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제9대 제288회 제6차 문화관광위원회 2011 . 12 . 07.(수)

제288회제주특별자치도의회(제2차정례회)

문화관광위원회회의록

  • 제 6 호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일 시   2011년 12월 7일(수)
장 소   문화관광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2011년도제주특별자치도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채택의건
2. 2012년도제주특별자치도일반회계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계속)
   가. 한라도서관소관
   나. 제주도립미술관소관
3. 2012년도제주특별자치도기금운용계획안(계속)
   심사된안건
1. 2011년도제주특별자치도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채택의건
2. 2012년도제주특별자치도일반회계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출)(계속)
   가. 한라도서관소관
   나. 제주도립미술관소관
3. 2012년도제주특별자치도기금운용계획안(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출)(계속)
(10시10분 개의)
○위원장 신관홍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88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문화관광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늘은 예산심사 마지막 날로서 예산안 심사에 앞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한라도서관 및 도립미술관에 대한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하고, 이어서 계수조정을 한 다음 201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의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2011년도제주특별자치도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채택의건      처음으로
○위원장 신관홍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11년도제주특별자치도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채택의건을 상정합니다.
   결과보고서는 사전에 위원님들께 배부하여 의견을 수렴했습니다만 혹시 추가나 삭제, 수정 등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지금 감사보고서에 더 추가하거나 아니면 삭제할 부분이 있으면…….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지금까지 심사한 2011년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에 대하여 의결하고자 합니다.
   동의안을 발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희현 위원   예, 김희현 위원입니다.
   의사일정 제1항 2011년도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사전에 위원님들과 충분히 협의한 사항이므로 배부해드린 보고서와 같이 원안 가결할 것을 동의합니다.
   (2011년도제주특별자치도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첨부)   
○위원장 신관홍   예, 방금 김희현 위원님께서 동의안을 발의하셨습니다.
   재청 있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1항 2011년도 제주특별자치도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채택의건은 김희현 위원님이 동의한 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면 원활한 회의진행 및 자리정돈을 위해서 잠시만 정회를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12분 회의중지)
(10시14분 계속개의)
○위원장 신관홍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2. 2012년도제주특별자치도일반회계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출)(계속)      처음으로
      가. 한라도서관소관      처음으로
      나. 제주도립미술관소관      처음으로
   3. 2012년도제주특별자치도기금운용계획안(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출)(계속)      처음으로
○위원장 신관홍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2012년도제주특별자치도일반회계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 및 의사일정 제3항 2012년도제주특별자치도기금운용계획안을 일괄하여 상정합니다.
   오늘은 한라도서관 및 도립미술관에 대한 201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도록 하겠습니다.
   심사에 앞서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께서는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하신 자료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한라도서관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간단명료하게 해 주십시오.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안녕하십니까? 한라도서관장 김대훈입니다.
   존경하는 신관홍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평소 저희 한라도서관 운영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신 데 대하여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부터 미리 배부해드린 세입·세출 예산안 사업명세서를 중심으로 한라도서관 소관 2012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업명세서 5페이지, 13페이지, 38페이지 세입부분입니다.
   저희 도서관 소관 세입부분으로 공유재산 임대료 수입으로 한라도서관 구내식당 임대수입 3,740만 원, 기타 사용료 세입에 시설 이용료 30만 원, 그 외 세입에 자료복사 이용대금 2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에 대하여 사업명세서를 중심으로 주요사업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633페이지입니다.
   한라도서관 일반회계 세출 총액은 15억 9,115만 2,000원으로 전년 예산 대비 3억 5,635만 8,000원을 증액 계상하였습니다.
   주요 증감 사유를 말씀드리면, 전년도 한라도서관 소관 예산으로 계상되었던 무기계약직원 9명의 인건비 1억 9,600만 원이 본청 예산으로 이관되어 감액되었고, 통합도서 서비스 시스템 구축사업비 3억 1,700만 원, 국비 지원 사업인 청사 고효율 LED 조명기구 교체 사업비 2억 4,600만 원이 신규로 계상되었습니다.
   먼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대표도서관 운영 부분입니다.
   지역 대표도서관 운영 업무추진 사업비로   6,606만 3,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세부내역으로는 일반운영비 5,921만 9,000원과 여비, 업무추진비 등입니다.
   다음은 634·635페이지 도서관 환경개선 업무비로 전년 예산 대비 2억 4,525만 6,000원이 증액된 4억 4,969만 7,000원를 계상하였습니다.
   세부내역으로는 공공운영비 1억 8,924만 1,000원으로 전기사용료 3,480만 원, 보일러 연료비 2,500만 원 등입니다. 시설비로 한라도서관 LED 조명기구 교체사업비 2억 4,600만 원을 신규로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635페이지입니다.
   이용자 편의시설 확충을 위하여 회원증 발급 안내데스크 개수 비용 등 5,269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지역 대표도서관 운영 활성화사업입니다.
   하나의 회원증으로 도내 모든 공공도서관의 이용 및 자료 검색, 도서대출 및 반납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통합 도서 서비스 시스템 구축 사업비 3억 1,700만 원을 신규로 계상하였습니다.   
   계속해서 635페이지부터 638페이지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사업입니다.
   먼저 636페이지입니다.
   독서 진흥시책으로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일반운영비 2,749만 5,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자료실 운영 업무추진 사업비 1억 3,040만 원입니다.
   세부사업으로는 학술지원 원문 DB 이용료, 전산보안용 방화벽기기 임차료 등 사무관리비에 1,656만 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유지 보수, 무선주파수 인식 시스템 유지 보수 및 도서관 전자정부 인터넷 이용료 등 공공운영비 7,724만 원입니다.
   다음은 637페이지입니다.
   자료 확충 및 관리 업무추진 사업비로 3억 8,049만 6,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세부사업으로는 정기간행물 구독 1,320만 원, 자료서지 DB 구축 2,697만 9,000원 등입니다.
   도서구입비는 전년도와 같은 수준인 2억 8,8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자료보존관리 업무추진으로 기증자료 운영 물품 구입비 등 1,897만 5,000원을 계상하였으며, 국비 지원 사업인 도서관 개관 시간연장 사업비는 전년도 수준인 8,7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639페이지입니다.
