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강시백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 대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 소관의 주요정책의 추진상황, 예산의 집행상황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구체적으로 개선 보완하도록 함은 물론 행정의 방향제시와 그 대안도 마련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제주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심도 있는 감사진행을 위하여 수감기관 관계 공무원들은 성실히 임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고 필요시 현장을 확인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 받은 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 규정, 선서 방법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선서를 하는 이유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언에서 거짓증언을 하는 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에 따라 고발할 수 있으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할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는 각 기관장이 증인을 대표해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은 그 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함께 선서하십시오.
선서가 끝나면 기관장은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주학생문화원장은 기관장을 대표해서 발언대로 나와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8년 10월 19일 제주학생문화원 원장 임연숙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선서문 전달)

○위원장 강시백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그러면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자료요구를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요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허창옥 위원 허창옥 위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예술영재교육원 운영하고 있죠? 2017년도 1학기 수업계획, 2018년도 수업계획하고 그리고 영재교육원에 등록해서 다니는 학생 수, ’17년 수, ’18년 수, 자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부공남 위원님.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대안학교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것만 대안학교 학생, 학교급별로 중학교 몇 명, 고등학교 몇 명, 이렇게 하고 그다음에 그 학생들의 교육기간, 교육내용, 그다음에 교육이 끝났을 때 추후 지도는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있는 대로 자료를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강시백 김창식 위원님.
●김창식 위원 영재예술교육에 있어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하고 있는 전통음악에 관련된 프로그램이 있으면 운영계획 하나 보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없습니까?
(자료 요구하는 위원 없음)
위원님이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들이 양해해 주신다면 각 기관별 주요업무보고는 유인물로 대체하고 기관장 인사와 간부소개만 받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동의합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럼 먼저 제주학생문화원장은 발언대로 나와 인사를 하시고 간부를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연숙 원장님, 나오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시백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 안녕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도정발전과 더불어 제주교육 발전을 위하여 정성을 다하시는 그 열정과 노고에 경의를 표하면서 배석한 우리 원 간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홍성해 기획부장입니다.
송문석 교학부장입니다.
변정희 총무부장입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아낌없는 지도 조언을 해 주시면 저희들 위원님 말씀하신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해서 제주교육을 위해서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시백 다음 제주도서관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와 함께 간부를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존경하는 강시백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제주도서관 운영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미흡하거나 개선해야 될 사항에 대해서는 아낌없이 지적하여 주시면 이를 겸허히 받아들여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 도서관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조현정 자료지원부장입니다.
고은숙 총무부장입니다.
이상으로 인사말씀과 간부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도서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시백 박형남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답변은 10분 이내로 하고 두 개 직속기관장을 대상으로 일괄하여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은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성실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위원님 먼저 하실까요?
허창옥 위원님.

○허창옥 위원

고생이 많습니다.
직속기관은 변방에 있어서 고생이 많은데 두 가지만 칭찬을 먼저 하고 가겠습니다.
먼저 학생문화원이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을 위해서 도시형 텃밭 가꾸기를 통해서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있다는 것에 저는 놀랐습니다. 제가 한 30년 동안 땅을 일구며 살아오다 보니까 땅을 일구는 정직함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위기학생들한테 직접 몸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는데, 여기 내용에 보니까 김장 담아서 어느 곳에 나누어 드리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김장을 담아서 나눔하는 사진까지는 전년도 활동이 이어지는 거여서 제가 확인을 했고요.
●허창옥 위원 그건 알고 있고요, 어느 쪽에 나눠주는지, 간단하게 답변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4.3유족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창옥 위원 이런 것은 지속적으로 하고, 예를 들어서 화초든 채소든 과수든 간에 더 넓힐 수 있으면 넓혀서 진행하는 게 좋다. 왜냐하면 학교에도 텃밭 가꾸기나 친환경 학교급식 재료 중에 아주 작은 부분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문화원이 이런 것들을 모범사례로 만들면 위기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에도 큰 모범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지속적으로 해 주십사 하는 칭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제주도서관 관장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허창옥 위원 고생이 많았습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감사합니다.
●허창옥 위원 다행히 조직개편안 입법예고가 됐는데 17일 날 제가 조직개편안과 관련해서 교육청에 문의했는데 도서관은 읍·면지역에 있는 도서관이 그 지역 특성에 맞게 그리고 지역분들과 함께하는 도서관으로 남는 걸로 정리가 됐는데, 제주도서관장님께서 여러 가지 애써 주셔서 통합하려다가 도교육청에서 제대로 사태 파악을 한 것 같아서 고생했다는 말씀드리고, 또 하나는 제주도서관이 보니까 도서관 별도의 사업보다는 학교와 함께하는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하고 있는 것은 좋은 사례가 아닌가 생각이 들고, 혹여나 이번 조직개편 중에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서귀포도서관이 분리되도록 저희 의회에서는 많이 주장하고 그렇게 요구를 할 겁니다. 그렇게 되면 떠나시더라도 제주도서관도 도서관의 별도의 사업이 아니라 학교와 함께하는 독서지원이든 다양한 학교 도서관과 연계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고, 한 가지만 질의를 하겠습니다.
임연숙 원장님, 지금 자료가 안 왔기 때문에. 제가 어제 도교육청 본청에도 얘기했는데 지금 예술영재교육과 관련해서 사실은 시수가 2017년도까지 계속 줄어들긴 합니다마는 120시간이었는데 2018년도에 100시간으로 나왔는데 여러분들의 자료에 보니까 더 줄었어요. 운영 시수 해서 음악영역 44시간, 미술영역 48시간, 이렇게 돼 있네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렇지는 않습니다.
●허창옥 위원 그렇지 않은 게 아니라 여러분들이 보고한 자료에 운영시수가 이렇게 나왔다고요. 제가 도교육청에서 받은 자료는 100시간으로 받았는데 여기는 44시간, 48시간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운영시수가. 초등음악, 초등미술 해서. 어느 게 맞는 거예요? 100시간이 맞는 겁니까, 학생문화원에서 나온 자료가 맞는 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위원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실지 저희가 2018년도에 음악과 미술 예술영재 운영시간은 106시간을 잡고 있습니다.
●허창옥 위원 106시간?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이것은 8월 말 현재 추진현황을 보고하는 자료로 제작이 된 것이기 때문에 8월 말 1학기 과정 이수 시수만을 제시한 겁니다.
그리고 향후계획에 보시면 첫 번째 항목에 2학기의 나머지 시간들이 나와 있어서 올해 106시간입니다.
●허창옥 위원 저는 안타까운 게 있습니다. 2017년도까지는 실기강사를 외부에서 초빙해서 실기를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자료를 보니까 2018년도부터는 같이 통합해서 교과활동으로 정리했더라고요. 이 내용을 자세히 보니까 실기보다는 이론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갖고 있다. 또 하나는 과거에는 보면 작곡이라든가 기악 앙상블이라든가 이렇게 외부강사를 통한 전문실기들을 많이 습득할 수 있도록 했는데 그런 걸 많이 줄였어요. 왜 이렇습니까? 제주도에 예술과가 생기면서 이렇게 이론 중심으로 해야 합격률을 높일 거라고 생각해서 초등학교 때부터 이렇게 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습니까? 돈이 없어서 외부강사를 못 부르는 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일단 초등학교 학생들인 경우에 음악, 미술 영재수업이 토요일 날 진행되기 때문에 기존처럼 150시간, 120시간 이상을 진행할 경우에는 그 학생들의 건강이나 학습 부담 같은 것들을 고려해서 100시간 이상으로 도교육청 영재교육진흥위원회에서 심의가 된 내용이고요.
●허창옥 위원 그건 알고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래서 전국적으로 100시간 내외로 진행을 하고 있는 것을…….
●허창옥 위원 전국적인 것은 아니고요. 그렇게 얘기하면 안 돼요. 전국적인 것은 아니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아닙니다. 100시간 내외로 규정이…….
●허창옥 위원 아닙니다. 그건 우리 영재교육진흥위원회에서, 제주도에서 그렇게 한 거고 전국적으로 보면 120시간 이하는 없습니다. 무슨 말씀이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위원님 말씀하고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자료를 나중에 제시하겠습니다.
●허창옥 위원 예, 자료 주시고, 저도 자료를 받은 것으로 봐서 타 읍·면, 시도하고 다 비교를 해 봤어요. 그런데 제주가 어쨌든 줄이는 건데 저는 이런 겁니다. 이석문 교육감께서 예술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이 보다 더 행복한 교육활동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사실은 함덕고와 애월고에 음악과와 미술과를 신설한 겁니다. 그렇다면 최소한도 예술영재교육을 받는 애들은 그 꿈과 예술을 자기의 인생목표로 가는 친구들이라고 생각하는 거거든요. 내년도부터 중학교에도 예술영재교육을 하겠다고 어제 교육청에서 얘기했습니다. 제주도가 초등학교는 문화원을 통해서, 중학교는 없습니다. 그다음에 고등학교는 함덕고와 애월고에 진행하겠다고 하는 건데 제가 보기에는 물론 초기단계여서 그럴 수 있다고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사실 고등학교도 보면 이론점수가 훨씬 많아요, 실기보다는. 입학하는 데 내신이 더 많고. 결국은 다른 시도와 장래 대학을 생각하면 거꾸로 가고 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부탁의 말씀은 보다 애들이 예술영재교육을 초등학교 때부터 실기위주로 갈 수 있도록 원장님께서 노력해 주십사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치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시간이 여유가 있으면 추가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부공남 위원님, 하십시오.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먼저 학생문화원의 임연숙 원장님과 여러 직원 여러분들, 대단히 수고가 많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임연숙 원장님, 부임하신 지 한 2개월이 다 되어 가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원장님, 부임하셔서 학생문화원을 여러 가지 살펴보니까 느끼는 점이 있을 테고 문제점도 생각하는 게 있을 테고 앞으로 운영목표도 있을 텐데 간단하게 말씀을 해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초등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생활하다가 학생문화원에 출장 경험은 여러 번 있었지만 원장으로 부임하고 와서 운영되는 상황을 들여다보니까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많은 업무들이 이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문화 창달이라고 하는 우리 원 설치 조례에 적합한 활동중심으로 운영되면서도 또 조금 성격이 다른 업무들도 있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어느 기관에선가는 이런 일들을 하는 것이 우리 제주학생들과 제주도민들을 위한 일이 아닌가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그 정도 하시고.
앞으로 굵직하게, 자잘한 것 말고 굵직하게 원장님으로 부임해서 하고 싶은 것은 아직 생각을 안 해 보셨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위원님, 죄송합니다. 거기까지는 미처 생각을 못 했습니다.
●부공남 위원 저는 학생문화원에 오면 첫인상이 항상 이렇습니다. 학생문화원 하게 되면 아이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기능이 돼야 되는데 우선 정문을 딱 들어오면 차만 보여. 차 주차해 있는 것만 보입니다. 아이들이 많이 보여야 되는데 차만 보여서 이게 과연 맞나 하는 생각을 가지는데 자동차 문제는 학생문화원의 문제만이 아니라 제주도 전체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제가 과거에 학생문화원 지하에다가 공사를 해서 지하주차장을 만들면 지역의 주차난도 해소하고 넓은 공간에는 정말로 멋진 아이들의 문화공간, 쉼터공간, 이런 것을 마련할 수 있겠다 해서 몇 번 지적을 했어요. 지적을 했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지하에 공사하기가 어렵다, 암반이다. 그런 얘기를 들어서 그때는 시간도 없고 하면 그냥 지나가고 했습니다. 실제로 조사를 해 본 건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가 알기로는 행감 시에 지적을 받은 후에 주차개선 방안 관련해서 2016년, 2017년 도교육청과 협의가 여러 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러니까 협의는 있었겠죠. 협의는 있었는데 도교육청에 의뢰를 하든 자체적으로 하든 학생문화원 지형이, 부지 밑에가 정말로 공사하기 어려운 암반으로 돼 있다고 하는 과학적 근거라든가 용역을 줘서 한 내용이 있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 부분까지는 제가 미처 검토하지 못했고요. 2016년 11월에 도교육청하고 장기 계획으로 검토할 것으로 협의까지는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 부분 오늘 교육청에서는 담당하는 분이 안 나와서 확인할 수가 없는데 이참에 한번 심각하게 검토해 보세요. 저는 이 건물 앞의 이 넓은 공간을 원형으로 야외음악당을 만든다든지 정말 멋지게 꾸밀 수가 있는데 왜 차만 보이느냐, 이런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검토가 이루어졌는지 한번 확인을 하시고 그런 부분을 도하고 긴밀하게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또 한 가지는 우리 학생문화원이 과연 학생 문화창달로서, 학생 문화의 공간으로서 기능을 다하고 있느냐. 이런 것을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것이 원장님이 그동안 와서 몇 년 근무한 것도 아니고 이제야 왔기 때문에 스스럼없이 얘기하는 겁니다.
와서 보면 여기 대강당이나 소강당이나 이런 것이, 또 일반인들도 많이 사용해요.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전혀 아닙니다. 제가 하는 얘기는 일반인보다 학생들이 더 많이 보여야 되겠다 이런 얘기예요. 그런 얘긴데 그게 부족하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하나의 예로서 청소년의 문화거리 있죠? 청소년의 거리가 있는데 과거에 장 원장님께서 거기 단장을 많이 하셨어요. 단장을 많이 하고 또 지난번에 감사지적을 했는데 보니까
조명시설도 확충하고 많이 노력했네요. 그런데 청소년들이 늘어났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평상시에 청소년이 늘어났다는 것은 뚜렷하게 눈에 보이는 효과는 없고요, 단지 저희가 관련 학생 행사를 할 때 청소년의 거리를 활용하는 상황입니다.
●부공남 위원 제가 하는 말이 그겁니다. 무슨 관련 행사를 할 적에는 자연히 거기가 활용이 되는데 평상시에는 전무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도 제가 원장님을 탓하는 것이 아니고 원장님과 여기 임직원들이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을 유인할까, 예산이 아무리 들어도. 그럴 적에는 우리 의회가 예산 지원이라든가 이런 것을 분명히 보장을 해 드릴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하면 청소년들을 유인할까 하는 것을 고민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꼭 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알겠습니다. 위원님 뜻, 적극 받아들여서 고민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고민하세요. 여러 가지를 고민하세요. 돈이 들어갈 거면 돈이 얼마가 들어가도 청소년의 거리에 청소년들이 오도록 하고, 또 거기에다가 아까 주차장 문제도 말씀했습니다마는 주차하는 곳 말고 가운데 부지를 청소년들을 위한 ―그냥 잔디만 있는데 ― 활용할 수 있는 계획도 마련해 보시고요.
시간은 다 가고.
원장님, 한 가지만. 대안학교 운영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대안학교 운영하는데 대상이 어떤 아이들이죠? 학교에서 부적응해서 혹시라도 중도 탈락할 아이들이 미리 와서 교육받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학업중단 고위기 학생들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런데 지도는 누가 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지도는 교사가 세 분이 있고요. 학생상담사 한 분, 전문경력관 한 분, 그리고 총괄해서 지도하시는 교육연구사 한 분, 이렇게 해서 직접적인 학생지도에 임합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이 부분에서 과거에는 탐라교육원에서 대안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저는 그때 반대를 했습니다. 그래서 학생문화원에 내려왔는데 학생문화원에서 업무가 늘어났는지 몰라도 그것이 탐라교육원으로 올라가서 외진 데 가면 아이들이 특별한 느낌, 일반 학생들하고 동떨어진 데서 생활하다 보면 특별한 의식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별로 좋은 것이 아니다. 아이들이 많은 곳에서 같이 있으면서 교육을 받아야 된다. 그래서 저는 학생문화원에 있는 것을 좋게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서도 이 학생들을 위해서는 예산이나 이런 것을 생각하지 마시고 예산을 많이 투입해서라도 이 아이들이 정상적인 학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의논하면서 적극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부공남 위원 도서관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 대단히 수고가 많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작년, 재작년에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런 얘기를 부탁드렸습니다. 제주도서관이 중심 도서관이 돼서 이 주변에 많은 자그마한 도서관들이 있다. 그래서 이런 도서관하고 이런 도서관과 같이 연계하면서, 그 도서관들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의논하면서 많이 지원도 해 주시라고 했는데 그것이 2017년도에는 잘된 것 같아요. 올해도 잘되고 있나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올해도 연초에 저희들이 작은도서관협회하고 간담회를 했습니다. 협회 임원들하고 간담회를 해서 저희들이 작은 도서관에다가 도와줄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하시면 도와드리고 작은 도서관에 부족한 자료가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하시면 저희들이 방문해서 자료도 대출해 드리고, 프로그램도 운영해 달라고 하면 저희들이 운영해 드리고 도움드릴 부분들은 찾아서 도움을 드리겠다. 그래서 언제든지…….
●부공남 위원 시간이 됐지만 1분만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집니다. 우리 사회에 사회적 자본을 크게 만들어야 된다. 사회적 자본을 크게 만든다는 말은 시민들의 의식을 더 높이는 거다. 시민들의 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독서활동을 통해서 상식과 지식과 교양을 더 쌓아야 된다. 그래서 도서관의 기능이 대단히 중요하다. 그런데 그 도서관이 한 군데만 있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큰 도서관을 여러 군데 만들 수도 없고, 제주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에 많은 작은도서관들을 활용해서 이러한 시민의식과 지혜를 높이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서 많이 연계해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고은실 위원님.

○고은실 위원

고은실 위원입니다.
감사 준비하시느라고 두 기관께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허창옥 위원님께서 질의하던 영재교육원에 대해서 다시 질의를 이어보겠습니다.
당초의 운영시수보다 줄었는데 아까 제가 잘 못 들어서…….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올해 2018년 음악, 미술 영재교육 시수는 106시간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 허창옥 위원님께서 파악하신 내용은 1학기 시수 쪽만 보셨기 때문에…….
●고은실 위원 저는 궁금한 게 이 영재아이들을 교육을 시키는 목표가 차후에 이 아이들이 성장해서 어떠한 직업군을 가지고자, 그 영재성을 발휘해서 어떤 직업군으로 가고자 함인지 아니면 어떤 삶을 누리고자 함인지, 목표가 있는지.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저희 원은 음악, 미술 영재교육원이기 때문에 음악, 미술 영역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 학생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최대한의 영재성을 이끌어내고 이 학생들은 그것을 통해서 자아고취라든가 개인적인 삶의 목표랄까 지향을 성취하고 또 국가적으로는 영재들의 힘이 한 국가의 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더 나아가서는…….
●고은실 위원 그런 상투적인 얘기가 아니라 영재성이 있다고 이미 발탁되어서 온 아이인데 영재성을 다시 한다는 것은 의미가 좀 안 맞고요. 제가 궁금한 것은 이렇게 영재아이들이 키워지고 있잖아요. 그러면 이 아이들을 위한 직업군은 어떻게 되는지, 여기에서 영재교육을 받으면 우리는 미술교육을 통해서 유명한 화가를 만들겠다든지 아니면 그러한 길로 안내를 하겠다든지 이런 아이들 개개인에 대한 목표가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는 거죠. 그냥 뭉뚱그려서 영재성이 있는 아이를 영재교육을 해서 나라에 이바지하겠다, 이것은 아닌 거란 말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현재 음악에 20명, 미술에 20명 해서 40명의 초등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는데 음악과 미술에 따라서 조금 다릅니다마는 90% 이상의 학생이 지금 자기가 교육받고 있는 음악과 미술 쪽으로 장래의 진로를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희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원에서는 이들 학생들이 갖고 있는 재능에 따라서 만약 음악이라고 하면 어떤 학생은 피아노, 어떤 학생은 판소리 이렇게 영역이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원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 맞춤형으로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고은실 위원 그러면 지금 여기 진로체험이 있잖아요. 진로체험이 교육계획안에 있더라고요. 진로체험 내용을 보면, 뭐죠, 내용이? 여기에 있는 분들이 상담해서 공무원에 가도록 안내를 하는 건지, 내용이?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주요업무계획에 나와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지금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청의 사업과 일맥상통하는 연장선상의 사업이기 때문에 영재교육 학생들의 진로와는 무관한 별개의…….
●고은실 위원 그래서 여쭤보는 건데 학생문화원 내에서 이루어지는 학생들의 활동이 나중에 직업군에 갈 수 있다는 직업체험을 해야 맞지 않느냐는 거죠. 제 생각은 학생문화원에서 많은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예술체험이라든지 영재교육이라든지 대안학교 교육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정작 생뚱맞게 직업체험은 이렇게 가고 있다는 게 맞냐는 거죠. 제 생각에는 학생문화원 고유의 특색이 학교에 연계된, 그러니까 예술수업도 하고 있잖아요. 예술수업도 하고 있고 미술, 음악에 대한 영재교육도 하고 있고, 그러면 이것과 연계한 이 아이들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직업체험을 이 내에서 해 줘야 맞지 않느냐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위원님 말씀하시는 취지를 반영해서 잘 들여다보고 그런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학생문화원의 특색을 살려서 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는 거예요. 학생문화원이라는 이 중요한 자리에서 학생들의 진로직업과 예술문화와, 그러니까 우리가 공부만 해서 직업을 찾을 수 있는 게 아니고 다양한 방법으로 직업을 찾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 거잖아요. 그러면 그러한 것들을 이 내에서 표출해 내도록 해 줘야 되지 않느냐는 게 제 생각이고, 지금 보면 로비가 상당히 넓잖아요. 이 로비를 활용할 방법은 없으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지금 현재 로비가 넓은데 한 켠에서 청소년의 거리 사진공모전 입상작들이 전시되고 있고 또 좋은 글 공모전에서 입상했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이렇게 상설로 전시를 하고 저희 원이라든가 본청과 연계된 여러 가지 다문화축제라든가 제주교육예술축제를 할 때는 로비가 꽉 들어찰 정도로 전시 내지는 여러 가지 행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평상시 100% 활용이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부분이라면 저희가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넓어서 안타깝기도 하지만 이번에 장애학생들의 직업으로 공공기관에 커피숍을 늘리겠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그런 것들도 한번 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과 관공서에 그러한 게 있으면 직업체험도 될 겸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이고.
앞에 운동장은 어떻게 활용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아까 부공남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평소에는 도서관이나 학생문화원을 찾아 주시는 분들, 때로는 지역주민분들이 주차를 하시고 우리가 진로체험부스라든가 다문화축제,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인 경우에는 차량을 전부 빼고 그 길을 따라서 전부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하기 때문에 부스를…….
●고은실 위원 그것은 어쨌든 행사 때만 활용하는 거잖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행사 때는 100% 활용합니다.
●고은실 위원 예전에 저희가 저 운동장을 활용해서 매일 체육을 한 적이 있는데 도서관에 있는 분들이 신고해서 제가 처음으로 경찰차를 타 봤거든요, 시끄럽다고. 그래서 방음장치라든지 이런 것들을 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운동장을 활용……. 저쪽에 있는 작은 운동장, 야외공연장 옆의 운동장을 말하는 거거든요. 좀 더 내실 있는 공간으로 활용했으면 좋겠고요.
잠깐 안내드리고자 한 것은 제가 팸플릿을 하나 가져와 봤어요. 학생문화원을 보면서, 인천에 마중물이라는 데가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어떠한 것들을 하고 있느냐 하면 예술교육센터라든지 이런 것들을 쭉 교육을 해요. 교육을 한 다음에 이 지역 내에서 이러한 것들을 엮어내는 축제들을 같이, 그러니까 여기에 딱 맞는 게 뭐냐 하면 평생교육 있죠, 도서관 있죠. 이런 것들을 다 엮어서 축제를 만들어 내는 것들을 하고 있는 데예요. 혹시나 관심이 있으면 이러한 것들을 같이 고민하면서 아이들을 중심에 두는 프로그램을 같이 고민해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희현 위원님.

