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6회제주특별자치도의회(제2차정례회)
문화관광위원회회의록
- 제2호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일 시 2010년 11월 29일(월)
장 소 문화관광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2011년도제주특별자치도일반회계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계속)
심사된안건
1. 2011년도제주특별자치도일반회계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출)(계속)
□ 문화진흥본부소관
□ 제주도립미술관소관
(10시05분 개의)
○위원장 신관홍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76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문화관광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수고가 많습니다.
오늘은 문화진흥본부, 제주도립미술관에 대한 2011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위원님들과 집행부 공무원들께서는 오늘 예산안 심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1. 2011년도제주특별자치도일반회계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출)(계속)
□ 문화진흥본부소관
□ 제주도립미술관소관
○위원장 신관홍 의사일정 제1항 2011년도제주특별자치도일반회계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을 상정합니다.
심사에 앞서 예산안 심사와 관련하여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요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요구하실 자료 없으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문화진흥본부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안녕하십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입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위원회 신관홍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으로 연일 계속되는 의사일정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특히 우리 문화진흥본부에 대하여 남다른 애정과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위원님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이번 조직 개편으로 문화진흥본부가 개별 독립 사업소로 각각 편제되지만 2011년도에는 문화예술증진과 박물관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드리면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예산안 설명은 위원님들께 기 배부해 드린 2011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사업명세서를 중심으로 주요사항을 요약하여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세입예산입니다.
세입예산 사업명세서 9쪽부터 39쪽까지 되겠습니다.
문화진흥본부 입장료 수입은 총 7억 3,899만 2,000원이며, 주요 세입내역은 기획초청공연 입장료 수입 3,066만 7,000원과 4개 박물관 입장료 수입 7억 832만 5,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 13페이지 중간 부분이 되겠습니다. 문예회관 전시실 및 극장 대관 사용료 9,0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24페이지 하단 부분에 민속자연사박물관 주차요금수입 4,2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39페이지 하단부분입니다. 기타잡수입으로 7,45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이 되겠습니다.
사업예산명세서 557쪽부터 581쪽까지 되겠습니다.
2011년도 일반회계 세출 예산은 2개 정책사업, 7개 단위사업에 총 97억 6,774만 2,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이는 도 전체 예산액의 0.34% 규모로써 전년도 세출예산 100억 8,791만 5,000원보다 3.1%가 감액되어 계상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비 계상내역을 설명드리겠습니다.
557쪽입니다. 공연문화 활성화 및 운영사업에는 전년도보다 4,341만 2,000원이 증가한 17억 8,226만 1,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우수작품 유치 사업으로 도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추천 우수공연사업비, 홍보물 제작비 등 총 1억 1,799만 6,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문화진흥본부 자체 기획 특별초청공연 사업에는 5,760만 원이 계상되고 있습니다.
도립무용단 운영 예산은 13억 9,562만 7,000원으로 사무관리비 및 공공운영비 등 일반운영비 4,959만 2,000원, 558페이지입니다. 무용단 인건비인 일반보상금 13억 3,804만 9,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559페이지입니다. 도립무용단 정기공연 사업으로 제주 춤 알리기와 공연 무대 제작 및 공연 소품 구입 등을 위하여 5,927만 8,000원을 계상하였으며, 제주의 독특한 전통문화 홍보를 위한 도외 특별공연 사업에 1,6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560쪽이 되겠습니다.
도서지역과 문화 소외계층 등 현장을 찾아가는 도립 무용단 운영 사업비로 1,884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도민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한 영상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사업으로 좋은 영화 무료상영 사업비 1,334만 8,000원과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상설 예술한마당 행사비 776만 원, 그리고 공연장 안전을 위한 무대시설 위탁 안전 진단비 2,000만 원, 무대시설 관리·운영 유지를 위한 공공운영비, 무대조명, 음향설비 재료구입 및 무대시설 보수비 등 7,378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561쪽 하단부가 되겠습니다.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에는 전년도보다 2,755만 원이 감액된 5억 9,325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본부 운영의 내실화에는 문예회관 이용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기 위하여 하우스매니저 운영사업 등 사무관리비와 공공운영비 등 3,782만 3,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562쪽이 되겠습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문예회관 유지를 위한 일반 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에는 4억 9,555만 9,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주요내역은 기간제 근로자 등 인건비 1,908만 4,000원, 청소용역비 등 사무관리비 9,771만 6,000원과 전기료 및 각종 공공요금 등 1억 7,704만 3,000원, 재료비 871만 6,000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시설 교체공사 등 1억 9,000만 원이 되겠습니다. 그 외 자산 취득비로 300만 원도 올라 있습니다.
다음은 563쪽 하단입니다.
제주문화예술 운영에는 5,986만 8,000원이 계상되었으며 주요내역은 제17회 제주청년작가전, 홍보물 제작비 등 일반운영비 2,715만 9,000원과 여비, 업무추진비, 재료비, 도내·외 우수작가 초청전을 위한 행사실비보상금 한 게 3,270만 9,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564쪽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2011년도 예산은 7억 3,914만 4,000원으로 전년도보다 2,881만 3,000원이 감액 편성되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내실 있는 운영에 인건비, 일반운영비 등 총 4억 1,812만 9,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566쪽 하단 부분입니다.
시설관리 및 전시시설 유지개선 사업은 1억 8,000만 원으로 중앙정원 비가림 시설 및 공조기 교체, 노후 전기시설 보수 및 전시실 LED 교체 등 사업비가 되겠습니다.
문화 자료 확충을 위한 조사연구 활동 사업에는 총 1억 335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전시마네킹 교체, 동식물 및 해양생물 박제 제작 등 일반운영비 5,000만 원과 고고민속 자료 수집비 등 자산취득비 4,259만 2,000원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567쪽 하단부분입니다.
박물관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사업에는 제주민속 체험행사, 생태교실 운영, 전통 문화교육 진행 경비 등으로 3,766만 5,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568쪽입니다.
제주돌문화공원 조성 및 운영 예산입니다.
전년도보다 11억 5,747만 9,000원이 감액된 22억 8,442만 7,000원이 계상되었습니다.
제주돌문화공원의 내실 있는 관리에는 인건비, 사무관리비, 공공운영비 등 시설관리비로 4억 8,042만 3,000원을 편성하였습니다.
570쪽입니다.
제주돌문화공원 관람객 유치 사업에는 설문대할망 페스티벌 등 홍보물 제작비 등으로 1억 1,240만 2,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돌문화공원 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에는 옥외 보안등 보수 및 통신시설 유지, 지하수 수질관리, 냉·온수기 세관 및 정비 등에 1억 6,705만 2,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571쪽이 되겠습니다.
돌문화공원 전시환경 개선에 11억 3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주요사업으로는 제주돌문화공원 전시설명문 보완 2,000만 원, 초가지붕 보수용 새(띠)밭 조성 등 재료비 3,200만 원과 시설비 및 부대비로 10억 5,100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하였습니다.
572쪽 오백장군 갤러리의 내실 있는 관리비용으로 2억 5,655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기획단 운영사업비는 돌문화공원 조성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 추진기획단 운영비로 금년도 수준인 1억 6,5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 해녀박물관 예산은 총 4억 2,440만 4,000원으로 전년도보다 1억 893만 2,000원이 증액되었습니다.
해녀박물관 운영·관리 예산은 1억 26만 2,000원으로써 일반운영비 9,385만 3,000원과 여비, 일반보상금 등 640만 9,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573쪽 해녀박물관 시설정비·유지관리 예산은 1억 2,089만 4,000원으로 일반운영비 5,589만 4,000원, 홍보 영상실 영상장비 교체 등 시설비 및 부대비 6,100만 원, 수장고용 제습기 구입비 400만 원 등을 계상하였습니다.
574쪽입니다.
쾌적한 관광지 조성 및 홍보 예산은 9,404만 8,000원으로 해녀박물관 운영 인건비 960만 원과 일반운영비 4,137만 원, 여비 633만 원, 재료비 3,674만 5,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575쪽입니다.
제주해녀·해양문화 전승보전 및 상품개발 지원 예산은 1억 92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항일기념관 소관 예산입니다.
내년 총예산은 2억 599만 원이 되겠습니다.
항일기념관 운영·관리 예산은 5,587만 5,000원으로 전기사용료 2,000만 원 등 일반운영비 4,131만 6,000원과 여비와 공익요원 인건비인 일반보상금이 계상되고 있습니다.
577쪽입니다.
항일기념관 시설 유지관리 예산은 3,911만 5,000원을 계상하였으며, 578쪽 하단 부분이 되겠습니다마는 항일기념관 시설 개·보수 예산은 1억 1,100만 원으로 전시실 조명기구 수리 및 교체 100만 원과 항일기념관 활성화 사업비 등 시설비 1억 1,0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생태 친환경적인 자연휴양림 조성 부분입니다.
교래자연휴양림 조성 및 운영에는 총 19억 454만 2,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자연휴양림 운영에는 휴양림 운영에 따른 사무관리비, 공공운영비 등 1억 2,854만 2,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579쪽입니다.
자연휴양림 조성을 위한 시설비 및 부대비 17억 7,6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행정운영경비입니다.
문화진흥본부 2011년도 행정운영경비는 18억 3,372만 4,000원으로 전년도보다 2억 1,537만 6,000원이 증액 계상되고 있습니다.
본부 운영에 따른 인력운영비 예산은 16억 7,147만 2,000원으로 무기계약근로자 보수비 12억 7,105만 1,000원과 부서인건비 4억 42만 1,000원, 일·숙직비 등 부서운영 기본경비 1억 6,225만 2,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위원회 신관홍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내년도 예산은 지역문화의 활성화와 박물관 운영의 효율화에 필수적이고 최소한의 경비에 한하여 예산을 편성한 점을 참작하시어 아무쪼록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내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한병수 본부장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제안설명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안녕하십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입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위원회 신관홍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평소 도립미술관 운영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많은 지도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도민과 예술인들의 염원을 담아 도내·외 많은 내빈과 주민들의 축하 속에 지난해 6월에 성공리에 개관하였습니다. 올해 10월 말 현재 14만 명의 관람객이 미술관을 찾는 등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미술관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져 나가고 다양하고 독특한 전시 기획 등을 통하여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제주도립미술관 소관 2011년도 예산안을 위원님들께 배부해 드린 세입·세출예산 사업명세서를 중심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2011년도 도립미술관 세입·세출 예산 총 규모는 세입예산은 5억 3,500만 원으로 세외수입이 8,400만 원, 국고보조금 4억 5,100만 원이고, 세출예산은 전년도 예산 49억 1,100만 원보다 4억 6,900만 원이 감액된 44억 4,100만 원입니다.
먼저 세출예산 사업명세서 10쪽, 40쪽, 67쪽 세입부분 예산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세외수입은 8,400만 원으로 미술관 입장료 수입 4,800만 원, 아트숍 운영 수입 3,000만 원, 화집 판매 및 대관수입 600만 원이 계상되었습니다.
