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서귀포의료원
일 자 2012년 11월 21일(수)
장 소 복지안전위원회 회의실
(15시18분 감사개시)
○위원장 신영근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2012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오경생 서귀포의료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남지역 대표적인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신 의료장비 확충 및 우수 의료인력 확보와 더불어 지속적인 의료원 경영적자 해소를 위해 경영정상화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는 데 대하여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의료수익에 비해 인건비가 과다하게 지출되는 등 병원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이 있고, 또한 보건복지부 운영 평가에서는 제주의료원과 마찬가지로 D등급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금보다 더 강도 높은 경영개선을 추진하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오늘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지금까지 의료원 운영상황에 대하여 다시 한번 점검함으로써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경영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오늘 감사 진행순서는 증인선서와 간부소개, 업무보고 청취 및 질의·답변 순으로 하고 강평은 우리 위원회 소관 감사가 종료되는 날 총괄하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증인 선서의 취지와 위증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인 선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허위로 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다음은 선서 요령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는 증인을 대표하여 오경생 의료원장님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문을 낭독하시고 다른 증인들께서는 같이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선서하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한 후 위원장에게 일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서귀포의료원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12년 11월 21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의료원 원장 오경생.
(선서문 전달)
○위원장 신영근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하여 먼저 자료요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를 요구하실 위원님께서는 자료 요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춘광 위원 발언신청)
윤춘광 위원님.
○윤춘광 위원 의약품 구입에 대해서 요청하는 자료인데, 약제과장님 오셨나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제약회사 목록, 대량 구입회사 순으로 건수. 그리고 이게 수의 계약인지, 구입경로, 약제과장님 책임하에 구입하는지 의사가 시켜서 구입하는지 원장님이 시켜서 구입하는지 구체적으로……. 그리고 3년 동안, 매해 의약품 구입비 내역, 총체적으로요.
알겠습니까?
○서귀포의료원약제과장 박태진 예.
○윤춘광 위원 됐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다른 위원님?
○현정화 위원 현정화 위원입니다.
최근 3년간 이사회가 개최됐죠? 이사회 개최 현황과 구성 현황을 주시고요.
그리고 해마다 경영평가를 하시죠? 최근 3년 동안 있었던 경영평가 실적을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신영근 다른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방금 윤춘광 위원님, 현정화 위원님이 요구하신 자료는 10부를 작성하여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간부소개 및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경생 서귀포의료원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소관 업무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안녕하십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입니다.
인사에 앞서 서귀포의료원 간부 직원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홍성익 관리부장입니다.
원창석 총무과장입니다.
강애옥 원무과장입니다.
양현순 간호과장입니다.
유정희 영상의학실장입니다.
강정심 진단검사의학실장입니다.
약제과장님은 자료 때문에 금방 나가셨습니다.
나머지 직원은 같이 인사하겠습니다.
(관계공무원 인사)
평소 서귀포의료원 운영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많은 지원을 해 주시는 존경하는 신영근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평소 모든 위원님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의 결과로 올해도 대한민국 의정대상 의정역량 부문 대상을 수상하신 데 대하여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귀포의료원은 올 한 해도 산남지역의 유일한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전 의료진과 직원들은 지역주민 진료에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로 일해 온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12여년 이상 누적되어 온 퇴직금누진제를 폐지하기 위한 노력으로 내부적인 어려움도 많았습니다마는 대상자 전원의 찬성을 이끌어내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중간 정산에 따른 은행 부채 증가라는 또 다른 부담을 안게 된 한 해이기도 합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수감하면서 서귀포의료원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사항에 대하여 여러 위원님들의 많은 지적과 충고 그리고 경영에 대한 많은 지도와 대안을 제시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오늘 주시는 여러 가지 지적사항들은 우리 병원 경영에 그리고 경쟁력을 키우는 데 새로운 기폭제가 되리라는 기대도 해 봅니다.
오늘 지적해 주시는 모든 사항을 잘 정리해서 우리 의료원 운영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하는 말씀을 드리면서 인사에 갈음하겠습니다.
지금부터 배부해 드린 자료에 의해서 서귀포의료원 2012년도 추진 사업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보고는 일반현황과 2012년도 주요성과 및 향후 과제, 2012년도 주요업무보고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자료 3쪽, 일반현황에서부터 5쪽까지는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보고자료 6쪽, 2012년도 주요성과 및 향후 과제입니다.
2012년도 주요성과는 주요업무보고 내용을 요약한 내용입니다마는 다시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해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올해 1월 달부터 매달 1회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문의사를 초빙해서 진료를 실시할 수 있었고, 또 올해는 서울 아산병원과 협력 병원으로 체결해서 앞으로 의료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에는 세브란스병원과 모자병원을 체결해서 내년부터는 인턴 2명을 정식으로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올해도 위원님들이 지원해 주신 덕분에 장비구입비로 국·도비 40억 원을 지원받아 ’90년대 구입한 장비 일체를 최신형으로 교체하게 된 것도 큰 성과입니다.
병원 신축 공사로 인하여 병원이나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많은 불편이 있어서 어려움도 많았습니다마는 병상 가동률은 평균 93%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의료수익은 전년 대비 소폭이지만 7억 5,000만 원 정도 증가하고, 2010년 동기 대비할 때는 34억 1,000만 원이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지속적인 경영개선 노력이 필요하고 채무 해결을 위한 노력 그리고 노사가 상생하는 문화 조성 노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구조적, 제도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와 고민을 해야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012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9쪽, 병원운영 정상화 지속 추진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비용절감 등 경영개선 노력입니다. 먼저 휴가 촉진제도를 적극 시행해서 10월 말 현재 71%를 소진하였습니다. 연말까지 90% 이상 소진하면 연차수당이 1억 원 정도 절감될 것 같습니다.
또한 원장 및 실·과장 그리고 5급 이상 중견 간부들이 급여 일부를 반납하여 재정적 어려움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도 8,000여만 원 이상 절약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도 에너지 절약 T/F팀을 구성해서 운영 중에 있고, 전년에 비해 크게 절감되지는 않았지만 전기 사용량이 조금 감소됐고, 유류대 등도 다소 절감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절약내용은 별도 자료에 있습니다.
다음 7월 25일 날 퇴직금 중간정산 실시로 퇴직금누진제를 완전 폐지해서 매해 10억 원 이상의 적자요인 해소와 사회적 비판여론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고액 퇴직금 문제가 해소되어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도 회복과 경영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고압산소치료도 수가가 너무 낮아서 현실화 계획을 갖고 있었습니다마는 지금까지 안 되고 있어서 올해 병원협회를 통해서 건의를 했더니 토론이 되어서 보건복지부에 올려서 검토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보고자료 10쪽입니다.
병원 조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의료원연합회 등에서 실시하는 모든 보수교육에 128회, 155명을 참여토록 해서 직원들의 전문성 및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는 데 노력했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도 실시했고, 지역에서 이뤄지는 직장새마을축구대회라든가 각종 축제에 의료지원이라든가 환경정화운동이라든가 이런 운동에 모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하면서 소속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임급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전략팀을 구성해서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경영개선 회의를 하는데, 회의에 의견이 제시되어서 그때그때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해 봤는데, 추진내용은 금연감시단을 편성해서 운영하는 것이라든가 원내 동아리와 외부기관 동아리가 협의체를 구성해서 매월 교류활동을 하는 것, 다음 마을담당을 지정해서 마을단위 각종 행사 등을 파악하고 그 행사에서 공공의료 지원도 하고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하루나기 해피타임을 운영해서 업무개시 전에 친절교육도 하고 에어로빅을 하면서 친절한 자세로 일을 하면서 건강한 하루나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다음 11쪽입니다.
장례식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장례식장 음식도 일부 가격을 현실화했습니다. 그리고 조명등도 LED 등으로 교체해서 전기요금이 감소되고 장례식장 환경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또한 홈페이지에 예산결산서라든가 감사보고서, 매월 예산운영 실적, 이사회 결과, 수의계약 내용, 실·과장 회의 내용 등 모두 공지해서 전 직원이 경영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노사간 불신완화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다음 12쪽입니다.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강화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우선 우수한 의료진 확보 노력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서울대학교병원 소속 교수들을 매월 1회 초빙하여 진료를 하고, 보건복지부에 의료 취약지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를 올해 처음 신청해서 지정돼서 척추전문 신경외과 전문의사 1명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응급실 전담 의사 추가 확보로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있고, 공중보건의 복무 만료에 따라 그 자리에 경력직 봉직의사 4명을 영입하여 진료수준을 높여 가고 있습니다.
다음 장비 현대화 노력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올해도 이동 엑스레이 장치 등 총 7종, 67점의 최신 장비를 구입하게 되어, 추경에 됐기 때문에 지금 장비들이 들어오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올 3월에는 치매거점 병원으로 지정받아서 치매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및 교육 등을 실시해서 서귀포시민들이 제주대학교병원까지 가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 있습니다. 올해 검사실적은 293명입니다.
다음 13쪽입니다. 7월 6일에는 아산병원과 협력병원을 체결했고, 9월 20일에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과 모자병원을 체결했고, 다음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경진대회도 개최하였습니다. 창의적인 노력과 협동을 통하여 팀별 업무개선 및 비용절감, 고객만족도 향상에 대한 연구 및 사례발표를 통해서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발표회인데, 영상의학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최우수상은 중앙경진대회에 나갑니다. 지난해에는 이 대회에서 2위를 해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다음 신축 병원 이전을 대비해서 서귀포의료원 전 의료진과 간부들이 참여하고 또 전문가를 초빙해서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4쪽입니다. 공공보건의료사업 활성화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병원 모델 확립을 위한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자전거 이용 출퇴근하기라든가 금연구역감시단 활동이라든가 건강한 하루나기 해피타임, 오름 등반, 볼링, 축구동아리 활성화 지원이라든가, 다음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서귀포보건소와 연계한 건강대학 강좌, 입원환자 및 보호자 대상 고혈압, 당뇨 특강을 매월 1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원내 동호회와 관내 기관 단체 교류행사는 지난달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 건강검진센터 운영 활성화입니다.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것은 물론이지만 20여 개 사업장 15개 학교를 방문해서 건강검진을 홍보하고 있고, 대유랜드 등 11개소 419명에 대해서 출장검진을 실시하였고, 앞으로 여미지식물원, 감협 등 4개 기관에 12월 중에 출장검진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서귀포보건소와 연계한 저소득층 암 검진, 서귀포시청과 연계한 노인건강검진도 실시하였고, 10월 말 건강검진실적표는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목표는 3개 분야에 1만 7,500명인데 지금 실적은 1만 2,52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입니다.
