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행정사무감사
교육관광위원회행정사무감사회의록
피감사기관 문화진흥원
일 시 2003년 11월 25일(화)
장 소 교육관광위원회회의실
(10시05분 감사개시)
○위원장 부봉하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연일 계속되는 감사를 하시느라 여러 위원님들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늘은 문화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및 제주도체육회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문화진흥원에 대하여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감사에 앞서 먼저 증인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 및 요령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감사를 받는 문화진흥원장은 증인의 자격으로 소관업무를 보고하고, 감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하게 됨에 따라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고,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한 때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문화진흥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선서!
본인은 제주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36조 동법시행령 제16조 내지 제19조의 2, 제주도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문화진흥원 소관업무에 대한 200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36조 제4항과 제주도의회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9조 및 제9조의 2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03년도 11월 25일
제주도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위원장 부봉하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자료를 요구하십시오.
○임기옥 위원 문예회관에 어린이 놀이방이 개설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린이 놀이방 사용실적, 운영실적을 주시고, 예산이라든가 거기에 인원 있으면 주시고, 소극장 사용실적을 자세하게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부봉하 다른 위원님 요구할 자료 없으십니까?
없으시면 임기옥위원님이 요구하신 자료는 빠른 시간내에 전 위원님들께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문화진흥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 및 소관업무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문화진흥원장 강왕수입니다.
존경하는 교육관광위원회 부봉하위원장님!
그리고 존경하는 교육관광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평소 문화진흥원 업무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도와 격려를 해주시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주요간부를 소개하여 드리겠습니다.
문예진흥과장 정공은입니다.
예술감독 김기원입니다.
그리고 각 담당과 직원은 다같이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홍성보 공연과장은 현재 서울대학병원에 입원 중이어서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문화진흥원 2003년도 주요업무를 기 배부해 드린 유인물에 의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는 끝에 실음)
이상으로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부봉하 문화진흥원장께서 공무로 서울 출장계획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질의·답변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문화진흥원장께서는 위원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질의하실 위원님?
(강원철위원 발언신청)
예, 강원철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원철 위원 진흥원장님께서는 오늘 11시반에 출장을 가신다고 그랬는데, 이전부터 문화진흥원에 대한 감사라든지 업무보고를 받을 때 문화진흥원에 대해서는 상당히 가볍게 다루니까 이 시간내에 끝날 것이라고 생각해서 출장을 가시게 된 겁니까? 어떻게 된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출장은 사전에 계획은 돼있어서,
○강원철 위원 감사가 한 시간이 될지, 두 시간이 될지, 세 시간이 될지 그것을 예측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진흥원장 안 계시면 다른 분이 받으실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물론 그렇습니다. 답변하기는 그렇습니다마는, 저희들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전문위원실에 요구를,
○강원철 위원 전문위원실에서 조정한 것이 한 시간입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한 시간이 아니고 날짜를 조정해달라고 요구는 한바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출장내용이 어떤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춘천에서 전국 문화회관장 워크샵이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워크샵에서 원장님이 발표하고 그렇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전국 문화회관이 117개 정도 있는데, 제가 거기 이사로 되어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사전부터 양해를 구하고 안 구하고의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감사일정이 잡혔으면 문화진흥원장께서는 그 일정에 맞추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당연합니다.
○강원철 위원 그리고 전문위원실도 일정을 잡아달라고 그러면 한 시간 일정을 잡아서 무슨 감사를 하겠습니까? 제대로 잡아야지.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지역문화예술 선도하는 도립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작년에 행정사무감사 때도 지적해서 전체적인 조직규모는 축소시키고 기능을 확대하는 쪽으로 운영한다고 했습니다. 그 와중에 기구에 오페라단을 설치한다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업무보고 때도 이런 것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 지역에 있는 단체들하고 서로 협의도 하고 논란이 일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서로 공론화시키고 여론수렴을 한 다음에 최종적으로 결심을 하라는 주문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강위원님 지적하듯이 지난 10월 21일 의회에서 심의 보류된 후에 11월 10일날 JIBS 제주방송국에 출연해서 반대하시는 분, 찬성하시는 분 갈라서 토론회를 했습니다. 네티즌 조사결과 84명이 참석해서 거기에서 일주일 후에 결과 나온 것을 보니까 찬성이 95%, 반대가 5%의 수준이고, 지난 11월 15일날 저희들 전시실이 부족해서 전시실 관련단체하고 예술단체 회원들 20개 단체 38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때 조례안에 대한 설명도 했습니다.
지금 우리 문화진흥원측에서는 위원님들 주문도 있었습니다마는, 당초 조례 개정됐을 때 문화진흥원측에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려고, 좀 시일이 촉박했습니다마는, 내년예산이 벌써 도의회에 제출도 되어서 시간을 두고 점차 차분히 여론을 수렴하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여론수렴과정을 지금 거치고 있는데, 저번에 JIBS에 한번 출연했고, 다음 두 번째는 35개 단체요?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20개 단체입니다.
○강원철 위원 20개 단체가 모여서 같이 의논을 해봤다?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강원철 위원 의논한 결과가 어떻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그때는 저희들 조례안 설명만 했습니다.
○강원철 위원 25개 단체라면,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20개 단체입니다.