다음 국고보조금 세입은 4억 5,100만 원으로 도립미술관 건립 BTL 사업에 따른 임대료 및 운영비 지원 보조금이 계상되었습니다.
다음은 609쪽부터 617쪽까지 세출부분 예산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609쪽 도립미술관 일반회계 세출 총액은 44억 4,100만 원으로 전년도 예산보다 4억 6,990만 원이 감액 계상되었습니다. 이는 미술관 전시에 따른 기획전시 운영 예산으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 운영비 및 행사실비보상금 등이 전년에 비해 감액 편성되었습니다.
예산편성 주요사업을 말씀드리면 제주미술문화 향유를 정책사업으로 정하여 도립미술관 운영 활성화, 현대미술관 운영의 내실화 등 두 개의 단위사업을 편성하였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기획전시, 소장품 구입, 문화 프로그램 추진 등 편의시설 확충,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관리 등 각각 5개의 세부사업으로 구분하였고, 조사·연구 활성화 및 미술관 교류 사업 확대를 추가하여 미술관 전시 및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편성하였습니다.
예산명세서 609쪽부터 617쪽까지 도립미술관 소관입니다.
도립미술관 운영 활성화 사업 예산은 총 34억 9,000만 원으로 전년도 예산 37억 3,700만 원보다 2억 4,700만 원이 감액 계상되었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을 선도하는 기획전시 확대 사업 예산은 5억 6,000만 원으로 개관 기념행사 및 4개의 전시관에 기획전시를 추진하기 위한 행사운영비 3억 5,300만 원, 재료비 2,000만 원, 참여작가 보상비 등에 1억 1,000만 원, 시설비 4,000만 원이 계상되었습니다.
610쪽 소장 작품 구입 및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예산은 3억 7,000만 원으로 소장작품 표구제작, 보험 가입 및 훈증소독 등 4,500만 원, 조각심포지엄 행사 2,000만 원, 재료비 3,000만 원, 작품지원보상비 7,000만 원, 소장품 구입비 2억 원이 계상되었습니다.
611쪽 다양한 예술 문화 프로그램 추진예산은 7,900만 원으로 미술관 문화 아카데미 운영 3,700만 원, 복합문화 공간 사업 추진 2,400만 원, 미술관 주말 투어버스 운영비 1,500만 원이 계상되었습니다.
미술관 유지관리 및 편의시설 확충 사업 예산은 미술관 운영 사무관리비 4,700만 원, 공공운영비 3억 2,300만 원, 재료비 및 자료실 도서구입비 등 2,200만 원으로 총 3억 9,300만 원이 계상되었습니다.
612쪽 도립미술관 민간투자사업 운영 예산은 국고 지원이 포함된 사업으로서 총 20억 7,100만 원입니다. 시설임대료가 15억 400만 원, 그중 광특 예산이 4억 5,100만 원이며 운영비는 5억 6,300만 원이 계상되었습니다.
613쪽 조사연구 활성화 및 교류 사업 확대 예산은 1,400만 원으로 근·현대 제주작가 조사보고서 등 발간에 600만 원, 개관 2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 개최비로 500만 원 등이 계상되었습니다.
613쪽부터 617쪽까지는 제주현대미술관 소관입니다.
613쪽 제주현대미술관 소관 예산은 5억 4,100만 원으로 전년도 예산 7억 9,600만 원보다 2억 5,400만 원이 감액 계상되었습니다.
전시기획 및 홍보사업 예산은 1억 4,600만 원으로 기획전시 및 특별전시 개최 예산 1억 원, 그에 따른 보상비 1,000만 원, 시설비 1,000만 원 등이 계상되었습니다.
614쪽 작품 수집 및 보존관리 예산은 1억 2,000만 원으로 소장작품 구입비 1억 원, 소장품 관리 및 보험가입비 등 1,7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업예산은 특색 있는 문화예술 체험 행사 개최에 필요한 예산 2,0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미술관 운영 및 유지 개선에 필요한 예산으로 1억 5,3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미술관 운영 사무관리비 1,900만 원, 공공운영비 6,400만 원, 전시용 재료비 1,600만 원, 미술관 안내판 보수 및 보완시설 설비 등 시설비 4,500만 원입니다.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관리 및 기반 확충을 위해 1억 1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예술인마을 올레 길 조성에 5,000만 원이 계상되었습니다.
616쪽 미술관 운영을 위한 행정운영경비는 4억 800만 원으로 무기계약직 근로자 보수 수당 등 3억 1,000만 원, 초과근무수당 및 기타직 보수 업무추진비로 7,900만 원, 부서기본경비로 1,300만 원이 계상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제주도립미술관 소관 2011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신관홍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도민들이 오랜 숙원이었던 도립미술관이 탄생하여 이제 막 걸음마 단계에 있습니다. 개관 후 두 번째로 편성되는 예산인 만큼 독특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되어 도내·외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랍니다. 우리 제주도립미술관 직원 모두는 지역 대표미술관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예술을 기반으로 한 국제적 미술관 비전을 실행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무쪼록 제주도립미술관 소관 2011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부현일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들께서는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소원옥 위원 발언신청)
소원옥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소원옥 위원 소원옥 위원입니다.
본부장님, 문화진흥본부 소속 박물관들이 매년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거 맞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예, 그렇습니다.
○소원옥 위원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홍보하고 있으나 사실상 홍보 실적은 전무한 상태인 것 같아요. 그렇죠?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그렇습니다. 그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지금까지는 팸플릿 정도 만들어서 홍보하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내년에는 야심 차게 민속자연사박물관 같은 경우는 부산하고 제주 간 카페리호에 에듀광고 같은 것을 실시하고 시작은 올해부터 했습니다마는 돌문화공원도 외국어를 포함한 홍보물 제작을 하고 있는데 내년에도 홍보물 제작을 해서 대대적으로 홍보 활동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소원옥 위원 본 위원이 예산안을 보면서 조사한 것을 보면 민속자연사박물관 홍보용 팸플릿 제작 500만 원, 돌문화공원 홍보료가 240만 원, 돌문화공원 마케팅비가 2,800만 원, 해녀박물관 홍보용 리플릿 제작이 400만 원, 항일기념관 홍보물 제작이 300만 원으로 약 3,800만 원 정도가 홍보물에 사용되고 있는데 대부분 예산이 단순한 리플릿 제작비에 소요되는 것 같아요. 사실적인 마케팅 예산은 없는 실정으로 소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적자 해소에 대한 노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위원님께서 지적하시는 바와 같이 저희들도 관람객을 증가시키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최대한 방법을 동원해서 하고 있는데 적은 예산이지만 어떻게 홍보하느냐에 따라서 효과가 있을 겁니다.
○소원옥 위원 홍보물 제작만 하면 관람객이 많이 옵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이번에는 마케팅 부분에도 저희들이 예산을 조금 반영시켰는데 하여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돌문화공원만 마케팅 제작비가 들어갔는데…….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돌문화공원은 사실상 계속 사업이 진행 중이라서 이렇다 할 홍보를 못 했습니다. 위원님들 잘 아시다시피 교래자연휴양림이 1월 초에 개장이 되면, 절물자연휴양림에 60만 명이 왔다는 언론보도를 봤는데 저희들은 그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봐서 홍보에 매진을 하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업무보고 때 돌문화공원에 4개 국어로 홍보물을 제작하라고 제가 제안을 했는데 저번에도 와서 말씀을 합디다마는 집행잔액을 가지고 하고 있다고 해서 상당히 열심히 하고 있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녀박물관도 4개 국어로 안내하는 예산이 편성됐네요?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예.
○소원옥 위원 다른 박물관들은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4개 국어에 대해서 제가 자꾸 얘기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역사가 좀 있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해 왔습니다. 그리고 해녀박물관은 외국인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높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필수적으로 해녀박물관도 외국어를 겸한 홍보물 제작이 필요한 실정이고 다른 박물관도 계속 외국어를 겸한 홍보물 제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현재 박물관들을 찾는 여행객들은 대부분 여행사를 통한 단체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민속자연사박물관 같은 경우는 수학여행단 위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초등학교 단체 관람객이 증가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올해 몇 개 학교에서 몇 명이 왔다 갔습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별도 자료 나오면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초등학교 학생은 무료입장하고 있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예, 그렇습니다. 12세까지 무료로 하고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그렇지 않아도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데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상하수도 사용 등 최소 경비에 해당하는 입장료를 부담하는 게 세입을 증대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종전에는 6세까지 무료로 하던 것을 2009년도에 제주 관광이 비싸다고 해서 그 일환으로 조례개정을 통해서 12세로 상향 조정을 했습니다. 다만, 초등학생, 유치원 어린이들에 대해서는 돈도 돈이지만 제주도의 전통문화를 보여준다는 그런 가치를 생각한다면 그건 저희들이 잘 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박물관 전체적으로 입장료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서 적정한 입장료를 징수하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한 번 조례로 정했다고 가만히 있는 것 같아요. 그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저희들이 적정한 방향이 뭔가를 다시 한번 검토해서 적정한 요금, 요금체계도 그렇습니다마는 어떻게 하면 많은 관람객을 유치할 것이냐에 많은 고민을 하면서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예산편성 한 것에 보니까 리플릿 제작 있던데, 그것은 한글로만 제작해요? 그건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그것도 관광객들한테 주는 거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예, 그렇습니다. 그것은 내국인을 위해서 부두나 공항에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 외국어를 병행한 자료가 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제주도립미술관장님한테 묻겠습니다.
관장님, 거기는 작품설명 같은 것은 어떻게 합니까? 4개 국어로 안 합니까? 거기는 외국인 관광객이 전혀 안 가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외국인 관광객이 가끔 옵니다. 지금 입구에 간판도 4개 국어로 돼 있고, 본건물에도 4개 국어로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각 전시실마다 있는 작품 하나하나 설명까지 4개 국어로는 못 하지만 영어와 한국어를 병기하고 있는데 앞으로 4개 국어 병기를 할 수 있도록 시정하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본 위원이 의원이 돼서 들어와서 중점적으로 그것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미술관은 해당 안 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현대미술관 김창우 관장님입니까?
김창우 관장님 발언대로 와 보십시오.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학생 현황은 금년 10월 말 현재로 파악한 것은 초등학생이 4개 박물관에 전체 17만 3,272명이 다녀갔고 수학여행단은 2만 7,133명이 관람하였습니다. 학교 수로는 전체 160개 학교입니다.
○소원옥 위원 아까 말끝을 흐렸습니다마는 초등학생들도 최소 경비 있잖아요. 일이백 원이라도 받아야 수도세라고 나올 거 아닙니까? 화장실도 사용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말하기가 상당히 껄끄럽습니다마는 적자 해소 차원도 있고 하니까 최소 경비를 받을 수 있는 걸 강구해 보십시오.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검토를 하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김창우 관장님.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입니다.
○소원옥 위원 관장님, 미술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고 우리가 답사 갔을 때도 ‘이분은 열정적으로 하시는 분이로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사석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다시 한번 확인하는 차원입니다.