   한라도서관 행정운영 경비로 전년 예산 대비 1억 9,631만 4,000원이 감액된 8,533만 6,000원을 계상하였습니다.
   감액사유는 무기계약 직원 인건비를 총무과에 일괄 계상하였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신관홍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한라도서관 2012년도 예산은 지역 대표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도민 곁으로 다가가는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운영에 꼭 필요한 예산임을 감안하시어 원안대로 심사 의결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한라도서관 소관 2012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예, 김대훈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다음은 도립미술관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제안설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도립미술관장 부현일입니다.
   제안설명에 앞서 위원님 여러분들께 요 근래 저희 제주도립미술관이 언론에 많이 노출되어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다시 본의 아닌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러면 예산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위원회 신관홍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바쁜 의정업무에도 불구하고 도립미술관 운영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많은 지도와 성원을 보내 주시는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도민과 예술인들의 염원을 담아 2009년 6월 26일 개관 이래 문화 경쟁력 강화가 지역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신념으로 미술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미술 기획전시와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결과 2010년도 21만 명, 관람료 유료화 첫해인 2011년 11월 말 현재 14만 명이 미술관을 찾아 제주의 문화명소로 자리 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대표미술관으로서 정체성을 다져 나가고, 다양하고 독특한 전시기획 등을 통해 도민의 문화예술 향수권 신장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도립미술관 소관 2012년도 예산안을 세입·세출예산 사업명세서를 중심으로 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2012년도 도립미술관 세입·세출예산 총 규모는 세입예산이 5억 3,600만 원으로 세외수입이 8,500만 원, 국고보조금이 4억 5,100만 원입니다.
   세출예산은 전년도 예산 43억 7,600만 원 대비 2억 6,400만 원이 감액된 41억 1,200만 원으로서 이는 무기계약근로자 보수 3억 2,000만 원이 총무과로 일괄 계상됨에 따라 세출예산이 감액되었습니다.
   먼저 세입·세출예산 사업명세서 9쪽, 38쪽, 65쪽 세입부분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세외수업은 8,500만 원으로 미술관 입장료 수입 4,900만 원, 아트샵 운영 수입 3,000만 원, 화집 판매 및 대관 수입 600만 원이 계상되었습니다.
   국고보조금 세입은 4억 5,100만 원으로 도립미술관 건립 BTL 사업에 따른 임대료 보조금이 계상되었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 사업명세서 640쪽부터 648쪽까지 세출부분 예산안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640쪽 도립미술관 일반회계 세출총액은 41억 1,200만 원으로 전년도 예산보다 2억 6,400만 원이 감액 계상되었습니다.
   예산 편성 주요사업을 말씀드리면 제주 미술문화 향유를 정책사업으로 정하여 도립미술관 운영 활성화, 제주현대미술관 운영 내실화 등 2개의 단위사업을 편성하였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전시, 소장품 구입, 문화 프로그램 추진, 미술관 유지관리,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관리, 조사연구 활성화 사업 및 도립미술관 BTL 사업 등 세부사업을 편성하였습니다.
   640쪽 도립미술관 운영 활성화 사업 예산은 총 34억 2,400만 원으로 전년도 예산 34억 2,500만 원보다 100만 원이 감액 계상되었습니다.
   제주미술을 선도하는 기획전시 확대사업 예산은 5억 1,500만 원으로 4개의 전시관에 기획전시를 추진하기 위한 행사운영비 3억 3,900만 원, 재료비 2,500만 원, 참여 작가 보상 등에 1억 700만 원 등이 편성되었습니다.
   641쪽 소장작품 구입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 예산은 2억 6,300만 원으로 소장작품 표구제작, 소장작품 보험가입 및 훈증소독 등 4,500만 원, 조각 심포지엄 행사 및 작가 지원 보상비 8,000만 원, 소장작품 관리물품 재료비 1,000만 원, 소장작품 관리 시스템 개발 2,000만 원, 소장작품 구입비 1억 원 등이 편성되었습니다.
   642쪽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 추진 예산은 1억 100만 원으로 미술관 문화 아카데미 운영 5,300만 원, 미술관 관람객 저변 확대를 위한 음악회 등 복합문화 공간사업 추진 2,300만 원, 어린이 미술관 관람 예절교실 및 문화 프로그램 참가자 보상 1,9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643쪽 미술관 유지 관리 및 편의시설 확충 사업 예산은 미술관 운영 사무관리비 등 4,900만 원, 공공운영비 3억 1,500만 원, 미술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비 3,000만 원, 미술 전문도서 구입비 1,500만 원 등 총 4억 1,3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644쪽 도립미술관 민간투자사업 운영 예산은 국고지원이 포함된 사업으로 총 21억 1,100만 원입니다.
   시설 임대료가 15억 400만 원으로 그중 국고보조금이 4억 5,100만 원, 지방비로 10억 5,300만 원이 편성되었고, 도립미술관 건립 운영경비 지원으로 6억 1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조사연구 활성화 및 교류사업 확대 예산은 1,800만 원으로 제주지역 작가 및 단체 조사 보고서 발간에 700만 원, 미술관 학술 심포지엄 행사 및 조사연구 참여자 보상에 9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645쪽 제주현대미술관 소관 예산은 6억 200만 원으로 전년도 예산 5억 4,100만 원보다 6,000만 원이 증액 계상되었습니다.
   전시기획 및 홍보사업 예산은 1억 3,800만 원으로 기획전시 및 특별전시 대체예산 1억 원, 그에 따른 참여 작가 지원비 1,000만 원, 미술관 홍보비 1,700만 원 등이 편성되었으며, 작품수집 및 보존관리 예산은 1억 5,900만 원으로 소장작품 구입비 1억 원, 소장품 관리 및 보험 가입비 4,400만 원 등이 편성되었습니다.
