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공보관실
일 시 2006년 11월 23일(목)
장 소 행정자치위원회회의실
(14시30분 감사개시)
○위원장 한기환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감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36조 및 동법시행령 제16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거 공보관실에 대한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 개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수감 준비를 위하여 노력하여 주신 공보관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에 앞서 한 가지 부탁·당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공보관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하여 일시적인 변명이나 면피성 답변보다는 성실한 답변을 하여 주시고, 잘못된 것이 있거나 시정·보완해야 할 사항은 언제까지 어떤 식으로 처리하겠다고 명확하게 답변하여 내실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증인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 선서의 취지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36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공보관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문을 낭독하시고, 관계 공무원들께서도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날인한 후 직접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보관 진창섭 선서!
본인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36조 및 동법시행령 제16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공보관실 소관 업무에 대한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공보관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36조제4항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0조제2항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06년 11월 23일 공보관 진창섭.
○위원장 한기환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할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공보관께서 나오셔서 간부 소개 및 업무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보관 진창섭 안녕하십니까? 공보관 진창섭입니다.
존경하는 한기환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평소 의정 활동에 바쁘심에도 우리 공보관실 업무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먼저 담당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홍보기획담당 문익순 사무관입니다.
보도1담당 문순영 사무관입니다.
고길림 보도2담당은 현재 수원에서 장기 교육 중에 있습니다.
나머지 직원들은 합동으로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경례!
지금부터 공보관실 소관 주요업무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06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그리고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 순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3쪽 일반현황입니다.
공보관실에는 공보관과 그 아래 홍보기획담당 및 보도1담당, 보도2담당을 두고 있으며, 각 담당별 업무분장 사항은 유인물로 갈음토록 하겠습니다.
공보관실 정원은 21명이며, 소관 예산은 11억 6,100만 원이 되겠습니다.
지방 언론사는 총 16개사로서 4개 신문사와 5개 방송사, 7개 인터넷신문이 있으며, 도청 출입기자는 총 40명으로 지방언론사 30명, 중앙언론사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까지 정기간행물 등록 상황을 보고 드리면, 현재 제민일보, 제주일보, 한라일보, 제주타임즈, 일간지 4개소와 주간지로서 제주불교, 제주기독신문 등 총 32건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외에 월간, 계간, 기타 일간지 등을 합쳐 총 83개소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2006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입니다.
7쪽 언론매체를 통한 신속한 도정홍보 추진 사항입니다.
도정 홍보는 도민들에게 도정 시책을 정확히 알리는 데 있으며, 도정 주요 현안을 언론매체를 통하여 신속·정확하게 도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도민과 언론이 함께하는 홍보를 통하여 도민 공감대를 이끌어내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여 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추진 실적을 말씀드리면, 도내 4개 방송사를 통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 등 대담 홍보 30여 건을 추진하였고, 도내·외 일간지 등을 통해서는 50여 건의 기획특집 홍보를 실시하였습니다. 총 80여 건 중 아리랑TV와 아리랑 시사매거진, 서일본신문 등 3개 해외특집 홍보와 전국 방송 25건, 도내 방송·신문 등에 52건의 특집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64건의 특별자치도 홍보도 함께 실시한 바 있습니다. 4개 인터넷신문을 통한 도정홍보 기사는 1일 8건씩 총 2,500여 건을 실었으며, 일간지 인터넷신문을 통하여도 총 2,000여 건의 기사를 게재·홍보한 바 있습니다. 2006년 CBS 및 극동방송을 통한 캠페인성 홍보는 729회를 하였으며, 시책칼럼은 298건, 기고는 136건의 내용을 일간지에 게재한 바 있습니다.
향후 추진계획으로는 언론 홍보매체를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시 홍보 광고도 병행 실시하겠으며, 신문 및 방송매체를 이용한 특집 대담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8쪽 도민이 공감하는 도정홍보 추진 사항입니다.
아무리 좋은 도정 시책이라도 도민이 공감하지 않을 경우는 올바른 도정 추진 과정이 아니므로 도민들에게 도정 추진 상황을 사실대로 알리고 주요 현안 시책 사업에 대한 공개를 통한 투명성 제고로 도민신뢰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추진 실적으로는 도정 현안인 특별자치도 등 주요 이슈에 대한 홍보 광고를 총 54건 실시했으며, 각 실·국별로 월별 중점 과제를 선정하여 홍보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홍보토록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KBS, MBC, JIBS, KCTV 등 언론매체 고정프로 활용 대담 홍보를 연중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인터넷 동영상 등을 통한 도정 주요 시책 홍보와 도정 주요 시책 칼럼을 추진하여 도민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 창구로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도민들에게 솔직하고 정확히 알리는 데 홍보의 중점을 두고 사후적 홍보가 아닌 사전적 홍보로 도민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많은 도민이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하여 도정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9쪽 도정신문 ‘다이내믹 제주’ 국내외판 발행입니다.
도민의 비평을 겸허히 수용하고, 도정 현안을 사실대로 알려 나가고,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하여 친근감 있는 도정신문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판도 발행한 바 있습니다.
발행 실적으로는 영문판, 중국어판, 일본어판, 각 5,000부를 발행한 바 있으며, 외국인의 왕래가 잦은 곳에 배부하여 제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판은 1회에 3만 부를 발간하다가 10월부터는 2,000부를 추가 발간해서 3만 2,000부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객원 및 명예기자를 활용한 기사 작성 및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취업, 농업정보, 문화행사, 행정서비스란을 적극 확대토록 해 나가겠습니다. 또 만족도 조사를 해서 앞으로의 편집 방향이라든가 개선점 등을 모색해서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10쪽 ‘제주소식’ 및 ‘도정영상’ 제작 홍보 사항입니다.
도정 주요 현안과 행정시 소식 등을 중심으로 제작한 영상물을 방송매체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속하게 제작·홍보하고, 다양한 도정 영상 자료를 도내 방송사에 제공, 도정 영상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추진 개요로서 ‘제주소식’은 주 1회, 약 10분 분량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도정뉴스, 간추린 소식, 행정시 소식으로 해서 편성되어 있습니다. ‘도정영상’을 수시로 제작해서 제주넷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올리고 있고, ‘도정영상’ 자료를 방송사에 제공해서 도정의 주요 내용을 그날그날 제공하고, 뉴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생동감 있는 도정현안 사항 등 주민들에게 직접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도민 생활정보 제공 등 친근감이 있고 관심 사항 위주로 편집 제작,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11쪽 ‘제주특별자치도’지 제110호 발간입니다.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새로운 출발 제2의 도전’의 도정 구현을 통한 도민의 이해와 아울러 제주의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등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하여 제주도정의 변천사 및 시대상을 반영, 요약 정리하여 ‘제주특별자치도’지 110호를 발간한 바가 있습니다.
발간 실적으로는 지난 8월에 2,000부를 발간했고, 주요 내용은 제주도정 60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발전상을 재조명하고, 특별자치도 추진, 제주형 자치모형, 제2의 도약 실천 방향을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지 111호 발간 계획을 보고 드리면, 내년도 8월 책자 발간을 목표로 해서 추진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111호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원년을 바탕으로 도민의 단합됨을 표하고, 제주의 발전적 미래상을 제시해서 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내용을 위주로 해서 발간할 계획입니다.
