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제주관광공사
일 시 2008년 11월 26일(수)
장 소 문화관광위원회회의실
(10시52분 감사개시)
○위원장 박명택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관광공사에 대한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증인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하는 이유는 수감자는 증인의 자격으로 소관 업무를 보고하고 감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하게 됨에 따라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한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제주관광공사 사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대표로 선서해 주시기 바라며, 수감기관 임직원들은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을 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08년 11월 26일 제주관광공사 사장 박영수
○위원장 박명택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감사와 관련하여 추가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영훈 위원 발언신청)
예, 오영훈 위원님.
○오영훈 위원 오영훈 위원입니다.
시내 내국인 면세점 설치를 위한 이용 의사 및 성향 조사 용역보고서 각 위원님들께 제출 부탁드립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위원장 박명택 요구 자료입니까?
○오영훈 위원 예.
○위원장 박명택 몇 부를 더해서 다른 위원님들도 한 부씩 나눠 주시기 바랍니다. 빠른 시간 내에 갖다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위원님은 없습니까?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그러면 제주관광공사 사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 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제주관광공사 사장입니다.
존경하는 박명택 문화관광위원장님과 김순효 위원님, 오충진 위원님, 오영훈 위원님, 제주의 핵심산업인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북아 최고의 휴양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서 제주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관광진흥 공기업의 기치를 내걸고 지난 7월 출범한 제주관광공사가 이제 출범 5개월째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날들을 돌이켜보면 제주관광의 통합 마케팅 전담기구로서 위상과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분주하였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더 많은 시간과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의 도약을 위해서 저는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다음의 네 가지 과제를 실천 전략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관광객 유치 1,000만 명 시대를 향한 통합 마케팅 체계를 구축코자 합니다. 21세기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경제시대의 관광은 시대의 변화와 관광 소비자들의 패턴, 감성의 변화를 잘 읽어내고 이를 수직적, 수평적으로 통합된 체계 속에서 효율적으로 수요를 창출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제주관광을 시장별로 정밀하게 세분화하고 각각의 세분 시장의 구매력을 극대화하는 홍보마케팅 및 상품 개발 활동을 강화시켜 나아가겠습니다.
세 번째는 제주관광의 5대 핵심 수용태세인 즉, 친절마인드의 고취와 기상 이변과 온난화에 대한 대응, 고비용 및 운송 수수료 문제, 관광 관련 업종별 강·약점 분석 및 이에 따른 보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제주관광의 구조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는 데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 앞에서 거론된 많은 문제들의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면세점사업의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제주웰컴센터를 관광 정보 서비스 제공의 거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 하나가 쉽게 이루어질 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주의 미래를 제주관광공사가 창조해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앞에서 제시한 사업들을 중단 없이 추진코자 합니다.
존경하는 박명택 문화관광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면서 인사에 갈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업무보고를 드리기에 앞서 제주관광공사 간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김용철 본부장입니다.
기획실 오창현 실장입니다.
마케팅팀 문경호 팀장입니다.
총무회계팀 최재인 팀장입니다.
환경개선팀 양필수 팀장입니다.
그러면 제주관광공사의 주요업무를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박명택 사장님, 나머지 직원들 일괄 한꺼번에 인사하게 하십시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마케팅팀과 환경개선팀의 직원입니다.
(관계직원 인사)
그러면 이어서 제주관광공사의 업무를 간략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페이지 용역 발주내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구축 용역 등 3건에 1,090만 원이 집행되었습니다.
일반현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보고 자료 1페이지에서 2페이지까지가 되겠습니다.
2008년 7월 2일 출범한 제주관광공사는 1본부·1실·3개팀 18명으로 업무를 시작하였으며, 설립 자본금은 20억 원, 수권자본금은 150억 원으로 도로관리사업소 2층에 사무실을 설치하여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의 주요업무는 2페이지에 나와 있는 표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은 3페이지 2008년도 주요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 자료는 3페이지에서 9페이지까지가 되겠습니다.
2008년 제주관광공사는 도로부터 8억 원의 경상경비 위주의 예산을 편성 받아서 주로 비예산 사업 위주로 업무들을 추진하였습니다. 먼저 지난 7월 출범과 함께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 제주관광공사의 CI를 개발하였고, 전 세계적인 기상 이변과 제주관광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제주관광안전보험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기획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2009년도부터 천재지변 등으로부터 두려움이 없는 제주관광 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또한 부가가치가 높은 전략 상품을 개발하는 차원에서 세계자연유산 버스투어사업, 템플스테이 활성화 사업 등을 구체화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 생태관광과 당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코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제주를 둘러싼 시장별 환경 분석을 통해서 고비용 불친절 해소 방안과 수학여행 실태조사 보고서 및 매달 국내외 관광시장 동향과 이슈를 분석하여 제주관광 동향 분석 자료를 도내 관광기업 등에 배포하고 있으며, 제주관광 발전 및 관광수용태세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국관광·레저학회, 일본국제관광학회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제주관광의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라이애슬론팀의 제주 전지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국제적으로 제주를 최고의 스포츠 전지훈련장소로 홍보하는 데 기여하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관광공사의 통합 마케팅 방안 및 방향 수립을 위하여 도, 행정시, JDC 등과 협의체 운영을 통해 통합마케팅의 방안을 도출하고 통합마케팅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내년도 주요사업 추진 계획에 대하여 간단히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해외 권역별 관광객 유치 추진 방향이 되겠습니다.
우선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일본권은 ‘프리미엄 제주’를 포지셔닝 전략으로 해서 청정환경과 웰빙을 접목시킨 고부가가치 상품 및 세계자연유산을 테마로 하는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등 주요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중화권을 대상으로 하는 ‘리프레싱 제주’라는 포지셔닝 전략으로서 체험 위주의 우수여행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중화권 VIP시장을 대상으로 한 고급여행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동남아권은 ‘하트비팅 제주’를 포지셔닝 전략으로 한류를 테마로 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한류와 버금가는 ‘제주류’를 조성하는 데 기여토록 하고 계절상품과 체험 관광을 테마로 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에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구미주권을 대상으로는 ‘서프라이징 제주’를 포지셔닝 전략으로 하여 세계자연유산 및 차별화된 체험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국내 전시, 박람회, 국제회의 참가자의 제주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고부가가치 의료관광 상품의 개발과 홍포 마케팅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주요사업으로서는 제1회 제주올레세계걷기대회를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걷는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제주를 새롭게 알리고 비수기를 타개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제 메이크업 아트페어는 15개국 6,000여 명의 참가자가 예상되는 대형 이벤트로서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체험관광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므로 제주 해녀문화를 제주의 가장 독특한 제주의 문화로 생각하여 해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제주 문화 관광상품으로 접목시키는 일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농산어촌 1.5차 체험상품 개발사업은 도시민들의 농어촌 체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능동적인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그리고 공사로 이관되는 관광종사원 교육은 기존의 획일적인 집합교육에서 탈피하여 업종별로 또한 수준별로 과정을 세분화하여 업종별 맞춤식 교육을 도입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은 22페이지입니다.
뉴세븐원더스라는 기관에서 지난해에 세계 7대 불가사의를 꼽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당시 세계적으로 많은 이슈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이 후속사업으로서 뉴세븐원더스에서 세계 7대 자연 경관을 선정하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중 후보에 올라가 있으며 내년 7월까지 일단 21개의 자연 경관을 선정하는 데 제주특별자치도가 포함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제주관광공사 자체 사업으로서 행정안전부 지침에 의해 고객만족 경영평가사업이 있고, 제주관광공사를 대외에 알리고 홍보하는 데 활발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업 추진의 동력을 얻고자 대외홍보 강화 사업과 홍보잡지 발간 사업 등을 추진코자 합니다.
