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김희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동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의 규정에 따라서 서귀포시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개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증인 선서를 받기에 앞서 감사 관련 조례 등 규정에 따라서 증인 선서 등에 관한 취지를 말씀드립니다.
증인 선서를 하는 취지는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로 증언을 할 때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서 고발될 수 있고,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이상순 서귀포시장으로부터 증인 선서와 간부 소개 및 인사 말씀을 들은 후에 서귀포시 소관 분야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증인 선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관계자들도 모두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장 이상순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서합니다.
2017년 10월 19일 서귀포시장 이상순
(선서문 전달)
●위원장 김희현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이상순 서귀포시장으로부터 간부 소개와 함께 인사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상순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김희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도민의 행복과 복리 증진에 열정을 쏟고 계신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특히 서귀포시정에 보내 주시는 각별한 관심과 애정에 위원님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인사말에 앞서 자리에 배석한 서귀포시 간부 공무원들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허법률 부시장입니다.
김영진 자치행정국장입니다.
이정아 복지안전국장입니다.
김재웅 문화관광체육국장입니다.
김문숙 경제산업녹지국장입니다.
김향욱 환경도시건설국장입니다.
오금자 서귀포보건소장입니다.
김희찬 문화예술과장입니다.
정윤창 관광진흥과장입니다.
이순열 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입니다.
김숙희 도서관운영사무소장입니다.
김희훈 관광지관리소장입니다.
정영철 체육진흥과장은 5급 승진 리더과정 교육으로 인해서 부득이 참석하지 못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 참석한 직원들은 모두 함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차렷!
인사!
(관계공무원 인사)
앉아주십시오.
●위원장 김희현 예,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서귀포시장께 시정 전반에 관한 정책적인 사항에 대하여…….
●서귀포시장 이상순 인사 말씀…….
●위원장 김희현 아, 인사 말씀 안 끝났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위원장 김희현 죄송합니다.
인사 말씀 하십시오.
●서귀포시장 이상순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김희현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제가 서귀포시장으로 취임한 지 2개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는 서귀포시 현장 곳곳을 다니며 지역주민들과 만나고 의견을 듣는 데 주력해 왔습니다.
제2공항 개발 예정 지역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등 갈등과 민원이 있는 지역을 최우선으로 방문해서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읍·면·동과 현안이 있는 곳을 지속적으로 방문해서 생활 속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30년 만에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불편 최소화와 개선 문제에 관해 항상 관심을 갖고 대처해 나가고 있습니다.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 배출제 조기 정착에도 시민단체와의 협조 속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과 늘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들과 만나 소통하면서 시민을 시정의 중심으로 참여시키고 서귀포시 미래 발전의 틀을 만들어 나아가는 데 저의 경험과 역량을 쏟아붓겠습니다.
현장 대화를 통해 접수된 민원들은 아무리 작은 내용이라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존경하는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위원님 여러분! 사회가 급변하고 세계화가 빠르게 진행되더라도 지역을 지탱하는 힘의 원천은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는 대정현과 정의현, 혼인지, 추사 적거지 등 지역 곳곳마다 다양한 전통문화 유산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추사 김정희, 소암 현중화, 화가 이중섭, 변시지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문화예술의 거목들이 살아 숨 쉬는 예향의 도시입니다.
또한 계절별로 열리는 축제와 1년 내내 펼쳐지는 문화 공연,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용한 올레길을 따라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삶이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체육 도시를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서귀포시 문화광장 조성,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 동홍천 옛 물길 복원, 문화창작소 조성 등 문화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관광 글로벌 환대 서비스 개선과 원도심 시티투어버스 운영, 지역특산물 판매시설 조성, 소라의 성, 시민 북카페 운영, 건축문화 기행 등을 통해서 서귀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시가 보유하고 있는 체육시설을 활용해서 국내 각종 스포츠 대회와 전지 훈련팀을 적극 유치하고 스포츠·레저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스포츠 메카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서귀포시가 지금의 변화와 도전을 능동적으로 수행하고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배려와 지원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지적하고 제시해 주시는 고견들은 앞으로 시정에 적극 반영해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양해해 주신다면 이어지는 업무보고는 담당 국장이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위원님들의 건승과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서귀포시장께 시정 전반에 관한 정책적인 사항에 대해서, 시장님이 12시쯤에 행사가 있어서 11시 정도까지 질의를 해야 할 것 같아서 각 10분 정도 이내의 정책적인 질의 위주로 시장님께 질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욱 위원 관련해서 자료 요구 먼저 할게요.
●위원장 김희현 자료 요구는 조금 있다가 해도…….
●김동욱 위원 안 돼요, 관련된 거라서.

○위원장 김희현

급한 겁니까?
그러면 자료 요구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요구가 급하기 때문에 먼저 자료 요구를 하고 정책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욱 위원 예, 김동욱 위원입니다.
용머리해안 개발과 관련해서 최초의 조성 계획서하고 최종 계획서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초가 ’86년이던데 1986년도 게 없으면 그다음 보니까 ’97년도에 계획 변경 공모가 있었는데 ’97년도 것을 주시고.
또 하나는 주민설명회를 세 번 했던데 세 번 다 참석인 서명부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다음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이선화 위원 발언신청)
이선화 위원님.
●이선화 위원 예, 이선화 위원입니다.
이중섭미술관 개관·설립일하고 이중섭미술관에 오시는 관람객 수, 그리고 이중섭미술관의 시설 내부, 어떤,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그 자료를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만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김희현 김명만 위원님, 자료 요구해 주십시오.
●김명만 위원 서귀포시의 수영장 현황 있잖아요. 국제경기 다 포함해서 수영장 현황 주시고요.
바로 정책질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책질의 됩니까?
●위원장 김희현 예. 지금 세 분이 자료 요구하신 것은 13부를 작성해서 빠른 시간 안에 감사에 지장이 없도록 제출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시장님께 정책질의 하실 위원님, 김명만 위원님 먼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만 위원

예, 김명만 위원입니다.
시장님.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이상순입니다.
●김명만 위원 반갑습니다.
벌써 인사청문회 한 지가 2개월이 지났네요. 2개월 동안 우리 시장님께서 서귀포시민들을 두루두루 살피면서 지금까지는 무난하게 시정을 이끌고 있다고 평하고 있는데,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우리가 인사청문 때 말씀했지만 지금 서귀포지역의 갈등으로 있는 강정지구하고 성산의 제2공항 이게 제일 문제거든요. 특히나 성산의 제2공항 갈등 해결. 우리 시장님께서 제일 처음 취임하시고 성산포에 갔어요. 그래서 지역주민들도 만나고 어떤 현안들을 분명 들었을 거고, 또 그 고향 출신이고. 그래서 많은 기대를 갖고 있거든요. 물론 짧은 2개월이지만 만나서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간단하게 말씀해 보십시오.
●서귀포시장 이상순 구체적인 성과라고, 1개월 15일 지났습니다마는 그동안 구체적인 성과라고는 저도 장담을 하지 않습니다. 단지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주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이며, 또 이 부분에 대해서 도와 중앙정부에 대해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한다는 그런 차원에서 일을 했습니다.
●김명만 위원 예, 좋습니다. 바로 그겁니다.
지금 우리 행정시장으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조정자의 역할은 가능하거든요, 결정은 못 하더라도. 그렇다면 조정자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느냐가 문제인데 시장님께서 어떤 식으로든 지역주민이, 지금 보면 찬반이 있는데 찬성이야 좋아요. 그런데 반대 쪽에서 어떤 식으로든 갈등을, 하여튼 반대 쪽 의견을 들어서 타당하다면 그쪽 주민의 대표적인 이런 것을 도에 얘기하고 중앙에 얘기해 본 적이 있나요?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지속적으로 단계별로 지금 하고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하고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제2공항에 대해서 오히려 더 갈등이 악화되고 있다.
●서귀포시장 이상순 저는 그렇게 봅니다. 갈등이 악화된다는 사실은 아니고 갈등이 그대로……. 반대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있어서 그분들이…….
●김명만 위원 아니에요.
그렇죠. 반대하는 분이 없었으면 이런 갈등이 없습니다. 반대하는 분이 있기 때문에 갈등이 있는 것인데 그러면 갈등의 원인이 그 반대하는 분의 목소리 그게 과연 타당한지 안 한지부터 대화를 지속적으로 해야 하거든요. 그러면서 타당하다면 그 목소리를 시장님이 대변을 해 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한 번도 이제까지 한 게 없거든요. 어떤 식으로 지사님께 얘기했는지 모르겠지만 옛날 봉건시대나 독재시대라도 실질적으로 직언하는 분들이 많아요. 지금 행정시장 입장에서 그렇게 해야 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이라든가 이렇게 나오는 게 서귀포시장님이 어떤 갈등 해소 노력을 위한 목소리가 나온 적이 없다. 그래서 참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물론 짧은 2개월이지만. 그래도 2개월 동안 분명히 그 현황을 파악했을 거고 그렇다면 충분히 그쪽의 갈등 요소가 뭔지, 그분들이 요구하는 것들이 뭔지, 이게 타당한지 안 한지, 절차상에 문제가 있다면 이것을 어떤 식으로든 강력하게 시장님께서 해 주셔야만, 그 고향 출신이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안 하고 있어서 참 안타깝다.
그리고요, 또 중요한 것은 이번 제2공항 추진 현황 설명회를 하고 있죠?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김명만 위원 어디서 할 겁니까? 장소가.
●서귀포시장 이상순 아직은 장소가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런데 언론지상에서는 신시가지에 있는 김정문화회관입니까? 그쪽에서 한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상순 그것은 지난번에 했습니다.
●김명만 위원 지난번에 한 겁니까?
●서귀포시장 이상순 지난번에 설명회, 제가 민생투어를 하면서, 대정 분이든 안덕 분이든 또 성산 분이든 서귀포의 모든 분들이 상당히 궁금해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절차적인 과정이 아니고 그러면 중립적인 입장에서 한번 국토부 관계자를 불러서 이제까지 추진되고 있는 상황을 들어보고 주민의 반대든 찬성이든 어떤 부분이든 다 들어 보자.
●김명만 위원 서귀포 시민 전체를 상대로 한 거죠?
예, 좋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상순 그런 차원에서 중심지에 있는…….
●김명만 위원 그런 것을 성산포에서 실질적으로 한번, 찬성하는 분이든 반대하는 분이든, 아니면 반대하는 분들만이라도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거냐, 한번 그런 노력도 있어야 하는데…….
●서귀포시장 이상순 그런 노력을 해 나가겠습니다. 왜냐하면 지난번에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중립적인 지역 위치에서 했는데 그때 국토부의 자료도 많이 배포되고 주민들이 대체적으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성산이 그 지역이기 때문에 그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그런 부분을 국토부와 제주도를 연결하면서 같이 하겠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도청 앞의 시위 현장에도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대화도 했고, 농성하시는 분하고 대화도 했는데 그분들의 주장은 원천적으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조화시키는 부분도 제가 해야 할 목소리기 때문에…….
●김명만 위원 그렇죠. 과격한 분들이 보면 아까도 시장님 말씀했지만 그런데 반대하는 분들 대부분이 보면 절차상의 문제라든가 이런 게 투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런 것을 요건을 갖춰 주면 될 거 아닙니까? 그래야지만 반대하는 분들도 명분이 없을 거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안 하고 있어요.
●서귀포시장 이상순 안 하는 게 아니라 제가 스물네 번을 성산지역에 다녀왔습니다.
●김명만 위원 아니, 도든 국토부든 그것을 안 하고 있다고요.
●서귀포시장 이상순 아니, 도에서도 노력을…….
●김명만 위원 그래서 그런 목소리를 시장님께서 내 주시라는 말씀입니다, 본 위원이 얘기하는 것은.
●서귀포시장 이상순 잘 알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요.
또 보니까, 시장님 할 때 우리가 제일 염려스러웠던 것은 뭐냐 하면, 서귀포시민들이 얘기하는 게 시장이 자주 바뀌어서 어떤 정책의 일관성이라든가 이런 게 없다. 굉장히 불만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게 시민들의 여론입니다. 그렇죠?
●서귀포시장 이상순 저는…….
●김명만 위원 아니, 지금 서귀포 시민들의 여론이 그전에 시장이 자주 바뀜으로 인해서 정책의 일관성이나 이런 게 없다는 여론이 언론지상에도 많이 나왔고 여론조사에서도 나온 거예요.
●서귀포시장 이상순 과거에는 그렇게 보도가 됐습니다.
●김명만 위원 예. 그러니까 과거에 그랬죠. 그래서 이번 인사청문회 때 10개월 동안 과연 우리 시장님께서 어떤 정책을 펼칠지 눈여겨보겠다고 얘기했고. 그런데 지금 2개월밖에 안 됐는데…….
전 이중환 시장님께서는 문화의 도시를 표방하면서 했어요. 맞죠?
●서귀포시장 이상순 맞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런데 우리 시장께서 오신 다음에는 또 정책이 바뀌었습니다. 보니까 청정농업 관광도시로 해서 이렇게 바뀌었는데, 그렇다면 서귀포 시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10개월도 안 남았는데 또 바꾸다 보면 그에 대해 공무원들도 어떻게 정책을 또 바꿔서 갈 거며, 참 우려스러워요. 물론 농업을 전문적으로 하신 분이니까 농업 우선 정책을 쓰는 것은 좋지만 중요한 것은 그래도 문화의 도시가 지금 정착도 안 돼 있는 상태에서 자꾸 이렇게 정책을 바꾸게 되면 또 서귀포 시민들은 그런 얘기를 할 겁니다. 또 공무원들도 정책을 바꾸려고 하면 행정력 낭비라고 할 거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서귀포시장 이상순 저는 바꿔졌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지난번에 청문회든…….
●김명만 위원 시장님, 운영 목표로 딱 정해졌는데 바꿔지지 않았다고 하면 그게 답변입니까?
●서귀포시장 이상순 기존의 업무 추진을 거기에 농업을 약간 부가시켜서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서귀포시가…….
●김명만 위원 아니, 전혀 다르잖아요.
●서귀포시장 이상순 농업을 바탕으로 한 문화가 조성이 됐거든요.
●김명만 위원 좋습니다. 그것은 좋은데, 그런 뜻을 갖고 있는데. 그런데 분명히 시정 운영 목표에는 그렇게 돼 있잖아요. 청정농업 관광도시예요, 관광도시.
●서귀포시장 이상순 바뀌었는데 거기 시정 방침을 보면 삶이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 서귀포시 구현을 제가 두 번째로 놓았습니다. 서귀포시 지역이 농업 도시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76%가 농업 해서 살아가고 있는데…….
●김명만 위원 그것은 알고 있죠. 그것은 알고 있는데…….
●서귀포시장 이상순 그러니까 농업도 하나의 문화 아닙니까? 농경문화도 있는데…….
●김명만 위원 문화는 여기 가서 붙이면 다 문화인데, 시장님 그런 식으로 답변하면 안 되죠. 여기에 붙여도 문화고 저기에 붙여도 다 문화입니다.
좋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상순 뜻은 알겠는데요.
●김명만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이 생각할 때, 일반인들이 생각할 때는 그런 식으로 가면 변명으로밖에 생각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목표에 정확히 돼 있기 때문에.
그러면 여기에 굳이 문화도시 표방할 거 뭐 있습니까? 이중환 시장이 이제까지 잘못했다는 얘기네요?
●서귀포시장 이상순 아닙니다. 저는 전임 시장들의 그 업무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김명만 위원 그러니까 지금 시장님 답변이 농업도 문화다, 교통도 문화다. 다 문화죠. 그런데 문화도시라는 것은 포괄적인 것을 담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하나 농업 이것을 딱 집어서 문화다 하면 문화 아닌 게 어디 있습니까? 다 문화죠.
●서귀포시장 이상순 문화에 대해서 제가 경한시하거나 등한시해 본 적은 없고 오히려 더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좋습니다.
본 위원이 시정 운영 목표에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우려스러워서 하는 건데,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죠. 그러니까 그전에 했던, 본 위원이 얘기하는 것은 서귀포 시민들의 우려를 감소시키려고 본 위원이 대변해서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시장님께서 따지려고 하지 마시고. 지금 시정 운영 목표가 그렇게 바뀌다 보니까 일반인들이 생각했을 때는 자꾸 정책이 일관성이 없이 시장이 바꿔질 때 자꾸 변동이 된다, 그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홍보도, 문화도시가 이렇게 바꿔진 게 아니든 뭐하든 간에, 홍보도 많이 할 수 있잖아요. 그런 식으로도 홍보도 해 주시고. 그렇게 해 주세요.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알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예,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명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선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위원

예, 이선화 위원입니다.
