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회의록
피감사기관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일 시 2007년 11월 23일(금)
장 소 해양수산자원연구소 행정사무감사장
(10시57분 감사개시)
○위원장 안동우 좌석을 정돈하여 주십시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지금부터「지방자치법」제41조, 동법시행령 제39조 및「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07년도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김수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소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 저희들이 1년 만에 다시 해양수산자원연구소를 방문하면서 올 한 해에도 제주특별자치도의 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연구소에서 나름대로 물심양면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러면 감사에 앞서 증인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로 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제41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거나 증언을 거부할 때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그러면 관계 공무원 여러분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서 주시고, 김수완 소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 후 선서서에 서명하여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지방자치법」제41조와「지방자치법 시행령」제39조 및「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07년 11월 23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소장 김수완.
○위원장 안동우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증인 심문에 대한 답변은 김수완 소장님이 하시되, 그 외 관계 공무원의 보충답변이 필요할 때는 질의하신 위원님의 양해를 득한 후에 답변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김수완 소장님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현안사항 업무에 대한 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안녕하십니까?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입니다.
존경하는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안동우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 속에 저희 연구소 업무가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되도록 하는 깊은 배려에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수산업의 현실을 돌아볼 때 자원의 감소, 자금난, 그리고 인력난으로 수산업이 위기에 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WTO, DDA, FTA 등 국제 수산 환경은 경쟁력이 취약한 우리 수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소 직원 일동은 블루오션 창출로 제주 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비전 아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선인장 발효물을 이용한 EP사료 개발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고, 홍해삼인공종묘 생산기술 역시 양산체제를 구축할 정도의 기술력이 확립되었으며, 특히 금년도에 개발 완료한 중소형 멸치 선상가공시스템을 이용한 ‘이어도 촘멸치’는 서울 소재 백화점 등지에서 고가에 시판됨으로써 우리 어민들의 부가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희 연구소 직원 일동은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신기술 및 신품종 개발과 잠수 어업인들의 생활터전인 마을어장 자원 조성과 어장조성기법 연구 등 새로운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어업인이 바라는 맞춤형 연구과제 선정 등 어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연구소로 육성해 나갈 것을 이 자리를 빌려 다짐합니다.
기술력은 곧 경쟁력이며 더 나아가 국력입니다. 저희들이 개발한 기술로 어민들을 먹여 살린다는 신념 아래 연구업무에 정진하겠다는 말씀을 끝으로 인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그러면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연구소 간부 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병화 수산진흥과장입니다.
김문관 생산개발과장입니다.
김대환 어업지원과장입니다.
그 외 각 담당 및 직원은 일괄해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동 인사)
그리고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주요 업무를 빔 프로젝트를 이용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예, 그렇게 하십시오.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비전과 추진전략, 2007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마지막으로 현안사항 순으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일반현황은 생략하겠습니다.
저희 연구소 비전은 블루오션 창출로 제주 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있고, 추진전략으로서 자바리, 홍해삼 등 국가경쟁력 품종 발굴 및 산업화 연구와 친환경 청정 양식수산물 대표 브랜드 개발, 생명공학 기법을 이용한 청정 우량종묘 생산 기지화, 지속 이용 가능한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 자동화를 통한 인력 절감형 어로장비 개발 보급, 양식 및 마을어업 관측 등 어업경영 안정화 지원에 두고 저희들이 비전을 실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연구방향은 수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실용기술 연구의 활성화를 통해서 21세기 제주 해양기술 개발의 메카를 목표로 저희들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년도에는 8개 분야 5억 3,600만 원의 연구비를 투자하여 우량종묘 생산 및 수산자원 조성, 수산생물 자원보전 및 지역특산 종의 기술개발, 수산자원 조성의 과학적 관리기법 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종묘생산입니다.
추진배경은 금년도 주요 어획자원의 감소로 인위적 자원증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어업환경 변화에 따른 적정품종의 생산 방류를 통해서 자원 연구를 시켜 궁극적으로는 어민의 소득을 증대시키려는 배경하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추진실적은, 종묘생산량이 131만 미, 이 중에 돌돔이 6만 미, 전복이 75만 미, 오분자기가 50만 미 되겠습니다. 방류량은 60만 8,000마리인데, 돌돔은 4만 8,000미―이것은 금년도산입니다―전복 35만 미, 오분자기 21만 미는 작년에 생산된 것을 금년에 방류시킨 겁니다. 현재 돌돔 1만 미는 바다적응 훈련을 위한 중간육성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어업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품종 생산 방류 체계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돌돔, 능성어, 자바리, 자연산 넙치, 볼락류 등의 종묘를 생산해서 방류하는 체제로 전환해 나가고, 패류에 있어서 까막전복은 유전자 관리를 통한 모패 관리 체제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지금 민간배양장에서 모패들이 유전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정보가 있어서 앞으로 저희들이 종패를 모패 위주로 생산해 나갈 겁니다.
