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문화예술진흥원·민속자연사박물관·제주도립미술관·돌문화공원·(재)제주문화예술재단·(사)제주영상위원회
일 자 2013년 10월 25일(금)
장 소 문화관광위원회 회의실
(10시30분 감사개시)
○위원장 안동우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동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따라 문화예술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도립미술관, 돌문화공원,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영상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개시를 선언합니다.
6개 유관기관·단체 부서를 통합하여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관계로 효율적인 감사 진행을 위해 맨 처음 실시하는 증인선서는 대표로 1개 기관의 대표께서 선서하고 이후 간부소개와 업무보고는 개별적으로 하되 질의·답변은 다시 통합하여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증인선서를 받기에 앞서 감사 관련 조례 규정에 따라 증인선서 등에 관한 취지를 말씀드립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취지는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로 증언을 한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 고발될 수 있고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2개의 유관기관이 참석했는데, 대표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장이 선서문을 낭독해 주시되 나머지 수감하는 모든 유관기관·단체 대표 및 임직원들도 모두 일어서서 함께 오른손을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대표로 이행수 문화예술진흥원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한 후 선서문을 타 수감기관 선서문과 함께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13년 10월 25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 원장 이행수.
(선서문 전달)
○위원장 안동우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업무보고에 앞서 자료요청이 있으면 자료요청을 먼저 받도록 하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발언신청)
예, 오충진 위원님.
○오충진 위원 도립미술관에 자료요청 좀 하겠습니다.
지난번 세계거장전 결산서를 제출해 주시고 2013년도 미술작품 구입현황, 그리고 미술작품 구입할 때 추천위원회가 따로 있죠? 추천위원회 명단. 그리고 가격심의위원회도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오충진 위원 가격심의위원 명단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안동우 예, 이선화 위원님.
○이선화 위원 문화예술재단, 올 6～7월에 기본계획안이 수립된 제주도민 문화의식 조사, 이거 혹시 결과가 나왔나요? 10월 29일까지로 되어 있던데.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지금 조사 중입니다.
○이선화 위원 이거에 대한 기본계획안 수립 자료를 주시고, 메세나에 대한 현황과 향후계획, 물론 업무보고에 나와 있습니다마는 지금 컨텍하고 있는 기업까지 포함해서 자료를 주십시오.
그리고 영상위, 도내 영상 관련 업체 현황을 주시기 바라고요. 문화예술진흥원은 초대권이 나가고 있는 기획초청공연의 무료관람객 현황하고 배부처…… 아, 배부처는 상관없고요. 초대권 현황, 어떤 분들에게 드리는지, 그리고 객석점유율, 문예회관과 아트센터 해서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안동우 다른 분은 없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방금 오충진 위원님하고 이선화 위원님이 자료요청을 했습니다.
김현숙 관장님, 가능합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가능합니다.
○위원장 안동우 이규봉 사무처장님, 자료 제출이 가능합니까?
○(재)제주문화예술재단사무처장 이규봉 예.
○위원장 안동우 영상위원회 백종오 부위원장님?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가능합니다.
○위원장 안동우 그러면 앞서 오충진 위원님과 이선화 위원님이 요청한 자료를 각 13부씩 작성해서 빠른 시간 내에 전문위원실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위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오늘 감사대상기관이 6개 기관이기 때문에, 또 사전에 행정사무감사 주요업무보고를 여러 위원님들에게 기위 배부해 드렸기 때문에 업무보고는 배부된 업무보고자료로 갈음하려고 하는데 괜찮겠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업무보고를 할 각 기관으로부터 간단한 인사말씀과 간부소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이행수 문화예술진흥원장께서는 발언대에 나오셔서 간단한 인사와 함께 간부소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안녕하십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문화관광위원회 안동우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도민과 함께 변화와 개혁을 창조하는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저희 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 주시는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산실이 되도록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고견은 향후 제주 문화예술 진흥업무를 추진하면서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문화예술진흥원 간부공무원들을 소개하겠습니다.
강충희 행정지원과장입니다.
공연기획과장은 공석이어서 강충희 행정지원과장이 겸임하고 있습니다.
오형삼 아트센터운영과장입니다.
저희 직원들은 별도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문화예술진흥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동우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윤엄석 민속자연사박물관장께서 간단한 인사와 함께 간부소개를 하여 주십시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안녕하십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문화관광위원회 안동우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 소관 업무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시고 많은 지원과 성의를 아끼지 않는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유물 발굴·수집·조사·전시 등 박물관의 전통적 기능은 물론 사회교육 기능, 문화복합 공간 역할 등 현대적 개념도 적극 수용함으로써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 박물관으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고자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금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사항과 고견에 대해서는 향후 박물관 정책에 반영하고 최선을 다해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저희 민속자연사박물관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김수열 행정지원팀장입니다.
양상훈 고고민속과장입니다.
정세호 자연사과장입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동우 윤엄석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현숙 제주도립미술관장님, 인사와 간부소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안녕하십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입니다.
평소 제주도립미술관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존경하는 안동우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그동안 문화경쟁력 강화가 미래의 제주지역 발전에 원동력이 된다는 신념으로 미술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전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운영, 제주미술의 정체성 확보 등 도민들의 문화행복지수를 높여나가는 산실로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시되는 위원님들의 고견을 통하여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도민들과 많은 미술인들에게 감동을 주는 제주도립미술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지난 세계미술거장전이 성사되도록 성원해 주시고 전시기간 중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주신 위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저희 도립미술관 간부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박원근 운영팀장입니다.
강운영 제주현대미술관장입니다.
그 외의 직원은 한꺼번에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계공무원 인사)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립미술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동우 김현숙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병철 돌문화공원소장님, 인사와 간부소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안녕하십니까?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문광위 안동우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연일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우리 돌문화공원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많은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아울러 저희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직원 일동은 돌문화공원을 세계적인 명품돌문화공원으로 조성하여 도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가꿔 나갈 것을 다짐드리겠습니다.
이어서 저희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직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김성언 운영지원과장님을 소개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돌문화공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동우 이병철 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제주문화예술재단 김은석 이사장님, 인사와 함께 간부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안녕하십니까?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김은석입니다.
평소 제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의정활동을 하시고 우리 재단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해 주시는 존경하는 안동우 위원장님을 비롯한 강경식 위원님, 강창수 위원님, 안창남 위원님, 오충진 위원님, 이선화 위원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 출석한 간부직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먼저, 이규봉 사무처장입니다.
김석범 기획팀장입니다.
조선희 문화진흥팀장입니다.
양진혁 운영지원팀장입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재)제주문화예술재단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동우 김은석 이사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영상위원회 백종오 부위원장님, 인사와 간부소개를 하여 주십시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안녕하십니까? 사단법인 제주영상위원회 부위원장 백종오입니다.
존경하는 안동우 위원장을 비롯해 강경식 위원님, 강창수 위원님, 오충진 위원님, 이선화 위원님께 제주 영상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영상위원회는 제주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그 기반을 다져 나가고 도민의 영상문화 향유권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라는 기회를 통해서 본 회의 발전에 대한 유익한 말씀과 지혜를 가르쳐 주실 것이라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오늘 함께 나온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제주영상위원회 여관웅 총괄기획팀장, 고창균 제작교육팀장, 현경철 마케팅사업팀장을 소개합니다.
이상입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안동우 부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바로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강경식 위원 발언신청)
예, 강경식 위원님.
○강경식 위원 영상위원회 백종오 부위원장님, 단상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업무파악이 다 되신 것으로 이해를 해서 질의해도 되겠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강경식 위원 영상위원회 위원장님은 도지사로 되어 있습니다마는 다른 유사한 기관들도 비슷한 문제들이 있는데, 영상위원회의 자체 수입구조가 지금은 도에서 보조금을 받아서 운영하는 것과 난타공연장 임대료 좀 받는 거, 그거 외에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거든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강경식 위원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부위원장이 돼서 나름대로 업무파악을 하셨을 것인데, 영상위원회가 자립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연구한 게 혹시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 문제는 그전에 제가 이사로 있으면서부터 나름대로 고민하던 것 중 하나인데, 어느 단체든 자체 수입구조가 탄탄해야 무슨 일을 해도 할 수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들어와서 구체적으로 실무를 파악해 보니까 현재 운영비 명목으로 도에서 지원받는 것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것과 함께 자체 수입구조를 확보해 보려고 하니까 이런 문제가 실무적으로 상충된다고 하는 것을 발견했는데, 자체 수입구조를 별도로 가지면 운영비 지원이 어려운 제도적 모순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에서 주는 운영비만 가지고…….
○강경식 위원 그러면 어떤 방안들을 연구하고 계신지?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하는 것은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임대료 받는 거 외에 할 수 있다면, 저희가 갖고 있는 자원으로 영상에 관련한 전문 인력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상 제작과 관련한 사업, 도에서 발주하는 것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가지고 하면 활력을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문제는 아까 말씀드린 기존에 받고 있는 운영비 지원과 상충된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그리고 영상제작사업을 한다면 기존의 영상제작업자들의 업무영역과 충돌되는 면이 있습니다. 저희는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강경식 위원 반복적인 얘기는 그만하시고요. 알겠습니다.
어쨌든 도 보조금으로 대부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존률이 83.1%이고 대관료 수입도 2015년이면 끊길 것 아닙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렇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런데도 불구하고 국비를 직접 지원했던 공모사업, 그거 아십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강경식 위원 증강현실 기반 영상필름 마켓사업 같은 경우도 1차 연도 종합평가 결과, 그 사업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도대체 영상위원회가 국비 공모사업으로 된 것도 제대로 이행을 못 하고 있고 자체 수입구조도 없고 그렇다고 도에서 많은 예산을 주지도 않고.
그런데 영상산업은 제가 보기에 상당히 중요한 산업이거든요. 저번에도 제가 강조를 했습니다마는 우리 국민들이 여가시간에 뭘 가장 많이 하느냐 하면 영화를 가장 많이 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우리 제주도가 자연경관도 좋고 활용할 가치가 상당히 높은데, 그렇다고 도에서 많은 예산을 줘서 획기적으로 하게끔 하는 것도 아니고, 또 영상위원회 자체적으로 어떤 수익개발 모델이 되는 것도 아니고, 국가 공모사업 같은 경우에도 여러 가지 사업 준비라든가 추진 과정이라든가 성과에 문제가 있어서 1차 연도에 중단해 버리고. 도대체 이 조직에 미래가 있는 것인지 저는 상당히 우려가 됩니다.
부위원장님이 앞으로 그런 것들을 정확히 파악해서 해 나갈 의지가 있는 것인지, 이런 것에 대해서 임기가 이제 시작되었기 때문에 각오나 결의를 말씀해 보십시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사실 재원구조에 대한 것은 저도 깊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저도. 절대 동감이고요.
○강경식 위원 이대로 가서는 안 되니까 어떤 방안들을 연구하셨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러니까 자체적인 사업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개발해야 되는데…….
○강경식 위원 개발해야 되는데 아직은 연구한 게 없다는 거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아까 말씀드린 몇 가지 것들이 없잖아 있긴 있는데 그런 것들이 기존 사업자들과 상충관계가 있고…….
○강경식 위원 반복적인 답변 마시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다음에, 아까 말씀하신 국비사업 이런 것은 사실 수익하고는 관계가 없습니다. 실무를 파악해 보니까 받아 오면 있는 대로 합목적적으로 지출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그것에서 수익을 남겨서…….
○강경식 위원 그러니까 수익 남기는 것을 떠나서 막대한 국비사업이잖아요. 이런 것들을 하면서……. 도내 영상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돈이잖아요. 이런 것들도 지금 제대로 못 하고 있고.
알겠습니다. 하여간 부위원장께서 이제야 취임을 했지만 영상위원회의 위상과 미래, 이런 게 상당히 불투명하고 문제가 많다는 걸 직시하시고 어떤 획기적인 개선 방안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뛰어서 뭔가 다르게 일을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알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들어가십시오.
돌문화공원 이병철 소장님, 단상으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입니다.
○강경식 위원 돌문화공원 2단계 2차사업 추진과 관련해서 행자위나 문광위에서 문제 제기를 계속해 왔습니다. 소장님께서 돌문화공원에 부임하셨는데 그 부분이 가장 쟁점이고 아주 중요한 현안과제입니다.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예.
○강경식 위원 특히 우리 도의회에서 유사중복시설 관련해서 컨벤션이라든가 공연장이라든가 민속자연사박물관과의 중복성,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조정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얘기를 해 왔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좀 정리가 되고 있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이것은 지난 2월 27일 공유재산 심의 당시에 7개 조건을 붙였는데 조건이 뭐냐 하면 전시관, 유사시설 중복적인 문제점, 컨벤션과 공연장의 축소입니다. 이러한 조건으로 해서 동년 6월 17일 제307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공유재산 조건부 승인이 되었습니다.
그 조건부승인으로 해서 저희들이 올해 7월 달에 조달청으로 용역 의뢰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8일 날 낙찰자가 결정되었고 10월 28일, 다음주 월요일에 용역 계약을 하고 11월 4일에 착수계가 들어옵니다.
지난번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7개 사항 중에 제일 중요한 공연장과 컨벤션은 실시설계 용역에서 제외해서 용역을 의뢰했습니다.
