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0회제주특별자치도의회(임시회)
문화관광위원회회의록
- 제4호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일 시 2006년 7월 24일(월) 10시
장 소 문화관광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2006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심사된안건
1. 2006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 문화진흥원소관
□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소관((사)컨벤션뷰로 포함)
(10시03분 개의)
○위원장 신관홍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으로부터 제230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지난 주에는 문화관광스포츠국, 국제자유도시추진국, 제주특별자치도 사업운영본부에 대한 집행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특히 종합경기장관리사업소와 제주하수처리사업소에 대해서는 현장확인을 실시하여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눈바 있습니다.
오늘 우리 위원회에서는 문화진흥원과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대해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해 성실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라며, 위원님들께서도 오늘 회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2006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 문화진흥원소관
○위원장 신관홍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06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을 상정합니다.
문화진흥원장께서는 나오셔서 소관 간부소개와 주요업무에 대해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진흥원장 김홍수입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위원회 신관홍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지난 5월 31일 지방선거에서 새로이 출범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의원님으로 당선되시고 이번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신 위원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올립니다.
먼저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문화진흥원의 주요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문예진흥과장 고직현입니다.
공연사업과장 강병식입니다.
예술감독 김기원입니다.
그리고 직원들은 한꺼번에 일어서서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렷!
경례!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위원님께 배부해 드린 유인물에 의하여 문화진흥원 소관 2006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주요업무 추진상황, 현안사항 순으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5쪽이 되겠습니다.
일반현황입니다.
먼저, 연혁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1988년 2월 20일 제주도문화진흥원이 설치되었고, 같은 해 8월 25일 제주도문예회관이 개관되었으며, 1990년 3월 2일 제주도립예술단이 설치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주요기능은 전통문화예술의 전승 보급과 공연·전시계획 수립 및 운영관리, 제주도립예술단 운영과 각종 문화예술행사 지원 등이 되겠습니다.
직원 및 인력은 2과 5담당과 도립예술단이 있으며, 정원 124명 중 현원이 53명으로 현재 71명의 결원이 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 문화진흥원 정규직 공무원 행정 8급 1명이 결원되어 있고 도립예술단은 총 정원 100명 중 현원이 30명으로 예술단 2명, 무용팀 32명, 국악팀 20명, 민요팀 9명, 오페라단 7명 등 총 70명이 결원되고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도립예술단 무용팀의 단원확보를 위해 현재 모집공고해서 원서를 받고 있습니다.
6쪽입니다.
다음은 ’06년도 예산에 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세입은 1억 6,022만 2,000원으로 입장료가 3,560만 2,000원, 공연장 및 대관료로 구성된 기타 사용료가 1억 2,012만 원, 잡수입 450만 원이 되고 있습니다.
세출은 총 25억 4,558만 9,000원으로 인건비 16억 5,188만 원, 경상적 경비 7억 7,260만 1,000원, 재료비 3,118만 8,000원, 시설비 7,500만 원, 자산취득비 1,500만 원이며, 특별회계는 문광부 국비 특별지원사업인 무대시설 리노베이션 사업에 10억 원이 계상되어 있습니다.
시설현황으로는 부지 6,455평에 연건평 2,184평으로서 주요시설은 대극장, 소극장, 전시실, 도립예술단 연습실, 주차시설 등이 있습니다.
다음은 공연, 전시 대관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연극, 무용, 음악 등으로 구성된 공연은 금년 6월 말까지 총 18,955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회화, 사진, 서예 등 전시되는 전시실 또한 6월 말 현재 총 59,564명의 인원이 관람하였습니다.
참고적으로 자료에는 없습니다만 문화진흥원의 공연·전시대관 연간 운영실적은 3년간 평균 가동률이 공연이 63.8%, 전시가 95.8%이고, 이용인원은 공연이 11만 여 명, 전시가 13만 여 명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9쪽이 되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문화진흥원의 새로운 변화방향에 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제주역사에 새로운 전환기를 가져올 특별자치도 시행과 맞물려 삶의 질이 높은 문화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문화진흥원의 비전을 ‘만족과 감동을 주는 문화예술 공간구축’을 목표로 하여 앞으로 추진방향은 주야(晝夜)만남의 장소 개설과 주요건축물에 대한 3차원 예술공간 등 고객들과 함께 즐기는 공연장을 마련하여 열린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특별기획 초청공연 및 전시, 상설 토요예술한마당 등 특색있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폭넓은 문화경험이 충족되는 예술의 전당으로 변모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한 중점 추진시책으로 도민화합 및 특성을 살린 도립예술단 운영 활성화, 우수 예술전시작품 및 공연프로그램 기획초청 확대, 문예회관 기반시설 구축 및 문화공간 조성,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위원님 여러분께서 문화진흥원이 새로이 거듭날 수 있도록 각별한 지도편달과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10쪽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지역특성을 살린 제주도립예술단 운영에 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공연예술문화를 선도하고, 특성을 살린 예술작품을 개발 보급함으로서 도민 대통합 계기와 문화예술 수준향상을 도모해 나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도립예술단을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금년도 추진상황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기념 및 제주방문의 해 기념 해외 문화교류 공연 2회, 제주 춤 우수성 대내외 홍보 및 공연 18회, 선생님의 제주 춤 연수교실 운영 등 공연활동을 통한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제주춤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노력하였습니다.
향후 계획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축하무대 및 지역특성을 살린 새로운 작품 창작 등의 특별공연 작품 프로그램으로 구성, 공연하여 성공적인 제주도립예술단 정기공연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문화자원사업 및 무용예술 저변확대사업을 위한 제주형 작품 개발추진에 전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도내 유치원, 초등교사를 대상으로 지역 무용교육 직무연수를 추진해 나감으로서 제주춤 보급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12쪽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고객 중심의 무대시설물 현대화 리노베이션 사업에 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부응하는 문화예술 전당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88년 개관이후 노후되고 낙후된 무대시설을 보강, 현대화함으로서 공연예술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고급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전문 종합공연장으로 거듭 나아가고 있습니다.
무대시설물 현대화 리노베이션 사업은 ’03년도부터 ’06년도까지 4년 동안 총 33억 5,000만 원을 투자하여 무대기계, 조명, 음향설비를 보강 교체하는 사업으로 ’03년도에는 무대 상부기계 구동부 31개소 보강 교체하였고, ’04년도에는 실시설계용역을 7,200만 원을 투자, 완료하였으며, ’05년도에는 조명조정기 교체 및 조명회로 증설 등 무대시설물 리노베이션사업에 20억 원을 투자, 본격 추진한 바 있습니다.
금년도에는 국비 10억 원을 투입, 무대기계 조정기 및 속도조절 장치 걸이대 보강 교체에 6억 6,700만 원을 투자하여 5월까지 완료하였으며, 앞으로 11월 말까지 3억 3,000만 원을 투자하여 공연장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메인커튼을 설치하여 손색없는 전문공연장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한 기획·초청 전시사업이 되겠습니다.
도내·외 수준 높은 전시작품을 엄선하여 기획·초청전을 유치함으로서 작품의 비교, 평가, 연구기회를 마련, 도내 예술인들의 새로운 예술작품 창작기회를 도모함은 물론, 도민들에게는 다양한 전시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기획·초청전시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금년도 추진실적은 제13회 제주청년작가전과 한국화 판화, 건축, 시화 등의 소장작품을 전시하였으며, 앞으로 연말까지 대한민국 사진대전 제주순회전과 전국서예 중견작가 초청전, 고영만전 ‘탐라의 어머니’, 이창현 서양화 개인전과 제주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통하여, 지역예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 및 수준 높은 작품 비교·연구기회가 마련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14쪽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특별기획 초청·공연에 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선진 우수문화 예술을 접함으로서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향유능력 제고와 도민들에게는 문화예술 접근기회를 확대해 나가고저 동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금년도 추진상황은 국내 우수작품으로 10만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해 준 창작 뮤지컬인 ‘마리아 마리아’와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내가 만든 인형극’과 전 세계에서 제주를 빛낸 자랑스러운 음악가 특별초청 공연을 개최하였습니다.
앞으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 ‘여우이야기’, ‘한지랑 놀자’와 ‘그림자극 만들기’를 유치, 공연하는 한편, 자체 기획공연 문화예술 프로그램 ‘풍몽 - 바람의 꿈’과 제주축제기획 워크숍을 지원해 나감으로서 도민들에게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제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도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이 되겠습니다.
문예회관을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문화예술 최상의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코자 도민과 함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고정관객 확보를 위해서 2000년에 결성된 ‘문화사랑회’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현재 회원이 37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회원들에게는 문화 소식지 배송 및 대관공연 초청, 할인혜택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 관객조사 및 연구로 생활 속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무용의 이해와 실기를 배울 수 있는 무용예술학교는 ’01년도부터 ’05년까지 160명이 수료했습니다.
앞으로 9월에 모집을 추진하여 도민의 취미활동을 지원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예술단의 활동을 홍보하고, 무용인구 저변확대를 위하여 찾아가는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2월에 남제주군 체육관에서 1회 공연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 문화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5회 공연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 밖에 ’98년도부터 개설 운영되고 있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설 토요예술한마당은 8월 중 한라수목원 공연장에서 추진할 계획으로 있고,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영화 및 추억의 명화 감상회를 연 4회, 4편 상영 추진하는 등 명실공히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다양화 추진에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가고 있습니다.
16쪽입니다.
다음은 안전한 문예회관 기반시설 구축에 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문예회관의 노후 및 안전취약 부문에 대하여 안전점검 실시와 보수 보강하는 한편, 휴게실 리모델링 추진 등 환경개선을 추진함으로서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방해 나가고 있습니다.
금년도 추진상황은 소방설비 종합정밀점검 1회, 전기, 방화시설 분기별 자체 안전점검 등을 통해 시설물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천장교체 및 내부 인테리어 공사, 조명시설 등 휴게실 리모델링 공사를 금년 5월에 완료하였습니다.
앞으로 건축물, 전기공작물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확충해 나가는 한편, 건물 외벽, 옥상, 기둥, 벽체 등의 건축물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보수, 보강공사를 실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정밀점검에 따른 노후소방설비 보수를 위해 자동화재경보기 및 유도등, 소화배관 설비 보수공사를 추진함으로서 안전한 문예회관 기반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문화예술인들과의 사랑방 운영에 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인들간의 정기적인 만남의 시간을 마련함으로서 문화예술에 대한 상호간의 이해를 넓히고, 향후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문화예술인들과의 사랑방을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금년도 추진상황은 문예회관 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예술인 간담회 2회, 제주도립예술단 운영위원회와의 간담회 1회, 공연·전시 관계자와의 대화, 간담회 등 10회에 걸쳐 추진하였으며, 앞으로도 공연분야 예술인 및 전시분야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매 분기 및 필요에 따라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함으로서 도내 예술인들간의 정보교환 및 상호 친선도모 기회를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마지막으로 문화진흥원의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 사항에 대해서는 엊그제부터 KBS에서 계속 방송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해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1쪽입니다.
문화진흥원 현안사항인 문예회관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공연장 운영의 애로사항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문예회관 건축물은 ’88년에 준공해서 현재 18년이 경과된 노후된 공연장입니다. 그래서 호우시 부분적으로 누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냉·난방기 시설 노후 및 낙후로 인해 잦은 고장과 공연장 위치에 따라 온도차이가 있는 등 제반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여름철 공연시 냉방이 중단될 경우에 공연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함은 물론, 이로 인한 공연장 관람객 민원이 늘 상존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건축물 전반에 대한 보수계획 용역을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른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며, 이를 위해 용역비 2,000만 원과 보수공사비 3억 2,000만 원 예산의 확보가 절실한 실정입니다.
위원님들께서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시어, 차후 예산지원과 발전적인 정책대안 제시 등, 위원님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문화진흥원의 전 직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추어 새로운 각오로, 도민의 문화수준 향상을 통한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진흥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신관홍 수고하셨습니다.
김홍수 원장께서는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문화진흥원장께서는 자세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김경민 위원 발언신청)
예. 김경민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경민 위원 질의·답변 하기 전에 문예회관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정을 고려해서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요청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경민 위원님께서 문예회관을 방문하자는 의사진행발언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은 일정을 봐서 위원님들께서 방문하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오옥만 위원 발언신청)
예. 오옥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옥만 위원 오옥만 위원입니다.
업무보고 잘 들었습니다.
도립예술단 현황 중에 보면 한국무용팀 외에 국악, 민요팀, 오페라단은 전혀 운영이 되고 있지 않은 것 같은데요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문화진흥원장 김홍수입니다.
이 문제는 도의회 상임위원회 회의시마다 자꾸 질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 7월 1일자로 문화진흥원장으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한 달 동안 제 나름대로 업무파악을 했습니다만, 혹시 답변하는 과정에서 미숙한 점이 있더라도 이해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금 현재 업무보고에도 있습니다만, 제주도립예술단 설치운영 조례에 보게 되면, 무용단, 오페라단 등 전부 해서 정원이 100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 한국무용팀이 구성 운영 중에 있는데 나머지 국악팀이라든지, 민요팀, 오페라단은 구성이 안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운영이 안 되고 있고, 현재 무용단만 운영 중에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이게 원래는 오래 전부터 계획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예. 그렇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런데 이렇게 오래 운영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파악하고 계시는지요?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지금현재 국악팀이나 민요팀은 구성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렇지만 국악팀인 경우에는, 한국무용팀이 전통예술을 전승 보급하는 데는 조금 역할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구성이 안 되었는데, 주 요인은 인적자원이 부족합니다. 무용단도 지금 결원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만, 지금 제주도내에는 무용단이라든지, 국악팀이 도내 대학에 학과가 없기 때문에 모든 무용팀 구성할 때에도 전부 타 시·도 자원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인적자원이 부족하고, 또 상임과 비상임이 있는데 비상임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정기공연이라든지, 특별히 필요할 때마다 위촉해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행사가 끝나면 해촉하는 그런 점, 위원님께서 이해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왜냐하면, 예술단이라는 게 무용이든, 국악이든, 민요든, 하루아침에 인재가 육성되거나 이렇지는 않지만,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회의록에 보니까 이 문제가 제기되었더라고요.
그런데 일정시간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성이 안 되었다는 데에 본질적인 이유가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혹시, 예술단원들의 연봉은 어떻게 됩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지금 상임단원인 경우에는 예술감독인 경우 기능 1급 상당을 적용하고 있고, 지도요원, 수석단원, 차석단원, 단원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각각 공무원 기능직급을 기준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러면 아주 열악한 수준은 아니라고 봐도 되는 건가요?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예. 봉급은 그렇게 부족하다고는 느낄 수가 없습니다.
○오옥만 위원 기능직 공무원 수준이면 어느 정도 되는 것이죠?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예술직 기능 1급입니다. 기능 1급 상당인 경우에는 24호봉을 적용했을 경우에는 500여 만 원이 되고 있고, 단원인 경우 제일 직급이 낮은 단원인 경우에 월 200만 원 이상이 되고 있습니다.
