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일 시 2010년 11월 17일(수)
장 소 복지안전위원회회의실
(17시05분 감사개시)
○위원장 고충홍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2010년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감사의 목적과 취지 등에 대해서는 감사개시에서 말씀드린 내용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진행 순서를 말씀드리면, 증인선서를 한 다음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를 한 후 소관 업무에 대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증인선서가 있겠습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이유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고영실 소장님은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10년 11월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선서문 전달)
○위원장 고충홍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간부소개 및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고영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소관업무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안녕하십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 고영실입니다.
지역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고 계시는 평소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고충홍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저희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관 업무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애정 어린 지도 편달로 성원해 주시는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을 적극 반영하면서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문화적 역량 제고 및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명실상부한 여성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들께서도 지속적인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먼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영수 교육운영팀장입니다.
김영순 문화기획팀장입니다.
나머지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렷!
경례!
(관계공무원 인사)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10년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관 주요업무를 유인물에 의하여 그간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중심으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비전 및 목표, 2010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순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3쪽 일반현황과 4쪽 주요기능, 7쪽 비전 및 목표는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다음은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하여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1쪽,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여성 전문인력 양성으로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양성평등사회 실현과 도민의 문화 역량 제고를 위하여 경쟁력을 갖춘 여성전문인력 양성교육 56개 과정에 4,032명, 품격 높은 문화 창조 교육 29개 과정에 2,066명 등 총 85개 과정에 6,09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주요 교육으로는 경쟁력을 갖춘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미술심리치료사, 한국사 논술지도사 등 전문 강사 양성교육과 취업능력개발교육, 외국어 및 정보화교육, 의식향상 및 여성리더과정을 운영하였고, 품격 높은 문화 창조 교육으로는 제주여신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시간여행, 제주오름에서 만나는 야생화 등 우리 것 찾기 교육, 창조여신 설문대 이어가기를 비롯한 창조성·도전성 찾기 교육, 가족과 함께 즐거운 토요일 교육 및 체험교실을 운영하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는 전문인력 양성 및 문화교육 등 10개 과정에 29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외 도내 타 여성교육기관과 차별화된 교육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8월 자체 직원 워크숍과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하였고, 10월에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통하여 유사·중복 프로그램 지양, 기관별 특성화 방안에 대하여 모색하였으며, 결과는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하는 데 반영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음은 13쪽입니다. 함께 즐기는 전시·공연 운영입니다. 제주여성역사 문화의 재조명과 도민에게 다양한 전시·공연 관람을 비롯한 문화예술의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상설전시관인 제주여성역사문화전시관과 다양한 문화예술작품을 기획 전시하는 기획전시실 및 연극, 음악회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하였습니다.
기획 전시로는 개관기념 특별기획전인 ‘제주 여성의 조냥정신’을 비롯하여 ‘경술국치 100년 제주해녀를 말하다’ 등의 전시회를 개최하였고, 공연장에는 음악회 4회, 영화상영 17회, 연극공연 4회, 강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제주여성역사문화 전시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 수집해 나가고,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은 14쪽입니다. 설문대문화의 날 운영입니다.
도민과 문화예술인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3월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설문대 문화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추진상황으로는 지금까지 8회에 걸쳐 5,61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 콘서트, 연극, 영화상영 및 문화 체험교실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특히, 다문화가정 및 소외 청소년 등을 특별 초청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도 노력하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설문대 문화의 날에는 연극공연과 함께 음악과 그림책이 있는 어린이 음악도서관 운영, 그리고 지역 문화예술인 작품전시, 재활용품을 이용한 장난감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즐겁고 활기찬 문화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고자 합니다.
15쪽, 여성자원봉사센터 운영 활성화입니다. 현재 자원봉사센터에는 450여 명의 봉사자들이 등록되어 37개 소그룹팀을 구성해서 결연가구 및 복지시설 등 44개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16회 2,939명이 참가하여 사회복지시설 노력봉사, 위문활동, 그린스타트 캠페인 등을 전개하여 왔습니다. 앞으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교육 확대 등을 통해 여성자원봉사센터 운영을 활성화 해나가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16쪽입니다. 민간투자시설(BTL) 관리 운영입니다. 제주여성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지방재정 형편으로 인하여 민간투자 방식인 BTL사업으로 건립되었습니다. BTL사업 시행사인 탐라문화센터관리주식회사와 주무관청인 우리 도 간에 체결된 민간투자시설(BTL) 협약서에 따라 사업 시행사는 시설사업비 158억 7,200만 원을 투입하였고, 우리 도는 민간투자시설에 대하여 20년간 임대료와 운영비를 지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20년간 지급해야 할 금액은 임대료 292억 9,400만 원, 운영비 97억 7,400만 원 등 총 390억 6,800만 원으로 매년 19억 5,400만 원을 지급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임대료 292억 9,400만 원 중 국비는 32.5%가 지원되며, 운영비 97억 7,400만 원은 전액 도비로 지급하게 됩니다. 사업시행자, 주무관청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시설관리운영 성과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현재까지 세 번의 성과평가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성과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분기별로 임대료 및 운영비를 지급하였고, 매월 시설물에 대한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시정조치 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성과평가위원회 운영의 내실화와 효율적인 시설관리운영으로 센터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쾌적한 문화환경을 제공하고 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19쪽, 2009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결과는 해당사항이 없음을 보고드립니다.
