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제주의료원
일 자 2013년 10월 28일(월)
장 소 복지안전위원회 회의실
(10시08분 감사개시)
○위원장 신영근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제주의료원 소관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여러분 그리고 이용희 제주의료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변함없이 행정사무감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는 위원님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공공보건의료사업과 양질의 의료서비스의 구축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병원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의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의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감사는 증인 선서와 간부 소개, 업무보고 청취 및 질의·답변순으로 진행하고 강평은 우리 위원회 소관 감사가 종료되는 날 총괄하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증인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받는 이유는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의하여 고발될 수 있으며 증언 또는 진술을 거부할 때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는 증인을 대표하여 이용희 제주의료원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하여 주시고, 다른 직원들은 같이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라며,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에 서명하여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의료원장께서는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13년 10월 28일 제주의료원 원장 이용희.
(선서문 전달)
○위원장 신영근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간부 소개 및 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용희 제주의료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와 함께 소관 업무에 대하여 간략하게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안녕하십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입니다.
도민과 함께 변화와 개혁을 창조하는 의정 구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하시는 존경하는 신영근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제주의료원 업무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성원해 주신 데 대하여 고마운 마음과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여러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고 제주의료원이 도민들이 원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제주의료원 소속 간부 및 직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부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진료부장 공상남입니다. 신경과 전문의사입니다.
김동화 관리부장입니다.
임영랑 도립요양원 시설장입니다.
김순실 간호부장 서리입니다.
그 외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드리겠습니다.
차렷!
경례!
(관계직원 인사)
그러면 지금부터 제주의료원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현황, 201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2012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3쪽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4쪽 제주의료원 기구 및 정원입니다.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와 특별히 달라진 기구는 없습니다.
현·정원표는 정원 153명에 현원 140명이 있습니다. 결원이 13명 되겠습니다.
저희 제주의료원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간호사 부족 16명이 되겠습니다. 간호사 중에 육아휴직이 7명, 질병휴직 1명. 간호사를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다 보니까 인력난이 심해서 우선 급한 대로 40세 이상의 고령직 간호사를 채용해서 재훈련시키고 계약직으로 채용한 간호사가 13명이 됩니다. 앞으로 간호사 충원은 내년도 졸업생하고 내후년도 졸업생 하면 제주지역 내 간호사 부족 현상은 말소되리라 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도 계속 광고를 내서 계약직과 정규직 간호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기타 직원은 구내식당 직원 10명과 세탁실 직원 3명, 약무보조 2명, 의료보조 1명이 있습니다. 저희 병원 간호등급은 전에 간호사가 너무 모자라서 7등급이었다가 지금은 6등급으로 상향되었습니다. 등급 하나가 2% 정도 차이가 납니다. 가급적이면 최선을 다해서 간호사를 모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건 일반현황입니다.
저희 병원은 일반 병상이 36실 200병상이고 정신과 병상이 60병상, 응급실에…….
○위원장 신영근 원장님, 지난번과 중복되는 것들은 간단하게 지나가십시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알겠습니다.
주요 의료장비 현황은 6페이지 자료로 갈음하겠습니다.
8페이지 올해 예산 운영 실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9월 30일 현재 의료수입은 79.5%, 의료 외 수입이 76.5% 해서 9월 말 현재는 85억 7,300만 원인데 2012년 12월 말 대비해서 의료수입은 104.9%, 2013년 말 의료수입 추정은 작년 대비 106%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세출은 9월 30일 현재 총 78억 7,600만 원으로 작년 대비 81.1%로 좀 많습니다. 인건비 비율이 81.8%, 밑에 별표에 2013년도 말 세출 추정은 102억 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하였습니다. 인건비가 주요 증가 요인으로, 인건비 상승 요인은 승진 및 호봉 상승에 2.4%, 전문의사 2명 채용에 2.4%, 간호사 4명 채용에 2.5%, 단체협약에 의한 인건비 상승률 2.8%, 통상 10.1% 되는데 2013년도 9월 말 현재 의사를 포함한 전 직원 월 평균 임금이 264만 8,000원이 됩니다. 저희 병원의 임금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떤 점에서는 너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간단간단하게 설명하십시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채무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작년 대비 약 3억 300만 원이 증가됐습니다. 사실 지난 추석 전에 7억 원을 차입했습니다. 차입을 안 한 것으로 계산하면 약 4억 원 정도 채무를 줄였는데 결국 인건비 지출요인 때문에 7억 원을 차입함으로써 부채 3억 원이 늘어났습니다.
다음 인건비 분석입니다. 2012년도는 총수익 대비 50억 원으로 비율이 76.6%입니다. 올해는 75.3%로 약 1.3% 정도 낮아졌습니다. 단지 의료수익만 갖고 인건비 비율을 하면 85.3%에서 올해는 82.1%입니다. 그 전전해는 103%였습니다. 줄기는 했는데 아직도 요원합니다.
다음 환자진료 실적입니다. 환자진료 실적 중 재활의학과는 교체를 했고, 가정의학과·정형외과는 4월부터 진료를 시작하다 보니까 진료실적에 안 나타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8.7% 증가하였고 외래 증가율은 너무 미미합니다.
수입 실적입니다. 환자진료 실적에 비해 수입은 그렇게 높지 못합니다. 입원이 총 61억 5,400만 원에서 9월 30일 현재 48억 6,900만 원인데, 2013년도 수입 실정을 연말로 추정해 보면 약 5.5% 증가한 게 되겠고, 외래는 3.2% 증가하게 되겠습니다.
나중에 환자 증가에 비해 수입이 그렇게 따라 가지 못하느냐 하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2페이지입니다. 2013년도 9월 30일 현재 입원환자를 분석했습니다. 입원환자 수가 9월 30일 현재 조금 줄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260명이 넘지만 253명에 일반환자가 218명, 저희 티오가 200명인데 18명이 초과된 것입니다. 정신과가 60병상에 35명에서 약 25명이 비었습니다. 입원환자 평균 연령이 77.6세입니다. 작년은 80세였거든요. 그래서 조금 젊어졌습니다. 젊어진 이유는 젊은 환자 수가 늘어서 평균 연령이 줄어들었고, 가끔 고령 환자가 돌아가시는 이유도 있습니다.
다음 재원환자 평균 입원일수는, 정신과를 제외하고 1년 4개월, 491일입니다. 그러니까 제주의료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평균 입원기간은 1년 4개월입니다. 이 중에 90일 이상 입원환자 수는―의학관리 40% 삭감되는 환자인데―전체의 64.8%, 약 65%인 164명입니다. 중증 말기환자가 돌아가시게 되면 호스피스병실 이용한 사람이 14명, 원내 사망한 환자 수는 1월에서 9월까지 109명입니다. 한 달에 10명이 조금 넘습니다. 그리고 입원환자의 사망 연령은 평균 82세로 나와 있습니다. 응급실을 통해서 입원하는 환자가 되겠습니다.
다음 입원환자의 질병별 분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병원에 제일 많이 입원하는 환자는 치매환자 68명, 9월 30일 현재로 뽑은 겁니다. 그 외에 뇌혈관질환, 근골격계 및 기타 질환이 있고, 파킨슨병이 14명, 암이 8명.
○위원장 신영근 원장님 간단간단하게 하십시오. 유인물로 된 거, 웬만한 것은 위원님들이 찾으면서 할 것이니까요. 업무보고가 너무 깁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죄송합니다. 금방 끝내겠습니다.
다음 입원환자 유형별 분석인데, 저희 병원 입원환자의 54%가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보훈, 차상위계층입니다.
○고정식 위원 위원장님! 자료를 유인물로 대체합시다.
○위원장 신영근 위원님, 유인물로 대체해도 되겠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원장님, 업무보고나 감사 때마다 본 자료이기 때문에 위원님들이 사전에 검토한 것 같아서 유인물로 갈음하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제주의료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고맙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이용희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감사에 앞서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를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성곤 위원 발언신청)
위성곤 위원님.
