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문화예술진흥원·민속자연사박물관·돌문화공원·한라도서관·제주도립미술관
일 자 2012년 11월 15일(목)
장 소 문화관광위원회 회의실
(14시01분 감사개시)
○위원장 안동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동법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따라 2012년도 문화예술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한라도서관, 도립미술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개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증인 선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증인 선서를 하는 취지는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로 증언한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첫 번째 업무보고 순서인 문화예술진흥원 장호성 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대표로 선서해 주시되, 문화예술진흥원을 비롯한 5개 사업소 모든 관계 공무원들도 모두 일어서서 함께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 제3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12년 11월 15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 원장 장호성.
(선서문 전달)
○위원장 안동우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업무보고를 받는 순서입니다마는 먼저 자료 요청이 있으면 자료 요청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요청하실 위원님.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예. 이선화 위원님.
○이선화 위원 이선화 위원입니다.
도립미술관에 대한 자료가 필요한데요. 개관 전의 개관추진위원회부터 개관 이후의 위원회 명단을 주십시오. 그리고 개관 이후에는 현재 3개 위원회가 구성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처음 시점에서부터, 개관 전부터 포함되어 있는 위원회 명단 주시고요.
그다음에 도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의 구입 작품명과 가격을 주시고, 운영위 회의록을 받을 수 있으면 주십시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동우 다른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이선화 위원 한 가지 더, 한라도서관에 김영동 교수 개인문고를 확보하셨더라고요. 어떤 목록들이 있는지 주시고요. ‘책 혼디 읽자’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어떤 내용이고 초청강연회는 어떤 분이 오셨고, ‘책 잔치’라는 이름으로 독서 프로그램 하고 있는 것 있죠. 그 내용도 자료를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안동우 이선화 위원님이 도립미술관과 한라도서관에 자료 요청을 했습니다.
김현숙 관장님, 요청한 자료 제출이 가능합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준비하겠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빠른 시간 내에 준비하겠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김대훈 관장님, 가능합니까?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예,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그러면 앞서 이선화 위원님이 요청한 자료를 각각 12부를 작성해서 빠른 시간 내에 전문위원실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위원님들에게 양해를 받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후에 5개 유관기관을 종합해서 업무보고를 받기 때문에, 업무보고는 사전에 이미 위원님들에게 배포됐기 때문에 업무보고를 유인물로 갈음하고자 하는데, 괜찮겠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업무보고는 사전에 배포된 보고 자료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장호성 문화예술진흥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 소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안녕하십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문화관광위원회 안동우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바쁘신 의정활동을 펴 오시면서 저희 문화예술진흥원 소관 업무에 무한한 애정과 관심으로 많은 지원을 하여 주신 데 대해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문예회관과 아트센터 공연장을 통해 도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 콘텐츠 사업 육성 등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오늘 위원님께서 주시는 지적과 고견은 향후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여러 가지 시책에 반영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저희 문화예술진흥원 간부 공무원을 차례로 소개하겠습니다.
이시찬 행정지원과장입니다.
양석하 공연기획과장입니다.
김성천 아트센터운영과장입니다.
나머지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차렷!
경례!
(관계공무원 인사)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문화예술진흥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동우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홍성보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 나와서 간부 소개를 하여 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항상 저희 박물관을 방문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신 데 대해서 위원님께 고마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물관이 개관한 지 30년이 되고 있는데, 그동안에 여러 가지 조직이 개편되고 이런 과정에 침체된 면이 없지 않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해서 저희 임기 동안에 박물관이 도민의 박물관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면 저희 간부님을 소개하겠습니다.
김수열 행정지원팀장입니다.
양상훈 고고민속과장입니다.
정세호 자연사과장입니다.
나머지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드리겠습니다.
경례!
(관계공무원 인사)
감사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동우 수고했습니다.
다음은 김영일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님, 발언대로 나와서 간부 소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안녕하십니까?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김영일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문화관광위원회 안동우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우리 돌문화공원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정책 지원을 하여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저희 돌문화공원 사업소 직원 일동은 돌문화공원을 세계적인 명품 돌문화공원으로 조성하여 제주도민들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의 사랑받는 명소로 가꿔 나갈 것을 다짐드리면서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고용범 운영지원과장을 비롯한 참석한 직원들이 한꺼번에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주십시오.
차렷!
경례!
(관계공무원 인사)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돌문화공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동우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대훈 한라도서관장님 나와서 간부 소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한라도서관장 김대훈입니다.
존경하는 안동우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도서관에 많은 관심과 성원에 고마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 도서관은 그저께 11월 13일부로 해서 개관 4주년이 됐습니다. 지금 현재 15만여 권의 장서를 비치해서 연간 43만 명이 이용하고 40만 권의 도서를 대출하는 도의 대표 도서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까지 된 것은 위원님들의 많은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또한 저희 도서관은 단순히 독서만 하는 곳이 아니고 시민들이 와서 즐기고 휴식하고 복합 시설화할 수 있는 도민의 휴식 공간으로 만들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위원님들의 고언을 받아들여 가지고 대표 도서관으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전국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말씀드리면서, 저희 도서관 직원이 몇 명 안 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인사드리겠습니다.
모두 일어섯!
차렷!
경례!
(관계공무원 인사)
감사합니다.
(한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동우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현숙 도립미술관장님 나오셔서 간부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안녕하십니까? 지난 8월 13일 자로 제주도립미술관장으로 부임한 김현숙입니다.
평소 문화예술 진흥과 제주도립미술관 발전을 위하여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존경하는 안동우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문화 경쟁력 강화가 미래의 제주 지역 발전과 경쟁력을 제고시킬 수 있다는 신념으로 미술 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전시, 교육 및 문화행사 개최, 제주 미술의 정체성 확보, 그리고 제주 출신 작가들의 역량을 키우고 우수성을 알리는 데 노력을 해 오고 있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이 미술을 감상하는 기본적 목적과 더불어 일상에서 휴식하며 재충전하는 곳, 편안하고 행복한 곳, 문화행복 지수를 높이는 곳,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 창의성, 감수성을 키우는 미술관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금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제시되는 위원님들의 고견을 통해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도민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주는 제주도립미술관이 되도록 하겠으며, 저희 도립미술관 간부 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이정아 운영팀장입니다.
김창우 제주현대미술관장입니다.
그 외 직원들은 한꺼번에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 함께 경례!
(관계공무원 인사)
감사합니다.
(제주도립미술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동우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답변 순서입니다.
위원님들의 질의에 관련 공직자 여러분들이 답변할 때는 직·성명을 밝힌 후에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오충진 위원 발언신청)
예, 오충진 위원님.
○오충진 위원 오충진 위원입니다.
먼저 김영일 돌문화공원 관리사무소장님께 몇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돌문화공원 소장으로서 돌문화공원의 주요 콘셉트를 주로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오충진 위원 돌문화공원의 주요 콘셉트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돌문화공원은 위원님들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1999년 당시 북제주군과 탐라목석원 백운철 원장 사이에 협약을 맺어 가지고 환경과 향토성, 그리고 내실을 살린 아름다운 돌 문화를 조성하고 세계적 명품 공원을 조성하는 데 있다고 봅니다.
○오충진 위원 간단히 답변해 주시고요.
관광객이나 도민들이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돌문화공원 하면 당연히 제주 돌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돌문화공원 소장 자료 내용을 보니까 돌에 대해서는 목석원의 기증 말고는 더 이상 박물관에 필요한 돌 구입이 근래에 와서 전혀 안 되고 있고, 소장 자료가 19%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밖에 돌 민속품까지 다 해야 41%밖에 안 되는데, 어쩌면 돌문화공원이라기보다도 민속박물관으로 도민이나 관광객들한테 비칠 우려가 있습니다.
돌문화공원을 지사의 공약사항대로 세계적인 명품 돌문화공원으로 조성하려면 최소한의 그에 맞는 자료들이 지속적으로 확보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2011년도 구입자료가 민속 분야에 68건, 2012년도에 보면 구입자료가 민속 분야에 총 43건. 이러한 점으로 봐서 상당히 열의가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돌에 대한 작품들을 구입하고, 거기에 막대한 예산도 투자되고 있는 줄 아는데, 그러한 부분이 전혀 없는데, 소장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김영일입니다.
오충진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전체 자료 현황을 보면 현재 저희들이 보유하는 자료는 총 2만 6,600점이 됩니다. 전시가 1만 5,419점 해서 58% 정도 전시를 하고, 나머지 1만 1,000여 점은 보관하고 있습니다마는 2009년부터 쭉 전시 소장 자료를 구입해 오고 있습니다마는 예산의 한계라든가 여러 가지 제약 때문에 많이 구입을 못 해서 소량 구입하는 정도인데, 앞으로 예산이 허용되면 더 많은 해당 작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계약직 직원을 보면, 과거에 지질 전문가 직원이 있었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한 사람 있었습니다.
○오충진 위원 지금은 그만뒀습니까? 아니면 어떻게 해서 그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학업을 더 하겠다고 해서 몇 달 전에 그만뒀습니다.
○오충진 위원 그러면 이런 운영에 있어서 차질이 생길 텐데 대책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그 외에도 학예연구관이 두 분 있습니다, 지질 분야는 없지만.
○오충진 위원 어떻든 돌문화공원은 민속박물관이라고 비치기 전에 세계적인 자연, 돌, 그것을 최고의 콘셉트로 해서 만들어진 것인데, 돌에 대한…….
물론 거기의 관리단장입니까? 백운철 단장님.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기획단장입니다.
○오충진 위원 물론 그분이 잘 알아서 하겠지만, 그나마 그분이 기증한 돌이 없다면, 자연석이 없다면 상당히 열악한 돌문화공원으로서 운영할 텐데, 앞으로 그런 부분에 충분히 예산이 반영되는 대로 세계적인 명품 돌문화공원을 조성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잘 알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또 하나 더불어서 설문대할망 전시관 추진하고 있죠?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오충진 위원 용역이 끝났죠?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용역이 기본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이 끝났습니다. 예타하고.
○오충진 위원 용역 심사, 투융자 심사도 끝났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투융자 심사까지 전부 끝났습니다.
○오충진 위원 지금 어디까지 추진되었는지 현재 상황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현재 돌문화공원 조성사업 2단계 2차 사업 설문대할망전시관 사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단계 설문대할망전시관 사업은 작년 9월 19일까지 기재부에서 2단계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습니다. 그 당시 B/C는 1.363으로 아주 좋은 걸로 나왔습니다. 그 후에 지난해 10월 28일까지 2단계 사업 중앙 투융자 심사도 행안부에서 통과를 했습니다. 금년 2월부터 9월까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도 마친 바 있고, 이번 달에 기본 및 실시설계 발주 형식도 저희들이 전부 결정해서 관계 규정에 의해 공유재산 건축물 취득에 따른 심의를 지난 10월 24일 심의했습니다마는 언론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규모 면에 대해서 심의가 보류된 상태입니다.
○오충진 위원 알겠습니다. 그 정도 해 주시고요.
총예산이 1,227억 원이죠?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오충진 위원 사실 대규모 사업인데, 제주에서 이런 막대한 예산을 갖고 사업하는 게 몇 건이 안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업을 펼치는데 돌문화공원 자체에서 이 사업을 소화시킬 수 있는지, 소장님께서 솔직히 말씀을 해 주십시오. 소장님이 재직하면서 이러한 막대한 예산 1,22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을 돌문화공원 자체에서 소화할 수 있는지?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본 사업은 관 주도로만 하는 게 아니고 1999년 1월 19일 당시에, 좀 전에 설명했지만 당시 북제주군수가 탐라목석원 원장과의 민간 협약을 체결한 후에 다음 해 1월에 종합개발 제주종합문화공원 조성 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 수립되어서 그 절차에 따라서 1단계, 2단계 사업을 2011년까지 순조롭게 했습니다. 2단계 사업이 한 40% 정도는 되고, 60% 정도는 설문대할망 전시관 사업도 지난해까지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전부 마쳤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에 따른…….
○오충진 위원 간단히 말씀하십시오.
