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2006년 7월 25일(화)
장 소   문화관광위원회회의실

---

   의사일정
1. 2006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

   심사된안건
1. 2006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 민속자연사박물관소관
   □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소관

---

○위원장 신관홍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30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우리 위원회에서는 민속자연사박물관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위원님의 질의에 대해 성실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라며 위원님께서도 오늘 회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1. 2006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 민속자연사박물관소관      
○위원장 신관홍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업무보고의건을 상정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는 나오셔서 소관 간부소개와 주요업무에 대해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입니다.
   평소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시고 지도 격려해 주시는 신관홍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께 전 직원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박물관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고고민속과장 김동섭입니다.
   동물과장 정세호입니다.
   광·식물과장 양영환입니다.
   해양생물과장 양상훈입니다.
   그밖에 담당과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렷!
   경례!
   그러면 저희 박물관의 2006년도 주요업무를 유인물에 의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06년도 주요업무 추진방향, 200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순으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3페이지입니다.
   일반현황에 대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저희 박물관의 기구는 관장 밑에 관리담당, 고고민속과, 동물과, 광·식물과, 해양생물과가 있고, 공무원은 6월말 현재 정원 21명에 현원 21명입니다.
   시설규모는 부지 9,533평에 건물 1,800평으로 상설전시실, 특별전시실, 시청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2006년도 예산현황을 말씀드리면 세입예산은 6억 9,400만 원이고 세출예산은 총 12억 7,500만 원입니다.
   올해 관람객 유치계획은 지난해 유치실적 83만 7,000명보다 1.5% 증가한 85만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6월말 현재 53만 5,000명이 입장하여 계획대비 63%의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관람료 수입은 지난해 3억 6,200만 원보다 51% 증가한 5억 4,600만 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5페이지입니다.
   2006년도 주요업무 추진방향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2006년도 주요업무 추진방향은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박물관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종합향토문화의 전당으로 육성하며 열린사회교육 확대를 통한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제주관광을 선도하는 문화시설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기본목표는 제주고유의 민속과 자연 자원 인프라 확충과 관람객들에게 특색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박물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2006년도 역점시책은 세부사업별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2006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9페이지입니다.
   먼저 관광환경변화에 따른   박물관 야간운영에 대하여 보고 드리면 주5일 근무제 등 관광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하여 야간에 밤 9시까지   박물관 관람시간을 3시간 연장함으로써 야간관광명소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추진내용을 말씀드리면 박물관 야간운영 홍보물을 2만 부 제작해서 전국 중·고등학교와 도내 공항, 부두, 숙박업소 등에 배부 완료하였습니다.
   야간 체험마당운영을 경남의 동명고등학교, 의령고등학교, 서산고등학교 등 3회 실시한바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에게는 주차장을 야간에 무료로 개방하고 박물관 앞 광장을 산책, 휴식, 레저공간으로 활용하도록 개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0페이지입니다.
   관람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제공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우리 박물관을 찾아오는 동기 부여와 제주관광의 활성화 촉진 등 관광환경 변화에 대응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습니다.
   사업개요를 말씀드리면 우선 단체관람객 유치 실적 평가기간을 매년 10월까지로 하고 개별여행업체당 내국인 단체관광객 5,000명 이상 그리고 외국인 단체관광객 1,000명 이상 유치한 여행업체에 대하여 유치실적에 따라 분야별로 순위를 정하고 그중 인센티브 제공심사규정은 1위 4개 업체 200만 원씩 800만 원, 2위 4개 업체 100만 원씩 400만 원을 연말에 시상금으로 지급하겠습니다.
   다음은 11페이지입니다.
   체험위주의 사회교육 확대 운영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생태탐사, 해양생물 직접 만져보기, 갈옷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위주의 사회교육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 주요한 프로그램으로는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하여는 지난 6월 신규양성교육을 마쳐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어 바로알기 교육은 관광안내원이나 육지부에서 오신 분들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어린이교실 운영은 어린이들이 우리 박물관과 매우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자연생태 탐사프로그램인 환경생태교실은 현장에서 전문가의 해설을 듣는 살아있는 교육으로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추진실적은 5개 과정에 12건    755명이며 앞으로도 11개 과정 21건 1,016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음 12페이지입니다.
   먼저 도제실시 60주년 기념 특별전에 대하여 보고 드리면 도제실시 당시 생활모습을 전시를 통해 살펴봄으로써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등 변화하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IT, BT, 교육, 의료, 청정 1차 산업 등 미래발전과 도약의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사업개요를 말씀드리면 ‘땀과 눈물로 지킨 변방의 섬에서 세계의 중심으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간은 2006년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입니다.
   전시물 80점은 자료, 액자, 사진, 명상 자료, 모형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별전시 내용은 60년간의 변화모습을 살필 수 있도록 특별전시실은 자료중심의 전시로   하고 야외전시장은 짚신, 구덕, 밀짚모자, 빗자루 등의 체험중심 전시자료로 이루어집니다.
   여러 위원님들께서 개막식에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음은 13페이지입니다.
   고래골격 전시자료 제작에 대하여 사업개요를 말씀드리면 국내 최초로 발견된 전장 약 12m의 브라이드 고래와 소형 돌고래류   세 마리를 생태체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사업비 2억 원의 예산으로 골격을 원형 복원 전시자료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국내·외 고래전시관을 견학하여 자문을 청취한 바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지난 5월23일 한국전시공업협동조합과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 한국해양동물연구소에서 금년 12월까지 완공예정으로 제작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14페이지입니다.
   자료수집 및 조사연구에 대하여 보고 드리면 전시 및 학술자료 확보를 위하여 제주적이고 희귀성 있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며 조사연구사업을   활성화하여 연구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증진하고자 합니다.
   자료수집은 기존 5개년 단위 계획에 의하여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총 3만 5,180점을 수집할 계획이었으나 당초계획보다 1년 앞당겨 금년 말까지 본 계획 자료수집을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자료수집 5개년 계획을 새로이 수립하여 민속자료와 자연사 분야의 희귀종, 특산종 등 소중한 학술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나가겠습니다.
   조사 연구 사업은 총 5건으로 금년 2월 유인도 종합학술조사의 일환으로 추자도 학술조사보고서를 발간하였고, 서귀포시 서홍동과   보목동 등 마을제 조사를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제주도 고유종 곤충학술조사를 내년까지 완료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해나가겠으며 우리 도에 분포해 있는 새로운 외래식물을 조사하여 특별전을 개최함으로써 도민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갖도록 해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5페이지입니다.
   박물관 소장 자료의 전산화 구축사업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저희 박물관의 고고민속자료와 자연사 자료들을 전산화함으로써 인터넷을 통한 대국민 문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소장자료 전산화 사업은 효율적 자료관리를 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자원에 대한 학술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우리 박물관은 물론 제주특별자치도를 국내·외에 널리 홍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우리 박물관의 수집자료는 2005년 12월말 기준 3만 4,619점이며 이중 11.7%에 해당하는 4,070점의 전산화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금년에는 3,000점을 추가 등록하고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등록해 나가겠습니다.
   이미 자연사 자료는 국립중앙과학관의 지원을 받아 전산화 구축에 들어갔으며 9월부터는 고고민속자료를 전산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16페이지입니다.
   국내·외 기관과의 학술교류 추진사업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우리 박물관은 국내외 박물관과의 학술교류를 통하여 조사연구 및 전시의 효율성을 증진하고 학술정보제공 및 효율적 자료관리 등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국립중앙과학관과의 업무협력 협정은 금년 1월 24일에, 그리고 중국 장백산 자연박물관과의 학술교류 협정은 2001년 7월 12일에 각각 체결하여 학술교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 업무협력 사업은 금년 3월부터 6월까지 4회에 걸쳐 신나는 과학교실을 공동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사단법인 전국 과학관협회 설립에도 공동노력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하반기에는 자연탐험단 운영, 몽골자연사 공동 조사, 표본자료 교환 등 국립중앙과학관과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올 10월에는 중국 장백산 자연박물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장백산 자연자원에 대한 특별전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저희 박물관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박물관 전 직원은 투철한 주인의식을 갖고 박물관을 제주의 대표적 관광시설이자 문화시설로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 위원님들께서 많은 지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신관홍   오승언 관장 수고 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으십시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는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강문철 위원 발언신청)
   강문철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문철 위원   강문철 위원입니다.
   며칠 동안 우리 상임위 소속 업무보고를 계속 받았습니다마는,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한테 우선 고마운 말씀부터 전해 드려야 되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쪽에 보면 사실상 단체 여행객이 오면 야간에 볼거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개장시간을 밤 9시까지 연장함으로써 굉장히 호응도도 높고, 또 방문객수도 많이 증가됐다는 언론보도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체여행객들하고 추억 만들기 아이템을 개발했다든지 아무튼 굉장히 노력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우리 관장님 이하 직원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특별전시관이라고 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전시실.
○강문철 위원   거기 지금 유료화는 어떻게 되고 있으며, 타 특별전시실을 보면 난, 서예, 미술, 그런 동호회들 전시하는 것으로 계획이 잡혀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특별전시실 운영이 어떻게 되고 있으며 임대료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강문철 위원님께서 저희 박물관 야간운영에 대하여 평가해 주신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들 특별전시실은 규모가 68평 정도 됩니다. 여기 본래의 목적은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유물이라든지 외부 자료들, 일반인들이 자주 볼 수 없는 것들을 보여드리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특별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실제   서울이나 외부에 있는 자료들을 자주 반입해서 전시하는 게 예산도 많이 들고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 중심으로 특별전시도 하고 운영하고 있는데, 1년에 하다보면 공백이 조금 있는데 그 기간을 닫아둘 것이 아니고 일반에게 대여하고 일반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연초에 나름대로 특별전 계획을 하고 남은 기간을 일반에게 공개로 참여모집을 합니다. 그리고 여기 임대료는 아직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기기 위해서, 또 저희들이 할 일이 일반인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높여주기 위해서는 비용을 가급적 덜어드리자는 취지에서 사용료는 받지 않고 그 기간 동안에 접수순위에 의해서 일반인들에게 1주일 단위로 무료로 대관을 하고 있습니다.
