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제주학생문화원·제주도서관
일 시 2009년 11월 17일(화)
장 소 제주학생문화원세미나실
(14시08분 감사개시)
○위원장 강남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지방자치법」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 대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신 고복희 제주학생문화원장과 고운하 제주도서관장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감사는 제주학생문화원 및 제주도서관 소관 행정사무에 대하여 그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여 불합리한 사항 및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개선토록 하고, 의정활동과 예산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여 제주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제주학생문화원장과 제주도서관장은 감사위원의 질의에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답변하여 행정사무감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진행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3조의 규정에 따라서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할 수 있습니다.
감사 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현장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증인 선서를 하는 이유 및 요령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수감 받는 자는 증인의 자격으로 소관 업무를 보고하고 감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하게 됨에 따라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으로,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할 때는「지방자치법」제41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서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고복희 원장과 고운하 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시기 바라며, 관계공무원은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지방자치법」제41조와「지방자치법 시행령」제39조 및「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제2조에 따라 소관업무에 대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09년 11월 17일 제주학생문화원 원장 고복희.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제주도서관 관장 고운하.
○위원장 강남진 예. 모두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은 자료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혜자 위원 발언신청)
김혜자 위원님.
○김혜자 위원 김혜자 위원입니다.
사전에 자료를 요청했는데 여기에 없어서 다시 요청을 합니다.
제주도서관인데, 2009년도 매월 도서구입 현황 그리고 자료선정위원회 개최 실적을 주시고, 제주학생문화원은 청소년의거리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실적과 심의내용을 부탁드립니다.
○위원장 강남진 또 다른 위원님?
(강무중 위원 발언신청)
강무중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십시오.
○강무중 위원 강무중 위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금년 2월에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위원회의 종합감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위원회 지적사항을 유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제주도서관에 2010년 예산을 요구한 자료가 있을 것입니다. 세부사업에 따라서 예산을 요구했을 텐데 2009년도하고 2010년도 예산 대비 2009년은 예산요구액이 사업별 얼마, 2010년은 얼마 이렇게 해서 예산 세부사업별 요구 자료를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고점유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남진 고점유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점유 위원 고점유 위원입니다.
제주도서관, 제주학생문화원 공히 마찬가지입니다. 내년도 예산을 신청했는데 반영되지 못한 사업명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남진 더 이상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위원님이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복희 원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 및 간부 소개, 주요업무를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안녕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입니다.
오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즈음하여 존경하는 강남진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의 우리 학생문화원 방문을 매우 뜻 깊은 일로 여기며, 학생문화원 온 가족과 더불어 더 정중히 맞이하고 환영합니다.
비록 짧은 일정입니다마는 우리 학생문화원의 전반에 대하여 살펴보시는 과정에 있을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드림은 물론 위원님 한 분 한 분의 지적과 지도의 말씀을 겸허히 수용하여 향후 학생문화원이 진일보하는 데 귀한 지침으로 삼을 것을 다짐하면서 우선 학생문화원 간부진을 소개하겠습니다.
기획부장 홍순열 교육연구사입니다.
총무부장 양우창 사무관입니다.
이상 보고에 앞서 인사에 갈음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09년도 우리 학생문화원이 기획하고 추진한 주요업무를 간추려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순서는 일반현황, 운영의 기본방향, 주요업무 추진 현황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현황을 말씀드리면, 1972년 4월 20일 제주도 학생회관으로 개관한 학생문화원은 초대 김잉희 관장 이후 37년 7개월의 연륜을 갖고 오늘에 이르렀으며, 2008년 9월 1일자로 제가 제23대 원장에 부임하였습니다.
1996년 1월에 제주시 이도2동 414번지인 이곳으로 신축 이전하였고, 2000년 7월에 제주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로 지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조직기구는 기획부와 총무부 두 개의 편제를 갖고 있으며, 직원은 전문직 2명과 일반직 4명, 기능직 11명, 파견교사 1명, 비정규직 2명 등 모두 20명이 봉사하고 있습니다.
예산은 교육사업비에 5억 6,800여만 원, 시설비에 8,200여 만 원, 기본운영비에 2억 6,400여 만 원으로 모두 9억 1,500여 만 원에 이르고 있으며, 교육사업비가 6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설은 2만 4,788㎡ 대지에 6,384㎡의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주요시설로는 848석의 대극장, 201석의 소극장, 462㎡의 전시실, 그 외 7개의 프로그램 운영실과 다섯 실의 학생복지 시설이 있으며, 야외시설로는 야외공연장, 체육장이 있습니다.
다음은 5페이지에 나와 있는 운영의 기본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꿈을 키우는 건전한 학생문화 창달과 배움과 나눔의 평생학습 실현이라는 운영 목표를 가지고, 첫째, 다양한 학생학예문화활동 운영, 둘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셋째, 내실 있는 진로·상담교육 지원, 넷째, 고객이 감동하는 문화예술 공간을 제공하자는 운영방침을 세웠고, 운영 중점으로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문화교실 확대,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프로그램 제공, 신뢰 받는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 문화 대여시설 고객서비스 향상으로 정하여 운영하였습니다.
특색사업으로는 학생동아리 조직 운영과 찾아가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6페이지에 나와 있는 2009년도 주요업무 추진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다양한 학생학예문화활동을 위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둘째, 방학 중 문화교실 다섯 개 강좌를 운영하였으며, 셋째, 좋은 영화 감상회를 열어 영화 감상 기회를 제공하였고, 넷째,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11월 24일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플루 국가 전염병 위기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연기하여 실시할 예정에 있습니다.
다섯째, 수학여행 미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즐거운 교실 운영은 만족도 높은 문화체험 강좌를 개설하여 12개 학교 950여 명 학생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일조를 하였습니다.
8쪽 나번, 학생문화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첫째, 제주학생 노래축제를 6월에 열었으며, 둘째, 제주학생동아리 발표회를 12월 1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마는 이 사업 역시 연기하여 신종플루가 잠잠해지면 갖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청소년의 거리 운영, 넷째, 우리 원 소속 학생동아리 운영을 특색사업으로 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직된 두 개 팀 모두 명품 동아리로 손색없이 각종 위문봉사활동 및 지역 혹은 전국 경연대회에서 아주 좋은 성적을 얻고 있습니다.
다섯째, 학생문화활동 종합 소식지인 ‘학생어울문화’를 12월에 발간하였습니다.
다음은 12페이지입니다.
두 번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가번,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사업으로, 첫째, 평생교육프로그램 및 동아리 운영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가야금 외 8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채화 외 다섯 개의 동아리를 연간 지원하면서 참가자의 평생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수강사를 확보하고 최고의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둘째, 좋은 학부모 교실을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찾아가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특수 유·초·중·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의사소통 훈련 등 일반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지 않는 강좌를 운영하였거나 현재 운영 중에 있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셋째, 소외계층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장애인 인권포럼 등 5개 기관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15쪽 나번, 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 운영사업으로, 첫째, 평생교육기관 협의회를 2회 가졌고, 둘째, 평생교육 관계자 연찬회에 각급 학교장 및 담당교사 400여 명이 참가하여 학교 중심의 평생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마인드를 제고하는 인식을 확산시켰습니다.
셋째, 평생교육 소식지 발간을 12월에 계획하고 있으며, 넷째, 전문인력 107명을 금빛평생교육봉사단으로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고, 다섯째,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고 나누는 제주지역 평생학습축제를 청소년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하였으며, 여섯째, 경기도 구리시에서 열렸던 제8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하여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도 있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 18쪽 세 번째 주요업무인 내실 있는 진로·상담교육 지원입니다.
가번, 진로·상담활동 업무로, 첫째, 진로상담교실을 연평초등학교 외 19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적성을 찾아내고 진로를 탐색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둘째, 찾아가는 상담활동으로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산초등학교 외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셋째, 사랑의 상담실 운영으로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넷째, 진로교육 자료 개발도 분야별 전문가를 진로교육 개발위원으로 위촉하여 학교 현장에서 활용토록 개발하여 보급하려고 합니다.
유인물 20쪽 나번,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운영업무로, 첫째,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연수를 10일간 실시하였고, 둘째,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심화연수 역시 10일간 실시하여 봉사자의 자질을 함양하였으며, 셋째,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활동학교를 배정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70개 학교에 303명이 상담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넷째, 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찬회를 12월에 실시할 예정이며, 다섯째, 활동보고서를 12월에 발간할 계획에 있습니다.
다음은 22쪽입니다.
네 번째 주요업무로 고객이 감동하는 문화예술 공간 제공을 위해 가번, 대여시설인 대·소극장 및 전시실을 이용 또는 대관하였는데 10월 말 현재 11만 6,900여 명이 이용하였으며, 대관수입은 3,310여만 원 정도입니다.
나번, 학생 복지시설로 인터넷사랑방 등 5개의 시설이 있는데 이용자 수는 2만 1,000여 명으로 자세한 실정은 23쪽 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3쪽 다번이 되겠습니다.
프로그램 운영실로 7실이 있는데 각종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회의, 영화 및 영상음악 감상실로, 또한 금빛평생교육봉사단 동아리, 평생학습 동아리들도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데 10월 말 현재 이용자 수가 1만여 명을 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우리 학생문화원의 2009년도 한 해 동안 계획하고 실천해 온 업무를 간추려 보고드렸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하고 미흡한 점은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 주시고 좋은 지도를 해 주신다면 우리 학생문화원의 운영 목표인 꿈을 키우는 건전한 학생문화 창달과 배움과 나눔의 평생학습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2009년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남진 고복희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고운하 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남진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께서 우리 도서관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신 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기 전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서부장 김병호입니다.
열람부장 김수범입니다.
총무부장 한성민입니다.
2009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드릴 순서는 첫째, 일반현황, 둘째, 제주도서관 운영의 기본방향, 셋째, 제주도서관 주요업무 추진상황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현황입니다.
