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일 시 2011년 11월 24일(목)
장 소 복지안전위원회회의실
(14시05분 감사개시)
○위원장 고충홍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2011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감 준비에 애쓰신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하고 미래의 우리 제주를 선도할 제주 여성의 무한한 잠재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하는 데 온 역량을 집중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금번에 실시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추진해 온 업무 처리 사항 전반에 대하여 집행의 합목적성과 적법성에 대하여 감사를 실시함으로써 잘못된 부분을 시정 개선토록 하여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2012년도 예산안 심사 및 의정 활동에 반영하여 진정으로 도민을 위한 정책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위원님들이 심도 있는 심사와 올바른 정책 대안 제시가 있기를 바라며, 감사에 임하는 수감기관 여러분께서도 위원님들의 질의 사항에 대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성실하게 답변하여 효율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 진행 순서는 증인 선서와 간부 소개, 업무 보고 청취 및 질의·답변 순으로 하고 강평은 우리 위원회 소관 감사가 종료되는 날 총괄하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증인 선서의 취지와 위증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 선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 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음은 선서 요령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는 증인을 대표하여 김영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님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문을 낭독하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같이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후 위원장에게 일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1년 11월 24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선서문 전달)
○위원장 고충홍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간부 소개 및 업무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김영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와 함께 소관 업무에 대해 업무 보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안녕하십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입니다.
지역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고 계시는 평소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고충홍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저희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 대하여 항상 각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아낌없는 지도와 성원을 하여 주시는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고견을 적극 반영하여 여성들의 능력 개발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 여성 역사문화 자료 보존과 전시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먼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간부 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부한식 교육운영팀장입니다.
김영순 문화기획팀장입니다.
나머지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주십시오.
차려.
경례.
(관계공무원 인사)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11년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관 주요 업무에 대하여 그간의 추진 사항을 유인물에 의하여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 현황, 2011년 주요 업무 추진 현황 순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5쪽, 일반 현황과 9쪽, 비전 및 목표는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다음은 주요 업무 추진 현황에 대하여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3쪽, 능력 개발과 자아실현을 위한 여성 전문 인력 양성입니다.
여성의 재능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사회 참 여 확대, 여성 지도자의 역량과 리더십 강화로 지역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 유도를 위하여 여성 전문 교육 14개 과정, 2,373명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주요 교육으로는 바리스타 양성 과정, 부모 상담 기법과 부모 코칭 전문가 과정 등 고학력 경력 단절 전문화 교육으로 4개 과정 152명, 경력자 대상 직무 업그레이드 향상 과정인 여성 폭력 전문 상담원 양성 과정 1개 과정 29명으로 대상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였습니다.
차세대 여성 리더십 향상 과정으로 6개 과정 2,084명, WCC 대비 외국어 자원봉사자 대상 전문 분야 외국어 프로그램 3개 과정 108명을 운영하였으며, 향후 계획으로는 여성폭력 상담원 양성 과정, 여성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14쪽,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인적 자원 양성교육 운영입니다.
여성의 삶의 질과 자질 함양은 물론 현대인의 생활 패턴에 맞는 교육을 통합 적성과 능력을 겸비한 인적 자원 양성을 위하여 취·창업 교육, 외국어·정보화 교육을 29개 과정 2,199명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주요 교육으로는 설문대 행복 특강 3회 1,150명, 한식 조리기능사, 핸드메이드 소품 창업, 플로리스트 기능사 등 13개 과정 367명, 외국어 교육 7개 과정 404명, 블로그&트위터, 실무에 바로 쓰는 파워포인트 등 정보화 교육 8개 과정 269명이 수료하였습니다.
향후 계획으로 잉글리쉬 프리토킹 과정과 쇼핑몰 플래너와 포토샵 등 정보화 교육이 12월까지 운영될 계획입니다.
다음은 15쪽, 함께하는 나눔의 문화마당 운영입니다.
소외계층을 포함한 도민 모두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함께 우수 공연 유치를 통한 문화 축제 운영으로 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문화예술인과 함께 열린 문화사랑방 개설 2회로 권해효의 문화 이야기와 지역 문화인 작품 전시 등을 운영하였습니다.
설문대 문화의 날 6회를 개최하여 농특산물 및 아나바다 장터, 각종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으며, 제주 여성영화제 및 책 축제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우수 공연, 특별 초청 공연으로 박칼린 콘서트, 연극 ‘염쟁이 유씨’, 노래극 ‘아시아 동화여행’ 등을 유치하여 공연을 하였으며, 베트남, 필리핀 민속춤 등 다문화 여성 공연과 더불어 지역 포크기타팀 등 지역 문화예술인 공연을 운영함과 아울러 극단 ‘세이레’와 자작나무숲의 공연장, 상주단체 공연 20회 등을 개최하여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12월에는 뮤지컬 배우를 초청하여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16쪽, 여성과 문화의 유기적 결합을 위한 전시 운영입니다.
제주 여성 역사문화의 재조명과 다양한 여성 문화 소재 발굴을 통한 전문성과 대중성을 확보한 전시 운영, 제주 여성 문화예술의 자료 구축을 통한 정체성 모색 등을 위하여 신화관, 역사관, 생활관 등 여성 역사문화 전시관을 운영하였으며, 다양한 여성을 테마로 한 기획 전시, ‘순이들 문 밖을 나서다’ 전시 및 지역 여성작가 발굴 지원전인 ‘일상의 재발견-김필경 전’ 등 5회를 전시하였습니다.
향후 계획으로는 해외 여성 문물전인 인도의 장신구전과 전시실 체험 공간 구성, 기획전시실 조감장 구입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17쪽, 감성과 소통이 있는 신나는 문화교육 운영입니다.