봉급 관계는 만족한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러면 육지부에서 내려온 사람들이 여기에서 생활하다가 이직률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분들이 안정적으로 이런 공연이나 전문적인 예술인으로 제주도에서 정착하고 살 수 있도록 하는 방안 역시, 제주도내에서 인재를 키워내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보여 지는데 그 분들이 와서 생활할 수 있는 정도의 연봉수준이라고 판단을 하시는지, 그리고 이 분들이 살 수 있게끔 관사 지원이나, 혹은, 여성이 많은 경우에는 여성가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되는데, 그런 것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본질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닌지 제가 궁금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과거 5년간부터 지금까지 무용단 인원 체킹(Checking)을 해 봤는데 보통 35명, 30명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운영되고 있는 과정에 1년 동안에 약 8,9명의 이직률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 이직률은 간혹 보면 무용단원들이 결혼하거나 또는, 건강상 이유로 그만 두어서 육지의 고향에 돌아가고 있는데, 아까 오위원님께서 좋은 의견을 주셨는데, 사실상 여기 와서 체류할 수 있는 경비까지 전부 지원해 주었으면 아주 좋겠습니다만, 우리 제주도 예산상 지금까지는 그것이 조금 힘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 우리가 관심을 갖고 검토를 해 나가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문화와 예술이 앞으로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특히 특별자치도가 되는 만큼 앞으로 도립예술단을 활용해야 될, 무대에 서야 될 기회가 점점 많아질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좀더 적극적인 대안을 갖고, 지금 무용팀도 결원이 된 상태일 뿐만 아니라 국악팀, 민요팀, 오페라단이 도립예술단이라는 명분에 전혀 맞지 않을 만큼 구성이 안 되었다는 것은 사실 비극적인 현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랬을 때에 이들에 대해서 처우환경적인 개선이라든지, 그리고 정말 우리에게 없을 때 외부에서 유입한 사람이라고 한다면 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끔, 지금 이직률이 무용단인 경우에만도 35명에서 8,9명이 된다는 것은 40% 가까이 된다는 얘기거든요.
이렇게 계속 이직이 된다면 안정적인 운영이 실지 어렵지 않을까. 그러면 여기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지원해 주고, 임금을 인상하는 방안이 조례라든지 규칙개정에서 나와야 되는 것이 아닌가,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적극적인 고려가 되었으면 합니다.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이 문제에 대해서는 계속 해마다 결원이 생기고 있고, 육지부 분들이 많이 오고 있기 때문에 처우개선이 조금 약한 것을 저도 느끼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 검토를 해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강문철 위원 발언신청)
예. 강문철 위원님 질의 하십시오.
○강문철 위원 아까 오옥만 위원님도 질의를 하셨습니다만, 제가 판단하기에는 우리 문화진흥원에서 제주도립예술단 운영에 대한 마인드가 부족하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도립예술단을 보니까 조례든 뭐든, 당초 계획에 100명 중 30명 있다는 것은 30% 가지고 유지가 된다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아까 원장님 업무보고에 보면 지금까지 실적도 좋고, 향후 추진도 열심히 하겠다고 했는데, 그러면 30% 가지고도 앞으로 운영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와 똑같은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죠.
이게 마인드가 무언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
아니면 100명이 과다하다면 조례를 고쳐서 30명이든 어떤 적정수준으로 고치든지, 조례는 100명으로 채용하겠다 해 놓고, 30명 가지고 운영한다는 것은, 이것은 어디까지나 문화진흥원장님 마인드가, 운영하는 마인드가 부족한 것이죠. 관심 부족이고.
그리고 또 하나 궁금한 것은 이번 특별자치도가 되었으니까 제주시립예술단 있죠? 서귀포시에도 있고. 그것에 대한 업무보고는 하나도 없어요.
그러면 그게 독립적으로, 제주시 예술단 하고 서귀포시는 다른 독립부서로 되어 있는가요? 그것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문화진흥원장 김홍수입니다.
지금 현재 무용단 정원이 예술단원까지 합해서 64명 중에 현원이 30명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결원된 사항에 대해서는,
○강문철 위원 전체 100명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예. 비상임이 있기 때문에. 비상임들은 그때그때 공연이 있을 때에 별도로 위촉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이해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현재 무용단원의 결원이 많이 생겼는데, 지금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모집인원 21명이 되겠습니다.
우리도 가급적이면 무용단만큼이라도 정원을 채우려고 이리저리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이번 결원 보충하는 데 지금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정원에 가깝게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시립예술단 관계는 직접적으로 문화진흥원에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고, 문화예술과에서 전체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문화예술과 하고 계속적으로 협조하면서 조례개정이라든지 우리가 적극 협조를 해 나가겠습니다.
○강문철 위원 협조차원이 아니구요. 제주특별자치도가 무엇입니까? 행정구조 개편되면 당연히 이런 것 먼저 통폐합되어서 일원화 되어야죠.
보면 제주시 같은 경우 합창단도 있고, 서귀포에도 업무가 다른 부분들이 있잖아요. 그랬을 때에 진정 제주도립예술단이 되는 것이죠. 별도로 하면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구조 개편 하나마나 똑같은 것 아니에요?
이것은 협조차원이 아니고 당연히 통합해야 되겠다고 요구를 해야죠. 원장님이.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이것에 대해서는 아주 민감한 사안입니다.
그래서 문화예술과 하고 앞으로 계속 이 관계로 협의가 되어 갈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7월 1일자로 왔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제가 아는 내용으로는 앞으로 계속 검토가 될 것이 아니냐. 또 이것이 아주 민감한 사안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문화진흥원에서도
○강문철 위원 원장님! 마지막으로 이것은 당부의 말씀입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문화관광스포츠국 업무보고 할 때에 제가 이 문제를 거론했거든요. 제주시도 있고, 서귀포시에도 있고, 제주도도 있는데 하나로 통폐합이 되어서 일사불란하게 가야 진정한 제주특별자치도 도립예술단이 되지, 각기 놀아서는 안 된다 하고 제가 주문했던 사항입니다. 거기에서도 그것을 공감했었고요.
그러니까 원장님께서는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지시고 그 쪽으로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알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다른 위원님!
(김경민 위원 발언신청)
예. 김경민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경민 위원 원장님!
한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제주도립예술단이 ’90년도에 설치되었습니다. 지금 17년째 되어가는데 한국무용팀만 운영을 하고 국악팀, 민요팀, 오페라단은 운영을 하다가 안 되는 겁니까 전혀 운영을 안 해 본 겁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지금까지 구성을 못했습니다.
○김경민 위원 16년 동안 구성을 못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예.
○김경민 위원 그러니까 이게 분명히 문제가 있습니다.
16년 동안 이것을 할 능력이 없으면 없애 버리든가, 아니면 사업계획에 이것을 놓았다면, 16년 동안 이것을 안했다는 것이 참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것을 분명히, 도립예술단에 대한 정상화 운영방안, 원장님이 이렇게 업무를 보게 되었으니까 다른 원장님 하고 같이 생각하지 말고, 뭔가 특단의 계획을 세워서 운영할 수 있도록, 제주도내 대학에 과를 신설하는 노력을 한다든가 하는 방안모색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무용팀을 보면 상임이 27명이고, 비상임이 1명 아닙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예
○김경민 위원 상임 27명은 계속 출근도 하고 그런 것 아닙니까? 월급도 정상적으로 나가고. 아니면 필요시에 공연만 하고 이런 정도로 하고 있는지.
15페이지 보면 아주 좋은 사업들이 있습니다.
문화사랑회 운영이라든가, 무용예술학교 운영, 찾아가는 예술단 운영, 상설 토요예술 한마당, 이런 사업들이 이러한 무용팀에서 가서 지도도 하고, 교육도 하고, 이러한 것을 업무에 놓아 가지고, 물론 업무량이 많을 정도로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상임직원인데 필요시에, 1년에 몇 번 공연만 해서 되겠습니까? 동호회 저변확대를 위해서라든가, 청소년 교실운영을 위해서라든가, 아니면 일반인들을 위한 교육활동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진짜 과다하지 않을 정도의 운영방안도 세워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지금 도립예술단 상임 27명은 계속 문화진흥원에 상주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도립예술단 설치운영조례에 의해서 연2회 정기공연을 하고 있고 그 외에도 도민초청행사 때 가서 초청공연도 40회 정도 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행사라든지 이럴 때도 제주도 무용을 소개하는 공연행사를 하고 있고, 특히 해외까지 나가고 있습니다.
○김경민 위원 본 위원이 요구하는 사항은 과다하지 않을 정도의 지역홍보를 위해서도 업무를 잘 짜서 노력해 달라는 얘기입니다.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예. 알겠습니다.
○김경민 위원 운영위원회 위촉은 누가 합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운영위원회 위촉은 문화진흥원장이 하고 있습니다.
○김경민 위원 예술단 모집방법은 어떻습니까? 심사위원이라든가,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위원회에서 심사를 하고, 여러 가지를 사전에 심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경민 위원 이 부분에 재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특혜라든가 이런 것은 없죠?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예. 그렇습니다. 조건만 갖추고 소질이 있으면 우선 단원확보를 위해서 최대한 하고 있습니다.
○김경민 위원 알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보충질의 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신관홍 예. 오옥만 위원님 보충질의 하십시오.
○오옥만 위원 김경민 위원님 질의에 보충질의인데, 15쪽에 보면, 도민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이 있습니다. 참 바람직하고 긍정적인 프로그램 기획이라고 본 위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찾아가는 예술단 운영에서 문화소외지역 대상 연 6회 공연추진계획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바랐던 사항인데 추진실적이 1회밖에 없습니다. 연6회 하기로 했는데. 나머지 5회를 하반기에 다 하실 건가요?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예. 하반기에 하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이왕이면 농어촌지역에, 특히 농한기를 활용해서 문화시설의 혜택이라든지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없는 농어민들 대상 내지는 도시권에서 벗어난 이런 지역을 찾아가서 공연을 했으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상반기에 왜 1회밖에 못한 거죠?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상반기는 선거관계가 있었기 때문에 가급적 행사를 안 했습니다. 그리고 아까 위원님께서 좋은 말씀을 하셨는데 농한기에 농어촌을 대상으로 해서 금년 1회 개최했지만 앞으로 남은 게 5회입니다. 5회는 아까 위원님께서 지적하신대로 조치를 해나가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알겠습니다. 꼭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문철 위원 위원장님! 오옥만 위원 질의에 덧붙여서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작년 여름에 우리 제주시립합창단을 밤에 외도 월대천에 초청해서 음악회를 한적 있습니다. 호응도가 굉장히 좋아요. 금년에는 7월 29일 경찰군악대 초청을 제가 했습니다. 호응도가 아주 좋습니다. 제가 아까 원장님한테 말씀드린 대로 이것을 소외지역에 하려면 제주시립하고 서귀포시립을 빨리 통폐합해서 골고루 혜택 볼 수 있게끔, 도에서 기획도 해서 농어촌지역에 찾아갈 수 있는 쪽으로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그에 대해서 저도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찾아가는 예술단은 소외된 도민계층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제주교도소라든지 우도지역, 가파도 섬 같은 데 이런 데도 앞으로는 중점적으로 해야 될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도 머리를 써서 앞으로 도민들이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위성곤 위원 발언신청)
위성곤 위원님께 양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한 시간여 됐기 때문에 잠시 정회를 해서 쉬었다가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1시까지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46분 회의중지)
(11시05분 계속개의)
○위원장 신관홍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성곤 위원 발언신청)
예. 위성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위성곤 위원 조직도에 보면 문예진흥과와 공연사업과 있죠?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예.
○위성곤 위원 실제 업무분장표를 봐도 지역문화진흥에 관한 사업은 존재하지 않는 것 같네요. 실제 문화원에서 하고 있는 지역문화진흥에 대한 사업은 어떤 것을 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아까 답변 중에 공연을 할 수 있는 인재가 없어서 사람을 모집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인재를 육성하고 발굴하는 실질적 사업을 전개하지 않고, 없다고만 할 것인가?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구체적으로 지역에 있는 문화예술인재를 어떻게 발굴하고 어떻게 육성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원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문화진흥원장 김홍수입니다.
처음 질의하신 지역문화진흥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에도 문화진흥원의 주요 기능은 나왔습니다마는 주로 우리 문화진흥원에서 하고 있는 사업은 공연장 대관이라든지 전시실대관, 또 도립예술단 운영, 각종 공연 같은 것도 우리가 기획으로 전국의 유명한 공연을 초청해서 도민들에게 공연도 시키고 있고 전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도민들이 문화예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용예술학교 운영이라든지 또는 상설토요예술한마당 운영, 유치원 초등학교 선생님에 대한 무용 강좌 실시하는 것이라든지, 예술인과의 간담회라든지 하여튼 우리 나름대로 지금까지는 문예진흥을 위해서 추진을 해 왔습니다마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도 앞으로 계속 관심을 갖고 더 연구해 나가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렇다면 실제 시설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운영기획 전반을 하는 것이라면 문화진흥원이 아니라 문예회관에서 운영되는 회관개념, 장소개념이네요. 그렇다면 명칭을 개칭해야 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도민들이 이용하는 문예회관 관리도 잘해야 되겠습니다. 우리 문예 진흥을 위해서 여러 가지 창작도 하고 개발해야 되는데 지금까지는 위원님의 기대에 부족한 것이 아니냐 생각되는데, 앞으로 창작활동이라든지 도민들이 문예진흥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연구를 해나가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제가 드리는 말씀은 문화진흥원인데, 지역 문화진흥원이라고 만들어 놓고 나서 실질적 활동은 장소를 가지고 공연을 기획하고 공연을 하는 시설, 그리고 전시를 하는 시설에 불과하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문화진흥원이라는 명칭에 구애받지 말고 명칭을 바꿔서 ‘제주문예회관’ 이렇게 해서 그것에 따른 직제를 편제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술단도 보면 무용팀 하나밖에 없는데, 제주도립예술단인데 예술단에 무용팀 밖에 없잖아요? 그렇다면 실제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제주도립무용단 정도가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됩니다. 문화진흥원이라면 앞으로 그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지역문화개발이라든지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갖추라는 것이죠. 갖추어야만 옳지 않겠는가. 이게 도의 문화예술과 업무하고 중복된다면 이 업무는 새롭게 분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고.
그리고 한라문화예술회관이 언제 개관 예정이죠?
○위원장 신관홍 제주시에서 하는 거 있죠? 한라문화회관 건립 부분.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지금 오라 쪽에 건설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2008년도에 개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제주시에서 하는 거죠?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예.
○위성곤 위원 향후 그것에 대한 운영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그것까지는 검토를 못했고 앞으로 이런 것은 종합적으로 문화예술과하고 같이 의논하면서 하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특별자치도가 출범해서 문화진흥원에서 고민해야 할 게 문예회관 개념으로만 생각해서 고민을 하니까, 그게 언제 개관되는지 그 기능을 어떻게 통합해서 운영할 것인지, 특별자치도비로 운영하는 기관이 될 거 아닙니까? 앞으로 그것에 대한 준비를 하셔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위원님 말씀 알겠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시립합창단이니 뭐니 이런 문제가 나왔는데 같이 계속 관심을 갖고 문화예술과하고 협조하면서 통합방안이라든지 이런 것도 모색하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현재 무용단이 공연할 수 있는 공간이 제주도에 어디어디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공간입니까?