○위성곤 위원 위성곤 위원입니다.
고압산소치료기를 운영하고 있죠? 고압산소치료기 운영에 따른 운영 비용 그리고 수입을 비교해서 제출해 주시고요.
두 번째는 병원에서 차입을 많이 하고 있는데, 병원 차입금 관련 이사회 회의록, 그리고 회의마다 제출된 회의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3년간 것으로.
○위원장 신영근 다른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방금 위성곤 위원님이 요청한 자료는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고정식 위원 발언신청)
고정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고정식 위원 고정식 위원입니다.
제주의료원을 잘 경영하시는 이용희 원장님을 비롯해서 여러 직원분들께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원장님, 도립노인요양원 원장님은 어디에 공모를 내십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공모해서 인사위원회에서 합니다.
○고정식 위원 제주의료원에서 공모합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제주의료원에서 공모합니다.
○고정식 위원 이번에 어떻게 공모를 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저희 홈페이지와 도청 홈페이지에 올리고…….
○고정식 위원 이거 담당하시는 과장님 계십니까? 나와서 답변해 보십시오.
○위원장 신영근 발언대로 나오십시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제가 답변하겠습니다.
○고정식 위원 원장님이 새로 바뀌었지 않습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고정식 위원 도립노인요양원 홈페이지에 띄웁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도청 홈페이지에 내고요.
○고정식 위원 도청 홈페이지 띄웠어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제주의료원 홈페이지에도 있고 도립노인요양원 홈페이지에도 있습니다.
○고정식 위원 도청 홈페이지에 띄웠습니까, 제주의료원 홈페이지에 띄워서 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제주의료원에도 냈고, 도청에도 냈습니다. 주가 도청입니다.
○고정식 위원 임영랑 도립노인요양원장님이시죠? 언제부터 부임하셨습니까?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5월 24일 자로 취임했습니다.
○고정식 위원 요양원 관련한 데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까?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제주태고원의 이사로 있었고 자원봉사센터의 운영위원으로 있으면서 제주의료원 홈페이지에 난 공개채용 공고를 보고 응모하였습니다.
○고정식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예.
○고정식 위원 초대 때부터 복지 관련 공무원 출신들이 했었지 않습니까? 임영랑 도립노인요양원장님이 부임하셨는데 복지 관련 상임위원회에서도 이런 내용들을 알아야 될 것 아니에요. 왜 그러냐 하면 노인요양원을 도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데가 여기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렇죠?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그렇습니다.
○고정식 위원 저희들도 행정사무감사를 하기 전에는 전혀 몰랐어요. 저희들이 이것을 접하면서 그나마 상임위원회 위원님들한테라도 사전에 보고라든가 이런 체계가 너무 안 됐지 않느냐. 정식으로 공모를 해서 채용했다고 하더라도 사회에서 보는 눈은 안 좋게 비칠 수 있습니다. 저희들은 그렇게 비쳐지는 모습이 아니더라도 우리 상임위원회 위원님들한테는 사전에 보고가 있어야지 않았는가.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는데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위원님 말씀 옳습니다. 원래 요양원 시설장은 자격요건이 사회복지사 자격을 가져야 되거든요. 그래서 도청 홈페이지하고 저희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제가 이것저것 챙기지 못하고 위원님들께 미리 보고도 못 드린 점은 죄송합니다.
○고정식 위원 앞으로 그런 것을 시정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은 의원이기 때문에 그런 내용들을 접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내용을 알아야 설명도 하는데 전혀 모른 상태에서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 저희들이 설명을 못 하면 상임위원회 소속된 위원으로서 난감한 처지에 있을 때도 있었습니다. 이런 사항들이 벌어지면 사전에 보고를 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명심하겠습니다.
○고정식 위원 가정의학과하고 정형외과를 진료과목으로 신설했지 않습니까? 지금 진료과목 실적에 보면 전년도에 비해서 감소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환자 수로는 진료실적이 작년보다 좋습니다. 올해는 9월 기준이고 작년에는 12월 말 기준이라서 그렇습니다.
○고정식 위원 그러면 월 평균은 계속 높아지는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최소한 연말까지 하면 진료실적을 사람으로 하면 8.7%가 증가하겠습니다. 그런데 내년에는 더 증가될 게 1월부터 3월까지 진료수가가 또 포함되거든요.
○고정식 위원 제가 자료를 봤을 때는 전부 마이너스 된 것으로 나와 있는데 밑에는 보니까 진료 입원 외래환자 수는 8.7% 증가된 것으로 나왔잖아요. 이것은 연말을 데이터해서 한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12년도는 1월부터 12월까지고요. 올해는 9월 30일이라고 자료가 돼 있지 않습니까?
○고정식 위원 그러니까 위에 있는 도표는 전부 마이너스된 것으로 나와 있는데 밑에는 8.7% 증가된 것으로 나와 있기 때문에 이해가 안 돼서 물어보는 겁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9월 말까지 평균을 내서 10월, 11월, 12월을 플러스 하면 밑에 있는 결과가 나올 겁니다.
○고정식 위원 그러면 이것에 대비해서 했다가 나중에 해야지, 밑에 것은 2013년도 추정치를 전부 적용시켰고 위에는 2013년도 것을 적용 안 시켰잖아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위에는 실제로 된 것만 얘기한 겁니다. 9월 30일까지 된 것만 했습니다.
○고정식 위원 이런 데이터는 위에 것하고 밑에 것이 맞아야 될 거 아닙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그렇게 하면 2012년도도 9월 30일까지만 비교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9월 30일까지 비교를 안 하고 12월 말까지 비교를 했습니다. 저는 참고가 될까 해서 그것을 놨습니다.
○고정식 위원 저희들이 이 자료를 봤을 때 데이터가 안 맞기 때문에 질의하는 겁니다. 위에는 마이너스 된 것으로 나왔는데 밑에는 8.7% 증가했다고 하니까 어느 데이터가 맞는 건지. 외래환자 수입도 마찬가지고.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2013년도는 전부 9월 30일이라고 돼 있습니다.
○고정식 위원 위에 도표는 그렇게 나와 있는데 밑에는 그렇게 안 나와서 저희들이 이걸 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돼서 질의하는 겁니다.
그리고 가정의학과 있지 않습니까? 가정의학과는 제주의료원에 신설해야 한다는…….
물론 하면 좋겠죠.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저희가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정신과, 신경외과, 정형외과가 있는데 거기에 해당 안 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건강검진, 오늘도 소방서 공무원들이 건강검진을 하고 있는데 이런 데도 꼭 필요하고 간단한 이비인후과 질환이라든지 피부병이라든지 가정의학과가 있으면 도움이 되거든요. 그리고 우리가 무료진료를 가더라도 가정의학과가 있으면 일반 환자들 보는 데도 도움이 되고, 그래서 저희 같은 병원에는 가정의학과가 필수입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구하지 못하다가 도의 지원으로 공보의를 받게 된 겁니다.
○고정식 위원 전국 의료원에는 가정의학과가 몇 %나 신설돼 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대부분 다 있을 겁니다.
○고정식 위원 도표를 보니까 한 50% 정도 있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정형외과는 전부 있는 것으로 나왔고. 과를 많이 신설해서 환자들에게 혜택을 주면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원장님이 부임하셔서 제주의료원이 적자에서 탈출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2011년도는 적자에서 탈출했다가 2012년도는 적자로 돌아왔잖아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그때는 도에서 지원을 많이 해 줬고요. 제가 오는 해에 40억 원을 지원 받았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20억 지원 받고 올해는 10억 8,000만 원만 지원 받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재정이 어려웠습니다. 갑자기 지원금이 반으로 줄어들어서 운영이 어려웠고, 임금을 안 줄 수도 없고, 우선 줘야 되고 그래서 고육지책으로 우선 차입을 했습니다. 사실은 예산을 얻으려고 추경에 무척 노력했는데 실패했습니다.
