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강시백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36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오늘 제4차 회의에서는 제주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교육박물관, 제주도서관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자료요구를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께서는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까?
질의 도중에 자료를 요구해도 좋습니다마는 자료요구를 미리 해 주셔야 준비해서 의회로 보내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자료를 요청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자료 요구를 했습니다마는 필요한 위원님께서는 다시 요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심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제주학생문화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주요업무를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인사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입니다.
먼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제11대 도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신 강시백 교육위원장님을 비롯한 김장영 부위원장님, 고은실 위원님, 김창식 위원님, 김희현 위원님, 부공남 위원님, 송창권 위원님, 오대익 위원님, 허창옥 위원님 당선을 온 마음 모아 축하드리며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제주학생문화원을 지켜봐 주심에 항상 고마운 마음 전하면서 주요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경환 기획부장입니다.
송문석 교학부장입니다.
변정희 총무부장입니다.
이어서 2018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일반현황은 보고서로 대신하겠습니다.
10쪽, 운영방향입니다.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 문화육성’이라는 운영 목표 아래 여섯 가지 운영과제를 선정하여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13쪽, 방학 중 문화교실 운영입니다.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지자체 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와 연계하여 다양한 강좌를 개설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15쪽, 찾아가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입니다.
농어촌 및 도서지역 학생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본 프로그램은 우리 원 예술강사들과 함께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오전에는 문화예술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오후에는 학부모와 교직원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전교생이 모두 발표무대에 서는 체험프로그램으로서 학교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는 추자초등학교를 비롯하여 7개 학교로 확대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16쪽, 좋은 글 공모전입니다.
학생, 학부모, 교육가족,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인용 글귀와 창작글을 연 2회 공모하여 대상작은 우리 원 외벽에 대형 현수막으로 제작 게시하여 교육가족과 제주도민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쪽, 제주교육문화예술 축제입니다.
4.3 70주년을 맞아 4.3 및 평화인권을 주제로 한 초청공연을 비롯하여 공연, 경연, 전시, 체험마당으로 나누어 오는 11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23쪽, 예술영재교육원 운영입니다.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음악과 미술 분야에 각각 20명씩 선발하여 이론 및 실기 통합그룹 지도를 통하여 조화로운 예술교육을 실시해 나가고 있습니다.
25쪽, 내실 있는 학생상담활동 지원입니다.
학생들의 긍정적인 인간관계 형성 및 인성 함양을 위하여 초·중·고 44개 학교에 93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배정,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연찬회 및 역량강화 직무연수, 탐라교육원 원격연수, 도외 비교연수를 실시하여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어서 26쪽, 운영 3년차를 맞이한 공립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어울림학교 운영입니다.
고등학교 과정 1년 2학기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종료 후에는 원적교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보통교과, 특성화교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특성화교과는 학생들의 선택에 따른 맞춤형으로 편성 운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1학기에는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 2학기에는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위탁학생을 모집운영하고 있으며 학기당 1회 추가 모집하여 학업중단 위기학생에 대한 치유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주시는 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우리 제주학생문화원은 미래를 향한 꿈과 열정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문화육성의 요람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주요업무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시백 장지순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인사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입니다.
우선 6.13 지방선거에서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으로 영광스럽게 당선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특별자치도의회 강시백 교육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앞으로 교육발전을 위해서 멋진 의정활동을 펼치실 여러 위원님들께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업무보고에 앞서 서귀포학생문화원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홍향숙 기획부장입니다.
김용진 도서관운영부장입니다.
양지승 야영수련부장입니다.
오영옥 총무부장입니다.
지금부터 2018년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일반현황은 5쪽부터 9쪽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4쪽입니다.
우리 문화원은 ‘꿈과 끼를 키우는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 육성’이라는 운영지표 아래 4대 운영중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감수성과 향유력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활동 추진현황입니다. 문화·예술·교육강좌는 방학 및 학기 중에 20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지역 학생 대상의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실은 초등학교 10개교, 중학교 2개교를 지원하고, 자유학기지원 문화예술교실은 중학교 4개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건전한 청소년문화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 초청공연은 총 8회 중 4회를 실시했으며, 문화예술교육활동 및 평생교육 수강자들의 종합발표회는 12월에 실시하겠습니다.
19쪽, 다우렁 다혼디 행복한 문화공간 운영입니다.
학생 및 지역민을 위한 평생교육활동으로 성인대상 평생교실 6개 강좌, 평생동아리 3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고등학생 대상 5개 강좌의 나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쪽, 다 행복한 세상을 위한 나눔실천활동 전개입니다.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기아체험에는 고등학생 및 교직원 130명이 참가하였고,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봉사정신 고취 및 재능기부 문화의 확산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21쪽,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지닌 예술영재 육성입니다.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대상인 예술영재는 미술 1학급 20명, 음악 1학급 20명으로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지닌 예술영재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22쪽, 꿈과 희망을 주는 도서관 운영입니다.
이용자 맞춤형 자료확충 및 지원을 위해 신간 및 정기도서 3878권을 구입하였고, 추후 3000권을 더 구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용자 맞춤형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료실을 9시부터 22시까지 개방하고 있습니다.
24쪽,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는 독서활동 전개입니다. 유·초등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일 도서관 체험 등 6개 사업, 65회의 차별화된 다양한 독서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가족 간 소통,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자발적 책읽기 습관형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5쪽, 책과 더 가까이, 찾아가는 도서관 활동 전개입니다.
초·중·고등학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지원 30회, 서귀포 책 나래 사업 14회를 운영하였고, 자유학기제 지원 꿈-드림 직업체험교실 사업을 12회 운영할 예정입니다.
26쪽, 다혼디 행복한 서귀포시민을 위한 독서문화 활동입니다.
책읽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도서관 주간 등 9개 사업을 추진하여 초·중·고등학생 및 지역민의 자발적 독서활동 참여로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27쪽, 자연과 함께하는 행복한 수련활동입니다.
“맞이하는” 야영수련활동에는 초·중·고 및 청소년단체가 43기에 걸쳐 4471명이 참가하여 나 아닌 우리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28쪽, “마련하는” 야영수련 활동입니다.
제주 4.3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을 위한제주 4.3 알아보기에는 330명의 학생이 참가하였고,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에는 7기에 걸쳐 510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29쪽, “감동주는” 야영수련활동입니다.
야영수련활동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야영수련 길라잡이, 홍보 리플릿, 수련활동 안전 길라잡이를 제작 보급하고 있으며, 쾌적하고 안전한 수련환경 조성을 위해 야영수련장 안전관리종합계획 및 재난대피 매뉴얼을 수립하여 철저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 및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증대시키고자 합니다.
30쪽, 마지막으로 다시 찾고 싶은 문화예술 공간 조성입니다.
학생, 청소년단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만족하는 최적의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고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주요업무보고를 마치며, 오늘 주요업무보고에서 여러 위원님들이 주실 고견과 제안은 적극 수용하고 반영하여 다중복합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시백 정은수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제주교육박물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안녕하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입니다.
제주교육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변화와 혁신, 도민과 함께하는 창조의정을 펼치고 계신 평소 존경하는 강시백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을 모시고 오늘 2018년 주요업무보고를 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주요업무보고를 통하여 여러 위원님들께서 저희 제주교육박물관이 지금보다 미래지향적인 성장을 위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이를 겸허히 수렴하여 향후 박물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시정·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요보고에 앞서 우리 박물관의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고옥자 기획부장 직무대리입니다.
허숙자 총무부장입니다.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고 2018년도 제주교육박물관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첫째, 일반현황, 둘째, 박물관 운영의 기본방향, 셋째,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 넷째, 2018년도 역점과제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5쪽, 일반현황입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1995년 4월 29일 개관하여 올해로 23년째를 맞고 있으며 공립박물관 등록사무가 특별자치도로 이관됨에 따라 2017년 4월 3일에는 박물관 변경등록을 하였습니다.
나머지 일반현황은 보고서로 대신하겠습니다.
다음은 9쪽, 박물관 운영의 기본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의 교육지표를 기저로 한 2018년도 박물관 운영의 기본방향으로 ‘역사와 문화로 행복한 삶과 교육’으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운영중점으로 첫째, 향토역사와 문화 교육자료의 확충, 둘째, 가치를 찾는 다양한 전시, 셋째, 다(多)배우고 다(多)행복한 평생학습관 운영, 넷째, 문화향유를 위한 체험활동 공간조성, 다섯째, 교육현장을 지원하는 박물관으로 정하여 대한민국 교육전문 특화박물관으로서 선도적 기능과 향토교육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은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12쪽, 첫 번째 운영중점인 향토역사와 문화교육 자료의 확충 사업입니다.
향토교육자료 기증 및 수집활동을 전개하여 현재 소장자료가 약 3만 5000여 점에 이르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계속적인 자료기증 홍보활동을 벌여 국내외 교육자료 수집과 소장자료의 항구적 보존을 위해 최적의 보존 환경을 조성하는 등 수장고 내부환경 개선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조선후기 제주의 풍속 등이 담겨진 시를 선정하여 남천록·시를 국역 발간하고 어린이용 교육자료집 2종 발간을 완료하였습니다.
15쪽, 두 번째 운영중점인 가치를 찾는 다양한 전시 사업입니다.
제주 4.3 70주년을 추념하고자 시련을 극복한 제주교육 특별전을 3월 27일 개막하여 현재 도내 유관기관과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더 많은 관람기회를 위해 8월 달까지 전시를 연장하여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두 번째 기획전, 꿈을 키우고 끼를 찾는 학교 예술품전, 세 번째 기획전, 아름다운 공유를 위한 기증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기별로 의미 있는 기획전을 통해 박물관 관람객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은 물론 관람 편의를 위해 전시환경을 개선하고 교육특화 전문박물관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쪽, 세 번째 운영중점인 다(多)배우고 다(多)행복한 평생학습관 운영 사업입니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가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하며 소규모학교 문화체험 활동을 위한 찾아가는 박물관학교 등 놀이와 학습을 통한 문화학교 운영, 그리고 나누고 즐기는 세시풍속 체험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26쪽, 네 번째 운영중점인 문화향유를 위한 체험 활동 공간 조성 사업입니다.
향토교육과 관련 있는 전통문화 및 놀이 등을 통해 추억 만들기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문화가 흐르는 행복한 삶을 위하여 전시해설사 등을 운영하며 관람만족도 제고 등 수요자 중심 서비스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32쪽, 다섯 번째 운영중점인 교육현장을 지원하는 박물관 사업입니다.
전시물 활용 교과통합 교육 및 미래 인재를 키우는 진로체험과 수능 이후 고3 학생 대상으로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세계시민 교육을 운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35쪽, 2018년 역점과제 사업입니다.
2018년 역점과제 첫 번째로 제주 4.3 역사 이해 및 평화·인권교육 지원 사업을 정하였습니다. 4.3의 역사 및 시련을 극복한 제주교육을 이해하고 제주인의 정체성 교육 및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박물관 실정에 알맞은 특별전시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도민 및 학생 등을 대상으로 전시관람이 꾸준히 되고 있는 상황이며 더 많은 학생들의 관람을 위해 8월까지 전시를 연장하여 진행 중에 있습니다.
37쪽, 두 번째, 쾌적한 전시실 및 수장고 환경개선 사업입니다.
우리 박물관의 수장고는 여러 곳에 분산 소장되고 있어 이를 일원화하여 소장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부족한 전시공간과 평생학습실을 확보하여 쾌적한 박물관 시설환경 개선에 진력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제주교육박물관은 ‘역사와 문화로 행복한 삶과 교육’을 위해 교육으로 특화된 박물관으로서 그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주교육박물관 2018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교육박물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시백 이승룡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서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부소개와 함께 주요업무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출범을 맞이하여 우리 도서관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또한 제주교육발전을 위하여 애쓰시는 강시백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오늘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위원님들의 고견을 도서관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책읽는 제주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도서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조현정 자료지원부장입니다.
고은숙 총무부장입니다.
지금부터 2018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첫째, 일반현황, 둘째, 도서관 운영방향, 셋째, 주요업무 순으로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보고서 5쪽부터 8쪽까지 도서관 일반현황입니다.
우리 도서관은 1957년 11월 1일 청암 박종실 선생으로부터 도서관 시설을 기부채납 받아 제주시 삼도동에서 제주도립도서관을 개관하였으며, 1996년 1월 현 위치로 이설하고, 제주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자료지원부와 총무부에 교육행정, 사서 등 총 1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예산은 7억 7100만 원입니다. 시설현황으로는 자료실 180석과 열람실 335석 등 총 595석을 갖추어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자료보유 현황입니다.
일반도서와 어린이도서 26만 권, 비도서 2만 2000점 등 28만 2000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9쪽, 도서관 운영방향입니다.
‘책 가득 행복 가득 꿈을 키우는 도서관’을 운영목표로 삼아, 이용자 중심의 정보서비스 제공, 책 읽는 지역문화 조성, 나누며 소통하는 도서관 문화사업, 학교와 함께하는 독서활동 지원,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 운영 총 5개의 운영과제를 추진하여 이용자들이 다시 찾는 도서관이 되도록 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12쪽부터 20쪽, 2018년도 주요업무현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12쪽, 이용자 중심의 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유아 및 어린이도서, 청소년도서, 향토자료, 비도서 등 다양한 독서매체를 확보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서가 권하는 북(BOOK) 컬렉션’과 매주 수요일 ‘2배로 책 대출’을 시행하여 책 읽기에 대한 욕구를 자극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도서목록을 발간, 도내 공공도서관과 초등학교에 배부하여 어린이들의 독서활동을 지원하겠습니다.
다음은 14쪽, 책 읽는 지역문화 조성을 위하여 5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주말 그림책 읽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책 놀이와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언니랑 오빠랑 함께 책 읽기, 고등학생이 들려주는 영어 동화 이야기를 연중 운영하고 있습니다. 독서를 통한 토론 및 글짓기에 도움을 주고자 어린이, 청소년 독서회와 성인독서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학생 독후감과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도민 독후감을 공모하여 시상할 계획이며, 독서인구 저변확대를 위하여 우수 다독자와 책 읽는 가족을 선정·시상하겠습니다.
이어서 16쪽, 나누며 소통하는 도서관 문화 사업입니다.
도서관 주간에는 작가와의 만남, 독서이벤트 등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를 운영하였습니다. 인문학도서 함께 읽기, 서예교실 및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4.3 70주년을 맞아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 강연회, 도서 전시 등 4.3 관련 행사를 운영하였으며, 학교도서관 담당 교사, 학부모명예사서 등을 대상으로 자녀교육을 위한 독서지도 교실을 운영하였습니다.
다음은 18쪽, 학교와 함께하는 독서활동 지원입니다.
학교 독서교육 지원을 위하여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화구연과 희망학교에 순회문고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학생을 위한 사서체험,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도서관학교 및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연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20쪽,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 운영입니다.
독서활동이 어려운 사회복지시설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동화구연과 독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서택배서비스,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작은도서관에 순회문고를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책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주요업무보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시백 박형남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관장님, 원장님들께서는 이점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위원님들께서 짤막한 답변을 요구하실 경우와 설명형 답변을 요구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 부분을 잘 구분하셔서 위원님들이 필요하신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설명형 답변과 단답형 답변 두 가지 경우를 잘 구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고 관계공무원은 성실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공남 위원 발언신청)
예, 부공남 위원님, 먼저 시작하십시오.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네 분 원장님과 여러 선생님들 대단히 수고가 많습니다.