○강경식 위원 그리고 민속전시관 문제라든가 이런 것들은 앞으로 어떻게…….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민속전시관 문제는 우선 위원님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중복되는 문제도 있고 해서, 이 용역이 실시되면 관련부서와 저희들이 협의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중앙박물관이라든가 여타 박물관 측하고 TF팀을 구성해서 이것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TF팀을, 저희들 관리사무소하고, 저희들 안에 기획단이라는 데가 있습니다. 기획단하고 전문가, 설계자, 감리자들로 TF팀을 구성해서 11월 4일 날 착수계가 들어온 다음에는 11월 중에 위원님들한테 착수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컨벤션하고 공연장 부분은 다른 부분하고 중복성이 있기 때문에 축소 조정하는 것으로 제가 이해를 하겠고…….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그게 컨벤션하고 공연장은 축소 조정하는 것이 아니고 용역 의뢰할 때부터 사업에 반영을 안 하는 것으로…….
○강경식 위원 안 하는 것으로?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예. 전시회장으로 하는 것으로 해서 저희들…….
○강경식 위원 일부 전시는, 돌과 관계된 전시라든가 특별전이나 기획전시, 이런 정도는 필요하기 때문에 하는 건 이해는 하는데 다만 국립박물관이나 민속자연사박물관과 협의를 거쳐서 그쪽에서 안 하는 영역이라든가 좀 보완해야 될 필요성, 이런 것들은 좀 협의를 해서 그 정도 범위에서는 전시기능도 일정 부분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는 봅니다.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그 관계는 앞서 말씀을 올렸습니다마는 민속자연사박물관하고 국립박물관하고 TF팀을 구성해서 지속적으로 전시물에 대해서는 협의를 해서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3년 동안의 돌문화공원 공사 현황 자료를 받아서 분석해 보니까 설계변경이 아주 자주 이루어졌습니다. 2011년도에는 아홉 차례, 2012년도 일곱 차례, 2013년도 세 차례, 총 열아홉 번이나 설계변경이 이루어졌는데 원인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엊그제 제주시나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잦은 설계변경은 비리가 나올 수도 있고……. 며칠 전에 관계공무원도 설계변경을 해 준다는 조건으로 향응이나 금품을 받은 것으로 해서 구속되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설계변경을 거의 제로화해야 된다. 요즘은 모든 것이 발전되어 있지 않습니까? 예전에는 암반이 나오면 설계변경을 했었는데 그것은 아주 옛날 얘기이고. 그래서 저는 설계변경을 많이 하는 그런 부서에 대해서는 BSC의 평가점수를 낮게 준다거나 인사상 불이익을 준다거나 해서 비리가 발생할 수 있는 근거 자체를 아예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는데, 물론 돌문화공원은 어떤 특수성이 있긴 하지만 열아홉 번이나 설계변경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거든요. 원인이 어디 있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원인이라기보다는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일반 공사는 암반에 따른 설계변경이라든가 구조변경 등등 여러 가지 변경 사항이 있겠습니다마는 저희들 같은 경우에는 물량을 증가시키는 것도 있는 반면 물량을 감소시키는 사항도 있습니다. 현장에서 공사를 하다가, 예를 들어서 늪서리오름에 산책로 공사를 한다, 산책로 공사를 하다 보면 조금 미비된 데가 있지 않겠습니까? 이것까지는 공사를 해 줌으로 인해서 이용자들, 사용하는 분들, 탐방하시는 분들에게 편의가 있겠다고 해서 그런 경우에 잔디를 조금 더 보식한다든가 대충 그런 사항이고, 그리고 저희들이 철조망 공사를 하다 보니까 문제가 뭐냐 하면, 거기는 위치적으로 곶자왈지역 아닙니까? 주위에는 목장도 있고 해서 소들이 때로는 공원 안으로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사를 하다가 어느 일정 구간은 철망을 조금 더 넓혀서 공사를 한다든가 그런 경우에 설계변경이 있고, 앞으로는 설계변경을 안 하도록 잘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처음 단계부터 철저하게 해서 해야 되거든요. 전체적으로 늘어난 금액도 3억 원 이상, 3억 1,000만 원이나 되고 있습니다. 어떻든 좀 더 계획적으로 가야 되고, 설계변경 사유도 보면 민관합동기획단의 요청 때문에 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 사전에 이걸 철저하게 심의하면서 공사가 되어야 되죠.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하겠다.”, 이건 아니죠?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희들은 관리사무소가 있고 또 디자인파트에 디자인을 하시는 기획단이 있습니다. 하다 보면 의견이 다를 때도 있고 한데 그러면 협의도 하고, 좋은 방향으로 협의를 하다 보니까 이런 것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강경식 위원 설계 전에 그런 걸 충분히 협의해서 앞으로 이런 사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앞으로는 철저히 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이건 비리라고 보기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것들이 자꾸 발생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예. 고맙습니다.
○강경식 위원 다른 분들도 앞으로 나오시도록 했기 때문에 김은석 이사장님, 잠깐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님도 이제 새로 부임을 하셨는데, 문광위에서 계속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은 다른 기관하고도 좀 비슷하긴 한데, 단순하게 도에서 보조금을 받아서 나줘 주는 형태는 문화예술재단의 본래 기능하고는 좀 동떨어진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전문성을 최대한 갖고 있는 직원들을 많이 발탁하고 일을 시키고 문화예술 진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그런 재단이 되어야만이 문화예술계의 지지도 받고 존경도 받으면서 일을 해 나갈 수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들이 계속 지적해 왔습니다마는 아직도 도의 보조금을 받아서 나눠주는 부분들, 어쨌든 재정자립의 문제, 지금 기금조성 목표가 올해 300억 원인데 이런 부분도 아직은 47.4%, 142억 2,000여만 원만 적립되어 있는데, 이사장님이 가장 앞장서야 될 부분은 그 부분이라고 봅니다. 기금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아주 열정적으로 확보해서 조직을 안정시켜 나가는 문제, 그리고 문화예술재단이 문화예술계로부터 존경 받으면서 문화예술을 선도해 나가는 그런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문제, 이런 것들이 아주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런 것들을 앞으로 어떻게 의지를 갖고 추진해 나갈 것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재단이사장 김은석, 답변드리겠습니다.
제가 취임을 하고서 문화예술재단의 내용들을, 사업구조를 살펴봤더니 문화예술사업 그 자체가 수익창출 구조에는 상당히 취약한 면을 확인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수익창출 구조에 보다 역점을 두어야 한다는 위원님의 지적에 적극적으로 공감을 합니다. 과거 문화예술재단의 수익창출의 원천이 되었던 것이 문화재연구소였습니다. 그러나 이 문화재연구소가 빠져나가는 바람에 수익창출 구조에 상당히 취약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는 외부에 있는 문화재연구소들하고 일종의 컨소시엄 같은 것들을 구성해서 수익창출의 어떤 모델을 한번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또 하나는 저희들의 기금을 확충하기 위해서 도내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기금출연에 대해서 보다 신경을 써 볼까 합니다. 아울러서 이 재단이 갖고 있는 재정적인 취약성은 비단 제주 문화예술재단만이 갖고 있는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인 것이 시도 재단이사장 회의에서 나오고 있는 공통의제입니다. 그래서 전국적인 어떤 연계망을 통해서도 노력해 볼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기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금 도에서 보조금 받고 하다가 운영비 조금 남은 것을 가지고 적립하고, 이런 식으로는 목표액을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거든요. 그리고 안정적인 기금이 돼야―지금 이자율이 낮아지긴 했지만―사업을 운영할 거니까 기금모금을 위한 어떤 특단의 노력, 아이디어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 아까 이사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전국 단위에서 제주에 관심을 갖고 대기업들이 일시적으로라도 기금을 많이 내게끔 한다거나, 그런 획기적인 계획, 이벤트, 이런 것들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런 것들을 추진해야 된다고 보는데 그런 구상은 아직은 못 하셨습니까?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하고 있는 중입니다. 금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것에 대해서 매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강경식 위원 어렵겠지만 그 부분을 이사장님이 핵심과제로 해서 노력해 주시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 부분에서는 꼭 계획을 잡아서 추진해 주십시오.
두 번째로 질의하고 싶은 게, 문화예술재단의 지금 인력이 15명입니까? 지금 몇 명이죠?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16명.
○강경식 위원 16명의 문화예술재단 직원 분포로 볼 때 문화예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진 직원과 행정업무를 하는 직원하고의 비율이 어느 정도 될 것 같습니까?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사실 전문성이 굉장히 취약한 것을 보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전문성이 취약한 상태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이냐? 아까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저희들의 수익창출 구조와 맞물려서, 지금 저희들 채용 가능한 인원이 4명 정도 됩니다. 그래서 이 4명 정도를 전문성이 있는 인력으로 보완한다면 어느 정도는 지금의 어떤 문제를 우리가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강경식 위원 지금 그 부분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까 이사장님이 답변하셨지만 예전에 문화재연구소가 있을 때는 그래도 수익구조도 되고 전문성 있는 집단으로 어느 정도 인정도 받고 그랬는데, 제가 사전에 과도하게 말씀드리긴 했습니다마는 도의 보조금을 받아서 나눠주는 이런 거 아니냐는 비판도 있는 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문화예술재단은 최대한 문화예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전문인력이 가장 핵심이 되어야 되는 겁니다. 행정인력은 거기에 보조적인 직원이 되어야 되죠.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그런 부분이 약간은 뒤바뀌어져 있지 않는가. 문화예술재단이 설령 수익구조를 못 내더라도 용역이라도 많이 맡아서 하면 직원들 인건비에도 활용하면 좋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떤 용역을 도에서든 많이 주고 싶다 하더라도 그런 용역을 맡아서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가, 이런 부분에서도 전문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상당히 안 되고 있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어떻게 갈 것인가 철저하게, 아까 4명 인력도 얘기했지만 기존의 직원들을 다 해고시킬 수는 없겠지만 행정기능보다 더 전문성을 갖추도록 직원들도 교육 훈련을 시키고 그 부분을 명확히 해야만이 정체성이 되살아나는 거예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것에 대해서 노력을 하셔야 될 겁니다.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제가 취임을 해서 곧바로 조직 간의 인원을 재배치했습니다. 과거 기획팀의 인원이 3명이었는데 지금 9명으로 재배치를 해서 기획팀의 인력을 더 교육시키면서 싱크탱크의 역할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아까 제가 말씀드린 기금 문제하고 정체성을 찾아가는, 전문성을 높여 나가는 데에 중점을 가지고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경식 위원 고맙습니다. 들어가 주십시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강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이선화 위원님.
○이선화 위원 이선화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하시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영상위 부위원장님께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업무파악을 하셨을 것으로 보고요. 좀 전에도 지적이 있었습니다만 영상위 핵심사업으로 해서 문화융성시대에 제주영상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었던 2013년 제주미래 영상포럼, 이게 아주 크게 홍보도 되고 박찬욱 감독까지 오시고 해서 전국의 시선을 모았던 사례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것들이 평가에서 국비가 취소되어서 이게 지속하지 못하게 되었단 말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분석을 어떻게 하십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제가 심사에 탈락한 이유를 확인해 보니까 새로운 성장산업이라고 하는 데서는 점수를 받았는데 이 필름마켓을 제주에서 꼭 해야 되느냐고 하는 데에 저희가 많은 방점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희가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해서, 필름마켓을 왜 꼭 제주에서 해야 되는 것인지에 대한 그 이유와 타당성을 저희가 잘 강조하고 이해가 되도록 했어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한 타당성 제시가 좀 부족해서…….
○이선화 위원 그거 하나만 보신 건가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래서 탈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이 부분은 새로 온 신임 부위원장으로서……. 처음에 “이 부분은 수익사업으로 연결이 안 됐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보시면 안 되고요. 영상이라고 하는 것을 그동안 영상위에서는 로케이션 유치업무가 주력사업으로 왔던 거잖아요? 하지만 향후에는 부산에서 이미 선점한 영화산업과는 차별화된 제주도의 MICE와 연결된 영상 아이템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고 그것에 대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사업이 제주미래 영상포럼을 포함한, 증강현실을 포함한 국비지원 사업이었던 거예요. 3년간 12억 원 사업으로 올 것을 1차 평가에서 제외되어 가지고 4억 원을 들여서 증강현실, 미래영상포럼 해 가지고 구름 잡듯 분위기만 띄워 놓고 샴페인 병 열자마자 금방 좌절돼 버린 꼴 아닙니까?