저는 무슨 생각을 했느냐 하면 김흥수 화백님 몇십억 원짜리 있다고 엄청 자랑하시고 작품에 대한 모든 것들을 아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것에 대해서는 아주 열정적인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얘기하는 건 예산안을 보면서 느끼는 겁니다마는 저지예술인촌에도 관람객들 오시면 거의 돌아보죠?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돌아봅니다.
○소원옥 위원 우리가 관리하는 거 맞죠?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맞습니다.
○소원옥 위원 그런데 잡초가 무성합니다. 그런 것을 놓치더라고요. 그때 말씀드렸던 현관 테라스 들어가는 데 녹슨 거 잘 제거했어요?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소원옥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즉시 깨끗하게 환경 정비해서 녹슨 부분이 보이지 않도록 다 제거했습니다.
○소원옥 위원 잡초.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잡초도 소원옥 위원님이…….
○소원옥 위원 전국을 다 돌아다녀도 미술관에 잡초가 무성한 데는 현대미술관밖에 없을 거예요.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그런데 가끔 잡초도 있어야 됩니다.
○소원옥 위원 사람이 다니는 통로만이라도 주변 여건이 깨끗해야 되지 않겠나.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이번 예산에…….
○소원옥 위원 그것도 예술이니까 이해해야 됩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잡초가 있어야 돌도 보이는 것처럼 이해를 해 주십시오.
○소원옥 위원 본 위원이 보기에는 관장님이 그런 건 놓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다음에 언제 가서 한번 보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알겠습니다. 답변 자리에 나왔기 때문에 말씀입니다마는 소원옥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셔서 저희들 일시사역 인건비를 약 300만 원으로 증액했습니다. 올해 예산편성 기준이 실링제로 해서 일반행사비는 줄이고 시설비나 특별관리비는 최소한으로 하다 보니까 현대미술관은 시설비 쪽에 줄어들다 보니까 예산이 좀 줄었는데 소원옥 위원님 지적하신 사항이 앞으로 재발되지 않도록 깨끗하게 하고 덧붙여서 환경정비는 저희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는 것도 이 시점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일용직이 남자 직원입니다. 그리고 제초기가 있어서 풀 베고 잡초 제거하는 것도 우리 공무원들이 놀지 않고 정말 공무원들도 스스로 하고 있다는 것을 이런 자리에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그거 신경 써 주십시오. 작품에만 신경 쓰다 보면 놓칠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상당히 열심히 하는 거 압니다. 그러나 그런 부분은 소홀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본 위원이 지적하는 겁니다. 관심을 가져 주시고, 현대미술관도 마찬가지로 4개 국어로 하고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리플릿 정도는 그렇게 만들고 있는데 앞으로 도슨트 역할까지는 4개 국어를 못 하고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거기는 외국인 안 가요?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옵니다. 단체중심은 아니고…….
○소원옥 위원 거기 통역사들이 배치돼서 작품에 대해서 다 설명해 주고 있어요?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그렇지는 않습니다.
○소원옥 위원 그렇지 않으면 그림만 보는 거잖아요.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그림의 감상이라는 것은 설명이 필요할 때도 있고, 설명이 필요 없을 때도 있습니다. 저희들이 강제적으로 도슨트를 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결례도 될 수 있고 다만 소원옥 위원님 지적하신 편의 제공, 환경개선 측면에서 해설사를 이용하지 지금 현재 4개 국어로 안내하는 시스템은 안 돼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해설사들이 영어통역사라든가 중국어통역사들 다 배치되고 않지 않잖아요?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그렇습니다.
○소원옥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렇습니다. 지금 문화나 관광 쪽에 보면 통역하시는 분들이 모자랍니다. 그러니까 아주 기본적인 것을 해 놓으면 우선은 할 수 있잖아요. 통역사분들이 없어도 그분들이 와서 보면 작품 설명에 대해서 이해가 쉽잖아요. 김창우 관장님이 그것을 영어나 중국어로 다 설명해 줄 거예요? 이 작품은 어떻다고 설명을 할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설명 안 합니다.
○소원옥 위원 못 하죠. 모르니까 못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리플릿이나 이런 것에 4개 국어로 다 되어 있으면 작품을 이해하기가 쉽잖아요. 관광지만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런 작품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그런 것에 대한 지식이 좀 모자랍니다마는, 제가 생각할 때는 그렇습니다. 거기에 꼭 미술에 조예가 깊으신 분만 가는 것은 아니잖아요?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맞습니다.
○소원옥 위원 그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가는 것보다 일반인이 가는 게 더 많다고 봅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주로 해 줘야 되지 않겠느냐, 본 위원이 그렇게 생각하기에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일반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노력해 달라는 겁니다.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알겠습니다. 그 부분은 저희들이 여기에서 즉답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니지만 관련 부서와 협의해서 단계적으로 개선되어야 될 것 같은…….
○소원옥 위원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돌문화공원 같은 경우에 업무보고 때 얘기를 했는데, 지금 집행잔액 5,700만 원을 가지고 다 했다고 저한테 아침에 와서 보고를 하더라고요. 상당히 보람을 느꼈습니다. 예산 타령만 하지 마시고 조금 조금씩 올해 안 되면 내년에도 하면 되잖아요.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알겠습니다. 명심해서 하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다른 데에 쓰지 마시고 그런 데에 쓰십시오.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소원옥 위원 본부장님, 모니터하시면서 제가 질의하시는 내용을 듣고 있을 겁니다. 관광지만이 아니고 박물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박물관들은 지금 옷이 통일되고 있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예, 그렇습니다.
○소원옥 위원 좋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소원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김희현 위원 발언신청)
예, 김희현 위원님.
○김희현 위원 김희현 위원입니다.
본부장님, 문화진흥본부 예산이 10억 2,300만 원 정도 감액되었잖아요?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예, 그렇습니다.
○김희현 위원 지사님 공약사업에 문화진흥사업이 들어가 있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공약사업으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자연사박물관 건립과 세계 최고 명품의 돌문화공원 조성사업인데, 돌문화공원 사업은 지속적으로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업이 이어지고 있고, 자연사박물관은 일단 용역을 하기 위해서 2억 원 요청을 했는데 예산이 어려운 관계로 이번에 반영을 못 시켰습니다.
○김희현 위원 정책은 예산으로 얘기한다고 하는데, 예산이 너무 많이 준 것 아닙니까? 문화진흥본부 예산 자체가.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돌문화공원의 2단계 1차 사업이 금년도로 마무리되고 2단계 2차 사업이 내년부터 10년간 설문대할망 전시관 등 1,224억 원 정도가 투자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국비 지원 여부가 결정되어야 예산이 반영되기 때문에 내년도 하반기, 추경 때 예산이 반영되면 돌문화공원의 사업비가 줄어들면서 약간 감액 조정될 겁니다.
○김희현 위원 혹시 내년에 조직 개편되고 하니까 본부장님이 예산 투쟁이 소홀한 것 아닙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그런 건 전혀 없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런데 왜 10억 원씩이나 감액됩니까? 다른 데는 전체적으로 증액되었지 않습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일반 관리운영비에서는 크게 차이가 안 나고 돌문화공원의 사업비가 감액되면서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예산을 분석해 보면 다른 일반관리비 부분은 줄지 않았는데 도민 문화예술 향유 증진 예산이 삭감되어 있습니다.
지금 도민 문화예술 향유 부분에 60억 원이 책정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 내용이 조금 줄어든 거 아닙니까? 기획 전시가 많이 줄어들었는데, 기획하고 전시하는 부분들이 문화진흥본부가 추진하는 사업 중 우선순위 사업 아닙니까? 나머지는 전부 부대사업들이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기획 초청 전시는 타 시도의 유명한 작가의 서예라든지 그림이 있으면 그것을 우리 제주문예회관 전시실에 유치해서 도민들에게, 또 우리 제주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작가님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작품 비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인데, 초청공연은 아주 훌륭한 작품이 나왔다고 하면 저희들이 하고, 그 외 부분에 대해서는 비용이 많이 듭니다. 액자 같은 것을 항공으로 수송 해 오는 문제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서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에게 우리 전시실에서 한 번이라도 더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필수적인 예산만 반영시켰습니다.
○김희현 위원 사업을 하나씩 보겠습니다.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은 내용이 어떤 겁니까? 청소년·어린이 대상 탐라 리더십 워크숍 2,000만 원, CEO 포럼 명사 초청 토론 1,000만 원, 전통문화행사 4,000만 원, 설화 재연 그리기 대회, 돌로 하는 오백장군.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돌문화공원이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설화를 바탕으로 공원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설문대할망에 대한 설화를 어떻게 하면 스토리텔링 해서 훌륭한 공원으로 조성될 것이냐에 맞춰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렇게 간단하게 설명할 게 아니고, 청소년·어린이 대상 탐라 리더십 워크숍, 이것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겁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소장께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안녕하십니까? 돌문화공원 소장 이창선입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설문대할망 문화예술 페스티벌 행사를 하게 된 것을 먼저 말씀드리면, 설문대할망을 하게 된 시초가 지모신에 의한 제주 창세신화 이야기를 탐라지의 담수계편의 신의담 중에 초인담에 속해 있어서, 이 설화에 대한 연구를 많은 학자들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돌문화공원에도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설화를 테마로 해서 조성하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설문대할망 맞이를 위해서 매년 5월에 설문대할망제를 열어서 설문대할망 그리기와 구술대회, 강연 등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교의 탐라문화연구소장 허남춘 교수를 좌장으로 한 세미나와 마임 아티스트 조성진의 앞굿 마임 공연과 유네스코에 등재된 칠머리당굿 영등굿 보존회의 본굿과 뒷굿 등 전문 무속 굿순으로 개최함으로써 제의 중심이 되는 맞이와 설문대할망 기원을 풀이하는, 그리고 지모신을 모시는 놀이 등을 재현함으로써 설문대할망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문화적 전통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설문대할망 페스티벌 축제 예산을 편성해서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지금 세부사업계획서가 나와 있습니까?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예. 사업계획으로는 내년도에 설문대할망 축제 페스티벌 예산은 한 8,000여만 원이고…….
○김희현 위원 예산은 나와 있는데, 이 사업을 하는 이유가 있을 것 아닙니까? 목적. 아까 말씀으로는 정체성을 살리겠다고 얘기했는데, 설문대할망에 대한 사업을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 아닙니까? 돌문화공원에서 자연휴양림이라든가 오백장군갤러리라든가 이런 사업들을 계속 진행하고 있고 설문대할망은 지금부터 시작할 사업 아닙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설문대할망제는 2007년…….
○김희현 위원 제 말고.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설문대할망 전시관은 아까 본부장님께서도 얘기했습니다마는, 기획재정부의 2단계 사업으로 예산이 올라 있고, 설문대할망 페스티벌에 대한 예산은 설문대할망을 기리는 제를 2004년부터 지금까지 해 왔기 때문에…….
