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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2012년 2월 22일(수)
장 소   문화관광위원회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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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일정
1. 2012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가. 문화예술진흥원소관
   나. 민속자연사박물관소관
   다. 돌문화공원소관
   라. 제주도립미술관소관
   마. (재)제주문화예술재단소관
   바. (사)제주영상위원회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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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된안건
1. 2012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가. 문화예술진흥원소관
   나. 민속자연사박물관소관
   다. 돌문화공원소관
   라. 제주도립미술관소관
   마. (재)제주문화예술재단소관
   바. (사)제주영상위원회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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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대리 김희현   안녕하십니까? 문화관광위원회 부위원장 김희현입니다.
   위원장께서 오전에 별도 일정이 있어서 제가 대신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9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문화관광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위원님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성실한 보고·답변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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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계속)      
      가. 문화예술진흥원소관      
      나. 민속자연사박물관소관      
      다. 돌문화공원소관      
○위원장대리 김희현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12년도주요업무보고의건을 상정합니다.
   오늘은 문화예술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도립미술관,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영상위원회로부터 2012년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문화예술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의 업무보고를 받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추가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장호성 문화예술진흥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단한 인사와 함께 간부소개 및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안녕하십니까? 지난 1월 12일 자 인사이동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장으로 발령받은 장호성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문화관광위원회 김희현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도민의 복리 증진과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열성적인 의정활동을 펴 오시면서 저희 문화예술진흥원 업무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많은 정책 제시와 지원을 하여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직원 일동은 나날이 증가하는 문화 수요 충족을 위하여 도민 문화예술 향유 증진에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문화예술 진흥을 위하여 오늘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은 향후 정책에 반영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드리면서 금년도 업무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문화예술진흥원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시찬 행정지원과장입니다.
   고정자 공연기획과장입니다.
   김성천 아트센터운영과장입니다.
   그 외 참석한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차렷!   
   경례!
   (관계공무원 인사)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배부해드린 유인물에 의거 문화예술진흥원 소관 201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1쪽입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비전 및 목표, 2012년도 주요업무계획, 도정질문 추진상황,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순입니다.
   먼저 5쪽 일반현황입니다.
   연혁은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문화예술진흥원 기구는 행정지원과, 공영기획과, 아트센터운영과로 되어 있으며, 2012년 1월 말 현재 정원 31명에 현원 31명입니다.
   그리고 정원 외로 청원경찰 8명, 무기계약직 등 12명, 도립무용단 정원은 80명에 현원은 26명입니다.
   6쪽 주요기능과 시설현황은 유인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9쪽입니다.
   2012년도 저희 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완성도 높은 깊이 있고 세련된 작품 엄선으로 도민 문화의 질을 향상하고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 자원화로 특색 있는 작품개발 공연 등 네 가지 추진전략을 가지고 전시공연 콘텐츠의 명품화, 격조 높은 삶 향유 창조와 문화 인프라 산실로 문화명소로의 브랜드 강화 정책목표를 달성하여 예술과 생활이 공존하는 제주문화예술 진흥을 실현함으로써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 비전을 이루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1쪽 2012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13쪽 우수 전시작품 기획·초청 및 교류전 유치입니다.
   수준 높은 예술작품 교류 및 초청 전시를 통한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 및 예술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제주-전라북도 서예교류전, 한국여류화가협회 40주년 기념 100호 제주전 등 4회에 걸쳐 도외 교류 및 초청 전시회를 개최하겠으며, 제주 우수 청년작가 초청전, 제19회 제주 청년작가전 등 2회에 걸쳐 도내 기획초청전 개최로 제주예술의 우수성을 홍보함은 물론 작품 비교, 연구기회 확대 및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4쪽 도민 정서 함양을 위한 우수작품 공연입니다.
   예술성, 대중성이 충족되는 폭넓은 작품초청 공연을 위하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추천 5개 우수작품과 민간예술단체의 우수작품 중 4개 작품을 자체 기획, 특별 공연함으로써 도민의 문화의 질 향상 및 수준 높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야외광장 등을 활용한 도내 우수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지역특성을 살린 상설 예술한마당 공연을 실시하여 도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한여름 밤의 축제 형태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연휴와 방학기간을 활용, 온 가족이 관람 가능한 가족영화 중심으로 좋은 영화를 분기별로 상영하여 도민의 정서함양과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써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15쪽 행복과 감동을 주는 도립무용단 운영입니다.
   도민, 관광객이 공감할 수 있고 제주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활동 전개로 사랑받는 도립무용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제주 춤, 문화 자원화를 위한 작품 개발 및 정기 공연 개최와 제주도 홍보를 위한 타 시도 특별공연, 문화 소외지역과 사회복지시설, 도서지역 등에 찾아가는 공연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겠으며, 도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하계휴양관광지 야간 특설무대 운영 및 야외상설무대 공연을 적극 추진하고, 도내 무용인구 저변확대를 위한 춤 캠프 운영은 물론, 국내외 각종 축제·행사에 따른 초청공연 등에 적극 참여하여 공연활동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6쪽 문예회관 노후시설물 현대화 사업 추진입니다.
   저희 문예회관은 1988년도에 개관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어 각종 시설이 노후되어 다중이용시설의 안정성 확보와 환경개선사업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우선 사업비 2억 8,000만 원을 투자하여 긴급 개·보수가 필요한 대극장 내·외부 벽체 보수 및 로비 환경정비와 소극장 무대조명시설 리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문예회관의 효율적 활용과 안정성 확보는 물론, 도내 대표적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수준 높은 관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7쪽 전통문화재 상설공연장 시설입니다.
   제주만이 갖고 있는 독창성과 문화적 독특함이 있는 제주전통문화재 정기공연으로 세계 수준의 문화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부지면적 510㎡에 사업비 3억 5,100만 원을 투자하여 전통문화재 상설공연장 1동을 시설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러나 문예회관은 도시근린 공원지역으로 인하여 건축행위를 위한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사전절차 이행이 필요하므로 이에 대한 제반절차를 마친 후 시설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전통문화재 상설공연장 대관은 문예회관 대관규정에 의하여 사용신청을 받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도정질문 답변 추진사항과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는 유인물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금년도에도 저희 문화예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하여 위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이상 2012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예술진흥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대리 김희현   장호성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홍성보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는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안녕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입니다.
   항상 우리 박물관 업무에 대해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신관홍 위원장님과 특히 오늘 회의를 진행해 주시는 김희현 부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한 해 우리 박물관에서는 제주향토 자연자원의 가치 재창출과 제주를 찾는 내외 관광객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는 문화관문의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학예연구조사 활동과 전시기능 활성화, 사회교육기능 강화에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우리 박물관 전 직원은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다짐드리면서 2012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박물관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김수열 행정지원팀장입니다.
   양상훈 고고민속과장입니다.
   정세호 자연사과장입니다.
   그리고 참석한 직원 모두가 함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계공무원 인사)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민속자연사박물관 주요업무에 대하여 유인물을 중심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12년도 주요업무계획,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유인물 2쪽 일반현황입니다.
   박물관 기구는 1팀 2과 체제로 행정지원팀, 고고민속과, 자연사과로 되어 있습니다.
   정·현원은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유인물 4쪽부터 13쪽까지 2012년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유인물 4쪽 박물관 학예연구조사 활동 강화입니다.
   학예연구직 1인당 1 조사연구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도내 4개 국공립 박물관 및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과 공동 학술조사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5쪽, 수준 높은 민속·자연사 자료수집으로 유상 구입 및 기증, 자체 수집 등을 통하여 올 한 해 고고민속 100점, 자연사 150점 등 250점의 자료를 수집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6쪽, 품격 있는 특별전 개최사업으로 WCC 개최 기념 ‘보물섬, 제주의 생물과 자연’ 특별전 및 제주인의 생업전 등 미공개 소장 자료를 중심으로 한 특별전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7쪽, 자료 보존 관리사업은 소장 자료의 과학적 보존 처리를 위하여 정기적 훈증소독과 도지정문화재인 제주삼읍도총지도를 보존 처리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8쪽 관람서비스 제공을 위한 환경개선입니다.
   문화상품 판매시설 개선과 카페테리아를 조성하는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노후 전시코너와 사회교육 시설을 개선하고, 현재 96%까지 되어 있는 안내 표지판 외국어 병기율을 100%까지 추진하여 외국인 관람객 편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9쪽 사회교육 학습의 장 구현입니다.
   초등학생, 성인, 가족, 소외계층 등 다양한 계층을 참여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겠으며, 올해에는 어린이 생태문화해설사 촐람생이 등 5개 프로그램을 신규로 추가하여 총 14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음은 11쪽 문화예술인을 위한 박물관 시설 개방입니다.
   특별전시실, 시청각실, 야외광장 등을 개방 운영하여 문화예술인에게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관람객에게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12쪽 관람객 유치와 홍보 사항입니다.
   관람객 100만 명을 목표로 관람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하반기에는 관람 적정인원, 관람객 실태 등 박물관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여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감동 구현입니다.
   공무원 친절교육 및 전문교육을 강화하여 관람객에게 민속 및 자연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친절이 담긴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다시 찾고 싶은 박물관 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16쪽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자료입니다.
   이 부분은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유인물로 대신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대리 김희현   홍성보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영일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께서는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안녕하십니까? 지난 1월 12일 자 인사이동으로 인하여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으로 부임한 김영일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문화관광위원회 김희현 부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돌문화공원 소관 업무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많은 정책 조언과 지원을 하여 주시는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직원 일동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동을 강화하여 관람객 유치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으며, 그리고 돌문화공원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 세계적인 명품 돌문화공원으로 조성해 나갈 것을 다짐드리면서, 업무보고에 앞서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고용범 운영지원과장을 비롯한 참석한 직원들이 한꺼번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렷!
   경례!
   (관계공무원 인사)
   그러면 지금부터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소관 주요업무를 배부해드린 자료에 따라 보고해 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12년 비전과 전략, 금년도 주요업무계획, 2011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3쪽 일반현황입니다.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기구는 1개 과에 3담당으로 편재되어 있습니다. 인력은 정원 22명 중 현원이 21명으로 현재 1명이 결원된 상태입니다. 정원 외 인력으로는 청원경찰, 무기계약직 3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 근무하고 있는 인원은 총 53명이 되겠습니다.
   다음 4쪽 주요기능, 주요시설 현황, 관람객 및 수입현황 등은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7쪽 비전과 전략입니다.
   저희 돌문화공원은 가장 제주다우면서도 세계적인 명품 돌문화공원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명품공원 조성 2단계 2차 사업 성공적 추진과 관람객 35만 명 달성, 그리고 시설 이용 품질 향상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정책목표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2단계 2차 사업인 설문대할망 전시관 청사진 마련 등 6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전력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9쪽 2012년 주요업무계획입니다.
   11쪽입니다.
   먼저 세계적 명품 제주돌문화공원 조성입니다.
   돌문화공원을 환경과 향토성, 그리고 예술성을 살린 명품공원으로 조성하여 제주의 역사와 민속 문화를 후세에 전승하고 복합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사업개요를 말씀드리면, 돌문화공원을 조성하기 위해서 지난 ’99년도부터 2020년도까지 총 97만여 ㎡ 부지에 총 1,855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입니다.
   그동안 추진실적은 ’99년도부터 2011년도까지 총 628억 원을 투자하여 1단계 사업과 2단계 사업을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2012년부터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2단계 2차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지난해 9월 19일 완료되었고, 이에 따른 중앙 투융자심사 승인을 지난해 11월 2일 받았습니다.
   금년도 추진계획은 62억 원을 투입하여 6월 말까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7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제반 행정절차를 철저히 이행하여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사업추진에 따른 국비 확보에도 중앙부처와 업무협의를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2쪽 제주형 초가지붕의 효율적 유지관리입니다.
   현재 초가지붕의 보수 등 유지관리를 위해 매년 고정비용이 투입되고 있어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재 초가형 지붕을 화산회토형 지붕 형태로 변경하는 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전체 초가 현황은 총 131동으로 돌문화공원 내 102동 및 자연휴양림에 29동이 시설되어 있습니다.
   초가지붕 유지관리상 애로 및 취약점은돌문화공원이 위치한 지역이 눈과 비가 많은 다습한 지형 특성으로 인하여 지붕을 매년마다 보수해야 하나 예산 형편상 격년제로 보수하고 있으며, 또한 지붕 주 재료인 새 생산량 감소 및 지붕보수 전문인력 고령화 추세 등으로 향후 양질의 재료 확보와 인력 운용에도 어려움이 있는 실정입니다.
   금년도 추진계획은 공원 특성과 주변환경 등을 고려하여 공원 내에 반드시 필요한 초가는 지속적으로 보존 관리하고, 그 외 최소한의 초가지붕은 돌문화공원과 어울리는 반영구 시설로 점진적으로 개량화를 검토·추진하고자 합니다.
   금년도 초가지붕 보수는 1억 8,700만 원을 투입하여 112동을 4월 말까지 완료하겠으며, 지붕개량 사업은 현재 초가형 지붕을 제주 초가형 화산회토형으로 공법을 변경하여 우선 자연휴양림 야영지구 내 초가 10동에 대하여 1억 원을 투자하여 6월 말까지 완료토록 하겠습니다.
   13쪽 관람객 유치와 수익창출을 위한 마케팅 강화입니다.
   돌문화공원 관람객은 도 전체 관광객 증가에 비해서 저조한 실정입니다. 금년도에는 단순한 돌문화공원 홍보 및 광고 수준을 뛰어 넘어 다양하면서도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중·장기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육지부와 중·일본권 중심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추진계획으로는 관람객 유치 증대를 위한 조례 개정 등을 통하여 관람료 감면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며, 고객 만족도 등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겠습니다.
   특히, 금년도 국제행사인 여수엑스포 및 WCC 기간 중 도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으며, 또한 내도 관광객 중 렌터카 이용객 증가로 여행객 대상 홍보책자 및 네비게이션 광고도 연중 실시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서울, 부산 등 지하철을 이용한 홍보와 중국 관광홍보사무소 및 관광안내책자 등을 통한 홍보에도 전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14쪽 교래자연휴양림 시설 보완입니다.
   지난해 5월 29일 개장된 자연휴양림 시설 중 야영지구 개장 운영에 따른 공공 및 편의시설 등을 보강하여 제주다운 생태문화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그간 조성현황은 2004년도부터 2012년도까지 총 2.3㎢ 부지에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생태관찰로, 오름산책로, 숲속의 초가 및 야영시설 등을 조성하였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6월에 착공하여 17억 7,600여만 원을 투자하여 시행 중인 휴양관 2동 8실을 6월 말까지 마무리하겠으며, 또한 야영장에 6억 원을 투입하여 보안등 및 야영데크, 주차시설 및 야영지구 편의시설 등 보강사업을 4월에 발주하여 8월 말까지 완료하겠으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생태 청정제주의 휴양문화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15쪽 제주 전통초가마을 개장 및 운영입니다.
   제주전통 민속문화 자원을 보존·전수하기 위해 지난해 2월 21일 조성한 제주전통초가마을을 하반기에 개장하여 관람객들에게 사실감 있는 전통문화 현장 체험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그간 조성현황은 총 사업비 29억여 원을 투자하여 4만 6,000여 ㎡ 부지에 전통초가 19가구에 49동을 재현하여 제주의 옛 초가마을과 같이 사실감 있게 조성하였습니다.
   조성 후 그간 추진상황은 전통초가마을의 합리적인 운영을 위하여 관련 전문가의 자문 및 유사 민속촌 사례 등을 조사하였고, 전시 및 전통문화체험 등이 공존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기본계획을 수립하였고, 1월에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하여 금년도에는 주변 텃밭 및 경작지 정비와 안내 및 해설판 설치 사업을 상반기 내에 완료하여 금년 하반기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16쪽 오백장군갤러리 운영 활성화입니다.
   2010년 9월 9일 개관한 오백장군갤러리를 도내·외 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도민과 관광객들이 연중 전시·감상할 수 있는 상설복합문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운영실적은 재외동포 프랑스 화가 방혜자 작품전, 故 고영일 사진전 등 연 3회 기획전시를 통하여 15만 명이 관람하였고, 음악 및 기타 공연으로 서혜경 피아노 독주회, 홍신자 무용 공연 등 연 16회에 1,800여 명 관람한 바 있습니다.
   금년도 추진계획은 제주의 역사, 문화, 자연을 테마로 한 지역 작가 초청전 등 기획전시를 연 5회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공연행사로 미술 문화프로그램과 영화 등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를 이룬 공연행사를 연 20회 개최하여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17쪽부터 19쪽까지 도정질문 추진사항은 해당사항이 없으며, 21쪽부터 29쪽까지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는 위원님께서 양해하여 주신다면 유인물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대리 김희현   김영일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답변을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께서는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히신 후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시기 바랍니다.
   (소원옥 위원 발언신청)
   예, 소원옥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소원옥 위원   소원옥 위원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한테 질의를 하겠습니다.
   12쪽에 보면 관람객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수동적인 자세에서 관람객을 유치하는 능동적인 태도로 전환하겠다고 하면서 관람객 유치 목표를 지난해 대비 2.2% 감소한 목표치로 설정한 이유는 뭐예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입니다.
   작년에 숫자가 100만 명에 달했습니다마는 작년에 11월 11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기념으로 연말까지 50일을 무료로 하다 보니까…….
○소원옥 위원   그때 몇 명 왔는데요? 2010년도에 98만 4,000명 왔어요. 98만 4,000명에서 수치가 많지 않을 걸로 보는데 왜 그렇게 수치를 잡았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이유가 한 세 가지가 있겠습니다. 지금 도내 관광시설 중 사설 포함해서 박물관이 64개 등록되어 있고, 그것 외에도 미등록 합치면 80여 개의 박물관이 있고, 그다음에 다른 관광시설들이 있는데, 지금 외국인이나 도외 관광객들의 방문지가 분산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것 때문에 무리한 인원을 목표로 한다는 것은 한계가 있고요.
   또 하나는…….
○소원옥 위원   잠깐만요. 그것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말씀하시면 안 되죠. 물론 작년 감사 때 관람객이 너무 많으니까 적정치를 해서 질 좋은 관람을 위해 효율적으로 따져서 하라고 얘기했지만 그래도 내실 있게 해서 고품격으로, 공격적으로 하겠다고 주안점을 잡았으면 수치를 더 잡고 해야 되는데, 그것은 핑계라고 봅니다.
   제가 작년에도 그런 말을 했습니다. 돌문화공원, 문예회관, 다 마찬가지입니다.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관람객들이 많이 오는 걸 원치 않는 것 같아요. 그만큼 주인의식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자꾸 하는 말이잖아요.
   작년 100만 명 중에서 외국인이 몇 명 왔어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외국인이…….
