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제주의료원
일 시 2007년 11월 20일(화)
장 소 제주의료원회의실
(14시30분 감사개시)
○위원장 오충진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2007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제주의료원 감사 진행도 제주시와 마찬가지로 증인선서, 피감사기관장의 간부 소개, 보고·청취, 질의 및 답변 순으로 하고, 감사결과를 간단히 정리하고 나서 강평은 우리 위원회 소관 감사가 종료되는 날 총괄하여 강평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본 감사는「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제13조의 규정에 의거 회의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필요 시 위원님들이 협의하여 비공개로 할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감사에 앞서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선서는「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거 위증을 방지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만약 증인이 증언을 거부할 때에는 동 조례 제9조의 규정에 의하여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방법은 홍성직 제주의료원장님이 발언대 앞에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면 관련 증인들도 자리에서 일어나서 오른손을 든 다음 원장님께서 선서서를 낭독한 후 서명 날인하여 이를 위원장에게 일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의료원장님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지방자치법」제41조와「지방자치법 시행령」제39조 및「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07년 11월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의료원 원장 홍성직
○위원장 오충진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간부 소개 및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홍성직 제주의료원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 및 소관업무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안녕하십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입니다.
먼저 보고에 앞서 말씀대로 의료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홍상남 진료부장입니다.
한경용 관리부장입니다.
신광범 약제과장입니다.
최영자 간호과장입니다.
총무팀장과 원무팀장은 직위 해제 상태이므로 오늘 소개를 못 드리겠습니다.
평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의료원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베풀어 주시는 복지안전위원회 오충진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제주의료원이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지킴이의 역할을 열심히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또한 지도·편달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제주의료원의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는 위원님께 배부해 드린 유인물에 의해서 일반현황, 주요업무 추진실적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보고자료 3쪽에서 9쪽에 이르는 일반현황은 지난해와 큰 변화가 없는 관계로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보고자료 13쪽이 되겠습니다. 제주의료원은 섬기고 나누는 노인전문병원의 국내외적인 모델이 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다음과 같은 일을 수행하겠습니다.
첫째, 전문인력과 시설장비 확보를 통해 국제수준의 재활요양진료가 가능한 전문요양병원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제주특별자치도 내 취약계층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무료순회진료 및 공공의료의 거점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 직원들의 교육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워크숍 등을 통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그 간 여러 가지 이유로 실추된 병원 이미지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2007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보고자료 17쪽 제주의료원 경영 정상화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06년 경영실적은 수입 71억 8,000만 원, 지출 90억 3,000만 원으로 13억 5,000만 원의 적자가 발생했었습니다. 본 원은 2006년 9월 구내식당 직영화와 2007년 1월 장례식장 직영화를 통하여 의료외 수입 창출과 안과와 치과의 폐지를 통하여 재활요양병원으로서의 진료의 전문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2006년과 2007년 동기간 대비 식당 직영화의 경우는 약 2억 1,600만 원, 장례식장 직영화의 경우는 2억 2,000만 원 정도의 순이익 증가효과가 있었습니다. 경영합리화를 위한 향후계획으로는 이미 확보된 추경예산 1억 5,000만 원을 이용하여 2007년 11월, 12월 중에 정신병원 리모델링을 통한 시설 보강 및 노인요양병상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 거의 확정되다시피 한 20억 원 예산으로 내년 중 제주의료원 부지 내 전문요양원시설을 건축하여 장기입원환자 해결과 외래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확보된 10억 원 예산으로 본 토지 건물에 다인고압산소치료센터를 설립하기 위하여 이미 건축설계 및 환경영향평가가 끝나 있는 상태이며, 지금 미국에서 이미 다인챔버를 제작 중에 있어 2008년 8월까지 완성하여 가동할 예정입니다.
네 번째, 의료원의 검증 및 진료시설을 이용한 건강검진과 진료, 건강 관련 강의, 제주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축산물을 이용한 웰빙식사, 음악치료실을 이용한 음악치료, 계획 중인 옥상의 치료정원을 이용한 원예치료 등 의료체험소스를 만들어 국내외 단체관광객을 통한 제주의 의료관광 활성화와 의료원의 재정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전문가들의 자문과 특별자치도 담당부서와 노동조합과의 의견 조율을 통해서 정신요양병원 분리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08년 1월 1일 이후부터 실시예정인 요양병원에 대한 제도 개선 사항 중에 간호사등급제, 환자 분류에 따른 차등수가제, 의사인력 차등제 등 모두 제주의료원에 유리한 제도가 시행될 예정으로 있어 요양병원으로의 전환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음은 보고자료 20쪽 2007년 병원 운영 관련 실적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진료실적은 입원이 10만 2,200건, 외래가 2만 4,000건이 되겠습니다. 주요 무료진료 실적은 노인회관 무료진료의 경우 총 8회에 걸쳐 440명의 진료가 이루어졌으며, 도서지역 무료진료의 경우는 지난 8월 제주개발공사와 공동으로 비양도를 방문하여 54명의 진료 및 봉사가 이루어진 바 있으며, 11월 28일 범죄피해자센터, 제주대학 법학과 누리사업단과 우도를 방문하여 무료진료 및 법률상담을 공동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보고자료 22쪽 장례식장 이용실적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007년 9월 말 현재 148건의 장례로 2006년도와 비교하여 42건의 증가가 있었으며, 수입은 순수익 2억 2,000만 원 정도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다음은 보고자료 23쪽 환자를 위한 자선공연내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0회에 걸쳐 180여 명의 공연자가 참여한 자선공연이 저희 병원 로비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매해 100명 이상, 연 1,000명에 가까운 환자들이 같이 공연에 참여, 여흥을 나누고 음악치료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보고자료 24쪽 사회사업실 실적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총 339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상담내용은 주로 심리상담, 경제상담, 퇴원상담, 지역연결 및 재활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보고자료 25쪽 동호회 자원봉사자 활동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자원봉사 참가자 총 1,073명에 의해서 17가지 분야에 걸쳐 자원봉사활동이 매일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보고자료 29쪽 간병도우미 양성교육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저희 병원은 2002년 이후 11차례의 양성교육을 통해 간병도우미 631명을 배출한 바 있으며, 간병사 양성교육 후 본 원에서 이루어지는 100시간 자원봉사 과정을 마치면 의료기관에 배치하여 간병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병원은 5인 병실 기준으로 3명이 8시간 교대근무를 통해 24시간 간병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환자의 경우는 하루 2만 원의 저렴한 간병비로 환자와 환자의 가족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보고자료 34쪽 2006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장례식장 활성화를 포함한 병원 홍보 강화에 대해서 지적한 것에 대해서 2007년 5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 제주의료원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였으며, 장례식장 사이트의 경우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조문도 가능하게 만들었고, 진료부서의 경우는 인터넷을 통한 예약이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작업비 500만 원은 지급하지 못한 상태이고, 지난 7월 제주의료원 개원기념일을 전후하여 3회에 걸쳐 병원 홍보 광고를 언론에 게재한 바 있습니다.
보고자료 35쪽 원예치료 및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식사 제공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대 주문에 대해서는 2007년 이후 제주대학교 원예학과 및 제주원예치료협회의 도움을 받아 일반 요양환자와 정신과 환자들에 대한 원예치료과정을 시행하고 있으며, 국고지원사업으로 요청해놓는 8억 원 예산이 확정되어 병원의 방치된 공간을 이용한 치료전문사업이 이루어진다면 제주의료원이 원예치료분야에 메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식사는 가격문제로 전격적인 시행은 못 하고 있으나 부분적으로 바꿔 나갈 예정이며, 의료관광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이루어지면 제주 친환경 농수산물을 이용한 식사 제공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내용은 시간 관계상 유인물로 대체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의료원 주요업무를 간략하게 올리면서 앞으로도 여러 위원님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의료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오충진 제주의료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답변에 들어가기 전에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혜자 위원 발언신청)
예, 김혜자 위원님.
○김혜자 위원 자료 세 가지만 요청하겠습니다.
자료 47페이지에 보면 등속성상하지운동기하고 전동식재활운동기 장비 구입이 나와 있는데, 정확한 가격 구입명세서를 제출해 주시고, 두 번째는 CT 구입한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사용실적, 그리고 사용되는 챔버가 작년 12월 27일 교체됐다고 했는데, 구입 관련현황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오충진 또 다른 위원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위원님은 안 계시므로 방금 김혜자 위원님이 요청한 자료는 총 10부를 작성해서 1시간 이내에 전 위원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진행순서에 따라서 질의·답변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관계관은 답변에 앞서 직위와 성명을 밝힌 후 답변해 주시기 바라며, 관계 직원의 답변 시에는 반드시 위원장의 허락을 받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봉식 위원 발언신청)
고봉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봉식 위원 원장님이 제주의료원장님으로 부임하신 지 얼마나 됐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작년 7월 20일에 왔으니까 한 1년 4개월 가까이 됐습니다.
○고봉식 위원 1년 4개월이라고 하면 상당한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의료원의 흐름에 대해서는 대부분 파악하고 계시다고 생각해도 별 문제가 없겠습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봉식 위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선 제주의료원의 성격상 수익구조를 우선으로 하는 문제와 도민의 건강권 확보차원에서 공공성 강화를 우선으로 하는 문제, 이 두 가지 문제 중 어느 것을 우선으로 해야 된다고 봅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제주의료원의 시작이 공공의료기관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공공성이 우선 된다고 생각하지만 최근 도립병원에서 지방공사 제주의료원으로 바뀌면서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는 과정 중에 재정이 확보되지 않으면 양질의 진료와 공공의료 측면에서도 상당히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도와 중앙정부의 특별한 지원이 없으면 자체적으로 이 재정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운 상태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봉식 위원 2006년도에 의료원의 적자가 얼마였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2006년도 당해연도의 적자만 감가상각비, 퇴직적립금을 포함하여 18억 원 정도로 나와 있고, 그 외의 누적적자가 27억 원 정도로 계산이 잡혀 있었습니다.
○고봉식 위원 지금 연도 말은 아닙니다마는 금년도는 얼마로 추산하고 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최근에 잡힌 내용을 보게 되면 누적적자는 토털 합하면 한 33억 원 정도로 잡힌 것으로 나와 있고…….
○고봉식 위원 순수한 2007년도 적자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2007년도 순수한 적자는 한 1억 8,000만 원으로 잡혀져 있습니다.
○고봉식 위원 2006년도에는 적자폭이 컸었는데 2007년도에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2006년도 18억 원에는 감가상각비, 퇴직적립금이 있어서 좀 크게 보이지만 만약에 2007년도에도 이것을 포함하면 좀 커질 가능성이 있고요, 그 대신 2007년도에 들어와서 저희가 의업 외의 수입으로 식당 직영화, 장례식장 직영화를 통해서 4,5억 원 정도 지난해보다 많은 수익을 올린 바가 있고요, 그 다음에 수익적자폭을 줄일 수 있었던 부분이 추경예산, 그리고 일종의 차익금도 사실은 적자로 생각한다면 그게 포함되겠지만 적자에서 빠진다면 2006년도에 비해서는 적자폭이 조금 줄어들었다고 얘기드릴 수가 있습니다.
○고봉식 위원 차익금도 일단 부채이기 때문에 적자로 봐야 되겠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부채로 계산해야 됩니다.
○고봉식 위원 그것을 다 포함해서……. 도에서 추경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고봉식 위원 반영된 부분까지도 포함하면 얼마 정도 되겠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지금 차입금이 5억 원이고요, 약값 누적적자가 12억 7,000만 원 정도 되고 체불임금이 12억 원 가까이 있고, 그 외의 여타 비용 미지급금이 2억 원 정도로 계산이 되고 있습니다.
○고봉식 위원 지금 현재 약품 공급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큰 문제는 없지만 예를 들어서 외자약품이라고 해서 아주 비싼 신경계통의 외국산 약들을 공급받는 데는 좀 지장을 받고 있습니다.
○고봉식 위원 그렇다면 지금도 약품 공급에는 문제가 있다는 말씀입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약간의 문제는 좀 가지고 있다고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고봉식 위원 유류대에 대한 문제는 없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유류대 1억 원 정도는 항상 미지급금 상태로 우리가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유류 공급에 이상이 있지는 않습니다.
