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사기관 서귀포학생문화원
일 시 2010년 11월 19일(금)
장 소 서귀포학생문화원 행정사무감사장
(10시05분 개의)
○위원장 오대익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의해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대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위해서 수고해 주신 김형우 서귀포학생문화원장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대하여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서귀포학생문화원 소관 행정사무에 대한 그 실태를 명확히 파악하여 불합리한 사항 및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개선토록 하고 의정활동과 예산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여 제주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관계 공무원은 감사위원의 질의에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답변하여 행정사무감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 진행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13조의 규정에 따라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비공개로 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 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필요시는 현장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선서 방법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선서를 거부하거나 허위 증언을 할 때, 또는 증언과 진술을 거부할 때는 관계규정에 의해서 고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 방법은 증인을 대표해서 김형우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이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고 기타 증인들께서는 그 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된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김형우 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0년 11월 19일 서귀포학생문화원 원장 김형우.
(선서문 전달)
○위원장 오대익 다음은 업무보고에 앞서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은 자료 요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심 위원 발언신청)
예, 김영심 위원님.
○김영심 위원 김영심 위원입니다.
학교급별 프로그램 참여 학생 수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오대익 다른 위원님…….
(강경찬 위원 발언신청)
예, 강경찬 위원님.
○강경찬 위원 강경찬 위원입니다.
‘서귀포 나래’지가 그전에 발행된 게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창간호로 작년에 발간되었습니다.
○강경찬 위원 그 ‘서귀포 나래’를 하나 주십시오.
○위원장 오대익 다른 위원님 없습니까?
위원님이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김형우 원장은 간단한 인사와 간부 소개 및 주요 업무를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안녕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입니다.
오늘 바쁘신 일정 가운데서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우리 원을 방문해 주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오대익 위원장님, 윤두호 위원님, 강경찬 위원님, 김영심 위원님, 문석호 위원님, 오충진 위원님, 이석문 위원님, 허진영 위원님, 현우범 위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우리 서귀포학생문화원의 2010년도 주요업무 내용을 소상히 감사해 주시면 소중히 받아들여 우리 원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먼저 서귀포학생문화원의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획부장 현철종입니다.
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입니다.
수련부장 오창홍입니다.
총무부장 현창선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서귀포학생문화원의 2010년 주요업무 및 그 결과를 중심으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보고 순서는 일반 현황, 기본 운영 방향, 운영 중점 추진 상황, 특색사업 순입니다.
보고서 1쪽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연혁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992년 11월 청사가 준공되어 1993년 2월 서귀포푸른학생의 집으로 개관되었고, 1996년 8월 서귀포도서관이 우리 원에 통합되었습니다. 동년 서귀포학생문화원으로 기관 명칭을 변경하였고, 1998년 12월에 제주학생야영수련원이 통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조직 및 직원 현황은 도서관운영부, 기획부, 수련부, 총무부 4개의 부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직, 행정직 등 28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주요 시설 현황은 본관, 도서관, 야영수련장 부지 총 2만 5,600㎡, 건물 2,215㎡이며 금년도 예산은 8억 300만 원 정도입니다.
3쪽입니다.
기본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운영지표를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희망찬 청소년 문화의 샘터’에 두고, ‘마련하자! 맞이하자! 감동주자!’는 슬로건으로, ‘잠재력을 계발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문화 창조’를 운영 목표로 하고 있고, 특색사업으로는 서귀포소년·소녀합창단 운영, 학생·가족 독서마라톤 운영, 학생회 간부수련으로 정하여 업무추진에 매진하여 왔습니다.
운영목표에 따른 운영 중점 사항으로는 첫째 방문자가 감동하는 문화예술 공간 제공, 둘째 다양한 학예 활동을 통한 창의성 계발, 셋째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교육의 장 마련, 넷째 이용자 중심의 지식정보 도서관 운영, 다섯째 수련활동을 통한 창의·인성교육 함양에 두고 있습니다.
4쪽부터 6쪽까지입니다.
운영중점 추진상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방문자가 감동하는 문화예술 공간 제공을 위하여, 교육행정서비스헌장제 실천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운영자문위원회 및 도서관운영위원회 운영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용자 편의 중심의 대강당·전시실 및 학습공간의 적극적인 개방으로 대강당 86회 4만 88명, 전시실 29회 2,680명, 특별활동실 등의 학습공간은 3,429명이 이용하였습니다. 방학기간에는 청소년 영화감상회를 대강당과 영상음악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귀포 나래’지를 발간하여 방과후학교, 평생교육, 상담실 운영, 도서관 정보, 수련장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홍보하면서 교육 수요자들에게 다가가는 문화원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식마일리지 실적은 전도에서 우리 원 기획부가 1위를 차지하고 있고, 4명의 직원이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7쪽과 8쪽을 봐 주십시오.
둘째, 다양한 학예 활동을 통한 창의성 계발을 위하여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 및 평생학습, 방학교실, 좋은 학부모교실, 찾아가는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과후학교는 20여 개 강좌에 768명이 수강하였고, 실력 쑥쑥! 방학교실은 409명, 좋은 학부모교실은 찾아가는 학부모동화구연 교실에 지역을 고려하여 선정한 13개교 학부모 903명을 대상으로 직접 학교에 찾아가 야학으로 진행함으로써 학교도서관 활성화 및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였고, 자녀교육 역량 강화 학부모 프로그램을 4월부터 9월까지 초·중·고 학부모반을 편성하여 20여 명의 전문 명사 특강으로 진로지도법, 자기주도학습법, 학교 교육과정, 고입·대입제도 등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교육 여건이 열악한 산남 지역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학교교육에 능동적인 참여 및 자녀교육에 충실을 기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수강 학부모는 743명입니다.
찾아가는 문화교실은 교육현장을 방문하여 시행한 사업으로 연극교실, 요가교실, 비보이댄스, 풍물놀이, 산방산 갈중이 천연염색 등을 개설하였는데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9쪽입니다.
청소년 문화·예술 행사 운영 및 학생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실력 자랑 전시·발표회는 2회 개최되어 여기에는 7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활기찬 청소년 놀이마당은 매년 11월 하순에 관내 중·고등학교 동아리들을 대상으로 발표력 신장과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을 목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10쪽입니다.
청소년 앙상블은 합창반, 플루트반, 바이올린반을 칭하는데 그 운영사항과 결과는 24쪽 특색사업 설명 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대입수능 수험생을 위한 수능음악회는 음악 분야 진로지도를 겸한 음악회로 대학교수들과 진로상담을 하면서 고 3 수험생들이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입니다. 금년도에는 오는 11월 24일 시행됩니다. 위원님들의 책상 위에 놓여 있는 팸플릿이 홍보물입니다.
11쪽을 봐 주십시오.
재능을 살리는 학생동아리 활동 지원은 우리 원에 가입된 청소년 동아리들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학년 초에 각 학교에 공문을 파급하여 희망 동아리들을 우리 원에 소속시켜 육성하고 있는데 이들에게는 학습실, 강사, 운영용품, 행사 참여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중 세티스펙션 청소년 댄스동아리는 목포마당축제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제주도의 명예를 높였고, 초등댄스스포츠반도 전도대회에서 2위 입상 실적을 거둘 정도로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12쪽입니다.
사랑의 상담실 운영은 상담자원봉사자 2명이 행복한 학생, 가정 사회를 추구하고, 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진로상담을 중시하면서 찾아가는 학교상담, 학부모 상담, 개인상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1,000명 이상의 상담 실적을 보이고 있고, 상담자원봉사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매년 상담연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13쪽입니다.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교육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원은 2005년부터 평생학습관으로 운영됨에 따라 자녀와 함께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12강좌에 337명이 수강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풍물교실은 서귀포 향토오일시장에서, 장애 성인 평생교육은 정혜재활원, 작은예수의집, 지적장애인 협회에서, 갈중이와 천연염색은 산방산 앞 갈중이를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문화교실로 운영되고 있는데 연 2회 개최하는 전시·발표회에는 모두 동참하고 있습니다.
14쪽입니다.
성인 동아리 활동 지원에 대해서 보고드리겠습니다. 7개 성인 동아리 79명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해마다 ‘영남한시회’ 시집을 발간하고 있고, 금빛봉사단 봉사활동으로 지속되는 금빛청석서예와 영남한시회는 서귀포시 전통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리샘 중창단은 2002년 제주월드컵 축구대회 대내외 홍보활동, 월드컵 개최도시 도민보고대회 및 성공다짐대회 식전행사, 서귀포칠십리 국제걷기대회 축하기념행사, 한·아세안 정상회담 저녁만찬 공연 등 국제행사 및 장애인 위로공연이나 경로효친 공연 등에서 매우 눈부신 활동과 업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15쪽과 16쪽입니다.
넷째, 이용자가 만족하는 도서관 운영입니다.
도내에서 네 번째로 장서를 많이 소장하고 있어, 신간 자료 확보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의 운영 등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자료의 전산화를 구축하였습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 독서교실과 어린이 동화구연 교실은 제주자연유산과 문화예술 이해하기, 제주설화 구연 등을 통하여 제주인의 정체성 확보에 주력하여 왔습니다.
17쪽, 다문화가정 동화구연 교실입니다.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2시간씩 80시간 진행된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가족들을 제주문화에 적응시켜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한 것으로 한국어 익히기, 동화책 읽어주기, 독서법 등의 프로그램을 투입하였는데 누적인원 303명이 참석한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18쪽, 부모와 함께하는 도서관학교는 초등학교 2·3학년 학생과 학부모 42명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독서환경 조성으로 행복한 가정을 지향한 사업이며, 중학생 독서논술 교실은 매주 토요일 2시간씩, 24시간을 투입하여 청소년들의 독서력, 문제해결력, 창의력 신장과 바른 품성을 키워주기 위해 시행한 사업입니다.
19쪽, 초등학생 논술은 이와 연계한 사업입니다.
19쪽과 20쪽입니다. 그 이외로도 도서관 운영부에서는 도서관 주간, 독서의 달 행사로, 독서강연회, 다독자 시상, 시대별 도서전시, 찾아가는 동화구연교실을 운영하여 왔습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읽고 쓰고 말하는 글쓰기 교실, 독서 동아리 운영 등을 시행함으로써 서귀포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풍토 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보람독서회, 교사독서회, 논술연구회는 독서논술 교육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1쪽입니다.
다섯째, 수련활동을 통한 창의·인성 교육 함양을 위해 자연과 함께 꿈을 키우는 야영수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중·고 및 청소년단체를 대상으로 학교 단위로 야영수련, 학생회 임원수련, 토요휴무 자연체험교실, 부모와 함께하는 야영수련 등을 통하여 담력, 극기력, 협동심, 녹색환경 체험, 올바른 창의·인성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에 참가한 인원은 84개교, 22단체 1만 7,515명입니다.
22쪽과 23쪽입니다.
야영수련 신청방법의 다양화 및 홍보로 합리적인 야영수련 지원체제를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수련 시설을 확충하고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여 자연과 함께 꿈을 키우는 심신수련 활동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야영수련 길라잡이’와 리플릿, 그리고 CD를 제작·보급하면서 야영수련 활동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영수련 담당요원의 전문성 신장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매년 전문연수를 강화하여 왔습니다.