여성의 감수성 확장을 통한 문화지수 향상 및 잠재 능력 개발로 다양한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23개 과정에 1,845명에 대하여 문화교육을 추진하였습니다.
新나는 무한 도전으로 기타 무작정 따라하기, 문화기획자 기초 양성 과정 등 13개 과정 354명, 양성평등 가족 문화 정립을 위하여 아빠들이 참여하는 아빠 손끝 사랑, 아빠는 요리왕 등 2개 과정 151명, 직장인 야간 교육으로 Fun Fun 라이프를 위한 와인Class 등 3개 과정 64명,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 놀이터로 에코맘들의 EM비누 만들기, 놀토 신바람 마당 등을 운영하였으며, 수강생 및 동아리 발표회 등 4회를 개최하였습니다.
12월에는 오카리나 동아리 등이 어르신을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다음은 18쪽,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 운영 활성화입니다.
제주여성자원활동센터는 따뜻한 이웃 사랑 실천 및 나눔으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 서비스 제공으로 봉사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 시설, 결연 가구 등에 37개 팀, 450명이 활동하면서 목욕, 문화 공연, 식사 지원 등 476회, 연인원 3,761명이 봉사에 참여하였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시설 및 독거노인 급식 봉사 등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연말에는 자체 평가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19쪽, 민간 투자시설의 효율적 관리입니다.
BTL 시설에 대한 시설 이용 고객 만족도 제고 및 시설 관리 운영 점검, 평가를 통하여 사업 시행자의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BTL 사업 시행자인 탐라문화센터관리 주식회사와 주무관청인 우리 제주도 간에 체결된 민간투자시설 협약서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시설사업비 158억 7,200만 원을 투입하였고, 우리 도는 민간투자시설에 대하여 20년 간 임대료와 운영비를 지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20년간 지급해야 할 금액은 임대료 총 390억 6,800만 원으로 매년 19억 5,400만 원을 지급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 3분기까지 정부 지급금 집행 실적은 15억 원으로 임대료 11억 원, 운영비 4억 원이 지급되었고 시설관리 운영 성과 평가 3회, 매월 시설물에 대한 관리사항을 점검하여 시정 조치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설관리 운영 성과 평가 내실화를 통하여 사업 시행자가 시설 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여 센터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문화 공간이 제공될 수 있도록 BTL 사업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21쪽, 2010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 결과는 해당사항이 없음을 보고 드립니다.
위원님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행정사무감사 요구 자료는 유인물로 갈음하고자 합니다.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고충홍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 앞으로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관 업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면서, 이상으로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고충홍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에 앞서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그러면 질의·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은 제한된 시간에 일문일답식으로 하고 가급적 1차 질의는 15분 이내로 시간을 지켜 주시기 바라며, 더 질의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다른 위원님의 질의가 끝난 후 추가 질의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이선화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선화 위원 이선화 위원입니다.
고학력 경력 단절 여성 대상 전문화 교육 욕구를 반영했다고 해서 4개 과정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13페이지를 보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이선화 위원 바리스타 양성 과정, 부모상담기법&부모코칭 전문가 과정을 포함한 4개 과정인가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앞으로 고학력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과정 계획이 있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우리가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또 이 교육을 위해서 직원들과 워크숍도 가졌고 전문가들로 해서 두세 차례 회의를 했습니다.
교육 과정은 지금 선정하지 않았습니다. 12월에 선정할 건데 그때 교육 관계……. 지금 봐서는 바리스타 양성 과정이 굉장히 인기가 있는데, 새로운 것을 한두 개 더 놓으려고 합니다. 아직 결정은 안 되었습니다마는 이번 12월에 할 때 같이 결정해서…….
○이선화 위원 결정하는 시기가 12월입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12월에 결정해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선화 위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성새일센터라고 해서 경력 단절 여성에 대한 프로그램이 기위 예산이 집행되고 있거든요. 쿠킹이라든가 리빙 아트라고 해서 경력 단절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를테면 교사 같은, 흔히 말하면 전문직으로 일을 하다가 30대 중반에 임신과 육아로 인해서 경력 단절이 됩니다.
그분들이 어느 정도 육아가 되고 나면 다시 사회로 나와서 경력을 이어가고 싶은데, 이 부분에 대한 훈련이나 연계 기관이 없는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여성가족정책과와 연계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업무라든가 교육이라든가 정보의 공개라고 하는 부분에서 새로 여성이 경력을 쌓고자 했을 때 그에 대한 홍보나 접근법을 어떻게 하겠는가, 그리고 그 교육을 어떻게 하겠는가. 지금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하는 사업과 차별화해서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해 주시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이선화 위원 이것은 공급자 중심으로 경력 단절 여성 프로그램 과목을 신설하기보다는 샘플링을 통해서, 타깃별로 경력 단절된 여성의 모집단을 100명 정도는 잡으셔서 집행부에서 해 주었으면 하는, 여성 대상 재교육 부분에 대한 조사를 가지고 접근해 주시기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13페이지, 여성 폭력에 대한 전문 상담원 양성 과정, 그리고 향후 계획과 연계한 가정폭력상담원 양성 과정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지금 양성과정은 어느 정도 추진되어 있는 겁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이미 지난번에 YWCA 통합 상담소하고 여성인권연대 부설 여성상담소와 같이 해서 기위 시행을 했습니다. 호응도가 너무 좋아서 굉장히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박희수 위원님도 말씀을 하셨는데, 서울에 가서 받아야 될 것을 제주도에서 받으면서 여비라든가 시간이 절약돼서 좋았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또한 11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4주 32시간을 가지고 다 못 한 부분에 대해서 강의를 하려고 합니다. 강의가 끝나면…….
○이선화 위원 전문 상담원 양성이에요, 아니면 기위 시설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심화교육이에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두 가지를 같이 겸했습니다.
○이선화 위원 제가 알고 있기로는 심화교육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전문 상담원을 양성한다고 해서…….
