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서귀포의료원
일 시 2010년 11월 22일(월)
장 소 복지안전위원회회의실
(10시10분 감사개시)
○위원장 고충홍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2010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수감준비를 위해 노력해 주신 오경생 서귀포의료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번 2010년도 서귀포의료원 소관 사무전반에 관한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사업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해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시정조치를 통해 행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위원님들께서는 도민의 대표자로서 진지하고 냉철한 자세로 감사에 임해 주시고 불합리하거나 잘못된 부분은 시정조치를 요구함으로써 서귀포의료원의 업무가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피감사기관의 관계관 여러분께서는 이와 같은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시어 진지하고 성실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 진행순서는 증인선서, 피감사기관장의 간부소개, 업무보고 청취, 질의·답변순으로 하고, 강평은 우리 위원회 소관 감사가 종료되는 날 총괄하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감사에 앞서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먼저, 증인선서의 취지와 위증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 선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음은 선서 요령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는 증인을 대표해서 오경생 서귀포의료원장님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문을 낭독하시고, 다른 증인께서는 같이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한 후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서귀포의료원장님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3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업무에 대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0년 11월 22일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선서문 전달)
○위원장 고충홍 예,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간부 소개 및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경생 서귀포의료원장님께서는 간부소개 및 소관업무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안녕하십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입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의료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건일 관리부장, 원창석 총무과장, 강애옥 원무과장, 박태진 약제과장입니다.
양현순 간호과장, 유정희 영상과학실장입니다. 강정심 검사실장입니다.
그 외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드리겠습니다.
(관계직원 인사)
의료원장이 되어서 오늘 처음 인사드리는 자리이기 때문에 잠시 인사말씀 드리겠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고충홍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한 분 한 분 정말 반갑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지난 8월 31일자로 서귀포의료원장으로 취임해서 오늘 두 달 23일째 되는 날입니다. 늦었습니다마는 감사 자리를 통해서 인사드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의료인이 아닌 공직자 출신으로 많은 부담을 느끼면서 누군가 해야 될 일이기 때문에 제가 이 어려운 길을 선택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그동안 서귀포의료원은 제주사회에 비쳐진 이미지가 여러 가지로 최악의 상태였습니다. 주변의 많은 지인들으로부터 우려 반 기대 반의 격려를 받은 바 있습니다마는 취임한 지 석 달이 안 됐습니다. 경영개선을 위해서,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 제가 해야 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동안 의료진과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면서 대내외의 일들을 해왔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만성적인 적자 원인이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기회도 가져봤습니다. 아직은 시기적으로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획기적인 변화를 볼 수는 없습니다마는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서귀포의료원이 서귀포시민의 사랑을 받는, 확실한 신뢰를 받는 의료원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하는, 제가 희망적인 면을 보는 부분이 있어서 이 자리에서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고충홍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오늘 감사에서뿐만 아니라 앞으로 위원님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다면 우리 의료원 직원들이 업무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여러분들의 많은 충고와 관심에 힘입어서 제가 의료원 정상화에 무엇을 할 것인가 다시 한 번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저의 능력껏 일하겠습니다 하는 말씀을 이 자리에서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지적해주신 사항들은 서귀포의료원을 운영하는데 또 하나의 새로운 에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다시 한번 부탁드리면서 인사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그러면 배부해드린 자료에 의해서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과 비전·목표, 2010년 주요업무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일반현황입니다. 3쪽에 의료원 연혁은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4쪽, 기구 및 인력에 대한 부분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기구는 관리부와 진료부와 교육연구부 3부가 있고, 4과에 13개 진료과가 있습니다. 인력은 정원 239명에 현원 256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무기직은 정원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단에 계약직 현원 제외 6명이라고 표시된 부분은 7명으로 바로잡겠습니다.
다음은 5쪽입니다. 병원 규모도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6쪽의 주요시설도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7쪽에 2009년도 재무제표입니다. 지난해에는 33억 7,800만 원이 손실을 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적자 원인은 시설장비 노후라든가 지리적 여건이라든가 직원들의 친절마인드 등 여러 가지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주요장비 보유현황입니다. 의료장비는 총 254종에 397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가장비는 MRI와 CT가 있는데 이것은 2002년도에 구입한 장비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11쪽, 비전 및 목표입니다.
우선 환자가 중심이 되는 병원, 주민의 신뢰를 얻는 병원을 만든다는 비전을 가지고 항상 환자편에서 생각하는 병원 이미지 정립을 목표로 해서 경영 활성화로 수익 증대 등 3대 전략에 12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왔습니다.
다음은 13쪽, 주요업무보고입니다.
15쪽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수입 증대 노력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우선 진료과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일반외과 봉직의사를 채용해서 단수과를 복수진료과로 개설하였습니다. 복무기간이 만료된 공중보건의사 중 주민의 신뢰를 많이 받던 의사 한 분을 봉직의사로 채용해서 응급실장으로 활발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통진클리닉 인공관절센터도 새롭게 개설해서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센터 운영 관련입니다. 우선 응급센터에 상시 24시간 전문의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도내 응급실 중에 우리 응급실이 전문의사를 최대 확보하고 있습니다. 의사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 가정의학과전문의 1명, 일반의도 당직 전문으로 배치해서 전문의 6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다음 진료실적을 보면 연간 3만 명 계획에 10월 현재 2만 9,442명으로 90% 이상을 달성하였습니다. 다음 건강검진 실적입니다. 이 부분은 가정의학전문의가 상주하고 있고 홍보도 하느라고 했지만 실적이 저조합니다. 1만 5,000명 계획에 8,235명으로 55%에 머물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이라도 각급 기관 단체 방문이라든지 홍보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은 16쪽입니다. 경영개선 주요추진 상황입니다.
우선 안정적인 의사 인력 확보를 위한 노력과 의료장비 현대화를 위한 노력, 공익적 서비스 제공 노력, 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직원교육 강화라든가 노조와의 관계 정립을 위한 노력들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추진실적은 의료장비 현대화 노력으로는 MRI, CT 등 17종의 장비 구입비가 국비가 확정 내시되어서 도비 50%를 도의회에서 승인해 주신다면 내년 초에 교체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
다음 안정적인 의사 인력 확보에 관한 보고입니다.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어려움도 많습니다. 지난 11월 12일에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 협약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필요한 우수 의사 인력을 서울대학에서 추천해 주고 비전속의사를 지원하는 것도 적극 도와주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이 부분은 내년부터 복지부에서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원에서 대학병원의 우수한 인력을 지원받아서 진료할 경우 인건비 50%를 지원해 준다는 방침에 따라서 서울대학교와 협의 중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사 한 사람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조와의 대화는 제가 와서 업무 파악 등으로 바쁘기는 했습니다마는 공식·비공식 자리를 만들면서 계속 대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11월 5일에는 의료원발전위원회를 구성해서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그분들을 중심으로 서귀포의료원 발전 중기 계획을 수립하기로 결의한 바 있습니다. 위원 구성은 관련 학과 교수와 의료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되었고, 내년 상반기 내에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은 17쪽, 경영개선을 위한 단위사업 몇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비절감을 위한 TF팀을 구성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취임하면서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운영비 절감부분을 많이 강조했습니다. 바로 9월 15일 날 간부직원들과 실무 담당 직원해서 13명으로 TF팀을 구성했고, 전 직원이 공유, 공감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전 직원 대상 아이디어를 공모했습니다. 그 결과 6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서 10월 전 직원 조회에서 상금과 함께 시상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응모한 작품 중에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는 모든 부서에서 바로 실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을 놓고 얘기하기는 이릅니다마는 전 직원이 경비 절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절전이라든가 요소요소에서 경비 절감 분위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자료에는 없습니다마는 경비 절감과 관련하여 추가로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취임하면서 병원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 그리고 병원의 어려움을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공유하기 위해서―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제까지 임차료를 매달 지급하면서 렌터카를 쓰고 있었던 원장 차량을 일단 반납했습니다. 반납하면 임차료가 절약되고 기름값이 절약되고, 또 거기에 왔다 갔다 하는 기사도 응급의료차 기사로 활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음에 매달 월급의 일부를 반납하고 있습니다. 반납된 돈은 직원들의 사기진작책으로 쓸 것으로 해서 선진지 시찰이라든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라든가 동아리 활성화 부분에 쓰기로 해서 매달 일정액을 적립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달에 경비 절감 아이디어상을 시상할 때에도 이 돈으로 시상금을 줬고, 현재에는 256명 전원에게―무기직, 계약직 할 것 없이―명함을 만들어 주는 것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병원의 원장으로서 뭔가 주민들에게 관심을 표명하고 직원들에게도 사소한 일이지만 예산이 없어서 못 했던 일들을 찾아서 사기진작을 시키는 일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작은 일이나마 시작했는데 직원들의 반응이 괜찮습니다. 제가 노력하는 부분을 잠시 말씀드렸습니다.
18쪽입니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경진대회 내용입니다. 이 활동은 해마다 해오고 있습니다마는 금년에도 2월부터 활동계획서를 마련하고 각 팀별, 부서별로 토론 연구 등을 계속적으로 해오는 활동입니다. 지난 10월 28일에는 원내 경진대회를 개최해서 우수상에 대한 시상도 했습니다마는, 최우수상은 중앙에 출전하게 됩니다. 이러한 활동은 진료에 바쁜 진료과장들이 팀장이 되어서 자기 부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서 업무를 개선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려는 노력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의료원 차원에서 많이 지원해야 되겠다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19쪽입니다. 고압산소센터 운영 실적입니다. 고압산소센터는 지난해 10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진료팀은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4명이 근무하고 있고, 치료대상은 잠수병이라든지 일산화탄소 중독 등이 되겠습니다. 한 번 치료할 때 두 시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하루 20명 정도가 치료됩니다. 올해 운영 실적은 600명 계획에 1,049명으로 175% 이상이 달성됐습니다. 고압산소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봅니다. 의료수익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마는 수요자들에게는 크게 위안이 되고 희망이 되는 사업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서 수혜 대상자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20쪽입니다. 대주민 친절 서비스 개선 노력입니다. 전 직원 친절 마인드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상반기 1회 정도 실시하고, 제가 온 다음에 10월에 간호사 110명을 대상으로 해서 2회에 걸쳐서 인간관계 커뮤니케이션이라든가 친절 관련 주제로 해서 각각 1박2일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교육의 효과는 고객들로부터, 그리고 자신들로부터 많이 느끼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다음 지역주민 대상 건강강좌와 보건교육도 노인회, 어촌계 등을 순회하면서 35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지역축제 의료지원 봉사도 실시해서 1,560명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하였고, 이런 행사에 간호사 등 의료진이 97명이나 참여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한 바 있습니다.
그다음 환자식, 식사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식사의 기본인 쌀부터 구입 단가를 높여서 구입하고 있고, 취사도구도 몇 개 교체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해왔는데 지금은 식사의 질이 확실하게 좋아졌다는 인사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11월 26일에는 전 직원 대상 친절 마인드 함양을 위한 1박2일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1쪽입니다. 2010년도 병원운영 실적입니다. 올해 수입예산은 10월 말 현재로 186억 6,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입니다마는 금년도 예산액에는 많이 못 미치고 있습니다. 세부내용은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다음은 22쪽에 지출예산입니다. 10월 말까지 지출예산은 211억 7,9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가 지출되었습니다.
다음은 23쪽에 환자 진료 실적입니다. 올해 10월 말까지 환자진료 실적은 입원, 외래, 기타 포함 19만 2,898명으로 전년 동기 96% 수준입니다마는 부진한 부분은 기타 환자의 건수가 부족한 부분이 되겠습니다. 건강진단은 8,23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입니다마는 자체 계획 대비는 많이 미흡합니다. 응급환자진료는 10월 말 현재 2만 9,44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를 달성하였고, 관내 이송 건수도 지난해 516명에서 올해 436명으로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응급실 의료진들도 24시간 활기차게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하는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혈액투석은 연인원 8,351명으로 전년 동기 107%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혈액투석환자들에게는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인원 8,300명이 되는데 무료로 하니까 이것도 5,000만 원 정도 지원되고 있습니다.