위원님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행정사무감사 자료는 유인물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고충홍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 앞으로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관 업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면서 이상으로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고충홍 고영실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에 들어가기 전에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으면 바로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예, 이선화 위원님 자료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위원 이선화 위원입니다.
고영실 센터소장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일단 저희들은 현장을 다녀왔기 때문에 내용을 압니다마는 프로그램 내용 중에 행정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센터, 이를테면 참사랑 문화의 집하고 프로그램에서 차별화되는 내용 얘기해 주십시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지난 업무보고상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도내에 산재해 있는 여성 교육기관과 차별화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 많은 문제 제기들이 있어왔습니다. 도내 여성들한테 어떻게 하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 이것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지난 10월에 여성기관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 간담회 참여대상이 어디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서귀포평생학습센터, 참사랑 문화의 집, 제주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참여를 했었습니다.
○이선화 위원 일종의 집행부에서 운영하는 기관들입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민간에서 운영합니다.
○이선화 위원 순수한 민간 문화인 전문 인력들은 왜 빠져있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도내의 여성교육기관만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이선화 위원 교육에 포커스를 두고 하니까……. 말씀하십시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그때에도 그런 논의를 했는데, 민간 교육 기관에는 수강료를 받아서 그것을 강사수당으로 대체하는 부분 때문에 민간에서는 인기 있는 강좌를 많이 할 수밖에 없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행정기관이기 때문에 그쪽에서 커버 못하는 도민의식 향상 교육이라든지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제주여신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시간여행 같은 제주 여성성 제고, 그런 교육들이 차별화되지 않나 저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참사랑 문화의 집 프로그램을 봤더니, 이를테면 보도를 보면 설문대여성문화센터보다는 참사랑 문화의 집을 칭찬하는 내용이 있고, 영어나 일본어, 수채화 사군자하고, 또 전문 강사도……. 수필창작 수강한 사람이 등단까지 하는 경우도 참사랑 문화의 집은 있더라고요. 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보면 미개설로 되어 있습니다마는 스피치라든지 이런 것도 참사랑 문화의 집에서는 자녀와의 대화법해서 커뮤니케이션으로 가고 있는 부분이고 해서, 일단 문화에 대해서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행정시와는 다르게 경직되지 않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꾸 제주 여성 신을 강조하시는데, 기본적으로 설문대라는 명칭에 갇혀있는 게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이름을 고치라고 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설문대라고 하는 것은 상징으로 놔두시고 콘텐츠를 찾고 그것을 현실에 사는 여성들과 접목시키려고 할 때에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시는 기획단계에 계신 분들부터 자유로워야 되지 않겠나 생각이 들고요, 덧붙여서 명칭과 관련해서도 역사전시관이 있고 행사하는 것을 보면, 여러 가지 명칭에 관계 되어서 미래 지향이 아니고 과거 지향에 갇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2층 전시관에 보면 마네킹이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도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물론 시설비 에 문제가 있겠습니다마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상설전시관에 대해서 위원님이 말씀해 주시는 부분, 물론 공감을 하면서 전시관을 방문했던 분들의 문제 제기들이 간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거든요. 전시관을 방문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해서. 그 설문을 받아보고, 당초 개관 당시에 참여했던 전문가들, 또 그것에 관련된 전문가들 해서 토론회자리를 마련하여 어떻게 상설 전시관을 개편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나름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각 주제별로, 본 위원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접근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문화의 경직성을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테마를 가지고 거기에 계신 분들이 우리끼리만 한다든가 교육이라는 부분에 갇혀서 하는 것보다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가장 극복해야 될 것은, 물론 BTL은 또 다른 문제로 놔두고요, 경직성이라고 하는 부분을 어떻게 풀 것인가에 포커스를 맞춰야 되지 않겠냐 싶었을 때 도내에 있는 문화 전문가들하고 문화 여성단체들, 그림책 읽는 팀들도 행사를 했는데, 그것을 우군으로 활용하셔야죠. 주제별로 토론회를 하시면서 문화자문위원회를 활용하셔서, 저는 여러분들이 하는 회의에서 나오는 얘기보다는 그들이 제안하는 내용을 가지고 행정에서 어떻게 받아들일까, 이렇게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설문대 문화의 날이라고 해서 매월 넷째 주에 하지 않습니까? 그것에 대해서도 제가 내용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뉴제주 운동의 심사위원으로 각 동마다 특색 있는 사업에 대한 심사에 가보면 의외로 아파트 주변에서 문화를 가져서 경쟁력 있게 장기자랑처럼 합창이면 합창, 그런 팀들이 있습니다. 연동아파트에서는 합창공연도 하고 음악회도 하지 않았습니까?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이게 신제주권 여성만의 것도 아니고 구제주, 도심의 여성들만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골에 있는, 농어촌 쪽에 있는 특산품을 갖고 있는 여성하고 도시의 여성하고 연대하는 장터와 일반 노하우가 있는 지역주민들의 문화의 장이 되도록 설문대 문화의 날이 운영되기를 바라고요.