우선 제주학생문화원 장지순 원장님께 몇 가지 질의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제가 한 3, 4년 전에 청소년의 거리를 가 봤더니 정말 불결하고 우범지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원장님이 취임하시면서 청소년의 거리를 청소년들한테 친화적으로, 깨끗하고 아늑하게 잘 조성을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청소년들이 얼마나 오느냐, 그것이 중요한데 그 부분을 좀 신경을 써서 많은 청소년들이 오도록 해 달라 했는데 잘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그 후에 사실 벤치도 더 만들어 놨습니다. 옆에 도서관이 있거든요. 그 도서관의 이용자들이 보면 엄마랑 아이랑 같이 책 빌리고 와서 그네에 앉아서 읽는 모습들도 보였고요. 제가 숫자적으로 통계는 못 내봤습니다마는 조금 변화되는 모습은 감지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동기부여를 해서 그 거리가 청소년들한테 홍보가 돼서 많이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제가 어떤 제안을 했느냐 하면 거기에서 조그만 음악회도 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음악회를 하게 되면 제주도서관하고 관계가 있을까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저쪽 야외공원에 야외무대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규모를, 사이즈를 작게 악기를 구성하면,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때는 거기서 음악회를 개최해 보려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런 음악축제를 대규모로 생각하지 말고 학교마다 동아리 클럽으로 있는 애들, 그런 동아리들을 파악하고 섭외해서 와서 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 청소년들이 거기로 몰리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더욱더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잘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리고 어울림학교를 운영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부공남 위원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부공남 위원 요번에 보도에 보니까, 그 학생들이 몇 명이나 됩니까, 대상학생이?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이번에 23명이 수료하고 원적 학교로 갔습니다.
●부공남 위원 23명이 수료했습니까? 그런데 요번에 보도에 보니까 15명이 무슨 자격증들을 땄어요. 맞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부공남 위원 그런데 그 자격증이 보니까 스킨스쿠버 자격증도 있고 그다음에 뭐가 있더라?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바리스타.
●부공남 위원 한 세 가지 자격증들을 땄는데 그 자격증이라고 하는 것은 프로그램에서 습득해서 자격증을 딴 겁니까? 아니면 아이들이 자기 나름대로 그러한 능력들을 다른 데서 취득을 했는데 그 기간에 딴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저희 원에서 직접 외부에 위탁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산이나 이런 것도 전부 저희들이 집행해서…….
●부공남 위원 그렇습니까? 예를 든다면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땄을 적에 그 프로그램을 위탁기관에서 운영을 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부공남 위원 아, 그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부공남 위원 그러면 여기에 위탁된 아이들은 학교에서 부적응 학생들 아닙니까? 그런데 이런 데서 성취감을 갖고 자부심을 갖고 하면 학교에 대한 부적응이 서서히 해소된다 이런 얘기죠. 그래서 그런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앞으로 예산을 증액해서라도 아이들이 위탁기관 교육에 많이 신뢰가 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잘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한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예술영재교육을 운영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부공남 위원 이거 자꾸 하는 얘기입니다. 자꾸 하는 얘기인데 이게 법이나 자치법규상 그것을 꼭 운영해야 된다는 것은 없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없는 건데 과거에 예술계통 음악, 미술에 진로를 두고 있는 학생들을 그냥 놔둘 수가 없어서 운영하는 거 아닙니까?
제가 자료를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함덕고등학교하고 애월고등학교에 미술과하고 음악과가 있는데 지금 2학년까지 있습니다. 한 학년에 40명씩, 2학년까지 하면 80명, 거기에다가 두 학교니까 160명입니다. 160명 학생 중에서 과거에 학생문화원, 제주시든 서귀포시든 여기에서 예술영재교육을 수료한 학생을 알아봤더니 단 10명입니다. 그래서 저는 과거에도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얘기를 했는데 양쪽 학생문화원에서 실시하는 예술영재교육이 취지와 목적에 맞게 운영되지 않고 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두 분 원장님께 잘 안 되면 과감하게 개선해야 되는데 이것이 자체적으로 결정을 못 하는 것 같아. 자체적으로 결정을 못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렇게 하지 마시라. 우리 위원님들도 이번 11대 들어와서 하는 얘기가 권한을 줘라, 권한을 찾아라, 이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이런 것이 안 되면 과감하게 개선해야 됩니다.
제가 제안을 할게요.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하면 교육감도 아니고 다 이것 하라, 저것 하라 하다 보면 배가 산으로 올라가니까 제안을 하겠습니다.
이것을 초등학교를 하지 말고 중학교 1, 2학년을 하는 게 타당하다. 그래야 고등학교 예술과하고 연계가 된다. 저는 그런 생각입니다. 초등학교를 하지 말고. 초등학교 때 하다가 중학교 가서는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다른 거 하고, 그러다가 고등학교 예술과에는 이처럼 6%밖에 안 들어가는데 초등학교를 과감히 버리고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영재교육을 하는 것이 지금 제주도의 미술과하고 음악과하고 연계시키는 것이 좋다, 그런 생각을 가져서 제안을 하오니 원장님께서 자신감을 가지고 본청에다 얘기를 하세요. 저도 본청 쪽에다 얘기를 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위원님, 중학교 영재교육과정은 내년부터 함덕고에 음악이 개설되고요, 애월고에는 미술영재학급이 개설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중학교 과정.
●부공남 위원 아, 그렇습니까? 중학교 과정은 함덕고와…….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음악은 함덕고에, 미술은 애월고에 중학교 영재학급이 개설되는 것으로 공문이 시달돼서 저희들 받았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부공남 위원 그러면 또 하나가 해결이 되는 것 같네요. 왜냐하면 우리 위원님들이 자꾸 말씀한 것이, 제가 말씀한 것이 초등학교하고 고등학교에 있는데 그 사이에 중학교가 뻥 이빨 빠진 것처럼 빠져서 연계가 안 된다 하는데, 알겠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애매해 가지고 제주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부공남 위원 도서관장님, 한 가지만 간단하게 질의를 하겠습니다.
우리 도서관이 공간을 확충할 필요성이 없습니까? 그런 걸 전혀 못 느낍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지금 그 자리에서는 확충할…….
●부공남 위원 방법이 없는 것이지 필요성은…….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필요성은 있습니다마는 지금 땅이 한정돼 있어서 현재로서는…….
●부공남 위원 필요성은 있다 이 말이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부공남 위원 한 해에 장서가 몇 권 정도 더 보강됩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작년에 9016권.
●부공남 위원 9016권 정도. 장서가 그렇게 보강되면 또 폐기하는 책들도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작년에 870권 정도 제적했습니다.
●부공남 위원 해마다 800권 폐기한다고 하면 얼마 되지도 않고 9000권을 새로 구입한다고 하면 그런 것만 해도 해마다 보관할 장소도 필요하고 확충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도심지역에 제주도서관 같은 것이 있는 것이 상당히 좋다 생각하는데 장소가 아무래도 작지 않느냐 생각해서, 학생문화원에 농구장 있죠? 농구하는 데.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거기 지금 아무것도 안 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방과후나 주말에 보면 청소년들이 와서 곧잘 농구합니다.
●부공남 위원 문화원장님, 좋습니다.
도서관장님, 그쪽 부지를 활용하는 것은 어떻게 문제가 될까요, 거리상으로?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지금 도서관 위치 남쪽에…….
●부공남 위원 남쪽에?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부공남 위원 남쪽은 도로인데?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아닙니다. 거기에 공간이 한 3000㎡ 정도 있습니다. 아스팔트하고 도서관 건물 사이에. 거기에 저희들이 어린이도서관을 증축할 계획으로 아마 시설과에서 공유재산심의위원회에 받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아, 그렇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한 2500㎡ 정도 그쪽에다가 증축할 예정으로…….
●부공남 위원 그런 노력을 하고 있군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부공남 위원 잘 알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부공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희현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희현 위원

김희현 위원입니다.
장지순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장지순입니다.
●김희현 위원 지금 현재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운영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김희현 위원 그건 어떤 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는 저희 원에서 기초연수를 받은 자를 대상으로 희망자를 신청 받습니다. 활동할 사람을. 그래서 올해 44개 학교에 한 95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가 배정돼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지금 대안교육도 하고 있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김희현 위원 아까 좀 전에 얘기한 대로 대안교육은 자격증도 받고 해서 잘되고 있는데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운영이라는 것은 원래 학생문화원 업무에 학생상담 업무라고 돼 있죠? 자원자 업무가 아니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조례에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운영, 이렇게 돼 있습니다. 봉사자.
●김희현 위원 자원봉사자를 학생문화원에서 해야 될 이유가 있는가요? 자원봉사자를 만들어서 그 사람들을 상담하는 자원봉사자로 만드는 거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그렇죠. 소양을 키워주는 겁니다. 역량을 강화시켜서 현장에 배정하고…….
●김희현 위원 그 업무가 서귀포에도 배정하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서귀포도 갑니다. 인적자원…….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요. 그 업무가 교육청에서 해야 될 업무거나 아니면 지원청에서 해야 될 업무가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 그런 건 아닙니까? 좀 복잡하거나 그런 내용은 아닌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글쎄요. 그 이전에는 사실 이 업무가 아주 과부하 걸릴 정도로 문화원에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상담자원봉사자회 지회사무소도 우리 문화원에 있었고요. 이런 것들은 전부 나갔습니다. 나가서 우리 문화원에서는 봉사자의 역량을 키워서 현장에 배정…….
●김희현 위원 봉사자 역량을 키워서 하는 것은 좋은데 학생문화원에서 하기에 역부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이번에 조직개편 진단하고 있는데 엊그저께 혹시 그런 얘기 들었나요? 업무이관이 되는 부분들에 대해서.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이번에 중간보고회에 참석했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것에 대해서 조직개편 할 때 어떤 내용들을 건의하셨나요, 그쪽에다가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어제 팀이 저희 문화원을 방문해서 탐라교육원에서 하고 있는 학생교육을 우리 문화원으로 이동한다 하기에 그것은 역부족이라는 얘기를…….
●김희현 위원 일단 학생문화원 쪽에서는 역부족이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기반시설이 안 돼 있다. 그래서 좀 이해를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김희현 위원 엊그저께 조직개편 과정 속에 여기 왔을 때 그런 부분들을 교육청에 전달했고 충분히 소통을 하라, 이런 말씀들을 했거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어제 찾아왔었습니다.
●김희현 위원 아마 어제 오늘 내일 사이에 몇 군데 들리고 소통할 건데 조직개편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의논들이 있겠죠. 지금 인원 얘기는 안 하고 있는데 교육박물관에도 보니까 정원이 몇 명이에요? 거기 현재.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15명입니다.
●김희현 위원 15명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김희현 위원 정원이 15명입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정원이 15명인데 현재 현원이 12명입니다.
●김희현 위원 지금 기획부에는 정원이 몇 명이에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기획부가 7명인데 결원이 학예연구관 1명하고 학예연구사 한 명하고 그다음에 시설관리직 1명 해서 3명쯤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조직들을 보니까 어제도 그런 얘기 계속했는데 도교육청에서 일단 직속기관이나 여러 기관들 하는 데 보면 건의를 해도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까 기획부 7명이라고 했는데 3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대체인력 한 명 정도 있는 것 같은데 그 정도 가지고 이렇게 많은 업무를 할 수 있습니까? 정원이 7명에 3명밖에 없는데.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그래서 요번에 현재 학예연구사 한 분은 채용이 돼서 이번 8월 1일에 배치가 될 거고, 학예연구관은 현재 채용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예연구관은 아마 26일 날 최종 발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보충이 몇 명 된다는 얘기예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우선은 학예연구관 한 분하고 학예연구사 한 분은 8월 1일 자에 보충되지 않겠나, 이렇게 예상하고 있고.
●김희현 위원 않겠나. “않겠나”입니까? 확실히 됩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머지 시설관리직 한 명 관계는 아마 하반기 인사에 교육청에서 배려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아까 업무보고 할 때 보니까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7명이 정원인데 3명 가지고 일한다는 것은 그 정도로 직원들 혹사시킨다는 얘기예요, 잘못하면. 그러면 그것에 대해서 도교육청에 계속적으로 건의도 하고 요구도 하는데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얘기를 계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관장님께서는 얼마만큼 도교육청에 인원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셨나요, 아니면 어떻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제가 오기 전에 사전에 정원 관계는 도교육청하고 저희들이 공문이든 찾아가서 얘기가 다 돼 있는 상황이고 그래서 정원이 3명이 늘어난 겁니다. 현재 현원만 빈 거지, 현원 3명이 비었는데 좀 전에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학예연구관 한 분하고 학예연구사 한 분은 8월 1일에 배치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설관리직 관계는 별도 향후에 일반 인사가 있기 때문에 그때 보완돼 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총예산도 보니까 2018년도 5억 4000만 원, 2012년도에 예산이 5억 원이고 그 이후에는 9억씩 올라가다가 갑자기 최악으로 내려갔는데 이유는 뭔가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그게 예산이 작년도에, 좀 전에 제가 주요업무보고 할 때 저희들 특색사업으로 보고 드렸습니다마는 수장고를 이전할 계획으로 하다 보니까 올해 공사할 것으로 예상을 했었습니다. 그 예산은 작년도 1회 추경하고 2회 추경에 약 12억 5000만 원 정도가 반영돼 있는데 그 수장고를 하게 되면 전반적으로 행사가 줄어들게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앞에 있는 공간이라든가 공사 때문에도 그렇긴 하지만 그리고 또 하나는…….
●김희현 위원 잠깐만요. 전체 입장객 수는 계속적으로 늘고 있는데 예산은 줄어들고, 입장객 수는 늘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그런데 전체적으로 예산이 한꺼번에 작년도 사업 중에 시설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된 게 한 1억 5000만 원입니다. 그래서 예산은 그렇게…….
●김희현 위원 예산은 줄어들고 관람객 수는 급증하고 인원은 없고. 그래서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거든요. 예산은 줄어들어가고 입장객 수는 늘어나고 정원 확충은 안 되고, 이것은 너무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이런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정원 확충, 이 부분에 대해서 관장님이 책임지셔서 진행을 하셔 가지고 직원들이 너무 힘들지 않도록 해 주시는 게 좋지 않겠나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알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다시 학생문화원으로 돌아가서 좀 전에 여러 가지 말씀하셨는데, 문화예술프로그램도 제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좀 전에 중학교에 예술학교가 생긴다고 하는데 그건 어디 생깁니까? 함덕하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애월고에.
●김희현 위원 애월고죠. 지금 현재 고등학교 있는 데 같이 생기는 겁니까? 중학교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그러니까 토요일을 활용해서.
●김희현 위원 토요일을 활용해서?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보통 영재교육은 토요일이나 방학 중을 이용합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면 음악하고 미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김희현 위원 그런데 영재교습을 받는데 1년에 몇 시간 정도 받고 있습니까? 현재 받고 있는 시간이.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올해는 106시간입니다.
●김희현 위원 106시간 받아서, 이론교육이 몇 시간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교과이수 필수시간이 90시간이고 나머지는 체험활동, 실기 16시간입니다.
●김희현 위원 거기서 설문조사 받아본 적이 있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그렇습니다.
●김희현 위원 어떻게 요구사항들이 왔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거기에 보니까 학생하고 학부모들 의견이 조금 달랐습니다. 학부모님들은 실기시간을 늘려 달라는 목소리가 많이 보였고요, 학생들은 2015년에는 170시간을 운영했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빡세다. 너무 힘들다. 실기시간을 좀 줄여줬으면 좋겠다는 학생도 있었고,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좀 많이…….
