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이경용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서 서귀포시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개시를 선언합니다.
먼저 증인선서를 받기에 앞서 감사 관련 조례 등 규정에 따라서 증인선서 등에 관한 취지를 말씀드립니다.
증인선서를 하는 취지는 증인으로서 양심에 따라서 숨김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이며 만약 증인이 허위로 증언을 할 때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의 규정에 따라서 고발될 수가 있고,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하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양윤경 서귀포시장으로부터 증인선서와 간부 소개 및 인사 말씀을 들은 후 서귀포시 소관 분야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장께서는 발언대로 나오셔서 증인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나머지 관계자들도 모두 일어서서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9년 10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장 양윤경
(선서문 전달)
●위원장 이경용 예,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인사말 하고 간단하게.

○서귀포시장 양윤경

존경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이경용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도민의 행복과 제주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시는 위원님들께 존경과 경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제377회 도의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귀포시 발전을 위한 소중한 고견을 주시고자 우리 시를 찾아주신 데 대해 19만 시민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먼저 이 자리에 참석한 서귀포시 간부 공무원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태엽 부시장입니다.
김영진 자치행정국장입니다.
고인자 복지위생국장입니다.
고순향 문화관광체육국장입니다.
정영헌 농수축산경제국장입니다.
양영일 청정환경국장입니다.
박순흡 안전도시건설국장입니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입니다.
양승열 문화예술과장입니다.
고철환 관광진흥과장입니다.
부미선 체육진흥과장입니다.
이광수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입니다.
김숙희 도서관운영사무소장입니다.
김희훈 관광지관리소장입니다.
그 외 직원은 모두 함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차렷! 경례!
(관계 공무원 인사)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이경용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지난 1년간 저는 시민과 위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어렵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서귀포시민과 공직자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왔습니다만 늘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위원님들의 고견을 더 새겨듣고 미진한 부분은 보완하면서 지역 문화의 가치를 키우고 관광과 스포츠가 어우러진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하여 더욱 매진해 나가겠습니다.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위원장님과 위원님 여러분,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7년 지역 문화 실태조사 및 종합지수 결과 발표에서 서귀포시가 전국 229개 시군구 중에서 8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는 서귀포시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문화를 생산하고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서귀포시는 지난해 문화도시 예비도시 선정에 이어 오는 12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예비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서귀포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위원님 여러분들의 다각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시민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과 이중섭미술관 확충 등 기반 조성을 비롯해 문화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의 문화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마련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이경용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님 여러분, 제주는 연간 14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우리 서귀포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화 및 야간관광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관광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으며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국제 및 전국 단위 스포츠 행사와 전지훈련 유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문화와 스포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서귀포시가 직면한 과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서귀포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공직자는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고견은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양해해 주신다면 이어지는 업무보고는 담당 국장으로 하여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위원님들의 건승과 뜻하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양윤경 시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정책 질의하기에 앞서서 원활한 행정사무감사를 위해서 오늘 수감 기관에 대한 추가 자료를 먼저 요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자료를 요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까?
(양영식 위원 발언신청)
예, 양영식 위원님.
●양영식 위원 서귀포시 재생에너지 보급현황 자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또 다른 위원님?
(문종태 위원 발언신청)
예, 문종태 위원님.
●문종태 위원 칠십리축제랑 유채꽃축제 등 축제평가위원회 명단 자료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또 다른 위원님 안 계십니까?
(답변하는 위원 없음)
그러면 양영식 위원님하고 문종태 위원님이 요청하신 자료에 대해서는 감사에 필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13부를 작성하여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감사 진행 시간 내에 제출하기 어려운 사안이 있으면 질의하신 위원님께 사전에 설명을 드린 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자료를 제출 바랍니다.
그리고 아울러 업무보고는 사전 배부된 보고자료로 갈음했으면 하는데, 괜찮겠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서귀포시 주요업무보고 첨부)
예, 고맙습니다.
양윤경 시장님에 대한 정책 질의를 하고 마친 후 소관 상임부서에 대한 질의·답변 순서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양윤경 시장님에 대한 정책 질의에 앞서서 제가 위원장으로서 의원활동을 10대, 11대 이렇게 이어가고 있는데 느낀 소회를 한 3분 정도 해서 정리를 좀 하겠습니다.
시장님이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시장님이 여러 번 바뀌셨는데, 최근 들어 저는 ― 양윤경 시장님이 이 자리에 계셔서 그런 게 아니라 ― 시장이라면 이렇게 해야 된다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먼저 소통이 되어야 된다. 그래서 소통 면에서는 가히 남이 추종할 수 없을 만큼 잘되고 있고요. 또 소통만 잘하면 되는 게 아니라 추진력, 그다음에 시민을 대하는 민원 응대력 이런 방식에 변화가 있어야 된다라고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고.
당초 우려와 달리 그런 부분에 대해서 해소 차원이 아니라 정말 열심히 하고 계시다. 머리가 다 희어 버리는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마는.
또 하나가 종전에 시장과 부시장의 부조화 때문에, 불협화음 때문에 서귀포시청 공무원들이라든가 시민들이 상당히 애로 사항을 먹었는데 양윤경 시장님하고 김태엽 부시장님이 오셔서 조화로운 기획력, 그리고 조정력 이런 부분에 상당히 박수를 쳐 주고 싶은 그런 부분이 있고요.
또 양윤경 시장님을 제가 여러 번 만나서 소주 한잔을 많이 했는데, 제가 제일 많이 소주 마신 시장님 중의 한 분이 아닐까 할 정도인데, 사람의 어떤 진솔함, 놀랐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권력에 사심이 없고 권력을 추구하지 않는 시장님의 열정 그런 마음을 솔직히 보여 주셔서 정말 놀라웠습니다.
시장이 변하니까 또 부시장도 정말 잘되고 있고, 시장과 부시장이 조화되니까 국장, 과장이 또 변하고, 그다음에 과장도 다 변하면서 서귀포시민들이 서귀포시에 대한 불만이 종전보다도 아주 많이 해소되었다는 평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박수를 드리고 싶고요.
또 문화·관광·체육 분야에 있어서도 정말 괄목할 업적을 남길 것 같다는 어떤 생각이 들고 있고. 또 복지·위생 분야에 있어서도 제가 정말로, 예전에는 전화도 안 받아요. 국장이라는 분이 전화도 안 받고 어디 갔는지 이렇게 됐었는데, 즉각 즉각 민원 해결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지만 모든 열정을 다 바쳐서 자기의 좋은 평가, 좋은 이미지를 남기고 서귀포시에다가 기여하는 그 마음 자세가 정말 최고의 국장이다, 이렇게 나는 감히 얘기하는데, 보건 복지위생 분야에서도 탁월하고.
그다음에 종전에 보건소 간의 불협화음들이 많았었는데 그런 부분들이 싹 해소되어 버린 느낌이 있습니다.
공통점이 있는데 다 ‘고’ 씨예요. ‘쓰리 고’인데, 시장님이 ‘양’ 씨인데 ‘쓰리 고’ 하니까 서귀포시가 고양되고 있다. 그래서 시장님의 덕이 아닌가.
앞으로도 시정활동을 더 많이 해 주시고요.
각 부서별로 뭐가 있느냐 하면 상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당하고 소암미술관 같은 경우는 도민 대상 참여 프로그램을 엄청나게 해 줬어요.
보니까 기당미술관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한 해에 10건, 8건. 소암도 한 13건.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이분들이 정말 노력을 해 주신 부분에 대해 제가 박수를 쳐 주고 싶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요.
하여튼 앞으로 더욱더 많은 노력을 해 주시고, 응급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이라든가 문화도시 선정이라든가 통합돌봄 선도사업 출범 관련에 따른 모든 노력, 그리고 1차 산업, 그다음에 환경·도시 분야, 모든 분야에 있어서 또 체육 인프라 부분에서 시장님하고 저하고 해야 될 부분들이 남아 있어서.
어쨌든 저도 권력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이고 시장님도 권력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에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서 모든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면 시정 전반에 관하여 시장님에 대한 정책 질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정책 질의하실 위원님?
오늘 순서는 강민숙 위원님입니다마는.

