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일 시 2008년 11월 19일(수)
장 소 문화관광위원회회의실
(14시00분 감사개시)
○위원장 박명택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대한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증인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하는 이유는 수감자는 증인의 자격으로 소관 업무를 보고하고 감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하게 됨에 따라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한 때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체육회 상임부회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대표로 선서해 주시기 바라며, 수감기관 임직원들은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08년 11월 19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상임부회장 한성율
○위원장 박명택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감사와 관련하여 추가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영훈 위원 발언신청)
예, 오영훈 위원님.
○오영훈 위원 오영훈 위원입니다.
제주체육 진흥을 위한 5대 과제 선정 추진 계획서에 잡힌 계획 내용이 있으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충진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박명택 예, 오충진 위원님.
○오충진 위원 전국체전 포상금 지급에 관련해서 금년 체전이 끝난 후에 지급 내역하고 기준에 대해서 자료가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명택 우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필요한 자료이므로 빠른 시간 내에 작성해서 문화관광위원회 모든 위원님들께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한성율 상임부회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한성율 상임부회장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제255회 제2차 정례회의 시작과 함께 행정사무감사 실시 등 의정활동에 연일 수고가 많으신 위원님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제주체육 발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많은 성원과 지원을 해 주시고 계신 평소 존경하는 문화관광위원회 박명택 위원장님과 위원님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체육회는 ‘꿈과 희망, 감동이 함께하는 제주체육’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지난 5월 제주시 일원에서 3일간 개최된 제42회 도민체육대회는 체육회를 비롯하여 생활체육협의회, 장애인체육회 등 도내 3개 체육단체 공동 주최로 제주체육의 역량을 결집하여 도민 화합과 전진을 다지는 대회로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또한 꿈나무 선수들의 스포츠 체전인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와 관련해서도 제주 유소년 축구가 5년 연속 입상한 것을 비롯해서 8개 종목에서 2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선전을 펼쳐주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베이징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우리 제주 출신 선수들이 제주체육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기록하여 도민들께 큰 자긍심을 심어주기도 하였습니다. 역대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여섯 명의 제주 출신 선수와 5명의 제주 연고 선수 등 모두 11명이 참가하여 야구에 강민호 선수가 올림픽 도전 40년사에 새로 쓴 첫 금메달의 영광을 제주자치도민에게 안겨주었고, 제주와 연고를 맺은 유도의 최민호 금메달, 김재범 은메달, 탁구의 김경아, 당예서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보태면서 제주체육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주었습니다.
지난 10월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23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28개 등 76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전년도 대비 성취율 153.97%를 기록하여 전국 1위로 대통령배 성취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제1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교류대회 유치 개최를 비롯해서 2010년 제14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대회 유치 확정으로 제주체육의 국제화를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고, 지역 특화 체육 인재 양성사업을 비롯해서 체육 보조강사 시범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우수선수 육성 기반 또한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체육회가 이와 같은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위원님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도와 교육청 등 유관기관 및 단체의 협조가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이에 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하지만 제주체육의 향후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전국체전을 비롯하여 국제종합경기대회 유치 등을 통해서 신규 복합 스포츠타운 조성이 필요한 실정이고, 일부 종목의 엘리트선수 기피 현상 등으로 전문 체육 참여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것도 체육회의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향후 더욱 체육인들의 지혜를 모아나가고 유관기관 등의 지원과 협조, 도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이끌어내면서 제주체육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거듭 제주체육 진흥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많은 협조와 지원을 해 주시고 계신 문화관광위원회 박명택 위원장님과 위원님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이만 인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사무처 간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준 총괄부장입니다.
부두찬 기획운영과장입니다.
김대희 훈련지원과장입니다.
그리고 각 팀장들 세 분이 나와 있습니다.
(임직원 인사)
그리고 양해해 주신다면 주요업무 보고는 실무를 전담하고 있는 김정준 총괄부장으로 하여금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박명택 예, 한성율 상임부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총괄부장을 맡고 있는 김정준입니다.
지금부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주요업무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일반현황, 2008년도 주요업무 추진 현황,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현황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자료 5페이지 단체 개요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체육 운동을 범도민화하여 학교체육 및 생활체육을 진흥시키고 체육 활동을 통한 도민의 체력 향상과 이를 통하여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시키며, 우수선수를 발굴 양성하고 경기력을 향상시켜 각종 대회에서의 상위 입상을 통하여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킴을 설립 목적으로 하여 1951년 6월 15일에 창립되어 올해로 57주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설립 근거는 대한체육회에 시도지부를 두도록 한 「국민체육진흥법」 및 대한체육회 정관 제52조입니다. 2개 행정시에 시지부를 두고 있으며 정가맹 32개 단체, 중가맹 4개 단체가 가맹되어 있습니다.
연중 주요사업입니다.
도민체육대회 개최,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경기단체 육성 및 지도 감독, 경기력 향상 및 선수 강화 훈련, 국내외 대회 유치를 통한 중앙경기단체 및 시도체육회 교류 강화, 스포츠 정보 자료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자료 6페이지입니다.
기구 현황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대한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로서 설립된 본 회는 최고 의결기관으로 대의원총회를 두고 있으며 산하에 2개 시지부와 36개 경기단체가 가맹되어 있습니다. 또한 최고 집행기관으로 이사회를, 이사회 자문기관으로 9개의 각종 위원회가 설치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무 집행기구로 1처·1부·2과의 사무처를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7페이지입니다.
임원 및 가맹 경기단체 현황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체육회 임원입니다.
선임임원 회장에는 대한체육회 관련 규정 및 본 회 규약에 의하여 도지사를 당연직으로 추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회장 10인, 이사 27인, 감사 3인 등 41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의원은 정가맹 경기단체 별로 회장 또는 부회장 중 추천된 32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리고 위촉임원으로 고문 약간인, 참여 약간인, 위원 약간인을 두도록 규정돼 있습니다. 임원의 임기는 4년이며 현 임원의 임기만료는 2010년 7월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가맹 경기단체입니다.