●김희현 위원 원장님이 보시기에는 어떤 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 영재교육을 하는 애들을, 물론 초등학생들의 실기기능을 신장시켜 주는 것도 물론 일리는 있지만 저는 아직은 우리 애들이 미성숙한 초등학생들이기 때문에 영재교육을 받으면서 다양한 분야를 맛보면서 영재적인 기초소양을 길러주는 게 초등학교 영재교육이 갈 방향이라고 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내가 전공이 피아노다 하면 와서 그것만 집중 계속 시키는 것보다는 피아노를 하지만 호른도 만져보게 하고 바이올린도 만져보게 하고 판소리도 한번 해 보게 하고 이렇게 다양한 영역을 접하자는 게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김희현 위원 원장님 개인적으로는 그럴 수 있는데요, 어떻든 설문이나 이런 걸 보면 일정 부분 실기도 한 30% 정도는 필요할 것 같다,3 이런 의견들이 좀 있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원장님 개인 생각으로 하시는 것도 좋지만, 왜냐하면 예술이라는 것이 이론적인 소양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그 외에는 실기도 이루어지는 것이거든요. 일정 부분 실기 부분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시간 운영은 사실 저희 직속기관에서 몇 시간 운영하자라고 정하는 게 아니라 도교육청 해당 과에서…….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요. 제가 지금 말씀하는 것은, 자꾸 그런 식으로 얘기하시면 하달식 교육이 돼 버리니까 소통을 하시고, 지금 위에서 그렇게 하라고 하니까 하겠다 이런 말씀하지 마시고 내부적인 설문조사나 여러 가지 여건에 맞춰서 일정 부분, 그렇게 많이 하라는 것도 아니고 이런 부분도 가능하지 않느냐 한번 물어보는 거예요. 제가 강요하는 건 아니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기회 되면 과에 이런 의견도 있다는 얘기를 진언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교육청의 업무를 보면 일방 하달식의 교육정책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들이 우리가 느끼는 것들이거든요. 그러한 분야에서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들을 들어서 일정 부분에, 10시간이 모자라면 20시간으로 한다든가 조금 융통성을 가지고 움직여야지 교육청에서 이렇게 하라고 했다고 해서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냐,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거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잘 알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어떻든 예술은 이론도 중요하지만 실기도 필요하다는 것이 학교 학부모들의 입장이거든요. 그런 생각들을 조금 고민하셔서 반영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잘 알았습니다.
●김희현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김장영 위원입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하시는 부분들은 저희들이 꼬집겠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직속기관에 힘을 실어주고 도와주겠다고 하는 뜻으로 받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생문화원장님, 현재 어울림학교는 생활부적응 학생들이, 특히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이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그 학생들을 살펴보면 생활 부적응도 각각 원인이 있고 그것에 맞춰서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야 되는데 그것에 맞게끔 시설이나 인력이 부족해서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본 위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1학년 1학기 때는 안 받았는데 2학기 때 받은 학생이 다시 돌아가서 내년 2학기에 들어오게 되면 그 학생이 들어왔을 때 전년도에 받았던 프로그램을 똑같이 이수해야 되기 때문에 더 심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인력과 시설로는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맞습니다.
●김장영 위원 이것에 대한 의견을 원장님,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저희들이 딜레마에 빠진 게 그 부분인데요. 사실 올해 수료해서 나간 애 중에 다섯 명이 4학기 째 저희 원의 대안교육에 위탁된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진짜 얘네들을 맞춤형 1 대 1로 가려면 제가 분석해 보니까 6개 교육과정을 짜야 되겠더라고요. 6개 교육과정을 가져서 얘네들을 맞춰가야 되는데 사실 우리 원에는 파견교사 3명이고요. 전문경력관 한 명 배정이 되어 있는 그 인력과 그다음에 더더욱 뭐한 건 시설이 사실은 대안교육을 겨냥해서 지은 시설이 아니지 않습니까, 애초부터? 예술교육 활동을 위해서 지어진 건물에다가 대안교육을 재작년부터 운영하도록 해서 하고는 있는데 이런 것들이 난제이긴 합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 파견교사도 한 두세 명은 더 보충해서 인력이 더 와야 되겠고요. 시설이나 공간도 더 있어야 되겠다는 걸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대안교육기관 어울림학교를 확대 개편해서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대안교육센터로 만들어서 그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지금 현재 우리 문화원을 말입니까?
●김장영 위원 아니, 이런 것들이 안 되기 때문에, 본 위원이 생각하는 것은 대안교육기관 어울림을 확대해야 될 거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김장영 위원 그렇게 하려고 하면 대안교육센터를 만들어서, 이런 아이들은 이런 아이들에 맞게끔 체계 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대안교육기관센터가 필요하다는 데 원장님의 의견이 어떠냐고 물어 보는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저도 생각을 같이 합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김장영 위원 아까 예술교육도 나왔습니다마는 사실 우리 교육청이 그것은 준비해서 중학교 과정을 함덕과 애월고에 선생님들도 연수해서 승진가산점도 주고 계획이 되어서 그 문제는 해결될 것 같습니다. 아까 부공남 위원님께서도 지적했지만 청소년의 거리도 원장님이 가신 후에 잘 정리돼서 저도 이도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요번 월요일 날 거기 풀 작업도 하고 깨끗이 했는데 보니까 조금만 시설을 해 주시면 아이들이 더 몰려들 것은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시소를 갖다 놓는다거나 그네도 갖다 놓고 등등 하면 지역주민 아이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그런 것도 한번 생각해 봐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그네는 지금 8개를 보충해서 11개를 시설해 놓았습니다.
●김장영 위원 예산 부족하면 또 이야기하십시오. 위원님들 여기 도와주기 위해서 앉아 있지 않습니까? 이야기하십시오. 그러면 위원님들 도와드릴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잘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송문석 교학부장님, 발언대로 나와 주십시오. 왜 그러냐 하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업무를 기획하고 있기 때문에 나오시도록 했는데 짧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파견교사가 3명 맞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예, 맞습니다.
●김장영 위원 일선 선생님들은 파견 오려고 선호합니까, 아니면 오지 않으려고 하는 분위기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지금까지는 파견교사를 확보하는 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것은 현재 1 플러스 1인 형태 이런 것 때문에도 있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예, 그런 영향도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부장님 생각에는 어떻게 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지금 선생님들 파견교사 근무연한이 1년 플러스 1년 이렇게 되어 있는데 1년은 와서 적응하고 그다음에 본격적인 활동을 하면 실은 기간이 끝나버리는 구조에 있습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어려운 친구들이기 때문에 전문화되고 기간이 있는 것이 학생지도에는 상당히 좋겠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3, 4년 근무할 수 있으면 선생님들의 전문성을 나름대로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부장님 이야기는 2 플러스 2 체제가 바람직하다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예, 그게 지금보다는 훨씬 바람직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런데 이게 법적으로는 안 되거든요. 원래 기준이 인사규정상 교육부에서가 파견교사는 2년 이상을 안 두는데 2년 이상 두는 곳들이 있습니다. 국가 통일부라든가 이런 데는 하고 있는데, 그러니까 법을 어길 수도 없고 여러 가지 방법들을 저도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까 했는데 지금 현재 제주도 내 우리 학생문화원을 제외해 놓고는 파견교사 나가 있는 데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자유스럽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제주도 교육청 소속 파견교사가 나가 있는 곳은 학생문화원 제외해 놓고는 해외연수라든가, 6개월 코스나 1년 코스나 그다음에 학위취득이나 국제학교나 여기에 파견 나가 있거든요. 그런 것 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러면 학생문화원에 파견 오는 사람들에 대해서 자그마하게라도 승진가산점을 부여한다고 하면, 왜냐하면 다른 데하고 비교되지가 않으니까 가산점을 준다고 하면 일선에서 여기에 희망하는 사람이 많지 않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제가 가산점을 주면 선생님들이 많아질 거다, 또는 줄어들 거다 판단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고 기본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을 다루는 문제여서 선생님들이 조금 기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에게 지금 학교와는 조금 다른 행정기관 파견이기 때문에, 어울림학교가 행정기관입니다. 기관에 맞는 근무형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속으로 선생님들이 아쉬워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기피하는 원인이 되고 있기도 하고요.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어려운 게 뭐냐 하면 안 오려고 하니까 부장님이나 원장님이나 홍보하면서 모셔오다시피 하고 있는데 이렇게 할 게 아니라, 진짜 여기 와서 봉사하고 해보려고 하는 사람을 모셔오려고 하면 이런 거라도 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것은 교육감님이 승인하면 되는 거거든요. 어려울 거 없어요. 이것도 한번 생각해 주시고, 우리 제주도교육청도 이제는 대안교육기관 건립의 필요성이 됐다고 봅니다. 대안교육센터를 설립하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가 있지 않습니까? 장기위탁교육, 단기위탁교육, 중·장기위탁, 특별교육 등등 이런 것들 다 운영할 수 있을 텐데. 또 그러다 보면 독립적으로, 유기적으로 업무도 공조가 잘돼서 잘될 것 같은데 부장님 생각에는 대안교육기관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까? 의견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의견이라면 장기적으로 반드시 검토해야 될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장영 위원 지금 도교육청에서 학업중단자를 없애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지금도 23명이 수료해서 나갔지 않습니까? 만약에 학생문화원에 그 부서가, 어울림 그게 없었다면 이 아이들은 학교 밖으로 나갔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이 시점에서 우리 제주도교육청도 센터가 하나 필요하다는 것을 제가 이 기회에 말씀드립니다.
아까 부공남 위원님도 칭찬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어울림학교 학생 7명이 국제스쿠버 자격증을 취득했고 정보기술자격증 시험에 3명이 합격하고 바리스타도 15명이 합격하고 있는데, 또 향후에 나머지 학생들도 자격증 취득이 거의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어려운 아이들을 데리고 여기까지 할 수 있는 것은 거기 계신 선생님들 노력이 많았다고 해서 저는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이런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는데 이 과정을 좀 다른 학교에도 전파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한번 해 주십시오. 왜냐하면 다른 학교도 이런 사례를 알아둘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저희 어울림학교에 오는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좌절과 실패가 누적되어 있는 학생들입니다. 그래서 이 누적된 좌절과 실패의 경험을 성공의 경험으로 바꿔줘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결과물이 산출되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겠다. 그러다 보면 많은 예산과 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현재 우리 대안교육과정을 운영하다 보면 인력이 부족해서 원장님이 직접 지원을 나오는, 우스운 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런 형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실패경험을 성공경험으로 치환하는 작업들은 이번이 성공했다고 해서 다음에도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은 할 수 없습니다. 학생들이 달라지고 있고 또 다른 학생들이 들어올 것이고 그래서 그에 걸맞은 인력과 조직이 얼마나 필요하냐에 관한 것들은 꾸준히 심도 있게 검토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김장영 위원 하여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김장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의하실 분.
(고은실 위원 발언신청)
예, 고은실 위원님 먼저 하십시오. 항상 늦게 하셨는데 오늘은 빨리 하십시오.

○고은실 위원

제주학생문화원장님께 질의드리고 싶은데…….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제주학생문화원 장지순입니다.
●고은실 위원 학생문화원 입구 들어가면서 오른쪽 인도에서 전동휠체어나 스쿠터를 타고 가다가 내려가는 길이 만들어졌나요, 턱이? 신경 안 써보셨죠? 학생문화원 출입구에서 인도 따라서 휠체어를 타고 들어가면 막혀서 돌아올 상황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거기에 턱이 높아서 휠체어가 내려 갈 수 없습니다. 그것 일단 가서 확인해 봐주시기 바라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잘 알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제가 몇 번 건의드리려고 했는데, 가다가 꼭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거기 인도 따라가다 보면. 그것 좀 신경 써 주시기 바라고.
야외공연장 옆에 운동장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농구장, 거기 보면 방과 후 시간이나 토요일, 주말 같은 때 보면 초등학생은 별로 없고요. 와서 보면 중·고등학생들이 농구 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활용 잘하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좀 더 예쁘게 주위 정비를 잘하면 좋지 않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잘 알았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리고 진로체험에 대해서 공무원 원하는 학생들만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건지?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진로체험을 솔직히 몇 년 전에는 다양한 분야를 했었다고 하는데, 저희 문화원에 근무하는 인적자원들이 다 공무원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분들을 활용한 진로체험을 해 보는 게 어떠냐 해서 실은 작년부터 방향을 틀었어요. 해 보니까 굉장히 만족도가 높게 잘 나오고 해서 올해도 우리 직원들이 직접 멘토가 되고 그렇게 해서 공무원을 희망하는 아이들을 직접 받아서, 관심 있는 애들이죠. 그래서 올해 진로체험 했습니다.
●고은실 위원 진로체험이라는 것은 어쨌든 미래 자기 직업을 어떻게 가질 것인가에 대한 그런 거여서 괜찮다고 보고요.
23페이지에, 위원님들이 많이 여쭤보시는 것 중의 하나가 영재교육원인데 저는 특수교육을 전공하면서 특수교육과 영재교육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영재에 대한 발굴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하고요. 두 번째는 영재의 뛰어난 부분을 이론과 실기의 틀에 맞추면서 이 아이들의 영재성이 지속적으로 가능할 건가라는 게 궁금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우선 선발과정을 물으신 거죠?
●고은실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선발과정이 일차적으로 학교에서 교사들이 아이들을 두 명씩 짝을 지어줘서 관찰을, 그것을 교사관찰추천제라고 하거든요. 그런 것들을 교사들이 평가해서 GED에 입력을 합니다. 시스템이 있어요. 그리고 또 거기 체크리스트도 있어요. 그러면 교사관찰추천 주는 점수가 30점입니다. 그러면 그것은 GED에 입력해서 학교에서 주는 점수를 2차 점수로 문화원에 주면 그 30점 딴 점수하고, 우리 문화원에 오면 면접점수가 있어요. 공통면접 15점, 개별면접 15점 총 60점, 그다음에 실기평가 애들이 음악을 하면 나는 피아노로, 전공을 이렇게 지원하거든요. 그래서 토털 100점. 심사위원은 전부 외부 심사위원, 교수님들 이런 분들 모셔서 학교에서 올라온 점수 30점, 우리 문화원에서 평가한 점수 70점을 합쳐서 순서를 매겨서 선발을 합니다.
●고은실 위원 그러면 이 아이들이 초등과정이 있고 중학교 과정은 따로 있고 그러면 영재아이들을 길러내서 차후에 어떤 미술가로 키우고 싶은지, 어떤 음악가로 키우고 싶은지에 대한 목표는 있으신지?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아까도 얘기를 했지만 저는 특히 초등에서의 모든 교육은 기본역량을 길러주는 게 굉장히 소중하다고 평소에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얘네들이 영재교육에 들어오기는 했지만 어느 하나만 올인해서 그 기능만 익히는 영재교육보다는 이것저것 두루 경험하면서, 나는 피아노만 잘 치는 줄 알았는데 내가 해 보니까 바이올린도 재미있네, 그래서 애가 뭐랄까 생각이 그런 쪽으로, 그러니까 자기의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역할을 하는 게 저는 초등영재교육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들 문화원에서는 현장체험학습의 기회를 많이 늘려주려고 엄청 애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KBS교향악단 기획공연이 내려왔잖아요, 제주아트센터에. 그래서 우리 애들 데리고 가서 전부 관람시켜줬고 또 얼마 전에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발레 있지 않습니까? 물론 이게 발레지만 종합예술이거든요. 그래서 40명 전부 데리고 가서 그런 공연도 관람시켜주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교향악단을 찾아가서 지휘자가 연주하는 것을 직접 관람하게 하고 지휘자가 음악을 들려주고 해설을 해 주는, 그래서 그런 현장을 직접 체험해서 감수성이라든지 정서함양 쪽에 목표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기능인을 키우는 것보다는. 그래서 저는 초등영재교육은 그렇게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것은 아이들의 끼를 인정하지 않는 거 아닐까요? 영재라고 하면 이 부분에 어떤 특별한 재능이 있어보여서 이것을 키워주겠다고 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렇지 않고 여기도 경험하고 저기도 경험하는 것은 학교에서도 충분하지 않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제가 알기로는 보통 학교현장에서 아까 제가 말한 그런 체험을 하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고은실 위원 영재교육이라는 이름을 걸고 너의 특별한 어떤 것들을 우리가 키워내줄게가 아니고 너의 특별한 끼도 있지만 다른 것들도 경험을 해 봐라 하는 게 영재교육이 맞냐고 저는 여쭙고 싶은 거예요. 저희 아이가 지금 마술을 하고 있는데 마술을 하는 데가 없어서 6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쭉 마술을 했다는 거죠. 네가 이 마술을 좋아하면……. 저는 그렇게 키웠죠. 네가 이 마술을 좋아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어떤 것들을 길러내고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까지 마술을 할 수 있게끔 “네가 좋아하는 거 네가 선택하고 네가 책임지고 너의 인생을 살아봐라”고 얘기를 저는 그렇게 하고, 지금도 마술을 하고 있지만 이렇게까지 어떤 단계가 있지 않으면 영재교육이라는 이름을 걸기가 좀 창피하지 않느냐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위원님 말씀도 일리는 있습니다마는 저는 그 아이의 특기를 저버리자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잘할 수 있는 역량은 키워나가면서 다른 것들도 맛보게 해 주자는 거죠. 그래서 설문을 받아보면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응답하는 애들도 나와요. 그래서 맛을 보고 피아노만 잘 치는 줄 알았던 애가 판소리도 한번 해 보니까, 어떤 소양이 되는 거죠, 역량. 그러니까 끼는 그대로 키워줘야 되는 거 맞습니다.
