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강성균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위원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 소관의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 예산의 집행 상황 등 행정 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불합리한 사항이나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개선토록 함은 물론 그 대안도 함께 고민하고 제시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제주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께서는 내실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고, 수감기관 관계공무원들은 감사 위원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 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증인 선서를 하고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 받은 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선서 방법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선서를 하는 이유는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언에서 거짓 증언을 한 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 방법은 증인을 대표해서 제주학생문화원장과 제주도서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그 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읽어 드린 것 중에 정정을 하나 하겠습니다.
서서 선서하시는 분은 관장님하고 원장님 두 분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고운진 원장과 이수문 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증인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6년 10월 25일 제주학생문화원 원장 고운진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제주도서관 관장 이수문
(선서문 전달)

○위원장 강성균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하여 자료 요구를 먼저 하겠습니다.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은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광수 위원 발언신청)
예, 김광수 위원님.
●김광수 위원 김광수 위원입니다.
6개월입니까? 지금 여기 부설되어 있는 대안교육기관.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지금 한 6개월 지났습니다. 1학기 과정을 마쳤습니다.
●김광수 위원 마쳤죠? 학생 이름까지는 필요 없고 ― 동그라미, 동그라미 쳐서 ― 현황. 그거 좀 필요합니다.
●위원장 강성균 다른 위원님?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자료 요구는 이것으로 하겠습니다.
위원님이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 자료가 가끔 문제가 생기는데 학생문화원이 ― 두 기관을 오늘은 오전에만 하기 때문에 ―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자료를 제출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제주학생문화원장께서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와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안녕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입니다.
제주 교육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전념하고 계시는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들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행정사무감사를 받는 오늘, 위원님 한 분 한 분이 주시는 지도의 말씀을 적극 수용하여 앞으로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는 데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기에 앞서 제주학생문화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서자양 기획부장입니다.
강문식 교학부장입니다.
김경희 총무부장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16년도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1쪽에서 4쪽까지는 일반 현황입니다.
2쪽, 연혁을 보시면, 우리 원은 1972년 제주도학생회관으로 개관하여 1997년 제주학생문화원으로 기관 명칭이 변경되었고, 2000년부터는 제주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로 지정된 이후 제5기까지 운영하였으나 2016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로 업무를 이관하였습니다. 2012년에 예술영재교육원으로 지정받아 초등 음악, 초등 미술 두 학급을 현재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3월 1일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되어 고등학교 2학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쪽입니다.
조직 및 직원 현황을 보면, 우리 원은 기획부, 교학부, 총무부로 조직되어 현재 26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4쪽을 보시면, 예산은 총 11억 8900여만 원으로 교육사업비가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세한 예산과 시설 현황은 표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7쪽, 제주학생문화원 운영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원은 2016년에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을 운영 목표로 여섯 가지 운영 과제를 선정하여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면서 제주 교육 지표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업무 추진 현황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운영 과제 첫 번째인 꿈과 감성을 키우는 교육문화예술 활동입니다.
‘2016 제주교육은 질문입니다.’라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슬로건에 맞추어 제주 교육의 방향을 반영하고, 2015년 프로그램 만족도와 모니터링을 분석해 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중점 운영하고 있습니다.
9쪽부터 12쪽까지는 방학 중 문화교실과 주말 체험 학교 프로그램으로 약 700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참가하여 문화예술적 재능을 신장하는데 도움을 준 바 있습니다.
다음은 13쪽, 찾아가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소규모 학교와 도서·벽지 학교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원의 악기와 예술 강사들을 활용하여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오전에는 문화예술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오후에는 학부모님과 교직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전교생이 모두 공연에 직접 참가해 보는 경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2017년에는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14쪽, 좋은 글 공모전, 15쪽, 학생동아리 운영, 17쪽, 진로 체험의 날 운영을 하면서 교육 가족은 물론 제주도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음은 18쪽, 제주청소년의 거리 운영입니다.
청소년의 거리 활성화를 위하여 청소년의거리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고, 한국예총, 사단법인 제주민예총, 동광초등학교, 제주제일중학교,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와의 업무 협약도 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거리 문화를 기획하기 위해 10명의 청소년위원을 위촉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도2동 주민센터에 청소년의 거리 기반 사업을 위한 주민 참여 예산 1억 2000여만 원을 지원받아서 기반 시설을 확충하였으며, 제주 청소년의 거리와 연계한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인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그림벽화 작업을 열두 차례에 걸쳐 운영하면서 청소년의 거리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22쪽,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 힐링프로그램은 11월에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2회 운영하여 수험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토크 콘서트, 재학생이 선배를 응원하는 동아리 공연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23쪽,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는 11월 25일, 26일 이틀간 공연, 경연, 체험, 전시 분야에 교육 공동체와 지역 주민이 모두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대축제가 되도록 하기 위하여 현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5쪽과 26쪽, 두 번째 운영 과제인 예술 인재 육성을 위한 영재교육원 운영입니다.
25쪽, 잠재력 있는 예술 영재 발굴은 각 학교에서 교사 관찰 추천 및 학교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최종 우리 원에서의 면접 및 실기평가, 3단계 평가를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3단계 면접 및 실기 평가는 외부 전문가를 위촉하여 영재교육대상자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예술 영재 발굴에 공정성을 기하고 있습니다.
26쪽, 질 높은 예술 영재 교육은 교육과정을 이론과 그룹별 실기 지도로 조화로운 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초등 음악과 미술 분야에 각 20명을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향상 음악회, 현장 체험 학습, 특강, 캠프 등을 통해 협업과 인성 지도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음은 29쪽과 30쪽, 세 번째 운영 과제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원 본연의 업무를 위해서 앞서 보고드린 것처럼 평생교육정보센터가 교육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교직원, 학부모,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개의 평생교육 강좌와 9개의 동아리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1쪽부터 33쪽, 네 번째 운영 과제인 내실 있는 학생 상담 교육 지원입니다.
초·중·고 44개 학교에 144명의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를 배정하여 학생 상담 활동을 통하여 진로 상담 및 건전한 인성 함양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 활동 지원을 위해 연찬회 및 기초 연수, 심화연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도외 비교 연수를 실시하여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34쪽, 운영 과제 다섯 번째인 교육 가족과 소통하는 문화예술 공간 제공입니다.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중심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대·소극장 및 전시실, 교육 활동 시설을 대여하고 있으며, 또한 학생 복지 시설을 상시 운영하여 학급 단위로 실시되는 창의적 체험 활동과 방과 후 및 주말 여가 선용을 위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이용 현황은 34쪽과 35쪽의 자료를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음은 36쪽부터 40쪽까지 운영 과제 여섯 번째인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 운영입니다.
2016년 1월 교학부를 신설하여 3월부터 학업 중단 위기 학생 및 부적응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2학년을 학기별 각 20명을 모집하여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6년 1학기에는 6개교에서 13명의 학생을 위탁받아 운영하였으며, 2학기에는 9개교에서 현재 20명의 학생을 위탁받아 보통 교과보다는 대안 특성화 교과에 중점을 두면서 교육 활동 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41쪽,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주요 민원 처리 현황은 해당 사항이 없으며, 42쪽에서 47쪽까지의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 요구 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 48쪽에서 58쪽까지의 주요업무 추진 실적은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보고서로 갈음토록 하겠습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많은 지도·조언을 해 주시면 적극 수렴하여 반영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제주학생문화원은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 문화의 요람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이상으로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성균 고운진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제주도서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와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입니다.
제주 교육의 발전을 위해 의정 활동에 전념하고 계시는 위원님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오늘의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여러 위원님들의 고견과 개선해야 될 사항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여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요업무 보고에 앞서 우리 도서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조현정 자료지원부장입니다.
변선희 총무부장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16년도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일반 현황, 운영의 기본 방향, 주요업무 추진 현황, 민원 처리 현황과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 요구 사항 조치 결과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1쪽, 일반 현황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관장님, 잠깐만.
지금 관장님 보고하시는 원문을 유인해서 가져 오라고 그랬어요. 위원님들한테 나눠 드릴 거예요. 제가 시간을 계산해 보니까 위원님들의 질의 시간이 충분치 않아서 감사 위원님들에게 ‘이것은 꼭 강조해서 구두로 말씀드리고 싶다.’ 하는 것만 보고해 주시고, 나머지는 위원님들이 대부분 다 아시니까 그렇게 하시도록 합시다.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우리 도서관의 장서 보유 현황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마도 우리 도서관은 제주도 내의 도서관 중에서 제일 먼저 개원했으므로 자료가 제일 많다고 생각합니다. 도서 같은 경우에는 약 24만 8420권이며, 비도서 자료 같은 경우에는 1만 9355개로 해서 약 26만 개의 자료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도서관의 중점 사항만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24쪽에서 26쪽이 되겠습니다.
우리 도서관 중점 사업으로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독서 활동 지원입니다.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화구연교실을 운영하였고, 그다음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서 한자의 개념과 원리 및 생성 배경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한자 쓰기 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27쪽에서 29쪽입니다.
두 번째 사업은 공공 도서관과 학교 도서관 연계 사업 활성화입니다.
첫 번째로 한 게 찾아가는 학교 도서관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제주어라든지 제주 역사, 제주의 인물 및 자연 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다음 중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해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도서관 학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다음 31쪽입니다.
공공 도서관과 학교 도서관 또는 작은 도서관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건전한 독서 문화를 정착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독서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학교 도서관과 도내 작은 도서관 및 새마을문고를 대상으로 우리 도서관의 소장 자료를 대출하는 순회문고 지원 사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32쪽에서 35쪽입니다.
민원 처리 현황은 국민신문고에 진정된 2건이 있었으며,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 요구 사항은 2건으로 완결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원님들께서 양해하여 주신다면 보고서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과 제안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상으로 우리 도서관의 주요업무를 간단히 보고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성균 이수문 관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와 답변은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 대하여 일괄하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두 기관을 오전에 해야 한다는 것을 좀 생각하셔서 시간 관리에 유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강시백 위원님, 하십시오.

○강시백 위원

예. 강시백 위원입니다.
오늘 학생문화원 논의의 초점이 대안교육을 하고 있는 데 있을 것 같습니다. 간단히 몇 가지만 묻고 저의 질의는 마치겠습니다.
우선 자료 한번 보시면, 저희 위원들한테 나눠 준 감사 자료가 있습니다. 여기에 비치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원장님께 그것이 있으면 봤으면 좋겠는데, 다 알고 계시기 때문에 ― 몇 사람 안 돼서 ― 질의하겠습니다.
학생이 1학기 끝나서 13명이 퇴소했다고 되어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강시백 위원 그다음에 다시 1학년, 2학년 학생을 모집하니까 20명으로 불어났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래서 이 20명에 보면…… 그 13명은 아예 대안학교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13명 1학기 때 수료한 학생들…….
●강시백 위원 1학기 때 1학년, 2학년.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원적교로 복귀했습니다.
●강시백 위원 복귀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다시 새로 뽑아 가지고 20명, 그렇죠? 1학년 10명, 2학년 10명.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강시백 위원 확인되었습니다.
그다음에 이 학생들이 대부분 보면 학교 부적응 학생들, 무단결석한 학생들 중심으로 되는데, 자료에 보니까 2학기에 모집한 학생들이 주로, 제주시 동 지역에 있는 학생하고 서귀포시 읍·면 지역 학생을 비교해 봤더니 학생 수가 제주시 동 지역 학생들은 몇 명입니까? 8명. 나머지 12명은 서귀포시 읍·면 지역 학생들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지금 저희 원에 재학하고 있는 20명 학생 모두는 읍·면 지역에 재학은 하고 있지만 거주는 전부 읍·면과 동에 하고 있습니다. 멀게는 조천에부터 애월까지. 애월에 있는 학생 1명 있고, 조천에…….
●강시백 위원 제가 질의하고 싶은 것이 그거였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대부분은 제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강시백 위원 그래서 학교는 서귀포시 읍·면 지역 4개교의 학생들이 배치되어 있지만 대부분 다 제주시 동 지역 학생들이다. 그러면 결론은 서귀포시 동 지역 학생들이나 서귀포시 읍·면 지역에 있는 학생들은 한 사람도 없다. 거주하는 학생들은.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지금…….
●강시백 위원 지금 현재 그렇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지금 현재 상황으로는 서귀포에 거주하는, 거주지를 서귀포로 하는 학생들은 저희 원에…….
●강시백 위원 없는 이유가 뭡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제가 판단하기로는 그렇습니다. 원거리 통학 학생들이…….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간단히 대답하십시오.
원거리 통학 때문에 오고 싶어도,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제 판단으로는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보내고 싶어도. 그렇죠?
이게 무슨 문제냐 하면, 이런 아이들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리가 작년부터 주장했던 것이 기숙형 대안학교를 만들어야 된다고 했는데, 현재 이와 같은 편중 현상이 나타나서 서귀포 읍·면 지역 학생들한테 골고루 교육적 효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 아닙니까? 이게. 인정하시죠? ‘예, 아니오.’로만 대답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제가 생각하기로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강시백 위원 됐습니다.
아닙니까? 서귀포 지역 읍·면·동…….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읍·면 지역에 재학하는 학생들이…….
●강시백 위원 잠깐만요. 원장님, 길게 설명할 필요 없습니다. 시간 제약을 많이 받기 때문에. 감사를 하는, 질의하는 위원들의 질의 요지에만 간단간단하게 대답하십시오. 그래야 시간이 절약됩니다.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그렇죠.
그거 하나 지적합니다. 이것은 원장님께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제주도교육청 집행부에 하는 소리이기 때문에 잘 들어서 전달하십시오.
두 번째입니다. 결석률이 30%예요. 그것도 무단결석. 맞습니까? 아닙니까? 예, 아니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맞습니다.
●강시백 위원 맞죠? 자료 보니까. 그렇게 자료를 만들어 줬습니다. 결석률이, 무단결석하는 학생들이 다 파악되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파악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나중에, 이 아이들이 결석을 몇 번 했습니까? 며칠 했을까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위원님이 아시다시피 이 학생들이 학교에서도 상당히 어려운 학생들입니다.
●강시백 위원 설명 마시고, 며칠 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구체적으로 이 학생들 개별적으로 며칠씩 하는 것은 자료에 있습니다마는 제가 가지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무단결석…….
●강시백 위원 됐습니다.
그러면 부장님, 잠깐 나오셔서 며칠인지 대충 말할 수 있겠죠. 제가 자료 요청을 안 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교학부장 강문식입니다.
저희 기관에 위탁된 학생이 1학기 13명, 2학기 20명인데 그 학생들이 가장…….
●강시백 위원 무단결석 일수만을 얘기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무단결석 일수는 개인별로 다 차이가 있고요.
●강시백 위원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보통 많이 하는 학생은 지금 2학기 같은 경우에는 한 5회 정도, 5∼6회 정도 한 학생이 있고요. 여기 위탁된 후에는 전혀 결석하지 않고 열심히 다니는 학생도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그러니까 무단결석한 학생들이 4명인데 이 학생들이 결석을 며칠 했느냐, 이걸 묻는 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개인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강시백 위원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죠, 당연히.
대충 묻는데 이렇게 대답을 엉뚱하게 하면 제가, 그 자료를 저한테 보여줘야 됩니다. 지금 결석 학생 4명에 대한 결석 일수를…….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네 명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강시백 위원 예. 무단결석 네 명.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누구…….
●강시백 위원 네 명이 된다 이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네 명이라고 하는 것이 어디서 말씀하시는지 제가…….
●강시백 위원 1학기 때 결석률이, 무단결석이 4명이에요. 이 학생들이, 13명 학생 결석률이 30% 넘게 차지해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그것은 평균을 잡아서…….
●강시백 위원 아, 그러니까요! 그 네 명의 결석 일수, 그 자료를 얼른 입력시켜 가지고 가져 오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결론은, 제가 이렇게 얘기합니다. 13명 중에서 몇 명이 주로 교육을 받았느냐, 이렇게 말을 할 수가 있어요. 그것은 몇 명입니까? 아홉 명 아닙니까! 아홉 명!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13명 중에 지금…….
●강시백 위원 빼기 4명 하면 아홉 명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적응을 잘하는 아이가 네 명쯤 있고, 우리 원에 재위탁되는 아이도 네 명쯤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제가 그걸 묻는 게 아니고, 효율성을 얘기하는 겁니다. 지금 예산을 얼마 투입했는지 아시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강시백 위원 지금 전체 예산이 2억 6800만 원 정도 됩니다. 지금 현재 투입한 예산이 1억 2946만 원이 돼요.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강시백 위원 이 학생들을 위해서, 네 명을 빼면 아홉 명의 학생들을 위해서 이 1억 2900만 원을 투입했다라고 말하면 과장일까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위원님, 무단결석을 하는 학생들이 매일 결석을 하는 것은 아니…….
●강시백 위원 아니, 대답하십시오. 과장입니까, 아닙니까? “과장입니다.” 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1인당 기준으로 보면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됐습니다.
제가 “과장입니까?” 하면 “과장입니다.” 해도 돼요. 관계없습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그렇습니다. 제주시 지역 학생들을 위해서, 이 아이들을 얼마나 잘 가르치고 있는 증거 중의 하나가 되기도 하고,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이 학생들에게 대안교육을 해 가지고 정상적인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런데 학생문화원에 이렇게 편속시킴으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들이 이렇게 나타난다는 거예요. 효율성이 떨어진다. 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참여를 못 한다. 이 두 가지를 저는 지적을 하고 싶고, 집행부에 의원들이 이런 질의를 했다고, 지적을 했다고 건의를 하십시오. 건의할 의향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지금 위원님이…….
●강시백 위원 건의할 의향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지역적인 편차…….
●강시백 위원 아니, 있습니까, 없습니까? 대답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저희들이 다시 한 번 이 교육에 대해서 검토해서 좀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대안교육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아니, 건의할 생각이 없다는 얘기예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아니, 그런 대답은 아닙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면 있습니까,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저희들이 교육청과 의논해서…….
●강시백 위원 누구한테 묻는 거예요, 지금? 교육청하고 의논해서? 원장님께서 건의할 생각이 있느냐, 없느냐 이거예요. 서귀포 지역 학생들이 한 사람도 못 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사실상 서귀포 지역 학생들은 원거리…….,
●강시백 위원 못 오니까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건의할 생각이 있느냐, 없느냐 이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앞으로 차차 이것을…….
●강시백 위원 원장님은 제주시교육지원청만 근무했었습니까? 서귀포 지역 학생들은 학생이 아니에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이 부분을 고려해서 저희들이 적절하게 조치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건의하라고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건의할 겁니까, 안 할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건의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게 말하면 쉬울 걸 뭐가 그렇게 어렵습니까! 건의하기가 그렇게 무섭습니까? 제주도교육청 교육감이 무서운 거예요, 국장이 무서운 거예요, 과장이 무서운 거예요?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김광수 위원님, 하시겠습니까?