모두 36개 단체가 가맹돼 있습니다. 가맹 종목은 자료를 참조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음은 2008년도 주요업무 추진 현황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자료 11페이지 제42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최 결과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2008년 5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메인 경기장은 한림종합운동장이었습니다. 모두 56개 종목에 1만 4,351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신기록 수립 및 시상 현황은 자료를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2페이지입니다.
성과 및 특이사항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제42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신경제 혁명의 해 의의 제고 및 세계자연유산 등재 1주년 경축 행사를 겸하여 개최되었으며, 제주 탄생 신화를 소재로 한 성화 점화 이벤트를 연출하여 개회식 참여 관중에 감동을 선사한 바 있습니다. 한림종합운동장을 메인경기장으로 하여 두 번째 개최됨으로써 지역 주민의 화합과 축제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회 등과의 공동 주최로 제주체육의 역량을 결집시켰으며 자원봉사단체 참여에 의한 성공적인 대회로 운영하였습니다.
문제점 및 향후 대책입니다.
종목별 경기 운영 집중력 제고와 관련해서 는 메인경기장 중심으로 경기장을 지정하여 관중 참여 편의를 제공해 나가겠으며, 행정시 단위 종목별 두 팀 이상 참가 유도 및 참여 열기 확산 그리고 신기록 수립 선수에 대한 포상제도 운영, 개회식 입장 선수단 운영 개선, 자원봉사자 참여 및 문화축제 행사 확대 운영 등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여 향후 대책을 수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13페이지입니다.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결과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4일간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24개 종목에 본부 임원 47명, 감독·코치 76명, 선수 414명 등 53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습니다. 선수단의 성적으로서는 8개 종목에 걸쳐 24개의 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종목별 획득 메달은 표를 참조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자료 14페이지입니다.
전국소년체전 참가에 따른 성과 및 특이사항입니다.
제주 축구가 전국소년체전 5년 연속 입상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체조에서 5개 메달을 획득하여 소년체전 참가 이래 최다 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그리고 형제, 지도자와 선수, 부녀간 대회 참가가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제주서중에서만 7개 세부 종별 메달 입상자를 배출해 내기도 하였습니다.
전국소년체전 참가에 따른 문제점 및 향후 대책입니다.
매년 감소하고 있는 체전 참가 선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학교 운동부 창단 및 선수 저변 확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으며, 체육 우수 영재 육성 프로그램 강화 사업으로 서는 지역 특화 체육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종목 편중의 극복과 스포츠 활동 참여 확산에 주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자료 15페이지입니다.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결과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29개 종목에 본부 임원 49명, 감독·코치 88명, 선수 415명 등 모두 552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습니다.
선수단의 성적입니다.
12개 종목에 걸쳐서 금메달 23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28개 등 모두 76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성취율 1위 대통령배 성취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동호인 참가 종목에 있어서도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였습니다.
자료 16페이지입니다.
종목별 메달 현황은 표를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국체전 참가에 따른 성과 및 특이사항입니다.
전년 대비 153.97% 성취율을 기록하여 전국 1위 대통령배 성취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한국 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3개 수립, 금메달 23개 획득 등 선수단 성적의 질적 향상을 이뤄냈습니다. 그리고 일반부와 고등부 모두 전년 대비 성적이 향상되었으며, 고등부 축구 제주 선발이 6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번 전국체전 참가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으로 투혼을 발휘함으로써 성적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자료 17페이지입니다.
전국체전 참가에 따른 향후 대책 및 과제입니다.
제주체육 진흥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추진하겠으며, 2014년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여 우수선수 발굴 육성, 도 대표 선수 경기력 향상 등 경기력 향상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제1회 한중 청소년 스포츠교류대회 개최 결과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한림· 조천·구좌 체육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중학교부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세 종목에 걸쳐서 한중 양국에서 1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습니다.
자료 18페이지입니다.
공식 결과는 표를 참조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번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의 성과로서 는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 1주년 경축 스포츠 파라다이스 청정 제주 이미지를 제고시켰으며, 양국 청소년들이 스포츠 및 문화 교류로 미래 지향의 국제 친선 도모와 협력을 증진하였으며, 양국 대표선수들의 교차 교류에 의한 경기력 향상에도 기여하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 개최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각종 국제 및 전국대회 유치를 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도 대표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본 회를 비롯하여 가맹경기단체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국제대회로서는 2008 아시아레스링선수권대회, 2008 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2008 서귀포국제남자퓨처스테니스대회, 2008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2008 돌하르방배마스터즈수영대회가 상반기에 개최되었습니다.
자료 19페이지입니다.
전국 규모 대회로서는 제3회 한국실업단 대항 크로스컨트리대회 및 전국 초·중·고교 단축 마라톤대회 등 모두 16개 종목에 25개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자료 20페이지입니다.
오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는 2008 KRA 코리아컵 국제유도대회가 개최되며 전국 규모 대회로서는 2008 탐라기 전국유도대회 등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결과 및 행정사무감사 자료는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시면 배부해 드린 자료로 대체하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박명택 김정준 총괄부장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고 한성율 상임부회장님과 보충 답변할 임직원께서는 답변하실 때는 마이크를 이용하여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힌 후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충진 위원 발언신청)
오충진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오충진 위원 답변은 누가? 상임부회장님께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총괄부장입니다.
실무적인 부분에서는 총괄부장이 답변하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체육회의 가장 큰 역할이 어떤 데 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총괄부장 김정준입니다.