   646쪽 특색 있는 문화예술 체험행사를 위하여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업 예산으로 2,0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미술관 운영 및 유지 개선에 필요한 예산으로 2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제주현대미술관 운영 사무관리비 2,300만 원, 공공운영비 7,300만 원, 전시용 재료비 1,600만 원, 제주현대미술관 외부 마감재 보수 및 외부도장공사 보안시설 설비 등 8,0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647쪽 저지문화예술인마을 관리 및 기반 확충 예산은 8,300만 원으로 예술인마을 내 시설 정비를 위하여 안내표지판 설치, 가로등 및 조경시설물 정비 등 5,000만 원, 예술인마을 축제행사에 1,500만 원, 창작스튜디오 운영 등에 1,200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648쪽 미술관 운영을 위한 행정운영경비는 8,600만 원으로 인력운영비 7,400만 원, 부서기본경비로 1,1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도립미술관 소관 2012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신관홍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수권 보호를 위해 탄생한 도립미술관이 개관 이후 세 번째로 편성되는 예산인 만큼 독특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되어 도·내외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랍니다.
   또한 우리 도립미술관 직원 모두는 지역 대표미술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예술을 기반으로 한 국제적 미술관 비전을 실행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무쪼록 도립미술관 소관 2012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심사 의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예, 부현일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께서는 직위와 성명을 밝힌 후에 성실하게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소원옥 위원 발언신청)
   예, 소원옥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소원옥 위원   도립미술관장님께 질의 좀 하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소원옥 위원   사업명세서 644쪽하고 646쪽을 보면, 자료실 도서 구입 1,500만 원, 현대미술관 문화예술 전문서적 구입에 80만 원이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자료실 도서 구입 사업 말씀입니까?
○소원옥 위원   예. 그리고 현대미술관은 80만 원이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소원옥 위원   왜 이렇게 편차를 뒀어요? 현대미술관은 애정이 없습니까? 현대미술관은 자료 아예 제로로 해 놓지 왜 80만 원 올려 가지고. 이거에 대한 설명 한번 해 보세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도립미술관에 1,500만 원이 계상되었고, 현대미술관 쪽에 적게 계상이 된 것은 지금 현대미술관 측에 작품을 기증한 박광진 화백께서 미술 관계 도서 4,000권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 4,000권을 정리하는 비용으로 계상이 되었다고 그럽니다.
○소원옥 위원   관장님, 제가 질의하는 요지는 그게 아니잖아요. 도립미술관에는 1,500만원을 했고, 현대미술관에는 80만 원만 계상을 했어요. 그래서 왜 이렇게 편차가 많이 나는가에 대해서 설명을 해 달라는 얘기예요.
   관장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겁니다. 현대미술관이 접근성도 떨어지고 그런 것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런 쪽으로 더 돈을 많이 집어넣어야 되지 않겠는가 하는 뜻에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알겠습니다.
   지금 도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은 작품만이 아니라 도서도 가져오고 가져가고 하면서 같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도 있고요. 우선 박광진 선생 작품 정리부터 해야 되겠다 해서 했는데 앞으로는 현대미술관에도 작품 구입이라든지 도서정비라든지 더 확충하고 내실을 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현대미술관은 작년 내방객이 한 3만 4,000명 되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소원옥 위원   도립미술관은 몇 명이에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관람인원 말입니까?
○소원옥 위원   예.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17만 9,000명입니다, 현재.
○소원옥 위원   지금 유료됐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소원옥 위원   도립미술관은 유료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유료로 됐는데 지난 11월 12일부터는 무료입니다.
○소원옥 위원   또 무료입니까?
   미술관에서 수익을 내달라는 말은 아닙니다. 현대미술관도 마찬가지고. 지금 저지예술인마을에, 현대미술관이 그것 때문에 생긴 거 아니에요? 본 위원이 잘못 알고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아닙니다.
○소원옥 위원   저번에도 말씀드렸잖아요. 빨리 찾아가서 활성화될 수 있게끔 하라 이 말이지.
   그리고 제가 볼 때는 홍보비, 리플릿, 지금 홍보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지금 관장님한테만 질의하는 게 아닙니다. 문화관광위원회 소관 박물관이라든가 문화예술진흥원이라든가 아트센터라든가 돌문화공원이라든가 전반적인 홍보비 때문에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작품을, 아무리 기가 막힌 미술관이라 할지라도 홍보가 덜 되면 안 되지 않습니까? 지금 어떤 종류로 홍보하고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리플릿을 통해서 말입니다. 우선 미술 관계 대학과 또 관광객을 상대로 해서 공항, 부두 이런 데 배포를 하고 또 종교단체인 교회나 성당 같은 데 가서 리플릿을 놓고 있습니다. 또 문예회관 전시실에도 리플릿을 갖다 놓고 있습니다. 그런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단지 홍보는 그것만 하고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그것 말고는 다른 건 안 하고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홍보비를 더 책정을 해서라도 좀 공격적으로, 수익을 내는 그런 데는 아닙니다마는 관장님 계실 때 만약에 내방객이 많고 관람객이 많으면 좋지 않습니까? 그것에 대해서 단지 리플릿 배부하는 게 고작이면 본 위원이 생각할 적에는 전혀 그런 부분에 관심을 안 두고 있다. 이제까지 해 오던 패턴으로 그냥 쭉 가는 거예요. 관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본 위원이 말씀드린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좋은 지적이라 생각합니다.
○소원옥 위원   아무리 작품이 좋으면 뭡니까, 홍보도 안 하면서. 그건 가만히 앉아있단 얘기와 똑같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아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앞으로 더욱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연구해서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이제까지 해 오던 패턴으로 하면 그 수준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밑의 공무원들하고 협의를 잘해 가지고 홍보에 대해서 한번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 주십시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알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예, 소원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관장님!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위원장 신관홍   11월 12월부터 무료로 한 게 아니고 11월 12일부터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따른 그걸로 인해서 올해 12월 말까지 입장객에 대해서 한시적인 거지, 아까 들으니까 11월 12일부터는 미술관이 안 받는 걸로 들려서, 잘해야 됩니다, 여기 속기하고 있는데.
