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민속자연사박물관
일 시 2007년 11월 21일(수)
장 소 문화관광위원회회의실
(14시05분 감사개시)
○위원장 신관홍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증인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수감자는 증인의 자격으로 소관업무를 보고하고 감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하게 됨에 따라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제41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대표로 선서하여 주시기 바라며 참석하신 수감부서 공무원들은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제2조에 따라 소관업무에 대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을 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07년 11월 21일.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위원장 신관홍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감사와 관련하여 추가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요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와 함께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입니다.
평소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시고 지도 격려해 주시는 신관홍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께 전 직원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박물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고고민속과장 김동섭입니다.
동물과장 정세호입니다.
광식물과장 양영환입니다.
해양생물과장 양상훈입니다.
다음에 관리담당과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주십시오.
차렷!
경례!
그러면 지금부터 저희 박물관의 2007년도 주요업무를 유인물에 의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3페이지 일반현황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저희 박물관의 기구는 관장 밑에 관리담당, 고고민속과, 동물과, 광식물과, 해양생물과가 있고 공무원은 10월말 현재 정원 21명에 현원 21명이 되겠습니다.
시설규모는 3만 1,515㎡에 건물 5,964㎡로 상설전시실, 특별전시실, 시청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2007년도 예산현황을 말씀드리면 세입예산은 8억 3,505만 원이고, 세출예산은 15억 9,925만 원입니다.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는 지난해 유치인원 92만 8,000명보다 2.4% 증가한 95만 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10월말 현재 80만 7,000명으로 목표대비 85%를 달성하였습니다.
관람료를 비롯한 세외수입은 10월말 현재 4억 1,74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4. 5%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청소년입장요금 기준완화, 그리고 문화상품 구매력 약화 등 제반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입니다. 200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하여 금년도 관람객 목표달성을 위한 관람객 95만 명 유치 홍보, 그리고 전시환경 개선, 관람객을 위한 특별전 개최 등의 순서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다음 7페이지 관람객 95만 명 유치홍보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금년도 10월 30일 현재 80만 7,406명이 저희 박물관을 다녀갔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80만 6,181명보다 0.2% 증가한 수치가 되겠습니다. 이는 한류엑스포, 크루즈 관광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은 급증하고 있으나 도외 관광객은 레저관광선호 및 재방문 기피 등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박물관에서 현장학습지원, 교육여행 홍보 등 박물관 특성을 부각시킨 관람객 유치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추진상황을 말씀드리면 도내 보육시설,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박물관의 전문인력을 통한 현장체험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는 안내문을 발송하였고, 또한 도내외 여행사, 렌터카 회사 등 관광 관련업체는 물론 중·고등학교에 박물관 홍보물 및 특별전 개최 안내문을 발송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전시환경 개선, 전국 중·고교 대상 수학여행단 유치,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한 관람객 유치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8페이지 전시환경개선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전시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금년도에 예산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박물관 서측 양어장 일대 615㎡ 규모로 해양생물종합전시관을 증축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민속전시실 영등굿 영상시설 구축, 야외암석전시장 정비, 지붕방수공사 등 노후시설물 정비, 외국인을 위한 전시자료 안내 설명판 제작 등을 추진함으로서 전시환경을 개선하였습니다.
다음 9페이지가 되겠습니다. 향후 전시환경개선추진계획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올해 해양생물종합전시관의 증축이 완료되면 내년에는 5억 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04년도에 애월 하귀리 해안가에서 발견된 국내최대 고래골격과 돌고래류 전시를 위한 고래골격관이 조성되며 이외에도 생태관이라든지 수중 디오라마 시설 등 전시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또한 기존 해양생물생태관이 들어서 있던 로비 110㎡에는 세계자연유산 홍보전시관을 신설하여 한라산천연보호구역 등에 대한 영상물 상영, 그리고 용암동굴계 종유석 모형 등을 제작 전시할 계획입니다.