○김희현 위원

김희현 위원입니다.
탁자 조금만 밑으로 당겨주세요. 원장님, 얼굴 안 보여요.
31페이지 업무보고에 보니까 작년에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이 있는데 ‘찾아가는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 등 문화예술교육 강좌 확대’, 추진중으로 되어 있는데 사실 체험활동기회도 제공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또 신청 학교가 많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인데 하루에 1회 6시간씩 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거의 하루 종일 합니다.
●김희현 위원 나중에 종합발표를 하고 있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김희현 위원 6시간씩 해서 종합발표 하는 데 큰 무리는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일단 학교를 방문하면 1, 2, 3, 4교시를 저희 원 예술강사들이 학생들이 원하는 영역의 지도를 4시간 동안 합니다. 그리고 5교시, 6교시에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이 있는 자리에서 발표를 하는데 이번에 함덕초 선인분교장을 갔는데 저도 들여다보기 전에는 이게 가능할까 했는데 첫 번째 시간부터 4시간 동안 가야금을, 친구들이 처음 만졌는데 오후에는 가야금으로 세 곡을 연주했습니다.
●김희현 위원 물론 그렇게 말씀할 수 있는데 만약에 그것을 며칠 동안 한다고 하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6시간 해도 문제없다고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문제없다고 말씀하는 것은 본인 생각일 것이고 만약에 3일이든 5일이든 한다고 하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한 학교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희현 위원 예, 그렇게 확대한다면.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렇게 확대한다면…….
●김희현 위원 좋겠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훨씬…….
●김희현 위원 종합발표를 해도 뭔가 느낌이 날 거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그것은 위원님 말씀이 맞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2시간 할 수도 있죠. 애기 장난하는 거 할 수 있고. 그것을 못 한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어떻게 하는 거냐에 따라서 효과적이냐 아니냐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문화체험이잖아요. 기회를 제공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가서 대충 만져보고 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인지, 아니면 좀 시간을 가지고 며칠씩 해서 확대할 수 있다고 하면, 또 하나는 그렇게 해서 제대로 종합발표를 한다고 하면 더 효과이지 않을까. 보는 사람이든 하는 사람이든. 느낌도 좋을 것이고.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안 그렇다고 생각하시는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그 효과에 저 역시 100% 동의합니다.
●김희현 위원 그런데 못 하는 이유는 뭐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일단 저희가 찾아가지만 학교의 신청을 먼저 받습니다. 그러면 위원님 말씀처럼 한 학교에서 이틀이나 3일을 연속으로 운영하려면 그 학교의 교육과정 시간 안에 이 2일이나 3일이 행사일이든 교과관련 시수로든 잡혀야 되거든요.
●김희현 위원 그러면 주말에는 안 되나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주말에는 저희가 또 예술영재반을 운영하고 평생교육동아리를 운영하고 주말체험학교를 운영하기 때문에 예술강사들이 중복성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하루밖에 안 된다, 이 말이네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아닙니다. 혹시나 내년에 사업을 시작할 때 학교에 이런 취지를 알려서 이틀이나 3일을 희망하는 학교가 있으면 저희가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하여튼 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한번 해 보시고요. 사실은 호응도 좋아요. 호응 좋은 것도 알고 있고 인기 좋은 것도 알고 있습니다. 보니까 작년에도 이런 지적을 했는데, 서귀포 같은 경우는 25강좌로 강좌도 많이 하고 이렇게 하는데, 또 제주학생문화원하고 서귀포학생문화원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작년에도 이런 질의를 했는데 시정이 안 됐어요. 그래서 다시 한번 질의하는 거고요. 서귀포학생문화원하고 왜 차이가 나는지에 대한 질의를 작년에 했거든요, 똑같은 질의를. 그런데 지금도 보니까 추진중이에요. 추진중이라서 진행이 안 되고 있어서 이유가 뭔지.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한 내용에 대해서 못 한 이유가 뭡니까, 안 된 이유가?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제가 위원님 질의를 잘못 해석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은 계획 자체가 작년에 5개 학교에서 올해 7개 학교로 말씀하신 것처럼…….
●김희현 위원 혹시 31페이지 보고 있습니까? 주요업무보고 31페이지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이 있어요, 작년 요구사항이.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맞습니다. 그래서 7개 학교로 확대했고요. 또 하나 서귀포학생문화원에 비해서 부족하다는 부분은 방학중 문화교실입니다. 위원님 말씀 반영해서 방학중 문화교실을 부족한 대로 저희가 확대해서 올해 겨울방학과 여름방학에 진행한 바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렇게 해서 진행해 주시고 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알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이 시정사항에 대해서 행정감사 하면 행정감사 내용에 대해서 처리할 수 있어야 되는데 작년 것도 아직까지 추진 중이라서 이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한 가지만 더 위원님께…….
●김희현 위원 됐습니다. 그것은 됐고요. 시간은 다 돼 가는데 똑같은 얘기가 계속해서. 작년 부분에 대해서 진행을 안 했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고요.
다음 대안학교 관련해서 말씀드릴게요.
대안학교가 남녀 20명씩 총 40명으로 되어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그렇습니다.
●김희현 위원 중도탈락 현황은 어떻게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올해 1학기에는 24명이 입교를 해서 1명이…….
●김희현 위원 1명이 중간에 탈락했습니까? 3학년 학생 1명인가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렇게 해서 23명이 수료했습니다.
●김희현 위원 23명이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그리고 2학기에는 자료에는 18명으로 되어 있지만 얼마 전에 한 학생이 학교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서 현재 17명 대상으로 2학기 과정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학생들이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데 하여튼 수고들 많습니다. 교학부장님부터 시작해서 대안학교를 대신해서 하고 있는데 혹시 수업을 이수한 교사나 학생들 상대로 설문조사나 이런 거 한 적이 있나요? 대안학교 나온 학생들이나 교사님 상대로 설문조사나 이런 거 한 적이 있냐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설문조사라기보다는 일단 소속학교로 복귀한 후에 선생님들이 그 학생들이 중도탈락하지 않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전화상담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원장님, 질의한 것에 집중해서 답변해 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설문조사 한 적이 있나요, 없나요 질의했는데 왜 다른 얘기를 하십니까? 질의한 것에 집중해서 답변해 주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죄송합니다. 그 부분까지는 제가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습니다.
●김희현 위원 없죠? 질의한 것을 답변하고 난 다음에 다른 얘기를 하셔야 되는데 다른 얘기를 해 버리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죄송합니다. 저희 부장님이 있다고 하십니다.
●김희현 위원 질의하면 답변을 제대로 해 주시고요.
부장님이 있다고 하면 부장님 나와 주십시오. 어떤 설문조사를 해서 어떤 답변이 나왔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교학부장 송문석입니다.
학생들이 여기 들어오면 학기제로 운영되고 운영된 다음에 학생들의 만족도를 끊임없이 체크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선생님이나 학생들 상대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갖고 있습니까? 갖고 있으면 자료를 내 주십시오. 언제 하셨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학기가 끝나면 매번 합니다.
●김희현 위원 그런데 왜 원장님은 모르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이것은 공식적으로 원장님에게 보고해서 하는 게 아니라 학생들 만족도 조사를 하고 그다음 해의 교육과정 구성을 위해서 이 내용들을 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잘하고 있습니다.
자료 하나 주시고요.
고생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교학부장님을 비롯해서 헌신 수준으로 열심히 하고 계신 데 대해서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감사합니다.
●김희현 위원 3년 차에 들어가는 입장인데 앞으로 개선사항은 뭐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올해부터 저희들이 대안교과를 체험형과 기능자격형으로 분류해서 학생들이 자격증이나 기능들을 습득할 수 있는, 그래서 사회적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잘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돼야 될 것 같고요.
가장 큰 어려움이 있다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가장 큰 어려움이 있다면 현재 저희들이 정시모집과 수시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정시모집을 3월 달부터 받아들여서 학기제로 7월 말에 학생들을 수료시키는데 중간에 2개월 단위로 학교에서 어려움, 고위기 학생들이 발생하면 저희들이 다시 받아서 그 학생들을 하다 보니까 2016년이나 2017년도에 비해 학생 수가 배 정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에 따른 교육과정 구성에 인력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약간의…….
●김희현 위원 인력에 어려움이 있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예, 약간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 수용 학생의 적정성이나 시설에 대한 문제점은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여러 가지 문제점들은 항시 존재합니다. 일단 저희들 능력껏 대책도 마련해 보고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묻어가기도 하고 이렇습니다.
●김희현 위원 구체적인 대안학교가 없는 상황에서 학생문화원에서 대안학교 방식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하고요. 문제가 있다고 하면, 애로사항이 나 이런 게 있으면 의회로 찾아와서 요구하시면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감사합니다.
●김희현 위원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수감하시는 공무원님들, 학생문화원장님이 부임한 지 얼마 안 돼서 내용파악을 확실히 못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원장님이나 관장님 잘 모르시면 뒤에 있는 간부공무원들한테 대신 발표하도록 하시고 또 뒤에 있는 간부공무원님께서는 즉각즉각 자료를 주시고 귓속말로라도, 쪽지로라도 주십니다. 그래서 원활한 진행이 되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잠깐 자료요청 하나만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예, 하십시오.
●고은실 위원 모든 기관, 학교에서 성희롱 혹은 성폭력 고충상담 창구를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으시죠?
여기에서 상담창구를 운영한 결과 2018년도 고충상담 건수에 대한 자료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세부내역까지 포함해서 자료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오전이면 행감 두 기관이 끝나는데 있으면 빨리 주시고 없으면 없다고 확실히 위원님께 연락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오대익 위원님.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박형남 관장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오대익 위원 공무원으로 들어온 지 몇 년 됐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39년째 됐습니다.
●오대익 위원 언제 퇴직하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금년 말 공로연수 들어갑니다.
●오대익 위원 이번 12월에?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오대익 위원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도서관 일선학교와 연계한 사업프로그램, 다양한 프로그램, 매우 바람직스럽고 좋다는 생각을 하고 칭찬합니다.
두 번째는 감사위원회 감사 지적사항 중에 열람석 문제가 있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오대익 위원 열람석이 왜 부족했어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 도서관이 ’96년도에 이쪽으로 지어서 이설했는데 장서 수가 26만 2000권이 되다 보니까 포화상태입니다. 사실 수장고에 저희들…….
●오대익 위원 수장고를 하기 위해서 열람석을 줄였어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도서관협회 기준으로는 될 수 있으면 65% 이상을 수장하지 않도록 하고 있는데 저희들은 자료실에 70% 이상이 서가 배열이 되어 있어서 자료가 많다보니까…….
●오대익 위원 285석이나 모자라다고 지적됐는데, 책을 보관하기 위해서 사람 앉을 자리를 수장고로 만들었다는 말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사실 넓었으면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할 수도 있는데…….
●오대익 위원 도교육청 두 분 과장님 오셨고 감사담당 부서에서 왔는데 바로 보고해서 열람석 확충이 빨리 되도록 이런 것은 해야 됩니다. 법정열람석이 모자라다 말이죠. 그래서 감사위원회 지적을 받았다 말이죠. 그러면 교육위원회는 더 이상하잖아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그래서 저희들 남쪽에 어린이도서관 증축할 예정으로 2500㎡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오대익 위원 그거 빨리 하세요. 그리고 밑에 작은 글로 “어린이열람실과 노인 및 장애인열람석 편의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 상당한 지적입니다. 조그맣게 쓰여 있지만 저는 크게 보입니다. 이것을 우선해야 죠. 그렇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오대익 위원 반드시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임연숙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오대익 위원 예술인재 육성을 위한 운영, 예술영재교육원 지금 몇 기가 됐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
●오대익 위원 잘 모르죠? 2012년에 만들어졌어요. 2012년에 1기가 들어왔어요. 그러니까 지금 2018년이니까 8기째가 되는 거죠. 학생 수는 제가 대강 검산해 보니까, 자료를 요구했는데 안 들어오네요. 몇 명인지 모르는 구나. 여기 수료한 아이가 몇 명인지 장부도 없나요? 왜 안 들어와요? 그래서 내가 대강 계산해 보니까 현재 재학생 20명 빼고 160명이 수료했다, 음악은. 미술은 100명이 수료했고 현재 20명이다. 대강 짐작 삼아 계산해 봤어요. 그런데 거의 맞을 거예요, 저의 계산이. 그런데 이 아이들이 과연 예술진로를 택하고 있는지 조사해 봤어요. 우리가 말하는 종단연구, 반드시 종단연구 해야 되고 추적연구를 해야 됩니다. 지금 업무보고에 종단연구계획이 없어. 이제는 8년쯤 됐으니까 1기 아이들이 음악 쪽으로 갔느냐, 미술 1기 나온 아이들이 과연 미술로 갔느냐 아니면 과학고등학교 갔느냐 알아볼 필요가 있다 말이죠. 종단연구를 강력하게 제가 주문하는데 다음 계획할 수 있어요, 내년도 계획에?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반영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반드시 해서 여기 수료한 아이들이 과연 어떻게 됐는지.
그런데 제가 조사해 봤어요. 이번 함덕고등학교에 제주학생문화원 수료자가 몇 명 들어갔는지 모르죠? 알아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미처 모릅니다.
●오대익 위원 제가 조사해 봤어요. 3명 들어갔어요. 그래서 함덕고등학교 전체 78명 중 3명, 서귀포까지 하면 4명인데 서귀포 1명, 제주시 3명이 들어가니까 아주……. 애월고등학교 미술에 제주학생문화원 예술영재교육원 출신이 5명 들어갔어요. 많은 거 아니에요. 왜 이렇게 저조한지 아십니까? 생각나는 게 있어요? 왜 이렇게 저조한가. 우리 이렇게 열심히 가르쳤는데 얘네들이 음악, 미술에 안 가. 왜 저조한가.
위원들 말 안 들어버리니까 이래요, 제 결론은. 도의원들이 감사할 때마다 말해도 안 들어. 죽어도 안 들어. 뭐라고 말한 줄 아십니까? “중학교 과정과 연계시켜라, 연계시켜라” 노래를 불렀어요. 그런데 “못 하겠습니다, 못 하겠습니다.” 해서 안 했어요.
도교육청 잘 들어요! 학생문화원이 실퍼서 안 한 겁니까? 도교육청에서 하지 말라 하니까 안 한 거지. 위원들은 맨날 중학교 연계시켜라, 중학교 연계 안 되니까 안 됐다. 함덕고등학교 가지 못했다. 내가 그렇게 판단한 겁니다. 이것을 학생문화원장이 판단해서 나에게 말해 줘야 되는데 나는 아마 그랬을 거다. 그런데 이것은 ‘아마’입니다. 종단연구 해 보면 나와요. 내년에 반드시 종단연구를 하십시오.
그다음 두 번째, 또 왜 위원 말 안 들었느냐. 시간축소를 제일 먼저 몇 시간 한 줄 아세요, 초기에?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150시간…….
●오대익 위원 200시간 했어요. 200시간 하다가 120시간으로 줄이더니 이제 무엇을 하느냐. 양성언 교육감 때 200시간, 이석문 교육감 들어서 120시간 줄더니 다시 이것도 많다, 100시간으로 줄어. 시간 수 이렇게 줄이면 안 된다, 안 된다 위원들이 행정감사 때마다 말했는데 끝까지 안 지켜서 이것 때문이 아닌가, 내가 판단하기에.
도의원들 행정감사를 헛 귀로 듣지 말라 이거예요. 지금까지 우리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을 명심해서 듣지 않으면, 왜 그런지 아십니까? 도의원이 똑똑해서가 아닙니다. 도의원들은 도민들의 소리를 듣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이겁니다. 오대익이가 아닙니다. 도민들의 대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대익 말은 안 들어도 돼. 그러나 도민의 대표이기 때문에 위원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되고, 그렇게 감사에서 지적했어요. 중등 하라, 왜 숫자 줄이느냐. 그다음 또 하나 지적한 게 뭔지 아세요? 입학시험인가 실기 줄이는 거 있죠? 실기를 왜 줄이느냐. 이런 것이 결과로 어떻게 나타나느냐 하면 이런 결과를 가져온다는 겁니다. 원장님, 이제 새로 들어오셨으니까 지나간 것 말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각오를 말씀해 보십시오. 이 영재교육은 잘 운영해야 될 건데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어쨌든 도교육청의 영재교육진흥위원회에서 정해진 시수 범위 안에서 최대한 운영하겠습니다. 그리고 허창옥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들을 위해서 실기 경험을 확대 제공하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미처 말씀 못 드렸습니다마는 제가 들여다보고 10월, 11월에 대학강사라든가 이런 분들을 실기강사로 위촉했습니다. 바로 이번 주 토요일부터 추가 지도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위원님들 말씀하시는 부분 적극 반영해서 내년 운영계획에 포함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을 최근 것부터 쭉 보면 항상 제가 말한 것이 다 있어요. 그것만 잘해도 좋은 결과가 얻어질 거다 이런 말입니다. 그래서 이왕 예술영재교육원을 마련했으니까 이 예술영재교육원을 통해서 아이들이 정말 예술성을 계속 높여갈 수 있도록 그 일을 우리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잘 감당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도교육청에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 예술영재교육원에 대해서는 중학교 연계과정은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아요. 지금도 도교육청이 안 하려고 해서 참 그렇고. 시간 수도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그다음에 실기 중시하는 이런 것도 위원님들이 말하는 거 허투루 듣지 말고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예술영재교육원이 어떻게 생긴 건지 우리가 알거든요. 예술학교 만들라, 만들라 하니까 그거 안 만들려고, 우리가 나쁜 말로 하면 꼼수 쓴 게 이거거든요. 그래도 꼼수라도 쳤으면 성과를 높여야 되겠죠.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임연숙 원장님, 질의도 간단하겠습니다. 그리고 답변도 간단하게, 시간을 제약받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문화원 전체 예산 중에서 교육사업비의 비율이 점차로 늘어나다가 올해 들어서 70%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순수 문화교육 관련 예산은 2억 9000만 원, 서귀포학생문화원 문화예술교육 관련 2억 4000만 원이 넘어가는 것하고 비교해 보면 실제적으로 제주학생문화원이 학생 수와 학교 규모 수를 감안하더라도 오히려 서귀포보다 실제적으로 학생의 문화예술 관련 예산은 적은 편인데 이것은 프로그램의 한계를 보이는 겁니까, 아니면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보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프로그램의 한계라기보다는 문화체험 활동에 따라서 외래 강사 수당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장영 위원 서귀포학생문화원도 강사를 다 쓰고 그렇게 하면, 마찬가지로 거기 예산도 똑같이 여기하고 인원수에 따른 강사료를 지급하는 거 아닙니까? 그건 인원수에 따라서 예산이 늘어나고 하는 건데 많이 했다는 말은 프로그램을 많이 해서 강사가 많이 동원됐다는 거 아닙니까?
좋습니다. 그것도 한번 검토해서 질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검토해 주시고, 학생상담봉사자와 관련해서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매해 상담봉사자 연수나 교육을 해서 많이 배출되고 있는데 그러나 매년 학교에 배치하는 학생상담봉사자 숫자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먼저 양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학생상담봉사자 수가 2000명 가까이 배출됐다고 되어 있는데 이 사업이 최초 시작한 ’88년부터 누적 인원수이기 때문에 중간에 저희가 활동 가능한 인원을 현행화를 시키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최근에 6개 강좌에 270명씩이나 또 시켰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270명이 강좌에 참여를 했는데 그분들에게 상담자원봉사자 활동 의사를 타진했을 때 110명 정도만 응답을 했습니다. 봉사자 활동에 응하겠다고.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그것도 학생문화원에서 교육만 시키고 수료만 시킬 게 아니라 학교하고 연계를 맺어서 어려운 학교에 상담봉사자들이 갈 수 있도록 그런 것도 검토해 주시고, 또 하나는 학생상담봉사자를 지금 학생문화원에서 관리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런데 업무의 효율성을 따진다고 하면 이것도 통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원장님께서 잘 생각해서 담당부서하고 협의를 해 보십시오. 단, 학생문화원은 장소만 제공하는 것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입니다.
그다음에 대안위탁 교육과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면 2016년도에 33명 하다가 2018년에 와서는 42명으로 상당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 대비 이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사유가 무엇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처음에는 홍보도 부족했었고 효과성에 대해서도 반신반의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지금 복교한 후에 학생들이 적응을 잘하고 있어서 학생이나 학부모가 희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장영 위원 학교에서 적응을 잘하는 겁니까, 여기 대안교육 프로그램에 적응을 잘하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여기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이 소속 학교로 돌아갔을 때…….
●김장영 위원 그러면 원장님 생각에는 앞으로 더 증가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저희는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면 정원 확보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김장영 위원 그러면 인원을 요청하시든지 만약 안 된다면 학생수련기관이기 때문에 파견이라도 더 요청하십시오, 두 명이라도. 이 선생님 가지고 운영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것은 원장님의 역량입니다. 원장님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파견교사나 정원을 확보할 수 있으니까 이것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주시고.
지금까지 어울림학교 프로그램이 쭉 되고 있는데 저도 이쪽에 관여를 해 봤습니다마는 개교해서부터 지금까지 업무담당자나 학생문화원에서 헌신적으로 담당하고 계시고 특히 교학부장님을 비롯해서 선생님들이 많은 애를 쓰고 계신데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학생문화원에 주말 토요일, 일요일에도 행사가 많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많은데 나와서 근무하시는 직원들 있지 않습니까? 이분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그런데 원장님, 일요일, 토요일 나와서 근무하는 직원들 주중에 쉬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대체 휴무 제도를 도입해서 토요일과 공휴일 근무한 다음 정상일에 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잘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잘해 줘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 한 가지 대안교육 프로그램 운영하는데 여기서 교육을 이수해서 간 학생 중에 다시 들어오는 학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학생에 대해서 똑같은 프로그램을 적용한다고 하면 안 된다고 보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위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똑같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장 중간에 아이들이 더 들어올 건데 그 부분 때문에 저희 교학부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런 부분은 진짜로 잘해서 그 애들한테 맞게끔 다시 프로그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김장영 위원 올해 예산이 2010년 수준으로 줄어든 이유가 무슨 이유 때문이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올해 예산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김장영 위원 아니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작년 7억 5000인데 올해 7억 9100입니다.
●김장영 위원 2010년에 6억 9000만 원, 2012년에 45% 증액된 8억 5000만 원, 2015년도에는 7억 4600, 2017년도에는 7억 5887만 원입니다. 그런데 올해 예산이 7억 9186만 원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늘었습니다.
●김장영 위원 다른 데 비해서 이 예산 증가한 비율이 너무 적다는 거죠. 사업을 아니 하시는 건 아닙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그렇진 않습니다. 계속해서 사업은 늘려가고 있고 사업을 안 하거나 그런 건 없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좋습니다. 2015년 9월 30일 통계에 의하면, 30일 현재로 봤을 때 작년 9월 30일 자로 비교했을 때 이용자 수를 비교해 보면 올해 이용자 수가 작년보다 적은 상황인데…….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아닙니다. 지금 추세로 작년에는 32만 8000명이 1년 동안 됐고, 금년에는 지금 현재 26만 1000명 정도가 이용했는데, 8월 말까지, 지금 추세로 가면 한 38만…….
●김장영 위원 제가 갖고 있는 통계에 의하면 2015년 9월 30일 보면 4만 7153명이고 2016년 8월 31일 보면 4만 1439명입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그 자료가……. 지금 현재 하루 평균 이용 학생 수가 작년 같은 경우에 1140명 정도 되고 금년도에는 한 1170명 정도 돼서 하루에 30명 정도 작년보다 더 이용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 다행입니다. 저는 이 통계에 의해서, 제가 확인한 자료에 의하면 줄어들어서 걱정이 돼서 질의를 드렸던 거거든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런데 자료실에서 어린이 이용자 수는 어떻습니까? 줄어들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아닙니다. 어린이 이용자 수도 불어나고 있습니다. 작년에 6만 6000명이었는데 금년에는 한 9만 6000명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추세로 가면.
●김장영 위원 어린이 이용자 수도 한번 제가 다시 살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서관 ’57년에 건립해 가지고 올해 60주년이 되지 않겠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작년이 60주년이었습니다.
●김장영 위원 예, 작년에. 이런 시점에서 제주도서관도 미래지향적인 발전상을 그리기 위한, 60년이 됐으니까, 그렇게 한번 용역을 맡길 의향은 없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발전 방안입니까?
●김장영 위원 예.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발전 방안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도서관협의회에서, 지금 공공도서관협의회가 있습니다. 교육청 산하 6개 공공도서관협의회에서 발전 방안은 매 분기마다 회의하면서 협의하고 있습니다. 그 문제는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시간이 없기 때문에, 어린이도서관 건립과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지금 58억을 투입해서 가칭 제주어린이도서관 증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공유재산 심사도 마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주어린이도서관 건립과 관련해서 지금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3월에 TF가 구성돼서 TF에서 협의를 했고 7월에 전직 사서들, 그다음에 현직 사서들, 그다음에 독서단체, 이용객, 학부모들 해서 설명회도 갖고 의견수렴도 해서 지금 시설과에서 설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럼 2019년도 본예산에 반영되는 거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본예산에 시설과에서 아마 반영시킬 겁니다.
●김장영 위원 그거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김창식 위원님.
●허창옥 위원 잠깐만요. 위원님들이 자료요구를 했는데 이렇게 답변하면 이게 말이 되는 겁니까? 뭐예요? 해당사항 없는 것을 종이 들이면서, 그냥 없다고 하면 되지 이렇게 무성의하게 자료를 제출하면 되는 겁니까? 다음부터 이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죄송합니다, 위원님.
●위원장 강시백 자료 요구한 사항을 성실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창식 위원님.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학생문화원장님에게 묻겠습니다. 학생문화원 운영에 대한 목적, 이 학생문화원이 어디에다가 초점을 둬서 운영하고 있는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간단하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설치 조례에 보면 결국은 학생문화 창달에 있다고 봅니다.
●김창식 위원 학생문화활동, 예술활동 이런 부분들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제주학생문화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맞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맞습니다.
●김창식 위원 학생문화 활동이 주가 되어야 되는데 그 학생문화 활동이 주가 되기 위해서는 여기에 많은 공간들이 있고 그 공간 활용을 가장 극대화시켜서 정말 학생문화원에 학생들이 많이 온다, 이렇게 해야 되는데 우리 학생문화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 숫자가 어느 정도 됩니까, 연간?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활동이라고 하면 단순한 뮤지컬 공연에 관람하는 아이들까지 다 포함을 해서…….
●김창식 위원 관람 말고 여기에서 프로그램이나 또는 1일 활동하는 프로그램에 들어온다거나 이렇게 해서 학생들이 어떤 문화예술 활동에 대해서, 학생문화원에서 주최하고 있는 행사에 참여해서 같이 활동하고 있는 학생이 연간 몇 명이 되느냐 이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올해 8월까지 해서 6만 3000명 학생, 1회라도 참여한 학생을 표현한다면 그렇게 집계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얼마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6만 3000명 정도.
●김창식 위원 2018년 8월 말.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김창식 위원 그러니까 상당히 많은 숫자 아닙니까? 제주도 학생 수에 비한다면 거의 모든 학생들이 한 번씩 와서 여기서 활동을 해서 간다는 말 아닙니까?
그리고 여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몇 개나 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지속적인 프로그램은 학생문화 체험활동과 관련해서 찾아가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주말 체험학교, 학생 동아리…….
●김창식 위원 그건 나와 있는데 그것 이외에…….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런 것 외에는 각종 축제와 관련된 이런 행사에 참여합니다.
●김창식 위원 아까 얘기한 부분도 축제에 참여한 학생까지 다 포함한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김창식 위원 대관현황은 어떻게 됩니까? 주중에도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주중에도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주말에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주말에는 훨씬 더 많습니다.
●김창식 위원 주말에 근무하는 직원은 몇 명이에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주말에는 보통 대극장, 소극장 개방을 하면서 직원들이 근무를 하기 때문에 5명 정도가 조명, 기계, 무대 영역을 맡아서 근무를 하십니다.
●김창식 위원 아까 김장영 위원님이 말씀했습니다마는 주말에 나와서 근무한 사람들이 대체휴일에 놀아버리지 않습니까, 다섯 명씩이나? 그러면 주중에는 직원이 모자랄 거 아닙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그런 어려움은 있지만 또 이분들이 돌아가면서 교대로 조정해 주시기도 하고 대체휴무를 적용하지 않을 때는 초과근무수당으로 포함을 합니다.
●김창식 위원 그다음에 예술영재교육 운영에 대해서 묻겠습니다.
혹시 예술영재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에 대해서 이 학생들 학부모에 대한 설문조사 한 거 있습니까? 만족도에 대한 설문.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1학기 이수 후에 실기수업 시수가 줄어드는 수업시수 축소와 관련해서 40명 학생들의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거기에서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어느 정도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개별적인 만족도라기보다는 수업시수 확·축소에 대한 의견 접근이 먼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건 애로사항이죠? 수업시수가 적다 하는 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적다 하는 의견도 있었고 적정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통적으로 들여다봐야 될 부분은 수업의 질을 제고하는 부분은 두 입장의 학부모들이 전부 공통적으로 제기하고 있었습니다.
●김창식 위원 적정하다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적정하다는 분도 계셨고…….
●김창식 위원 아니, 주가 어느 쪽으로 가고 있느냐고요. 학생들의 수업시수에 대해서.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죄송합니다. 퍼센트까지는 제가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러니까 정말 어떤 것을 요구하고 있는가, 이런 부분을 파악하고 분석해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될 거 아니냐. 이게 예술영재교육의 근본적인 방향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리는 거고, 아까 오대익 위원님이 말씀한 부분도 있습니다마는 앞으로 이 학생들에 대한 연계 체계를 어떻게 해야 될 것이냐, 그런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으로 그런 방안에 대해서도 학생문화원 자체 내에서 모색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아까 오대익 위원님께도 말씀드렸지만 반영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다음에 구제주권에는 학생문화원이 있어서 상당히 좋습니다. 그런데 신제주권에는 없습니다. 신제주의 인구가 10만 이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요. 외국어학습센터 하나 있어요. 그것 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기에 있는 학생들은 그래도 행복한 편이죠. 원장님의 생각에는 신제주권에도 이런 학생문화원이 하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동의합니다.
●김창식 위원 그다음에 묻겠습니다.
어울림학교 운영에 대해서 물어보겠습니다.
어울림학교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학생문화원 공간이 적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지금 현재 인원으로는 수용이 가능했지만 점차 학생이 늘어날 것을 예측했을 때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제가 말하는 부분은 수용뿐만 아니라 원활하게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이 공간이 괜찮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면 별도의 다른 공간을 해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 이걸 묻는 겁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별도의 다른 공간이 있으면 더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김창식 위원 시간이 없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다음에 아까 말했듯이 상담자원봉사자를 여기에서 육성하고 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김창식 위원 그 부분이 정말 필요한 부분이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2015년경부터 계속 본청하고 업무 조정을 위해서 협의가 있었지만…….
●김창식 위원 교육청에서 시키니까 하는 거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그냥 유지하는 걸로 결론이 난 것 같습니다.
●김창식 위원 왜냐하면 시교육지원청에 Wee센터가 되어 있습니다. 거기 보면 상담사, 전문상담사,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구성돼 있는데 가능하면 이런 자원봉사자도 지역별로 제주시는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연계해서 같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드는데 원장님, 동의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동의하고요, 올해도 교육감 업무보고 현안사항으로 제안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잘 말했습니다.
제주도서관장님에게 묻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김창식 위원 방학 중에 학생들의 참여율을 보니까, 여기 프로그램이 한 네 가지 정도로 운영되고 있는데 방학 중에 학생들이 많이 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평상시는 학교 때문에 못 오는데 방학 때가 많이 옵니다.
●김창식 위원 제주도서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게 뭐냐? 방학 중에 학생들이 갈 곳이 없기 때문에 이 학생들을 어떻게 하면 많이 수용할 것이냐. 특히 제주도서관이 좋은 점은 학생문화원과 같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문화원에 와서 즐기고 도서관에서 자기가 보고 싶은 책을 보고 독서활동을 즐기거나 또는 제주도서관에서 마련해 준 학생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서 20명, 25명, 20명이 아니라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면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학생들에게는 갈 곳이 많아야 됩니다. 갈 곳이 없으면 얘네들은 방황하고 배회하면서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것을 학생들에게 수용할 수 있도록 해 줘야 됩니다. 앞으로 방학 중 프로그램을 좀 더 많이 활용하고 예산이 모자라면 신청하고 또 공간이 모자라면 학생문화원 공간도 같이 활용하도록 하십시오. 이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이 많은 학생들을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려고 해도 현재 장소가 협소해서 30명 이상 크게, 40명 이상 들어가게끔 하는 장소가 없습니다. 너무 협소해서…….
●김창식 위원 그래서 제가 보면 학생문화원에 그게 있습니다. 그것을 같이 공유하면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제주도서관 이용률에서 일반인과 학생 어디가 많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일반인이 많습니다.
●김창식 위원 일반인이 많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김창식 위원 우리 학생들이 더 많아야 되는데. 일반인들은 한라도서관이나 우당도서관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데 가고 우리 학생들을 위한 도서관이 어디냐? 가장 접근성이 좋은 데가 이 학생문화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학생들 위주로, 어린이들 위주로 구성돼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도 그 부분 참고해서 운영에 반영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앞으로 학생들이 많이 올 수 있게끔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개설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송창권 위원님, 나중에 오셨지만 질의하시겠죠?
●송창권 위원 예, 할 겁니다.

