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강성균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주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제주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소관의 주요정책의 추진상황, 예산의 집행상황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구체적으로 개선·보완토록 함은 물론 행정의 방향 제시와 그 대안도 마련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제주교육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위원 여러분의 심도 있고 의미 있는 감사에 대하여 수감기관 관계 공무원들은 성실히 임하여 주기를 당부합니다.
감사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고 필요시 현장을 확인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 받은 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선서방법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선서를 하는 이유는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언에서 거짓 증언을 한 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에 따라 고발할 수 있으며, 출석 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는 각 기관장이 증인을 대표해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해 주시고, 다른 증인은 그 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함께 선서하시기 바랍니다.
선서가 끝나면 기관장은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주학생문화원장은 각 기관장을 대표해서 발언대로 나와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서 서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7년 10월 20일 제주학생문화원 원장 장지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서귀포학생문화원 원장 안정일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원장 박현숙
(선서문 전달)
●위원장 강성균 모두 자리에 앉으십시오.
그러면 먼저 제주학생문화원장은 발언대로 나와서 인사와 함께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위원님, 업무보고랑 유인물로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소개를 해 주시면 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강성균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입니다.
평소 제주교육발전을 위하여 의정활동에 매진하시면서 제주학생문화원에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는 강성균 위원장님과 위원님께 깊은 감사와 함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면서 제주학생문화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김경환 기획부장입니다.
송문석 교학부장입니다.
변정희 총무부장입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아낌없는 지도·조언을 해 주시면 적극 반영 추진해 나가겠으며, 제주학생문화원은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 문화의 요람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을 이 자리에서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성균 다음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발언대로 나와서 인사와 함께 간부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존경하는 강성균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운영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는 주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우리 문화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홍향숙 기획부장입니다.
김용진 도서관운영부장입니다.
양지승 수련부장입니다.
오재탁 총무부장 직무대리입니다.
우리 문화원은 꿈과 끼를 키우는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 육성이라는 운영지표 아래 문화예술교육과 평생교실, 예술영재교육원 운영, 도서를 확충하고 독서문화 활동을 전개하여 꿈과 희망을 주는 도서관 운영, 1만여 명을 목표로 하는 행복한 야영수련활동, 쾌적하고 안전한 문화예술공간 제공이라는 다중복합 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성균 다음 제주도서관장은 발언대로 나와 인사와 함께 간부소개를 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제주교육 발전을 위하여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계시는 강성균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미흡하거나 개선해야 될 사항에 대하여는 아낌없이 지적하여 주시면 이를 겸허히 받아들여 도서관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주요업무 보고는 생략하고 우리 도서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조현정 자료지원부장입니다.
변선희 총무부장입니다.
이상으로 인사말씀과 간부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성균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은 발언대로 나와서 인사와 함께 간부소개를 하시기 바랍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안녕하십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입니다.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강성균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 유아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제주유아교육의 발전을 위해 운영되는 저희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진흥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희정 연구운영부장입니다.
양윤희 총무부장입니다.
유아,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마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부족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위원님들께서 지적해 주시면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개선방안으로 여겨 성실히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원의 2017년도 주요업무는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성균

박현숙 원장님을 비롯해서 박형남 관장님, 안정일 원장님, 장지순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해서 자료 요구를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 요구를 하시죠.
(김황국 위원 발언신청)
예, 김황국 위원님, 하십시오.
●김황국 위원 김황국 위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에 자료를 요청하겠습니다.
학생상담 자원봉사 운영에 관련해서 지금까지 매해 교육을 이수 받은 인원, 그리고 혹시 이수 받은 인원에 대해서 그동안 관리하고 있는 인력 데이터가 있다면 관리데이터까지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김광수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성균 예, 김광수 위원님 하십시오.
●김광수 위원 김광수 위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위기학생을 위한 공립 대안교육 위탁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 대한 추수지도 자료가 혹 있는지, 방문을 했거나 상담을 했거나 아니면 그 학생들의 학교에 가서 학교생활 상태를 관찰했거나, 아니면 담임들로 하여금 어떤 의견을 받았거나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너무 부담 갖지 말고 그냥 있는 대로 주시면, 없으면 없다고 하시면 될 거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그 학생들이 학생문화원에 와서 받는 교육 말고 혹시 그 학생들 중에 사회의 기업체나 시설에 위탁된 학생들이 혹시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 위탁할 수 있는 기관이 지정되어 있는지, 있으면 그 기관명을 적당한 재원과 함께 주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무슨무슨 자동차 1급 정비소 인원 몇 명 이런 식으로 해서.
세 번째는 서귀포학생문화원을 돕는다고 표현해야 되겠죠. 도와주는 강사풀. 그러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의 플루트, 바이올린, 기타 등등, 한자, 모든 강사현황을 알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다음 부공남 위원님, 하십시오.
●부공남 위원 유아교육진흥원의 원장님께, 제가 갖고 있는 자료에는 유아교육진흥원에 체험실이 있는데 이 체험에 참여한 통계가 2015년, 2016년, 2017년 해서 단체체험하고 토요가족체험 두 가지로 나눠서 인원수만 나와 있어요. 이 인원수를 구체적으로 어느 유치원 몇 명, 어느 유치원 몇 명 이런 식으로 해서 올해 것만 좋습니다. 올해 것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다른 위원님, 자료 요구…….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질의와 답변 순서를 갖겠습니다.
질의는 가급적 15분 이내로 하여 주시고, 4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은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공무원은, 사실은 이번 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입니다. 그런 것을 유념하셔서 지난 동안 해 왔던 일들을 정리해 보고 또 우리 위원님들이 보시기에 문제가 있다거나 그래서 지적하고 보완하고 개선해야 될 점이 있으면 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다시 새롭게 내년에 좀 더 높고 좀 더 광범위한 단계로 많은 의견을 수렴해서 교육을 한다는 차원에서 성실히 답변하시고, 또 위원님들의 질의에 가끔 보면 기관장님들이 설명을 하시거나 반박의 논리를 펴려는 경우가 가끔 한 번씩 있습니다. 이것은 절대 안 되는 것이다 하는 것을 시작하기 전에 사전에 말씀드립니다. 성실히 답변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위원님께서 먼저 하시겠어요?
●구성지 위원 제가 할까요?
●위원장 강성균 예, 구성지 위원님, 먼저 하십시오.

○구성지 위원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구성지 위원 보니까 자체 기획프로그램을 상당히 많이 만드셨더라고요. 맞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구성지 위원 이것은 어떤 발상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 도서관은 제주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제주도민들 앞에 가까이 다가가서 제주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앞으로 주민밀착형 도서관을 운영하려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참여는 어떻게 하던가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참여는 학생, 지역주민, 도민을 전부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많이 참여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적극적으로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제가 여러 기관을 보던 중 아주 정말로 맘에 들었습니다.
1200만 원 예산이 증액됐는데, 이런 것들을 하느라고 감당이 되겠어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 예산을 최대한 범위 내에서…….
●구성지 위원 예산이 많으면 더 많은 일을 할 수도…….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앞으로 점차적으로 예산도 확보해 나가면서 더…….
●구성지 위원 예산 더 많이 확보하십시오.
나는 우리 관장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그런 의도로 우리 도민들이 성숙했으면 좋겠다, 늘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비교적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많은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특히 이런 것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적극적으로 개발한다고 하면 정말로 좋겠다.
그런데 제가 그런 것을 걱정해 봤습니다. 도서관장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어떤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 예를 들어서 도교육청 본청에 있어서 어떤 라인조직이 있다든가 이렇게 하면 그 학생들을 참여시키는 데 문제가 없겠지만 지금 도서관장 입장에서 학생들을 참여시키는 방법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떤 방법으로 학생들을 동원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은 사실 그렇습니다.
청소년 같은 경우에 학부모님들이 독서보다 학교공부, 입시 이런 것에 치중하다 보니까 청소년들을 우리 도서관으로 유인하는 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저희들은 학교에 각 국어선생님이라든가 그다음에 학교에 사서선생님도 있습니다. 저희들이 가끔 간담회도 하고 방문해서 저희들 도서관으로 아이들을 많이 보내 주시면 저희들이 정성을 다해서 아이들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또 아이들이 앞으로 사회생활을 해 나가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을 구비해서 아이들한테 서비스를 하겠다. 그래서 학교를 방문해서 선생님들한테 그렇게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직접?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구성지 위원 효과가 좀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구성지 위원 더 많이 포섭작전을 펼쳐야 되겠네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앞으로 그렇게 하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런 흔적이 나오는 것 같아요. 가만히 보니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책읽기 교실 같은 것도 지금 전개하고 있더라고요, 다문화가정을 위한 것도 있고. 그래서 도서관장으로서의 기본적인 영역을 훨씬 뛰어넘는 그러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하고 있어서 정말로 다행스럽다, 마음껏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감사합니다.
●구성지 위원 그런데 우리 초등학교 학생들하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디어를 계속 발굴했으면 하는 게 제 생각인데, 그와 같은 일들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일을 하고 계시지만.
그렇게 되면 요즘 게임하는 애들도 상당히 많이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지 않겠는가…….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도 다른 도서관에 어떤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지, 타 시도에. 그런 것도 세밀하게 관찰하면서 혹시 우리가 더 좋은 프로그램을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것은 벤치마칭해서 계속해서 저희들이 프로그램에 편입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지난번에 제가 국회에 국회의장 초청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적이 있는데 국회의장이 그 자랑을 하더라고요, 도서관. 국회도서관이 전국 네트워크를 해서 자료도 공유하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일들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더 발전시킬 것이다, 이런 말씀을 하시던데. 국회하고 지금도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 국회도서관하고 매칭해서 저희들 도서관에서 국회도서관 자료를 이용객이 들여다볼 수 있게끔 해서 완전한 서비스 구축을 갖춰 놓았습니다.
●구성지 위원 아주 좋은 일들을 하시는 것을 봐서, 감사합니다.
그다음에 제주학생문화원.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입니다.
●구성지 위원 제가 한 가지만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보니까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시던데, 이것도 아주 바람직한 거거든요, 특히 농어촌지역에. 하고 계시죠? 도서지역하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구성지 위원 이것을 좀 더 확대시키는 방안을 강구해 줬으면 좋겠다. 제가 어떤 학부모들한테 직접 얘기를 들었는데 저한테 얘기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아주 좋은 거라고. 그런데 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하루 6시간이면 끝납니까? 몇 시간 내 끝나버리는 것 같던데.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보통 6시간에서 7시간 운영합니다.
●구성지 위원 이것을 어떤 주간을 설정한다든가 2박 3일 그런 것을 한다든가 아니면 1박 2일을 한다든가, 텔레비전에서 유명한 1박 2일 하는 것처럼. 그런 쪽의 방안도 있을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한번 연구를 해 보시고요.
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대상을, 지금 새로 생겼지 않습니까? 함덕하고 세화인가 음악, 미술학교가 생겼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애월.
●구성지 위원 거기 학생들이 출연해서 짧은 기간이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것을 읍·면지역, 도서지역 학생들에게 직접 시연하는 그런 프로그램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다음에 예술영재원이 어디 있던가요, 서귀포에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저희 문화원에도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영재원 출신 사람들도 그렇게 참여해서, 그렇게 하면 현지 학생들하고 같이 어우러지는 모습들이 연상되던데, 그런 쪽으로 연구해 보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깊이 검토해 보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다음에 서귀포, 예술영재원은 이쪽 제주문화원에도 있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구성지 위원 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초등학교 5∼6학년입니다.
●구성지 위원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상으로, 고등학교는 그렇다 치더라도 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방안도 강구해 봤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데. 왜 그러느냐 하면 지금 한 학교씩이지만 음악학교하고 미술학교를 만들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초등학교만 이런 과정이 있고 중학교는 없으면 중간에 공백이 생겨서 연결되지 못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중학생들에게도 그와 같은 기회를 줄 수 있었으면, 그래서 예술영재원에서 그것을 흡수하는 방안을 검토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도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와 잘 협의해 보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양쪽 원장님과 같이 그렇게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구성지 위원 그다음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입니다.
●구성지 위원 유아 체험운영 자원봉사자들이 있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6명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그런데 이 사람들이 되려면 자격요건이 상당히 까다롭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유아교육, 아이들의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격을 받고 있습니다.
●구성지 위원 이 사람, 자원봉사자가 직접교육을 합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아닙니다.
●구성지 위원 교육은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교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을 굳이 자원봉사자로 할 수 있다 이렇게 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을 저는 해 봤습니다. 이 사람들이 아까 원장님 말씀처럼 교육을 직접담당하고 있다면 자격증 없는 사람이 교육을 할 수 없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해서 동의하지만 교육을 직접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교사 자격증을 안 가진 사람도 다른 어떤 것으로 해서 자격요건을 조금 낮췄으면 어떤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니까 검토를 해 보십시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검토해 보겠습니다.
●구성지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구성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부공남 위원님, 하시죠.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장지순 제주학생문화원장님, 안녕하세요?
제가 의원이 되어서 제일 처음으로 개인적으로 현장체험을 한 곳이 청소년의 거리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감사합니다.
●부공남 위원 아니, 과거에 말이죠.
제일 먼저 한 번 갔었는데, 그리고 어제 저녁에 청소년의 거리를 가봤습니다. 우리 학생문화원에서 청소년의 거리를 운영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부공남 위원 제가 느낀 소감은 뭐냐 하면, 과거 처음에 청소년의 거리를 현장방문 할 적에는 마치 식당에 들어가면 막상 들어가 보니까 아주 불결하고 파리떼가 날아들고, 그릇도 제대로 씻었는지 안 씻었는지 모르고 그런 느낌이었다면, 어제 가 본 느낌은, 식당에 들어갔을 때 아주 정돈이 잘되어 있고 음식들도 아주 정갈하고 그런 분위기를 느꼈습니다. 잘 꾸며놓았다는 얘기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갔을 적에는 그렇게 또 지저분하고 잡초가 나고 해서 우범지역이 따로 없다고 생각할 적에는 청소년의 거리도 아주 폭이 좁고 했는데 어제 보니까 넓게 보이고 상당히 마음이 아주 좋던데요. 또 주변에 화단 비슷한 데도 전부 잡초를 제거하고 벽에 꾸미기도 해 놓고 해서, 예산 얼마나 들여서 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그게 이도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 1억 원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러니까 우리 교육청 예산이 아니고 일반행정 예산으로 한 거군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예산은 거기서 나오고 그다음에 거기 꾸미는 아이디어나 이런 모든 것은 저희들이 전부 계획을 했습니다.
●부공남 위원 아, 그렇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부공남 위원 예산이 어디서 나왔느냐 물어보려고 했는데.
왜 그러냐 하면 참 잘해 놨는데 두 가지를 지적하고 싶습니다.
한 가지는 좀 어두웠어요. 어두웠습니다. 어두워 가지고 좀 더 환하게 조명이라든가 조명등이라든가 가로등을 해야 되겠다. 그리고 건너편으로 다리 비슷한 것이 있고 저쪽으로는 근린공원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부공남 위원 그 근린공원까지 해서 조명을 밝게 하면 정말 좋은 장소다,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하게 되면 예산이 우리 교육청 예산입니까, 아니면 일반행정 예산입니까 물어보려고 했는데 일반행정 예산이라고 하니까 저도 노력을 해서 일반행정하고 얘기를 해서 그쪽에 좀 더 밝은 곳이 되도록 이렇게 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우리 원장님도 노력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거기를 밝게 하면 청소년의 거리하고 근린공원하고 이어지는 다리 비슷한 곳에 거기에서 작은 음악회라든가 ― 가을에 ― 아니면 동아리 발표회라든가 하면, 또 청소년의 거리에서 학생문화원으로 올라가는 계단 같은 데 ― 계단도 넓고 하니까 ― 그런 데 다 관객들이 앉고 하면 충분히 200명은 앉겠더라. 그래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겠더라 그런 생각을 가졌고, 아까 처음에 지적한 너무 어둡다 하는 것하고, 두 번째 지적한 것은 그렇게 잘 꾸며놨는데 청소년들이 있어야 한다. 그 유인책을 아이들이 몇 번 와서 아, 정말 좋다라고 하는 느낌이 되면 자연적으로 홍보가 돼서 많이 오리라,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 유인책을 저도 곰곰이 생각해 봤지만 마땅히 생각나는 건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학생문화원 쪽에서 좀 많이 고민을 해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유인할 수 있어서 청소년의 거리를 활용하고 우리 아이들의 심성 발달에 도움을 줄까,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까, 감성 발달에 도움을 줄까 하는 것을 좀 노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부공남 위원 정말 잘 만들어놨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감사합니다. 깊이 검토해 보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다음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부공남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은 제주학생문화원하고 분야가 다른 업무가 좀 들어 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도서관 운영이라든가…….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야영장 운영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야영장 운영이라든가 있죠?
간단간단하게 몇 가지씩만 질의를 하겠습니다.
도서관 운영에서 도서관 휴관 일시가 있습니까? 휴관하는 날이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월요일하고 특별한 국경일, 설날하고 추석. 뭐 이런 날입니다.
●부공남 위원 1년으로 치면 그런 휴관일수가 며칠 정도 나올까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월요일 포함해서 30일 정도.
●부공남 위원 30일 정도 나온다 이 말이죠. 그 30일은 월요일하고, 어, 월요일만 해도 몇 주야, 1년이면. 52주인데. 30일이 넘을 텐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휴관일인 월요일 중에서 격주제로…….
●부공남 위원 아, 격주제로 한다 이 말이죠. 격주제로 하고 그다음 공휴일 포함해서 1년이면 한 30일 정도 휴관한다 이 말이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하루 개관하는 시간은 저녁 몇 시까지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실질적으로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11시까지입니다.
●부공남 위원 11시까지입니까?
원장님, 저는요, 365일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도민들을 위해서 서울 같은 데는 지하철 운영 매일 하죠? 그런데 도서관을 찾는 도민이나 학생들은 어찌 보면 어른들은 공휴일 날 좀 놀러가기도 하고 야외에 가기도 하겠지만 학생들은 오히려 공부하는 날이 많을 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365일 운영할 수 없나. 물론 그렇게 하려고 하면 인력이 보강돼야 합니다, 당연히. 그런데 인력 보강하는 것하고 365일 운영하는 것하고 저는 당연히 365일 운영해야 한다, 도서관은. 저는 그런 지론을 좀 갖고 있습니다.
우리 원장님 답변을 듣지 않고 앞으로 도교육청하고 의논해서 인력 지원을 받아서, 안 그래도 요즘 문재인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하면서 이렇게 그에 대한 예산도 내려보내고 하는데 인력을 지원받아서 휴관일수를 좀 줄이는 방법으로 해 줬으면 좋겠다 하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협의해 보겠습니다. 사람이 먼저 아니겠습니까? 인원이 충원되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부공남 위원 인원 충원돼서 가능하다고 하면 인원 충원하는 것은 크게 문제될 것 같지 않은데요.
예, 좀 고민해 주시고.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부공남 위원 마찬가지입니다. 휴관일수가 며칠 됩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 첫째, 셋째, 다섯째 주 월요일 날 휴관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휴관하고 또 공휴일 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그리고 또 1월 1일, 설날, 추석. 나머지는 전부 개관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제가 어찌 보면 가혹한 제안이라고 할까 이런 것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아까도 예를 들었습니다마는 365일 여객선도 뜨고 이렇게 하는 것처럼 인력만 보강이 된다고 하면, 인력이 보강 안 돼서는 어려울 겁니다. 그러나 인력이 보강된다고 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진정한 행정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것을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과 같이 의논해서, 본청하고 의논해서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리고 도서관장님한테는 좀 고마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 제가 지역에 있는 작은 도서관 새마을문고하고 이런 곳에 부족한 도서, 장서 같은 것을 대여해 주십사 했는데 그런 사업을 하는 것 같아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저희들 적극적으로 지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입니다.
●부공남 위원 아까 제가 자료를 요구했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에 영·유아들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실이 있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3개 영역이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전에 우리 유아교육진흥원 산하의 유치원이, 지도·관리하는 유치원이 몇 개입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116개 원입니다.
●부공남 위원 116개입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부공남 위원 그러면 116개 유치원이 전부 다 1년이면 한 번씩 왔다 갑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한 번씩 전부 오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다 왔다 가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부공남 위원 제가 무슨 제안을 하고 싶냐 하면, 유아교육진흥원에 체험실을 마련해서 제주도 전체의 유치원 학생들이 와서 체험을 하는데 체험실에 있는 체험도구나 체험 시설들이 ― 지난번에 한 번 갔을 때 ― 상당히 좋았습니다. 좋았는데, 우리 학교에 보면 초등학교나 중학교에 부지들이 넓은 곳도 있어요. 이것을 제주도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서 그 시설들을 고스란히 나눠서 하면 어떨까요? 그것도 다 좋은 생각인데…….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좋은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제주시에서 실제로 한라산을 넘어서 서귀포까지 간다는 것은 조금 안전의 문제도 있고 해서…….
●부공남 위원 저는 만 5세밖에 안 된 아이들, 그 밑으로 아이들이 여기에서 차를 타고 산 넘어서 서귀포에 가는 것은 버스 운영의 안전 여부를 떠나서 아이들의 심신 발달에 좋지 않아요. 그래서 그 시설을 제주도 4개 권역으로 나눠서, 그런데 그 부지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얼마든지 4개 권역 안에는 초등학교나 중학교나 고등학교 관계없습니다. 중학교라도 고등학교라도. 거기 부지 넓은 곳에다가 지어서 유아교육 체험할 수 있는 것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는데…….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좋은 의견입니다. 도교육청하고 얘기를 한번 해 봤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부공남 위원 저도 마찬가지고 여기 모든 위원들이 다 그렇습니다마는 이렇게 말하면,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안하고 지적하면 그런 것들을 정말 심도 있게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도교육청하고 상의해서 검토하는 의견을 저희도 제시해 보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부공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광수 위원님, 하십시오.