취임 2개월 되셔서 첫 번째 맞는 행감이시죠? 서귀포시장님!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아까 존경하는 김명만 위원님이 지적하셨지만 제2공항 관련 설명회를 지난번에 했을 때 현장을 떠나서 김정문화회관이라고 하는 공간에서 해서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은 실수가 아니었나 저 역시도……. 물론 서귀포 시민에게 이 문제를 확산하려고 하는 것은, 행정상의 부분은 저도 이해가 되지만 만일 저 같은 경우에 삼도2동의 문제나 삼도1동의 문제를 엉뚱하게 다른 제주시민의 의견을 듣겠다고 해서 노형동에 있는 큰 건물에 가서 하면 그것을 지역주민들이 이해하겠습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좀 지역주민, 현장의 마음을 얻는 것이 더 급하다 그 말씀을 제가 드리겠고요.
그리고 지금 농업 관광도시로서 농업 전문가니까, 저는 사실 시장이라고 하는 임기가 짧고 또 본인이 시장으로서 직위에 있을 때 무엇을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소명감에 대한 리더로서의 고민이 있으셨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농업 관광도시가 되었는데 내놓은 대안이나 이런 부분들이 아직 기간이 짧지만 농업과 관광 그리고 그동안의 전직 두 분 시장님이 주력하셨던 문화를 시너지 있게 연결하는 6차 산업에 대한 고민이 좀 나왔으면 좋겠다.
6차 산업에 대해서는 시장님 알고 계시죠?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이선화 위원 제가 어떤 관을 갖고 계신지 좀 들어도 되겠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알겠습니다.
아까 김명만 위원님께서도 지적을 하셨지만 서귀포 하면 문화도시다, 이런 개념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농업을 강조한 이유는 서귀포의 주소득원인 감귤에 바탕을 둔 경제생활을 영위하고 시민생활을 영위하고 있어서 기존 두 분 시장님의 방침에 농업을 가미한 것이지 그것을 정책을 바꿨다고는 이해를 안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더 부각시켜서…….
●이선화 위원 잠깐만요. 시간을 좀 아낍시다.
6차 산업에 대한 정의를, 시장님이 참고하셨으면 좋을 만한 정의가 있어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이선화 위원 6차 산업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그리고 특산품 제조·가공, 그러니까 2차 산업이 들어오는 거죠. 그리고 유통 및 판매, 문화 체험·관광·서비스, 3차 산업이 또 들어오는 겁니다. 그것을 연계해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거다, 이렇게 돼 있는 거죠.
일본 같은 경우에도 6차 산업을 농사짓는 버려진 땅에 동경의 기업들이 젊은이들의 연수를 연결해서 또 다른 명소가 된 사례들이 있거든요. 제주에 와서 그분이 제주올레에서 강연도 하고 그랬는데, 어찌 됐든 농업 관광도시로 목표를 바꾸었으면 좀 제대로 빠른 시간 내에, 임기도 별로 안 남아서 지난번에 두 시장님이 깔아 놓은 베이스에 신임 시장님의 특기를 어떻게 융합할 수 있겠는가, 그 부분 관계 부서와 함께 집중해 주시길 바란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잘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서귀포가 왜 문화를 빼놓을 수 없느냐 하면, 다른 데보다 콘텐츠가 너무 많은 거예요. 추사 김정희로부터― 지금 제가 생각나는 것만 하더라도 ― 그리고 지금 여기 바로 나가게 되면 커다란 작품이 걸려 있는 소암 현중화 선생님, 그리고 들어오는 공간에 500호가 넘는 변시지 선생님의 큰 작품, 그리고 부산이나 다른 지자체에서 너무나 부러워하는 브랜드인 이중섭. 그뿐 아닙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 출신의 안도 타다오의 작품인 본태박물관도 지금 우리 서귀포시장님 관할인 안덕에 있고, 또 이타미 준이라고 하는 세계적인 건축가의 작품도 시장님의 관할인 성산포 섭지코지에 있는 거예요. 문제는 이렇게 많은 자산이 있는데 이 부분을 기본 목표가 달라졌다고 해서 그동안 존중받았던 문화국의 위상이 축소돼서도 안 될 것이고, 또 이 부분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데요.
제가 시장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다른 분은 제주 분이어서 그렇다 칩시다. 우리가 감사해야 될 분들이 있는 거예요. 제주 출신이 아니지만 서귀포에 와서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까지도 미술 공부를 가르쳐 주시는 정방동의 이왈종 선생님. 그분은 ‘생활 속의 중도’라고 하는 테마로 제주도의, 특히 서귀포의 생활을 작품으로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대작가 아닙니까? 그리고 한편으로는 재벌가의 집안이라고 해서 폄하하는 시각도 있는데 사실은 저희들은 고마워해야 됩니다.
안도 타다오라고 하는 건축가를 자본이 있기 때문에 본태박물관에서 유치한 것이고 거기에서 그들의 자본으로, 행정이 지원해 주지 않은 그들의 자본으로 꼭두전이라든가 아시아를 리딩하는 쿠사마 야요이전을 비롯해서 아시아를 리드할 수 있는 대단한 작품전들이 시리즈로 일어나고 있거든요. 행정이 단 1원도 지원하지 않는데.
그러면 이것은 제주도의 품격만 아니라 서귀포시의 관광의 품격을 올리는 거죠. 그래서 문화에 관심이 있든 없든 적어도 서귀포시의 행정 책임자라면 이왈종 선생님의 헌신, 그리고 본태박물관이 서귀포의 문화 격을 높여 주는 데 대해서는 별도로 감사를 표현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답변을 잠깐만 드리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예.
●서귀포시장 이상순 이왈종 선생님은 이번에 찾아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관심도 서로 나눴고, 또 저도 과거에 사진을 취미 삼아서 많이 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상당히 공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만큼은 철저히 하겠습니다. 예산으로 의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올해 예산이 84억입니다. 내년도 예산에는 두 배로 170억 원을 반영하고 있음을 위원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본태박물관 역시…….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감사를 표현하는 서귀포시장님이 되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이선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동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욱 위원

예, 김동욱 위원입니다.
화면 좀 띄워 주세요.
일단 화면 띄우는 동안 시장님, 답변을 잘 듣기 위해서 미리 질의 내용을 드렸어요. 혹시 숙지하셨습니까, 용머리해안 관광 개발 관련해서?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숙지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용머리해안이 지금 세계지질공원이죠?
●서귀포시장 이상순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천연보호구역이기도 하고.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김동욱 위원 그리고 2016년도에 세계자연유산 지구를 확대하기 위해서 제주도의 몇 개 지역에 대해서 타당성 조사를 했어요. 그런데 맨 처음에는 용머리해안이 1순위였습니다. 그런데 맨 마지막에 최종 후보에서 탈락을 했어요, 용머리해안은. 왜 탈락한지 혹시 아십니까?
●서귀포시장 이상순 그 내용은 제가 파악을 못 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왜 탈락했느냐 하면, 용머리해안 좌측에 거기 보면 오락시설들이 있어요, 상업시설하고.
(영상자료를 보며) 저기 어디냐 하면 분홍색 있는 지역입니다. 분홍색 있는 지역에 바이킹이라든지 오락시설과 상업시설, 이런 것들이 있어요. 그 지점 중심으로 해서 주변에 이런 구조물들로 인해서 탈락을 했습니다, 최종 후보에서. 처음에 1순위였어요. 그런데 나중에는 완전히 탈락을 해서, 현장 답사 후에.
그래서 이와 관련해서 지금 개발에 대해 질의를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내용을 검토해 보니까 주민설명회 세 번을 거치면서 규제가 굉장히 많이 완화된 느낌을 받았어요. 물론 지역주민들, 토지주들과 의논하면서 그분들의 입장도 들어 줘야 되겠지만 제가 판단할 때는 너무 완화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두에 왜 그런 말씀을 드렸는지 알겠죠?
그런 지역인데 너무 완화됐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어떤 생각 하십니까?
●서귀포시장 이상순 저도 같이 동감합니다, 위원님하고.
●김동욱 위원 용머리가 어디인지 아시겠죠? 지금 색이 안 칠해졌어요. 색이 안 칠해져서 우측에 해안으로 나와 있는 데가 용머리입니다. 초록색들은 원형 녹지로 해서 보호해야 될 지역입니다. 파란색은 휴양문화시설이 들어갈 거고 황색 지역은 숙박시설, 이런 거 들어가는 지역입니다.
그리고 분홍색 위쪽 지역들은 약간 경사 지역이에요. 분홍색 지역만 평지입니다. 그런데 저 지역에 운동오락시설이 들어갑니다, 계획에 의하면. 그런데 운동오락시설이 저기에 들어가게 되면 시설이라든지 관광객들이 저기에 다 집중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 주변 밑으로, 옆으로는 전부 다 보호해야 될 지역이에요. 환경 보호해야 될 지역입니다.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런데 보호해야 될 지역에 바로 인접해 가지고 그런 시설들이 들어감으로 인해서 관광객들이 다 저기에 집중될 겁니다. 오락시설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러면 주변이 훼손될 건 뻔합니다. 그런데도 너무 이 계획대로 가고 있고 너무 완화되었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어떤 생각 하세요?
●서귀포시장 이상순 거기가 이미 관광지이고 또 유원지이기 때문에 훼손되어서는 안 되는 지역이라고 봅니다.
●김동욱 위원 관광지라서 훼손되지 않아야 되는 게 아니라 환경 때문에, 용머리해안 때문에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용머리해안 때문에.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관광지라서 그런 게 아니라…….
관광지화함으로써 파란색 주변은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환경적 가치가 훼손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는 겁니다.
그리고 저기 파란색 부분이라든지 다른 부분들도 이 계획에 의해서 땅값이 벌써 올랐을 것으로 생각하고 나중에 저기는 엄청난 땅값이 될 겁니다. 제주도가 해안변으로 땅값이 엄청나기 때문에. 저기도 그런 혜택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지금 저 지역을, 아까 조성계획서 최초본을 달라고 했던 이유가, 처음에 어떤 계획에 의해서 이렇게 됐는지 몰라요. 제가 문의해 보니까 최초 계획은 계획서를 찾지 못한다고 해서 ’97년도 거라도 달라고 했거든요.
설명회를 거치면서 주민들 의견은 거의 100% 다 반영된 상황이에요. 주민들 의견을 반영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그런데 반영하더라도 우리가 지킬 것은 지키면서 그분들 이야기를 들어줬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앞으로는…….
현상변경 심의 아직 안 받은 거죠?
●서귀포시장 이상순 안 받았습니다.
●김동욱 위원 안 받았죠?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김동욱 위원 그리고 문화재, 시에서 문화재 영향성 평가합니까?
아니, 현상변경 말고 문화재 영향성 평가를 시에서 합니까?
●서귀포시부시장 허법률 제가 좀 답변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예, 말씀하십시오.
●서귀포시부시장 허법률 지금 다른 절차들은 다 이행이 되었고 개발사업 변경 승인 절차만 남아 있는 상태이고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도 이미 받아 있는 상태입니다.
●김동욱 위원 현상변경이 끝났어요?
●서귀포시부시장 허법률 예. 다만 운동오락시설에 대해서만…….
●김동욱 위원 잠깐만요.
문화재 현상변경에서 어떤 내용이 나와 있어요, 그게?
●서귀포시부시장 허법률 잠깐만요. 제가 확인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문화재청이 이것을 받았다는 거예요?
●서귀포시부시장 허법률 잠깐만 확인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시에 문의하니까 문화재 영향물 평가를 통해서 관리하겠다는 답변을 했어요. 문화재 영향물 평가는 시에서 하는 것 같아요. 현상변경하고 이것은 다른 문제이고.
●서귀포시부시장 허법률 그 부분은 경관 훼손 가능성이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인데, 운동오락시설에 구조물들이 들어가는 문제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세계유산본부와 저희들이 협의할 때 세계유산본부가 저희들한테 이런 의견을 줬습니다.
“향후 운동오락시설로 계획된 지역을 개발할 경우에는 문화재 영향 검토 절차를 이행하라.” 그러면 문화재 영향 검토 절차를 이행하게 되면 저희들이 문화재 영향 조사서를 작성해서 도를 거쳐서 문화재청과 협의를 해야 구조물을 어떤 식으로 할 건지…….
●김동욱 위원 그게 아직 안 끝난 거죠?
●서귀포시부시장 허법률 예, 그건 안 끝난 겁니다.
●김동욱 위원 그렇죠?
●서귀포시부시장 허법률 예, 그 부분은 안 끝나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앞으로 남아 있는 절차에서만이라도…….
지금 용머리해안이 훼손되어선 안 돼요. 용머리해안 주변이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주시고. 그리고 갈등이 많았던 것 압니다. 저는 그것 때문에 이 질의를 하는 게 아니에요.
●서귀포시부시장 허법률 위원님 말씀 충분히…….
●김동욱 위원 세계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역이지 않습니까? 그 지역이 훼손될까봐 이런 질의를 드리는 겁니다.
●서귀포시부시장 허법률 충분히 이해를 하고, 다만 용머리 관광지, 유원지의 출발 시점과 배경부터 이해를 하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것은 저희들 관이 주도적으로 하는 유원지 조성사업이 아니고 토지주와 관이 ― 시가 ― 공동으로 개발하는 공동개발 방식의 유원지입니다.
●김동욱 위원 그래서 80……. 최초의 조성계획서를 달라는 거예요. 거기서 어떻게 되었는지 제가 보려고.
●서귀포시부시장 허법률 저희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운 측면이 있습니다. 토지를 전부 매입해서 계획적으로 관리했으면 토지주의 이해 조정이나 이런 게 필요 없었을 텐데…….
●김동욱 위원 수용했으면, 공적으로 효율적으로 환경 보호하면서 개발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서귀포시부시장 허법률 그런데 그 당시에는 지역주민 토지주의 소득 향상도 하고 관광 개발도 하자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30년 넘게 지나다 보니까, 지금은 여건이 많이 변하다 보니까, 워낙 보전 가치가 높고 자연에 대한 가치가 워낙 높다 보니까 관점이 달라져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의 유원지 조성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최소한, 당초는 수족관 부지를 공원으로 만드는 그것을 포인트로 삼았었는데…….
●김동욱 위원 예, 그 내용은 알고 있고요.
아니, 처음하고 지금하고 30년 사이에 많은 변화가 되었다면 변화된 내용에 맞게 우리가 가야 되는 거잖아요. 처음에 그렇게 했다고 해서 지금 환경이 30년 지났는데 똑같이 갈 수는 없는 거잖아요.
●서귀포시부시장 허법률 어쨌든 저기는 용머리라는 훌륭한 자원, 산방산이라는 훌륭한 자원의 접점에 있는 거기 때문에 저희들이 경관, 그다음에 여러 가지 안전, 자연과의 조화, 이런 것을 엄격하게 보면서 앞으로 개발할 때 인허가 관리를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남은 절차에서만큼이라도 신경을 많이 쓰셔서 그 부분에 관점을 두고, 가장 중요하게 관점을 두고 진행하셨으면 좋겠어요.
●서귀포시부시장 허법률 예, 충분히 유념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리고 앞으로 모든 개발사업들이 보전에 가치를 두고 가야 됩니다. 보전에 가치를 두지 않으면 제주도는 없어요.
●서귀포시부시장 허법률 예, 아주 심각하게 그 부분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니까 그렇게 앞으로 진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기 위해서 이 질의를 드린 겁니다.
●서귀포시부시장 허법률 감사합니다.
●김동욱 위원 고맙습니다.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동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서귀포 이상순 시장님, 두 달 되셨나요? 9월 4일 날.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위원장 김희현 두 달이 아직 안 됐네요?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한 달 보름 되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한 달 보름 정도.
업무 파악은 좀 하셨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많이 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어떻든 서귀포시장님으로 오신 걸 축하드리고요.