아까 질의한 대로 이런 막대한 사업을 돌문화공원 자체에서 소화를 시킬 수 있는가, 할 수 있다, 없다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저희들이 기존 있는 인원을 가져서 기본계획 용역 때와 마찬가지로 해서 조금 저희들이 무리를 한다면 별도의 과를 시설과라도 하나 신설해야 되지만 있는 조직을 활용해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충진 위원 본 위원이 생각하기로는 지금 직제를 갖고는 상당히 어렵지 않은가. 저희 동료 위원들도 그렇게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국립제주박물관이나 아태무형유산센터, 국립박물관 같은 사례를 보면 행정에서 건립기획추진단을 직제로 해서 별도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 도청의 문화관광스포츠국 산하의 사업단으로 포함시켜서 정책 차원에서 이 사업을 끌고 나갈 필요가 있다, 본 위원은 생각하는데, 소장님께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물론 기획단이 있고 거기에 백운철 기획단장님도 계신 줄 압니다마는 소장님께서 솔직히, 지금까지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봤을 때 이런 막대한 예산을 갖고 막대한 사업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지 솔직한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현 조직은 돌문화공원의 순수한 관리 면만을 위주로 구성해서 하다 보니까 관리 면도 하고 지금 현재 1,200억 원이라는 막대한 규모의 시설을 하다 보면 전문적인 기술이 조금 모자라는 부분이 있어 가지고, 모든 기획에 관한 사항은 민간 협약 당사자인 백운철 기획단장의 협의하에 하고 있습니다마는 솔직한 욕심으로는 좀 전에 위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별도의 추진기획단이라든가 별도의 과를 하나 해 준다면 금상첨화입니다. 그런 게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 되어서 현 입장에서만 충실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오충진 위원 지금 관리 조직 갖고는 지금 현재 돌문화공원 관리 면에서도 부족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기획단에서 전부 이러한 사업을 하는데, 물론 잘하고 있겠지만 그 자체로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소장님께서 지사께 정책적 차원에서 이 사업을 끌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획단이 필요하다고 보고를 해서, 이게 막대한 사업이고 엄청난 예산을 투여하는 사업인 만큼 철저히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알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다음은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관장 홍성보입니다.
○오충진 위원 지난 업무보고 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전문가로서 공채되어서 이 업무를 맡고 있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그렇습니다.
○오충진 위원 2011년도 관람객이 100만 명을 넘어서고 있고 올해도 90만 명이 넘어가는데, 100만 명 하면 제주도의 관광객 10명 중 1명은 여기를 방문한다는 결론이 맞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그렇습니다.
○오충진 위원 그런데 관장님께서 박물관 홍보를 위해서 어떻게 홍보하고 있는지, 별도 홍보하는 사업이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홍보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알다시피 제주에 들어오는 관광객 중에 10%가 오는 단계이다 보니까 저희들이 해외에까지 나가면서 그런 홍보는 할 수 없고요. 다만 서울, 또 제주와 선박이 닿는 목포, 또 부산 등 그런 선박의 거점, 그러니까 대합실이죠. 서울은 주요 지하철이라든가 이런 데로 밖으로 가서 홍보하는 편입니다.
○오충진 위원 제가 홍보를 안 한다는 지적보다도, 홍보를 안 해도 사실 엄청난 인원이 오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예.
○오충진 위원 왜 이렇게 엄청난 인원이 올까, 고민을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지금 도내 관광객 1,000만 명 시대에 와서 거기의 10분의 1이 온다고 하면 이분들이 민속자연사박물관을 보기 위해서 오는 게 아니고 사실 여행사 이런 데서 시간 때우기 위해서 오는 분이 대단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 또 비가 오면 다른 데 관광이 안 되어서 오는 분도 있고, 또 입장료가 저렴해서 많이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평균 3,000명의 관람객이 오는데, 이런 문제 때문에 홍보를 안 해도 엄청난 인원이 오지 않습니까?
그러면 하루 적정 인원이 어느 정도인지, 어느 정도 관람하면 지금 현재 박물관으로서의 적정 수준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 수준에서 박물관 시설 공간 면적과 그것에 대해서 적정 수준의 판단은 좀 어렵습니다. 다만, 경험상으로 저희들이 직원들과 그런 말씀을 하는 게,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강창수 위원님이 지적을 해 주셨는데, 너무 많이 오는 것보다 적정이 좋지 않느냐 해서 의논한 결과 그래도 2,000명에서 2,500명 선, 이 정도면 소화할 수 있다, 그런 우리 경험에 의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이런 것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씀을 드릴 기회가 있겠습니다마는 앞으로 용역을 통해서 저희 박물관의 수준 높은 관람 적정 인원수가 얼마인지, 또 관람의 예약이라든지 텀을 두든가 이러면서, 관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별도 전문가의 용역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충진 위원 관장님 말씀대로 적정 인원을 1일 평균 2,000명 봐도 연 50만 명, 그 정도가 저는 적정하다고 봅니다. 100만 명까지 한다는 것은, 제가 100만 명을 목표로 해서 유치 활동을 하라는 게 아니고 실속 있는 관광객들이, 제주민속사를 보고 정말 느낄 수 있는 그런 분들이 와야 됨에도 불구하고 무작위로 오다 보니까 엄청나게 관광객 수만 늘지 실속이 없습니다.
그래서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새로운 패턴으로 바꿔서 내실 있는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해야지 그냥 이대로는…….
지금 홍보도 안 하고 그냥 놔 둬도 됩니다. 1년에 100만 명 엄청 오죠. 본 위원은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반인 50만 명이 오더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우리 제주를 알릴 수 있고 관광객들에게 확실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관장님께서 맞춤 관광이나 티켓 관광, 이런 데서 보지 말고, 제주관광이 많이 변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변화의 추세에 맞춰서 민속자연사박물관도 새롭게 가야 되지 않느냐,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그런 콘셉트에 맞게끔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오충진 위원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을 합니다.
아까 말씀의 키포인트는 박물관의 사회교육 강화 측면을 둔 것 같은데…….
○오충진 위원 예, 그것도 좋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저희 민속과 자연사의 주제에 대해서 알릴 수 있도록 그런 측면에 노력하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그냥 거쳐 가는 대로 해서 하면 박물관의 이미지가 손실됩니다. 100만 명에서 90만 명 이렇게 오다 보면 관광지의 이미지가 아닙니다. 제주를 대표하는 박물관인데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감사합니다.
○오충진 위원 도립미술관장님, 취임한 지 몇 개월 됐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100일 채 안 됐습니다.
○오충진 위원 여성분이 도립미술관장으로 되어서 도민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도립미술관장으로 취임하고 보니까 미술관의 가장 염려되는 문제점, 이런 부분은 꼭 개선해야 되겠다, 그런 느낌을 가졌을 겁니다. 그런 사항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요즘 언론에서 자꾸 기타 관광지하고 같이 놓아서 도립미술관이 적자 운영된다고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이 자리를 빌려서 간곡하게 호소하고 싶은데요. 미술관이라는 것이 당장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기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배고픈 시절에는 배가 부르면 그만이었지만 지금 미술관이라는 것이 배 부르는 곳이 아니고, 지금은 음식 하나를 먹더라도 식자재라든가 몸에 좋은 성분을 다 따지고 먹는데, 미술관이라는 것이 정신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기관이어서 당장 숫자적인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시고요.
제가 와서 봤더니 작품 구입비가 올해 7,500만 원이었습니다. 그 7,500만 원을 가지고 작품을 구입했는데, 저희들이 다른 시·도립 미술관에 보통 물을 때 미술관의 작품 구입비가 얼마냐를 따져서 그 미술관의 수준을 가늠하게 되는데, 저희들이 그것을 가지고 작품을 구입해서 전시를 한다거나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무리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부분이 문제점이라면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예, 알겠습니다.
물론 공공미술관으로서 수익을 따지는 것은 안 되죠. 공공의료기관도 마찬가지로 적자를 보면서 수익성을 따지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다만 수익성을 떠나서 관람객은 많이 찾아와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래에, 46페이지에 보니까 10월 같은 경우에 급작스럽게 관람객이 감소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미술관이라는 것이 도민들에게는 미술이 전시의 내용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한번 미술관을 찾았던 사람들이 재방문을 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추론을 해 봅니다. 미술관을 한번 갔다 오면 “아, 나는 거기 갔다 왔다.” 저희들은 4개의 전시실이 있어서 분기별로 전시가 계속 바뀝니다. 그래서 전시를 보러 와야 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도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올 때 건물이 굉장히 멋있구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구나, 그쪽에 많이 집중하고 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아쉽습니다. 물론 저희들이 전시 기획력이라든가 그런 쪽에서 도민들이나 관광객들에게 흥미를 끌어내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 부분을 충분히 감안해서 해 나가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관장으로서 당연히 기획전이나 특별전 같은 것을 하면서 관람객을 끌어들여야지, 미술관 한번 보러 왔다가는 것은 저도 아니라고 봅니다. 관장님께서 특별전이나 기획전을 하셔야 되는데, 취임하고 나서 세 번 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오충진 위원 특별기획전이 세 번 정도로 마무리됐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갈 계획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전시를 자주 바꾸기는 사실은 힘듭니다. 4개의 전시관에서 순환 전시가 되는 부분이어서. 지금 저희들 학예사가 2명 있습니다. 2명의 인력을 가지고 4개의 전시관에서 전시가 이루어지는데, 학예사들이 하는 일이 전시만 기획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수집하고 그 수집한 작품을 가지고 연구하고 미술사를 정립한다든가 자료집을 발간한다든가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이 있어서…….
○오충진 위원 좋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학예사나 큐레이터나 이분들이 물론 하겠죠. 그 이전에 관장님이 의지를 어떻게 갖고 추진하느냐가 더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관장님이 마케팅 홍보하고 특별전 기획하면 그 밑에서 큐레이터나 학예사는 준비하는 과정으로 가야지, 너무 여기에 떠맡기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 관장님께서 미술에 대한 조예도 깊은 것으로 알고 있고, 특별전이나 기획전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보는데, 앞으로 잘하실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제가 사실 처음 미술관장에 응모했을 때 굉장히 꿈을 크게 가져서 플랜이라면 나름대로 정말 제주도립미술관이 있어서 제주를 찾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무엇을 만들어 보겠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도립미술관장이 되어서 여러 사람한테 축하를 받으면서 제주도립미술관의 소재지를 모르는 분들이 80～90%가 됐습니다, 도민 중에도. 연동의 주민도 모르는 도립미술관이었고 공무원들도 모르는 도립미술관이었습니다. 저는 그런 부분에서 가까운 지역 사람들한테 알리는 부분부터 해야 되겠다, 좋은 전시 기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직까지도 미술관의 문턱이 그렇게 높은가, 그래서 조금 낮춰서 다가가는 미술관을 만들어야 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예, 알겠습니다.
취임하고 보니까, 작품 구입비가 올해 얼마 정도……. 아까 7,500만 원 있었다고 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7,500만 원이었습니다.
○오충진 위원 7,500만 원 다 썼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썼습니다.
○오충진 위원 취임하기 전에 그 돈을 다 썼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그 전에 예산이 다 집행되었습니다.
○오충진 위원 취임한 후에는 구입할 예산이 없어서 한 점도 못 했다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그게 다 집행이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오충진 위원 얼마 전에 추경도 있고 해서 의욕을 갖고 예산을 도에다가…….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그래서 이번에 7,500만 원에서 4억 원으로 올려놓았는데, 위원님들 좀 도와주십시오.
○오충진 위원 전년도 예산과 똑같이 올린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아닙니다. 7,500만 원인데 4억 원으로 올려놓았습니다. 삭감하지 마시고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십시오.
○오충진 위원 참고하겠습니다.
작품을 구입하면서 그동안에 도내 미술관들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많았습니다. 지난 관장님들도 그만두게 된 이유는 자세하게 모르겠지만 작품을 구입하다 보면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는 것이 도립미술관만이 아니고 다른 미술관에도 그런 사례들이, 육지부에 그런 사례들이 많습니다. 그런 데서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잘해 주시고, 예산이 얼마나 심의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에 맞는 작품들을 많이 구입하시고, 특별전 부분도 미술 전공이시니까 아까 말씀대로 미술관을 보러 오는 것이 아니고 작품을 보러 올 수 있도록 도민들이나 관광객들에게 철저한 홍보와 큐레이터나 학예사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관장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관장의 의지를 기대하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명심하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동우 수고하셨습니다.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이선화 위원님.
○이선화 위원 이선화 위원입니다.
지난 8월에 취임하셔서 앞으로 열정적으로 역량을 펼치시기를 신임 도립미술관장께 부탁드리면서 질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일단은, 여러 가지 문제점을 파악하셨겠지만 본 위원은 도립미술관의 문제를 자료를 받아서 보게 되면 기본적으로 인력의 문제가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지금 왜 기획팀이 없습니까? 운영팀에서 운영팀장께서 학예팀을 같이 관리하고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아닙니다. 운영팀과 학예팀이 분리되어 있는데, 학예 업무는 학예사들이 하고 일반 행정적인 업무는 운영팀이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학예사가 세 분이잖아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이선화 위원 이분들 중에 큐레이터가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학예사가 두 사람이고 한 사람은 기간제로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박물관이 아니라 미술관이기 때문에 전문 큐레이터가 들어와야 되는 것이 기본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전문 큐레이터입니다.
