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탐라교육원,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일 시 2006년 11월 24일(금)
장 소 탐라교육원회의실
(10시10분 감사개시)
○위원장 고점유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36조 「동법시행령」 제16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규정에 의하여 탐라교육원 및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 대한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지금부터 탐라교육원 및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신 좌문철 탐라교육원장님과 김광호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오늘 감사는 탐라교육원 및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소관 행정사무에 대하여 그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여 불합리한 사항 및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개선토록 하고 또한 2007년도 예산심사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여 반영함으로써 제주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탐라교육원장 및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은 감사위원의 질의에 대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엄숙한 자세로 답변하여 행정사무감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 진행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3조의 규정에 의하여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할 수 있다는 점도 아울러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방법은 일문일답 형식으로 감사를 실시하되 필요시에는 현장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증인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하는 이유 및 요령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수감 받는 자는 증인의 자격으로 소관 업무를 보고하고 감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하게 됨에 따라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36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도 아울러 말씀드립니다.
좌문철 탐라교육원장과 김광호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라며 관계공무원께서는 모두 일어서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선서!
본인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36조 「동법시행령」 제16조 내지 제19조의2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의하여 탐라교육원 소관 업무에 대한 200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원장으로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또한 증인으로서 증언을 함에 있어서는 「지방자치법」 제36조제4항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0조제2항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06년 11월 24일 제주탐라교육원 원장 좌문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홍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위원장 고점유 예,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주십시오.
(일동 착석)
다음은 업무 보고를 받는 순서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는 탐라교육원이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남진 위원 발언신청)
예, 존경하는 강남진 위원님 요구하십시오.
○강남진 위원 강남진 위원입니다.
탐라교육원과 교육과학연구원의 전문직에 근무하는 인사내용을 초·중별로 나눠서 자료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강무중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고점유 예, 강무중 위원님 자료 요구하십시오.
○강무중 위원 강무중 위원입니다.
저는 2003년도, 2004년도, 2005년도 3개년 동안에 기상악화로 연수 장소를 시내로 옮긴 연수명과 연수 기간, 또 연수 장소, 연수 대상 인원 수, 또 장소 변경사유.
많지 않을 겁니다마는 3개년 동안 연수 장소를 변경해서 연수시킨 자료를 제출해 주시고, 자치법규집을 저에게 갖다 주시기 바랍니다. 도교육청 자치법규집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점유 예, 수고하셨습니다.
(김용하 위원 발언신청)
예, 김용하 위원님.
○김용하 위원 교육과학연구원의 제학년 제학력 평가 관련해서 파견교사가 담당했다는데, 언론보도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이 교사의 근무 경력, 또 출제가 끝나면 그 후에, 원래 원장님이 총 감독관이지만 인쇄까지의 총 감독자, 혹시나 일지는 고충홍 부의장님이 전에 자료 요구했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쇄소 감독일지를 부탁드리겠고요, 영재교육 담당교사 경력, 학력 포함입니다. 이것을 본다는 것은 이분이 진짜 영재교육을 가르칠 능력이 있는지 알기 위해서입니다. 영재교육원 운영 및 수업일지, 외부강사 위촉 및 예산운영 현황, 이는 강사비 지급 대상이 되겠습니다. 제대로 잘 지불되고 있는지 알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또 영재학원 선정심사위원회 명부 및 수당여비 지급 현황과 영재교육 담당교사에게 지급한 연구비 지원내용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점유 예,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고충홍 위원님 요구하십시오.
○고충홍 위원 도교육청 업무보고 시에 자료 요청을 했습니다마는, 아직까지 오지 않은 것은 도교육청 감사 시에 제출하기로 하는 겁니까, 위원장님? 아직 안 왔는데.
○위원장 고점유 요구한 자료가 도착 안 됐습니까?
○고충홍 위원 그럼 다시 요구하겠습니다.
아까 김용하 위원님께서 자료 요청했습니다마는 감독일지, 인쇄소에서 인쇄한 일자하고 시간, 출제교사, 교사의 재직 학교명, 인쇄 보관·발송에 대한 감독일지를 제출해 주시고요, 11월 중에 감사위원회에서 접수된 공문, 또 여기서 회시한 공문이나 발송한 공문이 있으면 사본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점유 예, 수고하셨습니다.
지하식 위원님 요구하십시오.
○지하식 위원 지하식 위원입니다.
탐라교육원에, 첫 번째는 전통문화 체험교실 운영 현황을 주시고, 두 번째는 특수학교에 봉사활동을 전개하셨는데 봉사활동 전개된 현황 실적을 주시고, 세 번째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의 실적을 주십시오.
다음에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 하겠습니다.
10쪽에 탐구학습영상자료 개발을 하는데 공모 집필진 선정과정에 대해서 자료를 제출해 주십시오. 공모로 어떻게 집필진을 선정했는지 내용을 알기 위해서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점유 예,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자료 요구 없습니까?
(고태우 위원 발언신청)
고태우 위원님 하십시오.
○고태우 위원 고태우 위원입니다.
교육과학연구원장님께 자료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과학고등학교 최근 3년간 대학별 진학 현황을 제출해 주시고요, 다음 제학년 제학력 갖추기 평가 시험 전담부서가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에서 교육과학연구원으로 이전한 배경, 그리고 시험출제위원의 선정방법이라든지 선정에 대해서 자료를 제출해 주십시오.
○위원장 고점유 고태우 위원님 또 있습니까?
○고태우 위원 없습니다.
○위원장 고점유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여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필요한 자료이므로 빠른 시간 내에 전 위원님들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좌문철 탐라교육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 및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안녕하십니까?
탐라교육원장 좌문철입니다.
오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즈음하여 존경하는 고점유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의 우리 교육원 첫 방문을 매우 뜻 깊은 일로 여기며 교육원의 온 가족과 더불어 정중히 맞이하는 바입니다.
비록 짧은 일정입니다마는 우리 교육원의 운영 전반에 대하여 살펴보시는 과정에서 질의하시는 내용에 대하여 성실하게 답변드림은 물론 위원님 한 분 한 분의 지적과 지도의 말씀을 겸허히 수용하여 향후 우리 교육원이 진일보하는데 귀한 지침으로 삼을 것을 다짐하면서 우리 교육원 간부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연수부장 부영삼 교육연구관입니다.
수련부장 강성균 교육연구관입니다.
총무부장 장일홍 지방서기관입니다.
이상으로 보고에 앞서 인사에 갈음하고 지금부터 2006년도 탐라교육원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간추려 보고 드리겠습니다.
보고는 일반현황, 운영의 기본방향, 교직원연수 및 학생수련 추진 실적, 특색사업 추진 실적 등의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일반현황을 말씀드리면 1984년 6월 20일 기관 설립승인을 받고 1986년 4월 21일 개원한 우리 교육원은 초대 강두화 원장 이후 20년 7월의 연륜을 갖게 되었으며 2005년 9월 1일자로 부족한 제가 제11대 원장에 부임하였습니다.
기구는 연수부, 수련부, 총무부 등 3개 부의 편제를 갖고 있으며 직원은 전문직 8명과 일반직 6명을 포함한 40명 정원에 파견교사 11명을 더한 51명의 현원으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예산은 인건비를 제외하여 14억 8,000여만 원에 이르고 있으며 시설은 13만 7,000㎡의 부지에 6개 동으로 된 9,200여㎡의 건물과 1만 2,000여㎡에 이르는 대운동장을 비롯하여 야영수련장 등의 체험학습 공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기관운영의 기본방향을 말씀드리면 “변화 선도”라는 원훈을 모토로 “새로운 생각 다양한 접근 변화된 교단”이라는 운영지표와 옛 것에 메이지 말고 새 것을 두려워 말자는 구호와 더불어 시대를 이끌어갈 비전을 가지고 생각과 행동의 틀을 새롭게 하면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여 제주교육의 성장 동력을 우리가 창출에 이바지한다는 당찬 포부를 내세우고 교육원 온 가족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내용은 교직원 연수와 학생 수련으로 구분하고, 먼저 교직원 연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직원 연수는 다시 자격 연수와 직무 연수, 그리고 교육 훈련으로 가름할 수 있는데 먼저 상급 자격취득을 위한 교원자격 연수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초·중등 교장자격 연수는 교원대학 과정의 지역연수 형태로 5일간 30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중등 교감 및 유·초등 1급 정교사의 경우 30일간 180시간 이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유·초등 교원은 5개 과정에 177명이 수료하였고, 중등교원은 1개 과정에 14명이 수료함으로써 도합 6개 과정에 191명이 연수를 이수하였습니다.
교원직무 연수는 자격연수와는 달리 학생지도 및 교육활동 전반에 관한 폭넓은 교양과 다양한 지식정보를 습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연수는 도합 19개 과정에 1,645명이 계획되었는데 이중 17개 과정 1,395명은 이미 완료되었고, 유·초·중등 신규 교사 추수연수 및 복직교사 등 2개 과정에 250명 대상의 과정은 올 겨울방학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음으로 지방공무원 교육 훈련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전문지식 및 실무처리능력 습득으로 행정능력의 향상을 통한 교단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5급 이하의 일반직과 기능직을 대상으로 평균 35시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합 5개 과정에 203명이 이미 완료되었습니다. 이로서 교직원 연수는 도합 30개 과정 2,039명 중 88%인 28개 과정에 1,789명이 이미 수료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원어민 교원의 관리와 활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의 영어교육 활성화 시책과 관련하여 관리·운영되는 원어민은 English Program In Korea, 즉 EPIK에 속한 원어민 33명, 훌브라이트재단이 운영하는 원어민 5명, 제2외국어권 7명 등 모두 세 그룹에 도합 45명이 있는데, 우리는 그 중에 EPIK으로 분류되는 33명의 원어민을 대상으로 그들을 활용한 학교수업 및 교사연수 지원과 그들의 출·입국, 급여, 주거, 생활관리 등 인적 관리업무를 담당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제주도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라 지난 7월 1일부로 신설기관인 제주국제교육정보원으로 이 업무는 관련예산과 함께 전면 이관되었습니다.
이어서 학생 수련활동에 대한 실적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수련활동은 고등학생, 일반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를 여는 교육과 초·중·고 학생회 정·부회장을 대상으로 하는 지도력 배양교육 등 2개 과정을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중 미래를 여는 교육에는 22개교 1,2학년 학생 4,700명이 수련에 참가하였습니다. 지도력 배양교육은 초등학교 93명, 중학교 112명, 고등학교 72명 등 도합 280명의 간부학생 수련을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이로서 학생 수련은 2개 과정에 4,980명이 차질 없이 계획대로 수련을 이수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일반 지원업무 추진현황과 실적을 간추려 보고드리겠습니다.