13쪽 2005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와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는 양해해 주신다면 유인물로 갈음토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한기환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금년 한 해 저희 공보관실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원년에 걸맞게 도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도민과 함께 종합 홍보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기획특집 홍보를 통하여 투명한 홍보, 신뢰받는 도정, 결집된 제주 실현을 통하여 도민의 역량 결집과 실천적 홍보를 통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전 정착과 제주 지역 경제 살리기, 감귤 살리기 홍보 등에 대해서도 열심히 뛰어 왔습니다. 언론매체인 신문·방송을 활용하고, 도정신문 및 제주뉴스 등의 자체 매체를 활용하여 홍보에 주력하였으나 아직도 도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음을 깊이 반성하면서, 앞으로 도정 홍보는 도민의 시각에서 도민들이 도정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신속·정확하게 홍보해 나갈 것을 다짐 드립니다.
이상으로 공보관실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보관실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한기환 공보관님 수고하셨습니다.
앉으십시오.
공보관님 답변 준비해 주시고, 뒤에 있는 팀장들이나 직원들은 자료를 잘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문대림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대림 위원 수고 많으십니다.
행정자치위원회 문대림 위원입니다.
본 위원이 오늘 아침에 보도 자료를 냈습니다. 아시겠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예.
○문대림 위원 봤습니까?
공보관실에서도 자주 보도 자료를 내죠?
○공보관 진창섭 예.
○문대림 위원 도청 실·국에서도 자주 내고요. 그렇죠?
○공보관 진창섭 예.
○문대림 위원 보도 자료는 사실 관계를 기반으로 해서 제출해야 된다고 봅니다. 도청이나 도의회 의원들을 통해서 나가는 보도 자료는 이게 곧 역사의 기록물이라고 봅니다. 인정하십니까?
○공보관 진창섭 예.
○문대림 위원 그런데 역사의 기록물이 지나치게 과장됐거나 허위인 경우에 그 역사를 잘못 기록하는 것이다, 그것은 역사 앞에 부끄러운 일이다, 인정하십니까?
○공보관 진창섭 예.
○문대림 위원 우선 공보관실의 주요 업무가 도정 홍보입니다. 여기에 보면 도정 주요 현안을 신속·정확하게, 사실적 홍보를 통해서 도민 공감대 형성 도모, 그리고 뒷장에도 도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려 가지고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투명성 제고, 도민 신뢰도 구축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보도되고 있는 특정 사안을 놓고 봤을 때 정확한 보도가 아니다, 매우 과장됐고, 매우 위험스러운 뻥튀기 장사를 하고 있다, 저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외자 유치 실적과 관련해서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죠?
○공보관 진창섭 예.
○문대림 위원 도정의 실적과 국제자유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환상을 도민들에게 심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 위원이 기본 상식과 국제사회의 투자 관행, 이런 것들을 확인한 결과 매우 비관적입니다.
홍콩 GIL사의 MOA 체결을 외자 유치의 실적이라고 홍보하는 것은 도민들을 기만하는 것이요,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저는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사님께서 이번 출장 가서 LA GHL사와 홍콩의 GIL사와 MOU, MOA를 맺었죠?
○공보관 진창섭 예.
○문대림 위원 발표된 보도 자료에 그렇습니다.
미국의 LA GHL사가 8억 8,000만 달러 규모죠?
○공보관 진창섭 예.
○문대림 위원 홍콩 GIL사가 3억 5,000만 달러 규모죠? 그렇죠?
○공보관 진창섭 예.
○문대림 위원 규모면에서 두 배 이상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그렇죠?
8억 8,000만 달러와 3억 5,000만 달러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데, 도정은 홍콩 GIL사와의 MOA 체결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자 투자 협정의 흐름을 봤을 때 MOA와 MOU를 구분하실 수 있겠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예, 대강은 알고 있습니다.
○문대림 위원 MOA가 진전된 단계입니까, MOU가 진전된 단계입니까?
○공보관 진창섭 MOA입니다.
○문대림 위원 아닙니다.
도정의 한계를 보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찾아보시고요.
물론 이번 출장을 갔다 와서 도청에서 홍콩 GIL사와의 투자 유치 실적을 홍보하기 위해서 MOA가 MOU보다 더 나은 단계의 합의각서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그렇지만 국제사회의 투자관행, 흐름도, 진행도를 제가 파악해 봤는데 아니었습니다. MOA보다 더 진전된 단계가 MOU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청 공무원 내에 투자 유치에 대한 관행을 제대로 아는 전문가가 없다,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MOA든 MOU든 법적 구속력이 없습니다. 그렇죠?
○공보관 진창섭 예.
○문대림 위원 좀 이따가 말씀드리겠습니다마는 저의 생각에는 이것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필요성이 있는가라는 것을 느낄 정도로 홍보가 지나쳤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가시적인 외자 유치 성과가 없었고, 실질적인 국제자유도시로의 추진이 진전이 되지 않다 보니까 외자 유치에 대한 압박감을 느꼈기 때문에 급한 마음에 이랬는지 모르지만 결국 도민들에게 실망감과 패배 의식을 심어 줄 것입니다.
왜냐하면, 본 위원이 지난 21일 KOTRA 홍콩 지사를 통해서 홍콩의 GIL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가 MOA를 체결했는데 어떤 회사냐고 물어 보니까 KOTRA 홍콩 지사에서 답변을 주기를, 투자 회사로 등록된 GIL회사가 없다고 했습니다. 흔한 말로 페이퍼 컴퍼니일 것이다. 페이퍼 컴퍼니라 함은 좋은 말로 투자 대행사지만 나쁜 말로 유령회사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페이퍼 컴퍼니 투자 대행사들이 자기들의 사업을 위해서 사이트를 활용합니다. 그래서 투자자를 모집합니다. 국제적으로 투자 대행사 페이퍼 컴퍼니에 관한 홈페이지 사이트가 약 3,700여 개 정도 있습니다. 그 3,700여 개 정도의 사이트를 통해 가지고 각 투자 대행사들이 자기 회사를 홍보합니다.
본 위원이 확인해 본 결과 홈페이지가 18일 오전까지 없었습니다. 그런데 18일 오후에 홈페이지가 급조됐습니다.
공보관님, 봐 보십시오.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게 18일 오후나 또는 19일에 급조된 홍콩 GIL사 홈페이지 전반부 내용입니다. 제가 최초로 방문한 게 여섯 번째 방문이었고, 두 번째로 방문한 게 152번째, 세 번째로 방문한 게 162번째, 지금 제가 172번째 방문자입니다. 그리고 그제 아니면 어제 또다시 홈페이지를 개편했습니다. 내용을 좀 바꿨습니다. 그런데 공히 별 내용이 없습니다. 홈페이지에 보면 딱 넉 줄의 내용이 있습니다. “GIL회사는 2001년에 설립하였다. GIL회사는 한국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제주 국제문화단지 명주공원을 만들려고 합니다. 지금 차상(茶商)의 상세한 자료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차를 상품화시켜서 파는 사람들의 자료를 구한다고 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니까 차 사업을 하는 투자자를 모집한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기본적으로 투자유치 실적이 있거나 공신력이 있는 투자대행사였다면 기존 국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3,700여 개 중의 하나는 될 것이다 했는데, 3,700여 개 중의 하나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급조됐다는 것입니다. 제주도와 MOA를 체결한 이후에 투자자를 모집하기 위해서 급조됐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국민은행 SOC팀에게 알아봤습니다. 이런 것들은 금융팀이 정확하게 알아보니까. 기본적으로 현재 투자협상 과정에 MOA라는 단어를 거의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무선에서는 거의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MOA라는 단어를 썼는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MOU가 통용화돼 있고, MOA는 MOU의 전 단계로 쓰지 않는 용어인데 굳이 쓰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도내 언론에서, 물론 보도 자료를 기반으로 했겠지만 MOA가 MOU보다 한 단계 더 진전된 내용이라고 홍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걸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시겠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예.