서귀포시가 강정 해군기지, 아까 좀 전에 김명만 위원님이 질의했던 제2공항 문제, 갈등의 도시로 이렇게 변모해 가는데, 시장님의 역할이 아주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2공항이 절차적 정당성이나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에 이렇게 갈등이 생겨 있고, 강정 해군기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은. 절차적 정당성이 정당했는지, 또 도민 여론 수렴을 제대로 했는지, 이런 여러 가지 사안들에 대해서 하고 있는 얘기들인데, 시장님이 성산포에 아까 스물 몇 번을 방문하셨다고 말씀하셨고, 또 고향이 성산읍이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위원장 김희현 그래서 지역주민들과 소통이 좀 다른 분보다 순조로울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서귀포시장 이상순 대화는 잘되는 편입니다. 반대하시는 분은 완강하게 반대하는 부분도 있고, 또 대다수 다른 분들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얘기를 많이 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픔을 어떻게 하면 최소화할 수 있느냐 이런 부분에 관점을 두고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저도 고향이 성산입니다. 주민들의 얘기를 들어 보면 이 땅을 팔아서 다시 농사지으려고 하면 그 땅을 살 수가 없다고 합니다.
●서귀포시장 이상순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농사하는 분들은 땅 팔아서 땅값이 올랐다고 좋아하는 게 아니고요. 그 땅을 보상을 받고 다른 데 가더라도 그만한 땅을 살 수가 없기 때문에, 결국 본인은 평생 동안 농사만 짓다가 살았었는데 강제적으로 이렇게 이주한다고 해서 그것만한 땅을 살 수가 없다, 그것에 대한 대책은 있느냐고 하면, 사실은 토지 대토는 안 되는 거잖아요, 현실로 봤을 때는.
그렇죠?
보상가는 현금으로 줘야 되기 때문에. 국가 법에 의해서.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땅값이 많이 올라 있기 때문에…….
●위원장 김희현 땅값을 현금으로 지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처음에는 도에서 발표할 때 잘못 발표해 가지고 대토 가능한 걸로 발표했다가, 대토가 안 되는 거잖아요?
●서귀포시장 이상순 그 부분은 앞으로 더 검토해야 될 부분입니다. 그래서…….
●위원장 김희현 그것은 법으로 사실은 안 되는 걸로 확인되었습니다. 법으로 대토는 안 되어 가지고요.
왜냐하면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국가사업을 하면서 땅을 대토해 준 적이 없어요. 그것은 법으로 될 수가 없고요. 일반적으로 소규모로 한두 개 이렇게 해서 하는 건 가능하지만 국가적 산업에 의해서 국가가 강제 이주를 할 때 그 땅에 대해서 대토해 준 사례가 없습니다. 그것은 법으로 가능하지가 않아요. 그런 부분들을 도민들에게 잘 설명해야 되는데 거짓말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나중에 그게 문제가 됩니다.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고 되는 건 된다고 이렇게 해서 사실대로 진행을 해야 되고요.
저는 원래 제2공항 신공항 발표할 때, 신공항을 해 달라고 요구할 때 가장 첫 번째가 뭔지 아십니까, 혹시?
●서귀포시장 이상순 이유입니까? 이유?
●위원장 김희현 예, 신공항을 왜 해 달라고 했는지.
잘 모르죠? 물론…….
●서귀포시장 이상순 지금 공항이 많이 포화되고…….
●위원장 김희현 포화되어서 수용 상태 능력도 모자랐지만 첫 번째 이유는 제2공항을 얘기할 때는 ― 신공항을 얘기할 때는 ― 우리가 국제자유도시 아닙니까?
●서귀포시장 이상순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야간에 뜨고 내리는 비행기, 원래는 그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게 전부 퇴색하고 그 말은 아무도 없어요.
국제자유도시 하면서 새벽이든 야간이든 자유롭게 뜨고 내릴 수 있는 제2공항을 건설하자, 그래서 국제자유도시의 제2공항 건설 명분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그 누구도 그 얘기 하는 분이 없어요. 그냥 공항 포화 상태가 늘어나기 때문에 별도로 공항 하나 더 만들자, 이런 얘기로 운영되고 있는데, 그전에 관광업계나 제주도민들의 바람은 국제 비행기, 해외에서 오는 비행기가 아무 시간대나 뜨고 내릴 수 있도록, 이게 신공항이거든요.
그런데 거기 야간에 비행기 뜨고 내릴 수 있습니까? 없죠?
지금도 그 동네의 성산읍 사람들, 아마 비행기 뜨고 내리면 소음에 휩쓸려 가지고 어려울 건데.
그래서 제2공항을 왜 성산읍에 했을까, 저는 그게 참 안타까워요.
용역 하시는 분들이 그 포화 상태만 따져 가지고 제2공항을 하나 더 만들겠다고 한 걸로만 진행이 된 건지, 아니면 우리 제주도민들이 초창기 때 요구했던 국제자유도시를 위한 신공항, 새벽에 비행기가, 야간에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그런 공항을 원했었는데 그것에 대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서 이게 뭔가 잘못된 용역이 아니었나, 이런 아쉬움을 토로하는데, 시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장 이상순 그 부분은 제가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는 상황입니다마는 어쨌든 지금 제주도에는 공항이 필요하다, 그런 논리는 확실합니다.
●위원장 김희현 공항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서귀포시장 이상순 야간이다, 이런 것은 제가 파악을 못 했었고요.
●위원장 김희현 좀 전에 말씀했듯이 과포화 상태에서 공항이 필요하다는 얘기에 제가 반대하지는 않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위원장 김희현 그런데 지금 어쨌든 만약에 제2공항에 야간에 뜰 수 있는 비행기가 아니…….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그렇게…….
●위원장 김희현 제가 말씀, 잠깐만요.
뜰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지금 현재 있는 공항을 돈을 좀 더 들더라도 확장하는 게 낫다, 저는 이렇게 봤었거든요. 그런데 야간에 뜨고 내리는 비행기 때문에 제2공항, 사람이 별로 없고 어떻든 중산간 지역이든 아니면 바닷가든 이렇게 새롭게 해서 야간에 뜰 수 있는 비행기를 만드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했던 거지, 과포화 상태 같으면 현재 있는 공항을 확장해서 바다로 돈이 더 들더라도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 저는 이렇게 판단 내려서, 이 부분은 제가 이 정도까지 하고요.
어떻든 시장님께서 제2공항 부분에 대해서 성산읍이 고향이고 지역주민들의 이런 마음을 잘 헤아려 가지고 도나 정부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라고요.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시장님이 아까 김명만 위원님이나 이선화 위원님이 질의하는 과정 속에서 농업관광도시에 대해서 문화도시를 한 것은 없다고 말씀하지만 시정정책 목표가 지금 ‘함께하는 행복도시, 미래를 여는 청정 농업관광도시(農都)’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존경하는 김명만 위원님이나 이선화 위원님이 그런 질의를 던진 것이고.
서귀포는 문화도시가 맞습니다.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저도…….
●위원장 김희현 문화관광도시, 이렇게 하는데, 어쨌든 이상순 시장님이 취임하시면서 농업관광도시를 표방한 것까지는 좋습니다. 그것은 그럴 수도 있고요. 농업이 76% 이상 차지하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에서 아마 말씀하신 걸로 이해를 하겠습니다.
그래서 서귀포시의 전문가이신 이상순 시장님께서, 제가 엊그저께 서귀포의 감귤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제보를 받아 가지고.
그런데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의 다른 명칭이 뭔지 아십니까, 혹시?
병충해박물관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누가. 감귤 전문가이신 분이 감귤박물관이 아니고 병충해박물관이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장 이상순 저는 그거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동의하지 않죠?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위원장 김희현 동의하지 않으면…….
●서귀포시장 이상순 제보하신 분이 누군지 알겠는데…….
●위원장 김희현 잠깐만요.
(영상 자료를 보며) 이 사진을 좀 보시면…….
저게 뭡니까?
감귤박물관 안에 있는 사진이거든요.
전문가이시기 때문에 어떤 병에 걸려서 저렇게 되어 있나요?
●서귀포시장 이상순 저것은 귤나방 피해인데요. 저것은 가을 순에 많이 걸리거든요. 가을 순은 농가들이 다 잘라 버리는 순입니다, 10월 달에.
●위원장 김희현 역시 전문가 맞습니다. 지금 귤나방 피해…….
저도 사실은 비전문가라서 전문가한테 확인했습니다. “저거 무슨 피해냐?” 하니까 귤귤나방 피해라고…….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귤귤나방. 귤나방이라고도 하고 귤귤나방.
●위원장 김희현 귤귤나방 피해라고 하던데, 저게 전체 자료를 받아 보니까 병충해 30여 주가 되어 있고 생육 불량이 10여 주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위원장 김희현 동의하든 안 하든 좋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이 얘기하는 게 병충해박물관이라고 할 정도면, 동의 안 하는 것은 시장님 마음이지만 그분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감귤박물관을 어떻게 저렇게 관리하느냐고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아마 병충해박물관이라고 저한테 그렇게 이름 지어서 보냈더라고요.
저쪽에 제가 방문해서, 그저께인가 갔습니다. 가 가지고 한번 싹 둘러봤는데, 그 당시는 보고 자료 온 게 저한테 뭐라고 왔느냐 하면 진딧물 방제라고 이렇게, 진딧물에 걸려 가지고 진딧물 때문에 이렇게 하고 있다. 그러면 결국은 그 안에 전문가가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우리 사무실에 가 가지고 농수축 전문가인 자문위원한테 물어보니까 바로 시장님 말씀하신 귤귤나방 피해다, 사진 보고 딱 알더라고요.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맞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런데 제가 방문할 때 전혀 그런 얘기들을 안 하고, 이것은 병충해도 아니라고 말씀하시고, 일반 농가에서는 그러지 않다, 이런 식으로 답변을 하시던데, 이것을 어떻게 하시렵니까, 앞으로?
제가 답변받기로는 1년에 한 열두 번 정도 농약을 살포하고 있다. 열두 번 정도면 일반 농가에도 열 번 정도 살포하는 걸로 알고 있고. 그러면 농약 살포도 절대 적은 것은 아니고.
그런데 여기에 답변 온 것 보니까 농약 성분을 약하게 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어떤 식으로 해야 이게 정리가 될 것 같습니까, 전문가 입장에서?
●서귀포시장 이상순 알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 사항은 맞습니다.
저도 그분의 제보가 있어서 확인을 했고, 또 저뿐만 아니고 농업기술원에도 요청을 해서 한번 봐 주라, 이렇게 부탁을 해서 봤는데, 제가 조금 말이 길어지겠습니다만 자초지종을, 귤귤나방은 감귤의 순은 1년에 세 번 발생됩니다. 봄, 여름, 가을인데…….
●위원장 김희현 아니, 시장님, 지금 시간이 별로 없어서. 시장님 시간이…….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알겠습니다. 간단히…….
저 부분은 쓸모없는 가을 가지에 발생한 건데 잘라 버리면 나무에 오히려 좋게 성장하는 건데 일시적으로 보기가 나쁜…….
●위원장 김희현 시간이 자꾸 길어지면 시장님 가는 시간이 멀어지기 때문에, 지금 바쁘시다고 해서 일찍 보내려고 했는데…….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알겠습니다. 감귤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장 김희현 일단은 제가 이 질의를 던지는 것은 뭐냐 하면 감귤박물관이잖아요. 그리고 병충해박물관이라고 오명을 쓰면 되겠습니까?
다른 분도 아니고 시장님께서 오셔 가지고 했기 때문에, 제가 이 질의를 던진 이유는 정비를 하라고 하는 얘기입니다.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제가 가서 봤는데 진짜 형편없어요.
●서귀포시장 이상순 저도 어저께 봐서 정비계획을 지금 세우고 있는데…….
●위원장 김희현 시장님도 제가 갔다 오고 난 후에 보고받아서 갔다 왔죠?
●서귀포시장 이상순 그 전에는 전화로 지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담당 국장이 갔다 왔고, 또 담당 과장이 갔다 왔고, 또 농업기술원에서 갔다 왔고, 그다음에…….
●위원장 김희현 다음 사진 보여 주세요.
저 사진 보세요.
저거 보입니까?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위원장 김희현 뭡니까, 저게?
국장님, 저게 뭡니까?
관광국장님, 저게 뭐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잘 모르죠?
담당 과장님, 저거 뭡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군자란입니다.
죄송합니다.
●위원장 김희현 군자란 이파리가 박물관 전시장에, 그것도 한가운데에, 세계 20개국 품종이 있는 데 저렇게 있는 게 관광 상품입니까, 감귤박물관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래서 현장에 갔을 때 저런 현상을 제가 확인을 해서…….
●위원장 김희현 이건 총체적 난맥입니다. 그냥 병충해 문제가 아니고요. 관리를 전혀 안 했어요. 아예 손을 놓고 있었다. 제가 이 말까지 안 하려고 했는데 가서 보니까 아예 손을 놓고 있는 겁니다.
군자란이라고 하는데 저렇게 너블너블 해가지고 다 썩고 다 자빠져 가지고 있는데도 그냥 있어요. 어떻게 관리를 저렇게 합니까?
차라리 저것은 없애야죠, 저럴 거면. 전시장이잖아요. 관광객들이 와서 관람을 하는 전시장에 서귀포 제1의 감귤박물관을 저런 모습으로 방치해서 도민들이나 관광객들에게 보여준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서귀포시장 이상순 군자란은 뿌리를 쓰는 식물인데, 저것은 잘라야 되는데 자르지 못한 데 대해서는…….
●위원장 김희현 그러니까 제가요, 작게 얘기하려다가 시장님이 자꾸…….
●서귀포시장 이상순 구근류 식물이라서 지상부가 노화되면 잘라 주는데 자르지 못한 것은 제가 인정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또 볼까요.
저것은 뭔지 아십니까?
제가 잠깐 들렀는데도 몇 가지가 다 보였어요.
제가 거기 30∼40분 봤나요? 한 바퀴 도는데, 누르는 거죠. 다 부러져 가지고. 눌러 가지고 말씀 나오는 건데 누르지도 못하게끔 다 부러졌어요, 전부 안에다가.
그다음에 옆에 또 하나 있죠, 전시 자료. 언제까지 자료 제공한지 아십니까?
2011년도까지 제공되어서, 지금 2017년도인데, 2011년도 자료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11년도 자료를 제공해야 되는 부분에 대해서?
●서귀포시장 이상순 그 부분은 정비하겠습니다.
지금 화면도 저것은 우리가 계획이 세워져 있는 것인데, 족욕, 2층 시설이 끝나면 저것을 보수할 걸로 계획이 되어 있는데…….
●위원장 김희현 천정도 저렇게 되어서 보수할 거라고 얘기하는데…….
●서귀포시장 이상순 저것은 12월 계획으로 되어 있는데 아직 착수를 못 한 겁니다.
●위원장 김희현 제가 봤을 때 관람객들을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관광객 수도 증가됐고.
거기에 수족관 뭡니까?
●서귀포시장 이상순 체험, 발 마사지 체험, 이렇게…….
●위원장 김희현 발 마사지 체험, 그런 부분이라든가 여러 가지 다양하게 해서 노력은 많이 하는 것 같더라고요. 마케팅 분야에서는 노력을 많이 하는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노력을 많이 해서 관람객도 증가됐고, 그렇게 됐지만 어쨌든 관광객들이 와서 봤을 때 서귀포 제1의 감귤박물관이 이 정도로 관리를 한다고 하면 차라리 문 닫고 있어야지 구경 시켰다가 나중에 욕 얻어먹을 것 아니겠습니까?
좀 정비를 하시고…….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정비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관심 좀 가지시고. 또 시장님 오셨기 때문에, 시장님께서 전문가니까 감귤박물관에 대해서 철저하게 대책을 세워 가지고, 차후에 제가 한 번 더 가 보겠습니다. 그 이후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장 이상순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러면 시장님께 또 다른 말씀 하실 분 계십니까?
안 계시므로 시장님께서는 퇴실하셔도 좋습니다.
(서귀포시장 퇴장)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업무보고 순서입니다만 여러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자료로 갈음하고 바로 질의·답변으로 들어갔으면 하는데, 위원님들 괜찮겠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서귀포시 주요업무보고 첨부)
그러면 질의·답변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고 수감 받는 관계 공무원께서는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되, 답변하실 때에는 먼저 직위와 성명을 밝힌 후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만 위원님, 먼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만 위원

예, 김명만 위원입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입니다.
●김명만 위원 자리정돈 됐나요?
질의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김명만 위원 지금 관광지관리사무소 있죠, 서귀포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김명만 위원 관광지관리사무소가 직영으로 관리하고 있는, 몇 군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현재 천지연, 천제연, 정방폭포 해서 저희들이 여섯 군데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감귤박물관까지.
●김명만 위원 그렇죠.
지금 자료를 보다 보니까 관광지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하는 여섯 군데 중에 아까 보셨지만 감귤박물관 빼놓고는 전부 흑자예요, 또 문화재고. 맞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감귤박물관은 아까 자료를 봤으니까, 그런 상태니까 당연히 적자일 수밖에 없는 거고.
