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제주학생문화원·제주도서관
일 시 2008년 11월 18일(화)
장 소 제주학생문화원세미나실
(14시02분 감사개시)
○위원장 강남진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 대한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오늘 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신 고복희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하 제주도서관장,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감사는 제주학생문화원 및 제주도서관 소관 행정사무에 대하여 그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여 불합리한 사항 및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 개선토록 하고 의정활동과 예산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여 제주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주학생문화원장과 제주도서관장은 감사위원의 질의에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답변하여 행정사무감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 진행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3조의 규정에 따라서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 및 요령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수감 받는 자는 증인의 자격으로 소관업무를 보고하고 감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하게 됨에 따라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으로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서 고발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고복희 원장과 고운하 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시기 바라며, 관계공무원은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관계공무원 일동 기립)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08년 11월 18일
제주학생문화원 원장 고복희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선서문 전달)
○위원장 강남진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관계공무원 일동 착석)
다음은 업무보고에 앞서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은 자료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고태우 위원 발언신청)
예, 존경하는 고태우 위원님.
○고태우 위원 학생문화원하고 도서관에 같은 자료를 요구하겠습니다. 저희들한테 배부한 주요업무보고하고 운영계획, 2008년도 것이 나와 있는데 2006년도, 2007년도 주요업무보고 및 운영계획이 책자로 되었으면 우리 위원들한테 한 권씩 드렸으면 합니다.
그다음 학생문화원에 하나만 더 자료를 요구하겠습니다.
작년에도 제가 자료를 요구했던 것 같은데 자판기에 대해서 ’07년도 ’08년도 수입금에 대한 사용 내역서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남진 다른 위원님 계십니까?
(지하식 위원 발언신청)
존경하는 지하식 위원님.
○지하식 위원 지하식 위원입니다.
학생문화원장님께 자료를 요구하겠습니다. 복지시설에 관해서 밑에 현황이 나와 있기는 한데 거기에 월별 학생 이용 현황은 나와 있고 그게 어떻게 이용되어서 어떻게 관리되는지 하는 일지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일지가 있으면 자료로 제출해 주시고, 또 하나만 더 말씀드릴 것은 지금 진로지도에 대한 자료가 개발되어서 매 12월마다 책자가 각 학교에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책자가 있으면 위원님들에게 한 권씩, 금년도 못 만들었으면 작년도 것도 좋습니다. 한 권씩 나눠주시면 좋겠고.
그다음 도서관장님께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독서 실적이 나와 있기는 한데 독서에 대한 유형별로, 예를 들면 문학을 많이 읽는다든가 아니면 과학에 대한 책을 많이 읽는다든가 하는 유형별의 실적 현황, 쉽게 말하면 어떤 책을 주로 많이 읽는다라든가, 전부 아니어도 좋습니다. 순서가 있다면 몇 개 정도만 1,2,3 순위 정도로 자료제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남진 예. 다른 위원님 계십니까?
(김혜자 위원 발언신청)
김혜자 위원님.
○김혜자 위원 김혜자 위원입니다.
두 가지만 자료요청을 하겠습니다.
먼저 제주도서관에 요청하겠는데요. 주제별 도서구입 현황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주제라는 것은 분야별 도서목록이겠죠. 목록에 따라서 올해 어떤 책을 구입했나 그런 것 하고요. 두 번째는 2007년도, 2008년도 도서기증현황을 제출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강무중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남진 예, 강무중 위원님.
○강무중 위원 강무중 위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에는 2008년도 예산에 2층 옥상 우레탄 방수를 하겠다고 해서 2,2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되어서 시설이 완료된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2006년에 제가 여기 왔을 때에 현안사항으로 8,000만 원을 요구한 적이 있는데 2,000만 원만 2008년 예산에 요구하고 8,000만 원을 청소년예술관 시설보수로 요구한 내용이 있는데 이 내용이 어떻게 된 것인지 임의 양식으로 해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제주학생문화원입니다. 인터넷 사랑방이 있습니다. 여기 컴퓨터의 총 대수와 내구현황을 몇 년도 컴퓨터 몇 대, 그리고 수리했다면 수리한 현황을 자료로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음 제주도서관에는 2009년도 도교육청에 예산요구내역을, 전체내역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06년도에는 3억 9,000만 원의 예산이 쓰였고 2007년에는 6억 원, 2008년에는 5억 7,000만 원. 그래서 2007년하고 금년하고는 5%가 감됐는데 2009년에는 예산증액이 어느 정도 되었는가 하는 것을 알아보기 위해서 자료를 제출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장서보유현황 가운데에 총류 부분이 보유권수가 2008년도에는 1만 4,375권. 그런데 지금 제가 가진 자료는 부실한지 모르겠습니다만 총류 부분이 부족한 것으로, 수치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만 왜 그렇게 되었는지 자료를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남진 예. 다른 위원님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김병립 위원 발언신청)
예, 김병립 위원님.
○김병립 위원 학생문화원하고 도서관하고 무기계약직 현황, 지금 현재 일용직 2명 했는데 무기계약직이 없는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도서관에 무기계약직이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문화원에는 무기계약직이 없습니다.
○김병립 위원 도서관에서는 제출해 주십시오. 현황.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위원장 강남진 더 이상 자료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강무중 위원 더 추가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강남진 예.
○강무중 위원 강무중 위원입니다.
이것은 요구사항이 아니라 집행부에 이 자료를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2007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주요 지적사항, 이 자료를 가지고 있어야 여기 학생문화원에 지적되어 있는 것, 또 제주도서관에 지적되어 있는 것을 물어볼 수가 있기 때문에 이 자료를 집행부에서는 비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남진 예.
위원님들이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필요한 자료이므로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복희 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안녕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 원장 고복희입니다.
오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즈음하여 존경하는 강남진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의 우리 문화원 방문을 매우 뜻 깊은 일로 여기며, 문화원 온 가족과 더불어 정중히 맞이하고 환영합니다.
비록 짧은 일정입니다만 우리 문화원의 전반에 대하여 살펴보시는 과정에 있을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드림은 물론 위원님 한 분 한 분의 지적과 지도의 말씀을 겸허히 수용하여 향후 우리 문화원이 진일보하는데 귀한 지침으로 삼을 것을 다짐하면서 우리 문화원 간부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획부장 홍순열 교육연구사입니다.
(기획부장 홍순열 인사)
총무부장 직무대리 이영탁 총무팀장입니다.
(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인사)
이상 보고에 앞서 인사에 갈음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08년도 우리 학생문화원이 기획하고 추진한 주요업무를 간추려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일반현황, 운영의 기본방향, 주요업무 추진현황,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사항, 처리내용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일반현황을 말씀드리면 연혁은 1972년 4월 20일 제주도학생회관으로 개관한 우리 문화원은 초대 김잉희 관장 이후 36년 7개월의 연륜을 갖고 오늘에 이르렀으며 2008년 9월 1일자로 제가 23대 원장에 부임하였습니다.
그 과정에 1996년 1월에는 제주시 이도2동 414번지인 이 곳으로 신축 이전하였고, 2007년 7월에 제주지역평생학습정보센터로 지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조직기구는 기획부와 총무부 두 개의 편제를 갖고 있으며, 직원은 전문직 2명과 일반직 3명, 기능직 10명에 파견교사 1명, 일용직 2명 등 모두 18명이 봉사하고 있습니다.
예산은…….
○고태우 위원 위원장님! 매해 반복되는 것이니까 일반현황은 유인물로 갈음하고 추진상황만 보고받는 것은 어떻습니까?
○구성지 위원 그냥 그대로 보고하도록 하죠.
○위원장 강남진 지금 하는 것 간추려서 진행을 해 주십시오. 좋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산은 교육사업비에 3억 4,200여 만 원, 시설비에 3억 4,300여 만 원, 기본운영비에 4억 6,700여 만 원, 모두 11억 5,400여 만 원에 이르고 있으며, 시설은 2만 4,788㎡ 대지에 6,384㎡의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주요시설로는 848석의 대극장, 201석의 소극장 462㎡의 전시실, 그 외 여섯 개의 프로그램 운영실과 다섯 실의 학생복지시설이 있으며, 야외시설로는 야외공연장이 있습니다.
다음은 운영기본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5쪽이 되겠습니다.
꿈과 젊음의 학생문화 창달과 배움과 나눔의 평생학습문화조성이라는 운영목표를 가지고 첫째,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양증진과 정서함양, 둘째 미래사회의 인재육성을 위한 진로상담교육의 충실, 셋째,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할 평생교육체제의 정착, 넷째, 쾌적한 환경개선으로 문화예술공간의 효율적 운영이라는 운영방침에 따라 다양한 학생학예문화활동과 내실 있는 진로·상담교육,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과 쾌적한 문화예술공간 제공을 위하여 ‘이 곳은 학생문화의 터전, 미래를 열어갈 꿈을 키운다’라는 표어를 내세우고 문화원 온 가족이 힘을 하나로 결집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6쪽에 있는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다양한 학생학예 문화활동을 위해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5일 수업제 관련 프로그램 운영, 둘째, 즐거운 교실 운영으로 수학여행 미참가 학생을 위한 강좌운영이 호응을 얻었으며, 셋째, 좋은 영화 감상회, 넷째 방학 중 문화교실 운영, 다섯 째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였거나 계획하고 있습니다.
학생문화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제주학생노래축제, 둘째, 제주청소년동아리 발표회, 셋째, 청소년의 거리 운영, 넷째, 제주학생문화원 소속 동아리 운영 등을 실시하였거나 계속 운영, 혹은 계획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10쪽입니다. 두 번째 내실 있는 진로·상담 교육을 위해 진로·상담활동으로 나의 소질 알기 프로그램 운영과 둘째, 찾아가는 상담활동 운영으로 원거리 지역 학교에 찾아가 상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 번째, 사랑의 상담실 운영, 네 번째, 학교현장에서 활용토록 진로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려고 합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사업으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연수, 둘째,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심화연수를 실시하였고, 셋째,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활동학교를 배정 운영하고 있으며, 넷째, 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찬회를 12월에 실시하겠고, 다섯 째, 상담활동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에 있습니다.
다음은 14쪽입니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업무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역주민과 교원을 대상으로 가야금 외 여섯 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채화 외 네 개의 동아리를 연간 지원하면서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운영시스템 관리로 첫째, 평생교육관련기관협의회와 둘째, 평생교육관계자 연찬회를 실시하였고, 셋째, 평생교육소식지 발간을 계획하고 있으며, 넷째, 평생교육정보센터 홈페이지 관리, 다섯 번째,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을 조직 운영하고 있고, 여섯 번째, 제주지역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였으며, 일곱 번째, 전국평생학습 축제에 참가하였습니다.
다음은 18쪽이 되겠습니다. 문화예술공간 제공의 극대화를 위해 대여시설인 대·소극장 및 전시실을 이용 또는 대관하였는데 10월 말 현재 8만 5,600여 명이 이용하였으며 대관수입은 3,000여 만 원 정도입니다.
학생복지시설로 인터넷사랑방, 종합휴게실, 레저스포츠실, 그룹사운드실, 율동실, 노래실 등이 있는데 이용실적은 20쪽 표와 같습니다.
또한 프로그램운영실로 여섯 실이 있는데 금빛평생교육봉사단 동아리, 평생학습동아리들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장소 제공에 무척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사항 처리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의 시정 및 처리요구 사항은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의 처우개선 문제입니다. 2008년도는 금빛평생교육봉사단 활동비 지급기준을 자체 상향 조정하여 1일 두 시간 기준 만 원을 실비지급하고 1개월 15일 기준 15만 원을 지급하여 작년에 비해서 25% 월 수당을 상향 조정하여 처우를 개선하였습니다.
다음은 자판기 수입금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시설정비 등 본래의 목적에 쓰이도록 한 방안을 강구하도록 한 내용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자판기 운영기준에 의하여 지출한 내역이 23쪽 표에 나와 있는데 2008년 10월 말 현재의 수입금이 약 620여 만 원입니다. 이 중 약 75%는 재료비 및 관리비로 쓰고 나머지 25%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직원복지에 사용하였습니다. 2007년에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총 수입 중 약 7%를 사용하였는데 올해는 100%를 상향조정하여 14% 이상 증액하여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지출할 예정에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 원 내 주차장 이용실태를 면밀히 분석하여 우리 원을 방문하는 고객들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교통불편 해소와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일방통행제를 실시하여 교통소통의 원활함을 기하였고, 기존 176대 주차공간에 중앙분수대를 중심으로 사선주차시설을 설치하여 서른일곱 대를 추가해서 총 213대의 주차가 가능하도록 시설확충을 하였으며, 주차안내 입간판을 설치하여 장기주차 차량 및 카풀대기 차량에 대한 주차금지 안내와 지도를 지속적으로 한 결과 주차질서가 확립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우리 문화원의 2008년도 한 해 동안 계획하고 실천해 온 대강을 간추려 보고드렸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미흡한 점은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시고 좋은 지도를 하여 주신다면 우리 문화원의 주요업무인 학생문화 창달과 평생학습문화 조성에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2008년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남진 고복희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고운하 관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제주도서관장 고운하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남진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께서 우리 도서관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신 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우리 도서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기 전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서부장 김병호입니다.
(사서부장 김병호 인사)
열람부장 김수범입니다.
(열람부장 김수범 인사)
총무부장 윤덕언입니다.
(총무부장 윤덕언 인사)
2008년도 주요업무에 대하여 보고드릴 순서는 첫째, 일반현황, 둘째, 제주도서관 운영의 기본방향, 셋째, 제주도서관 주요업무 추진상황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우리 도서관은 1957년도에 청암 박종실 선생님이 건물 및 부지를 기증하여 동년 11월 1일에 개관하여 1964년 1월 4일 교육자치제를 실시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1996년 1월 31일 현 위치에 신축 이전하였으며 2004년에 자료실 및 열람실을 증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조직현황으로는 사서부, 열람부, 총무부 3개 부서에 15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시설현황으로는 부지 24,788.6㎡를 학생문화원과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건물은 3,324.43㎡로 네 개의 열람실과 세 개의 자료실 등이 있습니다.
우리 도서관의 예산규모는 총 5억 7,100여 만 원으로 도서구입비 1억 1,000만 원, 도서관 운영활성화에 따른 사업비 2억 4,200여 만 원, 정규직 대체인건비 5,800여 만 원, 기본운영비 1억 4,300여 만 원입니다.
장서보유는 2008년 10월 말 기준으로 19만 3,092권이며, 열람실 이용자는 32만 6,484명으로 하루 평균 1,038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자료이용책수는 23만 9,020권으로 하루 평균 784권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제주도서관 운영의 기본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내 손 안의 책 한 권, 내가 찾은 행복입니다라’는 운영지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운영목표인 이용자 자료서비스 충실, 도서관 지식정보의 다양화, 독서교육의 내실화, 다양한 평생교육 지원을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운영목표에 따른 제주도서관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용자 자료서비스 충실을 위하여 신간자료도서 5,027종 5,802권, 기증도서 1,186종 1,412권을 구입 및 기증받았으며, 정기간행물은 신문 17종, 잡지 70종을 이용자들이 항시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를 구입·비치하고 기증도서를 정리하여 이용자들에게 제공함으로서 이용자의 정보욕구를 충족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도서관 지식정보의 다양화를 위하여 첫째, 도서관 자료의 DB를 구축하여 도서의 검색 및 대출현황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자료 공동목록 시스템을 통한 도서관 간 자료검색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운영하여 신간자료 및 소장자료 검색서비스 제공과 전자책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8년에 상호대차서비스를 실시하여 10월 현재까지 3건이었으나 이후에는 계속적으로 이용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둘째, 디지털 자료실을 운영하여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공 등 도서관 정보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07년도부터 도서관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운영시간이 평일 4시간 확대 운영됨에 따라 이용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독서교육의 내실화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7쪽입니다.
독서교실 운영은 초등학교 4,5학년 81명을 대상으로 겨울과 여름방학 중에 실시하여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었으며, 학생독서상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가 읽은 책에 대한 독후감을 모집 중에 있으며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12월 중에 시상할 예정입니다. 전도여성독후감 모집에서는 51편이 응모하였으며 그중 7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였습니다.
네 번째입니다. 엄마와 자녀가 동화구연을 통해 책과 가까이 하고 자녀의 감수성과 발표력을 길러주고자 엄마랑 함께하는 동화구연교실을 운영하였습니다.