●고은실 위원 상담에 대해서 여쭙고 싶습니다. 상담자원봉사라는 게 기본상담을 하신 분들이 이 자원봉사교육을 받아서 학교에 배치되는 건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작년까지는 저희 원에서 기초연수 30시간을 시키고, 또 아무나 들어올 수는 없습니다. 초급대학 졸업 이상이 돼야 되거든요. 자격이 있거든요. 그렇게 해서 배치를 하다가 올해부터는 조금 방향을 틀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상담자원봉사자를 양적으로만 생산할 것이 아니라 이미 생산해 낸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키워줘서 학교를 도와줘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방향을 틀었더니, 작년하고 올해 제가 2년째 근무합니다마는 올해는 자원봉사자를 요청하는 학교가 부지기수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신제주초등학교인 경우에는 5학년 집단상담을 1학기 때 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6학년을 해 달라고 공문을 보내와요. 추가신청 들어오는 것을 보면. 그래도 우리 자원봉사자님들이 현장에 가서 일선에 조금씩은 도움을 주고 있지 않느냐. 사실 작년까지는 그렇게 문 두드리는 학교가 썩 많지는 않았습니다.
●고은실 위원 저는 상담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 상담선생님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아이들의 인생이 좌지우지된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자원봉사를 쓰는 것이 맞냐는 문제제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그리고 이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이 가서 아이들의 심리적 갈등이나 이런 것들을 해소 한다 생각했을 때, 우리가 어떤 상담을 하거나 체크를 했을 때 무엇부터 보일까요? 장점부터 보일까요, 문제 있는 것부터 보일까요? 문제 있는 것부터 보이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어떤 사람을 봤을 때 정말 좋다는 것과 첫인상이 별로야 이런 것처럼 문제 있는 것부터 보기 시작한다는 말이죠. 우리의 초점이 아이들의 깊이 있는 것들을 찾아내기보다 문제 있는 것부터 보게 된다 말이죠. 그러면 “쟤는 이것 때문에 문제 있어, 이것 때문에 문제 있어”라고 자꾸 그렇게 대답 오면 “아, 나 진짜 문제 있는 애야” 이렇게 여겨질 수도 있다는 걱정이 되어서 자원봉사자에 대한 우려가 생기는 거죠. 그래서 좀 더 심도 있는 상담이 필요하지 않나. 자원봉사자로만 쓰기에는 걱정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들리는 얘기들도 그런 부분들이 없지 않아 있어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창식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님, 상당히 많은 답변을 하고 있는데 어쩌면 이런 기회를 통해서 기관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묻겠습니다. 학생문화원의 가장 주요한 업무가 어떤 부분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우리 학생문화원의 설립 목적은 학생들의 교외 교육활동을 통해서 정서를 함양해 주고 궁극적으로는 학생문화를 창달하는 기관입니다.
●김창식 위원 문화예술교육을 강화시키는 부분이죠. 그렇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제주학생문화원이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와 관련된 부분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위원님들이 질의하는 부분이 예술영재교육원 운영입니다. 사실 이게 정말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특히 초등학교인 경우에는 예술 분야를 전공한 선생님이 없습니다. 가장 기초적입니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초기에 빨리 찾아서 개발해 주기 위해서는 일단 선생님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가르쳐줘야 되겠고, 두 번째로는 이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계속 개발시켜줄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지원해 주는 시스템이 있어야 됩니다. 이게 곧 학생문화원에서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동의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동의합니다.
●김창식 위원 그래서 학생 문화예술 육성방안에 대해서, 지금 학생문화원의 예술강사들이 어느 정도 수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음악인 경우 세 분의 교사가 있는데요. 어느 한 분은 전국적인 역량을 가진 교사입니다. 음악 교과서 편찬에도 관여하고 있고…….
●김창식 위원 과목을 말씀하십시오. 그 분이 지도하는 과목, 어떤 부분에 영향력이 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아까 제가 소개한 분은 작곡.
●김창식 위원 그다음에 또…….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그다음에 한 분 선생님은 성악, 또 한 분 선생님은 기악의 아주 권위자입니다.
●김창식 위원 판소리도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거기에서도 성악하는 부분 가끔 보면 판소리 소리도 들리더라고요.
●김창식 위원 판소리 영재교육 하는 학생 있지 않습니까? 잘 모르죠? 한라초등학교에서 간 아이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지원한 애 중입니까?
●김창식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 학생이 제가 교장으로 있을 때 부모가 상담 왔어요, 교장실에. 우리 아이는 판소리의 대가로 키우고 싶다. 또 그 정도의 잠재능력도 있습니다. 우리 학교에도 몇 명 있었는데 그 아이들 중에서 가장 특출했고, 그 아버지가 우리 아이는 이것으로 키우고 싶다. 또 학생도 하고 싶어 해요. 그래서 “갈 수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처음에는 저도 잘 몰랐는데 학생문화원에 있을 것 같다 해서 거기를 추천해서 나중에 보니까 합격했다고 해서 저한테 왔었고 제가 운동 기간에도 만났습니다.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런 학생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정말 학교에서 강사를 구하지 못하는, 학교에서 가르치지 못하는 부분을 학생문화원 영재교육원에서 재능을 길러줘야 될 것이 아니냐. 이것이 우리 교육이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 측면에서 강사 구성인 경우에는 우리가 봤을 때 저 분 정도면 우리 학생들 맡겨도 좋다, 영재교육에 취미를 가져서 가르치기에 충분하다, 이런 인력을 보강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서 예술교육을 학생문화원에서 지속적으로 해 주시기를 바라겠고.
그다음에 학생상담활동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상담은 처음부터 학생문화원으로 간 것이 아니라 중간에 간 겁니다. 중간에 조직개편 하면서 도교육청에서 업무가 많다. 학생문화원으로 보내라 해서 간 겁니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또 나누어졌어요. 뭐로 나누어졌나? 그러면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상담기구는 시교육지원청으로 가라. Wee센터로 갔습니다. 이원화됐습니다. 일반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학생문화원에서 하고 있고 전문성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교육지원청이 하고 있습니다. 교육지원청이 건물도 확대되고 하면 이거 보내야 됩니다. 상담도 하나로 합쳐져야 됩니다. 다 학생 전담하는데 이것은 전문성 있고 저것은 전문성 없고 이게 아니라 거기에 가서 한곳에서 판단해서 어떻게 상담활동을 지원할 것이냐. 학교에 가서 지원하는 봉사자를 운영하고 그다음에 정말 위기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상담을 맡을 분이 있어야 되고 또 그것 이외에도 적성검사라든지 인성검사라든지 정신분석 해서 이 아이들에게는 정말 치료사가 있어야 되겠다 할 부분에 대해서는 치료사를 지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상담시스템이 갖춰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옛날처럼 나열하는 게 아니라 한 곳에 집합해서 거기에서 모든 학생들이 어떤 부분에 있든 간에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이 돼야 된다는 겁니다. 이 부분을 꼭 말씀하십시오.
그다음에 어울림학교 운영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3년 동안 운영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김창식 위원 이 3년 동안 운영한 노하우를 잘 축적해 놔둬야 됩니다.
송문석 부장님도 잘 들으십시오.
첫 번째는 어울림학교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어떤 시설과 어떤 여건들이 갖춰져야 되겠나. 즉 시설 부분에 대해서, 여건 부분에 대해서 학생문화원은 안 됩니다. 그러한 시설에서, 그러한 여건에서 위기학생 관리한다는 것은 힘듭니다. 지금까지는 잘해 왔습니다마는 지금까지 된다 된다 해서 그냥 넘어가면 안 됩니다. 분명히 얘기를 해 줘야 됩니다, 노하우를. 그다음에는 시설이라든가 교육여건이 된다고 하면 여기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투입해야 됩니다. 선생님들, 한계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되겠지만 그 위기학생들이 보통이 아닙니다.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그러면 교육자로서 충분히 이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인성을 갖춘 선생님들이 투입돼야 됩니다. 지금 하는 선생님이 안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마는 좀 더 전문성이 축적된 선생님들이 가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 선생님들이 가야 사랑과 정성과 봉사로 이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나. 그런 인력이 충당돼야 되고, 그다음에는 이에 맞는 커리큘럼이 필요합니다. 교육과정이 있어야 됩니다. 이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전문적으로 짜여 있어야 됩니다. 그냥 학교에서 일반 교육과정처럼 다루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또 여기에 필요한 예산은 어느 정도 들어갈 것이다 하는 그런 부분도 얘기해 줘야 됩니다. 왜냐? 운영을 안 해 보면 모릅니다. 또 경험을 안 해 보면 모릅니다. 그런 노하우를 3년 동안 운영해 보면 어느 정도 파악이 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체계적으로 보고서를 잘 만들어서 다음에 조직개편 한다면 왜 이런 부분을 탐라교육원에서 해야 되고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학생문화원 운영을 해야 되는가 하는 부분을 원장님이나 부장님이 잘 말씀드려야 되는 겁니다. 그렇게 할 수 있겠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잘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렇게 해야 우리 제주교육이 바로 갑니다. 이것을 지적 안 하면 안 됩니다.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하는 부분 잘 적어 뒀다가 다음에 조직개편 하면 반영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제주도서관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김창식 위원 제주도서관에 하루 이용하는 학생 수가 몇 명 정도 됩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하루에 1140명쯤 이용합니다. 거기에서 학생이 50.3%…….
●김창식 위원 잘되고 있네요. 방학 중에 많이 오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방학 중에 굉장히 많이 옵니다.
●김창식 위원 학생들이 방학 중에 갈 곳이 없기 때문에 많이 올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주고 그렇게 해 주셔야 됩니다. 이게 우리 직속기관에서 해야 할 일들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대출 건수도 많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1년에 대출 건수가 32만 8000건…….
●김창식 위원 제주도서관은 운영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운영위원회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러면 지금 제주도서관 운영하면서 가장 문제점이 어떤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가장 문제점은 그렇습니다. 밤 11시까지 저희 도서관 직원들이 매일 야근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 7시부터 시작해서 9시까지 한 사람이 야근하고 또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고객서비스를 위해서 야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11시까지 근무하는 선생님들에 대해서는 다음날 몇 시까지…….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그것은 없고 돌아가면서, 그러니까 초과근무시간이 한 달에 30시간쯤 됩니다.
●김창식 위원 초과근무 했을 때 그 시간만큼 쉴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있느냐…….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이 첫째 월요일 날하고 셋째 월요일 날 쉬고 있습니다. 일요일, 토요일 근무하고. 그래서 토요일, 일요일 근무하는 대신 토요일 날 밤 근무하고 일요일 날 밤 근무하고 첫째하고 셋째 월요일 날은 쉬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시간 외로 근무하는 선생님들, 이것도 거의 매일 아닙니까? 월요일만 빼고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김창식 위원 그러면 그 선생님들에 대해서 나머지 휴식시간을 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월요일 날 휴식을 하는데 월요일 날 대신 수요일 날 할 수도 있고 금요일 날 할 수도 있고 그것은 근무했던 분들이 원하는 시간에 휴무시간을 주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알겠습니다.
우리가 이제는 예전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선생님들에게도 근무시간 이외에 근무하면 그만큼 보상을 해 줘야 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많이 배려해 주시고, 앞으로 제주도서관 학생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김창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왼쪽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송창권 위원님.

○송창권 위원

외도·이호·도두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송창권 위원입니다.
우선 제주도서관장님께 연이어서 질의하겠습니다.
도서관에 사서가 3명으로 되어 있네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4명인데 1명이 결원되어서 대체하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관장님, 사서자격증 있어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는 행정직입니다.
●송창권 위원 지금 도서관은 교육청에 있는 도서관만 있는 게 아니고 시에 소속된 도서관도 있거든요. 거기는 어떻게 관장님들이 오는지 아세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15개 도서관이 있습니다. 도내 읍·면에, 일반 자치도에 15개 도서관이 있는데 관장이 열 명이 사서직이고 그다음에 다섯 명이 일반 행정직입니다.
●송창권 위원 저 개인적으로는 죄송한 얘기지만, 관장님께는 죄송한데요. 사서자격증을 가진 분이 관장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도서관법」에도 그렇게는 나와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한데요. 그래서 인사권자에게 해야 될 얘기긴 한데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사서 중에서도 일반 사서예요? 아니면 교육에 관련한 부분에 해당되니까 교육전문사서라든지 그중에서도 분류들이 여러 가지 있거든요. 어떤 사서선생님을 쓰고 있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사서선생님입니까?
●송창권 위원 예, 구분이 되어 있나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사서는 구분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9급부터 시작해서 사무관까지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사서, 사서직.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사서자격증은 다 갖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사서자격증에도 여러 종류가 있어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준사서 2급, 정사서…….
●송창권 위원 아니, 그 분야 말고요. 그럼 넘어가죠. 관장님이 사서자격증을 갖고 있지 않아서 잘 모르는 거예요. 죄송한데요. 교육공무직에 혹시나 사서에 관련한 사서도우미, 아니면 사서실무사 등등 이런 쪽에 관계된 분이 공무직으로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전혀 관계없는 분이 하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교육공무직은 전산보조하고 사서보조 한 사람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사서실무원이라는 게 교육공무직에도 있더라고요, 찾아보니까. 어쨌든 도서관이니까 여기에는 전문직종에 있는 도서관 사서로 많이 채워졌으면 좋겠어요. 그랬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아까 김창식 위원님 질의하실 때 1일 이용이 1000여 명 된다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1140명쯤, 평균 그렇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러면 자료실하고 열람실은, 이 자료에 보니까 좌석 수가 그렇게 안 되는데 순환이 잘된다는 거예요? 잠깐 들렀다 가버리는 거예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와서 2시간 있다 가는 사람도 있고 4시간 있다 가는 사람도 있고 하루 종일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렇긴 한데요. 순환이 자주 되는가 보네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송창권 위원 제가 제주도서관을 굉장히 오래 이용했던 사람인데요. 아침에 가서 저녁까지 있었습니다. 밤늦게까지. 붙박이로 했는데 이렇게 순환이 잘되는가. 이 자료가 확실한 거죠? 1000여 명 이렇게 한 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송창권 위원 그런데 성인 열람실이 170개 있고 학생들이 165, 반반 이렇게 돼 있는데 저도 제주도서관 이용을 했던 사람입니다. 성인 때도. 그런데 학생들이 이용하는 거 중심인데 구분을 이렇게 나눴습니까? 아니면 왜?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성인분들이, 학생들은 친구들이 많이 같이 다니니까 자기네끼리 얘기를 하다 보면…….
●송창권 위원 시끄럽다고 해서?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얘기를 하다 보면 아무래도 잡음도 들리고 시끄러우니까 분리해 줬으면 해서…….
●송창권 위원 그런데 탐라도서관이나 우당도서관에 가면 아이들이 홀대를 받아요. 왜 아이들이 여기까지 와서 시끄럽게 하느냐고 그렇게 하는데 제가 생각하기는 제주도서관은 교육청 산하에 있는 직속도서관이니까 거기 가서는 대장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저는 이용할 때 굉장히 조심스럽게 이용했거든요.
또 하나 관장님, 일반 시도에서 운영되는 데는 밝아요. 그리고 자유스럽습니다. 그런데 제주도서관은 굉장히 엄해요. 그리고 좀 어둡고. 그러다 보니까 제한된 것처럼 그런 부분이 많은데 그건 교육적이기 때문에 그런가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아닙니다. 저희 도서관은 엄하지 않습니다. 직원들이 다 상냥하고 따뜻하게,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하고 있습니다. 절대 어둡지 않습니다.