○김광수 위원

예.
김광수 위원입니다.
강문식 부장님 어디 가셨습니까? 들어올 동안 다른…… 거꾸로 질의하겠습니다. 도서관.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제주도서관장 이수문입니다.
●김광수 위원 시간이 없어서 그냥 요건만 얘기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얘기가 지금 대두돼서, 아이들이나 일반인들이나 생소한 부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무슨 사물 인터넷이니 머신 러닝이니 또는 인공지능, 그것은 요번에 바둑 덕분에 알렸고, 빅데이터, O2O 등등, STEAM이나 지속가능이나 스마트나 하는 얘기는 우리가 얼마 좀 돼서 알지만,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제주도서관에 그러한 쪽으로 된 서적 구입, 신간 구입을 좀 집중적으로 할 필요가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예산이 충분합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충분하지는 않습니다마는, 1년에 우리 도서관에 배정된 예산이 1억 1000만 원입니다.
●김광수 위원 도서 구입?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도서 구입 예산으로.
●김광수 위원 그러면 살 수 있겠네요.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그래서 그런 것을 최근에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김광수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충분히 더 검토해서 그런 도서들을 집중적으로 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자연 농경에서 증기기관이 발명되면서 1차 산업혁명, 기준이 대충 그렇다는 거죠. 전기가 나타나면서 2차 산업혁명, 거기다가 컴퓨터 통신망이 되면서 3차, 그러면 최근에는 과연 뭐냐? 뚜렷하게 어느 하나라고 말할 수 없는 그런 상상 못 할 시대. ‘내가 A라는 걸 하나 알았다.’ 앎에 대한 가치가 짧으면 30분. 과거에는 수십 년 갔거든요. 지금 이런 시대입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앞서 가야 될 내용들이 그러한 어떤 자료들, 그러한…… 주로 책이겠죠. 이런 것을 우리 아이들이나 도민들에게 꼭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해서 그런 부분 ― 하고 있겠지만 ― 말씀을 드리면서 도서관 질의는 그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김광수 위원 강문식 부장님.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교학부장 강문식입니다.
●김광수 위원 반갑습니다. 고생 많이 하시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감사합니다.
●김광수 위원 대안교육이 학생문화원에 올 때 저는 ‘탐라교육원에서 그냥 하지. 왜 그럴까?’ 하는 생각을 가졌던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탐라교육원에 기반 시설이 꽤 되어 있거든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서 시간을 최소한 한 학기 정도 간다는 것에는 저도 동의를 했어요. 일단 그렇게 갈 것으로 한다. 사실 그 동의를 하기 이전에 저는 대안학교를 주장했던 사람입니다. 지금도 그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도 변함이 없는데, 아까 존경하는 강시백 위원님이 여러 가지 질의를 해서 저는 한 가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기 보니까요. 목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제과제빵, 그룹사운드, 체육활동, 연극, 캘리그라피…… 캘리그라피면 숫자나 어떤 문자를 가지고 그림 같은 형상으로, ‘해변으로 와요’ 하면 글자를 보면서 바다 생각이 나는 뭐 그런 거 아니겠어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맞습니다.
●김광수 위원 이러한 것들을, 지금 여기 학생들이 쭉 있는데, 당연히 가르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어때요, 위탁하는 것은? 그걸 부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위탁하는 거. 100%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목공예의 어떤 가게를 가지고 있어요. 아이가 목공예를 좋아해요. A라는 학생이. 그 주인이 Okay 하고 아이가 가고 싶다면, 그냥 무조건은 아니죠. 부장님이 어떤 관계를 맺어서 관리·감독을 할 수 있는 범위 이내에서 1년이면 1년 그냥 맡겨 버리는 거예요. 그래서 때가 되면 그냥 졸업장 줍시다. 학교. 어떻습니까? 이게 안 됩니까? 꼭 오전에는 국·영·수를 가르치고 이렇게 해야 되는 거냐고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위탁 기관에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방향성의 부분이고, 위원님이 말씀하신 학생을 1년 동안 그렇게 위탁하는 부분이 가능하다고 한다면, 제가 봤을 때는 위탁 기관에서 운영하는 것보다 소속 학교에서 그 학생을 그러한 특성화 분야의 직업교육을 시키는 것이 훨씬 더 효율성을 갖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그것은 소속 학교에서 결정을 하고 그 학생에 대한 진로를, 방향을 설정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제가 볼 때는 부장님이나 원장님이나 아니면 도교육청의 생활문화, 이쪽의 의지 같아요. 대안교육의 방법이, 물론 저는 이거 불만입니다. 이게. 꼭 이렇게 부적응 아이들만 데려다가 해야 됩니까! 아니거든요. 이게 아니에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저도 같은……. 동감합니다.
●김광수 위원 아침에 나와서 축구공만 차고 싶다고 하는 학생도 있잖아요. 착한 학생 중에. 그러면 우리가 그렇게 시켜 주자는 거예요. 그게 대안교육입니다. 그렇게 확대까지는 안 되더라도, 사실 학교를 만들었을 때는 확대가 가능해요. “나는 수학 공부만 하고 싶어요.” 하면 수학 학원에 살게 해 주는 거예요. 그게 제가 얘기한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아이들 교육 방법이에요. 그런 것이. 그런데 이것은 30년, 50년 전 생각이 지금도 안 변하는 거예요. 그냥. 아주 안타까워요.
물론 본 위원도 현직에 있을 때 그 폐쇄성을 벗어나 보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인정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보니까 이제 이럴 때가 아니구나, 아차 싶어요. 지금. 그래서 저는 강문식 부장님은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판단해서…….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내년에 이 기회 때는 위탁을 좀 시켜 봅시다. 아까 조건, 제가 달았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김광수 위원 무조건 시키는 게 아닙니다. 학부모, 그 가게 또는 회사, 학생 그리고 강 부장님 입장에서, 이런 데서 어떤 교집합이 성립되면, 형성되면 얼마든지 가능한 얘기 아닙니까?
저는 교장 시절에 두 명을 그렇게 졸업을 시켜봤어요. 그런데 그게 불법이었습니다. 교장의 지나친 권한 행사였어요. 쉬쉬 해서 넘어갔죠. 졸업장 줘 버렸는데 어떡할 겁니까, 이제?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한데, 지금 우리 「초·중등교육법」이나 이런 걸로는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교육감의 의지면 저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이게. 여러 가지 우리 자체 규칙을 바꾸든가 아니면 특별법을 활용한다든가. 제가 요즘 계속 그 부분을 보고 있어요. 특별법 부분에 그 부분이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 동의하시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동의하면서, 저희 위탁 기관은 중·장기 위탁 지침이 있습니다. 교육청 지침에 의해서 저희들이 여기 교학부를 설치해서 학생 교육활동에 임하고 있고, 위원님이 말씀하신 1년 동안의 그러한 과정들은 지금 제가 파악한 바로는 고용노동센터에서 운영되는 HRD 교육이라고 있습니다. 그러한 교육들은 3학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1년 단위로 위탁해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김광수 위원 그러면 가능하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저희들은 그래서 1·2학년 과정까지는 학생이, 물론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대안교육이 어떤 학교 부적응 학생들만의 곳은 아니다. 정말 학교 내에서…….
●김광수 위원 부장님,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어떤 대안교육위원회라든지 등등 한 것을 우리가 규칙이나 조례로 만들어서 딱 정해 놓고 거기를 통과한 학생들은 사실 3년도 가능해야 돼요. 3년도 가능해야 돼요! 여러 가지 생각할 바들이 많습니다. 특별법에 그렇게 하게 되어 있거든요. 잘 뒤져 보세요. 있습니다, 그게. 틀림없이 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시간이 이제 2∼3분밖에 안 남아서 다른 얘기를 하기 위해서. 됐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감사합니다.
●김광수 위원 서자양 부장님, 잠깐만요.
예술영재는 서자양 부장 소속이죠?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학생문화원 기획부 서자양입니다.
●김광수 위원 시간이 2분밖에 안 남아서, 지금 초등학교 4·5학년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5학년, 6학년입니다.
●김광수 위원 5·6학년 아이들을 데려다가 음악하고 미술을 가르치고 있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김광수 위원 예산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 아까 대안교육도 보니까 예산이 한 2억 6000만 원 되더라고요. 적은 돈은 아니죠. 그 예산 얘기는 안 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님도 얘기를 하셨고 해서.
어떻든 그렇게 음악·미술 영재라고 해서 가르쳤는데 중학교는 단절된다 말입니다. 이게. 그래서 윤태건 과장이 요번에 “아, 이건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해서 제가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김광수 위원 제가 지금 서자양 부장님한테 얘기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는 대안교육을…… 아, 대안교육이란다. 죄송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영재교육.
●김광수 위원 영재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해서, 그러니까 이렇게 어떤 흐름도, 이걸 한번 조사할 필요가 있겠다, 하는 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졸업한 학생들이 중학교 간 이후에 조사는, 종단연구를 해서 한 50% 정도 ― 음악·미술 다 합치면, 해마다 좀 다르긴 합니다마는 ― 희망을 하고는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그런 정도까지는 되어 있고, 그 학생들이 고등학교로는 아직 진학을 안 했습니다.
●김광수 위원 고등학교 진학을 아직 못 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김광수 위원 우리가 음악과, 미술과 중점학교를 이제 만들고 그럴 거 아닙니까! 해서, 그 아이들이 가는, 연계가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겁니다.
끝으로, 부장님.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김광수 위원 하시면서 뭐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간단하게 말씀을 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술영재 같은 경우는 중등 과정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청과 협의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예술 중점 고등학교들이 활성화되고 안정화된다면 거기에 어떤 주말반이나 이런 쪽으로 해서 하자고 지금 같이 논의가 모이고 있습니다. 좀 기다려 주시면 좋은 뭐가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됐습니다. 들어가 주십시오.
강문식 부장님, 아까 말씀할 시간을…… 아니, 나오지 마십시오. 드리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김광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윤춘광 위원님, 하십시오.

○윤춘광 위원

이어서 그냥 질의를 드릴게요.
윤춘광 위원입니다.
예술영재 중학교…… 조금 나와 주실래요?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윤춘광 위원 중학생은 어떻게 하라는 거예요? 그냥 알아서 하라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죄송합니다. 지금까지는 제도적으로, 체제적으로 마련되어 있는 것은 없습니다.
●윤춘광 위원 뭐가 부족해서 안 하는 거예요? 어떤 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저는 예산 관련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아, 예산?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그리고 그걸 운영할 만한 기관을 아직 찾지 못한 것 같습니다.
●윤춘광 위원 됐습니다.
그거 기획해서 올리세요. 웃지 마시고 그렇게 하세요. 이게 단절되면 안 되잖아요. 이 중에서 아주 훌륭한 친구들도 나올 수 있는데, 이걸 연계시켜서 중학생 과정을 해야죠. 지금 제주에 악단들 많잖아요. 관악단도 있고 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도 있고 한데, 이런 것들 연계해 가지고 얼마든지 선배들한테 배울 수도 있고 한데 이런 기회를 그냥 흘러 보내면 되겠어요? 돈 때문에?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여러 가지 검토하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기획을 하시라니까요. 중학교 과정을 준비하시라고요.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네, 알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렇게 하실래요?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네.
●윤춘광 위원 들어가십시오.
그리고 대안교육 관계되는 분.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교학부장 강문식입니다.
●윤춘광 위원 지금 6개월 해서 13명 나갔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1학기는 출발이 좀 늦어져서 7주 과정을 운영해서 13명을 했습니다.
●윤춘광 위원 어떻든 13명이 끝나서 학교로 돌아간 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그렇습니다.
●윤춘광 위원 각 학교로 돌아간 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학교로 돌아간 후 다시 저희 쪽으로 재위탁된 학생이 4명이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13명 중에 4명은 다시 돌아왔고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다시 저희 쪽으로, 자기는 학교에 아직도 뭐해서 저희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고 싶다…….
●윤춘광 위원 나머지 9명은 그냥 학교에 적응하고 있나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학교에 적응해서 다니는 학생이 있고, 그중에는…….
●윤춘광 위원 학교에 안 다니는 학생이 있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어떤 학생은 범법 행위로 해서 재판에 계류 중인 학생이 있고…….
●윤춘광 위원 여기 안 와도 관계없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그렇습니다. 그 학생들은 소속 학교로 돌아가면 소속 학교에서 교육 활동에 임하게 됩니다.
●윤춘광 위원 그런데 지금 우리 생각해 봅시다. 학교 부적응한 애들이 많잖아요? 그렇죠? 많은데, 지금 1학기 때 13명 받았어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그렇습니다.
●윤춘광 위원 2학기 때 20명 받았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그렇습니다.
●윤춘광 위원 나머지 학생들은 어떻게 해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제가 판단하기로는 그 학교 내에서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내 대안 교실이라든지 또는 학업 중단 숙려제라든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어서…….
●윤춘광 위원 그러면 그 20명은 어떻게 뽑나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그 학생들은 학교에서도 가장 고위기에 있는 학생들…….
●윤춘광 위원 고위험군의 학생들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그 학생들을 저희 쪽에 위탁하게 됩니다. 저희들이 학교의 선발권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학교에서 저희들한테 위탁을 의뢰하면 저희들이 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정원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윤춘광 위원 학생문화원에서 이렇게 대안학교 형식의 이런 애들을 학업시키고 하는 것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가능합니까, 지금?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학교 내에서입니까?
●윤춘광 위원 아니, 여기서 말이에요. 그걸 소화시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최선을 다하겠지만, 선생님 생각은 어때요? 이게 대안학교로 가야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니에요? 아니, 100명, 200명이라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이 있는데, 또 중학생은 어때요? 중학생은 지금 아무도 관여를 안 하고 있잖아요. 아니, 생각해 보세요. 이 친구들이 이 청소년기만 잘 거치면 우리 제주도를 지키고 살아갈 수 있는 충분한 인재들이 됩니다. 이 과정을, 대안학교도 안 만들어 가지고 중학생은 내팽개쳐 버리고, 다 알아서 하라고 그러고, 고등학생들도 20명, 13명 받아 가지고, 대안학교를 하라는데 이 핑계 대고 지금 대안학교를 안 만드는 거예요. 제주도의 교육에 관계되시는 분들은 이거 전부 다 책임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사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대안학교 설립과 관련된 부분은 저희들이 사업 부서이다 보니까 여기서 답변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윤춘광 위원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거 하지 마세요. 못 하겠다고 교육청에 얘기하세요.
들어가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윤춘광 위원 학생문화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윤춘광 위원 들어오면서 보니까 답답함을 느꼈는데, 제주도의 학생문화원이 입구에서부터 저렇게 숨이 막힐 정도면 되겠어요? 그런 거 못 느낍니까? 학생문화원이 학생들의 문화 창달에 대한 보고인데, 안의 시설이 문제가 아니고 바깥에 광장도 좀 있어야 되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저희들 밖에 광장이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아니, 그게 광장이에요! 아이고 참……. 지금 저 차들, 주차장 싹 없애야 돼요. 저거 어떻게 없앨래요? 그런 계획을 갖고나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죄송한 이야기지만 지금도 주차 공간이 모자라는 판에 주차장을 전부 없앤다면 그것은 적절치 않은 것이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주차장 만들어야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지금도 저희 원은, 지금 197대 이상 세울 수 있어서 제주도에서도 아트센터 다음으로 주차장 면적이 넓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물론 여러 가지 문제점은 내포하고 있습니다만…….
●윤춘광 위원 원장님 생각은 지금의 저 주차장이 꼭 필요하고 저렇게 돼도 좋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물론 여러 가지 문화예술 활동이라든지 이런 공간은 저희들이 충분히 확보하고 있고 그다음…….
●윤춘광 위원 원장님, 우리 다툴 게 아니고요. 지금 이 마당이 진짜 학생들을 위한 광장이 되어야 되는데 주차가 70∼80%를 차지하면 저게 광장의 의미가 없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저희들 축제 때는 교통을 완전히 통제해서 전부 아이들 축제마당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차는 한 대도 없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때 차는 어디로 가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차는, 저희들이 한 이틀 전부터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29일 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글로벌·다문화축제를 하는데요. 저희들이 28일부터 차량을 통제합니다. 그러면 아무것도 들어오지 못하고 순수하게 이 모든 광장이 축제의 광장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윤춘광 위원 행사 있을 때는 그렇게 하면 된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그렇습니다.
●윤춘광 위원 행사 없을 때만 차를 받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그렇습니다.
●윤춘광 위원 제 생각에는 이 넓은 마당을 지하 2층만 파면 차, 충분히 될 것 같은데. 그것은 정말 돈이 문제가 아니라 미리 이런 걸 준비해 가지고 앞으로의 대비를 위해서라도 지하를, 이 마당을 다 공사 좀 해서 지하 주차장 한 2층, 3층만 내려 버리면 차 없이 여기가 온전하게, 학생문화원 들어올 때 얼마나 좋겠어요! 애들도 좋고, 모든 사람들이 다. 그리고 시민광장도 될 수 있고. 그런 것을 좀 검토해서, 원장님 계실 때 계획을 좀 해 보시죠? 어떻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존경하는 윤춘광 위원님 이야기를 듣고, 저희들 이 주차장 문제에 대해서 정말 여러 가지로 검토를 했습니다. “이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해라. 활용해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저희들이 검토를 했는데, 실제로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활용하고 있고, 지하 주차장으로 할 것으로 검토를 해 본 결과, 지금 동쪽 같은 경우에는 한 78대가 주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하 주차장을 하게 된다면 거기의 한 50%도 안 되는 것으로 ― 주차 면적이 ― 여러 가지 기둥이라든지 벽면이라든지 이런 것을 설치하다 보면 지금 주차 면적의 50% 정도 주차가 가능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아, 이게 좀 어렵지 않겠나.’ 막대한 예산도 필요하고. 지금 현재 축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고 여러 가지 교육·문화예술 축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막대한 공간을…….
●윤춘광 위원 아니, 글쎄, 원장님! 여기가 도심 중간이고, 구시가권 중심지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맞습니다.
●윤춘광 위원 어떻든 저기에 애들을 위해서나 시민들을 위해서나 지하 주차장 2층 만들면 좋다는 건 동의하십시오. 그걸 동의하고 앞으로 준비해서 할 수 있으면 하면 되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저희들 계속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리고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제주도서관장 이수문입니다.
●윤춘광 위원 지금 도서관이 역사도 깊고, 제주도 중심 도서관이죠? 그렇죠?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그렇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런데 도서관 사업들을 보면, 작은 도서관이라고 그러나요?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윤춘광 위원 이런 도서관하고의 연계사업들이 너무 부족한 거 같은데, 예산 때문인가요?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산 관계도 있습니다마는, 작은 도서관 체제는 제주시에서 운영하고 있어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러니까 도서관에서 이런 애들도…… 애들, 중요하잖아요.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또 어머니들이나 아빠들도 책 읽는 문화, 이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그런 지역 도서관들하고 연계해 가지고 제주도 중심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하셔야죠. 그런 사업들을 좀 내실 있게 짜 가지고 예산을 올리십시오. 그러면 그 예산 안 해 줄 리가 없습니다. 전부 도민들을 위하고 학생들을 위한 건데. 제주도 중심 도서관으로서의 위상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 구상을 잘하셔서요.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적극적으로 검토하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감사합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윤춘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오대익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몇 가지 좀 물어보겠습니다.
서자양 기획부장님.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제주학생문화원 기획부장 서자양입니다.
●오대익 위원 간단한 문제인데요. “행정기구 설치 조례 중에 학생문화원이 하는 일, 제가 부르는 다섯 가지 일 중에 한 가지를 빼라면 어느 걸 빼겠습니까?”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오대익 위원 1.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 운영. 이건 솔직하게, ‘아, 난 이거만 없으면 좋겠다.’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오대익 위원 2. 청소년의 거리 운영, 3. 평생교육 운영, 4. 예술영재교육 운영, 5. 대안교육 운영.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저는 평생교육 운영입니다.
●오대익 위원 그걸 뺐으면 좋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오대익 위원 너무 복잡해요?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일단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 원 본연의 목적이 학생문화 창달인데 그거와 많이 동떨어져 있고, 지금 현재 대안 교육기관이 들어와 있어서 활동실이 굉장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 동아리라든가 강좌를 운영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대익 위원 예. 들어가십시오.
김경희 총무부장님.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경희 예. 총무부장 김경희입니다.
●오대익 위원 총무부장님은 직접 관계되지는 않지만 이렇게 보니까 아까 거, 이것 중에 이건 우리 문화원에 없었으면, 하나 빼라면, 꼭 빼야 된다면, 1.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 2. 청소년의 거리 운영 3. 평생교육 운영. 4. 예술영재교육 운영. 5. 대안교육 운영.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경희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업무의 연관성이라든가 유사성은 한 쪽으로 모아야 된다는 생각에서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 부분에 대해서 한 쪽으로 모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것을 도로 보내야 되겠다, 이 말이죠?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경희 어디가 되든, 저희들이 그전에 사랑의 상담실 운영이라든가 이런 걸 다른 데 상담이 없을 때 저희 원에서 처음 시작해서 이게 들어와 있는 부분인데, 다 나가고 이 부분만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도에 간다, 어디 간다 하는 부분은 나중에…….
●오대익 위원 어디 보내면 욕 들을까 봐서?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경희 그렇지는 않습니다마는 연관성…….
●오대익 위원 빼는 것은 상담 자원봉사자 뺐으면 좋겠다?
●제주학생문화원총무부장 김경희 업무의 연관성을 위해서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고운진 원장님, 마지막으로 아까 거 중에 한 가지를 뺄 수 있다면.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대단히 어려운 질의이라서, 저희들 조례에는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마는 지금 상담 자원봉사자 운영하고 평생교육 운영, 그리고 평생교육정보센터가 미래인재교육과로 넘어갔습니다.
●오대익 위원 저는 두 가지를 말하지 않았습니다. 한 가지만 질의했지.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평생교육정보센터가 도교육청으로 넘어 갔기 때문에 평생교육 운영에 대한 업무도 정리했으면 좋겠고.
●오대익 위원 예. 그것이 없었으면 좋겠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그다음에 학생 상담…….
●오대익 위원 아니, 아니, 아니. 왜 그렇게 다……. 질의에 대한 답을 못 써요? 욕심 부리면 안 돼요. 한 가지만요. “또” 하지 말고. 마음이 바뀌었습니까? 마음이 바뀐 것인지 아니면……. 두 가지 하지 말고 한 가지만. 조례 개정의 권한을 준다면.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지금 당장 동아리 운영하고…….
●오대익 위원 아이고 참, 그만! 원장님은 그 정도면 답변이 좋은 정답이 안 나올 것 같아요.
그다음 교학부장님, 좀 나와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교학부장 강문식입니다.
●오대익 위원 강문식 교학부장님, 대안교육 운영에 가장 큰 애로사항은 다음 중 어느 것입니까? 1. 정원 확보, 20명 채우기 힘들다, 2. 생활지도, 무척 어렵다, 3. 교육과정이나 프로그램 편성하는 것 힘들다, 4. 우수 강사 확보가 죽어지겠다, 5. 예산 부족의 문제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제가 운영한 1·2학기 상황에 대해서 본다면…….
●오대익 위원 해 보니까 솔직하게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대안교육 운영을 위한 활동 강사를 섭외하는 게 상당히 어려움이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강사 섭외의 어려움.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오대익 위원 들어가십시오.
미안하지만 선생님들 다 모시겠습니다. 송시우 교학팀장님.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교학부장 강문식입니다.
지금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 수업하고 교육활동 중이기 때문에 여기에 참여를…….
●오대익 위원 선생님들 의견 다 들어봤으면 좋겠는데…….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오늘 하루 종일 수업이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면 교학부장님, 미안하지만 각 선생님의 의견을, 1, 정원 확보. 2, 생활지도…….
(전문위원실 직원을 보며) 문 자문위원, 이따가 이거 적어줘요. 다섯 가지. 다섯 가지 중에서 각자 의견, 동그라미 표 하나씩 해서 저에게 보내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고운진입니다.
●오대익 위원 고운진 원장님, 청소년수련관 제주도에 몇 개 있는지 아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다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오대익 위원 청소년수련원 몇 개인지 아세요? 청소년문화의집 몇 개 있는지 아세요? 모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동 지역센터마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아니죠. 청소년수련관은 제주시, 서귀포시, 대정 해서 3개.
이걸 말하려고 하는 게 아니고 제가 왜 묻느냐 하면 학생문화원장이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의집, 도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청소년 교육기관하고 연계가 안 되고 있다. 우리만 잘 가르치면 됩니까? 지역에 있는 아이들을 거기에서 다 교육, 학생문화원이 하는 일을 거기에서도 다 하는데. 지금 몇 개가 있는지도 모르면 연계가 하나도 안 되고 있다.
그래서 원장님, 그거 하면 멋질 거예요. 2017년에는 청소년수련관과 지자체가 운영하는 청소년 교육기관의 연계 방안을 모색해서 연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학생문화원의 멋진 프로그램이 안 될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한번 검토해 보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적극 검토해서 2017년도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어제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들으셨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오대익 위원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에 대한 저의 질의 들으셨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잘 들었습니다.
●오대익 위원 2017년 본예산에 조금 신경 써 주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거기에 대해서 부연설명 잠깐 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예, 말씀하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어제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님 질의하는 것을 잘 들었는데, 저희들은 상담 자원봉사자들을 위해서 정말로 예산을 많이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 굉장히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신청이 저조하면 저희들은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 좀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제가 학교 신청 말을 하는 게 아니고 예산이, 고운진 원장님이 저렇게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고운진 원장님이 다른 원장님 때보다 예산이 줄어들어서 하는 말이에요. 왜냐하면 2012년에 1억 5000만 원 되던 것이 지금은 1000만 원대로 내려온다 이 말이죠. 그래서 하라는 말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무슨 말이냐, 마음만 가지면 되나요? 내가 “우리 청소년 사랑한다. 사랑한다.” 맨날 혼자 외면 되나요? 그게 사랑이에요? 사랑, “나 우리 청소년 죽게 죽게 사랑합니다. 나는 이 세상에 누구보다 우리 청소년 사랑합니다.” 그것이 청소년 사랑이에요? 발로 뛰어야죠. 행동으로 나타나야지. 도와주지도 못하면서.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저희들은 적극 도와주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예산으로 나타나! 예산으로!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저희들 예산은 오대익 위원님이 더 잘 아실 겁니다마는 학교회계전출금으로 나가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학교의 신청을 받아서 저희들이 하고 있기 때문에…….
●오대익 위원 지금 제가 하는 말은 고운진 원장님에게 내가 이렇게 야단을 쳐야 도교육청에서 들을 거 아닙니까? 학생문화원에서 예산 많이 주기 싫어서 안 하는 거 압니다. 올리면 아마도 저기에서 줄일 거예요. 그래서 고운진 원장님께서 많이 올려주시고 도교육청 예산과나 그 담당 과에서 그것을 자르지 말아 달라, 이런 뜻이에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알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제가 오늘 고운진 원장님한테 이 열변을 토하는 이유는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어라, 이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잘 알았습니다.
●오대익 위원 어디를 향한 외침이냐? 본청을 향한 외침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오대익 위원 그렇게 알아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잘 알았습니다.
●오대익 위원 시간 조금 있나요?
대안교육, 이거 말하려고 하면 한이 없는데…….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교학부장 강문식입니다.
●오대익 위원 고생 많이 하시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일선 고등학교에 있다가 여기에 오니까 어때요? 돌아가고 싶어요? 아니면 그래도 어렵지만 여기…….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여기에서 변화되는 학생들을 볼 때가 꽤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상당히 보람을 느끼고 선생님들도 그런 부분에 사명감을 갖고 근무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혹시나, 아주 혹시나 제주시에서 성산이나 표선고등학교나 서귀산과고, 멀리 가잖아요. 가던 아이들이 여기 있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래서 혹시 학교 멀리 가는 것이 싫어서 요걸 택하는 아이도 있나요? 통학이 불편해서…….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없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는 거고요. 어쨌든 가까이 있어…… 가장 먼 곳이 서귀포산업과학…….
●오대익 위원 멀리 안 가도 다 출석이 되고 하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그래서 이쪽으로 등교를 선호해서 신청한 학생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아무튼 이 어려운 것을 맡았기 때문에 일단 이게 존재하는 한 방법이 없지 않습니까? 우리 교육자들은 사랑으로 가르칠 수밖에. 지도할 수밖에. 열심히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감사합니다.
●오대익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오대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분, 지금 세 분이 안 하셨는데, 김황국 위원님, 오랜만에 앞서 하겠습니까?