우리 기관의 주기능인 연수와 수련분야에 종사하는 인력 정원은 앞에서 보고드린 바와 같이 원장을 포함하여 정규 전문직 단 8명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인력난을 감안하여 우선 아쉬운 대로 파견교사 11명이 배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을 나름대로 타개해나가기 위해 저는 상황에 따라 본래의 소속부서에만 고정시키지 않고 일이 있는 곳에 인력을 투입한다는 총정원제 인사관리 원칙 하에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영방침은 인력난을 다소나마 완화시켜주는 효과 외에도 구성원 상호간에 저마다의 업무특성을 이해하고 가족적인 직장분위기를 창출해내는데 도움이 되고 있음 또한 소득이라 하겠습니다.
그밖에도 연수와 수련활동 참가자들의 요구에 다가가기 위하여 여러 가지 시설·장비의 확충 및 편의제공은 물론 학교현장 지원과 지역주민의 시설이용을 배려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봉사행정을 구현하는 데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끝으로 특색사업 추진실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특색사업은 연수과정 커리큘럼 중 일부과목에 대하여 수요자들의 선호에 따라 체험학습 강좌를 개설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사업으로 자격 연수 4개 과정 156명에 대하여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학생 수련영역에서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교실이란 이름으로 우리의 인력과 장비가 학교현장으로 이동하여 다도와 한복 입기 등의 내용으로 수산교와 위미중 등 4개교 190여 명의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끝으로 도서지역 학생 초청 우리고장 체험활동 사업으로 문화 수혜의 정도가 비교적 취약한 도서·벽지 지역의 학생들을 초청하여 제반 비용을 우리가 부담하면서 도내의 다양한 문화현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4월에 추자중 전교생 57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실시하여 학교 측은 물론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우리 교육원의 2006년도 한 해 동안 계획하고 실천해 온 내용의 대강을 간추려 보고 드렸습니다.
나름대로 성심껏 수감준비를 하였음에도 미진한 점이 많을 줄로 사료됩니다마는 아무쪼록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신다면 설립 당시의 모토와 같이 ‘제주교육의 변화 우리가 선도한다’는 당찬 포부를 구현해내는데 미력이나마 저의 직임을 다할 것임을 엄숙히 다짐합니다.
두루 살펴보시고 질의 또는 지도의 말씀을 주시면 성실한 답변은 물론 겸허한 자세로 수용할 자세가 갖춰있음을 거듭 말씀드리면서, 이상으로 2006년도 탐라교육원 주요업무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탐라교육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고점유 예, 좌문철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의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광호 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 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안녕하십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 앞서 우리 교육과학연구원 간부를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교육연구부장 고성대 연구관입니다.
과학교육부장 문성종 교육연구사입니다.
총무부장 김대원 사무관입니다.
제주교육의 지속적인 성장과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도와주시는 고점유 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위원님들께 우리 연구원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부터 우리 연구원의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간략히 보고 드리겠습니다.
일반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연혁을 요약하면 1999년 3월 1일 제주도교육연구원과 제주도과학교육원이 기구 통합되어 제주도교육과학연구원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2006년 7월 1일 제주교육과학연구원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으로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원은 3개 부서에 교육연구관, 교육연구사 등 22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운영의 기본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운영목표는 교육연구의 활성화로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며 질 높은 현장지원을 통하여 교육력을 높이는데 있습니다.
운영방침은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쪽입니다.
2006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첫째, 현장교육 개선을 위한 연구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서 금년도 연구시범학교 운영 지원은 교육부 지정, 도 지정, 타 기관 지정 등 총 59개 연구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지도·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보고회는 7월부터 12월 초까지 개최되겠으며, 운영보고회 종료 후 연구시범 운영 결과를 종합한 일반화 자료집을 12월에 발간 보급할 예정입니다.
현장교육 연구대회 운영은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총 32편의 계획서가 접수되어 12월에 심사하여 우수작을 시상할 예정입니다. 교실 수업개선 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는 교수·학습방법 개선 및 창의적이며 수범적인 교육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실천사례를 공모하는 대회로 총 15편의 계획서가 접수되었으며, 우수작을 11월 말에 시상하고 12월에 우수실천사례집을 발간 보급할 계획입니다.
4쪽입니다.
둘째,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지원을 위해서, 지역 교과서 수정·보완은 제7차 교육과정에서 적용되고 있는 지역화 교과서 4학년 1학기 사회과 탐구 아름다운 제주도를 수정·보완하여 새 학년도에 적용하는 것으로서, 학교 현장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하여 12월 말까지 수정·보완하고 내년 3월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겠습니다.
제학년 제학력 갖추기 평가 및 국가수준 학습성취도 평가는 기본학력 정착 및 학력향상, 학습목표 도달정도 확인,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을 위하여 초등 3, 4, 5, 6학년 및 중학교 1, 2, 3학년을 대상으로 6월과 11월에 연2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가수준 성취도 평가는 초등학교 6학년 4개교, 중학교 3학년 3개교, 고등학교 1학년 3개교를 표집으로 10월 18일, 19일 이틀 동안 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과목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평가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6쪽입니다.
셋째, 기초과학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체험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 이동과학교실 운영은 흥미와 탐구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2개교, 총 22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학탐구전시실 운영은 기초과학 분야, 응용과학 분야 등 총 137종을 전시하여 유치원,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들이 관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천체관측실 운영 및 천체관측 행사는 천체교육장 및 천체관측시스템을 설치 중에 있으며 학부모와 함께 하는 천체관측교실과 지역별 천체관측 행사를 실시하고 이와 더불어 천체투영실과 과학실험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8쪽입니다.
넷째, 과학마인드 확산을 위한 다양한 탐구활동을 위해서 청소년 과학탐구 대회는 4월 과학의 달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계과학, 로봇과학 등 7개 종목으로 구분 개최하여 과학마인드를 함양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는 초·중·고 학생 138개 팀이 참가하여 129개 팀이 입상하였으며, 전국대회에 15팀이 참가하여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과학전람회는 총 36작품이 출품되었고, 선정된 우수작 11작품이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 특상, 우수상, 장려상 등 출품한 모든 작품이 수상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학생 지도논문 연구대회를 개최하여 교원의 자질 향상과 과학교육연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수학·과학올림피아드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사고력, 탐구력, 창의력을 길러주고 수학·과학 영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본 대회는 6월과 10윌 총 884명이 참가하여 215명의 입상자에 대하여 시상하였습니다.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도대회에 159점이 출품되었고, 전국대회에서 은상 4점과 동상 7점을 수상하였으며 학생 지도논문 연구대회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10쪽입니다.
다섯째, 교육정보제공을 위한 자료개발 및 지원을 위해서 장학자료 개발은 방과 후 학교 지도 자료를 책자 및 CD형태로 개발하여 오프라인 상태에서의 활용은 물론 온라인 상태에서 실행이 가능하도록 자료집과 CD-ROM을 일선학교에 보급하고 홈페이지에도 탑재할 계획입니다.
탐구학습 영상자료 개발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초·중학교 과학탐구 영역을 주제로 지도 자료집 및 CD-ROM 형태로 12월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학력평가 문항자료집 발간은 금학년도에는 중학교 3학년 과학과 학력평가 문항자료집을 발간·보급할 계획입니다.
교육제주 발간은 새로운 교육정보의 제공과 교육활동 우수사례를 홍보하기 위하여 분기별로 발간·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과학 발간은 과학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과학교육현장 연구, 체험중심의 학습방법 등을 제공하기 위하여 연 1회 발간·보급하고 있습니다.
12쪽입니다.
여섯째,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활동을 조장하기 위해서 실험보조원 직무연수, 발명교육 직무연수, 기상과정 직무연수 등 다양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고점유 예, 김광호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질의와 답변은 탐라교육원과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통합하여 하고자 합니다.
여러 위원님들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예,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질의·답변은 탐라교육원과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을 통합하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간관계상 위원님들 한 분당 10분 한도 내에서 질의·답변을 하여 주시고 추가 5분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께서는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장과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은 위원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이 양해를 해 주신다면, 두 기관에 질의·답변을 하기 때문에 단상에 나오는 번거로움으로 두 원장이 좌석에 앉은 상태에서 답변을 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위원님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무중 위원 발언신청)
예, 존경하는 강무중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무중 위원 예, 강무중 위원입니다.
먼저 탐라교육원 좌문철 원장님과 50여명이 되는 직원 여러분 고생이 많습니다.
그리고 김광호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과 또한 20여명이 되는 직원들도 제주교육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열악한 환경과 예산으로 어려운 제주교육의 교원연수 등 모든 것을 꾸려나가는 점 높이 보고 있습니다.
우선 탐라교육원에 질의를 먼저 해 보겠습니다.
탐라교육원에 수련부가 있는데 이 수련부를 본 위원의 생각으로는 서귀포학생문화원으로 일원화시켜서 수련의 목적을 좀더 제고하는 게, 또 수련의 질을 제고하는 게 좋지 않은가 하는 의견을 갖고 있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떠하신지 답변해 주시되, 서귀포학생문화원 감사에서 실태를 확인해 보니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시설이 자체에서도 예산이 많이 투입되어서 환경이 좋아졌고 또 자치단체 지원을 얻어서, 예를 들면 작년에 4억 정도 예산을 협의하고 끌어들여서 도로 개설, 교량을 넓히는 일을 해서 수련시설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갖춰져 가고 있는데, 우리 수련부는 상당히 어려운 실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원표만 보더라도 수련부 인원수가 현원에 초과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정원은 40명인데 현원이 51명으로 11명 초과되는 이유가 수련부의 인원이 초과되고 있어서, 불합리한 점을 시정하기 위해서 원장님은 수련부를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로 일원화시킨다면 어떻겠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탐라교육원장입니다.
저도 강무중 위원님 견해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도 평소 그런 견해를 갖고 있는 터인데, 그동안 교육감님과 몇 차례 면담하는 과정에서 이런 의견을 교환한 바 있고 어제도 이런 내용을 교육감님과 대화를 나눈 사실이 있습니다.
교육감님께서도 이런 실정을 잘 아시고 위원님 견해와 같이 서귀포야영장을 우리교육원과 합병하는 방향으로 하면서 연수원을 분리해가는, 타시·도의 현황대로 추진하는 것을 깊이 배려하고 계신 것으로 제가 어제 확인했습니다.
저도 전적으로 위원님 견해에 동감합니다.
○강무중 위원 이 문제는 교육감도 수긍하고 있다니까 내년도는 이 작업이 이루어져서 수련부가 서귀포학생문화원으로 일원화될 수 있도록 기대하겠습니다.
지금 저에게 자료가 오지 않았습니다마는, 두 번째 질의입니다.