근무 휴일 시스템이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토요일, 일요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운영 조례상에 토요일·공휴일은 휴무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최근에 받은 민원으로는 설문대에 문화공연을 토요일에 하려고 했더니 근무 그것 때문에 안 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기본 취지는 일하는 여성, 직업을 가진 여성의 토요일, 가족들과 그쪽에서 뭔가 공유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 될 것 같아서, 조례에 휴일이라는 것은 좀 생각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토요일 날 그렇게 문턱이 높아서야 되겠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개관할 당시에 전문적인 기능을 가진 박물관이나 공연장, 전시관, 이런 시설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개관이 됐습니다. 당초 운영 조례도 보통 전시관이나 박물관은 토요일·일요일 근무하고 월요일 날 휴관을 합니다.
○이선화 위원 도립미술관은 토요일·일요일하고 월요일 날 휴관하잖아요. 그런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저희는 전문문화시설이 아닌 복합문화 공간이고 교육기관이라는 특성 때문에…….
○이선화 위원 문제를 해결하려면, 처음의 의도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운영하다가 문제점 개선이 왔을 때에는 그것을 진단하셔서 자체적으로 뚫고 나가야 되지 않겠는가, 의회에서 이런 얘기가 있었다고 해서 의원의 얘기 때문에 고치는 것은 적절치 않고요. 최근에 그러한 민원을 접수해서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문화센터에서 하고 계시는 일과 향후 목적과 맞는지 생각해 보셔서 필요하다면 조례에 대한 수정이 있어야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공연장 상주 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두 가지 프로그램을 하고 있죠. 거기에 대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는 어떤 지원 역할입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저희는 대관 신청 시에 선 대관을 해주고요, 대관료 2분의 1 감면, 교육운영을 위한 강의실이라든가 이런 부분은 무상으로 제공하고, 공연내용을 같이 홍보하고―저희 센터에서는 그렇게 제공하고―예술단체는 프로그램 개발 2회 이상 하기로 되어 있고, 연 3회 이상 작품 공연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홍보는 업무분장에 어느 분이 하도록 되어 있습니까? 언론 보도하고 지역에 대한 홍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교육운영팀에서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홍보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예. 저희는 언론에 잘 보도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육하원칙에 의해서 보도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도민들이 기대하는 방향에 맞게 언론보도 자료, 물론 콘텐츠가 그렇게 되어야 되겠죠. 그렇게 보도되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센터 소장님의 강점 중의 하나가 일도 열심히 하시겠지만 친화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문턱을 낮춰서 문화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해서 유연한 아이디어가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수고하셨습니다.
(박주희 위원 발언신청)
박주희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주희 위원 박주희 위원입니다.
이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이용하시는 분들 중에 장애인 비율을 알 수 있을까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장애인 비율은 파악 못했습니다.
○박주희 위원 그러면 파악이 안 되는 것이죠. 이용을 하고 있기는 합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예, 이용하고 있습니다.
○박주희 위원 이용한 횟수는 있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예.
○박주희 위원 어떤 장애인들이 이용했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그 부분은 자료로 제출하면 안 되겠습니까?
○박주희 위원 휠체어 타신 분들입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예.
○박주희 위원 왜 물어보느냐 하면, 이번에 현장 방문했을 때 소장님께서도 인정하셨지만 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렇죠. 그런 부분들이 보완되고 있나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그때 위원님들이 방문해 주셔서 장애인 편의시설 전담하는, 이름을 얘기해서 안 됐습니다마는 박근수 사장님을 초빙해서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지 점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설계상과 현재 시설된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법적으로도 문제 있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추가로 전시관 입구에 촉지도, 건물입구에 안내 촉지도가 배치 안 된 부분이라든지 위원님도 지적해 줬습니다마는 지하에 조리실 있지 않습니까? 조리실 부분은 당초 설계에는 조리실로 안 되어서 나중에 변경하다 보니까 장애인들은 이용할 수 없게끔 되어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려가는 데, 계단 핸드레일 부분이라든지, 장애인 화장실에 보면 시각장애인들이 알 수 있게끔 촉지하는 부분이 안 되어 있어서 그런 부분, 공연장에 장애인 관람석 표기 부분은 보완할 것으로 발주 중에 있습니다.
○박주희 위원 제가 비장애인이어서 그런 불편함을 덜 느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현장에 갔을 때에는 바닥도 상당히 미끄러웠고 복도나 이런 데에 핸드레일이 있어서 노약자라든가 어린아이들이라든가 다치지 않게, 꼭 법적으로 갖추어 놓으라고 하지 않더라도 그런 부분들이 다른 건물들에 비해서 부족하지 않나라고 느꼈습니다.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법적으로 그것을 정비해 놓아야만 갖추는 것이 아니라, 여성들이 많이 이용하고 아이들도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언제든지 편의시설에 대한 부분들은 탄력적으로 보강도 하고 갖추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위원님, 실내 복도 핸드레일은 법상 장애인이나 노인전용시설에만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박주희 위원 제가 아까 말씀드렸죠. 법적으로는 그렇게 되어 있지만, 저는 좀 어색했거든요. 보통 있는 것 같은데 없었고. 모르겠습니다. 현장에 가보니까 전체적으로 뭔가 갖추어지지 않고, 편의시설이 안 된 듯한 느낌을 받아서 얘기하는 겁니다.