일반현황은 유인물을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제주도서관 운영의 기본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식과 희망의 나눔 공간, 미래를 여는 도서관이라는 운영지표를 실현하기 위하여 운영 목표인 도서관 서비스의 선진화 및 정보인프라 구축, 독서, 논술교육의 내실화, 사회적 취약계층의 독서활동 지원, 다양한 평생교육 지원, 중점 추진 과제인 책 읽는 제주 만들기 운동 전개, 도서관 개관 시간 연장사업 지속 추진을 실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운영 목표에 대한 제주도서관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도서관 서비스의 선진화 및 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신간자료 도서 1만 813권, 기증도서 1,731권을 기증받았으며, 디지털콘텐츠 306종 306점, 전자책 140종 700점, 월 2회 맞춤형 희망도서를 구입하여 2009년 10월 말 현재 1,968권을 구입하였으며, 또한 정기간행물은 신문 17종, 잡지 62종을 이용자들이 항상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희망도서 서비스를 위해서는 영어 체험 전용 코너를 설치하여 유아·초·중학생을 위한 영어체험 동화책 409권을 구입·비치하였으며, 월 2회 이용자 희망도서를 신청 받아 구입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를 약 1,800여 권 구입·비치하고 기증도서를 정리하여 이용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정보 욕구를 충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첫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산하 6개 도서관 공공도서관협의회를 구성·운영하였습니다. 협의회는 매 분기별로 3회 개최하여 공공도서관 현안문제 및 공동행사를 협의하였으며, 실적으로는 1인 1독서통장 갖기 운동 전개, 책 읽는 제주 만들기 운동 홍보 캠페인 공동개최 등을 하였으며, 둘째, 공공도서관의 지역주민 서비스 확대를 위하여 평생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른들을 위한 동화구연교실 운영, 서예교실 운영, 학부모 독서 치료교실 운영, 독서회 운영, 생활영어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셋째, 도서관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열람실 의자 및 책상 일부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지하 서고실 도서 보관용 모빌랙 설치 등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서울 강동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새로운 정보 및 각종 프로그램을 공유하여 독서활동 및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다음 도서관 자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DB 확충은 도서관 자료 1만 3,092건을 DB 구축하여 도서 검색·대출 및 이용자 개인 대출 현황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자료공동목록시스템을 통한 도서관 간 자료 검색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운영을 활성화하여 신간자료 및 소장자료 검색서비스, 전자책도서관 운영과 평생교육프로그램 안내, 도서예약, 대출 조회 및 반납기한 연장,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한 이용자 자료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료실 운영 서비스를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콘텐츠 306종 306점을 구입하였으며, 인터넷 전용회선을 10메가에서 45메가로 증속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독서, 논술교육의 내실화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독서교실 운영은 초등학교 4～5학년 85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과 여름방학 중에 실시하여 독서를 통한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으며, 청소년 논술교실 운영은 중학교 1～2학년 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글쓰기 신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학생 특강, 나를 찾아가는 여행 운영은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추천 도서를 선정하여 읽은 후 토의를 통해 스스로 자아정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수강 학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엄마랑 함께하는 동화구연교실 운영은 엄마와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북아트 교실 운영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상반기 13명, 하반기 15명으로 각 12회 운영하였습니다.
제주학생독서상 운영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독후감을 모집한 결과 393편이 응모 전년도에 비해 41편이 더 응모하였으며, 최우수 1명, 우수 2명, 가작 5명, 장려 7명을 각각 선발하여 시상을 하였습니다.
사회적 취약계층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하여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및 65세 이상 노인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우리 도서관에서 직접 방문하여 도서대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는 장애인 5명, 65세 이상 노인 2명이며 대출권수는 10월 말 현재 64권입니다.
또한 접근이 어려운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유치원 11개 원을 직접 방문하여 약 9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발표력과 창의력 신장을 위한 동화구연 고치부는 바람, 찾아가는 유치원 동화구연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평생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학부모 독서치료교실 운영은 지역주민 학부모 47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영어교실 운영은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서예교실 운영은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12월 10일 수료에 맞춰 1년간 학습한 수강생들의 작품을 3일 동안 전시할 계획입니다.
독서회 운영입니다. 전도민 독후감 모집 입상자로 구성된 새암독서회는 회원 상호 간 독서 토론을 통한 글쓰기 능력 향상, 상설 주말 책 읽어주기 교실 운영, 독서회지 발간 등을 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구연교실은 지난 10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12회 예정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가인원은 25명이며 자녀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지도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도서관 중점추진과제 추진상황입니다.
첫째, 1인 1독서통장 갖기 운동 전개사업은 중학생 미만 아동열람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독서통장 발급을 7월부터 실시하여 현재 회원 수 638명이며, 매월 자신이 읽은 책의 점수를 누적하여 다독자 5명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이는 독서량을 증대시키고 독서인구 저변확대 및 도서관 이용 증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둘째, 상설 주말 책 읽어주기 교실 운영은 5월부터 매주 일요일 2회 오후 2시와 4시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도서관 새암회 회원들이 동화를 들려주고, 그리기, 만들기 등을 실시하고 있는데 참가자는 연 682명에 이르고 있으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셋째, 전도 공공도서관협의회 세미나 개최는 신종플루로 인하여 세미나가 취소되어 교육청 산하 6개 도서관 사서직원 및 관계직원으로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도서관에 관한 사항을 발표하고 토론하고 연구해 나가고 있습니다.
넷째, 책 읽는 제주 만들기 홍보 캠페인 전개는 독서인구 저변확대 및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으로 2회 실시하였으며,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주 올레코스에 약 700여 명이 참가하여 홍보하였으며,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다섯째, 학교이동도서관 운영은 16개교이며, 대출권수는 5,874권, 마을이동도서관은 읍·면지역 마을문고 2개 지역에 월 1회 방문하여 신간도서를 대출하였으며, 7월부터 10월 말까지 550권이며, 순회문고는 2개 기관에 839권을 대출해 줬습니다.
여섯째, 전도민 독후감 모집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2회 실시하였으며, 응모현황은 141편이었으며 그 중 14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였습니다.
일곱째, 작가와의 만남은 대한민국 문학상 수상작가인 박범신 작가를 초빙하여 “삶과 존재의 문제에 대한 자기성찰과 사유”라는 주제로 강연하여 지역적 차이로 인한 문학적 갈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지역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서의 달 운영은 권장할 만한 도서를 선정한 목록과 서평을 담은 “권하고 싶은 책(제23집)” 300부를 발간하여 학교 및 도서관, 독서관련 단체에 배포하여 도서선택자료로 활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09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남진 고운하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와 답변은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 일괄하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 그렇게 해도 좋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질의와 답변은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을 일괄하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 질의를 한 분당 15분씩 할까요?
(「예」하는 위원 있음)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제주학생문화원장과 제주도서관장은 질의 시마다 발언대로 나오셔서 위원님들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병립 위원 발언신청)
예, 김병립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김병립 위원 우선 도서관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2008년 말 현재 장서 수가 19만 3,000권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도 19만 3,000권이라고 되어 있고. 올해 도서 구입한 것을 보면 기증도서까지 합쳐서 약 1만 2,000권 정도 구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업무보고에는 올해 1만 9,000건을 데이터베이스화했다고 했는데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도 전년도 1만 4,124건을 데이터베이스화했다고 했어요. 해마다 새로 들어온 도서를 데이터베이스화한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마는, 최근 구입한 것과 기존 도서를 합쳐서 1만 2,000권이 들어 왔는데,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1만 9,000건을 했다고 했어요. 1만 9,000건 어떤 것을 데이터베이스 구축했다는 것인지, 앞뒤가 맞는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올해 구입한 책과 기증받은 책을 합쳐서 한 겁니다. 이제까지 전체 DB 구축된 것은 20만 2,753건이고 올해 1만 2,544건은 도서를 구입하고 기증받은 책을 합쳐서 한 겁니다.
○김병립 위원 1만 2,000권인데, 주요업무계획 9쪽 1-4를 보면 도서관 자료 효율적 운영을 위한 DB 확충이라고 해서 2008년도에는 1만 6,674건을 했고 2009년도에는 1만 9,000건을 했다고 했습니다. 새로 구입하거나 기증받은 것은 1만 2,000권밖에 없는데 어떻게 1만 9,000건을 데이터베이스화 하느냐는 거죠.
그리고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도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자료 전부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있다고 답변을 했거든요. 새로 1만 2,000권밖에 들어오지 않았는데 어떻게 1만 9,000건을 데이터베이스화 합니까? 앞뒤가 맞지 않잖아요.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작년 것도 전부 했었습니다마는…….
○김병립 위원 작년에는 1만 6,674건을 해서 100% 다 끝냈지 않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김병립 위원 그런데 올해는 1만 2,000여 권밖에 사거나 기증받지 않았는데 어떻게 1만 9,000건을 데이터베이스화 하느냐 이겁니다. 다른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한 것이냐, 어떻게 된 것이냐를 설명해 달라는 거죠. 앞뒤가 맞지 않다는 겁니다.
책은 1만 2,000여 권밖에 안 들어왔는데 어떻게 1만 9,000건이 데이터베이스가 됩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주요업무보고 8페이지 추진실적에 보면 자료 DB 구축을 작년에는 1만 6,674건, 올해는 1만 3,092건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봤습니다. 그런데 작년 말까지는 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장서에 대한 데이터베이스화가 끝난 것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그렇습니다.
○김병립 위원 올해 새로 들어온 책에 대해서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면 다 끝나는 건데, 책은 1만 2,000권밖에 안 들어 왔는데 왜 1만 9,000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했다고 보고를 하느냐 이 말입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1만 3,092건입니다.
○김병립 위원 주요업무계획 9페이지 1-4에 보면 2008년도에는 1만 6,674건을 했고 2009년도에는 1만 9,000건을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완료했다는 것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그것은 계획…….
○김병립 위원 아까 업무보고 때 몇 건을 했다고 보고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1만 3,092건입니다.
○김병립 위원 1만 2,500권밖에 책을 사지 않았는데 어떻게 1만 3,000건을 합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기증도서가 다 포함된 겁니다.
○김병립 위원 기증도서까지 포함해서 1만 2,500권 아닙니까! 구천몇백 권 사고 나머지 2,500권은 기증받지 않았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
○김병립 위원 저는 자료가 앞뒤가 맞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고, 그렇다면 작년보다 책을 덜 샀다는 겁니다. 예산은 늘어났는데 책은 덜 샀다는 겁니다. 작년에는 1만 6,000여 건을 데이터베이스 구축했는데…….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으로 1만 8,000권을 더 살 계획입니다.
○김병립 위원 1만 8,000권을 한 달 내에 사겠다고요?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아니, 1,800권입니다.
○김병립 위원 1,800권을 사더라도 작년보다 구입하는 장서가 적지 않습니까? 예산은 많이 늘어나는데.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산은 늘어나지만 책 단가도 많이 올랐고……. 그렇습니다.
○김병립 위원 됐습니다.