기상이 악화되면, 물론 천재지변입니다마는 연수 장소가 변경되는데, 본 위원의 생각으로는 구 북제주교육청 건물을 탐라교육원에서 부속 건물로 관리하면 기상악화 때 구차하게 돌아다니면서 교육과학연구원에 가서 좁은 연수시설을 빌려 달라고도 하고 그것이 안 되면 다른 데 구걸하러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럴 의향이 있습니까?
지금 도교육청에서는 그 건물을 팔지 못해서, 표현이 이상합니다마는 노른자위 건물을 팔아서 다른 데 투자하려고 하는데 교육시설물을 함부로 매각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도 않고, 원장이 교육감에게 그 건물을 탐라교육원에서 부속 건물로 쓰겠다고 요구할 의향이 있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탐라교육원장입니다.
저 역시 강 위원님과 같은 내용의 건의를 교육감님께 드린 바 있습니다. 저희도 강 위원님 지적처럼 절실히 아래 지역에 연수공간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다만, 북제주교육청 자리에 우리 연수기관이 통째로 옮겨가는 것은 공간면적상 부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그것을 별관으로, 제2연수관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좋은 일이겠으나 연수원이 분리되면서 그 공간으로 들어가는 것은…….
○강무중 위원 제가 드리는 말씀은 연수부 전체를 옮기라는 것이 아니라 별관으로 사용하면 좋지 않은가?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그럴 수 있으면 매우 좋겠습니다.
○강무중 위원 그러면 교육감에게 건의해서 매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 보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예, 알겠습니다.
○강무중 위원 다음은 수련부의 연수프로그램과 수련부의 운영내용에 대해서 잠깐 물어보겠습니다.
혹시 수련부에서 강제로 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에게 “우리 연수원에 와서 수련해 주십시오.” 해서 요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탐라교육원장입니다.
전에도 사적으로 강 위원님께 그런 말씀을 잠깐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마는, 그 말씀 들은 후로 제가 수련부에 확인을 했으나 제가 알기에도 그렇고 제가 조사한 바로도 전혀 그런 사실이 없음을 명백히 보고 드립니다.
○강무중 위원 잘 알겠습니다.
작년에 도교육청 감사에서 수련부 감사를 하면서 구태의연한 수련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어서 개선해야 된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련프로그램을 개발한 실적이 있는지 아니면 구태의연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도 진행하고 있는지? 왜 2005년도에 도교육청 감사에서 수련프로그램을 개발하지 않고 매년 같은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는가 해서 지적받았습니까? 이 내용에 대해서 원장님이 아니라 수련부장님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수련부장 강성균 수련부장 강성균입니다.
질의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에서 프로그램이 구태의연하다는 얘기는 제가 사실 들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프로그램을 해마다 개선해야 될 것이 아니냐 하는 얘기는 감사에서 저희들이 지적받았는데 그 내용은 그때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게 같은 아이들에게 매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매해마다 아이들이 바뀝니다. 올해 수련활동에 1학년이 입소를 했으면…….
○강무중 위원 예, 예.
○탐라교육원수련부장 강성균 그래서 프로그램을 바꾸는데, 저희들이 주제별로 30% 정도를 매해 업그레이드하고 있고 내용별로도 90% 정도를 다 바꾸고 있습니다. 다만, 의식행사든가 회의진행 건은 어쩔 수 없이 아이들에게 해마다 적용하고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되는 내용만을 하고 있는 것이지 다른 것은 저희들이 해마다 바꾸고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마는, 수련부에 들어왔던 학생들에게 퇴소할 때 설문 조사 같은 것을 합니까?
○탐라교육원수련부장 강성균 예, 반드시 하고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반응이 어떻습니까?
○탐라교육원수련부장 강성균 반응은 평균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만족하다고 대답합니까?
○탐라교육원수련부장 강성균 예.
○위원장 고점유 추가 질의시간 활용해 주십시오.
○강무중 위원 예, 제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고점유 예. 존경하는 강무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고충홍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충홍 위원 교육청에서 나오신 관계관님!
지난번 업무보고 시 자료요청을 했는데 해당기관 행정감사 전까지는 그 자료를 제출해 줘야 될 거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보감사담당관실감사담당 조동석 저희들 수합 중에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럼 감사가 끝나서 자료를…….
○공보감사담당관실감사담당 조동석 저희 본청 감사 때 드리려고 했습니다마는.
○고충홍 위원 해당기관 감사 전까지 주셔야죠.
좋습니다.
○위원장 고점유 준비되는 대로 빨리 위원님께 갖다드리십시오.
○고충홍 위원 제학력 평가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교육과학연구원장님 말씀해 주십시오.
제학력 평가문제지를 인쇄소에 넘긴 일자가 언제입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현재 기억으로…….
○위원장 고점유 원장님, 잠깐요.
실무부장님 또는 과장님들, 위증이 안 되도록 충분한 자료를 충분히 챙겨드리세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답변드리겠습니다.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10월 25일 인쇄소로 모든 문제지를 이관시켰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럼 인쇄를 완료시킨 일자는 언제입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11월 4일 완료했습니다.
○고충홍 위원 해당학교에 배송한 일자는 언제입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11월 7일과 8일 이틀 동안에 배송을 완료했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러면 대략 10여일 정도가 소요됐는데 그 기간동안 담당직원을 인쇄소에 파견해서 감독한 내용을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인쇄소에 의뢰하고 담당자가 매일 한 차례씩은 인쇄소에 가서 보안관계라든지 인쇄상황을 살펴보았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렇게 말씀하시지 마시고 일자하고 시간, 거기 가서 얼마 동안 있었고 하는 것을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그것은 자료로 제출하면 안 되겠습니까?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자료요청을 했는데도 자료가 안 오지 않습니까?
담당직원을 인쇄소에 파견시킨 겁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파견시키지는 않고 출장조치를 했었습니다.
○고충홍 위원 출장 가서 뭘 했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보안관계 점검, 인쇄상황 점검 이런 것들을 점검했습니다.
○고충홍 위원 경찰수사에는 그게 전혀 없었다고 나오지 않았습니까? 경찰 수사과정에는 인쇄소에 가 본 직원이 없다고 되지 않았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그 사실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간 것은 저희들 확실합니다.
○고충홍 위원 좋습니다. 그건 나중에 자료를 보면 알겠습니다마는.
상반기에 치러진 평가는 어떻게 실시됐습니까? 상반기 제학력 평가는 어떻게 출제됐고, 인쇄소는 어디고. 상반기 출제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6월 23일과 6월 30일 이틀 동안에 초·중학교 실시를 위해서 경신인쇄소에서 인쇄가 되었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때도 감독했습니까? 출장해서.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예, 물론 확인차 출장을 갔습니다.
○고충홍 위원 만일 이게 후반기 평가와 같은 현상이 있었다면, 전반기는 내신에 반영된 상태 아닙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내신에 반영되었다 안 되었다 답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이 문제가 불거지고 보니까 부분적으로 반영한 학교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반영하지는 않았습니다.
○고충홍 위원 후반기에 한 것은 전혀 반영이 안 된 거 아닙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예.
○고충홍 위원 전반기에 반영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만일 이런 문제가 전반기에도 있었다면. 그것은 누가 책임을 질 겁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지금 가상적인 말씀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모든 것이 가상해 버리면 사업을 시행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이것은 교육적인 측면에서 학교장이 현장에서 적이 알아서 판단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용하 위원 고충홍 부의장님, 잠깐 그 건에 대해서 보충하겠습니다.
지금 교육과학연구원장님이 답변하는 태도가 아주 불성실합니다. 오늘 예상 질문을 뻔히 알고 있고, 경찰 조사받고 다 했잖아요. 도민 전체가 관심사항 아닙니까? 보낸 날짜도 뒤에 물어봐야 되고.
오늘 감사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동료위원이 질의하는데 하도 답답해서 중간에 끼어들었습니다.
이러니까 시험문제가 유출되고 도민이 교육을 불신하고 이러는 거 아닙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죄송합니다.
○위원장 고점유 잠깐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지금 긴장하다 보니까 날짜가 숫자가 되어서…….
○위원장 고점유 원장님, 잠깐만요.
주의를 환기시키겠습니다. 위원님들 죄송합니다.
우선 고충홍 위원님 계속하십시오.
○고충홍 위원 자료가 정확히 안 나와서 깊게 말씀은 못 드리겠습니다마는 이 상황에 대해서 원장님께서는 어떤 책임감을 갖고 계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제주교육과학원장 김광호입니다.
위원님들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학생 여러분과 학부모님,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과 도민 모두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사죄를 드립니다.
저는 본 사건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추호도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습니다.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본 사건이 조금이라도 게으른 점이 있거나 또는 의도한 면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점에서 아쉽게 생각하고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저는 교직을 천직으로 생각하면서 이런 저런 일을 모두 감수하면서 교단을 지키고 35년 외길인생을 살아오고 있습니다. 많은 질책을 주시면 그 질책을 달게 받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이상입니다.
이따 자료 오면 하겠습니다.
○위원장 고점유 존경하는 고충홍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남진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남진 위원 강남진 위원입니다.
추가 보충해서 질의하겠습니다.
과학교육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학력평가가 원래는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에서 업무를 전담해 왔지 않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강남진 위원 제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습니다마는 도착하지 않고 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조사한 바로는 인력자원도 충분하지 않은데 왜 교육과학원에서 하게 됐습니까? 배경을 간단히 설명해 보십시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저도 지난 9월 1일자로 발령받고 부임했습니다. 와서 업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해했습니다. 2002년도부터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에서 계획하고 추진하다가 2004년도 후반기부터 저희 원으로 이 사무가 이관되어서 저희 원에서 사업을 추진했던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 그 배경은 자세히 듣거나 얘기해 보지 못했습니다.
○강남진 위원 지금 교육과학연구원의 주요 업무 보고내용을 보면 과학교육, 수학·영재교육 이런 쪽에 주로 신경을 쓰셔야 업무가 맞다고 보는데, 과거 연구원에서 했던 것들이 전부 이쪽으로 넘어온 겁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과거 교육연구원 기능과 과학연구원 기능을 통합해서 연구원 기능을 연구부가 맡고 있고 과학교육원 기능을 과학교육부가 맡고 있습니다.
○강남진 위원 그러면 지금 전문교사 내지는 연구사 등등의 인력배치가 어떻게 됩니까? 소상하게 말씀해 보십시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연구부 상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연구부 상황은 부장 1명, 연구사 3명, 파견교사 1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교육과학부는 부장 겸 연구사 한 사람하고 그 외 연구사 두 명 이렇게 3명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남진 위원 학력평가 전담했던 선생님은 전공이 뭡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파견교사로서 국어과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강남진 위원 전담하는데 적합한지 부적합한지 생각하는 게 없습니까? 이것을 혼자 전담한다는 게 너무 벅차지 않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제가 부임하고 업무상황을 파악해 봤더니 파견교사가 이 중대한 업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재조정하면 어떠냐 하는 생각도 가져 보았습니다마는, 다른 연구사님들은 신체적인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업무 면에서 불리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파견교사에게 주어진 업무를 그대로 수행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강남진 위원 저는 개인적으로 김광호 원장을 상당히 존경합니다. 그런데 이번 일이 생기면서 상당히 안타까운 것이, 왜 과학교육원 인적자원이 이렇게 빈약하냐? 앞으로 다시 질의하겠습니다마는.