장애인 화장실에 남녀구분이 되어 있나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3개 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공연장 동에는 장애인화장실이 남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쪽에 강의실이 있는 문화복지동에는 구분이 안 되어 있어서 제가 그렇지 않아도 남녀 구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해서 확인했더니 한 울타리 안에 장애인 화장실 남녀 구분이 한 개 이상만 되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박주희 위원 지금 여성문화센터이죠. 저는 모르겠습니다. 성인지적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우리가 좀더 적극적으로 그런 부분에 있어서 분리해야 한다고……. 소장님께서 더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셔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소장님께서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그렇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한 부분은 아쉽습니다. 어쨌거나 그러한 인식을 갖고 여성문화센터가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알겠습니다.
○박주희 위원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보육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현장에 가보니까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운동장 수준이더라고요. 과연 영유아가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하루 평균 5～6명.
○박주희 위원 그 큰 시설에?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예.
○박주희 위원 이용률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왜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당초 설계에 넓은 공간으로 되어 있는데 저희 보육실이 정식 보육시설은 아니거든요. 센터를 이용하는 보육생들의 자녀라든지 공연장을 이용할 때 임시적으로 위탁할 수 있도록 한 보육실이기 때문에 시설은 너무 넓은데 이용자는 하루에 5～6명 정도…….
○박주희 위원 존경하는 이선화 위원님께서도 지적하셨지만 토·일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은 보통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가서 놀기도 하고 엄마는 문화활동을 즐기기도 하는데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제약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시설을 갖추고도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부분이 아닌 가 생각이 듭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위원님, 토요일·일요일 공연이 있을 때는 보육실 운영합니다.
○박주희 위원 영유아에 나이 제한이 있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24개월 이상입니다.
○박주희 위원 24개월 이상에서 몇 세까지 입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취학 전입니다.
○박주희 위원 어른들이 영화를 보러 가는데 초등학생 아이들을 데리고 갈 수 있잖아요. 저학년의 아이들을. 제가 듣기로는 한 시민이 저학년을 데리고 영화를 보러갔는데 저학년이니까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니까 여기에는 영유아만 들어오는 곳이니까 안 된다고 해서 그 큰 공간을 아이가 이용하지 못하고 혼자서 복도를 배회하다가 엄마가 일이 끝나니까 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용률도 저조하고 아까 말씀하셨듯이 공간이 많이 확보되었다면 이 부분에 있어서도 당초 설계가 그렇게 되어있기 때문에 그렇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좀더 탄력적으로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반과 아까 얘기했던 저학년 층, 같이 인형놀이 할 수도 있고 블록놀이도 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앞으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주희 위원 꼭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편의 시설 문제라든가. 너무나도 잘 갖추어져 있고 많은 예산이 투자가 되고 있고 모범적으로 자리매김을 잘해야 되는 시점에서 그러한 것에 대한 마인드를 폭넓게 능동적으로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알겠습니다.
○박주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충홍 박주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오영훈 위원 발언신청)
오영훈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영훈 위원 오영훈 위원입니다.
제가 BTL 사업에 대해서 안 좋은 감정을 갖고 있어서, 대신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좋아합니다. BTL 관련해서 앞으로 갚아야 할 것들을 생각하다보면 어깨가 너무 무겁습니다. 최근에 재정 진단한 결과 1조 4,800억 원이 부채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BTL로 지어진 이 건물에서 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운영하시는 분들의 어깨는 얼마나 더 무거울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몇 가지만 여쭈어 보겠습니다.
정·현원 현황을 보면, 정원이 13명, 현원이 12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맞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맞습니다.
○오영훈 위원 5급이 세 분이고요, 6급 두 분, 7급 두 분, 8급 학예연구사 한 분, 기능 세 분이 있습니다. 현원 12명에 대해서 급별로 어떤 직렬인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5급의 경우에는 행정직하고 별정직이고요…….
○오영훈 위원 행정직 둘, 별정 한 명입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5급은 사회복지 한 명, 행정 한 명, 별정 한 명입니다.
6급은 행정 두 명입니다. 7급은 별정 하나, 행정 하나, 8급은 행정 1명입니다.
○오영훈 위원 기능직은 무엇을 담당합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기능은 조무 한 명이고 전기 한 명, 운전 한 명입니다.
○오영훈 위원 차량 있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예.
○오영훈 위원 전기는 시설관리팀에서 하지 않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시설관리팀에서 하고 있는데 대관 부분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그쪽에서 해줘야 되는 것 아닌가요? 우리가 별도로 전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공연장에 기계 관련 장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기계…….
○오영훈 위원 기계관리인데 어쨌든 시설관리팀에서, 민간회사 아닙니까? BTL 운영회사인데 거기에서 전기를 담당해 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 예를 들어 문을 닫고 열고 하는 부분이야 우리가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굳이 전기 기능직을 쓸 이유가 있나요? 이해가 안 됩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전기로 되어 있는데 실제는 기계 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거기도 기계 있잖아요. BTL 시설관리팀에 9명이나 있는데 이분들은 무엇을 합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지하에 보면 기계실, 센터 내에 전체 기계실 관리는 시설팀에서 하고, 저희는 공연장 안에 마이크라든지 이런 소소한 장비들을 관리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기계 관련이라고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예.