저희 체육회는 조금 전에 보고드렸습니다마는 지난 1951년도에 창립되어 벌써 57주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주체육의 총 본산의 역할을 다하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다른 체육단체 등도 태동이 됐습니다마는 저희들 체육회 임직원 일동은 제주체육의 총본산이라는 그런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제주체육 진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체육회 발전에 노고가 많으신데 가만히 보니까 가장 큰 사업 목적은 전국체전 참가, 도체육회 또 전도체전을 중심으로 많은 사업들을 펼치고 있고 여러 가지 대회 유치라든지 많이 하고 있는데, 꿈나무 육성 관련해서 지금 학교 학생 선수들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1월 10일에 문화체육관광부하고 대한축구협회,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학교 체육 정상화를 위해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축구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한 거 아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예, 알고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대부분의 학생 선수들이 훈련에 너무 임하다보니까 학교 수업을 전혀 안 받고 시험을 봐도 형식적으로 보고 이런 실태입니다. 체육회에서 학교 운동선수들 학업에 관한 실태조사를 해보셨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저희들 자체적으로 구체적으로 조사한 적은 없습니다. 지난해에도 순회코치 그리고 도내에 있는 체육지도자를 대상으로 공부하는 체육인 선수상, 이런 주제를 가지고 세미나도 개최하고 그런 노력들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대부분 학생들이 수업에 결손을 가져오고 있고 이런 수업 결손으로 인해서 학업하고는 거리가 먼, 메달 하나에만 매달려서 선수생활을 하다보면 끝내는, 이 선수들이 사회에 진출했을 때 메달 하나 때문에 개인의 사회적인 피해는 엄청나다고 봅니다. 이런 것을 생각했을 때 체육회에서 이런 현실을 즉감해서 운동선수들이 기본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시간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상임위에도 계시지만, 물론 우수선수 발굴하고 전국체전, 도체전 해서 금메달 따고 좋겠습니다마는 그래도 기본 학교 수업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그런 실태를 각 운동선수 별로 조사해서 순회코치하고, 또 학교 관련 일선 선생님들하고 충분한 교감을 갖고 조사해서 수업과 운동이 어느 정도 병행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잘 알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그리고 전도체전하고 직장운동경기부 우수선수 육성에 관련한 건데, 나중에 문화관광교통국 스포츠산업과에 제가 질의를 할 겁니다마는 체육회가 이런 내용을 잘 알기 때문에 제가 질의 겸 자문을 구하는 차원에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전도체전인 경우에 서귀포시하고 제주시 두 개 대표가 출전하는데 참가 종목이나 인원수가 제주시하고 서귀포가 어떻습니까? 종목별로 차이가 납니까? 똑같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참가 규모에 있어서 많이 좀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어떤 부분에 차이가 납니까? 각 종목별로 서귀포에서 참가 안 하는 종목이 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일부 있기는 있습니다마는 참가 요강에 의해서 양쪽 행정시가 가능하면 거의 참가하도록 저희들이 유도도 하고 있고 대부분 종목별로―물론 참가를 못 하는 종목도 있을 수 있습니다마는―저희들 두 팀 이상 참가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주시는 두 팀이 참가하는데 서귀포시는 한 팀이 참가한다든지 그런 종목들은 일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제가 알기로는 참가 종목이나 인원은 동일하다고 합니다, 서귀포하고 제주시가. 만약 차이가 나면 나중에 우승, 준우승 따질 때 불을 보듯 뻔한 거 아닙니까? 여기 10개 종목하고 서귀포 5개 종목하면 성적표 낼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종목과 인원이 똑같다고 저는 보고를 받았는데.
제가 왜 이런 질의를 하느냐 하면, 서귀포시체육회 자료를 받아본 결과 종목과 인원이 동일합니다. 동일한데도 불구하고 예산 편성은 엄청난 차이를 두고 있죠. 나중에 문화관광교통국에 질의를 하겠습니다마는 지난해 같은 경우 서귀포시 2억 6,000만 원, 제주시가 4억 원 정도, 이런 차이를 두는 출전경비를, 이게 잘못됐으면 체육회에서 바로 잡아줄 수 있는 이런 역할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돼서, 이런 내용을 알고 있는지 알고 있는 대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총괄부장 김정준입니다.
구체적인 참가 인원수 자료는 현재 없습니다마는 조금 인원수의 차이가, 혹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직장운동경기부 관련한 거 아닙니까?
○오충진 위원 그건 따로입니다. 제가 얘기한 것은 전국체전 관련 경비, 더불어 직장운동경비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 직장운동경기부 경비도 지도자나 선수 똑같습니다. 오히려 작년 같은 경우는 제주시가 17명, 서귀포시가 18명인데도 불구하고 예산은 또 엄청 차이가 납니다. 이런 예산 편성이 과연 제대로 된 것인지, 체육회에서 이걸 바로 잡아줄 수 있으면 한번 바로 잡아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자 제가 이 질의를 하는 겁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잘 알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참고로 하셨다가 나중에 우수선수 육성 차원에서, 선수들 인센티브 부분도 엄청 차이가 나고 해서, 인건비에 대해서는 정확한 경비를 산출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직장운동경기부나 체전 관련 참가 경비는 똑같지 않습니까? 그러면 예산 여기 적게 주고 많이 주고 해서 너네는 일등하고 너네는 이등해라 해야 처음부터 이렇게 되지, 심사하고 뭐 그럴 필요도 없고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이와 관련해서 행정하고 체육회가 나서서 조절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예, 명심하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다음 전국체전 포상금 관련해서, 53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마는 지난번에 체전 갔다 와서 포상금의 비효율적인 배분에 불만을 갖고 부회장은 사표까지 제출하면서 많은 잡음을 낸 것 같은데, 어떻게 상황이 이렇게 됐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조금 전에 보고드렸습니다마는 전년도에 비해서 금년에 상당히 향상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저희들 매년 그러고 있습니다마는 포상금 지급 계획을 작성해서 그에 준해서 포상금을 선수들에게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언론에 보도된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저희들이 포상금을 지급할 때 예를 들면 금메달 한 개가 100만 원이다 하면 금메달 3개 땄다고 해서 300만 원을 주기는 예산상……. 그런 부분이라든지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포상금 지급 계획을 저희들 나름대로 합리적이다 하는 수준으로 편성을 해서 지급을 하고 있는데, 그때 당시 문제가 됐던 그분께서는 자기가 관리하고 있는 팀에 대한 포상금이 조금 생각에 못 미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지셨던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포상금 지급에 관해서 위원회 조직은 없습니까? 위원회에서 배분을 할 수 있는 그런 기구는 없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위원회 회의를 거치지는 않고 있습니다마는.