●송창권 위원 제가 몇 번 싸운 적이 있었거든요. 그 기억이 나서 그렇습니다.
(장내 웃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그것은 위원님 학생 때 아마……. 그때는 저희들도 도서관 출입을 했었습니다. 그때는 굉장히 엄했습니다.
●송창권 위원 제가 잘못해서 그랬어요.
(장내 웃음)
그 정도 하고요. 제 개인적으로 집사람이 도서관 사서입니다. 그래서 도서관에 애정이 많아서 그런데요, 도서관 지원을 더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 원장님, 왜 문화원에서 문화예술 안 하고 도서관 업무를 같이 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원래 1967년도에는 서귀포시 군립도서관으로 독립적으로 운영하다가 ’96년도에 학생문화원이 생기면서 통합해서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송창권 위원 점점 분화, 전문화되고 있는데 저도 개인적으로 분화되는 쪽으로 서귀포도서관 설립이라든지 이런 주장을 할 때 힘을 보탤 테니까 그런 얘기를 해서 분화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전문성 있게 해야지 문화원에서 도서관 운영해서 한 켠에 홀대받는 듯하고 소외되는 듯하고 이렇게 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도서관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인데요, 제 각시도 사서고 그래서요. 어쨌든 원장님, 좀 더 그런 목소리를 같이 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제주교육박물관 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입니다.
●송창권 위원 제가 오늘 도교육청 직속기관의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하니까 저에게 글이 하나 왔습니다. 칭찬도 되고 조금은 부족하다는 뜻도 되는데 여기 제보한 이분이 정답은 아니니까요. 그런데 다행히 이번 4.3 70주년 기념 해서 “시련을 극복한 제주교육” 이런 전시를 하고, 기간도 연장해 주시는 거 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바람직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교육에 관련한 부분이니까 4.3 당시에도 교육에 피해가 굉장히 컸었던 거 아시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송창권 위원 심지어는 학교가 군대 주둔지가 되기도 하고요, 학살터가 되기도 하고 또 뛰놀아야 될 아이들이, 여기 이 자료가 정확한지 모르지만 제보에 의한 걸 보면 아마 전시전 거기에도 나온 것 같아요. 숫자로 보니까 0세부터 19세까지 희생자 수가 2944명이고 초·중·고 학령기에 해당된 아이들 사망자하고 행방불명된 숫자를 보면 2320명 이렇게 돼 있어요. 교육의 피해이거든요. 그다음에 여기에 교사 선생님, 교장선생님 등등 교육계에서도 굉장히 큰 피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교육 자체가 보수적이기 때문에 본질적 교육도 해야 되고 그런 입장이 있기 때문에 한다 할지라도 지금 우리 제주도의 시대적 변화와 요청에 맞도록 좀 더 변화가 필요하다. 그런데 개별학교에서는 굉장히 어렵거든요. 시간도 없고 또 오해받을 수도 있고 걱정도 되고 그랬었는데 제주교육박물관에서는 역사자료라든지 자료들을 많이 수집도 하고 기증도 받아서 그 기증에 대한 고마움도 표시하시고요, 그래서 교육계의 피해사례 중심으로라도 해 놨으면 참 좋겠다. 그래서 오히려 어떤 일이 생기더라도, 이런 피해가 생기더라도 교육에 대한 부분들은 지켜갈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통해서 받아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관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저희들도 요번에 역점과제에도 있습니다마는 4.3과 관련해서, 당초는 전통문화역사교실을 올해 4.3, 유배에 대한 내용으로만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올해 4.3 70주년에 연관해서 같이 했습니다. 제주4·3연구소장님을 강사님으로 모셔서 좀 전에 말씀한 교육 분야에 대한, 물론 인원은 한정이 됐었습니다마는 그렇게 해서 이런 교실도 운영했었고 저희들 계획이 9월에 제주문화유산답사에 4.3에 대한 것으로 해서 추진은 하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초등학교가 당시에 96개교였는데 45개교가 소실되고 중학교 11개교가 있었는데 2개교가 소실됐다고, 제가 자료를 가지고 있는데 엄청난 피해거든요. 어쨌든 이런 것을 잘 알려서 우리 교육계에도 4.3에 대해서 희생당한 분들이 많잖아요. 그 당시 얘기로는 똑똑한 분들이 많이 희생당했잖아요. 그래서 잘 살펴봐 주시고, 우리 교육박물관에서 자료도 잘 수집해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송 위원님, 다음 보충시간 드릴 테니까…….
●송창권 위원 예, 시간 넘었는데 그러면 나중에 추가 발언시간 때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허창옥 위원님.

○허창옥 위원

허창옥 위원입니다.
고생들이 많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님, 존경하는 김희현 부의장님도 말씀하셨고, 송창권 위원님도 칭찬 비슷하게 했는데 사실 저도 먼저 칭찬을 하고 질의에 들어가겠습니다.
교육청의 직속기관들이 칭찬받는 게 교육청보다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일하는 게 보니까. 인력이나 예산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방문객 숫자가 매해 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홍보나 여러 가지 일들을 잘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홍보도 하시고 방문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저희 의회에서도 돕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다른 기관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생하신다는 말씀드리면서, 제가 아까 부공남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제주, 서귀포학생문화원의 예술영재교육과 관련해서 몇 가지만 묻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장지순입니다.
●허창옥 위원 2016년도부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중학교 과정이 없다 하는 것을 계속 지적해 왔습니다. 지적해 왔는데 아까 답변에 내년도부터 함덕고랑 애월고에 중학교 학급을 신설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맞습니다.
●허창옥 위원 거기에 하면 선발된 중학생 아이들이 어떻게 교육을 받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중학교 학급이 개설된다는 공문을…….
●허창옥 위원 그 공문을 받았을 때 제주도 전체 중학교 애들이 선발될 건데, 그 선발이 20명씩이라도 애월지역에, 함덕지역에 있는 중학생들이 선발될 게 아니라 전도에 있는 애들이 선발될 거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맞습니다.
●허창옥 위원 그랬을 때 운영이 가능하겠냐는 거죠. 원장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운영이 가능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어떤……. 교통편 같은 것을…….
●허창옥 위원 교통편이든 뭐든 간에 운영이 가능하겠냐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지금 저희 문화원이 운영하는 방식을 따르면 거기에 영재학급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할 교사도 모집할 거고요.
●허창옥 위원 그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 학생들, 제가 얘기하는 건 문화원에서 운영하는 거랑, 지금 초등학생들 운영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운영하는 거랑 학교에서 학급을 운영하는 거랑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냐는 거예요? 학교에서 학급을 운영했을 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제가 생각하기로는 지금 함덕인 경우에는 음악중점 고등학교 반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허창옥 위원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얘기하는 것은, 매해 의회에서 행감 때 얘기했었고 초등학교는……. 제가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초등학교는 문화원에서 20명씩 예술영재학생들을 뽑아서 하고 있다는 거예요. 진행하고 있는데 중학교에 가면 이게 학생 내지는 학부모들이 스스로 해야 되는 현상이었고 다시 함덕고랑 애월고가 생김으로써 고등학교에 예술 관련된 학생들이 2학년까지 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걸 연계하고 연속하기 위해서 중학교에 있어야 된다고 계속 얘기를 했었던 것이고, 그래서 아마 중학교도 필요하다고 판단되니까 함덕고와 애월고에 중학교 과정의 학급을 신설하겠다고 공문이 간 거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허창옥 위원 원장님이 판단하기에 이 학교에 이 중학교 학생들의 영재교육이 가능하냐는 얘기예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운영이 될 것 같습니다.
●허창옥 위원 그렇습니까? 학생문화원에서는 초등학생 5, 6학년생 20명 하는데 어떻게 운영합니까? 학생문화원에서 초등학생들 어떻게 운영해요? 이 20명을.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어떻게 선발하느냐입니까?
●허창옥 위원 선발이 아니라, 선발은 어쨌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운영은 주로 토요일에.
●허창옥 위원 토요일에?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영재교육은 주로 토요일하고 방학을 이용해서 할 수밖에 없습니다.
●허창옥 위원 그렇다면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운영하는 것은 제주시 학생들만 하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읍·면지역 학생도 있습니다.
●허창옥 위원 그러니까 제주시 지역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맞습니다.
●허창옥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건 읍·면·동을 가르는 게 아니라 제주시 지역 학생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허창옥 위원 서귀포시는 서귀포학생문화원에…….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합니다.
●허창옥 위원 지금 중학교가 다 북군에 있습니다. 교통면이나 모든 부분에 봤을 때 저는 학생문화원에 인력을 더 충원시켜 주고 예산을 더 지원해서라도 초등학교, 중학교를 같이 연계해서 가야 된다는 것이죠. 그 학교에 가야 되는 게 아닙니까? 이 부분이 제 의견이고, 이것은 교육청하고 다시 얘기를 나누겠습니다. 왜냐하면 학생 중심의 교육이라야 된다 하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학생 중심이어야 되죠. 그런 차원에서 보면 대학교 선발, 예술고등학교든 각 음악대학, 미술대학의 선발기준에 실기와 필기가 어떻게 됩니까? 혹시 아십니까? 비율이 어떻게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대학선발입니까?
●허창옥 위원 대학이든 예술고등학교든 선발기준 비율이.
다시 물을게요. 그러면 지금 초등학교 예술영재학생을 모집할 때 뭘 기준으로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초등선발은 한 해 전에 하는 거죠. 그때는 4학년, 5학년을 대상으로…….
●허창옥 위원 뭘 기준으로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교사관찰추천제라는 게 도입됐습니다, 학교 현장에. 그것은 한 교사당 두 명 내지 세 명씩 매치를 시킵니다. 그러면 A라는 교사…….
●허창옥 위원 교사가 관찰해서 뽑는데 그 기준이 뭐냐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거기 보면 체크리스트가 한 30문항이 쫙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체크해 주고 교사가 그 아이를 관찰한 경과를 거기 써서 GED에 입력을 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허창옥 위원 제가 보기엔 예술영재교육을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미술이면 미술, 미술에 대한 본인의 취미가 있어야 돼요. 그리고 속된 말로 하면 끼도 있어야 됩니다. 맞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맞습니다.
●허창옥 위원 우리가 얘기하는 건, 대학진학도 마찬가지예요. 실기시험을 상당히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미술이나 음악에 지망하는 많은 분들이 열심히 학원도 다니고 레슨도 받고 이러는 거예요. 왜? 실기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데 예술영재교육원에서 진행하는 교육운영을 보면 과거에 제가 알기로는 5 대 5였어요. 100시간이면 50시간은 실기, 50시간은 필기였습니다. 그런데 실기강사채용을 없앴어요. 이게 문화원에서 없앤 겁니까? 아니면 교육청에서 없앤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올해…….
●허창옥 위원 올해고 뭐고 간에 어디서 없앤 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우선 수업시수가 감축되는 바람에…….
●허창옥 위원 수업시수는 나중에 말씀드리겠지만 영재교육진흥원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한 거예요. 문화원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진행한 겁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은 실기강사를 없앤 게 문화원인지 교육청인지 물어보는 거예요. 운영시수를 줄인 것도 상당히 문제가 있는 거예요. 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것만 답변하세요. 교육청이 그렇게 한 건지, 문화원이 그렇게 한 건지. 실기교사를 없애서 이론을 90시간 하고 체험이나 실기를 10시간 이내로 한 것은 이게 저는 영재교육원이 아니라 예술체험교육원으로 바뀐 거예요. 그래서 이 실기강사를 없앤 데가 어디냐?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이 말씀드리겠습니다.
실기를 없애는 건 아니고 시수가 줄어든 것은 맞는데요…….
●허창옥 위원 강사를 없앴지 않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저희들이 뽑을 수 있습니다. 저희들 같은 경우에는 역량강화기간에 전문실기강사를 별도 채용해서 실기를…….
●허창옥 위원 뽑을 수 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예.
●허창옥 위원 저는 왜 이 얘기냐 하면 사실 영어수업도 그렇습니다. 영어수업도 실질적으로 일상에서 쓸 수 있는, 말하고 듣기능력을 배양해야 되는 게 많이 바뀌었지 않습니까? 과거에 문법이니 이런 원칙에서부터. 특히 예술 분야는 실기가 더 중요하죠. 아까 김창식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판소리 연습을 얼마나 많이 하고 이런 것이 중요하지 자꾸 10시간 중에 9시간은 이론 가르치고 1시간은 연습한다? 이거 문제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장님 두 분 다 재고를 하시고 중학교 과정, 중학교 영재교육과 관련해서 내부적으로 문화원에서 의논을 해서 이게 우리 문화원에서 운영하는 게 맞다고 결론이 나면 교육청에 적극적으로 얘기해 주시고 저희 의회에도 얘기해 주십시오. 그러면 그 의견에 교육청이 꼭 받고 인력이나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실기강사 꼭 채용해서 시간도 50 대 50으로 과거로 돌아가십시오.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위원님, 실기강사 부분 조금 보충 설명드려도 되겠습니까?
●허창옥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106시간이 주어지면 지금 세 명의 교사가 있는데 90시간은 반드시 교사가 30시간씩 세 분이 운영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16시간이 남는데, 그러니까 이 교사들도 이론만 지도하는 건 아닙니다. 그들 교사대로 실기지도도 하고 체험학습도 데리고 다니고 다 그렇게 하거든요. 그러면 16시간이 남으면 저희 문화원인 경우는 방학 기간을 이용해서 5일부터 캠프를 하면서 마스터클래스를 편성해서 피아노 그룹, 성악, 바이올린, 기악 이렇게 해서 그때 강사채용해서 체험, 실기지도 할 겁니다.
●허창옥 위원 30시간, 30시간, 30시간에…….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반드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허창옥 위원 실기를 한다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그 선생님들이 실기지도도 합니다. 이론도 하고.
●허창옥 위원 제가 전문위원실하고 의논해서 실태 파악을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바뀐 것에 대해서 쭉 들었기 때문에 제가 듣고 자료 받은 걸로 봐서 이렇게 된다면 실질적으로 예술영재교육원이 아니라 예술체험교육원으로 전락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죠. 그리고 초·중·고에 대한 연속성, 그리고 애초에 함덕고나 애월고에 음악, 미술을 전문적으로 하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영재를 키우겠다는 차원에서 학급을 만든 것이고. 그러면 최소한도 그 속에서 졸업한 애들이 어느 대학에 갔든 간에 다시 대학에서 미술과 음악을 전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되는 겁니다. 그게 초·중·고부터 돼야 된다는 것이죠.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시간이 조금 오버됐습니다. 다음 시간에 조금 빼겠습니다.
●허창옥 위원 예, 죄송합니다.
●위원장 강시백 다음은 오대익 위원님.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장지순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장지순입니다.
●오대익 위원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 제주학생문화원의 설치 목적이 무엇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학생들의 교외 교육활동을 통해서 정서함양에…….
●오대익 위원 첫째로 정서를 함양하고, 두 번째 교양을 높이고, 세 번째…….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학생…….
●오대익 위원 문화 창달한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세 가지입니다. 그런데 제21조 업무에는 학생문화원에서 하는 업무 중에 이 설치 목적하고 가장 불일치되는 것이 어떤 업무입니까? 말해 보세요. 생각나는 불일치. 이 업무하고는 아무 관계없는 업무가 우리 학생문화원에 왔습니다. 생각나는 거 다 말해 보십시오.
없습니까? 다 맞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평생교육인 것 같습니다. 학생문화는 아니거든요.