○문대림 위원 그리고 제가 보도 자료로 내친 부분에 그 급조된 홈페이지 사이트가 있습니다. 사이트도 면밀하게 분석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시겠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예.
○문대림 위원 제가 이런 보도 자료를 내치니까 JDC에서 해명서를 냈습니다. “홍콩 GIL사가 투자 실적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왜? 아직 신화역사공원의 사업을 시작 못 했기 때문에.”
저는 대한민국 내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의 투자 실적을 묻는 게 아니었습니다. 홍콩 내에서 또는 대한민국 이외의 국제사회에서 이 GIL사가 얼마만한 투자 실적이 있고 공신력 있는 회사인가 이걸 묻고 싶었던 겁니다. 그런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투자 실적이 없는 것은 당연하지 않느냐, 이런 논리를 갖고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GIL사의 모회사인 페트로컴사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건실한 회사라고 해명성 보도 자료를 내쳤습니다.
제가 페트로컴사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제가 좀 이따가 이 자료를 드리겠는데, BBS 차이너블 닷컴이라는 사이트에서-홍콩 내 기업들에 대한 평가들이 나온 사이트입니다.-페트로컴회사가 어떤 회사인가 알아봤습니다. 쭉 살펴봤는데 상당수의 내용이 놀랍게도 허세, 속였다, 혼란스럽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몇 가지만 읽어드리겠습니다.
“페트로컴사는 중국 국내 고객의 외국과 관련된 상황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것을 이용하여 중국 내 고객을 속였다. 페트로컴사가 화중과기대학과 합작교류를 하는 것은 화중과기대학교의 관리학원의 이름을 빌리고 에너지동력공정학원이 전공이 있는 것으로 허세를 부린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페트로컴사는 화중과기대학을 이용해서 기술 배경이 있다고 증명하려고 했던 것이다.”
또 여기에 GIL사가 나옵니다. 저희가 MOU를 맺은 회사입니다. “GIL사와 페트로컴사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정직한 수표 대표가 2년 사이에 일곱 번이나 바뀌었다. 또한 다른 임원도 빈번하게 바뀌었다. 회사 내부는 아주 혼란스럽다.” 이런 내용들을 BBS 차이너블 닷컴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GIL사가 다소 불안하더라도 페트로컴사는 재무 구조나 공신력면에서 안전하다고 하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는 그 결과를 세세하게 밝혀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 달랑 보도 자료를 내서 “GIL사는 다소 투자실적에 문제가 있지만 그 모회사는 문제가 없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 JDC의 태도 그 자체가 저는 문제라고 봅니다. JDC 참 문제입니다. 통제할 곳이 없습니다. 국회도 별로 신경을 안 쓰지, 저희들의 권한 밖이지, 도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GIL사가 공신력이 없고, 모회사인 페트로컴사도 홍콩 언론에서 사기와 관련된, 허세와 관련된 기사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상식적으로 봤을 때 제주도민들이, 제주도정이 믿고 이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야 되겠습니까?
공보관님, 소신을 말씀해 보십시오.
○공보관 진창섭 문대림 위원님 질의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외자유치 관련해서 지난번에 외자유치단이 미국과 홍콩을 다녀온 결과를…….
○위원장 한기환 공보관님, 답변할 수 있으시겠습니까? 아니면 지사…….
○공보관 진창섭 제가 아는 한도에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한기환 그렇지 않으면 지사님 불러서 직접 들을 테니까 답변 잘하십시오.
○공보관 진창섭 투자사절단이 갔다 온 결과를 해당 실·국에서 만들어서 기자실에서 보도 자료로 설명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 자료를 인용해서 투자유치에 관한 기사를 도정신문에 게재한 바도 있습니다.
지금 문대림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투자유치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세세하게 제가 답변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어떤 확인도 해보고 했습니다마는 홍콩 GIL사는 우리 신화역사공원 사업을 하기 위해서 생긴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문대림 위원 그런데 왜 2001년도에 생겼다라고 했죠? 보도가 그렇게 됐지 않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신화역사공원 사업이 일찍이…….
○문대림 위원 신화역사공원만을 위해서 생긴 회사입니까? 그러면 도청에서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 자료가 잘못된 겁니까?
○공보관 진창섭 어떤 내용을 가지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문대림 위원 2001년도에 만들어진 회사고 에너지 무슨 무슨 투자회사다, 그렇게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 자료를 내친 바가 있습니다. 이게 또 보도된 바가 있고요.
○공보관 진창섭 모회사인 페트로컴사는 에너지 관련업을 주력 업종으로 하는 회사가 맞습니다.
○문대림 위원 보도 자료 내용입니다. 홍콩 GIL사는 석유, 석탄, 천연가스 중개회사인 홍콩 페트로컴사의 자회사로 2001년 6월에 설립됐다고 합니다. 아시겠습니까?
신화역사공원을 위해서 만들어진 회사가 아니라 2001년 6월에 설립됐다는 내용의 보도 자료를 도정에서 내쳤다는 것입니다.
○공보관 진창섭 모회사가…….
○문대림 위원 모회사인 페트로콤사는 그 이전부터 활동을 했었고요.
○공보관 진창섭 그러니까 모회사가 에너지 관련 주력 업종을 가진 회사라고 하는 겁니다.
○문대림 위원 그리고 저도 공부하면서 안 내용입니다마는 투자협정의 진행과정의 흐름은 이렇습니다. LOI, 이게 투자의향서라고 합니다. 그다음 진전된 게 MOA(합의각서)고요. 그다음 진전된 게 MOU(양해각서)입니다. 그다음 진전된 게 TOI(투자약정서)입니다. 그다음이 본계약입니다. 이걸 꼭 말씀해 주시고요.
그러면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만약에 3,00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겠다는 사람이 투자지에 대한 실사를 거치지 않고 투자하겠습니까?
○구성지 위원 의사진행발언 하겠습니다.
지금 문 위원님께서 공보관을 상대로 해야 될 성격이 아닌 것 같은데, 다른 방법으로 하는 게 어떻습니까?
○문대림 위원 거의 끝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출석자를 다른 사람으로 부르든가…….
○문대림 위원 구성지 위원님, 거의 정리되고 있습니다.
○위원장 한기환 보도 자료 낸 것을…….
○문대림 위원 보도 자료에 관한 내용입니다.
○구성지 위원 도지사를 부르든지 해서 본 내용을 알자고요.
○문대림 위원 그것도 할 겁니다.
기본적으로 3,000억 원 이상의 거금을 투자하는데 투자지 현장에 대한 실질적 조사가 없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페트로컴사에 대한 보도도 상당 정도 사기성 보도가 많다는 것, 그리고 GIL사가 기본적으로 급조된 유령회사일 가능성이 많다는 것, 때문에 투자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매우 적다는 것, 이 문제를 지적하고 싶고요.
제가 질의를 하겠습니다.
도민들이 도에서 발표한 자료를 믿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게 공보관의 역할이죠?
○공보관 진창섭 예.
○문대림 위원 그런데 지금까지 발표된 외자유치 관련 보도 자료 일체가 이를 역행하는 기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소신 있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외자유치와 관련한 보도 자료입니다.
○공보관 진창섭 외자유치 관련 보도 자료에 대해서 역행하는 기능이라고 문대림 위원님 말씀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도에서 외자유치를 위해서 꾸준히 노력을 하고, 또 추진에 상당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다들 아시고 있을 겁니다. 이번에 발표된 투자유치도…….