○강문철 위원   박물관 전시 이외에 잔여기관이 한 156일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1주일 단위로 대여를 하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그렇습니다.
○강문철 위원   지금 실질적으로 대여해 달라고 하는 단체들이 몇 군데나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금년의 경우는 요청한 데는 전부 수용했습니다.
○강문철 위원   현재 몇 군데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여덟 군데 내외입니다.
   문예회관의 경우에는 많이 몰리는데 저희들의 경우는 거기보다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입니다.
○강문철 위원   문예회관 전시실 어제 갔다왔습니다마는 박물관특별전시실을 일반 대여하는데 문제가 좀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 하면 예를 들어서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했을 때는 바로 옆에 있는 문예회관에서도 전시하고 또 제주시에 소규모 갤러리들이 많은데 계속 도에서 그런 무료대관을 해 버리면 다른 소규모 갤러리들이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지 않겠느냐, 만약에 일반대여 쪽에서 실적이 저조하면 다른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게 낫지 않느냐는 생각을 합니다. 관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고마운 말씀입니다. 저희들 하는 사업이 일반인들과 경쟁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 하는 기본적인 인식을 갖고 있고, 또 전시하는 내용이 민속하고 자연사분야하고 연관되어 있는 것 이런 것 중심으로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강문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사항은 앞으로 일반갤러리들하고 경합이 되지 않도록 명심해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강문철 위원   이상입니다.
   (김경민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신관홍   예. 김경민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경민 위원   세외수입을 벌어들이는 부서로써 또 현장에서 뛰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대해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페이지 2006년 계획에 보면 인원은 1.5%밖에 증가 안 되었는데 관람료가   51% 증가되었습니다. 이것은 관람료가 인상된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실제로는 5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예산세입 잡을 때 목표를 조금 상향해서 과욕을 낸 것 같습니다.
○김경민 위원   그래도 자료가 맞아야 되는데, 인원은 1.5%밖에 증가 안 되는데 관람료 세외수입 목표는 51%가 증가됐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그렇습니다. 조금 불합리하게 조정된 것이 맞습니다. 인원목표를 설정할 때는,
○김경민 위원   관람료는 마찬가지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마찬가지입니다.
○김경민 위원   자료를 이런 식으로 만든다는 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인원 목표를 설정할 때는 2004년도와 2005년도, 2005년도와 2006년도를 비교해 보면 2004년보다 2005년도가 증가율이 낮습니다. 그래서 금년 목표를 그 증가폭으로 했었는데 실제로는 이게 목표한 것보다 관람인원이 더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입은 가급적이면 사업부서에서는 세입을 적게 잡으려고 하는데 예산부서에서는 세입을 늘려 잡으려고 합니다. 세입 잡는데 목표가 다소 불합리하게 책정된 게 맞습니다.
○김경민 위원   자료가 잘못되어서 관람료가 인상되었는지 물어본 겁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관람료는 그대로입니다.
○김경민 위원   그러면 인원을 늘려서 만들어야지 인원은 안 늘리고 관람료 세외수입만 늘리면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맞습니다. 다소 불합리한 게 맞습니다.
○김경민 위원   9페이지에 보면 올해 1월 1일부터 야간에 운영을 하는데 고생이 많습니다. 직원들 근무현황 부분에 있어서 어려운 점이라든지 애로사항은 없는지, 야간근무를 하다보니까 직원들은 어떤 식으로 인원배치를 하는지 말씀을 해 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관심을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실제로 야간에는 필수요원만 근무하고 관리실이나 연구실기능은 야간운영을 안하고 관람기능과 경비기능만   해서 야간에는 인원은 최소화해서 일반 전시운영만 하는데 약 9명 정도로 운영을 하고 있고, 또 박물관의 전반적인 근무행태는 연중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없이 연중 운영하는데, 저희 박물관 쉬는 날은 조례상으로는 몇 번 있습니다. 명절 때라든지 개관기념일이라든지 몇 번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명절 때 제주도의 특수성 때문에 휴관을 못합니다. 현실적으로는. 365일 근무하고 있는데 확실히 쉬는 것은 훈증소독 할 때입니다. 박물관을 강력히 소독해야 하니까 그 기간에는 휴무를 합니다. 나머지는 연중가동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민 위원   야간 운영을 하니까 세외수입 증가하는 부분이 어떻습니까? 어느 정도 증가하는 것 같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실제로 금년에 1만 3,000명 정도 들어왔는데 야간에 들어오는 것은 저희들 시스템이 전산매표를 하기 때문에 시간별로 체크가 됩니다. 그래서 야간에 몇 명 왔다는 것이 확실히 나오는데, 저희 박물관의 입장료가 도내 박물관 중에 가장 저렴합니다. 실제 이것도 하나의,
○김경민 위원   야간운영효과가 어떻게 평가되는지 하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자료를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경민 위원   어느 정도 세외수입이 증가되었는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지금 입장객 통계를 갖고 있습니다마는 별도 금액으로 환산은 못해 봤습니다마는, 입장객수로 환산해 볼 때 금년 들어서 1만 3,087명이 6월말 현재 야간에만 입장했습니다. 작년 7월 20부터 12월말까지 8,400명이 들어왔는데 금년 1월부터 6월까지 1만 3,000명이 들어왔습니다.
○김경민 위원   약 50% 증가했군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정확하게 41% 증가되었습니다.
○김경민 위원   왜 본 위원이 질의하느냐 하면 50% 증가했다면 야간운영의 효과가 그만큼 크다는 얘기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그렇습니다.
○김경민 위원   그런데 공무원의 인원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야간운영에 필요한 잡급직원을 3명 정도 예산에 올려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경민 위원   인원이 더 필요하다면 세외수입을 벌어들이는 부서인데 정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겁니다. 인원이 더 늘어남으로써 효과가 있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인원이 부족해서 기존 공무원들이 너무 고된 근무를 한다든가 이런 부분은 관장님이 여건을 충족시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수입을 벌어들이는데 당연히 그런 부분은 충족시켜야 되겠다는 차원에서 본 위원이 질의하는 것이니까 운영하면서 그런 부분에서 불편이 없도록 노력 해 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질의 끝나셨습니까?
○김경민 위원   예.
   (오옥만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신관홍   오옥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옥만 위원   수고 많으십니다.
   제가 가족들과 휴일마다 가장 많이 놀러갔던 데가 자연사박물관입니다.
   여기 11쪽에 보면 체험위주의 사회교육 확대 운영이 있습니다.
   제가 프로그램 기획을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인데, 여기 보면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이 있습니다. 72명이 연인원이고, 문화관광해설사 양성교육을 받으신 분들이 나중에 쓰여지는 데가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문화관광해설사는 저희들이 위탁을 받아서 하는 교육기관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교육을 하면 수료한 분에 대해서   관광정책과에서 이 분들을 관광지에 배치합니다. 배치를 하면 배치된 현지에서 근무조를 편성해서 주 3일 내지 4일 현장에 나와서 해설도 하고 그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러면 교육내용은 어느 정도 되고 교육기간은 어느 정도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교육은 1주일에 3일 정도 4시간 내지 5시간 정도 교육하는데 그 기간은 전체적으로 한달 정도해서 신규양성을 하고 있습니다. 신규양성교육은 그렇게 하고 양성해서 나가신 분들을 1년에 한번 정도 보수교육, 재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과정이라든지 내용은 비슷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관광형태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화관광 해설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고 생각되어서 이 프로그램이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고, 이게 현장에서 계속 쓰여지고 있다는 거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그렇습니다.
○오옥만 위원   관광정책과하고 연계해서?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오옥만 위원   좋습니다.
   그리고 15쪽에 보면 박물관 소장자료 전산화구축사업이 나와 있습니다. 3만 4,619점 중에 데이터베이스 구축된 게 4,070점이라고 나와 있는데, 구축대상 소장자료 3,000점 이것은 뭐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그러니까 3만 4,000점이 작년말 현재이고, 지금 3만 5,000점 정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말 현재 전산화되어 있는 것이 4,070점 되어 있고 금년도에 할 것이 3,000점 정도 전산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덧붙여서 말씀드리면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은 국립중앙과학관의 지원을 받아서, 거기서 인력과 장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저희들 금년도 예산에 전산화를 하기 위해서 5,000만 원 정도의 장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비는 금년이면 어느 정도 확보되고 나머지 전산화작업을 앞으로 2개년, 내년도 내후년 하면 전부 전산화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에는 전산화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오옥만 위원   그러면 소장자료 3만 4,619점, 현재 4만 5,000점 정도 된다고 말씀을 들었는데 이중에 전시되어 있는 자료는 몇 점이고 현재 보관되어 있는 자료는 어떻게 관리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전시장에 전시된 자료는 통계상으로 4,007점으로 나와 있습니다. 나머지는 5개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는데 거기는 항온항습시스템이 되어 있고 1년에 상·하반기에 걸쳐서 훈증소독을 하고 이렇게 해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수장고는 박물관 내에 있나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그렇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리고 궁금한 것은 소장되어 있는 작품들을 1년에 1회 내지 2회 정도 도민들에게 전시를 하시는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전시를 교환하는 경우는 훈증소독을 할 때, 그 기간에는 관람객 출입을 차단하니까 훈증소독 끝내고 전시한 것 중에서 교체가 필요한 것을 바꿔주고, 그 외에는 아까 말씀드린 특별전시실 에 예를 들면 말이면 말에 관한 것만 특별전시를 해야 되겠다 해서 저희들이 사전 기획을 해서 그런 분야만 모아서 특별전시도 하고 이렇게 운영해나가고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 기회가 정기적으로 있었으면 합니다. 제가 우연한 기회에 박물관 수장고에 갔다가, 거기는 아니고 다른 박물관인데, 거기서 아주 귀한 자료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것을 밖으로 교체하는데 노력이 많이 드는데 좀 안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른 박물관에서. 그래서 귀중한 작품들이 있다면 도민들한테 정기적으로 전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요구사항이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 다음에 현재 수장고의 상태는 양호합니까? 온도나 습도, 항균 처리 이런 모든 것들이.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저희들 수장고는 전국 수준에 내놔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오옥만 위원   위원장님!