○강원철 위원 20개 단체라면 제주도에 있는 예술,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거기는 전시파트입니다. 예술인들입니다, 전시파트입니다.
○강원철 위원 전시파트만 그때 모여서 이야기를 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강원철 위원 그러면 기존에 반대했던 단체들 있지 않습니까?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라든지 아니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라든지,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민예총은 공식적으로 못하고 개인적으로, 공연과장께서도 사무국장도 만나고 몇 분들 만나서 했는데, 거기에서 주장하는 것이 뭐냐면 궁극적으로 오페라단을 적극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아니고, 오페라단도 하지만 연극·음악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해달라는 겁니다.
○강원철 위원 그래서 JIBS 프로도 제가 유심히 살펴 봤습니다마는, 그때도 나왔던 쟁점사항 중에 하나가 뭐냐면 종합기획단 설치요구입니다. 종합기획단을 설치할 것이냐, 아니면 오페라단을 설치할 것이냐? 만약 오페라단 하나만 설치했을 경우에는 그야말로 제주도적이고 제주에서 많은 제주도민들이 충분히 관람할 수 있는 거리가 없어질 가능성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종합기획단을 설치해서 한번은 오페라도 해보고, 한번은 연극도 해보고, 한번은 풍물도 해보고 그런 식으로 종합적으로 전체적으로 해본 다음에 제주도 실정에 맞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하자는 취지였거든요.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그 말씀 맞습니다. 그런데 사실 지적하는 것이, 예를 들어서 20명으로 했을 때는 도재정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20명을 확보한다는 것이. 20명을 확보하게 되면 적어도 1년에 6억원 이상의 인건비가 들어가는데, 그게 상당히 문제고, 또 요즘 추세가 공연이 파트별로 전문적으로 들어가야지 전반적으로 하면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 되는 결과가 있어서 우리가 여러 가지 대안 중에 그에 가까운 걸로 하나 선택해서 전문적으로 나가자는 취지입니다.
○강원철 위원 저는 20명이라는 인원이 꼭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페라단을 설치한다고 해도 저번에 세 명인가 네 명 인원이면 충분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4명입니다.
○강원철 위원 왜냐하면 기획을 담당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굳이 수많은 인원들은 필요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종합기획단을 설치하더라도 4,5명, 5,6명 정도면 일의 과중은 있을지 모르지만 굳이 20명까지는 갈 필요가 없지 않습니다.
종합기획단에서 진짜 기획업무이기 때문에, 만약 3월달 시기에는 오페라를 해야 되겠다 그러면 그쪽 관련된 거를 다른 쪽에다 맡기고, 그런 업무만 취급하기 때문에 굳이 20명이다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있거든요.
저도 당분간은 종합기획단을 운영하면서 그 운영속에서 제주실정에 맞는 체제를 갖출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와 생각을 가지고 나중에 여론수렴을 종합적으로 한 다음에 제주도의 실정에 맞는 체제를 갖추도록 해나가는 것이 순리가 아니겠느냐고 보고있습니다.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앞으로 점차 시간이 있으니까 더 연구를 해보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너무 다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아까도 제가 말씀했습니다마는, 이번에 JIBS 토론에서 네티즌 조사결과가 상당한 지지입니다. 보통 지지가 아닌데, 95%에 5%라는 것은 상당한 지지라고 저희들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찬성이 95%고 반대가 5%의 수준이었습니다.
○강원철 위원 그때는 몇 명이 거기에 참여를 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84명인데, 80명이 찬성, 4명이 반대입니다.
○강원철 위원 그것 갖고 여론수렴이 됐다고 생각됩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여론수렴이 됐다는 것이 아니고 일부분이 그렇다는 겁니다.
○강원철 위원 TV토론이나 소수의 사람들이 투표를 해서 여론수렴을 한다고 했을 때는 이거는 상당히 조작의 가능성도 많고,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소수가 아니고, 이건 우리가 한 것이 아니고 방송국 제3자가, 불특정 다수입니다.
○강원철 위원 어쨌든 방송국에서 했더라도 그에 관계가 얽힌 사람들이 계속 그쪽으로 전화 한 통 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번호를 눌러서 전화를 하면 된다 말입니다. 조작의 가능성도 많고 그러니까 그것을 갖고 찬성이 많다, 반대가 적다라는 식으로 표현을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래서 앞으로 여론수렴을 더 적극적으로 충분히 한 다음에 정책결정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우수문화예술작품 공연·전시실적인데, 공연실적을 보니까 01년도에 4회, 02년도에 5회, 03년도에 지금까지 4회의 실적이 있습니다.
공연은 창작품입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아닙니다. 기획초청공연은 전국 문화연합회도 있고 유명한 기획사 절충해서 저희들 공연을 초청하고 있습니다. 공연이 1년에 4번 정도 되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1년에 몇 회로 한정한다든지 그런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한정한다는 것은 아닌데, 예산이 문제입니다. 지금 여기가 예산이 얼마 안되는데, 지금 육지부에 시·군단위 김천 같은 경우에 4,5억원 되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1년에 공연과 관련된 예산이 어느 정도 배정됩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6,7천만원 정도입니다.
○강원철 위원 문화진흥원에서 올릴 때는 어느 정도 예산배정요구를 합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1억5,000만원 정도.
