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이경용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36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폐회중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위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 이경용입니다.
오늘 우리 위원회에서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및 「공기업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부터 인사청문 요청이 있어 실시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금번 인사청문회를 통하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의 도덕성과 청렴성 그리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그 직을 수행할 자질에 대해서 철저히 검증하고자 합니다.
여러 위원님들께서는 오늘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예정자에 대한 업무수행 능력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질의를 부탁드리며, 김의근 예정자께서는 여러 위원님들의 질의에 솔직하고 성실한 답변으로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 실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인사청문의 진행 순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인사청문 대상자로부터 선서와 모두발언을 청취한 다음 질의·답변 순서를 진행하고 청문회가 종료된 이후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 예정자로 출석한 김의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김의근 예정자께서는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조직위원장 그리고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 조직위원장 그리고 탐라대학교 기획처 처장을 역임하였습니다. 현재는 제주국제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그 밖의 주요경력은 배부해 드린 인사청문 요청안 자료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의 선거가 있겠습니다.
예정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하여 주시고 선서가 끝나면 서명날인 한 선서문을 위원장께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선서! 본인은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할 것을 맹서합니다.
2018년 8월 16일 ㈜제주국제컨벤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김의근
●위원장 이경용 다음은 예정자의 모두발언 순서입니다.
후보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10분 이내로 모두발언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제주를 사랑하고 도민의 뜻을 대신하여 제주관광과 MICE 산업 발전을 위해서 애쓰시는 이경용 위원장님을 비롯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님,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청문회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주시고 오늘 저에게 청문의 기회를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김의근입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로서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자리에 서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주시는 질의를 제주도민의 뜻으로 받들어 성심성의껏 답변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혹시 부족한 부분이 있으시면 지적해 주시고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저는 도내 컨벤션 전문가가 전무한 시기에 제주지역 컨벤션 육성 정책을 주재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습니다. 2009년에는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의 사무국장직을 수행하였고, 2013년부터 ’16년까지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를 기획·운영하였습니다.
풍력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주 최초로 국가 인증 전시회로 승인받음으로써 전시 산업의 불모지였던 제주에 전시 박람회의 가능성을 제시하였고, 이후 전기자동차엑스포 등의 제주형 산업 전시회를 탄생시키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대표적인 제주형 MICE 행사인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기획하고 5회에 걸쳐 조직위원장을 수행하였습니다. 크루즈포럼을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루즈박람회 브랜드로 발전시킨 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통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있으며,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 사무총장과 세계관광도시연맹 크루즈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해 오면서 제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습니다.
아울러 소속 대학에서는 기획처장과 산학협력단장 직을 역임하면서 조직 운영에 대한 소중한 경험도 쌓아 왔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융·복합 MICE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업무추진 방향을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흑자 경영을 이뤄내겠습니다. 둘째, 지역과 상생하는 동반 성장 경영을 하겠습니다. 셋째, 고객 품질 강화를 통해 고객 만족 경영을 실천하겠습니다. 넷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MICE 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다섯째,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및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창의적인 조직 역량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ICC제주는 1997년 설립 이후 제주 MICE 산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주도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ICC제주는 제주 MICE 산업의 선봉장으로서 제주의 성장을 이끌어가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발판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이경용 위원장님을 비롯한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님, 제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 성과와 과제를 냉철히 분석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 내기 위해 저의 모든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도민과 함께하는 기업,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청문회를 통해 위원님께서 주시는 제주 MICE 산업에 대한 혜안과 통찰력을 귀하게 받들어 향후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수고하셨습니다.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질의·답변 순서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답변에 앞서 자료 요구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요구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호형 위원님.
●박호형 위원 청문회 자료인데요, 공통 자료인데요. 32페이지 보시면 각종 용역 참여 현황 33건 중에 창의연구소 26건을 뺀 7건에 대한 연구용역 수행 실적에 대해서 첨부 바라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또 다른 위원님 안 계십니까?
그러면 후보자께서는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충분히 자료를 갖춰서 빠른 시간 내에 15부씩 작성해서 제출하여 주시길…… 아, 용역보고서죠. 용역보고서는 그대로 박호형 위원님한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답변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위원님들께서는 답변시간을 포함해서 15분 이내로 질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김의근 후보자의 호칭은 후보자로 통일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승아 위원님.

○이승아 위원

반갑습니다. 이승아 위원입니다.
먼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후보자가 되신 것을 축하드리겠습니다.
후보자께서는 현재 교수이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맞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러면 교수생활을 한 지 몇 년 되셨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올해 19년 차 되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19년 차요. 그러면 교수 임용 시, 채용 시 기본적인 조건이 뭐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연구 능력과 학생들을 가리킬 수 있는 수업 능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승아 위원 학자들 기준으로 볼 때 논문 실적이나 논문에 많이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등재 학술지 또는 SCI 등급을 갖고 많이 언급을 하는데, 지금 교수님 같은 경우는 보면 19년 재직하는 동안 등재 학술지는 두 편밖에 되지 않고, 논문보다는 여기 용역 수행이 34편에 이르거든요. 결국 교수라는 본연의 임무보다는 다른 쪽으로 활동을 많이 하셨고 교수 임무에 충실하지 못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인정하시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위원님 지적에 충분히 제가 인정하고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논문이 7편밖에 안 되는 건 아마 제출한 자료가 7편밖에 안 된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제가 정교수가 된 지 4년이 됐는데 정교수가 되기 위한 과정 과정마다 많은 논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제가 말씀드린 것은 등재된, SCI급 정도의 논문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국제 저널에 게재한 적은 없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래서 보통 교수들을 평가하는 기준이 이런 것을 갖고 평가하기 때문에 학문 연구에 충실하지 못했다라고 본 위원은 판단한 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시니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사 취득 후에 보면 세미나나 용역 그리고 각종 기고, 인터뷰를 보면 오히려 MICE 쪽보다는 크루즈 전문가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제가 최근에 크루즈 쪽의 연구라든가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통해서 국내에서 크루즈 전문가로 알려진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가 크루즈포럼으로 만든 것도 MICE 행사의 일환으로 만들었고요. 그전에도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라든가 이런 행사를 기획하는 게 다 MICE의 영역으로 만들다 보니까 크루즈포럼을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절차 중에 네트워크나 전문성을 또 갖춰야 되기 때문에 박사학위 논문부터 시작해서 큰 틀에서는 제가 꾸준하게 MICE 행사나 산업을 진행해 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예, 알겠습니다.
강의 과목을 보니 MICE보다는 오히려 크루즈 쪽에 집중되어 있고, 그러면 한 가지 질의만 더 드리겠습니다.
졸업생 중에 MICE 관련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학생이 있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MICE 직접적으로 관련해서 지금 생각나는 학생은 없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쪽에 집중을 하고 그쪽 전문가라고 하시면 교수의 본업이고 MICE 관련 학생을,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게 본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취업생이 없다는 게 좀 안타깝긴 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컨벤션센터 같은 데 취업한 학생은 없지만 관련 여행사라든가 관련 PCO라든가 이런 데 취업한 학생들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것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기에는 MICE와는 동떨어진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아까 후보자님께서는 말씀하셨다시피 크루즈 관련해서 전문성이 있다고 언급하셨는데 자료를 검토해 보니 문제가 또 많아 보입니다.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 국제크루즈포럼 등에서 제주의 크루즈에 대한 정책 추진이나 사업 가능성을 제시한 부분에 대한 공로는 본 위원도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평가할 때 실패한 정책이 아닌가라는 비판을 듣기에 충분하다고 여겨지고.
다시 말하면 예산을 수십억 투자했는데 그것에 비해서 현실적인 성과가 너무 미흡하지 않나라고 여겨지고요.
또 여기서 예산을 어디다 썼는지 따져 묻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크루즈 산업에 대한 냉철하고 지속가능한 정책이기 전에 본인이 네트워크 구성이나 중국발 크루즈 풍년에 행정이 손발을 맞춘 결과가 아닌가라고 여겨집니다.
한마디로 제주관광의 본질적인 문제인 저가관광의 사드 국면에서 크루즈 산업의 창피한 민낯이 드러나지 않았나 그런 안타까운 생각도 들고요.
포럼 자체에서도 지적했듯이 저가 크루즈 관광객 양상이나 지역경제 환원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숙제가 남아 있고, 결과적으로 보면 속빈 강정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까도 MICE 전문성을 언급하셨는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같은 국제회의 대표이사가 갖춰야 할 자질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저는 능력과 도덕성이라고 보는데요. 능력 면에서는, 소통하고 대외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는 컨벤션센터가 놓여 있는 위치가 제주의 MICE 플랫폼으로서 단지 행사를 유치해서 개최하는 것뿐만 아니라 행사를 실제 만들어내고 기획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창의적으로 제주에 적합한 제주의 산업형 전시회라든가 전시 컨벤션을 계속해서 생산해 낼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지금은 굉장히 큰 덕목이 아닌가, 요구되는 자질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예, 알겠습니다.
대표이사라고 하면 전문성은 당연하고 경영 능력이나 도덕성이 많이 강조돼야 할 텐데 혹시 MICE 산업 분야에 종사한 경험이 따로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제가 대학 교수로 있었기 때문에 직업을 갖지는 못했습니다마는 2009년부터 제주에 굵직굵직한 행사, 새로운 행사들,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라든가 아니면 한·아세아정상회담 때 개최됐던 아시아문화관광창의포럼 또 그 이후에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를 제가 직접 기획해서 운영한 경험이 있겠고요.
또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위원님이 지적하셨지만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크루즈 박람회로 자리매김하는 데 제가 아이디어를 냈고 조직위원장을 맡아서 직접 기획 운영한 경험이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아까 후보자님께서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 국제크루즈포럼 조직위원장을 맡은 MICE 개최 경험을 언급하셨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런 실무 행사는 CEO가 갖추어야 할 역량은 아닌 것 같고요. 오히려 CEO가 아닌 사장 아래 팀장급이 적합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아까 국제크루즈포럼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지만 아시아 풍력에너지박람회 성과를 봐도, 도에서 제출한 자료를 받아 보니까 국비 확보도 지금은 갈수록 미흡해져 가고 있고 그리고 참가자 수도 줄어가고 있고 낙수효과도 미미하고 행사 지속 여부도 지금 많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것을 성공적인 MICE 경험의 결과로 언급하기는 많이 부족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는 사실 2013년부터 국비 지원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서 선정돼서 제가 아이디어를 내고 채택이 되어서 했는데요. 제주의 산업 자원을 가지고, 제주의 자원을 가지고 했던 최초의 전시박람회라는 데 이의를 찾을 수 있고.
아까 위원님 지적하셨듯이 3년 국비 사업이기 때문에 국비가 끝나고 일부 지방비를 지원받아서 개최를 해 오고 있는데 풍력 산업이 2013년, ’14년에 비해서, 과거의 우리나라 산업 자체가 굉장히 침체되다 보니까 박람도 자체도 사실 축소된 게, 예산도 적고 축소된 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것도 제주의 소중한 전시 산업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앞으로 가능성이 충분히 더 있다고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이승아 위원 성과 결과를 보면 이제는 박람회라기보다는 학술 행사 그 정도로 축소되고 개최되는 방향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맞습니다.
●이승아 위원 예, 알겠습니다.
주식회사 컨벤션센터를 경영할만한 리더라고 보면 발로 뛰는 실무자가 아니고 정말이지 MICE 산업의 미래 경영적인 안목으로 미래 비전이나 목표를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자리를 요구하는데 후보자께서는 이런 이력을 갖고 과연 적임자라고 자처할 수 있는지 솔직히 의문이 듭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제가 큰 기업의 CEO라든가 그런 경험은 없지만 대학도 공익적 목적을 수행하는 기관이라고 본다면 제가 기획실장과 기획처장과 산학협력단장직을 시행하면서 조직을 소통한 능력이 있고, 또 MICE 산업은 트렌트가 굉장히 빨리 바뀌고 있습니다. 그런 바뀌는 것에 맞추어서 제가 그쪽에 대한 실무만 했다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국제적인 동향이나 비전을 보고 또 국제적인 네트워크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맡겨 주신다면 저는 비전을 갖고 조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승아 위원 아까 말씀하신 학교 보직이나 일시적으로 개최되는 행사 위원장은 일반적인 기업과는 사뭇 다릅니다. 그리고 활동 중인 협회나 연구소를 보면 직원도 한 두세 분 정도고 그리고 같은 인력으로 각종 행사에 겸직하고 있어서 과연 조직을 끌어갈 수 있는 자질이 검증되지 않아서 좀 우려가 됩니다.
혹시 직전 ICC 대표이사 도의회 청문회 때 부적격이라고 결론을 내렸던 것 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지난번 대표님…….
●이승아 위원 예, 직전.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알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건 깊이 잘 모르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당시 가장 큰 이유가 전문 경영인으로서 경험 부족과 성과 창출에 대한 미래 비전이나 로드맵 제시에 미흡했다는 결론을 내려서 상임위에서 부적격으로 판단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후보자님께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적격한 지에 대해서 혹시 생각해 보셨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저는 아시는 바와 같이 아까 말씀하신 여러 가지 국제행사를 창의적으로 기획하고 운용하면서 조직위원장직을 맡아서 일을 하면서도 갈등과 제주도청, 관광공사 또 밖에 있는 PCO를 포함한 국제적 조직을 새로이 만들어 가면서, 그게 사기업의 리더는 아니지만 저 나름대로는 리더의 역량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제가 꾸준하게 관광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컨벤션 하나만 알아서 되는 게 아니라, 최근에 크루즈를 열심히 했지만 관광 전반을 이해해야 CEO를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의 CEO들을 살펴보니까 물론 기업에 있었던 분도 계시고 대학에 계셨던 분도 계신데 소통할 수 있는 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능력 그걸 가지고 해외의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를 유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유치하는 것만 가지고는 안 되는 시대가 됐기 때문에 다른 컨벤션센터들도 많게는 10개, 작게는 5개 정도의 컨벤션을 기획해서 자체 운영해야 파이를 키우고 PCO의 산업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데 그동안 봤더니 컨벤션센터가 전무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과감하게 도전하게 된 것은 그런 것만큼은 충분히 자신 있다. 자신감에서, 또 주변에서의 격려 속에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이승아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 자신감을 갖고 CEO를 판단하기는 그리고 리더로 기준을 삼기에는 본 위원하고는 의견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컨벤션센터는 주식회사입니다. 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알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과거 ICC 대표이사들의 활동 내용을 보시면 알겠지만 사장의 성과는 기업의 이익으로 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과거를 돌이켜 보면, 그분들의 성과를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도민들의 기대에 솔직히 못 미쳤고요. 그리고 후보자의 경영 경험을 보면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컨벤션센터를 제대로 이끌 수 있는지 계속 의구심이 생깁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 점에 대해서는 한 가지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제가 탐라대학교 기획처장을 2년 역임을 했는데요. 그 당시 제가 기획처장을 맡아 보니까 대학의 경영적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 달 치 봉급을 못 주고 있었는데 제가 6개월 만에 기획처장을 맡아서 월급을 그 이후에도 문제없도록 해결한 경험이 있습니다. 문제를 빨리 파악해서 아까 위원님 지적하신 경영 적자라고 하면 이런 적자를 어떻게 메꿀 것인가를, 지금도 고민하고 있지만 임직원들과 논의해서 이런 것들도 도민의 주식회사로서 거는 기대만큼이나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마지막 한 가지만 더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크루즈포럼 이번 달에 개최되죠? 이번에 ICC가 아닌 신화월드컨벤션에서 진행되고 있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이승아 위원 이번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조직위원장님을 맡고 계셨고 지금까지 개최 현황을 보면 단 1회 빼고는 계속 호텔에서 포럼을 진행하셨어요.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처음에는 컨퍼런스, 국제회의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산업 전시회가 더불어 개최됨으로서 전시회 부스로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그전에는 작게 시작했기 때문에 호텔에서도 충분히 가능했고요. 그다음 작년에는 컨벤션센터로 옮겼는데 전시장이 필요하다 보니 굉장히 넓은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컨벤션센터로 갔고요. 올해도 제가 알아보니까, 제가 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후보로도 됐고 사실 바라는 것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으면 좋겠는데 이미 컨벤션이 개최되는 8월 28일부터는 국제행사가 오래 전에 잡혀 있어서 컨벤션센터에 예약을 못 하고 제3의 장소를 찾다가 신화월드로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본 위원이 알기로는 컨벤션센터를 기피한 이유가 임대료, 호텔 같은 데서 개최할 때는 부대시설을 무료로 쓸 수 있어서 오히려 예산을 집행하는 데 효율적이라고 해서 ICC를 기피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올해는 그렇지 않고요. 과거에 고려할 때 임대료 부분이 부담이 됐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승아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복안이 있으신가요? 대표이사로 내정되어 있는데, 조직위원장에 계셨을 때도 ICC에서 하지 않고 오히려 호텔에서 지속적으로 포럼을 진행해 왔고요. 그런데 이제는 반대로 ICC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돼 있는데 그걸 극복할 방안이 있으신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굉장히 좋으신 말씀 같습니다. 사실 컨벤션센터 핵심 상품이 전시장 또는 회의장을 판매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 생긴 대형 호텔들은 사실 식음료라든가 숙박을 이용하면 연회장 또는 회의장을 무료로 주기 때문에 행사장만 가지고는 앞으로 경쟁력이 좀 약할 것 같고요. 이런 것들을 시너지를 높여야 되니까 복합적으로 판매를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승아 위원 어떤 식으로 복합적으로,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실 대안이 있으신가요?
●위원장 이경용 이승아 위원님, 정리 좀 부탁드립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사실 컨벤션센터 주변에 호텔이 굉장히 많습니다. 여기와 연계시켜서, 사실 지난해 컨벤션센터에서 했던 크루즈 행사의 요금과, 신화월드의 식음료가 비싸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신화월드에서 개최하는 게 회의실 요금은 좀 싸지만 오히려 비슷하거나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꼭 행사장, 사실 판매가 쉽지 않습니다마는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예, 알겠습니다.
이것으로 질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이승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양영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반갑습니다. 연동 갑 지역구의 양영식 위원입니다.
우선 제주컨벤션센터 대표이사로 후보자 되심을 축하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인사청문회가 후보자께서는 대표이사로서 자질 검증, 능력 검증, 도덕 검증까지 해야 되겠습니다. 거짓 없이 성실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새벽에 단비가 와서 잠을 설쳤습니다. 어떻게 잘 주무셨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저도 좀 설쳤습니다.
●양영식 위원 단비만큼이나 오늘 결론도 좋게 나길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어떤 마음으로 이 자리에 오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오늘 청문회가 문광위 위원님들한테 판단을 받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도민들한테 알려지고 판단 받는 자리이기 때문에 정말 있는 그대로 성실하게 임해서 저의 진정성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왔습니다.
●양영식 위원 오늘 후보자께서는 민선 7기 원 도정의 인선에 있어서 첫 케이스잖아요. 그렇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양영식 위원 그래서 원 도정이 인사 정책면에 있어서 어떻게 할 것인지 바로미터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인사청문회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 민선 6기 때를 보면 원 도정이 실패한 것 중에 하나가 인사정책이라고 보는데, 심지어는 송일교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데, 이런 얘기 좀 들어보셨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 당시에 그런 얘기가 나왔던 것 언론지상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양영식 위원 후보자께서는 이번에 응모를 하면서 누구한테 자문을 구한 적이 있거나 추천 받은 적이 있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따로 추천을 받은 적이 없고요.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지난번 응모 때도 제가 한번 응모했었습니다. 최종 면접까지 갔는데 아쉽게도 탈락한 경험이 있고요. 이번에 다시 용기를 내서 준비를 하고 도전하게 됐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다면 특별히 어떤, 지난번에도 안 되셨는데 이번에 다시 도전하게 된 계기나 뭐 있을까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어떻게 보면 지난 선거기간이나 원 도정에서 민선 7기를 맞이하면서 인사정책에 대한 내용을 말씀하신 것을 제가 언론에서 봤습니다. 거기에 보면 가급적 도내 전문가, 도내 자원을 활용하시겠다는 이런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앞서 이승아 위원님께서도 지적하셨지만 우리나라에 컨벤션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그런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그래도 제주 도내에서 혹시 사람을 뽑는다면 제가 열정을 가지고 있고 해 왔던 일들이 있어서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이런 용기를 냈던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이승아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하셨는데 학교에 있어서의 논문 실적이라든가 이런 게 좀 미흡한 거 같기도 하고, 보통 저도 학교 다닐 때 많이 느꼈던 거지만 캠퍼스 안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교수 본연의 역할을, 의무를 다하시는 교수님이 계시는 반면 캠퍼스 밖을 많이 나가시는 분들도 계세요.
폴리페서가(Polifessor) 무슨 말인지 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알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무슨 뜻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정치 쪽에 관심이 많고 정치활동을 대외적으로 하는 교수님들을 폴리페서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후보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저는 정치를 하진 않고요. 또 정치를 해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정치를 하지는 않을 겁니다. 저는 대학교수로서 지역발전을 위해서 좋은 정책을 생산해 내는 것도 지식인으로서의 의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조금 더 많이 정책에 관여해 왔고, 도를 위해서 또 지역 발전을 위해서 정책을 많이 생산해 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대표이사직이 3년이잖아요. 그렇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양영식 위원 그러면 3년 끝나면 다시 복귀하시나요, 교수직으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아직 학교에다가 휴직이라든가 이런 것에 대한 신청은 못 했지만 제가 살펴보니까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2014년에 행안부 입법고시에 의해서 지자체 산하의 출자기관이 됐습니다. 그런 법규가 생겼고 또 우리 동원교육학원 정관 40조에 보면 휴직할 수 있는 요건이 있습니다. 지자체 산하 기관의 장으로 임명될 때는 휴직할 수 있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학교와도 일정 부분 지금 교감을 하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아마도 돌아갈 확률이 높겠네요. 그렇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좀 더…….
●양영식 위원 제가 언뜻 생각드는 게 교수란 직업이 참 좋구나. 나왔다가 언제든지 가고 싶을 때 돌아갈 수 있다란 측면에서 이렇게 좋은 직업이 어디 있겠나 이렇게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제가 지난 선거를 치렀잖아요, 지방선거. 후보자께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원 지사 캠프에 있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캠프에 있지는 않았습니다.
●양영식 위원 캠프에는 있지 않았었고, 그렇다면 어떤 임무나 역할을 좀 하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저는 일관되게 어떤 정치인이든 좋은 정책을 만들어서 제공해 왔습니다. 그게 여든 야든 관계없이요. 그래서 요청하는 분이 있으면 국회의원이 됐든 도의원분들이 됐든 제가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늘 드렸습니다. 요번 선거에서도 후보자분들의 요청이 있을 때는 제가 아이디어를 작성해서 드린 적은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다시 얘기해서, 원 지사 캠프에는 없었지만 그래도 관여는 많이 했다 이렇게 정리해도 되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꼭 그런 건 아니고요. 후보자들이 다양한 데서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책팀이 따로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제가 거기에 끼지는 못했고 원하는 분들, 도의원분들이나 지사님이나 이런 분들이, 후보자분들이 원하는 정책은 제가 정리해서 드린 적은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원 지사를 개인적으로 좀 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개인적으로는 제가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하면서 알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응모 때 몇 명이 응모하셨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언론으로 13명이 응모한 것으로 제가 들었습니다.
●양영식 위원 13명 가운데, 제가 자료를 본 게 있습니다. 후보자 말고 12명의 자료를 보면 경영 전문가도 계시고, 컨벤션과 관련된 그런 일을 오랫동안 하신 분들도 계시고 해서, 어떻게 해서 후보자께서 내정이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여기 훌륭하신 분들 너무 많으셨는데 본인이 왜 내정되었을까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지난번에 응모했던 분들이 유난히 많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들의 면면을 저는 아직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영식 위원 여기 나와 있습니다. 여기 나와 있는데 아주 훌륭하신 분들이 너무 많아요. 중학교 2학년 학생이 봐도 왜 이런 사람들을 인사에, 적재적소에 넣지 않았을까 이런 의문이 들 정도로 많습니다.
그런데 후보자께서 내정이 됐다 말이에요. 그 내정된 이유를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위원님 말씀 들어보니까요. 제가 지난번 면접을 볼 때 거의 한 시간 정도 굉장히 혹독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때 평가를 통해서, 그때 인사위원님들이 강조하신 부분이 도내의, 아마 전임 사장님의 조금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시는 것 같습니다마는 도내 소통 능력 또 국제 네트워크를 만들어내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능력에 대한 걸 많이 물어보셔서 아마 그런 것들이 높게 평가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이 지난 원 도정 때의 인사 실패가 이번 민선 7기에서도 이어지는 그런 우려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인사 같은 경우에 있어서도 도지사 선거에 대한, 그러니까 선거공신 임명이 아니냐라는 그런 우려가 많이 있는데 후보자께서는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얘기하시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제가 선거 이후에 도지사님을, 현직 지사님을 만나 뵙거나 소통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후보자로 당선된 이후에 한 번 찾아뵌 적은 있습니다. 제가 선거와 관련해서 공기관의 기관장을 임명한다는 것은 바람직 않지 않다고 보고요. 제가 공정한 절차에 의해서 뽑히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제 생각하고는 좀 다른데요. 아마도 지난 선거 때 후보자께서 좋은 소스라든가 어떤 정책적인 면에 있어서 많이 줘서 아마도 이번에 막강한 13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 되지 않았나 저는 이렇게 판단하는데, 동의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공모제 같은 경우는 폐지가 돼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요, 사실 여기에 후보자 말고 12명이 공모에 응했는데, 원래 공모제의 취지가 뭡니까? 모든 사람들한테 기회를 주는 것이고. 그런데 어쩌면 이러한 사람들한테 마음의 상처를 줬다 말이에요. 그러니까 공모제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도민들을 현혹한다든가 심지어 심하게 말하면 도민들을 기망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이러한 공모제는 폐지가 돼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다른 것 좀 질의하겠습니다.
청문회 자료를 보니까 후보자께서 사소한 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교통위반을 몇 년 동안 하셨어요. 물론 주차 위반이라든가 이런 건 이해가 됩니다. 우리 주차시설이 워낙 열악한 것도 있고 해서. 과태료를 18회나 납부하셨는데, 어떻게 설명할 수 있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저도 떼보니까, 지난 10여 년 동안 과태료를 확인해 봤더니 자동차 관련해서 주차 위반이 10여 건 이상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평소의 주차하는 습관이나 이런 것들을 반성하게 됐습니다. 그게 10년, 20년 동안의 데이터긴 하지만 제가 최근에는 조금 자제하고 조심했던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차종이 어떤 차종이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차종 K5를 타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카본프리 제주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 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알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저도 한 몇 년 전에 차를 버렸는데 혹시 그럴 의향은 없으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저도 정말 간절합니다. 전기자동차로 빨리 바꿔서 사실 기름 값을 좀 아끼고 싶은데 아직 그걸 살만한 여력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타고 있던 차가 아직은 쓸 만하고 이걸 좀 더 유지해야 경제적으로 좀 이득이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양영식 위원 아니, 차를 버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얘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그것도 좋으신 제안인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내정자께서는 지금 현재 대학교수이고 사회활동도 여러 단체에서 왕성하게 하고 있는 사회 인사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회지도자의 덕목 중에 남을 위하는, 예를 들어서 배려 아니면 기부, 봉사, 나눔 이러한 것은 상당히 중요한 덕목이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청문회 자료를 보면 너무 이러한 것에 인색하지 않나, 후보자께서. 말씀 좀 해 보실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사회봉사 활동을 일반 사회에서 생각하는 것하고 대학에서 생각하는 게 제가 조금 달랐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양로원이라든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소외계층을 위한 돌봄이 많이 필요한 부분들인데 제가 굉장히 소홀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가 이 점에 대해서는, 기부하고 이런 것들이야 늘상 하는 일이니까, 양로원이라든가 문화단체라든가 이런 데 기부는 오랫동안 해 오고 있습니다마는 몸으로 뛰는 사회봉사는 적었던 걸 인정하고요. 반성하면서 앞으로 정말 몸으로 뛰는 사회봉사도 소외계층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요.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묻고 끝내겠습니다.
오늘 청문회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결론이. 그런데 결과에 관계없이 우리 상임위에서 결론 내린 것에 대해서 존중할 수 있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존중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다면 만에 하나입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만에 하나 부적격 결론이 났을 때 구차하게 지사님이 어떤 결정을 내릴 때까지 기다릴 것 없이 스스로 사의를 표명할 수 있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 점에 대해서는 제가 만에 하나 컨벤션센터 사장으로 가더라도 앞으로 문화관광체육위원님들과 협력하면서, 의논드리면서 일을 해야 됩니다. 그런데 문광위에서 판단했을 때 부적격하다, 아니다 이러면 정말 심각하게 고려해 볼 생각은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예,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민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민숙 위원 후보자님, 물 한 잔 마시면서 해도 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고맙습니다.