24쪽, 특색사업 추진 상황입니다.
첫째, 서귀포소년·소녀 합창단 운영입니다. 지금까지는 플루트반을 중심으로 앙상블을 운영해 왔으나, 2009년도부터 서귀포학생문화원 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바이올린반을 창립하여 보다 격조 높은 청소년앙상블을 운영함으로써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서귀포 지역 문화의 질을 높여 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소년·소녀합창단은 작년도에 창단되었는데 8월 한일교사합동교육연구회에서 일본 동요를 합창하여 일본인 교사들에게까지 갈채를 받을 정도로 성장하고 있고, 플루트반은 서귀포평생학습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거문고반을 창설하여 전통음악 보급 및 이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학생문화축제, 평생학습축제, 각종 경연대회 등에 참여하면서 전문 소질을 계발하고 있는데 서귀포 홍보와 서귀포 문화예술 발전에 동력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둘째, 학생·가족독서 마라톤제 운영입니다. 초·중·고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학생·가족독서 마라톤상을 시상하고, 독서문학 강좌 및 독서토론회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독서와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녹색문화 창조 및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5쪽, 셋째 학생회 간부 수련입니다.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회 간부를 대상으로 지도자로서의 기본 소양과 미래의 리더십 배양교육으로 합리적인 의사소통과 민주시민으로서의 품성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면서,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의 애정 어린 지도·조언을 부탁드리오며, 우리 서귀포학생문화원 전 직원은 글로벌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잠재력을 계발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문화 창조’로 창의·인성교육에 역점을 두어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운영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2010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오대익 김형우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와 답변 시간은 위원님 한 분에게 15분씩 드리고, 혹시 보충질의가 필요하신 위원님에게는 5분의 보충질의 시간을 다시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질의를 하겠습니다.
위원님의 질의에 대하여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은 성실한 답변을 하시기 바랍니다.
질의해 주시죠.
(강경찬 위원 발언신청)
예, 강경찬 위원님.
○강경찬 위원 강경찬 위원입니다.
업무보고 한 내용을 살펴보니까 나름대로 서귀포학생문화원이 학생문화원의 존재 취지에 알맞은 사업, 그런 방향으로 많이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전체적으로 느껴 봅니다. 그리고 준비하시느라고 원장님 이하 여러 직원님들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몇 가지 질문과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보고서 4쪽을 보시기 바랍니다. 1-2에 보면 서귀포학생문화원 운영자문위원회 운영이 있고, 1-3에는 도서관운영위원회 운영이 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운영자문위원회의 운영 내용들을 보면 협의했다, 자문했다는 식으로 되어 있고, 도서관운영위원회는 심의하는 기구로 운영 내용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도서관운영위원회와 운영자문위원회가 하는 일은 다르겠지만 기구의 성격도 다른 겁니까? 도서관운영위원회는 혹시 규정에 있는 기구거나 법적인 기구거나 그런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입니다.
여기에 나와 있는 서귀포학생문화원 운영자문위원회는 규정에 없습니다. 다만 근거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제21조(업무) 제9호 “그 밖에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의 근거를 가지고 설립이 되었습니다. 도서관은 「도서관법」에 되어 있습니다. 법적으로 당연히 설치하게 되어 있는 운영위원회입니다. 그래서 두 개가 된 것입니다.
○강경찬 위원 그렇기 때문에 두 기구가 차이 있기 때문에 차별했다고 하기는 그런 것 같고, 운영자문위원회는 모여도 예산이 소요가 안 되는 것으로 되었네요. 여기는 수당을 안 주고 도서관운영위원회는 수당을 주는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그렇게 됐는데 2011년도부터는 수당을 개정했습니다.
○강경찬 위원 운영자문위원회도 수당을 줄 것으로 예산편성을 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했습니다.
○강경찬 위원 아무래도 그래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에 6쪽입니다. 제가 ‘서귀포 나래’지를 자료 요청해서 받아봤는데, 내용을 보니까 교양과 지식, 그리고 교원들이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이 알차게 많이 들어가 있고 잘 만들어져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금년에도 이것을 만들려고 하는 것 아닙니까? 작년에는 예산이 얼마 들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산을 300만 원 책정했습니다.
○강경찬 위원 300만 원 가지고 작년에 이렇게 만든 겁니까? 작년에 예산 300만 원으로 만든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그렇습니다.
○강경찬 위원 금년에도 잘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올해는 1월에 발간하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경찬 위원 그다음에 8쪽입니다. 2-1-4에 좋은 학부모 교실 운영에 예산이 2,690만 원이 들어있는데 이 예산은 어떻게 쓰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지금 좋은 학부모교실 운영은 굉장히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작년도에도 말씀이 있었던 사항입니다. 지금 학부모동화구연교실을 해서…….
○강경찬 위원 주로 강사료로 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찾아가는 겁니다. 그러니까 읍·면별로 13개교를 선정해서 찾아가서 야학으로 학부모들을 모아서 …….
○강경찬 위원 제가 질의하는 것은 이 돈을 주로 어떤 거에 씁니까? 그것을 간단하게 말씀해 주세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동화구연 지도입니다.
○강경찬 위원 동화구연 강사한테 주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그것도 있거니와 학부모교육이 따로 있습니다.
○강경찬 위원 학부모 교육할 때도 강사료입니까, 아니면 참가한 학부모에게도 주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아닙니다. 강사료입니다.
○강경찬 위원 전부 강사료에 해당되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강경찬 위원 예산이 사업에 많이 투입되고 있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책상 위에 놓여 있는 2010년 자녀교육 역량강화 초·중·고 학부모교실 교육교재도 만들고 있습니다.
○강경찬 위원 좋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알겠습니다.
○강경찬 위원 그다음 10쪽에 서귀포학생문화원 청소년앙상블 운영이 있는데 이것도 예산이 상당히 많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 예산이 주로 어떤 곳에 쓰이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산이 많이 투입된 것은 합창단 단복을 해 줬습니다.
○강경찬 위원 단복을 금년에 해 준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소년·소녀합창단 단복을 해 줬고, 매주 일요일마다 플루트, 바이올린 정기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간식도 필요하고 대회에 참가하는 참가비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강경찬 위원 단복은 몇 명이고 한 사람당 얼마짜리 단복을 입혔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합창단이 27명입니다. 그리고 플루트반이 67명, 그리고 바이올린반이 20명이 됩니다.
○강경찬 위원 전체 학생들에게 단복을 해 준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강경찬 위원 전체가 몇 명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127명입니다.
○강경찬 위원 그러면 단복비 총액이 얼마 들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약 1,000만 원가량으로 구입되었습니다.
○강경찬 위원 1인당 3만 원?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위원장 오대익 1인당 3만 원이 아니고 1인당 10만 원쯤 된 거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127명이니까…….
○위원장 오대익 127명에 1,000만 원 들었으니까 8만 원쯤 됐네요.
○강경찬 위원 그러면 단복은 어디서 구입을 하셨어요? 맞춘 겁니까? 맞췄겠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단복은 어리니까 맞췄습니다.
○강경찬 위원 그것은 어디서 한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제주도에는 마땅하게 전문적으로 단복 하는 데가 없어서 서울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강경찬 위원 이게 총액이 천 얼마 들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1,000여만 원입니다.
○강경찬 위원 1,000만 원이면 수의계약으로 할 수 있겠네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이게 값이 비싼 것은 아닙니다. 단원들에게 동복과 하복 두 벌씩을 해 줬습니다.
○강경찬 위원 업자 선택하는 데라든지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나 문제가 없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제주도에 전문으로 하는 데가 있어서 값이 싼 데를 구하다 보니까 서울을 찾게 됐는데 동복, 하복 했으니까 별문제는 없었습니다.
○강경찬 위원 업체를 선정하거나 할 경우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특별하게 유념해서 하실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유념하겠습니다.
○강경찬 위원 다음은 15쪽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4-1-1 신간 자료 확보에 예산이 9,878만 원이 들었는데, 도서구입비라 하면 정기간행물이라든지 이것을 다 말하는 것 같은데 도서구입비는 얼마 들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9,000만 원입니다. 지금 계획이 그렇고 전부는 집행이 안 되었습니다. 11월, 12월 남았기 때문에 11월 신간도서, 간행물 구입할 여분이 남아 있습니다.
○강경찬 위원 해마다 도서구입비를 9,000만 원 정도로 책정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이게 상세한 말씀을 드리자면, 9,000만 원 책정됐다고 하지만 여기에서 6,000만 원만 도교육청에서 책정된 거고 3,000만 원은 특별교부금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경찬 위원 특별교부금이라는 것은 국고를 받았다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국고입니다. 합쳐서 그렇게 나옵니다.
○강경찬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는 6,000만 원 정도 예산을 세운다는 거네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9,000만 원에 대한 예산입니다.
○강경찬 위원 그중에 3,000만 원 정도가 특교로 나온다면서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특교가 도서관으로 나오는 게 아니고 도교육청으로 나옵니다. 도교육청에서 합쳐서 9,000만 원을 주는 겁니다.
○강경찬 위원 도교육청에서 학생문화원도 얼마주고 여기저기 얼마씩 나누어 주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아닙니다. 우리 도서관에 해당된 게 3,000만 원입니다. 국고 받을 수 있는 게.
○강경찬 위원 도서관이 있는 곳은 여기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많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다 그렇게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경찬 위원 다른 데는 안 주고 여기만 주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아닙니다. 전 도서관입니다.
○강경찬 위원 도서 구입할 때 독자들, 책을 보는 사람들, 또는 자료를 보는 사람들이 어떤 자료가 필요한가, 자료를 보는 사람에게 적절한 자료, 알맞은 자료를 많이 제공할 수 있어야 되는데 어떤 절차를 거쳐서 자료를 구입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장서나 도서구입 절차는 일단 지역의 특성과 장서 현황을 고려해서 연간 장서구입계획을 세웁니다. 그다음은 열람자들에게 구입희망도서를 저희들이 받습니다.
○강경찬 위원 열람자들에게 받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그렇습니다.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희망도서목록을 받고 그리고 도서관 운영회의를 통해서 구입도서 목록을 최종 결정합니다. 그래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구입하는 방법은 전자입찰제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강경찬 위원 여기는 학생문화원이고 또 서귀포교육청 관내 청소년 또는 학부모, 주민들을 상대로 하는 역할이 주어진 곳이기 때문에 학교 학생들에게도 어떤 도서가 필요한지 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각 학교마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도서를 신청하라는 것도 있거든요. 그런 자료도 활용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연초에 저희들이 학교에 공문을 보냅니다. 보내서 학교별로 희망도서를 수합해서 하고 있습니다.
○강경찬 위원 학교에서도 받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저희들이 받습니다.
○강경찬 위원 좋습니다. 앞으로 계속 그렇게 해 주시고요.