말을 바꿔서 천체관측실도 지금 생길 예정이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예, 그렇습니다.
○강남진 위원 이것을 운영할 수 있는 인력배치가 되어 있습니까, 안되어 있습니까? 솔직히 말씀해 보십시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천체관측실이 운영될 예정이고 기타 과학전시실이 운영되고 있는데, 여기에 필요한 인원은 지구과학을 전공했거나 아니면 물리를 전공한 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예전에는 교육과학부에 부장 한 사람, 연구사 세 사람, 인력이 모자라서 파견교사 한사람 해서 5명이 근무하다가 지금 현재는 세 사람이 모든 것을 감당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물리전공이나 지학전공자가 없습니다.
○강남진 위원 없으면 시설해도 활용이 안 된다는 거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협의해서 적절히 조치하겠습니다.
○강남진 위원 지금 이런 상황입니다.
한 번 더 듣겠습니다. 말씀해 주십시오.
과학교육원에 초등 출신과 중등 출신이 몇 사람씩 들어가 있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부장을 포함해서 모두 일곱 분이 있는데 세 분이 남자고 네 분이 여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강남진 위원 초등이 몇 사람입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초등이 연구관 한 사람하고 연구사 두 사람이 있습니다.
○강남진 위원 초등이?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예.
○강남진 위원 그러면 냉정히 판단했을 때 초등전공 인력이 필요하겠습니까? 중등전공 인력이 필요하겠습니까? 어떤 쪽이 좋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딱 잘라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초등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중등도 필요한데, 중등인 경우에는 지학이나 물리 전공자가 필요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강남진 위원 전체적으로 인적자원 배치가 잘 안 됐다고 파악해도 되겠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그런 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강남진 위원 하나 더 추가로 질의하겠습니다.
지금 과학고등학교장을 겸임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예.
○강남진 위원 과학고등학교 학생 숫자가 어느 정도 됩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현재 1학년이 40명, 두 학급입니다. 2학년이 24명, 한 학급입니다. 3학년이 8명입니다. 이렇게 4개 학급이 구성되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남진 위원 그러면 과학교육원장과 과학고등학교장을 분리해서, 과학고등학교장을 한 사람 더 임명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강 위원님 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 앞으로 언젠가는 분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남진 위원 이번 학력평가 문제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신다니까, 그 아픈 심정을 이해하겠습니다마는 추호도 우리 제주 지역사회에 이런 일이 다시 생겨서는 안 되겠습니다. 도교육청 감사에서도 충분히 지적하겠습니다마는.
제가 알기로도 과거에는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에서 진행하던 것이 과학교육원으로 이관되면서, 특히 파견교사 정도의 인력으로 일을 진행해 오다가 이런 문제점이 생겼다고 저는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다음 탐라교육원에 묻겠습니다.
파견교사 11명이 있는데요, 파견교사 11명을 수련부에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가 없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탐라교육원장입니다.
열한 분의 파견교사는 수련부에 열 분, 연수부에 한 분이 배치 활용되고 있습니다.
○강남진 위원 수련부에 초등 활동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초등부 학생들의 활동.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기본수련 활동에는 초등학생은 대상이 되지 않고 있는데 단 한 사업, “학생회장단 수련활동” 그 지도력 배양과정에 초등학생 대상과정이 있습니다.
○강남진 위원 지도력 배양에 회장단이라고 말씀하셨죠?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예, 그렇습니다.
○강남진 위원 문제점은, 수련활동해 보니까 없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운영해 보니까 특별하게 문제점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이 사업이 성과가 있지 않나 자평해 봅니다.
○강남진 위원 잘되고 있다?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예.
○강남진 위원 저도 과거에 여기 근무해 봤기 때문에 알고 있는데, 어떻습니까? 대안 학생들 프로그램 여기 없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예, 탐라교육원장입니다.
강 위원님의 지적에 바른 예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받아들이는 대로라면 대안교육이라 할 수 있는 중·고등학교 탈락자, 다시 복학을 앞둔 학생들, 또 이미 복학해서 다니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취력 배양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작년까지 이 사업이 진행됐는데 금년도부터 도교육청의 장학계획에 의해서 진취력 배양교육은 저희 손에서 떠나서 민간기구로 이관됐습니다.
○강남진 위원 다음 특색사업 중에서 선생님들 대상으로 한 연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주로 지도 강사 진영은 어떻게 구성하고 있습니까? 교원연수.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찾아가는 전통문화교실 말씀이십니까?
○강남진 위원 여기 보니까 유치원부터 1급, 2급, 또는 교감연수까지 강사진들을 어떻게…….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연수강사입니까?
○강남진 위원 예.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연수원 강사는 대단히 다양한 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남진 위원 어디 육지부에서 대학교수들도 초빙해 옵니까?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개요를 말씀 올리면, 금년도의 경우 특별강사라 분류되는 분들이 2.4% 16명, 대학에 재직하고 계시는 교수님들이 19.2%, 우리 본청을 비롯한 교육 전문직이 17%, 교육행정직이 9.7%, 학교 현장의 교장·교감이 10.1%, 다음에 다양한 능력을 가진 교사들이 18.1%, 그 외에 직렬을 얼른 말씀드리기 곤란한 각계의 전문가가 5.9%, 기타로 분류되는 것이 6.5% 비율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강남진 위원 예, 좋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하는 것은,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에서의 교육수준이 서울이나 큰 도시에 가서 교육받는 수준보다 과거와 비교해 볼 때 강사진이 훨씬 뒤떨어져 있다고 본인은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참작해서 앞으로 우수한 강사진을 많이 고용해서 교육이수에 기했으면 합니다.
이상입니다.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유념하겠습니다.
○위원장 고점유 존경하는 강남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용하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용하 위원 김용하 위원입니다.
교육과학연구장님께 묻겠습니다.
출제위원의 조건을 보면 출제위원으로 희망하는 교사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우수교사를 확보하고 그중에서 심사하는 방법으로 해야 될 거 아닙니까? 평가출제위원.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출제위원은 우리 선생님들 대부분이 다 우수합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정말 우수한 교사…….
○김용하 위원 다 우수하지는 않습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그중에서 우수한 교사들을, 저희들이 선발한 게 아니고 교육청에 의뢰해서 교육청의 장학사님께 추천받고…….
○김용하 위원 분명히 말씀해야 됩니다.
그제 서귀포교육청에서는 “출제위원은 교육장이 모른다”고 했습니다. 받지도 않고 여기서 직접 아무도 모르게. 분명히 그랬습니다.
교육청으로 의뢰했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공문으로 의뢰하는 것이 아니고 저희들이 도교육청 장학사님하고 직접 전언으로 연락하고 전언을 통해서…….
○김용하 위원 원장님은 교육장님이 출제위원을 알고 있는 것으로…….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장님은 모를 수 있습니다.
○김용하 위원 조금 전에는 알고 계신다고 했잖아요. 그것은 좋습니다.
출제위원을 보게 되면 출제위원이 거의 제주시 쪽입니다. 서귀포하고 남군에는 우수교사가 없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그런 측면이 아니고 추천을 받다보니까 학교별로, 남군에 가서 근무하는 분도 있습니다.
○김용하 위원 골고루 하셔야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그 분이 제주시에 와서 살기 때문에 제주시 지역으로…….
○김용하 위원 왜냐 하면 우수교사가 제주시로 많이 몰립니다. 학생도 여기로 몰리고 있습니다. 바로 그게 서귀포, 산남교육의 문제입니다. 지금 다 임시 쉬어가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요.
그리고 원장님께서 과학고등학교 하나만 해도 업무가 벅찰 텐데 가뜩이나 과학연구원, 또 제학력 평가까지 맡아서 이번에 이런 결과가 나타났습니다마는, 이번 기회에 이것을 중등교육과로 원대복귀 시킬 의사가 없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그렇게 해 주면 좋겠습니다마는 이것은 논의를 해서…….
○김용하 위원 원장님이 교육청 과장님으로도 계셨지 않습니까? 계셨기 때문에 “와서 보니까 내 업무가 너무 많다. 영재교육을 시키는 과학고등학교 하나만 하겠다.” 나머지는 중등교육과로 이관시킬 의향이 없느냐 말이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저는 일이 많은 것에 대해서는 불만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일이 많기 때문에 못하겠다가 아니라, 벅찼을 때는 못하겠다는 말을 합니다마는. 일이 많은 것에 대해서는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일이 터지고 보니까 이 중대한 업무를 저희가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지금 위원님 말씀처럼, 지금 제가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마무리 되면 중등교육과장님과 충분히 협의해서…….
○김용하 위원 이것은 본청 행정사무감사 때 분명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원장님 생각도 그런 생각이고 해서.
단지, 원장님이 잘못했다는 것은 이번에 관리·감독도 있지만, 파견교사가 작년 9월에 와서, 원래 제주분이지만 실정을 모르잖아요. 이분에게 맡겼다는 것이 제학력 평가 시험을 너무 과소평가한 것이 아닌가? 바로 여기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여기 오래 근무하고 노하우가 있는 사람에게 맡겨야 함에도 온 지 얼마 안 된 사람에게 맡겼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위원님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김용하 위원 그리고 인쇄소 감독도 상주하면서 해야 됨에도 안했다고 신문에 보도되고 있거든요, 경찰조사로 해서. 맞지 않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원장 김광호입니다.
저도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일 신문지상에 보도되는 것을 보면서, 사실이 보도되어서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것도 있지만 좀 왜곡되는 부분도 있어서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김용하 위원 오늘이 행정사무감사라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어떤 질의를 할 것인지 원장님이 소상히 파악하고 답변해야 되는데, 고충홍 동료위원님께서 질의할 때 너무 답변이 미진해서 제가 답답해서 성질을 냈습니다. 그런 부분도 요약해서 막힘없이 잘못 했다 등등 밝혀야 함에도 원장님이 너무 머뭇거려서 제가 화를 좀 냈습니다. 그 점은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탐라교육원에 물어보겠습니다.
탐라교육원의 예산 현황을 보면 학생 수련 지원이 11.7%입니다?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예.
○김용하 위원 왜 이렇게 예산이 적습니까?
원어민 교사는 뭡니까? 예산이 제일 많은데.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탐라교육원장입니다.