○소원옥 위원   중국어권 몇 명…….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전체 102만 3,000명 중에 외국인이 11만 3,000명입니다. 이 중에 중화권이 7만 4,000명으로 퍼센티지로 보면 65% 정도 되겠습니다. 외국인은 금년도도 곱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사실 7대 자연경관에 선정이 돼서 관광객이 많이 올 것을 대비해 가지고 수치를 잡아야 되는데, 이해가 안 되는데 일을 안 하겠다는 게 아니냐, 본 위원은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소 위원님, 이렇게 이해해 주십시오.
   저희들이 100만 명을 잡을 때 내부적으로 직원들 간에 의논을 했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을 가졌고 우리 직원들은 분산되는 것을 보고 조금 걱정스러워 했는데, 수치는 그렇다 쳐도 마케팅 강화를 작년보다 엄청나게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소원옥 위원   그러니까 마케팅 강화를 엄청나게 하고, 박물관이 40～50개소가 있으니까 그런 걸 예상해서 감소로 잡으면 안 되잖아요.
   관장님, 요즘 사설관광지에 한번 가 보셨어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최근에는 못 가 봤습니다.
○소원옥 위원   재작년에도 그런 말씀을 했던 것 같습니다마는 다른 데 가서 비교할 필요가 없어요, 모방할 필요 없습니다. 사설관광지에 가 보면 죽기 살기로 친절합니다. 지금 돌문화공원, 물론 우리 공무원들 열심히 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데 가 보면 느낄 겁니다. 죽기 살기로 합니다. 잘 안 하면 망하니까.
   지금 민속자연사박물관, 돌문화공원, 문예회관, 외청에 있는 분들 죽기 살기로 합니까? 내 것이라고, 정말 소중하게 생각을 해서, 가슴에 손을 대고 한번 생각을 해 보십시오. 내 것이라면 그렇게 하겠느냐 이거지.
   지금 민속자연사박물관 홍보비가 1,450만 원이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예.
○소원옥 위원   돌문화공원은 6,740만 원.
   지금 본질적으로 그렇습니다. 참, 문제다. 물론 수익을 내려고 하는 건 아닙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는 해야 되지 않겠느냐.
   수용태세로 옷 입혔어요. 엊그제도 그런 말을 했습니다마는 외투만 입고 안에 옷 안 입는다는 보고가 막 들어와요. 페널티를 주십시오.
   돌문화공원관리소장님이나 관장님이 이번 주 내로 다른 사설관광지를 한번 가서 보십시오. 느끼는 게 있을 겁니다.
   지금 외국인 통역사는 몇 명 있어요?
   11만 명 왔다 그랬죠? 중국인 관광객이 칠만몇천 명이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그렇습니다. 지금 통역사라고 해 가지고 자격증 가진 사람은 없고, 작년에 문화관광해설사 6명인가 7명 있었는데 그중에 일본어 하시는 분이 한두 분 계셨고요. 지금 가장 어려운 부분이 중국어 문제인데, 이번에 박물관에서 팀장이 노력을 해서, 무기계약직 중에 중국어 자격증 있고 잘하는 분이 한 분 계셔서 오늘 무기계약직을 중국어 통역을 위해서 인사발령을 시켰고, 또 관광정책과에 문화관광해설사 중에서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을 한두 사람 보내 주도록…….
○소원옥 위원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 하면,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됐다 말입니다. 관장님, 공사할 거라든지 예산 관계는 죽기 살기로 와서 부탁을 합니다. 그런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그렇게 많이 오는데도 통역사를 박물관에 꼭 둬야 되겠다는 의지는 부족하다 이 말입니다,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그렇지 않아요? 통역사를 둬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은 돌문화공원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영일 소장님. 하여간 잘하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소 위원님 지적 고맙게 받아들이고요.
○소원옥 위원   박물관이 40～50개 있다고 탁상에서만 파악하지 마시고 직접 현장으로 가 보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알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보입니다. 우리 박물관이 어떻게 해야 될지 보여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예, 알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그것 좀 참조해 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감사합니다.
○소원옥 위원   홍성보 관장님, 박물관에는 외투만 입고 그러는 직원들 없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가끔 바쁘다보면 안 입는 것 같습니다. 오늘 가서…….
○소원옥 위원   그러면 제가 도에 얘기해서 옷 지불하지 말라고 그러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조심하겠습니다. 소 위원님께서 정책적으로 밀어주신 데 대해서 고마운 생각을 하면서, 하여튼 유니폼 입는 데 걱정 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다시 한번 얘기하겠습니다. 박물관 한번 돌아다녀 보십시오. 뭔가 보일 겁니다. 벤치마킹하라는 얘기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알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그리고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님.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김영일입니다.
○소원옥 위원   감사할 때 얘기했던 거, 올해 내로 다 마무리할 겁니까? 해설판, 안내판, 다 마무리할 거예요? 어떻게 할 거예요?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지난해에 소 위원님이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 전체 171개입니다마는…….
○소원옥 위원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고…….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147개는 했고 24개를 상반기 내에 반드시 완료를 하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안내판, 해설판만 얘기하는 거 아닙니다. 조그마한…….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저희들 방향 표시판까지…….
○소원옥 위원   이런 것까지 다 해 놔라 이 말입니다.
   그리고 리플릿 제작비하고 홍보비가 6,740만 원인데, 4개 국어로 리플릿 같은 거 제작하고 있어요?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리플릿도 그런 방향으로 할 걸로 해서 지금 홍보마케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작년에 비해서 홍보비용 이런 게, 작년엔 얼마 들어갔었어요?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작년에는 2,000만 원인데 금년에는 좀…….
○소원옥 위원   많이 올랐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많이 올랐습니다.
○소원옥 위원   돌문화공원에 작년 말 현재 들어간 총 공사비나 예산은 얼마예요? 우리 제주도에서 돈 집어넣은 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지금까지 투자된 겁니까?
○소원옥 위원   2011년도…….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작년까지 728억 원이 투자됐습니다.
○소원옥 위원   총?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99년도 시작된 이래요.
○소원옥 위원   칠백…….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728억 원입니다, 지금 현재 투자한 게.
○소원옥 위원   올해 말 되면 얼마 투자될 겁니까? 올해 말까지 하면 800억 원 투자되는 거네요?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728억 원은 금년도 계약분까지 해서…….
○소원옥 위원   대지 비용은 포함 안 된 거죠?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대지 비용은 포함이 안 된 겁니다.
○소원옥 위원   대지 비용까지 하면 대략 얼마입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대지가 한 100만 평…….
○소원옥 위원   대략 얼마입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
○소원옥 위원   정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대략만 얘기하십시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1,000억 원 좀 넘지 않을까…….
○소원옥 위원   대지 값만 1,000억 원으로 본다 말입니까? 100만 평…….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전부 해서…….
○소원옥 위원   올해 말까지 800억 원 투자되는 거고 대지 비용이 한 200억 원 든다 말이에요, 100만 평에?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200억 원보다 더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300억 원.
○소원옥 위원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그걸 꼭……. 제가 지금 말 하려는 것의 해석을 들어보려는 거예요.
   좋습니다. 김영일 소장님 말마따나 1,000억 원이 들어갔다 칩시다. 그런데 관람객 35만 명 달성, 작년 말 현재 몇 명이에요?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30만 1,250명입니다.
○소원옥 위원   40만 명, 45만 명 달성하면 안 됩니까? 그렇게 세우면 안 됩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지난해 수준에서 17% 정도 증된 숫자로 잡긴 잡았습니다마는 35만 명이 최소 마지노선입니다. 이 이상 하기는 할 겁니다마는 수치를 40만 명으로 잡아서……. 금년도 상반기에 어느 정도 해 보면서 35만 명 이상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사실 그렇습니다. 9대 개원해서 1년 7～8개월 동안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이 세 번째 바뀌었습니다. 6개월에 한 번씩 바뀌는 것 같아요. 의지를 갖고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본 위원이 보기에.
   6개월에 한 번씩 계속 바뀝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소장님들이 의지를 갖고 하기가 상당히 힘들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마는 있을 동안만이라도 잘하셔서 관람객이 많이 와서 구경할 수 있게끔, 작년에 2,000만 원밖에 안 했지만 올해 6,740만 원, 한 4,000여만 원 돈 올라갔으니까 가시적인 효과가 있으리라고 봅니다.
   그 대신 수동적인 자세로 하지 말라는 거죠.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그리고 직원들의 마인드도 바뀌어야 합니다. 관람객이 오든지 말든지, 물론 그렇지는 않겠죠. 많이 와야 할 거 아닙니까? 지혜를 짜내야 할 거 아닙니까?
   작년 감사에서도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라고 지적했잖아요.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알고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기껏 4,000만 원 홍보비 올려서 그것으로 때울 겁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그렇지는 않습니다. 소원옥 위원님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 관람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인 자세로 해 나가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한번 해 보십시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알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가만히 보면 돌문화공원은 공사할 것을 대비해서 기술직 공무원만 보내는 것 같습니다. 기술직만 가는 거 보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님은 현장소장으로 가는 것 같아요.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그렇습니다. 그 부분은 윗분들한테 한번…….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위원님 말씀하신 사항을 명심해서 관람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소원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진덕 위원 발언신청)
   김진덕 위원님.
○김진덕 위원   김진덕 위원입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님께 먼저 질의하겠습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입니다.
○김진덕 위원   제주의 문화예술 진흥에 있어서 문화예술진흥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현재 우리 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문예회관과 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립예술단의 일환인 도립무용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립무용단 운영을 통해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김진덕 위원   좋습니다.
   본 위원이 판단할 때 문화예술진흥원의 역할은 도립예술단 운영을 제외하면 도 문예회관이나 아트센터가 문화예술 공연장의 하드웨어적 관리 운영에 치우쳐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도립무용단의 내부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고전을 면치 못했고, 우수 전시작품 기획초청 교류전 유치나 도민 정서함양을 위한 우수작품 유치는 매년 업무보고 때마다 올라오는 단골 메뉴입니다. 새로운 시책을 찾아보기가 어렵다고 보는데, 어떻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위원님 지적에 저도 동감을 하겠습니다. 점점 도민들이나 관광객들로부터 문화예술의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마는 환경시설 면이나 운영 면에서 미흡한 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도립무용단을 포함한 도립예술단 활성화 방안도 각 행정시하고 문화예술진흥원에서 지금 강구 중에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활성화 방안도 강구해 나갈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용역 등을 통해서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감으로써 독창적인 테마, 소프트웨어 그런 것도 발굴을 해서 점점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진덕 위원   이제 부임하셨으니까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 감사합니다.
○김진덕 위원   도립무용단 2012년도 활동계획에 있어 지난해보다 공연활동이 강화되지 않았음을 볼 수 있습니다. 정기공연이나 도의 특별공연은 연 1회에서 2회로 늘렸지만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도립무용단 운영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10회 정도 공연한 것으로 되어 있고, 도민이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설 특별무대 운영은 작년 30회에서 20회로 줄어들었는데 더욱 확대시킬 수는 없는 겁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입니다.
   금년도에 찾아가는 도립무용단 운영을 10회 했습니다. 작년에는 11회 해서 2,780여 명이 관람을 했습니다. 기획된 횟수가 중요한 게 아니고 기회가 있으면 점점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도민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설 특별무대 운영 관계도 아까 위원님이 30회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이것도 계절별 특성이라든가 도서지역 등등을 찾아가서 도립무용단이 상설 운영될 수 있도록 해서 관광객이 많이 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진덕 위원   지난해까지 도립무용단에서 학생들을 위한 방과 후 무용교실이나 무용예술학교 그런 것을 운영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의회 보고 시 운영이 잘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를 했는데 올해 업무보고에는 춤 캠프만 있습니다. 무용예술학교 운영을 폐지한 겁니까, 어떻게 된 겁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무용예술학교 운영 관계, 아카데미 관계가 작년도에 5개월간 해 본 바가 있습니다. 감사위원회 감사 시에 운영 실적이 저조하다고 해서 새로운 춤 캠프로 변경해서 금년도 1월 25일부터 1월 27일까지 1회를 했는데 36명이 신청해서 25명이 수료한 바가 있습니다. 앞으로 좀 더 보완을 하면서 활성화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진덕 위원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전통문화재 상설 공연장 사업을 제시했는데 총 사업비로 3억 5,0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돼 있습니다. 예산편성은 된 겁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3억 5,100만 원이 편성돼 있습니다, 본예산에.
○김진덕 위원   사업기간이 7월까지인데 WCC에 맞춰서 개관이 가능한 것인지, 개최기간에 공연 프로그램 운영 계획은 잡고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이 시설관계가 아까 업무보고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공원계획 변경이라든지 제반 절차 이행을 지금 처리 중에 있습니다. 지난 2월 3일 날 실무자들이 육지부에 벤치마킹을 했는데 벤치마킹한 결과 워낙 사업비가 많이 들어서 이 사업비 범위 내에서, 1차적으로 지금 설계가 안 돼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2월이든 3월 중순까지 설계를 마쳐서 그에 따라서 건축 계획 심의도 받고, 여기는 7월까지로 돼 있습니다마는 WCC 전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대관 운영 규정에 따라서 대관을 하겠습니다마는 그래도 사전에 홍보를 해서 준공과 동시에 바로 대관이 돼서 전통문화재 상설공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김진덕 위원   공연장 위치와 운영방식은 잡혀 있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공연장 위치는 문화예술진흥원 내에 야외공연장 시설이 있습니다. 510㎡인데 거기를 활용해서 시설할 계획이고요.
   아직 공연 계획은 잡혀져 있는 것은 없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건축을 해 나가면서 공연기획 같은 것도 확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진덕 위원   전통문화재 상설 콘텐츠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제주도의 칠머리당굿도 무형문화재로 되어 있습니다마는, 사라봉 쪽에 있는데 그것을 변형할 수 있는 굿이라든지 여러 가지 콘텐츠가 있는 것으로 봅니다. 관계 전문가하고 그런 것을 상의해서 우리 제주도 문화 특색에 맞는 전통문화재가 상설 공연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김진덕 위원   업무보고 17페이지를 보면 특정 단체의 장기 사용은 허가하지 않고 규정에 따라서 사용 신청을 받고 공연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신청에 의한 공연장 운영은 말 그대로 특정 문화재에 상설공연과는 의미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상설공연은 정해진 장소, 정해진 시간에 정기적으로 공연이 돼야만 도민이든 관광객이든 이용 가능한 상설공연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매번 신청에 의한 공연을 상설공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사실상 위원님 지적하신 말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마는 공연장에 매월 1회라든지 주 1회라든지 정기적으로 공연이 이루어지는 것도 상설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템만 다르다 뿐이지. 한 가지 아이템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상설공연하는 것도 있겠습니다마는 다양한 아이템으로 했을 때는 대관 신청을 해서 대관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김진덕 위원   전통문화재 상설 공연장뿐만 아니라 도 문예회관이나 아트센터도 WCC 기간에 제주의 문화예술을 보여 줄 수 있는 공연 및 전시계획을 수립하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 기획초청 특별공연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의 우수작품 초청 공연을 3월 1일 정도에 선정할 수 있도록 해서 가급적이면 기획초청 공연이 WCC 이전에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김진덕 위원   예.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박물관장 홍성보입니다.
○김진덕 위원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본 위원이 직원들의 업무 배치가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점을 지적해 왔습니다. 이에 대한 조치 결과를 말씀해 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위원님께서 이 문제를 지적하시기 전에 박물관 입장을 충분히 알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작년 6월에 총무과에 공문으로 문제점을 정식으로 제시해서 요청하기도 했고요. 인사 때마다 그런 것을 저희들이 얘기하고 있습니다마는 전문직이다 보니까 여기 있는 분이 적정한 장소에 다시 가야 되는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또 비게 되면 전문가가 와야 하는데 일반직과 달리 전문직이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하반기에 박물관에 관련된 기관의 조직이 변동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위원님들이 걱정해 주시는 것에 보답하는 뜻으로 관리부서나 총무과에 건의해서 빠른 시일 내에 해소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진덕 위원   잘 좀 설득시키십시오. 수산분야 전공자가 고고민속 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이런 것들은 문제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그분이 가야 할 자리가 또 있어야 하고, 비면 전문가가 와야 하는 그런 부분에 좀 어려운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진덕 위원   신규 채용할 때 분야 별로 채용하든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직급이 좀 높다 보니까 그런 점도 있고 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진덕 위원   해당 분야 전문 인력들의 조사연구 및 전시기획 기능에 대한 강화를 통해 소장 자료의 적극적인 활용대책을 강구하도록 요청을 했는데 업무보고를 보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의 새로운 활용대책이 보이지 않습니다.
   기존의 전시자료를 제외하고 미공개 소장자료를 중심으로 구성된 테마별 전시계획은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9월 6일부터 15일간 집중해서 자연사 부분이나 민속 부분에 대해서 지금까지 전시가 안 됐던 것을 중심으로 해서 WCC 기간 동안에 순환해서 전시할 수 있도록 하고, 또 문제는 상설 전시실을 자꾸 리모델링 하면서 새로운 자료를 들여와야 하는데 박물관의 특성상 전시실을 한 번 개선하려고 하면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육지에도 보면 전시물 교체 주기가 평균 7년에서 10년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광객들이 내도하는 것을 보면, 재방문율이 85% 이상 되고 있다는 모 언론의 보도를 봤는데 그에 맞춰서 국공립 박물관들도 전시 교체 주기를 빨리 앞당겨야 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해서, 앞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그런 저런 것을 합쳐서 하반기에, 혹시나 상반기에 추경이 있다고 하면 용역을 할 수 있도록 해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서 수장고에 보관돼 있는 전시물을 빨리 순환 전시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 보고자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진덕 위원   빠른 시일 내에 기획해서 철저를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감사합니다.
○김진덕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용범 위원 발언신청)
   김용범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용범 위원   김용범 위원입니다.
   돌문화공원 소장님.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돌문화공원 소장 김영일입니다.
○김용범 위원   지난번에 지적을 좀 했었던 부분인데 다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초가지붕들 있지 않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김용범 위원   책자에 보니까 점차적으로 계량을 해 나가겠다고 했는데, 장기적으로 향후 몇 개년 계획을 잡아서 전체면 전체, 어느 수준까지 지붕 개량을 할 것인가. 왜냐하면 이게 계속적으로,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초가지붕에 대한 유지관리를 상당히 문제점으로 지적한 바가 있습니다.
   향후 몇 개년 계획을 잡고 어느 정도 수준까지 개량을 할 것인지.
   또한 제주 전통초가마을 개장 운영이라고 했는데, 이것도 공원 내 아닙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공원 내입니다.
