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회제주특별자치도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일 시 2008년 4월 11일(금) 14시 개식
제24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담당 강금화)
(14시02분 개식)
○의사담당 강금화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4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양대성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김태환 도지사님, 양성언 교육감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일진광풍처럼 치열했던 4·9총선이 모두 끝났습니다.
국가의 두 축인 행정부와 입법부가 진용을 갖추고 제 위치에서 출전 준비를 완료한 것입니다.
이처럼 새로운 시대를 향한 희망과 도전의 대행진이 본격화된 이 시점이야말로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의 운명이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로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우리 제주는 이때를 희망과 번영 발전의 기회가 되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선 총선 과정에서 불가피했던 대립과 거부의 감정을 배려와 포용·화합·단결로 이끌어 미래를 향한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대책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도민들께서도 미움의 감정이나 집착, 아쉬움을 깨끗이 버리고 대승적 차원에서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국제자유도시 시민다운 자부심과 성숙한 선진의식을 갖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정책에 있어서 대통령 제주지역 공약사항이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되거나 확실한 지원 근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내외 도민 역량을 결집하고 총력을 경주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최대한 높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선출직 공직자와 일반직 공직자를 포함한 공직자 모두의 경쟁력 총합이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쟁력이며 제주의 미래가 이들 공직자의 양 어깨에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공직사회에서 회자되고 있는 파주시의 경우 통상적인 행정절차를 거친다면 사업 신청부터 승인까지 무려 15개월이나 걸리는 일을 불과 몇 시간 안에 승인한 사례를 교훈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들의 여건과 생각이 우리의 그것과 무엇이 어떻게 다른 것인가에 대해서 깊은 성찰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임시회는 제1회 추경 예산안 심의를 비롯해서 도정과 교육행정질문, 조례안 등이 심의될 것입니다.
새 시대에 도정이 지향하는 정책들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도정의 중요한 현안 과제가 무엇이며 도민은 도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기대를 가지 고 있는지 등 도민이 궁금해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소상하게 알리고 비판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가는 기회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예산 심의는 의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입니다. 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우선을 둬야 할 것입니다.
여성의원을 중심으로 한 일부 의원과 정책자문위원이 예산 심의에 대비해서 스터디그룹(study group)을 만들어 열정을 쏟아온 탐구적인 노력에 대해서 도민들은 깊이 신뢰하고 있습니다.
의회의 진정한 기능은 사명감과 실력과 비판 능력과 건전한 정책 대안의 능력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진용을 갖춘 새 정부의 출범과 때를 같이 해서 개최되는 제248회 임시회가 진정 도민에게 믿음과 희망을 심어주는 뜻있는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과 관계 공직자 여러분께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히 기대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강금화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있겠습니다.
(14시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