○강민숙 위원

강민숙 위원입니다.
김의근 후보자님께서는 단기간에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분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김의근 후보자님께서 제출하신 응모 서류를 보면요.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흑자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어요. 7페이지에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님께서 흑자 경영을 위한 방안으로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꼽았어요. 그렇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강민숙 위원 그래서 강정항을 통해 들어오는 크루즈 관광객들을 10분 거리에 위치한 ICC로 유치해 센터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맞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맞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런데 이것의 실현 여부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우려가 큽니다. 제주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17년 제주도 방문 관광객 실태 조사를 보면요, 크루즈 관광객들의
평균 체류시간이 6.17시간입니다. 6시간 정도라는 거죠. 그리고 이분들이 제주도에서 와서 주로 활동하는 내용을 보면요. 자연 명승 경관 감상이 84.7%, 가장 높습니다. 그리고 식도락이 57.8% 그리고 쇼핑이 53.5% 이렇게 순서가 됩니다.
따지고 보면 6시간 남짓한 짧은 시간 동안에 자연경관 감상보다 ICC를 찾아오게 하기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지금 강정항이 다 만들어지고 터미널까지 완공돼서 저도 내년의 예약 상황을 보면 한 200항차, 50만 명 정도는 중국발 크루즈가 풀린다면 들어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통한 서귀포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어떻게 해야 될까 저희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컨벤션센터는 아까 위원님 말씀하셨지만 이분들이 오면 제주시로 오는 걸 가정했을 때 용두암을 거쳐서 면세점을 가거나 이러지 않습니까? 그래서 자연…….
●강민숙 위원 후보자님, 잠깐만요.
이분들이 여기 체류하는 시간이 6시간이라는 거죠. 6시간 안에 지금 이분들이 선호한 것들은 자연관광이나 식도락이나, 이젠 쇼핑이 좀 뒤로 밀렸어요. 이런 것들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ICC에다가 어떻게 오게 만들 수 있는 그런 구체적인, 꼭 집어서 한 가지 정도라도 말씀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없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알겠습니다.
컨벤션센터와 인접해 있는 주상절리가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여기랑 연계시킨다면 충분히 저는 상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강민숙 위원 좋습니다.
그리고 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 아까 말씀하셨는데 2016년도에는 120만 9000명에서 지난해 18만 9000명으로, 한 84.3%가 급락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역시 상반기 동안에 9200명을 유치하는 데 그쳤어요. 이 이유는 사드 사태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가장 크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맞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러면 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해서 ICC를 활성화하겠다 하면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수요가 있어야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맞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 말은 인정하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인정합니다.
●강민숙 위원 그런데 사드 사태 같은 것은 정부 간의 외교적인 분쟁이기 때문에 ICC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맞습니다.
●강민숙 위원 맞죠. 그러면 사드처럼 외부적인 요인으로 크루즈 관광객이 끊어질 경우 크루즈 관광객 유치에 따른 센터 활성화는 불가능할 수밖에 없다는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지금 현재는 그렇습니다.
●강민숙 위원 이에 대한 대책은 있으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지금 고부가가치 흑자 경영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 중의 하나로 크루즈 관광을 유치하고 제시했고요. 중국 크루즈가 안 온다면 유치할 방법은 없다고 봅니다.
●강민숙 위원 지금 후보자님께서 갖고 있는 크루즈 전문가라는 강점을 ICC 운영에 접목시킨다는 계획에 대해서는 아주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자칫 ICC 본연의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리고 ICC 본연의 업무에 부합하면서도 실제 ICC를 활성화하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 현재 주상절리 말씀하셨는데요. 지금 ICC는 입장의 경로, 통로가 달라 가지고 주상절리에 연계되는데 이것은 불가능하다는 문화재청의 허가사항으로 나와 있어요. 이런 것들도 후보자님께서, 지금 후보자님이 갖고 있는 강점이 크루즈 전문가이십니다. 그것을 이용해서 ICC를 활성화시키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부분까지도 아직 숙지가 안 됐다고 하면 그것은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도 아직도 뭔가, 검토도 많이 하셔야 되고 준비가 많이 필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어서 계속 질의를 하겠습니다.
지금 ICC 가동률을 보면요, 2013년도에는 44.8%에서 2017년도 72.2%로 증가를 했어요. 이 부분 알고 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알고 있습니다.
●강민숙 위원 시설 가동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항목별로 살펴보면요, 컨벤션 회의는 34.2%입니다. 그리고 연회나 웨딩이 56.7%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전시는 단 14건으로 5%에 그쳤어요. 이런 현황을 봤을 때 ICC 시설 가동률은 연회나 웨딩에다 다 의존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동의하시죠, 그 부분은.
그러면 ICC가 제대로 기능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이 부분에 대해 설명을 해 주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지금 ICC 가동률로 봤을 때는 전국 최상위로 보여지고요. 그런데 수익이라든가 품질로 봤을 때는 어떤 행사를 유치하고, 전시회도 적고 이런 걸로 봤을 때는 상당히 수익성이 떨어지는 구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것을 인정을 하셨고요.
후보자께서 지금 흑자 경영을 위해서 식음료 부분과 PCO의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히셨어요. 거기 7페이지에 다 나와 있습니다. 후보자님이 제시한 겁니다.
PCO 사업이라는 것은 대부분 학회나 협회로부터 등록비를 받는 수준에 불과해요. 맞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강민숙 위원 제주와 인천, 광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들은 60%에서 70%를 자체 기획전시를 개최해 가지고 부스 판매로 수익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 파악을 하셨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확인했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러면 다시 말하면 PCO보다는 PEO 사업에 무게를 두고 있는 거예요, 전체적으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강민숙 위원 그렇죠. 그럼에도 후보자께서는 연회나 웨딩, 식음료를 통한 PCO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뭡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식음료나 연회를 통해서 PCO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게 아니라 별개로 말씀드렸던 거고요. 아까 말씀하신 다른 지역과 제주가 전시산업을 잘 못했던 이유는 물류라든가 이런 것 때문에 어려웠다고 보는데 저는 그걸 극복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내정자로 와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걸 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제가 후보님께서 제출한 사업계획 내용을 보면요. 후보님께서는 PCO와 PEO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지 않으시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ICC 흑자 경영을 위해서 식음료 부분이나 PCO를 강화하는 것보다는, 이런 내용은 단순히 수익적인 부분만 고려하신 것 같아요. 아주 근시안적인 대책을 내놓으셨다고 볼 수밖에 없고.
ICC 자체에 소규모라도 PEO에 대한 사업을 강화해 가지고 수익 창출을 하도록 해야 된다는 사업 방향의 보완책이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동의합니다.
●강민숙 위원 동의하셨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동의합니다.
●강민숙 위원 그리고 아직 시간이 남아서 계속 질의를 하겠습니다.
앞에서도 언급을 했습니다마는 타 지역의 컨벤션센터들은 직접 주관하는 PCO와 PEO 사업들이 특화돼 있어요. 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알고 있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런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개관 이후 15년 동안 특화된 국제회의나 전시회가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제주포럼도 장소만 ICC일뿐이지 기획이나 진행은 제주포럼조직위원회에서 맡아왔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강민숙 위원 그래서 후보자님께서도 이런 문제를 인지하셨어요. 인지하셔서 매년 한 개씩 지역 특화형 전시 컨벤션센터를 개발 운영하겠다고 밝히셨는데 이 부분에서 구체적인, 포괄적인 내용 하지 마시고요. 아주 꼭 집어서, 전시 컨벤션을 구상하고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강민숙 위원 말씀해 주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몇 가지 구상하고 있는데요. 그중에 아시아 블록체인 컨퍼런스, 4차 산업 있으니까 좋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관광지이기 때문에 국제관광박람회도 기획을 빨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해양 관련도 국제해양엑스포라든가 국제 해양 관련 해양산업박람회도 제주가 굉장히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강민숙 위원 예, 좋습니다.
아까 앞서 이승아 위원께서도 질의한 내용이긴 합니다마는 후보님께서 조직위원회 회장을 맡았던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지난해 ICC에서 열렸어요. 그렇죠. 올해는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가 됩니다. 그런데 지난해 당시에 ICC에서 열렸던 내용들이 성공적이다라고 평가를 받으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신화월드로 진행을 한 것에 대해서는 아까 후보님께서도 언급을 하셨고, 본 위원이 생각하건대 ICC 시설의 문제점, 숙박에 대한 문제점이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이것에 대해 더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ICC제주가 옆에 앵커호텔이라고 해서 부영호텔이 있긴 하지만 아직 활용도가 되게 미흡합니다. 그런 불편함이 없지 않고요. 가격 면에서 아직은 저희가 더 경쟁력을 갖춰야 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강민숙 위원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가장 큰 문제는 자체적으로 기획해서 운영하는 국제회의나 전시가 없다는 거예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ICC를 보다, 우리 지금 현재 ICC보다 규모가 작은 김대중컨벤션센터도 자립도가 높아요. 높은데 ICC는 자체 사업을 꾸려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에 대한 문제의 원인은 무언지, 혹시 대표자 리더십의 문제인지 아니면 조직 자체의 문제인지를 파악하는 게 우선순위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또 숙박과의 연계의 미흡으로 다수의 국제회의를 놓치는 상황도 반드시 개선돼야 할 과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시간이 좀 남았네요.
한 가지만 더 질의 간단히 하겠습니다.
ICC는 주식회사입니다. 그렇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강민숙 위원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의 창출입니다. 맞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강민숙 위원 수익이 창출된다는 것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거예요. 그리고 일자리가 늘어나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집니다. 맞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맞습니다.
●강민숙 위원 ICC 경영 실적을 보면요, 매년 적자를 기록했어요. 적자 기록하다가 2017년에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알고 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알고 있습니다.
●강민숙 위원 후보님께서 흑자로 전환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정말 임직원들의 노력과 원가절감을 통해서, 또 지난해는 운이 좋게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라는 굵직굵직한 행사가 몇 개 있어서 흑자를 낼 수 있었다,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강민숙 위원 어떻든 이익을 냈으니까 그것은 바람직합니다.
후보자께서 보면요, 부분별 원가관리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히셨어요.
업무보고입니다. 국제컨벤션센터 주요업무보고 18페이지를 보면요. 추진 방향이 있습니다. 부분별 원가관리제 관리 운영에 대한 추진 방향이 있어요. 제일 위에 보면 재료비, 인건비, 경비 절감해서 수익성을 제고한다 이렇게 나와 있고, 중간 생략하겠습니다.
그리고 추진 현황을 보면요. 외부 고객 접대 시 일회용 물품 사용을 금지한다. 심지어는 중요 문서 외에 이면지를 활용해서 활성화한다 이런 내용들이 있습니다.
원가관리를 통해서 경비 절감이 자칫 직원들에게 업무 경색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데요. 이에 대한 대책은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특히 식음료 원가 부분이 제가 검토했더니 높던데요. 식음료 원가가 40%를 넘어서면 채산성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벤션센터는 훨씬 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제가 면밀히 검토해서 원가 관리에 대한 직원들의 전사적인 개념이 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민숙 위원 그리고 지금 후보님께서 제일 중요한, 어쨌든 간에 제가 서두에도 얘기했지만 이익 창출이지 않습니까? 컨벤션센터는 이익을 내야 됩니다. 그렇죠. 그러면 이익에 대해서는 원가 관리에서 제일 중요한 내용인데, 지금 업무보고 하고 후보자님이 제출한 계획서를 보면 내용이 똑같아요. 그러니까 후보자께서는 전임에 대해서 굉장히 고수하고 이행하겠다는 의지가 크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 아까 제가 18페이지를 대충 읽어드렸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이런 원가 절감을 통해서 내용을 그대로 답습하는, 옮겨오는 느낌을 받았어요. 본인이 이것에 대한 고민이 없으셨다는 내용입니다. 이익을 내러 가신 분이, 혹시 2018년도 ICC 예산서 같은 거 보셨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봤습니다. 올해.
●위원장 이경용 강민숙 위원님 정리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좋습니다. 정리를 좀 하겠습니다.
원가 절감을 통한 흑자 전환은 튼실한 수익구조를 통한 질적 성장이라기보다는 내용을 보면 허리띠를 졸라매서 얻은 양적 성장이라는 부정적인 면을 제가 들여다봤어요. 그래서 경비 절감도 좋지만 자체적인 사업 확대를 통한 중·장기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함과 동시에 직원들도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있어야 능률이 오르는 겁니다. 직원 없이 후보님만 하시겠습니까?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경영 방침도 필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도 많이 고민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질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강민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문종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종태 위원