○김광수 위원

김광수 위원입니다.
행정사무감사 단골 메뉴가, 제주학생문화원장님하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예술영재 중학교 과정 개설. 그렇죠?
아까 존경하는 구성지 위원님 질의에 흔쾌히 교육청하고 의논을 해서 하시겠다는 대답을 하셨잖아요. 그 정도도 처음 들어서 저는 상당히 기쁩니다. 기대가 됩니다.
제 질의는 그런 내용이 아니고 질의에 앞서서 아까 존경하는 부공남 위원님이 청소년의 거리를 잠깐 말씀했는데 이도2동 주민자치위원회하고 학생문화원하고 MOU 맺어져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김광수 위원 그래서 그 지역에 한 달에 한 번 또는 두 번 주민자치위원회 그다음 청소년지도협의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에서 순찰을 합니다, 저녁에. 그것을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아서.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알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거기하고 저쪽 동여중 쪽하고 해서 청소년들이 어떻게 돼 있나 저도 몇 번 참가를 했습니다마는 순찰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위기 학생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이 자료에 보면 전반기에 15명입니까, 1학기에.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김광수 위원 이 15명 수료가 된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김광수 위원 15명에 대한 ― 아까 자료가 있지만 ― 추수지도가 좀 궁금하고 과연 학교에 돌아가서 어떻게 적응하고 있을까 상당히 궁금하거든요.
혹시 원장님 아시는 바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저희들이 사실 어떤 체계를 갖춰서 공식적으로 마음이 아프고 힘든 학생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는 사실 체계적인 추수 조사는 못 하고, 저희들이 한 달에 한 번 정도 돌아간, 힘든 학생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1학기 수료한 15명은 지금 현재까지는 학교에 잘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지금 2학기는 13명이 들어와 있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맞습니다.
●김광수 위원 본 위원이 지난번 행정사무감사 때도 얘기를 했었습니다. 13명을 다 학생문화원에서 규정된, 제한된 시간을 꼭 생활하게 할 필요가 과연 있겠느냐. 아이에 따라서 어떻게 보면 얘네들이 대부분 ― 제 표현이 좀 그럴지 모르겠습니다마는 ― 공부, 자리에 앉아 있기가 좀 그런 학생들 것 같아서 드리는 얘기예요. 하지만 학생들 개개인을 따져보면 예를 들어서 자동차 정비가 취미인 학생도 있을 수 있고, 그렇죠? 또 요리라든지 음식에 관심이 가는 학생도 있을 수 있고 여러 가지 다양하게 있을 거란 말입니다. 그러면 그 학생 ― 다양하게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는 아이들 ― 에 한해서, 제가 지난번에 말씀을 드린 겁니다. 그 아이들이 가고 싶은 곳을 알선해서, 뭐 MOU라는 표현이 좀 그렇습니다마는 어떤 부모라든지 선생님들 동의하에, 그쪽 사장님들 동의하에 그쪽에서 기술을 배운다는 것은 저는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자기가 관심이 있으니까 거기서 그 시간에 일하면서, 하루에 4시간도 좋고. 그렇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제가 지난번에 한번 제안을 했었거든요. 지금 그런 부분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저희들이 위탁교육을 대안 교과 중점으로, 2학기 때는 대안 교과를 한 75.6%로 운영하고 있는데 그중에 조리·제과·제빵은 국제대학교하고 협약을 맺어서 오후에 가서 일주일에 4시간씩 해서 체험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 중앙로에 있는 MBC 아카데미 뷰티스쿨 학원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여기에 희망하는 아이들이 거기에 가서 네일아트라든지 메이크업, 헤어디자인 같은 것도 지금 위탁을…….
●김광수 위원 원장님, 그래서 지금 말씀인데 여기 나와 있는 2학기 13명 중에 위탁형 6명이 그 경우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김광수 위원 그리고 체험형 1명은, 이것이 위탁과 체험으로 나눠지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왜 체험형이라고 했냐면 사실 저희들이 거기하고 협약할 때 4명 보내겠습니다 하면 사실 어떤 때는 1명이 빠져서 3명이 되는 경우 이럴 때는 어떤 수당 지급에 문제가 있어서 그것을 체험으로 해서 한 회분, 이런 식으로 협약을 맺기 위해서 체험형으로 했습니다. 지금 이호동에 있는 목공아트센터라고 목공교실 네모나라라고 있습니다. 거기 가서 지금 위탁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럼 그 아이들은 아침에 그쪽으로 가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그것은 아닙니다. 여기에 와서 보통 교과 활동에 한 두세 시간 참여하고요. 그다음 우리 선생님들이 인솔해서…….
●김광수 위원 그러면 그거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텐데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그러니까 하루 종일…….
●김광수 위원 제가 얘기하는 것은 보통 교과 국어니 사회니 꼭 하셔야 되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지금 23% 정도 보통 교과는 운영하고 있고요.
●김광수 위원 글쎄 그래서 하는 얘긴데, 제가 드렸던 얘기는 과감하게 그것을 빼면 안 될까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국어도 지금 현재는 역사하고 접목시켜서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김광수 위원 아니, 학교에서 싫은 아이를 거기까지 와서 그것을 가르치니까 좋아할 리가 없죠, 그것은.
그래서 좀 과감하게 교육청이 그쪽하고 해서, 그 학생은 물론 우리가 그냥 방임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라든지 그쪽의 사장님이라든지 담당 선생님 해서 확실한 안전장치 밑에 그래서 아침에 직접 가서 하루 4시간이면 4시간, 5시간이면 5시간 거기서 생활하고 집으로 가는 식의 방법도 저는 괜찮겠다 싶어서 드리는 얘기입니다. 이것을 어떤 교육과정 면으로 따지거나 「초·중등교육법」으로 따지거나 「교육기본법」으로 따지면 말이 안 되는 얘기죠. 그렇게 따지면 그것은 한 발자국도 못 나갑니다. 결석이냐, 조퇴냐 이걸 따지면 못 해요. 또 그것을 따지려면 대안교육 할 필요 없습니다. 그거 따지면 한 발자국도 못 나가요. 그래서 제가 드리는 말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따지면 우리 원장님이 그냥 시끄럽다, 내가 책임진다 이렇게. 그럴 수밖에 없는 거예요, 지금. 지금 상태에서 그렇게 하라는 근거도 없고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맞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러니까 말입니다. 참 안타까운 거거든요.
대안학교로 됐을 경우는 상황이 좀 달라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대안학교 얘기를 하는 거거든요. 그 경우는 제가 지금 하는 얘기가 틀린 얘기이 됩니다. 그러나 지금 상태로는 아니거든요. 그렇게 못 하게 돼 있지만 원장님이 용감하게 그렇게 해라, 내가 책임진다. 그 학생이 원하고 그 학생이 즐겁고 하루 보람 있게 생활할 수 있다면 그게 오히려 더 백 번 나은 거죠. 학생문화원에 와서 2시간 싫은 책 보고 또 선생님이 데리고 거기 가서 마치 무슨 교정 받는 학생처럼. 그런 생각이 들어서 지난번에 그런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이해되시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이해되고 있습니다. 연구해 보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렇게 한번 제가 권해 보는 바입니다.
그러면 6명에서 7명은 그렇다 치고, 그럼 6명은 아침부터 하교시간까지, 집에 갈 때까지 학생문화원에 있다는 얘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아닙니다.
●김광수 위원 이 학생들은 어디 다른 데 갑니까? 6명은.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김광수 위원 여기에는 그런 말은 없지 않습니까? 어떤 교육입니까? 또 어디 가는 데가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가는 데가…….
●김광수 위원 학생문화원 프로그램에 따라서 가는 게 있겠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김광수 위원 그것은 학생문화원 생활이나 다름없는 거니까 그것은 이해가 갑니다. 여기 나와 있는 예를 들어서 드론조종, 생활공예, 토털아트 등등 여러 가지가 있다는 얘기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김광수 위원 그렇게, 아이 참.
제가 궁금한 건요. 사실 이것은 물어보기도 좀 그렇습니다마는 이 13명은 본인들이 어떤 희망을 해서 온 경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본인과 학부모의 희망. 맞습니다.
●김광수 위원 어떤 타의에 의해서 온 경우는 없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맞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러면 다행입니다마는 그렇지 않고 타의에 의해서 오는 경우는 참 난처하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든 수고하신다는 말씀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제가 아까 자료를 요구했습니다마는 돌아간 학생들에 대한 관심은 꼭 필요하겠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무슨 낙인찍힌 학생 취급하지 마시고 아주 자연스럽게 확인할 방법들이 얼마든지 있거든요. 교우 관계라든지 그런 경우를 해서. 그것도 50∼60명 되면 어렵겠지만 많아야, 고작해야 지금 보십시오. 15명 정도 아닙니까?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관심 갖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도서관장님, 영·유아 책 읽어주기, 이거 왜 1학기만 하고 2학기는 안 합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2학기도 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런데 여기 보면…….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향후 사업계획에 보면 9월부터 12월까지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주말 책 읽어주기. 여기에는 그게 없네요? 아, 향후계획에.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지금 그것은 전반기에 우리가 했던 거고…….
●김광수 위원 계속 후반기에도…….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광수 위원 아, 예. 정말 제가 판단해도, 제가 생각해도 상당히 좋은 사업 같습니다, 이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감사합니다.
●김광수 위원 누가 읽어주는 겁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이것은 동화구연 전문가가…….
●김광수 위원 모임에서?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전문가를 저희들이 초빙해서 도서관에 찾아오는 미취학 아동하고 저학년 학생들한테 저희들이 사업을 계속해서 연중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하고 일요일 해서 연중으로…….
●김광수 위원 알겠습니다. 수고가 많습니다.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활동 상당히 많고만요, 보니까. 대충만 해도 어마어마해요. 제가 어디에서 들은 얘기입니다, 이 경우에 강사 대우를 어떻게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김광수 위원 제주시에서 가는 강사들도 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강사 수당은 동일하고, 그것은 전도 동일해야 할 거 아니겠습니까? 회계처리 기준에 의해서 하는 거니까.
●김광수 위원 외국에까지 가서 공부하고 정말 어려운 공부를 마친 분들한테 우리가 제대로 대접을 못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같은 생각입니다.
●김광수 위원 그런 얘기를 종종 듣거든요. 특히 제주시에서 갔다 왔다 하는 경우는 교통비 빼면 그렇지 않느냐 하는 얘기도 듣고 해서. 이게 무슨 방법이 없는 거죠? 우리 공공기관에서는 방법이 없는 거 아닙니까? 시간당 얼마 규정이 돼 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회계처리 기준이 있어서 그 부분은 어려울 것 같고 출장비로 해서 교통비를 좀 추가적으로 드리는 방법이…….
●김광수 위원 출장비로 해서 교통비.
어떤 분이 그런 말씀을 간접적으로 하셔서 제가 여쭤보는 겁니다.
전체적으로 지원되는 강사가 몇 명쯤 됩니까? 제가 자료를 요구했지만 아직 자료가 안 와서 물어보는 겁니다. 대충. 꽤 될 것 같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21명으로 확인이 됩니다.
●김광수 위원 그렇죠. 대단한 그런 분들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정말 고마운 분들인데 우리 아이들에게는 사교육을 막고 또 어떤 기회를 제공하고 그럴 수 있거든요, 이게. 오래된 얘기입니다마는, 한 20년 전 얘기입니다마는 제가 음악 하는 아이를 가르쳐 봐서 압니다. 학원에 보냈더니 다른 학부모들 모여 놔서 그 앞에서 10분 동안 피아노 치면 값을 내요. 세상에 그냥 발표해야 하는데 그 10분 친 피아노값을 내는 거예요, 경험값. 그런 경우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아이들에게 그냥 제공하고 있는 거나 다름없는 거예요, 기회를. 지금 제가 볼 때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렇습니다.
●김광수 위원 그래서 우리 학부모들은 정말 고마워하고, 특히 강사들에게 고마워하고 우리 원장님도 그런 부분을 이해하셔야 할 거다 하는 그런 뜻에서 수고하신다는 말씀 대신 드리는 겁니다. 수고하십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저희도 격려를 많이 하겠습니다.
●김광수 위원 위원장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김광수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시백 위원님…….
윤춘광 위원님, 먼저 하시겠습니까?
●윤춘광 위원 양보 좀 하십시오.
●강시백 위원 알았습니다.
●윤춘광 위원 감사합니다.
●위원장 강성균 윤춘광 위원님, 그럼 먼저 하십시오.