말전복은 현재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의 특산종이지만 멸종 위기에 있기 때문에 종 보존 위주로 생산해서 방류해 나가고, 오분자기는 마을어장 자원조성 주력품종으로 전환해서 앞으로 종묘를 생산해 나가겠습니다.
두 번째 친환경 양식어류 배합사료개발입니다.
추진배경은 생사료 사용으로 연안오염 등 지역주민과의 민원 야기가 우려되고, 넙치, 돌돔, 송어 등 선인장 발효물을 활용한 친환경 EP사료 개발을 통해서 양식어업을 육성하는 데 있습니다.
추진실적은 전국 공모를 통한 제일사료㈜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넙치 EP사료를 제조해서 현장 실증시험을 하고 있는데, 남원읍 소재 가나안수산에서 작년 10월부터 금년 7월까지 실증시험을 하고 있고, 송어 EP사료는 현재 실증시험 완료되었습니다. 금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실증시험을 했는데, 300g짜리 송어를 선인장 EP사료를 줬을 때 1㎏이 되고 대조구에서는 798g이 돼서 약 200g 이상 차이가 났기 때문에 이것은 성과가 입증돼서 앞으로 EP사료 실증시험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경제성 평가 후에 현장 보급하는 체제로 나가겠습니다. 송어 EP사료 실증시험 연구결과는 우선 학회에 발표도 하고 사료시장에도 진출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사료시장은 한 40억 원 정도 되겠습니다.
세 번째 종묘방류 기술개발 및 효과조사 기법 연구입니다.
연구개요는 방류효과 향상을 위한 과학적 기술개발과 방류 표지기법 개발 및 모니터링에 의한 효과조사가 되겠습니다.
추진실적은 돌돔인 경우 완도, 통영, 제주 지역 간의 유전자에 문제가 있는가를 분석해 봤는데 특이사항이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제주의 돌돔이든 완도의 돌돔이든 유전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다음, 친자확인기법에 의한 돌돔 방류효과를 분석 중에 있는데, 저희들이 돌돔 지느러미 1,000개를 확보해서 유전자 분석을 하게 됩니다. 현재 770개체를 확보했는데, 앞으로 국립수산과학원과 전남대학에 DNA 분석을 의뢰할 것입니다.
다음, 음향표지에 의한 방류종묘 이동 및 행동특성을 시험 중에 있는데, 돌돔을 방류했을 때 방류한 돌돔이 어느 쪽으로 이동하는지 파악이 안 되고 있어서 칩을 배 속에 담아서 이것이 헤엄쳐 다니면 수신기에서 수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우리가 방류한 어종이 어느 위치까지 가서 산다는 것은 알 수 있게 됩니다.
다음, 국내 최초 금속태그에 의한 전복종묘 표지방류 및 추적하는 것인데, 그 결과 금속표지 유효성이 확인되었고, 브랜드 개발도 가능하다는 것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림으로 보면 이렇게 금속표시가 되었는데, 이게 생산이력제도 될 수 있고, 우리가 방류한 것이 몇 % 살았느냐, 또 재포수가 얼마나 되었느냐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일본에서 개발한 것입니다마는 실제 산업에 적용한 것은 우리나라에서 저희가 처음입니다.
앞으로 모니터링 기법을 활용해서 생활사를 추적하고 방류효과도 평가해 나갈 것입니다.
(동영상 보여줌)
다음은 수산물 방역 및 어류질병 예방 연구입니다.
연구배경은 외래수산질병 유입차단을 위한 수산종묘 방역검사와 양식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항생물질 잔류검사를 통해서 소비자들로부터 우리 양식수산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배경하에서 연구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추진실적을 말씀드리면, 방역검사 175건에 6,192만 9,000마리를 했고, 안전성검사는 49건에 988톤, 양식생물 질병검사는 942건을 했습니다. 양식장 질병예찰 및 이동병원 운영을 금년 여름에 했는데, 언론에도 좀 보도되었습니다마는 넙치 여윔병 발생을 확인했는데, 현재는 병원체라든가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금년부터 2011년까지 녹십자 약품과 저희들이 공동협약을 해서 수산질병 예방백신 연구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지금 저기에서 하는 것은 단일병에서만 나온 것이고, 저희들은 활주세균, 비브리오, 연쇄구균 복합백신으로 개발해서 연구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방역 및 안전성검사 시스템을 강화해서 양식수산물 신뢰도를 제고시켜 나가고, 수산용 백신개발 등 질병 방제 기법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은 특산품종 종묘생산 기술 개발입니다.
추진배경은 고급 희귀어종의 자원 조성을 통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해 나가고, 자원 조성 및 양식품종 다양화를 위한 신품종 생산 기술을 개발하는 데 있습니다.