○오충진 위원 누구 직권으로 얼마 얼마 배분합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주어진 예산이라든지…….
○오충진 위원 예산 범위 내에서 맞춰서 그냥 주는 겁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매해 지급 계획이 있습니다. 매해 지급 계획에 준해서, 금년에는 금메달이라든지 상당히 성적이 좋아서…….
○오충진 위원 성적 좋은 해는 또 문제가 있을 것 아닙니까? 예산에서 준다면 금메달수가 들쭉날쭉하지 않습니까? 그랬을 때 어떻게 합니까? 작년에 100만 원 받던 사람이 올해, 예를 들어 금메달 수가 많으면 80만 원 받을 수 있다는 그런 얘기입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아닙니다. 금년 같은 경우에는 편성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최대한 포상금을 지급하고, 예산은 편성이 돼 있지만 성적이 부진한 해도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 해에는…….
○오충진 위원 이것은 예산 편성과 관련 없이 딱 못을 박아야 합니다. 얼마 기준.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 딱 기준이 되면 예산이 부족하면 다시 보충해서 충분히 줄 수 있게 만들어야지 예산 범위 내에서 그때그때마다 준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닙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위원님 말씀하신 그런 방향으로 저희들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기준을 두고 또 심사위원회구성을 하십시오. 몇 분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해서, 거기서 주면 아무 말도 없고 아무 이상 없지 않습니까? 그렇게 꼭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예, 명심하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끝으로 한 가지 상임부회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지난번 업무보고 시에도 사무처장 관련해서 말씀을 했습니다마는 지난해 감사 자리에서 상임부회장님이 답변하신 회의록 내용을 복사했습니다.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지사님께서 사무처장 공석에 대해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쪼록 올해 내지 내년 초까지는 반드시 사무처장을 임명해서 체육회의 원활한 운영과 효율성을 기하도록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했고, 다음에 보면 “제가 이 지적을 받았기 때문에 지사님께 이런 사실을 여쭤서 내년도 이 자리에 사무처장이 직접 나와서 인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내년도 이 자리가 바로 오늘입니다. 상임부회장님 어떻게 된 겁니까? 약속을…….
○위원장 박명택 사무처장을 겸직하고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새로 사무처장을 한다는 겁니다.
○위원장 박명택 아, 겸직이 아니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체육회 상임부회장 한성율입니다.
아까 말씀 제가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마는 오충진 위원님께서 이해해 주실 부분이, 사무처장을 그렇게 하겠다고 해서 저희가 지사님한테 보고를 드렸고, “반드시 사무처장은 행정사무감사 시에……. 이런 답변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가 반드시 나와야 하고 사무처장 임명을 해야 합니다” 하는 말씀을 지사님께 충분히 드렸습니다. 지사님 뜻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국의 상임부회장하고 사무처장을 겸직하는 데가 몇 군데 있느냐. 그런 데가 있다고 하면 제주특별자치도도 상임부회장과 사무처장을 겸직하는 검토를 실무자 쪽에서 하라고 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겸직을 하도록 하는 얘기를 해서 명을 하시는 분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어서 일단은 받았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무처장의 역할도 있고 상임부회장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것을 분리해서 체육회 운영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제가 2월 14일에 수락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오고 있습니다마는 사무처장 문제 관련해서는 어쨌든 새로운 사무처장을 임명할 것이다 하는 저의 소신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 그렇게 될 것으로 저는 확신을 합니다.
오충진 위원님이 이해해 주실 부분이 임명자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실무적으로 이 자리에서 다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마는 어려움이 있어서 사회적인 어떤 잡음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많이 있고, 요구하는 분들도 많이 있고 해서 일시적으로 저에게 사무처장을 겸직하라는 임명을 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사무처장과 상임부회장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무처장이 다시 재임명돼야 한다는 그런 소신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많이 이해해 주십시오.
○오충진 위원 작년 감사 자료에 상임부회장님께서 오늘 이 자리에 꼭 데리고 나오겠다는 말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말씀을 드린 겁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아무쪼록 체육회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상임부회장님, 노력 많이 하십시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명택 오충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오영훈 위원 발언신청)
오영훈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명택 위원장, 김순효 간사와 사회교대)
○오영훈 위원 오영훈 위원입니다.
오충진 위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행정사무감사를 받기 전에 선서는 상임부회장님이 하시고 업무보고는 총괄부장님이 하시고, 업무보고는 사무처장님께서 하셔야죠. 사무처장님이 업무보고를 해야 하는데 총괄부장이 업무보고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는 생각이 들고요.
도의 입장과 체육회 상임부회장의 입장과 체육회 입장이 서로 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지금 사무처에서 사무처 일을 총괄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역량이 있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자체적으로 충분히 그런 조건이 될 수 있는데 굳이 지사께서 사무처장을 임명하지 않고 겸직하도록 한 그 배경은 무엇입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마는 사무처장 자리를 요구하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영훈 위원 자리를 요구할 수는 있는데, 다른 사람이 뭐 요구할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체육회 입장에서는 사무처 자체적으로 인원이 충당돼야 한다. 상임부회장으로서 그런 문제 제기를 해본 적은 없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그 문제에 대해서 논리를 가지고 지사께 더욱 협의를 요청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줄기차게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저는 그 배경이 참 궁금하다라는 말씀을, 그 배경을 혹시 아시게 되면 저한테 나중에 별도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전국 대한체육회 회의에 참석을 하지 않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예.
○오영훈 위원 사무처장 연석회의는 누가 합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제가 합니다.
○오영훈 위원 상임부회장 대한체육회 회의도 상임부회장 자격으로 가고 사무처장 연석회의에도 상임부회장께서 가시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예.