   오늘 만약에 시간이 된다면 오후에 시간을 내서 수장고를 봤으면 하는데요. 계속 요즘 현장 방문 때문에, 시간이 괜찮으시면,
○위원장 신관홍   오늘 2시에 간담회가 있습니다. 간담회 끝나고.
   만약에 오후에 시간을 봐서 박물관을 방문하게 되면 전화로 먼저 통보를 드리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모시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다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위성곤 위원 발언신청)
   위성곤 위원님!
○위성곤 위원   위성곤 위원입니다.
   14페이지 ‘자료수집 및 조사연구’ 관련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자료수집 하고 조사 연구하는데 인력이나 비용이 충분히 제공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많이 모자랍니다. 현실적으로는
○위성곤 위원   실제 정세호 박사나 김완병 연구사에 의하면, 지난 언론자료에 의하면 제주도에 곤충이 2,590여종 있고 조류 348종을 발표했는데 이러한 것들을, 우리가 박물사업이라는 게 과거의 것들을 밝히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면서 현재의 종을 보존하고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아집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이-이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박제나 아니면 조사연구 정도는 어느 정도 되고 있는지, 제주의 것에 대해서. 식물분야도 그렇고. 대충 몇 %정도 진행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지금 제주도에 서식하는 동물인 경우에 약 4,700여 종 됩니다. 종으로. 이 중에 저희들이 확보하고 있는 것이 약 1,000여 종. 종수로. 그리고 여기에 자료로 표시되어 있는 것은 점입니다. 개별 개체수를 얘기하는 것이고 종수로는 그렇게 됩니다.
○위성곤 위원   광식물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광식물은 전체적으로 약 2,479종 중에 확보되어 있는 것이 약 1,830종.
○위성곤 위원   그러면 약 25%정도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위성곤 위원   그러면 앞으로 이것을 전체적으로 종마다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만 앞으로 자료수집 계획을 만들고 있습니다. 당초 5개년 단위 계획이 내년까지 계획이었는데 금년도까지 완료하고, 내년도부터 새로 수집하는 자료에 대해서 수집할 방향이라든지 그런 것을 지금 작업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전체를 최종 목표로 하기는 하되, 특산종이라든지 희귀종이라든지 이런 것부터 우선순위를 두어서 확보해 나가는 것으로 계획을 짜나가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앞으로 자료수집 및 조사연구에 더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고맙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리고 제가 신문자료를 뒤지다 보니까 우리 제주도에는 공립박물관이 5개, 국립이 1개, 사설이 38개 박물관이 존재하더라고요.
   이런 박물관 간에 전시내용이라든가 기능이 중복되어지는 예가 지금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물론, 다소 있기는 있습니다. 공·사립간이라든지 이런 데 보면 중첩, 민속인 경우에 예를 들면 저희도 민속을 전시하고, 사설민속박물관도 민속을 전시하고, 자연사도 우리는 종합적인 것을 전체적으로 하는데 자연사 특정분야만 가지고 하는 데도 있고 해서 중첩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박물관 서로 간에 네트워크를 구성하셨다고, 박물관협의회인가 작년 8월에. 맞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위성곤 위원   그 곳에서 이러한 것들이 조정되어져서 중복적으로 투자되지 않고 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작년에 제주도내의 공·사립박물관 망라해서 협의회를 만들었는데 거기에서 지금까지 하는 사업은 첫째로 지금 박물관들이 아주 영세합니다. 그래서 독자적인 마케팅이라든지 이런 것이 모자라서 공동 마케팅이라든지 프로그램 운영도 기획은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동 기획하는 프로그램, 이런 것을 하고 있고.
   자료 교환을 위해서 아주 초보적인 단계로 전산망 이런 것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점차 해 나갈 것입니다.
○위성곤 위원   아까 특별전시실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그 운영과 관련해서 사설이라든가, 어려운 여건에 있는, 아니면 자연사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지 못한 자료들을 특별전시실에 특별전시를 한다든가 하는 방법을 강구하면 민간인 경우도 전시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물론, 도내에 있는 경우는 다른 사설박물관이나 이런 것은 어쨌든 거의 도민들에게 접할 기회가 많고요. 우리 특별전시실에 전시한다고 하면 육지부나 외국에 있는 것을 많이 반입해서 전시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여기에도 나와 있습니다만 장백산 자연사에 관해서 전시를 한다든지, 지금 저희들 장백산자연박물관 하고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만 여기 도민들에게 백두산에 있는 모든 동·식물, 자연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다든지, 앞으로 외국과의 교류는 그런 방향으로 해 나가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외국과의 교류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실제 사설박물관의 방문객수가 몇 명 정도 되는지 모르지만 자연사박물관에 비해서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비율이 훨씬 낮다고 생각되어지는데 그런 것들을 활성화 시켜 주고, 그 박물관을 알려주는 차원으로 해서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를 하고 나면, 관광객들이 보고 “아, 그거 괜찮더라.” 해서 어느 박물관에 소장되었다고 해서 그 곳을 찾아오고 이런 것은 가능할 것 같은데, 가능하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그것은 사설박물관에 있는 것보다는, 예를 들면 작년도에 저희들 연구실에서 프로그램을 해 가지고 ‘새’를 전시했습니다. 제주도내에 있는 특산종이라든지 해서 ‘새’를 전시했는데 그것을 중문단지에 있는 식물원에서 ‘새’하고 ‘식물’이 맞으니까 한번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 요청을 받아들여서 저희들이 이동전시하는, 이동전시 기간을 한달정도 해 드렸습니다. 그런 스타일로 운영하는 것이 사설박물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박물관이 전국에 406곳이 있는데 10%가 넘는, 인구는 1%밖에 안 되는 비율에 10%가 넘는 박물관들이 존재하는데 그 박물관들 또한 고유의 특성과 고유의 내용을 갖고 존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으면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일을 했으면 한다는 생각에서 말씀드렸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고맙습니다.
○위성곤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다른 질의사항 없습니까?
   (임문범 위원 발언신청)
   임문범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임문범 위원   외국인 현황은 어떻게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관람객 현황입니까?
   금년 들어서 3만 3,000명 정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임문범 위원   그러면 외국인을 위한 안내 같은 것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저희들 관광 안내하는 문화관광해설사, 이 분들이 처음에 신청할 때에 자격이 우선 외국어 능통자를 제일 우대합니다. 영어나,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를 잘 하시는 분을 우대하고, 또 그 분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주로 제일 많이 오시는 분들이 일본, 그 다음에 중국입니다. 그래서 그 해설사들이 거의 그 문제를 해결하고 있고, 우리 내부에도 외국어 하시는 안내양을 두어서 통역도 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임문범 위원   잘 하시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박물관 이런 데는 전문용어들이 많이 나오잖습니까? 그러면 영어를 아무리 잘 하고 일본어를 아무리 잘해도 전문용어 교육을 안 시키면 이해전달이 잘못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으니까 제가 우려해서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교육시킬 적에 전문용어에 대해서 확실하게 교육을 주입시켜주었으면 하구요.   또 어차피 한꺼번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오면 해설하기가 힘드니까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들고 다니면서 자기가 들을 수 있는 것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구입해서 외국 관광객들한테 지급해서 ‘A- 몇 구역이다’ 하면 ‘A- 몇 구역’에 가서 누르면 그것에 대한 안내, 멘트를 쭉 듣고, 다음 구역 가서 다음 눌러서 듣고, 이런 게 아주 간편하고 좋던데, 그런 구입계획을 한번 세워 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국립중앙박물관이라든가 이런 데는 그런 IT를 이용해 가지고 아주 발달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그런 예산이 허락한다면 참 희망하는 바입니다. 그런 것만 된다고 하면 참 편리하게 안내도 할 수 있고, 이해도 될 수 있는데 하여튼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 나가겠습니다. 연구하겠습니다.
○임문범 위원   적극적으로가 아니라 내년에 한번 꼭 준비를 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이게 중요한 것이거든요. 3만 3,000명 정도 외국인이 오는데 우리 제주도를 알릴 기회가, 뭐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어디 여행가면 꼭 박물관을 둘러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귀찮아도 가서 봐라. 그 동네 사람들이 살아온 모습, 자연환경, 인문환경 알 수 있다고.
   그런 것에 대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솔직히 자료 한점 더 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있는 자료를 어떻게 잘 알아듣게 활용할 것인가 이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관련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고맙습니다.
   (김경민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신관홍   예. 김경민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경민 위원   관람객이 1만 2,000명이라고 하는데 외국인 3만 명이 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금년도입니다.