문종태 위원입니다.
먼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로 내정된 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무쪼록 청문회 잘 통과하셔서 컨벤션센터의 매출액 상승, 그로 인한 흑자 전환뿐만 아니라 도민사회 이익에 부합하는 그런 경영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질의하고자 합니다.
후보자님의 학술지 논문을 좀 살펴봤는데요. 총 47건의 논문발표가 있더라고요. 이중에서 컨벤션센터와 관련된, 국제회의 관련된 논문은 100건이 있었어요. 맞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문종태 위원 그중에서 2010년과 ’11년의 논문을 살펴봤더니 주제는 같은데 결과는 좀 달라요. 2010년의 논문이 국제회의 개최지 선택 요인을 고려한 경쟁력 평가 연구라는 논문이고요. 그리고 2011년 논문 주제가 컨벤션 개최지 경쟁력 평가에 관한 실증 연구입니다. 혹시 결론을 기억하시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제가 썼던 논문이라 다시 한번 살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문종태 위원 결론은 이렇습니다. 2010년 논문의 결론은 제주가 국제회의 개최지로서 적합한가의 평가도에서 16개 시도 자치단체에서 서울 다음 2위입니다. 비교 우위에 있다고 평가를 하셨어요. 맞죠?
그런데 다음 해 논문을 보면 비록 3개의 도시죠. 서울과 부산 그리고 제주의 평가 면에서 시설 그리고 부대행사, 쇼핑 인프라, 제주 음식 상품화, 이 모든 면에서 사실 최하위의 평가를 내렸거든요. 기억하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기억합니다.
●문종태 위원 이 평가가 몇 년 만에 전혀 다른 평가로 나왔는데, 지금 7년이란 시간이 흘렀습니다. 제주가 국제회의 개최지로서 어떻게 평가를 내리시는지 궁금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2011년도에 아까 위원님 지적하셨듯이 제주와 부산과 서울을 PCO 전문가들 75개 기관에 대해서 설문조사 결과로 분석해 봤는데 제주가 그 3개 중에 하위였습니다. 그 결과가 지금도 마찬가지로 국제회의 개최지 현황을 보면 제주가 상당히 부산보다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저희가 시설 면이나 또 여러 가지 면에서, 굉장히 좋은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지금까지 발전이 미흡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시설 면은 사실 변한 게 없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러면 이 시설 면과 부대행사 면에서 개선책이 있으시면 말씀을 해 주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시설은 저희가 컨벤션센터 처음 지을 때부터 회의 전문으로 지었기 때문에 산업 전시할 공간이 별로 없습니다. 이것은 제가 내용을 보니까 제2 컨벤션센터로 MICE 복합 시설을 짓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보강이 될 거라고 보고요.
부대행사는 저희가 회의라든가 전시뿐만 아니라 각종 공연이라든가 이벤트 또 다양한 콘텐츠가 이 안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특히 이런 여름철에 행사가 없는 걸 볼 때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문종태 위원 방금 말씀하신 MICE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 사업이 진행 중이잖아요. 제가 알기로 2022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예산이 무려 700억 원입니다. 예산 투입대비 기대와 우려가 있는 게 현실인데 개인적으로는 많은 전문가들이, 아까 강민숙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PCO에서 PEO로 가는 추세고 전문 전시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확충 사업에 동의하지만 지금 현재 ICC가 갖고 있는 매출액의 한계, 물론 그 부분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지만 본 위원도 역시 기대와 우려가 있는 게 현실인데, 논문 얘기를 다시 하겠습니다.
쇼핑 인프라와 제주 음식 상품 부분에서도 혹독한 평가를 내리셨어요? 지금 개선책이 있으실 것 같은데 말씀 좀 해 주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컨벤션 내에 매출액이 가장 많이 발생되는 부분은, 사실 연간 500억 정도의 면세점이 들어 와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그래도 다른 쇼핑은 제주의 토산품을 파는 그런 것들이 들어와 있는데 활성화는 안 돼 있고요. 쇼핑 공간이 별로 없습니다, 지금 사실. 그리고 부대행사 관련해서도 말씀드렸지만 식음료의 다양성이라든가 공간 활용이 조금 미흡한 게 아닌가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2017년 그리고 ’18년 매출 현황을 살펴보셨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살펴봤습니다.
●문종태 위원 문제점이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2017년에는 152억의 매출액을 올렸는데,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할 수 있더라고요. 전시 본연의 수입보다 부가적인 식음료라든가 다른 수입이 더 많았습니다. 2018년 올해 예상은 지난해보다 20억 이상 적자나는 것으로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일관성 있게 유지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잘 보셨습니다.
사실 컨벤션센터는 수익성 부분에서 손해를 감수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제조건이 있어요. 공익성을 담보해야 됩니다. 지금 매출액에 집착하다 보니 직전 손영미 사장님 체제하에서 직영 체제로 갔다 말이에요. 아시죠? 직영 체제로 하면서 매출액은 상승했지만 가장 중요한 공익성을 잃어버린 거예요. 사실 ICC 전체 매출액 측면에서 직영해서 얼마나 수익을 올리겠습니까? 그런데 거기서 상품을 판매했던 분들의 입장에서는 사실 생존의 문제거든요. 일자리를 가져와 버리게 된 거예요. 바람직하지 않은 구조입니다.
본 위원은 MICE 산업을 이끄는 견인 역할을 우리 컨벤션센터가 해 줘야 됩니다. 그리고 MICE 산업에 전후방 산업들이 많지 않습니까? 우리 지역사회와 연계된 사업들이 굉장히 많죠. 그런데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 그런 상생효과가 없냐? 이것은 참 아쉽게도, 작년에 또 올해 많은 국제회의, 국내회의들의 개최가 예정되어 있지만 회의의 기획 주관은, 주최는 도라든지 유관기관에서 하지 않습니까? 자체적으로 기획행사를 하고 있지 못해요. 그게 저는 가장 큰 문제점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저도 자체 기획행사, 전시 이벤트가 없다는 게 굉장히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것들을 개선해 나가도록 임직원들과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한 번 있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작년에 길 박람회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그 부분도 언론에서는 여러 가지 얘기를 하고 있죠. 민간인이 기획한 행사 부분에서 또 무단 사용 부분도 언론에서 적극적으로 문제제기 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내부적으로 자체 기획능력이 없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보거든요.
이를테면 이런 겁니다. 자체 기획능력이 갖춰진다고 한다면, 제주도는 잘 아시다시피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 3대 지역 아닙니까? 마을과 연계한다면, 이를테면 제주도 컨벤션센터에서 국제환경포럼을 개최합니다. 그러면 구좌에는 당근이 유명하지 않습니까? 또 대정은 후보자님의 고향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풋마늘로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런 마을과 연계해서 마을 투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각 마을에는 제주관광공사에서 개발한 지원 상품들도 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상품을 구입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고 그리고 MICE 산업이 발전하면 직접적인 혜택이 마을 주민한테 오는 것 아닙니까? 그들만의, 컨벤션센터의 리그가 아니라 공익성을 담보하는 공기업이 마을, 제주시 가게의 이익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그런 상생효과가 나타나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좋으신 지적인 것 같습니다. 제가 컨벤션센터에 가게 되면 지역과 연계해서, 지역도 같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열심히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그렇게 생각하고 계실 걸로 저는 믿습니다. 후보자님의 서두 발언에서도 제가 그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기 때문에 제가 첨언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강민숙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흑자 전환 부분인데요. 흑자 전환도 사실 내부적으로 들어가면 문제가 좀 있죠. 감가상각비를 제외했더라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감가상각은 포함시킨 것으로 저는…….
●문종태 위원 그리고 2014년부터 보조금을 많이, 배 이상 도에서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 포함해서 영업 외 이익으로 흑자 전환, 물론 자체 자구노력이 있었던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자체 자구노력이 본연의 MICE 산업의 확대보다는 직영을 통한 매출 확대 이런 것들이어서 본 위원이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다시 한번 지적을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관광경영을 전공하셨으니까, 2016년과 그 이후에 각종 언론에 기고하신 칼럼을 보면, 그전에는 제주관광의 양적 성장을 말씀하셨어요. 2016년 이후 최근에는 질적 성장을 말씀하시더라고요. 지금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2016년을 정점으로 해서 제주 관광객 숫자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이 균형감 있게 가야 된다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후보자님께서는 크루즈 전문가이지 않습니까? 2016년까지는 120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입도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사드 여파로 20만이 채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크루즈 관광객의 양적 성장 부분에서는 또 주장을 하실 것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크루즈 관광이 연간 120만 명까지 오다가 안 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인프라를 다 갖춰 놓고, 크루즈 관광은 제가 보기에 제주의 질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좋은, 굉장히 친환경적인 관광객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크루즈 관광객이 입도했을 때 ICC로의 유치, 그로 인한 매출 상승을 고려하고 있던데 연결이 됩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크루즈 관광객의 일부는 주로 호텔에서 고급스럽게 식사도 하고 공연도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상품을 개발해서 적극 홍보한다면 10분 거리에 가깝게 있기 때문에 산남지역에 좋은 밸류를 갖고 있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식사하는 게 굉장히 로망 중에 하나입니다, 중국 분들은. 그래서 그런 것들을 개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얘기할 때 본 위원은 양적 성장, 질적 성장의 갈등 구조가 아니라 사실 도민들은 오버투어리즘을 얘기하면서 피곤해 있다 말이에요. 각종 쓰레기 때문에, 교통 문제, 상하수도 문제. 그러니까 성장은 하고 있는데, 관광객은 증가하고 있는데 그 혜택이 물론 관련된 산업 종사자들에게는 가겠죠. 하지만 그것도 양질의 소득 창출이 아닙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그런데 직접적으로 도민들에게 이익이 환원되지 않기 때문에 피곤한 거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맞습니다.
●문종태 위원 그래서 저는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소득의 재분배가 중요하다. 양적 성장으로 인한 소득이 도민사회에 골고루 퍼져야 된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크루즈 관광객의 증가, 그로 인한 매출 상승을 얘기를 하고 계시고 해서 약간 충돌되는 부분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에서 말씀을 드린 겁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위원님 말씀 저도 전적으로 동감하고요. 제주관광으로 인한 소득이 일부 특정 기업에 국한돼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그래서 면세점이라든가 카지노라든가 이런 특허권을 가지고 제주에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것들은 제 생각에는 공적 영역에서 같이 수행해야 혜택을 분배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크루즈 관광객의 입도를 양적 성장으로, 물론 지금 아쉬우니까 주장을 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크루즈 관광객 부분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정책적으로. 강민숙 위원님 말씀하셨지만 불과 6시간밖에 안 된다 말이에요. 이들은 또 자연환경을, 관광지 가서 관람하고, 대부분 싼. 그리고 바로 면세점 가서 물건을 구입하는 하는 게 대부분의 소비 형태 아닙니까? 이 부분을 정말 전환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전문가시니까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고맙습니다.
●문종태 위원 질의는 이 정도 하고요. 오후에 다시 보충질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오전에는 안 하실 겁니까?
●문종태 위원 시간이 다 됐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지금은 하고요. 지금부터 보충질의 하시면 됩니다.
문종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박호형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호형 위원

