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일 시 2007년 11월 22일(목)
장 소 제주국제교육정보원회의실
(10시02분 감사개시)
○위원장 고점유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규정에 의하여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대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일 계속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하시느라 수고가 대단히 많습니다. 지금부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신 좌승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오늘 감사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소관 행정사무에 대하여 그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여 불합리한 사항 및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 개선토록 하고, 또한 2008년도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여 반영함으로써 제주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은 감사위원의 질의에 대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엄숙한 자세로 답변하여 행정사무감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 진행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3조의 규정에 의하여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할 수 있다는 점도 아울러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 방법은 일문일답형식으로 감사를 실시하되 필요시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증인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하는 이유 및 요령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수감 받는 자는 증인의 자격으로 소관 업무보고를 하고 감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하게 됨에 따라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도 아울러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좌승원 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라며 관계 공무원께서는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07년 11월 22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원장 좌승원!
○위원장 고점유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업무보고에 앞서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해도 좋습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지하식 위원 발언신청)
존경하는 지하식 위원님 요구하십시오.
○지하식 위원 교육 정보화 연수 설문조사, 설문조사 통계 낸 게 있으면 자료로 부탁합니다.
○위원장 고점유 또 다른 다른 위원님.
(김용하 위원 발언신청)
존경하는 김용하 위원님 요구하십시오.
○김용하 위원 김용하 위원입니다.
원어민교사 채용기준 있지 않습니까? 지금 없으면 도의회 사무실로 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고점유 다른 위원님 계십니까?
여러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필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우리 위원님들에게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좌승원 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 및 주요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안녕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입니다.
존경하는 고점유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 우리 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비록 짧은 시간입니다마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의 운영 전반에 대하여 소상히 살펴주시고, 살펴보시는 과정에 부족한 점, 개선해야 할 점 등이 관찰되시면 서슴없이 지적하시어 보다 발전적인 원 운영의 길잡이가 될 수 있게 보아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희 원 가족 모두는 위원님들의 귀한 의견을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여 개선방향을 새롭게 모색하고 시정해 나아감에 결코 인색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면서 저희 원 간부진을 먼저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국제교육부장 장경숙 연구원입니다.
다음에 교육정보부장 김태선 교육연구관입니다.
총무부장 직무대리를 맡고 계신 조익근 행정주사입니다.
이상으로 위원님들의 저희 원 방문을 환영하는 마음 속 큰 존경의 인사를 갈음하고 지금부터 2007년도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간추린 프리젠테이션을 이용하여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먼저 저희 국제교육정보원을 소개하는 동영상 자료로 운영의 큰 틀을 말씀드리고 나서 일반현황, 다음에 운영의 기본방향, 세 번째 주요 사업, 네 번째 추진실적, 그다음 특색사업, 기대효과 및 향후과제 순으로 운영의 세부사항을 보고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원 안내 동영상을 먼저 봐주십시오.
(빔 프로젝트에 의한 설명)
작년 본 행정감사 시 여러 위원님들의 가르침을 고려해서 아까 보신 동영상은 저희 원 사이트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5개 국어로 소개되고 있음도 알려드리면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운영의 세부사항으로 먼저 일반현황을 말씀드리면, 저희 원 보고 책자 1쪽부터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1955년 11월 30일 제주도교육연구소가 설치된 이래 기관 설치, 명칭의 변경과정을 몇 차례 거쳐왔으며, 2006년 7월 1일자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조직이 개편되면서 종전 제주도교육과학연구원으로부터 분리되어 소관 업무 중 일부를 승계함은 물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교육정보지원시스템으로 교육현장의 교육활동 지원 및 교수학습 환경개선과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할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춘 외국어 교육의 질 높은 지원을 목표로 첨단교육의 선도역할을 담당할 새로운 기관이 신설됐으며, 이를 근거로 2007년 7월 1일자로, 죄송합니다. 제가 말씀을 잘못 했습니다. 2006년 7월 1일자로 부족한 제가 초대 원장으로 부임하게 됐습니다.
기구 조직은 국제교육부, 교육정보부, 총무부 등 세 개 부서로 편제되어 있으며, 각 부 단위로 업무 기능별 수행팀을 조직·운영하고 있고, 직원은 전문직 6명과 일반직 6명, 파견교사 6명, 원어민교사 11명 등 총 45명으로 구성하고 있고, 시설 규모는 총 부지면적 6,557㎡, 총 건축면적 6,989㎡로 세 개의 건물로 건축되어 있는데 인터넷 방송편집실, 영상학습실, 교육정보연수실, 외국어체험학습실 등 총 40개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우리 원 운영 예산은 원어민교사 인건비 28억 617만 원을 포함하여 45억 9,048만 원의 사업비와 3억 3,564만 원의 운영비로 총 사업비는 49억 2,612만 원이며, 이 중 사업비가 93.2%이고 운영비가 6.8%로 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기관 운영의 기본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운영목표는 국제화시대를 선도할 제주교육 가족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배양과 학교현장의 교실 개혁을 돕는 다양한 교육정보 지원으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운영방침을 국제화 기반 조성을 위한 외국어교육 지원,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자료 개발 및 지원, 새로운 학습 문화를 위한 e-러닝과 u-러닝 지원, 그리고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활동 지원 등으로 정했고, 이에 따른 노력 중점으로는 국제 시민교육의 충실화, 교수·학습 개선지원의 극대화, 사이버학습 운영의 효율화, 그리고 연수활동의 다양화를 위해 힘 기울여 오고 있습니다.
이제 주요 업무내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5쪽부터입니다.
첫째, 국제화 기반 조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 지원사업에는 자기주도 학습실 운영과 외국어 체험학습실 운영, 외국어 회화강좌 운영, 원어민 보조교사 관리 운영, 제주 서부 외국문화 학습관 운영 업무 등이 있습니다.
둘째,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자료 개발 및 지원사업으로 교단 지원 우수학습 자료 제작 보급, 제주자치도 교수·학습 지원센터 운영, 제주 인터넷방송국 운영, 교육 정보자료실 운영 등의 업무가 있습니다.
셋째, 새로운 학습 문화를 위한 e-러닝과 u-러닝 지원 사업에는 교육정보 공유체제 서버 및 시스템, 사이버가정학습 동영상 제작 시스템, 찾아가는 방송 체험교실 등의 업무가 있고.
넷째,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활동 지원사업에는 제주 원격연수원 운영, 교원 정보화 직무연수, 지방공무원 정보화교육훈련, 영어교사 직무연수, 지방공무원 글로벌 외국어연수 등의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제 주요 업무추진 실적을 보고드릴 차례입니다.
국제화 기반조성과 외국어 교육지원 실적에 대해 말씀드리면, 11월 현재까지 37개교 3,066명이 학교 1일 외국어 체험학습을 하였고, 개인별 체험학습에는 1,079명이 외국어학습센터를 이용하였으며, 외국어 해외강좌를 개설하여 81개 강좌에 학생·교직원·지역주민 1,296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111명의 원어민교사를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영재교육을 위해 영어 영재학급 3개 학급, 정보 영재학급 1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서부외국문화학습관을 한림초등학교 운동장 동쪽에 2007년 1월 9일자 개관한 이래 현재까지 1만 6,402명이 이용 중에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저희 원에서 제14회 전도 초·중·고 외국어 말하기 대회를 실시하여 시상한 바 있습니다.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한 자료개발 및 지원실적을 말씀드리면, 17쪽부터가 되겠습니다. 3,000여건의 교수·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280회에 거쳐 교수·학습 활동 지원서비스를 하였고, 영어로 가르치는 수학·과학교재 및 웹 서비스 자료를 제작하여 도내 초등학교 3학년 학급에 보급과 동시에 웹에 탑재하였으며, 영어로 가르치는 중학교 수학 7-가 자료를 제작하여 해당 학교에 파급한 바 있습니다.
또한 교육 정보자료실에 교육 관련 자료를 총 4만 6,739권을 소장하여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과 연구 활동을 신장하고 있으며, 계속 확충해 나갈 예정으로 있습니다.
새로운 학습문화를 위한 e-러닝과 u-러닝 지원 실적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보고서 21쪽부터입니다.
교육정보자료검증위원회를 조직 운영 중에 있고 전국에 산재한 교수·학습 자료의 검색 활용을 지원하기 위하여 교육정보 공유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직원 상호의 커뮤니티를 위한 웹 메일과 웹 호스팅을 지원하고 있고, e-러닝과 u-러닝 환경의 서비스를 위하여 10개의 서버 및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 스스로 참여하는 사이버 가정학습에는 178개의 학습관을 운영하고 있고, 사이버 가정학습과 연계하여 온라인 문제은행 평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100명의 사이버 가정학습 지원 교사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VOD 라이브러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4,326편의 자료를 편집하였고 찾아가는 방송체험교실을 운영, 소규모 일선학교 방송반 운영 지원사업도 계속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각급 학교 정보망 이용을 통한 학교 수업 연계 및 자율학습 체제 구현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역점사업인 특수교육, 인성교육, 독서교육, 외국어교육 등의 사업에 관련된 학습 동영상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활동 지원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보고서 27쪽부터입니다.
교육정보화 연수기회를 확대하여 첨단 교수매체의 활용능력과 ICT 활용교육으로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기 위하여 현재까지 30개 반의 교원 정보화 직무연수를 운영하였고, 차후 114반을 계속해서 진행시켜나가겠습니다.
이 외에 학교관련 CEO 정보화 가정연수, 지방공무원 정보화 교육훈련, 실버 인터넷교실, 학부모 컴퓨터교실 등 다양한 연수활동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이버 원격연수 체제를 구축하고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제주원격교육연수원을 운영하여 왔으며, 초등 및 중등 영어교사 직무연수, 지방공무원 대상 영어·일본어·중국어 연수 중 전반기 운영을 마치고 지금 현재는 후반기를 운영하고 있는 중입니다.
본 원에서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선생님들의 교수·학습 지원을 위한 제주외국어학습센터 및 제주서부외국문화학습관, 제주교육 인터넷방송국, 제주원격교육연수원, 교육정보자료실, 제주교수·학습지원센터 등의 홈페이지 운영을 통하여 가정학습과 학교 현장에 필요한 교육 정보를 온라인으로 수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색사업 추진실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37쪽부터입니다.
도서 벽지 학생들에게 외국어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원어민과 함께하는 동·서양 문화체험교실, 가파초등학교, 영평초등학교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영어 학습 성취동기를 부여하기 위하여 전도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1차 체험영어능력인증제를 실시한 결과 249명에 대한 인증서를 수여한 바 있고, 바로 다음주에는 제2차 체험영어능력인증제를 실시할 예정인데 약 4,500명 정도 응시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제자유도시를 주도할 인적자원 개발계획에 발맞춰 영어 몰입교육을 위한 영어로 가르치는 수학·과학 지도자료를 제작하여 학교 현장에 파급하는 한편 웹상에 탑재하여 언제 어디서나 전국 모든 교육기관이나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고, 계층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자녀들의 정보화교육에 도움을 주며 실생활에 활용하기 위한 퇴임교직원 실버 인터넷교실 운영과 학부모 컴퓨터교실 운영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보고드린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추진업무의 기대효과를 말씀 올리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지원 측면에서 최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고 이를 통해 국제화·정보화 사회가 요구하는 기본학습 능력을 충실히 다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해 봅니다.