다음은 원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정원 대비표를 보니까 별정직이 있는데, 별정직은 현원이 없더라고요. 왜 충원을 시키지 않는지 알고 싶습니다.
왜 충원을 안 하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저희들 원 입장에서는 충분히 하고 싶은데…….
○김병립 위원 교육청에서 안 해 주고 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김병립 위원 교육청에서 안 해 주는 이유는 여기에 사람이 필요 없다는 겁니까? 어떤 이유에서 안 주겠다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 대신 7급이 한 명 배정되면서 교육행정과 별정을 같이 맡도록 되어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별정직 현원을 다른 데에 배치하고 여기는 7급을 갔다 놨다는 것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다른 데로 간 것이 아니라 애석하게도 운명을 달리한 경우입니다.
○김병립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별정직이 돌아가셨습니다.
○김병립 위원 아직 채용을 안 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김병립 위원 언제 돌아가신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2008년도입니다.
○김병립 위원 2008년도라면 벌써 1년 가까이 되는데, 충원을 안 시키는 이유가 뭡니까? 그렇지 않으면 정원을 삭제해 버리든가 해야 될 것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정원 자체가 교육행정직이나 별정직이 와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그러면 별정직을 없애고 교육행정직을 놓든지 전문직을 놓든지 정원 조정을 해야 되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 그것을 안 하는 이유가 뭐냐는 거죠. 특정인을 발령시키기 위해서 비워 두는 것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런 것은 전혀 없습니다.
○김병립 위원 원장님은 아니라고 해도 교육청에서는 그렇게 하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교육행정직이 별정직 역할을 충분히 해 내고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그것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채용하기 쉬운 직렬을 놔두는 이유를 도대체 이해가 안 갑니다. 일반직 정원이 남든가 전문직 정원이 남으면 별정직 정원을 죽이고 일반직 정원을 놓는 것이 당연하죠.
다음에 학생문화원 교육사업비가 작년보다 좀 확충된 것 같습니다. 작년도는 기본운영비 대비 교육사업비가 7 대 3이었는데 올해는 6 대 4로 학생문화원의 교육사업비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봐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학생문화원 주요사업이 크게 네 가지입니다. 그 중에 한 가지가 평생교육이거든요. 자라나는 학생과 무관한 사업이라고 하지는 못하겠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평생교육사업 아니겠습니까?
평생교육사업은 자치단체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인력을 투입해서 활성화하고 있는데 교육청까지 끼어들어서 하는 모양새가 별로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학생을 위주로 예산을 투입하고 산출시켜야 되는데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을 확충해 나간다면 본래의 목적과 다르게 나갈 가능성이 있거든요. 물론 행정기관이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평생교육을 하거나 밤에 일을 하면서까지 평생교육을 한다면 그것을 막을 이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거든요.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보다 평생교육에 많은 시간을 쏟는다면 기능을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인원도 축소해야 되고, 업무도 축소해야 되고, 예산도 축소해야 되는 것이 맞다고 저는 보거든요.
앞으로 계속 평생교육을 확충해 나갈 것입니까? 평생교육 기능을 일반 자치단체 행정기관으로 보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평생교육을 하는 근거는, 2000년부터 제주학생문화원이 제주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로 지정되었습니다. 그리고「평생교육법」에 보면 시·도교육감은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시켜 줘야 된다는 강제 규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무슨 말이냐 하면, 법적으로 그렇다 치더라도 최소한도로 하자는 것이죠. 여기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동사무소나 시청에서 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과 거의 중복되는 것입니다. 가야금이니 퉁소니, 오십보백보예요. 그것을 어디에서 하느냐에 따라서 사람들을 모아놓고 교육에 대한 이해를 시키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이렇게 많은 예산을 들이면서 그렇게 할 필요성이 있겠느냐 하는 겁니다.
앞으로 학생문화원의 기능을 조정할 필요성이, 좀 조정을 해야 되요. 정부가 지정했다고 해서 무한정 해 나가는 것은 행정의 비효율을 더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조금 답변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김병립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좋은 말씀이신데, 지역주민들은 인접지역의 기관에서 평생교육을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원은 아까 보고드린 바대로 지방자치단체에서 하는 평생교육과는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찾아가는 좋은 학부모 교실이라든가 소외계층을 겨냥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지원이라든가 이런 부분,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또 발표할 수 있는 기회도 드리고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자치단체에서 안 하는 내용이 어떤 사업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좋은 학부모 교실이라고 해서 자녀와의 대화기법이라든가 자녀 역량을 키우기 위한…….
○김병립 위원 그런 것만 최소한도로 하라는 얘기입니다.
가야금, 단소, 이런 것은 안 해도 되지 않습니까? 최소한도로 꼭 필요한 사업은 해야 되겠지만 다른 데와 비슷하게 진행되는 사업은 축소할 필요성이 있지 않느냐는 거죠. 저희들이 볼 때 할 일이 없으니까 이것저것 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보일 수가 있다는 겁니다. 다음에 조직 진단할 때 의회에 온다면 이거 필요 없는 거 아니냐. 여기에서 사람을 빼라고 할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것을 염두에 둬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평생교육학습이 끝나면 수강자들에게 저희들이 설문을 해서…….
○김병립 위원 설문해서 안 좋다는 사람 어디 있습니까? 특히 제주도 사람들은 나쁘다고 안 합니다. 그냥 보통이라고 하지 잘못하고 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앞으로 연구해 보겠습니다.
○김병립 위원 제가 작년에 여기에서 확인하고 갔던 것이 이행되고 있는가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청소년의 거리를 운영하는데 8시 이후에는 청소년의 거리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을 하셨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김병립 위원 지금도 마찬가지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저희들이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해 봤습니다. 우선 방범순찰 강화 협조 요청을 동부경찰서에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09년도에는 청소년의 거리에서 청소년 범죄 사례가 한 건도 없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김병립 위원 학생문화원에서 한 내용이 뭐라고요? 공문을 보내서 순찰을 많이 돌아달라는 것뿐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청에 생활지도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가로등 설치도 요청을 했는데 수운근린공원 규정상 조명 밝기 기준이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이상 밝게 해 줄 수 없다는 답신을 받았고, 각 학교 및 유관기관에 청소년의 거리 홍보 및 공문도 발송했고, 마침 Wee센터가 청소년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그 거리가 작년보다 훨씬 많이 활용되고 밝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그러니까 학생문화원에서 요청하니까 다른 행정기관에서 순찰도 강화해 주고 뭐 해서 좋아졌다는 겁니까?
그러면 학생문화원에서는 청소년의 거리에 대한 시책을 아무 것도 안 했다는 거네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저희들이 매주 월요일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환경정화활동과 청소년 선도가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CCTV는 설치되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CCTV는 지금 요청만 해 놓은 상태입니다.
○김병립 위원 작년에도 요청했다고 했지 않았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여기에서 말씀을 해도 될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청소년의거리운영위원회에 우리 지역구인 김수남 의원님까지 초청해서 도와주십사 하고 간청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2010년 전반기에는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병립 위원 학생문화원에서 CCTV를 설치할 수도 있잖아요. 청소년의 거리 관리를 학생문화원에서 하는 것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김병립 위원 그런데 왜 학생문화원 예산으로 안 하고 도의회 김수남 의원한테 부탁을 합니까?
작년도에도 분명히 경찰서에 CCTV 설치 요청을 했다고 답변했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김병립 위원 그런데 그것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모르고 다시 김수남 의원한테 부탁했다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런 말씀이 아니라 협조 요청을 했다는 겁니다.
○김병립 위원 자기가 할 일을 왜 다른 기관에 협조 요청을 합니까?
학생문화원에서 예산을 가져다가 CCTV를 설치하고 모니터 관리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누가 할 겁니까? CCTV를 행정기관에서 설치하면 행정기관에서 모니터 관리를 할 겁니까? 그것은 아니잖아요.
청소년의 거리 관리 주체가 누구입니까? 관리 주체에서 안 하고 다른 데서 해 달라고 하면 어느 사람이 해 주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2010년도에는 꼭 설치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김병립 위원 요청할 것이 아니고, 학생문화원 예산으로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청소년의 거리를 담당하고 관리하는 부서가 해야 될 일이지 그것을 남한테 맡기면 됩니까?
그리고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을 여기에서 발대식 해서 예산을 주지 않았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김병립 위원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이 뭐 하는 데입니까?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봉사단체를 만들어서 청소년의 거리를 관리해야 될 것 아닙니까?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을 만들어서 뭐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아주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분들은 현재 소외계층이라든지 소외시설에 나름대로 다 배치가 돼서…….
○김병립 위원 그러면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을 더 확충해서 그쪽에 가시는 분들은 그쪽에 가시도록 하고……. 그런 분들은 청소년의 거리를 순찰도 하고 청소년 지도도 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분들 아닙니까? 이런 사람들은 가만 놔두고 CCTV 설치해 달라고 다른 기관에 요청이나 하고…….
학생문화원에서는 지금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시쳇말로 하면 뒤로 자빠져 있는 것 아닙니까?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
○위원장 강남진 김병립 위원님, 다 되었습니까?
○김병립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남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지하식 위원 발언신청)
예, 지하식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지하식 위원 지하식 위원입니다.
학생 문화 창달을 위해서, 또한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하시는 고복희 원장님과 고운하 도서관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까도 잠깐 말씀을 했는데 학생문화원 교육사업이 작년에 비해서 좀 늘어난 것인지? 그때 비율은 3 대 7 정도였는데 올해는 6 대 4 정도로 학생문화원의 주기능인 교육사업의 비중이 높아진 것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고 정말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괜찮다고 저는 느낍니다.
우선 교육사업 지출에 있어서 특히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학생학예문화활동 쪽이고,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운영비로 한 600여 만 원이 증액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지하식 위원 하나 더 묻겠습니다. 아까 말씀을 했습니다마는 저도 그것을 물어보려고 했습니다.
예산 쓴 것을 보니까 금빛평생교육봉사단에 약 46%의 예산을 썼더라고요. 주기능에 12% 정도밖에 활용이 안 되었어요. 주기능에 돈을 많이 사용해야 될 것인데 그쪽에 많이 배려를 한단 말입니다. 그런 사항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금빛평생교육봉사단에 그렇게 많이 사용할 것은 아니라고 저는 보는데 예산이 그쪽에 많이 갔더라고요. 퍼센티지를 계상해 보니까 주기능 예산에 비해서 약 46%가 거기에 갔더라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보면 제주학생문화원의 업무가 9개입니다. 그 사업을 다 해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고, 올해는 사업비가 60% 이상 책정돼서 하고 있습니다.