하단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다음 16쪽입니다. 지난 4월에는 제주유나이티드FC와 공식 지정병원으로 협약체결을 하고, 의료원 광고판을 설치함과 함께 의료진들이 경기가 있을 때마다 가서 의료지원도 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 고압산소치료센터 운영 상황입니다. 전년 대비 실적이 저조합니다마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직원이 3명 근무하다가 1명을 부득이 다른 과로 배치하면서, 두 사람이 일을 하기에 너무 어려움이 있어서 실적이 저조하게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17쪽입니다. 고객만족 친절서비스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고객맞이시스템 개선 및 전 직원 마인드 전환 등을 통해 1%의 불만족도 없는 고객 중심 병원상 정립을 목표로 해마다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입원, 외래환자 1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었는데, 만족도는 70점 정도 나와서 전년보다 조금 나아졌습니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고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홈페이지나 고객의 소리를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고객 불만족 및 불편사항에 대해서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 직원에게 공지하고 교육해서 재발방지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8쪽입니다. 1일 명예원장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고객중심 병원의 실현과 지역주민과 의료원 간의 의사소통을 통한 투명한 의료행정을 실현하고 지역주민 간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서 전·현직 기관단체장, 사회단체장, 의료계 등을 추대하고 있습니다. 초대는 의학박사님을 모셔봤고 두 번째에는 수협장님을 모셨는데 아주 반응이 좋았고, 직원들도 같이 와서 병원운영 상황을 둘러보는 모습을 보면서 이 부분은 앞으로 계속 권장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건강검진 조합원들 2,000명 한다는 것도 있고, 어쨌든 늦었지만 명예원장제도는 잘하고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19쪽, 2012년 병원운영 실적에 대해 보고드리겠습니다.
수입예산입니다. 2012년 수입예산은 사업예산과 자본예산, 이월예산을 포함하여 515억 9,200만 원이고 2012년 10월 말 현재 수익은 363억 7,6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입니다. 달성도는 71%입니다.
사업예산은 입원수익, 외래수익 등 170억 3,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이고, 자본예산은 퇴직금 관련 은행 차입금 123억 원이 증가해서 전년 대비 237%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나머지 사항은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다음은 지출예산입니다. 지출은 사업예산, 자본예산, 이월예산을 포함해서 ’12년도 10월 말 지출금 365억 2,000만 원으로 전년도 실적280억 2,100만 원 대비 130%이고, 달성도는 71%입니다.
사업예산은 인건비, 재료비, 관리운영비를 포함한 의료비용과 장례식장 재료비 등을 포함한 의료외비용이 총 313억 3,400만 원으로 전년도 175억 3,900만 원으로 대비 179%입니다. 사업예산 중에 인건비 비중이 238억 8,600만 원으로 높게 나타난 것은 퇴직금 중간정산이 포함된 금액이기 때문에 전년 동기 대비 233%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나머지 사항은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환자진료 실적, 21쪽입니다.
환자진료 실적은 올해 10월 말 현재 입원, 외래 등 총 진료인원이 20만 5,496명으로 전년 대비 101%입니다. 환자가 많이 늘지 않은 데는 여러 가지 지역적 여건 변화가 있었습니다. 병원 신축으로 인한 주차장 이용 불편이라든가 서귀포 시내 주변에 지난해, 올해에 병원 5개소가 개원되었는데 밤 11시까지 운영하는 365병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환자들이 분산된 것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다음 응급환자 진료실적도 2012년도 10월 말 현재 2만 7,230명으로 전년 대비 91%입니다. 이 부분도 감소된 이유 중에 하나가 응급 관리료를 현실화 시켜서 받다 보니까 단순한 감기환자는 응급실을 찾지 않고 참았다가 일반외래로 오는 경우가 있었고 알코올 의존도, 조금 뭐하면 와서 링거 맞던 분들도 가격을 현실화시켰더니 부담되니까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손님이 많이 분산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또 장례식장 운영도 10월 말 현재 656건으로 전년 대비 93%, 수입은 7억 9,700만 원으로 전년 동기의 100%입니다. 이용건수가 다소 감소된 것은 주차장 문제로 조금 불편함이 있어서 의례회관이나 성당 등으로 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다음 22쪽, 공공진료 및 사업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우선 무료진료 실적은 경로당, 장애인 시설, 기타 순회 진료, 지역주민 의료지원 등 4개 분야에 10월 말 실적은 3,041명, 진료 금액으로는 3,477만 3,000원을 지원했습니다. 전년도 10월 말 실적 대비하면 인원으로는 199%고 금액으로는 414%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음에 기타 의료지원사업이라든가, 23쪽에 의료사회사업, 그다음에 건강증진사업들은 전년보다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현저하게 많은 실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마는 자세한 내용은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고, 25쪽에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사항 처리결과는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의료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신영근 오경생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춘광 위원 발언신청)
윤춘광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윤춘광 위원 윤춘광 위원입니다.
오경생 원장님, 서귀포의료원을 살리려고 무진장 애를 쓰시는데 고생이 많습니다.
지금 응급실에 관해서 원장님 말고 대신 답변할 과장님이나 부장님이 계신가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말씀하시면…….
○윤춘광 위원 원장님이 답변하실래요? 잘 모르실까봐…….
응급실의 의사배치도를 보니까 공보의 7명이 자료에는 올라와있는데 응급의학과 출신 봉직의 2명, 공보의 2명……. 응급실에 근무하는 이분들은 일주일에 몇 시간 근무합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밤하고 낮으로 나누는데 하루에 13시간, 낮 근무는 아침 8시부터 9시까지 근무하고 밤 근무는 저녁 9시부터 이튿날 8시까지 13시간입니다.
○윤춘광 위원 제가 묻는 말에 답변하세요. 한 분이 담당하는 시간이 일주일에 몇 시간이에요? 날짜로 따지면 3일 정도 되나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33시간 정도입니다.
○윤춘광 위원 종합병원 의사들이 보통 2.5일을 근무하더라고요. 하루기준 8시간 근무로 따져서 20시간 근무하더라고요. 그런데 산남지역에는 서귀포의료원뿐이고 사실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기 때문에, 다친 사람들이 의지할 곳이라고는 서귀포의료원뿐이라는 거죠. 그러면 일곱 분의 의사가, 저도 가보지만 항상 바쁘거든요. 정신이 없습니다. 의료원의 환자수를 보니까 하루에 대체적으로 100명꼴이에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97명 됩니다.
○윤춘광 위원 하루에 100명꼴인데 이 100명의 환자를 한 사람의 의사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교대를 하든 뭐하든 한 사람만 근무한다는 얘기잖아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토요일, 일요일은 두 분이 근무하고…….
○윤춘광 위원 토요일, 일요일에는 두 분이 하고 평일에는 한 사람만 하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평일에는 다른 진료과장들이 다 있으니까 한 사람 하고, 그리고 일반의 두 분이 옆에서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응급실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는 말인가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현재 우리 응급실 규모에서는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질적으로는, 다른 큰 병원에 가면 처음 맞이하는 의사가 인턴 아니면 레지던트가 받는데 우리는 바로 전문의들이 받는다는 이점이 있고…….
○윤춘광 위원 좋습니다. 원장님이 그러시다면 그런 거죠.
그러면 지금 봉직의가 19명, 공보의가 5명입니다. 24명이 있는데 평균근무 연수를 보니까, 왜 이렇게 근무를 오래 안 합니까? 보통 3년차 이상은 3명뿐이에요. 나머지 21명이 작년, 재작년에 들어온 분들입니다. 이렇게 근무기간이 짧은 이유가 뭡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공보의 말씀입니까?
○윤춘광 위원 아니요. 과장님들이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일반 진료과장님들요?
○윤춘광 위원 예.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지역적으로 취약지역입니다. 아이들도 있는데 이렇게 하다 보면 교육적인 측면도 있고 해서, 해 보려고 하다가 맞지 않으면 그냥 돌아간다는 분도 있었는데 솔직히 제가 온 후에 모신 페이닥터 중에서는 간 분이 한 분도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병원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모든 장비가 현대화되고 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이 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의사들이 마음 놓고 진료를 하고, 제가 온 후에는 나가는 분이 없고 가셨다가 다시 돌아온 분이 세 분입니다. 제가 들어갈 때 보니까 갈 준비해서 가셨다가 돌아온 분이 세 분입니다.
○윤춘광 위원 병원환경이 좋아지고 있다는 건가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렇습니다.
○윤춘광 위원 좋습니다.
진료실적수당에 대해서 설명을 해 보세요. 진료실적수당이라는 게 진료한 만큼 의사한테 지급하는 거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렇죠.
○윤춘광 위원 그런데 9개 과가 정액으로 되어 있어요. 진료실적수당이라는 것은 진료한 만큼, 환자를 이익으로 치부해서는 안 되지만 더 많이 번만큼 수당을 주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이비인후과, 일반외과, 응급실, 진단검사의학과, 왜 정액으로 한 거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런 데는 근무형태가 다릅니다. 진단검사의학과도 다른 진료과에 지원하는 부서가 됩니다. 영상의학과, 마취과도 마찬가지고 다른 진료과에 따라서 같이 올라가는 겁니다. 그래서 얼마를 드리겠습니다해서 채용하는 분야가 있고 또 실적수당을 얼마를 드리겠습니다, 계약할 때 그렇게 하는 겁니다. 그래서 실적수당을 드리는 데가 오히려 효과적인 것은 맞습니다.
○윤춘광 위원 어쨌든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서는 연봉 1억 원을 책임지겠다, 1억 5,000만 원을 책임지겠다, 이런 식인가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렇게 해야 되는 과가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원장님, 봅시다. 지금 연봉을 보니까 3억 원 넘는 사람도 한 분 계시고, 1억 5,000만 원이 보통이고 2억 원 넘는 분도 세 분 계시고. 그런데 서귀포의료원의 형편이 고액을 지급할 만큼 여유가 없잖아요. 지금 체납액도 3억 원 있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윤춘광 위원 그런 것은 어떻게 갚으시려고, 제가 볼 때는 이 연봉이 과연 상식선인가? 1억 5,000만 원, 2억 원, 2억 5,000만 원, 3억 원 넘는 것들이, 우리가 볼 때 통상적으로 1억 원 연봉이면 괜찮은 연봉으로 치부하는데 2억 원, 3억 원, 어떠세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2억 원, 3억 원이 나오는데 세금을 공제하면, 3억 원을 받으면 세금이 7,000～8,000만 원 나옵니다. 2억 원을 받으면 5,000～6,000만 원 나옵니다. 그래서 세액을 공제하고 하는데 우리처럼 세금을 잘 내면 우리나라가……. 다른 일반병원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우리는 투명하기 때문에 세금 한 푼도 어떻게 해 드릴 수가 없어서 너무 속상합니다. 그리고 3억 원 연봉…….
○윤춘광 위원 원장님 말씀은 적절한 임금이라는 건가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실적수당을 드리는 분들은 그만큼 일을 합니다. 입원환자가 있으면 일요일에도, 밤 12시까지도, 생각날 때마다 계속 나와서 보시고, 제가 7시에 가보면 7시에 출근해서 회진하는 의사가 있습니다. 이분들은 책임감도 있고, 자기가 2억 원, 3억 원을 받으려면 이렇게 노력을 해야 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분 환자 진료수익이 30억 원이 됩니다. 이런데 무슨 말을 할 수 있습니까? 그분의 입원환자가 50명에서 90명선 왔다갔다합니다. 제주도내에서 그렇게 열심히 할 사람이 있을까 할 정도로, 제주도분이긴 합니다마는…….
○윤춘광 위원 그러니까 연봉이 2억 원이 넘어도 일한 만큼 받는 거니까 입 다물라는 얘기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아닙니다. 일한만큼 받아가는 거고…….
○윤춘광 위원 좋습니다. 훌륭하신 분들한테 그렇게…….
체불임금에 대해서 책임을 지시고 처리하십시오. 체불임금은 처리를 하셔야 됩니다.