○고정식 위원 앞으로 지방의료원을 정착하고 도민들로 하여금 사랑받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에서 예산을 주더라도 도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데에 예산을 주는 것과 항상 만성 적자나는 데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 때와 차이가 많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원장님 잘하고 있겠지만 앞으로도 타이트하게 도민들에게 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시고 돈도 많이 벌어서 적자도 탈출하십사 하는 개인적인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영근 고정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윤춘광 위원 발언신청)
윤춘광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윤춘광 위원 윤춘광 위원입니다.
원장님, 의료원 연합회비라는 것이 뭡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33개 의료원의 모임이 있습니다. 연합회. 거기에서 의료원 직원들에 대한 교육과 지침, 대게 보건복지부에서 내려오는 지침이 연합회를 통해서 내려오거든요. 그다음에 거기서 전산업무를 맡아서 전산을 설치하고, A/S를 해 주면서 A/S비를 받습니다.
○윤춘광 위원 의료원의 총괄 관리시스템이라고 보면 되나요?
회비는 한 달에 얼마씩 냅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의료원 연합회비는 병상 수에 따른 회비가 있고, 그다음에 전산 이용하는 A/S회비가 있고, 그다음 팩스를 설치했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러니까 제주의료원에서 한 달에 얼마씩 내시냐고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424만 7,000원입니다.
○윤춘광 위원 한 달에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윤춘광 위원 그러면 한 5년 안 낸 건가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제가 온 후로는 계속 냈고요. 과거에 밀린 겁니다. 사실은 갚아줘야 되는 건데, 제가 이것 때문에 연합회를 자주 못 갑니다. 체불이 많아서. 사실은 제가 연합회 회장을 두 번 했거든요. 과거에는 제가 연합회를 운영하던 사람이었는데 병원에서 체불이 많이 돼서―2억 6,000만 원 정도―감면받으려고 무척 애를 쓰는데 그게 잘 안 됐습니다.
○윤춘광 위원 퇴직금 충당금을 인건비에 포함 안 시키고 있는데 얼마쯤 모아졌나요? 퇴직금 갚아야 될 게 얼마입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갚아야 될 것은 약 25억 원입니다. 적립된 것은 없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 돈을 어떻게 마련하실래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올해 약 1억 원 정도 퇴직 충당금을 줄였지 않습니까? 퇴직하면서 그때 바로 퇴직금을 지급해 버리니까 결과가 1억 원 정도 준 겁니다.
○윤춘광 위원 앞으로 퇴직금을 적립해서 끝나면 퇴직금을 지급해야 되잖아요. 그게 25억 원이나 적립이 안 됐다는 거잖아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맞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러면 농협으로 가세요. 돈 빌려서 적립하세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위원님, 농협에 가면 이자를 내야 되거든요.
○윤춘광 위원 그거 도에서 알아서 다 책임집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저희가…….
○윤춘광 위원 알겠습니다.
장례식장에 대해서 조금 얘기를 할게요. 환자들 중에 돌아가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 사실 환자들이 공공의료원의 신세를 지는 거거든요. 다른 데는 안 받아주는데 의료원은 받아서 40% 진료비를 못 받는 피해를 봐도 1년 4개월씩 장기 입원하는 사람들에게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혜택을 주는 건데 장례식은 다른 데 가서 치르고. 그것을 강요하거나 강제할 수는 없겠지만 여기서 돌아가신 분들이 장례를 치르는 퍼센티지가 너무 적다는 거예요. 이것을 원장님께서 개선할 방법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요? 2013년에 35%네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올해 저희 병원에서 돌아가신 분이 107명인데 장례식장 이용은 61건입니다. 약 46건 정도가 다른 데로 갔는데 문제는 상조회가 있어서 상조회에서 민간 장례식장하고 연계, 물론 민간인이니까 인센티브도 있을 수 있고 저희들보다는 운영의 폭이 넓을 겁니다. 그다음에 종교시설로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개신교든 가톨릭이든 가는 게 있고. 그런데 문제는 61건인데 수입은 2억 5,000만 원밖에 안 됩니다. 나눠보면 결국 한 사람한테 한 400만 원 되나요, 그 정도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문이 안 남는 영세민들만 주로 이용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병원도 그렇고 장례식장도 영세민을 위한 것이고, 어떤 경우는 백 그릇도 못 팔고, 그러니까 식사를 백 그릇도 안 되는 사람들이 꽤 있거든요. 이것은 완전히 저희가 봉사하는 게 됩니다. 인건비도 내야 되고 냉난방도 해야 되고. 그러나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고민 중의 고민입니다.
○윤춘광 위원 알겠습니다. 형편이 다 어려운데 시설이 좋아서 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 가지 어렵겠지만 인심이 좀 그러네요. 대체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도립노인요양원장을 공모하는데 원장님이 하는 겁니까, 도 당국에서 하는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제가 위탁 운영 받아서 제 이름으로 합니다.
○윤춘광 위원 공모를 하는데 제가 언론상에서 본 적이 없거든요. 홈페이지에나 들어가야 보는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도청 홈페이지…….
○윤춘광 위원 공모를 하면 적어도 제주도민들이 아는, 언론상에 다 광고하잖아요. 아니면 기자브리핑 해서 제주의료원에서 도립노인요양원 원장을 공모한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그래야 제주도민들이 쉽게 알잖아요. 언론에 가깝게 가야. 그런데 그런 절차는 안 하셨죠?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신문광고는 못 했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것을 안 하신 게 아쉽고요. 요양원장의 자격은 어떤 게 있어야 신청을 할 수 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의사나 간호사나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이면 가능합니다.
○윤춘광 위원 사회복지사도 급수에 관계없이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윤춘광 위원 그러면 엄청 많이 신청하겠는데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규정대로 했는데 최종…….
○윤춘광 위원 이번에 몇 명 신청했어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네 명.
○윤춘광 위원 알겠습니다.
임영랑 도립노인요양원장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든 분이 여기 계신데 이분들 중에 움직일 수 있는 분이 몇 분이나 됩니까?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와상 어르신을 제외한 모든 분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램은 와상 어르신에 맞게끔, 또 움직이는 분은 움직이는 분에 맞게끔 프로그램을 조정해서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끔 조정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것은 원장님의 생각이시고 활동 가능한 인원이 몇 분이나 되느냐고요?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자유자재로 혼자요?
○윤춘광 위원 이동도 할 수 있고 얘기도 나눌 수 있는 분이 몇 분이나 돼요?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60명에서 65명 정도 됩니다.
○윤춘광 위원 프로그램을 보니까 주 1회 오일장 체험을 여섯 번 했는데 30명이면 한 5명 단위로 나가겠네요?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3, 4명 단위로 나가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오일장이 6회, 관광지 1회 19명, 남진 콘서트 1회 15명. 60여 분이 움직일 수 있고 사고할 수 있다면 너무 적은 거 아닌가요? 예산 때문인가요?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그것은 특별 프로그램이고요. 예산도 예산이지만 어르신들이 이동하는데 많은 인력이 필요하고 차량 관계도 있고.
○윤춘광 위원 차량이 없죠?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예, 도립인데 차량도 없습니다. 부족한 면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차량은 소방서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소방서에 대형버스가 있나요?
○윤춘광 위원 도에도 차량이 있잖아요? 의회에도 차량이 있고.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장애인들이 이동하려면 특수차량이 필요합니다. 휠체어 같은 것도 그렇고요. 또 장애인들이 이동하려면 여러 가지 제약이 따릅니다. 또 한 분당 보조도우미가 따라야 되고요.
○윤춘광 위원 직원들을 보니까 생활지원팀이 제일 많네요, 34명. 그 외는 뭐할 것 같지는 않고 차량이 문제네요. 차량이 문제지만 관공서의 차량을, 또 장애인팀에 이동차량들이 있잖아요. 그런 차량들도 하고 그렇게 해서 원장님께서 신경만 더 쓰시면 충분히 바깥으로 나들이할 수 있는 여건이 됩니다. 의회하고도 논의하시고. 이것은 너무 적네요. 아무리 봐도 너무 적어요.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앞으로 어르신들 야외 나들이 프로그램을…….