그리고 국내 최초의 시내 면세점인 내국인면세점을 관광객의 유치 수단으로 활용하고 면세점 방문율을 높이기 위한 면세점 홍보 마케팅 사업을 전개할 것입니다. 제주관광 홍보 마케팅 재원 마련을 위한 수익사업 발굴도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관광진흥과 관련된 업무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서 한국관광공사라든가 기타 관계 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업무의 효율성과공사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노력을 해 나가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서 34페이지부터 48페이지까지는 문화관광위원회에서 요청하신 자료를 첨부한 내용이므로 위원님들께서 양해를 하신다면 자료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제주관광공사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박명택 제주관광공사 박영수 사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명택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를 해 주시고 박영수 제주관광공사 사장과 보충 답변할 임직원께서는 답변하실 때는 마이크를 이용하여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힌 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충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충진 위원 오충진 위원입니다.
관광공사 설립에 있어서 기본 자금이 처음 에 도에서 15억 원, JDC 5억 원, 납입자본금이 지금 100억 원으로 돼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납입자본금은 현재 20억 원입니다.
○오충진 위원 지금 20억 원이고 앞으로 계획이 5년간 100억 원 목표로?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오충진 위원 그리고 앞으로 면세점 하는데 총 예산이 약 190여억 원으로…….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약 196억 원으로 현재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이 자금은 어떻게 관광진흥기금에서 출연할 겁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관광진흥기금에서 약 70억 원, 전입자본금 금년도에 20억 원과 내년도에 전입될 20억 원으로 40억 원을 해서 110억 원을 활용하도록 하고 나머지 부분에 있어서는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아서 추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왜 이런 질의를 하느냐 하면, 내년도에 공사가 의지를 갖고 상당히 사업들을 많이 펼치고 있는데 주요사업 내용들을 보니까 여러 가지 사업들을 많이 펼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대충 60억 원 정도의 사업예산이 편성돼 있습니다. 앞으로 면세점 하는 데 110억 원이라는 엄청난 예산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60억 원 상당의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계획서가 돼 있는데 이것은 어떤 예산으로 충당할 것인지?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이 부분은 제주관광공사에서 내년도에 추진하고자 계획했던 사업들입니다. 이 사항에 대해서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와 논의를 하고 있고, 관광정책과에서 이 사업에 대한 예산 검토를 하고 있고 저희들이 사업예산안으로 제출을 하기는 했지만 이 부분들이 관광협회와 관광공사의 업무분장에 의해서 일부는 협회에서 추진할 수도 있고, 또는 제가 좀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통합마케팅추진위원회를 통해서 추진할 수 있는 방법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마는 전체적으로 제주관광공사에 배정된 예산은 15억 원입니다.
○오충진 위원 사업계획서를 보니까 그래도 관광공사라면 차별화된 사업, 신규사업들이 업무보고에 나열이 돼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존 관광협회에서 했던 사업들이, 또한 관광정책과에서 했던 사업들과 중복을 이루면서 거기에 또 예산이 60억 원 상당인데, 아까 말씀한 대로 관광공사의 기존 사업들을 반으로 쪼개서 업무 분장하는 차원에서 하게 된 사업입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저희들이 제안한 사업들입니다. 그리고 60억 원 예산이 저희들한테 배정이 다 된다면 직접 집행을 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관광정책과와 저희들이 협의를 거쳐서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서 사업을 집행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오충진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관광정책과나 관광협회에서 기존에 다 하던 사업들을 어떻게 분장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사업계획서 책자에 거창하게 수록돼 있는데 여기는 정말 관광공사답게 새로운, 도민들이 봤을 때 관광공사가 출범해서 이런 사업들이 새롭게 펼쳐지는구나 하는 것을 보여 줘야 하는데 기존에 마케팅, 홍보 전부 했던 거, 하나 특이하다면 제주 올레 걷기만 해도 국제대회 아마 민간단체, 예를 들어서 서귀포 같으면 서귀포관광협의회나 관광협회하고 이미 얘기가 많이 됐던 것입니다. 이런 것을 새롭게 또 여기 넣었는데 새로운 사업들을 좀 돌출시킬 수 있는 그런 관광공사가 돼야 하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러면 업무분장은 협회하고 어느 정도 된 겁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어느 정도 되어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협회에도 1년에 80억 원 정도 가는데 반으로 쪼개면 내년도에 관광협회 그 반쪽 예산이 거기로 편성되겠네요.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민간경상보조사업과 공사 업무대행사업으로 해서 예산안에는 이미 거의 분류가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위원님 말씀하신 부분에 있어서 저희도 동감을 합니다. 그렇지만 해외 마케팅 분야에 있어서 사업들을 거의 나열을 하지 않았던 것은 전체적인 전략 부분만 언급을 하였고 세부사업 예산은 우선 해외 마케팅 부분에서 제외를 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오충진 위원 내년도 예산서에 아마 기재가 되는 것으로, 정확히 제가 파악을 못했습니다마는 내년 예산 설명회 때 이런 부분이 중복되지 않도록, 지금 여기 수록된 내용들을 보면 협회나 관광정책과에 중복되는 사업들이 많이 있다 말입니다. 이것을 제대로 분배해야 예산 편성 또한 제대로 분배가 될 것으로 봐서 이런 질의를 했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산 편성 시까지 긴밀히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다음 예산 편성 때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오충진 위원 그리고 여기 2개 사업을 보니까 제주 올레 걷기나 그 사업에 지역 소득유발이라고 해서 1,000억 원, 120억 원. 이거 어떤 기준에 의해서 이런…….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기준은 자료 조사가 되어 있는 1인당 평균 관광비용, 그다음에 해외 국제회의 참가자 또는 국제이벤트참가자들의 평균 소비분을 적용한 것입니다. 국제회의나 행사에 관해서는 ICC에서 제출한 자료가 있고 일반관광객 같은 경우―제주경영연구소에서 발행한 자료에 보면―한국인 관광객의 경우에는 평균 32만 원, 중국인 관광객 같은 경우에는 68만 원, 일본인은 200만 원, 구미주 관광객에 대해서는 80만 원, 이런 식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그런 수치를 저희들이 적용을 한 겁니다.
○오충진 위원 컨벤션 같은 경우는 국제회의 유치 파급 효과 이런 게 1년에 한 640억 원 정도 나오고 관광은 관광대로 또 나오는데 1개 행사를 갖고 1,000억 원씩 유발된다는 것은 과대한…….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부분은 저희들이 직접 유발 효과뿐만이 아니고 파급 효과를 계산하는 국제행사에 관한 수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공사에서 특별히 다른 기준…….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아직까지 저희들이 만들어낸 자료는 없고 한국관광공사 통계나 국제회의에 관한 통계, 제주경영연구소에서 발행한 통계를 인용하였습니다.
○오충진 위원 관광협회하고는 사장님이 몇 차례 만나셨습니까? 만나서 업무 협약 부분에 대해서…….