○김경민 위원   관람객이 6월까지 1만 2천 명이라면서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그것은 야간만이구요. 1월부터 6월말까지 주·야간 통틀면
○김경민 위원   알겠습니다. 13쪽 보면 ‘고래골격 전시자료 제작사업’이 있는데 지금 한국해양동물연구소, 그러니까 경기도 가평군에서 이송하는 사업 아닙니까?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골격 본체만 있는 겁니까? 완제품이 만들어져 있는 겁니까? 어떤 상태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과정을 말씀드리면 고래가 발견이 되니까 저희들이 그것을 수거해서 저희들 박물관 뒤뜰에서 일본에서 기술자가 와서 자문을 얻어 가지고 우선 썩혔습니다. 그래서 살을 빼고, 그래서 금년에
○김경민 위원   지금 경기도 가평군에 있다면서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그래서 그것을 금년 5월에 골격 맞춤 계약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골격 맞추기 위해서 가져갔는데 그것을 적당히 기름기라든지 이런 것을 빼는 작업을 먼저 합니다. 그 다음에 거기에 나머지 찌꺼기라든지 이런 것을 씻어내는 작업, 이런 것을 하고 있습니다.
○김경민 위원   발견은 우리 제주도에서 한 것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여기에서 한 것입니다.
○김경민 위원   이게 한국에서 최초란 얘기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그 종이, 브라이드고래의 종이 최초로 발견된 종입니다.
○김경민 위원   이게 사업성이 좀 있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김경민 위원   4마리를 우선 전시할 것 아닙니까? 기대효과가 어느 정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시도를 하면서 효과가 좋으면 장기계획을 수립해 가지고, 국내에 고래전문박물관은 없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지금 장생포 하고 울산에 고래박물관이 있습니다.
○김경민 위원   제주도도 4면이 바다이고 해서 이러한 부분이 지정학적으로 우리가 접근 타당성도 있고 하기 때문에 4마리를 전시하면서 효과가 있으면 전문 고래박물관도 중장기 계획으로 수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이 사업을 어떻든 신경 써서 잘 좀 집행해 주길 바라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감사합니다.
○위성곤 위원   이게 CD로 제작과정이 촬영되거나 이러고 있겠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위원장 신관홍   예. 또 다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문철 위원 발언신청)
   예. 강문철 위원님!
○강문철 위원   위성곤 위원님 질의에 건의사항이 있어서 질의합니다.
   여기 도 문화예술과의 직원이 있었으면 좋았는데, 위원장님, 앞으로 도 체육회 할 때에는 스포츠산업과라든지 관계과장님 한 분을 배석시켰으면 좋겠는데요.
   지금 제주도가 특별법이 제정되고 국제자유도시로 가면서 관광 자체가 먹고, 보고 하는 관광에서 체험관광 쪽으로 정책방향이 흐르고 있는데 강원도 영월에 가보면요 ‘박물관 마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가지고 박물관 몇 개 없는데도 ‘박물관 고을’이라고 해서 박물관 쪽으로 하고 있고, 경기도 같은 경우는 ‘박물관 및 미술관 운영지원 조례’ 같은 것도 제정해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까 위 위원님 이야기한대로 우리 박물관이 등록, 미등록 합해서 약 45개 정도가 되고 있는데 제주도에 어떤 ‘박물관 특구’를 지정하는 쪽으로, 제주도의 인구수에 비례해 가지고 박물관 수 45개라는 것은 적은 숫자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체험하는 박물관 특구 쪽으로 추진하는 것도 괜찮지 않느냐.
   아까 박물관협회가 창립되었다고 했는데, 그 쪽에서 정식적으로 건의를 하는 거죠. 건의를 해서 조례를 만들고, 또 지금까지는 우리 자연사박물관에만 도에서 어떤 지원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다른 데는 일절 지원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조례를 만들고 지원도 해 줄 수 있는 근거도 만들고, 목표를 제주도 전체를 박물관 특구 쪽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건의할 용의는 있으신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아주 고마운 말씀입니다.
   실제로 작년도에 박물관협의회를 만든 취지는 그런 지금과 같은 취지가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의 활동에 따라서 건의도 하고, 또 지원을 받더라도 공동으로 지원을 받아서 마케팅도 공동으로 하자 하는 취지에서 협의회를 만들고 법인 등록했습니다.   
   실제로 특구를 만든다는 목적은 지원을 받기 위한 것인데, 이런 것이 특구로 지정이 된다고 하면 다소라도 지원을 받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저희들이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작업은 계속 해 나가겠습니다.
○강문철 위원   이상입니다.
   (오옥만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신관홍   예. 오옥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옥만 위원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방금 특구얘기를 말씀하시니까요. 문화관광스포츠국의 주요사업 중의 하나가 제주의 정체성에 대한 연구 찾기 사업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탐라문화권 정립사업, 제주학 아카데미 개설, 제주의 언어, 제주문화해설사 양성에 대한 부분, 이런 것들이 중첩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사실 어느 만큼 부서간 협력체계가 되는지에 대해서 제가 의구심을 갖고 있고요. 왜냐하면, 항상 업무보고를 받거나 행정조직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자신들이 업무 관장하는 것 외에는 협력이나 협조나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것이 약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협조가 되어서 제주도에서 가고자 하는 굵직한 사업들에 대해서 서로 협력체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부분들도 사실, 내용적으로 대동소이한 부분들이 있거든요. 제주적인 부분, 제주의 식물, 제주의 동물, 제주의 언어, 제주의 민속, 제주의 문화 이런 것을 같이 해 낼 수 있는 부서간의 협력체계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구요.
   이것에 대해서 구체적인 것은 앞으로 계속 고민을 해서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이라든지 관련 부서 과장들하고 상의를 하면서 이게 이루어지도록 저 또한 힘쓸 것이고요. 그러한 것들이 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오승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한 질의·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답변을 해 주시느라 오승언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업무보고 순서이나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10분간만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

   □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소관      
○위원장 신관홍   계속해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대해서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신영근 상임부회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임직원 소개와 주요업무 보고에 대해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신영근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출범과 함께 어려운 난관을 돌파하여 도민의 부름을 받고 특별자치도 초대 도의원의 영예를 받으신 위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특히, 제주체육 발전에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체육회 업무를 보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주신 존경하는 문화관광위원회 신관홍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난 해 새롭게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제19기 집행부 임원 모두는 위원 여러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에 힘입어, 2006년도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마음을 가다듬고 더 한층 새로운 각오로 제주 체육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6, 7일 이틀간 제주시 일원을 중심으로 개최되었던 제40회 제주도 도민체육대회는 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을 자축하고, 4개 시·군 체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체전으로서 우리 도민 모두가 승리하는 체전으로 승화시켰다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울산에서 개최되었던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에 있어서도 우리 선수단은, 소년체전 원정경기 출전사상 최대의 성과를 거두면서 고장의 명예를 드높였습니다.   
   특히, 도내 가맹경기단체를 중심으로 한 대외적 활동에도 제주인의 자긍심을 높여주기에 충분했다고 봅니다.
   제주도산악연맹 원정대가 고(故) 고상돈 대원의 역사적인 정상정복 후 23년 만에 에베레스트 정상정복의 쾌거를 비롯하여 본도 출신 태권도 박혜미 선수의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제주역도 기대주 김수경 선수의 한국신기록 경신과 제 3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유도와 씨름에서 각각 두 명의 최우수선수상 수상 등 우수선수들의 가능성을 대내외에 과시해 주었습니다.
   이밖에도 2007년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 제주유치 확정을 비롯하여 아시아주니어유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비롯하여 금년 상반기에 국제대회 9개 대회, 국내대회 15개 대회의 개최 등을 통하여 ‘스포츠 파라다이스 제주’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제주체육을 아끼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새로운 도전, 희망찬 제주체육’의 슬로건을 내걸고 첫째로 우수선수 육성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의한 글로벌 체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둘째, 제주형 스포츠 발전 모델 수립을 통한 스포츠산업의 선진화 여건을 조성하고, 셋째, 선수공급 및 육성체계의 다양화 등에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를 도모하고, 넷째, 경기단체와 선수 지도자를 우선하는 열린 체육행정, 정보구현 등 네 가지 운영 목표를 설정, 새로운 패러다임의 스포츠 환경에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의 구현을 위해 ‘자신감과 도전’을 경영 지표로 내걸고 스마일(Smile), 플리즈(Please), 땡큐(Thanks) 등 ‘S·P·T운동’을 전개하여 친절과 예절을 갖춘 세계 시민의 마인드를 키워나가고 있으며, 또한 훈련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훈련장을 내 집처럼, 경기단체를 가족처럼, 선수와 지도자를 형제와 스승처럼 등 ‘4처럼 행동실천’ 등을 통해 체육행정과 훈련현장의 열정을 공유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의 역점사업으로 첫째, 우수 꿈나무 발굴육성사업을 현장을 직접 찾아가면서 추진하고, 둘째, 과학적인 훈련장비의 도입 등을 통해 과학적인 훈련체계를 확립해 나가며, 셋째, 우리 고장에서 태어나고 우리 고장에서 키운 선수의 올림픽 메달획득을 목표로 ‘Go! 2008 베이징(Beijing)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넷째, 21세기 제주체육 비전제시와 제주체육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제주형 스포츠 발전모델을 수립할 것입니다.
   다섯 번째로 목표관리제 운영을 통해 경기단체, 지도자, 직원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과에 따른 보상도 실시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스포츠 외교 강화로 2013년 동아시아대회 유치여건을 마련하고, 국제 전국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 체육인들은 가일층 지혜와 역량을 모아 특별자치도 일류 제주체육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면 업무보고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 사무처 간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김정준 사무차장입니다.
   부두찬 운영과장입니다.
   김대희 훈련과장입니다.
   이윤부 관리팀장입니다.
   정찬식 기획팀장입니다.
   오늘은 첫 회의라 저희들 제주시체육회와 서귀포시체육회 사무국장님도 나오도록 했습니다.