24쪽입니다. 공익적 의료서비스 관련입니다. 순회무료진료 실적은 경로당, 장애인 시설 등 215명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저조합니다만, 11월 달에 두 번 실시하고 연말까지 좀더 활발하게 실시하겠습니다. 감면 진료 분야도 2,130명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부족합니다마는 이 부분도 연말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타 의료지원 사업입니다. 이 분야는 가정폭력, 성폭력 분야에만 전년 동기 200%이고 외국인 근로자나 노숙자, 위기 청소년 진료는 지난해와 올해도 진료 실적이 없습니다. 앞으로는 정말 대상이 없어서 안 오는 것인지 관련 기관 단체를 방문하면서 다시 한번 확인하고, 수혜 대상자가 있음에도 진료 혜택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5쪽에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라든가 31쪽에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요구 자료는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 자료에 의한 주요업무보고를 마치면서 위원님 한 분 한 분의 특별한 관심과 충고, 그리고 지원을 부탁드리면서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의료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고충홍 서귀포의료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에 들어가기 전에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희수 위원 발언신청)
예, 박희수 위원님.
○박희수 위원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2009년도 개인별 호봉 및 입금내역을 달라고 했는데 성명도 빼버리고 직급도 빼버리고 호봉도 빼버리고 직종 해서 의사직, 양호직, 간호직, 금액, 이렇게 했는데, 이것은 감사 요구 자료입니다. 원본을 가져와도 시원치 않을 판에 이렇게 주시면 제가 어떻게 확인하겠습니까? 이렇게 제출하라고 어디에서 지시 받았습니까? 이렇게 불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하시면……. 개인 정보에 성명, 직급, 호봉 쓰지 말라는 규정이 있으면 가져오세요. 의원들은 직무상 취득한 비밀을 누설해서는 안 된다고 「지방자치법」에 나와 있습니다. 의원들이 개인 자격으로 하는 겁니까? 선출직 공무원들이 주어진 권한을 갖고 감사하는데 이런 식의 자료를 제출하는 게 말이 됩니까? 감사위원회 위원들한테도 이렇게 합니까? 감사위원보다도 못한 게 도의원들 같습니까?
○위원장 고충홍 요구 자료 제출한 게 불충분하면 정회할 수도 있습니다. 자료가 갖추어질 때까지. 기다릴까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이라도 수정해서 드릴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이것까지 확인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고충홍 박희수 위원님, 정회해서 기다립니까?
○박희수 위원 지금 빨리해서 주십시오.
○위원장 고충홍 또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박주희 위원 매해 보건복지부에서 공공의료 거점 병원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평가결과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까 업무보고 때 경영 개선을 위해서 상당히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상당히 바람직한데, 아까 말씀하셨던 경비절감 TF팀 회의내용 결과하고, 아까 서귀포의료원발전위원회가 구성되었다고 했는데요, 그 회의내용, 세 번째는 주민들과 자문위원회 회의도 하셨다고 했는데, 이 세 가지에 대한 회의 결과를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위원 이선화 위원입니다.
경영진단에 대한 내용, 고압산소치료기 관련하여 일반인들은 어떤 부분에 사용했는지, 서귀포시 관내 해녀 수 대비 서귀포시 관내 해녀들 이용현황, 3년간 것을 주시고요, 인력과 운영비, 그 부분도 주시고요, 최근 서울대와 협약한 내용, 특히 인력 교류에 관한 부분 자료 주십시오.
(안창남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고충홍 안창남 위원님.
○안창남 위원 안창남 위원입니다.
노무사를 채용인가 해서 노사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노무사 현황, 현재 노무사의 실적, 노무사에게 들어가는 비용 내지는……. 용역입니까? 뭡니까? 채용은 아니고.
(「계약입니다」하는 공무원 있음)
계약 현황하고 노무사 실적, 노사협의 결과, 과정하고 몇 차례 했는지, 또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협의가 된 것은 무엇이고 협의가 안 된 것은 무엇인지, 그 부분에 대해 자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고충홍 다음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방금 박희수 위원님, 박주희 위원님, 이선화 위원님, 안창남 위원님이 요구하신 자료는 총 10부를 작성해서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제한된 시간에 일문일답식으로 하고, 가급적 1차 질의는 15분 이내로 하되 더 질의하실 사항이 있으면 다른 위원님의 질의가 끝난 후 추가 질의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잠깐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이경희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께서 참석하셨기 때문에 이경희 단장께 서귀포의료원 경영개선사항이나 제주의료원 경영개선 사항에 대하여 먼저 질의한 다음에 단장께서 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경희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께 질의하기 전에 본 위원장이 평소 생각했던 것을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이 정식 기구입니까? 언제 생겼습니까?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8월 13일자로 인사가 되었는데 아직 공식기구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본 위원이 보기로는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뿐만이 아니고 여러 기획단과 추진단이 많이 있습니다. 도지사가 바뀌면서 이런 것이 관례처럼 도의회의 동의라든지 조례 제정 없이 기구가 신설되는 것에 대해서는 개선되어야 할 게 아닌가, 사실 임의대로 조직이 생김으로 인해서 도의회의 의원들도 전혀 모르고 도민들도 모르는 기구들이 생겨서 이것은 앞으로 개선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차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이경희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님께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영훈 위원 발언신청)
○오영훈 위원 오영훈 위원입니다.
질의에 앞서서 이경희 추진단장께서 기본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의료원 경영 개선과 관련해서 활동 계획을 갖고 있는지 말씀해 주셔야 그것에 대한 질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말씀을 듣기 이전에, 의회 경시풍조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하면서 행정사무감사 출석대상에 포함시키지 못한 전문위원실에 문제가 있었습니다마는, 의회에서 행정사무감사장에 출석을 요구하면 당연히 기본적인 자료를 제출하고 현안 업무에 대해 보고하는 것이 기본적인 상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못한 점에 대해서 반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이경희 단장님의 구두보고를 받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고충홍 그러면 단장님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십시오.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입니다.
방금 오영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공식 기구가 아니고 정식 의회 출석 대상도 아니다 보니까 저희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해서 업무보고 자료나 이런 것을 미리 제출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들이 8월 13일자로 발령되면서 명칭이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으로 되었기 때문에 저희들이 독자적으로 행할 수 있는 권한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명칭에 걸맞게 노력은 기울여야 되겠다고 판단되어서 기본계획을 9월 달에 확정했습니다. 이 계획 속에는 인수위에서 권고되었던 의료원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종합감사를 감사부서에 의뢰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공무원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의료계와 학계, 도의원님을 포함해서 경영개선추진지원협의회를 10월 초에 12명으로 구성했습니다. 경영개선추진지원협의회를 10월 한 차례 개최했고, 금주에 한 차례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저희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타 시도의 의료원을 벤치마킹하고 모델로 삼아야 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해서 10월 말과 11월 초에 전국 5개 의료원, 비교적 흑자로 운영되고 있는 의료원을 중심으로 해서 다섯 군데 다녀왔습니다. 그런 자료를 종합해서 지원협의회에 제출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러한 노력을 했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오영훈 위원님.
○오영훈 위원 계속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예산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다섯 군데 의료기관을 방문하셨는데 여비는 어떻게…….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지원단이 구성되면서 기본운영비 내에서 다녀왔습니다.
○오영훈 위원 도의회에서 예산을 의결할 때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 예산을 의결해준 적도 없고, 제가 알기로는 전년도 예산 편성을 하면서도 그렇게 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느 부서의 운영비로 이용하고 있고 내년 예산 편성 안에는 이게 들어가 있는지, 들어갔다면 어떤 근거에 의해서 예산안에 들어갈 수 있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인사가 되면서 저희와 비슷한 기구들이 더러 있었기 때문에 일괄해서 예산부서에서 기본 운영비를 지원받았고…….
○오영훈 위원 일괄해서 전부 추진단으로 묶어서 편성하는 겁니까?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추진단별로 일종의 정액 비슷하게 해서 일부 지원을 받았습니다. 내년도 예산에 대해서는 보건위생과에 같이 편성해 놓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보건위생과에 얼마 편성되어 있습니까?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주로 일반 경상경비 중심으로 해서, 제가 정확한 금액은 확인을 못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경상경비로 해서 어떻게 경영개선을 추진합니까? 이해가 안 되는데.
경영개선을 추진하기 위해서 제주의료원이든 서귀포의료원이든 현지 실사라고 표현하기에는 좀 그렇습니다마는 현장 확인, 현장 방문, 이런 최소한의 것들은 실시했습니까?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추진단이 구성되면서 인수위에서 전체적으로 양쪽 의료원에 대한 누적 적자액을 언론에 대대적으로 발표를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누적 적자액을 한 번 확인할 필요성이 있어서 그런 자료라든지, 인건비 지출, 전체적으로 이런 부분들, 또 경영개선추진지원협의회를 개최하면서 인건비 부분에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해서 현장조사를 갔다 왔습니다.
○오영훈 위원 갔다 오셨습니까? 안 갔다 오셨습니까?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의료원에 다녀왔습니다.
○오영훈 위원 어느 의료원에 언제 다녀왔습니까?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제주의료원의 경우에는 수시로 방문하고 있습니다마는, 9월 달에 제주의료원에 직접 가서 확인했습니다.
○오영훈 위원 서귀포의료원은요?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서귀포의료원은 자료로만 받았습니다.
○오영훈 위원 갔다 오지 못했습니까?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예.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오영훈 위원 석 달이 지났는데 경영개선추진단장께서 해당 의료원에 한 번도 안 갔다 왔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출범한 지 3개월이 지났거든요. 8월 13일자 발령을 받고 9월, 10월, 11월 되고 있는데 과연 도지사께서 경영개선추진에 대한 의지가 있는 것인지, 예산도 안 주고 제대로 권한은 주고 있는 것인지, 단장께서는 그러한 역할을 수행할 충분한 의지가 있는 것인지, 뭐하자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사실은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으로 발령됐기 때문에 역할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은 저희들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타 시도 병원, 8월 달은 금방 발령받아서 사무실 환경이라든지 준비를 하다보니까 계획에 미흡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마는 연말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을 하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경영개선추진단장님께서는 간부회의에 참석하십니까?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부지사님이 주재하는 아침 회의에는 가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경영개선추진과 관련하여 관계 부서 협의가 한 차례라도 열린 적이 있습니까?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수시로 업무 협조를 받으면서 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협의를 하고 있냐고요! 단장께서, 예를 들어 보건복지여성국장과 만나서 이런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방안을 협의하고 있냐고요!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아직은 어떤 기본계획이 확정된 단계가 아니고 어떠한 경영개선안이 가장 적절한지, 어떤 게 최적의 안인지 다각도로 의견 수렴을 하면서 나름대로 장단점도 분석하고 있습니다. 확정된 안이 아니고 전부 검토 단계에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협의한다든지…….
○오영훈 위원 단장님께서 국장님으로 계실 때 이미 제주의료원 같은 경우에 발전 용역이 나왔었고, 올해 중반기에 자체적인 경영개선계획안이 나왔고, 계획안 나왔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것이 나온 시점에서 그것을 제대로 진단·분석하고,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될 시점인데 계속 자료 검토만 하시면, 그리고 육지 5개 의료기관만 방문하시면 무슨 방법이 나올 것인지, 걱정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전 자료를 종합 분석하면서 타 시도에서 비교적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의료원과 제주도의 의료원 상황을 비교 분석해 봤더니 한 몇 건 정도, 예를 들어 성공적인 의료원들은 주로 공직의사―채용된 의사―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고, 그분들이 안정적으로 의료원에 장기근무를 하다보니까 당연히 지역사회와의 신뢰도 높았습니다. 제주도인 경우는 주로 공중보건의에 많이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고, 또 굉장히 노사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그런 것들이 개선안으로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좋습니다.
한 가지만 마지막으로 더 여쭙겠습니다.
조직진단 용역 결과에 경영개선추진단 관련해서 언급된 내용이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조직진단에는 포함이 안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12월에 관련 조례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그것에 따라서 내년 1월 인사를 통해서 새롭게 조직이 출발하지 않겠습니까? 그때는 어떤 위치가 되는 겁니까? 계속 경영개선추진단으로 존치하는 겁니까, 아니면 없어지는 겁니까?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이런 말씀에 제가 답변드린다는 게…….