16쪽 4-2-1 어린이독서교실에서 여기는 대상을 4학년, 5학년만 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4·5학년만 선택한 이유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학년별로 하는 사업이 있습니다. 동화구연 독서교실 운영을 하는데 저학년은 도서관학교를 몇 년 전부터 하고 있습니다. 도서관학교 프로그램이 따로 나와 있습니다.
○강경찬 위원 도서관학교는 2·3학년이 하고 있는데, 그러면 6학년에 핵심적으로 하는 것은 어떤 사업이 있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6학년에 하는 사업은 진학 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저학년은 도서관학교, 중학년은 독서교실 운영, 6학년은 진학지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강경찬 위원 제가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린이독서교실 운영을 6학년까지 확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검토해 보겠습니다.
○강경찬 위원 6학년 학생들도 독서교실에 참여하고 싶은 애들이 많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6학년에 진로지도를 위한 다른 프로그램이 있다 할지라도 어린이독서교실은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6학년까지 확대할 수 있으면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드립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시도를 해 봤습니다마는 6학년은 진학 때문에 참여율도 낮은데, 하여튼 위원님 말씀대로 검토해서 여론을 조사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강경찬 위원 겨울방학은 그렇지만 여름방학 정도는 괜찮을 겁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 위원님, 하나만 더해서 마무리해 주십시오.
○강경찬 위원 25쪽 제일 끝 쪽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학생회 간부수련이 있는데, 중·고등학교 학생회 임원들이 간부수련을 하는데 초등학생은 없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초등학생은 아직 계획이 잡혀 있지 않습니다.
○강경찬 위원 간부수련이라고 하면 학교의 학생임원을 교육시키려는 건데 초등학생도 리더십 트레이닝이 필요하리라고 보거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초등학생 간부수련은 탐라교육원에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경찬 위원 탐라교육원에서 하고 있는데 중·고등학생도 거기에서 하고 있거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우리에게는 초등학교에서 신청이 없었습니다. 학년 초에 도내 전 학교에 공문을 보냅니다. 초등학교는 전부 탐라교육원에 가는 것 같습니다.
○강경찬 위원 신청을 받아도 여기는 안 온다는 거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신청이 없습니다.
○강경찬 위원 어쨌든 신청이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해야 될는지 좋은 현상이라고 해야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탐라교육원은 멀리 있는 곳인데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하려는 생각도 있었다니까 아마 수련을 잘하면 여기로 신청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마는 한번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학생회는 수련회를 시기적으로 언제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보통 5월에 하고 있습니다.
○강경찬 위원 2학기에는 안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5월, 9월 이렇게…….
○강경찬 위원 시기적으로는 적절해 보입니다. 초등학생까지 확대해서 하는 계획을 지속적으로 한번 연구를 해 보시고, 확대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연구 검토하겠습니다.
○강경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강경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문석호 위원 발언신청)
○문석호 위원 문석호 위원입니다.
중점적인 것만 간단간단히 묻겠습니다.
평일 도서관 운영 시간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10시까지 하다가 11시로 연장하고 있습니다.
○문석호 위원 지금 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아! 내년부터입니다.
○문석호 위원 제가 서귀포지역 도서관을 쭉 한번 돌아봤습니다. 대부분 모든 도서관이 12시까지 현재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지역이 상당히 좋은 위치라서 민원으로 저한테 건의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문 여는 시간을 좀 연장시켜 달라.” 이것을 한번 고려하시고, 내년부터 11시까지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문석호 위원 중앙도서관은 11시 30분까지 하려는 계획은 있었습니다. 한번 고려해 주시고요.
그다음 휴관은 매주 어떻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월요일입니다.
○문석호 위원 휴관일은 열람을 일절 안 합니까? 학생들도 일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하지 않습니다.
○문석호 위원 이게 문제입니다. 도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은 휴관일이라도 책만 못 빌리지 애들 공부는 그대로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도 365일 문 열 수 있는 체제가 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가 서귀포 안에서도 가장 중심지입니다.
다음에 도서관 쭉 보니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신축되는 게 아동도서관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열람실입니다.
○문석호 위원 그전부터 자주 이 문제를 묻습니다. 제가 얘기하는 게 아니고 이제까지 도서관 기능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 독립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들이 계속 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지금 서귀포시내에 도서관이 6개 있습니다. 그리고 각 읍·면별로도 도서관이 다 있습니다. 성인용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문석호 위원 제 얘기는 학생문화원에 도서관운영부하고 수련부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도서관을 별도 체제로 해 달라는 여론들이 늘 있어 왔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다른 읍·면 지역별로 도서관이 있고, 또 서귀포에 다른 도서관이 6개 있으니까 우리 학생문화원 도서관만큼은 오로지 학생만을 위해서 프로그램을 해 보자 해서 이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석호 위원 그러면 열람실을 일반인에게는 개방 안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합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운영이나 이런 것은…….
○문석호 위원 물론 프로그램은 학생들 위주겠지요. 그런데 도서관열람실은 일반인도 다 가능하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그 문제는 제가 여기에서 뭐라고 결정은 하지 못하고…….
○문석호 위원 앞으로 연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알겠습니다.
○문석호 위원 다음에 7쪽에 보면 방과후학교 운영이 있습니다.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데 토요일, 일요일 어떻습니까? 운영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석호 위원 계속?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문석호 위원 시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시간은 9시부터 5시, 6시까지…….
○문석호 위원 매주 토요일, 일요일 전부 운영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매주입니다.
○문석호 위원 잘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프로그램 운영하는 것 보니까 저녁 시간에 상당히 빨리 마무리 짓는 것 같습니다. 6시나 이 정도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그렇지는 않습니다. 8시, 좀 연기되면 9시까지도 하는 것을 제가 봤습니다. 일단 8시까지는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석호 위원 앞으로 학생들 또한 지역주민들이 이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잘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프로그램 중에 가장 잘되고 있다는 프로그램 한 가지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지금 특색사업으로 하고 있는 청소년앙상블, 합창단, 플루트반, 이런 건데…….
○문석호 위원 그게 왜 그렇게 잘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학교에서는 악기 문제도 있고 해서 체험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 개설된 가야금도 아주 잘되고 있습니다.
○문석호 위원 그다음에 가장 안 되는 프로그램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저희들이 지금 호평도 있고 해서 거의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석호 위원 가장 잘되는 프로그램이 왜 잘되는가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고, 안 되는 프로그램도 거기에 맞춰주는 이와 같은 노력을 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문석호 위원 다음에 12쪽, 사랑의 상담실 운영이 있습니다. 지금 상주 인원이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2명이 교대로 하고 있습니다.
○문석호 위원 고정급으로 교대로 하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고정급은 아니고 그냥 봉사자입니다.
○문석호 위원 여기 보면 1,464만 원 예산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그게 두 사람 일당 정도입니다.
○문석호 위원 여기 상주하는 사람만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문석호 위원 하루에 얼마 정도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2만 원 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석호 위원 어쨌든 2만 원 줘서 그분들이 하루 종일 와서 삽니다. 상당히 성과가 높아 보입니다. 많은 애들이 상담 등등 하고 있는데, 그런데 이 예산을 좀 더 확보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자원상담봉사자입니다. 그렇지만 예산을 어느 정도 지원함으로써 이 사람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예산을 좀 더 확보하는 게 제 생각에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상담실은 자원봉사자로 운영하고 있는데 봉사자이기 때문에 예산 확보가 불가능하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얘기는 해 봤습니다마는.
○문석호 위원 물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그렇게 하려면 고정적으로 상담교사를 채용해서 해야 되는데 그것은 사실 지난한 일입니다.
○문석호 위원 그 부분 한번 연구해 주시고요.
다음에 이 지역은 지난번 업무보고 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어쩌면 야간에 위험한 곳입니다. 저쪽에 아파트가 있어서 사람들이 계속 들락날락거리고 도로가 연접해서 많은 애들이 다니는데 CCTV가 설치됐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투쟁해서 다음 해에는 설치하기로 예산…….
○문석호 위원 아직은 안 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지금은 안 했습니다.
○문석호 위원 지난번 추경에 예산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안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새로 신청했습니다.
○문석호 위원 왜냐하면 예방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나중에 어떤 문제가 발생해도 CCTV 확인하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어쨌든 빨리 설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알겠습니다.
○문석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아까 상담자원봉사자 관계 2만 원이라고 했죠? 창의·인재교육과장이 안 계시기 때문에 양정희 교육기획과장이 본청에 가서, 본청 창의·인재교육과에서 전체 봉사자들의 수당을 예산 하고 있거든요. 문 위원님이 본청 감사할 때 다시 물을 거예요. 잘해서 반영할 수 있도록…….
○문석호 위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생활지도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우범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오대익 예, 현우범 위원님.
○현우범 위원 안녕하십니까? 현우범 위원입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하시느라고 김형우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업무보고 내용도 상당히 세세한 부분까지 보고가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보니까 교육행정서비스헌장제 실천 해서 21만 원짜리 사업까지도 보고한 것을 보면 정말 상세하게 했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지금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느낀 게, 사실 제가 공부를 하고 왔어야 되는데, 여기 현황도 들춰 보고 했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총괄적으로 뭐하는 곳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이런 사항들이 보고가 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서귀포학생문화원이 하는 일이 뭡니까? 기능.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한마디로 얘기하면 문화예술 공간을 제공하고, 또 학생들의 서클활동 같은 거 지도하고, 동아리 활동, 또는 평생교육, 도서관 운영, 기타 등등입니다.
○현우범 위원 기능이 수련원까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현우범 위원 보니까 여러 기관이 통폐합되어서 학생문화원이 된 것 같은데, 기구도 아주 특이하더라고요. 문화원이 하는 일 중에 가장 중점사항이 뭡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제가 작년 9월에 여기 왔습니다마는 와서 보니까 도서관운영부가 제일 처음 나와 있고 그다음 기획부 이렇게 나와 있어서 어떻게 도서관운영부가 처음인가 했더니 맨 처음 도서관 합칠 때 도서관이 기관이니까 앞에 넣었다고 해서…….
○현우범 위원 이런 것들을 조직개편을 하면서, 이것은 규칙 관련 사항인데 현실에 맞게 해야지 임시땜질식으로 기구를 운영해서는 안 되거든요. 원장님도 느끼셨으면 반영을 시켜서 남이 보더라도 일반적으로 기구가 되어야 되는데, 그렇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건의했습니다. 이번 기구개편 때는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우범 위원 이게 규칙입니까, 뭡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조례에 대한 시행규칙입니다.
○현우범 위원 조례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현우범 위원 규칙 아니에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시행규칙에 나와 있습니다.
○현우범 위원 조례면 우리 의원도 책임이 있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의원발의로 해서 조정을 해야 되는데…….
○강경찬 위원 기구 조정하는 것은 규칙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우범 위원 규칙이기 때문에……. 저도 규칙으로 알고 있는데 규칙은 교육감 내부적인 사항이거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규칙이 맞습니다.
○현우범 위원 이런 것들은 남이 보더라도 이해가 되게 해야 되고, 또 하나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금년에도 여러 가지 유인물을 만들었는데 기능이 없어요. 학생문화원 하면 뭐하는 곳이다, 일반도민들이 알 수 있게, 교육계에 있는 분이 아닌 사람도 무슨 일이 있는데 이것을 학생문화원에 문의해 볼까, 이렇게 할 수 있는 그런 도민편의, 도민위주의 홍보자료가 필요하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우범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요.