그리고 분석을 하실 때 자체평가에서 그 부분만이 아닌 다른 부분들도 문제점으로 지적이 된 겁니다. 그러니까 영상위가 수익사업이 아니다 해서 이 부분을 가벼이 보시면 안 된다는 거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수익 사업이 아니니까 가벼이 본다는 건 아니고요. 이것 말고도 다른 국비사업 같은 것들을 저희가 체크해서 응모한 것도 있고 또 된 것도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문제는 많이 벌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제주영상위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고 제주도를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요소, 그리고 이미 이 부분에 대해서 미래영상포럼의 노하우나 이런 것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은 거예요. 신선하다고 해서 기획에서는 평가를 받았는데 왜 실패를 했는가? 풀어가는 과정에서 무언가 문제가 있었다는 거죠. 그 부분을 부위원장께서는 집중분석을 하셔서 보셔야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사실은 영상위에서 이 부분에 대한, 좌절에 대한, 좌초가 된, 실패하게 된 그 평가에 대한 자체평가가 있었어요. 그 부분 안 짚어보셨습니까? 첫째로, 마켓플레이스가 조성될 수 있는 기반조성 및 전략사업 미약, 그리고 영상분야를 MICE 개최지로 발전시킬 수 있는 마케팅 노력 미약, 그 부분이 있었고, 전략 부재 그리고 사업성과 중 일부는 “본 사업의 성과로 보기 어려움”이라고 해서 자체평가에서 이러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본 위원은 이 부분에 대해서 부위원장께서 좀 짚어볼 부분이 필요하고, 그리고 죄송한 말씀입니다마는 제가 자료를 요청했는데 특정업체에만 이 부분에 대해서 영상업에 같이 관계된 부분이 있는 거예요. ‘몽니’라고 하는 브랜드를 언제까지 끌어안으실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발언대로 서십시오. 부위원장님은 잠깐만 계시고. 제가 설명을 듣겠습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마케팅사업팀장 현경철 안녕하십니까? 제주영상위원회 마케팅팀장 현경철입니다.
○이선화 위원 본 위원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죠.
○(사)제주영상위원회마케팅사업팀장 현경철 그 사업 자체를 담당했던 팀장으로서 말씀드리면, 이것은 처음부터 우리 영상위원회에서 의도했지만 의도하지 않은 내용들로 구성된 것들이 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이 사업 자체가 지식경제부 사업이었습니다. 지식경제부 쪽에서의 얘기가 뭐였냐면 공고할 때부터 이 사업 내용 자체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업으로서 가는 게 올바른 게 아니냐는 문제 제기를 받았었고요. 두 번째로는 영상사업소에서 필름마켓사업 자체가 제주지역에서 과연 가능하느냐…….
○이선화 위원 잠깐만요. 처음부터 문제가 있을 줄 알았으면서 이 사업을 접수했다는 거예요?
○(사)제주영상위원회마케팅사업팀장 현경철 문제가 있었다는 게 아니고요. 우리가 응모를 해서 인터뷰를 하는 과정, 심사과정에서 그런 문제 제기를 받았습니다. 문제 제기를 받았는데 “그러면 우리가 그걸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1차 연도 사업에서 만들어내겠다.”라고 다시 제안을 해서 선정된 것이고요. 그런 과정에서 지금 그 내용은 주관기관인 영상위원회와 참여기관인 주식회사 몽니, 그리고 제주대학교…….
○이선화 위원 지금 이게 영상위, 아트피큐, 제주대학교가 같이 들어간 거죠?
○(사)제주영상위원회마케팅사업팀장 현경철 예.
아트피큐가 ‘몽니’를 주력상품으로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선화 위원 아시겠지만 ‘몽니’라고 하는 아트피큐의 업적은 테크노파크에서 했던 거예요. 저는 몽니 브랜드를 폄하하는 게 아니라 기본적으로 재제안을 해서 무엇인가 아이템이 되니까 기회를 받은 것 아닙니까? 그 기회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시대의 트렌드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접근법에 너무 긴장이 없었다. 그래서 이미 낡았을 수도 있는 어떤 과거 아이템으로 간 부분은 좀 문제가 있다. 그리고 그 예산이나 이런 것은 사실 TP 쪽에서 했던 건데 그게 다시 여기에 왔어요. 아트피큐의 오 대표가 열심히 하는 것은 저도 알아요. 그 부분에서는 참신하지 않다는 거죠. 아닌가요?
○(사)제주영상위원회마케팅사업팀장 현경철 이 사업 자체가 아트피큐나 제주대학교 증강현실연구센터 단독으로 해서 생각하는 게 아니라 영상위원회와 아트피큐와 제주대학교 증강현실연구센터의 융합상태의 상품을 만들어내는 사업이었기 때문에 그 각각의 상품에 대한, 과거에 어떻게 지원받았느냐에 대한 것이 중요한 것들이 아니라 이 세 가지 융합상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느냐가 중요했었기 때문에 심사위원들은 그걸…….
○이선화 위원 그 부분은 본 위원이 일부 수긍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업무를 담당했던 팀장으로서 애정도 있었을 텐데 1차 평가에서 2차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실패한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마케팅사업팀장 현경철 첫째는 이게 상대평가였습니다. 제주지역의 MICE사업으로 해서 주관기관이 6개가 있는데 6개 중에서 하나를 1차사업부터 탈락시킨다는 어떤 전제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주관기관 역시 마찬가지로 상당히 노력했을 거라고 생각되고요. 우리 역시 노력을 안 한 것은 아닙니다만 가장 큰 문제가 뭐냐면 미래영상포럼에 있어서 이게 과연 영상산업과 지식경제부 사업 성격과 맞느냐라는 게 가장 큰 이유였던 것으로 저는 알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문화체육관광부로 넘겨서 이 사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선화 위원 좋습니다. 질문을 바꿀게요. 그러면 2차 평가에서 선택되지 못했는데, 앞으로 영상위가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노력할 부분은 뭐라고 보세요?
○(사)제주영상위원회마케팅사업팀장 현경철 어쨌든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영상산업을 발전시키려고 하는 어떤 자체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2차산업의 어떤, 올해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을 통해서도 공모를 했고요. 공모를 해서 지금 참여기관으로 1차로 선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적인…….
○이선화 위원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그렇게 하시면 지금 위원과 팀장과의 대화 전개가 힘들죠. 어쨌든 간에 이걸 꽃피울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를 놓친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무엇이 부족해서……. 지금 팀장 말씀을 들어보니 본인들은 열심히 하셨다고 하는데, 열심히 한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이 마켓이나 영상이라고 하는 아이템을 가지고 풀지 못한 한계가 영상위 자체 내에 있을 것 아니에요? 그게 뭐냐는 것이죠. 그리고 그것에 대해 저희 의회는 영상위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것이 질의 포인트입니다. 집중해서 답변하세요. 무엇이 문제였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마케팅사업팀장 현경철 영상산업의 가장 기조는 영상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들, 그러니까 구축된 인프라가 있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선화 위원 일단 팀장님 들어가시고요. 부위원장께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지금 저희들 대화 내용을 보시면 짐작하시리라고 보는데 기본적으로 영상이라고 하는 사업에 시장이 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영상위 자체의 자세 변화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사업성과 중 일부는 본 사업의 성과로 보기는 어렵다고 자체평가가 나온 거예요. 그렇다고 하면 이 부분은 아트피큐에 대한, 캐릭터에 대한 부분도 사실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그래서 기존사업이라서 그것은 문제가 안 된다는 개념이 아니라……. ‘꼬마해녀 몽니’도 좋지요. 하지만 이러한 예산이 있을 때 도내 영상업체 중에 이 국비사업이 원하고 있는 것과 매칭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냐에 대한 좀 더 다양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수익에는 보탬이 안 되지만 제주도를 영상의 그 다음 단계로 나가는, 메카까지는 아니지만 변방에서 중앙으로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시키는 노력에 대해서는 우리 부위원장께서도 영상위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 주셔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하실 말씀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잘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영상위에 질의를 드리면, 아까 팀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애니메이션 이런 것도 이번에 제주에 유치된 것 아닙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이선화 위원 여기에 들어올 장소는 있습니까, 영상위 자체 내에?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지금 별관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별관이라고 하면?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들어오는 데 입구…….
○이선화 위원 신산갤러리?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러니까, 북쪽이죠.
○이선화 위원 북쪽입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북쪽.
○이선화 위원 난타와 신산갤러리를 하고 계시는 거잖아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저는 둘 다 필요하다고 보는데 영상이라는 아이템으로 영상위가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되니 무엇이 더 생산적인 인프라로 포함되어 있어야 될지에 대한 개념을 가지셔서 이 부분 조정이 필요하다면 고민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이선화 위원 올해 ‘히어로’는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히어로’는 현재 상영 중입니다.
○이선화 위원 상영 중인데 관객 동원율이 그렇게 높지 않은 것 아닙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걸 어떻게 푸시겠어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엄밀히 말하면 관객동원까지는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고요. 저희는 투자가 되어 있는데 원래 영화산업이라는 게, 영화흥행이라는 게 사실은 워낙 앞을 보기가 어려운 분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한 많이 예측을 해서 투자를 하는 건데 현재까지는 처음 예상했던 것, 기대했던 것에는 상당히 미치지 못해 있는 상황입니다.
○이선화 위원 백종오 부위원장께서는 방송계에 계셔서 이 흐름을 아시리라 봅니다. 영화 관객 동원율의 키포인트는 사실 배급사 선정에서부터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처음에는 ‘썬더맨’이라고 하는 작품 제목이 나중에 ‘더 히어로’로 변경된 이 부분에서 배급사가 처음부터 그레이드가 썩 높은 배급사는 아니었다고 했는데, 혹시 이 배급사조차도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할 수 있었던 것 아닙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배급사까지는 선정대상이 아니고요. 작품에 대해서만 선정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까지 고려는 했는데…….
○이선화 위원 배급사도 영상위에서 컨텍할 때 고려할 여지가 있는 것이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여지가 있는데 제가 잠깐 이해를 돕기 위해서 설명을 드리면, 메이저 제작사를 하려면 저희가 예상하고 있는 금액 가지고는 전혀 접근이 힘들고요.
○이선화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겁나게 평범한 패밀리’는 CJ 쪽에서 배급을 할 것으로 되어 있잖아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말씀을 드리면, 보통 메이저 제작사에서 하는 것을 저희가 컨텍을 하려면 최소한 보통 평균가격이 20～30억 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고. 저희가 예측하고 있는, 기대하고 있는 투자액 가지고는 사실 제대로 된 영화사를 선정해서 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공모를 하는데 가져온 것을 보면 사실은 과연 흥행이 제대로 될 것인가 하는 데는 의문이 많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냥 지원해서 그 지원금을 허공에 날리느니 투자해서……. 어차피 우리 제주를 대상으로 해서 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를 하면 일단 홍보효과도 있고 지원효과도 있고 하니까 투자를 하면 좋겠다고 해서 바꾼 것인데 실제로 하는 과정에서 참 어려움은……. 그게 과연 흥행까지 얼마나 연결시킬 수 있을 것이냐 하는 데는 굉장히 의문이 많습니다.
○이선화 위원 “의문이 많다”가 아니라 앞으로 이걸 어떻게 풀 것인가에 대해서 업무를 집중하셔야 되는 부분이 있는 거죠. 영상물 제작비 투자사업이 4억 200만 원인데 ‘겁나게 평범한 패밀리’는 진행 중에 있고 ‘썬더맨’으로 했다가 ‘히어로’로 간 것은 전국 개봉을 이달 초에, 10월 8일에 한 것 아니에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제가 알기로는 상영스크린이 네 군데라고 알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1억 5,000만 원 들어간 것이 시사회하고 전국 개봉을 했다는 것만으로 해서 마무리하게 되면 모양이 안 좋다. 이 부분에 대한 앞으로의 전략은 뭡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투자 작품에 대한 것은 서로 보는 관점의 차이입니다. 그래서 ‘겁나게 평범한 패밀리’도 아직은 제작에 들어가 있지 않아서, 그것도 일단 행정절차는 마쳐 놓았는데 앞으로 투자 작품에 대해서는 좀 엄밀하게 심사와…….
○이선화 위원 업무보고자료 87쪽에는 ‘겁나게 평범한 패밀리’는 촬영준비 중이라고 되어 있는데…….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현재 준비 중이지만 아직 촬영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이선화 위원 제작에 안 들어간 이유는 또 다른 문제가 있는 거예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거기도 계속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해서, 저희가 촬영이 돼야 그다음에 계약을 할 건데 아직 그 단계까지는 진행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선화 위원 이런 것도 진행이 안 되게 되면 2억 5,000만 원……. 맞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2억 5,000만 원입니다.
○이선화 위원 2억 5,200만 원이라고 하는 이 액수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올해 사업에 내놓을 것이 없는 것이 되는 것이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래서 그것에 대한 행정조치는 일단 취했고요.
○이선화 위원 이유가 따로 있는 거예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다른 것은 없고요. 그 제작사가 배급사는 그렇게 선정을 했는데…….
