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1995년10월28일(토) 오전 10시00분 개식
제37회 북제주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사무과장 김완택)
(10시00분 개식)
○사무과장 김완택 지금부터 제37회 북제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일어섬)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자리에 앉음)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강인선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고와 1등 북제주군 건설]을 위하여 헌신노력하고 계시는 평소 존경하는 신철주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10만 군민과 더불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나누며, 오늘 우리는 제37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비회기 중 우리 의원 모두는 지역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에 처한 현안사항과 주민들의 고충을 파악하는 등 민의를 대변하는데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역발전과 주민의 이익에 부합되는 일에 얼마나 노력해 왔는지 돌이켜보고, 잘못한 점이 있다면 이를 바로 잡고, 잘된 점들은 더욱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에게 부여된 사명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임시회에 임하면서 군민을 위해 더욱 모범과 성실함을 보여야 한다는 사명감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 10월 17일 경기도 김포군의회와 하나가 되는 우호의 정을 맺었습니다. 양지역 상호간의 인적, 물적 교류와 공동관심사에 대한 기탄없는 대화는 우리 지방자치 발전사에 새로운 획을 긋게 될 것임을 확신하는 바입니다.
오늘부터 11월 6일까지 10일간의 회기로 열리게 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전반에 관한 질문을 통하여 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본질적인 기능을 수행함은 물론,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바람직한 기회가 되어 우리 군의 한차원 더 높은 발전과 주민복리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북제주군공설묘지사용조례중개정조례안 등 11건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안건들이고 지방자치시대에 걸맞는 조례로 정비해 나가고자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이번 회기는 정기회를 한달여 앞두고 이에 대비하여 열리는 회기인만큼 진정한 민의의 수렴이라는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는 의정활동을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 군정질문에 따른 답변은 군민을 대상으로 보고한다는 자세로 진솔하고 성실한 답변으로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해야 우리 군민들은 [진정한 주민자치시대]의 변화된 모습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북제주군의 10월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결실을 맺었습니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진 군자치제 실시 제34주년 및 제2회 군민의날 행사에 군민들이 보여준 뜨거운 성원은 군민의 하나로 화합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또한 제주인의 문화명절인 제34회 한라문화제에서 구좌읍 김녕리의 [서낭굿놀이]와 조천읍 [걸궁]팀이 동시에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한라문화제 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우리 북제주군의 위대한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것으로 [군민화합의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이루어낸 이러한 결실을 토대로 [화합하는 민주의정 구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도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의 헌신을 당부드리며 이만 개회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김완택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계속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