다음 10페이지가 되겠습니다. 특별전 개최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2006년 한 해 동안 조사 연구 및 학술교류, 자체 자료 수집 등을 통해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귀중자료 특별자료, 우도특별전 등 총 8회에 걸쳐 특별전을 개최하여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특히 학술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고 있는 몽골특별전에는 몽골국립자연사박물관장을 초청하여 전시자료에 대한 설명 등 자세한 안내는 물론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전국여행사에 서한문과 홍보물을 보내 관람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해양종합전시관 증축 기념 및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 기념특별전 등을 개최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11페이지 사회교육 운영상황입니다. 주5일 수업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특히 학부모 및 초등학교에 대한 주말사회교육 프로그램운영에 대한 관심이 대단히 높습니다. 올해 추진실적을 보면 환경생태교실, 문화유적지탐방, 박물관 어린이 교실 등 13개 과정에 매월 3,4회에 걸쳐 총 38회 2,593명이 사회교육 운영에 참가했습니다. 여기에는 내고장 바로 알기 등 교육강좌가 5회에서 474명, 환경생태 등 자연체험교실 운영 19회 859명, 갈옷 만들기 등 문화체험프로그램 14회 1,26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앞으로는 도내 교육박물관, 국립박물관 등 유사 기관들의 프로그램과 차별화해서 민속자연사박물관 고유 특성을 살리고 도민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데 주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12페이지 중장기 자료수집 및 자료전산화에 대해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우리 박물관에서는 제주적이고 희귀성 있는 자료를 수집하여 전시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2011년까지 중장기 자료수집계획을 수립하여 지난해까지 3만 5,266점의 자료를 수집하였고 2007년에는 753점을 수집하였습니다. 또한 수집 자료에 대한 전산화구축으로 소장자료 중 1만 361점을 인터넷정보망을 통해 대국민 문화서비스로 제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중장기 자료수집계획에 따른 자료수집과 소장자료 전산화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3페이지 조사연구 사업입니다. 올해에는 마을제 조사, 유인도 학술조사, 곤충조사, 귀화 식물조사 등 4개 분야에 대한 조사연구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아라2동, 신산리에 대한 마을제 영상물 제작과 마라도 종합학술조사, 제주고유종 77종에 대한 곤충조사, 귀화식물 201종에 대한 학술지 투고를 추진하여 사라져가는 제주 고유문화와 자연에 대한 학술자료 확보에 주력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유인도 학술조사에 이어 무인도 학술조사, 제주연안출연 고래조사 연구 등 조사연구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14페이지 국내외 기관과의 학술교류 추진사업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우리 박물관은 국내외 박물관과의 공동연구, 자료교환 등 학술교류를 통한 조사연구 및 전시자료 확보를 위하여 학술교류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국립중앙과학관 등 전국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과 생물자연 그리고 과학기술자료 전산화 및 정보화 공동구축 합의 등의 공동협약을 체결하였고 7월에는 계룡산자연사박물관과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하여 계룡산자연사박물관 내에 제주특별자치도 생태환경 전시코너를 운영하여 현지 관람객들에게 제주 자연유산 홍보와 제주관광을 불러일으키는데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6월과 8월에는 2006년 8월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몽골 국립자연사박물관과 공동으로 곤충표본 채집, 동식물 생태 및 자연경관 사진 100점 촬영 등 몽골자연자원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11월 12일부터 ‘몽골 자연환경과 몽골인의 삶’이라는 주제를 갖고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MOU 기관과의 소장자료 교환을 활성화하고 학술조사 연구자료 공유 및 선진 전시기법 등을 벤치마킹해 나가겠습니다.
이상으로 저희 박물관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신관홍 고권택 관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 질의하여 주시고 고권택 박물관장과 보충 답변할 공무원은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되 답변하실 때는 마이크를 이용하여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힌 후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성곤 위원 발언신청)
위성곤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위성곤 위원 지난해 저희들이 자연사박물관 수장고를 방문해서 수장고시설 확충 개선사업을 얘기했었는데 수장고 시설이 개선됐나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예. 지난해에 수장고라든지 시설을 확충하라는 사항에 대해서 금년도에 예산을 확보해서 보완을 했습니다.
○위성곤 위원 적시가 안 되어서 확인을 했습니다.