죄송합니다. 김 위원님의 질의요지를 제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수련부에 배정된 예산이 적다는 말씀이십니까?
○김용하 위원 예, 그렇습니다.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저로서는 수련부라고 해서 특별히 예산을 적게 배정하고, 어디에 조금 압박을 느끼게 하고 어디는 조금 여유롭게 하는 것은 없고요…….
○김용하 위원 여기 보면 교육원 연수운영 27.2%, 학생수련은 11.7%, 원어민교원 관리는 35.4%. 도내 전체 원어민 67명 중에 여기에는 33명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기관부서 운영 25.7%가 나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수련지원 같은 데 예산을 많이 해야 될 게 아니냐?
왜냐 하면 여기는 도내 초·중·고 우수한 학생, 학생회장 등등 이런 사람들이 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데 예산을 줘서 제대로 연수를 시켜야 될 거 아닙니까?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내년 예산 운용과정에서 김 위원님 지적을 충분히 유념하겠습니다. 다만 답변드릴 수 있다면, 현재 편성되어 있는 예산은 수련부 또는 연수부의 사업계획과 관련해서 소요된 예산의 산출된 금액을 제시한 것이고 원어민…….
○김용하 위원 예산이 적정하다는 말씀이죠?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예, 현재로서는 특별히 수련부만 압박을 느끼고 있지는 않다고 봅니다.
○김용하 위원 그럼 여기 탐라교육원에 지원을 희망하는 교사들이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예, 있습니다.
○김용하 위원 제가 판단하기에 근무여건이 여기가 별로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분들에게 혜택도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명시적으로 주어지는 혜택이라고 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개인들의 사정에 따라서, 또 그들이 가진 교육관에 따라서 여기를 선호하는 경우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별한 배려는 없습니다.
○김용하 위원 자율학교 같은 경우는, 지금 한림고등학교로 갔습니다마는 결과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거기는 예산도 많이 지원해 주고 교직원에 대한 인센티브도 지원하고 있거든요. 거기는 안 지원해도 가능한데, 인사도 인센티브를 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데도 주도록 건의할 의향이 없는지, 여기 근무하는 교사에 대해서.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김 위원님, 그런 지적에 대해서 대단히 고마운 느낌을 갖게 됩니다. 저는 그런 부분에 목말라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입장에서 여기서 수고하고 봉사하는 파견교사들이 어떤 형태로든 보상의 기회가 마련될 수 있었으면 하고 관심 갖고 또 부단히 당국과 긴밀한 연계조치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없습니다마는.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중에 원어민 예산은 무엇이냐 한 것은, 원어민은 약 1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편성해서 운영하다가 약 9억여 원을 7월 1일자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으로 이체했습니다. 원어민은 예산이 많이 들어갑니다.
○김용하 위원 도교육청에 원어민 관리교사 있잖아요, 장학사가?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그렇습니다.
○김용하 위원 그분은 뭐합니까?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업무 체계가 그렇습니다. 도교육청은 원어민 장학행정의 기획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담당할 때는…….
○김용하 위원 원장님께 물을 말씀은 아닙니다마는 그분은 2년을 1억4,000만 원, 1억 6,000만 원 이렇게 우리 세금을 주고 해외에서 교육시켜서 왔다 말입니다. 그런 분이 있습니다. 그런 분이 일선에 나가야 되는데, 여기서도 원어민 관리하고 거기서도 관리하고. 이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교육청 감사할 때도 지적하겠습니다마는 직원의 근무여건을 봐서, 학생수련부 같은 경우는 5,000명 이상 교육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도 건의도 하고, 우리가 도울 수 있으면 돕겠습니다.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점유 존경하는 김용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김미자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미자 위원 김미자 위원입니다.
탐라교육원의 좌문철 원장님,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의 김광호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정말 노고가 많으십니다.
여러 위원님들께서 앞서 많은 질의를 했습니다마는 저도 간단히 몇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먼저 탐라교육원장님은 오늘 보니까 원훈이나 운영목표가 굉장히 요즘 시대에 맞고 제 마음에 와 닿아서 상당히 흐뭇합니다.
앞으로 제주교육의 백년대계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는 데 평소 원장님의 교육철학이라든지 견해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탐라교육원장입니다.
김미자 위원님의 격려말씀에 우선 경의를 표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어느 새 40년 가까운 교육경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마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렇다 할 교육업적을 쌓은 것도 없고 그저 그날그날 주어진 소임에 충실하느라 하고는 있으나 특별히 남겨진 것도 없습니다.
다만, 과분하게 물으신 제 교육철학 부분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이것이 철학입니다 하고 내세울 것마저도 없는 조촐한 사람입니다. 다만 저는 이런 질문이 예상됐는지 어제 모교장 선생님하고 일류학교라는 표현을 가지고 잠시 교육적인 대화를 나눴습니다.
나는 그 학교가 발간한 일류학교라는 브로슈어의 표현을 보면서 ‘내가 교장이면 일류학교라고 하지 않고 좋은 학교라고 했겠다.’ 물론 그 말이 그 말일 수 있지만 저는 평소에도 “좋은 학교 좋은 교육” 그런 단어를 늘 뇌리에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저 나름대로, 정말 저 자신도 어떤 개념으로 좋은 교육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정리해 보지는 않았으나 늘 마음속에 교육의 방향을 좋은 교육. 거기에는 저도 모르게 인간성에 대한 교육이 모든 재능교육이나 이론교육보다 더 앞서야 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가지며, 최근에 고학림 박사 부인의 프로필에서 제가 많은 감명을 받은 바 있습니다. 논어에서 끌어온 “재승덕”이라는 성어를 통해서 재주가 덕을 능가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자녀교육의 방침에 대해서 깊은 공감을 가진 바 있습니다.
이렇듯 제 철학이라고 정리해 말씀 올릴 것은 없고 그저 그날그날 최선을 다해서 오늘까지 오느라고 해 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자 위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원장님의 소신 있는 모든 교육에 대한 철학이 우리 후세 교육에 잘 반영되어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다시 질의하겠습니다.
보니까 교육원에서 많은 연수들을 거쳐 갔는데요, 우리 자녀라든지 학생프로그램들은 많이 있었습니다마는, 자녀들의 공부를 성공적으로 시키려면 학부모 교육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학부모를 상대한 교육프로그램이라든지 진행한 사항이 있으십니까?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우리 교육원의 기능 가운데 학부모교육이 우리의 기본 소임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형편상 주관심이 학생과 교직원 연수에 쏠리다 보니까 솔직히 고백하건데 학부모교육 영역에 특별한 관심을 갖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내년도 계획에는 학부모를 산북지역과 산남지역으로 나눠서 인권교육 등 좋은 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학부모 대상의 교육프로그램을 이미 계획하고 있습니다.
위원님께서 이번에 예산을 통과시켜 주시면 저희 포부를 그 사업을 통해서 한번 펴보고자 합니다.
다만 학부모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 금년 12월 8일에 학부모교육봉사회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학부모교육을 일단 해 보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김미자 위원 예, 감사합니다.
다음 또 한 가지는 제주특별자치도내 중·고등학교 6년 동안 1,241명이 학교를 떠났다고 합니다. 이 아이들은 가정이 해체되거나 경제가 곤란하거나 학업이 부족해서 떠난 학생들이 많이 있는데, 청소년을 보호하고 사회안전망을 시급하게 보충해나가려면 반드시 어떤 교육기관에서 대안교육을 받든지 해야 되겠는데 혹시 이런 문제아들을 상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연중 어떻게 실시하고 있는지, 또 한 번도 안 해 보셨는지, 혹시 그런 게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대안교육에 대해서는 조금 전에 강남진 위원님께서 질의하셔서 관련되는 답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마는, 간추리건대 작년까지는 대안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 중·고등학교 탈락학생들, 복학 예정자, 또는 곧 복학한 학생을 대상으로 진취력 배양교육이라는 이름 하에 3박 4일 코스의 특별수련을 실시한 적이 있습니다. 저희는 그 교육에도 최선을 다 해 왔다고 생각하는데, 그것까지는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도교육청 당국에서는 저희 교육프로그램이 좀 미진했는지 아니면 요즘 시대추세로 봐서 민간기구에 맡기는 것이 그 교육의 성격상 더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는지 금년도부터는 그 사업을 도교육청에서 이관해서, 민간시설에서 하고 있어서 만약 저희에게 다시 그 소임을 맡겨주신다면 그런 특별한 프로그램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김미자 위원 꼭 탐라교육원에서 실시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반드시 대안교육에 관한 교육프로그램을 탐라교육원에서 개발해 주셔야만, 생각을 해 보십시오. 중·고등학교 중요한 청소년 시기를 놓치면 이 아이들이 갈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학업을 중도 포기한다면 앞으로 이 아이들의 앞길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탐라교육원에서 신중히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님께 몇 말씀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변 국가를 보면 일본이나 중국 등의 교육속도가 아주 놀랍게 변화할 정도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우리 제주특별자치도만 하더라도 학생들의 학력저하가 문제되고 있습니다. 이게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죠. 학부모나 교육사회에. 특히 수학·과학에서 심화되고 있는데, 과학교육원장님께서는 학생들에게 우리 제주교육의 과학교육을 어느 수준까지 올려놓고 싶으신 그런 욕망이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해 보실 계획이십니까?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참 좋은 질의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것을 항상 머리 속에 새기면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원에서 수학·과학올림피아드를 주관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학·과학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것인데, 우선 학교별로 실시하고 학교에서 우수자를 도대회에서 실시하고 그 우수자를 시상하고 칭찬하는 것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사를 자주 함으로써 수학·과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하고, 앞으로 계속 연구하고 검토해서 발전시켜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딱 잘라서 이렇습니다 하고 말씀드리기는 참 어렵습니다.
○김미자 위원 수학이나 과학 과목이 어렵다보니까 중·고등학생들이 기피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교육과학연구원장님께서는 혹시 과학 분야의 위인전이라든지 빌게이츠 성공담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사례로 책자로 엮어서 도내 학교에 보급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과 또 도전정신을 갖도록 노력해 본 흔적은 있으십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저희 원에서 수학·과학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금년도에 중학교 3학년 과학교과서를 분석해서 과학창의력, 탐구력 문항들을 개발하고 보급해서 그것을 통해서 학교에서 형성평가나 기타 학력평가, 기타 자율학습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고, 아까 말씀주신 거 참 좋은 내용입니다.
수업시간에 활용하는 선생님도 많이 있습니다마는 저희 원에서 책자화 해서 보급한 바는 없습니다.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김미자 위원 부모님들도 읽고 어린이도 읽고 학생들도 읽으면서 꿈을 키우고 그 목표를 향해서 도전할 수 있는 정신을 키워줄 수 있도록 교육원장님께서 노력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고요, 그리고 영재교육에 대해서 한 말씀 더 묻겠습니다.