주5일 수업제에 따라 중학생을 대상으로 논술을 작성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토론하는 능력을 키워 논리력,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건전한 가치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청소년 논술교실을 운영하였으며,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초등학교 11개 교를 직접 방문하여 발표력과 창의력 신장을 위한 동화구연을 가르치는 똑소리 발표력 동화구연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주간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내 문학작가 30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책 전시회를 통해 도민들이 좋은 책 읽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였으며, 작가와의 만남은 방송인 정재환씨를 초청하여 올바른 언어습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여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독서의 달 운영은 권장할만한 도서를 선정한 목록과 서평을 담은 권하고 싶은 책 제22집을 발간하여 학교도서관 및 독서관련 단체에 배포하여 도서선택자료로 활용하도록 하였으며, 12월 중 모범이용자와의 좌담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이동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에 어려운 도내 초·중학교 15개 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운영하는 학교이동도서관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순회문고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제주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행사에서 5년간의 수상작품을 한데 모은 ‘이어도의 글밭(4집)’을 발간, 아동의 색채감과 조형감각을 길러주고자 오색점토의 공예운영,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꿈 먹는 새싹들을 위한 열린동화세상을 운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첫째, 붓글씨 강좌는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에 운영하고 있으며, 둘째, 독서회 운영은 전도여성독후감 입상자로 구성된 ‘새암독서회’ 회원의 문예창작활동지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셋째,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영어를 배울 수 있는 생활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넷째, 가정에서 자녀와 독서교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학부모 논술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2008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남진 고운하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와 답변은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을 일괄하여 질의하고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태우 위원 자료 빨리 주십시오.
○위원장 강남진 자료요구를 하였는데 시간을 절약해서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위원님들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 일괄하여 질의·답변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입니다.
(「좋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강무중 위원 질의시간은 15분입니까, 20분입니까?
○위원장 강남진 그러면 질의와 답변을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을 일괄하여 하도록 하고, 위원님 한 분 당 15분에서 질의·답변하도록 하겠으니 양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위원님께서는 질의를 하여 주시고 제주학생문화원장과 제주도서관장은 위원님들의 질의에 발언대로 나오셔서 성실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시간이 경과되는 것을 보면서 보충질문 시간을 다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고점유 위원 위원장님, 우리가 15분에서 두 개 기관을 질의하든지 한 개 기관을 질의하든지 그것은 위원님 자유라는 겁니까?
○위원장 강남진 예. 위원님의 자유입니다.
○고점유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 한 개 기관만 질의하면 다음 기관은 질의할 시간이 없다는 것 아닙니까?
○위원장 강남진 시간을 운영하면서 운영의 묘를 살려보겠습니다.
위원님들 질의하여 주십시오.
(고점유 위원 발언신청)
예. 고점유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고점유 위원 시간이 15분이니까 간단간단히 질의하겠습니다. 고점유 위원입니다.
먼저 학생문화원에 묻겠습니다.
원장님, 아까 간부 소개할 때 총무부장 직무대리라는 말씀을 하시던데 총무부장이 보직에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정원에는 있는데 지금 현원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인사부서하고 얘기를 나눠서 2009년 1월 1일자로 보내 주시기로 약속이 되어 있습니다.
○고점유 위원 현재는 총무부장 자리가 비어있다는 것 아닙니까? 언제부터 비어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7월 1일자로 비어있습니다.
○고점유 위원 그분은 퇴임해서 빈 겁니까, 다른 데로 전출 간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조직개편을 하면서 아마 저희들 원의 인력을 뽑아간 것 같습니다.
○고점유 위원 그렇습니까? 그래서 지금 여기에는 재배치가 안 됐다는 말씀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고점유 위원 그러면 총무부장 직무대리니까 호칭은 이영탁 총무부장으로 부르는 거죠? 팀장으로 합니까? 호칭을 어떻게 합니까? 총무부장 직무대리라고 하니까 그대로 총무부장이라고 부릅니까? 총무팀장이라는 말을 쓰기에 어떤 걸 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직무대리를 하고 있어서 그냥 부장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고점유 위원 저도 동감입니다. 팀장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총무부장 직무대리로 발령했으면 총무부장으로 부르는 것이 맞는 호칭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두 번째는 금빛평생교육봉사단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몇 쪽이냐 하면 유인물 16쪽에 있습니다. 제가 이 부분은 소상히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참여하는 분들이 고위공직자 퇴임하신 분들이 모여 있고 아주 좋은 일을 하는 단체다. 직접 제가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봉사를 하는 봉사원들에 대해서 실비보상이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루에 3시간 봉사해서 전에는 1만 원을 주고 또 그렇다고 한 달을 내내 인정하는 것이 아니고 12일만 인정해 가지고 월 12만 원 줬던 것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고점유 위원 그러다가 금년에는 1일 3시간 하던 것을 2시간으로 줄여줘서 1만 원하고 또 한 달을 15일 인정해서 15만 원 해서 월 3만 원을 인상했다는 것 아닙니까? 금년부터 그렇게 하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고점유 위원 그것도 아주 고맙습니다. 이 분야 때문에 지난번에 저희가 감사 때도 와서 예산을 너무 빈약하게 지급하고 있다. 실비보상을 그래도 식대 정도는 지급해야 된다고 했던 것인데, 그나마 원장님이 이렇게 예산을 더 많이 책정한 것 같은데, 제가 알고 싶은 것은 1일 두 시간 또는 한 달 15일로 인정해서 하는 규정이 무슨 근거에 의해서 이렇게 이것을 정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지급기준은 한국교육개발원 금빛평생교육봉사단 관리 매뉴얼이 나와 있습니다. 여기에 준해서 하는데, 저희들이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지원이 약한 것이 아닌가 해서 전국의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을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가 하는 자료를 뽑아봤는데 제주특별자치도가 결코 적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고점유 위원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예산이 별도 지원이 나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렇지는 않습니다.
○고점유 위원 순수한 교육청 예산 쓰는 것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고점유 위원 그렇다면 우리 자체규정을 만든다든지, 자체규정에 의해서 더 줄 수도 있고 덜 줄 수도 있는 예산편성이 돼야지, 왜 아무 이해관계 없이 돈 한 푼 안 주는 데를 참고해서 예산을 거기 규정을 적용받는지 의심스럽고 해서 지난번에도 제가 지적해서 이것을 자체 연구를 해봄이 어떻겠느냐 해서 연구과제로 부탁한 적이 있습니다. 총무부장께서 다른 데로 갔는데, 이것도 한번, 원장님이 금년도 12일을 15일로 정해 주고 3시간을 2시간으로 정해주는 등 획기적으로 인상을 했는데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 고위공직자들이 퇴임해서 갈 곳이 어디냐? 바로 여기입니다.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여기는 전 고위공직자들이 다 와있고 일반인도 와있지만 그래도 와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해서 퇴직한 후에 원로 분들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대우는, 그 봉사 실비보상은 잘 연구·검토해서 인상시키는 것이 어떠냐는 생각이 들어서 아주 훌륭하신 원장님이 왔기 때문에 연구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도서관에 대해서 간단히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고점유 위원 사서직에 사무관은 없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현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산하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점유 위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산하에 사서직의 사무관은 없다는 것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고점유 위원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그러면 지금 현재 도서관장님은 사무관입니까, 서기관입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사무관입니다.
○고점유 위원 사무관이라면 도서관에 사서사무관이 오는 것이 바람직한지 또는 일반 행정직이 오는 것이 바람직한지, 관장님 생각에는 어떻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도서관이다 보니까 전문적인 사서가 있는 것이 맞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이 듭니다.
○고점유 위원 저도 동감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도서관이라고 있으면서 사서직 사무관이 하나도 없다. 이것은 정말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저희들이 깊이 연구해야 될 과제라고 생각이 되는데, 관장님께서도 도서관이기 때문에 사서직 사무관이 낫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같이 하는데, 본 위원도 고운하 관장님의 뜻에 같은 생각입니다.
14쪽 독서회 운영에 대해서 제가 좀 알고자 합니다. 14쪽 독서회 운영인데, 독서회는 어떤 사람들로 구성된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독서회 회원은 해마다 전도 여성 독후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아까도 보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금년에 51편 지원해서 7편 시상했는데 수상한 사람들로만 구성되는 것이 ‘새암독서회’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가입하려고 해도 가입이 안 되고, 역대 수상했던 사람들로 구성된 것이 새암독서회입니다.
○고점유 위원 새암독서회는 아무라도 독서에 뜻을 가진 분들이 가입할 수 없다는 말씀이네요?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자체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마는 대부분 수상한 사람들만 하고 다른 사람들은 지원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마는, 다른 사람은 정회원이 아닐 뿐이지 준회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점유 위원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도민들이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똑같은 권리를 주장할 수 있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조직에 들어가서 공공의 예산을 받으면서 활동하고 어떤 분들은 가입을 못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 여기에 참여하지 못한 분에게 저희들이 민원으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똑같은 주민으로서 세금을 내는데 왜 특정한 사람만, 상을 받았다는 사람만 조직해서, 독서회 해가지고 ‘새암’이라고 하니까 무슨 정치집단 모양으로 비치는 것처럼 조직이 되어서 거기에 참여하지 못한 회원들이 이것은 오로지 특정한 사람들, 특정인을 위한 조직이기 때문에 이 조직체는 반드시 해체돼야 됩니다 하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저 개인적인 입장입니다마는 그것은 그렇지 않습니다. 다른 분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문호를 막는 것도 아니고 단지 구성원들이 하다보니까 그렇게 모여 있다는 것이지 누구는 된다, 누구는 안 된다고 막은 적은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다른 분들이 오히려 들어오는 것을 꺼려하는 것같이 제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그러다보니까.
○고점유 위원 알겠습니다. 관장님께서는 편파적인 가입 없이 문호가 똑같이 열려있다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해 주시고, 그러한 조그마한 민원들이, 도서관이라면 사실 와서 글자 그대로 책 읽고 공부하는 곳으로 받아들여야지 무슨 조직이 되어서 나는 거기에 들어가니까 당당히 그 예산 쓰고 나는 못 들어가고 하는 그런 모임들이 속에 있다고 하면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상입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남진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지하식 위원 발언신청)
예, 지하식 위원님.
○지하식 위원 지하식 위원입니다.
문화원에 대해서 몇 가지 묻고자 합니다.
학생문화원의 터전으로 미래를 열어 갈 꿈을 키우는 원장님의 노고가 대단히 많다고 생각을 하면서 학생문화원에는 사실상 여러 가지로 학생들을 위해서,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서 많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형성되고 또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 부분 중에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까, 이런 점에서 진로교육면에서 어떤 지도를 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몇 가지 물어볼까 합니다.
여기에도 나와 있습니다마는 10쪽입니다. 나의 소질 알기 프로그램 운영 해서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제공되고 있고 또한 MBTI 성격유형과 진로프로그램이라든가 집단진로지도프로그램 또한 진로탐색프로그램 또한 학교방문 진로·상담교실 운영 등 다양하게 운영해서 호응도도 괜찮고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이렇게 우리가 좋다고만 해서 무관심할 것이 아니라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일선에서는 담임선생님 아니면 상담교사, 아니면 이쪽에 와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가지만 자신의 성격유형에 대한 이런 것은 파악이 잘 안 되어서, 예를 들면 내가 적성에 맞지 않는 학교를 선정함으로서 잘못 가서 학생들이 앞으로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닥치는 경우도 종종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적성 탐색과 진로 설정에 이게 얼마나 도움을 주고, 또한 우리 원에서는 이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혹시 평가를 했다든가 분석 이런 것을 해서 학생들에게 크게 도움이 됐다 이런 조사를 한 것이 있는지, 있으면 잠깐 말씀을 해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진로교육 쪽은 저희들이 제주진로교육이라는 자료를 개발해서 일선 학교에 보내고 있습니다. 작년 3호에는 교사들의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과 학교급별 적용방안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는데 2008년도에는 제주진로교육이라는 주제로 한정해서 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자료로서 실제적인 진로교육과 지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및 방법, 다양한 사례를 제시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을 하려고 지금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찾아가는 상담활동 운영에 대해서는 원거리에 위치한 제주시 읍·면지역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활동을 전개해서 여러 가지 상담활동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운영실적은 3개 학교, 531명, 14회를 운영했습니다.
○지하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아까 제가 물은 것을 깊이 있게 들어간다면 제주진로교육 책을 받아서 주제를 보니까 각 과의 선생님들이 상담사례라든가 진로교육의 사례만 글로 써서 일선 학교로 나눠 준다. 몇 부를 만들어서 나눠주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나눠 준다. 나눠 주면 이것에 대해서 활용도는 일선에서 선생님들이 읽고, 아니면 학생들이 읽어야 될 텐데 활용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이런 질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상 우리가 돈 많이 들여서 이런 책을 만들어 놓고 좋은 프로그램들이 형성되어 있는데 일선에서 만약에 이 책이 사장이 됐다면, 아니면 학교에 보관용으로 아니면 도서실에 한 권 놓아서 언제 찾아서 보는지 마는지 이렇게 놓았다고 하면 이 책을 만든 보람이 없다. 이것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사실상 좋은 프로그램, 아니면 좋은 것이 있다면 일선학교의 교육계획에도 실제 집어넣어서 운영돼야 하는데, 몇몇 일선학교의 교육계획서를 보면 진로상담 이렇게 해서 나오기는 나오는데 무슨 인성교육, 감성교육, 적성검사 이런 거나 몇 번 받으면 그것으로 끝나는 겁니다. 이런 곳에는 전혀 지금 현재 활용이 안 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료 개발을 할 때 앞으로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서 어떤 식으로 개발을 해야 되겠다 하는, 구성하는 구성위원들이 있을 것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개발위원들이 있습니다.
○지하식 위원 대개 어떤 분들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개발위원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도 교육정책 담당 김충식 장학관님을 위원장님으로 하고 여덟 분의 진로교육업무담당 장학사라든가 담당교사들을 위원으로 위촉해서 개발위원으로 구성해서 진로교육 책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하식 위원 물론 전문적인 위원님들로 구성해서 책을 만드는 걸로 알고 있기는 합니다마는 학생들도 나름대로의 성격이 다르고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제가 아까 말씀드렸지만 여기에 대한 평가라든가 성향을 분석해서 여기에 따른 부분별로 이런 것도 조율을 해 주시면 괜찮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하나 더 물어볼 것은 현재 진로교육 중심으로 해서 많이 가는 것을 보니까 일선에 있는 학교에서 진로교육은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부터 이루어져야 되는데 현재 활용하는 것을 보면 대부분 전문계 고등학교에 주로 사용하고 있고 그 외에는 일선학교에 한 부씩 가서 교장실에나 아니면 도서실에 한 권씩 처박아서 왔는지 안 왔는지도 모르는 형편에 있거든요. 앞으로 진로에 대한 교육책자라든가 이것을 확인할 수 있는 과정은 초등학교부터 이루어져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원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좋은 말씀이십니다. 그래서 이번 진로교육 책자도 ‘우리학교 진로교육 이렇게 한다’는 제하에 인화초등학교라든지 초등학교에서 진로지도 사례 내용들을 싣기로 계획이 되어 있습니다.
○지하식 위원 예, 다음 하나 더 물어보겠습니다. 방과후 활동에 대해서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학생문화원이 학생들을 위한 공간으로 남기 위해서는 현재 평생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점검을 해봐야 될 일들이 있지 않겠느냐. 현재 우리 청소년 학생들은 평일에는 여기 오고 싶어도 못 오지 않습니까? 보통 방학 때 아니면 주말에 많이 활용할 것 아닙니까? 사실상 활용하려고 막상 와보면 주말이라든가 방학 때는 여러 가지 다른 행사가 겹쳐서 학생들이 논술강좌라든가 이런 것들을 볼 수가 없어서 돌아가는 경향이 많이 있다는 말씀들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앞으로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저희들 방과후 학교 활동은 연중 운영되는 상설프로그램이 있고요, 토요 휴업일에 행해지는 특별프로그램, 다음에 동계·하계 방학 중에 행해지는 문화교실 등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상설프로그램으로는 좋은영화감상회와 학생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좋은영화감상회는 매주 토요일과 방학 중에 운영하며 10월 말 현재 6,500여 명이 관람을 하였고, 학생복지시설은 인터넷, 스포츠, 노래, 율동, 그룹사운드활동이 이루어지는데 10월 말 현재 2만 3,000여 명이 이용하여서 시설이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지하식 위원 높은 편인 줄 알고 있는데, 이것을 제가 몰라서 묻는 것이 아니고 잘 된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예를 들면 논술강좌 같은 것도 상당히 인기가 있어서 오전에 아니면 아침에 한 번 정도 이루어지고 난 다음에 다른 학생들이 와서 또 하려고 하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 오는 경우가 많다 말입니다. 이런 경우는 인기가 높으니까 성인들 교육보다는 학생들 위주로 해서 학생문화원의 인기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돌려줘야 되지 않겠느냐. 예를 들어서 발길을 돌려서 가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세워달라는 의미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많이 안 오고 프로그램 나쁘고 이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인원이 안 오는 것은 아니고, 이런 계획을 세워달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고봉식 위원 다음, 여기 지하에 복지시설이라는 것이 있죠. 신청한 자료가 아직 안 왔는데, 복지시설의 활용도는 어떻습니까? 관리는 어떤 식으로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우리 원의 학생복지시설로는 인터넷사랑방, 종합휴게실, 레저스포츠실에 탁구대, 포켓볼대, 사구시설대가 있습니다. 다음에 그룹사운드실, 율동실, 노래실 등 6개 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로 이용하는 학생들은 인근 학교의 학생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내버스 노선 등 교통편이 불편한 실정이어서 그렇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2008년 10월 말 현재 복지시설 이용 학생 수는 2만 3,450여 명입니다. 월 평균 1,950여 명이 사용을 하고 있고 하루 평균 이용학생 수는 65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은 탁구시설입니다, 8,825명. 가장 적게 이용하는 시설은 사구시설로 316명이 이용했습니다. 시설을 조금 더 개선하기 위해서 2009년도에는 인터넷사랑방에 인터넷시설 보강으로 회선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1,300여 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고 체육시설 보강으로 해서 포켓볼대 두 대를 새로 구입하거나 교체하고 사구대도 교체할 계획으로 4,000여 만 원을 예산에 반영하였고 노래실에도 LCD모니터로 교체 및 DVD 구입비로 800여 만 원을 책정하였으며, 복지시설 노후로 인한 바닥 전면 공사를 하고 벽면도 페인트를 다시 발라 깨끗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정보탐색 및 정보교환의 장 혹은 스트레스 해소 장소로 활용할 수 있게 상시 개방하도록 적극 노력을 하겠습니다.