○오영훈 위원 제가 이 질의를 드리는 요지는 뭐냐 하면, 지사께서 과연 이 공공의료기관의 경영개선에 대한 의지가 있느냐 하는 문제를 묻고 싶은 거예요. 그런 의지가 있다면 관련 예산편성, 관련 조직을 책임 있게 해야죠. 아예 만들지를 말든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당연히 지사님께서야 의지를 갖고 추진하려고 하고 있고, 보건복지여성국 내에서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가 있고, 저희들 경영개선추진단이 있지만 앞으로 유기적으로 네트워킹을 잘하면서 바람직한 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어떻든 이와 관련해서 예산 반영도 안 되고, 조직진단 용역에도 반영 안 된 부분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도 당국에 정확히 얘기하십시오. 경영개선이 지금 이 시점에서 왜 중요한지, 중요하기 때문에 만들었던 거 아닙니까? 그런 인식을 충분히 하셔서 이와 관련된 이해관계자들과의 간담회나 소통부분에 있어서 좀 더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예, 알겠습니다.
(안창남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고충홍 예, 다음 안창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안창남 위원 안창남 위원입니다.
저도 오영훈 위원님의 질의에 상당히 동의를 하는데요. 정말 의료원 경영개선을 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상당히 의문스럽습니다. 저도 경영개선추진지원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있는데 지난 번 회의 때 보니까, 물론 전문가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핵심은 해당 의료기관의 실무자라든가 해당 의료기관의 책임자가 같이 참여해서 진지하게 토론하고 현실을 정확하게 말씀을 해 줘야 되고, 앞으로 의료원이 나가려고 하는 방향들을 정확히 설명해 주셔야 그런 상황을 판단해서 어떻게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서귀포의료원, 재활전문센터 하나로 묶는 게 바람직하냐, 저렇게 따로 나가도 괜찮은 것이냐 정확하게 문제가 도출되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알맹이가 없어요. 현장의 실무자나 책임자는 없고 전문가들만 모여서 자료만 가지고 개선을 논한다는 게 뭔가 부족한 듯한…….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그런 부족한 부분은 더 추가로 보완하면서 해 나가겠습니다.
○안창남 위원 앞으로 그런 쪽으로 방향을 잡아서 실질적으로 의료원 경영을 개선하겠다는 확고한 의지 속에서, 단장이 그런 의지가 없으면 안 됩니다. 지사가 일단 기구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 업무의 범위 내에서 단장도 열심히 해야 되거든요.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이선화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선화 위원 이선화 위원입니다.
일단 공식 기구화될 가능성은 있는 겁니까?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제가 이 자리에서 답변드리기는…….
○이선화 위원 아까 말씀하셨는데, 예산은 어떻게 되어 있는 거예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셔야죠. 왜 말씀을 안 하십니까?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앞서 답변드린 것처럼 예산부서에 일괄…….
○이선화 위원 타 시도 벤치마킹도 예산이 있어야 되고 추진협의회도 예산이 있어야 되는 것인데, 여비 실비 정도의 예산이라는 거예요, 뭐예요?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예를 들어 추진협의회 운영회의 수당이라든지 출장여비 부분들은…….
○이선화 위원 단장님, 자료 제출하십시오. 인사 이후의 예산 집행내역을 자료 제출하십시오. 왜 말씀을 못하십니까?
그리고 그런 말씀을 하셨지만 인사가 되어서 추진단이 구성되어 있으면, 도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제주의료원 문제, 서귀포의료원에 대한 기대라든가 그동안의 문제 해서 서귀포의료원장과 제주의료원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서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의 회의라든가 그 부분 하셔야 했던 거 아닙니까?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물론 저희들이 협조체제를 구축하면서 가야 되는 게 당연합니다. 필요할 경우는 저희들이 제주의료원에 가기도 하고, 제주의료원장께서는 오시면 수시로 저희 방에 들러서 돌아가는 상황을 말씀하십니다. 그렇지만 유기적인 관계가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각별히 명심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누가 오고 감이 문제가 아니라 추진단장께서 보건복지여성국장으로서 갖고 있는 노하우와 용역 당시 초기 문제에 대해서도 알고 계신 부분이 지금의 현안을 극복하는 데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과거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 부분 회의를 할 때에는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이라는 부분이 있다면 서귀포의료원의 문제이거나 제주의료원의 문제거나 같이 머리를 맞대고, 지금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완성도가 낮은 회의에 의지하실 게 아니라 그런 부분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덧붙여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타 시도 벤치마킹으로 전국 5개 의료원을 갔다 오셨다고 하셨지 않습니까? 제주도 의료원의 문제를 극복하기에는 어느 쪽을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의료원 하나를 말씀해 주시죠.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전국 5개 병원을 선정했는데 5개 병원이 선정된 데는 적자를 내다가 최근에 흑자를 내고 있는 병원 두세 군데하고 대학교병원에 위탁되어서 운영되고 있는 대상 의료원하고 요양병원과 일반병원을 같이 운영하고 있는 병원 다섯 군데를 선정했습니다. 물론 전부 장단점이 분석된 다음에 어떤 것을 벤치마킹해야 될지는 나중에 자료로 제출하겠습니다. 지금은 장단점을 분석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이선화 위원 타 시도를 벤치마킹했던 자료 저한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예,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충홍 다음 박주희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박주희 위원 박주희 위원입니다.
지난 9월 6일 이경희 단장님께서 “제주·서귀포의료원 운영을 제주대학교병원에 위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제주대학교병원도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고 하셨죠?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예, 그렇게 언론에 발표가 됐습니다.
○박주희 위원 그렇게 언론에 발표가 났고, 이에 대해서 오경생 서귀포의료원장님은 “위탁운영은 아직 나올 만한 시기가 아니고 이런 발표는 직원들의 사기 저하가 우려되기 때문에 불쾌하다.”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추진단과 의료원과 두 분의 발령시기가 물론 조금 차이는 나지만, 예를 들어 사진기를 가지고 사진을 잘 찍으려고 셔터는 잘 누르고 있는데 각각 초점은 다르다는 것이죠. 사전 정책적인 조율이라든가 아까 말씀하실 때 단장님께서 서귀포의료원에 방문을 하지 않으셨다고 하시고, 오영훈 위원님께서 질의하셨을 때도 보건복지여성국장과 의료원장과 단장님이 같이 배석해서 정책에 대한 조율이라든가 이런 자리들이 없었다고 하셔서…….
중요한 것은 도민들이 혼란스럽다는 것이죠. 아까 저희 위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경영개선추진단이 있는데 추진단에서 얘기하는 것과 의료원에서 얘기하는 것이 엇박자를 이루면 도민들에게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이 또한 소통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게 되는 것이고. 거듭 위원님들께서 지적하는 것처럼 단장님께서 조금만 더 의지를 가지시고 논의에 대한 체계를 확립하시고 보다 타당성 있고 실질적인 정책들을 마련하셔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잘 알겠습니다.
○박주희 위원 그렇게 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이경희 단장님께서는 나가셔도 되겠습니다.
(이경희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퇴장)
그러면 서귀포의료원 소관 사항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주희 위원 발언신청)
예, 박주희 위원님.
○박주희 위원 제가 이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회의 자료가 아직 제출이 안 되어서 소통에 대한 부분은 나중에 짚어보도록 하고요.
업무보고 16페이지에 보면 경영개선계획에 공익적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시겠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주요 내용에 보면 세 번째로 공익적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의료원의 역할을 봤을 때 매우 바람직하고 이런 경영이 지역주민의 건강…….
원장님, 앉으셔서 답변하셔도 됩니다.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의료를 제공함에 있어서 상당히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24페이지에 그와 연결되어서 공익적 의료서비스 강화에 대한 실적을 보면,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앞에 16페이지에는 공익적 제공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하시고 나서의 실적은 전혀 그에 수반되지 않고, 순회 무료진료의 경우에는 경로당 순회 진료가 보시면 알겠지만 460명에게 진료가 됐는데 현재는 112명, 똑같이 1년 단위의 통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2009년도 10월 31일 실적이라고 쓰여 있기 때문에. 그리고 두 번째 감면진료의 경우 의료급여 2종에 대해서도 2009년도는 1,435명에게 감면진료가 되었는데 2010년도는 967명으로 전년도 실적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책과 실행이 따로 놀고 있지 않은가, 일회적이고 이벤트성의 운영에 그치고 있는 게 아닌가 심히 우려스러운데요, 이렇게 저조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원장님이 올해 8월 초에 그만 두셨는데 여러 가지 내부적으로 일하는 분위기에 조금 문제가 많이 있었습니다. 사표를 내서 1개월 이상 근무를 안 하셨고 그 와중에 직원들이 가서 오시도록 해서 다시 오시고, 그렇게 하시다가 또 못 견뎌서 나가시고 이렇게 하면서 정상적인 업무를 추진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도 그랬고, 가정의학과 의사가 한 분 교체되면서 그 기간이, 새로운 의사를 채용하는 기간이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자원봉사라든가 이동봉사, 순회 진료 실적들이 조금 저조했습니다.
또 하나는 의료보호 2종 환자들도 본인 부담 1,500원이면 이 병원 저 병원 돌아다니잖아요. 그런 것을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가 나와서 그 사람들을 차상위계층으로 하다보니까 2종 환자수가 조금 줄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감면진료 대상이 줄고. 여기는 없습니다마는 응급실도 공익적 서비스인데 응급실은 적자를 보면서도 활발하게 2만 9,000명 이상…….
○박주희 위원 원장님, 여기에 나와 있지 않은……. 그러면 활발하다고 자신하시는 내용을 여기에 넣으시든가.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다른 쪽에 있습니다.
○박주희 위원 그러면 공익적 의료서비스 강화라고 해서 세 가지를 올려놓았는데 외국인 근로자, 노숙자 진료실적에 대한 부분들도 상당히 미미하지 않습니까? 계획만 있고.
아까 원장의 부재라든가 의사진 채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모든 의료원마다 공히 똑같은 상황이고, 원장이 없거나 의사가 없다고 공익적 의료서비스가 흔들린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지금 건강검진계획의 경우에 전담 검진팀을 운영하신다고 하셨죠? 운영하고 계십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박주희 위원 운영하고 있음에도 아까 업무보고 시에도 55%밖에 달성되지 않아서 남은 두 달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공익적 의료서비스에 대한 부분들이 의료원의 주목적이라고 생각한다면 공공의료전담팀을 구성해서 원장이 부재가 되든 의사에 대한 채용이 미미하든 이런 것들은 지속적으로 원활하게 운영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좋은 지적입니다. 안 그래도 이번 실적을 뽑으면서 미약한 부분을 검토하고 많은 반성들을 하고 있습니다. 아까 지적해 주신 공공보건의료팀을 구성할 것으로 지지난주 회의 때부터 토론되고 있습니다.
○박주희 위원 전담팀을 구성하시고요, 정책과 집행에 있어서 엇박자가 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셔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알겠습니다.
○박주희 위원 그리고 제가 지난 7월 업무보고 시에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십사 부탁드렸더니 서귀포의료원에서 상당히 열심히 하셨더라고요. 정말 홍보한 만큼 운영실적에서도 보면 달성도가 175%에 달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셨는데요. 홍보에 대한 효과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고, 서귀포의료원에서 위원이 지적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해 주셔서 상당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한 원장께서 업무보고 시에 이런 것은 네 분 진료팀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좋은 결과는 나왔지만 제가 살펴보니까 계약직 한 분이 있더라고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그렇습니다.
○박주희 위원 계약 만료일이 언제입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12월 말이면 계약이 만료됩니다.
○박주희 위원 그러면 추후에는 어떻게 되는 거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이번까지는 재계약해서 1년 단위로 하고 2년이 지나면 무기직이든 정규직이든 그때 가서 하게 됩니다.
○박주희 위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난 업무보고 때 이 부분에 좀 더 적극적인 홍보, 이 센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된다는 부분은 「제주특별자치도 출향잠수어업인 진료비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서 이런 것들에 하나씩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홍보도 열심히 하니까 계속 이용객수가 늘어나고 있고, 조례에 의거하여 그 목적에 맞는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 아니라 안정적인 채용, 안정적이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력의 확보, 그리고 고압산소치료기구에 대한 규정이라든가 운영지침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직원에 대한 것은 있습니다. 응급구조사 1명이 필요하고 간호사 1명 그런 것은 있습니다.
○박주희 위원 제가 알기로 잠수병 치료를 하려면 치료사도 같이 들어가서 그 잠수에 대한 압력을 같이 받는다고 하는데, 지금 실적이 이렇게 늘어나면…….