○강민숙 위원

강민숙 위원입니다.
시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인 소개를 좀 해 주셔야 속기하시는 분이 편합니다. 앞에서 보기는 합니다마는.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강민숙 위원 앉으세요, 앉으세요. 앉으시고.
●위원장 이경용 너무 칭찬해 버리니까 의식을 잃어버린 거 아닙니까.
●강민숙 위원 (웃음)
●서귀포시장 양윤경 서귀포시장 양윤경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지난해 행감 때 이 자리에서 본 위원이 한국관광의 1번지인 중문관광단지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주문했어요. 그래서 서귀포시에서 서면으로 제출한 자료가 있습니다. 서류 제출한 것들을 검토를 해 봤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강민숙 위원 그런데 지금 중문관광단지가 한국관광의 1번지라고 하기에는 무색할 정도로 현 실정은 안 좋습니다.
어쨌든 간에 그래도 시장님께서 의욕적으로 활성화를 시키겠다. 또 중문관광단지 활성화를 통해서 고용 창출 및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를 내겠다고 의지를 갖고 답변을 해 주셨는데 그간에 성과가 있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솔직히 말씀드려서 쉽지 않은 문제다라는 것을 제가 이해하고 있었고, 그동안 지난 2월 달에 중문관광단지 관련해서 토론회도 있었고 거기서 좋은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그런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는데 그런 의견들을 단시일 내에 정책에 반영해서 성과를 내기에는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쭉 보게 되면 그동안 적지 않은 성과들은 있었습니다.
지난 4월 달에 단지 내 업체와 통합 마케팅을 추진하면서 6000여 명의 관광객을 모집하고 또 거기에서 이루어진 매출도 적지 않은 매출이 있었는데 정작 중요한 것은 관광을 오신 분들이나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뭔가 살아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되는데 그러려면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정책적 뒷받침이 있어야 될 것 같고.
또 하나는 올해 칠십리축제와 더불어서 야호(夜好) 페스티벌이 있었습니다.
제가 현장에 다녀온 결과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모여 있었다. 관광 오셔서 각 호텔 계셨던 분들이 거의 대부분 그 광장으로 나오셔서 함께해 주셨고 지역 주민들도 함께했는데 그것은 그동안 행사 추진을 마을 차원에서 하다가 연합청년회 쪽, 폭을 넓혀서 각 마을의 연합청년회라든지 부녀회라든지 자생조직이 함께하면서 많은 준비를 해 왔던 것이 이제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가 있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그러나 부족함이 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이런 부분을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예, 좋습니다.
지난 3월에 서귀포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준공 이후 처음으로 크루즈 관광객을 맞이하셨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강민숙 위원 그날은 아주 경사의 날이라서 서귀포강정크루즈항 야외 광장에서 환영 행사도 개최를 했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그렇습니다.
●강민숙 위원 크루즈 관광객 맞이한 서귀포 입장은 또 어떻습니까? 어쨌든 환영의 물결이었는데 간단하게 설명을 해 주시면.
●서귀포시장 양윤경 제가 그 자리에서 직접 봤는데 많은 외국인분들이, 특히 연세가 꽤 많은 분들이 많이 오셨더라고요. 그래서 환영 행사도 치르고. 그것 끝나서 우리가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서귀포올레시장이라든지 관광지라든지 돌아볼 수 있도록 했는데 약간 아쉬운 점은 있었습니다.
일찍부터 올레시장에 오시도록 했는데 상인들은 정작 문 안 여셨던 부분, 환전에 문제가 좀 있어서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다는 문제. 이런 것도 있었지만 이게 처음 우리가 맞이해 본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잘못되고 약간 문제 있는 부분을 우리가 보완해 나가면서 향후 크루즈 관광객 오시게 되면 최대한 보완해서 그런 불편함이라든지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강민숙 위원 지금 시장님께서 약간의 문제점이라고 말씀하셨던 내용들은 약간의 문제점이라기보다는 그게 기본이거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럴 것 같습니다.
●강민숙 위원 손님맞이하려면 기본적으로 그 당시 안내판, 지금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안내판 자체가 한국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외국인 손님 오셨다고 했잖아요? 한국말 다 아시는 분 오시는 것 아니거든요. 출구가 어디인지 입구가 어디인지, 심지어 무슨 편의점 가려도 해도 그런 시설이 전혀 없는 거예요.
그것은 약간이라는 것보다는 아주 기본이 안 됐다라고 볼 수가 있는 것이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연령층이 높으신 분들이 오셨기 때문에.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분들에 대한 편의시설 내지는 대기할 수 있는 공간, 쉴 수 있는 그런 공간 마련이 전혀 안 됐다라는 것.
어쨌든 지금 시장님께서 그런 내용들을 인지하시고 개선의 방향을 찾으시겠다고 하니 그렇게 좀 해 주시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강민숙 위원 어쨌든 퀸메리호처럼 대규모 크루즈 관광객들이 입항할 경우에 우리 서귀포시가 맞이할 수용 태세를 갖추어야 되거든요. 그 상태에서 이분들이 여러 가지 관광이라든지 제주를 다시 찾을 수 있게끔.
이분네들이 오시는 기간이 짧죠? 입항과 동시에 출항을 하시잖아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죠.
●강민숙 위원 짧은 기간 안에 제주다움과 제주를 다시 오고 싶은 느낌을 받게끔 만들어 줘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분들이 다시 제주를 찾아서, 지금은 짧은 시간이지만 2박 3일이든지 이렇게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관광을 올 수가 있는 것이지 않겠습니까?
어쨌든 짧은 시간 안에 이분들이 매일시장도 갔다고 하지만 우리가 기대한 만큼의 경제적인 파급효과는 기대할 수가 없었던 거죠.
그런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손님이, 크루즈 관광객이 서귀포항에 입항하기 전에 관광객들의 동향이라든지 성향이라든지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대체적으로 나이 드신 분이라든지 아니면 젊은 층이 온다든지 이런 동향 파악을 하셔 가지고 입항과 동시에 이분네들이 우왕좌왕하지 않고 성향에 맞게 관광을 할 수 있게끔 대기라든지 아니면 동선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구체적으로 마련을 해서 손님맞이를 하게 되면 짧은 시간 안에 제주도를 많이 홍보할 수가 있는 것이지 않겠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도 많이 해 주시고 이행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위원님 말씀 들어보니까 우리가 부족함이 정말 많았다 생각되고, 특히 안내판 문제도 있었는데 제가 아까 말씀을 못 드렸는데 위원님 말씀대로 오시는 관광객 성향 파악이라든지 연령층에 맞게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문제 등 잘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리고 아까…….
●위원장 이경용 질의 좀 더 하셔도 됩니다. 오늘 시장님을 위한 자리이기 때문에. 시장님이 워낙 답변 잘하시기 때문에 이 부분은 더 해야 될 것 같아요.
●강민숙 위원 좋습니다.
시장님, 제주도정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탄소 없는 섬 제주 구현을 추구하면서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 실천 목표로 하고 있는 것 아시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알고 있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런 것 파악하고 있나요? 제주도정의 에너지 정책들을?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제가 일정 부분 하고 있고요. 그 정책과 관련해서 사실은 에너지공사 사장님을 저희 방에서 제가 올해 2월 달쯤엔가 뵌 것 같습니다. 뵙고 그 관련된 설명도 들었고, 협조 사항 요청이 있어서 그 협조 요청 사항에 맞게 우리 행정에서 일정 부분 진행되는 부분이 있는데, 스포츠시설 외곽지대에 태양광 발전시설들을 좀 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가 있어서 공천포 전지훈련장에는 일정 부분 진행이 되고 있는 부분이 있고, 강창학구장도 하자고 얘기가 됐었는데 지금까지 진행은 안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민숙 위원 지금 말씀하셨는데 강창학구장의 진행 상태는, 어떤 이유가 있습니까? 진행이 안 되고 있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아니, 처음에 에너지공사 사장님 오셨을 때는 에너지공사에서 하겠다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후에 협동조합이 구성된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협동조합이 구성된 이후에 우리 시와의 구체적인 논의라든지 이런 과정들이 사실 없었던 것이고요.
제가 듣기로는 불과 얼마 전에, 짧은 기간, 며칠 전에 그쪽 관계자분들이 다녀가셨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그 부분들이 여러 가지 행정절차라든지 해야 될 부분들이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절차는 절차대로 진행시키고 협동조합 관계자분들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서 충분히 논의하면서 앞으로 진행 방향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며칠 전이라고 얘기를 하시기는 합니다마는 올 초부터 얘기가 됐던 내용이고 이것에 대한 결과에 대해 피드백한 내용들이 없어요.
그리고 어저께 같은 경우는, 민원들은 행정에 대한 행감이라든지 이런 내용들을 잘 모르십니다, 그분네들은. 그렇지 않겠습니까?
지금 어쨌든 제주특별자치도가 되면서 도민들의 각종 민원들이 각 행정시로 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강민숙 위원 그래서 이런 대민행정을 행정시가 적극적으로 이해를 하고 혹여라도 도민들이 찾아올 때 사전에 전화 예약이라든지, 지금 현재 시청에서 벌어지는 행정적인 일에 대해서 모르고 올 수도 있거든요.
그렇게 해서 기다리다 오신 분들, 소위 말하면 문전박대하듯이 민원 처리가 안 되거나 이 민원에 대해서 반응을 안 해 주면 도민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난감합니다.
이분네들은 갈 데가 없어요. 그렇지 않겠어요?
민원이 생기면 제일 먼저 각 행정시부터 갑니다. 도청에 가는 문턱은 높습니다. 그리고 의회에 오는 문턱은 더더욱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제일 편하고 손쉽고 내 얘기를 들어 줄 수 있는 게 행정시인 거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올해 초부터 얘기가 됐던 내용에 대해서 어떠한 피드백이 없거나 하면 그것에 대해서 민원인들은 초조하고 기다리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강민숙 위원 그렇게 되는 내용을 재차 방문을 했을 때 행정 안의 사정으로 인해서 그 민원들을 차단하거나 홀대하게 되어 버리면 민원인은 진짜 어디 갈 데가 없어요.
아까 존경하는 이경용 위원장님이 서귀포시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칭찬을 했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거의 100점에 가까울 정도로 칭찬을 해 주셨고 저도 그 부분에 동감은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인생사에 옥에 티라는 게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국장님 선에서 이행이 잘 되더라도 그 밑의 실무선에서도 이행이 잘 되는지도 검토를 해 주셔야 되고요. 그 민원 접수를…… 내가 궁금증이 생겼어요. 민원이 접수가 되면 이런 절차들이 있을 것 아닙니까? 매뉴얼이 있지 않나 싶은데.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그렇습니다.
●강민숙 위원 이런 절차들이 매뉴얼이 어떤 것이며, 그리고 최근 1년, 2년 동안에 민원 접수한 내용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됐는지 그런 것들을 의회에 보고를 해 주십시오. 서면보고 가능하시겠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그렇게 보고드리도록 할 것이고예.
조금만 부연 설명드리면 정말 좋은 말씀 주신 것입니다.
민원인들에 대해서 우리 행정의 역할이 뭐냐 하면, 진짜 나는 매번 강조하는 게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인 입장에서 다시 한번 봐라라는 얘기를 제가 계속하고 있습니다.
또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을 때 우리 직원분들이 좀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는데 제가 다시 한번 챙겨서, 그 부분은 사실 연초에 그 얘기를 한번 듣고 진행 상황을 잘 챙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챙겨서 민원인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예, 감사하고요.
어쨌든 행정이라는 것은 굉장히 효율적이고 실리적이어야 됩니다. 그렇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강민숙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강민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문종태 위원 발언신청)
다음 문종태 위원님.