○위성곤 위원 예. 공연장.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탑동에 해변공연장이 있고, 그 외에는 시설을 한 다음에 운영되는데 시민회관, 한라아트홀, 컨벤션센터가 되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시민회관에서 공연이 실제 가능합니까? 그 정도 시설을 가지고 공연이 가능합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정식적인 공연이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행사 할 수 있는 것까지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
○위성곤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정식적인 공연입니다.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정식으로 할 수 있는 우리 문예회관, 한라아트홀, 컨벤션센터입니다. 그런데 무대시설은 좀 보강해야만 공연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것까지는 정확하게 파악을 못했습니다마는.
○위성곤 위원 그런 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시설확충이 필요하다고 생각은 됩니다.
○위성곤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질의 끝나셨습니까?
○위성곤 위원 예.
○위원장 신관홍 위성곤 위원님 질의에 한 가지만 보충 질의하겠습니다.
아까 원장께서 한라문화회관이 2008년도에 준공된 이후에 어떻게 할 것이냐는 생각을 그때 가서 결정을 하신다고 했는데, 지금 문예회관과 한라문화회관 기능이 같은 거 아니겠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계획서까지는 제가 파악을 못했습니다. 오라 쪽에 회관,
○위원장 신관홍 오라 쪽에 기공해서 착공되어 있습니다. 제주시에서 한라문화회관을 건립하게 된 동기가 그때는 지방자치가 다르기 때문에 나름대로 기초단체에서 문예회관을 갖고자 문예회관건립을 했었는데, 이제는 중복되는 그런 시설을 갖는 것보다 꼭 문예회관 기능에 부합되지 않는 다른 기능으로 갔으면 하는 부분도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제주시에 문예회관이 있고, 같은 기능을 가진 한라문화회관이 있으면 지금도 문예회관 사용하는 일수라든지 전시관이 풀(full)로 운영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런데 한라문화회관이 새로 지어져서 똑같은 기능 똑같은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면, 이게 어쩌면 사업비의 낭비가 아니겠느냐, 또 운영비의 낭비가 오는 것이고.
이제는 특별자치도가 됐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문화진흥원장님께서 조금 생각을 해 봐야 될 때가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저희들도 기초의회 있을 때는 문예회관이 있는데 왜 한라문화회관을 또 짓느냐 하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것을 어쩌면 시민회관 기능으로 하는 게 마땅하지 않느냐는 그런 의견도 개진됐었는데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문예회관 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아까 2008년도에 완공된 이후에 생각을 해 봐야 될 부분이라고 하시면 좁은 제주시에 2개의 문예회관을 가질 필요가 있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원장님께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며 그 부분을 지사님께라도 건의해서 지금이라도, 지금 본 위원이 알기로는 기초 쯤 이렇게 가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예산부분이라든지 있어서 건축물이 확정되지 않을 때 다른 용도로 가는 게 바람직하지 않느냐 생각이 드는데 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제주시에서 착공할 때는 민선시장 입장에서 제주시 문예발전을 위해서 건물을 짓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시·군도 통합이 되어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앞으로 도로 이관될 것이 아니냐, 그러면 도에서 문화진흥원 문예회관하고 통합을 해야 되느냐. 또 이에 따라 운영에 필요한 조례를 제정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것까지 앞으로 전반적으로 좀 검토가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됩니다.
○위원장 신관홍 지금 지어놓고 나서 조례를 해서 문화진흥원 라인으로 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똑같은 기능의 문예회관 두 개를 가질 필요가 있느냐 하는 얘기죠. 아마 한라문화회관이 문예회관보다 특별한 기능을 갖거나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똑같은 기능에 비슷한 규모를 왜 굳이 제주시에 두 개 가져서 예산의 중복투자를 하느냐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라면 어느 하나를, 지금이라도 새로 신설하는 한라문화회관을 다른 목적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생각하는 것이죠.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우리 문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목적하고 똑같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신중히 검토를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위원장 신관홍 원장님이 빨리 한라문화회관의 기능이라든지 그것을 파악을 하십시오.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파악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문예회관하고 똑같은 기능이라면 본 위원은 두 개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좁은 제주시 바닥에, 만일 서귀포에 지어진다면 이해합니다. 그런데 제주시에 같은 규모 같은 기능의 문예회관을 가질 필요는 없지 않느냐, 아까 원장님께서 말씀이 계셨습니다마는 그때 당시는 자치단체가 다르기 때문에 아마 우리 제주시에서도 그런 회관을 갖고 싶은 생각이 있었을 겁니다마는, 좀 전에 제가 말씀 드렸습니다마는 저희들이 자산취득을 할 때 문예회관이 있는데 또 한라문화회관을 건립할 필요성이 있느냐는 것도 시의회에서 제기가 됐었습니다. 그것을 문예회관으로 건립하지 말고 그 부분을 지금 시민회관의 기능으로 하고 시민회관을 옮기는, 그런 기능이 마땅하지 않느냐라는 얘기까지 나왔었는데 그때 자치단체장이 문광부 예산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있어서 한라문화회관 명칭을 가지고 지금 착공을 하게 된 거죠. 지금은 특별자치도가 됐기 때문에, 모든 시설이 끝난 연후에 원장님께서는 파악해서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정하겠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라는 얘기죠. 지금이라도 그것을 파악해서 변경된다면 다른 목적으로 할 수 있는 시설이 좋지 않겠느냐 하는 얘기죠.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이 문제는 정책적인 문제로 생각되고 있기 때문에 하여튼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한번 문화예술과하고 구체적인 공사내용이라든지 같이 의논하면서 관심을 갖고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원장님, 왜 그러냐 하면, 지금 업무보고 수준이 기초단체에서 계속적인 사업을 하는 것은 업무보고 내용에 하나도 안 들어와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한라문화회관 관계도 도 업무보고에 건립하고 있다거나 이런 게 하나도 보고가 안 올라와서 오늘 진흥원에 관계되어서 저희가 질의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참고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강문철 위원 발언신청)
예. 강문철 위원님.
○강문철 위원 위원장님 질의에 저도 한마디 해야 하겠습니다.
계속 지금까지 업무보고를 받다보니까 제가 느낀 게 한 가지입니다. 문제는 왜 행정구조 개편했는지를 공무원, 담당 국장님들이 지금도 마인드가 없는 게, 아까 위원장이 거론한 문예회관하고 한라문화회관하고 업무가 거의 비슷해요. 저도 제주시의회 있을 때 그것을 따졌었는데 그런 이중적 예산 낭비가 행정구조개편 요인 중의 하나 아닙니까? 그러면 지금 특별자치도로 딱 행정구조개편이 되어서 지금이라도 그런 문제점이 있으면 빨리 빨리 사고를 전환해서 그것을 다른 쪽으로 전환시키든지 그런 적극적인 마인드가 있어야 되는데, 지금 진흥원만 문제가 아닙니다. 각 국을 보면 시 업무하고 조정도 안 되고 무슨 업무 해야 될지도 모르고, 이번 본회의 열면 어느 분이 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5분 발언을 해서라도 도지사님께 엄격히 따져야 되겠는데, 도민들한테만 자꾸 의식개혁 하라고 하지 말고, 공무원들 자체부터 행정구조개편 마인드를 가지고 적극적인 사고를 가지고 대처를 해야지, 너무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죄송합니다.
제가 충분히 업무를 파악해서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심껏 답변을 해야 하는데 사실상 제가 발령 받은지 3주밖에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까 한라문화회관이라든지 이런 것까지는 제가 판단할 때 제주시에서 한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내용 파악을 못한 점 위원님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문예진흥을 위해서 전반적으로 도내의 유사한 사업이라든지 이런 것을 앞으로 철저하게 파악해서 조금이라도 우리 제주도 문화진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할 것을 위원님께 약속드립니다. 충분하게 답변하지 못한 점 이해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임문범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신관홍 임문범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임문범 위원 아까 우리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것 중에 보충적으로 말씀드릴 게, 보고 자료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진흥원장님께서 문예회관의 3개년 평균 가동률을 말씀 하셨습니다. 전시실이 95.8%니까 좋습니다. 공연장이 63.8%라 말입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겁니다. 한라문화회관 건립했을 때 공연장 활용이 되겠는가 이겁니다. 지금 문예회관도 63.8%밖에 가동 안 되는데.
위원장님 말씀하시는 뜻은 뭐냐 하면 충분하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제가 알기로는 진흥원장님의 소관사항 아닐지 몰라도 분명히 “예산이 중복, 남용될 수 있으니까 시정하겠습니다.” 그렇게 말씀을 해 주시면 끝나는 것인데, “앞으로 표기하겠습니다.” 하면 우리는 이렇게 할 수도 있습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을 여기 소환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앞에서 어떻게 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1,2십억 들어가는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 위원장님이 위원장 직책에 있기 때문에 상세하게 말씀을 못하시는 것 같아서 보충적으로 그런 말씀을 드리고, 그 다음에 제가 한 가지 물어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도대체 각국마다 그 나라의 민족성에 따라서 다를 겁니다마는, 통계가 있습니까? 과연 인구 몇 만 명당, 몇 십만 명당 이런 회관이 필요한지. 이런 것도 실질적으로 파악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계수적인 것 없이 무조건 이런 시설 하겠다 저런 시설 하겠다 막연하게 하지 말고, 우선 원장님께서는 우리 제주도 인구가 50만, 장래 목표로 하는 인구가 70만, 이동인구 100만을 보자, 100만에 관한 문화사업계획을 수립해야 되겠다, 이렇게 해서 진흥계획을 수립하겠다, 그렇게 해 주셔야 되는 게 아니냐. 막연하게 할 게 아니라.
그 다음에 한 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년도에 냉·난방 시설 때문에 3억 4,000만 원 예산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실질적으로 건축물 전반에 대한 보수계획용역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 있습니다. 그러면 용역비 2,000만 원은 냉·난방시설공사에 대한 용역비 말씀하시는 거죠?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아닙니다.
○임문범 위원 전체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 하는데 필요한 겁니까? 2,000만 원이?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예.
○임문범 위원 그러면 2,000만 원 갖고 안 될 겁니다.
21쪽에 보시면, 1차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강문철 위원님도 아까 거론했습니다마는, 냉난방 시설하는데 용역비가 2,000만 원씩 들일 필요가 있느냐? 보수공사는 3억 2,000만 원 좋다. 이런 의견이 있었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우선적으로 우리 제주도문예회관을 전반적인 리모델링하는데 어떤 스타일(style)의 리모델링이 필요하고 향후 연차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전체적인 마스터 플랜(master plan)이 있어야 될 거 아니냐 해서, 우리 위원장님 이하 여러분이 도와주시면 내년에 문예회관에 아까 말씀드린 것에 대한 전체 용역비를 계산해서 올려보십시오. 차라리 그게 낫죠.
그리고 일단 냉·난방보수시설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실질적으로 가보면 어떤 때는 더워서 찜통이고 해서 이용하는 도민들의 애로사항이 많기 때문에 시급하게 3억 2,000만 원은 필요하다고 보는데, 아무튼 전반적인 마스터 플랜(master plan)을 용역할 수 있는 계획을 한번 잡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답변 필요 없으십니까?
○임문범 위원 예.
(강문철 위원 발언신청)
○강문철 위원 위원장님! 임문범 위원 요구한 것에 한 가지만 더 추가 요구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예. 요구하십시오.
○강문철 위원 문예회관이 ’88년에 개관되었습니다. 지금 한라문화회관이 신축되면 이것을 폐쇄시키고 그쪽을 이용하는 것도 용역에 포함시켜서 한꺼번에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도 있잖아요? 이것을 타 용도로 할 수 있는지, 아까 이야기해 온 맥락에 의하면 ’88년도니까 근 20년이 되어가고 있는데, 그것을 종합적으로 한번 검토를 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현안부서하고 협의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김경민 위원 발언신청)
예, 김경민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경민 위원 문제는 제주시 지역은 문예회관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처리할 것이냐 하고, 서귀포시에는 지금도 없어서 이런 부분인데 이게 참, 문예회관 단지를 만들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사업부서에서 사업을 추진하다보면 우리가 집중화 벨트화 시켜서 좋을 것이냐, 아니면 분산시켜서 좋을 것이냐 이런 사업성격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박물관 같은 경우에는 역사라든가 소장작품 규모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규모가 커야 되고 역사가 깊어야 되고, 이렇게 함으로써 유명하게 되고 권위가 있고 명문화 될 거란 말입니다. 그것은 하나를 계속 키워가는 부분에서 필요성을 느낍니다마는 이런 문예회관 같은 것은 어쨌든 여가활동이라든가 주민들 대상으로 하는 복지사업의 일환이거든요. 이것은 최대한 분산해서 제주도민 전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정책을 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지금 ’88년도에 문화진흥원이 설치되고, 같은 해 8월 25일 제주도문예회관이 지어졌는데, 사실 이것은 제주도문예회관이 아니고 제주시문예회관으로 사실상 이용되어 온 겁니다. 서귀포, 남군, 북군 촌의 사람들 언제 와서 공연보고 전시 보면서 문화예술 부분에 같이 동참 했습니까? 안 됐지 않습니까?
이게 인터넷신문에도 어느 독자가 기고했었습니다마는 “제주시민만 문화예술 시민이냐! 서귀포시민은 뭐냐!” 며칠 전에 이런 기고도 했던데, 이런 부분에 세심하게 정책을 펴야 되겠다. 웃을 일이 아닙니다. 몇 년입니까? 20년 동안.
행정구조 개편되기 전에 사실 저도 기초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했었습니다마는 그때는 어느 읍에 하나 지어주면 다른 데 지어 달라, 4개 시·군이면 한 군데 해 달라, 이런 행정구조상의 문제점이 있었습니다마는 이제는 도로 통합이 되었기 때문에 이런 것도 형평성에 맞게, 본 의원이 산남지역 의원이라서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객관적인 차원에서 이런 것을 세심하게 해야 되겠다, 그런 부분에서 심사숙고해서 앞으로 해야 되겠다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한 가지 국장님의 답변을 듣겠습니다. 지금 문예회관 규모면 하나 짓는데 어느 정도 듭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우선 부지가,
○김경민 위원 좋습니다. 서귀포시에다 원장님이 재임 시에 하나를 짓는 것으로 좀 소신을 갖고, 웃지 마시고, 그렇게 의욕을 가지고,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적극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김경민 위원 이것은 당위성도 있고 앞으로 제주도 전체를 놓고 복지정책을 펴나가는 차원에서 원장님이 소신을 가져야 됩니다.
제주시에 문예회관 단지 만들 겁니까? 하나만 더 만들면 3개인데 문예회관 단지 만들어도 되겠네요.