○김용범 위원   제가 생각하기에는 유지관리가 상당히 힘들어서 초가는 제주 전통초가마을 이걸로만 대체하고 나머지는 전부 개량을 했으면 하는 의견입니다. 이런 것에 대해서 장기적인 계획이 있는지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김용범 위원님 지적사항에 대해서 저희들도 동감합니다마는 제주도 초가지붕이 현황에 있는 대로 현재 131동이 있습니다. 돌문화공원 내에 102동이 있고 나머지 29동은 자연휴양림에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지속적으로 하려는데 사실 새가 없습니다. 옛날 말로는 각단인데 순수하게 잇는 새가 없어서 어욱 같은 것으로 하는데, 현재 초집만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인력도 없어서 언젠가는 개량할 것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현재 102동 중에서 공원구역 내에 있는 것은 제외하고 자연휴양림에 29동 있는 것 중에 10동만 개량을―그 전에 한 것도 있습니다마는―단계적으로 해 보면서 공원구역 안의 것도 공원에 꼭 필요한 시설이 아닌 초가지붕 형태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한번 개량을 해 보자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매몰된 부분도 많고, 김용범 위원님 지적하신 대로 유지관리가 상당히 어렵고, 요즘에는 눈이 자주 와서 초가집 형태가 매몰도 되고 해서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지적한 131동 중에 102동이 박물관에 있는데 전통초가마을만 제외하고 나머지는 개량해 보라고 지적하셨는데, 어쨌든 돌문화공원에 있는 전체 초가지붕에 대해서 저희들이 시범적으로 10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추이를 봐가면서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지적하는 게 아니고, 돌문화공원이 백년대계, 천년대계를 해서 짓고 있는데 10년, 20년, 30년 해서 끝날 공원이 아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초가집을 짓는 분들, 새를 잇는 이런 분들이 앞으로 계속적으로 사라질 것입니다. 그런 것을 대비해서 유지관리 측면에서 장기계획이 잡혀 있는지, 지붕 개량 차원의 장기계획이 잡혀 있는지 그것을 여쭸습니다마는 그에 대한 답변이, 그런 부분은 논의한 바가 없습니까? 향후 10년이든 20년이든 계획을 잡고 유지관리가 힘든 초가 개량을 어떻게 하겠다라는 부분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사실상 돌문화공원이 민관 합동 운영으로 MOU가 체결된 사항도 있고 해서…….
○김용범 위원   그러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아까 김용범 위원님 지적한 대로…….
○김용범 위원   제 개인적 입장은 초가로 유지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유지관리 측면이 앞으로 해가 가면 갈수록 어렵다는 겁니다. 새 구하기도 어렵고, 실질적으로 초가를 전문적으로 짓던 분들을 계승 발전시키지 못하는 입장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측면에서 말씀드리는 것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안 해 보셨는지.
   아까 존경하는 소원옥 위원님께서도 얘기했지만 6개월에 한 번씩 바뀌어서 그런데, 혹시 그런 계획이 섰는지.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을 했던 사항이라서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장기적인 검토가 있었는지 해서 그 부분을 질의하는 겁니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잠정적으로 131동 중에 31동만…….
○김용범 위원   그것은…….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31동을 하는데 금년도에 우선 10동을 하고 나머지 동도 저희들이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분석을 해서 나머지 동도 중·장기적인 계획을 잡고 유지관리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하면 관리계획을 좀 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알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김용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소원옥 위원 발언신청)
   예, 말씀하십시오.
○소원옥 위원   소원옥 위원입니다.
   문화예술진흥원 15페이지, 장호성 원장님, 한번 보십시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입니다.
○소원옥 위원   도립무용단 정원과 현원, 올해 충원 계획은 몇 명입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현재 정원 80명에 현원이 26명입니다. 충원 계획은 아직 잡혀 있지는 않습니다.
○소원옥 위원   감사위원회 권고사항이죠?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
○소원옥 위원   감사위원회에서 지적을 하고, 업무보고 때나 감사 때 우리 위원들의 단골 메뉴입니다.
   원장님 취임하셔서 뭘 느끼셨습니까? 어떻게 하면 될 것 같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취임해서 한 달여 동안 쭉 과거를 봤습니다. 복직을 시킨 사람이 두 사람 있고요. 소송 계류 중인 것도 있습니다마는 노동쟁의 조정기간이라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43조 규정에 의해서 그것이 해결이 돼야 신규채용 문제가…….
○소원옥 위원   장호성 원장님만이 아니고 계속 그런 식으로 얘기해요.
   현재 정원은 몇 명이고 현원은 몇 명입니까? 정원이 80명이죠?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 80명입니다.
○소원옥 위원   현원이 지금 26명이죠?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 26명입니다.
○소원옥 위원   이 인원으로만 도립무용단을 운영할 겁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아닙니다. 현재 예산상으로 한 10여 명 충원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원장님, 뒤에 고용범 과장님 계시지만 계속 도립무용단 하면 해결이 안 돼요. 소귀에 경 읽기예요. 원장님한테 얘기해 봐야 뾰족한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그런 식으로만 얘기해서 끝낼 거예요?
   감사위원회에서 권고사항으로 해도 안 되고 위원들이 얘기해도 안 되고, 어떻게 할 겁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소 위원님 말씀대로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금년에 충원해 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그런 상투적인 말만 하지 말고 좀 획기적으로 달라져야 할 거 아닙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 알겠습니다.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그렇잖아요. 정원 26명이 겹치기 출연하면 나부터도 지쳐서 못 할 것 같아요.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맞습니다.
○소원옥 위원   질도 떨어질 것 같고 말이죠. 그렇지 않습니까?
   원장님 오면 과장님이 뒤에서 자료를 주는 것 같지만 만날 그 말입니다. 변화가 없어요.
   작년에 대관료 얼마 벌었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650만 원입니다.
○소원옥 위원   대관료요. 아트센터는 얼마고…….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대관료 말입니까?
○소원옥 위원   예.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대관료가 문예회관이 1억 4,700만 원, 제주아트센터가 9,800만 원 정도입니다.
○소원옥 위원   그것을 더 불릴 수 있는 묘안은 없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사실상 대관료는 규정에 따라서 하다 보니까 불릴 방법은 없고요. 그리고 흥행 등 여러 가지 기타 공연을 했을 때…….
○소원옥 위원   365일 다 돌아갑니까? 어떻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공연장은 365일 다 돌아가는 게 아닙니다. 준비기간도 있고 무대장치 기간도 있고 하다 보면…….
○소원옥 위원   1년이면 몇 프로 돌아갑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공연장 시설은 작년도에 대극장이 216일, 소극장이 172일 정도입니다.
○소원옥 위원   아트센터는요?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아트센터는 작년에 168일 대관됐습니다.
○소원옥 위원   그것을 상향조정하고 더 할 수 있는 방안은 전혀 없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소원옥 위원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할 겁니까?
   아까도 잠깐 얘기했지만 돌문화공원이나 민속자연사박물관이나 똑같습니다.
   작년 감사 때인가 업무보고 때인가 보니까 모두 시설비입니다. 노후시설 보수공사, 업무보고 자료에 80～90%가 그것만 나와 있는 겁니다. 다른 거 하겠다, 마케팅 전략을 더 짜서 홍보를 잘하겠다, 이런 의지가 보이지 않아요.
   장호성 원장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최대한 가동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계획서를 한번 작성해서 저한테 보고를 해 주세요.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 알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여기서 그냥 “검토하겠습니다.”, “연구하겠습니다.” 해서 끝나지 말고, 업무보고 때 하는 상투적인 말이잖아요. 저는 처음에 순진해서 그렇게 얘기하면 하는 것으로 알았어요. 보니까 그때 임시 넘어가는 얘기야.
   그리고 전통문화재 상설 공연장 시설, 이것은 시작했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지금 설계 중입니다.
○소원옥 위원   올해 7월이면 끝납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7월 내지 8월이 되겠습니다. 아까 김진덕 위원님 질의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WCC 이전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아까도 얘기했지만 문예회관이 많이 노후돼서 시설할 것도, 보수할 것도 많다 보니까 다 그런 것에 사업비가 들어가더라고요. 이것은 문제다. 그런 것도 변형해서 좀 진취적인 걸로 해야 하는데 참 그렇다는 생각이 듭니다.
   돌문화공원이나 민속자연사박물관이나 아트센터 이런 데 보면 다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네 회사고 자기 거였으면 이렇게 하겠느냐. 그렇지 않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 맞습니다.
○소원옥 위원   거꾸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본 위원이 생각해도 정말 한심합니다. 그런 예산을 더 하겠습니다 해서 온 사람 한 사람도 없어요.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앞으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서 소프트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점차 반영해서 위원님들의 협조를 얻어가면서 해 나가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문화예술진흥원은 사실 그렇지 않습니까? 문화상품 개발하는 차원에서도 그렇고, 사실 내가 관광객이라도 제주도는 한 번 이상 오고 싶지 않은 곳입니다. 뭐가 좋습니까?
   체험, 관람도 하는 그런 상품들이 많이 나와 줘야 되는데 그런 것을 개선할 방법이 없다 이거죠. 책임이 있는 거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 것에 머리를 짜서 이렇게 해 보겠습니다 해서 예산부서에도 얘기하고 우리 위원님들한테도 얘기해서 서로 협조해서 우리 제주도가 잘될 수 있게끔 해야 할 거 아닙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 잘하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말만 “잘하겠습니다.” 하지 말고…….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앞으로 그렇게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꼭 부탁할게요.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
○소원옥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소원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면 제가 몇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좀 전에 존경하는 소 위원님께서도 질의를 했는데, 문화예술진흥원 도립무용단 정원이 80명으로 돼 있잖아요?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
○위원장대리 김희현   안 되는 이유가 제주도에 무용대학이 없어서 안 되는 부분도 있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
○위원장대리 김희현   제주도에 무용대학이라든가 무용 인재가 모자라서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사실상 무용단원 채용은 전국 공개 채용하고 특별전형 방법으로 돼 있습니다마는.
○위원장대리 김희현   채용을 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가능한 겁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산의 범위 내에서는 채용이 가능합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인력난이나 이런 것에는 별로 문제가 없다는 겁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전국 공모하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채용이 가능합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전국 공모를 하는데 제주도에 와서 급여를 받고 사는 데 타산이 맞냐고요. 그 사람들이 오려고 하는지. 제가 몰라서 물어보는 겁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그 관계는 일일이 검토해 보지 않았습니다마는 사실상 도립무용단 운영 규정에 따라서 보수체계가 기능8급부터 기능1급까지 돼 있습니다. 그래서 연 1회 호봉도 산출되고, 공무원 보수 규정처럼 100%는 안 되지만 수당도 맞춰 나가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파악이 안 됐다고 하는데, 제가 아까 말씀드린 인력을 수급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파악하고 있어야 할 것 같고요, 우선적으로.
   예를 들어서 제주도에 무용대학도 없고 예술대학도 없어서 전문 인력이 안 되는 것인지, 아니면 급여 문제에서 안 되는 것인지, 또 아니면 아까 말대로 법적으로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채용 확보계획이 없다 이런 거라든지 정확한 이유를 모르니까, 아까 소원옥 위원님도 얘기했지만 작년에도 도의회에서 현원이 26명인데 정원을 80명씩 넣을 필요가 있느냐. 그러면 조금 줄이겠다고 하니까 차후에 이런 문제 때문에 그냥 놔두는 좋겠다 해서 수용한 거거든요.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 그것은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지금 무용단 인원 가지고 문화예술진흥원에서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 만들기를 위한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인지.
   추진전략에 보면 좋은 말씀 많이 들어갔습니다. 세련된 작품 완성으로 도민의 질, 문화의 질 향상이라든가 여러 가지들이 있는데 과연 가능한 건가. 엇박자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무용단 인원은 안 되는데 정책목표는 이렇게 세워놓고, 여러 가지로 이런 것들이 있고요.
   그 정도로만 질의하고, 그것을 자꾸…….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앞으로 도립무용단원 채용에 대해서는 검토를 해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충원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그렇게 좀 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비전하고 전략하고 인원하고 안 맞잖아요. 그렇게 가는데 질 좋고 품질 높은 공연을 하겠다, 안 맞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 추진전략에 문화예술 분야의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활동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하고 있습니까? 지금 하고 있는 전략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사회복지시설하고 같이 연계를 해서…….
○위원장대리 김희현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고 있는 것인지. 구체적인 내용이 있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도립무용단 현재 10회 운영하고 있습니다마는, 예를 들어서 요양원에 지난 2월 6일부터 4월 말까지 계획을 잡아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오후 2시쯤에 무용단을 이끌고 해당 복지시설로 가서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거기 있는 수용자분들한테 공연을 통해서 보여줌으로써 문화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그렇게 하려고 하면 아까 소원옥 위원님도 얘기했지만 인원을 보충해서 여러 군데로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이 있지 않겠느냐. 어떻든 전부 연관되는 부분들입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그렇게 간단하게 질의하고요.
   다음에 돌문화공원.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돌문화공원 소장 김영일입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김용범 위원님께서도 질의를 했습니다마는 제가 작년에 그런 질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초가지붕으로 했다가 다시 개량을 해서 1년 만에 다시 바꿔서 사전에 사업 검토도 안 하고 예산 낭비하는 거 아니냐 하는 질의를 했던 적이 있는데, 혹시 기억나십니까? 소장님 바뀌니까 그런 내용들 잘 모릅니까? 그래도 알고 있죠? 질의했던 내용들에 대해서는 검토를 할 테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위원장대리 김희현   띠가 모자라고 앞으로 이런 인력들이 모자라면 지붕을 일정부분 개량해야 하는 거 아니냐 해서 김용범 위원님도 질의를 했습니다마는 전통초가마을 하면서 한쪽에서는 초가마을을 만들고 한쪽에서는 개량하고, 같은 돌문화공원 내에서. 사업이 엇박자가 난다는 생각이 들고요.
   한번 설명해 보십시오.
   어떤 취지에서 한쪽에서는 개량하고 한쪽에서는 초가마을을 짓는 겁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현재 131동이 있는데 돌박물관의 풍치에 맞는 시설에 대해서는 초가지붕을 지속적으로 하고, 이것 말고 현재 자연휴양림의 야영 데크장 옆에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개량하는 것으로 해서, 저희들 계획은 공원 지역에 있는 16동하고 자연휴양림의 15동 해서 총 31동을 2015년까지 하는 것으로, 4개년 사업으로 하는 것으로 잡아 있습니다.
   그래도 돌문화공원에 필요한 초가는 꼭 해야 되기 때문에 돌문화공원 부지 내 잉여 부지 약 4만 4,500여 ㎡ 초지에 새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했는데 아직은 잘 안 됐지만 아마 금년에는 어느 정도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데 가서 베어 올 수도 없고 해서 4만 4,500여 ㎡ 되는 곳에서 하려고 계획 중인데, 작년에는 2,200뭇 정도 제작했습니다마는 이것으로 전통적으로 할 것은 전통적으로 하고 돌문화공원에 안 해도 되는 시설물 31동에 대해서는 영구적인 시설물로 하려고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그래서 아까 존경하는 김용범 위원님께서 질의했던 것입니다. 계획을 세워서 하라고 하는 내용인데, 어떻게 보면 주먹구구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업 내용을 보면 한쪽은 개량하고 한쪽은 다시 초가마을을 짓고. 이에 대해서 앞으로 계획을 정확하게 세워서 가야 될 것이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저는 봅니다.
   전통초가를 짓는데, 앞으로 49동이 재현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돌문화공원이나 자연휴양림에 초가를 많이 지었다가 한 1～2년 만에 다시 개량사업을 했거든요.
   이 전통초가마을은 5개년 계획이죠?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전통초가마을은 이미 조성된 겁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그러니까 5개년 계획에 따라서 하는 건데, 이 계획이 있는 것을 알면서, 돌문화공원 내에 휴양림이니 뭐니 하면서 이게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다시 초가마을이 들어선 거 아닙니까? 들어선 상황에서 다시 작년엔가 개량 사업을 시작한 것 아니겠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위원장대리 김희현   그래서 뭔가 좀 안 맞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띠나 이런 것은 다 연관이 되어 있는 건데 좀 무계획적으로 하지 않았느냐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 정도 생각이 있었으면 지붕 개량 얘기가 나오지 말았어야 하는 거 아니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번 예산에 그렇게 지적을 했어요. 초가 마을에 292억 원 들고, 교래 자연휴양림에 100억 원 해서 392억 원이 투입되었는데 1년 만에 개량 사업을 하면 예산 낭비 요인이 있다. 제가 그렇게 질의한 것이거든요.
   돈이 이렇게 많이 들었는데, 전체 금액이 390여억 원 정도 되는데 31동 정도는 개량해야 되겠다, 띠도 모자라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어서. 좋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개량을 할 수밖에 없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어서 한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전에 계획을 정확하게 세웠으면 좋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예산 차원에서도.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김희현 부위원장님이 얘기하신 대로 금년도에 10동을 개량하면서 심도 있게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어떤 원인으로 해서 초가지붕이 자꾸 매몰되는 것인지를 분석해서 착실한 중기 및 장기계획을 수립해서 전통초가마을만큼은 확실하게 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추가적으로 초가마을이 신설되는 사례가 억제되도록 조성계획 자체를 잘 세워나가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바로 그런 얘기들을 하는 겁니다. 사전에 10년이면 10년, 20년이면 20년 계획을 세워서 정리를 해 나가야 되는데 초가마을 지어야 되겠다 해서 휴양림 할 때 초가를 지어야 되겠다, 이렇게 하면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예산 낭비 요인이 발생하는 겁니다. 지었다가 다시 개량해 버리면 예산 낭비 아닙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저희도 부위원장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이런 사항에 대해서 금년도에 하면서 반드시 분석을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좋습니다.
   지금은 계획을 가지고 하고 있는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개량 사업은 어디 위주로 하는 겁니까? 10동은 휴양림 지구죠?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휴양림 야영 데크장에 기위 시설되어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그러면 휴양림 지구에만 할 겁니까, 다른 데도 할 겁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31동 하겠다는 것은 돌문화공원 지역 내에 16동과 휴양림 내에 15동을 2015년도에 하는 것으로 계획을…….
○위원장대리 김희현   그렇게 나눈 이유가 뭐죠?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돌문화공원의 경치라든가 그런 것에 어울릴 수 있도록 꼭 초가지붕으로 해야 된다는 필요가 있는 지역은 제외해서 전수조사를 하다 보니까 16동이 나왔고, 그 외에 휴양림에도 숙박동이라든가 이런 시설을 제외해서 전수조사를 해 보니까 15동이 나와서 현재 31동으로 잡혀 있습니다. 최소한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소장님, 지금 바로 그런 말씀들을 하는 겁니다. 좀 안타까운데요. 돌문화공원과 어울리는 문제 때문에 초가지붕을 개량한다. 그러면 사전에 돌문화공원과 어울리지 않은 것을 만들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사업들이 10년을 내다보고 계획을 해야 되는데, 그런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예산 낭비, 행정력 낭비입니다.
