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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2008년 2월 25일(월)
장 소   문화관광위원회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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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일정
1. 2008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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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된안건
1. 2008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 문화관광스포츠국소관
   □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소관
   □ 제주영상위원회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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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신관홍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4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은 문화관광스포츠국과 관광협회 및 제주영상위원회로부터 2008년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회의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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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 문화관광스포츠국소관      
      □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소관      
      □ 제주영상위원회소관      
○위원장 신관홍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08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회의는 먼저 문화관광스포츠국과 관광협회 및 제주영상위원회로부터 차례대로 업무보고를 받고 난 후 질의·답변 하는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문화관광스포츠국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안녕하십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신관홍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저희 문화관광스포츠국 업무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한 차원 높은 도정발전을 위해 고견을 주시는데 대하여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정의 운영목표는 특별자치역량의 극대화와 도민 만족의 창조행정이라는 기조 하에 손에 잡히는 신경제혁명을 통한 살맛나는 경제, 강력한 변화, 진실된 화합을 이룩하기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 국에서는 제주관광의 고비용과 관광의 걸림돌 제거를 위해서 지난 2월 13일에 도내 유관단체, 관광업계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광산업진흥촉진전략보고회를 가진바 있습니다. 아울러 저희 국에서는 문화와 관광, 스포츠산업의 일대 혁신을 통해서 우리도의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창의적인 노력과 열정을 다할 것을 다짐 드리면서 올해 우리 국에서 추진할 주요업무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문화관광스포츠국 관련 간부들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문화관광스포츠국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김대훈 문화예술과장입니다.
   김완택 문화재과장입니다.
   오창현 관광정책과장입니다.
   양경호 관광마케팅과장입니다.
   황용남 스포츠산업과장입니다.
   오태휴 세계자연유산총괄단장입니다.
   다음은 우리 국 관련 단체관계자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김희현 상근부회장입니다.
   이어서 문종헌 사무국장입니다.
   다음은 제주영상위원회 임원식 부위원장입니다.
   고창균 사무국장입니다.
   이외에 담당 사무관과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경례!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고 우리 국 소관 주요업무를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중심으로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08 주요업무계획, 2007년도 도정질문·답변 시 추진상황,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순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현황은 기구 및 정·현원, 실과별 주요업무, 문화·관광·체육단체 현황 등 유인물로 대신하겠습니다.
   먼저 문화예술과 소관부터 보고 드리겠습니다.
   13쪽이 되겠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문화예술마당 운영입니다. 업무계획 당초에 보고 드린 바가 있습니다. 저희들 문화예술이 보다 더 도민 곁에 다가서기 위해서 203개 리·동 단위로 저희들이 갖고 있는 도립무용단이라든가 교향악단,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에 찾아가서 주민들과 함께 문화를 이야기할 수 있는 이런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하는 사항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예술이 녹아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예술마당과 병행해서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박물관, 도서관, 마을회관 등을 예술학교로 지정 지역 1인 1문화 갖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찾아가는 문화활동, 무대공연, 창작활동도 병행함으로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다음은 도민 생활속에 체감하는 문화인프라 구축입니다. 몇 차례에 걸쳐서 보고 드린 바 있지만 저희들 풍물팀이 60개 팀에 1,989명이 있습니다. 앞으로 1단계로 43개 전 읍면동으로 확대해서 2,000여명을 올해 목표로 활성화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그래서 2단계는 우리 내부의 풍물팀과 국내외의 풍물팀이 한마당 어우러지는 퍼레이드를 가짐으로서 도민들이 신명나는 축제분위기를 형성하고 3단계는 2009년에 개최하는 델픽 등 세계대회를 통해서 저희들 풍물팀이 세계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노력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그 다음에 영상산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입니다. 위원님들께서 예산을 승인해 주셔서 제주출신 의녀반부 김만덕 드라마를 올해 하반기에 제작해 나가고, 특히 1만 8천여 신을 주제로 한 문화 콘텐츠산업도 추진을 해나가겠습니다. 최근에 지정하고 있지만 제주 10대 문화상징물인 제주어, 한라산, 제주 4·3, 제주굿, 초가, 돌문화, 갈옷 등 이런 상징물들을 지정 문화콘텐츠화 해 나가는 사업도 강화하고 그 외에 제주에서 드라마를 촬영한다든가 영화를 제작하는데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함으로서 저희들 문화마케팅으로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음은 16쪽에 문화인프라 확충 및 활용입니다. 이미 지난 연말에 기공식을 가진 제주도립미술관 건립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연말까지 본사업을 추진하고 연초부터 미술품전시라든지 매입에 대한 준비도 착실히 해서 개관에 따른 사항들도 전문적인 분야를 아우르면서 차질 없이 준비되도록 해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서귀포종합문예회관 건립사업은 1월부터 전국설계공모를 하고 있습니다. 설계공모에 이어서 향후에 토지마련이라든가 사업시공문제에 대해서 차질 없이 준비를 하겠습니다.
   17쪽 도서관 운영의 활성화입니다. 이 분야는 상임위원회에서 며칠 전에 조례가 제정되고 있는 중입니다마는 조례가 제정되면 더불어서 공공도서관의 활성화와 책 읽는 분위기조성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특히 대표도서관 제도의 운영으로 보다 체계 있고 발전하는 이런 노력도 해 나가고, 작은 도서관이라든가 마을문고와의 연계성, 시민사회에 독서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가일층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18쪽 제3회 델픽대회 준비입니다. 이 분야는 지난주에 국무조정실에서 사업승인이 됨으로서 본격적으로 저희들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려고 자체적인 TF팀을 구성하고 있고, 이 분야를 통해서 올해 연말까지는 참여국가를 확정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침으로서 델픽대회가 우리 문화를 한 차원 높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고자 합니다. 앞으로 대회조직위원회 및 대회지원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한국델픽위원회를 통해서 문화예술전문가 공동 참여하는 기본계획을 확정 시켜 나가면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내외 홍보라든가 참여분위기를 확대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19쪽에 제주어 보전 및 육성사업입니다. 얼마 전에 제주대 국어상담소에서 기본계획수립에 대한 공청회 세미나도 가진바 있습니다마는 이런 사업을 통해서 많은 분들의 고견이 담겨있는 제주어발전기본계획을 확정해 나가고,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해 나가고 있는   제주어 사전편찬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을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제주어 활용분위기 확산을 위해서 제주어연구소 설치 문제라든가 제주어 주간, 제주어 축제의 날 운영 등 각종 기회의 이벤트를 활용해서 제주어가   우리 생활속에 자리 잡아 나가도록 하는 한편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겠습니다.
20쪽에 예술축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올해는 국가에서 매년 치르고 있는 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우리 제주자치도에서 개최됩니다. 따라서 이런 기본계획을 2월에 중앙부처와 협의를 하면서 차질 없이 마무리   해서 9,10월경에 개최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가고 특히 이런 민속축제가 문화상품으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도 가일층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탐라문화제도 독립적인 것보다는 한국민속예술축제 때 병행해서 개최함으로서 탐라문화제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도록 하는데도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4·3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마는 60주년 기념 문화예술축전도 해당 단체와 차질 없이 준비를 해 나가고 전국합창축제, 국제관악제 등 저희들이 추진하고 있는 문화축제에 대해서 차질 없이 준비를 해서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선양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창조적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입니다. 이 분야는 매년 각 장르별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마는 차질 없이 지원이 되고 비교적 예산은 넉넉하지 못합니다마는 많은 장르가 참여함으로서 균형 있는 발전이 되도록 노력을 해 나가고, 특히 찾아가는 문화활동사업이라든가 문화예술교육센터 지원, 국악분야 지원,   제주사랑티켓사업 등 어려운 계층에서도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23쪽부터는 문화재과 소관이 되겠습니다. 유네스코 지질공원지정 추진사업은 지난해부터 대한지질학회를 통해서 본격적인 연구업적을 축적해 나가고 있고, 그와 관련된 기본계획 수립이라든가 기초자료 조사 등 차질 없이 준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정대상 선정이 올해 12월까지는 되도록 모든 단계적인 노력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24쪽에 탐라문화권 정비를 위한 정립계획이 되겠습니다. 이 분야는 여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백제권이라든가 가야권, 신라권 등 다양한 지역정체성 접근방법의 일환으로 권역별 문화를 정비하고 도출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도 지난해부터 2010년까지 목표로 탐라문화권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마는 이런 분야에도 차질 없이 되도록 해 나가고   중간중간 연구업적이 나올 때마다 위원님께 보고 기회를 가지면서 위원님들 고견도 들어서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해 나가고자 합니다.
   25쪽 문화유산의 확대 지정 및 보존 정비 강화입니다. 저희들 국가지정 83점, 도지정 264점 해서 문화재 347점을 지정해서 관리를 해 오고 있습니다. 위원님께서 행정사무감사 때도 얘기를 많이 주셨는데 기초자치단체 시절에 향토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서 관리되어 오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서 저희들 올해 조사를 더 철저히 해서 문화재위원회에 상정을 하고 문화재지정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문화재보수정비사업도 약 300억 원 정도 투입되어서 올해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서도 차질 없이 시행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토지측량이라든가 물리탐사, 이런 학술적 조사를 추진해서 문화재 DB구축을 통한 과학적 관리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가고, 1문화재 1지킴이 운영을 활성화하고 어린이와 함께 하는 문화재교육을 강화함으로서 시민과 함께 문화재가 보존 관리되는 이런 분위기로 발전시키는 데도 노력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27쪽에 전통문화전승 기반구축입니다. 지난해에 저희들이 예산을 확보해서 갓전시관 건립도 기공이 되었고, 불교의식 전수관, 이렇게 각각 무형문화재에 대한 전수관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형문화재 영상화 사업을 2월부터 연말까지 추진해 나가고 성읍리 전수회관도 본격적으로 추진을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갓, 불교의식 등 무형문화재들이 준공 이후에 주민들이 충분히 활용하고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도 각별히 노력을 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8페이지 제주추사유물전시관 건립은 올해 초에 기공식을 가졌습니다마는 2009년까지는 차질 없이 본 사업이 추진되어서 제주추사유물전시관을 발전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해나가겠습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추사유물 모으기 운동까지 전개해서 흩어져있는 추사유물들이 집중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9페이지 성읍민속마을 보존·정비 사업입니다. 일단 2003년도부터 2012년까지 519억 8,000만 원을 투자하고 있는 대규모사업입니다. 먼저 이미지를 혁신해서 성읍마을에 대한 민속자료로서의 가치를 더욱 부가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성읍민속마을에 있는   다양한 민속자료들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해서 이런 분야들이 전통성과 우리문화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곳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박물관과 민속마을의 만남이라든가 그 지역에 있는 상인들과의 꾸준한 대화를 통해서 부정적 이미지가 더 이상 내재되지 않는 민속보존마을로 발전하는데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제주세계자연유산 보존 및 활용 종합계획입니다. 이 분야도 저희들 지난해에 예산을 확보해서 본격적으로 용역과제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했습니다. 3개 분야의 전략적 방향과 10개 분야의 과제를 선정해서 그 과제 분야별로 용역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즉, 어떻게 하면 잘 보존할 수 있을까? 그리고 활용하는 방법을 보다 전문성 있게 활용해 나가고, 지역주민들의 소득과는 어떻게 연결시킬 것이냐 하는 문제를 가지고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도 중간중간 용역과정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위원님께도 중간 과정에 대해서 보고도 하면서 후회 없이 세계자연유산보존활용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31페이지 제주세계자연유산 핵심지역 사유지 본격적인 매입입니다. 당초 올 한해 동안 전 사유지를 매입할 것으로 해서 국비요청을 했습니다마는 국비가 약 67억 원 정도 되고 지방비 포함해서 100억 정도가 확보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예산에 걸맞게 올해 사유지를 매입을 해 나가고 시급한 분야부터 내년까지 국비를 확보해서 전 사유지 매입에, 절대보전구역 사유지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절대보전구역 사유지 매입 이후에는 완충지역에 대한 사유지 활용방안이라든가 보호계획까지도 발전시켜서 활용을 위한 자연유산 보존에도 철저를 기해 나가고자 합니다.
   32쪽에 제주세계자연유산 글로벌 홍보마케팅도 강력하게 추진을 해 나가겠습니다. 2008년도 제13차 국제화산동굴학회 학술회의를 9월 중에 개최를 해서 미국, 영국, 독일 세계적인 이런 분야로 확대홍보를 해 나가고 등재 1주년 기념 유네스코 전국대회 제주개최를 통해서 자연유산의 가치를 부각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3개 유산지역을 연계하는 국제 트레킹대회라든가 북경올림픽 계기 주요도시 순회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서 세계자연유산의 글로벌홍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33쪽에 관광정책과 분야입니다.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대책 추진분야는 그동안 국민 대중 속에 저희 제주관광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이런 부분들을 혁신적으로 걷어냄으로서 제주관광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해로 올해를 선정해서 추진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제주관광 투명사회 협약한 분야도 지난해 10%에서 30% 정도 할인한 업체들이 있지만 전 업체로 이런 부분들을 확대해서 가격문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접근하고 특히 친절문제라든가 환경개선문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집중적인 노력을 함으로서 관광의 새로운 내부 경쟁력이 강화되도록 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법제도의 개선이라든가 관광윤리헌장의 제정 선포, 뉴제주 운동으로의 접근, 품질인증제의 시행 등 다양한 접근전략을 통해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관광공사 설립문제는 지난 하반기부터 조례도 만들어지고 이렇게 됐기 때문에 올해 TF팀을 구성해서 정관작성이라든가 임원선임방법, 그리고 직원의 채용방법 등 이런 것들을 체계적으로 차분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관세청에서 내국인면세점 문제로 인해서 다소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마는 최근에 와서는 새정부에서 이 문제가 다루어질 것으로 전망이 되면서 저희들 공사발족에도 차질이 없을 것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2008년 하반기에 제대로 발족되어서 통합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제주웰컴센터 건립사업도 지금 3%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고 이게 마련되면 전시·홍보관 및 투자유치관이 설정되고 전시·홍보 판매관을 통해서 제주관광특산품이라든가 제주 지역의 농수축산물 가격의 투명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을 하겠습니다. 또한 다목적홀 내 입체영상관이라든가 다목적실을 통해서 종사원교육에 차질 없는 공간으로 활용을 해나가고 U-Travel 시스템을 활용해서 관광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도 더욱 진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36페이지 우수관광사업체 지정·품질인증제가 되겠습니다. 이 분야는 앞서 말씀드린 내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저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을 하겠습니다. 내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마는 평가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직접적인 관광지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통해서 내부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고 우수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광고라든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서 우수업체들이 계속 발생하고 그게 우리 관광의 분위기를 바꿔나가는 구심체로 활용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관광자원 총량 체계적 조사 분야도 전문가를 통해서 과업과제를 선정하고 대상이라든가 연구방법 등 체계적인 준비사업을 통해서   3월초까지는 이 사업이 발주되어서 차질 없이 본 내용도 추진이 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경제 활력을 위한 회의산업 육성분야에도 컨벤션 육성 및 마케팅을 보다 더 강화하고 특히 회의 참여한 분들의 네트워크를 구축시켜서 또다시 재방문의 기회가 이루어지도록 하는데도 노력을 하고 향후 2,30년 동안 벌어질 컨벤션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조사를 해서 저희들이 유치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컨벤션뷰로가 제 위치를 찾고 컨벤션뷰로를 통한 회의유치에도 차질이 없도록 발전을 시켜 나가겠습니다.
   39쪽 축제개발 및 창의적 축제지원 사항입니다. 저희들 꾸준하게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만 대표축제 부재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통해서 대표축제를 2,3년 이내에 만들어 나가는 데도 최대한 노력을 하고 기존축제에 대해서도 컨설팅이라든가 인센티브를 주면서 기존축제가 보다 내실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이런 분위기로 높여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도 지원축제에 대한 축제위원회의 평가를 통해서 이 축제로 인해서 제주지역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데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40쪽 “관광이 생명이다” 범도민 프로젝트는 관광촉진전략회의 때도 나오고 있지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관광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나가는 한편 전도민에 대한 교육도 활발하게 진행해서 관광산업이야말로 제주의 핵심 산업임을 도민 속에 부각시키고 그럼으로써 도민들과 더불어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데도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관광마케팅과 소관입니다. 저희들 관광 목표 시장설정과 관광시장조사에서도   차질 없이 추진을 하겠습니다. 올해 저희들 당초 570만 명 목표에서 신경제혁명을 하면서부터 보다 업그레이드 된 580만 명 이상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고 이런 과학적 토대 기반을 위한 관광시장조사에 있어서도 국내권 국외권을 아우르면서 체계적으로 조사가 되고 데이터를 구축해서 관광업계가 활발히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시장조사를 하는데도 역점을 두어나가겠습니다.
   42쪽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분야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인센티브를 통해서 제주관광이 활발한 도약을 할 수 있는 체제로 해 나가고, 특히 위원님들께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주셔서 저희들이 마케팅분야에도 집중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43쪽에 관·학 공동 컨소시엄 사업은 자치도하고 제주관광대학이 공동으로 연구를 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험관광상품이라든가 1차 산업과 병행한 상품, 해녀상품, 관광티셔츠 개발, 관광토산품 개발 등 집중적으로 노력해서 향후에 조랑말이라든가 중국인 전용 관광홍보안내서 개발, 제주자연을 이용한 두피 향장품 개발 등 상품개발에 관·학 협동으로 해 나갈 수 있는 분위기로서 강화를 하겠습니다.
   44쪽 국내관광마케팅의 전략적 추진은 올해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저희들이 내국인 관광객 유치에 또 다른 고비를 만들어 나가고자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중파라든가 언론매체를 통한 광고, 공항 와이드 칼라를 통한 광고라든가 관광홍보사무소를 집중적으로 활용하고 특히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수학여행단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KTX-크루즈 연계상품이라든가 고부가가치체험상품을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서 국내 관광마케팅 사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베이징 중화권 관광객 유치 마케팅 분야입니다. 이 분야는 최근에 서울특별시와 연락을 하면서 서울특별시 쪽에서도 저희와 공동 브랜드 마케팅을 하자는 제안이 있어서 북경올림픽을 대비한 관광에 활력을 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림픽홍보관 설치라든가 한식전문점에 제주관광홍보사진을 게첨한다든가 지하철 광고, 국제공항 와이드칼라 이런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서울특별시, 중국 상해, 북경 등 주요도시와 공동 프로모션을 해 나가고 직항운항 항공사와 공동마케팅을 통해서 이 분야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일본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최근에 저희가 2만 명 이상 목표로 하는 여행사와 MOU도 체결해서 공동홍보를 해 나가고 있지만 한일친선이벤트사업이라든가 10대 여행사 공동 제주여행 특화상품을 개발한다든가 다양한 언론을 활용하는 문제, 여행업계가 공격적으로 마케팅 하는데 지원하는 문제, 이런 문제를 통해서 올해가 한일관광교류의 해인   만큼 저희들이 목표하는 약 22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다 해 나가고자 합니다.
   민간위탁금 사업에 있어서도 제주관광여행정보지 지도제작이라든가 제주관광 홍보물 제작, 홍보용 기념품 제작 사업 등에도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은 스포츠산업과입니다. 고부가가치 전국·국제 레저스포츠대회, 이 분야에 대해서 올해 국제대회 33건, 전국대회 87건 해서 총 120개 대회를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서 약 7,000억 원 정도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일으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추진계획으로 고부가가치 대규모 국내외대회 개최로 제주브랜드 홍보라든가 비수기 때 대회를 유치함으로서 비수기 관광시장을 메워나가는 문제, 위원님께서 각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전지훈련팀의 지속적인 유치문제에도 최선을 다해서 항공료와 호텔 할인 등 이런 노력을 통해서 스포츠산업이 제3의 지주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9쪽에 스포츠산업 진흥을 위한 체육시설 확충입니다. 이 분야도 2007년도에 11개 사업 181억 원을 투자해서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올해도 약 10개 사업에 145억 원을 투자하여 이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척이 되도록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50쪽 제주전지훈련센터를 건립하는 문제입니다. 당초 기초자치단체 때 남원읍에 종합운동장을 건립할 것으로 추진되었던 사업입니다마는 이 사업은 지금 시점에서는 종합운동장보다는 전지훈련센터로 바꿔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과 설계가 있어서 이 분야에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고 지역주민 설명회라든가 기본실시설계 용역도 마친 상태입니다. 앞으로 본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도민과 함께하는 체육진흥 사업 분야입니다. 전문체육 육성사업, 생활체육에 도민들이 참여하는 ‘스포츠 7330’ 운동 전개라든가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를 통해서 도민과 함께 체육진흥도 해 나갈 수 있도록 이런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에 도정질문·답변사항이라든가 행정사무감사 시 시정결과 처리사항은 위원님께서 양해해 주시면 유인물로 대신하겠음을 보고 드리면서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신관홍   고경실 국장 수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어서 관광협회 김희현 상근부회장님께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상근부회장 김희현입니다.
   존경하는 신관홍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평소 우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많은 지도 편달을 해 주시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작년 한해는 태풍‘나리’와 대선정국 등으로   관광객 유치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으나 외국인관광객 50만 명 시대와 관광수입 2조 원 시대를 활짝 연 의미 있는 한 해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위원님들의 관심과 성원 등 열성적인 의정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위원님들이 추구하는 이상과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관광산업이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핵심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위원님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우리 협회 문종헌 사무국장으로 하여금 업무보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수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문종헌 사무국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사무국장 문종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사무국장 문종헌입니다.
   항상 저희 협회에 무한한 애정을 보내주시는 존경하는 신관홍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고마운 말씀과 함께 저희 협회 업무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보고는 일반현황, 주요업무 순으로 드리겠습니다.
   먼저 2쪽 일반현황으로 저희 관광협회는 1962년 2월 22일 설립하여 금년 1월 25일 현재 480개의 업체 및 단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습니다.
   주요업무와 3쪽의 기구는 유인물로 보고를 대신하겠습니다.
   이어서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5쪽 관광객유치목표달성을 위한 국내외 마케팅사업으로 인천공항과 KTX-크루즈 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분산유치 등 접근성을 제고하고 서울, 동경, 북경 등 국내외 대도시와 연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여 관광객 유치증진을 도모해 나가고자 합니다.
   지난 1월에는 수도권지역과 대전지역의 교육청과 학교 담당교사를 비롯한 여행사 관계자 미팅 등 수학여행유치 마케팅을 실시하였고, 관광객유치 우수업체 등에 대한 인센티브지급기준도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 국내외 관광설명회는 물론 관광박람회 등 대형이벤트에 참가하여 적극적인 홍보와 국내외 언론의 취재지원과 관광업 관계자 초청 팸투어, 수도권지역의 집중홍보 마케팅 등을 실시하고 금년 열리는 베이징올림픽에 대비하여 베이징 도심에 제주홍보관을 설치하여 잠재력이 큰 중국시장 확보에 힘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관광객유치와 접근편의성 제고 사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여 관광객 570만 명 이상을 유치하여 제주의 생명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은 6쪽 제주관광경쟁력 강화사업으로   관광업계의 자율적 동참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자 지난 1월에 관광업계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부서 및 협회사무국 직원 등이 함께한 워크숍을 개최하여 제주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다짐하고 제주관광 윤리헌장도 금명간 제정 선포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관광산업관련 조사연구를 비롯한   관광종사원 교육과 관광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하고 저효율고비용의 구조개선과 더불어 투명하고 건전한 관광지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어서 7쪽 축제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 증대입니다. 오는 6월 1일 김녕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하여 구좌 해안도로를 달리는 제13회 제주마라톤축제와 10월 11일부터 2일간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5회 제주억새꽃축제에 대하여 사전 마케팅 강화로 모객 극대화 및 축제 참가자 만족도 배가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마라톤 축제에 외국인 1,000명과 내국인 4,000명 등 국내외 마라토너 5,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여 마라톤 동호회와 전문 여행사 대상의 홍보마케팅은 물론 항공좌석 확보를 위한 항공사 방문을 비롯하여 마라톤 마니아를 대상으로 문자메시지 전송 등 홍보 및 참가조치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김녕리 마을 및 주변 부대시설을 활용한 전야제 등 이벤트 행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8쪽, 위임·위탁사업의 효율적 집행으로 「관광진흥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서 위임·위탁된 관광호텔 등급심사를 비롯하여 관광편의시설 및 관광진흥개발기금 관련업무와 관광종사원 국가자격시험 관리 등의 공정한 집행으로 대내외 신뢰성 확보는 물론 업계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할 수 있도록 해 나가고 있습니다.