○윤춘광 위원

윤춘광 위원입니다.
우리 위원님들이 모두 다 걱정하는 영재교육 문제인데 수업시수가 처음에 시작할 때는 200시간이 넘었었는데 지금 일률적으로 120시간으로 다 맞춰놨어요. 이유가 있는 건가요?
음악하고 미술이 처음에 시작할 때는 200시수 넘었다가 그다음 해에도 200시수 넘고 그런데 170시수, 150시수 이제는 120시수로 내려왔어요. 그런데 발명이나 정보, 영어, 수학, 과학 이런 것은 다 120시수입니다. 그래서 음악과 미술을 그렇게 갖다 맞춘 것인지 이거 설명 좀 해 주실래요?
두 분 중에 아무라도, 같은 문제니까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예술영재교육원 설치를 하고 초기에는 의욕적으로 실기능력 향상 이쪽에도 관심을 같이 기울여서 창의성 함양과 이렇게 해서 합쳐서 하다 보니까 시간 수가 좀 많았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운영해 보면 운영시간이 너무 길어서 학생들도 좀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고, 영재교육에 사교육과 같이 실기지도를 해 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 영재교육의 방향에도 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여러 가지로 검토를 해 봤습니다. 그래서 시간 수를, 지금 학교가 한 30주 정도 연간 운영을 하는데 30주 정도 우리도 운영을 하고 거기에다가 주로 토요일 날 활동을 하니까 토요일 날 30주에 4시간씩 해 주면 120시간 정도 해 주는 것이어서 물리적으로도 적합하다, 이렇게 정리를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120시간으로…….
●윤춘광 위원 그러니까 이것을 최적의 시간으로 판단을 하시는 거예요? 120시간이 최적의 시간이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지금은 120시간으로 해서 다른 영재교육기관하고 균형도 맞추고 다음 운영을 실질적으로 봤을 때 적정한 시간이다 이렇게 봤는데, 타 시도 사례도 검토해 보니까 전체적으로 운영시간들이 좀 조정돼서 한 100시간 내외로 운영되는 시도가 많습니다. 그것은 30주를 운영하면서 토요일 날 3시간 정도 운영하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서 점심식사도 제때 할 수 있고 그런 문제들이 있어서 시수를 학생 건강과 영재교육의 취지에 맞는 그런 적정시간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원장님 말씀은 학생과 학생들 부모들이나 다 조정이 됐다는 얘기나, 그렇게 들리네요. 의견을 다 받아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영재교육에 관한 정책은 도교육청에서 영재교육진흥위원회의 심의도 같이 받으면서 정해지는 사항입니다.
●윤춘광 위원 알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저희가 일방적으로 정하는 사항은 아닙니다.
●윤춘광 위원 예. 그것은 그렇고요.
어떻든 우리 위원님들이 다 걱정하는데 함덕하고 애월에 그런 전문학급이 생기기 때문에 꼭 연계를 해서 종합과정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연계교육은 필요해 보이기는 합니다. 그것은 준비가…….
●윤춘광 위원 그럼요. 필요하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될 것으로 봅니다.
●윤춘광 위원 그런 환경이 안 됐을 때는 그렇지만 이제 환경이 조성됐으니까. 지금 과학고에 가서 수학·과학 하잖아요, 연계해서. 그런 것들을 준비하십시오.
그리고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수련장도 있고 도서관도 운영합니다. 문제는 수련장이나 도서관이나 너무 저녁이 없는 삶이에요, 어제도 말씀드렸는데. 보통 하루 2시간 연장근무, 그러면 6시면 8시에 퇴근한다는 것인데. 저녁을 뺏어버리는 거잖아요, 사실. 이렇게 직원이 부족하면 직원을 보충할 생각을 하셔야죠. 특히 수련원 같은 데는 안전문제가 있잖아요. 아주 중요하고 또 서귀포도서관이나 수련원이나 이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요.
그러면 직원은 매일 똑같고, 다음에는 앞으로 3시간, 4시간 연장근무하지 말라는 법이 없어요. 이걸 어떻게 하실래요? 우리 원장님 계실 때 직원 보충해 주시고 가셔야죠. 뻔히 실정을 알면서. 답변하세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저희도 증원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하는데 안 해 줘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지금 조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래요. 책임자라는 게 그래서 중요한 거 아닙니까? 직원들이 매일 연장근무하고 고생하는데 나 몰라라 하면 안 되죠. 신경 써서 꼭 늘리십시오. 특히 수련원요. 제가 현장 가 봐서 알아요. 너무 좋은 일 많이 해요. 거기 아동센터 불쌍한 아이들 다 해 주고, 그거 얼마나 좋은 일이에요. 그런데 직원이 맨날 쩔쩔 매면 되겠어요? 부탁드릴게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윤춘광 위원 그리고 제주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윤춘광 위원 제주도서관은 독립기관이에요, 그렇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윤춘광 위원 서귀포나 다른 도서관들은, 제주도교육청에서 하는 도서관이 5개 있죠. 그런데 독립기관은 제주도서관이 유일입니다. 그리고 직급이 서기관이시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윤춘광 위원 지금 5개 도서관 회의를 하나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하고 있습니다. 분기별로 한 번씩 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분기별로 석 달에 한 번씩 하나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윤춘광 위원 어떤 얘기들을 나눕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분기별로 모여서 도서관 발전 방안에 대해서 그다음에 도서관끼리 어떻게 협조해 가면서 도민들한테 좋은 서비스를 할 것인지 그런 것들을 논의합니다.
●윤춘광 위원 그러니까 독립기관이고 제주도서관이 어떻든 제주도에 있는 다섯 개 도서관의 맏형 역할을 해야 되는 거예요. 즉, 모든 도서관에 대한 시스템을, 그렇게 제주도서관의 시스템이 각 지역의 도서관에 파급될 수 있는 그런 영향력도 있어야 되고요. 그만큼 예산도 챙겨서 준비하셔야 되고요. 그렇게 해서 지역도서관에 파생시켜야 되는 거죠. 그런데 실상은 제주도서관에 가는 분들이 줄어들고 있어요. 아시나요? 작년에 비해서 줄고 재작년에 비해서 줄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줄지는 않고 있습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럼 이 자료는 뭐예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자료를 보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지금 다른 도서관은 사용인원들이 계속 늘고 있어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 도서관도 사용 인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조금씩.
●윤춘광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2015년도 38만 명, 그다음에 38만 2000명, 지금 8월 말까지 19만 5000명 이렇게 해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좋습니다. 그렇게 늘어난다고 하니까, 제 자료에는 전혀 늘지 않고 줄고 있습니다. 이 자료가 사실 도서관에서 온 자료인데 자료가 왜 틀린지 모르겠네요.
어떻든 그렇게 연계사업들을 잘 준비해 주시고 해서 도서관이 중추적인 소위 제주도의 중심도서관으로 제주도서관이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또 제주도서관에, 여기도 저녁이 없어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도…….
●윤춘광 위원 연장근무시간이, 제주도서관도 직원 보충 신청을 하셨나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도 몇 개월 전에 신청은 했었습니다.
●윤춘광 위원 총무부도 그렇고 자료지원부도 마찬가지고. 자료지원부가 더 심하네요. 많은 사람은 44시간, 20일로 치면 하루에 몇 시간이 되는 거예요? 2시간 20분씩.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 평균 따져보니까, 저희들이 계산해 보니까 한 달에 30여 시간 1인당 하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러면 20일 근무하면 하루한 시간 반이잖아요. 이게 적은 거라고 생각하세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많은 겁니다.
●윤춘광 위원 그러면 일을 이렇게 고단하게 시키면 안 되죠. 퇴근할 때 퇴근해야 되고. 일반 회사들도 저녁이 있는 삶을 부르짖는데 소위 공직에서 이러면 안 되죠. 직원 보충하십시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저희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노력……. 왜 그렇게…….
직원은 어디서 보충해 주는 거예요? 교육청에서 보충해 주는 거잖아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윤춘광 위원 그러면 머리띠라도 맬 자세로 해야지 그냥 열심히 하겠습니다 해 놓고 인사이동 되어서 다른 데 가면 그냥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도교육청에 건의도 하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싸워야 돼요. 수장은 직원들을 위해서 있는 거예요. 그 많은 직원들 너무 힘들게 하면 안 되잖아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알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렇게 좀 직원을 가족같이 아끼고 사랑하는 그런 관장님이 되시기를 부탁드릴게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알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유아교육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입니다.
●윤춘광 위원 원장님은 지금 직급이 뭐예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교육연구관입니다.
●윤춘광 위원 연구관이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계급으로 따지면?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어떤 계급을 말하는지?
●윤춘광 위원 잘 이해 못 하시겠어요? 서기관 뭐 그런 거 있잖아요. 교육청의 그런 건 잘 모르겠는데 도청으로 치면 이사관, 부이사관, 서기관 뭐 그런 거 있잖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저는 원장 자격증을 갖고 있는 겁니다. 유치원 원장 자격증을 갖고 있습니다.
●윤춘광 위원 그러면 장학관 급수인가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그런 것 같습니다.
●윤춘광 위원 제주도 유아진흥원이 이렇게 약해요. 직원 몇 명이예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10명입니다.
●윤춘광 위원 그래도 1명 불었네요. 9명으로 알았는데.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9명에 위탁해서 청소 관리하시는 분 한 분 해서…….
●윤춘광 위원 제가 유아진흥원에 관심이 많아요. 직원 수도 다 알아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감사합니다.
●윤춘광 위원 감사할 게 아니고 유아원장님 자격이 없어요. 유아들에 대한 책임의식.
유아원장님으로 앉아계시면 제주도 전체 유아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잖아요. 정말 처절하게 일해야 되는데, 유아들을 위해서 뭐 하세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저희들 진흥원에서 유아 체험연수를 하고 있고, 교원연수, 학부모연수. 이렇게 유아하고 교원하고…….
●윤춘광 위원 직원 9명이 사립유치원, 공립유치원, 뭘로 관리하세요? 타 시도 몇 명인지 아세요? 최하 18명이에요. 이런 것들이 제주도교육청의 유아들에 대한 무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거예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일을 합니까? 반성하세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윤춘광 위원 유아원장으로 가셨다고 축하 전화 많이 받으셨죠. 그럼 받은 만큼, 인사는 교육감이 하지만 교육감하고 싸워야 돼요, 유아들을 위해서. 그 자리에 간 대가입니다, 그게.
단설유치원 만드는 거 노력할래요, 안 할래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교육청에 건의하면서.
●윤춘광 위원 그 말 안 해도 싸워야 돼요. 직원 늘리는 데 어떻게 싸울래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제주도의 모든 유치원 선생님들과 같이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윤춘광 위원 그럼요, 그럼요. 그렇게.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제주도 유아문제. 3세, 4세, 5세 해서, 50%의 지적 성장을 다 그때 하는 거예요. 8살부터 17살까지는 20%밖에 안 돼요. 8살까지 80%가 다, 그럼 3, 4, 5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내가 누차 말씀드려도. 우리가 사는 이유가 뭔데요? 사람 잘 키우려고 사는 것인데 이것을 제주도에서 놓친다면 우리 원장님의 직무유기예요. 기억하세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알겠습니다.
●윤춘광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윤춘광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강시백 위원님, 하십시오.