●오대익 위원 평생교육은요, 「평생교육진흥법」에 의해서 학생문화원에서 요구해서 받은 거예요. 그것은 평생교육기관 선정할 때 “저요, 저요” 해서 선정된 겁니다. 그것은 자기네가 선정해 버리니까 방법이 없어요. 그것은 “선정할 사람” 하니까 다 했어요. 박물관도 하고 도서관도 하고 “우리도, 우리도, 우리도.” 그때 평생교육이 완전 폼 잡을 때거든요. 노무현 대통령 때일 거예요. 대단했어요. 평생교육박물관 하면 전국이 다 모여들었어요. 다 “저요, 저요” 해 버리니까 그건 어쩔 수 없고, 그것 말고 또 다른 거.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대안교육인 것 같습니다.
●오대익 위원 대안교육. 그렇죠? 설치목적과 완전 동떨어진 대안교육을 열심히 해서 수고 많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감사합니다.
●오대익 위원 그런데 이번 개편 용역에 제주학생문화원은 건드리지도 않고, 아무도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없어. “설치 목적과 동떨어진 업무가 여기 있습니다.” 말해야 되죠. 말해 봤어요? 안 했죠? 그러니까 제주학생문화원은 그대로 가는 거라. 설치 목적하고 아주 동떨어진 업무를 계속 맡을 겁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면……. “너무 동떨어집니다. 약간 동떨어지면 받을 건데 너무 떨어집니다.” 하십시오. 아셨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잘 알았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리고 아까 영재교육 대화 중에, 우리 위원님들 대화 중에 장지순 원장님, 「영재교육진흥법」 제1조, 제2조(정의) 이거 다시 한번 읽어보시면 ‘아, 나의 생각이 위원들 생각보다 잘못됐구나!’ 알 수 있을 거예요. 이번 쉬는 시간에 빨리 진흥법 1조, 2조를 보시면 됩니다. 절대 대강 가는 게 아니고 영재를 교육하는 겁니다. 「영재교육진흥법」은 영재를 조기에 찾아서 영재를 영재답게 교육하는 거지 대강 이거 햄시믄 저것도 될지도 모른다. 이거 아닙니다. 그것은 학교에서 하는 행동입니다. 그래서 「영재교육진흥법」을 보십시오 하는 것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예,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입니다.
●오대익 위원 예산 그래프 한번 보세요. 9쪽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제일 예산 많이 나온 게 어디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도서관…….
●오대익 위원 도서관 운영지원 몇 %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29%입니다.
●오대익 위원 두 번째 2등?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2등이 문화예술…….
●오대익 위원 교육 활성화 몇 %예요?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18.8%.
●오대익 위원 3등?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3등이 수련활동.
●오대익 위원 수련활동. 2등, 3등 합쳐도 1등만 못하다. 그렇죠? 그러면 나는 요걸 보니까 정은수 서귀포도서관장 해야 맞아. 그래서 도서관장으로 발령받고 다른 업무를 해야 맞아. 서귀포학생문화원이 가장 예산 많이 두는 곳이 도서관 운영이야. 그래서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운영지원부는 반드시 서귀포도서관으로 개편돼야 된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조직개편 용역에 딱 분리가 나왔어요. 반드시 추진하십시오. 이거 다시 말하다가 들어가면 원장님, 안 됩니다. 이번 반드시 하십시오. 22년 만에 다시 도서관으로 돌려보내야 됩니다. 아셨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예, 노력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책임질 수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모자라면 우리 쟁쟁한 교육위원들 많으니까 찾아 뵙고, 혼자 힘으로 안 됩니다. 도교육청에서 눈 한 번 힐끗했다고 쏙 들어가면 안 되고, 그러니까 “예 알았습니다.” 하면서 위원님들 빨리 찾아뵙고 반드시 이것을 해야 됩니다. 제가 오늘 말하는 이유는 도교육청도 들으라는 말입니다. 서귀포도서관이 반드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조직진단 결과가 그렇게 나왔으니까 아마 그렇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대익 위원 글쎄요.
꼭 노력하십시오.
제주교육박물관 이승룡 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입니다.
●오대익 위원 (책자를 들어 보이며) 이 책 잘 만들었어요. 아시죠? “우리 학교 공덕비 이야기” 이거 돈 얼마 들었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산이 7000만 원 그 정도 소요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발간해서 배부한 후에 혹시 학교에서 수정요구 들어오는 데 없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아직까지는 저희들…….
●오대익 위원 없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그런데 저희들 선거 이후에 배부를 했기 때문에…….
●오대익 위원 이제야 왔어요. 지난번 만든 건데 이제야 와서, 저도 보니까 “야, 잘 만들었다.” 빨리 학교에 배부하면…….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배부는 다 됐습니다.
●오대익 위원 배부하면 학교에서 봐서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살짝 전언통신해서 틀린 거나 모자란 거 있으면 알려달라 해야 돼요. 그래서 다시 완전하게 업그레이드시켜서 5년 후에……. 아, 이승룡 관장이 5년 후에 떠나겠구나, 안 되겠는데. 아무튼 유언으로 남겨서, 이거 완전히 확보해서 모든 학교에, 지금 내가 보기에 약간 빠진 것도 있어. 우리 위미초등학교 봤더니 하나밖에 없어. 대정초등학교 자세히 봐 봅써. 대정초등학교 비석이 엄청 많은 덴데 몇 개 안 나왔어요. 내가 본 대정초등학교는 비석 투성이라. 거기는 육군병장 비석도 다 있어. 그런데 여기 없는 것 달마. 잘해 주십시오. 참 잘했습니다.
제주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오대익 위원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 운영,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동화구연, 이거 진짜 해 봤어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지금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진짜 했어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오대익 위원 어느 요양원 갔어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천요양원이라고 회천 쪽에…….
●오대익 위원 읽어주는 사람들은 누구예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독서지도사가 가서…….
●오대익 위원 프로들이 갔구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동화구연을 해 드리고 흥겹게 노래도 불러주고…….
●오대익 위원 읽어주는 것만이 아니고 노래도 불러주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노래도 불러주고 그림 그리기도 하고 율동도 하고…….
●오대익 위원 대단하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그렇게 해서 노니까 어르신들이 굉장히 좋아해서, 지금까지 그런 것을 해 보지 않으니까…….
●오대익 위원 송 위원님, 거기는 가십디가? 그 동네 요양원에. 송 위원님네 요양원에 한번 와십디가, 도서관에서?
●송창권 위원 우리 요양원에 왔다고 하면 편애가 되고 안 왔다고 하면 홀대가 될 것 같고 대답을 안 하겠습니다.
(장내 웃음)
●오대익 위원 그러면 할아버지들, 할머니들, 나이든 어르신들한테 가서 읽어주시면 옛날 자기 어렸을 때 했던 얘기도 새록새록 생각나고, 도서관에서 이렇게 좋은 일을 하신다고 하니까 너무 잘하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혹시 여기에 대한 에피소드 없어요? 한번 좋은 에피소드 해서…….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말이 전혀 없던 분이 옛날 노래 부르고 박수치고 흥겹게 하니까 말문이 트입니다. 얘기도 좀 하고 그래서 프로그램 이거 굉장히 잘해졌구나.
●오대익 위원 신규 프로그램이잖아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신규 프로그램이면 앞으로 돈 더 들어도 잘해서 많이 하세요.
혹시 이런 어른 없어요? “옛날 옛날에…….” 이렇게 막 해 주당 보난 듣지도 않고 고만 보당 “참곱다” 한 어른 어수과? 말은 안 듣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그런 어르신은 없고 굉장히 좋아하시고 요양원장님이 계속해 달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이거 너무 좋아서 제가 봐서 참신하다, 그리고 좋은 일을 하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칭찬합니다.
이승룡 관장님, 다시 하나요.
“가치를 찾는 다양한 전시”, “시련을 극복한 제주교육”, 지금 계속하고 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8월 26일까지 예정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호응은 어때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상당히 관심 있는 분들이 오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다음에 두 번째가 꿈을 키우고 끼를 찾는 학교예술품전을 9월부터 11월까지 할 건데 계획대로 추진될 것 같아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학교에 총 84점이 있습니다. 이 중에 30점 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할 계획으로.
●오대익 위원 김희현 부의장님이 아까 말한 것처럼 지금 결원도 많아서 전시 이런 것을 계속 계획대로 하기가 힘들 것 같은데 잘될 것 같아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이번에 인력이 보강되고 하면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마지막에 ‘아름다운 공유를 위한 기증전’까지, 이것도 계속될 거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이것은 2017년도에 기증받은 건이 611점입니다. 그래서 이 2017년도에 기증받은 것을 갖고 금년 마지막 기증전으로 할 계획입니다.
●오대익 위원 인력이 모자라도 불평 안 하면서 열심히 해 주시는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한 가지만 질의하고 정회 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기관 원장님, 관장님께 공동으로 질의드립니다.
이번 2018년도 조직진단을 하고 있고 그저께 중간보고회를 끝냈는데 아까도 여러 위원님들이 말씀이 계셨습니다마는 조직진단에 앞서 또는 조직진단 과정에서 혹시 원장님이나 관장님들께 각 기관의 요구사항, 조직에 문제가 있거나 예산에 문제가 있거나 또는 운영에 문제가 있는 사항에 대한 문제점들을 써서 내라는 요청을 받은 바 있습니까? 없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각 부서기관별로 의견은…….
●위원장 강시백 의견수렴은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는데 관장님이나 원장님 그런 요청을 받은 바 없죠, 공문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제출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예.
●위원장 강시백 장지순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의견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거…….
●위원장 강시백 그러면 그때 어떤 의견서를 냈습니까? 요점만 1, 2, 3 이렇게 말씀해 주십시오. 기억 안 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아까 말씀드린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 분리 독립에 대한 의견들이 많다는 의견을 제출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거 한 개입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예.
●위원장 강시백 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저희들은 별도 의견을 낸 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업무적인 게 다른 데하고 뭐가 없기 때문에…….
●위원장 강시백 좋습니다.
제주도서관.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사서정원 관계…….
●위원장 강시백 정원 충원?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위원장 강시백 제주학생문화원은 없네요?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그때 의견은 못 냈지만 어제 용역팀에서 현장을 방문해서 얘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직속기관 관장님들께 똑같은 질의를 드리고 있고, 어제도 오늘도 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공통적으로 모든 위원님들이, 각 기관들이 적은 인원과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특징 있고 의미 있는 교육활동들을, 또는 관, 원 활동들을 하고 있어서 칭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번 조직진단을 하고 있는 중인데 여러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개진하십시오. 그래서 이 기회에 충원도 하고 또 업무적으로 우리가 맡을 업무가 아닌데도 부득이하게 진행되고 있는 업무는 이관시키려고 노력도 하고 서귀포학생문화원처럼 전혀 다른 요소가 포함되는 도서관 분리사업도 완성시키고 그렇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게 저희 위원들의 공통된 생각이고 그렇게 이번에 조직진단 과정에서 노력을 할 생각입니다.
현재 4시 20분 다 되어 가고 있습니다. 20분 정회하겠습니다. 4시 40분까지 정회해서 속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하여 잠시 정회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하여 질의와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께서는…….
(허창옥 위원 발언신청)
허창옥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허창옥 위원

질의를 아까 마치려고 했는데 원장님들의 답변이, 이게 어디에서 나온 거냐 하면 학생문화원 예술영재교육원 ’17년도하고 ’18년도 자료를 금방 보니까 제 얘기가 맞았더라고요. 그리고 기가 막힌 것은 이런 겁니다. 여기 여러분들이 그룹별 실기로 20시간이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예 심화학습, 이게 쭉 잡혀져 있어요. 그래서 2017년도까지 실기의 중요함을 쭉 하고 있고 국악도 따로 있습니다. 그런데 2018년도에 보니까 아예 그룹실기 그런 게 없어요. 그다음에 교과활동이 4시간씩 더 늘어났고. 그런데 실기가 그 사이에 된다 아까 표현하셨는데, 이게 여러분들이 만든 자료입니다. 여기에 보면 전부 이론이에요. 실기연습이 아닙니다. 그래놓고 저한테 실기를 교사도 채용하고 이런 식으로 해서 한다 하는 것은 사실 어처구니없는 답변이고 그다음에 국악도 없어요, 이제는. 성악하고 기악하고 작곡, 창의표현입니다. 국악을 없앤 이유가 뭡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아까 말씀드렸지만 그 교사들이 지도를 못 하니까 방학을 이용해서 4일 동안 영재캠프를 운영할 겁니다. 거기에서 마스터클래스반을 편성해서, 거기 보면 국악도 있습니다, 판소리.
●허창옥 위원 4일 동안?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시간 수로는 15시간 정도 됩니다. 그것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허창옥 위원 아까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님이 말씀하셨지만 영재교육을 하는 이유, 목적, 정의 이것에 대해서 전혀 고민하지 않고 있다. 그냥 예술영재교육을 하도록 문화원에 주니까 아주 형식적으로 가고 있어요. 점점 더 퇴보하고 있고. 그래서 교육청에 얘기할게요. 이런 식으로 할 거면 아예 그냥 예술 체험하는 것으로 정의를 해라. 예산도 그것에 맞게 주고. 그래야지 오히려 더 예술영재교육이 ’17년보다는 더 낫게 ’18년이 짜져야 되고 이렇게 가야 되는 것이지 이것은 영재아이들을 키우겠다는 게 아니라 그냥 한번 체험해 보는 것 같은데 느낌을 주고 있다는 겁니다. 학생문화원에서 앞으로 영재교육을 어떻게 하겠다, 그리고 실기는 어느 정도 하겠다는 플랜이 없으면, 혹시나 이번 추경에 보겠습니다. 추경에 이와 관련된 예산이 있으면 추경 심의하기 전에 제대로 안 짜 오면 그 예산과 관련해서는 위원님들과 상의해서, 하나마나한 영재교육은 안 하는 게 낫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어쨌든 저희들이 추경예산을 아직 못 봤기 때문에 봐서 심도 있게 다루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김창식 위원님.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에게 질의하겠습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입니다.
●김창식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 잘되고 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아주 열심히 잘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저도 일선 학교에 있을 때 작년하고 재작년에 다녀왔습니다. 꼭 필요한 학생의 야영수련활동의 장으로서 그 역할을 잘하고 있는 것 같았고 모든 시설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통계를 보니까 상당히 많은 학생 수와 많은 날들을 수련활동을 하고 있는데 비어있는 날짜들이 있습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집중되는 기간이 있고 비어있는 기간이 있긴 있는데 학기 초 4월부터 7월까지는 아주 바쁘게 돌아가야 될 상황이고요. 방학 때 좀 쉬었다가 11월 이상 되어 가면 좀…….
●김창식 위원 신청하는 학교를 전부 수용할 수 있습니까? 1년 중에.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신청이 중복되는, 학교교육과정에서 중복되는, 신청이 들어왔지만 다른 학교가 이미 신청되어 있는 경우에는 받아줄 수가 없는…….
●김창식 위원 1년에 약 6480명 정도가 하고 있고 기수로 보니까 66기, 1박 2일 하게 되면 130일, 140일 정도가 야영장을 활용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정말 많은 숫자와 많은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으로 볼 때 서귀포학생문화원 야영수련장 이외에 산북에도 이런 야영수련장이 하나 설치됐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 학생문화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만약에 이것을 산북에도 하나 만든다면.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분산되는 효과는 있겠습니다마는 실제적으로……. 그전에는 탐라교육원에 야영수련장이 있었는데 이제는 없어져서 약간 분산되는 효과는…….
●김창식 위원 바로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이 그겁니다. 서귀포에는 있는데, 사실 서부지역에 있는 학교가 서귀포야영장까지 간다면 엄청난 원거리 아닙니까? 가는 데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서부지역에 있는 학생들만이라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탐라교육원에 예전에 만들어서 활용하던 수련활동장을 서부지역 학생들에게는 이것을 받아들여서 탐라교육원에서 수련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그래서 분산해서 산남에는 서귀포학생야영장을 하고 산북, 서쪽 지역에는, 왜냐하면 동쪽 지역은 가까우니까 거기 가도 좋고 이쪽으로 와도 좋고 해서 이것을 양쪽으로 분산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이러한 질의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 보니까 상당히 많은 수련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금 수련부에 필요한 인원이 적정하다고 생각합니까?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지난번에 전문경력관이 한 사람 모자라서 채워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김창식 위원 부족한 부분, 특히 예산 부분이나 이런 부분들 이번에 잘 책정해서 조직개편이 따를 때는 얘기를 잘해야 될 겁니다.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이번에 한 명이 더…….
