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4년 7월 12일(월) 오전 10시00분 개식
제116회 북제주군의회(제1차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대한경례
3. 애국가제창
4.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5. 개회사
6. 폐 식
(10시00분 개식)
○사무과장 양동원 지금부터 제116회 북제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먼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남희 존경하고 사랑하는 10만 군민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평소 존경하는 신철주 군수님을 비롯한 군 산하 공무원 여러분!
우리는 오늘 제4대 북제주군의회 후반기 의정 활동을 시작하는 제116회 제1차 정례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 정례회는 16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03년도회계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승인의건,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입니다.
따라서 제1차 정례회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는 형안(형안)과 총이(총이)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형안이 사물을 한 눈에 꿰뚫어 보는 안목이라면 총이는 세상 사람들의 소리를 듣는 귀입니다.
우리 북제주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먼 미래를 내다보는 선각자적인 안목과 다양한 군민의 소리를 북제주군 발전을 위한 저력으로 결집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 다루게 될 안건은 북제주군의 미래와 군민의 복리증진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동료의원 여러분의 지혜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만 해도 그렇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군정의 잘못된 부문을 바로 잡는 것이기도 하지만 미래의 북제주군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내년도 예산심사를 위한 예비적인 성격을 갖는 결산심사는 합목적성과 합법성에 맞게 집행이 되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도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강구하고, 건전 재정 운용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심의를 해야 할 것이고, 조례를 심의하면서도 민의와 지역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정례회는 군정전반에 대한 정확한 현안 인식과 점검 속에 현장방문과 각종 안건심사를 통해 군민의 뜻이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동료 의원여러분! 지난 7월 8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관한 제9회 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234개 기초의회 중에서 북제주군의회가 최우수의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러한 상을 수상하게 되기까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군민의 복지향상과 북제주군의 내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군민과 의회와 집행부가 삼위일체가 되어 이룩한 값진 성과라고 생각하면서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군민의 복리증진과 북제주군의 발전을 위하여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구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까지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경험을 후반기에도 이어 받고 의정자문위원회의 자문을 얻어가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고,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의정, 업그레이드 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겁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중국 전국시대의 정치가이자 시인이었던 굴원(굴원)은 "신목자 필탄관(신목자 필탄관) 신욕자 필진의(신욕자 필진의)"라고 했습니다.
"새로 머리를 감은 사람은 갓의 먼지를 털어 쓰고, 새로 몸을 닦는 사람은 옷을 털어 입는다."는 이 말 속에는 첫 출발의 자세와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이번 정례회가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열리게 되는 회기인 만큼 우리 모두 새로운 마음과 자세로 북제주군의 미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갑시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입니다.
미래의 시대를 위하여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에서도 창의적이고 열성적인 의정활동으로 의정발전의 새로운 장을 펼쳐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양동원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계속해서 제116회 북제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