○고봉식 위원 그동안의 의료원을 보면 약품 공급문제라든가 유류대 상당부분 미납으로 인해서 공급받지 못했던 부분들, 또 하나는 직원들의 장례식장 뇌물 공여 등의 문제들이 금년도에 발생하지 않았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장례식장 문제는 금년도에 나온 문제는 아니었구요, 작년도까지 누적된 장례식장 비리문제를 작년도에 저희가 감사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고, 감사위원회에서는 검찰수사를 의뢰해서 최근에 최종판결이 나온 상태고, 감사위원회에서 어제 이거와 관련한 인사위원회를 열었고, 내일 저희한테 의견서를 보내 주기로 계획이 되어 있고, 그 의견서에 따라서 저희는 징계위원회를 열 계획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봉식 위원 당시의 장례식장 뇌물 공여 관련해서 몇 분의 직원이 직위 해제 등 처분을 받았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네 사람의 우리 직원이 관련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한 분 전임 관리부장은 해임상태였고, 두 사람의 팀장과 일반직원 한 사람이 직위 해제 상태에 있습니다.
○고봉식 위원 이왕 말이 나온 김에, 저한테도 일종의 민원이라고 하면 민원인데, 민원이 접수되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한 마디만 말씀드리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당시 고한수 총무팀장이라고 계셨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고봉식 위원 이 분도 직위 해제되지 않았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물론입니다.
○고봉식 위원 의료원 인사규정에 의해서 인사위원회를 통해서 직위 해제되지 않았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고봉식 위원 일단 재판과정에서 선고 유예를 받지 않았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고봉식 위원 선고 유예를 받았는데, 금고 이상이나 벌금형 선고 유예를 받지 않았을 경우에 직위 해제를 해지할 수도 있다고 인사규정에 나와 있지 않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그렇게 나와 있지 않고요, 저희 규정을 보게 되면 금고 이상의 경우로 선고 유예를 받거나 선고 유예가 진행 중인 사람은 퇴직사유자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저희 내규에는.
○고봉식 위원 아까 원장님이 말씀하신 선고 유예 중에서 금고 이상의 징역형이나 벌금형이 아닌 경우에는 직위 해제를 해지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그렇지 않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위원님께서 얘기하신 그 원문대로 나와 있는 규정은 저희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자의 경우 직위 해제가 가능한데, 사실은 일종의 기소상태가 끝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가 선고 유예라는 판정을 받기는 했지만 700만 원 이상의 추징금을 받았다는 얘기는 재판 과정 중에도 수수비리 700만 원 이상을 인정한 것과 똑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고봉식 위원 제가 알기로는 고한수 당시 총무팀장인데, 고한수 총무팀장께서는 벌금형에 관련된 선고를 안 받지 않았습니까? 벌금형이 아니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벌금형이 아니고 선고 유예만 받았고, 수수비리사건의 시발점이 된 폭행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폭행사건으로 지금도 재판 계류 중에 있는 사람입니다.
○고봉식 위원 계류 중에 있습니다마는 일단은 인사규정에 보면 선고 유예 중에서, 아까 제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금고 이상의 징역형이나 벌금형이 아닌 경우에는 직위 해제를 해지할 수도 있다는 조항이 없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없고요, 제40조 직위 해제에 대한 내용을 보면 첫 번째, 직무 수행능력이 부족하거나 근무성적이 불량한 자 또는 직원으로서 근무태도가 심히 불성실한 자. 두 번째,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자. 세 번째, 소속 직원에 대한 지휘·감독 능력이 현저하게 부족하다고 인정될 때. 그리고 네 번째, 징계 여부 중인 자에 대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직위 해제를 할 수 있다고 저희 규정에 있기 때문에 충분히 직위 해제 대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봉식 위원 대상자입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고봉식 위원 원장님이 자신있게 말씀하시니까 알았습니다. 그것은 그 정도로 하겠습니다.
제주의료원의 정체성에 대해서 아까도 제가 말씀을 잠깐 했습니다마는, 정체성에 대해서 분명히 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 지금 원장님 생각에는 경영 정상화를 제주의료원에서 꾀한다고 한다면, 자구노력을 한다고 하면 수익구조가 개선된다고 보십니까? 이 제도 속에서, 이 틀 속에서 가능한 것인지?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지금의 제도와 시스템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상태이고요. 내년에 요양병원에 대한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그 내용을 보게 되면 우선 요양환자들에 대한 중증도 분류에 따라서 수가가 차등수가제가 되고요, 또 한 가지는 간호등급제라고 해서 저희 병원처럼 간호사가 요양병원 일시에 똑같은 숫자가 이루어지면 1등급의 간호등급제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저희 병원처럼 조무사가 있지 않고 간호사들로만 구성된 경우에 가산금이 하루에 한 명 당 1,000원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저희 병원처럼 재활·신경외과·외과·한방 이런 다양한 종류의 의사들이 이루어져 있는 요양병원인 경우에는 의사가산제가 이루어지면서 만약에 저희 병원 시스템의 병원이 요양병원으로 전환만 된다면 제도 개선효과를 충분히 저희가 안고 가기 때문에 경영 개선효과가 굉장히 크게 나타날 거라고 저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고봉식 위원 그렇다고 하면 아마 의료원 차원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정밀한 진단을 했으리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진단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지금 방금 얘기한 요양병원에 대한 정부차원의 제도 개선 안이 나오기는 했는데, 11월이나 12월 중에 아주 상세한 가격이 표시된 최종안이 나오기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안이 확정되면 저희가 노동조합과 조율을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고봉식 위원 지금 제주특별자치도의 입장에서 보면 제도 개선을 통해서 영리의료법인을 활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반면에 지사님께서도 말씀이 계셨습니다마는,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의료원 등의 공공기능을 강화시키겠다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것은 뭐냐 하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서 의료혜택을 주겠다는 말씀이신데, 그렇다고 하면 의료원에 대해서 상당한 지원이 뒤따라야만 되지 않겠느냐. 그러면 제도적인 뒷받침이 되기 위해서 의료원 차원에서 그러한 문제점들을 정리해서 그것을 제주특별자치도정에도 요구하시고, 왜냐하면 추경 때마나 사실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 의료원에서 지원해달라고 그래서 자꾸 그러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저는 그러실 필요 없다고 봅니다. 의료원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사회적 약자, 특히 노인전문병원으로서 기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을 통해서 지원을 해 줘야 문제가 정리된다고 하면 그것에 대해서 제주특별자치도에 문제 제기를 해야 되겠죠. 원장님, 문제 제기를 한번 해본 적 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문제 제기가 됐고 지사님한테도 보고된 걸로 알고 있고요. 그동안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저희 병원에 대한 지원형태가 어땠냐 하면 주로 시설과 장비에 대한 지원이 있었고, 계속 경상비나 약값 문제가 있을 때마다 추경을 요청해서 간신히 저희가 끌어갔는데, 내년에는 확정은 안 됐지만 일반회계에 경상비 지원을 요청한 상태고 확정해 주실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봉식 위원 누적적자가 상당하지 않습니까? 이 누적적자에 대해서 개선책을 만약 의료원 자체적으로 마련하지 못한다고 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 도에다가 요구를 하십시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누적적자분에 대해서 보고자료 속에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 있냐면 한꺼번에 지원받을 수는 없고 몇 년간에 나눠서 누적적자를 도 차원에서 보존해 주십사 하는 요청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고봉식 위원 물론 그렇게 해야 되겠죠. 적어도 제주의료원이 공기업 아닙니까, 공공의료기관 아닙니까. 공공의료기관이 약재비를 10억 원 이상 미납해서 약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 한다는 것에 대해서 도민들이 얼마나 불신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공공의료기관은 도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서 발전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보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도민사회에서 불신한다고 하면 누가 의료원을 이용하겠습니까? 그렇죠? 그런 차원에서 집행부에 적자 보존을 요구하십시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11월 26일 도지사님 업무보고 예정인데 그때 포함시켜서 저희가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봉식 위원 그때 문제 제기를 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질의를 하겠습니다.
45페이지 보면 제주의료원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복식고압산소치료기 설치하는 안건도 나와 있습니다마는, 제가 알기로는 다인챔버기 구입비용 10억 원의 예산이 2004년도에 확보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고봉식 위원 2004년도에 확보된 예산으로 2008년도까지 다인챔버실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나와 있는데, 확보되어 있는 예산인데 왜 이 예산을 지금까지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지금 이 시간에도 잠수병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육지부에 나가서 치료를 받아서 오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제가 알기로는 예산 확보는 2006년도에 된 것으로 알고 있고, 제주에서 발생되는 다이버환자인 경우에는 저희 병원 모노챔버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특별히 나가서 받는 환자는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저희 병원을 통해서 2007년도에만 다이버가 55건, 해녀가 한 105건, 이렇게 치료를 받은 예가 있습니다.
○고봉식 위원 예산이 확보 안 되어 있으면 모르되 확보되어 있는 예산 아닙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그렇습니다.
○고봉식 위원 이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을 해야 되겠죠. 있는 예산도 그냥 통장에 놔두면서, 어떤 의미에서 이것은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하겠다고 하면서 서비스할 수 있는 조건을 스스로 기피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 아니냐.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2006년도에 확보되어서…….
○고봉식 위원 2004년도가 아닙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2004년도가 아닙니다. 2006년도입니다. 2006년도에는 사실은 모노챔버사건이 있어서 치료가 잠깐 중단되고, 또 다인챔버에 대해서 추진이 중단된 적이 있다가 올해 본격적으로 저희가 추진해서 계약을 맺었고, 계약과정 중에도 사실은 좀 문제가 있었습니다. 공개입찰임에도 불구하고 입찰에서 떨어진 회사가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문제가 있어서 딜레이된 면이 있었는데, 지금 현재 다인챔버실에 대한 건축 설계가 완공됐고, 환경영향평가도 끝났고, 아까 보고드린 것처럼 미국에서 챔버를 제작 중에 있는데 제작기간이 6개월 정도 걸리고, 만들어진 챔버를 저희 병원에 가져와서 그냥 TV나 전자기계 갖다놓듯이 갖다놓고 운영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다시 이것을 조립하는 과정이 한 달 내지 두 달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기간이 오래 걸리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고봉식 위원 아무튼 확보된 예산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도민사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아닙니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또 한 가지는 중국 의료관광객 투어를 통해서 의료수익을 확대하겠다는 방안이 나왔습니다마는, 지금 우리 제주의료원의 현 실정을 보면 중국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만큼 의료환경이 갖추어져 있느냐. 중국 의료관광객을 우리가 유치하기 위해서는 의료 설비도 좋아야만 되고 우수의료진이 확보되어야 된다고 저는 보는데, 지금 현 환경으로서는 곤란하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저희가 갖추어진 설비와 인력을 통해서 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어떤 측면에서 이 얘기가 올라갔느냐 하면 올 초에 중국 1,000배드 이상을 가진 100대 병원 병원장하고 공공의료기관 공무원들이 저희 병원을 다녀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에 이 수준의 전문요양병원시설이 전혀 없다, 정말 부럽다, 이런 말씀을 했고, 또 저희 병원 내 검진실에 굉장히 좋은 기계들로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용도가 상당히 떨어지고 있어서 저희가 여행사를 통해서 컨텍을 하면서 한 번에 20명이든 30명이든 패키지형태의 관광단이 제주에 올 때 한나절이나 반나절을 통해서 저희 병원에 와서 간단한 검진시설을 통해서 검진을 받고, 또 저희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원예치료, 음악치료 이런 체험코스를 가질 수가 있고, 필요하면 저희가 노인대학을 운영하면서 가지고 있는 노인 관련 건강강좌, 그리고 저희 병원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을 이용해서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축산, 친환경 농산물을 통해서 식사를 5,000원 선에 제공하면 밖에서 먹는 식사보다 훨씬 낫지 않느냐. 그리고 그 관광객들이 좋아하지 않을 것인가. 이것을 사전에 저희가 조사를 했고, 또 여행사를 통해서 타진하고 있는 과정이고 내년 중에는 아마 처음부터 충분한 패키지 관광프로그램이 되지는 않겠지만 작은 데서 출발해서 키워나갈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는 과정입니다.