○김황국 위원

예.
김황국 위원입니다.
고운진 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아까 오대익 위원님도 얘기했지만 학생문화원 여러 가지 개선할 점들이 저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 저는 학생 상담 봉사자 건에 대해서 몇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교육은 제대로 되고 있습니까? 어떻게 됩니까? 짧게, 짧게 답변하여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들이 학교에 가서 열정적으로 잘 지도합니다.
●김황국 위원 여기에서 하는 교육은 잘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연수도 기초 연수, 심화 연수 전부 잘 지키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학교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모자라다고 하는 얘기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자원봉사자가 필요한 학교에는 저희들이 전부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지금 현재 학교에서 모자라다는 얘기는 별로 신뢰가 안 되는 얘기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지금까지는 모자라다고 하는 학교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앞으로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들을 더 키워야 됩니까, 아니면 안 해도 됩니까? 지금 인력 체계가. 어떻게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저희들은 조금이라도 확대해서 상담 자원봉사자를 확대하고 싶은데, 일선 학교에서의 요구가, 수요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황국 위원 수요가 적어진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김황국 위원 그러면 기본 교육이라든지 심화 교육을 앞으로 확대 안 해도 된다는 취지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저희들이 기본 교육, 기초 교육하고 심화 교육을 받은 후에 일선 학교로 내보내기 때문에 그 기초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이 학교에 가서 학생 상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교육받은 분들 중에 학교에 안 나가고 그냥 계신 분들 혹시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몇 명 정도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정확한 숫자는…….
●김황국 위원 대충, 몇 % 정도 됩니까? 교육받으신 분 중에 학교에 안 가서 계신 분들이 몇 % 정도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기초 연수 수료자만도…….
●김황국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심화 과정까지 이수한 분 중에 ― 기초 말고 ― 몇 % 정도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그 퍼센티지를 저희가 잡아 보지 못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나중에 그 자료를 저한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김황국 위원 제가 보기에도 학생문화원의 기능이 여러 위원님들 얘기했지만 대안 교육기관과 예술영재교육에 중점을 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취지에서 학생 상담 봉사자에 대한 인력 배치라든가 교육은 사실 학생문화원의 고유한 업무에서 벗어난다고 보거든요. 원장님,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습니까? 짧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저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 업무는 컨트롤 타워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없이 지금 제주시교육지원청 Wee센터라든지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는 저희 원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혼재해 있어서 이걸 한 군데로 모아서, 예를 들면 학생생활안전과에서 교육이라든지 이런 것을 전부 총괄해서 하고, 시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를 운영하는 것도 맞지 않겠나. 그리고 다른 교육청의 예를 봐도 그러한 예가 많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 정도만 듣고.
혹시 교육청에다가 그런 의견 제시해 보셨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제시해 봤습니다.
●김황국 위원 최근에 해 보셨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 운영에 대해서 계속해서 도교육청과 협의하면서 업무를 조정하기 위해서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쉽지는 않습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보기에도 그런 부분은 앞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 같고요. 그리고 아까 학생문화원 공간에 대한 문제들, 여러 위원님들께서 말씀하셨는데, 아까 부장님이세요? 영재교육원에 대한 중학교 과정, 이게 없지 않습니까? 그 내용이 교육청의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공간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하거든요. 이게 교육청의 얘기입니까, 아니면 학생문화원의 의견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그것은 저희 원의 이야기도 됩니다. 사실상 저희 원 3층은 대안 교육기관으로 운영하고 있고, 그다음에 예술영재교육원도 토요일 날은 그 대안교실을 이용해서 영재교육도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중학교 과정에 대해서는 저도 공감합니다. 지금 예술 중점 학교도 들어오고 해서 연계 방안으로 중학교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것은 공감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중학교 과정을 저희 원에 개설하겠습니다.” 하고 답변하기에도 적절한 위치에 있지 않고, 그러나 여기에 만약에 중학교 과정을 한다면 예술 중점 고등학교하고 연계해서 중학교에 영재 학급을 설치한다든지 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원에서는 지금 업무를 덜어내지 않는 한 ― 제 생각입니다마는 ― 저희가 수용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지 않나 하는 그런 느낌을 받아봅니다.
●김황국 위원 공간의 문제라고 하면 아까 말씀하신 평생교육이라든지 학생 상담 자원봉사 이 업무가 어쨌든 고유 업무에서 빠지면 공간 확보는 가능합니까? 지금 공간 확보가 새로 지어야 됩니까, 아니면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얘기입니까? 어떤 방안을 갖고 계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제 생각으로는 리모델링 수준으로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어떤 식으로 공간을 확보해야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저 개인 생각입니다마는 우리 원에서는 지금 업무상으로는 수용할 공간이 대단히 모자라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용할 수가 없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현재 이 건물 시스템으로 안 된다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별도의 건물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별도의 건물을 짓는 것까지는 제가 답변할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마는…….
●김황국 위원 어쨌든 원장님, 지금 확실히 말씀해 주셔야 되는 게, 이 공간이 모자라다고 하면, 짓든지 증축하든지 해야 할 것 아닙니까? 그런 논리로 나오는 것 아닙니까? 이 안에서 공간이 모자라다면, 어쨌든 그 영재교육을 위하여 공간이 필요하다면 뭔가 새로 지어야 할 것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그것도 그렇지만 지금의 업무상으로는 중학교…….
●김황국 위원 아니,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 업무가 아니고 개선됐을 때 필요한 공간이 있다고 하면 뭔가, 현재 이 건물 시스템으로는 안 되고, 리모델링해서도 안 되고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말씀 아니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저희 원에서 …….
●김황국 위원 아니, 그것에 대한 답변만 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그럴 것 같습니다.
●김황국 위원 왜냐하면 이 부분들이 속기록에 다 남습니다. 원장님의 명확한 생각을 말씀해 주셔야 저희 위원들이 본청에 가서 얘기하든지 이런 대안을 갖고 논의를 할 것 아닙니까? 예를 들어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면 그것에 대한 지원을 해야 되고요. 새로운 건물이 필요하다면 그것을 지원해야 학생문화원의 고유한 업무, 저희 위원들도 얘기하는 중학교 과정을 개설할 것 아닙니까? 그 정도만 듣고요.
그 차원에서 제주도서관 이수문 관장님.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도서관장 이수문입니다.
●김황국 위원 관장님, 지금 제주도서관 1일 이용자 수가 어떻게 됩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1000명이 좀 넘습니다.
●김황국 위원 이게 실질적인 통계입니까, 아니면 중복 통계입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이것은 실질적인 통계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마는 들어가는 자료실마다 카운터가 되어 있는 자동, 이런 인원수를 체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 인원수를 체크하는 기준을 잡고 그다음 열람실에 있는 좌석 수를 기준 잡아 가지고…….
●김황국 위원 열람실이 몇 실 정도 됩니까? 전체.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4개의 열람실이 있습니다마는 지금 장애인 열람실은 안 하고 3개의 열람실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니까 3개 열람실의 전체 좌석 수가 몇 개 정도 됩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그게 356개 됩니다.
●김황국 위원 앞으로 이런 통계자료는 명확해야 될 것 같아요. 1일 1100명이 넘는다는 이용자 수가 어찌 보면 굉장히 많이 이용하는 거거든요. 하루에 1000명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엄청난 이용객입니다. 그렇죠?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저도 동감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런데 제가 보기에 지금 제주도서관 열람 좌석이 300실, 400실이 안 된다고 했을 때 과연 그 이외에 종합실이라든지 디지털실이라든지 그 열람실에 있는 분들이 왔다 갔다 하는 중복적인 카운트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실질적으로 제주도서관에 입장하는 이용객 수가 몇 명인지 명확히 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저도 같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걸 한번 시도해 보려고 했는데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김황국 위원 어떤 부분이 어렵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A라는 한 사람이 왔다 갔다 할 경우에도 카운트하기도 힘들었고, 그다음…….
●김황국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방법을 한번 찾아보시고요.
아까도 학생문화원하고 제가 말씀하는 것을 들었지 않습니까? 제주도서관 같은 경우에 여러 가지 시설이라든지 프로그램을 보면 일반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도서관하고 차이점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용하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이용하는지 저도 한번 나중에 관심 있게 보겠는데, 도서관을 지역별로 재편하는 여론도 좀 있거든요. 이것에 대해서는 관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지역별로 재편하는 게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김황국 위원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김황국 위원 그러면 예를 들어서 이 제주도서관이 어찌 보면 제주학생문화원하고 같이 있다 보니까 서로가 어려움이 있을 겁니다. 만약에 제주도서관을 다른 쪽으로 이설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그것은 저도 여기에 오면서 상당히 많은 부분을 고심했습니다. 그런데 긍정적인 부분도 있고 부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김황국 위원 부정적인 부분은 어떤 면이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그 부분은 접근성 문제입니다. 제주시에 있는 도서관을 전부 봤을 때 대부분 외곽지에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도서관만큼은 그래도 시내 중심지에 있고요.
●김황국 위원 제가 보기에는 시내 중심지에 도서관들 많아요. 물론 교육청에서 하는 도서관은 여기밖에 없을지 모르겠지만 이 주위에 우당도서관 있죠?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김황국 위원 그런 식으로, 어쨌든 학생이 이용하는 것 아닙니까? 저는 이 기회에 제주도서관, 용담동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그 부지가 있으면 가실 의향이 있습니까? 원도심에는 도서관이 없어요.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원도심에는 없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겁니다. 학생문화원도 어찌 보면 더 좋고, 개선되는 것이고, 제주도서관도 여기에서 이렇게 치일 거면, 원도심 아무 데도 없습니다. 도서관. 만약에 그쪽으로 공간이 확보된다면 가실 의향 있으십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공간과 좋은 시설이 갖추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저는 찬성합니다.
●김황국 위원 그 부분은 제가 교육청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감사합니다.
●김황국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김황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규헌 위원님, 하십시오.

○박규헌 위원

박규헌 위원입니다.
고생이 많습니다.
존경하는 위원님들이 전문적으로 여러 가지 주문들도 하는데, 행정사무감사 1년에 한 번 자료를 준비하느라고 원장님, 고생이 많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님께서 질의가 있었는데, 여러 가지 사항 중에 학생문화원 업무에서 빠졌으면 좋겠다는 얘기에서 그 얘기가 나오는데, 기획부장님의 말씀이 계셨는데, 서자양 기획부장님.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학생문화원 기획부장 서자양입니다.
●박규헌 위원 고생이 많습니다. 평생교육 부분에 대해서 말씀이 계시던데, 사실 학생문화원이 제주 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로 지정을 받아서 쭉 운영이 되어 오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박규헌 위원 2015년 12월 31일 자로 5기 지정이 끝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재지정을 받았는지, 아니면 2016년에 그 지정 센터는 어떻게 되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말씀…….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5기까지, 2015년까지 저희들이 운영하고 2015년 12월 31일 자로 제주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로 업무를 이관했습니다.
●박규헌 위원 아, 이관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박규헌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무는 여기에서?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지금 지역 평생축제라든가 대한민국 평생박람회라든가 금빛봉사단, 센터로서의 업무는 많이 이관되었고, 평생교육에 관한 조례가 아직은 남아 있어서 평생교육 강좌가 한 학기에 5강좌씩 열리고 있고, 평생학습 동아리가 9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박규헌 위원 그래서 학생도 아니고 일반인을 상대하기가 상당히 껄끄럽고,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있을 것으로 봐지는데, 국가 차원의 평생교육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지를 가지고 정부 차원에서는 추진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2008년도까지는 교육감이 평생교육 업무에 대해서 전체를 관장해 오다가 이제는 일선 행정, 일반 행정, 그러니까 도지사로 책무가 넘어감으로써 도지사의 책무하고 교육감의 책무가 달라지게 됐어요. 하지만 컨트롤은 지사가 하고 있는 사실 알고 계시죠?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예. 알고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그러면서 한국무용이라든지 인문학, 글쓰기, 오카리나, 스케치, 한지공예, 갈천 염색, 여러 가지 상당히 많은 부분들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부분에 지원이 되어 강좌가 되고 있는데, 상당히 고생하고 있는데, 어쨌든 도민의 행복을 위해서 추진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더욱더 박차를 가해 줬으면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제가 지난 연도에도 평생교육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을 갖도록 하는 주문을 했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활동하는 부분에 예산 관계라든지 여러 가지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개인적으로도 얘기하면 제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기획부장 서자양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규헌 위원 다음에는 아까 잠깐 말씀이 나온 부분입니다마는 학생문화원 활동 업무, 이런 부분에 대하여 도민들이 솔직히 잘 모르는 부분이 있습니다. 모르는 부분이라고 하는 말은 무슨 얘기냐 하면, 아까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님의 말씀이 계셨지만 제주학생문화원이 제주시 지역에 위치해 있고, 또 서귀포시도 마찬가지 서귀포시 동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동 지역에서만 이루어지고 있고, 물론 몇몇 읍·면 지역에도 알려지고 있기는 하지만 어떻게 보면 학생들이나 도민들이 체감하는 온도의 차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아까 주문을 하고 계시던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청소년수련원이라든지 청소년 문화센터, 청소년문화의집, 특히 도서 지역, 이런 데까지 관심을 가지고 같이 프로그램을, 물론 청소년수련센터라든지 문화의 집, 이런 데는 행정에서 관장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맞는데, 서로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같이 한다고 하면 상당히 가치가 높아지지 않을 것인가, 이런 생각을 갖습니다.
저도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면 도에 또 이런 부분들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라고 제가 제안을 하겠습니다. 하는데, 원장님께서는 ― 아까 오대익 위원님도 말씀이 계시고 저도 공감을 하면서 말씀하는데 ― 어떤 생각을 갖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존경하는 박규헌 위원님,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공감합니다. 아까 오대익 위원님도 지적했습니다마는, 저희들이 소외된 계층, 도서 지역과도 연계해서 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찾아가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도서 지역을 우선해서 하고 있고, 저희들이 놓친 부분이 청소년문화의집이라든지 수련센터하고 연계해서 청소년 문화를 활성화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두 분 위원님이 주신 의견을 저희들 겸허히 수렴해서 2017년 저희들 업무추진 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규헌 위원 고맙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박규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부공남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제가 학생문화원하고 제주도서관에 대해서 항상 생각해 온 것들이 있는데, 이미 다른 위원님들께서 다 좋은 말씀을 하셔서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중에는 다른 위원님들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도 있고, 또 하나는 윤춘광 부의장님께서 대안학교 설립에 대한 문제, 또 학생문화원의 주차장 문제를 말씀하셨는데, 공감을 하면서도 대안학교 설립과 관련해서는 저는 다른 생각이다, 하는 것이 있어서 저 나름대로 생각을 말씀드리고, 학생문화원에서 참고하셔서 앞으로 대안학교에 대한 설계들이, 계획들이 잘되어 가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송시우 팀장님, 앞으로 나오세요.
대안학교를 담당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교학부장 강문식입니다.
송시우 팀장은 수업 중이어서…….
●부공남 위원 대안학교를 담당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업무보고 자료를 보니까 1학기 때 13명이 위탁교육이 되어서 아마도 복귀가 된 모양이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교육 기간이 총 얼마 되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1학기 때에는 교학부가 설치되어서 실제 선생님들을 파견 받고, 과정을 하다 보니까 7주였습니다.
●부공남 위원 7주였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7주 정도 됩니다.
●부공남 위원 7주면 한 석 달 정도 되겠네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두 달 정도 됩니다.
●부공남 위원 이 학생들 전부 복귀해서 그 학생들 추수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저희들이 확인해서, 그중에서 네 명의 학생은 저희 쪽에 다시 ― 2학기에 ― 들어왔고 세 명의 학생은 학교에 잘 적응해서 다니고 있다고 저희들이 파악하고 있고요. 한 학생은 범법 행위로 인해서 재판에 계류 중인 학생이 있고 두 학생은 검정고시를, 중졸도 검정고시를 본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결국에는 다시 검정고시를 보겠다고 해서 학교를 그만둔 학생, 이런 형태입니다.
●부공남 위원 세부적으로 하나하나 따지면서 이거 잘되나, 못 되나 이렇게 따지진 않겠고, 생각하시기에 이 프로그램이 ― 위탁교육이 ― 그런대로 잘 운영되고 있다고 스스로 평가하십니까,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우리 부원들은 그래도 어느 정도 ― 조금씩 애로사항은 있지만 ―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아, 그렇게 생각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부공남 위원 여기서뿐만 아니라 다른 데서도 마찬가지예요. 안 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해서 큰 죄 지을 거 없습니다. 그런 거 소신 있게 말해야 됩니다. 잘되면 잘된다고 하고 안 되면 안 된다고 하고, 그래서 좋은 방향으로, 잘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해야 될 일인데, 안 되는 것도 잘된다고 하고 잘되는 것도 잘된다고 하고, 이렇게 하지 말고 소신 있게 얘기를 해야 되는데, 잘 운영되고 있다, 이 말이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애로사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이 대안 위탁 교육이 과거에 탐라교육원에 있었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탐라교육원에 있었던 제주형 Wee스쿨인 경우에는 학교 내에서 징계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4박 5일 내지 열흘간의 교육활동만 이루어졌었고, 저희가 운영하고 있는 것은 학기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약간 성격의 차이는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상당히 개선되고 발전되고 진보되었다고 봐야 되겠네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저희들은 중·장기 안입니다.
●부공남 위원 저는 무엇보다도 탐라교육원에서 이것을 운영한다고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 갔어요. 왜 그러냐 하면 아이들이 특별한 의식, 좋은 방향으로 특별한 의식을 갖는 것은 좋지만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특별한 의식을 갖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아주 멍청한 일이에요, 제가 보기에. 거기 산중에 가서 걔네들만 딱 해 놓으면 정말 걔네들이 어떤 마음을 갖겠습니까! 거기 온 아이들이. 그것은 아니에요.
그런데 그래도 학생문화원에 와서…… 물론 학생문화원의 고유의 업무하고 맞아 떨어지느냐 안 맞아 떨어지느냐는 따지지 않겠습니다. 그건 중요한 게 아니거든요. 나중에 또 업무에 집어넣으면 되는 거니까. 아까 오대익 위원님이 “다섯 가지 중에서 뺄 것이 뭐냐?” 할 적에 나는 “대안 위탁 교육이다.” 이렇게 얘기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정말 아주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열심히 하시라는 이런 얘기예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제가 과거에 선거에 나오면서 선거공약 중의 하나가 뭐냐 하면 대안학교를 설립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대안학교를 설립해서 정말로 학교 부적응 학생, 위기 학생들을 위한 뭐가 있어야 된다! 당연이 있어야 돼요. 당연히 있어야 됩니다. 대안학교도 있어야 돼요. 그런데 그 생각을 요즘 달리하고 있습니다. 달리하고 있는 이유가 뭐냐 하면, 좀 창피스러운 일이지만 저의 무지에서 온 것이 하나 있어요.
저는 대안학교를 어떻게 생각했느냐 하면, 강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대안학교를 이렇게 생각했어요.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고 바깥에 나가 있는, 학교 밖에서 청소년들이 헤매고 있다. 물론 어떻게 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뭘 하면서 하고 있지만 그것은 크게 바람직한 건 아니거든요. 그런 학생들이 500명, 600명, 몇백 명이 있다 이런 얘기예요. 이런 학생들을 가만히 놔둘 것이냐? 그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부공남 위원 이 학생들을 우리가 어떻게 성장하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대안학교다, 이런 생각을 머릿속에 꽉 집어넣고 지금까지 왔어요. 그런데 제가 ― 여기 김용관 장학관님이 앉아 계신데 ― 그 부분에서 물어봤더니 학교 밖의 청소년들에 대한 관리는 일반 행정에 있다 이거예요. 일반 행정에 있다! 법적으로 그렇게 되어 있어요. 잘되었다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잘되었다고 하는 말은 아닌데 법적으로 일반 행정에 소속되어 있기 때문에 그 학생을 위한 대안학교를 만들라고 하는 것을 내가 교육청에다가 아무리 고함을 치고 이렇게 해도 안 되더라, 이런 얘기입니다.
그러면 ― 일단 그 부분은 넘어가고 ― 지금 학교 현장에 있는 학교 부적응 학생, 위기 학생, 이런 학생들을 위해서 대안학교를 만들어야 되는데, 과연 이것이 바람직할까, 안 할까를 수십 번, 수백 번을 제가 고민했습니다. 수백 번 고민을 했는데, 그게 이 학생들만을 위해서 따로 학교를 만들어 놨을 때 이 학생들이 과연 정서적으로 자존감 문제, 여러 가지 문제가, 이것이 잘될까, 그리고 전국에서 대안학교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이런 것도 많이 살펴봤어요.
쉽게 예를 든다고 하면, 특수교육 아이들 있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부공남 위원 특수교육 아이들만 따로 모아서 특수교육을 하지 않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부공남 위원 통합 교육을 위해서 일반 학급에 다 모아서, 어떻게 하든지 간에 일반 학생들하고 같이 어울리면서 사회성도 기르고 이렇게 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이 대안학교 설립은 그 자체만 갖고서 얘기를 하면 솔깃하고 뭐하다, 하는 생각을 갖지만 정말로 따져 보면 과연 저와 같은 생각이 과거의 양성언 교육감 시절이나 지금 이석문 교육감 시절이나 그것을, 뭐 예산이 크게 들지도 않을 테고, 들면 얼마 들겠습니까? 그런데도 안 하는 이유가 뭘까, 하면서 교육청하고 소통을 하면서 그런 것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저의 생각입니다. 저 개인의 생각이고 여러분의 생각에 의해서 이런 것들이 여러분들이 의견들을 자꾸 제시함으로 해서 교육청에서도 이런 것들을 참고삼아서 아마도 어떤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겁니다. 그렇지만 그 이전까지는 이 학생문화원에서 이 학생들을 위한, 정말로 자꾸 업그레이드되는 그러한 교육을 해 주십사 하는 것을 부탁드리려고 하는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두 번째는 주차장 문제입니다. 그 부분은 원장님께 말씀을 드리겠어요.
학생문화원의 주차장 부지 말입니다. 정말 아까운 땅입니다. 이 땅을 우리 아이들이 정말로 문화 창달을 하고 정서적으로 어떤 공간을 만들…… 정말 좋고 멋진 공간을 만들 수가 있는데, 야외 음악당도 만들고 나무들도 뭐하고 의자도 놓고 이렇게 하면 좋은데 이것이 주차장으로 쓰인다고 하는 것은 정말 너무 안타깝다, 이런 생각을 저는 가져 봅니다.
그래서 여러 위원님들께서 자꾸 지적을 하셨지만, 그러면 대안이 뭘까? 어느 한 부분만 놓고서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해서는 안 됩니다. 종합적인 대책을 원장님이 구상을 해 봤다고 그러는데, 그러한 구상을 본청하고 한번 얘기를, 대화를 나눠 봤습니까,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공식적인 대화는 해 보지 않았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래서 제가 그것을 얘기하는 겁니다.
원장님, 그런 것을 쭉 나름대로 설계를 해서 계획을 세우고 본청을 만나야 됩니다. 본청을 만나서, 원장님 생각으로만 그러지 말고 그것을 본청의 책임 있는 사람하고 만나서 얘기해야 이것이 풀리지. 학생문화원뿐만 아니라 다 마찬가지예요. 직속기관들이 전부 다 앉아서 본청의 지시만 기다리는 그런 추세입니다. 그런 상황이에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다 종합해서 원장님이 “아니다. 이건 내가 생각해 보니까 아니다. 우리 위원님들의 말이 내가 보기에는 틀렸다.” 할 때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일리가 있다고 하면 그때는 그런 걸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서 본청에서 만날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얘기를 하는 것이 올바른 절차지. “어렵습니다. 뭐합니다.” 하는 것보다도. 그렇게 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만나시라고. 교육감님도 만나고 부교육감님도 만나고 실장, 국장도 만나고 해서.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주차장 문제는 단기적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서, 어쨌든 위원님 말씀대로 저희들이 여러 가지 고민을 하면서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좀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수문 관장님!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제주도서관장 이수문입니다.
●부공남 위원 한 가지 좀 고마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말을 듣고 고마운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 업무보고에 그렇게 나온 것 같아서…….
이수문 관장님이 과거에 계실 적에 제가 이런 주문을 했습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리 모두가 행복하고 잘살고, 이거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부공남 위원 이건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의식을 높여야 된다. 의식을 높여서 사회적 자본이나 이런 것을 높여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뭐니 뭐니 해도,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 도민이, 전 국민이 독서하는 그러한 풍토가 마련되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제주도서관이 있지만 제주도서관뿐만 아니라 위치적인 어떤 접근성이나 이런 것 때문에 정말 책을 가까이 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이 아주 많이 있죠. 많이 있어서 저는 지난번에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각 아파트군마다 작은 지역마다 작은 도서관이 있다. 이런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하는 방법은, 그 작은 도서관의 가장 문제가 뭐냐 하면 장서량의 부족이다. 책의 부족이다. 이 책 부족을 제주도서관에서 좀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 일정 부분을 작은 도서관에서 원한다고 하면 작은 도서관에 공문을 보내 가지고 “책을 대여해 드리겠습니다. 한 달 동안 200권씩 대여해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반납하십시오.” 해서 작은 도서관에 다 공문을 뿌리면 필요한 작은 도서관에서는 와서 책을 빌려다가 그것을 다시 지역 주민들한테 대여해 주고, 이런 것을 제안했는데 그것이 좀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이 되어 있어 가지고, 제가 와서 보니까 작은 도서관 몇 개하고도 협의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전체 현황을 파악해 보니까 도내에 있는 작은 도서관이 22개였습니다. 그래서 거기에다가 우리 담당자가 전부 공문을 보냈습니다. 팩스라든지 메일로라든지 이렇게 했고, 직접 전화를 해서 안내도 하도록 해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다소 아쉬운 점은 지금까지 실적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부공남 위원 아, 실적이 별로 없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앞으로 실적이 있을 거라고 예상을 하면서, 다른 또 어떤 문제점이 있을지는 한 번 더 확인을 해 봐야 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제가 아파트에 살다 보니까 간혹…… 이동도서관?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부공남 위원 그것을 우리 제주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이동도서관까지는 우리가 못 하고 있고 순회문고 정도 해서, 그런 것도 좀 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래서 이렇게 무슨 차량으로 해서 이동도서관을…….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그런 것은 못 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하지 말고 그 지역에 있는 작은 도서관에 책을 대여해 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하는데 한번 활성화되도록 노력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고.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여기 보니까 제주도서관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근무자별로 초과근무시간이 상당히 편차가 많이 납니다. 편차가 많이 나는데, 제주도서관하고 같은 경내에 있는 학생문화원의 직원들하고는 또 엄청난 차이가 나요. 이 차이가 나는 것은 제가 이해가 갑니다. 왜냐하면 제주도서관은 아마 11시까지 문을 열다 보니까 자연히 시간외근무를 해야 되겠죠. 그런데 제주도서관 안에서 시간외근무 시간 편차가 많이 나더라, 이런 얘기입니다. 이것은 업무가 어느 한쪽이 편중이 돼서 그러지 않나 생각을 해서 골고루 되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생각을 가져 봅니다마는.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저도 와서 그것을 확인해 보니까 그런 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우리가 해소하는 방법이 뭘까, 이렇게 생각을 해 봤는데, 우리 도서관 전 직원이 정규직만 13명입니다, 저 포함해서. 공무직 4명 해서 17명이 지금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13명이 그것을 골고루 나누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쪽에서는 우리 도서관 자체가 현업 관서로 지정이 되어 있어 가지고 그것을 어떤 식으로 전 직원들이 골고루, 불편함이 없도록, 그리고 어느 한 직원에게 많이 쏠림 현상이 없도록 할 것인가는 항상 제가 고민을 하면서 말을 하고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그런데 그런 게 운영을 하다 보니까 개인적인 문제도 있고 해서 어려웠습니다. 앞으로 그것은 점점 개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더욱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부 위원님, 장시간 수고하셨습니다.
꼭 하고 싶은 말씀을 마지막으로 하실 분들만, 질의응답은 말고, 그렇게 하면 시간이 가기 때문에 한 1분 정도씩만…….
●박규헌 위원 제가 연관된 거…….
●위원장 강성균 예. 그냥 말씀하시는 걸로만 하겠습니다. 그래서 대답하지 마시고 수용하고 검토하시는 것으로 하십시오.