○김희현 위원 그래서 제가 설문대할망제냐. 단위사업까지 포함되고 있는데 이 사업을 하는 목적이 뭡니까? 그러니까 설문대할망제를 지금까지 계속했는데 그것 말고 추가해서 어린이 워크숍, 설화그리기 대회, 돌로 하는 오백장군 등 여러 가지를 만들어 놨는데, 이것을 해야 될 특별한 이유가 보이지 않거든요. 정체성이나 이런 건 좋은데. 이런 새로운 사업들을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하는지 제가 이유를 몰라서 질의하는 겁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돌문화공원의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근거라든가, 지역 관람객들의 문화예술 향유라든가 이런 게 아니고 세미나 한 번 하고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하는데―제 말고―이런 것에 대한 내용을 정확하게 인지를 못 하겠습니다.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제주도의 전설인 설문대할망의 문화적 전통을 계승해서 제주사람들의 삶의 획을 재발견할 수 있는 행사를…….
○김희현 위원 삶의 획을 재발견하는 것은 좋습니다마는 그림그리기 대회하고 어린이 대상 리더십을 하면 그런 게 되는지 안 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사업 목적과 예산이 위원들이 봤을 때는 이해가 좀 안 됩니다.
이런 사업을 할 거면 차라리 돌문화공원의 홍보사업을 하든가 다른 방향으로 연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겠느냐는 질의를 하고 싶습니다. 자연휴양림도 있는데, 요번에 우리가 조례로 책정했지 않습니까? 휴양림 관련 홍보 리플릿에 100만 원 되어 있던데 홍보 관련 내용이 하나도 없어요. 저번에도 얘기했지만 휴양림은 정말 잘해 놨어요. 그런데 그 잘해 놓은 것을 누가 압니까? 홍보 예산이 아무 것도 없어요. 리플릿 예산 100만 원이 있던데.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휴양림에 대한 홍보는 내년 1월에 개장될 것이기 때문에…….
○김희현 위원 예산 100만 원밖에 안 들어가 있던데, 내년도부터 해야 될 것 아닙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내년도에 하는데, 금년도에 홍보를 하고…….
○김희현 위원 이거 내년 예산 아닙니까? 홍보예산 있는 거 불러 주세요. 어디 있습니까? 휴양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예산이 예산서에 있습니까? 제가 못 봤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휴양림 홍보비입니까?
○김희현 위원 휴양림 활성화 방안이 예산서에 들어가 있느냐고요. 어떤 내용이 있습니까? 휴양림에 투자를 얼마 했죠?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위원님이 말씀하신 휴양림 활성화 방안에 대한 것은 별도…….
○김희현 위원 돌문화공원에 대한 얘기하다가 거기 얘기해서 죄송한데요, 마찬가지 아닙니까? 제가 왜 이 얘기를 하느냐 하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니 탐라 리더십 워크숍이니 이런 프로그램을 넣어서 페스티벌을 개최하는데 정확한 목적을 모르겠습니다. 설문대할망 문화예술 페스티벌을 어떤 목적에서 하는 건지? 제주도민들이 다 모여서 하는 것도 아니고. 전통제 지내고……. 전통제는 지금까지 지냈다고 하니까 좋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2011년도에 4,000만 원을 더 추가해서 8,000만 원을 가지고 리더십 워크숍하고 설화 재현, 그리기 대회를 하는데, 이것을 하는 이유를 제가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런 예산들이 효율성이 없는 것 같으면 아까 말한―예산도 모자라는데―휴양림에 대한 예산을 투자해야 될 것 아닙니까? 당장 내년에 시작해야 되는데 그게 전혀 없어요.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제를 하다가 왜 갑자기 페스티벌을 하느냐 하는 취지로 이해하겠습니다.
지금까지는 매년 5월에 어린이를 상대로 그리기대회나 구술대회, 강연을 했는데 앞으로는…….
○김희현 위원 그러면 하나 물어볼게요. 더 들어가서 정확하게 청소년·어린이 대상 탐라리더십이 어떤 겁니까? 제가 이해를 못 하니 설명을 해 주십시오. 2,000만 원을 투자하는데 이게 뭡니까?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초·중학생들에게 설문대할망에 대한 설화이야기를 들려주고 설문대할망 상상그리기를 해서 어린이들에게 제주의 전설인 설문대할망에 대한 것을 심어줌으로써 제주의 향토성, 문화적 전통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알겠습니다. 그림그리기 대회하고 워크숍하면 조금이라도 낫겠죠. 교육시키는 것을 나쁘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교육적인 부분 같으면 다른 데서도 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돌문화공원에서 문화 페스티벌이라고 해 놓고 설문대할망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하고 워크숍을 하고 이런 사업들을 해야 되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 제가 이해가 안 가서 질의하는 겁니다. 더 이상 다른 답이 나올 것 같지 않습니다.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설문대할망이 제주의 창조의 여신이기 때문에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돌문화공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설문대할망에 대한 설화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 그것을 하나로 만들어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서 세미나 같은 것을…….
○김희현 위원 그럴 것 같으면 차라리 설문대할망에 대해서 스토리텔링을 하나 만들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그래서 세미나 같은 것을…….
○김희현 위원 어린이 대상 탐라리더십 워크숍이 도대체 뭔지 모르겠고, 왜 여기에서 이런 내용이 나오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2단계 사업을 할 거면 그전에―문화관광교통국에서 하든―설문대할망에 대한 스토리텔링 사업을 하든가 어떤 다른 사업을 하면서 연구를 해 나가야 되는데, 제가 봤을 때는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무슨 의미에서 이 예산이 들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어린이 워크숍을 왜 하는 건지.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페스티벌로 해서 축제로 가져가서 어린이만 상대로 하던 것을 이번에는 제주대학교…….
○김희현 위원 좋습니다. 더 얘기해 봐야 그렇고, 도무지 이해가 안 되니까 제가 이해할 수 있게끔 와서 설명을 해 주십시오. 이 사업의 타당성, 목적을 별도로 저한테 설명해 주세요.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예.
○김희현 위원 돌문화공원 야외환경 개선사업입니다. 올해 10억 원 예산이 되어 있는데, 전시물 1식 5억 원, 이거 뭡니까? 어떤 겁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목석원에 있던 모든 조롱나무 뿌리하고 돌이 제주도민들한테 기증되었기 때문에……. 돌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하고 초가지붕 재현하는 거, 오백장군 갤러리, 이 거리가 깁니다. 그래서 그 공간을 활용해서 전시하려고 하는 겁니다.
○김희현 위원 야외에 하는 겁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예. 돌도 있는데 여러 전시물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서 관람객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제가 추가로 말씀드린다면, 올해 야외전시 환경 개선에 따른 관람 환경 개선사업을 도로포장이라든가 관람객 편의를 위해서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야외 동선 개선공사가 2009년부터 3개년 동안 계획을 세워서 환경 동선, 환경 개선 공사를 완료해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탐라목석원에서 전시되었던 ‘갑돌이와 갑순이의 일생’을 저희들이 기증받아서 지금까지는 관람객들이 박물관에서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야외 동선에 돌하르방과 두상석, 동자석 등을 설치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설치해서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포장을 했습니다마는 내년에도 관람 동선 3.5km를 포장하고 전시물을 설치해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돌문화공원으로 가는 공간을 얘기하는 겁니까, 저번에 저희들이 갔다 왔던 데를 얘기하는 겁니까? 운동장 새로 만들고 잔디구장을 만든 데.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자연휴양림 말고 돌문화공원 내에…….
○김희현 위원 공원 내를 얘기하는 겁니까?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예. 공원 내 야외전시장…….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이것은 2009년부터 내년까지 계속사업으로 당초부터 계획된 사업입니다.
○김희현 위원 알겠습니다.
해녀 축제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해녀 축제를 계속하고 있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올해까지 3회 개최했습니다.
○김희현 위원 어떤 식으로 하고 있습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지금은 많은 예산을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역축제로 개최되는 실정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제주도와 일본에만 존재한다는 해녀 문화의 가치가 제대로 활용이 안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점도 없잖아 있습니다.
우리 도내에는 100개 어촌계가 있다고 합니다. 이 100개 어촌계를 활용해서 이 축제를 활성화시킨다면 도 축제로서도 손색이 없는 축제로 육성될 수 있다고 저희들은 자부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사실 저도 이 해녀 축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 유네스코에 무형유산으로 등재한다고 나온 지가 오래되었는데, 그런 노력들이 전혀…….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이번 축제와 병행해서 국제학술 심포지엄도 하는데 일본의 아마 문화와 해녀 문화를 교류하면서 어떻게 하면 공동으로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할 것이냐, 이런 세미나를 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축제를 변화시켜서 할 방법이 없습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국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서 바다에서 직접 해녀들이 하는 것을 보여준다든지 사진공모를 한다든지 내년부터는 전복, 오분자기 종패를 구입해서 방생하는 그런 행사도 곁들여서 해 보려고 합니다.
○김희현 위원 해양수산국에서 하는 행사와는 다른 거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다릅니다. 이것은 우리 박물관이 주관해서 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몇 팀 정도 출연합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지역 축제다 보니까 구좌읍 지역유지들로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데, 바다체험이라든지 전국 사진공모 등은 국내외 훌륭하신 사진작가분들이 참여하고 관광객들이 많이 관람하는 실정입니다.
○김희현 위원 참여 인원이 좀 많습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해녀가 직접 체험하는 것이라든지 경주하는 그런 모습을 올해 처음으로 했는데 이삼백 명의 외부 관람객들이 온 것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기자들만 해도 150명 정도 참여해서 촬영을 한다고 합니다. 효과는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냐, 그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김희현 위원 좋으신 말씀입니다. 이것은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됩니다.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해서 해녀 문화를 알리려고 하는 건데, 어떻게 보면 행사성으로만 그쳐 버리면 문제가 됩니다. 아까 말씀대로 기자들도 불러서 세계적으로 알려야 되는 입장인데 프로그램이 좀 빈약한 것 같아요.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그렇습니다.
○김희현 위원 해녀 물질 공연하는 데가 구좌, 성산, 그리고 서귀포 쪽 어느 지역이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법환 쪽…….
○김희현 위원 그런 것을 하고 있는 쪽과 연결해서……. 글쎄요. 이게 이삼백 명이 오는 것으로는 좀 빈약하고 이 상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해서 제주 해녀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유네스코에 등재하든 뭐하든 하지, 계속 유네스코에 등재한다고 해 놓고 후속 조치가 없는 것 같아요.
이것은 어디에서 주관합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문화정책과에서 무형문화재 등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이걸 하게 되면 그런 쪽으로 해 주시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하나 더 묻겠습니다.
578페이지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하는 겁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예, 그렇습니다.
○김희현 위원 이것은 어디에 어떻게 한다는 얘기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이것은 조천읍 조천리에 있는 항일기념관 공간이 상당히 넓은데 뚜렷한 공원 조성이 없기 때문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해서 모양새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보려고 이번에 특별히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김희현 위원 특별한 것 없이 공원이 비었으니까 그냥…….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무궁화가 우리나라의 꽃이기 때문에 항일 정신에 맞는 것이 아니냐 해서 무궁화로 공원을 조성해 보려고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김희현 위원 다른 특별한 것은 없고요? 오로지 그것밖에 없습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표현이 좀 그렇습니다마는, 항일기념관 있는 쪽이 너무 휑하고 바닷바람이 상당히 센 지역입니다. 그래서 공원을 조성하면 그런대로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에서…….