○이선화 위원 큐레이터가 누구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고현아와 홍현미 학예사입니다.
○이선화 위원 이분들이 다른 갤러리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있는 거예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미술관 경력이 있어야 학예사가 되는 겁니다.
○이선화 위원 어느 미술관 경력이 있습니까, 고현아 씨는? 이분이 미술과 출신이잖아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현대미술관에서도 근무를 했었고요.
○이선화 위원 제주현대미술관이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이선화 위원 홍현미 씨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성균관대 박물관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요. 문제는 전문 큐레이터가 제가 보기에는 약하다, 있다고 하시니.
기본적으로 도립미술관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근본적으로 어려운 얘기인데…….
○이선화 위원 비전으로 설정되어 있잖아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제주의 정체성을 미술에서 찾아보고자 하는 내용을 가지고…….
○이선화 위원 그게 목표이겠지만 저는 그 목표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창립했을 때 개관 당시의 목표는 무엇인지 아십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
○이선화 위원 개관 당시에는 제주의 특성을 기반으로 해서 세계적 미술관이 되겠다고 해서 야심 차게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개관에는 환태평양전이 들어왔죠. 그 내용은 알고 계시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이선화 위원 그러고 나서 도민들이 우려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출신의 관장이 오고, 그다음에는 선거를 도왔던 관장이 오시고, 그분이 또 원로 화가이셔서 지역 작가를 챙기느라고 마음을 많이 쓰셨습니다. 그 부분에 문제가 있었고요. 그런 과정에서 도민들이 기대했던 세계적인 미술관은 저 멀리 가 있고, 일개의 미술협회에서 해야 될 일 같은 작은 일들이 도립미술관의 주요사업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관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일단 주요사업은 저희들이 미술관의 고유 기능을 중심으로 하고 있고요. 기타 교육 프로그램이라든가 체험행사 같은 것들은…….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미술관에 보게 되면…….
한번 보도자료를 분석해 볼까요? 제가 보도자료를 뽑아 봤는데, 특별전, 기획전에 대한 것보다는 까미유 끌로델 영화전, 무료 영화전 행사가 많고, 어린이 미술대회, 실기대회가 많습니다. 도립미술관에서 과연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고 세계화를 슬로건으로 내건 국제 교류전이 있었는가? 그거에 대한 것들은 없고, 무슨 무료 영화감상실입니까, 아니면 미술교습소적인 겁니까?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십시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그런 질타도 때로는 받습니다.
○이선화 위원 때로는 받는 것이 아니라 핵심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문화인들이, 특히 미술을 아끼고 있고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박수를 받지 못한다고 하게 된다면 현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이신 김현숙 관장이 최초로 도립미술관으로 오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는 것이죠.
일단 저는 기본적으로 전문 큐레이터가 더 보강돼야 되겠고,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 조직도가 운영팀이기보다는 기획팀이라고 하는 타이틀의 팀 조정이 필요하다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가 강력하게 지적하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이선화 위원 제가 자료를 하나 빠뜨렸는데요.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용역이 들어가 있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이선화 위원 과업지시서를 저에게 전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이선화 위원 내년 사업계획이 나왔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이선화 위원 그래서 예산이 들어간 것 아닙니까?
내년 사업계획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으로 들어와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내년 4주년 기념으로 해서 큰 규모의 전시를 계획…….
○이선화 위원 어떤 전시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국제전을…….
○이선화 위원 국제전은 어떤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지금 구체적인 것은…….
○이선화 위원 구체적인 것이 안 나오고 예산 견적이 나와요? 지금 무슨 말씀 하시는 거예요? 막연하게 국제전이에요? 작가 섭외가 지금 들어가 있어야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지금 자료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예산은 얼마 올리셨는데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1억 4,000만 원 올렸습니다.
○이선화 위원 1억 4,000만 원 규모의 국제전으로, 도립미술관이 도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국제전에 대해서 누가 자료를 조사하고 있다는 겁니까?
제가 분명히 지적합니다. 그러한 회의를 어떤 분들하고 같이 하시는 거예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일단은 저희 학예사들과 하고, 지난 10월에 시·도립 공립미술관장 회의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큰 규모의 전시들은 서로 공유하면서 하자고 하고, 다음 주에 광주에서 다시 회의가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포항시립에서 하고 있는 국제전을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왜 못 하는 거예요? 거기는 이미 2년 전에 백남준 전을 하는데, 정보를 공유하신다고 해서 제가 말씀하면 다른 지역에 왔을 때 물류비하고 플러스알파만 좀 주면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계속해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포항시립만도 못 하게 된다면 저는 부끄럽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관장과 큐레이터의 자질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초창기 때의 자료가 안 와서 그런데, 위원회의 명단을 보게 되면, 지금까지 도립미술관의 운영 결정이 관장을 중심으로 한 학예사팀의 회의와 운영위원회의 회의를 통해서 이루어졌다고 여깁니다.
그리고 운영위원회에서 말입니다. 업무보고자료 37페이지를 보세요. 이런 부분이 본 위원이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인데, 미술관 운영과 발전을 위한 방침과 개선에 관한 사항을 어떻게 운영위원회에서 논하고 결정합니까?
운영위원한테 권한을 너무 많이 준 것 아니에요?
관장, 이 부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좀 그런 감이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위원회가 미술관을 장악하는 유의 문건이 공식적으로 의회에 오는 것까지 하게 되면 관장과 공무원 시스템과 운영위와 주객이 전도된 거죠. 이렇게 오만한 운영위원회가 있을 수 있습니까? 이쪽의 기능은 단지 자문을 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자문으로 가야 되고, 이러한 것에 대해서 전문가적인 예산이 들어가게 되는 것은 기구표에 나와 있는 운영팀을 강화시키는 쪽으로 가야죠, 기획운영팀이라고 하는 것으로.
그렇게 해서 그동안 많은 문제들이 여기에서 야기된 것 아닙니까? 너무 많은 힘을 줘서, 면면을 보게 되면.
임기가 언제까지예요?
2011년 9월 22일 했으니 내년 9월로 보겠는데, 강요배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제가 보기에도 회의에 참석 안 할 것이 뻔한 일로 여기고, 운영위원회에서 중앙에 네트워킹 갖고 있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그리고 국제적으로 미술이라고 하는 개념에 대해서 네트워킹을 갖고 있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제주도 출신으로서 세계 비엔날레를 가고 있는 이기조 작가라든가 고영훈, 문봉선 이런 유의 작가들은 왜 이름을 찾아볼 수가 없는 것입니까?
답변하십시오.
그리고 서귀포에서 제주도를 알리고 있는 이왈종 화가 같은 경우도 왜 이름이 빠져야 되는 겁니까, 상식적으로?
그러면서 교사들이 들어와 있고, 서귀포에서 회장이 아닌 일개 사무국장이 도립미술관 운영위에 당당히 들어와 있는 거예요.
답변하세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참고해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십니까, 안 하십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이선화 위원 이 부분을 개선하지 않으면 김현숙 신임 관장께서 아무리 하려고 하더라도 노하우가 있는 운영위원들의 지도·편달을 받아야 될 입장입니다. 지금 운영위의 권한이……. 아시겠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이선화 위원 이 부분 확실하게 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아까 작품 구입비가 7,500만 원이라고 하셨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이선화 위원 미술관이 왜 작품이 좋아야 하느냐 하면 그 작품 때문에 사람들이 가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있는 입장료보다도, 관람료보다도 더 많은 돈을 내고 서울시립미술관 같은 데서 샤갈 하게 되면 줄을 서고 보는 것 아닙니까?
7,500만 원의 구입비는 현대미술관까지 포함되어 있는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아닙니다. 도립미술관만입니다.
○이선화 위원 현대미술관은 얼마입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같이 7,500만 원입니다.
○이선화 위원 도립미술관 같은 경우에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주신 자료를 보게 되면 작년에 28개 작품을 구입했다 이겁니다. 28개 작품을 도대체 얼마를 주고 샀기에 7,500만 원으로 가능했다는 겁니까? 여기서 대놓고 자랑할 만한 질적으로 높은, 관람객의 지갑을 열면서 먼 길을 걸어올 정도의 매력 있는 작품이 뭡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그런 부분에 대해서 위원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이선화 위원 기본적으로 왜 이렇게 많은 제주도 작가들이 들어오게 된 거예요?
그리고 소장전을 하죠? 언제 해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12월에 합니다.
○이선화 위원 소장전에 이 사람들 작품이 다 전시됩니까? 그만큼 전시 공간이 됩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전시가 한꺼번에 다 되는 것이 아니고 순환…….
○이선화 위원 문제는 수장고에 쌓여져 있으면서 숫자만 채울, 질적으로……. 물론 열정은 넘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에게 매력을 보이는 데는 밀도에 약간의 문제가 우려되는 그런 작품을 왜 숫자적으로 그동안 많이 가졌느냐는 거죠. 어떤 작품은 100만 원 안 준 작품도 있겠어요, 제가 보니까. 최하는 얼마였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
○이선화 위원 자료가 올 텐데. 그것에 대해서 파악을 못 했다고 하면 업무 태도에 문제가 있는 거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확인해서 나중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이게 지난번 행감에서도 지적됐던 건데, 일각에서는 관장의 지인들을 마치 줄서기식으로 해서 지역주의의 작가들을 관리하고 있다는 오해가 있다는 겁니다, 오래 전부터 지적된 사항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관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저도 그 부분에서는 충분히 동의를 하고요. 제주도립미술관이 어떤 작가들의 복지를 위한 기구는 아닙니다.
○이선화 위원 그렇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그래서 되도록이면 정말 좋은 작품을 제대로 돈을 주더라도, 사실 7,500만 원 하면 좋은 작품 한 점도 구입을 못 할 가격입니다.
○이선화 위원 궁금한데, 49페이지에 있는 강요배 선생님 ‘문주란’ 작품은 얼마에 구입한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나중에 확인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뒤에 같이 오신 분, 2011년도에 고영만 씨 작품은 얼마에 구입하신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제가 지금 확실하게 알고 있지도 못하겠지만…….
○이선화 위원 작가들의 기준 등급을 주십시오. 다른 데 같은 경우는 미술관에서 작가들에 대해서 나름대로 등급이 나온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게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본 위원이 봐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도립미술관에 가게 되면 장리석 기념관이 있고, 장리석 기념관을 알리는 흉상이 있어요. 그분의 부조 작품은 어디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수장고 안에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수장고 안에 어디에 있어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원하시면 나중에 확인…….
○이선화 위원 기념관에 그게 왜 안 들어옵니까? 기념관 있잖아요. 장리석 화백 기념관, 들어가서 왼쪽에.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그런데 두상이 있어서…….
○이선화 위원 잠깐만.
뒤에서 말씀해 주시는 분, 장리석 부조 어디 있습니까?
(「수장관에 따로 있습니다.」 하는 공무원 있음)
수장관? 그러면 지하에?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1층에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2층 어디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1층.
○이선화 위원 제 말은 장리석의 작품을 전시한 공간에 왜 그게 없느냐는 거죠. 어떻게 생각하세요?
예산이 들어간 거잖아요. 문기선 전 제주대 교수와 현재 운영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춘배 작가가 공동으로 해서 장리석 부조와 장리석 흉상을 했잖아요. 작년 12월 13일 자로 소장 일시가 되어 있는데, 본 위원이 도립미술관에 가서 장리석의 흉상은 들어가는 입구에서 봤으나 장리석 작품을 볼 때도 그 부조를 확인할 수가 없었다 말입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밖에 전신상이 설치되어 있고요.
○이선화 위원 문제는, 수장고에 보관하라고 예산 나간 겁니까? 지금 뭐하는 겁니까?
수장고에서 먼지 쌓으라고 예산 하면서 작품 구입합니까? 그러면서 4억 원이 넘는 돈을 또 달라고 하는 거예요?
장리석 작품에 대한 예산과 함께 보관 실태를 주시고요.
제가 다시 말씀드리지만 작품들 구입 가격, 현대미술관도 함께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지만 행사에 있어서 전시보다는 미술 감상실과…….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술 주제로 한 영화 감상입니다.