일도2동 갑의 박호형 위원입니다.
먼저 ICC 대표이사에 내정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예정자께서는 제주의 가치를 어디로 보시는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자연 환경과 문화로 보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러면 요즘 핫이슈가 되는 비자림로에 대해서는 확장이냐 아니면 보존이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언론에 주민숙원사업으로 봐서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관광객 입장이나 제주의 먼 미래를 봤을 때는 저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주의 가치는 제주의 보존에 있고 그리고 환경과 자연에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비자님로 같은 경우에는 2002년도에 국토부에서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도로에 선정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제주를 보존을 못할망정 파괴시키는데 대해서 굉장히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그 부분에서 공감을 해 주셔서 고마운 얘기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2000년도부터 2018년도까지 용역 수주를 몇 건이나 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저도 요번에 다시 한번 돌아보니까 30여 건 한 것 같습니다.
●박호형 위원 정확히 말하면 34건이 됩니다. 2011년도에 보니까 13건이 수주됐어요. 이 창의연구소는 언제 설립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2010년에 설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2010년 7월 달로 알고 있는데요. 그런 과정에서 용역을 수주하려면 보통 연구 실적이 있어야 되는데 근 1년도 채 안 되어서 13건이나 수주합니다. 탁월한 능력이 있거나 누가 도와주지 않고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용역의 수준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2011년도 저도 요번에 정리하면서 보니까 13건, 11건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2010년하고 2011년에 발주 받아서 보고서를 내는 시점이 2011년으로 몰려있던 것 같습니다.
●박호형 위원 제가 보기에는, 2011년 11월 달에 보면 용역보고서가 무려 6건이 됩니다. 과연 대학교수를 하시면서, 보통 책임연구원으로 참가를 하셨더라고요. 이런 과정에서 학교 수업도 해야 되고 용역 관련해서, 물론 용역 책임자로서 용역하는 연구원도 있는데 이 과정이 적절한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위원님 지적대로 돌아보니까 그때는 날밤 새우면서 했지만 좀 과했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박호형 위원 그렇죠. 어떻게 보면, 보고서에 보면 예술고하고도 관계된 게 있어요. 예술고와 교수님하고 전공이 맞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제가 예술고 설립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여하면서 관심을 갖고, 저는 문화예술이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에 굉장히 도움이 되겠다고 예전부터 생각했기 때문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박호형 위원 학내에서는 비아냥거리는지 모르겠지만 내정자한테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들은 얘기인데 학교에서는 보이지 않고 TV에서만 보이는 교수님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제가 소홀한 면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렇게 됨으로써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인지 용역을 수주하는 교수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생각을, 그런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주변에서. 저는 심히 우려스러운 게 뭐냐 하면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날 경우에 대해서는 굉장히 도덕성에 심각한 면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특히 2011년도에 보시면, 여기에 수주, 발주하면서 13건이 되는데 발주용역비, 말하면 인건비라고 그러죠. 한 4000만 원이 넘은 것 같아요, 금액이. 그에 대해서는 인정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래서 제가 계산해 봤습니다. 어제 계산해 보니까 3500만 원 정도 인건비로 받은 것으로.
●박호형 위원 그렇습니까? 14건, 한 4000만 원정도 되는 것 같은데 하여튼 조금 차이가 있더라도 본 위원이 2012년도 학교 관련해서, 저도 국제대학교 출신이고 한데요. 학교 관련해서 총동창회 해서 상임부회장 그리고 감사도 맡으면서 학교의 재정 규모를 잘 알고 있는 사람 중에 한 명입니다. 2012년도 탐라대와 산업정보대가 통합되면서 재정 상태가 굉장히 악화된 때이기도 합니다. 2012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16년도에 학교가 매각되면서 거의 80%에 달하는 봉급을 받기 시작하게 된 것이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맞습니다.
●박호형 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2012년도에는 학교가 하도 어려우니까 50%의 봉급을 받으면서, 3500만 원정도 받은 것 같아요, 제가 파악하기로는. 맞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맞습니다.
●박호형 위원 2011년도에 용역을 하면서 3500만 원쯤 받았다 말이죠. 그런 데서 좀 차이가, 교수님의 처신이 문제가 되지 않나. 그런 와중에 ’13년도부터는 크루즈포럼 관련 일을 하게 되고, 거의 1인 4역이 할 정도의 과중한 업무를 맡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혹시 본인께서는 군대를 갔다 오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군대는 면제 받았습니다.
●박호형 위원 면제 받은 사유가 어떻게 되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 당시 제가 신장병을 앓아서 5급 판정을 받고 군대를 못 갔습니다.
●박호형 위원 5급 판정을 받으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박호형 위원 제가 그 부분에서 얘기하려고 하는 게 아니고요. 군대도 말하면 못 간 것이죠, 장애 때문에 판정 받아서. 그런 와중에 한 20년이 지난 후에 과중한 업무를 담당하는데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제가 생각하기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박호형 위원 굉장히 강철 같은 체력을 갖고 계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마인드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ICC 대표에 취임하려면 능력을 검증받아야 되고 경영 마인드도 갖춰야 되는데 제가 염려하는 부분은 종전 2011년도에 용역을 수주하고 대학생을 가리키면서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그 말씀을 드리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인정하겠습니다.
단, 제가 용역을 할 때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보니까 주로 관으로부터, 제주도나 관광공사로부터 받으면서 꼭 필요한 일을 해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연구소를 만든 지 1년이 채 안 되어서 이렇게 많은 것을 수주를 받았거든요. 이런 것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없을 것 같은데 그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위원님, 제가 원래 연구를 하는 제주발전연구원의 연구원 출신이라서 아마 그런 영향을 보고 저한테 많이 맡겼던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박호형 위원 본 위원이 알기로는 타 교수 같은 경우도 보통 3∼4건 정도, 많으면 5∼6건 정도 하는데 너무 많은 것을 받아서 어떤 특혜가 있지 않았었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충분히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고요. 제가 그 해만 좀 많았지 최근에 보면 2∼3건도 못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한해는 날밤 새우면서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내정자께서 여기서 청문회 거치고 취임을 하더라도 그러한 도덕성의 문제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반성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가리키는 교수인지 용역을 수주하는 용역 교수인지에 대해서 굉장히 심각한 오류가 될 수 있고요. 이게 공공기관의 대표로서 문제점이, 한계에 도출되지 않나 본 위원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제가 반성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또 하나는 제가 2017년도 ICC 가동실적을 봤거든요. 조금 전에 존경하는 강민숙 위원님이나 이승아 위원님 말씀하신 내용 중에 하나가 거의 71%의 가동률을 보입니다, 작년에. 그렇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박호형 위원 보이는 와중에 제가 가동률을 보면서 느낀 게 하나 있습니다. 10명도 안 되는 회의가 6번 잡혀 있어요. 그리고 50명 이하의 회의가 68건이 잡혀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실적 위주로 278건이나 되거든요. 그런데 이걸 빼 버리면 사실 한 50%도 안 되는 것 같아요. 커다란 조직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렇게 유추해서 이걸 실적이라고 내 보낸다는 게 저는 굉장히 한심스럽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 점에 대해서는, 278건에 대해서는 10명, 50명 한 것도 다 잡은 것으로 이해가 되고요. 가동률은 계산을 어떻게 하냐면 면적을 사용한 걸 갖고 잡습니다. 10명이 하면, 10평을 썼으면 10평밖에 안 잡히기 때문에 가동률 72%에는 별 영향을 못 미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면적을 사용한 걸 가지고 가동률을 계산합니다.
●박호형 위원 그렇게 합니까? 365일에 며칠 쓴 걸 반영하지 않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365일에 쓸 수 있는 면적이 있지 않습니까, 컨벤션 안에. 그 면적의 몇 퍼센트를 사용했는지가 가동률이 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저는 365일 중에…….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며칠 썼다가 아니라 면적을 얼마나 썼냐를 가지고 가동률을 잡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렇습니까? 제가 계산해 보니까 365일 중에 278일 이렇게 해서 70% 잡은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는데 내정자, 그게 맞나요? 어떻게 계산합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렇게 계산합니다.
●박호형 위원 제가 말씀한 게 맞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면적 갖고 하는 게 맞다고 합니다.
●박호형 위원 그러면 제가 조금 잘못, 오해가 있었네요.
이러한 와중에, 예를 들면 2명이 한 것도 있고 어떤 때는 신청을 해서 안 한 것도 실적으로 잡혀 있어요. 이런 것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런 것들은 제가 가면 바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이런 면들을 사실 저희들이 바라볼 때 문제점은 그 와중에도 전시와 국제회의는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그 당시에, 제주도 2017년에 국제회의가 476건이거든요. 그런데 제주국제컨벤션이라는 이름을 갖춘 회사에서, 보니까 37건이죠. 가동률의 13%가 됩니다. 그러니까 제주도에서 국제회의를 할 때의 10%도 안 돼요, 유치하는 실적이. 이게 과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는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좋으신 지적입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 72% 가동률은 객관적으로 굉장히 좋은 수치인데 건수로는 국제회의를 더 많이 유치할 수 있어야 되지만 호텔이라든가 다른 작은 규모의 국제회의들은 사실 제주도 전체의 생태계를 위해서 꼭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모두 가져와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은 안 하고요. 하여튼 저희가 할 수 있는 한 굵직굵직한 행사를 컨벤션센터에서 유치해야 된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내정자님, 주식회사잖아요. 이것도 도민들의 공모로 그리고 국비와 도비를 합쳐서 한 것인데요. 여기서도 실적을 내야 되고요. 주식회사 하면 전쟁입니다. 그렇게 안 해 가지고 지금동안 어떻게 됐냐면 경영 마인드를 가진 분들이 오셔서, 전문가들이 오셔서 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했어요. 학자들이 하셨거나 선거의 공신들이 하셨거든요. 그렇게 하다 보니까 그냥 앉아 있다 가는 겁니다.
지금 저희들한테 말씀하시는 게 물론 다른 파트도 있지만 공격적으로 안 하면 실적을 낼 수가 없어요. 그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전적으로 저도 동감합니다.
●박호형 위원 예를 들면 크루즈포럼 관련해서 올해 6회째잖아요. 8월 달에 되고 있는데 그게 신화월드로 가 있는 거죠. 그 관련도 물론 조금씩 나왔던 얘긴데 그것도 내정자께서 미리 알았으면 그것을 ICC로 유치해야만 제주도민들한테도 좋고 또 도민주에 투자하신 분들이 바라고 있지 않습니까? 저희도 바라고 있는 거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런 것에 대해서 굉장히 준비가 부족한 면도 있고, 저희들은 이 관련해 가지고는 굉장히 심각하게 지금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가 외부 자본이 많이 들어옴으로써 굉장히 심각하게 환경도 파괴되고 있고, 환경 파괴하면서 건물을 짓고 있고 건축을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저희들한테 주는 것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저희들이 어려운 건 주차 관련해서 비좁고 또 상하수도 관련 또 오염 관련밖에 받는 게 없거든요. 이런 것을 볼 때는 제주도가 만든 공공회사로서, 공공단체로서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하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저도 그런 방향으로 공감하고요. 그런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렇게 해 주고.
그리고 ICC에서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 언제 시작합니까, 시공.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올해 실시설계가 들어가서 내년 시공 시작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이것은 이따가 추후에 제가 추가질의 할 거고요.
제가 아는 제주도는 관광객이 많이 들어오는 게 아니라 적정하게 하되 조금 전에 말씀하신 양적과 질적이 있는데요. 저는 보존의 원칙에 입각해서 제주도의 이 아름다움을 저희 자손들에게 물려줘야 될 아니겠습니까? 또 저희들이 물려받았고. 이렇게 개선해 주셔야지 이것을 망각할 때는 제주도가 파괴되는 것은 불 보듯이 뻔합니다. 그러한 것은 내정자께서도 잘 감지하셔 가지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제주도민과 상생할 수 있는 것도 연구를 해야 될 것이고, 조금 전에 말씀드린 특화사업이죠. 오직 국제회의만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도민에 의한 제주도민을 위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상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고맙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박호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몇 가지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문회라는 게 저도 많이 해 봤지만 상당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청문회를 통해서 그 사람의 도덕성, 그다음에 자질성, 전문성을 검증하고 업무수행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 이것을 의회가 제대로 검증해서 적격인지 부적격인지 판단을 해야 되고 또 그런 것이 결국은 제주도와 도민사회에 많은 이익을 줄 수 있느냐를 따져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종전에 부적격인 분도 대표이사로 취임해서 업무수행을 해 왔던 부분이 있고, 경영 실적이 수익으로 끝나서 다행입니다마는 여러 가지를 검증해야 되는 게 청문위원회가 할 내용입니다.
후보자님께서 개인적인 꿈과 포부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원희룡 도지사께서 제안하신 북한 연계 평화 크루즈의 내용을 바탕으로 북한 기항을 이끌어내어 동북아의 평화를 앞당기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아주 멋진 것이고요.
“제주도 감귤 사업이 크다고 하지만 조수입이 한 해 7000∼8000억입니다. 지금 계산으로는 2020년경에는 크루즈 산업이 추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즉, 후보자님의 개인적인 꿈과 희망은 크루즈 산업이고, 그 크루즈 산업에 지금 평화 분위기를 접목해서 북한에 기항을 하는 것에 대해서 꿈과 희망이 있는 분인데 갑자기 컨벤션으로 꿈을 바꿨어요. 꿈을 바꾸게 된 이유는 있습니까? 크루즈로 중국인들도 안 오고, 북한하고 잘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에 더 종사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말씀 올리겠습니다.
제가 아까 모두발언에서 말씀드렸지만 제가 국내에서 박사학위…….
●위원장 이경용 그러니까 박사학위를 받은 거하고 박사학위를 받은 부분이면 박사학위 전문성 있는 부분으로 처음부터 갔으면 좋은데 원래는 금속공학과 출신이잖아요. 공대 출신이잖아요. 그런데 전향을 해서 관광경영을 했었고, 관광경영을 하면서 박사학위는 컨벤션으로 받으셨어요. 그런데 다시 또 전향을 해서, 전향이라기보다는 방향이 조금 다릅니다마는 크루즈와 관련해서 모든 업무수행도 하고 모든 용역 업무를 주도했고, 그리고 사단법인 창의연구소, 그다음 사단법인 크루즈포럼이라든가 이런 것을 통해서 제가 농·수축경제위원회에 있으면서 느낀 것은 대단한 분이다. 저는 어떤 기회에 만날 수 있으면 참 영광스럽겠다 했는데 오늘 이 자리에서 만나게 됐는데, 많은 예산 지원과 그리고 많은 사업을 한 걸 봤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보면 예산도 많이 받아 갔어요. 2013년도에 1억 9000만 원정도 했다가 2014년도 4억, 2015년도에 6억, 2016년도에 3억, 2017년도에 5억.
이번에 크루즈포럼은 관광공사가 주도해서 5억을 가져가지만, 이번에 컨벤션센터 사장으로 내정이 안 됐다면 다시 후보자님께서 이 사업을 주도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들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렇진 않고요. 제가 5회 마치고 사실은 해수부가 주관하는 크루즈포럼을 안착시키는 정도, 5회도 너무 많이 했죠. 그래서 그만둘 생각으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크루즈포럼은 제가 제주에 없는 국제회의 이벤트를 만든다는 일념하에 만든 거고요. 왜냐하면 제주의 자원이 좋은데 한국에서 못 하고 있고, 아시아에서 해외 걸 수입해서 해야 되는 이런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서 제주의 자원을 가지고 포럼을 만드는…….
●위원장 이경용 그러니까 그런 방향이, 꿈과 희망이 크루즈란 말입니다. 크루즈 산업을 발전시키고 또 모든 언론에서도 크루즈 산업의 선구자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ICC로 오시게 된 연유가 청문위원님들이 의아하다 이런 얘기고요.
두 번째, 도덕성과 관련해서 전반적으로 다른 얘기하지 않겠습니다마는 적십자회비도 전혀 안 내셨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한 번 낸 적은 있는데…….
●위원장 이경용 한 번 2007년도 5000원 냈는데, 이거 잘해야 돼요. 적십자회비, 적십자회비 안 내 가지고 이런 게 꼭 문제가 되거든요. 그런데 부부가 다 안 냈어요. 많이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5000원씩 내는 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어려웠다기보다 제가 간과한 겁니다. 그것은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아니, 낼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것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아닙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앞으로 잘 내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위원장 이경용 그다음에 봉사실적이 없어요. 아까 위원님들 얘기했지만 부부 봉사실적이 자료에 의하면 없다.
또 그다음에 아까 존경하는 박호형 위원님이 말씀하신 게 군대 안 갔다 왔다고 얘기한 것은 정상적인 사유가 있어서, 아까 신장과 관련해서 했다고 했는데 그런 분이 건강진단서에는 상당히 모든 게 다 양호하거든요. 건강관리를 아주 잘하신 것이라고 보고, 대표이사직을 하면서도 그렇게 많이 해 주시고요.
또 자료 제출과 관련해서 제가 쭉 다 봤습니다. 전 청문회 하게 되면 샅샅이 파는 경향이 있는데, 다 본 것 중에서 하나만 얘기하면 자료를 잘 제출해야 돼요, 청문위원들한테.
부동산 자료 미제출 된 게 과세대상 목록에는 있는데 빠진 게 하나가 있는데, 제주시 서광로 129(용담2동) 이것은 뭐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서광로(용담2동)은…….
●위원장 이경용 과세대상에는 돼 있더라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것은 제가 확인하겠는데, 용담동에 저나 제 집사람이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가졌던 적이 있거나 이런 것은…….
●위원장 이경용 없으니까 됐는데 저도 자료를 보니까, 과세대상 자료에 보니까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에 2015년 10월 3일 해 가지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서광로 129(용담2동) 이렇게 돼 있거든요. 과세대상에는 이렇게 돼 있어요. 제가 제출한 게 아니고 여기 본인이 제출한 자료에 있어서 이것을 오후에 한번 알아보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확인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본인 게 아닐 수도 있으니까. 한번 제출해 주시고요.
아까 존경하는 양영식 위원님이나 박호형 위원님이나 말씀을 하시는데 교수로서는 저는 교수 논문을 많이 작성하고 정책지원도 하면서 학생들을 잘 가리키고 이렇게 하는 게 가장 큰 영광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컨벤션센터로 오게 되면 컨벤션센터라는 거대 조직을 이끌고 컨벤션 산업을 발전시켜야 되는데 교수직을 사직할 의사는 없으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것은 학교 규정에 따라서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사직할 의사는 없는 거고, 학교 규정에 따라서 다시 돌아갈 방법은 찾아 놔두겠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하느냐 하면요. 사람이 목숨을 걸어야, 내가 이거 아니면 안 된다라고 해야만, 목숨을 걸고 해야만 자기가 추구하는 꿈과 희망을 이룰 수가 있거든요. 아직까지 그런 생각은 없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위원장님 말씀에 동의하는 게, 뒤에 물러설 데가 없어야 일을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감을 합니다.
학교 보직 문제는 사실 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저희 가정의 전체적인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기도 해서 제가 상의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좋습니다.
그리고 자료 제출, 아까 말씀하셨는데 기고문이나 언론 인터뷰 내용을 모두 제출하라고 했는데 카지노 관련 부분이 다 빠져 있습니다. 왜 그러셨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카지노 관련해서 한두 번 정도 기고 있던 걸로, 빠져 있습니까? 제가…….
●위원장 이경용 아까 문종태 위원님 질의에 답변 중에 카지노는 공적 영역에서 추진해야 된다 이렇게 답변을 하셨고요.
컨벤션센터의 2014년 중·장기 핵심 사업 계획 알고 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거기 보면 외국인 카지노…….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내국인 카지노입니다.
●위원장 이경용 아닙니다. 외국인 카지노라고 돼 있습니다. 외국이 카지노 맞아요. 외국인 카지노 핵심 사업을 갖고 있거든요. 외국인 카지노 그다음에 전통체험관하고 한옥호텔이 전략사업의 평가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돼 있는데, 혹시 그러면 후보자님께서 공적 영역의 카지노가 필요하다고 했을 때 ICC에 카지노를 유치할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친 카지노 정책을 펼치는 후보자님께서 이걸 갖고 계신 것인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아닙니다. 그런 건 아니고요.
●위원장 이경용 그럼…….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저의 일관된 생각은…….
●위원장 이경용 그러면 이 핵심 사업에 있는 외국인 카지노 정책은 폐기하시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것은 용역에서 제안사항으로 알고 있고요. 용역에서 제안사항으로 알고 있고, 저는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런데 후보자님이 말씀하신 것 중에, 언론기관 여러 군데에다가 기고한 내용을 보면요. 본인이 쓰신 겁니다.
“뭐든지 해서라도 경제를 살려야 한다. 서민들이 앞으로 살아갈 바탕을 마련한다고 하는 점에서 카지노를 생각하고 있다.” 이런 기고를 했고요.
두 번째, “카지노 이미지가 영세해서 구멍가게 같다라는 인식이다. 카지노를 한 군데로 모아 규모를 넓힌 집적화가 절실하다.”
그다음 세 번째가요, “제주 카지노는 공적 기구 형태여야 된다. 도박이라는 도민 정서를 다소 해소할 수 있다.” 즉, 공적 기구 형태로 가면 도박이라는 제주도민들에 대한 도박 정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카지노를 통한 외자 도입은 제주도의 재정자립도를 감안해서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발판이 된다.”
그다음에 다섯 번째가, “카지노를 경험한 적이 제주도 사람들은 없어서 막연한 것이다. 실제 건물 한쪽에 카지노 체험장을 만들어서 몸소 느껴봐야 한다. 현 시점에서 여론조사는 필요 없다.”
즉, 모든 게 친 카지노고, 심지어는 카지노를 도민들이 체험해야 된다. 카지노가 보편화돼야 된다. 카지노가 재정자립도를 감안했을 때 제주도의 자생력을 갖추는 유일한 수단이고 제주도의 경제를 살리는 정책이라고 친 카지노 정책을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나아가서요. 크루즈 산업에, 선박 카지노에 내국인이 출입할 수 있게 해야 된다 이런 주장도 하고 계시거든요. 이것은 아직도 변함이 없는 겁니까, 잘못된 생각이었습니까? 아니면 어떻게 된 거죠?
ICC에는 외국인 카지노를 안 하시겠다는 하신 거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위원장 이경용 그러면 종전의 생각을 이렇게 기고를 통해서 여러 군데에다 하셨는데, 선상 카지노 같은 경우 내국인까지 출입해야 된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후보자님께서의 카지노 정책에 대한, 예를 들어서 앞으로 드림타워에다가 카지노가 들어올지 말지에 대해서 중국인 크루즈와 관련해서 많은 영향력을 갖고 있는 후보자님이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이 정책이 꾸준히 앞으로 지사님하고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갈 것인지 아니면 어떤 방향 전환이 생길 것인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저는 위원장님 지적대로 카지노는 공공재로 앞으로 제주가 해야 된다면 가야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공공재라는 말씀은요, 공공기관이 해야 된다. 공공기관이 할 때도 결국 ICC라든가 관광공사라든가밖에 없다고 보잖아요, 지금 현재 상황에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카지노가 민간인들한테, 저는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공공기관이 지분을 가지고 외부기관과 합작 운영 형태로 이게 운영이 돼야 우리가 카지노에 대한 데이터들도 관리, 감독할 수 있고. 또 카지노로 인한 혜택으로 외국인들이 출입하고 있지만 그걸 도지사께서 허가를 주는 거기 때문에 제주에 오는 관광으로 인한 혜택을 도민들한테 골고루 가게 하려면, 이게 민간기업 또는 외국 기업들이 무분별하게 사고팔고 하는 것들이 도민의 소득으로 연결되지 않는 걸 보고 안타까워서 저는 한국관광공사가 GKL이라는 카지노 기업을 통해서 연간 50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 때문에 이런 걸 우리가 좀 본받을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러면 지사님이 카지노 면적 총량제를 도입하자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카지노 면적하고, 다시 제주도가 출자·출연을 하든 지금 있는 관광공사나 ICC가 하든 카지노 면적에 포화가 될 수도 있거든요. 드림타워의 문제도 또 생길 수가 있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저는 그 점에 대해서는 지금 카지노가 8개 있는데 장사가 썩 잘 안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 규모면 아마 서너 개로 줄이는 게 저는 합당하다고 보고요.
지사님 말씀하시는 총량제 범위 내에서 우리가 제도개선을 통해서 카지노의 숫자를 좀 줄여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후보자님께서는 앞으로 계속 지사님한테 공적기관에 있는, ICC가 됐든 관광공사가 됐든 카지노 정책은 추진하시겠다 이런 제의를 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지금까지 제가 생각했던, 검토했던 것으로는 제주가 도민들한테 관광으로 인한 효과를 돌려주기 위해서는 제주가 갖고 있는 특허권이라든가 또 제주를 활용해서 돈을 많이 버는 한국공항공사라든가 이런 큰 기관들, 이런 것들은 제주로 이양돼서 제주가 이런 것들을 가지고, 그런 수익을 가지고 도민들이나 환경에 모자란 부분이나 이런 것들을 지원해 줘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친 카지노 정책에 대한 생각은 제가 볼 때 불변이신 것 같아요. 다만 그게 공기관으로 갈 것이냐 말 것이냐 그 문제고, 후보자님께서는 공기관으로 되도록 가야 된다라는 주장을 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볼 때는 친 카지노 정책을 추구하는 후보자님께서 공적기업인 ICC 거기의 대표이사가 되는 부분이 과연 제주도민들이 바람직하게 바라볼까 이런 부분이 의심스럽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과거에 카지노에 대해서 얘기했던 건 10여 년 전에 제주도에 내국인 카지노 논란이 있었을 때의 생각과 같습니다마는 지금에 와서 보면 카지노가 그렇게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연간 2500억 매출액을 내면서 카지노가 제주에…….
●위원장 이경용 그러니까 수익을 내지 못한다면서 공공기관에서 카지노를 해야 된다고 하고 있잖습니까, 후보자님께서. 그렇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래서…….
●위원장 이경용 더군다나 청문위원들이 질의하셨는데, 왜 하필 크루즈포럼이 신화역사공원이냐? 카지노가 있는 신화역사공원이냐? 이런 우려를 하고 있거든요.
아까 답변은 뭐라고 하셨냐 하면, 비용이 오히려 더 비쌀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비용이 더 많이 든다라고 했습니다. 비용이 더 비싸면 ICC로 가야죠. 그리고 ICC 대표에 이번 말고 저번에 신청을 하셨다고 그랬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위원장 이경용 그러면 그때부터 컨벤션센터에 대한 관심은 있었던 겁니다. 그러면 저라면, 내가 컨벤션센터로 가기 위해서 자기가 크루즈포럼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요, 저는 ICC로 유치하겠어요, 처음부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저도 적극 주장했습니다. 적극 ICC로 가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런데 신화역사공원에 이렇게 한 게 비용이 더 드는 게 아니라 비용 절감을 지원해 준다는 그런 건 없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저는 신화역사공원에서 아마 만찬을 무료로 제공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거기에 답이 있었군요.
그러면 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이승아 위원님.
5분씩입니다.

