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2005년3월2일(수) 오전 10시00분 개식
제122회북제주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폐식
(10시00분 개식)
(10시00분 개식)
○사무과장 양동원 지금부터 제122회 북제주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남희 10만 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평소 존경하는 신철주 군수님을 비롯한 산하 공무원 여러분!
우리가 희망으로 맞이했던 2005년도 1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경칩을 3일 남겨두고 있습니다.
절기상으로는 봄이 왔지만 아직 피어있는 새 순보다는 필 준비를 하고 있는 봉오리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 북제주군의 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이룬 성과보다 앞으로 이루고 헤쳐 나가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 듯 우리 북제주군의 미래를 희망과 번영으로 열어 나가기 위한 기틀을 다져 나가야 하겠다는 의지로 제122회 임시회를 갖습니다.
새해 들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10일간의 일정으로 금년도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조례안,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하게 됩니다.
사실 올 한 해도 우리는 거친 파도 속을 정말로 힘겹게 헤쳐나야 할 것 같습니다.
경제는 계속된 침체의 늪을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이 되며 그에 따라서 우리 사회도 역시 힘들고 어려운 날의 연속일 것입니다.
농산물이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있고 관광산업의 침체와 더불어 실업자 증가등이 그러합니다.
또 1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 돌문화공원사업과 바다목장화사업추진, 지식정보화사회의 기반 구축 등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이 모두는 우리가 짊어진 것입니다. 결코 벗어 던질 수도 없고 벗어 던져서도 안 되는 무거운 역사의 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집행부와 의회가 하나가되어 희망의 노를 저어나가는 협력파트너십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지방자치의 알찬 성장과 지방분권의 완성이라는 큰 일을 이루기 위해서도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부둥켜안고 희망을 실현시켜 나간다고 하면 그 어떤 항해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가 있습니다.
지금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변화를 받아들여야만 할 것입니다. 변화된 세상은 변화된 눈으로 읽어야 합니다.
낡은 관행에 집착한 나머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발상의 전환이 없는 의식은 과감히 버려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되 우리 얼이 깃든 전통문화를 배척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만이 갖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2005정월대보름 들불축제는 우리 지역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특성을 살린 민속관광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동안 칼바람 같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들불축제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신 신철주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또한 자원봉사자 여러분! 그 외 많은 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깊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북제주군이 행정서비스헌장제 운영 2년 연속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10만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그 동안의 노고에 뜨거운 격려를 보내드립니다.
그리고 의원발의로 제정한 북제주군어업인재난사고위로금지원조례가 한국지방자치학회 주최로 열린 제1회 우수조례평가에서 우수조례로 선정이 돼서 단체우수의회상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데 대하여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좋은 밑그림이 먼저입니다. 밑그림이 좋아야 좋은 건물이 지어집니다.
다음은 구체적인 계획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실천력입니다. 좋은 밑그림도 계획도 행동으로 옮기고자 하는 실천력이 없으면 허사입니다.
이 실천력을 키우는 것, 이것이 이번 업무보고에서 우리가 이뤄야 할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따라서 이번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서 올 한해의 군정살림살이를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 것인가 파악하여 미래의 지역발전을 위하는 길에 지혜와 슬기를 모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도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해서 저비용 고효율의 방향으로 짜임새 있게 편성하고 낭비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역사는 돕니다. 그러나 쳇바퀴처럼 같은 자리를 반복해서 도는 것이 아니라 나사처럼 돌면서 위로 올라갑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 의회는 북제주군과 군민들이 안전하게 항해를 할 수 있도록 어두운 바다 뱃길을 훤히 비춰주는 등대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새 봄소식처럼 군민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라며, 동료 의원여러분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무과장 양동원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계속해서 제122회 북제주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