○이선화 위원 예, 그거 문제 있는 것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사람들이 미술관의 문턱이 높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이선화 위원 그것을 미술로 풀어야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일단 접근을 쉽게 해서, 영화를 하게 되면 대중들이 찾아옵니다. 그때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이선화 위원 거기에 피카소 작품이 와 보십시오. 엔디 워홀이 와 보십시오. 백남준이 와 보십시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앞으로 그렇게 하도록…….
○이선화 위원 영화를 보러 와서 코흘리개들이……. 그것은 좋은 전략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국제전에 대해서도 관장님이 1억 4,000만 원이라는 예산은 해 놓고 나서 그것을 말씀 못 한다고 한다면 그쪽에 브레인 팀이 없을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예, 수고했습니다.
(강창수 위원 발언신청)
예, 강창수 위원님.
○강창수 위원 문화예술진흥원장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국비로 다른 지자체들이 문예회관 종합 컨설팅 받고 있는 것을 알고 계시죠?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국비로 말입니까?
○강창수 위원 예.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그것은 파악을 제가 못 해 봤습니다.
○강창수 위원 다른 분도 모르세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 제주문예회관도 회원 아닙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원에 문예회관과 아트센터가 가입되어 있고, 총괄로는 문화예술진흥원장인 제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이사로서 선임되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강창수 위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국비로 추진하는 지역 문예회관 종합컨설팅 지원사업이 작년하고 올해 계속 추진되고 있고, 15개 지자체가 다 신청되어서 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컨설팅 사업 지원보다도 한문련에서 문예진흥기금을 활용한 공연 사업비를 지원 받아서 금년도에도 많은 공연 작품을 4개 이상 정도…….
○강창수 위원 공연이 문제가 아니고, 문예회관이 몇 년 됐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1988년도에 신축됐습니다. 지금 한 24년 정도 지났습니다.
○강창수 위원 24년, 25년 됐고, 아트센터는 이제야…….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 2010년 5월 19일 개관이 됐습니다.
○강창수 위원 컨설팅을 통해서 하드웨어적인 거나 소프트웨어 적인 것, 운영, 시설 관리나 이런 것에 대해 전체적으로 다 잡아주고 있는데, 그것을 왜 신청을 안 하시는 겁니까? 몰라서 못 하신 거죠?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그것은 확인해서 차후부터는 컨설팅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한국문화예술회관이 과거에는 사단법인화가 됐었습니다마는 지난 8월에 재단법인은 법정 법인화가 되어서 새로 출범을 했습니다.
그 문제는 12월에 임시 이사회 총회가 있기 때문에 한문련에 찾아가서 사업을 다시 확인해 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창수 위원 빨리 해야 됩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 알겠습니다.
○강창수 위원 지역 문예회관 종합 컨설팅 지원사업이 아직 예산이 남아 있답니다, 두어 군데 더 할 정도 남아 있어서 당장 하시고요.
지금 본 위원이 이런 것들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은, 사실 도 문예회관이 워낙 오래됐지 않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예, 그렇습니다.
○강창수 위원 국비를 지원해서 하는 컨설팅 사업에서 대대적인 수리비가 필요하고 시설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컨설팅을 받아야 사실 중앙 국비를 지원받으면서 보수를 한다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은가 하는 걱정입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강창수 위원님 지적에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도 와서 보니까 문예회관이 24년 이상 되다 보니까 그때그때 땜 방식으로 하는 보수비 갖고는 사실상 제대로 구실을 못 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그런 기금을 받아서 하려고 하고 있는데, 지금 예산 입장에서는 2004년도에서 2006년도에는 복권기금을 받아서, 무대, 조명, 음향, 그런 것들은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제에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 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창수 위원 그것은 바로 내일이라도 연락하시면 컨설팅 신청을 하고 있다고 하고…….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알겠습니다.
○강창수 위원 최근 3년간 문예회관 시설 개·보수 현황 이런 것들도 보면 억대 단위로 계속 개·보수가 되고 있고, 사실 25년이면, 30년 정도 되면 어떤 식으로든 대대적인 개·보수가 이루어져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컨설팅을 통해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빨리 해 주시고요.
그리고 직원 연찬 및 외부 교육 실적에 대한 자료를 받아 봤는데, 문예회관과 아트센터의 현황을 보면 실질적으로 문예회관 같은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예를 들어 2012년도에도 보면 권성길 씨가 공연 관리에 대해서 전문기술교육 받은 것과 전 직원이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연장 서비스 및 안전관리 기본교육, 그다음에 진성혁 씨가 무대 예술 전문교육, 장치 매달기 과정을 다녀온 것 말고는. 오히려 아트센터는 많은 분이 더 많은 횟수를 갔다 오셨거든요. 무대 예술 전문교육, 공연장 음원 교육, 음향 교육, 무대조명, 전문기술 교육, 서비스 교육, 조명디자인 과정, 장치 매달기 과정, 전시기획 과정, 홍보마케팅 과정 등 많은 것들을 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본 위원이 걱정되는 것은, 문예회관이 2010년도에도 그렇습니다. 두 번밖에 안 갔다 왔고, 그다음에 2011년도에 한 분이 두 번 갔다 왔고, 교육이나 연찬 이런 것들을 총 3회밖에 갔다 오지 않았습니다.
실질적으로 시설도 노후화되어 있고 여러 가지 더 많은 것들을 해야 되는데 문예회관이 아트센터보다도 오히려 이런 것들도 왜 더 안 되고 있는지? 이것은 문화예술진흥원장님 오시기 전부터 되어 있거든요.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강창수 위원님의 그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을 합니다. 앞으로 문예회관의 전문직들은 날로 발전하는 전문기술을 함양하기 위해서라도 수시로 교육을 받아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도 가급적 문예회관이나 아트센터 공연에 지장이 없다고 하면 중앙에 있는 각종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공연이 집중되고 할 때 교육 기회가 있더라도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차후부터는 정기적으로, 그런 것이 없을 때 날짜를 조정하면서라도 교육을 많이 받아서 문예회관이나 아트센터 공연 무대의 전문기술 함양으로 최대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창수 위원 아트센터도 사실 문화예술진흥원 산하지 않습니까? 자료에 보면 아트센터의 분들은 문예회관 직원분들보다 3배, 4배 많은 숫자가 다녀왔거든요.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아트센터는 작년도 5월 19일 개관되어서, 사실상 작년도에는 공연 횟수가 68회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기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예회관은 220일 이상 하고 무대설치 준비는 270～280일 정도 하다 보니까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조정해서 많은 직원들이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창수 위원 문화예술진흥원장님이 고생하고 계시지만, 사실 제주도 문예회관이 제주도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에 긴 세월 동안 독보적인 역할을 해 왔지 않았습니까? 소중한 도민의 자산이고. 그것을 어떻게 더 좋게 발전시키고 유지시킬 것인가에 대해서 아까 말씀드린 컨설팅도 신청하시고 직원들 교육이나 연수를 많이 하셔서 잘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감사합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창수 위원 미술관장님!
아까 여러분이 말씀하셨지만, 작년도에 도립미술관의 작품 구입에 대한 문제가 언론, 사실 데모도 있었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들에 대해서 도민사회도 그렇고 의회에서도 그렇고, 실제로 그 전 관장님한테 저희가 이 자리에서 공식적인 사과를 하라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 도립미술관이 개관을 하고 미술 작품 구입 과정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서 아예 소장하는 것보다는 기획전이나 이런 식으로 해서 다른 데 것을 가져다가, 소장전보다는 그게 더 낫겠다는 생각에 예산이 그렇게 편성됐었습니다. 그래서 예산을 타령하기 전에 오히려 그런 것들에 대한 반성이나 자성의 목소리가 우선돼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때 되게 심각했던 것 다 아시지 않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강창수 위원 그것을 다시 환기시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강경식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안동우 강경식 위원님.
○강경식 위원 돌문화공원 소장님, 앞으로 나와서 저하고 토론을 해야 되겠습니다. 긴장감 넘치게 한번 해 보겠습니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돌문화공원 소장 김영일입니다.
○강경식 위원 돌문화공원 자료 갖고 오십시오.
제가 소장님께 일을 잘못하신다, 그런 추궁을 하기 위해서 부른 것은 아니고요. 저하고 돌문화공원 2단계 2차 사업과 관련해서 과연 이렇게 가는 게 바람직한지 이것을 같이 토론하고 재검토하고자 하는 겁니다. 소장님이나 공무원한테 잘못했다, 그런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이 아닙니다.
돌문화공원 2단계 2차 사업 추진 현황을 보면,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무려 1,227억 원이 투자되고 있습니다. 국비 613억 원, 지방비 814억 원. 그 사업 내용으로 어떤 것들이 들어갑니까? 전시관 등이 있지 않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사업 내용은 전시관과 공연장, 컨벤션 해서 3만 4,000여 ㎡입니다.
○강경식 위원 제가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전시관은 탐라신화관 1·2전시관이 있고…….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탐라신화관, 역사관, 민속관이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탐라역사관 1·2전시관, 탐라민속관 1·2전시관, 그리고 명품관 1·2전시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대시설은 전시시설하고 컨벤션, 다목적공연장, 이렇게 들어갈 것 아닙니까? 맞죠?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강경식 위원 B/C 분석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는 1.363으로 나타났고, 9월 같은 경우도 보니까 1.291로 수익성이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소장님은 실제 수익성이 있을 것 같습니까, 돌문화공원에 1,200억 원 투자해서 이렇게 조성해 가지고?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현시점에서만 판단하면 수익성이 감감합니다마는 현재 이 데이터를 분석할 적에 당시 목석원 입장료 인상 직전인 1996년 관람객을 기준으로 해서 제주도에 온 연평균 관람객 숫자에 6.41%를 적용하면 2021년 되면 303만 명이 오는 걸로 되고…….
○강경식 위원 용역보고서 보면…….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또 한 가지는 시나리오 2는 MOU 체결 당시부터 5년 후까지―’95년부터 ’99년까지―평균 관람객 하면 124만 3,000명이 되는데, 그것을 기준으로 연평균 관광객 증가율을 해서 6.41% 했을 때 316만 명이 오는 것을 가져서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편익분석이 1.363 나오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시나리오 1, 2, 그러니까 돌문화공원에 2021년에 302만 명 온다, 231만 명 온다, 이렇게 용역보고서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현재 돌문화공원 관람객 수는 30만 명입니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30만 7,000명 내외입니다.
○강경식 위원 그러면 몇 배 늘어나야 되는 겁니까, 300만 명이면?
예를 들어서 2021년도 되어 가지고 제주도 관광객이 1,500만 명 정도 된다고 했을 경우에 과연 몇 명이 거기로 갈 것 같습니까?
300만 명 하려면 관광객 1,500만 명 중에 5명 중 1명은 돌문화공원에 반드시 가야 됩니다. 자신 있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KDI에서 분석한 자료에도 현재 돌문화공원의 관람객 수치로만 갖고 타당성 분석을 하면 100% 개장된 상태가 아니고 그때 당시는 약 22%만 개장된 상태로 해서 보고서에 됐습니다. 그 상태로만 수익성 분석을 따지면 할 수가 없다고 해서 돌문화공원 건만 해서 수요조사를 측정 못 한다 해서 탐라목석원 관광객을 토대로 그때 전문기관에서 분석한 겁니다.
○강경식 위원 전문기관에서 했는데, 저는 과연 전문기관이 전문기관인가? 용역보고서 자체를 신뢰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도 관리 인원은 55명인데 2021년 되면 돌문화공원만 118명의 직원을 둔다고 되어 있어요. 그러면 과연 인건비나 관리비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제주도 지방세 다 거기로 갖다 놔도 안 될 것 같은데 참 의문이에요.
그리고 제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예비타당성 보고서나 9월에 나온 타당성 용역보고서에 보면 제주도에 유사시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복 경쟁 관계에 대한 분석은 하나도 없습니다. 문구가 하나도 없어요.
제가 그것을 하나씩 짚어드리겠습니다.
돌문화공원과 콘셉트가 중복되는 것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먼저 신화역사공원 중복되죠. 국립박물관 중복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중복됩니다. 컨벤션센터 중복됩니다. 또 각종 도내 공연장과 콘셉트가 중복됩니다.
구체적으로 보겠습니다.
신화역사공원 J지구에는 전시관에 제주의 신화역사 부분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돌문화공원에 뭐 들어가죠? 탐라신화관, 탐라역사관 이렇게 들어갑니다. 중복 한 번 됐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볼까요.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민속전시실 1·2실이 있고, 돌문화공원에는 탐라민속관 1·2전시관 이렇게 들어갑니다. 이게 중복 관계에 있습니다.