추진실적을 말씀드리면, 자바리―우리가 다금바리라고 합니다마는―사육수 살균을 통한 종묘생산을 추진했는데, 금년부터 하다 보니까 우리가 계속 문제가 되었던 VNN이 금년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6만 마리 정도 생산해서 조천항에서 중간 육성을 했는데, 태풍 ‘나리’ 때 한 3만 미 정도는 폐사해 버리고 나머지 3만 미가 있었는데 큰 것이 작은 것을 잡아먹는데, 공식―공식이라는 것이 서로 잡아먹는 겁니다―으로 인해 2만 5,000마리 정도가 꼬리가 없다든지 이렇게 되어서 실제는 5,000마리에 대해서 방류를 했습니다.
말전복은 시험 종묘생산을 해서 우리 수조에서 5,000마리 정도 사육 중에 있고, 홍해삼인 경우에는 인공종묘 양산체제 기틀을 마련해서 금년에 6만 마리를 생산해서 지난주에 시험 방류를 했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홍해삼 방류를 시작하겠습니다. 능성어인 경우에는 공식현상 방지기술 개발 및 대량 종묘생산을 추진해 나가고, 말전복인 경우에는 2009년도까지 기술개발을 완료해서 연간 10만 마리를 생산해서 마을 어장에 방류할 계획입니다. 홍해삼인 경우에는 시설확충을 통한 대량 종묘생산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동영상 보여줌)
다음은 수산업에 대한 새로운 발전 동력 확보입니다.
연구배경은 어장 환경 수용력을 고려한 자원조성 기법 개발이 필요하고, 제주특산종 유전자원의 체계적 관리 및 D/B 구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제주특산물에 대한 차별화를 시도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추진실적은 전복의 집단 간 유전자 다양성 분석을 완료했습니다. 5계군인데, 자연산 2계군, 양식산 3계군 해서 다양성지수를 분석했는데, 자연산 전복은 73% 정도, 연구소에 있는 것은 52%, 양식산이 32%였습니다. 그래서 양식산에서 생산되는 전복은 아무래도 번식률이 저하되지 않을까 해서 앞에서 보고 드린 대로 저희들 연구소에서 종패를 모패용으로 생산해서 민간 배양장에 분양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넙치 유전정보를 활용한 혈통관리 및 친자확인 기법을 확립했습니다. 어미선발을 위한 가계 생산 및 유전능력을 평가했는데, 한 24가계를 생산하고, 육종가도 한 40% 정도인데 축산연구소에서는 아주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이렇게 추진해 왔고, 앞으로 내년부터 2010년까지 50억 원을 투자해서 넙치 우량종자 보급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고, 토착어종 유전정보은행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전복자원 회복을 위한 생태 복원 및 환경 모니터링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은 어구어법 자동화장비 실용화 연구입니다.
연구개요는 중ㆍ소멸치 선상 가공처리 시스템 개발, 그리고 어초 어장에서의 돌돔 어구어법 개발, 어린 참다랑어 포획기술 및 해상수송방법 개발, 이 세 가지 과제를 가지고 저희들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실적을 말씀드리면, 중ㆍ소멸치 선상 가공처리 시스템 개발 및 현장 보급은 ‘이어도 촘멸치’ 상표로 명동 소재 롯데백화점, 강남 소재 신세계백화점에서 시판했는데 아주 호응도가 높았습니다. 엊그제까지는 강남에 있는 신세계백화점에서 1㎏에 5만 원씩 받고 시판했습니다. 참고로 일반멸치인 경우에는 ㎏당 1만 5,000원 이내로 되고 있습니다.
어구에 대한 돌돔 반응행동 조사를 완료했고, 참다랑어 끌낚시 어획 시험 중에 있는데, 현재까지 참다랑어 종묘는 채취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앞으로는 건멸치 고급화를 위한 성분분석 및 포장을 개선해 나가고, 어초어장에서 돌돔 어구개량과 참다랑어 포획 시험어구 및 해상수송 기법 실험을 계속 해 나가겠습니다.
참고로, 참다랑어는 지금 완전 양식이 되는데 증산은 일본뿐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참다랑어를 몇 년 내에 인공 종묘 생산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 연구가 되겠습니다.
다음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활성화 지원입니다.
현재 39개 공동체가 있는데 내년에 6개소를 확보해서 한 45개소로 해 나갈 겁니다. 금년도에 우수공동체를 평가해서 우수한 어촌계는 우리 해양수산부에서 인센티브를 주도록 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연안 해양환경 변동 조사입니다.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 하고 있는데, 수온이라든가 염분, 용정산소, 수소이온농도, 부유물질, 화학적 산소 요구량, 영양염류에 대해서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마는 현재까지 제주해역은 1등급으로 현재까지는 청정해역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수산업 경영인 육성사업입니다.