   좋습니다. 이것은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붕 개량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왔기 때문에 해야 되겠다고 하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휴양림인 경우에는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아까 돌문화공원에 안 맞는다고 말씀하셨는데, 제가 보기에 그 부분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거꾸로 생각해서 돌문화공원에 문화관광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도 있습니다. 31동을 하겠다면 휴양림 쪽에 하든가 다른 쪽에 하고, 돌문화공원에는 관람객들이 오기 때문에 전통 초가지붕 이엉 잇기 등의 사업을 하면……. 아까 예산이 얼마 소요된다고 하셨죠? 두 번 정도 하면 약 260만 원 들어갑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1년에 131동을 전부 할 경우에는 소요 예산이 2억 6,000만 원 듭니다, 동당 200만 원 정도 해서.
○위원장대리 김희현   2억 6,000만 원이 들어가는데 차라리 그런 사업들을 문화체험 프로그램 사업으로 시기를 조정해서 돌문화공원에 관람하러 오시는 분들한테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돌문화공원에 꼭 돌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
   예를 들어서 초가지붕을 이을 때 이엉 잇기 체험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서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면, 2억 6,000만 원이나 들어가는데. 그것도 어떻게 보면 체험 프로그램 아닙니까? 그런 계획은 해 봤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하반기 때 전통초가마을을 개장할 때는 여기에 대장간이라든가 텃밭도 있기 때문에…….
○위원장대리 김희현   아뇨. 돌문화공원 내부에서 관람을 하지 않습니까?
   띠잇기는 어디에서 합니까? 다른 데서 하죠? 만들어서 가져오죠? 내부에서 합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내부에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내부에서 하면 관람객들이 와서 안 봅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이것은 전문인력들이 와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며칠 걸리지 않습니다. 띠를 만드는 게 며칠 걸리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저희가 전통초가마을을 개장할 때는 띠잇기 사업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한번 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띠 잇는 것은 요즘 해야 됩니다. 3월이나 4월 전, 장마 전에 해야 되기 때문에 거의 동절기 때 하다 보니까 그때는 사람이 없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어쨌든 없어진다고 하지만 앞으로 전통적으로 이어나가야 될 부분입니다. 다 없애서 앞으로 초가지붕 띠를 잇는 사람이 없으면 후세들은 모를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이것은 전통문화 체험 차원에서, 그리고 제주도만의 특별한 프로그램 차원에서 그럴 것 같으면 차라리 띠잇기를 프로그램 사업으로 해서 돌문화공원의 하나의 멋으로 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는 거니까 참고를 하십시오.
   초가지붕 띠잇기를 문화 프로그램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성읍민속마을도 그렇게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가능할 것 같으니까 참고하셔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김희현 부위원장님 얘기하신 대로 하반기에 전통초가마을을 운영할 때는 이런 체험 프로그램을 검토해서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자연사박물관장님한테 질의하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입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2012년도에 민속자료 수집 예산으로 3,000만 원 잡혀 있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작년보다 줄었네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작년에도 3,000만 원…….
○위원장대리 김희현   그전에는 4,000만 원씩 잡혀 있었던 것 같던데요. 2010년도에 4,000만 원, 2011년도에 4,000만 원, 맞는데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작년에 3,000만 원으로…….
○위원장대리 김희현   3,000만 원입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예.
○위원장대리 김희현   좋습니다.
   제가 뽑은 자료에는 4,000만 원으로 나와 있는데 1,000만 원이 어디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요.
   2011년 12월 말 자료 수집 실적을 보면 약 9,900점, 자연사 2만 8,000점, 이렇게 해서 약 3만 8,000점 정도 수집되었는데, 2012년도 계획을 보면 고고민속이 100점, 자연사 150점으로 나와 있네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예.
○위원장대리 김희현   그러면 약 250점을 수집하겠다는 얘기인데, 2012년도 자료 수집 예산이 3,000만 원이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예.
○위원장대리 김희현   이 예산이면 몇 개 정도의 자료를 구입할 수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이해를 돕기 위해서 말씀드리면, 자연사 부분은 대부분 저희 직원들이 직접 채집하기 때문에 예산 투입이 안 됩니다. 다만, 민속자료인데 숫자가 많다 보니까, 100점을 수집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100점을 수집하는 데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은 무슨 말이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제주도의 민구류, 고문서 이런 것들이기 때문에 고가의 물건이 없어서 3,000만 원이면 충분하다는 말씀입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그런데 자료 수집은 보통 문화재 매매업소를 통해서 합니까? 어떻게 하는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절차는 그렇습니다. 예산이 책정되면 일단 우리가 수집하고자 하는 양을 실무자들이 정합니다. 우리 박물관에 운영위원회가 있습니다. 마침 지난 2월 14일에 심의가 끝났습니다마는 거기에서 심의를 받으면 도정 홈페이지에 공고를 합니다. 이러이러한 방향에서 수집하고 싶다고 공고를 하면 민간이나 골동품상에서 참여를 하는데 민구류나 고문서 중에 내력이 없는 것들이 가끔 옵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저희 박물관에서는 그런 것을 사지 않겠다. 민구류 하나라도 어느 집안, 어느 때부터 내려온 거다, 예를 들어 삽이나 지게라고 했을 경우에. 내력이 확실한 것에 대해서만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도에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그러면 전문가의 자료 검증도 받는 겁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받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제가 질의하고 싶은 것은, 자료 구입에 대해서 100개, 150개, 이렇게 계획을 세웠잖아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예.
○위원장대리 김희현   그러면 계획에 예산을 맞춰 가는 겁니까? 자료에도 싼 게 있고 비싼 게 있을 것인데 몇 점 정도 구입하겠다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건가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보니까 직원들이 오랫동안 해 왔기 때문에 노하우가 있어서 대충 이 정도 숫자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디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박물관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대로 오래 되니까 몇 점 정도 되어야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지만 올해는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좀 중요한 자료를 수집하겠다고 해서 뭔가 의지를 가지고 고고학이면 고고학에 대해서 구입할 작품, 또는 수집품들에 대해서 해야 될 것이 아닌가. 그런데 몇 개를 하겠다고 하면 그 금액에 맞춰서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거든요. 그런 부분은 어떻습니까? 제가 질의하고자 하는 게 그것이거든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김희현 부위원장님, 상당히 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개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또 민구류가 되었든 고서적이 되었든 가치가 있고, 또 요새 흔히 기준이 되는, 도든 국가든 문화재로 지정할만한 가치 있는, 값어치 있는 물건을 구입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그렇게 추진을 해 봤습니다마는 도내에 값어치 있는 물건을 소장하고 있는 분들이 선뜻 내놓지 않아서, 우리가 여러 네트워크를 통해서 소장자를 알면 직접 찾아가서 값어치 있는 자료를 수집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려고 금년도에 복안을 갖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복안은 갖고 있고 좋으신 말씀이라고 얘기는 하시는데, “3,000만 원이면 충분합니다.” 하는 말씀을 하셨잖습니까? 그런데 충분하지 않은 것 같거든요.
   결국 올해 몇 점을 해야 되겠다 하는 목표를 세워서 하면 그 금액에 맞춰서 할 수밖에 없고, 100점을 구입하기 위해서 얼마 이상은 초과할 수도 없기 때문에 좋은 작품이 들어올 수 없다, 제가 그 취지로 말씀드리는 것이거든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다시 말씀드리면, 지금 어디에 좋은 물건이 있다는 것을 사실 우리 직원들이 잘 모르고 있습니다. 과거에 문화재위원을 지냈거나 향토사학에 많은 관심을 가진 분들이 알고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을 지난번에 대화를 통해서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통해서 한번 찾아가 보고, 그 가치가 상당하다면 위원님 말마따나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을 통해서 사는, 그렇게 하게 되면 예산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압니다.
   3,000만 원이 책정된 것은 직원들이 과거 몇 년간 수집해 왔던 전례에 맞춰서 한 것으로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이해는 하는데 관행에 젖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관행에 젖어 있기 때문에 30만 원짜리 100개면 3,000만 원이니까 이 정도 수준에서만 수집하겠다, 이렇게 해 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목표를 세워버리면 결국은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100개를 수집하겠다고 목표를 세우면 100개를 해 와야 될 거 아닙니까? 100개를 해 오기 위해서는 진짜 좋은 자료가 있어도 할 수가 없는……. 그럴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면 아예 목표를 세우지 말아야 됩니다. 목표를 세우지 말아야 10개를 해 오더라도 이번에는 좋은 자료가 있으니까 가져가야 되겠다고 해서 가져오는데, 올해 100개를 목표로 했을 때 직원들이 좋은 자료를 가져오려고 해도 100개가 안 되기 때문에, 목표가 달성되지 않으니까 혼날 거 아닙니까? 다른 것은 몰라도 자료 수집과 관련해서는 목표를 세우지 않는 것이 맞지 않은가, 이것을 질의하는 겁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위원님 지적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공감합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예, 공감합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그러면 그렇게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제가 작년 8월에…….
○위원장대리 김희현   지금까지 몇 년 동안은 목표를 세워서 했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예.
○위원장대리 김희현   몇십 년 동안 목표를 세워서 하니까 관행에 젖고 타성에 젖고 직원들도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고 예산도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고……. 예산도 올해는 줄었지만 내년에는 1억 원짜리는 해야 되겠다고 투쟁도 해야 됩니다. 그래야 민속자연사박물관이 다른 박물관보다 값어치가 올라가는 거 아니냐.
   등록할 때야 1종, 2종 이렇게 등록하지만 등록하고 난 후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다른 박물관보다 소장 가치가 있는 자료가 많아서 위상이 높아졌다,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위원님이 지적하신 뜻을 잘 알겠습니다. 비록 금년에는 목표가 100점, 150점 해서 250점이 되었지만 이런 것에 구애됨이 없이 좋은 자료가 나오면 사고, 모자라면 예산 부서나 위원님들한테 사전에 보고해서 지적하신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공정성과 투명성이 있다면 박물관인 경우에는 제가 봤을 때……. 물론 자료를 많이 수집해서 박물관에 자료가 얼마큼 많이 있느냐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좀 더 품격 높은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이렇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제가 봤을 때 목표를 세우지 말고 올해 좋은 작품을 몇 개 수집하겠다, 이런 것들이 더 중요하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대리 김희현   그렇게 해 주시고요.
   올해는 그렇다고 해도 내년에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목표치를 따지지 않겠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 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관계 공무원 여러분,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느라고 대단히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올해 계획하고 있는 해당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도립미술관,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영상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 순서입니다마는 회의장 정리를 위해서 잠시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14시까지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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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 제주도립미술관소관      
      마. (재)제주문화예술재단소관      
      바. (사)제주영상위원회소관      
○위원장 신관홍   그러면 오전에 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영상위원회 소관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서 추가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요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필요하신 자료 없으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부현일 도립미술관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단한 인사와 함께 간부소개 및 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안녕하십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입니다.
   이제부터 업무보고를 하겠습니다.
   평소 제주도립미술관에 대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존경하는 신관홍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제주도립미술관 전 직원은 문화의 시대에 걸맞은 제주도 대표미술관으로 도민들에게 가치 지향적인 미술문화를 보급·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저희 간부들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이정아 운영팀장입니다.
   김창우 현대미술관 관장입니다.
   나머지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같이 경례!
   (관계공무원 인사)
   그러면 지금부터 배부해 드린 유인물에 의하여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 소관 2012년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 일반현황, 2012년도 주요업무계획,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순으로 보고를 해 드리겠습니다.
   유인물 3쪽부터 4쪽까지 일반현황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2012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입니다.
   7쪽 제주문화의 특성을 구현하는 기획전시 운영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제주미술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기획전시를 확대해 나가고, 현대미술의 흐름을 조망하는 기획전을 개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도립미술관, 현대미술관 전시실별로 독창적인 테마 기획전시를 개최함으로써 도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문화의식을 향상시키고 제주미술인의 전시 참여를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8쪽 제주미술인 작품 수집 및 소장작품 DB 구축입니다.
   현재 소장작품은 총 862점으로 도립미술관이 498점, 현대미술관이 364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대표미술관으로서 제주도 관련 작품 수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타 미술관과 차별화된 작품을 수집하고 항구적인 보전관리 체계를 유지해 나가도록 하고, 제주미술인 창작의욕 제고와 육성을 위하여 상설특별전시 시 제주작가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소장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체계적으로 작품을 관리하고 도립미술관 홈페이지와 연동하여 소장 작품 이미지, 작품내용 및 작가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9쪽 제주미술사 정립을 위한 제주미술인 조사입니다.
   근현대 제주 출신 및 제주에서 활동한 작가들과 제주지역 미술단체들에 대하여 심도 있게 조사 연구하여 제주 미술사 정립에 기초가 되는 정보와 자료 구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10쪽 야외 조각공원 조형물 설치 추진 건입니다.
   미술관 내 상징 조형물 설치로 공공미술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제주 조각예술의 비전을 제시하는 조각 심포지엄을 개최하겠습니다.
   다음 11쪽 미술문화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입니다.
   관람객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로 소통하는 미술관상을 정립하겠습니다.
   전시, 교육 및 문화행사에 대하여 행사별로 별도 홍보계획을 수립하여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홍보를 실시하겠습니다. 홈페이지, 트위터, 블러그,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홍보 마케팅을 실시하고, 미술관 소식지를 발간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여행박람회, 대형 축제 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대형 여행사와 제주지역 여행사를 방문하여 관람객 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2쪽 미술문화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운영입니다.
   미술화의 저변 확대와 지적 호기심 충족을 위한 사회교육을 실시하고, 미래 미술작가, 미술 애호가 및 동호인을 육성하는 교육을 실시하여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운영으로 평생 학습기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3쪽 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추진입니다.
   소외계층 문화 나눔, 어린이 체험교실, 음악회, 예술영화 상영, 체험행사 등 관람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4쪽 제주도립미술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 추진 건입니다.
   제주지역 대표미술관으로 미술문화 예술인 저변 확대와 전시운영, 작품 수집 및 항구적 보전체계 등 중·장기 발전계획을 제시하고 시행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하겠습니다.
   추진일정으로 2월, 3월 중에 도내 작가, 미술단체, 학계 등과 지역미술 발전방안 공동 모색을 위한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상반기 내에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5쪽 저지문화예술인마을 활성화 추진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지대를 조성하고, 문화예술인마을 활성화로 제주의 대표적 문화명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추진계획으로는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입주 작가 전시회를 추진하고, 입주 예정작가와 긴밀하게 협력기반을 구축하여 창작 건축물 조기 신축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장르별로 특색 있는 작가 세계 및 전시공간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사계절 문화체험이 가능한 예술인마을로 부각하여 홍보하겠습니다.
   다음은 16쪽 예술이 숨쉬는 제주현대미술관 운영 건입니다.
   특색 있는 현대미술작품 기획전시 등을 통하여 제주현대미술관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창작 스튜디오를 활용하여 국내외 작가 교류 기반 형성 등 열린 문화공간을 지향하겠습니다.
   추진계획으로서 제주현대미술관 개관 5주년 특별기획전을 개최하고, 예술과 문화체험이 함께할 수 있는 복합미술관을 운영, 창작 스튜디오 활성화로 특색 있는 현대미술관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17쪽 민간투자사업 시설물 운영 유지 내실화 건입니다.
   BTL 사업으로 건립된 도립미술관 시설물 및 운영 관리에 내실화를 기하여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21쪽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입니다.
   위원님께서 양해하여 주신다면 유인물로 대신하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올해 개관 3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미술관 전 직원은 미술의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대표미술관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문화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도립미술관의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인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리면서, 이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 소관 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립미술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신관홍   예, 부현일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십시오.
   다음 양영흠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께서는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제주문화예술재단 양영흠 이사장입니다.
   평소 문화예술에 대해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 주시는 데 대해서 신관홍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들께 경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1세기는 지역 경쟁력이 곧 문화 경쟁력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희 재단도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서 저희 문화예술이 제주지역사회 발전에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더불어서 문화예술이 곧 도민의 행복지수를 성장시키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2012년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전반적인 운영 규정에 대한 보완과 개편작업을 하고, 또한 지원의 평가와 심의제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을 배가함으로써 지원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도민들에게 보다 많은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그러면 저희 재단 소속 간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홍성택 사무처장입니다.
   양진혁 기획팀장입니다.
   조선희 문화진흥팀장입니다.
   김석범 운영지원팀장입니다.
   현문필, 고이송 문화진흥팀 차장입니다.
   (관계공무원 인사)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업무보고는 저희 홍성택 사무처장께서 하도록 하고, 위원님들의 질의사항에 대해서는 자료를 활용하고 또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서 성실하게 답변하고자 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여러 위원님, 괜찮으시다면 사무처장으로부터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홍성택 제주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업무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사무처장 홍성택   안녕하십니까? 제주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 홍성택입니다.
   지금부터 2012년도 우리 재단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12년도 주요업무계획,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및 처리결과 순입니다.
   5쪽에서 8쪽까지 일반현황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11쪽이 되겠습니다.
   우리 재단의 비전과 운영방침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우리 재단은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라는 비전 아래 문화가 흐르고 예술로 통하는 제주 만들기를 목표로 삼아 문화예술의 경쟁력 강화, 도민 문화예술 활동 지원 및 확대, 제주문화의 정체성 정립 등을 정책과제로 설정,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 재단 올해 추진 중인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13쪽이 되겠습니다.
   우리 재단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입니다.
   제주지역의 문화 지형을 고려한 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제주문화예술 진흥의 중추적 역할을 정립하기 위한 사업이 되겠습니다.
   이 사업은 재단직원과 외부전문가 T/F팀을 만들어 추진되며, 재단 재정확충 방안과 새로운 수익사업 방안 등을 포함한 중·장기 발전방안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다음은 14쪽 제주메세나운동본부 추진입니다.
   도내 문화예술단체와 도내 기업인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 되겠습니다.
   작년 12월 28일 제주메세나운동본부 발족에 이어 올해에는 기업과 예술단체 10개 결연을 목표로 메세나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와 기업예술단체 결연 시스템을 구축해 문화예술계의 자생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15쪽 제주문화예술 국제교류 사업입니다.
   국내외 문화공간 및 문화행사 등을 견학, 우수사례를 연찬할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제주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 되겠습니다.
   올해는 문화예술계 인사 등을 중심으로 북경 제1의 문화예술거리인 북경 798 예술구 등을 견학, 문화정책에 반영하고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다음은 16쪽 지역협력형 사업이 되겠습니다.
   지역 협력형 사업은 기초예술에 대한 문화창작활동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 예술을 진흥하기 위한 사업이 되겠습니다. 총 사업비는 15억 9,100만 원이며, 관련 사업으로는 제주문화예술 육성사업에 6억 원,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1억 5,000만 원,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4억 4,600만 원, 시도 기획 지원사업에 3억 원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17쪽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 사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사업은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 되겠습니다. 지원 분야는 공연, 시각, 문학, 문화일반 등이며, 지원액은 2억 1,000만 원입니다.
   다음은 18쪽 문화바우처 기획 사업이 되겠습니다.