○오영훈 위원 사무처장 연석회의에 갈 때 다른 시도 체육회 사무처장들이 뭐라고 하지는 않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전혀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영훈 위원 아주 자연스럽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왜 그러냐 하면, 제가 상임부회장의 명을 받고 활동을 하다가 다시 겸직을 받았습니다, 공식적으로. 그럼 대한체육회에 일단 사무처장으로 등록이 됩니다. 사무처장 회의에 갔을 경우에는 제주특별자치도만 하는 게 아니라 3개의 도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무처장 회의도 운영이 되는 것입니다.
○오영훈 위원 문제점을 인식해야 고치겠다는 의지가 반영되는 건데 그럼 다시 거꾸로 돌아오는 거지 않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저의 자존심도 이해해 주십시오.
○오영훈 위원 이사회를 통해서 사무처 처우규정이 바뀌었는데, 단서조항을 신설했는데 과연 이런 것이 체육회의 입장이 아니라 도의 입장, 그리고 정치적인 입장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은 제주체육의 발전을 위해서 결코 좋은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겸직할 수도 있죠. 그런데 그것을 체육회가 요구하고 요청했으면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도민들도 이해하고요. 그런데 체육회의 요구가 아니라 지사의 요구, 지사의 정치적 판단에 따른 요구에 의해서 새로운 규정이 신설되는 것은 어느 누가 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문제가 아닌가 하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제주체육 진흥을 위한 5대 과제 선정 추진계획, 준비 안 됐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사실 5대 추진과제가 이렇게 됐습니다. 제가 상임부회장에 취임을 해 가지고, 곧 자료가 올 겁니다마는 가지러 갔기 때문에.
○오영훈 위원 간략히 설명 좀 해 주십시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아직까지는 계획에 의해서, 전지훈련을 유치한다라든가 제주체육 발전을 위해서 매머드 체육관을 만든다든가 인프라 구축을 한다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계획이 전혀 없습니다. 지금 계획은 있지만 그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체육 진흥을 위해서5개년 계획을 만들어서, 그 계획에 의해서 전국체전도 유치하고 그다음에 국제대회도 유치하는 이러한 계획이 돼 있는 그런 시설로, 또 그런 경기력으로 우리가 추진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제주체육 진흥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저희들이 만들어서 지난달에 학계, 교육, 체육전문가들과 논의를 했습니다. 논의하는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의견도 여기에다가 전부 포함시켰는데, 지금 여러분들한테 이것을 나눠주지 못하는 게 책으로 만들어져야 되는데, 예산 집행권을 가져 있는 도청의 의견을 여기에다 담고, 그다음에 교육청의 의견을 담아서 거기에서 모든 걸 한 다음에 책으로 펴내서 여러분들한테 드리도록 했습니다마는 지금 현재 완성되지 못했기 때문에 만들어져 있지만…….
○오영훈 위원 좋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그러나 이 계획은…….
○오영훈 위원 상임부회장님, 좋습니다. 그래도 제출을 해 주시고요.
총괄부장님께 여쭙겠습니다.
지금 이와 관련된 소요된 예산이 있습니까? 자체적으로 추진한 겁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총괄부장 김정준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금년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고, 아까 상임부회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아직 확정되지 않은 …….
○오영훈 위원 5대 과제의 방향만 간략히 말씀을 해 주시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5대 과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14년 95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고요. 다음에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에 대한 의견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육성 및 도 대표선수 경기력 향상, 네 번째로 국제스포츠교류 협력 증진과 종합스포츠 이벤트 유치, 다섯 번째로 이에 따른 체육진흥 재원 확보, 이렇게 해서 5개 분야를 선정해서 저희들이 실무적인 작업을 추진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오영훈 위원 좋습니다.
체육회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용역을 맡기는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여러 가지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면서 이런 중기계획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체육회의 위상을 새롭게 해 주는 데, 그리고 도민들로부터 인식을 제고시키는 데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러한 노력들이 향후에 각종 체육 관련 정책에 반영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 29페이지. 총괄부장님께서 답변을 하셔도 좋고요.
우수선수 관리비 예산 현황을 보면 2006년, 2007년도에 비해서 2008년도에 탁구, 유도, 양궁으로 종목이 좁혀졌습니다. 이유가 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총괄부장 김정준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2006년도하고 2007년도에는 도비 보조금으로 이러한 사업을 추진했었고, 2008년도에는 한국체육인재육성재단이라고 설립이 됐습니다. 여기 자료에도 있습니다마는 8,000만 원을 지원받아서 도비 보조에 의한 사업과는 별도로 추진되는 부분이 있어서 2008년도에는 도비 보조금 부분에 있어서는 축소된 것처럼 보여지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아니 그게 아니고, 어쨌든 우수선수 관리비 예산 현황 아닙니까? 그것을 도비 보조금으로 받든 인재육성재단에서 받든 간에 여기에 제시가 돼 있어야죠. 예를 들어서 2007년도에는 18명이 지원을 받았다 말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위원님, 제가 잘못 답변을 했습니다.
○오영훈 위원 제대로 답변해 주세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2008년도는 10월 31일 현재로 작성된 자료입니다마는, 자료에도 있습니다마는 5,000만 원 부분은 12월 중에 집행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2006년도하고 2007년도는 1년 연중이고, 2008년도 부분은 저희들이 자료를 제출하는 시점이…….
