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공보관실
일 시 2007년 11월 23일(금)
장 소 행정자치위원회회의실
(14시00분 감사개시)
○위원장 한기환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동법시행령」 제39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규정에 의거 공보관실에 대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개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수감 준비를 위해 노력해 주신 공보관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에 앞서 한 가지 당부를 하겠습니다.
공보관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께서는 위원님들의 질의에 대하여 진지하고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증인 선서의 취지와 위증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 선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음은 선서 요령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는 증인을 대표하여 공보관님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문을 낭독하시고 다른 증인께서는 같이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날인한 후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증인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공보관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보관 김대희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07년 11월 23일 제주특별자치도 공보관 김대희.
○위원장 한기환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공보관께서 간부 소개와 간단한 인사 말씀과 함께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보관 김대희 안녕하십니까? 공보관 김대희입니다.
존경하는 한기환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바쁜 의정 활동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보관실 소관 업무 전반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해 주시는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도정 정책 홍보를 총괄하는 공보관으로서 도민에게 정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림은 물론 천혜의 보고인 우리 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의 홍보 정책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드리면서 위원님들의 조언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주요 업무 보고에 앞서 먼저 담당 공무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홍보기획담당 문순영 사무관입니다.
보도1담당 김영수 사무관입니다.
보도2담당 고길림 사무관입니다.
나머지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렷!
경례!
그럼 지금부터 공보관실 소관 업무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07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 2006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3페이지 일반 현황입니다.
공보관실에는 공보관과 홍보기획담당 및 보도1담당, 보도2담당을 두고 있으며, 담당별 사무분장은 유인물로 갈음토록 하겠습니다.
정원과 현원은 21명이고 소관 예산은 총 11억 9,000여만 원입니다.
4페이지 언론사 현황과 정기 간행물 등록현황, 도정신문 편집 위원 및 도정 홍보 위원 현황입니다.
지방 언론사는 총 22개사로서 4개 신문사와 6개 방송사, 12개 인터넷 신문이 있습니다. 도 출입 기자는 총 49명으로 지방 언론사 39명, 중앙 언론사 10명입니다. 현재까지 도에 등록된 업체는 일간지 4개소와 주간지 30개소 등 총 88개소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정 신문 조례」에 의해 위촉하는 도정신문 편집 위원과 도정 홍보 위원 운영 규정에 의해 위촉·운영되고 있는 도정 홍보 위원이 있으며 임기는 각 2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금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7페이지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성과 홍보 강화입니다.
도민과 함께하는 도정 실현을 위하여 다양한 홍보 매체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특별자치도 추진 성과에 대한 전략적 홍보로 특별자치도 성과에 대한 홍보에 주력하였습니다.
그동안 추진 실적을 보고드리면, 첫째 특별자치도 추진 성과 홍보를 위하여 기획특집 홍보와 해외 방송 및 언론과의 대담 홍보, 중앙 및 도내 언론·방송을 통한 홍보 등 총 72개사 118회에 걸쳐서 적극적인 홍보를 했습니다.
둘째, 현장 위주의 브리핑 강화를 위하여 실·국별 월 4회 이상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상설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으며, 언론매체를 통한 광고, 칼럼, 기고 등 231건, 그리고 도정 홍보 위원 및 도정신문 편집 위원 간담회 등24회 215명을 대상으로 도정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설명회 등을 개최하였습니다.
셋째, 뉴미디어 홍보 강화를 위하여 내년 3월경 창간을 목표로 인터넷 신문을 제작하여 시험 운영할 예정이며, 광양로터리와 중앙로터리 그리고 버스정보시스템 110개소 등에 대하여 옥외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를 활성화해 나가기 위해 광양로터리는 공보관실에서 인쇄해서 직접 입력하고, 중앙로터리와 버스정보시스템에 대하여는 공보관실에서 홍보 자료를 수합해서 관리 부서로 의뢰하는 등 옥외전광판 홍보 창구를 일원화하여 도정 홍보를 신속하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8페이지 도정신문 ‘다이내믹 제주’ 및 외국어판 발간 추진 상황입니다.
도정신문은 다양한 홍보 수요 충족을 위하여 월 2회 해마다 3만 2,000부를 제작하여 국내외 재외도민을 비롯한 도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배부하고 있으며, 지난 3월 ASTA 총회와 지난 10월 UCLG 총회 시 외국어판 홍보물을 각 5,000부씩 발행하여 세계자연유산과 제주관광, 투자 유치, 먹거리 등 외국인들에게 제주를 널리 홍보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다음은 9페이지 도정영상을 통한 방송·인터넷 홍보 강화에 대한 추진 상황입니다.
우선 KCTV 제주 방송을 통하여 43건, 215회에 걸쳐 ‘제주소식’을 제작·방영해서 도정 주요 현안별 시책 위주로 다수의 도민들에게 홍보를 해 나가고 있으며, 각종 도정 주요 행사 등에 대한 신속한 홍보를 위하여 영상으로 제작한 315건의 도정 영상을 제주넷을 이용한 홍보와 방송사에 생생한 영상뉴스 자료로 제공했습니다.
다음은 10페이지 모니터링을 통한 도정 홍보의 극대화 추진 사항입니다.
일간지 스크랩 및 뉴스 모니터링을 매일 하고 있으며, 중앙 일간지 제주 관련 보도 사항을 요약해서 중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관련부서에 통보해서 오보 또는 비판 보도에 대한 해명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시각을 달리 하는 보도 사항에 대한 적극적 대응으로 도정 추진 의지를 반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11페이지 ‘제주특별자치도’지 제111호 발간 추진 사항입니다.
도정의 흐름을 집대성해서 시대상 변천사를 반영하고 사라져 가는 제주의 자원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정리하고자 지난 10월 ‘제주특별자치도’지 제111호를 2,000부 제작하여 도내 각 기관 단체, 재외도민 등에 배부하였습니다. 자세한 배부 내용은 금년 제출 자료 85페이지에 수록하였습니다.
13페이지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에 대해서는 위원님들이 양해해 주신다면 유인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한기환 행정자치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금년 한 해 저희 공보관실에서는 언론 매체를 이용한 홍보와 도정신문 및 도지 발간, 도정 영상을 통한 방송과 인터넷 홍보 등으로 도민들에게 더 가까이 가기 위하여 노력을 하였습니다마는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잘못된 부분은 즉시 시정하고 좋은 사업은 한 단계 높은 단계로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공보관실 올해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보관실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한기환 공보관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답변에 앞서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양승문 위원 발언신청)
양승문 위원님.
○양승문 위원 양승문 위원입니다.
자료 보니까 도정신문 편집 위원 있지 않습니까? 편집 위원 명단을 우리 위원님들에게 하나씩 주시고요.
35페이지 보면 언론사 광고비 집행 현황이 나와 있지 않습니까? 이것을 언론사별로 줄 수 있죠?
○공보관 김대희 예.
○양승문 위원 자료로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위원장 한기환 더 없습니까?
(문대림 위원 발언신청)
예, 문대림 위원님.
○문대림 위원 문대림 위원입니다.
10페이지 중앙일간지 제주관련 보도 사항하고 오보 또는 비판 보도에 대한 해명 자료 제공 있지 않습니까? 21건 자료 여기에 있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문대림 위원 언론보도 관련 적극 해명 반박 현황 이게 몇 페이지에 있는 거죠?
○공보관 김대희 44페이지에 있습니다.
○문대림 위원 중앙지 것도 들어 있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중앙일간지도 있습니다. 전부 포함돼 있습니다.
○문대림 위원 중앙일간지가 어느 게 있죠?
○공보관 김대희 44페이지 보면…….
○문대림 위원 중앙일보 한 건.
○공보관 김대희 예.
○문대림 위원 한 건뿐입니까?
중앙지는 중앙일보 한 건뿐이었습니까? 그 이외의 자료는 없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문대림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한기환 더 자료 요구하실 분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뒤에 3담당님들 책상 남으니까 앞에 와서 앉으세요.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답변은 일문일답식으로 하고 질의 시간은 위원 1인당 10분 이내로 하겠습니다.
질의 순서는 구성지 위원님, 강원철 위원님, 양승문 위원님, 문대림 위원님, 하민철 위원님 순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구성지 위원님.
○구성지 위원 공보관께서는 언론계에 계시다가 지난번 도지사 선거 때 캠프에서 일을 하고 그래서 개방형 직위에 임용이 돼서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언론 쪽에 계시다가 들어와서 공무원 입장에서 일을 해보니까. 소감 한마디 말씀을 해 주십시오.