여러 차례 만났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여러 차례 만나기도 했고 관광협회의 회장님과는 업무와 관련해서 자주 말씀을 드리고 협조를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주관광공사는 내년도 사업 계획에 있어서 인텐시브하게 해외관광마케팅을 위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일반 제주관광 마케팅에 있어서는 관광공사가 하되 관광협회에서는 일반 사업자들의 마케팅 활동이라든가 법률에 정해진 사업 등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일단 도하고 협의가 돼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협회에서 나름대로 불만의 소리가 많이 있는 것 같은데 만나보신 결과 어떤 불만의 소리를…….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김희현 상임부회장 같은 경우에는 제주관광공사의 이사이시기도 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사회에서도 잠깐씩 말씀을 하신 적도 있습니다. 기존에 관광협회에서 하던 사업들이 제주관광공사로 이관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불만이 있을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지만 제주관광 발전을 위해서 대승적인 차원에서 그리고 관광협회와 제주관광공사가 공동으로 노력을 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양 기관 간에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충진 위원 아무튼 관광협회하고 원만한 관계를 이루면서 제주관광 발전에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고.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노력하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관광공사가 처음에 출범하면서 저가상품 지원으로 인해서 도민들의 빈축과 관광업계의 빈축을 샀는데 그 결과가 어떻게 처리되고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저도 신문 기사를 읽었습니다. 저희들이 저가상품을 지원했다기보다는, 지금 통상적으로 얘기되고 있는 저가상품이라는 것은 아마도 저질상품이라든지 바가지 상품 같은 데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나라고 생각을 해 봤습니다. 롯데 JTB는 지원하는 금액이라든지, 큰 내용은 아닙니다. 다만, 저희 제주관광공사가 대형여행사가 요청을 하거나 관광상품을 모객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면 공항에서 환영 행사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고, 거기에 모객이 돼오는 관광객들이 기분 좋게 제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주관광공사의 임무이기도 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가상품의 내용에 있어서 롯데 JTB가 초기단계에서는 체험상품을 기획했었고, 두 번째는 우도 상품을 기획했었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상품의 가격 자체가 상당히 저가라고 보기는 저는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항공요금 등이나 호텔 요금이나 포함을 했을 때 관광에 있어서 관광객이 요구하는 트렌드가 있기 때문에 때로는 항공과 호텔을 이용한 에어텔 상품이 있을 수 있고 항공과 렌트카, 호텔을 이용한 에어카호텔 상품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런 상품에 있어서 저희들이 지원을 했다고 하는 데 있어서 돈을 지원하거나 그런 내용은 없고 다만, 모객을 확대하기 위해서 후원기관 명칭을 사용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롯데 JTB가 전 세계적으로 가지고 있는 130개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고 또한 그걸 통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서 지원을 했습니다.
○오충진 위원 알겠습니다. 어쨌든 제주관광공사가 출범하면서 첫 사업으로 추진했던 부분이 도민에게나 언론에 비치지 않은 것은 본 위원도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보니까 농원이나 농수산판매장, 토산품 등 몇 개의 코스를 세 곳에 하고 무료관광지를 또 세 곳 방문하다 보니까 이런 문제가 발생했고, 이런 쇼핑 활동에 있어서 문제가 제기되다 보니까 농어가들이 수수료를 챙길 수 없는 그런 문제도 발생했고, 물론 이런 문제들을 도 관광정책과에서도 지도·점검하겠지만 앞으로는 관광공사에서도 이런 문제들을 철저히 분석하면서 제대로 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관광공사가 이제는 제주관광을 책임질 수 있는 공사가 되기를 바라면서 일단 제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박명택 오충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오영훈 위원 발언신청)
오영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영훈 위원 오영훈 위원입니다.
관광공사 설립 이후에 의욕적으로 제주관광 정책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공사 사장님과 임원,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우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몇 가지 사업과 관련해서 도민들의 걱정이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와 관련해서 몇 가지 질의를 하고자 합니다.
내국인 면세점을 관광공사가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컨벤션센터에 임대를 해서 진행할 것으로 얘기하고 있는데 제가 지금까지 자료를 쭉 보니까 면세점사업에 대한 타당성 분석, 타당성 조사, 이런 작업들이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더라고요. 예전에 ICC에서 자체 용역했던 매출액과 구매액에 대한 추정 작업은 좀 있었습니다마는 그게 전혀 안 이뤄진 상황에서, 예를 들어서 임대 문제라든가 품목의 문제라든가 매출 추정의 문제 이게 제대로 되겠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들도 나름대로 전문가들과 협의를 하면서 많은 검토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시내 내국인 면세점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오키나와에 한 곳 있고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게 될 시내 면세점이 두 번째가 됩니다. 따라서 저희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료들은 오키나와의 면세점 이용률이라든가 ICC에서 책정한 자료, JDC 공항 면세점을 활용하는 인원, 중문단지를 방문하는 인원, 국제회의 참석 인원, 시내 외국인 면세점을 이용하는 이용률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저희들 나름대로 자료를 분석하고 만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오영훈 위원 아니, 그 분석한 자료가 어떤 자료입니까? 자료 명칭과 내용에 대해서…….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아주 간단히 자료로는…….
○오영훈 위원 아주 간단한 자료가 어떤 겁니까? 그 자료를 갖고 계시면 제출해 주십시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자료 전달)
○오영훈 위원 사장님, A4용지 두 장으로 추정을 한다는 게 가능합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추정 자료에 있어서는 우선 정책적으로…….
○오영훈 위원 분석 자료도 없고 데이터도 없고, 도민의 세금이 자금으로 들어가는 내국인 면세점 설치에 어떻게 이걸 가지고 분석을 한다 말입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아주 초기단계에 보수적으로 접근을 해서 자료를 작성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저희들이 면세점 MD기획을 해서, 아까 제출한 자료 내용에도 있습니다마는…….
○오영훈 위원 제가 볼 때는…….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자료들을…….
○오영훈 위원 사장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내용은 잘 알고 있고요. 그렇지만 내국인 면세점 설치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데, 입장객 추정, 매출 추정, 구매액 추정, 이런 내용들에 대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데이터에 입각한 분석 자료가 도출이 돼야 하고, 그것을 통해서 도민들이 느끼기에 관광공사에서 제대로 잘 준비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하는데 제가 볼 때는, 너무 미흡한 거 아닙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저희들이 준비한 자료를 또 제출해 드리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이걸 어떻게 분석 자료라고 볼 수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부분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타당성용역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마는…….
○오영훈 위원 그게 우선 진행됐어야죠.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면세점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상품 기획에 관한 자료를 용역해서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그런데 문제는 1월 22일에 개점한다면서요? 1월 22일 개점하는데 언제 용역하고, 출범한 지 얼마 됐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시장 분석을 위해서 상품의 구성 방안이라든지 상품의 내역은 저희들이 용역조사를 이미 실시한 바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좋습니다. 어쨌든 일단 수익이 발생해야 공사도 운영을 해 나갈 거 아닙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이의를 다는 건 아니고요. 문제는 지금 1월 입점 계획을 세웠는데 지금 되어 있는 게 뭡니까?
예를 들어서 임대 문제라든가, 임대 문제 하나 말씀해 주시고, 입점 브랜드 확정 문제 말씀해 주시고, 인테리어 공사 추진 계획 말씀해 주시고. 일단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임대료 협상과 관련해서는 ICC측과 입장 차가 커서 제가 직접 이사장님을 만나 뵙고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 안을 수용해 줄 것을 요청을 드렸습니다.
○오영훈 위원 입장 차가 얼마나 큽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약 10억 원 정도 됩니다.
○오영훈 위원 1년입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보증금 부분에 있어서…….
○오영훈 위원 보증금 얼마, 1년 임대료 얼마.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지금 저희들은 5억 원 또는 8억 원의 수익에 있어서 5%, 8%를 제안하고 있고…….