○위원장 강시백

숨고르기 위해서 제가 몇 가지 질의한 다음에 하십시오.
두 기관 관장님, 원장님, 수고 많으십니다. 뒤에 계신 공무원님께서는 답변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요. 간단히 한두 가지씩만 질의하고 저는 물러가겠습니다.
우선 김희현 위원님께서 말씀이 있었지만 전년도 행정감사 시정요구 사항 실천율이 얼마나 되느냐, 이걸 제가 어제도 도교육청 행감 시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두 기관에 보니까 제주학생문화원 완결이 안 된 것이 한 건이고 제주도서관은 100% 완결되어서 상당히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원장님께서 완결 안 된 사항을 추진 중이다. 추진사항이 하나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2018년 말이면 완결될 것 같은데, 맞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지난 9월에 완결하였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렇다면 여기 완결이라고 올려놔야 ‘100% 완결’ 해서 칭찬받을 거 아닙니까? 질의도 안 받고.
수고하셨습니다.
직속기관인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에서는 시정요구사항을 100% 완결해서 열심히 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리고요.
한 가지씩 똑같이 질의하겠습니다.
2019년도 제주도교육청 조직개편과 관련해서 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이 가장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사항 두 가지씩만 말씀하십시오. 제주도서관부터.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은 가장 중요한 게 도서관 증축관계를 첫째로 꼽고…….
●위원장 강시백 잠깐이요. 사업이 아니고 2019년도 조직개편과 관련한 요구사항.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 제주도서관은 인력증원 관계.
●위원장 강시백 무슨 인력증원을 요구했습니까? 사실대로 요구한 사항을 말씀드려야 됩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도서관 증축도 있고 또 자료 수도…….
●위원장 강시백 그냥 무슨 직 몇 명 이렇게 하십시오, 간단히.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 요구는 공문으로도 요구해 있고 해서 4명 증원을 요청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무슨 직입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사서 4명에 공무직 1명 해서…….
●위원장 강시백 또 다른 거 없습니까? 기억 안 납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위원장 강시백 기억 안 나면 다음에 얘기하십시오.
그다음 학생문화원.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일단 대안교육기관 운영 관련해서 파견교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위원장 강시백 몇 명입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현재 3명인데…….
●위원장 강시백 몇 명 요구?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두 분 정도가 더 오시면 맞춤형으로 교육과정을 차별화해서…….
●위원장 강시백 1명 요구했습니까, 2명 요구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현재 요구한 적은 없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요구한 것을 말씀하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저희 원은 요구사항은 없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없습니까? 좋습니다. 그것을 말씀하는 겁니다. 요구사항 없으면 없다고 얘기하시고요.
그다음에 제주도서관 이용자 수가 많고 접근성이 좋아서, 또 제주학생문화원과 인접해 있어서 상당히 좋은 위치에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아무리 접근성이 좋고 해도 이용자 수가 점점 불어나고 있는데, 특히 어린이도서관이 들어서게 되면 문제가 될게 상당히 많이 생길 것 같아요. 그래서 김장영 위원님께서도 말씀을 했습니다마는 제주도서관은 제가 보기에는 이 상태로 나가다가는 1∼2년 내에 포화상태가 되어서 그야말로 오도 가도 못 하는 도서관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관장님, 어떻게 생각합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현재도 포화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어린이도서관이라도 증축해서 별관으로 만들어야 되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작년부터 교육청하고 계속해서 협의를 해 가면서 그것이 관철이 되긴 됐습니다. 관철은 됐는데 지금 조금 늦어지는…….
●위원장 강시백 좋습니다. 어린이도서관 증축 요구한 게 잘못됐다는 게 아니고, 660㎡입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2500㎡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 대지에 연면적 2500㎡, 지하 1층, 지상 3층 이렇게 건축하는데 이게 들어서면 이용자들이 누구입니까? 어린이 아닙니까?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가 붙게 되어 있죠? 이분들은 뭘 타고 옵니까? 버스 타고 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승용차로 오시는 분도 있고 걸어서 오시는 분도 있고 버스로 오시는 분도 있을 겁니다.
●위원장 강시백 어느 것이 제일 많을 것 같아요? 버스, 걸어서, 자가용, 어느 것이 많을 것 같아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자가용…….
●위원장 강시백 그러면 자가용 타고 오신 학부모들이 차량을 주차할 공간이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지금 저희들 학생문화원하고 같이 쓰고…….
●위원장 강시백 여기 마당?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위원장 강시백 아침에도 보니까 가득 차 있던데요. 가능할까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될 수 있으면 앞으로…….
●위원장 강시백 김홍국 과장님, 그냥 이렇게 어린이도서관이 증축된다 합시다. 주차장 시설이 없어요. 지금 이것을 활용합니다. 가능할까요? 이렇게 해도 될 겁니까? 우리 위원들이 여기 와서 가장 먼저 얘기하는 것이 뭔지 아십니까? 저 운동장, 농구장을 주차장으로 만들라 하고 있어요. 그것도 부족하면 부공남 위원님 말씀하시는 거 있잖아요. 지하주차장을 만들어서 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학생문화원이든 도서관이든 어린이도서관이든 포화상태에 이르러서 아우성이 될 겁니다. 오히려 민원 때문에 이 존재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증축이 만사가 아니라 이용면에서 불편을 드리면 오히려 원성의 대상이 된다 이겁니다.
그렇다면 김홍국 과장님, 대답해 주십시오.
이 어린이도서관, 우리가 분석을 안 해 봤을 겁니다. 제주도교육청에서 그런 것을 안 하니까요. 다른 지자체에서는 어떤 건물이 들어가면 건물 시설하기 전에 교통량 조사부터 시작해서 주차장 면적까지 다 산출하거든요. 지금 설계단계입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시설과에서 설계, 금방 발주할 겁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것을 산출해 보면 세울 공간이, 주차공간이 없을 겁니다. 이에 대한 대책을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학교교육과장 김홍국 학교교육과장 김홍국입니다.
공공도서관 관계는 저희 과보다는 미래인재과 담당이라서.
●위원장 강시백 그렇습니까? 저는 독서, 독서하니까 학교교육과 김홍국 과장님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고…….
●미래인재교육과장 윤태건 미래인재교육과장 윤태건입니다.
제주학생문화원 주차난에 대한 논란들이 많았고 검토한 바가 있는데 부공남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지하 부분은 과거에 제주학생문화원 직접 공사에 참여했던 분들의 증언에 의하면 지하 암반층이 있다고 하고 있고, 그래서 저희들이 여러 논란 끝에 어떤 쪽으로 접근하고 있느냐 하면 학생문화원 북쪽 공간에 주차타워가 가장 타당한 쪽으로 검토했고…….
●위원장 강시백 여기입니까?
●미래인재교육과장 윤태건 예. 왜냐하면 앞에 공간은 암반이 있다는 얘기도 있고 또한 도서관 동쪽에 있는 농구장은 주차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고 해서 검토한 바로는 주차타워 쪽으로 의논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어쨌든 제주도교육청은 전방위로 노력을 하셔서 지하든 북쪽이든 남쪽이든 동쪽이든 해결하셔야 됩니다. 안 하면 상당한 민원의 대상이 되고 원성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어요. 분명히 말씀드리고.
한 가지만 박형남 관장님께 제안드리겠습니다. 내년이 3.1운동 100주년인 것은 알고 있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위원장 강시백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서 제주도교육청에서는 계기교육으로 제주도 3대 항일운동에 대한 재조명을 해서 계기교육 차원의 교육자료를 발간해서 학교에 공문으로 내시하고 학습시키고 체험시키는 이런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서관에서도 100주년을 기념해서 항일독서라든지 문화행사라든지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독서문화 행사 또는 활동을 해 주시기를 제안드립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적극 유념해서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감사합니다.
다음 송창권 위원님.

○송창권 위원

외도, 이호, 도두동을 지역구로 둔 송창권 위원입니다.
일찍 와서 다른 위원님들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제 생각과 중복되는 부분을 빼고 그렇게 해야 될 텐데 분위기 파악 못 해서 중복되더라도 양해를 바라고 본 위원의 생각이다,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우선 박형남 도서관장님.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제주도서관장 박형남입니다.
●송창권 위원 도서관은 어떤 역할이 중심이에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은 도서관 자료를, 많은 자료를 수집해서 공중에게 제공하고 공중이 그것을 활용해서 지식정보를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역문화센터로서의 기능을 도서관이 수행해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송창권 위원 지역문화센터, 요즘 많이 쓰는 말 중에 하나인데 저도 집에 책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그런데 매년 버립니다. 그래도 계속 생기는데 그 얘기는 지식습득이나 여러 가지 방법에 있어서 다양해졌다는 뜻이죠. 단순하게 장서가 몇 권 더 있고 이런 정도만이 아니라 얼마나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자료들이 있고 또 습득의 방법도 여러 가지가 돼야 된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단순하게 도서관 해서 기존에 가졌던 관념 쪽으로만 하면 도서관은 곧 박물관이 되어 버립니다. 도서박물관. 그러니까 그런 입장에서 우리 제주도서관이 잘 갖추어졌으면 좋겠다. 교육 쪽에서는 제주도서관 하면 상징적이지 않습니까? 작년이 60년 된 거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송창권 위원 그래서 제주도서관에서 좀 더 새롭게, 제주도의 일반 도서관 하면 한라도서관, 중심 도서관이 있는 것같이 그런 역할, 기능을 했으면 좋겠다. 학교에 관련한 모든 내용들은 제주도서관 가면 다 있어 라고 해서 선생님들도 자료를 찾아낼 수 있고 아이들도 그렇고, 그런 생각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관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도 송창권 위원님 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학교지원도 많이 해야 되고, 이번 연초에 도서구입비 돈이 내려갑니다. 내려가면 선생님들이 어떤 책을 살 건지 상당히 고민이 많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우리가 예상해서 우리 도서관에서 추천도서 300권을 정리해서, 또 도서를 간략 간략하게 요약해서 학교에 도서목록으로 배부도 해 드리고 프로그램 연계도 해서 지원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런 역할을 감당하려면 제 생각에는 모 분도 나름대로 공약에 내놓기도 했지만 저는 문화원하고 도서관하고 함께 있는 것이 그렇게 썩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효율을 생각해서 함께 공유할 것도 있으면 공유하고, 너른 땅 있으니까, 이쪽에 있을 때는 저쪽에서 양보하고 그러면서 하면 좋겠다 싶지만 또 다른 생각을 갖거든요.
그리고 큰 도서관 상징적으로 하나 있다 하더라도 요즘에는 도서관이 도심 속에 있어야 돼요. 접근성이 제일 중요하니까. 걸어가서도 쉽게 접근해서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되면 좋겠다 싶습니다. 도서관과 관련해서 단지 관장님으로만 계시거나 이러지 말고 제주도 전체 부분에서 어떤 그림을 그렸으면 좋겠는가 하는 장기적인 플랜도 같이 가져가면서 만들어 놨다가 위원들 설득도 시키고 다른 데 설득시키면서 만들어 가면 좋지 않을 건가 생각이 듭니다. 제주도 도서관 그렇게 발전된 곳 아닙니다, 제가 알기로. 특히 학교 쪽은 더 더뎠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생각이 들고요. 어린이도서관을 이곳에서 추진한다고 하는 얘기가 있던데 저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지금 어떻게 됐어요? 내년에 할 것으로 해서 올렸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금년도 예산에 설계비가 2억하고 감리비 4억 6000이 반영되고 있고 또 공유재산관리계획에 전체 58억 예산으로 관리계획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 시설과에서.
●송창권 위원 저는 올라오면, 위원님들, 저는 부정적입니다. 한번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보류하고 다른 좋은 장소를 한다든지 그게 더 좋지 않을 건가 생각이 들고요. 아까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여러 곳에 분산하는 것도 좋지 않을 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그런데 도서관을 옮기는 부분, 답변해도…….
●송창권 위원 답변 안 하셔도 돼요. 괜찮습니다.
지난번에도 업무보고 할 때 기억나시죠? 관장님은 사서자격증 없다고 하셨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송창권 위원 없는 것을 탓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에 승진해서 할 때는, 사서 5급 계시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예.
●송창권 위원 그분이 관장 했으면 좋겠어요. 총무과장님이 하시는가? 아니면 교육감님께 잘 말씀드려서 사서 관장 배출해 나가고, 좀 전문성 있게 하고 그러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일반직과 비교해서 평가한 것 저도 잠깐 읽긴 읽었지만 그것도 한번 염두에 뒀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뒤에 배석하신 과장님네, 참고 좀 해 주세요.
●미래인재교육과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원장님.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송창권 위원 학생문화원의 중심적인 역할이 뭡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 문화육성, 문화창달이 되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잠깐 보류하고.
도서관장님, 뭐 하나 생각나서 그런데요. 아까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님께서 성인과 학생비율 하니까 성인이 훨씬 많다고 했잖아요?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훨씬 많은 게 아닙니다. 조금 많습니다.
●송창권 위원 제가 탐라도서관을 많이 이용했었는데 거기 학생들 가면 제주도 말로 눈꿀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제가 이층으로 올려 보내고 했거든요, 학생들. 함께 하지도 못하고 시끄러우니까 딱 구분해서 “너네 저리로 가 해서” 좀 홀대받고 해서 제가 우리 아들, 딸하고 같이 갔을 때 화가 나도 같이 공부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하게 하더라고요. 우리는 여기에서 성인들 홀대해도 되지 않을까요? 참고만 하십시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은 공공도서관이기 때문에 성인이든 어린이든 홀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교육청에서 만든 공공도서관. 참고만 해 주세요.
지난번에도 말씀했죠. 저도 여기에서 공부했는데 제일 불친절한 도서관이 제주도서관이라고.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그렇지 않습니다.
●송창권 위원 요즘에 비교평가해 봤습니까?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이제는 저희들도 이용객들한테 가끔 여쭤보고 1년에 한 번씩 연말 되면 고객친절도 조사를 합니다.
●송창권 위원 제가 파악하기로는 공간도 좁고 하니까 다양한 활동도 제대로 못 하고 외부 분들 모셔 와서 하는 이런 활동도 적고, 일반 도서관보다는 적은 것 같아요. 비교 한번 하셔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서관장 박형남 저희들은 불친절한 점은 전혀 없습니다.
●송창권 위원 지금은 오면 좋을 것 같아요. 공부하러 와야 되겠습니다.
학생문화원장님, 다시 돌아와서 죄송합니다마는, 우리 위원님들 질문 파악을 다 못 해서 그랬는데 질문들 중에서 문화예술 쪽이라든지 이쪽에 질문을 많이 했습니까? 아니면 어울림 이쪽을 더 많이 했어요?
●위원장 강시백 제가 답을 줄게요. 둘 다 많이 했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둘 다 많이 했습니까? 제가 파악을 못 해서.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모든 사업이 저희 원 사업입니다.
●송창권 위원 지난번에 질의한 거 기억나시죠? 왜 여기 학생문화원에서 어울림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지.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죄송합니다, 위원님. 제가 9월 1일 자로 부임했기 때문에 오늘 처음 이 자리에서 위원님을 뵙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때는 장지순 원장님 때 했었던 것 같아요. 미안해요. 준비 없음을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번에도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위원을 이용해 먹으시라. 위원님들 다 준비되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게 더 좋은 것인지 그런 것을 갖고 있으면 위원실에 찾아와서 얘기도 하면서 함께 만들어 가고 그랬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우리 공무원분들은 주어진 것만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전문성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 도움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되는데 그것을 잘 활용 못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한 말씀드렸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송 위원님, 추가드리겠습니다, 한 꼭지만.
●송창권 위원 그러면 우선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부공남 위원님, 하십시오.

○부공남 위원

1분만 하겠습니다.
임연숙 원장님, 아까 질의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학생문화원만 보면 앞에 앞마당 광장 지하를 활용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늘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질의할 적에 암반이다 해서 저는 아주 기술적이고 과학적인 검토를 거쳐서 암반이라고 하는 것이 정해진 줄 알았는데 아까 여기 근무했던 윤태건 과장님이 하는 말씀이, 과거 윤태건 과장님이 여기 근무했거든요. “과거에 이 건물을 공사하던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암반이다.” 이렇게 해서 제가 희망을 보았습니다. 원장님께서 반드시 이 부분을 도교육청의 관련 과하고 의논해서 정말로 저쪽에 암반이 있는지, 이 건물 밑은 암반이지만 저쪽은 다를 수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검토를 거쳐서 암반이라고 확정된 건지 아닌지, 만약에 그것이 아니라고 하면 예산을 확보해서 광장 지하가 과연 지하를 만들 수 있는 형태인지. 지하주차장을 만들든 다른 것을 만들든 그것은 나중 문제입니다. 활용도를 생각해 볼 테니까 그 부분 책임져서 가부를 알아봐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노력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노력하는 게 아니라 해야 됩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잠깐이요.
요즘 제주도 암반은 금덩어리입니다. 캐면 돈이 돼요. 그러니까 절대 손해 보는 장사가 아닙니다. 윤태건 과장님이 20년 전 얘기를 하는데 요즘 아주 달라졌습니다. 그것은 걸림돌이 안 되니까 적극 추진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다음에는 먼저 신청하신…….
●고은실 위원 위원님 먼저…….
●위원장 강시백 양보했습니다?
●고은실 위원 예.

○오대익 위원

저는 다른 것이 아니고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요구했는데 아무래도 의심스러워서, 위원님들한테 다 갔는데 혹시나 이거 가져서 다른 데 가서 말할 수 있거든요. 연혁 보세요. 3페이지, 학생문화원 연혁. 쭉 아래로 내려오면 “2012년 3월 1일 예술영재교육원(초등 음악 1학급) 지정,” 됐죠? 2012년 3월 1일부터 지정됐어요. 그다음에 “2013년 3월 1일 예술영재교육원 (초등 음악, 초등 미술 각 1학급) 확대 지정,” 그러니까 음악은 몇 학급이라는 말이죠? 이 해석을 해 보시죠. ’12년에 음악 1학급이 만들어졌어요. ’13년에 초등 음악, 초등 미술 각 1학급 증설됐어요. 그러면 음악은 몇 학급이에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한 학급씩을 확대했다는 것 같습니다.
●오대익 위원 ’12년에 한 학급 있었고, 그러니까 음악은 두 학급이 되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두 학급이 됐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면 여기 20명은 틀렸죠? 서귀포에 음악이 생길 때까지 40명으로 계속됩니다. 그러니까 서귀포 생길 때 20명 갈라주는 식이 되는 거예요.
미래인재교육과장님, 예술영재교육원은 누가 만들 수 있습니까? 학생문화원 못 만들죠?
●미래인재교육과장 윤태건 예.
●오대익 위원 교육청 교육감이 만들 수 있죠? 영재교육원 아무나 못 만들죠? 감이 만듭니다. 교육감이 만드니까 영재교육원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을 누구 이름으로 줍니까?
●미래인재교육과장 윤태건 예술영재교육원장이…….
●오대익 위원 원장이 누구입니까?
●미래인재교육과장 윤태건 현재는 제주학생문화원장이…….
●오대익 위원 원장으로 주고 있어요? 제가 영재교육 담당과장일 때는 교육감 이름으로 영재교육 수료증을 다 다니면서 줬거든요. 제가 영재학급 학생에게도 교육감 이름으로 수료증을 줬는데, 그런데 학생문화원에 수료대장이 없어. 몇 년도에 몇 명이 누가 수료했는지 수료대장이 없어. 그러니 20명, 20명 막 나와. 19명일 수도 있어요. 중간에 한 명 떨어지면. 그런데 수료대장을 요구했더니 수료대장이 없어. 이게 문제예요. 누가 졸업했는지 몰라. 그러면 아까 제가 말한 종단연구는 헛구호가 돼. 종단연구를 하려면 걔를 찾아야 되거든요. 이거 설명해 보세요. 나는 수료대장이 도교육청에 있을 줄 아는데. 왜냐하면 만들 수 있는 곳이 도교육청 교육감이거든요. 진흥법에 보면 영재교육원의 설치는 시도교육청, 대학, 국공립연구소, 정부출연기관 여기밖에 못 한다. 아무나 못 해. 그러니 영재교육원 수료대장은 도교육청에 있는 거냐, 학생문화원에 있는 거냐 이걸 모르는데 학생문화원에는 없어.
●미래인재교육과장 윤태건 2010년 당시 제가 제주학생문화원에 근무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때 수료대장 있었어요?
●미래인재교육과장 윤태건 수료대장을 만들었고 학생문화원장 이름으로 수료증을…….
●오대익 위원 수료증 줄 때 수료번호가 있어야 되잖아요. 몇 번, 몇 번. 그것만 보면 몇 명이 수료한 것을 알잖아요. 지금 여기 수료대장이 없어요.
●위원장 강시백 원장님 대답하십시오.
●오대익 위원 그것만 대답해 주면 돼요. 이거 잘못 알면 이거 가지고…….
●위원장 강시백 수료대장 있습니까, 없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수료대장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없을 수가 없죠.
●오대익 위원 수료대장 복사본을 주십시오. 그렇게 말한 거예요, 제가. 그런데 없다고 들어왔거든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오대익 위원님, 양해해 주신다면 한 가지만 해명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간단히 답변하십시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아까 확대 지정 부분에서 한 학급씩을 확대 지정하는 게 아니라 2012년에는 초등 음악만 한 학급을 운영했고 2013년에는 미술 한 학급을 확대 지정했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면 앞에 음악은 뭐예요? “(초등 음악, 초등 미술 각 1학급)”.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기존 있던 것을 수정해서, 앞으로 자료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대익 위원 이게 틀린 거예요?
●위원장 강시백 표현을 잘못했네요.
●오대익 위원 이제야 이해가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것을 제가 제일 먼저 물어봤잖아요. 자료를 확실히 해야 되니까.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자료 확실히 정리하고 잘 찾아보고, 저도 큰일 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료대장이 없다니요. 이게 말이 됩니까? 교육기관에.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죄송합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고은실 위원님.

○고은실 위원

아까 자료 요청한 건에 대해서 한 건만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허창옥 위원님께서도 지적했지만 해당사항 없음 것으로 나와 있는데요. 제가 궁금한 것은 여기에 학생들도 있고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데 처음 들어올 때 상담을 하지 않습니까? 상담원이 원에 배치되어 있지 않습니까? 고충처리반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상담 건수가 하나도 없다는 것은 말이 됩니까? 일을 안 하고 있는 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여기에 있는 고충상담원은 총무부장님과 저희 총무팀장님이 상담창구 운영을 하시고요.
●고은실 위원 거기에 상담 건수가 하나도 없다는 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지금 그렇게 나와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말이 됩니까? 기관에 상담 건수가 하나도 없다는 건, 오는 사람들에 대한 상담은 기본상담이라도 했을 거잖아요. 상담건수가 하나도 없다는 건 정말 고충을 느끼고 있는 사람이 여기에 오는 분들은 아무도 없는 건지 아니면 상담을 제대로 안내를 안 해서, 상담할 창구가 어디인지 몰라서 상담을 안 한 건지 이게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누가 봐도 상담건수가 하나도 없다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보거든요, 기관에. 그렇지 않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여기에 성희롱 상담창구는 기관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고은실 위원 그렇습니까? 그 건에 대해서 없다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그렇습니다.
●고은실 위원 고충상담도 직원에 대해서 만 하는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그렇습니다.
●고은실 위원 여기 오시는 분들에 대한 상담은 누가 합니까? 거기는 이런 것들이 포함되지 않습니까?
●오대익 위원 전에는 학생문화원에 있다가 제주…….
●고은실 위원 그러면 여기에 있는…….
●오대익 위원 제주도교육청 방도 이제는 안 주겠다고 했습니다.
●고은실 위원 기관에 기본적으로 상담은 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고충처리반이 다 있도록 돼 있지 않습니까? 어느 기관이든지 간에. 저는 여기 운영을 잘 몰라서 그렇습니다마는 타 기관에는 기본적으로 모든 상담이 다…….
●위원장 강시백 아직 제주도교육청은 상담이라는 자체를 직원 내부하고 학생용 두 가지만 생각합니다. 외래객이나 방문객에 대한 것은 고민을 안 하고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어요.
●오대익 위원 그것은 지자체가 있는데.
●위원장 강시백 그래서 아까 고은실 위원님이 지적하신 부분이 없는 겁니다.
●고은실 위원 저는 기본적으로 이해가 안 됩니다.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희현 위원님.