영재교육의 수혜율이 전 세계적으로 선진국은 3% 내지 5%인데 반해서 우리나라는 0.6%에 불과합니다. 우리 영재교육의 활성화방안이라든지 대책이 있다면, 혹시 과학연구원에서 이런 문제를 연구해 보셨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영재교육을 저희 원에서 담당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담당하고 안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고민해야 될 내용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미자 위원 그렇습니까!
그러면 마지막으로, 아까 동료위원들이 질의하신 제학년 제학력 평가 관련해서 문제점이나 대책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문제점이 뭐라고 생각되십니까? 꼬집어서 말씀해 보십시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이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것에 대해서 심사숙고 해 봤습니다. 출제에서부터 검토, 편집, 인쇄, 배부하고, 시험 보는 일련의 과정을 검토해 보면서, 문제유출 소지는 항상 있었습니다. 만약 합숙한다면 완벽하겠느냐? 그것도 참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생각해 보니까 그런 겁니다. 그런 것들이 있지만 우리는 교육적인 측면에서 이번에 불거진 문제로 당장 취소하거나 실시하지 않는다, 방향을 선회한다기보다, 이 내용을 경찰에서 수사 중에 있습니다마는 수사결과가 발표되면 또다시 이 내용에 대해서 반성해 보고, 다시 제학년 제학력 평가를 할 것이냐를 점검하고, 또 아까 위원님 질의가 있었습니다마는 어디에서 하는 게 효과적이냐 하는 것도 점검하고 전체적으로 점검해야 되는데, 문제점은 요소요소에 다 산재해 있었습니다.
또 하나, 초등학교 제학년 제학력 평가가 30일에 이루어집니다. 인쇄소에 저도 가보고 있습니다마는, 우리가 가면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빠져나갈 틈은 항상 있습니다. 그러나 양심에 호소하면서, 경각심을 갖도록 항상 주지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 이것으로서 저희들은 임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김미자 위원 이 문제점과 대책을 제 나름대로 한번 짚어봤습니다. 얘기하겠습니다.
첫째로 출제위원 선발 및 출제 장소 보안조치가 부실했다 이렇게 짚어보고요, 둘째는 학교 자체 내신 성적을 반영하기 위해서 수행평가가 있는데 이중 평가로 행·재정적 낭비가 되고 있다, 셋째는 대입 비중이 높은 과목만 평가함으로 해서 학생의 총체적 성취수준의 평가가 결여되어 있다. 다음 넷째는 제학력 평가의 근본적인 취지가 상실되어 있지 않느냐, 저는 이렇게 짚어봤습니다. 혹시 도움이 되시면 앞으로 반영해 주시고, 제 나름대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제학년 제학력 평가는 과목 종료 후, 또는 전 학년 평가과목을 평가해야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일 평가를 하려면 전집형 평가가 아닌 5% 내지 10%의 표집형 평가, 그러니까 각 학교급별로 무작위 표집단을 평가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 봤고요, 다음 제학력 평가를 위해서는 특별자치도특별법에 조례화를 시켜야 되겠다. 이번에 문제점이 너무 크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다음 수행평가의 내실화로 제학력 평가가 폐지됐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이런 문제가 속히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가라앉고 다시 우리 과학교육원이 앞으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감사합니다.
○위원장 고점유 예, 존경하는 김미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고태우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태우 위원 서귀포 지역구를 두고 있는 고태우 위원입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10분이기 때문에, 다른 위원들이 질의했던 것은 피하고.
우선 이것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제학년제학력 갖추기 평가에 대해서 제가 정말 심각성을 저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우리 제주특별자치도민, 학부모들 전체 의견으로 들어서 다시 한번 각성하는 차원에서 짚겠습니다.
지금 공교육이 불신 받고 있습니다. 큰 이유가 바로 이런 점입니다. 원장님을 비롯한 교육행정 고급 공무원들이 정말로 일선 학부모들의 분에 넘치는, 분노를 알고 있는가에 대해서 한 가지만 짚겠습니다.
저는 서귀포에 자주 갑니다. 서귀포에 있는 학부모들이, 제가 내일도 갑니다. 학부모들이 저에게 뭐라고 하느냐 하면 6월에 1회 실시했던 평가도 학력반영을 못 하겠다 이겁니다. 성적 반영을 못하겠다. 왜냐? 같은 인쇄소이기 때문에 이번에 터진 것이 그때는 안 했겠느냐? 그때는 다행히 학원에서 강의하는 사람들이 안 알리고 별도로 몇 사람 불러서……. 그래서 못하겠다. 그리고 너무 억울하다. 우리 자식도 돈이 있어서 시에 가서 그 학원에 다녔으면 올랐을 텐데, 서귀포라고 똑같은 시험지를 갖고 이렇게 평가하느냐, 공정하냐? 이거 정말 심각합니다. 이런 심각성을 알아서…….
제가 왜 이 자료를 요구했느냐 하면, 출제위원의 배정만큼이라도 산남과 산북을 맞추자. 출제위원이 초등 32명 중에 제주시가 27명입니다. 그리고 서귀포시 5명입니다. 중학교는 30명 중에 제주시가 27명이고 서귀포시는 3명입니다. 누가 보더라도 학원도 아니고 선생님들인데, 그러면 서귀포 산남지역의 선생님들은 다 실력이 없느냐? 추천은 누가 하느냐?
서귀포교육장을 비롯해서 제가 이 문제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니까 이 점을 심각해서 생각해서, 대책 및 개선방안이 다른 위원님들에게서 나왔습니다. 교육감 이하 교육에 종사하는 전 직원이 대단히 심각하게 생각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고 보완해 주십사하는 말씀으로 이것은 마치겠습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일문일답으로 간단히 묻겠습니다.
우선 김광호 원장님, 처음만 관등성명을 대고 그다음부터는 관등성명을 안 대도 괜찮습니다.
연수평가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습니까? 연수평가위원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모든 평가위원회가 구성되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고태우 위원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구성 인원!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연수평가위원회라고 구성된 게 아니고 부분별로 시행하는 것에 따라서 여러 개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수평가위원회라고는 없습니다.
○고태우 위원 지금 원장님 잘 알고 있어요?
2004년도 감사 지적사항입니다.
연수평가위원회는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의 부장과 연구사로 구성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중에 평교사 6명 해서 시정하라. 바로 지난번 감사 때인데, 지금 연수평가위원회를 모르면 되겠습니까? 이게 바로 감사지적 사항으로 도교육청에서 한 것인데.
지금 부장과 연구사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서 잘하고 있느냐를 듣고 싶어서 질의했습니다. 나중에 서면 답변 받겠습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알겠습니다.
○고태우 위원 다음 현장교육연구대회를 운영하고 있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예.
○고태우 위원 출품작이 32편입니다. 이렇게 적은 이유가 뭡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말씀드리겠습니다.
점점 해마다 적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계획서를 내고 결과물을 내는데 거기에 시상하는 비율이 40%만 해당되기 때문에 그 비율이 적다보니까…….
○고태우 위원 됐습니다.
뭐냐 하면 현장교육연구대회, 우리 교원단체에서 하는 거하고 같은 거죠. 그게 40%입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그 쪽으로 많이 가고 있습니다.
○고태우 위원 제가 심사위원장을 6년 동안 했어요. 그런데 32편은 너무 적다.
맞습니다. 전에는 60% 하다가 지금은 40%만 줍니다. 그렇지만 선생님들이 내가 왜 40%에 못 드느냐 이렇게 경쟁의식을 가져서, 이것을 적극적으로 PR하는데, 여기서 1, 2, 3등을 줍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예, 그렇습니다.
○고태우 위원 여기서 연구점수는 몇 점씩 부과하고 있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1등이 0.5점입니다.
○고태우 위원 그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에서 몇 등하면 전국 중앙 대회에 갑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여기에서는 도 자체에서 끝납니다.
○고태우 위원 중앙대회는 출품을 안 하고 있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예.
○고태우 위원 알았습니다.
그리고 전시물 관람 인원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대단히 좋은 겁니다.
2005년도 약 2만 5,000명이고 2006년도 2만 명, 이렇습니다. 2005년도에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이 1만 7,000명입니다. 그런데 고등학생은 단 6명입니다.
자연계통이 성장하려면 중·고등학생들도 많이 관람해서 깨우침을 받아야 됩니다. 그런데 일련의 고등학생이 6명 정도, 그리고 2006년도는 중학생이 28명 정도, 이렇게 중·고등학생들이 관람을 안 하는 이유가 뭡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안 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금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은 아주 활발하게 참여하는데, 학교에 현장체험 학습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저희 원에 와서 실시하고 있어서 유치원과 초등학생은 많고, 중학교, 특히 고등학교에는 학교 체험학습프로그램이 빈약합니다.
○고태우 위원 알겠습니다.
이 전시실 장소가 어디입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저희 원 1, 2, 3층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태우 위원 제가 방법을 제안하겠습니다.
탐라교육원에 오는 학생들 많지 않습니까? 원장님하고 서로 의논해서 의무적으로 한바퀴 돌게 해야 됩니다. 여기 중학교, 고등학교 회장들 다 오지 않습니까?
제 말씀은 앞으로 적극적으로 임해서 중·고등학생들에게 다가서는 전시물, 행정이 되도록 노력해야 됩니다. 같은 울타리에 오는 사람도 안 들어가는데 일선 성산포, 표선에서 오겠습니까?
운영하는 사람들이 항상 머리를 써서, 이것을 보완해 주십사 하는 말씀입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알겠습니다.
○고태우 위원 영재담당 교사 실력 향상을 위해서 하나 묻겠습니다.
영재를 담당하려면 그만큼 교사의 질이 높아야 되지 않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예.
○고태우 위원 영재를 담당하는 교사는 실력도 괜찮아야 되지 않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고태우 위원 영재담당교사의 실력향상을 위한 특별한 연수 같은 게 있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아까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영재교육프로그램은 아직은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관심은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태우 위원 지금은 시행을 안 하고 있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예.
○고태우 위원 알았습니다.
최근 과학고등학교 3년 동안의 대학별 진학률을 요구했는데 자료가 안 오고 있습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자료는 과학고등학교에 아직 전달을 못했습니다.
○고태우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예.
○고태우 위원 그러면 한 가지 마지막으로, 반드시 과학고등학교에서 담당해야 할 영재프로그램이 많으리라 보고 신경을 써야 될 것입니다. 그 분야를 지금은 담당 안 하더라도 관심을 가져서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정보도 많이 챙겨서 자료를 취득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 말씀은 도민들의 의견이다 생각하고 마음이 언짢아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아까 연수평가위원회는 저희 소관이 아니고, 예전에 국제교육정보원과 같이 있을 때는 여기에서 지적됐는데 현재는 국제교육정보원에 연수평가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고태우 위원 오후에 거기로 갈 겁니다.