○문종태 위원

예, 문종태 위원입니다.
시장님, 늘 반갑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감사합니다.
●문종태 위원 시장님 취임하신 지가 지금 얼마나 되셨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내일모레 좀 있으면 열네 달쯤 되는 것 같습니다.
●문종태 위원 그러면 저희랑 비슷하네요.
그동안 우리 시장님께서 주요한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문종태 위원 몇 가지 말씀을 좀 해 보시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사실 제가 취임하자마자 했던 게 서귀포시에 응급의료시스템의 문제가 심각하다. 이것은 만사에 최우선적으로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했고. 그것은 제가 일반 시민일 때 시민의 얘기를 많이 들었고 제가 겪어왔고 우리 주변 분들이 불편함이 많았고.
그래서 이것 다 알고 있었는데 왜 지금까지 안 했을까 생각해 봤더니 이게 쉽지 않아서 안 했을 것 같다, 너무 어렵기 때문에.
그러나 이 문제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만사에 최우선적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 이거 하자. 그래서 TF팀을 먼저 만들고 진행을 했는데 참 다행스럽게도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특히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님, 또 도내에 계신 많은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아주 다행스럽게 선정이 되어서 한 182억, 당초 200억입니다만 한 군데 추가되면서 182억이 2년 반 동안 투자되게 되는데 아주 다행으로 생각하고. 또 그것만 가지고 안 되기 때문에 서귀포의료원에 대해 시민들의 신뢰도가 추락한 부분. 이게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이것도 어떻게 방법을 찾아보자 해서 제가 검토하는 과정에 10년 전부터 제주대학교병원에 위탁 관련 얘기들이 나왔던 것을 제가 봤고 그래서 추진협의회도 구성하고 해서 진행을 시켜 왔는데 제주대학교 용역단의 용역 결과가 저희들 보기에 조금은 미진합니다만 저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당초부터도 쉽지 않았던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걸 바탕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고.
사실 문화도시입니다. 외국의 어느 나라입니까? 제가 생각이 안 나는데. 거기서 어떤 시장과 국회의원이 왔는데 “서귀포시민의 행복도가 얼마입니까?” 물었을 때 제가 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알고 계신 바와 같이 강정 문제, 제2공항 문제 등등의 문제로서 갈등…… 행복도를 얘기할 수 없는데 물어봤더니 거기는 굉장히 행복도가 높았습니다. 100% 가까운데. 문화를 빼고 행복도를 얘기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가 다시 한번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되도록 노력해야 되겠다. 이런 몇 가지 사항을 말씀드렸습니다.
●문종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좀 아쉽지 않으세요? 임기가 사실 반을 돌았지 않습니까?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사업도 있을 거고 예산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좀 더 필요한 어떤 사업들이 있을 텐데…….
●서귀포시장 양윤경 저는 알고 계신 바와 같이 2년 임기 공모제로 와서 시장 임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정해진 임기 동안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좀 드리고, 저는 이런 일들에 대해서 성과를 단시일 내에 낼 수 있는 것들은 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성과를 내기 위한 준비는 누군가가 하고 있어야 된다. 다음에 누가 오더라도 옳은 일이면 그 일을 옳게 진행시켜 나가면 어느 시점에서 그 성과가 나오게 되어 있다. 그래서 저는 임기와 상관없이 주어진 임기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문종태 위원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본 위원이 생각하기로는 임명직 시장님들이 2년 아닙니까? 그런데 주요한 역점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사실 시간이랑 그리고 기한과 예산 부분에서 한계 있는 게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사업을, 시장님의 어떤 역점 사업을 다음 시장님이 같은 마음으로 열정을 갖고 계속 진행하면 괜찮을 텐데 새로운 시장님은 본인의 색깔에 맞는 새로운 어떤 역점 사업을 발굴하거든요. 그래서 시장님들의 어떤 역점 사업들이 지속해서 연계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그런 부분들이 사실 아쉽지 않습니까?
본인 역시 1년 2개월 정도 지나고 있는데, 저는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입성하자마자 노력을 하고 있는데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아요.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물론 내년 정도 되면 나타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기 내에는 제가 생각하는 여러 가지 어떤 그림들을 주민과 함께한다면, 행정과 함께한다면 성과가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임기 2년은 매우 부족하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최근에 저희 도의회에서 압도적으로 통과한 시장직선제 안을 행안부가 안타깝게도, 소관의 실무선에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죠. 그런데 국감장에서 진영 장관께서는 그렇지 않은 어떤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창일 의원이 발의하고 있는 입법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분명히 했고, 그리고 국감장에서도 직선제 안에 대해서 긍정적인 어떤 시그널을 보냈다 말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직선제 안에 대해서.
●서귀포시장 양윤경 직선제 안인데, 사실은 저는 언론을 통해서 여러 번 제 입장을 밝혀오긴 했는데, 저는 지난번에 의회에서 가결될 때 ‘아, 참 다행이다.’ 그동안 도민 사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격론도 있었고 논의도 있었지만, 어떤 결론이 안 나 있었지만, 그래서 의회에서 그런 결론을 내줬기 때문에 도민의 뜻으로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다행이라고 생각을 해서 진행해 왔는데, 아까 말씀 주신 바와 같이 행안부에서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강창일 의원께서 다시 이 안을 국회에 제출해서 이게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 그때 제주 언론을 보게 되면 ‘이제 직선제 물 건너갔다.’ 이런 표현들이 보도에 나온 것을 제가 봤는데 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직선제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문종태 위원 시장님, 본 위원이 시장님께 드리는 질의의 의도는 쉽다, 쉽지 않다 이 의도가 아니고요. 시장님께서 1년 동안 임명직 시장 임기 활동을 하면서 임명직 2년 행정시장의 한계를 제가 말씀드린 거예요. 필요하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절대 필요합니다.
●문종태 위원 필요하지 않습니까? 행안부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세 가지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특별자치도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얘기인데 그건 전혀 동의할 수 없고요. 두 번째는 도와 양 행정시 간에 어떤 갈등이 있을 때 조정하기 쉽지 않다. 이것은 제주도의 정치 행정을 무시하는 의견이고요. 세 번째는 지사와 시장님이 러닝메이트 하면 괜찮지 않냐는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본 위원은 그렇지 않아요. 첫 번째, 두 번째는 전혀 동의할 수가 없고요. 세 번째는 그 역시 임기가 2년에서 4년인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조심스럽지만 저희는 선출직 아닙니까? 임기가 4년. 만약 다시 선택을 받는다면 공직사회에 신호를 보낼 수가 있는 거예요.
선출로 장이 된 어떤 시장의 권한, 의지, 이런 것들이 사실 공직사회에 신호를 보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한마음으로 시민과 도민들을 위해서 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임기가 2년, 그리고 4년으로 제한되면 굉장히 한계가 있다는 거죠. 2년만 늘어날 뿐이지. 그렇지 않겠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제가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한계점은 굉장히 크다. 어떤 거냐 하면 2년 임기, 그동안 서귀포시장은 보통 임기가 1년 안팎이었는데 그 임기 가지고 무슨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문제, 정말 어렵습니다. 어떤 정책을 입안하고 예산을 반영시키고 일을 해야 성과가 나올 텐데 할 수가 없는 구조다. 이것은 모든 것에 최우선돼야 될 부분들인데 이 부분이 너무 간과되고 있다. 그래서 행정시장 직선제는 그런 이유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데, 그 이유뿐만 아니고 사실 서귀포시 여러 가지 국책 사업이라든지 갈등 사업 현안들이 많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에 대해서 정작 시장은 결정적인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못 된다. 이런 것들은 굉장히 한계점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어서 행정시장 직선제는 매우 필요하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문종태 위원 예, 알겠습니다.
시장님, 진영 장관이나, 어쨌든 행안부 소관업무에 대해서 최종 결정은 장관 아니겠습니까? 실무자가 아니죠. 그리고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공약 사항으로 분명히 자치 분권을 강조하셨고 자기 결정권을 말씀하셨단 말입니다. 도민들이 만약에 원한다면 충분히 수용을 하겠다라고 공약 사항 때 말씀하셨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시거든요.
제가 시장님께 부탁을 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년 동안의 어떤, 앞으로 끝나면 그 소회를, 2년 임기제 임명직 시장의 한계를 장관과 그리고 대통령한테 의견을 진심으로 표현하십시오. 저는 움직일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르겠습니다. 어제 행자위 행감에서 지사께서 시장직선제 부분에 대해 정부 부처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고 있지 않지 않냐라는 지적이 있었거든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지사께서도 직선제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셨고 또 직선제가 된다고 하면 행정시장한테 세 가지 권한을 다 위임하겠다고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사도 같은 마음일 거라고 보고 있고, 시장님 두 분이 경험을 통한 어떤 마음을 장관과 대통령께 의견을 보여 주시면 직선제로 가는 데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위원님, 저는 사실 어젯밤에도 자치분권위원장 김순은 위원장님하고 대화할 시간에 제가 이 얘기를 드렸습니다. 혹시 대통령 가까이에서 뵐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행정시장 직선제 문제가 지금 삐걱거리고 있는데 제주도의회에서 가결된 사항은 제주 민의로 받아들여야 된다. 민의를 거스르면 되겠느냐? 이런 얘기를 진솔하게 전달해 달라는 얘기는 드렸고요.
두 번째, 임기가 끝나는 행정시장의 의견을 중요하게 받아들일까 하는 문제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누가 해야 되느냐? 국회의원들이 노력을 해야 된다, 이 문제는.
지금 제가 듣기로는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강창일 의원 법안에도 두 분 의원은 서명을 안 한 걸로 제가 들었거든요, 정확치는 않지만. 그래서 이런 노력이 국회의원들의 역할로 일이 진행돼야지 임기 끝난 행정시장 얘기를 과연 들어주겠냐?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안 하겠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문종태 위원 알겠습니다.
시장님, 국회의원 두 분은 제가 사적으로 확인해 봤습니다. 얘기해 봤는데 시장직선제에 대해 같은 마음입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서명 안 했죠?
●문종태 위원 그 내용은 제가 모르겠습니다. 그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직선제에 대해서 같은 마음인 것은 확인했고요. 그리고 국회의원분들도 다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쨌든 현장의 경험의 목소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마음에서 제가 부탁을 드린 겁니다, 시장님한테.
●서귀포시장 양윤경 저희는 의견을 분명히 낼 거고, 제주시장님은 잘 모르겠습니다. 직선제에 대해서 약간 부정적 견해를 갖고 계신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문종태 위원 최근에 마음이 바뀐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아, 최근에 바뀌었습니까?
●문종태 위원 (웃음)
●서귀포시장 양윤경 저는 분명히 저의 입장을 청와대든 정부, 행안부든 분명히 이 의견을 내겠습니다. 약속드리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고맙습니다.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문종태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해답 얻으셨습니까? 제주시장 출마하실 겁니까?
양윤경 시장님, 임기가 얼마 안 남았다고 하는데 다음엔 지사가 하라고 하면 안 할 겁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저는 2년 임기로 왔기 때문에 아마 2년…….
●위원장 이경용 임기로 약속을 하셨지만 그동안의 성과를 봐서 더 할 수도 있잖아요?
뒤의 공무원들 다 듣고 있어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아마 시켜 주지 않을 겁니다.
●위원장 이경용 제가 볼 때는 시켜 줄 것 같은데요.
양윤경 시장님, 제가 아까 얘기했죠. 제가 좋아하는 이유가 권력을 추구하지 않고 현재 있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다. 저는 그냥 한 말이 아니에요. 그런 모습 때문에 시민들이 원할 수도 있다라는 측면을 강조해 드린 거고요.
정치인들이 애매한 표현을 많이 씁니다. 중간자적 입장. 저도 마찬가지지만. ‘글쎄요’라는 표현을 써서 뭔가 여운을 남겨둬서 조직을 통합하는 그런 측면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시장님이 안 할 거다 하면 국장님들은 상관없어. 그 밑에 있는 과장님, 계장들은 “야, 우리 양 시장 안 한다는데 다음에 누구 올 거?” 이런 현상이 생기거든요. 이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기본적인 마음.
“글쎄요, 저 시켜 준다면 다시 할 생각도 있습니다.”라고 바꿀 의도는 없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솔직하고 분명한 게 오히려 좋지 않겠습니까.
●위원장 이경용 수고하셨고요. 어쨌든 행정시장을 하면서 장점과 단점은 분명히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으니까 그걸 의견 표시해 주시고요.
아까 시장님 말씀 중에, 국회의원 두 분이 어떤 공식적인 입장을 해 줬으면 좋겠어요. 아까 시장님 말씀처럼 정치인은 책임지는 행동, 어떤 자기의 가치관을 분명히 표출하는 행동들이 있어줘야 돼요. 그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 제주도가. 지금 그게 안 되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박호형 위원 발언신청)
다음 박호형 위원님.