제가 듣기로는 그렇습니다. 전 원장님께서 기고한 것에도 나왔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해 주지 않으면 작업하시는 분들도 똑같이 잠수병의 위험에 노출된다는 우려를 하셨어요. 그런데 지금 보면 간호 인력도 전문의를 제외한 세 분만 작업하기 위해서 들어가게 되는데, 잠수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정적인 인력 확보, 계약직으로 연장하는 게 아니라 서비스의 욕구가 많고 실적도 많아지는 만큼 재원 확보에 대한 것, 그리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규정, 제가 알기로는 규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자체 규정은 지금 없습니다.
○박주희 위원 자체규정을 만드셔야죠.
왜냐하면 홍보를 해서 실적이 이만큼 달성되고 있는데 자체적인, 어떤 헌신적인 노력에 의한 결과라고만 하기에는 너무 대책이 미미하다는 것이죠. 그러면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과 대책이 필요하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한테 별도로 보고를 해 주십시오, 대책을 세우셔서.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알겠습니다.
○박주희 위원 그리고 한 가지 더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료장비에 대한 부분인데요, 의료장비 현황을 보니까 MRI하고 CT가 각각 한 대가 있는데 제가 알기로 의료장비 중에 이 두 가지가 상당히 중요한 검사도구일 텐데 2002년도에 구입하셨더라고요. 이 기계의 내구연한이 몇 년 정도 됩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10년 미만입니다마는, 10년이 다 됐기 때문에.
○박주희 위원 제가 알기로는 6년 정도로 알고 있어서. 기준이 각기 다른 모양이기는 합니다마는. 어쨌거나 많이 노후됐고 장비에 대한 개선이 없이는 제주시나 타 육지로의 이동률이 더 잦아질 것이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진료 인프라 비교를 제주대학교병원과 해 봤을 때 진료과도 13개 과죠. 안과나 치과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농촌이라는 특성에 맞게 갖춰져야 하는 진료과가 아닌가라는 생각이고, 혹시 쭉 개설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새로운 건물이 다 되어서 준공되면 그때는 필요한 과들을 다섯 개 과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건물도 협소하고 운영상태도 어려워서 당장은 안 되지만 신축 건물에 들어갈 때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주희 위원 장비에 대한 부분이라든가 필요한 과에 대한 부분, 그리고 의료 인력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 보다 서귀포형 롤모델이라는, 서귀포에 맞는, 본 위원이 파악하기로는 최근에도 응급실을 이용하신 분들이 상당히 민원을 많이 제기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봐도 그 얘기가 나와 있고, 어제 서귀포의료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볼 때도 응급실을 이용했는데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해서 이런 지역에서 내가 아이를 키워야 하는가 의문이 든다는 어떤 어머니의 글을 보고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왜냐하면 낮에는 본인들이 진료받기 위해서 제주시도 오고 육지도 가지만 밤에 응급치료에 대한 것은 시간을 다투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한 집중적인, 아까도 보니까 24시간 응급체계를 갖추겠다고 노력은 하고 계시지만 실질적으로 타당성 있는 대안들을 제시하셔야 될 것으로 생각하고, 도외 진료현황 중에 2010년도 전체 도외 진료 질병 1,674건 중에 심장질환이 259건입니다. 15.4%를 차지하는데요. 심장질환이나 고혈압은 분초를 다투지 않습니까? 서귀포 같은 경우에 응급의료체계가 보다 강화되고 장비개선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귀포형 롤모델을 찾으시는 것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고요, 그런 계획서를 별도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명심하겠습니다.
○박주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충홍 박주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아까 박주희 위원님도 질의했습니다마는, MRI 구입 계획이 있는 겁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국비를 신청한 게 3년째인데 내년 예산에는 요청한 것이 전액 확정 내시되어서…….
○위원장 고충홍 얼마입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35억 7,000만 원인가 되는데 국비 50%입니다. 도비 50%가 이번 도의회에 상정됩니다마는.
○위원장 고충홍 상당히 비싼 장비인데, 어떤 형입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기능면에서 저희들은 0.3테슬러라는 MRI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1.5테슬러, 3.0테슬러, 한라병원은 1.5테슬러 이렇게 갖고 있는데 우리는 0.3테슬러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CT인 경우도 우리는 1채널을 쓰고 있는데요.
○위원장 고충홍 0.3테슬러면…….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엑스레이 기능 정도라고 비유를 하는 분도 있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아주 구식 아닙니까, 지금 들여오는 것도?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지금 들어오는 것은 한라병원 수준입니다. 지금 한라병원에 있는 수준으로 예산 확보한 겁니다.
○위원장 고충홍 지금 들여오는 것도 구식 아닙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러니까 지금 현재로는…….
○위원장 고충홍 새로 구입할 것도 구식을…….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구식은 아니고 기능이 3.0테슬러보다는 조금 부족합니다.
○위원장 고충홍 비싼 것을 들여와도 서귀포시민들이 제주시로 온다니까요. 왜냐하면 제주대학교병원이 3.0테슬러, 한마음병원 1.5테슬러, 한라병원 1.5테슬러, 한국병원 2테슬러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왕 새로 들여올 때 기능이 강한 것을 들여와야지 기능이 약한 것을 들여와서……. 이왕 예산 들이면서 할 때 조금 더 예산을 들여서라도 최신형이 들어와야 환자들이 제주시로 안 올 거 아닙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위원장님께서 의료원에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들은 그렇게 하고 싶은데요, 현재 확정 내시된 것은 중앙의 기준에 의해서 되니까, 내용적으로 위생과나 저희들이 3.0테슬러로 해 달라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노력해서 되면, 3.0테슬러는 지금 현재 18억 원인데, MRI 하나가. 30억 원이 됩니다.
○위원장 고충홍 그러니까 3.0테슬러를 해야죠. 그래야 제주시 사람도 거기로 갑니다, 장비가 좋으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내용적으로 절충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빨리 올라가서 서귀포는 절대…….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저희들도 제주대학교병원 수준으로 하지 않으면, 한라병원도 3.0테슬러로 해버리면 구식이 되니까 내용적으로는 많이 고민하고 중앙부처에……
○위원장 고충홍 서귀포의료원장으로 가셨으니까 이것을 해결해야 됩니다, 좋은 장비로.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잘 알겠습니다. CT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원장 고충홍 비교해 보니까 제일 낙후되고 노후된…….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낙후된 정도가 아닙니다.
○위원장 고충홍 0.3이 뭡니까? 다른 데는 3인데. 다른 데는 1.5, 3, 1.5, 2 이렇게 되는데, 서귀포만 0.3. 누가 가서 MRI를 찍겠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죄송합니다. CT도 제주대학교는 128채널인데 저희는 1채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그것을 보면서 ‘이 정도로 됐기 때문에 적자가 되고 있구나. 손님들이 다 제주시로 가고 있구나.’ 이런 것을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손님이 아니라 환자들이 다 제주시로 오는 거죠.
좀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위원장 고충홍 다음 박희수 위원님.
○박희수 위원 저는 검사시약 관리 실태에 대해서 이해가 안 되는데, 2009년도 검사시약 관리 실태라는 것은 2009년도에 실태 검사를 했다는 얘기입니까, 아니면 2009년도에 입고된 검사시약에 대해서 지금의 관리 실태를 얘기하는 겁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약제과장님이 말씀해도 되겠습니까?
○박희수 위원 예, 발언대로 나오십시오.
○서귀포의료원검사실장 강정심 검사실장 강정심입니다.
이것은 2009년 1월부터 12월 31일까지 2009년도에 대한 검사시약 관리고요, 뒤에 것은 2010년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약관리입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관리실태 점검 시점이 언제입니까?
○서귀포의료원검사실장 강정심 이것은 200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작성한 겁니다.
○박희수 위원 그 당시에 재고가 남은 것들은 1월로 넘어갔다는 얘기죠?
○서귀포의료원검사실장 강정심 예, 2010년 1월 1일로 넘어온 겁니다.
○박희수 위원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게, 2010년도 검사시약 관리 실태를 보면 유효기간이 지난 것들이 있어요. 혹시 알고 계십니까?
○서귀포의료원검사실장 강정심 제가 매달 유효기간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여기에 유효기간이 2010년 11월 3일…….
○서귀포의료원검사실장 강정심 이것은 10월 31일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10월 31일 기준으로 작성했을 때 그다음 달 11월 3일이 유효기간인 겁니다.
○박희수 위원 그 얘기는 알겠는데, 그러면 재고는 어떻게 됐어요?
○서귀포의료원검사실장 강정심 그런 경우에는 11월 3일 것이 하나 사용하는 경우일 겁니다.
○박희수 위원 10월 31일 기준이에요?
○서귀포의료원검사실장 강정심 예. 10월 31일 기준입니다.
○박희수 위원 그럼 작년도 같은 경우 재고 있던 것들을 다 썼다는 겁니까?
○서귀포의료원검사실장 강정심 2009년 12월 31일 남은 게 2010년 1월 1일로 이월되어서 1월에 거의 사용하게 되는 겁니다.
○박희수 위원 예를 들어서 LK043 재고량 열둘이고 유효기간이 2010년 2월, 이렇게 되어 있는데 그중에 일부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가지로 나와 있으니까. 그러면 12개가 그 기간 내에 다 쓰였다는 얘기입니까?
○서귀포의료원검사실장 강정심 예.
○박희수 위원 이것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죠?
또 봅시다. LK101, B형간염 검사하는 시약인 모양인데.
○서귀포의료원검사실장 강정심 이것은 간염 항원 검사하는 시약입니다. 이게 보통 한 달에 5개에서 6개 정도 사용합니다.
○박희수 위원 그래서 2010년 1월 7일 현재 재고가 5개다 말입니다. 2010년 1월 7일이면 연휴도 끼어서 실제 검사받은 날짜가 2～3일 정도…….
○서귀포의료원검사실장 강정심 이런 경우에는 저희가 제약회사에 유효기간을 먼저 얘기해서 1월 7일이라 하면 장부상으로 5개지만 그다음 시약이 외국에서 수입해서 들어온 때 저희가 받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실지로 하나 정도 소유하고 있으면서 나머지 네 개는 바로 그다음 해 1월에 들어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니까 그 재고 남는 것은 어떻게 처리하느냐 이겁니다.
○서귀포의료원검사실장 강정심 지난번 시약사건으로 유효기간을 매달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효기간이 얼마 안 남은 것은 본사에 보내서 다음 들어오는 것으로 돌려받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다음에, 약 구입 가격이 전년도 대비 20%씩 뛰고 있는 것은 약값이 올라서입니까, 아니면 어떤 이유에서입니까?
○서귀포의료원검사실장 강정심 시약 사건 이후로는 모든 것을 입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총무과에서 입찰해서 구입하는데, 중간에 환율이 오르니까 시약가격들이 대체적으로 올랐습니다.
○박희수 위원 20%씩?
○서귀포의료원검사실장 강정심 국내에서 생산되는 검사시약들이 거의 없습니다.
○박희수 위원 20% 이상이네요. 한 26～27% 가까이 되겠네요. 가격이 이렇게 갑자기 오르기도 하는 겁니까?
○서귀포의료원검사실장 강정심 저희에게 계약된 금액으로 올 수 있을 때까지는 12월 31일까지, 해가 바뀌면 다시 입찰해서 가격을 결정할 때는 저희 총무과에서도 어떻게 조절이 잘 안 되는 모양입니다. 중간에 환율이 너무 뛰어서.
○박희수 위원 제약회사를 바꿔서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닙니까? 구입처를 바꿔서.
○서귀포의료원검사실장 강정심 검사시약, 특히 LK101간염검사 같은 경우는 어느 기계가 있으면 검사실 시약 대부분 그 회사에서 나오는 시약만 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제약회사를 바꾼 게 아니고 입찰해서 공급하는 업체…….
○박희수 위원 전체적으로 전부 입찰하는 구조입니까?
○서귀포의료원검사실장 강정심 예. 품목을 나눠서 간염은 간염그룹, A라는 기계가 있으면 A라는 기계에 들어가는 시약끼리, B라는 기계는 B라는 기계에 들어가는 시약끼리 나눠서 입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입찰은 전자입찰입니까? 어떤 방법으로?
○서귀포의료원검사실장 강정심 제가 입찰에 대해서는 잘 몰라서, 총무과 담당직원이…….