○고봉식 위원 원장님 말씀을 이해를 하겠습니다. 이해를 하는데, 일단은 앞으로 중국이 올림픽을 계기로 해서 중국 관광객들이 국내에도 많이 올 걸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제주특별자치도에 많이 온다고 봐야 되는데, 그렇다고 하면, 물론 의료투어관광객들도 많이 오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의료원의 의료환경이 타 의료시설보다 월등히 좋다, 우수한 의료진들이 확보되어 있다, 이런 것들의 전제하에 홍보가 되어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여기 와서 진료를 받으신 분들 입을 통해서 제주특별자치도에 가면 제주의료원이 있다, 거기 가서 진료를 받아라, 이렇게 해야만이 중국 의료관광객투어정책도 성공하지 않겠느냐.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고봉식 위원 이런 생각을 하면서 현실 가능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저는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좋은 설비, 또한 현재의 의료진들도 우수합니다마는 타 의료시설에 버금가는 의료진들이 확보됐을 경우에만 가능한 정책이 아닌가 하는 말씀을 노파심에서 드립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그것과 관련해서 저희가 올해 국고 지원사업 지원안 중의 하나인 8억 원 정도를 요청하고 있는 것 중에 방치되어 있는 옥상을 치료정원으로 바꾸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료정원 예산이 확보되면 거기에 유리로 만들어진 온실과, 거기 머물면서 차도 마시고 원예치료를 할 수 있는 장치가 만들어지고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제주시 전경이나 이런 것들은 충분히 관광객들한테는 메리트가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봉식 위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일종의 제도를 개선시켜 나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충분히 제주특별자치도정에도 예산 확보에 대해서 요구를 하시고, 그래서 이런 것들이 경영 정상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잘 알겠습니다.
○고봉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충진 고봉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위원 질의해 주십시오.
(김순효 위원 발언신청)
김순효 위원님.
○김순효 위원 김순효 위원입니다.
제주의료원의 산적한 과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가 주시기를 바라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제주의료원이 공공병원 평가 최하위이며, 지난 행정사무감사에도 지적을 받으셨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김순효 위원 공공의료기관의 겨울철 난방 중단 공방, 여름철 냉방기 가동의 제한, 약품 중단, 연봉 편법 지출, 의료원 전·현직 임직원 뇌물사건 등 거점병원으로서 제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아까 원장님께서 ‘섬기고 나누는 병원’을 실현하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전문의 선생님께서 약값을 지불하지 않는다고 해서 환자에게 퇴원을 권유한 적이 있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그것은 곡해가 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즈음에 약 문제뿐만 아니라 저희 병원이 기본적으로 급성기병원이면서 대개 요양병원 수준에 이르는 만성요양환자들이 99% 입원되어 있습니다. 급성기병원인 경우에 만성환자가 입원해서 3개월이 지나면 입원관리비의 40%가 삭감되는 문제가 예전부터 있어왔습니다.
○김순효 위원 3개월이 지났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아니요, 그렇지는 않고요, 저희 병원의 환자들 중의 일부는 집에서 요양이 가능하거나 아니면 요양원에 가서 있어도 충분히 가능한 환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병원의 좋은 시설과 저렴한 의료비 때문에 계속적으로 머물고 싶어하는 환자들이 굉장히 많이 쌓여 있습니다. 통계를 내보면 1년 이상 된 환자가 요양환자의 거의 50% 이상입니다.
○김순효 위원 그런 환자들은 요양시설들에 다시 보내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보내고 있지 않고요, 우리가 보내려고 할 때 거부하는 문제가 항상 따르는 상태입니다.
○김순효 위원 퇴원을 권유한 사유는 약값 때문이 아니라 집에서 요양해도 좋다고 판단된…….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그런 환자에 한해서만 저희가…….
○김순효 위원 원장님께서 약품 공급에 별 문제는 없는데 정신병동의 약값이 고가이기 때문에 거기에 문제가 있다, 그래서 정신병동에 입원한 분한테 한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정신병원 환자에 대한 것이 전혀 아니었고요,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환자 중에 집이나 요양원에 가서 요양을 해도 충분히, 꼭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에 대해서 저희가 퇴원을 권유한 적은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그런데 의사가 말씀을 할 수 있습니까? 여기 직원들도 있는데 하필이면 왜 의사가 그런 말을 해야 됩니까? 의사는 철저하게 치료만 하면 되지 이런 약값 안 내니까 퇴원을 하라는 말까지 할 수 있습니까?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거기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김순효 위원 지난번에 제가 라운딩 잘 안 된다고 원장님께 말씀한 적 있죠. 거기에 철저히 하시겠다고 원장님께서 하셨습니다. 그런데 또 이런 일이 일어나면 원장님이 관리를 잘 안 하고 있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죄송합니다.
○김순효 위원 그리고 죄송한 말씀을 또 드려야겠습니다.
공공의료기관의 폐쇄적 경영과 허술한 제도를 이용해서 도덕적인 해이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까 죄송한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김순효 위원 제주의료원장님의 사퇴 운운하신 적이 있죠. 그 이유가 뭡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그 사택은 제가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고요, 그래서 결국 재정문제 때문에 지난 달 저희가 전세금을 뽑아서 약값으로 쓴 적이 있습니다. 7,000만 원 전세를 놓고 그 7,000만 원을 약값으로 저희가 지급을 했습니다.
○김순효 위원 전세금 7,000만 원 때문에 노조에서 사퇴를 하시라고 한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아! 사퇴 요구……. 제가 착각을 했는데요, 사퇴 요구에 대해서는 무슨 이유 때문에 정확히 그랬는지는 저도 잘 파악을 못 하고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노조와의 관계 개선 차원에서 입장 정리를 밝히신다면 간단하게 한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사실은 노조와 아주 큰 문제가 아니라 작은 문제로 감정적인 골이 좀 있었고, 노조와 소통하는 방법에 있어서 제가 개인적으로 서툴렀던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노조와 대화를 열고 다양한 방법으로 저희가 노조와 미팅을 갖고 있으며, 또 최근에는 이런 노조와의 관계가 많이 순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순효 위원 자신이 있으십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김순효 위원 아까 원장님께서 직위 해제된 직원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자리 그대로 비워 두셨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김순효 위원 정상 운영상 겸직 발령이든지 해서 병원을 정상화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사실은 직위 해제한 두 팀장 자리에 대해서는 물론 새로운 사람을 뽑을 수도 있지만 저희가 내부적으로는 겸직에 가까운 일을 나누어서 하고 있고요, 새로운 사람을 뽑으려면 직위 해제자에 대해서 징계가 결정된 다음에 뽑는 룰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조치를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순효 위원 아까 말씀 중에 징계위원회를 곧 열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끝난 후에 결정하시겠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그럴 예정으로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예, 그렇게 알고…….
○위원장 오충진 김순효 위원님 잠깐만요, 관리부 쪽에서 마이크를 좀 살피십시오.
○김순효 위원 만석성적자로 지난 5월과 9월 두 차례 도에서 지급을 받았죠, 6억 5,000만 원, 약값입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김순효 위원 그런데 지난 번 행정사무감사 때 만성적자에 대해서, 특히 약값은 중요한데 자구노력을 하시겠다고 했을 때 원장님께서는 장례식장과 구내식당 수익금에서 충당을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셨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김순효 위원 그런데 전혀 안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이제 약값이나 만성적인 재정문제는 물론 자구책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 도 지원과 자구책을 합해서 우리가 해결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가 있고, 사실은 직영화 과정을 통해서 장례식장과 병원식당을 통해서 4억 원 내지 5억 원 정도 2006년에 없었던 수익이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인건비가 그 사이에 3억 원 정도 증가되면서 저희가 부대외수입으로, 의료외수입으로 올렸던 그 수입으로 충분히 저희 병원의 재정문제를 해결하는 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김순효 위원 그러면 앞으로 약값문제도 도에서만 지원하는 것으로 하겠습니까, 아니면 자구책을 해서 여기에다, 전에 말씀했듯이 이런 수익금으로 충당하겠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저희가 자구책 중에는 부대수입을 통한 수익도 있지만 처음에 말씀드린 요양병원 전환과정을 통해서 상당부분 재정부분에 도움을 받을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이 확정된다면 재정문제가 많이 해결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운영 정상화되기 위해서…….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김순효 위원 예, 그것은 알겠습니다.
다음에 46쪽 시설장비 현대화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의료원 장비 구매 방법 중 조달·입찰·수의계약 등에 대한 기준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그 기준을 저희 병원만 따로 가진 것이 아니고 공공기관이 기본적인 수매입찰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료현대화과정에 필요한 재정은 지금 국고나 지방재원을 통해서 받고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원장님, 2006년도 의료장비 구입에는 수의계약이 참 많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수의계약 문제에 대해서는 기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의계약이 가능한 부분, 대개는 금액으로 기준이 잡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의계약 가능한 경우만 아마 그렇게 하지 않을까…….
○김순효 위원 그러면 수의계약이 이루어진 것은 전부 가능한 범위 내에서만 했다는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김순효 위원 의료장비는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의료장비 구입은 아까 그렇게 구매를 공정하게 했다고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 적절하게 잘 대처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꼭 수의계약만이 아닌 입찰방법 등도 생각을 해봤으면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사실은 약품 공급 같은 경우에는 매년 입찰공고를 내게 되어 있는데 재정이 어려워서 약품비를 지출 못 한 관계로 입찰공고를 내도 전혀 응모하는 제약회사가 없었기 때문에 계속 수의계약 형태처럼 이루어져 왔고, 그게 또 보건복지부 감사에서도 지적된 바가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공공의료원은 특성상 의료수입만으로 수익성을 증대하기는 힘들죠. 부대수입이나 의업비용 중 관리비 절감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렇게 생각을 하시죠, 원장님.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김순효 위원 그런데 41쪽을 보면 관리비용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합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41쪽을 보면 사실은 관리비 중에 재료비 같은 경우는 좀 줄어들었고요. 관리비는 크게 늘어나지는 않았는데, 사실은…….
○김순효 위원 인건비가 늘어난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관리비가 2006년도에 비해서 900만 원 정도 늘어났는데, 이것은 물가상승률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김순효 위원 인건비가 아니고 물가상승률로 일어난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그리고 사실은 저희가 기름비용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기름비용을 작년과 비교해서 20% 정도 아낀 내용은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그러면 이것은 물가 상승과 기름값에 많이 치중이 됐다는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저희가 겨울 같은 경우에는 한달 기름비가 어떤 때는 5,000만 원 정도 들 수가 있는데, 관리비 같은 경우 줄이기 위해서 특별히 에너지 절약에 힘을 썼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순효 위원 에너지 절약에 힘을 썼기 때문에 아까 제가 지적한 여러 가지 사안들이 발생한 것 아닙니까? 이런 것에서는 줄이지 마시고, 환자들을 편안하게 해 주시고 다른 것에서 줄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잘 알겠습니다.
○김순효 위원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서 원장님께서 정신병동도 줄이고 요양병원으로 가려고 하고 있죠. 내년에 준공될 요양시설 등으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수익성 증대에 힘쓰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것에 힘을 쓰셔서 내년 감사에는 이렇게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오충진 김순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위원님.
(방문추 위원 발언신청)
예, 방문추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문추 위원 방문추 위원입니다.
원장님이 취임하신 지 1년 4개월이 지나가고 있다고 말씀했는데, 그동안 일해 오시면서 어떤 성과를 얻었다고 자평하고 계시는지 말씀 좀 해 주십시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저 개인적으로 원장으로 부임해서 재정적인 문제도 있기는 하지만 저희 병원 내부적으로 조직이 단합되고 스스로 일을 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겠다고 노력은 했지만 쉽지 않았고, 그 결과도 반드시 좋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대신에 환자적인 측면에서 환자를 위한 여러 가지 시설들을 보강하고 분위기를 만들고 이런 측면에서는 조그마한 노력은 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문추 위원 그런 중에도 문제점이 계속 발생을 했는데요, 리더십이나 경영기법에 문제가 있다고 보시지는 않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제가 이런 공공조직의 장을 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문추 위원 제가 보기에는 조직 단합력 부족이라고 봅니다. 경영자의 마인드가 사람 중심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의료원 조직에 대한 이해부터 충실해야 되는데 그러한 면이 부족하다고 봐집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당연한 말씀입니다.