관리를 이렇게 보고 있어요. 또 자료도 이렇게 보고 있는데, 계속 흑자를 보고 있지만 해마다 흑자 폭도 감소가 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을 보니까 무료 관람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요. 관람객 수 있잖아요. 한번 봐 보십시오, 감귤박물관 빼놓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김명만 위원 그런데 무료 관람객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20% 이상씩 증가하고 있고. 이제는 50%에 근접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수입도 떨어지는 거고. 물론 지금까지는 흑자를 보고 있지만. 왜 이렇게 무료 관람객 수가 늘어난 거예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봤을 때 작년인 경우에는 무료 관람객이 한 100만 명, 금년인 경우는 그보다 좀 증가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료 관람객을 65세 이상, 그다음 6세 이하, 그다음에 저희들이 공문에 의해서 무료로 관람을 해 주고 있는데, 특히 해군장병인 경우에 금년도는 많은 숫자가, 파악해 본 결과로는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무료 관람객 입장 수를 살펴보니까 도민인 경우는 한 12만 5000명, 경로도 한 16만 5000명, 유아인 경우 6세 이하가 12만 명,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군 장병이라든지 타 기관에서 제주도를 벤치마킹 왔을 때 협조에 의해서 한다든지 이런 경우가 한 75만 명 이렇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도 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무료 관람객들이 이렇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좀 검토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아니, 그전에 없는 것도 아니고…….
그럼 무료 관람객을 할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 거예요? 우리 조례에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조례에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조례에는 어떤 계층 또 어디 어디 돼 있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전부터 돼 있는 거 아니에요? 조례가 언제 발의됐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조례는 정확한 시기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감면 규정을 살펴보면 장애인 경우에 생활보호 대상자, 그다음에 단서 조항이 있습니다. 도지사가 판단해서 하는 경우인데 아까 말씀드린…….
●김명만 위원 아니, 그러니까 조례 한 이후에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는 얘기죠. 조례 변경도 안 했는데.
그런데 증가되는 이유가 특별하게 조례 변경에 의해서 어떤 특정 계층을 포함시킨다든가 그런 것도 아니거든요. 그전부터 쭉 있었던 건데, 감면 대상이.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아까 말씀드렸듯이…….
●김명만 위원 그런데 장병 같은 경우도 무료 입장하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작년 같은 경우에 하고…….
●김명만 위원 아니, 장병, 장병.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장병도 무료로 하고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무료로 하고 있습니까? 그래서 장병이 많이 늘어났다는 거예요?
그렇다 치더라도…….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한 가지 또 있습니다. 저희들이…….
●김명만 위원 뭡니까?
아니, 증가 추세를 보면, 지금 본 위원이 얘기하는 것은 그전부터도 입장료 감면 대상자가 있잖아요. 있는데도 불구하고 특별하게 변화된 건 없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무료 관람객이 증가되는 이유를 따지는 것 아닙니까? 계층별로 많이 왔다는 게 아니고 관광객 증가에 따라서 무료 관람객 수가 늘어난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런 건 아닌데 저희들이…….
●김명만 위원 비교를 해 봤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비교를 해 봤습니다.
●김명만 위원 비교를 해 봤는데 무료 관람객만 많이 온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아까 말씀드린…….
●김명만 위원 아니, 국장님, 조례상에 감면 대상자가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감면 대상자가 추가된 건지? 추가된 거 아니잖아요? 그대로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난다는 것은 관광객 수의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면도 있지만 특히나 늘어나는 그 증가율보다 감면 대상자 증가율이 높다는 얘기예요. 이제 50%에 육박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뭐냐를 따지는 겁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맞습니다. 조례에 의해 증가한 것은 없는데 작년도…….
●김명만 위원 그러니까 감면 대상자만 많이 온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이 관광객 활성화 차원에서 정부에서 그랜드 세일하는 기간이 있었습니다. 이때…….
●김명만 위원 그랜드 세일하는 기간이 자료에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0% 가까이 증가가 안 돼요.
볼까요, 자료?
그랜드 세일 누가 모르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거기에서 55만 명 정도가 입장한 것으로 저희들이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런 숫자들을 했을 때…….
●김명만 위원 그것은 올 해에 한한…….
올해도 보니까, 그래서 해마다 20% 이상…….
지금 자료를…….
불러드릴까요, 늘어난 거?
1월에 36만, 총계가 8월까지인데 390만 명 정도 왔는데요. 그랜드 세일하는 기간에 78만 2000명이 왔어요, 4월에. 그런데 그전에도 시즌 때는 거의 그렇게, 6월에도 63만, 3월에도 44만. 피크 기간에는 거의 비슷비슷하게 옵니다. 물론 그랜드 세일 기간에 10∼20만 명이 늘어난 건데, 다른 쪽하고 비교해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랜드 세일 하기 전보다도 더 많은 50% 가까이 무료 관람객이 증가했는데, 분석을 안 해 봤다는 얘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방금 말씀드렸듯이 저희들이 공문에 의해서 군 장병이라든지 타 지역에서 제주도를 방문해서, 예를 들어서 공무원이라든지…….
●김명만 위원 그러니까 한마디로 얘기해서 그랜드 세일 영향도 있지만 무료 관람객이 많이 늘어났다는 얘기네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나중에 그거 분석한 것을……. 우리가 얘기했듯이 군인, 국가보훈 대상자, 감면 대상자 있지 않습니까, 관람객? 그거 나오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 자료를 한번 줘 보세요, 분석해 보게.
분석을 안 해 가지고 답변하시니까 자꾸…….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별도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예, 한번 줘 보세요.
그다음에 서귀포 보면 기당미술관하고 김정문화회관, 제2공항 추진 설명회도 했던 곳인데, 그때 우리 제주도가 못 살 당시에 제주 교포 몇 사람이 했는데 기업인들에 의해서 지어진 게 맞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이중섭미술관입니까?
●김명만 위원 아니요. 기당미술관하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기당미술관은…….
●김명만 위원 김정문화회관하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두 군데가.
그렇게 이제까지, 몇 년이 된 것 같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기당미술관은 ’87년, 김정문화회관은 2003년 개관한 것으로 제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기당미술관하고 김정문화회관 이게 우리 제주 메세나의 효시가 되고 있는데 지금 다른 기업, 쉽게 얘기해서 JDC라든가 공기업들 있죠. 이쪽에서 서귀포에 어떤 공익적 사업을 해 주는 게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것은 아직 없습니다.
●김명만 위원 없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래요?
그러면 JDC에서는 여기 땅만 파헤치고 끝나 버리나요?
그런 것들도 강력하게 요구를 하셔 가지고, 서귀포시에서 국장님이 강력히 요구하셔 가지고 서귀포에다가 실질적인 공익사업을 할 수 있게끔 노력해 주시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잘 검토해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러면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정문화회관 자료를 보다 보니까 2003년도에 재일교포 김정 씨가 아마도 희사를 한 모양인데, 거기에 시설이 노후화돼서 관람객이라든가 아니면 지역주민들의 민원이나 이런 거 온 거 없나요? 시설 노후화로 인해서 불편 사항.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일부 이용하는 단체라든지 이용객들이, 사실 개관한 이후에 한 15년 이상 경과하다 보니까 냉방시설이라든지…….
●김명만 위원 예, 좋습니다.
자료를 보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우리 도에서 운영하는 거라든가 제주시에서 운영하는 거는 다 적자를 보고 있는데 서귀포시에서는 이상하게 다 흑자를 보고 있어요. 협소하고 시설이 열악한데도 불구하고. 이것뿐만이 아니고 다른 쪽도 보니까 서귀포시는 흑자를 보고 있어요.
그런데 왜 시설 투자, 노후……. 환경 개선을 안 하려고 하고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래서 저희들이 전체적으로 한번 진단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장비라든지 조명이라든지 바닥시설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내년도 예산에 한 5억 정도를 요청해 놨습니다. 전체적인 리모델링에 준하는 그런 공사를 시행하려고 저희들이…….
●김명만 위원 이것뿐만이 아니고 아까 국장님께서도 얼른 답변하시던데 이중섭거리 있잖아요? 이중섭거리에 있는 이중섭전시관, 실질적으로 내가 그 거리 조성할 때 감사패도 받았는데 그 후에는 안 가 봤어요. 감사패 받으러 오라고 해도 안 갔지만. 보니까 시설 자체가 ― 그때가 1년 전인가 한번 서귀포에 볼 일이 있어서 그 거리를 걸었었는데 ― 전시관 치고는 굉장히 불합리하게 돼 있다.
그거 한번 보셨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여튼 거기 찾는 이들은 많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마케팅을 잘하고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러니까 참 희한하거든요. 그럼 더 많은 이용객들을 하기 위해서는 시설 개선을 할 필요가 있는 건데, 국장님 어떻게 내년에 예산 많이 요청했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이쪽 보니까 문화 인프라 같은 것은 많이 돼 있는데, 물론 그것으로 해서 이용객들도 많이 늘고 있고 관광객도 많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더 많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서는 시설 개선할 필요가 있어요, 인프라들 쭉 보니까.
내년 예산에 어느 정도 돼 있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이중섭과 관련해서…….
●김명만 위원 전체적으로. 문화예술의 인프라…….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아까 시장님께서도 말씀했습니다마는 한 140억 정도를…….
●김명만 위원 전체적으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래요?
예년 대비 얼마나 늘어난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년 대비는 한 90% 정도…….
●김명만 위원 많이 늘어났네요.
그럼 시설 개선 많이 하면 더 많이 오겠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좋습니다.
시간이 좀 더 있으니까 얘기…….
그전에 작년엔가 언론에 나왔는데 대관 문제로 해서, 그 당시에는 현을생 시장님이 계실 때인데 대관 문제로 해서 문제가 많이 있었죠? 대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술의전당 관계입니까?
●김명만 위원 예.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관 문제가 그때 문제가 있었는데, 그 후로 지속적으로 보니까 물론 기획 공연도 한 40% 있고, 또 이렇게 봤는데 대관이 이제는 잘 안 되고 있어서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지속적으로 대관율이 감소되고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전체적으로 봤을 때 대관은 한 120여 회 정도로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민들이 이용을 하는 데 있어서 대관에서는 별다른 문제점이…….
●김명만 위원 2015년 대관 일수가 보니까 100일이고, 2016년이 78일이고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2017년 8월 30일까지 46일이고. 자료에 그렇게 돼 있습니다. 점점 대관 일수가 줄어들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당연히 대관료도 떨어지고 있고. 관람객 수는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는 거고.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거예요?
딱 그때에 대관……. 어떤 문제가 생긴 이후부터 계속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거 분석해 봤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좀 더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아니, 분석을 해 봤냐고요? 분석 안 해 봤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저는 아직…….
●김명만 위원 하여튼 시간이 다 돼서 나중에 보충질의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명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동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욱 위원

예, 김동욱 위원입니다.
김재웅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입니다.
●김동욱 위원 아마 국장님이 계속 답변하셔야 할 텐데.
어저께 제주시 행정사무감사가 있었어요.
혹시 예술단 관련해서 제가 질의한 내용 아세요? 제주시에 질의했던 내용.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일부 보고받았습니다.
●김동욱 위원 어떤 내용입니까, 보고한 내용이?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보수 문제라든지 공연을 갔을 때 출장비 문제라든지 그다음에…….
●김동욱 위원 처우 문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평가 문제라든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보고받았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면 내용 다 아시고 계세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어느 정도 위원님 말씀에 공감을 하고 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주시하고 저희하고 같이 예술단이 운영되기 때문에 도와 협의해서 좋은 방안들을 찾으려고 저희들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좋은 방안이 아니라 반드시 하셔야 하는 거예요. 제주시에도 그렇게 얘기를 했지만 제주시도 한다고 했고 서귀포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제주시에도 물어봤지만 서귀포 예술단원들이 이 내용 압니까?
모를 것 같은데요. 알면 이렇게 차별 대우 받으면서 가만있겠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아직까지는 저희들한테 별다른…….
●김동욱 위원 내용을 모르고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아마 이제 이 내용이 나갈 거라서 다 아실 텐데 앞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이건 반드시 해야 하는 거예요. 이것은 검토할 사항이 아니에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잘 알았습니다.
●김동욱 위원 제주시하고 서귀포시하고 해서, 도한테 안 되겠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아닙니다.
●김동욱 위원 예, 하십시오.
제가 보탬이 되면, 필요하다면 제가 같이 도울게요. 이것은 반드시 해야 되는 부분이에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알았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존경하는 김명만 위원님이 질의했던 내용에 덧붙여서 할게요.
김정문화회관 있잖아요. 지금 시설 현황이라든지 아니면 활용 현황, 운영 인력 이게 어떻게 됩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기존에 청원경찰하고 무기계약직 2명이 있었는데 금번, 한 일주일 됐습니다. 시간제 선택제를 채용해서, 김정문화회관을 좀 더 활성화시키고자 인원을 보강해서 3명을, 1명 충원해서 3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활용을 어떤 식으로 활용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대관 신청했을 때 물론 해 주고 있는데 저희들이 문화예술재단에 공모사업을…….
●김동욱 위원 지금 현재 활용은 어떻게 하고 있었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청원경찰이나 무기계약…….
●김동욱 위원 제가 알기로는 학예회라든지 교육 이 정도로 활용됐던 것으로 알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문화예술재단에 금년도에 공모사업을 신청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상주 공연단체?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상주 공연단체 두 단체를 저희들이 신청해서 선정이 됐습니다. 1억 9000만 원 예산을 투입해서 그분들이 지속적으로…….
●김동욱 위원 그게 어디 어디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모던아츠하고 국악 그런 단체입니다.
●김동욱 위원 지금 시설 규모는 굉장히 딱 맞아요.
380석인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383석입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니까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딱 좋은 규모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상주단체 하시겠다는 분들이 김정문화회관의 시설 현황이나 이런 것을 다 아는 분들이에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하고 계속적으로 미팅을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김동욱 위원 시설 현황을 다 압니까, 그분들이?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내용은 알고 있다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김동욱 위원 지금 혁신도시가 들어서면서 혁신도시와 거의 인접해 있잖아요, 붙어 있어서. 그 지역에 혁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인구도 굉장히 많이 불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리고 그 지역이 이제는 젊은 층이 많아졌잖아요. 젊은 층이 많아지면 당연히 문화 욕구가 강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문화 인프라를 만들어내야 하는 게 맞아요. 그런데 현재 김정문화회관이 있기 때문에 일단은 나중에 뭔가, 체육센터도 어제 뉴스 보니까 들어온다고 하던데 거기에 뭐가 들어설지 모르겠는데, 도서관하고 뭐 이런 거라고 얘기하던데, 거기에 문화시설도 들어갑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들어갑니다.
●김동욱 위원 들어갑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김동욱 위원 그렇더라도 지금 있는 시설도, 왜냐하면 재일교포가 그렇게 힘들게 번 돈을 갖고 건물 지어서 기부를 하신 거잖아요. 어떤 식으로든 그분 뜻에 맞게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끔 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위원님 말씀대로 김정문화회관이 좀 더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회관이 될 수 있도록 공연이라든지 시설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김동욱 위원 국장님, 시설 현황 파악해 보셨어요, 혹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조명시설, 음향시설 파악해 보셨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몇 년 됐습니까, 조명시설, 음향시설들이?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조명시설하고 음향시설은 2005년도 정도에 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마는.
●김동욱 위원 무슨 2005년도입니까? 1997년, 1998년도 게 굉장히 많고요. 대부분이 다 20년 가까이 됐어요, 2개 빼고는. 지금 다 20년 가까이 됐어요.
그리고 조명시설 같은 경우는 전기지 않습니까? 그거 위험하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김동욱 위원 조명시설, 음향시설이 이 정도인데 상주 공연단체가 이거 갖고 할 수 있겠어요?
문화재단에서 그 사업을 계속하기 위해서도 이 시설들은 정비를 해야 하는 거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저희들이 내년도에 5억 예산을 요청해 있습니다. 반드시 확보를 해서 위원님이 말씀하신 장비들에 대해서 보강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김정문화회관에 얼마를 투입할 예정이세요? 계획이 있는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산 요청은 저희가 5억을…….
●김동욱 위원 여기 전부 다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김동욱 위원 여기 전부 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거기에 아까 말씀드린 음향장비, 시설 일부 개선, 냉난방기 교체, 이렇게 해서 저희들이 5억을 요청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서귀포시 자체에서는 이게 다 확정된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
●김동욱 위원 아직 안 된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확정은 안 됐고요.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끝까지 노력하세요. 노력할 게 많네요. 예술단 처우 문제도 노력하셔야 하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잘 알았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것은 반드시 노력하셔야, 노력이 아니라 처우 문제는 반드시 하셔야 하는 거예요.