○박희수 위원 과장이나 부장이 답변하세요. 밑에 직원들한테 물어볼 게 아니고, 지금 관리직들 뭐하는 겁니까?
직책이 어떻게 되세요?
○서귀포의료원총무과장 원창석 총무과장입니다.
○박희수 위원 여기 부장 없어요? 관리자들이 뭐하는 거예요?
병원 경영 상태가 엉망이면 관리자들이 정신 차려서 해야죠.
관리부장 발언대로 나오세요.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관리부장 이건일입니다.
○박희수 위원 지금 입찰이라고 하면 어떤 식의 입찰을 얘기하는 겁니까?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조달청의 전자입찰을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부장이 알면서 왜 밑에 직원을 시키려고 합니까?
전자입찰을 했을 경우에 문제가 될 만한 소지는 없습니까? 가격이 뛰고 하는 것들.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아까 검사실장이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가격면에 있어서는 환율이나 이런 게 인상되면 사실상 저희가 끌려가는 형식밖에 안 되고 있습니다. 저희 나름대로 가격을 통제하려고 병원 납품가나 이런 것을 예의 주시하고 그런 정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마는, 금년 연초에는 달러가 굉장히 인상되다 보니까 그런 요인이 많이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검사 시약 말고 약도 구입할 것인데, 혹시 최근에 얘기되고 있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에 대해서 알고 계세요?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예.
○박희수 위원 그 내용을 한번 설명해 보세요.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약을 저가로 구입했을 때는 구입 차액분만큼 70%는 병원에 돌려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이것에 대한 준비는 하고 있는 겁니까?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예,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원장님도 이 내용 잘 알고 계시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지금까지 의료원에서 쓰이는 약은 단 한 푼도 이익이 없습니다. 그냥 심부름만 하는 것인데 저가구매인센티브제가 금년 10월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예를 들면 1만 원짜리 약을 9,000원에 구입했을 때 1,000원이 남지 않습니까? 그러면 700원이 우리에게 돌아오는 겁니다. 우리가 1년에 30억 원 구매를 하니까 30억 원에 10%면 3억 원, 3억 원에 70%면 2억 1,000만 원이 저희들에게 돌아오는 겁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그런 수익이 좀 나올 것 같습니다.
○박희수 위원 이런 제도들을 잘 활용하셔서 병원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요.
관리부장님, 결산서에 투자자산 임차보증금 300만 원 결산액은 무슨 얘기입니까? 예산액 500만 원인데 결산액 300만 원. 자본예산결산 총괄.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
○박희수 위원 그러면 좋습니다.
지금 병원 안에 매점이 있죠?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예.
○박희수 위원 매점은 직영하는 겁니까?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그것도 입찰해서, 경쟁에 의해서 계약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임대료는 얼마 받고 있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수익은 저희 직접 수익입니다.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수익을 분배하고 있습니다, 6 대 4로 해서.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6 대 4로 해서 저희들의 1년 수익은 8,800만 원 정도 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아, 이익금에 대한 분배를?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박희수 위원 지금 자료들 안 들어왔습니까? 아까 제가 별도로 요구한 자료들.
나중에 들어오면 이 말씀은 드리겠습니다마는. 원장이 바뀌어서 나름대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모든 면에서 개선해 보려고 발버둥치는 상황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제가 직접 병원에 한 번 가서 봤습니다. 의료원장님 새로 오셨으니까 어떤가 해서. 그런데 업무시간에, 그 시간이 3시 40분입니다. 3시 40분 정도 되어서 환자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시간인데 환자들이 지나가면서 볼 수 있는 공간에서 직원이 쇼핑몰에 들어가서 옷을 검색하고 있더라고요, 여직원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것은 아니지 않느냐. 또 지나가다가 매점을 보니까……. 구내에서 명찰 패용하시죠. 남자 직원 두 사람이 거기서 놀고 있더라고요. 물론 아무 것도 아니고 휴식시간도 있을 수 있고 다 좋습니다. 다 이해될 수 있는 부분들인데, 그러나 사람들이 오고가는 공개된 장소에서는 직원들의 그런 모습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매점을 이용할 경우에는 명찰 패용한 것을 빼고, 명찰을 빼면 직원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 되니까. 그럴 때에는 가도 되고……. 이따가 자료 오면 말씀드리겠습니다마는, 건강검진실에 가보니까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한 명도 없었습니다. 병원의 경영 상태를 바꿔나가기 위해서는 전 직원이 합심해서 쇼핑몰에 들어가 볼 시간이 있으면 친구 한 사람한테라도 전화해서 “건강검진을 받았냐, 안 받았으면 우리 병원에 와서 받아라.”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병원이 개선될 수 있을 텐데 안타깝다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사항들에 대해서 반성할 것은 반성하고, 최선의 노력들을 다하면서 거기에서 적자 발생되는 것은 공공성을 강화시키려고 하다보니까 적자가 발생됐구나 해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했을 때에는 자기 것만 챙기려고 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실수도 있을 수 있고 때로는 게을러질 수도 있고 다 인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긴장해야 할 때에는 긴장해야 하는 것이고, 이런 모습이 외부에 어떻게 비쳐질 것인가에 대한 우리들의 자성도 있어야 되고, 이런 것들은 앞으로 같이 노력해서 개선시켜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에, 아까 제가 얘기한 병상 가동률하고 검진율, 외래 환자 내원율은 평상시에 만들어져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다 있습니다. 병상 가동률 있습니다. 84.7%됩니다.
○박희수 위원 오늘 현재 입원 환자 수가 몇 명입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오늘 현재의 것은 제가 확실…….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오늘 아침에 이곳으로 오느라고 오늘의 것은…….
○박희수 위원 어제는?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요즘은 150명대입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감귤철이라서 병원에 입원환자가…….
○박희수 위원 작년 대비하면 몇 퍼센트 정도 됩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지난해와 비슷합니다. 더 나아져야 하는데 비슷합니다.
○박희수 위원 빨리 자료 주십시오. 검진율과 외래환자 내원율에 대해 빨리 자료를 주십시오. 그래야 대비해 볼 거니까.
나중에 하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고충홍 오영훈 위원님.
○오영훈 위원 42쪽에 주요의료기기 등이 나와 있지 않습니까? MRI에 대한 설명도 잠깐 있었는데요, MRI나 CT 같은 경우 건강진단이나 모든 질병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인데, 적절한 시점에 어떻게 이런 장비를 구입하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문제 아닙니까? 2002년도에 MRI 구입된 것이 0.3T였었고, 이번 같은 경우에 3.0으로 하지 못한 문제에 대해서는 반성을 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CT와 관련해서 추가 교체 계획이 있습니까? 현재에는 없는 것 같은데.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35억 원 관련해서입니까?
○오영훈 위원 CT.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CT와 MRI 두 개 다 하면 19억 원. 도비로만 했을 때에는 19억 원입니다.
○오영훈 위원 그러니까 CT가 포함되어 있습니까? 내년 예산에.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CT와 MRI 두 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CT는 8억 원이고.
○오영훈 위원 CT 기종은 어떤 겁니까? 몇 채널입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CT는 64채널로 되어 있는데, 제주대학교병원은 128채널입니다.
○오영훈 위원 64채널로 되어 있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현재 된 것이 64채널입니다. 한라병원 수준으로 둘 다 됐습니다.
○오영훈 위원 이게 중기 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되고 하는 문제들인데, 미리 수요를 파악해서 진행했더라면 좀더 좋은 조건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향후 시설 인프라 구축도 중요하지만 의료기기 문제에 더 신경 써 주십시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위원님들이 힘을 실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장비확충 최근 3년간 100만 원 이상을 쭉 보니까 7건에 1억 7,600만 원이 수의계약으로 되어 있는데요. 2,000만 원 이상에 대해서.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2,000만 원 미만.
○오영훈 위원 2,000만 원 이상 중에 수의계약이 7건에 1억 7,600만 원입니다. 원래 2,000만 원 이상은 경쟁입찰 해야죠? 물론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두 개 업체 이상의 견적서를 받아서 할 수는 있습니다마는, 이게 7건씩이나 나오는 이유는 뭡니까? 수의계약을 하는 이유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죄송합니다. 관리부장님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수의계약은 정부 계약법을 따르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에 5,000만 원, 건설업은 전문업종, 일반 업종에 따라서 계약법에 의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계약법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2,000만 원 이하의 경우에는 수의계약이고요, 물품구입에 관련해서는 2,000만 원 이상의 경우에 경쟁입찰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다음에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두 개 이상의 견적서를 받은 것에 한해서 수의계약 할 수 있습니다. 법률을 위반했다고 얘기하는 게 아니고 가급적이면 2,000만 원 이상은 경쟁입찰 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 7건을 수의계약 한 이유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예를 들어 신생아청력검사기 2,800만 원, 혈액가스분석기, 수술용천공기, 복강경카메라시스템, 이것을 굳이 수의계약 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보편적으로 우리가 장비 구입하는 것은, 신생아청력검사기 관련 품목은 우리나라에서 한 회사밖에 생산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것은 수의계약이 불가피했던 사항입니다.
○오영훈 위원 다른 것은요?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다른 것은 장비가 보편적으로…….
○오영훈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수의계약 7건에 대한 사유를 제출하십시오.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예.
○오영훈 위원 44페이지 가운데에 보면, 응급카트, 구입금액 1,000만 원, 한림의료기, 수량 6개, 사용실적 제로. 보이시죠? 맞습니까? 업무보고 자료 44페이지 중간에 보십시오. 응급카트, 한림의료기. 사용실적 없죠?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없습니다.
○오영훈 위원 그런데 45페이지, 2009년 10월 30일 날 다시 수의계약을 통해서, 얼마 안 됩니다마는 2건을 다시 구입했어요. 이것은 왜 이렇습니까?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응급카트는 독자적으로 일정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고 환자가 들어오면 응급카트 내에 소모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가 끌고 다니면서 처치하는 상황입니다. 사실상 사용실적 내기가 곤란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실적 내기가 어려워서 안 넣은 겁니까?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예. 상자처럼 생겨서 그 안에 가위도 넣고 붕대도 넣고 일반적인 소모품을 다 넣어서 환자가 오면 바로 가서 사용하다 보니까 그것은 실적을 내기가 곤란한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영훈 위원 그러면 여기에다가 그렇게 쓰시든지, 좋습니다.
원장님께 마지막 질의드리겠습니다.
서귀포의료원 증축 계획 관련입니다. 제가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해서. BTL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서 문제 제기하고 싶고요, 원장님이 국장님으로 계실 때 설문대여성문화센터도 봐서 아시겠지만 BTL 사업으로 인해서 얼마나 경비지출이 심합니까? 그리고 BTL로 지어놓으니까 과연 이게 성격에 맞는 것인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나 서귀포의료원이나. 이런 게 맞는 것인지. 그런데 안성의료원이라든가 천안의료원이라든가 이런 데는 BTL로 검토했다가 도의 재정사업으로 전환되었죠. 그래서 병원과 관련된 BTL 사업은 적당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립암센터 같은 경우에도 그런 판단을 했던 겁니다. 이런 전반적인 상황을 봤을 때 BTL 사업이 과연 의료원 경영개선에 도움이 되겠느냐는 점에서 저는 상당히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데, 원장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BTL 사업은 의료원 차원에서 봤을 때에는 맞지 않은 것입니다. 의료원이 그 재정을 부담할 능력이 없지 않습니까? 앞으로도. 도 재정을 가지고 BTL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가 직접 맡아서 하는 것이 아니고 도에서 추진합니다마는, 저는 맞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서귀포시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건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찬성…….
○오영훈 위원 도가 병원을 BTL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맞지 않다, 다만 서귀포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 의료 병상수 확충이라든가 의료 서비스 차원에서 필요한 것이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그렇습니다.