○오영훈 위원 그러니까요. 예산이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예를 들어서 2006년도에는 우수선수로 몇 명, 몇 개 팀이 지원됐고, 2007년도에는 몇 명, 몇 개 팀, 2008년도에는 몇 명, 몇 개 팀 이렇게 말씀을 해 달라는 겁니다. 무슨 얘기인지 모르…….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2008년도 부분은, 종전에 말씀드린 5,000만 원은 현재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하게 되면…….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금액을 얘기하라는 게 아니고 2006년도에 몇 개 종목에 몇 명에게 주어졌다고 하는 걸 쭉 얘기하라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2006년도 7개 종목이고 2007년도 12개 종목이었습니다마는 2008년도는 전국체전 결과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우수선수 관리비를 지원할 계획에 있습니다. 전년도보다 종목이라든지 인원수에 뒤떨어지지 않게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우수선수 관리비잖습니까? 이게 포상금도 아니고 격려금도 아니고 관리비이기 때문에 연중 일상적으로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관리비라고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이런 보고서를 제출할 때는 몇 개 종목 몇 개 팀에 몇 명, 이 부분은 우수선수가 정해져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이것에 대해서 필요한 소요예산이 예를 들어서 6,500만 원이다, 그러면 6,500만 원. 2008년에는 그보다 좀 더 증가돼서 몇 명의 선수가 더 증가하고 내지는 몇 명의 종목이 증가되고 이렇게 좀 정리를 해 달라는 얘기죠. 무슨 얘기인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이 부분만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2007년도에 우수선수 관리비 예산을 지원받았던 선수 및 팀보다 2008년에 받는 선수 및 팀 수가 줄어들거나 그렇지는 않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예, 그렇습니다. 예산도 보시면 2008년도에는 9,500만 원이 지금 편성이 돼 있고…….
○오영훈 위원 그런 부분들이 제대로 이해될 수 있도록 향후 자료 작성에 있어서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예, 명심하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다음 33페이지 보시면요. 학교체육 지도자 순회코치 얘기인데 인건비가 105만 원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최저생계비가 얼마입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총괄부장 김정준입니다.
이 105만 원 부분은 지난해에도 지적된 부분입니다마는 학교체육, 교육청에서 지원되는 코치가 105만 원이고 저희 체육회 순회코치는 현재 기본급으로 월 130만 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은 뭐냐 하면, 계속 지적되고 있는데 지금 개선이 안 되고 있다 말입니다. 체육회 지도자 인건비가 2008년도에 130만 원이 되는데 학교체육 지도자 순회코치는 105만 원, 25만 원 차이가 있는데 이게 업무의 비중이 작거나 이런 게 아니지 않습니까? 똑같이 가야 되는 거죠.
작년에도 지적받고 올해도 또 지적받고, 여기 보면 다시 12월 중에 협의하겠다. 12월 중에 협의하겠다는 게 뭡니까? 이미 예산안은 12월 중에 다 끝나는데 그러면 그때 협의해서 2010년도 예산안에 편성을 하는 겁니까 아니면…….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그것에 대해서 좀 설명드리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예, 설명해 주십시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지난번에 지적을 받은 후에 줄곧 학교체육 관련 부서에다가 건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내년도부터 120만 원으로 책정이 됐답니다.
○오영훈 위원 예산 파악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상향 조정하도록 만들어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예, 좋습니다.
120만 원이 아니라 130만 원 동일하게 갈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그렇게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예산…….
○오영훈 위원 어쨌든 향후에 그런 관계에서 동일하게 갈 수 있도록 추진을 해 달라는 말씀이고요.
그다음에 꿈나무 선수 육성 관련해 가지고, 지금 도내 초등학교 농구부 있지 않습니까? 농구부가 전국 성적이 좋죠? 지금 몇 위까지 올라갑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총괄부장 김정준입니다.
초등부 남자인 경우에 일도초등학교가 전국적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마는.
○오영훈 위원 최근에 준우승, 몇 년 전에 우승, 전국 4위권 안에 들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에 대한 어떤 지원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총괄부장 김정준입니다.
농구인 경우에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결과는 아마 2년 전, 3년 전 그때 당시…….
○오영훈 위원 올해 준우승 한 번 했잖아요. 올해 준우승 안 했습니까? 제가 알기로 준우승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일도초등학교 농구부 전국대회에서.
(「전국체전」하는 직원 있음)
전국체전 말고 전국대회에서. 전국대회가 전국체전만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예, 그렇습니다. 아무튼…….
○오영훈 위원 그것은 파악이 안 됩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경기력이 뛰어난 걸로 일도초등학교…….
○오영훈 위원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뭐냐 하면, 지원을 더 많이 하라 적게 하라 이 문제가 아니고, 초등학교 농구부는 있는데 중학교 농구부가 지금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수한 인재들이 갈 데가 없어서 육지부 중학교를 가야 될 수밖에 없는, 농구를 꼭 해야 되겠다는 선수들은 그렇게 가야 되거든요. 집안이 이사를 가든지.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문제입니다.
그다음에 신례초등학교 거기 테니스도 전국 상위권에 들지 않습니까? 테니스 중등부 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훈련지원과장 김대희 중등부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어디 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훈련지원과장 김대희 지금 여자는 제주여중, 남자는 효돈.
○오영훈 위원 효돈에 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효돈중학교에 하나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신례초등학교에서 없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아닙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훈련지원과장 김대희 전국소년체전에도 출전했습니다.
○오영훈 위원 이번에 출전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이번에 전국체전에도 갔다 왔습니다.
○오영훈 위원 좋습니다.
다음에, 예를 들어서 야구부 같은 경우 강민호 선수도 배출하고 이렇게 했지만 중등부 같은 경우에 지금 한 팀밖에 없지 않습니까? 중등부에 한 팀 있고 고등부에 한 팀 있고. 그러면 경쟁력을 갖기 힘들다 이거죠. 우리 제주체육에 있어서 가능성이 있는 초등학교 때부터, 초등, 중등, 고등으로 연결될 수 있는 육성정책을 어떻게 펼 것이냐, 이것에 대한 대안 마련이 돼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상임부회장 한성율입니다.