○지하식 위원 개선하고 그런 쪽도 여기에 전부 나와 있으니까 제가 그것을 묻는 것이 아니고 이쪽에 학생들이 오면 자유스럽게 와서 활용하고 놀 수 있고 여기에 대한 관리는 어떻게 하고, 따라서 이쪽에 관리를 직원들이 한다면 저녁에 관리를, 특히 주말에 관리를 해서 월요일 쉬는 것보다는 공익요원이라든가 아니면 방금 존경하는 고점유 위원께서 말씀했지만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이라든가 활용해서, 학생들이 머무를 곳이 시내에서 여기밖에 더 있습니까?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줘야 되는데 그런 뜻에서 말씀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좋은 말씀입니다. 그 부분은 지금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이 2시부터 6시까지 관리를 하고 6시부터 8시까지는 우리 직원이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복지시설 쉬는 날은 1년에 두 번, 추석날하고 설날에만 쉬고 있고 계속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지하식 위원 예, 고맙습니다.
다음 도서관 분야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도서관은 주로 독서를 하는 곳 아닙니까? 보통 성인들도 많이 와서 쉽게 말하면 지식 공부를 하고 자기 책도 가지고 와서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상은, 원장님께 물어보겠습니다. 제가 교육행정질문도 했습니다마는 제주도서관이 어떻습니까? 여기에서 그대로 운영해도 괜찮다,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개선해서 다른 곳으로 옮긴다든가 아니면 어떻게 해야 되겠다는 말씀을 해보십시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제주도서관장 고운하입니다.
이 문제는 해마다 거론되는 이야기인 줄 알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이 같이 한자리에 있다는 것 자체가 동적인 것과 정적인 것이 같이 있을 수 있느냐는 문제부터 생각을 해봐야 된다고 봅니다. 학생문화원은 동적으로 많이 활동을 해야 됩니다. 바로 도서관 뒤에는 청소년의 거리도 조성되어 있고 그래서 원칙을 말씀드리면 별도로 있어야 되는 것이고 현재는 어차피 그렇게,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아는 바로는 전에 학생문화원하고 제주도서관이 있을 때는 학생문화원에서 놀다가 도서관에 가고, 아니면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학생문화원에 가서 놀고 그런 취지에서 같이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봤을 때는 아무래도 정적인 면과 동적인 면이 같이 있다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하식 위원 13쪽에 다양한 평생교육 지원, 이런 과정들은 학생문화원에서 함께 관리를 해야지 좁은 도서관 공간에서 별로 좋은 프로그램도 아닌데, 붓글씨 정도 하는 것에 불과한 계획은 앞으로 관장님께서 좀 생각해 봐야 되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남진 예.
(고태우 위원 발언신청)
고태우 위원님,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고태우 위원 우선 질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제가 위원이 되면서 학생문화원에 계속 왔는데 제가 정말로 답답한 것이 있습니다. 혹시 섭섭하더라도 이것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하는 질의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고복희 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23대로 2008년 9월 1일자 취임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고태우 위원 취임한 지가 몇 개월 됐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2개월 좀 지났습니다.
○고태우 위원 제가 2006년도, 2007년도 주요업무자료와 운영계획서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2개월이 지났는데, 제가 왜 이런 질의를 하느냐. 학생문화원 위치가 2006년도부터 원장님 임기가 1년도 안 되어서 자꾸 바뀌고 있습니다. 이것은 교육감이 선심성으로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막연한 생각도 듭니다. 이 말은 뭐냐 하면 업무 파악도 잘 안 될 때 하다 보니까 자꾸 답습한다 이겁니다. 그래서 제가 2006년도, 2007년도, 2008년도 운영계획서를 비교했습니다. 비교를 해보니까 글자 하나 다르지 않고 그 사업이 그 사업이다 이겁니다. 작년에도 제가 이런 지적을 했는데, 이번에 존경하는 고복희 원장님이 왔으면 다양화 교육시대, 개성화 교육시대, 세계화 교육시대에 내가 책임 있게 이거 하나만큼은 딱 부러지게 하겠다는 사업을 한 번 비교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이 하나도 없어서. 예를 들어서 올해 2008년도 자료 21쪽부터 22쪽, 23쪽 쭉 해서 김후배 선생님, 허은주 선생님, 이영탁 선생님 고생 많이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 내용이 그 내용이다.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평생교육에 관해서는 뭐냐 하면 생활도자기, 단소교실, 학습동아리활동 지원, 이거 2007년도나 2008년도나 똑같은, 여기에서 하나라도 바꿔서 시대에 맞는 평생교육을 해야 되는데 인원수만 바꿔지고 예산만 바꿔졌다 이겁니다. 그러면 어떠냐? 매너리즘에 빠진다 말입니다. 정말로 원장님의 임기를 최소한 1년, 2년 보장해 줘서 소신껏 해야지, 이렇게 하다가 더 좋은 자리 있으면 가겠지. 거쳐 가는 자리로 하면 밑에 있는 직원은 그 직원이 그 직원이니까 자꾸 자리를 옮기면, 지금 운영계획뿐만 아니라 여기 보면 주요업무보고도 마찬가지입니다. 단 이번에 달라진 것은 주요업무보고 중에 그래도 달라진 것은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처리결과 이것이 한 장 더 들어가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처음부터 와서 지적했고 지금 만약 그 원장님이 있었으면 이렇게 안 했을 거예요. 위원님이 와서 왜 항상 같은 내용을 반복하느냐, 이렇게 할 것입니다.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우리가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단지 3만 원 올린 것을 공치사하면 안 된다.
상담교실 운영, 요새 폭력문제가 많이 있습니다. 학생문화원도 일종의 청소년 폭력 대책에 일조를 한다, 이런 식으로 해서 내가 원장으로 오면 하나만큼은 철두철미하게 해야 되겠다는 것을 전 직원한테 앞으로 해서 2009년도 혹시 오면 달라진 모습을 제가 보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자판기 수익금 사용 세부내역서를 제출하라고 했는데 안 왔습니다. 제가 요구하는 것은 직원경영사업 추진에 17.7%를 사용한다고 했는데, 제가 처음 와서 직원경영 해서 추석날 떡값을 줬느냐 아니면 뭘 했느냐, 자료를 요구해 보니까 체육복을 사줬다 이겁니다. 그래서 내가 그때 어떻게 했느냐 하면 체육복을 질긴 거를 사줘라, 3년 동안 입을 거. 작년도 체육복 사고 올해도 체육복 사고, 왜 체육복만 사주느냐? 세부계획서를 안 주고 있기 때문에, 무엇으로 경영했습니까? 왜 직원경영 세부계획서를 안 줍니까, 사용 내역서를. 위원님이 자료를 요구하면 제출해야 되는데 지금까지 자료를 안 줘서, 팀장님이나 부장님, 무엇으로 직원을 경영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제가 알기로는 구정 때 직원들 복지 차원에서 쓴 것 같습니다.
○고태우 위원 구정 때요? 추석 때는? 복지에 구정 때 무엇으로…….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상품권으로 했습니다.
○고태우 위원 그래서 제가 세부내역서를 하는데, 상품권 잘 했어요. 만날 하는 체육복, 체육복 한 번 입으면 던져버립니까? 그래서 질긴 것으로 사주라는 겁니다. 이런 식으로 해서 가급적, 봉사활동에 남달리 해서 이런 모습을 아까 100% 한다니까 고복희 원장님 믿겠습니다.
하나하나 좀 해봅시다. 대관료가 3,000만 원은 되죠? 수입 3,000만 원 잡고 있는데, 작년에가 대관료 운영예산이 4,200만 원입니다. 2008년도에 3억 5,000만 원, 10배가 늘어난 이유가 뭡니까? 갑자기 10배 늘어난 이유를 간단히 말씀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올해 대관료가 3,000여 만 원밖에 안 된 것은 3월, 4월에 큰 공사를 했습니다. 대·소극장 바닥공사 및…….
○고태우 위원 알겠습니다. 운영예산이 4,200만 원인데 올해 3억 5,000만 원 한 것은 큰 공사비용으로 더 많이 들어서였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산 대비는 2007년도는 6억 원이었는데 2008년도는 약 11억 원 정도 됩니다. 그래서 5억 5,200여 만 원이 증액됐는데 이것은 아까 말씀드린 시설비 3억 4,000여 만 원이…….
○고태우 위원 세부자료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묻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 행사현황인데, 제가 오기 전에 학생문화원에 과연 무엇을 자료 요구할까 해서, 학생모임을 여기에서 많이 하지 않습니까? 너무 많이 하니까 아마 우리 직원들한테 부담이 될 것이다 해서 500만 원 이상의 행사만 학생문화원 주최로 하는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보면 제주지역평생학습축제 해서 행사내용이 평생학습문화기반 조성 2006년도에는 단 600만 원이었습니다. 2007년도에는 2,900만 원, 2008년도에는 3,500만 원, 이렇게 하나의 행사에 3,600만 원 해서 600만 원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왜 갈수록 1,2년 사이에 6배가 증가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금년도 제주지역 평생학습축제의 참여인원이 작년에 비해서, 1만여 명이 참여를 했습니다.
○고태우 위원 작년에는 얼마나 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작년에는 8,000명 정도 했습니다.
○고태우 위원 200명 더 한 것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2,000명을 더 한 겁니다.
○고태우 위원 뭐라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2,000명을 더 참여시킨 겁니다.
○고태우 위원 아닙니다. 작년에는 7,300명, 올해는 1만 명 하니까 250명 더 참여했는데 그 비율이 너무 많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2,500여 명이 더 참여한 것이 됩니다.
○고태우 위원 2,500명. 그러면 참여한 인원수 대비로 예산을 짜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고태우 위원 학생들 안 참여했는데 예산을 짤 수 있습니까? 저도 지역축제에 옵니다. 오는데, 학생 참여 숫자가 이렇게 했다고 해서 학생 참여숫자 대비 1인당 얼마 하는 것은 아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런 것은 아니고 많이 참여하므로 해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합니다.
○고태우 위원 제가 말씀드릴게요. 학생 참여 숫자가 많은 것에 따라서가 아니고 여기에 참여하는 프로그램, 예를 들어서 독서나 전통이라든지 참여단체 이런 것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더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대답해야죠. 그렇죠?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알겠습니다.
○고태우 위원 작년에 몇 개 단체 참여하고 올해는 몇 개 단체 참여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 관련기관에서는 모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고태우 위원 모두 참여했어요? 모두 참여 안 합니다. 저도 인사드리고 다 하는데……. 앞으로 평생교육단체를 가급적 많이 참여시키고, 도서관, 학교 어머니회 대부분 이런 겁니다. 이런 것도 갑자기 너무 늘어나는 것이 뭐하다.
다음 진료교육 자료개발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이것은 어디 배부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각 학교에 배부하고 있습니다.
○고태우 위원 초·중·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고태우 위원 몇 권씩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각 학교 학급 수에 따라서 분량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고태우 위원 학급에 하나씩?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산 관계로 그 정도는 배부를 못하고 있습니다. 두 권에서 다섯 권 정도.
○고태우 위원 이것이 적절하게 학생들한테 도움이 되는지, 이런 것에 대해서 평가를 한번 해봤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개발위원들이 모이면 작년 책자를 놓고 평가를 한 다음에 학교에서 활용도가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것을 평가한 다음에 책을 만드는 데 지표로 삼고 있습니다.
○고태우 위원 올해는 12월에 나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고태우 위원 그러면 원장님은 2006년도 것, 2007년도 것 진로교육, 이것은 예산에 잡혀 있는 거니까, 전부 원장님실에서 비교해 봤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읽어보고 있습니다.
○고태우 위원 읽어보는 것이 아니고 서로 비교.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고태우 위원 어느 것이 잘됐습니까? 2006년도 것하고 2007년도.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아무래도 제가 추진하는 거니까 2008년도가 제일 낫지 않겠습니까?
○고태우 위원 저의 말은 2006년도, 2007년도 전 원장님들 있을 때, 쭉 몇 년 동안 만들어 오니까 2008년도는 총천연색도 넣고 내용도 색다르게 만들자, 평가를 해 보면 알지 않습니까? 학생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느냐 아니면 형식적이냐? 진로교육이 계속 나오니까. 그래서 이번만큼은 원장님이 직접 2006년도 것, 2007년도 것을 훑어봐서 이런 부분은 어떤 부분에 더 강조를 해야 되겠다 이런 것을 해서 만드는 김에, 편집위원들이 있으니까 같이 의논해서 이것도 달라지게 만들어야 됩니다. 이것도 보니까 거의 비슷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잘 알겠습니다.
○고태우 위원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나가면 바로 상담실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고태우 위원 1년에 몇 사람 정도 운영합니까? 전화상담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개인상담 44건, 방문상담이 13건, 전화상담이 31건이고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10개 학교, 즉 세화고 외 9개 학교에…….
○고태우 위원 제 말은 여기 상담실에서 한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사랑의 상담실요.
○고태우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는 실적이 없던데, 여기 누가 상담하러 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오고 있습니다.
○고태우 위원 누가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상담연수를 기본연수라든지 심화연수를 받은 상담자원봉사자 중에서 5년 이상…….
○고태우 위원 여기가 학생 놀이 공간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청소년의 거리입니까?
○고태우 위원 예. 이렇게 하다가 사춘기 때는 즉흥적 발상 있지 않습니까? 답답하다 이겁니다. 학생문화원 가서 상담해 보겠다. 즉흥적으로 와서 상담해 주십시오 하면서 올 것 아닙니까? 그럴 때는 누가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상주하고 있습니다.
○고태우 위원 누구?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을 하고 있어서 늘 상주를 하고 있습니다.
○고태우 위원 상주를 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고태우 위원 누가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학생상담자원봉사자가…….
○고태우 위원 지금도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있습니다.
○고태우 위원 어디 있다가 나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고태우 위원 어디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사랑의 상담실에 지금 계십니다.
○고태우 위원 거기는 월급을 받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2만 원씩 실비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고태우 위원 하루에 2만 원씩?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고태우 위원 월, 화, 수, 목, 금?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고태우 위원 토요일은 없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고태우 위원 됐습니다.
그리고 2008년도 자료 6페이지 한 번 보세요, 우리한테 나눠 준 운영계획 보면 기능직이, 또 작년 것을 보십시오. 고복희 원장님은 인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확하게 알아야 될 것 아닙니까? 작년 것과 대비해서, 여기 기능직 열한 사람인데 열 분뿐인데 한 사람 어디 갔습니까? 정원이 19명인데 17명밖에 없는데, 원장님은 자기가 책임져서 정원을 따와야 되는데 도망가 버렸습니다. 어디 갔어요? 기능직이 작년에는 11명인데 올해는 10명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정원이 감됐습니다.
○고태우 위원 정원이 감됐어요? 정원이 감된 것이 기능직하고 무슨 직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현원은 일반직 두 명이 있습니다.
○고태우 위원 작년에는 정원이 21명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예.
○고태우 위원 올해는 19명이죠?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예.
○고태우 위원 그러니까 기능직에서 한 명 줄고…….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연구관 한 분…….
○고태우 위원 전문직에서?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예.
○고태우 위원 전문직에서 한 명이 줄어들고……. 지금 17명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18명입니다.