그다음에 국립제주박물관 선사실, 탐라실, 탐라순력도실, 조선실 등이 있습니다. 돌문화공원의 탐라역사관 1·2전시관과 중복됩니다. 벌써 3개 기관과 중복이 됐습니다.
컨벤션센터, 지금 많은 관광객이 들어오고 국제회의를 많이 하고 있지만 아직도 적자입니다. 그런데 컨벤션 시설을 돌문화공원에 갖다 놓겠다? 그러면 컨벤션센터도 망하고 돌문화공원도 같이 망하겠죠. 네 개의 기관과 중복되었고.
그다음에 문예회관이라든가 아트센터 등 많은 공연장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또 다목적 공연장을 갖다 놓으시고.
이렇게 하면 과연 사적 영역도 아니고 공적 영역에서 네다섯 개 기관이 역사 신화, 이런 것을 가지고 경쟁 관계에 놓이는 겁니다. 그러면 같이 다 죽는 거죠. 안 그렇습니까?
이것을 컨트롤해 주는 도의 정책기획 기능은 전무한 겁니다. 이런 예산 가지고, 1,200억 원을 투자해 가지고 같이 망하겠다, 이렇게 가고 있는데, 용역보고서만 하나 믿고 우리 예산 다 가야 되겠습니까?
소장님 답변하십시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먼저 강경식 위원님의 지적에 대해서, 첫째 당초의 설립 취지부터 설명을 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설립 취지는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북제주군수님이 돌문화공원에 돌을 많이 갖다놓고 세계적인 공원을 만들자, 제가 이런 것을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기존에 있는 박물관, 전시관, 이런 것들과 중복되지 않게 제주도에 있는 돌들, 이런 것들을 최대한 수집해서 그 기능에 맞게 하면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것저것 다 갖다놓고, 신화관 갖다놓고…….
좀 있다 물어보겠습니다마는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 이렇게 되면 민속자연사박물관 문 닫아야죠? 어떻게 하시겠어요?
인력 118명 갖다놓고 민속자연사박물관 그대로 유지하고, 그러면 유물은 어디에 갖다놓을 거예요? 서로 싸울 겁니까?
탐라순력도 어디에 갖다 놓으면 좋겠습니까? 역사신화공원에 갖다놓는 게 좋아요, 돌문화공원에 갖다놓는 게 좋아요, 민속자연사박물관에 갖다놓는 게 좋습니까?
얘기해 보십시오, 그 보물 어디 갖다놓을 건지?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설문대할망전시관과 타 전시시설과의 중복성에 대해서는 좀 전에 강경식 위원님께서 여러 가지로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위원님이 지적하시는 전시 기능에 대해서는 민속자연사박물관의 민속 부분과 일부는 조금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 현재 나온 계획서로는 일부…….
○강경식 위원 일부가 아니고 다 겹치고 있지 않습니까? 제가 다 설명을 드렸잖아요.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전부 겹치는 게 아니고 일부 겹치는 부분은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앞으로…….
○강경식 위원 그 정도로 제주도가 재정이 넉넉하고 모든 박물관이나 이런 것들이 잘 운영되고 있지 않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도 수장고에 어려워하고 여러 가지 비전을 못 세우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다 가져가겠다고 하고…….
저는 그렇게 하면 이해될 겁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을 돌문화공원 만들면 없애 버리겠다, 그곳으로 다 가겠다, 이런 계획을 세우면 저는 인정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잖아요?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그런 관계에 대해서는 앞으로 좀 더 검토하고 풀어야 될 과제가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래서 공유재산 심의 과정에서도 여러 의원들의 지적에 의해서 이게 보류된 겁니다. 앞으로 이 부분과 관련해서 도민 정책 토론회를 하십시오. 그래서 아까 유관기관들 다 부르십시오. 그래 가지고 과연 이게 2단계 조성으로 가야 되는 건지, 아니면 돌과 관계된 콘셉트에 맞게 돌만 갈 것인지 이런 부분에 대한 정리를 한 다음에 사업을 해야 됩니다. 아무리 국책사업, 국가에서 예산 주겠다고 하고 용역보고서 나왔지만 실제 뻔히 보이는 일 아닙니까? 이렇게 해서 제주 미래가 되겠습니까?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저는 그렇게 생각을 안 합니다. 한 말씀만…….
○강경식 위원 그대로 계속 가시겠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설문대할망전시관은 강경식 위원님 말씀하듯이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해야 될 것이 아니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당시 1999년도에 우리가 민간과 협약한 후 이듬해 2001년도에 전체 용역에 의해서 제주종합…….
○강경식 위원 시간이 별로 없는데…….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잠깐만 짧게 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핵심에 벗어나는 답변은 마시고…….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핵심에 벗어나는 얘기가 아닙니다.
○강경식 위원 제가 문제 제기는 다, 도민들이나 여기 계시는 분들이 다 공감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앞으로 과정을 재검토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주시라, 이렇게 부탁드리는 겁니다. 그것 못 하겠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제가 한 말씀만 하겠습니다.
이게 그때 당시에, 용역이 나온 당시에 출범하면서 당시 북제주군의회라든가 보고 과정을 거쳐서 충분한 논의와 설명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것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에요. 그 당시 타당성이 있을 수도 있죠. 그 얘기, 과거 얘기 좀 그만하십시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사업을 하다가 2단계 1차까지 끝난 시점에서, 마무리 단계에서 또 다른 공론화를 했을 경우에 지역주민들의 반발이라든가 중앙부처가 우리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문제도 있고…….
○강경식 위원 그게 문제입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하지만 그런…….
○강경식 위원 하다 보니까 이게 진짜 문제다, 이렇게 해서 수정해서 갈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관리비라든가 앞으로 뻔히 예견된 일을 가지고…….
제발 그렇게 해 주십시오.
재논의, 재검토하는 공론의 장을 다시 한번 가진 다음에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한 말씀만 하겠습니다.
나중에 규모면에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라면 기본설계를 하는 과정에서 검토하지만, 지금 이것에 대해서는…….
○강경식 위원 됐습니다. 알겠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다른 기관 질의해야 됩니다.
○위원장 안동우 일단은 소장님, 자리로 돌아가십시오.
○강경식 위원 다음은 장호성 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그냥 앉아서 답변하십시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입니다.
○강경식 위원 전통문화재 상설공연장이 아직도 추진이 안 되고 있는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사실상 실시설계를 하다 보니까 당초 확보된 예산의 2배, 약 7억 5,000만 원 정도가 더 증액돼야만 되는 입장이어서 예산 확보 문제가 되어서, 금년에 1회 추경 때 사실상 예산상으로 확보를 못 했습니다. 2013년도에도 우리가 여러 차례 예산 담당 부서에 했습니다마는 아직 예산이 반영이 되지 않아 있는 상태인데, 행정적인 절차 건축 심의라든가 공연 계획 변경이라든가 그런 것은 다 마쳐 놓고 있습니다. 문제는 예산 관련이기 때문에…….
○강경식 위원 저는 저번에도 분명히 지적을 드렸습니다마는 애초부터 전통문화재 상설공연장을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과정들을 거치고 유관 문화예술인들과 논의하고 해서 정말 필요하면 한 발 한 발, 6개월이면 6개월 정도의 시간을 두고 예산도 반영하면서 해야 되는데, 어떻게 보면 무턱대고 3억 원 정도 반영했다가 실제 하려고 하다 보니까 규모도 작고 볼품없다 해서 7억 원 정도 하면서 결국은 3억 원 예산도 쓰지 못했고, 또 예산 반영이 연말에 안 되면 추진도 못 하고,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정말 문제입니다. 철저하게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겪어야 예산 낭비도 없고 이 부분을 다른 데로 쓸 수 있고, 보니까 그런 수렴 과정도 너무 없어요.
담당 공무원들께서 아까도 용역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용역이 전부 전문가이고 모든 게 정답이 아닙니다. 주변의 그 외의 전문가나 관계된 기관들의 충분한 얘기 몇 번만 수렴하면 아주 좋은 정답이 나옵니다. 그런데 소장님도 용역만 과신하고, 여러분들 보시다시피 사업 하면 정말 문제가 있다는 게 드러나지 않습니까?
여기도 마찬가지 설계용역 이렇게 하는데, 만약 상설공연장 만들면 어떤 공연들을 하실 거예요?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사실상 전통문화재 상설공연입니다. 전통문화재라 하면 제주도에도 무형문화재가 스무 가지 정도 있는데, 그중에서 공연과 관련된 문화재가 12개 정도 문화 관련 부서에서 자료에 나와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제주도에는 1만 8,000…….
○강경식 위원 그러니까 어떤 공연들을 할 거냐고요? 예를 들면 마당극을 한다, 그런 공연이 있을 것 아닙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우리 전통에 맞는 콘셉트를 개발해서 그런 장소에서 공연을 하겠다는 겁니다.
○강경식 위원 그러니까 지금 두루뭉술하지 않습니까?
사업을 10억 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서 하겠다는 최고 책임자께서 그런 식으로, 이런 공연, 마당극을 한다, 아니면 무슨 굿을 한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내용이 명확하게 안 잡혀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 과정들을 안 밟은 겁니다.
제가 문화예술진흥원에서 얘기하는 상설공연장 설계도를 가지고 마당극이라든가 문화예술 쪽의 몇 분에게 자문을 받아 보니까 여기 가지고 이렇게 계단 만들고 해 가지고는 전통공연 관련해서 한두 개 정도밖에 못 한다고 합니다. 마당극 이런 정도만 하는데 10억 원짜리를 만들 겁니까? 그만큼 의견 수렴을 안 한 거예요. 그냥 용역에 한두 군데 맡겨서 해 버리면 문제 터지고. 그런 분들을 불러 모아 가지고 이왕 만들 거면, 10억 원 들일 거니까 무대를 어떻게 했으면 좋을 것인지 이런 것들을 광범위하게 수렴해서 잘 만들면 좋지 않습니까?
한번 해 보면 한두 군데 못 해서 또 짓고 또 짓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원장님이 전혀 관심도 없고 의회에 와서 예산만 달라고 하는 거예요. 설득력이 있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강경식 위원님 말씀에 일단은 동의를 합니다. 모든 사업을 할 때 사업 타당성 조사와 그것에 따라서 정확한 사업비를 산출해서 기본계획을 수립해서 시설해야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와서 보니까 3억 5,000만 원이라는 예산이 되어서…….
○강경식 위원 그러니까 철저한 과정을 거쳐서 의회에 와서 예산을 달라 하고 집행부에도 예산을 올려야 합니다. 지금 식으로 원장님처럼 답변해 가지고 돈 10억 원 예산 줄 의회가 어디 있고, 집행부가 돈을 주겠습니까? 그 얘기를 드리는 거예요. 그 정도로 하겠습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잘 알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아트센터 운영과장님, 잠깐 앞으로 나와 주십시오.
○문화예술진흥원아트센터운영과장 김성천 아트센터운영과장 김성천입니다.
○강경식 위원 지난해에도 동료 위원께서 지적했었는데, 아트센터 지하실 2층이 어떻게 활용이 되고 있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아트센터운영과장 김성천 지금은 제주예술단이 이사 가서 무대 자재도 보관하고 있고, 연습실은 그냥 그대로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습실 활용할 분들이 오시면 연습실로 활용도 되고…….
○강경식 위원 예술단들이 하귀로인가 떠났지 않았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아트센터운영과장 김성천 예.
○강경식 위원 왜 떠났죠? 거기는 예산을 얼마 들여서 그쪽으로 갔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아트센터운영과장 김성천 그 예산까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납니다마는…….
○강경식 위원 한 5억 원 들여서 하귀로 갔지 않았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아트센터운영과장 김성천 예.
○강경식 위원 떠난 이유가 뭐죠? 연습실로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면서요.
○문화예술진흥원아트센터운영과장 김성천 글쎄요. 제가 와서 듣기로는 그렇게 듣고 있습니다. 아트센터 지하 2층이라는 깊이가 일반건축물로 보게 되면 지하 3층 이상의 깊이입니다. 그래서 공기 순환이 제대로 안 되다 보니까 악취도 나고 연습하는 데 조건이 안 좋다는 그런 판단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것을 갖고 단원들의 의견 수렴해 가지고 하귀로…….