○오영훈 위원 그러면 BTL사업을 하지 않더라도 재정 사업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얘기죠. 예를 들면 안성의료원 같은 경우에 435억 원을 들여서 재정 사업을 한다 말입니다. 국비, 지방비 투입해서. 예를 들어 그런 방식으로 진행된다면 서귀포 지역의 의료서비스 확충 측면이나 병상수 확충 측면이나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런 방향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또 하나는 재활전문센터 문제입니다. 원장님께서 전에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지내셨기 때문에 그러한 관점에서, 그 당시 기억을 되살리면서 말씀을 묻고 싶습니다. 재활전문센터 저렇게 가서 과연 수요가 있을 것인지, 도가 감당해야 될 부담은 어느 정도 되는지. 이런 부분들을 검토해봤을 때 재활전문센터 문제와 BTL 신축 문제, 지금 시점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건물이 완성되어 가고 있고 많이 진척되었습니다. BTL사업 관련해서 여러 가지 단계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 지역에 공공의료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서, 아니면 도의 재정 건전성을 확충하기 위해서라도 이 문제는 두 가지 사업 다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그리고 서귀포의료원과 재활전문센터의 통합적인 운영 방안이 지금 현재 모색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오영훈 위원님께서 너무나 많은 고민을 하시다가 저에게까지 질의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지을 때에도 BTL 사업을 반대했던 사람입니다. 20년 동안 여성의 이름으로 매해 20억 원씩 문다는 것 자체가 거부감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반대를 했었습니다마는 그때는 제가 그 업무에서 벗어난 시점이었기 때문에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그대로 됐습니다. 그런데 20년 동안 여성의 이름으로 빚을 갚아야 된다는 것이 문제이고. 서귀포의료원도 마찬가지로 400억 원 중에 도 예산이 200억 원만 있어도 중앙에서 받아서 어떻게 해서……. 당장 200억 원이 있으면 좋지만 그것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것을 중앙에서 따올 때에도 국가정책 사업이기 때문에 우선순위 매기는 기회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어렵게 따왔다고 합니다. 보건복지여성국에서는 어렵게 따온 예산이다, BTL사업이지만. 국비 50%이기 때문에 지정받는 자체가 어렵다. 그래서 어렵게 따왔다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병원 건물을 그 업자가 와서 관리하는 것도 문제점입니다. 병원시설은 우리 직원들이 관리해야지 어떻게 회사 직원 20명이 와서 20년 동안 근무합니까? 거기에 나가는 돈도 1년에 12억 원으로 했다가 요즘 절충하면서 8억 5,000만 원으로 깎아서, 25명 근무하겠다는 것을 19명 미만으로, 청소라든지 기계실이라든지 관리하는 인력. 그것은 앞으로 의료원이 내야 할 돈입니다. 12억 원을 요청했지만 우리는 8억 5,000만 원 선에서 절충하고 있습니다. 서귀포 지역 주민으로는, 또 제주도의 의료관광 정책 추진이라든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서 세계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시로서는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 새로운 건물이 필요합니다. 지금 그 병원에 외국 손님도 오고 관광객들도 많이 들어옵니다. 시설이 너무 노후했기 때문에 어떤 때에는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새로운 건물이 필요하고, 도 재정이 50%라도 있어서 200억 원을 투자할 수 있으면 지금이라도 바꿔서 도 재정으로 확실히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20년 동안 697억 원을 물 겁니다.
○오영훈 위원 재활전문센터와의 통합운영 방안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재활전문센터는 저하고는 업무적으로 관련이 없고 저한테 맡으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의견 물어보는 사람도 없습니다. 하지만 시민으로 봤을 때에는 재활전문센터가 「장애인복지법」에 의해서 장애인을 위한 시설인데, 중앙에서 그것을 줄 때에는 도 전체, 광역적인 재활전문센터이지 서귀포 주민만을 위한 재활전문센터가 아닙니다. 그 병원은 도 전체 장애인들이 그쪽으로 가는 것으로 운영하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건축비는 중앙에서 그렇게 나오고 있지만 운영비까지 중앙에서 받아오는 방법을 연구해서 운영비를 확실히 받아오면 그 시설이 운영이 되고, 운영비를 못 받아왔을 때에는 또 애물단지가 됩니다. 운영비를 받아왔을 때에는…….
○오영훈 위원 이미 그렇게 될 것으로 다 예견되는 것 아닙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서귀포의료원과 합치는 방법도 여기저기에서 말이 나오고 있지만 운영에 효율성을 기하고, 관리 예산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조금 축소는 되겠지만 의료원도 공익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적자가 많은데 저기도 다 그런 분들 아닙니까? 공익적 의료 서비스를 받을 분들로 돈이 되는 시설이 아니지 않습니까? 서귀포의료원에 오시는 분이나 거기 가는 분이나 거기서 거기입니다. 서귀포 인구가 8만 명밖에 안 되는데 그 사람이 그 사람인데 적자는 뻔한 겁니다. 운영방법을 어떻게 끌고 가느냐, 광역적으로 해서 도 전체 장애인들이 그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국비 예산 받아오는 것도 노력하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좋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수고하셨습니다.
이선화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위원 이선화 위원입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공직자로서의 노하우를 갖고 그동안의 문제점을 극복해보겠다고 다양한 작업을 펼치는 것에 대해서 일단 격려를 보냅니다.
서귀포의료원은 말입니다. 지역민들의 신뢰도, 외면 안 하는 병원이 되는 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지역민들이 외면 안 하기 위해서.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의료 진료 수준을 높여야 되고, 가벼운 것 같지만 직원들의 친절마인드, 이런 것도 중요하고, 아까 장비에 대해서도 말씀했지만 장비도 최신형으로 바꿔놓고 하면 지역주민들의 신뢰도가 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선화 위원 경영개선도 중요한 것이죠. 서귀포 시민만 대상으로 해서 경영 개선에 효과가 있겠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공익적 공공기관으로서는 시민을 위한 일이라고 할 수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 의료 관광객 유치 운동을 도가 정책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스템도 조금 준비해야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도내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신청되어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렇다고 하면 서귀포의료원에는 외국인의 경우 어떤 환자들이 많이 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지금은 외국인을 위한 과를 신설한 것은 없고, 응급실에 보면 외국인 관광객도 오시고, 외국인들도 가끔 들르고 하는데, 외국인이 선호하는 성형수술이라든지, 이런 거 있지 않습니까?
○이선화 위원 그렇게 하게 되면 비용이 더 추가되지 않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비용이 추가되어도 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시 병원으로서 외국인들이 서귀포에 가면 즐길 수 있다, 진료받을 수 있다, 건강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가지고 서귀포로 여행지를 돌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이선화 위원 한라병원 수준의 MRI와 CT가 확보된다는 것이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지금 현재로서는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선도병원과 연계해서 종합검진으로 가는 게 가능성이 빠르지 않겠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것도 그렇습니다. 외국인들이라든지 국내외 관광객도 마찬가지로 쉬면서 건강검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됩니다.
○이선화 위원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하신 시민 대상의 공공 의료 서비스, 그 부분은 중요하고요, 왜냐하면, 그들이 의료 수준에 대한 신뢰가 안 됨으로 인해서 제주시로 오는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원장님께서 노력하셔야 되겠지만, 경영개선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존의 틀과는 다른, 그리고 변해 가는 시대 상황을 잘 살펴보면서 여기에서 흔히 말하는 시장은 없는가에 대한 연구를 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도내 전문가만이 아닌 중앙의 의료관광 전문가들과 함께 해서 서귀포라는 이점을 어떻게 잘 살린 것인가, 그 부분에 대해서 접근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궁금한 것은, 고압산소치료센터가 서귀포의료원의 주 경쟁력 있는 서비스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응급실도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고압산소치료기의 비용은 어떻게 되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수익적인 차원에서는 별로 없습니다.
○이선화 위원 아니요. 설비 기본시설의 인프라 비용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장비가 3억 8,000만 원짜리 하나 구입했는데, 한 번 들어가면 네 사람이 동시에 치료되는 장비가 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인건비가 많이 들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네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관리직이고 실제로 들어가서 하는 사람은 세 사람입니다. 한 사람 더 추가해 달라는 요청도 있습니다마는 지금은…….
○이선화 위원 거기에 전문 담당의사 들어가지 않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전문의가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보조 인력과 함께……. 여기는 대부분 해녀분들이 이용하십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렇습니다. 해녀하고 스쿠버다이버하고.
○이선화 위원 해녀분들은 전액 무료로 되고 있나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무료로 하면 도에서 지원받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스쿠버다이버도 그렇게 숫자가 많은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많지 않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래서 저는 주 경쟁력이라고 하는 이 의료 상품이 경영개선에는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되고 있는가, 아까 말씀하신 응급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고. 와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극복하시려는 신임 원장의 의욕은 격려할 만하나 이런 것과 함께 경영개선 방법에 있어서 새로운 시장 창출에 대한 부분도 연구해야 되지 않나 하는 우려를 말씀드리고요, 문제는 고압산소치료센터에 갔을 때, 지금 스쿠버다이버가 얼마 안 되지 않습니까? 제주도에는 산업 다이버 인구도 적기 때문에. 그래서 이 부분은 여행상품과 연대해서, 국내만이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 해외 관광객 선도……. 해외 관광객에 대한 자체 진단이 신임 원장님 오시기 전에 서귀포의료원에서 있었지 않았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보건복지여성국에서 그 부분 하다가 방향을 바꿨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은데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것은 별도로 제가 들은 바는 없고, 제가 간 다음에 도에 선도병원 지정 신청을 했습니다.
○이선화 위원 신청했을 때 가장 경쟁력 있는 의료상품을 어떤 것으로 설정하셨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성형외과라든가 정형외과, 건강검진, 건강검진센터를 활성화시키면 그 부분도 굉장히…….
○이선화 위원 저희들이 우려하는 것은 그런 겁니다. 아까 재활전문센터 부분의 얘기를 하시면서 도내의 장애인을 한다고 하는데 장애인의 재활은 사실 이동권이 중요합니다. 제주시에 있는 병원도 재활에 대한 프로그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까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도내 장애인들이 전부 거기에 가겠는가, 이러한 인프라 시설비에 투자해놓고 경쟁력 있지 않으면 아무리 해외 관광객이든 시민이든 거기에 가겠습니까? 그 부분 해주시고요, 더불어서 서울대학교병원하고 협약했을 때 의욕적으로 홍보마케팅으로만 접근한 것이 아니었나 하는 우려도 사실 들었습니다. 서울대라는 경쟁력 때문에. 중요한 게 거기에서 인력이 최대한 오지 않으면 서울대학교병원과 협약한 게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인력 협약된 내용 말씀해 주십시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기본적인 협약은 의료정보 제공이라든가 기술 지원이라든가 환자편의 제공, 공동연구, 이런 것이 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 제가 서울대학교병원에 두 번 다녀왔습니다. 협약식하고 사전에 협의차 해서 두 번 다녀왔는데, 원장님을 직접 만나서 서귀포의 환경을 말씀드리고 보건복지부에 그런 시책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니까 검토하겠다고 해서 제가 점심식사하고 나와서 5시 비행기를 타려고 공항에 있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서울대학교병원이 해주겠다, 보건복지부에서 50%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시책. 그것에 대해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한 사람 지원해 주는 것을…….
○이선화 위원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사 한 명이 내려온다는 얘기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분의 전문영역은 어떤 겁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전문영역은 저희들이 원하는 것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무슨 과가 필요합니다 했을 때 그 과를 보내주는 것으로.
○이선화 위원 서울대학교병원 협약이라는 것이 단순한 신임 원장의 홍보 전략만은 아니겠지만 내용적으로 서귀포의료원은 제주의료원보다는 사실 회생 가능성이 높은 강점들이 있습니다, 분석하셨겠지만. 그러한 강점들을 놓치지 마시고 서울대학교병원과 협약할 때에도 여기에 있는 환자를 거기에만 보내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거기에 있는 의사가……. 지금 재활의사 구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아닙니까? 그들이 왜 제주에 오겠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이기는 쪽으로 가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잘 알았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위원님들 어떻습니까? 오후에 계속합니까, 그렇지 않으면 오전에 종결을 할까요?
○박희수 위원 오전에 종결하는 것으로 하죠.
○위원장 고충홍 추가질의 있습니까?
○박희수 위원 예.
○위원장 고충홍 박희수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희수 위원 지금 병원이 실질적으로 정상적으로 가고 있는가, 아니면 그렇지 못한가의 판단은 제가 볼 때에는 실적 가지고 얘기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적이라고 하게 되면 병상 가동률, 외래환자 내원율, 건강검진율, 이런 것들이 병원의 수익구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게 얼마만큼 잘되고 있는가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묘하게도…….
원장님, 언제 취임하셨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8월 31일자로 되어서 9월 달부터 근무했습니다.