지금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이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차별을 줄이려는 노력이 서귀포의료원에 꼭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심지어는 떡값 같은 것도, 명절 돌아오면 일하는 분들이야 똑같이 나누어줘야죠. 세탁소에 있다고 안 되고 청소한다고 안 되고, 그렇지 않습니까? 이렇게 너무 차별을 하면 일할 맛이 나겠어요? 차라리 그만두라고 하든지.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이것도 답변합니까?
○윤춘광 위원 바꿔가겠습니다라고 시원하게 답변하십시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이유를 말씀드리고 대답하겠습니다. 용역에 맡겨서 하다가 2～3년 전에 청소, 세탁하는 분들 용역업체에서 받았는데 그 당시 단체교섭을 통해서 이분들의 월급은 어느 정도다 해서 딱 계약이 됐습니다. 그것이 단체교섭에 의해서…….
○윤춘광 위원 단체교섭은 누구하고 한 겁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노조하고 저희 사측하고.
○윤춘광 위원 노조하고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비정규직에 대해서는 노동조합이…….
○윤춘광 위원 이분들은 노동조합에 안 들어가 있구나…….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들어가 있습니다. 우리 직원이니까 노동조합에 들어갔습니다.
○윤춘광 위원 들어가 있는데도, 기본급이 낮기도 하지만 위험수당도 없고 가족수당도 없고 특별상여수당도 없고 떡값도 없고, 이런 것을 계약했다고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단체교섭상에 있는 그대로 드린 겁니다.
○윤춘광 위원 서귀포의료원 노조의 잘못인가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아닙니다. 이것도 우리가 지난해 단체교섭하면서 10만 원 올리고, 최저임금 이상으로 올려드렸습니다. 명절휴가비 같은 것을 드려야 되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여건상 못 드렸지만 앞으로 개선되어야 될 것으로…….
○윤춘광 위원 서귀포의료원 여건이 안 좋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런 것들을 해소해 나가는 방법들을 찾으셔서, 다시 노조하고 재계약할 때는 고쳐야 되겠네요. 어느 노조원은 혜택을 받고 어느 노조원은 혜택을 안 받고, 노조위원장님 한번 만나봐야 되겠네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전 직원이 노조 혜택을 받습니다, 가입을 안 해도. 간부들을 제외하고 전 직원은…….
○윤춘광 위원 청소 및 이런 사람들 안 주고 있잖아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점심도 그대로 드리고 교통비도 없는 것에서 가계지원비로 10만 원 드리고 해서…….
○윤춘광 위원 제가 너무 많이 하면 안 되니까 이따가 다시 하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신영근 예, 위성곤 위원님.
○위성곤 위원 위성곤 위원입니다.
서귀포의료원에서 재활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운영제안서를 제출하셨더라고요. 운영제안서를 어떻게 제출하셨는지 말씀해 주실래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서귀포의료원에서 그것을 맡는다는 것은 밖에서 볼 때나 내부적으로도 맞지 않습니다. 맞지 않지만 도 산하에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솔직히 어떤 기관이 신청이 들어올지도 모르는 상태고, 저희들이 모른 척 앉아 있을 수도 없고 해서 사전에 저희들이 지역주민자치위원장님들 몇 분 모시고 학계, 의료계, 발전위원님들 모셔서 의견수렴을 해 봤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주민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그 어려운 가운데도 공공기관으로서 그것을 맡아야 되지 않겠느냐는 쪽으로 말이 나왔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래서 하셨다는 거죠? 자신 있으세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적자보전이 어느 정도 되면 자신이 있는데 지금 상태로 적자보전이 안 된다면, 지금 다른 데도 다 40억 원, 50억 원 매출이 돼도 16억 원, 20억 원 정도 마이너스 됩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150병상을 운영하는 게 아니고 50병상만 문 열고 관리직원은 줄이고 그런 식으로…….
○위성곤 위원 기밀사항이니까, 다른 데 들으면 안 되고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렇게 해 보려고 일단 냈고…….
○위성곤 위원 해 보려고가 아니고 의회 의원님들께서 의료원이 했으면 하고 주문했을 때 원장님께서는 안 된다고 했죠? 오진택 과장님은 의료원이 해야 된다고 얘기 했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렇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때는 안 하겠다고 해 놓고 결국 위탁방침을 결정하니까 다시 의료원이 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거예요. 사회에서 보면 도의 정책이 상당히 혼란하게 보이는 거죠. 안 그러겠습니까? 도에서 재활병원을 직영하지 않고 위탁을 하겠다고 방침을 내렸구나라고 사회에 얘기해 놓고 다시 도가 참여하는 꼴입니다. 그렇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위탁대상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도에서 맡아도 우리한테 주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도가 직영한다고 꼭 우리가 맡아야 된다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위성곤 위원 그렇게 짤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원장님이 안 하시겠다고 해서 위탁방안을 결정해서 한 거 아닙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 당시 그렇게 했는데 그래서 제가 지역주민 대표하고…….
○위성곤 위원 지역주민 대표의 얘기와 우리 의원님들이 충분한 고민과 고려, 그분들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사실 고민하고 오신 분이 아무도 없었어요. 의료원에서 한다니까 그냥 그래 보지요라고 얘기한 것 같아요. 제가 늦게 가서 잠깐 옆에 분과 얘기만하다 왔는데, 고민하셨습니까 하니까 느닷없고 뜬금없대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주민자치위원장님들은 그랬을 겁니다.
○위성곤 위원 그렇게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의료원장님이 서귀포의료원의 경영책임자이십니다. 경영책임자로서 위탁에 참여하면 우리가 할 수 있다, 그것에 대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것은 아까 비밀이라고 해서…….
○위성곤 위원 어쨌든 자신 있으세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적자보전이…….
○위성곤 위원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적자보전은 안 된다는 게 원칙입니다. 저희 위원회에서 보건복지여성국에 적자는 보전하지 않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한다, 그리고 입찰공고를 받아라, 이게 저희 의회의 주문사항이었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렇게 저희들도 알고 있었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런데 또 제안서를 써서 넣으신 이유가 뭐예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런데 아무도 안 하면 어떻게 됩니까? 아무도 안 들어올 것 같아서 공공기관으로서…….
○위성곤 위원 그러면 안 되죠. 부조하는 겁니까? 아니잖아요. 내 쌈짓돈 부조하는 게 아닙니다. 시민의 세금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볼 때 원장님이 할 말이 없으실 것 같아요.
두 번째로 항생제 처방비율이 전국 국립대 병원 평균에 비해서 훨씬 높습니다. 왜 높아야 되는 거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지난해까지 조금 높게 나타났다가, 올해 살펴보셨습니까? 많이 줄지 않았습니까?
○위성곤 위원 11%에서 8%로 3% 줄었네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매달 실적에도 보면 준 것이 나왔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아무 생각 없이, 저도 그것에 대해서 깊이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안 다음에 진료과장님들한테 회의할 때마다 항생제 비율 높고 약 처방 너무 많다고 얘기하니까 약 처방도 좀 적어지고 항생제 비율도 올해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을 가격으로 치니까 2억 8,000만 원 정도 절약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위성곤 위원 국립대 중에서 제일 적은 전남대병원이 4.69%로 1등을 했는데 4.69%로 처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거죠. 그리고 국립대 평균이 6.32%고 우리 제주대학교병원도 7～8% 되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항생제가 오남용이 되고 있다는 거죠. 공공의료병원이 이렇게 항생제 처방을 많이 하면 공공의료원으로서 의미가 있겠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줄이려는 노력을 하는 중이니까, 올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3% 줄였는데 앞으로 계속 줄여나가는 노력을 하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리고 항생제 처방비율과 의료수가도 일부 연관이 있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렇습니다. 입찰할 때 똑같은 약품을 놓고 어느 곳에서는 1,000원, 어느 곳에서는 800원으로 들어옵니다. 그러면 우리는 가격이 낮은 데로 구입을 하는 거죠.
○위성곤 위원 제가 드리는 말씀은 항생제 사용 비율에 따라서 의료수가가 관련이 있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삭감부분에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삭감되는 것이 올해 5,500만 원, 지난해 7,900만 원.
○위성곤 위원 어쨌든 항생제 처방을 줄이는, 정말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원으로서의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고정식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신영근 고정식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정식 위원 고정식 위원입니다.
원장님,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의 차이점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저희들은 건강한 일반환자들을 관리하고 제주의료원은 일반병원이라고 하지만 고령층 환자들을 관리하는 병원으로, 일반과가 있지만 접근성도 떨어지고 해서 일반환자들이 많이 안 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정식 위원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서귀포의료원은 산남지역의 종합병원이라고 자부해도 되지 않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렇습니다.
○고정식 위원 그래서 시설투자라든가 경영개선이라든가 많이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원장님이 서귀포의료원장으로 취임하신 지가 얼마나 됐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2년 넘었습니다. 2년 1개월.
○고정식 위원 2년이 넘었으니까 서귀포의료원에 원장으로 취임하셔서 이런 것 하나만큼은 마인드를 가지고 일을 해 나가겠다는 안이 있습니까? 여러 가지 복합적인 얘기를 하지 마시고, 의료원 자체가 힘들지 않습니까? 원장님이 취임하신 지 2년이 넘었으니까 업무파악은 확실히 됐을 거고, 업무파악 중에서 나름대로 이것은 솔선수범해서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서 정상화시키겠다는 안을 갖고 계신지요? 어떤 안을 갖고 계십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갔을 때는 장비가 노후 됐고, 그런 것으로 인해서 공고를 내도 의사들이 안 왔는데 그 어간에 80억 원어치 신규장비가 들어오면서 확실하게 의료의 질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의사들도 당당하게, 지금 그만두면 그 뒤에 오실 분이 줄 설 정도로 의사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태고, 의료의 질이 높아졌습니다. 높아진 것은 확인이 됐고, 문제는 내부 구조조정이 조금 걸려 있습니다. 이것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기가 그렇습니다마는 새 병원으로 가도, 지금 용역보고서에 나온 대로 320명 인원 늘리는 것은 절대 안 될 것 같고 조금 날씬하게 정원을 줄이면서 병원을 운영하지 않으면 절대 안 되겠다는 생각이 짙어집니다. 지금 인건비 비율이 73.9%로 나오는데 50% 미만으로 떨어져야 흑자가 나는 겁니다. 봉급체제도, 공무원 월급이 오르면 같이 올라갑니다. 일반병원들은 적자가 되면 조금 허리띠 졸라매지만 여기는 가만있으면 공무원 수준으로 봉급이 착착 올라가니까 2년 사이에 8.6%가 올랐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구조조정도 조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고정식 위원 지금 여러 가지로 개선 노력을 했다고 포괄적으로 얘기하시는데 저희들이 이 자료를 봤을 때 눈에 딱 들어오는 것이 없습니다. 이제는 서귀포의료원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의사도 줄을 서고 있다, 원장님이 얘기하는 데 저는 동의를 못 합니다. 왜 동의를 못 하느냐 하면 좀 전에 존경하는 윤춘광 위원님이 질의하실 때 보니까, 의사들의 급료가 그렇게 많이 올라가는데, 지금 제주도내에서 일반병원 개원해서 돈 많이 버는 병원이 많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옛날과 달라서 이제는 병원도 경쟁입니다. 그 정도의 인건비를 주는데 줄을 안 서겠습니까? 저는 절대 그것에 동조를 못 하고요.