○문대림 위원 그전에 공보관실을 통해서 나간 보도 자료, 외자유치와 관련된 보도 자료. 그래서 사업이 현실화된 적이 있습니까? 제가 그걸 묻는 겁니다.
○공보관 진창섭 지금 현실화가 돼 가고 있는 과정 아닙니까?
○문대림 위원 그렇게 말씀하실 겁니까?
좋습니다. 그러면 제가 한 가지 제안을 하겠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매해 공보관실을 통해서, 또는 도정 전체에서 나간 보도 자료에 대해서 구체성과 사실성을 평가하는 보도 자료 사업평가지표를 만들어서 평가서를 도민에게 공개하는 이런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공보관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보관 진창섭 문대림 위원님의 보도 자료 사후평가 제도를 도입해서 한번 해볼 용의가 없느냐 하는 말씀 자체에 대해서는 저도 상당히 동감이 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이걸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해야 되느냐에 대해서는 저희가 한번 구체적으로 검토를 해보고…….
○문대림 위원 한번 고민해 보십시오.
여기 보면 사실적 홍보, 도민공감대 쭉 나열했는데, 말 그대로 보도 자료를 통해서 이런 사실적 홍보, 도민 공감대가 이뤄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를 통해서 책임 있는 행정구현이 이뤄져야 하고요. 때문에 신뢰받는 도정의 구축을 위해서라도 이런 보도 자료 사업평가지표를 만들어 가지고 평가서를 연 단위, 또는 3년 단위, 5년 단위, 이렇게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제의하면서 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공보관 진창섭 공보관으로서 문대림 위원님 질의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사실적 보도라든가 이런 사항에 대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번 투자유치 관련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구성지 위원 공보관 모르는 얘기 아닙니까?
○공보관 진창섭 MOA를 체결하고 MOU를 체결한 사항 그 자체는 사실대로 이뤄진 사항입니다. 그런 사항을 가지고 또 홍보를 한 사항이고, 그 자체에 대해서…….
○위원장 한기환 공보관님은 이 자료를 주니까 매스컴에 홍보한 것밖에 더 있습니까? 공보관님이 작성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예.
○위원장 한기환 문대림 위원님, 이 관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대표를 내일 정식으로 증인으로 채택해서 직접 듣도록 하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지사도 출석해야죠.
○위원장 한기환 예, 지사도 출석하도록 해서.
○구성지 위원 어느 위원회에서 지사 출석했던데, 중대한 문제 아닙니까?
만약 문 위원님 주장이 사실이라고 하면 보통 문제가 아니잖아요.
○위원장 한기환 지사는 내일 법원에 가게 돼서 출석 못 하니까 양해해 주시고, 같이 갔다 온 분이 오는 것으로…….
○오영훈 위원 환경부지사가 같이 갔었나요?
○공보관 진창섭 환경부지사님은 안 가시고 양만식 국장님이 같이 갔습니다.
○위원장 한기환 양만식 국장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사장하고, 내일 경영기획실 하기 전에 10시에, 그렇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오영훈 위원 발언신청)
예, 오영훈 위원님.
○오영훈 위원 간단히 질의하겠습니다.
공보관님, 고생이 많습니다.
제가 지난번 업무보고 시에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다이내믹 제주’ 관련해서 정말 다이내믹하게 제호에 걸맞게 편집과 시스템을 개선할 것을 요청한 바 있는데 종전대로 그대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당시 서울시 홍보지를 보여드리면서, 거기서 가져오셨었죠. 참고를 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게 7월이었습니다, 업무보고 시간이.
그런데 서귀포시하고 제주시, 행정시가 출범한 지 4개월이 지났습니다. 서귀포시가 만든 홍보지입니다.
(자료를 들어 보이며)
서귀포시정 홍보지입니다. 상당히 세련되게 돼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이 보기 편하게 관심을 가질 만한 관광지, 주요행사, 상당히 알차게 구성돼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제주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료를 들어 보이며)
‘열린 제주시’라는 제호를 가지고 상당히 깔끔하게 편집돼 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한번 보고 싶은 그런 기분이 들 수 있는 것이고, 내용 또한 제주도 내의 다양한 축제, 이런 내용들을 제대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저는 제주특별자치도정 홍보지가 최소한 행정시만큼은 따라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시청 공보과에서 만든 겁니다. 제주시청 공보과에서 만든 겁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자료를 들어 보이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제주의 꿈’이라는 제호를 가지고 만들고 있습니다. 방어축제, 신화역사공원, 이렇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편집에 대한 노하우, 이런 부분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변화된 시대에 맞는 도정홍보지가 돼야 합니다. 1970년대, 1980년대 유행했던 도정 홍보지 갖고는 제주도를 제대로 알릴 수가 없습니다. 제가 볼 때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빠른 시기에, 다이내믹 제주가 월 2회 발간되고 있는데 월 1회 발간이 되더라도 저는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예산이 많이 들어간다 하더라도 저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얼굴입니다. 월간 체제로 발행하는 것과 그리고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개선할 용의가 있는지 공보관께 묻겠습니다.
○공보관 진창섭 오영훈 위원님 질의에 답변 올리겠습니다.
시·군에서 기존 발행하던 시·군정 신문도 있었습니다. 그걸 이번에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행정시 소식까지 전부 통합해서 도정신문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시정을 알리는 기능이 없어서 월간 형태로 해서, 아까 오영훈 위원님 말씀하신 생활 소식지 형태로 해서 생활정보라든가 문화예술, 축제 이런 것 위주로 편집해서 새로 월간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도정신문인 경우는 신문 형태로 해서, 지금 체제가 있기 때문에, 아까 오영훈 위원님께서 변화된 시대에 맞춰서 개편할 용의가 있느냐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오영훈 위원 짧게 해 주십시오.
○공보관 진창섭 그러한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한번 세심하게 검토해 보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아니, 여기에도 시정홍보 다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한기환 잘 만들겠다, 이렇게 대답하십시오.
○오영훈 위원 여기 내용에 시정 홍보 다 있습니다. 없는 거 아닙니다. 왜 어렵게 생각하십니까?
예산 확보해 드리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지원해 드리겠다고 하는 거고.
○공보관 진창섭 내용은 저도 알고 있고, 하여간 오영훈 위원님 말씀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성실히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참, 답변 어렵네요.
두 번째 질의하겠습니다.
현재 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후 공보관실 직제가 어떻게 돼 있습니까? 확대된 게 있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기존 홍보기획계하고 보도계, 2개 계로 운영하다가 특별자치도가 된 후에 보도계가 보도1계, 보도2계, 이렇게 해서 3개 계 체제로 확대 개편됐습니다.
○오영훈 위원 확대된 인원이 몇 명입니까?
○공보관 진창섭 4명입니다.
○오영훈 위원 3명이 아니고 4명이 맞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예, 4명입니다.