○강경식 위원 대한민국 공법상으로는 지하 2층 연습실을 다시 고칠 수 없는 겁니까? 숨구멍을 낸다든가 해서 사용할 수 있게끔 하는 게 불가능합니까? 그것을 검토해 보셨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아트센터운영과장 김성천 아까 그렇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는 게 지금도 연습실로 존치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연습실로 하더라도 악기도 습기라든가 이런 것 때문에 보관상 어렵고 연습을 못 하니까 하귀까지 가는 것 아닙니까? 왜 거기 좋은 데 놔두고 다른 데로 가겠습니까? 거기서 연습하고 바로 공연도 올라가면 좋은데. 멀리까지 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그런 문제가 터졌으면, 과거의 얘기를 하는 게 아닙니다. 그러면 현재 그것을 5억 원 들여서 공사하면 보강이 될 건지, 아니면 전혀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그냥 창고식으로 할 것인지, 이런 것들에 대한 얘기를 해야 하는데 연습실로 가능하다면 왜 떠났느냐고요? 그래서 그것에 대한 운영과장이라고 하면, 문제가 한두 번 제기된 게 아니지 않습니까? 담당공무원도 징계도 먹고 행정사무감사 때도 동료 위원들이 작년에 얘기했고. 그러면 그것에 대해 보수보강을 하기 위해서 공사를 제대로 하시든가, 도저히 대한민국 공법으로 안 되면 연습실로 못 쓰니까 다른 용도로 변경해서 쓰든가, 이런 것들에 대한 계획을 말씀하시라는 겁니다.
연습실로 가능합니까?
○문화예술진흥원아트센터운영과장 김성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현재 상태로 공조기라든지 제습기를 들여서 드라이를 계속 시키고 운영해 볼 계획입니다. 실지 운영해 봐 가지고…….
○강경식 위원 언제까지 운영을 해 볼 겁니까? 문제가 터진 지가 언제인데요?
○문화예술진흥원아트센터운영과장 김성천 지금까지는 연습단이 있어서 공조기도 가동을 못 하고…….
○강경식 위원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제주시 예술단이 연습 공간이 없어 가지고 겨우 예산 확보해 가지고 하귀로 갔는데, 그쪽에 인근 아파트가 있어서 소음 문제도 발생해서 주민들하고도 그렇고, 또 악기 왔다 갔다 하려고 하니까 어렵고, 인근에 주차장도 없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거기 지하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으면 왜 떠납니까? 그런데 지금도 연습실로 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요?
말이 되는 말씀을 하셔야죠.
○문화예술진흥원아트센터운영과장 김성천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 현재 연습실로 지어 있는 상태에서, 그전에는 공조기를 돌리면 공기가 흡입되는 소리가 심하게 났습니다. 그런데 음에 굉장히 예민해서 공조기를 돌리지 말아 달라는 주문이 있어서 공조기를 못 돌리다 보니까 그 자체가 공기가 탁해서…….
○강경식 위원 그런 것 다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 시설을 어떻게 하시겠냐고요.
○위원장 안동우 과장님, 강경식 위원님 질의에 간단하게 답변하십시오.
지금 연습실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아트센터운영과장 김성천 지금 현재 연습실은 그냥 그대로라서…….
○위원장 안동우 누가 사용하고 있냐고요?
○문화예술진흥원아트센터운영과장 김성천 지금 현재는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예?
○문화예술진흥원아트센터운영과장 김성천 이사 갔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지…….
○위원장 안동우 그러니까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 질의하면 어떻게 활용할 것이라고 답변을 해야지, 시설의 문제점을 얘기하면 됩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입니다.
아트센터 관련해서 제가 보충 답변을 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입장에서 사실상 아트센터가 옛날 통합되기 전에 제주시에서 했을 때는 예술단이 제주시에 소속되니까 거기에서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12월 12일 이유야 어떻든 간에 도립제주예술단 음악단하고 합창단이 하귀리 구 농업기술센터 시설물을 리모델링해서, 예산이 모자라서 지난번 추경에 3억 원 확보해서 5억 원 이렇게 해서 갔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시설물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만 말씀하십시오.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합주단 사무국이 상주할 때는 사실상 그것을 고친다든가 할 겨를이 없었고, 이제는 떠났으니까 현행 설계된 대로 한 날 내지 두 달 정도 그 관계를 한번 우리가, 합창단 사무실 그대로, 그리고 합주단 사무실 그대로, 그리고 파트타임실 그대로 되어 있고, 나머지 시설물들은 내부적으로 그런 용도에 지장이 없도록 해 놓은 다음에 정 그게 안 된다고 하면 사실상 항구적인 시설을 갖추어서 합주단이나 합창단이 할 수 있다면 지하실 특성상 리모델링이라도 해서 하는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좋습니다.
원장님이나 과장님 답변하는 것 보십시오.
솔직히 말해서 문제가 터진 지가 몇 년입니까? 작년에도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한 것 아닙니까? 그러면 진단하는 기술자들이나 그런 분들을 불러서 과연 구멍을 내서 제대로 할 수 있는 건지, 없는 건지, 그래서 공사비를 올리든가 안 되면 다른 공간으로 활용하든가, 이런 계획을 얘기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벌써 1년, 2년 되어 가는데도 이제야 한두 달 해 본 다음에……. 제가 그것을 지적하는 겁니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그러니까 원장님이나 과장님을 추궁을 안 할 수가 없지 없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하여튼 일단은 기술 진단을 해서…….
○강경식 위원 기술 진단 언제, 벌써 1년 전에 문제가 제기됐으면, 의원들이 도민을 대표해서 얘기하면 빨리빨리 대책을 세워서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돈 5억 원만 하면 그거 확실하게 고쳐놓겠습니다, 이런 것들이 나와야죠. 1년 전에 얘기해도 그대로, 내년에도 또 그대로일 것 아닙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잘 알았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만하겠습니다. 이따가 추가로 하겠습니다.
들어가 주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서 잠시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15시 50분까지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5시36분 감사중지)
(15시53분 감사계속)
○위원장 안동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답변 시간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강경식 위원 발언신청)
강경식 위원님.
○강경식 위원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 아까 돌문화공원 관련해서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비슷한 박물관 성격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조정을 했으면 좋겠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저도 구체적으로 몰랐는데, 정례회 기간 중에 여러 가지 들어서 저도 공감하는 부분은, 어떻든 돌문화공원에서 민속 분야는 일정 부분 특정인의 생각에서 가는 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은 만에 하나 그렇게 하더라도 같은 민속이라도 그쪽에 중점을 두는 분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완전하게 두부를 자르듯이 구분할 수 없지만 가능한 한 민속 중에서도 그쪽에 보면 동자석이라든가 돌고래, 초가집 이런 것도 있는데 그런 분야는 그쪽으로 가고, 그 외에 어업이라든가 농경이라든가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민구류나 민속 부분에 대해서는 별개로 구분해서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강경식 위원 제가 우려되는 것이 인원도 110여 명 이런 얘기도 했지만 실제 핵심은 연구사, 학예사들이 기본적으로 배치돼야 되는 것 아닙니까?
지금도 민속자연사박물관에 보면 고고민속이나 동물, 해양생물 쪽에는 별정직까지 포함해서 어느 정도 연구직 인력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광·식물 쪽에 6,900여 점이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는 지금 현재 전문 인력이 없지 않습니까, 연구사가?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예.
○강경식 위원 없어서 지하 수장고에서 제대로 관리도 안 되고 곰팡이가 슬고 있습니다. 저도 현장에 갔다 왔습니다. 지금 현재 있는 민속자연사박물관에도 학예사가 배치 안 되어서 있는 유물마저도 전시가 안 되고 있는데, 또 돌문화공원 만들면 학예사들 다 둘 수 있습니까? 유관기관 간의 정책 조정 기능을 발휘해야 되겠습니다. 필요하면 도에서 못 열면 의회에서라도 주관해서 돌문화공원 관련된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조정해야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광·식물 분야는 전문가를 도에 요청하고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이 관계가 논의된 겁니다마는 조직개편의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담당 사무관도 만나고 계속 건의하고 있습니다. 건의하고 있는데, 조직관리 부서에서도 나름대로 애로 사항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든 박물관의 학예사는 중심이고 꽃입니다. 그런 부분에 노력하고, 그렇다고 해서 그런 부분을 전혀 등한시할 수는 없고 유물 보관·보존, 그리고 관리하는 데, 수집하는 데 소홀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시를 하는데 이런 부분이 전문가가 없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데, 식물 같은 경우에는 도내의 다른 단체, 대학이나 이런 데가 많기 때문에 아웃소싱 받으면 그런대로 가능하고, 지질 부분에 문제가 있습니다. 제주도내에 자원이 없는데, 그나마 세계자연유산센터에 한 분 계시고, 한 분은 있다가 지금 안 계신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도 전체적인 맥락에서 꼭 우리 박물관에 없더라도 다른 부서에라도 있어서 같이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알겠습니다. 그 정도로 넘어가겠습니다.
도립미술관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김현숙 관장님, 나름대로는 취임 이후에 열심히 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이선화 위원님의 많은 질책이 있었지만 좀 더 소신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술관이라든가 몇몇 형태는 사실은 약간 적자를 보더라도 문화적 욕구라든가 트렌드에 맞춰서 필요한 부분은 해야 되고, 또 우천 시에 관광객들이 갈 곳이 없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노력을 하시면 미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도립미술관을 처음에 만들 때는 작품 구입비도 5억 원 주고 했지만 점점 작품 구입비도 안 주고 하다 보니까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학예사라든가 이런 부분은 다른 분도 언급이 있었습니다마는 학예실이 없는 데가 제주도밖에 없지 않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그렇습니다.
○강경식 위원 모든 문화예술 부분이나 박물관이나 이런 데는 학예사 전문가들이 있어야 그분들이 자료 관리도 제대로 하고 기획전시를 하는 건데 이 부분이 안 되다 보니까 상당히 질타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운영팀으로 같이 운영하다 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그런 문제 때문에 총무과에 문서를 보냈습니다. 저희들이 필요한 인력 부분에 대한 충원 요청이라든지, 그런데 어렵다는 답변으로, 만일 학예사를 충원하게 되면 다른 부서의 인원이 줄어든다, 그런 말씀은 있었습니다.
○강경식 위원 저는 전반적으로 우근민 도정이, 제주도가 물론 국제자유도시니까 많은 관광객들이 오고 수준 높은 관광을 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 분야 쪽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고 관심이 필요한데 본 위원이 문광위에 와 보니까 그런 부분이 상당히 미흡합니다. 이런 얘기를 하면 그렇습니다마는 조금만 나가면 도로공사가 곳곳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좀 더 문화예술적 인프라를 갖추어서 관광객들의 만족도도 높이고 도민의 생활의 질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데, 말만 그렇지 ‘관광’, ‘관광’ 하지만 실제 관광 분야 예산도 부족하고 문화예술 쪽으로도 너무 관심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본 위원도 노력하겠습니다마는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공무원들도 좀 더 자신감 있게 당당하게 지사님께 요구하고 그런 것들이 돼야 됩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렇게 노력해서 학예연구실이나 인력이 빨리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다음은 저지예술인마을 관련해서, 전체 입주율이나 이런 것을 점검해 보셨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그 부분에 대해서는 허락하신다면 현대미술관장이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예, 발언대로 나와서 답변해 주십시오.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입니다.
○강경식 위원 전체 필지 중에 어느 정도가…….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24동이 완공됐고 3동을 짓고 있습니다. 건축 부분에는 올해 들어서 4동이 들어가서 상당히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필지 개념에서 몇 동이라기보다는 필지별로 투자한 금액이 중요하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들이 이제까지 공적인 투자 금액이 54억 원 정도 들어갔지만 27동이라는 시설물이 들어옴으로 해서 민간 투자수익이 126억 원 정도 되니까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문화예술인마을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개발된 지가 몇 년입니까? 2002년도부터…….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2001년도부터 본격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서 지속적으로 해 가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러니까 거의 10여 년 됐지 않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그렇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런데 지금 현재 48필지 중에 9필지만 상주하고 있고 35필지는 미상주하거나 건축물이 전혀 없습니다. 50% 이상의 예술인들은 3개월 미만 정도만 상주하고 있어서 유령 도시가 아니냐, 이런 지적도 실제 있습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하고, 그쪽에 상주하시는 문화예술인들한테 제주도를 활용한 전시든 공연이든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좀 더 만들어 주셔야…….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알겠습니다. 그런 부분에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벌써 10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이런 상태이기 때문에 연도별 추진계획을 세워서 한 발, 한 발 하고, 입주되어 있는 문화예술인하고도 매년 토론회나 의견 수렴의 공간을 만들어서 복합적으로 같이 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라든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 요즘은 문화예술의 중심사회가 됐기 때문에 어떤 거장 한 분이 그쪽에 거주하면 관광객이든 뭐든 몰릴 수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위해서 문화예술인마을이 만들어…….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강경식 위원님 말씀하셨듯이 실제 거장들도 있습니다. 다만 그 성과를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사실은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거장이신 박서보 화백님 같은 분들도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김현숙 관장님을 비롯해서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거기에 상주한 예술인들에 맞게 우리가 좀 더 저렴한 예산을 투여하면서도 소위 그분들의 엑기스를 뽑아먹을 수 있는 노력들이 정책적으로 있어야 된다고 보거든요.