○윤춘광 위원 원장님, 이 일을 복 받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아주 간단합니다. 어른들을 잘 모시는 게 내가 복을 받고 축하할 일이다라고 생각하세요.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예, 그런 자부심을 갖고 근무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마칠게요.
○위원장 신영근 윤춘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현정화 위원 발언신청)
현정화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현정화 위원 현정화 위원입니다.
이용희 원장님을 비롯한 의료원 직원 여러분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제가 지금 현재 제주의료원 홈페이지를 보고 있습니다. 저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고객의 소리에 많이 올라왔으리라고 예상해서 보고 있는데 건수가 많지 않습니다. 9월 말 현재 네 건 정도가 올라와 있는데 이게 도민과 소통의 부재, 모자라다고 보는데 지금 보니까 비밀글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본인이 들어가서 글을 올리면 다른 사람이 볼 수 없게끔 설정이 되어 있거든요. 왜 그런 겁니까? 그래서 건수가 많지 않은 거 아닌가. 불평불만이라든지 칭찬의 글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전혀 볼 수 없게 돼 있거든요. 왜 이런 겁니까?
○위원장 신영근 답변할 수 있는 분이 답변하십시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민원 제기하는 분이 스스로 비밀번호를 지정한다고 돼 있습니다. 그래서 잘 모를 수 있다고.
○현정화 위원 비밀번호를 지정한다고요?
○제주의료원원무팀장 송성우 원무팀장 송성우입니다.
○현정화 위원 홈페이지 고객마당에 보면 ‘고객의 소리’라고 있잖아요. 여기에 들어가서 글을 남기면 다른 사람은 왜 이걸 보지 못하게 돼 있나요? 서귀포의료원이나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다른 사람들의 글도 다 읽을 수 있는데.
○제주의료원원무팀장 송성우 서귀포의료원은 잘 모르겠는데 도청도 민원 제기하는 분이 비밀을 원하면 스스로 비밀번호를 지정하게 돼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회원가입 할 때는 실명이라야 되잖아요. 그런데 글을 쓰는 사람은 자기 실명이 아니라 닉네임으로도 쓸 수 있잖아요. 그런데 제주의료원은 비밀번호 설정이 되어 있어서 그분이 쓴 것을 우리가 들어가서 읽지 못하게 돼 있거든요. 왜 그런 거예요? 제주의료원에 혈세가 투입이 되는데 도민과의 소통이 되지 않는 것이 아닌가. ‘칭찬합시다’라는 코너도 있거든요. 들어가 보면 접수한 게 한 건밖에 없습니다. 분명 의료원에 고객들이 다니면서 간호사라든지 직원에 대해서 칭찬하는 글들도 있을 거고, 쓴 소리도 있을 텐데 저조하다고 느껴서 들어가 봤더니 비밀글 설정이 돼 있어요. 이것은 도민과의 소통이 전혀 안 되고, 그리고 거기 있는 환자분들도 그렇고. 소통 문제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는 거거든요. 도라든지 서귀포의료원에 들어가 보십시오. 이렇게 안 돼 있거든요. 바로 들어가서 쓸 수도 있고, 읽을 수도 있고. 쓸 때는 회원가입만 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쓸 때 자기 이름 밝히고 싶지 않다 하면 닉네임으로 쓸 수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전혀 안 돼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 의료원에서 제주도민과 소통을 안 하겠다. 그렇게 해서 어떻게 도민의 공공의료기관이 될 수 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정말 좋은 지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돌아가서 전산 담당자하고 의논해서 바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정화 위원 시정해 주시고요.
그리고 의료원은 입원을 하기 위해서 찾는 병원이다. 특히나 나이 드신 분들이 입원하기 위해서 찾는 병원이다. 이런 인식을 갖지 않게끔 도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서 홍보도 하고, 찾아올 수 있게끔 프로그램 운영도 해야 될 거라고 보거든요. 이런 데 적극 앞장서 주시고, 우리가 낸 혈세가 계속 투입되는 곳이지 않습니까? 도민의 공공의료를 위해서 막대한 책임을 가지고 계십니까, 원장님? 고객의 소리 속에 어떤 정답이 있을 수 있거든요. 요즘 인터넷 시대고 하니까 여기에서도 찾을 수 있으니까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도립노인요양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도립노인요양원에는 대기자 수가 얼마나 됩니까?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서른다섯 분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작년 행감 시에도 대기자 수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논의들이 많이 있었는데 대기자는 어떻게 관리를 하고 있습니까? 자료에 보니까 병원 입원이 22명 이렇게 나왔는데 제주의료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 수를 얘기하는 겁니까?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제주의료원만이 아니라 그 외 병원에도 있는 분들이죠. 그런데 작년에 질의가 됐었고 답변한 내용을 제가 봤습니다. 그런데 그다지 변화가 없는 것이 저희 요양원에는 일반병원처럼 입·퇴원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아니라 퇴소는 본인이 희망했을 때만 가능합니다. 저희 원에서 강제 퇴소 조치 사항이 없습니다, 요양원 규정상. 그래서 기존에 들어와서 장기로 요양원에 기거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 두 번째는 퇴소를 희망하시는 분들이 집으로 가시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요양원에 있으면서 저희 요양원이 환경적, 지리적, 입소문, 서비스 차원에서 탁월함을 인정받다 보니까 다른 원에 계시지만 우리 원으로 오시길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고, 그리고 입소하신 분 중에서 나가려고 하시는 분들이 없어요. 그래서 입소와 퇴소가 빈번하지 않은 상황에 있습니다.
○현정화 위원 강제 퇴소를 할 수 없다 이거죠?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그렇죠. 사망을 하거나…….
○현정화 위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도립요양원 시설을 확충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향후 계획에 보니까 기능보강사업 계획이 있다고 말씀해서 2014년 중에 사업 신청을 할 거다. 국고 지원으로 할 것으로 돼 있는데, 내년 예산인데 바로 계획하고 있습니까?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제가 와서 보니까 그런 결과물이 있어서 노인장애인복지과를 찾아갔습니다. 기능보강사업 예산도 중요한 작업으로 들어가 있지만 거기서의 답변은 현재 타 요양원에서, 개인 시설에서 증축 및 신축이 많이 이뤄져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해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요양원이 신축과 증축을 하더라도 대기자는 변치 않을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저희 시설로 오시는 분들이 타 시설이 없어서 오시려는 게 아니라 타 시설이 남아 있는 곳도 많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시설로 오시려고 희망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현정화 위원 도립요양원으로 오시겠다는 이유는 다 있잖아요. 도에서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병원비라든가 혜택을 보기 때문에 밀려 있고, 기능보강이 되더라도 대기자가 있을 것이라는 원장님 말씀이 있었는데, 그래도 국고 지원을 받아서 이런 시설을 늘려주는 방안을 강구해야 될 것 아닙니까? 계획에는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시설을 늘리자는 계획이 있습니까?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예, 논의는 되고 있는 과정입니다.
○현정화 위원 논의만 되고 있습니까? 내년 예산에는 전혀…….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저는 지금 확실히 반영된다는 답은 못 들었습니다.
○현정화 위원 내년 예산에 도와 협의를 안 했습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립노인요양원이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있는 공공요양원이 되다 보니까 인력이라든지 환경이라든지 이런 게 좋습니다. 항상 대기자가 많은 게, 일단 어느 시설에 들어가 있든지, 아니면 병원에 있다가 요양원으로 옮기겠다고 하는데 먼저 와서 신청해 놓는 겁니다. 그러니까 요번 날에도 이 문제를 해결해 주려면 입소하는 사람의 순서를 새로 정하자. 다른 시설에 있는 사람 순위를 뒤로 미루고 영세민이면서 처음으로 들어오는 순서를 1순위로 넣자. 그리고 2순위에는 그 외 차상위계층이 들어가고, 일단 시설에 있는 사람들은 후순위로 놓으면 해소가 될 것이다. 우선 골고루 해 줘야 되니까요.