답변을 확실하게 해 주십시오. 문예회관은 문광부 균특예산도 오고 그러는 것 같던데.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힘은 없지만 적극 관심을 가져서 지사님께도 말씀드리고 중앙에서 혹시 여기 관계관이 왔을 때 계속 애로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김경민 위원 소신을 갖고 추진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신관홍 오옥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옥만 위원 보충질의라기 보다는 보충발언인데, 제주시 해변공연장은 어디에서 관리하고 있습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제주시에서 하고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문예회관은 문화진흥원에서 하고 있는 것인고,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은 어디서 하고 있습니까? 사설입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사설입니다.
○오옥만 위원 그러면 한라문화회관을 만약에 짓는다면,
○위성곤 위원 잠깐만요! 김정문화회관은 사설이 아닙니다.
○오옥만 위원 저도 아닌 것으로 아는데.
○위성곤 위원 ‘김정’이라는 분이 돈을 내놔서 지었는데 지금 서귀포시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정말 한심합니다. 문화진흥원에서 시에서 운영되는 시설이 사설인지 아닌지도 구분을 못하면서 문화진흥사업을 하고 있다는 게 저는 아주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정말 문예회관관리소 직원들이 아니라 제주도의 문화진흥을 담당하는 담당공무원으로서 관심 깊게 봐 주시고 살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앞으로 열심히 업무파악을 하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러면 김정문화회관은 서귀포시에서 관리하는 거죠? 한라문화회관 역시 제주시 소관이 되는 거죠?
저는 여기서 뭘 말씀드리고 싶냐 하면, 각각의 문화예술에 관한 공연이나 기획이나 전시라는 공간에 대한, 이를 테면 사업소적인 것인데 이것은 한 데 묶이지 않고 관리하는 부서가 따로 분리되어 있다는 거죠. 이것을 한 데 묶어서, 문화진흥원이면 문화진흥원, 도의 과면 과, 이런 데서 관리를 일괄적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질의를 해야 되는 것인지 그냥 보충발언을 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 부분이 그래야 효율성이 증가될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 하면 사업운영본부를 우리 위원회 관할로 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문화예술에 관한 시설들도 역시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그 다음에 예술단에 관한 문제도 역시 통일적으로, 통·폐합하라는 문제가 아니고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하되 이것을 앞으로 어떻게 통일적으로 운영해 갈 것인가에 대한 통일적 운영지침과 일정한 라인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디서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하는 건가요?
○강문철 위원 도정질의 하십시오.
○오옥만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아까 원장님! 해변공연장도 제주시에서 관리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 사업단으로 다 와 있습니다. 공연장이라고 명칭이 되면서 우리 사업본부에서 관리하는데, 아까 오옥만 위원님이 말씀하신대로 관리부분이라든지 업무분장이 정말 잘못 되었다는 얘기죠, 특별자치도가.
지금 원장님께서도 한라문화회관이라든지 이런 게 문화예술과 쪽에서 이렇게 한 다음에 어떻게 하고......, 이런 부분들이 잘못되었다는 얘기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것뿐만이 아니고 업무분장 문제가 행정시와 우리 도, 어떻게 하면 도에서는 행정시로 미뤄버리고, 행정시에서는 “이제는 우리가 관장하게 된 게 아닙니다. 전부 특별자치도로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해 버리고, 그때그때 다릅니다. 이게 우리 도민들이 헷갈리고 특별자치도 명칭이 되어서 정말 민원 아닌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는 얘기죠. 여기서 원장님께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그렇습니다마는, 업무분장이라든지 관리부분에 대해서는 한 쪽으로 단일성이 되어야지, 이쪽 것은 저쪽 가고, 저쪽 것은 이쪽 가고 이런 것은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분 계십니까?
(위성곤 위원 발언신청)
위성곤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위성곤 위원 위성곤 위원입니다.
한라일보 2004년 9월 9일자 신문에 보면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의 ‘전국 문예회관 운영 현황자료’를 인용한 보도가 있는데, 제주도 문화진흥원의 재정자립도가 4.3%라고 되어 있는데, 지금은 재정자립도가 몇 % 정도 됩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지금은 세입이 1억 6,000만 원 되고 있고, 세출은 25억 4,500만 원 정도 되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러면 몇 % 정도 되는 거죠? 비슷하죠?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예. 그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 정도로 되는 거죠? 10%도 안 되고, 5% 미만이라는 것이죠. 실제 변화는 없고, 전국 평균으로 그 때에 보면 재정자립도가 12% 정도로 나와 있는데, 여기에 근접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대부분 공연 같은 경우에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무료공연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전부 입장료를 받게 되면 수입은 올라갈 수 있습니다만,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하다 보니까 무료공연이 많습니다. 이 점 이해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1년에 연 20억 쯤 쭈욱 적자를 봐 오신 것 같아요. 문화진흥원이. 20억 만큼 우리 도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갔다면 인정을 하지만, 또한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다른 기획이라든가,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실제 돈을 올릴 수 있는, 수익구조를 창출할 수 있는 것도 고민을 하셔야 될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우리 제주도 인구가 55만 7,000 여 명이 되고 있습니다.
아까 업무보고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최근 3년 간 이용실적을 보게 되면 약 24만 명 정도 되고 있는데, 도 전체 인구의 45% 정도가 이용되고 있지 않느냐 이렇게 내다보고 있는데, 앞으로도 도민들이 문예회관을 더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새로운 기획이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재정자립도를 투자한 만큼은 뽑아내지 못하더라도, 만들어내지 못하더라도, 최소한의 운영경비는 줄여나갈 수 있는, 재정자립도를 높여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예. 알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문화진흥원의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답변을 해 주시느라 김홍수 문화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수용하여,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업무보고 순서이나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2시까지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45분 회의중지)
(14시00분 계속개의)
○위원장 신관홍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소관((사)컨벤션뷰로 포함)
○위원장 신관홍 계속해서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대해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허정옥 대표이사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임직원 소개와 업무보고에 대해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안녕하십니까?
저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직원소개를 먼저 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구연석 전무이사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저희 쪽에 경영관리실장으로 부임한 류상부 실장입니다.
그리고 저희가 이번 보고에는 제주국제컨벤션뷰로를 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뷰로의 김원경 사무국장도 함께 소개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팀장들은 단체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흥만 운영팀장, 최재인 판촉팀장, 김상식 경영관리팀장, 홍호길 기획차장, 고제국 판촉기획팀장입니다.
그리고 제주도청의 컨벤션담당 백한욱 주사님 나와 주었고요. 컨벤션뷰로의 양천도 대리입니다.
그러면 이어서 제가 간략한 인사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여러 위원님들께서 의정활동에 상당히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에게 관심을 많이 표명해 주셔서, 중간에 자료도 보내드리고 하면서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존경하는 신관홍 위원장님께서 저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대해서는 사전에도 많은 관심을 표명해 주셨습니다.
저희 ICC JEJU는 국제자유도시 성공 추진을 위한 기본 인프라입니다.
그 동안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사실 그 역할을 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회의도시 추진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저희들의 중요성과 역할이 사실은 더 강화되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저희들 문화관광을 담당하시는 여러 위원님들께 저희들의 모든 문제점을 솔직하게 드러내놓고요, 자문도 구하고, 도움도 받고, 그리하여 이번 의회 기간을 통해서, 이번 4년 동안에 여러 위원님들의 지지에 힘입어서, 저희가 정상화 되고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굳은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처음 만남이지만 저희가 기회가 되는 대로 자주, 그리고 비공식적인 것까지 다 포함해서 많이 배우고, 도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간략하게 인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그러면 업무보고에 들어가겠습니다.
저희들이 주요업무 보고 자료를 만든 것을 보시면 일반현황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제가 보조자료를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이 보조자료에 나와 있는 것들이 사실은 그 동안 제주도내에 있는 매스컴에서라든가, 일반인들이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사항이라서 두 가지를 겸해서 요약적으로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저희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사실 ’97년 8월 13일에 설립되었지만 2003년 3월 21일 개관되었으므로 2003, 2004, 2005 3년 동안 그동안 훈련을 충분히 받아서 2006년 올해부터는 그야말로 도약을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총사업비, 저희 건물을 짓는데 1,806억 원이 소요되었습니다. 이 중에 국비가 450억, 지방비가 450억, 관광공사에서 290억-현물출자 포함입니다- 민자가 616억입니다.
그 다음에 저희들 조직과 주주 현황은 참고로 하시고요. 주주가 약 4,000 여 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들 직원은 약 30명 쯤 됩니다.
그 다음에 4페이지 보면 주주현황은 참고하시되,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토지출자를 했는데, 이 3만 2,740평 중에 컨벤션호텔 부지 1만 6,000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16,000평과 저희 건물이 들어서 있는 부지가 한국관광공사가 현물출자한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컨벤션센터에 아직도 주식을 갖고 있는 개인 도민주가 약 4,043명입니다. 이 분들의 지분을 합치면 약 143억인데요. 특히 재일동포를 포함해 가지고 도외에 있는 여러 도민들의 개인주 매입, 자사주 매입 요청이 아직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빨리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저희들이 안고 있습니다.
시설현황은 가장 중요한 게 저희들 컴퍼런스홀, 탐라홀이 4,300석인데요. 아직은 우리 국내에 있는 10개 컨벤션센터, 건설 중인 것 포함해서 10개 중에서 회의규모로는 가장 큽니다. 그래서 저희는 회의 전용 컨벤션시설로서의 경쟁력은 있다고 보고 있구요. 대회의실, 중회의실, 그리고 소회의실 11실을 포함해서 회의 전용 컨벤션으로서는 회의실이 가끔 모자라긴 합니다만, 그나마 많은 분들이 만족도를 표현하고 있고요. 저희들은 이 강점을 갖고 주로 서울에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상업시설 등은 참고로 하시고요. 2006년도 예산, 즉 자금흐름을 보시면 저희들의 경영사정을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 5페이지를 보시면요. 저희들 수입예산 부분입니다. 매출액 약 41억인데, 예상이고요. 그 다음에 보통 일반적으로 2005년도까지를 볼 때에 약 21억, 22억, 아주 낙관하면 25억까지 매출액을 올릴 수 있지 않나 저희가 보고 있는데, 2006년도에는 굉장히 도전적인 목표를 41억으로 설정하였습니다.
그 다음에 대행사업이라고 해서 이번에 제주도가 저희한테 1억 8,000, 2006년도 1억 8,000을 주었는데 이게 말하자면 제주도가 저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지원하기 위한 명목으로 1억 8,000을 지원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 다음에 수입이자가 2억인데요. 적자인 컨벤션에 수입이자가 들어오는 것은, 저희들 앵커호텔 부지 계약하면서 16억이 들어와 있고요. APEC을 하면서 통상장관회의 하는 그러한 것과 여러 가지 복합요인으로 외교통상부가 50억을 지원했습니다. 그 중에 10억을 회의 당시에 쓰고, 40억 남아 있는 것에 대한 이자가 약 2억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의 수입을 이 정도로 보시면 되구요. 그 다음에 비용예산입니다. 인건비가 12억이구요. 수도광열비, 용역비 포함해 가지고 아마 저희 컨벤션센터 전체의 시설을 운영 관리하는데 얼마가 들 것인지 궁금하실 겁니다. 이게 약 30억 듭니다. 용역비라는 것은 건축물을 조경하고 방역하고 관리하는 데 ‘교보리얼코’와 ‘(주)그린웰’에다가 외주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외주회사가 우리 컨벤션센터 시설을 돌리는데 약 17억 들고요. 수도광열비가 약 8억, 그 다음에 기타 여러 가지 사용료 포함해 가지고 전체 30억 드는 건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0억 드는데 버는 것은 얼마냐. 매출액 하고 임대수수료 다 포함해서 30억쯤 벌고 있습니다.
그래서 30억 버는데 운영비가 30억 들어가서, 그 다음부터 인건비니 이런 것이 적자부분이 되고 있습니다.
인건비가 12억이구요. 그 다음에 대행사업 할 때에 기본비용, 그 다음에 매출액을 올리기 위한 판매관리비, 그 다음에 여기에 보면 관리비 해 가지고 복리후생비, 여비교통비 되어 있는데요. 관리비 중에 수선유지비가 빠져 있습니다. 수선유지비가 약 5억인데 저희 건물이 사실은 규모도 크고, 유리로 되어 있고, 그래서 수선유지비가 1년에 약 5억 정도 드는 건물입니다. 참고로 이 건물 유리창을 한번 청소하는데 5,000만 원이 드는, 그렇게 유지관리비가 비싼 건물을 저희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저희들 이자비용으로 차입금이 약 201억 있습니다. 관광기금 차입금 포함해서. 그래서 여기에 이자가 약 8억 정도 들어가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다시 한 번 현금 흐름을 정리해 드리면 수입은 회의매출 약 20억, 기타 저희가 식음료라든가 벼룩시장 같은 것, 저희들 건물을 임대주어서 벌어들이는 게 약 6,7억, 그 다음 대행보조사업 6,7억 해서 합치면 약 30억 들어오고요. 지출은 시설운영비 30억 나갑니다. 그 다음에 인건비와 판매관리비 30억, 차입금 이자가 지금은 8억이지만 내년부터 원금이 17억씩, 그 다음에 2008년도부터는 30억씩 해서 나가는데 이게 약 30억으로 보아지고요.
감가상각비, 저희가 약 1,800억짜리 건물이라서 연간 감가상각 충당금 설정을 못하고 있는데, 내년부터 이게 들어가면 30억 수입에 지출은 130억 짜리 건물입니다.
그러면 약 100억이 모자라는 그런 건물로 보는데, 올해는 저희들 자금부족액이 약 24억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 5페이지를 보시면, 수입예산 밑에 ‘차입금’ 해가지고 관광기금이 일반차입된 27억인데요. 바로 수입과 비용의 차액이 이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27억인데, 저희가 아주 긴축하고 혁신해 가지고 약 24억 정도 모자라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2006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11페이지로 가시면, 2006년도의 회의목표는 200건에 매출은 약 23억을 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와 보니까 2004년도가 아주 좋았구요. 국제회의라는 것이 주기가 있습니다. 크게는 4년 주기, 짧게는 2년 주기가 있어서 저게 2008년도가 아주 좋습니다. 즉, 2004년도 국제회의 매출액이 ‘ADB’라든가 큰 회의를 하게 되면 수입이 몇 십억 들어오니까 팍 뛰고요. 그 다음에 국내회의라든가 작은 회의는 매출액 보다 매출원가가 더 많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구조적으로 나빠지게 되어 있는데 2006년도가 유감스럽게도 사실은 2004, 2005에 비해서 큰 국제회의가 없습니다. ‘ITOP 포럼’ 정도인데요. 그렇지만 저희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06년도 중에 참고로 보시면, 저희가 2006년도에 ‘ITOP 회원국 섬 관광교류전’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이 정도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 다음에 국내회의 중에 확정된 것들이 오늘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한국중등교육협의회’, 교육부 장관님도 오시는데 약 3,000 명이 회의를 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에 전국에 있는 교장선생님들이 제주도에 다 오시고, 저희 시설을 둘러보시는 겁니다. 그래서 사실은 금전적인 수입도 중요하지만 홍보효과가 상당한 게 저희 회의시설의 특징입니다.