○오영훈 위원 연간 임대료가 수익의 5%입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다운페이먼트는 8억 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보증금은 얼마입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보증금이 8억 원.
○오영훈 위원 보증금이 8억 원이고, 수익의 5%?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오영훈 위원 그쪽에서 요청하는 것은 뭡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쪽에서 요청하는 것은 15억 원 정도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보증금을 15억 원 요청한 겁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쪽의 근거는 15억 원에다가 매출액의 5%를 요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내 면세점 같은 경우 어느 면세점을 보더라도 매출액의 몇 퍼센트를 주는 면세점은 없다는 것을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오영훈 위원 좋습니다. 이 문제를 언제까지 매듭짓겠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조만간 매듭지어지리라고 믿습니다. 제가 매듭짓고 조만간 보고드리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조만간이 대략 언제입니까? 11월 중입니까? 12월 중입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12월 초까지는 결론이 나리라고 믿습니다.
○오영훈 위원 좋습니다. 다음 부분에 대해서 답변해 주십시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다음 입점브랜드 유치 현황에 있어서는…….
○오영훈 위원 입점브랜드 지금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주류가 약 24개 브랜드가 있는데 그 중에 14개 브랜드는 입점이 가능하게 되어 있고, 입점을 진행 중인 데가 7개 업체, 화장품 총…….
○오영훈 위원 입점 확정된 브랜드가 몇 개 브랜드입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14개입니다.
○오영훈 위원 현재 14개 브랜드?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진행 중인 게 7개.
헤네시 꼬냑이라든가 이런 부분들, 물량이 부족해서 입점이 불가능하다는 데가 3개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불가 3개. 이것은 주류고요.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화장품 같은 경우에는 총 34개 브랜드 정도가 있는데 현재까지 확정된 게 8개, 입점 진행 추진 중인 게 23개, 여기도 물량부족이나 자기들 입장 때문에 입점 불가능한 것이 3개, 향수 같은 경우에는 총 26개 브랜드 중에서 입점 가능한 것이 11개, 입점 진행 중인 게 15개, 선글라스 같은 경우에는 총 34개 브랜드 중에서 현재 25개가 입점 가능한 것으로 진행되고 있고 입점이 불가능한 곳이 한 곳, 입점이 진행되는 것이 8개 품목이 있습니다. 기타 시계, 액세서리 등등이 있습니다마는.
○오영훈 위원 현재 17개 품목으로 나눠져 있죠?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오영훈 위원 17개 품목 중에서 총 대상품목 중에 확정된 게 몇 개, 진행 중인 게 몇 개, 다음에 불가가 몇 개, 그렇게 통계 안 나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통계로는 저희들 내놓지 않고 전부 15개의 품목별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오영훈 위원 산수가 안 됩니까?
자료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자료로 제출해 드리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몇 가지 품목만 봐도, 예를 들어서 주류 같은 경우 50% 이상이 됐지만 화장품이나 향수 같은 경우 50%에 밑돌고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입점 한 달 내에 다 끝낼 수 있겠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제가 직접 다니면서 부탁도 드리고 있고, 한 달 이내로는 입점 진행 업체들이 곧 결정해서 들어오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경제상황이라든가 여러 가지 환율 부분 등 때문에 입점업체 자체가 본부로부터 승인을 받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시간이 걸려서 걱정인 부분이고요.
예를 들어 지금까지 50%의 입점계획을 확정시키지 못했다면 1월 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얘기죠, 제가 걱정하는 것은. 그리고 입점계획이 확정되어야 인테리어 공사가 가능한 거죠. 각각의 브랜드에 맞게 인테리어가 들어가야 할 거 아닙니까?
그 인테리어 공사와 관련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원칙적으로는 실시설계 부분과 인테리어 공사 부분이 각각 분리 발주하게 되어 있습니다마는 저희들이 시간을 앞당기고 목표한 날짜에 맞추기 위해서 이미 행정안전부 조례를 통해서 실시설계 부분과 공사 부분은 통합 공고를 통해서 입찰할 수 있게 공고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공사 부분은 저희들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오영훈 위원 그 인테리어 공사 기간이 어느 정도 걸리느냐고요?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현재 40일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40일이면 각 브랜드 회사에서 인테리어 하기 전의 기본 인테리어를 말씀하시는 거 아닙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기본 인테리어입니다.
○오영훈 위원 기본 인테리어가 40일 걸린다 칩시다. 그다음에는 각 브랜드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인테리어 하는 기간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저희들이 미리 규격을 받아서 기본 인테리어와 병행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기본 인테리어가 되어야 브랜드 회사에서 자기 인테리어를 할 거 아닙니까? 그 기간은 어느 정도 소요되겠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부분은 4주에서 5주 얘기하는 곳도 있고…….
○오영훈 위원 제 얘기를 들어보십시오.
브랜드 회사 인테리어 공사기간이 30일입니다. 최대한 빨리 잡았을 때 30일이고요. 그다음에 기본 인테리어 공사와 통합해서 실시설계 용역까지 같이 한다고 해도 40일입니다. 그럼 70일이거든요. 지금 연말까지 입점계획 확정시키겠다고 합니다. 사장님 생각하시는 대로 잘 협의되어서 입점 확정됐다고 쳐도, 12월까지 전부 확정됐다고 쳐도 20일밖에 안 남은 거예요. 현재 물리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거죠. 70일이 필요한 것들을 20일 내에 다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현재 공정 진행상태로 봤을 때 1월 22일 개점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1월 22일 개점을 고집하는 이유가 뭡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1월 22일을 잡은 것은, 당초는 12월 23일 연내 개점을 목표로 했습니다. 12월 23일로 목표한 것은 그때가 제주 방문객이 가장 많을 때라고 생각했고, 그런 관광객들을 통해서 저희 면세점을 일시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늦어지게 된 것은 관세청과의 사전·사후 면세문제로 딜레이가 되면서 한 달 정도 늦어지게 됐습니다. 그 부분은 저희들도 이미 사전 면세점으로 진행되어 가고 있는 상황을 알기도 했고, 내부적으로 많은 준비를 해 왔기 때문에 목표 일자를 구정 직전인 1윌 22일로 잡게 되었다는 것을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오영훈 위원 11월 3일 이전이면 관세청하고 협의가 다 끝나는 시점이죠?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협의가 끝나는 시점은 10월 28일이었습니다.
○오영훈 위원 그러니까 다 끝났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오영훈 위원 협의가 끝나고 그다음부터는 예측을 할 수 있는 거죠. 공사기간이라든가 추정을 다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11월 3일 지사께서 기자회견을 해서 1월 22일 개점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왜 그런 발표가 나오느냐 이거죠, 제 얘기는.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부분은 연내로 개점을 하겠다고 제주관광공사 사장인 제가 말씀을 드렸고, 연내 개점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저희들은 개점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로서 구정 직전에 개점하겠다고…….