○고태우 위원 그러면 잘못된 겁니까? 2008년도 6페이지에 17명으로 나왔는데.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
○고태우 위원 몇 사람 안 되는 직원 숫자도 모릅니까? 17명으로 프린트되어서. 2008년도 운영계획.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주요업무 보고자료에 보면 18명…….
○고태우 위원 그러면 더 엉터리죠. 위원한테 주는 것을 이거 다르고 이거 다르면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현원입니까, 정원입니까?
○고태우 위원 정원.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정원은 19명인데 현원은 18명입니다.
○고태우 위원 여기는 현원 17명입니다.
○위원장 강남진 고태우 위원님, 시간 맞춰주십시오.
○고태우 위원 예, 됐습니다.
업무보고에는 18명으로 나왔는데 같은 기관의 운영계획에는 17명이 나와서, 세심한 배려를 해서 위원님한테 자료를 제출해야 된다는 뜻에서 말한 겁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남진 고태우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구성지 위원 발언신청)
구성지 위원님, 질문하여 주십시오.
○구성지 위원 제주학생문화원이 관할하는 구역이 어디까지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우리 원 내하고 청소년의 거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아니, 각 학교.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각 학교입니까?
○구성지 위원 예, 지역.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구성지 위원 초·중·고까지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구성지 위원 그러면 대정지역, 안덕, 남원, 표선, 성산지역. 학생문화원 활동을 위해서 금년도 몇 차례 갔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즐거운 교실 운영으로 해서 외곽지 학교 수학여행 잔류학생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세화고등학교라든지 애월고등학교, 조천중학교, 한림공고 연인원 361명이 즐거운 교실 운영에 참여했습니다.
○구성지 위원 저는 산남에 있는 학교를 묻는 거거든요. 지금 대답은 전부 산북에 있는 학교를 대답하는 거고. 산남에 있는 학교를 몇 개 학교.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산남에 있는 학교는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구성지 위원 아까 말씀은 제주특별자치도 전 지역을 담당한다고 해놓고 또 그딴 소리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거기에서 오는 학생들, 즉 우리 원에서 행사할 때 참여하는 학생들은 저희들이 다 같이 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러면 제주학생문화원이 산북지역에 해당하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행사 때는 같이 하지만 주로 우리 원을 활용하는, 또 우리가 찾아가는 그런 프로그램 운영은 산남은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주로 하고, 산북하고 제주시 지역은 우리 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러면 예산을 확보할 때는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에 걸쳐서 이런 활동을 한다 그래놓고 예산 확보를 하는 것 아니에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렇지는 않습니다.
○구성지 위원 확실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구성지 위원 앞으로 우리가 예산심의를 할 거거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구성지 위원 그러면 제주학생문화원에서는 산남지역의 학생들은 어쩌다 찾아오면 발로 차 버리지 않고 구경해라 이런 정도라는 얘기죠? 그것 아닙니까? 찾아가서 무슨 프로그램 활동을 해 드리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그렇습니다. 그것은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그 활동을 하기 때문에 저희 문화원에서는 그쪽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은…….
○구성지 위원 그것은 설립 목적이나 취지에 어긋나는 게 아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지역을 딱 한정해서 하는 것은 조금 그렇습니다만.
○구성지 위원 확실하게 선을 긋고 얘기합시다. 그게 맞는 얘기입니까, 아니면 틀린 얘기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저희들 알기로는…….
○구성지 위원 알기로는……. 지금 원장 아니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
○구성지 위원 지금 제주학생문화원장님께서의 생각이 그런 정도라고 하면 제주학생문화 활동을 위해서 가당찮은 것 아닙니까? 안 그래도 가뜩이나 산남지역과 산북지역에 교육차가 심하고 문화적 차가 심한데 원장이 그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앞으로 산남 쪽에도 명심해서 우리가 찾아가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기분 나빠가지고 얘기를 못하겠네. 솔직한 얘기로.
이런 식으로 산남과 산북이 균형적 생각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교육자적인 생각에서 있을 수 있는 얘기냐는 거예요. 여기말로 다슴새끼 취급하듯이 그렇게 하면 됩니까? 말도 안 되는 얘기죠.
보고 자료에 나왔던데 자판기 수입금 어떻게 관리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자판기 수입은 2008년도 10월 말 현재 수입금이 약 620여 만 원입니다.
○구성지 위원 그러니까 620여 만 원을 어떻게 관리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자판기 운영규정에 의해서 약 75% 정도는 관리비용으로 지출되었고…….
○구성지 위원 그 얘기가 아니고요. 수입하면 이 돈을 어디에다 수입 잡느냐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세외에 넣었다가 쓰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세외수입란에다가?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구성지 위원 그렇게 관리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구성지 위원 그렇게 해서 지출품의를 누구한테 받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결재라인을 거쳐서…….
○구성지 위원 원장이 최종결재권자입니까, 아니면 어떻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제가 최종결정을 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금년도가 작년도보다 왜 이렇게 반으로 줄어들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줄어든 이유는 올 3월, 4월에 대·소극장 바닥교체 및 관람석 의자 교체사업이 있었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래서 휴관했단 말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그리고 11월, 12월에 학생들 예술제라든지 많은 행사들이 이뤄집니다. 그때 수입액이 올라갈 겁니다.
○구성지 위원 좋습니다. 이것은 세입세출외 현금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얘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구성지 위원 원래는 세입세출외 현금으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세입을 시켜야 되는 게 맞는 겁니다.
여기 프로그램을 보면 저 입장에서는 그렇게 훌륭하다고 볼 수가 없거든요. 지금 평생교육도 그렇고 진로상담이, 진로상담은 여기가 전담입니까? 학생문화원이 전담이에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진로상담 교육을 학생상담자원봉사제를 활용해서 그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러니까 전담이냐고요? 학생문화원에서만 진로상담을 할 수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렇지는 않습니다.
○구성지 위원 또 하는 데가 있어요? 각 학교별로 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학교별로도 하고 저희들이 찾아가는 상담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러면 전부 사람마다 어떤 가치관도 다르고 정서도 다르고 할 텐데 학교에서 진로상담을 하고 학생문화원에서 진로상담을 하면 학생들이 혼란을 안 느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렇지는 않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렇지는 않다고 타당성을 부여하려고만 자꾸 할 게 아니라 학생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봅시다. A라는 학생이 학교에서는 예를 들어서 인문계 쪽에 적성이 맞는 것 같으니까 너는 인문계 쪽으로 가는 게 좋겠다. 또 이쪽에서 상담하러 가신 분은 너는 어떤 기능이 있는 것 같으니까 예능기능 쪽으로 가는 게 좋겠다 이렇게 나왔을 때 이 A라는 학생은 어떻게 해야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상담담당 선생님하고 협의를 이루면서 내담자에 대한 진로상담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아까 여기에서 나가는 상담은 누가 한다고 그랬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자원봉사자들이 나가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자원봉사자는 어떤 분들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분들은 상담기초연수 60시간을 일단 이수하고 심화연수를 마치고 그 외 또 본인들이 여러 심화연수에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이 찾아가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어떤 라이선스(licence) 같은 것도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자격증은 그 연수를 받아서 부여하지는 않고 명예상담교사자격증은 갖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지금 학부모 지났습니까? 학부모를 지났어요? 원장님께서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구성지 위원 제가 생각하기에는 학생진로 문제는 그 사람의 평생을 좌우하는 것 아닙니까? 평생을 좌우하는 그런 상담을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해서 될 것 같지 않은데, 제도적으로 이것을 바꿔야 될 것 같아요. 학교에서 3년 동안 생활하면서 호흡을 같이한 학교 선생님이 바라보는 학생이 더 정확하지 어쩌다가 하루 찾아서 이렇게 대화하는 사람이 뭐를 알겠습니까? 그래서 함부로 진로에 대해서 그 학생에게 얘기하는 게 나는 안 된다는 얘기죠. 제가 그래서 물은 겁니다. 여기가 전담하는 곳이냐? 진로상담에 대해서는 학생문화원만 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냐고 물은 이유가 그거죠. 학교 선생님은 학과만 가르치는 일을 하고 상담은 일절 하지 않고 상담은 학생문화원에서 와서 전문상담선생님께서 상담을 한다 이렇게 되어 있다면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학교 3년 초등학교는 6년 이렇게 계속 생활해온 선생님이 계신데 그 사람보다 어떻게 상담지도를 더 잘하겠습니까? 안 그렇겠습니까?
원장님, 솔직히 얘기해 보십시오. 그래서 제가 학부모를 지나버렸습니까? 하고 물은 거죠. 학부모의 입장이라면 원장님의 자녀에 관한 얘기거든요. 그 자녀가 3년 동안 수업을 같이 해 온 선생님한테 진로상담을 받겠느냐, 한번 찾아온 학생문화원 상담자에게 상담을 받겠느냐 그 얘기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 부분은 진로교육의 한 부분으로 상담자원봉사자를 활용하고 있는데 어느 한 부분만 저희들이 전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즉 학교상담 보조지원을 한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전적으로 우리가…….
○구성지 위원 원장님, 저는 교육 쪽에 사실은 문외한입니다. 행정 쪽에서는 전문가라고 할 수 있지만 교육 쪽은 사실은 문외한인데 교육 쪽에 문외한이라도 행정의 원리하고는 같습니다. 따라서 이 문제를 저는 심각한 문제라고 봐지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도교육청하고 관계자들하고 충분한 워크숍을 하든지 세미나를 하든지 이렇게 하셔서 앞으로 이 문제를 심각하게 정리를 하십시오. 학생들의 진로상담은 누가 한다 이렇게 딱 해 주어야지, 학교 선생님도 하고 여기에서도 가서 하면 학생들이 혼돈스러워서 지금 어린애들의 일생을, 앞으로 올 것을 내다보고 있는 상황인데 그래도 한 길을 내다보지 못하고 어쩌면 좋을까 이렇게 우왕좌왕하는 상태에서 이쪽 선생님은 가서 이쪽으로 반짝하는 얘기하고 요쪽 선생님은 요쪽으로 반짝하는 얘기를 하면 혼돈을 가져와 버릴 것 아닙니까? 그래서는 안 된다는 얘기예요. 아주 예민한 시기의 애들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그래서 진로상담은 학생문화원 안에서, 학생문화원의 기능도 학생들 진로상담하고 거리가 있다고 나는 봐집니다. 학생문화원 고유의 기능을 찾아서 하면 되지 어떻게 엉뚱하게 학생 진로상담을 주제로 해서 이와 같은, 아까 존경하는 고태우 위원님께서 오래도록 말씀하셨습니다만 나는 이 책 들여다보지도 않았습니다만, 이것을 우리 문화원에서 만들 게 아니라는 얘기죠. 이 책을 만드는 것부터 재고를 하십시오. 그래서 전 단계로 세미나나 워크숍을 하시라는 얘기입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은 건지를, 그렇게 숙제로 제가 던져두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아주 좋으신 말씀 많이 참고가 되겠습니다. 그런데 진로상담교육은 저희들 조례에 나와 있어서 저희가…….
○구성지 위원 조례는 필요하면 바꾸면 되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잘 알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다음에 평생학습 관련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겠는데요. 평생학습의 대상은 누구로 생각하고 계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전부가 되겠습니다.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대상이 그분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런 대상인데 평생학습은 배우는데 기한이 없다는 얘기죠. 쉽게 얘기해서. 자기 생각이 미치는 그 순간까지는 배워야 산다, 이런 얘기 아닙니까? 그런 거면 대체적으로 학생 쪽보다는 지역주민, 학부모 이런 분들이거든요. 대상이. 그러면 그 사람들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있어 주어야겠다는 얘기입니다.
아까 도서관 쪽 보고 자료에 보니까 서예, 붓글씨 하는 게 있던데 붓글씨 하는 것도, 지하식 위원님께서도 그런 생각을 말씀하시던데 도서관 쪽보다는 문화원 쪽에서 프로그램을 갖고 있어야 된다는 얘기죠. 서예하는 것하고. 그다음에 제주특별자치도에도 바둑, 이런 것도 상당히 전파할 필요가 있다 이겁니다. 그러면 바둑교실 같은 것도 문화원의 프로그램으로서 아주 훌륭합니다. 바둑 인구가 우리나라에도 대단하잖습니까? 육지부에 엄청난 전문학교가 있고 전문학과가 있거든요. 알고 계시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구성지 위원 그런데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전문학교가 없잖습니까? 그쪽에 유능한 학생들이 있어도 배울 곳이 없다 말입니다. 물론 개인학원들은 있죠. 하지만 그보다는 이런 데서 해 주면 좋지 않겠는가. 바둑교실을. 한번 프로그램 운영하는데 참고를 하십시오. 이런 것은 있어도 아주 괜찮은 것이거든요. 점잖은 것 아닙니까? 사고력도 키워주고 침착하게 만들어주고 아주 여러 가지로 괜찮은 것이기 때문에 서예교실, 바둑교실 이런 것은 저는 필수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주었으면 좋겠다 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고무풍선 만들기보다는 이런 게 훨씬 지적이고 길게 봐서 좋은 것이고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쪽으로 개발해 주시기를 바라고, 눈에 번쩍하는 것 그런 프로그램 찾으려고 노력하지 말고 정서적이고 지적이고 그런 것을 찾아보십시오. 학생문화원답게 프로그램 개발에 신경을 쓰셔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위원장 강남진 구성지 위원님, 시간 아껴주십시오.
○구성지 위원 예. 하나만 하겠습니다.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원이기 때문에, 이 문화원을 이용하는 것은 제주시 학교 고작이거든요. 물론 저쪽 대정에서도 오면 합니다 하는 그런 정도이기 때문에, 저는 지역구가 촌구석이어서 솔직히 반갑지 않습니다. 이런 자료를 보고 이런 보고를 받을 때마다. 도민들이 제주학생문화원 정말로 유익한 곳이다라고 할 수 있어야지 제주시 몇 사람만 괜찮다 이렇게 하면 됩니까? 안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여기에 찾아오는 사람들한테만 학생문화원으로서의 기능을 할 게 아니라 여기에서 찾아가서 여기의 기능을 현지에서 베풀어주어라 이겁니다. 아시겠습니까? 저쪽 촌구석에 있는 대정고등학교, 저쪽 성산고등학교 이런 데도 찾아가서 여기에서 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갖고 전문선생님을 모시고 가서 해 주어라 이겁니다. 현지에서. 학생문화원 꼭 와야 됩니까? 안 와도 되거든요.
(「어렵습니다」 하는 직원 있음)
어렵지 않습니다. 무슨 얘기입니까? 제가 방법을 말씀해 드릴게요. 서예교실 프로그램을 개발하시라는 얘기예요. 예를 들어서 성산에 있는 서예교실을 운영하도록 하라 이겁니다. 거기에다가 어떤 선생님이든 서예에 관한 선생님을 여기에서 붙여주면 되는 것이에요. 한달에 20만 원을 받으면 20만 원을 주라 이겁니다. 그래서 그 약속된 장소에 가서 거기의 사람들을 가르치고 와라 이런 겁니다. 제 말이 이해가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충분히 이해됩니다.
○구성지 위원 여기에서 풍물을 한다 그러면 어느 지역에서 풍물을 배우도록 하라 이겁니다. 그 대신에 선생님을 거기에다가 붙여주면 되는 거예요. 그 선생님 강사료를 지급해 주시라는 얘기입니다. 이러한 제도가 실제 있는 제도입니다. 제가 없는 그림 같은 얘기를 말씀하는 게 아니라 그게 있는 제도거든요. 그래서 학생문화원이 정말로 살아있고, 비록 제주시에 건물은 존재하지만 제주학생문화원이 제주특별자치도 곳곳에 있다 이렇게 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야 아, 제주학생문화원이 이러한 곳이구나 하는 것을 알릴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원장님께서 지난 9월 1일 오셨다고 연혁에다가 큼지막하게 인쇄를 하셨던데 오셨으면 뭔가 원장님이 제주시에 국한한 그러한 소인적 생각보다는 도 전체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학생문화원의 뿌리를 내린 원장님이 되시기를 저는 바라겠습니다. 그렇게 할 용의가 있으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잘 알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것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시라는 얘기예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구성지 위원 예산 없어서 어떻게 하느냐라는 얘기를 안 하시는데 예산이 들어갈 것 아닙니까? 선생님 수수료를 주려면. 그것은 반영하시면 됩니다. 교육위원회 예산 심의하는 우리 아닙니까? 올라오면 우리는 100% 인정해 드리겠다는 얘기예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잘 알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남진 수고하셨습니다.
○김병립 위원 학생문화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있는데 왜 서귀포까지 가서 하겠다고 답변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원한다면 저희들이 찾아갈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김병립 위원 왜 남의 지역까지 권한을 침해하려고.