지금 서귀포의료원을 보면 2010년도에 35억 원 정도 적자가 났습니다. 그리고 2011년도에 15억 원 정도 줄어들었어요. 그리고 올해 10월 말로 보면 늘어났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지난해보다 10억 원 늘었습니다.
○고정식 위원 왜 또 문제가 되는 겁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 부분은 공중보건의사 복무가 만료돼서 지난해 다섯 분이 나갔습니다. 그 자리에 네 분의 봉직의사를 모셔왔습니다.
또 하나는 공무원 봉급 인상되는 거, 그것에 따른 모든 후생비를 하니까 16억 7,000만 원이 됩니다, 봉급인상분만. 이렇게 하다 보니까…….
○고정식 위원 제주의료원과 비교를 해서 안 되겠습니다마는, 저희들은 솔직히 말하면 의료원에 대한 기본지식은 없습니다. 그래서 수치라든가 여러 가지 눈에 들어오는 경영실적이라든가 그런 것을 봐서 저희들은 얘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제주의료원과 비교해 보면 직원은 100명 정도 차이 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우리는 270명입니다.
○고정식 위원 그러니까 직원이 100명 정도 그쪽이 더 많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주의료원은 138명입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우리는 270명입니다.
○고정식 위원 여기는 235명으로 나왔잖아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밑에 정원 외 삼십몇 명이 있지 않습니까?
○고정식 위원 객관적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지금 기관장 업무추진비를 보더라도 서귀포의료원은 3배가 더 많아요. 또 일을 열심히 하시니까 업무추진비 99.9% 다 쓰겠죠.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 원장님이 솔선수범하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 제주의료원은 피나는 노력을 해서 많이 개선했다는 수치를 눈으로 봤습니다. 금액은 얘기를 안 하겠습니다. 제주의료원은 연간 책정된 금액의 50% 이상 집행을 안 했어요, 업무추진비도. 원장 스스로 노력해서 개선하겠다는 안이 가슴에 와 닿는 것 아닙니까, 숫자만 보더라도. 그런데 서귀포의료원은 보니까 작년도 구십구점 몇 퍼센트, 2010년도, 2011년도, 2012년도도 마찬가지 그렇게 한다는 자체가 원장님 스스로 마음을 가다듬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업무추진비는, 병원 규모나 의사 숫자, 진료과가 몇 개입니까? 그리고 서울에서 의사 들 초빙이라든가 일이 많습니다. 업무추진비를 제주의료원과 비교하는 것은…….
○고정식 위원 제주의료원과 비교하는 게 아니라 서귀포의료원도 이렇듯 저렇듯 굉장히 도마 위에 있지 않습니까, 제주도 사회에서.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이유를 대지 마시고 원장님 스스로가 솔선수범해서 모범적을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돈 몇 푼 쓰고 안 쓰고의 문제가 아니고, 그럼으로써 옆에서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원장님이 스스로 열심히 고생하시는데 우리도 열심히 해서 개선시켜야 되겠다. 그런 동조를 가져야 된다는 뜻에서 얘기를 하는 겁니다. 쓰는 것은 자기가 판단해서 쓸 수 있지 않습니까? 경영이 정상화가 됐으면 이렇게 저렇게 하지만 특별하게 나아지는 게 안 보이기 때문에 원장님이 솔선수범해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인정하십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알겠습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았고요. 업무추진비 관계는 앞으로 명심할 것이고요. 그런데 저희들, 원장으로서 업무용 차량도 반납했고 또 월 얼마씩 해서 1,800만 원 반납하고, 그래서 실·과장들도 반납하는 이런 분위기도 인정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해보다 나아진 게 없다고 했죠? 지난해보다 나아진 게 없는 것은, 진료수익에서 7억 5,000만 원은 넘었지만 지난해처럼 한 달에 2～3억 원씩 팍팍 안 올라가지 않아서 저도 속상합니다. 그래도 지난해보다 7억 5,000만 원 더 올렸습니다. 공사 때문에 빙빙 돌다가 차 세울 데 없어서 갔다고 욕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게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7억 5,000만 원 이상 진료수익을……. 지난해에는 정말 반짝했습니다. 전년 대비 31억 원을 더 올렸지 않았습니까? 아주 피크였습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365병원이 문 열고 또 바로 옆에 내과 병원 4개소가 문 열고, 이렇게 하니까 손님이 분산되면서 정말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작은 업무추진비 같은 거라도 줄여야 되겠다는 생각을, 지금 말씀을 들으면서 깊이 반성합니다.
○고정식 위원 다른 의미에서 말 하는 게 아니고 정상화를 하려면 원장님이 몸소 보이셔야 한다. 아까 차량관계라든가 그런 것은 잘하시는 겁니다. 이런 수치를 보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원장님한테 그런 얘기를 드리는 것이고요.
또 한 가지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공공보건의료계획을 보면 보건복지부에서 평가를 하지 않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삼일회계법인에서 이번에 했습니다.
○고정식 위원 2011년도 보니까 100점 만점에, 4개 단계로 구분해서 평가했는데 안 좋게 나왔습니다.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수치가 전혀 안 나왔어요. 0점을 받았는데…….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말씀드리겠습니다.
○고정식 위원 그 자료를 보니까, 진료형태 변화와 의료사고 예방 등 이런 것에 대해서 개발하고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데 이것에 대해서 전혀 안 한 것으로 나왔기 때문에 0점 받은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부끄러운 말씀을 드려야 되겠습니다. 이건 실적이 없는 게 아니었고 제가 실수를 했다고 해야 되겠습니다. 자료제출을 못 한 상태입니다, 통째로. QI경진대회에 이번 영상의학과가 1등해서 내년에 올라간다고 했죠. 작년에 2등 했잖아요. 그런 것도 이 속에 들어가는 거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모든 것을 담당자와 결재라인인 저까지 실수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실적을 하나도 올리지 못해서 제로를 받았습니다. 너무너무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고정식 위원 원장님 얘기도 이해하는데, 공공의료서비스 1년에 한 번 평가를 하는데, 그런 자료를 첨가 못 시켜서 0점 받았다. 그거 인정하십니까? 누가 인정하겠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건 제가 실수한 것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아쉬움…….
○고정식 위원 이런 자료 다른 쪽에서도 다 알 것 아닙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렇습니다.
○고정식 위원 저희들한테는 이래이래서 자료를 챙기지 못해서 제출 못 했습니다 하면 저희들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회적으로 평가할 때는 불신을 가질 것 아닙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래서 너무 부끄럽고 의료원을 경영하는 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것 발표한 후에. 이것과 양쪽 두 군데 다 그렇습니다.
○고정식 위원 그래서 제가 한 가지 제안을 하겠습니다.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 다 마찬가지입니다. 실질적으로 원장님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마인드로 경영하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고 안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의료원이다 보니까 모자란 부분은 도에서 예산을 확보해서 한다는 생각을 가지면 경영 못 할 분이 없습니다. 특히 서귀포의료원 같은 데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신형 의료장비를 구입했지 않습니까? 그런 걸 홍보도 많이 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해야 되고, 그래서 적자나는 부분을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게 원장님이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맞습니다.
○고정식 위원 앞으로 잘하시겠지만 원장님이 개선하는 데, 이것만큼은 최선을 다해 고쳐나가겠다. 한 가지만 얘기할 수 있으면 해 보십시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어쨌든 새 병원으로 가기 전에, 모든 것을 용역에 맡기지 않고 경영 조직진단을 할 것입니다. 새 병원으로 가면 뭔가 달라지겠다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구조조정을 하는 방법으로, 인원을 줄이겠다는 것은 아니고 더 증원 안 하고 또 저쪽 병원에 가면 300병상을 한꺼번에 다 가동하는 게 아니고 250병상―300병상 하면 또 인원을 증원시켜야 합니다―정도 하면서 병원이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고요.
다음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하는 부분에도 저희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어교육도시에 캐나다에서 온 학교에서도 우리 병원을 지정 병원으로 하겠다고 왔다갔고, 제가 교장선생님을 만납니다마는 선생님만 26명인데 이런 환자 관리라든가, 혁신도시에도 한 군데 문을 열었는데 앞으로 1,800세대, 5,000명 계획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인구가 조금 불어나면, 저희들 시설환경이 좋아지고 장비가 좋아지고, 확실한 의료진이 있으면 다른 병원과 경쟁력이 있게 잘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고정식 위원 열심히 노력해 주십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정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영근 다른 위원님?
(현정화 위원 발언신청)
현정화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현정화 위원 현정화 위원입니다.
앞서 존경하는 위성곤 위원님이 말씀하셨는데 재활전문센터 위탁공모가 나와서 서귀포의료원에서 신청했습니다. 지금 신청만 했고, 신청함에 따라 어떤 우려가 나오냐 하면 재활전문센터는 돈 먹는 하마로 전락될 가능성이 많다고 들어설 때부터 도민들의 우려가 많았던 부분을 원장님이 아시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현정화 위원 지역적인 여건이나 인구수 비례해도, 적자가 많아서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할 것이다. 원장님이 위탁받지 않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가 갑자기 위탁공모에 응하셔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도 원장님이 지역주민들과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서귀포의료원에서 해야 되는 부분이 아니냐 해서 맡아서 하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그런 이사회라든지 절차들을 몇 번이나 거쳤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이사회 할 때는 두 번 세 번씩 토론을 했었습니다. 좀 더 범위를 넓혀서 더 많은 분을 모셔서 해 보자 해서 발전위원회와 이사회, 주민자치위원장님들 모셔서 했었는데, 위원님들도 다 오셨으면 좋았겠지만 다들 바쁘셔서 그냥 저희들끼리 했습니다마는…….
○현정화 위원 저도 그날 잠깐 참석했다가 왔는데, 만약 서귀포의료원에서 위탁공모에 응해서 하겠다고 했으면 적자보전에 대한 자료라든지 아니면 어떤 부분에 무엇을 갖고 끌고 나갈 것인지,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하겠다 하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이라든지 전혀 없었거든요. 저도 오늘에야 들었습니다. 원장님이 자신감이 있어서 도전하시는 것인지, 고작 서귀포시민들, 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만나서 토론회 가진 것, 이걸 갖고 서귀포시민의 대변인이라고 느껴서 추진하시는 것인지, 돈 먹는 하마라고 지칭한 지 오래됐거든요. 이 거대한 것을 갖고 가면서 원장님의 포부가 대단하시다고 생각했거든요. 일단 위탁공모를 했으니까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가겠다는 취지가 있었으리라고 보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한 말씀해 주세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솔직히 제가 처음부터 못 한다고 말씀을 드렸었고, 반신반의 했었습니다. 그리고 공공기관의 장으로서 책임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결정적인 결정은 토론회 자리에서 여섯 분인가 얘기를 했는데 한 분만 반대하고 다섯 분은 다 해보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나왔었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정말 어렵지만 해 봐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솔직히 말해서, 마이크 이렇게 하고 얘기하겠습니다.
(마이크 치움)
이거 신청했다고 해서 다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 들어왔지만 모르겠습니다마는 한라, 아니면 연강, 아주대에서는 왔는지 안 왔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런 데에서도 들어올 수 있고, 그런 데와 우리가 게임이 안 되지 않습니까?
○현정화 위원 원장님, 신청했다고 다 안 되기 때문에 안 되는 것을 전제해서 하셨던 것이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건 아니고요.