○박호형 위원

일도2동갑의 박호형 위원입니다.
시장님, 재임한 지가 1년 2개월 정도 됐죠.
근래 태풍 ‘링링’, ‘타파’로 인해서 서귀포가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안타깝습니다. 모든 태풍이 서귀포를 거쳐서 올라가니까 태풍 발생한 순간 우리는 긴장합니다.
여러 가지 매뉴얼이 있지만 관계 공무원들이 거기에 대해서 모든 준비를 잘해 주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태풍이 연달아 7개인가 왔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서귀포 지역의 1차 산업, 특히 밭작물을 비롯해서 많은 작물, 또 수산업에도 양식장 피해라든지 돌풍 피해라든지.
지난번에 태풍 끝나서 이른 새벽에 성산에 가 봤더니 전봇대가 딱 부려져 있더라고요. 이런 상황을 보면서 재해, 재난에 대한 문제는 앞으로 더 철저히 잘 준비를 해야 되겠다. 다시 한번 다짐을 해 봅니다.
●박호형 위원 제가 언론을 통해서 아니면 또 주변의 얘기를 듣고 생각하는 거 하나가 시장님을 필두로 해서 항상 현장에 계시다는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관계 공무원 여러분, 노고가 많습니다. 서귀포 관련해서 항상, 특히 감귤 관련, 수산 관련, 1차 산업이죠. 이 관련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피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계셔 가지고 그래도 든든하게 농민이라든지 주변 분들이 일들에 복귀하고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체육 관련해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는 스포츠의 메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회적 약자, 시장애인체육회 관련은 지금, 제가 작년 9월 7일 날 도정질문 때 첫 질문이 시장애인체육회 건립을 말씀드렸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제가 들었습니다.
●박호형 위원 왜냐하면 도가 예산이든 규모든 날로 팽창해짐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미진한 부분이 있다. 저는 이런 말씀 드리면서 지사님한테 각별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시장애인체육회 설립, 특히 서귀포 먼저 해야 된다. 제주시에 비해서 서귀포가 굉장히 미진한 부분이 많아 가지고 제가 첫 제안을 드리면서 우리 지사님께 긍정적으로 답변을 받아냈습니다.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실은 장애인 단체와 다섯 번 회의를 했고 또 저도 정책간담회를 두 번씩이나 했습니다. 3월하고 10월 달.
서귀포시에서는 장애인회관에 사무실도 벌써 마련했고 굉장히 고무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나 아쉬움이 있다면, 사실은 제주시는 속도를 내서 e호조에 예산을 벌써 입력시켰습니다. 장애인 체육 관련해서 사무실도 마련했는데 올해 왜 e호조에 올리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거든요. 이런 것에 대해서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장애인체육회 관련해서 박호형 위원님께서 아주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주신 덕분에 장애인체육회가 곧 탄생할 것 같습니다. 감사드리고.
서귀포시는 차질 없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e호조에 입력을 안 시킨 부분에 대해서는 못 한 게 아니고 안 한 겁니다, 사실은. 지난번에 장애인체육회 설립 관련해서 위원님들 위촉하고 와서 준비하는 과정에 제주시와 보조를 맞출 필요가 있겠다는 의견을 제가 들었고, 장애인체육회는 이미 도 장애인체육회가 있고 서귀포시나 제주시는 지회 성격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것은 도 장애인체육회와 제주시·서귀포와 여러 가지 보조를 맞추면서 갈 필요성이 있겠다. “설립 시점이 언제냐?” 제가 물어봤더니 내년 상반기라고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아, 그러면 예산 반영은 설립 전에 e호조부터 입력시키는 것은 여러 가지로 문제가 있겠다. 그러면 설립하고 예산을 반영시켜 나가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만약의 경우 설립이 앞당겨졌을 때 조직인력이라든지 인건비라든지 프로그램비라든지 이런 비용을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는 도 장애인체육회에 반영된 예산을 활용해 나가면서 본격적으로 내년도 1회 추경이라든지 이런 추경을 통해서 예산을 확보하는 게 오히려 순리적으로 맞지 않은가. 체육회가 설립 안 됐는데 e호조부터 입력시키는 것은 잘 맞지 않다. 저희들은 이런 판단을 했기 때문에 입력을 안 한 겁니다.
●박호형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주시가 입력시켰던 이유는 장애인체육회 관련해서 중요성을 인식을 해서 간담회도 두 번에 걸쳐서 했고, 또 제주시도 마찬가지입니다. 간담회 또 관련 단체하고도 여섯 번 정도 회의를 거치고 하면서 이제는 충분하게 속도감 내고 있다.
물론 도의 예산담당관실에서는 그렇게 말씀했을 겁니다. 그렇지만 사회적인 약자를 위하는 게 우리 도정의 일이기도 하고, 또 우리가 지향하는 일들이 사회적인 약자를 위해서 어떡하면 이분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인가. 그런 것을 생각한다면 말씀하신 대로 올해 속도감을 내서 저는 연내에, 제주시는 아마 연내에 할 계획입니다. 12월 달로 저는, 다음 주에 제주시 행감이 있고 합니다마는 연내에 속도감을 내라고 말씀드릴 겁니다.
시장님께서도, 사실은 이렇습니다.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보다도 움직이는 거 마시는 거 먹는 것조차도 10배, 20배 더 힘듭니다. 장애인 관련해서만큼은 우리가 다른 일 제쳐놓고, 물론 다른 일도 중요합니다마는 장애인 관련해서는 서너 배 속도감을 내야 되는 것이 우리의 책무이고 일인 것 같습니다. 그런 뜻에서 올해 안으로 꼭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적극 노력할 거고예. 우리 할 수 있습니다. 할 것 같습니다. 위원님 그 말씀 주시면, 우리는 못 한 게 아니고 안 한 거거든요, 사실은. 여러 가지 도와의 관계라든지 이런 것들이 좀 있어서. 위원님이 말씀 주시니까 더 힘이 나서, 저희들이 더 준비해서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올해 하는 걸로 약속을 믿고…….
●서귀포시장 양윤경 약속드리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진행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고순향 국장님하고 부 과장님, 들으셨죠? 올해 속도감 내 주십시오.
●서귀포시장 양윤경 위원님, 이 기회에 말씀드리면 e호조에 입력 못 했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조직관리라든지 프로그램비라든지 이런 예산이 필요한데 이 예산에 대한 것은 지금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안 되기 때문에 도 장애인체육회 예산을 일부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위원님이 힘을 좀 실어 주시기 바랍니다.
●박호형 위원 예, 협의를 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장애인 체육인들이 힘이 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탐라대학교가 1996년도에 하원마을에, 또 서귀포시의 꿈이 대학 유치가 숙원사업이기도 합니다. 그렇죠. 그런 와중에 탐라대학교가 부실 경영으로 인해서 2002년도에 문을 닫습니다. 그 와중에 서귀포시는 국내외 대학 유치 노력을 엄청 하게 됩니다. 세계수산대학, 북경영화대학 등 6개 대학이 거론됐지만 무산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제주도에서 415억을 들여서 거의 9만 평이 넘는 땅을 다시 재매입합니다. 그런데 3년 동안 아무런 성과 없이 계속 방치돼 있다 그 말씀이죠.
서귀포시도 지금 노력을 하고 있나요? 어떤 식으로 저것을 운영하고 어떤 식으로 해 나갈 계획인지 간단히 말씀해 주십시오.
●서귀포시장 양윤경 서귀포 자체 노력은 사실 없습니다. 지금 도 담당 부서에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간단치 않은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대학 구조조정 문제라든지 이런 걸로 인해서 도내 대학은 엄두도 못 내고 외국의 대학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성과가 있어 보이지 않아서 여기서 그 내용까지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움이 있을 것 같고. 단 그 땅을 내놨던 하원마을 지역 주민들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교육시설에 대해서 뭔가 좀 빨리 진행시켜 주길, 대학 유치를 포함한 교육과 관련된 시설을 희망하는데 서귀포시의 입장상 지금 현재 우리가 노력해서 이걸 획기적으로 어떤 외국의 대학을 유치하거나 하기는 상당히 버거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박호형 위원 도정에서도 지금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 100위권 안에 드는 데에 이메일도 보내기도 하고 가서 유치 작업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성과를 별로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3년 동안 거치면서.
제가 제안 하나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는 지금 관광하고 체육, 문화 육성도시로 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박호형 위원 사실은 체육 관련해서 인프라 구성이 돼 있고, 전국 최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은 유치를 통해서 연간 160억 정도의 효과를 보고 있고. 2015년 서귀포시는 서귀포 휴양·예술 특구로 지정받아 체육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특례를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과 맞물려서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대학도 유치한다면 선수촌 기능, 과학적 스포츠 재활 기능 등 체육 거점으로서 정립과 스포츠 기반 재조성을 유도하여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이미 탐라대학교 부지는 교육용 자산 외에는 지금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알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래서 서귀포시의 숙원도 있고, 또 하원마을이 그 당시에는 헐값으로 내줘 가지고, 그분들은 대학 관련 외에는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기도 하고. 원 지사님도 지금 숙지하고 있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귀포시의 특성을 감안하고 스포츠 강화 산업으로 연계를 생각한다면 외국만 쳐다볼 것이 아니라 국내외를 포함한 체육 재활, 체육영재교육, 체육대학 유치를 제가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체육,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앞으로 관광산업은 체육을 통해서 같이 연계가 되거든요. 체육인들이 오게 되면 관광도 하고, 인프라가 구성이 되면 9만 평 내에 체육 스포츠 타운을 만드는 겁니다. 국내·국제를 망라할 수 있는 것을, 땅을 확보해야 나중에 국제적인 경기를 할 때도 국비를 받아 올 수 있는 아주 유일한 곳이 탐라대학 부지이다 생각해서, 체육을 통한 대학 유치를 제안드리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간단하게 답변할 것이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저희들도 굉장히 걱정하는 부분인데 성과가 안 나서 하원마을 분들한테 죄송하고 서귀포시민들한테 할 말이 사실 없는 부분인데, 아까 제안 주신 말씀은 제가 처음 듣는 얘기여서 이 내용을 우리 내부적으로 토론을 해서 대안을 한번 찾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5분 발언 때 제가 말씀드렸던 내용이고요. 계속적으로 작년 9월 7일 날 도정질문 때도 했던 내용이고 한데…….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때 체육 스포츠 타운이라고 얘기하셨습니까?
●박호형 위원 체육 관련이 들어오면 유치할 수가 있습니다. 국비 받아 올 수 있고. 그런데 다른 것을 하게 되면 체육 스포츠 타운을 건립하는 데 걸림돌이 있는데, 체육 관련 대학이 들어오면 그걸 통해서 거점을 만드는 거죠. 그러면 국제대회도 할 수 있고 아시안게임도 할 수 있는, 멀리 나간다면. 그런 것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우리가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는 체육 관련 대학이 들어와야 된다고 제안드리는 겁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위원님, 하여튼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고 많이 도와주십시오. 한번 준비해 보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박호형 위원님이 재선돼서 서귀포에 계속 관심 가져 주시고요.
일본 같은 경우에도 체육 스포츠 콤플렉스를 가지고 관광산업과 연계해서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관련 부서 공무원들하고 그다음에 시장님, 부시장님을 비롯해서 사회단체 해서 한번 갔다 오십시오. 이건 봐야 돼요. 저한테 제안서도 들어왔었는데, 어쨌든 이것은 교육용 부지이기 때문에 교육용과 관련된 시설 인프라이면서 거기에다가 스포츠 콤플렉스를 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복합단지, 저번에 저하고 말씀하셨잖아요. 몰아줘야 된다고, 한쪽으로. 서귀포시 거점을 남원, 그다음에 강창학, 이런 식으로 거점을 쭉쭉 만들어줘야만 콤플렉스 단지가 돼서 활성화된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다음 이승아 위원님.