○강시백 위원

강시백 위원입니다.
우리 네 분 관장님하고 원장님들 수고 많습니다. 직속기관장들이기 때문에 아까처럼 인사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제도적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점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리 윤춘광 위원님께서, 다른 위원님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노력하십시오. 노력하시고 안 되면 저희들한테 얘기해 주셔야 되는데 한 번도 얘기 들어본 적이 없어요. 어느 모 부서만 얘기합니다. 다른 데는 얘기 안 하고요.
새로 발령 받으신 박현숙 원장님, 언제 부임하셨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2017년 9월 1일 자로 부임했습니다.
●강시백 위원 금년 9월 1일 자 새롭게 부임하셔서 원장 일을 맡고 계신데.
물론 원의 일도 많지만 사회적 요구라든지 우리 위원들의 요구를 들어보시고 어깨가 무겁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면 지금 질의 들어가겠습니다.
우리 원장님께서는 「유아교육법」 아시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강시백 위원 유아의 교육법에 보면 유아란 정의가 있어요. 정의에 보면, 정의가 뭐라고 되어 있죠? 간단하게 말씀하면. 간단하게 얘기하십시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만 3세부터 5세까지 어린이를 말합니다.
●강시백 위원 예, 유아란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이렇게 정의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제주도에도 유아교육은 3세부터 5세까지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죠?
그다음에 「유아교육법」 제9조에 보면 ‘유치원의 병설’ 이런 제목으로, 이 법을 제가 읽어보고 저도 처음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말씀드리는데. 여기 보면 유치원을 병설할 수 있는 곳을 정했어요. 어디 어디 정합니까? 유치원 병설할 수 있는 학교. 초등학교만입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아닙니다. 유·초·중·고 다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여기 보니까 저도 ‘아, 초등학교만 병설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도 되는구나!’ 이걸 제가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제주도 내 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에만 할 이유가 없다는 거예요. 부지가 넓은 곳들, 중학교, 고등학교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우리 제주도는 유독 초등학교에만 병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제11조에 보면 이런 것이 있습니다. 입학할 수 있는 사람은, ‘입학’이라는 제목으로 입학할 수 있는 사람은 유아로 한다 해 놓고, 그다음에 입학을 규정하는 것이 있어요. 입학은, 원장은 교육목적에 적합한 범위 내에서 유치원 규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유치원 원아를 선발해야 된다. 이렇게 법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보면 중요한 것은 “원장은”, 원장은, 원장이 할 일을, 입학은 원장이 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요. 그렇죠? 알고 있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알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지금 원장님께서 제주도교육청에서 일선학교와 병설유치원으로 내려간 공문을 혹시 알고 있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수용계획을…….
●강시백 위원 수용계획이나 입학에 관한 공문. 알고 계십니까? 모집, 선발을 위한 공문.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그 공문은 못 봤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런 것을 보셔야 됩니다.
학교교육과장님 오셨죠? 나오십시오.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학교교육과장 김홍국입니다.
●강시백 위원 과장님, 아까 「유아교육법」을 들었죠?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알고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유아의 정의 들으셨죠? 그다음에 유치원 병설할 수 있는 학교 들었죠?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예.
●강시백 위원 원장의 임무 들었죠?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예.
●강시백 위원 학교교육과에서 지난 10월 16일 날 나간 공문 알고 있습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예, 알고 있습니까?
●강시백 위원 거기에 제목 뭐라고 하셨습니까? 읽어보십시오.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유아 모집 및 선발을 위한 권고사항 알림”입니다.
●강시백 위원 쭉 밑에 보면 관련법 「유아교육법 시행령」 13조, 15조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제가 보니까 틀렸어요. 15조에는 입학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수료 및 졸업만 있죠. 시행령이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이것은 시행령이기 때문에. 이것은 잘못됐고.
그다음에 쭉 내려와서 보면 「유아교육법 시행령」 수료 및 졸업에 따르면 “유아모집 시 교육목적에 적합한 범위에서” 아까 제가 말씀한 「유아교육법」 11조와 똑같은 내용입니다. 맞습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예, 맞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런데 밑에 4항에 보면 “공립유치원 학급편성 시 권고사항” 해서 “「유아교육법 시행령」 13조, 14조 참조” 했는데 여기에는 이런 권고사항 규정이 없습니다. 분명히 확인해 보십시오.
보면 여기에 이렇게 규정했어요. “제주시 동지역은 만 5세 단일 연령 학급 편성, 서귀포시 동지역 만 5세 우선 편성하되 미달 시 2018년 한 해 만 3세 수용” 나머지 읍·면지역은 똑같고요. 서귀포시 동지역에 이번에 새로 “만 5세 편성하되”란 이 조항을 넣었습니다. 맞습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예, 맞습니다.
●강시백 위원 제가 질의하고자 하는 것은 그것입니다. 작년부터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입학문제로 불거지기 시작했는데.
저는 이것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하느냐 하면 「유아교육법」을 어기는 권고를 하고 있다. 제주시 동지역에 3세부터 5세까지 누구나 입학할 수 있는, 학습 권리를 갖고 있는데 교육감은 5세만 들어가라. 5세만 받겠다. 이건 원장이 하는 것인데 교육감이 3세하고 4세 아이의 학습권의 박탈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이것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방향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유아교육법」…….
●강시백 위원 아니, 그것만 답변하세요. 방향 그런 거 얘기하지 마십시오.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유아교육법 시행령」에 보면 “유치원의 학급편성은 같은 연령으로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게 누가 할 겁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아까 위원님이 말씀하신…….
●강시백 위원 교육감이 할 겁니까, 원장이 할 겁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유아교육법」…….
●강시백 위원 그것은 제가 다 알고 있습니다. 누가 할 겁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아까 위원님이 말씀하신 「유아교육법」에 보면 교육목적에 적합한 범위에서…….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요. 그것을 누가 합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교육목적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어서 저희들이 권고한 겁니다.
●강시백 위원 잠깐요. 그걸 누가 합니까?원장이 합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원장이 하는데 저희들 교육청의 입장에서는 교육목적에 적합하니까 권고사항으로 권고했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3세, 4세는 교육목적에 적합하지 않습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왜냐하면 다 수용해 주면 좋지만 지금 5세가…….
●강시백 위원 잠깐요. 수용 못 하니까 선발하잖아요. 이렇게 제비뽑기, 추첨해서 선발하잖아요, 다 못 하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지금 도내에 보면…….
●강시백 위원 가만있어요.
선발하잖아요. 여기에 명시된 게 있잖아요. 5세만 한정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얘기예요, 5세만. 3세, 4세도 같이 뽑게 해 줘야 돼요. 그다음에 교육감이 할 일을 안 하고, 교육감이 할 일은 뭡니까? 교육감이 할 일이 뭐예요? 입학을 합니까? 지금 입학하는 것은 누가 할 일이에요? 원장이 할 일이죠?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예, 원장이 할 일입니다.
●강시백 위원 만 4세, 5세 학급 편성하는 것도 원장이 하는 거죠?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예.
●강시백 위원 4세로 할 것인지 5세로 할 것인지, 한 학급 할 것인지 두 학급 할 것인지, 그렇죠?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예.
●강시백 위원 주어진 학급 수에 따라서. 그렇죠?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예.
●강시백 위원 그런데 우리 교육감이 이것을 권고했다는 얘기입니다. 권고했다는 거예요! 이게 심각한 학습권을 박탈하고 침해하는 겁니다.
원장이 할 일을 교육감이 권장해서 아니, 권고. 권장도 아니고 권고. 권고라고 하는 뜻은 권장하고 차이가 나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어떻든 교육목적에 적합한 범위 내에서 권고한 겁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그러니까 그것은 누가 할 겁니까? 누가 할 거예요?
그것은 원장이 하는 거예요. 교육감이 하는 게 아니에요. 그렇죠? 「유아교육법」 11조에 “원장은 교육목적에 적합한 범위 내에서 유치원 규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입학을 한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이것은 원장이 하는 거지 교육감이 하는 게 아니다 이거예요. 틀려요, 맞아요?
아니, 법에 명시되어 있잖아요, 법에. 맞아요, 틀려요? 분명히 얘기하십시오. 「유아교육법」 11조에 나타나 있잖아요. 그것은 원장입니까? 교육감으로 바꾸려면 법을 고쳐야 됩니다. 누가 하는 거예요?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교육청에서 교육정책 입안자가 교육목적에 적합한 것을 권고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시백 위원 그러니까 권고하는데 우리교육감님은 이 법을 어기는 것을 권하고 있다는 얘기예요. 법을 어기도록 권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금 제주시 내 동지역에 있는 병설유치원에 학생들이, 3세든 4세든 5세가 지원할 거 아닙니까? 당연히 지원할 거 아닙니까? 학교 유치원 바로 옆에 사는 사람은 3세, 4세 되면 보내고 싶을 거 아니에요. 그렇잖아요. 그것을 못 하도록 막는 겁니다.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그런데 위원님도 아시겠지만…….
●강시백 위원 아, 잠깐요.
그걸 누가 모릅니까? 많이 지원하는 걸. 그러니까 뽑는 거 아닙니까, 많이 지원하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만 5세가, 누리과정에 다니는 애가 50%밖에 안 됩니다.
●강시백 위원 거 말씀도 참 어떻게……. 어느 산으로 올라갑니까? 지금 바다에서 얘기하는데.
그게 아니고 법조항을 해석하는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예,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법조항에서 원장이 우리 학교는 4세만 받겠다. 또는 3세만 받겠다 할 수 있는 겁니다, 원장이. 우리 학교에는 한 학급밖에 없기 때문에, 두 학급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데 이것을 교육감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이건 법을 어기는 거예요. 법을 어기도록 권장한다 이 말이에요. 틀린 겁니까, 제 말이?
대답 못 하시겠죠? 가서 의논하십시오. 이건 법을 어기고 있는 겁니다.
두 번째, 권고한다는 이 말은, 권고의 말은 장이, 상급기관장이 하급기관에 얘기할 때는 강제사항이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하급기관장에 권고하는 사항은 그냥 보통 공문서 명령으로 하달하는 거죠. 법을 어길 것 같을 때 이 권고라는 말을 써요, 보통. 그래서 지금 허허, 교묘하게 권고라는 말을 사용한 겁니다. 지금요, 이 문제 때문에 불거진 것들이 단설유치원이든 병설유치원이든 문제가 나타난 것이고, 그럼으로 인해서 교원 수급에 차질이 생기고 여러 가지 유치원 교육에 복합적으로 생겨나는 원인이 여기부터 시작되는 거예요.
이 말을 제가 15분 동안 계속 얘기하는데, 이 말은 지금 제주도교육청이 「유아교육법」을 어기도록 학교 원장들한테 명령하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철회되어야 합니다. 만약에 학부모들이 들고 일어나서 행정명령을 행정심판에 건다고 하면 이것은 제가 보기에는 이길 수 없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연구 좀 하십시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연구하십시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강시백 위원 들어가십시오, 과장님.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예, 알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지금 우리 제주도교육청에서, 원장님. 제가 주장하는 바에 따라서 어떻게, 원장님이기 때문에 혁신적인 당장 동의하겠다는 말씀은 못 할 것입니다마는 연구하십시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강시백 위원 제가 주장하는 것이 일리가 있죠. 그렇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있습니다.
●강시백 위원 제주도교육청의 유아교육정책이 여기서부터 출발해서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이것은 심각히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고요. 어린이 교육권을 박탈시키는 정책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가만두겠습니까? 어떤 위원들이 가만두고 그냥 놔두겠습니까?
단순히 병설유치원, 단설유치원을 설립하라는 이런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여기서부터 출발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따 오후에 질의하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강시백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규헌 위원님, 하십시오.