○오영훈 위원 별정직들은 어떤 전문성들이 있습니까? 문화 관련 내지는 여성 관련 전문성들이 있나요? 일반 행정직하고 보건직 빼고. 별정직 중에.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별정직 중에 전문성 말씀하시는 겁니까?
○오영훈 위원 예를 들어 관련 학예사라든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학예사 한 분이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자격증을 갖고 있는 분이 계신다든가 그런 분들은 안 계신가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별정직 채용할 때 그 기준에 적합해서 채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영훈 위원 제가 알고 싶은 것은, 문화와 여성과 관련된 다른 특정한 자격을 갖고 있는 분이 있는지 묻는 겁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운영하시는 소장님이나 팀장님, 직원들 대부분이 행정직이다 말입니다. 일반 행정직이고 보건직이고. 이런 분들이 여성문화센터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부족한 측면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도립미술관 같은 경우에도 공무원들이 쭉 관장하다가 문화예술계에서 꾸준히 요구해서, 그리고 도의회에서도 요구해서 명예 관장직을 전문가로 선출하지 않습니까? 조례 개정을 통해서. 그래서 여성문화센터 운영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그런 차원의 접근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 우리 소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별정 사무관의 경우에는 여성문화를 전공한 분이 문화기획 팀장을 맡고 있어서―전공 분야에― 물론 보는 시각에 따라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업무 추진함에 있어서 큰 문제는 없습니다.
○오영훈 위원 본 위원이 얘기한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앞으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소장은 여성 문화와 관련된 전문가가 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같은 생각입니다.
○오영훈 위원 그런 목소리를 내주십사 하는 얘기로 받아들이시면 좋겠고요.
전반적으로 저는 어떤 생각을 하느냐 하면, 제가 알고 있는 여성문화센터는 활기차고 기쁘고 재미있고 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릴 수 있는, 넘나들 수 있는 공간, 그런 분위기를 연출해 낼 수 있는 부분이 되어야 되는데 너무 건물 중심, 인프라 중심, 시설이 주는 위압감, 그리고 아직 채워지지 않은 소프트웨어 때문에 그런 기분이 가시지 않는다는 거죠. 그런 것을 바꾸려면 어떤 방식으로 전환하면 좋을지 소장님 갖고 있는 생각을 말씀해 주십시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내년부터는 취업 관련 교육을 할 경우에 그분들이 소품이라든가 뭔가를 만들어서, 우리 시설 앞에 있는 부분을 저희가 한울림마당이라고 명칭하는데요, 거기에 판매대를 만들어서 자기가 만든 것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해 보려고…….
○오영훈 위원 아나바다장터처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예.
자기가 만든 소품과 작품을 우리 센터를 드나드는 분들에게 판매도 하고 전시도 해서 사람들이 많이 들락날락할 수 있도록 고민을 하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좋습니다.
25페이지 보시면 교육과정운영 현황이 나와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기가 막히게 계획 인원을 딱 맞춰낼까?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여성전문교육과정 계획 인원 3,690명 중에 수료 인원 3,603명. 어떻게 이렇게 딱 전망을 정확히 해내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계획인원보다 교육인원이 더 많습니다. 저희가 계획했던 것보다 여성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오영훈 위원 수료인원을 딱 맞추셨는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수료인원은 정확히 출석률 60% 이상이면 수료를 하거든요.
○오영훈 위원 계획 인원하고 교육 인원은 좀 많지만 수료인원을 맞춘다는 게 쉽지 않을 텐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료인원 관리에 허점이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일 없습니다.
○오영훈 위원 좋습니다.
그다음에는 개인적인 느낌인데, 아까 이선화 위원님께서 말씀하실 때 복합문화센터라는 말씀을 소장님께서 많이 하셨어요. 제가 아는 복합문화센터의 개념하고 소장님이 알고 계시는 복합문화센터의 개념하고 조금 다른 것 같아서.
예를 들어 복합문화라고 하면 순수예술, 아니면 퓨전, 아니면 상업적인 문화, 아니면 상업적인 시설, 음식, 그런 것들이 포함될 수 있겠죠, 미용실도 포함될 수 있겠고. 이런 공간들이 모여진, 다중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다중이 문화를 향유하고 기본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저는 복합문화센터라고 생각하거든요. 서울지역에 가 봐도 그런 공간이 많이 있는데. 그렇게 이해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그게 맞다면 현재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복합문화센터로 이해할 수 있는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저희가 복합적인 문화공간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여성들이 교육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부분에서 복합적이다라는 뜻으로 말씀드린 겁니다.
○오영훈 위원 이것은 어떻습니까? 공식적인 의견은 아니고.