○박희수 위원 9월 달부터 10월 말까지 보게 되면 실적이 향상되는 게 아니고 떨어지고 있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어떤 부분의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박희수 위원 건강검진 실적만 보더라도 작년도에 906건을―암검진, 일반검진 합쳐서―했는데 금년에는 630건입니다, 9월 달에. 3분의 1, 30%가 빠져나갔습니다. 10월 달에는 숫자가 크게 줄어들지 않았지만 어쨌든 줄어들었습니다. 외래환자 진료율은 아직 안 가져오니까 제가 모르겠습니다마는, 병상가동률도 보니까 작년도는 9월 달에 75.06%인데 2010년도에는 68.3%로 줄어들고, 10월 달도 감귤철이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작년보다 줄어들었고, 11월 달은 어떻게 됐는지 자료를 안 주시니까 모르겠는데, 11월 달은 오늘 현재까지 병상가동률이 몇 퍼센트 될 것 같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75%, 70% 얘기해봐야 확인이 안 되기 때문에, 여기에 68.5%로 되어 있는데, 일단 75% 정도는 되는 것으로…….
○박희수 위원 관리부장님, 잠깐 발언대로 나와 주세요.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관리부장 이건일입니다.
○박희수 위원 11월 달 현재 병상가동률이 구체적으로 파악 안 됐습니까?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월별 단위는 월말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11월 달 것은 안 됐습니다마는, 보편적으로 지금까지 진행된 것을 보면 11월에는 75% 정도 됩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면 그것도 작년보다 떨어진다는 얘기네요.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그런 요인들을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정형외과 선생님이 두 분 계시다가 한 분이 9월 달에 퇴직하셔서 지금까지―12월 1일자로 부임하기로 되어 있지만―공석이고, 또 양재식 원장님이 계실 때에는 대장검사를 했었는데, 그 부분이 있고, 또 가정의학과 선생님이 중간에 공석이 생기면서 그런 문제가 있었고, 이런 부분이 많이 기인됐다고 봅니다.
○박희수 위원 앞으로 대장암 검사는 어떻게 할 계획입니까?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지금 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지금 채용되어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두 달밖에 안 됐지만 초창기부터 분위기가 바뀌고 이런 것에 매진하지 않으면 옛날로 다시 돌아갑니다. 병원장이 새로 오셨으면 분위기도 바뀌고 정말 노력들을 초창기부터 해나가야 된다는 겁니다. 저는 우려스럽고 실망스러운 게, 다른 것은 몰라도 건강검진만큼이라도 목표를 세웠으면 최고 80%까지는 가야 되는 게 아닌가. 세상에 서귀포의료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서귀열린병원에 뺏긴다는 게 말이 되느냐 이겁니다. 이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명색이 도에서 설립한 서귀포의료원이 개인병원, 종합병원 규모도 아닌 그런 병원에 건강검진을 뺏긴다는 것은 직원들이 자성해야 될 부분입니다. 그리고 목표를 세웠으면 100% 못 하더라도 최소한 80% 정도는 해야 누가 보더라도 노력하고 있구나 생각하지, 지금까지 몇 퍼센트이죠? 건강검진 목표 대비.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전체적으로 55%인데, 그때 위원님께서 사석에서 물어보셨는데 서귀포 지역에 검진대상이 3만 7,000명인데 서귀포 지역에서 하는 분은 1만 5,000명 정도 해서 40.74%가 되는데, 그중에 저희들이 10% 조금 안 되게 수용했습니다. 서귀열린병원도 7% 정도 가고.
○박희수 위원 작년도에 암 검사까지 포함해서 9,270명이고 일반검진은 5,218명이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이영중방사선과라는 곳이 있는데, 거기는 건강진단만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이고 이동차량을 확보했습니다. 그래서 읍·면은 이동하면서 검진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갔고, 10%는 건강관리협회 쪽으로 오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저도 서운하고 실적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 원인을 물어봤더니 학생 검진에서 많이 떨어졌습니다. 학생 검진은 학교에서는 오전에 요청했는데 저희 시스템이 오전에는 일반 환자들을 봐야 하기 때문에 학생검진 수용이 안 됐습니다. 그 환자들이 서귀열린병원 쪽으로 가버리고, 암 검진은 장비가 노후하여, CT 같은 것이 노후했다고 하니까 암 검진 때문에 제주시로 가는 사람, 이런 분들이 생긴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장비가 현대화되고 내부에서 시스템 바꿀 것은 바꿔서 토요일 날 진료도 하고, 오전에도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감사자료 만들면서 많은 것을 찾고,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알겠습니다. 아무튼 정상화라기보다 경영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병원 원장 혼자 뛰어서 될 사항도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 원장님은 주로 밖의 업무 위주로 나가고 있고, 실제 내실을 다지는 것은 관리부장이나 진료부장, 간호부장들인데, 밑에서 정말 보좌를 잘해서 내실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고, 내년도 감사 때에는 확 바뀌었구나 하는 인식이 들 수 있도록 직원 전체가…….
서귀포 지역 여건이 그리 나쁜 여건은 아닙니다. 급여명세서를 보고 있는데 이 정도 급여라면 상당히 괜찮은 직장입니다. 제주도 실정에서는. 자부심도 갖고 도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봉사정신, 직장에 대한 프로정신을 키워서 내년에는 좀더 많이 개선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의료원관리부장 이건일 앞으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이선화 위원님.
○이선화 위원 이선화 위원입니다.
원장님, 서귀포의료원 발전위원회는 원장님이 취임한 후에 구성하셨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이선화 위원 자문위원 몇 명을 보니 열심히 하시고 현장에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의외로. 서귀포시 현장의 소리를 들으려고. 우려되는 것은 현장의 소리를 듣는 것은 좋지만 또 다른 위원회를 만들 생각은 없는 겁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해서 자문단이 이미 구성되어 있었고, 이것은 발전위원회이기 때문에 이 위원회에 더 많은 분이 참여해야 된다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이선화 위원 제가 보기에는 발전위원회에 지역의 소리는 있지만 경영이라거나 새로운 의료 전문인에 대한 부분은 제외된 것 같아서, 아시겠지만 의료인으로서 원로분이 들어가 계시네요. 의료 시장이나 환경이나 기술이 팍팍 변해가고 있는데 왜 이 부분에 대해서 신진 의료 전문가팀은 안 계신가 하는 우려가 들고요, 우리가 서울대학교병원과 교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마는 제주대학교병원과의 교류는 어떤 식으로 접근되어 있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제주대학교병원하고도 진료 협약은 되어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제주의료원 문제라든가 서귀포의료원을 짚다 보면 많은 돈을 들이면서 중복 시장, 중복 투자, 그런 부분이 있어서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전략적으로, 제주대학교병원을 본점으로 해서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이 왜 연대가 안 되는가 하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제주대학교병원의 관계자분 오시기를 희망하고요, 서울대학교병원과의 협약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같은 지역 내에 있는 제주대학교병원과 좀 더 긴밀하게 관계를 맺어야 된다는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아까 우리가 말씀드린 것처럼 관광전문가라든가 경영전문가는 여기에 안 들어가 있습니다. 자칫 서귀포 지역민들끼리만의 논의, 과거 의료 패러다임으로 전환될 수 있는 발전위원회의 회의로는 한계에 부딪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어서 이 부분을 제안드립니다. 의견 말씀해 주십시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좋은 지적이고 좋은 의견이십니다. 관광의료전문가는 저희들도 생각하다가 놓쳤습니다. 그 부분은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신진 의료전문가는 교수님들이나 거기에 참여하신 지역주민 대표도 30대, 40대 초반이 있습니다마는…….
○이선화 위원 교수도 참여하는 것은 좋죠, 이론적 근거가 있기 때문에. 하지만 사실은 현장의 소리, 현장의 인상에 대한 부분이 나와야 되기 때문에 원장님의 말씀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알겠습니다. 그 부분과 제주대학교병원과의 협력관계는 신중히 해서, 몇 분 추가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한 번 더 의논해서 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현장에 있는 분들은 많이 왔는데, 이를테면 의사는 지역 의사 한 분과 말씀하시는 존경받는 원로분이 계시고, 간호 교수님 계시는데, 이런 것으로만 서귀포의료원이 가기에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박주희 위원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회의 자료를 제가 이제야 받았는데 이선화 동료위원님께서도 지적하셨지만 발전위원회를 보면서, 물론 서귀포의료원이 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은 많지만 잠깐 지적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도의 관계자가 빠져있는 부분에 대해서 저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공무원입니까?
○박주희 위원 예. 도하고 관련된 부분이 없이 발전위원회 자체 내에서 얘기되는 것에 그치지 않을까, 왜냐하면 관리·감독을 제주도에서 하고 있는데 발전위원회가 아까 말씀대로라면 앞으로 점차적으로 확대도 하고 이 안에서 타당성 있고 구체적인 정책들을 내놓으실 계획이신 것 같은데 엇박자로 따로 노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발전위원회에서 어떤 것들이 논의가 되면 도하고도 연계되어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도 관계자도 자문위원으로 들어가거나, 자문위원이 아니더라도 어떤 방식으로든 합류해야 된다는 부분을 제안드리고요.
제가 서귀포의료원 운영평가 결과를 제출해 주십사 했는데 2009년도에 혹시 B등급 아닙니까? 제가 파악했을 때는 B등급으로 알고 있는데 C등급이 맞나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C등급입니다. 2007년도에 좀 나아졌습니다. 2008년, 2009년 좀 나아지고 있습니다.
○박주희 위원 2009년도는 서귀포의료원이 제주의료원과 달리 행정정보공개를 하셨더라고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면밀히 보다가 비교를 하고 싶었습니다. 평가 결과에서 등급만 단순하게 보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환자만족도, 응급, 역량 등 세부적인 리스트가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것도 있습니다.
○박주희 위원 그것을 보고 싶은 것이지 단순하게 D등급, C등급 해 버리면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제가 판단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전체적으로만 제출해 버리면.
저는 그런 것을 비교해서 이런 부분들이 과연 정책하고 연계되고 있는가, 실적에 대한 부분들이 나아지고 있는가를 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행정사무감사라는 게 과거 3년 전에 있었던 실적들을 비교하면서 같이 분석도 하고 대책도 마련하기 위해서 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자료를 제출하실 때는 좀 면밀하게 해서 우리 위원들하고 공감대를 이뤄야 발전하실 거 아닙니까? 이런 부분들은 안타깝고요. 아까 동료위원님께서도 제출할 때 너무 소홀하신 것 같다고 지적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제출되어서 상당히 유감스럽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한 가지입니다. 원장님께서도 잘 아시고, 총무과장님께서도 상당히 잘 아시겠지만 제가 현장 조사를, 두 의료원의 종사자에 대한 근무만족도라든가 환경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서귀포의료원 같은 경우 제주의료원에 비해서 수거율이 조금 미미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크게 다른 데이터가 나왔다고 보이지는 않고요. 경영진에 대한 신뢰나 신뢰하지 않음에 있어서 다른 의료원에 비해서 어떻게 보면 좋은 결과가 아니었나. 그런 것을 볼 때 좀 기대하고 있고 어떤 희망을 보고, 아까 어떻게 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느냐 들여다봤더니 소통에 대한 여러 가지 창구를 마련하고 계신 것 같고, TF팀 구성이라든가 종사자들과의 소통에 대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발전위원회도 그렇지만, 종사자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일선의 서비스 제공자 아닙니까? 제가 2009년도에 이용자 만족도, 원래는 현장조사를 ‘종사자 만족도’, ‘이용자 만족도’ 두 가지를 하려고 했는데 힘에 부쳐서 이용자 만족도는 못했는데, 행정정보공개에 들어가 보니까 환자만족도 조사가 나와 있더라고요. 거기도 보면 간호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의사에 대한 만족도보다 약간 떨어집니다. 이게 무엇을 뜻하는 것이냐 하면, 왜 친절하지 않느냐가 아니라 내부적으로 들어가 봤을 때 업무스트레스라든가 어떤 질환이라든가 두통이라든가, 경영진에 대한 불신, 정책참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서비스에 대한 질도 조금 낮게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어떻게 보면 연계 지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종사자가 최일선의 서비스 제공자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놓치지 마시고, 지금도 잘하고 계시니까 앞으로도 소통의 기회, 어떤 경영개선에 대한 부분을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업무에 임하시면 3년 단기간이기는 하지만 소기의 성과를 이루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박주희 위원님의 좋은 지적 명심하겠습니다.