○이승아 위원

예, 이승아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장시간 수고가 많습니다.
후보자님께서 청문회에 제출한 자료 내용을 보면, 역점으로 추진할 정책 10가지랑 내용을 보면요. 그래도 이런 쪽으로 전문가이신데 새로운 비전이나 목표 같은 게 전혀 보이지도 않고 그리고 새로운 신임 대표이사 이름을 건 아이템이나 비전 같은 걸 전혀, 찾아 보기가 어렵습니다.
직전 사장 인사청문회에 제출된 자료를 비교해 보더라도 너무 허술합니다. 여기 추진해야 할 10가지 정책 그리고 중·장기 발전 방안 자료, 직접 작성하신 건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제가 작성했습니다.
●이승아 위원 본 위원은 이 자료를 보면서 컨벤션센터 업무보고, 도에 제출한 업무보고서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용을 보면 새로운 내용도 없고요. 기존 센터에서 추진했던 사업을 그냥 나열하는 수준으로밖에 보여지지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지역 특화형 신규 전시, 컨벤션사업 개발하겠다고 하셨는데 이것은 이미 2017년도 ICC 경영실적보고서에 2021년까지 내년 신규 아이템으로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대표이사로 추임하면 바로 새로운 아이템을 갖고 제시를 해야 되는데 이 자리에서 한 가지라도 제시를 해야 되지 않나.
아까 강민숙 위원님이 질의하셨을 때 보면 국제관광박람회, 해양엑스포 이렇게 답변을 해 주셨는데 이것은 기존 ICC 보고서로 이미 제출된 자료이고, 정말 이쪽으로 준비를 하셨다고 하면 김의근 대표이사표 새로운 아이템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행사는 아까 말씀드린 4차 산업 혁명에 맞는 블록체인 컨퍼런스나 이런 것들을 준비해 보겠고요.
또 하나는 제가 풍력박람회를 했었기 때문에, 카본프리 아일랜드 박람회. 제 아이디어입니다마는, CFI(`Carbon Free Island) 박람회에도 태양광, 전기자동차 이런 걸 다 곁들여서 일주일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고요.
아까 위원님 지적하신 바대로 뭐가 딱 눈에 띠는 성과 이런 것들은 제가 고민이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더 고민해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아무리 살펴봐도 고민한 흔적이 많이 부족해서 질의를 드렸던 거고요.
여기 또 하나를 보니까 MICE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을 전개했다는 내용도 들어 있는데, 아시다시피 이것은 기위 예산 확보가 된 거고 지금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대표이사로서 아까 서두에서 질의했듯이 나의 전문성과 그리고 경영 능력을 포함한 사업 아이템을 단 하나라도 이 자리에서 제시를 해 주셔야 될 것 같은데, 아까 말씀하신 것들은 정말 그냥 아이템 이벤트성으로 끝나는 거고 뭔가 한 가지를 제시 부탁드리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제가 말씀드린 것 중에 저희가 수익성뿐만 아니라 공익성도 필요하기 때문에 제가 컨벤션센터를 도민들을 위한 또 산남지역 서귀포시민들을 위한 지역 커뮤니센터로 바꿔가야 되겠다. 그러니까 지역과 친근하게 하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그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그런 걸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 내용은 전 대표이사 청문회에서도 똑같이 나왔던 대답이고요.
제가 들어보면 경영 개선이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 고민이 부족한 것 같고, 아니면 정말 변화 없는 안정적인 경영으로 가시겠다는 건지 의아합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나머지 질의는 오후로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이승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양영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양영식 위원

좀 생뚱맞은 질의 하나 하겠습니다.
외국어 구사할 수 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영어…….
●양영식 위원 영어 말고는…… 영어는 기본이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영어 말고는 중국어 조금 배우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아, 그렇습니까?
세계지질공원 총회 들어봤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양영식 위원 업무보고에 보게 되면 추진행사로 돼 있습니다, ICC에서. 이게 2년마다 열리는데 올해 이탈리아에서 9월 달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알고 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구체적으로는 내용을 숙지 못 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래요?
2년 전에는 영국에서 했었고, 이번 9월 달에 이탈리아에서 할 겁니다. 지금 제주도에서도 지오파크를 주제로 해서 아주 심혈을 기울여서 유치하기 위해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걸 모르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지오파크하고 지질공원을 유네스코 등재해서, 굉장히 하고 있는 건 알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제주도가 2020년에 세계지질공원 총회 개최 제안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이 정도는 빨리빨리 파악해서 준비를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죄송합니다.
●양영식 위원 세계지질공원 총회가 어떤 건지 아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아직 그 내용은 파악을 못 했습니다.
●양영식 위원 아, 그러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2020년에 유치하려고 컨벤션센터에서 제안서도 제출했고…….
●양영식 위원 꼭 이걸 유치해야 되는 게 외국인들이 500명 정도 여기 들어옵니다. 그리고 행사기간이 있죠. 한 달 이상이나 돼요. 거기에서 나오는 경제적인 파급효과도 물론 크지만 세계지질 공원이라는 총회 자체가 제주의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데 있어서 크게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이죠. 그래서 반드시 유치를 해야 됩니다.
그런데 상대방 경쟁자를 모르시죠, 어딘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중국 쪽이라고…….
●양영식 위원 예, 중국입니다. 중국이랑 경쟁을 해야 되는데, 만약에 임명되시면 올 9월 달입니다. 같이 가서 유치를 해 볼 생각은 없으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발 벗고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이탈리아 건너가서.
해야 됩니다! 왜 이렇게 소극적이세요. 꼭 해야 되는 것은 가서 어떻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꼭 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어떡합니까, 살려 줍써.” 하면서 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알겠습니다. 꼭 가서 유치해 오도록 최선을 다해서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지금 도에서도 같이 총회 유치를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꼭 가셔서, 그렇다면 여기 앉아 계신 분들이 세계지질공원 총회 운영위원이라고 생각하셔서 PT 한번 해 보세요.
간단히 한번…… 영어로 안 해도 좋습니다, 그냥.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제주는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영예를 안고 있는 지역인데 자연 환경이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연간 전 세계 섬 중에 가장 많은 관광객 15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지역입니다. 이렇게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이유는 제주의 자연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주가 갖고 있는 화산섬으로서의 지질은 여러분 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빼어납니다. 특히 고산을 중심으로 한 빼어난 지질공원은 이미 지정돼 있지만 총회를 유치함으로써 여러분들이 아시아의 아름다움 또 동북아의 아름다움을 떠나서 제주, 연간 1500만 명이 넘는 아시아의 보물섬, 세계 보물섬 제주가 여러분들 총회를 개최하기 정말 안성맞춤이라는 것을 꼭 보여드리고 싶고, 이런 걸 통해서 지질공원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정말 아끼지 않겠습니다. 꼭 총회를 제주로 유치시켜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갑자기 얘기해서 조금 미흡한 점도 있는데 왜 개최지가 제주여만 하는가, 그런 킬링 포인트가 있을 거잖아요. 킬링 포인트 면에서 잘 연구를 하셔서 꼭 유치를 했으면 합니다.
약속할 수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꼭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고맙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강민숙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강민숙 위원

강민숙 위원입니다.
후보자님께서 계속적으로 창의적이다라는 창의성에 대해서 많이 강조를 하셨어요. 그리고 아까 특화시킨다는, 전시를 제주에 맞게 특화시킨다는 얘기도 많이 하셨는데, 아까 이승아 위원님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지금 미래자동차엑스포, 이것은 대구엑스포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국제그린카전시회도 역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지금 후보님이 하고자 하는 내용들은 이미 타 지역에서 진행이 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전혀 창의적이지도 않고 특화적이지도 않다는 내용을 일단 말씀드리겠고요.
공모주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민간주에 대해서 질의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3824명의 개인주가 전체 자본금의 4.13%를 차지합니다. 개인주에 대한 처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이는데 후보자님은 이 부분에 고민하신 내용이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도내·외 계신 도민분들이 아까 위원님 말씀하신 약 3800명 정도 68억 정도의 도민주, 개인주를 갖고 계십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교포분들은 대부분 제3의 기업으로부터 인수하도록 했는데, 사실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컨벤션에서 수익을 내고 그 수익을 가지고 자사주를 매입해 주면 좋겠는데 결손금이 160억 정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임기 중에 가급적 제3의 기업이 개인주를 인수해서 도민들이 오랫동안 갖고 있으면서 매각하고 싶어도 매각하지 못 하는 불편함을 해소해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본 위원이 알기로는 2011년 4월 14일 상법의 규제가 너무 많아 2012년부터 자사주 매입이 가능토록 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 공모주가 1주당, 1997년에 모인 주당 5000원짜리입니다. 현재까지 평가는 5000원인데 화폐 가치상에 희생이 많이 따르고 있어요. 그렇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맞습니다.
●강민숙 위원 이걸 단순히 주주 친화 멤버십으로만 가지고 무마하실 문제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런 내용들을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의 방안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알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이상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강민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문종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종태 위원

문종태 위원입니다.
저도 계속해서 강민숙 위원님 질의하신 도민주 환급 부분에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주현황에 대해서는 다 파악이 되셨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문종태 위원 도가 61%를 가지고 있고 그리고 한국관광공사가 현물출자 한 부분 15%를 갖고 있고 그리고 법인주, 개인주 포함해서 약 22%인데 개인주 부분이 내용을 들어보면 알수록 참 갑갑합니다. 1997년부터 도민주 참여, 도가 적극적으로 도민주 참여자를 모집했거든요. 내용 알고 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알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그리고 2003년에 ICC가 개관을 했다 말이에요. 그런데 그 이후 15년간 아쉽게도 흑자 전환이 안 됐기 때문에 또 주주에 대한 이익배당이 단 한 차례도 실현되지 못했지 않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맞습니다.
●문종태 위원 아까 도민주 관련해서는 제3자 기관이 매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말씀을 해 주시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컨벤션이 수익을 내서 160억의 부채를 다 갚고 또 수익을 낸 것을 가지고 하면 참 좋겠지만 그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제3자를 말씀하셨는데 과거에 그런 전례가 있기 때문에 제3자 기업이 이것을 인수해서 우리 주식 주주로 들어올 수 있다면…….
●문종태 위원 제3자 기업이라고 하면 실질적으로 지금 진행하고 있는 MICE 확대 사업, 확정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통해서 인수하는 방법이 유력하다 말이에요. 아니면 공공기관, 이를테면 제주관광공사라든지 삼다수라든지 이런 공공기관의 매입을 추천하는 방법이 있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맞습니다.
●문종태 위원 또 한 가지가 있죠. 도가 적극적으로 매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전체 총자본액이, 자산액이 약 1860억 아닙니까? 이 중에서 개인주가 차지하고 있는 자산 규모가, 자본금액이 68억이에요. 이 부분 충분히, 약 3700명여 분인데 보통 10만 원에서 수천만 원을 투자했고, 보통 200∼500만 원에서 출자된 게 가장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분들은 사실 참여할 때 이익배당보다는 제주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선한 의지로 참여했다 말이에요. 그런데 시간이 너무 흘러버린 거예요. 그중에는 80대 이상인 분들도 꽤 많이 있죠. 제주도에 201명이 있는 것으로 제가 파악이 됐는데 그분들의 규모가, 자본액은 약 3억 7000만 원밖에 안 됩니다.
먼저 제가 제안을 하자면 80대 이상인분들, 제주도에 계신 이분들부터 매입을 검토하는 게 어떤지 후보자의 생각은 어떠신지 묻고 싶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굉장히 좋은 지적입니다. 80세 이상 고령이신 분들도 계시고 돌아가신 분들도 계시고 70세 이상이 900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는데 사실 도에서 그걸 하려고 과거에 검토했었는데 개인주만 해 주면 기업주들이 소송을 걸었습니다. 왜 그것만 해 주냐고 해서. 그래서 브레이크가 걸렸던 게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그 부분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주주 형평성의 문제 해서, 대우조선해양이 문제제기를 했었는데 그 이후에 후보자께서 말씀하신 사례가 있지 않습니까? 부영이 한 58억 제일교포의 주식을 매입한 사례가 있다 말이에요. 물론 상법상 여러 가지 복잡한 부분이 있죠. 이익배당이 안 되는 상황 속에서 ICC가 직접 자사주 매입하는 부분에 한계가 있는 것은 제가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세 가지 방법을 통해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 도가 매입하는 방법이라든지 아니면 공공기관이 매입하는 방안 그리고 구체적으로 사업을 같이 하는 기업에서 매입을 검토하는 방안 이 세 가지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이점은 사실 위원님들께서 도와주시면, 제가 임기를 하게 되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기대하겠습니다.
(자료를 보이며) 이게 뭔지 안 보이시죠? 뭐냐면 80대 넘으신 분이에요. 진정서를 내신 거예요, 최근에 도의회에 오셔서. 컨벤션센터 도민 개인주 출자금 환급 청원입니다. 이분이 이 문서를 갖고 오셨을 때 마음이 얼마나 절박하셨겠습니까? 그 마음을 후보자께서 잘 헤아려 주셔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부터 환급 부분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알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문종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박호형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호형 위원