○지하식 위원 많이 책정 되어서 나왔는데, 그렇게 나오니까 제가 고무적이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대로 예산이 한 쪽으로 편중된 것 같아서 이런 것들은 시정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학생문화원의 주기능으로 움직여야 될 것들이 어느 한 쪽으로 많이 가는 편이 아니냐. 이것도 이렇게 예산을 분배해서 비교해 볼 필요가 있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물론 많이 주면 좋죠. 예산을 많이 줘서 좋아 하지 않을 데가 어디 있습니까? 다 좋아하죠. 한정된 학생문화원 예산인데 어느 한 쪽으로만 기울어서는 안 되겠다는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앞으로 연구하겠습니다.
○지하식 위원 학생문화원은 1972년 개관 이래 약 3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23대 원장님으로 취임해서 제가 알기로 1년 2개월 정도 지났는데 그동안 원장님께서 역점사업으로 시행한 사업, 내가 이쪽에 와서 이러이러한 것을 했다든가, 아니면 학생문화원의 발전을 위해서 개선할 점이 있다면 이 자리에서 말씀을 해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제가 와서 보니까, 우리 현안사업으로 학생들의 학예문화활동을 하는데 교실이 절대적으로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2개 교실을 증축해 달라고 했는데 추경에 반영되었고, 10월에 3층에 2개 교실을 완공시켰습니다.
○지하식 위원 그것은 계획대로 잘 된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지하식 위원 수고 많이 했습니다.
다음은 평생교육 분야에 대해서 한두 가지만 질의하겠습니다.
사실상 2000년부터 교과부가 지정한 제주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임에도 불구하고 한정된 활동을 감안한다면―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나온 내용입니다마는―좀 더 다양한 강좌 개발을 해서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고령화사회가 급속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취업활동으로까지 연계시킬 수 있는 전문·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은 없는지 여기에 대해서 아는 대로 말씀을 해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단기적으로 3개월이든지 6개월 단위로 평생교육을 했는데 작년 감사 시에 지적해 주신 좋은 말씀들이 있어서 금년부터는 1년 단위로 길게 해서 평생교육 참여자들의 자질을 좀 더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지하식 위원 앞으로 평생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운영이 우선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한 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많이 얘기하는 것이, 비교된다는 말은 그렇습니다마는, 사실상 지자체의 평생교육과 여러 가지 겹쳐져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하는 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평생교육과 지자체 관계에 대해서 질의를 한 바가 있습니다마는, 사실상 지금 평생교육에서 이용되는 프로그램, 지자체에서 이용되는 프로그램이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또 학생문화원의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분들이 그쪽에 가서도 하고 이쪽에도 오고 그렇게 합니다. 같은 것들이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 운영하는 과정에서 지자체와 평생교육 차원에서 운영되는 사항들을 한 곳으로 묶는 방법은 어떤지 생각을 많이 해 보았습니다.
또 한 번 묻겠는데, 원장님께서는 이런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작년에 행정사무감사 시에도 지적된 바가 있습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설한 강좌와 차별되는 것이 뭐냐, 달라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좋은 말씀들을 주셔서 올해는 좋은 학부모 교실, 그러니까 학부모를 겨냥한 평생교육프로그램도 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자녀와의 의사소통 훈련이라든지 자녀학습 지도방법이라든지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지도라든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강좌를 열 수 없는 부분들을 저희들이 연구해서 실시하고 있고,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하식 위원 좋습니다. 소외계층이든 우리 수요자……. 학생문화원이기 때문에 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운영 대단히 바람직합니다. 어떻든 간에 이게 성인이 중심이 돼서는 안 되겠다는 말입니다. 평생교육은 지자체에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성인들은 주로 그쪽에서 많이 하고 이쪽에서는 학생을 중심으로 한 평생교육이 주가 돼야 한다. 성인이 주가 돼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또 한번 드리면서 여기에 대한 여러 가지 통합의 과정도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간이 없어서 도서관에 대해서 잠깐 관장님께 물어보겠습니다.
도서관장님, 학생문화원장님 겹쳐서 인사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렇게 아시고요.
도서구입 방식에 있어서 연간 도서구입을 정기적으로 나눠서 집행을 하고 있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그렇습니다.
○지하식 위원 하루에도 수십 종씩 쏟아지는 신간도서, 분기별로 한꺼번에 모아서 구입하는 과정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은 구입하는 과정에서 속도와 절차의 문제점,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알겠습니다.
○지하식 위원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해봤거든요. 도서관에서 도서구입을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는지 말씀 좀 해 주십시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도서구입을 정기와 수시로 나누고 있습니다. 정기는 분기별로 한 번씩 해서 조달청 전자입찰을 하고 있습니다. 1,000만 원 이상은 무조건 전자입찰입니다. 수시로 하는 것은 월 2회 하고 있습니다. 15일 단위로 구입하고, 아까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새로운 정보를 빨리 얻기 위해서 희망도서를 접수받고 있습니다. 도서관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고 종합자료실이라든가 아동열람실에서도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신청 받은 도서를 15일에 한 번씩 구입하는데 10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에서 해야 합니다.
○지하식 위원 알겠습니다.
정기도서는 분기별로 하고 수시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한다는 말씀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지하식 위원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도서구입 방식을 이 방식만 고집하는 것보다는 서비스 차원에서 가격 이런 거 따지지 말고 속도를 내줌으로 인해서 우리가 빨리 정보를 입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정기도서를 분기별로 하는 것보다는 한 달에 한 번 아니면 두 달에 한 번, 이렇게 유도하는 방법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하여튼 현재 정기도서 구입 시기를 꼭 분기별로만 할 것이 아니라 도서구입비를 집행하는 데 있어서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는 이것도 제가 작년에 말씀드리고 확인도 했습니다마는, 학생문화원하고 도서관이 인근에 있기 때문에 같이 연결해서 쓰는 방법은 없는가. 도서관이 너무 작기 때문에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 하는 것도 많이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제가 작년에 질의를 하면서 도서관은 작고 결국은 차를 타서 운영되기 때문에 밖으로 나갔으면 좋겠다. 어디 조용한 곳, 넓은 곳으로, 이런 얘기를 한 바도 있는데, 원장님께 올해 또 한번 묻겠습니다.
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을 통합하는 방안이 있다면 관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지난번에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마는 도서관과 학생문화원은 사실상 정서적으로 맞지 않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동적인 기능과 정서적인 기능이 안 맞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당장 제주도서관을 이설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부분은 제가 결정할 부분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재원도 많이 따르고 여론이 어느 정도 공감대가 됐을 때 하는 건데 현재 제주도서관이 크게 부족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지난번에 위원님들의 도움을 얻어서 지하에 책을 정리해서 공간을 많이 확보했습니다. 단지 열람실이 문제인데 열람실은 낮에는 성인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간은 토요일하고 일요일, 방과 후 한 4시 넘어서이고, 사실 이용하는 학생들이 적습니다. 그리고 좌석 수도 학생과 성인 반반입니다. 성인들이 많이 이용하다 보니까 지원이 안 되는 거 아니냐 하지만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우리 도서관은 일반인한테 해 줄 수 있는 것은 전부 다 해 주고 있습니다. 올해 같은 경우도 전 분야 보시면 알 겁니다마는 손 안 댄 곳 없이 리모델링을 하면서 자료 서비스 제공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 정도면 된 것 같고……. 학생들은 이용 빈도가 적기 때문에 현재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은 조금 이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희들 생각입니다.
○지하식 위원 학생문화원에 평생교육에 대해서 얘기했지만 도서관도 바로 그렇습니다. 지금 지자체 도서관이 잘돼 있고 이에 따라서 예산도 많이 투입되고, 제주도서관이 중심 도서관으로서 센터역할을 해야 할 것인데 예산도 적을 뿐더러 또한 학생문화원의 한 쪽 옆에 협소한 자리에 있다 말입니다. 이런 것들이 굉장히 문제가 없지 않아 있기 때문에 관장님께 물어보는 것이고, 물론 관장님이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관장님이 여기 사항을 소상히 말씀해야 합니다. 직접 움직이는 분이 말씀해야지 가만히 앉아서 위에서 이건 이렇게 이렇게 하니까 알아서 하겠지, 이것은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아닙니다. 시설과장님도 만나 뵙고 의회 분도 만나서 말씀도 드렸습니다.
○위원장 강남진 지하식 위원님…….
○지하식 위원 하나만 하겠습니다.
또 하나는 뭐냐 하면, 도서도 마찬가지로 성인용이 추가돼서는 안 된다. 학생용이 주가 돼야 한다. 제주도서관 주 활용 대상이 학생이니까 학생용이 모자라서는 안 된다. 운영하는 상황이 그렇기 때문에. 성인용으로 많이 활용되면 학생들의 활용 자료가 적고 해서 주기능이 변화가 되지 않느냐, 이런 것도 한번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오는 성인들을 오지 말라고 할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그렇지만 지자체에서 많이 활용되는 도서관들도 있고, 물론 거기에도 학생이 가겠지만 어쨌든 학생들은 가까운 곳에 오고 싶어 하니까 주기능인 학생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봐야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남진 수고하셨습니다.
(강무중 위원 발언신청)
강무중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강무중 위원 강무중 위원입니다. 수고 많습니다.
우선 한 가지 확인 좀 하겠습니다.
학생문화원은 도교육청 어디의 지도를 받습니까?
공보감사담당관, 어디 계십니까?
○감사1담당 김병호 김병호 사무관입니다.
학생문화원은 중등교육과의 행정지도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중등교육과에서 행정지도 받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평생교육이라든지 그런 부분은 평생교육체육과에서도 같이 협조를 하고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중등교육과, 평생교육체육과.
도서관은 어떻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도서관은 평생교육체육과에서 지도·감독 받고 있습니다. 단지 독서, 논술 관계는 중등교육과…….
○강무중 위원 그러면 평생교육체육과장하고 중등교육과장은 당연히 이 자리에 참석해야 한다 이겁니다. 운영·지도하는 실무과장 없이 무슨 행정사무감사가 되겠습니까?
행정사무감사를 아주 격하시키는 정신자세다 이겁니다, 도교육청의 행태가. 어떻게 이럴 수가 있습니까?
누구를 상대로 해서 행정사무감사를 하겠습니까? 답변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사람들이 없는데.