○이선화 위원 본 위원이 이 부분이 진행되기를 바라는 이유는 배급사에 따라서 제주도가 투자한 영화에 얼마나 관객을 부를 수 있고, 영상 매거진이나 영상 미디어에 얼마큼 부각될 수 있느냐의 가능성을 보고자 함입니다. 그래서 저는 ‘히어로’도 가능성이 있는 작품인데도 이것에 대한 저조를 오히려 배급사로 돌리고 있는 거예요, 영상위로 그 화살을 돌리기보다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부위원장께서 마무리를 잘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참고로 하나 말씀드리면 흥행을 이루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사실은 투자사입니다. 투자사! 투자사하고 주연배우도 좋아야 되고, 그다음 당연히 배급사도 좋아야 되고 하는데 지금 ‘겁나게 평범한 패밀리’는 투자사 문제하고 주연배우가 마무리가 안 되어 있는 상태고 해서 앞으로 이런 점에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야 되지 단순히 시나리오만 가지고, 제작사의 역량만 가지고 흥행을 논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에 심사하는 과정에서 중점을 두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시나리오 문제, 말씀을 꺼내셔서 제가 한마디 덧붙이자면 시나리오나 제작비 투자사업을 할 때 심사위원을 제가 봅니다. 보게 되면 영상물 제작비부터, 한 예로 업무보고 41페이지를 보게 되면 제주도의 전문가들도 들어옵니다. 그렇죠, 부위원장님?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이선화 위원 처음부터 이것을 제주도에서만 할 것이 아니라 중앙으로 마켓을 확대하고 뭘 하려고 하면 처음 심사위원에서부터 시나리오든 영상물제작비 투자사업이든 중앙의 안목이 있는 분들이 더 들어왔으면 좋겠다, 숫자를 꼭 줄여야 되는 이유가 따로 있지 않다면.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이선화 위원 그래서 ‘처음부터 도움 받을 수 있는 네트워킹을 구축해서 들어가자.’라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이 심사위 명단을 보면서 제가 생각한 겁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어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이선화 위원 여기에 심재명(명필름 대표), CJ 쪽 관계자……. 송병준(그룹에이트 대표) 쪽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투자자, 배급이라고 하는 장치를 제주영상위가 네트워킹으로 풀어가야 될 인물을 이쪽으로 더 모셔서 처음부터 마켓을 보는 안목에서부터 투자나 시나리오가 선정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뭘 잘못 알고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런 방법도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런 방법이 있으면…….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런 방법도 있는데, 그런 방법은 절차적 정당성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심사와는 별개로 작품흥행이 있는 사람들을 연결해서 하는 방법이 없지 않아 있긴 있는데…….
○이선화 위원 흥행이 아니라 안목 있는, 실력 있는 전문가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러니까 그게 흥행과 관련된 건데, 그렇게 하는 방법도 있긴 있는데 절차적 정당성에 문제가 있어서…….
○이선화 위원 무슨 절차적 정당성이에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심사 절차를 거치고 있는데…….
○이선화 위원 그들이 안 들어오면 나중에 투자해서 문제되는 것이 있습니까, 법적으로?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그게 아니고 그런 사람들은 이런 데에 잘 들어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부위원장님의 능력 가동이 필요한 것이죠. 그렇게 하십시오. 처음부터 마켓과 네트워킹이 같이 들어가는 전략을 해야 제주영상위가 발전가능이 있다고 봅니다.
일단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이선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충진 위원 발언신청)
예, 오충진 위원님.
○강창수 위원 오충진 위원님, 이거 잠깐 보충만 하고…….
○오충진 위원 예.
○강창수 위원 부위원장님, 존경하는 이선화 위원님 질의에 추가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영화 투자에 대해서.
이게 민간위탁금을 가지고, 공기업도 아니고 재단도 아니고 사단법인인데 사실 투자를 했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거 아닙니까? 민간위탁금, 그러니까 단순히 보조금이라는 명칭으로 영상위원회에 주어진 돈을 가지고―민간위탁금인데―투자를 할 수 없거든요, 법적으로. 제가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게 사실은 안 되는 건데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사실 영화 투자 부분에 대해 제가 한 가지 말씀을 드리면, 그전 위원장님 계실 때…… 저는 전반기 때도 문광위였지 않습니까? 저희 위원님들이 자꾸 하라고 했습니다. “지원만 3,000만 원, 2,000만 원 하지 말고 영화에 투자해라. 투자해라.” 하니까 좀 급하게 하신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 이게 좀 전반적으로……. 영상위원회가 사실 그전 부위원장님이 실력이 없으시다거나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요. 2003년 이후에 그분 혼자 계속하셨거든요. 그런데 한 분의 마인드로 10년 이상을 죽 끌어서 어떤 조직의 문제, 실질적으로 영화투자나 이런 것은 투자전문가나 이런 분들을 적어도 한두 명은 영입하고, 그러니까 조직에 대한 진단, 그다음에 정책에 대한 제주영상……. 예를 들어서 제주영화제 있지 않습니까? 제주영화제를 몇 년 하다가 사정이……. 왜 그것을 영상위원회가 같이 가져가지 못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같이 못 해서 자체적으로도 안 하다가 올해는 도에서 예산이 안 잡혀서 문광위 계수조정 때 5,000만 원 지원을 받아서 했습니다.
그런 것도 사실 제주영화제인데 부산국제영화제까지는 아니더라도 독립영화제 성격을 띤 아시아영화제, 이런 걸로 발전시킬 수 있는데 그런 것에 대해 긴급하게 조직하고 전체적인 영상위원회를 진단할 수 있는 용역을 급히, 아직 예산이 다 확정되지 않았으니까 빨리해 보시는 게 어떠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업무 영역에 관한 사항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 다르긴 한데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생각을 달리하는 것도 없잖아 있긴 있습니다. 있긴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개인의 생각에 따라서 조직 전체의 업무 영역이 달라져야 될 수는 없는 거고…….
○강창수 위원 업무 영역이 아니고 전체적인 어떤 흐름이라든지 도민사회가 영상위원회에 요구하는 것들에 대한 여론수렴도 하고, 조직에도 아까 같은 투자를 하실 거면 투자전문가가 들어와야 되고, 이런 것들에 대한 조직변화라든지 이것을 그래도 객관적으로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도 거쳐야 되고 이러한 진단을 좀 급하게 해 보시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기회와 여건이 되면 만들어서라도 한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창수 위원 그것을 하십시오. 저희들이 예산 부분을 지원이라도 할 테니까. 좀 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본 위원은.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동우 오충진 위원님.
○오충진 위원 오충진 위원입니다.
먼저 도립미술관 김현숙 관장님,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입니다.
○오충진 위원 지난번에 세계거장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에 대해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감사합니다.
○오충진 위원 감사자료 소장작품 수집에 보면, 미술작품 구입을 30점 했습니까? 작품 구입.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오충진 위원 사업비가 3억 6,500만 원으로 되어 있는데 30점 구입하는 데에 이 예산이…….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올해 구입한 겁니까?
○오충진 위원 예.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올해 저희들 도립미술관 2억 원 예산에서 전반기 공모를 통해서 15점을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8,600만 원의 예산을 사용했고요. 후반기에 1억 4,000만 원을 가지고 작품을 구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현대미술관 것은 따로 구입할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현대미술관은 따로 예산을 가지고……. 예산이 다릅니다.
○오충진 위원 5,300만 원하고 도립미술관은 8,600만 원 해서 1차로 구입한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그렇습니다.
○오충진 위원 자료에 있는 3억 6,500만 원은 어떻게 된 거죠? 행감 자료 11페이지.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이것은 도립미술관하고 현대미술관을 합쳐서 작품 구입을 하려고 예산을 잡은 겁니다.
○오충진 위원 업무보고서에는 3억 6,500만 원을 가지고 미술작품 30여 점을 구입한 것으로 되어 있고, 제가 자료를 요청해 보니까 현대미술관은 6,300만 원, 도립미술관은 8,600만 원 해서 1억 4,900여만 원이 집행된 것으로 되어 있어요. 왜 업무보고와 이렇게 차이가 나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12월까지 그것을 마무리하려고 추진 중에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추진 중입니까, 나머지 금액은?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그렇습니다.
○오충진 위원 작품 구입에 있어서 작품수집추천위원회가 있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그렇습니다.
○오충진 위원 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하면 그다음에 가격평가위원회에서 평가를 하고 나서 운영위원회에서 하고 있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오충진 위원 작품구입을 8,600여만 원어치 했는데 15개 작품이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오충진 위원 이게 개인작품으로 작가명이 다 되어 있는데, 이 작가들로부터 직접 한 겁니까, 화랑을 통해서 한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공모를 통해서 하는데, 공모를 낼 때 작가로 한정짓지 않습니다. 공모를 하면 화랑에서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도 응모를 합니다.
○오충진 위원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화랑에서 구입한 것이 몇 점이 되죠, 15점 중에?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자료 검토함)
○오충진 위원 그 정도는 벌써 다 알고 있어야죠. 꼭 자료를 봐야 됩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죄송합니다.
○오충진 위원 구입한 15점 중에 화랑에서 몇 점 구입했는지, 작가한테 몇 점 구입했는지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업무들을 그렇게 해서는 안 되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자료를 제출하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아무도 몰라요? 직원들도?
○위원장 안동우 뒤에 배석한 사람들 없어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학예연구사가 지금 다른 자료를 챙기러…….
○오충진 위원 관장님께서 15점을 구입하면서 화랑에서 몇 점 구입했는지 그걸 기억 못 합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
○오충진 위원 보니까 관장님께서는 운영위원회에도 있고 작품수집추천위원회에도 되어 있는데 이 두 가지 업무를 맡으면서 15점을 기억 못 한다는 것이 말이 돼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도립미술관에서는 개인한테 전부 구입되었고 현대에서 2점이 화랑을 통해서 구입되었습니다.
○오충진 위원 15점 중에서?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도립미술관에서 구입한 15점에는 화랑을 통한 작품은 없고요. 작가한테서 구입되었고, 공모는 화랑에서 응모한 작품…….
○오충진 위원 그러니까 화랑에서 응모를 해서…….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구입이 된 것은 없습니다, 도립미술관에서는.
○오충진 위원 그러면 현대미술관은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현대미술관에서는 2점이 화랑을 통해서 구입되었습니다.
○오충진 위원 나중에 정확한 신청 자료를 주십시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제출하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제가 왜 이런 질의를 하느냐 하면, 지금 화랑을 통해서……. 한 사례로 서귀포 이중섭 미술작품 구입에 있어서도 10억 원 예산이 있어서 작품을 구입하는데, 화랑을 통해서 하다 보니까 화랑에서 어떤 문제점이 많았었어요. 화랑에서 다 장난치고, 가격도 저들이 알아서 결정하고, 그 작품에 대한 감정도 화랑에서 다 알아서 하는 것으로 해서. 화랑에서 직접 구입하면 이런 문제점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작가들을 위해서, 작가와 직접 작가의 작품을 구입할 때는 가격심의위원회에서도 충분히 조정도 가능하지만 화랑을 통해서 하면 그런 조정도 전혀 안 되고, 또 화랑에서 너무 고가를 요구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작품을 구입하는 데에 철저를 기해 주시고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오충진 위원 지난번 감사 때도 위원님들이 말씀하셨는데, 작품을 구입하기 전에 우리 위원회의 의견도 좀 듣고 보고도 해 주시라는 부탁을 했습니다만 그런 게 전혀 없었고, 또 어떤 장르별로 구입을 하라고 요청도 했었는데 그런 게 없어서 작년 예산을 편성할 때도 작품구입비에서 좀 삭감한 적이 있었는데, 사전에 이런 걸 제대로 해서 작품구입비를 내년 예산에 요구할 때 철저히 좀 해야지 이런 식으로 제대로 안 했을 경우 예산 편성을 할 때는 저희 위원들도 거부할 수 있는 분위기니까 작품 구입에 있어서 작가들을 위해서, 작가와 직접 해서 좋은 작품들을 구입하는 사례로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알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화랑을 통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대부분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그리고 가격평가위원회는 관장님이 추천합니까? 그 위원을.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기관의 추천을 받습니다. 작품수집추천위원회는 제가 추천하고 가격평가위원회는 여러 기관에…….
○오충진 위원 가격평가위원은 누가 추천합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기관들에게 추천을 의뢰하면 그 의뢰를 받아서 합니다. 어느 정도 자격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오충진 위원 작품 구입에 있어서 과거에도 여러 가지 안 좋은 사례들을 많이 봐 왔기 때문에 앞으로 구입에 있어서 철저히 하시고, 의회에도 이런 부분들을 사전에 보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알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그다음에 영상위원회 부위원장님.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오충진 위원 위원님들이 특별히 관심이 많아서 많은 질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아시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오충진 위원 지난해 감사 때도 보면 영상위원회 존폐 위기까지 거론을 했고 그런 상황에 도달했던 게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잘하시라는 말씀을 하는 것으로 받아들여 주시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오충진 위원 정관에 보면 12개 항목의 영상위원회 사업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 목적을 잘 감지해서 그런 사업들을 펼쳐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가지 더 부탁하겠습니다.
영상미디어센터가 지금 제주시권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고, 잘되고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마는 그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서귀포 쪽에 영상미디어센터를 하나 개설해야 된다고 지금까지 생각을 해 왔습니다. 백종오 부위원장께서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신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산남지역의 미디어센터 설치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적극적으로 동감합니다.
○오충진 위원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현재 내부적으로, 실무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단계이고, 일단 그 전 단계로 새해 예산에 필요경비를 계상해서 반영할 수 있도록……. 계상은 되어 있는데 최종적으로 확정이 되면 제가 실무적으로 준비한 것을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충진 위원 예산이 어느 정도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2억 원 가까이 계상했습니다.
○오충진 위원 미디어센터 개설하는 데요?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오충진 위원 조직, 인력까지 다 포함해서 그렇죠?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충분치는 않지만 그렇게라도 시작하면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오충진 위원 그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 부서하고 절충을 잘해서 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제주영상위원회부위원장 백종오 예. 많이 도와주십시오.
