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2002년 10월 14일(월) 오전 10시00분 개식
제95회 북제주군의회제1차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5. 개회사
6. 폐 식
(사회 : 사무과장 양동원)
(10시00분 개식)
○사무과장 양동원 지금부터 제95회 북제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의남 10만 북제주군민 여러분! 북제주군민의 희망을 심어주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평소 존경하는 신철주 군수님을 비롯한 군산하 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오늘 제4대 북제주군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제95회 제1차 정례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부터 10월 31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될 이번 제1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01년도회계세입·세출 결산승인, 2001년도회계예비비지출승인, 2002년도제5회공유재산관리계획중변경계획안 심의를 비롯하여 200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게 됩니다.
그 동안 우리는 비회기 중에도 각종 연수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 능력을 제고해 왔으며, 특히 군민의 뜻을 여과 없이 받아들이는 열린 의정 구현에 힘써 왔습니다.
또한 민의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해결해 드리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이와 함께 제4대 의회의 첫 정례회 준비에도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우리가 군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먼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갖고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북제주군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지혜를 발휘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것을 실행에 옮겨야 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히 잘못을 지적하고 감시·통제하기보다는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해 주는 정책감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북제주군의 현안사항을 하나하나 찾아내어 대화한다는 심정으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여 북제주군의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 주안을 둬야 한다고 믿습니다.
아울러 결산승인은 전년도 예산을 합목적성과 합법성에 맞게 집행이 되었는지, 주민의 복리증진에 최우선하여 투자가 되었는지, 꼼꼼히 살펴 나감으로써 투명하고 세심한 심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도 신중한 자세로 가장 효율적인 예산집행 방안을 강구하고, 건전재정 운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고, 조례를 심의하면서도 민의와 지역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정례회가 군정 전반에 대한 정확한 현안인식과 점검 속에 현장방문과 각종 안건 심사 등을 통해서 군민의 뜻이 무엇인가를 제대로 알고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북제주군민의 희망을 심어주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미국의 제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은 "사람이 역사를 만드는 것이지 역사가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북제주군의 미래는 바로 우리가 펼치고 있는 의정활동에 달려 있고, 우리가 희망과 번영의 새로운 역사창조의 불을 지펴 나갈 때 군민들은 희망을 간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은 분명 내일을 향한 간절한 소망이지만 오늘 우리가 어떠한 의지를 가지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을 극복하는 것이 미래의 발전을 향해 전진하는 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소리와 춤사위, 독특한 울림과 빛깔이 깃든 제주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해 내는 것도 선인들이 물려준 창조의 지혜와 개척의 의지를 토대로 북제주군의 미래발전을 도모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10일 끝난 제41회 탐라문화제에서 한림읍 금릉리 민속보존회가 출연한 '금릉리 능향원 걸궁팀'이 걸궁부문 최우수상과 한경면 고산리 민속보존회가 출연한 '차귀 본향 놀이'가 민속예술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된 것은 우리 고장의 정체성을 살린 전통문화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데 노력해 온 결과라 믿으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그 동안 향토문화 축제로 발전시키는데 온갖 열정을 쏟아오신 관계자 분들과 출연진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와 치하를 드립니다.
옛말에도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였습니다.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은 하늘이 돕듯이 우리 앞에 아무리 어려운 현실이 부딪혀 오더라도 북제주군의 발전을 위하여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 나간다면 그 성과는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갑시다.
아무쪼록 제4대 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갖는 이번 정례회가 동료의원 여러분의 의욕적이고, 심도 있는 의정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양동원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계속해서 제95회 북제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