○구성지 위원 남의 지역이 아니고 지역이 전체랜 햄수게게. 경허니까 얘기지.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이라고 하잖아요.
○김병립 위원 맞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저희들 축제 같은 때는 전역에서 오고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지역적 범위가 서귀포까지도 다 제주학생문화원에서 활동한다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지역이 딱 나누어서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위원장 강남진 김병립 위원님, 계속 질의하십시오.
○양대성 위원 여기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있거든.
○김병립 위원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귀포까지 하겠다고 답변을 하니까…….
○구성지 위원 아니, 그러니까 내가 물었거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있는데 구역을 확실히 합시다 하고 했는데 전 지역이라고 하는데 어떵말이라.
○위원장 강남진 잠깐입니다. 질서를 조금 잡고.
김병립 위원님, 계속 질의하시겠습니까?
○김병립 위원 아닙니다.
(강무중 위원 발언신청)
강무중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무중 위원 강무중 위원입니다.
학생문화원과 도서관에 근무하시는 분들 수고 많이 하십니다. 저는 원장님이 23대 원장님으로 지난 9월 1일 부임하셔서 22대까지 최초의 여성원장으로서 저는 원장님의 개인적 근무해온 과정이나 이런 것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학교 경영에서 터득한 내용을 이런 행정에 반영하는 노하우로 학생문화원의 발전과 변혁과 개선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 부장님은 연수부장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기획부장입니다.
○강무중 위원 기획부장님이 누구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홍순열 기획부장님입니다.
○강무중 위원 알았습니다. 홍순열 기획부장님은 학생문화원에 언제 오셨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홍순열 2008년도 9월 1일자로 발령받았습니다.
○강무중 위원 2008년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홍순열 예.
○강무중 위원 그전에는 근무한 바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홍순열 2000년도에 근무했었습니다.
○강무중 위원 두 번째 근무하고 있잖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홍순열 예.
○강무중 위원 조금 전에 제가 존경하는 구성지 위원님의 질의에 답변하는 것을 보고 어디 이런 답변이 있을 수가 있나, 그것은 부장님이 옆에서 보좌를 해 드려야 할 것 아닙니까?
진로교육에, 도교육청 업무보고에 진로교육 업무의 모든 것은 도교육청에서 하고 있잖습니까? 그것을 부장이 원장을 보좌해 드리지 못합니까? 오늘 아침에 도교육청에서 업무보고를 받았는데 여기 A4용지 두 장에다가 진로교육의 지도 및 상담활동, 진로교육 강화, 대학진학지도체계 구축, 상담활동 전개 이렇게 해서 자세하게 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그것을 옆에서 말씀해 드려야지 이제 2개월밖에 안 된 원장한테 그렇게 쩔쩔매게 할 수 있는 겁니까?
우리 구성지 위원님이 물은 것은 당연한 겁니다. 진로교육을 학생문화원에서 할 수 있느냐? 저도 같은 생각을 합니다. 도교육청에서 슬그머니 조례에 넣어서 학생문화원에 떠넘겼다 이겁니다. 그러니 이것은 중심도 아니고 보좌도 아니고.
제가 물은 것은 부장님이 이렇게 두 번씩이나 여기에 근무를 하고 있으면 이러한 조례 내용을 꿰뚫어 볼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는데 업무에 대한 숙지를 빨리 하고, 이 진로교육은 학생문화원에서 조례를 개정하는 한이 있더라도 도교육청에서 이렇게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내용도 많고 예산도 많이 책정되고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넘기는 활동을 하십시오. 원장님,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노력하겠습니다.
○강무중 위원 조금 전에 위원님 질의에 답변하는 것에 위원님이 묻는 것은 당연하잖습니까? 학생문화원에 처음 와서 진로교육을 학생문화원에서 책임지고 하고 있다니 이런,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 진로지도교육을 학생문화원에서 하고 있다는 것은 참 난센스입니다. 도교육청에서 이렇게 잘 하고 있는데 여기에 우리는 보조 활동으로 학생들의 상담 위주로 하고 있어서 진로문제가 나왔을 때는 도교육청에서 하는 쪽으로 안내도 해 주고 이렇게 한다고 해서 부드러운, 위치를 정확히 정한 대답이 있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는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원장님이 부임해 보니까 제일 골치 아픈 게 청소년문화의 거리입니까, 주차장 문제입니까?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골치 아픕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주차장 문제는 거의 질서가 잡혀가고 있고 청소년의 거리 운영에 대해서도 굉장히 과거까지 고심을 많이 하셨던 흔적을 제가 발견했습니다.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원장님은 그렇게 말씀하십니다만 청소년의 거리는 우범지역입니다. 그리고 청소년의 거리에 도교육청에서 지원받은 예산이 있습니까? 지금까지.
이영탁 총무부장님, 지원받은 게 있습니까? 청소년의 거리에 이러이렇게 하라. 시설물이 낡고 비가 오면 다 쓸려나가고 하는데 예산 도교육청에서 받은 바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별도의 예산에 대해서는 지원 요청…….
○강무중 위원 제가 알고 묻고 있는 겁니다. 청소년의 거리 이것을 없애버리든지 이렇게 해야지 참, 체육시설물이 물 반 모래 반, 야간에는 우범지역화, 이런 것은 당시 5년 전에는 청소년의 거리가 필요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은 거리만 지정해 놓고 큰 행사 한번 굿하면서 넘기더니만 그 후에는 청소년의 거리에 지금, 이 부장님 거기의 체육시설물들 아니면 벤치라든가 성한 게 있습니까? 잘 돌아보셨으니까 알 것 아닙니까? 개선을 많이 해야 될 것 아닙니까? 돈이 거기에 많이 들어가야 될 것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예.
○강무중 위원 야간에 우범지역화 된다고 하는데 경찰에다가 의뢰를 해본 적이 있습니까? 순찰을 강화해 달라.
여기가 무슨 공원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수은공원입니다.
○강무중 위원 수은공원이면 이 수은공원의 임자는 누구입니까? 도지사입니까, 시장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시장에게 시설물 교체해 달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까? 수은공원을 이렇게 해 주십시오. 여기가 청소년 거리 아닙니까? 체육시설물 좀 바꿔주십시오. 또 비에 휩쓸려가니까 마사토를 장비로 해서 깔아주십시오. 이렇게 해야 될 것 아닙니까?
부장님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습니까? 제가 너무 억지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아닙니다.
○강무중 위원 아니면 어떻게 해야 될 것 같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경제적인 지원 요청하면 관리적인 측면에서는 시청으로 해서 오고 지난 제주지역평생학습축제 할 때도 인력지원 같은 것을 받아서 환경정비라든가 비예산적인 것은 공원관리 측에 요청해서 협조를 받고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그렇게만 하지 마시고 더 적극적으로 하고, 원장님께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저 청소년의 거리를 없앤다면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저 골치 아픈 것 아닙니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런데 주택가라는 환경적 제한 때문에 문제가 있기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원 차원에서 미술실기대회라든지 체육대회 유치라든지 노후시설 교체로 시설이용도를 높이고, 예를 들면 야외체육장, 우레탄 공사를 원래 현안사업으로 추진해 보려고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육시설활동이라도 활성화시키려고 하고 있고, 인근학교에 체험학습장으로 이용하도록 홍보를 하고 있고, 각급 교육기관 행사 개최 공간으로 청소년의 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요구하는 등 청소년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서 저희들 원 차원에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아주 긍정적이고 좋은 말씀이십니다. 저의 욕심이라면 아까도 위원님의 좋으신 말씀들도 있었습니다만 원장님이 시장님을 만나서 저 공원이 도교육청 재산도 아니고 학생문화원 재산도 아니잖습니까? 그래서 저기에 파손된 것은 고쳐달라고 하고 또 쓸려간 것은 해달라고 해서 예산요구를 시장한테 찾아가서, 아니면 시장이 학생문화원 행사 있으면 오지 않습니까? 그때는 원장님실에 딱 붙잡아서 저기에 5,000만 원만 지원해 주세요. 수은공원 청소년의 거리라고 하면서 시청에서는 등 돌려 버리고 교육청에서는 예산 없다고 등 돌리고, 애물단지 아닙니까? 밤에는 다시 언급하기가 그렇습니다만 우범지역화 되고 쓸만한 것도 없고. 그래서 청소년의 거리, 청소년의 거리 하는데 참 난감한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
저한테는 지금 인터넷사랑방 자료가 도착되지 않아서 묻기가 그렇습니다. 다음 자료가 또 없는데 우레탄 시설한 것, 그것은 이 부장님이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금년에 2,200만 원 가져서 다 끝났습니까? 공사가.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지금 현재 2층 옥상 부분만 되어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그것이 2,200만 원 가지고 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올해 추경예산으로서…….
○강무중 위원 추경예산에 반영되어서, 저도 추경예산 보고 왔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나머지 부분은 연차적으로…….
○강무중 위원 연차적으로 하려고? 그런데 2006년도에 학생문화원에서 청소년예술관 시설 보수하겠다 해서 8,000만 원을 요구하겠다. 현안문제로. 그것은 이 부장님 잘 모를 겁니다만 청소년예술관이 어디 있는 겁니까? 이것하고 이것 같은 것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청소년거리 쪽에 있는 건물입니다.
○강무중 위원 그것을 예술관이라고 합니까? 예술의 거리가 아니고.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거리에 붙어 있는…….
○강무중 위원 관 하면 뭡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언뜻 보기에는 지하실 건물인데 도로에서 보면 1층에 있는 노래실하고 그룹사운드실하고 댄스스포츠실…….
○강무중 위원 그것을 고쳐야 될 것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비가 와서 수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누수방지시설하고 도색작업을 했습니다.
○강무중 위원 제가 이해는 안 갑니다마는 이 내용도 기회가 있으면 총무부장님이 직접 검토를 해봐야 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원장님, 여기 부임해서 보니까 주차장 아주 골치 아프지 않습니까? 저거 스트레스 많이 주지 않습니까? 왜 주느냐? 저 주차장이, 여기에 우리도 버스를 타고 들어오는데 버스 회전이 잘 안 되어서, 들어오는 데 차가 꽉 차지 않았습니까? 지금 학생문화원에 행사도 없지 않습니까? 행사가 없어도 저 차가 전부 제주도서관에 온 자동차는 아니다 이겁니다. 뭐가 문제냐? 인근 주민들의 장기주차, 둘째는 먼 지역에 출·퇴근하는 사람이 차 세워놓는 곳, 학생문화원에서 우리 만나자, 서로 순번으로 돌아가지 않습니까? 그것을 뭐라고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카풀제.
○강무중 위원 카풀하는 차가 낮에 자리 지키는 곳, 이거 골치 아프지 않습니까? 제주시내 일반 공무원, 선생님 할 것 없이 모든 직장인이 외부에 나가면서 전부, 동쪽에 직장이 있는 분들은 여기다가 차를 세운다 이겁니다. 학생문화원에서 8시 10분에 만나서 가자. 돌아가면서 하기 때문에. 이것을 어떻게 개선하면 되겠느냐 하는 방법을 찾아봐야 될 겁니다. 지역주민의 잠자는 차, 잠자도 밤에만 잠자는 것이 아니라 아예 며칠동안 잠재우는 차, 이거 기능직들 돌아다니면 다 파악이 되지 않습니까? 트럭 하나 일주일동안 세워 있다 그러면 거기다 딱지를 붙여서 언제부터 당신 딱지 붙여지지 않았느냐? 이렇게 해서 주차문제를 시급히 개선하는 생각을 가져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강무중 위원 다음은 제주도서관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고운하 도서관장님, 예산 요구내역을 받아보니까 관장님이 도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2008년도 예산액과 2009년도 예산 요구액 보니까 8,700만 원이라는 1억 원에 가까운 돈을 요구해서 아무래도 힘 있는 관장이 오니까 돈도 많이 가져오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관장님하고 한 가지에 대해서만 의논을 해보겠습니다. 관장님, 제가 얘기하는 것을 잘 들어서 말씀하세요. 저는 제주도서관을 이설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디로 이설하느냐? 박물관에 가서도 그런 얘기를 하겠습니다마는 제주교육박물관으로 제주도서관을 이설하고 제주교육박물관은 다른 데 찾아서 아주 최신식 박물관으로 지어서 그쪽으로 이사 가라 이겁니다. 지금 제주도서관 있어 보니까 만날 시끄럽고, 여기 풍물놀이나 해 놓으면 관장님실을 노크하지 않습니까? 시끄러워서, 도서관이라는 데가 이런 데냐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현재 그런 실정입니다.
○강무중 위원 그러면 관장님이 도에다 이런 얘기를 해봤습니까? “우리 도서관에 무슨 대책을 강구해야 되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그 부분은 시설과의 과장님이라든가 재정 담당하는 과장님에게 사적으로는 우리 도서관 실정이 이렇다 해서 중지를 좀 모아주셨으면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강무중 위원 관장님은 언제 부임하셨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금년 3월 1일에 왔습니다.
○강무중 위원 관장님이 부임한 이래 도서관을 방문한 최고의 높은 분은 누구누구입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님…….
○강무중 위원 또?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교육감님은 안 왔지만 과장님들이 왔다 갔습니다. 교육청…….
○강무중 위원 교육행정국장 왔다 갔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교육행정국장님은…….
○강무중 위원 제가 묻는 말에만 얘기하세요. 교육행정국장도 안 왔다 가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강무중 위원 부교육감 왔다갔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안 왔다 갔습니다.
○강무중 위원 교육감 왔다 갔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안 왔습니다.
○강무중 위원 이러니 이게! 이것은 도교육청 질의할 때 이렇게 의붓자식 취급하면서 내팽개쳐도 되는 거냐? 제주도서관이 처음 만들어질 때의 역사를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옛날 어디입니까? 시민회관 앞으로 들어가는 데 박종실 옹이 사제를 털어서 만들어 놓은 것이 시대가 변하면서 다시 이쪽으로 옮기지 않았습니까? 옮기고 보니까 이제는 포화상태 아닙니까? 지금 열람석이 한 450석 되지 않습니까? 제 말이 맞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맞습니다.
○강무중 위원 그런데 정상적으로 운영이 안 되고 있다 이겁니다. 그러면 도교육청에다가 제가 부임해보니까 뭔가 대책을 강구해야 되겠습니다. 대책이라는 것은 그저 책 많이 사는 것 이것 이전에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되겠습니다 하는 얘기를 해야 되는데, 그런데 제주도서관이 이런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쪽에 계신 분들은 제주도서관 이동한다면 반대할 겁니다. 여기의 아이들이 다 쓰고 있기 때문에. 여기 제주동여자중학교도 있고 가까운 인근의 학교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데 박물관으로 제주도서관을 리모델링해서 이설했을 때는 거기에도 학생들이 있다 이겁니다. 제주제일중학교도 있고 남광초등학교도 있고 제주영지학교도 있고 광양초등학교도 있고 동광초등학교도 있고 인화초등학교도 있고, 거기에 학교들이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도 있고. 그런 거를 기회 있을 때마다 한 번 얘기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잘 알겠습니다.
○강무중 위원 관장님도 그런 점을 느꼈기 때문에 이것은 의원들만 할 것이 아니라 관장님이 들어서 잘하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시간이 없기 때문에 이것을 물으려다가 그만 묻고 질문을 종결하겠습니다. 작년에 지적사항 가운데, 이 뒤에 지적사항 있는 것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지만 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의 주요업무계획서를 비교해 보면 전년도 프로그램을 답습하고 있고 그로 인해서 사업예산 확보 의지가 부족하고 기관장의 운영방침, 철학, 비전 등이 전혀 반영되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까지도 무사안일이 답습되고 있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있었으면 원장님의 소신과 관장님의 소신을 듣고 싶었습니다마는 이 정도 하겠습니다. 저는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남진 예, 수고하셨습니다.
우리가 오후 2시부터 해서 지금 오후 4시 10분이 됐는데, 어떻습니까? 여러 위원님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잠시 정회를 하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계속해서 끝냅시다」하는 위원 있음)
○김혜자 위원 보충질문도 있지 않습니까?
○위원장 강남진 보충질문도 좀 있을 것 아닙니까?
○구성지 위원 세 분 한 다음에 쉽시다.
○위원장 강남진 예, 그러면 계속 감사를 진행하겠습니다.
다음 어느 위원님?
(양대성 위원 발언신청)
예, 양대성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양대성 위원 고맙습니다. 양대성 위원입니다.