지금 민속자연사박물관에 자원봉사자는 있나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답변 드리겠습니다. 저희 박물관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16명이 배치되어 있고, 과학기술부에서 지원한 관광해설사 1명 있고, 한국일반여행업협회라는 데서 지원하는 인력이 관광안내소 해서 2명이 지원되어 있습니다. 또 그 외에도 학예사, 준학예사 자격을 따기 위해서는 일정기준의 시간을 박물관에 근무하는 그런 제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금년부터 무보수로 3명의 자원봉사자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러면 이분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교육이 되거나 이렇게 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문화관광해설사에 대해서는 도의 관광정책과에서 1년에 한 번 보수교육이라든지 또 새로 모집을 할 경우에 신규교육이라든지 하고 있고, 또 과학해설사의 경우에는 과학기술부에 국립과학관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처음에 이분들을 위촉할 때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특성에 맞게끔,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맞게끔 그분들에 대한 교육은 안 되고 있는 거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저희 시설에 배치될 때 저희들이 시설에 대한 현황이라든지 그분들이 알아야 설명이 가능하기 때문에 처음 배치될 때 그런 …….
○위성곤 위원 시설현황 정도 얘기하는 거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아닙니다. 전시물에 대한 것도 설명을 저희들이 합니다. 그분들이 알아야 오신 분들한테, 실제적으로 관광해설사 같은 경우에는 안내를 직접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물에 대해서도 그 분들도 처음에 왔을 때는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저희들이 각 연구관실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분야별로 전부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제가 왜 자원봉사자 얘기를 하느냐 하면 자원봉사자가 결국은 우리 박물관 저변확대를 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이런 자원봉사자를 체계적으로 박물관에서 양성을 한다면 문화관광해설사라든가 그것은 일반적인 관광과 문화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박물관에 맞게끔 양성프로그램을 갖는다면 좀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않겠는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을 받고 그 사람들 숫자를 확대해 나간다면 좀더 많은 사람들이 박물관에 오게 하고 또 박물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중요하지 않겠는가 생각을 해서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한번 검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예.
○위성곤 위원 문화관광해설사가 문화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를 갖고 오기는 하지만 박물관 부분에 대해서 명확한 이해를 가질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도입이 되어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그 다음에 저의 아이디어인데 박물관 들어가는 입구를 올래 길처럼 구성해서 중간 중간에, 정낭이 저쪽 옆에 있는데 그런 형태의 시설이라든지 이런 것을 기획해 본다거나 신산공원과 공원관리 당국과 의논해서 그런 프로그램을 같이 의논할 수 있는, 옆에 신산공원으로 들어가는 그 길에 그런 것을 올래 길로 만들어 본다든지 이런 기획도 해 보면 문화를 체험하거나 이런 데 좋지 않겠는가 생각을 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답변은 안 해도 좋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위성곤 위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오옥만 위원 발언신청)
오옥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오옥만 위원 오옥만 위원입니다.
우선 이것은 관장님 답변하실 것은 아닌데요, 지금 조직개편안을 보면 민속자연사박물관을 문화진흥본부로, 문화진흥원을 격상시켜서 문화진흥본부로 하고 거기에 이것을 편입하겠다는 조직방침이 나왔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예.
○오옥만 위원 저는 이게 너무 황당한 조직안이라고 생각하는데, 관장님 입장에서는 이것에 대한 의견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답변드리겠습니다.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개인적으로 그렇게 동감합니다. 박물관이라는 것은 하나의 전문성을 가진 조직이 되고 운영이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관점에서 볼 적에 박물관인 경우에는 독자적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국립중앙박물관인 경우에는 국립중앙박물관 밑에 지방박물관이 같은 조직이기 때문에 소속으로 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희 도인 경우에도 박물관 종류가 민속자연사박물관 이외에 돌박물관, 돌문화공원이라 하지만 박물관입니다, 해녀, 감귤, 그런 게 있는데 그런 게 하나로 통합되어서 운영되었으면 하는 게 저희들의 바람입니다만, 거의 유사한 조직이기 때문에. 그리고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종합박물관입니다. 제주에 산재되어 있는 자연에 대한 전반적인, 그러니까 돌도 저희들이 전시하고 있습니다, 일부. 감귤도 저희들이 전시하고 있는 것이고 해녀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해녀박물관이든 돌박물관이든 감귤박물관이든 그것은 개별 종류에 대한 박물관이기 때문에, 저희 박물관 하고 전혀 무관한 박물관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운영이 되었으면 하는 게 저희의 바람인데 도에서는 그 위에 다시 문예진흥본부를 본부장을 두어서 하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건의는 수차례 경로를 통해서 한 바가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의견은 개진되어 있는 상태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예. 그렇습니다.