○공보관 김대희 언론계에 있을 때는 사실공무원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많이 가졌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기사로 쓸 때도 도청 공무원들을 많이 줄여야한다, 이런 시각도 많이 있었는데 내부적으로 와보니까 나름대로 아주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고, 물론 불합리한구석도 있고 하지만 나름대로 사명을 다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구성지 위원 느끼니까 기자 분들한테 브리핑하고 설명할 때 어떻게 그런 입장에서 하고 계십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소상히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지난번 도지사 재판 관련해서 대법원 판결이 났을 때 우리 공보관께서 도민들 상대로 브리핑을 하는 모습은 즉각적인 반응으로서 괜찮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사실상 지사님의 그런 것을 위해서 일을 하고 계시는 공보관인데, 그러기 때문에 이런 저런 것을 알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이제 그것도 한시름 놓은 상황으로 이해를 하면서 이번 대선이 끝난 연후에, 도지사께서 현재 무소속 아닙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구성지 위원 어느 정당을 선택할 거라는 얘기가 잠깐 어떤 계통에서 들리던데 알고 계십니까? 어느 정당을 마음에 두고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죄송합니다. 아직까지 그런 얘기는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구성지 위원 공보관이 그걸 알고 적당한 시기에 잘 홍보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공보관 김대희 다른 현안 업무 처리에도 바빠서 정당 선택까지 염두에 둘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러기를 바라겠습니다. 항간에 대선 관련해서 어느 쪽에 마음을 두고 있다는 게 약간 흘려져서 염려스러워서 제가 드리는 말씀입니다.
88페이지 한번 봐주시겠습니까?
이 자료가 앞의 87페이지 중간 부분부터 중복이 됐는데, 안 그렇습니까?
88페이지 부분이 87페이지 중간 부분부터 똑같다고요. 그렇죠? 제 것만 그렇게 됐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아닙니다.
○구성지 위원 어떻게 이렇게 됐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죄송합니다. 사실 이것은 저희 부서 실적이 아니고 전체적으로 외국 관광 홍보는 관광부서에서 하는데 그쪽에서 자료를 받아다가 옮기는 과정에서 누락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구성지 위원 뒤쪽 부분을 몰라서, 거기에무슨 자료가 숨겨져 있는지도 모를 텐데. 자료가 이렇게 부실하면 사실 문제가 있다, 이렇게 봐집니다.
87페이지, 앞 페이지를 봐보십시오.
앞 페이지 처음에 중국 하얼빈-제주 직항 취항 설명회, 이게 2박 3일이거든요. 참가인원이 5명인데 지원액은 4,300여만 원입니다. 다섯 번째 내려와서 여기에는 4명인데 4박 5일에 1,300여만 원, 맨 밑으로 내려와서 2박 3일인가요? 2박 3일에 13명인데 같은 설명회인데 2,000만 원. 금액이 왜 그렇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위원님 잠시 죄송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홍보는 저희들 부서에서 총괄하지만 각 실·국별로 하는 홍보가 따로 있습니다. 저희들이 총괄하는 입장에서 위원님들 요구사항을 정리해서 자료로 제출했는데…….
○구성지 위원 아까 제가 얘기한 세 군데, 이건 어느 과가 합니까?
○공보관 김대희 그것은 관광마케팅 쪽입니다.
○구성지 위원 위원장님! 이 세 건 설명을 듣기 위해서 관련 과장 출석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한기환 예.
○구성지 위원 그다음에…….
○하민철 위원 구성지 위원님 한 가지만.
○구성지 위원 예.
○하민철 위원 88페이지 맨 끝에 대만관광객, 이것도 2,000만 원 올랐거든요.
○위원장 한기환 그거 같은 겁니다.
○구성지 위원 그러니까 왜 중복이 됐느냐 그 얘기죠. 자료가 틀렸다는 겁니다.
다음 이것도 마찬가지겠네요.
94페이지 한번 봐주십시오.
이것도 공보관실에서 대답 못하는 건가요?
○공보관 김대희 예, 마찬가지입니다.
○구성지 위원 지원 예산 없는 게 있고, 지원 예산 35만 8,000원은 뭡니까?
이것도 그쪽에서 와야 대답이 되는 겁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외국 관광 홍보 관계는 관광부서에서 한 겁니다.
○구성지 위원 왜 여기서 안 한 것을 자료 이쪽에서 요구됐죠?
○공보관 김대희 양해해 주신다면 그쪽 부서하고 협의해서 서면으로 소상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설명할 수 있는 과장이라든지 국장이라든지 오시도록, 온 다음에 질의를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한기환 강원철 위원님.
○강원철 위원 강원철입니다.
공보관님! 부임한 지 얼마 정도 되셨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100일 정도 됐습니다.
○강원철 위원 조직 설계안이 나왔지 않습니까? 제1차 보고를 우리 행정자치위원들에게 했는데 그 당시 공보관실이 폐지되는 것으로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담당 국하고 담당했던 컨설팅 회사에 공보·홍보가 상당히 중요함에도 불과하고 몇십 년 이상을 유지해 왔던 공보관실을 없앤다는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지 않나라는 말씀을 한 적이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우리 지역 주민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위원님들도 그렇고 공보·홍보에 대한 중요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부임했던 공보관들이 그 역할들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기 때문에 경영기획실하고 통폐합을 시켜서 경영기획실장이 최종적인 점검을 하는 쪽으로 유도했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드는데.
○공보관 김대희 위원님 지적 고맙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공보관실 역할이 다른 기자들 취재를 도와주고 다른 부서의 홍보활동을 서포트해 주는 정도에 그치다 보니까 공보관실이 있으나마나한 조직이 아니냐 하는 이런 비판이 내·외부적으로 있었던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제가 온 후에 공보관실 이럴 게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의 홍보 활동을 총괄하는 부서로 거듭나보자 해서 직원들하고 워크숍도 하고 나아갈 방향도 논의하고 해서 여러 가지 사업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희들 생각을 조직 개편하는 용역팀에게 충분히 알려서, 그리고 공보관실의 경우 의사결정이 순간순간 이뤄져야지 단계를 여러 단계 밟다보면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런 점을 충분히 설명을 해서 이번의 경우는 원래 지금까지 있던 대로 도지사실 직속으로 넣어서 하기로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좋습니다.
공보관님 3개월 됐다고 했지 않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강원철 위원 1차 용역보고서 나온 지가 한 달 정도 됐나요? 제가 알기로는, 물론 공보관님께서 새로 부임하셔서 공보관의 역할들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내용들을 채워나가기 위한 노력들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보다는 언론하고 의회에서 반대를 했기 때문에 아마 공보관실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했지 않느냐라는 생각을 합니다.
○공보관 김대희 그 점이 더 많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강원철 위원 그래서 저는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행정에 없었지 않았습니까? 지금까지 언론사에만 계시다가 이렇게 오셨는데 행정 경험이 미천하고, 아까 공보관님께서도 언론 기관에 있었을 때와 현재 공무원으로 있을 때는 확연히 다르다, 상황 자체도 다르고 바라보는 시각 자체도 다르다고 했지 않았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강원철 위원 그런 공백들을 메꿔 주기 위해서 오히려 수시로 독자적인 결정을 해 나가는 자리보다는 실·국장의 통제를 받아서 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라는 그런 것 때문에 공보관실 1차 보고 때 폐지안이 나왔지 않았느냐, 그런 생각도 합니다. 어떻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물론 그런 시각도 있을 수 있고, 제가 용역팀에 있는 게 아니라서 그쪽 의중을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마는 아마 행정 내부에 있으면 오히려 공보 활동이, 예를 들어 예산이라든가 다른 부서 협조를 얻는 데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홍보라는 게 의사 결정이 빨라야 되고 조직적으로 움직여야 되기 때문에 도지사 직속으로 넣는 게, 위원님들 지적도 있었고, 또 모든 언론들이 이것은 내부보다는 도지사 직속으로 있어야 되는 게 맞다, 이런 지적들이 있어서 다시 그쪽으로 옮길 것으로 저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그렇게만 됐으면 좋겠는데 혹시 외부에서 개방형 직위로 수혈하다 보니까 행정 사정도 잘 알리가 만무하고, 그런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커버시키기 위해서 그런 것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을 좀 했었습니다. 그것은 둘째 치고, 아까 서두에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현대에 있어서 홍보와 공보의 중요성은 이루 다 말할 수가 없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좋은 것은 더 잘 포장하고 설령 나쁜 것이라도, 나쁜 것은 아니지만 부실하더라도 더욱더 좋게 포장을 해서 해 나가는 게 우리 지역 주민들한테 좋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의 홍보 방향은 물론 도정 주요 시책들을 잘 포장해서 알려주는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마는 지역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또 지역 주민들이 그것을 통해서 어떤 삶의 혜택을 누려 나갈 것인가라는 거대한 틀 속에서 홍보와 공보를 해 나갈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공보관 김대희 명심하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한 가지 더 주문한다면, 제가 쭉 이야기를 해 왔습니다마는 공보관님이 어쨌든 행정의 틀 속에 들어 왔기 때문에 사무관님으로 계시는 세 분이 열심히 도와주셔야 될 것입니다. 그래야 밖에서 온 분하고 지금까지 쭉 행정공무원으로 있었던 분들이 잘 결합이 됐을 경우에 이 힘은 다른 어떤 것보다 클 수 있다.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내부에서 일을 봤을 때 사실 밖의 사정을 안다고 하지만 진짜 밖의 참다운 실정들을 간과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서로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들은 더욱더 승화시켜 나가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공보관실이 됐으면 합니다. 할 수 있겠죠?
○공보관 김대희 예.
○강원철 위원 하나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46페이지에 보면 최근 5년 중앙지 및 지방지 구입 후 보급 현황이 있습니다.