   끝으로 9쪽, 관광안내소 및 홍보사무소 운영으로 제주국제공항의 국내선 도착대합실과 출발대합실, 그리고 제주항여객터미널과 국제여객터미널에 제주종합관광안내소가 설치되어 관광안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 부산 광주에 국내홍보사무소를 두어 현지 관광동향 수집과 마케팅 등 업계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우리가 금년도 목표한 관광객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신관홍   문종헌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십시오.
   계속해서 다음은 제주영상위원회 임원식 부위원장님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안녕하십니까? 영상위원회 부위원장 겸 운영위원장 임원식입니다.
   저는 항상 위원님들과 이 자리에 설 때마다 영상위원회가 큰 은혜를 입었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신관홍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께서 저희 영상위원회와 제주지역의 영상문화산업을 위해서 관심을 가지시고 격려해 주시는 데 대해서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까지 저희들만은 아니겠습니다만, 제주에서 영상을 사랑하고 그 일을 위해 애쓰시는 사람들의 숙원이었던 「제주특별자치도 영상산업육성조례」가 여기 계신 위원님들에 의하여 통과되어 시행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저희들은 감격하고 있습니다.
   다 잘 알다시피 제주의 어려운 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영상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지도 벌써 5년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날 제주에서의 영상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은 그간 각 분야에서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쏟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너나할 것 없이 각계각층에서 힘이 모아진다면 제주에서의 영상산업은 대한민국에서만이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널리 큰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저희들은 자신하고 있습니다.
   업무보고 내용에도 나와 있습니다만 올해부터는 제주영상위원회의 활동범위를 세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400여개 도시로 구성된 세계필름커미션에 가입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특별자치도를 세계유명필름커미션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가고자 합니다. 그래서 제주특별자치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아 나가고자 합니다. 그럼에도 어려운 점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육지에서는 유니버설, 파라마운트, 콜롬비아의 대기업들이 영상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있고 조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2008년 올해를 제주에서의 영상산업의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그래서 영상산업이 제주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동력으로서의 충실한 역할을 다 하고자 합니다. 더구나 신화공원이나 여러 영상산업단지가 육성되고 있습니다만 저희들의 인적 인프라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영상산업의 백년대계를 위해서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에도 박차를-미디어센터를 통해서-가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2008년을 원년으로 삼고 열심히 일해서 기필코 제주자치도가 세계에 알려지고 빛나는 영상산업도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저의 인사말씀은 이것으로 그치고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세부내용은 사무국장께서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임원식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고창균 사무국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영상위원회사무국장 고창균   안녕하십니까? 제주영상위원회 사무국장 고창균입니다.
   지금부터 2008년도 사단법인 제주영상위원회 주요업무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오늘 보고 드릴 내용은 먼저 일반현황, 그리고 영상위원회와 영상미디어센터의 주요업무내용 순으로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3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조직 및 인력현황입니다.
   임원은 위원장인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포함한 모두 20분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사와 운영위원 명단은 별도 유인물로 배부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제주지역에서의 원활한 촬영업무를 위하여 경찰서 및 군부대 그리고 각 기관으로 구성된 지원기관협의회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것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조직 구성도는 유인물에 나와 있는 내용을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음은 2008년도 주요업무 계획입니다. 7페이지가 되겠습니다.
   먼저 목표 및 역점 추진사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목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21세기 영상분야 산업도시로의 도약의 원년으로 세웠습니다.
   다음은 역점사업이 되겠습니다.
   전작 촬영 유도를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영상문화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 중앙정부 협력강화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뒤쪽에 따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또한 영상문화 활성화 사업 및 도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영상인구 저변확대와 이에 대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영상산업에 필요한 후반작업 시스템 정착을 위한 국책사업 유치에도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2008년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정책의 모토인 도민 속에 파고드는 영상문화정책 실현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다음은 주요 추진사업입니다.
   먼저 영상위원회 운영사업이 되겠습니다.
   역점사업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영상물 제작 및 촬영 유치와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시켜 나가겠습니다. 향후에 영상자료 확보와 이용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아질 것에 대비해서 디지털 아카이브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자료 구축 사업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세계화 및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진영상문화산업 벤치마킹 및 국제협력 추진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는 KFCN을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외국까지도 폭넓게 제주홍보 및 교류를 추진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영상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올해는 지금까지 제주에서 촬영되었던 각종 영상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서 관광자원화 하는 사업도 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그리고 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영상미디어센터에 관한 운영사업은 뒤에 나와 있는 내용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8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영상위원회 운영사업입니다.
   먼저 영상물 제작 및 촬영 유치 지원사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만의 특색 있고 차별화된 제작 유치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추진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영상위원회 기본목표라고도 할 수 있는 영화 및 방송 드라마 유치 지원사업도 예년과 다름없이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저희 제주특별자치도를 소재로 한 영상물 제작을 유치하여 지원함으로써 제주에서의 영상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다음 페이지에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만 레지던트사업은 올해 처음 저희들이 진행할 계획인데요, 아마 이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가 시행하는 사업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유치활동도 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신청이 들어온 것만 받는 수동적인 입장이 아니고 찾아다니면서 적극적인, 직접적인 유치활동도 같이 병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올해 베이징올림픽을 통해서도 한국영상위원회협의회 차원에서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는 계획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 정책적 지원사업의 하나인 김만덕 드라마 제작 사업에도 저희들이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작비 지원사업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제주를 찾는 제작사에게 도움이 되도록 투명하고 정확하게 진행하겠습니다. 그래서 제주를 찾는 제작사들의 물류비와 체재비를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영상물이 제주에서 촬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팸투어 관련된 사업입니다. 지난번 동경영상산업박람회에 참가해서 협력관계를 맺었던 제작가협회와 일본단편영화감독협회의 팸투어 사업이 한국관광공사와도 협의 중에 있고, 제주특별자치도 관광마케팅과하고도 추진 중에 있어서 상반기 내에 아마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 천혜의 자연 자원 및 역사, 그리고 생활상 등을 소개함으로써 제주가 국제적인 영화제작의 메카가 될 수 있는 기초노력을 아울러 병행할 예정입니다.
   방금 전에 말씀드렸던 지원사업의 하나인 레지던트 사업인데요, 저희들이 지금까지는 촬영이 되는 시점에서만 지원되었는데 올해부터는 촬영되기 전인 기획과 시나리오 집필 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려고 합니다. 아트레지던트라고 해서 예술 쪽에서만 시행하고 있는 것인데 이것을 영상산업에도 접목시켜서 프리프로덕션 레지던트사업이 시행된다면 유능한 작가들을 제주에 초청해서 제주에 관련된 소재로 시나리오가 집필될 수 있도록 해서 방송드라마와 영화산업에 직접적으로 저희들이 연결시켜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지역에서의 참신한 신인들을 발굴하는 중·단편 시나리오 공모전도 작년 첫 해 사업으로 공모했습니다. 전국적으로 공모해 본 결과 생각 외로 상당히 많은 작가들이 참여해서 아주 긍정적인 평가도 내려졌고 지금현재 시나리오 선정이 되었던 세 작품은 현재 저희들 지원 하에 헌팅과 촬영 준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연속사업으로 진행된다면 제주자치도가 상당히 시나리오 발굴에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영상산업의 인프라로서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는 것은 이미 과에서도 국책사업으로 중앙정부에 지원하고 있습니다만 수중다목적스튜디오 건설사업은 올해 계획을 잡아서 예산이 확보된다면 내년에 아마 절차를 밟아서 진행될 것이라고 봐집니다.
   다음 10페이지가 되겠습니다. 디지털 아카이브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자료구축 사업입니다.
   앞으로는 자료에 대한 경쟁이 날로 높아져 갈 것이 예상됨에 따라서 다양하고 정확한 자료 확보는 제주를 바로 알리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아카이브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자료 구축사업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제작의 초기단계라 할 수 있는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자료를 통한 적극적 홍보 및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반드시 제주에서 제작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제주를 직접 찾아오기 전에 제주에 대한 자료검색을 통해서 효과적인 홍보를 하겠다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로케이션 자료 구축 보강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계속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한층 더 나은 정보제공의 창구로서 홈페이지를 통한 다양한 정보제공 및 교류의 장으로서 운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보면 지역, 문화, 생활, 자연환경 등, 그리고 제주자치도를 소재로 한 각종 테마별 로케이션 자료 취합을 함으로써 영상과 관련된 모든 일들이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한 원활한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저희 직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만 인적자원이 모자랐을 경우에는 외부의 아르바이트나 촬영 전문가를 통해서 계속적으로 자료수집에 매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발간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국내외적으로 제주를 알리는데 참고가 될 수 있게끔 로케이션 가이드 북 및 화보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2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선진 영상문화산업 벤치마킹 및 국제협력 추진입니다.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필름커미션에 가입한 이후에 올해는 세계필름커미션에 가입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0월에 뉴질랜드에서 실시되는 세계필름커미션 총회에 참가해서 저희들이 본격적으로 국제적 협력사업에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디어센터 운영사업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8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제주영상미디어센터는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미디어 활용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서 미디어 리터러시와 퍼블릭 액세스 사업을 강화해 나가면서 제주미디어센터의 기본목표를 영상미디어 교육의 장, 창작과 영상예술의 장, 그리고 상영과 토론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종 미디어교육과 앞으로 2008년도 준비되고 있는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서는 준비된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영상위원회 2008년도 업무에 대한 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영상위원회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신관홍   예. 고창균 사무국장,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만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잠시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질의·답변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문화관광스포츠국장과 보조단체 임직원께서는 위원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되 답변하실 때는 마이크를 사용해서 먼저 직위와 성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문범 위원 발언신청)
   예. 임문범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임문범 위원   임문범 위원입니다.
   국장님, 이 책자 보신 적 있습니까?(책자자료 제시) 엄청나게 잘 만들어져 있는데 보니까. 완전히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제목을 이렇게 보니까.
   제가 지금까지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이나 해설사에 대해서 반신반의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책자를 보고, 또 강좌별 강사선임 현황, 전문과목 등 커리큘럼 내용을 보니까 참 잘 되었네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이 교육은 앞으로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금년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이.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정책과에 문화관광해설사협의회가 있습니다. 그분들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방향을 설정해 나가겠습니다.
○임문범 위원   작년도까지는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을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했다 말입니다. 금년에는 교육의 주체는 어디에서 할 것이고 또 교육을 받으러 오십시오 하는 도민홍보는 어떻게 할 것이고 하는 그런 것을 보고해 주십시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은 문화관광해설사로 지정된 분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도민에 대해서 광고하거나 이렇게는 안 하고 있고 해당자들에게 알려 나가고 있습니다.
○임문범 위원   그러면 문화관광해설사가 되고 싶은 사람은 어떤 교육을 통해서 입문하게 됩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저희들이 신청 받아서, 전직 교장하시던 분들이라든가 공직자 퇴임한다든가 이런 전문성 있는 분들이 오시면 저희들이 위촉하고 있습니다.
○임문범 위원   그러면 도민이면 원하는 사람은 아무나 될 수 없고, 그런 자격에 제한이 있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이것은 관광객들한테 설명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누구나 다 할 수 있는데 자격제한을 둔다는 게 그렇기는 하겠습니다만 충분한 설명능력이라든가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임문범 위원   좋습니다. 그렇게 답변하셨죠? 그러니까 제가 금년 업무에 참고하시라고 드리는 말씀인데 그러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해설사는 어떻게 양성됩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해설사 그분들도 공모해서 육성하고 있습니다.
○임문범 위원   똑같은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것인데,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을 상대로 하니까 문호가 개방이 안 되어 있고-지금 문호가 전 도민을 상대로 안 한다고 하잖습니까?- 그다음에 세계자연유산해설사는 전 도민을 상대로 한다는 겁니까? 개방한다는 겁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교육은 지정된 분들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해설사도 마찬가지로.
○임문범 위원   세계자연유산해설사도 지정된 사람만 한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위촉된 분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문화관광해설사나 똑같은 프로그램입니다.
○임문범 위원   그러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학교, 교육계 출신, 공무원 출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환경운동 했던 분들.
○임문범 위원   분명히 정확하게 답변해 주십시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정확합니다. 지난해 같은 경우에 30명을 세계자연유산해설사로 위촉해서 그분들에 대해서 교육을 시켰습니다.
○임문범 위원   우리가 선임해서?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저희들이 하려면 신문에 광고해서 세계자연유산해설사로 하고 싶은 분을 공모해서 그분들을 대상으로 심사도 하고 선정하고, 30명이면 30명 위촉된 분들을 집중적으로 교육을 시킴으로써, 특히 세계자연유산 분야는 위원님이 잘 아시겠지만 더 깊은 자연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저희들이 위촉하고 해설사로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임문범 위원   여기 교육과정을 보면 이론이 있고 실습이 있고 이런데, 예를 들어서 응급처치면 응급구호법, 교장선생님이라야 이 교육을 받아서 자연유산해설사가 됩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것은 예를 들어서 그런 것이고.
○임문범 위원   그러면 한정짓는 이유가 뭡니까? 나는 이해가 안 되네요. 예를 들어서 전 도민을 상대로 해서 문화관광해설사 모집합니다, 세계자연유산해설사 모집합니다해서 들어온 다음에 경력을 보고 그 경력에 의해서 심사기준을 두어서 30명을 추리든지 이렇게 해야 되는 것이 올바른 것인데.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렇게 하고 있는 겁니다.
○임문범 위원   아까는…….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공모해서 신청 받아서 그 중에 30명을 심사해서 그분에 대한 교육을 시켜 나가고 있는 겁니다.
○임문범 위원   좋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 아닙니까?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면 자연유산해설사가 되는데, 문화관광해설사가 되는데 도민홍보는 어떻게 했습니까? 아까는 신문지상에 해야 되니까 그것 필요 없이 한다고 해놓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첫 번째로 2007년도에 했는데 이것은 인터넷 공모를 해서 모집했습니다.
○임문범 위원   인터넷 공모 모집해서 몇 명이나 들어왔습니까?
○세계자연유산총괄단장 오태휴   42명 정도 되었는데 교육장소 문제라든지 예산 관계가 있어서 30명을 교육시켰습니다.
○임문범 위원   좋습니다. 앞으로 금년 계획에 추가계획이 있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올해는 8월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교육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산도 3,000만 원 확보되어 있고, 희망자 30명 위촉해서 교육시키겠습니다.
○임문범 위원   8월이면 하반기인데 하반기에 세계자연유산해설사 교육과정에 대한 계획서를 우리 위원님들한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임문범 위원   그런데 지금 세계자연유산해설사 교육을 어디에서 하고 있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지난해에는 제주참여환경연대에 의뢰해서 했습니다.
○임문범 위원   제주참여환경연대에서 이 교육을 하고 있다 말입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2007년도 첫 번째는 그렇게 주관해서 했습니다.
○임문범 위원   2008년도도 그렇게 하고 있죠? 29일까지죠? 그러면 제주참여환경연대에 세계자연유산해설사 심화과정을 교육 주게 된 동기는 뭡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저희가 파악한 바에 의하면 이런 교육경험이 있어서 저희들이 의뢰했던 것입니다.
○임문범 위원   참여환경연대가 이런 교육을 하는데 적합하다는데, 적합지 않다는 것은 아닌데, 그러면 예를 들어서 다른 한라산지킴이라든가 다른 데도 교육제안서를 받아서 그 제안서를 보고 여기가 낫겠다 이런 것을 해 봤습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그냥 줘 버린 것 아닙니까? 여기가 막 복잡하죠? 참여환경연대가. 이 단체가 복잡하다는 것이 아니라 너무 힘 센 데 아닙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힘과 그런 것은 아니고, 참여환경연대가 이런 교육을 진행시켰던 경험이 있는 단체이기 때문에.
○임문범 위원   그러면 기준점이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좋습니다. 업무보고 과정이니까. 금년에는 어느 제주자치도민이 보더라도 납득할만한 과정을 거쳐서 참여환경연대가 되었든 한라산지킴이가 되었든, 등산학교가 되었든 하시라는 말입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보완 발전시키겠습니다.
○임문범 위원   작년에도 이 말씀 드렸는데, 한라산등산학교, 한라산을 위주로 한 교육이 많습니다. 동굴은 활용계획이 안 나왔기 때문에 그 계획이 나온 다음에 동굴 쪽으로 교육해도 되고, 한라산을 위주로 하는 것인데 한라산 등산학교를 뺐다, 물어보지도 않았다, 한라산등산학교가 이 교육프로그램에 있는 것을 거의 다 하거든요. 환경문제, 응급처지, 이런 것을 하는데 왜 거기를 뺐는지 그것에 대해서 금년 사업계획을 잘 세워주십시오.
   그다음에 간단히만 물어보겠습니다.-위원장님께서 결산보고 때 지적하시라고 해서- 민간경상보조금에 겨울한라산등반대회 지원이라고 있습니다. 분명히 제목이 겨울한라산등반대회인데, 등반대회 했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이것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등반대회로 이 사업은 들어가 있는데 등반대회가 아니고-물론 등반대회 한 부분도 많습니다.-저희들이 마케팅 차원으로 예산을 집행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임문범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은 지난 12월에 위원회에서 이 예산에 대해서 물어보면서 겨울철 한라산등반대회 어떤 것이냐 했더니 겨울철 한라산 관광객을 많이 유치해서 작년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겠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그렇습니다.
○임문범 위원   좋은 아이디어라고 했습니다. 아주 좋다고. 겨울철은 눈이 쌓이기 때문에 한라산 훼손도 안 되고-훼손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훼손의 정도가 미미하고 해서- 아주 좋은 아이템이다. 그러면 등반대회 할 때 여러 가지 안전상의 문제도 있으니까 적십자산악안전구조대에 부탁하려면 도산악연맹하고도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야 된다, 이렇게 해서 끝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등반대회가 아니라 어느 여행사에 일괄 도급인가 줬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아닙니다.
○임문범 위원   좋습니다. 거기까지만 지적하겠습니다, 업무보고니까. 확실한 부분은 나중에 지적하기로 하고 예산인데 계획서 보니까 3억 원 들었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총괄적으로 집행은 4억 원을 집행했습니다.
○임문범 위원   그러니까 우리한테 이러이러한 아이템으로 해서 2억 원을 쓰겠습니다 했는데 4억 원을 썼다 말입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임문범 위원   국장님 임의대로 돈 쓴 것이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사전 예비비까지 해서 저희들 겨울철 관광객 마케팅을 위한 종합적인 예산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임문범 위원   저한테 자료제출 해 주십시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과연 4억 원을 들여서 육지에서 외부관광객이 4만 명 왔다면 1인당 1만 원입니다. 2만 명 왔다면 1인당 2만 원이 들어가는 겁니다.
   외부관광객이 도대체 몇 명이나 왔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런 종합적인 노력을 해서 지난해에 543만 명을 유치한 겁니다. 543만 명.
○임문범 위원   감사기간이 아니니까 이 정도로만 하고.
   어떻든 간에 보고서를 주십시오.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가 이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한라산에 두 번 갔다 왔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올라가면서 당신 어디에서 왔느냐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둘이서 말 하면서 가는 것을 보면서 이 사람 육지에서 온 사람이다, 이 사람은 제주사람이다 다 파악했거든요.
   나는 2억 원도 너무 많은 것이다 했는데 4억 원 들어갔다니까 그 해명자료를, 또 이런 사업을 해야 됩니다, 금년에. 금년 업무보고에는 없지만 해야 된다고 얘기했고 국장님도 해야 될 겁니다, 겨울철에. 그렇잖습니까? 그래서 선례가 되기 때문에 확실하게 저한테 보고를 해 주십시오. 어떻게 돈을 쓰고 어떤 식으로 운영했고. 4억 원이란 돈이 적은 돈이 아닙니다. 자료 제출해 주실 거죠? 정산 중일 것인데.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그렇습니다. 바로 드려도 됩니다. 2억 원에 대해서는(자료제출).
○임문범 위원   2억 원이 아니고 4억 원에 대해서.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것은 태풍 ‘나리’ 이후에 TV광고 나간 것 있잖습니까? 그것은 금방 제출이 가능합니다.
○임문범 위원   여기 저기 왔다갔다 하지 말고, 겨울철 등반대회에 대해서 2억 원인데 제가 확인하니까 그쪽에서는 “1억 원을 일본 관광 거기에서 전용해서 3억 원을 쓰고 있는데 정산이 안 끝났습니다.” 이렇게 제가 들었다 말입니다. 혹시 잘못 들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것 보시면 집행내역이 다 나와 있습니다.
○임문범 위원   그다음에 국장님한테 왜 이런 질의를 하느냐 하면 업무보고에서, 금년에 일어날 일이니까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문화진흥원이 실질적으로 거기는 단장이죠. 그다음에 고경실 국장님, 그 위에 지사님이 총단장인가 이렇게 되어 있죠? 구조가.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거기는 사업소라서 결심과정이 제가 아니고 부지사, 지사님 이렇게 갑니다.
○임문범 위원   여기에서 문화진흥원 것이지만 얘기하고 싶습니다. 우리 「제주특별자치도 도립예술단운영규정」에 보면 제23조제4항에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한번 해촉된 단원은 2년간 재임용이 안 된다.” 이것은 알고 계시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임문범 위원   그러면 문화진흥원장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 본 위원회에서 임문범 위원이 제기한 문제점에 대해서 의논할 용의가 있습니까? 의논을 해 주십시오. 이것은 선례가 되면 절대 안 됩니다. 처음부터 해촉을 하지 말든지 해촉을 해서 규정에 의해 재위촉이 안 되는 사람을 다시 위촉한다면 모든 규정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상세하게 질의를 해 보려고 해서 갖고 왔는데 무슨 내용인지 다 아시고 규정도 알고 계시죠? 이것을 드릴까요?(자료제시)
   카피해서 국장님 드리십시오.
   유네스코 지질공원 있죠? 지질공원에 우리가 계획을 하고 있죠? 산방산 쪽이라든지 지삿개 쪽이라든지. 업무보고에 나와 있습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연구 중입니다.
○임문범 위원   그런데 연구하는 것도 좋은데, 특정 언론사를 지정해서 안 됐습니다만, 한라일보에서 제주자치도 한라산의 하천에 대해서 전부 학술 탐사한 것 알고 있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임문범 위원   그런데 학술 탐사한 보고서를 한 부 얻으려고 하니까 보고서가 없답니다. “왜 없느냐?” 정리를 못했다는 겁니다. “예산이 없어서 보고서를 발간 못한다.” “그것은 이해가 안 된다.” 우리 위원회에서 보니까 그보다 덜 중요한 것도 하고 있는데 자기네 자체적으로 학술탐사를 완료했는데 보고서를 못 낸다. “왜?” “돈이 없다.” 바로 도비지원은 이런 데 필요한 것 아닙니까? 그것 한라일보 개인 사항이 아니잖습니까? 전 도민이 알아야 되고 유네스코 지질 등재하려면 그런 조사 자료가 있어야 되는데 다시 그때 가서 용역 줄 겁니까? 용역 주어도 단기간에 절대 못하거든요. 그렇잖아요?