   허문오 제주시체육회 사무국장입니다.
   오희식 서귀포시체육회 사무국장입니다.
   거듭 제주체육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양해를 하여 주신다면 주요업무 보고에 대하여는 김정준 사무차장으로 하여금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예. 신영근 상임부회장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양해를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김정준 사무차장께서는 주요업무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민 위원   위원장님, 자료가 며칠 전에 배부되었기 때문에 간단간단하게 보고하여 주시기를 의사진행발언 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김정준 차장께서는 자료에 의해서 중요한 부분, 꼭 우리 위원님들이 알아야 할 부분만 간단하게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업무보고 자료는 잘 봤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부분만 보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보고해 주십시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사무차장 김정준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차장 김정준입니다.
   지금부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주요업무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보고 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06년도 주요업무, 2006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결과 순으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현황입니다.
   자료 3쪽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체육운동을 범도민화 하여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을 진흥시키고, 체육활동을 통한 도민 체력향상과 이를 통하여 건전하고 명랑한 기쁨을 진작시키며, 우수선수를 발굴, 양성하고 경기력을 향상시켜 각종 대회에서 상위의 입상을 통하여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킴을 설립목적으로 하여, 1951년 6월 15일에 창립되어 올해 55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설립근거는 대한체육회에 시·도지부를 두도록 한 국민체육진흥법 제23조 및 대한체육회 정관 제52조입니다.
   도민체육대회 개최,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가맹경기단체에 대한 육성 및 지도 감독, 경기력 향상 및 선수강화 훈련, 국내외 대회 및 전지훈련팀 유치, 제주형 스포츠 발전 모델 수립, 그리고 각종 스포츠 정보자료 제공 등의 사업을 연중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회의자료 4쪽입니다.
   체육회 기구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대한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로서 설립된 체육회는 최고의결기관으로 대의원 총회를 두고 있으며, 산하에 2개 시지부와 36개 경기단체가 가맹되어 있습니다.
   또한 최고집행기관으로 이사회를, 이사회 자문기관으로 9개의 각종 위원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무집행기구로 1처 3과 1팀의 사무처를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료 5쪽입니다.
   임원 및 가맹경기단체 현황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임원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선임 임원인 회장에는 대한체육회 관련규정에 의하여 도지사를 당연직 회장으로 추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회장, 이사, 감사 등 41인의 선임임원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대의원은 정가맹경기단체별로 1인씩 구성되어 있으며, 위촉임원으로는 고문, 참여, 위원 약간인을 두도록 되어 있습니다. 임원의 임기는 4년이며, 현 임원의 임기만료는 2009년 2월입니다.
   다음은 가맹경기단체입니다.
   현재 정가맹 31개 단체, 준가맹 4개 단체, 인정 1개 단체 등 모두 36개 경기단체가 가맹되어 있습니다.
   자료 6쪽입니다.
   2006년도 세입세출 예산현황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일반회계입니다. 세입세출은 각 35억 600만 원입니다. 세입은 도비 28억 8,000만 원, 대한체육회 3억 760만 원, 도교육청 6,700만 원, 출연금 2,000만 원, 잡수입금 3,000만 원, 이월금 2억 200만 원 등 총 35억 600만 원입니다.
   이에 대한 세출은 사업비 26억 3,875만 4,000원, 경상비 8억 2,030만 2,000원, 예비비가 4,754만 4,000원 등 총 35억 600만 원입니다.
   다음은 체육기금관리 특별회계입니다.
   세입세출 각 10억 7,100만 원이며, 세출에 있어서 전액 기금으로 적립되고 있습니다.
   장학기금관리 특별회계입니다.
   세입세출 각 1억 2,100만 원입니다.
   이에 대한 세출로서 금년도 과실금 500만 원으로 연말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잔액은 전액 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입니다.
   퇴직기금관리 특별회계입니다.
   세입세출 각 1억 7,835만 2,000원입니다.
   자료 7쪽입니다.
   체육회관관리 특별회계입니다.
   세입세출 각 2억 5,760만 원입니다.
   외도수영장관리 특별회계입니다.
   세입세출은 각각 1억 6,250만 원입니다.
   경기단체임원출연금 특별회계입니다.
   경기단체임원출연금 특별회계는 경기단체 임원 등이 본회에 지정 기탁한 기부금을 처리하기 위한 특별회계입니다.
   출연금 전액을 해당 경기단체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자료 11쪽입니다.
   제주체육 운영 방향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새로운 도전, 희망찬 제주체육’을 캐치프레이즈로 글로벌 체제의 경쟁력 강화, 스포츠 산업의 선진화 여건 조성,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도모, 열린 체육행정의 구현 등 4개 부문을 실천하기 위하여 12개 방침을 설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그 기저에는 ‘참여확산, 선택과 집중’이라는 행정표방을 내걸고 있습니다.
   자료 12쪽입니다.
   운영계획입니다.
   제주체육인의 지향상은 ‘자랑스런 체육인, 존경받는 체육인’, 지향구호는 ‘새로운 도전, 희망찬 제주체육’, 행정표방은 ‘참여확산, 선택과 집중’으로 설정하였습니다.
   13쪽입니다.
   경영지표입니다.
   매사에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1% 가능성에도 도전하는 불굴의 자세와 정신으로 체육행정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이의 실천을 위하여 고객을 대상으로 한 민원인 감동 서비스인 ‘S·P·T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혁신과 극복의 일류되기 기반조성을 위하여 목표평가시스템 도입, 그리고 지난 2월에 단행된 사무처 직제개편, 1인 1외국어 연수, 종목별 책임지도, 전문능력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훈련현장 중심의 행정을 위하여 ‘4처럼 행동실천’을 엄수하여 실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영지표의 바탕에는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자료 14쪽입니다.
   제주체육 특성화 추진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일류 제주체육 기반구축을 위하여 스포츠 성장 동력 확보와 새로운 스포츠 시스템 조성이라는 양대축을 설정하고, 우수 꿈나무 발굴육성, 과학적 훈련체계 확립, GO! 2008 베이징(Beijing) 사업, 제주형 스포츠 발전모델 수립, 목표관리제 운영, 스포츠 외교강화 등 6개 분야의 특성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15쪽부터 25쪽까지의 부문별 세부추진사업에 대해서는 자료를 참조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음은 28쪽이 되겠습니다.
   2006년 주요업무 추진결과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40회 제주도민체육대회 개최결과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 6일부터 5월 7일까지 2일간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0회 제주도민체육대회는 42종목에 임원 888명, 선수 10,082명 등 모두 10,97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습니다.
   참가규모는 29쪽 도표를 참조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0쪽입니다.
   신기록 수립현황입니다.
   금년 대회에서는 모두 56개의 신기록이 수립되었습니다. 지난 해 38개와 비교하면 18개의 신기록이 증가하였습니다.
   다음은 성과입니다.
   특별자치 출범 원년의 팡파르와 함께 4개 시·군 체제에 대한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미래에 대한 우리 도민 모두가 승리하는 도민체전으로 승화시켰으며, 도민체전 40년 역사 이래 4개 시·군 선수단을 비롯하여 초·중·고교 및 동호인 등 모두 64개 선수단에서 10,970명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화합체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학생 중심의 동원된 체전에서 탈피하여 선수와 관중, 출연진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자발적인 식전 공개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보고 드렸습니다만 도 신기록 11개, 대회신기록 44개, 대회 타이기록 1개 등 모두 56개의 신기록 수립으로 전년 대비 18개의 신기록이 증가하였습니다.
   향후 일정입니다.
   2개 행정시 체제의 제주도민체전 개최 계획안에 대하여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의견을 수렴 중에 있습니다.
   오는 9월까지 본회 도민체육대회 위원회의 심의 및 이사회 확정을 통하여 개최계획을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다음은 31쪽입니다.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지난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소년체전에는 임원 128명, 선수 452명 등 우리 도에서는 5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습니다.
   선수단 성적은 11종목에 금메달 5, 은메달 9, 동메달 19개 등 모두 33개의 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종목별 메달현황은 31쪽 도표를 참조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32쪽입니다.
   이번 소년체전 참가 성과 및 특이사항을 말씀드리면 소년체전 원정경기 사상 최다 메달 획득을 기록하였습니다.
   지난해 제34회 충북체전에서 13종목에 29개의 메달을 획득한 게 역대 최고였습니다만 이번에 33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최다 획득을 경신하였습니다.
   그리고 유도 여중에 최희화 선수와 씨름에 재릉초등학교 박일문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육상, 역도, 수영 다이빙에서 유망선수를 배출하였으며, 이는 출전협의 및 보고회 개최, 체육회 임원 및 사무처 직원으로 구성된 훈련지도와 격려반 편성운영, 그리고 정기적인 현장점검 및 격려 강화 등 현장중심의 업무추진, 그리고 월 1회 코치연구협의회를 통해 상호 정보교환 및 코치의 전문지도력 배양 등 현장중심의 업무추진이 정착된 결과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향후 추진대책 및 과제로서는 중·고 병설 공립 제주체육중·고등학교 설립을 건의해 나가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도와 울산을 제외하고 14개 시도에 공립 체육고등학교가 설립되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체육 특성화 사업의 추진사업을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우수 꿈나무 선수 발굴 육성, 과학적 훈련체계의 확립 GO! 2008 베이징(Beijing)사업, 제주형 스포츠 발전모델 수립, 목표관리제 운영, 스포츠 외교강화 등의 특성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은 회의자료 33쪽이 되겠습니다.      
   국제 및 전국규모대회 유치개최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사업개요에 있어서도 스포츠산업의 선진화 여건 조성에서 보고 드린 바와 같이 상반기 추진실적에 있어서는 국제대회 3종목에 9개 대회, 전국규모대회 12종목에 15개 대회를 유치 개최하였습니다.