○박규헌 위원

박규헌 위원입니다.
수고 많습니다.
유아교육진흥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입니다.
●박규헌 위원 박 원장님한테만 자꾸 질의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유아교육 3세에서 5세가 우리 제주도에 몇 명이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현재 다니는 원아수를 말하는 겁니까?
●박규헌 위원 예.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현재는 5893명입니다.
●박규헌 위원 전체 인원도 알 수 있습니까? 3세에서 5세.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
●박규헌 위원 예, 좋습니다.
유아교육을 책임지는 아주 막중한 책임을 지고 계셔서 여러 동료위원님들의 말씀이 계셨는데, 정말 여러 가지 고민이 많이 있어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고심들을 많이 하고 계신데, 어떻습니까? 옛날에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세 살 적 버릇 몇 세까지 갑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죽을 때까지 가지 않을까요?
●박규헌 위원 예?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죽을 때까지 갈 것 같습니다.
●박규헌 위원 여든 살까지 간다고 했는데 이제는 150세까지 갑니다. 이렇듯 속담도 변경되는 상황에 오는데.
사실 유아교육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데 3살 때부터 교육의 틀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프로그램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여기에서 인성이 갖춰져야 사람 됨됨이도 갖춰질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이런 것들을 여러 가지 연구에 의해서 벤치마킹도 해서 가야 될 텐데. 이런 프로그램 같은 것을 어떻게 공유하고 배포하고 있는지 이에 대해서 말씀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저희들 창의인성교육은 읍·면지역의 한 학급 유치원에 유아교육사가 가서 하고 있고요. 또 자료개발을 해서 자료도 보급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유아교육사가 월요일마다 가서, 월요일은 진흥원이 단체체험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때는 현장에 나가서 창의인성교육을 현장에서 교육사를 투입해서 직접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행복예절실 운영이라든지 여러 가지 하고 있다고 여기 나와 있는데, 제가 얘기하는 요지를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을 3살에서 5살 취학하기 이전까지의 인성이 사람의 일생동안 가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다 이런 뜻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잘 알았습니다.
●박규헌 위원 다시 하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육이 유아에도 상당히 많이, 우리 다문화에서 태어난 유아들에 대한 이런 것들이 상당히 중요하지 않겠느냐 생각되는데. 보면 국제교육정보원에 다문화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소통을 하고 있는지, 프로그램이 어떻게 공유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나름대로 유아교육진흥원에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이런 것들을 교육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지금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다문화 학생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지금은 우리 지역사회에 우리가 같이 갈 수 있는 그런 여건이 와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교육을 하고 있는지 이에 대해서.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저희들 계획에 오색 꿈을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수립했습니다. 제주도 내에 49개의 다문화 유아가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예, 그렇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49개의 유아가 있어서 저희들이 공채로 사람을 채용해서 아까 말한 것처럼 월요일마다 읍·면지역에 찾아가서 직접 다문화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신청을 받고 있고 또 다문화 있는 유치원 아니면 한 학급 유치원에서도 자료가 모자랄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다문화 교육을 직접 찾아가서 교육을 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박규헌 위원 더욱더 신경을 써서, 다른 학생도 물론 신경 써야 되겠지만 다문화도 같이 가야 될 한 일원으로서 더욱더 신경 써 주십사 하는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감사합니다.
●박규헌 위원 박형남 관장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제주도서관장입니다.
●박규헌 위원 고생이 많습니다. 업무보고에 보면 상당히 많은 시책들을 펴면서, 이렇게 내용을 보니까 비예산 사업으로도 상당히 많은 역할들을 하고 계시던데,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여기 자료에도 나와 있지만 개관 60주년 기념행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박규헌 위원 개관 일자를 보니까 1957년 11월 1일이 개관 일자더라고요. 그렇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맞습니다.
●박규헌 위원 옛날에 박종실 독지가로부터 도서관이 기부채납이 돼서 여기에서 초대 관장 김한준 학무과장이 취임하면서 됐는데, 상당히 오랜 세월이 됐네요. 여기에서 어떤 이벤트적인 행사를 하고 계신지.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이번에 저희들 세미나도 하고 그다음 도서관 체험학습도 하고 북텐트 해서 가족들 모여서 캠프 안에서 가족들끼리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또 도서들도 전시하고 해서 다양한 축제들, 공연도 해서 다양한 축제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이런 부분들은 제주도민 전체가 알 수 있도록 도립도서관으로서의 역할, 책을 많이 읽고 또 우리가 기초를 했던 그런 부분에 대한 이런 것도 좀 홍보할 필요가 있다,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 언론이라든지 도민 홍보에도 많이 노력하고 또 각급 학교 이런 데 홍보를 해서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규헌 위원 우리 제주도 내에는 새마을 작은 도서관들이 마을에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152개가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예, 152개. 152개 개소까지 다 아는 것 보니까 관심이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마는. 어떻든 도립도서관 입장에서 같이 연계해서 프로그램이라든지 이런 도서와 관련해서는 좀 컨트롤 타워 입장에서 역할을 해 주시기 바라고, 새마을 작은 도서관에 보면 대형 TV를 놓고, 모니터를 놓고 나이 드신 분들 책을 잘 읽지 못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시각적으로 독서를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그런 것이 있습니까? 제가 잘 몰라서 묻습니다마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그것은 새마을문고라든지 지역의 작은 도서관들은 일반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산 지원이라든지 행정 지원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전부 일반 자치단체에서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업무적으로 협조해 줄 부분이라든지 도서관 운영에 협조할 부분이라든지 이런 부분들, 아니면 새마을문고라든지 작은 도서관에 없는 책들, 소장 자료가 빈약하기 때문에 없는 책들을 저희 도서관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작은 도서관이나 새마을문고에서 요구하는 분량만큼 저희들이 직접 가서 배달을 해서 또 가져오고 그런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렇게 좀 해 주시고.
안정일 서귀포학생문화원장에게 묻겠습니다.
학생문화원의 문화예술 교육활동 운영 현황을 보면서, 운영 강좌 수를 보니까 겨울방학이라든지 이런 쪽에 상당히 많이 운영을 하고 있더라고요. 보니까 겨울방학에 25강좌, 여름방학에는 24강좌 운영을 해서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활용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이런 것들을 제주시 학생문화원하고 비교를 제가 해 봤더니 제주시 학생문화원에는 한 10강좌밖에 안 했는데 서귀포는 25강좌, 23강좌 이렇게 많이 했는데, 똑같은 여건인데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이 부분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서귀포 지역이 아무래도 학생들이 문화예술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제주시 지역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공간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프로그램 수를 늘려 가지고 학생들이 와서 활동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이렇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제주시 학생문화원장님, 제가 서귀포 원장한테 물었는데 거의 배 이상 강좌 수가 차이가 나더라고요. 지금 말씀하는 말이 맞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입니다.
제목은 같지만 제가 알기로는 운영하는 방법이나 이런 것에서 조금 성격적으로 다른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사실 공간이 허락하는 대로 강좌를 열고는 있는데 중요한 것은 하도 경쟁이 치열해서 한 학생이 두 강좌, 세 강좌 복수 수강은 안 됩니다. 그래서 한 아이가 한 강좌만 수강하도록 하고 방학 중 30시간, 하루에 2시간씩 15일 동안 30시간씩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박규헌 위원 그래서 우리 위원들이 수치적으로 봤을 때는 서귀포시인 경우에는 겨울방학에 25강좌, 여름방학에는 24강좌 해서 928명이 수강을 하는데 제주시 같은 경우에는 한 10개 강좌를 했는데 243명밖에 참여를 못 했더라고요. 이렇게 너무 차이가 나서 어떤 문제가 있다고 하면 서로 보조를 맞춰서 괴리가 있는 부분은 서로가 좋은 쪽으로 업무 협의를 한다고 하면 서로 좋은 방향이 있지 않겠나 하는 그런 의미에서 말씀드리는데, 그런 것들은 좀 업무 협의를 해 주시기 바라고.
마지막으로 제주시 장 원장님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물론 도서지역 우도 쪽에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강좌를 했는데 추자도 쪽에는 한 번도 안 갔더라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추자도는 내년에 갈 것으로 계획 확정돼 있습니다.
●박규헌 위원 이런 도서지역, 소외받는 그런 지역을 우선적으로 문화를 같이 향유할 수 있는 그런 것도 참 바람직하지 않겠느냐 하는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감사합니다.
●박규헌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박규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대익 위원님, 오래 기다리셨는데…….
●오대익 위원 어떻게 쉬지 않고 그대로 갈 겁니까? 두 사람만 남았는데…….
●위원장 강성균 예, 김황국 위원님하고 두 분 남으셨는데…….
●오대익 위원 예. 혼자만 남겨 놓기는…….
●위원장 강성균 너무 외롭고, 5분씩 하기에는 너무 짧고.
그러면 좀 쉬었다 할까요?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하여 16시 10분까지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감사 중지를 선언합니다.
●위원장 강성균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하여 질의·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위원님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위원장님, 아까 윤춘광 위원님 질의하셨을 때 윤춘광 위원님이 도서관 이용자가 줄었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저희들이 표기를 잘못해 가지고 준 것으로 여기 나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좀 해명을 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강성균 그것은 오대익 위원님이 질의하고 나서 하도록 하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오대익 위원님, 먼저 하십시오.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아까 박형남 도서관장이 말했는데 제주도서관에서 나온 자료에는 분명 줄어들었거든요. 2015년보다는 2016년에 2000명, 2200명 정도 이용자 수가 늘어났지만 2017년 8월 31일 현재 19만 2873명은 줄어든 거거든요. 많이 줄어든 거거든요. 그 이유를 설명해 주시죠, 왜 이렇게 줄어들었는지.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이것은 아까 윤춘광 위원님이 질의하셨을 때 윤춘광 위원님께서 도서관 이용자 수가 줄어들었다. 저희들하고 이해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희들이 8월 31일까지 8개월 동안 그 사이에 도서관 보수공사가 있었습니다. 보수공사가 있어서 2개월간 휴관을 했습니다. 그것을 밑에 참고 표시로 해서 적었으면 그런 이해의 차이가 없었을 텐데 그 표기를 못 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대익 위원 이해의 차이가 아니고, 그것도 말 잘못했어요. 이해의 차이가 아니고 도서관이 자료 제출할 때 누락했어요. 2개월 휴관했다는 말을 했으면 이것을 6개월로 나누면 되는데 평균 딱 나누니까, 8개월로 나누니까 월 평균 인원수에 아주 모자라거든요. 그래서 우리 존경하는 윤춘광 위원님이 줄어들었다고 한 거거든요. 여기에 표기할 때 “2017년에는 휴관 기간 2개월이 있어서 이것은 6개월분입니다.” 우리는 8개월로 알거든요. 이 자료를 보고는 이해가 아니고 다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제가 이것을 바루기 위해서 제일 먼저 이 얘기를 하는 겁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죄송합니다.
●오대익 위원 유아교육진흥원장님, 박현숙 진흥원장님.
아까 박규헌 위원님 질의 중에 다문화 가정에 대한 무슨 프로그램을 했다고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오대익 위원 그거 설명 좀 해 주시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저희들이 2014년 4월부터 오색 꿈을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한 학급 위주로 읍·면에…….
●오대익 위원 유치원에 찾아가는 거예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직접 찾아 가서…….
●오대익 위원 거기 다문화 유아가 있는 데 찾아가는 거예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신청을 저희들이 받았습니다. 49개 아이들이 있어서, 유치원 수는 29개 유치원에…….
●오대익 위원 찾아가서 어떻게 하는 거예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프로그램을 다문화 교육, 애들이 직접…….
●오대익 위원 전체 아이들에게 하는 거예요,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하는 거예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전체 아이들에게 하는 겁니다.
●오대익 위원 전체 아이들에게 다문화 가정을 이해하는 이해 교육이에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이해 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면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어떤 교육은 없어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같이 어우러지면서 언어교육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하고 있고, 또 유치원 자체에서도 다문화 어린이를 위해서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다문화 가정 자녀교육이…….
박현숙 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오대익 위원 유아교육, 초등·중등·고등 다 중요하겠지만 어디가 제일 중요한 것으로 봐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유치원 때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렇죠. 제일 먼저 유아교육 때가 다문화 교육을 가장 잘해야 할 거거든요. 다문화 가정에 있는 자녀를 제일 유치원 때부터 잘 지도를 해야 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할 거냐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하고 있군요. 제주도의 다문화 가정 자녀가 유아 몇 명인지 아세요, 대략.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49명입니다.
●오대익 위원 그것은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을 말하는 거고 전체 아이가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그것은 잘…….
●오대익 위원 모르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오대익 위원 제가 아무리 찾아봐도, 도교육청 국제교육협력과 다문화 담당도 모르고 있어요. 그래서 제주도청에 요구했는데, 제주도청도 확실치 않은데 우리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제주도에 있는 다문화 가정 자녀가 3051명. 그런데 0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2485명, 학령 자녀만 알고 있어. 학령 자녀라 함은 1학년부터 6학년 자녀가 928명. 그러면 2485명 빼기 928명 하면 1557명이 유아다. 그런데 0세부터 5세까지다. 그러면 여기에서 0세, 1세, 2세를 빼면 반으로 나누면 맞을 것 같다. 제가 계산한 겁니다. 그러면 779명이 유아다. 그러면 제주도의 유아교육 대상자 다문화 가정 자녀가 779명이나 있는데 이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서 유아교육에서 신경을 안 쓴다면 이게 문제다 이 말이죠. 그러니까 다문화 가정 하나 있는 아이들에 가서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자녀,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유아교육에서 어떻게 걔네들을 지도할 것인가 여기에도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되겠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알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우리 유아교육진흥원이 일찍이 다문화 가정 유아 유치원 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 찾아가는 이런, 아까 뭐라고 했죠? 이름도 아주 좋던데.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오색 꿈을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으로 했습니다.
●오대익 위원 이름도 아주 좋은 오색 꿈을 찾아가는 그것을 잘해서, 그것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다문화 가정 자녀의 유아교육을, 유아교육서비스를 할 것인가 여기에 좀 신경 써서 내년도 계획에는 좀 넣었으면 좋겠어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많이 고민해 보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제주도서관 박형남 관장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오대익 위원 청소년 재능 기부 고등학생들이 영어책을 읽어 준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오대익 위원 설명해 보세요, 어떤 사업인지.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작년까지는 도내 NLCS 국제학교 학생들이 우리 도서관에 와서 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 오는 학생들, 그러니까 미취학 어린이들하고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생들이 영어 동화책을 읽어가지고 읽은 후에…….
●오대익 위원 방학 때 해요, 시기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시기는…….
●오대익 위원 방학 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방학 때입니다.
●오대익 위원 방학 때 아니면 학생들……. 학생들이 대학 입시도 바쁜데, 지 공부도 바쁜데 아이들한테 영어책 와서 읽어 줘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1월하고 2월 방학 사이에 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래도 오는 아이들 대단한 아이들이네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보니까 호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면 듣는 아이들은? 듣는 아이들은 일부러 들으러 오는 거예요, 아니면 도서관에 와 있는 아이를 그대로 해 주는 거예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도서관에 와 있는 아이들…….
●오대익 위원 지금 와 있는 아이들에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도서관에 어린이들이 굉장히 많이 옵니다.
●오대익 위원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인데 이것은 조금 더 어떻게 할 것인가를, 내가 보기에 약간만 더 여기에 생각을 좀 하고 토론을 하고 협의를 해서 이 프로그램을 잘하면 제주도서관의 아주 우수사례로 분명 될 것 같은데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 작년도에는 NLCS 국제학교 학생들만 아이들을 가르쳤는데 금년 들어서는 신성여고, 함덕고등학교, 남녕고등학교, NLCS, KIS 이런 학교의 고등학생들이 우리 도서관에 와서 어린이 자료실에 있는 미취학 어린이나 저학년 어린이들한테 우리 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영어책을 가지고 읽어 주고 끝난 다음에 이야기도 나누고 놀이도 하고 그렇게 하니까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해서 이것을 내년도에는 확대해서 운영할 생각입니다.
●오대익 위원 예, 감사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안정일 원장님.
초등 토론 아카데미 운영이 아주 눈에 띄는데 어떤 거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방학 중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서 50명 정도 지원을 받아서 혼디모영 토론교과교육연구회 회원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서…….
●오대익 위원 오는 아이들이 지원받아요? 토론하고 싶은 아이들을 받는 거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관심 있는 학생을 중심으로 해서…….
●오대익 위원 사전에 받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추천을 받습니다.
●오대익 위원 추천을 받아요? 많이 지원합니까? 지원자들이 어떻게 돼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숫자가 저희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에 근접하게 옵니다. 그래서 50명 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런데 토론 방법이 이게 뭐예요, 디베이트 토론. 디베이트 토론이 어떤 토론이에요? 초등학생들에게 디베이트 토론을 한다는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토론 명제를 주고 긍정과 반대 이렇게 나누어서…….
●오대익 위원 제가 서귀포학생문화원 것을 보면서 찾아봤어요, 디베이트 토론. 제가 공부했어요. 아, 이런 거구나!
디베이트 토론의 뜻은 격식을 갖춘 토론. 아이들이 직접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그 자료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발표하는 토론식 수업방식.
다섯 개. 이거 알면 돼요.
1, 첫째, 입론. 자기주장 발표. 2, 반론. 두 팀으로 나누면 반대 반론. 세 번째, 교차 질의. 서로 상대방 교차 질의. 네 번째 단계 재반론 단계. 마지막에 최종 발언 단계. 이렇게 해서 발언 단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하면 어렸을 때부터 토론수업이 잘될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해서 서귀포학생문화원이 참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렇게 칭찬해 드리고 싶고.
어제 탐라교육원을 봤더니 예절교육 운영 1박 2일 코스인데 26기 2212명을 교육했는데 거기서 안전사고가 19명 났어요. 지금 수련활동 보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은 70기에 7338명의 안전사고 현황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에서 2200명에 19명이 안전사고가 났으면 제가 딱 계산해 보니까 수련원에 7300명이면 한 60명 정도는 나올 거 아닌가. 안전사고 몇 명쯤 났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3년간 무사고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무사고요! 정말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럴 수가 있나! 2200명에 19명 날 정도면 대강, 아이들은 똑같은 아이들인데. 제주시 아이나 서귀포시 아이나 똑같은데. 서귀포 아이가 아니지 제주도 아이 다 같은 건데 거기는 왜 무사고예요? 이상한데.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장이 좀 평탄한 지형도 아니고 해서 거기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아주…….
●오대익 위원 철저한 겁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철저하게 사전교육도 하고…….
●오대익 위원 3년 무사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매뉴얼에 따라서…….
●오대익 위원 아, 탐라교육원 4년 동안 19명. 그런데 3년 무사고. 진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거기에는 얼마나 남모르는 땀이 있었는가는 보지 않아도 알만 합니다.
예, 수고하셨습니다.
장지순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장지순입니다.
●오대익 위원 아까 박규헌 위원님이 질의하는 거 보고 감탄했는데. 찾아가는 문화예술 체험. 그런데 제주학생문화원이 제일 먼저 1번으로 간 데가 어느 학교인지 아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대정서초등학교입니다.
●오대익 위원 아니죠. 작년. 작년 제일 처음 1번.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작년…….
●오대익 위원 작년은 안 오니까 몰라요? 가마초등학교, 우리 지역. 가마초등학교. 그래서 제주학생문화원이 가까운 제주시부터 안 하고 저 서귀포에 있는 가마초등학교 그것도 오대익 의원네 지역구 가마초등학교에 딱 찾아왔어요. 아, 대단하다! 가마초, 고산초, 종달초 3개교 2016년. 2017년에 대중서초, 가파초, 우도초, 온평초, 흥산초. 내년에는 추자도 간다고 아까 말해서. 그렇지 않으면 우리 박규헌 위원이 섭섭할 뻔했는데 내년에 간다고 하니까 빙삭 웃었어요.
그래서 가파초등학교 그런 데 가줘야 할 거다. 정말 문화예술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그런데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어떤 사람들 모시고 가요? 진짜 문화, 아이들 좋아하는 사람들 데려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오대익 위원 비 데려 가요? 비? 아니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조금 더 설명해도 되겠습니까?
●오대익 위원 예, 설명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우선은 저희들이 농어촌 소규모 학교하고 도서 벽지 학교 대상으로 하는 사업 공문을 보냅니다. 희망 학교를 받거든요.
●오대익 위원 아, 희망학교를 받아서.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그리고 희망 프로그램도 학교에서 요구하는 것을 저희들이 받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떨어지는 학교가 몇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렇겠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아쉽지만. 그래서 저희들이 선발하는 기준은 첫째 학급 수가 적고 학생 수가 제일 적은 순으로, 그리고 도서학교는 1순위로 해 주자는 방침을 세워서 올해 5개 학교를 선정했는데요. 우선 여기, 예를 들어서 발레를 요청해 오면 저희들이 운영하는 강사를 다 모시고 버스를 한 대 빌리고 거기에 필요한 모든…….
●오대익 위원 돈도 엄청 들겠네요? 그거 비쌀 건데, 예술 강사들은.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돈도 꽤 듭니다. 그래서 모든 악기, 모든 소모품 이런 것들을 다 갖고 가서 4시간 동안은 지도를 하고 오후에는 학부모까지 다 오시도록 해서 공연을 합니다.
●오대익 위원 진짜 박수를 보냅니다. 제주도민들이 이런 말을 들어야 ‘정말 제주도 교육이 이렇게 하는구나!’ 특별히 우리 직속기관들 그래서 저는 직속기관장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작아지는지. 그래서 야단을 못 쳐. 직속기관장 앞에서 항상 저는 뭐하느냐? 우수사례만 발굴하려고 애를 씁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네 분 원장님과 관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들의 우수사례에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감사합니다.
●오대익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오대익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황국 위원님,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하시죠.