   그래서 금년 사업 계획에 한라산 하천, 한천이라든가 큰벌른내라든가 이렇게 조사한 학술용역을 정리할 수 있는, 아니면 집행부에서 사야 될 것 아닙니까? ‘당신네 학술 조사한 것을 우리한테 팔아라.’ 해서 그것을 사서 우리가 책자 보고서를 만들든지, 아니면 지원금을 주어서 책자를 발간해서 도민들에게 공포해 주시든지 둘 중의 하나는 해야 할 것 아닙니까? 사업계획을 좀 올려 주십시오. 어떻게 하실 겁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연구검토 하겠습니다.
○임문범 위원   연구검토가 아니라 해야 될 것 아닙니까? 당연히. 여러 가지 사업이 중요하지만 지질공원 한다고 업무보고 하시면서 지질공원 하는데 한라산의 생태, 또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자연유산인데, 물론 그 부분 아닌데도 있지만 국립공원 외는 아니지만, 발원지가 백록담에서부터 시작해서 흐르는 하천, 계곡을 학술 조사한 것을 유네스코 담당부서에서도 전혀 모르고 있을 겁니다. 아마 잊어버렸겠죠. 이런 사업계획을 해서 ‘그것을 사든지 해서 보고서를 만들겠습니다.’ 이렇게 해야 되는데 “연구 검토하겠습니다.” 하면 됩니까?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인데.
   저는 지금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표자로서 강력하게 요구하는 것 아닙니까? “2008년 업무보고에 이것을 놓고 그 업무를 이뤄주십시오.” 이렇게 얘기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검토해 보겠습니다.” 하면 검토는 아무나 다 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우리 문화관광스포츠국에 대한 조직개편에 대해서 업무보고서에 한 줄도 없는 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저희 소관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조직담당은 경영기획실에서 조직을 담당하기 때문에.
○임문범 위원   아니, 경영기획실에서 한다고 하지만 국장님 산하의 과, 국이 합쳐지고 이렇게 하는데 소관 위원회에 와서 “우리는 이렇게 이렇게 변합니다.” 하는 보고도 없이, 그러면 내일 분명히 이의제기합니다. 조직개편에 대해서 본회의 통과시키지 말고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통과시켜버리십시오. 의회에서 하는 거지만.
   행정자치위원회 아닌 사람들 그 내용 자세히 모르고 있는데 소관 위원회별로도 보고를 안 하고. 그러면 당연히 나는 내용을 모르니까 이의제기해야 될 것 아닙니까? 내일 본회의 통과할 때.
   공무원 여러분 인사니 뭐니 해서 굉장히 급박하지만 저는 이의제기 합니다. 왜 이의제기 하느냐. 전혀 모른다, 내용을. 우리 실·국장도 나한테 보고한 적이 없다. 최소한도 문화관광위원회 안에서 일어나는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해당 위원들한테 “이렇게 바뀝니다.” 이렇게 해 주어야 할 것 아니냐.
   이제 명분이 되죠.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내일 그 부분에 대해서 집행부에다가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것에 대해서 이해가 됩니까? 얼토당토않다고 생각되십니까? 이해가 됩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게 업무보고 내용에는 공식적으로 그런 것은 소관이 다르기 때문에 놓을 수가 없다 그런 얘기입니다.
○임문범 위원   국장님, 업무보고 할 때 어떻게 되었습니까? 일반현황이 들어갔죠? 일반현황이 들어갔는데 문화관광스포츠국, 문화예술과, 문화재과……. 이렇게 되는데 이것이 바뀌는데 금년에, 더군다나 행자위 통과되었고, 그러면 보고를 안 해서 뒷장에라도 ‘이렇게 바뀝니다.’ 해서 부기라도 해야 되지 그것을 ‘아닙니다. 업무보고니까 아닙니다.’ 하면……. 제 얘기가 틀렸습니까? 이런 일반현황은 뭐 하러 보고 합니까? 이게 바뀌는데, 금년에.
   그래서 좀 심하다 이겁니다. 정말 집행부가, 경영기획실이면 경영기획실에서 이 조직개편안이 필요하다 그러면 실·국장들한테 의논해서 이렇게 한다, 여러분 이렇게 갑니다, 그런 과정도 안 거친 것 같아요, 지금 말씀 들어보니까. 그런 과정을 거쳤으면 금년 업무보고에도 이런 것이 있었을 것이고, 그런데 전혀 없다 말입니다. 알았습니다.
   그리고…….
○오옥만 위원   위원님, 그 얘기가 나왔으니까 설명을 좀 듣죠. 조직개편 어떻게 됐는지.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조직개편은 위원님께서 잘 아시겠지만 각 국별로 자기주장을 다 하게 됩니다. 그러면 종합적인 부서에서는 국의 견해를 100% 반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총괄적인 의미에서 조정을 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인사도 마찬가지고 조직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업무보고는 지금 현직제 하에 제가 문화관광스포츠국장이라는 직위 하에 이 업무를 보고하는 것이고 만약에 직제개편안이 통과되면 바로 위원님께 이런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할 겁니다. 그리고 다소 위원님께서 그런 부분이 있다는 것을 경영기획실장이 상임위별로 돌아다니면서 설명을 더 했어야 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을 갖고, 정회 도중이나 아니면 시간을 내서 제가 위원님께 이 내용을 별도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임문범 위원   그렇게 되면 결국 마찬가지 아닙니까? 저희들 아까도 기분이 상당히 불쾌했는데, 제가 도의원의 한 사람인지 스스로 자괴감을 느낍니다. 내일 본회의에 상정해서 소관상임위원회의 업무를 존중해 주는 차원에서 이의제기를 하지 않고 통과시켜야 되겠는데, 또 시기적으로 인사가 늦어져서 도정운영에도 굉장히 문제가 있어서 통과시켜야 되겠는데 국장님께 최소한도 저희 소관만큼이라도 보고를 받고 “이것은 어떻게 된 겁니까?”하고 싶은데 보고할 사항이 아니라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내일 본회의에서 이의를 제기해서 설명을 잘 들어봐야 되겠네요.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임문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도웅 위원 발언신청)
   김도웅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도웅 위원   국장님, 두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봉수대 아시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김도웅 위원   문화재과에 보니까 제주자치도에 문화재로 지정된 것이 347건 있지 않습니까? 국가지정도 있고 지방지정도 있고. 봉수대는 어떻게 된 겁니까? 봉수대로 지정된 게 우리 지역에 보니까 몇 군데가 있더라고요. 그쪽 사람들이 차라리 봉수대를 개발해 주든지 축제하고 연관한다든지, 우리 지역 오름 쪽에 큰 봉수대가 있거든요. 성화를 한번 해서 가든지, 돈 100만 원 돌담 쌓을 것 달라고 하면 없다고 하면서……. 개인사유지에도 봉수대가 있더라고요. 문화재로 묶여서 땅도 팔지 못하고 땅값도 묶이고 그런 경우가 있던데 도에서 땅을 사지 않을 것이면 차라리 봉수대 보기 좋게 돌담이라도 쌓아달라고 하는 민원들이 있어서 말씀을 드리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산 없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위원님께서 아주 잘 보시고 계신데, 지금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게 봉수대도 있고 환해장성도 있고, 고인돌도 있고. 이런 것 때문에 지역주민의 사유지 제한 이런 문제로 불편해 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저번에 제주시 어영 쪽에 있는 봉수대나 이런 것은 이벤트 할 때 활용도 한번 했었는데 지역마다 그렇게 활용을 해 나갈 수 있다면 전통문화축제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성화를 거기서 올린다거나 이렇게 하면 좋지 않겠냐는 좋으신 말씀인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은 활용을 하고 또 저도 아쉬운 것은 그런 부분의 사유지로 우리가 매입을 해주거나 이렇게 해 주어야 되는데 다 그렇지 못하는 부분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있고, 그래서 올해는 전부 측량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측량해서 관리방향을 정해 나가야 되겠다, 그런 생각인데 지금당장 땅을 전부 매입하려면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재원이 뒷받침되지 못해서 그런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도웅 위원   좋습니다.
   제가 저번에 서귀포행정시에 갔을 때도 지역경제국장님한테 그런 말을 물어봤습니다. 같은 질문인지 모르겠어요. 국장님 생각에 제주자치도 대표축제가 무엇인 것 같아요? 머리에 떠오르는 대표축제. 어제 끝난 들불축제 말고, 딱 생각나는 것.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
○김도웅 위원   국장님 없잖아요. 예를 들어 함평 같은 데 나비축제 등이 있는데.
   2010년도에는 대표축제를 본격 추진하겠다, 그런데 국장님이 이렇게 냈으면 뭔가 기본적인 아이템은 머리 속에 있을 것 아닙니까? 그때 저한테 함평은 340억 원 투입한다고 했는데 인터넷 들어가서 보니까 거기 1년 예산이 1,340억 원이었습니다. 예산의 2,30%를 쓰는데 지난번에 서귀포에서도 말씀을 드렸는데 우리는 축제 하면 청년회들 다 갈라먹기 식이고 3,000만 원, 4,000만 원 가져와서, 끗발 좋은 사람은 2,000만 원 더 가져가고, 쉽게 말하면 그 싸움 아닙니까? 뭔가 아이템이 있을 것 아닙니까? 2010년도 되면 다른 국으로 갈지 모르니까 이렇게 올려만 놓은 겁니까? 기본적인 것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것 말씀해 보십시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감사 때도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저번에 세계섬문화축제를 했습니다. 제가 직접 담당자로서 관여도 했고, 그 이후에도 우리 제주도에서 여러 가지 축제가 벌어지고 있는데 도민들이 굉장히 참여를 많이 해야 되겠다. 잘 아시겠지만 서울에서 가수 불러다가 노래 한번 부르고 축제다 하는 것도 문제가 있고, 무대 위에서만 일정행위가 벌어지는 축제로 가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많은 도민들이 신명나게 참여도 하고 거리퍼레이드 하고 이럴 수 있는 게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물론 여러 시각에서 봅니다. 특정화된 풍물팀을 육성하는 것도 과연 제주도 전통성이 있는 민속놀이냐 하는 데서   이의 제기하는 분도 계시지만 업무보고에도 되어 있지만 60개팀 600여명 이상의 풍물팀이 도내에 있습니다. 이것을 읍면별로 체계화되게 발전을 시켜보겠다 그런 겁니다. 올해 내로 2,000명 규모로 43개 읍면동에 발전을 시켜서 그 사람들을 중심으로 퓨전적인 축제를 개발하면 2개 팀씩만 하면 4,000명 내지 5,000명의 도민들이 참여를 할 수 있지 않겠느냐. 거기에다가 국제적인 비보이도 놓을 수 있는 것이고 청소년 페스티벌도 같이 들어갈 수 있는 것이고, 그런 것을 골간으로 해서 각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축제를 단일프로그램으로 혼용시켜 주면 제주자치도가 하나의 축제 컨셉을 가지고 다이내믹하게 전 도민이 즐길 수 있는 이런 부분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우리가 신명나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 관광객이 와서 신명나겠느냐. 우리부터 신명난 분위기를 만들고 그것을 문화상품으로 마케팅 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것이 저의 전략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만 두는 게 아니고 지난해에 예산을 확보해서 올해부터 지원을 하고 내년에 좀더 지원을 해서 읍면동별로 신명나게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보려고 하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김도웅 위원   좋은 주관을 갖고 계신 것 같은데 두고 보겠습니다.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카지노 있지 않습니까? 신문에 보니까 오픈카지노, 관광객 카지노 문제가 대두된 것 같은데 국장님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개인적으로 저는 찬성하는 편입니다. 카지노를 도박적 관점에서만 많이 보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내국인 면세점도 해 봐서 알지만 사용횟수의 제한이라든가 활용금액의 제한이 가능하기 때문에, 컴퓨터를 활용해서. 그렇게 된다면 제주 같은 경우에 365일 중에 약 300일 정도 날씨에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하나의 관광상품으로, 게임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면서 이 부분도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야 될 분야 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도웅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김도웅 위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오옥만 위원 발언신청)
   오옥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옥만 위원   오옥만 위원입니다.
   국장님, 저희가 행정시에도 계속 부탁을 드렸는데 이번에 사업별 예산제도가 되면서 다음에 업무보고가 올라올 때는 사업에 따라서 총예산이 얼마고, 예를 들어 탐라문화권정비를 위한 정립계획수립사업에 얼마, 이렇게 각각의 사업에 명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예산과 같이 그 사업을 봐야 이 정도의 돈을 투자해서 이 정도의 성과가 있겠구나 생각을 하죠. 예를 들면 들불축제에 10억 원 가까이 씁니다. 만약에 다른 축제에 10억 원 가까이 쓰면 그만큼의 효과를 가져올지도 모르는 것이죠. 그래서 예산과 함께 사업을 봐야 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셔서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경영기획실에 상당히 불만이 많습니다. 몇 번씩 이 부분을 요구했는데도 여전히 관성대로 올라오는 부분에 대해서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는 문화재 정비 관련해서 이번에 숭례문이 준 교훈이 있습니다. 실측도라든지 화재대비책 매뉴얼, 기타 등등해서 예산에 같이, 추경이든 기존의 예산에서 절약해서 쓰든 반드시 그 부분이 사업에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먼저 말씀하신 사업별 예산제도로의 전환에 따른 사업계획도 사업별 예산에 맞는 사업계획이 됐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에…….
○오옥만 위원   예. 정책사업, 단위사업, 세부사업 각각의 예산이 같이 올라와야 총체적으로 볼 수 있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옳으신 말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산도 그렇고 업무계획도 그런데 사업별 예산제도를 처음 도입하는 과정에서 다소의 그런 면이, 종전 관행에 의한 업무보고가 되는 것 같아서 저도 그런 부분을 챙겨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특별히 문화관광스포츠국에서 올해 1박2일 워크숍 했고 관광혁명이라는 것을 경제혁명의 개념 속에서 선정했기 때문에 업무보고 역시 그렇게 나왔으면 훨씬 더 내용들이 빛났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하나는 업무보고서에 이야기가 있는 야간 테마거리 조성 20억 원 사업이 빠졌습니다. 이게 행정시에서 하는 빛의 거리 사업과 다른 것이잖아요? 20억 원 사업이 책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업무보고에 빠져 있거든요. 이 부분 확인해 주시고요.
   또 하나는 세계자연유산 토지매입과 관련해서 도와 행정시 간의 업무분담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고, 2008년도 예산안에 보면 국비가 140억 원으로 예상되어 있는데 업무보고에는 국비확보가 70억 원밖에 안 올라와있습니다. 이 부분도 역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스토리텔링이 빠졌나…….
○오옥만 위원   이야기가 있는 야간테마거리조성사업.
○위원장 신관홍   오옥만 위원님이 말씀하신 테마거리조성사업 20억 원.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지난해 사업 올라 있는 것인데 올해 지속사업…….
○위원장 신관홍   빛의 거리라고 해서 양 행정시에 6억 원씩 업무보고 받을 때 올라오더라고요. 그쪽에 가서 말씀을 드렸는데 도 따로 행정시 따로, 이렇게 따로따로 놀다보니까 예산에 효율성이 없습니다. 그러면 행정시의 빛의 거리 자체를 도가 전부 주관해서 하든지 아니면 예산명칭만 다르고 제가 대충 물어보니까 비슷하게 가더라고요. 거기에 조명시설을 하고 뭐하고 하든데, 어떻게 된 게 전부 조명입니다. 그 부분을 일괄적인 처리방법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거든요. 등 몇 개 켜서 빛의 거리하고, 등 몇 개 켜 놓고 테마거리 하는 식이 되어서는 예산만 낭비하고, 나중에는 흉물스러운 거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스럽거든요. 추진계획을 한번 잘 말씀해 주세요.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저도 지난해에 이야기가 있는 테마거리 진행하는 과정을 지켜봤는데 문제가 좀 많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위원장님도 말씀이 계셨는데 행정시 따로 도 따로 사업을 하다보면 품격이라든지, 또 빛만 가지고 모든 것을 해결하는 문제가 있지 않느냐. 이야기가 있다면 그 지역에 문화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숨어있어서 그게 하나의 이야기 거리로 부각될 수 있는 이런 작품으로 놓아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이 부분은 위원님께서 지적하신대로 행정시 담당공무원들하고 저희들하고 종합적으로 토론을 하고 방향을 설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별도로 저희가 용역 중간에 위원님께도 제대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 거리에 대해서는 별도 보고의 기회를 갖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20억 원이 살아있는 거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렇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것을 별도로 보고를 해 주시고요.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지금 준비과정에 있기 때문에.
○오옥만 위원   간단하게 한 가지만 그것과 연관해서 묻겠습니다. 문화의 거리 조성 조례가 통과된 것을 아시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그렇습니다.
○오옥만 위원   행정시에서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문화의 거리 조성기본계획의 수립이라든지 심의위원회 구성 등 추진상황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하고요.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올해 저희들이 문화의 거리에 대해서 5,000만 원 용역비가 확보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과에. 그래서 이 부분을 올해 저희들이 발주를 하려고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이것하고 이야기가 있는 야간테마거리 조성사업도 연계가 가능하겠네요?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그렇습니다.
○오옥만 위원   알겠습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답변을 좀 드리겠습니다. 토지매입비는 올해 67억 원이 확보되었습니다. 당초에 187억 원 올렸는데.
○오옥만 위원   140억 원 아니었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187억 원이었습니다. 최종적으로 국회에서 계수조정을 하면서 67억 원으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여기에 지방비를 합치면 70 대 30 이렇게 하면 102억 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토지매입예산은.
○오옥만 위원   올해입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2008년도입니다. 지난해 예산은 행정시에 시달을 했었는데 올해부터는 도본청에서 직접 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 그렇게 판단을 해서 올해부터는 도에서 직접 매입하는 것으로 추진을 해나가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이런 것 때문에 예산이 첨부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예산안에 올라온 것 하고 실질적으로 국비 확충된 안하고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사업이 축소될 수도 있고 확장될 수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명시바랍니다.
   나머지는 오후에 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까 용역관계 말씀이 나왔으니까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용역은 용역으로 끝나는 것 아닙니까? 제주특별자치도의 1년 총 용역하는 건수가 수십 건이 되는 것으로 아는데 그 용역을 제대로 반영해서 그 용역대로 추진되는 사업은 없더라고요. 용역하시는 분들한테 특별자치도가 되어서 그분들의 생계수단을 해 주시려고 용역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고, 또 하나는 뭐냐 하면 용역이라는 것은, 아까 테마거리라든지 빛의 거리는 용역을 받은 사람들로 하여금 제대로 아이템도 나오고 제대로 될 수 있도록 해야 되는데 지금 용역을 주는 것을 보면 이쪽 거리에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해서 이런 식으로 용역해 달라. 그러면 용역을 줄 필요 없습니다. 행정에서 다 해 버리면 되죠. 용역업체에서는 비켜나갈 수 없으니까 그 안에서만 조정하다보니까 용역다운 용역도 아니고. 그런 게 하나도 없는 용역입니다.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도로공사를 하는 것 같으면 이 도로가 굴곡이 어떻고 이렇게 하다보니까 도로를 쳐나가겠지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테마거리나 빛의 거리 같은 경우에는 용역을 줄 때 이런 이런 방법으로 이런 지역에 사업비 얼마를 가지고 용역해 달라. 지금 공직자들 많이 계신데 죄송합니다마는 공직자들의 책임회피성 용역이다. 저는 그렇게 보거든요. 다음에 감사 와서 “용역 나온 대로 저희들은 발표했습니다.” 하면 끝입니다. 회피성을 갖는 용역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주려면 그 사람들에게 제대로 용역을 주어서 그 용역의 결과물을 가지고 시행해서 시행한 부분이 제대로 되는지 그런 것을 봐야 되는데. 그렇지 않습니까? 과업지시서 달라고 해서 가져온 것을 보면 전부 나열 됐어요. 무엇을 어떻게 하라고. 관광정책과에서 용역 나간 것 과업지시서 달라고 했는데, 그대로 다 줬어요. 그런 용역은 필요 없죠. 아예 그려버리십시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위원장님 말씀도 상당히 일리가 있는데 어떤 경우에 보면 연구 자체가 굉장히 현실성이 떨어지거나 타당성조사라든가 조사부분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용역에서 빚어지는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없지 않아 있는데 어떻게 하든 걱정하시는 이런 부분이 실용적인 용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양 행정시의 빛의 거리하고 같이, 이야기가 있는 테마거리는 과업지시서 보니까 그렇게 나왔던데 아까 어느 위원님 말씀하신대로 와서 크게 말한 쪽으로 ‘여기 지정해 버리자.’ 해서 지정하지 마시고, 용역을 주시려면 정말 이야기가 있고 테마 있는 거리로 어디가 정해졌으면 좋겠느냐, 이것부터 시작해서 어떤 방법으로 했으면 좋겠느냐, 이렇게 나가야지 센 사람이 와서 이 거리에 해 달라고 해서 거기다 슬쩍 해버리면 테마가 있는 거리인지 이야기가 있는 거리인지 아무것도 없는 유명무실한 거리에 돈 몇 십 억 원 처박아놓는 그런 것은 아예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저도 양 행정시에 가서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빛의 거리 하려면 용역을 주시되 앞으로 어느 가로에 하겠다면 전체적인 용역을 전부 해서 거기에서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구간구간 해 나가야지 여기도 하고 저기도 해 놓아서 나중에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나중에는 관광객이나 도민들이 와서 ‘이거 돈만 들이고 해 놨느냐?’ 이런 식으로는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왔습니다. 도청에서도 그렇게 해 주시고, 될 수 있으면 그런 것은 하나의 사업으로 가서 뭔가를 만들어 내야지 그냥 딴 데 하니까 하는 식으로 한다면 예산의 효율성이 없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원활한 회의진행과 중식시간을 갖기 위해서 14시까지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오전에 이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성곤 위원 발언신청)
   위성곤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위성곤 위원   숭례문 화재 사고 이후에 문화재 관련부서에서는 소방방재대책을 어떻게 하고 계신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저희들 목조문화재 31개소를 일제 조사를 해 보니까 소화기는 전부 설치가 되어 있고 소화전은 12개소가 설치되어 있고, 방연·방충제 도포는 6개소, 복원용 실측도가 12개소, 도난방지시스템과 보험가입이 19개소가 되어 있습니다. 이중에 일반 공제회가 11개고 일반보험이 8개인데, 1단계로 지금 문화재청에서 전국의 문화재과장 회의를 해서 지금 당장 국가경상비 예산을 지원할 형편은 안 되니까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기존 시달된 예산 중에 우선해서 집행을 하도록 하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정식문서로 저희들한테 도달되면 그런 부분은 예산투자를 해나갈 계획에 있음을 말씀드리고, 우리 소방방재본부에서는 매뉴얼 작성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조만간에 목조문화재 보호에 대한 관리매뉴얼이 작성되어서 그 매뉴얼에 의해서 관리가 될 것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 저희들도 합동으로 가스 부분하고 전기부분, 소방부분, 문화재부분 합동으로 조사를 해서 이 내용을 문화재청에도 보고를 했고 저희들도 이와 관련해서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 행정시에서도 관리를 좀더 엄격하게 하도록 하는 행정적인 조치를 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합동조사 결과서 제출을 부탁드리고요.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위성곤 위원   전년도예산도 그렇고 올해 예산도 그렇지만 방재목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거나 이런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렇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래서 우선적으로 집행할 사안에 대해서는 좀 우선적으로 집행하셔서 계획을 철저하게 준비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것만이 아니고 도지정 문화재라든가 보존실태에 대해서 우리가 계획 잡거나 이런 게 있습니까? 보존실태를 조사하거나.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지금 31건 중에 국가지정이 11건이고 도지정이 20건입니다. 그래서 도지정문화재나 국가지정문화재, 이번 목조문화재나 초가문화재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일제히 저희들이 점검을 마친 것이고.