그러면 제주도 시설에는 전문 상담원이 부족한 상황입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부족하다기보다는 기초적으로 상담원들이 받았는데―상담소에서 다 받고 있거든요―서울에 가서 받아야 되는 부분을 못 받은 분들이 포함되어 있고, 또 한 가지는 이 부분을 받고 싶어 하는 일반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그분들도 같이 포함해서 이번에 받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가정폭력상담원 양성 과정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접근하시려고 합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이것도 마찬가지로 하반기에, 11월 29일부터 하는데 강의를 해 보니까 이분들이 강의를 아주 많이 받아서 평범한 강의에는 별로 흥미를 못 느끼기 때문에 이번에는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외부 강사, 서울에서 성폭력, 가정폭력 쪽에 굉장히 잘하시는 분들을 모셔서 강의를―저번에도 했지만―해야 이분들이 제주도에서 알지 못하는 부분까지 알아서 굉장히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선화 위원 향후 계획에 대한 부분이 구체적으로, 목표나 이런 것들이 제대로 정리가 안 된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여성가족부에서 제주도를 여성친화도시로 심사하는 중이신 거 알고 계시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알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향후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여성이라고 하는 이름을 가지고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하고 있는 공익적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도 정책으로 들어와야 됐던 것 아닙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우리가 내년도 과정을 아직 결정을 안 했기 때문에 내년에 과정을 결정할 때는, 여성친화도시가 여성가족정책과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각 부서에 다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도 교육이라든지 문화공연이라든지 그쪽에 접목시켜서 한두 개는 놔서 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제 의원실에서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토론회를 합니다. 영화 ‘도가니’가 던진 시대적 화두를 가지고 제주 지역 여성의 문제를, 폭력이라고 하는 문제에 대해서 정책의 사각지대, 그리고 우리가 여성친화도시로 가는 부분에 대해서도 보완할 점이 없는가에 대한 부분을 짚어보고자 함인데요.
기존에 여성폭력에 대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었던 설문대여성문화센터라고 하면 그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보다 폭넓은 계획에 대한 비전이 있어야 됐었고, 문제는 뭐냐 하면 이 부분에 대해서 도민을 대상으로 한 공익광고라든가 캠페인에 대한 보편적인 운동이 없는 거예요. 이러한 개념에서 여성 폭력에 대한 부분, 또 여성이 출산이나 성폭력, 이런 부분에 대해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운동에 대한 부분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어젠다가 되어야 되겠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좋으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설문대 문화의 날―1366에 상담소가 있는데―1366이라든지 김경미 소장님이 하는 여성장애인상담소도 대관을 해서 몇 번 상담원을 교육시켰는데 그런 분들하고 아울러서 설문대 문화의 날 여성자원봉사센터 아나바다 장터를 하고, 그분들이 홍보하고 같이 다 어우러져서 다문화가족이라든지 소외 계층에 있는 분들이라든지 그런 분들이 전부 오셔서 그때 홍보도 하고 그런 일도 같이 해 나가고, 1366 수녀님하고 제가 몇 번 면담을 했는데 그분들이 원스톱 하는 것도 성폭력이나 가정폭력을 당했을 때 어떻게 해야 되는가, 그런 부분에도 홍보를 많이 같이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핵심은, 모든 것은 양성 평등의식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의 양성 평등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아빠는 요리왕 프로그램을 했는데 반응이 좋으셨잖아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반응이 너무 좋습니다.
○이선화 위원 기존에 갖고 있는 성 역할의 고정관념을 바꾸면서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아내가 행복해서 가족이…….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 성 역할의 고정관점을 깨는 것을, 문화를 통해서 하는 부분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노력을 해 주셔야 되고, 그와 아울러 여성가족정책과의 업무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여성친화도시라고 하는 개념에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역할에 대한 부분을……. 왜 제가 그것을 강조하고 싶냐 하면, 지금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갖고 있는, BTL로 되고 있는 공익적 인프라에 대한 활용 부분입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보기에는 100% 활용되고 있지 않아요. 365일 해서 여러분의 공식적 근무 일수를 빼면. 그렇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 흔히 말하는 신제주 부근의, 여러분들이 타깃으로 한 서비스 에어리어(area)가 아니라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의식, 그리고 향후 성인지 예산이 들어오는 과정에 있어서 행정과 NGO와 제주도민과 여성·청소년을 향한 기본 의식교육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라고 하는 기존 인프라에서 일어나야 된다고 생각한다는 거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경력 단절 여성 프로그램이 여성가족정책과에서 위탁을 준 곳에서 기위 하고 있으나 그쪽에서 접근하지 못하고 놓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존 그 부분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곳에서는 또 다른 차원의 정책의 빈틈에 대한 부분을 해 주셔야 된다, 그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알겠습니다. 같이 의논을 하겠습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강수영 관장님하고 서귀포에 있는 이신선 사무총장님하고 같이 의논을 하면서 해 나가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계속 제주도에 유입되는 인구를 높이기 위해서든 외지 여성들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직업군을 창출해 낼 수는 없는지도, 사실 김영윤 소장께서는 여성가족 정책에 대한 업무를 거치시고 오셨던 분이기 때문에 가지고 계신 노하우를 시너지 있게 창출하는 부분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전시관 있지 않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이선화 위원 전시관에 대해서 의회에서 계속 지적되었던 부분들을 어떻게 보완할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저번에 업무 보고 할 때 고충홍 위원장님도 말씀이 있었습니다마는 여성 역사문화 전시관에 오시는 방문객이 너무 적지 않느냐, 작년하고 올해에. 그런 얘기도 있어서 제가 심도 있게 해 보니까 그것은 좀 잘못했다는 말씀을 이 자리에서 드리겠습니다.