학생문화원장님이 답변하는 것, 도서관장님이 답변하는 것에 대한 정책적인 설명을 할 수 있는 과장님들이 배석이 돼 있어야지…….
2009년도에 처음 시작하는 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 대한 감사부터 이렇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시스템이라면, 이런 형태로 한다면 행정사무감사를 보이콧해서 다시 해야 될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도에서 나오신 김 사무관님, 꼭 보고해서 앞으로 지역교육청, 직속 사업기관에 해당되는 과장님들이 참석하지 않으면 그때는…….
위원장님, 감사를 중지하든지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감사1담당 김병호 알겠습니다. 그 사항 말씀드리겠습니다.
○강무중 위원 그리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게 뭡니까?
○고점유 위원 지금 오라고 그러세요.
○강무중 위원 좋습니다.
제가 도서관의 예산 반영액을 보니까 고운하 제주도서관장님이 고생을 많이 하십니다. 이 내용을 보고 참 너무 황당해서 어디 이럴 수 있나?
2009년도 예산이 7억 4,000만 원이었습니다. 제주도서관에서 이번에 7억 2,600만 원, 7억 4,000만 원에 부족하게 예산을 올렸는데 1억 4,000만 원을 삭감해서 6억 원을 쓰라, 이렇게 한 겁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도서구입비 3,000만 원 감액, 공공도서관협의회 개최 행사비도 1,000만 원 삭감, 디지털자료실 모니터 교체, 도서검색용 PC 교체 아주 중요한 건데 2,500만 원 삭감.
또 도서관연장사업 운영입니다. 도서관장님이 심혈을 기울여서 하고 있는데 3,600만 원 삭감, 또 도서관 안내전광판, 이거 있어야 할 거 아닙니까? 밤에는 이거 봐야 할 거 아닙니까? 그런데 2,000만 원 삭감.
이렇게 해서 제주도서관 운영이 되겠습니까?
금년에 7억 4,000만 원을 줬으면 7억 5,000만 원을 주든지 8억 원을 주든지 해서 직속기관들을 더 활성화시켜 나가야 하는데 1억 4,000만 원을 잘라서 6억 원으로 하라고…….
6억 원으로 하면 도서관장님, 언제로 회귀되는 줄 아십니까? 2007년으로 회귀됩니다. 2007년 예산이 6억 원이었습니다.
제가 조금 더 얘기할까요?
2006년에는 3억 9,000만 원, 2007년에는 6억 원, 2008년에 5억 7,000만 원, 이렇게 오다가…….
이 예산이 뭡니까? 조금 큰 구멍가게도 1년 예산이 몇 억 원 되는데 직속기관에 6억 원 가져서 사업하라는 것은…….
도서관장님한테 뭐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참 난감하다 이겁니다. 이 자리에서 이런 말을 들어 줄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위원장 강남진 강무중 위원님, 지금 오시라고 하면 좀 그렇고 다음부터…….
도에서 오신 사무관님 잘 들으십시오. 교육청에서 해당 과장이 꼭 배석하도록 제가 주문드리겠습니다.
강무중 위원님 질의 계속 하십시오.
○강무중 위원 감사합니다.
15분에서 위원장님이 2분 썼으니까 2분 더 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강남진 예, 알겠습니다. 메모하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강무중 위원 참 이러한 열악한 상황에서 제주도서관에 고운하 관장님이 오셔서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을 업무보고에서 잘 들었습니다.
제주도서관은 1957년, 지금으로부터 52년 전에 도민의 추앙을 받던 박종실 선생님―저는 박종실 옹이라고 하겠습니다마는―이 분이 도서관을 지어서 교육청에 기부채납한 것이 지금까지 오고 있는 것입니다. 52년이 흘렀습니다.
저는 자꾸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50년이 되면,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50년이면 다섯 번 변하는 이런 시점에 제주도서관을 다른 곳으로 옮겨라 이겁니다.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했습니다. 이제는 학생문화원에 있는 시대를 마감하고 장소를 옮기자 이겁니다. 제주교육박물관 있는 데로 제주도서관을 보내서 좀 더 확장시키고, 거기도 학교들이 많습니다. 중앙여고, 남광교, 동광교, 그 옆에는 제주일중, 여기 못지않습니다. 동여중 옆에 있는 학교들 이렇게 하고 있지만 거기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학생 수가 많다 이겁니다. 또 제주시교육청이 옆에 있고.
교육박물관은 개인이 찾아가지 않습니다. 관광버스로 해서 아이들 견학 가는 장소기 때문에 다른 데 가서 좀 시원하게 지으면 안 되겠느냐.
자꾸 얘기하는데 내년 교육감 선거에 이슈로 제시하려고 하는지는 몰라도 제주도서관은 당연히 옮겨야 되는 거라 말입니다.
조금 전에 지하식 위원님이 말씀하니까 고운하 관장님도 뭐라고 얘기는 못하고 “학생문화원에 예속되는 것은 업무내용상으로도 부적절하고 지금 열람실 등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얘기 하셨는데, 관장님, 알고 있을 겁니다. 1988년에 제주도서관을 학생문화원 속으로 들여 놓으려고 했습니다. 그때 누가 반대했느냐? 박종실 옹 가족들이 반대했다 이겁니다. 할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도서관을 왜 마음대로 하느냐.
그러니까 제주도서관은 학생도서관도 아니오, 도민의 도서관도 아니오…….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도민의 도서관 한라도서관 얼마나 잘 지어 놨습니까? 도민들 다 이용하지 않습니까? 우당도서관, 노형에 탐라도서관이 있는데 그 업무를 제주도서관이 하고 있다 말입니다.
왜 그러느냐. 가족들이 우리 조상님이 기증한 도서관이기 때문에 52년이 흘러도 이 모양 이대로 가고 있다 이겁니다. 이거 누가 해야 하느냐. 교육감이 이 가족들을 만서 담판을 해야 합니다.
“도민의 도서관으로는 이제는 어렵습니다. 학생도서관으로 하겠습니다.” 이렇게 가야 할 거 아닙니까?
그래서 관장님도 이러한 내용을 마음속에 두셔서 도교육청에 한 번 더 생각해 보시도록 하는 것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외에 도서관에 대해서 뭘 묻겠습니까?
한 가지만 고운하 관장님께 묻겠습니다.
지난 2월입니다. 도교육청 기자실에 가서 주요업무 브리핑 하지 않았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했습니다.
○강무중 위원 그때 무슨 말씀을 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2009년도 주요업무보고를 했습니다.
○강무중 위원 기자님들한테 홍보를 하지 않았습니까? 2009년도에는 이러 이러한 것을 하겠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주요업무보고 요약해서 상반기…….
○강무중 위원 핵심 내용이 뭡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아까 보고드렸던 내용을 축소시켜서 전부 했었습니다.
○강무중 위원 거기서 관장님이 핵심적으로 한 내용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올해 독서 활성화를 위해서 1인 1독서통장 갖기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고, 또 하나는 독서 활성화를 위해 전도민 홍보를 2회 했고, 그에 따라서 도서관운영협의회를 구성하겠다 해서 협의회를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독서 활성화 방안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관장님, 그런 말씀이 언론에서 크게 부각됐었습니다.
무슨 내용인가 하면, 여기…….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지하에…….
○강무중 위원 아닙니다. 그 내용은 말씀 안 드리려고 합니다.
12페이지에 보면 사회적 취약계층의 독서활동 지원, 이것이 그때 언론에 크게 떴었습니다. 제 말이 맞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맞습니다.
○강무중 위원 사회적 취약계층 및 교통약자인 장애인 및 노인들에게 도움을 많이 주겠다. 그때 제가 신문을 읽은 기억으로는 전용실도 만들겠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전용실을 올해 만들었습니다. 책상은 장애인 전용으로 하나 했고, 집기 구입이 아직 안 됐는데 12월 말에, 이번 추경 때 올리려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관장님, 12페이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장애인 및 노약자 도서대출 서비스 추진 실적입니다.
관장님, 한 번 읽어보십시오. 이용자 수.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이용자 수가 장애인 5명하고 65세 노인 2명입니다. 장애인협회에 이런 이런 사업을 우리가 하고 있습니다 해서 공문으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필요하면 해 주겠다. 그리고 도서관 홈페이지에도 안내문이 실려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제가 묻고자 하는 것은 이겁니다. 관장님이 기자실을 연초에 방문해서 제주도서관을 이렇게 운영하겠습니다 해서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 및 노약자 도서 전용실을 만들고 대출서비스를 해 드리겠습니다 했는데, 추진실적에 이용자 수가 장애인은 지금까지 5명, 65세 이상 노인 2명, 관장님 이걸 보면서 부끄러운 감이 없습니까? 저 같으면 유인물에 나오지 않게 이걸 빼라고 하겠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2명이 왔다 간 것을…….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위원님, 왔다 간 게 아니고 도서관에서 직접 집을 방문해서 책을 갖다드리는 겁니다.
○강무중 위원 그러면 65세 이상 노인 대출권수 3권, 이건 몇 사람한테…….
노인 2명, 3권이다, 장애인 5명, 61권 했다 이것이 아니라, 제가 묻고자 한 것은 관장님이 신년에 제주도서관 운영 브리핑을 하면서 기자들한테 그렇게 힘주어 강조한 내용이라면 이런 수치는 나오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죄송합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도서관에서 노력을 안 한 게 아니고 장애인 협회에 문서도 보내고 필요하면 도와주겠습니다 했는데 솔직히 신청자가 없었습니다. 안 하려고 한 게 아니라…….
○강무중 위원 잘 알았습니다. 내년에는 이거 없애 버리십시오.
65세 이상 노인 두 사람 3권 빌려준 거 이거 가져서 뭘 하겠습니까?
○위원장 강남진 강무중 위원님, 시간…….
○강무중 위원 2분 남았습니다.
관장님 다르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강무중 위원 지금까지 학생문화원에는 전부 남자 원장님만 오셨는데 여성 원장님이 오셔서 학생문화원이 내실적인 면도 그렇고 외부로부터도 좋은 평을 받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한 가지 묻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 2009년 2월 종합감사 지적사항 보지 않았습니까? 전체적으로 원장님이 짧게 한마디 한다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감사위원회 감사 지적사항 중에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강무중 위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양우창 총무부장님!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양우창 총무부장 양우창입니다.
○강무중 위원 이 내용 상당히 부끄러운 내용이지 않습니까? 총무부에 연계되는 것들이 많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양우창 예, 있습니다.