   또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희현 위원 발언신청)
   김희현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희현 위원   예산서 640페이지 도립미술관 전시실 운영에 따른 행사운영비가 3억 3,900만 원 돼 있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
○김희현 위원   640페이지 도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김희현 위원   장리석기념관에 2,800만 원, 기획전시실 추진에 1억 7,000만 원, 상설전시실 추진에 1억 원이 계상돼 있습니다. 이거 전부 다 기획전시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전시가요, 기획전시와 장리석기념관에 순환전시, 또 상설전시실에 순환전시, 또 시민갤러리에 기획전시 이렇게 돼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이게 거의 초청전인 것 같은데.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기획전시는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우리가 주제를 정해서 작가를 섭외합니다. 그래서 기획에 맞는 작가를 선정해서 전시할 때를 기획전이라 하고, 또 특정작가를 섭외해서 초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초청전이라 하는데, 기획전시와 초청전의 뜻이 애매하긴 하지만 기획은 우리 미술관에서 어떤 주제를 설정해서 거기에 맞는 작가를 섭외해서 전시하는 거고, 초청전은 그냥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알려야 될 중요한 작가, 아니면 뛰어난 작가다 할 경우에 초청전을 열고 있습니다.
   시민갤러리에도 어린이 뮤즈 전시를 하는데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북돋아 줄 수 있는 내용, 또 어린이들이 좋아할 내용들을 선정해서 기획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제가 묻고 싶은 얘기는요, 기획전 하고 있는 거라고 나와 있고, 초청전 하는 걸로 나와 있어서 질의를 드리는 건데요. 제가 행정사무감사 때도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많이 했는데 거의 초청전으로 하고 있고, 심지어는 장리석기념전을 하면서, 장리석 화백 유물, 지금 현재 있는 거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김희현 위원   작품운송은 어디서 하는 거죠? 거기 있는 거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장리석기념전에 작품 운송비가 들어간 것은 내년에 저희들 계획이 장리석기념전에 장리석 선생님 작품, 늘 순환전시를 하다 보니까, 그것은 협약에 의해서 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패턴을 조금 벗어나서 새로운 느낌을 주기 위해서 장리석과 동 시대 구상작가들을 섭외해서 전시를 하려고 하다 보니까 작품 운송비가 들어가는 겁니다.
○김희현 위원   질의한 요지에 대해서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얘기 막 해 버리니까 좀 복잡하거든요.
   장리석기념관 내부에 소장돼 있는 물건인데 왜 운송비를 주는가 이걸 질의하는 거니까 그게 맞다, 아니면 다른 데서 물건을 갖고 온다 이렇게 해 주시면 될 건데 자꾸 다른 얘기 하시네.
   지금 내부 소장작품을 전시할 경우에도 작품 운송료가 들어가고 보험료가 들어간다는 게 이상해서 물어보기 때문에…….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그건 아닙니다.
○김희현 위원   그게 아니면 그게 아니다라고 답변해 주셔야지.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그건 아닙니다.
○김희현 위원   어떤 겁니까, 그러면?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외부작가를 섭외해서 장리석 선생과 동 시대 작가들 작품을, 전국에 산재해 있는 작가들을 찾아서 그 작품을 운송해 오는 겁니다.
○김희현 위원   지금 도립미술관에 기증작품이 되게 많이 있죠, 구입작품하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김희현 위원   제가 소장확보 실적을 보니까 도립미술관에 463점, 구입하고 기증 합쳐서. 현대미술관에도 356점인데 상설 전시하는 게 124점이고, 야외전시 50점, 또 수장보관이 645점이나 하고 있어요. 도립미술관에 360점이 보관돼 있고, 현대미술관에 285점이 보관돼 있는데, 이거 보관만 해 놓고 활용을 안 하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자꾸 초청하고 전시하고 돈들이면서, 내부 작품들을 활용하는 방안은 없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상설…….
○김희현 위원   이게 수장하기 위해서, 보관하기 위해서 작품을 구입하는 겁니까? 이번에도 작품구입에 예산 1억 원이 올라오고 했던데 구입해서 뭘 하려고 하는 겁니까? 구입하면 전시하고 활용하는 거 아닙니까? 왜 구입하고 수장, 보관하고 이렇게 하면서…….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전시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수장 보관하는 게 이렇게 많은데…….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그것을 이제…….
○김희현 위원   너무 기획전시 쪽으로만 방향 바꿔서 하는 게 아니냐.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상설전시실에는 소장작품을 순환전시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상설전시실에 순환전시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김희현 위원   지금 수장해 놓은 작품 전시율이 몇 프로 됩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2009년도부더 2011년도까지 말입니다. 소장작품 전시한 전시율이 도립미술관은 71.9%이고 저지 현대미술관은 61.8%입니다.
○김희현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특별전시도 좋습니다. 기획전시도 좋고 한데 좀 전에도 질의했지만 장리석 화백의 유물 기증받아 가지고 지금 건립 추진이 된 거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김희현 위원   그러면 그걸 좀 활용하고, 장리석 화백의 작품들도 활용하고 해야 되는데 거기에다가 또 운송비도 들어가고 하니까 제가 이해 안 가서 질의를 드린 거고요.
   어쨌든 간에 활용도를 좀 높여 가지고 수장만 해 가지고, 보관만 해 놓고 그냥 해 버리면 안 될 것 아니겠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알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런 쪽으로 관심을 좀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고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앞으로 최대한 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이것은 나중에 한번, 장리석 작품 운송료가 이해가 안 갑니다, 아직도. 별도 설명을 좀 해 주시고요.
   문화의 달 예술인마을축제, 이것은 어떤 거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문화의 달 예술인마을축제는…….
○김희현 위원   이거 이번 처음 하는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습니다. 내년도에도 예술인마을에 입주해 있는 분들과 주위의 분들이 더욱 강화해 달라 이러한 뜻에서 축제를 계속해서 열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또 저지 인근 초등학생, 중학생들 체험학습도 있고, 또 여러 가지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뒤의 직원, 답변 좀 하십시오. 제가 묻고 싶은 얘기, 이 축제가 어떤 내용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도립미술관 운영팀장 김동섭입니다.
   올해 저희들이 저지문화예술인 활성화 차원에서 문화의 달을 맞아 문화축제를 처음으로 개최를 했습니다. 취지는 입주한 예술가들의 창작이나 축제에 기여할 수 있고, 마을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 그다음에 제주에서 작가활동을 하고 있는 미술협회 관계자들도 소통의 기회를 만들자고 해서 사생대회, 기호대회, 그다음에 미협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그다음에 저지마을의 특산품 판매장 이런 것을 전체적인 축제요소로 구성을 해서 행사를 했고요. 11월 15일 날 행사를 했는데 1,000명 정도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김희현 위원   답변은 간단간단하게 요지만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예.