2003년도부터 2007년도까지의 현황이 나왔는데, 지방지도 그렇고 중앙지도 그렇고 매해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뭡니까?
○공보관 김대희 2007년도 늘어난 것은 조직이 특별자치도가 되면서 늘어나면서 신문 보급 부수 자체가 늘어난 겁니다.
○강원철 위원 2007년은 제외를 하겠습니다. 그런데 2005년부터 2006년도까지 상당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공보관 김대희 2006년에도 7월 1일 조직 개편으로 조금 늘어난 게 있고, 또 사무실이 바뀌다보면 같은 조직 내에서라도 계 단위지만, 아니면 과 단위지만 다른 사무실을 쓰게 되면 신문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 때문에 조금씩 늘어난 것입니다.
○강원철 위원 이렇게 구입하고, 배부는 어디에 하는 겁니까? 중앙지는 어디에 보내고 지방지는 어디에 보냅니까?
○공보관 김대희 각 실·과별로…….
○강원철 위원 내부에서 소화하는 게 이것이라는 겁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내부에서 해서 구독료만 공보관실에서 지출하는 겁니다.
○강원철 위원 소요되는 예산은 어느 정도 되고 있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2007년인 경우 약 9,600만원 정도.
○강원철 위원 신문 구입비만 그렇게 많이 들어갑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강원철 위원 그러면 한 부 구입하는 데 얼마 정도입니까?
○공보관 김대희 중앙지의 경우 월 1만 2,000원, 지방지는 8,000원입니다. 평균 1만 원 정도 보면 됩니다.
○강원철 위원 구입비는 그렇다손 치더라도 2004년에서 2005년에도 보니까 지방지가 198부에서 264부로 많이 뛰었습니다. 그 당시에 인원이 더 충원된 것도 아니고 조직이 그렇게 많이 늘어난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구입 부수가 늘었습니까?
2005년도, 2006년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보관 김대희 중앙지의 경우는 각 부서에 하나씩 해 주는데 부서 요구에 따라 두 부씩 해 주는 경우도 있고, 또 필요한 부서의 경우에는 세 부 정도 선택해서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역 일간지인 경우는 전부 저희들이 구독을 해 주고 있습니다마는 중앙지의 경우는 전부 받을 수가 없어서 하나를 원하면 하나 해 주고 두 개 원하면 두 개 해 주는데, 중앙지 요구 부수가 좀 늘어서 이렇게 된 것입니다.
○강원철 위원 그러면 행정시까지 포함해서 구입 부수와 예산이 얼마 정도 되는지는 파악을 못 합니까?
○공보관 김대희 아직 그것은 파악을 못 해 봤습니다.
○강원철 위원 그것을 파악해 보시고.
신문 구입해서 하는 데 예산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다든지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런 것도 과연 적정한 수준에서 하고 있는지,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는지, 그 부분은 냉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공보관 김대희 저희들이 한번 전 실·과별로 전수조사를 해서 불필요한 곳이 있으면 삭감해서 예산 절감할 부분이 있으면 절감토록 하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향토지 보내기 운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강원철 위원 지방지와 중앙지도 거기에 보냅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강원철 위원 외국에 몇 부 정도 보냅니까?
○공보관 김대희 지방 일간지인 경우는 2007년도에 3개사에 각 86부를 보냈습니다.
경로당, 전경초소 등에 86부 해서 258개소에 보내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재일동포에게는 몇 부 정도 보냅니까?
○공보관 김대희 재일동포에는 30명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관동 지역에 15부, 관서 지역에 15부입니다.
○강원철 위원 이것은 개인한테 보내는 것은 아니잖아요. 단체한테 보내고 있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단체한테 보내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어느 단체죠?
○공보관 김대희 구체적인 것은 나중에 서면으로 제출토록 하겠습니다.
도민회 같은 데 15부씩이니까 도민회라든지 모임 같은 데, 사무실 같은 데 보내고 있습니다.
○강원철 위원 그러니까 단체도 여러 가지가 있을 겁니다. 통합도민회 그쪽에만 보내야 될 것인지 지역별로 도민회까지 포함을 시켜야 될 것인지, 아니면 그 외에 교포 단체들도 상당히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도 가능하면 보낼 수 있는지, 전반적으로 검토해서 나중에 저한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보관 김대희 알겠습니다.
○강원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한기환 강원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승문 위원님.
○양승문 위원 수고 많습니다.
양승문 위원입니다.
공직에 첫발을 내디면서 중요한 직책을 맡으셔서 100일밖에 안 됐는데도 상당히 많은 일을 하고 계신 데 대해서 우선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질의할 것은, 도정신문 편집위원 선정을 어떻게 합니까? 일곱 분이 위촉되었는데.
○공보관 김대희 각 도내 언론사 출신별로 배분하고 또 여성 위원과…….
○양승문 위원 그러니까 일곱 분이 선정되지 않았습니까? 선정을 어떤 방식으로 한 겁니까? 추천한 겁니까, 아니면 도 공보관실, 아니면 도지사가 딱딱 찍어서 위촉한 겁니까?
○공보관 김대희 이번 경우는 도 공보관실 직원들이 관련 인적 자원을 쭉 수합해서 20～30명 정도 파악해서 그 안에서 저희들이…….
○양승문 위원 지사님이 선정한 겁니까?
○공보관 김대희 아닙니다. 저희들이 의논해서 자체적으로 선정했습니다.
○양승문 위원 이런 것들도 처음이니까 그렇지만 저 개인적인 생각은 홈페이지에 게시하든 게시판에 게시해서 위촉직이지만 그래도 공개적으로 공모할 의향은 없으신지.
○공보관 김대희 그것은 저희들이 미처 생각 못했는데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다음부터는 그런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승문 위원 임기가 끝나면 그런 면도 한번 고려해 볼 만 합니다.
○공보관 김대희 예.
○양승문 위원 그다음 도정 신문과 관련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강원철 위원님께서도 말씀이 있었습니다마는 도정신문 ‘다이내믹 제주’입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양승문 위원 이것이 잘한 것, 글자 그대로 도에서 잘되고 있는 시책만 홍보하는 위주보다는, 저희가 생각하는 것은 관광 이미지 부각이라든가 아니면 도민 의식 개혁 차원에서 어떻게 해야 되겠다는 것, 이런 것들을 실어서 도민에게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보관 김대희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을 합니다.
도정 신문이 성격상 기관지다 보니까 도정 홍보하는 기사가 주를 이루고, 그러다보니까 딱딱한 것이 위주로 되는데 좀 더 다양한 기사, 다양한 소재들을 발굴해서 읽는 분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방향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을 위해서 편집위원님들이 일주일마다 논의하는데 사실상 소재 발굴이 참 쉽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양승문 위원 가령 요즘 관광객들의 불편한 사항들, 이런 것들도 이런 면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잘해야 되겠다는 내용이라든가, 예를 들어서 서귀포시에서 시장에게 바란다고 해서 인터넷에 올라온 것을 보니까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감귤을 몇 상자 사서 올라갔는데 도착하자마자 보니까 한 상자 반 이상이 썩어 버렸다, 착색한 것이 되어서. 그렇게 나왔는데 서귀포에서는 그런 것을 철저히 단속하고 과태료 부과 등 벌칙을 과하겠다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저는 그게 아니고 보다 적극적인 행정으로 어떤 요구를 했느냐 하면, 그 구입처를 찾아서 구입처에서 구입해 간 사람한테 정중한 사과와 함께 새로운 상품을 다시 보내 주는 이런 성의를 보임으로써 제주도 관광을, 제주특별자치도에 다시 오게 하는, 다가서는 길이다고 제안한 것이 있는데, 이런 것들도 고려해서 관광객들의 불편한 사항, 또 농민 스스로가 이러한 나쁜 감귤은 팔지 말고 좋은 상품을 팔아야만 농민들도 살고 제주도가 산다는 의식 개혁 차원의 홍보를 같이 실었으면 좋겠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양승문 위원 방금 언론 보도에 의하면, ‘다이내믹 제주’를 발간하면서 총 비용이 3억 3,300여만 원 들었지 않았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양승문 위원 그런데 인쇄비보다 오히려 우편 발송 요금이 더 많은 이유가 뭡니까?
○공보관 김대희 각 호마다 발송하다 보니까, 인쇄비는 어느 이상 되면 종이 값 차이는 별로 나지 않습니다.
○양승문 위원 그것은 압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전 가구에 배부합니까?
○공보관 김대희 2만 5,000가구 정도에 보내고 있습니다.
○양승문 위원 그 사람들을 어떻게 선정합니까?
○공보관 김대희 지금까지 쪽 해 온 것인데 읍·면이나 이 단위 단체장이라든지, 아니면 각 동 단위로 역할을 하시는 분이라든지, 그리고 받기를 원하시는 분들, 가끔 공보관실로 받겠다고 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양승문 위원 어떻게 보면 언론에서 지적했다시피 이것은 예산 낭비입니다. 어떤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보내고, 이번 달에 선정된 2만 5,000 가구에 보냈으면 다음 달에는 선정되지 않았던 2만 5,000가구에 보낼 수 있는 방법도 해 줘야 되고, 그다음에 우리 공무원들이 편의적으로 우편요금만 집어넣어 버리면 다 되는 것으로 하지 말고 예산도 절감하고 배부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습니까? 특히 읍·면·동 같은 데는.