분위기가 너무 경직된 것 같아서 좀 부드러운 얘기를 하고 시간 내에 마치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얘기를 하다보면 시간 감각을 잊어버리거든요. 위원장님께서 종을 탁탁 쳐주시면 제가 틀림없이 그 시간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오일시장에 갈 때는 중간에는 가지 말고 초장에나 막장에 가라 그렇게 했습니다. 초장에 가게 되면 첫맛으로 인센티브가 있고 막장은 또 재고정리 차원에서 서비스가 있는데 중간 동안에는 그게 별로 없다고 그래요. 모든 일이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에 현장감사는 오늘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저도 학생문화원에 오기는 처음입니다. 내용을 잘 모르고 있는데, 제가 여기에 온 인상부터 말씀을 올리면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학생문화원, 제주특별자치도 학생이 대략 10만 명 아닙니까? 10만 명 학생의 문화의 창출지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서 창출되는 학생의 문화가 10만 학생 전체를 향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대단히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우선 인상이, 여기 운영하는 모습이 학생 중심이 돼야 되는데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예를 들면 여기 도서관의 열람실을 보게 되면 학생열람실보다는 성인열람실이 훨씬 더 많습니다. 특히나 어린이 열람실은 그저 명맥만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이게 바른 것인지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강무중 위원님도 지적을 했습니다마는 들어오면서 보면 구내가 전부 자동차로 차 있습니다. 오늘 행사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내일 행사를 위해서 예비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리허설…….
○양대성 위원 행사를 준비하는 분들이 물론 와 있겠죠. 그러면 나머지가 외부차량이라는 것 아닙니까? 이렇게 구내가 승용차로 꽉 차 있는데 무슨 문화를 하고 독서를 하겠습니까? 환경부터가 학생문화원이라든가 도서관에 어울리지 않는 환경에 처해 있는데 그런 환경을 우리가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는 것, 대책이 없다고 해서 손놓고 있다는 것, 이것은 뭔가 잘못 아니냐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철저하게 여기는 모든 환경에서부터 프로그램에서부터 시설에서부터 모든 것이 학생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있고 이런 것이 중요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왜 여기에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따져야 됩니까? 학생들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시간 제한도 있고 하기 때문에 몇 가지만 얘기를 하겠습니다. 우선 앞으로 제가 주문하는 것만 말씀을 드리고 해답은 나중에 시간이 있으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대로 지나가겠습니다. 시설이라든가 또는 그 외 인력문제라든가 전문지도사의 확보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에 애로사항이 있다면 그런 것을 가감 없이 우리 교육위원회에 이러이러한 문제가 있다, 이런 것을 말씀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까 말씀 올렸습니다마는 시설 그리고 모든 운영은 학생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학생도 아니고 성인도 아니고 뒤죽박죽 이렇게 성격이 분명하지 못한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도서관에도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시설개선을 요하는 사항이 뭐냐? 아까 지적한 대로 저도 동감입니다. 도서관이 조용한 환경이라야지 시끌벅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운영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뭔가 대책이 있어야 되겠다. 다음에 여기에서 도서를 구입하는데 어떤 절차를 밟아서―그때그때 해마다 도서를 구입하고 있는데―도서선정을 하고 있는지. 이러한 것도 물론 체계적으로 하고 있을 걸로 봤습니다마는 그런 문제를 충분히 검토를 해 주시고. 특히나 아까 처음에 지적을 했는데 열람실이 성인 중심으로 된 이유를 나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문제도 검토를 해 주시고. 다음에 도서관의 역할이라는 것이 와서 독서를 하고 공부를 하는 장소도 되겠지만 그 이외에 수시로 변하는 도서정보, 자료 이러한 것을 잘 정리해서 필요한 기관에, 필요한 학교에 공급해 주는 기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관장님, 그러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급을 하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그 정보는 학교까지는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희 정보자료실이 있습니다마는 학교 범위에는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
○양대성 위원 그것은 잘못이라고 봅니다. 어쨌든 앞으로 정기적인 도서에 대한 필요한 정보가 여기에서 산출되어서 나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정보실만이 아니고 우리 도서관의 기능으로 해 가지고 업무를 이동도서관 해서 시·군의 작은 학교…….
○양대성 위원 그것은 알고 있어요. 그런 정도가 아니고, 우리 아파트에도 보면 차가 오고 그렇습니다. 그게 과연 얼마만큼 효용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문시 됩니다마는 어쨌든 정성스럽게 하는 것이야 좋은데 그게 아니고 정말 우리가 도서를 구입하고 싶은데 어떤 분야에서 어떤 도서가 나오느냐. 매일매일 신간도서가 쏟아져 나오지 않습니까? 전문적인 지식을 가져야 거기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거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그 분야는 책을 만들어 가지고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대성 위원 그런 정보를 이제는 정기적으로 공급을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 대여를 해 주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그렇습니다.
○양대성 위원 미반납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미반납 부분은 한 달이 지나면 미반납대장을 만들어서 독촉해서 받고 있습니다. 전화로도 하고 문자로도 보내서. 못 받는 부분은 외지의 학생인데 방학 때 왔다가 빌려가서 안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 경우도 독촉을 하다 보면 서울에서 직접 책을 보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양대성 위원 알았습니다. 그 부분은 잘하실 걸로 믿고, 도서 중에서 성인용도서가 많습니까, 학생용도서가 많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성인용도서가 많습니다.
○양대성 위원 그것이 정상입니까, 비정상입니까? 여기가 학생 중심의 도서관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아닙니다. 공공도서관입니다.
○양대성 위원 공공도서관입니까? 물론 성격에 맞게 해야겠죠. 성인용에도 전문도서도 있고 교양도서도 있고. 그러나 학생 중심의 도서도 많이 확보를 해야 된다. 여기가 학생 중심이 아니라 일반도서관이다 말이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양대성 위원 글쎄요, 그게 성격이 좀 그렇습니다. 어쨌든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면서 마지막으로 주문의 말씀드린다면 처음에 말씀을 했습니다마는 제주학생문화원은 학생문화의 중심지입니다. 여기가 문화적으로 생동감이 있어야 합니다. 해마다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정체된 활동을 해서는 우리 제주특별자치도 전체의 학생문화가 침체할 수도 있습니다. 좀더 역동적인 발상, 운영 이렇게 해 줬으면 고맙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남진 고맙습니다.
다음은…….
(김혜자 위원 발언신청)
예, 김혜자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혜자 위원 김혜자 위원입니다.
교육위원회로 배정받아서 첫 행정사무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준비한 것도 많이 미흡하지만 같이 노력해야 된다는 하나의 과제로서 몇 가지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앞서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계속 학생문화원의 기능에 대한, 역할에 대해서 많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혼란스러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는데요. 고복희 원장님, 지금 학생문화원의 설치근거가 명확하게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조례로 제정이 되어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제19조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설치를 보면 “학생들의 교외활동을 높이고 건전한 정서함양에 기여하며 진로, 진학, 교육자료의 개발, 보급 및 진로상담을 위하여 제주학생문화원을 두고 있다.” 이 조례의 근거에 의해서 제주학생문화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업무보고에서도 우리가 했지만 제주학생문화원이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로 지정된 때가 2007년도입니까, 2000년도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2002년도부터 지정이 되었습니다.
○김혜자 위원 2002년도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김혜자 위원 그것은 교육과학기술부의 인가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지정을 하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정이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오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정을 해 주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예. 정확하게 말한다면 제주학생문화원의 기능을 이제는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단순히 학생의 문화공간이냐? 아니지 않습니까? 2002년도부터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로 지정이 됐고 평생교육을 책임지는 센터 역할도 해내야 된다. 그래서 지금 복합적인 업무를 부여받고 있는 겁니다, 지금 제주학생문화원이. 그래서 앞서 우리 위원님들이 왜 학생문화원이 학생 중심이 아니냐? 왜 평생교육을 여기에서 해야 되느냐? 해야 될 필요성들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문화공간만이 아니라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화 시키는 두 가지의 역할들을 분명히 소화해내야 되는 학생문화원 기능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이 됩니다.
이런 차원에서 지금 법적 근거가 없고 단지 조례만 있는 상태에서 그 조례도 명확한 조례가 아닙니다. 단순히「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에 명분만 있고 거기에 업무분장만 한 것이지 이 학생문화원 운영을 어떻게 하라, 인력배치는 어떻고 시설배치는 어떻고, 이런 기준들이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맞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렇습니다.
○김혜자 위원 예. 업무보고 자료에 나왔지만 실제로 정원이 지금 19명인데 현원이 18명입니다. 여기에 보면 청소년지도사도 없습니다. 전문상담사도 없습니다. 평생교육사도 배치가 안 되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어떤 근거에 의해서 우리가 보장을 받아야 되느냐라는 측면이 지금 대두되고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평생교육사 두게끔 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
○김혜자 위원 그리고 전문상담사 두게끔 되어 있습니다. 법을 위반하는 교육행정을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원장님, 어떻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아까 존경하는 강무중 위원님께서 좋은 말씀을 주셨는데 제주특별자치도 차원에서 진로상담교육을 충실히 하고 있고 저희들 원에서는 학교상담 보조지원이라든가 주축이 되지는 않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혜자 위원 청소년 문화공간에는 청소년지도사를 배치해야 됩니다. 그리고 평생교육기능센터에서는 전문적인 평생교육사를 배치하게끔「평생교육법」에 보장하고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학생문화원에는 이런 전문인력들이 한 명도 배치가 안 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 아이들이 문화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이 공간에서 법을 어기는, 위배를 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될지, 이거는 학생문화원이 풀어야 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 웃긴 거는 어떤 거냐 하면요, 지금 제주학생문화원의 운영에 대한 조례가 필요합니다. 2006년도 10월입니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직속기관 및 지역교육청 소속기관 이용조례」가 폐지됐습니다. 이것은 본청에서 조례를 제정하는 담당자들이 어떤 판단을 했는지 모르지만, 그래서 현실적으로 지금 학생문화원의 역할 그리고 기능을 담아낼 수 있는 도교육청의 근거가 하나도 없다. 단순히「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에 문화원을 둔다. 이 하나의 근거만으로, 그러면 어떤 시설을 할 거며, 어떤 인원을 배치할 거며, 어떤 사업을 할 거며 이런 기준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혼란을 일으킬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고복희 원장님이 해결해야 할 첫째 과제라고 저는 생각을 하면서, 앞으로 도교육청하고 조례 제정이라든가 아니면 역할, 기능을 명확하게 정립하는 그런 방향 설정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것에 대해서 진짜 심도 있는 검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번째는 제주학생문화원의 평생교육 프로그램하고 학생복지시설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지금 학생문화원 중심 사업을 다양한 학생학예문화활동, 내실 있는 진로상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쾌적한 문화예술공간 제공으로 하겠다고 업무보고에서 그 포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들을 봅시다. 이 포부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금 진행하고 있다고 원장님은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학생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말씀하십니까?
○김혜자 위원 아닙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혜자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가야금 외 7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수요자들이 원하는 강좌여서 개설되어 운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혜자 위원 예. 수요자의 요구도 참 중요합니다, 일차적으로. 그런데「평생교육법」제2조 정의에 보면 “평생교육이란 학교의 정규교육과정을 제외한 학력보완교육, 성인 기초.문자해득교육, 직업능력 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활동을 말한다.”라고 평생교육의 정의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학생문화원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보면 다 문화예술 활동에 치중되고 있습니다. 이것을 차별화적으로 해내지 않으면 진짜 우리 지역주민들한테 단순하게 문화적인 측면만,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시민참여교육이라든가 인문교양교육이라든가 직업능력향상을 하는 교육에 대해서는 소홀할 수밖에 없다. 물론 여기에서 다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청하고 교육청이 서로 정치적 협의를 통해서 앞으로 학생문화원 평생교육의 범위를 차별화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주민자치센터에서 다 합니다. 그래서 항상 얘기 나오는 것이지 않습니까? 주민자치센터에서 하는 것 똑같이 학생문화원에서 한다. 어느 것 하나 폐지하자. 기관 축소하자. 이런 말이 안 나올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예술프로그램, 문화프로그램 그리고 그것들을 좀 뛰어넘어야 할 학생문화원도 다 그 프로그램. 그래서 도민들은 여기에서도 하고 저기에서도 하고 중복이 아니냐, 진짜 유사하다, 이거 폐지하자 이런 아우성이 나올 수밖에 없는 현실이거든요.
그래서 하나를 제안합니다.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문화예술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진정으로 학생과 지역주민들한테, 아까 존경하는 구성지 위원님이 말씀했듯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한번 성의 있게 개발해 보자. 이런 노력들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까? 어떻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잘 알겠습니다.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예, 그것은 진짜 필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산확보 방안입니다. 2008년도 제주학생문화원 예산이 아까 업무보고 때도 나왔지만 11억 5,400만 원입니다. 분야별 교육사업에 3억 4,200만 원, 시설비에 3억 4,300만 원, 기본운영비에 4억 6,800만 원입니다. 교육사업비 예산이 전체예산의 29%～30%밖에 차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거의 기관운영비라든가 시설비에 투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교육을 하고 전문적인 인력을 배치하려면 교육사업에 대한 예산확보가 필요하다. 그래서 교육청과 함께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든 학생들의 문화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한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이 있어야 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원장님, 할 수 있겠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노력하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노력이 아니라 해야 됩니다. 2002년부터 제주지역의 평생교육을 책임지겠다는 정보센터화 해 가지고 하고 있는데 이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그것에 대한 시설을 갖추는 것도 필요하지만 교육프로그램 개발 이런 것들이 저는 선행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산을 확보하는 데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상을 해서, 우리 위원들도 돕겠습니다. 원장님만 나서서 하라고 떠밀지 않을 테니까 애로점이 있으면, 예산 확보하는 데 공동의 노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주도서관장님한테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서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공간 확보 차원의 질의를 드리겠는데요, 아까 존경하는 강무중 위원님이나 지하식 위원님이 질의했던 내용과 동일합니다. 제가 며칠 전에 여기에 방문을 했습니다. 공간 배치가 어떻게 되고 어떤 실정에 놓여있는가 와 봤더니 도서관 지하에 가보면 책들이 썩고 있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썩지는 않고 있습니다마는…….
○김혜자 위원 곰팡이가 핀 것은 맞지 않습니까? 곰팡이가 누렇게 떠있는 것을 안 봤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지하에 있기 때문에 습기가 좀 차 있습니다마는 그것은 어차피 옮겨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혜자 위원 그것은 지하 습기가 아니라 곰팡이가 한 움큼씩 쌓여 있어서…….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내년도 정비할 것으로 해서 예산에 반영시켰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것을 도교육감 모셔서 “보십시오.” 해 주십시오, 한 번.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잘 알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리고 종합자료실에 13만 권의 장서가 비치되어 있는데, 서가가 들어갈 공간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현재 없습니다.
○김혜자 위원 없으면 앞으로 책 구입하지 말아야 되겠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올해는 아닙니다마는 어쨌든 서가 하나당 1.5평이 필요합니다. 부족한 면적은 많습니다. 당장 이설이 안 되기 때문에 저 개인적인 생각은 이설할 수 있을 때까지는 증축을 해서 이 건물을 나중에 학생문화원에 돌려주더라도 그런 방향으로 하면 당분간은 운영이 되지 않겠는가. 이설이 확정될 때까지…….
○김혜자 위원 지금 현실적으로 제주도서관의 공간이 꽉 차있는 것은 맞지 않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맞습니다.
○김혜자 위원 더 이상 장서가 들어갈 공간이나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넓힐 데가 없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증축을 하든지 아니면 신축의 계획이 나와야 된다, 지금 시점에서. 그러면 그것을 고민하십시오. 교육청과 협의해서 증축할 거냐 아니면 신축할 거냐, 단판을 지으십시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그 부분은 도교육청의 담당 시설과장님하고 얘기가 됐습니다. 그 부분을 시설과에서 담당직원이 와서 실제 봤습니다. 증축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부분은 제가 이렇게 해 주십사, 저렇게 해 주십사 할 부분이 아니고, 지금 현실은 공간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빠른 시일 내에 이설이 안 된다면 증축이라도 해서 당분간 사용하다가 이 건물을 학생문화원에서 인수하든가 했을 때 이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김혜자 위원 빨리 그런 계획들을 수립해서 지금 지하에 있는 먼지와 곰팡이가 쌓여 있는 그 소중한 자료들도 지상으로 올라와야 될 것이고, 지역주민들한테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데 관장님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의지를 보여줄 때가 왔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잘 알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잘 할 수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남진 수고하셨습니다.
(김병립 위원 발언신청)
김병립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병립 위원 김병립 위원입니다.
학생문화원에서 밤에 당직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8시까지는 하고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그 이후에는 안 합니까? 그 이후에는 어떻게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캡스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학생문화원에서 청소년의 거리를 관리하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김병립 위원 청소년 보호대책이나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서 어떤 시책을 추진하는 것이 있습니까? 청소년의 거리라든가 아니면 학생문화원 안에서라든가.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 부분 관리는 저희들 매주 월요일 청소라든지 이런 것들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김병립 위원 청소년 선도라든가 이런 것을 하고 있느냐는 겁니다. 그냥 방치하고 버리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여러 가지 프로그램 유치라든지…….