○이승아 위원

들리십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잘 들립니다.
●이승아 위원 이승아 위원입니다.
양윤경 시장님, 서귀포가 관광도시에서 문화도시로 거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죠. 작년, 1년 전 취임식 때 취임사를 제가 들었을 때 우려가 됐었던 게 문화 관광 정책에 대한 발언을 안 하셔서 서귀포의 문화 관광 정책에 대해서 우려를 했었는데 제 예상이 빗나갔어요.
문화도시 선정을 코앞에 두고 있긴 한데 우리 시장님께서 문화 관련해서 많은 애착을 갖고 현장에서 뛰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서귀포시장님이 문화시장님이다라는 말까지 하던데 그게 사실인가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아직 부족함이 많습니다. 좀 전에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서귀포시민 모두가 꿈꾸는 행복도시로 가는 데 문화를 빼고 얘기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승아 위원 맞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래서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다각적인 노력은 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문화시장이라는 얘기를 듣기는 많이 부족합니다.
●이승아 위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서귀포에 현안들이 있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이승아 위원 가장 큰 현안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지금 제2공항 문제가 가장 큰 현안인 것 같고요.
●이승아 위원 맞습니다.
강정 문제가 해결되어서 공동체가 회복되기도 전에 제2공항 문제로 시끄러운데, 근본적인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근본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제2공항 문제와 관련되어서는 사전에 발표한 시점에 지역 주민들이 모르는 상황에서 이게 사실 발표하면서…….
●이승아 위원 맞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약간 얘기들이 시작되게 되었고, 그것이 반대대책위도 구성되고 해서 반대의견들이 많이 나왔고, 찬성은 찬성대로 또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하면서 서로 갈등, 이런 조짐으로 간 것이 원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승아 위원 지금 누구나가 공감을 하는 부분이고 당연한 부분입니다. 제일 중요한 게 의견 수렴입니다.
의회에서도 요즘 많이 시끄럽습니다. 공론화를 해야 된다는 청원이 들어오고 있고 또 반대청원까지 들어오는 상황이라서.
제가 왜 이 얘기를 서두에 꺼냈냐 하면 제가 얼마 전에 서귀포에 왔었습니다. 그것도 민원이 들어와서.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이승아 위원 앞서 위원님들이 질의·응답을 하면서 시장님이 이래서 칭찬을 듣는구나라는 것을 어떤 답변에서 제가 공감을 했냐 하면 시장님이 답변마다 “시민의 입장에서”, 그리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아, 그래서 존경하는 이경용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양윤경 시장님을 칭찬하고 있구나.’ 해서 저는 고개를 끄덕끄덕 거렸거든요.
그런데 시장님이나 국장님,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이렇게 열심히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인 입장에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갔던 현장에서는 그게 아니었어요. 그래서 너무나도 안타까웠거든요.
과연 우리 시민들이 행정에 원하는 게 뭘까요?
저도 지역구 의원이기는 하지만 큰 것을 원하지 않아요. 우리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로, 쓰레기, 주차. 기본적인 생활환경에 대해서 요구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행정에서는 그런 민원에 대해서 다 해결할 수는 없지만 그런 것에 대해서 경청해 주면서 상대방 입장에서 해 주어야 되는데, 제가 며칠 전에 어떤 현안으로 왔냐 하면 상가 있는 여기가 일방통행으로 바뀌는 거였어요. 심의위원회까지 다 통과를 했고.
그러면 시장님,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우리 가게 앞이 일방통행으로 바뀔 거예요. 그러면 이 가게 주인이든지 의견을 물어봐야 됐을까요, 물어보지 않고 그냥 진행을 했었을까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당연히 물어봐야죠.
●이승아 위원 예, 그런데 모르고 공사 진행이 시작하는 시점에서 알게 되어 버린 거예요.
어쨌든 그 마을 분들이야 동의를 했겠지만 어떤 절차든 간에 제가 보기에는 의견 수렴이 안 됐다.
공무원들이 100% 완벽할 수는 없지만 그런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 민원인들에게 그냥 바로 아, 우리가 실수를 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 보자라고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 담당자는 그런 태도가 아니어서 저는 옆에 서서 너무 놀랐어요. 아, 이래서 우리 공무원들이 갑질을 하는구나.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잘하는데 한 분 때문에 욕을 먹는구나.
그래서 제발 큰 현안이든 작은 현안이든 우리가 민원인의 입장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조금 고민을 하면서 최선을 다해 보자라는 말씀을 서두에 드리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이승아 위원 아까 박호형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서귀포 체육시설 인프라,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주시보다 오히려 잘되어 있다라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데.
또 놀랐던 게 구장이 제주시에 비해서 천연잔디가 유독 많더라고요. 근래에 몇 군데는 인조잔디로 교체를 하고 있기는 한데 지금 천연잔디 현황이 어떻게 되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천연잔디가 지금 14면이 있는데요. 지금 현재 인조도 14면, 천연도 14면 해서 전부 28면이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제가 알기로는 관리가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렇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다 어렵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렇죠?
왜냐하면 제 지역구에 있는 학교 운동장도 오히려 거꾸로 민원이 들어와요. 주민들이 이것 차라리 인조잔디로 하자. 관리가 너무 어렵거든요.
우리가 생각하기에 돈 10억 들여서 왜 인조잔디로 바꾸느냐, 천연잔디를. 하지만 관리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쉽지가 않은 부분이에요.
지금 인조잔디로 바꾸는 이유가 있나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전지훈련을 많이 오시는데요. 전지훈련 오시는 분들이 인조잔디와 천연잔디를 했을 때 잔디 상황에 따라서 운동하다가 다치는 경우들도 많이 있고, 인조잔디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은.
●이승아 위원 맞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래서 많은 예산을 투자하면서 인조잔디로 일부 바뀌고 있고, 야구장 같은 경우에는 글쎄, 이것을 인조로 다 해야 될 것인가 천연잔디로 그냥 놔두어야 될까 고민이 되면서 그러면 복합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쪽에는 인조로 바꾸고 외야 쪽 이런 데는 천연잔디로.
(집행부석을 향해) 아니, 반대입니까?
(「예.」하는 공무원 있음)
복합적으로 하는 방법들도 강구하고 있는데 이 문제는 이용자들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 것인가 생각을 합니다. 관리에 약간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승아 위원 그러면 그 관리를 지금 어떻게, 민간위탁을 하고 계시나요, 아니면 행정에서 직접 하고 계시나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지금 행정이 직접 하죠.
●이승아 위원 그게 가능한가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하고 있습니다. 어렵습니다. 그 관련 부서에서 굉장히 힘들어하거든요, 사실.
●이승아 위원 엄청 어려운 일이거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당 과에서 풀로, 관리를 안 하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안 할 수도 없고 해서 힘들지만 하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러니까 이렇게 열심히, 현장에서 한여름에 천연잔디를 관리하는 게 정말 쉬운 게 아니거든요.
그런 분들은 시장님께서 정말 격려도 해 주시고 독려도 해 주시고.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제가 왜 체육시설 얘기를 꺼냈냐 하면 조금 아쉬운 게 있어요.
내년에 국제체육대회가 있어요. 뭔지 아시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여자축구 예선전이 서귀포…….
●이승아 위원 아니요. 이웃나라에서요.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에서 도쿄올림픽이 있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일본에서 올림픽이 있죠.
●이승아 위원 지금 일본과의 관계가 원활하지는 않지만 일본의 방사능 문제, 그리고 지역적인 위치로 해서 한국, 특히 제주도가 베이스캠프 1순위로 손꼽히고 있거든요.
전지훈련에 정말 적합한 제주, 특히 서귀포. 여건을 다 갖추었는데 그것에 대해서 과연 준비를 하고 있을까? 제주도가 하고 있을까?
혹시 하고 있는 게 있나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오늘 위원님 말씀 주셔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는데 베이스캠프 1순위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사실은.
●이승아 위원 일본과 우리 거리가, 그리고 또 방사능 문제 때문에 오히려 제주도를 예전에도 선호했지만 지금 더 선호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가시적으로 눈에 띄게 움직이는 모습을 못 봤어요. 그래서 지금 혹시나 제가 모르는 행정 쪽으로 추진하는 사항이 있는지 질의를 드리는 것입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아니, 지금 베이스캠프 관련해서는 저희가 사실 준비한 부분이 모자랍니다. 부족합니다.
그래서 위원님이 말씀 주셨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1순위면 상당 국가들이 찾지 않겠습니까?
●이승아 위원 그렇죠. 제가 알기로는 지금 전남이든 부산이든 공항, 그러니까 일본과의 거리가 인접한 지역들은 벌써부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저희가 이 시간 이후에 그 내용을 한번 잘 챙겨보고 준비를 많이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제가 알기로는 중국에서 머지않아 월드컵도 있을 예정이에요. 그러면 중국 같은 경우는 미세먼지 때문에 선수들이 오히려 제주도를 찾아올 수 있는 여건이 또 된단 말이에요.
지금 많이 늦었어요. 올림픽이 1년도 채 안 남았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좋은 기회를 우리가, 늘 위원장님이 그 얘기를 하세요. 우리가 체육 전담부서가 없어서 관광체육국을 따로 만들어야 된다. 저도 백배 공감을 하거든요.
좀 멀리 큰 그림을 그리면서 국내외 대회 유치하고 전지훈련만 할 게 아니라 이것을 정말 관광도시, 문화도시에 맞게 큰 그림을 그려 나가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 아닌가. 좀 발 빠르게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지금 저희 인프라가 어느 정도 되어 있지만 내년도 도쿄올림픽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지금 뭘 어떻게 한다고 해서 될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지금 현재 시설되어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해서 해당 국가가 이런 시설에서 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그런 노력들은 우리가 최선을 다해서 한 번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알겠습니다. 의회에서도…….
●서귀포시장 양윤경 준비가 미흡한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승아 위원 저희 위원회에서도 협조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감사합니다, 위원님.
●이승아 위원 예,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이승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시장님이 자치시장님이라면 했을 거예요. 도의회 우리 상임위에서 여러 번 얘기를 했어요. 우리 상임위가 출범할 때부터 미리 전략을 가지고 “하라, 하라” 했는데 지금 도에 있는 체육진흥과가 쉽게 얘기하면 체육행사 관리하고 정산하는 부서를 뛰어넘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도지사님이 해야 되는데 도지사님도 해결할 게 너무 많잖아요.
그래서 제가 관광부지사를 여러 번 제안한 것이고 관광체육, 그다음에 문화 이런 것을 한꺼번에 물어서 가자고 여러 번 얘기했는데도 안 돼요.
이승아 위원님의 이런 전략, 우리 상임위에서 미리 얘기했는데 정말로 대비를 철저히 했으면 그만한 혜택을 도민들이 받을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너무 막 세계화하는 것보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게 뭐냐 하면 ‘아시아를 그리다’ 주변에 있는 아시아 국가부터 먼저 제주도에 오게 하는 것, 이게 가장 효율적인 것인데 마케팅하러 키르기스스탄 가고 어디 막 가. 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몇 명 오냐고요. 주변 국가, 국내 이런 것을 잘해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양영식 위원 발언신청)
다음은 우리 서귀포의 사위이신 양영식 위원님의 질의가 있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시장님, 반갑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영식 위원 오늘도 버스 타고 오면서 상당히 설렘 속에 왔고, 또 와서 보니까 상당히 포근하고 아늑하고 마음이 편하고, 더욱이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광, 특히나 서귀포의 멋진 앞바다, 그리고 19만 서귀포시민들의 따뜻한 친절함, 그리고 제주어를 사랑하시는, 유독 제주어를 사랑하시는 양윤경 시장님, 이 모든 게 어우러져서 그야말로 가히 서귀포시는 파라다이스다. 공감하시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제가 이해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서귀포시 공무원이 지금 몇 명입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전부 하게 되면 2200여 명이 되고요, 다 하게 되면. 일반직만은 1180명 정도 됩니다.
●양영식 위원 상당히 많습니다, 공무원들이.
요즘 공직에 들어오는 공무원들은 그야말로 수재다, 상당히 똑똑하고. 이 수재들을 잘 어떻게, 공직에 열심히 함으로써 행정이 그야말로 혁신이 될 수도 있겠다 싶은데 그렇지 못하는 점 상당히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왜냐하면 이렇게 똑똑한 친구들을 썩히고 있다는 점에서, 들어올 때는 진짜 수재인데 한 2∼3년 지나면서 바보가 되는 게 아닌가. 그 이유가 바로 행정에 있어서 관료제의 역기능 때문이다. 저는 그렇게 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정해진 틀 안에서, 그 속에서만 모든 게 이루어지고 어떤 새로운 발상을 하나 하더라도 그게 안 되는 것이고, 창의력이 이렇게 안 되잖아요. 모든 게 획일화되는 그런 것 때문에.
그래서 저기 뭡니까. 소극행정이라고 그러죠? 소극행정이 상당히 문제점이 있겠다 싶어서 적극행정에 대해서 많이 생각을 해 봤습니다.
서귀포시에서 공직자 대상으로 해서 적극행정에 대한 사례교육이라든가 이런 것을 지금 실시하고 있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교육이라기보다는 제가 공감토크 시간이라든지 간부회의 시간을 통해서 적극행정에 대한 얘기를 몇 차례 했습니다.
적극행정을 펼치다가 문제가 되면 제가 책임지겠다, 여러분들께서는 적극행정을 통해서 시민의 입장에서 한번 봐 달라. 이런 얘기를 제가 여러 번 해 왔기 때문에 아마 서귀포시 공직자들은 적극행정에 대해서 제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다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혹시 서귀포시에서 적극행정 사례가 있나요, 지금 얘기할 수 있는?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러니까 이런 것입니다. 어떤 민원이 있었을 때에, 민원 신청했을 때 어떤 규정이라든지 법을 딱 갖다 대면서 일방적인 잣대로 된다 안 된다를 빠르게 결정을 해 버리는 경우가 없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유권해석에 따라서 될 수 있는 여지도 분명히 있다. 그렇게 될 수 있는 여지 쪽에서 생각해 보게 되면 이게 바로 적극행정의 방법이 아니겠느냐?
저는 우리 민원인들의 얘기를 많이 들어서, 이런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민원을 신청했을 때에 민원 처리 기간이 15일, 20일, 한 달 등등의 기간이 정해졌는데 민원인들 입장에서는 단 하루만 단축시켜 줘도 굉장히 좋아할 것이다. 그러면 이걸 길게 쭉 그 기간 안에 다 하려고 하지 말고 가능하면 앞당겨서 민원을 처리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
부서 간에 물론 협의 과정이나 이런 것들이 좀 지연되면서 늦어지는 경우들은 있지만 우리가 그 사례를 찾아내 가지고 줄이기 위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 부분들도 적극행정 부분 중의 하나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양영식 위원 예, 그렇습니다.
저는 이러한 적극행정 우수 사례 같은 경우에 있어서 공무원들의 어떤 공유의 장이 있어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시장님, 마침 올해 중앙 인사혁신처에서 적극행정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적극행정 울림’이라는 홈페이지를 오픈했어요. 알고 계시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지금까지 몰랐습니다.
●양영식 위원 아, 그래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양영식 위원 여기 보면 국민이 직접 적극행정 공무원을 추천하는 통로가 마련이 됐습니다.
그래서 국민의 추천을 받은 공무원은 심사를 거쳐서, 예를 들어서 특별승진이라든가 아니면 승급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서귀포시 같은 경우도 이러한 적극행정 공무원 추천제를 적극 도입할 것을 제가 권하고 싶은데.
그래서 똑똑한 공무원들을 바보로 만들지 말고 진짜 적극 활용한다면 결국은 서귀포시민들한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거든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아주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것을 꼭 한 번 해 보고 싶습니다.
●양영식 위원 저는 그렇습니다.
모든 게 분위기, 공무원 사회의 어떤 문화 이게 상당히 중요한 것인데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면 분위기가 속된 말로 잘난 척 햄쪄, 뭐 햄쪄, 이런 식으로 비하시킨다거나 이런 게 아니라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이 됨으로써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한 그런 문화 조성이 되어야 되지 않겠느냐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오늘 이 행감 장면을 아마 우리 직원들도 보고 있을 것입니다.
위원님 말씀도 잘 보고 있기 때문에 위원님 말씀이 굉장히 큰 힘이 될 것 같고, 제가 분명히 여기에 대해서 의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제가 오죽하면 적극행정 하다가 문제 생긴 것은 내가 책임지겠다, 그래서 한번 해 봐라, 이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오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 아마 우리 서귀포 공직자분들이 적극행정에 대해서 상당한 변화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양영식 위원 이를테면 내년부터라도 아까 얘기했다시피 적극행정 우수한 사례들 같은 경우에는 공유의 장을 만들고 사례교육을 하면서 적극행정의 문화가 확산되는 그런 방향으로 좀 가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른 질의를 하겠습니다.
아까 존경하는 강민숙 위원님께서 카본 프리 아일랜드에 대해서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제가 아까 서귀포시 재생에너지 보급현황에 대해서 자료 요청했는데 아직 안 왔네요. 왔어요?
좋습니다.
물론 시장님께서도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추진에 대해서 같이 동의하시리라고 보고.
저는 그렇습니다. 아무리 행정에서 이러한 좋은 정책을 추진한다 하더라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가 없다, 그 사업이. 카본프리 아일랜드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됩니다.