○김희현 위원   질의를 하면 질의한 사람보다 너무 많은 얘기를 하니까…….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죄송합니다.
○김희현 위원   간단간단하게 답해 주시고요.
   제가 왜 이 질의를 하느냐 하면, 왜 축제란 이름을 붙여 가지고 이렇게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질의드리는 거고요.
   다음에 지금 예술인마을이 분양이 다 됐는데, 지금 현재 25명이 들어와 있죠?
○위원장 신관홍   24…….
○김희현 위원   24명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스물네 분이 지금 집을 지어서 입주해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 지금 24명이 입주돼 있는데 차라리 어떻게 입주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부터 세우고 원래 취지대로 하는 방법들을 맞춰 나가야 하는데, 지금 24명이 다 와도, 만약에 참가한다면 몇 명이나 참가하리라고 봅니까? 이 사람네가 여기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항상 상주하는 건 아닙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요. 만약에 상시 하게 되면 이 사람들이 나와서 작품을 내놓든가 이렇게 합니까?
   이것 방향이 왜 이렇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24명밖에 안 되니까 예술인마을을 원래 취지에 맞게 맞춰나가기 위한 방안을 빨리 고민하시고, 그런 데 예산을 투입해야 될 것 같고, 첫 번째는. 지금 그런 데 예산이 전혀 없어요. 우리가 몇 년 동안 어떻게 할 거냐, 24개 동 이렇게 해서 되겠느냐. 예술인마을의 원래 목적대로 가게끔 만들어달라고 수없이 말씀하는 거거든요. 그렇잖아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앞으로 미입주인들을…….
○김희현 위원   이것들에 대한 계획이 필요한데 축제라고 말은 붙여 놓고, 아까 취지도 좋고 말씀도 다 좋은데, 여기 예술인마을에 지금 몇 분 들어와 있지도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4개 동이 들어와 있지만 전부 서울에 살고 있고, 별장식으로 이용하는 사람도 있고. 지금 상시 있는 분이 몇 분 정도 됩니까? 솔직하게 말씀을 하십시오. 24개 동인데 상시 있는 사람 몇 분입니까? 구입해 놓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지금 상주하는 인원이 일곱 분이라고 합니다.
○김희현 위원   일곱 분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요. 제가 그런 내용을 전부 알고 있는데, 어떻게 거기 예술인축제를 하겠다고, 그러면 그분들이 서울에서 다 옵니까? 나머지 분들 다 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일곱 분은 상주해서 참여하고요. 또 그런 행사가 있다든지 혹은 예술인마을 총회라든지 이런 일이 있을 때 알리면 상당수가 참여를 합니다.
○김희현 위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축제가 아니더라도 예술인마을에 있는 분들, 지금 24개 동이면 24개 동 사람들이 전부 참여해서, 예술인마을 사람들이니까 그분들이 예술인이라고 가정한다면, 그중에 예술인이 아닌 분도 있죠? 그렇다 치더라도 그분들이 자기 관련 작품들을 하고, 축제는 아니더라도. 어떤 날짜를 통해 가지고 예술인마을에 살고 있는 그분들이 자기의 작품세계를 내보내고 하면서, 그게 어떻게 보면 전체적인 축제가 되는 것이고, 지금 일곱 분 정도 상주하고 그분들도 다 내놓을지 안 내놓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데다 집중해서 하면, 예산도 1,500만 원 가지고 되지도 않을 겁니다, 막말로 얘기하면. 뭔가 폼이 나는 것을 해야 되는데 말로는 축제라고 붙여놓고, 이런 것 같아서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여기 보니까 현수막 제작비, 축제운영비 해 가지고 1,500만 원 잡아놨는데.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축제가 예술인마을에 입주해 있는 분들과 또 거기 입주 예정자들이 주가 됩니다마는, 또 예술인마을 인근에…….
○김희현 위원   올해 몇 분 참석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올해 일곱 분 다 참석을 했습니다, 상주하는 분들.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 제가 그렇게 축제라고 이름 붙여 가지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그리고 인근 동네 분들하고도 소통을 해야 될 것이다 해서 동네 분들도 같이 참여해서 축제 분위기를 돋우고 있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운영팀장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요, 올해가 마을축제 첫해였습니다. 그래서 11월 26일 날 축제가 끝나고 나서 평가회를 가졌습니다. 올해 저희들이 지향하는 취지와 내년에 개선해야 될 점, 지금 김희현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여러 가지들이 건설적으로 의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다수의 작가들이 더 참가하고, 마을사람들도 더욱 함께할 수 있는 시기라든지 이런 것도 다시 한번 조정해서 좀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방향을 모색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전시회도 개최하고, 이번에는 일곱 분의 입주 작가들이 자기 작품을 선물로 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참가자들이 보물찾기를 해서 나눠 갖는 그런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는데, 내년에는 이런 것들을 좀 더 활성화하기로 협의를 한 바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어떻든 제가 질의하는 부분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있는지 안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제가 봤을 때는 예술인마을에서 축제,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어떻게 하면 거기에 많은 분들이 입주하게끔 만드느냐, 첫 번째가 그겁니다.
   전체 48개 동입니까? 지금 총 몇 개죠?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48필지가 맞습니다.
○김희현 위원   48필지 맞죠? 48필지가 분양은 다 됐는데 현재 들어오지 않아서 문제가 있으니까 빨리 입주하게 만드는 게 원래 예술인마을의 취지에 맞습니다. 48명의 예술인들이 전부 들어와서 그분들로 하여금 이러한 행사를 하게 하면 되게 멋지고 폼도 나고 보람도 있을 건데, 지금 이것은 취지에 완전 빗나가 있습니다. 24개 동이 입주되어 있고 거기에 상주하는 사람은 일곱 분 정도밖에 안 되고 나머지는 거의 별장식으로밖에 이용 안 해 버리고, 이것을 활성화해서 예술인마을축제라고 명칭 붙여서 하는 게 과연 중요한 건지, 그런 방향들을 찾아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이것은 이렇게 얘기하겠습니다.
   그다음에 한라도서관, 이번에 대표도서관으로서 전체 시스템을 만든 것 같은데.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한라도서관장 김대훈입니다.