현재 수산업 경영인은 530명, 어업인후계자 393명, 전업경영인 135명, 선도경영인 2명이 되겠습니다. 지원한도는 후계자가 4,000만 원, 전업경영인 5,000만 원, 선도경영인은 1억 원이 되겠습니다. 지원조건은 연리 3%,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이며, 국고에서 100% 융자가 되고 있습니다.
금년도에도 한 10명 정도 선정하고 있고, 신규 수산업경영인 발굴은 주로 기술교육에 치우쳐 왔습니다마는, 내년부터는 어획물 취급 관리라든가 마케팅 등 수산물 유통관련 교육을 전문가를 초빙해서 강화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자립형 연구기반시설 확충입니다.
사업개요를 말씀드리면 자연해수 취수시설을 300㎜관 3열, 10억 원이 소요되겠습니다. 그리고 홍해삼 먹이생물 배양동 1동을 3억 4,000만 원을 들여 홍해삼 먹이생물 배양동이 현재 착공해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자연해수 취수시설에 대해서는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었는데 표선어촌계의 동의가 지연되다 보니까 현재 착공은 안 되고, 해양수산부에 알아보니까 공유수면 점·사용허가 협의도 완전히 끝나서 서귀포시로 내려왔다고 합니다. 이것이 되는 대로 취수관로 시설은 내년 1월까지, 먹이생물 배양동은 내년 2월까지 준공해서 연구사업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현안사항이 되겠습니다.
오분자기 대량종묘 생산시설 확충사업인데, 제가 이것도 보고 드린 사항입니다마는 행원에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금년도 사업비가 24억 원인데, 국비가 12억 원, 지방비 12억 원인데 지금 예산에 4억 원밖에 반영이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추경 때 8억 원이 반영되지 않으면 국고가 되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위원님들께서 힘을 보태주시면 이것도 우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참고로 오분자기 생산시설은 대다수 어민들이 자원이 없기 때문에 오분자기만 방류해 달라고 하는 요구가 굉장히 빗발치고 있습니다. 이것만 준공된다면 매년 1개 어촌계에 4만 마리 이상씩 방류하게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추경 시에 위원님들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2006년도 결산 및 2007년도 예산집행상황과 소관 입법현황,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등은 위원님들이 양해해 주신다면 기 배부해 드린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동우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질의에 들어가기 전에 자료요청이 있으면 자료요청부터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완근 위원 발언신청)
예, 김완근 위원님.
○김완근 위원 김완근 위원입니다.
우선 종묘생산실적이 2005년, 2006년, 2007년 3년간 나오죠?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예.
○김완근 위원 마을어장별로 방류한 실적이 나옵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나옵니다.
○김완근 위원 그 두 가지 자료를 주십시오.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예.
(현우범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안동우 예, 현우범 위원님.
○현우범 위원 현우범 위원입니다.
도에서 실시하는 예방백신 있죠? 어류에 대한 예방백신 사용설명서. 이것은 감사가 끝나서 나갈 때 주시면 되겠습니다. 백신은 여기에서 공급하는 것이 아니죠?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해양수산본부에서 하고 있습니다.
○현우범 위원 그 자료는 나갈 때 주시면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동우 소장님,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개년간 종묘방류 실적과 마을어장의 방류실적, 마을어장의 방류실적은 자료에 있습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예, 자료에 나와 있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몇 페이지에 나와 있습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50페이지 봐 주십시오.
○위원장 안동우 김완근 위원님, 그 자료로 갈음해도 되겠습니까?
○김완근 위원 예.
○위원장 안동우 현우범 위원님이 요청한 것은 감사가 끝난 다음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고동수 위원 발언신청)
예, 고동수 위원님.
○고동수 위원 고동수 위원입니다.
소장님, 아까 말씀하신 8억 원이 미확보되었다는 거죠?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예.
○고동수 위원 이번 정리추경에 해 달라는 겁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예. 이번 정리 추경에…….
○고동수 위원 안 해 주겠다고 합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재원이 없다고 해서…… 저희들 힘이 모자랍니다. 이게 2009년까지 70억 원을 투자해야 되는데 하다 보니까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어장 동의를 받는 게 굉장히 힘듭니다.
○고동수 위원 예산담당관실에서는 어느 정도 해 주겠다고 합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우리는 전액 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마는 지금 추경 예산이 다 안 끝났습니다. 그래서 예산부서에…….
○고동수 위원 신청하는 것은 8억 원?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예.
○고동수 위원 이상입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수고하셨습니다.
(현우범 위원 발언신청)
예, 현우범 위원님.
○현우범 위원 현우범 위원입니다.
우선 여러 가지 근무여건이 열악한 데도 정말 고생이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특히 지난번 태풍 ‘나리’로 인한 피해복구에 여러분들이 정말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데 대해서 이 자리를 빌려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몇 가지만 좀 묻겠습니다.
아까 업무보고를 하시는 것을 보니까 돌돔 유전자가 타 지방 것과 상이한 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고하셨죠?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예.