아주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줄기차게 5개년 계획 안에도 넣었습니다마는, 16개 시도에 연계 육성을 할 수 있는 체육 중·고등학교가 제주자치도하고 울산시만 없습니다. 중·고등학교에 있어 가지고, 한두 명의 선수를 키울 수 있는 종목을 체육 중·고등학교에서 길러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연계 육성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돼 있습니다. 그런데 제주자치도만 없고, 울산 같은 데는 체육 중·고등학교는 없지만 전 학교가 체육을 우선시 하는, 시설면도 완전히 현대화 돼 있어서 우리 제주자치도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자치도는 체육 중·고등학교가 없고 남녕고등학교에 12개 종목을 둬 가지고 운영을 하고 있지만, 테니스나 농구, 야구 이런 종목은 초등학교는 있지만 중학교가 없다 보니까 결국은 연계 육성이 안 되니까 육지로 나가버립니다. 육지에 나가서 그분들이 다시 또 계속…….
(김순효 간사, 박명택 위원장과 사회교대)
○오영훈 위원 어떻게 할 건지만 말씀을 하십시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육지에 나가더라도 경비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예산 문제 때문에 결국은 다 돌아오긴 합니다마는 걔네들이 갈 곳이 없습니다. 이런 면에서 저희들 5개년 계획에 의해서 체육 중·고등학교가 반드시 제주자치도에도 필요하다,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주장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요. 어쨌든 교육청하고 협의가 진행돼야 할 사항 아닙니까? 현재의 이런 실상을 교육감한테 이야기하거나 협조 요청을 한 바가 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예. 필요하기 때문에 사석이든 공석이든 계속 저희들이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어쨌든 그 부분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체육회 차원에서 보다 다각적인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예, 고맙습니다.
○오영훈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명택 오영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김순효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김순효 위원 김순효 위원입니다.
베이징올림픽 본도 출신 메달의 영광과 89회 전국체전에 76개의 메달 달성을 함으로써 성취상 수상을 축하드리면서, 아까 오영훈 위원님께서도 꿈나무 선수들에 대한 질의를 했습니다마는 좀 중복은 되고 있지만 저도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 제주자치도 선수단이 올해 414명이죠? 2007년에는 몇 명입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거기 자료에 나와 있습니다마는…….
○김순효 위원 제가 알기로는 438명, 2006년에는 452명, 이렇게 매년 감소하고 있는데 이렇게 감소하는 이유는 뭡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상임부회장 한성율입니다.
사실 제가 취임해서 한 1년 7개월여 됩니다마는 도민체전, 소년체전, 전국체전에 참여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이 이렇습니다. 계속 기고를 통하고 인터뷰를 통해서 제가 학부모님들에게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고 원하고 있고, 또 다각적으로 노력을 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안타까운 심정인데, 매해마다 최소한도 23명에서 80명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23명에서 80명이 줄어든다면 앞으로 10년 있으면 체육선수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참여하는 선수가. 이와 같이 초등학교에서부터 부모님들이 거부를 하고 있고요. 중학교 올라가면 그나마 키워놓은 선수가 연계 육성이 안 되고, 연계 육성이 안 되다 보니까 결국 체육에 대한 거부감이 너무나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저희들 이번 28일 여성체육위원회 주관으로 대한체육회 유명한 선수―은퇴선수입니다마는―정현숙 대한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모셔 가지고 초등학교 106개 학교, 중학교 42개, 고등학교 30개 학교의 학부모님들을 교육청의 협조를 얻어서 모셔다가 우리 체육의 진로라든가 체육선수를 기피하지 않고 만일에 체육인으로 성장했을 때의 발전 가능성 그리고 자기들의 앞날에 대한 생활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기대감, 이런 것을 심어주기 위해서 이번 세미나도 합니다마는 어쨌든 이런 부분은 저희가 교육청의 교육감님이나 교육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분들에게 줄기차게 요구하는 것입니다. 체육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도 아니기 때문에, 모든 체육의 근간은 초등학교에서부터 이루어지기 때문에 초등학교 학생이 줄어들면 결국 성인이 돼서 전국체전에 가는 숫자도 줄어들기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체육 중·고등학교가 반드시 있어야 된다 하는 것을 저희들 부르짖고 있습니다.
○위원장 박명택 상임부회장님, 답변을 짧게 해 주십시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죄송합니다.
○김순효 위원 체육회에서 선수단 관리에는 별 문제가 없고 부모님들이 학생들이 선수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그리고 연계 육성이 잘 안 되기 때문에 감소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셨는데, 혹시 엘리트선수들 진학 관련 전체적인 자료를 파악한 거 있습니까, 상급 학교? 있으면 자료로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종목별로 24개 종목 진학 현황이라든가 타시도 전출 자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순효 위원 예, 보내주십시오.
그리고 아까 존경하는 오영훈 위원님의 지적에 상임부회장님께서 대답을 잘하셨습니다마는 도내 우수선수들을 애써 양성해 놓으면 이런 저런 이유로 타지역으로 전출해 버리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육성해 놓고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놓은 꼴만 되는 겁니다, 연결이 안 됨으로 인해서. 또 역으로 제주지역에 선수들이 없어서 타지역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요구한 자료를 보니까 야구가 105명, 축구 52명, 육상 23명 등으로 다 타지역 출신입니다. 타지역 선수들이 제주지역으로 많이 오는 것도 좋습니다마는 이왕이면 초등부에서 엘리트선수를 잘 육성시켜서 대학이나 일반부까지 타지역으로 전출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으로 아까 체육 중·고등학교를 설립하시겠다고 했고, 아까 울산광역시에도 중·고등학교가 없다고 했는데 울산광역시 울산체육교육활성화 TF팀에서 울산 체육영재 발굴 및 육성 5개년 종합발전 프로젝트를, 울산체육종합중·고교 설립, 체육 영재 조기 발굴·육성, 지도교사 인센티브 부여, 체육 코치 사기진작 방안, 조기육성 지원 예산 확대 등을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울산에서는 이게 가시화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까 필요성을 말씀하셨고 교육감님하고도 여러 번 의견 수렴도 거치셨다고 했는데 울산시처럼 TF팀 결성을 안 하고 있지 않습니까? 결성하실 의향이 없으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상임부회장 한성율입니다.