힘이 생깁니다.
○박주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충홍 안창남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안창남 위원 안창남 위원입니다.
35쪽, 손익결산서를 보면 2009년도 당기순이익이 33억 7,800만 원 적자예요. 그런데 감가상각비나 퇴직급여충당금이 출연금액으로 나오거든요. 사실은 해마다 충당되어서 적립이 되어야 되는데 적립시키지 않고 출연금액으로 잡아서도 적자 33억 원이란 말입니다. 그럼 누계 총액이 상당할 텐데, 일반적인 회사라든가 법인체는 해마다 직원들의 퇴직급여충당금을 적립하거든요. 총 누계 적립이 전혀 안 된 것 같아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적립이 안 된 상태에서 87억 원의 퇴직적립금이 빚으로 해마다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창남 위원 그것까지 포함하면 채무현황이 84억 7,900만 원이거든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안창남 위원 이거 플러스 충당금이 적립 안 된 것까지 하면 엄청나게 적자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퇴직금 미지급된 거하고 일반 부채까지 해서 150억 원 이상 되는데, 감가상각비 이런 것을 하면 해마다 33억 원 이상은 손실이 생기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안창남 위원 경영을 정상화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다시 BTL사업으로 이자분하고 원금을 갚아나가면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텐데 이렇게 가야 되겠는가? 이런 부분부터 경영개선의, 아니면 정상화의 단초적인 문제를 풀어가야 되는데, 계속 이렇게 적자가 남에도 불구하고 다시 BTL사업으로 강행하려는 것은 상당히 잘못된 것이다 이런 판단이 들거든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좋은 지적을 해 주시는데, 지금 경영개선이라는 것은 병원이미지 쇄신이라든가 진료수준을 높이는 거라든가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들이 많습니다. 저희들이 건축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운영비도 저희들이 부담하게 되어 있습니다, 관리운영비도. 그렇게 해서 굉장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지금 추세로 봐서, 제주도 환경으로 봐서 세계인이 주목하는 서귀포시인데 서귀포의료원 정상적으로 화끈한 건물 하나 가져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무리가 되어도 BTL사업이지만 정부에서 지정해 줬기 때문에 저희는 이 시설을 그냥 하는 것으로 찬성을 했고, 지금 그런대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의 재정여건이 좋아서 200억 원, 300억 원을 투자해 주면 좋겠습니다마는, 그게 안 되니까 일단 TO를 받아온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단계에서 의료원장의 입장에서는 그대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생각을 하고, 장비라든가 의료의 질을 높이면 환자 영입도 앞으로는 좀 나아지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또 하나 덧붙여서, 말이 다를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저희들 적자요인 중에 하나를 보니까, 작년에 응급의료센터로 됐는데 기관에서 센터로 하면 2억 원 이상의 장비가 투자됩니다. 기관에서 응급 진료하는 수수료는 1만 7,010원인가 됩니다. 지금 응급의료센터가 되니까 33만 4,200원인가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받으면 보험에서 50%, 자부담 50%하면 만칠천 얼마를 받아야 되는데 지금 작년 수준으로 팔천 얼마만, 50%를 받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도 시설을 현대화시키면서 정상적인 의료수가대로 우리가 받으면 의료수익에 크게 이바지가 됩니다. 어떤 계기를 통해서.
지금 의료기관 만들어서 의사 6명하고 간호사 23명이 24시간 가동하는데도 불구하고 거기서 한 5억 원 이상 손실을 보고 있거든요, 인건비하고 재료비까지 다하면. 그런 시설환경이라도 깨끗하게 해 놓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해서 세계인이, 관광객들이 즐기는 과도 개설하고, 그런 데서 수익도 창출하고 의료수가도 제대로 받는 병원으로 바꿔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장비가 부족해서 환자들이 왔는데 “이것은 우리가 못하니까 어느 병원에 가십시오.” 제주시 병원으로 보내는 환자들은 장비가 없어서 보내는 겁니다. 의사수준이 낮아서 보내는 것이 아니고 검사 장비가 부족해서 안 되니까 제주시로 보내는 겁니다. 그런 환자들을 다 서귀포에서 했을 때는 의료수익이 높아지고, 또 하나 그런 검사를 제주시에 오면 21만 7,000원인가 되는데 우리는 15만 5,000원, 1인당 진료비 평균치를 내보니까 우리는 15만 5,000원이고 제주시 종합병원은 21만 9,000원인가 되어서 그런 것도 장비하고 시설만 깨끗이 해 놓으면 우리 병원도 제주시 수준으로 의료수가도 올려서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안창남 위원 원장님, 이 말씀은 꼭 드리고 싶어요.
일 싫은 목수가 장비 탓 하는 거예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안창남 위원 지금 도내의 병·의원이 살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병·의원이 어떻게 살아가느냐? 병·의원에서 모든 것을 하면 좋죠. 번듯한 시설, 장비, 서귀포에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만성적인 적자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그 적자폭을 더 늘려나가는 방식의 처방전은 재고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문직인 의사가 원장을 하는 것보다 오경생 원장님 같이 행정을 알고 일반 시민적 입장에서 볼 수 있는 원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마인드, 경영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마인드가 있어야 된다. 지금까지 의료전문가들이 원장을 했던 것처럼 해서는 전혀 개선할 수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한번 그런 부분에 검토를 해야 되고요. 적자가 누적되다 보면 모든 것이 악성적으로 되풀이됩니다. 여기 보면 올해도 약품비 23억 원이 미지급되어 있는데, 약품비가 미지급되면 환자들에게 좋은 약을 마음껏 줄 수가 없어요. 왜? 약값도 제대로 못주면서 좋은 약을 주라고 할 수가 없거든요. 그럼 결국 그 피해는 시민들에게, 환자들에게 돌아간다는 얘기입니다. 강력하게 뭔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야 될 게 아닌가.
사람도 그렇지 않습니까? 아프면 일단 이 사람이 어디가 아픈지 전부 도출해서 이것을 수술할 것인지 아니면 자연 치유할 것인지, 아니면 방사선으로 할 것인지 집도할 것인지 이런 판단을 하듯이 서귀포의료원도 문제점을 전부 도출해 내야 됩니다. 인건비도 밀려있는데 어디에 먼저 돈이 나가야 될지, 차입금만 해도 작년 15억 원, 올해 15억 원 해서 전부가 60억 원인데. 심각하다고 봅니다.
아까도 얘기했지만 현대 시설에 현대 장비, MRI를 구입했을 때 이용희 원장이 제시하고 있지만 하루에 최소한 50명 정도 촬영해야 MRI 장비가 타산이 맞다. 지금 있는 것은 노후되어서 환자들을 제대로 치료하기가,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서비스가 제대로 안 되고 있다. 그래서 2002년도에 구입한 MRI를 다시 새로 마련하겠다는 얘기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부분도 뭐가 우선 필요한지, 당장 MRI가 안 되면 다른 병원에 보내는 한이 있더라도 우선은 내부적으로 내실 있게 운영할 필요가 있겠다. 그런 생각을 해야 되고, 저희들도 서귀포시에 좋은 공공의료서비스가 제공됐으면 하는 바람이 강하지만 이 적자폭을 만회하기 위한 방법들이 더 우선되어야 되겠다. 여기 보면 장례예식장만 하더라도 전년도 대비해서 절반밖에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것은 사회현상입니다. 지금 마을마다 의례예식장을 다 만들고 있어서, 올해도 3개가 더 생겼고 산남에 31개가 있습니다. 마을에 큰 장례예식장을 만들어서.
○안창남 위원 문제는 마을마다 만들어도 새로 장례예식장이 있지 않습니까? 장사가 되거든요. 왜 될까요? 거기는 서비스도 좋고 시설도 좋으니까 거기로 몰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그에 대비해서, 경영이라는 게 뭡니까? 기존에 있던 시설을 가지고 새로운 시설하고 경쟁을 하려면 해야 될 부분도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맞습니다.
○안창남 위원 이런 것도 대비책을 세워야죠. 마냥 새로 생기니까 우리는 적자날 수밖에 없다, 이렇게 해서는 개선 안 됩니다.
하나하나 문제를 짚자면, 서귀포의료원발전위원회에서 나오는 의견하고 제주도에서 추진하는 경영개선추진지원협의회에서 나온 의견하고 상충됐을 경우에 그것 또한 문제다. 발전위원회에서 나온 의견은 지금 상황에서 더 좋은 시설, 현대화된 장비로 가야 된다, 제가 알기로는 틀림없이 이렇게 얘기할 겁니다. 그런데 도에서 추진하는, 경영개선추진지원협의회에서는 직원도 줄여야 된다, 장비도 더 써야 된다, 이렇게 나올 수도 있다 말입니다. 그렇게 상충될 때는 또 어떻게 할 것이냐? 앞으로 이런 문제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 처음부터 템포를 조정하면서, 이것을 빨리 매듭을 짓지 않으면 앞으로 또 문제가 됩니다.
노사문제만이 아니고 발전위원회하고 경영개선추진지원협의회하고도 또 문제가 생겨요, 제가 생각하기로는. 생각들이 다르거든요. 잠깐 언급한 분들의 의견하고 경영개선추진지원협의회의 위원님들의 생각이 좀 달라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럴 것 같습니다.
○안창남 위원 그런 문제도 있으니까, 저희들이 오 원장님에게 거는 기대가 큽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고생을 좀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좋은 지적 감사하고 좋은 대안 많이 주셨는데, 그 대안대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경영개선추진지원협의회하고 우리 발전위원회도 언젠가 머리를 맞대서 토론의 장을 한번 마련해야 되겠고, 저희들이 경영개선을 하는, 의료수가를 현 시가로 올리는 부분들 있지 않습니까? 예민한 부분은 위원님들하고 공·사석에서 자문을 받으면서 어느 시점에서는 제주시 수준으로 올려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도 경영개선 차원에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까 이선화 위원님이 발전위원회 자료 보시면서 그날 참석한 위원 명단 이렇게 했는데, 여기 서울대학교 생화학과 교수님 한 분이 계시고 경희대 교수님 한 분이 계신데 그 분 불참했고, 이렇게 됐습니다. 참고하십시오.
○위원장 고충홍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박희수 위원 하나만 제가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의료원 임금 분석을 해 보니까 간호직 125명 가운데 5,000만 원 이상이 13명 10.4%, 4,000만 원 이상이 22명 17.6%, 합쳐서 35명이 4,000만 원 이상 2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의료기사직 보면 5,000만 원 이상이 8명 22.2%, 4,000만 원 이상이 3명 그래서 30.5%, 사무직을 보면 5,000만 원 이상 4명 17.4%, 4,000만 원 이상 4명 17.4%, 기능직을 보면 37명 중에서 5,000만 원 이상이 13.5%, 4,000만 원 이상이 16.2%. 상당히 고급인력이라고 봐야 됩니다, 이 정도면.
제가 도의원 12년 하는데 1년에 받는 게 4,800만 원 정도 됩니다. 그러면 여기 계신 분들은 제주도 내의 상당히 우수한 고급인력 들인데, 월급을 덜 주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이 정도의 인력이라면 효율성 있게 조직이 굴러가야 된다. 이 정도의 연봉을 받는 만큼의 역할들을 하셔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제 얘기는. 빚이 전체적으로 팔십몇 억 되는 상황이라면 정말 이 수준에 맞는 능력들을 발휘해 주시기를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잘 알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답변 안 하셔도 됩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간호직하고 고액 연봉자는 20년 이상 장기 근속자들이 32명인가 됩니다. 그래서 월급이 전체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박희수 위원 맞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서귀포의료원 소관에 대한 질의·답변을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시간 동안 열의를 가지고 서귀포의료원에 대하여 깊이 있게 행정사무감사에 임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심성의껏 답변해 주신 오경생 서귀포의료원장님을 비롯한 관계관 여러분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감사 중에 지적하신 사항과 정책대안 등에 대해서는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서귀포의료원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께서 요구한 자료 중 아직까지 제출하지 않은 자료는 감사 종료 후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서귀포의료원 소관 사항에 대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종결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34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서귀포의료원
-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 관리부장 이건일
- 총무과장 원창석
- 원무과장 강애옥
- 약제과장 박태진
- 검사실장 강정심
- 간호과장 양현순
- 영상과학실장 유정희
-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
- 의료원경영개선추진단장 이경희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