○오충진 위원 문화예술진흥원장님.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입니다.
○오충진 위원 지금 아트센터하고 문예회관을 운영하고 있죠?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예, 그렇습니다.
○오충진 위원 지금 운영하는 데 있어서 조직면이나 예산면에서 어떻게 무리 없이 잘 운영되고 있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들 조직은, 예를 들어서 대극장인 경우에는 무대조명, 기계, 전기, 이런 전문인력들이 충분히 갖춰져 있기 때문에 운영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지금 기획초청공연이라든지 한문연 공연이라든지 좋은 공연을 많이 유치해서 도민들에게 보여줄 기회를 많이 확보해야 되는데, 문제는 그것을 유치하게 되면 예산이 경상비로 책정되어 있어서 항상 제한적입니다. 그런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운영하는 면에서는 이상이 없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예, 그렇습니다.
○오충진 위원 지금 정도의 조직과 예산으로 봤을 때?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예. 저희들 전문요원들이 다 갖춰져 있습니다.
○오충진 위원 제가 왜 이런 질의를 하느냐 하면, 서귀포 종합문예회관이 올해 말 준공과 내년 2월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와 서귀포시 간에 문예회관 운영권으로 해서 서로 논란이 되고 있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서귀포시에서도 조직과 인력이 문화예술진흥원처럼 된다면 충분히 운영될 것으로 보는데 그렇지 못할 것으로 판단해서 종합문예회관마저도 제주시 문화예술진흥원에 운영을 맡기자는 일부 여론이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첫째는, 제가 개인적으로 판단하건대 문화예술회관을 서귀포에 왜 짓는가, 또 주민들이 어떻게 운영하는 것을 요구하는가, 그것에 중점을 둬야 되지 않겠느냐, 그렇게 보고요. 저 나름대로도 한번 주민들, 문화예술계 쪽 의견을 들어봤는데 서귀포 문예회관은 서귀포시민들의 요구에 의해서 당초 시작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에서 운영하는 것이 맞다, 이런 여론이 대부분이고 다만, 지금 걱정하는 게 새로 큰 시설을 지으면 운영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노하우가 있는 도에서 어느 정도 정상화시킨 후에 넘겨주는 것이 낫지 않느냐 하는 일부 의견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판단하기로는 문예회관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 일반 운영적인 면에서는 특별한 노하우가 없고요. 다만 기술적인 면, 무대 전문가, 음향 전문가, 기계 전문가, 조명전문가…….
○오충진 위원 그것은 기본 아닙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이 사람들이 기획사하고 조인해서 잘 돌아가면 운영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오충진 위원 그 부분은 여기서 운영하든 시에서 운영하든 그런 조직만 가져가면 누구든지 운영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무튼 잘 알겠습니다. 참고로 하고, 앞으로 도와 서귀포시 간에 제가 조정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동우 오충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창수 위원 발언신청)
강창수 위원님.
○강창수 위원 강창수 위원입니다.
돌문화공원소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입니다.
○강창수 위원 아까 강경식 위원님도 말씀을 드렸었습니다마는 돌문화공원 2단계 공사에 대해서 공유재산심의위원회나 저희 문광위나 행자위, 이렇게 해서 2년 가까이 엄청나게 시끄러운 상황이었습니다. 그게 지나서 이제 2단계 2차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어쨌든 다행이고요.
본 위원이 걱정하는 것은 뭐냐 하면, 인원 현황을 보니까 돌문화공원이 실질적으로 정원이 58명인데 51명으로 되어 있고요. 정원도 모자라고, 사실 일반직이 8명입니다. 청원경찰이 9명. 무기계약직은 주로 어떤 일들을 하는 분들이죠?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무기계약직들은 매표소에 근무하고, 돌문화공원 전체적인 면적이 휴양림, 야영장, 박물관 해서 100만 평입니다. 환경정비팀에 많이 투입되어 있습니다. 매표와 환경정비팀이 각 시설물에 배치돼서 관람객이 들어오시면 동선을 안내하고 설명해 드리고. 해설사도 있긴 합니다마는 해설사가 그렇게 여유가 없어서 무기계약직이 안내하고 설명하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강창수 위원 지금 2차 산업이 시작되지 않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예.
○강창수 위원 1,100억 원이라는 돈이 투입되는데, 이 인원 가지고 건설공사 관리하기도 힘든 상황인데, 이것에 대한 문제점을 조직관련 부서에 건의는 해 보셨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다음 달 11월 4일이면 용역이 완료돼서 착수보고가 들어옵니다. 이것이 들어온 다음에는, 2단계 2차 사업 기본계획수립에 보면 사업관리팀을 구성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6명으로. 1,116억 원이 투입돼서 1만 평의 건물을 지으려면 전문적인 분야와 전문가와 행정을 하실 분들 해서 6명의 사업관리팀이 있어야 된다고 나왔습니다. 나왔는데, 현실적으로 조직 면에서 인원을 전체적으로 달라는 것은 조금 무리인 것 같고, 1,116억 원이 들어가는 이 공사를 위원님이 걱정해 주시는 것처럼 원활하게 추진하려면 그래도 3～4명 정도까지는 충원되어야 되지 않느냐,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이 건은 저희들이…….
○강창수 위원 소장님이 주의하셔야 될 부분이 뭐냐 하면, 단순한 관리, 건설, 이런 인력이 아니고 1,100억 원이 투입되면……. 가장 큰 관광지입니다. 수익을 내는 공영관광지이고. 그리고 이미 지금 1단계 사업이 411억 원, 2단계 1차사업이 217억 원 해서 650억 원 가량이 투입된 관광지입니다. 100억 원만 투입된 일반 사설관광지에도 영업본부장, 마케팅팀장, 이렇게 엄청나게 되어 있는데, 650억 원짜리 관광지를 마케팅 전문가 한 명도 없이 영업을 한다는 것이……. 지금 제주도 공영관광지 중에 대표적인 적자 관광지인데 1,100억 원이 추가되면 어떻게 감당하실지?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그게 저희들로서도 제일 관건입니다. 개관한 지가 한 7년 되었습니다마는 7년 동안 200만 명 이상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매해마다 언론이라든가 각종 매체를 통해서 돌문화공원에 대해서 홍보도 많이 했습니다.
사실 위원님이 걱정해 주셨다시피 마케팅 직원이 없습니다. 그래서 6급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은 인사가 되면 6개월 있다가, 1년 있다가 갈 수도 있는데 그게 마케팅에 대한 연속성이 없다 보니까 그런 애로사항도 있고, 이제는 홍보마케팅보다 제가 제일 우려하는 것은……. 많이 홍보는 되었습니다. 홍보는 되었는데, 돌문화공원에 오셔서 볼거리와 즐길거리와 체험거리에 대한 마케팅이 필요하지 않은가. 그래서 이것을 연속적으로 하려면 정말 오래 근무할 수 있는 전문가적으로 마케팅을 하시는 분이 있으면 우리가 홍보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강창수 위원 잘 생각하고 계신데요. 아까 6급이 담당하신다고 하셨는데 지금 농업직 한 분, 건축직 한 분이 계십니다. 그분이 그 일을 전혀 못 한다는 것이 아니고 인사이동이 있지 않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예, 맞습니다.
○강창수 위원 2,000억 원 가까이 되는 관광지를 전문계약직……. 사실 이건 마케팅 한 명 가지고도 안 됩니다. 마케팅팀에 외부에서 두세 명은 들어와서 해야지. 어느 곳에서 2,000억 원 가까이 되는 관광지를 이렇게 전부 비전문인들이 모여서 관리를 하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서울시가 여미지식물원을 중간에 인수했었지 않았습니까? 기업이 부도나면서.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예.
○강창수 위원 에버랜드에서 영업본부장 데려오고 그렇게 했습니다. 바로 영입합니다. 여미지보다 우리가 돈이 더 들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맞습니다.
○강창수 위원 지금 이걸 바꾸지 못하면 큰일 납니다. 그 부분은 강력하게 조직부서에다가……. 이런 것들은 예결위원회 할 때 다시 조직부서에 저도 얘기하겠습니다마는 돌문화공원 자체에서 강력하게 건의를 하십시오.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예. 인력을 확보해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창수 위원 문화예술재단 이사장님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선화 위원님 요청 자료에 보면 제주 메세나운동 추진 현황이 있습니다. 갖고 계시죠?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예.
○강창수 위원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사업비 5,000만 원 되어 있는데, 그 전해에 1억 원이 더 갔습니다. 1억 5,000만 원이거든요, 사업비만. 그런데 밑에 보면, 메세나 결연 및 후원현황 해서, 이게 첫째 해, 둘째 해 다 합쳐서 1억 5,000만 원 되었다는 거죠? 아니면 올해만입니까?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
○강창수 위원 사업비 5,000만 원이 2013년도 예산이 아니라는 겁니까? 2013년도 예산이 5,000만 원이고 2012년도 예산 1억 원 중 다 못 써서 7,500만 원이 이월돼서 1억 2,500만 원을 올해 쓴 거 아닙니까?
○(재)문화예술재단문화진흥팀장 조선희 예.
○강창수 위원 작년, 올해 총 합쳐서 1억 5,000만 원이 나간 거죠, 예산이. 두 개 합쳐서.
○(재)문화예술재단문화진흥팀장 조선희 예. 3개년간.
○강창수 위원 그리고 해서 이월돼서 썼으니까 1억 5,000만 원이고 결원·후원 현황도 1억 5,000만 원이고?
○(재)문화예술재단문화진흥팀장 조선희 예.
○강창수 위원 이건 하나 마나 한 사업 아닙니까?
○(재)문화예술재단문화진흥팀장 조선희 제가 답변…….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대신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창수 위원 예. 앞에 서십시오.
○(재)문화예술재단문화진흥팀장 조선희 문화예술재단 문화진흥팀장, 메세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선희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사업비는 도에서 운영비를 보조받는 거고요. 여기에서 결연금이라고 하는 각 기업으로부터 결연지원금을 받아서 결연사업을 시행한 겁니다. 우연하게도 사업비라고 하는 운영비는 1억 5,000만 원이고요, 저희가 결연금으로 나간 것은 1억 5,900만 원인가…….
○강창수 위원 1억 5,100만 원입니다.
○(재)문화예술재단문화진흥팀장 조선희 예.
그 사업비를 받아서 저희가 단체결연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농협이라든가 NXC라든가 이런 기업으로부터 받은 겁니다.
○강창수 위원 그것을 몰라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요. 문화예술재단 직원 숫자가 몇 명입니까?
○(재)문화예술재단문화진흥팀장 조선희 메세나본부…….
○강창수 위원 메세나본부 말고 나머지……. 메세나본부는 몇 명입니까?
○(재)문화예술재단문화진흥팀장 조선희 저하고 직원 한 명 해서 두 명입니다.
○강창수 위원 두 명이고. 전체 직원은요?
○(재)문화예술재단문화진흥팀장 조선희 16명에 기간제까지 합하면 24명입니다.
○강창수 위원 24명이지 않습니까?
○(재)문화예술재단문화진흥팀장 조선희 예.
○강창수 위원 잘 보십시오. 메세나운동에 대한 도민들의 요구, 예술인들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요구, 그리고 도의회가 다 승인해서 메세나운동본부를 만들었고 운영비까지 지원이 나가지 않습니까?
○(재)문화예술재단문화진흥팀장 조선희 예.
○강창수 위원 그리고 예술재단이 실질적으로 연구소가 없어지면서 수익도 안 나고, 지금 예술재단이 비춰지는 모습은 단지 도의 보조금을 받아다가 예술인들 위에 군림해서 보조금을 나줘 주는 권력기관밖에 안 되거든요. 메세나운동을 하려면 메세나운동을 해야 되는데, 예를 들어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같은 경우를 보면 거기 직원들이 식당에 가서……. 거기 모금분과위원들이 일일이 상점 들어가서, 모르는 가게에 가서 “착한가게 해 주십시오.” 이렇게 하면서 100호를 만들 때 엄청 고생을 했습니다. 100호가 지난 다음에 지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사랑의열매’가 제일 잘되는 데가 제주도입니다. 그리고 ‘착한가게’를 통해서 가장 많은 것을 하고 있고.
그때 논 게 아니고 머리띠 두르고 모두 날짜를 정해서 중앙로, 서문통, 신제주, 노형 등의 일반 빵집, 가게, 욕 들으면서도 다 돌아다니면서 그렇게 해서 온 겁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제주도의 ‘착한가게’가 빠른 시간 내에 제일 많이 된 거예요.
그런 노력들을 해야지, 메세나운동을 하겠다고 해서 운영비까지 받는데. 머리띠 매고……. 그리고 기부는 이런 데서 이런 것들이, NXC다 하면 설문대도서관에 500만 원……. 이런 데는 솔직히 이거……. 한 번에 많이 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사실 이 정도는 몇 달에 한 번씩 줘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 것들에 대한 노력을 하나도 안 했다는 거죠. 그게 답답한 겁니다.