○위성곤 위원   그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린 겁니다. 총괄적으로.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업무보고 때 말씀을 드렸지만 DB구축을 위해서 전반적으로 조사를 올해 해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난해에 위원님이 저한테도 말씀을 하셨지만 시군에서 향토문화유산으로 해 오던 것까지 포함해서 저희들이 조사를 하고 그 부분 중에 문화재위원들하고 현장확인을 해서 추가로 문화재로 지정할 부분은 지정해 나가고 이렇게 적극적으로 해나가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도난 가능성이 있는 문화재들도 있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도난방지 이 부분은 저희들 탐라순력도 같은 경우에 국립박물관에 보관을 한다든가 이렇게 해서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연사박물관하고 국립박물관하고 유기적인 관계를 해서 동산문화재의 경우에 다소 그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는 좀 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위성곤 위원   구체적으로 DB구축 사업으로 실태조사를 긴급히 실시해서 문화재에 대한 새로운 보존방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이번에 DB구축을 하는 과정에서 아까 김도웅 위원님도 말씀이 계셨지만 연대라든가 봉수대 이런 부분까지도 저희들이 지역측량까지 해보려고 의욕을 가지고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위성곤 위원   오래된 동자석 부분도 실태조사를, 문중회라든지 이런 데서 자료를 받는다든지 이렇게 해서 관리에 대해서 고민을 하셔야 되겠습니다. 문화재반출사고가 전년도에도 있었죠? 실제 훼손되는 사례도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의욕적으로, 국장님 상당히 의욕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협회에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관광협회 회원가입 사항을 보면 전체적으로 많이 가입이 안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골프장은 9개가 회원가입 되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지금 전체가 24개 정도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골프장을 위해서 마케팅활동도, 저희 부서는 아닙니다마는, 타 부서에서 마케팅활동도 전개하고 있는데 이런 현황 설명해 주십시오. 국내여행 및 국제여행업, 렌터카, 골프장 현황을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관광협회 상근부회장 김희현입니다.
   저희들 협회에 가입된 업체가 현재 480개 정도 가입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여행업, 골프장, 렌터카, 전세버스 등 각종 사업장에서 가입되어 있는데 현재 작년보다 30개 정도가 증가된 상황입니다. 그런데 전체 회원사들이 현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대체적으로 가입을 해서 전체적인 연관 관계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는데 현재 법적으로 협회에 가입할 의무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제주자치도 관련된 관광사업체라든가 또 우리가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그런 부분들이 연결고리가 없어서 힘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법적 제도적으로 관광과 관련된 사업을 하시는 사업체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회원으로 가입되어서 그런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면 제주관광에 더 효과적인 형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는데 현재 상황은 법적 제도적 정비가 미흡한 상황입니다. 이 부분은 저희들 검토하는 중입니다.
○위성곤 위원   국내여행업의 경우 전체 몇 개 정도 있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국내여행업이 약 171개 있고.
○위성곤 위원   171개 전부 가입한 겁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전체가 아닙니다. 전체는 380개에서 400개 정도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전체는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국내와 국제 전부 합쳐서 한 600여개 되는데 현재 220여개 정도가 가입되어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사실상 3분의 1정도 가입한거네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그렇습니다.
○위성곤 위원   우리가 지금 관광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 자체가 전체 3분의 1밖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것 아닙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맞습니다.
○위성곤 위원   협회차원에서 회원가입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저희들도 그런 것 때문에 사실 회원가입 노력을 부단하게 하고 있습니다. 회원가입이 차곡차곡 진행되어서 해야 되는데 영세업체들의 경우에 사실 등록했다가 폐지되어 버리는 그런 상황이 많이 발생되고, 저희들도 회원가입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회원으로 가입되면 어떤 이득이 있다는 것도 강조하면서 회원들의 권리나 회원의 보호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마는 현실적인 문제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업체들이 회비납부라든가 이런 부분들 때문에 아니면…….
○위성곤 위원   회비는 얼마정도 납부합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연간 48만 원 정도 납부하고 있습니다. 가입비 50만 원에. 분기당 12만 원씩 네 번 납부하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480개 업체가 전부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480개 업체 전부가 아니고요. 여행업은 12만원 정도, 골프장은 100만 원으로 연간 400만 원 정도. 항공사는 대한항공은 1,000만 원, 아시아나 600만 원, 호텔별로는 수익률의 1000분의 1정도로 다 다릅니다.
○위성곤 위원   여행업계가 사실상 전체 관광업을 주도하고 있는 게 사실인데 회원가입이 3분의 1정도밖에 되지 않고 또한 회비도 12만 원밖에 안 되는데 이것 때문에 가입을 안 한다고는 생각을 하지 않거든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마는 우선적으로 협회에 참여해서 할 수 있는 역량들이 모자라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저희 협회에서도 그런 부분 때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회원들이 같이 동참하고 같이 화합할 수 있나 해서 작년 같은 경우에도 회원화합축제라든가 회원들 인센티브, 회원 한라산등반대회 등 많은 노력들을 기울여가고 있습니다마는 사실 아직까지 위원님께서 지적하신대로…….
○위성곤 위원   회원업체에 차별적 서비스가 제공이 안 되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을 겁니다. 저희들 나름대로는 그런 부분 때문에 공적문제라든지 저희들 인센티브 부분도 도에서 예산 지원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차별적으로 할 수 있는 역량은 없지 않습니까? 전체 제주자치도 업체들이고 그런 부분 때문에 다 지급을 해 주어야 되고. 또 그렇다고 해서 회원업체만 특별하게 할 수도 없는 상황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공항 같은 경우에도 꼭 회원업체 부분만 하는 게 아니고 전체적인 균등의 원칙에 의해서 하다보니까 회원들에게 특별한 인센티브라든가 차별적인 것을 하려고 하면 실질적으로 애로사항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협회 차원에서 회원들에게 12만 원을 내면 12만 원의 이득적 가치를 주면 충분히 그분들이 같이 하면서 전체적으로 관광정책을 펴나가는데 도당국에서도 편안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협회에서 그런 노력들을 주도해서 협회가입률을 전체적으로 80%, 90%로 끌어올려야 실제 관광정책을 정책당국과 파트너로서 일해 나갈 수 있지 않겠는가. 지금 3분의 2 정도가 빠져있는데 사실 파트너십을 구성한다는 게 어려움 이 있는 거죠.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위원님 지적사항이 100% 옳은 얘기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 부분을 작년부터 고민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민간차원에서 의무적 가입이 안 되고 자율적 가입으로 하는 경우에 저희들이 사실 많은 인센티브도 있습니다. 가입하면 관광객 송객하면 그에 따른 인센티브도 드리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참여하는 업체는 도움이 되고 저희들이 또 정보제공을 많이 해줍니다. 협회 같은 경우에는 인터넷에도 올려주고. 이렇게 혜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업체들이 그에 대해서 무관심한 부분이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마는, 근본적으로 위원님 지적하신대로 정말로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고 동반자로서 역할을 하려면 법적으로 이 부분이 관광 관련된 사업체만큼이라도 의무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역량이 됐으면 저희들 입장에서는 효과적이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성곤 위원   저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정부가 추진하는 규제완화방침으로 오히려 이런 것들이 더 완화될 것 같은데, 제주관광을 살리겠다는 정신을 가지고 운영해 주시고요.
   두 번째로는 그전에는 업무보고를 받을 때 협회에서 예산관련해서 업무보고를 받았던 것 같은데 예산사항 부기가 전혀 안 되어 있습니다. 총괄적으로 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예산에 대해서 제 기억에 의하면 보고를 받았던 것으로 아는데, 회비 납부율이라든가 이런 게 포함되어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감사 보고할 때는 그렇게 했었습니다마는 업무보고 할 때는 이렇게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예.
○위성곤 위원   관광협회가 제주관광을 책임지겠다는 자세를 가지고 협회차원에서 회원을 규합시켜서 관광정책의 일정 역할을 좀더 해 주십사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수고 하셨습니다.
   입도관광객 통계는 어디가 주관해서 합니까? 협회에서 합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통계는 저희들한테 용역을 해서 통계가 나옵니다.
○위성곤 위원   통계를 잡는데 지금현재 인바운드만 잡는 겁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인바운드 통계만 잡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아웃바운드는 왜 안 잡는 겁니까? 용역입니까, 과업입니까? 위탁을 해서 관광연차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연차보고서 내에 아웃바운드 시장에 대한 것은 없고 인바운드 시장만 관리하는지. 그렇게 지시를 하신 겁니까? 아니면 통째로 주었는데 여기서 안 한 겁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지금까지는 인바운드만 해온 게 사실인데 앞으로 시장성문제 이런 것 때문에 아웃바운드도 고민을 해 나가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통계자료를 명확히 갖고 있어야지, 제가 아웃바운드 시장에 대해서 자료요청을 하니까 없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우리 도민이 어느 곳에 주로 가는지에 대한 전혀 통계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문제인 것 같은데 이것은 시정을 부탁드립니다.
○위원장 신관홍   관광통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묻겠습니다.
   지난해에 입도 관광객 통계수치는 어디에서 발표한 사항입니까?   543만 명. 어디에서 통계해서 발표한 사항입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관광협회에서 저희들한테 자료를 주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모 언론에 보도 된 게 있죠? ‘주먹구구식 관광객 통계 누가 믿나.’ 저도 가만 보니까 그게 일리가 있더라고요. 왜 그러냐 하면 지난해 같은 경우에는 항공기 좌석수가 상당히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2005년도나 2006년도에 비해서 항공기 좌석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숫자는 늘었다고 보도가 났더라고요.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 부분은 관광협회에서 협회 자율적으로 통계를 하는 것이 아니고 통계 산출 방법에 의해서 각 항공사에서 탑승 숫자를 받고 그것을 가지고 산출방법에 도입하다 보니까 그렇게 나오는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만약에 오류가 생기면 그것은 대단한 문제일 수가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협회에서 자세하게 설명할 겁니다만, 그 방법론이 과연 맞느냐 틀리느냐는 모르지만 그 방법을 마음대로 할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통계에 대해서 잘못 보신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러니까 언론보도가 잘못된 것인지, 아니면 통계가 잘못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언론보도에 의하면 항공기 탑승객수는 약 10만 명 정도 줄었다 말이에요. 그런데 2006년도보다 2007년도가 관광객 입도객수는 더 늘어났다는 얘기죠. 어느 게 맞는지……. 도민들도 의아해 할 것 아닙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제가 답변 드리겠습니다.
   관광객 총 탑승객수하고 비교하면 사실 그렇게 보입니다. 탁 눈에 보이기에는. 저희들도 기자들하고 나중에 확답하면서 했는데, 관광통계용역방법이 전년도에 바뀌었습니다. 통계용역방법은 저희들이 발전연구원 소속에다가 용역을 주어서 통계를 받는데 매 월정별로 비율이 있습니다. 1월에 몇% 2월에 몇%해서 관광객 총량에서 탑승객 총량에 따라서 그에 따른 탑승실적에 프로테이지를 1월에 70몇%, 2월에는 몇%, 3월에는 80%……. 이렇게 용역통계방법으로 설문지를 조사해서 그 달에 관광객이 몇 명 정도 들어오는가 비교를 하다 보니까, 약 3년간 용역을 안 하다가 3년 만에 용역하면서 아마 관광객 통계용역 수치가 작년도에 비해서 1.2%인가 상향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까 위원장님 말씀하신 그런 내용들이, 기자님들도 처음에는 전체 탑승객이 작년도에 비해서 줄었는데 왜 올해는 통계가 그렇게 늘었느냐 해서 주먹구구식이 아니냐 하는 의견들이 나왔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엄밀히 저희들이 분석해서 들어가면 그러한 이유에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통계용역을 뽑을 때 수치가 작년도보다 관광객이 비행기 탑승률에 비해서 1.2%정도 늘었다는 것이 용역에 나왔기 때문에 용역보고 자료에 의해서 저희들은 매월 탑승률에 따라서 산출기준을 적용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런 오해가 있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렇다면 상근부회장님, 2006년이나 2005년도 관광객 통계 내는 방법이 틀렸다고 한다면 지난해보다 2006년도나 2007년도에는 더 많이 했다고 볼 수도 있잖습니까? 거꾸로 생각하면.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거꾸로 생각하면 그럴 수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러면 통계방법이 틀렸다는 얘기 아니에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문제는 통계용역이 3년마다 한번씩 하기 때문에, 매년 1년에 한 번씩 통계용역을 조사하고 실시해야 정확한 통계가 나올 수 있는데 3년에 한 번씩 하다 보니까 관광수입도 변모됩니다. 그래서 관광수입 같은 경우에도 그러한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아까 말씀드린 통계수치에도 그런 착오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까 위원장님 지적하신 대로 작년에 그렇다면 더 많을 수 있다는 말씀도 충분히 일리가 있는 얘기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용역조사를 안 했기 때문에. 그래서 이것을 통계용역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부분이니까 앞으로도 통계용역은 저희들 생각에는 최소한 2년에 한 번 정도는 진행을 해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원장 신관홍   기왕에 상근부회장님 나오셨으니까 더 묻겠습니다.
   관광객 전용 카지노 관계에 대해서 협회에서 이 문제를 상당히 많이 거론하시고 제주자치도에 유치해야 된다는 당위성까지 나오고 있는데 혹시 우리 협회 자체에서 그런 조사한 내용이라든지, 아니면 막연하게 관광객 카지노가 제주자치도에 있어야 된다고 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그 카지노가 있음으로 인해서 제주자치도에 미치는 영향, 관광객에게 미치는 영향이라든지 이런 것을 해 놓은 게 있는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예, 답변하겠습니다.
   저희들이 관광객 카지노 유치 부분은 작년, 몇 년 전부터도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저희들 자체 용역이 된 것은 없지만 저희들 나름대로 분석한 결과 지금 마카오 같은 경우에도 거기도 인구가 약 50만, 60만 명 정도밖에 안 되는데 관광객이 2,700만 명 정도 이렇게, 마카오에 카지노가 유치된 후 6년 만에 관광객이 증가된 현실을 보면 분명히 카지노로 인한 관광객 유입효과는 엄청나다고 저희들이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싱가포르 같은 경우에도 아주 투명한 지역이고 이런 데도 리콴유 시장께서도 거기에서 카지노 관련해서 2009년, 2010년도에 진행을 하려고 하고 있고, 일본도 마찬가지, 말레이시아도 마찬가지로 여러 국가별로 진행을 하고 있고, 또 저희들 입장에서는 국내 관광객이든 해외관광객이든 현재 550만 명에서 약 600만 명 관광객 박스권 내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현 상황에서 특별한 강력한 임팩트 같은 게 없으면 제주관광이 위태롭지 않겠느냐 하는 정말로 협회 내에서는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타개할 것인지 저희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도민화합이라든가 도민들 서로 간에 공감대 형성이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일단은 민간단체에서, 관광협회 차원에서도 카지노가, 이명박 당선자가 새로 오늘부터 취임했습니다만 이런 시기에 근 1년 정도는 아마 국내적으로 엄청난 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에 관광협회가 민간차원에서 이러한 것을 주도적으로 해 나감으로 인해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의 축이 마련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저희들은 이번에 카지노 사업이 꼭 카지노 도박이라는 관점을 떠나서 종합엔터테인먼트라든가 아니면 카지노와 관련해서 관광테마파크가 형성될 수 있는 제주가 되어야만 제주관광에 확실한, 새로운 관광발전의 핵심적인 기회가 되지 않는가 생각이 들기 때문에 이번에 카지노와 관련해서 저희 협회가 주도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연구하고, 또 이에 관련해서 저희들이 추진단을 만들고 거기에 따라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이것에 관련해서 제주관광 카지노가 과연 제주에 미치는 영향이라든가, 또한 이에 관련해서 과연 얼마만한 수입이 들어오고, 또 얼마만한 폐해가 올 것이며 이러한 것들을 연구보고서를 작성해서 그에 관련된 것들을 우리 도민사회에 한번 제대로 내놓아서 카지노 관련해서 도민사회가 한번 심각하게 고려할 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카지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런 부분들을 꺼낼 때는 신중하게 꺼내 주셔야 되겠고요. 또 하나는 무엇이냐 하면 어떻든 간에 도민 공감대 아니겠습니까? 아무리 좋은 것도 백성이 싫으면 못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자세하게 도민에게 알리고 도민들로부터 이런 기회에 괜찮다라든지 이런 공감대를 가질 수 있도록, 기왕에 협회에서 꺼내기 때문에 협회가 긴밀하게 대처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국장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본 위원이 도정질문 할 때도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지금 우리 제주관광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라고 질문을 드리면서 2011년 1,000만 명 달성 가능한가 이것까지 물으면서 항공문제를 첫째 제기했고, 어떻든 간에 연륙수단이 있어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물로 걸어올 수도 없는 것이고 비행기나 배를 이용해서 제주자치도로 들어와야 되는 그런 부분인데, 그나마 교통수단이 항공 아니겠습니까? 항공이 문제다 이런 부분도 있었고, 그다음에 북한관광이 상당히 본격적으로 가고 있잖습니까? 개성관광이라든지, 올해부터는 또 백두산관광까지 하는 것 때문에 제주관광 어떻게 대처해야 될 것인가라고 했음에도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제가 들었습니다. 그래서 과연 그렇겠느냐 의심은 가지만 이게 다른 것 같으면 딱 수치로 계산해서 아닙니다 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와서 위기의식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언론에 의하면. 또 그것에 따른 대처방안은 어떻게 연구하고 있는지, 그런 추진계획도 업무보고 내용에 없습니다. 정말 제주관광객 숫자놀음만 하고 있지 않은가 저는 그렇게 봅니다. 2006년도에 비해서 2007년도에는 골프관광객이 상당히 줄었다고 합니다, 외부에서 들어온 게. 왜 그런가를 우리가 신중하게 검토해서 대처를 해야 될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그분들이 고급관광객 아니겠습니까? 제가 생각할 때는 한꺼번에 300명의 수학여행단 들어오는 것보다 그 사람들 1,20명 들어오는 게 오히려 제주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고요.
   530만 명, 570만 명, 580만 명 이렇게 자꾸 하는 것보다는 고급관광객을 어떻게 유치할 것이냐 이런 전략 같은 것이라든지 내 주었으면 하는데 그런 게 없더라고요. 국장님, 지금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님께서 걱정하시듯이 저희들도 과연 2011년까지 1,000만 명 유치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대단한 고민을 저희들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시듯이 북한관광이 개방되어 개성관광이 되면서 개성관광이 200명에서 300명 1일 관광코스로 가고 있고, 백두산 관광도 아마 조만간에 시행되면 저희들 위기가 올 것이다. 또 제주뿐만 아니고 각 16개 지방자치단체마다 관광에 대한 고부가가치성을 인정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이 현실인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저희들도 골프관광객만 하더라도 카트비라든가 캐디비, 이런 비용도 다른 지역보다 비싸다 하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들 올해 내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가격을 내리는 방향을 갖고 지금 노력하고 있고, 또한 친절이라든가 환경개선 문제를 가지고 전반적으로 관광의 내부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쪽으로 전략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시장의 개척문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저희들도 시장조사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관광자원에 대한 잠재적 유치능력도 저희들이 평가를 해서 그러한 부분을 마케팅 쪽으로 활용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후반기 되겠습니다만 마케팅의 전문화가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관광공사를 빨리 설립해서 통합된 마케팅의 전략적 노력도 강화해야 되겠다. 그리고 저희들이 발표했지만 여행사들의 영세성을 극복할 수 있는 전략적 노력 차원에서 조합이라든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쪽에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직접모객능력을 향상시키는데도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리고 지금 서울이나 상해, 북경, 동경을 잇는 저희들과 한 시간에서 두 시간 거리에 있는 대도시 시장을 저희와 같이 프로모션 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도 최근에 서울이나 상해 쪽에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협력권을 형성하겠다 이렇게 하기 때문에 그 지역하고도 마케팅을 할 가능성이 있어서 이러한 부분에 시장역량을 늘려나가는 것도 최선을 다 해 나가겠습니다. 서울 쪽에서는 아마 이번 북경올림픽 그런 계기에 제주하고 공통상품을 마련해서 같이 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느냐 하는 그런 실무자 간에 의견 합치를 보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적인 노력도 저희들이 해 나가고자 합니다.
   물론 그러한 과정에서 지금 위원장님께서 얘기하고 있는 공항이나 항공 좌석문제, 소형항공기가 많이 날면서 관광객 좌석의 어려움 이런 문제들도 새로운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데, 제2공항을 건설한다든가 이런 것은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봐야 될 것이고, 당장에 좌석을 늘려나가는 이러한 문제가 더 시급하지 않느냐. 그래서 인천 제주 쪽에 분산된 정기항공노선 개척에도 저희들이 최선을 다하고, 지금 있는 항공 비행장 확장하는 것도 중요한데 지역주민들하고도 협의해서 1시간 내지 2시간 야간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하면 좌석수가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렇게, 그런 방법도 저희들이 고민해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어떻든 전략적으로 저희들이 수동적인 마케팅 방법으로는 관광객 유치에 한계가 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해 나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신혼시장도 우리 제주가 거의 동남아시장으로 뺏겨버렸는데 위원장님께서 말씀하고 계시듯이 품질이 높은 고부가가치 골프관광객이라든가 신혼관광객의 유치를 다시 우리가 시장성을 확보하고 시장성을 창출하는데 집중적인 노력을 해야 되겠다 하는 것도 저희들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중국이 올림픽 끝나고 나면 개방이 급격히 이루어질 텐데 그러한 급격한 개방시대에 맞는 그쪽 마케팅도 강화를 해야 되겠다. 그러면서 그분들이 와서 저가상품에 의한 이미지 퇴색하는 문제, 이런 문제를 내부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다시 재포장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하는 차원에서 저희들 한달에 한번씩 관광진흥촉진보고회를 개최하면서 문제점을 거론하고 그 문제점을 시정하는데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통계를 늘려 잡고 하는 부분도 다소 치밀한 계획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반성을 하면서 이러한 여러 가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이러한 시책들도 단기적인 처방에 끝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빅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는 쪽으로도 저희들이 다양한 고민을 하면서 연구도 진행하고, 아까 관광객 전용 카지노 문제도 거론되고 있지만 그 외에도 요트대회랄까 아니면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랄까 이런 이벤트라든가 문화축제라든가 이런 부분을 규모화 시키면서 자연과 문화, 인문 관광자원이 함께 매력을 더할 수 있는 그런 관광정책으로의 방향을 더 열심히 창의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장 신관홍   국장님, 좋은 비전, 좋은 말씀을 하신 것에 대해서는 동감합니다. 그런데 지금 어차피 항공기 좌석 공급수에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에 오고자 하는 분들도 못 오는 그런 게 있잖습니까? 그러면 공항을 하나 만드는 게 몇 년 사이에, 2,3년 사이에 만드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그런 부분적인 것을 혹시 오늘 취임하신 이명박 대통령께서 10대 공약도 발표하는데 거기에 제2공항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서 공약하신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이명박 대통령께서 공약하신 10대 공약을 가지고 우리 도정은 어떤 계획으로 어떻게 해서 가고 있는지, 그냥 공약은 공약이다 했으니까 해 주겠지 하는 것인지, 아니면 발 빠르게 이것을 취임과 동시에 어떤 계획을 세워서 해 나가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나와 있는 게 있는지 저는 너무 안이하게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부분들이 공항도 제2공항 하나 만들려고 하면 부지선정, 용역에서부터 시작해서 시공, 건설까지 들어가려고 하면 최소 빨라야 10년인데 그렇다면 지금부터 힘 있고 할 적에 대통령한테 공약한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접촉이 있어야 될 것 아니냐 하는 얘기입니다. 아무 말 없이 공항해 주겠다고 했으니까 해 주시오 하는 것 하고 그러한 절차와 이런 것들을 전부 만들어서 내놓아야 예산을 주든지 그쪽에서 어떻게 계획을 세우든지 할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 취임해서 하다 보면 내년도 예산에 반영이 안 되면 또 1년 가버리는 겁니다. 그러면 그런 부분들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보면 그냥 공약한 것이니까 해 주겠지,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너무 안이하게 가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고요.