○강무중 위원 다음에는 이런 내용들이 없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을 가져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양우창 잘 알겠습니다.
○강무중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남진 강무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도서관 총무부장입니까? 예산 확보하는데 심혈을 더 기울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주도서관총무부장 한성민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강남진 스포츠맨이니까 잘 하실 것 같은데…….
고점유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고점유 위원 고맙습니다. 저는 마지막에나 시간을 줄까 했는데 위원장님께서 특별히 배려해서 시간을 줬습니다.
저도 시간은 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30분입니다.
도서관장님, 도서관 주소지가 어떻게 됩니까? 옆에 총무부장님이라도 주소지를…….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이도2동입니다.
○고점유 위원 이도2동 몇 번지입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414번지입니다.
○고점유 위원 현재 자리가 414번지입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고점유 위원 그러면 이것은 나중에……. 아까 좋은 말씀들이 있었는데, 만약 제주도서관을 옮긴다고 했을 때 먼저 조례 개정이 앞서야 되겠네요. 조례 개정 안 해도 됩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점유 위원 지금 제주도서관 위치를 제주시 이도2동 몇 번지에 둔다 해서 조례에 못 박아 있습니다. 이런 것도 위원님들의 좋은 말씀이 있었기 때문에 참고해서 나중에……. 교육감이 그러한 뜻을 두더라도 의회에서 조례 개정을 안 해 주면 못하게 된다. 먼저 조례 개정을 해서 이 사업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왕 도서관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자료를 받았습니다.
요구 자료 혹시 관장님 가졌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고점유 위원 도서관에서 꼭 필요한 예산을 올렸을 텐데 이것만큼은 삭감하면 안 되는데 삭감된 게 어느 부분입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도서관연장사업 운영에 국고보조금 3,700만 원이 삭감됐습니다. 1 대 1 사업으로 해서 내년도에는 돈을 줄이겠다고 통보가 내려 온 겁니다. 한 사람 분의 인건비가 없는 겁니다. 그에 따른 대응투자로 3,700만 원을 교육청에서 부담하는 돈이 삭감됐습니다.
○고점유 위원 대응사업이면 이 3,700만 원이…….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문화관광부에서 지원이 안 되기 때문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교육감이 별도로 정원을 주지 않는 이상, 그렇게는 안 될 것으로 알고 있고, 문화관광부 차원에서 삭감된 겁니다.
○고점유 위원 그러면 도에서 이 예산이 확보되면 문화관광부 예산이 오는 겁니까? 대응사업이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거기서 오는 사업비를 교육감이 한 사람 분을 부담해야 하는 겁니다. 50%, 50%입니다.
○고점유 위원 대응사업이니까 50%를 교육청에서 부담하면 문화관광부에서 예산이 오는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문화관광부 자체에서 삭감되는 것으로 통보가 왔습니다.
○고점유 위원 아예 처음부터 삭감된다고 한 겁니까? 교육청에서 대응사업 예산을 안 해 주기 때문에 삭감한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아닙니다. 교육청이 아니고 문화관광부에서 공문이 왔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교육청도 그만큼 삭감되는 겁니다. 1 대 1 사업이기 때문에.
○고점유 위원 이 사업은 아예 없다는 거 아닙니까? 없기 때문에 자동으로 삭감되는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없는 게 아니고 정원이 한 사람 줄어드는 겁니다, 인건비가.
○고점유 위원 관장님 제 말은 지금 대응사업이기 때문에 우리 청에서 대응사업을 할 예산이 확보되면 문화관광부에서도 그 사업 예산이 오는 것이냐 이겁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안 오는 겁니다.
○고점유 위원 그러면 우리가 확보하더라도 안 된다는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그렇습니다.
○고점유 위원 그 이유가 뭡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문화관광부에서 1억 원을 줬을 때 교육청도 1억 원을 내놔서 하는 거기 때문에, 문화관광부 자체에서1억 원을 삭감했기 때문에…….
○고점유 위원 제 말은, 대응사업이기 때문에 우리 교육청에서도 대응사업 예산을 확보하고 저기서도 오는 것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문화관광부에서 먼저 온 것에 대해서 우리가 대응해서 예산을 계상하고 있습니다.
○고점유 위원 왔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내년에 올 것으로 내시되었습니다.
○고점유 위원 내시되었는데 우리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 했기 때문에 삭감되었다는 말입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아닙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연장근로사업자가 5명인데 4명으로 줄었습니다.
○고점유 위원 총무부장님, 대응사업이라면 자체 예산이 확보되면 국고에서 예산을 주는 겁니까? 어떤 뜻입니까?
○위원장 강남진 발언대로 나오셔서 답변하세요.
○제주도서관총무부장 한성민 총무부장 한성민입니다.
제가 여기 발령받은 지 몇 개월밖에 안 되어서, 양해하여 주신다면 실무자로 하여금 답변토록 하겠습니다.
○고점유 위원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이제 대응사업이 안 된다고 보면 되는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한 사람분이 줄어들어서…….
○고점유 위원 한 사람이든 두 사람이든 좋은데, 저는 그것을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대응사업이라고 하니까 자체 예산이 확보되면 주고 자체 예산이 확보되지 않으면 안 주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확보를 못해서 아예 문화관광부에서 삭감된 것이냐를 묻는 겁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그것은 아닙니다. 우리 예산 확보가 아니라 문화관광부 자체에서 금액을 줄여버렸기 때문에 우리도 줄어드는 겁니다. 교육감이 안 해 주겠다는 것이 아니고 문화관광부 자체에서 아예 금액을 조정해 버렸기 때문에 안 되는 겁니다.
○고점유 위원 그러면 아예 대응사업이 아니라는 거죠? 그런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전부가 아니고 일부입니다. 전체적인 것이 아니고.
○고점유 위원 나중에 제가 개인적으로 확인하겠습니다.
본 위원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은 대응사업이라고 했으면, 대응사업은 자체에서 예산만 확보되면 중앙에서도 그 예산을 줘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무슨 뜻인지 잘 알지 못하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그것은…….
○고점유 위원 그 정도로 좋습니다.
또 다른 부분은 없습니까? 제가 받은 자료에는 도서관 도서구입비가 아주 많이 감액되었는데, 그것에 대해서 말씀해 보세요.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도서구입비는 중장기계획을 수립해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와서 매해 10%씩 증액이 되어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중기계획을 세우도록 해서 장서를 10% 대로 올렸습니다.
그런데 위원님 아시다시피 내년 예산이 어렵다고 해서 예산부서에서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자 했습니다.
○고점유 위원 알겠습니다.
관장님, 왜 제가 이것을 묻느냐 하면, 우리가 여기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다음에 도교육청에서 감사하고, 또 예산을 다룰 텐데, 도서관 도서구입비가 감액되었는데 이것만큼은 꼭 금년도에 예산을 줘서 도서를 구입해서 학생들 또는 지역주민들이 읽도록 해야 되겠다고 하는 것을 우리가 직접 관장님께 들어서, 그런 것을 우리가 도와주기 위해서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것이다. 여기에도 일부 뜻이 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걸 묻는 겁니다.
저희가 이 자료를 가졌기 때문에 나중에 도교육청 감사 내지는 예산을 다룰 적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은 그 정도로 하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16쪽을 봐주세요.
책 읽는 제주 만들기 홍보 캠페인 전개가 있는데, 홍보에 대해서는 존경하는 강무중 위원이 질의한 부분과 같은데, 이거 홍보한다는 거죠?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그렇습니다.
○고점유 위원 추진실적에 보면 홍보방법으로 “제주 올레코스에 참가하여 홍보”라고 되어 있는데, 올레라는 것이 무슨 말입니까? 그 단어를 설명해 보세요.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제주도에 올레 코스가, 서귀포에 법인으로 운영하는 데가 있습니다.
○고점유 위원 관장님, 그 코스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올레가 무슨 뜻이냐를 묻는 겁니다. 올레가 무슨 말입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말 그대로 골목 앞을 말하는 것 아닙니까? 집에 들어오는 입구.
○고점유 위원 관장님, 잘 알고 계십니다. 본 위원도 관장님 생각과 같습니다.
사실 제주도의 올레라고 함은 시골에서 집에 들어가는 긴 골목이 올레인데, 지금 올레라고 해서 코스로 정해서 도는 것은 사실 농로를 걷는 겁니다. 밭길을 걷는 거예요. 올레라면 전형적인 농촌에 가면 있는, 집 들어가는 곳에 담을 쌓아서 만든 긴 골목인데, 그러면 지금 우리가 다니는 농로는 뭐냐? 질레입니다. 질레라는 말을 들어봤습니까?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예.
○고점유 위원 할머니들이 아이들한테 “질레에서 놀지 말라” 할 때의 질레.
본 위원은 이런 단어를 쓰는 것은 좋은데, 저는 늘 그것을 주장합니다. 서울에 있는 양반들이 올레와 질레를 잘 몰라서 지금 ‘올레, 올레’라고 하면 훗날……. 전통적으로 올레라고 하면 긴 골목인데, 저도 긴 올레가 있는 시골에 살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단어에서도―특히 교육기관이기 때문에―서울사람들에게 우리의 전통적인 지방어를 바르게 얘기해 줄 필요 있다고 생각하고, 본 위원은 이것을 올레가 아니고 질레라고 주장합니다.
지난번에 모 시장에게 그것을 질의한 적이 있습니다. “올레가 질레다. 이것을 연구·검토해서, 옛날 학자들을 통해서 한번 찾아봐라”라고. 그렇지 않아도 지금 제주어에 대해서 계속 연구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본 위원의 지적이 옳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 위원의 생각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잘 알겠습니다.
○고점유 위원 시간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추가 시간이 있다면 몇 가지 확인하고, 원장님께 묻겠습니다.
아까 현원 현황에 대해서 존경하는 김병립 위원님도 질의했는데, 별정직에 대해서는 설명을 들었고, 비정규직과 교육인턴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어떤 차이에 의해서 인건비가 나갑니까?
교육인턴은 어떻게 채용된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교육인턴은 사회에 나가기 위해서 대학을 갓 졸업한 학생들이, 이를테면 실습 정도의 성격을 띤 근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고점유 위원 그러면 채용할 수 있는 권한이 누구에게 있습니까? 원장님이 직접 채용합니까, 청에서 채용해서 보내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청에서 채용해서 보냈습니다.
○고점유 위원 그러면 공식적인 직함이 교육인턴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고점유 위원 급료는 어떻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2009년입니까?