○공보관 김대희 그래서 한 7,000부 정도는 다중집합장소, 읍사무소, 면사무소, 종합병원, 의원, 터미널 그런 데 보내고 있습니다.
○양승문 위원 이사무소 등 이런 데 넣으면 될 것 아닙니까, 꼭 집어넣지 않아도? 앞으로 이런 것을 간과하지 마시고 예산을 절약하는 방법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집니다.
아까 강원철 위원님께서 질의하셨는데, 향토지 지방지를 외부로 보내지 않습니까? 몇 부나 됩니까?
○공보관 김대희 86부씩 해서…….
○양승문 위원 주로 일본으로 보냅니까?
○공보관 김대희 아닙니다. 일본은 15부, 15부 해서…….
○양승문 위원 이런 것들도 차라리 각 부서에서 받고 있는 지방지나 중앙지는 자기 실정에 맞도록 부서에서 해결하고, 부서 운영경비 있지 않습니까? 공보관실에서는 부서에 집중할 게 아니고 재외 제주도민에게 제주 소식을 알릴 수 있는 지방지를 보내라는 겁니다. 그래야 제주 고향에 대한 애착심도 갖고 고향 소식도 알 것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보관 김대희 맞습니다. 해서 저희들이…….
○양승문 위원 개선 좀 하십시오.
저도 공직 생활했습니다마는 이런 신문대 정도는 부서에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입맛대로 받을 수도 있고. 그러기 때문에 공보관실에서 진정으로 한다고 그러면 이런 것들은 서울이건 부산이건 일본이건 미국이건, 날짜 하루이틀 정도 늦으면 어떻습니까? 고향 소식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보급해 주는 게, ‘아, 내가 제주특별자치도민이구나.’, 또 명예도민에게도 하나씩 보내 주고, 이렇게 해서 제주를 사랑할 수 있게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앞으로는 그런 방향으로 제도 개선해 보시기 바랍니다.
55페이지 홍보 추진 현황을 보면, 해외방송 6회가 나와 있습니다. 여섯 나라도 아니고 4개 국입니다. 베트남 2, 인도네시아 2, 몽골리아, 나이지리아, 이렇게 했는데 왜 이쪽으로만 이렇게 신경을 쓰는지, 이런 것들은 오히려 외국에 있는 각 나라마다, 1년에 다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선정이 돼 가지고 유럽 지역 하나, 구주 지역, 미주 지역 하나, 동남아 지역, 이렇게 해서 좀 다양하게 세계 각국에 홍보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집중되어 있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관광 부서에서 팸 투어식으로 각 나라를 초청해서 하긴 하는데 갔다 온 나라들 중에, 전부 제주도를 보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중에는 언론사에 따라서 보도하는 데도 있고 안 하는 데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보도하는 데입니다.
○양승문 위원 공보관실에서 각 부서에 해 가지고 가장 가까운 중국, 그 거대한 시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는 한 번도 없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런 쪽에도 신경을 쓰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61페이지에 보면 홍보 우수 부서인데, 평가 사항이 나와 있긴 합니다마는 이것으로 해서 홍보 우수 부서를 선정할 수 있습니까?
제주도 PR 잘된 것은 점수가 높고, 예를 들어서 어느 부서에서 잘못된 기사가 나가면 점수가 삭감되는 겁니까?
○공보관 김대희 아닙니다. 잘못된 기사가 나가면 삭감하는 게 아니라 잘못된 기사가 나가더라도 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서 대응을 잘하면 오히려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언론에 대해서 더 적극적으로, 언론을 피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라는 뜻에서…….
○양승문 위원 그것은 좋은데, 물론 공보관께서는 그렇게 얘기하고 있지만 어떻게 보면 도정이 잘하는 것들을 많이 홍보해라 하는 압박입니다. 시상할 필요가 있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그런데 홍보는 공보관실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전 부서에서 해 줘야 되는데 그것을 좀 더…….
○양승문 위원 압니다. 보도 자료 안 내치려고 하는 그 습성을 저도 압니다. 꼭 이렇게 우수 부서니 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 이겁니다. 앞으로 개선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한기환 양승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문대림 위원님.
○문대림 위원 고경실 국장님 바쁘시면 구성지 위원님 먼저 하셔도 되겠습니다.
○위원장 한기환 고경실 국장님, 바쁘십니까?
○문대림 위원 한가하면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위원장 한기환 좀 기다려야 됩니다. 준비도 하시고.
위원님들 한번씩 돌아간 다음에 하십시오. 10분밖에 안 걸리니까.
○문대림 위원 공보관님, 수고 많으십니다.
우선 제가 지난번 제기했던 내용, 보도 자료의 책임성 확보 및 평가서 공개 방안, 보도 자료 차후 평가 지표를 만들어야 된다고 했거든요. 제가 그렇게 했습니다.
○공보관 김대희 예, 속기록을 전부 읽어봤습니다.
○문대림 위원 왜냐하면 우리가 자동차를 만들어서 팔았는데 잘못되면, 기업에서 제품을 만들어서 팔았는데 잘못되면 어떻게 합니까? 리콜하지 않습니까? 그렇죠?
○공보관 김대희 예.
○문대림 위원 저는 정책도 리콜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보도 자료도 리콜제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마냥 보도해서 사후 책임을 안 져 버리는, 그렇게 되면 좋지 못하다. 그래서 저는 책임 행정의 구현 차원에서 보도 자료에 대한 엄정 평가가 있어야 된다고 끝까지 주장을 하겠습니다.
그런데 사후 조치 결과에 보니까 사실 내용이 없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보관 김대희 사실상 보도 자료는 각 실·과에서 만들어서 기자실에 배포를 하는 것인데 공보관실에서 각 실·과에서 만드는 전문적인 내용까지는…….
○문대림 위원 아까 공보관님이 얘기했듯이 공보관실에서 단순히 서포트 조직으로서의 한계를 뛰어 넘어 가지고 역사를 기록한다는 사명 의식을 가지고 이 부분에 대해서 접근을 해보십시오.
○공보관 김대희 한번 연구해 보겠습니다.
○문대림 위원 최근 3년간 실·과에서 발표된 보도 자료에 대한 자체 평가를 해봐라. 그래서 그 효과 분석을 해봐라. 그래서 나름대로 평가를 하게끔 하는, 이런 게 관행이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사실 제가 그 당시 문제 제기했던 홍콩 모 기업에 관한 건 있지 않습니까? 원래 보도 자료 내용대로라면 올 5월부터 쭉 모든 게 시작이 됐어야 했거든요. 그런데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도민들에게 기대만 심어주고 나중에 결국 상실감으로 와닿고, 그 과정에 공보관실이 부화뇌동(附和雷同)하고, 이런 격이 되는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도민들이 행정을 신뢰하겠습니까? 공보관실을 신뢰하겠습니까? 결국 도지사도 신뢰 안 합니다. 이러면 도민 화합적 차원에서도, 도민 역량 강화 차원에서도 긍정적이지 못하게 작용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직접 공보관실에서 어떤 평가 지표를 만들든지, 아니면 자꾸 실·과로, 그렇게 하십시오.
간부회의 들어가지 않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문대림 위원 들어가면 도의회에서 이런 의견도 있습니다. 보도 자료에 대해서 사후 평가도 한다고 하니까 책임 행정 구현 차원에서 신중을 기해 주십시오 하는 형태로, 직접적으로 기획을 못 세우더라도 그런 접근을 해 주십시오.
○공보관 김대희 예, 알겠습니다.
○문대림 위원 올해가 가기 전에 그 고민을 한번 듣고자 합니다.
그리고 혹시 인터넷 신문을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문대림 위원 만들었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솔루션을 구축 중에 있습니다.
○문대림 위원 지금 12개의 인터넷 신문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인터넷 신문이 몇 개쯤 됩니까?
○공보관 김대희 도내에는 12개가 등록되어 있는데 전국적으로 몇 개가 있는지는 아직 파악을 못했습니다.
○문대림 위원 한번 파악해 보시고요. 제주가 갖는 비중도 봐보십시오. 이렇게 인터넷 신문들이 있는데 굳이 도청에서 만드는 이유가 뭡니까? 보도 방향을 어떻게 잡고 있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제가 인터넷 신문을 만들고자 하는 것은, 우선 도정신문 배포의 한계성입니다. 도정신문이 아무리 많이 나간다고 하지만 인터넷 신문처럼 수시로 와서 볼 수 없는 한계가 있고, 또 다른 지역, 서울, 부산,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이라든지 외국에까지도…….
○문대림 위원 공보관님, 잠깐만요. 지금 ‘다이내믹 제주’가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링크되죠?
○공보관 김대희 예. ‘다이내믹 제주’는 PDF파일로 해서 그냥 그것 자체만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문대림 위원 그러면 새로 만드는 인터넷신문은 어떤 틀로 만든다는 겁니까?
○공보관 김대희 하루에 최소한 두 번 이상 업데이트해서 실시간으로…….