그 다음에 기업회의 중에 여기에 보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제주은행 업적평가 대회’를 여기에 대표로 놓은 것은, 저희가 주로 서울에서 회의유치를 합니다.
그런데 제주도내에 있는 내수가 굉장히 약합니다. 그래서 위원님들께 감히 저희가 부탁드리고자 하는 것은 솔직히 ‘부산 백스코(BEXCO)’라든가, 대구에 있는 ‘엑스코(EXCO)’라든가 이 쪽은 저변 회의실을 포함한 대구와 부산 자체에서 이용을 많이 해 줍니다.
그런데 저희 제주도는 사실 도청의 여러 가지 회의들도 보면 솔직히 500명 단위 회의도 제주시 호텔에서 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왜냐하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도의 확대간부회의 석상에서도 부탁드렸습니다만, 도에서 2,3백 명 넘는 회의를 저희 컨벤션센터를 이용해 주지 않으면, 내수가 없으면, 우리가 무엇을 믿고 국제회의와 서울에 가서 회의를 유치하겠습니까? 그래서 도움을 청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이벤트입니다.
저희들 2006년도에 ‘JUMP’를 했구요. 지금 ‘제주뮤직 페스티벌’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뮤직페스티벌은 올해 시작했는데요. 이것은 계속사업으로 저희가 하려는 겁니다. 여름에 제주도 중문관광지에 가면 언제나 이런 축제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스포츠서울과 함께 올해 시작하면서, 지금 계획으로는 장기관계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 다음에 전시회, ‘세계평화의 섬 제주국제아트페어’는 확정되었습니다. 7월 말부터 바로 전시회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 다음에 저희들 회의유치 및 이벤트 계획이나 이런 것들은 그냥 참고로 하시면 되겠고요. 저희가 드린 참고자료로 넘어가겠습니다. 이 부분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센터의 경영현황 및 정상화 계획 해 가지고 첫 번째, 경영현황 중에서 사실은 좋은 소식부터 먼저 넣었습니다.
경영현황을 보시면, 수입부분, 지출 부문은 아까 감가상각 충당금 포함해서 말씀드린 부분이기 때문에 참고로 보시고요. 그 다음에 행사개최 실적입니다.
2003년부터 2006년 6월 지난달까지 통계를 냈습니다. 개최건수가 약 590건인데 국내회의가 대부분입니다. 국제회의가 아직 10%가 안 되는데, 사실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데는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치면 유치비가 상당히 많이 들지만, 국제회의를 아무래도 국제자유도시니까 비중을 더 두려고는 하고 있습니다.
행사 참가자가 약 58만 명이구요. 관광객 입장 현황 70만 명, 이것은 제가 볼 때에 2005년 말 통계입니다. 그래서 저희들 지역 직접경제효과를 2,350억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 건물을 지은 비용이 1,800억 정도인데 이렇게 경제적인 효과로 지역경제 전체로 비교해 보면, 결코 불필요한 시설이 아니고, 적자를 내는 문제의 시설은 아닌 것을 사실은 간곡하게 설명 드리려고 이 부분을 가장 먼저 넣었습니다.
그런데 경영실적을 보시면 2003, 2004, 2005년부터 수입은 약간씩 늘고 있지만 사실 여전히 운영비 부족부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운영비 부족부분은 어떻게 저희가 견뎌왔느냐 하면, 2003년 보면 이 건물을 짓다가 79억 정도가 남았습니다. 그 남은 돈을 갖고 2003년에 38억, 4년에 27억, 5년에 14억을 쓰고, 2005년도에 모자란 10억은 관광기금 차입을 했습니다. 이자가 저렴하기 때문에 차입해서 쓰고 있고, 2006년도도 실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2006년도도 약 24억 정도, 아주 비관적으로는 27억 정도 운영비 부족부분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입금 현황은 바로 이렇습니다. 건립비와 운영비, 시설보수비 해서 201억이 되겠고요, 차입금 상환 스케쥴입니다.
2007년부터는 바로 17억, 35억, 41억 씩 원금 상환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유동성 위기라는 말이 바로 2006년 후반까지는 견디지만 2007년부터 원금 갚아가기 시작하면 저희가 계획이 없으면 곤란해진다는 그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러면 그 동안 저희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가 보면, 충분치는 않지만 정원을 감축했구요. 그 다음에 시설위탁관리 인원까지도 감축할 정도로 일손을 줄였습니다.
그리고 보수를 조정해 가지고 급여 인상도 억제했고, 그 다음에 임원 퇴직금 같은 것도 누진제를 폐지시켜서 사실은 비용을 감소시켰습니다.
그 다음에 솔직히 말씀드리면, 예산을 굉장히 절감하고 있어서 저로서는 부끄러운 얘기지만, 저희 직원들이 봄, 가을로 체력단련 소풍을 가는데 식사비를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런 것까지도 사실은 큰 건물이 걱정해서야 되겠냐고. 사실 그 부분은 이제부터는 제대로 정상화시키자 해야 할 정도로 굉장히 절약하고 있구요. 그 다음에 앵커호텔 사업자 유치하고, 조직혁신하고, 1인 다기능 체제, 여러 가지 수익사업을 하기 위한 노력들을 그 동안 준비해 왔습니다.
운영여건 하고 문제점들은 간단하게 넘어가겠습니다.
저희들 도민주 공모에 의해서 컨벤션 건립자금을 조달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정상적인 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백스코(BEXCO)라든가, 엑스코(EXCO)라든가, 광주라든가, 울산, 창원인 경우에는 사실 지자체의 공기업으로 출발했거나 이게 도민주와 같은 그런 형태가 아니다보니까, 안정적인 컨벤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저희는 도민주로 하다 보니까, 또 도민주 모집할 때의 기본계획인 수익시설이, 그 당시에 언급되었던 면세점이나 카지노나 여러 가지 시설은 전혀 없이 회의시설 자체 뼈대만 만들어지다 보니까, 사실은 원망이라든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홍보 같은 것만 많이 되어 있고, 회의를 얼마나 유치했는지에 대한 홍보는 사실 가려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저희들 컨벤션센터의 사업구조를 보면, 사실은 회의 그 자체로는 수익성이 낮아서 적자운영이 불가피합니다.
저희가 다른 센터의 예를 참고로 넣어드렸습니다만, 저희들 30억 정도 운영자금 부족부분은 수익사업을 넣지 않는 한 이것은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불가피한 점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구요.
그 다음에 특히 제주도 같은 경우는 내수시장이 굉장히 약합니다. 부산이 흑자이고 서울이 흑자인 이유는, 거기는 전시입니다. 전시는 사실 시설유지비도 많이 들지 않고, 전시 한번 계약하면 임대료는 크게 들어오고, 6개월씩 장기로 가고, 인력은 적게 소요되고, 구조적으로 그런 공업시설들이 있으니까 전시수요가 많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회의는 물론이고 내수가 받쳐주지 않아서, 그리고 특히 회의를 유치해 보면 항공료의 문제, 숙박시설이 겸해 있지 않은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들이 한계로 작용하고는 있습니다.
그 다음에 저희들 동부지부가 아직 개발이 덜 되어 있습니다. 컨벤션센터가 단독으로 되어 있고, 옆에 평화연구원이 그나마 들어와 있는데요. 사실 평화연구원 하나 들어온 것도 저희들은 도움이 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 쪽이 활성화 되면 그래도 조금 낫지 않겠나 하는 희망을 가져보고 있고요.
그 다음에 차입금의 문제는 아까 설명을 드렸으니까요, 자금 현황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취임하고 자금흐름표부터 한번 작성해 오라고 해서 저희 담당차장이 작성한 것인데요. 2005년도의 자금 과부족분은 건물 건설 잉여금으로 쓰고 나머지 10억을 차입했고, 2006년도부터는 온전히 차입을 해야 되는 그러한 형편에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경영을 정상화시킬 것인가. 저희들 나름대로의 대책방안입니다.
첫 번째, 지방공기업 전환 검토를 하게 된 것은 제주특별자치도가 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주식이 57% 되면 공기업법상 요건에 들어갑니다. 검토를 해야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사실은 이미 5월에 공기업 전환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했습니다.
여기에서는 공기업 전환이 과연 타당한지, 그러면 민간주식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또 공기업으로 전환하려면 운영비의 50%는 자체수익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으로서는 자체수익 50%가 안 되므로 공기업 전환의 걸림돌이 되는데 타당성 있는 수익사업은 있는지, 그리고 센터를 어떻게 활성화 시킬 것인지 이런 것들을 검토해 달라고 용역을 시행했고요. 중간보고 결과 공기업법상 법률적 요건인 경상수지비율 50% 이상 충족을 위해서 수익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고요. 거기에서 검토되는 게 내국인 면세점과 센터 인근에 관광지 시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카지노라든가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들인데요. 저희들 이 수익사업은 그 동안 세 번의 용역, 두 번의 정책보고서를 기초로 해서 평가한 것이지 이번 용역에서 실시된 것은 아닙니다.
그 다음에 중요한 게 공기업 전환 시 도민주 처리 방안에 대해서 다각도로 검토해 달라고 했구요. 그 다음에 활성화 방안으로 조직운영에 대한 여러 가지 검토를 보완해 달라고 했습니다.
특히 ICC JEJU를 공기업으로 전환할 때 ICC JEJU가 리조트 컨벤션으로서 중문관광단지 전체를 보다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기능, 그 부분을 보다 큰 그림을 그려달라고 했구요.
또 한 가지 이슈가 제주관광공사가 공사로 발족을 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저희들 공사(公社) 전환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랬을 때 같은 공사(公社)가 비슷한 기능을 하면서 동시에 들어서야만 되는지, 아니면 통합해서 운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건설적인 것은 아닌지, 이런 것들을 함께 봐달라고 그랬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독자적으로 주문을 한 것은 아니고요. 제주도의 관계자와 제주관광공사 용역을 한 그 분들의 의견을 듣고, 또 저희 용역진한테 큰 그림에 대한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저희들 공기업 전환과 동시에 저희하고 유사한 기능을 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JDC와 전략적으로 제휴할 방안은 없는가 이것까지도 검토를 해 달라고 했습니다. 7월 말까지 용역을 완성하기로 했는데 주문이 추가되어서 1주일을 연기했습니다.
그 다음에 저희가 검토하는 게 내국인 면세점입니다.
저희가 7층짜리 건물인데 실제로는 1층과 3층과 5층이 저희들 제대로 된 사용층입니다.
1층에 보면 이벤트 장소가 있습니다. 이게 850평인데요, 여기에 내국인 면세점을 유치해서 JDC가 운영하고, 저희는 시설임대를 해 주고 서비스를 하는 안입니다.
이것이 필요한 이유는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타 호텔과 여러 구성조직들이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면세점이 안 되면 쇼핑아울렛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제발 해 달라고 한국관광공사 중문지사에 예전부터 요구해 오는 사항이구요. 그 다음에 면세점이 저희 건물에 들어올 때에는 사실은 저희들의 여러 센터 식음이라든가, 여러 가지 전시·공연이라든가, 인근 관광지도 동시에 활성화 될 수 있고요. 중문관광단지가 밤에 살아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JDC하고 같이 검토를 했습니다. 연간 운영수입이 약 70억 내외이고 임대수입은 약 15억으로 했는데, 사실 이것은 굉장히 비관적인 수치이구요. 낙관적으로 보면 저희들 임대수입이 공항에 견주어 볼 때에 약 40억은 되지 않겠나. 그리고 3년 후부터는 60억, 그리고 5년 지나면 100억 정도가 임대수입으로 나오지 않겠나. 그래서 이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절차들은 JDC와 협의하고 공항에 가서 장소도 살펴보고, 고민 중에 있습니다.
그 다음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은 그냥 참고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센터 인근에 관광지 시설 위탁관리, 이게 용역에서 한 꼭지인데요. 이것을 저희가 검토하게 된 것은, 공기업이 된다면 제주관광공사가 위탁해서 관리하게 될 관광지 시설 중에 저희 센터의 정원(庭園)에 해당하는 주상절리와 천제연 폭포를 우리가 만약에 관리를 하게 되면 어떠한 효과가 있느냐 하면, 사실은 센터운영의 약 20억 정도가 활성화 되면서 저희 회의시설 이용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그 고객들이 이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한다면 관광지가 더 활성화 되고, 그래서 중문관광단지 전체가 살아나는 그러한 효과가 있습니다.
2005년 말 기준으로 이것이고요. 2006년도에 점점 주상절리가 뜨고 있습니다. 지금 새로운 관광지로서, 제 방에 앉아서 보면 주상절리로 차가 연속, 버스가 계속 들어옵니다. 그리고 주상절리만 딱 보고 가고 있습니다. 중문관광단지 어느 곳에도 이 관광객들이 들르지 않고 주상절리만 보면 이 버스는 떠납니다. 그래서 저희가 관리해서 코스를 바꾸게 되면 저희 회의시설도 보고, 센터도 관람하고, 인근에 쇼핑도 하고, 다른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하는데 그것도 선택적으로 구경할 수 있도록 운영의 묘를 살려가려고 합니다.
그 다음에 컨벤션호텔 조기 건립은 저희들의 가장 단기적인 과제입니다.
필요성은 물론, 저희가 회의유치를 위해 서울에 가보면 컨벤션 호텔이 있으면 지금하는 회의에 보수적으로는 2배, 낙관적으로는 3배가 증가됩니다. 숙박시설이 바로 없어서 사실은 무산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얼마나 이 문제가 절실하냐 하면 4월 1일 대통령님 모시고 저희가 제주특별자치도 설명회 할 때에 대통령님이 딱 들어서면서 “여기 호텔 언제 생기냐?”고 물으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 부분은 정말로 하루바삐 해결해야 되는데, 그 동안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저희가 희망적인 것은 26일에 공청회 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특히, 제주도가 열심히 조율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낙관하기는 계약을 연장한 8월 5일까지는 용도가 변경되고, 16억을 계약금으로 납부한 여기에서 사실은 나머지 금액을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총 금액이 165억 원인데. 그래서 이 일은 잘 되지 않겠나 그렇게 보아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제주관광공사와의 통합방안인데요. 매스컴에서 약간 자극적인 단어를 써서 그렇지, 저희가 밥그릇 싸움하거나 그런 것 결코 아닙니다.
저희들은 액면 그대로 제주관광의 발전과 효율성을 위해서 큰 그림을 그리는데 제주관광공사가 사실은 잘 그렸습니다. 관광공사 용역보고서를 보면 저희 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다 들어가 있습니다. 관광협회까지.
제주도에서 관광기능을 수행하는 각 조직이 들어가 있는데, 다만, 결론에 들어가면 저희가 다 빠져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자체 문제가 관광공사가 해결하기에는 너무 크기 때문에 그게 빠져 있는데, 저희는 이 차제에 그림을 같이 그리자는 겁니다.