○김희현 위원

김희현 위원입니다.
아까 대안학교 설문조사 잘 봤습니다. 81.4%가 긍정 응답을 해서 제가 아까 고생한다고 했는데 대안학교에 긍정적인 분이 많다는 것은 결국 대안학교의 실효성이 아주 좋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아까 학생 수를 늘리게 되면 정원도 확보해야 된다고 했는데 지금 학생 수가 많이 늘고 있죠, 계속?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김희현 위원 욕구가 많고.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하니까 욕구가 많은 거 아닙니까? 설문조사를 이렇게 해야 된다는 얘기를 말씀드리는 거예요. 아까 없다고 했는데. 그러면 여기 설문조사 내용을 정확하게 할 필요가 있어요. 중간에 보니까 “제주학생문화원의 규칙을 위반했을 경우 적당한 징계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게 만족도 조사에 맞는가요? 예를 들면 징계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것이지 만족하다는 얘기는 아니잖아요. 그러면 만약 10명이 ‘매우 그렇다’면 이게 만족하는 겁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그러니까 뭔가 정확하게 내용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물론 거의 대부분 만족도 부분은 맞아요. 나머지 한 97∼98%는. 그런데 내가 눈으로 탁 보니까 이게 과연 만족한가. 징계조치가 필요하다는 건 만족하다는 얘기는 아니죠? 필요하다는 얘기죠. 그래서 이걸 조금 세심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 만족도 조사를 정확히 해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예. 알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이건 학생 상대로 한 것이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예, 학생을 상대로.
●김희현 위원 물론 선생님 상대해 봐야 몇 명 안 되니까 별로 효과가 없겠네요?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선생님들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조사해 봐도 몇 분 안 되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좋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송 과장님, 답변하실 때는 직함을 말씀하시고…….
●제주학생문화원교학부장 송문석 예, 교학부장 송문석입니다.
●김희현 위원 그렇게 해 주시고요. 제가 아까도 말씀했지만 제가 질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질의를 해서 도와주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답변에 대해서 그렇게 해 달라고 아까 말씀드렸던 것이고, 들어가십시오.
한 가지만 간단하게 1분만 하겠습니다.
아까 청소년 문화거리 얘기했는데 사실 제가 청소년 문화거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일도2동에 계속 음악이 있는 거리, 문화의 거리 하면서 제가 진행을 하고 있는데 제가 사실은 청소년들이나 학생들이 일도2동, 이 지역이 일도지역이니까 일도지역에 학생들이 와서 음악을 하든 문화예술에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든,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제가 도에, 지자체 예산을 가지고 1년에 네 번 1500, 2000만 원씩 하는데 사실 학생들하고 교류가 아직 안 돼서, 내년에도 시작하려고 하는데 일반 ‘음악이 있는 일도2동 거리’ 이렇게 만들고 있거든요. 내년에는 길거리에서 공연을 하려고 하고 있는데 그런 것과 연계해서 청소년 문화거리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거든요. 학생들이 예술성을 가지고 길거리에서 밤에 공연을 한다든가 그러면 나름대로 성취욕도 있을 것이고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고민해 본 적이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김희현 위원 예산은 없죠, 지금 현재로서는? 길거리 공연 예산은?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그 부분은 없습니다.
●김희현 위원 고민을 해 본 적은 있습니까? 지자체하고 연계해서 하는 방법도 있고. 그러니까 지자체하고 연계해서 학생들이 예술을 할 수 있는 분위기만 형성되고 저대로 정리가 된다 그러면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도 있지 않겠나 생각이 드는데.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작년에 야외무대에서 이도2동 주관으로 음악회를 개최했다는…….
●김희현 위원 그것은 어떤 사람들이 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이야기를 듣고 그런 방안을 내년에는 적용해 보겠다는 검토를 저희 내부에서 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게 되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래서 애들한테 희망도 주고 끼도 발휘할 수 있게끔 하는 것도 중요하고. 물론 교육청에서 그런 예산이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겠지만 제가 봤을 때는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학생문화원에서 하는 것은. 교육청에서 안 나온다 하면 지자체하고도 연계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청소년 문화의 거리가 말 그대로 청소년의 거리, 말로는 운영돼 있다고 하는데 청소년이 왔다 갔다 하는 것만 청소년의 거리가 아니잖아요. 같이 함께 어울리는 것도 청소년의 거리이기 때문에 그렇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히나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관심 가져서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내년에 그렇게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허창옥 위원님.

○허창옥 위원

아까 자료를 쭉 봤는데 지금 상당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예술영재교육이. 여러분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106시간 중에 96시간을 교과활동을 해서 이론, 실기를 합니다. 세 분의 선생님이 28시간씩 하고. 그런데 제가 실기를 봤어요. 그러니까 96시간 중에 48%는 6시간 합니다, 실기. 48%의 학생은 6시간 그리고 52%는 12시간 해요. 이게 96시간 중에 고작입니다. 예를 들어서 예술영재교육원을 나와서 순수하게 피아노를 12시간 쳐서 제대로 배울 수 있겠습니까? 결국 무슨 얘기냐 하면 개인교습을 많이 받은 아이들을 추천받거나 이런 거예요, 선발 때부터. 선발 때부터 개인교습을 많이 받은 애들을 선발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 무슨 얘기냐? 정말 배우고 싶고 이런 애들이 아니라 예술부터 시작해서 벌써 부익부빈익빈을 구분하는 게 드러나고 있는 거예요. 제가 누차 예술영재교육원에 실기가 더 많이 가야 된다고 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런 겁니다. 그래서 최소한 96시간 중에 40∼50% 정도 실기를 할 수 있는 수업계획을 마련하셔야죠. 그리고 아까 원장님 답변 중에 10월, 11월, 12월에는 대학교수를 통해서 진행하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6시간, 12시간 정도 갖고 대학교수는 허울 좋은 이런 분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수업계획표를 구조적으로 바꿔야 되는 것이고.
한 가지 말씀드리면 예산이 드는 거면 교육청에 얘기하십시오. 요즘 한창 예산 짜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문화원에서 애들에게 진짜 예술영재를 교육하고 싶다면 선발과정부터 시작해서 실기를 강화하는 방법, 이런 것들을 예산을 충분하게 하고, 그래야 본청에서 내년도부터 중학교에 예술영재 학생들을 하겠다고 어제 얘기했기 때문에 초·중·고가 연계될 수 있는 것이고, 아까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교육원 출신들이 최소한도 고등학교에 50% 이상 진학해야 맞는 거 아닙니까? 연계가 되는 거고. 이런 것들이 실질적으로 될 수 있도록, 내년도의 사업계획을 제가 보겠습니다, 수업계획도 보고. 그래서 행감 때 지적한 내용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그래야 여러분들이 칭찬을 많이 받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임연숙 원장님, 여러 위원님들이 좋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주차장 문제와 관련해서 여기서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은 저는 주차시설 하는 거 반대입니다. 왜? 이 아이들에게도 놀이공간이 있어야 되고 공간들이 있어야 되거든요. 만약 주차시설을 한다고 하면 여기의 것을 다른 데로 옮기십시오. 하여튼 그렇게 아이들에게 공간은 줘야 된다는 거죠.
그리고 학생문화원하고 이도동 부녀회하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하고 업무협약 맺었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맞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 업무협약 맺은 내용 가운데 그분들이 주로 하는 일들이 어떤 겁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이도2동 부녀회에서는 저희들이 부스를 운영할 때 클린하우스라든가 아니면 제주토속음식 관련해서 부스 운영 활동을 해 주시고 방위협의회라든가 바르게살기운동 이도2동 협의회 쪽에서는 야간 순찰을 통해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십니다.
●김장영 위원 그것 말고도 학생문화원 주변에 제초작업이라든가 정리라든가 이거 다 하고 있거든요. 그렇죠?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리고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실제적으로 학생 동원율이 적거든요. 일반인들이 많아요. 그렇다고 하면 학생문화원에서 내년 2019년도 우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까 김희현 위원님 아주 좋은 이야기했는데 여기서 멋진 행사 한번 계속적으로 추진해 보십시오. 할 의향 있으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아까 김희현 위원님께도 말씀드렸지만 내년도에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게 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송창권 위원님.

○송창권 위원

송창권 위원입니다.
임연숙 원장님께 여쭈어 보겠습니다. 학생들이 학생문화원을 대관할 때 일반인들보다 더 쉽게 할 수 있어요, 아니면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대관 순위에 있어서 1순위, 최우선 순위가 학교입니다.
●송창권 위원 만약에 학교 이름으로가 아니고 학생들 단체,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학생들 단체인 경우에 문화예술 활동과 관련된 활동이면 개방을 하는데 그 순위는 학교, 교육청보다는 조금 뒤로 미루어집니다.
●송창권 위원 가령 유스 오케스트라(Youth Orchestra)다, 이럴 경우에는 어떻게 돼요? 학교 내가 아니고 학교 밖에 있는 유스 오케스트라다, 이럴 경우에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순위만 조금 뒤로 미뤄집니다.
●송창권 위원 성인들보다 뒤지죠? 이름 있는 단체나 이렇게 할 때 하게 되면 “우리는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하고 싶은데…….” 그러면 어떻게 돼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말씀드리겠습니다.
성인보다 뒤처지는 건 아니고요, 그냥 문화예술단체로 보면 성인이든 학생이든 순위에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송창권 위원 먼저 해 주세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대관입니까?
●송창권 위원 예. 아이들을 위해서 “너네 어디서 모아정 핸?” 하면서 놀리지 말고 뒤에 지도자가 자리에 있고 이러면, 어쨌든 학생문화원 아니에요? 그러면 여기는 우리들이 대장이야, 우리들에게 우선권이 있어,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순위 평가할 때 먼저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이용 조례에 명시돼 있습니다마는 저희가 검토하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운영을 잘하면 돼요. 그런 불만이 저에게 온 게 있어서 만약 답을 제대로 안 하면 구체적으로 얘기할까 했는데 그것도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에게 제보가 굉장히 많이 옵니다. 제가 아마도 교육위원회에 갈 것으로 생각을 못 했었나 봐요.
어울림학교, 지난번에도 업무보고 할 때 제가 부탁 겸, 제안 겸 또 제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데 학업중단 위기학생 위탁교육 운영의 내실화, 이런 정도는 이름이 와닿는데 공립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이러니까 공립으로 해서 학교 잘 운영하는데 대안으로 하면, 그 공립 말고 다른 곳에 있는 게 대안이지 공립이 대안인데 또 공립으로 해요. 그게 잘 와닿지 않습니다. 대안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사립들하고의 관계에 있어서 헷갈리니까 용어 정립이 중요하지 않은가. 아마도 급조해서 만들다 보니까 이렇게 쉽게 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요. 지난번에 교육부에선가 어디에서 내려올 때도 용어를 잠깐 보긴 했습니다마는 어쨌든 용어의 정립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다음에 아까 잘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잘 이루어지는 게 좋은 거예요? 일반 과장님네 계신데 아이들이 학교 내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선이고 이렇게 위기에 대한 경우에는 되도록 적어야 좋은 건데,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그런데 보면 내용도 취미처럼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아이들이 단순하게 호기심에 취미처럼 하다가 그다음 취미 잃으면 그만두고, 이러다 보면 오히려 그 시기 때 배워야 될 귀중한 교육과정에 있는 내용들을 놓쳐버릴 수도 있다. 그래서 흥미 위주로든지 아이들의 호기심 위주로 이런 것이 아니라 진짜 상담을 잘해서 “네가 앞으로 진로, 이쪽으로 나가 볼래?,”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해야지 “너 이쪽에 여러 개 있는데 뭐 할 거?” 이렇게 쉽게 취미 활동하는 것처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 드리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저희 선생님들이 그런 마음으로 접근하지는 않고 있고요.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취미에서 더 나아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까지 끌고 가고 있기 때문에 위원님 염려하시는 부분 잘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조금 오버됐지만 하나만 더 하겠습니다.
예술영재 프로그램 운영할 때 지난해 감사자료에 “시정을 해 보겠습니다.” 한 그런 내용을 보면 음악과 미술 해서 함덕고, 애월고에 2개 예술과가 있는데 중학교 과정이 없다 이런 얘기를 했었잖아요? 그래서 내용을 보니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애월고 미술, 함덕고 음악에 중학교 과정 예술영재학급 각 1학급 신설 확정, 이렇게 되는데 이게 무슨 말이에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입니다.
위원님들이 말씀하셨던 중학교 과정이 내년부터 운영됩니다. 고등학교 과정과 연계해서 음악은 함덕고에서 중학교 영재학급이, 미술은 애월고에서 중학교 영재학급이 운영됩니다.
●송창권 위원 그러니까 고등학교에서 중학교 과정을 한다는 거예요?
●제주학생문화원장 임연숙 예,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미래인재교육과 과장님.
●미래인재교육과장 윤태건 미래인재교육과장 윤태건입니다.
●송창권 위원 간략하게만…….
●미래인재교육과장 윤태건 현재 도내 각종 영재교육들이 상위교육기관에서 실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과정은 대학교에서 하고 있고, 중학교 과정은 고등학교에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예술영재인 경우는 시설이라든가 강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현재 애월과 함덕에 마련된 시설과 강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음악과 미술 과정을 각각 두 개 고등학교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중학교 학생이 그 고등학교에 가서 수업도 하고 배우기도 한다는 이런 뜻이에요?
●미래인재교육과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장소만 그곳에 개설돼 있는 겁니다.
●송창권 위원 내년부터?
●미래인재교육과장 윤태건 예.
●송창권 위원 그런데 그렇게 하지 마시고 중학교에 하면 안 돼요? 중학교에 과를, 반을 만들어서…….
●위원장 강시백 송창권 위원님.
●송창권 위원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래서 내후년에 외도중학교 세우거든요. 그곳에 음악반 하나, 미술반 하나 해서 과정을 만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굳이 억지로 그렇게 하지 마시고.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학생문화원에서 중학교 예술영재교육과정을 애월고와 함덕고에 신설하는 요구는 우리 위원님들이 계속 질의할 때마다 있었던 사항입니다. 그렇게 아시고, 송창권 위원님이 질의하고 요구하신 내용을 잘 새겨듣고 확인해 주시고 분명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이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각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개선 보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과 제주교육박물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이상으로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에 대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위원장 강시백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제주교육박물관에 대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과 제주교육박물관 소관 주요 정책의 추진상황, 예산의 집행상황 등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구체적으로 개선 보완하도록 함은 물론 행정의 방향제시와 그 대안도 마련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제주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심도 있는 감사진행을 위하여 수감기관 관계 공무원들은 성실히 임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고 필요시 현장을 확인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선서방법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선서를 하는 이유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언에서 거짓 증언을 한 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에 따라 고발할 수 있으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는 각 기관장이 증인을 대표해서 오른손을 들고 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그 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함께 선서하십시오. 선서가 끝나면 기관장은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증인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교육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업무에 대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8년 10월 19일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원장 오경훈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제주교육박물관 관장 이승룡
(선서문 전달)

○위원장 강시백

모두 자리에 앉아주십시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자료요구를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까?
(김창식 위원 발언신청)
예, 김창식 위원님.
●김창식 위원 국제교육정보원에서 실시한 교원대상 외국어 연수했던 자료, 실적현황, 또 ICT와 관련된 연수 이 두 개의 자료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다른 위원 계십니까?
먼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말씀과 함께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안녕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입니다.
제주교육발전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강시백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원은 제주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가 오늘의 제주교육을 통해 자라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운영목표인 창의융합형 인재육성을 위한 학교 교육을 지원한다는 당찬 포부를 구현해 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배석한 간부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홍남호 국제교육부장입니다.
이맹수 다문화교육부장입니다.
김창련 교육정보부장입니다.
강익주 총무부장입니다.
박선영 동부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강임하 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오미영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조인석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장입니다.
지금부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의 2018년도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보고서 1쪽에서 3쪽까지 일반현황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위원님들 어떻습니까? 업무보고 내용은 생략해도 되겠습니까?
●김장영 위원 생략하는 데 동의합니다.
●위원장 강시백 업무보고는 생략해도 좋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강시백 오경훈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제주교육박물관장님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와 함께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시되 주요업무는 위원님들한테 양해를 구해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안녕하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입니다.
제주교육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존경하는 강시백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을 모시고 오늘 2018년 주요업무보고를 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여러 위원님께서 지적하고 주문하시는 사항들에 대해서는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향후 박물관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에 앞서 우리 교육박물관의 간부를 소개하겠습니다.
김태균 기획부장입니다.
허숙자 총무부장입니다.
이상 간부소개를 마치고 2018년도 제주교육박물관 주요업무보고는 보고서로 대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교육박물관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시백 이승룡 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와 답변은 15분 이내로 하겠습니다. 2개의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일괄하여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은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성실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희현 위원님.