그다음 보건복지부 계획으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는데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이 포화상태가 되니까 이것에 대한 지원을 거의 안 하는 겁니다. 그거 짓겠다고 국고 지원해 줘도 노 땡큐, 아니거든요. 그런 점들이 좀 있는데 문제는 저희 의료원만 하더라도…….
얘기 길어져도 괜찮습니까?
○현정화 위원 간단히 하십시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고령화가 되면서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가 늘어나니까, 제가 왔을 때 정신과 포함해서 전체 180명 안 됐는데 지금은 265명 가까이 되거든요. 이 사람들을 다른 데 보낼 데가 없어서 저희가 하려니까 정신과 병동을 밖으로 짓겠다고 해서 정신과 병동 신축으로 약 50억 원 국비를 신청했습니다. 1차 해서 안 돼서 올해 또 하라고 해서 올려서 국비를 얻으려고 하는데, 정신과 병동을 밖으로 내치면 정신과 병동 있는 곳에 요양원을 지을 수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고, 가능합니다. 거기에 100병상 정도는 생깁니다.
○현정화 위원 그런 계획을 가져서 도에 협조를 구하고 노력하고 있는 거예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요양원을 지을 목적으로 한다는 것을 정부에나 보건복지부에 얘기는 못 해요. 그래서 공론화하지 못하고 내부계획으로 정신과 병동을 별도로 옆으로 증축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100병상 늘어나니까요. 그다음…….
○현정화 위원 원장님, 거기까지만 하시고요. 다른 병원에 있다든지 타 시설에 있는 분들이 대기자로 먼저 접수를 해 버리는 바람에 기초생활수급자라든지 어려운 분들에게 정작 공공의료로서 역할을 해야 될 부분들을 제공 못 하는 거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원장님이 대대적으로 손을 보셔서 들어오는 순위 같은 것을 정해서 요양원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민원들이 계속 있습니다. 왜 계속 있는 사람들만 있느냐, 우리도 똑같이 세금을 내는 사람인데 왜 우리는 들어가지 못하느냐, 이런 민원들을 저희들이 계속 받거든요. 도립노인요양원에 들어가게 해 주라. 대기는 1, 2번이어서 금방 될 것 같은데 오래 걸린다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차라리 병원에서 1순위, 2순위 매뉴얼을 잡아서 운영해 주시면 도민들이 봐도 나보다 어려운 사람이 먼저 들어가서 요양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런 것들을 참고할 수 있게끔, 받아들일 수 있게끔 원장님이 매뉴얼을 짜서 운영했으면 합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연말 이사회 때 만들어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정화 위원 그래서 도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고맙습니다.
○현정화 위원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발인신청)
○위원장 신영근 현정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성곤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위성곤 위원 위성곤 위원입니다.
제주의료원 간호부장님이 바뀌셨네요? 내부 승진되신 거죠?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위성곤 위원 간호부장님, 잠깐만 앞으로 나와 주십시오.
○위원장 신영근 간호부장님 발언대로 나와 주십시오.
○위성곤 위원 아직 간호부장이 아니고 서리 발령인가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그것도 설명이 필요합니다. 예전 제주의료원이었을 때 300병상 이상 되면 관리부장이 2급이었고 간호과장이 3급입니다. 그런데 지금 규모로는 급수가 높고 해서…….
○위성곤 위원 간호부장 되면 직급수당이 얼마 정도 올라가나요? 그것 때문인가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그런 문제도 있고요.
○위성곤 위원 알겠습니다.
어떻습니까? 간호사를 하시다가 간호부장님으로, 서리지만 승진하셨는데 기분이 어때요?
○제주의료원간호부장 김순실 제가 간호부장 서리로 됐지만 현재는 간호사가 부족해서 업무를 익히다가 제가 있던 병동에 가서 도와주면서 일을 하고 있어서 현장 업무에 더 많이 뛰고 있습니다. 9월 5일 자로 직급을 받아서 50일밖에 안 됐습니다.
○위성곤 위원 간호사가 없어서 고생이 많습니다.
들어가십시오. 힘내시고요.
○제주의료원간호부장 김순실 예, 감사합니다.
○위성곤 위원 지난 2009년도에 지방의료원 경영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한 적이 있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했는데 8페이지에 보면, 제주의료원은 명확한 기능 설정 및 경영 합리화를 통한 경영 정상화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제출한 주요업무보고 30쪽에 보면, 현재 제주의료원의 운영이 거의 요양병원 수준이므로 요양병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바가 있죠. 그리고 2011년에 단체협약을 통해서 노사 양측이 요양병원 전환을 합의한 바가 있고요. 그런데 어떻게 표기하고 있냐면, 요양병원으로 전환했을 때 실익을 판단하기 어려움에 따라 현재 보류상태에 있다라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향후계획으로는 병원 경영수지 개선에 도움이 되고 궁극적으로 도민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도와 협의하여 추진할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제가 관련해서 자료를 잠깐 분석해 봤는데, 제주의료원이 올해 외래환자 9,553명을 진료했습니다. 1일 35명꼴입니다. 그리고 직원 현원이 140명입니다. 서귀포의료원의 외래환자를 단순 비교로 따지면 5만 1,895명, 1일 환자가 192명, 직원 수는 232명. 이렇게 봤을 때 병원으로서의 기능이 실제 가능하냐는 의문이 들거든요. 제주의료원의 위치를 저 곳에 한 것은 외래환자를 받지 않겠다는 기본적인 정책과 방향을 가지고 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전히 일반병원으로 운영을 하시는데 이런 수치로 봤을 때 실제 병원 기능을 상실했다고 봐야 하는데 용역보고에서 얘기한 요양병원으로의 전환을 안 하신 이유를 설명해 주세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제가 와서 지금까지 그 문제에 대해서 계속 검토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진료비 수입 면에서, 다시 말하면 재정적인 면과 운영적인 면.
운영적인 면은 인적 관계입니다. 결국 거기서 얻어낸 답이, 아까 잠깐 말씀드렸지만 지금 지방의료원 7개소에서 같은 건물 안에 요양병원을 운영하는 데가 다섯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구내에 건물을 지어서 요양병원을 운영하는 데가 두 군데 있습니다. 이 얘기는 병원으로서의 인센티브는 인센티브대로 다 받고, 장기 입원환자나 요양할 수 있는 사람들은 요양병원으로 전환해서 안에서 적은 인력으로 운영하고. 그렇게 해서 거기의 목적이 어떤 방법을 택하느냐 하면 우선 정신과 병동을 밖으로 빼면 그 자리가 요양병원 자리가 되지 않겠나. 그래서 정신과 병원을 신축하기 위해서 39억 7,000만 원의 예산을 보건복지부에 해 놓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원장님 말씀으로는 향후 제주의료원은 정신과 병원과 요양병원으로 나눠진다는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지금의 의료원과 요양원, 어떻게 생각하면 복지에 관한 모든 병원은 다 있게 된다는 얘기가 되거든요.
○위성곤 위원 정신과 병원 신설에 대한…….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아니…….
○위성곤 위원 잠깐만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병동입니다.
○위원장 신영근 원장님, 위원님 질의가 끝나면 답변하십시오.
○위성곤 위원 정신과 병원이에요, 병동이에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병동입니다.
○위성곤 위원 병동이 되면 지금의 문제가 해결되나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그 병동의 병상이 95 내지 100병상이 생깁니다. 그것을 요양병원으로 하면 저희 병원에 지금 있는…….
○위성곤 위원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잖아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아닙니다. 다른 의료원에서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렇게 해서 얻을 수 있는 실익이 많아야 6억 원에서 7억 원이죠?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요양병원 해서 얻을 수 있는 게 그 정도도 안 됩니다.