왜냐하면 2010년도 실적은 공연장이나 전시관을 돌아보지 않아도 다 집계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는데, 이번에는 집계를 확실하게 했습니다.
고무적인 것이 뭐냐 하면, 요즘에 굉장히 알려져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청소년, 고등학교, 대학교 쪽에서도 많이 오고 외부에도 많이 알려져 가지고 여성역사문화전시관에 많이 와서 현장 체험도 하고 그분들이 배우고 갑니다. 그래서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하고, 내년에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 공연장이 풀가동되는데, 굉장히 인기가 좋습니다. 거기에 오시는 분들도 필히 여성역사문화전시관하고 기획 전시실을 돌아보면서 갈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규정을 만들어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많이 나아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성역사문화전시관에, 우리 위원님들이 도와주신 덕택으로 5,000만 원을 들여서 체험장을 했는데, 이번에 계약을 했습니다. 블루터치스크린 시설도 하고 엘리베이터에 올라가는 그런 데에 생명의 나무를 상징적으로 해서 신당 관계를 조금 보완하고 동선이라든지 그런 쪽을 조금 고치고, 블루터치스크린은 어떤 것이냐 하면 설문대 여신이라든지 자청비라든지 가믄장아기 등을 보게 하고 학생들이 거기 왔을 때 컴퓨터를 누르면 같이 사진을 찍어서 복사해서 나오면 그것을 가지고 가서 앨범에 놓든지 다른 쪽에 홍보도 해 주는 공간도 좀 만들고, 해설문도 교체하고……. 전에 이선화 위원님과 박주희 위원님을 모셔서 회의를 했었습니다마는 그런 저런 자문 얻은 것을 가지고 안의 내용을 많이 하고 기획전시실의 조감장이라든지…….
○안창남 위원 답변을 좀 짧게 해 주십시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그런 것을 하겠습니다. 활발하게 고쳐놓겠습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호응이 되게끔.
○이선화 위원 제가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16페이지를 보면 여성역사문화전시관이라고 되어 있는데, 역사에 대한 개념보다는 현대의 문화 트랜드를 반영한 아이템들이 오히려 더 많다. 동의하시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순희들 문 밖을 나서다’는 제가 가서 봤습니다마는, 사실 이 부분에도 제주의 순이는 어떻게 문 밖을 나섰는가, 이것은 흔히 말하면 육지부 여성을 상징으로 한 시대별 직업군, 그런 부분이었거든요. 그 부분이 아쉬웠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그리고 역사에 대한 부분을 하게 되면, 이를테면 제주 여성의 역사에 대한 것을 가지고, 김만덕이거나 해녀거나……. 지금 제가 걱정하고 있는 것은 현대 제주 여성들은 과거 제주 여성의 정신이거나 기질하고는 다르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그 정체성이.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과거 제주 여성의 정신적인 유산을 후대의 제주 여성들이 계속 잇도록, 교육으로 인해서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의 노력이 있어야 되겠다. 그렇게 되면 ‘순희들 문 밖을 나서다’도 좋고 20대의…….
저는 사실 이 전시도 되게 좋았어요. ‘비바리힐스’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만덕과 해녀를 테마로 해서 현대 제주 여성들한테 임펙트를 미치는 것에 대한 기획전은, 이 정도의 기획 수준이라면 또 다른 아이템이 나올 수 있다고 해서 내년에는 그러한 테마가 어우러져 있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답변하지 않으셔도 돼요.
향후 계획을 보면 여성역사문화전시관 외국인 해설집 제작이라고 되어 있는데, 가서 보면 누군가가 해설을 하는데……. 제가 알기로는 다문화권의, 필리핀 여성이라든가 중국에서 오신 분들 중에서 이 부분에 대한 교육을 할 수 있는 인력이 있다고 보는데, 그런 부분은 아직까지 없었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맞습니다. 없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 부분을 접근하셔서 외국인 관광객이 오실 기회도 있고, 또 오시게 만들어야 되고요. 여행사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중국에서 여성 리더들이 어떤 일 때문이나 세미나 때문에 제주에 오게 되면―김영윤 소장님 정도라면―그런 부분을 연결하셔 가지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 오시게 해서 그분들에 대한 연대감을…….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성가족정책과나 어디나 프로그램이 전혀 없는 거예요, 제주도에. 제주 여성 문화거나 제주 여성의 리더십을 가지고 향후 미래를 위해서 네트워킹 장치를 만드는 것이 없습니다.
세미나에 오신 분들을 위해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누군가의 업무 분장에 들어와서 그분들을 보고 여성이라고 하는 부분, 글로벌이라고 하는 부분, 역사와 문화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향후……. 앞으로 제주도가 이 부분에 대해서 작업할 것들이 무궁무진하지 않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런 네트워킹을 여성가족정책과가 하겠어요, 복지청소년과가 하겠어요? 그것에 대해서 기위 업무를 훈련 받고 계신 김영윤 소장께서 해 주셔야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영어문화권에 있는 필리핀 여성이라고 할까, 그리고 중국어문화권에 대해서 이러한 외국인 해설집으로 한 정책 접근뿐만 아니라 제주의 콘텐츠가 그들의 입을 통해서 외국어로 재생돼서, 그리고 그러한 고객이 저희들과 연계될 수 있는 것까지 감안하셔서 정책 그림을 잡아주십시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충홍 이선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안창남 위원 발언신청)
안창남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안창남 위원 안창남 위원입니다.
21세기는 어떻게 보면 여성의 시대가 될 것이다. 또 정보와 문화의 시대가 될 것이다. 이렇게 미래학자들이 예측한 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중에 제주도에서는 여성과 관련해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이 설문대여성문화센터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BTL 사업으로 했지만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서 센터를 만들었고 지금 운영하고 있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지금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예산이 2011년도에 28억 원인데 이 중에 BTL 임대료 및 운영비 20억4,700만 원을 빼면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예산은 교육운영비로 2억 400만 원, 전시실·공연장 운영비로 3억 2,200만 원, 이렇게 집행되고 있는데, ‘상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참 많은 일을 하고 있구나.’ 이렇게 느껴집니다.