○김희현 위원

김희현 위원입니다.
오경훈 원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국제교육정보원 운영방향에 대해서, 지금 업무협약 맺은 데가 두 군데 있습니까? 몇 군데 되죠? 2017년부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본청 과는 두 군데 과가 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뉴잉글랜드대학하고 또 어디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화상교육입니까?
●김희현 위원 예.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화상교육은 뉴잉글랜드 대학 하나입니다.
●김희현 위원 업무협약을 할 필요성은 느 끼지 않는 거예요? 국제교류 관련해서. 화상교육 관련해서는 이거 한 건 외에는 전혀 없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다른 데 하려고 하면 저희들하고 시차가 맞아야 됩니다.
●김희현 위원 시차 맞는 지역은 없는 거예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호주라든가 뉴질랜드라든가…….
●김희현 위원 아시아지역도 있을 것이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다른 쪽은 하면 아까 얘기했던…….
●김희현 위원 영어교육센터에 보니까 아시아교류센터하고 그다음에 동북아시아 청소년포럼도 하고 이렇게 여러 가지를 하고 있고 또 JDC하고 협약 맺어서 영어캠프도 하고 다양하게 하고 있는데 그런 방향에 대해서 고민해 본 적은 없는가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최초 시작할 때 사업을 같이 하던 분이 호주 대학에 근무하시는 분이어서 이렇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영어캠프도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할 수 있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할 수는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다양하게 기획력을 갖춰서 확충하는 노력도 해 봐야 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마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한번 의논해서 방향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예를 들면 재외도민 같은 경우에 향토교육도 할 수 있고 프로그램은 기획하기 나름이잖아요.
그다음 다문화교육에 대해서 2018년 4월 기준해서 다문화가정 중학생이 1%인 194명, 고등학생이 0.52%인 111명. 다문화학생 수가 1760명 대비해서 중·고생은 약 17.3% 해서 305명 정도 되고 있는데 지난 행감에서 보니까 교육프로그램들이 사실은 별로 없어요. 그래서 중·고생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서 다문화교육에 대한 평가도 분석하고 백서도 발간하라고 주문한 바가 있는데 지금 여기 보니까 완결되었다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학습지원멘토링도 7명, 학습지원 학습코칭단도 4명, 또 노둣돌다문화 예비학교도 11명에 그치는 등 직접적인 지원은 몇 명 안 되는 수준 같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나머지 학생들은 위원님 말씀한 내용 중에 제가 하나 더 기억하는 것은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중학생 20명의 캠프가 있었습니다. 그게 있었고, 노둣돌은 해당되는 학생들만 하다 보니까 아마 여기는 35개교에 51명인가 되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엊그저께까지 하면 45개 학교에 62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다문화학생들이 여러 가지로 학업중단율도 있고 중학생의 학습중단율도 1.2%대. 이분들이 자기 스스로 노는 것도 있지만 주위의 친구들하고 어울리는 게 모자란 것 같아요. 본인들끼리는 어울리는데 다른 학생들이나 친구들하고, 아니면 공부에 흥미가 없기도 하겠지만, 또 한국어가 안 되니까 그런 부분도 있을 거고. 그래서 그분들 교육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다른 학생들과 어울릴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생각을 해 봅니다마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제가 알기로도, 예전에 다른 위원님도 얘기했습니다마는 같이 해야 될 게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고 따로 해야 될 것이 아니냐 하는데 지금 저희들 입장에서는 통합교육으로 같이…….
●김희현 위원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초등학교 때는 많으니까 그런데 교육을 받다 보니까 점점 중학교, 고등학교 갈수록 동화되어서, 그러니까 우리 학생들하고 다문화학생들하고 동화되어서 점점 통합되고, 아까 말씀했지만 또 하나는 전체 학생 1760명 대비로 하면 혜택 받는 학생은 25% 정도가 됩니다. 그러면 비 다문화학생 비율에 비해서 저희들 입장에서는 혜택을 더 주고…….
●김희현 위원 아까 좋은 말씀하셨는데, 물론 다문화학생들끼리 받는 교육도 있고 또 전체적으로 어울릴 수 있는 교육도 받아야 되고, 전체 학생에게 교육도 시켜야 되고 여러 가지 변화가 필요할 것 같은데. 어쨌든 다문화학생인 경우는 ‘아, 내가 다르구나’ 라는 생각보다는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어차피 그럴 수밖에 없는 사회가 진행되고 있잖아요. 우리끼리만의 생활이 아니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일반학생들에게도 교육을 시키는 게 더 중요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물론 어른들도 보면, 저희들도 그런 질문을 하는데 다문화가정만 시키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그 다문화가정의 부모나 친척이나 이분들이 같이 어울려서 동조해야 어울리지 다문화가정만 영어교육하고……. 예를 들면 관습도 다르잖아요. 학부모들도 마찬가지지만 부모들도 예를 들면 같이 대화가 될 수 있는 상대가 돼야 되고 관습을 이해하는 상대가 돼야지 서로 안 되고 일방적인 것으로는 문제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일반 사회에서도 보면 그런 게 있거든요, 다문화가정에 대해서는. 결혼식 해서 장인 장모나 아니면 그러한 분야에 관습이 달라서 서로 오해하고 이러기 때문에 같이 교육을 받아야 된다는 얘기를 저희들이 많이 하는데 학교도 마찬가지 아닌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희들 입장에서는 그래서 아직 어느 방법이 낫다고 결론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통합교육을 하는 것이 그래도 그나마 낫지 않나. 빨리 동화될 수 있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고…….
●김희현 위원 하여튼 고민은 해 보시고요. 어느 게 낫다는 말씀보다는 다양한 방향의 고민도 하고 기획도 하고 그러한 고민들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위원님 아까 말씀하신 백서관계는 다음 달 중순경에 다문화교육 포럼이 있습니다. 그거 이후에 아마 작업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박물관장님, 박물관에 학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중·고등학생들 체험프로그램이나 이런 것들 하고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찾아가는 박물관학회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것인 경우는 초등학교하고 중학교 구분해서 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중학생, 고등학생 별도로 해서?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초등학교인 경우는 올해 전반기에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했고…….
●김희현 위원 제가 오늘은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박물관도 전시 위주의 박물관도 하지만, 아까 좀 전에도 말씀드렸는데 이제는 세상이 많이 바뀌었잖아요. 기획적으로 해서 박물관도 전시해서 보고 이런 것보다는 활동방향을 넓혀서 기획하고 그런 공간으로써의 활용도뿐만 아니고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도 많은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이런 말씀드리고 싶고, 또 그런 공간을 활용해서 창의적으로 어떤 프로그램, 또 창의성 이런 것들을 하는 교육프로그램도 많이 필요하지 않겠나. 그런 것들에 대해서 하고 있는 과정이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하고요. 현재 청소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게 8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인대상으로 2개 프로그램 해서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런 쪽으로 많이 활용해야 되니까요. 경주 같은 경우에도 국립박물관 보니까 “학교 밖의 학교, 박물관” 이런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벌써 수십년 동안 그런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하는데 이런 데도 벤치마킹해서 좋은 게 있으면, 이제는 좋은 게 있으면 가져와서 우리가 활용해야 되니까요. 그렇게 기능을 확장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박물관이 방향전환을 해 나가야 되겠다. 물론 지금도 잘하고 있습니다마는 거기에 덧붙여서 좀 더 확장시키는 방향, 기획을 여러 가지로 해서 전시공간으로써 공간 활용하면서 체험프로그램을 많이 확장시켜서 박물관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게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요번에 보니까 “4.3 70주년 추념 찾아가는 박물관 학교” 해서 프로그램을 하나 만든 게 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그게 제가 좀 전에 설명드렸던 초등학교 7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바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의미가 있다고 보입니다.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해서 학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여러 가지 교육적 의미의 기획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런 것들을 더 확대해서 운영할 생각이 있으면 운영해 주시면 고맙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잘 알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다음에 국제교육정보원 다시 한번 할게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입니다.
●김희현 위원 아까 오면서 보니까 외국어학습관이 있는 것 같던데 몇 군데입니까? 공부를 할 수 있는 교실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학교마다 달라서 제가 지금…….
●김희현 위원 이 안에 있는 것, 아까 오면서 말씀하시는 것 같던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현재 여기 센터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희현 위원 예.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여기는 강의실이랑 외국어학습실 이런 것은 하나입니다.
●김희현 위원 지금 여기 안에 있는 것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왜냐하면 동부학습관이나 서부 다 그렇게 일단…….
●김희현 위원 분리시켜 놔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외국어학습관이랑 센터가 어떻게 보면 저희들 5개 있는 셈입니다. 여기는 센터라고 이름 붙어 있고 신제주와 동부, 서부, 서귀포는 문화학습관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거기는 총 몇 개예요, 현재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똑같이 아까처럼 외국어학습실 하나, 자율학습실 하나, 외국어도서실 하나, 이런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거기는 외국어는 주로 어떤 것들을 가르치고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학생 대상으로는 주로 영어고 선생님들이나 일반 민간인은 다른 강사가 조금 추가되어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시설들에 대해서는 열악한 면은 없는 건가요, 현재? 교육환경의 시설 이런 부분을 봤을 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현재 한 학급에 한 강좌당 12명에서 많게는 20명까지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 참여도 때문에 고민하고 있지 시설이 열악하다고…….
●김희현 위원 시설 열악하면 참여도도 줄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것보다는 아마…….
●김희현 위원 어쨌든 사교육하고 연관됐을 때 그런 부분 때문에 아니면 강사진이나 시설이나 이런 부분 때문에 사교육 효과를 줄일 수 있는가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제가 느끼기로는 왜냐하면 원어민강좌라고 하니까 상당히 선호는 합니다. 선호는 하는데 초등학교 1, 2학년을 배제하다 보니까 조금 뭐가 있었고요.
●김희현 위원 정보원장님 입장에서 아까 4개 학습관이 있다고 했는데 앞으로 문제점이 전혀 없다고 판단 내리신 건가요? 문제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문제점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김희현 위원 개선방안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어떻게 이용률을 높일 건가 하는데 제 나름의 생각으로는 저희들이 일은 많아지겠지만 학습관이 지금하고 있는 외국어 쪽하고 다문화 쪽만 할 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서, 소위 말하면 종합복지관이 돼야 되지 않은가. 저희들이 그 정도까지 일을 감당하지는 못하겠지만 도서관 역할도 해야 될 것 같고 이렇게 되는데 막상 저희들 인력으로 그것까지 하려고 하다 보니까, 주로 요즘 직원들이 다 제주시에 거주하고 있어서 지금도 보면 야간개방을 해야 되는데 그런 점에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야간개방을 하려고 하시는 거예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지금 하고 있어서 애로사항이 좀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다른 부분은 문제가 없는 거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다른 쪽에는 그렇게…….
●김희현 위원 읍·면지역이나 떨어진 곳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교통편이나 이런 데 문제가 있는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지난해까지는 폐관 용역을 줬었습니다. 보안업체에서 한 분씩 와서 해 줬는데 올해는 그것이 안 돼서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남아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읍·면지역 같은 경우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동부·서부. 그나마 제주시는 그래도 가까우니까 한데 한림하고 성산은 그런 점에 애로사항이 많이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학생들의 경우에 셔틀버스 이용하고 있나요? 아니면 어떻게 하고 있나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체험활동 할 때는 저희 원에 있는 버스가 실어 나르는데 평상시 자기주도학습실이라든가 외국어독서실 이용하는 데는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것은 문제가 없어요, 애들 관리하는 데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지난번에 한림 쪽에서 끝나서 시간이 남으니까 놀다가 조금 다치는 안전사고가 있었던 적은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부공남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오경훈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 대단히 수고가 많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는 한 가지만 가지고 질의를 하겠습니다. 부탁도 드리고. 과거에 많은 위원님들이 질의를 했고 지적한 사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부분이 대단히 중요하다 생각이 들어서 질의를 하고 개선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원장님, 과거에 사이버가정학습이라고 있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있었습니다.
●부공남 위원 지금도 명칭을 그대로 사용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아닙니다. 이제는 e학습터라는 명칭으로 바뀌었습니다. 접속방법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부공남 위원 좋습니다. 과거에 사이버 학습에 학생들의 참여율이 가장 높을 때가 초등학교하고 중학교하고 다를 텐데 어느 정도였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전에는 상당히…….
●부공남 위원 아니, 과거에 가장 많이 참여할 때가 언제쯤, 어느 정도. 총 학생 수 비율 해서 어느 정도 참여를 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 당시 많이 참여했을 때는 선생님들도 500명 가까이 했으니까 그거에 학교 수까지 한다고 하면 꽤 많은 학생들이…….
●부공남 위원 원장님이 일일이 전부 암기하고 다닐 수는 없고 제가 조사한 자료를 소개할게요.
2015년도에 초등학생 2만 4000명이 참여를 했는데 62%에 가까워요. 전체 초등학생의 62%에 가까운 학생이 사이버학습에 참여했다 이겁니다. 그 당시에 중학생은 2061명, 9.3%가 참여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보니까, 물론 7월 31일 기준입니다마는 초등학교 62%가 8.8%로 내려왔어요. 그다음에 중학교는 9.3%에서 3.7%로 내려왔습니다. 이 현황은 알고 계시죠? 틀린 바 없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보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원장님, 제가 어제, 그저께 본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부교육감하고 얘기를 했어요. 부교육감하고 얘기할 적에 우리가 제일 중요한 게 뭐냐? 일반행정도 마찬가지고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역 간에, 학교 간의 교육 격차를 없애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이것이 없으면 발전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교육이든 일반행정이든. 이런 격차를 없애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얘기죠. 그런데 교육 격차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뭐냐? 격차도 여러 가지 격차가 있겠죠. 그런데 대표적인 격차가 학력 격차입니다. 학력 격차를 어떻게 줄일 것이냐 이런 얘기예요. 학력 격차를 줄이는데 그러면 우선 학력 격차가 왜 생기느냐, 이것을 따져보면 제일 중요한 것이 지역 간 아이들이 학습하는 양이 다르다는 거예요. 도시 학생들은 하루에 5시간을 공부하고 하교하면 다른 사교육의 혜택을 받아서 1시간을 더 해서 6시간을 공부하는데 읍·면지역 학생들은 학교에서 5시간 공부하는 것으로 끝내요. 그러면 하루에 1시간의 학습량이 차이가 나는데 이것을 1년 열두 달하고 3년을 하면 학습량이 차이가 나는데 학력 차이가 날 수밖에 없잖아요? 동의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동의합니다.
●부공남 위원 그러면 저는 이 사이버가정학습이 이러한 학습량의 격차를 줄여주는 가장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늘 생각을 해 왔었는데 이게 어느 날 갑자기 2015년도에서 3년 만에 반조각도 아니고 4분의 1 조각……. 4분의 1 조각이 아니죠. 6분의 1 조각이 나버렸어요. 사이버가정학습, 이제 말하는 e학습터, 이렇게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가 뭡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명칭이 흘러온 게 최초에는 사이버가정학습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집에서 학생들이 접속하면 선생님들과 질의·답변도 하는 체제였다가 두 번째 갔을 때는 얼마 정도 기간이 지나니까 사이버학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다가 지금은 e학습터라고 했는데 저도 접속을 해 봤더니 이제는 뭐냐? 학생 혼자서 하게 돼 있는 게 아니라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직접 활용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도 간단히 도입 단계에서 잠깐 맛보기로 5분 정도 틀어줄 수 있게도 되어 있는데…….
●부공남 위원 원장님, 말씀 도중에 잠깐만 제가 끊겠습니다.
제가 이해를 못 하는지 모르지만 e학습터가 우리 아이들이 가정에서 가정학습을 하는 시스템으로 돼 있습니까, 그렇지 못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할 수도 있게 돼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하는 제약요인이 뭔가요? 예를 들어서 선생님들이 도와주지 않아서, 아니면 프로그램상에 시스템의 문제, 여러 가지가 있을 건데 그것이 어떤 것인지 들어보고서 저와 우리 의회 차원에서 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나, 아니면 해결을 하려고 해도 원천적으로 시스템상, 여러 가지 구조상 할 수가 없나, 그것을 제가 알고 싶은 거예요. 그런데 할 수 없다고 하면 e학습터도 할 필요가 없는 거거든요. 그런데 e학습터라는 것이 있는 것은 어떻게든 활용할 수가 있다. 그러면 활용할 수 있는데 저해요인이 뭐냐는 거예요? 예산 문제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제 개인적인 의견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우선은 선생님들이 이걸 활용하고 싶은 매력도가 있어야 됩니다.
●부공남 위원 동기 부여가 안 된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동기 부여라고 할 수도 있고 동기 부여만이 아니라 이것을 써 보니까 진짜 괜찮다는 것이 있어야 쓰고 싶을 거고, 그다음에 위원님 말씀하신 대로 예전처럼 사용률이 어느 정도 되면, 기여하면 가산점이라는 매력도를 촉진시킬 수는 있을 겁니다. 그런데 다만 아까 얘기했지만 혼자서도, 회원가입을 안 해도 활용할 수는 있습니다, 지금도 보면. 그런데 회원가입을 안 했을 경우는 이력확인이 안 됩니다. 소위 말하는 양방향으로 효과가, 대답하는 것이 안 되는데 회원가입을 하면 그것도 되고 회원가입을 하는 데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부공남 위원 원장님, 알겠습니다.
저 입장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여기 이것을 담당하시는 선생님들, 전문가들이 있는데 제가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하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과거처럼 학력 격차를 없애기 위해서 읍·면지역 학생들도 e학습터의 혜택을 보고 이것을 활용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것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강구해서 의회에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그것을 보고서 우리 의회에서 아, 이거 가능하다. 예산 주면 가능하다. 선생님들한테 가산점 주면 되겠다. 선생님들한테 인센티브를 주면 되겠다. 선생님들한테 수당을 주면 되겠다. 여러 가지 그러한 개선점이 강구되면 그것을 주관하는 정보원에서 그것을 만들어 주면 저희들이 검토해서 그렇게 만들어 가겠다, 이런 얘기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희들 업무를 지원해 주시겠다는 위원님의 말씀에 상당히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산점은…….
●부공남 위원 지금 현재 그것이 될 겁니다, 안 될 겁니다 하는 것은 저희들한테 맡겨 주시고 어떻든 간에 이 e학습터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서 이렇게 하면 되겠습니다 하는 것을 제출하시겠습니까? 해야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위원님이 제출하라면 저희들 머리를 짜서라도 해야죠. 그런데 제가 조금 말씀드리면 지금 현재도 가산점은 못 주고 있지만 중점서비스 학급 해서 거기 선생님한테 가산점 관계는 아니고 수당 비슷한 것은 조금 주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 정도로는 안 되니까 그런 거죠. 그래서 저도 개인적으로 왜 이렇게 과거하고 다르게 참여 학생이 적은지 이유들을 조사해 봤습니다. 조사해 봐서 쭉 나와 있는데 이것을 제가 원장님한테 말해도 그렇고, 거기에 보면 지금하고는 다르게 참여하는 선생님들, 또 지도해 주는 선생님들한테 여러 가지 뭐가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데 그것이 실현되든 안 되든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차차 같이 노력을 할 것이고 어떻게 하면 되겠다. 왜냐하면 e학습터가 없으면 하지만 중앙에서, 그것도 국가 차원에서 만들고 있죠. 만들고 있기 때문에 이것의 활용방안,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서, 그렇다고 해서 격식 갖춰서 차례 정하고 뭘 구성하지 마시고 간단하게 A4용지 한 장으로라도 적어서 제출해 주세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희들 고민해 봐서 만들어서 위원님한테 제출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이승룡 관장님과 여러 직원들, 대단히 수고가 많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혹시 박물관에서 기획전을 합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입니다.
올해 3회를 하려고, 1회는 4.3 추념 특별기획전을 했고, 현재 2회 기획전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2회 기획전 제목이 뭡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학교 소장 미술전시회입니다.
●부공남 위원 4.3에 대한 기획전은 했고, 앞으로 남은 하나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기증전입니다. 작년도에 기증해 준…….
●부공남 위원 작년에 기증해 준 그런 것들을 전시한다 이 말이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작년에 611점을 기증받았는데 이분들에 대한 고마운 뜻에서…….
●부공남 위원 내년에 기획전 계획돼 있는 것이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그렇지 않아도 지금 자료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4.3 70주년이어서 1회 특별기획전을 4.3 위주로 했었고 내년은 3.1운동 100주년입니다. 그 관련으로 염두에 두고 있고, 지난번에 부공남 위원님…….
●부공남 위원 설문대 할망.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설문대 신화, 그 관계를 저희들이 우선은 자료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고민을 하고 있군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 정도면 좋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설문대 신화에 대한 기획전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에 고마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이 뭔가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홍익인간입니다.
●부공남 위원 홍익인간이 어디서 도출된 이념입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단군신화입니다.
●부공남 위원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을 건국한 단군신화에서 도출된 이념이 홍익인간입니다. 저는 항상 이런 생각을 가져봤습니다. 우리 제주도가 지방자치를 상당히 강조하는데 섬으로 독립돼 있어요. 싱가포르하고 비교하면 싱가포르의 3배입니다. 우리 제주도의 3분의 1밖에 안 되는 상가포르도 전 세계 선진국이죠. 그런데 우리 제주도가 이렇게 지방자치가 강화되는데 하나의 국가로 생각해 보자 이런 얘기예요. 하나의 국가로 생각한다면 제주도만이 갖는, 제주도의 정체성을 할 수 있는 제주도 교육이념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예요. 무슨 말인지 이해되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부공남 위원 제가 뉴스를 보다 보니까 미국의 어떤 학자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세상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없어질 민족 어디를 지적한지 아십니까? 대한민국을 지적했어요. 왜 그런지 압니까? 대한민국은 출산율이 OECD 국가 중에서 최저입니다. 한 가정에 한 명 안으로 들어왔어요, 0.99명으로. 그러니까 애들을 낳지 않기 때문에 제일 먼저 없어질 민족이라는 거예요. 이게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우리의 정체성을 찾아야 된다. 그래서 설문대 할망이라고 하는 신화, 태초에 제주를 만들었다고 하는 설문대 신화를 통해서 우리 제주 사람들만의 특성을 모아서 하나로 만들어 보자.
예를 들어서 남성분들은 전부 다 군대를 갔다 왔죠. 군대 가면 제주도 사람들이 탁 티 납니다. 확실히 티 나요, 다른 지역 사람들하고. 성실하고 근면하고 강인하고 책임감 강하고 수눌음정신이 있고, 탁 티 나는 거 우리는 알 수 있어요. 군대 갔다 온 사람은 다 느낍니다. 그런 것처럼 설문대 신화를 연구해서 거기에서 제주의 특성,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것을 뽑아내서 그것을 교육이념으로 만들어서 우리 후세들에게 제주 학생은 전국 어디에 갖다 놔도 제주학생만큼은 이래, 제주학생만큼은 이건 특별나, 이런 것을 만드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 그런 생각을 가져서 제가 작년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이거 쉽지 않습니다. 쉬운 문제가 아니에요. 그래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설문대 신화에 대한 것이 자료조사도 되고 그것에 대한 연구도 시작돼야 되겠다. 그래서 기획전까지 안 가더라도 그 부분에서 고민을 해 주세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거듭 말씀드립니다마는 예산이 필요해서 예산을 지원하면, 전문가한테 의뢰해서 설문대 신화에 대한 자료도 수집하고 정리하고, 이렇게 필요하다고 말씀해 주시면 예산도 확보하는 데 같이 노력을 하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감사합니다.
●부공남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우선 먼저 양 기관장님께 질의드리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서 두 분 원장님께서는 작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에 원장, 박물관장이 아니셨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그렇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렇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이번 정리하면서 보니까 2017년도 행정감사 시 시정요구사항들이 있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는 총 5건 중에서 4건은 완결했고 1건은 추진 중입니다. 그런데 완결된 것 중에 마지막 항목 사이버학습 관련해서 완결로 돼 있어요. 제가 기억하기로도 그렇고 오늘 부공남 위원님께서도 질의하셨는데 2014년도, 2015년도 행정감사부터 계속해서 이 문제를 거론해 왔습니다. 2015년도에 교원들의, 교사들의 혜택인 가산점제를 폐지하면서 급감할 것이다 예측을 해서 “대책을 서둘러라, 서둘러라” 했는데 이건 완결된 게 아니고 계속 추진 중이어야 될 겁니다. 그런데 완결로 표현했어요. 어떻게 완결로 했습니까? 정보원장님, 완결된 겁니까? 사이버학습 활성화되는 겁니까? 아니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제가 볼 때도 추진 중인 사업이지 완결은 아닌 것으로…….
●위원장 강시백 그렇잖아요? 이래서 우리 위원님들이 행정감사를 그렇게 지적했는데도 자의적으로 ‘완결’ 이렇게 표현해서 상당히 불쾌합니다. 우리 위원님들을 무시한 처사가 아니고 뭡니까?
오대익 전 위원장님께서 2014년, 2015년도에 지적하기 시작해서 릴레이 식으로 해마다 이 문제를 지적했거든요. 사이버학습은 틀림없이 가산점제를 폐지하면 소멸될 것이다, 이렇게 했는데 아닌 게 아니라 그게 증명됐거든요. 또 우리 정부의 교육정책과 상반된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서 각종 스마트교육, 소프트웨어 교육이 강화되는 마당에 사이버학습을 이렇게 죽이다니 도대체 제주도교육청이 의지가 있는 겁니까? 국제교육정보원이 이 정도밖에 안 되는 겁니까? 어떻게 건의하는 겁니까, 뭡니까? 이렇게 지적을 아니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문제는 아까 부공남 위원님 질의에 원장님께서 적극적인 방안을 도출해서 제출하겠다 하니까 원장님, 기대하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위원장 강시백 그리고 제주교육박물관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4건 중 추진 중인 건이 하나입니다. 이 사항이 뭔지 아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입니다.
11월에 고3 수험생들 시험이 끝나면 11월 23일에 인성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게 남아서 추진 중으로 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좋습니다. 2018년 12월 말이면 완결되는 거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정말 잘하셨습니다. 수고하셨고요.
그러면 질의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고은실 위원님.

○고은실 위원

감사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고 계십니다. 고은실 위원입니다.
먼저 국제교육정보원에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입니다.
●고은실 위원 주요업무보고 14페이지부터 궁금한 것 여쭙도록 하겠습니다.
14페이지에 있는 다문화 학생 교육 지원은 다문화 아이들 개개인의 교육에 지원이 들어가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고은실 위원 그러면 초·중등학교 대상에 기초 교과 교육 및 사회성 맞춤에 대한 교육인데 주 3회 6시간으로 해서 효과는 어느 정도 있는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이게 노둣돌 교육도 그렇고 평가방법이 고정된, 정례화된 게 없습니다. 그래서 소위 말하면 학습지원 멘토링하고 학력지원 학습코칭단인데, 하나는 본청 예산으로 하고 하나는 특교 예산으로 하고 있는 건데 위에 있는 학습지원 멘토링은 기초반에 해당되는 아이들 위주로 하는 거고, 밑에 있는 학습코칭단은 보통 얘기할 때 수준별이라면 보통반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 정도는 양분이 돼 있지만 구체적으로 이 아이들이 이걸 했더니 어느 정도 효과가 있어서, 이렇게 나가고 하는 건 아닙니다. 이렇게 해서 했던 것이 전체 1760명 중에 약 25% 학생은 혜택을 받고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고은실 위원 전체에서 25%만 이렇게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라는 말씀이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렇죠.
●고은실 위원 저는 궁금한 게 25%밖에 지원을 안 받고 있는데 나머지 75% 아이들은 그러면 비다문화 아이들하고 견주어 봤을 때 학력이 많이 떨어지는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중국에서 온 아이는 중국어 쪽에는 오히려 탁월한 경우도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어쨌든 우리가 다문화교육을 들여다봤을 때 처음으로 하는 게 기초학습 능력이라든지 다문화 이해교육이잖아요. 이게 비다문화 아이들과 비교해서 적응을 못 해서 기초학력부터 들어가야 되는 건지, 아니면 적응을 함에 있어서 기초학력이 문제가 되고 이래서 이것부터 들어가야 되는지가 궁금한 거예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여기에 있는 두 가지는, 아까 얘기했습니다마는 위에 있는 학습지원 멘토링은 기초에 해당되고 이쪽은 기본이 되는데 잘하는 애들은 신청을 안 하니까, 아예 신청을 안 합니다. 신청한 애들 중에서 이렇게 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일반 학생들은 비율이 오히려 25%가 안 되죠, 지원받는 아이들이.
●고은실 위원 저는 일반 교육에서 다문화교육이 나와 있는 것도 이해가 잘 안 되거든요. 일반 교육 과정에서 다문화 아이들이 유독 떨어지는 부분이 있을 거고 비다문화 아이들도 같은 수준의 아이들이 있을 건데 따로 떨어뜨려서 교육을 해야 되는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일단 의문이 들고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우리가 아까 김희현 위원님도 말씀을 하셨고 통합 환경을 얘기합니다. 통합 환경을 얘기하고 있는데 통합 환경 내에서 다문화 아이들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을 거잖아요? 분명히 다문화 아이든 비다문화 아이든 떨어지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 아이들이 전체적으로 학습지원이 돼야 되는데 다문화 아이들만 뚝 떼서 분리교육을 하는 이유를 저는 잘 모르겠다는 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무슨 얘기냐 하면 여기 나와 있는 학습지원 멘토링이랑 학습코칭은 다문화 학생들 중에서 원하는 아이들만 하고 있는 거고…….
●고은실 위원 이렇게 했을 때 일반 학급에 들어갔을 때 효과가 있느냐고 저는 여쭙는 거죠. 저의 입장은 물론 이 프로그램이 다문화 아이들 중에서 원하는 학생들만 받았다고 하는데 저는 기본을 일반 학급 통으로 봤을 때, 일반 아이들에 다문화 아이들도 있고 장애 아이들도 있고 학습 장애 아이들도 있고 다양하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러니까 여기 신청하지 않은 아이들은 통합 교육을 하고 있다고 인정하는 게 옳지 않는가.
●고은실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뚝 떼어서 하지 말자. 지원해 주는 방향으로 가자는 의미에서 말씀드린 거고요. 그러면 다문화교실 운영 같은 경우에, 다문화만 쭉 제가 질의해야지라고 마음먹은 상황이어서 다문화교실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이것은 이해교육이어서 믹스가 돼 있는 겁니다.
●고은실 위원 우리가 다문화를 통으로 보자는 거죠. 다문화를 통으로 봤을 때 이해교육이 있는 거고 이것은 개별 지원이……. 그러니까 다문화 학생 교육 지원에 가서 이건 개별 지원인 거잖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고은실 위원 그랬을 때 우리가 이해교육을 받는 아이들은 다문화 아이들도 여기에 같이 와서 받는 건지, 아니면 한 학급에 모든 아이들이 섞여 있는데 다문화 아이들은 빼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아닙니다. 이해교육은 통합돼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알겠습니다. 효과성으로 봤을 때, 그러니까 다문화 1 대 1 개별 지도를 하는 입장이잖아요? 기초학력 개별지도를 하고 이해교육을 하고, 그리고 학생, 부모 역량 강화가 있다는 거죠. 우리가 다문화 교육에 쭉 보니까 개인별 지도, 비다문화 아이들의 이해교육, 가정에 대한 역량강화, 전문성 신장, 이렇게 있더라고요. 이러한 것들이 다 따로따로인 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굳이 말씀드리자면 아까 다문화 학생 교육지원은 1 대 1 멘토링인 셈입니다. 학생 한 명에…….
●고은실 위원 원장님, 저의 말은 그러한 것들을 이해 못 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다문화라고 한 덩어리로 놓고 봤을 때 지금 다문화교육 전문성 교육을 따로 하는 거고, 이분들이 그러면 학교의 개별지도에 들어가시는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고은실 위원 여기서 교육받은 분들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아닙니다. 14쪽은 소위 말하면 멘토들이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러니까 지금 다 따로국밥인 거죠. 무슨 말인지 이해 안 되십니까? 보세요. 다문화 아이들에 대한 교육이 있는 거고 다문화 이해교육은 또 비다문화 아이들이 받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섞여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렇죠? 그런데 부모 역량이 따로 교육이 돼요. 그런데 이 다문화교육 전문성 신장을 또 하잖아요? 그러면 내 말은, 궁금한 건 이 다문화교육의 전문교육을 받은 분들이 각 학교에 들어가서 부모교육도 하고 이해교육도 하고 개인지도도 하냐, 저의 궁금증은 이거예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포함돼 있을 겁니다. 양쪽을 담당하고 있는 거죠.
●고은실 위원 저는 하나의 연계성을 말하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희들이 선생님들 대상으로도 하고 있고 학부모 대상으로도 양성해서 결국은 이쪽 학습지원 멘토링이랑 학력지원 학습 코칭단이랑 노둣돌이랑 이런 것이 그런 능력을 갖춘 분들이 가서 하고 있는 겁니다.
●고은실 위원 그러면 담임은 뭐 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담임교사는 협조하는 거죠.
●고은실 위원 보통 통합교육을 하면, 제가 아는 통합교육이라고 생각을 한다면 주되게 학급을 이끄는 분은 담임이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렇죠.
●고은실 위원 다문화 가정이 있든지 거기에 장애아이들이 있든지 이것을 주로 이끄는 선생님은 담임이시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말씀 중입니다마는 학습지원 멘토링이랑 학력 지원 학급 코칭단은 대부분이 담임 선생님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선생님이 가면 시간 할애가 쉽지 않죠.
●고은실 위원 그래서 제가 궁금해서 여쭤보는 겁니다. 담임이 하는 역할이 이 아이들의 학습 지원까지 염두에 두고 이끌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 여쭙고 싶었던 거고, 그러면 전문성 신장이라는 이 프로그램을 받으신 분이 학교의 담임들하고 연계성은 어떻게 되는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학력 부분은 주로 담임 선생님이 일정 부분을 담당하고 있고, 다만 언어 쪽은, 우리말이라든가 원래 자기 출신지역 언어 관계는 뒤에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노둣돌 그쪽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전문강사들이 가서 하고 있는데 이 멘토링하고 코칭단은 대부분 담임 선생님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어쨌든 낯선 교육, 낯선 환경에 어떤 것들을 엮어내고자 애쓰시는 부분에 대해서는 고생하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제가 생각하는 통합 교육은 이러한 것들을 엮어내는 과정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가지고 제가 어떤 지적을 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다문화 아이들을 끌어안자고 하는 거잖아요? 우리 아이들로 키워내고자 하는 게 목표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맞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러면 학교 내에서 이 아이들이 적응을 잘해야 되는 거잖아요? 잘하게 되면 담임이 모든 아이들에 대한 것들을 가지고 있어야 되지 않느냐. 그러고 나서 모자란 부분에 대해서 개별 개별에 대한 지도를 어떻게 하느냐,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수준까지 다가가야 된다는 게 제가 알고 있는 통합교육이거든요. 그러면 우리가 따로국밥처럼 여기서는 이 교육, 저기서는 저 교육했을 때 어떻게 모아질 거냐 하는 거죠. 한 아이를 위해서 우리가 정말 고민해야 될 부분이 그런 거라는 거죠. 학교 내에서 이 아이들을 적응시키고자 한다면 담임이 주가 되든 누가 주가 돼서, 그러니까 통합교육이 그렇습니다. 이 그룹에 학교 내에 적응하기 위한 개별 개별의 지도가 이루어지고 이것이 교실에 들어왔을 때 부적응이 생길 때 만약에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해서 다시 들어와야 되는 게 통합교육이거든요. 이게 기본이에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맞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런데 우리가 이런 고민 속에서 다문화를 엮어내지 않으면 늘 이렇게 백서 발간해서, 저는 궁금한 게 백서 발간하면 이게 학습지원에 대한 어떤 것들이 해결되는 건 아니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위원님, 16쪽에 보면 다문화 가정 학생·학부모 역량강화가 있습니다. 학부모들 역량강화 연수할 때 보면 저희들이 그분들의 의견을 청취하는데 그분들도 담임선생님이 해 주기를 원하고 있어서 저희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 겁니다.
●고은실 위원 그러니까 그 속에서 자꾸 풀어냄에도 불구하고 다문화 아이들이 고등교육으로 갈수록 문제점들이 드러난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못 풀어내는 것들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을 어디에서 어떻게 지원을 받고 다시 담임한테 왔을 때 적응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게 우리 교육의 목표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러한 프로그램, 프로그램들이 한 아이라도 정확하게 통합교육을 시키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지 않느냐 라는 입장에서 저는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리고 나서 지금 보면 마지막 하이라이트가 축제예요, 다문화축제. 제 축제의 개념은 그렇습니다. 다문화 아이들이든 다문화 분들이든 많은 교육의 장들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도 축제 속에 엮어내자. 축제에 가보면 부스설치를 해서 음식체험이라든지 노래자랑 이런 형식으로만 이루어지는 축제가 대부분이거든요. 우리의 경험을 얘기할 수 있고 토론할 수 있는 장들까지 엮어서 축제를 좀 더 풍성하게 했으면 좋겠다. 그래야 좀 더 축제도 풍성해지고 그동안 모아졌던 경험들을 여기에서 녹여내야 된다. 제 생각이긴 합니다마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인사말에 다음 주 토요일 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십사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인사말 할 기회가 없어서 그랬는데 사실은 다음 토요일 날 다문화축제를 학생문화원에서 개최합니다. 지난해하고 달라지는 게 있다면 아마 나라 숫자, 그다음에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같은 경우는 상위 입상을 하면 모국 방문할 때 항공권 정도는 제공하자고 이렇게 바뀌어져 있습니다.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저희들이 고민해서 적극 반영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고은실 위원 그렇게 고민하지 않으면 통합교육이 늘 삐걱거립니다. 이중언어 좋죠. 목표는 정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1분만 더 쓸게요.
목표는 정말 정확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목표 없이 우리가 자꾸 교육을 하게 되면 “이것도 해야 되고, 이것도 해야 되고” 자꾸 그렇게 된다는 말인 거죠. 정확하게 통합교육이라고 하면 이중언어에 신경 쓰는 것보다 저는 학교적응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런 형식으로 집중과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잠깐 위원님들 의견을 듣겠습니다.
지금 질의 안 하신 위원님이 다섯 분이 있는데 15분씩 하면 약 1시간 15분이 되거든요. 그래서 시간 약속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다 15분씩하고 추가질의를 하려고 하면 4시 15분이 넘습니다. 그래서 감사시간이 오래 진행되고 있으니까 4시에 임시로 감사를 중지해서 쉬었다가 다시 한 분 질의하고 추가 질의하는 식으로 하는 게 어떻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4시에 감사가 종료되는 것이 아니고 중지를 합니다.
그러면 다음에 김장영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장영 위원