○박규헌 위원

아까 존경하는 부공남 위원님께서 말씀이 계셨는데, 작은 도서관에만 순회문고를 지원하는 것으로 말씀하고 계신데, 만약 예를 들어서, 새마을문고가 있습니다, 읍·면 지역에.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박규헌 위원 여기 보면 새마을문고가 새마을 조직으로 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서 새마을문고 제주시 지회장한테 딱 얘기를 하면 전체 공유해서 한꺼번에 들어올 수가 있는데, 이런 것은 시도를 안 해 봤는지?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시도했습니다.
●박규헌 위원 아, 그렇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새마을문고를 해 보니까 150개였습니다. 그래서 서귀포시하고 제주시 지부에 공문을 전부 보냈고 새마을…….
●박규헌 위원 아까 실적은 없다고 얘기를 했는데, 그렇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박규헌 위원 저도 지역에 나가 보면 장서 구입비 지원 요청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좀 얘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 것인가. 오늘 새로운 것을 좀 알아서…….
예,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성균 예, 강시백 위원님.
아주 간단하게. 대답은 원하지 마시고.

○강시백 위원

예. 대답 안 원하겠습니다.
강문식 선생님께, 무단결석 학생 일수를 보면…….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교학부장 강문식입니다.
●강시백 위원 적게는 2일부터 많게는 10일, 또 어떤 아이는 25일까지, 이렇게 나왔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맞습니다.
●강시백 위원 우리 수업 일수가 며칠이에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학기별로 다르기 때문에…….
●강시백 위원 며칠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1학기 때는 약 60일 가깝게 되었고요.
●강시백 위원 60일?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그런데 이 부분은 평균값으로 업무보고 자료에는 나가 있는 거고요. 실제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선생님들이 아침에 등교 상담 서비스 주간을 운영하고 있고…….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어려운 점이 너무 많겠죠. 생각을 해 보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집에서 데려오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강시백 위원 맞습니다.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25일, 10일, 뭐 8∼9일은 보통이고. 또 그 아이들이 무단결석과 같이 무단 지각, 조퇴를 밥 먹듯이 하는 거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1학기 때는 그랬는데 2학기 때는 상당히 좋아졌다…….
●강시백 위원 좋아지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좋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얘기입니다. 여기 보니까 전부 다 그런 학생들 대부분이 1학기 때는 서귀포 지역에 있는 학교의 학생들이에요. 2학기 때는 골고루 그렇게 하고 있고. 이래서 제가 제안을 드리는 것들이 서귀포 지역의 학생들, 거기 거주하는 학생도 있다는 겁니다. 이걸 말씀드리고 싶은 거고.
좋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강문식 예.
●강시백 위원 마지막 하나는 제주도서관에서 제가 두 번씩 요구한 부분이 잘 이루어지고 있어서 칭찬드리고 싶어서 말씀드립니다.
학생 독서상을 작년까지는 문학 부분만 하다가 이번에는 비문학 부분까지 영역을 넓혀서 진행을 해서, 지금 시상을 끝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끝냈습니다.
●강시백 위원 해 보니까 어떠세요?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힘듭니다마는, 심사위원님들이 우리가 심사 기준을 제시할 적에 그 위원님들이 작년에 제시한 그 기준을 그대로 적용시켜서 해 보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다 긍정적인 심사의 말들이 있었습니다. 간담회를 거쳐 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좋더라, 이런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좋은 지적이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어떻든 이거 처음이니까 계속해서 시행해 보시고, 독서 교육 또는 독서 열풍들이 많이 불도록 제주도서관이 주도적으로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적극 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새마을 작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가 전부 누구인지 아십니까? 우리 학교 학생들입니다. 지역에 있는 아이들이에요. 이 점, 간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강시백 위원 마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성균 예, 오대익 위원님.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며칠 전에 이종필 감사관이 ― 여기 앉아 계신데 ― 저의 사무실로 왔습니다. 아주 근심 띤 얼굴로 왔습니다. 왜 왔는지 아십니까? 감사 지적 사항을 처리 못 한 것에 대한 설명을 하러 왔는데, 그게 제주학생문화원 두 가지 감사 지적 사항, 그 두 건을 가지고 본청 감사관실에서 온 겁니다. 그게 뭐냐 하면 중학교 영재교육입니다. 예술영재교육, 중학교로 확대하라, 이것을 연속, 계속 지적해도 “추진 불가”, “추진 불가”입니다. 그러니까 배 째라는 식이라. 그래서 감사관이 “정말 죄송합니다.” 위원님들한테 “우리가 이거 방법이 없다.”고 이렇게 왔는데 지금 제주학생문화원장님은 감사관님보다도 그 고충이 잘 인식이 안 되었는지, 감사관 쪽에서는 위원님들한테 “이거 우리가 계속 “안 됩니다. 안 됩니다.” 하려고 하니까 정말 죽겠습니다.” 해서 왔는데, 그런데 안 된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된다고 생각해 보면 또 다른 방법이 있다고 해서, 오늘 답변을 했는데, 계속 여기…….
또 하나는 주차입니다. 주차는 두 가지 가지고 왔는데, 이종필 감사관이 여기 계시니까요. “주차 타워를 세워라.” “미관상 안 됩니다.” “지하로 들어가라.” “암벽이라서 지하를 뚫을 수가 없습니다.” 이겁니다, 지금. “그러면 무슨 방법이 있느냐?” “모르겠습니다. 없습니다.” 이겁니다. 그래서 한번 만약에…….
이거 방법이 있을 거예요. 한번 용역을 의뢰해서라도, 제주학생문화원에 가장 멋진 주차 시설을 어떻게 할 것인지 용역을 해서, 우리 위원들이 한번 예산 해서, 한 5000만 원이나 3000만 원 줘서 정말 좋은, 이 지상에, 이 학생문화원에 어울리는 주차 시설 용역을 의뢰해 볼 것을 좀 생각해 봐서 그것을 여기……,
아, 감사관님! 이왕 감사관님 오셨으니까, 이렇게 계속 지적을 받아도 도저히 안 된다고 하면 이건 의회와 집행부의 싸움입니다. 뭐 한 번도 아니고, 이 주차 시설은 9대 때부터 만날 지적해도 만날 안 된다는 거예요. 안 된다는 이유는 아까 말한 것처럼……. 그래서 한번 보고를 해서 이번에 이 주차 시설을, 내년도에는 이 지적이 안 나오도록 한번 해 봅시다.
●감사관 이종필 예.
●위원장 강성균 오대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광수 위원님, 하시겠습니까?

○김광수 위원

예.
김광수 위원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중학교 영재교육에 관한 것은 함덕과 애월에 음악과 미술이 생기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겁니다. 참고로 하시고요. ‘제주학생문화원의 공간이라든가 시간이 모자라서 못 한다면’입니다, 전제가. 꼭 거기 간다는 게 아니고.
제가 이번에 준비한 내용인데, 아까 시간이 없어서 말씀 못 드린 부분이 있어서 말씀만 그냥 드리겠습니다. 대답은 안 듣겠습니다.
하나만 듣겠습니다. 평생교육사, 채용되어 있지 않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되어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평생학습관으로는 지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김광수 위원 아, 지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예.
●김광수 위원 그러면 관계없습니다.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데 왜 평생교육을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지금도 어쨌든 조례에는 평생교육에 관한 사항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김광수 위원 제가 드리는 얘기는 2016년 8월 30일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평생교육법」에 보면 ― 잘 아시겠지만 ― 국가는 교육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평생교육진흥위원회를 만들어야 되고, 그것에 의해서 시도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해야 됩니다. 도지사가 의장이 되고 부교육감이 부의장이 되는 거죠. 거기서 제주특별자치도 평생교육진흥원을 설립해야 됩니다. 지금 기관에 설립되어 있죠. 문제는 여기에 출자·출연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를 지금 행자부와 교섭 중입니다. 진행 중이에요. 그것에 따른 교육감은 평생학습관을 지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학습관을 지정하면 평생교육사를 채용해야 되는 거예요, 의무적으로. 그런데 학생문화원은 평생학습관으로 지정이 안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생교육을 하고 있는 거예요. 원장님, 하지 마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고운진 저희들 참고하겠습니다. 다른 평생교육 기관에는 평생교육사들이 전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러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보는 거예요. 안 해도 되는 걸 왜 하면서 그건 좀……. 그러니까 빨리 벗어나세요. 왜냐하면 그래야 아까 말한 6개월짜리 ― 한 학기짜리 ― 대안교육도 있고, 할 게 한두 가지입니까, 학생문화원에서. 학생 활동도 지원해야 되고 동아리 활동도 지원해야 되고 등등. 그래서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김광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제가 조금만 말씀드리고…… 질의는 아니고.
사실 교육 수요는 정말로 증폭하고 있습니다. 애들 말로 겁나게 요구가 많은데, 공급 여건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거든요. 인력도 그렇고. 오늘 계속 대안교육, 영재교육 나오는데 여러 가지 걸림돌 중의 하나가 공간이 모자라다, 하는 얘기거든요. 그런데 계속 얘기가 돼도 바뀌지가 않아요.
제가 그것 때문에 두 분 ― 원장님, 관장님 ― 에게 요구를 하는 건데, 교육청하고 회의하시잖아요. 저희들도 물론 아주 적극적으로 얘기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것의 해결을 위해서. 그런데 사실은 실제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다른 분들은 앞으로 많은 세월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야기하기가 곤란하실 거예요. 그러니까 얘기하지 마세요. 다만, 특히 고 원장님은 이제 특별히 생각하고 있는 것들을 교육청에 다 말씀하시더라도 더 이상 무슨 영광이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부분, 공공 여건이 참으로 열악하다, 하는 부분을 꼭 좀 말씀을 하세요. 지금 얘기하는 영재교육도 마찬가지고, 오늘 대안하고 영재에 관해서 핵심적으로 말씀들을 하시는데, 하려면 잘해야 되잖아요. 그래서 좀 말씀을 하시라, 하는 말씀을 하나 드리고요.
그러면서 찾아가는 문화예술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봤더니, 제가 지난번에도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탐라교육원에도 말씀을 드렸고 이쪽에도 했는데, 초등학교 세 군데 해 가지고 ― 가마·고산·종달초 ― 여섯 시간씩 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도 ― 물론 아까 말씀드린 여건의 어려움이지만 ― 주로 전통음악을 했는데, 사실은 우리 제주도교육청이 가지고 있는 교육 정책, 또 제주도가 하고 있는 교육 관련 정책들에 대해서 거의, 혜택이 전무하다시피 한 것이 도서 지역입니다. 사실 거기는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하기도 상당히 어려운 곳이에요. 여러 여건상. 선생님 문제도 그렇고. 그러면 그런 곳에 학생문화원이 가 주면 안 되겠나. 그것도 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해서. 음악만 하지 마시고 미술도 하고. 걔들이 뭘 하고 싶은가를 사전에 조사해서 가서 그것을 아이들에게 경험하게 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년에는 좀 만들어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이것은 도서관하고 같이 하시면 좋잖아요? 책도 가지고 가고.
●제주도서관장 이수문 예.
●위원장 강성균 그걸 하나 부탁드리고, 다음은 영재교육, 다 말씀하셨는데 그 용어 좀 바꾸시면 안 되나요? 소질이 있는가 없는가, 소질을 계발하거나 소질이 정말 있을까, 뭐 이런 걸 테스트하는 기간으로 한 2년은 됩니다. 5·6학년이니까. 그런데 초등학교 5·6학년 2년 동안 해 가지고 그걸 영재교육이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교육의 과장이 아닌가. 이것도 앞으로 고민해 주십시오.
그다음, 또 많은 분들이 대안교육에 관해서 얘기를 했는데, 저는 지론이 대안교육이거나 무슨 대안교실이 아니고 대안학교입니다. 그리고 말도 ‘대안’이어서는 안 된다. 이건 바뀌어야 돼요. 정말 학교로. 제도권 내의 정규 학교에서 어려움을 갖고 있는 아이들을 다시 교육할 수 있는 학교가 되어야 된다. 참고하십시오.
왜 그런고 하면, 아까 봤더니 여기에 다니는 애들이 전부 장기 결석자들인데, 아마 장기 결석의 이유를 파악하고 있는지 안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도 원장님이 교육청하고 얘기할 때는, 사실 학생문화원이 대안교육을 하는 것은 힘이 절대적으로 부칠 겁니다. 그런 말씀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다음, 제가 하나만 더 말씀드릴 것은,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 이게 과연 학생문화원에서 하고 있는 게 적절한 것인가.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주제는 ‘꿈과 미래에 관련된 자유 주제’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거리 그림 벽화 제작이, 아이들 모여서 거리의 그림벽화 제작하는 것이 주제에 과연 맞고, 그다음 자유학기제가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 역량을 강화하는 것인데 과연 이것에 맞는 것인가.
이것은 학생문화원에 하는 얘기가 아니고, 교육청의 자유학기제가 체험 학습에 불과하다라고 하는 평가는 이미 나 있거든요. 학생문화원만이라도 이것을 연구해서 내년에는 할 수 있도록 하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고운진 원장과 이수문 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과 제주교육박물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위원장 강성균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과 제주교육박물관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위원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과 제주교육박물관 소관의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 예산의 집행 상황 등 행정 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불합리한 사항이나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개선토록 함은 물론 그 대안도 함께 고민하고 제시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제주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께서는 내실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고, 수감기관 관계 공무원들은 감사 위원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 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되 필요시에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먼저 증인 선서를 하고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 받은 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선서 방법 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선서를 하는 이유는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언에서 거짓 증언을 한 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에 따라 고발될 수 있으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 방법은 증인을 대표해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과 제주교육박물관장은 발언대로 나와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그 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면 되겠습니다.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윤상식 원장과 오대길 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증인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6년 10월 25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원장 윤상식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제주교육박물관 관장 오대길
(선서문 전달)