○방문추 위원 업무보고 42페이지의 최근 3년간 경영수지 비교분석표를 보니까 2005년, 2006년에 비해 올해는 적자폭이 많이 감소했는데, 적자폭 감소 이유를 보니까 의업외수익에 있어서 45.5%의 큰 폭 증가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어떤 내용들입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장례식장 직영화, 식당 직영화를 통해서 증액된 수익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방문추 위원 장례식장 직영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거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방문추 위원 직영 이후에 큰 사건이 터지지 않았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직영 이후에 터진 사건은 아니었고요, 직영 이전에 사실은 감지했던 사건이고 직영 이후에는 그런 사건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문추 위원 직영을 맡은 관리자들이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은 사건인데, 받은 액수가 적은 돈은 아니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문추 위원 이것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감사위원회, 검찰 조사 이전에 저희가 내부적으로 인지했고, 또 인지과정을 통해서 저희가 감사위원회에 의뢰했고 검찰조사까지 가게 된 것 같습니다.
○방문추 위원 드러난 뇌물만 수천만 원인데, 드러나지 않은 뇌물 액수는 더 크지 않을까요?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그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있기는 있는데 그것은 확인되지 않은 부분들이기 때문에 제가 어떻게 말씀을 드릴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방문추 위원 추측으로밖에 알 수 없다는 거죠. 그렇게 본다면 의업외수익의 구조를 더 키울 것 같은데요.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장례식장 같은 경우에는 최근의 자료를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굉장히 빠른 속도로 장례 건수가 많아지면서 수익률을 굉장히 높였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이나 이런 것들이 다른 수익을 내는 데에 비해서 굉장히 효율적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저희도 지금 장례식장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문추 위원 뇌물을 주고서도 장례식장을 하려고 덤벼드는데, 장례업협회 자체를 직영한다면 관리자들이 받은 뇌물 액수보다 몇 배 더 큰 수익을 올리게 되어서 손익분기점을 충분히 넘길 수 있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저희가 내부적으로 장례식장에 대해서 식당만 직영을 하고 있고 나머지 부분은 장례업자한테, 외부에 맡기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두 가지로 생각하고 있는데, 한 가지는 장례용품, 장지까지 저희가 다 직영화를 할 것인가, 아니면 그 과정을 임대사업처럼 임대를 줄 것인가라는 문제를 놓고 내부적으로 토론을 하고 있기는 한데, 임대를 주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 그리고 장례용품을 직영화하는 데 또 뇌물 수수가 스며들 부분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시스템을 만든 후에 시행을 해야 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방문추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의료원 운영평가에 대해서 잠깐만 질의하겠습니다.
2005년 평가등급에서는 전국 23위, 2006년에는 38위, 40개 공공의료기관에서 거의 꼴찌수준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제주의료원 입장에서 이 순위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억울한 생각은 없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2005년도에는 행자부 아래에서 저희가 평가를 받았고, 2006년도에는 제가 오자마자 보건복지부로 이관된 상태에서 평가를 받았는데, 2006년도 평가는 사실은 2005년도 제주의료원 자료로 평가가 내려진 겁니다. 그런 과정 중에도 저희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부분은 어떤 건고하니 전국 대부분의 의료원이 종합병원 형태의 병원입니다. 제주의료원은 2002년도에 정체성이 바뀌면서 종합병원을 포기하고 요양병원 형태로 완전히 바뀐 상태에서, 저희가 예를 들어서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명칭만 달리 했었지 제대로 운영되는 병원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가기준에 보게 되면 급성전염병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하는 항목이 들어 있고, 응급실 관련해서 응급진료체계의 문제점, 다음에 중환자실 관련항목, 수술실, 의사, 간호사 인력 그런 것들이 다 평가대상으로 들어가 있었는데 저희 병원은 거의 ‘0’점 처리가 된 바가 있고요. 예를 들어서 광역접근성이라고 해서 얼마나 시내에 병원이 있어서 환자들이 오기 좋은지, 저희는 빵점입니다. 그리고 예를 들어서 화장실 욕실의 문턱이 저희 병원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일반급성기병원에서는 문턱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 평가기준에 플러스가 되는 점입니다. 이런 것처럼 저희는 평가기준에 다른 면이 있고요.
또 한 가지는 어떤 측면이 있었냐 하면 재정자립 부분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예를 들어서 재정자립이 되지 않아서 성과급을 지급하지 못 한다, 빵점. 다음에 의약품 구매 관리에 있어서 우리가 아까 얘기한 것처럼 공개입찰을 못 한다, 이것도 빵점이고요. 다음에 예를 들어서 진료의사들에 대한 연구비 지급을 못 한다, 빵점. 다음에 진료의사들을 위해서 외국 저널을 한 달에 세 권 이상 사주지 못 한다, 빵점입니다.
○방문추 위원 평가기준 때문에 순위가 떨어졌다는 거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물론 저희 병원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조직적인 문제, 제도적인 문제가 있지만 저희 병원에 해당하지 않는 평가기준 때문에 저희가 아주 나쁜 점수를 받은 측면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보건복지부에 이의를 제기한 바가 있습니다.
○방문추 위원 2007년 평가가 바로 눈앞에 있는데 병원의 노력을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사실은 2007년 평가가 부분적으로는 나왔습니다. 작년보다 저희가 등위는 안 나왔는데 7점 정도 총점에서 올라와 있는 것으로 평가는 나왔습니다.
○방문추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충진 예, 방문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혜자 위원 발언신청)
김혜자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혜자 위원 반갑습니다. 김혜자 위원입니다.
일단 아까 존경하는 위원님들도 앞서서 계속 지적을 했는데요, 제주의료원이 적자폭에 시달리고 있다, 이것에서 도민들은 참 많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적자라는 이유 때문에 이용하려고 해도 이용을 않는 사안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제가 조사한 것에 대해서 진짜 심각한지 아닌지, 원장님이 판단하십시오. 도민들도 판단할 겁니다.
보면 2005년도 22억 원이 적자였습니다. 거기에서 현금 지출이 없는 감가상각비를 빼면 13억 원입니다. 2006년도에 18억 원 적자가 생겼습니다. 거기에서 감가상각비를 빼면 8억 9,900만 원뿐입니다. 그리고 2006년도 12월 현금 잔액이 결산서에도 나왔지만 13억 원이라는 돈이 통장에 입금되어 있었습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김혜자 위원 2006년도 예산서에 보면 예금잔액이 13억 원 있거든요.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그것은 잘못 아신 것이 뭐냐 하면 경상비에 대한 잔액이 아니고 챔버 10억 원…….
○김혜자 위원 10억 원하고, 경상비는 거의 3억 원이 남아 있었다는 거죠. 잔액이 3억 원 남아 있었고요. 그리고 이 행감자료 41쪽 수지현황을 보면 의업비용, 그리고 의업외비용에 따른 단기순이익을 보더라도 2005년, 2006년, 2007년 계속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봤을 때는 우리가 크게 우려한 적자라는 것을 걱정 안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거기에 대해서 제가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각종 의료원에 대한 공공성 논리 때문에 적자는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들을 인정해야 되는 것은 맞습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물론입니다.
○김혜자 위원 왜냐하면 내려오는 미수금이 그때그때 안 내려오면서 운영상의 적자가 발생할 수 있는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분명히 맞는데요, 원장님이 적자라는 이유 때문에 인권의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는 사태에 대해서는 크게, 그런 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주의료원에는 인권의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데서 더 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겁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한 말씀만 올려도 될까요?
○김혜자 위원 일단 제가 정리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는 거죠. 2006년하고 2007년을 비교했을 때도…….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아니요. 물론 2005년, 2006년, 2007년에 거치면서 적자폭이 줄어든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일 재정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뭐냐 하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약값이 12억 7,000만 원 정도 누적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재료비나 이런 것들이 2억 원 정도 물려 있습니다. 용역비도 1억 5,000만 원 정도 물려 있고요, 체불임금 12억 원 정도 지불을 못 하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퇴직적립금까지 포함된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아니요, 포함 안 된 겁니다. 포함 안 되고 12억 원 정도가 지불 안 되고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33억 원 가까운 누적적자가 쌓여 있고, 그 중에서 12억 원에 가까운 보통 약품 도매상별로 12달 내지는 14～15달까지 약품비를 못 주고 있기 때문에 약품 공급에 좀 문제가 있었고, 이런 문제 때문에 우리가 조금이라도 약품비를 보충해서 환자를 먼저 우리가 돕기 위해서 저희 병원의 상여금도 체불했고, 오늘까지 과장들 8월 달 월급 50%도 체불한 상태에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작년까지의 원장님의 인식하고 지금 현재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하는 것을 보면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물론입니다.
○김혜자 위원 어떤 거냐 하면 작년까지는 원장님이 적자라는 이유 때문에 도에 가서 약값 달라, 적자라는 이유의 가장 큰 것은 인건비였다는 답변을 하셨는데, 오늘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의 질의에 인건비 거론을 안 한 것에 대해서는 저는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적자의 이유를 부풀려서 원장님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저는 일차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아까 질의는 적자 운영에 대해서 했는데요,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의료원의 직급이 1급부터 몇 급까지 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9급까지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5급 이상 차지하는 비율에 대해서 살펴보면 간호직은 11%입니다, 전체 간호직에서 5급 이상 비율이. 그리고 보건직은 40%입니다. 전체 15명에서 5급 이상이 6명입니다. 기술직은 5급 이상이 33%를 차지합니다. 사무직은 몇 %인지 알고 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좀더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62%가 5급 이상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주의료원의 문제를 보면 뿌리 깊은 관료주의가 이 제주의료원을 망치고 있다. 한 마디로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그 주범이 저는 관료주의라고 봅니다. 예전 기존의 제주대학병원 장소에서부터 여기까지 오면서 운영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이 직급 갖고 그냥 생활하는 안일한 생각이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 사무국의 비중이 엄청 높게 나타난 이유도, 거기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싶습니다. 했을 때 직종별 평균임금표를 제가 보겠습니다. 간호직은 70명인데 평균 2,600만 원입니다, 퇴직금까지 포함해서. 보건직은 3,270만 원이고, 기술직은 4,600만 원입니다. 사무직은 4,895만 원입니다. 이렇게 했을 때 제주의료원의 직종별·직급별 이런 체계가 저는 적자운영의 하나의 문제로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리고 이 뿌리 깊은 관료주의를 청산하기 위해서 특단의 대책을 원장님이 생각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그것에 대해서 잠깐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지난 번 관리부장을 뽑을 때 관리부장이 원래 2급으로 되어 있는 것을 3급으로 내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두 팀장이 3급으로 되어 있는데 4급으로 내릴 예정입니다. 간호과장님도 경우에 따라서는 3급이나 4급으로 급수를 내릴 예정으로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김혜자 위원 예, 기존의 직급문제가 얼마만큼 비상식적으로 이 제주의료원에 뿌리 깊게 박혀 있느냐는 문제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거죠. 아까 직급을 하향 조정하겠다고 하는데, 물론 공무원 사회는 순환을 합니다. 그런데 의료원은 한 직의 부장이면 일을 저질렀다가 다른 판명이 없어도 그 직에 다시 복귀하는 시스템이거든요. 이렇게 봤을 때는 진짜 이 관료주의는 청산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혹시 호봉제로 개편할 의향은 없는지?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이 자리에서 바로 제가 답변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고요, 호봉제나 직급제의 문제를 놓고 사실은 얼마 전에 노동조합과도 얘기를 한 바가 있습니다. 이것은 연구대상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이 관료주의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의료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물론 이사회 결정이 있다는 것은 분명히 압니다. 원장님이 이런 비상식적인 직급의 문제, 관료주의 청산의 문제를 갖고 총대를 매셔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것에 대해서 한번 고민을 해 주시고요. 두 번째는 아까 우리 존경하는 위원님도 계속 인권의 문제, 저는 적자의 문제가 제주의료원의 문제는 아니다. 무엇이 문제냐.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것이 맞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난방 중단 됐었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난방 중단을 인권문제라고 하시는데, 사실은 그게 의도적이지 않았고요, 그 시간에 저도 인지하고 있었고, 저도 똑같이 병원에서, 제가 있던 방의 난방이 같이 끊어졌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이 그렇게 환자가 추위를 느낄 정도로, 물론 방마다…….