저는 BTL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공공부분에서 여성문화센터를 운영하는 것보다 민간부분에 위탁 운영하는 것이 오히려 효율적일 수 있겠다. 특히 BTL사업의 성격이나 연간 투입되는 예산의 범위를 봤을 때 그것도 장기적으로 검토해 볼 만한 것이 아닌가, BTL기간이 20년인데. 그렇다면 그런 부분을 검토할 용의는 없으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어떤 장단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민간에서 관리를 하게 되면, 경제적인 부분만 하다보면 문화·복지적인 측면에 소홀한 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마는.
○오영훈 위원 우리가 계속 운영하면 상업시설로 활용할 수가 없는 거죠? 그렇지 않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예.
○오영훈 위원 상업시설로 활용할 수가 없고, 민간에 위탁하게 되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수강료가 높아지면…….
○오영훈 위원 여러 가지로 변형을 할 수가 있는 것이고, 그에 대한 고민도 어느 정도 필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꼭 여성 관련 교육기관하고만의 네트워크와 소통이 아니라 전체적인, 여성과 문화와 관련된 단체들 간의 간담회, 소통의 기회를 좀 더 넓히면서……. 어쨌든 21세기가 상당히 빠르게 변하고 있지 않습니까? 문화향유의 인식,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 그렇다면 문화공간에 대한 패턴도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공공부분에서 생각하는 접근방식보다는 민간부분에서 생각하는 접근방식이 오히려 효율적일 수 있기 때문에 소통의 기회를 보다 폭넓게 가지면서 그 부분까지 같이 고민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추후에 그런 부분 의견 수렴하면서 검토하겠습니다.
○오영훈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충홍 예, 오영훈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박희수 위원 발언신청)
예, 박희수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박희수 위원 각종 교육을 수료한 비율을 보니까 문화·취미 및 동아리 쪽에서 44.9% 정도가 수료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외국어교육도 좀 낮고. 특별한 원인이 있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수료율이 낮은 부분 말씀하는 겁니까?
○박희수 위원 예.
수강률은 100% 이상인데 수료율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오네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지금 교육이 진행 중에 있는 것은 수료율에 포함 안 되어서 그렇게 수료율이 나온 것으로…….
보통 수료는 80% 정도 됩니다. 수료율은 교육당 80% 정도, 전체는 현재 89%입니다마는 지금 문화 쪽에 교육 중에 있는 것이 포함 안 되어서 그렇게 됐을 겁니다.
○박희수 위원 좋은 시설을 지었으니까 적극 활용하셔서, 항상 저희들이 얘기하지만 민간부분에서 하는 것보다는 독창적이고, 다른 민간영역에서 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알겠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이선화 위원님.
○이선화 위원 이선화 위원입니다.
아시겠지만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자리매김이거나 방향을 잘 잡아서 제주도 지역 여성들의 문화 향유와 문화에 대한 지수를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라는 한 여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부분을 보면, 접근하는 부분에서 문화를 대단히 경직성 있게 간다는 생각을 합니다. 복합문화에 있어서 문화하고 교육 두 가지 기능으로 책임자가 이해하니까 그렇게 방향이 가지 않느냐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고 해서 교육이 또……. 죄송합니다. 행정시와 차별화되는 대단한 교육이면 그 말이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사실 그렇게 느껴지지도 않거든요.
쉽게 말하면 자원봉사자프로그램을 하지 않습니까? 자원봉사활동이 행정시하고 차별화되는 게 뭐 있습니까? 문화자원봉사자 있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저희 센터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로 여성역사해설사…….
○이선화 위원 그것이 아니고 사회복지를 생각해 봅시다, 팀장님도 함께.
장애인이거나 시립희망원 이런 데 보면 거리 시낭송을 통해서 정신적으로 치유하고, 지금 제주공생에서도 장애인들이 찍은 디카사진전이 성안교회에서 열리고 있지 않습니까? 왜 다른 데서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답변에 급급해 하지 마시고 마음을 여시고 제 얘기를 들어 주십시오, 진심으로.
다른 데서 하고 있는 아름다운 마음의 일들이 설문대여성, 제주여성의 상징인 설문대가 어떤 여성입니까? 호연지기하며 여성이면서 도전적이기도 하거니와 그 많은 것을 품었던 넓은 덕의 상징이요, 사랑의 실천의 상징인 설문대여성이라는 이름을 감히 쓰시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교육 한다고 의회에 와서 답변할 때,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개선하려면 과연 우리는 이 문화와 여성과 이 지역에 대해서 박자를 어떻게 맞출 것인가 하는 고민을 신중하게 하시고요. 자꾸 말씀합니다마는 나름대로 갖고 있는 고정관념을 가진 상태에서 논의하게 되면 어떻게 즐거움 있는 문화가 있겠는가, 저희들이 갔을 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즐겁지 않음, 뭔가 따뜻하지 않음, 그리고 부드럽지 않음.
그래서 어제 제가 팀장님을 통해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발전방안에 대한 안이 있으면, 또 저희들이 도와드릴 게 있으면 무엇인가 하는 제안을 받았습니다마는. 여기서도 그것을 인식하셨네요. 늘 음악이 흐르고, 지금 가보면 편안한 공간이 없어요. 교육에 너무 갇혀있어서.
