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2월 7일(수) 오전 10시 개식
제39회 북제주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전문위원 한석대)
(10시 00분 개식)
○전문위원 한석대 : 지금부터 제39회 북제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 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묵 념!”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강인선 :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신철주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희망찬 병자년 새해를 맞아 의욕적이고 보다 실질적인 북제주군 의정활동을 위한 '96년도 첫 임시회를 여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10만 군민 모두가 소망을 이루시고, 가정마다 행복과 꿈이 충만한 한해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올 한 해 「최고와 1등 북제주군 건설」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는 보람찬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까지 열리게 될 이번 임시회는 제2대 북제주군의회 2년차의 힘찬 출항의 뱃고동을 울리며 지방자치와 생활자치의 정착을 위하여 전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우리 의원 모두가 올 한 해동안 실천해 나갈 의정활동 방향과 북제주군의 균형발전 및 희망이 넘치는 고장으로 발돋움할 것도 함께 싣고 떠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동안 지역주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활기차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하여 21세기 북제주군의 번영을 향한 새로운 지평을 열어 놨습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민의의 대변자로서 지역주민의 욕구 해결과 바람직한 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해 왔는가를 뒤돌아보면 아쉬운 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지역주민과 더불어 호흡하며 주민의 공감대 위에서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지금 「세계화」라는 「무한경쟁시대」의 새로운 물결속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는 이러한 도전에 모든 지혜와 역량을 총동원하여 이에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임시회를 시작으로 우리의 눈과 귀를 세계로 돌리고, 「북제주군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주민과 함께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지혜와 안목을 키워나가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주민들과 수시로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지역에 처한 현안사항들을 소상하게 파악하여 주민의 입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반영함으로써 주민의 대변자로서 맡은 바 그 소임을 다해 나가야 합니다.
이제 북제주군이 세계 속의 북제주로 발돋움하기 위한 우리의 선택은 하나일 수밖에 없습니다.
10만 군민의 의회 그리고 집행기관이 서로 힘을 하나로 결집시킬 때 비로소 세계 속의 북제주군으로 우뚝 솟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경영학자 드래커는 " 계획이란 미래에 관한 현재의 결정이다."라고 했듯이 우리가 행하는 의정활동의 미래의 번영된 북제주군의 모습으로 탈바꿈될 것임을 인식하며 그 목표를 향해 집행부와 동반자적 관계속에서 서로 중지를 모아나갈 것입니다.
우리 북제주군의회 「주민자치」「생활자치」의 확고한 정착을 위해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도 여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보람으로 결실을 맺기 위하여는 10만 군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가 더욱 요망되고 있습니다.
우리 북제주군 의회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우리 의회에 도움을 청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 주십시오.
저도 군민 여러분에게 도움을 줄 일이 있다면 의장인 저 자신부터 발 벗고 나서고자 합니다.
금번 제39회 임시회에서는 북제주군행정기구설치조례중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를 심의 의결하게 됩니다.
비록 2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안건 하나 하나에 심혈을 기울여 군정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제 우리의 고유한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번 설날이야말로 전통적인 우리의 효사상을 다시금 되새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도 능률적이고 생산적인 의회운영이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 드리며, 개회사에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문위원 한석대 :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계속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