   제가 이렇게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업무보고를 받아보면 그저 의례적인 것을 가지고 와서 보고합니다. 뭔가 비전 있고 뭔가 하겠다는 그런 것은 없고, 즉 말하면 지난 연말 예산에 반영된 것을 가지고 이것은 이렇게 추진해 간다, 그것은 가만 내 버려도 예산 다 확보 되었겠다 그것 추진 안 되겠습니까? 제가 몇 군데 다니면서 봐도 전부 그렇더라고요. 예산이 얼마 들고 올해에 이것하고 내년에……. 그런 게 아니라 도 차원에서의 업무보고는 얼마 정도의 기간을 가지고 1차는 이 정도하면서 비전을 내놓고 그래야 도민들이 보기에도 도정이 이렇게 가고 있구나 이런 것도 하고, 이런 계획으로 간다 이런 것도 해 놓아야 업무가 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부 그렇습니다. 예산에 반영된 것 그대로 예산 심의할 때나 꼭 그대로입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업무보고 문제는 아까 오옥만 위원님도 문제제기를 했는데 사실 2008년도 업무실천계획을 작성해서 위원님께 보고를 드리다 보니까 결론은 올해 예산사업 내지 비예산사업 수준으로 보고가 되어서 장기비전이 포함되지 않고 이런 부분들이 없잖아 있습니다. 업무보고 방법 자체를 비전중심으로 갈 것이냐, 올해 예산편성이 되었는데 이 예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쓸 것이냐 하는 부분으로 갈 것이냐 하는 방법론적인 문제가 조금 있다. 앞으로 이러한 부분을 저희가 또 비전적인 면과 실천적인 면을 아우르면서 업무보고를 해서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비전문제도 짚고 넘어가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한 제2공항 문제나 이번에 공약문제는 지사님께서도 두 차례 이상을 인수위 방문해서 저희들 의지를 전달한 바도 있고, 또한 건교부에서도 타당성 연구에다가 올해 제2공항 문제가 반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공항문제가 교통관리단 쪽에서 다루다 보니까 저희가 업무보고에 그러한 문제를 직접적으로 언급을 못했습니다만, 저희들도 공항문제는 정책적으로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앞으로 수동적으로 정부정책이 공약만 세워졌다 해서 놔둘 것은 아니고 담당국장은 물론이고 도정의 역량을 기울여서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분들은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 나가겠다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관광문제나 여러 가지 문제도 향후에 저희가 지금 움직이는 일들이 단년도이기는 하지만 미래의 비전과 연결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저희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예, 잘 알았습니다.
   (김도웅 위원 발언신청)
   예. 김도웅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도웅 위원   관광협회에 카지노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상당히 민감한 문제라서 말 꺼내기가 저도 상당히 무섭네요. 그런데 하나 여쭤 보려고요. 부정적인 측면도 있고 긍정적인 측면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정선에 강원도에서 하고 있는 오픈카지노, 저도 두세 번 방문해 본 적이 있어요. 사람들을 직접 보고 시설도 보고 해 봤는데. 본 위원이 잘못 아는지 몰라도 주관하는 시에서 받는 세금이 연간 1,000억 원 이상 받고 있더라고요. 담배 판매량이 강원도내 전체 판매량보다 카지노 내에서 파는 것이 더 많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긍정적인 면에서 본다면.
   그런데 한다면 저는 해결방법이 여러 가지 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예를 들어 컨벤션센터 옆에 도유지가 있다면 그 옆에 예를 들어 카지노가 생긴다면 컨벤션센터 적자 문제도 다 해결될 것 같고. 물론 반발하는 시민단체에서 범죄의 온상이다 뭐다 여러 가지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시민단체에서 찬성하는 것 뭐 있습니까? 아무 것도 없잖아요. 케이블카 반대, 뭐하면 반대. 찬성하는 것 한번도 못 봤어요. 그런데 뭐 무서워서 뭐 못 담그지 않듯이 뭔가 일관성 있게 추진해 봤으면 좋겠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협회에서 어느 정도 하겠다는 계획을 잡아본 것은 없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내일 저희들 이사회 합니다. 저희들이 인수위원회 방문해서 인수위원회에 건의를 했고요. 인수위원회 이명박 당선자님께 그전에 관광협회중앙회 차원에서 건의를 했습니다, 그 당시에. 그리고 협회에서 부회장단들 여섯 분이 올라가서 인수위원회 방문해서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산업에 대한 입장을 발표해서 그쪽에서도 이번 대통령 취임 이후에 우리 협회 측 인사들하고 관광전반에 걸쳐서 대화를 해 보자라는 말씀까지는 답을 얻어냈습니다.
○김도웅 위원   그러니까 지금 문제가 무엇이냐 하면 어차피 국회에서, 현재 문화관광위 심의권을 제주특별자치도로 못 가져온 것 아닙니까? 어차피 국회의원 세 분이 열여섯 분, 20명씩 있는 데 가서 져요. 정치적으로 안 풀면 절대 풀지 못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생기면 자기네 다섯 시간 걸릴 데 갈 것이냐 한 시간 걸릴 데 갈 것이냐 하면, 제주특별자치도 오려면 저기에서 가만히 놔두지 않아요. 똘똘 뭉쳐도 될까 말까에요. 공염불 외우기 하는 겁니다. 되면 자동적으로 대한항공 가서 사정할 필요도 없어요. 사람 많으면 비행기 더 띄울 겁니다. 분명 오픈카지노 해서 1,000만 명 아니라 2,000만 명까지도 갈 수 있어요. 마카오보다 못하라는 법은 없잖습니까? 아까 국장님 말씀했듯이 총량제도 하고 여러 가지 이때까지 했던 것 하면, 관광협회도 이 정도 공론화 시켜준 것이 있으면 하다못해 어느 정도 선에 한다하는 것이 나와 있는 줄 알았는데.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그래서 저희들 내일 이사회 통과되면 우리가 예산편성도 하고 해서, 사실은 좀 전에 보고했습니다만 저희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 이번에 강력하게 밀고나가려는 과정입니다. 아까 연구보고서 얘기했는데 정말로 카지노가 들어왔을 때 과연 제주자치도에 얼마만한 수익을 가져오고 그것에 따라서 저희들 세금은 어느 정도 들어오고 제주자치도민들한테는 얼마만큼 GNP가 올라가는지, 카지노로 인해서 도박에 대한 폐해는 과연 어떤 폐해가 있는지, 또 거기에 따라서 우리가 시스템을 어떻게 운영해서 도민들 폐해를 최소화할 것인지 하는 부분들을 이번에는 심도 있게 연구보고서를 만들어서, 그래서 그렇게 해야만 도민공감대도 형성되고 문광부든 대통령 당선자께도 만약에 이러한 내용들이 구체화 되어야 업무보고를 하면서도 현실적이 되지 않겠느냐. 아까 김도웅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카지노가 들어오면 막연하게, 제주자치도가 좋다, 피해사항이 별로 없다 해서는 안 되겠다는 정확한 진단이 저희들한테 구성되어서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을 저희들이 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김도웅 위원   제가 바라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그런 뜻을 갖고 있으면 뭐 무서워서 뭐 못 담그는 것이 아니라 현재 제가 알기로는 영암이나 해남 쪽에도 분명히 카지노 관계 말 나온 것 같고, 송도 신도시도 카지노 관계 말 나온 것 같습니다. 새만금지역에도. 우리 제주자치도 사람들 똘똘 뭉쳐도 줄까 말까에요. 50만 명 사는데. 현실 아닙니까? 이것을 잘 연구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을 저도 봤으면 좋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예, 알겠습니다.
○김도웅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수고하셨습니다.
   (오옥만 위원 발언신청)
   오옥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옥만 위원   오옥만 위원입니다.
   축제와 관련해서 작년에 축제심의위원회에서 2억 9,400만 원인가 삭감예산액이. 올해 그렇게 잘 반영되고 있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반영되고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것 지켜볼 예정이고요. 그것 지켜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보면 대표축제로 아일랜드페스티벌 개최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어떤 겁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우리가 올해부터 동마다 풍물단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지금 60개 팀 1,989명이 구성되어 있는데 이 부분을 2,000명 내외로 해서 43개 읍면동 한 팀 이상씩은 올해 육성하려고 합니다. 거의 다 있기는 한데 그게 약간 특성화가 이루어지는 부분하고 특색화 시키는 부분, 그리고 이런 부분에 좀더 해 나가고, 아직도 구성이 안 된 지역에는 구성되도록 해서 축제를 하더라도 43개 읍면동 전 도민이 같이 공유하고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가칭 아일랜드페스티벌 이렇게 했는데 여기에다가 우리의 문화적 특질 같은 것을 더 함축시켜낸다면 우리가 대표축제와도 같은 모습으로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의 다른 지역인 경우에 전시 위주, 엑스포와 같은 행사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유럽의 축제라든가 브라질의 삼바와 같이 전부 페스티벌 성격의 축제들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 같은 경우에 경쟁력이 있으려면 도민 몇몇 사람이, 예술인 몇몇 사람이 펼치는 그런 축제가 아니고 일반 도민들 다수가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이 저희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런 것은 어느 날 하루아침에 뚝딱하고 만들어지는 게 아니고 2,3년 시간을 가지고 만들어야 될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입니다.
○오옥만 위원   풍물팀을 43개 읍면동에 구성해서 활성화시켜서 이것을 매 시기 축제 때마다 신명나게 하는 판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는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섬 페스티벌하고 직접적으로 연결되기는 내용이 상당히 약한 것 같습니다. 일단 그것은 풍물팀 육성으로 놔두고 이 풍물팀에 대한 지원이나 강화 이런 쪽으로 예산이 투여되어야 될 것 같고, 2억 원 정도의 예산인데. 섬페스티벌은, 예전 섬문화축제가 저는 참 좋은 기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사정상 절단되었지만 섬이라는 가장 큰 특성은 제가 보기에는 오랜 역사 속에서 외국의 침입과 자국 내에서 중앙으로부터 침입 받은 이중의 질곡의 역사를 갖고 있다는 공통된 점이 있다는 겁니다. 본토로부터의 침탈과 외국으로부터의 침탈. 예를 들어 우리도 조선말 이재수의 난으로 대표되는 중앙관료들의 횡포가 있었잖습니까? 섬이라는 고립된 것 때문에. 그게 동티모르든 오키나와든 제주자치도든 다 있다는 것이죠. 그러면 이런 공통점들을 갖고서 그런 공통된 역사와 공통된 문화를 만들어서 그게 내용이 되는 것이 섬 페스티벌의 의미라고 생각하고요, 거기에 하나의 수단인 풍물은 그냥 조미료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좀더 고민해서, 왜냐하면 대표축제로 육성하시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제가 질의하고 고민하는 거거든요.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제가 하는 것은 도민의 신명성을 엮어내는 것은 이것으로 하되 구체적인 프로그램들은 저희가 섬의 특질도 있을 수 있고 미래지향적으로 환경의 특질도 있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성 있는 프로그램의 보완작업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 부분에 문화인프라를 구축하는 차원에 노력하면서 핵심 컨셉을 어떻게 잡아나갈 것이냐 이런 부분에는 많은 전문가들과 토론을 거치면서 축제를 구성해 나가려고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오옥만 위원   대표축제는 다시 또 축제심의위원회에서도 얘기가 되어야 되기 때문에 그 정도로 해서 지적사항으로 놔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하나는 추사적거지 문화재 발굴 지표조사 하고 있습니까? 거치지 않고 추사적거지 기공식해서 언론에서 떠들었었죠? 지금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것을 달리 봐 버리니까 그런데, 어차피 위원님께서 아시겠지만 하나의 건물을 지으려면 지표조사에서부터 발굴조사, 건물신축, 시굴, 이런 것을 하나의 공사권으로 봐주면 그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문화재 사업을 하면서 발굴조사를 안 하고 바로 문화재청에서 승인해 줄 수도 없고, 저희들 자체도 그럴 생각이 전혀 없는 겁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위원님께서 염려를 안 하셔도 충분히 발굴조사와 지표조사 이런 등등의 문화재적인 현상들에 대한 일련의 절차는 완벽하게 해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알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서귀포시 업무보고를 할 때 보니까 대형여행사 추진 건이 있더라고요. 그 부분이 여기에서 보면 걸림돌 제거를 위한 법제도개선, 관광투명사회 협약식 이런 것과 더불어서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 대안으로서 나오는 부분인데 국장님도 이런 생각을 갖고 계신 겁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저희는 대형여행사를 설립하겠다는 게 아니고 기존에 우리가 조합도 구성되어 있고 네트워크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요번에 그쪽에 가보니까 여행사들이 서울 부산 지역마다 현지사무소도 내고 여기에서도 공동마케팅을 위해서 같이 나간다 그랬을 경우에 육지에 있는 대형여행사가 관광객을 모객해서 제주로 내려 보내는 게 아니고 제주지역에 있는 여행사들이 자본금을 출자해서 조합을 만들어 그 재력을 가지고 직접 사무소를 내고, 그래서 관광객을 유치하겠다.
○오옥만 위원   국장님, 그게 너무 바람직하다고 생각 드는데요, 부회장님, 이게 실제로 가능합니까? 저는 이 부분이 왜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 하면 지금 제주자치도의 여행사들이 거의 하청화 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열악해서, 그러니까 2박 3일해서 나오는 1인당 이익금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내려온다 말입니다. 중앙에서 이익금들 어느 정도 다 챙기고 하청화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러면 이것을 극복해야 되는데 이것을 극복하는 방식이 제주자치도내의 소규모여행업자들이 모여서 컨소시엄을 형성해서 육지에 할 수 있으면 좋은데 이 자본금이 실제 자본금이냐 이거죠. 예를 들면 3억 5,000만 원 가진 여행사들 10개 모여서 35억 원을 구성하느냐! 아니냐는 거죠. 35억 원을 통장에 넣었다가 35억 원이 없다는 거예요. 허상이라는 거죠, 제 얘기는. 자본이 말을 하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자신 있는지를 묻고 싶고요. 이게 안 된다, 저는 자본이 있다면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만약에 자본이나 혹은 권력이 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자본이 있으면 가능하고 이게 안 된다면 권력적 힘, 그러니까 공권력을 활용하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관광공사가 중앙의 대형여행사를 찾아서 진짜 거기에서 마케팅 해 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제주자치도에 대해서. 그래서 그 마케팅을 통해서 공신력을 받은 여행업체가 그 마케팅을 통해서 내려와 제주자치도에 있는 여행업자들이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어야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저는 전자인 경우에 가능하다면 너무 좋겠지만 과연 이게 현실적으로, 모르겠습니다. 여행사 구체적으로 모르겠는데 제가 알기로는 다 열악한데 그 자본금이 실제로 가능하지가 않습니다. 어려운 여행사들끼리 모여서 하면 싸움만 일어나고 이게 가능치 않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후자 쪽으로 가야 된다고 보는 거죠, 저 개인적인 소견은.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물론 그 부분도 상당히 어려운 부분입니다. 컨소시엄을 해서. 그런데 그 부분에 우리가 일부 지원한다면 개인적인 이런 부분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고 공동사업, 어떤 특정한 사업을 설정하고 그 사업을 하는데 저희 도에서도 지원해 주고 그럼으로써 저희들이 추진하려고 하는 방향이 살아서 움직일 수 있도록 해 나가야 되겠다. 그리고 저희들이 자본금 3억 원 1억 원씩 하는 것을 전부 통폐합하는 것이 아니고 그분들이 5,000만 원이면 5,000만 원, 3,000만 원이면 3,000만 원해서 70개 여행사가 3,000만 원씩 출연해서 현지사무소를 설치한다든가 이렇게 해 나가는 방식으로…….
○오옥만 위원   주식회사 형태로 한다는 겁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러니까 조합입니다. 조합식으로 출자금 얼마씩 내면, 많이 낸 분에게는 많은 혜택이 돌아가고 적게 낸 분에게는 적게 돌아갈지 모르지만 운영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그분들하고 토론은 안 했지만 그렇게 가주면 아주 좋겠다 그런 생각이고, 관광공사가 만약 설립되어서 여행사를 설치할 수는 없고 그렇게 되다보면 관 주도의 여행사가 되고, 어느 여행사에다 몇 명 고객을 보내줄 것이냐 등등 운영방법에 대해서 어려움에 봉착할 것입니다. 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전체이미지에 대한 마케팅을 하는데 관광객 구성비율이 약 70%가 개별관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가 충분히 홍보마케팅을 해 주면 육지에 있는 개별관광객들이 제주에 여행사를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관광공사 설립되어서 유비쿼터스 하면 그쪽으로 연결되어서 직접 제주여행사를 핸드링 할 수 있고 그 가격을 비교할 수도 있을 겁니다. 제주여행사가 핸드링 했을 때 와서 먹고 마시던 것하고 육지여행사에서 중간 커미션을 받고 움직이는 부분하고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이 운영되면 저는 그쪽도 단기적으로 1,2년에 승부 날 수는 없다고 보지만 중장기적으로 보면 새로운 관광문화를 형성시켜 나갈 것이다, 시장 질서를. 그런 측면에서 장단기적인 마케팅전략을 그렇게 가야 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오옥만 위원   서울에 그런 대형여행사를 설립해서 제주자치도와 연계해서 하겠다는 거죠? 그 자본금의 형태는 아까처럼 여러 여행사가 협력해서…….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홍보사무소, 지사 같은 것을 내는 거죠. 제주여행사조합서울지사, 부산지사, 광주지사 이런 식으로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오옥만 위원   부회장님 어떻습니까? 이 부분은 논의가 됐던 겁니까? 개인적 의견도 좋습니다.
○임문범 위원   잘 연구해서 하라고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는데, 16만 6,000원에 2박3일 제주자치도 골프장을 할 수 있습니까? 서울 대형여행사는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잘 연구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자꾸 말씀을 드리는데, 심도 있게 논의를 해서 추진하겠다고 답변을 하시면 되는데, 원래는 그렇게 하는 게 맞죠. 주제가 뭡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사실 이것은 고민을 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들이 조금 덧붙이면 대형여행사라고 하면 사실 듣기는 좋습니다. 대형여행사라고 하면 관광객이 많이 들어올 것으로 보이고. 옛날 신구범 지사 계실 때 대형여행사 얘기가 나왔었고 컨소시엄 얘기가 나왔었습니다. 그런데 대형여행사는 컨소시엄을 해서, 과연 대형여행사의 범위가 어디까지인가라고 해서 관 주도의 대형여행사는 우리가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관 주도의 대형여행사는 현재 시장에서 시장의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이 사실 없습니다. 왜냐 하면 지금현재 시장은 덤핑도 하도 기복이 심하고 다양한 기술로 움직여 나가는데 관에서 주도를 해서 대형여행사를 움직였을 경우에는 그것에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저희들이 분석하기로는. 그런 부분은 자제를 해야 하는데 지금 말씀하시는 조합여행사는 제가 알기로 도에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별로 대형여행사를 만들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자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여행사가 모든 역할을 할 수 있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고 보고, 어쨌든 지금 도에서 조합에다가 이렇게 하는 얘기는 조합의 마케팅기능을 활성화시켜 주겠다.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고, 그런 부분도 어떻게 보면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될 부분이 아닌가. 그런데 관광조합이 제가 알기로는 3억 5,000만 원 정도 투자해서 조합이 여행사 60여개 모인 데입니다. 모여서 거기서 대형여행사를 만들고 직접적인 홈쇼핑광고라든가 TV광고를 통해서 모객을 하겠다고 해서 일정 부분은 제주자치도 관광여행사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그런 기회는 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일정부분의 마케팅 비용이라든가 이런 부분은 지원이 가능한데 그게 과연 전체적인 제주 시장을 이끌어가는 그런 것에 대해서는 저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대형여행사라는 부분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어쨌든 컨소시엄형태가 되든 아니면 도차원에서 일정부분 대형여행사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그런 조건이 되고, 안 그러면 아까 오옥만 위원님 말씀대로 서울지역에 마케팅영업소를 과연 제주지역에서 차릴 수 있는지, 그런 부분으로 간다고 하면 서울지역에 만약에 100억 원짜리 대형여행사 차린다 해도 어떻게 보면 그 마케팅에 한계가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지금 우리가 어떻게 대형여행사들하고 효율을 맞춰서 제주관광객 유치하는데 효율적으로 우리가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옥만 위원   그게 다 해결은 안 되겠지만 그래도 지금보다는 낫지 않겠느냐는 안이거든요. 그래서 저도 그 부분은 동의를 하는데 그 방법에 있어서 어떤 것이 나으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제가 알기로는 도에서 조합에다 설립비용을 지원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옥만 위원   그래도 일정부분 나중에 지원이 가능한 것 아닙니까?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마케팅 비용 지원 아니면 홈쇼핑 광고라든가 이런 것을 지원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다고 보고요. 도에서 여행사 차리는데 예산 몇 십억 원을 투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개별여행사들이 모임을 가져서 투자를 하겠다고 하면 그것은 어떻게 보면 마케팅활성화 차원에서도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알겠습니다.
○임문범 위원   그것은 마케팅이죠. 그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협회가 주도적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국장님이나 서귀포시에서 주도하는 것인데 취지는 좋다, 잘 연구하고 검토해야 된다. 아까 실례를 든 것 아닙니까? 100억 원짜리 자본금을 만들어 서울에서 해도 16만 6,000원에 2박3일 골프장을 못합니다. 그러면 그분들도 덤핑을 해야 돼요. 100억 원짜리 회사를 만드는데 이 회사가 서울에 가서 하는데 손해를 안 보려면 똑같이 덤핑을 해야 된다는 겁니다. 롯데나 하나처럼. 기업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이런 문제가 가장 걸리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심도 있게 논의해서 가자, 이렇게 제가 항상 요구를 하는 겁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도에서 대형여행사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임문범 위원   이런 사업아이템이 있으면 마케팅 차원에서 지원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지원해야 되기 때문에 우리 도민의 혈세다 하니까, 그전에 이것은 실질적으로 더 논의를 거치자. 상당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여기 가서 길 하나 뽑는 것보다 더 많은 논의를 거쳐야 되거든요. 시간적으로는 단축하더라도. 심각합니다. 그분들 조합 만들어서 했다가 “우리도 망하니까 안 되겠다.” 똑 같은 상품, 똑 같은 비용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계속 정책지도를 잘해서 심도 있게 의논해 다음에 이 길로 가자, 이렇게 되어야지 지금도 여행사 파트, 호텔 파트, 장사하시는 분들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정책지도를 잘 해 주셔야 됩니다. 나중에 도에서 조금 지원할 줄 알고 3억 5,000만 원 날렸다 이렇게 나오면…….
○오옥만 위원   한 가지만 더 질문하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인데요. 「제주특별자치도 영상산업육성조례」가 제정되었는데 그 이후에 추진되는 상황, 여기에 대해서 준비되는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문화예술과장 김대훈   문화예술과장 김대훈입니다. 위원님께서 아시다시피 작년도에 의원발의로 3건의 조례가 되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 「제주특별자치도 영상산업육성조례」가 제정되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는 제주어 기본계획은 용역 수립 중에 있어서 3월 초에 확정될 것이고,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운영 조례」는 바로 발주하겠습니다. 그 다음에 영상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영상위원회 지금 이사진이 2월 중에 개편됩니다. 개편되면 저희들이 영상위원회이사회 자문을 얻어서 영상기본계획 수립에 착수를 하겠습니다. 금년 중으로 조례에 명시된 영상진흥기본계획수립을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고, 영상미디어센터는 관광진흥과하고 관광정책과인가요? 어디로 정리되었습니까? 정리되었다고만 나오고.