그다음에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했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20세 이하 월드컵 개최할 때 어떤 목표를 갖고 이 사업을 진행했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어떻든 월드컵 축구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서 첫 번째로 이 사업을 유치해서 이것으로 인해서, 관람 인원으로 인해서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서 유치를 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면 성과를 이뤘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성과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미흡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국제대회를 유치했었고 앞으로 월드컵, 2023년도 아시안컵도 8개 도시를 선정하는데 저희들이 9개 도시 선정에 포함됐습니다. 그래서 12월에 실사를 하게끔 됐는데 이렇게 된다고 하면 서귀포시가 월드컵에 대한 축구 도시로서의 위상은 다른 타 도시 못지않게 높아지리라고 생각합니다.
●김동욱 위원 그래서 질의를 드릴게요.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것 같아요, 20세 이하 월드컵에 대해서.
20세 이하 월드컵도 굉장히 오랜 기간 준비를 했어요. 유치하려고도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고.
그런데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었죠? 입장권 관련해서 전산 오류도 있어서 항의도 많이 받았고, 그리고 사업시설 관련해서도 블랙아웃으로 인해서 이분들하고 보상 문제도…….
이 보상 문제는 어떻게 되고 있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지금 저희들이 전문기관에 감정평가를 의뢰해서 그 평가 결과가 나오면 보상을 해 주려고…….
●김동욱 위원 예산은 확보했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5700만 원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추경 때 확보하신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럼 충분합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김동욱 위원 통역 자원봉사자도 모자라서 애로 사항이 많은 것도 알아요.
그리고 입장권 판매를 얼마나 하셨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3만 2000매 정도 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러면 실제로 관람객으로 입장하신 분들은 몇 분이에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것의 50% 정도인 1만 5500명 정도가 입장을 했습니다.
●김동욱 위원 어떻게 됩니까? 흥행한 겁니까? 참패죠?
아니, 입장권을 팔았는데, 그분들이 다 돈 주고 산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돈 주고 산 건데 반도 안 들어왔다? 그럼 이거 문제 있는 거 아니에요? 어떻게 판매한 거예요, 도대체? 강매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꼭 그렇다고는…….
●김동욱 위원 꼭 그렇다고는 아니지만, 꼭 그렇다고는 아니라는 얘기는 그런 게 있었다는 얘기네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일부 저희들이 협조 요청을 한 부분은 있습니다마는…….
●김동욱 위원 그러니까요. 돈 주고 샀는데 50%도 안 간다는 얘기는 뭔가 문제가 있다는 얘기잖아요. 판매할 때 뭔가 있었다는 얘기예요.
다음에 할 때, 2023년 아시안컵 할 때도 이렇게 하실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런데 실상 다른 개최 도시도 보면 입장권 판매액 대비해서 실제 관중 수는 다 50% 수준으로, 저희들도 나름대로 파악한 결과로는…….
●김동욱 위원 파악해서……. 그렇다고 그게 제대로 된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좀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아니, 이럴 거…….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입장권, FIFA하고 수익 분배 문제에 있어서도 하나도 분배를 못 받았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왜 못 받은 거예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당초에 저희들이 입장권 판매액으로 4억 원 이상을 판매했을 때 저희들이 분배를 받기로 돼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2억 6000만 원 정도 판매를 했습니다. 그래서 분배는…….
●김동욱 위원 하나도 못 받았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래서 전주하고 수원만…….
●김동욱 위원 그러니까 하나도 못 받았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입장권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비용도 못 건졌다는 얘기잖아요.
월드컵 유치하면서 전체 예산이 얼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전체 예산은 84억 정도…….
●김동욱 위원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투입됐습니다.
●김동욱 위원 엄청 큰 예산이에요. 그 예산을 들였는데 지금 남은 게 거의 없어요, 제가 볼 때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런데 실제 저희들이 그 대회를 하면서 전체적으로 경기장 시설 보수 면에서 한 72억 정도를 투입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런 시설들은 장래에 저희들이 해야 할 시설들입니다.
●김동욱 위원 그것은 좋은데요.
그러면 월드컵경기장의 활성화를 위해서 시설 투자를 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활성화 안 될 거면 시설 투자할 필요 없는 거잖아요? 활성화 계획은 갖고 계십니까?
힘든 문제긴 해요. 어려운 문제긴 해요.
지금 시설 투자도 하셨다고 하니까 앞으로 월드컵경기장 문제에 집중하셔야 합니다. 돈도 많이 들어갔고. 물론 쉬운 문제 아니라는 거 압니다. 그런데 이것은 반드시 어떻게든, 어떤 방법으로든 살려내야 합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잘 알았습니다.
●김동욱 위원 안 그러면 또 다른 문제가 나올 수가 있어요.
물론 20세 이하 월드컵, 앞으로 아시안컵, 월드컵까지 생각하신다는데 수준 높은 경기를 도민들에게 보여 주는 건 좋아요. 그것을 뭐라고 하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우리 혈세를 다 투입하면서 하나도 건지는 것 없이 이렇게 가는 사업은 자제를 해야 하잖아요. 아니면 수입의 일부라도 걷을 수 있게끔 우리가 노력을, 물론 노력을 안 했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좀 더 우리가 계획을 잘 짜고 노력해서 조금이라도 수익이 나야 하는 거잖아요.
입장권 판매도 다른 지역이 그렇다고 해서 그것에 또 안주할 것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도 괜찮다, 이것은 아니잖아요. 그 지역도 문제 있는 거죠, 그러면. 거기도 욕먹고 있을 거예요, 아마 제가 판단할 때는.
어쨌든 그런 방법들도, 판매하는 방법들도 변화를 만들어내야 하는 거고. 안주하실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이번에 좋은 경험을 하셨기 때문에 이것을 기반으로 해서 다음에 할 때는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끔 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예, 김동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선화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위원

예, 이선화 위원입니다.
존경하는 김동욱 위원님은 위원님이 선하신 분이어서 좋은 경험을 하셨다고 덕담으로 마무리하셨습니다만 본 위원은 반대 의견을 갖고 있어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 대한 질의, 좀 쓴소리를 해야 되겠습니다.
이거 왜 하신 겁니까?
2013년부터 유치하면서 유치비에도 예산을 많이 들이셨죠? 유치비는 3억 든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유치금 3억을 저희들이 납부했습니다.
●이선화 위원 U-20 월드컵 유치금 3억, 그리고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 유치금 1억, 이렇게 됐네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럼 토털 4억 유치하신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이선화 위원 이거 왜 유치하셨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이 대회를 하기 위해서는 유치금을 납부하도록 그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선화 위원 어쨌든 제주도 전체가 글로벌로 가는 것은 맞다고 보는데, 그런데 자체 내에서 제주시 행정, 서귀포시 행정이 본연의 지방행정 업무에 집중 안 하고 글로벌 행사를, 또 글로벌 브랜드를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행정 방향의 기본적인 의문을 제시합니다.
아까 답변 중에 국장께서 경기장의 시설 보수라도 좀 된 것 아니냐, 이렇게 하는데 그것도 내부를 들여다보면 아쉬운 부분이 분명히 있는 거예요.
예산 72억 드셨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제가 받은 자료를 보게 되면 여기에 국비는 고작 6억이 온 거예요. 2015년 3회 추경 때 43억을 저희 의회에서도 승인해 주었고, 그리고 그 이후에 국비 6억에 도비 23억 해서 다시 29억을 받습니다.
맞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면 달랑 국비는 6억이고 나머지 66억 전체는 도민의 세금으로 갔는데, 기본 규정인 총판매금액 4억 원을 초과시키지 못해서 수익 분배도 아무것도 못 받은 거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맞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도민 세금이 들어갔거든요. 84억 6700만 원에서 6억만 국가에서 지원을 해 줬지 나머지는 도민 세금 들어갔는데 이게 바람직한지?
또 2020년에는 아시안컵도 준비하신다는 얘기를 들어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2023년…….
●이선화 위원 서귀포시가 글로벌 브랜드를 가진 이런 일을 의욕만으로 하는 게 옳은지에 대한 고민을 하셨으면 좋겠다, 그 말씀 드리겠습니다.
답변하시겠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답변드리겠습니다.
저희들이 월드컵을 유치하기 위해서 경기장을 건립했습니다. 그런데 마냥 경기장만 그대로 놓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 경기장을 활용해서…….
●이선화 위원 경기장이라는 인프라를 살리기 위해서 FIFA든 아시안컵이든 그렇게 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것은 이해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면 서귀포시가 국내에서 U-20이라고 하는 언더 트웬티인 20세 이하 청소년의 인구 풀을 더 가지기 위한 노력이 같이 병행되고 있나요? 네트워킹이 있나요?
그리고 FIFA라고 하는 국제적인 청소년 축구에 대해서 인근 일본·중국 시장, 그런 쪽과 함께 연대해서 20세 이하의 청소년 축구 교육이거나 그 붐을 같이 가는 방향이나 목표 이런 데서 같이 논의되거나 네트워킹이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연간 국제대회를 10여 개 유치를 하고 있는데 이런 대회를 유치하는 데 있어서는 서귀포가 축구 도시, 스포츠 도시로서의 그러한…….
●이선화 위원 문제는, 아니…….
그러니까 그게 행정의 오류가 있는 거죠. 행정은 축구 도시, 뭐다 해 가지고 목표는 설정을 했는데, 일단은 관광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서귀포 관광 도시다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사람이 오는 모객과 정책이 같이 가야 되잖아요. 그래서 관광협회도 두드리고 중앙의 여행사라든가 여러 가지가 같이 들어가야 되는데, 그런 정책의 디테일한 이런 부분들이 함께 가야 하는데 그런 노력이 안 보였다는 거죠.
그리고 지금 국장님이 축구 도시로 계속했다고 하는데, 2001년부터 국제 경기에 대한 A매치나 여러 가지 현황 자료들이 있는 것 아닙니까?
2001년에 경기장 개장 기념에 관중 수 4만 5000명, 그리고 국가대표팀, 2002년에 가장 열기가 높았을 때 4만 5000명이 왔고요. 2003년에 남한 선수, 북한 선수 해서 민족평화축전에 2만 명 왔고. 2003년에 1만 8000명, 그리고 2004년 올림픽 축구대회 평가전 한국·호주전 3만 명. 가장 많이 왔던 게 한·중·일 프로축구 챔피언스컵 대회 6만 명 왔죠.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이라크전 2007년에 3만 5000명. 그리고 U-20처럼 U-17이라고 하는 남북 청소년 때가 가장 적은 1만 6000명이 왔는데, 이 숫자보다도 적은 1만 5000명이 온 거예요, U-20 2017에.
그리고 지금 수익이 없다고 하는데, 너무 놀라운 것은 9월 11일 날에 FIFA 조직위가 중앙에서 해산이 됩니다, 이 5개 도시에 대한.
그런데 정작 FIFA 조직위는 59억 수익을 벌었어요. 다른 지자체들, 제주, 수원, 인천, 대전 해서 수익을 낸 지자체가 어디인지는 ― 저는 사실 없다고 보고 있지만 ― 모르겠으나 FIFA라고 하는 단체의 마케팅에 각 지자체가 좀 동원되는 부분이 있지 않은가 반성이 필요하고.
만약 하실 거라면 이런 모객에 대한 청소년 팬 그리고 열성적인 부모들이거나, 또 제주는 FIFA U-20 왔다가 관광까지 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 부분을 가동하는 노력을 요구합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참고로 위원님, U-20과 관련해서 금년도에 국제 유스축구대회라든지 유소년 국제축구대회에도 미국팀들을 초청해서 ― 12개 외국팀을 초청해서 ― 저희들이 했습니다. 그래서 어떻든 U-20으로 인해서 우리 월드컵경기장이 해외의 축구 클럽에게 일부는 그러한 것들을, 저희들이 그분들을 데려와서 한 효과도 있다고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사항에 대해서는 그러한 것들을 대외에 저희들이 잘 알려서 유치할 수 있는 팀들을 모객하는 행위를 좀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문제는 그 관람객도, 축구선수들도 관람객이 응원도 해 주고 ‘와!’ 하는 함성이 있어야 더 열심히 뛰고 실력도 좋은 건데, 관람객이 평균 3800명 정도 관람한 거예요.
지금 서귀포 월드컵경기장 수용 인원이 2만 9700명. 그러니까 3만 객석 수 아닙니까?
맞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맞습니다. 2만…….
●이선화 위원 그러면 3800명 정도면 10% 정도만 차서, 경기장은 72억 들여서 다 고쳐놔서 삐까번쩍했지만 정작 삐까번쩍해진 경기장에 10%만 박수를 치고 했으니 그 선수들이 뛸 기분이 있었는가?
그리고 10%의 그 관객 수, 누구들입니까?
여러분, 공무원 여러분들이잖아요.
이게 날짜가 언제죠?
2017년 7월 5일에 서귀포시의 공문 그리고 도의 공문을 보게 되면 전 부서에, 5월 16일쯤이죠. 보게 되면 “FIFA U-20 월드컵 축구경기 응원 참석자 상시학습 인정 알림”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이게 서귀포시만이 아니라 도에서 “도지사 당부 사항” 해서 관람 협조인데, “붙임과 같이 월드컵 축구 관람 캠페인을 추진한다.” 상시학습 복무관리. 이렇게 되어 있는데, 또 “공직자 및 가족이 솔선수범하여” 공무원 가족은 또 무슨 죄인지.
3만 객석 수의 10%가 들어갔는데 이것을 출장 조치를 했고, 그리고 공무원 조직의 각 부서 현원 중 30% 동원 명령인지 협조 공문이 옵니다. 이런 식으로 하는 인원 동원은 문제가 있다.
그리고 이런 행사를 할 거면 일단은 행사에 대한 마니아들을 만드는 부분들이 왜 행사 추진 로드맵에 빠져 있는지, 그게 동시에 가지 못하면 이 행사 하지 말아야 됩니다.
달랑 국비 6억이고, 84억 넘는 예산에서 6억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 우리 지방비로 가면서 객석 수 10%는 또 공무원으로 채워.
이거 해야 되는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예.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일부 공무원들이 이렇게 문서를…….
●이선화 위원 일부 공무원 아니고, 현 조직의 30%…….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마는…….
●이선화 위원 죄송한 게 아니고 지금 결과도 나왔어요. 참석자 수에 대한 부분도 나왔어요. 경기 일자별 관람, 입장권 구매 계획 인원 해 가지고. 그리고 계획과 관람 인원이 나왔는데, 총무과 79명 현원인데 24명, 5월 24일 23명 가겠다, 26일은 24명 가겠다 해 가지고, 안전정책과 7명, 평생교육과 6명, 4·3지원과에서 3명.
그래서 이런 식으로 가면 안 된다는 거죠?
안 된다는 겁니다.
이 부분 개선하지 않고서는 2023년 계획 추진하는 것도 의회에서 분명 제동 걸린다, 그 말씀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이선화 위원 FIFA의 조직위는 59억을 벌었어요. FIFA만 배 불리게 하는 일을 지자체가 왜 나서야 되는 거예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위원님,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59억에 대해서는 개최 지자체에서 건의를 드려서 일정 부분 분배 요청을 했습니다만 조직위에서는 이것을 …….
●이선화 위원 그러면 5개 지자체가 연대해서 성명서라도 내야 됐던 것 아닙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국가에 기부를 해서 국가에서는 개최 도시의 명의의 운동장을 건립해서 유소년축구육성센터를 건설하는 그런 계획을 중앙에서는 수립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 저희들이…….
●이선화 위원 그러면 제주 청소년이 거기에 들어가는 어드벤티지가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 센터…….
●이선화 위원 적어도 그렇다고 하게 되면, FIFA에서 성명서도 냈다고 하니까 마지막 딜을 하실 때 참여한 지자체 5개의 U-20에 해당하는 ― 20세 이하에 해당하는 ― 장래의 청년 또는 청소년 축구 인재들을 지원하는 어떤 이익에 대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우리가 뭔가 이익을 끌어내셨어야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 U-20 대상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축구트레이닝센터를 건립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제주 청소년이 거기에 참여를 한다든가 미래 청소년 축구 인재가 그 부분에 대해서 이익 받는 게 있느냐고요.