○김황국 위원

김황국 위원입니다.
장지순 학생문화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장지순입니다.
●김황국 위원 이번 행정사무감사 준비하시느라고 우리 원장님을 비롯한 4개 기관 직원분들께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제가 자료도 요구해서 받아봤는데 학생상담 자원봉사와 관련해서, 이게 처음 했던 시기가 언제 부터였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그러니까 올해 수료가 35기니까 한 1964년도부터…….
●김황국 위원 ’88년도.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88년도 정도부터.
●김황국 위원 굉장히 오래됐어요. 그리고 배출한 인원만도 제법 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한 1945명 정도.
●김황국 위원 거의 2000명 가까이 되는데. 저는 이 인력풀에 대해서 아까 자료도 요청했지만 그동안 제주학생문화원에서 관리가 제대로 됐었는지부터 물어보고 싶거든요. 관리가 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어떤 식으로 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우선 이분들이 기초연수를 받으면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활동을 할 수 있는데요. 보내는 기준을 또 저희들이 마련을 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아니, 그 내용은 제가 알고 있고요. 그분들만 관리가 잘된다고 하면 매해 별도로 새로 기초 그리고 심화과정 할 필요가 없거든요. 인정하시죠? 아니 기존 풀이 있는데, 거의 2000명 가까이 있는데 1년에 보니까 한 100명에서 120명 정도가 학교에 상담으로 투입이 되는데 계속 예산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올해도 보니까 1억 넘게 들어가고, 보니까 기초과정, 심화과정도 하고 있는데. 제 얘기가 틀렸나요? 왜 이렇게 인력이 2000명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예산 들여가면서 도외 연수까지 보내주시고 그렇게 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저희들이 이분들을 현장에 보낼 때 요건은…….
●김황국 위원 아니,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기존에 있는 인력풀을 왜 활용 못 하시느냐는 얘기예요. 시도해 보셨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아직 그 부분까지 시도는 못 해 봤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래서 지적하는 겁니다.
이분들 학교 현장에 나가면 처우가 어떻게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하루 활동비 1만 원 주고요.
●김황국 위원 하루라는 게 시간으로 따집니까? 아니면 하루로 그냥 치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그냥 하루로 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니까 이 부분이 저는 차라리 이럴 거면 예산을 절감해서 기존에 있는 인력풀을 활용해서 처우개선을 해 줘야 된다고 보거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교통비조로 해서 시내권은 한 1만 원 정도…….
●김황국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 부분이 아닙니다. 지금 제 질의를 이해 못 하시는 것 같은데. 2000명 가까이 인력풀이 있어요. 그런데 1년에 100여 명 나가지 않습니까? 그러면 1900명, 1800명 이상이 자격이 됨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도를 안 해 보셨다 했잖아요. 시도하고 어떤 방식으로든지 그분들하고 커뮤니케이션이 되면 저는 그분들 안에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차라리 그런 예산이 있다면 그분들에 대해서 심화과정을 더 연수시켜서 진짜 제대로 된 우리 아이들을 위한 학생상담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해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김황국 위원 필요하다고 안 보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질적으로 밀도 높은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황국 위원 지금 답변 잘하셨는데 양보다 질입니다. 매년 해서 기본 2∼3년 보장해 주지 않습니까? 학교로 가면. 그럼 2∼3년 후에는 또 새로운 분들이 가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보니까 이분들에 대한 데이터 관리가 전혀 안 되어 있어요, 제가 보기에. 자료제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초과정만 데이터가 있고 심화과정에 대해서는 데이터도 없고, 그동안 인력관리에 대해서 제출하라니까 그 자체도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한번 짚고 넘어가자는 뜻에서 제가 질의하는 겁니다.
필요하겠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황국 위원 그래서 내년부터는, 물론 신규도 필요하지만 기존에 계신 분들을 잘 예우해서, 하루에 1만 원이 뭡니까? 대폭 인상도 시켜주시고요. 기존에 있는 분들을 활용해서, 7000만 원이면 굉장히 큰돈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분들을 다시……. 기초·심화과정이 3000만 원 이상 들어가는데요. 그 돈을 아껴서라도 그 부분을 세이브해서 학교에 투입되시는 분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거든요. 내년에 개선할 용의 있으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한번 검토는 해 보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검토하…….
원장님, 저희 위원님들 알거든요. 검토는 안 하겠다는 얘기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사실 이미 교육되어서 나오신 인력풀도 중요하지만 새롭게 봉사자 교육을 원하는 수요자도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것은 제가 봤을 때 정치적인 행동으로밖에 안 보여요. 새로운 사람에 접근해서 새로운 사람을 한다는 그 자체가 정치적으로밖에 안 보여요. 있는 사람을 활용해야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다음에 한번 의논해 보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내년 예산 할 때 제주학생문화원 예산 중에 이 부분이 어떻게 개선이 됐는지 볼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대안 위탁교육에 대해서 질의드리겠습니다.
지금 위탁교육과정이 많이 부진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교육과정운영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황국 위원 지원이라든지 여러 가지 중도 이탈 학생이 몇 명 정도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우리 원에 들어갔다가 중도 이탈한…….
●김황국 위원 아니요. 학교에서 중도 탈락한 학생이 혹시 몇 명인지 파악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그것까지는 파악하지 못 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아니, 대안학교 위탁교육 하면서 그 정도 파악 안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우리 제주도 내 전체 중도 탈락자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황국 위원 예. 고등학교 기준으로 해서. 대안학교가 지금 고등학교 1∼2학년을 기준으로 하지 않습니까? 한 200명 가까이 됩니다. 그런데 지금 제주학생문화원에 들어가는 애가 몇 명인지 아시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김황국 위원 몇 명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올해 1학기 때 15명, 지금 현재는 13명 됩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면 채 30명이 안 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김황국 위원 그러면 170명이라는 학생이 어찌 보면 물론 자의에 의해서 신청해서 들어가는 것이지만 전혀 제도권에서 관리가 안 되고 있어요.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서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어떻게 해야 이 아이들이 관리가 되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글쎄 저희 원에서는 나름대로 많이 홍보도 하고 학교도 찾아가서 홍보도 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규정을, 일단은 40명이 정원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가급적 할 수 있도록 노력도 하셔야 되고요, 교육청에 건의도 하셔야죠. 160명, 170명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하시고 교육청에 위탁기관으로서 제안 내지는 제의도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제가 보기에. 물론 본청에서도 하겠지만 그게 우리 원장님의 역할이기도 하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앞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 같고요. 그리고 아이들이 줄어드는 이유가 뭐라고 혹시 파악해 보셨습니까? 아이들하고 상담 좀 해 보셨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제 나름대로는 아이들하고…….
●김황국 위원 예, 말씀해 주십시오.
왜 이 애들이 일종의 대안학교를 안 가려고 하는지, 위탁교육을 안 받으려고 하는지 혹시 알고 계신 부분이 있으면 설명 좀 해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저는 우리 원에 들어와 있는 학생들하고는 자주 상담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 애들은 불만이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솔직히 1학기 때는 15명 애들이 제가 보기에도 좀 힘들고 적응하지 못 하는 듯한 느낌도 받았는데 사실 지금 2학기 13명은 우리 문화원 식구들이 모두 감동할 만큼 잘 적응해 주고 애들이 정말 인사도 잘하고 뭐 있으면 원장실에 갖고 와서 원장님 드시라고도 하고 해서, 너무 애들이 달라져서…….
●김황국 위원 말씀 중에 죄송한데요. 어찌 보면 중도 탈락한 애들이 자기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을 합니다. 학교에서 모르는 공동적인 대화를 다 하거든요. 자기들이 다녀봐서 좋으면 홍보를 합니다. 가장 좋은 게 수요자가 전파해 주는 게 가장 좋은 교육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 1학기 때 15명, 2학기 때 13명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을 늘리려면 원장님 말씀하셨다시피 이 아이들을 정말 잘 관리해서 오고 싶도록, 그게 원장님의 역할이자 우리 제주도교육청의 역할입니다. 손 놓을 게 아니고.
그래서 저는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릴게요, 원장님한테. 이 애들 진짜 케어 잘해 주시고 내년에 이런 인원보다 더, 오히려 더 신청을 많이 해서 지원해서 40명보다 60명, 80명, 100명 될 수 있도록 하면 아마 원장님 내년에 엄청 박수 많이 받으실 것 같은데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런 부분, 아까 제가 부탁드린 부분들 적극적인 관심과 또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면 우리 의회에도 요청하시면 우리 위원님들 대안교육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거든요. 그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잘 알았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다음 서귀포학생문화원 안정일 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김황국 위원 어제 제가 탐라교육원에도 질의했던 부분인데 아이들 야영활동 부분에서 지금 굉장히 인기가 좋더라고요. 특히 최근 짚라인인가 설치되어 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얘기 들어봤는데 그 부분은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앞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역할이 제가 보기에는 여러 가지 역할이 있지만 탐라교육원에서 했던 학생 힐링, 쉽게 말하면. 지금 현재는 인성교육이라고 하지만 그 이외에 애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은 저는 유일하게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역할이라고 보거든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학생들의 만족도를 보면 좀 높게 나옵니다.
●김황국 위원 지금 제가 보기에는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역할이 한 네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가장 제가 평점을 높게 드리고 싶은 게 이 부분이에요. 애들이 스트레스도 풀고 거기 가면 뭔가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싶은 그런 캠핑이 저는 이런 야외활동이라고 생각하고, 그만큼 또 많이 신청되어 있어요. 내년 2월까지는 포화라고 자료에도 나타나 있는데 그에 비해서 예산이나 인력은 많이 부족하다고 보거든요. 아까 여러 위원님들도 얘기했지만 세 분의 전문경력관이 하기에도 버거울 정도로 호응도가 굉장히 좋다 보니까 내년 예산에 요구를 하십시오. 실적이 좋고 성과가 좋으면 계획도 반영되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럴 자신 있으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참고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참고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연간…….
●김황국 위원 제가 그 얘기를 듣고 싶은 게 아닙니다. 원장님의 의지입니다. 참고라는 말은 참……. 제 입으로 다시 말하기는 그렇지만 원장님 의지가 없으시네요. 그 정도만 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전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날 수가…….
●김황국 위원 제 얘기는 그 얘기가 아닙니다. 원장님의 의지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그래서 더 확대한다는 것이…….
●김황국 위원 확대가 아니고요, 아까도 윤춘광 위원님이나 여러 위원님들이 얘기했지 않습니까?
인력, 지금 초과근무 많이 하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을 얘기하는 거고요. 예산이라고 하면 보다 그 애들에 대해서 예산지원을 많이 해 달라는 얘기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이 힘들면 의회에 요청하십시오. 잘되는 부분을 저희 의회에서 지원 안 할 이유가 없거든요. 저 역시도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아시죠, 과거에 거기 도로 때문에 제가 두 번 갔다 왔고. 그렇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위원님께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신 거 감사드립니다.
●김황국 위원 관심 많고, 또 잘하시는 거 알고 있거든요.
아까 원장님이 그렇게 참고하겠다는 답변은 솔직히 저로 하여금 힘을 빼는 발언이시거든요. 행정사무감사에서 참고라는 답변을 하시면 안 됩니다. 잘못되면 개선하고 도와달라는 게 행정사무감사의 자리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예, 지원 감사합니다.
●김황국 위원 그 정도 하겠고요.
다음 제주도서관 박형남 관장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김황국 위원 제주도서관이 굉장히 여러 위원님이 얘기했지만 최근에 프로그램도 많이 늘었고, 저도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게시판이라든지 공지사항을 보니까 2000건∼3000건이 조회됐더라고요. 알고 계시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김황국 위원 그만큼 활성화가 많이 된 거거든요. 그래서 저도 칭찬을 하고 싶은데 그 이면에……. 혹시 홈페이지 들어가 보셨습니까, 관장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김황국 위원 인사말에 관장님 인사말이 없더라고요. 직원일동으로 해서.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직원일동으로 했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조직 기구표에도 보니까 관장님의 전화번호라든가 아무것도 없어요. 각 부서 부장님, 그 밑에 직원분들의 행정전화번호가 다 있는데 관장님하고 통화하려면 이름도 모르고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그거 보완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7월 1일 자로 가셨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김황국 위원 물론 짧은 기간임은 알지만 그래도 아까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조회 건수가 2000건, 3000건이 되면 그 이외의 민원이라든지 여러 가지 관장님하고 대화하고 싶은 분도 분명히 있을 거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 좀 개선해 주시고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보완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CCTV 관련해서 질의드리겠는데, 지금 제주도서관 내에 한 10대 정도 있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김황국 위원 좀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 안 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지금 제주도서관에 동서남북으로 해서 남쪽에 4개, 현관 쪽에 2개, 북쪽에 2개, 서쪽에 2개 해서 10개가 되어 있는데, 도서관 건물이 크지 않기 때문에 그 열 개로…….
●김황국 위원 안 해도 되겠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10개 정도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김황국 위원 아니, 관장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도 이해하겠는데, 다른 기관에 비해서 좀 적은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 거고요. 이 부분도 돌아가셔서 한번 검토해서 만약에 예산이 필요하다면 반영하도록 하십시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알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위원장님, 저 마지막이기 때문에 하고 저는 마무리해도 되겠습니까?
●위원장 강성균 예, 하십시오.
●김황국 위원 예, 추가로 좀만 더하고요.
그리고 유아교육 박현숙 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입니다.
●김황국 위원 우리 위원님들이 유아교육에 관심 많은 거 아시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알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내일모레 25일 도 본청 마지막 질의에는 모든 시간을 다 유아교육에 할애할 겁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감사합니다.
●김황국 위원 그 대신 오늘 답변 잘하셔야 됩니다.
오늘 굉장히 저를 긍정적으로 자극시킬 수도 있고 아니면 포기하게 할 수도 있는 답변이 오늘 원장님의 답변이기 때문에.
유아교육사들의 이직 문제가 많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김황국 위원 이분들 처우가 괜찮습니까? 아까도 자료 보니까 굉장히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데, 그렇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김황국 위원 단도직입적으로 이분들 처우개선이 좀 필요합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지금 교통보조비하고 급식비, 가족수당, 초과근무수당, 명절휴가비가 지급되고 있습니다. 교육공무직으로 두 분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이분들 요구사항이 반영 안 되는 게 맞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2005년 3월 1일 처음으로 채용해서…….
●김황국 위원 그 이후에 처우개선 좀 된 거 있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지금은 그 정도로 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가입되어 있고.
●김황국 위원 그러니까 그분들이 요구한 만큼 반영이 조금씩이라도 되고 있습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지금은 그냥 현실적으로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어렵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김황국 위원 이 부분에 원장님이 관심을 갖고, 물론 이것은 본청에 할 얘기지만 어떻든 거기의 수장이지 않습니까? 이분들은 원장님을 믿고 근무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처우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아까 제가 제주도서관장님께도 말씀드렸지만 9월 1일 자로 취임하셨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맞습니다.
●김황국 위원 물론 어려운 점이 있지만 홈페이지에 ‘박현숙’ 그 예쁜 이름이 안 올라가 있어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제가 왜 이름을 안 썼느냐 하면 계획서가 전부…….
●김황국 위원 아니, 홈페이지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홈페지의 계획내용이 꿈·보람·행복 자연 속에서 함께 하는 제주유아교육의 계획서에 나와 있는 부분을 전부 썼기 때문에 제가 계획서를 펼 수 있는 그런 것이 안 되어서 일부러…….
●김황국 위원 시간이 짧아서 그런 겁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저희들 사업서 전부, 전에 있던 원장님의 사업서, 계획서 전부 차지하는 내용이 적혀있기 때문에 일부러 안 해서…….
●김황국 위원 아니, 그 말씀이 아니고요, 원장님의 인사말조차도 없어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인사말은 적혀 있는데 이름만 안 적었을 뿐입니다.
●김황국 위원 그러니까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이름은 일부러…….
●김황국 위원 이 예쁜 이름을 안 적으시면 안 되죠.
지금부터 본론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우리 유아교육 어려운 거 아시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알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제가 결론을 얘기했습니다.
2012년도에 유아교육진흥원이 설립되어서 초대 원장님, 그리고 그 당시 유아교육 담당이었던 분도 다 다른 지역으로 갔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세종시로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쉽게 말하면 단설유치원으로.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그리고 전의 원장님도, 이것은 제 입장에서는 어찌 보면 강등이라고 봅니다. 초등학교 원감님으로 가셨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그렇습니다.
●김황국 위원 이게 제주유아교육에 대한 이석문 교육감의 정책입니다. 정책의 현실이거든요.