○오옥만 위원 제가 생각했을 때도 박물관 협의회가 있잖습니까? 그리고 박물관 엑스포 행사도 했고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예. 그렇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래서 이 부분하고, 지금 문화진흥원에서는 현재 있는 문예회관 관리하고 도립예술단 운영에 관계된 일들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이것이 간다면, 지금 민속자연사박물관 같은 경우는 민속분야 뿐만 아니라 자연생태, 지질 등등 종합적인 것들이 다 연구기능까지 있잖습니까? 이것은 또 따로 떼어놓는 겁니까? 지금 조직개편안의 내용을 보면 문화적인 부분은 저쪽으로 가고 연구기능은 다른 쪽으로 보낸다고 제가 본 것 같은데.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그 부분 답변드리겠습니다.
처음 도 중간용역보고서에 나온 안은 단지 문예진흥원장 밑에 지금 문화진흥원에 있는 과 두개 두고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만 갖다 놓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조직의 연구조직은 떼어서 연구소 만드는 데 갖다 놓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부서에 항의했습니다. 우리는 연구조직이 아니고 학예사인데, 학예사의 주기능이 뭐냐 하면 박물관을 운영하기 위한 전시자료를 수집하고, 그것을 전시하고, 또 보관도 하고, 전시자료와 관련한 조사연구를 하는 것이지, 그러니까 연구는 전시자료와 관련된 하나의 국한된 부대사항으로 하는 사항이고, 학예사가 없으면, 박물관 등록의 필수요건입니다. 학예사가 없으면 박물관 등록이 취소되는데 이래도 되는 것이냐 해서 항의를 하니까
○오옥만 위원 제주특별자치도에는 학예사 없는 박물관 너무 많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어쨌든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의하면 박물관 등록하려면 학예사가 필수요건입니다. 그런데 학예사를 저분들은 연구조직으로 이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그래서 그것은 그게 아니다 하니까 이제는 절충안으로 그러면 일부를, 저희가 지금 학예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이 8명입니다.
○오옥만 위원 그러니까 환경자원연구원으로 연구기능이 간다는 것은 마지막 용역 때는 없어지는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 자체와 고스란히 같이 가는 건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최종 용역보고서에는 그게 안 나왔는데, 그것은 인력조정에 관한 사항이기 때문에, 조직에 관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거기에는 안 나와 있습니다. 거기에는 명확히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이번 최종 용역보고서에는.
○오옥만 위원 최종용역보고서에는 이 자체가 안 나와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용역보고서에는 조직을 폐지하거나 만드는 것만 나와 있고 조직 간에 인력 조정하는 것은 나중에 시행규칙사항이기 때문에 인력을, 정원조정하고 하는 사항은 그렇기 때문에 용역보고서 상에는 그런 사항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오옥만 위원 관장님 생각하시기에 만약에 박물관의 앞으로의 발전이나 비전을 위해서는 어떤 식의, 지금현재로 독자적으로 있는 게 더 나은 거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그러니까 저희들은 도의 의견을 감귤박물관이라든지, 해녀박물관이라든지, 돌박물관이라든지 묶어서 통합해서 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만, 우선은 존치를 현 상태로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꼭 조직개편을 해야 한다면 2안으로 박물관끼리만 묶어서 해 주었으면 해서 건의를 낸 바가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알겠습니다. 일단 제가 참고를 하겠고요. 몽골의 자연환경과 몽골인의 삶 특별전 지금 개최하고 있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예. 하고 있습니다.
○오옥만 위원 일간지 보도에 의하면 이 자료전 수집을 목적으로 몽골에 현지조사를 두 번이나 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생태연구소에서 대부분의 자료를 대여했다고 되어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그 부분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몽골 특별전을 저희들이 가서 직접 식물 같은 것도 채집해 오고 사진도 촬영해 오고 했지만, 거기에 있는 도구라든지 여러 가지 용품이라든지 그것을 저희들이 가져와서 하는 데는 여러 가지 통관이라든지 그런 측면에서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물품을 가져오기 어려운 부분은 우리나라 어느 단체에서 거기 것을 가져와서 특별전 하는 데가 있었습니다, 대전에서. 그래서 거기에서 일부 빌려오고, 또 저희들이 직접 수집하고 촬영한 것 해서 같이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전을.