○위원장 신영근 답변을 이래저래 하지 마시고 정확한 답변을 하십시오. 계속 중복 질의고 시간이 흐르기 때문에…….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우리가 이번 계획서를 낸 것과 다른 병원에서 내놓은 것과는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부채가 너무 많아서, 해 보려고 냈지만 솔직히 자신은 없습니다.
○현정화 위원 자신이 없는 것이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지금 부채 있는 상황에서…….
○현정화 위원 그러면 서귀포시민들은 서귀포의료원이 정상화 궤도에 오르니까 더 큰 도전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구나 이런 마음을 갖고 있는데, 그러면 자신감도 없는데 도전하셔서 그분들의 희망을 무너트리는 일이 발생하고, 이건 말이 되지 않습니다. 자신감이 없는데 누가 어떻게 운영할 겁니까? 도에서, 위에서 시켜서 공모하라고 한 것입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아닙니다. 위원님, 자신감이 없다는 것은 자산능력이라든가 이런 게 좋은 데서 들어오면 우리 것이 안 되겠다는, 그런 자신감이 없다는 것이지 운영 면에서 말씀드리는 거 아닙니다. 운영 면에서는 제가 맡으면 50병상 다음해 70병상, 이렇게 연차적으로 병상을 늘려가면서 제주도 손님만이 아니고 서울서 환자를 유치하는 계획까지 하면서 확실히 할 수 있지만 지금 단계에서 좀 약하기 때문에 자신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현정화 위원 원장님이 오시면서, 저도 서귀포의 의원으로서 서귀포의료원의 경영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원장님한테 항상 고마워하고 있는데, 그 상황에서 원장님이 눈앞에 있는 뜬 구름을 잡으려고 하고, 어느 하나를 확실히 정상화시켜 놓고 해야 될 것으로 봐요, 개인적으로. 또 의료원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오면 스톱시키고, 재활전문센터 주민들이 하라 해서 같이 끌려간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원장님의 마인드가 중요하고 결정이 중요한 것입니다. 원장님이 공모해서 하겠다고 덤벼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어지거든요. 자신 없는데 경영을 어떻게 하실 겁니까? 그래서 원장님이 눈앞에 있는 뜬 구름만 잡으려고 하지 마시고, 지금 원장님 잘하고 계십니다. 평도 좋습니다. 경영도 잘하고 있는데 심사숙고하셔서 이리저리 잘 재시고 어떤 게 우리 도민을 위하고 시민을 위한 것인지 잘 파악하셔서 결정하십시오. 공모에는 자신감이 없는 것 같습니다마는 우리가 가져나가야 될 것에 대한 것을 심도 있게 파악하고 하나하나 차곡차곡 하셔야 될 것이라 봅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위원님 말씀 명심해서 잘하겠습니다.
○현정화 위원 그리고 제일 큰 문제네요. 의료원 연간 손실액이 10억 1,400만 원 정도 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중에는 고압산소치료센터 운영으로 인한 손실액이 많습니다. 4억 2,000만 원 정도 되고, 다음 응급의료센터 운영으로도 1억 7,000만 원 되고, 의료취약계층 진료로 인한 손실액이…….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1억 1,400만 원.
○현정화 위원 쭉 해서 10억 원 이상의 손실이 나는데…….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눈으로 계산할 수 있는 것만 이것이고 그 밑에 것은 계산할 수 없는 것입니다.
○현정화 위원 다 계산할 수 있는 거예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공기관으로서 이런 것을 하면서 이렇게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 외에도 손실을 보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고압산소치료기를 이용하는 분들이 하루에 몇 명이나 됩니까?
○위원장 신영근 12명.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한 번에 네 사람 들어갑니다. 하루에 3번, 12명을 치료하는 겁니다. 이거 수가는 8만 원입니다. 해녀정책으로 도에서 지원받습니다. 몇 년 전의 것을 그대로 가니까, 수가는 올려주지는 않고 고압산소를 받으면 좋다고는 하는데, 도에도 가서 얘기를 해 보지만 도에서는 얘기는 안 해 주고…….
○현정화 위원 작년에는 얼마나 적자 보았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작년에는 3억 8,000만 원.
보건복지부에 수가조정 해 달라고 하니까, 강원도의 하나와 제주의료원과 우리만 있습니다, 해녀 관련해서는.
○현정화 위원 수가조정을 해 달라고 했더니 답이 어떻게 왔어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보건복지부 병원협회에까지 얘기해서, 병원협회에서 보건복지부로 갔는데 대답이 없습니다. 내년쯤에는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현정화 위원 내년에는 많이 달라진다고 하니까 기대를 해 보겠고요.
취약계층 진료가 몇 명이나 됩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환자 중에 의료보호대상자가 있습니다. 10월 달까지 6만 명 환자 중에 1만 3,900명이 의료보호 환자입니다. 이런 분들은 식사비도…….
○현정화 위원 그중에 무료 순회진료를 받는 분들은 몇 명입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무료로 다니는 것은 우리가 지역에 나가서 진료하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고, 취약계층 진료로 인한 것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식사비도 감 되고, 건강보험에서 25% 받을 수 있는 것을 이분들은 18%만 받아서 7%가 차이 나고, 식대도 5,060원인데 3,300원밖에 못 받습니다. 그것이 다 우리 손실이 되는 것입니다.
○현정화 위원 75페이지 취약계층 무료 순회진료에 대해서 잠깐 여쭐게요.
장애인 입소시설 및 특수학교라든지 섬 지역에 순회진료를 다니고 있는 것이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현정화 위원 그러면 주로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장애인은 학교 학생들이고……. 섬 지역은 가파도, 마라도에 가고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이분들은 대부분 기초생활보호자 아닙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취약지역, 도서지역은 일반 주민 대상입니다, 가파도, 마라도는.
○현정화 위원 기초생활대상 수급자만이 아니라 의료급여 수급자까지 전부 다 같이…….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일반 주민입니다. 섬 지역이라고 해서 특별히 나가는 겁니다.
○현정화 위원 장애인 입소시설 및 특수학교 가는 것에 4억 원 정도 매해 사업을 하시는 것이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거기만이 아니고 이런저런 것이 다 들어간 겁니다. 2억 9,500만 원.
○현정화 위원 연간 손실액 10억 원 이상 나는 것에 대한 원장님의 복안이라든가 앞으로 대책이랄까, 어느 정도 정상화되는 시점에서 원장님이 손실액을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의 각오가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좋은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공공기관을 지도·관리하는―보건위생과장님도 계십니다마는―보건복지부에서 이런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은 대대적으로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김미 희 의원님이 다녀가셨습니다마는 전국적으로 의료원의 적자가 이런 취약 부서라든가 취약지, 취약계층 때문에 많은 손실액이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 직원들이 이런 것에 관심이 없다는 지적을 하시는 것을 봤는데, 솔직히 이렇게 손실이 나는 것들을 정부가 지원해 줘야 하는 시대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급여대상자들한테 건강보험에서 25% 받을 것을 18%만 받으면, 전체 환자의 20% 급여대상인데 얼마나 손해입니까? 이 계산은 여기에 안 넣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의료원연합회 차원에서 정부에 건의하면서 앞으로 정액지원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해 보고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그러면 원장님이 국비로 지원받아서 해야 한다고 보건복지부에 건의하시는 것이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연합회에서 말할 때도 있고 구두로 할 때도 있지만, 고압산소치료센터 것만 문서로 보냈고 다른 부분은 구두로 자꾸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공공기관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만, 고압산소치료센터 같은 경우는 강원도와 제주도밖에 없어서…….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래서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현정화 위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해 줄 수 있게끔, 서류로만이 아니라 직접 원장님이 보건복지부를 찾아가서 설득시켜서 국비를 받아올 수 있는 그런 것들도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원장님 혹시 의료원 경영을 위해서 출타를 한 달에 몇 번 정도 하십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한 달에 몇 번은 아니고 일반예산 확보하는 것은 보건위생과에서 보건복지부에 다 하고, 장비비도 보건위생과에서 전부 알아서 하고, 저희는 지원부서로 돼서 제가 직접 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현정화 위원 보건위생과에서 다 알아서 하지만 경영은 원장님이 하시는 것이잖아요. 보건위생과에서는 원장님의 대리인으로 가는 것밖에는 없습니다. 실지로 경영하시는 분이 가서 말씀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일 수 있으니까, 이런 부분에 과감하게 찾아가서 우리 이걸로 도저히 안 된다, 돈 달라, 이거 보전을 해 줘야 되는 게 아니냐. 특히 이런 고압산소치료센터 같은 경우는 제주도 해녀문화를 위해서 그런 시점에 앞둬 있고, 이건 전 국적으로 있는 게 아니고 강원도와 우리밖에 없어서 혜택이 많이 돌아올 수 있는 소지가 있는 것들이거든요. 이런 것들은 원장님이 직접 발로 뛰어 다녀보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잘 알겠습니다.
○현정화 위원 그리고 간단하게, 서귀포의료원에서 경영마인드를 갖고 경영을 하시는구나 하고 알았습니다. 서귀포의료원에 경영전략팀이라고 구성되어 있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현정화 위원 여기 보니까 주임이라든지 수간호사, 5급 중견간부 20명 해서 매월 둘째 주 목요일 3시에 회의를 하게 되는데, 구성된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매주 월요일 아침에 간부회의를 통해서 모든 것을 공지하고 여러 가지 의견도 듣고 회의를 하지만 주임급들은 별도로 하는 일이 없습니다. 중견간부들이기 때문에 이분들의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 같은 생각을 지난해부터 하다가, 또 너무 많이 일을 시키면 안 될 것 같아서 뭐 했다가 올해는 한번 주임들 고생 좀 해 달라고 해서, 우리 병원을 위해서 앞으로 모든 제안이라든가 발전방안에 대해서 당신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 정례화시켜서 해 보자 해서 한번 모여서 해 보니까 다들 좋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정례화시켜서 세 번…….
○현정화 위원 정례화시켜서 계속 이렇게 내부규정으로 해서 운영해 나가실 거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할 겁니다.
○현정화 위원 참 잘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보고, 그런데 이게 오후 3시예요. 아마 진료시간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고요. 이런 것들은 내부에서 다시 시행하시고, 여기에 외부인사라든지 지역주민들도, 지금 매주 하고 있지만 한 달에 한번 정도는 몇 사람 더 추가를 해서, 회의하면서 아이디어 제공, 정책 제공, 여론수렴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는 분들도 초빙해서 하면 좋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좋은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부분도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들 발전위원이라고 해서 교수님들하고 전문가들의 모임이 있습니다마는 그건 특별한 일이 있을 때 모임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해서,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현정화 위원 그렇게 검토를 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간단히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현재 인력현황을 보면 의사가 2명이 더 많고, 간호사 4명이 모자라고 보건직이 1명 모자라고 사무직 1명 모자라고 기능직 2명이 모자라서 총 6명이 정원보다 현원이 모자랍니다. 간호사가 4명이나 모자란데…….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자료를 낼 당시에는 부족했는데 공개모집을 해서 이제는 2명만 결원입니다.
○현정화 위원 모집하기 많이 힘들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아닙니다. 저희들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현정화 위원 어렵지 않은데 왜 빨리빨리 안 하세요? 다른 간호사들 피해 보잖아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대체인력이 있지 않습니까? 육아휴직을 받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계속 모집합니다. 그래서 저희들 올해 신규졸업생 5명을 채용했습니다. 11명 중에 신규가 5명입니다.