수차례 위원님들이 입이 닳도록 얘기하고 있지만 반영이 안 되고 있고, 유아교육의 전문가들을 ― 진짜 아까운 돈을 투자해서 키워놓았던 전문가들을 ― 전부 육지로 쫓아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원장님, 짧게 어떤 심정이십니까? 이렇게 놔둬도 됩니까? 원장님이 당사자일 수도 있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맞습니다. 저도 같은 동료로서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1회 진흥원을 만들면서 아주 애쓰신 원장님이셨는데 제주도에 있지 못하고 타 시도에 가서 단설유치원에 근무해야 되는 그 심정을 아주 같은 동료로서, 같이 현장의 유아교육을 하고 있는 교원으로서 힘들게 생각했는데 또 다시 도교육청에 계셨던 분도 세종시로 가는 결론이 있어서 현장에서 모든 선생님들이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와서, 본인의 생각과 관계없이 타 시도로 가야 되는 우리 유아교육의 심정은 안타까운 심정으로 현장에서도 모든 선생님들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고 저 또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황국 위원 앞으로 우리 원장님이 투쟁해야 됩니다. 우리 의회도 계속 투쟁할 것이지만. 원장님 뒤에는 여러 분의 유아교육 전문가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힘내시라는 말씀과 함께 우리 원장님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고, 지금은 희망이 없습니다. 하지만 내년이 되면 희망이 생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 희망을 우리가 갖기 위해서 계속 저도 교육위원으로서 투쟁할 것이고 우리 위원님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지적할 것 같아서, 제가 25일 날 다시 질의하는 입장에서 유아교육원장님, 노력도 많이 해 주시고요, 직원도 다독거려 주시고. 저의 이런 공허한 메아리가, 오늘 본청에서도 분명히 보고 있을 것으로 알거든요. 25일 날 제가 질의하기 전에 좋은 대책을 내놓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원장님과 함께 기대를 해도 되겠죠?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황국 위원 예,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예, 김황국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좀 할까요.
박현숙 원장님.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하나 좀 제가 말씀을 드리겠어요.
아까 존경하는 김황국 위원님이 하시는 말씀 중에 “계획이 제 것이 아니어서 기관장인 제 이름이 없습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것은 상당히 잘못된 겁니다.
기관장으로 가면 계획을 누가 했든 그것은 그 당시 지금 현재의 기관장의 책임하에 이루어지는 거예요. 그러니까 당연히 홈페이지에도 이름을 ‘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이렇게 가야 되고, 저희들에게 내는 자료도 다 그래야 됩니다. 제가 이 자료를 봤더니 박현숙 원장님이 부임한 사실은 자료에도 없습니다. 몇 페이지더라, 자료 587페이지 보면, 자료에도 부임한 사실이 없어요. 그러니까 지금 와 계신 거 그냥 유령이 와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고요.
그리고 금방 말씀을 끝내셨는데, 유아교육과 관련해서 유아교육 대상자가 지금 몇 명쯤 됩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대상자는 파악되지 않고 현재 아동수가…….
●위원장 강성균 지금 파악하고 있는 것만 해서.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5893명이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러면 초·중·고 학생들이 9만 5000 이렇게 되는데 나누기 하면 비슷하거든요. 1년 동안 받아야 될 애들이. 그만큼 규모라든가 요구가 현재 초·중·고에 못지않게 유아교육이 요구되고 있는데 직제는 상당히 어떻게 보면 정말로 전근대적이에요. 요구에 맞게 직제가 만들어져 있어야 되는데. 그래서 유아교육과 관련해서 도교육청 본청에 직제에 관한 요구도 원장님께서 하셔야 된다. 그래야 거기도 알고. 모를 수도 있어요, 그냥 ‘잘하고 있구나, 그냥!’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요구하시고 말씀하셔야 돼요, 물론 저희들도 하겠지만. 이것은 참고해서 하시고.
또 하나는 좀 다른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유치원이라고 하는 얘기, 제가 접한 과거의 고문서부터 출발하고 지금까지 쭉 이렇게, 제 기억으로는 교육에 ‘치’자가 쓰인 곳이 없습니다, 교육에. ‘치’자는 어리다는 것을 뜻하는 얘기잖아요, 없어요. 다스린다는 뜻도 아니고. 이게 저희들이 알기로는 아마 일제 때 만들어진 용어가 아닌가 싶어요. 일제 때 현대교육이 들어오면서, 또 일제의 관리들이 자기 아이들 어렸을 때 교육을 위해서 만들어진 게 아닌가 싶은데.
진흥원장님이시기 때문에 이것에 대한 관심도 좀 가지셔서, 물론 법의 문제입니다마는. 이것도 좀 오늘날 시대적인 요구에 맞게 바꾸려고 하는 것도, 어디 신문에 칼럼도 하나 쓰시고 해서 사회적인 공감을 만들 수 있도록, 진흥원장님이시기 때문에 하시면 좋을 것 같다 하는 말씀을 이번 감사를 통해서 드립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말씀 하나 드리면, 전국유아교육협의회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유아학교로 하려고, 만 3세 ∼ 5세가 다니는 유아학교로 하려고 저희들 계속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것은 아마 정말 하나의 굉장히 획기적인 겁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맞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이름이 바뀐다는 것은.
한 사람의 이름을 바꿔서 그거 법원에 가서 하려면 굉장히 힘든데. 굉장히 큰일이라는 거죠, 그 일이. 그러니까 꼭 이룰 수 있도록, 계시는 동안 노력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예, 노력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다들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네 기관은 다 잘했다고 위원님들이 칭찬을 하셔서. 저는 칭찬보다 몇 가지만 말씀을 드릴게요.
제주도서관의 박형남 관장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하시고 고생이 많습니다. 가서 얼마 안 됐는데 여러 가지를 하셔서 수고하십니다.
그런데 학교에, 제주도교육청 산하의 도서관이기 때문에 거기 계신 분들이 정말 전문가들이다 이런 얘기죠. 그래서 이제는 학교에 도서관이 대부분 다 있고, 그것이 도서실 수준이든 도서관이든. 이것을 체계적으로 프로그램화해서 아이들 교육과 연계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에 대해서나 사서선생님들에 대해서나 아니면 도서관에 와서 봉사하시는 분도 계시거든요. 부모님이나 이런 분들. 그런 분들에 대한 연수 또는 연계해서 효과적으로 독서활동이라든가 도서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런 것을 연수도 시키고, 연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하면 좋지 않겠나, 앞으로.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 고등학생도서연합캠프라고 해서 고등학교 독서부 아이들 한 40명 해서, 거기에는 저희들 사서교사들, 도내 사서교사들하고 같이 연합캠프 해서 저희들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런 부분들, 위원장님 말씀하신 부분들을 가미시켜서 활성화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또 하나는 요즘 도서관이 여기 앉아계신 공무원들이나 우리가 생각하는 도서관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도서관이 완전히 새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서 책 읽고 책 열람하고 이런 것에서 벗어나서 모든 도서관들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인 선진국의 도서관들도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 70∼80%입니다. 도서관 운영의 비율로 볼 때. 그러니까 이제는 열람 위주, 성인들이 가서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하는 장소, 이런 것을 완전히 벗어나야 된다. 그것을 우리 제주도서관이 선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왜 그런가 하면 교육계에 있는 도서관이기 때문에. 그래서 다양하게 도서와 관련되는, 읽기와 관계되는 모든 문화와 예술, 또 사회 전반의 문제를 섭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변화를 시도하셨으면 좋겠다.
제주도서관이 초등학생하고 중학생들의 이용률이 많지 않잖아요. 이용률이…….
담당하시는 부장님.
초등학생, 중학생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얼마나 됩니까? 몇 %나.
●제주도서관자료지원부장 조현정 제주도서관 자료지원부장 조현정입니다.
지금 가장 많은 층이 일반인이고 그다음에 초등학생, 그다음에 중·고등학생 그런 순서로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이 가장 적습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지금 어린이 이용자가 작년 같은 경우 7만 3000명이고 중·고등학생이 12만 명 그리고 일반인이 9만 6000명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아까 위원장님이 말씀하셨지만 이제는 도서관이 대출이나 열람을 벗어나서, 그것 외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진흥이라든지 평생교육프로그램, 이런 것들을 같이 운영해 나가는 도서관으로 앞으로 나가려고, 저희들도 가급적이면 꼭 학생만이 아니고 지역주민들 평생교육프로그램을 많이 도입해서 하려고 그런 계획 중입니다. 앞으로 그런 방향으로 도서관도 나가야 된다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런 마인드를 갖고 계신다니까 꼭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예산도 편성하시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위원장 강성균 그리고 저희들이 예산심사 과정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의논하셔서 할 수 있도록 하기를 바라겠고.
도서관이, 그러나 우리가 꼭 잊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결국은 우리가 읽기, 유인물을 접해야 하는 것, 그것을 정말로 늘 즐길 수 있도록 습관화하는 그런 작업은 우리 도서관이 필요하다. 가수 중에서 가장 똑똑한 것이라기보다는 가장 많은 것을 아는 아이가 아이유라고 하는 가수가 있어요. 유명한 가수인데 보니까 얘가 독서량이 제일 많답니다, 우리나라 연예인 중에서. 김혜수인가 키 큰 탤런트 거기하고 이 아이유라고 하는 가수가 제일 독서량이 많대요. 그러니까 누구든 함부로 얘기가 잘 안 된 답니다. 누가 얘기하면 져 가지고. 워낙 독서량이 많아 가지고.
왜 그렇게 됐느냐. 어릴 때 부모님이 벌 받을 일이 있으면 책 읽기 벌을 줬답니다. 그러니까 그것이 완전히 몸에 배어서 틈만 있으면 책을 읽는답니다. 그래서 음악적인 영감도 책속에서 얻는다잖아요. 음악적인 영감을. 전혀 상관없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것은 당사자가 한 얘기입니다. 내 음악적 영감은 책속에서 얻는다. 음도, 분위기도, 무대에서의 매너도 다 책속에서 얻는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이것은 요즘 온라인, 사이버, 디지털 프로그램이 굉장히 좋은 것들이 많이 나와 있어요. 그런 것들도 좀 도서관에 적용을 해서 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혀가지고 할 수 있도록 하기를 제가, 하고 있다니까 덧붙여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도 DVD라든지 오디오북, 전자책 이런 다양한…….
●위원장 강성균 전자책은 2세대입니다. 그것은 2세대 얘기예요. 지금은 전자북을 넘어서 4세대 프로그램으로 그냥 아이들이 한두 번 하면 온갖 것을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감상문, 독서 토론 이런 것들을 전부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된 거예요. 그다음 자기가 필요한 것만 찾는 부분, 모든 게 다 돼 있는 거죠, 그리고 전 영역에 걸쳐서. 그런 것들도 새로운 정보를 찾아서 새롭고 좋은 게 있다면 도입을 하시라, 돈을 들여서.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말씀하신 대로 저희들이 다양한 자료들을 수집하고 정리하고 보존하면서 공중에게 제공해서 우리 도서관이 정말 으뜸 도서관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예. 다 뭐 지적은 안 하고 도와주겠다는 얘기만 해 버리니까 이거…….
다음은 서귀포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제가 탐라교육원 수련부하고 서귀포 수련부 비교를 해 봤어요. 무슨 일을 얼마큼 하고 있는가. 그런데 탐라교육원 수련부가 비교가 안 될 만큼 우리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가 일을 하고 있더라고요.
양지승 부장님, 잠깐만 앞으로 나오십시오.
서귀포에서 오셨으니까 말씀은 하고 가셔야지.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서귀포학생문화원 수련부장 양지승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정말로 고생하신다는 말씀을 드리고 열심히 아이디어를 내면서 하고 있다는 데 대해서 격려의 말씀을 진정으로 드립니다.
1년에 몇 개 기수에 얼마나 합니까? 거기 거쳐 나가는 학생들이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지금 한 3년간 통계를 보면 9000여 명에서 1만 1000여 명.
●위원장 강성균 9000여 명에서 1만…… 대략 평균 1만 명.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예, 1만 명 정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것을 9명이서 소화를 하는 것이죠, 부장님 포함.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9명을 이렇게 보면 순수하게 수련 지도할 수 있는 전문 경력관이 4명입니다. 그 외는 운전직도 있고 일반직 있고 공무직도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러면 수련 지도할 수 있는 어떻든 그것은 능력이니까 기술이고.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분은 네 분밖에 안 계시다 이런 말씀이네요?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인원이 모자라서 운전직이든 일반직이든 교육을 시켜서 현장에 투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거 무슨 말입니까? 이해가 안 되는 말씀이네.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보조역할을 하기 위해서…….
●위원장 강성균 부장님께 사실을 듣기 위해서 나오시라고 한 건데 이건 심각한 문제잖아요. 아이들 교육을, 물론 할 수는 있어요. 할 수는 있는데 아이들 교육이 자격증 제도라는 거예요, 자격증 제도.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맞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원장님, 이거 어떻게 하실 거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탐라교육원이 3500명을 합니다, 1년에. 일곱 분이 하세요. 수련 전문지도사들이에요. 이거 어떻게 하실 거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저희가 신청을 한 학교는 가급적 소화를 하려고 하고 있고…….
●위원장 강성균 아, 노노. 그런 말씀이 아니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그러다 보니까 인원수가 많은데…….
●위원장 강성균 아니, 잠깐만요. 지금 제가 알고서 부장님께 물은 겁니다. 전문인력이 4명인데 저는 과거에, 학생수련에는 조금 과장에서 제가 도사입니다. 현장에서 수련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고 몇 명 단위로 전문 지도사가 몇 명 있어야 되고, 제가 지금도 파악하고 있어요. 더구나 탐라교육원에 두 번 제가 일을 했습니다, 수련부장으로도 했고 원장으로도 했고. 그러니까 이런저런 핑계는 안 되고. 열심히 고생은 하고 있는데 우리가 이걸 평가해 보면 그 열심히 한 것에 대해서 그 노력에 대한 성과.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이걸 여쭤보자는 거예요. 우리 수련부가 현업부서로 지정이 안 돼 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예, 안 돼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학생들이 수련활동 와 가지고 밤에도 있는데 밤에는 어떻게 지도를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밤에는 실질적으로 초과근무를 내고 있는데…….
●위원장 강성균 초과근무 하루에 얼마 하도록 돼 있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국가에서 인정하는 시간이 8시간 해서 4시간 인정받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아니, 하루에. 하루 몇 시간 합니까? 초과근무를 최대.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초과근무는 12시간…….
●위원장 강성균 12시간, 하루에?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그 다음 날까지 하게 되면 그렇습니다, 합숙하게 되면.
●위원장 강성균 가만있어, 우리 행정…….
(전문위원을 보며) 하루 12시간?
●전문위원 현순희 합숙하게 되면 24시간…….
●위원장 강성균 그러면 합숙하게 되면 24시간 하는 거네요, 초과근무. 그러면 이 양반들은 잠을 안 자요? 어떻게 하는 겁니까? 나는 이해를 못 하겠어요.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쉽게 말씀드리면 오늘 야영에 들어갔다고 하면 18시부터 24까지 초과근무를 내고 다음 00시부터 09시까지…….
●위원장 강성균 저는 초과근무를 묻는 게 아닙니다. 초과근무는 알아서 하시고,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위까지. 그러면 이 양반들이 초과근무를 내면 낮에 근무할 거 아니에요, 아이들 지도를.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예, 근무해야 될…….
●위원장 강성균 아이들 지도를 하고 나면 저녁에 저녁 먹잖아요. 저녁 프로그램을 합니다, 한 10시까지. 그러고 난 다음에 아이들 수면시간이 필요하잖아요. 그렇다고 해서 선생님도 같이 잡니까? 당직도 서야 되고 순찰도 해야 되고…….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맞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것을 어떻게 하느냐 이거지.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두 명이서 번갈아 가면서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 두 명은 낮에는 일 안 하시는 분들이에요?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낮에도 실질적으로는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이것은, 원장님!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착취입니다, 이것은. 심각한 거예요. 지금 아무도 얘기……. 관공서니까 교육에 있으니까 아이들이 있으니까 “당신, 얘들 있는데 좀 하면 어때?” 해 가지고 그냥 어찌어찌 우격다짐으로 하는 것이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24시간 근무하도록 하는 게 어디 있습니까? 변명이 될 수가 없어요, 이것은. 원장님! 아무리 얘기를 해도 얘기가 안 돼요. 저한테 얘기해 봐야 통하지도 않고. 될 수가 없는 얘기잖아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그래서 증원을 요청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증원은 우리 안정일 원장님이 좀 세게 얘기를 해서, 저희들도 물론 마지막 감사하는 날 얘기를 하겠지만. 당연히 해야 합니다. 교육을 늘상 얘기하고 있지만 결국은 이 스트레스가 아이들에게 가는 거거든요. 있을 수 없는 얘기예요, 이것은 지금.
부장님, 극한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예.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우리 야영장 선생님들 강인한 정신력으로 근무한 결과 최근 5년간 단 한 건의 사고도 없고 평생 사고 없는 야영장으로 끌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하여간 고생이 많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야영수련부장 양지승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강성균 어쨌든 이 문제는 원장님이 관심을 갖고 해결을 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단 한 명이라도, 그래야 하는 사람들이 기운을 내서 희망을 갖고 내년이면 한 명 더 오겠지 이런 희망을 갖고 갈 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래도 힘을 내고 밤에도 근무를 하고 말이죠.
이것은 아이들의 문제예요. 천운이 있고 우리 양지승 부장하고 같이 근무하는 분들이 정말로 눈물을 삼키면서 자기 자식처럼 악착같이 했기 때문에 사고가 안 났지 어쩌다 사고 한 건 생기면 그것은 전부 우리 서귀포학생문화원 책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인력 문제 확실히 좀 하시도록 하고.
얘기하다 보니까 너무 많아졌는데 제주학생문화원 하나만 좀…….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까 존경하는 김황국 위원님께서 상담 자원봉사자 말씀을 하셨는데, 정말로 생각 없이 가는 것 같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내용을 그대로 하실 거기 때문에 그 부분은 심각한 문제다 하는 것을 강조해 드리는 의미에서 제가 한번 강조를 해 드리고.
제가 하나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가서 얼마 안 되셨는데 열심히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서귀포학생문화원하고 예산을 따져 보니까 예산이 상대적으로 아주 적어요. 총량은 많은데 총액은. 그것을 따져서 딱 잘라보니까 실제로 아이들을 위해서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는 예산은 서귀포학생문화원보다 좀 적은 것 같아요.
제가 이 말은 더 이상 안 하겠는데 하여간 그것은 좀 문제가 있다. 규모로 볼 때, 수용하는 지역으로 볼 때나 규모로 볼 때 이것은 문제가 있다, 인력으로 볼 때나.
이거 문화원장님, 잘 검토하셔 가지고 왜 서귀포학생문화원하고 우리 문화원이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투자되는 교육비가 똑같은가, 이것은 상당히 고민하셔야 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거 한번 가서 보세요. 한 4억 가까이가 총액이고 또 서귀포학생문화원이 한 2억 4000∼5000 되나 모르겠네.
그 정도 됩니까? 총무부장님, 1년 서귀포학생문화원 총액.
●서귀포학생문화원총무부장 오재탁 총예산을 말씀드리면 12억 정도 되고 있습니다. 12억 8000입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중에, 그것은 이런 시설비 다 투자한 것이고 학생들 직접 교육활동에 들어가는 예산은 3억이 안 된다 이 말이에요. 한 2억 5000 정도
●서귀포학생문화원총무부장 오재탁 예, 맞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그런데 그게 제주학생문화원도 똑같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제주학생문화원은 총액이 한 11억 4800…….
●위원장 강성균 총액은 상관없어요, 그것은 놔두고. 학생 직접 교육활동에 들어가는 예산은 서귀포학생문화원하고 다를 바가 없다 이런 말이죠. 그것을 검토를 잘하시라 이런 얘기입니다. 왜 그런가.
그것은 더 이상 제가 말씀을 안 드리겠습니다. 알아서 판단하시도록 하고.
마지막으로 서귀포유아교육진흥원. 오색 꿈을 찾아가는 다문화 이렇게 돼 있는데 오색 꿈의 내용이 뭡니까?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아이들의 꿈이 여러 가지 있는데 다양한 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오색 꿈으로 표현했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저의 교육이론으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교육에서 사용되는 교육 용어는 반드시 목표 지향적이고 목적 지향적으로 그 용어를 썼으면 그 용어에 해당하는 내용이 있어야 하는 겁니다. 느낌으로 해서는 안 되는 거거든요.
오색 꿈을 찾아가는데 찾아갈 게 있어야 하는데 오색 꿈이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고. 오색 꿈이 뭔지. 그것 없이 그냥 쓰는 것은 오히려 목표나 목적이 없는 교육이 돼서 애들이 흔들거리게 됩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 머리에서부터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교육 효과는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교육이 돼 버린다, 이런 얘기예요.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 박현숙 한 번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고민하는 게 아니고 오색 꿈 하면 그 오색 꿈을 만들어야 해요. 이 아이들에게 줘야 하고 이 아이들이 도착해야 하는 곳이 어디, 이게 있어야 돼요. 그것이 오색 꿈인 것 같은데 오색 꿈의 내용이 없어요. 뭔지.
우리가, 교육하는 사람들은 교육에 있어서는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다 따져 보고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색 꿈 하니까 느낌으로는 참 좋네요. 예쁘게 느껴지고. 유아들에게 참 어울리는 것 같은데 중요한 것은 그 내용이 구체적으로 있어야 한다.
네 기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강시백 위원 발언신청)
하시겠어요, 보충?
예, 하십시오.