박호형 위원입니다.
내정자께서는 언제 내정이 되셨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6월 20일 날 됐습니다.
●박호형 위원 7월 26일 아닌가요? 6월 20일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7월 26일.
●박호형 위원 내정된 것도…….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죄송합니다. 제가 날짜를…….
●박호형 위원 조금 긴장하셔서 그런 것 같은데요. 지금 한 2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 심정을 간단히 얘기 좀, 한 1분 정도.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사실 도 공공기관의 CEO가 되기 위해서는 정말 갖춰야 될 전문성이라든가 도덕성, 자질이 있어야 되겠구나 하면서 지나온 세월 살아온 것들에 반성할 부분이 많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렇죠. 7월 26일 날 내정이 되고, 20일 동안에 업무 파악은 다 하셨나요? 그 조직 내의 문제점이라든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뒤에 와 계십니다마는 임원들 통해서는 파악을 했고요. 직원도 따로 면담을 했고 또 PCO라든가 이런 쪽의 의견도 전부 청취를 해 봤습니다.
●박호형 위원 혹시 문제점이 있으면 말씀 좀 해 주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ICC의 지금까지의 문제점은, 제가 직접 행사도 많이 해 봤기 때문에, 식음료 품질이 호텔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우려가 많고요. 또 하나는 시설 좋은 것들이 많이 생겨서, 좀 노후화됐습니다. 그런 것들이 문제점으로 있고요. 또 하나는 창의적으로 뭔가 만들어내지 못한 도전 정신이 부족한 게 문제점인 것 같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걸 잘 극복하셔서, 학자로서의 역할도 있고 경영자로서의 역할도 있는데 잘 혼합해서 취임이 되면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라겠고요.
또 하나는 제주 MICE 다목적 시설에 관련해서 간단하게 개요 좀 말씀해 주십시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지금 컨벤션센터와 한 400m 정도 떨어져 있는 평화센터가 있는데 평화센터 전체 부지 1만 2000평 정도를 제주도가 예산을 주셔서, 정부가 국비를 주셔서 지난해 매입을 했습니다. 거기 다목적 시설 중에 전시공간이 지금 현재 모자라기 때문에 1층에 4000∼5000평 정도의 전시공간을 꾸미는 걸 위주로 지금 현재 계획되고 있습니다. 2022년 3월 말 준공 예정으로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 관련해서 사실, 그러니까 먹고 자고 회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되는데, 사실은 숙박시설이 좀 부족합니다. 그래서 사실 크루즈포럼도 신화월드 쪽으로 간 게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그에 대해서 계획 단계이고 관련해서 건의하거나 혹시 어떻게 할 계획이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이건 아직 실시설계가 안 들어갔기 때문에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데 이걸 짓는 것보다는 지은 다음에 적자가 안 나게 어떤 콘텐츠를 집어넣을 건가에 맞춰서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원님 지적하신 숙박시설이 없기 때문에 영업하기 어려운 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숙박시설을 지어 버리면 중문관광단지의 그 많은 숙박시설들과 상생할 수 있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이것은 계속 검토해서 위원님들과 협의하면서 진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박호형 위원 다른 타 도시나 세계적인 국제시설 같은 데는 어떻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국내는 숙박시설과 겸해서 있는 데는 서울의 코엑스 정도이고요. 다 나 홀로 그냥 컨벤션센터만 짓고 있지만 해외는 전부 숙박시설, 복합 리조트 안에 컨벤션이 있는 것으로 방향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사실 우려되는 게 뭐냐 하면 제주도에 중국 자본이 엄청 들어와 있어요. 중국 쪽에 세월이 가 버리면 저희 자손들은 거기에 소속되어 있어서 청소 아니면 창문닦이 이런 식으로밖에 역할을 못 할 것인데, 저희 제주도가 준비 안 하면 중국 자본에 의해서 계속 잠식당하고 있고, 지금도 저는 준비를 하면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물론 주변의 상생도 굉장히 중요하죠. 그 주변도 우리 공공기관이기 때문에 그런데 그전과 다른 게 뭐냐 하면 중국 자본이 무차별하게 퍼붓고 있습니다. 이 관련해서는 저희들이 굉장히 심각하게, 또 내정자께서도 고민하셔야 되고 또 문광위에서도 고민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조금 전에 물어봤고요. 그렇게 해서는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
또 하나는 내정이 되시면 저는 그런 주문을 하고 싶습니다.
이순신 장군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사즉생 또 배수진이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하는데요. 그것은 조금 전에 존경하는 이경용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대학은 사직하고라는 얘기가 나왔는데 저는 만약에 취임이 되면 제주도 최초로 연임할 수 있는 역할과 각오를 갖고, 사즉생의 마음으로 아니면 배수진을 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관광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나가야 될 게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정말 좋으신 말씀이고요. 정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른 컨벤션센터들은 사실 연임하는 데가 많습니다. 그래서 6, 7년 임기가 되면서 컨벤션센터를 바꿔 놓은 것을 봤을 때 정말 저도 열심히 해서 연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제가 덧붙인다면 학자로 돌아갈 게 아니라, 이제 다리를 끊어버리고 앞길밖에 없다라는 식으로 매진해 줘야만이 지금의 경영 혁신이 되고 그리고 제주도가 바라보고 있는, 우리 도민주에 투자한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오죽하면 청원이 들어오겠습니까? 돈 좀 돌려달라고. 세월이 많이 변했습니다. 20년이 흘렀거든요. 그 당시 500만 원하고 지금 차이는 엄청납니다. 이분들에 대한 배려도 있어야 될 것이고요. 그렇지 않고, 혁신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ICC제주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왔다가 머물러 가 버리면 저희들이 어떤 것을 믿고 내정자를, 그런 부분에서 심각하게 고려해 주셔야 됩니다. 혹시 잘돼서 취임이 되면 그런 부분에서도 확실하게 확고하게,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 중에 하나가 가정이 뭐해서 그런 것도 살펴야 된다고 하는데, 지금 연세가 51세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박호형 위원 앞으로 3년, 3년 하면 6년이 흐릅니다. 그래서 선도적으로, 학자가 와도 경영 마인드를 갖고 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 줘야 되고 제주도 문제가 뭐냐 하면, 공공기관에 있는 대표이사님들이 문제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냥 왔다가 머무르다 가는 거예요. 오죽 하면 공공기관에 있던, 공직에 있던 분들이 머물러 가는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되거든요. 지금까지 그래왔습니다, ICC제주가. 이번만큼은 제주도가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변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 충분히 인지하셔서 반드시 생각 좀 하셔서 대표이사에 취임하더라도 그런 마음을 갖고 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입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고맙습니다.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박호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전에.
아까 수정해야 될 부분이 청문회이고 선서를 하기 때문에, 성산 카지노 논란은 예전에 있던 게 아니고 2015년 5월 11일 자 CBS 라디오 대담 자리에서 한 얘기입니다. 수정하시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맞습니다. 그거 맞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수정하시는 것으로 하고요.
그때 보면 여러 얘기들이 나왔어요. 국적 선사의 내국인 카지노 출입하는 것에 대해서 사행성과는 무관하다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크루즈선이 갖고 있는 부대 오락시설이기 때문에 내국인이 출입해도 된다. 오락시설이다, 도박이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고. 육상 카지노와 다르기 때문에 내국인 카지노 출입을 허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하고 있고. 또 아까도 말씀을 하셨지만 공공기관이 카지노 사업을 해야 된다고 말씀을 하고 있거든요. 그것은 변함이 없는 것이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꼭 공공기관이 해야 된다라는 얘기가 아니고요. 지금 카지노가 있기 때문에 카지노를 민간한테 주고, 민간이 수익을 가져가는 것을 어떻게 제주도민들에게 환원해야 될 가에 대한 방안으로…….
●위원장 이경용 그러니까 카지노세를 인상하는 방안을 통해서는 할 수가 없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것도 가능한데요. 그걸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마카오의 39% 매출액을 내는 거라든가 싱가포르의 29% 매출액 내는 것보다는 터무니없이 적기 때문에…….
●위원장 이경용 한 15% 정도 되고 있죠, 제주도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그래서 저는 15%, 20%는 받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러니까 공공기관 부분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공공기관이 어쨌든 형태로 사업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신 것이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아니, 꼭 그래야 된다가 아니라 제가 제주도민들한테…….
●위원장 이경용 아니, 공적기관이 해야만 도박이라는 정서에서 해소될 수 있다고 계속 주장을 하셨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아닙니다. 도박이라는 정서는 해소될 수 없고요. 외국인들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위원장 이경용 그러면 이쪽에서 대답한 것은 잘못된 것이네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과거의 그런 것을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생각을 바꾸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그리고 크루즈 부분에 대해서는 잠깐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한국에 크루즈선이 한 척도 없는데 이것을 도입할 때, 법률을 만들 때 논란이 됐던 모양입니다. 법률을 만들 때, 지금 크루즈 법은 내국인은 출입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크루즈를 운영하더라도. 그런데 제주로 오는 수많은 크루즈들에 한국인들이 탔을 때 카지노에 출입이 가능하거든요. 그렇게 했을 때 지금까지도 한국의 크루즈선이 만들어질 수 없는 이유 중에 하나가 저는 국제 경쟁 산업에 뛰어들라고 하면서 정부는 발 묶어 놓고 경쟁하라는 것으로 들리거든요.
●위원장 이경용 어쨌든 후보자님 시간 때문에…….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죄송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어쨌든 이건 컨벤션 관련한 청문회인데 친 카지노 정책을 하시는 분이 공공기관의 대표이사가 되느냐 안 되느냐 이런 부분을 따지고 있는 부분이고 선상 카지노 부분의 논란은 다른 문제거든요.
그다음에 아까 존경하는 박호형 위원님이 얘기했는데 사즉생의 자세로 정말 불타는 50대를 만들어봐야 되지 않느냐. 사실 교수로 돌아갈 계획이 없을 정도로 일을 해서 제주도 컨벤션 산업을 발전시켜서 제주도에 기여를 해 달라는 이런 말씀인데 교수직을 사직할 의향이 없느냐라는 같은 입장이고요.
또 하나는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사무총장을 맡고 계시죠? 이것도 사직하실 겁니까, 아니면 사직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다른 것들은 다 기존에 사직했습니다마는 그건 저희 크루즈 센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법률적 검토를 받았는데 문제는 없다고 해서…….
●위원장 이경용 법률적인 문제가 아니라, 법률적 문제가 없어서 다 할 수 있다면 교수직도 하고 다 하시면 좋지만 컨벤션 산업이 지금까지 제주도가 흘러왔던 과정에, 즉 올인해서 제주컨벤션 산업을 하겠다 이런 각오가 있다면 올인을 해 달라는 부탁이거든요. 아직 안 됐지만 그런 마음의 자세가 돼 있느냐? 그런 마음의 자세가 돼 있으면 청문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 주실 것이고 다른 데 자꾸 생각이 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렇지는 않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아까 폴리페서라고 했는데 아니라고 하면, 그것에 가깝다고 보이기도 하거든요. 자꾸 돌아갈 것을 생각하게 되면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제가 의향을 물어보는 겁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제가 해 온 일 중에 어떤 일이든 제게 주어진 일은 정말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로 지금까지 일을 해 왔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든 게 포럼이기도 하고 박람회이기도 한데…….
●위원장 이경용 사단법인 창의연구소는 사직을 하셨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아시아 크루즈 사무총장은 계속 하시겠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사직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올인하기 위해서 사직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렇게 하시면……. 그런 올인하는 자세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청문회가 무섭기는 무섭네요.
그다음에요. 크루즈, 컨벤션에 유입한다고 했는데 제가 농수축경제위원회에 있을 때 예산을 어떻게 배정했느냐 하면 크루즈 산업이, 아까 존경하는 이승아 위원님이나 문종태 위원님이 얘기했는데 크루즈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유도한다고 답변하셨어요, 후보자님께서는. 질적 성장을 유도하는 게 양적 성장만 추구시키는 것이다. 와서 무료 관광지 들리고 면세점에서 면세점 수익만 올리고 나가면 결국은 제주도는 질적이 아니라 쓰레기가 투입되고 이런 부분으로 돼서 제주도민들에게 결국 이익이 없다, 수익이 없다 이런 주장이 많거든요. 그리고 수처리 시간도 많고. 그래서 제가 집중적으로 계속 질의했던 내용입니다.
그래서 강정 크루즈항에 어떤 예산을 배정했느냐 하면, 버스와 관련된 즉 크루즈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여객들을 버스로 이동시키는 예산을 투입했어요. 예산을 투입한 이유가 서귀포 매일시장이라든가 시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하는 부분이었거든요. 그래서 예산을 배정했던 부분인데 이건 정반대로 후보자님께서는 컨벤션으로 유입하게 된다면 짧은 시간에 매일시장은 갈 수 없고 결국은 컨벤션으로 가야 되는, 결국은 도민 개개인 경제생활에 도움을 주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가 있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충분히 인정하고요. 강정으로 들어오는 크루즈는 예약된 것들이 다 15만 톤 이상들이고 한 번에 4800명씩 타고 내립니다. 2척이 동시에 접안하면 만 명이 내리기 때문에 어느 한 군데 가기는 정말 어렵고요. 제가 보기에 위원장님 말씀하신 버스로 서귀포 구도심 활성화는 저도 늘 제안했던 사항이고요. 개별 관광객들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러면 ICC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려서 무엇을 가지고 먹고 살 거죠? 면세점도 이전한다는 계획이 있고 이럴 때, 후보자님께서 생각하시는 것은. 그 부분을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아까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우리나라 전체 ICC 중에 영업 흑자를 내는 데는 2곳밖에 없습니다. 사실 공공재로서 영업 흑자가 안 나지만 운영이 되고 있는데 작년에 흑자가 났다고 하지만 영업 흑자는 아니고 단기순이익만 사실 난 곳이죠. 그래서 그 이상 유지하려고 노력하겠고요.
저는 자체 사업을, MICE 큰 거 하나 만들면 5억, 10억 됩니다. 5개, 6개만 만들어도 우리가 매출액 30억, 40억 올릴 수 있고요. 또 하나는 해외에서 유치하는 마케팅을 강화해서 우리가 유치건수를 늘려서, 가동률은 70% 넘기 쉽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만 품질 좋은, 고품질의 소비액이 많은 그런 것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답변 감사합니다.
오전 질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정회를 한 다음에 14시 30분에 다시 속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답변 순서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승아 위원

예, 이승아 위원입니다.
후보자님,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승아 위원 알겠습니다.
바로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후보자님 공모 서류 직무수행계획서, 이것 직접 작성하셨다고 하셨죠? 여기에 보면 3년 후 2020년 국제회의 150건 유치 그리고 매출액 200억 달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하셨는데, 지금 이 수치는 임기 내 달성하겠다는 정량적인 수치이신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맞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런데 국제회의 150건은 뭘 보고 기준을 삼으신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이것은 제주도 전체의 국제협회연합(UIA)라고 하는 국제기구에 따라서 지난해에 139건을 제주에 유치했는데 이 건수를 좀 적게 잡긴 했습니다마는 150건 이상 유치해야 되겠다 이런 걸 목표로 삼은 겁니다. 제주도 전체를 대상으로.
●이승아 위원 그러면 컨벤션센터 내에 2015년도 37건, ’16년도 36건, 작년에는 37건인데 그러면 컨벤션센터 자체 내에서 계획 잡고 있는 건수가 몇 건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것은 제가 구체적으로 제시는 못 했고요. 최소한 3분의 1 이상은, 절반 이상은 추가해서 유치하는 걸로 제가 목표를 잡아 보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절반 정도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50건 이상이 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50건 이상요? 과연 그게 수치적으로 가능한 건가요? 왜냐하면 아까 오전에도 계속 얘기가 나왔다시피 지금 컨벤션센터 가동률이 포화상태고 또 제2시설 MICE 다목적 복합시설도 2022년 후에야 개관이 될 텐데 어떤 방안으로 이것을 확대하신다는 거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국제회의를 유치하다 보면 행사기간이 겹치는 게 많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파급효과가 큰 국내회의보다 국제회의 중심으로 우리가 전략적으로 유치하게 되면 지금 37건에 불과한 걸 50건 정도는, 저희가 해마다 개최하는 것들을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알겠습니다.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매출액은 200억 달성 목표 맞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맞습니다.
●이승아 위원 직전 손정미 사장님도 인사청문회 때 2020년도 200억 달성목표로 삼았는데 ’17년도가 150억, 그러면 원래 자체 수립한 매출 목표를 보면 2020년 180억이에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자체 수립이요?
●이승아 위원 예, 자체 수립이 180억이고, 후보자님이 2020년 200억이라는 목표를 설정한다면 기존의 목표보다 20억이 높게 설정된 건데 과연 임기 내에 50억을 어떻게 달성하실 건지, 복안이라고 있으신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서류상으로는 1년에 자체 브랜드를 하나 이상 만들겠다고 했는데 최소한 2개 정도 만들어서, 한 행사가 보통 8억에서 10억 정도 하기 때문에 자체 브랜드를 적극 개발하면 최소한 20∼30억의 연간 매출은 일어날 수 있다고 보고요. 나머지는 추가적인 부대사업을 통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말이 계속적으로 반복되기는 한데 지금 컨벤션센터 가동률이 포화상태고, 할 수 있는 여건이 넉넉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죠. 과연 계속 적자 경영에 시달리고 있는데 임기 내에 50억을 당장 올리겠다고 하는데, 하여튼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매출을 올리려고 하면, 제가 여기 세부적인 매출 현황을 보면 회의장 임대보다는 오히려 부대사업 매출을 올려야 하는데, 아까 말씀한 대로 행사 개최를 무한정 늘릴 수도 없고 매출 극대화를 위해서 특단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업장 이용객을 늘리겠다는 복안 말고는 딱히 보여지는 게 없는데 얼마만큼 관광객을 늘릴 건지, 방문객을 늘릴 것인지. 그리고 방문객 단가를 어떤 식으로 높여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안도 전혀 없는 상황인데 그것에 대해서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특히 지금 컨벤션센터의 가동률 중에, 계절적으로 굉장히 편중돼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 시즌 관광객들이 제주에 많이 오고 있지만 컨벤션센터의 가동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어서 시원한 여름을 컨벤션센터 안에서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적으로 공연하고 각종 콘텐츠 기획을 해서 가동률을 여름 시즌만 저희가 한 달 정도 잘 확보하더라도 상당한 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계속 안타깝게 구체적인 목표보다는 추상적인 좋은 말로만 답변을 하시는데 아무튼 지켜보도록 하겠고요.
한 가지 더 질의를 드리면 오전에 양영식 위원님께서도 질의했듯이 세계 메이저급 각종 총회 같은 것을 유치하려고 하면 CEO는 가장 기본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여겨지는데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좀 부족하지 않은가. 그것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 대처를 해 나가실 건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풍력에너지 박람회 할 때 전문성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제가 KOTRA와 같이 일을 진행했습니다. KOTRA나 한국관광공사뿐만 아니라 가까운 일본이나 특히 중국에는 제가 관광 쪽의 인맥들이 많기 때문에 그쪽 지인을 통해서 빠른 시간 안에, 그렇지 않아도 이런 MICE 관련해서 개최할 수 있는 기관들을 리스트 업 해 가지고 제가 직접 세일즈 콜을 한번 다녀올 생각으로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직접 뛰시겠다는 말씀이신가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세일즈 콜은, 제가 직접 큰 것들은 다닐 생각으로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예, 알겠습니다.
오전에도 거론됐지만 사즉생 각오로 집중해라. 그래서 교수직도 고려해 보겠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지금 후보자님께서 몸담고 있는 창의연구소 소장직이나 포럼, 협회 협회장도 지금은 다른 분한테 위임은 했지만 그것도 혹시 차후에 돌아가실 의향이 있으신지?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창의연구소나 협회 말씀하시는 겁니까?
●이승아 위원 예.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럴 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승아 위원 믿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아쉬운 게 지금 협회장이나 소장으로 다시 위임하신 분들을 보니 인간적으로 연관 관계가 있는 분들인 것 같고, 진짜 몰입을 해야 정말 ICC가 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두시지 마시고, 이쪽에 제가 다시 말하지만 목숨 걸고 열심히 해서 정말 최선을 다해 보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이승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양영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양영식 위원입니다.
오전에 질의한 것 가운데 한 가지 사실 관계, 팩트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전에 후보자께서는 지방선거를 전후로 해서 원 지사님을 만나지 않으셨다고 했는데 사실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사실입니다.
●양영식 위원 그래요? 제가 제보를 몇 건 받고 말씀을 드리는 건데 지난 지방선거 때, 특히 TV 토론회 있지 않습니까? 이럴 때 후보자님이 같이 수행했다, 여러 번 봤다는 그런 제보가 있습니다. 어느 게 맞는 것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TV 토론회 때 저도 구경은 간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꼭 선거운동원이나 이런 게 아니라 일반인들도…….
●양영식 위원 구경을 간 겁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많이 올 수 있었습니다.
●양영식 위원 아, 그래요?
TV 토론회 현장에 어떻게 그렇게 관심이 있어서 직접 가셔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제가 TV 토론…… 사실 사회라든가 이런 것들을 진행하다 보니까…….
●양영식 위원 후보자님, 오늘 오전 서두에 거짓 없이 성실히 답변을 하겠다고 했지 않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양영식 위원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가슴에 손을 얹고 말씀을 해 보세요, 생각을 해 보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 점은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TV 토론에 대한 자문이 필요하다고 해서 제가 가서 현장에서 봤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럼 거기서 직접적으로 원 후보자님에게 정책적인 제안이라든가 아니면 여러 가지 소스를 준 건 아니고 단지 거기 구경 갔을 뿐이다,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TV 토론을 할 때의 태도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한 자문을 요청했습니다, 아시는 분이.
●양영식 위원 후보자님, 말을 상당히 애매하게 하시는데, 아까 처음에는 거기 단지 구경 가는 그런 것에 지나지 않은 것이고, 지사 후보하고는 전혀 별개다 이런 뜻으로 말씀하셨는데 지금 말씀 들어보면, 자세라든가 이런 부분 조언 드렸어요, 직접적으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거기 와 있는 참모분들한테는 조언을 드렸습니다. 아까 앞에 말씀드린 부분은 TV 토론장에는 지지자들이라든가 일반인들도 올 수 있게 돼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와 계셨고요. 그런 측면에서 말씀을 드렸고, 아까 두 번째 말씀드린 것은…….
●양영식 위원 알겠습니다.
후보자께서 계속 아니라고 하니까 제가 더 이상 추궁하기도 그렇고…….
증인 채택할 수 있어요, 위원장님? 지금 전화하면 올 수도 있는데.
●위원장 이경용 후보자님,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얘기하시고 양해를 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TV 토론장에 갔던 건 사실입니다. 사실이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TV 토론 했을 때에 자세라든가 이런 것들을 그쪽 참모진에서 와서 좀 봐달라고 해서 가서 봐서 그것에 대한 자문은 해 드린 적은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결론 내리면 간접적으로 좀 도와드렸다, 그거네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그렇습니다.
●양영식 위원 알겠습니다.
지난 신문, 이게 언제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싱가포르 관련해서 기고한 신문 칼럼 내용이 있습니다. 여기 내용을 보면 상당히 원 지사님이랑 표현기법이라든가 아니면 앞뒤 문맥을 보면 상당히 비슷한 면이 있어요. 우연일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을 제가 잠깐만 소개할게요.
서두에 보면 어떤 내용이 나와 있느냐 하면 청정환경을 지켜내지 못하면 제주의 가치는 사라진다. 그래서 환경총량제를 서둘러 도입을 해야 된다 이런 내용이 있어요. 그러다가 나중에 말미에는 싱가포르는 제주 면적의 3분의 1에 불과하고, 인구는 550만 명이다. 관광객은 연간 1700만 명인데 그러나 하수처리 문제라든가 쓰레기 문제, 교통체증 문제 등 이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은 부각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여기 후보자께서는 어떤 결론을 내리냐 하면 싱가포르 수준의 환경설비 용량을 제주가 갖춘다면 현재보다 8배 정도 많은 인구가 제주에 거주해도 문제가 없다, 이런 내용이에요.
원 지사님도 이러한 표현을 앞에서 장황하게 합니다. 제주는 보물섬이다. 아니면 제주의 최고 가치는 청정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도 정작 뒤에서 하는 것 보면 오라관광단지 개발을 추진한다든가 아니면 제주 앞바다 40만 평을 매립하겠다라든가. 앞에서는 그럴 듯하게 환경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하면서도 정작 뒤에서는 얘기가 다른 것을 볼 수가 있는데, 후보자께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제주도 같은 경우에 8배 정도 인구가 늘어나도 괜찮은 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뜻에서 말씀 올린 게 아니고 환경총량제의 환경의 문제는 시설을 그전에 10여 년 동안 준비를 못 했기 때문에 1500만 명도 수용하기 힘든 상황을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 말씀드렸던 내용입니다.
●양영식 위원 여기에 싱가포로만큼의 인프라를 구축한다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환경적으로는 처리가 가능하다는 단순한 숫자상의 논리를 말씀드린 겁니다.
●양영식 위원 상당히 오해할 소지가 많은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점에 있어서.
●양영식 위원 업무 파악이 좀 됐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어느 정도는 됐습니다.
●양영식 위원 지난번 업무보고 때 보게 되면, 유치 추진 행사 건이 앞으로 여기 나열된 것 보게 2019년도에서 2020년, 그다음에 2022년까지 있습니다. 이런 내용들이 앞으로 ICC제주에서 행사를 유치하겠다 이런 목표를 갖고 있어요. 이러한 행사 유치 상황을 업무보고 받은 것은 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구체적인 숫자는 기억 못 하지만 굵직굵직하게 어떻게 하겠다는 것들은 제가 리스트를 받아봤습니다.
●양영식 위원 거기에서 앞으로 꼭 이것 이것만큼은 유치를 하겠다라는 그런 생각도 갖고 계시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양영식 위원 그런데 왜 아까, 세계지질공원 총회 같은 경우는 잘 몰랐던 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위원님 아까 지적해 주셔서 너무 감사한데요. 아까 점심시간에 살펴봤습니다, 다시 한번. 봤더니 제주도가 전사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 이탈리아에 가는데 유치단이 9월 8일 날 출발합니다. 제가 9월 7일 날 주주총회를 통해서 이사로, 여기서 청문회가 통과된다면 선임이 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는 조금 바로 하자마자 출장을 가야 되는 거라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미리 말씀 올리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업무 파악이 어느 정도 되셨다고 하니까, 제가 보더라도 2017년도의 행사하고 그다음에 올해 2018년도 상반기 행사 추진과정을 보게 되면 작년하고 올해하고 확연히 달라진, 행사의 추진 형태가 많이 달라졌는데 그게 파악이 됐어요? 어떻게 달라졌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작년에는 특히 상반기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B) 총회라든가 이런 굵직한 행사가 몇 개 있어서 예년과 다르게 임대장 수입만도 13억이 증가한 걸 알 수가 있었습니다. 올해 거랑 비교해서 저도 왜 이렇게 적으냐 봤더니 큰 행사 한 3개가 빠져버리니까 벌써 매출액이 10억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양영식 위원 그러니까 결론을 내린다면 행사의 규모 같은 것이 소규모로 바뀌어지고 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앞으로 그런 추세가 되지 않을까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행사는 주기성을 타고 있는데…….
●양영식 위원 물론 그렇지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트렌드는 행사가 대규모화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2020년에 제주에 개최 예정인 라이온스 회의 같은 경우 3만 명이 지금 예약 돼 있거든요. 컨벤션센터를 주 무대로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은 몇천 명 규모가 아니라 만 명이 넘는 규모들의 행사가 국제적으로, 국내적으로 많이 열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적극 유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올해 상반기만 특이한 현상이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작년 상반기가 예년보다 컨벤션센터 현황을 봤을 때, 지금까지 현황을 봤을 때는 더 좋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알겠습니다.
그러면 다른 질의를 해 보겠습니다.
블록체인이라든가 아니면 비트코인, 핀테크 아니면 차세대 디스플레이 같은 이런 단어들을 들으면 후보자님께서 딱 어떤 게 생각이 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저는 제주가 섬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서 관광산업만 가지고 안 되기 때문에 새로운 산업을 모색해야 되는데 블록체인이나 4차 산업혁명이 그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는 그런 기대를 하면서 스터디를 해 보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아까 제가 말씀드린 산업들이 새로운 지식, 새로운 기술을 갖춘 거잖아요. 그렇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새로운 신흥 산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ICC제주 같은 경우가 이러한 신흥 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가 있는 거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렇죠. 회의하고 기술을 교류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그런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원 지사께서 블록체인에 꽂혀 있다면 그렇고, 상당히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후보자께서는 블록체인에 대해서 남다른 생각을 갖고 해서 여기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알겠습니다.
ICC제주의 주력 산업이랄까요,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컨벤션센터가 일단 핵심 산업과 부대사업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핵심 산업은 뭐니뭐니 해도 행사를 유치하는 겁니다. 아니면 직접 기획해서 행사를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양쪽을 다 균형 있게 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습니다.
조직적인 부분 잠깐 언급하고 마치겠습니다.
컨벤션뷰로 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뷰로 알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뭐하는 곳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제주의 MICE 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서 외부로부터 컨벤션 회의나 행사를 유치하는 기구라고 알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지금 이사장이 누구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도의 관광국장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사장님은.
●양영식 위원 관광국장이 여기 이사장으로 있는 게 타당하다, 적당하다, 적임이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도 직영 산하기 때문에 일하기는 일사 분란하지만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컨벤션센터와 같이 가야 좀 더 효율성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래요.
지금 컨벤션 조직이 센터하고 뷰로하고 두 트랙으로 가고 있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하나의 컨트롤타워로 가는 건 어떻다고 생각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한 가지만 더…….
●위원장 이경용 더 하십시오.
●양영식 위원 후보자님이랑 이렇게 마주하니까 얘기를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어떻게 하죠.
아까 좀 전에 들은 것 같은데 제주 같은 경우에 있어서 MICE 산업이 상당히 생소하고, 그것에 따른 인력 수급이라든지 상당히 어려운 걸로 알고 있는데 MICE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인력, 특히나 경험 있는 이런 전문 인력의 수급이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지금 제주에서 마땅히 대학 전공이라든가 이런 것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육지에서 연봉이라든가 고려했을 때 내려오는 것도 그렇고. 특별한 방안이 있을까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컨벤션센터에 36명의 임직원이 지금 근무를 하고 있는데 사실 컨벤션센터가 16년 또는 설립부터 21년의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체 역량들에 사실 전문가가 됐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좀 더 전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재교육도 시키고, 욕심 같아서는 해외 연수 보내고 이렇게 하면서 자체적으로 확보하지 않는다면, 사실 육지부에서 온 좋은 인력들이 많이 빠져나갔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걸 보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재교육이 필요하다는 얘기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재교육도 필요하고요. 또 좋은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동기부여도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인센티브라는 게 흑자 나야 드리는 거잖아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꼭 흑자라고 말씀하시면 쉽지는 않습니다마는…….
●양영식 위원 주식회사인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인센티브도 꼭 금전적으로가 아니라 여러 가지 다른 방법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제가 알기는 2016년도인가 아마 한꺼번에 일곱 분인가 그만둔 적 있죠? 후보자님 잘 모르실 수 있는데, 그런 적 있어요, 없어요? 아무도 몰라요?
(「예, 있습니다.」하는 직원 있음)
있죠? 그러니까 이게 문제라는 얘기죠. 한꺼번에 그렇게 많은 직원들이, 구체적인 이유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쩌면 그러한 모습이 현재의 ICC제주의 현주소가 아닌가 이렇게 되기도 하는데, 조직 면도 그렇고 경영 면도 그렇고 해야 될 게 너무너무 많습니다.
일단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문종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문종태 위원