그래서 제주관광공사 그림을 그리는데 그 실체가, 제주지역에 있는 관광시설 60억을 운영비로 쓰면서 40억은 쓰고 20억은 관광에 대한 재투자인데, 그 60억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운영비 부족분에 대한 문제까지 같이 해결하면서 기능을 종합하고, 모자란 인력만 충원하고, 그렇게 그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이 부분은 솔직히 저 혼자의 생각은 아니고요. 제주관광공사의 용역팀 하고 JDC하고 협의 하에, 도청의 담당국장님 하고도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사심 없이 그림을 한번 그려는 보고 있습니다. 그리면 의사결정자가 선택을 하게 되는 그러한 사항이고요. 동시에 사실은, 도민주 매입문제가 적지 않은 자금입니다. 약 430억 정도를 누가 내 주느냐. JDC의 기능을 보면 저희와 같은 전문 국제회의 시설을 운영할 수도 있고요. 거기 면세점은 원래 저희들의 기능이었습니다. 면세점을 가져갔으니 제주도를 위해서 우리 컨벤션센터를 맡아서 운영을 해 줄 수도 있는 사항이라서, JDC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어쨌든 저희는 이번 용역기회에 저희들의 적자문제라든가 구조적인 수익의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하면서 가지 않으면, 이 고질적인 것을 고칠 수 없겠다 보구요. 그림을 크게 그린다는 그러한 점들만 사실 헤아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 다음에 저희가 공기업 전환 타당성 검토 용역은 설명을 드렸기 때문에, 사실 자료로 대체하고요. 추가적인 지시 같은 것에 의해서 다 나오게 되면, 실은 저희 센터의 회의실에서 위원님들을 다시 모시고 한번 허심탄회하게 워크숍 비슷한 성격이 될 만큼 심도 있게 자문을 받고, 지도를 받고, 그리고 도움도 요청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 다음에 저희들 2005년도 도의회 감사결과 지적사항 처리결과라든가 기타 자료들은 유인물로 갈음하고요. 질의를 해 주시면 저희가 답변하는 것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요업무보고 첨부)
((사)컨벤션뷰로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신관홍 허정옥 대표이사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자리에 돌아가셔서 위원님 질의에 답변해 주십시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허정옥 대표이사께서는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위성곤 위원 발언신청)
위성곤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위성곤 위원 소액도민주 관련해서 매입대금 143억 원 있었는데, 지금 계획하고 있는 게, 아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143억 정도인데 저희들 비공식적으로 앵커호텔 부지 매각대금이 165억 원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소액주주들의 지분매입을, 특히 재일동포 같은 경우는 사정이 너무 절박하고 해서 구상은 하고 있지만 이 계획대로 갈 경우에는 불균등한, 주주간의 형평성이 배제되는, 그래서 다른 기관주주들의 소송이 오더라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서 하나의 안으로, 여러 가지 운영의 묘를 살리고 협의를 하면서, 지금 자금이 없으니까, 그리고 지금 있는 자금은 165억 원이니까 그 정도는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마는, 용역 시에 저희들 자사주 매입하는 부분을 종합적으로 보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자사주 매입할 돈이 있습니까? 자본금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지금으로서는 없습니다. 165억 원 외에는.
○위성곤 위원 지난 컨벤션센터 건립과정에서 건립지원상황을 보면 광주컨벤션의 경우 컨벤션 건립자금의 77%를 받았더라고요, 산자부에서. 실제 우리는 25%밖에 받지 못했잖아요. 그래서 국비로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보신 적은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이미 국비로 해서 자본금으로 되어 있는 것도 솔직히 장기적으로 출자금을 전환해 버리면, 보조한 것으로 전환해 버리면 1,800억 원이라는 자본금이 굉장히 덩치가 크고 사실 감가상각 하는 문제도 있고 복잡하니까 그런 것들을 검토는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컨벤션센터를 건립하는 대전 같은 경우에도 지원금이 국가에서 주어지는데 형평성 차원에서 우리가 상대적으로 적게 받은 부분이 있다면 저희는 섭섭하게도 문광부 소속입니다. 나머지는 다 산자부 소속입니다. 돈이 산자부에 많고 문광부에 적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이 약간 부족한데 그 부분도 저희들 전략팀에서는 지속적으로 검토해 오고 있는데, 아직 추진된 정확한 결과치가 없어서 논의 중에 있는 것을 보고 드리기가 곤란해서 아직은 말씀을 못 드리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어떤 형태로든 간에 현재 추진하고 계시다는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예. 다각도로 검토해 보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리고 건립부채 185억 원이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저희가 빌려 쓴 거죠? 출자 전환하는 것에 대해서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부분 저희가 전략적으로 출자전환 받아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한국관광공사하고 계약을 맺으면서 계약요건에 불공정한 조항들이 있더라고요. 2조에 보면 사무실 100여 평을 관광공사에 내주어야 되는 문제, 그리고 제3조 지하상가조성 및 운영에 보면 “을은 컨벤션센터와 앵커호텔을 연결하는 지하통로에 상가를 조성하며, 을의 소유지에 조성된 상가 전부는 갑에게 무상으로 임대 한다.” 임원조항에서도 그런 조항들이 있고, 그 다음에 2003년 10월 27일 2차 추가협약서 내용에 보면 제3항에 “상가에 대한 사용수익권은 갑의 임차기간 중에 전적으로 갑에게 있으며 컨벤션 활성화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상가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3자에게 전대할 수 있다.” 그 다음에 제3항 제2호에 보면 비슷한 이야기들이 쭉 있는데, 불공정계약에 대한 해소방안은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저희가 국감도 그렇고 도의회 감사에서도 똑같은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어떻게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불공정한 계약이 이루어졌는가 해서 찾아봤더니 그 당시 우리 앵커호텔 1만 6,000평은 반드시 우리한테 필요한건데 한국관광공사 입장에서 보면 거기도 노조가 있고 이사회가 있어서 그 쪽에서 아무리 중문관광단지의 활성화와 컨벤션센터의 필요성 때문에 그것을 출자해 주려고 해도 그 쪽에서는 상당한 이익을 받지 않는 한 출자가 곤란한 입장이었습니다. 그 줄다리기를 할 때 특히, 강성 노조를 설득하고 이사진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불공정한 계약이 되어 있습니다만, 요번에 저희가 26일 공청회를 하면서 솔직히 앵커호텔부지의 용도변경만 끝나면 이 현안을 두고 경영진이 허심탄회하게 서로 토론을 하고, 또 내용적으로 보면 그게 계약상에 들어있기는 하지만 한국관광공사 같은 큰 조직에서 꼭 필요해서 100평이니 뭐니 했지만 정작 내용을 보면 실제로는 쓸만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 쓰지도 않을 것을 설득 목적으로 나열한 것들은 정리를 해 보자, 그래서 경영진이 만나서 해결하고 또 국감에서도 지적한 사항이니까 논의를 해보자고 하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지금도 120평은 그냥 빈 공간으로 남아있죠? 그렇게 알고 있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아닙니다. 형식상만 남아있지 100여 평이 사실 없습니다. 말하자면 그 쪽에서 도면을 달라고 하면 창고니 뭐니 만들어서는 주지만 이쪽에 와서 근무할만한 형편이 아닙니다. 그것을 저들도 알고 있지만 계약상 노조 설득용이기도 하고 여러 가지 필요해서, 이렇게 정확하게 설명 드려도 될지 모르지만 사정은 그렇습니다.
○위성곤 위원 경영정상화 대책방안에 보면 2항에 내국인면세점 센터 내 설치 관련해서, 그렇게 되었을 경우에 공동으로 경영하기로 되어 있으니까 이익금의 절반을 거기서 가져가는 것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공동경영보다는 저희는 임대를 하고 운영은 JDC가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공동운영해서 절반만 가져가주면 저희로써는 아주 희망적인 안이고, 공항수준의 임대료율만 받아도 저희들로써는 수익구조의 상당부분을 개선시키게 된다고 봅니다.
○위성곤 위원 여기서 임대를 해 주었을 때 수익금의 지분권한도 이 계약서상에 보면 있는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지금 오해한 것 같은데, 관광공사하고의 얘기입니까?
○위성곤 위원 예. 이어지는 얘기입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그것은 저희가 면세점을 직접 할 경우의 얘기였거든요. 그런데 임대에서는 해당사항이 없다고 봅니다.
○위성곤 위원 우려가 되어서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예.
○위성곤 위원 그리고 가슴 아픈 얘기이기는 하지만 컨벤션센터의 조직을 보면 판촉기획팀 9명, 판촉팀 7명 해서 이 분들이 실제 영업활동을 하는 분들이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예.
○위성곤 위원 이 분들이 컨벤션지도사라는 자격증을 혹시 소지하고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성곤 위원 외국어를 할 수 있는 분은 몇 분 정도 계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판촉팀은 전원 외국어를 합니다. 서울사무소에는 소장 포함해서 4명이 주로 국제회의를 유치해 오는데, 저희들이 직원 채용할 때 기본이 영어입니다. 요즘은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와 일본어도 같이 보고 있는데, 그것은 기본 자질입니다.
○위성곤 위원 중국어는 몇 분 정도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중국어 전담을 요번에 1명 채용했습니다. 중국 복단대학에서 학부과정을 마쳤고 6년을 살았기 때문에, 중국어는 사실 저희 전무님도 능통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중국시장에 대한 공략이 1명 갖고 되는 것은 아니고, 요번에 충원을 해서 중국방문객이 오거나 했을 때는 아주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일본어, 중국어, 영어는 이미 직원들로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성곤 위원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강문철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신관홍 강문철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문철 위원 보충질의 하겠습니다.
위성곤 위원님 질의에 대해서 답변을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문화관광스포츠국 산하에 웰컴센터를 건립하면서 그 건물 내에 제주관광공사를 설립하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말입니다. 기정사실화 하면서 컨벤션센터도 문화관광스포츠국 소속입니다. 같은 국 안에 경영평가원에 용역을 주고, 또 다른 산업연구원 쪽으로 용역을 따로 주어서 불협화음이 일어나서 되겠느냐. 제주관광공사도 ‘수익사업 뭐 할 거냐?’ 하니까 관광지 관리도 하고, 요번에 업무보고 들어보니까 면세점 얘기도 하더라고요. 면세점 같은 경우는 제주개발센터에서-건교부산하입니다-자기네 수익사업을 내면 7대 선도프로젝트에 투자를 한다는 조건을 갖고 있었는데 거기서 면세점 허가를 내줄지 안 내줄지 모르고, 아무튼 같은 국 내에서 정책적인 혼선이 온 거 아니냐. 이것을 대외적으로 할 게 아니고 내부적으로 한 쪽에서 결론을 내서 어떤 쪽으로 추진해야지, 참 좋으신 얘기로 활성화 방안으로 중간 용역평가 나온 것 외에 ‘추가검토 필요성’해서 좋은 방안이 제시되었습니다마는, 이런 방안자체도 개발센터하고 의논 할 때 우리 국 자체 내에서 한 가지로 결론을 도출하고 개발센터하고 협의에 들어가야 하지 않은가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자체 국 회의 때 하루빨리 제주관광공사 설립 건하고 컨벤션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것을 빨리 결론이 도출되기를 바라고, 또 하나 위성곤 위원님께서 아까 말씀했지만 판촉기획팀 9명 있는데 서울에 외국어에 능통한 4명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컨벤션뷰로에 보니까 마케팅홍보 하는 세 분이 컨벤션센터에서 파견되어 있습니다. 컨벤션뷰로라는 업무가 어떤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참 죄송합니다. 컨벤션뷰로를 설명해야 하는데, 시간이 짧게 걸리겠습니다. 컨벤션 뷰로 설명을 빠뜨렸습니다.
뷰로가 2005년도에 설립되었는데 센터에서 뷰로에 팀장 한 명을 파견 시켰습니다. 그러니까 업무 총괄하는 팀장을 저희가 파견했고, 그리고 마케팅담당 대리인 양천도 대리 한 명은 뷰로에서 채용했고, 그 다음에 도에서 두 명이 파견됩니다. 사무국장하고 총무팀장, 그리고 자체에 디자이너 한 명이 있고 또 총무나 서무를 총괄할 파트타이머가 한 명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정식직원은 5명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뷰로가 급조될 때는 문광부가 뷰로가 설립될 때 지원을 많이 했습니다. 국제회의산업 진흥할 때 제주뷰로하고 부산하고, 대구하고, 서울이 컨벤션뷰로를 만들면서 국제회의도시를 주도하는 세력으로 나갔었는데, 사실 이 정도 인력 갖고는 부족합니다.
그리고 뷰로의 기능이 굉장히 필요합니다. 뷰로가 마케팅을 해서 제주를 알리고 회의를 유치해 오면, 사실은 컨벤션센터는 운영업자로써 운영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저는 소위 뷰로가 머리라고 치면 센터는 팔, 다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구조는 역으로 되어 있어서 저희가 컨벤션센터 직원을 한 명 파견해서 돕고 있고, 그 다음에 저희들이 마케팅기능, 제주도 홍보까지 서울에 사무소를 두어서 4명이 하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뷰로의 인력이 모자라기 때문에 서로 협력하고 사실은 같이 팀으로 활동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예산을 보시면 뷰로의 예산이 1억 원입니다. 인건비, 운영비 전체해서 1억인데 5명이 1억 갖고 사니까 월급주고 나면 남는 게 없어서, 솔직히 우리 국장님 계시는데 굉장히 민망할 때가 많이 있고,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추진할 때 국제회의산업진흥법과 계획을 보면 뷰로를 활성화시켜야만 회의유치라든가 회의개최 지원을 자금으로 문광부가 밀어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뷰로는 사실 키워주어야 하는 게 마땅하고, 제대로 활동할 수 있는 활동비를 주셔야 맞습니다. 원래 2억 신청되었는데 절반으로 1억 하고 나머지는 추경에 신청해라 해서, 사실 사람도 한 명이 안 와 있고 자금도 이렇게 되어 있는 부분은 죄송하지만 제가 솔직히 말씀드리고, 뷰로의 주요업무는 국제회의입니다.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개최하는데 지원하고 있는데, 저희들 제주도의 컨벤션에 대해서 홍보하고 광고하는 역할들을 많이 합니다. 특히 해외마케팅을 많이 합니다. 이를 테면 델픽이라든가 UCLG 할 때 처음은 저희 뷰로가 도하고 같이 가서 유치해 오고, 그 다음에 센터가 조인해서 추진하는 그런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뷰로를 제대로 활성화해 주신다면 제주도의 국제회의 산업이 그야말로 부산하고 자꾸 경합이 붙습니다. 안타까운 얘기지만 부산은 뷰로가 전국에서 가장 강하게 기능하고 있습니다. 회의유치를 가는데 제가 뷰로 이사장으로 회의유치를 가보면 부산에서는 사실 부시장하고 뷰로의 이사장이 그 급입니다. 오셔서 할 때마다 저희들이 역부족을 느끼는데 이 부분 많이 도와주시면 제가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뷰로의 마케팅 실적을 보면 상당히 많은 부분 저희 센터라든가 지금 제주시에 있는 라마다호텔이라든가 롯데, 신라의 국제회의 분야에서는 뷰로의 지원이 없으면 안 될 정도입니다. 항공료가 비싸기 때문에 뷰로가 제도적으로 국내회의 참가자는 도외인구의 경우에 1만 원, 외국인은 2만 원으로 제도화해서 지원을 해 줍니다. 라마자프라자가 500명을 유치한 회의를 하는데, 그 중에 외국인이 100명이면 200만 원, 그 다음에 내국인 지원해서 돈을 이렇게 패키지로 지원하니까, 따지지 않고 제도적으로 지원하니까 사실은 약간 촉진을 받고 있다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강문철 위원 그러면 지원 나오는 게 관광진흥개발기금에서 나온다는 얘기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예. 뷰로에 지금 6억 8,000만 원은 문광부에서 온 자금입니다. 그러니까 제주도에서 지원한 것은 1억뿐입니다. 문광부 지원 받아서 하는데 전국에서 제주도만 6억 8,000만 원 받고 있고, 왜냐하면 저희는 소속이 문광부니까 받고 다른 데는 문광부로부터 약 1억 지원받고 있습니다.