●김창식 위원 그렇게 해 주기 바라겠습니다.
그다음에 제주교육박물관장님에게 묻겠습니다. 교육박물관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많은 사업들을 하고 있고 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육박물관이 사실은 많은 학생이나 학부모님들, 일반인 등 관람할 수 있는 인원이 많아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교육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야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드는데 교육관련 특별전시회는 1년에 몇 회 정도 하고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올해인 경우는 3회 정도 하고 있고 작년도도 3회 정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거기에 참여하는 인원은 어느 정도 됩니까, 관람하는 인원들? 통계가 없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별도의 특별기획전 인원을 체크할 수 있는……. 별도로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래서 저는 교육박물관이, 우리나라에서도 교육박물관이 있는 시도는 몇 군데 안 되지 않습니까? 우리하고 어디입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현재 6군데가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많이 늘어났네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사실은 나중에 늘어난 겁니다마는 그게 정확히 우리같이 교육청 직속기관 이런 형태가 아니고 도서관에 소속되어 있는 형식도 있고…….
●김창식 위원 순수하게 우리처럼 교육박물관으로 독립된 데는 많지 않지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대구가 이번 6월 달에 대구교육박물관으로…….
●김창식 위원 왜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느냐 하면 교육박물관은 교육과 관련된 특색적인 박물관이 돼야 될 것 같아서 저는 우리 제주도의 교육과 관련된 부분들이거나 또는 제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교육박물관이 역할을 해야 되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특히 제주의 의식주라든가 관련된 분야, 또 여기 나오고 있네요. 제주의 설화 부분에 대해서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예산을 투입해서 교육박물관으로의 특색적인 운영을 하는 것도 우리 교육박물관의 역할에 중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관장님, 어떻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그런 방향으로 추진해 가고 있고 앞으로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송창권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송창권 위원

조금 전에 마저 못 한 것을 연이어서 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입니다.
●송창권 위원 아까 오대익 위원님이랑 김장영 위원님께서도 이미 지적하고 의중도 말씀드리긴 했는데 제가 한번 더 확인차 하겠습니다.
왜 학생문화원에서 공립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어울림학교를 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저도 사실 작년에 부임해서 이 교육을 운영하는 것을 보고는 좀 놀랐었습니다. 왜 우리가 해야 되는지, 설립 목적에도 맞지 않고요. 그런데 제가 두석 달 지나면서 조금은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맨 처음에 탐라교육원하고 문화원 어디를 할까 굉장히 논쟁이 있었는가 봅니다. 탐라교육원에 가면 분명히 얘네들 거기 못 갑니다. 여기도 접근성이 쉬운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때는 우리 선생님들이 아침에 차 몰고 가서 깨워서 데려오고…….
●송창권 위원 원장님, 지금 수고하는 것을 못 한다 탓하려는 게 아니고 왜 공립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어울림학교를 운영하느냐 이거죠. 맞지 않다, 저도 그런 뜻에서 말씀드리는 거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왜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것이잖아요, 위원님께서는?
●송창권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아까도 얘기했지만 솔직히 기관의 성격에는 맞지 않지만 학생들의 접근성 때문에 학생문화원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아까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 애쓰고 한 거 인정합니다. 언론에 나오기도 했고. 물론 보도 자료도 잘하니까 해 주는 거고요. 그런데 또 다른 위탁기관에 또 위탁하는 거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그러니까 운전면허증 따려면 학원에 가서 등록하는 것처럼 삼양에 스킨스쿠버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선생님들이 애들을 데리고 그쪽에 가서 강사님들이 지도하고…….
●송창권 위원 어울림학교 운영하는 것, 저는 예산 올려놓거나 그러면 우리 위원님들께서 삭감시켜서 아예 못 하도록 해버리면 어떨까 싶어요. 그래서 다른 데로 하고, 김장영 위원님 좋은 의견 제시하셨는데 한번 우리도 참고를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하지 않으면 직속기관의 장님들은 못 하거든요. 그런다고 생각해요. 원래 예산이라는 것은 사업을 돈으로 표시한 거죠. 우리는 사업을 못 한다면 예산으로 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사업을 못 하도록 할 수 밖에 없는데 어쨌든 저도 참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배워나가는 입장인데 참 어울리지 않는 것을 하고 있다, 맞지 않는 옷을 입히려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대안교육이라는 말을 왜 썼을까요? 왜 대안교육이라고 썼어요? 대안학교라는 것도 많은데 혼동될 것 같아요. 이 아이들은 학교 내에 있는 아이들이잖아요. 학교 밖에 있는 애들인 경우에 대안학교라고 해서 또 다른 실험을 해 나가고 한 아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해 보려고 애쓰는 부분, 물론 스스로 찾아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데 이 용어도 그렇게 썩 적절치 않다고 보고, 서로 모순되기도 하고, 어떤 때는 공립의 대안, 어떤 때는 사립의 대안, 이래서 헷갈려요. 그러니까 이것도 용어의 정리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저는 대안학교 관련한 것은 저는 여기에서 하는 것에 부정적인 자료를 자문위원을 통해서도 받고 해서 몇 개 더 하고는 싶은데 우선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됐고요.
그다음에 아까 중학교 과정에 해당된 것을 애월고등학교하고 함덕고등학교에 하신다고 했는데 위원님들, 저는 외도중학교, 거기에 음악하고 미술 영재반을 만들어서 하면 어떨 건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거든요, 약간 특징적으로. 참고 삼아주십시오. 참고 삼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선 그 정도 하고요.
할 것은 많은데 초짜라서 정리가 잘 안 돼서 그렇습니다.
지금 직속기관들의 전반적인 부분은 문화·예술·교육, 물론 교육은 어디에서나 하는 거니까 하고 문화·예술 중심으로 되어 있네요. 그런데 이게 실제 중첩이 많이 되어 있고 혼란도 되고 있고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번에 직무분석도 하고 조직진단도 해 나갈 때 당장에는 어떻게 하기가 어렵다 치더라도 앞으로 10년, 20년의 조직을 생각하는 거니까 소신껏 한번 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장님들께서. 그랬으면 좋겠고 업무의 영역이 충돌되거나 서로 간에 경쟁하듯 하는 것들은 행정력 낭비가 되기도 하고 예산낭비도 되니까 이런 부분들도 네 분의 장님들께서 잘 건의도 해 주시고 그랬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됩니다.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발언신청)
●위원장 강시백 예,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박형남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김장영 위원 제주도서관에 CCTV가 10대 있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10대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이것이 좀 모자라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10대로 해서 제가 전방위적으로 다 한번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니까 도서관에 대한 사각지대는 없었습니다.
●김장영 위원 지금 설치돼 있는 것들의 화질상태는 어떻습니까? 200만화소 이상입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200만화소 이상입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CCTV를 더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 거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지금 상태로서는 사각지대가 없는 것으로 제가 확인했습니다.
●김장영 위원 지금 옥상 문 잠그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옥상 문 잠그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주도서관 옥상에 학생도, 일반인들도 많이 올라가는 모습을 제가 여러 번 목격을 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CCTV가 더 설치돼야 되지 않겠느냐. 거기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 수도 있고 뛰어내릴 수도 있거든요. 거기는 고등학교 학생들 시험 때가 되면 줄서서 몰리기도 하는데, 그래서 걱정이 돼서 물어보는 건데.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이 항상 문 잠근 것을 확인하고 퇴근하도록 해서 항상 잠가놓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예, 그거 잘하십시오. 원래 소방법에는 잠그지 못하도록 돼 있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소방법에 잠그는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학교도 원래 개방해야 됩니다. 그런데 어느 학교장이라도 그것을 열 수가 없어요. 4층에 올라가서 놀다가 떨어지는 순간에는 그것을 교장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법을 위반하면서도 그렇게 하는 거죠. 아이들 안전 때문에. 그러니까 참고로 도서관장님, 관심 가져 주시고,
정은수 서귀포학생문화원장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입니다.
●김장영 위원 오늘 여러 가지 의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마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주도만 수련원이 없습니다. 그리고 서귀포학생 야영장, 밀려서 학교에서 신청하려고 하면 학교 학사일정이 이것 때문에 변경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거 들어보고 알고 있죠?
●서귀포학생문화원장 정은수 예, 겹칠 때는 많이 겹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래서 이제는 제주도도 제주수련원이 필요……. 시도에 보면 3개씩 있는 데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것에도 관심 가져서 그쪽에서 건의도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장지순 제주학생문화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입니다.
●김장영 위원 참고로 방학 중에 영재반 학생들 운영하지 않습니까? 우려되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느냐 하면 유명한 강사를 모시다 보면 그 강사님들 와서 하루에 몰아쳐서 실기 같은 거 해 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렇게 해서 안 되거든요. 나눠서 오늘 2시간 해 주고 내일도 2시간 해 주고 그 애가 집에 가서 연습하고 와서 또 내일도 하고 그다음도 하고 이렇게 해 줘야지 그 강사 입장을 생각하면 안 된다는 거죠. 강사비를 조금 더 주더라도, 숙박비를 좀 더 주더라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쪼개서 오래 계속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있어야 되겠다. 자칫 잘못하면 몰아쳐서 해 버릴 수가 있어서 말씀드리는 것이고.
제가 학생문화원을 아주 많이 갑니다. 어찌 보면 이틀에 한 번꼴로 가고 있는데 가서 보면 행사도 많고 외부손님도 많고 거기에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많고, 진짜 원장님, 그 손님들 다 접대하고 프로그램 운영하려고 하니까 굉장히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노고에 감사드리고, 우리 위원님들도 전부 직속기관의 선생님들이나 원장님들이 노력하는 거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도와주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섭섭해 하지 마시고, 또 이런 기회에 오늘 지적한 내용들을 잘 메모했다가 어려우면 위원님들한테 와서 협조 구하면, 저희 위원님들 협의하면서 잘 도와주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십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감사합니다.
●위원장 강시백 김장영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김희현 위원 발언신청)
김희현 위원님.

○김희현 위원

김희현 위원입니다.
장지순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입니다.
●김희현 위원 아까 김장영 위원님 말씀대로 우리 의회에서는 직속기관이나 원장님, 관장님들을 많이 도와주려고 질의하고 아까 직원 문제도 그래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아마 교육청에서 다 보고 있을 거예요. 우리 의회에서 질의하면 그것에 관심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정원 문제나 아니면 허창옥 위원님도 말씀했지만, 제가 초반에도 질의했는데 시수 문제, 106시간에서 90시간은 이론 하니까 우리 장 원장님께서는 답변을 지성의……. 이런 얘기들 말씀하셨는데 어떻든 오전에 질의하다가 빠졌는데 이론으로만 하고 실기가 열 몇 시간 정도밖에 안 되면 결국은 사교육으로 빠질 수 있는 다른 단계도 있거든요. 그렇지 않겠어요? 왜냐하면 이론은 거기서 배우고 실기가 모자라니까. 그러면 실기를 어디서 보충하겠어요? 사교육으로 가서 모자란 부분에 대해서 실기 보충을 할 수밖에 없다. 설문조사에서도 그것을 많이 원하는데 우리 원장님은 그렇지 않다는 개인적인 소감도 있지만 또 조금 전에 답변할 때는 교육청에서 그렇게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아닌 것 같고요. 교육청에서는 아마 200시간 하다가 시간을 줄인 거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맞습니다.
●김희현 위원 거기서 이론을 하고 실기를 10시간 하라, 이렇게 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그런 지침은 없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요. 처음에 답변을 그렇게 하니까 그렇게 해서는 안 될 것 같다. 설문조사나 현장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해서 진행하는 게 좋겠다 이런 말씀도 드렸고.
좀 전에 송창권 위원님도 질의했는데 대안학교 부분이나 예술학교 부분을 보면 사실은 우리 의회가 대안학교 요구를 수없이 했습니다. 9대, 10대 때 저도 얘기했고요. 학교 밖 아이들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 대안학교를 계속 요구하다가 교육청에서는 궁여지책인지 아니면 그냥 조그만 하게 하는 척 하는 건지, 대안학교를 위탁준 거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면 학생문화원에서 시작하는데, 예술학교도 마찬가지예요. 예술학교도 계속적으로 우리가 얘기하고 그러다가 함덕고하고 애월고등학교에 반이 생겼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또 연계해서 계속하라고 하니까 학생문화원에다가 예술영재학교, 이렇게 해서 하는 척 할 수밖에 없는 연계가 와서, 지금 송창권 위원님이 질의하시는 부분이나 다른 위원님들이 하는 것도 하려면 제대로 하라. 제대로 하라는 얘기는 뭐냐 하면 그만큼 규모를 가지고 또 강사들도 그만한 강사를 가지고, 아까 좀 전에 김창식 위원님도 말씀하셨는데, 또 대안학교 부분도 할 거면 그런 차원에서 진행을 하고 전문적인 시설, 전문적인 인력, 그것에 맞는 프로그램, 예산 이 모든 것들을 갖춰놔야 그것에 맞는 것을 지원한다는 것이죠. 교육청은 대안학교에 대한, 사실 계속 우리 의회의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하면서 너무 소극적으로 하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의회가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하려면 그것에 대한 실질적인 계획도 세우고 장기적으로 해 나가야 될 거 아닌가, 이런 관점을 갖고 있거든요.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위원님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을 하면서요. 아까 위원님하고 저하고 소통이 잘 안 된 부분이 있어서 제가 조금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김희현 위원 예.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영재 이론과 실기를 몇 시간 하라고 교육청에서 주어진 게 아니라 106시간이라는 것을, 어쨌든 100시간 이상인 걸 주고 운영하는 것은 기관의 재량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너무 이론에만 치우치지도 말고, 너무 실기에만 치우치지도 말고 조화롭게 운영하자는…….
●김희현 위원 그래서 처음에 내가 질의할 때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내가 그건 아닌 것 같다고 말씀하셨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제가 잘못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김희현 위원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해서, 그건 따지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와서. 따질 필요도 없고. 어쨌든 이론과 실기가 공히 공존해야 된다는 것이 우리 의회의 입장이고 위원들의 생각인 것 같아요. 허창옥 위원도 마찬가지고. 여러 가지 얘기했는데 결국은 너무 이론 위주로만 가면 사교육에도 의존할 수밖에 없고, 실기를, 갈 데 없으면 이론만 배워서 그런 부분이 있을 거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예, 맞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리고 예술은 어차피, 미술이나 음악은 실기가 우선 따라줘야 되지 아무리 다른 얘기 해 봐도 저희들의 보편적인 시각으로는 이해가 안 가거든요. 그러한 부분에서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렇게 해서 대안교육에 관련해서 요번에 조직개편 할 때나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서, 물론 아까 송창권 위원님께서는 당장 그것을 빼라 하면 갈 데가 없는데 그런 상황은 우리가 고민해 봐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고요. 어떻든 그러한 부분에서 의회가 요구하는 수준의 대안학교가 만들어졌으면 한다. 이런 부분은 우리가 공감대가 형성되는 부분이니까 그런 차원의 고민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장지순 잘 알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다음에 도서관장님, 제주도에 동녘도서관, 한수풀도서관, 또 몇 개 있죠? 송악도서관하고 제남도서관.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교육청 산하에 6개 도서관이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면 제주도서관이 요즘은 중심도서관이라고 하나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일반 자치도의, 전체 제주도의 대표도서관이 한라도서관입니다.
●김희현 위원 여기도 연관돼 있습니까, 그쪽에다가?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우리도 그쪽하고 지원 협력하는 부분에서 같이 연계돼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아까 말대로 한라도서관이 중심 도서관으로, 대표도서관으로서 다 연계해서 책도 서로 반납하고 시스템이 다 돼 있거든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상호대차서비스라고.
●김희현 위원 거기도 그렇게 연결돼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제주도서관하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우리 도서관에…….