   세부 내역은 33쪽 하단과 34쪽 도표를 참고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7월부터 국제대회 3종목 세계대회를 비롯 전국규모대회 13종목에 17개 대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며 아울러 2007년도 대회 유치 개최사업과 관련하여 7월중에 본회 및 가맹경기단체 별로 유치계획을 수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8월에는 본회 국제·전국대회 유치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유치계획서를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산업과로 제출, 스포츠정책자문위원회의 심의에 의하여 내년도 유치 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따라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35쪽 본회 가맹경기단체장 명단 및 임원현황은 참고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신관홍   김정준 사무차장 수고 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의 질의하여 주시고 신영근 상임부회장님과 김정준 사무차장께서는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발언신청)
   예. 오옥만 위원님!
○오옥만 위원   오옥만 위원입니다.
   업무보고 잘 들었습니다.
   체육회관 운영실태에 대해서 질의하고 싶습니다. 체육회관은 종합운동장내에 있죠? 체육회관이 언제 건립되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사무차장 김정준   1998년 6월 25일에 개관했습니다.
○오옥만 위원   체육회관 내의 사업장을 보면 헬스장, 에어로빅, 집단급식소, 스쿼시장, 다목적체육관, 합숙소, 실내 훈련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사업장 중에 직영하는 것도 있고 임대하는 것도 있는데 임대하는 것은 어디어디입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사무차장 김정준   사무차장 김정준입니다.
   현재 임대 운영하는 곳은 집단급식소, 헬스장, 그리고 다목적 체육관에 있어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시간대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임대하고 있는 데가 헬스장하고 집단급식소인가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사무차장 김정준   예. 헬스장하고 회관 식당 집단급식소입니다.
○오옥만 위원   그러니까 두 군데 임대하는 거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사무차장 김정준   예.
○오옥만 위원   임대기간이 어떻게 됩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사무차장 김정준   집단급식소는 금년 1월부터 임대가 시작되어서 2년 단위로 계약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헬스장의 경우는 금년 12월 31일로 계약이 만료됩니다.
○오옥만 위원   임대를 할 때 공개입찰 했습니까, 아니면 수의계약을 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사무차장 김정준   식당과 관련해서는 본회 홈페이지에 이런 사항을 알리고 공모를 했습니다마는 신청자가 한 분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당초 계획대로 집단급식소는 임대를 하였고, 헬스장의 경우에는 지금 현재 운영중인 분이 3년 전부터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졌다는 말씀이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사무차장 김정준   예. 그렇습니다.
○오옥만 위원   공개입찰해서 투명하게 하는 운영방식을 선택했으면 좋겠는데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사무차장 김정준   예. 알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만 더 여쭙겠습니다.
   전국체전 보면 제주도청 소속 선수들이 메달을 딴다는 보도가 가끔 나옵니다. 제주도청 소속 선수 관리는 어디서 하고 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사무차장 김정준   스포츠 산업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문화관광스포츠국 업무보고에는 전혀 나와 있지 않아서 질의를 하는데 지금 이게 문화관광스포츠국에서 관리하고 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사무차장 김정준   예, 그렇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러면 선수들 중에서 결혼을 하지 않은 선수들의 숙소는 어디에 있고 이들에 대한 급여는 얼마 지급하고 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사무차장 김정준   급여라든지 모든 예산 집행이 스포츠산업과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마는 구체적인 개인별 급여현황은 자료를 갖고 있지 못합니다.
○오옥만 위원   나중에 서면으로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문화관광스포츠국 소관입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상임부회장 신영근입니다.
   도청에서 키우고 있는 실업팀은 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해서 ‘각 기관은 운동부를 키워야 한다’는 규정에 철저하게 따르면서 그런 맥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운영과정 상황은 저희들 체육회가 관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필요하시다면 자료를 위원님께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예. 이것을 서면자료로 제출해 주시고, 그 다음에 우리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계속적으로 제기되는 문제인데 현재 서귀포와 제주시 각각 시청소속 선수들도 많이 있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예.
○오옥만 위원   이 분들을 앞으로 제주도청 소속으로 통합 관리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시의적절한 지적입니다. 행정구조개편에 따라서 앞으로 시의 체육회 운영문제라든지 그 다음에 도청실업팀을 비롯해서 과거에 시·군 체제가 보유하고 있던 실업팀의 육성문제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지금 문제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느냐는 체제가 지금 도청하고 협의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도 9월정도 되면 확정되지 않겠느냐,
○오옥만 위원   9월 되면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예.
○오옥만 위원   아마 종목별로도 중복되는 선수들이 있을 텐데 아무튼 통합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그리고 우수한 선수들이 제대로 키워질 수 있도록 잘 논의가 되어서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잘 알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이상입니다.
   (김경민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신관홍   김경민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경민 위원   외람된 질의입니다마는 제주출신으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한 명도 없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예.
○김경민 위원   이게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되겠습니다.
   우리 체육 관련단체하면 하면 생활체육도협의회가 생활체육은 하고 있고, 체육회는   어떻든 엘리트체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아직까지 제주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하나도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   엘리트체육을 담당하는 체육회 입장에서 이런 부분에도 우리들의 자긍심 문제인데 다시 한번 계획을 수립해서 노력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하는 차원에서 외람된 얘기를 한마디 했고요.
   제주도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인구가 적고 여건이 열악하다보니까 제주도의 특성을 살려서 어떤 일부분에 대해서 엘리트체육을 부분적으로, ‘제주도’하면 어떤 종목이 전국에서 최고의 수준을 갖고 있다, 이런 것을 특성화시키고 차별화시키는 체육정책이 필요한 게 아닌가, 인구가 달리기 때문에 모든 종목에   투자를 하다보면 모든 부분에 조금씩은 따라가지만 특출하게 키울 수 없는 여건이 되다보니까 이런 차별화된 체육정책이 필요한 게 아닌가 하는 말씀을 드리고, 우선 전국체전 부분을 질의 드리겠습니다. 전국체전 참가계획 정도는 업무보고에 나와야 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인데, 전국체전은 언제 개최됩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10월 17일부터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경기단체별로 선수 선발된 현황이나 계획을 받아야 됩니다. 받아서 그것을 중심으로 해서 8월 1일부터 합동강화훈련에 들어가는데 이런 것들이 과정에 있다보니까 이런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거기에 올리지 못했습니다마는 대략적인 개략이라도 올리고 보고 드려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 반성하겠습니다. 그리고 필요하시다면 서류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경민 위원   됐습니다.
   전국체전 사업비는 어느 정도 됩니까? 매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올해 출전 계획이 예산에 3억 3,100만 원이 반영되었습니다.
○김경민 위원   3억으로 안될 건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참가비만입니다. 훈련비는 별도입니다.
○김경민 위원   이것도 좀 외람된 질의입니다마는 전국체전에서 재외교포팀을 제외해서 최하위를 면해 본 적이 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98년 전국체전 본도 개최 때 개최 시·도는 모든 종목을 8강에 기본적으로 배치하게 됩니다. 그때 최하위를 탈피한 적 있습니다. 그리고 ’97년 창원체전에서도 한번,
○김경민 위원   왜 이런 질의를 하느냐 하면 연봉직 선수들도 지금 많이 있지 않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실업팀,
○김경민 위원   그것도 하나의 소속에 들어갑니다마는, 메달을 따기 위해서 타시·도의 선수들도 채용되어 있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예.
○김경민 위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차피 최하위인데 금메달 몇 개 더 따려고 타시·도의 선수를 채용해서 연봉도 주고 그런 게 과연 필요한가?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제주도의 차별화된 종목, 태권도라든가 배드민턴 같은 차별화된 강한 종목을 우리가 몇 개 선정해서 육성하는 게 오히려 바람직하지, 어차피 최하위인데 타시·도 좀 유명한 선수들 데려다가 연봉 주면서 메달 몇 개 따는 게 과연 효과 면에서 필요한가? 그 돈이면 오히려 제주도에 맞는 차별화된 선수를 육성하는 게 맞지 않은가, 그런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전국체육대회 참가도 이제 어차피 등수 부분은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제주도의 특수성, 그런 부분을 어필하는 게 오히려 낫지, 가서 어차피 꼴찌 아닙니까? 그것은 인구가 적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고. 그러기 때문에 제주도가 강하게 키울 수 있는 그런 엘리트 종목을 선정해서 육성하자, 그런 차원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저희들과 관련된 뼈아픈 지적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희 19기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위원님이 지적하신 바 그대로 문제점을 안고 그런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자는 차원에서 ‘선택과 집중’이라는 키워드를 내걸고 지금 강화해나가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제주형 스포츠 발전모델 수립도 해 나가는 것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전국체육대회 최하위가 불가피하다는데 동감을 합니다마는, 또 어떤 면에서는 체육이라는 게 안 된다는 차원에서 축소하다보면 이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파급되어서 운동을 기피하는 현상이 만연해서 결국은 하나의 종목도 키울 수 없는 여건이 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남녕고등학교에 체육과 한 학급을 두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학교체육을 살리는데 상당히 기여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단체구기는 제외하고 육상, 수영을 비롯해서 체급경기 한 10종목 해서 고등부 메달을 거의 따주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연계하는데 있어서 특성화된 종목만 가지고 집중할 때 이 아이들이 갈 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초·중·고등학교 연계육성의 틀을 마련해야 된다는 것은 체육도 육성하고 체육을 활성화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겁니다. 이게 인프라이고 환경구축인데 이런 면에서 동전의 양면 격으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든 이런 부분은 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서 아까 오옥만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그런 부분들과 함께 묶어가면서 앞으로 어떻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종목을 육성하고 선수를 스카우트할 것이냐 이런 부분에서 정말 심도 있게 검토하고, 이 검토는 저희들뿐만 아니라 필요하다면 체육인이나 필요하다면 도민공청회를 통해서 공감대를 유지해나가는 방향으로 해나가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답변 되셨습니까?