○문대림 위원 실시간 보도에 중점을 두는 겁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그리고 보다 많은 양을 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문대림 위원 이게 사실 우려가 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어쨌든 만드시겠다고 하는데 좀 더 논의를 해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설령 만든다고 하더라도 이게 지사 홍보와 도정 홍보로 구분이 됐으면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도정 홍보 요원 현황을 보게 되면 185명인데 말입니다. 임기가 2년입니다. 그런데 도외나 국외 홍보요원 현황은 없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아직은 도내에 한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대림 위원 도정 홍보는 사실 도내에서의 비중보다도 도외나 국외의 비중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도외, 그리고 국외 쪽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그리고 아까 양승문 위원님께서 인쇄비보다 우편료가 더 든다고 했습니다. 저는 이것들을 극복하는 방법이 사실 공보관실에서 정책 홍보 대상 DB를 얼마나 구축하고 있느냐. 이것에 따라 가지고 굳이 우편 발송을 안 하더라도, 이제는 사실 일대일 홍보 체계, 맨투맨 홍보 체계, 이메일 서비스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러한 도정 홍보 대상 DB를 얼마나 갖추고 있느냐에 따라서 이런 것들은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봅니다.
구축된 명부가 어느 정도 됩니까?
○공보관 김대희 이메일 발송할 수 있는 데입니까?
○문대림 위원 예.
○공보관 김대희 4만 명 정도 됩니다.
○문대림 위원 보내고 있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아직까지 공보관실에서 보내고 있는데 조만간 저희들이 인수해서 인터넷신문…….
○문대림 위원 무슨 말입니까? 공보관실에서 보내고 있는데 인수한다면…….
○공보관 김대희 아니, 지금까지는 정보정책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문대림 위원 정보정책과에서 구축된 명부와 지역 인재 DB 구축 명부하고 같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지역 인재 데이터베이스입니까?
○문대림 위원 예.
○공보관 김대희 그것과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대림 위원 그러면 정보정책과에서는 어떠한 분들을 구축하고 있는 거죠?
○공보관 김대희 메일 수집 관계는 어떤 경로로 수집했는지 정확히 모르고 지금까지 그 부서에서 해 온 것을 앞으로…….
○문대림 위원 제주에 연고를 갖고 있는 분들 4만 명 정도의 이메일 주소를 갖고 있다는 것은 대단한 거라고 보거든요. 그것을 적극 활용해 가지고 일대일 홍보 체계를 갖추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신문을 보내서 안 보면 뭐 합니까? 그러한 효과적인 홍보 체계를 구축해 주십시오.
어쨌든 공보관실에서라도 출향인들에 대한 DB 구축 작업을 해 가지고 도정을 시시각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노력들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문대림 위원 그리고 오보 관련입니다. 오보 또는 비판 보도에 대한 해명 자료가 21건이라고 했는데, 보니까 중앙지는 한 건뿐이었습니다. 중앙지는 제주도에 대해서 오보나 비판적 기사가 없습니까?
우물안 개구리 식으로 이런 접근을 하지 마십시오. 최근만 하더라도 조선일보, 헤럴드, 중앙일보에서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해서, 제주의 관광, 제주의 경제, 제주의 홍보, 제주 지역의 예산과 관련해서 부정적 기사들이 나가고 있거든요. 지역 신문에 대해서 당신네 오보했느냐 안 했느냐 이렇게 따지는 것도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지역 신문들도 따지고 보면 도민과 도의 이익을 위해서 봉사하시는 분들 아닙니까? 그들과 합해 가지고 사실 우리가 대중앙 언론 속에서 우리의 역할들을 찾아야 된다고 봅니다.
한번 인터넷에 들어가서, 특정 중앙지 들어가서 ‘제주’라고 치면 그 기사들이 쭉 나올 것 아닙니까? 여기서 이것은 오보다, 이것은 비판적 기사다,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런 접근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보관 김대희 비판적 기사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각 부서에서 기고라든가 칼럼이라든가 다른 방향으로 새로운 보도 자료를 넣는다든지 해서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고, 이 경우는 완전히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 오보라고 실무 부서에서 판단했을 경우 보다 적극적으로 해명한 자료를 여기에 수록해 놓은 겁니다. 단순히 비판적인 보도 같은 경우는 이런 경우 전 언론에 많이 났을 경우 각 실무 부서에서 나름대로 언론사를 통해서 기고 같은 것으로 이런 것들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문대림 위원 그러니까 오보인 경우에는 정정 보도 요청을 하지만 비판적 기사인 경우에는 접근 방법이 다양하게 있지 않겠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문대림 위원 그렇게 하시라는 거죠. 그런 결과물들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게 접근하시겠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문대림 위원 일단 이 정도 하겠습니다.
○위원장 한기환 수고하셨습니다.
하민철 위원님.
○하민철 위원 다시 한번 김대희 공보관님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사실 선배 위원님께서 좋은 질의를 했습니다마는 공보관실 폐지까지 갔습니다. 그만큼 지금까지는, 가끔 농담 이야기를 합니다마는 구성지 위원님이 공보실장 할 때는 가장 파워 있다가 그 외에는 실장 자체가, 실 자체가 약하다는 부분, 앞전에 행정사무감사 할 때도 지적했습니다마는, 공보실장께서 오신 지가 석 달인데도 불구하고 감사 받는 성의가 좀 없다 하는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까 구성지 위원께서도 지적했습니다마는 36페이지, 37페이지 봐주십시오.
현재 공보관실에 몇 명이 있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정원이 21명입니다.
○하민철 위원 36페이지와 37페이지가 똑같은 페이지로 나와 있는데, 한 번도 안 보고 저희들한테 감사 자료로 제출한 겁니까?
그리고 41페이지 우편발송 내역 밑으로 보면 ‘각계 전문가’인데 ‘가계 전문가’입니다.
또 102페이지 보게 되면, 얼마나 성의가 없어야, 도정종합 홍보관 밑에 보면 간격 역시 마찬가지, 전혀 감사를 안 받겠다는 것으로밖에, 이런 부분들 어떻게 된 겁니까?
공보관실에 스물한 명씩이나 직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식으로 감사를 받겠다는 자체는 어떻게 봅니까?
○공보관 김대희 죄송합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하민철 위원 구성지 위원님께서는 예전에 타이트한 관리를 했었기 때문에 공보관실이 잘 나갔다는 표현을 했는데, 김대희 공보관님께서 오셔서 아무리 바쁘겠지만 이러한 부분, 세세한 부분도 체크를 하셔야 되지 않겠느냐. 브리핑실 거창하게 만들어서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내실적인 부분을 하나씩 하나씩 단계적으로 가야 되는 게 우선 아닌가 하는 것을 공보관님께 먼저 지적을 하고자 합니다.
하나 더 지적을 하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문대림 위원께서 지적했습니다마는 인터넷신문을 만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맞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하민철 위원 만드는 이유가 도정신문 자체의 한계성을 느끼고 하루에 최소 두 번 정도 업그레이드를 시켜서 생생한 홍보를 하기 위해서 만든다고 이야기했는데, 맞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하민철 위원 현재 인터넷 신문이 12개입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12개 맞습니다.
○하민철 위원 제가 봤을 때는 도정신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신문을 만드는 것은 현재 12개의 인터넷 신문이 난립하기 때문에 그것을 죽이기 위한 부분이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보관 김대희 그런 것은 아닙니다.
○하민철 위원 아니죠. 제가 봤을 때는 난립하기 때문에. 광고비 역시 마찬가지, 앞에서 선배 위원님들이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2005년도, 2006년도, 2007년도 광고비가 가면 갈수록 많아집니다. 인터넷 신문 광고 지원하다 보니까 액수가 많아진다고 느낄 수밖에 없는데 그런 부분은 인정을 안 하십니까?
○공보관 김대희 그런 것은 아니고…….
○하민철 위원 김대희 공보관께서 오셔서 이것을 만든 겁니까, 아니면 예전의 공보관 있었을 때입니까?
○공보관 김대희 인터넷신문입니까?
○하민철 위원 예. 오셔서 만든 거죠?
○공보관 김대희 만든 것은 아니고 지금 하려고 하는 겁니다.
○하민철 위원 김대희 실장님께서 오셔서 제안한 것 아닙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하민철 위원 현재 인터넷 신문이 12개 있기 때문에 난립성을 막기 위한 부분이 아닌가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아닙니까?
○공보관 김대희 그런 것은 아니고, 지금 인터넷신문들이 너무 많다 보니까 자극적인 기사, 또 그런 게 너무 치중되다 보니까 저희들이 정제된 기사를 해서 도정을 올바로 알릴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만들고 있는 겁니다.
○하민철 위원 어쨌든 인터넷 신문을 만드는 부분도, 아까 문대림 위원님이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도정 홍보 쪽이나 지사의 얼굴을 알리기 위한 인터넷 신문이 아니고 세세한 부분에서 도정이 돌아가는 부분을 기사화시킬 수 있는 인터넷 신문을 만들어 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공보관 김대희 명심하겠습니다.
○하민철 위원 아까 양승문 위원께서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섭섭한 게 뭐냐 하면, 현재 뉴욕의 제주도민 인원이 몇 명 되는 것 같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정확한 인원은 제가 파악을 못했습니다.