감사장 준비하느라고 애쓰셨습니다.
오경훈 원장님, 다문화가족 가운데 각 나라별로 가족들 현황 파악이 다 되고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되어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다문화교육센터와 외국문화학습관을 중심으로 자원봉사단을 운영해서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을 운영할 생각은 없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오늘 처음 말씀하시니까 저희들 고민이 됩니다.
●김장영 위원 왜 그러냐 하면 어머니들에게 자존감도 높여주고, 그래도 아이들을 교육시켜야 되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죠. 그래서 그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해야 된다고 보는데 원장님 그것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문제는 교육청하고 저희들 연결된 라인이 사실은 다문화교육 현재는, 와 계십니다마는 국제교육협력과고 검정고시는 미인과 소관이 돼서, 여기 지금 강호준 장학관님 와계십니다마는…….
●김장영 위원 결국은 어쨌든 해도 여기에서 할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게 부서가 우리 교육부 사업이 아니어서, 검정고시는 아마…….
●김장영 위원 그러면 그 부분은 본청에 주문을 하겠습니다.
다음에 외국어학습관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동부외국문화학습관 박선영 관장님, 앞으로 오시겠습니까?
그간 학습관 관장으로서 학습관 운영하면서 애로사항이 있으면 말씀해 보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동부외국문화학습관장 박선영 동부외국문화학습관 관장 박선영입니다.
제가 12월 말 되면 3년이 되는데 어려움이라는 것은 학교에 있을 때는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선생님들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었는데 여기는 와서 교장선생님 같은 위치에서 다루려니까 그게 조금 힘들었다고 해야 될까. 부듯한 마음이 더 컸습니다. 그래서 어려움이라는 것은 그런 대로 조금…….
●김장영 위원 학교하고 협조관계는 잘 이루어집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동부외국문화학습관장 박선영 예.
●김장영 위원 거기 주차, 학부모들이 자꾸 와서 세워서 그쪽에 오는 다문화가족이라든가 이런 사람들 불편해하지는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동부외국문화학습관장 박선영 저희 동부학습관이 한쪽은 충혼묘지고 한쪽은 성산중학교고 한쪽은 읍사무소라서 주차장은 언제나 널널히 있어서 그런 문제는 없습니다.
●김장영 위원 거기는 인근 주차시설이 잘되어 있어서 그런 어려움은……. 예, 알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동부외국문화학습관장 박선영 감사합니다.
●김장영 위원 서부외국문화학습관 강임하 관장님, 혹시 운영하면서 애로사항이 있으면 말씀해 보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강임하 서부학습관 강임하입니다.
지금 1년 좀 안 되는데 특별하게 아직까지 어려움은 없는데 수강 인원을 좀 더 늘리고 싶은데 어떤 특별한 방안이 생각이 안 날 때 어려움이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예산 지원해 주면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겠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강임하 예산 지원이라고 해도 저희 주사업이 원어민 교사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전부이기 때문에 원어민 숫자가…….
●김장영 위원 그 원어민들을 활용해서 프로그램을 더 운영할 수 있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강임하 그런데 학습관 시설 규모도 원어민 강의실, 현재 저희 서부학습관은 두 강의실에 선생님 두 분이 하고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강의실도 더 넓어져야 되고, 시설규모로서는 지금이 적정합니다.
●김장영 위원 거기가 제가 알기로는 아마 1호 학습관이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부외국문화학습관장 강임하 예.
●김장영 위원 그래서 하다 보니까 현재 수준이 다른 데하고는 비교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 오미영 관장님, 운영상 애로사항이 있으면 얘기해 주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장 오미영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장 오미영입니다.
큰 어려움은 없지만 지금 학습관에 시설직이 없는 형편입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시설직을 요청해 본 적은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장 오미영 예, 예전에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원장님, 이거 잘해서 이번 조직개편에 한번 반영할 수 있도록…….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제가 와서 보니까 2년에 걸쳐서 요구를 했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런데 거기 답변이 뭡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아직까지…….
●김장영 위원 답변 안 오고 있습니까? 그러면 위원님들 찾아가서 어려우니까 도와달라고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송창권 위원 배신같이 느껴질까 봐서.
●김장영 위원 아, 그렇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렇지는 않습니다.
●김장영 위원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조인 석 관장님, 거기는 이용자들도 다른 데에 비해서 더 많으리라고 생각되는데 운영하면서 애로사항이 있으면 얘기해 주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 조인석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장 조인석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번 10월 1일 자로 인사발령을 받아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애로사항들은 현재 업무 파악하고 있습니다마는 조금 더 자세하게 내용을 파악한 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잘 알겠습니다. 언제든지 그런 게 있으면 원장님께나 아니면 우리 위원님들에게 얘기해 주십시오. 우리는 다 도와주기 위해서 있는 거 아닙니까?
수고하셨습니다.
오경훈 원장님, 우리 정보원에서 원어민숙소를 관리하고 있는데 지금 그 담당하시는 분이 어떻게 되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희 원에 있는 시설 관련하는 분들, 현재 저희들 업무는 외국어교육 실무원이 하고 있고 그다음에 시설직 관련한 두 분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쪽에서 물이 샌다, 가스배관이 잘못됐다 요청이 들어오면 나가서 해 줘야 되는데 영어를 구사하거나 이렇게 할 수 있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실무원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분이고, 시설직이 같이 가면 문제점은 없습니다.
●김장영 위원 외고 같은 데는 학생들 불러서 뭐라고 하는지 얘기하라 하면 되는데 그렇지 않은 곳들은 사실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물론 관장님 가운데도 영어 잘하는 분이 있으니까 어려움 없는 데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데를 우리는 대비해야 되거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현재 그것을 담당하신 분이 영문과 전공이고 아마 그런 분을 선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직접 담당자가 같이 갑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같이 갑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다행이네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다만 저희들 관리해야 될 실이 80실이 있는데, 외국어실도 마찬가지고 나머지들이 구입한 지가 오래돼서 워낙 일거리가 많습니다. 전부 10년 이상 되다 보니까 보수하려면 다 돈 덩어리입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2019년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하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가령 외고 같은 경우는 우리 교육청 순수 건물, 통째로 우리 거니까 의논해서 하는데 나머지들은 하나씩 두 개씩 있어서 우리 혼자만 통으로 보수할 수는 없습니다. 부분 부분밖에. 왜냐하면 하게 되면…….
●김장영 위원 그런데 일반적으로 개인적으로 간 사람은 돈 줘서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를테면 메르헨하우스는 서너 명씩 들어가는데 우리 정보원에서 관리하는 건물들, 이런 것들은 우리 교육청에서 예산을 투입해서 그분들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를 들어서 전면 리모델링을 하려면 우리 소유의 방만 보수할 수 있는 게 아닌 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이 문제입니다.
●김장영 위원 시간이 없어서 간략하게 물어보겠습니다.
체험학습실 관련해서 본원 체험학습실은 지금까지 16회에 걸쳐서 857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2016년에 20회 해서 1212명, 2015년에는 28회에 1662명이 이용한 것에 비하면 매우 저조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저조한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체험학습실 이용하는 율을 보면 주로 초등학교인데 다른 것이 아니고 보통 보면 학교에서는 학년 단위로 이동해서 와서 체험학습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동부, 서부, 서귀포 쪽은 잘되는데 본원하고 신제주는 인근에 소규모 학교가 아니고 다 큰 학교다 보니까…….
●김장영 위원 제가 이해됐으니까.
원장님, 시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충분히 답변할 수 있는 기회를 못 드려서.
지금 화상프로그램에 대해서 정보원에서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로열티라고까지는 생각 안 하고 비용으로 제가 알기로는 1과정당 300만 원 정도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것보다 더 조금 더 들어……. 350여만 원. 하여튼 300만 원 좋습니다. 그런데 저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화상프로그램은 현지 학교와 매칭이 잘 안 돼서 ― 제가 보는 견지입니다. ― 저는 실패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현재 정보원에서 실시되는 화상교육은 제대로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기회가 많지 않아서 그렇지 여기는 그나마 애들한테 좋은 경험을 살려주고 있다고 봅니다. 학교는 학교 단위로 하다 보니까 매칭관계도 문제가 있고 그다음 저쪽하고 학교 대 학교로 하다 보니까 그런데 여기는 그나마 호주에 있는 대학하고 미국에 있는 그쪽까지 연결이 되어서 거기에 참여했던 아이들 만족도 같은 것은 다시 한번 참석하고 싶다…….
●김장영 위원 참고로 한번 기회가 된다면 도내에 있는 초·중·고등학교들 중에 외국학교하고 자매결연 맺은 데가 있습니다. 그런 학교와 화상할 수 있도록 그것도 검토해 보십시오. 수시로 그 학교하고 친구들끼리 연락하고 화상 통화할 수 있도록. 제가 깜짝 놀란 게 2013년 중국 상해에 가 보니까 중학교에 모든 나라와 화상 통화할 수 있도록 시설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 학교가 상홍중학교입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지금 여기 국제교육협력과장님 와 계십니다마는 저희는 현재까지는 고등학생만 호주하고 연결하고 있어서 그런데 초·중학교 문제점이 뭐냐 하면 저쪽하고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업무협약 맺을 때 그런 것도 학교별로 화상 교육할 수 있도록, 또 화상 통화할 수 있도록 한번 점차적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이제는 글로벌 인재육성 차원에서 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져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음은 여기 자료실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김장영 위원 제가 본청에 근무할 때도 왜 이것을 그냥 놔두는가 자꾸 이런 생각을 했는데, 또 제가 알기로는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전에. 또 과거 그때는 사서교사도 배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배치 안 됐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지금은 결원되어서 대체를 쓰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지금 자료실은 어떻게 운영되는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아까 얘기했듯이 담당하시는 분은 기간제 직원을 썼다고 보면 되겠고요.
●김장영 위원 원장님, 이 기회에 원장님도 부담 갖지 말고 저것을 다른 목적으로 쓰고 아예 이관하든지 해서 없애는 게 어떻습니까? 실제적으로 이용자가 거의 없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제가 볼 때는 그렇습니다. 조직개편이 있어서 정보파트는 연구원 소속으로 간다고 합니다마는 그렇게 했을 경우에, 예전에도 도서관하고 통합하라는 말도 있었는데 도서관하고 여기하고 역할이 비슷해서 도서관으로 통합해도 되는데 그러면 이쪽 지역주민들의 이용도가 떨어져서, 아마 그래서 말이 과거 북군교육청 자리에도 도서관이 있어야 될 게 아니냐는 게 저희 원 정보실이 북군교육청 자리에 도서관 역할을…….
●김장영 위원 원장님, 너무 긴 것 같습니다. 왜 그러냐? 이 지역주민들 여기 이용보다도 교육감 관사 이쪽 이용이 더 많습니다. 그러니까 더욱 그렇다는 거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제가 알기로는 어차피 조직개편이 이루어지면 저것은 여기 있을 것은 아닙니다.
●김장영 위원 하여튼 좋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교육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입니다.
●김장영 위원 이용자 현황을 보면 작년 8월 말 이용자 수가 4만 1364명이었는데 올해인 경우는 3만 9308명으로 같은 기간 내에 이용자 수가 오히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이용자 관계는 자료에는 8월 말 현재로 되어 있습니다마는…….
●김장영 위원 대비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그래서 작년도보다 감소한 것은 이 자료상으로는 맞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상반기 사업이 하반기로 미뤄졌습니다. 그런 것이 있었고 그다음에 저희들 수장고 증축공사를 하면서 주차시설이 불편하고 앞마당 행사 2개 정도를 올해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면도 있고, 또 박물관 앞쪽에 도로공사, 상하수도 공사를 올해 해 버리니까 대형버스들 진입이 불편해서 그런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김장영 위원 도로 확장하고 지역 주민들 민원도 있고 그거 다 알고 있거든요. 알겠습니다.
교육박물관이 개관한 지가 20년이 넘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23년쯤 됐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내국인 이용 및 외국인의 이용을 늘리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관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이제는 외국인들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분들은 제주도 오면 박물관 찾는 것을 많이 하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저희들 한 예로 사이버 제주교육박물관이 외국인 이용률이 상당히 늘고 있습니다.
작년도인 경우는 외국인이 좀 줄어들었습니다마는 2016년도가 많았던 이유는 저희들 추측으로는 2016년도에 중문 국제평화센터 거기에 이동박물관을 운영했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중간에 그쪽을 들렀다가, 특히나 일본인이나 중국인들이 많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이 부분에 관심 가져서 미리 대비해 두시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다음은 오대익 위원님.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오경훈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입니다.
요즘 조직개편 해서 정보가 떨어져 나가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시원합니까, 섭섭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는 솔직히 와서 보니까 여기가 의외로, 나쁘게 말하면 방만합니다. 밖에 기관이 5개가 더 있고 직원 수도 76명이 되고, 우리 공무원이 그중의 절반이고 공무직이 많고 또 원어민까지 있어서 솔직한 얘기로, 제주도 말로 거념하기가 버겁습니다.
●오대익 위원 시원하구나예?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시원하다기보다는 또 하나 걱정이 있습니다. 간다고는 하는데 여기 건물은 그냥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저희들이 보기에는 뒤치다꺼리는 우리 보고 하라는 얘기가 아닌지 싶어서 걱정입니다.
●오대익 위원 건물은 여기를 사용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아마 당분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당장은 여기를 활용할 모양입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면 저쪽 기관장이 또 죽겠는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지난해 김황국 위원님 할 때는 제가 여기 접근성 얘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여기 있으면 접근성은 이유가 안 되어 버리는 겁니다. 저희들 입장에서는 가장 머리 아프기는 총무부장님이 가장 아플지 모르겠지만 여기 있으면 뒤치다꺼리는 저희들 보고 하라는 게 아닌지 그런 게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경계선 잘 갈라야 되겠네. 청소도 줄 그어서…….
김창련 정보부장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아까 원장님 말씀 잘 들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김창련 교육정보부장 김창련입니다.
●오대익 위원 정보부가 저쪽 미래가 보이는 산속으로 가는데 어떤 생각이 들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김창련 이번에 조직개편 제가 TF로 참여해서 들은 정보로는, 김정순 사무관께서도 연구원에서 왔었습니다. 와서 “교육정보부가 여기로 온다는데 시설을 어떻게 할 거냐” 이렇게 질문하니까 “당분간은 여기 시설을 그냥 사용한다.” 이렇게 말씀했어요. 그래서 여기 시설을 쓰고 한지붕 두 가족 하게 되면 굉장히 어렵겠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내부적으로 2019년 본예산에 시설예산을 편성해서, 1∼2년 걸리겠지만 하는 안을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시설만 문제없다면 그쪽으로 가도 괜찮은 거예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김창련 괜찮다기보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마는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법」에 따라서 하나로 통합해서 융합교육을 할 수 있는 장소로써 미래교육연구원 한 곳에 모으는 것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으로는 아주 동의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들어가십시오.
원장님, 국제교육정보원의 우수사례를 제가 받아봤더니 호주 뉴잉글랜드대학하고 고등학교 화상수업, 우수사례 맞습니까? 괜찮아요? 자랑할 만해요? 지금 도교육청에서는 화상수업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처음에는 아주 희망적이었거든요. 호주하고 화상수업을 막 확대해서 보도 자료도 내치고 했는데 지금 주춤하고 있는 참인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학교단위로 하는 것은 문제가 많은데…….
●오대익 위원 그것은 어렵지만 기관단위로 괜찮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희들처럼 학교에서 신청 받아서 두세 개 과정하는 것은 그렇게 심각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오대익 위원 섬머하고 윈터 두 번이에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오대익 위원 윈터 이번에 했죠? 2월 1일부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썸머도 했습니다.
●오대익 위원 해 봤더니 좋아요? 괜찮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참석했던 애들이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합니다.
●오대익 위원 그런데 왜 썸머는 안 했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썸머도 했습니다.
●오대익 위원 했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오대익 위원 그런데 주요업무보고에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103명이라는 게 2개 합쳐서 103명입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면 참 좋은 거구나. 그러면 도교육청의 걱정, 근심은 학교단위는 힘들지만 기관단위는 괜찮겠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희는 고등학생들을 모아서 하고 있고 도교육청에서 했던 것은 초·중학교입니다.
●오대익 위원 그 학교에 주었으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초·중학교에서 아마 매칭……. 왜냐하면 우리 도만 하는 게 아니고 다른 시도도 하다 보니까 호주에서도 학교를 구분해서 제주도는 어디어디 이렇게 연결을 시켜줘야 되는데 그런 문제점도 있는 모양입니다.
●오대익 위원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제주지역 다문화교육에 관해서 많이 얘기했는데 다문화학생 수가 급증하는 거 맞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맞습니다. 지난해 1509명이었는데 올해 1760명이니까 250명 정도 늘어난…….
●오대익 위원 16.6%고, 2013년도에 564명이어서 5년 새에 312% 증가했네요. 이것은 한마디로 급증이네요. 제가 통계자료를 보고 있는데, 이 급증하기 때문에 다문화교육이 잘돼야 되겠죠? 이거 안 되면 교육에 거침돌이 된다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뒤에 다문화부장님 계십니다마는 지난번에 예산도 폭증했고 인원도 늘어났는데 인력보강은 안 해 준다고 저한테 와서 하소연한 적이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엄청 중요한 다문화교육인데. 제가 국제교육정보원의 예산집행 미흡한 것을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왜 예산집행 50% 이하, 아직 잔액이 50% 이상 남아있는 것 중에 다문화교육 지원이 85%나 집행이 안 된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아까 고은실 위원님 얘기처럼 멘토링 사업이 노둣돌은 다달이 지불이 돼서 인건비가 나가는데 활동보고서가 들어와야 줄 수 있어서, 다달이 줄 수 없어서, 왜냐하면 그분들 보고 다달이 보고서를 제출하라면 그것도 일거리가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12월 달에 보고서가 들어오면 한꺼번에 지불할 것으로 했습니다.
●오대익 위원 지급해서 남는 것 없겠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없습니다.
●오대익 위원 걱정 안 해도 되겠구나.
그런데 이 예산을 보다 보니까 2016년에는 4억 8000. 2017년, 이때는 제주시교육청에 있을 때거든요.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오대익 위원 2017년에는 5억 9000.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15년에만 제주시교육청입니다.
●오대익 위원 ’16년부터 여기 왔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16년부터 여기입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면 ’16년에는 4억 8700, 그다음에 ’17년 작년에는 22.7%가 뛰어서 5억 9800 갔다가 ’18년에는 19.1% 다운되어서 4억 8400으로 내려갔거든요. 다문화학생 수는 엄청 급증하는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제가 알기로 이것은 특교 하면 오히려 7억…….
●오대익 위원 여기 자료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이것은 본예산만이어서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본예산 자료만입니까? 특교자료가 아직 안 올라왔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특교자료는 여기 없습니다.
●오대익 위원 특교 얼마쯤 들어와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제가 알기로 합계 해서 7억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이 자료에는 괄호 안에 특교 일억 얼마 포함이라고 됐어요. 그래서 합계가 4억 8400인데 확실하게 합시다. 이 자료 4억 8400만 원에는 특교가 포함…….
아, 이맹수 부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 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입니다.
죄송합니다. 2015년에 저희가 정보원으로 들어왔는데 2015년 당시에 결산총액이 3억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2018년 올해 결산 예산 총액이 6억 8000 정도 되고 내년 예산 저희가 요구한 게 7억 3000 정도 되겠습니다. 그래서 몇 년 사이에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오대익 위원 올해 예산이 4억 8400, 특교 일억 몇천 들어가는 거…….
●제주국제교육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 거기에다가 특교사업 1억 2500 들어가고 5600 따로 들어가고 500 따로 들어가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면 대강 얼마쯤 되나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 올해 6억 8000 정도 됩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면 제 자료가 잘못됐네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다문화예비학교 운영만족도가 97.8%로 되어 있고 멘토링 만족도도 99.3%로 되어 있어서 상당히 다문화교육이 잘되고 있다. 아무튼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고 만족도도 급증하고 있는데 이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이 다행이고, 예산집행률이 왜 저조한가를 따지려고 했는데 이것도 다 됐으니까 아주 잘되고 있어서 더욱 다문화교육에 매진하여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고맙습니다.
●오대익 위원 이승룡 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입니다.
●오대익 위원 저에게 제출된 우수사례를 보니까 사이버 제주교육박물관이네요. 그렇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대강 어떤 거예요? 몇 개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했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2016년도부터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인 것은 2016년도에 4개 상설전시실을 360도 VR 시스템으로 구축을 했고 2017년도에는 1차 추가 구축으로 1층 로비하고 야외전시실에 아까 같은 시설을 했습니다.
저희들이 이번에 우수사례로 제출한 자료는 단순하게 올해 것만 작성한 거고, 실제 2016·2017·2018 합치면, 물론 예산은 1억 8000 정도 들어 갔습니다마는 지금 홈페이지에 별도의 사이버 공간을 만들어서, 현재 이용현황이 작년도인 경우에 사이버상으로 들어왔던 인원이 약 2489명입니다.
●오대익 위원 그것은 직접 현장방문 안 하고 사이버로 들어왔던…….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그건 저희들이 프로그램으로 추출해 낼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어제 현재로 다시 2018년도를 뽑아보니까 5015명입니다. 그래서 약 배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오대익 위원 그렇다면 교육박물관에 직접 견학 오는 학생보다 사이버 고객이 많은 건 아닌가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많은 건 아닙니다.
●오대익 위원 아무튼 대단하네요. 그래서 우수사례로 사이버 제주교육박물관인데 감사위원회 감사에서도 이것이 우수사례로 공통으로 채택돼 있어서…….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그때는 아마 초창기 구축할 때 우수사례로 봤던 것 같습니다.
●오대익 위원 정원 대비 현원이 1명 모자란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1명 부족한 것은 그렇지 않아도 저희들이 지난번 주요업무보고 할 때 현원 관련 지적을 많이 받았습니다마는 다행히 이번 8월 1일 자에 학예연구사 한 분이 발령을 받았고 전임 양정열 부장님이 나가시고 후임 부장님이 8월 14일 자로 와서 학예연구사 쪽은 인원이 다 보충됐고…….
●오대익 위원 시설관리 쪽에 한 분이…….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시설 관리는 정원 상으로는 6급, 8급 두 사람입니다마는…….
●오대익 위원 업무보고 할 때 제가 분명히 특별히 직속기관의 현원 부족은 안 된다, 도 총무과장 불러서. 도교육청이 인원 부족한 것은 용서가 되지만 그렇지 않아도 일 많고 사람 적은 직속기관에 현원 부족은 결코 안 된다 하니까 어떤 답변한지 알아요? “상반기 내에 다 100% 채워 주겠습니다.” 했는데 아직도 1명이 부족하다 이 말이에요. 그래서 내가 화가 나서 질의하는 겁니다. 어떻게 된 거예요? 어떻게 해서 1명, 그것도 시설관리가 1명 모자란지.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당초는 9월 1일 자…….
●오대익 위원 그때만 해도 인사해서 빨리, 지금 다 모집하고 있으니까 보내겠다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제가 알기로 우선 급한 대로 저희들이 대체 인력을 쓰고는 있는데…….
●오대익 위원 아니에요. 대체 인력은 다른 데 쓰고 있지. 대체 인력 한 명은 교육공무직 한 명이 없어서 그렇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교육공무직 대체가 아니고 시설관리직 대체로 해서…….
●오대익 위원 그러면 교육공무직 한 명이 모자라잖아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그것은 부족한 거 맞습니다.
●오대익 위원 나는 이 대체 인력이 교육공무직인가 했더니 시설이에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오대익 위원 그러면 교육공무직 한 명이 모자란데. 이것은 나대로 생각했는데 내 생각이 빗나가네. 나는 딱 그렇게 생각했는데.
교육공무직 한 명은 왜 모자라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작년까지는 교육공무직이 있었습니다. 올해 1월 2일 자로…….
●오대익 위원 총무과장 지금 못 불러요? 오다 보면 시간 늦겠죠? 어디 갔나? 국정감사 가 계시지.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그 관계는 제가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정원이 1명 배정됐는데 현원이 없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나머지 인력들은 대부분 다 배치가 됐고 교육공무직이 한 명인데 이게 올해 1월 1일 자로 사직해 버리니까, 하는 일은 자료관리 보조입니다. 하여튼 이 관계는…….
●오대익 위원 알았어요. 그 내용 알았으니까 이제 총무과장님을 혼내야 될 것 같고.
최근 5년간 이용자 현황 보니까 2018년은 사천백구……. 저는 월별 이용자로 평균 잡았어요. 12로 나눴어요. 그다음에 2018년은 8월이니까 8로 나누니까 공평하겠죠, 통계는? 그런데 4193명, 4년 전보다 12%, 1%가 증가했어요. 2017년에 비해 19.0%가 감소입니다. 작년보다는 감소했어요. 그런데 문득 떠오르는 게 우수사례에 지적한 사이버 제주교육박물관에 사람들이 오다 보니까 사이버 박물관 문 안 닫으면 이용자 수가 줄어들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지금 이 이용자 현황에 주요업무보고에 있는 인원은 사이버는 포함 안 됐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니까 올 사람이 안 오고 사이버로 접근한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사이버를 문 닫아야 이게 늘어나지 그러지 않으면, 내가 생각한 게 최근 이용자 현황에 사이버 현황을 플러스하라 이겁니다. 그러면 증가된다. 왜냐하면 사이버를 열수록 사람들이 사이버로 들어가서 안 가도 되겠다, 이거 보니까 충분하다. 안 올 거 아니냐 이거예요. 그러면 이승룡 원장님은 지난 원장 때는 온 사람이 많은데 왜 내렸느냐 야단맞으니까 여기에 내가 정보를 하나 제공해 주면, 사이버 이용현황 해서 ’17년에는 제로, ’18년에는 몇 명 하면 늘어날 거잖아요. 제 생각이 어때요? 좋은 생각이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상당히…….
●오대익 위원 고맙다면 “고맙습니다.” 한번 하세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고맙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리고 반드시 그렇게 하세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알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질의 안 하신 두 분 위원이 계신데 실례하지만 제가 양해를 구하고 먼저 질의하겠습니다.
두 기관 원장님하고 관장님, 2019년 조직개편 관련해서 요구사항들 대충 얘기하는 것 같던데 확실하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조직개편과 관련해서 증원뿐만 아니라 어떤 요구를 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잘 모르시면 뒤에 있는 총무부장님, 나오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강익주 국제교육정보원 총무부장 강익주입니다.
도교육청 교육행정과에서 조직진단 TF팀 할 때부터 참여해서 국제교육정보원에 일련의 문제라든지, 문제라고 하면 운영상의, 조직상의 문제라든지 이런 것을 설파한 적이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요구사항만 말씀하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강익주 그런 과정을 거쳐서 어떤 걸 요구했느냐 하면, 문서로 물론 하기도 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문서로 한 거 틀림없이 해야 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강익주 문서로 했는데 지금 생각나는 게 외국어교육실무원이라든지 실무원의 역할들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드리면서, 무슨 말이냐 하면 우리가 관리하고 있는 본청에서의 인건비 등 보수지급 관계를 재정과라든지 관련 부서에서 담당해 주시기를 문서를 통해서 했고…….
●위원장 강시백 업무 경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강익주 예, 업무 경감 차원에서 했고, 지금 현재 원어민 보조교사가 약 130여 명, 원어민 교사 포함해서 130여 명에 대한 인건비를 매달 저희들이 관장, 지급을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총무부가 애로사항에 대한 것도 이번 조직개편안을 염두에 둬서 조직이 원활히 돌아가게 하기 위해서 인건비를 지급하는 그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은, 우리가 오죽하면 직원도 그쪽에서 근무토록 할 테니 교육청에서 해 주십시오 하는 그런…….
●위원장 강시백 총무부 인원 증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강익주 예, 그것도 포함된 사항입니다.
그 정도 했고 문서로는 그전부터, 아까도 나왔습니다마는 지역 외국문화학습관에 지방공무원으로서 시설관리원을 지금 현재 운영상에 애로사항이 있어서 각 1명 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각 1명. 2명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강익주 3명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시설관리원 2명?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강익주 3명. 3명도 강조한 바 있고 그리고 우리가 TF팀원 활동하면서 그때는 시작단계니까 정보부의 역할이라든지 이런 것을 물어 와서 1 대 1 면접이라든지 이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래서 결국 문서로 요구한 것은 지금 현재 우리 업무를 나눠 달라 하는 측면으로 요구를 한 적은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알겠습니다. 업무 경감 차원 하나하고 증원 요청 4명?
●제주국제교육정보원총무부장 강익주 3명.
●위원장 강시백 알겠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제주교육박물관은 없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저희들은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서 별도 요구한 바는 없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제주교육박물관이 가장 지원을 잘 받는 기관인 것 같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서 지원을 잘하는 것 같아요. 미래인재교육과입니까, 그렇죠? 거기 소속입니까?
이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의 정보 분야 업무는 다른 소속 직속기관으로 이관될 가능성이 높은데, 김창련 정보부장님, 잠깐 나와주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김창련 교육정보부장 김창련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정보부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고 또 정보 등 소프트웨어 교육이라든지 ICT 교육에 조예가 깊고 많은 능력을 갖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어떤 업무든 간에 만약에 이 업무를 계속하시고, 기관이 달라지지만 김창련 부장이 갈 것 같아요. 그냥 그 자리에 있고 소속 기관만 달라질 것 같아요. 그럴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왜 그러냐 하면 바로 시작하면 기존에 있던 사람이 필요하니까요.
그러면 제가 딱 두 가지만 질의하겠습니다.
요즘에 화두가 되는 것이 소프트웨어 교육이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김창련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오늘 보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교육하는 내용도 그렇습니다. 그 항목이 네 번째 항목에 ICT융합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총괄하는 것 같아요. 그렇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김창련 예.
●위원장 강시백 이제 부탁드리겠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지금 여기 제목을 보십시오. 4-1에 교수·학습 지원서비스 정보화 교육, 그다음에 4-2는 제주e학습터 서비스, 4-3은 ICT 활용교육 지원, 4-4는 교직원 정보화 연수. 여기에서 제가 교사 시절 정보화 연수, 그러니까 1997년부터입니까……. ’95년부터, 이때부터 사용했던 용어가 교직원 정보화 연수, ICT 활용교육 지원, 이거거든요. 몇십 년 지났는데 지금도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기관이 달라지면 달라져야 되겠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김창련 내용은 많이 바뀌었습니다마는 제목은 일관성 유지 차원에서 계속적으로 해 왔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렇죠? 내용을 보니까 전부 다 현대에 맞는 내용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 겁니다.
두 번째 예를 들면 지금 외국문화학습관들이 이용자 수가 감소되고 있죠? 원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교육정보원장 오경훈입니다.
다행히도 지난해보다 올해는 조금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작년에 공사 관계로 휴관이 많아서 그랬는지 올해 8월 말 기준으로는 작년에 비해서 조금 증가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제주도 교육에 4차 산업혁명 대비 융복합 교육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거든요. 강 장학관님 계신데, 지금 학교가 스마트교육, 또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할 수 있는 기반들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알고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김창련 예,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와이파이가 들어가고 태블릿 PC가 들어가서 금년도 지나면 초등학교는 80% 이상 학급에 들어가게 됐고 5, 6학년 교실입니다. 그다음에 중학교는 60% 이상 들어가게 됐는데, 이때 다시 말해서 지금 현재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서 선생님이나 학생들을 위한 서비스 교육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어떤 것이 가장 필요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김창련 학교의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을 위해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서 저희들이 소프트웨어 교육 교원연수를 거의 4년간 1500명 정도를 시켰습니다. 그래서 최근 정보에 의하면 초등학교의 경우 내년에 6학년 17차시 실과시간에 소프트웨어 교육이 편성된다고, 예전에는 5, 6학년을 말씀하니까…….
●위원장 강시백 예, 맞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김창련 확정적으로 교과서가 6학년에 편성되었더라고요, 17차시. 그래서 1500명이면 그래도 꽤 많은 숫자의 선생님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았다고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내년 동계 과정 정도에는 조금 더 관심 있게 선생님들이 지원해서 받고자 할 것 같아서 많이 개설해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좋은 생각입니다. 지금 많이 받아왔다고 하는데 지금도 우리 선생님들은 와이파이가 돼 있고 태블릿 PC가 들어가 있는데 아직도 이걸 활용하는 교육에 거부감이랄까 두려움을 느끼고 있거든요. 아직도 그렇답니다. 이걸 해소하는 교육을 국제교육정보원에서 해 주셔야 되겠다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발언대로 오시도록 했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교육정보부장 김창련 예, 알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와 아울러서 처음에 지적했지만 제주국제교육원이 정보 업무가 다른 데로 이관됩니다마는 사업은 똑같이 계속되는 것이고 사이버학습이 이제는 좀 달라져서 소프트웨어 교육이고, 여기 제목대로 제주 e학습센터 서비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아닙니다. 그냥 e학습터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이것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도래하고, 지금 되고 있어요. 이제는 전부 다 교실에서 태블릿 PC 가지고, 스마트폰 가지고 학습하게 돼 있고 집에서도 이제는 그걸 활용하는 수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맞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러니까 이번에 적극적으로 건의해서 아까 위원님들 말씀 계셨지만 선생님들이 참여하지 않고는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래서 존경하는 오대익 위원님부터 시작해서 우리 위원님들이 매해 여기 오면 그걸 지적해서 활성화시켜라. 그 방법은 선생님들에 대한 인센티브밖에 없다. 돈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봉급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우리 선생님들 OECD에서 교사 봉급이 15년차면 1등입니다. 우리나라 교사들이. 또 이제는 부부교사가 많아서 중소기업도 넘어서 중소기업도 ‘중’자 뺄까 말까 합니다. 그 정도로 높아졌어요. 그러니까 돈을 원하지 않습니다. 뭘 원하느냐? 내가 앞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경력, 인정받는 것, 이것을 원한다 이겁니다. 이걸 강력하게 얘기해 주셔야 되는데 지금까지 원장이 한번도 강력히 얘기해 본 적이 없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실장님한테 분명히 의회에서 이렇게 대답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지난번에도 제가 답변을 드렸습니다마는 지난번에 점수 폭을 줄이기만 하고 완전히 없애지 않았으면 하는데 완전히 사살해 놓고 이제 와서 살리려고 하니까, 그 당시에는 3개 시도가 가산점을 주고 있었습니다. 인천, 전남…….
●위원장 강시백 잘 알고 계시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사실은 이번에도 또 물을 거라고 해서 지난번 자료를 제가 조사했습니다. 보니까 지금은 전남만 하고 있는데 나머지 16개 시도에서 e학습터 때문에 담당하시는 분들이 가면 오히려 전남 때문에 원성이라고 합니다. 거기는 실적을 뽑아내야 되니까 자꾸 이렇게 바꿔 달라, 이렇게 바꿔 달라고 해서. 그래서 저희들 입장에서는 참…… 지난번에 점수 폭을 줄여주기만 하고 그냥 살려뒀으면 했는데 없애 놓고 다시 살린다는 게 참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제가 실감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이게 필요한 겁니다. 이런 것들이 혁신이고…….
오 원장님, 언제 끝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날짜 세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후배들을 위해서 봉사하시고 가십시오. 이건 강력하게 주장해서 이번 조직개편 할 때, 내년도 교육계획 수립할 때 반드시 관철시켜서 그 안타까움, 선도적인 제주사이버학습이 고꾸라져서 지금 완전히 곤두박질쳤는데 이걸 살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거들어 주십시오. 저도 실·국장님한테 가서는 강력히 말씀을 드리긴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실·국장님한테 말하면 안 됩니다. 교육감한테 말하십시오. 기회 있을 때 교육감님한테 말하십시오. 이제는 시대가 변했습니다. 한 번 해 보니까 알지 않습니까? 그래서 강력하게 말씀하시고 가도 퇴임할 수 있으니까 걱정 마시고. 퇴임 안 시키지 않으니까 걱정 마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저의 질의는 마치고 다음…….