그다음에 아까 학생동아리 관계도 여러 가지 말씀이 계셨는데 여기에 주로 참여한 학생들 중에 서귀포의 읍·면지역 학생들도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서귀포가 가운데에 있다 보니까 참여하는 학생들이 서귀포 중심이 되는 것 같아서 찾아가는 문화교실이라고 해서 각 읍·면별로 찾아가서 하고 있습니다.
○현우범 위원 극히 미미한 부분은 이렇게 되고 있다 하더라도 현재 이 사업 내용을 보면 과거 서귀포시, 즉 말해서 동지역 중심의 학생으로만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맞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읍·면별로 13개 학교에 나가고 있습니다.
○현우범 위원 모든 분야가 그렇게 되고 있지는 않을 것이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대정, 안덕까지…….
○현우범 위원 서귀포시교육청 관내 학교가 몇 개인데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전부는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마는 읍에 있는 학교들을 모으고, 이렇게 해서 하고 있습니다.
○현우범 위원 사업 내용에 따라서 그렇게 하는 것도 물론 한두 건 있겠죠. 그런데 전반적으로는 서귀포시 동 중심의 학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 않느냐 이 얘기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그런 면이 있습니다마는 교통 문제상, 차라도 있으면 끌어올 텐데 오라고 하기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찾아가서 하고 있습니다.
○현우범 위원 사실이죠? 서귀포시 동 학생을 중심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 교육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느냐. 본 위원 얘기에 동의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어느 정도는 동의합니다.
○현우범 위원 그것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뭐 있습니까? 거기에서 끝날 게 아니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지역적으로 서귀포가 가운데에 있기 때문에 학생들을 끌어 모아야 되는데, 교통이 문제입니다.
○현우범 위원 그러니까 문제가 있다고 할 게 아니라 서귀포학생문화원이라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읍·면지역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내놓으셔야죠. 만약에 교통이 문제다, 버스가 필요하다면 이런 것들을 행감 올 때 “이런 문제가 있으니까 이것을 지원해 주십시오” 이렇게 해서 발전적으로 나가야 되는 거 아닙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알겠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힘을 써서 교육세의 형평성을 생각해서 대정, 안덕, 성산까지 나가서 하고 있습니다.
○현우범 위원 특이한 경우만 하고 있고, 사실 그렇지 않아요? 그렇지 않아도 농촌의 학생들이 교육여건 때문에 탈농화, 이렇게 되고 있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이라도 앞장서서 농촌의 교육에 상당한 관심을 가져 주셔야 된다, 아이들의 교육활동을 여러 가지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알겠습니다. 방법은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지금 하고 있는 것과 같이 찾아가서 하는 방법, 또 하나는 버스 한 대 구입해서 오도록 하는 방법, 이렇게 두 가지인데 한 가지 지금 하고 있으니까 한 가지는 요청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우범 위원 실천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수련원은 어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입니다.
○현우범 위원 위치가 어디입니까? 돈내코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돈내코야영장이라고 우리는 쉽게 부르고 있습니다.
○현우범 위원 그게 교육청 소속…….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학생문화원.
○현우범 위원 자료를 요구하려다가 안 했습니다마는 총 수입이 얼마나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수입 없습니다.
○현우범 위원 거기에 연간 투자되는 예산이 얼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학생야영장에 투자되는 액수가 올해 예산이 5,200만 원입니다.
○현우범 위원 일반인들도 수련원 이용하는 데 전혀 안 받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일반인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현우범 위원 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일반인은 받지 않습니다. 학생야영수련장입니다.
○현우범 위원 일반인은 수련장을 이용 못한다. 그러면 여름 같은 때 100% 가동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넘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2008년도에 1만 4,000명 정도, 또 2009년도에…….
○현우범 위원 인원이 중요한 게 아니고 집중수련 기간이 있잖아요. 연간 가동률이 얼마나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11월, 12월, 1월, 2월은 못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8개월인데 거의 100% 가동합니다.
○현우범 위원 사실입니까? 분명하게 답변하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사실입니다.
○현우범 위원 학생들이 나머지 기간에 100% 가동된다 그러면 얘기할 게 없는데, 만약에 가동이 안 되면, 학교도 다 개방하는데 전체 이용이 안 되면 수련장이라고 해서 일반인한테 개방 안 하는 것은 부적절한 일이지 않느냐 그런 얘기를…….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학생이 우선해야 되니까, 지금 약 220일 정도를 수련하고 있습니다.
○현우범 위원 그 정도면 거의…….
그런데 그게 수용 규모가 얼마나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텐트가 40동이어서 1동에 10명씩 해서 400명까지 하고 있습니다.
○현우범 위원 그러면 작년의 경우 보통 몇 명 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작년에 1만 7,515명 했습니다.
○현우범 위원 그러면 아까 400명이라고 했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400명 다 들어올 때도 있고 300명, 200명 들어올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 단위별로 묶어서 하고 있습니다. 작은 학교는 3학교 정도 묶어서 같이 하고 있습니다.
○현우범 위원 물론 학생들이 들어가 있는데 일반인들이 수련하게 되면 여러 가지 교육적으로 좋지 못한 일들이 있어서 혼합하는 것도 문제가 있긴 있을 겁니다. 다만 제가 지금 얘기하고 싶은 것은 시설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반인한테 개방하는 것도, 가동률이 낮으면 그런 것도 심도 있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하는 얘기입니다.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17쪽 다문화가정 동화구연교실 운영 말씀을 하셨는데, 보면 특이한 게 “이주여성 및 자녀들에게 동화책 읽어주기” 이런 사업이 있더라고요. 우리 제주도도 다문화가정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는데 다문화가정이지만 그 애들은 대부분 여기에서 나고 자란 애들이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데를 얘기하는 게 아니고 어린이들 얘기입니다. 사실 다문화가정의 애들이라고 해서 여기 와서 특별하게 동화책 읽어주고 할 필요가 있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저희들이 이것은 일종의 사업으로 해서 지금 우리가 10개 가정에 28명이 하고 있습니다. 독서지도사가 직접 가서 우리 제주도의 문화도 알려 주긴 합니다. 발음 교정이나, 부모들의 억양이 이상하니까 애들도 비슷하게 되어서…….
○현우범 위원 다문화가정이라고 하면 한쪽은 한국인 아니에요.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다문화가정이라고 해서 우리가 찾아가서 특별히 예우하고 이런 척 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 사람들이 오히려 괴리감이 있더라. 이 사람들을 동화시키기 위해서 특히 어린이들, 그 자녀들은 특별하게 다문화가정 애들이라고 해서 구분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특별히 배려를 해 주는 게 오히려 괴리를 시키는 그런 결론이 오더라. 교육적으로 그런 분야까지 감안해서 이 어린이들한테 교육을 하고 이렇게 할 때는 그런 것들도 한번 학생문화원이기 때문에 문화적 차원에서 검토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알겠습니다.
○현우범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현우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윤두호 위원 발언신청)
예, 윤두호 위원님.
○윤두호 위원 윤두호 위원입니다.
원장님, 언제 부임하셨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9월 1일부로 부임했습니다.
○윤두호 위원 그러면 오늘 얼마나 됐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석 달째입니다.
○윤두호 위원 두 달 보름쯤 되네요. 답변하시는 것 보니까 굉장히 업무 파악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상당히 고생 많이 하고 계시는데요. 그래서 저는 원장님보다는 각 부장님께 질의하고자 합니다. 물 한 잔 마시면서 조금 쉬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고맙습니다.
○윤두호 위원 먼저 총무부장님부터 발언대로 와 주시겠습니까?
5페이지 먼저 이야기하겠습니다. 대강당과 전시실 개방인데, 대강당이 86회 4만 명, 전시실 29회 2,600명 정도가 이용되고 있습니다. 대강당 86회가 제주시에 있는 학생문화원과 비교했을 때 많은 수치입니까, 적은 수치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총무부장 현창선 제주시와 비교하면, 제가 알기로는 제주시는 행사라든가 이런 사항이 많아 수치상으로는 적은 수치입니다.
○윤두호 위원 학생문화원이 1993년도에 개원해서 18년이 지났습니다. 어떻습니까, 지금 시설 상태는?
○서귀포학생문화원총무부장 현창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93년도에 개관해 가지고 18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지을 때는 그때 상황에 맞게끔 놀이마당이라든가 중간에 하려고 지었습니다마는 요사이에 와서는 그런 측면의 활용이 더디어서, 그리고 의자라든가 여러 가지 노후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문화원에서 올해 8월 1일부로 T/F팀을 구성해서 선진지 문화원과 도내 문화원을 전부 시찰하고 예산 검토도 해 봤습니다. 그 결과 리모델링으로 기본적인 의자 교체라든가 그 부분에 20억 원이 소요되고, 음향과 조명 등 기타 부분에, 소프트웨어 쪽에서 한 30억 원 해서 무려 40～5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걸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희들이 판단하기로는 너무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물론 한꺼번에 됐으면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이용자의 서비스 측면에서도 좋은 것입니다마는 사실상 예산 형편 때문에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1차적으로 스피커 교체라든가 조명기구 교체로 해 가지고 2억 4,000여만 원을 도교육청에 요청해서 지금 내년도 예산에 확정은 안 됐습니다마는 편성해서 점차적으로 리모델링, 개선해서 좀 더 주민이라든가 학생들에게 편리한 지역사회의 공간으로 제공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윤두호 위원 알겠습니다.
총무부장님, 노력해 주시고요.
여기에 교육청의 두 분 과장님 와 계십니다. 충분히 들으시고 가서 반영도 해 주시고, 애로사항도 전달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총무부장 현창선 감사합니다.
○윤두호 위원 기획부장님!
제가 시간이 없어서 답변을 짧게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현철종 기획부장 현철종입니다.
○윤두호 위원 ‘서귀포 나래’ 홍보지를 봤습니다. 참 잘 만들어졌는데요. 제가 잠깐 보다 보니까 이런 문제가 있네요. 어려움이 있는데, 아마 이 앞에 나와 있는 것이 학부모 교육을 위해서 이야기했던 내용들을 게재한 것 같은데 맞은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현철종 교과부의 정책과 본청의 교육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학부모 교육에 이용됐던 원고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윤두호 위원 알겠습니다. 54페이지 보면 자기주도학습의 성공 전략 해서 한석만 씨가 했는데, 제가 잠깐 읽어봤는데 내용이 괜찮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파워포인트 자료를 그냥 올렸어요. 여기에 ‘꽝’ 이렇게만 되어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아무도 모르거든요. 들은 사람은 압니다. 그러니까 무슨 이야기냐 하면 원고료가 상당히 문제점이 있어서 그런데 이런 것들은 듣고 요약하고 편집해서 실어 주는 것이 오히려 낫지 않겠느냐. 이렇게 실리니까 저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꽝’ 하면 뭐가 꽝인지 모르겠습니다. 전체가 그렇습니다. 파워포인트 자료이기 때문에 편집하고 실었으면 보는 이로 하여금 훨씬 더 효과적이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8페이지 보면 좋은 학부모교실 운영입니다. 솔직하게 어떤 효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한번 이야기해 주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현철종 좋은 학부모교실은 아까 원장님 보고 시에 말씀을 드렸는데요. 두 가지로 사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윤두호 위원 간단하게 이야기해 주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현철종 첫 번째는 아까 13개교 야학으로 해서 야간도서관을 활용해서 읍·면지역을 골고루 나눠서 성산에서 대정까지 해서 학부모들에게 자기주도학습을 교육시켜서 얘들에게 할 수 있는 찾아가는 학부모 동화구연교실입니다.