○하민철 위원 지난번에 필라델피아에서 민주평통 때문에 대화를 하다 보니까, 뉴욕 같은 경우는 1,000명 이상이 됩니다. 그리고 LA 같은 경우도 몇백 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다음에 일본의 재일교포라든가 관서·관동 부분에도 많이 있고, 필리핀 각 지역에도 제주도민들이 많이 있음에도, 그런 자료는 도정이 갖고 있지 않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하민철 위원 15부밖에 안 보낸다는 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니냐.
아까도 이야기를 했습니다마는 우편료 같은 경우에 대해서는, 2,000부면 2,000부, 5,000부면 5,000부, 차라리 재외도민한테 홍보를 해야 함에 불구하고 현재 도지사의 얼굴을 알리기 위한 홍보밖에, 인터넷 있고 방송 있고 제주특별자치도 돌아가는 거 모르겠습니까?
아까 양승문 위원님께서도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예를 들어서, 구독료는 공보관실에서 지급하는 게 아니고 비용 정도는 부서에서 충분히 납입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 어떻게 강력히 지원하시겠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산 부서하고 일단 협의를 하겠습니다. 그게 가능하다면 그 부분 전부 해외 쪽으로 돌리는 방법으로 하겠습니다.
○하민철 위원 해외에 나가 있는, 김태환 지사님이나 여러 많은 분들이 해외 재외 100만 도민이라고 합니다. 여기 55만 명, 나머지 45만 명은 전 세계에 나가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이제는 그런 홍보를 할 수 있는 역할 자체를 진솔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는 생각이 됩니다. 공보관님이 능력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까도 얘기도 했습니다마는 제주특별자치도보다는 해외 쪽으로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마련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가능하시겠죠?
○공보관 김대희 명심하겠습니다.
○하민철 위원 하나만 더 지적하겠습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 할 때 동료 위원인 오영훈 위원님께서 지적을 했습니다. 2006년도 감사 자료를 봤더니 외국 홍보 강화를 위한 외국 관광객 유치 홍보가 중요하다. 중요한 부분은 뭐냐 하면, 아까도 양승문 위원님께서 지적했습니다마는 해외 홍보한 것이 베트남 2, 인도네시아 2, 몽골리아 1, 나이지리아 1.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에 제주특별자치도민이 몇 분 있습니까? 이게 해외 홍보 방송 맞습니까? 이것은 생색내기 위한 홍보입니다. 외국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외국관광객 유치 홍보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를 알리기 위한 실질적인 방송이 돼야 하는데 세계자연유산 홍보, 우리 구성지 위원님께서 농담조로 장가계 보다가 제주특별자치도 보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표현을 합니다. 많은 자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가계 같은 경우 예를 들어서 10개를 보여 준다, 10개 다 안 보여 주고 반은 보여 주고 반은 몇 년 후에 보여 주고, 그 사람들이 나중에 다시 장가계를 볼 수 있는, 그런데 제주특별자치도 같은 경우는 좋은 환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해외에 있는 동포들은 모르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민도 모르고. 이런 형식적인 해외방송보다는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할 때 오영훈 위원님께서 지적하셨습니다마는, 두바이나 유럽 쪽 가보면 아리랑 TV가 나옵니다. 거기는 비싸지도 않으면서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를 할 수 있는 매개체를 갖고 있습니다. 지난번 오영훈 위원님께서 아리랑 TV에서만큼은 제주특별자치도 홍보가 필요하다, 모든 광고비용을 그쪽으로 투자해도 괜찮다라고 지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추진 내용을 보면 방송 홍보 전문가 채용 관련해서 얘기하는데 문제점 발생이라는 퀘션마크를 달았습니다. 이건 안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공보관 김대희 답변 좀 드리겠습니다.
제가 공보관으로 취임해서 보니 해외 홍보가 관광부서나 다른 데서 중심으로 이뤄지고 전체적인 제주특별자치도 이미지를 해외에 홍보하는 것은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아서 제가 여러 곳을 수소문한 결과 국내 한국방송인데 해외 홍보로 나가는 채널이 있습니다.
51개 국 4,000가구에 노출되는 KBS월드라는 채널이 있는데 4년 동안 기반만 구축하고 올해 10월부터 광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서는 드라마 사이라도 끼워줄 수 있고, 지금은 초창기라서 15초에 한 20만 원 정도로 해서 전 세계 50개 국에 송출해 주겠다고 해서 올해의 경우 예산을 다 털어서 1,000만 원 정도 해서 일단 50일 정도 반영하기로 했고, 이 효과를 보아 가면서 내년에는 1억 원 이상 투입해서 적극적으로 해외 홍보를 해볼 생각입니다. 지금 광고안을 만들고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하민철 위원 김대희 공보관님께서 좋은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도정 홍보라든가 관광 홍보 자체가 분리됐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하민철 위원 문화관광스포츠국장님 오셨기 때문에 나중에 구성지 위원님께서 지적을 하겠습니다마는 도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보자체를 일원화시키지 못했다. 삼원화, 사원화 된다고 하면 이건 잘못된 거다. 아까 얘기는 뭐냐 하면 그만큼 앞전에 있는 공보관의 힘이 없기 때문에 통합적인 홍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중삼중으로 돈이 지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대희 공보관님께서 오셨기 때문에 부탁을 드리는 게, 이원화, 삼원화보다는 일원화될 수 있는 홍보 체계가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보관 김대희 그 부분에서는 전적으로 공감을 합니다마는 사실 각 실무 부서에서 광고를 하는 게 나으냐, 전체적으로 광고를 하는 게 나으냐, 이것은 생각해 볼 여지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국가의 경우 국정홍보처에서…….
○하민철 위원 그것은 서로가 논의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일단 공보관실에서 전담을 하고 그다음 각 부서에서 홍보 부분 하게 되면, 서로 협의체가 돼야 하는 거지, 예를 들어서 A이라는 프로그램이 있고 B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공보관실 따로 관광 부서 따로 하면 이원화시킬 수밖에 없다. 그만큼 공보관실 역할이 약해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과감성 있게, 홍보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일단 공보관실 쪽을 거쳐야 한다는 그걸 원칙으로 내세우십시오. 그렇게 해야 됩니다. 아까 오죽 답답해야, 나이지리아에 제주특별자치도민 얼마나 있습니까? 이 사람들 제주특별자치도 압니까? 모릅니다. 아프리카에서 뭘 알겠습니까?
이런 엉터리 생색내기 위한 방송 이게 말이 됩니까?
베트남 2, 인도네시아 2, 몽골리아 1, 나이지리아 1, 전체적으로 비용이 얼마입니까?
○공보관 김대희 이것은 그쪽에서 왔다가 적극적으로 보도를 한 겁니다.
○하민철 위원 좋습니다.
과연 제주특별자치도민들이 몇이나 있겠느냐 말입니다. 차라리 세계자연유산 홍보 쪽으로 하게 되면, 2006년 행정사무감사 할 때 지적했던 부분인 아리랑TV 쪽으로 해 주는 게, 전 세계적으로 보는 게 낫지 않겠나 하는 겁니다.
공보관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게 뭐냐 하면, 모든 홍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공보관실을 거쳐서 하게 되면 비용도 줄이고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보관 김대희 그것은 그렇지 않아도 일단 지금까지 쭉 관례적으로 다른 부서에서, 예를 들어 감귤의 경우는 감귤 부서에서, 관광의 경우는 관광 부서에서 해 왔기 때문에, 도에서 수십 년 동안 해 왔던 것을 제가 하루아침에 어쩔 수는 없고 일단 저희 부서에서…….
○하민철 위원 수십 년 동안 해 왔기 때문에…….
○공보관 김대희 각 부서에서 해 온 것은 공보관실하고 협의를 거쳐서 일단 하도록 저희들이 공문을 시행했고, 그렇게 유도를 해 나가면서, 그 성과를 보아 가면서 일괄적으로 할 수 있으면 일괄적으로 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하민철 위원 김대희 공보관님 오셔서 탄력적인 부분도 칭찬을 많이 했습니다마는 홍보적인 부분도 일률적으로 가야한다는 부분을 지적하고, 도정신문은 도내보다는 도외적인 부분을 활용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공보관 김대희 감사합니다.
○위원장 한기환 하민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영훈 위원님.
○오영훈 위원 오영훈 위원입니다.
공보관님 오셔서 1년 전 공보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다 보셨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속기록은 한번 쭉 읽어봤습니다.
○오영훈 위원 아까 하민철 위원님 말씀하신 내용이나 공보관실 기능 강화의 문제에 대해서 제가 볼 때는 작년에 위원님들이 충분하게 대안을 제시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면밀하게 검토하지를 못했기 때문에 공보관실 기능 강화에 대한 문제와 홍보 강화에 대한 문제를 업무보고 자료를 통해서 정확히 제시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거든요. 중복되는 영역이기 때문에 제가 다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마는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됐던 내용과 그리고 위원님들이 제시했던 정책적 대안의 내용, 기능 강화의 내용에 대해서 다시 한번 분석을 하시고 좀 큰 그림을 그려서 어떻게 갈 것인가 하는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그렇게 하실 수 있겠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내년도 업무보고 때는 보다 나은 계획을 갖고…….