○현우범 위원 외형은 어떻습니까? 돌돔이 회유성입니까, 정착성입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정착성인데, 외형으로도 구분이 안 됩니다.
처음에는 제주산 돌돔이 유전적으로 구별된다면 차별화시키려고 이걸 시도했는데 결국 남해안 돌돔이든 제주특별자치도 돌돔이든 유전적으로 차이가 없기 때문에 차별화가 안 되게 되었습니다.
○현우범 위원 유전자 밴드를 몇 개 조사했어요?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담당 연구사가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지방해양수산연구사 양병규 담당연구사 양병규입니다.
돌돔 유전자 연구는 통영, 완도, 제주…….
○현우범 위원 아니 유전자밴드요.
○해양수산자원연구소지방해양수산연구사 양병규 시료는 각 계군별로 30마리씩 확인했습니다. 30마리씩 확인하는 것이 기본이고, 샘플 사이즈로 그렇게 되는 건데, 지금 소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차별성이 있을 것으로 했는데…….
○현우범 위원 그것은 좋은데, 유전자밴드가 굉장히 여러 가지잖아요. 몇 가지를 조사했는데 특이점이 없었느냐 이겁니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지방해양수산연구사 양병규 유전자 마커는 6개 마커를 이용해서 비교했습니다.
○현우범 위원 그 정도 조사를 하고 특이성이 없다고 하는 것은 믿을 수가 없거든요. 이런 분야에 대해서는 좀 더 깊고 넓게…… 무슨 얘기냐? 축산진흥원 감사 때도 이게 나왔습니다마는 유전자 DNA 17개를 하더라도 이걸 확정할 수 없다는 얘기거든요. 유전자는 몇 만 개가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것을 좀 더 깊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 6개 해서 그냥 그것에 의해서…….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문제는 그렇습니다. 지금 수산이 유전 쪽에서는 걸음마 단계라서…….
○현우범 위원 그래서 제가 얘기하는 겁니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그래서 하이테크산업진흥원에 있는 생물종다양성연구소와 같이 협력해서 마커를 더 많은 양을 해서, 당장은 안 됩니다마는…….
○현우범 위원 그러니까 이런 얘기를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이것에 대해 지식이 있는 사람들한테 그렇게 유전자 조사를 해 보니까 특이성이 없다, 지금까지는 특이성이 없지만 좀 더 깊게…… 왜냐하면 회유성 어종인 경우에는 이해가 될 수 있지만 정착성 어종은 다르기 때문에 좀 깊고 넓게 해 볼 필요가 있다는 주문을 합니다.
다음에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는지 모르겠는데, 종묘생산 하는 데하고 방역업무를 하는 데가 구분되어 있습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같은 구내에 있습니다.
○현우범 위원 양식이나 이런 분야에 대해서는 아직 초보단계가 되어서 그렇지만 사실 이게 있을 수가 없는 얘기입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종묘를 생산하는 데와 질병을 검사하는 데, 이게 사람의 부주의로 인해서 다른 검사하는 질병이 종묘에 전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또 방류가 된다면 여기가 질병 확산의 본산지가 될 수 있거든요.
당장은 어렵겠지만, 종묘생산과 방역분야는 사무실도 같이 쓰면 안 됩니다. 바이러스라는 것이 수만 가지 있는 것 아닙니까? 또 어떻게 옮겨지는 지도 모르고. 공기에 의해서 옮길 수도 있는 것이고, 물론 수생동물에 대해서는 바이러스가 달라질 수 있지만 요즘에는 변이종들이 하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게 어떤 전파경로, 접촉에 의해서 할 수도 있고 호흡에 의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이런 것까지도 신경을 쓰면서 시설이나 근무지 등 이런 것을 확실히 구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축산 얘기를 해서 죄송합니다마는 동물위생연구소가 생긴 이유가 뭐냐 하면, 종축생산기지가 방역하는 데와 같이 있으니까 만약 거기에서 종축에 전염된다면 제주특별자치도는 전파지가 될 수 있거든요. 이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서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도 이런 분야에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조직개편과 관련해서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대해서는 어떻게 개편안이 나왔죠?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가칭 환경자원연구원에 수목시험소, 한라산연구소 그리고 수자원본부의 수자원연구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이 합병되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현우범 위원 그러면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그 연구원 밑에?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1개 부서로 들어갑니다.
○현우범 위원 그러면 해양수산본부와 관련 없이 나가네요?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환경 쪽으로만 치우치지 않을까 하는데 당장은…….