○오옥만 위원 그러니까 총 어느 정도를 전시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한국환경생태연구소에서 대여한 게 몇 점이고 이것을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담당과장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물과장 정세호 동물과장 정세호입니다.
당초 몽골국립자연사박물관과 학술교류를 해서 저희들이 특별전을 계획했었습니다. 여기에서 당초 저희들이 몽골 특별전을 준비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예산 국외여행 출장비를 신청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 박물관 내의 출장비가 박물관 단체 조직으로 올려 있지 않고 도에 합쳐져서 통합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차로 김완병 동물연구원은 우리 자비 예산을 갖고서 조류탐사를 갔다 왔고, 그다음에 본인인 정세호 동물과장은 문화재청의 예산을 받아서 조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연사 분야에는 여러 조직이 되어 있었습니다만, 저희들이 처음 계획할 때 고고민속 분야도 같이 가도록 했었으나 예산반영이 안 되었고, 또 저희들이 작년부터 계획할 때 민속품에 대해서 우리가 갖고 있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생태연구소에서 대여 전시할 계획으로 잡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예산을 갖고서 이번 저희들이 못했던 민속분야를 대여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러면 원래 이 행사를 위해서 책정된 예산이 있었죠?
○동물과장 정세호 예. 있었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게 얼마죠?
○동물과장 정세호 2,600만 원 정도입니다.
○오옥만 위원 2,600만 원인데 한국환경생태연구소에 1,700만 원을 대여료로 지불한 상태죠?
○동물과장 정세호 예. 그렇습니다.
○오옥만 위원 그러면 이 출장비는 책정이 안 된 이유가 뭐죠?
○동물과장 정세호 사업소 같은 경우에는 도청에 예산부기정리를 할 때 도청 총무과에서 총괄로 관리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저희 사업소 같은 경우에는 당초 사업목적에 의해서 출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외 출장여비에 대해서는 그렇게 원활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조사를 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쪽에서는 좀 미진한 점이 있습니다. 추후에는 저희들이 이런 점을 도하고 원활히 협의해 나가면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옥만 위원 실질적인 물건이라든지 이런 것은 생태연구소에서 했고, 이동이 가능한 사진 같은 것만 현지에서 가져왔다는 거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현지에서 저희들이 직접 수집해 왔습니다. 우리 과장도 갔다오고 저희 직원들이 거기에 가서 생활환경이라든가 식물이라든지 곤충종류 그런 것은 저희들이 직접 채집해서 가져왔고, 민구류라든지 생활용품 그런 것은 저희들이 거기에서 가져올 수 없기 때문에 여기 전시하는 데에서 빌려서 그것까지 곁들여서 특별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해외여비 관계는 총무과에서 풀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들이 사업소가 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오옥만 위원 그런데 몽골특별전을 위해서 두 번씩 현지조사를 가는데 출장비가 책정되지 않고 문화재청의 뭐를 받아서 가고, 그리고 그것에서 거의 반 이상은 다시 환경생태연구소에서 대여하고 이런 것들이 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환경생태연구소에서 대여한 것은 민속분야라든지 생활용품이라든지 그런 겁니다. 자연관련 부분은 저희들이 직접 가서 찍어도 오고 수집도 해 오고 했는데 그것만 특별전 하기는 좀 미약한 것도 같고 해서 민구, 민속품, 생활용품이라든지 그런 것은 빌려와서 하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오옥만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오옥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도웅 위원 발언신청)
예. 김도웅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도웅 위원 7페이지를 보니까 관광객이 80만 7천 몇 명, 2007년도 현재, 2006년도와 비슷하네요. 전년도 대비 0.2% 증가, 외국인 관광객 33% 증가, 이렇게 되어 있는데 재방문 기피, 재방문 기피의 원인과 대책은 뭡니까? 왜 재방문 기피가 되는 것 같아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이 전시물을, 전시시설을 자꾸 교체도 해 주고 새로 만들어서 해 주어야 하는데 그게 상당한 예산이 수반되고 하다 보니까 전 시설 전반적인 것을 교체하기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시물은 저희들이 가끔 새로운 것이 수집되면, 예를 들어 새 종류가 전시되었는데 다른 게 수집되면 교체한다든지 하는데, 전시시설, 예를 들어 새 전시하는데 나무도 있고 배경, 제가 인테리어로 표현해서 그게 맞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시설 자체를 새로 하는 데는 상당히 예산이 많이 수반되다 보니까 그런 데에서 오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내년도에는 해양관 새로 만들려고 하고 있고 세계자연유산 전시관을 새로, 새로운 것을 자꾸 만들어야 오기 때문에, 특별전도 자주 개최하는 것은 그래서 그런 겁니다만 간단히 얘기해서 예산 측면입니다.