59억 수익에, 84억 중에 6억 빼고서는 다 우리 지방비로 했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다른 5개 지자체도 다 마찬가지라고 보는데, 그렇게 해서 59억 수익이 남았다. 그러면 그 5개 지자체가 베이스가 된 게 아닙니까? 종잣돈이 된 것 아니에요?
그러면 5개 지자체의 U-20 미래 축구 인재에 대한 어떠한 계약이 이루어져야 됐었다.
끝났지만 후속 조치를 좀 해 주십시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 부분에 대해서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시간 되어서 질의 일단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예, 이선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질의를 좀 하겠습니다.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좀 전에 제가 시장님한테 감귤박물관 관련해서 질의를 했는데, 시장님께서 전문가라 가지고 워낙 잘 아시는데, 제가 일단은 대책을 제기하고 싶어요. 좀 전에 시장님께 질의를 해서 내용은 다 파악했고, 국장님도 잠깐 와서 봤기 때문에 그 내용을 알고 있습니다만. 좀 전에 시설비를 확보해 가지고 나머지 부분도 다 정리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잘될 것 같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좋습니다.
어쨌든 시설 부분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관람객은 물론 많이 나와서, 아까 발 마사지니 뭐니 해 가지고 새로운 체험 상품들을 많이 하고 있고, 또 2층에 올라가 보니까 뭡니까, 새로 짓는 것?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감귤 카페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예, 감귤 카페도 만들고 하면서 다양하게 노력하는 것들은 제가 보였습니다. 그 부분에서는 감사를 드리고요.
그런데 어쨌든 제일 중요한 포인트가 감귤 하우스 아닙니까, 거기?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감귤박물관의 가장 포인트가.
그러면 관람객들이 와서 봤을 때 우선적으로 감귤박물관의 전체적인 이미지를 그릴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제가 이것을 강조하는 것이고요.
어쨌든 그 부분에 대해서 시장님도 아셨고 하기 때문에 대책을 만들어야 되는데, 사실은 보니까 진딧물이라고 저한테 이렇게 보고도 왔고 해서, 그러면 지금까지 진딧물 관련한 방제만 했다는 얘기 아니겠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런 건 아닙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러면요? 그러면 어떤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일부분 저도 확인을 했습니다만 귤귤나방이 전체적으로는 많이 있고 진딧물도 일정 있었습니다. 저희들이 방제 약제는 그 병충해에 알맞은 약을 그때그때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농업기술센터의 자문을 받은 결과는 20여 회의 방제를 해야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들은 열두 번 정도를 했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국장님, 어쨌든 그것은 전반적인 전문가 입장에서 봤을 때 다 정리해서 하시면 되는 거고요, 방제 부분에 대해서는. 자꾸 변명으로 일관하시지 마셔야 됩니다, 이 부분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알았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왜냐하면 앞으로 잘하겠다고 해서 대책을 만들라고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것이지, 그렇잖아요. 그거 다른 쪽으로 얘기하시면……. 행정사무감사를 하는 과정 속에서 그동안에 안 된 내용들 앞으로 잘하라, 이렇게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보고받기로는 진딧물 방제약을 일주일 간격 살포하겠다고 이렇게 왔었는데, 여기에 귤귤나방이라는 말 들어간 적이 없어요. 제가 사무실에 와 가지고 물어봤고, 또 이상순 시장님이 어저께인가 그저께인가 모르겠지만 감귤박물관 방문해 가지고 귤귤나방이라고 했다는 보고도 받았는데, 그러한 쪽에 어떤 대책이나 조치가 없었다.
그다음에 저희들이 갔을 때도 그런 얘기가 전혀 없었고 해서 병충해라고 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씀하셔서, 조금 대책의 문제가, 원인 진단이나 이런 것들에 대한 부분, 그리고 방제라는 것도 귤귤나방에 대해 제가 물어보니까 야간에 활동을 많이 한답니다. 그러면 공무원들 입장에서 봤을 때 야간에 방제를 못 하고, 또 어떻게 보면 관람객들이 왔을 때 사실은 너무 농약에 노출되어도 건강에 안 좋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는 것도 제가 이해하는데, 그럴 것 같으면 다른 방안들, 야간에 농약을 살포해서 아침 되면, 몇 시간 정도 되면 그게 효과가 난다고 하니까 그렇게 해서 하는 방안도 있을 것이고,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검토를 해 주시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잘 알았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어쨌든 감귤박물관은 감귤이 콘텐츠이고 20개국의 96개 종 정도의 나무가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위원장 김희현 그래서 다른 지역에서도 와서 보고 있는 부분도 있고, 또 관람객들도 와서 전 세계의 감귤에 대한 이미지나 이런 것들을 보고 하기 때문에 다른 것은 몰라도 그쪽 관리는 철저하게 진행을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장님께서도 각별히 관심 가지셔 가지고, 물론 이제 시장님도 아셨기 때문에 그러겠지만 다음에 갈 때는 파릇파릇하고 생동감 넘치고 진짜 서귀포시가 감귤 도시구나, 이럴 정도의 이미지를 살려서, 관광객들이 왔을 때 아까 말한 다른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이나 이런 것들도 병행해서 수익성도 올리고 또 관람객도 많이 방문하지만, 가장 포인트는 제가 봤을 때 감귤 하우스 온실 거기 아니겠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위원장 김희현 그렇게 해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잘 알았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다음에는 좀 전에 서귀포시 축구 도시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여러 가지 질의를 했기 때문에 저는 다른 쪽으로 질의를 하겠습니다.
스포노믹스 아시죠? 스포노믹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스포츠와 경제를 합한 말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융·복합을 통해서 경제적 가치를 발돋움하는 건데, 사실은 사전에 도의회에 저한테 의견 왔을 때 제가 우려를 해서 몇 번 얘기했습니다.
사전 심의를 해 달라고 해서 사인하면서, “왜 FC하고만 하느냐?” 이렇게 해서 했는데, 스포노믹스가 FC만을 위한 사업입니까? 아니면 어떤 사업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런 건 아닙니다. 여러 가지 사업 중에서 저희들이 직접 하는 것도 있고, FC에서 하는 것은 3개 사업이 있습니다. 그다음에 도 유소년 축구협회에서 하는 사업이 하나 있고, 그다음에 대행사에서 하는 사업이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위원장 김희현 이게 총사업비가 60억 원이고 1차 연도 10억, 2차 연도 10억 해서 계속적으로 나가고 있죠? 이거 도비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아닙니다. 기금에 10억이고…….
●위원장 김희현 국민체육진흥기금 60억, 그다음에 도비 60억.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렇게 되어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위원장 김희현 그래서 매년도마다 국비 10억, 도비 10억, 진흥기금으로 이렇게 나가고 있는데, 지금 2차까지 끝난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아닙니다. 지금 1차 연도 사업 시행을 마무리 중에 있고, 2차 연도 사업 준비를…….
●위원장 김희현 아니, 1차 연도 사업을 지금 하고 있고, 2차 연도는 내년에 하는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아니, 이번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가 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러면 1차 연도는 끝난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아니, 마무리 시점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러니까 마무리 시점이잖아요, 거의 다.
지금 내가 이렇게 보니까 추진 중에서 추진 완료된 부분들, 거의 다 완료되었고 추진 중인 부분들이 있는데, 결론적으로 가면 이 사업 내용들을 보니까 전부 다 FC하고의 사업들이 많고 유소년 축구협회 하는 게 하나 있고 나머지는 거의 FC하고 이렇게 하고 있는데, 제가 처음에 올 때도 그런 주문을 했어요, 사실은 심의 올 때. 제주도에 있는, 서귀포시에 있는 축구협회라든가 단체들, 그런 부분하고도 협약을 해서 같이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을, 거기에다가 “글로 쓸까요?” 하다가 그때 옆에 썼는가 안 썼는가 모르겠는데, 주문을 제가 별도로 했거든요. 그것은 지금 어떻게 됩니까?
지금 그렇게 진행이 안 되는 걸로 보여서 제가 이런 질의를 던지는 건데, 협력 기관이…….
60%가 어디입니까? 60%, 40% 이렇게 나눴네요, 보니까.
그래서 사업계획 보니까 협력 기관을 보면 시 체육회 20%, 도 축구협회 10%, 시 관광협회 10%, 도 유소년축구협회 15%, 제주대학교 5%, 제주발전연구원 5%, 이렇게 참여 비율을 정하고 있는데 비율만 정해 놨지 실질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없는 것 같아서, 현실적으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있는 FC는 당초에 우리가 사업 제안 공모할 때 여기에 포함되어서 공모가 선정되었기 때문에 된 겁니다. 그렇지만…….
●위원장 김희현 예, 그건 알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도 축구협회하고 시 축구협회도 경기할 때 심판 배정을 한다든지 이런 부분에서 일부분을 참여시켜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차 연도 사업을 평가함에 있어서 문제점에 대해서는 도 축구협회나 시 축구협회가 좀 더 이 사업에 더 많은 관여를 해서 같이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이렇게 저희들이 노력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렇게 하도록 해 달라고 제가 사실은 사전에도 부탁을 했었고, 지역의 단체들과 협의를 통해서 지역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그렇게 해 달라고 부탁도 했고 이렇게 진행을 했는데, 지금 행정사무감사 기간이기 때문에 진행 과정을 보니까 그렇지 않은 과정들이 많이 보여 가지고 지금이라도 그런 과정 속에, 내년 사업을 할 때도 지역에 있는 단체들하고 많이 논의를 해 가지고 문제가 없도록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알았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리고 FC 협약이, 연고 협약서가 2월 달에 끝나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1월 31일 날이 만료가 됩니다.
●위원장 김희현 1월 31일, 2018년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18년입니다.
●위원장 김희현 2년이?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위원장 김희현 그러면 만료되면 2년 동안 연고지 변경해서 어떻게 됩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아직 연고지 협상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고지인 경우에는, 프로축구 게임이 11월 20일 정도에 종료됩니다. 그 시점에서 12월과 1월 달에 저희들이 협상을 해서 연고 계약 재연장을 추진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주위의 소문은 연고지 옮긴다는 말도 있고 하던데 그건 관계없는 겁니까? 전혀 근거 없는 얘기입니까, 아니면 혹시 그럴 염려가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금년도 인터넷신문에 언론에서 그런 기사가 한번 나온 적이 있습니다만 저희들이 용인시하고 SK구단에 확인한 결과로는 그러한 얘기는 나눈 적이 없다는, 협의를 한 적이 없다는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우려라는 얘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용인에서 아마…….
●위원장 김희현 우려로 끝날 수 있도록 하여튼 그 내용을 잘 파악하셔 가지고, 중간에 아마 2년 연고지를 변경해서 계약 끝날 거다 하는 말씀도 종종 들리기 때문에 잘 검토하셔 가지고 그런 문제가 없도록 잘 진행해 주시기를 바라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어쨌든 이 사업이 2차 연도, 3차 연도 계속적으로 가는 사업 아니겠습니까, 60억 예산 해서 이 스포노믹스 사업이?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위원장 김희현 계속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지역에 있는 단체들 또 축구단체들과 잘 협약을 해서 FC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다, 이렇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잘 알았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리고 올레지킴이라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주시, 서귀포시 둘 다 공히 있는데, 올레는 서명숙 이사장님이 해서 대표 상품이 된 지가 서귀포시가 벌써 10년 정도 됐는데, 올레에 조성도 되고 다 이렇게 해서 했는데, 사실은 조성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유지 관리 이런 것들이 되게 중요하다, 이렇게 인터뷰상에서 서명숙 이사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지금 올레지킴이 운영 어떻게 진행됩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올레지킴이를 올레코스에 5명에서 7명 정도를, 전체적으로 70여 명 배치해서 올레 안내도 하고 기본적으로 환경 정비도 하고 이렇게 해서 운영을 하고 있고, 그분들이 현장에 근무하기 때문에 저희들이 하나하나 확인을 할 수 없습니다마는 전화상으로 근무 유무를 확인해서 그분들이 충실히 근무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해 가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금방 말씀하시다시피 전화상으로 확인한다고 이렇게 말씀을 하시던데, 제주시 같은 경우에는 각 읍·면 관리로 이렇게 해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서귀포시 같은 경우는 카톡으로 해서 전화상으로 일일이 보고받고 확인한다고 해서 전화요금 일부 지급하고 이렇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통신 카톡이죠, 그게 아마 2000원씩 지급해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올레지킴이가 하는 역할이 주로 뭐, 뭐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올레객을 안내하고 코스를 순찰하면서 환경 정비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환경도 그렇고 안전도 하고 또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죠. 안전 수칙도 홍보하고 위험 구간 모니터링도 하고, 응급상황 시에 출동 및 대처 보고도 하고 또 순찰도 하고 또 환경 정비도 하고, 이렇게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을 하고 있던데 관리 부분에 대해서 조금 미약하지 않느냐, 이런 부분을 제가 우려를 하는 것이거든요.
여기 내용을 보니까, 지금 얼마입니까? 시간당 급여가 6470원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하루 8시간?
몇 시간 근무하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하루 6시간 근무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6시간 하면 3만 8820원.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거기에 2000원의 통신비를…….
●위원장 김희현 혹시…….
이것도 공공근로로 보는 겁니까? 공공에서 보는 거죠?
예를 들면 시에서 지급하기 때문에, 생활임금제 혹시 아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위원장 김희현 생활임금제가 지금 얼마로 되어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8420원으로…….
●위원장 김희현 예, 8420원.
그런데 이분들은 생활임금제 적용이 안 됩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우리가 이게 예산으로 인해서 아마 임금제 적용을 안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내년도 예산은 이것을 좀 더 충실하게 운영하기 위해서 별도의 대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지금 공공기관에서 사역을 하는 분들은 아마 도에서도 발표해서 10월부터 생활임금제를 적용하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8420원. 생활임금제 적용해서 진행을 하고 있는데 보니까 최저임금 이렇게, 최저임금도…….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위원장님, 죄송합니다. 금번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서 8420원으로 변경해서 지급하고 있다는, 10월부터 지급할 계획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러니까요. 지금 그것도 파악 안 돼서 말씀하시는데, 어떻든 공공에서 지급하는 예산들은 전부 다 생활임금제로 적용해서 지급하게 되어 있어서 그렇게 해야 하고요. 어떻든 생활임금제만큼이라도 적용을 해 주면서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지금 여기는 주로 노인분들이 많이 하십니까? 아니면 어떻게 하십니까, 지킴이 상황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노인분들은 아닙니다.
●위원장 김희현 어떤 사람들이 하시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주로 여성분들이 해서 올레에 관심도 있고, 이런 분들도 있고 지역에 있는 분들도 이렇게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제주시는 행정시하고 해서 읍·면·동에서 관리하는데 서귀포시는 관광진흥과에서 일괄 관리하면서 전화로 그렇게 카톡으로 하면 업무가 가능할까요? 아니면 어떻게 될까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래서 그런 점들이 우려가 돼서 저희들이 내년도는 민간위탁으로 추진하려고 ― 별도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마는 ― 그렇게 해서 저희들이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민간위탁이면 어떤 거 얘기하는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이것을 우리가 관리하기보다는 관리하는 인원을 민간위탁을 시킴으로써 그쪽에 예산을 줘서 거기서 관리할 수 있도록…….
●위원장 김희현 올레도 지금 올레에서 관리하는 분들이 있고요. 또 이렇게 일하다 보면 복잡해지면 자꾸 민간위탁 말씀하시고 하는데, 어떻든 그 부분 잘 검토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조금 힘들고 하면 민간위탁 주면 편하니까 민간위탁 이렇게 해 버리는데, 어쨌든 정확한 집계 수라든가 이런 것들, 방문객 수 또 안전 이런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이렇게 진행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그리고 행정시, 도 본청 또 아까 말대로 제각각 따로따로 운영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많이 있다고 봅니다. 이런 부분들 도하고 잘 협의해서 어느 방향이든 제주시, 서귀포시가 따로따로 또 아니면 도청, 올레길 지킴이 이런 여러 가지 부분들은 뭔가 체계적으로 해야 탐방객들의 원인 분석 또 어떤 내용으로 왔는지 가서 어떤 제품들을 사고 있는지 또 관련해서 편의시설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이런 여러 가지를 통합적으로 검토해서 관리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서귀포시 또 제주시 다 따로따로 하고 올레길 이렇게 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산적해서 그런 부분들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겠는 생각을 하면서 물론 그런 부분들은 제가 도에다가 별도로 주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에서도 그렇게 관리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해서 도하고 협의해서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세밀히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세 분 다 질의하실 거죠?
오전에 끝을 낼 수 있으면 오전에…….