○김희현 위원 차라리 공원이 비어 있는 것이 낫지 않습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너무 휑하게 비어있는 것도 그렇고 해서 공원을 조성하면 볼거리 제공이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무궁화가 우리나라 꽃이니까 연관성을 가지고 공원을 조성한다고 하는데, 항일하고 연관이 있는가요?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도 원하는 겁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물론 그렇습니다. 지역주민들도 공원에 맞는 조경이라든지 그런 것이 필요하다는 얘기는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마는 이것을 어떻게 조성할 것이냐 하는 데 대해서는 저희들이 예산이 확보되면 전문가와 협의하면서 멋진 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수고하셨습니다.
본부장님, 아까 김희현 위원님께서 얘기한 해녀 축제에 대해서 잠깐만 묻겠습니다.
예산이 문제가 아니고 축제를 좀 축제다운 축제로 해야 되겠는데, 축제비 5,000만 원이 잡혀 있거든요. 그리고 여기 보면 홍해삼이나 오분자기 등 수산 종묘 구입비로 해서 2,500만 원, 이게 같이 연결된 거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이게 적지 않은 것이거든요. 그래서 하나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이 축제를 탐라문화제 하는 기간 내에 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그 기간 내는 아닙니다마는 탐라문화제 종료와 연계시켜서…….
○위원장 신관홍 바로 연결하는 것도 좋은데, 또 이게 지사님이 지시한 것일 겁니다. 탐라문화제를 획기적으로 바꿔보자는 것이 있습니다.
축제가 여기 조금 저기 조금 하니까 아무리 봐도 좀 별로거든요. 또 문화진흥본부에서 하는 것이 있고 해양수산국에서 하는 것도 있고, 좀 그렇습니다.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아까 김희현 위원님이 유네스코 관계를 말씀하시던데, 그게 가능합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금년도에 제5회 국제학술 심포지엄 하는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는데 해녀 문화 중에서 과연 무엇을 무형문화재로 등록할 것이냐, 그것이 어려운 과제인 것 같습니다. 그것을 저희들이 전문가와 여러 차례 심포지엄이나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찾아내야 되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유네스코에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면 일단 문화재청에 등재가 되어야 됩니다. 영등굿도 문화재청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문화재청에 등록이 안 되었을 걸요. 그런데 자꾸 ‘유네스코, 유네스코’ 하더라고요. 우선 우리나라 문화재청에 무형문화재로 등재하고 가야 되는 것이 아닌지, 순서가 틀리지 않나 생각되거든요.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위원장님, 정확한 지적입니다. 일단 우리 문화재로 지정되고 나서 해야 됩니다. 해녀 노래라든지 해녀 작업 기구 15종인가는 지정되었는데 그 외에 해녀가 실제 전복을 따는 기술적인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과제들이 있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런 것들을 좌혜경 박사님께서 열심히 잘 하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혼자 하시면 안 되고 도, 전문가 그룹, 또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하고 네트워크가 되어야 됩니다. 그런데 아닌 것 같더라고요.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연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문화관광교통국 문화정책과 예산 심사는 아직 안 했으니까 모르겠습니다마는 거기 내년도 예산에 5억 원이 탐라문화제 예산으로 잡혀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안 된다고 했습니다. 추경에 더 하든지, 아니면 예산을 삭감해서 없애버리든지 두 가지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고 해 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쪽하고 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까지는 예총에서 주관했지만, 예총이 주관하더라도 각 분야에서 대대적으로 축제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그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나중에 보고할 때는 맞췄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해녀에 대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하는 것은 잘 고려하십시오.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전문가와 협의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다음 위원님 끝난 다음에 하겠습니다.
(김진덕 위원 발언신청)
예, 김진덕 위원님.
○김진덕 위원 도립미술관장님, 도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의 소장 작품 구입을 위해 1억 원, 2억 원씩 계상했습니다. 도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의 경우 현재 소장 작품이 얼마나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현재 도립미술관에는 396점이 소장되어 있고 현대미술관에는 346점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김진덕 위원 두 미술관의 소장 작품의 전시율은 얼마나 됩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전시율 말입니까?
○김진덕 위원 예.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소장 작품은 연 2회 정도 상설전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기획전, 초대전 등을 통해서 전시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진덕 위원 내년도에 꼭 전시작품 구입을 해야 될 이유가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해야 할 일이 작품 수집과 소장, 관리, 그러한 것이 일차적인 목적입니다. 왜 그렇게 하느냐 하면, 그렇게 함으로써 제주도립미술관이나 현대미술관이 제주 미술 역사의 산증인 역할을 하고, ‘제주도 미술이 이러이러하다.’ 이렇게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어느 시기에 어떠한 작가, 어떠한 작품이 있었다는 것을 실증도 할 수 있고, 그런 관점에서 제주의 미술사를 정립하고, 차후 문제로 제주도 미술인을 지원할 수도 있다는 입장에서 매해 이러한 예산을 들여서 작품 구입을 해 오고 있습니다.
○김진덕 위원 미술관에 소장된 작품 외에도 초청 전시 등이 이루어지고 있고 300～400여 점 되는 작품이 대부분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김진덕 위원 이를 보관만 하지 말고 기획 전시를 통해 활용한다면 전시 작품 구입은 미뤄도 되는 것이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기획전시실 성격은 새로운 경향의 작품과 세계 미술의 변화를 감안해서, 세계 미술의 변화가 저희들이 보기에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여러 가지 장르로, 또 새로운 분야로 자꾸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그러한 작품을 소장은 못 하지만 일차적으로 그러한 경향을 직접 도민들에게, 또 관람자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획전을 준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기획전을 소장 작품 위주로 하지 않고 현재 미술계 일선에서 작업하고 있는 외국 작가나 육지부 작가, 제주도 작가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데에 따른 경비가 좀 막대한 겁니다.
○김진덕 위원 알겠습니다.
본부장님, 저지예술인마을 문화지구에 올레 길 조성 5,000만 원이 계상되었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제가 답변하겠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김진덕 위원 예술인마을 내에 도로 등 정비가 다 되어 있는데 올레 길을 조성하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현대미술관과 저지예술인마을은 상호 협조관계에 있습니다. 저지예술인마을이 구성됨으로 해서 현대미술관이 동떨어진, 의미가 없는 자리에 있다는 일반인들의 관점을 불식키고 예술인마을에 미술관이 있어서 예술인마을 역할을 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예술인마을에 각계각층의 예술인들이 많이 입주하고 있습니다. 24동 건립이 완공되어서 가족들, 예술인들이 자주 드나들고 있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예술인 마을도 활성화 되고 제주현대미술관도 크게 도움을 받고 있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술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주위 경관을 같이 감상하면서 올레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하면 현대미술관이 활성화되는 데에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러한 생각에서 예산을 올렸습니다.
○김진덕 위원 잘 알겠습니다.
올레 길 조성은 신중히 하셔야 될 겁니다. 얼마 전에 언론에도 났지만 용수리 12코스에 친환경 올레 길을 만든다면서 행정이 돌계단을 조성하여 문제가 됐었습니다. 올레 길은 도심에서 체험할 수 없는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을 때 최대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신중히 해서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명심하겠습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용범 위원 발언신청)
예, 김용범 위원님.
○김용범 위원 김용범 위원입니다.
예산이 그렇게 많지도 않습니다마는 예산 타령하는 것이 아니고 몇 가지 묻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 때도 지적이 됐었습니다마는 지금 도립예술단 운영이 잘되고 있습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잘되고 있다고는 말씀드리기가 그렇습니다마는, 정상적으로 운영은 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예.
○김용범 위원 도립예술단이 사실 우리 도민들에게 얼마나 알려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창단 20주년이 되고 있습니다마는 공연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알려지고 있는데, 노조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잡음이 있다 보니까 신뢰성이나 이미지가 많이 흐려지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도립예술단이 16개 시도에 다 있지 않습니까? 본부장님 생각에 도립예술단의 기능성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실력이랄까 이런 것은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관람객들의 설문을 받아 봐도 86%가 ‘훌륭한 공연이었다’, ‘잘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습니다마는 잘하고 있는데 요즘은 어머니 무용단 등 상설단체들이 있다 보니까 활동하는 폭이 좁아지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 열심히 노력해서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국제자유도시에 맞는 무용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노력하시고요.
왜냐하면 본부의 총예산 중에 약 14% 정도가 예술단 보상비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내부적으로 극히 정상적이지는 않지 않습니까? 총예산의 한 14% 정도의 예산이 들어가는데―보통 다 인건비, 수당 부분인데―정말 감안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극히 정상적이지도 않은데 다른 데 예산보다도…….
예술단들의 봉급이라든지 수당은 다 지급되고 있지 않습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예. 그렇습니다.
○김용범 위원 감안해 주시고요. 그리고 도외에 특별공연 가지 않습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예, 가끔 갑니다.
○김용범 위원 1년에 몇 회 정도 갑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횟수로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마는 예를 들면 서울에서 감귤 축제한다고 하면 가서 공연하는 그런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올해는 2회밖에 못했습니다.
○김용범 위원 2회는 주로 어떤 행사에 간 겁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도가 서울에서 행사할 때 주로 맞춰서 가고 있습니다. “하이! 서울페스티벌” 같은 데도 초청돼서 갔다 오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초청돼서 가는 거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예, 그렇습니다.
○김용범 위원 저희 도 입장에서 갈 때는 도 홍보 차원에서 가는 거지만 초청공연 갔을 때 여비는 어떻게 합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초청공연은 그쪽에서 전부 부담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체류비라든지 전부 다 거기서 부담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수당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고요.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공연료 받을 때도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560쪽에 보면 도에 특별공연 여비가 있습니다. 1,000만 원 잡혀 있는데 이게 어떻게 1,000만 원 한 겁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우리가 직접 도내나 도외에 갈 때, 감귤행사를 서울에서 한다면 그때는 저희들이 부담해야 됩니다. 인원이 한 30명 가기 때문에 여비는 많이 듭니다.
○김용범 위원 그러면 초청공연은 1년에 1회 정도밖에 안 합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도외에 나가는 게 1년에 두 번이고…….
○김용범 위원 도외를 얘기하는 겁니다.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도외는 올해 두 번밖에 못했습니다.
○김용범 위원 도외 초청공연 잘 안 들어옵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많은 인원이 움직이다 보니까, 서울을 제외하고 지방에서 도립무용단을 초청하는 예가 많지는 않습니다.
○김용범 위원 초청공연을 받았을 때 공연비가 나오지 않습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지난해에 370만 원 정도 수입이 됐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거 공연수입으로 잡습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예, 그것은 세외수입으로 해서…….
○김용범 위원 1회 했는데 370만 원 받은 겁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아닙니다. 도내 여러 차례 가서 한 번 갈 때 50만 얼마…….