●김희현 위원 제주도서관하고 아까 말한 6개 도서관이 다 연결돼 있냐고요, 도하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다 연결됐습니다.
●김희현 위원 시스템으로?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상호대차시스템이라고 해서 만약에 우리 제주도서관에 내가 보고 싶은 책이 없다. 한라도서관에 그 책이 있다. 그러면 택배로…….
●김희현 위원 반납도 다 되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그런 식으로 해 가지고…….
●김희현 위원 자체 반납이 되는, 뭐라 그러죠? 전자시스템으로 반납하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자동반납, 대출반납시스템.
●김희현 위원 대출반납시스템 그거 다 연결이 돼 있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연결이 다 돼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면 별도로…….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상호대차서비스라는 게 꼭 제주도 안에 한정된 게 아니고 만약에 제주도서관의 이용객이…….
●김희현 위원 좋습니다. 그건 돼 있고, 우리 제주도서관이 다른 학교도서관들, 전체, 그 시스템은 어떻게 돼 있어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학교도서관하고는 전국적으로 돼 있는 데가 없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니까요. 그런 부분들 고민해 볼 필요는 있는 것 같아서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도서관장님께서 그런 부분도 고민하셔서 연계할 수 있도록…….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여러 방면으로 학교에 지원도 많이 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예,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고은실 위원님 차례입니까?

○고은실 위원

저는 질의를 안 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람이 있어서.
도서관장님, 어린이도서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아까 말씀하셔서, 사실 어떤 면에서 보면 장애어린이들이 갈 만한 도서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도서관 준비를 하시면서 그 부분을 특별히 염두에 두고 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씀드립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도서관법」에 보면 장애인 열람석을 10% 이상 확보하도록 돼 있습니다. 10% 정도. 그래서 어린이도서관에도 전체 10% 정도 확보해서 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예,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부공남 위원님.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사실 여기서 할 질의는 아니에요. 본청에 해야 될 질의인데 조금 연관이 있어서 박물관장님한테 몇 가지만 질의하겠습니다.
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에 제주신화와 관련한 코너가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지금…….
●부공남 위원 코너로 만들어져 있지는 않죠? 제주신화에 대한 자료들을 설치하거나 그런 건 없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부공남 위원 그러면 탐라생성의 의미를 담은 설문대 신화에 대한 자료가 없습니까? 지난번 관장님한테 물어 봤을 적에는 설문대 신화와 관련한 자료가 전시돼 있다고 하더라고요.
좋습니다. 한번 확인해 보시고, 박물관 설치 조례에 보면 업무가 있는데 교육에 관한 역사적 자료 등의 학술적인 조사연구 이런 것도 업무에 포함돼 있어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건데, 제가 무슨 말을 하고 싶냐 하면,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본청에 할 얘기인데 하게 됩니다.
혹시 우리 학교 교육을 통해서 어떤 인간을 길러내겠다고 추구하는 인간상을 알고 계시나요? 학교 교육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을 어떤 아이로 만들어내겠다 추구하는 인간상. 교육에 관련된 분들이면 이런 것도 알았으면 좋겠는데…….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인성 함양…….
●부공남 위원 그렇죠. 거기에 보면 이렇게 돼 있을 거예요. 자주적인 사람을 기른다. 또 창조적인, 창의적인 사람을 기른다. 어떤 문제를 풀어 가는 데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적인 사람을 기른다. 더불어 사는 사람을 기른다. 그다음에 교양 있는 사람을 만든다. 이 네 가지 정도 될 겁니다. 이 네 가지를 어떻게 만들어내느냐 하면 단군신화의 홍익인간의 이념에 따라서, 이렇게 나옵니다. 단군신화의 홍익인간의 이념에 따라서 추구하는 인간상은 국가적으로 이렇게 이런 사람을 만든다 이렇게 돼 있어요. 그런데 저는 항상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제주는 특별한 곳이다 하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어요. 제주는 특별한 곳이다. 그런 것은 어디서 형성을 하게 되느냐 하면 제가 전국적인 사람들하고 같이 공동을 이뤄서 생활한 곳이 군대입니다. 군대생활을 하다 보면 팔도에 있는 사람들이 다 모여서 생활하는데 제주사람들이 좀 특별해요. 성실해요. 책임감이 있어. 상당히 강인합니다. 제주 사람들 군대에서 가만히 눈여겨보면 톡톡 튄다 이겁니다. 그런 걸 아마도 여러분들이 느낄 거예요. 그래서 제주는 항상 특별하다. 그래서 제주교육도 특별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가져봅니다. 요즘 지방분권화를 확대하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지방분권화를 확대해서 우리 제주도를 하나의 나라로 생각해서, 국가로 생각해서 제주만의 교육을 통해서 추구할 수 있는 인간상을 따로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그러면 그러한 것을 만들게 되면 자연히 하부로 뭐가 내려오느냐? 교육과정인데 교육과정을 그 추구하는 인간상에 맞게 내용이나 방법이 달라져야 되는데 그러한 것은 얼마든지 특별법에 있는 특례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이런 얘기예요. 그러면 좋겠다 해서 제주도만의 교육이념을 만들었으면 어떻겠는가 하는 것을 항상 제가 생각을 해 오고 언젠가는 이런 것을 차근차근……. 본청하고 한번 이런 얘기를 했더니 엄두도 못 내요. “아이고, 어렵습니다.” “뭐 합니다.” 이렇게 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제주 생성의 의미를 담고 있는 설문대 신화에서 교육적인 가치를 도출해 내서, 홍익인간처럼 도출해 내서 거기에서 추구하는 인간상을 만들 필요가 있다. 그런 생각을 가져보는데 이것은 본청에 할 얘기고, 어떻든 우리 박물관에서는, 아까 업무를 얘기했습니다. 교육에 관한 역사적 자료 등의 학술적인 조사 연구를 하는 업무가 있기 때문에 우리 제주도 생성의 의미를 갖고 있는 설문대 신화에 대해서 조사하고 연구해서 거기서 교육적인 가치, 아니면 제주를 앞으로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동력을 찾을 수 있는 그런 어떤 뭐가 도출됐으면 좋겠다 해서 한번 고민해 보십시오.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위원님 말씀에 참고로 설명을 드린다면 요즘 저희들이 제주설화를 들려주는 동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6년하고 2017년 2개년에 걸쳐서 제주신화이야기를 1권, 2권으로 편찬한 바가 있는데 이것에 따른 동화구연 형식으로 어제부터 27일까지 8회에 걸쳐서 우리 신화에 대한 것을 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제주신화가 상당히 많은데 제가 얘기하는 것은 탐라, 제주 생성의 의미를 담고 있는 최고의 신화, 설문대 신화에 대해서 조사하고 연구해서 뭔가를 도출해 냈으면 좋겠다. 그래서 한번 고민해 보시라 이런 이야기입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부공남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 시간이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마는 꼭 이 질의는 안 하면 집에 가서 잠을 못 자겠다 하는 사항이 있거나 이것은 꼭 의미 있기 때문에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측면들, 하고 싶은 위원님, 딱 1, 2분 한 꼭지만 하십시오.
(김장영 위원 발언신청)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김장영 위원입니다.
사실 확인도 하고 이런 기회에 도서관 담당자들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기도 해야 되겠지만 알아둘 필요도 있다. 지금 시스템이 동녘도서관에서 홍길동이가 책을 빌리고 대정에 있는 송악도서관에 가서 반납해도 되고, 또 제주시에 사는 학생이 친척 집 서귀포에 가서 책을 다 읽으면 서귀포도서관에 가서 반납해도 다 반납으로 인정되는 시스템이 원활하게 다 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왜냐하면 그걸 모르는 분들도 있거든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화요일 날, 뭐냐 하면 수요일부터 월요일까지 대출받은 도서를, 서귀포의 거점도서관은 서귀포학생문화원입니다. 제주시의 거점도서관은 제주도서관이고. 그러면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송악도서관에서 자기네가 반납 받은 도서를 서귀포학생문화원…….
●김장영 위원 서귀포로 가면 서귀포에서 또 이리로 보내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에 갖다 주면 자기네 것은 또 가져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식으로 한수풀도서관에서 자기네가 반납 받은 도서를 제주도서관에 갖다 주고 자기네 것은 가져가고, 이런 시스템으로 되고 그다음에 서귀포하고 제주시는 우리 도서관에서 우리 차를 이용해서 우리 것은 가서 가져오고 서귀포의 것은 갖다 주고 이런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오래전부터, 2014년부터인가 되고 있는데 이것을 일선 현장의 학교 학생들에게 홍보를 잘해서 알려줄 필요가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그런 책이 1년에 한 2000권에서 2100권 사이가 됩니다. 그런 부분들은 아주 유용하게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다른 위원님.
없습니까?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이번에 11대 의회에 들어서 이 자리에 앉아서 4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사회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되도록이면 출발하는 11대 의원님들에게 질의시간을 많이 드리려고, 특히 초선위원으로 오신 분들한테 배려를 많이 하려고 했고, 또 업무보고를 처음 받는 시간이기 때문에 충분한 의견을 개진하고, 또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저의 질의는, 여러분 아시다시피 제가 10대 의회 때는 질의를 제일 많이 하는 위원이었는데 여기 앉으니까 질의를 잘 못 하겠고, 또 다른 위원들이 제가 질의하고 싶은 것들을 많이 질의해 주셔서 저는 되도록이면 질의를 안 하려고 마음먹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지만 꼭 한두 가지는 해야 저의 직성도 풀리고 또 한번 더 여러분들이 정리도 할 겸해서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아까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 요즘 조직진단 과정에 있기 때문에 직속기관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럴 때 하는 거다. 우리 위원님들도 전부 다 하고 싶은 말, 요구를 다 해라 이렇게 하는 데도, 또 우리가 10대 의회 때도 여러분들한테 많은 지원과 힘을 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직진단에 본청에서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서귀포학생문화원의 도서관 분리, 도서관운영부 분리 문제, 또 제주학생문화원의 어울림학교 같은 이질적인 교육요소. 또 제주도서관에는 뭡니까? 사서직입니까? 전문직들 충원이 세 사람이나 필요한데도 충원이 안 되는 문제 등등 각 직속기관마다 누적되고 쌓여온 문제들이 있어요. 이걸 제대로 요구도 하고 수렴도 해야 되는데 이런 부분들이 잘 되지 못하고 있고, 다행히 서귀포학생문화원의 도서관운영부는 조직진단에 포함돼서 독립시키는데 아마 큰 계기가 될 것 같아요. 다른 분야에서는 그걸 못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방적으로 용역팀에서 여러 가지 고유업무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이런 것들 왔다 갔다, 보내고 가고 이런 것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직속기관에서 상당히 불안해하고 계신 모양인데 어떻든 이번 과정을 통해서라도 여러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개진하시고, 요구하시고, 그렇게 해서 질 높은 교육활동과 기관 운영이 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도서관에 관련해서 우리 위원님들이 전부 다 이구동성으로 제주도교육청 소속 학교 도서관들이 상당히 운영이 잘되고 있다 ―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 칭찬들을 많이 하십니다. 다행히 서귀포학생문화원 도서관운영부가 독립이 돼서 다행입니다마는 제주도서관이 제주도교육청 소속기관으로서 최고의 도서관이고 중심도서관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 한번 생각하시고 지원 요청도 해 보십시오.
금년도 1월에 제주자치도에서는 드디어 도서관 사서직 서기관이 탄생했어요. 아시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물론 제주자치도와 제주도 학교도서관과 단순 비교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마는 그러나 우리 제주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은 학교도서관이 있습니다. 학교도서관이 190개가 되거든요. 이런 걸 합치고 독자를 합치면 제주자치도의 도서관 이용자 수와 크게 다를 바가 없어요. 그런데 예산 문제, 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이런 기관의 성격상 예산이나 행정이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도서관장님, 일반행정직이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위원장 강시백 송창권 위원님께서 불편한 질의이지만 농담조로 한 것입니다마는 제주도교육청의 특별한 사정에 의해서 일반행정직, 잘하고 있습니다. 사서직 사무관이 몇 명인지 아십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한 명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한 명이죠? 이거 보십시오. 사서직 공무원이 몇 명인지 아십니까? 우리 제주도…….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교육청만 21명쯤 됩니다.
●위원장 강시백 교육청만 21명이죠? 그러면 학교 사서교사는 몇 명인지 아십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학교사서는 28명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어디가 많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사서교사가 많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조금 많죠? 학교는 사서교사가 필요한 건데요, 그리고 사서행정직도 필요합니다. 그런데 사무관은 딱 한 사람뿐이에요. 이게 얼마나 소수직렬 특히 독서교육을 담당하시는 분들에 대한 대우가, 배려가 상당히 모자람을 관장님, 느끼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웃음)
●위원장 강시백 느끼시죠? 이번에 조직진단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반드시 개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도 함께 노력할게요.
특히 사서교사가 일정 규모 이상 학교에 필요합니다. 6학급이나 작은 학교는 그렇다 치고 사서교사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어 있거든요. 수업중심, 교육중심 체제로 학교가 전환됩니다. 이때 교육과정을 운영할 때 사서교사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게 되어 있어요. 사서교사의 지도를 받고 있는, 사서교사가 있는 학교보다 없는 학교의 교육과정이 내용면에서 엄청나게 달라지게 되어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어떤 교육행정 조직이나 장학직에서 말씀하시는 분이 안 계십니다. 그래서 제주 학교도서관뿐만 아니라 독서교육과 도서관 운영, 모든 중심에 있는 도서관장님께서 이 부분도 함께 건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다음에 세 번째 잘못된 것은요. 아까 김희현 위원님께서 말씀했는데 학교도서관하고 우리 교육청소속 공공도서관하고 분리되어 있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위원장 강시백 왜 분리된 줄 아십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학교도서관은…….
●위원장 강시백 연결을 할 수가 없어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지도감독을 제주시교육장님이 하고 있고…….
●위원장 강시백 교육장이 하고 있죠. 그다음에 두 번째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미래인재교육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지도감독과 교육권 분리가 되어 있고요. 그다음 책이음서비스라고 아까 말씀하신 책 대출·반납 이런 거 있죠? 일반 우리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교도서관하고 그다음에 교육청소속 공공도서관이 연결이 안 돼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책이음서비스는 연결이 안 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지금 전국이 다 그렇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렇죠. 이유가 뭔지 아시느냐는 거죠. 전국 다 그래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도서관 시스템이 DLA시스템하고 코러스시스템이 차이가 나서 연결이 안 됩니다.
●위원장 강시백 지금 문제가 제주특별자치도의 도서관이 활성화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 학교도서관이 활성화되기도 하고 지역공공도서관이 활성화되기도 하고 제주자치도 도서관과 같이 연계할 수 있는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안 되는 이유는 운영체계가 달라서 그런 겁니다. 이것을 우리 도교육청 본청에서는 이 정책을 안 씁니다. 학교도서관이 영세하고 제주도 사회의 도서관하고 완전히 떨어져 있어요. 분리 독립이 아니고 저 구석으로 떨어져 있다 이거예요. 그래서 학생들은 이중의 도서관 이용증을 가지고 일반공공 도서관도 이용하고 학교도서관도 이용합니다. 우리 작은 제주도에서 이런 부분에 노력들을 제주도교육청이 안 하고 있다는 거예요. 제가 4년 동안 누누이 말씀드렸고 또 몇 학교 실시하고 있습니다마는 이상한 이유를 들면서 못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 부분도 조직진단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제가 강력하게 요구해서 시행을 하고 여러 위원님들 그리고 특히 도서관 종사하시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 질의는 이것으로 끝내겠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2018년도 제주학생문화원, 서귀포학생문화원, 제주교육박물관, 제주도서관에 대한 주요업무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질의하신 내용은 적극 검토하여 교육정책 추진에 최대한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강시백

이상으로 제36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4차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님들과 집행부 관계공무원, 속기공무원, 교육전문위원실 소속 공무원, 모든 여러분들 이번 회기 의사일정 내내 대단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