○김희현 위원   대표도서관 시스템…….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사업설명서…….
○김희현 위원   통합서비스 시스템, 633페이지. 이것은 잘될 거죠?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그렇게 녹록한 사업은 아닙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4개 시도에서, 시행을 하는 데도 있고 구축하고 있는 데도 있는데, 각 도서관별로 전산시스템이 상이해 가지고 저희들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될 사항입니다. 저희들 최선을 다해서 육지부 선행 시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열심히 해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다른 데는 네 군데라고 하는데 어디어디 되어 있습니까?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부산하고 대구, 인천, 김해시 네 군데인데요, 제일 잘되어 있는 곳은 부산시가 가장 잘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22개 관으로 잘되어 있고, 부산과 인천이 작년도에 동시에 했는데 부산은 2007년도에 자체적으로 한 10억 원 투자해서 했기 때문에 잘되고, 인천은 작년도에 했는데 다소 기대에 미흡해서 현재는 회원 통합만 되고 있고, 타 관 반납은 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반납은 안 됩니까?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예, 타 관 반납은 요새…….
○김희현 위원   왜 그러죠?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시스템 자체가 일부만 된 겁니다. 예산이 모자라서 다 못 한 겁니다.
○김희현 위원   우리도 만약에 하게 되면 일부만 되는 경우가 있습니까?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저희가 대략적으로 3개년 사업으로 11억 7,000만 원 예상하고 있는데 그것만 투자되면 제주도내 공공도서관은, 문제는 교육청 소관 도서관이 6개 있는데 교육청하고 우리하고 전산시스템이, 저희들은 코라스3이고 교육청은 코라스2인데, 그 문제가 걸리는데 그것은 교육청하고 협의해 가지고, 일단 저희들 15개 도 산하만 우선 하면서 같이 참여도 해 보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우리가 바라는 시스템인데요. 어쨌든 통합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야 된다고 수없이 얘기했고, 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 된다고 수없이 얘기한 부분인데, 이게 혹시 시스템 쪽으로 문제가 자꾸 발생해 가지고 더 불편하게 되어버리면 더 큰 문제거든요. 그래서 이 예산 가지고 과연 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처음 할 때부터 잘해야 됩니다.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다른 시도에도 아까 말씀하신 대로 시스템이 일부 호환이 안 되어 가지고 충돌이 있어서 문제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을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총괄하고 있는데 협의하면서, 우리가 후발이기 때문에 선발했던 시도의 좋은 점만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해서 우리 시도에 맞는, 특별자치도에 걸맞은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요. 그렇게 돼야 될 것 같아서 제가 여러 번 질의하는 겁니다. 아까 말씀대로 너무 급하게 하지 말고 예산이 모자라면 추경에라도 확보해서 처음 할 때부터 시스템을 정확하게 잡아야 될 겁니다.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감사합니다.
○김희현 위원   해 놓고 나중에 문제가 발생해서 하다 보면 괜히 돈 들고 이거니 어쩌니 민원사항 발생하면 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떻든 시스템 자체가 저희들이 원하는 것이고 우리 의회에서도 수없이 강조한 사업이기 때문에 관장님께서 신경 쓰셔서 심도 있게 해 주시고…….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좋으신 지적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예산이 모자란데 막 서두르지 말고 모자라면 추경에라도 확보해서 시스템을 정확하게 구축해서 문제없도록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감사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진덕 위원 발언신청)
   김진덕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진덕 위원   도립미술관장님, 본 위원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도립미술관 작품 구입절차 등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예산서 641쪽에 도립미술관의 소장 작품구입 및 관리시스템 구축 예산으로 2억 6,300만 원, 현대미술관에도 1억 5,900만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말씀을 간략하게 해 주십시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지금 소장 작품 구입계획은 평면작품 5점 이상, 그런데 한 작품당 1,000만 원 내외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평면만 구입할 것이 아니라 입체작품도 구입해야 된다고 해서 입체작품도 한 점당 1,000만 원 내외로 예상해서 평면작품과 입체작품을 합쳐서 한 10점 정도, 그래서 1억 원을 계상했습니다. 현대미술관도 거의 비슷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미술관도 역시 작품 구입 예산을 1억 원으로 잡고 있습니다.
○김진덕 위원   미술관의 작품 수집에 있어서 작품 수집 및 관리하는 전산시스템의 하드웨어 구축의 문제가 아니고 이를 운영하는 담당 직원들의 관리운영 시스템의 문제라고 보입니다. 작품 수집과 관리에 대한 내부운영시스템이 개선되고 도민사회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작품 구입 등의 예산편성과 집행이 중단돼야 한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그것은 위원님, 고려해 주시기 바라는데요. 미술관은 겉으로만이 아니라 내용, 즉 소장 작품에 충실해야 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거다, 기능이 제대로 돌아간다고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지역 미술관의 경우에 지역 미술사를 증언할 수 있는 작품들이 있어야 되는데 어느 시대에 어느 작가가 어떤 활동을 했다 하는 것을 말로만 한다든지 기록으로만 한다든지 하는 것보다는 실제 작가가 제작해 놓은 작품이 있을 경우에 아주 실증적인 증거가 되고 역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도 그러한 작품을 보여줘서 시대적인 변화라든지 작가별 세계의 다름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볼 수 있는 것이 작품이라고 생각이 돼서 작품 구입은 매년 이루어져야 되고, 그것이 어느 시기에 가서 중단된다든지 하면 미술관의 역할에, 또 기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진덕 위원   반박성명도 내셨는데 아직도 도민사회가 술렁술렁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예산서 641쪽에 미술관 기획 전시작가 보상 및 조사보조원 운영에 따른 예산으로 6,200만 원이 편성됐습니다. 산출내역을 보니까 참여 작가와 조사보조원에 대한 보상금 지급입니다. 조사보조원 경비로 2,000만 원 편성되었는데요. 기획 전시작가 보상금을 지원해 주는데 조사보조원 운영까지 지원해 주는 이유는 무엇이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산출내역을 근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시작가 보상비가 4,200만 원인데 거기에 기획전시실 전시작가 및 개막 참여 작가 보상비가 2,000만 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다음 상설전시실 및 개막 참여 작가 보상비 1,000만 원, 시민갤러리 및 개막 참여 작가 보상비 1,000만 원, 장리석기념관 전시작가 보상비 200만 원, 조사보조원 2,000만 원, 이것은 네 사람에 대한 가격인데요. 이게 1년 동안 하는 일인데 약 2,000만 원이 계상되었습니다.