저는 메세나운동본부를 만들자고 옛날 양영흠 이사장 계실 때부터 하자고, 하자고……. 이사장님, 이거 잘 들으십시오. 만약 제가 문화예술재단 이사장으로 가면 아무것도 안 하고 머리띠 두르고 앵벌이하러 다니겠습니다. 머리에도 두르고 몸에도 두르고. 재단 이사장으로 나오는 순간 교수님도 아니고 예술인도 아닙니다. 조직의 장은 그 조직에 맞게 조직을 관리해야 되고 조직이 맡은 목표에 대해서 앵벌이라도 해야 되는 거라는 말씀을……. 금방 오셨으니까 내용 파악을 못 하셔서, 앞으로는 그걸 정말 그렇게 가야 됩니다. 착한가게 결연하듯 제주도 메세나운동본부가 한 일이 전국적으로 소문나게. ‘메세나운동의 조선희 팀장이 상가 하나하나 방문하면서 월 1만 원 후원계좌 이런 것들을 통해서 1년에 1억 원씩 들어오고 큰 기업에서 이렇게 해서 이렇게 들어온다.’ 여기 말 많은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에 가서도 노력을 해서 연 1,000만 원씩 달라고 하든지. 그런 것들을 해야 될 것 아닙니까? 예를 들어 신라면세점도 지역상생발전계획 같은 것, 그런 것들은 기본이고요. 그런 것들은 안 되면 저라도 손잡고 같이 가겠습니다마는, 그런 큰 것들은 기본이고 작은 후원계좌 갖기 노력을 하셔야 되는데 이게 너무 안타까워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앞으로 적극 검토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강창수 위원 이사님 새로 오셨으니까 팀장님하고 같이 좀…….
○(재)문화예술재단문화진흥팀장 조선희 위원님 기회를 주신다면 두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메세나운동본부에서는 투트랙의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하나는 결연을 지원하는 본격적인 메세나운동이고 또 하나는 도민들에게……. 지금 말씀하신 그런 메세나운동이 활성화되기가 어려운 게 사실 메세나에 대해서 알고 있는 도민보다 모르고 계신 분들이 더 많습니다. 저희 운동본부가 홍보를 확산하는 그런 취지로 하고 있는데…….
○강창수 위원 아니요. 그런 변명은 하지 마십시오.
○(재)문화예술재단문화진흥팀장 조선희 변명이 아니고…….
○강창수 위원 제 얘기를 들으세요! 지금 장난하십니까? 제가 ‘사랑의열매’ 모금분과하고 운영위원을 하고 있는데, 100회 될 때까지 제 주변에 제가 아는 사람들……. 제가 100회 중에 엄청난 부분을 했어요. 반강제로. ‘사랑의열매’에 가서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 메세나운동본부의 조선희 팀장님이 가는 식당, 아는 데에서 한 게 뭐 있습니까? 양영흠 이사장, 한 게 뭐 있어요? 그런 핑계를 대십니까! 우선 자기 주변―자기가 맡은 일인데―자기 식구들이라도 다 가입하게 해야지!
이상입니다.
○(재)문화예술재단문화진흥팀장 조선희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안동우 들어가십시오.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이선화 위원 저도 메세나에 대해서……. 이선화 위원입니다.
조 팀장님, 나오시고요. 저도 메세나에 대해서 자료도 준비하고 했는데 존경하는 강창수 위원님의 말씀에 옳은 부분이 많은 거예요. 핵심은 메세나를 도민들이 모른다고 했는데 메세나가 어디서 유래된 말입니까? 프랑스어잖아요. 그래서 그것을 아는 도민보다는, 아까 강창수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착한문화운동으로 가야 되는 거예요. 팀장께서 이 일을 했다고 하는데, 제가 메세나운동본부 사이트를 들어가 봅니다. 들어가 보면 너무 무성의합니다. 인사말 이런 것에 대해서도……. 제주 메세나운동본부장은 누구입니까, 이사장님?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이사장이 맡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제가 알기로는 양영흠 이사장도 이 인사말을 안 올렸었던 것 같은데, 새로 취임하신 이사장님의 인사말 정도는 제주 메세나에 올라와야 되는 게 우리가 준 예산을 받은 자들의 예의요, 기본자세 아니겠습니까? 아니에요, 팀장님?
○(재)문화예술재단문화진흥팀장 조선희 예,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왜 이렇게 누락이 된 거예요? 처음부터 없었죠? 이게 불투명하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메세나를 지금 너무 어렵게 가고 있는 겁니다, 지금. 착한문화운동, 그래서 1 대 1……. 원래는 이게 아트 1과 비지니스 1의 1 대 1 사업인데, 지금 그게 제주도의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는 미명하에 단체 위주로 가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면 이건 옳지 않다. 그리고 제가 자료를 요청해서 저도 보고 있는데, 최근에 제주도의 가난한 예술인에 대한 조사사업을 하잖아요. 우리 이사장님도 그 부분에 대한 마인드가 있으니. 그렇다고 하면 그 예산을 우리가 오멸의 사례처럼 꿈은 있으나 돈은 없는 우수 문화 인재들에게 도움을 주는, 그러니까 행정정책에서 빈틈이 있는 일들에 이 메세나사업이 들어가야 되는 거죠. 메세나라는 용어가 어렵기 때문에 도민공감대가 어렵다는 팀장의 아까 발언은 좀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겠습니까?
○(재)문화예술재단문화진흥팀장 조선희 예.
○이선화 위원 일단 들어가시고요.
메세나에 대해서 본 위원도 이 부분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습니다. 이사장님, 이거 지사 공약사업이었잖아요. 지사 공약사업인데 본부장의 인사말도 없고 이것에 대한 유일한 홍보책임자인 제주 메세나운동본부라고 하는 홈페이지에서도 예의라고 할까, 문제 있는 것 아닙니까?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그것은 곧 시정조치를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시정조치도 있지만 앞으로 남은 임기 내에 지사 공약으로 문화의 메세나운동이라고 했던 것에 대해서 이렇게 가게 되면 문제가 있고, 메세나라고 하는 예산의 단비를 맞는 사람들은 가장 가난하고 백이 없는 그들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예.
○이선화 위원 계속해서, 그 재단의 본질이 뭐죠? 제주 문화예술재단은 왜 만든 겁니까?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제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문화예술을 융성시키기 위해서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래서 재단은 기금을 조성해야 되는 거잖아요?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예.
○이선화 위원 2020년까지 300억 원을 하겠다고 하셨어요, 업무보고 7페이지에 보면. 300억 원, 2020년도까지 가능하겠습니까? 1년에 1억 원 씩 하시는데.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현실적으로 상당히 어려운 부분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그런 것이 자료용으로 가면 안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이사장님의 어떤 복안이 있어야 되겠다고 본 위원이 주문합니다.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예.
○이선화 위원 문화예술재단에 대한 지원사업 현황을 살펴보니까 중복지원들도 많아요. 본 위원이 받은 자료를 보면 127개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50여 개의 중복 지원단체가 있는데 저는 제주도 단체 특성을 어느 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중복이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떠한 문화사업에 있어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단체들이 한정되어 있는 기본 틀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중복이라고 하는 개념으로 갔을 경우에 소외되고 있는 단체거나 능력 있는 개인은 없는지에 대해 짚어볼 필요는 있다는 말씀을 본 위원이 드리겠고요. 특히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이거나 문화예술 육성지원에서 단체가 갖는 것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문화정책지원사업 있지 않습니까? 문화정책지원사업으로 가는 것 있죠? 83페이지. 문화정책지원사업은 어떤 분들에게 지원하도록 되어 있는 거예요?
○(재)문화예술재단사무처장 이규봉 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 이규봉입니다.
문화정책지원사업은 2013년도부터 시행했습니다. 일반행정 지원기준이 지원금액과 자부담 비율이 50 대 50으로 되다 보니까 영세한 예술인들이나 예술단체들이 창작이나 공연활동에 상당히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해 주기 위해서 올해부터 정책지원사업으로 별도로 재단에 예산을 편성해서 자부담 비율을 10%로 낮춘 이러한 사업들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면 이 예산이 어떤 분들에게 가야 되죠?
○(재)문화예술재단사무처장 이규봉 이 예산은 도와 재단을 통해서 신청을 받습니다.
○이선화 위원 단체만 됩니까, 개인도 됩니까?
○(재)문화예술재단사무처장 이규봉 단체와 개인이 다 포함이 됩니다.
○이선화 위원 단체와 개인이 포함되죠?
○(재)문화예술재단사무처장 이규봉 예.
○이선화 위원 그 실적이 83페이지에 나온 것 아닙니까?
○(재)문화예술재단사무처장 이규봉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여기 보게 되면 기존에 다른 단체에서도 지원받는, 제주도에서 내로라하는 프로페셔널한 단체들도 받고 있다는 것이 본 위원이 제기하는 문제점인 거예요. 될 수 있으면 예산……. 지금 문화단체 중에는 자부담 50%가 없어서 못 받는 영세한 단체들도 많고 50%의 자부담은 꿈도 못 꾸는 개인도 많습니다, 아무리 프로젝트나 능력이 좋아도. 그러면 그렇게 재능이 있고 투자할 만한 자부담 10%의 단체에 대한 홍보와 리스트를 뽑는 게 먼저다. 제가 하나하나 짚어보지 않아도……. 한 예로 대한건축학회는 돈 있는 단체로 여겨지고 제주미협 관계단체, 자부담 50% 할 수 있는 곳 아니겠어요?
제가 더 이상 구구절절 말 안 하겠지만 자부담 10%를 해야 겨우 숨통이 트일 만한 단체와 개인을 찾아 주십시오.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예, 잘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처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재)문화예술재단사무처장 이규봉 이런 부분들은 금년 처음 시행하고 있는 정책입니다마는 1년 동안 그 시책에 대한 성과도 분석하고, 아까 이선화 위원님이 말씀하신 그런 부분까지 검토해서 내년에는 좀 더 발전된 지원정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행정이 가장 중요한 게 뭐냐면, 행정은 일 잘하는 곳을 찾게 마련이에요. 그리고 지사 공약과 도정 방향에 맞춰 가게 마련이고, 지금 이사장님이 하고 계신 문화예술재단의 철학에 맞게 가는 것이 많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의 예산은 어떻게 쓰이는 게 옳은가 하면 단비를 기다리고 있는 곳에 제대로 뿌려줘야 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해야 되고.
본 위원이 지난 10월 13일에 제주문화인 대상 지원 창작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을 때 창작발표의 기회가 전혀 없다고 말씀하신 문화인들이 한 25%가 되고 한 번도 지원받지 못한 단체도 40%가 있다고 조사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지금 항목을 보는 겁니다. 문화예술재단에서 준비하고 있는 제주도민의 문화의식 실태조사는 도민들의 욕구조사인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 의회에서 본 위원을 중심으로 한 조사는 현장 문화인들의 그겁니다. 하게 되면 그 갭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자부담 10%의 사업이 이렇게 쓰여 져야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무처장님, 이 부분 알고 계실 텐데 하실 말씀 있습니까?
○(재)문화예술재단사무처장 이규봉 이러한 부분들은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많은 예술인들이 제대로 창작활동을 펴 나갈 수 있도록 좀 더 고민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면서 열심히 일을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는데요. 우리가 제2의 오멸이나 그런 식의 우수인재를 키워야 되는 거예요, 문학에서든 미술에서든. 우리가 우리 자신의 문화인재들을 낮춰보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성 있는 인재들을 행정의 예산으로 자극을 주셔서 인재를 키우시는 데 애써 주시기 바랍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재)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예.
○이선화 위원 문화예술진흥원장님께 질의를 드리죠.
문화예술진흥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관람 장소, 공연 인프라 가운데 아트센터, 문예회관의 평균 가동률이 각각 어떻게 됩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입니다.
저희들 지금 전시실 2개소 등…….
○이선화 위원 아니요. 공연에 대해서. 아트센터하고 문예회관만. 대극장!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실질적인 공연날짜만 봐서는 한 30%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선화 위원 잘못 알고 있고 계신 것 같습니다. 여기 저희들한테 준 자료에는 46%로 나와 있는 것 같은데요?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저희 문예회관 대극장인 경우 세팅하는 기간까지 포함하면, 점검하는 기간, 공연을 하게 되면 하루나 이틀 전부터 무대 세팅을 해야 됩니다.
○이선화 위원 아니요. 문예회관 연평균 가동률. 관객이 왔을 때 가동률, 그게 몇 % 되느냐는 거죠.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실질적으로 직접 대관만 되는 날짜를 말씀하시는 거죠?
○이선화 위원 예.
업무보고 89페이지를 보십시오. 문예회관 대극장과 소극장 합쳐서 46.5%라는 겁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저희들 업무보고 자료 89페이지에 보시면 나와 있습니다마는 금년 9월 말 현재 공연장 총가동률이 46.5%로 되어 있고 그 외의 기간은 세팅하거나 점검하거나, 그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아트센터는 가동률이 몇 %입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지금 아트센터인 경우에는…….
○이선화 위원 다른 직원분들 도와주셔야죠, 이 부분. 아트센터 담당직원, 말씀하세요.
○위원장 안동우 아트센터운영과장님 안 나왔어요?
○문화예술진흥원아트센터운영과장 오형삼 나왔습니다. 아트센터운영과장 오형삼입니다.