○현정화 위원 간호사 결원문제는 인력을 빨리빨리 보충을 해 줘야지 그렇지 않을 경우는 업무과중으로 인해서 이게 환자한테 암암리에 돌아가게 되기 때문에 육아휴직을 가더라도 즉시즉시 인력채용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민원이 있어서 질의를 드리는데, 현재 신장투석실에서 하루 평균 몇 명이나 투석을 합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지금 현재 투석하는 환자는 42명인데요.
○서귀포의료원간호과장 양현순 하루에 한 명이…….
○현정화 위원 간호과장님 발언대로 나오십시오.
○서귀포의료원간호과장 양현순 안녕하십니까? 서귀포의료원 간호과장 양현순입니다.
말씀드리겠습니다. 환자 한 분이 일주일에 세 번을 하는데 월, 수, 금은 27명…….
○현정화 위원 하루 평균 몇 명이나 됩니까?
○서귀포의료원간호과장 양현순 보통 30명 정도 됩니다.
○현정화 위원 이게 민원사항입니다. 정말 심각하더라고요. 제가 민원인한테만 들어서 형평성이 없을는지 모르지만, 혹시 투석실에서 식사라든지 간식을 먹나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식사를 드립니다.
○현정화 위원 그러면 투석실 밖이에요, 안이에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식사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주사기를 꼽고 나가서 합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아닙니다.
○현정화 위원 그렇다고 그러는데요. 그런 적은 없습니까?
○서귀포의료원간호과장 양현순 점심식사 저희들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투석시간은 얼마나 걸립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3시간 걸리는 사람도 있고 4시간 걸리는 사람도 있고.
○현정화 위원 그러면 식사를 투석실에서 안 하고 밖에 가서 하는 것은 허용이 되는 겁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우리가 투석환자들한테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그러면 투석실에서는 절대 식사 안 하고 밖에서만 합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밖에서 합니다.
○서귀포의료원간호과장 양현순 환자…….
○현정화 위원 환자든 보호자든 투석실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있죠?
○서귀포의료원간호과장 양현순 예.
○현정화 위원 바이러스 감염이라든지, 특히나 투석하는 분들은 감염에 약하잖아요. 그런데 거기에서 식사를 해서, 제가 자료를 요구했더니 투석실에서 감염된 사실이 없다고 받았거든요. 그런데 한 환자가 두 번씩이나 투석실에서 감염이 되어서 다른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다시 와서 한다는 민원을 받았습니다.
원래 투석실에서 식사를 하면 안 되죠? 왜 그런 현상이 있어요? 그리고 그것만이 아니고…….
○위원장 신영근 답변을 잘하십시오. 현정화 위원님도 장시간 했기 때문에 정리 좀 해 주시고.
○서귀포의료원간호과장 양현순 딱히 규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데서도 식사는 다 제공하는 것으로…….
○현정화 위원 그런데 식사를 제공하더라도 투석실에서 하는지 안 하는지를 묻는 거고요.
제가 시간관계상, 나중에 개인적으로 제가 그 민원인에게 한번 더 여쭤볼 거고요.
그리고 환자들이 병실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소부들이 들어와서 쓸고 닦고 한대요. 그런 것도 위생관리에 너무 소홀하다. 청소도 그렇지만 간호사들이 환자를 대할 때, 일회용 장갑을 끼지 않고 이 환자 했다가 그 손으로 그냥 하고, 마스크도 안 해서 환자와 얘기하고, 그런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간호사라든지 이런 분들에 대한 위생관리라든지 친절, 특히나 좋아지는 상황에서 철저하게 할 수 있도록 간호과장님 많이 신경을 쓰십시오. 특히 간호사들한테요.
○서귀포의료원간호과장 양현순 예.
○현정화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영근 원장님, 감독 잘하십시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알겠습니다.
(김경진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신영근 김경진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경진 위원 김경진 위원입니다.
오경생 원장님을 비롯한 서귀포의료원 가족 여러분, 고생이 많습니다.
몇 가지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취임 언제 하셨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2010년 8월 30일입니다.
○김경진 위원 원장님 취임하고 나서 지속적인 경영개선 노력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고 도민이나 본 위원 또한 잘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2011년 2월 주요업무보고를 보니까 지속적인 경영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여러 가지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발표를 하셨더라고요. 서귀포의료원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했는데 그것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되어 가고 있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지금 자료를 못 가져 왔습니다마는 저희들이 발전위원회 중심으로 한라대학교 교수님이 중심이 되어서 만들어 놨는데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계획으로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보면 인력구조라든가 진료과 개설이라든가 경영개선에 대한 모든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내년에는 뭐 한다는 게 있는데 지금 책자를 못 가지고 와서…….
○김경진 위원 오경생 원장님, 중장기발전계획이 되어 있다면 의회에 자료제출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알겠습니다.
○김경진 위원 그리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조성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러면서 임직원과 대화의 시간, 해피타임제도, 여러 가지 사업을 시행하고 계십니다. 시행하는 데 있어서 의아한 부분이 있어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삼일회계법인에 위탁해서 2012년도에 운영평가를 받았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맞습니다.
○김경진 위원 거기 보면 직원만족도란이 있습니다. 직원만족도가 전체평균 75.2가 나오는데 서귀포의료원은 61점입니다. 행정직이나 의사직은 아주 높습니다. 의사직이 전국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이유가 뭐죠? 월급을 많이 주니까 그런가요? 전국평균보다 의사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아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저희들이 좋은 분을 많이 모셨습니다.
○김경진 위원 좋은 분을 모신 게 아니고 의사들 자기자신의 만족도가 높다니까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만족도가 높다는 게 불만이 없다는 거 아닙니까? 불만이 없게 저희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경진 위원 간호직이나 보건직은 55점밖에 안 나옵니다. 그러면 간호직하고 보건직은 좋은 분들을 모시지 않아서 점수가 이렇게 된 건가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글쎄, 깊이 있게 그 내용을 뭐라고 답변을 못 하겠습니다마는 간호직들은 근무형태가 3교대로 야간에 근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 다른 사람이 쉬는데 자기는 일을 해야 되는 경우도 많고, 근로조건이 다르지 않습니까? 3교대 근무하는 그런 부서에서 많이…….
○김경진 위원 원장님, 형평성에 맞게 말씀을 하십시오. 의사들은 좋은 분들을 모시니까 만족도가 87%다. 그런데 간호직하고 보건직은 55%, 58%대인데 이것은 왜 그러냐 하니까 근무여건 때문에 그렇다. 간호사와 보건직은 좋은 사람들로 안 모셨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
○김경진 위원 제가 왜 이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경영개선에만 치중하다 보면 하위직 직원들의 만족도가 떨어질 수도 있는 겁니다. 아까 말씀하신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서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음에도 직원들의 만족도가 떨어진다는 것은 경영개선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노사부분에도 신경을 써야 된다. 이게 상대성입니다. 그래서 리더십만족도가 안 나오는 겁니다. 리더십만족도가 전국평균 75점인인데 여기는 61점입니다. 하위직으로 갈수록 지금 안 좋습니다. 5급 이상은 아주 잘 나옵니다. 5급 이상은 전국평균 이상이 나오고요. 의사직도 전국평균 이상으로 나오는데 하위직으로 갈수록 만족도라든지 리더십에 있어서 점수가 안 나오고 있습니다. 제가 판단했을 때는 경영개선 노력에만 집중하다 보니까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 그래서 노사문화 개선에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음에도 부족함이 있지 않은가라는 판단입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좋은 지적 잘 듣겠습니다. 저도 그것을 보면서 많이 느꼈고 그 이후로 하위직들한테 내가 무엇을 잘못했을까 많이 반성도 하고 앞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김경진 위원 여기 경영평가 전 부분이 그렇습니다. 직원고충 및 제안처리도 전국평균은 72점인데 50점, 직원고충 및 제안체계 분석개선도 50점, 하위직일수록 불만이 상당히 많다는 겁니다. 누적이 되어 있을 수 있다. 이거 개선해야 되겠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잘 알겠습니다.
○김경진 위원 그다음에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사회공헌 부분입니다. 0점입니다. 서귀포의료원은 사회공헌이 전혀 없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회공헌도가 제로.
○위원장 신영근 맞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사회적 책임에 저희들이……. 예, 맞습니다. 0점처리가 3개입니다. 사회적 공헌에 보면 무슨 위원회에 참석하는데 주민대표 참여하는 거하고 노동조합 참여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분들이 참여한 비율에 따라서 점수가 나오는 건데…….
○김경진 위원 원장님이 잘못 알고 계신 겁니다. 사회적 책임에 거버넌스와 작업환경과 사회공헌 세 항목이 있는데 사회공헌 항목에서 0점이라고요.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거나 그게 아니에요. 거버넌스에 있어서 그게 측정이 되고, 사회공헌도 전체 평균이 66점인데 0점이라고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알겠습니다. 무슨 말씀인지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 부분은 뭐냐 하면 의료 지원하는 거 있지 않습니까? 10회에 1점이라는 것을 우리가 몰라서, 이거 또 욕 듣게 됐습니다. 삼일회계법인에 이것을 넘기면서, 평가기준을 사전에 안 주고 실적만 받고 다 한 다음에 평가기준이 나오니까, 사회공헌은 8회 하면 제로입니다. 우리가 8회입니다. 만약 40회 하면 4점입니다. 그래서 올해 우리가 신바람 나게…….
○김경진 위원 그러니까 몇 건 하셨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8건 했습니다.
○김경진 위원 그러니까 제로입니다. 의료지원 실적이 8건으로 나와 있어요. 10건 이상 되어야 점수를 받을 수 있는데 8건이라고 함은, 그래서 제로입니다. 사회공헌이 없다. 10건이 되어야 1점입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잘 알겠습니다. 위원님, 그때 보고할 때 만약에 축제하는 데 3일 가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것을 3회로 해야 되는데 1회로 하다 보니까 8회밖에, 죄송합니다.
○김경진 위원 원장님, 노력하겠다는 답변이 필요한 겁니다. 아까 말씀대로 축제에 3일 갔는데 3일을 다 집어넣어도 24건밖에 안 됩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죄송합니다. 어쨌든 그것하고 세 분야에 제로입니다.
○김경진 위원 원장님, 개선의 노력을 주문하는 겁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래서 올해 많이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평가 때문에 저희들 기가 죽어서 한동안 일을 못 했습니다. 개선하겠습니다.
○김경진 위원 그리고 장애인 고용비율이 있습니다. 법정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하고 있죠. 왜 일까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2.3%면 6명인데 7월에 평가를 받았는데 4월에 두 분이 그만두었습니다. 그 어간을 채우지 못해서, 지금도 못 채웠습니다마는 어쨌든 장애인 고용비율에서도 제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30점이 또 하락됐습니다.
○김경진 위원 법정의무고용 비율을 채우실 겁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채워야 될 건데, 장애인고용공단에 계속 전화하고 문서를 보내도 우리 병원에 맞는 분들이 오지 않습니다. 지금 다섯 분이 채용되어 있습니다마는 장애인 고용하기가 어렵습니다.
○위성곤 위원 어떤 직군을 뽑는 거죠? 여기에서 공고하십시오, 공개적으로.
○김경진 위원 제가 추천하겠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좋습니다.