○고점유 위원 급료는 어떻게 줍니까? 호봉으로 줍니까, 한 달에 얼마라고 결정돼서 줍니까?
교육인턴이라는 것을 제가 처음 인원 현황에서 보는데.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 부분은 일급으로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점유 위원 총무부장님, 이 내용을 잘 아십니까? 교육인턴은 어떻게 급료를 주고 있는지, 채용 관계라든지 혹시 아는 바가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양우창 1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임용이…….
○위원장 강남진 발언대로 나오세요.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양우창 총무부장 양우창입니다.
교육인턴은 제주도교육청에서 채용해서 저희 원에는 1월 20일부터 11월 12일까지 근무를 했었습니다.
○고점유 위원 급료도 자체 예산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양우창 도에서 주게 되겠습니다.
○고점유 위원 나중에 기간이 지나면 그냥 돌아가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양우창 예.
○고점유 위원 알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양우창 실업구제 차원에서 채용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점유 위원 알겠습니다.
원장님, 운영계획 7쪽을 봐주십시오.
가운데입니다. “1998년 12월 30일 제주학생문화원 설치조례 폐지”, 그 다음입니다. “(1999년 1월 1일 시행) 제주도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 제정”, 지금 보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보고 있습니다.
○고점유 위원 “원장 직급 조정(장학관, 지방부이사관에서 장학관, 교육연구관)”, 이렇게 되어 있는데, 지방부이사관에서 장학관이라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지방부이사관이 없어지고 장학관이 되었다는 뜻입니까? 지금 현재 보한 직급을 말하는 것 같지는 않고―제정된 조례니까―원장 직급을 어떻게 조정했다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제가 알기로는 장학관과 지방부이사관이 원장으로 근무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조례가 제정되면서 장학관이나 교육연구관으로 바꿔져서…….
○고점유 위원 그러면 지방부이사관은 없어졌다는 말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고점유 위원 총무부장님, 앞으로 나오십시오.
이게 맞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양우창 확인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고점유 위원 확인해 보세요.
현재 본 위원이 가져 있는 자료에는……. 장학관, 교육연구관들은 저희가 압니다. 제주도에는 지방부이사관 한 사람 TO가 있는데 그 지방부이사관이 본청의 교육행정국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내내 그 자리를 고수한 예가 전에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 분들이 갈 데가 어디냐? 현재 조례를 찾아보니 제주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 교육발전기획실, 교육행정국 네 군데에 이동할 수 있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그에 대해서 총무부장님이 아는 바가 있으면 말씀해 보세요. 어느 자료가 맞는지?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양우창 총무부장 양우창입니다.
자료를 확인해 본 결과,「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 시행규칙」 제17조에 “(원장) 제주학생문화원장은 장학관ㆍ교육연구관 또는 지방부이사관ㆍ지방서기관으로 보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고점유 위원 복수직입니다. 맞죠?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양우창 예, 맞습니다.
○고점유 위원 여기에는 “원장 직급 조정”이라고 해서 “(장학관, 지방부이사관에서 장학관, 교육연구관)”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지방부이사관에서 장학관이라면 지방부이사관은 벌써 없어졌다는 뜻인데, 잘못 된 것이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양우창 자료가 잘못 된 것 같습니다.
○고점유 위원 알겠습니다.
시간이 되었습니까?
○위원장 강남진 예, 조금 절약해 주십시오.
○고점유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남진 고점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혜자 위원 발언신청)
예, 김혜자 위원님.
○김혜자 위원 김혜자 위원입니다.
학생문화원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서에 보면 학생문화원 예산 중 교육사업비 예산 비중이 나와 있습니다. 아까 김병립 부의장님이나 지하식 위원님도 질의를 했는데, 저는 그 의견에 달리합니다.
학생문화원 예산 중 교육사업비가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5억 6,000만 원이라고 하면 전체예산의 62%입니다. 그런데 상세내역을 보면 5억 6,800만 원 중에 평생교육시설 및 운영지원에서 유형자산비―이것은 자산취득비죠―가 1억 2,800만 원이 지출되었고,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운영에 1억 원이 책정되었습니다.
이 평생교육시설 및 운영시설은 유형자산취득비 1억 2,800만 원과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운영 1억 원을 제외하면 순수한 교육사업비 비중은 3억 3,600만 원밖에 안 되거든요.
문화프로그램 발굴이라든가 평생교육을 책임지는 학생문화원의 교육사업비 예산 편성에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5억 원이라는 예산이 책정되었지만 그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예산, 그리고 자산취득비가 포함된 금액입니다. 이것에 대해서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것은 예산편성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금빛평생교육봉사단사업도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생각을 한다면 사업비 쪽으로 편성이 되어도 큰 문제가 없지 않느냐 생각합니다.
○김혜자 위원 저는 그것에 대해서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교육사업비라고 하면 순수하게 학생들의 교육문화라든가 평생교육문화에, 그러니까 제고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예산이 책정되어야지 여기에 자산취득비가 들어가고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예산이 거의 차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 교육문화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은 있을 수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분리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운영 예산 1억 원을 분리해서 교육사업비에 증액시키면 교육문화 프로그램들을 더 발굴하고 차별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한번 도교육청 담당자와……. 저는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이 도교육청 산하로 가도 그리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제주도의 자원봉사센터 이런 단체들을 도청 자치행정과에서 관할하고 있거든요. 이런 시스템을 봤을 때 직속기관에 이러한 봉사단을 하면서 예산을 편성하고, 그 예산이 교육사업비에 편중돼서 순수하게 교육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예산을 삭감하는, 제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가는 것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분리시키든지 아니면 도교육청 산하로 이관해서 도교육청 예산으로 집행하든지, 이런 방향에 대해서 고민을 안 해 봤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앞으로도 고민은 할 부분입니다마는, 봉사활동이 그 분들의 주가 아닙니다. 물론 봉사활동도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그 구성원들이 전문 인적자원들입니다. 그분들이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또 평생학습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굉장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평생교육사업 쪽으로 예산 편성이 된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혜자 위원 저는 그것을 별도로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도교육청으로 못가고 학생문화원에서 관리하더라도 금빛평생교육봉사단 운영은 별도 예산으로 분리해서 책정하고 거기에 교육사업비 예산을 증액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된다는 겁니다.
얼마 되지 않습니다. 순수하게 교육사업비 예산이 3억 3,600만 원에 불과하거든요. 이 예산을 가지고 학생문화원의 평생교육과 학생문화 프로그램들을 차근차근 강화시키고 있다고 했을 때는 원장님이 예스라고 대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예산편성 시스템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순수하게 교육사업비 비중이 강화되지 못하는 시스템이 되고 있다.
그래서 예산부서와 검토를 하시고, 저는 분리 차원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육사업비 증액 여건은 안 된다고 저는 봅니다. 이 1억 원, 2억 원이 딱 버티고 있는데, 자산취득비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고 금빛평생교육봉사단도 여기에 포함되었을 때는 예산부서에서도 예산을 자르지 순수하게 교육사업비에 중점을 두면서 검토를 하지 않습니다.
교육사업비를 증액시키기 위한 방안을 다시 재검토해서 원장님이 예산 부서와 협의하는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검토를 해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앞으로 연구하고 검토하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금빛평생교육봉사자 배치 현황을 보면, 제가 받은 자료에 보면 91명이 61개 기관에 배치되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하게 살펴보면, 신광교와 남광교 2개교에 세 명이 배치되어 있고, 도교육청 직속기관 3개 기관, 제주교육박물관 세 명, 서귀포학생문화원 두 명, 제주학생문화원 네 명, 이렇게 3개 기관에 아홉 명이 배치된 것뿐입니다. 나머지는 복지관, 새마을문고, 의료원, 경로당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거든요.
금빛평생교육봉사자는 교육에 몸담았던 분들이 퇴직한 이후에 사회에 봉사하는 차원으로 하는 활동 아닙니까? 그랬을 때 도교육청 산하 봉사단 치고는 너무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지금 나오고 있거든요.
보십시오. 자료에는 91명이 61개 기관에 배치되어 있다고 하지만 학교는 2개교에 불과하고 직속기관은 3개 기관에 불과한 겁니다. 나머지는 전부 교육청하고는 상관없는 복지관, 새마을문고, 의료원, 경로당에 배치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학생문화원 소속 봉사자들이 역할들을 잘 소화해 내고 있을까 했을 때 본 위원은 아니라는 답변밖에 할 수 없거든요. 이것에 대해서 심도 있게 고민해 본 적이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일선 학교에 방과후 교사들이 배치돼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린이집이라든가 이런 시설 쪽에 동화구연이라든가 문예교육 같은 것도 하고 있어서, 활동지원 업무에 대해서는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의 설립 목적에 그렇게 위배되지는 않는 게 아닌가 하는……. 서로의 관점 차이는 있겠습니다마는.
○김혜자 위원 도청에도 보면 그런 활동들을 계속 합니다. 어르신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저는 학생문화원 소속의 봉사단이 중점적인 역할을 해 내고 있는가에 대해서 집중하고 있거든요.
지금 봉사자의 손이 필요한 데가 얼마나 많습니까? 청소년의 거리도 향후에 하겠지만, 회의록에 청소년의 거리 봉사단 배치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퇴임하신 봉사단들의 배치도 필요하다고 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의 거리에 이런 봉사단의 배치가 한 건도 없거든요.
교육청 소속에 필요한 기관이 없어서 다른 데로 가고 있는 건지, 아니면 학생문화원에서 이분들을 교육청 소속의 어떤 고유 업무에 배치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하지 못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 교육청 소속으로서 봉사단의 역할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은 누가 보더라도 나타날 수 있거든요. 금빛평생교육봉사자의 배치 문제라든가 활용의 문제를 좀 더 재고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학생문화원 소속에 있기 때문에 그런데, 학교도 검토를 해 보십시오. 학교에 배치할 수 있는 인력, 그리고 직속기관에 배치할 수 있는 인력, 청소년의 거리에 배치할 수 있는 인력 시스템들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좋은 지적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이분들이 활동하는 기관에서 절실하게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을 굉장히 필요로 하기 때문에 섣불리 “이제 그만 가십시오.”라는 말씀을 못 드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게 받아들여 주십시오.