문종태 위원입니다.
지금 ICC제주와 부영의 앵커호텔 사이에 있는 지하도 이 부분에 대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내용은 잘 알고 계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알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지금 1심 판결에서 법원은 ICC제주에 손을 들어줬지 않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맞습니다.
●문종태 위원 문제의 본질이 무엇입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일단 소유권 다툼은 부영에서 제기한 거기 때문에 문제의 핵심은 다 지어놓고 안 주겠다는 거죠. 그래서 저희는 어쨌든 일단 1심에서 이겼으니까 빠른 시간 안에 소송을 끝내서 저희가 소유권을 정확히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 게 일단 중요하다고 봅니다.
●문종태 위원 후보자님의 의지대로 빠르게 소송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요. 대법원 최종 판결까지는 사실 몇 년의 시간이 흘러야 되지 않겠습니까? 부영 측에서 항소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했습니다.
●문종태 위원 했습니까? 이 부분은 본 위원도 궁금해서 여러분들한테 자문을 구했고 또 내용도 살펴봤는데 사실 소송이란 게 예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대법원에서도 1심 판결을 뒤집는 결과가 나오기가 힘든 상황이라 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 부분을 후보자가 적극적으로 중재해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해야 되는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럴 의향이 있습니다. 그럴 의향이 있고요.
지금 저희가 또 소송을 걸었습니다. 그쪽에서 소송 건 걸 가지고 다시 건 것은 공사가 완공됐는데도 저희한테 넘겨주지 않기 때문에 지체상금이 수십억 원 발생되고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 소송을 걸었는데 그 2건을 가지고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그쪽 대표자나 오너를 만나서 빨리 이게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의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하도가 연결됐을 경우에 제가 알기로는 지정면세점 한 100평 정도 면세구역이 축소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지정면세점과 얘기가 되고 있나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제가 CEO가 안 됐기 때문에 소통을 못 하고 있는데 제가 듣기로는 그것에 대한 관광공사 측의, 면세점 측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오히려 그 면세점 지하 통로가 개통이 되면 8개 정도의 매장을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데 거기까지 면세점을 좀 확장해 주십사, 이렇게 부탁하려고 합니다.
●문종태 위원 그러면 이것과 관련해서 제주관광공사 측에서는 지정면세점을 옮기려는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있거든요. 공항이나 신화 쪽으로 옮기는 계획을 갖고 있는데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이게 실행이 된다면 그만큼의 임대 수익이 깎이는 것 아닙니까? 이 부분이 장기적으로 나름의 대책이 필요할 텐데…….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래서 그 점은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원래 컨벤션센터가 ’97년도에 만들어질 때 주주들을 유치하면서 면세점이라든가 쇼핑몰이라든가 이런 것을 하겠다고 해서 유치했거든요. 결국은 그 면세점 인허가권이 컨벤션센터에 왔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관광공사로 가 버렸고 또 관광공사가 컨벤션센터의 면세점을 입점할 때 그런 명분도 있었고 또 산남지역에 쇼핑 인프라 구축하기 위해서 있었거든요. 지금 그걸 아무런 대책 없이 옮긴다는 자체는 제 입장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종태 위원 그래서 결론이 뭐냐 하면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원래 컨벤션의 목적에 맞는 MICE 산업에 집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품질의 MICE 산업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 또 MICE 산업과 관련해서는 제가 2018년 ICC제주에서의 사업계획을 봤어요. 오전에도 질의했던 부분인데 지역경제의 파급 효과입니다. 저는 수익성이 중요하지만 또한 공익성도 중요한 게 공기업의 목표라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2012년에는 행사 매출액이 25억입니다.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무려 3100억이에요. 2014년부터 ’17년까지 행사 매출액은 거의 비슷합니다. 24∼25억인데 그런데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2500억이에요. 무려 600억가량이 감소됐거든요. 이 부분은 매우 심각하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후보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2012년 이건 더 검토해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중간에 경제 파급 효과를 계산하는 식이, 계산식이 좀 바뀌어서 파급 효과가 좀 적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시 한번 체크를 해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오전에 제 질의 과정에 컨벤션 내에서의 기획 능력을 향상 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이 부분인 것 같아요. 저는 컨벤션을 통해서 제주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지향하는 바, 양적 성장, 질적 성장 논의가 일고 있는데 저는 여기에 모든 걸 보겠습니다. 컨벤션센터에 이 문제가 다 나타나고 있는 거예요. 또 컨벤션센터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제주도의 건강한, 소득 불균형 문제, 더 나아가서 소득 재분배의 문제를 ICC제주가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반드시 청문회를 통과하시게 된다면 임직원분들과 함께 이런 부분을 숙고하셔서 수익성과 공익성을 담보하는 제주 고부가가치 산업인 MICE 산업을 이끄는 그리고 전후방 산업이 함께 윈윈하는,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경제 효과가 파급되는 그런 윈윈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이 정도로 오후 질의는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문종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호형 위원님 질의하여 주십시오.