○강원철 위원 1억5,000만원 정도면 7,8회 정도 공연을 할 수 있겠네요?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1억5,000만원이면 3,000만원씩 잡아서, 좋은 거 더 하자고 하면 4,000만원 짜리도 있고 작품마다 틀리기는 틀립니다마는, 1억5,000만원, 1억6,000만원 가지면 좀 큰 걸로 해서 5,6번 정도 될 겁니다.
○강원철 위원 그러니까 문화진흥원에서 1억5,000만원 정도 올리게 되면 반정도는 예산부서에서 삭감을 시키네요? 그렇게 되는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실무조정차원에서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강원철 위원 저는 지금 문화진흥원에서 적은 예산을 갖고 충분히 노력들을 하고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뭔가를 하고 싶은데도 불구하고 예산부서에서 예산을 삭감시키고 그러는 과정에서 제대로운 일들을 추진을 못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런 공연이나 전시같은 경우에도 가능하면 제주도민들이 많이 참가를 할 수 있도록 예산도 처음부터 적절하게 편성하고, 편성했으면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하는, 예산을 확실하게 따올 수 있는 적극적인 마인드가 필요하지 않겠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임기옥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임기옥 위원 예.
전시실 확충추진을 보면 지난번에 행정사무감사 때도 전시실이 협소하기 때문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무실로 하고 있는 것을 예총사무실을 옮기고 그쪽을 전시공간으로 확충한다고 말씀하셔서 저희들이 예산도 해드렸잖아요? 그렇죠?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맞습니다.
○임기옥 위원 예산이 확정됐는데, 지금 추진실적을 보니까 지금까지도 안됐습니다. 어떻게 된 겁니까?
1억2,000만원이 본예산 확보된 거죠?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그렇습니다.
○임기옥 위원 추진실적이 7월달에 이전할 사무실을 전부 개·보수까지 완료했는데도 불구하고 예총사무실이 안나가고 전시실 확충이 안 되는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죄송합니다.
자료에서나 마찬가지입니다마는, 내용은 예총사무실을 옮겨야 전시실을 만들게 됐습니다.
○임기옥 위원 어디에 문제가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문제가 있는 게 아니고 예총측에서, 작년에도 예총사무실 임대예산을 올렸다가 삭감됐는데, 금년에도 예총사무실 임대가 되어야 이동하겠다는 의중인 것 같습니다.
그런 처지고, 저희들은 지난 2월에 사무실을 비워달라고 통보를 하고 지금까지 몇 번 절충했는데도 잘 안되어서, 최종적으로 제가 10월 30일날 만났습니다. 거기서 정식으로 말하는 것은 우리가 마련해 준 사무실 면적이 지금 쓰는 것보다 협소하다는 이유로 이전할 수 없다.
○임기옥 위원 예술단원 휴게실이 어디 쪽이었죠? 예총 이전할 사무실 개·보수 완료했다는 곳이 예술단원 휴게실 했던 곳이죠? 뒤쪽?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뒤쪽이 아니고 그전 예술단원들 옷 갈아입고, 로비 바로 붙어 있습니다. 로비 붙어서 전면으로 막혔는데 외부로 출입할 수 있도록 통로를 텄습니다.
저희들은 예총산하의 예술인들이 쓰는 거니까 예총에서 사무실이 부족하더라도 회원들을 위해서 들어줄지 알았는데, 생각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러면 이거를 사전에 예총하고 협의도 안하고 예산신청하고 이런 계획을 다 세우신 겁니까? 문화진흥원만 일방적으로 하신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그전부터,
○임기옥 위원 합의하고 예산을 신청하고 그러셔야죠.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산을 할 때는 합의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총 자체회원들도 2,3년 전부터는 전시실이 좁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제가 정식으로 예산 올릴 때 그 기관하고 예산을 올리겠다 뭐 하겠다 합의한 것은 없습니다. 그것은 시인합니다.
○임기옥 위원 그런 사전절차가 없었기 때문에, 지금 시간이 없어서 잘하다가는 내년도 명시이월로 넘어가게 생겼잖아요. 지금까지도 합의가 없으면 올해내에 사업을 집행할 수 있겠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이번에 최종적으로 안되어서 10월 15일날 전시관련 20개 단체 78명에게 통보를 했습니다. 이 관계로 의논하겠다, 상황설명을 하겠다. 시중에는 예산도 오르고 전시실 된다, 안 된다 떠들고 있는데, 도대체 어떻게 추진하고 있느냐 하는 상황설명을 하기 위해서 20개 단체에 보냈더니, 20개 단체 38명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상황설명회를 하고 상황설명회가 끝나니까 자기들끼리 이래서는 안되겠다, 이 기회에 안되면 안되겠다, 이것은 무조건 해내야 된다고 자기들이 주장해서 미술하는 사람, 글씨하는 사람 6명이 모여서 자체 추진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임기옥 위원 예총사무실이전추진위원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임기옥 위원 6명이 예총임원들입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총회원들이죠.