○오영훈 위원 제가 지난번 업무보고에서 지적했습니다마는 제주특별자치도를 홍보하는 데 있어서 공보관실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국제자유도시추진국이나 문화관광스포츠국에서 추진하던 해외 홍보에 대한 부분을 저는 공보관실에서 통합 관리·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이 현재 진행이 안 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게 관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과 일본의 관광객 증가세가 현저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서 대중국, 대일본 홍보 활동이 얼마만큼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는 공보관님께서도 이해를 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보관실에서 중국의 CCTV나 일본의 NHK 방송을 활용한 도정 홍보를 강화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광고비도 필요하다면 증액 조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CCTV나 일본의 NHK 방송을 보다 보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각종 관광 홍보, 광고들이 있습니다.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의 광고 내용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CNA에서는 한 번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리랑TV, 국내 TV인데 거기서 나왔던 것을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저는 이 부분을 반드시 제주특별자치도 공보관실에서 해줘야 한다, 그랬을 때 외국 관광객 유치를 제대로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방송홍보 전문가를 개방형 직위로 채용해서 방송홍보 전문가가 이 문제를 전담할 수 있도록 직제 개편할 것을 제안하는데 공보관님의 생각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보관 진창섭 오영훈 위원님 질의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금 추세가 영상미디어 홍보시대가 되어서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동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영상미디어 쪽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서는 저도 절대 동감을 하고 있고, 거기에 따른 공보관실 직제도 확대해서 그러한 부분에 홍보를 강화할 수 있는 체계가 된다면 좀 더 좋은 홍보가 되지 않을까, 저도 그렇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관광 홍보라든가 특정 분야에 대한 홍보를 해당 실·국에서 주로 해 왔습니다. 종합관리가 좀 어려운 점은 있습니다마는 그렇게 되면 직제를 개편하더라도, 현재 관광국이나 방문의 해 해서 소관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그런 홍보 체계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개편이 필요하지 않을까…….
○오영훈 위원 잠깐만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문화관광스포츠국이나 국제자유도시추진국에서 추진을 합니다. 그런데 어떤 거냐하면 특별자치도를 홍보하는 거죠. 이미 만들어져 있는 영상물을 홍보하는 겁니다. 그리고 방문의 해에 맞는 그 하나입니다. 제가 얘기하는 것은 공보관실은 언론을 상대하는 역할이라는 겁니다. 한번 만들어진 것을, 기획한 것을 방송해 달라고 요청하고 광고하는 것이 아니라, 언론의 기본적인 역할이 뭡니까? 뉴스를 제공해 줘야 하는 겁니다. 공보관실의 역할이 뉴스를 제공하는, 최소한 계절별로 한 건씩은 뉴스를 제공하라는 겁니다.
○공보관 진창섭 아, 외국 언론사에.
○오영훈 위원 그렇죠. 계절별로 한 번씩 봄·여름·가을·겨울에 맞는 축제가 있을 것이고, 제주특별자치도에 어떤 이색 상품이 있을 것이고, 도정의 여러 가지 주요한 현안도 있을 것 아닙니까? 이런 뉴스거리를 제공해 줘야 한다는 겁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이나 국제자유도시추진국은 뉴스거리를 만들어 낼 수가 없습니다. 그게 차이가 있는 겁니다.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예,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뉴스거리를 만들어서 외국 방송에 알려주고 보도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이런 게 중요하다는 겁니다.
○공보관 진창섭 예,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향후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광고비 집행 현황을 보니까 간행물 광고에 2005년도, 2006년도 4,700만 원이 집행된 것으로 나와 있는데, 맞습니까?
간행물 광고입니다.
○공보관 진창섭 예.
○오영훈 위원 2006년도 간행물 광고 집행내역은 자료에 나와 있지 않습니다. 2006년도 간행물 광고 집행 내역도 저에게 보내주시고요.
2005년도 간행물 광고 집행 내역을 보니까 참 이해하기 힘듭니다. 한국학원총연합회 제주도지회 10주년 기념지, 제주농업발전포럼토론회지, CBS제주방송 개국기념 공연지, 한국웅변학원 개원 10주년 기념지, 공동체의식개혁 제주도협회 회보,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기관지, 제주참여환경연대, 지사님이 요구하면 해 주는 겁니까? 어떻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그런 사항은 아니고 각종 단체나 아니면 언론사에서 주관하는 어떤 행사에 따른…….
○오영훈 위원 저는 언론사 빼고 얘기한 겁니다.
○구성지 위원 언론사 얘기했다가는 하나도 안 실어줍니다.
○오영훈 위원 언론사 빼고 얘기하는 겁니다. 제가 지적한 이 단체 있지 않습니까? 한국학원총연합회 제주도지회 10주년 기념지, 왜 이것을 공보관실에서 간행물 광고를 해 줍니까?
○공보관 진창섭 간행물의 홍보를 하기 위해서 발간되는 간행물에다가 도정홍보를 내는 겁니다.
○오영훈 위원 예,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간행물 광고 집행 기준이 어떻게 돼 있습니까? 기준은 있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보통 100만 원에서 200만 원 내외에서…….
○오영훈 위원 간행물 광고 선정 기준이 있냐고요?
○공보관 진창섭 특별한 규정은 없습니다.
○오영훈 위원 요구하면 다 해 줍니까?
○공보관 진창섭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영훈 위원 어떤 경우에 해 줍니까?
○구성지 위원 해 달라고 요구가 들어와서 하는 거 아닙니까?
○공보관 진창섭 물론 해당 단체에서 어떤 기념행사를 하거나 할 때 책자를 발간하게 됩니다. 그 책자를 발간할 적에 요청이…….
○오영훈 위원 제 얘기는, 물론 해 달라는 데도 많고 지사님 요청도 있을 것이고 다른 국장님들 요청도 있을 수 있습니다.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보는데, 중요한 것은 이런 관련 단체들이 책자를 만드는 데 다 요청을 하면, 예를 들어서 300개 이상의 비영리민간단체가 등록돼 있지 않습니까? 그런 단체에서 자료집 만들 때마다 해 달라고 하면 다 해 줄 수 없지 않습니까? 3,000만 원이 필요한 게 아니라 3억 원이 필요한데요.
그래서 저는 간행물 광고도 집행기준을 마련해서 공보관실의 기능에 맞는 부분에 대해서만 집행하겠다는 그런 원칙과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보관 진창섭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반영해 나가겠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하여간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예,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한기환 오영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강원철 위원 발언신청)
예, 강원철 위원님.
○강원철 위원 간단하게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좋으신 말씀들 다 나왔습니다마는 도정홍보지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게 왜곡 없이 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지역주민들에게 알려주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다시피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의 주인은 도민입니다. 도민들한테 정확하게 보고해서 도민들이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해 주는 게 어떻게 생각하면 공보관실의 가장 주된 임무 중의 하나다. 어떻습니까? 이 사실에 동의하십니까?
○공보관 진창섭 예, 동의합니다.
○강원철 위원 그런데 다이내믹지를 3만 2,000부 발행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일간지들은 2만 부 내로 알고 있는데, 이게 사실을 왜곡한 채 알려 주었을 경우에는 도민들이 앞으로 중요한 사실들을 인지할 때 상당히 문제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도의회 같은 경우에도 도정에 대한 비판이라든지 도정에 대해서 감시 활동을 할 때 그런 사실들을 정확하게 게재했느냐 하면 저는 결코 그렇지 않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도정에 대해서 도의회에서 비판하거나 그런 사실들을 정확히 게재한 적 있습니까? 제가 한 5년 동안 의정 활동을 하면서 그걸 본 적이 없습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행정사무감사가 열린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이런 일들을 한다, 그 정도의 역할을 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제 말이 틀렸습니까?
도의회에서는 도정의 중요한 정책 현안들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이런 식으로 비판을 가했다, 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런 식으로 감시활동들을 했다고 정확하게 도민들한테 알려 줬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실이 없었다는 데 대해서는 우리가 좀 냉정하게 반성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어떻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도정신문에 도의회 관련 면을 별도로 한두 면 책정해서 도의회에서 자료를 받아서 저희들이 게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강원철 위원님 지적대로 도의회에서 비판하거나 지적하는 사항에 대해서 세세히 게재는 못 하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도의회에서의 도정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는 가급적 최대한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이것도 말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7대 의회에서도 16면 중에, 지금 16면 발행하지요?