○송창권 위원

외도, 이호, 도두동 출신의 송창권 위원입니다. 이 얘기를 하지 말라고 교육위원님들이 얘기하는데 지역구 출신이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군대 제대 얼마 안 남았는데 후배들한테 “야, 내가 이거 해 줄게. 걱정하지 말라. 내가 나가멍 얘기해 주마. 소원 수리 그런 거 막 쓰고 내가 해 주마.” 했다가 된통 당했습니다. 된통 당했다고요. 우리 원장님, 잘 와 닿지 않으시는구나. 날짜 센다고 하시니까. 그래서 적절하게 잘 보고하시라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제대해서 밖에 나왔는데도 중대장이랑 거기 있는 사람들이 저를 엄청 씹어 댔대요. “저 놈 나가면서 다 써 대 가지고 하고” 그랬다고 하는데 그냥 농담으로 하는 겁니다, 원장님. 힘내시고.
제가 그걸 느꼈습니다. 본청에는 지금 이것보다 훨씬 더 우리 위원님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세게 하는데 아까 존경하는 다른 위원님들 말씀하는 거 보니까 뭐 부족한 게 없느냐 여쭙기도 하고, 이런 걸 보니까 아마 도움을 드리려고 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이해해 주시고요.
우선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주요업무들이 어떤 거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입니다.
크게 나누면 외국어교육하고 다문화교육하고 교육정보 내용입니다.
●송창권 위원 외국어 교육은 각자 가정에서도 굉장히 열심히 하죠. 돈 들여가면서 많이 하고 그런데 그 업무 중에 각 가정이나 개인들이 안 하는 게 어느 걸까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다문화 교육이죠. 해당사항이 없는 사람들은 아예 안 할 거니까.
●송창권 위원 그렇죠. 그래서 공적인 기관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 그 도움은 학교생활 잘하고 아이들 학교에 대한 지원을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기 위해서 지원해야 되는 게 저는 좀 더 그쪽으로 많이 배려해야 되지 않는가 생각이 듭니다. 원장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지난번 본 회의에서도 강 모 의원님이 그렇게 얘기했었습니다. 부감님한테도 얘기해서 다문화교육 쪽에 조금 더 투자해야 될 게 아니냐고. 그래서 여기 다문화부장님도 계십니다마는 인력은 그만큼 없는데 사업비만 늘고 있다고. 사실 저는 괴롭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송창권 위원 유치원도 해당이 되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유치원은 다문화 이해교육만 해당됩니다. 현재 법령상으로는.
●송창권 위원 그러면 다문화 아이들을 어떻게 하죠, 유치원에 있는 아이들은? 물론 교육과정 속에 각자 선생님들이 하기도 하지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희들이 찾아오는…….
●송창권 위원 도움을 주는 것은 없어요? 국제교육정보원에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유치원에 직접적으로 주는 것은 없고 다만 다문화유치원을 시범으로 운영하는 데는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유치원에 지원하는 것은 우리 본청에서 지원하고 다문화가정 아이들, 여기에다 지원하는 것들은 없습니까? 돈으로 지원이 아니고 프로그램이나 이런 걸로 지원하는 것.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런 건 없습니다. 다문화 유치원 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그 외에는 학교 방문했을 때 병설유치원이 많으니까 이해교육 지원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아이들한테 다른 학력 신장이라든가 언어 관련 지원은 없습니다.
●송창권 위원 아까 고은실 위원님하고 저하고 조금 생각의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말씀드려 보자면 다문화 이해를 하는 교육은 다문화가정에 대해서 편견을 갖지 않도록 하는 반편견 다문화교육으로 해서 인성교육이라든지 이런 쪽도 다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우선 해당되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좀 더 집중해서 봐야 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집니다. 그게 어느 부서에 해당될지는 여러 곳에서 보기도 하고, 물론 도청에서도 다 그런 활동들을 하니까요. 하긴 하는데 명색이 국제교육정보원이라는 이름을 걸고 또 다문화교육부도 있고, 다문화교육센터도 운영하고 있고 그러니까 일반인들 비다문화 가정에 대한 부분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해당 가정과 아이들 이쪽에도 관심을 가져야 되지 않을까 하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원장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위원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송창권 위원 제가 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한테 자료들 다 있으니까 한데, 병설유치원 자그마한 초등학교에 열 명의 아이들이 있는데 네 명 내지 다섯 명이 다문화 아이들이에요. 그러면 교육을 어디다 집중해야 될까요? 그래서 현실적으로, 여기도 보니까 맞춤형 다문화 교육을 하겠다고 직접 오경훈 원장님께서 말씀을 하셨네요? 언론을 향해서도 그렇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송창권 위원 그러면 실천해 주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희들 나름대로는 아까…….
●송창권 위원 멘토링 사업이니 뭐니 한다는 얘기는 들었고요. 저도 그걸 질의하려고 했었습니다. 왜 돈이 이렇게 안 나갔을까 궁금했었는데, 어떻든 강화하시겠다고 했으니까 그렇게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알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리고 제가 10월 27일 날 행사하는 거, 제주글로벌 다문화축제 그날 못 가서 죄송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사실은 며칠 전에 의원회관에 갔었습니다. 여기 교육위원회에 계신 분들한테는 전부 한 바퀴 뺑 돌았는데 아닌 게 아니라 한 분도 못 만나고 왔습니다. 그래서 참석 못 했지만 관심이라도 많이 가져주십시오.
●송창권 위원 저는 챙기고 왔습니다.
우리 교육감님이 아주 멋진 말들을 환영사로 써놨더라고요. 이거 우리 교육감이 직접 쓴 것 같지는 않지만
(강시백 위원장, 김장영 부위원장과 사회교대)
이 글을 읽으면서 진심이 드러난다. 그래서 이런 행사들을 다양하게 많이 해서 그들에게 용기도 주고, 또 이 교육의 목적이 학교교육을 지원하겠다는 측면이 되니까 우리 아이들이 낙오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고요.
제가 정보원에 감사하러 간다고 하니까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게 제대로 적용될만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가령 베트남에 외가를 두었다, 베트남어를 좀 더 할 거잖아요. 그런 기회에 아이들을 오도록 하는 거예요. 그래서 주도해 나가도록 이렇게 키워주면 용기 있지 않겠느냐. 심지어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에도 학습관을 운영할 때 다른 프로그램이 있다 할 때는 초청해서 그들에게 기회도 주고 하면 자부심 있고 당당하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런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안 그래도 예전에 교육감님도 그랬습니다. 고등학교 학점화와 관련해서 다문화학생들한테 소위 어머니가 되든 아버지가 되든 모국어를 일정 시간 받으면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방안을 모색해 봐라 했는데 아까 원어민 교사하고 원어민 보조교사의 차이가 그겁니다. 원어민교사는 와서 혼자 수업할 수 있는데 대신에 평가권이 없습니다. 보조교사는 반드시 우리 전공교과 자격증을 가진 분하고 두 분이 같이 들어가야 됩니다. 저희들이 학점을 인정해 주려면 예를 들어서 베트남어 하면 베트남어 자격증을 가진 우리 선생님이 계셔야 됩니다.
원어민만 있으면 안 되고. 아마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게 그런 쪽까지도 배려를 해야 되는 것 같긴 한데 현행 법상으로는 그런 쪽으로는 인정이 안 되고 다만 그 아이들이 도움은 받을 수 있죠.
●송창권 위원 참고해 주시고요.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것의 요지는 그렇습니다. 다문화를 이해하는 쪽 굉장히 중요합니다. 편견 갖지 않도록 반편견 다문화교육을 시켜주는 내용이고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을 집중해서 어떻게 도와줄 건가 하는 쪽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학습에 대한 문제도 있고 위생에 대한 문제도 있고 건강에 대한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물론 학교 내에서도 당연히 해야 되겠고, 그렇지만 국제교육정보원이 기준을 잡아서 학교에 보내기도 할 수 있는 거지 않습니까, 좀 더 연구를 해서?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참고로 다문화이해교육 강사 18명이 있는데 그중에 한 분은 인권하고 반편견 관련만 전문으로 하는 강사임을 참고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다음에 제가 받은 자료는 다문화교육센터에서 제출해 준 자료인데, 이것은 착오겠죠? 학교별 전담교원 현황 및 다문화 이해교육 운영현황에 대한 자료를 저에게 보내왔는데, 다른 위원님께도 보냈겠지만 거기에 보면 참여자 수는 제로인데 횟수는 2회다, 이런 것은 잘못된 자료인 것 같고. 어쨌든 자료 찾아보십시오. 크게 지적을 하려고 한 것은 아니고 아마 착오인 것 같아요.
그리고 어느 학교 지정하기보다 다문화교육연수 해서 대상은 교직원인데 하나도 참여를 하지 않은 학교 나온 것은 아직 계획에 있는 건가요?
●위원장대리 김장영 이맹수 부장님, 발언대로 나와서 답변해 주시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 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입니다.
교사연수는 반드시 2시간은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직장교육을 통해서. 그래서 아마 지금 시행이 되지 않은 상황일 겁니다. 8월 30일 자로 자료요구를 받았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러면 다시 지적을 할게요. 한 예로 광양초 병설인데 다문화교육 대상 교직원 해 놓고 횟수는 2회인데 참여자 수는 제로로 되어 있는 것은 실수겠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다문화교육부장 이맹수 예, 그런 것 같습니다.
●송창권 위원 자료를 좀 더 잘 챙겨야 되겠어요.
들어가셔도 됩니다.
우선 이 부분은 이 정도로 하고요.
하나만 더 원장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학교밖에는 여러 좋은 단체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단체들하고 연계를 해서 학교에도 지원해 주고 어떠어떠한 단체가 활동하고 있으니까 정보들을 학교에 보내서 이런 데 활용하겠느냐, 연계활동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희는 연계하느라고, 지난번에 강성의 의원님께서 지적했습니다마는 이주민센터도 참여시키라고 했는데 우리 교육청에서 운영하지 않고 도에서 운영하는 다문화센터장님은 저희들한테 위원으로 위촉되어서 의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주민센터 같은 데는 못 해서 다음부터 는 반영하기로 했고 저희들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각 학교에서도 해요. 자체적으로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명색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이니까 그런 정보들을 많이 가져있고 해서 학교에도 뿌려주고 이러이러한 단체가 곁에 있으니까 활용도 하고 협약도 맺어서 도움을 받아라 이럴 수 있는 거거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가 돼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알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다음에 교육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교육박물관장 이승룡입니다.
●송창권 위원 지난번에 4.3 관련 70주년하면서 전시회하고 시련을 극복한 학교, 그래서 좋은 행사 참 잘하신다 했던 거 기억나는데 관장님도 기억나시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송창권 위원 잘 마무리됐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이번 8월 26일 날 올해 1회 4.3특별기획전이 마무리됐고 그 자료를 활용해서 탐라문화제, 그다음에 책축제 이렇게 계속 활용하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교육박물관이니까 이제까지 해 왔던 교육적인 훌륭한 분으로부터 시작해서 학교가 받았던 고충들이라든지 또 역사적으로 여러 가지 의미 있는 것들을 찾으면서 기증도 받고 또 거기에 대해서 나름대로 드릴 게 있으면 적당하게 드리기도 하고 표창을 해 준다든지 그런 방안들을 하면서 점점 소장자료들이 확보돼야 될 것 같아요.
그런데 거기 돈 들인 거 보니까 얼마 들이지 않은 것 같아요. 가령 “체계적인 소장자료 관리” 해서 보니까 큰돈은 아니지만 4600만 원 정도였는데 집행은 24%밖에 안 돼서 후반기에 돈 주기로 하고 물건만 먼저 받았습니까? 아니면 아직 그 정도……. 주신 자료 7페이지에도 있어요, 주요업무보고에도.
시간이 다 됐는데 이것만 질의하고 나중에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11월 달에 다시…….
●송창권 위원 큰돈 나갈 겁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송창권 위원 그러면 다행입니다.
이 정도로 마치고 나중에 다시 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김장영 송창권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하여 16시 30분까지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위원장대리 김장영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국제교육정보원장님에게 묻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입니다.
●김창식 위원 외국어학습센터, 국제교육정보원에서 전부 관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제교육정보원이 크게 보면 아까 말씀했습니다마는 외국어학습센터 운영, 다문화교육, ICT융합 정보화 교육 이렇게 해서 세 가지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먼저 외국어학습센터의 역할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있을 때나 지금이나 거의 대동소이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회는 상당히 많이 변화하고 있고 이 변화하는 데 따라서 우리 교육이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려보면, 지금 여기 보면 원어민 강좌가 대부분 학생과 주민들로 많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선생님들이라든가 교직원 부분에 대해서는 뒷부분에 외국어연수 해서 올해까지 한 거 보면, 지금까지 하면 163명이든가 해서 연수를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장 필요한 교직원들이 전문성 신장을 하는 데 있어서 외국어교육은 외국어학습센터 즉 국제교육정보원에서 이루어져야 되지 않겠나. 그래서 여기에 나와 있는 영어나 중국어나 베트남어 같은 경우는 가장 영향력 있는 연수기관이 국제교육정보원이 돼야 되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가지는데 앞으로 교직원 연수강화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제 생각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인원이 적기에 다시 한번 개설해 보는 것도 좋지 않느냐, 예산도 있고 하니까. 메신저로 사전조사를 했더니 참석하기가 쉽지 않아서, 물론 위원님도 아시겠습니다마는 보통 다른 연수도 보면 원격연수를 선호하다 보니까 저희 원에서 할 수 있는 연수는 원격연수로는 도저히 불가능하고 실습형 이런 위주로 해야 되는데 그렇다면 외국어회화 연수는 실습형이어서 하는데 다른 연수는 좀…….
●김창식 위원 제가 두 번째 여기에서 자료 요구해서 받아본 것도 변화가 없습니다. 학생과 주민반만 있고 교직원반에 대해서는 퇴근 후에 어느 선생님도 참여하지 않는 것 같아요.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든 제주, 동부, 서귀포, 신제주. 그래서 제가 이 자료를 요구했는데 지금까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정말 저희들이 평교사 시절에는 돈을 내면서 영어학원을 다녔습니다. 이런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도 선생님들이 왜 자기 전문성 신장을 안 하려는지, 특히 요즘에는 교육청에서도 선생님들의 업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선생님들은 수업지도방법에 있어서 상당히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는데 나타나는 게 없습니다. 선생님들이 변화해야 학생교육이 변화할 건데 선생님들은 변하지 않고 “변화해야 된다, 변화해야 된다.” 이게 항상 외침으로만 끝나는 것 같습니다. 또 연수시간을 보면 다 15시간 아래입니다. 15시간 밑에 해서, 많이 해 봐야 30시간인데, 저희들은 직무연수라 하면 최소한 60시간을 했어요, 그때는 특활영어라고 해서. 그렇게 해서 60시간 또는 120시간 이렇게 해서 강화시켰는데, 그것도 원어민도 없이 선생님들끼리 모둠별로 하는 연수를 120시간까지 두 번씩이나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좋은 여건, 시설이나 원어민선생님들이 갖춰져 있는데도 선생님들이 자기 스스로의 전문성 신장을 하려고 안 합니다. 방학 때 혹시 선생님들을 위해서 연수 개설된 게 몇 강좌 정도 됩니까? 몇 명 정도 연수를 받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방학 때만 따로 개설한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방학 때 되면 휴가 가는 원어민들이 많아서…….
●김창식 위원 그래도 원어민 몇 사람이라도 휴가기간을 돌려서 할 수 있는데, 선생님들 가장 많이 끌어들여서, 연수를 강화시킬 수 있는 곳 중에 이곳보다 더 좋은 데가 어디 있습니까? 학원 말고는. 그래서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 선생님들이 와서 많은 연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다문화교육 부분에 있어서 혹시 외국어학습센터, 5개 학습센터에 이중언어를 배울 수 있는 연수가 마련되어 있습니까? 다문화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같이 와도 되고 아니면 학생만 와도 되고 자기 어머니의 외국어나 아버지의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연수는 설치되어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학습관에는 설치되어 있지 않고 이중언어는 다문화센터에서 노둣돌 강좌로…….
●김창식 위원 그거 알고 있습니다. 다문화센터에서 하는 것은 알고 있는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다문화센터에는 개설되어 있지 않습니다.
●김창식 위원 우리 외국어학습센터에 중국어나 베트남어 같은 경우에 그 지역별로 이중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 대해서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것은 어떤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것은 검토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인원이 현재는 학습관에, 우리 센터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12명에서 많게는 20명까지 해서 1강좌를 개설하고 있는데 인원이 너무 적어 버리면 폐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은 다문화학생들에 대해서 설문을 통한다든가, 왜냐하면 가정에서는 모릅니다, 뭘 하고 있는지. 알아야 신청을 하고 알아야 참여하려고 하지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르는데 어떻게 학생들이 신청하고 와서 배우려고 하겠습니까? 이런 부분들이 우리가 수동적이 아니라 교육기관으로서 우리 학생들에게 또는 학부모들에게 좀 더 능동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교육기관이 돼야 되지 않겠나,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원장님이 떠나더라도 내년에는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이 몇 개라도 설치될 수 있도록, 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몇 사람이 되든 간에 몇 학생이 되든 간에 부모와 함께 자기의 모국어를 배운다면 그것 또한 우리 교육기관으로서는 상당히 좋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위원님 말씀하신 것도 반영하도록 노력은 하겠습니다마는 현재로는 일본어, 중국어, 영어 외에는 저희들한테 강사풀도 없는…….
●김창식 위원 베트남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베트남어는 저희 소속은 아닙니다. 저희들이 시간이 저쪽은 강사를 따로 초빙을 해야 됩니다.
●김창식 위원 그렇게 해서라도 어쨌든, 이중언어, 이중언어만 하지 말고 이중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게 우리 교육기관이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일반학원에도 이런 거 없지 않습니까? 영어나 일본어나 중국어는 있을 겁니다마는 그 나머지의 외국어는 없기 때문에 그런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가능한 범위에서 할 수 있도록 고려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체험활동, 학생들이 지금 외국어학습센터에 와서 체험활동 하는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김창식 위원 학년별로 오든 학급별로 오든 하는 건데 여기에서 체험하는 시간이 어느 정도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보통 현재 오는 게 학년 단위로 오고 있어서…….
●김창식 위원 몇 명 정도?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것도 소규모 학교, 학년당 한 학급 있는 학교에서는 선호하는데 학교에서는 교장선생님이…….
●김창식 위원 수용인원은 어느 정도 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분반이 가능하니까 인원은 한 코너에, 지난번에 볼 때는 칠십 몇 명까지 와도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런 것을 실시하고 난 다음에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라든가 개선점이라든가 또는 애로사항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설문으로 받는 게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있다고 합니다.
●김창식 위원 그것에 대해서 만족도는 어느 정도 되고 애로사항은 어떤 부분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만족도는 높은데 애로사항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들은 바로는, 관장님들의 말에 의하면 센터하고 신제주학습관이 일일체험학습이 잘 안 되는데 가장 큰 원인은 그거라고 합니다. 학년 단위로 오고 싶은데 제주시센터하고 신제주는 제주시 권역이어서 학교 규모가 크다 보니까 꺼린다는 겁니다.
●김창식 위원 제가 제일 큰 한라초등학교에 근무하면서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 보냈는데 그렇게 답변하면 안 되고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위원님 말씀은 맞습니다마는 저는 전체적인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김창식 위원 그것을 어떻게 하느냐 하면, 항상 생각해야 됩니다. 반이나 3분의 1은 신제주 가고 나머지는 이쪽으로 오고 또 안 되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희들은 그렇게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렇게 나누어서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학생 수가 많다고 해서 받아줄 수 없다, 이렇게 해서 안 된다 하는 부분은 절대 안 되고, 아니면 우리가 수용인원까지 받아주고 그다음 날 또 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게 정보원이 해야 할 역할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참고로 뒤에서 넘어와서 말씀을 드립니다. 애로사항이 체험시간을 늘려달라는 거하고 차량 지원해 달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김창식 위원 그거 해 줘야 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다음에 또 하나는 신제주나 저희 경우에는 일일체험학습은 월요일밖에 안 되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나머지는 안 되는 이유가 뭡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다른 강좌가 진행되기 때문에, 월요일은 강좌가 진행이 없습니다.
(김장영 부위원장, 강시백 위원장과 사회교대)
●김창식 위원 강좌라는 게 어떤 강좌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원어민강좌입니다.
●김창식 위원 원어민 강좌를 누가 수업을 한다는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일반인들이죠.
●김창식 위원 지금 이 국제교육정보원 운영 외국어학습센터가 일반인 대상입니까, 학생대상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일일체험학습은 본원하고 신제주학습관의 경우는 월요일만 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러니까 그 부분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일반 주민들을 위해서 존재해 있는 겁니까? 누구를 위한 국제교육정보원입니까? 그 사람들은 주민센터라든가 시청이라든가 도청에서 해야 할 것이지 왜 그 역할을 우리가 다 맡아서 해야 됩니까? 학생들 교육을 위해서는 안 하고 일반주민들을 위해서……. 일반주민들 좋습니다. 학생교육을 안 할 경우에 하는 것이지 학생교육을 우선해야 되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역할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본원과 신제주학습관의 경우에는 월요일은 원어민들을 종일 활용할 수 있고…….
●김창식 위원 좋습니다. 화요일부터 안 되는 이유가 주민과 원어민강좌 때문에 안 된다는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학생들도 있죠. 학생들도 원어민강좌가 있죠.
●김창식 위원 어떻게 학생들이 평일에 여기 와서 원어민 강좌를 받습니까? 학교 수업 안 합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오후에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오전, 오후를 떠나서 그것을 조정할 수 있지 않습니까? 이 부분은 내년부터 반드시 개선시키십시오. 학생 체험활동을 우선적으로 한다는 거. 원래 근본취지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이 정보원 건물 지을 때부터 이 연구원에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운영하는 프로그램까지도 내가 여기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취지와 맞지 않게 운영한다는 것은 교육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장님, 반드시 시정해야 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학생교육이 먼저고 그다음에 교직원교육이 두 번째입니다. 그다음에 평생교육 차원으로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런 교육이 돼야지 어떻게 주민부터 먼저한다고……. 공교육 기관이 그렇게 하면 되겠습니까?
체육관이 있다, 우리 주민들 이번 낮에 행사할 건데 내 놔라. 학생체육은 어떻게 할 겁니까? 교실에서 해라? 이거 안 됩니다. 이렇게 해서 절대 안 되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내년에 다시 확인하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때 확인하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제가 조금 착각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 찾아가는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들 월요월은 시간이 있으니까 그분들이 학교에 가서 체험활동을 합니다. 그거하고 헷갈렸습니다. 죄송합니다.
●김창식 위원 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지금 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두 번째는 ICT융합 교육에 대해서, 정보화교육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는데, 강시백 위원장님이 말씀이 있었습니다. 무슨 말씀이냐 하면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시켜야 된다. 이제 4차 산업 시대에 들어오면서 코딩교육, 소프트웨어 교육이 상당히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도입되고 있고 또 이것에 따른 교육뿐만 아니라 교육을 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관심이 있어야 된다. 학생들이 왜 우리가 소프트웨어교육을 해야 되느냐 관심이 있어야 되고 그 관심을 끌기 위해서는 동기유발을 할 수 있는 뭔가를 줘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이곳이든 아니면 교육과학연구원이든 두 곳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소프트웨어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실을 만들어야 됩니다. 앞으로 이런 체험실이 없으면 학생들이 이것에 대해서 관심을 안 갖습니다. 왜 우리가 소프트웨어교육을 해야 되느냐? 앞으로 4차 산업 시대에 이렇게 발전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기본적으로 우리가 알아야 되고 개발해야 되고 새로운 것을 찾아내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소프트웨어교육이다. 그리고 이것이 잘되면, 정보원이나 교육과학연구원에 이 시설이 잘되면 읍·면별로 설치해 줘야 됩니다. 쉽게 찾아가서 배우고 다시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줘야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지금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맞춤형교육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도 와서 요즘 달라진 것처럼 공간활용 해서 VR체험이라든가 지난주 토요일 카카오에서 있었습니다마는 언플러그드데이 같은 게 지난해에도 우리 교육위원회에서 말씀이 있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인데 인원을 늘려 달라. 제가 알아보니까 인원 늘리는 게 협조해 주는 선생님들 인원 때문에 조금…….
●김창식 위원 반드시 알고 그렇게 해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왜 우리 국제교육정보원의 정보화교육이 교육과학연구원 했던 곳으로, 미래교육정보원으로 가야 되느냐 하는 것은, 거기에 또 다른 IT교육을 할 수 있는 모든 기자재를 설치해야 됩니다. 거기에는 충분한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있는 연구원은 다른 곳으로 가야 됩니다. 연구원이 거기 있으면 또 이중생활, 배다른 이중생활 하는 겁니다. 내가 있을 때부터 했는데 반드시 여기에 있는 정보원은 거기에 가서 수학·과학과 정보가 같이 맞물려서 돌아갈 수 있는 다중체험장도 있어야 되고, 아까 담당했던 분이 말씀했는데 그것이 곧 융합교육의 근본이 되는 겁니다. 하나만 고집해서는 절대 안 됩니다. 그렇게 해서 올라가야 된다는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고 조직개편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됩니다. 저도 그것을 주장합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것은 조직개편 할 당시 지적사항이기도 해서, 저희들이 볼 때도 정보하고 수학·과학 융합교육 관계법령 때문에라도…….
●김창식 위원 나머지는 추가시간에 하겠습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김창식 위원님, 끝까지 참고 질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은 시간이 있긴 합니다마는 추가 질의 안 하실 분이 서너분 되고 원하시는 분…….
(송창권 위원 발언신청)
예, 송창권 위원님 먼저 하십시오.