○임기옥 위원 그렇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회원들이 만들어서 예총회장에게 전시실을 이전하도록 동의해 달라, 사무실 이전 동의해 달라, 우리들의 입장이라고 해서 만들어서 예총에 전달했습니다. 전달하니까 예총지회에도 이사회가 있습니다. 거기서도 급하게 밤에 이사회도 해서 그러면 일주일만 시간을 달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쨌든간에 저희들이 마지막 카드로 설명회도 했고, 어쩌면 이분들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예총과 타협이 되지 않겠나? 저도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마는, 그렇게 보고있습니다.
그래서 얼마 안 남았습니다마는, 늦어도 이달말까지 할 수 있도록 해달라. 늦어도 이달말까지만 하면 저희들 내년도 연도폐쇄기전에는 집행할 수 있지 않나, 그렇게 보고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사전에 미리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시죠. 너무 늦은 거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사전에 한 겁니다. 그런데 의견차이 때문에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임기옥 위원 예총에서도 전시실이 부족하다는 것은 어느 단체보다 잘 알고 있는 상황이고, 그리고 지금 문화진흥원 쪽에서도 장소는 좁지만 이전할 장소까지 개·보수를 다 완료한 상태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개·보수한 현장도 와서 답사했습니다.
○임기옥 위원 한 상태에서 안 간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겁니다. 빨리 추진하셔서 ......,
그럼 내년 대관신청은 못 받은 상태 아닙니까? 확장하는 부분에 관해서는.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새로운 시설은 못했습니다마는, 기존 전시실 것은 대관신청을 받았습니다. 받아보니까 이번에는 대관받은 것 중에서 60% 이상 떨어지겠습니다. 이렇게 전시실이 심각합니다.
○임기옥 위원 그것은 예술인 누구나 느끼고 있는 사실 아닙니까?
좀더 적극적으로 대처하셔서 올해 내에 보수작업이 들어갈 수 있도록 원장님께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임기옥 위원 그리고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소극장 활용도가 작년에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인데, 별로 나아진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지난번에 이 부분을 지적해서 제가 관심있게 봤는데, 오히려 지난번보다 대관실적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개선노력을 하셨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소극장은 위원님 알다시피 소극장개념이 아니고 너무 좁아서 접의자고 소극장이 너무 좁습니다. 소극장이 고정식으로 되어야 되는데, 너무 면적이 좁아서 지금 문화관광부에 국비 예산관계도 절충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도저히 안되고 소극장을 면적도 늘리고 크게 개·보수해야 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면적을 늘릴 수 있는 스페이스가 있습니까? 공간이 있느냐고요?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앞으로 연구를 해봐야 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건물이 고무풍선도 아니고 기존에 있는 면적을 가지고 어떻게 늘리겠다는 거예요? 소극장의 규모가 200석이죠?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소극장도 로비가 있습니다. 로비를 조금 조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이렇게 대관실적이 낮은 것이 소극장의 내부시설이 노후하고 낙후되어서 대관실적이 없는 것인지? 원래 소극장개념은 150석 내지 200석 단위가 좋은 거예요. 그리고 제주도에 이런 소극장이 없습니다. 중앙, 서울같은 데는 소극장이 오히려 활성화되고 있다 말입니다.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육지부의 소극장은 적어도 300석,
○임기옥 위원 육지부 300석이면 제주도 경우에는 200석도 괜찮은 거예요. 우리가 지금 현상태에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금 소극장 이용실적을 보면 연극·음악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무용이 딱 1건, 국악이 5건, 영화가 전혀 없고, 기타는 어떤 것들입니까? 회의 이런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행사용으로, 예술단체에서 시상식용으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런 경우가 기타에 속하는 거죠?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임기옥 위원 영화같은 경우도 작년·재작년만 하더라도 좋은 영화 감상회 같은 것을 해서 소극장을 활용했었죠?
제가 가끔 주말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서 좋은 영화감상회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게 소극장활용이 아니었던가요?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영화는 대극장에서만 했습니다.
○임기옥 위원 여민회같은 데서 여성영화라든가 이런 프로그램을 소극장에서 안하고 대극장에서 했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슬라이드나 그런 것은 모르겠습니다마는, 영화는 안 했습니다.
○고동수 위원 영화 대극장에서만 하면 소극장에 아예 항을 만들지 말지, 왜 항은 있고 실적은 하나도 없습니까?
답변자료에 그렇게 나와 있잖아요.
○임기옥 위원 소극장에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습니까?
제가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청소년대상으로 한 좋은 영화감상회를 봤던 것 같은데요. 지금 학생문화회관 생기기 전에.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16㎜필름은 가능합니다.
○임기옥 위원 소형필름?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고동수 위원 그렇게 답변하셔야죠.
○임기옥 위원 대형영화는 안되고요?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임기옥 위원 만일 예를 들어서 보수를 해야 될 거라면 내년사업에 반영됐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죄송합니다.