○김혜자 위원 그러면 어떤 겁니까? 봉사단이 자기가 가고 싶은 데에 가는 겁니까, 아니면 학생문화원에서 어떤 계획을 수립해서 학교나 직속기관의 필요성에 의해서 배치시키는 겁니까?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우선 저희들이 공문을 발송합니다. “이러이러한 봉사활동, 교육활동들을 하시는 봉사자들이 있는데 필요한 기관은 신청하십시오.” 하는 공문 발송을 하면 그쪽에서 답신을 해 옵니다. 그러면 저희들이 봐서 적정한 장소인가를 결정해서 그분들을 배치하고 있습니다.
○김혜자 위원 그것이 기존에 외곽의 시스템 강화였다고 하면 내부 쪽의 어떤 시스템 강화 쪽에도 1차적으로 검토하고, 이후에 외부 쪽으로 빠지는 현황에 대해 가지고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학생문화원 소속으로 봉사를 다님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것에 대해서 다시 고민도 하시고, 좋은 방안에 대해서 대책들을 수립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검토하고 연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청소년의 거리 운영에 대해서입니다.
운영위원회가 구성돼서 두 번의 회의가 있었습니다. 4월과 9월에 회의가 있었는데, 청소년의거리운영위원회에서 좋은 의견들이 참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활성화 차원에서 예산 편성의 문제라든가 소음이 있기 때문에 산지천과 탑동과 차별화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 그리고 조명시설, CCTV, 꽃길 조성, 음악방송시설, 이런 좋은 방안들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에 대해서 전혀 반영을 못하고 있는 형편이거든요.
회의는 두 차례 개최를 하고, 제가 회의록까지 다 검토를 했는데 학생문화원에서 이 좋은 의견들을 예산으로 반영하면서 적극적으로 하나하나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부족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사실 음악방송이라든지 청소년의 거리를 상설 감상할 수 있는 예술의 거리로, 문화의 거리로 만들어 보자 하는 복안을 제가 건의를 드렸습니다. 그러한 의견들이 후반부에 제시가 되고 의논이 된 상황입니다. 2010년도에는 그러한 쪽에 치중해서 해놓도록 하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내년 예산에 반영시킨 것은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지금 전체 도 예산이 많이 삭감된 상태에서…….
○김혜자 위원 전혀 없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산이 편성된 다음에 후반부 회의를 했습니다. 추경에라도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예산 요청을 해서 그렇게 되는 방향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운영위원회도 힘 빠지겠더라고요. 1차 회의 때와 2차 회의 때 그 내용이 그 내용이지만 그 내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겁니다. 청소년의 거리에 이것이 필요하다는 테두리는 나와 있거든요. 회의록을 보더라도 시급한 것들은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에서도 예산 타령이었습니다. “예산 반영이 됩니까, 안 됩니까?” 이거예요.
운영위원들도 예산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문화원에서, 그리고 도교육청에서 청소년의 거리에 대한 예산이 편성 안 되다 보니까 대책들에 대해서 진일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속에서, 제가 운영위원이라서 회의에 참석하더라도 그 내용이 그 내용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이런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예산에 반영되었습니까?”하는 물음에 “없습니다.” 했을 때 정말 청소년의 거리를 활성화하겠다는 것인지……. 이것은 관리하는 주체인 학생문화원의 문제도 있겠지만 도교육청의 예산반영 주체들에게 문제 제기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만날 나왔거든요. 언론에서도 청소년의 거리 우범화, 어떻게 할 것이냐, 활성화 방안이 뭐냐. 좋은 의견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책정되지 않아서 진전할 수 있는 방안이 다 차단된 것에 대해서는……. 예산이 없으면 안 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자구노력도 중요하지만 회의에서 나온 내용에 대한 예산 반영이 급선무라고 생각하거든요.
도교육청 행감 때 제시는 하겠지만 원장님도 적극적으로 청소년의 거리 활성화 차원에 있어서 예산 반영에 대한 노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좋은 말씀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런데 청소년의 거리가 좀 묘하게 되어 있습니다. 학생문화원 주변으로 해서 길 쪽은 우리가 관리하고, 근린공원은 시청에서 관리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시설 부분은 시청에서 하게 되어 있습니다. 협조를 하면서 개선하는 쪽으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혜자 위원 회의록에 보니까 도청에서도 “예산 반영이 힘듭니다.”하는 답변을 저도 봤습니다. 그런 어려움도 있습니다. 원장님이 힘들다고 하면 도교육청 예산담당 부서에라도 해서 조금씩 같이 모아서 하는 방향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고민들을 하면서 하지 않는 이상 백날 해도 이 청소년의 거리는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안 된다는 것을 회의 속에서 제가 살필 수 있었습니다. 고생을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김혜자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남진 시간을 정확하게 맞춰주셔서 고맙습니다.
(양대성 위원 발언신청)
존경하는 양대성 위원님, 끝으로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대성 위원 양대성 위원입니다.
학생문화원에 대해서 질의라기보다는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제 나름대로 느낀 점이랄까, 이런 것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상식적으로 알기로는 문화는 전승·보전되면서 창조되고 발전되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생문화라는 것이, 물론 학생문화를 분류한다면 다르게 볼 수 있겠죠. 그러나 우리 제주도민문화, 학생문화, 이런 것들이 모두 합쳐져서 향토문화라는 새로운 그 지역의 특성 있는 문화를 형성해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경제적으로 발전한다 하더라도 문화가 떨어져 있으면 국제사회에서는 특히 인정을 못 받는답니다. 문화국민이라는 것은 경제도 중요하지만 문화적으로 상당히 우수해야 한다. 그래야 대접을 받는다고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우리 학생문화원이 차지하는 비중, 그 역할 임무는 대단히 크다.
우리 제주가 세계로 비약하는 입장에서 문화를 앞세워야 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원장님이 생각하기를…….
여기에 20명 정도의 인원이 있죠? 사업비 총 예산이 9억 원 정도인데 인건비는 저기서 일괄하기 때문에 안 들어가 있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예.
○양대성 위원 1인당 전체 예산을 산술적으로 나눈다면 4,500만 원 정도의 사업을 하고 있다, 그렇게 볼 수 있죠? 그러면 9억 원이 되지 않겠습니까? 20명이니까. 거기에 이러한 인력, 이러한 예산을 가지고 학생문화원에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그 부분은 예년 쭉 이어져 오는 주요사업이라든지 또 새로운 사업에 준해서, 우스운 표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호주머니 사정에 맞춰서 사업계획을 짜는 방법밖에 없어서…….
○양대성 위원 그런 부분이 아니고, 우리가 새로운 도약과 창조를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깨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실현되지 않더라도 우리가 이러이러한 사업을 하기 위해서 최소한도 이러한 인력과 거기서도 이러한 분야의 전문 인력과 이러한 예산이 필요하다는 강한 문제 제기가 나와야 하거든요. 그래서 당장은 실현되지 않더라도 그것이 사회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주가 문화적으로 훌륭한 그런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해야겠다, 이렇게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예산도 지원할 수 있고 인력도 지원할 수 있다 말입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누가 제기하느냐. 다른 데서 제기해 주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그런 문제가 제기돼서 그게 싹 터서 자라면서 사회에 반영이 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다음 여기 프로그램을 보면 방과후 프로그램, 문화교실, 영화감상, 수험생 특별프로그램, 노래축제, 동아리 이런 것들로 형성돼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학생문화의 한 부분이겠죠. 그러나 우리 제주의 향토문화, 전통 전승문화를 중심으로 한 그런 프로그램이 상당히 빈약하거나 없지 않느냐.
그렇다면 학생문화원에서 하는 내용하고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내용하고는 비슷하지도 않다. 너무 동떨어진 게 아니냐 하는 그런 느낌을 갖습니다. 최소한도 이런 프로그램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제주의 향토문화 중에서 이러이러한 부분은 전승·발전시키고 세계적으로 뽑혀야 할 그런 문화다. 그러기 때문에 학생문화원에서 그런 것을 발전시키고 창조하면서 사회로 확산시켜나가야 되겠다는 그런 의지와 발상이 필요하지 않느냐 하는 거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좋은 말씀이십니다. 그래서 저희들 제주의 전통적인 문화예술 쪽도 발전시켜야 되겠다는 취지에서 작년에 없던 프로그램 강좌로 감물들이기, 천연염색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평생교육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양대성 위원 어쨌든 그런 활동이 제가 보기에는 상당히 미미하거나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다. 이런 데 좀 더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제주를 흔히 보물섬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제주도가 내놓을 훌륭한 자원이 뭐냐?
저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청정한 환경입니다. 그다음 아름다운 자연이죠. 즉,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자연유산, 제주도의 뛰어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인문 자원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최근에 많이 부각되고 있는 김만덕 의녀의 숭고한 생애라든지 거기서 나오는 정신이라든지, 그다음 향토문화 자원. 향토문화 자원에서는 뭐냐. 이게 대표적인 자원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예를 들면 최근에 뜨고 있는 올레문화, 이런 것은 제주를 넘어서, 대한민국을 넘어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그런 문화 중의 하나인데, 아까 고점유 위원님이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원래의 제주 원형을 살리면서 현재에 맞게 어떻게 문화적으로 창조를 하면서 세계로 수출하느냐. 그건 제주도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이런 데서 지역 향토문화로서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되지 않겠느냐. 만날 우리가 학생 모아놓고 노래 부르고 동아리 하고 뭐하고 하는 이런 것만 할 것이냐. 사실 이것은 학생문화원에서 할 일이 아니라 학교에서, 어디에서 다하고 있지 않느냐.
제주도 학생문화원은 학생문화원으로서의 독특한 전문성과 창조성이 가미되지 않으면 그 생명력을 찾을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위한 노력을 해줬으면 하는 그런 기대를 하고 그런 주문을 하고 싶습니다.
그만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남진 고맙습니다.
꼭 질의를 해야 할 텐데 질의를 못해서 지나친 것이 있는지, 위원님들께서 질의를 더 하고 싶다면 한 5분여 정도 시간을 할애해 드릴 수 있겠습니다.
있습니까? 보충질의입니다.
○고점유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남진 그러면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의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고복희 제주학생문화원장과 고운하 제주도서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 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은 도민의 뜻으로 받아들여 제주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위원님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제주학생문화원 및 제주도서관에 대한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내일 오전 10시에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학생문화원 및 제주도서관에 대한 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6시15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공보감사담당관실
- 감사1담당 김병호
- -제주학생문화원
- 제주학생문화원장 고복희
- 기획부장 홍순열
- 총무부장 양우창
- -제주도서관
- 제주도서관장 고운하
- 사서부장 김병호
- 열람부장 김수범
- 총무부장 한성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