○김경민 위원   예.
○위원장 신관홍   또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강문철 위원 발언신청)
   예. 강문철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문철 위원   강문철 위원입니다.
   제주체육 운영방향에 보면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체육회에서 전지훈련유치를 어떻게 했는지 설명을 해 주십시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지훈련 적극 유치 실무적인 역할은 저희들이 맡고 있지 않습니다.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서 여건이라든지 인프라라든지 이런 계획들은 저희들이 각 시·도에 협조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과거에는 각 기초자치단체와 경기단체를 중심으로 해서 이루어지고 있고 상당히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마는 구체적으로 저희들이 직접 관리한 사실은 없습니다.
○강문철 위원   그러면 여기 운영방향에 삭제를 시켜야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아닙니다. 그것은 저희들이 행정으로 지방자치단체, 경기단체와 주요한 사업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강문철 위원   방침을 실행 못 하면 안 되지 않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집계만 안 했다 뿐이지,
○강문철 위원   지금 제주도체육회에서 전지훈련 유치 집계는 안 했더라도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했다는 것만이라도 이야기해 보십시오.
   제주도 체육 전체를 통합해서 운영 관리하는 게 제주도체육회 아닙니까? 그러면 제주도 스포츠산업을 전략화 하는데도 제주도 체육회가 일조해야 되는데, 그러면 가장 중요한 전지훈련 유치를 못 했다는 것은 제주도체육회 임무가 조금 미약했다는 말하고 똑같지 않을까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직접적으로 저희들이 실무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고,
○강문철 위원   지금 제주도체육회 산하 가맹단체에서는 나름대로 적극적으로 전지훈련 유치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예.
○강문철 위원   그러면 제주도체육회 산하 가맹단체에서 그렇게 노력하면 제주도체육회에서 행정적 지원이라든지 재정적 지원이라든지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 아닙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그 부분을 하고 있습니다.
○강문철 위원   어떤 식으로 하고 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경기단체에서 유치계획을 저희들한테 보고를 합니다. 그러면 저희들 유치심의위원회에서 타당성을 조사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도에 제출을 합니다. 그러면 도에서 그것을 확정짓게 되면 거기에 소요예산이라든지,
○강문철 위원   답변 중에 죄송합니다마는 스포츠산업과에서도 똑같은 내용으로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그것은 탁상행정이지 전지훈련이 지금 어떻게 이루어지는 줄 아십니까?
   예를 들어 축구를 하나 얘기하겠습니다. 행정 쪽에서 누가 전국적으로 홍보합니까? 제주도도 마찬가지 제주시도 마찬가지 제주도체육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네 실적으로는 다 했다고 합니다. 홍보활동들을 실제로 누가 하고 있습니까? 가맹단체에서 합니다. 가맹단체에서도 사실상 역할 못 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축구 같은 경우는 서귀포 일선 감독들 연고 맺어서 “오십시오. 오십시오.” 합니다.
   그런데 제주도나 제주도체육회도 가보면 어떤 줄 아십니까? “전지훈련 우리가 이만큼 유치했다.” 실적들은 엄청 불려놓고 지원을 하나도 안 해줘요.
   저의 바람은 이렇습니다. 탁상행정으로 전지훈련을 얼마 유치했다는 실적이 중요한 게 아니고 그 분들한테 제주도에 전지훈련 오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어야 된다,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되느냐? 항공료도 감면해 주고   숙박도 딱 모아서 배정해 주고, 운동장 배정도 해주고, 스포츠산업과에서 하라고 하면 사실 못합니다. 제주도체육회 내에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서 실질적으로 온 사람들 취합하고 그 사람들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진정으로 우리 제주도가 스포츠산업을 키우려면 제주도체육회가 주관이 되어야 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가맹단체와 제주도가 각자 역할분담을 하는 거죠. 홍보는 제주도가 해 달라, 오면 각 가맹단체한테 이렇게 이렇게 하자, 어떤 역할분담을 해야 앞으로 제주도에 전지훈련팀들이 많이 오지, 지금 전라도 강진이나 남해 같은 경우는 진짜 잘하고 있습니다. 오면 숙박업소 다 알선해 주고 교통편 딱딱 알선해 줍니다. 그런데 제주도 전지훈련 온 팀에게 교통버스 하나 소개시켜 주는 것 못 봤어요. 그렇다고 숙박업소 싸게 지정해 주는 것도 못 보고. 이렇게 해서 어떻게 제주도가 전지훈련 메카로 큰 소리 치는지 진짜 모르겠다는 얘기입니다. 탁상행정이 아니고 실질적으로 제주도체육회가 중심축에 서야 된다는 얘기죠. 부회장님은 저의 의견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위원장, 간사 사회교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아주 좋으신 말씀입니다.
   이런 부분들, 스포츠산업과 관련된, 스포츠 마케팅과 관련된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산재되어 있어서 집중화시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인정합니다. 또 이런 부분들을 통합적으로 효율적으로 가져가기 위해서 지금 노력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도 금년 내로 가시화되지 않겠느냐 보고 열심히 그렇게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구체적으로 그것에 대한 관리를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상 항공료 같은 것은 20%까지,
○강문철 위원   그것은 단체로 끊은 겁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그런 것을 제도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고 구체적으로 관리측면에서 노력을 하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대리 오옥만   위성곤 위원님 보충질의인가요?
○위성곤 위원   예.
○위원장대리 오옥만   예. 하십시오.
○위성곤 위원   전지훈련팀 유치 관련해서 제가 홈페이지를 뒤져봤는데 홈페이지에 보면 훈련장소 및 연락처 사항이 아주 빈약하더라고요. 현실적으로 운동장 개수라든가 하는 것도 나와 있지 않고 그냥 제주도 모형 갖다놓고 몇 개 시설만, 주로 제주시만, 서귀포에 운동장 하나 있는 것으로 홈페이지에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행정을 하시는 분들의 고민과정이   그 부분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관련해서 좀 개선을 했으면 합니다. 제주도체육회 홈페이지에 들어오면 제주도에 있는 스포츠현황을 전부 파악할 수 있고 운동장 장소를 파악할 수 있는, 최소한 그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시정을 해 주시고, 그 다음에 전 사무처장 공석이 꽤 오래됐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예.
○위성곤 위원   앞으로 어떻게 하실 계획입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홈페이지 관계를 우선 말씀드리겠습니다. 세밀한 데까지 들어가서 지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들 특성화사업으로 스포츠과학화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9월까지 완전히 개편합니다. 거기에는 아까 말씀하신대로 전국에서 들어오게 되면 현재 어느 장소가 비어있고 여건이 어떻고 숙박시설이 어떻고 이런 거. 또 각 경기단체와의 관계 이런 것으로 해서 1,200만 원 투입해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9월 이후에는 상당히 산뜻한 홈페이지가 되지 않겠는가 생각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기대해도 괜찮겠습니다.
   두 번째 질의 주신 사무처장 공석 관계인데, 사실상 체육회가 사조직이다 뭐다 해서   도민들 사회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었던 게 사실이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법적으로 판결도 나있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당초에 저희들 2월 대의원총회와 같이 곁들여서 임명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5·31 지방선거와 맞물려서 괜히 이것을 잘못하다가 자기편 사람 심기라든지 구설수에 오르기 쉽겠다, 이제까지 상임부회장을 중심으로 사무처 직원들이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열심히 했는데 5·31 지방선거 끝날 때까지 참고 떳떳하게 체육인들의 중지를 모아서 하는 기회를 갖자 하는 뜻에서 “좋습니다.” 해서 그렇게 하는 게 좋겠다고 해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 와서 구체적으로 논의가 되어야 하는데 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특별자치도 체제가 7월 1일 출범함에 따라서 이렇게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 태어나고 있고 모든 행정조직이라든지 구조가 변하고 있다,
○위성곤 위원   좀 짧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예. 그렇다면 체육회구조도 특별자치도 구조에 걸맞은 그런 체제로 가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게 체육인들의 공감입니다. 그런 것도 같이 맞물려서 체육회 집행부 구성도 한번 같이 겸해서 나가는, 그런 개편작업 쪽으로 나가는 방향에서 검토할 때 포함하자는 쪽으로,
○위성곤 위원   지금 당장은 충원계획이 없는 겁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예.
○위성곤 위원   현실적으로 빨리 해야 되지 않습니까? 스포츠 전체 행정을 담당하는 총괄책임자인데. 지금 부회장님께서는 상근이 아니시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예. 상임입니다.
   그것 때문에 체육행정의 공백이라든지 혹시 잘못된 것이 생길까 우려되어서 제가 출퇴근을 비롯해서 근무상황 점검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상근 이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너무 고생이 많습니다. 정말 담당할 수 있는 분을 조기에 확정지어야 되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잘 알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리고 채용과정이 공개모집이라든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시겠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그런 부분은 체육회 전체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고 어떤 것이 정말 전문성 지닌 사람들을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이냐 하는 방법상의 문제도 저희들 다각도로 검토하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본 위원은 지난 선수폭행사건과 사무처장의 선거개입 관련해서 정말 체육인의 한 사람으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일들이 우리 체육인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도록 노력을 해 주시기 바라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예.