내년도 지방비예산에 12억원을 요구했는데, 다른 데 국비에 따른 부담이 있어서 전혀 반영이 안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금년에 지방비로는 도저히 안되겠다고 해서 내년도 국비를 따려고 금년에 엄청나게 노력했습니다. 문화관광부에서는 설득이 되어서 40억원을 예산처에 올리면서 20억원을 제주도에 주기로 하고 내정적으로 얘기가 됐었습니다. 그런데 예산처에서 문화회관을 짓는 일은 하지만 보수하는 이노베이션사업에는 안 된다. 그래서 이런 기준을 만들어서 2005년도부터 시행하자 해서 일단 보류가 됐습니다. 그래서 내년도에는 안되더라도 2005년에 획기적으로 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2005년도에 획기적으로 될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그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렇군요. 그러니까 지금 상태에서라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쉬하고 홍보를 하시면 활용방안이 제가 보기에는 있을 것 같은데요. 너무 대극장이라든가 전시관 대관에만 신경을 쓰시고, 소극장은 앉아서 신청오면 받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안 하는 거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좋은 지적해 주셨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지금 1년의 반 이상이 놀고 있는 유휴시설로 되어 있는데 너무 아깝잖아요. 소극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세워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알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임기옥위원님!
소극장에 대해서 제가 보충질의해도 되겠습니까?
○임기옥 위원 예, 괜찮습니다. 하십시오.
○고석현 위원 아까 임기옥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소극장뿐만이 아닙니다. 대극장도 2001년도에는 258회 공연했습니다. 2002년도에는 194회 공연했습니다. 2003년도 금년에는 134회 공연을 했습니다. 공연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관람인원도 2001년도, 이것은 대극장입니다. 12만1,335명이 관람했는데, 2002년도에는 10만2,452명, 금년도는 7만3,085명이 관람인원입니다. 해마다 줄어들면 내년도, 또 내년도에는 전혀 이용하는 관람객수가 없지 않겠느냐? 소극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하겠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이런 차원에서 이해를 해주십시오.
아까도 설명드렸습니다마는, 2억5,000만원 들여서 보수하면서 대극장이 두달동안 놀았습니다.
○고석현 위원 대극장, 소극장 다 놀았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소극장은 안 놀았지만 대극장은 놀았습니다.
○고석현 위원 점점 공연일수라든지 공연횟수, 관람인원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관람인원이 줄어드는 것은 이런 것이 있습니다. 그전하고 틀린 것이 공적인 예술공연장은 문화회관 하나 뿐입니다. 그런데 중간에 한라아트홀이라고 한라대학에 공연장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조금 분산됐습니다.
○고석현 위원 한라대학입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한라대학입니다. 한라아트홀 공연장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전보다는 조금 분산이 됐습니다.
○고석현 위원 그러면 문화진흥원에서 노력을 해야죠. 그냥 예산이 없어서 못하겠다는 얘기만 하지말고.
다음에 도립예술단 공연실적도 마찬가지입니다. 2001년도는 37건, 2002년도 29건, 2003년도 23건입니다. 이렇게 점점 공연횟수가 줄어들고 있는데, 그 이유가 뭡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그전 공연횟수가 많을 때는 섬문화축제가 격일제로 나가서 횟수가 상당히 늘어났는데, 섬문화축제가 없어서 행사가 줄어들었고, 전체적으로 저희들 예술단만 연도별로 적습니다마는, 다른 예술단에 비해서는 공연횟수가 상당히 많은 겁니다.
○고석현 위원 다른 예술단에 비교하지 말고 우리 제주도립예술단의 공연횟수라든가 모든 것이 예년에 비해서 점점 줄어들고 있고, 관람인원도 줄어들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공연횟수에 치중하는 것보다 내용에 중시를 해야 됩니다.
○고석현 위원 물론입니다. 그러면 관람인원이 많아지든가 해야지, 관람인원도 줄어드는 실적을 보인다면 내년, 또 내년에 가서는 어떤 현상이 일어날 것 같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금년같은 경우에도 국제적인 대행사가 많고 공연횟수도, 내용적인 면은 다른 해보다 알차게 공연이 됐습니다.
○고석현 위원 알차다면 관람객 인원수도 많아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점점 줄어들고 있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특별 공연된 것은 관람인원이 안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통계를 못 잡고 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뭔가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문화진흥원 제주도에 하나밖에 없는 곳인데, 여기에서 이렇게 문화예술에 대한 모든 것들이 뒤지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이상입니다.
임기옥위원님 미안합니다.
○위원장 부봉하 임기옥위원님 계속 하십시오.
○임기옥 위원 어린이집이 2000년 10월 23일 개관됐죠?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임기옥 위원 개관된 후 이용실적이 대단한데, 운영상황을 보니까 보육교사가 1일 2명이 채용된 겁니까? 이분들은 상근 채용입니까, 파트타임입니까, 일용직입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파트타임입니다.
○임기옥 위원 보통 하루에 18.3명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연시간대가 저녁타임이 대부분이죠?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임기옥 위원 그러면 1일 근무시간이 3시간 정도 됩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4시간 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공연 한시간 전부터 해서 4시간?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임기옥 위원 그럼 시간당 얼마를 주고 있는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시간당 5,800원선이 되고 있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러면 2만원.
시간당 5,800원이면, 이것은 대학생 아르바이트입니까? 자격증을 가진,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전문대 나와서 보육교사자격증을 가진 분들입니다.
○임기옥 위원 시간당 5,800원이면 꽤 비싼 단가인데요. 보통 아르바이트하는 아이들이 1,500원에서 2,000원 정도를 받거든요. 그러면 1일 이용인원이 18명 내지 20명 정도 되는 겁니까? 보통 평균잡아서 그렇다는 얘기죠?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평균 잡아서 그 정도 되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그러면 전속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때그때 수시 모집해서 합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전속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연초에 계약해서 임명을 하고 있습니다.