○오영훈 위원 공사에서 지사께 요청한 사항입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저희들이 자료를 그렇게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분도 옳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도 전적으로 공감을 하지만 그 전부터 미리 준비를 해 왔던 사안들이고, 업체들의 인테리어 부분도 기본 인테리어 공사와 동시에 병행해서 추진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기간 내에 목표일에 맞춰서 개점하려고 합니다. 다만, 모든 일을 추진해 가는 과정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든가 하면 그 부분을 수정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공사 아닙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오영훈 위원 공적인 영역에서 수행하는 사업에서 이익을 얻어야 되는데, 지금 도민의 세금이 들어가고 있다 말입니다. 그러면 충분히 내실 있는 준비와 이것을 통해서 신뢰를 안겨줘야죠. 그런데 자꾸 연말 계획, 1월 계획, 물론 사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준비가 다 된 다음에 언제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해야죠.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계속 개점 계획을 12월, 1월 이렇게 자꾸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얘기고, 이왕 개점할 거, 개점하지 말라는 얘기 아니지 않습니까? 내실 있게 잘 준비해서 도민들의 신뢰 속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하자, 저는 그 얘기입니다. 제가 볼 때 현재 1월 22일 개점 불가능하다고 보는데 자꾸 그렇게 답변하시면…….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저희들은 목표일정을 그렇게 잡고 있다는 말씀이고요. 브랜드 유치 부분도 그전부터 상당히 많은 추진을 해 왔던 사안입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것처럼 그전부터 그 부분에 있어서 준비를 해 왔기 때문에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하나만 더 질의하겠습니다.
지금 용역을 맡겨서 진행했죠? 이용 의사 및 성향 조사 결과 보고서, 금방 받았는데.
가장 불편하다는 게 뭡니까?
품목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게 가장 큰 지적이죠?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그렇습니다.
○오영훈 위원 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서 공사 측에서 노력한 내용은 어떤 게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품목을 다양화하기 위해서, 보고 자료에도 들어 있습니다마는 제3차 연도부터 100억 원대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도 조례에 의한 품목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도에 말씀을 드리고…….
○오영훈 위원 도 조례 제정이 필요한 사항인데요. 품목 확대를 위한 도 조례 제정을 하기 위해서 어떠한 일들을 해 왔는지를 말씀해 달라는 얘기입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저희들이 빠른 시간 내에 수익을 창출 해내기 위해서는 품목의 확대가 필요하지만 그런 부분들은 JDC라든가 도 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치고 의회와 협의를 거쳐서 품목을 선정토록 요청했습니다.
○오영훈 위원 예전에 ICC제주에서 자체 용역했을 때 제기됐던 게 뭡니까?
구매한도 상향 조정, 40만 원 상향 조정, 품목의 확대, 이게 다 2007년도에 나왔던 얘기들이죠. 그러면 지금 내국인 면세점을 제주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데 품목 확대를 위한 법적인 여건이 열려 있는데 그것을 지금까지 준비하지 않았다는 게 말이 됩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품목 확대까지 관세청하고 협의하거나 하면 우선 개점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애로사항이 있을 것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오영훈 위원 면세점 특례규정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조례가 정하는 면세 물품의 범위를 정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이미 법적으로 2008년 2월에 개정되어서 진행하고 있는 것이고, 이쪽에서 도 조례만 정하고. 예를 들어서 의류라든가 식음료라든가 할 수 있는 거죠. 그러면 이런 계획을 같이 추진했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부분을 같이 추진했어야 함이 너무나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관세청 고시 입안예고 되어 있는 내용에 보면 품목의 확대를 관세청과 협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그런 부분들이 면세점을 오픈하는 데 있어서 문제가 되고 걸림돌이 될까봐 그 부분은 도에 협조 요청만 하고 있고, 현실적으로 의회 측과는 협의가 진행되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희들이 협조 요청한 내용으로는 간단한 전자제품이라든가 패션·의류제품, 스포츠용품 등을 일단 건의는 했었습니다. 그러나 말씀드린 것처럼 관세청과의…….
○오영훈 위원 그것은 관세청에 건의한 거죠.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관세청과의 협의문제도 있고…….
○오영훈 위원 협의를 해야 되는데 문제는 우리가 조례를 가지고, 법적 규정에 의해서 조례를 만들고 그런 점을 가지고 관세청과 협의를 해야죠. 내용도 없이 관세청과 협의를 합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관세청과 협의하는 게 아니고 법적으로는 되어 있습니다. 조례로 품목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오영훈 위원 되어 있는데 왜 안 합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조례를 우선 개정해야 되는데 조례를 개정해서 품목을 확대한다고 하면 한꺼번에 면세점 개점 부분과 품목 확대 부분이 같이 맞물려서 관세청에서 지금 고시 입안하고 있는 부분과 상충되기 때문에 저희들 면세점 오픈하는 데 있어서 문제가 발생할까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오픈 후에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오영훈 위원 좋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얘기는 면세 물품의 확대 문제나 상품 구매한도의 조정 문제는 내국인 면세점을 시내에 유치했을 때 꾸준하게 계속 제기됐던 문제이고 요청했던 사안입니다. 그런데 개점을 함에 있어서 당연히 고려되어야 될 부분들이, 준비되어야 될 부분들이 다소 늦게 준비되는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는 겁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저도 위원님 생각에 동감합니다마는 관세청의 입장이라는 것도 저희들이 또한 고려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양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현재 현행 법령상 가능한 문제에 대해서 특별자치도 조례로 제정하도록 되어 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특별자치도 조례로 제정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하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노력을 하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이따가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명택 오영훈 위원님, 질의 끝났습니까?
○오영훈 위원 예.
○위원장 박명택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사장님 답변할 때 1월 22일 계속 된다고만 하는데 생각 잘 하셔야 될 겁니다. 답변을 그렇게 해 놓고 해 보다가 안 되면 말고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됩니다. 지금 여러 가지 공사기간이라든가 인테리어 기간, 물품 주문에서 인도, 전산시스템 구축 등 상당히 할 일이 많은데 자꾸 가능하다는 쪽으로 가기 때문에 우리 위원님들의 질의라든가, 본 위원장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1월 22일 가능하지 않다고 보는데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겠다고만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 충분히 생각을 잘하시고 답변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잘 알겠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목표 일정을 세워놨기 때문에 그 목표 일정에 맞춰서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이해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위원장 박명택 알았습니다.
1월 22일 안 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 직을 걸고 하겠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부분은 저희들이 목표한 일정이고 목표가 부득불 수정되어야 한다면 보고도 드리고 설득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명택 답변이 그렇게 유하게 가야 될 부분이 아니고 충분히 노력하면서, 어려운 부분이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못 박아서 하기 때문에, 공사도 부실할 우려가 있고 물품이라든가 현재 JDC에서 하는 상품의 차별화라든가 모든 문제가 많이 나온다 말입니다. 하려면 두 개 품목만 만들어서 개점해 버리면 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준비과정이라든가 충분히 잘 갖추라는 얘기입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잘 알겠습니다.
○김수남 위원 일정에 목맬 필요가 있어요?
일정에 목매지 마세요. 왜냐하면 더 빨리 할 수도 있고, 늦게 할 수도 있고. 천천히 해서 잘 만드는 게 좋지, 일정 잘했다고 상 주는 것도 아니고 인센티브 누가 더 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여유 갖고 하십시오. 너무 서두르면 안 되는 거예요.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위원장 박명택 질의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순효 위원 발언신청)
김순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순효 위원 위원님들이 품목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했습니다. 또 품목이 다양하지 못하다고 인정도 했습니다마는 입점 브랜드 불가 품목이든지 추가하는 품목들은 굉장히 인기 품목일 텐데, 컨벤션 수요자가 국제회의 유치 중에 오는 분들이라 그들의 눈높이에 이런 상품 가지고 되겠습니까?
그리고 아까 위원장님도 말씀하셨지만 JDC와 큰 차별화도 없는 거 아니겠습니까? 품목 확대에 대해서 우선되어야 되기 때문에 이점 다시 한번 부탁드리면서, 최근 관광공사에서 직원채용 공고를 낸 적이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지금 낸 것은 한시직으로…….