○송창권 위원

정보원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입니다.
●송창권 위원 아까 유치원에 관련한 내용, 유아교육진흥원에 가서도 그렇게 얘기할 겁니다. 괜히 우리가 왜 그것을 할까 생각을 갖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부탁하는 게 뭐냐 하면 다문화학생 현황을 보면, 주신 자료니까 여기 보면 고등학교 3학년부터 내려가 보겠습니다. 32명, 44명, 35명, 중학교 3학년부터 하면 54명, 68명, 72명, 초등학교 142, 189, 237, 278, 289, 320, 이렇게 점점 많아지거든요. 고등학교 때 교육을 하려면 더 어렵잖아요. 내려올수록 교육 흡수력이 스폰지같이 더 빨리 빨려 들어가니까 훨씬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이런 생각에, 저는 내려올수록 더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중앙정부에서, 교육부에서 선행학습을 유치원 아이들한테 하지 못하게 한다든지 등등 여러 가지 논의도 있지만 그것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겠다. 우리 제주도의 특성이 좀 더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 그리고 유치원에 있는 아이들 수를 봐도 훨씬 더 늘어날 것 같아요. 참고삼아서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고요.
그다음에 아까 자랑스럽게 말씀하신 것, 다문화학생 교육지원에 대한 내용을 열심히 하고 있고 점점 많아지고 있고, 또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도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말씀해 주시고 했는데 실지 아직도 너무 부족합니다. 전체 학생 수가 초·중·고만 하더라도 1760명 되는데 여기에 지원을 받으면서 대상이 되는 아이들이 18.20%밖에 안 돼요. 그러니까 이것을 더 확대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져집니다. 원장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가능한 범위에서 확대하는 것은 저도 적극 동의합니다.
●송창권 위원 더 적극적으로, 이게 누가 옆에서 얘기 안 하면 안 하는 게 아니고 자체적으로 충분히 전문성을 가지고 계시고 이것에 대한 앞으로 필요성이라든지 적합하고 타당한 것들을 다 가지고 있으니까 좀 더 모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까도 갔다 왔지만 정보원에 엘리베이터 설치하다가 멈춰지고 증축하다가 멈춰진 내용 있잖아요. 물론 우리 정보원에 계신 원장님 이하 많은 공무원들 속상하겠지만, 이것은 본청의 시설과나 이쪽에 얘기해야 될까 건데 누군가가 얘기 안 하면 더뎌집니다. 어느 정도까지 얘기를 해 보셨고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말씀해 보세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희들 공문도 몇 차례 보냈고요. 이제는 많이 나아졌습니다마는 예전에는 공사현장 안전사고 위험도 있어서 조금 이것까지도 해 달라고 해서 일부러 투자해서 가림막까지 한 겁니다. 아마 저쪽 계약한 상대하고 법률적 문제가 있어서 현장보전이 필요한 상태로 들었습니다.
●송창권 위원 원장님, 그 정도만 하면 안 되는데, 시설과장님 안 계셔서 여쭤보지 못하지만 자료 가진 것은 없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가지고 있습니다. 중단사유라든가 적어 있는데…….
●송창권 위원 그것은 제가 파악이 됐고요. 앞으로 진행.
존경하는 위원님들께서 외도는 더 이상 얘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다시 해야 되겠습니다. 도평초등학교가 공사중단 돼서 그 문제로 제가 막 타박을 했거든요. 거기에서는 감정평가를 받았고 법원에 제출했고 39.8%인가로 공정률이 된 것으로 확정이 되어서 그 외에 다른 업체를 찾아서 올해 내로 공사를 마무리 해 보자, 늦어도 3월 1일 날 이용하는 데 문제없도록 해 보자고 해서 진행되고 있는데 함께 되고 있지 않나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희들 보면 현 공정상 잔여공사량에 대한 추진일정 하면 입찰, 착공 다시 다른 회사에 맡겨야 되니까 그런 것에도 15일이 소요되고…….
●송창권 위원 같이 진행되는 거 맞아요? 도평초등학교하고 같이 진행되는 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지난번 계약된 회사는 같은 회사지만 이번 추진할 때는 따로 추진할 수도 있는 거여서 그것은 …….
●송창권 위원 그 정도는 제가 알고 있고요.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도평초등학교하고 같은 업체예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지난번에 공사하던 업체는 같은 업체입니다.
●송창권 위원 같은 업체라서 같이 법원에 제출되고 공사도 같이 할 수 있을 것인가 그걸 여쭤보는 겁니다. 그 정도만 하겠습니다. 만약에 아니라면 더 부탁을 하세요. 아무도 챙겨주는 분 없기 때문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희들도 계속 요청은 하고 있습니다. 조속히 안 하면 곤란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시간 돼 버린 거죠?
●위원장 강시백 하나만 더 하십시오.
●송창권 위원 교육박물관장님, 애쓰고 계신데요. 지금 이 프로그램들 보니까 교육박물관으로서의 프로그램하고 조금 거리가 있는 것들이 보입니다. 이게 꿰맞추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것들을 많이 하라고 요구하는 건지는 몰라도 조금 더 거기 집중하는 게 좋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의식하지 말고 교육박물관의 설립 취지에 맞도록 선택해서 집중하는 게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 그래서 작지만, 작은 기관이고 작은 인력을 가지고 있지만 강한 교육박물관으로서의 취지를 살려가는 게 훨씬 더 좋겠다는 생각을 갖는데, 그런 조언만 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부공남 위원님.

○부공남 위원

국제교육정보원의 주요업무보고 13쪽 화상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것을 질의하려는데 원장님 답변하면서 수고하셨고, 실무 선생님이 누구세요? 발언대로 나오세요. 화상 프로젝트 수업 실무선생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팀장 김평희 국제교육부의 김평희 팀장입니다.
●부공남 위원 화상 프로젝트 수업이 보니까 겨울학교에서 17개 고등학교 학생 55명 했는데 이 55명은 17개 고등학교에서 다 뽑아서 모은 것이 55명입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팀장 김평희 예, 신청을 할 때 한 학교에서 3명이 한 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학교당 3명이 한 팀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래서 55명이 되는 거예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팀장 김평희 예.
●부공남 위원 이 55명이 2월 1일부터 2월 9일까지 외국 전문가하고 화상으로 한다는 말이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팀장 김평희 예, 2주 동안 한 과정당 15시간 인문사회, 자연과학, 통합과정, 이 세 개의 과정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혹시 호주에 있는 초등학교하고 제주도에 있는 초등학교하고 화상수업 하는 것도 여기서 하나요? 아니죠? 그런 것이 있는데.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참고로 저희들은 고등학교만 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고등학교만 하고 있어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팀장 김평희 그것은 학교와 학교 간 매칭으로 이루어집니다.
●부공남 위원 팀장님, 잠깐만 기다려 주시고.
국제교육협력과장님, 그거 어디서 소관하나요? 아까 제가 말한 초등학교와 초등학교의 화상수업.
●국제교육협력과장 고덕규 국제교육협력과장 고덕규입니다.
도교육청 본청에서 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것을 일원화해서 국제교육정보원으로 하면 안 되나요?
●국제교육협력과장 고덕규 실제적으로 사업은 학교와 학교 간의 매칭이라서 정보원을 통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부공남 위원 됐습니다.
알겠습니다. 팀장님, 들어가 주시고요.
원장님, 아까 들으셨죠? 똑같은 화상 프로젝트 수업인데 이 수업을 하려면 첫째 기반이 돼야 되겠다, 여러 가지 기계적인 시설이 돼야 되겠다 하는 것 하고, 두 번째는 학교가 서로 정해져야 되겠다 이런 건데 이걸 제가 보기에는 국제교육협력과에서 일원화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의향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지난번에 어느 정도 추진할 때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초·중학교도 이쪽에서 관리하는 걸로…….
●부공남 위원 그렇게 됐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렇게 되다가 사정이 생겨서 우리 도만 한 게 아니고 다른 시도도 하다 보니까 매칭 관계에 문제가 생겨서 일단 보류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본청에서 이러이러한 사정이 있어서 확대하기가 어렵다. 당분간 보류한다고 해서 공문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제 생각에는 국제교육협력과에서 학교 대 학교 하는 화상수업도 정보원에서 했으면 좋겠다 하는 말씀을 드리겠고, 나중에 제가 어떻게 되는 건지, 시간이 없기 때문에 여기서 다 뭐할 수는 없고 한번 확인할 테니까 그때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교육박물관장님.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입니다.
●김장영 위원 제주교육박물관 운영 조례에 따르면 제20조에 개인이나 단체, 기관이 소장하고 있던 역사성이 있거나 고증을 거친 희귀자료를 무상으로 박물관에 기증할 경우 그 기증자에 대하여 예우를 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 현재 무상기증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교육박물관에서 어떠한 예우를 하는 부분이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많은 건 아닙니다마는 연말에 약간의 보상을 하고 그다음 기증한 자료에 대한, 좀 전에 제가 설명할 때 그런 얘기가 있었습니다마는 매년 연말에 ‘아름다운 공유를 위한 기증전’ 해서 기증한 작품에 대한, 전년도 기증품에 대한 특별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박물관 내에 기증하신 분에 대한 명패를 게시하고 있고 매번 박물관에서 발간하는 자료들을 기증하신 분들한테 발송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명패를 약간 구체적으로 리까지, 동까지 써주는 것은 어떻습니까? 제주시 누구, 이름 해 버리니까 같은 사람이 여러 명 있어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지금 현재는 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하고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김장영 위원 그런데 안 됐던데요. 제가 직접 확인했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붙인 것은 이름만 붙이는데 그런데 그 위에다가 지역 뭐는 큰 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개인별로 어느 동 이렇게 구분은 못 하고 있고.
●김장영 위원 그렇죠. 그것까지 했으면 하겠다는 거죠. 왜냐하면 기증자들이 과연 내가 했는데도 내가 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거 한번 검토해 주시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2014년 8월에 지방자치단체에 ‘지방자치단체 공립박물관 건립 운영 개선 방안’을 통해서 기증자에 대한 합리적인 예우기준을 마련 시행토록 권고한 바가 있습니다. 우리 제주교육박물관에 기증자료에 관한 규정이 마련되어 있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자료에 대한…….
●김장영 위원 예, 자료에 관한 규정.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현재 기증자료 관련 규정을 이렇게……. 지침입니다. 지침이 만들어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지침 말고 규정으로 만들 의향이 없으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저희들 규정은…….
●김장영 위원 그건 내부지침이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그게 가능합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게 해 보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
홍남호 국제부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홍남호 국제교육부장 홍남호입니다.
●김장영 위원 혹시 도내에 베트남어, 아랍어, 러시아어를 할 수 있는 선생님들 파악된 게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홍남호 파악된 것은 없습니다.
●김장영 위원 이번 기회에 파악해 두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한번 파악해 보십시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홍남호 예, 파악해 보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모 초등학교인 경우 다문화 학생이 20%가 넘는 학교가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대비도 앞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소홀히 하지 말고 준비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홍남호 예, 잘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다음에 또 하나, 원어민들 초과수당 지급되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지급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다행입니다. 그리고 퇴근시간 이후에 프로그램 진행하는 것은 수당을 지급하고 있죠?
●제주국제교육정보원국제교육부장 홍남호 예, 그렇습니다. 퇴근시간 이후에 초과근무 하는 것은 별도로 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습니까, 학교에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원장 오경훈입니다.
●김장영 위원 국제교육부장님 들어가도 좋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지금 원어민 교사 중에 시간외 하는 경우는 저희 소속이나 아니면 다른 소속인데 학교에서 수업 끝나서 퇴근시간이 돼 버렸는데 우리 학습관에 와서 강의를 해야 되는 경우에 강사료하고 초과근무 수당을…….
●김장영 위원 정보원 소속인데 꼭 정보원이 아니라도 학교에 있지 않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학교에 있는데 저희 원에 오다 보니까 그 시간이 퇴근시간 이후가 돼서 초과근무를 하는 분이 한림에 한 분 있고, 중국어입니다. 애월고등학교에 근무하시는 분인데 애월고등학교 퇴근하고 나서 한림학습관에 가서 하니까 이분의 경우만 돼 있고 나머지 다른 데 있는 분들은 원래 계약서상에 있는 시간만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제주외고에 근무하는 원어민이 거기에서 프로그램 이용하면…….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것은 학교에서……. 저희한테 오는 일은 없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런데 여기에 그것이 된다, 안 된다 그런 거 없죠? 이야기해 본 적 없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분 초과근무 지정을 학교에서 못 할 걸요.
●김장영 위원 그분 초과근무를 실제적으로 할 수 있다 없다는 여기에서 학교에다가 지침을 주든지 해야 그분이 할 거 아닙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원어민 보조교사는 저희가 계약한 게 아니어서, 그것은 국제교육협력과에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장영 위원 국제교육협력과장님.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그런 경우가 없는 걸로 아는데. 저희 쪽에는 아까 얘기한 애월고등학교 류효혜 선생님이라는 중국어 선생님이 학교는 끝났는데…….
●김장영 위원 원장님, 시간이 없어서 그 부분은 국제교육협력과장하고 제가 나중에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교육박물관 허숙자 총무부장님, 잠깐만 발언대로 나와 주시겠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총무부장 허숙자 박물관 총무부장 허숙자입니다.
●김장영 위원 교육박물관 주변에 일방통행로가 되고 있죠?
●제주교육박물관총무부장 허숙자 예.
●김장영 위원 그것에 따라서 교육박물관에 민원 들어오고 이런 부분들 없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총무부장 허숙자 정식적으로 민원 들어온 것은 아직 없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리고 교육박물관 부지가 도로로 편입된 경우가 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요번에 정밀…….
●김장영 위원 허숙자 부장님은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요번에 시교육청하고 저희 박물관하고 지금 위원님께서 말씀하시는 도로변, 저희들은 박물관 전체 경계측량을 새로 했습니다, 도의회 교육행정질문 이후에. 했는데 경계 이상은 없고 단지 박물관하고 시교육청하고 접한 부분에…….
●김장영 위원 일부 들어가 있죠? 도로로 편입된 곳이.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자그마한 게 있습니다. 시교육청하고 우리하고 마주치는 부분에 일부…….
●김장영 위원 어쨌든 들어가 있죠? 제가 들어갔는지 안 들어갔는지 확인은…….
그다음에 정보원장님, 박물관장님, 직원들 점심은 어떻게 해결하고 있습니까? 계속 나가서 하는 겁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저희 원의 최고 애로사항이 그겁니다.
●김장영 위원 그런데 시간이 흘렀습니다마는 이 근처 학교들 이용하면 되지 않습니까? 정보원은 중앙여중하고 교육박물관은 일중에 하면, 직원들 이런 것도 생각해서 원장님, 관장님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하여튼 제가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주말에 보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 토요일, 일요일 나오시는 분들 있지 않습니까, 직원들? 이분들 주중에는 쉬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주말에 근무하신 분은 월요일에 쉽니다. 공무직입니다. 공무직인 경우는 그렇고 공무원은 토요일에 시간외를 하니까 그런 것은 없습니다.
●김장영 위원 알겠습니다. 그 부분도 적극적으로 불이익이 안 돌아가도록 잘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김장영 위원님, 직원들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점심도 걱정해 주시고…….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제가 처음에 오니까 가장 애로사항 1번이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또 있으면 저녁시간도 걱정해 줄 것 같아요. 정말 훌륭하신 위원이십니다. 감사드리고.
김창식 위원님.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제주교육박물관장님한테 몇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특수성을 가진 박물관이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제주교육박물관이 우리나라에서 몇 번째로 지어졌습니까? 교육박물관으로서.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우리가 ’95년도에 개관했는데 그전에 대전에 한밭박물관이 ’92년도에 있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다음에 제주교육박물관입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그런데 정식적인 교육박물관으로는 지금 우리 교육관을 1호로 지칭을 하고 있는데 그 이후에 교육박물관은 올해 6월에 대구가…….
●김창식 위원 이제 지어진 거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명색이 교육박물관으로서는 대한민국에서 1호라고 듣고 있습니다. 맞지요?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교육박물관의 정체성이 뭡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우선은 조례든 뭐든 명시가 돼 있습니다마는 우선은 자료에 대한 수집과 관리…….
●김창식 위원 제주교육의 역사 아닙니까? 제주도가 아니라 제주교육의 역사, 이것을 정체성으로 해서 제주교육박물관이 출범했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제주교육의 정체성 이 역사를 알리는 박물관이 제주교육박물관인데 그러면 우리 학생들에게 제주교육을 알리는 박물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나름대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것을 우리 학생들에게 알릴뿐만 아니라 도외에 있는 교육관계자나 학생들이나 또는 타 시도 시민들에게도 알릴 수 있는 교육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박물관에 내도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예전보다 많지 않지 않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좀 전에 다른 답변 중에 그 얘기가 있었습니다마는 우선은 타 시도에서 내도하는 학생이라는 것은 저희들이 크게는 수학여행이 주가 되는데 그게 좀 전에 설명한 대로 주변 도로공사라든가 이런 여건 때문에 작년하고 올해는 조금…….
●김창식 위원 도내 학생들은 어떻게 됩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도내 학생들은 제일 많이 관람을 오는 학생이 우선 유치원하고 유아가…….
●김창식 위원 유치원이 많이 가죠. 유치원에서 와서 마당에서 행사도 하고 이렇게 하죠? 가장 활성화돼 있는 곳이 유치원일 겁니다. 그건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여기에 많이 오게끔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그래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올해인 경우는 성인 대상 2개하고 초·중·고 대상으로 8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홍보를 강화하든가 제주교육박물관이 이런 일을 하고 있다 하는 것을 보여줘야 되는데 어떤 때 보여줘야 될 것이냐? 평일에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평일에도 할 수 있어요. 방학 때를 활용해야 되는데 방학 때 대부분 보면 영화상영이나 이런 거 하고 있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예.
●김창식 위원 저는 그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에게 방학 때나 평일에나 기회가 된다면 예산 편성을 해서 제주도 내의 역사를 탐방할 수 있는 투어를 하는 겁니다. 초등학생 대상으로,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이렇게 하면서 그 학생들이 박물관은 이런 것을 가르쳐 주는 곳이고, 제주교육박물관은 이런 교육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인식을 심어줘야 될 것이 아니냐. 그래서 학생들이 제주도 내에 있는 역사적인 곳이나 또 제주도에 있는 박물관들, 소재해 있는 개인 박물관이든 지방박물관이든 국립박물관이든 이런 곳도 학생들을 투어시키면서 갔다 온 소감이라든가 제주도에 대해서 얼마만큼 알았는가, 우리나라에 대해서 얼마만큼 알았는가, 이런 것을 받아봄으로써 잘된 작품에 대해서는 전시도 하고, 아까 말했듯이 온라인상에 탑재도 시켜 주고, 박물관이 적극적으로 이러한 교육에 참여한다면 제 생각으로는 학생들이 오지 않을까. 왜? 관심을 가져야 됩니다. 그 관심을 가지기 위해서는 동기부여를 해 줘야 되고 이 동기부여를 해 줘야 될 것이 누구냐? 우리 공무원들입니다. 우리다 이겁니다, 우리 교육자들. 저는 이런 생각을 하는데 관장님은 어떤 생각입니까?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좋은 의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가능한지 검토해 보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우선 내년 예산부터 책정하십시오. 올라오면 저도 그것을 적극 반영토록 하고 이렇게 해서, 학생교육에 반영되는 건데 왜 못 하겠습니까? 누가 막겠습니까? 그래서 제주교육박물관도 학생교육에 정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우리 학생들에게 제주교육박물관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부분을 좀 더 강력하게 해서 이 사업을 추진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겠죠?
●제주교육박물관장 이승룡 노력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노력이 아니고 해야 됩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송창권 위원님, 딱 하나만.
(송창권 위원 발언신청)

○송창권 위원

한 꼭지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보원장님, 주요업무보고 자료를 보고 또 기존에 있는 거 잠깐 하다가, 다룰까 말까 하다가 지적하고 싶어서 그런데요, 또 확인하고 싶어서. 아까 정보원이 중심 역할하는 것 중의 하나가 다문화교육부의 제주다문화교육센터 운영을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예.
●송창권 위원 그래서 제가 급하게 예산을 비교해 봤습니다. 물론 사업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들어간 돈이 다를 수도 있으니까 그것은 양해를 하고요. 보니까 5개 기관, 5개 센터 학습관하고 비교해 봤을 때 제주다문화교육센터가 무려 60% 가까이 들어가고요, 학습관 4개 합치면 한 40% 좀 넘어요. 41% 정도. 이렇게 큰 차이가 납니다, 예산상에서도. 주로 사업에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렇긴 한데. 직원 수를 한번 구분해 봤는데 다문화교육센터에는 6명이 있고 동부외국문화학습관 원어민교사를 뺀다 하더라도 5명, 서부도 5명, 서귀포 6명, 신제주 6명, 이렇게 됐어요. 이것은 비중으로 봐서 다문화교육센터에서의 활동이라든지 사업이 큰데 이것은 맞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혹시나 한쪽에 치우쳐서 격무가 되지는 않는지, 이것도 살펴봐 주시고, 아까도 얘기했는데 외국문화학습관에서 외국어 교육하는 거 요즘에는 개인들이 다 알아서 많이 합니다. 물론 이게 큰 틀에서 교직원이라든지 선생님들 교육도 하고 여러 가지 일이 있기 때문에 존재의 이유를 인정합니다, 충분히. 그러나 다문화교육센터의 직원 수, 이 부분에 대해서 교육공무직이나 아니면 교육공무직에 관련해서 심리상담사나 학교복지사나 이런 부분에 좀 더 채용해서 형평에 맞도록 추진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데, 본 위원 생각은 그렇습니다마는 원장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까?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좀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실제는 지난 2월달엔가 다문화부장이 와서 예산 관계가 이렇게 증가했는데 인력 보강해 달라고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진작에 얘기하지 이제 와서 얘기했느냐 했는데 한번 위에다가 진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래야 18.2% 전체 아이들 중에 차지하는 것을 점점 확대시킬 수 있으니까 좀 더 노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 오경훈 알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잘해서 올라오면 위원님들이 살펴볼 거잖아요. 알겠습니다.
이 정도만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제주국제교육정보원, 제주교육박물관, 그리고 오전에 제주학생문화원, 제주도서관 감사를 진행했습니다. 직속기관 4개를 하면서 우리 위원님들의 관심사는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하고 있느냐가 주된 관심사이고 그 증거가 뭐냐? 이용자 수입니다. 학생 수 또는 일반 학부모, 또는 지역사회 이용자 수가 늘어나면 잘되는 거예요. 이것이 안 되고 저하되고 증가 속도가 둔화되니까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 지적하고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 계신 원장님, 관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이용자 수를 늘리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각 기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두 기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개선 보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는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서귀포학생문화원과 제주유아교육진흥원에 대하여, 오후 2시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현지에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이상으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과 제주교육박물관에 대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