또 하나는 서귀포시 관내 초·중·고 학부모반 3개 반을 편성해서 우리 소강당을 이용해 가지고 20명에서 50명 정도 수용해서 20차시로 40시간 이렇게 해 가지고 교육제도의 변화, 입학사정관제, 각 교과별 자기주도학습법, 진로교육 방법, 그다음에 상담기법, 이렇게 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용시켰습니다. 그래서 참여한 학부모님들의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었고요. 심지어 100% 참여한 학부모가 5명이 있을 정도입니다, 아주 오랜 기간 했지만.
○윤두호 위원 계속적으로 이 사업을 펼쳐 나가실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현철종 이 사업은 조금 문제가 있었습니다. 뭐냐 하면 너무 장기간 하는 문제도 있었고, 학부모들이 요즘 학부모 교육에 치중하다 보니까 겹치는 부분들도 있고, 그래서 내년도 사업은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 해서 6개교를 선정해서―희망학교입니다―전국의 유명한 교수를 중심으로 해서 10여 분의 강사를 위촉하고, 아까 원장님이 말씀하신 학부모 교재가, 이게 올해 실시한 제가 개발한 교재입니다. 강의 원고인데요. 이런 교재를 학교에 배부해서 학교에도 부담 없고 학부모님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계획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윤두호 위원 12페이지까지 먼저 묻고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12페이지 사랑의 상담실 운영인데 지금 현원에 보면 전문상담요원이 없지 않습니까? 아까 2만 원 주고 상담요원을 부른다고 이야기했는데 전문상담요원도 없이 어떻게 인력을 2만 원 주고 불러다가 상담실 운영을 합니까? 저는 이해가 안 갑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현철종 이 사업은 제주시에 있는 제주시학생문화원과 연계되는 사업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사랑의 상담자원봉사자를 배출합니다. 그중에는 서귀포 관내 학부모들 중에도 참여한 분이 있어서 그 인력들을 활용하는 건데요. 아까 수당 관계는 조금 잘못된 것 같습니다. 삶에 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 오전 근무자, 오후 근무자 해서 나오면 봉사관리 수당이 있습니다. 교통비 2만 원씩 해서 지급하고 있습니다. 오전, 오후에 1명씩 해서 2명이 상주근무하고 있고, 그들은 학교에…….
○윤두호 위원 됐습니다. 그 정도만 이야기하시고요. 배출된 자원봉사자들로서 이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데, 원장님께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전문상담요원 달라고 요청하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요청하겠습니다.
○윤두호 위원 요청하시고요. 그 전문상담요원이 있고 그 밑에 자원봉사자가 있어야지 전문상담요원도 하나 없으면서 자원봉사자 운영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저도 상담교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건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윤두호 위원 부장님의 말씀을 잘 들었으면 좋겠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도서관운영부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입니다.
○윤두호 위원 16페이지 보면 e-book이 나옵니다. e-book이 몇 권 정도 확보되어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e-book은 지금 2,300여 종이 확보가 되어 있습니다.
○윤두호 위원 그러면 전체 5,168권 중에 2,300권 정도가 e-book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종수와 권수는 좀 다릅니다.
○윤두호 위원 5,168권이라고 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이것은 전산화 현황입니다. 모든 자료가 전산화된 부분입니다.
○윤두호 위원 15페이지에 도서등록이 5,168권 이렇게 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전산화된 것만 5,168권이라는 겁니까? 전체 장서 수는 얼마나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전체는 15만 권 확보되어 있습니다.
○윤두호 위원 지금 e-book 활용사항이 어떻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e-book은 저희들이 작년에도 조금 구입을 했습니다. 일반도서랑 비교하면 이용 실적이 극히 저조한 실정인데 홈페이지나 배너를 비치해 가지고 계속 홍보는 하고 있지만 지금 전국적으로 e-book 사용 실적이 저조한 실정입니다. 이것은 제주도만이 아니고 전국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윤두호 위원 e-book 문제 때문에, 앞으로 e-book의 활용성이 있지 않겠느냐고 보고 있는데 도서관 쪽에서는 자꾸 활용이 적다고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e-book이 앞으로 많이 읽히지 않겠느냐. 재가해서 읽을 수 있는 방법이 e-book밖에 없지 않느냐. 그렇지 않으면 도서관을 찾아와서 대출을 해야 되는데, e-book에 대한 것도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시고요. 어느 날 e-book의 수요가 갑자기 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 하는 것도 한번 생각해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예, 알겠습니다.
○윤두호 위원 그리고 도서관운영부가 학생문화원에 와 있다는 것이 진짜 문제거든요. 아까 현 위원님이 지적했습니다마는 조례를 만든 다음에 규칙으로 만들어졌는데, 언젠가는 교육청 소속인 도서관이 한쪽으로 묶여져야 됩니다. 그래야 되는데 아직은 잘못된 현상인데, 어차피 들어왔기 때문에 고치기 전까지는 이렇게 가야 되겠는데, 지금 사서직이 몇 명이나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부장인 저와 담당자 한 명 해서 총 2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윤두호 위원 조무원 중에서는 사서를 전공한 사람이라든지 그쪽에…….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사서 자격증을 가진 직원은 없습니다.
○윤두호 위원 그러면 앞으로 사서자격증을 갖고 있는 분들이 채용되어서 조무원으로 와야 될 것 아닙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예, 맞습니다.
○윤두호 위원 이 업무를 보시면 알겠지만 거의 사서 업무를 보는데 그냥 일반직…….
왜냐하면 지금 사서직 갖고 있으면서도……. 많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들을 조무원으로 데려 쓰면 앞으로 좋을 텐데, 기왕 썼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저는 봅니다.
원장님, 앞으로 이런 쪽에는 사서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쓰십시오. 그래야 효과적이지 않겠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확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윤두호 위원 고맙습니다.
수련활동 하나만 묻고 마치겠습니다.
오창홍 수련부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수련부장 오창홍입니다.
○윤두호 위원 21페이지입니다. 저도 일선에 있을 때 돈내코 야영장을 꽤 많이 이용했던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아까 현 위원님께서 질의했습니다마는 최근 3년간 이용자 수의 변화는 어떻습니까? 추세 간단하게 이야기해 주시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추세가 많습니다. 1만 1,400명에서 금년에는 1만 7,515명, 연간 계속 늘어나고 있고, 이용하는 것이 그전에는 서귀포 관내 중심으로 해서 많이 이루어졌던 것이 금년에는 전도 초·중·고등학교, 부언해서 말씀드리면 금년 같은 경우는 제주일고라든가 오현고등학교라든가 이런 학교까지도 다 오면서 전도적으로 많이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윤두호 위원 저도 꽤 많이 왔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인데, 저는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제주도내에 수련원이 많지 않습니까? 비자림수련원부터 시작해서 많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소속인 돈내코수련장은 특색이 뭐다, 그런 수련원으로 만들어 주셨으면 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지금 다른 데는 담력시설이 없습니다. 저희들은 담력시설이 열세 종류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이 특색이고, 또 주변 환경이 수려하기 때문에 미악산이라든가 이런 곳에서 계곡 탐사라든가 오름 답사라든가 이런 것을 특색적으로 하고 있고, 또한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는 시설이 다른 데는 없는데 저희는 캠프파이어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 스스로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그것을 시연하면서 그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윤두호 위원 지금 왜 이런 말씀을 하느냐 하면 요새는 한 가정 한 자녀만 낳고 있습니다. 옥이야 금이야 키우고 있거든요. 그래서 수련시설 하면 거의 극기 쪽보다는 심성수련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돈내코수련장만은 여기 나와 있는 것처럼 극기력, 인내력, 호연지기, 그다음에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의 터득을 위해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시설도 그런 쪽으로 보강하고, 그래서 돈내코수련장 하면 ‘아, 거기는 극기력은 제일이다, 이쪽에 가서 수련해야 되겠다’ 하는 마음을 일선 학교에서 갖도록 시설 보강이라든지 프로그램이라든지 그렇게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교육감께서도 호텔식 수련은 지양하라는 말씀을 해서, 지금 저희들은 특색이 위원님 말씀마따나 학생들이 먹을 것, 잘 것을 준비하고 와서 직접 취사하는 이런 과정에서 서로 더불어 활동하는 것을 배우고, 남을 배려하는 것을 배우고, 또한 인내심, 극기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고 있습니다.
○윤두호 위원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했습니다.
30초만 쓰겠습니다.
’93년 개관해서 18년이 됐는데, 아까 제가 원장님실에서 보니까 열다섯 분의 원장님이 왔다가셨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전 원장님은 6개월 만에 간 적도 있고, 거의 1년 정도 있는데, 원장님이 이렇게 변동이 많지만 부장님들이 중심을 잡고 진짜 서귀포문화원이…….
지금 서귀포의 이슈가 뭐냐 하면, 서귀포 지역 학생이 제주시로 가지 않고 서귀포 쪽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이 서귀포의 교육 현안 문제입니다. 이런 데 포커스를 맞춰서 아까처럼 좋은 학부모 학습 운영한다든가, 그다음에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서 운영한다든가, 서귀포시내에 있는 학생들이 제주시에 가지 않더라도 여기서 얼마든지 공부할 수 있고, 공부하더라도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게끔, 저는 제주시에 있습니다마는 그렇게 해 줬으면 좋겠다는 제언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저희 직원 모두 힘쓰겠습니다.
○윤두호 위원 고맙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윤두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허진영 위원 발언신청)
허진영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허진영 위원 허진영 위원입니다.
업무보고에 보면, 이렇게밖에 안 됩니까? 업무보고가 아니고 하시는 사업을 나열한 것밖에 안 되는데요.
원장님께서는 언제 오셨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9월 1일부로 왔습니다.
○허진영 위원 여기 오셔 가지고 문화원의 잘못된 점 어떤 것을 꼬집어서 말씀하셨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우선 지금 여기 개관한 지가 18년째입니다. 그런데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시설이 낡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허진영 위원 시설요? 시설이 낙후됐다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허진영 위원 그것밖에 없습니까? 시설이라는 것은 세월이 흐르면 낙후될 수밖에 없죠. 저는 운영에 관해서 묻고 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우리 학생문화원의 설립 취지나 목적이 평생교육이나 또는 학생들의 문화 창달, 서귀포시 지역의 문화예술에 대한 일익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프로그램 운영하는 데는 학생문화원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총집결해서 하고 있습니다.