○문화예술과장 김대훈   당초 영상미디어센터 건립 시에 관광민속관이었기 때문에 제주시 관광과에서 재산관리를 했습니다. 지난번 사무감사 때 위원님이 지적해서 재산관리관을 당초 제주시 관광담당국장에서 도 문화예술과장이 인계받았습니다. 현재 행정재산으로 재산관리관이 문화예술과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원화를 시켜 놓았습니다.
○오옥만 위원   아까 레지던트, 예술인 상주제도에 대해서 말씀드린다면 최근에 민예총제주지부에서 예술인 상주제도를 위한 여러 가지 예술창작창고를 짓고 있습니다. 상주제도의 일환입니다. 그래서 영화산업에 있어서 여기 와서 상주하면서 영상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능할 겁니다. 그 부분 같이 협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영상위원회사무국장 고창균   저희들은 도청이 보유하고 있는 콘도를 이용하는 방법을 협의하는 중입니다.
○오옥만 위원   그것도 좋고요.
○제주영상위원회사무국장 고창균   그래서 4월부터는 공모를 통해서 모집을 해서 2개월 정도 세 사람에게 배정을 해보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2개월 정도면 가능합니까?
○제주영상위원회사무국장 고창균   일차적으로는 시나리오작업이 진행되면서 그러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2개월이면 일차적인 작업은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오옥만 위원   그런 것도 같이 필요하시다면 곳곳에 풍광이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같이 의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영상위원회사무국장 고창균   알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리고 국장님, 저는 아까 업무보고 형식만 얘기한 것이고 사실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정책사업, 기획사업, 새로운 안에 대해서 다른 부서들에 대해서는 상당히 아쉬워했지만 문화관광스포츠국은 그런 부분에서는 가장 앞선다고 생각해서 이 부분은 많은 격려와 칭찬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저는 실수하는 것이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업무보고가 똑같습니다. 다른 부서들은 다 똑같은데 여기는 그래도 영화도 제작하겠다, 문화 콘텐츠도 개발하겠다, 여러 가지가 나와 있어서 예산안 심의할 때 많은 논란이 있었고, 그리고 합의되어서 넘어간 것이기 때문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형식만 우리가 바라는 정책사업, 단위사업, 세부사업에 맞게 예산까지 첨부되어서 올라오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시간이 좀 흐른 것 같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잠시 정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오옥만 위원 발언신청)
   오옥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옥만 위원   오옥만 위원입니다.
   돌문화박물관 관련 조례 있죠? 사업소에 얘기하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 소관이라고 하는데 이게 지금 안 되는 이유가 뭡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저희가 관광지 지도 감독하는 국이라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얘기를 해 보니까 북군에 있을 때 조례하고 지금 새로 제정하면서 법률적 해석을 하는 법률부서하고 기획단하고의 의견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법률부서에서도 한 발 양보하고 또 기획단 민간인 쪽에서도 다소 변화된 법률적 환경을 받아들여서 좀 빨리 조례가 제정되도록 지도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 핵심이 민간인이 협력단에 들어오는 것이 법률적으로 안 된다 이거 같습니다. 근무라든지 의사결정 구조에. 그거 아닙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 부분이 그렇게 되면 직제 정원문제가 생기고, 공무원으로 될 것이냐 이런 부분이 있는데, 예를 들어서 단어 중에 ‘자문’으로 할 것이냐, ‘자문’을 빼고 직접 집행을 할 것이냐. 직접 집행을 하다보면 공무원 신분으로 변화되는 이런 부분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견해차이가 있는 겁니다.
○오옥만 위원   국장님, 제가 잘 이해가 안 되는 게 이게 임용에 관한 것이 아니고 돌문화박물관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북군에서 서로 계약을 맺은 게 있지 않습니까? 그에 근거해서 조례를 만드는 것인데 그게 북군일 때는 가능했다가 제주특별자치도일 때는 불가능한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자료를 자문위원이 가져왔으면 좋겠는데, 검토를 해서 마무리가 일정정도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너무 오래 가도, 또 돌문화공원에 얼마나 많은 돈을 투여했습니까?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고. 앞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될 것인데 여기에 투자한 돈 어떻게 앞으로 돈이 되게 만들어 나갈 것이냐, 수입이 되게 만들어 나갈 것이냐를 고민해야 되는 시점에서 이게 좌초된 감이 있다 말입니다. 너무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조례가 제정 안 되어서 기존조례 적용을 지금까지 받아왔는데 제주특별자치도 규정에 맞게 조례를 개정하는 과정에서 물론 북군 당시 조례를 적극적으로 해석해서 할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그런 부분은 기존에 협약하는 부분이 무리가 있었다, 이렇게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종전에 무리가 있었다면 지금은 현실적으로 바로잡아 주어야 할 게 아닌가. 이게 중장기적으로 미래까지 영향을 미쳐야 되는 제도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얘기이고, 본인 입장에서는 아까 위원님 말씀처럼 평생을 바쳐서 모은 가치가 있는 예술품들을 하는데 그 정도의 무리는 따라주어야 되는 게 아니냐 하는 그런 견해차이가 있는데, 공무원들 입장에서 보면 법 제도적인 측면에서 무리 없이 해 보겠다는 것이고.
○오옥만 위원   국장님, 이 부분은 내용을 검토한 이후에 공식적인 회의가 아니더라도 정회시간이든 차제에 논의를 더 해야 될 것 같고, 한 가지 덧붙여서 말씀드린다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현대미술관이라든가 보면 김흥수 화백이라든지 이런 분을 모실 때 영원히 특별전시실을 가지게 되어 있습니다. 영원히, 앞으로도 무궁무진하게 만만대대로 특별전시실을 가지고 그 사람만 하는 집을 지어주었습니다. 그걸 다른 사람들이 보면 특혜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사람들이 갖고 있는 지적소유권, 그 예술가적인 기질을 그만큼의 가치를 쳐준다는 거죠. 그래서 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그냥 상식선에서 생각할 때는 무리지만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어떤 가치에 방점을 두느냐에 따라서는 전혀 무리가 아닐 수 있다는 겁니다. 이 부분이 조금 더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고 조속히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내용을 살펴보고 서로 얘기를 나눴으면 합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이상입니다.
   (임문범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신관홍   임문범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임문범 위원   임문범 위원입니다.
   아까 오옥만 위원님께서 축제에 대해서 잠깐 말씀을 하셨는데, 자꾸 축제에 대해서 개념을 잘못 아시는 것 같은데, 엑스포가 아니라 페스티벌 위주로 간다, 그것은 맞습니다. 그 축제와 아울러서 전 도민의 풍물팀화를 하겠다는 것인데, 43개 풍물팀을 만들겠다. 왜 하필이면 풍물팀입니까? 풍물팀 말고도 그 동네에 관현악도 좋고 재즈도 좋고, 다양하게 만들어서 이 사람들 축제에 나오시라고 하는 게 좋은데, 풍물팀만 하겠다고 하면 풍물이 우리 민속풍물 맞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임문범 위원   그것은 좀 바람직하지가 않죠. 그것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축제하는데 저는 우리 동의 주민자치위원회에 가서 내년부터 축제에 참가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관 주도의 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결의해서 도와주지 말아야 된다.   전부 관변이에요. 각 동사무소별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인원 동원 안 하면 아무도 안 가죠. 자꾸 이러지 말고 지역 소상공인을 상대로 해서 그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유도를 해 주어야 한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그러면 나중에 우리 집행부에서 예산지원도 적게 들 겁니다. 실질적으로 제주자치도처럼 무슨 축제한다는데 예산이 투입하는 데가 어디 있습니까? 세계적으로. 다른 데는   10% 정도 지원 받으나마나 하지 않습니까? 가까운 일본도 그렇고. 잘 알지 않습니까? 앞으로 축제심의위원회 위원님들한테 제가 여기서 드리는 말씀을 전달해 주십시오. 인원 동원 방법이 문제인데 교통 상 문제가 있으면 도민들이라도 많이 가주어야 되는데, 도민들이 가는데 자발적인 참여보다……. 들불축제 하나 있습니다, 불꽃놀이 구경하러. 그 외에는 자발적으로 가는 게 없으니까 업무에 참고 해 주시고.
   이제 뉴제주 운동은 다 끝났습니까? 작년에 뉴제주 운동하던 게 이제는 완전히 정착되어서 다시 안 하는 겁니까? 금년 업무보고에는 뉴제주 운동에 대해서 전혀 보고가 없네요. 어떻게 하실 겁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뉴제주 운동은 정신운동이기 때문에 도민의식 향상을 위한 그런 방향으로 관광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있습니다. 33쪽 밑에 보면 각 업종별로 실천과제를 선정해서 자율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임문범 위원   지속적으로 어느 정도 정착될 때까지는 할 수 없이 관 주도로 가기는 가야 되거든요. 관광협회나 관 주도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후에는 자발적으로 몸에 배면 민간에서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는데 그렇게 업무에 참고해 주시고.
   관·학 공동컨소시엄이라고 있는데 6억 원인가 투자해서 관광대학하고 하는데 특별자치도는 어느 부서에서 하는 겁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마케팅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임문범 위원   마케팅과에서 하는 겁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임문범 위원   그래서 여쭤보겠는데 마케팅과에서 제주 흙을 이용한 상품 개발하는 겁니까? 아니면 관광대학에 흙을 이용한 상품 개발하는 과가 있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관광대학에서 전문교수들이…….
○임문범 위원   도예학과가 있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디자인하고 토산품입니다.
○임문범 위원   이것도 사실은 관광분야도 있고 우리 분야 아닌 것도 있습니다. ‘청정 돈육과 농수산물 이용한 육가공품개발’ 하면 이것은 관광대학 어느 과에서 육가공품 하는지 모르겠고. 막연하게 이런 것을 하시지 마시고, 조금 안 좋은 얘기하면 추진상황에서 성공적으로 한 게 관광셔츠 개발했다. 관광셔츠 관·학 협동 안 해도 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청 산하 공무원들에게 아이디어 제공해서 셔츠를 만들어 보라고 하면 기가 막히게 만듭니다. 이것을 6억 원을 투자해서 결국 하는 게 이 내용입니다. 이 정도면 너무 부실하다. 금년부터는 정말 해야 될 것들. 이렇게 가야 되는데 이 분들이 얘기하는 게 제가 우려하는 것은 하나도 없어요. 우리가 선점기회 놓친 것, 6억 원씩 투자하는데 쇼핑아웃렛 선점 늦었으니까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 상품 하나도 없고, 유채나 녹차 그런 얘기 하나도 없고. 쉬운 것만 하는 거예요, 저라도 할 수 있는 것들. 6억 원 아니고 1억 원만 주면 3개월이면 이 사람들보다 더 잘 만들 수 있는 자신 있는데, 심지어 전복도 완도인가 어디에 뺏겼죠? 관광정책과장님, 전복 하나를 갖고 특화단지를 만들거나 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산은 6억 원씩 투자하면 그런 아이디어가 컨소시엄에서 안 나온 거예요. 가만 보니까 전국에서 완도인가 어디에서 전복마을 만들어서, 다운타운 만들어서 가고 있죠. 전부 뺏기는 거예요. 처음에 이 사람들이 ‘제주자치도 것인데 우리가 될까?’ 했는데 가만 보니까 제주자치도에서 안 하거든요. 아이템 개발 안 하니까 하자는 겁니다. 전부 선점을 놓치고 있어요. 관이 혼자 아이디어를 제공하기가 힘드니까 교수님들이나 학계에서 같이 아이디어를 만들어보자는 것인데 그런 내용에 대한 결과가 없다. 국장님, 다 알고 계실 겁니다. 금년부터 기왕에 컨소시엄 하면 과업지시서 줬을 것 아닙니까? 이러이러한 것에 집중적으로 상품개발을 해보시오. 티셔츠 만들라고 과업지시서 준 것 같아요. 제주관광티셔츠 개발, 서비스 경진대회, 그런 것은 용역 안 주어도 되는 겁니다. 그래서 잘 검토해 주십시오.
   그 다음에 화산동굴학회 유치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
○오옥만 위원   답변 준비하는 동안에 잠깐 묻겠습니다.
   아까 관·학 컨소시엄 때문에 생각났는데 문화산업계가 이번 조직개편안에 올라와 있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과단위까지만 되어 있고 담당은 규칙으로 될 겁니다.
○오옥만 위원   문화산업계에 대한 얘기는 없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오옥만 위원   얘기가 아예 없는 겁니까? 아니면 국장님이 그것까지 파악을 못한 겁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내일 조례가 나온 다음에 얘기가 본격적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옥만 위원   알겠습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국제화산동굴학술대회는 2008년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션샤인호텔에서 20여개 국이 참여해서 개최가 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임문범 위원   총 소요예산은 얼마고 지원 예정 규모는 어느 정도 됩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도에서 지원하는 게 3,000만 원, 총 예산이 1억 6,000만 원 정도 소요가 되고 있습니다.
○임문범 위원   이것에 대해서 왜 금년 업무보고에서 지적을 하느냐 하면 국제화산동굴학회 제주유치가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우리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활용 및 보존 용역하고 있죠? 용역 해 봐야 필요 없어요. 이 동굴학회에서 인정을 해서 이 정도는 괜찮겠다, 이렇게 그것하고 연계시켜서 통과되지 않으면 유네스코 위원회도 국제화산동굴학회의 의견을 거의 따른답니다. 그러니까 이 대회 유치를 했으니까 이 대회에 주제라든가 이 대회에 홍보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 사람들 NO 하면 보존만 해도 활용가치가 없습니다. 무슨 뜻인지 아시겠죠? 그래서 이것은 3,000만 원 지원하는 이 정도의 문제가 아니고, 지원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전 도민의 관심사항이고 힘을 실어주어야 할 문제다. 단지 학회 하나 하는데 무슨 얘기하느냐 할 게 아니라. 당처물동굴과 용천동굴 어디까지 개방할 수 있는가. 이 사람들 권한입니다. 이 사람들이 “그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고 보고서 내주면 유산위원회에서 OK 하고, 이 사람들이 “가서 보니까 거기 개방하면 안 되겠다.” 하면 개방 못하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 신중히 접근을 해 주십시오.
   그 다음에 자연유산 보존 및 활용 종합계획 수립하는데 과업지시서 있죠? 과업지시서를 소관위원회 위원님들께 전부 제출해 주십시오. 과업을 어떤 식으로 수행하라고 주셨는지 저희들이 알아야 합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알았습니다.
○임문범 위원   이와 곁들여서 세계자연유산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지정문화재에 지원하는 것처럼 70 대 30을 지원받고 있죠? 그나마 나은 겁니다. 작년에 업무보고할 때는 50 대 50 한다고 해서 지적을 했었죠. 땅 사는데 50 대 50이라는 게 무슨 얘기냐 해서. 그래서 국장님이 노력하신 것 같은데 70 대 30으로 한 것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런데 70 대 30도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 너무하다. 국가지정문화재 겸 세계자연유산이 됐는데 최소한 90% 정도는 지원받아야 되지 않겠느냐. 그래서 관계법령을 개정해야 된다. 그렇게 말씀을 드렸는데 관계법령을 개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 있으면 말씀을 해 주십시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렇게 보면 국가지정문화재의 경우는 100% 국가지원을 받아야 될 게 아니냐 할 수도 있습니다마는 지금 이 예산도 지자체마다 치열하게 30% 부담 50% 부담 할 테니까 지원해 달라고 하는 분위기이고.
○임문범 위원   그것은 맞는데 “그러면 당신네들도 세계자연유산 등재해라.” 이렇게 하면 될 것 아닙니까? 세계자연유산 등재했으니까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면 국고지원금을 70%에서 90%까지 상향해야 된다는 법개정이 이루어져야 된다 말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세계자연유산법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작년 6월에 등재되니까 어느 국회의원도, 솔직히 우리 제주도출신 국회의원 세 분이 자기 동네에서 세계자연유산 됐는데 세계자연유산을 어떻게 활용해야 되고 지원을 어떻게 해야 되겠다는 법률 한 번 낸 것 없어요, 그분들 탓하는 게 아니라. 그러면 국장님이라도 국회의원들 만나서 당신들이 해 주어야 할 것 아니냐, 세계유산은 우리 동네 것이지 남의 동네 것이 아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데 그런 노력의 일환이 있냐는 거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좋은 말씀입니다. 앞으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임문범 위원   안 해 보셨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임문범 위원   자꾸 이러면 의회에서 저희들이 지적을 해 봐야 소용이 없다는 얘기밖에 안 나오니까, 이렇게 하면 어려운 문제도 아닙니다. 전화라도 한 번 해서 국회의원 뭐 하냐고 의회에서 떠들고 있다, 그렇게 하면 자기네가 자료 연구해서 개정안 내든지 할 것 아닙니까?
   또 나중에 이런 문제 생깁니다. 설악산이든 다른 데 세계자연유산 되어서 그때 90% 하면 우리는 망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30% 부담했는데 20% 손해죠. 당연히 그렇게 될 것 아닙니까? 다른 데 국회의원 많으니까 90% 줘라, 세계유산이니까 100% 줘라, 이렇게 하면 우리는 몇 년 동안 30% 버린 거예요. 이런 결론이 생깁니다. 정말 중요한 일 아닙니까? 제가 도민의 혈세를 절약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앉아있는 겁니다. 그렇게 꼭 해 주십시오.
   오전에 제가 잠깐 말씀을 드리면서 이 책자 보여드렸는데 이 교육을 어디서 하고 있느냐고 물었는데 답변을 못 들었습니다. 교육 어디서 하고 있습니까? 문화관광해설사 교육.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임문범 위원   그게 아닙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하다가 자기네가 벅차다고 하니까 공무원교육원에서 한다고 그쪽으로 갔답니다. 그래서 제가 깜짝 놀라서 문화관광해설사나 자연유산해설사는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계속 해 주어야 되고, 자연유산해설사도 참여환경연대 등산학교도 좋지만, 예를 들어서 둘 다 의향서를 받아보라고 오전에 했지만,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해 주면 거기에 광식물박사, 지질박사, 식물박사가 있어서 거기서 하는 게 좋은데, 작년까지는 거기서 하다가 넘어와 버렸는데 국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이라도 업무를 그쪽으로 다시 이관 시키십시오. 그렇게 해 주십시오. 제가 지적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시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임문범 위원   자연유산해설사가 하반기 8월 교육 있을 때 박물관에 맡기십시오. 거기 박사님들이 할 수 있도록.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도립미술관 BTL 사업 있죠? 10월 31일 착공했는데 이게 문제가 있습니다. 무슨 문제냐? 2006년도에 철근가격이 46만 원이었는데 지금 76만 원입니다. 또 구하질 못합니다. 지금 옹벽 벽은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런 것도 공사에 차질 없도록 서로 상호협력하고 미리, 감독관들 목에 힘주지 말고 대책을 세워야 됩니다. 전국적으로 문제입니다. 중국에서 못 들어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중국에서 들어오는 게 국내산보다 더 비싸거든요. 중국에서 철근이 귀하니까 중국에서 수입 못합니다. 시멘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부분 이렇게 안 하면 예정대로 준공하기 힘듭니다.
    그 다음에 전국무용제, 연극제 2개 사업 7,000만 원인데 어디어디입니까?
○문화예술과장 김대훈   대한무용협회와 연극협회입니다.
○임문범 위원   협회에 지원하는 겁니까?
○문화예술과장 김대훈   예. 우리가 협회에 지원하면 협회에서 전국연극제, 전국무용제 참가…….
○임문범 위원   좋습니다.
   그 다음에 무대공연 작품 제작비 지원 2억 원 내용을 설명해 주십시오.
○문화예술과장 김대훈   그것은 국비와 지방비 50%씩 부담해서 저희가 공모를 합니다. 두 달 동안 공모를 하면 응모하신 분들에 대해서 저희가 심사위원을 구성해서 심사해서…….
○임문범 위원   문화예술재단에서 무대 공연하는 것 같은 내용이네요?
○문화예술과장 김대훈   별개입니다. 중복이 안 됩니다.
○임문범 위원   중복은 안 되더라도 내용은 같은 것 아니냐는 거죠.
○문화예술과장 김대훈   무대공연작품은 저희는 주로 현지에 가서 하는 위주이고, 문화예술재단은 작품 창작개발이 주입니다. 저희는 주로 관광지라든지 보육원, 도서지역 해서 문화소외지역이나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가서 직접 공연하는 작품 위주이고, 재단은 새로운 작품의 소재를 개발한다든지 공연을 한다든가 창작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임문범 위원   사업목적을 약간 다르게 하고 있습니까?
○문화예술과장 김대훈   예. 그렇습니다.
○임문범 위원   알았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계속 떠드는 고인돌에 대해서 사업계획을 물어보겠습니다.
   김 과장님, 금년에 고인돌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 용역을 수립하라고 추경에 올린다는데 계획이 어떻습니까?
○문화재과장 김완택   그 관계는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임문범 위원   준비만 해나가고 있습니까? 고인돌 중요합니다. 지난번에 얘기했죠. 시간 관계상 더 이상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차제에 문화재 담당하시는 국장님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목관아지나 향교 같은 것을 개보수할 때 문화재는 소방검사를 받지 않습니다. 준공검사에 소방검사 자체가 없거든요. 제주특별자치도니까 특별자치도에 맞는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해서 전국으로 확산시킬 필요도 있다. 그러면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수자치도로 선정되는데 점수가 올라갈 겁니다. 문화재를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스프링클러가 됐든 뭐가 됐든 간에 연구해 보면 되거든요. 이것을 한번 수립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막대한 관심을 기울여서 유홍준 문화재청장님도 참석하셔서 기증도 해 주셨습니다마는, 추사 전시관 화재 시에 보관된 유물 같은 것은 대처방법이 어떤 게 있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위원님께서 말씀 주셨는데 사실 목관아지 같은 경우는 위원님 말씀하시는 소방시설을 거의 갖춘 경우입니다. 최근에 건립된 목조문화재에 대해서는 그런 시설을 거의 갖추었는데 종전에 지은 건물들에 대한 소방 시설은 못 갖추고 있습니다.
○임문범 위원   국장님, 아닙니다. 적심이라고 있습니다. 한옥 용마루에. 적심을 부숴서 거기로 호수를 집어넣으면 지금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의 목관아지나 목조문화재는 화재를 잡을 수 있다. 그것을 관광지관리사무소 건축 담당하는 김 계장이 제안을 해서 소방서에 가있습니다. 다른 데도 비슷하니까 화재가 나면 여기를 깨서 호수를 집어넣으면 진압이 된다. 실질적으로 지난번 소방훈련 때 그렇게 했답니다. 그러니까 국장님 말씀대로 다 된 게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매뉴얼을 만드시든지, 제주자치도가 먼저 연구를 해보자는 겁니다. 고건축을 주로 연구하시는 학자분들이 몇 분 있죠. 그분들 해서 한번 세미나를 열든지 해서 제주 목조문화재 어떻게 지킬 것인가 라든가.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문화재과장 김완택   문화재과장 김완택입니다. 그 관계는 제가 답변 드리겠습니다.
   며칠 전에 문화재청에서 이 관계로 회의가 있었습니다. 현재 이 방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왜냐 하면 스프링클러를 했을 때 그 안에 벽화라든지……. 앞으로 연구해야 될 부분이라고 합니다. 왜냐 하면   만일에 절에 탱화가 있다, 오작동이 됐을 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훼손될 수 있다.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문화재청에서   적극적인 연구를 해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단순하지 않다고 합니다.