과연 서귀포시 같은 경우에 있어서 카본프리 아일랜드 조성과 관련된 사업에 우리 시민들이 얼마나 참여를 하고 있는지 궁금한데 대답할 국·과장님 안 계시나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사실 이 문제에 대해서 부끄럽지만 제가 시민들에게 홍보를 하거나 참여를 유도한다든지 이런 정책은 잘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게 중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관련해서 컨벤션에서 여러 가지 큰 행사도 이루어지고 또 여기 김대환 사장님도 제가 여러 번 만나면서 중요성에 대해서는 얘기 듣고 있지만 정작 제가 시민들을 향해서 이것 관련된 역할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습니다. 카본프리 아일랜드 조성과 관련해서 여태껏 쓰였던 에너지가 전환되는 그런 대책도 필요하고 아까 강민숙 위원께서 말씀하셨지만 풍력이라든가 태양광이라든가 여러 가지가 있잖아요.
그런데 이 태양광 같은 경우에 있어서도 사실 이게 제대로 되려면 어떤 유휴시설들 있잖아요, 이미 만들어진 시설. 그러니까 기존의 자연을 파괴하는 게 아니라 유휴시설, 체육시설 같은 경우도 유휴시설이 많을 테고, 이런 유휴시설 활용을 잘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좀 해 봅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하기 위해서는 부서 간에 있어서 협업도 필수적으로 되어야 될뿐더러 아까 말씀드린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이루어짐으로써 이게 성공을 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되고.
강민숙 위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까 강창학구장인가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양영식 위원 거기 같은 경우도 스탠드 위에 태양광을 설치하게 되면 그늘막이 설치가 되고 그러니까 비가림도 할 수 있고 태양 그늘막이 될 수도 있고 해서 여러 가지로 효과가 있다고 생각이 되고. 그래서 이런 것이 시민들의 참여 속에 이루어지면 더욱더 좋지 않겠느냐.
제가 조사를 해 보니까 안산시 있죠, 경기도에 있는 안산시?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양영식 위원 안산시에 시민 태양광 협동조합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체육시설, 아까 얘기했던 유휴시설 있잖아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양영식 위원 체육시설 유휴부지를 빌려서 아주 성공적으로 되고 있는데 이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는 것이죠.
에너지정책을 전환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는 점도 있고, 또한 시민들한테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그런 기여도 있다라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
그래서 서귀포시 같은 경우에 있어서도 앞으로 이러한 점을 봤을 때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잘 활용한, 카본프리 아일랜드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떻게 적극적으로 검토할 수 있나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위원님.
●양영식 위원 예,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상임위 감사를 우리 시장님이 다 해도 될 것 같아요, 서귀포시 전체 상임위 것을.
워낙 잘 말씀해 주셔 가지고요.
예전의 시장님이 합리적 행정을 추구한다고 이렇게 해서 자기 목표가 크다 얘기했는데, 합리적 행정 아주 좋은 말 아닙니까?
합리적 행정은 결국 균형을 따지는 부분이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것으로 평가하고 싶다.
왜냐하면 합리적 행정을 하다 보면 규정 찾기에 바쁘거든요.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거우다게.” 이렇게 되는 것이고, 양윤경 시장님이 나중에 “나는 적극행정을 추구하는 시장이다.” 이렇게 하면 박수 받을 것 같은데.
제가 사실 도의원이 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대부분 보면 “안 돼마씸.” “이거 안 되는 거마씸.” 안 되는 규정 찾기를 하다 보면 결국 거기서 불만이 쌓이게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되는 방법을 찾아 보쿠다.” 이렇게 해서 되는 방법을 찾아서 안 되면 어쩔 수 없습니다마는 그런 경우에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제도개선을 해야죠. 제도개선 차원에서 이것은 불합리한 제도이니까 도청에 있는 자치제도추진단이라든가 국회의원도 있고, 입법을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위원장 이경용 그러면 도의원들이 조례를 발의할 수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을 해서 “의원님, 이런 조례 좀 해 주십써.” 여기 서귀포시 공무원들이 몇 분 계세요. “이런 조례가 필요해마씸, 하다 보니까.” 이분들에게 표창을 줘야 되는 거예요.
아까 말한 적극행정 공무원 추천, 의원이 하면 청탁이라고 볼까요? 이런 분들이 좀 있거든요, 박수 치고 싶은 분.
그러니까 그런 것을 양윤경 시장님이 좀 해 주시기를 바라겠고.
●서귀포시장 양윤경 저한테 꼭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이경용 제가 얘기하면 그 공무원이 로비한 것같이 할까 봐 염려스럽습니다. 저는 원래 그런 사람 아니잖아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판단은 제가 할 거니까예.
●위원장 이경용 제가 묻고 싶은 것은 한 세 가지 정도인데 간단간단히 묻겠습니다.
서귀포시가 추구하고 있는 생활형 SOC 사업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위원장 이경용 어떠 어떤 것들입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다행스럽게 우리가 준비를 했는데 괜찮게 잘된 것 같습니다.
우선은 표선에서 진행해 왔던 복합체육센터를 한 2년 전부터 준비를 해 왔는데 이번에 다행히 되었고 남원도 비슷한 성격의, 약간 규모는 작습니다만, 예산도 조금 차이가 납니다만 하게 되었고. 복합가족센터라고 해서 지난번에 여가부 장관 오셨을 때 예술의전당에서 따로 보고드리면서 이것 꼭 좀 해 주십사 하고 부탁 말씀드리고 했는데 다행히 이게 되었고. 그 외에도 주차장,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주차장은 하다 봐도 부족함이 있습니다, 사실. 그래서 주차장 면 확보 등 해서 지금 준비하고 있는데, 저희들은 준비를 하기 위해서 우리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주변에서 도와준 분들이 참 많았다. 그래서 이런 기회를 빌려서 감사하게 생각을 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하여튼 생활형 SOC 사업 관련되어서 의료 긴급망이라든가 복합체육시설이라든가 복합가족센터라든가 이 부분들 정말로 시장님하고 공무원들이 공모 사업 서류 작성하고 노력하고 중앙 왔다 갔다 하면서 엄청 노력했습니다. 정말로 박수를 받아야 될 얘기죠.
그러면 이것을 우리가 홍보를 좀 많이 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거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홍보를?
●위원장 이경용 예. 홍보를 해서, 서귀포시 공무원들이 이렇게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제가 시장님한테 묻고 싶어요. 만약 이경용이가 이경용 사진을 걸고 서귀포시가 이러이런 것을 했다라고 “축”이라고 써서 길거리에 붙이면 시장님이 기분이 좋을까요, 나쁠까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이경용 위원장님이 역할을 많이 했으면 그것은 괜찮은 것이고 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수막을 달면 우리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힘이 좀 빠지지 않겠나 싶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전자든 후자든이죠?
시장님의 답변이 정치적으로 많이 좋아졌…… 그 정도 해서 끝내겠습니다, 그 정도 해서.
정말로…….
●서귀포시장 양윤경 답변드리기 어렵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생활형 SOC 사업 관련되어서 서귀포시 공무원들이 정말로 많은 노력, 정말로 피땀 흘리는 모습을 제가 옆에서 지켜봤거든요. 밤잠도 못 자고 살 빠지고 막 고뇌하면서 될 것인가 말 것인가.
“위원님, 정말 뭐든 도의회에서 해 주십시오.” 시장님 뭐 해서 이렇게 하는 부분들, 여기저기 인맥 찾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해 주셨어요. 그런 것을 옆에서 지켜봤기 때문에 정말 박수를 치고 싶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런데 도의회에서 그것을 가지고 현수막을 걸 수는 없지 않습니까? 저도 걸고 싶은데 사실은. 저까지 걸면 우리 서귀포시 의원들 다 걸어야 되니까. 걸게 되면 현수막 거치대 외 다른 데 걸어야 되니까 또 불법이 되고. 다행히도 오늘 18일부터 못 걸게 되어 있습니다, 선거법상.
그런 측면에서 좀 아쉽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하여튼 노력하신 분들에게 박수를 한번 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중섭 관련인데요.
정말 이중섭이 서귀포에서 차지하는 비중, 자산, 대단한 것 아닙니까?
이중섭과 관련돼서 이중섭미술관은 전시관일까요, 미술관일까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매우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지금. 제대로 좀 갖추고 해야 되는데 아직도 이중섭 비중에 맞게 우리가 준비라든지 이런 게 부족해서, 지금 많은 관람객들이 오고 계십니다만 오시는 분들이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걸 우리가 듣게 되면 “야, 참 큰일 났다.” 이중섭 비중에 맞게 준비를 하자 해서 올해 말까지 용역도 하고 있고, 용역 결과가 나오게 되면 거기에 걸맞게 준비를 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용역비도 제가 반영했습니다. 다 날아간 예산을 다시 살리느라고 제가 정말 땀 흘렸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제가 말씀해 드려야 하는데 못 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어쨌든 우리가 이중섭에 대해 공부를 좀 해 보시죠. 이중섭의 거리 지정된 게 1996년이고요. 이중섭 전시관 개관이 2002년도에 됐습니다. 그다음에 1종 미술관 등록이 2004년 9월. 개관 당시에 2만 5000명 정도가 왔고요. 지금 26만 5000명이 관람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될 분이 2종 미술관으로 등록되던 당시에 이왈종 화백님이 가나아트 이호재 회장님으로부터 원화 8점, 작품 66점을 기증 받아서 2종 미술관이 됐고요. 2004년 9월에 이왈종 화백이 다시 권유해서 현대화랑으로부터 원화 작품 1점을 포함해서 54점 해서 1종 미술관이 등록이 됩니다.
이왈종 화백의 본명은 아십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본명?
●위원장 이경용 예.
●서귀포시장 양윤경 이왈종 아닙니까? 그냥 이왈종 화백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위원장 이경용 그렇게 알고 있죠. 다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이우종입니다. 위원장이 그 정도는 알아야죠. 어쨌든 이왈종 화백입니다. 이왈종 화백이 제주도에 오셔서 많은 노력을 해 주셨어요.
그러면 이왈종 화백님이 제주 작가일까요, 육지 작가일까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이미 서귀포에 정착한 지 오래되셨고, 이분이 역할 해 온 것이 작은 역할이 아닙니다. 서귀포의, 제주의 발전을 위해서 애써 온 노고가 대단한데 지금 와서 제주 작가다, 아니다 얘기 나오는 것 자체가 저는…….
●위원장 이경용 그러니까 나오니까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 거죠. 제주도 미술작품심의위원회에서 이왈종 작가는 제주 작가가 아니다. 저는 정말로 이게 올바른 행정이냐? 화요일 날 얘기하겠지만. 서귀포시민들 입장에서는 정말 분노할 수밖에 없는…….
●서귀포시장 양윤경 어디에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사실이면 참 저는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이중섭은 몇 개월 거주했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열한 달.
●위원장 이경용 열한 달밖에 거주 안 했거든요. 그런데 서귀포가 차지하는 중요한 자산 아닙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래서 이중섭이라는 콘텐츠는 미술을 뛰어넘어서 영화, 연극, 무용, 그리고 오페라, 뮤지컬. 서귀포 시민들을 살리고 있거든요. 서귀포의 가치를 더 높여주고 있거든요. 그런 큰 문화 사업이 되고 있는데, 우리 시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이중섭미술관에 관장이 없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없습니다.
서귀포에 미술관이 3개 있는데 미술관…… 저희들도 아쉽게 생각을 합니다. 다른 지역, 전국적으로 봐도 이 정도보다 훨씬 못 미치는 경우도 4급, 5급 관장들이 다 있는데 아직까지 서귀포는 안 돼 있어서 저희들 보기에도 이중섭을 포함한 여러 가지 역할들을 해야 되는데, 누군가가 거기에 걸맞게 역할을 해야 되는데 역할을 하려면 그래도 직위도 부여해 주고 힘도 실어주면서 역할을 하도록 해야 될 텐데…….
●위원장 이경용 한번 보시죠. 공부하는 차원에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의 연 관람객이 9만 1000명이에요. 여기에 관장이 있고요. 대전 이응노미술관이 6만 9000명인데 미술관 운영 총 인원이 26명입니다. 박수근미술관은 4만 5000명이 연 관람객인데 총 인원이 7명, 백남준미술관이 20만. 많이 와요. 거기 미술관이 이중섭미술관하고 비슷하다고 보며, 거기 관련 직원이 스물아홉 분입니다. 그런데 이중섭미술관은 27만 7000명이 왔는데 7명. 관장이 없고요. 이렇게 돼 있는 구조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러면 이중섭미술관, 소암이라든가 대책이 뭐냐 하면, 이중섭미술관 그다음에 기당, 소암 이것을 하나로 하는 통합 관장제라도 필요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그에 걸맞은, 직위에 해당하는 전문가를 모시든지 아니면 시장님이 내부에서 직급을 마련해서 부여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왜? 이중섭이라는 문화 가치를 가지고 지금 서귀포가 먹고살고 있다고 하고 있고 문화 콘텐츠, 문화도시와 관련된, 이중섭 관련된 모든 게 연계되어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런데 우리가 지금 안 된 부분이 그렇다. 그래서 일단 이거 하나 지적하고요. 시장님께서 해 주신다니까.
두 번째는 뭐냐 하면요. 이중섭미술관 관련돼서 이왈종 화백님이 계속 권유를 하면서 기증을 받아, 그나마 작품을 가져왔어요.
이중섭 작품이 총 몇 점인 줄 아십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지금 현재 45점.
●위원장 이경용 아니, 이중섭 총 작품, 자기가 남긴.
●서귀포시장 양윤경 230점.
●위원장 이경용 676점.
●서귀포시장 양윤경 아, 676점입니까?
●위원장 이경용 676점인데 지금 서귀포에 있는 게 45점이에요. 그나마 기증받고 노력을 해서 가져온 게 45점. 전체 작품의 6.4%입니다. 사실 알고 보면 이중섭미술관에 소장돼야 될 작품이 20∼30% 돼야 되는데 이게 안 돼 있다. 그나마 서귀포시에서 이중섭미술관에 원화 구입비와 예산을 투입해서 많은 반영을 하고 있습니다. 반영했다가 일부 잘려 나간 거 다시 살린 전은자 학예사님의 눈물 어린 저하고의 사연이 있는데, 그나마 그게 잘돼서 다시 어느 정도 확보를 하고 있는데, 지금 이중섭미술관에 오는 이유, 가보면 이중섭 미술 작품이 몇 점이 안 돼요. 45점밖에 안 되고. 그러다 보면 결국 왜 가느냐, 이중섭미술관 옥상에서 바라보는 서귀포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이게 올바른 이중섭미술관이 지향하는 가치는 아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리고 입장료가 싸서. 1500원. 이것은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저번에 저하고 시장님하고 얘기했지만 이중섭미술관을 대표할 수 있는 대표작 하나 정도는 있어야 된다. 그 금액을 저희들은 50억을 잡고 있는 거고, 시장님하고 저하고 문광위 위원님들하고 국장님들하고 노력을 해야 된다. 이런 것이 실링 예산으로 안 되면 별도 예산으로라도 해야 된다. 이것은 서귀포시민들의 자존심이다. 이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위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왔다 가신 분들께서 이구동성으로 얘기하는 말씀이 “대표 그림이 없다. 이게 말이 되느냐.” 그래서 한번 왔다 가신 분들이 다시 오는 경우가 잘 없는 걸로 제가 이해하고 있어요.
●위원장 이경용 줄어들고 있어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내후년도가 개관 20주년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전에 적어도 대표작은 우리가 어렵지만 준비를 해야 앞으로 이중섭미술관을 통해서 더 많은 관광객…… 문화 관광객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분들과 함께 지역경제도 살려내고 서귀포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데, 이 자리를 빌려서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우리가 예산은 올렸습니다만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히 도와주십사 하고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시장님하고 간담회 한번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분들이 서귀포시만 오는 게 아니거든요. 제주도에 오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함으로써 이중섭 오페라를 상설화하는 문제도 생각을 해야 되고. 그러면 서귀포에만 있는 게 아니라 제주도 전체 오는 거다.
제가 또 그렇게 했습니다. 문화에 대한 식견을 더욱 확보하기 위해서 제주시장님하고 우리 문광위원들하고 간담회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제가 바쁩니다. 할 일이 많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응급의료안전망 구축, 요양병원, 의료원 제주대병원 위탁과 관련된 도의회 의원들하고의 간담회가 또 있었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있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자세한 설명은 할 필요가 없지만 시장님의 어떤 의지가 보이는, 왜 이런 논의들이 이루어졌었을까 하는 논의. 시장님이 평소 시민으로 있을 때부터 생각했던 부분들을 행정에서 반영을 하고 있고 행정 공무원들이 정말 수고해 주고 계신데 이에 대한 소회를 말씀해 주십시오.
●서귀포시장 양윤경 우선 응급의료안전망에 대해서는 위원님들이 잘 아시겠지만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이 내용은 누구에게나 해당된다. 19만 시민 누구에게나 해당되기 때문에 이 문제는 만사에서 우선적으로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좀 전에 말씀드렸던 바와 같이 두 가지 측면에서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시민들의 기대도 굉장히 높아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은 지금 예산이 배정돼서 차근차근 진행 중에 있어서 아마 2년 반 이후에는 분명히 여기에 대한 성과가 나올 것이다 생각을 하고.
또 하나, 서귀포시의 핵심 의료가 사실 서귀포의료원을 통해서 반드시 잘돼야 되는데 잘 안 되는 부분에 대해서 해결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인데 지금 용역단에서 발표했듯이 5자 협의체를 가능한 빨리 가동시켜서 문제 해결, 예를 들면 교육부를 통해서 교수진 인원을 확보해야 되는데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이걸 확보할 것이냐 하는 문제부터 또 예산의 뒷받침, 제도적인 보완 문제, 이런 것들을 가능한 서둘러 준비해서 막연히 길게 길게 이걸 내다보고 쳐다만 볼 수 없다. 우리는 조급함이 있다. 그래서 시민 여러분들의 절실함을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리고.
요양병원 문제는, 사실 지난 5월경입니까. 의료원 관계자분들하고 저의 집무실에서 얘기하는 과정에서 의료원 주차장에 요양병원을 짓겠다고 해서 제가 반대했습니다. 안 된다, 거기에다가 요양병원을 짓게 되면 바로 옆에 장례식장이 있고 또 좁은 공간 아닙니까? 주차 공간도 모자라는데 다시 거기 짓겠다? 교통난의 문제. 이건 안 된다.
요양병원의 성격상 저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약간 외곽지로 가더라도 공간도 확보하고 사람이 가서 요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야 되는데 다시 좁은 공간으로 들어오는 것은 저는 반대한다 해서 유보시켰는데 다시 의료원 옆에다가 진행을 시킨다는 얘기를 듣고 있어서 이 문제는 앞으로 도와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면서 협의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시장님, 행감 자리이기 때문에, 분명히 의료원장님하고 도의원하고 간담회를 했어요. 간담회 해서 나온 결과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지역구를 대표하는 서귀포시 의원들하고 다시 한번 간담회를 한다든가, 그다음에 서귀포시장의 전속 부서는 아니지만 서귀포시장님, 또 시청 공무원들하고 충분한 공감대 논의 자리가 있거나 서귀포시민들의 여론을, 추이를 어느 정도 보면서 결정했으면 좋았지 않았나. 이런 것을 무시하고 추진하다 보니까 저희 도의회도 모르고 지역구 의원도 몰라요. 이런 부분들이 아쉽다라는 부분을 이 자리를 빌려서 지적하고 싶은 생각입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저도 거기에 같은 생각입니다.
●위원장 이경용 하여튼 여러분이 많이 해 주시고요. 앞으로도 해결해야 될 부분들이 많습니다.
시장님 임기가 4년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안 하겠다고 하지 마시고 한 번 더 생각해 보시는 방법도 있는데 대답은 안 하셔도 좋습니다. 다른 할 분이 또 싫어할 수도 있어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러나 권력은 좇는 자에게 다가오는 게 아니라 노력하는 자에게 다가온다. 사심을 버리고 열심히 해 주시면 시민들이 적극행정의 대가로 더 박수를 쳐주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시장님에게 정책 질의하실 분.
(문종태 위원 발언신청)
예, 문종태 위원님, 되게 좋아하신다예.
그다음 이승아 위원님.
시장님이 오늘 다 하시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위원장 이경용 행정사무감사 소관 상임위 것까지 오늘 다…….
예, 문종태 위원님.