○김순효 위원 낸 적은 있으시죠?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공고를 낸 것보다는 헤드헌터 회사에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어떤 쪽의 공고입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공고는 면세점 MD구축을 위한 구매전문직, 그다음에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하기 위한 인테리어 전문직, 전산부분, 회계부분, 네 개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채용 공고를 어디 어디에 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헤드헌터사 세 곳인가 하고요.
○김순효 위원 어디요? 정확하게 말씀해 주셔야죠.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한 곳은 블루컴이라는 헤드헌터 회사이고, 또 한 곳이 있는데 그 부분은 제가 기억을 잘 못하겠습니다. 다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순효 위원 헤드헌팅이든지 다른 한 곳이, 제주자치도 분들이 얼마나 알겠습니까? 제주지역의 신문이나 언론에 공고를 내신 적이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공고는 내지 못했습니다. 또 저희들이 공고를 내지 못한 것은 4개월 한시직으로 하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김순효 위원 아무리 4개월 한시직이지만 가뜩이나 젊은 사람들의 고용이 어려운데, 왜 제주 언론도 있는데 알지도 못하는 쪽에 냈는지.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면세점이나 백화점 사업과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전체적으로 광고를 낼만한 입장도 아니었고, 또 저희들이 시간도 급해서 효율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부분이 헤드헌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헤드헌팅 쪽으로부터 여러 사람을 추천받아서, 저희들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는 쪽에서 현재 두 명을 선정하였습니다.
○김순효 위원 어떻든 공사가 공기업이지 않습니까? 제주지역에 있는 공기업이 직원 채용 공고를 하면서 도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제주지역 언론에 공고하지 않고 도민들이 어디인지도 모르는, 헤드헌팅 회사가 어디 있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이런 데 직원 채용 공고를 하는 이유가 무슨 이유입니까?
○위원장 박명택 관광공사 홈페이지 아직 안 됐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홈페이지가 며칠 전에 완성되어서…….
○김순효 위원 그것도 나중에 질의하겠습니다. 홈페이지도 없어요. 서두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도민들은 공사가 설립되어 제주관광의 획기적인 변화와 관광 진흥을 기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민들로부터 공사가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도, 직원 채용부터 도민들을 제외시키는 것이 아닌지 이 부분에 대해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부분은 답변이 충분하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저희들도 정규직으로 계약직을 채용할 계획인데 그때는 당연히 제주자치도의 도민들을 위주로 채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채용 계획을 그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4개월 한시직인데다가 백화점 공사를 해 본 사람이라든가 면세 사업장에서 업무를 해 본 사람이라든가…….
○김순효 위원 아니, 백화점 사업했던 사람이 거기 한 군데입니까? 많지 않습니까? 네 군데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한시직 4개월하고 나서 이분들이 다시 채용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부분은 다음 공개채용 시험 절차를 거칠 것이기 때문에…….
○김순효 위원 그러니까 그분들도 공개채용에 이력서를 낼 거 아닙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응할 수도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그러면 처음부터 공고를 제주자치도 언론에 내야죠.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도민 후보자들도 있었고요. 또한 채용 전문기관의 추천을 받아서 헤드헌팅 회사도 두 곳을 선정했었습니다. 제주자치도민의 경우에도 저희들한테 이력서를 제출한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은 경력부분 때문에…….
○김순효 위원 또 한 가지 묻겠습니다.
그럼 채용부분에 제주자치도 분은 몇 분 하셨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제주자치도 분은 아직 한 분도 없고요. 회계직은 제주자치도 분을 추천받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위원장 박명택 모집을 언제까지 할 겁니까? 사장님 답변을…….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이달 말까지 할 겁니다.
○위원장 박명택 4개월 한시직이라도 제주자치도민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줘야죠. 4개월 한시직도 제주자치도민들이 못 들어가는데…….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도민들도 이력서를 제출하신 분들이 있었습니다.
○김순효 위원 제주자치도민들이 헤드헌팅을 어떻게 알겠느냐고요?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부분은 저희들 가능한 한 지역 언론에 광고를 하거나 했어야 했는데 한시직이고 인원이 각각 1명씩이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채용한다는 측면에서 헤드헌팅 회사를 추천받아서 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 입장만 너무 고려한 측면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순효 위원 공사가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제주자치도민을 도외시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되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렇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김순효 위원 그리고 제주관광공사 CI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제주관광공사 CI부분은 지난 10월 27일 납품받아서 현재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아까 홈페이지 말씀했기 때문에, 공사가 출범한지 언제인데 아직입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홈페이지는 개통을 했습니다.
○김순효 위원 계획대로 진행된 겁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계획대로 진행됐습니다.
○김순효 위원 진행됐다면, 아까 홈페이지에도 이것은 올리지 않았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홈페이지 개통이 일주일 전쯤 됐습니다.
○김순효 위원 진행은 했다고 했지만 홈페이지가 늦어진 부분은 없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홈페이지가 좀 늦어진 부분이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그렇죠.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늦어진 부분은 CI 작업이 지연됨에 따라서 늦어졌습니다.
○김순효 위원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잘 알겠습니다.
○김순효 위원 행감 자료를 보니까 2009년도 주요사업 추진 계획들이 많이 제시됐습니다.
해녀관광체험, 아카데미 운영이라든지 주한미군시장 공략, 제주관광 안심보험 프로젝트 추진 등 상당히 기대가 큽니다. 그리고 언론에 보니까 고환율 여파로 엔고현상이 심화되면서 일본관광객이 몰리는데 제주만 썰렁하다는 거 알고 계시죠? 그래서 따가운 여론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김순효 위원 관광공사가 일본관광객 해외마케팅을 하겠다고 했는데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 10월 말 현재 수치를 알고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10월 말 현재 약 50만 명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해외관광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 2007년도 17억 6,000만 원에서 2008년도는 46억 원으로 크게 증액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객 수 증가폭이 어떻다고 보고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해외관광객의 증가폭은 기대했던 만큼 되지를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관광공사의 책임을, 앞으로 많이 느끼는 부분은 없겠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래서 해외시장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씀을 드렸고요. 이런 부분들은 여러 가지 여건이 좋지 못해서, 제가 지난 10월에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장 회의에 참석해서 26개 해외지사장들에게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또는 관광공사가 지원하는 관광 상품에 있어서는 꼭 제주자치도가 포함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협조 요청을 한 바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8일에 일본에서 8대 대형여행사 사장단 초청 행사가 있었습니다. 일본의 JTB라든가 롯데여행사라든가 대형여행사들의 사장에게도 제주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도 되어 있고, 또한 한국의 육지와는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자치도를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 상품을 기획토록 협조 요청을 한 바도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아무쪼록 해외마케팅 정책이 효율성을 가져오기를 바라면서요. 또 관광공사가 12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전통주를 찾아서’라는 테마로 성읍민속마을을 선정했습니다.
직접 들어가서 술 빚는 과정도 볼 수 있는 겁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김순효 위원 오메기술과 고소리술을 하는 거잖아요. 직접 들어가서 술 빚는 과정을 볼 수도 있는 겁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체험이 포함됩니다.
○김순효 위원 아까 일본관광객을 상대로, 일본은 정종을 마시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렇습니다.