○김혜자 위원 그러면 여기에서 해봅시다. 난방이 어떻게 해서 중단됐습니까? 난방하고 냉방 중단됐던 사태에 대해서 경위 설명이나 들어봅시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지금은 오래 되어서 제가 정확히 기억할 수는 없는데, 그 당시 재정문제가 좀 압박을 받고 있었고, 혹시 기름이 공급되지 않는 시간에 난방이 끊어져서, 예를 들어서 밤이나 저녁에 떨어지면 문제가 있을 것 같다는 얘기가 돌면서 아마 방재과에서는 낮 시간, 좀 따듯한 시간에 난방을 조절하자, 기름을 좀 아껴보자, 이런 뜻에서 나왔던 것으로 알지, 인권문제까지 갈 정도로 의도적이고 아주 나쁜 뜻에서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원장님, 그것은 우리 위원들이나 언론인들한테 보여주기 위한 답변이고요. 2007년도 올해 1월 달에 아까 경영상의 문제라고 했는데, 그 당시에도 통장에 4억 원이라는 돈이 예치되어 있었습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그것에 대해서는 경리담당자가, 분명히 얘기할 수 있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저도 확인했습니다.
○김혜자 위원 경리담당 어떤 분입니까? 경리담당 말씀해 주십시오.
○관리부장 한경용 관리부장이 답변드리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예. 예금통장에 4억 원이 있었다…….
○관리부장 한경용 그 통장 사본은 2007년도 1월 초순부터 1월 말까지 되어 있는데, 1월 5일 날 난방이 중단됐었습니다. 그때 통장에 남아있는 돈은 잔고가 몇 백만 원밖에 없었고, 1월 25일 이후 미수금이 들어왔는데, 그때 통장잔액이 한 3억 원 정도, 그 부분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래서 난방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는 말씀이시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일시적인 중단이 아니라 낮 시간에, 가능하면 기름을 좀 아껴서…….
○김혜자 위원 원장님, 1월 달 낮 시간이라고 해도 여기 얼마나 춥습니까? 1월 달입니다. 1월 달에 낮 시간이라고 해도 얼마나 햇빛이 들어오며 얼마만큼 따듯한 기온이 있겠습니까? 제주의료원의 고도가 몇입니까? 이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르신네 장기 입원환자가 거의 폐렴환자 내지는 정신질환자 이런 분들 아닙니까? 거동하기 불편하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저희가 사실은 그래서 환자 방마다 온도계를 설치하고 보통 겨울에도 20℃ 이상 25℃ 사이에서 온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의도적으로 환자의 인권을 무시하고 돈만을 생각해서 그렇게 했다는 곡해는 말아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이렇게 일어난 사태에 대해서는 일시적이든 일시적이지 않든 난방을 중단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누가 책임을, 원장님이 책임을 안 지고 있고, 장비 담당하시는 분도, 시설 담당하시는 분도 책임을 안 지고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누구의 잘못인지는 판가름해야 될 것 아닙니까? 잠깐이든 몇 시간이든 하루든 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을 할 겁니까? 이거 지나가면 차후에도 잠깐 끄면 되겠구나, 이런 만연한 생각을 가질 것 아닙니까? 책임은 져야 사태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난방만이 아니고 냉방도 중단됐고 약품도 중단됐고. 아까 우리 존경하는 방문추 위원님이 환자를 강제 퇴원 조치했다고 했는데, 이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을 하실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그 무렵이 추석을 앞둔 상황이었습니다.
○김혜자 위원 예, 8월 달, 9월 달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추석 무렵이 다 됐었는데, 그 당시 저희가 간부회의 자리에서 그런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재정문제가 있다고 그러면서 우리 병원에 있지 않고 요양원이나 집에 갈 수 있는 환자들을 붙잡고 삭감을 당하면서 재정문제를 안고 가냐? 이런 얘기가 나와서, 그 동안에도 우리 장기입원환자에 대한 퇴원을 사전에 설명하고 조율하는 것이 있었는데 요즘은 안 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이라도 한 번 시행하는 것이 어떠냐? 추석에 퇴원하지 않을 상황에 있는 환자들도 며칠씩은 집에 갔다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외박을 하거나 이런 식으로 처리를 했고, 그 외에 정말 집에 머물러도 되실 분, 요양원에 가셔도 되실 분, 우리 병원에 있어서 꼭 메디컬한 파트의 지원이 없어도 되실 분에 대해서는 종용해서 가족을 불러서 설명을 좀 드리고 퇴원을 얘기하는 것이 어떠냐. 위원님께서 요구한 그 당시 장기입원환자 퇴원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 당시에 특별히 더 많아진 것이 없습니다.
○김혜자 위원 많이 강제 퇴원 안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안 됐다는 거죠. 제가 알기로는 세 명이 강제 퇴원되었고요, 강제 퇴원된 것이 아무리, 지금 의료원을 지켜 있는 분들이 장기입원환자라고 봅니다. 아닌 게 아니라 아까 병실지원료가 2만 4,000원인데, 3개월 이상 되면 1만 원 삭감되는 거죠? 1만 원 지원 못 받는 것에 불과한 거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그렇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 1만 원 때문에 강제 퇴원을 다 시킨다고 하면 원장님 책임져서 다른 환자 전부 입원시킬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사실은 절대 강제 퇴원이 아니라…….
○김혜자 위원 원장님까지 면담하고 탄원서까지 제출했던 사건에 대해서 모릅니까? 왜 원장님하고 면담을 신청했고 그 환자 보호자들이 탄원서까지 제출하면서 계속 가졌던 그것에 대해서 인정을 안 합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사실은 저희 병원의 의료서비스의 질이나 음식이나 모든 면에서 시내에 있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비해서는 훨씬 낫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저희가 요양원에 가기를 종용하는 사람들도 반 이상은 못 가겠다고 버티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김혜자 위원 요양원 갈 데도 별로 없습니다. 원장님, 당장 강제 퇴원을 하면 어디 요양원에서 ‘오십시오.’ 모셔갈 데가 있으면 그분들 강제 퇴원 아니라도 제 발로 갑니다. 하지만 여기를 이용하는 분들은 어디 요양원을 가려고 해도 못 가는 환자들도 있습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그래서 저희가 가능하면 퇴원을 종용하더라도 앞으로는 가실 자리, 특히 요양원인 경우는 요양원까지 콘텍된 상황에서 우리가 종용을 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렇죠. 그런 절차가 있어야 되는 거죠. 강제 퇴원이라는 것은 그냥 무작정 나가라, 이런 거지 않습니까? 아닌 것이 아니라 보호자한테 며칠의 여유를 두고 이런 상황 설명을 하고 요양원 알아보고 가능하다고 하면 그쪽으로 모시는 방법들이 모색됐을 때 퇴원시키는 거지, 무작정 이렇게 강제 퇴원을 했을 때 그 사람들 다 어디로 갑니까? 인권의 문제라고 아니할 수 없는 상황이 제주의료원에서 발생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원장님이 책임을 갖고 하지 않는 이상은 저는 더 나아질 여지가 없다고 생각을 하면서 다시는 의료원에서 인권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것만큼은 총대를 매주시고요.
다음 장비 구입문제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 47쪽에 보면 2006년도에 장비 구입된 것에서 굴절검사기, 유니트&의자, 차트프로젝트, 새그동현미경, 안압측정기, 도수 검사기 5,000만 원의 장비가 구입되었는데, 이거 어느 과에 사용하는 장비입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제가 알기로는 주로 안과장비로 보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작년 12월 15일에 안과장비 5,000만 원을 들여서 구입을 했습니다. 안과장비 언제 도입이 됐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이 내용은 어떻게 된 거냐 하면 제가 오기 전 강 원장님 시절에 그 당시 안과의사가 저희 병원 공보의로 들어오면서 그 당시 이 상품을 사실은 구입절차를 밟지 않고 강 원장님이 먼저 불러서 사용했습니다. 그 사용결과 우리가 그 수익을 7,550만 원 정도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임대 사용하면서 비용 계산을 안 하는 관계로 장비업자가 도와 보건복지부에 문제제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2006년 12월 경에 저희가 병원이 어렵더라도 그러면 이것을 결재해 주자 그래서 아마 이 시기에 이렇게 장비가 구입된 것처럼 처리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러면 어떻게 된 겁니까? 어디에 문제가 있었다는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전임 원장님 시절에 정상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장비를 가져다가 사용한 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혜자 위원 장비 들여온 지는 정확히 언제입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무상임대가 2005년 12월입니다.
○김혜자 위원 그러면 이거 어떻게 되는 겁니까? 장비 구입가격 5,000만 원을 지불한 것은 언제입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2007년 1월에 장비대금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김혜자 위원 여기에 나와 있듯이 이 안과진료기 사용실적을 보면 1,440건, 같은 기구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올해 안과 폐지된 때가 언제입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올 해 4월 경에 폐지됐습니다.
○김혜자 위원 이런 것은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되는 겁니까? 안과 장비를 5,000만 원 들여서 구입을 했고 사용해보지도 않고 몇 개월만에 안과를 폐지해서, 이 장비는 어떻게 할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지금 계획으로는 저희가 서귀포의료원에 안과가 개설되면 그쪽으로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제주의료원에서 못 쓰는 장비는 다 서귀포의료원에 하차시키는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사실은 이때 당시에 임대해서 쓴 업자에 대해서 돈을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저희가 이 장비를 통해서 7,500만 원 가까운 수익을 올렸기 때문에 법적으로 저희가 자문을 받아보니까…….
○김혜자 위원 올렸으면 안과를 계속해서 유지를 하든지, 그래서 환자분들에게 혜택을 주든지 해야 되지…….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공보의 안과 선생님이 매년 배출되지 않고 숫자가 굉장히 모자라는 상황이었고, 그렇다고 저희가 봉직의 안과 선생님을 모시기에는 환자가 그렇게 많은 것이 아니고, 이런 문제가 있었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러면 이런 것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될지, 그 건만이 아닙니다. 제가 하나하나 지적을 하겠습니다. 2003년도에 중풍치료기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2006년도 8월 17일 날 중풍치료기를 구입했습니다. 이거 다른 장비입니까? 2003년도 5월 30일 들여온 것하고 2006년 8월 17일 날 들여온 것이 같은 겁니까, 다른 장비입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다른 장비라고 합니다.
○김혜자 위원 어떤 겁니까? 중풍치료기의 쓰임이 다른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제조사하고 모델명이 다른…….
○김혜자 위원 사용하는 데는 같은 것 아닙니까? 했을 때 2003년도 5월 30일 날 들여온 것이 내구연수가 6년입니다. 그런데 3년 만에 다시 다른 중풍치료기가 들어왔습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사실은 필요 없는 장비를 저희가 더 구입한 것도 아니고요, 물리치료실에는 가장 많이 쓰는 장비이기 때문에 환자가 늘어나거나 아니면 자꾸 고장이 나거나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구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리고 심장제세동기, 이것은 어떤 겁니까? 이것도 ’03년 들어 왔는데, 또 언제 들어왔냐 하면 2007년도, 올해 4월 달에 들어 왔습니다. 엄청난 금액, 5,600만 원의 금액을 가지고 장비를 구입했는데요, 그것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2003년도에 구입한 것의 사용실적이 90건밖에 안 되거든요.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이게 기본적으로 중환자실이나 응급실이나 이런 데서 심장이 멈추는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장비인데, 최근의 병원 기준으로 병동에도 설치하라는 요구가 있었기 때문에 병동 설치를 위해서 구입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이것은 어떤 기준에 따라서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김혜자 위원 그리고 자동호흡기는요?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자동호흡기는 중환자실 같은 경우에는 거의 자동호흡기를 사용하는데 모자랐기 때문에 구입했습니다.
○김혜자 위원 2004년도에 구입한 것도 사용실적이 60건밖에 안 되는데 2006년도 12월에 사용한 것도 60건이거든요.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건수라는 것의 의미가 어떻게 파악됐냐 하면요, 예를 들어서 자동호흡기를 한 번 설치하면 30분, 한 시간 쓰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이 죽을 때까지 쓰는 경우도 있고요, 몇 달동안 지속해야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환자케이스가 그렇게 많아지면 구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도 사실은 호흡기가 모자라는 상황입니다, 저희 병원은.
○김혜자 위원 그러면 앞으로도 계속…….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필요하면 구입을 해야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증도가 높기 때문에 호흡기가 필요한 환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김혜자 위원 장비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장기적인 전망들……. 당장 안과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안과장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써보지도 못 하고 다시 서귀포의료원에 넘겨야 되는 상황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물론 그런 상황이 제가 원장으로 있는 기간에 발생하면 절대 안 되겠지만 이전에 발생했던 상황에 대해서는 저로서도 어떻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김혜자 위원 지금 현재 발생한 것 아닙니까, 원장님이 계실 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사실 그 장비를 들여온 것은 전임 원장 때였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리고 결산서에 보면 CT튜브 구입이 9,500만 원입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그렇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런데 여기에는 누락이 되어 있는데, CT가 2003년도에 구입된 거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원래 튜브 연한이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우리가 교체를 했습니다.