○문종태 위원

시장님, 제주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미술관이 어디인지 잘 아시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알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문종태 위원 도립미술관이 약 10만이에요. 이중섭미술관은 약 27만, 30만 가까이 되지 않습니까?
존경하는 이경용 위원님도 말씀하셨다시피 관장제 필요한 것 같고요. 그리고 대표작 없는 미술관 정말 참 아픈 거예요. 게르니카, 피카소의 게르니카 작품 잘 아시지 않습니까? 1930년대 스페인 내전 때 나치가 게르니카라는 지역을 공격하면서 많은 분들이 희생되었는데 그 아픔을 그린 작품인데, 문광위에서 작년에 스페인에 있는 소피아미술관에서 직접 봤는데 그 느낌은 정말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정말로!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게르니카라는 작품을 보기 위해서 소피아미술관을 찾는다 말이에요.
대표적인 작품이 이중섭의 ‘소’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진품이, 대표적인 작품이 이중섭미술관에 전시된다고 한다면 정말 지금의 두 배, 세 배 더 폭발적인 관람객이 있을 거고 그와 더불어 시설 증축도 함께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저도 사실 이중섭미술관은 가끔 갑니다, 이중섭 거리를 제가 워낙 좋아해서. 거기에 가서 차 한잔 마시고, 또 아트 샵 가서, 공방 가서, 플리마켓 가서 물건 사고, 자구리 앞바다 가서 서귀포 바다 보면 너무 행복해요. 그런데 거기에 진짜 이중섭의 대표적인 작품이 있다. 생각만 해도 정말 행복합니다. 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주시고, 의회에 들어왔을 때 그 부분은 충분히 의회에서도 적극 함께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감사합니다.
●문종태 위원 농수축산경제국장님이 오셔서 제가 농수축산경제국장님께 질의해도 괜찮겠습니까?
●위원장 이경용 시장님을 통해서 하십시오.
●문종태 위원 아, 그렇습니까?
남원읍 신흥리, 번지는 제가 좀 이따가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초지가 있어요. 초지가 높은 데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주변에 과수원이 있습니다. 지목이 과수원. 비가, 폭우가 쏟아지든 해서 비포장 농로로 물이 내려갔어요. 그런데 그 초지를 임차한 경작인이 고랑을 만들었습니다. 자체적으로 만든 거죠. 그런데 요번에 태풍이 왔지 않습니까? 고랑으로 폭우가 쏟아 넘치면서 그 주변 과수원에 흙탕물이 들어가서 과수원이 엉망이 되어 버렸어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됩니까? 시장님이, 아니면 국장님이 답변을 같이 좀…….
●서귀포시농수축산경제국장 정영헌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 정영헌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군 인력을 투입해서 자갈이라든가 그런 것을 원상회복하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했고, 그다음에 농경지 유실에 대해서는 지원금을 주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지원금으로 주기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진행 중에 있습니까?
●서귀포시농수축산경제국장 정영헌 예.
●문종태 위원 알겠습니다.
소유자가, 그 토지주가 그 내용을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작인하고 피해 당사자 간의 소통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그게 잘 안 되나 봐요. 이럴 때에는 행정이 적극적으로 적극행정을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농수축산경제국장 정영헌 예,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고맙습니다.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수고하셨습니다, 문종태 위원님.
(박호형 위원 발언신청)
예, 박호형 위원님.