한 몇 분 정도 걸리죠? 오전에 끝낼 수 있으면 끝내고 아니면 오후에 하는 걸로, 한 시간이라도.
어떻게 하는 게 좋겠습니까?
오래 할 거면…….
이선화 위원님, 어느 정도 걸리죠?
오래 할 거면 차라리 오후에 하시고. 12시 반 안에 끝낼 수 있나 없나 저는 그게 걱정이 돼서. 식사는 하고 해야 하니까.
●이선화 위원 저만 하면 되는 거예요?
●위원장 김희현 아니요. 세 분요.
그러면 오후에 한 시간만 합시다.
죄송합니다.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감사 중지를…….
●이선화 위원 위원장님, 자료 하나만 더 요구해도 될까요?
●위원장 김희현 예, 자료 요구하십시오.
●이선화 위원 추사기념관에 대한 자료를 좀 요청하겠습니다. 추사기념관에서 하고 있는 행사와 관객 수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자료 요구하신 거 13부 작성해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위원님, 죄송하지만 추사적거지 관리가…….
●이선화 위원 세계유산본부예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게 해서 저희들이…….
●위원장 김희현 그러면 자료 요구 안 해도 되겠습니까?
●이선화 위원 예.
●위원장 김희현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서…….
●이선화 위원 저는 10분 하면 되는데…….
●위원장 김희현 회의 진행을 위해서 잠시 14시까지 감사 중지를 선언합니다.
●위원장 김희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감사 개시를 선언합니다.
계속해서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욱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욱 위원

예, 김동욱 위원입니다.
우선 김재웅 국장님, 이순열 관장님, 서귀포가 지금 다른 분야보다도 연극 분야가 굉장히 기반 조성은 돼 있지만 연극 극단 공연 유치라든지 저변 확대가 굉장히 힘든 것으로 알아요. 그런데 이번에 국장님께서 신경 많이 써 주셔서, 또 관장님께서도 신경 많이 써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도 이 분야에 대해서 조금씩 더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입니다.
●김동욱 위원 잠깐 화면 띄워 주실래요, 오전의 그 화면.
자료 갖고 계세요, 저한테 준 자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가지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거기 보면 2010년 5월 1일 자 자료가 있어요. 한 장만 걷으시면 있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거하고 저기…….
화면 나오는 동안 다른 말씀 드릴게요.
자료에는 토지주들과 협의해야 되는지 수용해서 해야 되는지 그런 내용이 전혀 없어요. 그런데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내용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뭔가 토지주들한테 혜택을 주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했다는 느낌밖에 안 들어요.
아까 오전의 화면, 용머리 화면 띄워 주실래요.
2010년도 있고, 1896년도 거 있는데 1896년도면 남제주군 시절이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거기서부터 지금까지 오면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토지주들한테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상황이 돼 버렸어요. 혜택이 나쁜 건 아닌데 환경을 보호하면서 가야 하는데…….
(자료를 보며) 우선 그것을 갖고 계시면, 2000년도 17번하고 21번하고, 보이십니까? 파란색, 용머리 바로 붙어 있는 거. 두 필지, 세 필지. 용머리 붙어 있는 토지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17번.
●김동욱 위원 그것은 지금 제외가 됐어요, 이번에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제척됐습니다.
●김동욱 위원 제척됐는데 이거 왜 제척된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당초에 저희들이 이걸 검토하는 과정에서 문화재 지역으로 해서 제척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원래부터 문화재 지역이에요, 여기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원래는…….
죄송합니다.
당초에는 아니었는데 2011년에 문화재 지역으로 포함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동욱 위원 2011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김동욱 위원 2011년에 문화재 지역으로 포함돼서, 2010년도에는 아니었기 때문에 이 상태였는데 2011년도에 지정되니까 이번에 제척했다는 얘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김동욱 위원 화면이 안 나오니까…….
화면 나와요?
놔두세요.
그러면 보라색 있죠? 2000년도 거기 보면 보라색 있죠? 보라색 칠해진 부분.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13번.
●김동욱 위원 예, 13번.
19번 보이죠? 그 옆에 바로 붙어서 오른쪽 19번.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김동욱 위원 19번은 지금 보라색으로 다 칠해 버렸어요, 이번에 변경하면서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김동욱 위원 만약에 이게 문화재 지역으로 되어서 12, 21, 뭐 이렇게 세 필지가 제척이 됐다면 19번지도 오히려 강화해야 되는 거잖아요. 강화해야 되는데 오히려 더 풀어 줬어요, 19번도. 15번 쪽도 마찬가지고. 15번 쪽도 많이 풀었고요. 옛날 수족관 하려던 자리 같아요, 15번 자리가. 여기도 많이 풀어 줬어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뭔가 하여튼 과정 중에서 굉장히 잘못됐어요.
그러니까 주민들한테 혜택을 주고 안 주고를 떠나서 보호하는 차원에서 어떤 정책이 진행돼야 하는데 그것을 완전히 깡그리 무시한 느낌밖에 안 들어요. 지금 세 필지는 문화재기 때문에 2011년도에 하니까 제척된 거고 그 외 나머지 부분들은 전부 다 토지주들 위주로 모든 게 진행됐어요. 용머리해안은 온 데 간 데 없고, 문화재도 온 데 간 데 없고, 지질공원 온 데 간 데 없고. 토지주들 위해서 모든 게 다 바뀌었다는 느낌밖에 안 들거든요, 저는. 물론 자료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뭐라고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제가 판단을 할 때는 그런 판단이 들어요. 앞으로는 이런 오해를 범하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잘 알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앞으로 최대한, 특히 서귀포 같은 경우는 자연이 없으면 서귀포가 있겠습니까? 자연이 있기 때문에 서귀포가 살아 있는 거잖아요. 관광지로 남아 있는 것이고. 이런 부분 명심하셔서 이 부분은 꼭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알았습니다. 저희들이 문화재 영향 검토를 하는 과정에서 좀 더 세밀하게 살펴보고 또 이 지역이 기본적으로 문화재 주변 지역보다는 좀 더 강화된 건축 기준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 부서하고도 협의하면서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동욱 위원 그런 모습을 보여 줘야 시민들도 함부로 못 할 것 아닙니까?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동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만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명만 위원

예, 김명만 위원입니다.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입니다.
●김명만 위원 일단 질의하기 전에 앞에 회의실 명칭 보니까 제주 말을 쓴 겁니까, ‘제주마당’ 해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저희들이 그렇게 ‘샛마당’, ‘큰마당’ 이렇게 회의실 명칭을…….
●김명만 위원 회의실을 마당으로 합니까?
이것은 뭐 질의는 아닙니다마는 제주학회라든가 보전회라든가 이쪽에 고증을 받은 거예요?
마당이라는 것은 아시다시피 건물 외 지역을 마당이라고 하는데 건물 안에는 마당이라고 쓰지 않지 않아요?
이것은 행정사무감사가 아니고 한번 물어보는 거예요.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제주어를 쓰더라도 그래도 어느 정도 부합되는 것을 써야 하거든요. 회의실을 우리 제주어로 표현하는 것은 마땅한 게 없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회의실을 제주어로. 그런데 ‘제주마당’으로 쓰니까 제가 제주어보전회 회장님한테 전화해서 마당이라고 쓰는 게 맞느냐 하니까 마당은 실외고, 실내에 굳이 하려고 하면 대청마루 ― 중국에서의 대청마루식으로 ― 너른 산방을 한다든가, 이건 농담입니다마는 한번 연구를 해 보십사 하는 얘기죠. 아무거나 써서 붙이지 마시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알겠습니다. 청사관리 부서하고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래도 어느 정도 의미에 맞는 걸 쓰셔야지 전혀 다른 거 쓰면 좀 뭐할 것 같아서 고증도 하셔서 써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아까 오전에 본 위원이 예술의전당의 대관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또 관람객도 2016년에 비해서, 똑같은 공연을 하는데 2017년도에 관람객 수도 점점 더 줄어들고 있어요. 특히나 이번에 성황리에 끝난 국제관악제, 국제관악콩쿠르 이것도 보니까 2016년도보다, 물론 이번에 분산 개최를 했다지만 똑같은 장소인 예술의전당에서 하는데 관람객 수가 절반도 안 돼요, 작년보다. 다른 것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왜 그렇죠?
문화의 도시를 표방한 이중환 시장님께서 오신 다음에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왜 그렇죠?
자료 보니까 모든 게 다 줄어들고 있는데, 작년하고 비교해 보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나름대로는 대관이라든지 기획 공연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열심히…….
●김명만 위원 전체를 봤을 때 대관은 줄어들지만 같은 공연 보면, 도립 서귀포예술단 신년음악회라든가 이것은 작년도 했고 올해도 했고요. 서귀포관악단 52회 정기연주회라든가 이거 뭐 쭉……. 대관한 게 아니고 연주회를 했던, 행사를 했던 내용을 보니까 작년 2016년도보다도 2017년도에 관람객 수가 절반도 안 된다. 이거 비교해 봤습니까?
그리고 또 웃기는 것은, 이것은 분명히 서귀포에서 준 자료입니다. 서귀포에 우리가 자료를 요구해서 받았는데, 업무보고에 있는 관람객 수하고도 또 달라요.
왜 그럽니까, 이게?
자료 준 거하고 업무보고의 내용도 다르면 뭐를 믿으라는 말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
●김명만 위원 그러니까 질의할 게 없어요, 너무 엉터리라서.
질의하다 보면 나도 엉터리 될 것 같아서 질의 안 하겠습니다.
자료를 나중에 우리한테 준 자료하고 업무보고 자료 관람객 수도 한번 비교해 보시고.
또 아까도, 대관한 것도 점점 줄어드는 것은 마찬가지고 그것은 오전에 질의했기 때문에 안 하겠습니다마는 관람객 수도 같은 공연인데도 불구하고 인원이 점점 줄어든다. 그것도 대폭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비교해 보니까. 그래서 어떤 문제인지 한번 검토하셔 가지고 내년부터라도 같은 공연은……. 2회, 3회 계속 갈 거 아닙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김명만 위원 이렇게 할 건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줄어든다는 것은 뭔가 갑자기 문제가 생겼다, 그런 생각밖에 안 들거든요.
그래서 국장님께서 잘 판단하셔 가지고 그런 일이 없도록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잘 알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한 가지만 더 물어볼게요. 제가 8분 하기로 했으니까.
전천후 전지 훈련장이 서귀포에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전천후 육상은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육상만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김명만 위원 축구장은 없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축구장은 없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전에 제가 전천후 전지 훈련장 얘기를 했었는데, 중간에 계획이 있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 육상만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육상은 있습니다.
●김명만 위원 앞으로 계획은 없습니까?
지금 전지훈련 여기서 많이 유치하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아, 없다? 앞으로 계획도 없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김명만 위원 지금 제일 문제 되는 게 야구든 축구든 간에 어떤 종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야구·축구 이 종목만큼은 전천후 훈련장이 꼭 필요하다,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만약에 여기에 전지훈련을 유치하려고 하면 그게 있어야 돼요. 그게 없어서 꺼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왜 이쪽으로 안 오냐?” 하니까 전천후 훈련장이 꼭 필요하대요. 기간은 한정돼 있는데 그 기간에 운동하려면, 우리 제주도 같은 경우는 아시다시피 우천 기간이 좀 있는 모양이에요, 바람하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렇습니다.
●김명만 위원 그러다 보니까, 기후는 맞을지 몰라도 환경 여건이 바람·비 이것 때문에 안 맞아서 전천후 전지훈련장이 꼭 필요하다, 그런 얘기를 하기 때문에 국장님께서 잘 아셔 가지고 전지훈련 유치하려고 하면 그런 인프라 시설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체육시설을 더욱더 확충하는 그런 것을 저희들이 공모를 통해서 추진하겠습니다.
●김명만 위원 본 위원이 얘기하는 것은 그런 체육시설뿐만이 아니고 우리가 어떤 사업을 하려고 하면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어야 하잖아요. 그렇다면 전지훈련을 유치하려고 하면 그런 인프라 시설이 있어야 한다. 즉, 우리 환경에 맞는 또 그것을 뛰어넘는, 그렇죠? 그래서 전천후 시설도 꼭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사업을 하시려면 전천후 훈련장도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전지훈련 이런 거 필요 없으면 안 해도 좋습니다마는. 그런 말씀을 드리기 때문에 그것을 염두에 둬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위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김명만 위원 수고했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고맙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김명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이선화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선화 위원

예, 이선화 위원입니다.
국장님, 최근에 제주연구원에서 서귀포시 문화정책에 대한 연구가 몇 가지 있었는데, 혹시 보셨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자료로 봤습니다.
●이선화 위원 자료로 보셨습니까?
원도심 관광객 만족도 조사 및 개선 방안, 그리고 서귀포시 역사문화 자원의 실태와 활용 방안도 보셨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살펴봤습니다.
●이선화 위원 서귀포시가 자연관광에 비해서 역사문화 자원이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두 연구소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돼 있었거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이제까지 서귀포시가 관광으로 돈을 벌었다고 하거나 관광정책을 하게 됐다고 하면 어떻게 보면 제주시보다 자연 조건이 더 우수한 일차적 조건에 의지하는 관광과 문화였다. 이 부분이 앞으로 달라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동의합니다.
●이선화 위원 그래서 어떤 방법을 갖고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우선적으로 그러한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내년도에 예산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서귀포시 문화자원을 활용한…….
●이선화 위원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스토리텔링 사업을 하고자 해서 저희들이 6000만 원 정도 예산 요청을 했고.
●이선화 위원 스토리텔링 하게 되면 어떤 쪽의 스토리텔링을 먼저 우선 작업을 하시려는 거예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스토리텔링에 대해서는 도민들의 아이디어를…….
●이선화 위원 도민들의 아이디어가 아니고 역사문화 쪽의 자문을 받아야죠. 그리고 또 지역 원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게 하고자 하고 있고, 또…….
●이선화 위원 그렇게 해 주십시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전통 공예품 기능 보유자들, 이런 분들을 조사를 해서 예를 들어서 차롱이라든지 망태라든지 애기구덕이라든지 전통 공예품 기능 보유자를 전체적으로 한번 조사를 해서 어떤 기록화라든지 향토무형유산으로 등재를 할 수 있는지 이런 부분까지도 저희들이 예산을 확보해서 추진을 하고, 또 한 가지는 이것은 사소합니다마는 어린이 문화재 그림 그리기 대회 이런 것도 한번 개최를 하고자 해서 금번에 예산을 요청했습니다.
●이선화 위원 기본적으로 제주시는 이런 소프트웨어나 콘텐츠에 대한 작업이 서귀포시보다 좀 잘된 면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경유하는 그런 관광지가 아니라 머물러서 콘텐츠도 보고 하는 그런 것들이 제주시가 있다고 하게 되면 서귀포 같은 경우는 자연을 보고 사진 찍고 스쳐 지나가는 경유형 관광지가 아직도 전반적인 부분에 많다. 그래서 서귀포 원도심 지역 등 문화벨트 조성사업 같은 이런 부분에 좀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겠고.
지금 서귀포가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약간 집중하고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서귀포시민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은 195억 5000만 원이 소요되는 건데 이게 착수와 완료 시점이 언제인 거예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내년도에 토지 매입을 해서 2019년도, 2020년도에 건축공사를 진행한 후 2021년도에 개관을 목표로 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면 200억 정도 소요가 되는데 여기는 문화에 대한 부분과 체육에 대한 부분 복합으로 간다는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런데 문화는 사실 요즘 서귀포 같은 경우는 예술의전당이 있어서 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또 별도의 문화 인프라가 필요할 정도로 서귀포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가 높아진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마는 지금 현재 시민회관을 철거 중에 있는데 거기에 서귀포문화원이 입주해 있습니다. 만약에 철거가 된다면 문화원의 원사라든지, 문화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을 저희들이 진행시켜 주려고 하면 문화시설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렇군요.
서귀포시 같은 경우는 다른 지자체에서도 부러워하는 것 중의 하나가 이중섭 브랜드 마케팅입니다.
지난번에 국제 관악제 할 때도 보니까 제가 바로 그 옆에 뚜껑이, 지붕이 없는 관광극장 터가 있더라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렇게 해서 담쟁이덩굴 아래에서 공연하고 바로 그 옆에는 이중섭미술관이 있어서 두 콘텐츠가 약간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직접 가 보니까.