예를 들면 거기에 유명한 화가가 한 분 살고 계세요. 그 화가를 활용해서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느냐? 별거 없어요, 도에서 하고 있는 것은.
예를 들면 제주도의 문화예술적인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서 화가에게 4·3과 관련된, 역사와 관련된 만화를 지속적으로 그려서 연재할 수도 있는 거고, 또 그런 자료를 만들어 주도록 2～3년 계약해서 할 수도 있는 거고, 제가 보기에는 이런 적극적인 것이 있어야 된다는 거죠. 그런 것 없이 여기 입주했으니까 끝이다, 이런 식으로 하면…….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앞전에도 문화행사로 국립국악원에 있는 유지숙 명창님을 모셔서 거기에서 전통 예술인마을 어울림마당을 한번 가져 봤습니다마는 그것이 지금 강경식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콘셉트와 일맥상통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며칠 전에 왔다 갔지만 우리나라에 강동석 씨라고 바이올리니스트가 있습니다. 그분이 직접 누나하고 땅 150평짜리에 40평짜리 집을 짓는데, 강경식 위원님 말씀처럼 저희들의 역할은 그런 분들하고 만나고 접촉하면서 혹시 그분이 내년도에 저지문화예술 야외광장에서 콘서트를 한번 연다면 몇만 명이 올 수 있는 여건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강격식 위원님 지적한 것처럼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 부분에 대한 사업을 좀 더 적극적으로 챙겨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예, 예산 분야도 조금 지원해 주시면 잘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도지사님한테 말씀하십시오. 저도 예산 1～2억 원 하려면 도에 아무리 얘기해 봐도 반영이 어렵습니다. 알겠습니다. 관심을 가지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마지막으로 한라도서관 얘기하고 마치겠습니다.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한라도서관장 김대훈입니다.
○강경식 위원 통합시스템을 마련해서 전자 통합 문제라든가 서귀포에 살면서 제주시의 책을 빌리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나름대로 노력하고 계신데, 전반적으로 보니까 신간 도서를 얼마큼 확보하고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도민들이 어느 만큼 많이 가느냐가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들도 노력하겠지만 좀 더 예산 확보에 노력해서 거점 도서관인 한라도서관도 있지만 우당도서관이라든가 자잘한 다른 도서관들도, 특히 한라도서관 같은 경우는 보니까 몇몇 작은도서관도 컨트롤을 해 주고 있는데, 계속 마을 단위의 작은도서관도 생기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과도 네트워크를 잘 만들어서 중심 도서관, 거점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사서 배치 기준을 보면 원래는 면적하고 장서 수를 기준으로 해서 하지 않습니까?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예, 그렇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 부분에서 보면, 도내 전체적으로 사서라고 할 수 있는 배치 인력이 35명밖에 안 되는 것으로 자료가 되어 있습니다.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37명.
○강경식 위원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체 법정 사서 수는 312명. 맞습니까?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10월 말 현재 324명입니다.
○강경식 위원 책이 늘어날수록 계속 늘어납니다마는 전체 직원 수로 보면 사서 직원이나 일반직 공무원까지 포함해서 147명. 인력이 적당합니까, 부족합니까?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1명 감이 된 146명입니다.
○강경식 위원 예.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도서관의 핵심은 사서입니다. 그것은 다 인정하는 사항이지만, 현행 「도서관법」상 사서의 기준이 면적이나 장서로 되어 있는데, 대한민국에 이에 따르는 도서관이 아무 데도 없습니다.
○강경식 위원 아, 그렇습니까? 전국에서 최고 열악합니까?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사서 배치를 통상 법정 기준의 10%에서 20% 정도 확보합니다. 법에는 권장 규정이지만, 따르면 좋지만, 특히 공공도서관, 지방자치단체 소속인 경우에는 우리는 안 그렇습니다만 육지부에는 총 정원제로 묶이고, 다른 문화 공간 관장들도 학예직이 필요하다는 데 다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현실적으로는 충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강경식 위원 전국 평균은 어느 정도 됩니까? 전국 평균 사서 배치 비율이?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통상 20%에서 15% 사이를 왔다 갔다 합니다.
○강경식 위원 15%에서 20%. 우리가 10% 조금 넘으니까 상당히…….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열악한 편입니다. 금년도에 사서 4명이 충원되어서, 한꺼번에 배부를 수 없지만 스텝 바이 스텝으로 충원해서 하고, 또한 일부 보조인력을 투입해서 사서분들이 충분히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저희가 옆에서 조장행정도 해서 현재 여건에서 최선의 효과를 거양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작은도서관 관계는, 작은도서관은 원래 도 본청과 행정시에서 지원 담당하지만 도서관이기 때문에, 아시겠지만 작은도서관협의회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분들이 어우를 수 있을까 싶은 것이 금년도 ‘국민 독서의 해’ 행사에도 처음으로 도내에 우리와 교육청 소관 21개 공공도서관하고 당시 15개 작은도서관협의회, 다음에 도내 독서단체가 한데 어우러져서 하루 종일 저희 도서관 광장에서 ‘책 혼디 읽자’ 행사를 했습니다. 9월에는 일부러 작은도서관협의회만 별도로 해서 저희 도서관과 같이 하기로 해서 작지만 하루 종일 행사를 해서, 그분들에게 주어진 여건이 아주 열악합니다. 그나마 공공도서관에서 우리만이 아니고 우당이나 탐라, 각 도서관별로 충분하지는 않지만 작은도서관에 소속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보니까 전국 도서관 대회도 개최하는데, 도내 도서관 관련된 종사하시는 분들, 1년에 한 번 정도는 크게 토론회도 열고 문제점들을 집약해서 지사나 도 당국에도 이 정도 사서는 필요하다, 제주도 인적 자원의 발전을 위해서는 도서는 이 정도 확보해야 된다, 이런 계획도 잡아서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해 주십시오.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저희가 안 그래도 매해 9월 독서의 달에 도내 21개 공공도서관 전체 직원이 모이는 도서관 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토론회를 하고 강의도 듣고, 토론회는 주로 도서관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서로 토론하고, 오후에는 화합행사를 해서 사서나 무기계약직 등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고요. 앞으로 좀 더 발전시켜서…….
○강경식 위원 알겠습니다. 어떻든 도내 도서관들이 발전하고 사서 확보라든가 도서라든가 운영시스템이 타 시도에 밀리지 않도록, 좀 더 낫도록 더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저희들도 관심을 갖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동우 수고하셨습니다.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이선화 위원님.
○이선화 위원 이선화 위원입니다.
존경하는 강경식 위원님도 지적하셨습니다마는 돌문화공원 있잖아요. 돌문화공원의 문제를 보게 되면, 1999년에 제정된 협약서와 조례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는 거죠?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장 김영일입니다.
예,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민관합동추진기획단은 몇 명 하기로 되어 있는 겁니까? 조례에는 지금…….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조례에 5명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이 중 1명을 총괄기획단장으로 지사가 임명한다고 되어 있지 않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이선화 위원 여기에서 단장도―‘을’도―추천에 관여합니까, 민간인 5명 중에?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민간인 5명은 전부 기획단장이 추천하는 사람들입니다.
○이선화 위원 그 부분이 조례에는 없는데요.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조례에는 없는데 민간인 5명은…….
○이선화 위원 MOU에서는―협약서에서는―5명 이내의 운영위원회를, ‘을’이 추천한 2명을 포함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서 운영할 수 있다고 ’99년 전 북제주군수와 한 것에는 있지만 조례상으로 5명 현재 ‘을’이 하고 있는 부분이 명기가 되어 있지 않지 않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그 당시에는 운영위원회에 5명으로 두게 되어 있는데, 특별자치도가 된 후에 2009년도 7월 8일 자로 조례 개정하면서 돌문화공원 운영위원회로 명칭이 바뀌게 되면서 돌문화공원 운영위원회 인원은 15명 이내로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민관합동추진기획단 총괄기획팀에 보게 되면 박철수 실장이나 김상연 팀장 같은 경우, 문성하 팀장은 MOU상에 ‘을’이 다 추천한 인물들입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그분들은 전부, 민관합동추진기획단은…….
○이선화 위원 이런 부분들이 약간 오해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 겁니다. 왜냐하면 전 탐라목석원에서 회계를 담당했던 분이 이 부분에 대해서 같이 작업을 하셔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오해의 여지가 있지 않나 생각이 되고요.
본 위원이 운영위원 명단을 받아봤거든요. 보게 되면 1,227억 원을 2차 사업에서 써야 될 돌문화공원의 운영위원으로서는 과연 이 인물의 분포가 적절한지?
고광민 박사는 목포에 계셔서 회의에 참석합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회의할 때 참석합니다.
○이선화 위원 매 회의에 참석하세요?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아닙니다. 필요할 때만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전 MBC 아나운서인 이분은 돌문화공원하고 무슨 브랜드로 관계가 있는 겁니까? 당근케이크를 만드시는 분인데. 수자원개발부장은 왜 들어가 있는지?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지질 분야의 전문가로서 놓았습니다.
○이선화 위원 오히려 1,227억 원을 들여서 향후 제주의 자연인 돌을 가지고 세계로 간다면 이 부분에 대해서 돌 미학에 대한 부분을 하는 팀들이 들어와야 되는 거죠. 지질에 대해서 우리가 분석할 것은 아니죠. 물론 필요는 하나.
운영위원 위촉은 누가 한 겁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그 분야는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위원님이 보시는 MOU상의 5명 중에 2명은 ‘을’이 추천한다고 되지 않았습니까? 그 2명을 돌문화공원 운영위원회 15명으로 되면서 이 15명 중에서 40%는 ‘을’이…….
○이선화 위원 ‘을’이 추천한 인물을 말씀해 보세요.
장정언 위원장?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장정언 위원장님하고…….
○이선화 위원 다음은요.
전 민예총 지회장?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장정언 위원장님, 김순두 부위원장님, 고홍철 님, 허영선 님, 양상호 님…….
○이선화 위원 여기에 총괄기획단장이 운영위원으로 들어가 있네요?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총괄기획단장하고 소장은 당연직입니다.
○이선화 위원 당연직이면 좋습니다. 그러면 나머지 양상호 교수를 포함한 나머지 분들은 도에서 추천하신 겁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양상호 교수님하고, 15명 중에서 6명을 뺀 8명은 저희들이 추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이런 부분에 대해서 경쟁력 있는 분들이 들어오게 해 주십시오.
관광협회 지원실장은 왜 들어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관광 분야에서 놓은 것으로…….
○이선화 위원 그게 아니라, 1,227억 원에 대해서 심의의 벽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거잖아요, 첫 번째 벽에서부터. 임기가 내년 5월 2일이네요. 그렇다면 소장님이 단장과 이 부분에 대해서 돌문화공원의 우군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팀들이 들어와야 된다는 얘기죠.
심의나 이런 것을 소장님 혼자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잖아요. 그러면 결국 믿을 곳은 운영위원회 브레인 팀들의 전략이요 지원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하셨다고 여깁니다.
그리고 제가 또 말씀드리면, 민관합동추진기획단에서 하는 일은 뭡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민관합동추진기획단에서 하는 일은 조례 제25조에 나온 있는 바와 같이 공원조성사업의 장기기획이라든지 운영계획도 수립하고 공원에 필요한 수장품 수집과 그에 따른 설치와 디자인, 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조사활동, 전문가 의견수렴인데, 키포인트는 MOU상에 되어 있는 대로…….
○이선화 위원 그래서 제가 보니까 너무 MOU에 묶여 있어 가지고 진짜로 중요한 일들을 놓치고 있다고 여깁니다. 그만큼 MOU가 왜 자꾸 강조되느냐 하면 예술가 출신으로 이 부분에 대한 마인드를 가지고 이 부분을 추진하고 계시는 단장과 그리고 공무원으로서 이 부분을 관리하고 지원해야 될 공무원의 대표이신 소장님을 위시해서 그분들과의 대화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자꾸 MOU라는 부분을 가지면서 인사 때마다 마찰이 나오고 있는 것 같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기본적으로 운영위원회에서 했을 때 전문가팀을 소장님 우군의 전문가팀으로 좀 더 프로패셔널 팀들로 들어와야 좋지 않았나 싶고요.