○김혜자 위원 CT가 언제 구입된 겁니까? 2003년 8월에 구입된 거죠? 4억 5,000만 원에 CT를 구입한 것 아닙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김혜자 위원 제가 아까 실적을, CT 구입한 이후에 2,770건의 CT가 있었습니다. CT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다른 일반병원의 CT 사용…….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횟수에 비하면 훨씬 많죠.
○김혜자 위원 다른 일반병원에는 1,000건이 한 달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주의료원은 2,700건밖에 안 되거든요.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저도 그것 때문에 물어보니까요, 이게 건수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기간도 작용한다고 합니다. 이게 부품인데, 튜브가…….
○김혜자 위원 여기 것만 지금 기간이 되는
겁니까? 다른 일반병원은 건수 위주로…….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한 건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한 건 안에도 슬라이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슬라이스가 있는데, 슬라이스가 10만 슬라이스 이상이 되면 CT튜브를 확보해서 준비했다가 교체하게 되어 있다고 그럽니다. 그래서 이렇게 시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다른 일반병원의 CT하고 다른 겁니까? 다른 일반병원 1,000건은 한 달 분밖에 안 되는 그런 상황이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다른 일반병원은 한 달에 그 만큼 많은 CT를 하지만 저희 병원은 건수가 그보다 적고 대신에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김혜자 위원 그것은 제가 다시 한번 전문가에게 의뢰해서 진짜 교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지는 원장님하고 얘기를 하는 걸로 하고요. 여기에서 장비를 9,500만 원에 했는데요, 더 질의하고 싶은 것은 A/S기간입니다. 이 CT의 A/S기간이 몇 년간입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A/S기간이 2년이라고 합니다.
○김혜자 위원 2년입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슬라이스 건수에 따라서 그게 달라지는데 그 기간이 넘었다고 합니다.
○김혜자 위원 A/S 때 보통 튜브를 교체 안 해 줍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고가이기 때문에 안 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이거 어떻게 되는 겁니까? A/S를 받았을 때…….
○제주의료원용도담당 김명수 튜브는 A/S에서 제외됩니다. 소모품으로 봐야 됩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소모품이기 때문에 제외된다고 합니다.
○김혜자 위원 예, 알겠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사용하는 CT튜브하고는 다시 한번 검토를 해보는 걸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세탁실을 용역 줬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김혜자 위원 어디에 용역을 줬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혁신개발이라고 합니다.
○김혜자 위원 혁신개발요?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김혜자 위원 몇 명이 여기에 용역, 용역대금이 얼마입니까?
○제주의료원경리담당 부승규 월 376만 6,660원입니다.
○김혜자 위원 아니요, 용역대금이요.
○경리담당 부승규 월 376만 원입니다.
○김혜자 위원 원래가 그 정도 했습니까? 세 명이 삼백칠십 몇 만원?
○경리담당 부승규 예.
○김혜자 위원 이 분들이 지금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는 겁니다. 320만 원 한다고 하면 세 명의 임금을 줘야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운영을 해야 되고. 했을 때 이것이 용역업체에 넘긴 거지만, 원장님 생각해 보십시오. 적절한 용역비용인가. 병원에서 저렴하게 한다는 그 측면보다 그 속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으로 고용되신 분들이 이렇게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 파악이 된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명확하게는 알고 있지 못했지만 저희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지금 세탁 담당하시는 용역업체가 와서 관리를 합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관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제가 알기로는 거의 관리를 안 한다고 합니다. 그냥 용역업체만 믿고 6개월에 한 번, 1년에 한 번 와서 돌아보고 한 이후에는, 그래서 용역업체에서 자기네 마진만 빼면 나머지 고생하는 분들은 누구겠습니까? 거기에서 세탁 담당하시는 분들이거든요. 70～80만 원, 지금 임금 체불도 됐을 겁니다. 가서 확인해 보십시오. 이거에 대해서 병원에서 위탁을 처리하고 직영할 의향은 없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한번 고민해 보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예. 고용의 문제를 원장님이 받아 안아 주십사 해서, 직영의 문제를 좀 검토해 주십시오. 이 사람들 용역업체에 몇 년 근무한 분이지만 용역업체가 운영을 잘못하고 있어서, 그거 당연히 원장님이 책임을 지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용역업체 관리를 못 한 책임도 원장님이 지셔야 될 것 같아서, 세탁실 세 분에 대한 직영문제를 심각하게 고민을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충진 예, 수고하셨습니다.
(오종훈 위원 발언신청)
예, 오종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종훈 위원 예, 오종훈 위원입니다.
원장님이 모두에 그런 말씀을 했습니다. 도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겠고, 또 실추된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발언을 하셨는데, 아까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재정적인 문제에 대해서 다방면으로 많은 질의를 해 주셨습니다. 김혜자 위원님께서 재정부분을 꼭꼭 짚어서 원장님 많은 느낌이 와 있지 않겠느냐 봐집니다.
몇 가지 질의를 하고자 합니다.
지금 도에서 감찰관이 파견되고 있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파견관이라고 합니다.
○오종훈 위원 그분들 매일 하루에 한 번 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한 분은 저희와 똑같이 출근하고 퇴근하시고요, 과장님이 가끔 오후에 한 번씩 들르십니다.
○오종훈 위원 지방공사이면서 도에서 직접 파견까지 하면서 관리를 하겠다는 것은 지금 누가 보더라도 문제가 심각하다는 얘기입니다. 원장님 이하 여러 관리자분들이 이 병원 하나 운영 못 합니까? 그 이상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지사께서는 가장 가까이 있는 직원을 이렇게 내보내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혹시 그분들 파견와서 경리의 투명성이라든지 여러 가지 면에서 변화된 것이 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사실은 그분들이 와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 대해서는 저희가 도지사님, 도와의 소통문제가 있었는데 그런 측면에서 병원 내부의 사정들을 소상하게 도와 도지사님께 보고하는 시스템이 만들어진 것에서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경영·재정적인 문제에 대해서 단기·중기·장기대책을 같이 세워서, 아마 지난 번 태풍 ‘나리’사태가 아니었으면 지사님께 보고하는 이런 과정이 있었을 텐데 조금 연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종훈 위원 오죽이나 갑갑해야 파견까지 오면서 관리를 하고 있겠느냐를 봤을 때 저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자존심이 상해서 근무도 하고 싶지 않을 위치에 서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좋습니다.
다음 자료에 나와 있는데, 적자경영 정상화 방안에 대해서 한두 가지만 얘기하고자 합니다.
원장님, 정신병동 리모델링을 통해서 시설 보강 및 노인요양병상을 확충한다고 했습니다. 정신병동, 원장님 폐쇄병동에 환자가 그때 당시 몇 명쯤 있었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보통은 한 50명에서 위 아래로 두세 명 정도 왔다 갔다 하는 정도였습니다.
○오종훈 위원 지금 현재 상황이 아닙니다. 원장님 취임할 당시 폐쇄병동에 몇 명 입원을 했었느냐를 물어보는 겁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당시 병상 가동률을 보면 여자인 경우는 52%, 남자인…….
○오종훈 위원 원장님, 폐쇄병동에 전체인원 몇 명이었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아, 폐쇄병동요. 88병상입니다.
○오종훈 위원 그때 당시 몇 명 입원을 했었냐는 것을 물어보는 겁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그 당시의 정확한 입원환자는 모르겠는데…….
○오종훈 위원 좋습니다. 16개월 전의 거니까 금방 자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몇 명 입원했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오늘 제가 확인한 바로는 56명이었습니다.
○오종훈 위원 이따가 자료가 나오겠지만, 자꾸 정신병동을 리모델링해서 노인요양병실로 확충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본 위원이 알기로도 정신병동 인원을 감축하고자 노력한다는 얘기가 밖에서 들리고 있습니다. 만약에 한 사람이라도 여기에서 감축이 되어서, 정상이 되지 않고 여기에서 퇴원을 시킨다고 했을 때 그 환자들은 어디로 갑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사실은 거기에 대해서 조금 말씀을 드리면 2006년 이후 지금까지 정신병동 가동률이 60% 미만, 56%에서 58% 왔다 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 빈 병상을 놓고도 밖에서는 요양환자들이 입원실이 없어서 상당히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었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 방치된 병상을 좀 활용해보자는 뜻으로 물론 시작을 하기는 했지만 지금 와서 저희가 생각이 바뀐 것이 뭐냐 하면 리모델링 과정을 통하더라도 저희가 주로 정신과병동의 시설 보완 쪽에 주안점을 두고, 그 다음에 여유병상처럼 노는 병상도 가능하면 정신과환자로 채워질 수 있게 노력하고, 그게 안 되면 그 병상을 통해서 저희가 정신과 낮 병동을 운영하자, 이런 쪽으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오종훈 위원 원장님, 여러 가지 있지만 이 얘기가 나오는데, 오늘 현재 58명을 관리하는 담당의사는 몇 사람입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두 명입니다.
○오종훈 위원 누구, 누구입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현상배 과장하고 공보의 손 과장입니다.
○오종훈 위원 누구라고요?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손경국입니다.
○오종훈 위원 두 과장께서 폐쇄병동하고 일반환자들도 같이 보고 있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일반병동에는 세네 명 정도의 환자밖에 없습니다.
○오종훈 위원 지금 이 두 사람이면 적정하다고 봅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제가 봤을 때는 현과장님이라고, 그래서 봉직의를 하고 있는 현상배 과장님은 두 사람이기는 하지만 정신과병동에 환자의 중증도가 높기 때문에 한 60명 정도가 적정하지 않느냐는 말씀을 한 적은 있습니다. 60명 정도로 볼 때 가장 양질의 진료를 할 수 있다,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오종훈 위원 예, 좋습니다. 자료가 들어오면, 16개월 전의 인원하고 보면 계속 플러스, 마이너스 한두 명이라고 얘기했는데, 본 위원이 파악하기로는 상당히 많이 차이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 고압산소기에 대해서 원장님 잘 아시죠? 문제되고 그런 거.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오종훈 위원 제주의료원 고지가 어느 정도 되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380m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오종훈 위원 380m죠. 고압산소치료기가 고도가 몇 미터 이상 되면 사용이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도움이 안 된다고 나온 것이 있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저희도 지난 번에 한라일보에 보도된 내용이 있어서 자료를 뽑았고 외국에도 자문을 얻은 적이 있었습니다. 유럽기준으로는 600m 정도면 금지를 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오종훈 위원 원장님 자료를 뽑았다고 하는데, 그 자료도 제출 부탁드립니다.
저도 기사를 보고 얘기하는 겁니다마는 경남 진해의 해군해양의료원에서 보면 해발 300m 이상 고지에서는 자칫 혈액 속에 있는 기포가 팽창되면서 오히려 역효과를 본다고 언론 보도가 됐습니다. 이거에 대해서 부정하십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그것을 확인해보니까…….
○오종훈 위원 잠깐만요, 이거 부정하십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부정합니다. 될 수도 있다, 이런 자료는 있는데 될 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환자 이송 중에 산소를 공급하고 이송하는 경우에 그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런 자문을 저희가 국내 다이버협회에서도 얻었고 국외 영국 쪽에 있는 다이버협회에서도 얻은 바가 있습니다.
○오종훈 위원 좋습니다. 300m 이상이라도 관계없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추후에 저도 한번 더 관심을 갖고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자료를 좀 드리겠습니다.
○오종훈 위원 세간에 떠들고 있고 다른 동료 위원님들도 많은 질의를 해 주셨는데, 팀장 두 분이 공직에 몸을 담으면서도 월급이 적은 건지, 어떻게 개인적인 도덕이 그 정도밖에 안 되어서 그런 건지, 한 분은 법원의 법정 최종 판결을 받았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세 사람 다 받았습니다.