○임문범 위원   저는 국회의원이 아니고 도의원이니까 우리 도가 앞장서서 매뉴얼을 만들어서 문화재청에 “우리 이렇게 만들었으니까 한번 보십시오.” 하는 게 필요하지 않느냐 이겁니다. 솔직히 중앙정부 보면 몇 개월 지나면 잊어버립니다, 숭례문. 그래서 흐지부지 돼요, 남의 탓하고. 우리가 한번 해볼 수 있습니다. 서너 번만 세미나 열면 아이디어 나올 겁니다. 그렇게 2008년도 업무에 참고로 해 주시라는 것이고, 추사 전시관은 화재감지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불나면 다 꺼내야 할 것인데 어떻게 할 겁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추사 전시관은 3월경에 전부 철거해서 발굴조사 들어갑니다마는 화재나 도난방지 시스템이 여기 목관아지와 추사유배지에 유일하게 구축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목조건물보다는 저희가 화재나 도난방지시스템이 잘 구축된 곳이 되겠습니다. 조만간에 건물철거를 하면 그 유물을 국립박물관이라든지 임시 보관 조치했다가 다시 전시관이 완료되면 전시해 나가는 것으로 준비를 하겠습니다.
○임문범 위원   가장 중요한 게 보관 중일 때 실수가 많이 일어날 수 있으니까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예. 수고 하셨습니다.
   (위성곤 위원 발언신청)
   위성곤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위성곤 위원   위성곤 위원입니다.
   국장님, 겨울철 전지훈련 관련해서 현장에 몇 번 정도 가보셨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렇게 많이 못 가봤습니다.
○위성곤 위원   많이 못 가봤으면 두 번 못가고 한 번 갔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세 번 이상은 간 것 같습니다.
○위성곤 위원   방문해서 들었던 얘기 있으면 말씀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저희가 거기에 애로사항 청취 차 간 것은 아니기 때문 에 구체적으로 그분들이 어떤 얘기를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최근에 전국 각지에서 전지훈련유치가 치열하니까 나름대로 인센티브를 더 주어야 된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고, 또 전지훈련 하시는 분들이 시설이, 전지훈련장이라든지 이런 게 많이 부족한 것 아니냐.
○위성곤 위원   어떤 것이 부족하다는 겁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를 들어 축구장 같은 경우에도 그렇고, 최근에는 수영장 같은 경우도 문제가 많다는 얘기가 있고, 실내체육관 부분에서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성곤 위원   혹시 스포츠산업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스포츠산업의 개념 정의.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스포츠산업은 굉장히 광범위한 부분이라서, 스포츠용품에서부터 다양한 기구, 훈련, 연관되어서 발생하는 소득과 관련된 모든 부분이 산업으로 포함되기 때문에 어느 부분을 일컬어서 딱 정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스포츠산업의 경우는 용품산업과 시설산업, 그리고 기타 서비스산업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는데,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사업을 스포츠산업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실제 제가 볼 때는 스포츠산업이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개념적 정의와 우리가 스포츠산업이라고 하는 것의 차이는.
   우리는 전지훈련들이 대회유치를 위해서 관광객을 모객하는 행위를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우리가 ‘스포츠산업 스포츠산업’ 하는데 구체적으로 스포츠산업 분야에서 시설분야는 공공시설로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고, 기타 서비스업 분야는 전무하죠. 왜냐하면 기타서비스업 분야에 매지니먼트사라든가 기획업이라든가 인력양성이라든가 이런 산업들이 포함되는데 그런 산업은 없고요. 그분들이 소비하는 소비시장만을 놓고 우리는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 업무보고에 스포츠의 파라다이스 건설이라는 얘기를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스포츠의 파라다이스라고 얘기되면 그에 걸맞은 용품산업과 기타서비스산업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이것에 대한 양성계획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포츠산업을 떠나서 전지훈련 분야로 와서 보면 금년에 각 경기지도자라든가 학부모를 만나보는 과정에서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재활트레이닝이 필요하다. 재활치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게 제가 볼 때는 아주 고부가가치거든요. 박지성 선수가 어디 가서 수술 받았다 하면 전 세계적으로 메디컬센터가 뜨고 그 지역이 알려지는, 그런데 전지훈련이 서귀포인 경우 올해 3만 명이 온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선수가 한 60% 이상 될 것인데 그 선수 중에 부상발생률이 사실 10% 정도 됩니다. 실내스포츠를 제외하고 구기종목인 경우는. 그런데 그 부상발생 선수들이 치료를 받으면 전지훈련 산업에 아주 효과가 좋을 것이라고 봐지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장님께서는.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산업으로 그렇게 발전되면 더할 나위 없이 바람직한 것인데 그 부분도 저희가 미처 착안을 못했던 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앞으로 우리가 행정적으로 해 줄 수만 있다면 우리가 보건소를 활용해서라도 전지훈련 온 부상팀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시켜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경기장 일선 현장에 가면 보건소 직원들이 나와 있기는 한데 시간 되면 가 버리고, 한 분 정도 와서 계시던데, 제가 말씀드린 것은 그게 아니고 부상을 당한 선수를 치료해 줄 수 있는 재활치료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거죠. 재활의료센터라든가. 제가 좀더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은 서귀포인 경우 서귀포의료원에 재활치료전문의를 놓자. 재활치료전문의가 재활치료를 하면 훈련은 재활트레이너가 필요합니다. 트레이너가 있는 학과가 전국에 한 40여 개 학과가 될 겁니다. 체육학 관련해서. 그런데 전문적으로 육성되고 있는 재활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그래서 각기 학과에서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런 것을 우리 도내에 있는 대학에 하게끔 하고, 그래서 이 산업을 발전시키면 오는 선수들에 대한 서비스도 될 것이고 전지훈련 타 시도에 대한 차별적 내용이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러한 방향에 대해서 정책을 추진해 보실 생각은 없으신지.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이 분야는 저희들이 추진하면 추진할수록 효과가 배가될 수 있고 앞으로 스포츠 분야도 정착되려면 그러한 용품분야는 제조업체라서 문제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서비스분야에 집중적인 시스템을 갖출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분야도 저희가 구체적인 대안을 위원님께서 주시고 계신데, 저희 실무진에서 좀더 연구를 하고 체육관계자들과도 연구를 해서 필요하다면 저희가 지사님께 건의도 드리고 해서 보건소나 의료원에 이러한 분야의 전문가를 채용하고 집중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것이 아니냐는 생각을 갖습니다.
○위성곤 위원   제주FC 트레이너와 얘기를 나눠 봤는데 구체적으로 그게 가능하다고 그분들은 말씀하시더라고요. 제주FC에 있는 트레이너들을 강사로 이용한다든가 이런 방법들도 있고, 실제 그런 고민들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두 번째로 전지훈련 현장에서 느껴지는, 올해는 상당히 일기가 안 좋았잖습니까? 그래서 옥외활동을 하는 운동선수들이 실내활동 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지금 각기 학교에 소속된 체육관은 체육관대로, 그리고 나머지 체육관들은 실제 학교에 속하지 않은 체육관은 제주시 몇 군데 있는 것 같고 서귀포에도 몇 군데 있는데 사실 이게 훈련을 하기에는 상당히 미흡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제가 트레이닝센터 건립에 대해서 말씀해서 제주전지훈련센터로 명칭이 바뀐 남부종합운동장 조성사업에 이 사업을 넣었던데 그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 말고도 아까 말씀하셨던 수영장이라든가 재활트레이닝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멀티센터 이런 것들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주시인 경우는 축구 전지훈련팀이 많지 않죠? 1만 명이 안 되는 7,000명 정도로 통계되어 있죠? 서귀포인 경우는 3만 명이 들어와 있고. 서귀포에서는 내년 6만 명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전지훈련팀 6만 명으로 올해의 두 배로 늘리겠다. 그것이 가능하려면 훈련시설이 중요합니다. 지금 축구장이 건립되고 있는데 이게 정상적으로 추진되어야 된다, 올해 안에. 그리고 11월 30일까지. 그렇지 않으면 전지훈련 받지 못합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시기를 정해서 추진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주전지훈련센터에 테니스장 8면이 들어가 있는데 들어간 이유가 뭡니까? 과거에 없던 시설 8면이 늘어나서.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이 부분은 서귀포 쪽 동호인들도 건의를 하고 아마도 향후에 테니스전지훈련이라든가로 활용해야 된다 이런 논리로 서귀포 동호 의원님의 건의에 의해서 저희들이 반영하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지금 테니스장은 국제규격을 갖고 있잖아요. 전천후테니스장까지 만들어 놓은 상태이고. 테니스부가 있는 학교마다 테니스장이 다 있는 실정이고. 이것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봐지고 지금 축구장이 3면인데 천연잔디구장 1면 인조잔디구장 2면인데 전지훈련, 바뀌고 있습니다. 서귀포인 경우는 전지훈련 흐름이 예전 초등학교 중심이었다가 중학교로 갔다가 고등학교로 갔다가, 이제는 일반 프로팀. 그래서 전지훈련 서귀포 관계자들은 뭐라고 얘기하느냐 하면 내년부터는 일본 프로팀들을 제주에 데려오고 싶다. 그런데 천연잔디구장이 부족하다고 얘기를 합니다. 그 팀들을 들여와서 실질적 소득을 높이고 싶다고 얘기를 하는데 전체적으로 전지훈련이 우리도 좋아지고 있는 편이죠, 사실. 시설확장이 되면서. 그런데 현재까지 시설이 부족한 것들을 느끼고 있고 지금 수요를 보면 지금현재 예정된 게 서귀포 지역에 축구장 6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학교축구장까지 포함해서 신규개설 될 게. 거기에 서너 면 정도가 더 필요하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충족하게 받을 수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런 시설확충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라고요. 가져 주실 거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위성곤 위원   그리고 제주시 종합운동장 관련해서 문화관광스포츠국에서 2009년에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반영하겠다고 언론에 나와 있던데,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에도 나와 있고. 왜 이래야 되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왜 이 사업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여러 분야에서 얘기가 거론되고 있는데 지금현재 종합경기장으로는 향후에 동아시아 빅이벤트라든가 이런 것을 유치하려고 도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지금 종합경기장 말고 우리가 어떤 체육시설을 함으로써 그러한 빅이벤트를, 그게 꼭 동아시아 대회만 말고 종목별 규모 있는 이벤트를 유치할 필요성도 있지 않겠느냐. 그리고 지역경제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분야가 스포츠산업 분야다 이런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분야도 도정의 정책으로 세우기 위해서는 타당성에 대한 점검을 하고 그래서 정책방향을 세워나가야 될 것이 아닌가 그런 차원에서 저희들이 말하고 있는 겁니다.
○위성곤 위원   한 40년 정도 된 시설인데 지금 우리 여건으로 이런 계획을, 자체적으로 어떤 목적대회가 유치되고 그 목적대회에 따라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고, 그러면 사실 국비절충에 상당히 어려운 난항을 겪을 것인데 저는 오히려 지금 2017년 동아시아대회입니까? 2015년은 지난번 물 건너갔으니까 2017년 동아시아대회든 이런 대회유치에 전략적으로 접근해서 그 문제를 풀어가야 되지 않겠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방향에 있어서. 그리고 그게 결정되고 나면 시설결정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게 올바르지 않는가.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부산이라든가 인천 여타 이런 데를 보면 내부적인 정책방향을 가지고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바대로 목표를 세워서 전략을 유치하면서 동시에 우리가 갖고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부적인 타당성이라든가 미래비전을 만들어놓는 것은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어떤 이벤트를 여기에 접목시키는 것이 바람직한가 하는 부분은 또 다른 연구가 필요하고, 또 저희들도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만 대형 육상경기를 한다든가 요트대회를 한다든가 이렇게 큰 대회를 놓고 논리적인 연구와 타당성에 대한 확신을 만들어 나가는 그런 과정에서의 준비가 필요한 것이 아니냐. 부산지역도 보니까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경기장 시설의 타당성이라든가 이런 것을 사전 전략적으로 갖고 도전장을 내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바도 있는데 그런 차원에서…….
○위성곤 위원   관점의 문제가 매머드급 대회를 유치하고 그것을 가지고 인프라로 사용하겠다는 것이냐, 아니면 이설을 목적으로 계획하는 것이랑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그렇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리고 몇 가지만 더 말씀드리면 지금 체육용품박람회 있잖습니까? 우리가 그것을 기획하거나 아니면 체육용품박람회에 대해서 한번 접촉해 본 적은 있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아직 못해 봤습니다. 제가 온 후에.
○위성곤 위원   세계적인 체육용품박람회라든가 이런 우리의 전지훈련 특성에 맞는, 스포츠 파라다이스에 맞는 특화된 박람회 유치도 상당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세계스포츠용품박람회라든가.
   전년도에 골프용품박람회 사업계획이 있던데 그 사업은 되었나요? 2007년 사업계획에 골프용품박람회 8,000만 원 예산 잡혀 있었는데. 관광마케팅과 아니면 스포츠산업과인데.
○스프츠산업과장 황용남   지식산업국 소관 아닙니까?
○임문범 위원   우리 소관 맞는데 안 했습니다.
○스프츠산업과장 황용남   박람회는 안했습니다.
○위성곤 위원   알겠습니다. 스포츠 분야는 이 정도로 하고요.
   유네스코 지질공원 추진 관련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지질공원에 하논도 같이 했으면 하는데 어떻습니까? 국장님. 하논도 같이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료에는 없어서.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위성곤 위원   하논.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대상지역을 말하는 겁니까?
○위성곤 위원   예.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같이 검토시키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아니, 과거에 하논도 포함시켜서 추진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문화재과장 김완택   신문에만 났었습니다.
○위성곤 위원   예?
○문화재과장 김완택   문화재과장 김완택입니다.
   언론에서 표현했던 사항입니다, 하논관계는. 저희들은 공식적으로 하논을 거론 안 해 봤습니다.
○위성곤 위원   공식적으로는 안 해 봤다고요? 그러면 공식적으로 검토해 볼 의향이 계십니까?
○문화재과장 김완택   그 분야는 저희들이 하는 과정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문가들한테.
○위성곤 위원   그것은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는데.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지금 대상지를 조사하는 과정이니까 저희들이 여기도 한번 조사를 해 보도록 전문가한테 제언을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위성곤 위원   구체적으로 될 수 있게끔, 왜냐하면 하논이 공원지구로 지정되어 있어서 실제 공원지구를 해제하느냐 아니면, 문화재지구로도 추진했었지만 실패했고, 문화재청에 땅 사는 것 돈 요구했다가도 안 받아들여졌고, 어떻든 간에 하논이 갖는 역사적 의미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검토해 주시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 업무보고에서도 말씀드렸는데 석주명 선생에 대해서 고 국장님께서는 잘 알고 계시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위성곤 위원   아주 잘 아시죠? 탄생 100주년입니다, 올해가. 기념사업 한번 하면 안 되겠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이 부분은 서귀포 행정시하고도 한번 협의를 하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이 문제는 행정시에서 해야 될 문제가 아니고 도에서 해야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석주명 선생님께서 기거하셨던 건물이 지금도 있는데 그것이 등록문화재도 안 되어 있거든요. 등록문화재 보고서, 과거에 도에서 맡겼던 보고서 내용에도 빠져 있습니다, 그 건물이. 그래서 제주대학교 아열대연구소인데 그 땅을 대토 내지 매입하는 방안을 찾아서 석주명 기념공원이라든가 해서 과학하시는 꿈나무들에게 희망도 주는 문화관광스포츠국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어떻습니까? 국장님.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더 깊이 연구해서 실무적인 논의도 거치고 위원님께 자문을 거치고 해 나가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저는 더 이상 자문할 게 없고요. 국장님, 그 일을 구체적으로 추진해 주시겠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예,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임문범 위원 발언신청)
○임문범 위원   한 가지만 하겠습니다.
   영상위원회 계속 고생하시는데, 뭐 구축하는 것 있죠? 1억 5,000만 원해서. 40페이지 ‘관광이 생명이다’ 하는 것 있죠? 범도민 프로젝트. 영상위원회에다 이 사업을 맡기시는 것이 더 효율적 아닙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이것은 도민의식 교육부분이라서.
○임문범 위원   그러니까. 지금 영상위원회가 뭐 하시는지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바로 이런 것을 합니다. 영상위원회 가면 미디어센터에서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영상물, 만화 이런 것을 제작하고 그러거든요. 지금 실습하고 있고. 이 사람들한테 현장경험도 시킬 겸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참고해서 해 주시기 바라고.
   이 말씀들은 아무도 안 하시는데, 관광마케팅과의 중화권 관광홍보사무소에 대해서 금년에 어떤 식으로 운영할 건지.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45쪽에 보면 베이징 중화권 관광객 유치 마케팅해서 구체적으로 사업계획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올림픽 홍보관 설치를 3월부터 12월까지 하고 베이징에 있는 한국음식점에…….
○임문범 위원   그것은 중화권 관광객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이고, 지금 중화권 관광홍보사무소에 대해 금년 사업계획이 무엇이고 2008년도에 어떠한 일을 할 것이냐. 북경, 상해, 타이베이 다 있잖아요. 우리가 컨벤션센터에 준다고 한 것 있잖습니까? 계약했죠? 주어 버리니까 이제는 국장님 소관 아닙니까?
○관광마케팅과장 양경호   관광마케팅과장입니다.
   작년 연말에 위원님들의 배려로 직원 1명이 상해에 보강되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독자적인 활동이라기보다도 저희들이 지원하고 그쪽에서 정보 제공한 것을 가지고 저희들이 금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추진상황을 말씀드리면 12월 28일로 1명이 채용되었고 사무소는 상해 세계무역센터에 계약되었습니다. 월 약 130만 원 주어서. 그렇지만 그 나라의 규정상 사무소가 설립되면 등록을 하도록 되었습니다. 이 등록이 1월 28일 되었는데 법인등록신청도 완료되어서 아마 3월 중순이면 사무소가 정식적인 인가를 받아서 활동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거기에서 활동하는 내용은 월간 또는 분기별로 저희들이 보고를 받고 그에 따라서 예산의 범위 내에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임문범 위원   좋습니다. 북경, 상해, 타이베이, 일본, 해외에 있는 사무소 전부 금년도 업무보고를 여기에서 받을 수 있도록 저한테 자료를 주십시오.
○관광마케팅과장 양경호   알겠습니다.
○임문범 위원   그분들이 금년에 무슨 사업을 할 것인지 알아야 되는데, 작년 식으로 아무 얘기도 안 하고 그냥 여기에 몇 줄 올려서 말 것인지, 우리의 기대가 큽니다. 상해에 보내면서 상당히 기대가 큰데 과장님, 정확한 자료가 없으시면 컨벤션에다가 요청하는 한이 있더라도 정확히 위원님들이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마케팅과장 양경호   알겠습니다.
   (김도웅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신관홍   예, 김도웅 위원님.
○김도웅 위원   김완택 과장님, 참 고생 많으셨습니다. 성읍민속마을 관계. 다른 사람들이 보면 지역구 챙긴다고 할까봐 이 말은 못하겠습니다마는 상당히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역주민들도 많이 알고 요번에도 가니까 말들 하던데.
   그런데 국장님, 제가 하나 의문스러운 것이 있는데 국가지정문화재이고 2003년도부터 2013년도까지 5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분명히 말했었는데 현재까지 투입된 금액이 대강 얼마인지 아십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지금까지 약 150억 원 정도 투입되었습니다.
○김도웅 위원   그러면 앞으로 5년 동안 350억 원 받아낼 수 있겠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위원님께서 내용을 잘 아시겠지만 지난해에 저희가 사무감사며 위원님하고 약속한 대로 올해도 15억 원 정도 계획했는데 20억 원까지 확대해서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고 있고, 무형전수관은 또 20억 원과 관계없이 다시 우리가 전수관도 지원받고 있어서…….
○김도웅 위원   제가 국장님이나 김완택 과장님 고생한 것 다 알고 신문에도 나와서 다 압니다만 문제가 뭐냐 하면 오늘 제가 아침에 오면서 보니까 슬레트집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요번에 김완택 과장님하고 얘기하다 보니까 그 안에 2014년도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350억 원이 투자되고 2014년도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 2015년도부터 세계문화유산이 될지 몰라도 예산이라는 것은 고생들 해서 따 왔는데 받는 사람들은 항상 적게 주는 것처럼 느끼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옛날에 성 주위의 집들 다 인수하겠다 해서 야심 차게 몇 군데 인수했는데 다시 이번 과장님네 고생하셔서 다시 내부시설들 다 하고 있는데 네 집인가 다섯 집이 인수가 안 되었더라고요, 지금도. 그런데 그것은 어떻게 하실 생각인지, 김완택 과장님한테 물어보겠습니다.
○문화재과장 김완택   문화재과장 김완택입니다. 성읍관계는 지금 김도웅 위원님께서 질의하시는 사유지 매입관련은 저희들이 주민들과 의견조율을 해서 선순위 후순위를 정해 놓았습니다.
○김도웅 위원   선순위가 성곽 외곽 쪽인데 성곽외곽 쪽에도 현재 안 된 데가 많이 있어요!
○문화재과장 김완택   그러니까 그게 지금까지는 국비예산확보가 안 되다 보니까 사실상 잘 안 되었던 겁니다. 그래서 올해 저희들이 문화재청하고 협의하면서 작년보다 2배 이상의 예산 확보했고, 차후에 저희들이 숭례문 사건 아니면 6월 말 경에 워크숍을 전국에서 모셔다가 제주자치도에서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숭례문 사건 때문에 3월 말로, 저희들이 요번에도 문화재청에 갔다 왔습니다만 저희들이 그러한 것들은 충분히 지역주민들과 협의하면서 예산확보를 하면서 해 나가겠습니다.
○김도웅 위원   과장님 고생한 것 제가 잘 압니다. 몸으로 직접 뛰면서 한 것 잘 아는데 과연 앞으로 5년 동안 350억 원이란 돈을 받아낼지 의문되고, 두 번째는 열 집 건너 한 집 다 슬레트집이거든요. 그래서 슬레트집만이라도 사서 초가집 해야 그래야 세계문화유산이지, 슬레트문화유산은 안될 것 아닙니까? 성곽 옆 네 집만 인수하면 되는데 그 네 집 평당 얼마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민원들이 엄청 들어와요. 다 인수했는데 이쪽 것은 왜 인수 안 하느냐. “예산이 없습니다.” 제가 거짓말쟁이 되겠네요. 500억 원 든다는데 500억 원이 성문 뜯었다 고쳤다 할 때 썼는지…….
   앞으로 5년 동안 350억 원 올 것 맞잖습니까? 국가정책사업이니까. 그러니까 내년부터는 70억 원씩 받아내야 될 것 아닙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위원님께도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지역주민들도, 제가 문화재청에 가보면 굉장히 부정적인 인상이 강합니다, 지역주민들에 대한. 그래서 과연 투자를 할 것이냐 아니면 차라리 문화재를 해제할 것이냐 하는 쪽으로도 얘기들이 되고 있는데,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고, 물론 저희 도에서도 적극적인 노력들을 하고. 문화재청의 관계되는 분들을 꼭 여기로 초청하려고 하는 의도도 그런 과정에서 여기에 투자를 확대해야 되겠다 하는 분위기를 어떻게 만들 것이냐 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김도웅 위원   국장님 고견을 충분히 알아듣고요. 김완택 과장님하고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나는 의심스러운 것이 무엇이냐 하면 과연 세계자연문화유산 한다면서 언론에 다 나왔는데 앞으로 350억 원이 진짜 와서 성 근처에 있는 주민들 가옥을 인수하고 슬레트집을 옛날 초가집 제주도 식으로 지어서 진짜 할지 주민들이 의아심을 갖고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세계문화유산하면 ‘아! 정말 우리 지역이 이렇게…….’ 하는데 그런데 그쪽에 상가번영회 같은 사람들은 이번에 옮기기로 다 합의되었거든요. 김완택 과장님이 내용을 아실 겁니다만. 그런데 사람들이 이제는 믿는 병이 없는 겁니다, 쉽게 말하면.