두 번째, ICT 활용 교육으로 하는 전문성 향상과 글로벌 인재양성 기반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감히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끝으로 향후 과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신설 기관으로서 부족한 운영 예산 확보 및 인력 증원,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보하여 제공하는 일, 그리고 교육정보 관련 서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체제를 정비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 감독을 해 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우리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의 2007년도 한해 동안 계획하고 실천해 온 내용을 간추려 보고드렸습니다. 개원한지 이제 1년 5개월 지나는 시점에서 업무보고를 맞게 된 터라 나름대로 성심껏 준비하였음에도 미진하고 부족한 점이 많은 줄로 사료됩니다. 그렇지만 아무쪼록 애정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신다면 향후 우리 원의 발전과제를 하나씩 짚어가면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운영목표와 같이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제주 교육가족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배양 및 학교현장의 교실계획을 돕는 다양한 교육정보를 지원한다는 당찬 포부를 구현하는 데 미력하나마 이제 아홉 달 남짓 남은 마지막 제 교육 정열을 다 바치겠다고 엄숙히 다짐해 봅니다.
두루 살펴보시고 질의 혹은 지도 말씀 주시면 성실한 답변은 물론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여 발전적인 보완을 해 볼 것임을 거듭 말씀드리면서 이상으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주요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고점유 좌승원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가 되겠습니다.
위원님들 시간 관계상 한 위원님 당 15분 한도 내에서 질의·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 양해바랍니다.
먼저 질의하실 위원님.
(강남진 위원 발언신청)
예, 존경하는 강남진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남진 위원 강남진 위원입니다.
○위원장 고점유 정보원장님, 위원님 질의에 답변해 주십시오.
○강남진 위원 좌승원 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관계 공무원들 수고가 많습니다.
여기 정원이 37명인데 34명으로 되어 있어서, 그래서 요망사항에도 그런 말이 나오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되어 있습니까? 말씀해 보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저희 총무부장님이 연수 중이어서 지금 부장 직무대리로 와있는 분이 계시고,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1명, 그리고 교육방송 관계를 자꾸들 축소해야 된다는 쪽으로 가고 있는데 사실 방송은 더 보강해야 될 처지인데도 전체적인 인원수에서 조금씩…….
교육청 당국의 인원수급에 조금의 애로가 있었지 않느냐, 그렇지만 일당백의 기분으로 저희들 한 사람이 맡아있는 업무가 비교적 과중하다 생각하면서도 열심히들 해 주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없이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강남진 위원 문제가 없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올해도 요구는 하고 있습니다.
원격연수가 앞으로 추세라고 교육부에서 강화를 요구하고 있고, 정보파트는 여러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잘 아시다시피 수가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겠죠. 그러나 도교육청 전체 인원에 대한 배려들 때문에 저희 원에서 아직까지는 큰 문제없이 이끌어가고 있습니다마는.
○강남진 위원 그런대로 운영을 하고 있다? 어려움은 있지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강남진 위원 그렇게 이해하겠고.
알고 있습니다마는 원어민 선발이라든지 관리라든지 장학 업무는 모두 본청에서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원어민에 관한 것입니까?
○강남진 위원 예.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원어민 선발과 인사는 본청 교육정책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강남진 위원 선발과 인사는 하고 있고, 관리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관리는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인사발령이 끝난 다음의 관리, 봉급이라든지 후생복지 같은 것까지도 저희들이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강남진 위원 아까 주요 업무보고에서 대강 들었습니다마는.
원장님, 여기에 운영상의 문제점과 요망사항이 있으면 한 번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운영상의 문제점은 아직까지는, 사람을 다루는 일이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나라 사람들마저도 각양각색이고 천차만별인데, 원어민 중에 가끔 소동을 일으키는 사람이 없지는 않습니다. 애로점이라면 원어민 관리를 더 쉽게 하기 위해 원어민 관사를 일원화시키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강남진 위원 이원화시킨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일원화입니다. 정 못하면 남부지역과 북부지역에 두 개의 원어민숙소를 정할 수 있으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연구사님이나 직원들이 쉽게 찾아가고 쉽게 대면할 수 있고 문제점들을 많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고.
본청에 애로가 있을 겁니다. 사실은 원어민 구하기가, 전국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 원어민이 이 정도 있다면 깜짝들 놀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상당한 비율을 모시고 온 편인데, 이는 협력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여러 가지로 애쓴 까닭이라고 여기고 있고, 학벌은 저희들이 학사 자격 이상을 모셔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사자격 이상이지만 성품이, 캐릭터가 도대체가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증빙할 방법이 없습니다.
소위 코티쳐들, 원어민을 협조해서 이끌어가는 선생님들이 열심히 해 준 학교는 학교별로 조금씩 차이 나게 일하는, 성실도라든지 능력들이 달리 나타나는 모습은 볼 수 있습니다마는.
○강남진 위원 이런 말을 해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도 교장시절에 연세대학교 가서 스카우트를, 정말 경쟁이 치열한데 제주도에 그때 5명 배정이었습니다. 정말 경쟁해서 겨우겨우 원어민 한 명을 초빙해 왔는데 인성 쪽에서 아주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서 원어민 관리가 상당히 어려우리라는 것을 저도 예상합니다. 특히 동양적이 아니라 더더욱 서양, 개방적인 성향이기 때문에 상당히 애를 많이 먹은 기억을 하면서 원어민 관리, 관사 숙소라도 일원화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이신데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강남진 위원 아까 말씀 중에 통합관리를 요구하셨는데, 어떻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통합관리 측면은, 다른 시도 교육청에 소위 서버관련, 인터넷 교육과 관련된, 정보 활용 교육과 관련된 모든 서버를 한 곳에 모아놓고 통합 관리한다면, 도 차원에서 통합 관리한다든지 아니면 그 전부를 우리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쪽에 넘겨주신다든지 해서 통합관리 한다면 훨씬 효율적이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영어하고는 관련 없이 정보 관련 쪽 통합관리입니다.
○강남진 위원 좋습니다.
예산을 봤더니 사업비가 93.2%, 약 45억 원 맞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강남진 위원 이런 것은 편제가 잘 됐다고 생각되는데, 그리고 또 예산도 2006년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증액됐어요, 25억 원에서 45억 원으로. 맞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맞습니다.
○강남진 위원 이렇게 증액이 됐는데도 그 내용 상에 이용실적이나 사업내용이 증액된 것만큼 불어나지 않은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원어민 인건비를 2006년도까지는 중등교육과에서 했었습니다. 그런데 원어민수가 점점 불어나면서 그 모든 게, 원어민 인건비 전부가 저희 원으로 넘어왔습니다.
○강남진 위원 그 34억 원 정도가 포함됐군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증액된 거의 모든 게 원어민 관련입니다.
○강남진 위원 그런 것이 있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아까 조금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전체 예산 중에 원어민교사 인건비만 61%가 됩니다.
○강남진 위원 다음에 14쪽을 보니까 체험 영어캠프 운영에 11월 현재 캠프 참가 대상자 56명 실시, 이거 어떻게 느껴집니까? 56명을 대상으로 체험영어 학습 기회를 부여하는 것, 학습관 관리 운영에 너무 치우친 것이 아니냐! 체험학습, 영어학습 이런 기회부여에 56명 실적이라는 것은 어떻게 느낍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이것은 저희 원에서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마는 여기 체험영어학습실에서 하는 게 아니라 제주문화를 알고 서양문화를 함께 아울러서 알게 하는 캠프입니다. 일종의 캠프로서 야외로 나가서 원어민과 함께 하는 캠프고, 전도 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추천한 어린이들이 2박3일동안 영어로만 생활하게 하는 캠프이기 때문에 추천되지 아니한 아무나 참여할 수 있는 캠프는 아닙니다.
저희들의 경우는 소외된 학생들, 그리고 지금은 각 학교에 한 명씩 가서 봉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마는 원어민이 없는, 원어민이 가있지 아니한 학교 학생들을 우선 추천해서 저희 원에서 운영할 수 있는 정도의 인원으로 축소시킨 겁니다.
○강남진 위원 좋습니다.
제주서부외국문화학습관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강남진 위원 시설은 만족합니까?
너무 협소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현재 인원, 서쪽 지역 학생들이 이용하는 데는 조금도 불편함이 없다고 제가 듣고 있습니다.
○강남진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강남진 위원 국제교육과 정보 분야를 봤을 때, 어떻습니까? 정보 분야에 앞으로 예산이 더 투입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물론입니다. 정보파트에 지난 예산 때도 여러 위원님들의 협조로 소위 원격연수에 관한 서버실도 확장하고 대단한 예산을 투입해 주셔서 지금 안정화됐습니다마는 날로 새로워지는 IT쪽 기기들, 그리고 정보량이 많아짐에 따른, 소위 저장용량에 따른 서버실의 확대 이런 것들을 생각해서라도 대단히 많은 예산이 투입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 유지보수는 물론이고 새로운 최신 기기들까지도 생각한다면 조금 힘써 주셨으면 하는 바람의 말씀을 드립니다.
○강남진 위원 주민 대상의 프로그램에 저도 와서 연수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기본 컴퓨터 관련 교육을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상당히 잘하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저도 두 번씩이나 와서 강의를 받은 바가 있습니다마는.
반면에 전문계 고등학교 컴퓨터 관련 학과 학생들에 대한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농어촌학교입니까?
○강남진 위원 예.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농어촌학교 선생님들을 위주로 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강남진 위원 학생들을 위한 강좌가 없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학생을 상대한 정보화 연수는 없습니다.
○강남진 위원 전문계 고등학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실업계 고등학교는 학교에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집니다.
○강남진 위원 학교에서 하는 것으로 하고 이쪽에서는 하지 않고 있다.
그런 인프라도 구축하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물론 요구하면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우선 전문적인 소양을 키워주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저희 연수프로그램 내용들이 상당히 다양합니다.
○강남진 위원 교사가 먼저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교사가 먼저여서.
아직은 정보화 연수 쪽에 학생은 정보영재학급 이외에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위원님 좋으신 제안해 주셨는데, 앞으로 혹 예산이나 여러 가지 기반이 마련되면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강남진 위원 이 정도하겠습니다. 다음 보충질의에 또 하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고점유 존경하는 강남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무중 위원 의사진행발언 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고점유 예, 하십시오.
○강무중 위원 강무중 위원입니다.
이 국제교육정보원 담당과가 어디 있습니까? 국제교육정보원이 어느 과에서 지도감독을 받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세 군데입니다.
원격연수의 경우…….
○강무중 위원 과만 얘기하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초등교육과, 과학기술정보과, 다음 정책과입니다.
○강무중 위원 그러면 그 과장들이 이 자리에 나와서 위원님들이 질의하는 것에 대해서 해당분야에 대한 것을 청취해야 되는데 과장 한 사람도 없이, 도교육청에서는 누가 나왔습니까?