공연이 있을 때는 저희 실무자가 며칠며칠 공연일정을 그분들에게 통보해 드립니다.
○임기옥 위원 그러면 비용이 너무 비싼 거 아닌가요? 이분은 그게 직업이 아니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인데, 아르바이트치고는 임금이 높은 것 같은데요?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이분들은 가정주부들입니다. 이게 직장입니다.
다른 데 다니는 것이 아니고 이것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다 주부들입니다.
○임기옥 위원 좋습니다, 주부들 활용차원이라면.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유아교육과 나온 주부들입니다.
○임기옥 위원 이게 공연 관람하러 오신 분들에게 도움을 줘서 좋은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임금과 관련해서는 적절한지 여부를 생각을 해봐야 되는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알겠습니다.
○임기옥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예, 임기옥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홍가윤위원 발언신청)
예, 홍가윤위원님 질의하십시오.
○홍가윤 위원 한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금년에 대극장 수리 많이 했죠?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홍가윤 위원 거기 예산이 어느 정도 투입됐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2억5,000만원입니다.
○홍가윤 위원 작년에도 저희가 갔을 때 부실하다고 예산을 달라고 해서 편성해 드렸는데, 저도 공연 때 몇 번 가봤는데 마이크 음향시설이 찍찍 소리가 나고 했는데, 보수한 자체가 그렇다면 말이 되겠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음향관계는, 죄송합니다. 음향은 우리 음향을 쓴 것이 아니고 대행사때 외부의 음향업체를 불러서 했습니다. 선을 쭉 깔았는데 사람이 많으니까 그 선을 밟아서 중간에 소리가 두어번 났습니다. 지사님도 참석했다가 저에게 지적해서 알아보니까 업체에서 그렇게 된 겁니다.
○홍가윤 위원 그것은 벌써 감지가 됐으니까 시정하면 될 겁니다마는, 앞으로 보수한다면,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위원님께서 작년에도 많이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마는, 음향시설 전체를 바꾸는데 10억2,00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먼저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음향이 7억원, 조명이 10억2,000만원, 이렇게 소요됩니다. 보기와 다르게 엄청난 예산이 들어서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홍가윤 위원 조금 전에 동료위원께서 예총사무실관계로 해서 얘기가 있었습니다마는, 어떻습니까? 예총사무실은 문예회관에서 현재로는 빌려준 거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그렇습니다.
○홍가윤 위원 거기 임대료를 내고 사용하고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받습니다.
○홍가윤 위원 문화진흥원에서는 새로운 건물쪽으로 이사하도록 유도하는 거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홍가윤 위원 새로운 건물에 이사하면 거기 가서도 문화진흥원에 예총에서 임대료를 내야 됩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홍가윤 위원 지금 예총에서는 임대료가 없다는 거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돈 때문은 아닙니다.
○홍가윤 위원 그것은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총이 91년도에 문화진흥원으로 이사왔는데, 돈을 쭉 8년 동안 안 받다가 문민정부 들어서면서 관변단체에서 관청을 쓰지 못하게 하라는 지시가 있어서 그때부터 돈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8년동안 무료로 사용하다가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받아왔습니다.
○홍가윤 위원 문화진흥원이 누구를 위해서 설치된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도민을 위한 겁니다.
○홍가윤 위원 그리고 제주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예인들을 위해서, 그분들이 창작활동을 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거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홍가윤 위원 자기들 권익보호를 위해서 만든 것인데, 바로 그 문예회관 경내에 사무실을 이전하라는데 그것도 안 하겠다는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아예 이 기회에 다른 데 사무실을 빌려서 나가라고 하십시오. 그러면 될 일이죠. 왜 하필이면 거기를 빌려줘야 됩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예총회원들 자신을 위해서 우리가 문예회관을 만들어준 거 아닙니까? 그 사람들이 문예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또 한편으로는 제주도민이 문화를 접촉할 수 있는 것도 되지만 제일 혜택을 보는 것은 바로 문예활동을 하는 예총회원들입니다. 그런데 사무실을 놓고 우리 업무보고서에까지 실릴 정도로 옥신각신한다면 말이 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맞습니다.
○홍가윤 위원 아예 다른 단체처럼 외부에 나가서 사무실 빌려서 활동하고 우리가 지원할 수 있을 때만 지원하면 되는 것이지, 왜 문화진흥원에서 굽혀 들어가서 하는지 모르겠네요.
○강원철 위원 임대료는 어느 정도 됩니까?
○홍가윤 위원 290만원정도 됩니다.
○홍가윤 위원 임대료도 도에서 지원해서 문화진흥원으로 들어오는 거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강원철 위원 몇 평 정도 합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35평입니다.
○강원철 위원 35평에 290만원?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홍가윤 위원 자기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임대료를 내는 것도 아니고, 자기들 권익을 위해서 문화진흥원이 설립되어서 했다면 자신들도 그것에 동참하는 생각도 해야 되는 것이죠. 그런 점을 잘 타협을 해보고 안되면 강경한 수단을 쓰십시오.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홍가윤 위원 이상입니다.
○고동수 위원 홍위원님 끝나셨습니까?
○홍가윤 위원 예.