○김병립 위원 그게 아니고 청소년의 거리에서 학생들 간의 폭행이라든가 성범죄라든가 이런 문제를 어떻게 관리하고 있느냐는 얘기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아직까지는 청소년의 거리에서 그런 문제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김병립 위원 않은 게 아니라 모르는 것 아닙니까? 일부러 피하거나. 그렇지 않습니까? 같은 학교 안에서도 폭행사건이나 여러 가지 사건이 일어나는데 서로 다른 학교, 계층이 다른 학생들이 와서 이용하는데 폭행이나 폭력 같은 것이 없을 수가 있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저희들 당직자가 8시까지는 순회를 하고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그게 아니고 밤늦게는 학생들이 없다는 겁니까? 저도 여기가 우범지역이고 학생들이 모여서 패싸움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것을 애써 모른 척 한다면 학생문화원이 존재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닙니까? 건전한 문화를 육성하고 지도해야 될 학생문화원이 그런 것에 대해서 손놓고 있으면 되겠느냐는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앞으로 명심하겠습니다.
○김병립 위원 명심하는 것이 아니고 행정사무감사라는 것이 그런 문제가 있으면 지적하고 그것을 개선해 나가도록 해야 할 것 아닙니까? 24시간 당직하는 직원을 고용한다든가, 아니면 요즘 학교경찰이라든가 이런 것을 유치해서라도 순찰을 하고 청소년 지도를 해야 될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 것을 손놓고 있다면 학생문화원이 본연의 일을 다 안하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 부분은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청소년의거리운영위원회 위원들이 경찰서 소년계장께 협조요청도 하고 순찰 강화 요청도 하고 CCTV를 설치해 주십사 하는 요청도 해놓은 상태입니다.
○김병립 위원 CCTV는 설치되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아직은 안 되어 있지만 요청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김병립 위원 어디에 요청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동부경찰서에 요청을 해놓았습니다.
○김병립 위원 CCTV를 동부경찰서에서 해 줄 리가 있습니까? 교육청 예산으로 하면 안 됩니까? 학생문화원 예산으로 할 수 있잖아요. 책임질 일은 아무 것도 안 하고 책임 떠넘기기만 하고 있다는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청소년의거리운영위원회에서 협의한…….
○김병립 위원 운영위원회에서 했든 어떻든 학생문화원에서 관리하는 시설물이기 때문에 그 시설에 대한 관리를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거를 어떻게 개선해 나가려는 의지를 보여야 될 것이 아니냐는 겁니다.
그리고 폭력사건이 지금까지 한 건도 발생을 안 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제가 온 후로는…….
○김병립 위원 아니, 그전에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전에도 없었습니다.
○김병립 위원 있어도 보고 안 하는 것 아닙니까? 솔직히 말씀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김병립 위원 정말 그렇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김병립 위원 제가 자료를 안 가지고 왔습니다마는 교육청의 학교폭력, 청소년폭력 통계가 경찰청 통계하고 비교하면 3분의 1도 안 됩니다. 다 숨기고 있다는 거예요, 선생님이든 교육청 관련기관에서가. 책임 피하려고 봐도 모른 척하고 피해버리고 그렇게 하는 것 아닙니까, 솔직히 말해서. 이런 일은 없어야 되겠다는 겁니다. 제가 나중에 청소년 폭력관계는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때 따질 문제겠지만 분명히 여기에서도 일어나고 있고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이 많다는 겁니다. 다만 모른 척할 뿐이고 안 본 척할 뿐이지. 밤 8시까지만 숙직한다고 방구석에 있다가 퇴근해버리면 밖에서 일어난 일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시설물 관리도 제대로 못하는 학생문화원이 존재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다음에 무기계약직인데, 학생문화원은 일용직 2명이 있는데 무기계약직으로 언제 전환이 되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아직은 대상자가 아닙니다.
○김병립 위원 2년 이상 고용하게 되면 대상자로 되는 것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직종이 환경미화 쪽은 안 되어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그렇습니까? 예, 좋습니다.
도서관에는 2명이 있다는 거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그렇습니다.
○김병립 위원 그런데 지금 저한테 교육기관에 무기계약직으로 근무하는 분이 민원을 보내왔습니다. 민원을 보내왔는데 차별적인 처우를 하고 있다. 인간의 기본권을 자꾸 유린하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시간외근무, 초과근무를 하면 초과근무수당을 줘야 하는데, 계약서상에도 그런 것이 있는데 안 준다는 거죠. 도서관에는 초과근무수당 예산이 잡혀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내년도 예산에는…….
○김병립 위원 지금 현재 예산.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지금 현재 예산에는 안 잡혀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그렇다면 만약에 초과근무를 하더라도 안 주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초과근무를 안 하고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없습니다. 제가 온 후에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김병립 위원 몇 월에 왔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3월 1일자로 왔습니다.
○김병립 위원 3월 이전에는 없었다고 봅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3월 1일 이전에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온 후에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김병립 위원 초과근무를 안 할 수가 있습니까? 바쁜 일이 있으면 어차피 시켜야 되는데…….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다른 선생님들은 합니다마는 무기계약직 선생님들은 정시 9시에 출근해서 8시에 퇴근하고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없다니까 좋습니다.
그다음에 2007년도에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16만 5,000건을 했다고 했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김병립 위원 그런데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2007년도에 1만 4,124건을 했다고 했습니다. 도대체 숫자가 16만 건 대 1만 4,124건, 왜 이렇게 다른지. 데이터베이스 건수 실적이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차이 나는 것이 없습니다. 어떤 부분입니까?
○김병립 위원 무슨 말이냐 하면 2007년도 주요업무보고 7페이지를 보면 추진실적 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16만 5,000건. 그런데 2008년도 주요업무계획 7페이지에는 1만 4,124건이라고 되어 있다는 거예요.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그 부분은 지금 현재 있는 것은 10월 31일까지이고 이후에 후반기에 할 것이 3/4분기, 4/4분기가 데이터베이스 할 것이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07년도 실적이 그렇다는 겁니다. 2007년도 1만 4,124건이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김병립 위원 2007년도 업무보고에는 16만 5,906건이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위원님, 이 1만 4,124건이라는 것은 2007년도에 했던 것이고 그전의 것은 전체 누계된 부분입니다. 이제까지 데이터베이스화 했던 앞에 나와 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김병립 위원 그러면 우리가 책을 몇 만 권 갖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19만 3,000권입니다.
○김병립 위원 그러면 올해까지 다 끝나는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후반기만 남고 나머지는…….
○김병립 위원 지금 도서관에 있는 책 19만 권이 전부 데이터베이스가 되어 있다는 거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그렇습니다.
○김병립 위원 좋습니다. 그런데 상호대차서비스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잖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되고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그런데 실적을 보면 세 건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러면 결국은 상호대차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놓고도 이용이 전혀 안 되고 있다는 겁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상호대차서비스는 전국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제주도서관에 와서 신청했던 것이 세 건이고 아까 업무보고 했습니다만 앞으로는 활성화되어서 더 많이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활성화하는 방법이 어떤 게 있습니까? 구상하는 게 뭡니까? 지금까지도 데이터베이스가, 상호대차서비스 시스템이 언제부터 개설되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상호대차서비스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김병립 위원 올해부터?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김병립 위원 그전에는?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없었습니다.
○김병립 위원 없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올해부터 국가행사로 해서 국립중앙도서관 중심으로 해서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협력입니다. 우리 주관이 아니고 국립중앙도서관 중심으로 해서 각 시도…….
○김병립 위원 그러면 제주특별자치도 안에 교육청 소관 도서관이 몇 개 있습니까? 여섯 개 있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김병립 위원 그 여섯 개 도서관과 정보교류가 인터넷이나 이런 것으로 되고 있습니까? 예를 들어서 한수풀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러 갔는데 없어서 제주도서관에 데이터베이스 접촉하면 책이 있을 것 아닙니까? 이런 게 상호 정보교환이 됩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되고 있습니다. 우리도 가서 볼 수 있고 거기에서도 우리 것 볼 수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가서 보는 게 아니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그다음에 전자책도서관 운영을 하고 있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김병립 위원 전자책 도서관 운영실적은 어떻습니까? 이것은 언제부터 시작했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2002년도부터 시작했습니다.
○김병립 위원 여기는 어디어디하고 되어 있습니까? 어디어디하고 연결되어 있습니까? 협약되어 있는 데가.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협약되어 있는 게 아니고 우리가 가져있는 겁니다.
○김병립 위원 가져 있는데 협약이 되어야 그 도서관에 들어가서 정보를 출력시키고 받을 것 아닙니까? 협약이 안 되는데 접속이 됩니까? 안 되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전자책 도서는 우리가 사서 우리 코너에 집어놓는 겁니다.
○김병립 위원 전차책도서관이라는 게 뭡니까? 예를 들어서 국회도서관하고 협정을 맺어서 국회도서관에 있는 자료를 여기에서 열람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그게 아닙니다. 지금 전자책도서관이라면 비디오 같은 것 사 놓은 걸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위원님 알고 계신 그 부분이 아닙니다.
○김병립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여기 제주도서관에서 국회에 들어가서 국회도서관에서 정보를 볼 수 없다는 거죠? 그런 것을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자료실에서도 국회도서관에 있는 자료를 출력시킬 수가 있는데 큰 도서관에서 이런 것 하나 안 했다면…….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그것은 설치되어 있습니다. 디지털자료실 전국정보망은 되어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뭐냐 하면 서로 협약이 맺어져야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없이 마음대로 접근이 됩니까? 안 되잖아요.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그 부분은 국립중앙도서관 중심으로 해서 전국적으로 도서관이 다 똑같이 되어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그것은 책 목록 데이터베이스만 가져 있는 것이고 정보내용을 거기에서 뽑아낼 수가 없는 것 아닙니까? 뭐냐 하면 책이 거기 있기 때문에 대출해 달라. 대차해 달라 해서 그렇게 연락해서 책을 받아보는 것 아닙니까? 그것이 아니고 직접 우리가 인터넷으로 접속해서, 전자책도서관이라는 게 직접 도서를 전자책으로 만들어서 그것을 직접 출력하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게 전자책 도서관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그 부분은 정확하게 담당부장님이 잘 알고 계시니까, 전문분야니까 내용을…….
○김병립 위원 말씀해 보십시오.
○제주도서관총무부장 윤덕언 전자책은 우리가 구입해서 홈페이지에 깔아서 이용자들이 직접 볼 수 있게끔 만든 것이고, 조금 전에 국회도서관이나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는 데이터베이스는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김병립 위원 그게 아니고 무슨 말이냐 하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 하고 도서관에서 모든 정보를 취득하려면 예를 들어서 국회도서관하고 협정을 맺어서 여기에서도 직접 국회도서관에 있는 정보를 출력시켜서 볼 수가 있는 체제를…….
○제주도서관총무부장 윤덕언 출력시킬 수 있는 것도 있고 돈을 주어야만 출력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그렇죠. 그런 시스템이 되어 있느냐는 겁니다.
○제주도서관총무부장 윤덕언 되어 있습니다. 돈을 주는 것은 여기에서 출력을 할 수가 없습니다.
○김병립 위원 협약이 안 되어도 할 수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총무부장 윤덕언 협약되어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되어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총무부장 윤덕언 예. 디지털자료실에 전부…….
○김병립 위원 아까부터 되어 있다고 얘기하면 되지 왜 지금까지……. 협약이 되어 있는 겁니까?
○제주도서관총무부장 윤덕언 예.
○김병립 위원 나는 그런 것이 안 되어 있다면 그런 것을 빨리 해야 될 것이 아니라고 지적하고자 하는 겁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남진 수고하셨습니다.
(양대성 위원 발언신청)
예, 말씀하십시오.
○양대성 위원 이것은 질문이 아니고 도서관장님이 전문가이기 때문에 한 가지 제안하겠는데 나는 교육청 소관 여기에서 운영하는 것은 대체적으로 학생중심의 도서관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지금 여기에서 말하는 도서관은 그게 아닌 것 같죠? 일반도서관이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공공도서관으로 되어 있습니다.
○양대성 위원 그러니까 일반 공공도서관은 지금 행정에서 주도하고 있잖습니까? 예를 들면 우당이라든가 탐라라든가 요번에 새로 개관된 한라도서관이라든가 그렇게 해서 상당히 규모화를 시키고 있다 말입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맞습니다.
○양대성 위원 그런데 이게 학생 중심도 아니고 일반도서관이라 하면서 교육청에서 붙잡고 있으니까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나가지 못하고 있잖아요. 그걸 인정합니까, 안 합니까? 학생 중심으로 하든가 아니면 일반중심의 공공도서관으로 하려면 행정기관이 하도록 한다든가 뭔가 선을 분명히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그 부분은 지난번에 지하식 위원님이 교육감님한테 질의했던 내용하고…….
○양대성 위원 아니, 그 전후가 문제가 아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견해를 가지고 계시냐 이 말이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교육감 산하의 도서관이 행정기관에 통합된다 안 된다 하는 것은 제가 말씀드리기는…….
○양대성 위원 그것을 통합하겠다 안 하겠다 그런 말이 아니고 도서관을 운영하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이게 다 도민들을 위하고 학생들을 위한 것 아닙니까? 그러면 어떻게 본래의 목적에 맞게 도민들의 이익에 부합될 수 있는 도서관을 운영해 나갈 수 있느냐,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느냐 그런 말이죠. 그런 관점에서 내가 무슨 도서관장이기 때문에 하는 입장이 아니라 다만 이러한 것을 하고 있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봤을 때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느냐 이런 거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저희 도서관이 위원님도 아시다시피 처음에는 학생회관에서 학생만 중심으로 하다가 이 자리로 옮겨오면서 옛날 도립도서관하고 합쳐졌기 때문에 이 기능이 이렇게 중복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양대성 위원 옛날의 유산을 받고 오고 있는데 시대에 맞게 개편하고 변화를 가져야 되는데 그것을 못하고 그대로 싸오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씀은 조례에 보면 이게 공공도서관으로 되어 있어요. 나는 그것을 자세히 안 봤는데 지금 보니까 공공도서관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 자체를 고쳐야 합니다. 그래서 교육청에서 잘 못할 것은 버리고 학생중심의 도서관으로 하도록 뭔가를 정비하고 계획해 나가야 되지 않겠느냐는 그런 뜻이죠. 앞으로 이런 문제는 우리가 함께 심도 있게 검토해서 개선해 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한다면 공론화시키고 고쳐나가야 된다고 봅니다.
어떤 것은 학교에서 하고 있고 어떤 것은 행정에서 하고 있고 해서, 행정에서 하는 것은 크게 규모 있게 잘 하고 있잖아요. 교육청에서 하는 것은 만날 이렇게 쪼그라들고 있잖아요. 이것은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겁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남진 예. 수고하셨습니다.
한 차례 다 질의했습니다.
보충질의 하실 분.
(고태우 위원 발언신청)
예, 하십시오.
○고태우 위원 고복희 원장님한테 하나 제안하면서 물어보겠습니다.
아까 김병립 위원하고 여러 위원들이 학생 선도문제, 지도문제. 학생문화원이라는 것은 건전한 청소년상을 수립하는 데 제일의 목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청소년의 거리 했는데 실제 제가 4년 전에 겪었던 일입니다. 저의 자식이 집에 이틀 동안 안 들어오니까, 일중 3학년 때. 제가 여기 다 돌았거든요. 여기 야외공연장 있죠. 그 위에 동산 있고. 그때 당시에 9시 반, 10시에 갔는데 사람이 없어요. 딱 있는 사람들은 사춘기 청소년, 중학교, 고등학생도 아니고 중학교, 그다음은 고등학교 1학년 정도 가출청소년들이 서로 껴안고 있어요. 4년 전입니다. 그리고 일반학생들이 거기에서 놀고, 구석구석마다 그러고 있었다 이겁니다.
아까 모 위원도 말씀했지만 사고가 빈번합니다. 사고가 빈번한데 사고 나면 우리 학생문화원도 하나의 지도기관이기 때문에 여론의 질타를 맞을 수 있다 이겁니다. 바로 옆이니까. 그래서 아까 인원 문제상 혹시 이런 방향은 어떨까 해서, 저도 가끔 거기로 일부러 갑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에요. 9시 반 이후에 가 보세요. 오늘 가 보면 압니다. 8시까지만 근무해서 간다니까, 제가 바로 느꼈고 바로 제가 보냈습니다. 그 학생들 제가 직접 보냈어요. 그런데 요새 와서는 더 하고 있다 말입니다.