교육도 보니까 계획 인원은 5,521명이었지만 실제 교육받은 인원은 6,408명입니다. 얼마나 홍보를 잘했으면 이렇게 많은 여성분들이 참여해서 교육을 받았을까. 이렇게 교육을 많이 받았다는 것은 상당히 바람직하다. 그 결과 수료 인원도 5,888명으로 계획 인원 백몇 %가 되는 좋은 결과를 자료로 알 수 있는데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그 노고에 대해 감사를 드리고,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교육 받는 데에 만족도 조사를 했더니 교육 편의시설의 만족도가 72.5%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교육 편의시설을 교육 강좌에 맞춰서 보완을 해 주시거나 아니면 교육 편의시설 기준에 맞게 강좌를 개설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그런 부분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강사나 강의 내용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 공무원 태도는 좀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도 앞으로 연찬회를 통해서라도 하시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반성을 하겠습니다.
○안창남 위원 반성만 할 것이 아니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여성 리더를 키워내는 기관이기 때문에 수강하시는 분들보다 더 앞서나가는 의식을 가져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2010년도, 2011년 국외 출장 현황을 보았더니 2010년도에 두 명, 2011년도에 한 명이었습니다. 물론 꼭 외국에 가야 새로운 어떤 것을 배워오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사기 진작도 하고 어떻게 보면 앞서 나가는 선진 문화도 익히는, 그런 감각을 늘리기 위해서는 이런 쪽으로도, 해외 선진지 벤치마킹하는 것도 좀 더 고려해서 예산을 그쪽으로 확보해 가지고 그런 분야로도 노력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우리가 어려운 것이―안창남 위원님도 말씀했습니다마는―시설팀이 있는데, 그 시설팀이 지금 경비 안내원으로 있습니다마는 그분들도 공무원으로 보고, 좀 불친절한 것도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우리 책임이기 때문에 그분들한테 교육을 잘 시켜서 하겠습니다.
○안창남 위원 많이 미흡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만족도가 높을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시라는 얘기입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더 열심히, 친절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창남 위원 그리고 교육 이수 인원 중에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45명으로 27.9%이고, 취업은 12명으로 26.7%에 불과한데, 이 부분도 이왕 취업·창업 교육을 시키는 위치에 있는 만큼 그쪽으로도 더 신경을 써서 자격증을 더 많이 딸 수 있도록…….
요즘은 자격증 시대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자격증을 좀 더 딸 수 있도록 하고 취업도 가능하면 다른 일자리하고 연계해서 취업이 되면 앞으로 그쪽을 찾는 여성분들이 더 많을 수 있다.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만 좀 더 노력해 주시면, 이게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조금씩 조금씩 개선해서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명실공히 여성의 전문 문화, 이런 센터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교육과정 중에 외국어 교육이나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이나 정보화 교육, 이런 것은 상당히 많이 참여하고 잘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설문대할망이 다산했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오백장군입니다.
○안창남 위원 다산을 했는데, 출산 장려 정책과 관련된 부분도 더 신경을 써 주시고요. 특히 연극이나 문화, 예를 들어서 TV 시나리오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것들도 좀 더 검토해서 넣을 수 있도록―그것도 고소득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분야니까―신경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알겠습니다.
○안창남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충홍 안창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희수 위원 발언신청)
다음 박희수 위원님.
○박희수 위원 감사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교육과정 중에 초급에서 끝나버리고 중급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부분, 민원도 올라왔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박희수 위원 이것에 대해서 어떤 대책들을 세우고 계십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제가 고민이 많이 되는데, 왜냐하면 영어, 일어, 중국어는 계속 해 주기를 원합니다. 1년 내내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을 해서 해 주기를 원하는데, 양면성이 있습니다. 다른 여성분들은 그런 외국어를 안 좋아하는, 문화예술이라든지 다른 분야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은 왜 그 사람들만 특혜냐, 그 사람들만 계속 1년 과정을 하면 우리는 어떻게 하느냐, 우리도 강의를 받게끔 해 달라는 부분이 있어서 고민을 하는데, 어쨌든 외국어 과정은 장기 교육이 필요하다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 박희수 위원님처럼 생각하긴 하는데, 다른 분야에서 좀 있기 때문에 그것을 고민해서 두 가지를 다 만족할 수 있는 공통점을 해 나가야 되는데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박희수 위원 기존의 과정들 중에서 폐강할 게 있으면 과감히 폐강하고……. 왜냐하면 과정을 개설하려면 예산의 문제, 강의실의 문제 이런 문제들 아닙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맞습니다.
○박희수 위원 중국어 첫걸음 20명 대상에 수료 인원 11명, 잉글리시 라이팅 야간 같은 경우 20명 대상에 6명, 잉글리시 프리토킹 같은 경우 7명.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올해 개설된 게 7개 과정이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수료 인원이 적은 것들은 과감히 폐강을 해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실질적으로 희망자가 많은 프로그램 중심으로……. 많이 한다고 좋은 게 아니지 않습니까? 늘어놓는다고 좋은 게 아니니까 핵심적인 것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이것은 제공해야 한다는 것들을 제공해야지 민간영역까지 전부 해 버리겠다는 것은 지역경제에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은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좀 정리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다음, 전시든 공연이든 교육과정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제주시내, 이쪽 지역주민들 중심으로밖에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문화센터라는 하드웨어 내에서만 이뤄질 게 아니고 원래는 제주도 전체를 대상으로 해서, 서귀포여성문화센터입니까? 거기하고도 연계를 가져야 하고 또 접근성이 떨어지는 대정, 성산, 표선, 제주시 서부지역 이런 쪽을 위해서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런 것도 연구가 되어져야 합니다. 꼭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만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는 겁니다.