기본적으로 거기에서 근무하시는 책임 있는 분들이 설문대라는 이름이 주는 역사성에 대한 인식의 고정관념에서 자유로워질 것을 원하고, 복합문화공간이 꼭 교육과 문화라는 이중 잣대로만 해서……. 그리고 행정시를 능가하는 대단한 프로그램도 아니라고 감히 말합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문화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에 플러스가 되는 일들을 할 것인가 하고, 여성들이 문화를 통해서, 서울시는 여행으로 여성이 행복한 세상을 부르짖지 않습니까. 그럴 경우에는 제주도에서 문화라는 이름으로 여성을 향해서 무슨 꿈을 줄 것인가, 무슨 자아성취를 줄 것인가.
지금 교육프로그램도 문화프로그램이 아니고 경제 진출형 프로그램이에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여성의원으로서 참 이 한계를 어떻게 풀까 가슴이 아프고요. 아까 동료위원도 말씀하셨지만 전문가의 문제점 진단은 오픈하기 전인 2009년 9월 27일 자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 대한 첫 보도에서부터 우려에 대한 부분이 이미 나왔던 문제입니다.
센터가 도 직영으로 운영되는데 형식적인 공무원 인력이 아니라 문화센터에 맞는 관장으로서 역할 할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실험기간이 1년이 지났으니까 이 부분을 과연 극복했는가에 대한 자성과 함께 진단이 있어야 될 것 같고. 거기에 갖춰져 있는 시설 내용을 봐도 전시실, 공연장, 교육실, 열람실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봐도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역사에 있어서 억지스러움에 대한 부분, 현실감 없는 부분에 대한 이미지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찾아주셔야 될 것 같고.
지금 예산을 들인 역사해설 부분 제가 같이 가서 들었을 때 집중도가 약했어요. 아시죠? 모든 문이 다 오픈되어 있고, 천장까지도 2층 전시실 계단으로 오픈되어 있으니까. 또 해설사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마이크를 안 쓰고 혼자 말하지만 밖의 소음이 그냥 들어옵니다. 그리고 2층으로 가면 공공디자인팀하고 연결해서……. 사실은 색상디자인도 좀 고려했어야 된다고 보는데, 바닥 하얗고 천장 하얗고 해서 영상이 되어도 집중도가 낮은 것을 느끼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산만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 덧붙여서 말씀드리면, 이번에 지역의 문화에 대한 것을 살려보겠다고 제주문화예술원 쪽에서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프로그램 해서 ‘여자의 방’하고 ‘자작나무숲’ 음악단체 프로그램 두 개가 들어갔잖아요. 내용이 신선해서 제가 10월 23일 날 일부러 가봤어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대로 도와주셨어야죠. 계단 아래……. 그러니까 여러분은 문화를 수용하는 고객의 입장이 안 되는 겁니다.
유리창이 있는 계단 로비 아래에서, 아무리 음악이 좋고 소리로 얘기해도 모든 음성이 유리창으로 반사되고, 그리고 벽이 없어 차단이 안 되니까 음성이 다 날아가는 겁니다, 음악소리도. 그리고 중요한 것은 로비에서는 사람들이 오가면서 떠드는 소음, 여기서는 행사한다는 소음, 저쪽에서는 해설사의 소음, 이 세 가지의 소음이 1층 로비에서 각자 막아주는 장치가 없어서 그 어느 행사 하나도 성공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과연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지역 협력형 사업으로, 제가 알기로는 3,000만 원 정도가 이쪽으로 됐나요. 예산을 투입한 것에 비해서 과연 도민들에게 효과가 있었는가.
그리고 홍보 잘 되고 있다고 하셨는데, 어린 아이들이 와서 음악감상프로젝트 ‘음표 음표’라든가, 보니까 오르골도 세계 나라별로 다 전시가 되어 있던데. 그거 교육청에 공문을 돌리셔서 저학년 어린이들 음악프로그램 수행평가 쪽으로 접근하는 방법은 생각 못하십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전시실 입구 로비의 장소는 자작나무숲에서 원해서 거기서 공연을 하도록 했습니다.
○이선화 위원 물론 원했겠죠. 원한 게 중요한 게 아니고 문제는 누가 원했든 거기에서 행사를 하면 그 프로그램을 주최하는 단체의 일이 아니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부속사업으로 생각하셔서, 고객의 입장에서 봤을 때 관리자로서의 의식들을 갖고 고객 중심으로 모든 것이 가야죠. 오게 되면 그쪽 일이라고 해서, 뭐 로비에는 테우가 있고 그쪽에는 소리가 차단되지 않아서 거기는 거기대로 시끄럽고 오가는 사람은 오가는 사람대로, 로비에서 안내 맡으신 분은 어느 한쪽을 다니면서 이쪽은 뭐하고 있으니 조용해 달라, 이런 마인드도 없는 거예요. 이쪽은 또 남의 공간에 와서 하고 있으니……. 그 유리창 앞에서 하면서 소리들은 다 날아가고……. 저는 참 거기에서 현실의 한계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위원님 지적한 부분 고견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전시실 부분은 위원님 말씀한 대로 문제가 많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발전방안을 보면 문화사랑방 개설 연중 개방 그런 얘기를 하셨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저희들 갔을 때 빈 벽면의 공간들 있지 않습니까? 이를 테면 초기 개관 때 기념으로 그림책 동아리에서 제주에 대한 그림책 전시를 했었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사진전시.