○공보관 진창섭 예.
○강원철 위원 16면을 발행할 때 최소 2면은 의회 상황을 게재하겠다고 그때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아마 행정사무감사 때도 그게 지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과연 그러냐 하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2면을 채우려면 인력이 모자랍니까?
○공보관 진창섭 현재 체제에서는, 의회 때문에 인력이 부족한 것은 없습니다.
○강원철 위원 그런 게 없지 않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예. 어차피 의회에 관한 자료는 강원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강원철 위원 회기가 없을 경우에는 물론 다른 쪽으로 채울 수도 있습니다마는 회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하게, 의원들의 세세한 의정 활동들에 대해서 보도하지 못하고 아주 단순하게 회기가 언제부터 언제고 이런 활동들을 했다는 식의 게재는 사실 불필요하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공보관 진창섭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이, 의회 면에 대해서는 저희가 직접 편집을 하지 않고 도의회에 관한 기사는 도의회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그대로 게재하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 물론 의회에서도 힘을 써야 되겠지만 공보관실에서도, 단순하게 의회에서 내치는…….
의회에서 내칠 수 있는 그런 부서가 지금 있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의회사무처에서 제공받아서 지금 올리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그러니까 의회사무처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자료들을 내칠 수 있는 그게 지금까지는 상당히 미약하기 때문에, 도청 공보관실에 보면 명예기자도 많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로 하여금 가끔 취재도 하라고 하기도 하고 취재된 내용도 게재하고 그런 식의 시스템을 앞으로 좀 해야 하지 않겠나 하는 것입니다.
○공보관 진창섭 예, 알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다이내믹지를 지금 3만 2,000부 정도 발행하는데 자칫 왜곡된 정보를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했을 때는, 도정에 대해서 시민들이 제대로 알고 제대로 파악을 해서 앞으로 도정 정책 활동에 도움도 줘야 되고, 또 그것이 잘못됐을 때는 도민들의 냉엄한 비판도 있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좀 제대로 진실을 알릴 수 있도록 돼야 되고, 또 자칫 잘못했을 때는 어떤 특정한 사람을 위한 홍보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그런 비판들이 있습니다.
○공보관 진창섭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도정 시책 위주로 해서, 저희들도 여러 가지 편집하는 과정에서 제약을 좀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십분 감안해서 왜곡된 자료가 게재되지 않고 사실 그대로 정확히 제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3만 2,000부는 적정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까?
○공보관 진창섭 현재는 조금 빠듯한 수준입니다. 과거에 3만 부 발부하다가 시·군 통합되면서 시·군지 역할까지 다 통합하다 보니까 2,000부를 더 확대 발행하고 있습니다마는.
○강원철 위원 그러면 공보관실에서는 몇 부 정도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보고 있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일단은 현재 선에서 하면서 기존에 배부되고 있는…….
○강원철 위원 아까 3만 2,000부 정도는 모자라지 않나, 이런 말씀을 했지 않았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빠듯하다고 했습니다. 기존에 배부하고 있는 배부처를 다시 한번…….
○강원철 위원 언제부터 3만 2,000부가 결정됐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10월부터 하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이전에는요?
○공보관 진창섭 이전에는 3만 부 했습니다.
○강원철 위원 매년 한 2,000부씩 늘어납니까?
○공보관 진창섭 시·군 통합에 따라서 시·군에서 시군지를 배부하던 배부 대상까지 우리가 합치다 보니까 배부처가 늘어났습니다.
○강원철 위원 외국 같은 경우에도 한 150부 정도 발행하고 있는데, 발부라고 합니까? 발행을 하고 있는데, 이건 주로 일본이죠?
○공보관 진창섭 예.
○강원철 위원 전부 일본입니까? 다른 타 국가는 아직 안 가고 있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지금 12개 국 도민회에 보내고 있습니다. 일본, 미국, 독일, 캐나다, 중국, 홍콩, 필리핀, 뉴질랜드, 사이판, 호주, 스페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해서 12개 국 도민회에 보내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몇 부씩 보내고 있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일본 같은 경우에는 숫자가 많기 때문에 100여 부를 보내고 있고, 미국 16부, 그 외에는 5부, 4부 이런 식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형식적으로 생각되지 않습니까?
물론 도내에 있는 지역 주민들한테 실상을 알려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타 언론 기관이라든지 아니면 여기에 있는 사람들 입에 의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사정들은 충분히 알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외국 같은 경우에는 이런 소식지라든지 홍보지 이외에 다른 것을 갖고 제주특별자치도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 말입니다. 물론 언론에서 발행하는 신문 등을 직접적으로 구매해 가지고 볼 수도 있지만. 그래서 가능하면 외국에 이러한 홍보 소식지를 좀 더 많이 배부할 수 없겠느냐 하는 생각도 드는데, 어떻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충분히 고려하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고려한다면 어느 정도…….
○공보관 진창섭 도민회 쪽에 한번 현황을 파악해 보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4매, 3회, 그 정도 갖고서는…….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으로 고향의 소식을 알려고 하는 게 상당히 짙기 때문에…….
○공보관 진창섭 알겠습니다. 강원철 위원님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한기환 강원철 위원님 수고했습니다.
하민철 위원님.
○하민철 위원 지난번 업무보고 때 공보관님께서 분명히 말씀을 하셨는데, 다이내믹이라는 제호를 바꿔 달라고 해서 검토하겠다는 이야기를 분명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냥 여기서 업무보고 할 때 알았습니다만 해 놓고, 시간이 지나가면 그뿐입니다.
공보관님, ‘다이내믹’, 그 용어가 뭡니까?
감귤 냄새나는 것도 아니고, 어떤 용어입니까?
○공보관 진창섭 과거에 다이내믹이라는 제호가…….
○하민철 위원 과거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지금 특별자치도 아닙니까?
모 시장께서 점진안파라고 농담적으로 이야기하긴 하는데,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입니까?
공보관님, 검토 안 해봤습니까?
업무보고 할 때 분명히 제호를 검토하겠다고 말씀했는데…….
○공보관 진창섭 도정신문에 대해서 곧 설문 조사를 하게 될 겁니다. 그런 기회에 내용을 한번 집어넣어 가지고…….
○하민철 위원 뒤에 김동훈 선배님 와 계십니다마는 선배님, ‘다이내믹’이라는 부분 시원하게 답변을 해 주십시오.
언론사를 하셨기 때문에 충분히 아시는데, 제주특별자치도하고 이 용어가 맞다고 생각됩니까?
○계약직 김동훈 공보관실의 ‘다이내믹 제주’ 편집을 맡고 있는 김동훈입니다.
위원님들께서 허락하신다면 충분한 답변은 아니지만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2년 이전에는 제주도정신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독자들로부터 너무 행정기관 냄새가 난다, 제호를 바꾸는 게 어떠냐 해서 2002년 6월부터 ‘다이내믹 제주’로 바꾼 지가 5년이 채 안 되었습니다. 다이내믹 제주는 그 당시에 국제자유도시를 표방하던, 변화라든지 역동적인 것을 추구하던 그런 시대 상황이었고 해서 그 당시에는 그래도 괜찮은 제호였지 않았느냐 이렇게 봅니다.
공보관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제호를 자주 바꾸는 것도 그렇고 해 가지고 언젠가는 하민철 위원님께서 얘기하신 게 받아들여지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일단은 공보관님께서 답변이 있을 겁니다.
죄송합니다.