○김도웅 위원 예산 때문에 안 된다면 물론 환경과 변화에 따라서 여러 가지 시설하는 것도 다르겠지만, 그러면 그쪽에 땅 신산공원이 몇 평이에요? 9,500평? 건물이 1,800평 정도 되는 거예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부지가 3만 1,515㎡이니까 만 평이 약간 안 되는, 건물이 5,964㎡입니다.
○김도웅 위원 1,800평 정도?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예. 그리고 저희들이 마음대로 확장할 수 없는 게 저기가 공원지구이고 국가문화재인 경우 500m 이내, 지방문화재인 경우 300m 이내 시설물 제한을 받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 시설을 확장하는 데는 여러 가지, 또 공원 내에는 마음대로 시설이 어렵습니다.
○김도웅 위원 관장님, 참 훌륭하게 답변해 주셨는데, 아까 7페이지 보니까 재방문 기피, 그것의 원인하고 대책을 들어보니까 관장님 나름대로는 충분한 답을 한 것 같습니다만, 그 대책에 대해서 조금만 연구를 더 하시면 뭔가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재방문할 수 있는 대책에 대해서 전문가한테 의뢰도 해 보고, 기존 부지 내에서 활용하면서 뭔가 새로운 것을 좀더 추가시키든지 뭔가 새로 개발하든지 대책을 많이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도웅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예.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위성곤 위원 발언신청)
예.
○위성곤 위원 지난번 사단법인 제주도박물관협의회에서 2007 제주박물관 문화엑스포 및 전국박물관 협력망 학술대회를 하셨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예. 그렇습니다.
○위성곤 위원 어떻습니까? 성과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그것은 제가 오기 전에 하다 보니까 담당과장님께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동물과장 정세호 동물과장 정세호입니다. 제가 사단법인 제주도박물관협의회 사무국장 일을 맡고 있기 때문에 그쪽 관계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초 박물관 문화엑스포는 저희 박물관협회의 로또복권 기금사업으로서 이루어졌습니다. 때마침 제주민속의 해를 맞이해서 민속의 해 행사의 일환으로 2007박물관문화엑스포, 그다음 지역 협력망 학술대회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총 14일 정도를 했습니다만 참여인원은 약 3만 명이었고, 그 중에서도 항시 관심을 가져 주시는 문화관광위원회 위원님들이 모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워크숍은 칼호텔에서 했는데 전국에서 약 100명이 참가했습니다. 도내하고 총 150명이 워크숍 했고, 그 다음날에는 제주도의 지역박물관을 견학해서 그 박물관의 애로사항이나 운영 형태 등을 벤치마킹 하는 시간으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결과는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중앙에서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예. 참 잘 하신 것 같아요.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3만 1,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있고, 설문지 내용도 보면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와 있는데 이런 사업들은 앞으로 계속 추진해서 잘 될 수 있게끔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동물과장 정세호 예. 노력을 해야 되는데, 여기도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 이게 사단법인이 별도로 되어 있다 보니까 이 예산지원이라는 것이 그렇게, 하나의 민간경상보조금이기 때문에 그렇게 쉽지가 않습니다. 금년 같은 경우는 민속의 해 일환으로서 박물관협회에서 직접적으로 1억 5,000만 원 정도의 예산지원이 있었으나 내년에는 어떤 예산이 될지 걱정이 있습니다. 하여튼 노력하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로또기금 또 받을 수 있겠나요?