○김경진 위원 그런 궁색한 답변으로 처리할 부분이 아닙니다. 위성곤 위원님이 추천하시려는 것 같아서 제가 추천하겠다고 말씀드립니다마는 제가 추천할 테니까 어느 직종인지 말씀만 하십시오. 법정인원은 채워 주십시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채워야 될 겁니다.
○김경진 위원 채우겠다는 답변만 하면 되는 겁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채우겠습니다. 확실히 채워야 됩니다. 죄송합니다.
○김경진 위원 그리고 부족한 인원도 마찬가지로 조속한 시간 내에 충원해야 됩니다. 금년 내로 다 채용하실 겁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경진 위원 이상입니다.
(위성곤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신영근 위성곤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위성곤 위원 오진택 과장님, 고압산소치료는 서귀포의료원이 원해서 한 거예요, 아니면 도가 필요해서 한 정책입니까?
○보건위생과장 오진택 보건위생과장 오진택입니다.
해양수산국에서 원해서 된 겁니다. 해녀복지 차원에서 이렇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 관련해서는 해양수산국에 우리가 이렇게 계속 적자가 나면서는 운영을 못 하겠다는 것을 전달하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전달해서 4억 2,000만 원 적자 보지 않게 해야죠. 해녀들에 대한 복지차원에서 진행하는 정책사업 아닙니까? 그리고 그 당시 지사님께서 열심히 홍보도 하셨고 언론에도 빵빵 터졌고, 그런데 그 책임을 전부 서귀포의료원에 떠넘겨놓으면, 정책을 그렇게 하면 안 되죠.
○보건위생과장 오진택 알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시정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업무보고 전까지 개선책을 보고하십시오.
○보건위생과장 오진택 예, 그러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리고 두 번째로, 무료진료 및 공공보건의료사업 추진으로 인한 손실이 2억 9,500만 원이 났다는데 어떤 얘기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우리가 무료진료 이런 것을 이번에 80회 이상 했지 않습니까? 무료진료라든가 순회강좌에 의사님들이 나갈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의사 인건비를 계산했습니다. 노는 날은 수당도 드려야 되고 일요일 날 무료진료를 하거나 체육회 행사 같은 것을 갈 때는 수당도 드려야 되는데…….
○위성곤 위원 그 비용이 2억 9,500만 원이나 됐다 말이에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전부입니다. 공공의료 분야 전부입니다.
○위성곤 위원 어떤 공공의료 분야요? 강좌를 하는 것도 돈을 드려야 되고, 그러면 서귀포의료원이…….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전부 그 사람한테 드리는 돈이 아니고 계산상으로 그렇게 나오는 겁니다.
○위원장 신영근 답변 그런 식으로 하면 됩니까?
○위성곤 위원 계산상으로 나오는 것은 수입지출 안에 포함된 금액을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렇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렇다면 서비스가 아니잖아요, 돈 주고 한 일이지. 왜 우리가 의료원에 맡겨서 일을 해요? 급여 준 것 중에 봉사활동을 한 게 아니고, 내용은 봉사활동이라고 올려놨는데 실제 돈을 받는다면…….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돈을 받는 게 아니고 약품비 같은 것도 있고 여러 가지 있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답변을 잘하십시오.
○위성곤 위원 저는 공공보건의료사업이라는 구체적 정의와 내용에 맞는 건지 고민이 됩니다. 이렇게 얼렁뚱땅…….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공공의료사업을 하기 위해서 돈이 들어가고 있다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어쨌든 그런 생각이 들고, 그리고 아까 김경진 위원님이 말씀했던 서귀포의료원이 지속적으로 2007년, 그전부터 얘기됐던 게 사실은 거기 간호사라든가 일반직원들의 경영참여 문제가 있습니다, 민주적 참여부분. 2007년도 자료 보니까 그때도 D였어요. 2007년도도 D, 2012년도도 D.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런 경우가 있었습니까?
○위성곤 위원 평가보고서 예전 것도 가져오라고 해서 점검을 해 보세요, 어떤 부분에 약했는지. 결국 그러한 것들이 노사갈등으로 나타나는 겁니다. 뭔가 얘기를 하고 싶은데 경영진은 들어주지 않는 거죠. 노조라고 생각하고, 하위직급의 일꾼이라고 생각해서 얘기를 들어주지 않으니까 당연히 가슴 안에 문제를 품고 들이 받는 거죠.
제가 여러 가지 의견을 들었습니다. 노조에서도 들었고 간호사들한테도 들었습니다. 화장실문제도 얘기하고 여러 가지 문제를 얘기합니다. 그 얘기를 왜 나한테 하느냐, 의료원에 가서 얘기하시면 될 거 아니냐, 얘기할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라고 얘기합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세요? 결국 직원만족도가 낮은 이유, 리더십에 대해서 부정하는 이유, 그것은 직원들의 얘기를 들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서귀포의료원의 여러 가지 문제 중에 저는 그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을 1 대 1로 면담을 하시든지, 이런 계획을 가져서 부서별로, 관리직들을 제외하고 밑에 하위직들을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고 어떤 게 필요한지 의논하면 다 해결 가능한 것들인데 그걸 들고 민원이라고 찾아옵니다, 세세히 얘기를 드리기는 어렵지만.
그리고 관련해서, 이전을 할 거잖아요. 이전 팀도 만들고 했는데 실제 위에 조직표에 계신 분들만 고민하고, 밑에 분들도 관심이 있고 뭔가 우리도 준비해야 되고 의견을 개진하고 싶은데 그런 시간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 시간들을 마련해 주세요. 제가 관련해서 썼던 비용을 보니까 워크숍 한 번 하고 그다음에 강좌 한 번 들은 거, 공식적으로 예산을 들여서 의료원에서 직원과 한 일이 두 번밖에 없어요. 그런 것들을 개선하지 않으면 서귀포의료원이 옮겨가도, 지금이나 마찬가지가 되면 안 되잖아요.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직원들과 소통하는 분위기를 원장님께서 만들어 달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앞으로 명심하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것은 꼭 계획을 잡으셔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영근 원장님, 서귀포 지역구 의원님들의 걱정이, 왜 갈수록 서귀포의료원 환경이 안 좋냐, 운영평가 결과가 낮아지느냐. 점점 나아져야 될 건데 나빠지는 이유를 잘 분석해서, 서귀포의료원에 소리함을 놓습니까? 소리함을 놓아서 종사자들의 의견 들어봅니까? 오경생 원장님께서 서귀포의료원을 잘 운영할 것이다 해서 임용한 거 아닙니까? 그러면 점점 나아져야지 나빠진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재활병원은 철회하십시오. 의료원부터 살리고, 재활병원은 지금 제주대학병원에서도 현지 다 가보고 해도 이렇게 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대열에 서지 마시고 서귀포의료원이나 잘 경영하십시오.
(윤춘광 위원 발언신청)
예, 윤춘광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윤춘광 위원 약제과장님, 앞으로 나오십시오.
○서귀포의료원약제과장 박태진 약제과장 박태진입니다.
○윤춘광 위원 수고 많습니다.
○서귀포의료원약제과장 박태진 의약품은 어떤 결정에 의해서 구입하나요? 전체 약품에 대해서는 1년에 한 번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합니다. 그리고 수시로 의사선생님들이 긴급으로 필요한 약이라고 할 경우에는 수의계약으로 들어오기는 하는데 성분명에 따라서 비슷한 종류의, 만약 15% 인하로 들어왔다 그러면 그것에 맞춰서 들어옵니다, 한 가지씩은 입찰을 못 하기 때문에. 지금 그런 식으로 약은 구입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런데 저한테 주신 자료가 맞는 건가요? 의약품 구입현황.
○서귀포의료원약제과장 박태진 구입현황은 맞는데…….
○윤춘광 위원 전부 이 안에 들어있는 건가요?
○서귀포의료원약제과장 박태진 이게 전부가 아니고 사용량 상위 50건입니다.
○윤춘광 위원 2년간 3억 원 이상, 입찰되었는지 안 됐는지 모르겠는데, 에이스메디텍이라는 회사 알아요?
○서귀포의료원약제과장 박태진 검사실 쪽입니다.
○윤춘광 위원 그러면 동방메디칼도 마찬가지예요? 검사실 약과 약제실 약은 다른 건가요?
○약제과장 박태진 예, 거긴 시약입니다. 저희는 먹는 약과 주사약입니다. 시약은 검사하는 약입니다.
○윤춘광 위원 들어가십시오. 알겠습니다.
원장님, 일반경쟁 입찰이라고 하는데, 입찰을 하려면 단가 같은 게 있잖아요. 얼마 이상 입찰한다든지, 이거 일괄적으로 전부 경쟁입찰이고, 3억 원이 넘든 1,000만 원이 넘든, 1,000만 원이 안 되는 것도 다 경쟁입찰이네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단가로 입찰하는 것이기 때문에 금액에 관계없이 그렇게 절차를 밟는 것 같습니다.
○윤춘광 위원 제가 위원이어서 의심하는 것은 아니지만 약제값을 낮추는 데 경영진들이 신경을 써 주시고요. 보니까 최하 단위의 1,000만 원 미만도 많은데, 억 단위 넘는 데가 몇 군데 되지도 않고, 양쪽 다 마찬가지입니다. 경쟁입찰이라고 하니까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어쨌든 단가도 다 보고 할 테죠. 의약비 낮추는 데 노력해 주시기 바라고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알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민원성이 아니고, 내년 9월이면 의료원 신축이 될 것이죠? 그런 계획으로 됐고 준비기간이 1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설계도면을 보면 혼합병동과 격리병동, 신생아실, 신생아 중환자실, 투석실, 중앙주사실, 이게 다 계획에 나와 있습니다. 공간이 확정되어 있습니다. 준비가 제대로 되고 있나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 계획대로 전부 되고 있고, 일부는 저희들이 설계변경 요청해서 변경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계획대로 되고 있다는 것이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윤춘광 위원 이건 앞으로 서귀포시민들의 특수시설이에요. 꼭 있어야 되는 시설이고, 이 계획 같은 것은 변경하면 안 됩니다. 무슨 말씀이신지 아시겠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윤춘광 위원 또 신축병원에 간호사 화장실을 안 만들게 되어 있어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간호사실 것은 기본 설계에 없었습니다. 건의를 받고 그쪽에 얘기해서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윤춘광 위원 하기로 했어요? 확실히 대답을……. 보건위생과장님.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설계변경 요구를 했습니다.
○보건위생과장 오진택 보건위생과장 오진택입니다.
그쪽에 화장실을 설치하도록 조치를 했습니다.
○윤춘광 위원 되는 겁니까?
○보건위생과장 오진택 예, 되는 겁니다.
○윤춘광 위원 간호사라고 하지만 이건 인권의 문제입니다. 위생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환자들과 뒤섞이면 안 되는 것이죠. 이거 꼭 만드시기 바라고요.
하나만 더, 부탁인데요. 취약계층의 근무자들을 놓고 너무 홀대하는 것들을 제가 자꾸 주장합니다마는 청소하는 어머님들의 나이가 50대 넘는 분들입니다. 제가 병원에 가 봐도 그런데 이분들이 사실상 고생하고, 땀이 나도 샤워할 데 한 군데도 없고 이래서는 안 되겠죠. 여름에 더우면 샤워도 하고 쉬기도 하고, 이런 휴식공간을 만드실래요, 안 만드실래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설계변경하면서 같이 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보건위생과장님이 답변하세요.