○강문철 위원 이건 사무 감사가 아니기 때문에 궁금해서 묻는데, 보니까 센터 판촉기획팀 9명, 판촉팀 7명 있고, 아까 우리한테 뭐라고 설명했느냐 하면 서울사무소에 외국어 능통하신 네 분이 서울에서 유치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 또 뷰로 팀에서도 홍보마케팅활동을,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예. 한 명이 외국어를 합니다.
○강문철 위원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뷰로 팀이 더 보강되고 센터 쪽에서는 운영 관리만 하려면 인원 줄여도 된다는 얘기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맞습니다. 원래의 기능을 치자면 저희 마케팅 기능이 뷰로로 가고 우리는 인건비 부담도 줄어들고, 그래서 뷰로가 제 기능만 해준다면 컨벤션센터는 유치해 온 회의를 아주 서비스 좋게 운영해 주면 되는 구조가 맞습니다.
○강문철 위원 그런데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그 실태를 못 바꾸는 이유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뷰로에 예산이 없습니다. 그래서 도에서 파견하고 군이나 시에서 와서 두 명 채우고, 저희 센터에서 파견하고, 뷰로 자체직원은 2명입니다. 마케팅 1명과 디자인 1명으로 2명입니다. 그래서 인건비하고 관리비로 1억도 안 될 겁니다. 9,500만 원인가 그것을 가지고 살림살고 있습니다.
○강문철 위원 이거 도에 설명을 잘못 한 거 아닙니까? 저는 바로 알아듣겠는데요. 도에서 이런 국제회의유치에 대한 마인드가 부족했다든지, 우리가 진작 알았으면 문화관광스포츠국 할 때 이런 것을 엄격히 따져봐야 될 문제인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그렇지는 않고, 2005년도에 문광부가 국제회의진흥 기본계획을 하면서 뷰로를 만들어라, 국제회의를 많이 유치해라. 사실 중국이 1위이고 일본 2위, 한국이 3위인데 너무 중국에 밀리니까 전국이 국제회의유치에 힘을 써라 해서 만들면 지원을 했거든요. 제주도가 발 빠르게 잘 만들었는데 후속조치로 자원이 모자랐던 것이고, 저희들도 제주관광공사 설립 할 때 뷰로 문제는 아마 우리 문화관광스포츠국이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그 다음에 오해가 있어서 제가 약간 보충설명을 드리면 문화관광스포츠국 담당자도 와 있지만 오해하거나 갈등이 있는 것은 아니고 시차의 문제였습니다. 제주관광공사 용역을 할 때는 저희 센터의 공기업화 문제는 수면으로 부각되지 않았고, 제주관광공사는 사실 제주도의 현안사항이고 약속한 스케줄이었습니다. 그래서 추진을 했고, 저희가 7월 1일 되면서 공기업화가 부상되면서 저희 그림이 나중에 그려지니까 어차피 그림을 한번 크게 그려보라고 나온 겁니다. 그래서 갈등이나 그런 점은 없고 협의를 하고 있고, 그리고 국의 직원들이 다 바뀌었습니다. 국장님 포함해서 전 직원이 바뀌어서 약간 틈이 있는 것이지 저는 별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강문철 위원 공기업화 문제는 제가 결론을 내린 대로 내부적으로 빨리 결론을 도출하면 되는 것이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강문철 위원 뷰로 관련한 사항입니다마는 지금 문화관광스포츠국 산하에 보면 회의유치과가 이번에 신설된 것으로 알고 있고, 제주시에도 있고 서귀포시에도 회의산업유치 관련 부서가 있습니다. 또 센터에도 있고 뷰로에도 있고, 이것을 한번 종합적으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관광협회도 있습니다.
○강문철 위원 예, 협회도 있고. 이것을 어떻게 한쪽으로 모으는 방법은 없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제주관광공사 설립할 때 그 기능을 통합해서 그림을 잘 그리면 될 것 같습니다.
○강문철 위원 대표이사님 마인드는 제주관광공사보다는 컨벤션센터 위주로 끌어가고 싶은 것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아닙니다. 그런 것은 없습니다.
저는 관광공사 그림을 그릴 때 우리가 그 밑에 소속되도 좋고 JDC가 우리를 가져가도 좋고, 우리 현안문제가 해결되면서 국제컨벤션센터 기능만 잘하면 됩니다.
○강문철 위원 그러면 결론을 이렇게 도출해도 되겠네요. 제주관광공사하고 컨벤션센터하고는 흡수합병 하는 쪽이 유일한 대안이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유일하다기 보다 대안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아주 좋은 대안 중의 하나입니다.
○강문철 위원 지금 중간용역결과 보면 업무가 거의 대동소이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중복된 부분은 많이 있습니다.
○강문철 위원 그러면 관광공사와 컨벤션센터를 이중적으로 운영할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경영의 기본원리가 그렇습니다. 지금은 통합입니다. 조직이 통합되고 커야만 경쟁력이 있습니다.
○강문철 위원 예. 아무튼 설명 잘 들었습니다.
(오옥만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신관홍 오옥만 위원님! 양해하시면 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정회시간 이후에 다시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예.
○위원장 신관홍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5시 10분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4시58분 회의중지)
(15시15분 계속개의)
○위원장 신관홍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은 질의하여 주십시오.
(오옥만 위원 발언신청)
오옥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옥만 위원 대표님 고생 많으십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여성이 한 기업 내지는 센터의 대표로 있는 경우가 드문데 집안 살림 하듯이 살림을 잘할 것이라는 믿음 갖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컨벤션이 관광의 꽃이다,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매년 적자가 누적되고 있고 이것이 바로 제주관광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이 자체로 이익을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기간산업과 똑같은 것이라서 도로나 항만이나 다리가 수익을 창출할 수 없듯이, 이것 역시 하나의 인프라로써 국제회의 등 굵직굵직한 회의를 유치함으로써 그것이 제주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영향과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고요.
앞에 강위원님이 질의를 많이 하셨기 때문에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짧게 하겠습니다마는, 컨벤션뷰로 같은 아주 중요한 직에 아까 네 분이 근무한다고 하셨나요? 다섯 명인가요? 지난 2월 교육관광위원회 회의록에 보니까 거기 직원 중에 영어 하시는 분이 한 분밖에 없다고 답변을 하셨더라고요. 지금은 어떻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옥만 위원 계속 이런 문제들이 시정 안 되는 이유가 뭡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예산입니다. 인력도 예산이고 그래서 사실은 컨벤션뷰로를 제가 지난 4월에 맡았는데, 와서 업무현황이나 미래의 역할을 보면 가장 단기적으로는 저희가 2명 정도의 사람이 더 필요하고, 지금 저희가 애초에 신청했던 운영비, 도에서 한 2억 정도 지원을 해 주어야 컨벤션뷰로가 제 기능을 하겠습니다. 말하자면 이 직원들이 교육도 받아야 하고 다른 컨벤션뷰로와 서로 연계해서 협력하는 일들도 추진하고, 또 기본적인 기능으로서 영어하는 마케팅 직원 1명 갖고는 안 되거든요. 적어도 일어, 중국어가 안 되면 영어를 하면서 일어나 중국어를 할 수 있는 다기능을 뽑아야 합니다. 그래서 한 3명 정도 현업에서 일할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한 명뿐이니까 해외유치는 이 한 명이 언제나 가야 합니다. 그러니까 본인도 힘들고 사실은 효과도 기대보다 잘 나오지 않고.
○오옥만 위원 국제회의 유치의 가장 핵심적인 두뇌 역할을 하는 컨벤션뷰로에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밖에 없고, 도에서 예산지원이 1억 원밖에 안되고, 이런 현실에서는 성장할 수가 없지요. 대형회의를 유치하는 게 얼마나 경쟁이 치열한데 그런 부분에도 개선 방안이 시급히 강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아까 강위원님 질의하신 내용 중에 판촉기획팀이나 컨벤션뷰로 역할에 있어서 중복되는 부분을 다시 심플하게 정리하고 이런 시점을, 관광공사 설립하는 시점에서 전반적인 논의가 같이 이루어지는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그러기를 저희는 바랍니다.
컨벤션센터하고 컨벤션뷰로의 기능을 보면 저희 컨벤션센터에서 지금 하는 판촉팀, 그러니까 회의를 유치해 오는 이 역할은 솔직히 뷰로가 이 사람들의 인건비를 부담하면서 회의를 유치해 주면 저희가 시설로써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서 만족 시키고, 또 유치해 오면 다시 만족시켜주는 이런 게 호순환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인건비 부담도 많고 솔직히 지금으로써는 뷰로 기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러면 이런 논의에 대해서, 그러니까 관광공사라든지 개발센터 그리고 컨벤션, 도 관계자가 논의를 시작하고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사실은 문화관광스포츠국 직원들이 다 바뀌었지 않습니까? 그래도 큰 맥락에서는 국장님하고 제가 의견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설립하면서 센터의 현안도 해결하자, 큰 그림을 그리자 하는 그 부분도 협의되어서 제가 여기서 발표를 하지 저 혼자 생각은 아닙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센터도 마케팅기능이 있습니다마는, 저희가 자체수익이 있으면 지금 마케팅기능보다 더 강화할 수 있습니다. 자체적으로도 회의를 많이 유치해야 되거든요. 롯데, 신라, 하얏트가 자체적으로 유치해 오듯이. 그러나 지금은 뷰로가 너무 약하기 때문에, 사실은 그것은 제주도의 마케팅입니다. 제주도 전체를 홍보하고 국제회의를 유치하는 부분은 제주도 비용으로 해야지 자회사나 개인조직이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오옥만 위원 용역 결과보고나 중간보고를 보면서 내국인 면세점이나 카지노, 인근 관광지에 대한 관리 이런 수익사업의 내용이 관광공사나 컨벤션이나 똑같은 내용이 나왔고, 그 다음에 행정적으로 너무 방만한 관광행정이라는 지적이 예전부터 됐었고, 그래서 이런 부분이 시급히 정리되어야 할 필요성이 무엇 보다 강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마 도민 모두가 그러기를 바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만한 행정조직을 간편화 시키면서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집중 투자할 부분은 집중 투자될 수 있도록 이런 노력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끝까지 열심히 하셔서 좋은 성과 있기를 바라고, 논의과정에서 우리 문광위하고 협의가 계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 드립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자주 저희가 정보나 지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채널을 열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이상입니다.
(임문범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신관홍 임문범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임문범 위원 아까 사석에서 말씀드린 것을 일단 자료요구를 해 보겠습니다. 제가 궁금해 하는 게 애당초에 컨벤션 설립될 적에 건물시공비가 얼마였고, 그 다음에 현재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자산 상에 잡혀 있을 겁니다마는 차액 같은 거 알고 싶고. 그 다음에 하자가 있으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하자부분이 노파심에서 드리는 말씀인데, 전반적으로 ‘건물하자’로 해서 2년으로 끊었을 수도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그렇지 않고 정확하게 했다면 전기 부분은 몇 년, 골조 부분은 몇 년, 창호 창틀 부분은 몇 년, 이렇게 해서 사용하면서 관리하는 것 빼고는 하자기간이 최장 7년 짜리도 있을 것으로 압니다. 그런 부분을 컨벤션에서 찾아가면서, 이번에 여기에 문제가 생겼으면 이것이 하자부분인가 아닌가 확인하면서 하고 계시는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하자보증서에 의한 보증기간 내에 이루어지는 의뢰한 건수, 하자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왜냐 하면 재료의 이질적인 성질 때문에. 그리고 전 세계 어디에서도 하자가 생기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보고해 주시고, 그 다음에 다른 것을 물어보겠습니다.
대우건설하고 컨벤션하고 초창기 계약 조건, 쭉 이루어져서 결국은 호텔을 짓지 못하고 호텔 부지 165억 짜리 땅을 주면 대우와의 관계는 정립이 됐었는데 기획예산처가 반대했다, IMF로 대우가 부도나면서. 이런 소상한 관계를 자료로 보고해 주십시오. 그것을 저뿐만 아니라 우리 위원장님 이하 다른 위원님들이 알고 계셔야 컨벤션에 관한 기초적인 문제, 시작부터 과정을 알아야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막연하게 사업 도와주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많이 알고 있어야 많이 도와줄 수 있으니까 그것을 해 주시고, 제 생각하고 다른 거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컨벤션뷰로 상당히 필요한 기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별도의 기구가 꼭 필요한가라는 의문을 갖습니다. 지금은 아닙니다마는 과거에 제주도에서 큰 호텔이 그랜드호텔 아닙니까? 그랜드호텔이 회의산업 유치하려고 굉장히 노력했습니다. 제가 압니다. 회의산업 유치하려고 외국에 다니고 했는데, 회의산업 유치해야 객실손님이 증가하니까. 그분들은 호텔 내에 사업부를 별도로 두었습니다. 컨벤션뷰로 역할을 하지만 호텔 내에 있었다 말입니다. 그 사람들은 아까 뷰로가 하는 일, 회의를 유치하고 다른 파트에서는 그것에 대해서 운영하고 그러는 것인데, 뷰로를 별도로 만들다보니까 기구만 늘어나는 게 아니냐? 지금 사람이 없지 않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지금도 롯데, 신라, 하얏트 다 그렇게 하고 있고 라마다도 그러고 있는데, CVB는 특히 국제회의입니다. 이를 테면 UCLG라든지 ITOP포럼이라든가 이런 국제적인 회의를, 도가 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큰 회의를 유치하는 기능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태동을 보면 문광부가 국제회의도시 육성을 하나의 전략으로 내놓으면서 이것을 만들면 지원하고 그 도시를 키워주겠다고 해서 국제회의도시 지정도 하고 있고, 지금은 서귀포시지만 우리가 특별자치도 되면서 제주도 전체가 국제회의 도시 되겠다고 추진을 하고 있는 사항이거든요. 그래서 같은 기능입니다마는 CVB는 제주도를 마케팅하고 제주도 차원의 국제회의, 아주 규모가 커서 개별호텔로써는 어려운, 그런 것을 유치해 오면 숙박은 개별호텔로 다 하게 되니까,
○임문범 위원 좀 복잡해집니다마는 결국 CVB는 제주관광공사가 설립되면 그 쪽에서 역할을 분담해 주는 게 옳겠네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그래도 좋습니다.