○동물과장 정세호 가능성은 없습니다. 지금 사립박물관 지원방법에 의해서 로또기금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당초 제주도내 사립박물관에 지원하는 것을, 개인박물관으로 지원하던 것을 공동으로 받아서 전시했었는데 내년 2008년도에는 그 지원금액이 대폭 삭감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박물관 엑스포 두 번째 행사를 육지에 가서 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었는데 예산이 지금 반영이 안 되어서 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알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제가 추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여기에 와서 보니까 박물관, 도에 등록은 하고 있습니다. 등록된 데가 36개소가 되는데 그 중에 30개소가 박물관협의회에 가입되어서 일을 하고 있는데 전국적으로도 제주가 상당히 모범적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답니다. 제주도하고 경기도가 많은데, 여기에서 활동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저희 정 과장이 거기 사무국장을 하는데, 박물관 업무는 도 문화재과에서 총괄합니다. 그래서 혹시 기회가 된다면 내년 예산 심의하는 과정이라든지 문화재과에서 그런 부분 많이 배려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잘 알겠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이런 것에 대해서 우리 도 차원에서 요청해서 예산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지, 전년도에 보니까 1,500만 원 지원해 주었죠?
○동물과장 정세호 제주도에서 1,500만 원 지원했습니다만 한라체육관 임대료까지 포함한다면 한 5,000여 만 원 될 겁니다.
○위성곤 위원 특별자치도에서는 2,000만 원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국립민속박물관에서 1,500만 원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중앙부처에 돈이 많고 모범적으로 박물관 사업을 하려고 하면 그 곳에 가서 예산을 절충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동물과장 정세호 알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제가 한 두 가지 질의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9페이지를 보시겠습니까? 9페이지를 보면 세계자연유산 홍보전시관 조성사업을 박물관 로비 해양생물생태관을 철거해서 조성사업을 하겠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러면 철거되는 해양생물생태관은 언제 얼마 예산을 투입해서 설치하는지 답변해 주시고, 여기에 전시되었던 자료들은 어떻게 할 것인지 답변해 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해양생태관은 지금현재는 로비 들어가는 입구 맞은편에 있는 겁니다. 공간이 상당히 좁습니다. 110㎡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까도 설명드렸습니다만, 거기에 2004년도에 애월읍 하귀에서 발견된 고래골격을 저희들이 수집한 게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도 전시하려면 해양관이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금년도 예산 6억 원을 확보해서 증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 2월까지면 건물증축을 마치게 됩니다. 마치면 건물 전체 면적은 530㎡이 됩니다만 로비니 뭐니 다 빼면 330㎡, 순수한 전시공간, 그러니까 지금보다 한 3배 정도의 넓은 해양 전시규모를 갖추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지금 현재 들어가는 입구의 해양관에 어떤 시설이 없게 되면, 빈 공간으로 두면 곤란할 것이고 해서 자연하게 되면, 지금 제주도의 자연의 핵심이라는 게 세계자연유산 아닙니까? 그래서 세계자연유산도 예를 들어 용암동굴 같은 것은 관광객도 거기에 접근할 수 없는 시설이기 때문에 거기에다가, 저희들이 자연사박물관이기 때문에 자연사의 제일 핵심이라는 세계자연유산을 거기에서 전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영상물이라든지, 용암동굴에 대한 모형이라든지, 그래픽 사진이라든지, 와이드칼라라든지 그것을 들어가는 입구 110㎡ 공간에 시설하려고 해서 그 부분 내년도 예산으로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로비에 하실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로비에 있는 해양생태관은 증축하는 데로 옮기고 지금 해양생태관 있는 데는 세계자연유산 전시관을, 그래서 내년 예산에는 해양관 지금 짓는 것은 건물만 짓고 있고 그것에 대한 전시 시설하는 것은 내년 예산을 확보해서 해야 할 사항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해양관 새로 만드는 건물 부분 말고 전시시설 하는 예산, 그리고 세계자연유산 홍보전시관 하는 예산을 내년도 예산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님들 많은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러니까 지금 해양생태종합전시관을 저쪽에 증축이 끝나고 난 다음에 옮기고 거기에 세계자연유산 홍보관을 만드실 거란 말이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예. 그 얘기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옮기고 난 다음에 만드실 거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동시에 추진하려고 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제가 왜 그것을 묻느냐 하면 증축해서 바로 거기로 옮기지 않고 지금현재 세계자연유산 홍보관을 거기에 만들어서 조잡스럽게 할 게 아니고 한꺼번에 해양생태전시관 할 수 있는 건축이 완료되면 그쪽으로 옮기고 그 옮긴 자리에 세계자연유산 홍보관 만들면 예산 절감이 되지 않느냐는 얘기죠. 지금 로비에 조금 만들었다가 옮겨 가면 거기에다가 또 새로 만드는 그런 것은 안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 거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그런 것은 없을 겁니다. 가급적이면 동시에 하려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하는 것은 순수한 건물만, 공간만 짓고 있고.