샤워실 설치해서 휴식공간을, 청소하는 아주머니들이…….
○보건위생과장 오진택 지난번 토의과정에서 건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하2층에 샤워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고맙습니다. 그런 것에도 신경 써 주셔야지, 서귀포시민들 다 제주도민입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 주시고.
이건 의료원장님에게 부탁합니다. 합법적으로 외국인근로자가 입국했고,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은 사정이 다르죠. 제주의료원보다 서귀포의료원 의료의 질이 높습니다. 인프라도 충분히 구축되어 있고, 서귀포에 작년 대비 올해 500명이 더 들어왔어요. 어마어마한 인원이 와서 취업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주도 경제를 위해서 오신 분들이에요, 이분들 의료보험 다 들어있고. 그런데 본인부담금이 부담되어서 외국인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사용 못 하거나 업자와 협약하면서 불편한 그런 것들이 있을 거예요. 이건 의료원에서가 이분들을 위해서 어떻게 진료할 것인가,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을 수 있잖아요. 그리고 중소기업한테 후원도 받을 수 있는 것이고요. 이분들이 의료비를 적게 들이고도 충분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끔, 성산포나 영어교육도시를 보세요. 외국인 범죄 위험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외국인들이 많이 와 있다는 거예요. 성산포에는 선원들, 지금 건설교통에 외국인들이 엄청 많습니다. 1차산업 농업에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법인들과 협력관계를 맺으십시오. 원장님이 솔선해서 그런 것을 찾아보시고요. 산남지역 서귀포 경제를 위해서 일 하시는 분들한테 의료 혜택이 소외되지 않게끔 원장님 노력해 주십시오.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좋은 지적해 해 주셨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적극적으로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의료원이 하는 것을 보면서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수협에 보니까 배 타는 분들이 264명이 있었습니다. 일단 거기와도 생각하고 있고, 다문화가정지원센터나 결혼이민자지원센터와는 이미 협약되어 있습니다. 교육지원도 해 보고 있습니다마는 범위를 넓혀서, 양식장에 근무하는 분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지금 찾아보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맞습니다. 전부 1차산업이고요. 원장님께서 큰어머님 같은 심정으로, 어쨌든 서귀포시민들입니다. 합법적으로 입국했고 일선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이에요. 보살펴 주십시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고맙습니다. 마칠게요.
○위원장 신영근 질의할 위원님 안 계시죠?
○위성곤 위원 질의는 아니고요. 행정사무감사여서, 오진택 과장님께 주문할 게 하나 있어서요.
○위원장 신영근 예, 주문하십시오.
○위성곤 위원 오진택 과장님께 주문을 드리겠습니다.
오전에 제주의료원 행정사무감사를 했는데요. 다 들으셨으니까 아시고 계실 겁니다. 적정인력 확보대책, 간호사를 어떻게 적정하게 확보할 것인지, 확보가 안 되면 병상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포함해서, 두 번째는 제주의료원이 겪고 있는 적자를 어느 정도 도가 부담해야 될 것인지의 판단을 담아서 개선계획을 내년 2월 말까지 의회에 제출해 주십시오.
○보건위생과장 오진택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고맙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원장님, 마지막 질의입니다.
서귀포의료원에 산부인과가 있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있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거기서 1년에 몇 명이나 출산합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작년에 14명이 한 것 같고요. 출산율은 많지 않습니다. 산후조리원이 없어서 대부분 제주시로 많이 넘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산부인과가 시원치 않아서가 아니고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런 것은 아닙니다. 그전에도 젊은 분이 있었는데 공공병원이기 때문에, 산부인과로는 작은 개인병원으로 많이 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잘 오지 않고, 암 검진이나 건강검진 하는 그런 분들 때문에 필수적으로 산부인과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있는 것이지 거기에 돈이 많이 되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그러면 앞으로 공공산후조리원 해서도 희망이 안 보이겠네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 공공산후조리원이 생기면 환자가 많이 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의료원 옆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생기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그러면 산부인과의 1년 예산 얼마나 됩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우리 산부인과입니까?
○위원장 신영근 예.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우리 산부인과는 과장님 한 분, 간호사 한 분 해서…….
○위원장 신영근 그러면 무엇을 하십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건강검진, 암 검진, 자궁암 검진 손님이 많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그런 걸 하십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그리고 종합병원에 산부인과는 필수입니다.
○위원장 신영근 그러니까 그런 환자들이 많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위원장 신영근 서귀포에 다문화가정 세쌍둥이 서귀포에서 안 낳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신례리분인데…….
○위원장 신영근 산부인과가 있어서, 서귀포의 인구가 많이 불어나는데…….
○김경진 위원 활성화 시키십시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내년부터는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이 개원 되면.
○위원장 신영근 이게 사전에 준비되어야 합니다. 남이 하는 것에 참여할 생각하지 말고 서귀포의료원이나 잘 운영해서 흑자경영을 해서, 새집에 가면 직원들도 전부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서귀포시가 되게끔 노력을 해야 됩니다. BTL 사업 아닙니까? 빚도 빨리 갚아야 되고, 잘 경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고정식 위원 산후조리원을 서귀포의료원에서 수탁할 의향은 없습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
○위원장 신영근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안 계십니까?
○고정식 위원 위원장님, 제가 지금 보충질의 하는 것이잖아요.
○위원장 신영근 위원장님한테 물어보지 않고 질의하십니까?
○고정식 위원 질의해도 되겠습니까?
왜냐하면 수탁 관계도 제가 자료를 가졌다가 안 했는데 얘기가 나왔기 때문에, 공공산후조리원이 완공되지 않습니까? 어차피 수탁자를 모집해야 될 것 아닙니까? 위원장님이 좋은 얘기를 했기 때문에 수탁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는 겁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저희들 처음에 당연히 해야 할 것으로 산출했는데 거기도 적자가 됩니다. ‘공공’을 붙이면 공공성이기 때문에 다른 데보다 10만 원이라도 싸야 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인건비는 의료원 기준으로 다 줘야 하지 않습니까? 인건비 기준도 안 맞아서 저희들이 하면 마이너스 될 것 같은 느낌이어서, 계획서를 냈었습니다.
○고정식 위원 원장님은 앞뒤 말이 다르잖아요. 서귀포의료원에 산부인과가 있어야 되기 때문에 활용하는 차원에서 우리가 해야 된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어야지, 출산을 서귀포에서 안 하고 제주시로 넘어와서 한다고 했잖아요. 그 이유로 산후조리원이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이렇게 됐습니다라고 했기 때문에, 지금 공공산후조리원을 멋지게 만들어 놓고 있고 도에서도 앞으로 수탁자를 모집해야 될 것이고, 그러면 이것은 우리가 해야 된다는 그런 마인드를 갖고 접근을 하셔야지 적자 타령하면 됩니까?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저희들이 계획서까지 제출했었습니다. 그 계획 갖고는 안 되겠다고 보건소에서 판단했습니다. 우리가 처음에 계획서를 냈었습니다. 우리 병원을 리모델링해서 산후조리원을 만들려고 했는데 시장님이 정책적으로 국비를 받아와서 하시겠다고 해서 접었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원장님…….
○보건위생과장 오진택 보건위생과장 오진택입니다.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의료원이 내년에 신축 완공이 되면 제일 먼저 산부인과 의사 3명을 해서 언제나 아기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이건 확실히 해야 합니다.
다음 산후조리원은 서귀포의료원이 적정하지 않다면 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보건을 다루는 부서도 있어서 그런 쪽에서 공공적인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정식 위원 산후조리원 자격조건을 보면, 서귀포의료원이나 이런 공공성을 띤 데가 자격이 좋다는 게 있잖아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방의료원 그리고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보건의료기관, 그러면 서귀포의료원이 이걸 담당해도 타당성이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과장님이 내년 새로 신축한 건물에 산부인과 원장님 3명 이상 두도록 하겠습니다하면, 어차피 건물은 지어지는 것이고 수탁자를 모집해야 되는 상황이고, 여기에서 하면 굉장히 좋을 것 같은데요.
○보건위생과장 오진택 8시간씩 해서 항시 아기를 받을 준비가 안 돼 있으면, 2명 정도 있는 것도 다시 제주시로 오게 됩니다. 3명은 최소한 있어야 서귀포시가 분만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고정식 위원 출산 관계입니까?
○보건위생과장 오진택 출산이 되어야 산후조리원이 필요한 겁니다. 현재 같은 경우는 제주시에서 낳아서 서귀포시로 가야 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귀포의료원이 반드시 아기낳을 수 있는, 그러니까 정상적인 분만을 할 수 있는 종합병원 기능이 확실히 있어야 되고…….
○고정식 위원 공공산후조리원, 제가 그쪽의 얘기를 듣기로는 서귀포에서 이쪽에 와서 출산하지만 바로 서귀포 산후조리원으로 넘어갈 수 있는 여건이 안 되기 때문에 여기서 머문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렇습니다.
○보건위생과장 오진택 그런 것도 있지만…….
○고정식 위원 보호자도 엄연히 불편하지 않습니까? 분명 서귀포의 출산율은 높고, 공공산후조리원 생기자마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차피 수탁자를 모집해야 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연계성이든가 거리라든가 여러 가지 조건이 좋지 않습니까, 서귀포의료원과 공공산후조리원 위치상으로. 이걸 많이 연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고정식 위원님 좋은 말씀해 주시는데, 사실 계획서를 내라고 해서 냈습니다. 간호사 월급이라든가 모든 것을 우리 직원 기준으로 산정해서 보내니까 너무 높다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마이너스 4억 원 가까이 됩니다.
○보건위생과장 오진택 지금은 서로 얘기하는 과정입니다.
○위원장 신영근 아이 참 답답…….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만실이 되어도 14실입니다.
○김경진 위원 검토하십시오.
○보건위생과장 오진택 알겠습니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그래서 그때 거기서가 안 하는 걸로 해서 민간위탁 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고정식 위원 원장님의 얘기가 이제야 이해되는 게 뭐냐 하면, 서귀포의료원이 그걸 받으면 서귀포의료원의 직원들과 같은 임금 책정이 돼야 된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공공기관으로서 월급이 똑같이 나가야 되니까 그것이 조금 부담이 됐습니다.
○고정식 위원 그런 문제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원장님, 마인드입니다. 공공시설이라고 무조건 싸게 하라는 법이 없고, 시설이 시내보다 좋고 서비스가 좋으면 다 되는 겁니다. 신축 건물이고 앞으로 제주시보다 더 나은 시설을 하면 충분히 적자 운영이 아니고, 서귀포는 기초생활수급자만 삽니까? 감귤 값 좋고 장사 잘되고…….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아직 시간이 남아있으니까요.
○위원장 신영근 좋은 시설들을, 산남 균형발전을 외치는데 산남 책임자로서 책임을 다해서 잘 운영되도록 하십시오.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오경생 서귀포의료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직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과 정책대안 등에 대해서는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서귀포의료원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행정사무감사는 내일 오전 10시 보훈청에 이어 오후 2시에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서귀포의료원에 대한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7시30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보건복지여성국
- 보건위생과장 오진택
- -서귀포의료원
- 서귀포의료원장 오경생
- 관리부장 홍성익
- 총무과장 강애옥
- 원무과장 원창석
- 간호과장 양현순
- 약제과장 박태진
- 영상의학실장 유정희
- 진단검사의학실장 강정심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