기획초청공연, 저희 자체적으로 공연하는 데는 80% 정도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관을 할 때는 대극장 1층은 전부 차고 2층이…….
○이선화 위원 아니, 연평균 가동률이 얼마냐니까요! 제가 지난해 자료는 갖고 있어요.
○문화예술진흥원아트센터운영과장 오형삼 금년도 가동은 132일…….
○이선화 위원 그게 지금 몇 % 되느냐는 거죠.
(「35%…….」 하는 공무원 있음)
작년 자료로는, 도 문예회관 연평균 가동률이 896석인데 58.8%이고 아트센터는 1,184석에 46%인 것으로 제가 자료를 갖고 있습니다.
○문화예술진흥원아트센터운영과장 오형삼 예,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올해는 어떻게 되느냐는 거죠.
○문화예술진흥원아트센터운영과장 오형삼 올해는 작년 수준보다는 2～3% 증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상승입니까?
○문화예술진흥원아트센터운영과장 오형삼 예.
○이선화 위원 일단 들어가시고요.
원장님, 제가 자료를 보니까 임대조건이 어떻게 되는지 뒤에 나와 있긴 한데 896석, 거의 900석 좌석에 97명이 있는 행사도 있고……. 전기세가 아깝지 않습니까? 75명, 72명, 95석, 57석. 여름일 경우에는 에어컨을 틀었을 텐데. 62석, 72석. 빌려 달라고 하면 다 빌려 줍니까? 37석. 896석에 37명이 앉아서 공연을 했다는 겁니다. 이거 소극장으로 조정 안 해 주나요?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말씀드립니까?
○이선화 위원 예. 이 이유가 뭔지?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대극장이나 소극장이나 공연장 대관 신청이 들어오면 나름대로 어느 정도 적정규모가 되는지 안 되는지를 살펴보긴 합니다마는 저희들 대관 신청을 받아서 주최 측이 행사함에 있어서는 물론 유료입장도 있고 무료입장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들에게 제출하는 인원수는 유료인 경우만 제출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마는…….
○이선화 위원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문예회관의 대도민 이미지를 개선하셔야 돼요. 896석에 37명이 오게 되면 그 행사를 한 사람들의 실력도 문제지만―기본적으로 실력이 문제죠―그런데 제주도를 대표하는 문예회관 대극장의 모양새가 나빠진다 이겁니다. 그 이미지 관리 책임을 원장님이 지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들은 욕심을 내서 대극장을 고집하겠지만 소극장으로 대관을 이동하게 하는 것도 문예진흥원 업무에 포함시키세요. 37명 앉혀놓고……. 그것 참 모양 빠지죠? 위원이 그 부분을 걱정해야 되겠습니까?
그리고 소극장 대관은 어떻게 가고 있습니까? 소극장 임대료는 얼마 받고 있는 거예요?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소극장·대극장 임대료는 저희들 규정에 따라서 기본 대관료가 있고 추가 시설·장비사용료 해서 받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소극장에서 장애인을 포함한 소외계층 공연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들에게 혹시 무료로 해 주는 조건들이 있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예, 할인제도도 있고요. 도 단위 기관이나 도 단위 단체, 공익적 목적인 경우에는 무료로도 할 수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일단 본 위원은 그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도 문예회관이나 아트센터가 제주도를 대표하는 문화공연 인프라인데 가동률이 50%에서 왔다 갔다 한다면 이건 문제가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머릿수가 적은 수로 공연하는 모양새를 도민들에게 보이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이것은 문화예술진흥원장님께서……. 아시겠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거든요.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물론 대관 받은 주최 측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되겠습니다마는 저희들도 나름대로 같이 힘을 모아서 홍보하고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본질적으로 그러한 것들이, 대관도 그렇지만 공연을 유치했을 때 안 오는 것은 공연 아이템의……. 일단 작품에서부터 모객이 힘든 거예요. 지금 작품은 사실 공무원 여러분들이 기획하고 있지 미술관의 큐레이터 성격의 학예사처럼 전문적으로 공연기획을 잘할 수 있는 전문인력은 없는 거죠. 없잖아요, 사실!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저희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하는 부분은 없기 때문에 그런 전문가는 없습니다마는…….
○이선화 위원 전문가가 없는 것도 문제죠.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저희들 한국문화예술…….
○이선화 위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좋은 것을 골라오고 있는 것 아닙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예, 그쪽에서 많이 협조를 얻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거, 문제 아닙니까? 핵심은 문화예술진흥원이 공연기획에 있어서도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인력이거나……. 또 위원회도 없잖아요, 어떤 공연이 좋은지에 대한? 그거 좀 문제 있는 거예요. 문제 있다고 생각 안 하십니까?
기본적으로 예산이 쓰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보면, 도비 5,700만 원이 ‘담배가게 아가씨’에, 윤종신 콘서트에 5,200만 원, 연극 ‘순이삼촌’에 7,600만 원, CJ가 같이 한 ‘키사라키 미키짱’은 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도 돈을 냈네요. 그런데 문제는 기본적으로 작품 자체가 대중성이 떨어지는 거예요. 중앙에서도 박수 받지 못하는 작품들이 지금 어떤 이유에서 왔는지?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그 부분에 대해서 설명 좀 드리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이 업무를 담당하시는 분이 누구십니까? 공연 섭외를 담당하시는 분.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공연기획과장은 지금 공석이고요.
○이선화 위원 공연기획과장이 공석인 것부터 문제 아니에요! 공연기획에서부터 예산이 문제가 있는 겁니다. 공연기획과장은 공석이고 공연기획 스태프들이 한다고 하더라도 한문연 홈페이지에 가서 좀 그럴 듯하고 일정에 맞는 것을 섭외하고 있는 시스템으로 가고 있는 것인데, 이걸 어떻게 개선하시겠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위원님, 좋은 말씀이십니다. 제가 여기 와서 보니까 1년에 저희들이 자체 기획해서 초정공연을 하거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추천해서 하는 게 1년에 각각 4건 정도씩밖에 못 하고 있었습니다.
○이선화 위원 언제까지 한문연에 의지하는 공연기획으로 50%를 웃도는 가동률의 문제점을, 아트센터는 50%도 못 되고……. 이거 문제의식을 가지셔야 돼요, 원장님. 아시겠습니까? 짧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제가 한마디만 말씀드리면 저희들 예산이 한정되다 보니까 조금만 도움이 되면 …….
○이선화 위원 예산도 한정되고 인력도 한정된 거죠. 예산도 한정되고 인력도 한정된 것은 본 위원이 예산할 때는 도와드릴 수 있으면 도와드릴 수 있도록 말씀드리겠는데 기본적으로 문화예술진흥원에서 갖고 있는 무엇으로 도민들을 감동시킬 것인가에 대한 목표치를 좀 높이시고, 공연기획과장이 공석인 부분에서부터 그리고 만약에 이 부분에 대해서 내부에 인재가 없다면 도내에, 그리고 중앙에 연대할 수 있는 위원회 시스템은 또 어떤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예, 잘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끝으로, 도립미술관에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입니다.
○이선화 위원 저도 세계거장전을 잘 봤고 이런 일들이 앞으로 있어야 된다고 봐요. 하지만 업무보고자료를 보게 되면 이런 부분은 좀 이해가 안 된다는 말씀 안 드릴 수 없어서 지금 드립니다. 세계거장전으로 관람인원이 전년 대비 184%가 증가했다고 업무보고자료를 내셨잖아요? 하지만 42페이지, 2012년도와 2013년도 관람객 현황에 보면 184%가 증가했다고 해도 별 차이가 없는 거예요.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어요? 세계거장전 때문에 184% 증가했다고 보고된 그 자료와 연도별 토털로는 큰 차이가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본 위원이 더 길게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자료에 대해서.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이선화 위원 지금 문화의 공연·기획의 컨트롤타워가 문화예술진흥원인 것처럼 제주도 미술의 여러 가지 정책이거나 관리에 대해서는 도립미술관이 컨트롤타워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본 위원이 걱정하는 것은, 아까 존경하는 오충진 위원님께서 미술작품 수집에 대한 얘기를 하셨는데, 비싼 돈 그리고 높은 예산을 저희들까지 연대해서 고가의 미술 작품으로 가면 뭐합니까? 보존실태가 허약한데. 지금 수장고도 문제가 심각한 것 아니에요? 수장고 현황에 대해서 문제점을 얘기해 주십시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물론 향후에는 확실하게 모자라는 것은 사실이고요. 일반적으로 수장고 면적을 전체 미술관 면적의 10～15%를 잡는다거나 아니면 전시 총면적의 50%를 잡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처음에 건축물이 지어질 때의 미술관 전시면적이 2,299㎡인데…….
○이선화 위원 제가 짧게 하겠습니다. 현재 수장고 수용상태가 충분해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지금은 충분합니다. 앞으로 150점 정도가 더 수장될 수 있는 공간은 남아 있는데…….
○이선화 위원 그게 지금 특별수장고에 남아 있어요, 일반수장고에 남아 있어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일반수장고하고 특별수장고라고 표시는 되어 있는데 이게 ‘특별’이라고 해 가지고 특별하게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이선화 위원 본 위원이 갖고 있는 자료에는 일반수장고의 95%가 이미 사용이 되어서 5%의 여지가 있고 특별수장고는 지금 71%를 활용하고 있는 상태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수장고와 특별수장고는 뭐가 차이가 있는 겁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특별하게 온습도라든가 어떤 다른 사항은 없고요. 작품을 수장할 수 있는 그 규모에 따라서…….
○이선화 위원 재질에 따라서 수장고의 조건도 달라져야 되는 것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물론 그렇습니다. 재질이 종이라든가 천이라든가…….
○이선화 위원 오일 파스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맞습니다. 판화라든가…….
○이선화 위원 묵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사진이라든가 유화에 따라서 구체적으로 해야 되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예술작품에 손상이 가지 않은 범위 내에서 온습도와 공기 정화라든가 그런 것들을 다 감안해 가지고 지금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위원이 보기에는 앞으로 작품을 구입할 계획을 봤을 때 수장고 상황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요. 지난번에 기사도 나왔는데, 미술대전 작품들도 수장고에 지금 계속 넣고 있는 거예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지금까지 들어와 있고요. 올해 우리가 관리전환을 하다가 남은 몇 작품이 지금 문화예술진흥원에 있습니다.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이선화 위원 문화예술진흥원 수장고도 지금 꽉 차 있는 상황 아닙니까?
원장님, 문화예술진흥원 수장고는 어때요?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입니다.
○이선화 위원 거기도 400점이 있는 것으로 자료에 체크되어 있는데.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205점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205점 있습니까?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예. 205점 있는데, 별도 수장고는 아니고요. 제습기하고 이런 시설을 갖춰서 전시 같은 게 없을 때…….
○이선화 위원 수장고 형태는 아니다?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예. 그런 보관실이 2개소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다시 돌아오게 되면, 수장고에 대한 개념이 좀 있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보존해야 될 작품들이 있지 않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이선화 위원 이중섭도 있고 제가 알기로는 현대에 박광진 작가의 작품도 그렇고. 그것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올해에 장리석 작품에 조금 손상이 가 있다든가 하는 그런 작품들은 복원해서…….
○이선화 위원 어떻게 복원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복원 전문가를…….
○이선화 위원 부르신 거예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불러서 합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면 그분은 장리석 작품만 하고 그냥 가십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우리가 의뢰한 작품에 대해서만…….
○이선화 위원 그러면 ‘건당 얼마’ 이렇게 받게 돼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그 작품이 어느 정도 복원을 해야 되는 부분인지…….
○이선화 위원 기본적으로 김현숙 관장께서 앞으로 하셔야 될 일은 도립미술관이라고 하는 미술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셔야 되니……. 기본적으로 제주도에 보존처리 전문가가 없다고 하는 인력 현황인 거잖아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이선화 위원 그래서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현대미술관에 대해서 전문가가 왔을 때 온 김에 그 네트워킹을 제주도 전역 미술관에 대한 공동작업으로 가야 되고 공동예산으로 쓸 수 있는 부분으로 가야 된다는 거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건수가 언제, 어떤 사안이 생길지 모르지만 그런 작품이 있을 때는…….
○이선화 위원 아니, 지금 기위 노출이 되었어요. 서귀포시 행감을 할 때 드러났는데, 이중섭미술관, 그리고 지금 현대미술관도 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건당으로 예산이 가지 않기를 바란다는 거죠. 왜냐하면 비행기 값이니 뭐니 그게 들어가 있는데 그 부분을 좀 고려해 주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다음에, 미술작품에 대해서 기증자들 있지 않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이선화 위원 기증자들에 대한 예우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지난해에는 기증작품이 몇 점 있었고 올해는 아직 기증사례가 없습니다.
○이선화 위원 아니, 기증자들에 대해서 보편적으로 예우를 어떻게 하시는지?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작품에 대해서 충분하게 보상하지는 않지만 아주 작은 금액으로 해서 보상 차원의 예우는 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어떤 작품들을 기증하셨죠? 강유배 화백이 5,000만 원 상당의 그림을 메세나로 하셨던데 도립미술관은 어떤 기증자를, 그러니까 콘텐츠가 어느 정도이고 큰 작품들을 기증받기 위해서 관장께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지 궁금하다는 겁니다.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앞으로 기증을 늘려 나가려고 노력은 하고 있고요. 2012년에…….