아나바다 장터를 한다고 했을 경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찾아가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주차 공간도 없고. 그러면 공설운동장, 종합경기장 빌려서 하면 되지 않습니까? 현수막 걸고. 굳이 여기만 고집할 게 아니고. 읍·면 단위 지역에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역할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그런 단위조차, 추자도에도 필요하면 만들어서 강사를 일주일에 한 번 들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이런 식으로 홍보도 하고 실질적인 혜택도 주고. 제주시 연동, 노형에 사는 사람만 혜택 보고 나머지 지역은 혜택을 못 본다면 이것은 도의 여성문화센터가 아닙니다. 이것은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지.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이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하기 때문에 수혜의 폭을 어떻게 하면 넓힐 것인가. 우리가 찾아오도록 만드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외부로 나가서 소외된 여성들한테 어떤 서비스를 어떻게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들이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그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면 올해도 좀 있었습니다. 새마을부녀회라든지 여러 가지…….
○박희수 위원 잠깐만요. 제가 이거 보면서 짜증나는 게 그겁니다.
새마을부녀회, 바르게 살기, 재향군인회, 이런 것은 가만히 놔둬도 스스로 다 알아서 합니다. 관서화 돼 있는 데들 예산, 우리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정말 한심한 노릇인데 그런 데에다가 예산 투입들을 하고……. 거기는 사업하는 데 예산 보조해서 자발적으로 하도록 하고.
여기도 보면 여성자원활동센터 운영 실적이라고 올렸는데 내용을 보십시오. 수요처.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안 해도 다 하는 겁니다. 기존에 제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다 해 왔던 사업들입니다. 전부 100%. 이것을 여성자원활동센터 운영 실적이라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실적이라고 내놓은 것을 보고 저는 속으로 웃고 있습니다. 이런 것은 그렇게 신경 안 쓰셔도 됩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알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냥 봉사할 수 있는 문화적 분위기만 여기서 조성하고 나머지는 자원봉사센터에 가서 하도록 해도 충분히 이분들이 다 하실 분들입니다. 이걸 사업이라고 해서 이렇게 놓을 필요도 없고.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문화적 토양, 문화적 분위기, 이게 중요한 것이지 인원이 몇 명이고 활동상황이 뭐고 수요처가 어디고……. 이것도 일입니다. 아닙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박희수 위원님 말씀대로 대정이라든지 추자도는 내년에 찾아가는 여성문화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키겠습니다. 또 자료로 해서 내년에 몇 군데 취약지구에 하고, 그리고 소외계층은 많이 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연 800명 정도가 공연이라든지 기획전시실이라든지, 다문화가족과도 같이 공연도 했는데 많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고 또 많이 좋아들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찾아가는 교육을 많이 하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리고 민원 들어왔던 것 중에―동일한 분인데―보육관계, 이것은 어떻게 하기로 얘기되고 있습니까? 그런데 제가 볼 때는 답변이 좀 그렇습니다.
보육시설에 답변한 거 보면……. 보육시설이 아니고 뭐라고 표현합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아이들 돌보는 데.
○박희수 위원 답변하신 것을 보면, 제가 볼 때는 답변이 좀 부적절한 답변이 아닌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우리 센터 보육실은 전문보육시설은 아니거든마씨. 박희수 위원님도 잘 아시지만. 교육프로그램이라든지 전시공연에 참여하는 센터 이용자 편의 제공 차원에서 만들고…….
○박희수 위원 소장님, 사투리 쓰시니까 상당히 정감은 있는데 이게 속기록에 다 올라가니까 죄송하지만 꼭 필요할 때 아니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미안합니다.
○박희수 위원 “저희 센터는 보육교사를 따로 두지 않고 일반 사무인력 2명이 일반 업무와 동시에 보육실을 운영하면서 24개월부터 미취학 유아까지 돌보는 형편입니다.”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이것은 민원인에 대한 답변이 아니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잘못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겁니다.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당연히 보육교사로 하여금 아이들을 돌보게 해야죠.
보육교사 자격증이 왜 있습니까? 전문가로서의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육교사를 두는 것이지. 그렇지 않습니까? 거기에 한 시간을 있든 두 시간을 있든 보육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보도록 해야지 보육하는 데 사무인력 두 사람이 왜 필요합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우리 직원 한 사람은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져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그러면 답변을 이렇게 하면 안 되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갖고 있어서 그분이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데, 내용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박희수 위원님께 드린 내용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자격증은 가지고 있습니다.
○박희수 위원 일반 업무는 무슨 업무를 얘기하는 겁니까? “일반 업무와 동시에 보육실을 운영하면서”라고 돼 있는데.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직원 1명이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많이 왔을 때 일반 업무를 맡은 사람이 서포트를 해 주고 있습니다. 간식이라든지 화장실도 같이 가고…….
○박희수 위원 그러면 한 분은 보육교사 자격증이 없는 분입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한 명은 행정적인 서비스를 같이 옆에서 거들어 준다는 뜻입니다.
○박희수 위원 한 분은 보육교사 자격증이 있는 분이고 다른 한 분은 직원인데, 아까 답변은 아이들이 많이 올 때 그런 것 같고. 계속 계시는 분은 보육교사 자격증이 없는 분입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보육교사 자격증 가진 분이 계속 전담을 하고 기능직 한 사람은 아이들이 많이 왔을 때 좀 힘들면 같이 도와준다는 내용입니다.
○박희수 위원 그런데 왜 일반 사무직 두 명이 일반 업무와 보육실을 운영한다고 답변을 하십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잘못…….