○하민철 위원 아까 이야기했습니다마는 지금 제주특별자치도 부분하고 다이내믹 제주라는 부분 하게 되면, 아마 초등학생도 갖다 주면 어떤 신문인지 모를 겁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발행된 신문인지 모릅니다. 공보관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바꿔 볼 의향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저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기는 곤란하고 일단은…….
○하민철 위원 그러면 못 바꾸는 이유는 뭡니까? 지사님 때문입니까?
○공보관 진창섭 그런 사항은 아닙니다. 여론을 좀 더 수렴해서 검토를 하겠습니다.
○하민철 위원 고맙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오영훈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는데, 다시 한번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15페이지 보게 되면, 아까 공보관님께서는 신문 자체만 고집하고 있는데, 지난번 업무보고 때 말씀 나왔습니다마는 서울특별시에서 발행된 ‘서울사랑’이 월 1회에 7만 부 발행되고 있죠?
○공보관 진창섭 예.
○하민철 위원 그런데 ‘다이내믹 제주’를 유독 신문으로 고집하는 이유가 뭡니까?
서울특별시의 ‘서울사랑’은 월 1회로 책자로 만들고 있지 않습니까?
아까도 오영훈 위원께서 지적했습니다마는 과감히 바꿀 것은 바꿔 줘야 됩니다.
요번에 유럽에 출장 갈 기회가 있었는데 가슴 아프게 찡하게 느낀 점이 뭐냐 하면, 도정이 얼마큼 우리 제주특별자치도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느냐 하면, 대한항공에서 성산 일출봉 사진을 모 식당 앞에 걸었는데 그게 10년 된 사진입니다. 그래서 가슴이 물컹했는데, 사실 대한항공에서 제주특별자치도를 홍보할 수 있는 입장에서, 그것을 보면서, 옛날 신문의 부분도 있겠습니다마는 저도 마찬가지 오일장신문을 경영했었기 때문에 충분히 알고, 왜냐하면 잘못된 부분들이, 지금 배부대가 몇 개입니까? 열다섯 군데죠?
○공보관 진창섭 예.
○하민철 위원 열다섯 군데에서 5,000부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
한 곳에 330부입니다. 그게 들어갑니까?
그렇다고 김영진 한라병원 총무부장이 관리가 되겠습니까?
아까도 강원철 위원님께서 이야기했지만, 서울특별시가 7만 부를 발행하고 있는데, 서울시 인구가 몇 명입니까?
○공보관 진창섭 1,000만으로…….
○하민철 위원 도민이 얼마입니까?
3만 2,000부 찍어내는데 그것도 부족해서 더 찍어낸다고 말씀하길래, 너무 형식적으로 해서 돈을 버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시나 서귀포시 마찬가지 월 1회에 1,000만 원씩 해서 책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뒤에 보게 되면, 제주시 2면, 서귀포시 2면을 할애하고 있는데, 이게 중복된 부분이 아니냐.
공보관님, 신문을 보겠습니까, 책자를 보겠습니까? 어떻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나름대로의 특성은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민철 위원 아까부터 강원철 위원님 말씀하실 때 특성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래서 아까 서울시의 예를 들었지 않았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신문은 신문 형태의 특징이 있고, 오영훈 위원님이나 하민철 위원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우리가 여론 조사를 해 가지고 적극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하민철 위원 제가 아까도 분명히 얘기했지 않았습니까? 오일장신문을 경영했었기 때문에, 전부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병원 앞에 보게 되면 전부 다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는 실정입니다.
1년 동안 2억 6,000만 원씩이나 들이면서 신문 발행하면서 누구를 위한 인쇄인지 모르겠지만, 그 부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보관 진창섭 하여간 발전된 형태로 하는 것을…….
○하민철 위원 발전되는 부분을 어떤 식으로 말씀하시는 겁니까?
○공보관 진창섭 하민철 위원님 말씀하시는 책자 형태, 아까 오영훈 위원님도 말씀을 하셨는데,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도정신문에 대한 설문 조사 시에 그런 것들도 한번 의견을 묻겠습니다.
○하민철 위원 좋습니다.
조만간에 이러한 부분들이 이루어지기를 다시 한번 기대하면서,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34페이지에 신규 위촉된 도정신문 객원기자의 수당이 나갑니까?
○공보관 진창섭 객원기자들이나 명예기자들한테는 별도의 수당이 나가는 것은 없고 취재해서 기사를 제공했을 때 원고료가 나가고 있습니다.
○하민철 위원 현재 11명으로 되어 있는데, 인원이 없는 겁니까? 4명 더 추가됐는데, 그 부분 답변해 주십시오.
이 인원 가져서 도저히 안 되는 상황이었는지, 신규 위촉이 4명씩이나 되어 있는데, 어떻습니까?
지난번에 업무보고 할 때는 11명으로 나왔는데, 지금 15명으로 되었지 않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과거에 11명으로 운영하다가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4＋1 핵심산업 분야들이 강조되기 때문에, IT, BT, 이런 분야의 분들을…….
○하민철 위원 좋습니다.
아까 오영훈 동료 위원께서도 말씀했던 것처럼, 사실 도정이라든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 공보실입니다. 공보실 자체가 가장 막강해야 어떤 일을 하는 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데, 선배 위원이신 구성지 위원님도 공보관 했던 시절도 있습니다마는 지금 모르겠습니다. 얼마만큼 공보관님의 파워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아까 말씀드린 책자 부분이라든가, 이런 부분 과감하게 자신 있게 변화되는 모습이 돼야 되지 않겠느냐.
왜 걱정하느냐 하면 형식상으로…….
보도2계장은 사무관 때문에 장기교육 들어갔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예.
○하민철 위원 그 역시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가장 중요한 시기에 어떻게 장기간 교육을 갑니까?
그 생각은 어떻습니까?
그만큼 공보관의 힘이 약해서 그렇습니까, 아니면 능력이 없어서 그렇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그것은 이렇게 이해를 해 주십시오. 보도2계장이 직무대리로 있습니다. 직무대리가 사무관을 이용하기 위한 필수 교육이기 때문에…….
○하민철 위원 지금 널려 있는 게 사무관 아닙니까?
가장 중요한 시기의 공보관실에서 어떻게…….
그 생각은 어떻게 바꿔 보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공보관 진창섭 사람 배치에 대해서는 그렇습니다. 하여간 그 직에 맞는 사람을 배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민철 위원 사무관 연수하게 되면 6개월 아닙니까?
○공보관 진창섭 아닙니다.
○하민철 위원 몇 개월입니까?
○공보관 진창섭 지금 현재는 8주입니다.
○하민철 위원 교육은 언제부터 들어갔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12월 초쯤에 나올 겁니다.
○하민철 위원 걱정되어서, 공보관님이 힘이 약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공보관님이 정말 나름대로, 아까 오영훈 위원이나 강원철 위원께서 지적을 하셨습니다마는 스스로 많은 힘을 갖고 도정에 좋은 홍보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공보관 진창섭 고맙습니다.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양승문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한기환 양승문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양승문 위원 어려운 여건하에서 공보관님과 공보관실에 있는 공무원들, 수고 많습니다. 저도 과거에 길지는 않지만 1년여 동안 북제주군에서 공보실장을 했기 때문에 애로 사항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도정신문과 관련해서는 위원님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했기 때문에 저는 생략하겠습니다.
공보관실의 예산안을 보니까 금년도 예산이 작년도 예산보다 한 1억 1,000여만 원이 감액된 채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제주도가 특별자치도가 되고 홍보나 광고의 수요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예산액이 작년도보다 떨어진 이유가 뭡니까?