○오영훈 위원 저도 내년 예산안 잠깐 봤는데 특별한 내용이 없더라고요, 새롭게 고민하는 내용들이. 그래서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작년에 그런 분위기를 정확히 캐치했다면 미리 저희 위원님들과 사전에 협의하고 예산을 책정할 때라도 예산 당국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도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 그랬으면 오히려 상당히 업그레이드된 방향으로 갈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을 갖습니다.
몇 가지만 질의를 하겠습니다.
7페이지 추진성과 홍보 강화 중에 제일 밑에 보면 광양로터리 옥외 전광판 인수해서 공보관실에서 하시는 거죠?
○공보관 김대희 예.
○오영훈 위원 그래서 각종 도정시책을 영상으로 상영하고 있습니다. 그거 혹시 보신 적 있으십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오영훈 위원 어떤 문제점 같은 것은 없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건축지적과에서 운영하던 건데 아직 수리가 완전히 다 안됐습니다. 수리가 다 된 후에 인수받으려고 했는데 그러다 보면 내년이 될지 언제가 될지 몰라서 일단 저희들이 인수인계를 받아서 수리까지 저희들 부서에서 하기로 해서 인수인계를 받았습니다.
○오영훈 위원 언제 인수인계 받았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이달 초입니다.
○오영훈 위원 좋습니다.
어쨌든 인수인계 받은 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제가 더 이상 뭐라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마는, 저도 퇴근할 때 매일 그 길로 갑니다. 매일 보는데 보고 싶은 생각이 안 듭니다. 부분적으로 화면이 파괴돼서…….
○공보관 김대희 예. 두 군데 파괴돼서 나오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전체적으로 볼 수가 없고, 그리고 저는 그러한 공간에서 도정시책이나 주요내용을 하려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전광판 시설이 필요하지 않겠느냐. 그것은 ’90년대에 유행했던 거거든요. 2000년 21세기에 맞는 전광판 시설로 기능이 강화될 수 있는 그런 방안을 검토해 볼 의향은 없으신지.
○공보관 김대희 그렇지 않아도 업체 몇 군데에 의사 타진을 했었습니다. 그게 연간 수리비가 5,000만 원 이상 나오고 있어서 저 크기로 새로 시설할 경우 6억 5,000만 원 정도 든답니다. 6억 5,000만 원 들이면 지금 PDP, 아주 선명한 TV처럼 나올 수 있는 게 그 정도고…….
○오영훈 위원 서울은 지금 다 그렇게 돼있죠.
○공보관 김대희 그런데 저게 고장이 잦고 앞으로 수리비도 더 많이 들고 해서 새로운 업체에 견적도 받아보고, 또 수리하는 견적도 이번 주까지…….
○오영훈 위원 저는 과감하게 할 거면 하고 말 거면 말자 이겁니다.
○공보관 김대희 도정이 워낙 어렵다 보니까 저희들이 예산 문제를 말할 수가…….
○오영훈 위원 예산 문제는, 이렇게 위원님들이 공보관실 기능을 강화하고 예산을 확대해 주기 위해서 지원해 줄 준비가 다 돼 있는데 왜 공보관님만 계속 꽁지를 내리십니까? 과감하게 하셔야죠.
○공보관 김대희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58페이지 봐주십시오.
신문, 월간지, 인터넷 등을 통한 지역 현안기획 특집을 이렇게 했고 홍보를 이렇게 잘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제가 지역 일간지나 지역 인터넷 신문 관련해서는 말씀을 안 드리겠습니다. 저는 가장 중요한 게 중앙일간지, 중앙방송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에 보면 전국 신문에 14회라고 나와 있습니다. 월간지를 빼면 11회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일간지에 대해서는 10회 정도 될 것 같은데, 제가 몇 가지만 짚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07년 3월 14일 주간 조선에 게재가 됐습니다. 몇 면에 게재가 됐습니까? 기억하시겠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정확하게 지금…….
○오영훈 위원 제가 볼 때, 제 기억력이 잘못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동아일보든 중앙일보든 조선일보든 서울신문이든 대부분 다 지방 면에 배치가 됐습니다. 초기에도 그랬고 1주년 맞을 때도 그랬고. 제가 그 당시를 기억하거든요. 조선일보 기사도 기억을 하고. 이게 지방 판에 나가면, 예를 들어서 호남·제주권이 묶이는 거거든요. 그리고 제주권만 묶이는 경우도 있고요. 그렇지 않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오영훈 위원 그러면 중앙일간지에 홍보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겁니다, 여기는. 서울판에 나갈 수 있어야 이게 홍보 효과가 있는데, 중앙지 기자들한테 부탁해서 오히려 편집부에 요청을 해서 1면이나 2면, 3면에 나갈 수 있게, 아니면 전국 사회면에 나갈 수 있는 이런 게 돼야 하는데 그런 작업을 전혀 못하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보관 김대희 오 위원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래서 제가 취임한 후에 옆에 있는 고경실 국장님하고 관광 홍보를 위해서 서울에 있는 중앙언론사 한 10군데를 같이 돌아봤습니다. 편집국장님도 만나고 실무자도 만나고 해서 저희들 어려운 사정도 얘기하고 홍보도 좀 해서…….
○오영훈 위원 공보관님, 제가 작년에도 이 문제를 지적했거든요. 제가 구체적으로 그때 얘기를 했었습니다. 문화일보하고 매일경제신문을 예로 들면서 문화일보는 지금 어디하고 조인해서, 그 당시 경기도로 기억하고 매일경제도 강원도와 조인해서 주별로 쭉 나가는 겁니다. 주 1회씩 해서 테마별로 그 지역 관광지를 소개해 주고 맛 집을 소개해 주고 그 지역의 경쟁력 있는 일차 상품 생산지를 소개해 주고, 너무 좋더라고요. 구워삶든지 예산을 다 모으든지 이거 반드시 해야 된다. 왜 그런 의지를 갖고 진행을 시키지 못하는지 전 이해를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매일경제 하나 구워삶지 못합니까? 문화일보 하나 못하겠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매일경제 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답변을 정확하게 해 주십시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전면 특집으로 제주 관광, 자연사박물관, 이런 식으로 쭉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언제부터 했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2주 됐습니다, 6부작으로.
○오영훈 위원 예산 지원하고 있습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산 지원 없이 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2주 됐다니까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여기 제주특별자치도에 출입하고 있는 중앙지 기자들, 그분들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지만 그분들을 매개로 한중앙지의 편집국 라인을 어떻게 교류를 강화할 것인가 하는 문제도 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되거든요. 그래서 그쪽에서 한번 써주면 1,2억 원의 효과를 당장 볼 수 있는 겁니다. 관련 예산이 필요하다면 저는 관련 예산 투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줬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공보관 김대희 알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도정시책 칼럼을 하는데 공보관실에서 이걸 다 관리합니까?
○공보관 김대희 그것은 사실상 저희들이 전부 관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오영훈 위원 알아서 쓰는 겁니까?
○공보관 김대희 기고하는 것들은 가점이 있을 겁니다. 자기 부서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이 자료 목록에 올라온 이유는 뭡니까? 물론 요구했으니까 왔을 텐데.
○공보관 김대희 와서 저희들 좀 파악하고 있던 것을…….
○오영훈 위원 공보관실에서 파악은 쭉 하고 계십니까?
○공보관 김대희 예.
○오영훈 위원 예를 들어서 이번 달에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써달라 이러지는 않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해당 부서에서 쓰는 것들도 있고 저희들이 이런 부서에서는 이러이러한 식으로 나갔으면 좋겠다 해서 협의해서 나가는 것도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지금 이 문제를 잘 답변해 주셔야 되는데, 도정시책 칼럼에 포함돼 있는 내용은 어쨌든 공보관실이든 해당 부서든 요청해서 실리는 경우가 몇 펴센트 되겠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나와 있는 것 중에 도정시책 칼럼이라는 것은 다른 외부 필진의 경우하고 내부 공무원들이 하는 것은 다릅니다.
○오영훈 위원 외부 필진의 경우에는 전혀 우리 공보관실이나 각 부서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진행되는 겁니까, 아니면 요청에 의해서…….
○공보관 김대희 내부적으로 요청하는 것도 있고 한데…….
○오영훈 위원 내부적으로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까, 자발적인 경우가 많습니까?
○공보관 김대희 자발적인 경우가 많고 저희들이 특별한 경우에는 이런 글을 한번 쓰면 어떻겠느냐 요청을 해서 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예를 들어서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64페이지 보면 2월 12일 혁신기획관실에서 ‘도의회를 감시해야 한다.’ 이런 게 있습니다. 이것은 혁신기획관실에서 요청한 겁니까, 아니면 혁신기획관실로…….
○공보관 김대희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오영훈 위원 혁신기획관실로 분류한 이유는 뭡니까?
○공보관 김대희 담당이 거기라서 분류를 그쪽으로 해놓은 걸 겁니다.
○오영훈 위원 혁신기획관실이 의회 감시 담당입니까?
○공보관 김대희 감시 담당이 아니고 의회관련 부서가 그쪽이니까 아마 그쪽으로 분류해 놨을 겁니다.