전문위원은 그 세 분 과장의 현 위치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조사해 보도록 요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점유 좋은 말씀해 주셨습니다, 존경하는 강무중 위원님.
전문위원님, 직접 해당된 주무과장을 감사현장에 오시도록 조치하세요.
고맙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김미자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미자 위원 김미자 위원입니다.
한두 가지만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직원 현황과 관련해서입니다. 직원 현황에 일용직이 6명 있습니다. 편제표상에 인가된 정원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일용직이 현재 6명인데요, 밑에 자기주도학습실과 외국어 학습보조를 위해서 우리 원에 둘, 저쪽 한림에 한 분, 일용직에 소위 청소미화봉사를 위한 분이 두 분, 그다음에 원어민 숙소 담당이 너무 벅차서 담당 보조요원으로 한 사람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김미자 위원 무슨 역할을 하는 것을 묻지 않고 인가된 정원인가 물었습니다. 그러면 일용직은 정원 외의 인력이라는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저희들이 연초에 예산상에 필요한 인원을 요청하고 그 인원에 대한 예산을 확보해서 임용했기 때문에 이는 인정된 인원이라고 생각해도 되겠습니다.
○김미자 위원 알았습니다.
또 여기 보면 전문직에 순회교사가 있는데요, 이 또한 정원 외의 인력으로 특히 일선학교에는 원장님도 아시다시피 교사가 부족해서 기간제교사를 쓰는 학교들이 여러 곳 있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위원님들 아시고 계실 겁니다마는, 아주 좋으신 질의 잘 주셨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전문직 총원을 워낙 적게 배정해서, 꼭 필요한 인원임에도 전문직으로 채워 넣을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 분야에서 아주 뛰어난 선생님을 학교에서 모셔다가, 사실 그 학교 아이들이 조금 불만이 있을지 모르지만 전도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금 순회교사라는 명목으로 파견교사 선생님들을 여럿 쓰고 있는 형편입니다.
○김미자 위원 잘 알았습니다.
그러면 영어와 관련 없는 다른 과목 교사가 있을 시는 더욱 문제가 될 것으로 아는데, 영어선생님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국제교육부에는 전부 영어교과 선생님입니다.
○김미자 위원 파견교사가 다 영어교사라는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국제교육부는 영어교사 맞습니다. 교육정보부 파트에는 영어가 아니라 정보 쪽의 선생님 중에 유능한 분이 와계십니다.
○김미자 위원 그러면 정보 쪽 순회교사들의 전공과목은 과학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수학, 과학, 기술 이런 쪽의 선생님들입니다.
○김미자 위원 원어민교사가 열한 분이 계신데요, 원어민교사들은 여기서 주로 영어만 가르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아닙니다.
원어민교사 중에 한 분 일본어 교사, 한 분 중국어 교사가 우리 원에 같이 근무하고 있고 아직까지는 3개 국어밖에 못하고 있습니다.
○김미자 위원 3개 국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김미자 위원 원어민교사로 인해서 전국적으로 상당히 문제가 많은 데가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 국제교육정보원에서는 원어민교사를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지, 중점만 한 말씀해 주십시오. 어떻게 관리하고 계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아까도 강남진 위원님이 말씀해서 제가 대답을 해 올렸습니다마는 인격에 관한 것까지를 지도할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1년에 한 번씩 전체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그때 잘 못하는 영어입니다마는 제가 연설을 영어로 “동양 쪽에는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는 말이 있다. 선생님은 임금님이나 부모님과 똑같이 대우를 받는다는 그런 뜻이다. 그런데 그 말이 가지는 의미는 선생님이기 때문에 받는 제약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하물며 옷매무새 하나까지도 선생님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된다.”는 설득조의 얘기를 해 드린 적도 있고, 원내의 원어민은 말썽꾸러기가 한 분도 없습니다.
○김미자 위원 다행입니다.
그러면 한국 문화에 빨리 적응될 수 있도록 원장님께서 많은 협조와 협력을 해 주시면 고맙고요. 그럼 열한 명 중에 영어전공자는 몇 명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영어전공자가 아니라 영어권에서 오신 선생님들입니다.
○김미자 위원 영어권에서 왔다고 다 영어전공입니까? 영어를 전공하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개인별 전공까지는 제가 조사를 못했기 때문에.
저희 원에 영어전공자는 없다고 합니다.
○김미자 위원 영어전공자가 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요, 영어를 가르치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물론입니다.
○김미자 위원 보고서 6쪽에 있는 것 중에 체험 영어능력인증제 이것 하나 더 물어보겠습니다.
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해서 영어능력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이 보고서에는 600명 목표를 해서 357명이라고 나왔는데, 아까 영상에는 249명이 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맞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김미자 위원 그러면 이 능력인증을 받은 학생들의 영어수준이 어느 정도입니까? 어느 정도가 인증제를 받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원어민하고 일상 생활용어를 거침없이 얘기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김미자 위원 거침없이 할 수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요즘 우리 학생들 참 잘합니다.
○김미자 위원 그러면 원어민교사하고 거침없이 일상 생활영어를 할 수 있는 애들은 다 인증제를 받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여기 와서 응시한 자에 한해서입니다.
잠시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제주특별자치도내 중학교 2학년 학생 대상입니다. 그들만을 대상으로…….
○김미자 위원 그러면 능력인증을 받은 학생에게 어떤 혜택이 있습니까? 진학하는 데 혜택이라든지 특별히 이 어린이들에게 영어인증제를 실시해서 능력을 획득했으니까 특별히 돌아가는 혜택은 없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특별한 혜택은 고교입시 때 중학교 2학년 학생이기 때문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저희 원에서 하는 인증제를 받은 학생만.
○김미자 위원 그래야 학생들 의욕이 더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되고요.
지금 우리 도교육청 관내에도 9월 1일자로 88개 전 학교에 원어민교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학사자격증 소지자로, 아까 원장님께서도 전부 학사자격증 소지자가 이곳에 와있다고 말씀하셨는데.
물론 영어인증제는 받았지만 과연 이 교사들이 표준영어를 잘 구사해서 학생들을 가르쳤는지 염려되는 부분은 없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다른 시도에서는 해 볼 생각도 안하고 있는 원어민 능력인증을 위한 수업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수업평가에서 또 우수한 성적을 받은 원어민들에게는, 혹 자료로 봤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1등급에 플러스(+)표시가 되어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수업 우수 원어민들은 월 보수액이 조금 높습니다.
○김미자 위원 그런 제도가 있군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김미자 위원 그러니까 상당수가 경력이나 자격증이 전혀 없고, 하물며 전공과목도 불분명한 원어민교사가 배치된 곳이 전국적으로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질적인 영어교육에 문제가 되고 있지 않나 염려되어서 물어보는 겁니다.
그러면 만약 원어민 교사가 계약기간 내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더 이상 교사역할을 못한다 했을 때 대체할 수 있는 교사는 준비되어 있습니까? 어떤 식으로 준비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대체교사 준비는 그때그때 사안이 생길 때마다 새롭게 원어민을 뽑을 수밖에는 없는 형편입니다, 현재로는.
○김미자 위원 그러면 국제교육정보원 자체에 적격 교사인지 부적격 교사인지 자체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원어민을 선발하고 인사 배치를 시키는 것은 저희 원 직무가 아니라 도교육청 정책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아마 정책과에서 그것은 상당히 유념하고 있을 거라고 저는 여기고 있습니다.
○김미자 위원 감사합니다.
원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시간 때문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고점유 존경하는 김미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에게 양해의 말씀을 구하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강무중 위원님께서 의사진행발언을 해서 소관 담당과장 출석요구를 했습니다. 통보했던 결과, 지금 교육혁신평가를 받는 중이어서 참석하기 어렵다는 연락이 있어서, 저는 감사가 더 중요하지 혁신평가가 더 중요하지 않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렇지만 기 평가에 참여했기 때문에 위원님들이 양해를 해 주신다면 도교육청 감사 시에 강력하게 사전 계획 없이 불참한 것에 대한 지적을 하고, 오늘은 그대로 감사를 진행하겠습니다. 위원님들 양해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하는 위원 있음)
감사합니다.
(지하식 위원 발언신청)
존경하는 지하식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지하식 위원 지하식 위원입니다.
“힘 있는 교육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운영하시는 좌승원 원장님, 또한 국제교육부, 교육정보부, 총무부 관계 공무원,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춰서 열심히 노력하시는 관계 공무원들에게 경의를 표하면서 제가 오늘 업무보고를 들으면서 몇 가지만 물어보고자 합니다.
지금 여기에 보면 특색사업으로 영어로 가르치는 수학·과학 지도자료를 보급했습니다. 보급을 했는데 일선학교에서 얼마나 이것이 활용이 되고 잘 지도가 됐는지, 여기에 대한 확인이라든가 그런 것은 어디서 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지하식 위원 직접 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지하식 위원 여기 보급 자료를 보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에 자료가 보급 됐네요. 맞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그것은 올해입니다.
○지하식 위원 그러면 작년까지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지금까지는 3학년 수학·과학 자료가 보급됐고 중학교 1학년 수학 자료가 보급됐습니다.
○지하식 위원 올해는 이것만 보급되고 그 앞전에는 별도로 보급된 게 있다는 말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이미 보급돼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하식 위원 그러면 이 활용도를 조사해 보니까 어떻습니까? 일선에서 잘 활용되고 있습니까? 어떤 시간에 활용되는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영어로 가르치는 초등학교 장학 자료의 경우 전도 초등학교 105개 학교 중 60개 학교가 활용 중에 있습니다.
그다음 중학교 42개 학교 중 14개 학교가 활용하고 있다는 응답을 보여 왔습니다.
○지하식 위원 조사된 게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수업에 직접 활용하는 것은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더 많은 부진아를 양산할 수 있기 때문에 소위 방과 후 학교 활동, 이런 곳에서 영어 몰입교육 활동들을 벌이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지하식 위원 제가 그래서 물어보는 겁니다. 이 자료를 보급했는데, 많은 돈을 들여서 자료를 보급했는데 사장이 돼서는 안 된다. 어떻든 간에 이것을 할 수 있도록 활용을 해야 된다. 그러면 일선학교에서 이것을 어떤 시간에 얼마나 활용을 하고, 현재 국제자유도시를 주도하는 계획에 발맞춰서 영어 몰입교육을 할 수 있도록 우리가 적극적으로 지원도 하고 활용을 해 줘야 되는데, 그래서 물어보는 건데, 지금 통계 보니까 60% 이상 활용한다니까 좋은 것으로 판단을 하겠습니다마는 제가 알기로는 이게 시간상 방과 후 활동, 농촌에서는 농산·농업활동, 또 그 외에 가면 개인적인 방과 후 활동도 하다보니까, 그다음 학교에서는 오후에 방과 후 활동으로 특기적성 교육 활동을 하고, 이렇게 하다보니까 이런 것은 그렇게, 어쩌면 재미있는 것도 아니고 잘 돌아가지도 않고 해서 사장될 우려가 있다. 이런 의미에서 제가 묻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잘 보급했으면 어쨌든 지금 특히 시내 외곽지에, 예를 들어서 소규모학교에서 정말 잘 활용하도록 열심히 지도를 해 주면 방과 후 활동을 하는 과정도 상당한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 영어도 배우고 수학·과학 공부도 하고, 이렇게 되겠는데, 아까처럼 그대로 믿겠습니다마는 제가 물어본 즉은 시의 변두리에 적은 학교, 소규모 학교는 어렵다는 이런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이런 데는 어떻게 지도를 하실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여러 가지 요인이 있기는 있겠습니다. 선생님 자질의 문제도 있겠고 학생들이 따라 올 수 있느냐 하는 그런 쪽의 문제도 있기는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이 워낙에 만들 때 국제자유도시를 대비하는 쪽에서 영어로 가르치는 각 과목들에 대한 텍스트북이 있어야 되겠다. 그래서 이걸 근거로 해서, 이것을 자료로 해서 다른 쪽도 만들 수 있게 자료를 제시하는 쪽에서 저희들이 이 사업을 시작한 겁니다.