   문화카드만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어려운 문화 약자에게 문화예술 기획 사업을 통해 문화바우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입니다. 사업비는 1억 9,000만 원이며, 문화 드림, 객석 및 재능기부 사업,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 서비스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문화 소외지역 거주자, 독거노인 등입니다.   
   다음은 19쪽 제주사랑티켓 사업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이 사업은 사회문화적 소외계층의 공연 관람료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 되겠습니다. 지원 대상은 24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 65세 이상 노인이며, 사업비는 1억 원입니다.
   다음은 20쪽 제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운영 사업입니다.
   지역 문화예술 기관·단체와 각급 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지형에 맞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 되겠습니다. 사업비는 11억 600만 원이며, 설화문화 예술교육 사업,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등 자체 개혁 사업에 3억 원,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 교육 지원 사업에 1억 9,000만 원, 학교 예술강사 지원 사업에 6억 6,100만 원 등입니다.
   21쪽 ‘디지털 서귀포 문화대전’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사업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사업의 지역단위 사업으로 사업비는 1억 800만 원입니다.
   사업 내용을 보면, 서귀포 향토문화자원을 1,900개 유형별로 분류, 가상현실, 동영상, 스틸사진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 사업을 통해 서귀포시는 향토문화자원을 디지털 콘텐츠로 구축하고 다양한 매체로 서비스함으로써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홍보 및 정보 접근성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22쪽 제주문화예술 정책포럼입니다.
   지역 문화예술 정책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수립함으로써 제주 문화정책 수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포럼입니다. 사업비는 4억 90만 원이며, 재단이 발간하고 있는 제주문화예술정책 연구와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23쪽 도민 인문학 강좌가 되겠습니다.
   도민의 역사, 문화, 예술 등 인문학적 지평을 넓히고, 제주문화 정체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0년부터 내년 상·하반기로 나눠 개설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탐라국의 형성과 발전에 관련된 강의 등을 개설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24쪽에서 26쪽까지 우리 재단이 발간하고 있는 발간물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24쪽입니다.
   ‘삶과 문화’ 발간 사업입니다.
   지역 문화예술계의 주요 현안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주 문화예술계 활동상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25쪽 ‘제주문화예술 정책연구’ 발간 사업입니다.
   지역 문화계의 현안과 과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안하는 정책연구집입니다.
   25쪽 ‘제주문예연감’입니다.
   전년도 지역 문화예술계 활동상을 각 장르별로 정리·분석해 발간하는 사업입니다. 이 책자는 제주 문화 설계에 유용한 데이터베이스로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단체의 문화예술 정책과 사업을 수립할 때 기초 자료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우리 재단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및 처리결과에 대한 보고는 자료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항상 우리 재단 활동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신관홍 문화관광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 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신관홍   홍성택 사무처장 수고하셨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다음 임원식 제주영상위원회 부위원장께서는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보고를 간략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제주영상위원회 부위원장 임원식 감독입니다.
   먼저 팀장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총괄기획팀장 여관웅입니다.
   마케팅사업팀장 현경철입니다.
   제작교육팀장 고창균입니다.
   (관계직원 인사)
   평소 존경하옵는 신관홍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을 모시고 2012년도 업무내용을 보고하게 됨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저희 제주영상위원회에 있어서 2012년도는 남다르게 비전을 세우고 각오를 다지며 내 고장 제주특별자치도의 영상문화 산업을 선도하는 주체로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하여, 저희 제주영상위원회가 추구하여 온 연속 사업 중 불요불급한 사업을 정리하고 실용적인 사업으로 압축하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본 위원회가 오랫동안 소망해 왔던 신산업 다섯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올해 소망했던 영화 지원만이 아니라 투자까지 해서 다시 그 자본을 회수할 수 있는 투자 산업을 금년에는 시작하겠습니다.
   둘째, 우리가 대형 프로젝트 영상물을 유치하고 투자자를 유치하려면 스튜디오가 필요했는데 그동안 여러 가지 난마 여론이 있었습니다마는 융합형 대형 촬영 스튜디오 건립을 추진해서 2년 내지 3년 안에 완성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셋째, 제주에 걸맞은 영화제를 해서 내외에 알리고 홍보하고, 우리 제주도의 영상 산업을 드높일 수 있는 대한민국 탐라영화제를 기필코 개최를 하겠습니다.
   넷째, 산남 도민들, 즉 서귀포 도민들이 미디어 영상 산업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문화체육관광부와 절충해서 금년과 내년도에 기필코 산남지역에도 미디어센터를 조그마하게나마 설치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섯째, 저희들이 영화문화예술센터를 가지고 있어서 도민들에게 양질의 영화를 많이 소개해 주고 관람을 시켰습니다마는 다양성 영화는 저희들 예산 관계상 하지 못했습니다. 다양성 영화라고 함은 예술 영화, 독립 영화, 기록 영화, 애니메이션 영화, 3D 영화 등을 말합니다. 도와 위원님들의 각별하신 배려로 금년부터는 다양성 영화를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상영하는 것을 기필코 시작을 하겠습니다.
   이렇게 다섯 가지를 민선 5기 특별자치도 문화예술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비록 조건부지만 준비와 실행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사업들을 제주만이 아닌 대한민국 브랜드 사업으로 기필코 성취하고자 하는 것이 저희 영상위원회의 각오입니다.
   그동안 존경하옵는 신관홍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이 애정 어린 질책과 권면을 귀감 삼아 나태한 추종의 개념에서 창의적인 주체로서 의식 전환함은 물론, 기필코 2012년도에는 가시적인 성과로 보답하여 신관홍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이 흐뭇하게 미소 짓는 모습을 꼭 뵙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주영상위원회를 처음 시작하게 하여 주신 우리 영상위원회 위원장이신 도지사님의 걱정을 금년에는 꼭 덜어 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제주영상위원회의 창의적인 영상문화 주체로서 제주도민들이 영상문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이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다짐을 하면서 보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3페이지 일반 현황입니다.
   지난번에도 보고의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우리 영상위원회가 조직개편을 했습니다. 육성 조례가 있는데 그것을 근거로 해서 수년 동안 조직을 개편하려고 무던히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일단 유보된 상태에서 민선 5기가 들어서면서 도의회 조례 개정을 노력했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복잡한 시간 관계상 중도에 하지 못하고 우리가 구조조정을 해서 실용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서 사무국장 제도를 폐지하고 부위원장이 업무 총괄을 맡게 되었고, 거기에 마케팅사업팀을 증설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영상산업을 활성화하고, 경제적인 인센티브를 가하자고 해서 조직을 개편하였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위원님들의 협조와 도 당국의 협조를 받아서 하루속히 육성 조례를 개정하면 거기에서 조직이나 기획안이 변경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하며, 저희들은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일반 현황에 대한 보고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영상위원회의 업무 현황과 미디어센터 현황, 두 가지를 나눠서 보고 말씀을 드리고, 영상위원회 사업현황 보고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11페이지 2012년도 주요사업 계획안입니다.
   노상 말씀드리고 있습니다마는 영상문화 콘텐츠 산업과 관광이 융합된 국제영상도시 기반 마련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금년부터는 저희들이 역점사업으로 영상문화 콘텐츠 개발 및 영화·영상 관련 현장 인력 양성을 미디어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고, 또 영상총괄팀을 통해 지원 개념에서 투자 개념으로 바꿔서 경제적인 효과까지 기해 보자고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2페이지입니다.
   영상위원회 운영 사업에서 영화·드라마 등 영상물 제작 및 유치·지원 사업에 대해 우리가 추진하는 방향은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 중점적으로 제작 투자 등 특색 있고 차별화된 제작 지원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계획은 지금까지 모든 것을 지원하던 심의위원회를 이사회에서 별도로 설치해서 했습니다마는 투자 개념이 되었을 때는 보다 더 전문적인 인력으로 구성하고 심의해서 확실하게 투자하여 우리가 가급적이면 손해를 보지 않는 시스템으로 구축하고자 합니다. 이것이 지난번과 달라졌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거기에 투자하게 되면, 우리 정관에 보면 1억 원 이하는 협찬으로 되어 있습니다. 1억 원 이상을 할 때는 투자 개념으로 가게 되는데 투자 자원이 너무 열악합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우리가 주어진 여건에서 열심히 해서 금년에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그 말씀을 드리고요.
   13페이지 마지막에 Pre-Production 시스템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오는 작품에만 지원을 해 줬습니다마는 우리들이 찾아가서 실제적으로 제작에 투자할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해서 제주도를 소개하고 참여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꾸겠습니다.
   14페이지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및 국제협력 사업입니다.
   한국영상위원회, 아시아영상위원회 해서 아시아권과 한국권에서는 제주영상위원회 위상이 상당히 정립되었습니다마는 세계영상위원회에 저희들이 가입을 못 하고 있었는데 작년에 제가 가서 신청하고 금년에 준회원으로 가입이 되었습니다.
   금년에 그 과정에 있습니다마는 세미나에 참석한다든가 워크숍에 참석하는 과정을 거쳐서 정회원으로 가입되었을 때는 40개국 380개 도시와 연대해서 영상산업뿐만 아니라 관광산업까지 연계돼서 큰 효과를 거두지 않겠느냐 해서 세계필름커미션에 가입하려고 집중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15페이지 마지막, 영상물 촬영에 따른 경제효과, 비용지출 조사, 연구 및 평가입니다.
   위원님들께서 언제나 지적하신 사항입니다. 금년부터는 과학적으로 데이터를 내서 지원과 협조, 연대를 해서 실질적으로 효과 있는 제주 영상산업을 이루도록 과학적인 데이터를 창출해 내려고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16페이지 국내외 홍보를 위한 통합 마케팅 추진입니다.
   이것은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세계필름커미션에 가입을 하고 영화제를 하고 또 투자 유치를 하고 WCC를 통한 제주의 자연환경과 영상산업에 희망적인 사항을 보여준다면 국제적인 투자자들도 유치할 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갖고 집중적으로 홍보 마케팅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17페이지 중간에 있습니다마는 IT시대에 부합된 스마트 프로모션을 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 영상위원회가 적극적으로 공략을 하겠습니다.
   18페이지 영상문화 확산을 위한 영화관 운영입니다.
   아까 인사말씀에서 잠깐 언급을 했습니다마는 영화문화예술센터가 그냥 심심하니까 와서 보는 관객에서 지금은 영화를 공부하고 영화를 좀 아는 사람, 또 한국의, 제주도의 영상산업이 얼마큼 진취적으로 이루어졌고 가능성이 있느냐 하는 탐색을 할 수 있는 관객층으로 확대를 하겠습니다.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다양성 영화를 보여줌으로써 제주도민들도 돈을 많이 들여야만 영화를 만들고, 또 전문인력만이 자기네 얘기를 영상화할 수 있다는 이런 개념을 변형시켜서 의식 개조를 하는 영화문화예술센터로 거듭나도록 노력을 하고, 특히 영화 상영만 할 것이 아니라 다변화된 문화예술 창달을 추구하는 리메이드를 위해서 무대 공연, 음악 공연, 인형극까지 수용할 수 있는 예술센터로 거듭나고자 노력을 하겠습니다.
   19페이지 제주 로케이션 시나리오 발굴 및 활용입니다.
   지금까지처럼 시나리오를 발굴해도 수상만 하고 칭찬만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수상작품 중 최소한 1년에 한 작품만은 영화화하도록 저희들이 제작 지원을 해서―단편영화지만 제주인이 만든 제주 영화를―우리 산업 일꾼을 양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하겠습니다.
   이것으로서 영상위원회 업무보고는 마치고, 미디어센터 운영 사업에 대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20페이지입니다.
   미디어 교육 내실화 및 영역 확대입니다.
   지금까지 보고 때마다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전국적으로 미디어센터가 30여 군데 있고, 그리고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데도 한 20군데가 있습니다마는 가장 시범적으로 영상미디어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금년부터는 학술적인 기획보다는 실질적으로 현장 영화인을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꿔서 우리 영상미디어센터를 통해서 현장 영화인들, 영화 산업 일꾼들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변형시키려고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뿐 아니라 영상미디어센터에 참여했던 사람, 도민들이 영상미디어센터에 같이 모여서, 어울려서 미래를 의논하고 과거를 반성해 보는 시간을 만드는 미디어센터 Day를 작년에 한 번 해 봤습니다. 상당히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금년에는 그것을 지향해서 2회에 걸쳐서 영상미디어센터 Day를 해서 도민들과 같이 영상문화 산업을 함양시키는 일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25페이지입니다.
   지역 유관기관 및 교육기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이것은 지난번에도 보고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각 학교, 직장과 모임, YWCA 모임인데 업무협약을 맺어서 영상산업, 지식, 기술을 함양하고 있는데 금년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실질적인 영상산업 매뉴얼 양성으로 환원을 해서 직장이나 학교, 영상미디어센터에 협조를 요구하는 단체나 업체와 업무협약을 적극적으로 맺어서 진흥을 하고자 합니다. 그런 것이 영상미디어센터의 금년의 기조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27페이지입니다.
   미디어센터 시설 현대화 사업입니다.
   이 항목에 오면 언제나 조금, 요즘 디지털시대화해 가지고 기자재는 보통 2년 내지 3년 되면 노후가 됩니다. 그런데 저희들 기자재는 5년 내지 6년이 돼서 노후가 됐는데 예산 관계상 아직도 노후 기자재를 교체 못 하고 있어서 조금 더 발달된 신지식과 교육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예산 확보에 노력을 했습니다만 많지 않은 예산이 배정됐기 때문에 일부분이나마 교체를 해서 교육생들한테 이바지하고 다음 추경예산 때 다시 한번 도 당국하고 의논해서 계상하려고 합니다. 위원님들께서 각별히 관심을 가지시고 새로 자라나는 어린이들, 또 새로이 영상산업을 하고자 하는 일꾼들을 위해서 새로운 기자재로 교체시킬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미디어센터 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31페이지에 신규 정책과제라고 해서 처음으로 제출을 했습니다. 아까 인사말씀에서도 했지만 기필코 2012년 대한민국 탐라영화제 개최를 추진해서 금년 가을쯤 조촐하게나마 제주도다운 영화제를 한번 개최하고자 합니다.
   32페이지의 촬영 스튜디오 건립은 도 당국하고도 의논을 마쳤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하고 절충 중에 있습니다마는 대형 스튜디오를 건설해서 블록버스터 영화도, 낮에는 로테이션하고 밤에는 세트장에서 찍을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을 해서 기필코 2～3년 안에 스튜디오를 건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아까 잠깐 산남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제주시에 미디어센터가 있으면 서귀포지역에 있는 학생들이나 일반인들이 와서 교육을 받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것이 저희들의 이상에만 그치고 현실적으로는 참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1년에 한두 번 찾아가서 저희들이 교육을 시켰습니다만 그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문화체육관광부하고 절충을 한번 해 봤습니다. 조금 힘든 과정은 있지만 서귀포 지역에 조그마하나마 미디어센터 설립을 기필코 1～2년 안에 하고자 합니다. 도 당국하고 의논을 했습니다만 열심히 노력을 해 보자 하는 공감대를 형성해서 가능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영화문화예술센터에 다양성을 요구하는 것이 금년 한 해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매해마다 그런 영화를 공급받아서, 예산을 확보해서 우리 제주도민들에게도 어떤 영화도 다 볼 수 있는 그런 권리가 있는데 우리들의 능력이 부족해서 그것을 채워주지 못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다양한 영화를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꼭 상영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저의 보고말씀은 이것으로 그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신관홍   예.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질의에는 제가 답변을 하고, 제가 못 하는 게 있으면 실무팀장들한테 보조를 받아서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임원식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업무보고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를 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 및 임직원 여러분들께서는 답변하실 때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히신 후에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진덕 위원 발언신청)
   예, 김진덕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진덕 위원   김진덕 위원입니다.
   도립미술관장님, 도립미술관의 주요기능을 보면 지역 대표미술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김진덕 위원   도립미술관이 지역 대표미술관으로서의 기능을 하는 주요업무는 무엇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주요업무는 작품수집과 전시라고 생각합니다.
○김진덕 위원   지역의 대표미술관으로서 제주지역 미술인들의 작품수집과 제주미술사 정립도 필요하겠지만 전국의 미술관과 협력망을 구축하고 추진하는 올해 사업은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도립미술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규정된 공공미술관이나 도내에 있는 사립미술관들 간의 교류나 협력사업도 없습니다. 지역 대표미술관으로서의 제대로운 역할을 위한 전국 미술관 및 도내 미술관과의 협력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옳은 지적입니다. 전국 미술관 협력망 구성에 따른 지역 대표미술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 미술진흥을 위한 시책 시행에 관한 사항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미술작품 자료수집, 보존 전시, 조사 및 연구에 관한 것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타 시도 국공립미술관과 연계된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두 군데,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시립미술관과는 MOU 체결이 돼 있습니다. 앞으로 김진덕 위원님 지적사항을 참고해서 전국망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진덕 위원   도립미술관이나 현대미술관의 전시계획 수립 시 WCC 기간에 맞춘 제주지역 미술전시와 관련한 계획이 수립되어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그 계획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전시계획에 간접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전시기획을 하고 있는데 기획전시 때 8월에서 11월 중순까지 한라산, 성산일출봉, 산방산을 주제로 한 제주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작품전을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김진덕 위원   총회기간에 맞춘 기획전시 프로그램을 빨리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진덕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예, 김진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소원옥 위원 발언신청)
   소원옥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소원옥 위원   영상위원회 임원식 부위원장님한테 질의하겠습니다.
   작년 추경 때 영상영화 드라마 제작 지원비 5억 원이 전액 삭감됐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예.
○소원옥 위원   왜 삭감된 거 같아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5억 원을 신청했습니다마는 위원회에서는 4억 원으로 해 줬는데 계수조정에서 예산이 없다고 한마디로 깎였습니다.
○소원옥 위원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도립미술관장님이나 임원식 부위원장님, 양영흠 이사장님도 마찬가지입니다. 2012년도 업무보고 시 사업소 소장님들한테 똑같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체육회, 생활체육회 회장님들, 대부분 밖에서 오신 분들이란 말입니다. 공통적인 게 어떤 게 있느냐, 사무처장이나 사무국장한테 일임을 하는 그런 형태를 보입니다. 무슨 사업을 하려면―의원들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마는―소통이 안 된다, 설득을 못 시킨다, 내용을 주지시키지 못 한다. 인정하시죠? 인정합니까, 안 합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인정합니다.
○소원옥 위원   제가 심한 말로 이런 말까지 했습니다. 그러려면 하지 말라, 아예 처음부터 나오지 말라, 회장 뭐 하러 하느냐, 그런 말을 했습니다. 제가 너무 독설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오. 임원식 부위원장님이나 양영흠 이사장님이나 부현일 관장님, 의원들한테 중점사업에 대해서 안 될 것 같지만 설득을 시켜서 해 본 적이 몇 번 있습니까?