○허진영 위원 물론 그렇겠죠. 그렇게 해야죠.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그런데 원장님 입장에서 봤을 때 운영을 어떻게, 이것은 내가 와서 보니까 운영이 잘못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시정해야 되겠다고 하는 게 원장님께는 안 보였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그래서 제가 온 후에…….
○허진영 위원 뭐가 잘못됐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잘못된 것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마는…….
○허진영 위원 그러면 안 된 점이 뭐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잘되고 있다고 봤습니다.
○허진영 위원 그러면 앞으로 예산이라든가 시설 보완만 하면 더 이상 아무 문제가 없다는 얘기 아니에요. 그죠? 원장님께서는 지금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죠. 아무 문제가 없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그런 것은 아닙니다마는 지금 하고 있는 업무 프로그램에 대해서 불만은 없습니다.
○허진영 위원 원장님께서 어떤 사업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시라는 게 아니라 원장님 관점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운영했으면 좋겠다, 이것이 잘못된 게 아니냐 하고 원장님 입장에서 느끼는 부분이 있을 거란 말입니다. 원장님께서 부장 선생님들한테 앞으로 이것은 이런 식으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지시한 사항이 있을 것 아니에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여기에 부임한 후에 10월에 전국 학생문화원 원장 회의가 있었습니다. 간 김에 선진화도 있고 괜찮은 문화원 몇 군데 들렀습니다. 제가 다음 해 2011년도 계획도 세우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들렀는데, 제가 하나를 생각하고 왔습니다. 지금 우리 학생문화원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까 말씀했다시피 18년이 지났는데, 제주도의 학교가 초등학교 106개, 중학교 42개, 고등학교…….
○허진영 위원 키포인트만 말씀해 주세요, 어떤 것을 느꼈었는지, 뭘 해야 될 건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전부 학교보다는 낙후되어 있습니다, 학생문화원이.
○허진영 위원 시설에 대해서는 말씀하지 마시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시설만이 아니고…….
○허진영 위원 어떤 거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기구나 이런 것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 게…….
○허진영 위원 시설이나 기구만 사주면 제대로 돌아갈 수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체험학습 위주로 해 보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허진영 위원 체험학습 위주로 하겠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무슨 그렇게 오래 걸려요. 전국 일을 다 하셨네요. 혼자 다녀오셨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아닙니다. 부장님들 모시고 갔다 왔습니다.
○허진영 위원 부장님들만 모시고 갔다 왔습니까? 부장님 모시고 갔어요, 데리고 갔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모시고 갔습니다.
○허진영 위원 그러니까 안 되는 거예요.
자 봅시다. 지금 학생문화원의 직원 일람표를 보면 모든 부장 이외에, 담당 이외에 직급은 어떻게 됐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기능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허진영 위원 지방조무원, 무기계약직. 지방조무원 9급, 10급, 교육인턴, 이렇게 해 가지고 학생문화원이 운영되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문제는 누가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냐 말이죠. 부장이 합니까? 이래 가지고 문화원 운영이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지금 부장은 적극적으로 나서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허진영 위원 잘 들어보세요. 조직이 이러니까 안 되는 거예요. 교육감이 말이지 지금 학생문화원 조직을 이렇게 해 가지고, 원장님 보기에는 이게 운영이 된다고 봅니까?
운영부장이 몇 급이죠? 기획부장은 몇 급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기획부장은 교육연구사입니다.
○허진영 위원 급수는 몇 급이죠? 연구사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연구사입니다.
○허진영 위원 몇 급에 해당되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6급에 해당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허진영 위원 수련부장도 그렇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수련부장은 사무관 대우입니다.
○허진영 위원 원장님은 몇 급에 해당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원장은 급으로 따지면 4급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진영 위원 6급 정도라고 하면 사무관급이 하나도 없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사무관 있습니다.
○허진영 위원 어디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총무부장은 사무관입니다.
○허진영 위원 그것은 그쪽 파트고요. 각 부서별로 사무관이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예를 들어 조직이라는 게 7급, 8급, 이렇게 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저는 원장으로서 주어진 여건에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허진영 위원 그런 것은 원장님께서 말씀을 안 하시잖아요. 지금 현실적으로 조직을 봤을 때는 학생문화원을 어떻게 움직일 것이냐, 설립 목적에 제대로 수요자한테 공급하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될 것 아닙니까? 준비가 안 됐다는 얘기에요.
그래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희망찬 청소년문화의 샘터’, 발간인 학생문화원 했는데, 묻고 싶은 게 있어요. 운영평가계획, 올해 평가할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할 겁니다.
○허진영 위원 기본방침을 보면 ‘나’에 “운영 평가의 시기는 연도 말로 하며 전 직원이 1회 평가하고, 그 평가 결과를 분석하여 개선점을 찾아 익년도 운영계획에 반영”한다고 나와 있어요. 다음에 “운영 중점 추진 계획의 내용을 영역별로 체크리스트를 마련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운영개선에 반영함” 다음 “추진 실적과 내용의 질을 반영하는 평가가 되도록 함” 마지막으로 “수요자 만족도 평가는 부서별로 시행하고 운영결과 평가는 기획부서에서 시행한다” 이렇게 됐어요.
수요자 만족도 평가는 부서별로 어떤 식으로 한다는 내용도 없고, 과연 이 기획 부서에서 이러한 조직 인원을 가지고, 6급 가지고, 지방조무원 9급, 10급, 교육인턴, 이런 사람 해 가지고 운영결과 평가를 기획부서에서 시행한다? 이것은 말이 안 되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수요자 만족도 평가는 설문지를 통해서도 하고 있고…….
○허진영 위원 물론 그것은 부서별로 하겠죠. 계획에 기획부에서 평가를 시행한다고 되어 있는데, 그러면 기획부의 조직을 보죠. 과연 이 세 분이 전부 다 할 수 있는지, 평가하려면 1년 12개월 각 네 부서를 계속 돌아다녀야 되는데, 자료로만 가지고 수합하는 건지, 데이터만 뽑아내는 것 아닙니까? 이래 가지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부서별로 수합해서 하고 있습니다.
○허진영 위원 그게 평가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체크리스트가 있고, 그 체크리스트에 의해서 모든 게 나와 있습니다마는…….
○허진영 위원 그것을 평가라고 생각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평가는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허진영 위원 그게 어떻게 되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항목별로 평가항목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허진영 위원 그러면 학생문화원 운영을 하는데 직원들이 예산에 참여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참여합니다.
○허진영 위원 전부 다 참여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참여합니다.
○허진영 위원 전부 다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부장, 팀장까지 참여합니다.
○허진영 위원 그러니까 학생문화원이 제대로 안 돌아가는 거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기왕 말 나온 김에 기획부서를 충원해 주십시오.
○허진영 위원 조직이 너무 약하다는 거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약합니다. 충원해 주십시오.
○허진영 위원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제가 여기서 뭐라고 말할 수 없지 않습니까?
○허진영 위원 교육감한테 얘기하면 되는 거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말씀해 주십시오. 기획부에 부장…….
○허진영 위원 언제부터 이렇게 됐어요? 그러면 도의 기획 파트는 어떤 사람이 운영합니까? 도대체 저는, 제주도 교육의 문제가 대단히 심각하단 말이에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저희들이 잘 나가고 있습니다마는…….
○허진영 위원 뭘 잘 나가요? 학교 잘 나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잘되고 있습니다. 저는 잘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생문화원도 이 인원 가지고 잘하고 있지 않습니까?
○허진영 위원 잘하는 게 아니고 고생하고 있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고맙습니다.
○허진영 위원 제가 볼 때는 잘할 수가 없어요. 스트레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잘하고 있습니다. 고생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잘하고 있습니다.
○허진영 위원 원장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시겠죠. 그런데 직원들은 그렇지 않거든요.
지금 도서관을 보시면, 문화원이 먼저 생겼습니까, 도서관이 먼저 생겼습니까? 도서관이 언제 생겼죠? 몇 년 됐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문화원은 ’92년에 생겼고, 도서관은 아주 오래 됐습니다. ’64년에 서귀포도서관 생겼습니다.
○허진영 위원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뽑아버려서, 제주도서관 이외의 제일 큰 도서관인데, 역사가 살아 있는 도서관 아닙니까? 그런데 사서직이 두 명이라고요? 이게 말이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말이 안 되긴 합니다.
○허진영 위원 안 되면 어떻게 시행하려고 노력해야 될 거 아닙니까?
웃지 마십시오! 그렇게 제가 웃깁니까? 윤 위원님.
○윤두호 위원 아니요. 답변하는 것이 그래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그래서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번에 구조조정 할 때 적극적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아마 반영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진영 위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대로 운영하려면 각 부서에 사무관 하나씩은 다 있어야 되거든요. 인원 충원을 해야 됩니다. 그것은 원장님께서 와서 느끼실 거 아닙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앞으로 예산 투쟁, 인원 투쟁 철저히 하겠습니다.
○허진영 위원 예산이야 다른 거 삭감시켜서 올려 주면 돼요. 그런데 인원 투쟁은 어떻게 하실 거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앞으로 계속 요구하겠습니다. 제가 요구할 테니까 힘 좀 써주십시오.
○허진영 위원 제가 힘이 있습니까? 교육위원님들이 힘 좀 써 줘야 되는데……. 제가 볼 때는 교육위원님들이 도와주지 않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석 달밖에 안 돼서 아직은 도움을 청하지도 못했습니다. 도움을 청해서 도움 받도록 하겠습니다.
○허진영 위원 참 현실적으로 안타깝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문화원을 다른 데로 옮기고 유아교육진흥원이 여기 있었으면 좋겠어요, 도서관도 있고 하니까. 활용 가치가 좋거든요. 원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저는 기왕 있는 거니까 도서관을 옮겼으면 합니다. 넓고 좋은 데로…….
○허진영 위원 그러니까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려니까 힘든 거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평생교육체육과장님, 그렇게 생각 안 하십니까?
○평생교육체육과장 부상철 평생교육체육과장입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할 때는 아까 원장님도 말씀을 했습니다마는 도서관이 조용한 곳으로 이동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허진영 위원 여기 문화원 빠지면 조용합니다.
○평생교육체육과장 부상철 그렇습니까?
○허진영 위원 주변이 주택가거든요. 아주 조용해요. 그런 것을 교육기획과장님께서 기획을 잘하셔서, 양성언 교육감 잘 아시죠? 보고를 잘하십시오. 교육이 기획이 안 되면 안 되는 거예요. 하부조직은 집행만 하면 돼요. 교육조직을 보니까 사업부서는 다 집행기관이에요, 심부름꾼. 가장 중요한 부서가 정책, 교육, 그런 데가 아니라 정책기획실인가요? 거기가 가장 중요한 부서에요. 그게 엉망이 되니까 이런 조직을 관리 못 하는 거예요. 두뇌를 그런 데 돌려야 되는데 이상한 쪽으로 돌려 버리니까. 종합적으로 제주도 교육 내부에 어떤 문제점이 있는가 제대로 용역을 해서 파악하십시오, 기획과장님. 부서별로 분야별로 세심하게 그런 것을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일선에서는 다 잘하고 있거든요.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그것을 어떻게 치유할 건지, 지원할 건지, 이런 것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원장 입장에서는 다 잘하고 있거든요. 지금 혼자 속앓이를 하고 있어요. 아마 두 분 과장님들도 언젠가 이런 부서의 원장으로 갈 거라 말이에요. 역지사지입니다. 돌고 돌아요. 입장이 바뀔 때 있어요. 그때를 생각해서 지금 잘하십시오.