그래서 작년에 위원님들이 여러 가지 논의사항도 있고 해서 가능하면 많이 써보시도록 권하고 홍보도 많이 한 결과 올해는 그나마 60% 정도까지 올라왔는데 선생님들의 영어능력이 점점 더 나아지고 있고, 더 나아진다면 그걸 활용해서 우리 학생들에게도 영어활용에 관한 그런 쪽의 관심이 높아짐으로써 언젠가는 100% 써먹을 날이 있지 않겠느냐. 언젠가는 우리 자료가, 수업의 기본방향 같은 것들을 제시해 놓은 소위 교과서적인 쪽이 되기 때문에 분명히 써먹을 것이다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하식 위원 물론 여기서 자료를 할 때는 뭔가 활용을 하고, 100%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도 해야 되고, 또한 이에 따라서 일선의 담당자들이 활용해 주셔야 되는데 지금 현재 그런 여건조성, 이런 것들이 덜되고, 또한 아까 수학이라든가 과학에 대해서는 교사들이 아직 영어에 대한 기본 능력이랄까 그런 게 부족하지 않느냐 해서 이루어졌다는 말씀으로 제가 받아들이겠습니다.
어쨌든 뭐냐 하면 이것은 활용할 수 있도록 이런 방법이든 저런 방법이든 해 주셔야 됩니다. 이쪽에서 적극적으로 해 주셔야 된다, 이렇게 우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하식 위원 그다음에 하나 더 물어보겠습니다.
지금 여기에 특색사업으로 동·서양 문화체험교실이라든가 영어능력인증제, 영어로 가르치는 수학·과학 자료, 지역정보센터 운영 등 네 가지로 직접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 이런 동·서양 문화체험교실을 운영을 하는데 그 중에서 찾아가는 방송 체험학습, 이런 것들이 제가 알기로는 굉장히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도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감사합니다.
○지하식 위원 그런데 여기에 참가하는 학교 수업과 가파초등학교, 추자초·중학교 비롯해서 31개교라고 하는데, 학생수는 전체적으로 얼마나 파악이 됐습니까? 학생수 전체적으로 몇 명이나 되는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체험학습…….
○지하식 위원 예, 어린이 방송 체험교실에 대해서 말하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방송 체험의 경우는 6학급 미만의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해 왔습니다. 분교 아니면 조금 사정이 어려운 곳, 그러나 방송시설이 있는 학교, 지금 현재까지 저희 도내 초등학교 방송반 운영이 한 85개교 약 1,200여명이 참가해서 방송 편집이라든지 녹화, 그리고 촬영, 이런 쪽 기술을 여기 와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카메라맨으로 편집 활동이라든지…….
○지하식 위원 알겠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간단히 묻겠습니다.
호응도가 좋기 때문에 대부분 지금 현재는 읍·면 지역의 소규모 학교 아닙니까? 그러면 앞으로 이걸 더욱더 확대할 계획은 없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확대해 나갈 겁니다.
그리고 여기 찾아가는 방송 체험의 경우는 저희들이 찾아가고 있지만 큰 학교 방송반 어린이들은 여기로 직접 오도록 해서 여기에서 약 3일간 집중적으로 이 아이들을 훈련시켜서 내보내고 있기도 합니다.
○지하식 위원 어쨌든 앞으로 이걸 확대할 계획을 세워서, 될 수 있으면 제가 좋은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다음에 하나만 더 질의를 하겠습니다. 이쪽에 영재교육원 정보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지하식 위원 제가 좀 살펴봤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영재교육원 운영규정 20조를 보니까 “영재교육원의 교과는 정보영재학급 정보영역, 외국어영재학급은 영어·일본어·중국어 영역으로 하고” 이렇게 있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맞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맞습니다.
○지하식 위원 지금 여기 영재학급 운영하는 것 보니까 정보영재는 한 학급만 운영하고 있고 영어를 세 학급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맞습니다.
○지하식 위원 그러면 여기에 세 학급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외에 아시다시피 지금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는 과정에서 영어만 세 학급으로 하고 규정상에는 중국어라든가 일본어라든가 스페인어라든가 등등 있는데 이런 것들은 한 학급씩 더 한다든가, 만약에 사정이 어려우면 영어를 한 학급 줄여가지고 중국어를 한 학급 더 넣는다든가, 이런 편에서 좀 확대하는 방법은 어떻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지 위원님, 아주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희들 사실은 운영을 했었습니다. 일본어도 했고 중국어도 했었는데, 중국어의 경우 인원이 안 찹니다. 그래서 억지로 인원을 채우다보니까 조금 높은 정도의 실력, 그리고 중간 정도 실력, 낮은 정도 실력을 한 반에서 운영하게 돼서 이것은 영재학급의 뜻에 도대체가 합당하지 아니하다. 그 대신 영어 영재가 워낙 많이 모이니까 그쪽으로 가자는 측면에서 영어 영재를 하고 있는 겁니다.
중국어·일본어는 학생들 격차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단 한 명이라도 있으면 해 봐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데 이왕이면 효율성을 고려해서 몇몇씩, 약 10명에서 13명 정도의 인원만 있으면 운영해 보겠는데 그 격차가 너무 벌어지기 때문에 운영하기가 참 곤란하지 않느냐는 생각에서 지금 현재는 영어만 하고 있는 겁니다.
○지하식 위원 제가 생각키로는 어쨌든 지금 현재 영어뿐만 아니라 그 외에 중국어라든가 일본어도 생각을 해 봐야 된다. 인원수가 차지 않으니까, 현재는 어려우니까, 이런 사항만 생각하지 마시고 이쪽에도 빠른 시일 내에 인원도 하고 예산 확보도 한다든가 어떤 방법을 채택해서 해야 된다고 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지하식 위원 그래서 현재 원장님께서는 일본어라든가 중국어 학급도 생각을 해 보시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물론입니다.
저희들 스페인어까지도 할 수만 있으면 해 볼 작정에 있습니다.
○지하식 위원 어쨌든 간에 영어 영재반은 3학급, 정보영재는 한 학급인데 이런 학생들의 비용부담은 자비로 합니까? 아니면 이쪽에서 부담을 해 줍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자비 부담은 일체 없는 겁니다. 저희 원에서 부담하고 있습니다.
○지하식 위원 그러면 어떻게 이 학생들을 뽑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일단 학교 추천 필요하고, 그다음 와서 영재학급, 각 학교에서 들어온 아이들이 3배수 추천이 되면 그 중에서 저희 영재반 선생님들, 담당하는 선생님들은 물론 석사 이상 선생님입니다마는 이분들과 원어민이 함께 하는 평가를 거쳐서, 이 아이의 경우, 이 학생의 경우 영재반에서 충분히 수료할 수 있겠다 하는 아이들을 뽑아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하식 위원 그러면 범위는 어느 정도 됩니까? 시내뿐입니까? 제주 전체를 합니까? 아니면 제주시내, 예를 들면 저쪽 성산에서부터 한림, 고산 이쪽 학교도 오는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영재교육원이 각 학교에도 설립된 데가 있는데 저희 원의 경우는 전 도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응시해서 뽑히면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하식 위원 그러면 지금 현재 구분한다면 그렇습니다마는, 예를 들면 현재 영재학급 중에서 성산포 쪽에는 혹시 몇 명이나 있습니까? 그거 파악된 것 없습니까? 아까 전 도라고 하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성산포까지는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서귀포 쪽은 있습니다.
○지하식 위원 그쪽은 몇 명이나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4,5명 정도 있는 모양입니다.
○지하식 위원 그리고 한림 쪽에도 없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한림 쪽도 있습니다.
○지하식 위원 무슨 말씀이냐 하면 지방에서는 이런저런 것들을 안 거쳐가지고, 자꾸 도시로 교육 때문에 들어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이걸 물어보게 된 겁니다. 이런 것을 편견 해 가지고 시내에 있는, 또 영재라고 하니까 그 말 그대로 영재를 뽑기 위해서 몇몇 잘하는 애들만 뽑으니까 이런 것들이 조금 불공평하다. 그래서 제 생각은 물론 영재반을 운영하면서 영재를 해야 되겠지만 그래도 몇 명이라도, 한 학교라도 더 오기 위해서는 시내면 시내, 영어를 잘하는 학급이라면 두 학급 정도는 제주시내 잘하는 영재를 해 놓고, 그다음에 지방에서 그 중에서 잘하는 학생들, 이렇게 뽑아주고 해서 한 반을 운영해 주고, 또 그 학생들에게도 잘하면 우리도 국제정보원에 가서 공부할 수 있다. 이런 자부심을 심어줘야 농촌 아이들도 열심히 공부하지 않겠느냐. 저는 이런 의미에서 물어보고 있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고맙습니다.
아주 좋으신 발상이고 좋은 생각인데, 저희 경우는 소위 공평성의 원리를 안 들 수가 없습니다. 각 학교에 공문을 내보내서 각 학교에서 영재라고 생각되는 학생들을 전부 보냅니다. 그러면 체크리스트가 있고 KDI-영재성 검사를 전부 통과한 아이들 3배수를 뽑고 그 중에서 다시 뽑는 작업에, 예를 들어서 이 아이는 한경 쪽, 추자 쪽 아이니까 너는 따로 뭘 해야 되겠다. 그렇게 했을 경우 노파심입니다마는, 제주시 아이들 따로 반 편성하고 시골 아이들은 따로 편성해서, 이건 또 차별이 아니냐는 그런 것도 염려는 됩니다. 그런데 합리적인 방법을 생각해서 도·농 간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모색하면서 저희들도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좋으신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하식 위원 어쨌든 간에 제주자치도에서만, 산남·산북이라든가 아니면 산북에서도 성산포 쪽, 특히 이쪽의 변두리 한림 쪽, 이런 쪽에는 아무래도 그쪽에 있는 학부모들은 제주시에 비해서 소외를 받는다는 많은 얘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하는 형평성, 골고루 하는 방법을 앞으로 생각해 봐주시고 모색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고점유 존경하는 지하식 위원님 시간을 조금 오버해서 썼습니다.