지금 울산광역시에서는 그와 같은 로드맵을 정해서 강력하게 올인을 하고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그래서 성과도 있었지 않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이제 남은 것은 우리 제주자치도인데 제주특별자치도도 선수들 연계 육성과 아울러서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중·고등 체육학교가 필요하다. 교육청하고 얘기를 나눈 결과 교육감님께서나 교육청 당국에서 지금 체육고등학교를 하면 자원이 없답니다. 두 번째로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다는 겁니다. 현재 남녕고등학교가 있는데 남녕고등학교에 한계가 있습니다, 사립고등학교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금메달 따면 인센티브 부여도 되고 하지만 우리 제주특별자치도 시스템으로는 이런 인센티브도 없을 뿐더러 사립고등학교기 때문에 선생이 훌륭하게 선수를 가르쳐서 금메달을 10개, 20개를 따더라도 인센티브가 없기 때문에 진급이 안 됩니다. 그래서 50세, 55세, 60세 정년이 되더라도 교감 진급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공립학교에 지정을 해달라고 해도 안 되고 또 사립학교에 체육 담당 교감선생님이라도 배치해 달라고 해도 사립학교기 때문에 그것도 안 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습니다.
○김순효 위원 체육 중·고등학교를 설립하기 위해서 교육 당국하고 많은 협의를 거치고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죠? 그런 대답은 이게 요원한 것으로 들리지 않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그러니까 그것을 줄기차게 체육회에서는…….
○김순효 위원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지만 자원이 없고 막대한 예산의 관계로 울산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는데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길이 요원한 것처럼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남녕고등학교에 인센티브 주는 것도 사립학교여서 힘들고 그나마 공립학교로 보내려니 공립학교에서도 자원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막대한 예산 때문인지 이것도 잘 안되고 있고, 이렇게 부정적인 대답을 하시는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제가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막대한 예산에 관련해서는…….
○김순효 위원 저는 TF팀을 구성할 생각이 없느냐 해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그것은 5개년 계획에 나와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그것도 구성하시고 이렇게 교육 당국에서 말씀을 하시지만 이런 이런 문제 때문에, 꿈나무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꿈나무를 키우기 위해서 이런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 아닙니까?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시고 좀 대답을 하십시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상임부회장 한성율 그렇습니다. 막대한 예산 그리고 자원 이런 문제가 자꾸 대두가 되니까 저희들 대안으로 기존에 있는 학교 하나를 공립학교로 지정해서 체육 중·고등학교로 만들고, 자원이 없다고 하면 체육 중·고등학교와 예술학교를 병행해서 만들어 놓으면 자원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충분할 것이다. 저희들 그렇게 지금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 관련해서 위원회를 구성해서, 울산광역시만큼 그렇게 추진할 용의가 없다고 하지만 분명히 있습니다. 있을 것을 전제로 하되 당국과 교육청과 서로 협조가 돼야만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김순효 위원 잘 들었습니다. 도 전체적으로 초중고와 일반선수들, 매년 선수 및 선수관리 이적 현황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현황조사를 하고, 선수 육성 및 경기 능력 향상을 위해 장학금도 적정 수준에서 지급을 하고, 체육고 설립에 대한 것까지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해서 유치하길 바라면서 장학기금에 대해서 좀 묻겠습니다.
장학기금관리 특별회계 있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총괄부장 김정준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김순효 위원 지금까지 얼마 적립됐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장학기금관리 특별회계는 지난 ’78년도부터 조성이 돼서 금년 2008년도 기준해서 1억 1,630만 원 정도 적립이 돼 있습니다. 2007년부터 장학금을 500만 원씩 지급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김순효 위원 1억 얼마라고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1억 1,630만 원입니다.
○김순효 위원 특별회계 세입까지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장학기금관리 특별회계 1억 1,630만 원입니다.
○김순효 위원 장학금 지급은 500만 원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이 부분은 이자수익금입니다.
○김순효 위원 이자로 하고 있죠?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예, 그렇습니다.
○김순효 위원 매년 500만 원 지급이 적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이 부분은 이사회에서 2006년도까지 지급을 안 하다가 2006년도에 1억 원이 넘으면서, 전에부터 1억 원이 넘으면 과실금을 갖고라도 장학금을 지급하자고 결의한 부분이 있어서 2007년도부터 500만 원씩 지급을 하고 있고, 저희들 장학기금이 더 증식이 되면 더 많은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김순효 위원 수혜자는 어떤 분들입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중·고등학교 선수 중에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입니다.
○김순효 위원 보통 몇 명에게 돌아갑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10명입니다.
○김순효 위원 엘리트선수들도 감소하고, 체육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이 돈 가지고 전폭적인 장학금 지급이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저희들도 배전의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순효 위원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장학금하고 평상시에 우수선수 육성비로서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훈련 용품이라든지 각종 식대 부분들은 별도로 지출이 되고 있고, 또 꿈나무 선수에 대해서는 저희 체육회뿐만 아니라 대한체육회에서도 1년에 30여 명의 선수들에게 장학금이 지급이…….
○김순효 위원 대한체육회에서 주는 30여 명하고 이 10명은 중복은 되지 않고 있습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예, 그렇습니다.
그리고 광신여성체육진흥재단에서 여성선수들에게 지급되는 게 있고 덕산문화재단, 도내에서는 1년에 선수 한 명입니다마는…….
○김순효 위원 그러면 장학금 수혜는 숫자도 많고 하니까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저희들 확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순효 위원 그래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총괄부장 김정준 예.
○위원장 박명택 김순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여러 위원님 수고 많았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정리 및 협의를 거친 후 감사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감사 중에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차후에 그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연찬과 직무 교육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조치 사항 및 결과에 대해서는 우리 위원회에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내일 10시부터 문화관광교통국과 법인단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15시10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청가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 상임부회장 한성율
- 총괄부장 김정준
- 기획운영과장 부두찬
- 훈련지원과장 김대희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