○강시백 위원

강시백 위원입니다.
지금 김홍국 과장님이 와 계십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서, 미리 끝냈어야 하는데 15분 때문에 걸려서 못 했어요.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회가 자주 없기 때문에 과장님한테 묻고, 유아교육진흥원 말고 아마 과장님 소속 직속기관들 맞죠?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학교교육과장 김홍국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강시백 위원 그렇죠? 유아교육진흥원도 마찬가지 다 그러네, 4개 기관이.
그래서 제가 불렀고 얘기를 많이 들으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과장님이 책임져야 할 사항들입니다. 지금 공통적으로 4개 기관은 적은 인원수에서…….
●위원장 강성균 강 위원님, 잠깐만 제가…….
●강시백 위원 예.
●위원장 강성균 강 위원님, 제가 오늘 의사진행을 위임을 좀 하겠습니다. 위임을 좀 하면 와서 회의진행을 하시면서 질의를 하십시오. 제가 위임을 좀 하고…….
●강시백 위원 좋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잠깐 제가 공식적인 일을 조금만…….
제가 위원장 위임을 할 테니까, 진행을 위임할 테니까 진행을 하면서 질의하시고 마무리하시면 되겠습니다.
●강시백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성균 이쪽으로 오십시오. 그러시면 훨씬 더 여유로우실 겁니다.
(강성균 위원장, 강시백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위원장대리 강시백 이런 기회가……. 오래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마는 지금 시간이 오래 걸려서……. 예, 알겠습니다.
과장님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주셔야 한다 하는 말씀을 제가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에요.
그렇지 않습니까? 얼마나 열악한 곳에서 인적자원이 부족한데도 엄청난 일들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 과장님도 실질적으로 느꼈죠?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예, 많이 느꼈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구체적으로 한 가지 문제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박형남 도서관장님, 학생, 일반인 이용자 수가 몇 명 되죠? 도서관 이용.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일반인이…….
●위원장대리 강시백 합쳐서.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19만 6000명.
●위원장대리 강시백 17만 6000명?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19만 6000명.
●위원장대리 강시백 서귀포학생문화원의 도서관운영부 거기는 모두 합쳐서…….
●서귀포학생문화원총무부장 오재탁 한 9만 명 정도 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안정일 평균하면 연간 11만 명 정도.
●위원장대리 강시백 11만 명. 예, 좋습니다.
지금 서귀포학생문화원의 도서관운영부하고 제주도서관의 이용자 수가 조금 차이가 납니다마는 역시 제주도서관이 중심지고 도심지에 있기 때문에 많이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마는 엄청난 일반인과 학생들이 활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서귀포학생문화원의 도서관이 도서관이 아니고, 뭡니까? 도서관운영부. 그렇죠? 맞습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그런데 위원님, 이 부분은 저희 학교교육과, 서귀포 도서관은 학교교육과 소관이 아닙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아니, 서귀포 도서관이 아니고…….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도서관 업무는.
●위원장대리 강시백 도서관 업무요? 어디 소관입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미래인재교육과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예? 미래인재교육과입니까?
그러면 제주도서관은 어디 소관입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미래인재교육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그렇습니까? 제가 착각했네요. 좋습니다.
도서관 정책을 맡고 있기 때문에…….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학교 독서교육입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독서교육을 맡고 있기 때문에 거기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말씀을 좀 전해 주세요. 오늘 도교육청 과장님이 오셨기 때문에. 좋습니다.
이것을 대표로 좀 전하십시오.
도서관운영부로 운영하는 도서관이 대한민국에 어디 있는가? 대한민국 우리 공공도서관 중에서 있습니까?
직속기관에 소속된 도서관이 도서관운영부로 운영되는 도서관이 대한민국에 있느냐 이겁니다. 제가 알기에는 없습니다. 제주도교육청만 있다는 사실.
이 말은, 수년간 전임교육감 시절부터 계속 지금 이석문 교육감 시대까지 줄기차게 독립시켜야 된다라고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책임을 안 집니다. 안 해요. 그 운영부장 6급 계장이 다른 도서관의 사무관급 관장, 제주도서관은 서기관급입니다마는 그 일을 하고 있어요.
학교교육과장님, 대답만 해 주셔도 고맙습니다마는 이 말을 꼭 전하십시오.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오늘 다 듣고 있을 겁니다마는…….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학교 독서교육과 관련해서 하나만 주문하겠습니다.
제가 우리 학교교육과에서 내년도 예산에 학교 교육 현대화를 위해서 예산을 엄청나게 많이 증액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제주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독서량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첨단기기라든지 이런 기기들을 학교에 확보한 상황은 매우 열악합니다.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내년에 올해보다는 예산을 대폭 증액했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증액했죠?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예.
●위원장대리 강시백 중요한 것은 정보 유출이 있다는 핑계로 가장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하는 독서통장제도를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지금 제주도 내 학교에 독서통장제를 운영하는 학교가 담당 장학관한테 물어보니 없다고 그럽니다. 사실은 있어요. 제가 아는 학교도 여러 곳 있습니다. 독서통장은 그야말로 일반통장, 돈 통장처럼 아이들이 책을 읽고 기록을 자동으로 해 주는 기기입니다. 이게 DLS 프로그램에 연동돼 있어서 아주 흥미롭게 책을 읽게 됩니다. 비용도 얼마 안 들고요. 그런데 이것을 담당 장학관은 정보 유출이 있다는 교육부 학술정보원의 얘기를 들어서 그런 우려가 있다는 얘기를 퍼트리기 시작한 것 같아요, 내가 보기에는. 그렇지 않길 바랍니다마는.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그 부분은, RFID는…….
●위원장대리 강시백 RFID가 아니고 독서통장이요.
그래서 과장님, 독서통장은 케리스에서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제도적·기술적 장치를 다 해 놨기 때문에 이제 많은 상품들이,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어요. 그런데 제주도만 독서통장제를 이용하는 학교가 적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독서력을 높이는 아주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교육청에서는 수수방관하거나 이런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불만을 터뜨리는 겁니다.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올해는 학교에서 요구가 있으면 저희들이 도움이 되는 거라면 적극 돕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그렇죠. 도와주십시오. 알겠습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알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4개 기관 원장님들과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 개인적인 질의는 이것으로 끝내고, 위원님이 두 분밖에 안 계십니다마는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각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개선·보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감사는 다음 주 월요일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제주시교육지원청 현지에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강시백

이상으로 제주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