(강무중 위원 발언신청)
다음은 강무중 위원님 적당히 시간 잘 활용해 주십사 하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강무중 위원 감사합니다. 명심하겠습니다.
개원한지 1년 5개월이라고 원장님 말씀도 있었습니다마는 1년 5개월 동안에 좌승원 원장님을 중심으로 해서 정보원 가족여러분들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고생을 하시면서 여기까지 왔다는 것은 대단히 고생들을 많이 했고, 보람스럽고, 또 긍지 있고, 또 앞으로 업무 추진하는데 바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주요 업무계획을 보니까 타 기관보다는 저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무척 우수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해하는데 무척 도움이 돼서 생략을 하고 전반적인 몇 가지만 묻겠습니다.
원장님, 지금 서부학습관 운영이 잘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강무중 위원 그런데 다른 서귀포학습관이나 성산에 있는 학습관은 진척이 어떻게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저희들이 계획하고 건축 수주하고 있는 그런 게 아니라 저희들이 듣고 알고 있는 바로는 동부는 2월이나 3월 중에 개관을 위해서 내부시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남쪽 서귀포지역은 서귀포학생문화원 부지 내에…….
○강무중 위원 제가 몰라서 이렇게 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 전에 요구했던 것도 바로 그런 겁니다.
여기 시설과장도 나오고 정책과장도 나오고, 아니면 정책과장이나 시설과장, 초등과장들이 혁신평가 때문에 매달리고 있다면 여기에 장학사나 사무관이나, 아니면 주사라도 나와 가지고 이렇게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진척상황이 이렇습니다. 이런 얘기를 할 수 있어야지. 지금 위원들 행정사무감사를 아주 업신여기는 처사다 이겁니다. 과장이 못 나오면 장학사나 사무관이라도 보내야지, 도교육청에 그런 직원이 혁신평가를 받는데 전부 필요한 것은 아닐 텐데 누가 이런 얘기를 전달하겠습니까? 그래서 물어본 겁니다.
성산은 내년 2월쯤 개관이 된다고 하니까 정보원에서 지원해야 될 것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강무중 위원 내부 구조하며 들어와야 되는 기기하며, 이런 것들이 다 필요할 텐데, 어떻게 각 건물만 지어서 인수받는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아닙니다. 내부 시설에 대한 모든 것들을 자문을 충분히 구하여 갔습니다.
○강무중 위원 정보원에서 역할이 뭡니까? 건축 지을 때 하는 역할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내부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들에 대한 자문역할을 해 드렸고…….
○강무중 위원 그러면 성산에 외국어학습관이 곧 개관이 되는데, 준공이 되는데 거기에 협조한,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지원한 게 뭐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저희들 한림 쪽…….
○강무중 위원 한림은 놔두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아니, 한림 쪽에 시설된 것들이 이러이러한 것들이 있고, 지금 외국어학습관을 지을 때 이러이러한 쪽의 것들을 생각해야 된다는 것들을 전부 보내드렸습니다.
○강무중 위원 알겠습니다.
저는 시설과에서 건물만 지으는 게 아니라, 지금 2개월, 3개월 후에 개관이 될 정도면 정보원에서 어느 부장님이 가시든지 실무자가 가서 정보원에서 요구하는 스타일로 건물구조라든지 장비라든지 이런 것이 시설과하고 같이 협조하면서 들어가야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물을 사람이 없으니까 좀 그렇습니다마는, 앞으로는 시설과에 연락해서 특히 준공을 눈앞에 둔 성산학습관에는 정보원에서 생각하는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이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이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한림에 있는 것도 너무 여인숙 방처럼 만들어 가지고, 지난번에 지탄을 받은 바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도 넓게 하도록…….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저희들하고 충분히 의논을 했습니다.
○강무중 위원 그러면 좋습니다.
다음은 두 번째, 원장님하고 저하고 의견의 차가 생기는 게 있습니다.
원장님은 조금 전에 무슨 말씀을 했느냐 하면 원어민들을 한 곳 숙소에다가 관리를 하는 것이, 일원화되게 관리를 하는 게 좋겠습니다 했는데 저는 반대 생각입니다.
앞으로 원어민들이 많이 들어오는데 정보원에서 아파트 지어가지고 1호실에는 어느 분이 살고, 제임스가 살고 5층에는 안나가 살고, 이렇게 하면서 사감역할을 할 겁니까?
저는 도교육청에 질의를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원어민에 숙소 주는 거 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돈으로 주라 말입니다. 자기가 방 빌어서 제주시에서 살아야지, 여관 빌고 아파트 빌고 이렇게 하느냐. 지금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소위 행정국장이라고 하는 사람도 교육감 관사를 허물어가지고 아파트를 짓겠답니다. 왜 그러냐. 원어민 살게 한답니다. 또 구 북군교육청 허물어가지고 아파트 짓겠답니다. 용도가 뭐냐. 원어민 살리겠다고, 이런 발상을 하고 있는 겁니다.
원장님,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것이 좋습니까? 아니면 개인한테 숙소비를 줘가지고, 돈을 더 줘서 당신네 마음에 드는 곳에 살라 말이야. 이렇게 하는 게 좋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제가 말씀드릴 측면은 그렇게 생각해 주십시오.
강 위원님 아주 좋은 말씀해 주셨는데, 원어민 관리가 저희들 업무에 와 있기 때문에, 원어민 관리 업무가 상당히 벅찹니다. 강남진 위원님께서 옛날 학교에 계실 때 말씀하셨는데, 그래서 이곳저곳에 분산 수용하는 것보다는 이왕 집합시켜서 원어민들 숙소를 정할 바에는 한두 군데로 정해 달라는 말씀입니다.
○강무중 위원 원어민을 그렇게 전체적으로 관리할 욕심에서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그런 생각입니다.
앞으로 국제자유도시가 되고 원어민교사가 각 학교에 들어가고 더 증원되고 있는 판인데, 지금 174명이 이백 몇 명으로 늘어갈 상황에, 또 영어교육도시가 되고 이런 상황에 그처럼 집단 관리하는 체제가 꼭 필요하냐 이겁니다.
이제는 외국인에게 돈을 더 줘가지고 각자 자기 살고 싶은 데 가서 살면서 그 시간에 와서 가르치라, 이렇게 해야 됩니다.
그리고 기왕 원어민 얘기가 나왔으니까 관리를 하는 측면에서 이런 것도 살피셔야 될 겁니다. 연평초·중학교에 60세 넘은 원어민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강무중 위원 그분은 학교에서도 아이들을 아주 잘 가르친다고 소문이 나있는 분인데 그 사람은 학습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밤샌다는 것은 너무 지나친 말이지만, 그 사람은 항상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니는데, “무엇입니까?” 물으니까 “이것은 다 아이들 가르치는 학습 자료입니다. 어제 밤에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제주시에 살고 있다 말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버스를 타고 그 소섬까지 들어가는데, 우도까지 들어가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서 성산에 있는 모 교장이 자기 승용차로 출퇴근을 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 것을 원장님은 모르실 겁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 것은 기왕 관리를 하고 있다고 하니까 학교에 배치된 원어민들의 여건이 어떤 형태로 근무하고 있는가 하는 것도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지금 전부 살피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 위원님이 말씀하신 연평초·중학교에 가있는 원어민은 식구들 전부 데리고 온 여자 분입니다.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은데 그분이 큰 가방을 들고 왔다 갔다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연평에서 살고 있습니다.
○강남진 위원 방 빌려 줬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교장선생님께서 방도 빌려주고 채식주의자여서 채소를 갈 수 있는 땅 몇 평만 구해 주십사 해서 땅까지 구해준 분입니다.
○강무중 위원 원장님 말씀이 사실일 겁니다. 제가 교장선생님의 허튼 소리를 들어서 진실로 받아들여진 것 같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죄송합니다.
○강무중 위원 원어민을 도 정책과에서 채용하면 그 원어민 채용한 인원수가 이쪽으로 넘어오지 않습니까? 그럼 발령을 여기서 내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아닙니다. 임지발령까지는 도교육청에서 하고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원장님은 그렇게 해야 될 것이라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좋다 이거야, 인원을 안 주고. 여기서 채용을 해야 되는데 그것을 자기들이 가져서 해야 되겠다면 이런 것들을 전부 직속기관, 사업소에 주다보면 도에 과가 없어질 우려가 있으니까 부둥켜가지려고 할 겁니다. 이렇게 해서 원어민이 채용되면 인사발령은 국제교육정보원에서 해야 된다. 100명을 채용했다. 100명 채용됐으니까 국제교육정보원장이 학교배정을 하고 관리하는 것이 맞는 것이지, 지역교육청 신규 교사 인사 발령하듯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그렇지 않아도 저희들 업무가 너무 과중한데 그 인사업무까지 하려면 직접 현지에 가서 원어민을 모셔오는 일까지 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당연히 정책과에서 해 주는 게 옳은 것 같고, 제 생각으로는. 그다음 원어민 관리마저도 가능하다면, 가장 합당한 방법은 일단 인사발령을 내면 각 학교의 코티쳐가 관리할 수 있는 체제로 가주면 더욱 좋겠죠.
○강무중 위원 답답한 것이 그런 것입니다.
영어교육도시 지원 업무도 어찌 보면 정보원 조례를 개정해서 외국어교육, 국제교육,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교육은 전부 이쪽으로 업무가 와야 되는데 자기들이 다 맡아서 좀 하다가 제일 시끄러운 거, 관리하는 거나 밑으로 내려 보내는 게 답답하다 이겁니다.
교원 해외유학 업무도 실은 이쪽으로 내려와야 되는 겁니다. 국제교육에 대한 모든 것이.
원장님은 앞으로 조례를 이런 방향으로 개정해 주십시오. 국제교육정보원의 설치목적 조례를 개정하는 데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여러 차례 저희들 의견서를 올리고 했습니다.
○강무중 위원 여러 차례 올렸다니 무슨 말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이런 일들은 어디서 맡고…….
○강무중 위원 말로 한 겁니까, 문서로 한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문서로 올린 적도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그 문서를 사본해서 저에게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했었는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나중에 사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무중 위원 저는 이 정도 하겠습니다.
○위원장 고점유 존경하는 강무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충홍 위원 발언신청)
다음은 존경하는 고충홍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충홍 위원 고충홍 위원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10분 내로 끝내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 진입에 있어서 외국어교육에 일익을 담당하고 계시는 좌승원 원장님과 연구관님, 교사 여러분께 수고의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특히 일반인들,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대해서 교습을 하고 계신데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만 질의하겠습니다.
체험학습실 운영에 있어서 2005년도에 비해서 2006년도 하고 2007년도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체험학습실에 관한 인원 증가 추세입니까?
○고충홍 위원 예.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체험학습실의 경우는 한 해 한 해 증가하고 있기는 합니다마는 소폭입니다. 왜냐 하면 체험학습실의 경우는 학교에서 신청 받아서 수요일, 금요일에 선생님이 인솔해 온 아이들을 체험학습실로 올려 보내서 원어민들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것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연도별로 말씀드리면 개인별 체험학습 이용자가 2005년도에…….