○현우범 위원 지금 현재 개편안이 해양수산본부와 관련 없이 나가는 겁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우리가 이 시설을 이용해야 되기 때문에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할 수 없고, 이 시설을 하려면 아무래도 뭐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현재 종묘생산이라든지 이것은 계속 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규칙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단순히 환경 한 군데만 했을 때는 솔직히 우리한테 생태전문가가 없습니다. 어류종묘생산이라든가 패류, 기타 수산공학 쪽의 전문가가 없어서―1개 부서로 들어가지만―업무는 연계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현우범 위원 그런데 여기에 보니까 자율관리 어업지도도 있고, 종묘생산도 있는데, 1차 산업에서 빠져버린다는 얘기입니다. 개편안이. 생태 쪽으로 가면. 아까도 얘기했지만 기술개발 면에 상당히 뒤져 있는 수산업이 엄청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는데, 소장님 의견은 어떻습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독립적으로, 축산이나 농업도 마찬가지 축산진흥원이나 농업기술원이 있듯이 수산도 그에 준한 기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우범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동우 현우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완근 위원 발언신청)
예, 김완근 위원님.
○김완근 위원 김완근 위원입니다.
소장님을 비롯하여 여러분들이 고생 많이 하고 있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연구소나 원 등 여러 군데가 있는데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연구 실적이 가장 좋고, 어업인들이 많이 인정하는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 좋은 연구 실적이 나오더라도 산업화가 되고 어민들에게 소득증대가 되어서 삶의 질이 높아져야 올바른 연구라고 봐집니다.
농어업인의 부채현황을 보면 농민보다 어업인이 더 많죠? 그 부분에 대해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자료에는 연구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연구에 선택과 집중을 하여 연구 실적이 나오면 어민들이 바로 활용해서 돈벌이가 될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느냐, 아시겠지만 FTA가 중국하고 체결한다고 하고, 모든 시장이 오픈되는 것이 아닙니까? 장기적으로 보면. 그렇게 했을 때 어민들의 소득이 점점 줄어들 것 같은데, 여러 가지 연구도 의미가 있다고 봐집니다마는 개방되었을 때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경쟁력 있는 것이 무엇이냐, 어민들의 소득과 직결되는 것이 무엇인지 선택과 집중을 하여 연구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 소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한미 FTA 협상이 체결되었지만 수산분야는 농업에 비해 피해가 덜 합니다. 중국이 세계 어업권의 30%를 차지하는 나라이고, 현재 중국 저가 수산물이 계속 수출되고 해서 FTA가 체결되면 우리의 수산물이 쓰러질 위기가 아니냐, 그래서 저희들이 생각해 낸 것이 중국에 수출 가능한 것이 홍해삼입니다.
작년에 우리 연구사를 상해에 보내서 거기에서는 어떤 식으로 해삼이 팔리고 있는지 알아봤는데, 중국에서 건해삼 최상품은 ㎏당 500만 원이라고 합니다. 중국 사람들이 제주특별자치도의 홍해삼은 최고로 질이 좋다고 합니다. 앞으로 홍해삼 양산 체제로 가겠다고 하는 것도 중국 전략 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양식어업이라는 것은 양식 경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낮을 수가 있습니다. 전 도에 돌아다녀 보면 마을어장이 있고, 해녀들도 5,500여명으로 제일 많습니다. 마을어장에 자원 조성을 하면 우선 기본경비는 안 들어갑니다. 관리경비도 안 들어갑니다. 가장 경쟁력 있는 것은 해녀들 조업하는 마을어장의 자원을 풍부하게 조성해 주는 것이 경쟁력에서 살아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면서 자원회복에 중점을 둬서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완근 위원 소장님이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마는 좀 안타까운 것이 무엇이냐 하면, 위기의식을 별로 못 느끼는 것 같아요. 도정도 그렇고 여러 기관을 다니면서 행정사무감사의 자료를 보면. 농업인들도 그런 부분이 좀 있습니다마는 특히 연구기관이나 기술원 파트에 있는 분들이…… 앞으로 한중 FTA가 체결되면 다 보이는 것이 아닙니까? 막연히 어떻게 되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면 안 되고 위기의식을 가지고 차곡차곡 준비해야 될 것이 아닌가, 이런 말씀을 서두에 드리겠습니다.
금년 2월 달 업무보고 할 때와 지금의 자료를 비교해 보면 자구라든지 연구비가 다른 것이 몇 군데 있거든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9쪽에 “종묘방류 기술개발 및 효과 조사 기법 연구”해서 2월 달 보고 자료에는 연구기간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이고, 이번 자료에는 2005년부터 2011년까지입니다. 연구비도 1억 6,800만 원에서 1억 7,200만 원입니다. 달라진 이유가 무엇입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아까 연구과제가…….
○김완근 위원 9쪽에 보면 있는데, 기간이 왜 이렇게 달라졌죠?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매입방류 효과 조사가 국비에서 나왔습니다. 이러다 보니까 시간이 좀 걸립니다. 효과 조사하는 것이 좀…….