○김용범 위원 도외 초청 받았을 때요?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도외에 가서 공연한 것은 공연료 받은 사례가 없다고 합니다.
○김용범 위원 체류비 정도만 하는 겁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각 시도에 홍보 차원에서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런 경우는 없겠지만 혹시 공연 중단 사례가 있습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공연 중단 사례는 없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리고 572쪽에 보면 민관합동추진기획단이 있습니다.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돌문화공원에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민간합동추진기획단은 뭡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역사를 말씀드리면 10년 전에 북제주군 당시에, 지금은 기획단에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백운철 씨의 업무협약에 의해서 하는 기획단을 말씀하는 겁니다.
○김용범 위원 거기 운영비가 1억 6,500만 원 정도 잡힌 겁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지난해 수준에 맞춰서 예산 올렸습니다.
○김용범 위원 이것은 개인 여비입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기획단 내에 다섯 분이 근무하는데 인건비, 사무실 관리비 정도밖에 안됩니다. 인건비도 저렴하기 때문에 매년마다 예산을 더 달라고 하는 실정입니다.
○김용범 위원 582쪽에 국내여비라고 기본업무수행여비가 있습니다. 2,400여만 원 정도 잡힌 건데 기본업무수행 여비는 뭡니까? 하다가 자투리 모아둔 겁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공무원들이 업무로 출장 나갈 때 지급되는 출장비입니다. 예산편성지침 기준에 맞게 올라 있는 겁니다.
○김용범 위원 편성기준에 맞게 올린 겁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예.
○김용범 위원 제주도립미술관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미술관 소장 작품들 있지 않습니까? 작품 선정이라든지 이런 것은 어디서 합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작품 선정은 작품수집추천위원회가 있습니다. 작품수집추천위원회에서 수집 작가를 선정해서 추천을 하면…….
○김용범 위원 그 위원회가 상설화 돼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상설화 돼 있고, 수집 계획에 의해서 작품을 수집하게 되면 작품수집추천위원회를 소집합니다. 소집을 하면 위원회에서 작가들을 추천하면 그 작가들 작품에 대해서 가격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칩니다. 심의 거친 다음에 제주도립미술관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서 가부를 결정한 다음에 작품 수집을 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최종 결정은 운영위원회에서 하는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각 심의위원회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데는 위원회가 상설화됐다고 하는데…….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상설이 아니고 저희들이 위촉해서 위원회를 두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분들 위원회 한 번 참석하면 수당 지급합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수당 지급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 수당 지급이 없는 것 같은데요. 운영위원회 수당밖에 없는데요. 좋습니다. 있으면 됐습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전체적인 것을 전부 다 결정하는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작품 수집 대상에서 작품의 자격이라든지 작품의 질이라든지 그것을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합니다.
○김용범 위원 그런 거 말고 다시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되어지는 것들이 어떤 것이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운영위원회에서 작품 수집을 하는 데 가부역할을 합니다. 수집위원이 열한 명인데 열한 명이 평가를 해서 작품수집 대상에서 ‘자격이 없다’ 하는 게 과반수 이상 나왔을 경우에는 수집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것 말고요, 그 이외에 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하는 거라든지 결정되어지는 것들이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미술관 운영 전반에 걸쳐서, 또 미술관에서 핵심적인 사업을 할 경우에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돼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좋습니다.
612쪽에 민간투자사업 있지 않습니까?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어떻게 하는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제주도립미술관 건립 기간이 2009년 2월부터 2029년 1월까지 그러니까 20년으로 돼 있습니다. 도비 70%, 국고지원비 30% 비율로 도립미술관이 건립됐는데 2009년 1월 31일에 준공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미술관 BTL사업 시설 임대료…….
○위원장 신관홍 간단하게 말씀하십시오.
○김용범 위원 알겠습니다. 됐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희현 위원 추가로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사업명세서 611페이지 보니까 전시실 및 수장고 약품 등 구입 해서 재료비 3,000만 원 돼 있는데 현재까지 추진상황을 보니까 11월 전시실 관련 약품 보존재료가 500만 원이거든요. 그런데 왜 갑자기 3,000만 원으로 증액됐습니까? 11월까지는 잘못 구입한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3,000만 원 계상돼 있는데 지금 수장고에 있는 작품들은 정기적으로 소독도 하고 훈증도 해서 소장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 구입했을 때는 그 작품에 대해서 소독이나 훈증소독을 하는데 그에 따른 약품구입비가 들어가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이것은 위탁하거나 맡기는 게 맞지 않습니까? 여기 약품만 구입해서 어떻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약품만 구입합니다.
○김희현 위원 약품만 구입해서 어떻게 합니까?
문화진흥본부에서는 소독을 위탁 맡겨서 자체적으로 하고 있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훈증소독은 전문업체에…….
○김희현 위원 이것은 훈증소독하고 차원이 다른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약품은 저희들이 구입하고 훈증소독은 업체가 와서 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면 이거 말고 별도로 예산 있습니까? 소독을 하는 데서 오는데 왜 약품을 구입합니까? 거기서 다 하지 않습니까? 문화진흥본부도 보니까 훈증소독 하는 데 위탁 맡겨서 예산 집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약품 따로 하고 아까 말한 대로 2,000만 원 별도로 하고 이중으로 잡아놓은 이유가 뭡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훈증소독은 업체에 맡기는데 수장고의 약품구입은 별도로 사용하는 게 있는 모양입니다.
○김희현 위원 업체에 맡기면 업체에서 다 하지 않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1년에 얼마하면 매월 와서 소독도 해 주고, 1년에 두 번이면 두 번 하는 거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도립미술관 운영팀장 김동섭입니다.
미술관 소독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지금 김희현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소독은 일반소독입니다. 화장실이나 전시실에 분무약재를 하는 일반소독이 있고요. 그다음 정기적으로 하는 훈증소독이 있습니다. 지금 작업 중에 있고 12월 초순경에 집행하려고 합니다. 그 약제는 혼합가스를 쓰기 때문에 약품이 남아 있도록 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투약을 하고 곧바로 제거해야 됩니다. 그리고 장기간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약효의 지속을 요구합니다.
3,000만 원을 별도로 계상한 것은 작품 수집이 항상 훈증소독 기간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내년도에는 상·하반기로 나누어서 작품이 구입될 것입니다. 그런데 작품을 구입하면 방치할 수 없으며, 약품을 구입하되 전문업체가 와서 수시로 투약해서 작품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계상된 사항입니다.
○김희현 위원 지금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면 수장고 관리 약품하고 전시장 관리 약품이 두 개로 돼 있잖아요?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예, 그렇습니다.
○김희현 위원 수장고 작품은 말씀하신 대로 그렇다 치더라도 전시장 관리는 훈증소득 업체에서 와서 뭐합니까? 여기서 말하는 전시장 관리 소독약품 들어가 있는데 훈증관리는 뭐합니까?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수장고 훈증소독하고 전시실 소독도 함께 이뤄집니다. 그다음에 3,000만 원 계상한 것은 내년도에 작품 구입이 수시로 이뤄질 수 있습니다. 작품 구입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김희현 위원 답변은 그렇게 하시는데요, 제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훈증소독을 별도로 하면 또 예산이 들어가니까. 그러면 차라리 한쪽으로 맡기든가. 거기서 전부 다 할 수 있는 겁니까? 그러면 이 약품 가지고 훈증 안 맡겨도 되는 거 아니에요?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그렇지 않습니다. 상반기, 하반기에 정기 소독이 이뤄져야 되는데 올해는 하반기만 합니다.
작품 구입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시기적으로 일정할 때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증일 경우는 정해진 때 들어오지 못하므로…….
○김희현 위원 복잡하게 말씀하지 마시고요.
그러면 두 가지만 간단하게 질의할게요. 올해 11월까지 약품구입비가 500만 원이었죠?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예. 일반소독에 따른…….
○김희현 위원 11월까지 500만 원으로 구입했는데 갑자기 3,000만 원으로 구입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소독뿐만이 아니고 전시실에 필요한 재료비도 포함한 3,000만 원입니다. 소독비만이 아닙니다.
○김희현 위원 제가 봤을 때는요 사업을 이중으로 하지 말고 차라리 전문업체에 맡기세요. 약품까지 다 해서 얼마 들어가는지 모르지만 3,000만 원하고 2,000만 원 하면 5,000만 원 되잖아요.
문화진흥본부에도 보면 2,400만 원으로 돼 있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해녀박물관에 훈증소독비만 올라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면 거기는 약품 보관할 게 없어서 그러는 겁니까? 다른 이유가 있습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수장고에도 수집된 자료가 있는데 일시에…….
○김희현 위원 거기는 어떻게 합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수장고에 보관된 자료들도 전부 일시에 하는데 예를 들면 다음 주 12월 6일 날 휴관을 하면서까지 이틀 동안 집중 훈증소독을 합니다.
○김희현 위원 그렇게 하고 있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예.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 제가 그 질의하는 거예요. 여기는 왜 이렇게 하고 여기는 이렇게 하느냐. 이중이잖아요. 그러면 방법을 이 부분까지도 다 하나로 묶어서 전문소독업체에 맡기면 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소독약을 샀다가 그 사람들 오면 약을 주고 소독하라고 합니까?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아닙니다. 필요할 때 약품구입과 같이 그 사람들이 와서 처리합니다.
○김희현 위원 이중으로 하시지 말고 한쪽으로 하라는 얘기에요. 이렇게 하지 말고 그쪽에 맡겨서 전체적인 것을 관리하게끔 한다든가. 왜냐하면 약품을 따로 구입한다면 약품 구입해서 우리가 다 하는 거라고 해야 되는데 한쪽은 또 맡기고, 뭔가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차라리 수장고 관리부터 전시장 관리까지 전부 다 거기에 맡기면 될 거 아니에요? 아무래도 전문업체니까 잘할 거 아닙니까? 보험도 다 들어 있을 거고. 그렇게 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겠어요? 별도로 약품 구입했다가 약 못 쓰면 어떻게 하겠어요?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저희들이 약품을 따로 구입해서 저장해 놓는 게 아니라 필요할 때 약품을 구입하면 전문업체가 와서 처리해 주고 그 소독된 자료를 별도로 전시하는 겁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 제가 이해가 안 가네요. 필요할 때 전문업체가 와서 하는 거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예.
○김희현 위원 그런데 왜 약품을 별도로 구입해서 거기에 주는 거예요? 그쪽에서 다 알아서 해도 될 건데.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약품을 별도로 구입해 놓는 게 아니고요 필요할 때 약품구입과 전문업체가 같이 와서 처리하는 겁니다.
○김희현 위원 전문업체가 오면 그 사람들은 약을 안 가지고 맨손으로 옵니까? 전문업체는 와서 인건비만 받는 겁니까, 아니면 그 사람들이 와서…….