   부현일 관장님, 한번 대답해 보세요. 있습니까, 없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없습니다. 앞으로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임원식 부위원장님, 있습니까, 없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많지는 않습니다마는 하여간…….
○소원옥 위원   업무보고 때 잠깐 와 가지고 설명하면서 “위원님들, 잘 부탁합니다.”, “예산 잘 부탁합니다.” 이럽니다. 의원들도 사람 아닙니까? 밖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하면 백 번 망하죠. 자기 기업이 아니라고 주인의식을 갖지 않으니까 악착같은 그런 게 안 보인다 이 말입니다. 대충 넘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말입니다. 제가 너무 독설을 해서 죄송합니다마는, 오늘을 기해서 좀 달라져야 된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임원식 부위원장님?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예, 맞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알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그러한 부분이 참 부족하다. 제가 초선의원이라서 그렇게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대체적으로 그렇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설명을 하고 이해를 시켜야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예결위에 들어가서 계수조정하면서 예산이 없다고 깎여버렸다, 그것은 핑계 아닙니까? 열심히 노력하지 않은 결과라 생각을 합니다.
   서두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이것은 현대미술관장님한테 얘기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창우 관장님!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소원옥 위원   발언대에 서십시오.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입니다.
○소원옥 위원   6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네요?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1년 만에 다시…….
○소원옥 위원   1년 만에 돌아오셨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그쪽으로 복귀…….
○소원옥 위원   저지예술인마을에서는 김창우 관장님 안 오면 저지예술인마을이 돌아가지 않는대요? 현대미술관이 안 돌아간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그것은 객관적으로 판단을 못 해 봤습니다. 일단 명을 받고 그쪽으로 다시 가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2007년 12월에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이 조성됐죠?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그렇습니다.
○소원옥 위원   48필지가 분양 완료됐네요?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소원옥 위원   그러면 집 24개를 지었죠? 작년 12월까지 해서 준공된 게 24개, 딱 반이 준공이 됐네요?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그렇습니다.
○소원옥 위원   그런데 지금 분양한 것에서 되판 건 없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몇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몇 군데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제가 알기로는 한 세 분 정도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김창우 관장님이 도 본청에 있을 때 질의를 했었는지 여기 계실 때 질의를 했었는지 기억이 확실히 안 납니다마는, 분양이 됐는데 건축을 안 한 토지주들한테 찾아가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몇 번 찾아갔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제가 아마도 개인적으로 만난 것도 한 사람당 5번 이상이고, 공식적으로 회의 주재한 것도 세 번 이상 해서 설득을 했고, 위원님이 가장 우려하는 것처럼 활성화를 빨리해서, 하여튼 그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자로서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2007년도부터 했으니까 이제는 어느 정도 돼야 되는데 아직까지 반쪽이잖아요, 반쪽. 그렇죠? 50%만 됐잖아요.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그 부분에서 제가 반론을 잠깐 하겠습니다.
   반쪽이 필지 개념에서 24필지입니다.
○소원옥 위원   필지 개념으로 해서 거기에 다 들어와야 완성돼서 좀 반듯하게 보일 것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맞습니다.
○소원옥 위원   아직은 이빨 빠진 것 같잖아요.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그렇습니다.
○소원옥 위원   그렇죠? 인정하시죠?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인정합니다.
○소원옥 위원   완전히 다 되면 설령 모자란 것이 있어도 잘돼 보입니다. 그 안의 제품이 안 좋아도 다 된 것같이 보입니다. 그렇죠? 인정하시죠?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그렇습니다.
○소원옥 위원   23쪽 감사 지적사항에 보니까 2012년 저지예술인마을 문화축제 확대로 마을 홍보 및 활성화 도모, 2012년 하반기 중 예술인마을 활성화를 위한 마을문화축제, 어떻게 할 생각이에요? 마을 문화축제, 간단명료하게 어떻게 할 거다라고만 얘기해 보세요.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우선 마을 문화축제 예산은 작년도에 500만 원, 올해 1,500만 원 올렸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예술인마을의 실체가 나타나기 시작하니까 가까이에 있는 저지리 지역, 아니면 관광객들이 실제로 저지예술인마을이 뭐냐, 가면 뭘 느끼느냐, 최소한 1년에 한 번 정도 해서 10월 문화의 달에는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작년도에 처음으로 500만 원을 집행했고, 올해…….
○소원옥 위원   작년도 500만 원 집행했을 때 뭘 했어요?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마을주민들하고 화합의 장 해 가지고 조그마한 전시행사를 했습니다.
○소원옥 위원   올해는 1,500만 원 들여서 할 거라고요?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소원옥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겁니다. 저지예술인마을에 들어오신 분들하고 기존 토착민들, 저지리민들하고 서로 반죽이 잘되게, 융화가 잘되게끔 하는 것도 관장님의 몫입니다.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알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어요. 그렇지 않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일부분 그런 게 있다고 봅니다.
○소원옥 위원   잘 어우러질 수 있게끔 홍보를, 정말 멋있는 축제가 될 수 있게끔 노력하는 것도 우리 관장님의 몫이란 말입니다.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잘 알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같이 어우러지게끔 잘해 주십시오.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그렇게 해 나가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좋습니다. 들어가십시오.
   그리고 문화예술재단 양영흠 이사장님한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행정사무감사 때 문화예술재단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료와 모든 게 세이브돼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 건물을 살 필요가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올해는 그것을 세이브시켜 나갈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저는 취임 초기부터 기금을 운용하는 기관의 자산취득은 명분이 두 가지 중 하나는 돼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첫 번째는 취득한 자산의 가치가 상승하거나, 두 번째는 임대수익이 금융기관에 예치했을 때의 이자보다 높거나 둘 중의 하나는 돼야 하는데 제가 와서 분석해 본 결과 그 어느 쪽도 타당하지 않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부터 이 건물을 계속 갖고 있는 것은 상당히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하고 여러 가지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도내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제주도나 제주시가 갖고 있는 건물을 저희가 사용을 하면서 그 지역을 활성화하기도 하고, 그 건물을 문화공간화해서 사용하고 지금 갖고 있는 건물은 매각하는 것하고 매각을 전제로 해서 기존에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건물을 활용할 수 없다면 좀 더 저렴한 임대료로 임대해서 나가는 방법 등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사실 문화예술재단 건물을 살 적에―물론 제가 그때 도의원이 아니었으니까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마는―분명히 당위성을 가져서 사야 된다는 정의를 내렸을 것 아닙니까? 그렇죠? 그런데 작년 감사할 때 보니까 마이너스 나는 거예요. 제가 그런 말씀 드렸잖아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예, 그렇습니다.
○소원옥 위원   임대수익하고 플러스마이너스 계산하면 임대료 내고 하는 게 오히려 더 나은데 돈 먹는 하마가 돼 가고 있다. 앞으로 서서히 감가상각이 되고 건물이 노후가 돼 가면 보수를 해 가야 된다 말입니다. 물론 처음 살 적에는 그런 것까지 생각을 미처 못 했겠죠. 그렇지 않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생각을 하셔야 됩니다. 속된 말로 내 것이 아니까, 그런 생각을 가지면 큰일 납니다. 우선 아주 기본적인 걸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건물 문제는 저 개인적으로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양영흠 이사장님은 건축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런 거 잘 모르시겠지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저도 건설회사를 경영한 적이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있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33년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사실 계속 돈이 들어갑니다. 돈이 들어가요. 그것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런 부분을 심각하게 생각을 해서 정말 돈이 마이너스되지 않게끔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을 하라 이 말입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지금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구체화되면 위원님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말씀드릴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그리고 저는 문화예술재단 이사장님이 딱 나타나면 메세나운동이 생각납니다. 다른 건 하나도 생각이 안 나요.
   작년에 홈페이지 구축했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그 진척사항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릴 기회를 주시면…….
○소원옥 위원   그러니까 양영흠 이사장님은 메세나운동, 조선희 팀장은 담당 팀장이다, 그것만 머리에 딱 박혀 있어요. 그런데 효과가 없어. 거창하게 하는 것 같은데 실질적인 게 없다.
   작년에 1억 원 받았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잠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예.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작년 7월 추경에 1억 원을 받아서 준비를 하기 시작해서 현재 도내 공기업을 포함해서 10개 기업 정도 하고…….
○소원옥 위원   자매결연 맺었어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의견을 모아서 참여하도록 돼 있습니다. 한 10개 기업 정도…….
○소원옥 위원   그것 자료 줄 수 있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그것은…….
○소원옥 위원   확실한 자료를 얘기합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제가 10개 기업이라고 하는 것은…….
○소원옥 위원   그렇게 하려고 하고 있다는 겁니까, 아니면…….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아닙니다. 하려고 하고 있다가 아니라 10개 기업 정도가 확정이 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자리에서 말씀 못 드리는 것은 그 기업들 중 일부 기업하고는 금액 문제라든지 결연기간 이런 것들에 대해서 조정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도외기업 3～4개 기업은 이미 확정이 됐습니다마는, 제가 지난달에도 출장을 갔다 왔습니다. 거의 의견의 일치를 봤습니다마는 금액문제라든지 지원 유형이나 이런 것들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아마 다음 달이면 거의 가시화돼서 공식석상은 아니더라도 만약에 위원님들께서 물으신다면 개별적으로 답변할 수는 있을 겁니다. 만약 소 위원님께서 이 회의가 끝난 다음에라도 그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하라 그러면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분명하게 진척상황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제가 하고 싶은 건 3～4개 기업 정도 더 해서 15개 기업 가까이를 해서 금년 상반기 안에 공식적으로 협의회를 가질 계획 아래 지금 사례분석 같은 작업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소원옥 위원   이 사업은 그렇게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건 아니잖아요. 그렇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초기에는 좀 필요합니다.
○소원옥 위원   물론 들어가겠죠. 사명감을 가지고 해 주시기 바라고.
   어저께인가 테크노파크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밖에서 테크노파크가 뭐하는 데냐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말 그대로 영상위원회는 영상 관련 일을 하는 데로구나. 문화예술재단, 저도 의원이 돼서 문화예술재단이 뭐하는 데인지 알았습니다. 의회에 들어오기 전에 문화예술재단이 뭐하는 데인가, 문화예술단체들이 모여 있는 데인가, 제가 무지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영상위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민들한테 알리는 것은 당연한 거 아니냐. 그렇지 않습니까?
   문화예술재단이 이러이러한 일을 한다는 것을 홍보해 본 적 있습니까? 이제까지 있습니까, 없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사업별로는 한 적이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어느 도민 붙잡아서 100%는 아니더라도 50% 넘게끔 문화예술재단은 이런 걸 하는 곳이다라고, 아주 기본적인 겁니다. 지금 문화예술인만 가져서 하는 문화예술재단입니까? 그렇지 않잖아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예.
○소원옥 위원   제주도민 전체를 가지고 하는 거 아닙니까, 사실. 그렇죠? 넓게 생각하면 그렇지 않냐 이 말입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그렇습니다.
○소원옥 위원   문화예술재단이라는 데가 뭐하는 곳이다라는 것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 그것을 놓치고 있다 이 말입니다.
   영상위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상위원회가 뭐하는 데인가, 그런 기본적인 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그 부분은 인정하겠습니다. 저희가 재단 업무에 대한 홍보가 미흡한 것은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대부분 홍보비용을 보면, 도립미술관도 보면 홍보비용이 얼마 안 되네요. 총 2,300만 원, 현대미술관까지 합쳐서. 현대미술관 통신광고료 100만 원, 홍보 리플릿 제작 600만 원, 예를 들어서 이런 식이에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저희 재단은 제로입니다.
○소원옥 위원   그런 것도 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영상위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상미디어센터 지금 구 코리아극장에서 하고 있잖아요. 우리 도의원들, 지역구의원들은 각 마을회관, 노인회 이런 데 많이 찾아다닙니다. “구 코리아극장 가 보셨습니까?” 하면 100명이면 한두 명 정도 갔다 왔대요. 누가 오는 겁니까?
   영상위원회 부위원장님, 얘기해 보십시오. 구 코리아극장에 영화 보러 오는 사람 대체 어떤 사람들입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시간적 여유가 있고 영화에 관심 있는 분들 해서 평균 하루에 100명이 옵니다. 100명이 온다고 하면 30명은 영화가 좋아서 오고 30명은 심심해서 오고 30명은 오다가다 들리고, 평균 잡아 그렇습니다.
○소원옥 위원   임원식 부위원장님, 제가 언젠가도 그런 말씀 드렸잖아요. 동별로, 읍·면별로 전체적으로 해서 마을회관, 노인회관 같은 데 가본 적 있으십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예, 가봤습니다.
○소원옥 위원   마을회관이나 노인회관…….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예,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가서 보면 화투치기 하는 게 유일한 겁니다. 안마기에 앉아서 등 마사지 하거나, 다른 게 없어요. 거기에서 그러시는 분들을, 읍면동에 다니면서 홍보를 해서 거기 찾아올 수 있게끔 해 주는 것도 바람직한 게 아니냐라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는데 그런 게 부족하다. 가끔가다 의원이 말해도 관심 없고, 소 위원 말할 때마다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공무원들 대체적으로 “검토해 보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검토하겠습니다 하니까 하는 줄 알았어요. 순진한 거죠.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마시고 좀 적극적으로 해 보십시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금년에는 신청 들어오는 것만이 아니라 찾아가서 하는 걸로 마케팅팀에서 계획을 다 짜고 있습니다.
○소원옥 위원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예.
○소원옥 위원   그러면 내년에는 잘 보고하겠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예. 보고하겠습니다.
○소원옥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소원옥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른 위원님…….
   (김희현 위원 발언신청)
   예, 김희현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희현 위원   김희현 위원입니다.
   도립미술관, 작년에 구입비 때문에 애 많이 먹었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김희현 위원   작품 구입비 때문에.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김희현 위원   뭘 따지려고 하는 건 아니고요. 예산이 작년에 1억 원 올랐다가 삭감돼서 얼마 됐죠? 7,000만 원 됐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작품 구입비가 7,500만 원 됐습니다. 도립미술관 7,500만 원, 현대미술관 7,500만 원이요.
○김희현 위원   7,500만 원 되니까 올해는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앞으로 위원님들 지적대로 예산부서에 가서 작품 수집의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예산을 증액시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소원옥 위원님 지적대로 의원님들도 이해가 될 수 있는 그러한 논리를 개발해서, 위원님들께도 협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제가 질의하는 이유는요, 투명하지 않고 공정하지 않게 하면 예산이 삭감됩니다. 예산을 증액해 주려고 해도 그러한 문제 때문에 우리 위원회에서도 예산을 증액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을 잘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알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보니까 올해도 작품수집추천위원회하고 작품가격평가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싹 바꾼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김희현 위원   어떻게 구성했죠? 그런 문제가 발생함으로 인해 가지고 어떻게 구성을 한 겁니까, 이번에는.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작년에 도립미술관 작품수집추천위원회와 작품가격평가위원회를 새로 구성을 했습니다. 또 그전에 운영위원회도 새로 구성을 했습니다. 작품수집추천위원회는 법령에 따라서 관장이 위촉을 하는데 학예사와 그 외 미술계 인사들로 해서 구성을 했습니다.
○김희현 위원   구성이 돼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올해도 제가 우려가 돼서, 올해 이렇게 구성을 하는데…….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작품수집추천위원회는 9명입니다. 그리고 작품가격평가위원회…….
○김희현 위원   명단은 제가 갖고 있는데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얘기는 어떻게 구성을 했냐, 어느 한 사람이 구성을 했느냐.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공정성이나 투명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작품수집추천위원회 구성은 저와 운영팀, 학예팀들이 모여서 회의를 거쳐서 인선도 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김희현 위원   결국 그렇게 하면 작년하고 똑같이 하는 거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아닙니다. 사람이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사람은 달라질 수 있지만,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건 그렇습니다. 작년 같은 경우에도 도립미술관장님의 의지가 반영돼서 추천해 버리니까 문제가 발생하는 거 아니냐 하는 오해를 살 수가 있었고, 여러 가지로 그런 부분들이 있는데, 특히나 예술작품이나 이런 부분에서는 말이 참 많은 겁니다. 제가 보니까 가장 말이 많고 시끄러운 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투명하게 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이런 부분을 투명하게 함으로써 말썽의 여지를 없애면서 예산을 확보해야 되겠다 할 때 인정을 하는데, 투명하지 않다는 얘기가 자꾸 나오면 예산을 삭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부분을 잘하시라는 얘기예요. 제가 여기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 없다 이런 말씀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앞으로 위원회 구성에 있어서…….
○김희현 위원   구성할 때 관장님의 입김이 너무 많이 작용하게 되면 그런 부분이 발생하기 때문에 공정성을 기해서 잘해서 이런 말썽이 없어야 예산 증액이라든가 작품 수집하는 데 예산 확보가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또 예산 갈등이 돼 가지고 문제가 되기 때문에…….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알겠습니다. 앞으로 위원회 구성에 있어서 위원을 선정하는 임시 위원회를 조직하든지 해서 누가 봐도 투명성 있다고 인정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예, 그렇게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영상위원회 부위원장님, 영상위원회가 처음 발족한 목적이 뭡니까? 제주도 영상산업 발전, 여기 다 써 있는데, 가장 큰 목적이 뭡니까? 영상위원회가 발족한 이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영상위원회가 발족한 의의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김희현 위원   가장 큰 거, 우리 제주도의 경제발전을 위해서 했다, 아니면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서 했다. 실무자라도 누구 답변해 보십시오. 제일 큰 목적이 뭡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제주영상위원회 여관웅 팀장입니다.
   처음의 목적은 영상물, 영화나 드라마 유치를 극대화해서 그것에 따른 부수효과를 노리는 겁니다. 경제발전 내지는 고용창출 효과, 그리고 제주도내 영상문화산업 활성화, 이것에 관련된 부수적인 사업 이런 것이 목적입니다.
○김희현 위원   결국 제가 말씀한 부분, 똑같네요. 영상위원회가 만들어짐으로 인해서 영상드라마를 유치해 가지고 어떻든 제주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하고, 또 영상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목표죠?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예.
○김희현 위원   이것 말고 또 있습니까? 이것보다 큰 건 없죠?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예.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궁극적인 목적은 영상산업을 기반으로 해서 경제적인 효과를 제주도에…….
○김희현 위원   아까 말씀한 부분이죠.
   지금 영상위원회에서 1년에 예산 얼마 소요되고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2012년도 예산이 5억 6,000만 원 정도…….
○김희현 위원   5억 6,000만 원.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거기에 도 보조금 3억 4,300…….
○김희현 위원   그러면 총계 얼마입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5억 6,000만 원 정도입니다.
○김희현 위원   총 5억 6,000만 원이죠?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기타 별도사업 말고 기본 사업비가…….
○김희현 위원   별도사업은 뭘 얘기하는 겁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제작비 지원 및 투자금 4억 원, 그다음에 스토리텔링 사업, 그다음 레지던스 사업 그렇게 해서 한 6억 원 정도 됩니다.