○김완근 위원 기간이 당초하고 이번 하고 다르잖아요. 2월 달 업무보고 할 때의 기간하고 이번 자료하고.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종묘매입방류사업이 과거에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해 왔는데 금년부터는 11개 연안 시도 중에 제주특별자치도만큼은 저희들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국고도 나와서. 이것을 하다보니까 1년이 연기된 것입니다.
○김완근 위원 10쪽에도 있습니다. 2월 달 업무보고 때에는 “양식생물 질병 예방 및 수산물 방역”해서 보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까 “수산물 방역 및 어류질병 예방 연구”해서 보고를 했습니다. 이런 데가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2월 달 업무보고 때와 오늘 보고 한 것 중 다른 것이 서너 군데나 됩니다. 실무파트에서 자료를 내면 과장님이나 소장님이 한 번 검토를 하시고, 정리를 해서 내셔야 되는 것이 아닙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저희들이 소홀히 한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김완근 위원 4군데 있더라고요. 한 군데가 아닙니다. 똑같은 업무를 보고하면서 이렇게 다르면 안 되잖아요.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2월 달에는 계획을 보고 한 것이고, 지금은 결산하는 시간을 갖기 때문에 다소 다를 수는 있을 겁니다.
○김완근 위원 연구사업명이나 연구 목적, 기간은 같아야죠. 이런 것은 같아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2월 달 보고 한 것과 지금 것이 다르면 안 되지 않습니까?
작년도도 아니고, 금년 2월 달 업무보고 하고 행정사무감사 업무보고가 너무 다르면 제가 보기에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이 말씀을 드리니까 다음부터 자료 내실 때에는 한번 검토하십시오.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주의하겠습니다.
○김완근 위원 아까 보니까 어업인후계자와 선도어가가 있던데 선도어가가 두 분밖에 없어요?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예.
○김완근 위원 왜 그렇게 적습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그것은 담당과장으로 하여금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완근 위원 예, 과장님 답변해 주십시오.
○해양수산자원연구소어업자원과장 김대환 어업자원과장 김대환입니다.
선도경영인은 주로 교육장 시설을 갖고 있어야 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교육장 장소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육상수조 양식하는 어업인들만 현재 신청 자격이 있어서…….
○김완근 위원 이 제도가 지금도 있기는 있는 겁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어업자원과장 김대환 예, 있습니다.
○김완근 위원 전국적으로 몇 명 정도 뽑습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어업자원과장 김대환 전국적으로 1년에 10명 내외입니다.
○김완근 위원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여러 유형의 정책자금이 많지 않습니까? 금리가 3%짜리도 있고, 1.5%짜리도 있습니다. 여러 유형의 정책자금이 있는데 제주특별자치도에 계신 어민들은 이용을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중앙정부에서 제도적으로 장치를 마련하여 어민들한테 도움을 주고자 여러 가지 자금을 만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못 받고 있는 것 같다, 특히나 정책자금이 5년 거치 10년 상환이다 보면, 지금의 1억 원은 굉장히 큰 금액이지만 7년 쯤 지나면 우리나라는 인플레 현상이 심하기 때문에 돈의 가치가 많이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소장님이나 담당 과장님이 신경을 써 주십시오. 어민들이 잘 모를 수 있고, 신청하려면 귀찮아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중앙정부의 여러 가지 정책자금을 잘 파악해 보시고,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어업인후계자나 전업어가들이 대상되는 부분을 선택해서 지도도 하고 신청도 손수 써 주시고, 그래서 점수가 나올 수 있도록 해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셔야 될 것이 아니냐, 아무리 좋은 연구를 하고 좋은 제도가 있지만 일할 사람이 없으면 아무 필요가 없는 것이 아닙니까?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촌의 장점이 젊은 후계인력이 그나마 있기 때문에 제주특별자치도의 농업이 희망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제도를 이용 못하는 것 같다, 농민 쪽에는 봤더니 그나마 많더라고요. 그런데 어민 쪽은 너무 저조한 것 같습니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담보력도 문제가 될 것입니다.
○김완근 위원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가능한 한 그것을 포기하지 말고 중앙정부에서 정책자금 항목이 나오면 그것을 검토하고 자체에서 대상자를 선별해서 가능한 사람한테는 받도록 하자는 겁니다. 정책자금을 못 받아오면 더 어려운 것이 아닙니까? 정책자금 못 받아서 일반 자금 쓰는 사람이 많은데, 그런 쪽에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적극적으로 홍보도 하고 도와줘야 될 것이 아닙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소관을 따져서 죄송합니다마는 정책자금은 저희들이 하는 것이 아니고 해양수산본부에서…….