그런데 이중섭미술관이 2002년에 오픈하게 됐잖아요? 2002년에.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면 지금까지 여기에 개·보수나 증축된 게 있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전면적인 개·보수나 증축은 없습니다. 부분적으로는 사소한 것에 보수를 했습니다마는 전면적인 리모델링이라든지…….
●이선화 위원 인력 변화는 어떻습니까? 인력에 대한 변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인력은 지금 현재 5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예사를 포함해서.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문제는 처음 2002년 시점이거나 2000년대 초에 이중섭미술관에 왔던 관람객 수나 그리고 바로 지난해 ‘이중섭, 100년의 신화전’이 서울 덕수궁에서 열리고 그리고 바로 부산에 이으면서 전국적으로 이중섭 마니아가 형성된 거예요. 그래서 그들은 이중섭의 이야기가 있는 이중섭미술관을 찾아서 제주도 서귀포로 오는 여행객들이 부쩍 늘었는데, 제 생각에는 이중섭미술관에 대한 서귀포시 행정의 목표 재설정을 요구합니다. 이러지 않을 거면 이거 도에 넘기세요.
왜냐하면 지난번에 덕수궁에서 ‘100년의 신화전’을 했을 때 그거 서귀포시 행사로 가서 됐던 거 아니거든요. 제주도의 가치로 제주도의 행사로 해서 격을 높이고 덕수궁의 ‘100년의 신화전’이 끝나면 바로 부산으로 갈 게 아니라 도립미술관으로 그게 바로 연이어서 와야 하는데, 서귀포시 그들의 추진위를 제가 열정을 존중 안 하는 게 아니라 서귀포시 행정의 비전의 사이즈를 얘기하는 겁니다. 그러면 서귀포시 행정에서 제주도에 요청을 해서 덕수궁 ‘100년의 신화전’ 바로 다음에 우리가 하겠다고 설득을 하면서라도 그것을 유치했어야죠.
제가 조선일보 주간 관계자들 만나니까 너무나 아쉬웠다는 겁니다. 바로 그분들도 부산이 아닌 제주에서 그게 도가 됐든 서귀포시가 됐든 이어지길 바랐는데 이뤄지지 않았던 거죠.
그러니까 서귀포시 행정 자체 내에서 이 일을 그렇게 생각 안 하고 오프닝 할 때까지만 서귀포시가 박수 받는 거에 서귀포시 행정 책임자들이 머문 겁니다.
덕수궁에서 열린 ‘100년의 신화전’에 테이프 커팅 시장님 가셨잖아요. 그리고 100년 추진위에 관계된 분들 가셨는데 그 이후에 덕수궁 다음의 박수 받는 것을 제주도가 됐든 서귀포시가 됐든 이중섭이라고 하는 브랜드를 유일하게 갖고 있는 지자체에 오지 않고 엉뚱하게 부산으로 간 것은 참 아까운 일이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인식에 문제가 있다.
그리고 개관이 2002년에 되었는데 인력 풀이라든지 그리고 미술관의 목표 설정이라든지 기능 설정, 그리고 지금 원화도 별로 없지 않습니까?
제가 알기로는, 이중섭 원화는 어디죠?
가나아트에서인가 이호재 대표가 기증한 작품 몇 개에다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전체적으로 38점이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원화가 38점이에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은지화까지 포함해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이선화 위원 은지화는 제가 알기로는 몇 년 전에는 개당 5000만 원 했었는데, 그거 말고 소 그림은 없죠? 황소 시리즈 그림.
그리고 근현대 화가 이중섭이 아닌 그 시대의 다른 화가 52점이 있고. 어쨌든 간에 은지화도 이중섭 미술의 또 다른 장르이긴 하지만 메인은 역시 유화이고, 또 이중섭의 브랜드를 더 부각시키는 것은 부인 이남덕 여사와 주고받았던 편지글, 그리고 최근에는 동경의 감독이 찍은 다큐멘터리라든가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중섭을 서귀포시가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서귀포시민회관 195억도 좋고 월드컵경기장 한번 해 가지고 도비 66억, 지방비 66억 들어가는 것도 다 좋지만 문화적 부가가치가 있는 국내 유일의 문화 아이템에 예산을 좀 더 투자하는 것도 좋다. 10억에서 20억 투자하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이거 한번 용역을 받아 보세요. 용역을 요구합니다.
국장님, 답변하시겠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방금 위원님께서 좋으신 말씀 주셨는데, 저희들이 어떻든 원화를 더 추가로 확보한다든지 아니면 일부에서는 증축 문제를 얘기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까지도 저희들이 검토하고 있는데, 다만 부지 문제라든지 시민 공감대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우선돼야 된다는…….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용역을 일단 시작해 보시라니까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알았습니다.
●이선화 위원 2002년에 서귀포시가 발 빠르게 지자체에서 맨 처음에 예산을 주면서까지 이중섭미술관을 만들었잖아요. 2002년 시점의 목표하고 세월이 거의 15년 더 흐른, 그래서 그동안에 더 부가가치가 생긴 것 아닙니까? ‘100년의 신화전’도 열리고. 그러고 나서 목표를 이중섭을 가지고 행정이 그 지역에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그리고 어쨌든 막강한 후원자인 조선일보라고 하는 언론사와 미술 평론팀과 미술 애호가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하게 되면 적어도 서귀포시 문화 행정에 이중섭을 문화 마케팅 아이콘으로 내세운 미술 관광에 대한 또 다른 영역을 개발하셔야 되는 거죠.
그래서 전반적인 재설정에, 단순한 증축 따위를 제가 요구하는 것은 아니고요. 시대에 맞는 이중섭미술관에 대한 재설정을 해 보시길 바란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적극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도립 서귀포예술단도 아까 다른 위원님도 지적하셨는데,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언제 생겼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술의전당입니까?
2014년도에 생겼습니다.
●이선화 위원 2014년도에 생겼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이선화 위원 그런데 2015년도부터의 자료를 제가 갖고 있는데, 제주예술단 정기공연 개최가, 평균 좌석 점유율을 보게 되면 서귀포합창단과 서귀포관악단 같은 경우에 공연 횟수도 지금 10월 시점이어서 그런지 토털 4회인데 지금까지는 3회이고요. 그리고 서귀포합창단 정기공연도 2015년 3회, 그리고 2016년 2회, 2017년 2회로 해서 숫자가 좀 줄어들었고. 좌석 점유율 같은 경우는 좀 더 심각합니다. 2015년 기준 서귀포관악단의 평균 좌석 점유율은 62.3%였는데 이게 점점 줄어들어서 2016년 52.9%, 그리고 2017년에는 39.4%입니다.
합창단도 마찬가지예요. 합창단도 2015년이 가장 높아요. 58.1%의 좌석 점유율인데 2016년에는 46.7%, 그리고 2017년에는 37.4%.
그러니까 공연 횟수도 그렇게 늘어나지 않고 ― 정기공연요 ― 관객 수도 무슨 연유에서인지 홍보가 잘못됐는지 또는 레퍼토리가 서귀포의 관객들 수준에 안 맞았던 건지 반 이상 채워졌던 좌석이 40%에 밑돌고 있다는 거죠.
이 부분은 왜 이런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나름대로는 공연에 대해서 읍·면 지역까지 홍보도 하고 이렇게 노력은 했습니다만 실적으로 봐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고, 앞으로 공연의 내용들을 시민이 다가갈 수 있는 그런 공연 내용들로 변화를 많이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지휘자라든지 이런 분들하고 저희들이 협의를 해 보면서 공연의 내용들을 알차게 꾸미는 그러한 것을 해서 시민들이 많이 관람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지금 홍보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홍보는 인터넷으로도 하고 다음에…….
●이선화 위원 인터넷은 어떤 걸로 해요? 서귀포시에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예술단 홍보 사이트가 따로 있는 겁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술단 사이트는 별도로 있는 게 아니고 저희들이 합동작업을, 미술관이라든지 예술단이라든지 이것을 한꺼번에 한데서 볼 수 있는 포털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선화 위원 아직 안 만들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지금 저희들이 작업을 어느 정도 마무리해서 한 11월 정도면…….
●이선화 위원 그게 핸드폰 앱으로도 나오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아닙니다.
●이선화 위원 이를테면 요즘 누가 책상에 앉아서…….
홈페이지 검색하지 않고 와이파이가 되든 안 되든 네이버나 다음 들어가 가지고 바로…….
서귀포에 왔으니까 서귀포 문화예술 정보, 서귀포 문화예술 관광정보, 이렇게 검색해서 들어가거든요. 맛집 정보 하는 것처럼. 서귀포 공연 정보 이렇게 하면 뜨는 앱이 있어야죠.
지금 제주도 전체에 대한 문화예술 정보의 책임은 도에서 위탁한 재단에서 ‘제주人놀다’ 그 사이트에서 1억 원을 들여서 하는데, 그것도 제대로 작동이 안 되고 있거든요.
그리고 누가 ‘제주人놀다’를 알겠습니까? 그리고 제주인만 놉니까? 외지인과 외국인들도 오시죠.
그래서 그것만 믿지 마시고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차원의 문화예술관광 정보에 대해서 포털 기능이 있는 쌍방향의, 걸어다니는 홈피일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검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관계자들과 의논해 보세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누가 앉아서 검색하면서, 책상에 앉아서 안 하거든요. 걸어 다니면서 해야죠.
그렇게 하고, 제가 아까 서점 갔다가 서귀포관악단에서 하고 있는 홍보 리플릿을 봤습니다. 서점이나 커피숍에 다 두시는 것 같은데, 되게 좋은 분들도 오는데 40% 미만의 좌석 점유율이라고 하게 되면 단원들도 연주하시면서 힘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이 문화사랑회원도 있습니다만 1만 2000명 정도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분들한테도…….
●이선화 위원 등록되면 뭐합니까? 그분들이 가서 앉아 주셔야죠, 객석에.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도립예술단 사무국에 대한 구성과 정원에 대한 조례를 보게 되면 현재 하게 된 인원에 대한 부분과 정원과 현원에 대한 차이가 있는 거예요.
서귀포관악단과 합창단 그리고 교향악단 이렇게 보게 되면 오페라기획담당도 있고 한데, 정원에 비해서 현원이 숫자가 모자란 것 아닙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저희들이 전체…….
●이선화 위원 2명 모자란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저희들의 정원이 110명인데 106명입니다. 그래서 4명이 부족한 걸로 됐는데, 2명은 저희들 사무국 요원입니다. 그래서 합창단원은 2명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 부분은 저희들이 내년도라도 공고를 해서 충원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리고 현을생 시장님 계실 적에 건축문화기행 해 가지고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때만 하더라도 서귀포시의 행정에 이중성이 보이는 거죠?
누구죠? 레고레타의 카사 델 아구아 건축을 철거할 때는 언제이고, 또 서귀포시장이 바뀌니까 갑자기……. 그거 부수지 않고 그냥 있었으면 서귀포시가 박수 받고 있는 건축문화기행에 안도 타다오와 이타미 준, 그다음에 레고레타의 카사 델 아구아까지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 겁니까?
그런데 시장에 따라서 또는 지사에 따라서 이렇게 행정이 자꾸 달라도 되는 겁니까?
그 일을 추진하시는 밑의 관계 부서 공무원들은 좀 혼란스러울 것 같아요.
국장님 생각 어떠세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저희들 입장에서는 행정에서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부분적으로 좀 미흡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잘 검토해서 좀…….
●이선화 위원 그러니까 시대를 공부하고 미래를 공부하는 자세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언젠가 부셔 놓고는 또 같은 행정시 서귀포시에서 건축문화기행을 하면서 부셔 버린 건물을 그리워하는 날이 올지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 당시 때?
서귀포 공영 관광지의 평가에 대해서도 다른 위원님들이 말씀 있으셨는데요.
국장님, 도 전체적으로 2017년 입도 관광객 현황 파악하고 계시죠?
2017년 8월 기준으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6.7%가 전체적으로 감소를 했습니다, 사드 이후예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이선화 위원 그리고 이 중에 외국인 관광객이 60.7% 감소했는데, 서귀포 관내 공영 관광지가 총 8.1% 감소했는데 이것은 제주도를 방문한 입도 관광객 감소 6.7%보다 더 많은 8.1%가 서귀포가 감소한 겁니다.
그러니까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 중에서 제주시 쪽이거나 그런 쪽으로 가는 관광객은 많았는데 그분들이 굳이 서귀포로까지 올 만한 매력 포인트가 없었던 같다, 공영 관광지 중에. 이렇게 여겨지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이런 부분 국장님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공영 관광지의 분발을 촉구합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이 전년도에 비해서 감소된 부분은 있습니다. 이것은 저희들이 봤을 때는 적극적으로 못 한 부분도 일정 부분 있습니다만 여행의 트렌드라는 게 예전의 단체로 하다가 개인들로 하다 보니까 저희들이 판단했을 때는 그런 부분에서 줄어든 부분이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이 들어집니다.
그래서 아까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관광지를 찾아올 수 있게끔 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더욱더 오는 분들한테 친절도 하고 깨끗한 관광지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그런, 관광객을 모셔올 수 있는 그런 자세를 갖도록 이렇게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공영 관광지인 경우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해서 국적별 구분을 하고 있습니까, 통계에?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있습니다.
●이선화 위원 국적별로 관리하고 있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이선화 위원 그런데 서귀포시 공영 관광지에 보게 되면 제주시 쪽 공영관광지에 비해서 평가 부분에 있어서요. 다른 여러 가지, 아까도 1차적 자연에만 의존한다, 이런 말씀을 제가 드렸지만 그보다도 중요시 여겨지는 게 서비스에 대한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천지연폭포, 외국인들이 그 직원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낮고, 직원들이 좀 불친절하다. 그리고 천제연폭포는 입장료가 좀 많고 거기도 불친절하다. 정방폭포도 장애인, 임산부 편의시설이 잘 안 된 것 같고, 직원 친절성에서도 아쉽다. 그리고 감귤박물관 편의시설에 대해서도 만족도가 낮고, 산방산도 장애인 편의시설, 직원 친절성에서도 만족도가 좀 미흡하다 해서, 제주시에 비해서 서귀포 관내 공영지에서 보면 친절도라는 부분이 많이 걸려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직원 교육이라고 할까 보수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여겨지는 부분이 있거든요.
국장님, 답변하십시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알겠습니다.
물론 저희들이 항상 친절 교육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이게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더욱더 보수 교육이라든지 친절 교육이라든지 약자에 대한 배려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세심 있게 살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알겠습니다.
●이선화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이선화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가 제주시에 어저께 갔는데, 칭찬 한 마디 할 게 있어서, 스포츠 분야에 대해서 참여율, 생활체육 참여율이 서귀포시가 69.7% 정도 높더라고요.
어저께 제주시는 서귀포시보다 못 한다고 제가 좀 꾸짖었습니다. 그래서 서귀포시가 체육 동호회 참여율이든, 또 종목도 다양하고, 예산도 높아서 그 분야에서는 잘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더욱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감사합니다.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또한 제주 매일올레시장 쪽으로 보면 관광객들이 되게 많이 다니는데 올레시장의 분위기가 좋은 것 같더라고요. 관광객들이 올레시장의 그 분위기에 아주 심취해 가지고 인터넷에도 많이 올라오고 하는데, 더욱더 관광객들에게 홍보를 다양하게 해서 전국에서 제일 잘 가는 올레시장이 될 수 있도록, 문화관광부 쪽에서 협조를 많이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그다음에 도서관 사업으로 시민 책 읽기 사업도 서귀포시가 먼저 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다른 데 지역보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아까 말한 이중섭 창작스튜디오도 먼저 시작해서 문화와 관련해서 서귀포시가 문화도시로 가는 그런 관점에서 보면 서귀포시가 아무래도 앞장서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면서, 더욱더 문화·관광·스포츠 이 분야에 더욱더 최선을 다해서 아름다운 도시, 문화의 도시, 이런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몇 가지…….
사무감사 한다고 욕만 하고 간다고 할 것 같아 가지고 칭찬 모드로 들어갔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고맙습니다.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어쨌든 더욱 열심히 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김재웅 예, 그러겠습니다.
●위원장 김희현 다른 질의는 안 하겠습니다.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서귀포시 소관 사항에 대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관계 공무원 여러분, 감사 자료 작성과 답변 등 행정사무감사를 받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아울러 업무 연찬과 직무 교육을 통하여 재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시에도 여러 위원님들께서 제안하신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희현

이상으로 서귀포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고,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는 세계유산본부, 문화예술진흥원, 민속자연사박물관, 한라도서관, 제주도립미술관, 돌문화공원관리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한 회의 진행을 기록하기 위해서 애쓰신 속기사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