○위성곤 위원   체육고등학교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체육고등학교가 설립되면 다른 고등학교나 중학교 엘리트 선수들 전부 뽑아서 체육고등학교나 중학교에 담아버리면 전체 학교체육이 사장되지 않겠습니까? 학교 엘리트체육은 없어진다고 봐야죠. 왜냐하면 체육고등학교 에 우수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오게 되고 나머지 학교는 분류하자면 2진 정도나 3진 정도만 거기서 선수생활을 하게 되어서 실질적 게임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시겠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체육중·고등학교 설립은 제주 엘리트 체육이 나아갈 방향에서 불가피한 정책이라고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반 학교 엘리트체육의 축소문제에 대해서는 체육고등학교가, 지금 운동은 상당히 학부모나 학생들이 기피하는 현상입니다. 특히 3D종목이라고 불리는 비인기종목들은 거의 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축구, 야구, 배드민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상당히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학교 체육은 생활체육을 근간으로 해서 이와 같이 선호도가 높은 종목들을 자연스럽게 육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그 대신에 국위선양이나 도위선양을 위해서 메달 획득에 불가피한, 그러면서도 상당히 하기 어려운 체급종목을 비롯해서 기록경기 종목, 다시 말해서 개인의 체력의 한계라든지 정신의 한계를 노출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종목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차피 전문체육 육성기관으로 가야 된다, 그래서   그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특기적성을 발휘해줌으로써 장래의 직업과도 연결시킬 수 있다는 관점에서, 그런 차원에서 선별적인 육성을 하게 되면 별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위성곤 위원   비인기 종목 중심으로 한 체육중·고등학교를 말씀하시는 거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예. 동의해 주신다면 위원님께서 그런 설립문제를 적극 지원해 주고 후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저는 좀더 연구를 해 봐야 되겠습니다.
   스포츠클럽 운영제도를 도입하시겠다고 했는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 도모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입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내년에 도민체육대회 방향이 상당히 바뀌게 됩니다. 4개 시·군 체제가 종식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도민체육대회가 과거 엘리트체육 중심에서 탈피해서 도민 각계각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확대시켜 보자, 엘리트선수의 육성 차원에서 학교대항 이런 것을 하고, 그 외에 각 학교의 자생클럽, 방과 후 체육활동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자생클럽 학생들을 중심으로 참여할 수 있는 종목에도 기회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태권도, 유도 같이 학교대표뿐만 아니라 도장에서 키워진 학생들이 겨룰 수 있는 기회도 한번 도민체육대회에 부여해 보자, 그리고 에어로빅이나 스포츠댄스라든지 강습소 중심으로 육성되고 있는 종목도 한번 참여기회를 만들어보자, 이렇게 해서 시·군 대표나 학교대표만이 아니라 사회에서 하고 있는 이와 같은 단체에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서 스포츠클럽활동을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유도해 나가는데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위성곤 위원   대회방식을 그런 식으로 개선하겠다는 얘기군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예.
○위성곤 위원   저는 이것을 보고 클럽제도를 지역단위나 아니면 읍·면·동 단위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는데 전혀 다른 방향이네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읍·면단위 행정체제라든지 학교단위로 하고 있는 부분은 저희들 행정이 안 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도만이라도 이렇게 만들어주게 되면 그 쪽에서 제도에 따라서 자연발생적으로 이루어진다든지, 아니면 학교에서 조직적으로 그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 홍보를 한다든지 또는 활동을 한다든지 그러한 쪽으로 간접적으로 유도해 나가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간사, 위원장 사회교대)
○강문철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신관홍   예. 강문철 위원님 말씀하십시오.
○강문철 위원   제가 아까 결론을 안 냈는데 위성곤 위원님께서 보충질의를 하셔서 계속 제가 하겠습니다.
   아까 전지훈련 건입니다마는, 부회장님께서 태스크포스팀을 하루속히 구성해야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태스크포스팀이 구성되면 금년부터라도 종합적인 전지훈련프로그램이 나와야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그것은 우리 스포츠산업과에 도체육회 차원에서 바로 건의를 하셔서 올해부터라도 시행할 수 있게끔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예.
○강문철 위원   아까 위성곤위원님께서 엘리트체육을 거론했습니다마는, 지금 순회코치가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전 종목에 걸쳐서 운영되고 있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예. 그렇습니다.
○강문철 위원   사실상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체육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초등학교에 집중적으로 지원을 해 주어야 되지 않겠느냐,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자기가 체육인으로 한번 해보겠다고 나가는 것이고 초등학교는 사실상 특기도 개발해 내고 자기에게 맞는지 안 맞는지 사실상 저변 확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순회코치 전체를 보니까 체육회에서도 운영하고 도교육청에서도 운영되는 것으로 아는데 그것을 전부 한 쪽으로 모아서 초등학교 쪽에 집중 육성해야 되지 않겠느냐, 아까 부회장님의 설명 도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축구라든지 야구 등 인기종목과 소위 비인기 종목 말씀하셨는데, 그런데 인기종목이라고 하더라도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굉장히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교육청에서는 클린화해서 학부모님들 돈도 못 내게 하고 그렇다고 교육청에서 지원해 주는 것도 아니고, 암암리에 코치 월급 주면서 그렇게 억지로 운영되고 있어요. 도체육에서는 각 초등학교의 실태 한번 파악해 보십시오. 체육 시키는 부모마다 다 어려움이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제 생각으로는 순회코치 많이 있는 것을 한꺼번에 모아서 초등학교만이라도 도교육청에서 코치들을 일용직이나 계약직으로 채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주면 부모님들 부담 없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있지 않느냐, 참고로 대전광역시 같은 경우는 초등학교 중학교까지 교육일반예산에 인건비를 포함시켰습니다. 코치와 감독들을.
   그런데 제주도는 재정여건상 거기까지는 힘들 것 같고 초등학교만이라도 어떻게 그런 시스템을 한번 우리 부회장님께서 연구를 하셔서 교육청하고 우리 제주도 스포츠산업과하고 매개 역할을 해서 그런 쪽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부회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예. 좋으신 말씀입니다.
   교육청하고 체육회 코치가 이원화 운영되고 있습니다. 제가 오기 전만 하더라도 교육청에서는 교육청 나름대로 배정해 버리고 체육회는 체육회대로 배정됐는데 금년부터 체육회 순회코치 배정 전에 교육청하고 저희들하고, 그리고 지역교육청하고 이렇게 합동 회의를 합니다. 그래서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근거가 뭐냐? 교육청은 학교중심으로 배치를 해 주십사 하고, 그 다음에 학교중심으로 안되어 가지고 도 단위로 훈련이 불가피한 종목은 도체육회가 만든다는 전제를 깔아서 함께해서 코치를 배정했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의 어려운 실정 때문에 거기를 중심으로 배치를 하고, 그 다음에 중학교, 고등학교 이러한 순으로 나가고 했습니다만, 그러한 부분들이 예산의 한계라든지 이러한 것 때문에 100% 만족스럽게 못하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학교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해 나가고 있고, 그 다음에 앞으로 이게 점점 어렵습니다. 클린(Clean)화라 해 가지고. 그러한 차원에서 학교에서 운동부를 육성하는데 과거에 조금이라도 들어왔던 그러한 것들도 받지 못하는 입장이 되어서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이냐 이렇게 보고 있고, 그 다음에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는 반면에 엘리트 체육은 축소의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문제들을 앞으로 국가적으로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이냐 하는 것을 과제로 안고 있어 가지고, 사실상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도 노력을 하겠습니다만 위원님 여러분들께서도 필요성에 대해서 저희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수립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시면 그러한 부분들이 큰 힘이 되지 않겠느냐 생각됩니다.
○강문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성곤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신관홍   예. 위성곤 위원님.
○위성곤 위원   임대 관련해서 실제 임대준 것과 위탁경영한 것 즉, 직접 경영한 것과 임대료 준 것의 수익은 어느 정도 차이가 나고 있습니까? 예전과 비교해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사무차장 김정준   사무차장 김정준입니다.
   우선 회관식당 운영을 예로 들겠습니다.   
   저희들이 지난해까지는 직접 운영했습니다만 금년에 임대로 전환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수익을 말씀드리면, 임대로 전환한 게 수익은 더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예.   그럼 제가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업무보고서에 보면 2013년 동아시아경기대회 유치에 관해서 업무보고에 올라와 있습니다.
   우리 체육회라든지, 아니면 문화스포츠국에서 해야 되는 것이겠습니다만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2004년 12월 28일 동아시아대회 유치계획을 저희들이 지사님께 보고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2005년도 2월에 대의원 총회해서 우리가 유치하자고 해서 승인을 받았고, 2005년 8월에 동아시아경기대회 유치의향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8월에 저희들이 본격적으로 유치를 위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서 대한체육회 하고 동아시아 집행위원회 하고 절충해 나갈 것으로 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제주도와 저희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 유치를 하겠다라고 하는 의지는 강하고요. 그 다음 대한체육회 쪽에서도 2013년 제주도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만, 지금현재 제가 알기로는 광주가 후발자로 뛰어들어서 저희들하고 같이 경합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동아시아 경기대회 유치에 관해서는 우리 체육회, 문화관광스포츠국, 제주도 하고 해서 정말 제주도에 유치해야 되는 그런 경기인 것 같습니다.
   상임부회장님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또 특별자치도 관계자들께서 모두 힘을 합쳐서 이 경기대회가 꼭 제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열심히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신영근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럼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성실한 답변을 하시느라 신영근 상임부회장님을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업무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시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고, 내일 오전 10시부터는 제주돌문화공원 등 4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장방문 일정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

○출석위원

•    신관홍    오옥만    강문철
•    김경민    위성곤    임문범

○출석전문위원

•    강홍철

○출석공무원

•  -민속자연사박물관
•    관장    오승언
•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    상임부회장    신영근
•    사무차장    김정준

○기록    

•    김옥분    오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