○고동수 위원 보충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중요한 얘기를 하셨는데, 제가 하려고 했던 것은 다른 위원님들이 다 하셨습니다.
임대료관계 말입니다. 도에서 예산지원해서 그 돈으로 다시 문예회관에 주고 있습니까? 확실히 대답하십시오.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그것은,
○고동수 위원 아까는 분명히 원장님께서,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그것하고 자체자금을 합쳐서 예산을 짤 겁니다.
○고동수 위원 임대료관계 자료를 제출해 주십시오.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알겠습니다.
예총예산에서 임대료를 물고 있습니다.
○고동수 위원 도에서 준 돈을 가지고, 지원해서 형식적으로만 왔다갔다한다는 것은 상당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임기옥 위원 도에서 운영비 지원을 하니까,
○홍가윤 위원 운영비 지원하니까,
○위원장 부봉하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고석현 위원 우수 문화예술작품 초청공연시에 한 작품당 예산지원 실적은 얼마나 됩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보통 2,000만원 내지 3,000만원인데, 건수마다 틀립니다.
○고석현 위원 물론 작품마다 다르겠죠.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이번에 블루사이공은 3,600만원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부자 같은 경우는 2,000만원. 보통 2,000만원에서 3,000만원입니다. 조금 비싼 것을 가져오려면 1억원 짜리도 있고 그렇습니다.
○고석현 위원 그것은 몇 개나 했습니까? 그런 우수작품 초청공연을 금년에 어느 정도를,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금년에 초청 4회 했습니다.
○고석현 위원 금년에 4회, 작년 5회 했고? 그렇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고석현 위원 이것도 얘기했습니다마는, 점점 줄어드는 현상이 아니냐?
또 관람료가 있죠? 초청 공연할 때 관람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관람료 받죠?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관람료 받습니다.
이게 경제적으로 봐서는 상당히 장사가 안 되는 겁니다. 저희들 2,000만원 내서 관람료하면 보통 수입은 3,4백만원 정도입니다.
○고석현 위원 3,4백만원 정도 밖에 안 된다. 관람객은 많습니까? 많아야 수입이 많겠는데.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관람료단가를 올려야 되는데 제주도가 아직은 관람료를 올릴 수준이 안되어서 약하게 하고 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도민을 위해서 이런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좋은 작품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문화진흥원에서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원래 취지가 그거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고석현 위원 문화진흥원이 할 일은 예술의 불모지인 지역에서 좀더 문화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우수예술작품을 구입한다는 말씀이 계셨는데, 문화진흥원이 생긴 이후 총 몇 작품이나 되는지 혹시 아십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기획초청입니까?
○고석현 위원 예.
또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관리는 그때그때 공연하면 끝나고 있습니다마는, 연간 평균 네 번 정도 되고 있습니다. 네 번 내지 다섯 번.
○고석현 위원 연간 네다섯 번을 한다?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그전 통계는 갖고 있지 않습니다마는.
○고석현 위원 네 번 내지 다섯 번 하는데,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아, 통계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초청 63회 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석현 위원 문화진흥원 개원이래 63번을 했다고요?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고석현 위원 어떻든 이와 같은 기회가 많아야 될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좋은 작품으로 도민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게끔 예술문화면에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으면 많을수록 도민의 정서적인 면에서도 좋지 않겠느냐 생각되고, 앞으로 좀더 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알겠습니다.
○고석현 위원 이상입니다.
(강원철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부봉하 예, 강원철위원님.
○강원철 위원 제주형작품 창작개발 연 2회 이상 한다는데, 이것은 사업비도 상당히 많이 들어가네요. 12억7,600만원. 두 개 작품을 개발하고 만드는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제가 질문하고 싶은 것은 이런 작품을 개발할 때 어디다 의뢰하며, 의뢰할 거 아닙니까? 진흥원에서 직접 개발하지 않잖습니까? 아니면 태스크포스가 구성되어 있는지?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의뢰하는 것이 아니고 안무선생님이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입니다. 양성옥교수라고 제주여고 나오고 지금 서울의 중견무용수입니다. 아주 대단하신 분이고, 그분을 안무자로 모셔서. 그전부터 제주형 작품을 창작개발한다고 쭉 연구했습니다마는.
이번 11월 30일 위원님께서 시간 있으면 꼭 봐주십시오. 이때까지 제주춤, 해녀춤, 허벅놀이 이렇게 여러 가지 있지만 진짜 제주적인 특색을 이번에 창작 개발했습니다. 이번 30일날 하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올해는 그분이 혼자서 다한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그렇습니다.
○강원철 위원 12억7,600만원도 그분에게 주는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12억7,600만원은 전체예산입니다. 인건비하고 합쳐진 겁니다.
○강원철 위원 그러면 그분에게 개인적으로 간 예산은 얼마입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작품개발비가 1억3,900만원입니다. 금년도에 1억3,900만원에 하반기 공사하는 것이 9,000만원 정도 됩니다.