○고충홍 위원 개인별만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1,822명, 2006년도에 1,865명, 2007년도 지금 현재입니다. 722명이 이용했습니다. 개인별입니다.
○고충홍 위원 개인별은 아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10월 말 현재로 된 인원이기 때문에 줄었습니다.
○고충홍 위원 이게 활성화 되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좋습니다.
그리고 예산 집행 관계를 보니까 아직 집행이 안 된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부족해야 될 텐데 많이 남았네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거의 전부가 원어민 임용 관련인데, 저희들이 처음부터 약 120명을 계상해서 예산에 올렸습니다. 원하는 인원이 2007년도에 120명 선이다 해서 120명 선을 올렸는데 그 정원이 9월 1일 되어서 왔기 때문에 그 사이의 갭이 그렇게 몇 십 억 정도 생기게 되는 겁니다.
○고충홍 위원 많이 남아있길래 이상하게 생각해서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시에는 어떻게 잘하도록 하려고 했는데, 이게 원어민교사에 대한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고충홍 위원 알겠습니다.
아까도 거론됐습니다마는 저희 교육위원님들이 서부학습관을 방문하지 않았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고충홍 위원 거기 담당이 누구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겸임관장으로 한림여자중학교 교장선생님이 했었는데 행정 사무처리상 애로가 있어서 제가 여기서 관장 역할까지를 다하고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장경숙 부장님이 관장 아닙니까? 그때 가 보니까 계시던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그렇게 했으면 제 업무도 덜고 좋겠습니다마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거기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만 제가 지도하고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장경숙 부장님께 좀 물어보겠습니다.
그 내용을 잘 아시죠? 학습관에 대해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어떤 것을 알고 싶으십니까?
○고충홍 위원 개관해서 몇 년…….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금년도 1월 9일 개관했습니다.
○고충홍 위원 1월 9일이니까 1년도 안 됐는데, 지금까지 어떻게 운영하셨고 지역주민들과의 유대관계, 교육관계, 성과가 어떤지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또 어떤 문제점이나 개선점이 없는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제가 대답해도 되겠습니까?
○고충홍 위원 예.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제주서부외국문화학습관의 현황을 말씀드리면 자기주도학습실, 그러니까 자기 혼자서, 체험학습실하고 다른 겁니다.
소위 콜자료 컴퓨터자료를 이용하는 학습실에 1만 4,427명의 학생과 주민들이 왔다갔습니다. 그리고 학교 1일 외국어 체험 학습 1,505명, 영어학습을 하고 싶은 동아리 학생들 이용수가 126명, 외국어 회화강좌가 좀 많습니다. 1만 1,231명으로…….
○고충홍 위원 일반인은 없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일반인도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주로 한림 분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거기는 소위 서부라고 말할 수 있는 곳 전역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리가 있으니까 주로 한림 근처 분들이 될 것 같습니다. 꽤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 책임 맡고 있는 선생님이 워낙 부지런하셔서 제가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좋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거기 애로사항이 몇 가지 있는데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고충홍 위원 예.
그 얘기를 들어서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시에 요청하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부지역에는 관내 초·중학교가 31개교가 있습니다. 그런데 1일 평균 이용자수는 115명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유는 그 시간대에 학생들이 활용하기에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부모님이 주로 농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대중교통밖에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불편해서 이용자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 있고, 두 번째는 모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서 무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학부모들이 학생들이 서부학습관 이용을 하는데도 학원에 등록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이유는 교통편 때문에 오히려 학원차량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고 해서 이중으로…….
○고충홍 위원 그럼 정보원에 버스가 있으면 되겠네요. 그 말씀하시려는 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예.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하나 주십시오.
○고충홍 위원 알겠습니다. 한 번 얘기해 보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그리고 또 개방시간과 관련된 애로사항입니다.
원래 저희 센터는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지역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개방하는데 한림 같은 경우는 파견교사 1명, 기능직 1명, 일용직 1명으로 세 명이 운영하고 있는 상태여서 현재 근무인원을 가지고는 도저히 저녁 9시까지 개방하기가 어려운 실정이고, 파견교사는 지금 실제로 서귀포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일요일 모두 반납하고 일주일 내내 근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고충홍 위원 잘 알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감사합니다.
○고충홍 위원 잘 요청해 보겠습니다.
조금 전에 존경하는 강무중 위원님께서 질의하셨습니다마는 저는 조금 의견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원어민교사들의 숙소 문제가 상당히 분산되어 있어서 연락도 잘 안 되고, 혹시 원어민 교사 중에 연락 없이 사라져 버린 사람은 없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어디 육지로 가버린 사람이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한두 명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연락이 안 되고 관리가 안 되니까 불안도 하고, 그런 측면에서 구 북제주교육청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되는데.
거기를 리모델링해서라도, 지난번에도 거론이 됐는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제가 답변할 말씀은 아닌 것 같고.
○고충홍 위원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원어민교사에 지출되는 금액이 매년 33억 원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금년도입니까? 작년도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금년도에 42억 원.
○고충홍 위원 이런 막대한 예산이 매년 들어갈 텐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아까 말씀드린 대로 3월부터 투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건비에서 많이 남기는 했습니다마는. 급여가 6억 7,000여만 원, 7월에서 12월까지, 금년의 경우 17억 9,879만 4,920원, 주거비가 약 1억 1,400만 원, 저희들 퇴직금까지 줍니다, 1억 1,690만 원 정도. 정착금이라고 또 주는 게 있습니다, 2,600여만 원. 다음 항공료 줘야 됩니다. 총 합계 숙소관리비까지 합하면 10월 31일 기준으로 22억 700만 원 정도.
○고충홍 위원 매년 이렇게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는데, 이 투자하는 것을 내국인을 양성해서 활용하는 방안은 어떠신지, 그러면 영구히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내국인의 경우, 소위 언어문화라는 게 있습니다. 우리 한국인이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그쪽 언어문화를 흉내 낼 수가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문화적인 면에서는 원어민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생각을 저도 갖고 있습니다. 저도 국어를 참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입니다마는.
○고충홍 위원 외국에 가서 교육을 받으면 얼굴만 다르지, 사실 외국에 오래 거주하면 발음 이런 것은 표준어도 구사할 수 있을 것이고, 단지 외국사람이 아니고 얼굴이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지금 한국인도 있습니다.
○고충홍 위원 그런 것도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좋으신 의견 건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충홍 위원 마지막으로, 국제교육정보원장님은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리시는 분인데, 국제교육정보원 운영에 반영할 사항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감사합니다.
○위원장 고점유 존경하는 고충홍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존경하는 김용하 위원님.
○김용하 위원 원어민교사 관련해서 존경하는 강무중 위원님과 고충홍 위원님이 말씀했습니다마는, 여기는 관리 측면이기 때문에.
저도 어제 시교육청에 원어민교사 관련해서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10페이지입니다. 원어민 보조교사 숙소관리 및 정비 47개소, 또 밑에 원어민 보조교사 숙소 정비 47개소 하면 총 94개소입니까? 어떤 내용입니까? 하나는 서귀포시, 하나는 제주시입니까? 똑같은 내용이거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저희들이 관리하는 원어민숙소는 8개소 53실이 있습니다.
○김용하 위원 그러면 이건 뭡니까? 똑같은 내용인데.
숙소 관리 및 정비, 밑에는 정비. 그럼 하나는 빼든지 해야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정비입니까?
○김용하 위원 원어민 보조교사 숙소관리 및 정비, 밑에는 원어민 보조교사 숙소 정비. 그럼 밑에 것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아, 관리하고 정비가 겹쳤다고 얘기하는 거죠?
○김용하 위원 예. 하나는 빼야 될 거 아닙니까? 그것은 됐습니다.
이런 막대한 예산이 ― 인건비, 퇴직금, 총괄해서 22억 원 플러스 뭐 하면 55억 원, 56억 원이 1년에 나가는 예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아까 합친 자료를 말씀 올렸는데.
○김용하 위원 아까 22억 원, 또 이게 34억 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올해 현재 쓴 돈이 22억 원 정도입니다.
○김용하 위원 이게 34억 원, 그럼 56억 원이 1년에 나가는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아닙니다.
○김용하 위원 금년에 34억 원이 투자된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금년에 34억 원.
○김용하 위원 내년에 원어민 보조교사 관련해서 관리비 얼마 반영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내년 예산의 경우 약 50억 원 정도 잡고 있습니다.
○김용하 위원 내년 50억 원, 인건비 별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아닙니다. 인건비까지 다 포함시킨 겁니다.
○김용하 위원 1년에 50억 원 예산이 투자됩니다. 하여튼 좋습니다.
그 반면에 1년에 50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기껏 한 번 초·중·고 말하기대회 720만 원, 이게 뭡니까? 50억 원 이상 예산 투자하면서 720만 원 갖고 한 번 대회를 거칩니까?
이런 것은 검증방법을 여러 개 해야죠. 교육감도 한 번 하고, 여기도 한 번 시행하고, 서귀포도 해 보고, 교육청도 해 보고. 여러 방면으로 예산 한 5,000만 원을 해서 검증을 해서 그 학생들이 발표해 봐야 자기 실력을 알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좋은 말씀이십니다.
그런데 700만 원이라는 말은 저희 원에서 하는 행사비만 그렇다는 겁니다.
○김용하 위원 이것은 시교육청에서도 전부 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시교육청별로 예선전도 하고 있고 다하고 있습니다.
○김용하 위원 그럼 예산이 대략 얼마라고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저희 원하고 거의 비슷한…….
○김용하 위원 내일 한번 전체적인 예산은 알아보겠습니다.
50억 원을 투자하면 그 10분의 1은 못 하더라도 그 정도의 예산으로 상반기·하반기 나눠서 해야 학생들 검증을 잘할 수 있잖아요. 이것 때문에 더 열심히도 할 수 있고, 이런 부분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제교육정보원에서 비매품으로 개발한 거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김용하 위원 전국적으로 수능이라든지 또 각종 정부에서 주관하는 시험문제라든지 이런 데서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서 만든 것은 어디 검증받은 게 아니고 자체 만든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자체 만들었고, 원어민 감수를 반드시 거치고 있습니다.
○김용하 위원 문제 출제를 어디서 빼왔는지 몰라도, 또 원어민 감수를 했다 하더라도 공식적인 기관에, 정부 공인기관에 감정을 해야 될 게 아닌가.
왜냐 하면 이것은 자녀의 교육 자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제주특별자치도 일선에서는 그나마 가장 유능하신 선생님들을 선택해서 그분들의 협의를 거쳐서 만든 책자입니다.
○김용하 위원 여기 출제를 보니까 다 선생님입니다마는, 그래도 애들 가르치는 교재이기 때문에 교육인적자원부라든지 공증 받을 수 있는 기관을 거쳐야 나중에 문제가 안 될 수 있고 더 신뢰도가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아주 좋으신 말씀 저희들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용하 위원 다음 “7-가” 이런 부분은 아무리 비매품이어도 교재이기 때문에 한 번 검증을 받아야 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한 번 검수해 달라. 돈 많이 듭니까? 비용 많이 안 들잖아요.
