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11월 25일(화) 오전 10시 개식
제54회 북제주군의회(정기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사무과장 한석대)
(10시 00분 개식)
○사무과장 한석대 : 지금부터 제54회 북제주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따라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양보윤 : 친애하는 10만 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신철주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제2대 북제주군의회 의원 임기중 마지막 정기회를 오늘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의정활동을 겸허하게 돌아보면서 군민의 작은 소리와 충고들을 군정에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기상관측이래 최악의 가뭄으로 애를 태운 농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가뭄극복을 위한 종합대책과 감귤유통처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1998년도를 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회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부터 개회되는 정기회는 12월 27일까지 3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됩니다. 이번 회기는 행정사무감사, '98년도 예산안 심의, 군정질문 그리고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면서 올 한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금까지 현장확인시 제기된 문제점과 그 동안 군민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각종 시책과 사업이 군민을 위해 얼마나 소신과 책임성 있게 일해 왔는지에 중점을 둬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98년도 예산은 각 분야에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편성과 지역의 균형발전으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심의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군정질문에 있어서는 그 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에게 궁금증을 풀어주고, 군정의 잘 못된 부분은 시정 또는 대안을 제시해주고, 잘 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신과 사명감을 가지고 공직에 충실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군정질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끝은 또 다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21세기의 새로운 천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있습니다.
그 동안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북제주군의 미래번영을 위하여 새로운 의지로써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야 하겠습니다. 군민의 대표자로서 군민의 일상생활과 지역현안 사항들에 대하여 더 높은 관심과 열정으로 해결해 나감으로써 군민으로부터 믿음과 사랑을 받는 의회상을 구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군정발전도 전국 최우수 기관 표창 및 군단위 예산 규모 1위 등 신철주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를 드리며,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가일층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주민과 의회 그리고 행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21세기 북제주군의 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다함께 한 차원 높은 성숙한 단계로 노력해 나갑시다.
아무쪼록 제2대 북제주군의회 마지막 정기회가 될 제54회 정기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어 우리 의정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는 회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끝으로 이번 정기회가 원만하게 끝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리며, 점점 추워지는 겨울날씨에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한석대 :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계속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