본부장님, 그쪽에는 전문업체가 와서 싹 해 주는 거 아닙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지금 설명이 그런 것 같습니다. 부기상으로는 약품구입비로 돼 있지만 계약할 때는 약품구입비랑 소독을 전부 계약해서 하는 걸로 설명을 드리는 것 같은데, 부기상 표기만 그렇게 해 놓은 거 아니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부기상 표기를 그렇게 해 놨다고요? 그 내용입니까? 정확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부기상 표기만 그렇게 한 겁니까, 아니면 별도로 하는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재료비는 아까 저희들이 말했던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수집작품에 대한 약품도 있고 그다음 전시실 운영에 필요한 재료비 구입도 포함돼 있습니다. 함께 운영하겠다는 겁니다.
○김희현 위원 제가 봤을 때는요 이 부분도 모르겠습니다. 부기상 그렇게 했다니까 차라리 그렇게 이해해 버리면 좋겠는데, 계속 말씀하시는 게 제가 이해가 안 됩니다. 본부장님 말씀대로 이 부분은 전문업체에 1년 계약으로 맡기면 도립미술관에 있는 모든 작품에 대해서, 그것은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금액이 얼마 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전체적인 관리시스템을 그쪽에 맡기라는 얘기에요. 맡기면 별도로 약품 구입할 필요 없잖아요. 거기서 알아서 우리 미술관에 있는 모든 작품에 대한 훈증소독, 수장고 관리까지도 그쪽에서 책임지도록 위탁하면 될 거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예,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이중으로 해 놓으니까 약만 가지고 하는 건지 이해가 안 가서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예, 효율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다음에 김진덕 위원님께서 올레코스 얘기도 했는데 아까 말대로 저지리 예술인마을 사람들 한 스물 몇 가구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지금 완성된…….
○김희현 위원 스물두 가구인가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김희현 위원 입주 다 됐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그 관계는 자세하게 김창우 관장님이 설명하도록 해 주십시오.
○김희현 위원 그것은 됐고요. 저번에 갔다 왔기 때문에 대충 들어서 내용은 압니다. 거기 코스 잘 돼 있잖아요. 우리가 한 바퀴 돌아봤는데 잘 돼 있던데요. 어떻게 5,000만 원 예산 가져서 다시 투입한다는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자세한 것을 답변해 드리세요.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입니다.
김희현 위원님 말씀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이 도로 조성이 완료됐느냐 하는 질의사항인데, 내년도 올레 길이 약 1㎞입니다. 1㎞ 개념은 지금 진입로에서 미술관까지 가는 진입로만이 아니고 도면으로 보면 미술관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돌 수 있게 돼 있는데 지금은 걸을 수 없는 환경입니다. 그래서 앞전에 말씀하신 올레 길 특성화시키는 것은 지금 있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고 자연 그대로 있되 올레를 걸을 수 있는 환경으로 특색화해서 어느 구간에는 조각도 보여주고, 어느 구간에는 자연수림도 보여주면서 진짜 예술 길입니다. 표현상 이해하기 쉽게 올레 길이라고 했지만 예술인마을에서 진짜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예술 길을 느낄 수 있게 계획하는 겁니다. 약 1㎞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지금 조성된 길이 몇 킬로미터예요?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다닐 수 있는 길은…….
○김희현 위원 지금 다 돼 있지 않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지금 현재 이 계획 속에는 안 돼 있는 구간도 있다는 말입니다.
○김희현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요즘 ‘올레 올레’ 하니까, 과연 몇 명이 그 안을 이용할지 모르겠지만 지금 현재 자연스럽게 잘돼 있는 것 같아요. 아까 소원옥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잡초도 있고 좋습니다. 잡초 있는 부분도 매력 있는 부분도 없잖아 있고―그 앞에는 치워야 되겠지만―길 걸어가는데 제가 봤을 때는 밤에 너무 어두워서 못 다닐 것 같아서 그런 시설을 해야 될 거 아닙니까? 밤에는 길을 못 찾아서 무서울 것 같은데. 제가 낮에 가도 길을 못 찾아서 헤맸는데.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이해를 돕기 위해서 말씀드리면 아마도 이 길이 만들어지면 부현일 제주도립미술관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예술전시관을 쉽게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서 12월에 개관하는 갤러리 노리미술관을 보고 종이의 집을 들르고 양희숙 한옥집을 체험하고 박석원 조각공원을 보고 진갤러리로 해서 이 길이 하나의 루트화 돼서 아, 예술인마을을 방문하면 미술관만이 아니고 예술인들이 하는 전시관도 올레 길을 따라 볼 수 있다는, 저희들만의 특별함이 있는 길이 될 겁니다.
○김희현 위원 저번에 저희들이 갔다 온 길이 그 길이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아주 일부입니다.
○김희현 위원 그 길 말고 막힌 길을 새로 뚫는다는 겁니까, 어떤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를 들어서 공부상 도로인데 사람이 못 다니는 길을 자연스럽게 자연 형태로 보전하면서 한 바퀴 일주할 수 있는, 예술인마을 미술관을 중심으로 예술인 집의 체험도 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김희현 위원 지금 예술인마을 있는 건물에다가 들어가는 길이 다 돼 있지 않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돼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우리가 조성한 예술인이 살고 있는 데…….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김희현 위원님 현장에 오실 때 다 못 보여드렸습니다. 지금 스물두 동의 거리를 걸으면 한 시간 이상 걸립니다. 극히 일부분, 한두 동만 보여드렸기 때문에 저희들이 루트화시키면 예술인마을 예술체험도 되고 웰빙시대에 어느 길은 맨발로 걷는 거리도 만들고 해서 특색화시키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제가 길 없는 곳에 길 만드는 걸 뭐라 하는 건 아니고요. 아까 김진덕 위원님도 얘기했지만 너무 새로운 길을 만든다고 해서…….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그 개념은 아닌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런 개념으로 하시지 말라는 뜻으로 말씀드리는 것이고, 제가 저번에 갔을 때 지금 조성된 길 보니까 잘 돼 있고, 시골마을 오솔길 걷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다는 생각을 했는데 거기에다가 다른…….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인위적인 가미보다도……
○김희현 위원 이런 거 하려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새로운 길을 만든다고 하는데 심사숙고해서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사실은 ‘올레코스 올레코스’ 하면서 기존에 다 잘돼 있는 데다가 새롭게 하는 건지, 제가 다 못 본 부분도 없잖아 있지만 그런 상황에 대해서는 관장님께서 잘 판단 내리셔서 집행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알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덧붙여서…….
○김희현 위원 김진덕 위원이나 저나 우려하는 게 다 그런 겁니다. ‘올레 길, 올레 길’ 하면서 그렇게 시급하냐. 예산이 어려울 때는 사업의 시급성이 있거나 이 사업은 꼭 해야 된다는 절실한 게 있어야 됩니다. 그러면 어디가 우선순위냐, 현대미술관에서 가장 급한 게 뭐냐 이걸 따져보면 과연 올레 길이 우선한가, 이건 제가 모르겠습니다. 그것은 관장님께서 아시겠지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우선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우선하겠습니다.”가 아니고 그게 과연 우선해야 될 사업인지. 저녁에, 밤에 가면 불도 없는데 예를 들어서 예술인마을에 온 사람들이 야간에는 겁이 나서 못 다닐 것 같아요. 내가 봐도 무서운데. 그래서 어느 게 우선인지.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가로등은 71개가 설치돼서 밤에 산책코스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잘돼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김희현 위원 하여튼 우선순위를 얘기하는 겁니다. 올레 길 해서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들어오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차원에서 고민해 달라는 겁니다. 우선순위, 시급성, 이 시점에서 꼭 필요하다. 안 그러면 이 예산을 꼭 필요한 예산에 쓰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꼭 필요합니다. 예산이 5,000만 원 올라 있는데 풀 베는 예산입니다.
○김희현 위원 자꾸 꼭 필요하다고 하면 필요하지 않은 예산으로 돌아갑니다.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알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꼭 필요하지 않은 것 같은데 자꾸 필요하다고 하니까 이상하네. 그렇게 자꾸 하시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겠습니다. 보니까 올레 길이 풀베기 예산이네. 꼭 필요한 예산을 검토해 보시라고 하는 말씀이니까 위원이 얘기하면 조금 들어주는 척 하십시오.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알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수고하셨습니다.
(김용범 위원 발언신청)
김용범 위원님.
○김용범 위원 김용범입니다.
아까 그 얘기에 덧붙여서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이 말 저 말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사실 올레코스 한 코스 개발비용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900만 원밖에 안 들어요. 그런데 5,000만 원씩 해서 뭘 잘하겠다는 겁니까? 제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알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수고하셨습니다.
덧붙여서 1㎞ 정도 되는데 그걸 꼭 해야 되겠느냐 하는 것도 있습니다. 조금 고민해야 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과연 그 길이 얼마만큼 활용성이 있는지. 우리가 갔을 때 일부는 전부 개설돼 있던데 나머지 부분만 거기에 사람이 걸어갈 수 있도록 나뭇가지 좀 치고, 풀 베고, 큰 구덩이 있는 거나 메워서 다니면 되는 건데 5,000만 원씩 들여야 될 거냐, 저도 고민됩니다.
그리고 진입로 우천 통로시설에도 3,000만 원 잡혔는데 현대미술관 쪽 예술인마을에 해마다 도로 부분에 상당한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려해야 될 부분은 우리가 고려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잘해 주시고요.
제가 한두 가지만 묻겠습니다.
미술관 주말투어버스 운영은 뭡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현대미술관 활성화를 위해서 부영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협약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위원장 신관홍 간단히 말씀해 주세요. 그러니까 부영아파트하고 연결해서 주말마다 현대미술관에 왔다 갔다 한다는 거예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주말마다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주말마다가 아니라 행사시에 그렇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행사할 때만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행사할 때만 가는 겁니다.
○위원장 신관홍 사항별설명서 620쪽에 보면 2009년도에 24회, 2010년도에 지금 현재까지 20회 해서 3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올해 예산서에 보니까 사항별설명서에도 안 놓고 예산서에도 안 놓고, 올해 2010년도 예산은 얼마죠? 1,500만 원입니까? 2011년도 1,500만 원 돼 있네. 이렇게 사업하면서 이것은 안 넣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500만 원을 계상했는데 지난번에 강창수 위원님이 소외계층과 도립미술관, 현대미술관…….
○위원장 신관홍 그게 문제가 아니고요. 500만 원으로 이걸 한 거라 말이에요? 500만 원으로 2010년도 20회를 운영한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입니다.