○위원장 강성균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하여 자료 요구를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은 자료를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강시백 위원 강시백 위원입니다.
교수·학습 지원 통합 서비스 활동을 하시는데 그중에서 생방송 중계 서비스, 생방송 중계 서비스 중에서 2015년, 2016년 공개 수업 생방송 중계 서비스 현황, 일시, 시청 대상 및 인원, 기기 대여. 여기에 명시된 대로 2년 치 것만. 오늘 질의 끝나기 전에 가져 오셔야 제가 질의할 겁니다. 여기 자료가 있을 거니까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다른 위원님, 자료 요구 없으세요?
(발언 신청하는 위원 없음)
위원님이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만들어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이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와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요업무 보고를 하시기 전에, 주요업무 보고 원본이 다 위원님들한테 가셨는가? 나한테는 와 있는데. 시나리오.
●전문위원 현순희 다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러면 위원님들 시간 절약을 위해서 업무보고의 내용은 ‘감사위원님들에게 꼭 구두로 말씀을 하셔야 되겠다.’ 하는 부분만, 중요한 부분만 간추려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안녕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입니다.
제주 교육 발전을 위해 의정 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강성균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먼저 배석한 간부 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안희숙 국제교육부장입니다.
이맹수 다문화교육부장입니다
류상언 교육정보부장입니다.
이영탁 총무부장입니다.
박선영 동부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김선희 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오미영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이춘호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지금부터 2016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서 1쪽부터 3쪽까지 일반 현황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은 2006년 7월 1일 개원하였으며, 4개 부서와 네 곳의 외국문화학습관으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직원은 총 7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총예산액은 79억 3823만 3000원이고, 이 중 인건비가 69.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4쪽입니다.
2016년도 운영 방향은 외국어·다문화 교육 및 교육 정보 지원을 통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운영 목표로 정하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섯 가지 운영 중점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6년도 주요업무 추진 현황을 간략히 보고드리겠습니다.
첫째,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내실에 힘쓰고 있습니다. 6쪽부터 8쪽까지입니다.
초·중등교사 37명, 중등 영어 회화 전문 강사 41명을 대상으로 교수·학습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습니다. 교직원 96명을 대상으로 외국어 구사 능력 신장 연수를 실시하였고, 향후 교직원 86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하겠습니다. 외국어교육 활성화와 세계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23회 전도 초·중·고 외국어 경연 대회 및 제10회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를 10월 29일 토요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둘째, 외국문화학습관 운영에 충실을 기하고 있습니다. 9쪽부터 15쪽까지입니다.
원어민 강좌는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강좌를 전반기에 95강좌 운영하였고 후반기에 99강좌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 1일 체험 학습은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물 환경 체험 학습으로 90회 운영하였고, 향후 86회 운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중학생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오후에 편성 운영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체험 영어 교실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7회 실시하였고, 향후 16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자기주도학습실과 외국어 독서실을 연중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단계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462종의 DVD, 외국어 관련 도서 938권을 구입하여 제공함으로써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셋째, 다문화 교육 활성화에 힘 기울이고 있습니다. 16쪽부터 19쪽까지입니다.
한글 역량 및 기초학력 증진,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목적으로 다문화 가정 초·중등 학생 64교 177명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 멘토링 및 학습 코칭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문화 예비 학교는 초·중등학생 21교 32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어를 포함하여 한국어 교육을 중심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다문화 어울림 진로 캠프는 다문화 가정 학생과 비다문화 가정 학생의 공감대 형성 및 진로 탐색을 목적으로 지난 6월 18일 개최하여 23명이 수료하였습니다.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은 부모-자녀 관계 이해하기, 학습 코칭, 진로 교육 등의 내용으로 18회 실시하였으며, 향후 5회 더 운영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시민 의식 함양을 위한 다문화 이해 교육은 찾아가는 다문화 교실 133회, 찾아오는 다문화 교실 28회, 외국문화학습관 연계 다문화 교실 95회를 실시하였고, 향후 171회 운영할 계획입니다.
다문화 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유, 초·중등 교원 134명을 대상으로 직무 연수를 실시하였으며, 향후 2회 더 운영할 계획입니다.
넷째,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 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쪽부터 22쪽까지입니다.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양질의 교수·학습 콘텐츠와 교육 정보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반 생방송 중계 서비스, 전자 간행물 검색 및 열람 서비스, 동영상 자료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육 정보 자료실에서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수·금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교육비 경감, 지역 간·계층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학급담임형 342학급, 학급선택형 103학급, 드림업클래스 44학급, 소규모 학교 56교를 선정하여 사이버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섯째, 교육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3쪽부터 27쪽까지입니다.
교육 정보화 연수 41개 과정을 개설·운영하여 919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신장시켰으며, 소프트웨어 교육이 학교 현장에 정착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지방공무원 정보 활용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반기에 문서 편집, 엑셀 과정 등 6과정 정보화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여 204명이 이수하였으며, 11월 초부터 4개 과정 정보화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연수의 질과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정보교육실 환경을 개선하였으며, 초·중학생 304명을 대상으로 정보 체험 활동을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영재교육원은 정보 영재 과정 19명과 영어 영재 과정 44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8쪽, 주요 민원 처리 현황은 해당사항이 없음을 보고드립니다.
29쪽입니다.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 시정 사항은 총 6건이며, 5건은 처리 완료하였으며,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 시설 설치는 추진 중임을 보고드립니다.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위원님들이 주신 고견과 시정 사항은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16년 행정사무감사에 따른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성균 윤상식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제주교육박물관장,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와 함께 간부 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안녕하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장님과 강시백 부위원장님 그리고 김황국 위원님, 박규헌 위원님, 부공남 위원님, 오대익 위원님, 윤춘광 위원님!
오늘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제주 교육의 변함없는 발전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 성장을 위하여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보내 주시는 위원님들을 모시고 제주교육박물관의 올해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여러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고 주문하시는 사항들에 대해서는,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향후 박물관 운영에 적극 검토해서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요업무 보고에 앞서 우리 교육박물관의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기획부장 양종렬입니다.
총무부장 양문홍입니다.
그리고 뒤에 배석한 직원들은 함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계공무원 인사)
이상 간부 소개와 직원 소개를 마치고, 2016년도 제주교육박물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아까 정보원장님한테도 말씀드렸는데, 위원님들이 이미 내용을 다 알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중요한 부분만 간추려서 보고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그러면 위원장님 말씀대로 일반 현황과 박물관 운영의 기본 방향 그리고 박물관의 올해 주요 핵심 과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5쪽부터 7쪽까지 일반 현황입니다.
5쪽입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1995년 4월 29일 개관해서 올해로 21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관장의 하부조직으로 기획부와 총무부를 두고 있으며, 현재 15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6쪽입니다.
2016년도 8월 31일 기준으로 소장 자료는 총 3만 2334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총 3만 6510명으로 1일 평균 170명의 관람객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7쪽입니다.
금년도 총예산액은 7억 2169만 2000원이며, 시설로 각종 전시실과 향토교육 자료실, 뮤지엄 극장, 갤러리 카페, 평생학습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음은 9쪽, 박물관 운영의 기본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 교육의 교육 지표 아래, 역사와 문화로 지혜와 행복이 흐르는 삶을 박물관의 운영 지표로 삼아 이를 구현하기 위한 운영 중점으로 첫째, 의미 있는 교육 자료의 확충·발굴, 둘째, 앎이 실현되는 다양한 전시, 셋째, 함께하는 행복 100세 시대 평생교육 활성화, 넷째, 지역밀착형 문화 향유 공간 조성, 다섯째, 덜어내고 지원하는 행정으로 정했습니다.
다음은 2016년도 핵심 과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8쪽입니다.
첫 번째, 사이버 교육박물관 구축 사업입니다. 사이버 공간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박물관의 전시 및 소장 자료를 탐색할 수 있도록 4개의 전시장 실제 체험 효과를 위한 360도 화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시 자료의 명칭, 시대, 내용, 사진 등 구체적인 정보 제공과 함께 체험 학습 시스템을 도입하여 사이버 공간을 활용한 전시물 기반 학습과 교육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1억여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늦어도 12월 중에는 서비스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29쪽입니다.
두 번째, 소멸 위기 제주어 전시관 운영 활성화입니다. 유네스코는 지난 2010년 전 세계의 사라지는 언어 가운데 제주어를 아주 심각하고 위기에 처한 언어로 지정하여 제주어 보전·계승의 필요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 교육박물관에서도 작년에 1억 7000만 원을 투입, 전시관 2층에 제주어 영상물과 체험관을 갖춘 제주어 전시관을 구축해서 연말에 개관하여 본격 운영 중에 있습니다. 본 전시관이 실생활에서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학습의 장으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주어 관련 자료 수집과 체험 코너 확충 및 보강을 통해 제주어 보전·계승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31쪽의 주요 민원 처리 현황은 해당 사항이 없습니다.
끝으로, 지난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적사항 3건에 대한 처리 결과입니다.
1건은 처리를 완결하였고 나머지 2건은 추진 중에 있습니다만, 올해 안에 모두 완결 처리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유인물 보고서를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교육박물관 2016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교육박물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성균 오대길 원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와 답변은 제주국제교육정보원과 제주교육박물관에 대하여 일괄하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적절히 시간을 활용해서 너무 길지 않도록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윤춘광 위원님, 먼저 하시겠습니까?

○윤춘광 위원

11쪽 봐 주세요. 주요업무보고 11쪽을 보니까 ‘학교1일 체험학습’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거 좀 설명해 주실래요?
앉아서 하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발언대로 나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입니다.
‘학교1일 체험학습’은 본 원과 각 학습관에 체험학습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물 환경 체험학습실이 마련되어 있어서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서 학교에서 학생들이 본 원과 가까운 학습관으로 가서 실물 체험 학습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영어로 하는 건가요? 그러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원어민 교사들이 직접 코너에 배치되어서…….
●윤춘광 위원 원어민 교사가 찾아가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원어민 교사들이 각 코너에 배치되어 있고 학생들이 그 코너에 찾아가서 영어로 실물 체험을, 실물을 보면서 영어로 대화하는 그런 체험 학습이 되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러면 대상들은, 동부·서부·서귀포·신제주라는 것은 지역별로 있는, 뭐라고 하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학습관입니다.
●윤춘광 위원 학습관에서 한다는 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윤춘광 위원 학습관으로 우리 학생들을 오게 해서 하는 건가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3월 달에 신청을 받아서…….
●윤춘광 위원 신청하는 학교만 하는 건가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윤춘광 위원 가서 앉으세요. 제가 불편해서 안 되겠네. 앉아서 답변하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자리로 돌아감)
국제교육정보원, 일선 학교에 계시다가 여기에 오니까 어떻습니까? 환경이. 느낌이 어때요? 여기가 좋습니까, 일선 학교가 좋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딱히 어디가 좋다고 꼬집어 말하기는 그렇습니다.
●윤춘광 위원 여기 정보원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예산도 만만치 않은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학교에서는 학생 교육에 모든 것을 쏟는데 여기는 학생 교육도 있고 선생님들 연수도 있고, 또 교육도 외국어교육과 다문화 교육, 또 정보화 교육을 담당하고 있어서 정말 업무적으로는 굉장히 광범위해서 제 역량으로는 부족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제가 주문 좀 하겠습니다.
원장님, 학교도 이렇게 지원 학교 해서 체험 학습을 하지만 이것을 좀 확대해서, 각 지역에 가면 아동센터들이 다 있어요. 아동센터에 다니는 아이들은 전부 저소득층 아이들입니다. 아시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윤춘광 위원 학원도 못 가고. 방과 후에 아동센터에서 보호해 주고 아이들을 관리해 주는 곳이에요. 그 아이들을, 각 아동센터마다 연락을 다 해서 그 친구들도 이러한 영어 체험을 할 수 있게끔 원장님이 적극적으로 각, 뭐라고 그랬죠? 각 지역의 학습관요? 뒤에 계신 분들, 듣고 계시죠? 그거 검토 좀 해 보세요, 각 지역에서. 그 지역에 아동센터가 몇 군데 있는지 알아보고, 그 아동센터장들한테 연락해서 주기적으로 교류를 하자. 그러면 아마 굉장히 감사해할 거예요. 고맙게 생각하고. 그러면 그 아이들을 센터별로 초청해서 시간을 정해서 체험을 할 수 있게끔 하고, 또 현장에 가도 되잖아요? 사실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현장에 가서는 실물 체험 학습을 할 수가 없고, 거기에 가서는 체험 영어 교실로, 학교로 원어민 교사들이 찾아가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체험 영어 교실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이 아동센터에 있는 학생들도 저희들이 실태를 파악해서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아동센터마다 20명에서 25명 정도 아이들이 있습니다. 다 저소득층 아이들이고. 제가 현장을 다 다니고 만나봤는데, 관심을 좀 가져야 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알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러시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윤춘광 위원 감사합니다.
그리고 원어민 교사 채용 문제, 한 번 사고가 나서, 이제 잘하고 있는 겁니까? 원어민 교사는 여기에서 채용하는 겁니까? 어디에서 하는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원어민 보조 교사는 제주도교육청 국제교육협력과에서 채용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거기에서 채용하고, 활용은 여기에서 하는 거예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저희 원에서는, 원어민 교사 19명을 저희 원에서 채용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거기에서 받아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아닙니다. 저희 원에서 직접 채용하고 있습니다. 19명에 대해서.
●윤춘광 위원 여기에서 채용을 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19명에 대해서는. 원어민 교사입니다. 저희 원에서 채용하는 교사는 단독 수업이 가능한 원어민 교사이고, 교육청에서 채용하는 원어민 보조 교사는 단독 수업을 할 수 없는 원어민 보조 교사를…….
●윤춘광 위원 그거 무슨 차이죠? 단독 수업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일선 학교에서는 원어민 교사가 단독 수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보조 교사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원어민 보조 교사라고 명명을 하고 있고, 저희 원에서는 단독 수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원어민 교사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요즘 국내의 선생님들도 영어를 잘하잖아요?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윤춘광 위원 너무 “원어민, 원어민” 할 게 아니고 채용도 검토하십시오, 앞으로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학생들 강좌가 원어민 교사가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는 강좌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국내, 물론 영어를 잘하는 선생님들을 활용할 수도 있지만 학생들의 선호도가 외국인과 직접 대화를 하는 그러한 강좌를…….
●윤춘광 위원 학생들이 원한다는 거예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더 원해서 원어민 강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우리 국내 선생님들보다 원어민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얘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효과적이기보다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원어민을 더 선호해서 원어민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알겠습니다.
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윤춘광 위원 27쪽 좀 봐 주세요. 문화적 소양과 인성 함양 프로그램. 이건 내용을 보니까 고3들 대상으로 하는데 인문학적 소양, 인성 함양 프로그램, 고3으로만 하는 이유를 좀 말씀해 보세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제주교육박물관에서는 수능이 11월 달에 끝나니까 수능 끝난 이후에 학생들의 인문적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서, 올해 같은 경우에는 현직 미국 대사로 계시는 외교관을 섭외해서 11월 수능이 끝난 이후에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저희들 뮤지엄 극장이 한 224석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신청을 받아서 현직 미 외교관이 보는 한국에서의 인문학적 소양에 대해서 강의를 하려고 저희들이 프로그램을 잡은 내용이 되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교육박물관에서 이런 사업들을 해야 되는 거예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저희들은 제주교육박물관 기능에 플러스알파로 평생학습관이라고 해 가지고 지역 주민들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평생학습관 기능을 같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평생교육 강좌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필요하면 실시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예산을 보니까 400만 원인데, 그거 가지고 이런 사업이 제대로 됩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학생들한테, 강사에 대한 교재대하고 거기에 대한 출장비 정도…….
●윤춘광 위원 이해하는데, 대상을 몇 명으로 하는 거예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저희들 일단 신청을 받는데 이번에는 하루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전과 오후 ― 신청한 학교가 있으면 ― 2회로 나눠서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이왕 하실 거면, 1일로 한정해서 하면 오전에 몇 명, 오후에 몇 명, 그 정도잖아요. 그렇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윤춘광 위원 그러면 전체 고등학교에 연락을 해서 수능이 끝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락을 다 하나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아닙니다. 저희들이 각 학교에 공문을 파급하고 학교의 교육과정에 따라 가지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고 박물관 운영 프로그램에 참가를 하겠다고 신청된 학교 중에서 저희들이 선별…….
●윤춘광 위원 아, 학교장의 선택에 따른 거군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그렇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러면 대체적으로 다 안 하겠네요? 그렇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작년에는 많이 몰렸습니다. 작년에는 몰려서 저희들이 교통정리를 좀 했는데 올해는 한 군데 정도…….
●윤춘광 위원 작년에 몰렸으면 예산을 더 책정해서 올해는 며칠 동안 할 생각을 하셔야지.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강사 섭외가 좀, 제주도가 아닌 도외 쪽이라서 시간 내기가 그래서…….
●윤춘광 위원 하여간 알겠습니다. 알겠는데, 이런 사업들을 해 봐서 좋으면 확대를 하셔야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윤춘광 위원 그렇게 하십시오.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윤춘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김황국 위원 발언신청)
김황국 위원님, 하시죠.