○위성곤 위원 요양병원을 했을 경우에 훨씬 더 되죠.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안 그렇습니다. 요양병원 수가가 훨씬 적습니다.
○위성곤 위원 제가 2009년 용역보고서를 상기시켜 드릴게요.
74페이지를 보시면 요양병원의 1인당 진료비 현황에 지금 제주의료원이 얼마냐 하면 합계로 얘기하면 5만 7,000원 정도 되는데 다른 요양병원인 경우는 6만 1,000원 정도예요. 실제 병원 수입이 올라가고요.
또 하나 의료보험 수가에 있어서 페널티를 적용하면 40% 못 받는 것을 다 받게 되죠. 그렇게 되면 전체적으로 경영이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 원장님, 제가 드리는 말씀은, 하나만 더 확인하고 얘기할게요. 원장님 오시고 보조금을 얼마 받으셨죠?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40억 원하고…….
○위성곤 위원 몇 년도에 40억 원을 받으셨죠?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제가 오는 해인 재작년에 20억 원하고 작년에 20억 원, 올해 10억 8,000만 원.
○위성곤 위원 20억, 20억, 10억 8,000만 원은 시설비입니까, 운영비입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운영비입니다.
○위성곤 위원 운영비 50억 원을 투입하고도 현재 남아 있는 부채가 68억 원이에요. 올해도 운영비를 보전해 줘도 부채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이것을 개선하려면 용역보고에서 얘기하고 있죠. 요양병원을 하든지 아니면 분원을 설립하든지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인요양시설은 위탁 운영하는 게 좋겠다고 제안하고 있죠. 이 제안된 것 중에 하나도 진행되는 게 없는 거예요. 그러면 이 용역보고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거죠. 올해도 마찬가지 10억 8,000만 원을 받았기 때문에 차입을 늘리든 도의 보조금을 늘리든 둘 중의 하나를 해야 되겠죠. 어떻게 하실 거예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와서 요양병원 수가하고 일반병원 수가를 쭉 비교했습니다. 우리가 요양병원으로 전환했을 적에 얻는 게 뭐냐. 저는 현실 수가로 얘기한 겁니다. 앞으로 의료의 변화 추세에 맞춰서 요양병원으로 가는 경우는 정부 지원을 기대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것이 이익이 된다 하면 저는 바로 하겠습니다. 그것만 된다고 하면 오늘이라도 하겠습니다. 그런데 현실이 그렇게 안 돼 있기 때문에 책임자인 저로서는 요양병원 하는 게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위성곤 위원 원장님께서는 그러한 이유로 판단이 잘 안 서서 안 하시겠다는 건데 정부 지원은 어떤 정부 지원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국비 지원이죠.
○위성곤 위원 어떤 데 국비 지원을 해 주는 거죠?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시설이나 장비들입니다.
○위성곤 위원 그러면 최근 3년간 아니면 5년간 국비 지원 얼마나 받으셨어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제가 오기 전에는 별로 없고…….
○위성곤 위원 오신 이후에.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온 후에 ‘요양병원이 아니고 일반병원입니다.’ 하고 계속 어필해서 10억 원 받았습니다.
○위성곤 위원 10억 받았잖아요. 실지 3년 동안 50억 8,000만 원의 도 보조금을 받았는데 국비라는 것이 건물을 시설할 당시를 제외하고는 현실적으로 받은 것이 별로 없죠. 더군다나 종합병원도 아니고. 그러면 향후에 어떤 부분에서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요양병원과 일반병원의 가장 큰 차이가 의료 인력이 아주 적게 먹힙니다. 그런데 저희 병원에는 그야말로 중증 말기환자들입니다. 일반 요양병원 수준의 인력 갖고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큰 그림으로 봐서 의료 취약계층이나 노인들에제 종합적으로 도 차원에서 서비스해 주는 제일 좋은 방법이 뭐냐 생각한 것이 의료원을 중심으로 요양원은 지금 있고, 요양원은 그야말로 요양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거의 다 움직일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보다 좀 심한 사람이지만 그래도 손이 덜 가는 사람은 정신병동을 밖으로 내보내면 거기에 요양병원을 만들어도 되겠다. 그것은 우리가 처음 하는 게 아니고 의료원 중의 일곱 군데가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위성곤 위원 알겠습니다. 제가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두 가지를 원장님께 말씀했습니다. 그 당시에 기획관리실장도 참석했었죠. 제가 주문했던 사항 기억하세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어차피 적자는 불가피하니까 지원 체계의 룰을 하나 정하는 게 좋지 않느냐 하는 얘기죠.
○위성곤 위원 제가 얘기했던 것은 제주의료원의 적자에 동의한다고 했어요. 그리고 하나는 저는 지금도 경영이 비정상적인 상태라고 봅니다. 경영 합리화 보고서처럼 인력을 줄이는 이런 문제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병원을 어떻게 하면 정상적으로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서 저에게 보고서를 3월까지 제출해 달라고 했어요. 그날 회의록에 보시면 나와 있어요. 그런데 1년이 지나도 없어요. 요양병원 문제도 마찬가지예요. 그 당시에도 원장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셔서 그러면 구체적으로 보고서를 제출해 달라고 했는데 여전히 안 주시는 거예요. 그러면서 늘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거다. 그런데 왜 안 되는지에 대해서 도민들이 모르고 위원들이 모르는데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이 용역보고서가 기본정책을 유지하고 있는데, 사실은 많이 빠졌죠. 제주의료원, 서귀포의료원, 재활병원을 통합해서 운영하는 방안도 제시됐고 별도로 하는 방안도 제시돼 있습니다. 통합할 수도 있고, 저는 이럴 수 있다고 봅니다, 본부를 만들어서. 분명히 그럴 수 있다고 보지만 어떻든 정책을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그것에 대한 마땅한 근거와 데이터, 논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매해 20억 원 이상씩 투입함에도 불구하고 부채가 계속 는다면 이건 문제가 있죠. 보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느는 겁니다. 사실 심각한 거예요. 기업으로서 퇴직급여 충당금을 이자 때문에 충당하지 않는다는 건, 의료원도 기업입니다. 원장님, 그렇잖아요? 의료원도 기업이잖아요? 기업이 기본적으로 해야 될 일들이거든요. 나머지 부분은 다 차입금으로 처리한다고 하더라도.
다음부터는 채무현황이든 경영 실태를 넣을 때는 도 보조금을 넣어서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들어 있습니다.
○위성곤 위원 그리고 고압산소치료 관련해서 자료를 요구했던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고압산소치료하는 데 간호사가 세 분에서 두 분 하신다고…….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간호사가 아닙니다.
○위성곤 위원 인력이 어떻게 배치돼 있죠?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면허가 있습니다. 잠수 교육을 받아서 자격증을 받는…….
○위성곤 위원 서귀포의료원에 보면 잠수치료실에 간호사 세 명을 배치했다가 두 명 배치한 것으로 나와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왜 네 명이나 쓰는 거죠?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꼭 필요합니다. 다인챔버실에 한꺼번에 5인, 6인 들어가는데 전부 고령환자들이거든요.
○위성곤 위원 서귀포의료원이나 제주의료원이나 같은 거 아닙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고령이어서 고압산소실에서 무슨 사고가 생길지 몰라요. 갑자기 심장마비가 생기거나 어떤 일이 생길지 몰라서 면허 가진 직원이 같이 들어갑니다. 저희도 고용주 입장에서 하루 두 번 못 들어가게 하거든요. 위험한 거고,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위성곤 위원 제가 왜 이 질의를 하느냐 하면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은 해양수산국에 보조금 청구를 해야 돼요. 의료원에서 여기에 들어가는 인력의 적자를 볼 필요가 없는 거예요. 9,800만 원 정도, 한 1억 원 정도 손괴를 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해양수산과에 사업비를 확보해서 위탁받은 사업으로 처리를 하세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하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해녀 관련 사업은 해양수산국이 하는 거고, 그 사업을 위탁받아서 진행하는 거예요. 그래서 비용을 절감해야죠. 이것까지 적자로 떠안을 이유가 없다는 거예요. 제가 정상적으로 경영하시라는 말씀은 간호사들 월급 제대로 주고, 종사자들 처우 적절하게 개선해 주고, 대신에 그분들도 적절하게 일하게 하고요. 이런 부분에 빠져 있는 것들 챙겨서 담으시라는 겁니다.