열심히 하십시오,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허진영 위원 필요한 예산 있으면 다른 거 삭감시켜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고맙습니다.
○허진영 위원 그리고 교육위원님들한테 로비 잘하세요. 잘 안 도와줘요. 우리는 평의원이라……. 그게 문제라 말이에요. 다섯 분이 똘똘 뭉쳐서……. 열심히 하십시오.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허진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영심 위원 발언신청)
예, 김영심 위원님.
○김영심 위원 김영심 위원입니다.
원장님, 9월에 부임하셨다고 했는데 부임하시고 가장 먼저 점검한 사항이 어떻게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건물 부서진 데 없나, 안전에 위배되는 거 없나 그렇게 일단 둘러봤고, 그다음에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봤습니다.
○김영심 위원 저희 의회에서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혀 궁금하지 않으셨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시에 지적된 사항 살펴봤습니다.
○김영심 위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내용과 의회 처음 출발해서 업무보고 시 지적했던 사항에 대해서는 보고 받으셨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받았습니다.
○김영심 위원 어떤 내용이 있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제가 기억하기로는 도서관 문제하고…….
○김영심 위원 가장 먼저 지적했던 게 기획부 인원 충원이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조직 문제입니다.
○김영심 위원 총무부에 배정된 인원을 기획부서로 옮기고 기획부의 인원을 확충하도록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전년도 행감에서도 프로그램과 관련된 업무 지적을 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전혀 시정이 안 된 게 왜 그렇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아까 잠깐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인원 조정 문제는 물론 제가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온 지가 석 달 아닙니까? 그래서 1월 1일부로 다시 조정을…….
○김영심 위원 그러면 언제하실 계획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1월 1일부로 하겠습니다.
○김영심 위원 도의회에서 지적하는 게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쉽게 넘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알겠습니다.
○김영심 위원 그리고 업무분장에서 수련부에 일반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무관급 별정직으로 채용한 이유가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서입니다. 지도사자격증을 가진 분으로 채용했습니다.
○김영심 위원 업무분장에 보면 부장님들도 거의 남성분들이고, 여성분인데 장기간 근무했고 일반직인데도 불구하고 부서에서 왜 승진이 안 되고 있는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야영장입니까?
○김영심 위원 예. 다른 데는 일반직 여성분들이 있긴 한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야영장에는 보건직이 있습니다.
○김영심 위원 어쨌든 일반직들은 총무부에 근무하면 다른 데로 갈 수는 없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갈 수 있습니다.
○김영심 위원 업무분장에서도 여성에 대한 불이익이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챙겨야 되는 거 아닙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확실히 챙기겠습니다.
○김영심 위원 그리고 직원들 초과근무시간 확인해 보셨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확인해 봤습니다.
○김영심 위원 어느 부서가 제일 많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거의 골고루 하고 있습니다. 다만 도서관운영부가 많고 총무부, 기획부 거의 같다고 생각합니다.
○김영심 위원 도서관운영부에서도 한 분이 월평균 48시간 이상 되고 있습니다. 왜 한 분에게 이렇게 근무시간이 편중되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한번 살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살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도서관은 저희들이 밤늦게까지 근무를 하다보니까 그렇게 된 부분들이…….
○김영심 위원 지금 도서관을 여섯 분이 담당하고 있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다섯…….
○김영심 위원 다섯 분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부장…….
○김영심 위원 지금 여기 직원일람표에 사서담당만 여섯 분으로 되어 있는데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맞습니다.
○김영심 위원 그런데 왜 한 분에게 월평균 48시간 이상의 초과근무가 이루어지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아침 6시부터 20시까지 근무한다고 지금 얘기를 들었습니다.
○김영심 위원 그러니까 어디 가나 건물과 시설보다는 사람에게 베풀라고 했습니다. 지금 도교육청의 모 과장님이 과로에 의한 뇌출혈로 해서 병원에 가셨습니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아닙니까? 그러면 그것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을 챙겨야 되는 것은 누구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접니다.
○김영심 위원 직원의 시간외근무수당 지급이라든가 시간에 대해서도 파악을 안 하시고 있다면 원장님이 제 역할을 하고 계시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이 부분은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서 도서관운영부장이 답변하면 안 되겠습니까?
○김영심 위원 예, 답변해 주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입니다.
저희 도서관은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 3시간 초과근무, 저녁 4시간 해서 5명의 직원이 순번으로 돌아가면서 토요일, 일요일도 계속 근무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현업관서라서 근무하면 그 시간대로 전부 수당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5명의 직원이 근무하다보니까 평균 45시간에서 50시간의 시간외초과근무수당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영심 위원 그러면 1명에게 치중된 것은…….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1명에게 치중된 것이 아니고 거의 비슷하게…….
○김영심 위원 이분이 2월에는 89시간을 했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그런 경우는 행사가 있어서…….
○김영심 위원 그러면 한 사람만 행사에 참여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아닙니다. 89시간은 잘못 산정된 겁니다.
○김영심 위원 그러면 도교육청에서 시간외근무수당을 잘못해 가지고 지급했다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도서관에서 개인당 1명에게 89시간 수당이 나온 적이 없습니다.
○김영심 위원 교육기획과장님, 어떻게 된 겁니까? 이것은 도교육청에서 전산으로 시간외근무수당을 지급한 표를 보고 얘기하는데 교육청에서 잘못했다는 게 말이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이것은 저희들이 나중에 검토해서 서면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총무부장, 혹시 그 관계 할 말 없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총무부장 현창선 총무부장 현창선입니다.
아까 도서관운영부장이 답변했습니다마는 아마도 현업기관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초과근무가 도서관운영부인 경우 많아질 수 있습니다. 89시간인 경우는 행사하고 그다음에 다른 사람이 일이 있어서 대신했을 경우에 한 사람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이 사항은 제가 검토해서 서면으로 확실하게 김영심 위원님께 전달하면 안 되겠습니까?
○김영심 위원 이분이 8월부터 20시간으로 줄어들고 있고 7월까지는 거의 70시간, 60시간, 그렇게 근무되고 있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총무부장 현창선 제가 현황을 한번 정확히 파악해서 서면으로 상세하게 보고 드리면 안 되겠습니까?
○김영심 위원 알겠습니다. 반드시 보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총무부장 현창선 감사합니다.
○김영심 위원 그러면 다시 한번 질의하겠습니다. 방과후 프로그램 선정기준이 어떻게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방과후 프로그램 선정은 수요자들에게 학기 초에 학교에 보내서 희망 프로그램을 받아서 분석해서 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영심 위원 그러면 학생들 지원 수라든지 아니면 호응을 많이 얻고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되는 부분 아닙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작년에 했던 프로그램이 안 되는 것도 있고, 또 새로 생긴 것도 있는데 그 부분은 선호도 조사를 해서 결정한 부분입니다.
○김영심 위원 선호도보다도 여기 참여 인원수를 보면 알 거 아닙니까? 지속적으로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학생 수가 꾸준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갑자기 하반기에는 없어졌습니다. 그러면 꾸준하게 한 30명 정도씩, 평균 25명씩 하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렇게 갑자기 없어지는 것은 어떤 근거에 의한 건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일단 저희들은 선호도 조사를 해서 필요에 의해서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부장님이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기획부장 현철종 기획부장 현철종입니다.
김영심 위원님 지적에 고마운 말씀을 드리면서, 프로그램의 선정은 원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없어진 프로그램이 미술인데, 미술프로그램은 원화그림 화가를 하는 저명인사입니다. 그런데 지금 1월에 서울 신사동에서 공연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잠깐 휴강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내년 3월에는 다시 개강이 될 거고요. 밸리댄스 같은 경우는 스포츠댄스로 명칭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되어 있고, 다음에 새로 개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낭송교실 같은 경우는 우리가 학생 수요자를 20명 내외로, 특별한 경우 외에는 20명 정도 받도록 하고 있는데 희망자가 적었을 경우에 어린이시낭송교실 같은 경우는 폐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다음에 새로 개설되는 경우는 아까처럼 지역이라든지 시대의 요구사항, 미래비전, 그다음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사항들을 고려해서 하고 있는데 갈중이 천연염색, 거문고 청소년앙상블, 풍물교실 같은 것들이 새롭게 개설이 됐고, 그다음에 성인과 함께하는…….
○김영심 위원 프로그램 할 때 심의위원회가 있습니까? 아니면 몇 명이 모여서 합니까? 어떻게 해서 결정하게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총무부장 현창선 부장들하고 기획부하고 협의를 합니다.
○김영심 위원 그러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전문가가 끼지도 않고 관리부서에서만 하게 됩니까? 지금 산남지역 같은 경우는 학생들의 요구가 다양하게, 엄마들 같은 경우도 학원비라든지 이런 부분이 많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 프로그램들이 많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들이 있거든요. 그러면 지금 도교육청 같은 경우에도 영어교육도시를 만들면서까지, 국제학교를 만들면서까지 영어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학생문화원 같은 경우는 그런 회화 프로그램이라든지 아니면 엄마들이 관심 있어 하는 논술교육이라든지 이런 프로그램을 학생문화원 프로그램에 넣을 수는 없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총무부장 현창선 외국어교육은 외국어학습센터에서 전담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다가 학습센터가 생기면서 그쪽으로 갔고요. 그다음에 논술교육은 작년에는 기획부에서 고등학교까지, 제가 사실은 전문가입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대입 독서논술까지 제가 시켰습니다. 작년에 서귀포 각 학교에서 서울대학교 각 1명씩 나왔죠. 중학교까지 제가 했었습니다마는 초등학교하고 중학교 녹서논술교육이 도서관운영부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중첩되지 않게끔 해서 그쪽으로 넘긴 겁니다. 우리 기획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그쪽에서 하는 것과 중첩되지 않게 하면서, 지금 하는 사업들은 좋고, 그런데 하나가 있습니다. 간혹 보면 학원 강사들이 자기 수요자를 확보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는 폐강을 시킵니다.