○김황국 위원

김황국 위원입니다.
국제교육정보원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입니다.
●김황국 위원 국제교육정보원의 주요 업무 기능이 제가 보기에는 외국어, 다문화, 그다음에 정보, 맞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이 규모가 굉장히 큽니다. 어찌 보면 국제 교육과 정보 그리고 다문화까지 포괄적으로 되어 있는데, 특히 다문화에 관련해서 제가 질의를 좀 하겠습니다.
이 업무가 언제부터 국제교육정보원으로 이관되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2015년 3월 1일부터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으로 업무가 이관됐습니다.
●김황국 위원 왜 이쪽으로 넘어왔습니까? 원인이 어떻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도교육청에서 조직…….
●김황국 위원 마지못해 온 겁니까, 업무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조직 개편에 의해 가지고…….
●김황국 위원 조직 개편에 의해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저희 국제교육정보원으로 업무가 이관되었습니다.
●김황국 위원 다문화 관련해서 제가 예산 집행을 좀 봤어요. 최근 다문화 학생 중에 학교 부적응 사례, 혹시 들어본 적 있습니까? 학교에 적응 못 해서 학교에 안 보내는 다문화 가정들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일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김황국 위원 지금 현재 제주도에 다문화 가정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김황국 위원 업무보고 16페이지 한번 보십시오. 다문화 학생 교육 지원에 대해서 예산 집행률이 17%밖에 안 돼요. 왜 그렇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지금 학습 코칭단이나 학습 지원 멘토링은…….
●김황국 위원 답변을 못 하실 거면, 정확히 하세요. 답변 잘하셔야 됩니다.
다음 18페이지에 보면 다문화 교실 운영, 이것도 예산 집행률이 52%밖에 안 됩니다. 그리고 19페이지, 다문화 교육 전문성 신장, 59%의 예산 집행률이 나타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다문화에 대한 여러 가지 관심과 지원은 정책과 예산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답변을 하십시오. 왜 이렇게 17%밖에, 앞으로 두 달 밖에 안 남았는데, 이런 이유가 뭡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이 예산 집행에 대해서 정확하게,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다문화…….
●김황국 위원 왜 원장님께서 모르고 계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산은 정확하게 그…….
●김황국 위원 됐습니다.
담당자 나오세요.
●제주국제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 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입니다.
●김황국 위원 이것에 대해서 답변 좀 해 주세요.
●제주국제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 예. 저희가 학습 지원 멘토링하고 학습 코칭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것은 1년 사업이어서 11월에 집행 예정입니다. 지금 프로그램이 계속되고 있고요. 그래서 12월이 되면 ― 지금 8월 31일 자 집계이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는데 ― 모든 집행이…….
●김황국 위원 이게 언제 집행…….
●제주국제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 8월 31일 자로 지금 집계가 되어 있고 집행은 11월에 집행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 이유가 뭡니까?
●제주국제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 그러니까 1년 사업이기 때문에 모든 사업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 수당을 지급하는 형식이 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게 하면 예산 집행률이 몇 % 정도 됩니까?
●제주국제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 100% 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100% 된다고요?
●제주국제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 예. 그 숫자에, 예산에 맞게 해서 저희가 177명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 멘토링을 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이 업무보고를 제대로 하셔야죠. 향후 계획에 예산 집행에 대한 부분이 아무것도 없어요. 다른 부서의 업무를 보면 향후 계획이라고 해 가지고 구체적으로 나오거든요. 위원님들이 봤을 때 이런 식으로 하면 오해가 생기지 않습니까! 집행 잔액에 대해서 앞으로 어떤 식으로 집행하겠다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가 되어야 되잖아요. 그게 명시가 되면 질의할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제주국제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 예,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이왕 나오신 김에, 학습지원 멘토링, 이런 사업도 좋지만 구체적으로 다문화 학생들이 필요한 게 뭔지 혹시 아십니까?
●제주국제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 제가 3월 1일 자 발령을 받고 1년 동안 사업을 하다 보니까, 물론 다문화 이해 교육을 통해서 일반 학생들의 다문화 학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도 굉장히 필요하지만 다문화 학생 스스로 이중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데에 대한 어떤 자긍심, 정체감, 이런 것을 높여 주는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내년에는 그런 쪽으로 프로그램을 잡아서 사업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가장 중요한 것은요. 그 애들이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물론 한글 교육, 이런 것도 다 좋지만 애들이 부적응했을 때 생겨나는 문제점들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우선적으로 봐 줘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최근에 언론에 나온 거 아시죠? 학교 부적응해서 학교 안 가는 애들이 있습니다.
●제주국제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 네.
●김황국 위원 애들하고 대화가 안 돼서.
그러면 아까 뒤에 있는 부분들도 그렇게 해서 집행이 다 되는 겁니까?
●제주국제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 예.
●김황국 위원 알겠습니다.
자리로 돌아가십시오.
●제주국제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 감사합니다.
●김황국 위원 그다음 제주교육박물관에 질의 좀 하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박물관장 오대길입니다.
●김황국 위원 교육박물관의 가장 큰 목적이 제가 보기에는 박물관을 활용한 체험이라든지 진로 교육이 좀 중요하다고 보는데,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김황국 위원 제가 자료를 보니까, 박물관학교 운영에 대해서 좀 봤어요. 여기에 보면 예산이 좀 적습니다. 1년에 450만 원 소요해서 초등학생이 한 10일간, 그것도 오전에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어찌 보면 교육박물관 자체가 여러 가지 시설물도 좋지만 그걸 활용하는 여러 가지 정책 내지는 그런 게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이걸 좀 확대할 생각 없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김황국 위원님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박물관 기능 중에서, 우리 박물관에 소장하는 사물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자료가 한 3만 2000점 있습니다마는, 위원님 말씀대로 우리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교육과정을 어떻게 지원해 줘서 일선 선생님들의 수업 부담을 좀 줄여줄까 해서 올해 신규 사업으로 2시간 프로그램을 별도로 저희들이 자체 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서 ― 초등학교, 중학교 해서 ― 들어오면 전시실을 돌면서 교과서에 나온 그런 걸 보면서, 우리 학예사가 직접 현장에서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하는 그런 프로그램을 올해 자체 개발을 해 가지고 학생들로부터 상당히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저는 이 부분을 초등학교에 국한할 게 아니고 좀 확대를 해야 된다고 보는 게, 어찌 보면 자유학기제나 진로 교육에 있어서 박물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저는 봅니다. 그 이유가 중·고등학생들로 하여금 박물관을 접함으로 인해서 본인들이 생각하는 여러 가지 체험이라든지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거든요. 어찌 보면 체험을 통하고 또 그 박물관에 가서 직접 접했을 때, 거기 학예사님들도 계시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하고 자연스럽게 교류·교감이 됨으로 인해서 이게 가능하다고 보는 게, 지금 경주 같은 경우도 그런 식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하고 있거든요. 물론 거기는 국립 박물관이긴 하지만. 어쨌든 제주도에도 교육박물관이 있는 상태에서는 좀 적극적으로, 선제적으로 해야 될 것 같은데 내년에 혹시 그런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좀 선제적으로 하실 계획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좀 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어쨌든 이번에 저희들이 설문조사를 전체적으로, 박물관에서 운영되는 전체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문조사를 해서 통계를 내고요. 그 부분에서 확장성이 있는 부분은 확장을 해 나가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과감히 폐지를 해서 위원님 말씀하시는 것을 유념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지금 박물관을 그렇게 많이 이용을 못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시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김황국 위원 이런 부분도 어찌 보면 제주 교육에 있어서는 내국인라든지 외국인도 가서 볼 수 있는 그런 메리트가 참 많다고 봅니다. 제주도만의 교육, 제주도만의 교육 문화, 이런 게 있기 때문에 앞으로 홍보도 좀 하셔야 될 것 같아요. 이것은 본청에다가 맡겨 놓을 게 아니고 교육박물관 자체 홍보할 수 있는, 그리고 이왕이면 시설이 되어 있는 만큼 많이 가 주는 게 박물관 입장에서도 어찌 보면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일차적으로 학생들에 대한 진로 체험 교육을 좀 확대시켜 주시고요. 이차적으로는 국내 내국인이라든지 외국인도 같이 가서 ― 물론 제주도에 국립 박물관도 있지만 ― 교육에 관련한 그런 시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런 부분도 강구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잘 유념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정보원장님. 그 부분은 제가 양해의 말씀을 드릴게요. 아까 제가 좀 심하게 했는데 업무보고 자료는 좀 제대로 해 주셔야 됩니다. 예산 집행률이 17%라는 게 답변을 안 들으면 저희 위원들이 의혹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예산 집행 잔액이 남으면, 향후 어떤 식으로 쓰겠다는 걸 명시만 해 주면 저희 위원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질의를 안 하거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앞으로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렇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김황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부공남 위원 발언신청)
부공남 위원님, 하십시오.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여러분 모두들,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대단히 수고가 많습니다.
우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님, 간단한 거 몇 가지만 물어보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이용자 수가 2014년도에 월평균 2만 7000명, 2015년도 역시 월평균 2만 7000명, 올해 8월 현재 월평균으로 따지면 한 2만 6000명이 되네요. 2014년도에 ‘세월호’ 사고가 있었고 2015년도에는 메르스 영향이 있었는데, 그런 영향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올해는 그런 영향에서 다 벗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이용자 수가 왜 이렇게 줄어들었을까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외국문화학습관 이용자 수입니까? 전체 이용자…….
●부공남 위원 예. 이거 전체 이용자 같은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제가 자료를 조사한 바로는 그렇게 나와 있는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
●부공남 위원 수치에 연연하지 말고, 지금 줄어들지 않았나요? 작년하고 재작년에 비해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이용자 수가 작년보다 늘어났습니다.
●부공남 위원 늘어났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부공남 위원 그렇습니까? 좋습니다. 그러면 이 부분은 제가 다시 한 번 자료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늘어나는 이유는, 작년까지는 원어민 강좌를 연 4학기제로 운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2학기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학생들에게 강좌 운영 시수가 전반기에, 작년에는 18주에서 21주, 후반기에도 18주에서……. 그래서 6주가 늘어남으로 인해서 그만큼…….
●부공남 위원 예, 알겠습니다. 늘어났다, 이 말이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부공남 위원 좋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제주국제정보원 산하에 외국문화학습관이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부공남 위원 몇 군데가 있습니까? 다섯 군데가 있던가? 네 군데가 있던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네 군데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네 군데 있죠? 이 중에서 동부외국문화학습관하고 서부외국문화학습관이 작년을 기준으로 ― 올해는 연말까지 통계가 다 안 나왔기 때문에 ― 해서 하루 평균을 제가 내 보니까 한 75명이 돼요. 하루 평균 75명 정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부공남 위원 서부는 한 90명 정도, 이렇게 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한 80명 내지 90명.
●부공남 위원 동부외국문화학습관의 인력이 몇 명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4명입니다.
●부공남 위원 4명이에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부공남 위원 서부도 마찬가지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서부도 4명입니다. 거기에 원어민 교사가…….
●부공남 위원 원어민 교사가 있고 교육 공무직이 있을 테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부공남 위원 그래서 4명이다?
인력에 비해서, 또는 외국문화학습관이 있음으로 해서, 여러 가지 시설도 갖추고 인력도 갖추고 했는데 하루 75명 내지는 90명이라고 하는 이용자 수가 적정하다고 봅니까, 모자라다고 봅니까, 많다고 봅니까?
제가 자꾸 얘기를 합니다마는, 저는 이런 얘기입니다. 잘못되었다고 해서 큰 죄를 짓는 게 아니에요. 항상 우리는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자꾸 새롭고 또 발전적인, 업그레이드된 그런 것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면 꼭 변명할 필요도 없고 있는 그대로 얘기하는 것이 좋겠다, 이런 생각인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인원수가 적정합니까? 이용자 수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저희들 학생은 최대한 이용하도록 독려를 하고 있는데, 지금 원어민 교사가 두 명씩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분들이 주당 20시간에서 22시간 수업을 하기 때문에 그 수업은 전부 하도록 강좌를 개설해서 운영하기 때문에…….
●부공남 위원 원장님, 본질을 벗어나는데, 그러한 시설을 동부외국문화학습관에 만들어 놓고 거기를 이용하는 하루 이용자 수가 학생이든 일반인이든 다 합해서 75명이라고 하는 것이 과연 적정하냐, 아니면 부족하냐, 많으냐, 이런 얘기예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강좌는 우리가 최대한 활용을 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받도록 하고 있는데, 체험학습…….
●부공남 위원 자꾸 벗어나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아니, 체험 학습이나 자기 주도 학습 이용률은 조금 적은 편입니다.
●부공남 위원 예. 제가 보기에는 적어요. 이런 시설을 만들어 놓고 하루 75명 정도 이용한다고 하는 것은 적은 편이다.
그러면 그 적은 것은 인력 문제도 있겠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부공남 위원 그러면 인력을 확충하는 노력을 해야 된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것이 하나 있는데, 동부든 서부든 이 두 지역을 놓고서 얘기하겠습니다. 여기에서 지금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보니까 한 다섯 가지가 있네요. 원어민 강좌 ― 공히 두 군데 다 ― 학교 1일 체험 학습, 찾아가는 체험 영어 교실, 자기 주도 학습실 운영, 외국어 독서실 운영. 이건데, 여기에서 자기 주도 학습실 운영하고 원어민 강좌는 제가 보기에 그 위치에 있는,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있는 아이들만 활용하고 있고 그 나머지 학생들, 그러니까 예를 들면 동부외국문화학습관이 커버하는 데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구좌에서 표선까지입니다.
●부공남 위원 그런데 지금 위치는 어디에 위치해 있습니까? 성산에 위치해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성산에 위치해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성산에 있는 학생들만 이 혜택을 받고 있지 나머지 학생들은 잘되고 있지 않다, 이런 얘기죠. 그래서 이것을…… 이렇게 지적을 하면서 내가 대안도 좀 얘기했으면 좋은데 대안이 없을 것 같아요.
버스 있습니까? 동부외국문화학습관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없습니다.
●부공남 위원 없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부공남 위원 버스가 있다고 해서 이것이 개선될까요? 안 되겠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것도 강좌는…….
●부공남 위원 그래서 저도 상당히 좀 그렇습니다. 이게 어떤 대안이 있나……. 문제는, ‘우리가 정말로 하려고 하면 이런 학습관을 네 군데 정도는 더 만들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가져 보는데, 참 어려운 일입니다. 어떻든 간에 제 얘기는 위치해 있는, 접근성이 좋은 그 지역의 아이들만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아니라 그 외 지역에 있는 아이들을 최대한 이용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십사, 하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 대안으로 찾아가는 체험 영어 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접근성의 문제라든가 원거리에 있는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저희들 나름대로 한번 고민을 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입니다.
●부공남 위원 혹시 우리 박물관에 제주도를 창조한 설문대할망에 대한 자료나 신화, 소개나 이런 것이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저희들이 작년에 처음으로 ‘어린이가 읽는 제주 신화 이야기’ 해서 거기에 아까 위원님이 말씀하신 설문대할망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어린이 그림책을 만들어서 전 학교에 배포하고, 위원님들한테도 저희들이 배부는 했습니다. 그리고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어린이 신화를 방학 때 프로그램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저는 “있습니까, 없습니까?” 했는데…….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설문대할망에 대한 신화를 소개한 것이 있다, 이런 얘기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제가 조례를 봤더니 27조에 “교육에 관한 역사적 자료 등의 학술적인 조사·연구”, 이런 내용이 있어서 다른 곳보다도 우리 박물관장님이 잘하실 수도 있을 것이다, 하는 기대감에서 제가 제안을 하나 드려 보겠습니다.
좀 엉뚱할 거예요, 내가 얘기하는 것이. 그렇지만 좀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평소에 항상 이런 생각을 가져 왔습니다. ‘우리 제주도가 특별자치도다.’ 어제도 언급을 했지만. ‘특별자치도인데, 특별법에 우리 교육을 위한 특례 조항이 상당히 많이 있다. 이 특례 조항을 활용해서 정말 우리 제주도만의 특별한 교육을 할 수 없을까?’ 항상 저는 고민을 해 왔어요. ‘제주 학생이라고 하면 다른 지역의 학생에 비해서 뭔가가 다른 핵심 역량을 갖추도록 하자.’ 그래서 저는 쭉 생각을 해 왔는데 그 핵심 역량을 저는 두 가지로 한번 압축을 해 봤습니다.
첫째가 뭐냐 하면, 제주 학생이라고 하면 어느 누구든 막론하고 타 지역 학생에 비해서 국제화 시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제2외국어를 능통하도록, 그런데 이 제2외국어를 어떤 언어적 측면에서가 아니라 생활 언어로 능통하도록 하는 게 어떻겠나 하는 것하고 ― 핵심 역량을 ― 두 번째는 제주 학생이라고 하면 어떤 기준을 딱 정해서 초등학교는 몇 권의 책 이상을 ― 1000권이라든가 ― 중학교 때는 몇 권의 책 이상을, 고등학교 때는 몇 권의 책 이상을 반드시 독서한다, 하는 이런 핵심 역량을 딱 만들어 주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져 왔는데, 제가 무슨 얘기를 하려고 하냐면, 우리나라의 건국이념이 뭡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홍익인간입니다.
●부공남 위원 홍익인간이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부공남 위원 이 홍익인간이라고 하는 말은 인간들을 유익하게…….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부공남 위원 예.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이런 얘기인데, 이 홍익인간의 이념이 대한민국의 모든 지표나 이념이나 목표나 이런 데의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교육법 제2조가 뭐냐 하면, 교육법 제2조가 바로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기 계발을 중요시 여기는 거예요. 두 번째로는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구유하고, 이것은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얘기하는 겁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부공남 위원 세 번째가 참 멋지게 홍익인간의 이념하고 너무 잘 맞아 떨어진다 생각을 하는데, “인류공영에 이바지한다.” 이 세 가지로 압축을 했어요.
그래서 저는 ― 장황하게 설명을 했습니다마는 ― 이렇게 우리나라의 교육 이념이 바로 홍익인간에 토대를 둔 그러한 교육 이념을 만들어서 교육 방향을 딱 설정해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장님 말이죠, 다른 분한테 가서는 이런 제안 안 합니다. 관장님한테 이런 제안을 하는 것이지.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고맙습니다.
●부공남 위원 우리 제주도를 창조한 설문대할망의 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제주 교육의 이념, 이런 걸 딱 설정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교육 이념은 아까도 말했지만 법에 있습니다. 법 2조예요. 그런데 자그마하지만 우리 도 조례로 제주 교육의 이념, 이렇게 한번 만드는 것은 어떠냐, 이런 생각을 가져 봤는데, 타 시도를 알아봤더니 타 시도 교육청별로 교육 이념이 만들어진 곳은 없습니다. 생각들도 안 하죠.
그런데 저는 아까 서두에 말했습니다마는, 좀 엉뚱한 제안을 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우리 관장님은 제가 평소에 충분히 그럴 능력도 갖고 계시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설문대할망에 대한 정신이나 이런 것들을 한번 연구를 하시고, 그것을 토대로 해서 우리 제주 학생들만이 갖는 핵심 역량, 제주 학생들만이 가질 수 있는 정체성, 이런 것들을 집약한 제주 교육의 이념을 한번 구상해 보는 것도 좋지 않겠나, 제안을 하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들으시고 고민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위원님 말씀대로 우리 학생들의 제주인으로서 정체성 함양에 좀 더 관심을 많이 가지고 노력들을 해 나가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감사합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부공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규헌 위원님, 하십시오.

○박규헌 위원

예, 박규헌 위원입니다.
고생이 많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라든지 여러 가지 고생이 많습니다, 하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 국제교육정보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윤상식입니다.
●박규헌 위원 아까 조금 전에 존경하는 윤춘광 위원님께서도 말씀이 계셨지만 원어민 교사에 대해서 좀 말씀을 드려 볼까 하는데, 이 교사 채용은 어디에서 합니까? 그리고 관리는 어디에서 하시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원어민 교사는 저희 원에서 원장이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관리도 원장이 하고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원장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그다음 원어민 보조 교사는 도교육청에서 채용하고 있고, 원어민 보수와 관사는 저희 원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그래서 채용과 관리 측면에서 보면, 원어민 교사가 몇 명입니까, 지금?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저희 원에서 채용하는 원어민 교사는 19명입니다.
●박규헌 위원 19명?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박규헌 위원 지금 전체 관리하는 인원이 몇 명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119명입니다.
●박규헌 위원 119명?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아, 137명입니다.
●박규헌 위원 137명인데, 여기에서 내가 보니까 영어,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베트남어, 스페인어, 이렇게 해서 137명이라는 것이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박규헌 위원 최근 신문에 보면 관리라든지 이런 측면이 잘 안 되어서 전체 원어민 교사가 전부 그러한 범죄로 노출되는 것 같은 인상을 주면서, 신문을 보면서도 ‘참 이럴 수가 있느냐?’ 하는 부분을 하는데, 관리는 어떻습니까? 관리사가 별도 있습니까, 개인적으로 거주를 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저희 원에서 채용한 19명에 대해서는 제가 관리하고 있고, 이 원어민 교사들은 1년에 두 번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 워크숍을 할 때…… 본 원에 근무하고 있고 각 학습관에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이 원어민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시로 이런 원어민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어민 보조 교사는 도교육청에서 채용해서 학교에 선생님들을 배치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교장 선생님이 복무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원에서는 원어민 보조 교사에 대해서는 보수만 지급하고 있고, 원어민 보조 교사 80명이 관사에 거주하는 경우에 거주하는 관사 관리만 저희들이 하고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관리하는 데에 상당히 어려움이 많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각기 개인의 사생활도 있고 한데 관리하기가 그렇잖아요? 다 성인들이고, 그리고 다 지식인이고 그런데 관리하는 데에 상당히 어려운 측면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들어지고, 특히 이러한 범죄에 노출되는 부분이 있어서 상당히 껄끄러웠을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겠다, 저희로서는 그렇게 말씀드릴 수밖에 없는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명심해서 앞으로도 그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규헌 위원 관리하는 측면에 1년에 1회 정도 연수라든지 이렇게 한다고 하는데, 과연 1회 정도 해서 소양이 갖추어질 것인가 하는 생각을 갖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저희들 워크숍을 학기별로 1회 실시하고 있는데, 저희 원 19명 원어민 교사에 대해서는 학기별 1회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때마다 전체 모였을 때 원어민 교사들에게 여러 가지 그런 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이라든가 학생 교육과 관련해서 성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원어민 보조 교사는 저희들이 채용하지 않고 관리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청 차원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아까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마는 관리나 운영상에 발생하는 다양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는데, 사실 비용도 상당히 많이 발생되고 민원도 발생되고 있음에 따라서, 지금 내가 자료를 봤더니 원어민 교사를 채용해 가지고 ― 아까 137명이라고 했는데 ― 50억 원 이상이 소요되고 있더라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맞습니다.
●박규헌 위원 아주 대단한 액수인데, 그러면 원어민 교사 1명에 얼마가 소요된다, 이 판단이 나오겠는데, 엄청난 금액이 소요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내국인으로 해서, 원어민에 준하는 어학 실력을 갖춘 사람들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생각이 들어서, 또 국내 청년 실업 문제도 상당히 대두되고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제안을 드려 보겠는데 ― 교육청에서도 와 계신데 ― 앞으로 원어민 강사를, 물론 아까 원장님께서 답변하는 것을 들어 보니까 학생들이 아무래도 오리지널, 원어민으로 하여금 교육받는 것을 선호한다고 그러니 원어민 50%, 내국인 50% ― 국내 유수한 교사를 채용해서 ― 50 대 50으로 맞춰 가면 좋지 않을 건가, 그런 것을 제안해 보는데 원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제주도교육청에서는 원어민 보조 교사 수를 장기 계획을 세워서 점차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이미 올해 2학기 들어서 원어민 보조 교사 16명 감소시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원에 소속되어 있는 19명 원어민 교사에 대해서도 앞으로 원어민 수를 줄이고 내국인으로 모자라는 부분을 충당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협의를 통해서, 또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가면서 앞으로 이 문제도 해결해 나가는 방향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박규헌 위원 알겠습니다.
다음은 제주교육박물관장님한테 묻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입니다.
●박규헌 위원 소멸 위기에 있는, 제주어 전시관 운영 활성화를 한다고 얘기했는데,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를 하겠다고 야심차게 얘기하고 있고, 정말 제주어가 소멸될 위기에 있습니다. 이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관심을 두고 해야 되는데, 조금 이런 부분에서…… 사단법인 제주어보존회가 있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알고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이번에 농어업인회관에서 ‘제8회 제주어 골을락 대회’가 있었는데 제가 거기에 참석을 해 봤습니다. 43개 읍·면·동에서 나름대로, 제주어 골을락 대회를 ― 말하기 대회죠 ― 했는데, 18개 팀이 나와서 하고 있더라고요.
한데, 사실 제주교육박물관이나 아니면 교육청에서 교육감님…… 뭡니까, 축사도 있고 한데, 교육청에서 누구 참석을 안 했더라고요. 관심이 너무 부족한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는데, 물론 이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사회적으로 그분들이 열정을 바쳐서 제주어 보전을 하는 그런 부분에, 앞으로 생각을 같이해서 이 정책을 펴나가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주문드리고 싶은데, 관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박규헌 위원님 말씀대로 제가 알기로 제주자치도청에서 별도로 「제주어 보전 및 육성 조례」도 생겼고,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에서 작년에 발의해서 제주어에 대한 학교장의 책무라든가 의무 같은 것이 조례로 되어 있습니다. 되어 있고, 학교 교육과정이라든가 전반적으로 제주어, 제주어가 사실상 제주인들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학교에서 제주어에 대한 교육들이 많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저희 박물관에서도 제주어 전시관을 구축했습니다마는 위원님 말씀대로 도민들이 더 많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이 분야에 대해서 지속적인 노력들을 해 나가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예. 그런 행사에도 동참하면서 제주어 보존에 같이 노력해 주시기 바라고, 마지막으로 「평생교육법」 시행에 따른 평생교육사 배치가 안 됐었는데, 이제는 배치가 되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위원님도 아시겠습니다마는 평생교육사 배치가 작년까지는 안 되었었습니다.
●박규헌 위원 몇 급으로…….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8급으로 해서 올해 1월 1일 자로 배치를 했습니다.
●박규헌 위원 자료를 보고 있습니다마는 참 잘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평생교육도 국가 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박규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어느 분 하시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국제교육정보원하고 박물관은 다 잘하시는 것 같아요. 위원님들께서 경쟁 하면서 먼저 하시던데, 오늘은 다 양보하셔 가지고.
오대익 위원님, 하십시오.