○박호형 위원

다시 오후로 들어서게 됐는데요. 내정자께서는 원 지사님을 언제 아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원 지사님 뵌 게 아마 제2회 크루즈포럼 할 때 개회식에 지사님이 참석하셔서 그때 뵌 거 같습니다.
●박호형 위원 2014년도 되겠네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2회가 ’14년도 맞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 이후에 조금 각근하게 지냈다든가 정책을 공유한다거나 이런 게 있었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중간에 접점은 없었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렇죠. 조금 전에 존경하는 양영식 위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원 지사하고의 관계를 물어봤습니다. 올해 TV 토론할 적에 관계를 물어봤는데, 내정자께서는 토론회 자리에 계셨었고 자문역할을 안 했다고 하다가 같은 참모들이 있어서 자문역할을 했다, 그렇게 말씀하셨거든요. 인정하시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인정합니다.
●박호형 위원 TV 토론 때 중요한 사진 한 장을 금방 접수를 했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사진을 보이며) 여기 사진을 보시면 누우신 분이 원 지사님이시고 서 있는 분이 내정자 같습니다. 이때가 5월 13일 토론회 때입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공개 토론회.
●박호형 위원 마치 이 모습이 주군이, 우연의 일치일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주군이 굉장히 위급한 상황에 빠져서 바라보는 눈치이기도 합니다. 보시면 이렇게 돼 있는데요.
문제가 뭐냐 하면 이거 하나만 보더라도 내정자께서는 원 코드의 한 분이지 않느냐 이런 생각을 하시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결정적인 이유가 뭐냐 하면 4월 초에 6.13 지방선거에서 여론조사를 하는데 문대림 후보와 원희룡 후보 간의 첫 번째 여론조사가 8% 차이로 문대림 후보가 앞서기 시작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하여튼 처음 시작할 때는 더 앞섰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렇게 됐다가 여기 토론회장에서 제2공항 반대하는 분 중에 한 분이 계란 투척을 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봤습니다.
●박호형 위원 이 상황이 계란을 맞고 나가는 장면이거든요. 그런데 여기 토론회를 거치면서 접점인 상태에서 5월 16일 여론조사에서 원희룡 지사가 한 5% 정도 앞서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계속 앞서면서 나중에 10% 차이로 원희룡 후보께서 압승해서 지사에 취임하는 과정인데요. 여기 접점인 상태에서, 여론조사가 박빙인 상태에서 여기에 사진이 나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 날 200명 가까이 방청석에 앉아 있었고 일반에게 공개됐던 자리인데 그날 뜻하지 않게 불의의 사고가 있었고, 그때 대변인도 있고 다 있었습니다. 그걸 막아서는 문대림 후보도 계셨고 저도 앞 몇줄에 앉아 있다가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얼굴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가서 뵀더니 상해를 입으신 것 같아서 제가 내려가는 것까지 같이 봤던 게 사실입니다.
●박호형 위원 당연히 옆에 있는 이분은 수행했던 분이기도 합니다. 이 가운데는 교수님인데요. 왜 제가 이 사진을 보여 드리느냐 하면 우연일 수도 있습니다, 급박하니까. 여기에 이렇게 되어 있는 것은 굉장히 친근감이 있거나 가까운 사이가 아니면 이렇게 하기가 쉽지 않은 사진이 찍혔어요. 이건 사람이 보기에 따라 우연일 수도 있고 측근일 수도 있는데, 이게 하나 있고요.
그리고 대표이사 추천 관련해서 명단을 보면 일곱 분 중에 이재홍, 실명이 거론이 되겠죠. 이사회 한 분 중에…….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인사추천위원회 말씀하시는…….
●박호형 위원 그렇죠. 임원추천위원회인데 이사회에서 추천한 분이 말하면 제주관광공사의 본부장이신 이 모 본부장님께서 추천위원이 되거든요. 그래서 이분하고 또 도의회에서도 추천해서 세 분이 추천됩니다. 올라간 상태에서 이사회에서 열한 분이 무기명 투표를 해서 결정이 난 것 아니겠습니까? 1, 2, 3위가 올라가서, 세 분이 올라가서 세 분이 무기명 투표를 한…….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건 이사회에서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박호형 위원 올라갈 때도 세 분 중에 한 분은 말하면, 저희들이 말하는 국제컨벤션 관련해서 아주 능통하신 분이 지원하기도 했고 육지 분 두 분이 돼 있었거든요. 이런 과정에서, 후보자께서는…… 죄송합니다. 제가 정리가 안 되어서요.
이런 과정에서 이사분들이 예를 들면 전무이사, 양 행정시 부시장 그리고 도 관광국장님이 이사로 포진되어 있거든요. 이 얘기는 뭐냐 하면 원 코드 인사의 경우에 무난하게 이분들 발언 없이 열한 분 중에 한 분, 대표이사는 없으니까 열 분 중에 결정하는 겁니다, 1, 2, 3위를. 서두에 말씀드린 TV 토론회부터 지금까지 하는 과정이 원 지사 코드의 사람이 일순위로 추천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거든요, 제가. 그래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후보자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저는 임추위를 통해서 세 분이 올라갔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코드인사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이사회분들도, 이 과정을 준비하면서 어떤 분들이 이사를 하고 있는지도 알았고요. 다분히 이사회 구성을 보면 도청이나 관의 입김이 들어갈 수 있다고는 보입니다, 제가 보기에도. 저는 인사추천위원회의 여러 가지 시스템 공모를 통해서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중요한 것은, 여기서 진실게임이 되기도 하는데요. 내정자께서 진실을 말해 주면 굉장히 수월하게 갈 수가 있고, 그런데 여기서 원 지사 코드다 아니다 해서 도민들이 바라보는 게 있습니다. 저희들이 평가할 적에 그렇다라는 정황도 잡히기도 해서 그분이 자연스럽게 1순위로 내정된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제가 지난 2월에도 냈었는데요. 원 지사님 코드면 그때 그냥 해 주시면, 예를 들어서 코드라고 한다면. 그렇지 않겠습니까? 저는 계속해서 해보고 싶은 전문성이 있기 때문에 원서를 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 말씀 중에, 선거기간 중에 정책 보좌도 비슷하게 하신 적이 많지 않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없습니다. 정책 보좌라기보다 제가 듣기로는 정책 무슨 팀이 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끼지는 못 했습니다.
●박호형 위원 물론 팀이 있지만 정책 보좌라는 것은 꼭 특별히 밖에 나와 있는 게 아니고 외곽에서도 충분히 들어올 수가 있거든요. 예를 들면 어떤 어떤 정책을 펴는 데 있어서 도움을 청할 수도 있고, 만약에 그러한 게 밝혀질 경우에 책임질 수가 있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모두에도 말씀을 올렸습니다마는 어떤 좋은 안이 있겠느냐에 대한 것은 누구든 수시로 해 왔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 얘기하는 게 아니고요. 정책 보좌를 했다는 증거나 이런 게 나오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느냐를 저는 물어보는 것이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래서 항간에는 저희들 청문회 위원뿐만 아니라 원 지사 코드에 맞게끔 각본이 짜여 있는 게 아닌가 이러한 우려와 불신이 팽배해 있습니다, 지금 도민사회에서는. 그래서 걱정하는 부분들이 앞으로 저희 공공기관의 장들은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 오셔서 해야만이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저도 동의합니다. 전문성을 가진 분이 공공기관 장으로 와야 된다는 것에 대해서 진짜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박호형 위원 동의하는 데 내정자께서는 적절한 인물이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렇게 생각하니까 원서를 냈습니다, 많이 모자라지만.
●박호형 위원 물론 그렇게 돼 있는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전문가적인 전문가들이 오셔야 되는데, 원 도정에 있는 측근이 와 버리면 정책을 펼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눈치를 보거나 정책을 폄에 있어서 문제가 많다는 것을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충분히 어떤 뜻인지 이해가 됩니다.
●박호형 위원 공공성에 대해서 문제가 된다 그 말씀이죠.
그리고 앞으로는 ICC제주가, 모든 게 제주도민이 우선인 것을 서두에 말씀드렸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명심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제주의 자연과 환경, 그렇죠. 제일 중요한 게 자연과 환경이거든요. 사람과 문화, 그렇죠. 사람과 문화. 경제 그리고 우리 제주의 가치는 자연과 문화 그리고 지속가능한 관광의 선두적인 역할을 ICC제주가 해야 된다. 이 말씀을 드리고 제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박호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후보자님, 예전에 청문회를 보신 적 있습니까? 과거 청문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본 적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낙마된 사례들 알고 있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건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렇습니까? 낙마된 사례의 대표적인 유형이 뭐냐 하면 본인의 진실됨을 해야 되는데 만에 하나 청문위원들을 오인되게 하거나 또 잘못된 말로 하다가 결국 증거자료라든가 여러 가지로 거짓이 탈로나면서 낙마된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도의회 청문회는 중요하고 정말로 청문회장에서는 사실 관계를 분명히 얘기하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양해를 구하고 또 자기가 그것을 업무를 통해서 성심성의껏 일을 해서 그 부분을 통해서 제주도 발전에 기여하겠다 이런 식으로 하셔야 하는데 양영식 위원님이나 박호형 위원님이 하시는 말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저도 저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왜냐하면 처음 답변 중에, 양영식 위원님 오전 답변 중에 어느 누구라도 정책질의를 하면, 했다. 그 어느 누구가 양쪽 후보였느냐라는 부분하고요.
두 번째는 뭐냐 하면 후보자님께서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의 사무총장님이십니다. 그러면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 사무총장님의 사무국은 제주도에 둡니다. 다른 데 둔 게 아니라…….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맞습니다. 제주도에 두게 돼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제주도에 둔 것이죠. 그러면 제주도에 둔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 사무국 운영에 대한 위탁 건은 크루즈산업협회에 들어갔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도에서 산업협회로 위탁…….
●위원장 이경용 위탁했지 않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위원장 이경용 제가 있을 때 위탁했으니까. 그러면 사단법인 제주크루즈산업협회의 대표자는 2018년 5월까지, 올해 5월 11일까지 후보자님이 대표자였던 것이죠?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맞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대표자가 결국 사무총장까지도 한 거 아닙니까? 아시아 크루즈 사무…….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협회장이나 사무총장을 한 건 아니고요. 제가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 2회 대회 때 2014년에 만들었는데 제가 주도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도랑 만들었는데…….
●위원장 이경용 그러니까 결국 저는 뭐냐 하면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라든가 제주크루즈산업협회라든가 사단법인 창의연구소라든가 이것 모두가 결국 후보자가 하신 것이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창의연구소 설립은 다른 분이 하셨고요. 제가 연구소장으로 있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어쨌든 모든 게 관여됐고, 크루즈산업협회 같은 경우도 예산이 5년간 10억 4000만 원이 나가게 되고요. 창의연구소 같은 경우는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 지원 사업입니다마는 5년간 한 30억 정도 나가게 되면 여러 가지 정황상 도에 사무국이 있기 때문에 지사님하고 면밀한 관계가 이뤄졌다고 봐야 되거든요.
그래서 청문회장에서는 그런 관계를 통해서 지사님을 알게 됐고 그래서 정책 제언도 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자문 역할을 했다 정도로 솔직하게 답변해 주시면 좋은데, 만약에 저도 감당할 수 없는 증거자료가 나와서, 제보 받은 자료에 의해서 나오면 결과가 상당히 안 좋을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여러 위원님께 우려하는 건 뭐냐 하면 대학 교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야 되는데 대학 교수 역할도 충분히 수행을 안 하고. 그리고 또 하나 MICE 산업에 대한 경영 사업에 관해서 상식이 전혀 없고 그리고 먼 미래에 대한 꿈이 아시아 크루즈, 평화 크루즈 해서 북한에 기항을 두는 게 꿈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생각을 바꾸어서 컨벤션에 경험이 전혀 없는 분이, 물론 박사학위는 있지만 컨벤션에 응모했다고 했을 때는 여기는 어느 위원님이라도 의아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크루즈에 모든 인생을 걸었던 한 젊은 교수가 갑자기 그 꿈을 버리고 컨벤션으로 왔다고 했을 때, 본인의 원래 꿈이 컨벤션이었다면 내용은 달라지죠. 그렇지 않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원래 크루즈 전문가지만 내 꿈이, 제주도의 컨벤션 산업을 발전시키는 게 내 희망이고 컨벤션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 젊은 혈기 모든 걸 타협해서 교수직 사임하고 크루즈 손 떼고 아니면 다른 사람한테 맡기면서 연계해서 컨벤션 살리겠다, 이렇게 왔으면 정말 모양새가 좋지 않았나 생각하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 생각 안 해 보셨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좋은 말씀이십니다. 그때그때 꿈이 달라질 수 있지만 제 개인적인 꿈은 제주가 동북아의 관광 허브, 허브가 되는 게 사실 제 꿈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광 산업 전반에 발전이 되어야 하는데 각각에 처했을 마다, MICE 산업은 어쨌든 발전되어야 된다고 봤기 때문에 풍력도 했고, 그렇다고 제가 풍력에너지 전문가는 아니지 않습니까? 크루즈는 관광 쪽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크루즈는 제주에서 아무도 하는 분이 안 계셨기 때문에 좀 깊게 개입됐고요. 지금 시점 정도는 제가 손을 떼더라도 관광공사라든가 공적 기관에서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손을 다 놓는 거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처음부터 그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을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서 그런 부분이 된 것이거든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죄송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제 보충질의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요.
강민숙 위원님 질의하시겠습니까?

○강민숙 위원

후보자께서 대표이사가 되시면 조직 개편과 더불어 기존의 PCO 전문가보다 더 많은 PEO 전문가 영입이 필요한데 어떻게 가능하시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하여튼 지금 직원 티오는 3명 남아 있기는 한데, 정원 내에서. 무기계약직까지 하면 6명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충원은 PEO 전문가를 영입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강민숙 위원 지금 ICC MICE기획팀 아래 대리급이 1명, 사원 1명, 2명이 전시 사업을 담당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것은 트렌드에 맞는 운영 구조가 아니다. 또 이 상황에서 3년 뒤에 복합 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안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어떻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맞습니다. 인력을 더 보강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본 위원이 PEO 중심의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은 지금부터라도 PEO 사업들이 진행돼야만 후보님이 하시는 지역 특화형 ICC 전시 컨벤션 사업을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맞습니다.
●강민숙 위원 ICC에서 처음으로 2017년에 진행한 자체 기획 전시라고 자평하는 길 박람회가 있어요. 아세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강민숙 위원 이것 역시도 공고를 통해서 조인된 사업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지금 ICC는 전시 부분에서 대단히 역량이 부족합니다. 그 부분에서 동의하십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인정합니다.
●강민숙 위원 인정하시죠. 그러면 후보자께서는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아주 철저하게 경영에 임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질의하실 위원님 더 계십니까?
●양영식 위원 제가 한마디만.
●위원장 이경용 양영식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양영식 위원

아까 존경하는 위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고 박호형 위원님도 말씀을 하셨습니다. 인사는 아시다시피 만사입니다, 만사!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이 원 지사께서 최고의 도정을 이끌어 가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가장 적폐 대상 중에 하나가 관피아, 섬피아, 이게 아직도 이렇게 민선 6기 때랑 연결해서 민선 7기로 이어진다라는 것은 제주도의 불행이 되겠습니다. 선거 보은성 인사는 앞으로 절대적으로 없어져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한 가지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MICE 산업이라는 게 아시다시피 미래성장 동력 산업이다, 다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다 이렇게도 말씀하시는데 그러다 보니까 전국 각 지자체에서 준비를 많이 하고 있고 투자도 하고 있고 또한 행사 유치를 위해서 엄청난 열정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시 얘기해서 어차피 경쟁을 해야 되고 경쟁력을 재고해야 되겠는데, 차별화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제주라는 섬 자체가 가장 큰 차별화 요소입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좋아하고요. 제주도에서 학회들을 많이 하게 되는데 저도 학회에 관계 돼 있기 때문에 학회를 하면, 제주가 돈도 많이 들고 먼데 어떻게 여기서 학회를 하느냐 물어보면, 학회에 참가하는 비율이 서울에서 했을 때보다 30%가 증가합니다. 그리고 수입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학회 입장에서는 임원들은 반드시 한번 제주에서 학회를 해야 됩니다. 그래서 오히려 참가가 많기 때문에, 제주가 섬이기 때문에, 관광지이기 때문에 훨씬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국내적으로는 그렇다 치더라도…….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해외에서는 접근성 때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양영식 위원 그렇잖아요.
스마트폰 같은 경우에 있어서도 경쟁하는 것을 보면 결국 시간이 흐르면서 하드웨어 쪽 같은 경우는 상향평준화된다 말이에요, 일반적으로 보니까. 문제는 뭐냐? 소프트웨어인데 다시 얘기해서 ICC제주만이 갖는 뭔가 있어야 되겠다.
오전에도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어떤 결정적인 매력이라고 표현해야 될까요? 그런 킬링포인트를 마련하고 국제적인 행사 유치라든가 이런 게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 단지 국내적인 사고를 갖고 우리 제주는 청정하고 뭐 여러 가지 그 정도 갖고는 좀 힘들다. 그래서 이런 부분도 후보자께서 많이 고려해야 되지 않겠는가. 단지 옛것만 생각을 해서는 안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MICE 행사를 치루잖아요. 어렵게 유치하고. 기업 논리나 마찬가지 일반적인 사업에서도 마찬가지지만, 물론 오는 손님도 상당히 중요하다 말이죠. 그런데 재방문 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필요하겠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예, 동의합니다.
●양영식 위원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미리 선점해서 저희 ICC에 한 번만 오는 게 아니라 두 번, 세 번 미리미리 예약하는 데는 인센티브를 드리고 있고 그런 것을 강화해서라도 저희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서 단발성에 끝나는 게 아니라 한 번 온 고객은, 그러려면 만족하고 떠나야 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오신 분들을 만족시키는 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고요. 아까 말씀드린 재방문 유치 프로그램은 별도로 개발을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습니다. MICE 산업이라는 게 제가 보기에도 한 곳으로만 치우쳐서 생각할 게 아니고, 제주도 같은 경우 특이한 게 공공성이 있는 그런 기업이기도 하고 또한 제주도 전체 경제적으로 미치는 파급 같은 경우에 있어서도 그 이상이, 예를 들어서 MICE 산업이 잘 됨으로써 제주라는 도시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제주의 이미지가 보다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상당히 중요한 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별한 마인드랄까 어떤 철학을 갖고 소신을 갖고, 오전에 사즉생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지금 20여 년 이상 적자가 되고 있는 이 기업에 가서 과연, ‘끝나서 교단으로 돌아갈 건데, 교수로 갈 건데.’ 이렇게 생각을 한다면 과연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위원님, 그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님 말씀을 굉장히 명심하겠고요. 사실 제가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지금까지 지나온 과거를 봐도 제가 해야 될 일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했던 게 저의 삶입니다. 그래서 컨벤션센터도 그렇지 않도록 정말…….
●양영식 위원 앞의 분들도 다 그렇게 말씀 하셨어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그렇습니까? 저는 앞의 분…….
●양영식 위원 앞의 분들도 아주 훌륭하셨던, 공직자도 계셨고 교수님도 계시고 했는데 모두들 다 그렇게 얘기는 해요. 그런데 안 된 이유가 뭐예요?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능력과 열정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하여튼 그것은 결과로 보여드려야 되지만 이 자리에서는 위원님 계속 관리 감독하시는 역할에 계시니까 제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 올리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예, 알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제가 마지막으로 정리를 좀 하겠습니다.
후보자님, 후보자님의 과거 경력이라든가 면면을 보면 상당히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왔고 또 사실 자기 전공을 바꿔가면서까지 자기가 생각하는 바 관광경영이라든가, 논문도 컨벤션이라든가 이런 걸 쓰기가 상당히 쉽지 않거든요. 저도 논문 써 봤지만 자기의 과를 바꾸면서 도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창의연구소라든가 아시아 크루즈 이런 것에 전부 관심을 가지고 미개척 분야에 대해서 후보자님이 온갖 젊음을 다 바쳐서 한 부분에 대해서 저는 상당히 높게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다만, 우리가 교수의 직을 가지고 한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그것은 후보자님께서 결정을 하실 겁니다. 저희들이 이래다 저래라 할 수는 없는 것이고요.
아까 양영식 위원님이나 박호형 위원님, 문종태 위원님, 이승아 위원님, 강민숙 위원님 다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에 올인을 해서 정말로 능력 있는 젊은 역군이 제주도의 컨벤션 산업의 발전, 제주도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모든 걸 걸어 달라. 그러려면 우리가 여기서 얘기하는 사즉생의 각오로 해 달라는 것을 당부드리고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두 번째는 뭐냐 하면, MICE 산업이 상당히 수익성을 내는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MICE 자기가 해서 결국 남을 도와주는,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창의적인 것을 해 주기를 만약에 하게 되면 당부드리고요.
그리고 또 세 번째는 뭐냐 하면 청문회를 통해서 거치게 되면 한 번 더 성숙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잘되게 되면 항상 청렴성과 그리고 도덕성, 진실성 그런 부분을 가지고 앞으로 임해 주시면서, 저희에게 모든 관리 감독이 있지만 저희 의회가, 상임위가 해야 될 일이 많기 때문에 모든 걸 관리 감독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대표이사님이 대표이사지만 역시 직원들 관리 감독을 하면서 제주컨벤션산업을 발전시켜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마지막 순서로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님께 발언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예정자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간단하게 소회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사장후보자 김의근

존경하는 이경용 위원장님, 그리고 오늘 인사청문회를 위해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으신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님, 바쁘신 가운데서도 저의 인사청문회를 기꺼이 개최해 주시고 저에게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경영 방향성을 심도 있게 고민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인사청문회에서 주신 위원님들의 고견과 지적은 제가 ICC제주의 경영자로 부임하게 되었을 때는 늘 제 의사결정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주신 고견을 가슴깊이 새기고 센터의 전 임직원들과 함께 제주도민의 자랑스러운 ICC제주로 거듭할 수 있도록 저에게 기회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에서 위원님들께서 많은 지적과 말씀이 있었습니다마는 ICC가 갖고 있는 많은 난제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기에 계신 위원님들의 지지와 협력이 정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ICC제주의 대표로 가게 된다면 의회와 긴밀한 논의 속에서 늘 보고드리면서 하나하나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위원님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질책으로 저와 ICC제주를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시 한번 장시간 저의 인사청문회를 위해서 노력해 주신 존경하는 이경용 위원장님과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김의근 후보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김의근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모두 마치고 마무리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은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에 대해서 공직자가 갖춰야 될 청렴성과 MICE 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 그리고 지역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 등을 검증하는 데 의미 있는 노력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바쁜 의정활동에 불구하고 심도 있는 인사청문회를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 위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장시간 동안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신 김의근 후보자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청문회를 지켜봐 주신 도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인사청문회 심사보고서 채택 여부 등을 논의하기 위해 16시까지 정회토록 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의사일정 제2항 주식회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오늘 여러 위원님들의 협조 속에 김의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예정자 인사청문회 실시 결과에 대한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자 합니다.
심사경과보고서의 주요내용은 위원회의 활동경과, 청문회 실시 내용, 질의·답변 요지, 종합의견순으로 작성하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심사보고서 첨부)
심사경과보고서에 대한 처리 의견이 있으신 위원님께서는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양영식 위원입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양영식 위원님.
●양영식 위원 의사일정 제2항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사전 간담회를 통하여 협의한 결과 별도 배부해 드린 보고서 및 보고서 중 종합 의견, 저희 상임위원회에서는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검토한 결과 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후보자로서 컨벤션센터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전문 경영인으로서 경험이 부족하고 구체적인 수입 구조 개선에 대한 구상을 밝힌 내용이 미흡한 것으로 보여지며, 교수로서 연구 활동 및 학생 지원보다는 과다한 용역 수행, 다양한 단체 및 외부 활동으로 교수직 본업에 충실하지 못한 점, 민선 6기 인사정책 실패 평가에도 불구하고 민선 7기 첫 출자·출연 기관장 임명에 있어서도 선거 보은 및 코드인사에 대한 우려 및 진실성 있는 답변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우려가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벤션센터 사장의 공백기가 5개월 이상 장기화되는 점, 후보자가 수년간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 전기자동차 EXPO, 제주국제크루즈포럼 등을 추진하면서 전시회 및 컨벤션 행사 기획 및 개최를 통해 전시 산업의 불모지였던 제주에 새로운 컨벤션 산업 모델을 탄생하고 발전시킨 노력에 대해서는 그 공로와 능력이 인정되고, 그동안 전시 컨벤션 행사 유치에 따른 기획력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컨벤션센터 자체의 대규모 전시 컨벤션 기획 및 유치, 다목적 MICE 복합시설의 추진 등 당면한 현안 사항을 해소해 나가고, 컨벤션센터의 경영 개선을 위한 혁신적 자구 노력과 발전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열정과 의지가 확고한 점을 감안하여 컨벤션센터의 흑자 경영 체계 구축과 공익성을 추구하는 도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아 적격 의견으로 의결할 것을 동의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양영식 위원님이 동의안을 발의하였습니다.
동의안에 대한 재청 있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예, 고맙습니다.
그러면 양영식 위원님의 동의안에 대해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습니까?
그러면 의사일정 제2항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은 양영식 위원님의 동의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여러 위원님들, 계속되는 의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심도 있는 청문회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신 데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회의진행을 기록하기 위하여 애쓰신 속기사분들께도 매우 수고 많았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위원장 이경용

산회를 선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