○박희수 위원 그러면 보호자들이 기분 나빠서 맡기려고 하겠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아직까지는 어떤 문제가 없었고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진 직원이 아이들을 잘 봅니다. 아무래도 자격증을 갖고 있어서.
○박희수 위원 소장님, 그런 식으로 답변을 하면 안 되죠. 여기에 대한 대책을 구체적으로 세우실 생각을 하셔야지.
평상시에는 한 분이 계신 겁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박희수 위원 이 시설은 「영유아보육법」에 의한 시설이 아닌데 왜 여기에는……. 「영유아보육법」에 의하면 24개월 미만일 경우 영아 5명당 교사 1인, 12개월 미만일 경우에는 영아 3명당 보육교사 1인이 배정돼야 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제가 얘기할 때는 “「영유아보육법」하고 관계가 없습니다. 어린이집도 아니기 때문에 적용을 안 받습니다.” 해놓고 답변은 또 이렇게 했어요.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인력에 대해서 보육교사 자격증이 있는 분이 고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되고, 그다음 24개월 미만 어린이들에 대해서 보육을 안 한다고 하는데 문제가 있는 겁니다. 24개월 이상 되면 3살, 4살 되면 다 걸어 다니고 아이 엄마가 데려가서 옆에 앉혀도 되는 상황인데, 그렇지 않습니까? 그럼 그런 애들이야 보육실이 필요 없죠. 실질적으로 아주 갓난아기 아니면 여기 나온 대로 12개월 정도만 되어도 봐줘야지 그렇지 않으면 시설의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24개월 이상 된 아이들이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조례 내용에도 그렇게 나와 있는데 너무 어린, 24개월 미만 애들을 했을 때 아프다든지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박희수 위원 그러면 어린이집은 왜 있습니까? 그러면 시내 어린이집에 맡길 부모들이 어디 있겠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위원님, 이것은 어린이집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박희수 위원 차원이 다른 것은 아는데 단시간 아닙니까? 단시간인데 차원이 다르다고 해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그리고 어린 물애기들 오면…….
○박희수 위원 12개월 이상은 관계없지 않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오면 한 사람으로는 도저히 모자랍니다.
○박희수 위원 그럼 두 사람으로 하든가. 아까 말씀한 대로 사람 많을 때는 두 사람으로 한다면서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업무 맡으면서 왔다갔다 하는데 그게 문제가 있고 부담이 되는 겁니다.
○박희수 위원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부담 안 되는 사업이 어디 있습니까? 전부 부담되는 사업이지. 예산 들어가는 게, 직원 있는 자체가, 이 센터의 존립 근거 자체가 여성들이 자유롭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지금…….
○박희수 위원 잠깐 기다려 보세요.
가사노동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자는 게 문화센터의 취지 아닙니까? 여성들이 자유롭게 문화도 누리고 여가도 누리고. 그런데 거기에 와도 아이 때문에 못 한다! 이게 문화센터 설립 취지가 있는 겁니까? 없는 거지. 안 되면 “예산을 확보해서 영유아까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답변이 나와야지 계속 “안 된다. 안 된다.” 하면 그럼 큰 애들 있는 여성들만 오라는 얘기입니까? 그러면 보육실 문 닫으세요.
조례 개정하겠습니다. 보육실 폐쇄시킬 것으로. 별도로 옆에 어린이집을 만들든지. 24시간 어린이집 만들든지 하겠습니다. 말도 안 되는 답변을 하십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위원님 이것은 재검토를 잘해 보겠습니다. 일단 검토를 잘하고 쉽지는 않겠지만, 위원님도 잘 아시지만 물애기, 0세아, 1세아 혼합했을 때 직원들 근무해야 하는 것도 있고, 구분해서 해야 되는 부분도 있어서…….
○박희수 위원 물론 그런 애로사항이 있겠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그런 것을 같이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소장님, 그러면 차라리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부설 어린이집을 만드세요. 24시간 전담 어린이집을. 만들면 될 거 아닙니까? 만들어서 그런 애들도 필요에 따라서 같이 해 줄 수도 있는 것이지, 안 되는 쪽으로 생각할 게 아니고. 영유아가 있어도 여성들이 거기 묶이지 않도록 해 주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하고, 24시간 전담 어린이집도 만들고 영유아 전담 어린이집도 만들고 하는 건데 그런 취지하고 달리 24개월 이상만 해야 한다는 것은 국가의 기본정책, 지방자치단체의 여성과 육아에 대한 기본정책에도 맞지 않는 시책 아닙니까? 그러면 여기에 대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여기에서 교육 받는 사람만도 1년에 400～500명씩 오고 있는데 이분들에 대해서, 애들 데리고 오는 숫자가 많든 적든 간에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을 해서 하셔야지, 우리가 처한 조건이 힘드니까 안 된다. 그래서 앞으로도 안 된다. 이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전담 보육교사를 확보한다든지 예산을 더 확보해서 한다든지, 이렇게 개선해 나가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적극적으로 검토를, 안에 있는 여러 가지 것을 한번 해서 검토해 보겠습니다.
○박희수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충홍 박희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주희 위원 발언신청)
박주희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주희 위원 박주희 위원입니다.
박희수 위원님 지적하신 부분에 덧붙여서 말씀을 드리자면, 보통 아이가 24개월 될 때까지 엄마의 손길이 필요하다 보니까 경력단절이 되는 거거든요. 그 부분은 우리 소장님도 공감을 하실 겁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게 경력단절 여성들이 재취업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또 활용이 되는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24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은 당연히 필요합니다. 그런데 상당히 어리기 때문에 위생이라든지 보육의 형태라든가 아무래도 손도 많이 가고 해서 접근하기에 조심스러운 부분은 있지만, 보통 엄마들이―저도 아이를 키워봤지만―아이가 어릴 때는 오랜 시간 맡겨 두지 않습니다. 잠자는 시간 잠깐 맡기거나 교육 강의하는 두 시간 정도 잠깐 맡기는 것이기 때문에…….