○김희현 위원   4억 원, 4억 원, 4억 원 해도 12억 원인데 또 6억 원이라고…….
   사업예산이 정확히 얼마입니까? 사업예산 전체적으로.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일반 사업비가 5억 8,300만 원입니다, 2012년도에.
○김희현 위원   특별사업비요.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별도사업이 토털 6억 2,780만 원입니다.
○김희현 위원   이게 전부입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예.
○김희현 위원   제가 왜 물어보느냐 하면요. 영상산업을 해 가지고 제주도의 부가가치, 아까 말한 사업, 영상산업 발전이나 부가가치는 얼마 정도 된다고 보십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2011년도 영상물 유치로 인한 경제효과, 직접적인 효과만 파악을 했습니다. 영상물 내지는 스탭들이 와서 촬영할 때 쓴 돈이 12억 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고요. 전체 부가효과 평가는 지금 진행 중에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한 번도 안 해 봤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영화진흥위원회에서…….
○김희현 위원   제주영상위원회에서.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그러니까 같이 해 봤습니다.
○김희현 위원   몇 년도에 했습니까? 자료 나온 거 있습니까, 정확하게?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작년 11월 달에 보고할 때 거기에 같이 첨부됐었습니다.
○김희현 위원   제주도에서 뽑은 겁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아닙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서…….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 제주도…….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제주도하고 다른 데 영상위원회 다 해서 파악을 했었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 12억…….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2011년도는 직접적인 지출예산이 12억 원 정도 되고요. 부가효과 평가는 올해 진행 중에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제가 봤을 때는요, 그런 답변 나오는 게 좀 아쉽다는 얘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로 영상위원회가 중요하고, 사실 저는 항상 예산이 너무 약하다 이렇게 말씀을 하는데, 그것은 본인들이 노력을 안 한 거예요. 영상산업 해서 아까 말한 직접효과가 12억 원밖에 안 된다. 보통 영화 한 편 촬영하러 오게 되면 70～80명 오잖아요, 많이 오면. 여기 얼마나 오래 삽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며칠부터 몇 달 동안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렇게 살면 직접투자 하는 것만 해도 돈이 꽤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을 자료로 만들어 가지고, 공식적인 통계자료를 만들어 가지고 위원회에 보고도 하고 도에도 가서 보고하고, 영상산업 발전이 이렇고, 영상산업을 해서 지역의 영상 인재를 키우고 영화촬영 하는 것들도 보여주고, 주민들에게도 영상문화를 발전시키고 이렇게 한다고 정확한 자료를 공식적으로 제시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지금 영상위원회 발족한 지 몇 년 됐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예, 잘 알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잘 알겠습니다.”라고 할 게 아니고…….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지금 한국영상위원회협의회 차원에서 연구기관에 의뢰한 상황입니다.
○김희현 위원   제가 봤을 때는요, 안타깝고 아쉽습니다.
   지금 총 인원이 9명입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정규직이 9명이고요.
○김희현 위원   정규직이 9명이죠. 그다음에 비정규직 해 가지고 4명, 6명 이렇게 돼 있는데, 여기에다가 팀은 세 팀 해 가지고 두 명, 세 명, 네 명 이렇게 해 놨는데, 일을 하는 거 보면 되게 많아요. 지금 총괄기획팀, 제작교육팀, 마케팅사업팀 이렇게 해 가지고 내부적인 활동들이 엄청나게 많아 보이는데 두 명, 세 명이서 이 일을 어떻게 다 하는지 모르겠지만 선택과 집중도 안 되는 것 같고, 또 여기에다가 영화제를 하겠다고 하는데, 탐라영화제를. 어떻게 탐라영화제를 하겠다는 건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이 인원 가지고, 이 예산 가지고, 아까 말한 정책적 판단기준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그게 가능하겠습니까? 제가 아쉬워서 하는 말이에요. 최소한도 정책적 판단을 하게끔 자료도 나와 줘야 되고, 자료로 나와서, 말로 하는 것보다 제일 빠른 게 설득입니다. 그렇게 해서 인력은 이렇게 해야 되고, 영상산업에 대해서 최소한 100억 원 이상, 제주도의 직접 투자 유치라든가 간접 부가가치가 이 정도가 되고, 앞으로 이 산업에 대해서 발전 가능성이 이렇게 있기 때문에 좀 지원해 달라고 해야 되는데 그런 게 안 나오고 말로만 해서 가능하겠습니까?
   올해 다른 것 하지 마시고요, 그것 먼저 하십시오. 자료 제대로 하나 만들어 가지고 필요한 게 뭔지.
   탐라영화제, 어떻게 하려고 합니까? 여기 보니까 영상 자원을 소재로 해서, 제주 영상 자원을 소재로 한 차별화된 탐라문화제를 한다. 이것도 너무 계획만 앞선 거 아닙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아닙니다. 영상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연대된 사업이 연계가 돼야 됩니다.
○김희현 위원   저는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물어보는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할 거냐라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상당히 수동적으로 도 당국에서도 생각했었는데 금년부터는 전환이 좀 됐습니다. 그런 것이 필요하지 않느냐. 그런데 문제는 예산이 문제다 이렇게 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지금 영화제가 부산영화제, 부천영화제까지 해서 다 잘되고 있는데…….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그 개념은 전혀 아닙니다.
○김희현 위원   그 개념이 아닌 것 같아요, 보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예. 그 개념은 아닙니다.
○김희현 위원   제주만의 영화 소재로 해 가지고 차별화된 영화제를 개최하겠다. 그러면 전 세계적으로 들어옵니까? “제주만의”, 말이 좀 안 맞아요, 제가 봤을 때는. 제주만의 소재로 해 가지고 촬영한 영화들로 해서 앞으로 커 나가겠다고 그러는데 제주를 소재로 어떻게 세계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왜 제주만의 영화제라고 하느냐 하면 지금까지 수년 동안 제주도에서 영화제다운 영화제를 개최하려고 해도 공감대가 형성이 잘 안 됐습니다. 그런데 필연적으로 영상산업을 이끌어가려면 부대사업으로 그게 필요하고, 인적교류가 필요하고, 여론 조성이 필요하고, 대화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인프라가 너무 축소되기 때문에 그것을…….
○김희현 위원   부위원장님,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공감했다고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저한테 말씀을 안 하셔도 되고요.
   이거 누가 기획한 겁니까? 용역에서 나온 겁니까? 계획을 제대로 해 봤습니까? 어느 연구진에서 했습니까, 아니면 사무실 내에서 작업한 겁니까? 어떻게 해서 이게 나온 겁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영상위원회의 금년도 사업으로 설정해서 도 당국과도 가능하면 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돼서 준비를 하려고 하는 겁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면 이에 대해서 워크숍이나 관계된 전문가들과 발전방향에 대해서 고민을 했던…….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규모가 문제입니다.
○김희현 위원   제가 질의하는 것은, 그러한 절차를 거쳤냐는 겁니다. 아니면 영상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일단 영상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만들고, 아직은 예산이 없으니까 예산이 뒷받침된 다음에 협의가 되는 것으로…….
○김희현 위원   한번 해보자 해서 나온 안입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좀 답답한 것이 영상산업을 이끌어 가면서도, 아까 말씀드린 추종에서 주체가 되자는 것은 뭐냐 하면, 제주도의 생리가 중앙에서 받아오든가 예산을 확보해 오든가 그러면 협조가 된다, 이러한 개념 때문에 그게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대시해 보자.
○김희현 위원   부위원장님도 답답하시죠? 저도 답답합니다.
   거꾸로 얘기할게요. 영상위원회를 잘했으면 좋겠어요. 예산도 한 40～50억 원 가지고 제대로 투자하고, 또 제대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가고 이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사실 답답합니다. 지금 이렇게 하면 될 수가 없어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금년도에 능동적으로 대시를 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아까 투자 사업을 한다고 했는데, 올해 투자 사업 예산이 좀 올라왔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예. 3억 원이 되어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것은 어떻게 투자하려고 합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문제는 그렇습니다. 3억 원이라는 것이 투자의 개념에서 중앙에서 볼 때는 난센스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김희현 위원   그렇죠. 한 50억 원은 해야 투자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3억 원 가지고 어떻게 투자할 것이냐. 워낭소리나 도가니, 이런 작품을 선택해야 되는 입장입니다, 3억 원 가지고는. 그것을 선별해야 되는데, 그게 여기 앉아서는 안 되니까 추진위원이 필요하다는 거죠.
○김희현 위원   그래서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 거예요. 답답하다고 하는 얘기가…….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그러나 어떻게 하겠습니까? “시작이 반”이라고 일단 시작을 하겠다고 해서…….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 3억 원 가지고 어떻게 투자할 것이냐고 물어본 이유가 무엇인지 압니까? 3억 원 가지고 투자가 됩니까? 안 되죠. 100억 원 가지고 해도 안 될 텐데. 그러면 이런 것은 하지 말아야 됩니다, 거꾸로 얘기하면.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그렇다고 그냥…….
○김희현 위원   “시작이 반”이 아니고요.
   제가 얘기할게요.
   작년에 하려고 했던 거, 그거 뭡니까? 5억 원을 투자해서 30억 원이든 50억 원이든 기금을 운영해서 투자하겠다. 이런 방법이냐 아니냐를 물어보는 건데, 3억 원을 가지고 영화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가능합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보통 극장에서 하는 흥행영화에는 투자가 안 되고 예술영화에 투자를 하는데 그것도 수익성 있는 작품을 선정하려니까 지금 있는 위원들 가지고는 안 되기 때문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중앙과 연대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부위원장님은 제가 하는 말은 다 맞다고 하면서 다시 혼자 말씀을 하시곤 하는데, 제가 너무 답답합니다.
   진짜 3억 원을 가지고 제작비에 투자한다고 하면 그것은 문제가 좀 있다고 봅니다. 작년에 제작비 5억 원 투자할 때는, 문화관광스포츠국에도 그 얘기를 했습니다. 투자 기금을 조성해서 5억 원을 내면 30억 원을 만들고……. 그러면 나중에 제주도에 피해가 올 것 아니냐 해서 그때 5억 원이 삭감된 겁니다. 마지막에 설명을 제대로 못 해서.
   올해 3억 원이 되어서 1억 원, 2억 원 투자한다고 하는데, 그게 일반적인 지원 형식의 투자는 가능할지 모르지만 제작비 형식으로는 1억 원, 2억 원을 투자해서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느냐를 물어보는 겁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맞습니다. 전에 5억 원을 했을 때는 인센티브로 해서 투자금을 더 확대시켜서 하는 개념으로 준비를 했었는데…….
○김희현 위원   이번에는 아니잖아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예. 아닙니다. 지금도 그렇게 하자고 그러는데…….
○김희현 위원   그러면 실효성이 있습니까? 실효성이 없잖아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도에서는 그렇게 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그러나 저는 일단 예술영화,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도가니 같은 작품으로 해 보고 싶습니다. 그러려면 상당히 세밀한 정보와 점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보려고 합니다.
○김희현 위원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한다고 하시는데, 이것은 주어진 여건이 아닙니다. 선택도 못 하고 집중도 못 하고, 한번 해보자는 식으로 해서는 사업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제가 답답하다는 말씀을 자꾸 하는 것입니다.
   안 될 것 같으면 차라리 이런 예산을 받지 말고 다른 것을 연구해서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서 노력해야죠.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해 보겠습니다 해서 이런 예산을 받으면 나중에는 거꾸로 영상위원회의 흠집으로 남습니다. 차라리 이 예산을 영상장비 구입에 해 달라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지금 이것도 해 달라, 저것도 해 달라 이렇게 하잖아요. 3억 원을 가지고는 안 되는 사업에 하겠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차라리 지원사업으로 돌리라고 하든가.
   지금 지원사업이 얼마입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1억 원입니다.
○김희현 위원   지원사업비로 한 5억 원은 있어야 되는데, 그러면 지원사업비로 해 달라고 하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 제 말이 틀립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그런데 제 생각에는 조금…….
○김희현 위원   이것도 하겠다, 저것도 하겠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그동안 협찬이나 지원을 해 준 것을 전부 합치면 10억 원이 넘습니다. 그리고 만덕까지 합치면 20～30억 원이 됩니다. 그것이 너무 안 된 거 아니냐. 그런 개념을 이제는 투자 개념으로 환원하자고 해서 시작되는 겁니다. 그런 무모한 짓을 하지 말자.
○김희현 위원   제가 지원해 주라고 하는 얘기를 하는데 답변을 다른 쪽으로 하니까 좀 그렇고요.
   지금 영상장비도 노후되었다고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예.
○김희현 위원   몇 년 되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5년 되었습니다.
○김희현 위원   거기는 예산 10원도 없죠?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예.
○위원장 신관홍   2,000만 원…….
○김희현 위원   2,000만 원 되어 있나요?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장비하고 시설비 해서 4,000만 원 되어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심의위원을 구성해서 마케팅한다. 여기서 말하는 마케팅은 뭘 하는 마케팅입니까? 제가 답답한 부분이 많아요. 영상위원회를 마케팅하는 건지 국제영화제를 마케팅하는 건지 그것도 안 되고 있고, 또 탐라영화제를 한다. 이렇게 일은 막 벌이면서, 물론 안 하면 안 됩니다. 해야 되는데 인원은 없고.
   보니까 일은 엄청나게 많아요. 영상 콘텐츠 개발부터 시작해서 전문인력도 양성해야 되고 신기술 연구·교육도 해야 되고 포럼도 해야 되고 영화제도 해야 되고 영화관 운영도 해야 되고. 이렇게 일들은 많은데 인원은 없지 예산도 없지, 선택은 안 되지 집중도 안 되지. 이렇게 해서 제주 영상산업이 발전하고 지역경제에 부가가치를 가져올 수 있는지 의심스러워서 제가 처음에 물어본 겁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김희현 위원   이렇게 해서 영상산업이 발전해서 지역경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까? 이 상황에서 영상산업이 발전할 수 있느냐 이거죠.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영화 몇 편 보여주고, 1억 원 정도 가지고 제주도에 영화 촬영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지원을 해 주고, 그렇게 해서 제주의 영상산업이나 제주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느냐, 아쉬워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사실 영화 한 편으로 몇조 원의 수익도 올릴 수 있고 제주도 홍보를 엄청나게 할 수 있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영화 한 편 만들면 제주도 홍보가 전 세계에 그대로 되는 거잖습니까? 잘 나가는 영화 하나만 만들어도. 제주도에 와서 촬영한 영화면 제주도를 홍보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거기에서 몇천억 원의 효과도 낼 수 있는 겁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맞습니다.
○김희현 위원   거기다가 그 사람들이 제주도에서 영화 촬영을 하게 되면 아까 말한 대로 몇 개월 살 거 아닙니까? 먹고 자고 쓰고 하면 돈이 엄청난데, 그런 부분들의 부가가치에 대해서 너무 나타난 게 없다. 그리고 너무 소극적으로 표현하는 거 아니냐. 아까 12억 원, 이렇게 얘기하는데 사실 몇백억 원, 몇천억 원 이렇게 나와야 이 사업에 대해서 5억 원, 10억 원 투자하자, 100억 원 투자하자 이렇게 나오죠. 지금처럼 12억 원 정도 수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직접 이익이 그거밖에 안 됩니다라고 하면, 12억 원 수익 나오는데 누가 여기에 몇십억 원을 투자하겠습니까?
   그런데 것들을 정확하게 만들어내서 앞으로 제주도 영상산업에 대한 발전 가능성이 있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지역에 고용창출을 할 수 있고 인재를 양성할 수 있고, 이런 것들이 됨으로 인해서 영상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되겠다. 교수님들 많지 않습니까? 만들어서 토론회를 하십시오. 공식적으로 언론에도 한번 띄우고. 그렇게 해야 영상산업 발전이 가능합니다. 지금 그런 것들을 안 하고 있습니다. 무슨 홍보 마케팅을 합니까!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김희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김용범 위원 발언신청)
   예, 김용범 위원님.
○김용범 위원   김용범 위원입니다.
   간단하게 몇 가지 묻겠습니다.
   관장님,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있지 않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김용범 위원   도립미술관 조직 내 어디에서 관리하고 있죠? 현대미술관에서 관리하죠?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김용범 위원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10년 3월에 문화지구로 지정돼서 분양된 상태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김용범 위원   아까 소원옥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하셨지만 48필지에서…….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48필지인데 24필지가…….
○김용범 위원   23필지가 아니고 24필지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23필지인데 그다음에 한 동 더 해서 24필지가 완공된 상태입니다.
○김용범 위원   지금 조성이 안 된 나머지 부분, 아까도 얘기했지만 항간에 나도는 소문에는―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도 얘기한 바가 있습니다마는―부동산 거래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하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아까 김창우 관장도 답변을 했는데 그런 건이 세 건 있었다고 합니다.
○김용범 위원   그런 관리는 누가 어떻게 하는 겁니까? 현대미술관장님이 직접 하십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직접관리는 김창후 현대미술관장이 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거기서 살면서 하고 있는 겁니까? 현대미술관에 거주하고 있죠?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김용범 위원   관장님이 답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지금 문화지구로 조성돼서 기반 조성이 완료되었지 않습니까? 이런 관리하는 모든 부분들을 미술관에서 하는 것이 아니고 한경면에서 하면 어떻습니까? 관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관장님이 답변을 못 하면 현대미술관장님이 답변해도 좋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예. 현대미술관장이 답변하도록 해 주십시오.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입니다.
   김용범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조직체계상 제주현대미술관 조직은 제주도립미술관 산하에 운영팀과 제주현대미술관으로 나눠져 있고, 그 주요 업무 중 하나가 제주현대미술관 운영 관리와 제주저지문화예술인마을 지원·관리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업무가 속하는데, 명확히 제주현대미술관 소속으로 되어 있고…….
○김용범 위원   좋습니다. 소속으로 되어 있는데, 제가 드리는 말씀은 그러면 좋지 않겠느냐 하는 말씀입니다.
   예술인들이 와서 같이 동화하면서 생활하는 분들이 지역주민들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지역주민이라면 어떤 뜻입니까?
○김용범 위원   어쨌든 그 지역에 있는 주민들하고 동화하면서 살아갈 것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마을 안에.
○김용범 위원   그러면 그 마을에서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느냐 하는 생각입니다, 업무는 주어졌지만. 그러니까 저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는 거죠. 관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그것도 일리는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한다는 의미는 우리가 그분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간접적인 역할을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분들 나름대로의 협의체가 있습니다. 저지문화예술인마을협의체에서 예술인들끼리 하고 있는데 행정인 제주현대미술관의 기능은 그분들이 불편하지 않게, 예를 들면 가로등이라든가 간선시설을 해서 활성화될 수 있게 기본적인 것을 행정적으로 지원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김용범 위원   그분들하고 같이 교감을 이루는 집단이라면 집단이랄까, 그 집단은 어디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제일 주체는 우리 제주현대미술관입니다.