○이선화 위원 아니, 그림책 전시회.
지역의 화가들이 연대해서 제주의 테마를 가지고 스토리텔링하는 것인데. 그분들을 포함해서 제주의 화가들은 작품을 본인이 소장하기도 하고 팔기도 하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소장님 정도의 지위와 친화력이면 충분히 무료대여, 물론 홍보를 통해서 그분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주셔야 되겠지만. 음악이 흐르고 작품이 있고 이런 식으로 행복하고 여성들이 문화를 향유한다는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는, 별로 돈이 안 드는 장치가 있을 것 같은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그때 현장에 오셔서 위원님들이 지적해 주신 부분에 대해서 작품을 구입하든지 기증도 받아서 설치 중에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제가 동아리팀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언제든지 의사가 있다고.
이것은 그냥 편히 들으십시오. 새 건물이어서 못 박는 게 두려워서 그런 것을 싫어하시는 건 아닙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아닙니다.
○이선화 위원 왜 그러시죠? 너무 건물을 아끼는 게 아닌가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충홍 수고하셨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는 것 같습니다. 본 위원장이 늦었지만 간단히 몇 마디만 하겠습니다.
38쪽을 보면 유물에 대한 것이 나오는데, 이 유물은 카드화가 되어 있는 겁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예.
○위원장 고충홍 구입 일자라든가 가격 이런 것이 다 되어 있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예.
○위원장 고충홍 여성에 대한 것은 몇 점이나 됩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90점이 다 여성 관련입니다.
○위원장 고충홍 박물관하고 차별화가 됐으면 해서 질의하는 겁니다. 박물관에 없는 것을 여기는 놓아야 되거든요, 똑같은 것 말고. 그러려면 박물관하고 서로 협조가 이루어져야 되고, 서로 협의를 해서. 그런 것이 필요한 것 같고.
소장님은 조례 내용을 아시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예.
○위원장 고충홍 조례에 보면 운영에 관한 거, 수입이라든가 사용, 관람료는 되어 있는데 구체적인 기능에 대한 것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센터의 기능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위원장 고충홍 예.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센터의 기능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기구설치 조례」상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어디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행정기구설치조례에.
○위원장 고충홍 이 조례에는 없는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예, 운영조례에는 그게 없고 행정기구설치조례에는 저희 기능이 나와 있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지금 나오신 분이 여덟 분입니까? 전 직원이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12명 중에.
○위원장 고충홍 아니, 기능직 빼고 전체 직원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예.
○위원장 고충홍 그 큰 건물에 좀 그렇겠네요. 밤 어두울 때는 그렇겠는데요. 건물이 너무 커서 여덟 분이 계시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무기계약직도 있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저희 위원회에서 지난번 방문했을 때도 당부했습니다마는, 우리가 방문했을 때 너무 조용하고 엄숙해서 ‘도서관에 왔나?’
또 계단도 높은 것 같고, 상당히 문턱이 높은 느낌이 들어서 이것은 아닌 것 같은데, 좀 활력을……. 오영훈 위원님도 말씀이 있었습니다마는 센터가 만남의 장소, 대화의 장소, 여성의 전당으로서 여성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전당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프로그램 담당자 있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예, 왔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누구?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교육프로그램담당자와 문화프로그램담당자 두 분이 왔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누구 한 분만 프로그램을 어떻게 특이하게 해서 읍·면에서 많은 여성분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얘기해 보십시오. 어떤 프로그램을 했으면 좋겠다 하는 것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별정7급 김영숙 교육운영팀의 여성교육운영 담당자 김영숙입니다.
아직 연간교육계획이 수립되어 있지는 않지만…….
○위원장 고충홍 계획이 수립 안 되어 있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별정7급 김영숙 예.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면 연간교육계획을 수립하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논의는 안 됐지만 소장님과 직원들, 팀장님하고 의논을 했는데 타 기관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은 커피바리스타나 부부, 이제까지는 여성을 대상으로 주로 했지만 남성도 포함한 부부 관계의 발전방안에 대한 교육과정도 많이 개설하려고 합니다.
○위원장 고충홍 부부관계?
좋습니다. 그런 좋은 프로그램을 구상해서 도움이 된다면, 우리 위원회도 전문성을 가진 위원님들입니다. 서로 협의할 게 있으면 오셔서 같이 의논도 하고…….
○설문대여성문화센터별정7급 김영숙 많은 자문을 구하겠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각 읍·면에서도 센터만 가면 배우고 즐길 수 있다. 내년부터는 다 몰려와서 북적거리게.
소장님, 어떻게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예, 됐습니다. 들어가십시오.
그러면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시간 열의를 갖고 감사에 임해 주신 위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 애써 주신 고영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께서 감사 중에 지적하신 사항과 정책 대안 등에 대해서는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고 내일은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복지안전위원회 소관 부서에 대하여 서귀포시 제1청사 현지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오전 9시에 도의회에서 집결하여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8시13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설문대여성문화센터
-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
- 교육운영팀장 김영수
- 문화기획팀장 김영순
- 별정7급 김영숙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