그리고 표기에 “수학 7-가” 이렇게 하는데 이런 부분도 ‘7-A’ 이런 식으로 한 번 검토해 주시고.
다음 총무부장님, 마이크가 없으니까 발언대로 나오십시오.
작년에 여기 방문할 때는 이 건물이 작년에 준공이 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준공된 지가 꽤 오래 됐네요, 2002년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조익근 예, 4년 됩니다.
○김용하 위원 이 건물 외부를 잠깐 나가서 봤습니다.
그리고 자료에 준공기간이 언제까지인가 보니까 금년 9월 19일까지, 주요 구조부에 대한 하자기간이 금년 9월 19일까지인데, 이 앞에 보니까 철재로 만든 게 다 부식되어서 너덜너덜 구멍이 나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건물에 보니까 밑동으로 전부 다.
그럼 주요 구조부가 아니라도 건물 청사관리를 총무부서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시공사로 하여금 좀 우겨서라도 보수를 해 달라. 또 철판 두께를 보니까 너무 얇아요. 설계가 어떻게 됐는지 몰라도 그렇게 얇은 철판으로 했겠느냐. 그것도 한번 점검해 보고, 만약 당초 철판 두께가 그렇게, 예를 들어서 설계는 제대로 몇 십㎜ 하게 되어 있는데 지금 와서 보니까 몇 ㎜더라. 이거 잘못한 거 아니냐 시공사로 하여금 재시공도 하게 할 수 있거든요. 지금은 날짜가 지나버리니까 안 하려고 한다고요, 이런 부분은. 그거 아십니까? 내용 봤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조익근 좋으신 지적,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번에 태풍 ‘나리’에 의해서 벽체가 훼손되어서 벽체 부분과, 솔직히 저희들이 현판을 준비하지 못해서 이번에 벽체 부분과 현판 그리고 조형물 수리를 2007년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용하 위원 계획하고 있다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조익근 예.
○김용하 위원 그것은 자체 예산입니까? 피해복구 예산으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조익근 아닙니다. 저희들 시설장비유지비로 할 계획입니다.
○김용하 위원 어떻게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피해복구 예산은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김용하 위원 그러니까 자체 예산으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조익근 예, 시설장비유지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용하 위원 이것은 태풍 ‘나리’ 피해가 아니고 부식되어서 구멍이 난 거니까 이런 부분은 시공에 문제가 있다 해서 시공회사로 하여금, 금년 봄에 봤어도 다 녹슬었을 겁니다. 그때 하자기간에 해 달라고 요청했으면 다 가능했거든요.
그런 부분 등 청사관리 측면에 좀 관심을 가져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모형대로 하려고 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조익근 페인트만 새로 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용하 위원 전체 밑동이 다 터졌잖아요. 떨어지고 너덜너덜하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조익근 옥상에 있는 조형물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마는 그대로 도색으로 하려고 하고 있지 별도로 다른 계획은 없습니다.
○김용하 위원 이거 끝나면 가서 한번 보십시오. 도색만 해서 될 것인가.
한 30㎝, 50㎝ 밑동이 뚫렸는데 그것을 어떻게 페인트로 메우려고 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조익근 앞으로 점검해서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김용하 위원 제가 옥상에 가보려다가 옥상에는 가지 못 했는데, 거기도 똑같은 철재로 되어 있던데.
이런 시설물에는 자재 선택에서, 담당은 아니지만. 당초 자재선택을 잘해야 되겠다. 방염 처리된 목재로 조형물을 만들었으면 그래도 4,50년 이상 가거든요. 그런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저는 새로운 계획이 있다면 자재를 다른 것으로 바꿔야 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의했고.
끝나면 가서 보십시오. 페인트로 되겠느냐? 그런 말씀을 드리고, 다시 해야 될 겁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점유 존경하는 김용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창식 위원 발언신청)
예, 존경하는 강창식 위원님, 시간 잘 활용해 주십사 하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창식 위원 강창식 위원입니다.
간단히 두 가지만 질의하겠습니다.
우선은 내년도 예산을 보니까 65억 원이 편성되어 있는데, 다른 부서보다 상당한 신장률을 가지고 왔습니다. 한 38.8%의 신장률을 가지고 있는데, 18억 원 정도 증액됐습니다. 이 증액된 요인이 어떤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내년에 원어민수를 늘려야 되고, 그다음에 저희 원 국제교육부 밑에 자기주도학습실 컴퓨터가 5년을 넘겨서 노후화되고 있습니다. 거기가 주당 약 2,500여명이 왔다갔다하는 곳인데 고장률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교체에도 2억 원 정도 필요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고.
○강창식 위원 주로 원어민교사가 증원됨으로 인한 예산 증액…….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원어민교사 인건비에 대한 증액 맞습니다.
○강창식 위원 다음에 자체 내에 있는 기기장비 대체하는 거 해서 18억 원 정도가 증액됐다. 이것은 본예산 기준입니다.
그러면 원어민교사 중에 하나 확인할 게 있습니다.
자율학교라고 해서 다른 학교보다 원어민교사가 더 증원됐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강창식 위원 그 증원되는 원어민교사의 예산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그것은 학교에서 되고 있습니다.
자율학교에 내주는 소위 2억 원에 원어민교사를 채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자율학교에서는. 그것은 저희들 원에서 내는 것이 아닙니다.
○강창식 위원 저는 혹시나 그게 이쪽으로 계상되면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 해서 확인하려고 질의했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아닙니다.
○강창식 위원 다음 두 번째 제가 확인할 것은 체험영어능력인증제를 실시한다고 하는데 어제 시교육청에서도 이러한 내용을 보고 받았습니다. 인증제를 실시해 가지고 한 4,50% 학생이 생활영어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인증제하고 시교육청에서 하는 인증제하고 같은 겁니까? 다른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아닙니다.
저희 인증제는 아까 위원님 질의에 제가 답변드렸습니다마는 고교 입시 때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는 인증제고, 시교육청에서 하는 것은 학교별 인증과정을 거친 아이들에게 교육장님이 인증서를 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마는, 모르겠습니다. 교육청에서 따로 인증시험을 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은 중학교 2학년만 대상으로 하고 있고…….
○강창식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영어듣기평가, 전도에서 실시하는 영어듣기평가를 70% 이상 맞는 아이들만을 상대로 해서 이쪽에 와서 다시 원어민과 함께 생활영어를 테스트 받고 거기에서 점수를 주는데 2005년도에 약 400여명, 2006년 작년에는 600여명 이렇게 따로 주고 있습니다.
○강창식 위원 좋습니다.
여기 전도 중학교 2학년 기준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2학년에서도 아주 엘리트학생들, 공부 잘하는 아이들 기본시험에 합격한 아이들만 다시 인증제를 부여한다는 얘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듣기평가입니다. 영어듣기평가에서 70% 이상이니까, 70점 이상 받은 아이들입니다. 응시할 수 있는 아이들이 그렇게 높은 아이들은 아닙니다.
○강창식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600명 예정인데 2학년 학생이 총 몇 명이나 됩니까? 전도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저는 퍼센티지를 따져보고 싶어서 하는 얘기입니다. 아무 선생님이나 말씀하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2학년 학생 중에서 도교육청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듣기평가능력이 있습니다.
○강창식 위원 글쎄 2학년 전체가 예를 들어 7,000명이다. 7,000명 중에서 듣기평가 70점 이상 나온 학생이 600명이다. 상위권에서 10%에 들어가는 이 아이들 시험을 봐가지고 그 중에서도 제일 잘한, 합격한 아이들 249명 인증제를 줬다는 내용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이것이 의무사항은 아니고 중학교 2학년 중에서 신청하는 학생들에 대해서 저희가 인증제를 부여합니다.
○강창식 위원 예, 좋습니다.
그래서 이 인증제를 통과한 학생 249명의 실력은 어느 정도입니까? 듣기평가 70점 받고 이 인증제를 받으면 일반 회화능력이 가능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생활회화는 가능한 아이들입니다. 원어민과 직접 대면해서 생활영어를 이야기할 때 가능하다는, 학술적인 것은 제외하고요.
○강창식 위원 그렇다면 제주시교육청에서 40% 하는 것은 엉터리라는 얘기가 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기준이 제주시하고…….
○강창식 위원 왜 그러느냐. 40%, 50%는 생활영어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저는 40%도 좋고, 무슨 얘기냐. 한 칠팔천 명 될 것 아닙니까? 전도적으로 2학년 학생이. 보통 보면 1만 명 미만일 겁니다. 그 중에 10%도 안 되는 인원이 듣기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맞아서 응시자격을 받고, 그 중에서 진짜 세보니까 249명이면, 이것은 전체 인원에 대해서는 한 2,3%밖에 안 되는, 한 3% 정도밖에 안 된다 말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인원은 어떤 수준이냐. 우리는 남은 인원에 대한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겁니다.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하면 현재 정보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원이 사실이라면 중학교를 졸업해 가지고 기초생활회화가 가능하게끔 50% 이상 만든다는 것은 꿈같은 얘기다 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그런데 위원님, 이것을 생각해 주십시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저희들의 경우는 인증제를 희망하는 학생들로만…….
○강창식 위원 글쎄, 희망하는 학생들 인증제를 한다면 희망하지 않은 학생 하더라도 600명 미만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대상자가 600명이니까 희망하지 아니하는 아이까지 포함해서 전체 하더라도 대상자가 600명이니까 10% 미만이라는 얘기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인증제의 기준, 인증서를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의 기준을 시교육청에서 어떻게 잡는지 그것은 제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마는…….
○강창식 위원 그래서 왜 이런 질의를 하느냐 하면 듣기평가에서 70점 이상 나오는 학생이 10% 안 된다는 겁니다, 전체 학생수에. 인증제 받아도 좋고 안 받아도 좋습니다. 듣기평가 70점 맞은 학생 정도면 일반 생활회화가 가능하다고 칩시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강창식 위원 그러면 70점 미만 받은 학생들의 실력은 과연 어느 정도이냐.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제가 잠깐 보충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창식 위원 예.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저희 원에서 실시하는 인증제는 각 학교에서 실시하는 인증제하고 차원이 다릅니다. 내용도 다릅니다. 그 내용은 원어민들이 직접, 2층에 마련된 실물코너에서 하는데 그 수준이…….
○강창식 위원 원어민이 하든 자국인이 하든 저는 그런 걸 따지는 게 아닙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그러니까 그 수준이 생활영어 수준이 아니고 저희 인증제에 통과한 학생들은 아주 전문적인, 외국인과 자유자재로 대화할 수 있는…….
○강창식 위원 중학교 2학년짜리가 전문적인 용어를 쓰면 얼마나 쓰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보통 회화하는 것 아닙니까?
예를 들면 미국의 초등학교 5,6학년 정도 쓰는 영어, 그 정도 아니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그렇게 전문적이라고는 할 수…….