○김순효 위원 그리고 이 술도 정종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정종과 고소리술을 비교 음미하는 코너를 만드실 의향은 없으십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제가 술에 대한 전문인이 아니어서 그 부분은 검토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김순효 위원 모처럼 성읍민속마을에서 하는 테마가 제주의 정감 넘치는 과거로의 여행이 되게끔 좋은 것을 해 주시기 바라면서, 그와 더불어 우려되는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관광기념품 판매 실태조사 및 활성 방안을 하겠다고 했는데, 공사에서 이 사업을 추진할 인력은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부분들은 저희들이 했으면 좋겠다는 사업이고, 정원이 36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36명인데 현재 18명이기 때문에 그러한 사업의 확대와 더불어서 인력을…….
○김순효 위원 그러니까 추진할 인력이 있느냐는 겁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인력은 단계적으로 증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순효 위원 조사 용역업체를 공모, 선정해서 추진하는 이유는 뭡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직원의 부족 때문에 저희들이 직접 하는 것이 아니고 전문 용역기관들이 추천하는 기관을 선정해서 그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김순효 위원 올해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 조례가 제정이 되어 내년도에 관광기념품 개발과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할 것으로 압니다. 도에서 따로 하고 공사에서 따로 하는 겁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조례에서 육성사업 계획이 확정되면 그 계획에 따라서 저희들은 집행기관으로서 집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김순효 위원 아까 오충진 위원님도 말씀했습니다마는, 관광공사가 이렇게 차별화되지 않고 중복적인 사업들을 하고 있다고 했는데 여기에 따른 것은 어떻게 생각해 보시고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런 부분들이 도 조례에 의해서 정책적으로 확정되고 난 이후에는 집행기관으로서 집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관광공사는 물론 통합관광마케팅에 관한 전문기관으로서 또한 제주자치도에서 관광정책을 수립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지원하고 저희들이 생각하고 있는 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례에 의해서 이러한 기념품 육성 조례가 되고 사업이 추진된다면 저희들이 추진토록 도와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김순효 위원 홍보마케팅 부분도 그렇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홍보마케팅 부분에 있어서 해외홍보마케팅 부분에는 이미 공공기관에 대한 대행사업으로 29억 원이 편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예산안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마는 해외홍보마케팅 부분에 있어서 좀 전에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네트워크가 부족한 부분은 한국관광공사라든가 KOTRA라든가 아는 네트워크를 충분히 활용해서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명택 사장님, 답변을 짤막하게 해 주세요. 그래야 시간이 절약될 수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김순효 위원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도에서 공사의 운영이나 사업비를 지원해 주면서 그 사업 추진을 위해 다른 기관에 다시 재위탁하는 형태가 되지 않느냐 하는 우려를 가질 수 있습니다. 직원도 36명 정원에 18명뿐이라고 했고, 이렇게 되면 도에서 위탁하거나 공사에서 하는 거나 한 단계를 더 거치게 될 뿐이지 않은가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점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런 부분이 일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저희들이 사업을 대행사업으로 가지고 올 때 전문적으로 일을 추진하기는 하지만 일부에 있어서 전문적이지 않은 부분은 부분적으로 위탁도 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한 저희들이 직접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순효 위원 예, 직접 추진해서 이런 우려가 불식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위원장 박명택 김순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수남 위원 발언신청)
김수남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수남 위원 김수남 위원입니다.
방금 동료위원님께서 채용공고에 대한 문제점을 질의했는데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인정했기 때문에 더 말씀을 안 드리겠습니다마는, 차후 직원 공고는 어떤 방법으로 하실 겁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직원 공고는 원칙적으로 도내 일간지나 도내에 공고할 계획입니다.
○김수남 위원 이것은 언제 하실 겁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12월 초에 공고할 예정입니다. 11월 말, 12월 초에 할 겁니다.
○김수남 위원 11월이나 12월 초에 한다고요?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김수남 위원 그럼 12월 초로 보고. 그렇게 해서 교육하다 보면……. 개점이 1월 며칠이라고요?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인력은 계획되어 있는 대로, 저희들이 직접 뽑는 인원은 45명으로 되어 있습니다마는 가능한 한 최저의 인원으로 시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수남 위원 개점이 언제입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1월 22일로 잠정하고 있습니다.
○김수남 위원 그러면 약 한 달간 교육을 받네요?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한 달씩 교육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15일 정도 교육이면 충분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업체 전문직들이 별도로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2명에서 3명이 들어오게 되어 있는데 그 사람들은 업체별로 또 교육을 받게 됩니다.
○김수남 위원 업체 선정이 되면, 업체의 협약이라든가 계약 조건에 판매원은 제주 거주자에 한한다, 이런 것은 혹시 없습니까? 그것은 임의적으로 맡기는 겁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부분 업체의 인건비 부담 때문에 주로 도민들을 활용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중에 세일즈매니저들은 서울에서 직접 파견하게 될 것 같습니다.
○김수남 위원 왜 이 문제를 질의하느냐 하면, 면세점이 생김으로 인해서 지역의 고용창출이 되고 경제가 좋아진다는 차원에서 가급적이면 지역의 주민, 지역의 인력을 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당연히 저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수남 위원 업체에 어떻게 강제성은 띨 수 없겠지만 그래도 권고하는 입장에서 분명하게 어느 분야까지는 제주 거주자에 한해서 쓰도록.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수남 위원 그렇다고 바로 이사 와서 하는 게 아니고 한 1년 이상 거주자, 이 정도는 해 주셔야 제주지역의 취업난을 조금이나마, 한두 사람이라도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가능한 한 제주자치도민이 많이 취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수남 위원 그럼 이번에 45명만 공고합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부분은 정관 개정 문제도 있고 여러 가지 행정 절차가 있기 때문에 도와 긴밀히 협의해 가면서 최소 인력으로 운영하는데 그 방법론에 있어서는 협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김수남 위원 이런 문제, 또 앞으로 준비과정 때문에 시간이 촉박한데, 본 위원이 방금 얘기했습니다마는 날짜에 연연하지 마시고 어떠한 정관이나 운영의 문제도 더 세밀하게 준비해 나가셔야 됩니다.
또 하나는 직원을 고용함에 있어서 1차, 2차 구분하다 보면, 전문직이라면 현재 여러 가지 방법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그래도 판매직은 단순직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판매직에 관한 선발요강 같은 것은 입안되어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절차입니다. 크게 필기시험을 치거나 하는 부분은 아닐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수남 위원 시끄럽겠네요. 시끄럽겠습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런 부분은 시끄럽지 않도록 방법을 동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수남 위원 이 문제는 그래도 어느 정도 행정의 지휘를 받아야 되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렇습니다.
○김수남 위원 행정에 제주자치도를 총괄하는 수장이 많이 있는데 앞으로 도청이 바쁘겠네요. 담당자들도 엄청 바쁘시고.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채용부분에 있어서는 절대 공정할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수남 위원 공정성이 이루어질 수가 없고, 특히 서귀포 쪽에는 서귀포 지역주민이 인센티브를 달라는 것도 있을 것이고, 또 제주지역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것은 조심하셔야 될 겁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런 부분은 도 측과 긴밀히 협의를 거치고 누구도 손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김수남 위원 예산 확보는 어떻게 됐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산 확보는 좀 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관광진흥기금에서 약 70억 원을 예상하고 있고, 금년도에 저희들 자본전입금 20억 원, 내년도에 들어올 자본전입금 20억 원을 포함해서 약 110억 원 하고 나머지 차액 부분 70～80억 원 부분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수남 위원 기금은 의회 승인이 돼야 할 거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김수남 위원 1월 22일 준공 목표라는데 언제 이 예산을, 선집행하겠다는 얘기네요?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자금이 집행되는 부분은…….