○강원철 위원 이것은 어떻게 합니까? 제주형 작품 창작개발을 할 때 처음 예산이 성립됐을 경우, 정책개발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서 올해 사업은 이런 것을 해 보자, 작품 개발은 이런 것을 해보자 라는 논의를 거친 다음에 앞으로 창작 개발할 사람에게 의뢰하든지 한다 말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이런 것은 우리 실무자선에서 구성해서, 운영위원회가 있습니다. 도립예술단운영위원회에서 결의해서 나오면 그것을 가지고 의뢰하는데, 그것에 대한 대본을 써야 하고 음악,
○강원철 위원 당초부터 올해작품은 실례를 든다면 감수광노래를 한다든지 풍물을 한다든지 그런 식의 아이템을 갖고 가야 되지 않습니까? 당초부터 그렇게 계획을 짜서 하느냐 하는 말씀입니다.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그래서 실무선에서,
○강원철 위원 하다가 아무에게나 넘겨주고, 안무 같은 경우에도 제주여고 나온 사람에게 올해 이것을 한번 해보시오 하는 이런 식의 즉흥적인 발상이 아니라,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당초 할 때 안무자하고 다 의논해서 합니다. 이런 작품을 올리겠다 하는 것을 서로 실무끼리 협의하고 운영위원회를 거쳐서 하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하나는 안무와 관련된 창작개발이고, 두 번째는 뭡니까?
올해 했습니까? 올해는 한 건입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이번에 네 작품을 올립니다. 제주꽃, 연산홍꽃이 참꽃으로 변했습니다마는 참꽃, 오색딱다구리, 해녀춤, 허벅놀이, 이렇게 네 작품 창작으로 올리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오색딱다구리는 누가 합니까? 어디서 합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오색딱다구리는 우리예술단에서 이번 공연합니다.
○강원철 위원 예술단에서 공연을 하는데, 창작업무를 맡은 분이요? 물론 공연은 예술단에서 하는데, 창작업무를 맡은 분이 있을 거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위원님 양해해 주시면 예술감독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립예술단예술감독 김기원 예술감독입니다.
우선 어떻게 작품개발이 되느냐 하면, 지금 내년도 것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1년전 계획에 의해서 예산이 나갑니다. 업무계획 때 정기공연을 의회에 보고드리고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이번에는 세계를 향한 제주춤, 두 번째인데요, 이번 것도 1년전에 이미 작품이 구성됐는데, 그때 정해지지 않은 것은 음악은 누가 맡을 것이냐? 부분적으로 예산관계는 전적으로 문화진흥원에서 관리를 합니다.
그리고 아까 원장님 말씀이 조금 강위원님하고 이해하는데 조금 차이가 났는데, 안무자는 비상임이기 때문에 한달에 고정적인 보수는 100만원밖에 안됩니다. 그러니까 1,200만원이죠. 그리고 작품료는 안 받습니다. 대본도 지난번 상반기부터 제가 썼고 이번도 제가 썼습니다.
그런데 대본료는 안 받습니다. 왜냐 하면 저희가 조례상 받게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데는 단원들이 했을 경우 국·공립단체에서 70%를 단원 사기진작차원에서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 조례가 안되어서, 지난번 위원님들 조례개정 사안에 그것이 들어 있을 겁니다.
12억원 관계는 예술단원 인건비, 상임단원들에 대한 인건비하고, 작품개발비에 있어서는 저희들이 전국 시·공립에서 말씀하신다면 최하위입니다.
○강원철 위원 그런데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아까 분명히 도립예술단원의 인건비까지 포함됐다는데 처음부터 도립예술단원에 대한 인건비는 책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작품개발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초 예산에 다 책정됩니다.
○강원철 위원 인건비가 그 책정된 예산 속에 있는 예산입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강원철 위원 그러면 이것을 굳이 쓸 필요가 뭐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인건비하고 운영비,
○강원철 위원 중첩되지 않습니까?
혼동되는 것이, 문화진흥원 예산이 32억원 정도 됩니까?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강원철 위원 이게 1/3이상 된다 말입니다. 그러니까 상당한,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그것은 인건비까지 다 포함된 겁니다.
○강원철 위원 도립예술단원의 인건비까지 포함된 것이다.
중첩되어 있으니까 이런 것은 가능하면 다음부터는 이렇게 하지 말아야죠.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알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부봉하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고석현 위원 예, 한 가지만.
○위원장 부봉하 간단하게 해주십시오.
○고석현 위원 지금 무대시설 보강 또는 환경개선 공사 2억5,000만원 들여서 했죠?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고석현 위원 어떻습니까? 제주도문화진흥원에서 타 시·도와 공동으로 해서 문화기반시설, 어떤 이노베이션사업을 할 때 국가지원 보조사업으로 추진해서 무대시설을 현대화한다든가 그와 같은 것을 해나갈 생각은 없는지? 이번에 이노베이션해서 상당히 좋은 결과를 갖고 있죠?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고석현 위원 앞으로는 이와 같은 것을 타 시·도와 공동으로 국가보조를 받아서 할 의향은 없는지?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조금 전에도 말씀했습니다마는, 2005년도부터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지난 8월 21일 경주에서 시·도지사협의회에 안건으로 채택해서 관계부처에 전달됐습니다. 반응이 아주 괜찮습니다.
○고석현 위원 그래요?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고석현 위원 그렇게 꼭 되기를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강왕수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부봉하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문화진흥원에 대한 감사를 마치겠습니다.
문화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자료준비와 위원님들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여 문화진흥원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려 마지않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 행정사무감사는 11시 30분에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11시15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참여속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