하실 말씀 있어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사실 전국 지방의료원들의 수지 밸런스가 제로가 되는 데가 없습니다.
○위성곤 위원 알고 있어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아까도 업무보고에 말씀드렸지만 환자 수가 는다고, 환자를 많이 본다고 적자가 없어지느냐. 이게 구조적으로 문제가 좀 있습니다. 왜냐하면 고령환자, 80세 다 되신 분들인데 수입을 올리려면 서비스를 더해 줘야 되거든요. 그러면 약도 더 줘야 되고 검사도 더해야 되고, 치료도 다 해 주고, 사실 어떤 점에서는 사람이 할 일은 아니거든요.
○위성곤 위원 제가 그것을 하시라는 게 아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연간 1억 원 가까이 계속 적자를 보는데 5년이면 5억 원 아닙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그것은 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위성곤 위원 채무에 5억 원이 쌓이는 겁니다. 원장님이 하실 것들이 이런 것들이라는 거예요. 이런 부분을 개선해 주면 일부 경영의 효과가 나타나는 거잖아요. 그런 노력들을 하시라는 거예요. 결국 조직의 동력을 동원시켜야 조직원이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일해야 그곳을 찾는 거죠. 그런 노력을 해 주십사 하고요.
요양원 관련해서 하나만 간단하게 질의하겠습니다.
요양원에 직원 49명이 적정한가요?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예, 적정한 인원입니다.
○위성곤 위원 의료원장님, 도립노인요양원장님의 급여는 얼마나 되죠?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위성곤 위원 보고에 의하면 시설장 급여를 얼마 책정하게끔, 연구용역보고서에 보면 2,845만 2,000원 책정하게 돼 있는데 이게 적정한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어떻든 간에 비슷하죠?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예, 비슷합니다.
○위성곤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위성곤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이 질의를 한 번씩 했기 때문에 본 위원도 몇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원장님, 위성곤 위원님과 다른 위원도 많이 질의했는데 제주의료원이 꼭 존속해야 할 것이냐, 그렇지 않으면 용역보고서에 나왔듯이 노인요양병원으로 과감히 전환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지금 제주시내 병원들이 1년에 몇 군데가 폐업하는지 아십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많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몇 군데 정도 폐업하는지 아십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시골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주시는…….
○위원장 신영근 제주시 몇 군데 하는지 아십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그런 것도 파악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종합병원은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중앙병원도 분원이 생겼고, 제주대학교병원도 증축해서 계속 늘리고 있고. 제주의료원을 과감히 요양병원으로 전환시키고…….
이 부채를 어떻게 떠안을 겁니까? 원장님 있을 때는 감사 때 어떻게 때워서 가는데 이분들의 퇴직금 충당금도 적립 안 하고 있잖아요. 나중에 이분들이 퇴직할 때 어떻게 보상해 줄 것이냐. 계속 차입해서 줄 겁니까? 갈수록 암 덩어리처럼 불어 가는데 병원에서 그것을 고치려고 노력해야죠. 어떻게 생각합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위원장님의 지적 저도 동감입니다. 제주도에서나 의료원이 제일 먼저 해야 될 게 고령의 만성중증환자들을 진료하는 업무, 이것은 아시겠지만 지금도 병실이…….
○위원장 신영근 그런 일들은 요양병원으로 전환하면 될 거 아닙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요양병원에서 하기 힘든 일들이 있거든요.
○위원장 신영근 제주시내에 종합병원도 많고, 병원도 상당히 많습니다. 전국과 비교해서도 제주시에 병원이 상당히 많고 요양원도 적은 숫자가 아니고, 의료원에서 그것을 꼭 해야 될 것이냐 이겁니다. 이렇게 계속 적자나고 직원들도 전부 나이든 분들로 채워지고 있지 않습니까? 57세 돼서 퇴임할 때 퇴직금을 줘야 될 거다. 그런데 지금 퇴직금 줄 돈도 없습니다. 이것에 대한 해결 방안이 있느냐 이거예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요양병원이 돼도 그 문제는 해결이 안 될 겁니다.
○위원장 신영근 그것하고 다르죠. 어르신들이 지역 치과에서 치료도 받고, 솔직히 말해서 보건소에서 병·의원을 지정해서 그만큼 편하게 할 수도 있다는 거예요. 꼭 의료원을 주장하는 이유가 뭡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의료원 근무자 입장에서 보면 요양병원으로 했을 적에 근무 강도가 가장 적습니다. 그러나 제가 항상 걱정하는 게 그게 문제 해결이 되는 키라고 하면 저는 오늘이라도 하겠습니다. 그런 확신이 안 서기 때문에 주저하는 겁니다.
○위원장 신영근 2013년 9월 말로 제주시내에 병원급 한 군데가 폐업했고요, 의원급이 13군데가 폐업했어요. 이런 시설들이 많다는 거죠. 그러면 의료원도 용역에 나왔듯이 무슨 대안을 가져야 되죠.
그리고 위성곤 위원님이 지적했습니다마는 도에서 지원 받는 것, 왜 자료에 안 놓습니까? 2013년 10월 14일 날 기부자가 500만 원 지원하는 것도 자료에 놓았는데 그 기부는 왜 받았는가. 칭찬받을 일이면 칭찬도 받고. 왜 이런 자료들을 삽입 안 시켜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9월 30일 기준으로 하다 보니까 업무보고 낸 다음에 받은 거고요. 저희 홈페이지라든지…….
○위원장 신영근 9월 30일 기준했는데…….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돈 받은 것은 10월이고요, 업무보고는 9월…….
○위원장 신영근 이것은 뭣 때문에 받은 거죠?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입원해 있는 동안 돌봐준 것에 대한 감사로 병원 운영하는데 보탬이…….
○위원장 신영근 이런 분들 많이 받으면 병원 적자가 안 나겠네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그 방법까지도 생각해 봤습니다. 어떻게 기부를 받느냐 하는데 국가기관은 법으로 기부를 받을 수 없게 돼 있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그런데 왜 받았습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개인적으로 병원에 준 건데, 다시 말하면 기부를 받을 때는 저희들이 소득세를 감하는 증명을 떼 주지 않습니까?
○위원장 신영근 기부할 때는 받을 수 있는 데가 있고 못 받는 데가 있는데 자기가 받으려고 기부한 게 아니잖아요?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이 경우는 그런 걸 원하지 않고 순수하게 한 것이니까 되고, 제가 앞으로 이 병원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젊을 적에 돈을 잘 번 사람들이 우리 병원에 기부를 해 주면 그 기금으로 병실도 늘리고 시설도 늘리고 하는 게 있지 않나 하고 연구해 봤는데 못 하게 돼서 결국은 보류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원장님이 있을 때만 피해 가지 마시고 장래를 생각해서, 전문가 아닙니까? 이 사업을 병·의원 쪽으로 돌려도 되는 겁니다. 종합병원에 그런 분들 받는 시설이 다 돼 있고, 다 돼 있으면 거기로 돌려줘야죠. 제주보건소장님만 보더라도 병원 원장님이 왔지 않습니까? 이제는 병원이 안 돼서 문 닫고 있습니다. 많은 인력들을 배출시키면서 우리는 인력도 못 구하고, 이런 문제점들을 잘 파악해서 위원님들이 많은 지적을 했습니다. 그런 것을 잘 감안해서 계획을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원장님, 지금은 적십자 회장을 그만뒀지만 적십자 일하면서 그 두 가지 일을 보면서 할 일도 아니지 않습니까? 지역에 봉사할 사람 없습니까? 열성적으로 해야죠.