○오종훈 위원 이것에 대해서 원장님 도덕적인 면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답변해 주십시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했고, 제주사회가 혈연과 학연 여러 분야로 얽혀있어서 비리문제를 파헤치고 저희가 검찰에 기소하는 과정까지 제가 루트를 통해서 압력도 받은 바가 있습니다, 사실. 그런데 하여튼 제주의료원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당하게 정리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했고, 제가 알기로는 감사위원회에서도 중징계를 시키라는 명령이 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종훈 위원 본 위원은 그렇게 봅니다. 우리 옛날 말에도 있습니다. “어릴 때 바늘도둑이 커서 소도둑이 된다.” 사람의 마음이 도덕적으로 죄를 면해서 나온다고 하더라도 또 다시 이 조직에 같이 끼여서 일을 한다면 그 사람을 누가 믿겠습니까? 지역 사람 누가 믿겠습니까? 나는 그 사람들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비리가 작년부터 있었으면서도 자체적으로 해결하지 못하고 감사위원회에서도 법적으로 촉구해서 1년 넘도록 이렇게 해왔다는 것은 기 알고 있는 사실인데도 얼마나 사회적으로, 지역 도민들이 우습게 보고 있습니까?
공직에 있는 분, 어느 한 조직의 한두 사람이 잘못됨으로 인해서 제주특별자치도 전체 공무원 7,000여 명을 다 이런 쪽으로 몰아갈 수도 있다는 결론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기까지 올 사항이 아니라고 봅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저희도 가능하면 병원의 자체 조사위원회를 통해서 비리사실을 낱낱이 밝히고 징계를 하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가 알고 있는 내용상으로는 분명히 비리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이 아니라고 얘기하면 저희가 더 조사를 진행할 수도 없었고 증거를 잡을 수도 없었습니다. 감사위원회에서도 계좌 추적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사실은 경찰조사까지 수사의뢰가 간 것으로 알고 있고, 계좌 추적과정을 통해서 자세한 비리내용이 밝혀졌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물론 사회적으로 언론에 알려져서 여러 가지 병원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또 공무원의 위상에 문제가 생기는 면은 있지만 이런 과정이 없었으면 명확하게 이 비리과정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오종훈 위원 제주의료원의 최종 책임자는 원장님이십니다. 그리고 그 바로 밑에 그래도 원장님을 보필해서 제주의료원의 내실을 다지고 서비스를 향상시켜야 할 가장 주축적인 역할을 하는 두 팀장이 법적인 제재를 받고 심지어는 교도소까지 간 줄 알고 있습니다마는 원장님 이 부분에 대해서 책임자로서 도덕적인 책임을 어떻게 지겠느냐? 어떻든간 최고책임자가 내 직원이 잘못했으면 원장님도 스스로 사퇴해야 할 것이 아니냐? 본 위원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혹시 저의 얘기가 심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제가 오자마자, 부임 두 달 후에 원내 폭행사건이 있었고요, 그 폭행사건 과정 중에 이 비리사건과 연루된 내용들이 저한테 인지가 되었습니다. 제가 부임한 지 두 달 만에 이 비리사건이 있었고, 제가 직접 그것을 만들어낸 것도 아니고, 저는 밝히려는 의지만 보냈을 뿐인데 그것 때문에 사퇴할 이유는 없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오종훈 위원 제가 왜 그 얘기를 다시 말씀드리냐 하면 원장님은 제주의료원 원장으로 오기 전에 사회단체에서 활동하셨고, 사회단체에서 활동하신 분들 상당히 맑고 청명하고 우리들이 기대를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조직단체에 근무하셨던 분이 이런 작은 데서 비리가 발생되면 단호한 결정을 내려서 어떤 조치를 취해놓고 나는 이런 조직에서 근무를 못 하겠다, 정말 여기에서 오히려 외부에서 밝혀지지 않은 것을 캐놓고 오픈시켜서 떳떳하게 원장 자리를 물러서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본 위원이 생각하는 겁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
○오종훈 위원 예, 좋습니다. 어떻든 간에 원장님은 그런 생각은 없는 것 같은데, 앞으로 공직에 계신 분들은 정말 작은 사심이라도 갖고 한다면 50만 제주특별자치도민들이 공직에 있는 분들 한 사람도 인정을 안 할 겁니다. 지금 재정적자가 어떻고, 우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의료원은 당연히 재정 적자봅니다. 안 봐서는 운영이 안 됩니다. 그러면 오히려 민간위탁 시켜버리죠. 우리 지역의 정말 힘든 사람들이 오는 데 아닙니까?
어떻든간에 원장님 재정적 적자경영 정상화를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으니까 한번 어느 한 시책이라도 제대로 펴서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충진 오종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긴급히 보충질의 간단히 하실 분 계십니까?
○김순효 위원 간단히 한 가지만 질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위원님들이 말씀 많이 해 주셨습니다마는 한 가지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외래환자 이용률이 적은 진료과인 응급의학과나 신경외과를 폐쇄하겠다고 하셨죠? 언제 폐지하겠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응급의학과는 사실은 저희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있는데, 올해 가능하면 다른 병원에서 필요하면 그 병원으로…….
○김순효 위원 공중보건의는 2009년도까지 근무할 예정이지 않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응급의학과는 내년이면 끝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신경외과는요?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신경외과는 올해 오신 분인데요, 벌써 1년 전에 저쪽에서 근무를 하고 왔기 때문에 2년 후에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신경외과는 사실은 저희 병원에 아주 필요 없는 과는 아닙니다. 왜냐 하면 신경과 환자는…….
○김순효 위원 원장님, 여기 보십시오. 여기에는 2009년도까지 근무예정입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신경외과는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두 과 다입니다. 응급의학과도. 이것은 2009년도까지 되어 있습니다, 여기 자료에 의하면.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알겠습니다.
○김순효 위원 원장님께서는 수익성 때문에 그렇게 하신다는 겁니까? 아니면 공중보건의가 파견이 끝났기 때문에 하겠다는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사실은 두 가지 측면이 다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 가있는데요, 왜냐하면 하나는 응급의학과나 신경외과가 저희가 지향하는 요양병원의 성격하고는 맞지 않는 과라는 측면이 하나 있고요, 또 한 가지는 가능하면 저희 병원에서는 필요가 없는 전문과지만 다른 병원에서는 굉장히 용도가 소중한 의사이기 때문에…….
○김순효 위원 원장님께서 필요 없다고 하시지만 노인성 질환에서 왜 신경외과가 필요 없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저희 병원은 수술실을 폐지하고, 원래 신경과는 내과적인 질환을 보는 데고 신경외과는 신경과적인 문제를 수술적으로 보는데 저희 병원은 수술실을 올해 닫았습니다.
○김순효 위원 수익성이 없다고 해서 필요하지만 그만두는 것은 아닙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그런 것은 아닙니다.
○김순효 위원 요양병원하고 요양병동도 다시 하겠다는데 왜 이거 안 하겠다는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 병원이 수술실을 닫고 주로 요양병원을 추진할 때는 내과적인 의사, 내과나 신경과의사나 한방과나 아니면 가정의학과 이런 쪽이 필요하지 저희는 수술을 하는 의사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김순효 위원 그러면 공보의가 있는 2009년도까지는 폐지하지 않고 그냥 하겠다는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일단은 아마 그렇게 가야 될 수밖에 없는 것이 본인이 옮겨가는 것을 동의하지 않으면 저희가 의사를 내보낼 수가 없습니다.
○김순효 위원 그러면 2009년도까지 하면서, 아까 원장님께서는 아주 단호하게 이게 필요없다고 하지만 필요하다고 인정됐을 때는 다시 이것은 폐지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저희가 앞으로 응급실 같은 경우도 요양병원이 될 때는 거의 필요 없고, 신경외과 같은 경우도 계속해서 우리가 유지할 필요는 없는 과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김순효 위원 기본적으로 2009년도까지만 하겠다는 말씀입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그렇습니다.
○김순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충진 예, 수고하셨습니다.
(김혜자 위원 발언신청)
예, 김혜자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혜자 위원 챔버 관련인데요, 한 번 정리를 해 주십시오.
제가 문제를 제기했고 2006년 7월 달에 수사를 착수했죠. 그 업체가 구속되고 했는데, 47쪽에 보면 고압산소치료기 5,300만 원에 작년 12월 27일에 구입했다는 말이 나왔는데요, 이거 어떻게 된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저희가 지난번에 문제됐던 모노챔버 자체가 제일 큰 문제는 제 작년도 라벨링을 바꿔서 저희를 기만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구입비 전액을 환수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김혜자 위원 환수조치 했잖아요.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환수조치 하기로 했었는데 나중에 어떤 결정을 내렸냐 하면 안전도검사를 하고 아직도 쓸 수 있는 기계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러면 우리가 1억 3,000…….
○김혜자 위원 그것은 누가 판단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그것은 안전도 검사를 하는 업체에서 했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것이 문제가 있다고 해서 원장님은 환수조치 하겠다는 결정까지 했는데 다시 안전도검사를 하고 그 챔버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는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그 챔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러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1억 2,000만 원에 샀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1억 3,000만 원에 예산 배정을 받아서 10월 17일 날 계약이 잘못 되서 계약보증금을 1,200만 원 환수했습니다. 그리고 11월 2일 날 조달수수료도 144만 원을 환수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용두메디칼하고 합의해서 이 챔버가 라벨링만 바꾸고 기계에 문제가 없다면 우리가 쓸 생각이 있는데 대신 예전에 샀던 가격에서 완전히 깎아서 조금만 받고 우리가 이용할 수 있게 하자…….
○김혜자 위원 원장님, 8월 14일에 업체의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김혜자 위원 업체의 대표도 없이 12월 4일날 용두메디칼, 이거 용두메디칼에서 들여온 기계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김혜자 위원 챔버 관련 합의 완료를 했다는 것은…….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업체 사장이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나왔습니다.
○김혜자 위원 언제 나왔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제가 알기로는 구속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이런 것에 대해서 도민들한테 의료원의 불신감이 엄청 쌓여있는 상태에서, 저도 오늘에야 이거 알았습니다. 저는 환수조치 했다고 생각했는데 와보니까 다시 그 기계를 안전도검사해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김혜자 위원 이거에 대해서 안전검사 의뢰를 작년 12월 20일 날 한국선급에 했고, 12월 26일 날 한국선급에서 검사를 실시했고, 그리고 2007년 1월 10일 날 안전진단결과 양호판정까지 받았는데, 이 양호판정을 받은 이런 것들은 한국선급에서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한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우리나라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안전검사기관이 한국선급입니다.
○김혜자 위원 그래서 여기에서 와서 한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김혜자 위원 결과보고서에 보면 부품 두 개가 교체됐습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중요한 부품이 교체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결과보고서에는 교체가 됐는데, 혹시 이것이 국산인지 외국산인지 알 수 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제가 거기까지는 아직 확인 못 하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장비 담당하시는 분 안 계십니까?
챔버가 외국산이죠?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러시아제입니다.
○김혜자 위원 그런데 부품을 국산으로 했을 때는 안전진단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안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확인을 해봐야 될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 대신 지금까지 우리가 운영을 하면서 안전상의 문제는 전혀 없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안전상의 문제가 될 수 있는지 안 되고 있는지는 원장님이 판단할 수는 없는 것이지 않습니까? 능력도 안 되지 않습니까? 원장님이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문제가 없다. 아까 존경하는 오종훈 위원님도 고도의 문제를 지적해 주셨는데, 언제 나타나면 원장님이 다 총대를 맬 겁니까? 고도의 문제든 아니면 안전진단을 허술하게 해서 용두메디칼 문제가 발생한 업체에 다시 이것을 맡기는 것에 대해서는 얼마만큼 또 신뢰를 할 수 있는지. 이것을 원장님이 100% 총대를 매겠다는 말씀을 우리에게 할 수 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그 당시에 저희가 보기에는 그 기계가 형편없는 기계가 아니고 러시아제 중에 상당히 좋았고요, 미국 상품하고도 비교해도 굉장히 튼튼하고 고압으로 운영이 되는 브랜드인데…….