○이선화 위원 작품을 돈 주고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작품을 기증받아서 하는 것도 관장의 능력입니다. 한 예로 미술관에 들어오는 입구에 기증자 이름을 새겨주는, 기록하는 것은 어떤지? 그리고 사실 본 위원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미술정책의 컨트롤타워로 가기 위해서는 여기는 학예직 시스템이 아닌 학예연구실 시스템으로 가서 문화예술진흥원의 전시·기획까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가야 된다는 말씀을 업무보고 할 때 드렸던 것 같은데, 오히려 지금 학예직이 공석으로 되어 있어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세 명인데 한 명이 휴직상태여서 지금 두 명이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렇다고 하게 되면 그런 미술에 대한 연구나 기획이 돌아가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까?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어쨌든 그런 부분들은 하셔야 됩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강창수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안동우 예, 강창수 위원님.
○강창수 위원 강창수 위원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예.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입니다.
○강창수 위원 언제 취임하셨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7월 26일 자로 발령받았습니다.
○강창수 위원 2013년 3월부터 7월 해서 학술용역 나간 거 알고 계시죠? 전시환경 리뉴얼 및 발전방향 용역 수립으로 해서.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예. 보고는 받았습니다.
○강창수 위원 우선 관장님이 아셔야 될 게―관장님이 하시는 일은 아니지만―이게 작년에 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전시관을 하면서 민속과 자연사 분리……. 우리 위원회부터 시작해서 공유재산에 문제가 많았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예.
○강창수 위원 그때 3월 달에, 아주 시끄러운 시기에 돌문화공원에서 학술용역을 했습니다. 그러면 통합 부분에 대해서 자연사 분리나 이런 것들을 얘기할 때 “용역이 7월 말까지 나오니까 그때까지 저희는 결정할 수 없습니다.”라고 해서 용역을 계속하든지 해야 되는데 4월에 결재를 올려 버렸어요, “분리하겠습니다.”라고. 그러면 그거 왜 합니까? 용역을 중지해서, 3,000만 원짜리 용역에 착수금만 줬으니까 용역이 중지된 상태이기 때문에, 일을 안 했기 때문에 멈추면 2,000만 원은 돌려받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냥 갔어요. 아니면 “저희는 3월 달에 이미 이걸 했기 때문에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십시오.” 했는데……. 용역은 사실 대부분 발주자의 약간의 의도가 반영되는 건데 4월 달에 계획은 그렇게 했는데 종합박물관, 분리 정도가 아니라 더 얹어서 아주 종합적으로, 생태, 인류, 문화까지 다, 자연사와 민속 분리 정도가 아니고 어린이박물관까지 해서 종합타운으로 하겠다고 나왔거든요. 그러면 기다려 달라고, 이렇게 가야 된다고 주장해야 되는데 그렇게 가 버렸습니다.
그것은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을……. 오셨으니까 알고 계셔야 되고, 저는 분리하는 것은 반대하는 쪽이었습니다마는 여러 의원님들도 주장하시고 막 해 가지고 지금 분리하기로 되어 버렸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예.
○강창수 위원 그러면 그것에 대한 준비를 좀 하셔야 될 것 같아요.
도립미술관장님, 돌문화공원에 미술작품이 있는 거 아시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몇 점 있다고 들었습니다.
○강창수 위원 몇 점 정도?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그것은 확실하게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강창수 위원 몇 점 있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우리 민속자연사박물관입니까?
○강창수 위원 예.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291점이 있습니다.
○강창수 위원 300점 가까이 되는데 그게 몇 점입니까? 내년에 구입 안 해도 됩니다. 여기 유명한 분들 거 많이 있어요. 강태석 화백님 아시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잘 압니다.
○강창수 위원 한명섭 화백님 아시죠?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잘 압니다.
○강창수 위원 다 유명한 분들이잖아요.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예, 그렇습니다.
○강창수 위원 저기에서 지금 썩고 있다니까요. 수장고 상태가 안 좋아서 저희가 작년인가 재작년에 가서 수장고 뭣도 하고 했는데, 그거 옮겨 와야죠. 아주 귀중한 작품들이 거기에서 손상될 수도 있고, 사실 지금 민속자연사박물관이 너무 좁습니다. 저는 아주 크게 지어서 민속자연사가 가는 걸 했는데 지금 나눠지게 되었습니다마는, 민속자연사박물관장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어차피 정해진 거 좀 정리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러면 이런 것들, 예를 들어 미술관으로 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분리되면? 민속자연사박물관에 회화 작품이 300점 가까이 있다는 것은 말도 안 되고, 이런 것들에 대한 계획을 세우셔서 미술관에 그걸 보내고, 그다음에 목관아지로 가야 될 제주목사 관련 간찰 자료도 있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예, 있습니다.
○강창수 위원 제주목관아에서는 제주목 전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것도 거기로 보내서 좀 정리해야 될 계획을……. 도립미술관에 빨리 그림도 주시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답변드려도 되겠습니까?
○강창수 위원 예.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우선 용역 관련해서는 기왕 결정되었기 때문에 결정된 부분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말씀을 드리기는 그렇고, 저 개인적으로는―나중에 들었지만―사실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0년 동안의 역사가 있는 것을 새로 생기는 거기에 맞춰서 분리한다는 것은…….
○강창수 위원 저도 그렇게 주장했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저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가집니다. 앞으로 어떻게 갈지는 좀 더 제가 검토를 해 봐야 되겠고 직원들이랑…….
○강창수 위원 분리는 결정된 것이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예. 일단 되었지만 그 결정이 2020년까지라고 하니까 그 사이에 환경 변화가 있을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강창수 위원 아니, 그거 잘 생각하셔야 됩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예, 좋습니다. 그래서 저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강창수 위원 정말 잘 대답하셔야 되는데, 그러면 이 돌문화공원을 다시 찢어야 됩니다. 금액은 별로 줄지 않았어요. 1,000억 원이 넘습니다. 1,000억 원이 넘는데, 민속사랑 다 가기로 하니까 했지 뭘로 채웁니까, 1,000억 원이 넘는 건물을?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그래서 제가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강창수 위원 관장님이 개인적으로 생각하면 됩니까!
○위원장 안동우 관장님,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씀드린다고 해서 안 되죠.
○강창수 위원 박물관장을 취미로 하십니까?
○위원장 안동우 사적인 발언을 할 수가 있나요!
○강창수 위원 분리하는 게 옳지 않아도 이미 분리가 되었으면 그것에 대한 준비를 해야죠. 그러면 돌문화공원, 이거 취소시켜야지. 컨벤션센터하고 공연장까지 다 있던 것을, 전시관을 확대시키는 겁니다. 규모가 어마어마해요. 1,000억 원짜리 건물입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답변드리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내부적으로 좀 더 의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창수 위원 제가 지사님을 찾아가겠습니다. 내부적으로 그게 말이…….
○위원장 안동우 관장님, 그게 내부적으로 의논할 사항이 아니고, 어차피 돌문화공원 2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중복성이 있으니까 우리 의회에서 민속자연사박물관하고 돌문화공원하고의 어떤 중복성을 조정하라 해서 도에서 조정했거든요, 이미. 정책기획관실에서 조정했잖아요! 그것을 받아 안고, 그 이후에 앞으로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어떻게 가야 될 것인가, 이것을 연구·검토하고 방향을 설정해야지, 이미 행정에서 조직진단이 끝나서 업무조정을 이렇게 하라고 했는데 그걸 관장님이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그런 발언을 해서는 안 되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잘못되었다는 표현은 아니고 제가 “아니다.”라고 얘기했는데 민속이라고 하는 부분이 돌만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분야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그렇게…….
○강창수 위원 관장님, 조용히 해 보십시오. 그거 누가 모릅니까? 뒤에 있는 직원들한테 물어 보십시오. 그거 나누면 안 된다고 저 혼자 주장했습니다. 생각은 같은데, 이미 결정이 된 거 아닙니까! 그런데 2020년 돌문화공원이 완공될 때까지 버티다가 바꾸겠다는 겁니까? 아까 말은 그런 것이지 않습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바꾸겠다는 표현은 아닙니다. 아까 말씀드렸지만 민속이라는 부분이…….
○강창수 위원 도에서 정책적으로 정했으면 돌문화공원은……. 안 그랬으면 저희가 전시공간은 그냥 두고 컨벤션하고 그것만 없애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국비 내려온 예산 때문에 건물을 줄이는 것은 너무 아깝다고 해서 위원님들이 “그러면 전시공간을 확대해서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민속을 빼서 거기에 넣으라.”라고 한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게 전부 협의가 되었고. 저도 아쉽고 관장님도 아쉽지만 도민의 대표인 도의회하고 도가 협의돼서 전부 결정된 것을 2020년까지 버티겠다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 2020년에 맞춰서 민속자연사박물관도 뭔가 해야 되니까 그 건이 결정된 후 처음 신임 관장으로 새로 오신 것 아닙니까! 그 결정이 된 다음에! 그러면 그것에 대한 대비도 해야 되고, 민속이 분리돼서 자연사로 갔을 때 자연사박물관은 앞으로 어떤 발전방향으로 가야 되는가, 그리고 민속 부분에서 미술작품들은 어떻게 미술관에 넘겨야 되는가, 이런 것들을 고민해 달라고 했지 그것을 “두고 보겠습니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면 의회는 뭣 하러 있고…….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런 표현은 아니었습니다. 그런 표현이었다고 하면 그건 오해입니다. 제 말씀에 대해서 그것은 정정을 하겠습니다. “두고 보겠습니다.”라는 표현은 아니고, 정책이 결정되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고민을 하겠습니다. 다만 저희들 생각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자 해서 그런 말씀을 드렸었던 것이고, 아까 미술품이라든지 간찰 기록 관련해서는, 예를 들어서 도립미술관 수장고가 작기 때문에 우리가 291점을 넘겨줬을 때 거기에 보관을 못 한다고 하면 그것은 저희 박물관에 보관하면서 임대를 해 가지고 전시를 하려고 하면 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반드시 넘기고 말고 하는 것은 별개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강창수 위원 자, 보십시오. 그 수장고가 모자라면 미술관에서 수장고를 더 짓고 거기는 다른 전시물을……. 자연사를 더 키워야 될 거 아닙니까?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예, 물론 그렇게 가면 가능한 얘기입니다.
○강창수 위원 이미 정책이 결정되었고 어떻게 잘 정리하고 남아 있는 것을 가지고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하는 발전계획을 세워야지, 경허믄 되고 영허믄 되고……. 이상입니다.
○위원장 안동우 강창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문화예술진흥원을 비롯한 6개 기관·단체 부서에 대한 질의·답변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몇몇 피감사기관 참석자 자리정돈 함)
아직 안 끝났으니까 좀 가만히 앉아 계세요.
오늘 우리 위원님들이 다양하게 문제점과 정책 제안들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 내년도 예산 편성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산 편성에 반영할 것은 예산 편성에 반영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시고요. 다음에 내년도 업무에 반영할 것이 있으면 반드시 반영을 시키고요.
또한 오늘 수감 받는 기관·단체장님들이 지난 7월 어간으로 많이 바뀌어서 업무를 숙지하는 데에 좀 애로사항이 있지만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여러분들이 답변할 때 사적인 답변은 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상당히 어렵겠지만 가능하면 기관장님이 직접 답변을 해야 됩니다. 의회에 와서 행정사무감사에서 보고를 하는데 어떻게 업무 숙지도 못 하고 다른 사람에게 답변을 하도록 한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직접 답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고요. 다음 정례회기에서 예산을 심사할 때는 반드시 철저하게 업무를 숙지해서 위원님들 질의에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하고요. 또 여러분들이 의회에 와서 답변할 때는 좀 신중하게 발언들을 하십시오. 여러분들이 발언대에 나오셔서 답변할 때 위원님들 질의에 변명을 하려는 답변을 하지 말고요 솔직하게, 진솔한 내용을 갖고 답변을 해 주시라는 당부를 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문화예술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도립미술관, 돌문화공원,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영상위원회에 대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고, 다음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는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도 관광공사, 제주컨벤션뷰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도 관광협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50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문화예술진흥원
- 문화예술진흥원장 이행수
- 행정지원과장 강충희
- 아트센터운영과장 오형삼
- -민속자연사박물관
- 민속자연사박물관장 윤엄석
- 행정지원팀장 김수열
- 고고민속과장 양상훈
- 자연사과장 정세호
- -제주도립미술관
- 제주도립미술관장 김현숙
- 운영팀장 박원근
- 제주현대미술관장 강운영
- -돌문화공원
- 돌문화공원소장 이병철
- 운영지원과장 김성언
- -(재)제주문화예술재단
-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은석
- 사무처장 이규봉
- 기획팀장 김석범
- 문화진흥팀장 조선희
- 운영지원팀장 양진혁
- -(사)제주영상위원회
- 부위원장 백종오
- 총괄기획팀장 여관웅
- 제작교육팀장 고창균
- 마케팅사업팀장 현경철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