그리고 도립요양원 실태도 위원님들이 많이 지적했습니다.
정원이 몇 명입니까?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어르신 정원이 80명입니다.
○위원장 신영근 요양보호사 정원은.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직원 49명 중에 요양보호사는 현재 34명입니다.
○위원장 신영근 요양보호사 정원이 32명이죠?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현재 34명입니다.
○위원장 신영근 요양보호사 정원이 32명인데 2명 추가된 거 아닙니까?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요양보호사 한 분당 어르신 2.5분을 모시게 돼 있습니다, 규정상. 그래서 34명이 맞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34명이 맞습니까?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예.
○위원장 신영근 시설기준에 의해서?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시설기준으로 보면 32명이 맞고.
○위원장 신영근 32명인데 2명이 추가되면 이 두 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 받을 수 없잖아요?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가감돼서 지원을 받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가감되면 계속 문제가 될 거 아니냐?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어떤 문제를 말씀하시는 건지요?
○위원장 신영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을 못 받는다는 거예요. 그러면 입소자 수익금에서 나가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예, 지금 그러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그러기 때문에 이런 문제도 해결해 나가야 될 것 같고, 그리고 프로그램 공간이 미흡하다고…….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시설 자체가 생활 어르신 위주로 지어지다 보니까 회의실도 부족하고 자체 프로그램실, 요양보호사 개인 공간이 부족한 실정에 있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그런 시설들을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
원장님이 취임해서 개선해야 될 점들이 뭐라고 생각합니까?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시설은 우선 건물을 신축하지 않는 이상 필요한 공간 내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고, 다중 공간이 있습니다. 다중 공간에서 프로그램실 겸 어르신 생활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프로그램 할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열악해서 지적받고 있습니다. 병실만 늘릴 게 아니고 어떻게 하면 치유할 것인가, 그런 것을 많이 연구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생활보호대상자들이 20%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 그리고 3급이 많아요. 3급은 다른 시설도 갈 수 있다 이거죠. 1, 2급을 우선으로 받아야 될 거 아니냐.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1, 2급을 우선으로 받아야 된다는 규정이 없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규정에는 없는데 3급은 다른 데서도 할 수 있고 우리 요양원에는 수급자나 1, 2급 정도의 분들을 우선 받아주는 게 좋은 거 아니냐.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그러면 입소에 차별성을 둬야 되겠죠. 자체 운영 규정에 그것을 삽입해서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우선으로 하고 그다음에 차상위계층, 그다음에 일반 3등급과 일반 수급자는 3순위로 놓는 자체적인 운영개정을 만들어서 11월에 있는 이사회에 보고를 한 후 시행하려고 자체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원장님이 타 시설에도 있다가 왔기 때문에 잘 보완해서 증축할 계획이 있으면 증축해야 되고, 도민들이 어떻게 하면 편리를 볼 수 있을까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질의할 위원님 계십니까?
○고정식 위원 하나만 더 할게요.
○위원장 신영근 고정식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고정식 위원 고정식 위원입니다.
보통 시설에 계셨던 분들이 돌아가시면 퇴소를 합니까?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예, 강제 퇴소 조치하게끔 되지 않아서 거의 사망했을 시, 또는 부득이 한 어떤 사유로 인해서 본인이 희망했을 시에 퇴소를 하고 있습니다.
○고정식 위원 자료에 보니까 2011년도에는 퇴소자가 31명인데 2013년도에는 5명으로 나와 있어요. 당시에는 그렇게 열악한 어르신들이 그쪽에 많이 입소했습니까?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2011년도요?
○고정식 위원 예.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2011년도에는 제가 원장으로 없어서, 자료로만 파악하면 퇴소가 그렇게 많이 된 것으로 봐서 사망하신 분이 많았던 것으로 보이고요. 올해는 부득이 퇴소하신 분들이 본인 희망에 의해서, 어르신들이 집으로 가시길 희망하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또 병이 진전돼서 중증병원에서 진료를 요하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케이스입니다.
○고정식 위원 공공 요양원과 법인 요양원의 비용 차이가 많이 납니까?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비용 차이가 많이 안 납니다. 도립에서 운영하니까 많이 쌀 것이다라는 예측…….
○고정식 위원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비용이 달라요?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똑같습니다.
○고정식 위원 똑같은데 왜 도립노인요양원에 대기자가 그렇게 많이 있습니까?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아마도 환경적인 요인, 병원과 인접해 있으니까 응급 시 처치할 수 있는 유리한 사항, 이런 것들이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고정식 위원 대기자가 50명 있다고 하는데…….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36명입니다.
○고정식 위원 36명입니까?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예.
○고정식 위원 원장님이 새로 부임하셨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 왔던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것보다 다른 시설에 있는 분들이 여기로 오려고 대기자로 올려놨다고 답변했잖아요. 그렇죠?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그런 분들이 많습니다.
○고정식 위원 시스템을 바꿔야 될 것 같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저희들한테 이 관련해서 지역에서 계속 부탁이 들어옵니다. 도립요양원에 입소하고 싶은데 대기자가 많다. 어떻게 된 것이냐. 대기자를 아예 안 받아서 생기면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든가, 그리고 시설에 있는 분은 대기자로 안 받는다든가 현실에 맞는 운영의 묘를 살려야 될 것 같습니다. 젊은 원장님이 오셨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 보십시오. 제주도민들이 실질적으로 도립노인요양원을 선호하기에 저는 요양원 가격 차이가 있나, 국가에서 지원 받는 금액에 차이가 있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그런 것도 전혀 없는데 거기로만 가려고 한다는 자체는 저희들이 보기에도 운영의 묘를 살려야 되지 않나 생각하는데 그렇게 해 주십시오.
○제주의료원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예, 그런 방향으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정식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영근 고정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성곤 위원 제가 주문 한 가지만 하겠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위성곤 위원님 주문하십시오.
○위성곤 위원 앞서 말씀드렸던 사항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년 3월까지 경영 합리화, 경영 정상화. 어쨌든 간에 정상적으로 병원을 경영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것을 점검해서 보고서를 제출해 주시고요.
무슨 의미냐 하면 내부 직원들의 만족도라든가 여러 가지 것들의 만족도, 그리고 외부 환경에 의해서 실제 우리가 부당하게 비용을 지불하는 것에 대한 개선 방안,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요인들을 분석해서 그런 것들을 제주발전연구원과 협의해서 용역을 준다든가 이런 것들을 만들어서 보고서를 제출해 주시고요.
두 번째로는 요양병원으로 전환하자고 얘기하는데 요양병원으로 전환했을 때 여러 가지 장단점들이 있겠죠. 그런 것들을 면밀히 분석해서 보고서를 만들어서 내년 3월 업무보고 전까지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장님, 그렇게 해 주시겠습니까?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예. 하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고맙습니다.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그런데 그건 꼭 용역을 해야 됩니까?
○위성곤 위원 용역을 하지 않아도…….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알겠습니다.
○위성곤 위원 용역 비용 얼마 들지 않으니까요. 왜냐하면 내부적으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신영근 됐습니까?
○위성곤 위원 예.
○위원장 신영근 위성곤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방금 위성곤 위원님이 요구한 자료들을 준비해서 기간 내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타 지역에도 의료의 문제점이 많기 때문에 원장님께서는 이런 주문 사항들을 잘 기재했다가 기간 내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이용희 제주의료원장님을 비롯한 관계 직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과 정책 제안 등에 대해서는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제주의료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주의료원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1시52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제주의료원
- 제주의료원장 이용희
- 진료부장 공상남
- 관리부장 김동화
- 도립노인요양원장 임영랑
- 간호부장 김순실
- 원무팀장 송성우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