○김수남 위원 외상으로 할 겁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집행되는 시기는 공정에 따라서 집행돼 갈 것이기 때문에…….
○김수남 위원 22일 개관 준비라면, 지금 예산이 결정도 안 돼 있는데 선집행해서 예산 달라고 하는…….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기금 예산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제가 기금위원회에 참석을 해서 특별기금위원회를 한 번 더 운용하도록 요청한 바는 있습니다.
○김수남 위원 요청해도 의회 승인은 받아야 할 거 아닙니까? 이번 12월이면, 도의회 승인이 되면 언제부터 집행이 되죠?
○전문위원 신재헌 1월 1일입니다.
○김수남 위원 1월 1일부터입니까?
촉박하게, 어떻든 간에 사전에 예산 집행하는 형식이 되거든요. 아까 동료위원님이나 저도 질의하는 게 꼭 1월 22일 하지 말고 한 2,3개월 빨리 앞당겨서 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하면 예산 집행도 승인받고 하겠다는 의지가 있구나 하는데 현재 답변하는 내용을 봐서는 기금 승인이 안 떨어져도 미리 선집행하겠다는 것이 보이거든요. 이런 것은 운영의 효율성이기 때문에, 어떻든 간에 가야 할 길이라면 서두르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당장 위급하게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너무 빨리 가서 흐트러지는 것보다는 철저를 기해서 가는 게 낫지 않습니까? 또 이거해서 100% 돈 벌고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지 않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설문조사에 나타난 바에 의하면 충분히 사업성이 있고 돈을 벌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수남 위원 지금 거기가 어디입니까? 색달동 위쪽으로 보면 롯데2단지가 있습니다. 지금 승인 신청이 들어와 있잖아요. 여기 아웃렛 120개 점포 들어온 거 알고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사업계획은 제가 충분히 보지 못했습니다.
○김수남 위원 이 아웃렛이 여기만 있는 게 아니고, 삼매봉인가요?
오충진 위원님 지역에 그때 우리 현장 방문 간 적 있지 않습니까?
○오충진 위원 온천…….
○김수남 위원 아니요, 바닷가에.
○오충진 위원 그러니까 온천 삼일봉.
○김수남 위원 예, 삼일봉.
○오충진 위원 핀크스…….
○김수남 위원 예, 거기에도 몇 개 들어가고. 면세점이 여기 생김으로 인해서 지역에 투자하는 분들이 아웃렛을 연결해서 사업계획이 들어오고 있거든요. 이게 서로 중복되다보면 아까 동료 위원님들이 얘기한 제품의 여러 가지 문제점도 대두되지만 그보다 더 좋은 조건에 더 좋은 상품이 바로 옆의 롯데라는 면세점에 120개 점포가 들어온다는 얘기에요. 여기에 대해서 대비하고 분석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면세점 부분은 지금 현재 확정돼 있는 곳이 JDC가 운영하는 공항 면세점과 제주관광공사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는 시내 면세점 한 곳밖에 없습니다.
○김수남 위원 거기 아웃렛을 하면…….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아웃렛이 면세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수남 위원 그렇죠. 아니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유명제품을 싸게 구입한다는 거 아닙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명품 아웃렛 같은 경우 그렇습니다.
○김수남 위원 그래서 아까 말대로 공항에 정해진 상품, 우리가 하고자 하는 면세점의 제품이 거의 비등하다 말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불편하면 공항을 이용해 버리고, 그 외 볼 것은 면세점 방문만 했다가 바로 롯데 같은 데, 120개 점포 여기에 가 버리면 우리가 많은 인력, 앞으로 총 120명을 고용하는데 고용과 운영에 좀 많이 대비돼서 이것을 사전에 파악해서 어떤 공략을 해야 되지 아웃렛 와도 제주자치도와 상관없다, 이런 논리는 아닌 것 같은데요.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상관이 없다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관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저희들 그 부분 세심히 주의를 기울여서 차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수남 위원 관광공사에서 열심히 하신다니까 일단 진행해서, 열 가지 다 성공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게 성공한다라면 그래도 다행입니다.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명택 김수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충진 위원 보충질의 하나만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명택 예.
○오충진 위원 관광진흥기금에서 70억 원을 받겠다고 했고, 은행에서 어느 정도 대출받을 계획입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잠정적으로 계획돼 있는 것은 190억 원 선이기 때문에 70억 원 선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충진 위원 은행 대출입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초기단계부터 70억 원을 다 한다는 것은 아니고 한도액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오충진 위원 은행은 지금 일반 은행 말씀하는 거죠?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예.
○오충진 위원 은행에서 대출할 때 개인 같으면 담보 능력이라든가 그런 게 있는데 공사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그런 거 없이도 받을 수 있습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제주은행과 농협을 제가 접촉해 본 결과로는 면세점 사업이라는 측면 때문에 신용대출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이율도 양쪽에서 경쟁해서 낮추도록…….
○오충진 위원 면세점 사업은 대출하는 데 조건 없이, 담보 능력 그런 검토 없이 그냥 대출한다는 것이 은행법에 있는 겁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 범위를 제가 물어봤더니 제주에도…….
○오충진 위원 혹시 도가 담보되는 거 아닙니까?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필요하다면 도에다가…….
○오충진 위원 예를 들어 공사에서 하는 면세점이 부도났을 경우에…….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렇지 않도록 하고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기금도 70억 원 상당이면 일반업자들도 만약 관광진흥기금 뭐 호텔 짓는다, 펜션을 짓는다 하면 그 정도 상당의 담보 능력이 있어야 기금이 나갑니다. 공사의 경우는 그런 것도 전혀 없이 기금이…….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저희들 기금을 사용하는 것도 관광진흥기금을 사용할 수 있는 규정에 적합하고 시설 투자이기도 하고, 또 면세점이라는 것이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관광자원이라는 측면에서 관광진흥기금을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알겠습니다. 법적인 검토는 우리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위원장 박명택 수고하셨습니다.
제주관광공사 사장님, 자료를 보니까 좀 전에 동료 위원님들이 얘기했지만 너무 나열식으로 사업계획이 많습니다. 2009년에 이 사업계획에 대한 실적이 나와야 하는 겁니다. 사업이라는 것은 할 수 있는 계획에 의해서 가능성 있는 사업을 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을 하면서 다음에 업무보고 준비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동료위원님들이 면세점에 대한 걱정을 참 많이 하고 있는데 면세점 정말 신경 많이 써야 합니다. 그리고 공항에 JDC 면세점이 있기 때문에 상품부터 차별화를 줘야 합니다. 똑같은 상품, 똑같은 금액하면 되겠습니까? 편리하게 나가면서 사고 가지.
충분히 감안을 하시고 위원님들 많이 얘기했던 입점 브랜드라든지 인테리어 공사기간이라든가 물품 주문, 인도, 전산시스템 구축, 물품 차별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세심하게 관심을 잘 기울여서 꼭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박명택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제주관광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정리 및 협의를 거친 후 감사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감사 중에 여러 위원님께서 지적하신사항에 대해서는 차후에는 그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연찬과 직무 교육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조치 사항 및 결과에 대해서는 우리 위원회에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내일 10시부터 국제자유도시본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12시20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청가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제주관광공사
- 제주관광공사장 박영수
- 본부장 김용철
- 기획실장 오창현
- 마케팅팀장 문경호
- 관광환경개선팀장 양필수
- 총무회계팀장 최재인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