○김완근 위원 사후관리는 여기에서 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니까 신청하는 부분이나 그쪽의 여러 가지 정책자금을 홍보해서 도와주면 되죠.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저희들도 지도 차원에서 정책자금 상황을 파악한 후에 홍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완근 위원 이게 중요합니다. 저도 정책자금 써본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마는 행정당국에 가면 신청도 까다롭고, 구비서류도 여러 가지 요구하고, 신청을 해도 될지 안 될지 모르고 해서 제주특별자치도 농민들은 포기를 잘 하더라고요. 전국에서 10명이면 엄청나게 받기가 어려운데, 제주특별자치도 농민들은 조금만 귀찮게 하면 ‘안 쓰고 말지’, 이런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런 부분은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도움을 줘서 가능한 혜택이 많이 돌아오도록, 내년도에 실적 올려보십시오.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알겠습니다.
○김완근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김완근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질의를 마치면서 제가 간략하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업무보고 할 때 전복 방류효과를 위한 전자칩입니까? 그것을 부착해서…….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금속태그입니다.
○위원장 안동우 언제쯤 결과가 나오지요? 금속태그를 부착하면.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전복은 3년, 오분자기는 1년 반입니다.
○위원장 안동우 3년 동안 계속적으로 그것을 추적해서 분석하는 겁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어민이 잡아내면…….
(전복 껍데기를 보이며)
이것이 샘플인데 안쪽에는 진주로 덮어버립니다. 밖에는…….
○위원장 안동우 3년 후에 잠수 어업인들이 채취했을 때, 만약에 전복을 100개 수확했다고 하면 금속태그 붙인 것은 몇 개 채취했는지를 봐서 포획률을…….
그러면 앞으로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야 방류 효과가 나타나겠네요.
저희들이 항상 와서 주문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해양수산자원연구소나 해양수산본부에서 자원증식을 위해 어류나 패류방류사업을 많이 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어민들이 포획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고, 방류한 양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어민들이 채취하는 것이 어느 정도 되는지 아직까지 데이터가 안 나왔기 때문에 방류 사업에 대해서는 실적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3년 후에는 결과가 나온다고 하니까 그런 것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자원 증식하는데 노력해 주십시오.
자료를 보면 갯녹음 현상이 계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데,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은 없습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갯녹음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수온상승, 쉽게 말해서 노래방에 가보면 모니터에 동남아 쪽에 있는 바다 속이 나오는데 거기에 해조류가 없지 않습니까? 석회류만 무성하고. 수온의 영향이 있지 않은가 하는 뭐가 있는데, 일부 어촌계에서는 돌을 엎어주니까 갯녹음은 죽고, 새로운 해조류가 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내년에 시범적으로 두어 개 어촌계에서 어장환경개선사업을 벌어보려고 합니다. 이것이 성공했을 때에는 확산하는 것으로, 이렇게 해서 어장을 복원시키는 연구도 같이 해나가고 있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빨리 해 주십시오.
50쪽과 51쪽에 어류방류 추진 실적이 나와 있습니다. 돌돔 방류한 것을 보면 조천 주변에…… 방류는 어떻게 합니까? 지역 어촌계에서 요구하면 그 지역에 가서 합니까, 아니면 연구소에서가 대상지를 선정해서 하는 것입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우선은 조천이 많을 것입니다.
○위원장 안동우 자료를 보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매해 조천 지역에 방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요구하는 어촌계에 가서 방류하는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우리 연구소에서가 아니면 조천에서 이것을 육성하기 때문에 그 지역에 한 것인지, 방류 원칙이 무엇입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초창기에는 연구소에서 생산된 종묘를 수조차에 실어서 어민들을 통해서 바가지로 해서 바다에 방류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보니까 생존율이 아주 낮았습니다. 몇 년 전부터는 이것을 중간 육성시키는데, 중간 육성 가두리 설치 장소 중 가장 안전한 장소가 조천항입니다. 그래서 조천 쪽으로 해서 중간 육성시키고 방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조천은 많이 될 것입니다. 적지를 선정하다 보니까 이렇게 된 것입니다.
○위원장 안동우 적지는 우리 연구소에서 선정해서 방류하는 겁니까?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태풍이라든가 이런 영향이 없는 항을 찾다보니까 그렇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잘 알겠습니다.
앞서 현우범 위원님의 질의에도 답변했습니다마는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제주특별자치도의 수산인과 어업인, 수산업을 발전시키는 쪽으로 조직이 개편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년도에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개발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어도 촘멸치 선상가공시스템이나 홍해삼 종묘 생산 다량 체계 같은 것들입니다. 다른 분야도 좋은 실적을 올렸지만 어민들의 소득증대와 자원을 확보하는데 소장님을 비롯한 연구 관계자 여러분, 또 현장에서 지도하는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력 때문에 그런 것이 개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산업이 타 산업에 비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은 해양수산자원연구소 공직자 여러분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수산업이나 어민들의 소득증대, 자원 증식하는데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곳이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이고, 어민들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더 많은 노력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올 한 해 고생 많았습니다.
오후 2시부터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현지에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2007년도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12시30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해양수산자원연구소
-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김수완
- 어업자원과장 김대환
- 지방해양수산연구사 양병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