(자료를 들어 보이며) 그리고 추진기획단에서 만든 이것은 언제 나온 거예요?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그것은 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추진기획단장이 별도로 만든 것으로…….
○이선화 위원 소장님이 모르는 일이 나온다면 그것도 문제죠.
지금 이게 문제예요. 심의할 때는 단장은 자기한테 얘기를 안 했다고 하고, 외부로 나가고 있는 이러한 자료는 소장께서 모른다고 하게 되면 같은 내부에서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그 부분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은 다 만든 다음에 외부로 유출하겠다고 해서 사전에 저한테 와서 통보식으로 오긴 했습니다.
○이선화 위원 문제는 모든 게 통보식으로 가서 문제입니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제일 문제가 뭐냐 하면 공원의 디자인과 설치는 반드시 운영위 감독하에…….
○이선화 위원 돌문화공원에 막대한 예산이 드는 것에 대해서는 도민 공감대가 우선돼야 된다고 제가 자주 얘기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돌문화공원 내에 근무하시는 분들끼리 먼저 공감대를 갖는 부분에 대해서 두 분이 노력을 하셔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제가 왜 이것을 여쭙느냐 하면, 제가 알기로는 이게 WCC 때 나오지 않은 거예요. 그러면 돌문화공원에 왔던 방명록을 사진과 함께 했는데 이런 책자라기보다는 엽서라든가 해서 이왕 예산 들인 거 제주를 자랑할 수 있는 타이밍을 가지고 했으면 좋지 않았나 생각하는 거죠.
일단은 서로가 서로의 일을 잘 모르겠다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저희들이 서로의 일을 모르는 것이 없이 충분히 하는데, 이런 홍보물이라든가 모든 홍보물도 다 기획단의 디자인에 관한 사항이기 때문에 협의를 보는 과정에서, 사실상 하다 보면 그런 게 독단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사항이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돌문화공원 마케팅 담당하시는 분은 누구예요? 마케팅 책임자?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마케팅 책임자는 소장이 총괄하니까 제가 합니다.
○이선화 위원 돌문화공원에 굳이 그 먼 길을 가는 분들은 사실은 어떻게 보면 많이 세련된 분들입니다. 그리고 돌문화공원을 전문예술가들이 가고. 그런데 올레처럼 앱으로 되어 있지 않죠, 스마트폰 이런 데? 그 부분 검토해 주십시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아무리 우리가 좋은 곳이 있어도 돌문화공원 같은 경우에는 각 이름들이 있는 거예요. 자연석에 테마들이 있어서 IT와 콘텐츠를 결합한 감성 마케팅으로 가게 되면 저는 오히려 다른 것보다 더 자랑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여깁니다.
그리고 한라도서관 자료를 받았습니다. 본 위원이 궁금한 것은 저자 초청 강연회 같은 경우에 한 예로 개관 시점인 2008년도에는 이게 대단히 활성화가 됐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활성화의 방향이 낮아졌습니다. 왜냐하면 2008년도에는 흔히 말하는 스타급 작가들이 많이 들어온 거예요.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한라도서관장 김대훈입니다.
많이 왔다는 것은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왜요?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단순하게 작가의 개인성보다는 저희들도 그러한…….
○위원장 안동우 관장님! 위원님의 질의가 끝난 다음에 답변을 해야지, 왜 설명을 하려고 합니까?
○이선화 위원 문제는 제가 열심히 안 한다는 게 아니라, 섭외에 있어서 도서관에서 제공하려는 게 아니고 독자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트렌드 작가가 2008년도에는 많이 진입되어 있는데, 2012년도 볼까요. 소설가 은희경 좋습니다. 시인 문정희 좋은데, 그 나머지는 저도 가끔 책을 보는 편이지만, 자녀 독서 지도법, 이런 것보다는 흔히 말하면 2008년도에 김훈 작가, ‘미디어아트’ 진중권―요즘 ‘사망유희’로 유명하신 분―그리고 김진명, 시인 도종환, 이렇게 해서 알 만한 인물들이 들어왔단 말입니다. 그 당시 때 김별아도 상을 받아서 미실의 이야기가 드라마로도 나왔었잖아요. 그 부분에 대한 질의입니다.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잘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실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예산의 문제라고 하면 우리가 머리를 맞대면 될 일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자료를 보면서 놀라웠던 점이 있습니다. 김영돈 교수 문헌자료를 기증 받게 된 것은 어떻게 된 겁니까?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교수님께서 돌아가신 이후에 평소에 소장했던 책들이 교수님 사모님 사시는 아파트가 좁아서 외딴곳에 보관됐습니다. 그래서 사모님과 수차례…….
○이선화 위원 아드님과 콘텍트하셨어요, 사모님과…….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사모님과 했습니다.
수차례 대화하는 과정에서 사모님의 욕심도 있고 저희 도서관의 규정도 있고 해서 6개월간 서로가 대화하면서 결국에는 저희 도서관에 일괄 기증하는 것으로 해서 저희들이 기증을 받았고, 이것은 제주 문헌이고, 이외에도 일반 1,000부 정도 더 와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해녀에 대한 부분도 있었어요?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교수님께서 워낙 해녀와 민속, 민요의 대가이기 때문에, 해녀만 ’90년도에 발간했던 ‘제주해녀’라는 책이 하나 들어가 있고요. 특히 민요학회에서 발간한 민요논초와 논집 전집을 저희가 확보할 수 있었고, 옛날에 일조각에서 만들어낸 ‘제주도민요연구’도 추가로 한 부를 기증 받아 가지고 저희들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 민속, 민요…….
○이선화 위원 그러면 김영돈 교수 사모님과 그 가족에게는 이것에 대한 예우를 어떻게 하셨습니까?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개인문고가 도서관에 네 분이 있습니다. 개관 당시에 사설을…….
○이선화 위원 개인문고가 누구누구 있죠?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사설 양상숙 문고와 그다음에 제주라이온스클럽하고, 그다음에 윤경익 선생님이라고 이분은 제민일보를 창간호부터 모았다가 전지를 기증해 주셨습니다. 네 번째로 김영돈 교수님, 이렇게 해서 네 분의 개인문고가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이게 홍보는 잘됐어요? 보도는?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예, 했습니다.
○이선화 위원 저는 기본적으로, 미술관도 마찬가지인데 장리석 화가와 전 관장과의 어떤 부분, 예술가가 자신의 작품을 기증한다고 하는 것은 생전이거나 가족이거나 대단한 겁니다. 그리고 김흥수 화백이 현대미술관에 작품을 기증하고, 그리고 김영돈 교수 가족이 이런 것을 한 것을 저는 감동을 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저희들은 해녀박물관에 김영돈 교수의 작업했던 코너를 만들라고 계속 말하고 있고, 자제분이 서울에서 대학 교수로 계시면서 학자로서의 부친이 받았던 아픔에 대한 상처를 이 가족들이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김영돈 교수에 대해서는 본 위원도 현장에서 작업하는 것을 저도 봤던 세대여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제주학에 대해 김영돈 교수도 그렇고 6·25때 와 가지고 최현식 소설가 같은 경우에도 작품들이 있고 해서 이런 제주 작가와 학자에 대한 것을 한라도서관이 하는 게 좋은지 제주발전연구원이 하는 게 좋은지, 또 어떤 것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시작을 일단 한라도서관에서 하셨으니 좀 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명감을 가지고 다른 작가까지 해 주시고요. 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독립된 행사로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제가 마지막으로 도립미술관장님께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자료를 검색하다 보니까 개관 때는 도립미술관이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가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당시 개관추진위원장이었던 부현일 위원장, 그리고 스텝들이 많은 부분을 했고, 개관전도 그러한 점에 있어서 중앙대 교수의 ‘환태평양의 눈’이라고 하는 개관전을 하게 된 거예요. 그러면 이렇게 초반에 열정을 가졌던 분들을 왜 운영위원이나 정책 결정에 우군으로 활용하지 않는지, 그분들과의 어떠한 앙금이 있다면 관장께서는 운영위원회와 독립된 리더십을 가지시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품어 안으시면서 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오죽했으면 중앙에 배포되고 있는 ‘문화저널21’이라고 하는 매거진에 주간인 호남대 교수가 제주도립미술관은 지역주의를 넘어서야 한다는 칼럼을 기고를 합니까! 그런 것을 도립미술관은 겸허히 수용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상입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수고하셨습니다.
다른 위원님.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제가, 여러 위원님들이 다양한 질의를 했기 때문에 제가 한 가지만 하겠습니다.
김영일 소장님, 우리 위원님들이 질의한 것은 아니고요. 오백장군 갤러리를 183억 원이라는 예산이 들어가서 건립했거든요. 2010년 9월 9일 개관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 하면, 이 시설의 이용료를 받아야 되는데, 개관을 하기 전에 조례를 개정해서 사용료를 징수해야 하는데, 2010년 9월 9일 오백장군 갤러리를 개관했는데, 사용료 징수는 언제 했느냐 하면 금년 6월에야 조례를 개정해서 사용료 징수를 했습니다.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예, 맞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소장님 알다시피 돌문화공원이 적자 운영한다고 최근에 들어서 연일 언론에서 방송하는데, 이게 아주 적지만 기본이거든요. 건물을 짓고 시설을 만들어 놓고도 한참 지나서 1년 몇 개월 지나야만 그 건물을 이용하는 사용료를 징수하는 조례를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런 부분은 적지만 그래도 돌문화공원의 운영 적자를 해소할 수 있는 조그마한 부분도 되는 거거든요. 일을 하는 데 기본적인 원칙 아닙니까?
왜 이렇게 조례 개정이 늦었습니까, 금년 6월에야 해서?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이 관계는 좀 전에 위원장님께서 얘기한 대로 개관은 2010년 9월 9일에 됐는데 그간에 관리·운영에 관한 사항이라든가 타 시도의 자료 수집이라든가 하는 과정에 좀 늦어진 것 같습니다. 저도 금년 1월 12일 자로 가서 이것을 빨리 하려고 해서 금년 2월부터 해서 이것에 대한 규제 개혁안도 마련해서 상당히 발 빠른 노력을 했습니다마는 하는 과정에서 6월에야 최종 본회의 의결을 봐서 하게 되었습니다마는…….
○위원장 안동우 그러니까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늦어졌다고 하는데, 이것과 관련해서 늦어지긴 했지만 지난해보다는, 지난해는 적자폭이 5억 8,800만 원입니다마는 금년도는 10월까지 하면 적자폭이 2억 9,000만 원 정도 되어서 지난해의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그러니까 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를 일찍 개정했으면 작년도도 오억 몇천만 원보다도 더 적게 적자폭이 날 것 아닙니까? 가뜩이나 제주도가 가용 재원이 없다고 난리 치고 있지 않습니까? 공직자 여러분들이 이런 조그마한 부분에 개선하고 시행하면 적자도 줄이고 운영에도 효율성이 있고, 앞서 여러 위원님들이 많이 문제 제기했던 돌문화공원의 운영 방식이나 그런 것들도 해결되는 것 아닙니까?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앞으로 이런 사항에 대해서 철저히 해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철저하게 하십시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위원님들의 질의에 답변을 성실히 하느라고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우리 위원님들이 오늘 여러 유관기관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2012년도 주요 사업에 대해서 때로는 문제 제기도 했지만 문제 제기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다양한 개선책, 정책 방향들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오늘 우리 위원님들이 얘기한 내용들이 2013년도의 업무보고에는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감사는 감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감사가 다시 새로운 방향으로 돼야 되거든요. 많은 위원님들이 좋은 방향의 정책들을 얘기해 줬으니까 2013년도에는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문화예술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한라도서관, 도립미술관에 대한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고, 내일은 국제자유도시본부, 영어교육도시지원사무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6시37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문화예술진흥원
- 문화예술진흥원장 장호성
- 행정지원과장 이시찬
- 공연기획과장 양석하
- 아트센터운영과장 김성천
- -민속자연사박물관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홍성보
- 행정지원팀장 김수열
- 고고민속과장 양상훈
- 자연사과장 정세호
- -한라도서관
- 한라도서관장 김대훈
- 자료보존팀장 강수복
- -제주도립미술관
-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 운영팀장 이정아
- 제주현대미술관장 김창우
- -돌문화공원
- 돌문화공원소장 김영일
- 운영지원과장 고용범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