아까 주차문제도 있던데 여기 보니까 도서관에는 공익근무요원이 배치되는데 혹시 그 관계 잘 모르지만 인원이 18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공익근무요원을 우리 학생문화원에도 3명만 배치해 달라 해서 주차단속문제 집중적으로 하고 두 명은 낮에 근무하는 것을 밤에만 12시까지 근무해 달라. 혹시나 그런 노력을 해 봤느냐, 법에 안 된다는 것은 없으니까. 동사무소에도 다 공익요원 근무하고 지금 공익근무요원이 남아돌아가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큰 차원에서 그렇게 해서 돈 안 들여도, 저녁에 특혜를 주어서 8시부터 한 시까지 5시간만 근무하면 1일 근무한 것으로 해 준다 하는 방식도 있으니까, 아까 동부경찰서에다가 CCTV, 방범대 하는데 방범대 안 옵니다. 제가 직접 봤거든요. 오늘 팀장님이나 몇 사람 해서 열 시쯤에 가 보세요. 분명 있습니다. 그런 문제를 참고해 주십사 제가 말씀드립니다.
○위원장 강남진 예, 수고하셨습니다.
(김혜자 위원 발언신청)
김혜자 위원님, 보충질의 해 주십시오.
○김혜자 위원 추가 질문 몇 가지만 하겠습니다.
고운하 도서관장님, 「도서관법」을 매일 보시잖아요? 일단 업무를 하려면.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그렇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런데 도서관의 범위를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잖습니까? 「도서관법」에 보면 도서관 유형들이 다 있는 거잖습니까? 설치기준이 있고 설비기준이 있고, 그래서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특수도서관, 이런 유형별로 있기 때문에 제주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 해당된다라는 거잖습니까? 이것은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없는 거잖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그렇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러면 그런 답변을 명확하게 해 주셔야죠. 우리 위원님들이 지금 이 공공도서관이 학생 중심으로 가야 될 것인지 아니면 그야말로 모든 것을 포괄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 역할을 해야 될 것인지 명확한 선을 그어줄 수 있는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라고 하면, 관장님은 그런 답변을 명쾌하게 안 내리면 우리 위원들은 앞으로 어떤 질의를 하고 해답을 찾습니까?
「도서관법」 제43조에 보면 지식정보격차 해소에 따른 시설과 자료, 프로그램 설치·운영을 하도록 되어 있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그렇습니다.
○김혜자 위원 지식정보 취약계층이라 하면 국가기초수급자, 장애인, 노인. 그러면 도서관장님은 지금 제주도서관에 이러한 지식정보취약계층에 따른 시설과 자료, 프로그램들이 설치되어 있다고 감히 우리 위원님들한테 말씀드릴 수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현재 시설관계로 안 되어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전혀 안 되어 있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만들어야 되는데 다른 공간도 부족해서 안 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김혜자 위원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이나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상 우리는 지금 장애인에 대한 차별, 노인에 대한 차별을 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제주도서관에서.
그래서 감히 몇 가지 제안을 합니다. 앞으로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점자나 카세트테이프에 녹음된 인쇄물, 수화 이런 시설이나 아니면 프로그램들이 저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한 예로 「고양시립도서관 운영조례」 세칙을 살펴보면 소장은 도서관별로 여성자료실, 점자자료실, 경로자료실 등등 생략하겠습니다. 제주도서관에 다 있기 때문에. 지금 제주도서관에 설치되어 있는 설비 이외에 여성자료실, 점자자료실, 경로자료실, 취약계층에 대한 지식정보의 접근성들을 높일 수 있는 것을 명문화하고 있거든요. 우리 제주도서관은 이런 것 할 수 있는 근거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도서관에서 진짜 취약계층들을, 한 예로 장애인, 노인들을 위한 무상택배 대출방법을 이용하는 도서관도 있습니다. 한번 인터넷 검색을 해 보십시오. 장애인, 노인을 위한 무상택배이용 대출을 하고 있는 도서관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모범적인 사례로 저는 벤치마킹해야 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아까 제가 한 가지 자료를 요청했는데 주제별 장서구입계획을 계속 세우고 있잖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세우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올해도 주제별 장서구입을 한 것 보니까 총 5,802권 중에서 문학이 2,400권, 거의 50%를 차지하고 있고 사회과학이 약 20%, 나머지는 예술분야, 총서, 종교 이렇게 가고 있는데 혹시 이것은 도서관의 성과를 내기 위한 장서 구입으로 흘러가고 있지 않느냐라는 우려가 될 수 있습니다. 도서관의 기능이라는 것은 베스트셀러만을 구입해서 성과 위주의 대출 성과를 올리는 것들이 아니라 우리 지역주민들이나 학생들이 다양한 양서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건강한 정서함양에 이바지할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앞으로 도서관 주제별 도서구입을 할 때 명확하게 장서의 비율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문학에만 치우치지 말고 정확하게 우리 도민들한테, 그리고 학생들한테 양서를 골고루 읽히면서 건전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도서를 구입하는 데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도서관장님, 할 수 있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잘 알겠습니다. 막연하게 문학만 많이 하는 게 아니라 빈도조사라든가 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구입하는 것이지 막연하게 문학이 많이 한다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김혜자 위원 그렇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그런데 일단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베스트셀러에 치우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되기 때문에 제주도서관에서 이런 것들을 지양했으면 하는 우려 속에서 질문했고요.
마지막으로 질의하겠습니다. 전문사서 배치가 지금 많이 미약하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그렇습니다.
○김혜자 위원 도서관 면적에 비하든, 아니면 보유하고 있는 장서에 비하든 사서가 부족하다. 그런데 단지 네 명뿐이잖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그렇습니다.
○김혜자 위원 물론 지금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조례」에 묶여서 더 이상 사서가 불투명하다는 것을 도교육감이 지난번에도 입장을 표명했지만 그렇다고 이것을 그냥 놔둘 것이냐는 측면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을 해 주시고요.
그리고 아까 김병립 위원님이 무기계약직 전환에 대한 비정규직 문제를 거론해 주셨는데 맞습니다. 열한 시까지 도서관 열람실이 개방되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그렇습니다. 열한 시까지입니다.
○김혜자 위원 그렇게 하면서 사서직이 장시간, 연장근무라기보다는 오랜 시간 동안 근무를 하게끔 되어 있는데 이런 노동 강도가 만만치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노동 강도를 절감할 수 있는, 그리고 처우개선책을, 실질적으로 대책들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내년 예산이 마무리 되었지만 내년에는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개선책에 신경을 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참고로 말씀드리면 비정규직에 대해서 올해는 290일 했던 것을 내년도에는 310일로 예산요구를 해서 올렸고, 또 하나는 아까 말씀드렸던 초과근무수당도 예산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도 저희 도서관에서는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예. 요번에 와서 얘기했던 급량비 이런 것들도 보장해 주면 더 좋겠고요.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그런 부분도 차후에 말씀드렸던 대로 하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남진 김혜자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양대성 위원 발언신청)
양대성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양대성 위원 지금 여기의 제주도서관이 무엇에 위해서 설치되었는가 하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에 의해서 설치된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목적이 공공의 목적으로 박아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얘기하는 것은 이 내용을 조례 개정을 통해서 학생전용도서관으로 고쳐야지 이게 학생을 담당하는 기구 안에서 공공의 도서관을 설치·운영하겠다고 조례를 만들어 놓았다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학생을 위한 도서관도 아니고 공공도서관의 기능도 제대로 못하고 있기 때문에 차제에 이 내용을 잘 검토해서 학생전용도서관으로 바꾼다든가 이렇게 조치를 해야 실질적으로 내용 있는 도서관을 운영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 제7절 제주도서관 제28조(설치) 여기의 설치 목적을 바꾸면 되는 거예요. 그래서 학생 전용도서관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냐 그런 뜻입니다. 이게 무슨 「도서관법」에 근거해서 우리가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분명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남진 예, 수고하셨습니다.
(고점유 위원 발언신청)
질의하십시오.
○고점유 위원 방금 존경하는 양대성 위원님이 지적한 사항에 본 위원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각별히 검토가 필요할 겁니다.
학생문화원장님, 위원님들이 질의를 하다 보면 정말로 이렇게 잘 파악되어서 대답해야 될 것을 간혹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로 역지사지 입장에서 해 보면 당연히 전 분야를 습득해서 알고 있어도 어느 위원님들이 어떤 시각에서 어떤 방향에서 질의하느냐에 따라서 대답이 달라질 수가 있고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아까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학생문화원에서 교육하는 것에 대해서, 지역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 대해서 학생들이 와서 교육을 할 수 있는 범위를 원장님이 말씀했는데 그렇게 생각한다면 물론 어느 지역에도 제주특별자치도에 있는 교육기관에 와서 교육을 할 수 없다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본 위원의 생각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에 엄연히 제주학생문화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이 독립되어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제주학생문화원은 구제주시 이도2동 414번지에 두어서 이쪽에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 사용하면서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고, 또 서귀포학생문화원은 그렇기 때문에, 우리 서귀포학생문화원도 내일 똑같이 저희들이 사무감사를 가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원장님께서 우리 위원님들이 이야기한 사항에 대해서 저 본 위원의 생각으로는 만약에 대정 쪽에 와서 교육을 해 주었으면 했는데 그것을 물었을 때 본 위원은 그것은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가지고 가서 교육해야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가서 교육 할 범주는 아니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는데 원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 부분은 제가 핀트를 조금 잘못 짚어서 그런 대답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고점유 위원 여기에서 분명히 회의록에도 짚고 넘어가야지, 왜냐하면 지금 산남 산북을 우리 학생문화원에서 차별해서 프로그램을 어느 지역에 가서는 안 하고 어디서는 하고 그런 것은 아니란 말입니다. 순수하게 교육기능이기 때문에 대등한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학생문화원이 있다. 그러면 각각 학생문화원에서 그 지역에 맞는 학생들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교육하고 있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 뜻에 대해서는 원장님 동의하시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동의합니다.
○고점유 위원 보는 시각에 따라서 저는 소신껏, 원장님이 소신이 뚜렷한 원장님이기 때문에, 저 본 위원은 제주진로교육을 만들어서 어떤 위원은 이것을 여러 가지 각도에서 질의했지만 이것을 안 만들었으면 또 직무유기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것은 무슨 말이냐? 여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 제21조(업무) 3호에 보면 ‘진로·진학 교육자료의 개발·보급’하도록 딱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현재로서 이 법이 악법이라도 이 법을 적용해야 된다 이겁니다, 조례를. 이런 것들이 문제점이 있다고 하면 나중에 조례를 개정해서 우리 위원님들이 각 뜻이 들어갈 수 있게끔 새로 개정해서 할지는 몰라도 현재로서는 이 악법이든 뭐든 간에 이 법을 적용해서 이러한 진로교육도 해야 된다. 본 위원은 이렇게 법에 의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 정도 해서 우선 원장님이 하신 소신있는 대답들이 다 적절해서 이것을 혹 위원님들의 오해가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해서 행정기구설치조례를 가져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인데 원장도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이나 제주학생문화원장이나 원장에 대해서 할 일이 똑같이 주어졌습니다. 지금 24조하고 21조를 보면 업무도 청소년의 거리 들어간 것 외에는 또 서귀포학생문화원하고 제주학생문화원이 거의 다 같습니다. 그러니까 각각 독립된 기관으로서 그 기관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원장님이 교육을 하는 것이지, 제주학생문화원이 산남에 가서 했는지 안 했는지 이것은 문제거리가 아니다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남진 수고하셨습니다.
(강무중 위원 발언신청)
강무중 위원님, 보충질의 하십시오.
○강무중 위원 강무중 위원입니다.
도서관장님께 제가 이런 청을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지금 우리 존경하는 김혜자 위원님이 받은 자료에 의하면 주제별 도서구입 현황, 이게 2008년도에 전부 구입한 도서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강무중 위원 그리고 2009년 내년에도 도서구입을 해야 될 것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맞습니다.
○강무중 위원 내년에 도서를 구입할 때에 도서선정위원회가 있잖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도서선정위원회에 분위기를 유도해서 조금 전에 존경하는 양대성 위원님의 말씀도 있었습니다만 조례개정이나 이것은 도교육청에서 안 하면 우리가 할 일이지만 여기에 내년 2009년부터 공공도서관 성격에서 탈피하는 도서구입으로, 학생위주의 도서구입으로 할 의향이 있습니까? 그게 어떤 저항을 받겠습니까? 일반인을 위한 도서구입이 아니라 학생 중심으로 도서구입을 2009년도부터 시발해 가자 이겁니다.
왜 제가 이런 근거를 말씀드리느냐 하면 지난번 한라도서관 개관할 때 관장님 갔다 오지 않았습니까? 안 갔다 왔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갔다 왔습니다.
○강무중 위원 그때에 지사님이 그 개관식에서 하시는 말씀이 한라도서관은 제주시 중앙에 위치한 공공도서관, 동쪽에는 우당도서관, 서쪽에는 탐라도서관 이래서 우리 제주시내에는 제주시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중앙에는 한라도서관이요 서쪽에는 탐라도서관이요 동쪽에는 우당도서관이요, 이렇게 아주 지사가 자랑을 하던데 이제 우리가 제주도서관을 공공도서관의 성격으로 할 필요성이 있겠느냐. 그래서 관장님이 중심을 잡고 내년 도서구입부터는 학생중심으로 하자 이겁니다. 그래서 공공도서관의 성격을 책 구입에서부터 탈피해 나가자 하는 게 저의 주문인데 관장님 생각 어떻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좋으신 이야기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나 당장은…….
○강무중 위원 비율을 학생도서로 많이 주라 이겁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지금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이용자 신청을 받아서 도서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구입하는 것 말고요. 그랬을 때에 아까 위원님 말씀대로 우리는 앞으로 이런 방향으로 가겠다 했을 때 그 저항이, 조례가 만약에 그렇게 개정된다면 그런 근거를 대면서 앞으로 이렇게 가겠습니다 하겠는데 당장 그런 방향으로 가서 이용도서도 뺐을 때 생각해 봐야 될 부분이 많이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무중 위원 그렇게 주민들이 요구하는 도서는 당연히 구입해야죠. 그런데 억지 구입을 해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 요구하는 도서야 구입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제로(0)로 만들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비중을 성인도서보다도 학생도서 쪽으로 늘려야 되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부장님, 어떻게 생각합니까?
○제주도서관총무부장 윤덕언 지금도 20%를 아동도서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20%만? 80%는 무슨 도서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아동도서가 있고 학생도서가 있고 성인도서가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아동도서, 학생도서 다 합쳐서는?
○제주도서관총무부장 윤덕언 청소년 도서까지 다 합치면 한 50%는 됩니다.
○강무중 위원 나머지 50%는 성인도서입니까?
○제주도서관총무부장 윤덕언 예.
○강무중 위원 그것을 30 대 70으로 이렇게 하면 문제가 생깁니까?
○제주도서관총무부장 윤덕언 여기가 학교도서관이 아니기 때문에, 공공도서관의 목적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강무중 위원 예. 법이 개정되거나 하기 전에는 곤란하다는 얘기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총무부장 윤덕언 예.
○강무중 위원 그리고 관장님이 한번 대답해 보십시오. 만에 하나 이것을 학생도서관으로 해서 공공도서관의 성격을 버리려고 하면 청암 박종실 옹 유가족들의 항의가 있겠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거기도 문제가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항의가 있어서 문제가 있었습니다. 기증한 것이기 때문에.
○강무중 위원 예. 그 정도면 됐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남진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죠?
(지하식 위원 발언신청)
지하식 위원님.
○지하식 위원 죄송합니다. 원장님께서 알고 있는 내용이고, 지금까지 각 위원님들이 계속 물었던 것인데 확실한 의향을 듣고 싶어서 한 번 더 묻겠습니다. 다 질의한 사항입니다만 2007년 전부 개정된 「평생교육법」에 의해서 획기적인 평생교육진흥체제가 마련된 것을 다 알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지하식 위원 그렇다면 여기에 있는 학생문화원이 성인교육까지 끌어안기보다는 학령기에 있는 학생에 대한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지역주민대상 교육사업은 자치단체에 이양시켜버리고 우리 학생만, 학령기에 해당되는 청소년, 학생들만 여기에서 맡아서 교육시키면 어떤지 원장님의 의향을 듣고 싶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좋은 말씀이십니다. 저희들 제주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로 2009년까지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평생교육 부분을 저희 원에서 업무를 맡고 있고 프로그램은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말씀하신 대로 여러 각도로 연구를 해 보겠습니다.
○지하식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남진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의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고복희 제주학생문화원장과 고운하 제주도서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은 도민의 뜻으로 받아들여 제주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위원님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제주학생문화원 및 제주도서관에 대한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내일 오전 열 시에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학생문화원 및 제주도서관에 대한 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7시18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제주학생문화원
-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 기획부장 홍순열
- 총무부장직무대리 이영탁
- -제주도서관
-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 총무부장 윤덕언
- 사서부장 김병호
- 열람부장 김수범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