○김혜자 위원 그것을 누구한테도 정리가 안 됐던 것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라벨 조작이 있었던 거고, 문제 제기를 했던 거고. 하나부터 열까지 원장님이 그것을 책임성 있게 관리를 했던 것도 아니고 어느 누구도 제주의료원 직원들이 책임질 수 있는 문제도 아니었던 문제 같고, 다시 용두메디칼이라는 업체에 합의를 하면서 이 기계를 샀다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저희가 판단하기에는 법적인 문제가 되기는 했지만 기능상의 문제가 아니라 제작년도 라벨링을 교체한 것이 문제였다고 판단을 했고요, 만약에 이것을 포기하는 경우에 우리가 새롭게 모노챔버를 구입하고 시행을 하는 경우에는 엄청난 시간과 돈이 더 들 수 있고, 그 당시에 저희가 미국의 이 기능을 가진 이만한 챔버를 확인해 보니까 1억 3,000만 원보다 훨씬 비쌌습니다. 그런데 기능상으로 절대 낫지 않았고, 그리고 한 5,000만 원 선에서 이 기계를 살 수 있다면 저희 병원이 훨씬 싼 격으로 물건을 사면서 또 제주특별자치도민을 위해서는, 다이버나 해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겁니다.
○김혜자 위원 우리가 1억 2,000만 원에 했던 것을 다시 5,300만 원에 구입한 것 아닙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그렇습니다.
○김혜자 위원 비싼 기계를 들여오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비싼 기계일지라도 그것이 진짜 안전한가 아닌가 이런 가장 우선적인 원칙에서 어느 누구도 그 장비에 대해서 OK 할 수 없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장비를 계속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아니요, 저희가 결론을 내린 것이 아니고 한국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한국선급이라는 전문기관에서 안전검사를 한 후에 저희가 결정을 한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새 챔버가 들어와서 설치되더라도 한국선급을 통해서 결정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공신력이 있는…….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공신력이 있는 겁니다.
○김혜자 위원 원장님은 믿는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믿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러면 앞으로 이 챔버를 사용하면서 안전성에 문제가 있으면 원장님이 총대를…….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당연한 말씀입니다.
○김혜자 위원 직을 걸고서라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당연한 말씀입니다.
○김혜자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간호과장님 잠깐 앞으로 나오십시오. 저는 제주의료원의 의료서비스를 높이기 위해서, 물론 간호원의 문제만이 아닌데 가장 많은 간호원을 책임성 있게 지도하고 관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간호과장님의 역할이 참 크다고 봅니다. 1년에 간호인력들에 대한 교육을 진행합니까?
○제주의료원간호과장 최영자 저희 간호과가 응급구조사하고 간호사하고 간호조무사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래서 응급구조사하고 간호사하고 조무사하고 직무교육이 따로 있구요, 병동마다 월별로 컨퍼런스를 따로 하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것은 참 바람직하고요. 그런데 제가 밖에서 듣기로는, 죄송한 말씀입니다. 간호과장님 이렇게 불러내서 의원으로서 좀 잘 해 주십사 하는 부탁드리는 것에 대해서는 미안하다는 말씀을 전제로 하는데, 밖에서 생활하다보면 간호과장님에 대한 인권의 문제를 참 많이 지적을 합니다. 언어폭행, 저한테 들어오는 것은 언어의 폭행이거든요. 왜 같은 여성의 입장으로 일을 하면서 직원들한테 그런 폭행을 하는지, 무슨 이유가 있습니까? 간호원이 일을 못 합니까?
○제주의료원간호과장 최영자 이유는 없습니다. 이유는 없고, 단지 제가 라운딩한다든가 순회를 하다가 걸리는 게 있거나 이러면 사실은 바람직한 리더라면 불러서 이것은 이런 방법이 아니고 이렇게 해야 되지 않는가라고 얘기를 해야 되는데 저희들 하는 일들이 그때그때 시정이 돼야 할 부분들이 있고 이러다 보니까 지적을 해 주는 사항에서 밑의 사람한테 배려라든가 이게 잘못되어진 것 같습니다. 그런 얘기를 위원님이 말씀을 안 하셔도 제가 들었구요, 그래서 시정하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런데 시정이 전혀 안 된다는 것에 대해서 문제가 있어서, 매일 저도 체크를 하거든요. “어떠냐?” 왜냐하면 그 많은 인력들을 총 관리하기 위해서는 진짜 맏언니로서의 따듯함들이 보여져야 간호인력들도 힘을 얻고, 진짜 한 사람, 한 사람 우리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텐데, 진짜 죄송합니다마는 이것은 간호인력만이 아니라 환자분들한테 스트레스를 준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저는 머리 돕니다, 진짜. 안 봐도 의료원이 이렇게 돌아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 분노가 치밀수 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다행히 언론들이 안 계셔서 참 다행스럽습니다만…….
○제주의료원간호과장 최영자 혹시 제가 간호과장으로서의 역할이나 기능을 하는 데 있어서 그런 허점이 있었다면 앞으로 점차적으로 고쳐나가겠고, 가능하면 시일 내에 다 고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예, 진짜 힘든 업무이기 때문에 어려움을 압니다. 그것을 간호과장님이 잘 단도리를 하면서 간호원들이 제 자리에서 제 일을 할 수 있도록 제발 따스한 힘을 좀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 한 번 지적했고요, 다음에는 용납을 안 하겠습니다. 의료원에서 간호과장님이 어떤 언어폭행을 하면서 돌아다니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저 가만히 못 있습니다, 진짜.
○제주의료원간호과장 최영자 예, 시정하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제가 진짜 부탁드립니다.
○제주의료원간호과장 최영자 예.
○김혜자 위원 원장님, 마지막으로 하나 짚겠는데요, 아까 중국의료관광도 하겠다, 원예치료사도 하겠다, 아까 8억 원이라고 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김혜자 위원 재검토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의료원’ 하면 비전은 있되 그 비전에 대한 대책이나 대안강구는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는데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적자의 문제가 아니다, 인권이 지금 이렇게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원을 원장님이 정리해내지 않으면 제주의료원 발전 없습니다.
아까 간호과장님한테 부탁했지만 원장님, 일 벌리는 것은 자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예치료 좋습니다. 중국관광, 이거 만만하지 않습니다. 이거 하면 도에서 총대 매고 해야지 왜 원장님이 다시 불구덩이에 뛰어들려고 하고 있습니까? 재검토를 부탁드리고요, 이 예산에 대해서 우리 도의회에서도 판단을 하겠습니다마는 다시 철저한 기획과 점검을 통해서 다른 시기에 검토를 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국고지원사업 8억 원은 단순히 중국관광만이 목적이 아니고요, 저희 병원의 재활치료, 그리고 원예치료과정이 실제로 환자들한테 굉장히 좋은 효과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메디칼투어리즘은 그 중의 하나 옆으로 끼어드는 것이지 그것이 목적은 아닙니다.
○김혜자 위원 이 8억 원 전액을 일반비로, 지급한 것 있지 않습니까? 약값 지불도 십몇억 원 있다고 하면 그쪽으로 일단 투입을 하고요…….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요, 국고지원사업, 특히 국비는 시설비나 장비 외에는 경상비로 돌릴 수가 없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러면 이것을 원장님이 가서 한 겁니까, 도에서 요청을 해서 한 겁니까, 아니면 보건복지부에서 제주의료원에 이렇게 하라고 내린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내린 것이 아니라 국고 지원신청이 올라가 있는 겁니다.
○김혜자 위원 그렇죠. 신청을 했기 때문에 한 건데…….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아직 심사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것은 의회에서 판단을 하는데, 이런 사업을 벌이는 것이 저는 급선무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각각의 직원들에 대한 관리에 대해서 원장님이 총대를 매십시오. 아닌 게 아니라 관료주의를 깨지 않는 이상은 제주의료원 발전 못 합니다. 원장님 앉아서 듣지 않습니까? 몇몇이, 그리고 어떤 직원이 어떤 장난을 치고 있는지, 솔직히 말해서, 까놓고 얘기하겠습니다. 어떤 장난을 치면서 제주의료원을 이렇게 만들고 있는지, 원장님 그거 모릅니까? 그것에 대해서 원장님도 힘들어하고 있는 거 압니다. 그것을 정리를 하십사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물론 관료주의를 깨고 조직을 강화시키고 또 제가 리더십을 가지고 끌어가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데, 사실은 병원이라는 것이 조직관리로만 되는 문제가 아니라 굉장히 많은 멀티포컬한 그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김혜자 위원 그것만 잘하면 조직관리는 자연히 될 수 있습니다.
○위원장 오충진 김혜자 위원님, 중복된 질의는 피하고…….
○김혜자 위원 그것이 안 되니까 저는 제주의료원이 이렇게 왔다고 생각을 하고요…….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원장님이 가장 급선무로 해야 될 것은 적자경영방안, 좋습니다. 이것은 차제에 두고서라도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인력 관리, 인력 지도 이런 것에서 100%의 능력을 발휘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오충진 수고하셨습니다.
○고봉식 위원 확인 차원에서 한 가지만 하겠습니다.
○위원장 오충진 예.
○고봉식 위원 아까 제가 질의를 할 때는 마이크가 안 나와서 하다보니까 제대로 전달이 안 된 것 같아서 확인 차원에서 원장님께 간단하게 질의를 하겠습니다.
동료 위원들이 지적한 모든 부분들이 경영정상화를 위해서 일종의 자구노력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노력을 해 주시기를 기대하면서, 제가 처음 질의 때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원장님께서는 적자구조, 누적부채 부분에 대해서 자구적인 노력으로서는 안 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자구노력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다…….
○고봉식 위원 한계가 있다는 말씀은…….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지원이 있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고봉식 위원 그 말씀이지 않습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고봉식 위원 그래서 제가 확인 차원에서 말씀을 드리는 건데, 원장님이 진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정리를 하신다음에 지사님을 만나십시오. 만나서 이런 정도의 지원을 해야만이 도민사회에서 신뢰받는 제주의료원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지원이 뒤따르지 않는다고 하면 내가 의료원장직을 그만두겠습니다라든가 하는 이러한 용기를 가지고서 지사님께, 제주특별자치도정에 건의를 하는 것이 어떠신지.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지난 주 기관장 회의할 때 한 200명 정도 도 간부급들이 다 모이는 자리에서 지사님이 저한테 공식적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예산문제에 대해서 할 얘기가 있으면 해라. 그래서 제가 한 얘기가 10억 원 정도의 경상비를 지원해 주시고 27억 원 정도 누적적자에 대해서는 3개 년도에 나눠서 매년 한 7억 원씩 보전을 해 주십시오. 공개적으로 제가 말씀을 드렸고, 지사님은 다른 예산을 제쳐놓고라도 의료원에 지원하도록 하라는 말씀을 공개적으로 했습니다.
○고봉식 위원 확답을 받으신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예.
○고봉식 위원 그렇다고 하면 다행스러운 일인데, 그렇게 해서 제주의료원이 도민사회에서 불신 받지 않는 의료원으로, 도민사회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의료원으로, 그래야 도민들이 의료원을 애용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의 리더십, 용기, 지혜 이런 것들이 필요하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확인 차원에서 간단히 질의했습니다.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감사합니다.
○고봉식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충진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 끝까지 답변하시느라고 고생 많았습니다. 1년 전 취임할 때 큰 포부를 갖고 친환경적인 노인복지센터로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 또한 적자문제에 대해서 자체적으로 재정 확보하는 데 최대한 주력을 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취임한 지 벌써 1년이 지나고 지난 감사 때보다 오늘 위원님들이 그에 걸맞게 희망적인 얘기는 한 분도 하지 않고 지적사항만 15가지 정도 다 얘기를 했습니다. 위원장으로서 너무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이 자리에서 제주의료원의 희망적인 얘기로 우리 위원님하고 의료진하고 대화가 돼야 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을 정말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고봉식 위원님이 마지막으로 말씀을 했습니다마는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됩니다. 지사가 책임을 지든 누군가가 책임을 져야 되는 시점에 왔고, 확실한 조직 개편이나 모든 계획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쪼록 원장님이 앞으로 계획하시는 대로, 이런 만성적자를 비롯한 모든 문제점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데 끝까지 주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오늘 질의 종결을 선포하겠습니다.
오랫동안 열의를 가지고 제주의료원에 대하여 심도 있게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여러 가지 전향적인 의견을 제시해 주신 위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업무 추진과정에서의 시행착오나 잘못된 사항에 대하여는 관계 임직원들께서 향후 이와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라며, 강평은 우리 위원회 소관 감사가 종료하는 날 총괄하여 강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제주의료원 소관 사항에 대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포합니다.
(16시38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제주의료원
- 제주의료원장 홍성직
- 진료부장 홍상남
- 관리부장 한경용
- 약제과장 신광범
- 간호과장 최영자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