○위원장 신관홍 언제 마무리된다고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내년 2월이면, 지금 공사를 지난달부터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내년 예산 요구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전시시설 하는 예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5억 1,500만 원, 해양관 전시시설 하는 것만 5억 1,500만 원.
○위원장 신관홍 요구하니까 예산반영이 되었느냐는 얘기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예. 저희들도 지사님한테 특별히 이것은 꼭 해 주십사 해서.
○위원장 신관홍 그러면 건물 준공하면서 바로 내부시설 같이 들어가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루라도 빨리 해야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저희들도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시시설 하는 것은 완전히 분야가 달라서 전시시설 하는 업자들이 별도로 있습니다. 제가 4·3사업소장 할 적에도 사료관 해 봤는데 전시시설은 아주 전문분야가 되어서 박물관에 전시시설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맡겨서 인테리어라든지 같이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잘 하시고요. 박물관 관람객 유치여행사한테 인센티브 주는 것 있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예.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2006년도에는 총 9개 업체에 1,200만 원. 그것을 감사위원회에 가서 지적받지 않았습니까? 시정하라고 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권고로 저희들이 받았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권고를 받으셨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예.
○위원장 신관홍 그런데 또 2007년도에도 지급하겠다고 업무보고하신 것 같은데요? 2006년도 것을 지급했다가 감사위원회에서 권고 조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07년도에도 또 지급하실 것이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 지적을 받고 4월에는 한라일보라든지 언론에도 보도가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인센티브 관계는 그 당시는 금년도 4월 무렵이고, 저희들 예산이 지난해에 확보되었고, 그리고 금년 1월에 관광객 유치계획을 수립해서 발표를 합니다. 그래서 금년 1월에 그 계획이 발표되어 버렸기 때문에 그것을 취소하는 것은 저희들 행정기관의 그런 뭣도 있고 해서 선발하는 기준을 감사자료 38페이지에도 뭐 했습니다만, 그 전에는 단지 입장인원만을 통해서, 관람인원만을 통해서 선정했는데 이번에는 입장료라든지 가중치를 두어서 선정하고, 내년에는 없애는 것으로, 그렇게 해서 내년도에는 예산요구도 안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2008년도에는 예산요구를 안 하고 있고, 2007년도에는 기 확보된 예산이고 또 신뢰성 확보 때문에 그대로 처리를 하시겠다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그 대신 선정기준을 저희들이 바꿨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선정기준을 강화하고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예.
○위원장 신관홍 왜냐하면 문화관광스포츠국의 관광정책과에도 인센티브가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하면 감사위원회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중복지원이 될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2008년도에는 예산요구를 안 하셨다니까, 기왕에 연초에 여행사라든지 이러이러했을 때는 인센티브가 있다는 것을 홍보했기 때문에, 기관의 신뢰성 때문에 한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위원회와 더 문의하시고, 나중에 감사위원회에서 시정하라고 권고했는데 바로 시행하면 어떤 조치가 있을지 모르니까 하고 신뢰성 확보차원에서 한다니까 더 이상 질의 안 하겠습니다. 잘 처리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예.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정리 및 협의를 거친 후에 감사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고권택 박물관장님과 수감부서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감사자료 작성과 답변 등 사무감사를 받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감사 중에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여 차후에는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연찬과 직무교육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내일 오전 10시부터는 제주시 문화체육과, 관광진흥과, 체육시설관리사무소, 우당도서관, 탐라도서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57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출석자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장 고권택
- 동물과장 정세호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