○오영훈 위원 일단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한기환 오영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구성지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구성지 위원 고경실 국장님 오시도록 해서 미안합니다.
자료 있습니까?
87페이지, 88페이지 한번 걷어봐 주십시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구성지 위원 그게 어떻게 된 겁니까? 뒤에 이중으로 돼 있는데 진짜배기를 숨기려고 하는 자료가 있어서 그게 노출될 게 우려되니까 앞의 것을 다시 써버린 게 아닌가 싶은데.
88페이지가 87페이지 중반 이후하고 똑같다 말입니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이거 중복된 겁니다.
○구성지 위원 그러니까 중복된 건데 왜 이랬느냐 이겁니다.
○공보관 김대희 저희 공보관실에서 직원들이 실수한 것 같은데.
○구성지 위원 아까는 저쪽에서 자료가 그렇게…….
○공보관 김대희 자료를 받아서 저희들이 편집하는 과정에서…….
○구성지 위원 88페이지에 진짜배기가 들어 있는 거 아닌가요?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87페이지에…….
○구성지 위원 그러면 87페이지를 계속 보십시오.
저는 이 자료가 어째서 공보관실에 와 있는지에 대해서 조금 달리 생각을 하는데, 이것은 공보관실의 도정 홍보에 관한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관광 본연의 사업 아닙니까? 관광사업이라는 얘기입니다, 도정 홍보가 아니고. 이 차이가, 지금 공보관실에서는 이것도 도정 홍보로 봐버리고 관광국 이쪽 파트에서도 그런 쪽으로 봐서 자료를 이쪽으로 넘겨주고 이렇게 했는지 모르지만, 거기가 거기 아닌가 이렇게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지금 아주 간단한 것 같은 그게 대단히 중요한 마인드입니다. 관광부서에서 이것을 관광사업으로 보느냐, 아니면 도정 홍보로 보느냐의 차이, 이게 대단한 마인드거든요.
제주 취항 설명회가 도정 홍보가 아니지 않습니까? 본연의 업무거든요. 관광에 대한 자기 업무, 박람회에 참관을 하고 또 무슨 관광 설명회를 하고 이러는 것은 관광사업을 하는 거 아닙니까? 홍보의 차원하고는 다르다 이겁니다.
그래서 이게 여기 올라올 성격이 아니었는데 올라왔고, 또 이런 것을 홍보로 보는 자체가 잘못된 생각들이다. 공무원들 내부에서 관련 부처가 협의를 해서 이런 것을 정리를 하십시오. 이게 얼마나 중요합니까? 이것을 일반적인 홍보로 봐버리면 대수롭지 않게 갈 거 아닙니까, 관광 쪽에서는? 자기 본연의 사업으로 봤을 때는 목매달고 사업 추진을 할 거 아닙니까? 그런 차이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기 때문에 그 점 이해를 그렇게 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그리고 맨 처음 중국 하얼빈-제주 취항 설명회가 2박 3일 5명인데 4,300만 원입니다. 그런데 다섯 번째 밑으로 보면 중국 항주 지역제주 관광 설명회가 4박 5일에 4명인데 1,300 만 원입니다. 다음 쭉 밑으로 내려 와서 싱가포르 국제관광박람회 참가는 2박 3일 3명에 1,000만 원이고, 다음 대만관광객 월 1만 명 유치를 위한 설명회 개최 2박 3일에 무려 13명인데 2,000만 원, 이렇게 금액이 각각 엉뚱하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뭔지, 이에 대해서 고경실 국장님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입니다.
1번 하얼빈 부분은 하얼빈에 강휘여행사라고 하는 데서 남방항공을 이용해서 2월부터 11월까지 전세기를 투입해서 관광객을 실어서 날라주겠다, 그렇게 해서 설명을 한번 해달라, 그리고 시가지에 와이드칼라를 좀 해달라 해서 시가지 와이드칼라 그리고 지역 광고 이런 비용을 들이다 보니까…….
○구성지 위원 이게 와이드칼라까지 포함된 겁니까?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렇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러면 여기다 그 내용을 써줘야지.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공보관실에서 하다보니까 구체적인 사업 내역을 안 넣어서 홍보 쪽만 노출시킨 것 같습니다.
○구성지 위원 다른 데는 여비하고 간담회비.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그렇습니다.
그리고 대만항공 같은 경우에는 가오슝하고 타이베이 두 군데 설명을 했는데 거기는 원동항공으로 가면서 항공료를 원동항공에서 부담을 해줬습니다. 두 군데 설명하지만 한 1,000만 원씩 들어가고 그래서…….
○구성지 위원 좋습니다.
이것은 와이드칼라비가 들어갔기 때문에4,300만 원으로 금액 차이가 생겼다.
앞서 제가 이것은 본연의 사업인데 왜 홍보냐 하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 두 분의 의견을 각각 말씀해보십시오.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마는 저희가 보기에는 관광마케팅의 본연의 업무다, 이렇게 개념 정리를 합니다. 물론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일부 공통된 부분을 가지고 관광 분야도 도정의 일부이기 때문에 공통적인 부분은 협의를 해야 되겠지만 설명회를 한다거나 직접 찾아가서 와이드칼라를 설치하거나 이런 분야들은 저희들이 목표시장을 설정하고 그것을 공략하기 위한 철저한 관광업무의 본연의 업무다, 저는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러니까 그렇게 생각을 해서 사업 추진을 아주 잘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도정 홍보의 수준으로 봐서 이렇게 하고 있는가, 이에 대해서는 공보관께서 답변을 해보십시오.
○공보관 김대희 큰 틀에서 홍보라는 관점에서 저희들 직원이 다른 부서에 요청을 한 것 같은데, 위원님들이 요구하신 자료 제목이 외국 관광객 유치 홍보 현황, 이렇게 돼서 저희들이 관광 부서에 요청을 했던 겁니다. 이런 게 홍보냐 사업이냐를 떠나서 저희들이 별도로 한 것을…….
○구성지 위원 그러니까 홍보적 차원에서 홍보한 것을 우리는 자료 제출 요구를 했지 사업 추진하는 것을 제출하라고 하지는 않았다 이겁니다. 설령 여기에서 제출하라 그랬다 하더라도 본연의 사업과 일반적인 도정의 홍보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돼버리면 사업 추진하는 데 차질이 생긴다, 저는 그것을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두 부서가 혼동되는 일이 없도록 분명하게 획을 그을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쪽 부서에서도 홍보에 해당하는 부분이 상당 부분 있습니다. 그런 것을 가려서 그것은 홍보 쪽으로 관리를 하라는 거죠. 이런 것은 제가 보기에는 전부 사업에 해당이 된다. 지금 여기에도 홍보에 해당되는 부분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이쪽 부서에서 처리를 하는 거지만 홍보에 해당되는 게 많이 나와 있다.
다음 94페이지 봐보십시오.
이것은 대체적으로 비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다가 도쿄 지역 제주관광 설명회만 3,000만 원 지원이 됐는데 이것은 어떻게 설명이 되는 겁니까?
94페이지 네 번째 줄.
괜한 자료 넣어서 문화관광스포츠국장님 와서 설명하게 됐네요.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도쿄 지역의 여행업자 한 150명 모여서 설명을 하고, 그쪽에도 가보면 광고를 내고 언론사들을 초청해서 홍보도 하고, 이렇게 한 경비로 알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쪽 파트에서 이미 했겠지만 잘 알아보십시오. 다른 것은 비지원 사업인데 이것만 3,000만 원 한 게 선뜻 그렇게 생각이 안 되고, 35만 8,000원 이건 아마 기념품 사줬을 테고.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예, 그렇습니다.
○구성지 위원 어떻든 지금 여기 와서 관광관련 국장이 설명을 하게 되는 것도 이와 같이 혼돈이 일어났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우리 공보관님께서 그와 같은 점 명심하셔야 합니다. 업무의 한계를 분명히 해서, 이 사업을 갖다놓고 공보관실에서 관리를 해버리면 안 되고, 또 고경실 국장님께서도 책임이 있습니다. 이건 일반 홍보가 아니다, 이것은 본연의 사업으로 추진해야 하는 것을 어떻게 홍보하느냐 해서 자료 자체를 제출할 때 양쪽 과가 잘 협의를 했어야 하는데 이런 문제가 생겨서, 앞으로 차질 없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한기환 구성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경실 국장님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보충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양승문 위원 발언신청)
예, 양승문 위원님.
○양승문 위원 보충 질의가 아니고, 아까도 얘기했지만 ‘다이내믹 제주’ 발간 부수를 줄이든가 우편요금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재외에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민들에게 지방지를 좀 많이 보급해서 고향 소식을 그때 그때 알 수 있도록, 또 고향에 대한 애착심을 갖도록 하는 게 제주 홍보 효과가 더 크다. 저는 그렇게 봐져서 이런 것들을 신중하게 검토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외도 마찬가지고 육지부에 있는 도민들도 마찬가지고.
○공보관 김대희 알겠습니다.
○위원장 한기환 양승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공보관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을 깊이 유념하시고 개선할 점은 과감하게 개선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시고 감사에 임해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공보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15시38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공보관실
- 공보관 김대희
- -문화관광스포츠국
- 문화관광스포츠국장 고경실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