○김영심 위원 고비용이 들어가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학생문화원에서 중점적으로 많이 다루었으면 좋겠습니다. 방과후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인 교육기관에서 담당하겠다는 거거든요. 그렇게 된다면 고비용으로 지출되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고, 특히나 오락적인 거, 그리고 공부, 그런 것도 중요하지만 봉사를 통해서 아이들의 인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까 초반에 허진영 위원님께서 말씀하셨던 기획부서의 인원이 충원되고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게끔 프로그램 심의할 때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총무부장 현창선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창의·인성교육 부분이나 청소년 양성이나 이런 부분은 상당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사교육비 경감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김영심 위원 악기 부분이라든가 이것은 교육청에서 지원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총무부장 현창선 저희들이 난타라든지 이런 것들은 구입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조금 어려움이 있는 것은 플루트 앙상블인 경우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데 악기가 고가이다 보니까, 단복이라든지 강사료 이런 것은 저희들이 다해서 무료로 수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악기는 본인이 부담해서 구입해서 갖고 다니면서 연주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김영심 위원 답변 잘 들었고요. 아까 말씀을 드렸던 산남지역이 교육기회나 교육복지 부분에서 많이 후퇴되어 있다는 학부모들의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고비용으로 산남지역의 학부모들이, 그리고 학생들이 소외받고 있지 않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끔 관련된 프로그램에 대해서 심혈을 기울여서 참신하게 기획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총무부장 현창선 참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최근 3개년 동안 프로그램도 요구대로 많이 개설이 됐고, 수강생들도 1,000여 명 증가해서 그나마 서귀포 지역의 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알아 주십시오.
○김영심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김영심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석문 위원 발언신청)
예, 이석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이석문 위원 이석문 교육위원입니다.
수고가 많으십니다.
지금 도서관이나 수련원이 낮에는 어떤 일을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낮에는 야영장 같은 경우는 그냥 준비를 합니다마는 문제는 기획부하고 도서관운영부가 있는데 기획부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준비를 합니다.
○이석문 위원 도서관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도서관운영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석문 위원 어디 가나 인력 얘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수련부의 근무 조건은 어떻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석문 위원 숙직을 합니까?
수련부장님, 나와서 답변해 주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수련부장 오창홍입니다.
저희들이 학생 수련이 있을 때는 야간학습지도를 계속하기 위해서 두 분이 남아서 하고, 평시 학생 야영이 없을 때는 캡스를 해서 퇴근합니다.
○이석문 위원 숙직할 수밖에 없는 구조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학생 야영이 있을 때는 숙직을 하면서 합숙지도를 계속 연간 하고 있습니다.
○이석문 위원 새롭게 개발된 자체 프로그램들 중에 내세울 만한 게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아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이석문 위원 담력 말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학생간부 프로그램을 작년에 개발해서 심층적으로 하고 있고, 또 학생들이 응급처치 상황을 잘 모르기 때문에 금년도에 심폐소생술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석문 위원 알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고맙습니다.
도서관운영부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입니다.
○이석문 위원 도서관 직원들이 초과근무를 상당히 많이 하고 있고, 수련부 같은 경우는 숙직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출·퇴근을 어떻게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직원별 개인차량으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이석문 위원 그 얘기가 아니라, 탄력운영제로 출·퇴근을 안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저희들은 6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아침 근무 직원은 아침 6시 전에 와서 문을 열어서 이용자들이…….
○이석문 위원 그러면 아침에 초과근무가 되는 겁니까, 아니면 탄력근무제가 적용되는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아침에는 9시까지 초과근무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석문 위원 탄력근무제 적용한다면 문제가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탄력근무제로 하면 직원들이 적기 때문에 업무에 지장이 많습니다. 하루를 쉬어 버리면…….
○이석문 위원 하루 쉬는 게 아니라 6시에 근무 시작하면 8시간 근무해서 퇴근하고, 탄력근무제가 불가능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현재 저희 인원으로는 탄력근무제가 어렵습니다.
○이석문 위원 낮에는 뭣을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낮에는 도서대출 및 이용자 관리, 도서 정리…….
○이석문 위원 이용자가 어느 정도 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1일 평균 195명 정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석문 위원 낮 시간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낮 시간에도 70～80명 되고 있습니다.
○이석문 위원 오전 시간에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오전에는 30～40명 되고 있습니다.
○이석문 위원 청소하는 거 말고 도서 정리하고 도서 관리하는데, 탄력근무제가 전혀 불가능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좀 힘듭니다. 현 인원에서는 힘듭니다.
○이석문 위원 알겠습니다.
원장님께 물어보겠습니다.
어디 가나 늘 인력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인력 관리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텐데, 혹시 서귀포시장 만나보셨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제가 부임했을 때 만나봤습니다.
○이석문 위원 그 이후에는 만나보지 않았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그 후에 한 번 기회가 있어서 도움 받을 게 있으니까…….
○이석문 위원 어떤 도움을 받으려고 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제가 생각하는 것은 거창하긴 합니다마는 시설 늘리는 문제에 대해서 얘기를 해 보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석문 위원 보통 제가 다녀보니까 기관장들은 시설 쪽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실제로 일하는 사람들은 사람 쪽이 힘들다, 이렇게 늘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장 같은 경우는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고, 특히 일자리 창출 면에서 배움터지킴이를 자발적으로 신경 쓰고 있는데, 한번 고민을 해 보십시오.
그리고 이명박 정부 들어서 주변에 보조 인력들은 많습니다. 교과든 뭐든 하는데, 실질적으로 기존의 업무가 가중되는 부분에 대해서 제주도교육청 내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얘기는 없습니다. 이 부분 나중에 교육청 할 때 다시 얘기를 해 보겠는데, 그러한 부분들을 한 번쯤은 고민하고 교육청에도 얘기하고, 왜 그런지를 설득력 있게 얘기해 주십시오. 새롭게 만드는 것보다는 기존의 것을 완화시키는 게 낫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조금 더 고민해 주시고요.
제주시나 서귀포학생문화원 마찬가지인데요. 평생학습은 있는데 중도탈락자만을 위한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나이 드신 분, 학부모 이런 것은 있는데 제도권을 벗어난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그리고 그것에 대한 노력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상담할 때 탈락자는 적어도 5명 정도를 연결시켜서 꾸준히 한다든지, 그 애들을 위해서 문화 프로그램을 한다든지 이런 게 전혀 없습니다. 평생교육에는 돈이 몇 억 원씩 투자가 되는데 학교 제도권에 적응하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나간 애들을 위한 프로그램, 상담이 이 안에 전혀 없습니다. 이것은 서귀포학생문화원뿐만 아니라 제주학생문화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고민해 주십시오. 그리고 혹시 프로그램을 만든 게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지금 그렇지 않아도 제가 서귀 산과고 황순익 교장선생님을 만났을 때 고민을 들었습니다. 대안학교라도 있었으면 보낼 애들이 있다고 하길래 한번 같이 고민해 보자, 그래서 다음 해에 창조학교로 한번 해 볼 작정입니다. 아까 말씀하신 중도탈락자 그 부분에 대해서 한번…….
○이석문 위원 현재는 없고 앞으로 기획 중이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연구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이석문 위원 좋은 기획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모든 학교에 사서도우미 어머니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예.
○이석문 위원 그분들에 대해서 적어도 학생문화원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도서관 교육이 필요할 것 같은데, 부분적으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 쪽에서 하고 있는 게 어떻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입니다.
연초에 각 학교에 전화를 해서 학교 사서도우미 어머니들이 필요하면 저희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서 교육을 시켜주겠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중앙초등학교 어머니를 대상으로 사서도우미 교육을 시켰습니다. 올해는 아직까지 지원 요청이 들어온 곳은 없습니다.
○이석문 위원 올해 안 보여서요. 제주시 쪽에 가면 사서도우미 학부모님들이 찾아오는 교육을 했으면 좋겠다는 요청들이 있었는데 서귀포시에서는 똑같은 상황일 텐데 사업 내용이 나와 있지 않아서 혹시 가능하면 찾아가는 도서관 교육, 도서도우미 학부모를 잘 교육시키면 우리 아이들이 힘을 받을 것인데 한 번쯤 더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요청을 받아 보겠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이석문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창홍 수련부장님, 잠깐 발언대로 나와 주십시오.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수련부장 오창홍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작년에 학생 수련 활동 중에 혹시 안전사고가 있어서 학교안전공제회의 도움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경미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담력훈련 중에 다리가 삐었던 한 건이 있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학교안전공제회로 다 해결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예. 학교공제회 되어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저희들도 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는 학교공제회에 되어 있는데, 지금 체제가 이원화가 되어 있습니다. 내년에는 이것을 시정하려고 합니다. 금년에 어떠한 문제가 되었느냐 하면 학교공제회도 있고 또 저희들 자체적으로 공제회에 들어 있는데 중앙의 유권해석은 저희들이 수련을, 그러니까 담력훈련이라든가 심폐소생술이라든가 오름 기행이라든가 저희들 주도하에 시키다가 사고가 나면 저희들이 들어있는 보험으로 하고…….
○위원장 오대익 이중 보험은 안 되는 거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이중은 안 됩니다. 학교에서 학교 자체적으로 취사지도라든가 이렇게 하다가 사고 나면 학교공제회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저희들 들어 있는 거나 똑같은 활동이기 때문에, 또는 학교에도 학교 교육활동이기 때문에 들면 되지 않겠느냐 해서 금년에 한번 운영을 해 보고 이러한 것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내년에 보험 들 때는 학교에서만이라든가 또는 우리 야영장에서만 들어도 되는 방향으로 저희들이 검토해서 유보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알겠습니다.
수련원 번지가 몇 번지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16…….
○위원장 오대익 상효동…….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산 2-9번지입니다.
○위원장 오대익 거기가 여러 가지 환경법에 저촉된 지역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제가 알기로 상수도보호구역이라든가 지하수자원보존, 생태계보전지구, 경관보전지구, 한 9개까지 걸려 있는 걸로 아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지금 화장실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오폐수 시설이 매설되어서 오폐수 시설에서 수세식으로…….
○위원장 오대익 수세식화장실 하면 그것이 내려가는 것 아닙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내려가고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어디로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오폐수관이 설치가 되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그러니까 땅 속으로 침투되는 게 아니고 오폐수관으로 해서 어디까지 갑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지금 서귀포로 연결이 다 되어 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쭉 내려와요?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예, 그렇습니다.
2005년도까지는 오폐수 시설이 충혼묘지까지만 되어 있었습니다. 충혼묘지까지만 되어 있었던 것을 2005년도에 하수관거 공사를 저희 지역까지 연결해서 그 후에, 그렇게 됐기 때문에 수련관을 지을 수 있었고, 또한 수세식화장실로 변모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최근에 체육관을 지은 걸로 아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2005년도 8월부터 시작해서 2006년도 2월까지 공사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건축할 때 문제없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수련부장 오창홍 그것이 되고 난 다음에 공사를 했습니다. 그것이 안 됐으면 아까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그러한 여러 가지 저촉 때문에 그 시설이 들어설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이 해결되었고, 또한 그전에는 거기 도로가 없었는데 기도원 땅 250평을 기부채납 받아서 도로로 편입하고 난 다음에 그런 시설이 다 됐기 때문에 그런 시설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위원장 오대익 예, 알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위원님 중에서 보충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대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 질의와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김형우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은 도민의 뜻으로 받아들여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위원님 여러분,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대한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계속하겠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
(12시11분 감사종료)
○출석감사위원
○출석감사전문위원
○피감사기관참석자
- -정책기획실
- 교육기획과장 양정희
- -교육국
- 평생교육체육과장 부상철
- -서귀포학생문화원
- 서귀포학생문화원장 김형우
- 도서관운영부장 김용진
- 기획부장 현철종
- 수련부장 오창홍
- 총무부장 현창선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