상세하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주말투어버스는 500만 원 예산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토요일, 일요일 날 제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서 1시부터 도립미술관 들르고 현대미술관을 주 2회 다닌 횟수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좋습니다. 그러면 제가 말씀드릴게요. 사업개요에 보면 2011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입니다. 한 달에 네 번입니다. 열두 달이면 48번입니다. 48번에 그 차 타고 몇 명이 왔다 갔다 할 것 같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저희들이 운영한 결과를 보면 평균적으로 45인승 버스 했을 때 20명에서 한 30명 내외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20명에서 30명 내외, 그러니까 매주 30명이 그 버스 타고 갔다 왔다 합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위원장 신관홍 30명에 1,500만 원이면 1회 운영비가 얼마 들죠?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보통 버스 차량비가 25만 원 정도 들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30명이면 1인당 차비가 얼마예요? 예산을 효율적으로 써서 예산을 아껴야 됩니다. 지사님은 예산 없다고 재정 위기를 선포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마구잡이식으로 이렇게 나오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또 하나 말씀드리면 도립미술관에 냉난방은 전부 제주가스에서 합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위원장 신관홍 가스비만 한 달에 1,000만 원 들어가네요? 전기료도 1,200만 원 들어가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전기료와 도시가스 합해서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런데 우리 의원회관도 1년 전기료가 그렇게 안 들거든요. 너무 많이 하는 거 아닌가요? 이거야 요금징수가 나오면 하는 거니까 더 이상 안 하겠습니다마는 ‘대충 해서 얼마’ 이렇게 하는 거 아닙니까? ‘가스비 월 1,000만 원, 1년 1억 2,000만 원’ 이렇게 해서 계산한 거 아니에요? 이런 예산편성은 문제 있거든요. 찾아서 보십시오.
찾는 동안에 문화진흥본부에 얘기하겠습니다.
도립예술단 총인원이 몇 명이에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도시가스와 전기·수도요금이 말입니다, 도시가스 사용료가 1억 2,000만 원이고 전기사용료가…….
○위원장 신관홍 1억 4,400만 원이요. 맞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1억 4,400만 원.
○위원장 신관홍 그것은 나와 있으니까 안다니까요. 산출근거가 어떻게 해서 나온 건지, 1,000만 원이라는 숫자가 딱 나온 이유가 뭔지를 말씀하신 겁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도시가스 사용료는 1억 2,000만 원인데요 월 1,000만 원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관장님, 제가 계속 말씀드렸잖아요. 어떻게 해서 월 1,000만 원이 딱 못 박아져서 나오는지. 여름철에도 가스 씁니까? 여름철에는 안 쓰잖아요. 여름철에는 전기료가 많이 들잖아요. 겨울에는 가스로 해서 난방 돌릴 거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저기…….
○위원장 신관홍 그건 됐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위원장님, 이것은 별도 서류로 자세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것은 1년 동안 했기 때문에 자료 주시고요.
문화진흥본부에 무용단 전체 인원이 몇 명입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지금 현재 안무자까지 다 해서 30명.
○위원장 신관홍 여기에는 예산상 더 증원할 겁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기회가 닿으면 충원도 시켜야 되는데…….
○위원장 신관홍 왜 이렇게 묻느냐 하면, 인건비에 인원이 상당히 많이 되어 있어서 이번에 증원할 것인가 해서 묻는 것이거든요. 예술감독 없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지금은 없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안무자는 있고요. 다음에 지도위원, 수석단원 등 해서 총 몇 명을 기준으로 했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41명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41명이면 몇 명 오버됩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10명 정도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좋습니다. 나는 무용단을 증원하는구나 생각해서 물어본 겁니다. 아직 채용계획은 없는 것 같고요.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여건이 맞으면 추가로 공모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돌문화공원 쪽에 묻겠습니다.
지금 현재 초가가 몇 동이에요?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131동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지금?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지금 현재는 82동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이거 매해 하는 거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띠 지붕 하는 것은 매해 해야 됩니다.
○위원장 신관홍 왜 초가를 많이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붕에 다른 것을 해도 좋을 것 같은데 초가로 해서 매해 관리비를 계상하시는지…….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이 현장에 오셨을 때도 지적해 주셨습니다마는, 저희들 자체적으로 띠밭을 조성하기 위해서 많은 예산을 반영하지는 못했지만 내년 예산에 올라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내년도 예산에 요구가 들어와서 좋습니다마는 그 정도의 부지는 확보가 되고 있는지 그것도 의문이고요.
그런데 내년에 또 건축하죠? 4동입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내년에도 자연휴양림에 4개 동이 추가됩니다.
○위원장 신관홍 자연휴양림과 거기를 하나로 봐야 되니까.
한 동 건립비가 이렇게 많이 들어요?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콘도식으로…….
○위원장 신관홍 콘도식이든 어떤 식이든 건립비가 그렇게 많이 드냐고요. 집 한 채 짓는 게 그렇게 많이 듭니까?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
○위원장 신관홍 집 한 채 짓는 데에 그렇게 많은 건축비가 드냐고요.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
○위원장 신관홍 누구 없어요? 그렇게 금액이 많이 듭니까?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돌문화공원 소장 이창선입니다.
내년도에 휴양관 4동을 신축하게 됩니다. 휴양관 4동과 야영지구 시설 보완비 해서 자연휴양림에 짓는데, 이 휴양관은 초가로 짓는 것이 아니고 현대식으로 특이하게 지어서 자연과 어울리게 하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이것은 어디서 짓습니까? 이것도 기획단에서 합니까?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아닙니다. 기획단과 협의해서 저희들이 시행 발주를 하게 됩니다.
○위원장 신관홍 거기가 숙박업 하는 곳도 아니고 제주도의 풍미만 풍길 정도로 만들어 가야 되는데, 지금 현재로 봐서는 거기에서 숙박업을 하시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거든요.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거기 만들어져 있는 것도 충분한데 또 짓겠다는 거 아닙니까? 36㎡짜리도 있던데…….
휴양관 네 동 해서 약 40㎡짜리 6실 등 쭉 보면 16실이고 지금 있는 것까지 하면……. 자연휴양림이 숙박업 하는 곳도 아니고. 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이렇게 마냥 투자해도 괜찮은 겁니까?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제가 알기로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휴양림을 조성하게 되면 휴양관을 짓도록 명시되어 있습니다. 현재 초가동 8동을 2004년부터 지어서 내년 초에 개방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관계법에 의해서 휴양관을 꼭 짓도록 되어 있어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거기에 몇 실 이상 지으라고 딱 되어 있습니까? 4개 동에 60㎡짜리 10실, 또 약 40㎡짜리 6실, 이렇게 16실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있는 8동에도 보면 방이 이렇게 되어 있단 말이에요.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앞으로 거기…….
○위원장 신관홍 절물휴양림은 몇 실이에요?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26실로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거기도 하고 여기에 또 해서 휴양림 하면서 숙박업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휴양림을 지어놓으면 짓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관리가 문제란 말이에요. 여름 한철 잠깐 하는데, 절물도 마찬가지에요. 여름 한철 풀(full)이지 나머지는 그렇게 사용이 잘 안 됩니다.
여기 보면 휴양림 휴양관 청소용역 해서 3,600만 원이 잡혀 있고, 거기에 천몇백만 원이 또 있더라고요.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갑니다.
다른 데서 와서 쉼터를 만드는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제주시와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곳도 아니고. 강원도나 이런 데와는 우리가 좀 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강원도에서는 휴양림을 가려면 엄청나게 차를 타고 올라가서 거기 휴양관에서 숙식하고 내려오지만 제주도는 낮에 가서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잠자는 집을 만들어서……. 그것도 여름 한철 하려고.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앞으로 16실 하는 것은 그렇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절물휴양림이 26실, 우리는 16실 해서…….
○위원장 신관홍 16실만이 아니죠. 기존에 있는 것도 있잖아요.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예. 합치면 24실이 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러면 절물하고 여기하고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가서 지적한 사항을 수정하는 것은 좋습니다. 노출된 나무에 방부제를 발라서 썩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것은 이번 예산에 올라왔네요. 앞으로 저것들을 전부 그렇게 해야 해요. 한번 해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관리가 문제입니다.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위원장님 말씀이 맞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지금 절물휴양림은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서 별 문제가 없어요. 몇 년 있다가 페인트칠 하면 되겠지만 교래 자연휴양림에 만드는 초가는 솔직히 가서 보니까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어떻게 관리하려고 하는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도가 그냥 승인을 다 해 줬는지 의심스럽더라고요.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앞으로 휴양관 하는 것은 그렇습니다. 전국적으로 제주도의 곶자왈 생태체험 지구를 활용하면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해서…….
○위원장 신관홍 좋은데요, 국비 받아오니까 한다. 국비가 독약입니다. 잘 아십시오. 국비가 독약입니다. 아까 제주도립미술관도 말씀하시던데, 도립미술관은 30%입니다. 30% 국비 줘서 70%는 지방비를 부담하라고 해서 BTL사업으로 만들어서……. 설문대여성문화센터도 마찬가지이고.
이게 초가로 네 동이 나왔단 말입니다. 초가지붕 네 동이면 12동입니다. 거기에 관리실 있죠, 매표소 있죠. 그러면 휴양림 안에만 몇 동인지 아세요?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51동 중에 초가동은 21동이 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21동 해서 1년에 띠 엮고 해서 한번 해 보십시오. 관리비가 얼마나 들어가겠는가. 과연 그게 맞는 것인지 의심스럽단 말입니다. 띠는 엮지 않으면 바로 폐가가 되어 버리잖아요.
○문화진흥본부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위원님이 지난번에도 와서 초가동을 어떻게 관리하겠느냐…….
○위원장 신관홍 그럼에도 또 그것을 짓겠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초가로 또 네 동을 짓겠다고 하니까 정말 그렇다는 얘기죠. 거기에 아담하게 지을 수 있잖아요. 지붕에 송이라도 잘 덮으면 그것도 제주 풍미가 있는 거죠. 꼭 초가로만 지어야 되는 건지. 앞으로 그거 다 지어놓고 띠 엮고 지붕 손보는 데만 1년에 돈이 얼마 들어갈 것 같아요?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내년도는 현대식인데, 위원장님께서 말씀이 계셨습니다마는 이게 국비 사업이기 때문에 당장 어떻게 할 방법은 없습니다. 관리방안에 대해서 고민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사후 생각은 안 하고 임기응변식으로 다 만들어 놓거든요. 그래서 차후에는 그것을 감당하지 못해서, 처음에 만들 때는 별 거 아닌데 거기에 자꾸 관리비가 들어가다 보니까 엄청난 예산이 들어가게 되는 거죠. 그런 부분들에 대해 고민을 해 주셔야 되지 않느냐. 지금 현재 초가로 만들어 놓은 것만 해도 좋더구먼요. 앞으로는 실속 있는 것이 들어가야죠.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어떻든 고민하시고, 아까 말씀드린 무용단 관계는 저희들도 심사숙고하겠습니다. 현대미술관도 고민하십시오. 도립미술관도 마찬가지고요. 예산은 계수조정 하면서 고민을 하겠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문화진흥본부, 도립미술관에 대한 201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과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고, 내일 오전 10시에 제3차 회의를 개의하여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및 한라도서관에 대한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18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전문위원
- 김영주
○출석공무원
- -문화진흥본부
- 문화진흥본부장 한병수
- 문예진흥부장 김대희
- 박물관운영부장 강영호
- 제주돌문화공원소장 이창선
- -한라도서관
- 한라도서관장 신군익
- -제주도립미술관
-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 운영팀장 김동섭
- 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기록
- 강옥자 손청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