   시간이 없기 때문에 자세한 말은 못하지만 국장님, 350억 원 받아낼 것이나 어떻게, 다른 것은 국장직을 걸어서 하겠다던데 이 말에는 무사 그 말   안 햄수광. 국장직을 걸엉이라도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 말 해야 될 것 아닙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저희 사업을 추진하는데 위원님께서도 지역구지만 적극적으로 저희들한테 격려해 주시고 말 한 마디라도 해 주셔서 저는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입장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자연유산들은 있지만 문화적인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 않느냐. 그래서 저는 역점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이런 부분에도 임하고 싶다 하는 것이 저의 소신이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문화재청 담당파트하고도 인적 네트워크를 더 강화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위원님 마음에 흡족하지는 않지만 저는 최선을 다해서 성공시키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도웅 위원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위성곤 위원 발언신청)
   예. 위성곤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위성곤 위원   10대 상징물 관련해서 앞으로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해서, 관광상품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해서 관광마케팅과장님께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10대 상징물 관련해서.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지금 상징물 선포가 되면서 문화예술과에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마케팅과장이 철학을 갖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위원님께서 잘 아시겠지만 제주어만 하더라도 조례가 만들어지고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있잖습니까? 한라산 이런 부분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나가고 있고, 제주돌만 하더라도 돌박물관을 중심으로 해서 상징화 해 나가고 있고, 오름이라든가 이런 분야 저희들이 구체적으로 정립하면서 상품화시켜 나가는데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상징물 선정까지만 와 있는 단계이고, 앞으로 이것을 상품으로 디자인시키고 포지셔닝해서 판매까지의 과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도 여기에서 끝날 게 아니고 저희들이 지속적인 투자를 해서 그게 우리가 상징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문화적인 논리가 축적된 상태에서 이야기되고 상품화 되어야지 그렇지 않아서 무조건 상품으로만 나가면 그것에 대한 설명이라든가 이야기 스토리텔링이 안 된 과정에서 문제제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이 제대로 되면 상징물을 가지고 관광상품으로 세팅하고 가이드라든가 아니면 관광여행사라든가 이런 데를 일제히 알려나가고, 그리고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해서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4.3문제도 우리가 비극적인 문제로만 치부할 것이 아니고 오늘 오옥만 위원님도 구체적인 대안을 주셨는데 아일랜드페스티벌이다 하면 컨셉을 뽑아낼 때 4.3문제라든가 이재수의 난이라든가 여러 가지 부분들을 문화적으로 어떻게 뽑아서 컨셉화시킬 것이냐 콘텐츠로 만들어나갈 것이냐 하는 것을 굉장히 전문적으로 연구해 나가야 될 과정이다. 그런 것과 더불어서 제주굿이라든가 귤이라든가 갈옷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문화적 콘텐츠화 과정을 거쳐 나가면서 상품으로 세팅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오늘 영상위원회도 와 있는데 전 부서가 같이 고민해야 될 문제라고 봐집니다. 우리 문화관광스포츠국의 문화예술과장님, 그리고 관광정책과장님, 관광마케팅과장님, 영상위원회, 관광협회. 실제 이것에 대한 고민이 각 분야별로 진행되어야 될 것이라는 그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게 하나의 부서에서 진행되어 지나가 버리는 사업이 아니고 각 부서와 연관되어서 어떻게 정책화시키고 상품화시키고 콘텐츠화하고 스토리텔링화 해야 될 것인가에 대해서 각 부서별로 이 사업을 추진하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던 것이고요. 그 말씀을 하는 이유는 우리 지역에 오면 살 게 없답니다. 그리고 메이폴스토리라고 혹시 만화책 아세요? 국장님, 메이폴스토리. 모르시잖아요.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못 봤습니다.
○위성곤 위원   요새 애들한테 아주 인기 있는 우리나라 작가가 만들어놓은 만화책인데 이런 상품들을 가지고 만화라든가 아니면 영상물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만들어져서 전국에 돌게 되면, 한번 뜨게 되면 실제 그것으로 발생되는 상품들이 어마어마한 것 알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그런 형태로 발전시킬 수 있는 자산으로 갖고 가고자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나는 관광기념품 문제가 제주특별자치도 오면 살 게 없다고 하는데 관광기념품 산업 육성에 좀더, 소관 국이 달라서 담당부서는 아닌데, 마케팅 부서에서 그 관련 업무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런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정책적으로 많은 것들이 생산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안항공 한라일보에 나온 기사 알고 계시죠? 내용도 다 알고 계실 것이고. 우리는 이 정도의 인센티브가 되지 않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아까 문화문제에 대해서 한 말씀드리고 그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우리가 문화관광스포츠국해서 문화의 중요성을 늘 말하면서도 관광으로 먼저 가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듯이 문화자원에 대한 문화적 논리성을 충분히 갖춘 다음에 관광으로 넘어가 주어야 제대로 된 이론이 되고 제주를 제대로 알려주는 역할이 되는데 관광상품으로만 빨리빨리 흘러가 버려서 그게 문화적 얘기가 안 되는, 테마거리나 스토리텔링 이런 것도 마찬가지인데 문화적인 것을 먼저 축적한 다음에 다음 단계의 상품화로 진행시켜야 되는데 이런 부분에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상징자원이나 이런 게 문화부서에서 충분히 이론을 축적하고 관광으로 넘겨서 토산품이나 이런 것을 만들어 나가는 시스템들도 저희가 질서를 가져야 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리고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만화 이런 것들도 저희들이 섣부르게 이미지통합이라든가 브랜드개발이 안 된 상태에서 잘못 나가면 굉장히 허술한 작품이 되어서 이용도가 높지 못할 경우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세계자연유산하면서 요번에 CI 작업을 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브랜드 파워 문제 이런 부분도 저희들이 이러한 분야와 맞물려서 같이 노력해 나갈…….
○위성곤 위원   제가 그 말씀을 드렸던 것은 이것을 전체적으로 통합 CI로 가자는 얘기가 아니고 만화인 경우 우리가 만약에 공모전을, 이런 주제를 가지고 공모를 해서 사업가능하면 사업화 시키고 이런 말씀입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무안항공 문제는 우리한테는 국내에 보면 별 문제가 아닌데 외국에 나가 보면 굉장히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사실 중국 쪽은 굉장히 근접하다 보니까 굉장한 인센티브를 주면서 그 사람들이 하고 있는데 저희들도 지금 인센티브 주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사 오는 것 같은 느낌이 자꾸 들어서 부담이 가는데, 어떻든 그 무안항공의 경쟁을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저희들이 마케팅능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위기의식을 가지고 저희들이 임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철저하게 무안항공이 이런 인센티브를 제공했을 경우에 우리 도로 오는 관광객 수가, 타깃 자체가 거의 중국인데 중국에 우리가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데 그 시장에 있어서 우리가 불리한 조건이 뭔지에 대해서 파악을 해 주시고 그에 대한 철저한 대책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수고 하셨습니다.
   (오옥만 위원 발언신청)
   오옥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옥만 위원   오옥만 위원입니다.
   오히려 ‘관광이 생명이다’ 라는 것을 영상위원회에 하는 것보다는 1만 8천여 신을 스토리화 하는 것, 그것을 시나리오 공모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억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고. 영상위원회에 오히려 그런   힘을 실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영상산업 같은 경우는 ‘올인’이라든지 세트장보다는 오히려 영화 촬영할 수 있는 장소로 최적지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 하면 숙박시설이 일단 좋고, 영화제 같은 것을 하기에. 그 다음에 극장이라든지 영상미디어센터 등 접근성이 용이합니다. 그래서 영화제를 키워나가는데 아주 좋은 곳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장애인인권영화제도 하고 여성영화제도 하고 제주영화제도 하고, 영상위원회에서 나름대로 무료영화 상영이라든지 대중들한테   다가가는 영화제, 이런 것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규모 있게 가져가는 것, 올해 섬영화제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영상산업을 육성하는 부분에 있어서 좀더 계획을 잘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또 하나는 관광협회에서 설문조사 해서 결과가 나온 것에 보면 70% 이상 제주자치도를 재방문합니다. 그리고 50% 이상이 가족관광객으로 많이 바뀌었고, 거기서 또 하나 아쉬운 부분을 지적했던 부분이 결과에 나온 겁니다. 고급 해양레포츠 산업에 대한 관광객 수요가 적습니다. 그러니까 3만 달러 이상의 사람들이 요구하는 윈드서핑, 요트, 승마. 골프는 골프장에 많이 있으니까……. 이런 부분에 대한 대안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윈드서핑 같은 경우는 신양해수욕장이 윈드서핑의 최적지라고 하는데 실제로 ‘보광’입니까? 거기서 개발하면서 그나마 있던 시설물이 완전히 없어져서 사용했던 도구 같은 것을 놓을 곳이 전혀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의 사업계획에 고민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그 외에는 국장님이 말씀하신 다크 투어리즘, 사실 저는 이런 것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얘기를 들으러 관광을 가지, 어둡고 쓸쓸한 얘기는 개인적으로 매력이 없습니다마는 여하튼 이런 것도 많이 찾기 때문에   다크 투어리즘에 대한 것 하고요.
   ‘올래’로 대표되는, 제가 서귀포시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올래’로 대표되는 생태적인, 친환경적인, 자연적인 관광을 즐기는 관광객이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걷기라든지 스토리텔링과 관계된 것, 대체의학, 명상 이것을 연계시키는 관광상품, 이런 것들이 앞으로 다양화되는 관광수요의 변화 속에 고민이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답변 드리겠습니다.
   1만 8천여 신 콘텐츠화 하는 문제는 영상시나리오로 할 것이냐, 아니면 이론을 축적하는 소설분야를 기본으로 할 것이냐 이런 부분에 고민이 따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오옥만 위원   여기는 시나리오로 되는 것 같더라고요.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렇게 시나리오로 썼는데 저희가 전문가들하고 얘기를 해보면 신화전문가인 이은기 씨 같은 분들도 그리스신화부분을 많이 했는데 요즘 우리나라 창조신화 이런 부분을 가지고 글을 썼더라고요. 그런 분들하고 한번 이야기를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을 갖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한테 충분한 자문을 거치고 적은 돈이지만 그래도 시도하고 출발하는 그런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영상으로 자리매김하기에는 좀 그렇다. 어느 정도 축적된 다음에 영상으로 영화를 찍을 것이냐, 드라마로 갈 것이냐 하는 부분은 그 다음의 논의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 다음에 저도 가장 중요하다고 보는데   관광비용을 많이 요하고 사람들이 와서 돈에 대한 귀천이 없이 즐길 수 있는 최고급 상품이 요트, 승마, 경비행기 이런 쪽으로 앞으로 발전되어야 나갈 것이고, 두바이처럼 여름에   스키를 탈 수 있는 전천후 동계스포츠상품 같은 것도 마련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카트를 탄다든가 윈드서핑을 한다든가 다양한 체험상품이 있는데   이게 쉽게 관광객들에게 노출되고 접근되기에는 영세성을 면치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지난해에 예산 5,000만 원 정도 확보되었는데 체험상품에 대한 법·제도적인 연구,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것을 우리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합동으로 연구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저희들 자꾸 용역 주어서 내버리면 우리는 빠지고 전문가들 머리에 의해서 되는데 공무원들도 같은 체험을 하기 위해서 같이 공동 연구하는 그런 시간을 가져서 체험상품에 대한 정비, 우리가 제도적으로 조례를 제정해서라도 윈드서핑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이라든지 각종 체험관광, 열기구를 탄다든가 여러 가지 하는 것에 대한 위치라든가 산악자전거라든가 패러글라이딩 하는 것에 대한 법·제도의 문제도 걸러주어야 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위원님께서 잘 보고 계신데 요트라든가 이런 인프라 구축도 빨리 되지 않으면……. 사실 여수박람회 하는데 여수박람회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만 생각하고 있지 여수박람회가 개최되고 난 다음에 해양체험 관광객이 그쪽으로 가버리고 우리가 외면당하는 것은 아닌지, 선점기회를 우리가 놓치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부분에도 저희들이 고민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 ‘올래’에서 걷기를 해서 인기가 있는데 이런 부분도 걷기 섬 선포라든가 저희들 내부적으로 연구를 하고 있지만 이런 부분과 더불어서 선이라든가 명상, 새로운 상품으로 개발하는데도 저희가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아까 오옥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요트관계는 말로 되는 게 아니거든요. 계류장이 필요합니다. 계류장 시설비가 간단하게 되는 것도 아니고, 또 제주특별자치도의 입장에서 볼 때 각 지역적으로 어촌계라고 있어서 포구마다……. 조건으로는 좋답니다. 요트 하시는 분들이 좋다고 하는데 막상 요트 계류장이 들어가려면 반대한다는 겁니다. 이런 의식부터 바꿔서 요트계류장시설을 체계적으로 단계적으로 많이 확보해 주셔야 요트를 몰고 다니시는 분들이 지역에 들어온다는 거죠.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은 우리와 생각이 달라서 바다에 몇 개월씩 살면서 계류해서 하기 때문에, 제가 얼마 전에도 얘기했습니다마는 그게 잘만 되면 그분들이 며칠간 항해하는데 필요한 식자재도 구입하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상당한 사업이라고 생각하고요. 빠른 시일 내에……. 그것은 우리도 그렇지만 저쪽 해양수산본부하고도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끝내면서 제가 몇 가지만…….
○위성곤 위원   하나만 물어 볼 게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멸치어장이 많이 형성되어 있잖아요. 서귀포 앞바다를 중심으로 멸치어장이 형성되어 있는데, 멸치가 오면 돌고래가 원래 먹이사슬구조 상 따라오는데 혹시 돌고래가 도내에 출현한 횟수, 마리 수 통계 잡은 것 있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확인 못해 봤습니다.
○임문범 위원   조사하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조사하고 있습니까?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요번에 TV를 보다보니까 어디인가 고래도시를 선포해서 고래를 상품화 하려고 하는데 고래가 없어서, 고래가 안 보여서 상품화를 못하고 있는데 고래 박물관 만들어 놓고. 돌고래 출현빈도가 우리 제주가 가장 많은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관광상품화 해 보는 것은 어떤지. 아이디어 차원에서 말씀드립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위원님께서 아시겠지만 자리돔이 서귀포에 있다가 지금 기후변화에 따라서 위로, 생태에 변화가 오는 현상이 있어서 그 부분들도 굉장한 연구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생태문제를 가지고 관광상품을 한다는 것 자체는 자연생태 전체의 변화를 감지하면서 만들어져야 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1,2년 정도 충분한 관찰과 연구가 병행되어야 할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갖기 때문에 해양수산 부문 쪽의 전문부서하고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혹시 자료가 나온 게 있으면 자료를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신관홍   수고 하셨습니다.
   우리 상임위원회가 처음 모이면서 한라문화예술 관계가 대두됐었습니다. 그때 화두가 되어서 좌석 수 넓히고 이런 과정에서 당시에도 업무보고든 행정사무감사 할 때마다 저희들한테 2009년도 말에 완공을 해서 시민회관을……. 지금 시민회관이 아마 D급 판정을 받았을 겁니다, 위험성 건물로. 그것을 빨리 조치를 해야 될 입장이거든요. 왜 그것을 못하느냐 하면 한라문화예술회관, 그러니까 대용할 회관이 없어서 못하고 있다고 말을 합니다. 아까 과장님께서는 200몇십억 원인가, 그런데 이쪽에는 190억 원으로 됐던데……. 빨리 저것을 정리해야 될 겁니다. 막연하게 몇 년 흘러갈 게 아니라 빨리 해서, 이것만이 아니고 그 전의 것을 빨리 정리를 해 주어야 되거든요. 아까 위성곤 위원님께서도 스포츠타운 관계도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그런 관점에서 보지 않습니다. 메인스타디움이라는 주경기장이 지금 진단하면 C급 쯤 받을 걸요. 좀 헐어가면 D급입니다. 아니면 빨리 부숴야 돼요. 잘못하다가 사고 나면 “아이고, 그때 할 걸…….” 하는 후회가 납니다. 저번에 전국체전 할 때 빔으로 겨우 받쳐서 해 놓은 겁니다. 그것을 안 하면 안 된다고 와서 진단했기 때문에 그것을 받친 겁니다. 언제 갈지 모릅니다. 밑에 처음 기초 말고요, 위에 중간에 떠 있는 것을 증축한 것이 ’84년도에 했으니까요, 25년차 되었습니다. 수영장도 그렇고 야구장도 그렇고. 지금 위험성이 있습니다. 아마 언론에 보도자료 나간 것도 봤습니다마는 종합경기장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후다닥 해서 되는 게 아니거든요. 위치도 선정하고 부지도 확보해야 되고, 그 많은 면적이 있는 것도 문제이고 해서 사전에 계획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요.
   지금 스포츠산업과 업무보고에 ‘고부가가치 전국·국제 스포츠대회 추진’ 해서 엘리트 분야에 67개 대회, 국제 13개, 전국 54개 이렇게 나와 있고, 생활체육분야는 제가 말씀을 안 드리고.
   체육회 업무보고를 받았거든요. 체육회 업무보고 받을 때는 국제대회 5개 종목 9개 대회, 전국대회 15개 종목 37개 대회를 올해 한다고 되어 있는데 어느 게 맞는 겁니까? 스포츠산업과하고 체육회하고 네트워크 관계가 안 이루어집니까?
   또 참가인원도 보면 제각각이고요. 그래서 통계 관계를 저희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때와 업무보고 때 계속 얘기해 왔거든요. 이게 안 나오고 있습니다.
○스포츠산업과장 황용남   스포츠산업과장 황용남입니다.
   우선 전국대회하고 국제대회 숫자 관계는   체육회에서 이렇게 컨텍해서 하는 것이 있고,   또 마케팅사나 이런 데서 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체육회에서 직접적으로 하는 것이 체육회에서 보고받은 9개 대회이고, 또 저희가 마케팅사라든지 직접 중앙경기단체하고 연결해서 하는 것들은 거기에 포함이 안 되어서 숫자가 차이가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과장님, 그런 부분들을 체육회에 유치된 것을 알려줘야죠. 체육회는 뭐하는 데입니까? 선수들 전국대회나 소년체전에 출전시키는 게 체육회입니까? 아니잖아요.
○스포츠산업과장 황용남   지난번에 각 경기가맹단체하고 체육회하고 해서 120개 대회에 대해서 한번 모여서 의논한 적이 있습니다마는 그래도 체육회에서 관장하는 사업만 하다보니까 거기서 그렇게 보고를 한 것 같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런 부분들이 되면 아까 말대로 마케팅 쪽으로 해서 대회를 유치하면 체육회에다 어느 시기에 어떤 대회가 제주자치도에서 개최된다는 것을…….
○스포츠산업과장 황용남   자료는 다 공유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런데 업무보고는 다르잖아요. 어느 게 맞는지……. 다 다르니까 말씀을 드리는 것 아닙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위원장님 말씀이 일리가 있습니다. 앞으로 체육회도 괄호를 해서 표시를 한다든가 해서 총 대회에서 체육회가 직접 추진하는 대회가 몇 개다 하는 식으로 표기를 일원화시키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렇게 해 주시고요. 그렇게 해야 체육회도 뭔가 하는 게 나오지 않겠습니까? 체육회는 체육회대로 불만이 있을 겁니다. 보면 도 스포츠산업과는 스포츠산업과대로, 체육회는 체육회대로. 스포츠산업과나 도에서 저쪽으로 예산 얼마 준다고 해서 그것을 가지고 이렇게 하는 것은 안 되는 것이거든요. 제주자치도에 있는 가맹단체에서 협조 받을 것은 협조 받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분들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오전 내내 말씀드린 전지훈련관계도 마찬가지거든요. 전지훈련 관계는 체육회에서 하나도 모르고 있어요. 어디서 무슨 종목이 와서 전지훈련을 하는지 하나도 모른다는 얘기죠. 그런 부분이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하나만 더 과장님한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제 방에서도 보여드렸는데 제주에 혹시 관광선언문 있습니까? ‘아름다운 제주관광선언문’ 해서 선언문 만든 것 있습니까? 없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게 준비가 안 되어서 이번에 관광윤리헌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관광객들이 와서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 윤리헌장 만드는 겁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우리 내부에서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
○위원장 신관홍   어쨌든 관광 관련해서는 우리 제주자치도의 앞날입니다. 도민들이 먹고 살아갈 길이 관광입니다. 한미FTA가 미국 의회에서도 반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마는 만약 그게 체결된다면, 또 한중FTA가 된다면 우리 1차 산업은 상당 부분 타격이 오고 힘들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우리 제주자치도가 앞으로 관광 쪽으로 크게 산업을 정해서 전진해 나가야 되는데, 저도 요번에 아침 7시에 신경제혁명 관광 쪽으로 갔다가 참석을 했었습니다마는, 지사님도 거기서 말씀하시면서 그 얘기하더라고요. 컵을 “물 먹읍써.” 하면서 탁 소리 나게 갖다 놓는다. 이 교육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겠습니까?
   제가 일본에 두세 번밖에 안 다녀와서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갈 때 그쪽 식당 종업원들이 우리처럼 서서 “뭐 꽈?” 하는 게 없습니다. 딱 꿇어앉아서, 제가 일본 말 잘 모르는데 통역에 의하면 “뭘 원하십니까?”라고 묻는답니다. 그게 어떻게 해서 된 것인가. 이 책자를 드릴 테니까, 번역 한 것은 못 드리겠습니다. 번역을 제가 개인적으로 80만 원을 들여서 했기 때문에 못 드리겠고, 이것을 갖고 가서 번역을 하시고, 우리 제주특별자치도가 오키나와 비슷하게 관광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오키나와에서는 벌써 오키나와현 지사하고 오키나와현 교육청장하고 학습교재를 만들어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교육을 시키고 있어요. 필수적인 것은 아닙니다. 부교재로 하는데, 제가 보니까 오키나와 같은 경우에 여러 가지를 초등학생에게 맞게 쉽게 했는데, 이 책자에 보니까 ‘아름다운 오키나와 관광선언’ 이렇게 해서 했더라고요. 우리 제주특별자치도도 ‘아름다운 섬 제주 관광선언’을 한번……. 답습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그런 것들이 우리 지역주민이라든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광부분을 일깨워 주어야 되지 않느냐. 아까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식당에 가면 “뭐 먹으쿠과?” 하면서 물 갖다가 탁 놓고 젓가락 탁 놓아서 먹든가 말든가 하라는 식으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것부터 잡아야 관광이라고 할 수 있지 않냐.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이 책자를 드리겠습니다. 번역한 것을 가져가고 싶으면 복사해 드리겠습니다.
    (책자 자료 제시)
   이게 그냥 웃을 사항이 아닙니다. 어려서부터 교육이 되고 지켜지지 않으면 앞날이 없다고 봅니다. 늦었다고 할 때가 빠른 때라고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도 정책에 그것을 놓아서 교육감하고 해서, 꼭 강제적으로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재미있게 교재를 만들면 그것을 보면서 제주특별자치도라는, 외부에서 손님이 왔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하는가. 제주특별자치도를 어떻게 알려야 되는가. 이런 부분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면 이것으로 문화관광스포츠국 및 관광협회, 제주영상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고경실 국장님, 김희현 상근부회장님, 임원식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보조단체 임직원 여러분!   
   자료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느라 대단히 수고가 많았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 해당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이번 회기 중 현장방문 및 주요업무보고와 안건심사를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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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위원

•    신관홍    오옥만    김도웅
•    위성곤    임문범

○출석전문위원

•    강홍철

○출석공무원

• -문화관광스포츠국
•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    문화예술과장    김대훈
•    문화재과장    김완택
•    관광정책과장    오창현
•    관광마케팅과장    양경호
•    스포츠산업과장    황용남
•    세계자연유산유산총괄단장    오태휴
•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상근부회장    김희현
•    사무처장      문종헌
• -제주영상위원회
•    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    사무국장    고창균

○기록    

• 김옥분    오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