○오대익 위원

예.
국제교육정보원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입니다.
●오대익 위원 윤상식 원장님, 교수·학습 지원은 8개 직속기관 중에 어디에서 맡는 거죠? 교수·학습 지원.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게 교수·학습 맞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맞습니다.
●오대익 위원 교수·학습 안 되면 그것은 교육이 아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오대익 위원 8개 직속기관 중에 교수·학습 지원은 어디에서 맡는 게 맞아요? 개인적인 생각이든지 한번 말해 보세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물론 저희 원에서도 맡고 있습니다마는…….
●오대익 위원 어디에서 맡아야 돼요? 생각해 보세요. 탐라교육원? 교육과학연구원? 국제교육정보원? 어디서 맡을까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모든 기관에 다 해당됩니다.
●오대익 위원 다 해야 돼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오대익 위원 다 해야 되지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영역별로 다 다르기 때문에…….
●오대익 위원 그러면 조례에 어디에서 하게 되었을까요?
조례에 정해져 있어요. 제가 국제교육정보원……. 행정기구 설치 조례, 설치 목적에 국제교육정보원을 왜 만들었느냐? 왜 만드느냐? “외국어 교육, 교수학습 지원, 정보화 교육, 다문화 교육 및 연수 운영을 위하여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을 둔다.” 이게 조례라. 교수·학습 지원을 하기 위하여 여길 만든 거요. 그런데 조례를 아무리 봐도 다른 직속기관은 교수·학습 지원을 위해서 만들어진 기관이 하나도 없어. 그러니 무슨 말입니까? 교수·학습 지원의 총책임자는 누구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오대익 위원 정보원이고 원장님이시다. 이것을 원장님이 놓치신다 이 말이죠. 이걸 놓치면 됩니까?
그래서 조직을 봤어! ‘외국어교육’ 하니까 무슨 부장? 국제교육부장 있어. 그다음 ‘정보화 교육’ 하니까 교육정보부장 있어. ‘다문화 교육’ 하니까 다문화교육부장 있어. 교수·학습 지원은 부장도 없어. 그러니까 국제교육정보원은, 교육에 제일 중요한 교수·학습 지원을 맡고 있는, 도교육청 8개의 직속기관 중에 “국제교육정보원은 교수·학습 지원을 하십시오.” 해서 만들었는데 여기에는 교수·학습지원부장도 없애버렸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이 업무보고에도 교수·학습 지원을 어떻게 하겠다는 말은 한 쪽도 없어요. 한 글자도 없어. 이게 어떻게 된 판이에요? 만들어 줬는데, 설치 목적과 다르게 가고 있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게 문제! 이게!
그전에 교수·학습지원부장 있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없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전에 없었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오대익 위원 한 번도 없었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제가 알기로는 없었습니다. 교수·학습지원팀장은 있었습니다.
●오대익 위원 팀장은 있었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오대익 위원 이번에는 팀장도 없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지금도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지원팀장 있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오대익 위원 없는데. 부가 없는데 팀장 있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교육정보부에 교수·학습지원팀과…….
●오대익 위원 교육연구사 고영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거기는 국제교육부이고 교육정보부에…….
●오대익 위원 교육정보부에 이은숙 팀장님하고 김명희 팀장 있는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이은숙 팀장님이 교수·학습지원…….
●오대익 위원 교육정보부 안에 교수·학습 지원이 들어갔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오대익 위원 그러니까 교수·학습 지원을 얼마나 우습게 알아야…….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과거에 인터넷 방송국이 있을 때 그때 교수·학습지원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이렇다면 조례를 개정해서 교수·학습 지원을 과연 어디로 보낼 것인가? 이것을 골아야 되어. 이번에는 제가 도교육청 가서…… 도교육청 간부들, 어느 부서에서 오셨습니까? 조례 담당 없어요?
감사관님, 교수·학습 지원 부서. 이것이 이렇게 숨어……. 교육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게, 학교의 존재 이유가 교수·학습 때문에 있는 거죠. 뭐하러 학교 만들었어요? 그 교수·학습을 학교에 충분히 지원해서 수업 잘하도록, 교수·학습 잘하도록, 학습 잘하도록, 교수 잘하도록 지원할 국제교육정보원에서 그 중요한 목적 하나를 까먹고 있다.
업무에도 있습니다. 업무에도! 똑같이 있어요. 1. 외국어교육 및 연수, 2. 교수·학습 지원. 두 번째 업무가 교수·학습 지원이라. 다만 다른 부서…… 제가 눈을, 아까 그것만 찾아봤어요. 교수·학습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데가 어디에 있느냐 하면, 교육과학연구원에 교수·학습 자료의 개발·보급. 거기에는 자료 개발. 진짜 교수·학습의 총지휘관은 국제교육정보원이다 이 말이에요. 확실히 다시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조례상에는 그렇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명심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이 조례가 거꾸로 가면 안 되고, 그렇지 않으면 조례를 개정해야 됩니다. 이게 아니라면, 원장님, “절대 아닙니다. 우리에게 교수·학습 지원은 중요한 업무가 아닙니다.” 한다면 조례를 개정해서 교수·학습을 지원하는 부서가 어디인지 반드시 밝혀내야 된다는 거죠. 그게 저의 첫 번째 지적입니다. 이것은 원장님의 잘못도 아니지만, 아무튼 업무가 이렇게 엉터리로 가고 있다. 설치 조례는 원장님 책상 위에 딱 놓고 있어야 됩니다.
두 번째는 제주다문화교육센터 이용자 수를 봤어요. 이용자 수!
원장님, 아까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이 업무를 언제 가져 왔다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2015년 3월 1일 자로.
●오대익 위원 그렇죠. 나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어요. 2014년에 학생 3140명이 제주다문화교육센터를 이용했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이 업무를 맡을 때 3140명. 그런데 이 업무를 국제교육정보원에 딱 보내니까 학생 수가 1291명으로 41.1%. 2015년에 41.1%로 싹 줄어듭니다. 왜 줄어든지 아세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오대익 위원 왜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에는 학교 급별로 학생들을 교육했습니다, 다문화센터에 오도록 해서. 그러다 보니까 한 번에 강의실에 100명, 300명까지 한꺼번에 학생들을 교육하니까 이용자 수가 굉장히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다문화센터가 저희 원으로 이관되면서, 또 거기에 연구사가 한 사람 배치되었습니다. 그래서 다문화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자고 해서 학급 단위, 또는 소규모로 학생들을 교육하다 보니까 실제 이용 학생 수는 적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아, 양보다 질을 추구했군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오대익 위원 나는 그 이유를, ‘왜 이랬을까?’ 하다가 나는 이런 생각을 했어요. 원장님 설명을 들어보니까 이쪽으로 오니까 양보다 질이다. 학생 수는 늘리지 말고 질을 추구하라고 해서 했는데, 나는 이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머리가 좀……. 교육장이 할 때에는 교육장이 학교를 관장하거든요. 그래서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에게 전화도 하고 “다문화교육센터, 많이 이용해 주세요.” 부탁도 했을 것이다. 그런데 국제교육정보원에 오니까 학교에 그 바람이 안 미쳐. 국제교육정보원장쯤은 교장 선생님들, 나하고 관계도 없고. 교육장은 인사에도 관계가 있고 돈도 약간 타오려고 하면 가서 사정도 해야 하는데, 그래서 아닌가 했더니 그게 아니군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그게 아니고.
●오대익 위원 질을 추구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다음 다문화 교육 관리자 연수, 교장·교감 선생님들 대상으로 하는 관리자 연수 시에도 보면 호응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교장·교감 선생님들이. 그래서 다문화센터의 시설 면이나 이런 것으로 봤을 때, 또 강사 섭외를 했을 때 한 번에 교육하는 학생 수를 적절히 할 수 있는 그런 강당 시설 규모나 이런 것을 고려해서 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제가 아까 말씀드린 저의 생각이 어디에서 또 나왔느냐? 일반인을 봤어요. 일반인은 제주시 교육장이 할 때는 485명이었는데 국제교육정보원에 넘어오니까 742명으로 152% 상승합니다. ‘아, 그래서 국제교육정보원에 오니까 일반인들은 많이 오지만 학생은 교육장이 해야 많이 오는구나.’ 나는 딱 그 생각을 했거든.
일반인은 양을 추구했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일반인은 다문화센터가 제주도에 있음으로 해서 육지부에서 벤치마킹이라든가 방문이라든가 이런 분들이 많아서 일반인 이용자 수가 많아진 겁니다.
●오대익 위원 지금 삑 울려서 위원장님, 제가 쉬고 죄송합니다마는 강시백 위원님 질의한 다음에 또 좀…….
●위원장 강성균 다 끝나서 ― 시간 모자랐을 테니까 ― 조금씩 더 추가할 수 있도록…….
●오대익 위원 제가 할 말이 많이 있어요. 이 소리가 울리니까 그만하라고 하는데 할 수는 없고 강시백 위원님 하고 난 다음에 다시 제가 또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예.
강시백 위원님, 하십시오.

○강시백 위원

강시백 위원입니다.
오대익 전 위원장님께서 사이버 가정학습에 대해서 말씀을 하시는가 안 하시는가…….
●오대익 위원 위원님이 하시면 저는 안 하는 걸로.
●강시백 위원 예, 알겠습니다.
계속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사항 중의 하나입니다.
아까 존경하는 오대익 전 위원장님 말씀에 이어가겠습니다. 여기 핵심 기능 중의 하나가 교수학습지원센터 역할을 해야 된다.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맞습니다.
●강시백 위원 여기에 보니까, 행사했던 자료 맞죠? 이게. 팸플릿 자료입니까? 홍보 자료입니까? “교육과 정보가 만나는 곳, 제주교수학습지원센터”, 이거 홍보 자료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여기에 보시면 아까 오대익 위원님께서 하신 말씀들이, 이것만 점검만 해봐도 얼마나 잘하는가 알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중요한 내용들이에요. 그런데 정작 보고의 말씀에는 이런 내용들이 빠졌습니다. 사이버 가정학습은 물론 한마디 언급도 없고요. 제가 유심히 들었거든요.
우선 교수학습지원센터, 크게 몇 가지입니까? 세 가지 아닙니까? 하나는 지원센터 활용도를 높이는 거죠? 선생님들이.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어느 정도 활용하고 있습니까? 간단히 말씀해 주십시오. 자랑하고 싶은 게 뭡니까? 우리 선생님들이 국제교육정보원에서 이 자료를 얼마나 활용하고 있는지 딱 한 가지만 자랑하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우리 자료들은 홈페이지를 활용해서 자료들을…….
●강시백 위원 자랑할 것만 하십시오. 설명하지 마시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자료에 나와 있습니다마는 제주교수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지고 에듀넷이라든가 타 시도에 있는 여러 가지 콘텐츠라든가 자료들을 선생님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2014년도에 모바일에서도…….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했는데, 활용한 결과 어느 정도 활용도, 이런 거 없어요? 이런 통계도 없습니까? 얼마나 활용하는지.
우리가 콘텐츠를 활용하면 전부다 기록에 남지 않습니까? 전부 남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제주교수·학습지원센테 홈페이지를 활용해서 4만 7771명이 올해 활용했습니다.
●강시백 위원 자랑할 만한 거죠?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자랑할 만한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그리고 교수·학습…….
●강시백 위원 아니, 4만 7770명이 교사들이 활용한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서 이용한…….
●강시백 위원 로그인한 횟수죠? 자료 활용을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로그인했으면 자료 활용한 것으로 저희들…….
●강시백 위원 그냥 구경만 해도 자료 활용한 거다 이겁니까? 과장된 거죠? 4만 7000명이면. 로그인한다는 것은 학생들도 로그인할 수 있죠?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교사, 학생 다 합쳐서. 그렇게 얘기하면 설득력이 있는데, 교사만은 아니다 이겁니다. 한번 내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자료를 내놔 보십시오. 과제를 드리겠습니다. 교사 활용도가 중요합니다. 교사 활용도.
두 번째 질의입니다. 아까 제가 자료를 요청했는데, 최근 2년간 교수·학습지원 통합 서비스 생방송 중계 이용 현황을 달라고 했는데, 달랑 이렇게만 줬어요. 제가 말씀드린 대로. 일시, 시청 대상, 인원, 이렇게 했는데, 이거만 이렇게 딱 주니까, 제가 정보원 직원이었으면 이해가 가겠는데, 어떤 과목을 어떤 학교에서, 이런 어떤 과목과 어떤 학교, 이 정도는 나오고 일시, 대상, 활용 인원, 이렇게 나와야 맞는 것인데, 달랑 이렇게 줘 버리니까 너무 심한 것 아닙니까? 감사위원들한테 좋은 정보 자료를 제공해 줘야 성의 있는 감사 태도가 될 것인데, 이거 지적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좋습니다.
이 자료를 보면, 위원님들도 보십시오. 이 팸플릿에 있는 가장 거대한 사업 중의 하나가 교수학습지원센터, 두 번째 큰 사업이 교수·학습 지원 통합 서비스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업이 생방송 중계 서비스입니다. 그런데 작년도 달랑 5회 했습니다. 많이 한 것인지 적게 한 것인지는 최근 3년, 5년 비교해 봐야 알 건데, 저는 적다고 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달랑’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금년도에는 1회입니다. 앞으로 계획이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말씀드리겠습니다.
생방송 중계 서비스는 Nueva 장비입니다. 라이브 중계 시스템 촬영 장비입니다. 이 촬영장비는…….
●강시백 위원 원장님, 저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현장에 있을 때 선생님들 대여해서 쓰고 하고 있어요. 촬영해서 수업을 공개하거든요. 그래서 여기 인원수가 학교 학급 수 학생들인지 몰라도 여기에서 공개하면 제주도에 있는 학교 전체에서 선생님들이 시청할 수가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시청할 수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래서 이게 중요하다는 겁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게 이겁니다. 금년도에 1회만 달랑 있죠? 앞으로 계획이 있는지 묻는 겁니다.
뒤의 선생님, 도와주십시오, 우리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이 계획은 일선 학교나 기관에서…….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앞으로 원장님, 제가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설명은 하지 말아 주시기 바라고, 2016년도에 앞으로 생방송 중계 신청한 학교가 있느냐 이겁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아직은 없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다 됐죠, 이젠? 선생님도 바빠서 못 할 겁니다, 아마. 이렇게 중대한 사업들을 간과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원장님, 제주도교육청에서 우리 교육감님이 가장 중요하게 하는 게 뭔지 아십니까? 무엇입니까? 학교에서 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현장 지원입니다.
●강시백 위원 예?
학교 내에서 또 뭘 요구합니까? 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수업.
●강시백 위원 그렇죠. 수업 아닙니까! 수업! 교수·학습 아닙니까!
그런데 제주도교육청은 좋은 기기와 자료, 정보 모든 걸 갖추고 있는 이 국제교육정보원을 전혀 활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지적을 합니다. 또 국제교육정보원에서 관심이 없어요.
지금 제주도교육청 다혼디 배움학교가 몇 학교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
●강시백 위원 10개 넘습니다. 그것에다가 자율학교 하면 30개가 넘어요. 이 학교에서 훌륭한 수업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걸 생방송 또는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공개를 한번 해 보십시오.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지. 이것을 주문 드리고 싶어요. 원장님한테 그걸 주문 드리고 싶어서 지금 말씀드리는 겁니다. 아까 오대익 전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적극적으로 교수·학습 지원 활동에 나서 달라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한마디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
●강시백 위원 변명은 필요 없습니다. 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이게 제약점이 좀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제약점은 의원인 제가 해결할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아닙니다.
●강시백 위원 누가 해결할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이게 개인 정보 때문에 동영상을 촬영했을 때 공개에 문제가 있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모든…….
●강시백 위원 원장님, 동의를 얻으면 되지 않습니까? 동의를 얻어 봤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학교에서 그거 했을 때 동의를 다 얻도록 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면 되는 것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런데 학교 자체에서나 학부모나 학생들이 그걸 공개하는 것을 꺼리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요. 그것은 핑계죠. 핑계! 동영상이나 수업이나 생중계를 하려고 하면, 그러면 이 사업을 넣지 말아야죠. 이게 두 번째 가장 중요한 사업 아닙니까! 이게! 정보원에서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두 번째 사업 아니에요!
원장님, 저는 우리 제주도교육청에서가 정책적으로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는 겁니다.
삑 소리 났습니다. 끝나고 오대익 전 위원장님…….
●오대익 위원 한 번씩 더 해야 4시 되면 끝나요.
●위원장 강성균 한 번씩 더 하는 게 아니고……. (강시백 위원을 보며) 끝나셨어요?
●강시백 위원 있는데 다음에 또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좀 더 하십시오.
●강시백 위원 해도 좋습니까?
●위원장 강성균 막 하면 안 되고 제가 시간을 말씀드릴 테니까.
●강시백 위원 예.
원장님, 제주도교육청의 과장님 오셨는데 이 부분은 원장님 혼자 해결 안 돼요. 그래서 교수학습지원센터 역할을 강화시켜서 다혼디 배움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업과 옛날 자율학교에서 하는 수업과 그다음에 수업 발표회에 나와 있는 선생님들의 수업과……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권유해서, 물론 그렇게 하려면 본인들의 동의를 받아와야죠. 그렇게 해서 그걸 받아 가지고 우리 제주도 교육 사회에, 학교 사회에 퍼지게 하다 보면 지금 정말로 교육감이 갈망하는 배움이 있는 학교, 행복한 교실이 이루어지는, 그리고 요즘 말하는 질문이 있는 교실이 이루어지는 지름길입니다, 이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다음 두 번째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사이버 가정학습, 이걸 또 질의드리는데요. 자료가 지금 여기는 없습니다마는, 원장님한테 없을 건데, 제출된 자료에 보면 3년간 사이버 가정학습 이용 현황,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때도 논란이 있었고 제가 지적도 했는데 수정이 안 되었습니다. 해 보니까, 뭐냐 하면 사이버 가정학습 지도 담당 교사 인센티브를 폐지하니까 제가 예측한 대로 됐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이용자 수가 좀 감소되었습니다.
●강시백 위원 학급 수도 줄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강시백 위원 얼마나 줄었는지 아시죠?
제가 말씀드립니다. 초등학교 학생이 1만 1899명 줄었어요. 중학교 학생이 1184명. 초등학교 35% 감, 중학교 4.4% 감이에요. 사이버 가정학습도 마찬가지로 교수·학습 지원하는 세 번째, 제주 e-스터디의 핵심입니다. 핵심이에요. 이걸 놓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서 “교사들이 받는 선택가산점제를 줄이라, 그래서 각종 대회를 없애라.” 이런 명령을 내려 버려서 ― 정책기획실에서입니다 ― 지금 제일 먼저 사라진 게 이겁니다. 그다음 점점 하나씩 없어지고 있어요. 그게 제가 지적한 겁니다. 바로 이런 현상이 나오는 겁니다.
이걸 원장님께서는 정책 부서에 요구할 겁니까, 안 할 겁니까? ‘예, 아니오’만 대답하십시오. “이걸 수정해야 되겠습니다.” 건의하겠습니까? ‘예, 아니오’로 대답하십시오. 건의 안 하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건의는…….
●강시백 위원 건의해 봤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해 봐도 그겁니까? 그래도 건의할 겁니까, 안 할 겁니까? 건의, 할 겁니까, 안 할 겁니까? ‘예, 아니오’만 하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건의해야죠.
●강시백 위원 그렇죠. 건의하십시오. 그다음 것은 여기 계신 분들이 결정할 겁니다. 이것은 반드시 되돌려 놔야 돼요.
사이버 가정학습의 가장 큰 목적이 뭡니까? 원장님, 세 가지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사교육비 경감과 지역 간·계층 간 교육 격차 해소입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참 잘 아시네요. 박수쳐 드리고 싶습니다.
지역 간 교육 격차, 엄청나게 커지고 있습니다. 점점 더. 문화의 격차, 교육의 격차가 엄청나게 커지고 있다 이겁니다. 이걸 해소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이 e-스터디, 사이버 학습이죠. 그러면 건의를 적극 해야죠. 부활시키라고.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강시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시백 위원님은 5분을 더 쓰셔 가지고, 추가는 없으시죠?
●강시백 위원 다음에 안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오대익 위원님, 하십시오.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오대길 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입니다.
●오대익 위원 저는 ‘교육박물관’ 하면 다른 거 하나도 안 보고 이용자 수만 봅니다. 아무리 좋은 자료가 있으면 뭐합니까? 오지 않으면. 사람이 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교육박물관은 이용자 수를 높여라. 그것이 어려웠어요. 그런데 드디어 오대길 관장이 해냈습니다. 정말 이것은요. 저는 이걸 보면서 ‘이거는 어려운 걸 해냈다.’ 엄청……. 저는 오늘 이 주요업무보고 딱 걷어서 이용자 수를 보니까 놀라울 정도로 이용자 수가 늘어났다 말이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고맙습니다.
●오대익 위원 정말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어떻게 늘렸어요? 어떻게 사람들 오게 했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어떻든 아까 위원님 말씀대로 박물관에 보유한 사물들, 자료들이 세상 밖으로 꺼내져서 관람객들을 통해서 일단 앎이 일어나는 것이 박물관의 주요 기능입니다. 그래서 제가 작년도 3월 1일 자로 와서, 어떻든 간에 저희들이 홍보 역량을 상당히 많이 강화했습니다. 심지어 500번 버스에도 저희들이 돈을 줘 가지고 저희들이 기획전시를 하는 데에 버스 광고도 하고, 이런 식으로 홍보에 대해서 다각적인 방안들을 많이 시도를 했습니다.
●오대익 위원 홍보비 얼마쯤 들었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홍보비는 한 3000만 원 정도는…….
●오대익 위원 3000만 원으로 이렇게 인원을 늘릴 수 있다면 그건 더 들여도 되고, 그리고 제가 깜짝 놀란 것은 블로그, 파워 블로그에 제주시에서 가 볼 만한 곳 하나는, 지금까지 용두암, 이런 데인 줄만 알았는데 제주교육박물관, 이게 뜨고 있었어요. 그거 돈 줘서 샀습니까? 블로거를 한 명 산 거예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아닙니다.
●오대익 위원 그건 아니에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오대익 위원 그래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것들이 다 합쳐져서 이와 같이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만들어 놓고, 그 자료에 아무 거 있어도 모릅니다, 안 오면.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맞습니다.
●오대익 위원 안 오면 모르는데, 이 제주도에 와서 짧은 기간 있으면서도 교육박물관 한 번 들러서 가게 한다는 것, 이것은 대단한 것이다 해서, 제가 이거 감사장에 와서는 지적해야 될 건데 나는 그거 하나 보고 뿅 가 버렸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교육박물관도 양보다 질을 추구할 수 없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양과 질을 동시에 추구해 나가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예, 그렇게 해 주시고, 그와 더불어 다문화 교육, 지금 질을 따질 때가 아닙니다. 지금까지는 많은 사람을 자꾸 오게 하고 이해시키고, 질 따지는 거 좋지만 그것은 어떤 교육 효과를 거두려는 게 아니고 우리의 생각을 많이 퍼뜨려서 다문화에 대한 어떤 인식의 차를 없애고 생각의 간격을 해소시키고 공유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너무 질만 따지다 보면 사람 수가 줄어들어서, 저는 그러지 말고 많이 오는 것도 함께 노력해 주십사 하는 것을 부탁하고, 사이버 가정학습은 아까 강시백 위원님이 잘 지적해 주셨는데, 저는 강시백 위원님이 지적 안 한 교사 참여도, 사이버 가정학습의 교사 참여도가 2014년에 936명 교사, 2015년에 693명, 거의 300명이 줄었어요. 그다음에 2016년, 지금 320명.
교사들이 외면하기 시작하면 이제 사이버 가정학습은 끝났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가슴 아파요, 지금. 사이버 가정학습이 어떤 것인데, 정말 그 좋은 소프트웨어, 그 좋은 교수 자료들이 있는 곳, 농촌에서도 돈 안 들이고 공짜로 얼마든지 자기만 하면, 선생님들이 조금만 도와주면 얼마든지 양질의 교수·학습을 할 수 있는 그곳. 온라인이지만. 그런 곳을 선생님들이 외면하면 아이들은 안 갑니다.
그래서 저는, 강시백 위원님이 초·중학생의 사용에 대해서 강조했고, 저는 교사들이 안 온다. 교사들이 안 오는 가장 큰 건, 교사들이 꼭 승진가산점에 목매는 건 아닙니다마는, 그러나 노력하면 “너네 노력햄구나.” 칭찬이라도 해 줘야 되는데, 그 칭찬 방법이 자꾸자꾸 교육감이 전화 못 하니까, 교육감이 부지런해서 승진가산점 안 줘도 하루에 한 번씩 선생님들한테 전화해서 고맙다고 인사해 주마, 하면 그렇게 가라. 그것이 제일 좋아. 그런데 교육감이 일하다 보면 전화할 시간이 없으니까 “아고, 난 바쁘난 승진가산점이라도 줘야주.” 이렇게 해서 주는 거거든. 그런데 승진가산점도 안 주고 전화도 한 통 없고 관심도 꺼 버리니까 교사들이 ‘뭐, 뛰어봤자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 없고.’ 반드시 그러지는 않을 겁니다마는, 그래도 그건 사람이기 때문에 인지상정,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사이버 가정학습, 정말 내가 보기에 ‘제주도교육청, 이제는 사이버 학습을 포기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아, 이거 이제는 회복하기 힘들 것 같다.’ 이거 한번 약해지기 시작하면 그거 되살리려면 힘들어. 그래서 참 가슴 아픕니다. 조례 제정도 제가 했지만 이것은 아니다, 하는 생각을 하면서 할 수만 있으면…… 아무튼 혼자 몸부림치는 국제교육정보원, 도교육청에서 지원도 안 해 주고. 그러나 뛰고 힘내시면 우리 위원들이 여러분들의 뒷받침을 좀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해 주시고, 그다음에 원어민 보조 교사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된 사건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오대익 위원 그게 원어민 교사가 아니고 보조 교사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맞습니다. 보조 교사입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니까 그것은 우리 국제교육정보원에서 채용한 것이 아니고 EPIC이나 이런 데서 채용한 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교육청에서 채용한 겁니다.
●오대익 위원 EPIC이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오대익 위원 EPIC에서 채용했는데, 거기는요 마약 검사를 하는데 소변검사 해요. 소변검사는 마약이 며칠 가느냐 하면, 길어야 5일 가요. 그러니까 신체검사할 때 5일만 참았다가 신체검사해 버리면 마약류가 안 검출돼요. 그래서 마약하는 사람들도 채용 신체검사할 때 시간을 딱 벌었다가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오늘 하는 말은, EPIC에서 하는 것은 우리가 건드릴 수 없지만 우리가 EPIC에 의뢰하니까, 정보원장이 뽑는 원어민 교사 채용 신체검사를 어떻게 할 거예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이것도 업체에 의뢰해서 저희들이 교육청…….
●오대익 위원 거기도 소변검사로 끝나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오대익 위원 소변검사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마약류 검사는 소변검사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금 다 말하고 있습니다. 혈액검사를 못 해요. 그리고 거부해, 그분들이. 혈액검사를. 그렇기 때문에 소변검사를 하는데, 우리 알잖아요. 신체검사를 하면 “소변 받아다 놓으십시오.” 하는데 그 소변이 남의 소변일 수도 있습니다. 진짜입니다. 자기가 속이려면 소변은 얼마든지 바꿀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을 하면 국제교육정보원, 이번 마약 밀수 구속 사건을 계기로 채용에 좀 조심해서 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교육청과 협의하면서 저희들도 채용에 좀 더 신중을 기해서 채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예, 감사합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오대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혹 다른 위원님, 안 계십니까?
(박규헌 위원 발언신청)
하시겠어요?
●박규헌 위원 예.
●위원장 강성균 박규헌 위원님.