○임문범 위원 오히려 그게 맞겠네요. 왜냐 하면 전(全) 도를 홍보해야 하고 도 차원에서 국제회의를 유치하려면 오히려 그 쪽에 있는 게 더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그게 효율적이라고 판단되면 그쪽으로 가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임문범 위원 그래서 컨벤션뷰로 기능만 거기서 하고 공식적인 기구는 관광공사에서 흡수해도 된다고 저는 생각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장·단점이 검토가 되면 좋을 겁니다. 공사(公社)라는 게 안정적 자금 수혈은 좋은데 활동하는데 약간의 문제가 국내에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공사(公社)로 전환된 컨벤션뷰로하고 지금처럼 사단법인으로 되어 있는 컨벤션뷰로의 장·단점이 있거든요. 그것을 제주관광공사 설립할 때 검토해서 뷰로를 가져갈 수도 있고, 도가 알아서 의사결정을 하면 되겠습니다.
○임문범 위원 그런데 문광부에서 컨벤션뷰로를 설치하라고 하면서 컨벤션뷰로에 준 돈이 딱 6억 8,000만 원이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처음에는 10억 줬습니다. 올해 6억 8,000만 원,
○임문범 위원 연도별로 그렇게 주고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첫해에는 많이 주고 그 다음에는 줄였습니다. 자체적으로 커가라고 해서 줄였습니다.
○임문범 위원 뷰로가 자체적으로 커가기 힘들고 중앙정부에서 시켰으면 계속적인 지원을 해 주어야 하는데, 10억하고 6억 8,000만 원이면 그 전에도 있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아닙니다. 2005년도에 설립되었습니다.
○임문범 위원 내년 쯤 되면 한 4억으로 줄면 큰일 나겠네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예. 더 줄어들 겁니다. 지금 다른 데는 1억 받고 있기도 합니다.
○임문범 위원 아무튼 대표이사님께서 굉장히 수고가 많으셔야 되겠습니다. 올해 6억 8,000만 원인데 문광부에서 7억 정도라도 받아오려면 굉장히 고생하시겠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노력하겠습니다.
○임문범 위원 또 한 가지 사소한 것이지만 도민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지적을 하는 겁니다. 파급효과를 보면 작년에도 다른 위원님들이 지적했는데, 이쪽에서는 계속 한국관광공사 그쪽 통계치가 그렇다고 하는데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잖아요? 내국인 관광객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오면 1명당 지역경제에 파급효과 따질 때 왜 항공료를 포함시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그 부분은 공감이 가는 사항입니다. 그런데,
○임문범 위원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그럴 수도 있습니다. 우리 국적기를 타고 오면 그것도 지역경제 파급효과니까. 그런데 우리 제주도 같은 경우는 예를 들어서 한국관광공사 기준으로 해 놓고 항공료만 빼고 보고하면 간단한 거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그렇습니다. 통계가 일치되어야 해서 저희가 그렇게 따르고 있는데 앞으로 저희가 괄호해서 항공료 뺀 파급효과를 계산해 볼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임문범 위원 우리가 도민들한테 홍보할 것은 솔직히 홍보하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제주에어는 포함하고 그래야 하겠습니다.
○임문범 위원 제주에어도 꼭 제주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왜냐 하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제주기업이니까요,
○임문범 위원 왜냐 하면 저희가 자본을 출자했지만 저희가 대주주가 아니기 때문에,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말씀하시는 취지는 제가 이해했습니다.
○임문범 위원 그렇게 솔직히 하고, 관광 인프라이기 때문에 이것을 다소 적자봐도 어쩔 수 없다. 도로개설 해 놓고 도로가 적자나고 하면 통행료 받아라 하는 얘기하고 똑같기 때문에 그것은 저는 공감을 합니다.
그리고 아까 대우문제, 이것은 분명히 처음부터 끝까지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해 주셔야 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행정의 연속성에 의해 가지고 도민들이 알 것은 알아야 된다는 그 뜻입니다.
지금 저희들은 금년에 당선되었고, 금년에 의회 진출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일어난 일만 알아야 된다는 것이 아니라, 도민들도 궁금해 하고 있을 겁니다. 과거에 이러이러했는데 역부족이었다든가. 아니면 그 당시에 최고 집행권자의 의지가 이랬다든가, 우리가 좀 알고 있어야 도민들한테 홍보가 될 것 같아서 질의는 그 정도로 하고 일단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릴 것은 웨딩패키지라고 지역친화사업을 하고 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예
○임문범 위원 별로 실적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주말마다 거의 실적은 있는데
○임문범 위원 관심을 더 가지셔 가지고, 왜냐하면 표현이 좀 미안합니다만, 적자라고 하니까 저도 말씀드리기가 거북한데, 그렇게 잘 운영이 안 된다고 표현하는 것도 더 이상할 것 같고, 어떻든 적자라고 표현하면, 도민들에게 적자라고 보여지는 기업일수록 대국민 홍보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해야 ‘아, 거기 갔다 왔는데 거기 손해나도 좀 괜찮겠더라.’ 하고 홍보하는 마인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지역 친화 쪽에 더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도, 기왕에 친화해 봐야 1년에 약 1억 정도 손해보는 한이 있더라도 그렇게 가는 게 1억 손해 보는 것보다 몇 십억의 이익을 가져올 수 있지 않느냐 생각을 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고맙습니다.
○임문범 위원 이만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또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아까 휴식시간에 잠깐 대표이사님께 제가 말씀을 드렸었습니다만 관광공사의 조직운영방안 검토를 보면 1항에 가칭 ‘제주관광공사’를 발족시키면서 설립과 동시에 ICC JEJU를 통합하는 방안,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관광공사와 ICC 제주컨벤션센터하고는 조금 다른 부분이라고 저는 봅니다.
관광공사는 정말 말 그대로 공사이고, ICC JEJU는 주식회사인데 어떻게 합병이 가능한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7월 1일부터 지분상 제주도가 57%를 갖고 있으니까 법상 공사화(公社化)가 되어야 됩니다. 저희가 공기업 얘기가 없을 때에는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그런데 제주관광공사가 지방공사로 설립되고, 연이어 컨벤션센터도 지방공사로 출발한다면 서로 중복되는 기능, 관광기능을 하는 부분들은 통합해서 효율성을 높여야 되는 것은 기본적인 경영 베이스니까 그림을 그렇게 그려가 보자는 것이고, 제주관광공사 설립할 때에 저희는 주식회사였지 공사(公社)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제주관광공사의 그림에 기능상은 반드시 가장 먼저 컨벤션센터가 포함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결론 부분에서는 가장 나중에 들어오는 것으로 빠져있는 것도 지금 위원장님 질의하신 그것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러니까 지금 말 그대로 주식회사라는 것은 주주들이 투자자로서 거기에 이익창출이 되었을 때에 주배당이라도 있는 것으로 되지만, 지금까지는 적자기업이 되어서 지금 주주들이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아직은 뭐라고 말하는 부분이 없겠습니다만, 만약, 관광공사와 합병이 되어서 흑자기업으로 갔다 하면 그 때에는 주주들을 어떻게 처리하실 것인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공기업화 검토할 때에, 타당한가 할 때에 전제가 과연 이 민간주식을, 57%를 제외한 물론 관광공사 지분말고 약 25%인데 이것을 제주도가 매입할 자금이 있는가.
그리고 어떠한 절차에 의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이것을 용역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래서 그게 해소되는 전제하에 관광공사와의 합병이니 뭐니 이런 것들이 논리적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공감하면서요, 저희도 똑같이 검토하고, 차질 없이 그 부분 챙겨보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렇게만 되면 좋겠습니다만, 지금 약 410억 정도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개인 민간주를 처리하려고 하면.
과연 관광공사를 설립하면서 그만한 개인주를 매입해야 되는, 그래야 공기업화 시켜서 거기에 이제 관광공사와 ICC JEJU가 합병되어서 그 부분을 같이 한 공기업으로 운영하는 부분인데, 본 위원이 생각할 때에는 지금현재 제주도의 자금사정에 의해서 410 몇 억이라는 부분을 처리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이 생기고, 왜 그러냐 하면, 사실상 용역회사인 경우에는 용역이거든요. 그런 자금력 생각은 안하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그것을 검토해야만 되도록 해서 저희들 로또복권도 고려하고 있고, 그 다음에 JDC가 등장하는 이유가, JDC가 우리가 하고자 했던 기능의 면세점을 해서 워낙 돈을 많이 벌고 있으니 그것 갖고 25% 지분을 매입해서 전문시설로 쓰고, 우리는 공익적인 기업이니까 공기업으로 가더라도 JDC가 위탁해서 경영할 수 있는, 그런 법적인 문제없이 그렇게 할 수가 있는가 그 부분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JDC도 마찬가지거든요. 그것도 건교부 쪽에 그렇게 해서 엄연하게 관리주체가 틀린 부분이기 때문에 잘 이루어져서 ICC 제주가 정말 지금과 같은 그러한 부분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아까 제가 말씀도 드렸습니다만 개인주주들이, 지금 저도 조그마한 주가 있습니다. ICC JEJU에.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저희 주주님이십니까?
○위원장 신관홍 사실은 그 때 우리 도민주로 탄생을 시키면서 자의에 의해서 출자한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이 대다수라고 봅니다.
그렇게 해서 해 놓은 것인데, 지금 계속적으로 적자나고 하니까 그 분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가만히 있는 거거든요.
용역하면서 그런 부분까지도 잘 검토를 하고 난 다음에, 관광공사와 ICC JEJU 합병문제라든지 통합하는 문제를 도민들, 또는 지금 여기에 관련되어 있는 개인 주주들한테 이런 부분들이 발표가 되고, 그 분들이 알 수 있게 해야 되는 게 아니냐.
만약에 개인주주들 입장에서는 지금에라도 주식을 사겠다 한다면 정말 모든 사람들이 박수 칠 것입니다. 거기에 투자한 사람들이.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그 부분은 좀 조심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위원장님! 조심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들 공기업화의 전제조건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부분 당연합니다. 그것 없이 공기업이 되겠다라든가 JDC와의 얘기는 있을 수가 없는 것인데요. 전제로서 이것이 등장하다 보니까 결론적인 얘기가 불거져 나온 것입니다.
(임문범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신관홍 예. 임문범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임문범 위원 컨벤션 호텔 중요한 문제인데 깜박해서 그냥 지나가 버렸습니다.
컨벤션호텔 사업 추진하는데 JID가 맞죠. 2천4백억 총사업비 잡고, JID 출자금 1억이 맞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출자금이 아니라요 계약금을 16억 내었습니다.
○임문범 위원 출자금이라는 것은 이 회사JID 법인자본금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이게 홍콩에 있는 타갈드 그룹인데요 저희 컨벤션호텔을 만들기 위해서 현지 법인을 만들었고 법인의 출자금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임문범 위원 법인의 출자금에 의해서 16억이 들어와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예
○임문범 위원 16억이 들어와 있는데 지난번의 회의록을 보면 강창식의원이 그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걱정하신 것을, 회의록을 한번 읽어보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아직 못 읽어봤습니다.
○임문범 위원 이것을 한번 읽어보십시오.
이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 같은데, 그 분이 지난번에 질의를 하셨기 때문에 제가 구태여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그 분이 걱정하시는 게, 강창식의원님이 걱정하는 게 곧 우리 도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입니다.
이게 간단히 말씀드리면 펀드자본이라는 거죠. 홍콩에 있는 펀드회사인데 펀드자본을 유치해 가지고, 쉽게 말하면 제주도에 콘도 지었으니까 내 관리 얼마, 이자보다 많다 이렇게 해서 자본 모으는 것이거든요. 쉽게 말하면. 비슷한 겁니다. 용어만 다르고 외국에서 온다는 것뿐이고.
그랬을 때에 우리가 매입관계, 호텔 객실 수와 콘도 수는 여기에 나와 있으니까 변경이 안 되고 그대로 들어올 겁니다만, 여러 가지 부수되는 문제들, 확실히 제가 믿습니다. 대표이사님을 믿기 때문에 더 이상 질의를 안 드려도 읽어보시고, 이러이러한 질의들을 했으니까 이것에 대해서 정말 조심해야 되겠다 다시 한 번 제가 상기시켜 드립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철저하게 주의하겠습니다.
○임문범 위원 특히 홍콩, 제가 믿지 않습니다.
제주도내에 홍콩 투자 유치한다고 오픈식까지 해 가지고 착공식, 기공식 한 데가 두 세 군데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 도망갔어요.
멋지게 해서 콘도 조성하려고 했는데 계획대로 콘도조성이 안 될 것 같으니까 포기해 버리는 겁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참고해서 철저하게 하겠습니다.
○임문범 위원 관광단지 내에 중국인 회사 펀드 그런 것이죠? 중산간 도로의 호텔도 그랬죠? 이 ‘홍콩’자만 들어오면 믿지를 못하겠어요.
실질적으로 예를 들어서 말씀드리면, 기가 막힌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하겠다 해서 저도 건설업 할 적에 쫓아다니면서 안내해 주었습니다. 제주도 전체를. 2박 3일에 걸쳐서. 사 먹이면서. 다 거짓말 사(詐)자가 많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강조 드립니다. 확실히 해 주십시오. 우리가 속지 않도록. 또 다시 한 번 도민들이 분노와 실망에 좌절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허정옥 예
○임문범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마치면서 대표이사님께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8월 5일입니까? 용역보고 완료되는 게?
그 이후에 저희 위원회 위원님들과 같이 용역결과와 부분적인 것을 보고받기 위해 컨벤션센터를 한번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때 가서 자세한 부분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많은 설명이 있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부분에 대한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답변을 해 주시느라 허정옥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수용하여, 업무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시고, 특히, 컨벤션산업이 날로 경쟁력이 치열해져서 경영에 어려움이 많겠습니다만, 도민의 혈세로 운영되고 있음을 간과하지 마시고, 적자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겠으며, 오전 회의 중 결정한 사항으로 문화진흥원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하겠습니다.
내일 오전 10시부터는 민속자연사박물관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5시45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전문위원
- 강홍철
○출석공무원
- -문화진흥원
- 문화진흥원장 김홍수
- 문예진흥과장 고직현
- 공연사업과장 강병식
- 예술감독 김기원
-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 대표이사 허정옥
- 전무이사 구연석
- 경영관리실장 류상부
- 운영팀장 김흥만
- 판촉팀장 최재인
- 경영관리팀장 김상식
- 기획차장 홍호길
- 판촉기획팀장 고제국
- 컨벤션담당 백한욱
- -(사)컨벤션뷰로
- 사무국장 김원경
- 대리 양천도
○기록
- 오명희 김옥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