감사에 지적된 사항은 자꾸 시정하는 자세를 보여주십사 하는 겁니다.
○위원장 고점유 존경하는 고태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12시까지 5분만 휴식을 취하겠습니다.
감사 중지를 선언합니다.
(11시55분 감사중지)
(12시00분 감사계속)
○위원장 고점유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탐라교육원과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의 업무에 대해서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하식 위원 발언신청)
존경하는 지하식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지하식 위원 지하식 위원입니다.
서두는 생략하고 몇 가지만 간단히 질의하고자 합니다.
저는 미풍양속에 대해서 몇 가지 물어보겠습니다. 미풍양속을 이해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살리기 위해서,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의미에서 찾아가는 전통문화교실 운영을 제가 받았습니다마는 전체적으로 전통문화교실 체험한 연중 학생수가 어느 정도 됩니까?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탐라교육원장입니다.
전통 문화체험 수련을 받는 학생입니까?
○지하식 위원 예.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5,000명에 달합니다. 모든 학생에게 공통프로그램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하식 위원 자료에 보니까 찾아가면서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데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운영하는 자체만으로도 바쁘고 어려우실 텐데 이렇게 했다는 것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하면서.
조금 더 붙인다면 대부분 갔다 온 곳이 위미중학교, 동여자중학교, 수산초등하고 세 학교를 갔다 오셨네요. 140명 정도 인원이 수료했다고…….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네 학교입니다.
○지하식 위원 아, 물메초등학교.
보니까 제주시내하고 동쪽만 갔다 온 것으로 되어 있어요. 이왕이면 서쪽의 한두 학교도 연결시켜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 두 번째는 특수학교 운영 봉사 실적 자료를 받았습니다. 중학교 학생 정·부회장하고 고등학생 정·부회장을 대상으로 영지학교하고 영송학교에 봉사 갔다 오셨네요.
이와 더불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특히나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교실 중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시다시피 영재학교나 영송학교는 특수학교고 다르지 않습니까? 이런 곳을 찾아서 전통문화 체험교실을 조금 더 관심 있게 배려해 줬으면 어떠냐 하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데 조금 더 관심을 깊게 가져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색다른 질의를 하고자 합니다.
제가 평소 생각하는, 시대가 변하고 상황이 달라져서 이쪽에서 연수도 많이 하고 실적도 많이 올려서 제주교육이 발전하고, 또 많이 달라졌다고 평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가 되고 또한 시대가 바뀌면서 교육과정이 조금 바뀌는 상황에 있습니다. 그래서 원장님 생각은 어떠냐 하는 소신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데.
원어민 교사가 상당히 많이 와서 교육도 하고, 아직도 일반 사회에서는 적다고 난리고. 이에 따라서 그 교육을 받으러 사교육을 통해서, 초·중·고등학교를 통해서 외국도 많이 나가서 기러기아빠가 생기고 이렇게 하지 않습니까?
앞으로 도교육청 감사에서도 하려고 합니다마는 탐라교육원을 영어학습센터장으로 바꾸고, 또한 탐라교육원의 예절교육학습관은 아까도 말씀이 나왔는데 현재 북군교육청에서 하고, 교육은 회천분교장이 넓지 않습니까? 이것을 남을 빌려줬는데 그 넓은 데를 우리 교육장으로 활용해도 충분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에서, 원장님 생각은 어떤지 의향을 간단히 듣고 마치려고 합니다.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감사합니다.
탐라교육원장입니다.
먼저 질의하신 내용 가운데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요컨대 전 지역으로 고르게 확산하라는 말씀을 주셔서 저희가 유념하겠습니다마는, 그동안 우리가 운영해 오는 것은 장소를 저희가 일방적으로 선정하지 않고 희망하는 학교장의 의견을 들어서, 저희와 의견을 공유하면서 찾아가고 있습니다.
저희는 희망하면 도내 어디든 가려는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영지·영송도 마찬가지 봉사 대상학교로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며칠 전에도 영지학교를 갔다 왔습니다마는. 그 지적을 유념해서 앞으로 이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질의하신 우리 교육원을 영어학습센터로 바꾸고 북군교육청이나 회천분교 자리를 교육장으로 활용할 의향은 없느냐 하는 말씀은 아주 중요한 골간에 해당하는 질의여서 제 견해가 특별히 중요하다기보다 얼른 말씀드릴 사항은 아니라고 보는데, 물으신데 대해서 제 견해를 가볍게 말씀 올리면, 영어학습센터의 기능이 우리에게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하겠지만 현재 시스템으로는 국제교육정보센터에서 원어민 관리와 영어교육에 대한 특별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주관을 하면서 우리 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지금 현재로도 당장 가능할 겁니다. 그러나 거기가 담당하는 고유프로그램을 우리가 그 부분만 이관해서 운영하기는 당장은 어렵지 않을까? 만약 그런 판단이 정책적으로 서면 기구의 기능을 조금 조정해서 그런 것이 가능할 수 있겠다고 검토대상으로 하고, 위원님께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 교육청 당국과 정책협의를 해 보시는 게 어떨까 생각하고, 다음에 잠깐 다른 위원님께서 언급이 계셨습니다마는 우리 교육원 자리를 북제주교육청 부지나 회천분교 부지로 옮기는 문제, 또 그 시설을 옮기지 않아도 활용하는 문제는 저희들 간절한 소망이고요, 아까 올렸지만 구 북제주교육청 자리를 우리가 제2수련관, 연수관으로 쓰는 것은 좋은데, 오히려 필요하고 적절한 데 우리 기관이 거기에 통째로 들어가기는 부지가 협소하다는 생각이 들고, 회천분교 정도는 적당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 견해는 그렇습니다.
○지하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점유 존경하는 지하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강창식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강창식 위원 다른 위원님 다 하셨습니까?
○위원장 고점유 예, 다 해서 보충질의 시간만 남았습니다.
질의하십시오.
○강창식 위원 감사합니다.
강창식 위원입니다.
어제도 시교육청에 질의했습니다마는 뚜렷한 대답을 못 얻어서, 연구원장님께 묻겠습니다.
제학력 평가결과에 대해서 학교 간 비교 자료로 활용을 금지한다는 이유로 공개를 안 하고 있는데, 이 계획이라든지 금지한다든지 하는 것을 어디서 정한 겁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2002년도 처음 시행될 때에는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에서 처음 시행하면서 거기 나온 지침에 보면 “성적을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 말은 학교별 비교, 학교 간 비교, 지역별 비교, 이런 큰 틀에서의 비교는 발전을 위해서 하지만 학교의 성적은 공개하지 아니 하는 것으로 원칙이 정해졌습니다.
○강창식 위원 공개를 했을 경우는 어떤 단점이 생깁니까? 장점이 뭐고 단점은 뭡니까? 장점도 있지 않겠습니까? 장점이 전혀 없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모든 일에 장·단점 양면이 있지 않겠습니까?
만약 공개했을 경우에는 더 많은 단점이 노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창식 위원 어떤 단점이…….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선생님들은 1년마다, 또는 2년마다, 3년마다 순환근무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어쩌다 시골학교에 배정되어서, 현재 통계적으로 나온 것을 보면 시골학교가 제주시보다 서귀포시보다 성적이 낮은 게 사실입니다. 제주시에서 일류로 가르치던 선생님이 그 학교에 배정받아서 가르쳐서 시험 나온 결과를 보니까 그 학교가 꼴등이다 했을 때 그 선생님의 입장하며 또 학생들 입장하며, 학부모 입장하며, 학교 입장 등 상당히 위축될 가능성이 많지 않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강창식 위원 학생들 학습 자료에 활용하고 학부모 면담하는데 활용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저는 오히려 경쟁심을 키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학생들만 위주로 생각하는 것이지, 선생님도 잘 가르치는 선생님, 못 가르치는 선생님이 계실 건데 그것에 대한 대응은 하나도 없어요. 또 세 번째 교수·학습 방법개선 자료로 활용한다면 이 개선자료에 대해서 꼴등한 학급에 대한, 담임선생에 대한 뭔가, 어떻게 교육시켰으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것을 상급기관이라든지 교장선생님으로 하여금 받아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까?
일선 학교 계실 때 어떻게 하셨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그런 적은 없습니다.
○강창식 위원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어제 자료를, 학생들 성적에 대한 개인별 성적을 요구한 게 아니고 제일 못하는 선생님이 어떤 분인가, 그 학교 교장선생님의 교육지표는 어떤가, 저는 그것을 알고 싶었거든요. 왜 그 학교가 유독 떨어졌느냐? 이거 교육지표로 삼아야 될 거 아닙니까? 대단히 중요한 거 아닙니까? 그럼에도 ‘제 밥 그릇 챙긴다’ 라고 그럽니까, 속된 표현으로? 선생님만 보호하려고 그런다 이겁니다.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학생들이 잘 하는 학교, 못하는 학교가 아니고 그래도 3, 4, 5, 6학년, 중학교 1, 2, 3학년, 각 과목별, 각 학급별 제일 꼴찌하는 학교는 어디고, 그 선생님은 누구냐, 이것은 알아야 될 거 아닙니까 하는 겁니다.
다음에 상반기는 누가 하고 하반기는 누가 했으니까 꼴등하는 담임선생님은 두 번씩하게 되면 선생님 자체가 곤란하다. 그러니 선생님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부적격 선생님은 아니냐? 이것을 체크하는 구분이 하나도 없어요. 있습니까?
선생님은 잘 가르치려고 하는 어떤 제재방법은 하나도 안 하고 아이들만 잘 해라. 이게 말이 됩니까? 이게 제주특별자치도의 교육 현실이고 한국의 교육 현실 아닙니까? 어떻게 선생님들이 이렇게 해서 됩니까? 선생님은 선생님끼리 죽을 쑤든 밥을 쑤든 알아서 할 것이고 학생들만 못 한다, 못 한다 이런 격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제 말에 어폐가 있는 것 같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강 위원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앞으로 그런 면들도 고려하면서, 저희들은 시행하는 부서입니다마는 의논할 기회가 있으면 그런 측면도 심도 있게…….