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 상당히 많은 봉사활동을 하지 않습니까? 도내에도 보면 여성분들이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활동하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봉사자들을 보육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서 활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인력 채용이 어렵다고 한다면 여성자원활동센터를 활용한다거나 조매정 회장과 의논해 보시면서 그렇게 바꿔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어리다 보면 안전문제라든지…….
○박주희 위원 위생이라든지 이런 부분도 있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꼼꼼하게 검토해 보겠습니다. 쉽지 않기 때문에.
○박주희 위원 제가 볼 때는 교육을 와서 아이를 맡길 정도가 된다면 어느 정도 안정된 상태에서 아이를 맡기지, 아이가 아프거나 6개월 미만의 아이는 맡기지도 않을 거란 말입니다. 보통 12개월 이상 된 아이를 다른 손에 잠깐 맡기지.
그런 부분들은 민감하게, 너무 조심스럽게 접근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활용을 잘할 것인가 생각을 하면서 접근을 해 주십시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그런데 위원님, 민원도 꽤 많습니다. 아이들이 커도 조금만 문제가 생기면, 예를 들어 집에서 얼굴 같은데 상처가 나서 왔는데도 불구하고 여기서 난 게 아닌가 해서 그런 문제들이 있는데, 하여튼 여러 가지로 세심하게 검토해 보겠습니다.
○박주희 위원 그게 필요하다는 겁니다. 보육시설이 있으면 활용을 잘해야겠죠.
그리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해를 거듭할수록 소장님, 두 팀장님 상당히 능동적이고 진취적으로 업무들을, 또 지적사항이 있으면 개선하려고 애쓰시고 그런 부분들이 반영이 잘된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들은 나날이 발전하는 부분인 것 같은데요. 우리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다목적실도 외부에 공개를 합니까? 빌릴 수 있나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빌릴 수 있습니다.
○박주희 위원 빌릴 때 회의의 성격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제약이 있나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여성에 관계되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고 두 번째는 도민들한테 필요한 것 등등 해서 빌려주고 있습니다.
○박주희 위원 그러니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범도민적으로 이해가 되고 상식적으로 필요하다고 하는 경우 대여를 해 주고 계시잖아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박주희 위원 소장님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지난 10월에 제주해군기지 범도민추진협의회를 대상으로 도에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설명회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실시가 됐다 말입니다. 저는 이 부분이 다른 데도 아니고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그때 당시 복합항이냐 이런 부분들 때문에 해군기지추진협의회에서 도에 설명회를 해달라는 요청이 들어가서 추진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장소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였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 부분을 여쭤본 겁니다.
다목적실은 도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제공해야 됐을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민감한 부분 아닙니까? 도 주관으로 해서 모든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아니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에 대한 접근이 너무 안이하게 접근한 게 아닐까. 하라고 하면 한다, 이런 식으로 가면 안 되지 않느냐. 왜?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우리 제주도민의, 모든 여성들의 공간이어야 하거든요. 한쪽에 치우치고 이런 게 아닌. 이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답변해 주십시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도에서 요청이 와서 해 준 것으로 알고 있고, 박주희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그런 부분들 조심스럽게…….
○박주희 위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겁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조심스럽게 잘하면서…….
○박주희 위원 도에서 하라고 한다고 무조건 하는 것은 아니지 아닙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앞으로 신경을 쓰면서 하겠습니다.
○박주희 위원 그리고 이 경우는 한쪽만을 대상으로 해서 한 설명회기 때문에, 다른 데도 아니고 설문대여성문화센터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알겠습니다.
○박주희 위원 그리고 앞으로 대여할 때 그런 기준들을 명확하게 해서 아무리 도에서 하라고 해도 “우리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다목적실이라든가 공연장 대여기준은 이러이러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접근이 어렵겠습니다.”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셔야 됩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앞으로 잘해 나가겠습니다.
○박주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고충홍 수고하셨습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김영윤 소장님이 부임한 후로는 조용했던 데가 이제 활성화가 되고 있다고 느낄 수가 있습니다. 가 보면 상당히 북적거리고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반갑다는 생각이 드는데, 며칠 전에 제주시 행정사무감사를 했는데 그때 보니까 여성대학 운영을 하고 있더라고요. 제주시에서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을 해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여성대학 합니다.
○위원장 고충홍 4,200만 원 예산이 투입됐는데, 성격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마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도 21세기 여성리더 교육, 제주여성사 이런 것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예,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그러면 그것을 합병해서 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위탁을 받아서 하든지 해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강의를 하는 방법이 없는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한번 협의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국장 만나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건데 크게 예산을 들이면서 하느냐…….”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연간 수입이 어느 정도 됩니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연간 수입은 많지는 않습니다. 감면하는 부분이 많아서.
○위원장 고충홍 그런 것도 사소한 것이지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교육 수수료 수입은 2011년 10월 31일 현재 5,922만 5,000원 정도 되고 시설 사용료는 85건에 1,285만 4,000원 정도 되고 있습니다. 많이 미미합니다.
○위원장 고충홍 수입이 어느 정도는 돼야 하거든요. BTL사업이고 하니까. 어느 정도 수입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도 제주시에서 하는 것을 유치해서 수입을 증대시킬 필요가 있지 않느냐.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적극적으로 의논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고충홍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진지한 가운데 행정사무감사에 임해 주신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김영윤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과 정책 대안 등에 대해서는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고 그 결과를 우리 위원회에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오후 14시에 우리 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대한 강평이 있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관 사항에 대한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5시11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설문대여성문화센터
-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 교육운영팀장 부한식
- 문화기획팀장 김영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