○강창식 위원 중학교 2학년짜리가 전문적인 용어를 쓴다면 얼마나 쓰겠습니까?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하면 지금 현재 모 교육감 후보가 중학교를 졸업하면 생활영어를 가능케 만들겠다는 그런 말이 있어서, 그렇다면 현재 수준은 어느 정도이고, 앞으로 외국어에 대하여 아주 계획적인 교육을 한다면 과연 3,4년 사이에 중학교 졸업했을 경우에 영어회화가 가능하겠느냐.
만약 가능하다면 지금 현재 선생님들이 각성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가능하지도 않은 얘기를 한다면 그분이 잘못이고, 가능한 얘기라면 지금부터 거기 계획을 맞춰줘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분이 공약했다는 걸 떠나서 최소한도 원어민교사 나오고 많은 예산을 투입하면서 영어교육에 몰입을 하고 있는데 중학교 나와도 미국의 초등학교 5,6학년 정도의 대화를 나눌 수 없다면 문제가 심각하다는 얘기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것이 정보원에서 할 일이 아니냐는 얘기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창식 위원 그래서 그 기준을 나열해 가지고 시험을 쳤다, 인증제를 쳤다, 예산을 들였다 하는 것보다도 결과적으로 학생들 수준을 얼마만큼 향상시켰느냐. 이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연구개발을 해 봤느냐는 겁니다. 할 계획이 있느냐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지금 다각도로 평가를 해 보고 있습니다.
○강창식 위원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외국어교육인증제든 영어능력이든 간에 지금은 생활영어를 얼마나 구사할 수 있겠느냐.
외국인이 와도 우체국이 어디로 갑니다. 버스는 어디에서 탑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인재양성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얼마나 공헌하고 있고 단계적으로 어떻게 하고 있느냐. 금년도는 이 정도, 내년도는 이 정도, 한 3년 뒤에는 ‘아, 지금 1학년 학생이 중학교 졸업할 정도 되면 가능하다.’ 센터에서 200 문장이면 거의 끝나는 것 아닙니까? 영어 2,000 단어 미만이면 거의 끝날 거라고 봅니다, 5,6학년 정도의 단어라면. 그것을 정확하게 발음하고 의사표시를 할 수 있겠느냐. 이것은 단계적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집중적으로 열의를 가지고 지도를 한다면. 이상입니다.
○강무중 위원 장경숙 부장님이 이 업무를 오래 맡았기 때문에, 지금 중학교 학생들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 됩니까?
○위원장 고점유 잠깐만요. 시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창식 위원님 질의…….
○강창식 위원 이 문제를 잘 검토하고 차곡차곡 계획성 있게 만들어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면서 제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고점유 위원님들에게 추가 질의 시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강무중 위원님 아까 하려던 거 말씀하십시오.
○강무중 위원 감사합니다. 강무중 위원입니다.
조금 전에 강창식 위원님의 말씀에 상당히 궁금한 것이 있어서, 상당히 궁금하면서도 민감한 겁니다.
지금 교육감 선거에서 공약으로도 이러한 내용을 지시한 것이, 후보들이 제시하는 것이 주먹구구로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이겁니다. 그런데 어제 제주시교육청 감사에서는, 아까도 강 위원님 말씀이 있었지만 중학생 40%는 영어회화를 할 수 있다,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정도.
장경숙 부장님이 보시기에 여기서 중학생들 많이 상대하니까, 정확한 답변을 들으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예측성 발언이라도 한번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충분한 답변을 드리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불안합니다.
저희 센터에 방문하는 학생들은 아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고 실력이 많이 향상된 학생들입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실시하는 듣기평가 70% 이상 수준의 학생들은 거의 30% 이내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중간 정도의 성적을 채득하는 학생들은 아쉽지만 평균 이하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교육은 개인적인 차이가 너무 드러나고…….
○강무중 위원 좋습니다.
그런데 중학생들, 대부분 중학교 2학년을 기준으로 해서 원어민하고 대화할 수 있는 학생들이 어림잡아서 한 4,50%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제 생각에는 아마 50%는 가깝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그게 딱 50%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이쪽에 방문하는 학생들이 작년보다 훨씬 더 회화능력이 향상됐음을 봅니다. 중학생만이 아니라 초등학생들도…….
○강무중 위원 여기 방문하는 게 아니라 전체적인…….
됐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전체적으로 향상됐고, 또 기회에, 원어민들에게 예술적인 소양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위원장 고점유 강무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고점유 잠깐만요.
추가 질의 드리겠습니다. 하실 위원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마지막으로 몇 가지 원장님 의견을 듣고 원장님에게 얘기할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이 공식적인 명칭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위원장 고점유 혹시 약칭으로 간단히 부르는 이름은 없습니까? 저도 이름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이라고 해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약칭으로 말을 하니까 이상한 쪽에 자꾸 관심이 가서 그냥 “정식 명칭으로 이야기해 주십시오.”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고점유 왜 그러냐 하면 고등학교를 예로 들면 관광산업고등학교는 관산고라고 부르는데, 사실 저희들이 여기 가보라고 할 때, 일반인들이 물었을 때 교육감 관사 옆의 정보원 가보라고 하는 정도밖에 안 되니, 이 이름이 혹시 제주국제교육정보원 말고 원에서 쓰는 약칭이 있으면 알고 싶어가지고 말씀드린 건데 없으면 알겠습니다.
그다음에 한 가지 또 저희가 원장님 의견을 참고로 듣고 싶은 겁니다. 질의사항은 아니고요. 아까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계속 원어민교사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는데, 아까 도교육청 정책과에서는 채용하고 인사하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는 관리를 하고, 이런 체제로 원장님이 말씀하셨는데 사실은 여기에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정보원은 통상분야를 따로 독립시켜 버리고 순수하게 제주 국제자유도시에서 영어교육타운도 조성되기 때문에 제주국제교육원으로 개편을 해 가지고 여기에서 주로 원어민교사를 채용하고 계약하고 관리하고, 또 저기 영어교육센터 들어가는데 센터도 같이 관여하고 이런 체제가 돼야 되는데, 그래서 직제도 최소한도 서기관급 이상이 부장님으로 하고 그 밑에 사무관이 오고해서 지금 직제가 배 이상이 늘어나서 완전히 제주도교육청에서의 직속기관은 1번 순위가 바로 이 자리가 돼야 되는데, 그것에 대해서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아주 적절히 잘 보셨습니다.
지금 국제교육원이 따로 있는 곳은 인천에 국제교육원이 따로 있고 정보원이 따로 있습니다.
○위원장 고점유 그렇죠. 그래서 하는 말씀입니다.
참고로 저희가 전국의장협의회에서 정보를 교환하는데 부산도 나누려고 조례개정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만 어정쩡하게, 국제자유도시라고 하면서 국제정보원이 직속기관에서 순위가 1번이 돼야 되는데 직제에서 총무부장도 사무관으로 보한다는 자체가 벌써 직급이 낮다고 생각되는데, 원장님이 그것에 대해서 동의해 주니까 고맙습니다.
저희도 어떤 기회가 있으면 계속 그런 쪽으로 이야기를 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다음에 원장님도 정보 관련 통합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씀하셨는데, 정보의 통합이라고 하면 정보원의 정보 관계 통합하고 청의 통합을 의미하는 건지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예, 그렇습니다.
과학기술과 소관으로 있는 도교육청 서버실과 저희 정보원 서버실을 합쳐 관리 운영하는 쪽이…….
○위원장 고점유 저도 늘 생각하고 동감합니다.
그렇게 돼야 순수한 제주국제교육원으로 탈바꿈될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 정도만 확인하겠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님께서 위원님들에게 하실 말씀이 계시다면 시간을 좀 드리겠습니다. 짤막히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아까 존경하는 강창식 부의장님께서 우리 학생들 실력이 어느 정도냐라고 말씀하시는데, 위원님들의 생각을 돕기 위해서 작년, 금년 방과 후 학교 페스티벌을 대전과 부산에서 했습니다. 외국인 관련, 원어민 관련 코너를 마련한 것은 저희 제주자치도뿐이었습니다.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가 원어민들과 함께 옆에 붙어 있으면서 타 지역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봤는데, 자랑스러워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주자치도 학생들의 영어실력 대단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위원님들 자랑을 좀 해 주십시오.
부산 그 큰 도시도 와서 원어민들 보면 눈여겨보면서 장난기 어린, 장난은 하려고 하는데 영어로, 제가 일부러 권합니다. 걱정하지 말고 서툴러도 좋으니까 해 보라고 해도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옆에 있기만 하면 달려듭니다. 무서움이 없습니다. 외국인에 대한 거리낌이 없습니다. 저희 학생들이 그렇습니다. 그렇게까지 자랐습니다.
그러니까 그 점은 우리 제주자치도가 상당히 앞서고 있다는 것 자부하셔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대전에서, 그리고 부산에서 갖게 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정말 피곤하실 텐데 저희들을 위해서 좋으신 고언들을 많이 주셔서 앞으로 원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겠고,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모든 것들을 제대로 갖출 수 있을 때까지 저희 모든 직원들 정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고점유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원장님 말씀 중에 하나만 또 확인을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됐다고 하니까 정말 반갑습니다. 그와 반대로 장 부장님, 우리 도내에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선생님들의 회화수준은 어떻습니까? 이것은 참고로 듣겠습니다. 이것만 듣고 가겠습니다.
영어선생님들은 대충 영어동아리 또는 연구회 모여 보면 외국에 갔을 때 고등학교 학생 수준은 되더라, 또는 회화도 되더라.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희 세대 영어선생님, 저희 동료 직원들도 퇴직했지만 영어회화 못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세대는 다르기 때문에 지금 현재 제주자치도의 영어교사 선생님들이 수준은 이렇다. 아까 원장님이 학생 수준을 자랑하듯이 우리 영어선생님들은 정말로 외국 가도 언어의 장벽이 없다. 이런 수준이라든지, 현재는 연수를 더 시켜야 될 단계라든지 솔직한 심경을 말씀해 주세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1년에 두 번 여기서 초등·중등 영어 심화연수를 하고 있습니다. 그 성적이 해마다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고 있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영어선생님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용하 위원 자료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장경숙 자료 가지고 있습니다.
○위원장 고점유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지하식 위원 발언신청)
지 위원님 하실 말씀 있습니까?
○지하식 위원 뭐냐 하면 제가 정보화연수 설문조사 통계낸 자료 요구를 했거든요. 지금까지 받지 못했는데…….
○위원장 고점유 아, 죄송합니다.
○지하식 위원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이렇게 말씀을 들었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지금 가져가고 있습니다.
○지하식 위원 그 자료가 전부 영어로 되어 있어서 위원님들이 못 볼까봐 한글로 번역을 해서 자료를 해 주겠다고 합니다.
○위원장 고점유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나중에 우리 위원님들 더 필요한 것은 도교육청 감사 때 지적하기로 하고 오늘 질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대한 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좌승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의 뜻으로 겸허히 받아들여서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대한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고 오후 2시에 탐라교육원 및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 대한 감사를 계속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 대한 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12시23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제주국제교육정보원
-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좌승원
- 국제교육부장 장경숙
- 교육정보부장 김태선
- 총무부장직무대리 조익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