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3년 9월 22일(월) 오전 10시00분 개식
제104회 북제주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5. 개회사
6. 폐 식
(10시00분 개식)
○사무과장 양동원 지금부터 제104회 북제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의남 존경하는 10만 북제주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북제주군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계시는 평소 존경하는 신철주 군수님을 비롯한 군산하 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오늘 제104회 임시회를 갖기 위해서 이 자리에 함께 하였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내일까지 북제주군등록상표사용조례개정조례안 등 두 건의 조례안과 2003년도제3회북제주군공유재산관리계획중변경계획안 등에 대해 심의·의결하게 됩니다.
또한 이번 회기에 북제주군의회 개원최초로 환경오염예방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환경오염시설에 대해서 그 실태를 파악하고 환경오염대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북제주군의 주력 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1차산업은 지금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렇지 아니해도 가뜩이나 지역경제난으로 힘겨운 터에 엎친 데 덥친 격으로 지난 추석 연휴에 제14호 태풍 [매미]가 강타하면서 우리지역 곳곳에 재산과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지나갔습니다.
피해를 입은 군민여러분께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리며 꿈과 희망을 잃지 마시도록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하루라도 빨리 항구적인 피해복구와 피해보상이 이루어져 군민들이 정상을 되찾아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본 지역을 둘러보면서 자연재해 앞에는 인간의 힘만으로는 무력하지만 실의에 빠진 군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줄 때 우리군민들은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이번에 내습한 태풍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군수님을 비롯한 군 산하 공무원 모두가 연휴를 포기하고 태풍비상근무를 철저히 하여 우리지역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태풍이 지나고 나면 농작물에 병충해가 극심할 것을 미리 판단하여 예비비로 농약대를 긴급 지원해 줘서 병충해 공동방제 작업을 신속하게 실시하여 주신 데 대하여 군민들은 매우 고마워하고 있고 감사하게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군민을 위한 행정실천에 좋은 사례라고 생각을 하며 그간의 노고에 깊은 격려를 드리는 바입니다.
그리고 피해복구에 자기 일처럼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하는 민·관·군·경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우리는 초심으로 돌아가 북제주군의 발전과 국민복지증진이라는 지방자치 본래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하겠습니다.
어제의 절망과 포기를 내일의 희망과 기쁨으로 바꿔 놓겠다는 애향의 충정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가야 합니다. 군민이 일상적인 삶을 지켜드리는 것이 바로 지방자치이며 우리는 그 길을 걸어가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길을 가는데는 때론 거친 풍랑을 만나 표류하기도 할 것이고, 때론 거친 논쟁이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우리가 처한 현실을 인식하고 미래의 비전을 세우고 성취해 나가느냐 하는 미래감각과 역사의식을 견지해 나간다면 무엇이든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배가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이 존재의 이유는 아니다"라는 호주 속담이 있습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지역발전과 군민복지증진을 위해 한 배를 탄 동반자로서 집행부와 의회가 따로 있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모두 어려운 지역 여건 속에서도 북제주군의 미래발전을 향해 전진해 나갑시다.
아무쪼록 이번 임시회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양동원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계속해서 제104회 북제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