○김용범 위원   거기에서 어떤 애로점이라든지 이런 얘기가 나오면 관장님한테만 얘기합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물론 이장님한테도 할 수 있고 면장님한테도 할 수 있는데…….
○김용범 위원   저지문화예술인마을 활성화를 위한 추진위원회라든지 발전위원회, 이런 게 구성되어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마을 작가님들로 해서 자체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지마을 안에.
○김용범 위원   예술인끼리 말고 한경면 마을에서.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그것은 구성이 안 되어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러면 마을에서는 뭐하는 거죠? 이게 인구 유입 차원도 되고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어쨌든 마을 주민들에게는 이 문화예술인마을이 활성화되면 좋은 거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그렇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에 따라 마을 주민들이 하고 있는 역할이 뭡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마을 주민들의 역할을 단적으로 얘기하면 첫째, 그 지역 발전에 있어서 예술인마을이 동력화가 된다는 것이고, 둘째는 앞에서 위원님이 말씀을 했지만 문화행사라든가 소통하는 기회가 있으면 그 지역 주민이 가장 먼저 혜택을 본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래서 말씀을 드리는 건데요. 그럼으로 인해서 그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예술인들을 모셔올 수 있는, 유치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마을에서 할 수도 있지 않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아직 그것까지는 발전을 못 시켰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분양이 다 되어 있기 때문에 예술인을 유치하는 것까지…….
○김용범 위원   분양이 되었는데 그분들이 안 오는 이유가 있지 않습니까? 어떤 것으로 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단적인 얘기로는 소규모입니다. 위원님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이 빨리……. 지금 남아 있는 필지 대부분이 120평, 150평, 200평으로 현직에 있거나 소규모 단위사업으로 해서 제주도를 들락거리는 분들이 대부분 안 오셨고, 큰 단위로 된 것은 100% 건축이 완료되었습니다.
○김용범 위원   그런 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처리해 나가죠?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앞서 관장님이 업무보고도 했지만 올해 목표는 조직이……. 저희들이 제일 걱정되는 것이 위원님들이 말씀하시는 그 부분인데, 올해 안으로 다섯 동 정도는 건축이 이루어지도록 제가 면담을 하고 있습니다.
   요전에도 서울에 직접 가서 세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중 한 사람은 올해 착공을 하겠다고 했고, 음악가 강동석 그분도, 지금 프랑스에 계시고 연세대학교에 나오시는데 올해 조그맣게 30평 정도로 짓겠다고 했습니다.
   위원님들이 말씀하시는, 그 마을을 빨리 활성화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저희가 충분히 공감을 하기 때문에 지켜보십시오. 아마 하반기가 되면, 올해 그렇게 활성화하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지금 보면 현대미술관장님 1인이 거의 일을 하는 것 같아서 이런 걸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면 더 낫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알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질타하는 얘기가 아니고, 어쨌든 문화예술인마을은 지역 단위 하나의 공동체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그렇습니다.
○김용범 위원   이런 것들이 마을주민들과 교감도 안 되고 전혀 동떨어진 생활을 하다 보면 언젠가는 이분들도 나가버린다는 거죠. 그런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마을주민들과 같이 교감을 이루면서 생활하는 게, 그렇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될 것 아닙니까? 그리고 마을주민들도 스스로 해야 될 것이고. 그래서 관리의 주체도 마을에서 일익을 담당하면 좋지 않냐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안을 하는 겁니다.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용범 위원   문화예술재단에 하나 묻겠습니다.
   지금까지 없었던, 올해 초 1월 달에 김석범 팀장님을 위주로 해 가지고 어떤 사안이 있어서 서귀포지역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도 한 번 했는데 이런 것들이 상당히 고무적이고, 그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상당히 좋다. 지금껏 없었던 일을 해 줌으로써 너무나 좋다라는 평을 내렸습니다. 저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제가 한 것도 아니지만 고맙다고 자꾸 얘기도 하고. 앞으로 그런 간담회를 두세 달에 한 번씩은 하겠다고 팀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앞으로 소외가 안 되게끔 더더욱 노력을 해 주십시오. 간담회를 통해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애로사항들도 듣고, 상당히 좋은 자리가 됐다라고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그런 일들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시고요.
   이사장님과 조선희 팀장님이신가요, 메세나운동을 야심 차게 펼치고 있는데, 지금 기구표에 이사장과 사무처 사이에 제주메세나운동본부가 있지 않습니까? 여기는 메세나운동본부장입니까, 뭡니까? 인원들이 구성이 돼 있어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직제가 타 지역에 보면 한국메세나협의회도 그렇고, 지역 메세나협의회가 별도의 조직을 가지고 별도의 사무처를 가지고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지역 실정에서 보면 경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재단에서 사무처 기능을 함으로써 경비를 줄일 필요가 있겠다. 그래서 메세나운동본부를 재단에 설치하고 재단 이사장이 겸임하고 사무처장과 실무팀장도 역시 저희 재단 사무처장이 겸임하도록 해서 경비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그런 시스템으로 간 겁니다.
   그리고 실무진을 우선 기간제로 2명 정도를 채용할 계획이었습니다마는 초기에 별도의 계획을 잡다 보니까 메세나운동이 지역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말 홍보가 필요해서 홍보 프로그램에 좀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현재는 채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가급적이면 경비를 줄이면서, 조금 일에는 과부하가 걸리지만 그렇게 해서 준비한 다음에 실무적인 인원은 기간제라도 한두 명을 채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용범 위원   직제상으로 보면 하나의 독립적인 조직체제인데, 그래서 말씀드린 겁니다. 앞으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하나의 기구로…….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재단에 남아 있는 게 아니라 메세나협의회 사무처로 별도로 독립하는 게 바람직하기는 합니다.
○김용범 위원   앞으로 그렇게 나갈 겁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앞으로 여건이 조성이 된다면 그렇게 나가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지난 2011년도 추경에 메세나운동으로 1억 원 확보했던 게 안 돼서 명시이월시킨 적 있지 않습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예.
○김용범 위원   아까 구체적으로 10개 기업하고의 교감…….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교감이 있었고, 거의 확정단계라고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이걸 구체화시켜서 말씀드리면, 민간기업의 참여를 촉구하면서 도내 공기업이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은 명분상 굉장히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도내 공기업은 반드시 참여를 하는 걸로 보고, 그다음에 도내기업 3～4개와 도외기업, 특히 제주도와 연고가 없는 3개 기업 정도가 거의 확정이 됐습니다. 그래서…….
○김용범 위원   도외기업입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예. 도외기업입니다. 특별하게 제주도와 연고가 없는 기업을, 상당히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마는 3개 기업 정도는 이미 확정이 됐고, 2개 기업과 추가로 지금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김용범 위원   계약이라면 이상한데 기업과의…….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결연입니다.
○김용범 위원   결연을 맺게 되면 몇 년 단위로 맺는 겁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지금까지 기업이나 예술단체나 예술인과의 결연을 보면 단발성도 상당히 많습니다. 한 예를 든다고 하면, 음악인들한테 악기를 하나 사 주거나 10년, 20년 장기임대를 한다든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주도 지역 실정에서 볼 때 그런 반발성 결연만으로는 메세나운동이 지속성을 유지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최소한 1년입니다마는, 제가 지금 서울의 도외기업하고 얘기하고 있는 것은 최소한 3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개 기업으로부터 3년 정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확약까지는 얻었습니다. 그리고 한 해에 얼마정도씩 지원할 건가에 대한 세부적인 문제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어느 특정기업이라고 말씀을 못 드리는 겁니다.
○김용범 위원   그러면 도내의 민간기업이라든지 공기업, 여기와는 어떤 식으로 결연을 해 나갈 겁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특히 도외기업, 일반기업도 2년, 3년씩 장기적인 결연을 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기 때문에 도내 공기업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세밀하게 분석을 해서 꼭 필요한 단체나 이런 데다가 장기적으로 연고를 맺어 가지고 꾸준히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계획서상에는 최소 1년 단위 결연이라고 지금 명시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저 개인적으로는 최소한 2년에서 3년 정도로 끌고 가려고 합니다.
○김용범 위원   당연히 그래야죠. 우리부터 솔선수범해야 도외기업들과도 장기적인 결연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리는데, 어쨌든 도내 민간기업이든, 특히 공기업 같은 경우는 최대한 장기 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관홍   예,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제가 한두 가지 묻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아까 메세나운동 공기업 관련해서 한두 개 단체하고 장기적인 결연을 맺는 그 부분, 그것은 당연히 해야 되겠지만 공기업이라 그러면, 제주의 흑자 기업이야 JDC하고―JDC는 제주도 공기업은 아니지만―제주개발공사 이렇게 있지만 잘못하면 혜택 받는 한두 개 단체만 될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거든요. 제주개발공사에 의존하는 단체들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후원·지원을 받아가는 단체들이. 그런 부분들도 면밀히 검토를 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지금 여기 보니까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 용역, 용역 주는 겁니까, 아니면……. 1,480만 원 들여서…….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그것은 별도의 용역기관에 용역을 주는 것이 아니고 저희 직원들이 참여를 하고 도내 문화예술인들을 참여시켜서 제주지역 실정에 맞게 재단이 어떻게 앞으로 운영을 해야 되고, 장기적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될 건가에 대해서 좀 고민을 해 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1,480만 원 예산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마는 이 예산이 있다고 해서 외부기관에 용역을 줘도 되겠다고 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아낄 수 있으면 아끼려고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제대로운 발전방안 연구가 되고, 용역이든 협의체를 구성하든 제대로 돼서 제대로 갔으면 좋겠다. 사실상 지금 문화예술재단도 도에서 어떻든, 회계라든지 아니면 기금으로 운영되는 단체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적극적 관심을 가져서 도민들에게 누가 안 되도록 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영상위원회 팀장님 세 분이 오셨는데, 제가 한 말씀 드리고 가겠습니다.
   영상위원회가 전국적으로 전부 있는 거 아니죠?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지금 현재 열한 군데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사실 영상위원회를 설립하고 영상미디어센터를 만들 때는 제주가 상당한 관심과 기대를 갖고 만들었던 거 맞습니다. 심지어는 옛날에 그쪽 건축물을 사용하는 데 상당히 뭐해서 관리권을 맡아달라고 일부 돈을 지원해 주면서 하다가 영상미디어센터가 생기면서 나가도록 하고 그 자리에 들어갔는데, 사실 아쉬운 건 맞습니다. 만들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도 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정당국이 해야 되는데 영상위원회, 영상미디어센터가 제주도에 오면 중앙정부에서 돈을 막 지원해 주고 그걸로 뭔가 하지 않겠느냐, 소위 말하면 요즘 말로 꼼수를 부리고 만들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만든 것만큼 후원을 못 하고 있다고 봅니다.
   제가 잘 압니다. 원래 이 건물이 옛날에는 제주시 소유였다가 제주도청이 만들면서 그 건물을, 빨리 만들려니까 그것을 넘겨받은 거죠. 이것에 대해서 모르는 거 아닙니다. 잘 압니다. 저도 그때 당시에 기초의원이었으니까 잘 압니다. 제가 아쉬워서 2008년도에 「제주특별자치도 영상산업육성조례」까지 만들어드렸거든요.
   혹시 팀장님들, 이 조례 읽어본 적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예, 읽어 봤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그것에 대해서 행정에 와서 설득하고, 이게 있는데 이런 것에 대해서 후원·지원해 줘야 되는 거 아니냐라고 한 적 있습니까? 없었죠?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하긴 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지사님이 이사장이라서 꼼짝 못 하는 거죠, 무슨 얘기를 하십니까? 모르는 거 아닙니다. 8대 때는 저도 거기에 이사로 들어갔었잖아요. 회의 때도 참석했다니까요. 모르는 게 아닌데 그렇게 하면 안 되고요.
   그리고 아까 소원옥 위원님도 말씀하시던데 뒤에서 불평하면 안 됩니다. 계획을 세우고 적극적으로 나서줘야죠. 회의 때만 와서 무슨 거 할 겁니다 하다가 그다음에는 없어져버립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계획을 딱 갖고 와서 이대로 진행하려고 그러는데 행정당국에서 이런 부분은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면 안 되느냐, 설득해 나와야죠. 그래서 맞다 그러면 할 거 아닙니까?
   아까 존경하는 김희현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5억 원 관계도 우리가 넘겨줬다 말이에요. 그러면 예결위에 가서 적극적 대처를 해야죠. 예산이 없다고 안 주더라, 천만에요. 예산안에 편성된 예산이 어떻게 없는 겁니까? 있으니까 예산안에 편성돼서 올라왔지. 자꾸 그런 식으로 돌리면 안 돼요. 적극적이지 못하다. 알아서 주겠지, 해 주면 하겠다 이런 식이 되면 안 된다 말입니다.
   아까 영상위원회에서 1년에 12억 원 정도 이런저런 얘기를 하시던데 투자를 안 하니까 적극적으로 들어오는 게 없습니다.
   어저께인가요, 문화관광스포츠국장한테 저도 그 얘기를 했습니다. 영상위원회에 드라마나 영화 촬영하는 데 1,000만 원, 2,000만 원 이렇게 지원·후원해 가지고 뭘 하겠다는 겁니까? 여기 와서 한 장면 찍고 가버리면 끝나는데 그것 되겠습니까? 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조례를 잘 읽어 보십시오. 거기에 보면 다 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다 할 수 있도록. 그런 걸 잘해 주시고요.
   정말 아쉽고 안타깝다는 얘기는 아까 김희현 위원님이 너무 잘 말씀드려서 더 이상 말씀을 안 드리겠습니다.
   탐라영화제, 이렇게 일만 막 벌이고 뭐 하나 건지지 못하는 이런 거 하지 마십시오. 그런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그러기로서니 1억 원 예산을 가지고 탐라영화제라는 명칭을 붙이고 가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조그마한 축제도 보면 1억 원 이상 다 들어갑니다. 이런 큰 축제를 하면서, 심사숙고해서 이런 건 정책적으로 제안을 하고 계획을 세워서 집행부에 가서 틀림없이 이것을 해야죠.
   그리고 보니까 제주도가 올해 WCC 끝나자마자 전례 없는 대탐라전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대탐라전인지 탐라대전인지 아직 확실히 안 정해져서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보고하는 거 보니까 가칭 대탐라전이라고 그러더라고요. 이런 부분들이 아쉽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이것과 같이 곁들여서 한번 잘해 보십시오. 지켜보겠고요.
   문화예술재단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탐라전인가 그것 할 때 문화를 총괄하는 입장에서 많은 것을 조언해 주고 이렇게 해서 같이 들어가 줘야 되는데, 거기에 구성원으로 들어갔나요? 양영흠 이사장님, 대탐라전…….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저는 아닙니다마는 저희 간부직원들이 거기에 여러 가지 자문을 하고 직접 실무적인 것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잘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어떻든 오늘 업무보고를 하면서 야심 차게 1년을, 각 부서의 발전을 가져보겠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고 열심히 하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하실 말씀 있습니까? 도립미술관장님이든 영상위원회 부위원장님이든 하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제가 잠깐…….
○위원장 신관홍   예, 하십시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제가 서두 인사말씀에서 영상위원회를 원년으로 생각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것은 비장한 각오를 말씀드린 겁니다.
   지금까지 6～7년 동안 영상위원회를 이끌어가면서 저희들의 창의적인 오리지널 사업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오로지 위탁된 사업과 지시된 사업만 하고, 저희들의 아이디어나 사업을 가지고 의논하면 그게 가능성이 있느냐, 힘들지 않느냐, 돈 있느냐 해 가지고 대화 자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민선 5기 들어서면서 조금씩 귀담아 듣다가 작년 말부터는 상당히 적극적으로 현장 파악도 했습니다. 영화테마파크도 본인들이 직접 가 보고, 또 찾아와서 의논도 하고, 이런 소통의 장이 열려서 미래 지향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느냐 해서 공약서를 만들어서 지금 추진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지금까지 소통되고 의논된 사항 가지고 영상위원회가 답보 상태라면,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영상위원회를 떠나겠습니다. 그런 각오를 가지고 금년에 정말 어떻게 하든지 위원님들의 미소 짓는 모습도 보고, 칭찬도 듣고 성과 있게 비장한 결심을 가지고 우리 임원들은 열심히 일을 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신관홍   임원식 부위원장님, 그런 말씀은 도지사께 가서 강력하게 하십시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예, 하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의회 회의장에서 겁주는 게 아니고요. 뭔 얘기를 하고 있습니까, 지금!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각오를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위원장 신관홍   지사께 가서 그렇게 단호하게 하시죠. 이사장 아닙니까, 지사가?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아까 예산 관계 말씀하시던데 예산 관계를 저희들이 뭐라 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그것 때문이 아니고 저희들의 각오를 말씀드린 겁니다. 위원님들께는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몇 년도에 됐죠, 영상위원회? 몇 년도에 됐습니까? 2003년도에 됐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예.
○위원장 신관홍   그때부터 임원식 부위원장님 계속하고 있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예.
○위원장 신관홍   그렇지 않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예.
○위원장 신관홍   저하고 한번 따질까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그래서 그런 게 아닙니다. 너무 고마워서 말씀드리는 거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는 겁니다.
○위원장 신관홍   지금 뒤에 있는 팀장님들 다 그때부터 계신 분 아니에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저는 보답하고…….
○위원장 신관홍   말씀해 보세요. 다 그때부터 계신 분들이죠?
○(사)제주영상위원회총괄기획팀장 여관웅   아닙니다. 저만 그때부터 있었습니다.
○위원장 신관홍   의지표명을 그렇게 하지 마십시오. 다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임기가 있는 것은? 그런 식으로 와서 무슨…….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관계 공무원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을 해 주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올해 계획돼 있는 해당 업무에 적극 반영을 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내일 오전 10시부터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대한 문화관광위원회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산회를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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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위원

•    신관홍    김희현    김용범
•    김진덕    소원옥

○출석전문위원

•    한석대

○출석공무원

•  -문화예술진흥원
•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    행정지원과장    이시찬
•    공연기획과장    고정자
•    아트센터운영과장    김성천
•  -민속자연사박물관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    행정지원팀장    김수열
•    고고민속과장    양상훈
•    자연사과장    정세호
•  -제주도립미술관
•    제주도립미술관장    부현일
•    운영팀장    이정아
•    현대미술관장    김창우
•  -돌문화공원
•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    운영지원과장    고용범
•  -(재)제주문화예술재단
•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
•    사무처장    홍성택
•    기획팀장    양진혁
•    문화진흥팀장    조선희
•    운영지원팀장    김석범
•    문화진흥팀차장    현문필
•    문화진흥팀차장    고이송
•  -(사)제주영상위원회
•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임원식
•    총괄기획팀장    여관웅
•    마케팅사업팀장    현경철
•    제작교육팀장    고창균

○기록    

•    허은영    나명숙    손청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