 지금 저희 시설이 만족하지 못해서 조금 더 화질이 좋고 새로운 감이 들도록 하는 시설들을, 5년 후가 되면 박물관이 정말 달라졌구나, 7,8년전의 박물관이 아니구나! 하는 모습이 될 겁니다. 그렇게 되도록 하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예산이 없어서 못하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을 겁니다마는 그런 것은 도에서 얼마든지 편성이 되리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리고 관람객이라든가 운전기사를 위한 휴게실설치, 예산도 50만원 책정되어 있습니다마는 어느 정도 진척되어 있습니까? 다 마쳤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금년에 끝냈습니다. 정문 옆에 이동시설로 해서, 겨울에 와서 대기할 때가 없었습니다.
○고석현 위원 정문 어느 쪽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정문 오른쪽입니다. 들어가면 왼쪽 언덕쪽 입니다. 이동식 시설을 6평 정도 되는 시설을 했습니다. 난로라든지 전부 시설해 놨습니다.
○고석현 위원 왜냐 하면 단체로 들어가서 먼저 들어갔던 사람은 먼저 추운 데 나와서 떨고 있고, 또 비올 때 밖에서 서성대고 있는데 그런 사람을 위한 시설, 간단한 음료라도 마실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서 다행입니다.
전부터 그런 곳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었고, 또 하나는 전에도 줄기차게 주차장 관계를 얘기했습니다마는, 늘 얘기하는 것인데 비수기 때는 그런 데도 가보면 허전할 정도였지만 성수기때 대형버스가 수십 대 들어갈 때면 삼성혈 일대가, 거기 삼성혈이 있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자유회관 등등해서 교통이 마비되어서 누가 와서 정리를 해 주고 계시던데, 시에서 어느 정도 진척을 보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벨트화 사업.
○고석현 위원 벨트화사업으로 해서 주차장도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지금 어느 정도 진척이 되어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제주시가 주관이 되어서 삼성혈, 민속자연사박물관, 문화진흥원, 민속관을 연결하는 벨트화 사업이 진척되고 있는데, 지금 저희들이 보기에는 진척이 미미한 편입니다.
사업비확보라든지 그런 문제도 있겠습니다마는 기관을 달리하는 것 때문에 문제도 있고 해서, 저희들이 파악하기는 삼성혈 동측 부지, 그쪽의 토지를 매입했습니다. 주차장이 설치되는 것이 벨트화 사업 일환으로 해서 주차장을 시설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 사찰도 하나 조그만 게 있습니다마는 그쪽 부지를 매입했습니다.
○고석현 위원 아, 매입이 됐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그리고 또 공원과 연결시키는 교량도 시설됐는데 그런 것들이 바로 이루어지고, 벨트화사업이 조금 더 구체화된다면 박물관의 주차시설은 앞으로 양분화시켜도 된다고 보고있습니다. 문화진층원 쪽이 아니고 관광민속관 쪽에 소형승용차는 그쪽으로 간다든지 그렇게 분산시키면 될 것 같은데, 이게 벨트화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지 않다보니까 저희로서 현재 있는 위치에서는 주차장을 확장하기가 지난한 실정입니다.
다만 삼성혈에서 사람이 내리면 바로 빈차를 저희 박물관에 와서 주차하기 때문에 삼성혈은 조그마한 주차장이지만 전혀 주차에 문제를 느끼지 않고 있고, 저희 박물관은 주차장이 크지만 걸어서 밀려 들어와 버리니까 주차장이 좁은 형편인데, 앞으로 벨트화사업이 이루어진다면 해소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거기는 삼성혈이 있고, 민속자연사박물관, 신산공원이 있고 문화진흥원이 있고, 민속관광타운이 있고 해서 하루속히 벨트화되어서 여러 가지 관광객들에게 주차문제라든가 아니면 볼거리제공이라든가 신산공원을 이용한 다양한 휴식처가 되어야 되겠는데 아직까지 안되어서 지날 때마다 보면, 어떤 때는 차량으로 넘쳐서 누가 나와서 정리해 주고, 불편한 관계를 봤는데.
어떻든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 적극적으로 주차장문제라든가 벨트화사업을 하는데 협조를 해서 좋은 민속자연사박물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이영배 예.
○고석현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므로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한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자료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 민속자연사박물관 업무에 적극 반영추진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은 제주도체육회소관 행정사무감사를 16시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15시43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참여속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