○김진덕 위원   사업설명서를 보면 지속적인 학예업무를 지원하여 미술관 전시업무 내실화에 기여한다고 하는데 반년 단위의 조사보조원의 채용으로 지속적인 학예업무 지원이 가능한 것인지. 조사보조원은 말 그대로 보조원입니다. 반년 단위의 채용으로 업무의 연속성을 가져나갈 수 있다고 보십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학예업무 보조원은 그야말로 보조원인데 수시로 위탁을 해서 운영을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학예업무 보조원들이 대부분 대학에서 또 대학원에서 미술 관계 학과를 전공한 사람들이라서 저희들이 바라는 학예업무가 단절이 되거나, 혹 미진한 점은 있을 겁니다마는 크게 단절이 돼서 지장을 가져오는 일은 없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진덕 위원   저는 그렇게 안 보고요.
   또한 전시실 자원봉사자 운영에 따른 예산은 3,700만 원으로 평일에 2만 원, 휴일에 3만 원, 교통비 및 식비가 주어지도록 예산을 편성하고 있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김진덕 위원   전시실 자원봉사자들은 어떤 사람들이며, 그들의 역할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자원봉사 자격을 가지고, 올해 저희 미술관에는 자원봉사자 7～8명이 미술관 개관할 때부터 와서 봉사활동을 해 주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와서 미술관에서 작품해설이라든지 혹은 관람객 안내업무라든지 이런 일을 자기네가 스스로 맡아서 잘하고 있습니다.
   또 저희 미술관 측에서는 수시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작품해설교육, 또 관람객 안내방법, 관람객을 맞는 예절 등 이런 교육을 수시로 하고 있습니다.
○김진덕 위원   7～8명이 매일 오는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7～8명은 거의 상주하다시피 하는 인원이고, 그 외에 5～6명이 추가됩니다.
○김진덕 위원   자원봉사자인데 매일 오고 하루 3만 원에 점심 값 따로 받고. 그러면 자원봉사자가 아니지 않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자원봉사활동의 근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자원봉사활동은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시행규칙 제7조에 근무자에게 교통비하고 식비를 지급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들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종일 근무 시 2만 원이고, 오전만 근무한다든지 오후만 근무하면 1만 원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김진덕 위원   교통비, 식대 별도로 책정되고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반일 근무 시 1만 원이라고 하면 그 1만 원에는 식대와 교통비가 포함된 거라고 합니다.
   답변이 시원치 못해서 죄송합니다.
○김진덕 위원   됐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수고하셨습니다.
   존경하는 김진덕 위원님 질의에 덧붙여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소장품을 왜 사놓습니까? 보관을 왜 하시느냐는 겁니다. 뭐 때문에 하시는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아까 잠깐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위원장 신관홍   간단하게, 왜 소장품을 구입해서 놔둬야 되는가를 간단하게 말씀하십시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소장 작품은 미술관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을 소장함으로 인해서 관람객들에게 좋은 작품을 보여주고…….
○위원장 신관홍   OK, 좋습니다.
   관장님께서 소장 작품이 미술관의 심장이고 그 미술작품을 사놨다가 관람객들에게 소장 작품을 전시하고 그분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그 작가에 대한 것을 해 주려고 구입하신다는 거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위원장 신관홍   공감합니다. 다만, 여기에 보면 지금 소장되어 있는 작품을 전시해서 밖에 내 보내려는 게 아니고 다른 데서 특별전시, 기획전시 하면서 그걸 가져오고 있다 말이에요. 지금 소장해둔 것은 몇 년 후에, 한 20～30년 후에 이 소장 작품을 전시해서 보여드릴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아닙니다.
○위원장 신관홍   아니에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위원장 신관홍   전 그런 줄 알아 가지고, 한 30년이나 40년 후에 해야 소장 작품의 값어치가 있으니까 그때 전시하는 것으로 알아 가지고, 그것 전시하실 거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아니올시다. 소장 작품은 수시로 교체하면서 전시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소장 작품은 수시로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지금도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위원장 신관홍   제가 한번 가서 보겠습니다. 전 아닌 것 같아요. 그게 아닌 것 같더라고요.
   지금 여기에 기획전시, 특별전시 일정 쭉 나온 것을 보면 소장 작품을 밖에 내놔서 전시하는 그 기간이 없겠더라, 그래서 묻는 거고요.
   그다음에 소장 작품은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 작품추천위원회, 가격산정위원회가 정해지면 운영위원회를 거쳐서 그것을 구입하신다고 했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위원장 신관홍   대부분 어느 작가 것을 사십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위원장 신관홍   구입하는 작가가 어느 쪽입니까? 제주도 작가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제주도 작가를 50%에서 60%로 잡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50%에서 60%?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위원장 신관홍   5점, 5점 해서 10점이던데, 그렇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위원장 신관홍   그러면 제주도 작가는 5점, 외부 작가 5점 이렇게 구입하십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금년도인 경우는 제주도내 작가가 50% 가까이 되고…….
○위원장 신관홍   50%가 몇 점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지금까지 저희들 소장품 구입한 비율을 보면 도내 작가가 57%, 도외 작가가 43%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러니까요. 제가 묻는 것은, 작품은 나중에 귀중성이 있어야 되고, 그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작품을 소장해 놓는 게, 무조건 작품을 소장해서 수장고에 담아놓는 게 작품이 아니고요. 작품의 값어치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것을 보고 판단해서 우리가 구입을 하고, 그 구입된 작품을 전시를 통해서 일반 관람객들에게 보여드리고 이런 거거든요.
   그런데 여기 보십시오. 상설전시, 기획전시 이렇게 쭉 보면, 날짜별로 보면 소장 작품을 전시해서 바꿀만한 기한들이 별로 없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요, 잘해 주십시오.
   저도 밖에서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에 행감이 끝나고 난 다음에, 관장님이 잘하셔야지요. 잘하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앞으로 잘할 것으로 보겠고요.