○공보관 진창섭 양승문 위원님 질의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금년도 예산이 작년도 예산보다 좀 축소된 것은 금년도에 지방선거가 있다 보니까 지방선거에 관련된, 선거법상 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 그러한 사항들을, 대표적인 게 도정신문 발행도 연초부터 6월까지 발행을 못 했고, 또 광고도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예 작년도에 본예산 짤 때부터 그런 부분을 감안해 가지고 삭감했습니다.
○양승문 위원 어떻든 간에 지금 언론사도 많고 홍보할 곳이 많지 않습니까? 이런 예산들은 확보해서, 아까 모든 위원들의 말씀이 계셨지만 영문판, 중국어판, 일본어판으로 만들어서 가로대에 놨다, 과연 이게 얼마만큼 효과가 있겠습니까?
계간지로 해도 좋습니다. 아까 오영훈 위원님도 지적했지만 책자로 만들어서 외국에 나가 있는 교민들을 통해서, 교민회가 지역마다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분들에게 나눠줘서, 또 그분들은 이웃도 같이 보게 하고, 이렇게 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진짜로 가봐야 할 만한 곳이구나 그런 감을 가져야 되지, 신문을 발행해서는 중요한 지방 일간지나 중앙지들도 하루 보면 휴지 아닙니까?
이 도정신문 가지고는 홍보 효과가 없을 겁니다, 예산만 낭비지. 이런 것들은 고려하겠다고 할 게 아니고, 과감하게 해야 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다음에 간단하게 질의하겠습니다.
광고비 및 특별자치도 출범 홍보 실적 3페이지에 보면 “평화의 섬 지정 홍보, 제2의 도약 제주 하나 된 힘으로” 해서 많은 신문 중에서도, 지방지도 많고 중앙지도 많은데, 신문사 명칭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나와 있기 때문에. 왜 이 중앙지 두 회사에만 이런 홍보를 해야 됩니까?
광고비 및 특별자치도 출범 홍보 실적, 별도 유인물 자료 있지 않습니까? 거기 보면 3페이지에 지방지도 아니고 중앙지 중에서도 꼭 두 개 회사, 이름 밝히지 않겠습니다. “평화의 섬 지정 홍보, 제2의 도약 제주 하나 된 힘으로”, 이 두 제목을 가지고 유독 이 두 회사에만 홍보한 이유가 뭡니까?
○공보관 진창섭 별지, 이것 말씀하시는 거죠?
○양승문 위원 예, 3페이지에.
○공보관 진창섭 신문 광고에 대해서는 별도로 위원님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양승문 위원 그렇게 하겠습니까? 여기서 말씀 못 하겠습니까?
좋습니다. 그렇게 하십시오.
그다음에 8페이지에 보면, 방송을 통해서 제주가 광고를 하는데, 매월 주기적으로 이렇게 두 개 회사에만 나가는 이유는 뭡니까? 그것도 나중에 얘기하겠습니까?
○공보관 진창섭 8페이지 방송 광고입니까?
○양승문 위원 거기 보면 매월 150만 원씩, 70만 원씩 나가는 두 곳이 있습니다.
○공보관 진창섭 CBS하고 극동방송인 경우에는 계약을 맺어서 고정 도정소식을…….
○양승문 위원 좋습니다. 제가 방송사는 밝히지 않았는데, 그 외에도 정말로 우리 도민들이 많이 듣는 방송도 있는데, 유독 이 두 회사에만 그렇게 주는 배경이 뭐냐 하는 겁니다. 전 방송한테 골고루 했다면 말 안 하겠습니다.
○공보관 진창섭 다른 부분은 TV 위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CBS하고 극동방송인 경우는 TV방송이 없고, 라디오방송이기 때문에 라디오에 도정소식을 전하는 고정 프로그램으로 해서 제주도정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양승문 위원 좋습니다. 이만 하겠습니다.
○위원장 한기환 양승문 위원님 수고했습니다.
구성지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구성지 위원 광고비 기준을 정해 놨죠?
○공보관 진창섭 예.
○구성지 위원 대체적으로 그런 것 같은데, 서귀포남제주신문도 주려면 다른 데하고 같은 비율로 줍시다, 여기만 적게 줘 가지고. 이제는 통합시가 되고 하니까.
또 2페이지 마지막에 보십시오. 마지막에는 400만 원이고, 3페이지 세 번째는 300만 원 아닙니까?
기준이 마련되어 있으면 그것도 같이 해 주고, 서귀포 신문은 아무래도 모든 면에서 열악합니다. 공보관 좋은 자리에 있을 때 도와주는 기분으로 같은 밸런스로 해 줍시다.
○공보관 진창섭 불교신문이나 서귀포남제주신문이나, 또 아까 말씀하신 기독신문이나 이러한 것들은 주간지기 때문에 주간지 나름대로의 기준을 만들어서 이렇게…….
○구성지 위원 다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2페이지 마지막도 일간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것은 다 마찬가지 조건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립니다.
○공보관 진창섭 어쨌든 저희가 일간지는 일간지대로, 주간지는 주간지대로 언론 매체에 따라 가지고 일정한 틀 내에서 균형을 맞춰 나가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렇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방송광고도 대체적으로 기준을 정한 것 같은데 들쑥날쑥하고, 간행물 광고도 기준을 정해 가지고 하는 것 같은데 입김 센 사람이 와서 이야기하면 하나 두 개 더 올라가고 그렇지 않으면 보통으로 내려가는데, 이를테면 5페이지 마지막으로 두 번째 같은 경우도 다른 데의 열 곱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자료를 써서 보면 그런 문제가 나옵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르는데 같이 써놓고 보니까 그렇게 돼 버렸거든요.
2006년도 신문 광고는 비슷하게 잘된 것 같고.
7페이지 보면 제주투데이하고 제주미디어는 세 번씩 되어 있는데, 제주의 소리하고 이슈제주는 두 번씩만 됐습니다. 제주의 소리, 제주투데이, 제주미디어, 이슈제주도 형평에 맞는 금액들을 조정해서 광고가 되도록 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보관 진창섭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오기 전에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는데, 제가 온 이후로 최대한 맞춰 나가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이 부분은 제주시에 가서도 제가 같은 얘기를 했고, 서귀포시에 가서도 같은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행정자치위원회에 없는 사람으로 돼 버렸던데, 하여튼 기준을 잘 정해 가지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보관 진창섭 균형성 있게 집행을 해 나가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1분만 질의하겠습니다.
다른 게 아니고, 앞으로 홍보를 제대로 해야 되겠다, 상품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가지고 그 상품 내용과 질 여부에 관계없이 사람들의 입맛을 돋울 수 있고 안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아까 하민철 위원님께서 유럽 가신 경험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저도 비슷한 얘기입니다. 한국의 홍보는 10년 전 것 그대로 한답니다. 10년 전, 20년 전 것 그대로 한답니다. 사진도 그대로.
그래서 유럽 사람들은 한국의 20년 전의 모습들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진짜 못 살고 있구나.’ 실질은 그렇지 않은데. 그런데 일본 광고는 분기마다 달라진답니다. 그래서 한국이 이렇게 바뀌고 잘 사는 모습들은 완전히 없어지고, 동양에서는 일본밖에 안 보인답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을 직시해 가지고 앞으로 우리 홍보도 제대로 해야 되겠다, 그런 차원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이상입니다.
○공보관 진창섭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한기환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공보관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께서는 위원님들이 지적하고 촉구한 사항을 깊이 유념하셔서 개선할 점은 과감히 개선하고, 제시해 주신 대안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검토하셔서 새로운 시책으로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상으로 공보관실에 대한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5시58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