○박규헌 위원

박규헌 위원입니다.
제주교육박물관 오대익…… 아, 오대길!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오대길 박물관장입니다.
●오대익 위원 깜짝 놀랐습니다. 이제라도 보내줍서.
(장내 웃음)
●박규헌 위원 아, 죄송합니다.
오대길 관장님께 수장고 문제를 좀 말씀드리고 싶은데, 수장고가 어떻습니까? 3만 2000점, 이렇게 되는데, 아까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님 말씀이 계셨는데, 찾는 방문객 수도 상당히 늘어나고 이런데, 저희들이 가서 볼 때도 보면 버스 한 대가 들어가면 돌아설 수 없는, 너무 좁은 감이 있는데 과연 이런 부분을 관장님이 생각할 때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박물관 기능에 조금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
이래서 결론적으로 내가 좀 묻고 싶은데, 박물관은 공간이 크고 수장고가 넓어서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래서 좀 넓은 공간으로 이전해서 한다고 하면 편리하겠다, 하는 그런 생각은 안 드는지에 대해서.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하나는 박규헌 위원님께서 우려하시는, 요즘 버스 길이가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그래서 박물관에 대형 차량이 서너 대가 오면 회전하는 데 지장이 많아서 올해 초에 정문을 조금 넓혀서 버스가 이동하는 데는 조금 이렇게 했습니다.
요번에도 대구광역시 교육위원님들 다섯 분이 저희 박물관을 방문했는데,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는 폐교를 이용해서 박물관을 만들고 싶다는 게 그쪽의 생각인데, 저는 그분들한테 어떻든 접근성 문제는 저희 제주교육박물관이 좋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전의 한밭교육박물관이 제주도보다 2년 먼저 개관했는데 그런 폐교, 그러니까 학교 건물을 재활용했을 때 수장고 문제가 위원님 말씀대로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들 현재는 3개의 수장고가 있습니다마는 어떻든 3만 2000점 들어가도 한 30% 정도 여유 공간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 문제는 교육청에서 심도 있게 추진해야 되는데 현재 저희들은 도남의 교통 정도만 빼고는 접근성이나 이런 것은 별문제는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위원님 말씀하는 문제들이 조금 나올 것은 같습니다.
●박규헌 위원 그래서 장기적인 안목에서 이런 점도 고민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들어져서 잠깐 질의를 드려 봤습니다. 지금 누가 봐도, 아까 3만 2000점의 상당한, 수장고의 역할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이런 부분들이 좀 부족한 감이 있다. 대형 버스라든지. 접근성 부분은 좀 용이하다고 보지만 아까 제가 말씀드리려고 했던 것이 답이 나왔는데, 폐교를 이용한다든지 이렇게 해서 좀 동떨어진 곳이라도 하면 좋지 않겠느냐, 한번 제안을 해 본 겁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박규헌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박규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황국 위원 발언신청)
예, 김황국 위원님.

○김황국 위원

김황국 위원입니다.
윤상식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입니다.
●김황국 위원 아까 제가 좀 이해가 안 되는데요. 다문화 학생 교육 지원과 관련해서 예산을 17% 집행했다고 하는데, 지금 현재 집행 내역하고 향후 집행 계획 자료들을 저한테 보내 주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만 좀 질의하겠습니다.
국제교육정보원이 중기 인력 계획을 할 때 인력 요청들을 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어찌 보면 필요하다고 보는데,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국제교육부의 교육실무원, 그리고 사이버 학습 콜센터의 인력, 그리고 외국문화학습관 같은 경우에 시설물이라든지 업무 담당 인력을 해 달라고 요청을 했었는데, 직원이 좀 충원되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아직 충원 안 되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 충원 안 된 것에 대해서 뭐 얘기 들은 바가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아직 들은 바 없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그렇게 가만히 계실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인력 충원은 지금 자료실에 계약제를 쓰고 있는데 계약제 인원이 충원되었습니다. 계약제로 충원이 되었고, 지금 사이버 콜센터도 뽑아서 충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설 쪽에는 지금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 규모가 좀 큰데 그쪽에 시설관리 요원이 없어서, 과거에는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 근무하는 시설관리 요원이 이틀 서귀포에 가서 근무를 했는데, 앞으로 서귀포 쪽에 시설관리 요원을 한 명 배치하는 문제, 그다음 다문화센터에 직원 5명이 지금 근무하고 있는데, 시설관리 요원이 한 명 근무하고 있고 운전원 한 명 근무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다문화의 전반적인 교육을 하기 위해서 인원 확충이 필요하지 않나, 그런 부분이 있고 나머지 결원된 부분은 지금 전부 충원이 되어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다시 한 번 정리하겠습니다.
국제교육정보원에 필요한 인력이 어느 정도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지금 현재로는 시설관리 요원 한 명 정도.
●김황국 위원 시설관리 한 명이면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김황국 위원 그리고 지금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같은 경우에 원어민 수업 관련해서 전문직 한 명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충원되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전문직은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뿐만 아니라, 지금 본원만 전문직이 배치되어 있고 각 학습관에는 전문직이 한 명도 배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김황국 위원 이거 필요 안 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그것은 과거부터 필요성을 인지해서 요구를 하고 있지만…….
●김황국 위원 언제부터 요구했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학습관이 생기면서 요구를 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언제 생겼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이게 과거에는 학교장 책임하에 각 학습관이 운영되다가 2014년부터 저희 본원에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본원에서 운영하면서 그때 학습관장을 전문직으로 보해 주기를 원했지만 일반직 6급 주무관으로 발령…….
●김황국 위원 일단 그 정도 하겠습니다. 그 자료,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명시해서 저한테 보내 주시면 제가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할 때 활용해서 필요하다면 지원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렇게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감사합니다.
●김황국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김황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하실 분 안 계시죠?
(발언 신청하는 위원 없음)
감사위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몇 가지만 말씀 좀 드리죠. 질의를 해서 대답을 얻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사실 어떻게 보면 요구사항입니다. 그러니까 꼭 하셔야 되는 거죠.
사실 오늘 질의·답변을 통해서 제가 얻은 것은, 위원님들 요구도 그러시잖아요. 교육의 수요는 정말로 급증, 거의 폭증하고 있는데 이것을 공급하기 위한 여건은 상당히 부족하다. 두 관장님하고 원장님께서 대부분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여기에서 제가 하나 드리고 싶은 것은 뒤에 앉아 계신 부장님이나 그 뒤의 직원들은 이런저런 얘기를 교육청에 하기가 어려운 게 아니고 거의 불가능하죠, 솔직히. 그런데 관장님이나 원장님은 ― 오전에도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 이제 무슨 영광을 더 얻으시겠다고 말씀 안 하시는 거냐고 하기는 좀 그렇고, 말씀은 하시는 거죠? 사실 지금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돈도 모자라고 인력도 이러이러한 부분에 전문 인력이 필요한데 인력이 없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잖아요? 그런 것들이 왜 필요한지를 관장님이나 원장님은 강력히, 그것이 실천에 옮겨질 때까지 계속 요구를 하셔야 된다는 말씀이에요.
그 말씀 하나 드리고, 그런데 제가 이 업무 내용을 볼 때 전년도에도 이런저런 말씀을 드렸는데, 전문성 확보를 위해서 교원 연수를 한다든가 하는 것은 굉장히 잘하고 있습니다. 박물관도 여러 가지 자료를 발간하고, 하여간 최선을 다해서 교육의 역사뿐만 아니라 제주도 문화사까지도 망라해서 교육적인 자료로 만들기 위해서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두 분 관장, 원장님 그리고 직원들께 격려의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꼭 드려야 될 것은, 박물관은 얼마 전에 돌아가신 전 교육감의 정말 역작입니다. 그렇게 해서 만드셔 가지고 지금 잘 운영이 되고 있지만 시대에 따라서 요구되는 바가 다르잖아요. 그런 요구들을 가능하면 앞으로 잘 수용해 주시기를 바라겠고.
또 바로 이 공간, 우리 국제교육정보원은 김태혁 전 교육감께서 제주 교육의 미래를 생각해서 정말로 사명감과 의지를 가지고 설계도 하나하나까지, 문을 만드는 것까지, 심지어는 여기 이 강당을 확보해 가지고, 이것은 반대를 했었습니다, 당시에. 그런데 교육감께서 반드시 넓은 공간이 있어야 된다, 그래서 강당도 만들고 무대 설계까지도 다 일일이 신경을 써서 만든 게 이곳입니다. 그때 만들 때,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정보화 교육이라든가 국제 문화 이해 교육이라든가 특히, 교수·학습 지원을 위한 센터 역할을 하도록 해서 만든 거거든요. 저 밑에 중간쯤에 걸려 있는 사인 보드, 그것도 높이까지 재어 가면서 정말로 힘 기울인 곳이 이곳입니다.
그런데 오늘 감사위원님들이 다 말씀하시는 것은 그 역할을, 물론 열심히 하고는 계시지만 본래의 역할을 못 하고 있다. 그게 교수·학습 지원에 관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국제교육정보원 윤 원장님은 이 부분, 오늘 위원님들이 말씀하신 부분, 본래의 목적, 교수·학습 지원이라고 하는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계획을 좀 잘 세워 주시고 예산도 확보를 좀 해 주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 두 번째는, 사실 말이라고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 내용들을 보면, 원장님은 아마 그거 모르실 거예요. “제주글로벌·다문화축제”,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제가 글로벌하고 다문화의 관계가 잘 이해가 안 돼서, 이 두 개의 말을 동시에 써서 ‘아, 이것은 뭘 하는 것이구나.’ 한 것을 탁 알아먹을 수 있겠는가. 물론 이거 우리말로 해석하면 딱 나오죠. 그거. 그다음 또 하나는…… 그러니까 이런 걸 만드실 때 프로그램 명칭을, 소위 얘기해서 명칭을 만들어낼 때 이게 잘되어야만 된다.
또 하나는 이런 게 있습니다. “문화적 소양과 인성 함양 프로그램”,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주제는 뭐라고 되어 있느냐? 한국 문화와 흥미로운 글로벌 에티켓. 이것도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주제에 따라서 내용이 뭐냐? “문화적 소양과 만나는 인성 함양 프로그램”, 그것까지는 괜찮아요. “운영 계획 수립”이에요. 그러니까 운영 계획 수립이 한국 문화와 흥미로운 글로벌 에티켓에 해당하는 것인지, 맞습니까? 이거. 교육청에서 오셨으니까 김선희 장학관님께 여쭈어 볼게요. 이게 맞는 말이에요? 주제와 내용이.
하나를 보면, 어느 집에 들어갈 때 대문이 좀 부서져 있으면 ‘아, 이 집안은 전체가 관리 안 하고 대충…….’ 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하나 잘못되면 하는 일 전체를 망가뜨리게 된다, 이런 얘기예요. 신뢰에 문제가 간다. 그래서 이런 부분 세밀한 부분에, 교육이기 때문에, 교육은 작은 것부터 시작해야 되는 것이니까 관심을 가져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 요구는, 두 개 기관이 아무리 봐도, 물론 여력은 상당히 없고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데 제주 교육에서 정말 관심을 갖고 해야 될 곳 중의 하나가 도서 지역입니다. 가파라든가 우도라든가 추자. 분교는 한두 명이 있고 하니까, 어쨌든 그러한 도서 지역의 학교들에 대한 아무런 것이 없어. 그것을 내년에 좀 하면 안 됩니까? 지난번에도 제가 말씀드린 것 같은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추자하고 우도, 찾아가는 체험 영어 교실을 운영했습니다. 횟수에는 포함되어 있지만 학교명이 명시되지 않아서 안 나타났는데 추자도 1회 찾아가는 영어 체험 교실을 운영했고, 우도도 찾아가는 영어 체험 교실을 운영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했다면 잘하셨습니다. 두 개 기관이 각자 할 수 있는 능력껏, 도서 아이들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왜 그런고 하면, 이유가 있어요. 걔들은 교육과정도 사실, 제주도 내 본섬에 있는 아이들에 비해서 교육과정 이수도 제대로 못 합니다, 솔직히. 정말 걔들한테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돼요. 이거 하고 계시다고 하니까 더 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다음은 이 사업별로 평가는 하시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앞으로 전년도 했던 것이니까 그냥 하지 말고, 이런 데에 평가 결과도 좀 붙이시고 해서 평가를 하고 나서 그 평가 결과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또 이러이러한 부분은 긍정적 평가가 나왔기 때문에 더 강화시켜서 반영하고, 뭐 그런 것도 꼭 좀 직속기관이 해 주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다음은 박물관인데, 사실은 박물관, 역사의 증거를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유형의 증거, 무형의 증거. 거기에다가 박물관인데 왜 앞에 교육이라는 말이 붙었는가. 그러니까 교육이라고 하는 것이 하나 더 들어가 있어서 더 해야 된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학교 현장, 일선 학교도 박물관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를 학교가 갖게 하기 위해서 학교의 작은 박물관, 학교마다 이런 코너는 있더라고요. 학교의 무슨 역사…….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역사관들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것 가지고서는 되지 않는다. 아주 전문적인 교육도 시켜서 학교가 학교의 역사, 그 증거를 갖고 있을 수 있도록, 그런 것이 모아져야 제주교육박물관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 점에도 관심을 가져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그다음 또 하나는, 제주어 보존의 이유가, 제주어 보존 교육활동 하시는 데가 박물관인가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위원장 강성균 이유는 잘 아실 겁니다. 언어를 문화의 총화라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것이 다 언어 속에 담겨 있다. 그러니까 제주어를 현재 상태에서 제대로 보존하지 못한다면 제주는 없다, 이런 얘기가 되는 거죠. 나아가서 대한민국이 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과 우리말 자체가 없어지는 거나 다름없는 겁니다. 역사를 모르게 되니까. 그래서 이 부분도 특히 관심을 꼭 가지고 강화시키고 확산시켜야 된다, 이 부분은.
●제주교육박물관장 오대길 예,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마지막으로, 지역 외국문화학습관, 제가 올 때마다 이것은 꼭 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예를 들어서 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님, 위치가 어디에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김선희 한림의 한림초등학교하고 한림여중…….
●위원장 강성균 한림에 있는데 이게 어디에서 어디까지 커버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김선희 애월읍에서 한경면까지 합니다.
●위원장 강성균 애월읍에서 한경면까지. 그냥 앉아서 말씀하셔도 돼요, 알아들으니까. 그러면 한경면 끝에 있는, 예를 들어 저청초·중학교 아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김선희 저지 같은 경우에는, 저청중은 다문화교육센터의 차량을 이용해서 1일 체험 학습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거기는 차량이 있으니까 오고, 그러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김선희 없는 곳도…….
●위원장 강성균 하귀초등학교나 귀일중학교 애들은 어떻게 가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김선희 귀일중학교에서는 안 해 봤고 애월중학교의 경우 다문화교육센터 차량을 이용해서…….
●위원장 강성균 됐습니다.
뭘 의미하는 것인고 하면, 혜택이 한쪽에 편중되어 있다. 지방으로 갈수록 더 많은 것을 투자해야 도시에 있는 애들하고 겨우 교육·문화적 혜택 면에서 같을까 말까 한데 갈수록 점점 소외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계속 요구하고 있는 것이 교통편을 마련해라. 버스 한 대 한다고 얼마나 듭니까? 5000만 원 주면 좋은 버스 한 대 사고, 또 고용 대책으로도 운전기사 한 명 쓰고, 또 기름 넣으면 유통에도 도움이 되고, 그렇게 해서 쓰라고 교육 예산이 있는 것인데 전혀 묵묵부답이에요. 물론 교육청에도 얘기를 하겠습니다.
정보원장님, 이거 강력히 말씀 좀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작년에도 요구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요구만 하면 안 되지. 실현이 될 수 있도록 하셔야 돼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여러 가지 여건상 어렵고, 앞으로도 계속 교통 편의 제공 문제는 접근성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요구를 계속 해 나가…….
●위원장 강성균 그런데 교육청이 어느 학교에, 어느 지방 학교에 버스를 사라고 5000만 원을 줬는데 돌아온 돈도 있어요. 그 사립학교 재단에서 500만 원 더 보태지 못하겠다고 해서. 그런 것도 있다는 정보를 알고, 꼭 해서 하시도록.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윤상식 적극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윤상식 원장과 오대길 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내일은 10시에 탐라교육원과 제주교육과학연구원에 대하여, 오후 2시부터는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이상으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과 제주교육박물관에 대한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