   그다음에 보면 소장 작품 보험료 가입, 도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 어느 게 맞는 겁니까? 소장 작품 보험료 가입이 어느 가격이 정확한 단가인지 묻는 거거든요.
   세부사업설명서 현대미술관 947쪽과 923쪽 두 군데를 펼쳐보실래요? 보십시오. 산출내역 43억 원, 작품가액입니다. 곱하기 0.35% 거든요, 보험료율이. 곱한 게 1,500만 원이 나왔어요. 맞죠? 제가 부른 게 맞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위원장 신관홍   지금 안 보고 있어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보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도립미술관 맞습니까, 안 맞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도립미술관…….
○위원장 신관홍   작품가액 43억 원, 그다음에 보험요율 0.35% 곱하기 하니까 1,500만 원, 맞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위원장 신관홍   그다음에 947쪽 보십시오.
   현대미술관 산출내역 작품가액 12억 원, 맞습니까? 맞죠, 12억 원?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120억 원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120억 원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위원장 신관홍   그러면 앞의 것도 430억 원이죠? 맞습니까? 120억 원이 맞습니까, 12억 원이 맞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120억 원이 맞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맞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오타가 돼서 죄송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요율에 3.7%입니다. 곱하기 하니까……. 3.7%와 0.35% 어느 게 맞는 겁니까? 보험료가. 어느 게 맞느냐는 얘기예요. 120억 원도 좋고 430억 원도 좋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죄송합니다. 작성이 잘못됐는데요. 0.35%가 맞다고 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퍼센티지가 문제가 아니고 거기에 보면 보험료가 120억 원짜리는 4,300만 원이 나오고요. 관장님 말씀대로라면 430억 원이죠, 거기는 1,200만 원이 나왔다니까요. 어느 게 맞는 거예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
○위원장 신관홍   0.35%가 맞습니까, 3.5%가 맞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현대박물관 산출내역이 작품가격 120억 원에 보험요율이 0.37% 해서 4,440만 원 산출되는 것이 맞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이게 맞는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위원장 신관홍   그러면 왜 도립미술관의 작품은, 거기는 보험사가 아량으로 받아줘서 0.35% 하나요?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운영팀장인데 제가 잠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등록된, 박물관의 소장품은 보험가입 대상이 되고 미술관이 아닌 곳은 보험가입 대상이 아닙니다, 첫째요.
   두 번째는…….
○위원장 신관홍   현대미술관은 등록 안 되어 있어요?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등록되어 있는데요. 도립미술관하고 현대미술관은 미술관의 여건이 조금 다릅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러니까 10배를 더 줘야 되는 거예요?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아닙니다. 도립미술관은 0.35%고, 그다음에 현대미술관은 0.37%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0.37%인데 3.7%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거 아니에요.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보험요율의 차이는 0.02%입니다. 그것은 미술관의 성격이나 위치나 이런 성격에 따라서…….
○위원장 신관홍   아 참, 말 많네. 한번 계산을 해 보세요, 그러지 말고. 계산을 해 봐야 될 거 아니에요. 지금 도립미술관하고 현대미술관 계산을 해 보십시오, 어느 것이 맞는가. 그것 계산해 봐서 말씀드려야 될 거 아니에요.
   지금 어느 게 맞느냐, 이것이 430억 원입니까, 43억 원입니까? 도립미술관. 도립미술관은 43억 원입니까, 작품 가격이?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저희들 소장 작품의 보험가액은 43억 원이 맞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보험가액이 43억 원이에요?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예.
○위원장 신관홍   그러면 현대미술관은 120억 원이고?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예, 현대는…….
○위원장 신관홍   현대미술관도 120억 원이면 여기 잘못 찍었잖아요.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120억 원이 왜 그러냐 하면 김흥수 작가님하고 박광진 회원의 작가가 높게 평가됩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러면 지금 현재 여기가 120억 원이 돼야 될 거 아니에요? 여기 12억 원 아닙니까? 12억 원 표시 아니에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오타로 잘못됐습니다. 죄송합니다.
   120억 원으로 기록이 돼야 되는데 오타로 인해서 12억 원으로 됐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제가 뭘 보고 이걸 계산해야 됩니까? 제가 뭘 보고 계산해야 돼요? 예산심사 받으러 오시는 쪽에서 12억 원을 120억 원입니다, 이렇게 해야 됩니까?
○제주도립미술관운영팀장 김동섭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리고 2011년도 올해는 800만 원인데 갑자기 4,400만 원으로 올라간 이유가 뭐예요? 그전에는 김흥수 화백 거하고 박광진인가…….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박광진 화백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 작품은 소장 안 됐었나요? 그게 현대미술관 개관하고부터 계속 소장됐잖아요. 완전 엉터리네.
   질의 안 하겠습니다. 됐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제가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됐습니다.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한라도서관 및 도립미술관에 대한 2012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면 예산 조정사항에 대한 정리와 계수조정을 위해서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23분 회의중지)
(21시59분 계속개의)
○위원장 신관홍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심사한 2012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하여 의결하고자 합니다.
   동의안을 발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희현 위원   김희현 위원입니다.
   지금부터 의사일정 제2항 2012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하여 동의안을 발의하겠습니다.
   문화관광위원회 소관 2012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배부해 드린 내용대로 수정하고, 나머지 부분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할 것에 동의합니다.
   (2012년도제주특별자치도일반회계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 수정내역 첨부)
○위원장 신관홍   방금 김희현 위원님께서 동의안을 발의하셨습니다.
   재청 있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2항 2012년도제주특별자치도일반회계및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은 김희현 위원님이 동의한 대로 수정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12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의결하고자 합니다.
   동의안을 발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희현 위원   김희현 위원입니다.
   지금부터 의사일정 제3항 2012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동의안을 발의하겠습니다.
   문화관광위원회 소관 2012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할 것에 동의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방금 김희현 위원님께서 동의안을 발의하셨습니다.
   재청 있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의사일정 제3항 2012년도제주특별자치도기금운용계획안은 김희현 위원님의 동의안대로 원안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상임위 활동에 임하시느라 대단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또한 오늘 늦은 시간까지 예산안 심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22시02분 산회)

○출석위원

○출석전문위원

○출석공무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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