○강창식 위원 저는 이것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최하의 성적을 가지면 그것은 내가 불명예스럽게 하지 말아야지, 아이들 잘 가르쳐야지. 이것은 선생님들이 노력해야 실력이 향상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무조건 꼴등한 게 아니고 하위 30% 이상 된 데는 꼴등을 하더라도 잘 가르치고 있습니다 할 수 있게 해야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느 시험이든 하위그룹은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 하위그룹의 수준이 10%에서 20%까지냐, 30%까지냐 이게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수업이라든지 교수내용이라든지 하는 것도 평균 점수가 30% 이상 된다면 꼴등이 된다 하더라도 그런 대로 잘 가르친 것으로 봐야 됩니다. 그런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선생님들도 분발하게 만들어 주는 것을 연구원에서 제도적으로 연구해서 각급학교에 이것은 이렇게 해야 됩니다 라고 해야 할 의무도 있다고 봅니다, 원장님. 그렇지 않겠습니까? 이 분야를 전담하고 계시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 문제만은 확실히 해 줘야 아이들이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성교육, 교육청의 업무보고를 보면 1순위가 인성교육입니다. 인성교육이 지금 제대로 되고 있습니까, 솔직한 얘기로? 공부 잘 하는 아이만 만들어놓으면 인성교육 저절로 된다고 봅니다. 좀 과격한 얘기인지 모르지만.
공부 잘 하는 아이치고 불량한 아이가 어디 있습니까? 솔직한 얘기로. 역으로 생각한다면.
인성교육, 도덕·윤리교육은 뒷전으로 해서 시험 준비도 안 하고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는데 인성교육은 제일 앞에 놓아서 한다는 것이……. 저는 전반적으로 처음부터 생각해야 되지 않겠느냐, 교육의 지표를!
저는 공부 잘 하는 학생 가르치는 선생님만 있으면 된다고 봅니다.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 평가에서 선생님에 대한 것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학생들만 부진아니 무능이니, 부모님 데려와서 상담하고 이것이야말로……. 선생님 가르치는 것은 뒷전이고.
이것을 이번 기회에 새로운 각오로 지도해 주십시오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 전국적으로 하는 평가가 또 있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예, 국가수준의 평가입니다. 표집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강창식 위원 그것하고 제학년 제학력 갖추기하고 출제 수준이 어떻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출제수준은 같습니다. 이것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모든 것을 관장합니다. 학교선정도 교육과정평가원에서 합니다.
○강창식 위원 그것도 내신 성적에 반영합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반영하지 않습니다. 표집하기 때문에 몇 개 학교만 하고 있습니다.
○강창식 위원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국회 국정감사 때로 알고 있는데.
제학년 제학력 갖추기 평가가 법적 근거가 없는데 왜 하느냐 지적됐다는 사실이 있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그 지적사항에 대해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 7차 교육과정은 교육감님에게 많이 이양됐습니다. 평가는 하나의 교육과정 운영입니다. 교육감은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할 권한이 있습니다. 그럼 평가 시험은 교육과정 운영 속에 포함되기 때문에 평가가 가능하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강창식 위원 아까 다른 위원님 질의할 때, 영재교육에 대해서는 교육원에서…….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연구원에서 영재…….
○강창식 위원 업무가 아니라는 말씀입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예.
○강창식 위원 이 영재교육에 대한 것은 어느 기관에서 하고 있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영재교육이…….
○강창식 위원 학교별로 맡기고 있습니까?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국제교육정보원에서, 제가 정확히 잘 몰라서 답변을 못 드리겠습니다마는 국제교육정보원에서 담당하고 있다는 얘기를 잠깐 들었습니다.
○강창식 위원 영재교육은 거기 가서 물어봐야 되겠네요.
아까 동료위원님이 질의했다고 하는데 과학고등학교장하고 겸직하고 계시죠?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제가 하고 있습니다.
○강창식 위원 저는 탐라교육원하고 과학연구원하고, 모르겠습니다. 과학연구원이 이렇게 업무보고도 하는데 교육이라든지 연구라든지 하는 것은 단일화시키고, 두 군데 기관으로 하면 효과를 봅니까?
나는 탐라교육원하고 과학연구원을 하나의 연구기관으로 해서 같이 교육도 시키고, 과학고등학교는 별도로 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마는.
과학고등학교만 맡으니까 과학연구원을 만들어서 한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실질적으로 업무를 하려면…….
총무과도 따로 있고 기획부 따로 있으면 그게 그 일들인데. 인사문제라든지 예산문제라든지 하는 것은 조금만 신경 쓰고 조금만 노력하면 한 파트에서 다 할 수 있는 것인데 그렇게 할 필요가 있겠느냐 생각되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탐라교육원장입니다.
강창식 위원님의 지적은 참으로 획기적인 질의라고 봐집니다.
전국 상황은 그렇습니다. 전국 16개 시·도에 연구원도 열여섯, 연수원도 열여섯입니다. 우리 기관명은 탐라교육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교육원이라고 하는 애매모호한 명칭을 쓰고 있는 게, 전국의 대구, 대전, 제주 3개 시·도만 학생 수련과 교직원 연수의 두 가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 교육원도 그런 기관이 있었다가 전부 학생교육원과는 독립해 있습니다. 독립해야 바람직합니다. 우리 형편상 병합되어 있지 독립이 절대적으로 바람직합니다. 그렇게 되면 연수부는 연수원입니다, 교육연수원. 국방연수원, 행정연수원, 경찰연수원 하듯이 교육연수원입니다. 연수원과 연구원이 모두 열여섯 개, 시·도마다 하나씩 있습니다. 학생교육원은 전국적으로 23개가 있습니다. 어떤 데는 임해수련원, 어떤 데는 예절수련원 이렇게 독특한 명칭을 쓰기 때문에 16개를 넘어서 23개까지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강창식 위원 잘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른 시·도의 조직원이라든가 학생수와 비교하면 다른 16개 시·도에 있는 교육원하고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교육원하고 비교하면, 모르겠습니다. 기관이 없어지고 있고 하는 것에 대해서 국비라든지 정원에 대해서 더 따오면 될 게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들고, 만약 통·폐합이 되어서 예산상에 손해가 된다든지 할 때는 또 고려해 볼 필요가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이 규모 가지고 한 군데 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 뜻이 아니고.
타시·도 하니까 우리 시·도도 해야 될 게 아니냐 하는 논리면 할 말이 없습니다마는 교직원 숫자라든지 수요자의 규모가 얼마냐에 따라서 필요한 기관이냐 아니냐? 특별자치도도 시·군 없애는 원인이 거기 있지 않습니까? 그 예산을 절감해서 다른 데 효율적으로 예산을 쓰자는 측면이 있어서, 만약 문제가 없다면 그 예산가지고 다른 데 지원할 수 있다면 더 좋은 교육이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점유 예, 강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보충 질의는 김미자 위원님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미자 위원 딱 1분만 하겠습니다.
보충질의 내용이 뭐냐 하면, 교육과학연구원장님!
우리 동료위원 여러분이 영재교육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저는 영재교육에 대한 원장님 답변이 과학연구원하고는 동떨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보통 영재들을 가르치는 과목이 수학·과학·외국어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문제점이 영재 속에 영재교사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직접 과학교육원이 영재교육을 현장에 나가서 시키십시오 하는 것이 아니고 영재교육을 실시하는 과학선생님, 수학선생님, 외국어선생님들을 이쪽에서 교육시킬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되는 게 과학교육원 아닙니까?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아주 동떨어진 것처럼 답변해 주셔서. 그럼 이 분야를 우리 교육청 관내 어디서 하는 것인지, 저희들도 질의해 놓고 어떻게 된 일인가 의심되어서, 금방 동료위원님께서 영재교육을 물으셨거든요.
보통 현장에서 수학선생이 수학영재를 가르치고 있고 과학선생이 과학영재를 가르치고 있다 말입니다. 과연 이 선생님들이 영재를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생님인지 의심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이 선생님들의 능력향상, 모든 자질향상을 위해서 교육을 시켜야 될 게 아니냐 하는 생각에서 앞으로 심사숙고해 볼 문제가 아닌가 생각해서 다시 보충질의를 하는 겁니다.
이상입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예전에 국제교육정보원이 저희와 통합되어 있을 때는 영재교육담당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분리되면서 그 영재교육 업무가 국제교육정보원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영재교육에 관심을 갖고 힘을 기울여야 되지만 지금 현재 저희 원에는 영재교육 담당부서는 없습니다.” 하고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 관심은 가져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위원장 고점유 김미자 위원님 끝났습니까?
○김미자 위원 예.
○위원장 고점유 예, 존경하는 김미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지하식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지하식 위원 됐습니다.
○고태우 위원 보충 질의하겠습니다.
교육과학연구원장님, 김미자 동료위원님 말씀에 대해서 제가 보충해서 더 질의하겠습니다.
○위원장 고점유 고태우 위원님, 김미자 위원님이 질의한 것을 제외해서 해 주십시오.
○고태우 위원 알겠습니다.
교육과학연구원장님 답변이 몰라서 하는 겁니다.
지금 김용하 위원님의 제주도교육과학연구원 영재교육 관련 질의에 대해서 서면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외국어 분야, 여기 보면 영어·일본어·중국어 분야가 국제교육정보원에 가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영재교육은, 잘 알아야 됩니다. 외국어도 중요하지만 특히 수학·과학까지 전부 거기로 간 것이 아니에요. 외국어분야는 갈 수 있지만, 국제분야니까. 수학·과학은 앞으로 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한번 잘해서 맡아주십시오 이런 부탁입니다. 보냈다고 해서 자꾸 거기로만 밀지 말고. 업무의 효율성상 그렇지 않습니까? 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하지 않으면 국제교육정보원에서 무슨 수학, 과학을 하겠습니까?
이런 것을 잘 분리해서 고쳐 주십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알겠습니다.
○위원장 고점유 수고했습니다.
중복되지 않는 질의를 해 주십시오.
○강남진 위원 제 생각은 연수원은 시내 가까이로 내려갔으면, 수련원은 그냥 남고요.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원장님, 생각이 어떻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탐라교육원장입니다.
제 생각과 바로 일치합니다. 제 소망입니다.
○강남진 위원 다음 참고적으로, 일문일답입니다.
두 원에 일용직 있습니까, 없습니까?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일용직은 없습니다.
○강남진 위원 2003년도부터 2006년도까지 여기에 근무하는 직원의 숫자를 저에게 서류로 제출해 주십시오.
왜냐 하면 제가 근무할 때보다 현격하게 인원이 너무 줄었어요. 70명에서 52명까지 줄었으니까. 이것은 참고하겠습니다. 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원.
이상입니다.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알았습니다.
○위원장 고점유 존경하는 강남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더 보충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탐라교육원과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 대한 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좌문철 탐라교육원장님 및 김광호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서 제주교육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해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그럼 탐라교육원과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 대한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고 오늘 오후 2시부터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의 주요업무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탐라교육원과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 대한 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12시30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공보감사담당관
- 감사담당 조동석
- -탐라교육원
- 탐라교육원장 좌문철
- 연수부장 부영삼
- 수련부장 강성균
- 총무부장 장일홍
- -제주교육과학연구원
- 제주교육과학연구원장 김광호
- 교육연구부장 고성대
- 과혹교육부장 문성종
- 총무부장 김대원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