○박호형 위원

박호형 위원입니다.
조금 전에 존경하는 이경용 위원장님, 문종태 위원님이 하신 이중섭미술관 관련해서 잠깐 좀.
그러니까 전문 관장제는 앞으로 필요한 거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꼭 필요합니다.
●박호형 위원 꼭 필요한 내용들이고.
사실은 이중섭 작가가 서귀포에 미친, 또 제주도에 미친, 문화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지금도 문화예술을 지향하는 서귀포에 굉장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문종태 위원님도 소피아미술관에 가서 진품을 보면서 또 그런 생각을 하신 거 아니겠습니까? 사실은 제주도에서 대표 작품인 “황소”를 꼭 구입하라는 것에는 동감을 하고 있습니다.
유념해 주시고요.
다음은 짧게 좀, 스포츠 관련해서 다시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천연잔디가 14면, 인조잔디가 14면이 있다고 얘기 들었습니다. 조금 전에 이승아 위원께서 질의할 때. 맞습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14면 맞습니다.
●박호형 위원 올해 6면의 인조잔디를 다시 또 시공을 했네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했습니다.
●박호형 위원 한 40억 정도 들어간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인조잔디가 유해물질이 많이 들어 있는 거 알고 계시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박호형 위원 특히 충진재라 그래 가지고, 이게 1년에 한 번씩 살포해야 되나요? 어떻습니까? 문화관광체육국장님.
충진재라고 인조잔디에 뿌리는 게 있습니다. 천연잔디처럼 부드럽게 하려고 해서 뿌리는 게 있는데 이게 1년에 한 번 합니까, 2년에 한 번씩 살포합니까?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1년에 한 번씩 합니다. 한 번 뿌리는 데 5000만 원 들어가요.
여기에서 문제가 있는 게 뭐냐 하면, 사실은 프로야구나 1부 리그에 있는 축구팀들은 천연잔디에서 하기를 원합니다. 학생들은 마지못해서 인조잔디에 가기도 해요. 전국에 유치하면. 그래서 제주도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유해물질이 발생해서 천연잔디로 전부 다 바뀌는 실정이기도 하거든요. 관리가 좀 힘들기도 합니다, 천연잔디가.
그러면 저는 그런 제안을 드리고 싶어요. 인조가 아니라 천연잔디의 전문가를 둬서 용역을 주든지 하면서, 왜냐하면 사실 관리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천연이든 인조든.
그래서 스포츠의 메카로 가는 길이 무엇이냐, 인프라 구성이 되어 있어야 되거든요, 사실은. 이런 것에 좀 유념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사실은 인조잔디는 바닥이 시멘트로 조성돼 있어 가지고 위에다가 그냥 씌우는 것이거든요. 한 번 넘어지면 화상 입을 일이 굉장히 많아요, 제가 스포츠를 해서 아는데.
이런 걸 방치해 버리면, 나중에 인조잔디하고 천연잔디의 가격을 세월 후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단지 하나 천연잔디는 관리하는 데 굉장히 문제가 있다. 이런 것은 서두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잔디 전문가 용역을 둬서 전문적으로 관리하면 크게 문제없을 것 같은데,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제가 듣기로는, 왜 이걸 바꾸냐 저도 물어봤습니다. 물어봤는데, 우리가 겨울철에 전지훈련을 많이 유치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전지훈련 오시는 분들이 인조잔디에서 훈련하는 것을 많이 원합니다, 사실. 그래서 인조잔디로 바꾸고 있는 경향이 있는데, 제가 미처 몰랐던 아까 위원님이 말씀 주셨던 1년에 한 번 50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들어가는 것은 제가 몰랐거든요, 사실. 이런 문제도 좀 감안을 해야 될 것 같고.
위원님 말씀에 따라서 지금 남아 있는 14개, 14개를 어떻게 가야 할 건지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검토를 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특히 야구장 관련해서는 사실은 교육리그라고 예산 잡혀 있는 것이 있죠? 교육리그.
●서귀포시장 양윤경 교육리그?
●박호형 위원 예. 프로 1.5군들이 와서 하는 것인데, 2억 5000인가 잡혀 있는 거 알고 있는데.
고순향 국장님 알고 계세요?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교육리그는 뭐냐 하면 프로야구 선수들 1.5군들이 내려와서 전지훈련을 합니다. 그러니까 겨울철이죠. 내려오는데 이분들의 애로사항을 제가 청취했는데, 프로야구 선수들은 몸 자체가 몸값이거든요. 그래서 다치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합니다. 그런 것 때문에 남해안 쪽으로 많이 뺏긴다고 합니다. 유치하는데.
여기에는 선수 가족도 오지만 또 관람하러 오는 사람도 굉장히 많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러면 팬사인회를 비롯해서 이런 부분이 있는데, 야구장에는 각별하게 천연잔디, 물론 외야수, 내야수 아니면 가운데 인조잔디를 할 수 있지만 외야수 같은 경우에는 슬라이딩도 하고 그런 게 많이 있어 가지고 이런 것을 복합적으로 하는 것도 구상해 주시고요.
사실 5000만 원 들어가는 것을 용역비에서 빼면 그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거든요.
충진재 뿌리는 게 1년에 5000만 원인데, 한 면이 아닙니다. 14면을 뿌린다면 얼마예요, 지금? 14면 곱하기 5 하면 7억 정도 들어가죠? 이걸 관리해서 천연잔디로 바꾸면, 물론 겨울철의 역할들이 있습니다. 인조잔디를 원하는 데도 있는데 이걸 전향적으로 준비를 하셔 가지고 어떤 게 과연 스포츠 메카 서귀포에 맞는지를 연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좀 전에 그 문제를 말씀드렸듯이 위원님 말씀 듣고 우리가 새로운 사실을 알았지 않았습니까? 이런 것을 근거로 해서 인조잔디, 천연잔디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충분한 검토를 하고 그 검토된 내용에 대해서는 따로 위원님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박호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승아 위원 발언신청)
이승아 위원님,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두 가지가 있는데요. 두 가지 다 짧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존경하는 이경용 위원장님께서 SOC 사업에 대해서 칭찬을 하셨는데, 유치에 대해서. 제가 왜 이 부분을 언급하느냐 하면, 부실 공사가 너무 많아요. 부실 공사가! 시작도 하기 전에 왜 초부터 치나 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지난 예결위 때 지적을 했던 부분인데, 혹시 도 예산에 시설비가 얼마 정도 편성된 줄 아세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렇죠. 제가 2017년, 2018년, 2019년 다 갖고 있는데요, 올해 것만 해도 1조 5000억이에요. 2017년도에 1조 4000억 원. 거의 그 정도가 되거든요. 지난 예결위 때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작년 10월에 서귀포소방서 신청사 준공식 때 가셨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이승아 위원 예산 얼마 들어갔는지 아세요? 90억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7개월 만에 지하에서부터 층층마다 다 비가 새고, 잘 알고 계시죠. 예술의전당도 그것 때문에 예전에 많이 문제가 됐었고. 또 제가 그것을 지적하면서 또 하나 더, 크루즈항 무빙워크, 그것도 거의 300억 넘게 들여서 했지만 지금 몇 개월 안 돼서 몇십억 하자보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제가 50억 이상만, 최근 1년 것만 요청했던 자료예요. 그런데 제가 그 기간 동안 10억 이상을 요청했더니 너무 많아서 제출할 수가 없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좋다. 기간도 1년만, 50억 이상만 있으면 자료를 달라 해서 파악을 했던 내용이에요.
서귀포소방서 청사 같은 경우에는 안전이 제일 중심이 돼야 할 건물인데도 불구하고 부실공사로 지금 그런 상황이에요. 아시겠지만 저는 기사로 봤어요. 그것을 지었던 건설업체 사장님은 도지사 표창장까지 줬어요, 수고했다고.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에요.
이런 SOC사업을 할 때 행정에서 입찰을 하긴 하지만 정말 잘 챙겨야 될 부분이 아닌가. 그때 행정에서 답변이 뭔지 아세요? 하자보수 기간이기 때문에 괜찮아요. 하자보수 기간이기 때문에. 그러면 그 건물에 하자보수가 있으면, 그 피해는 누가 받죠? 하자보수 기간 동안 이용 못 하는 피해는 누가 받죠? 결국은 도민, 시민이 받는 거예요.
아까 제가 얘기를 쭉 들으니 앞으로 SOC사업에서 시설비가 국비, 도비 해서 많이 투자가 될 텐데 이런 문제가 발생한 업체에 대해서 페널티를 주든지 좀 방법을 강구하셔서 이 부분은 우리가, 시설은 앞으로 50년, 100년 쓸 거로 생각해서 꼼꼼히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그 정도 심각한 줄 몰랐는데 위원님 말씀 듣고 보니까 다시 한번 우리가 시설비 전체에 대해서…….
●이승아 위원 예, 한번 체크해 볼 필요가 있어요.
제가 그때 짧은 기간에 자료를 요청했기 때문에 3년도 안 된다, 그래서 1년 50억 이상만 받아서…… 또 제주시도 되게 많아요. 지금 서귀포 부분만 말씀을 드리는 거라서. 향후를 위해서 한번 체크해 주시고요.
아까 이중섭 얘기가 나왔는데 간단히만 얘기할게요. 관람객이 26만이었다고 했죠. 도립은 몇 명이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아까 10만.
●이승아 위원 10만이죠. 그러면 이중섭 예산 얼마죠? 1년 예산.
국장님, 얼마죠? 한 10억 안 될 거예요. 9억 정도. 9억 가까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어제였나요? 위원장님께서 형평이라는 얘기를 했어요. 형평이 뭔지 아시죠? 똑같이 일률적으로 나누는 게 아니에요. 작품을 사기 위해서 50억 예산을 고민하던데 지금 관람객이 2.6배나 많은데 예산은 거의 7배나 많아요. 당당하게 요구하십시오. 이중섭 브랜드, 정말 서귀포의 자산이에요. 피카소 한 명이 그 도시를 먹여 살리듯이 이중섭, 가고 있잖아요. 당당하게 예산 요구하십시오.
이상입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이승아 위원님, 제가 감사합니다. 이렇게 논리를 개발해 주시는 위원님은 정말 제가 볼 때는 박수 받아 마땅하고요. 여기 오늘 문종태 위원님, 박호형 위원님, 강민숙 위원님, 양영식 위원님, 다 박수 받는데 또 질의하시겠습니까?

○강민숙 위원

한 가지만 시장님께 잠깐 짧게 묻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짧게 해 주세요. 배가 고파요.
●강민숙 위원 시장님, 원래는 질의할 계획은 없었어요. 그런데 답변 중에 천연잔디 구장을 인조잔디로 바꾸는 이유 중의 하나가, 두 번씩 반복을 하셨기 때문에 제가 질의를 하겠습니다.
운동선수들이 원해서 한다고 했는데 원하는 운동 종목이 뭡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축구.
●강민숙 위원 천연을 인조로 바꾸는 데 원하는 종목이 뭡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그러니까 천연잔디도 두 가지가 아닙니까? 지금 잔디 종류에 따라서. 그러니까 토종잔디 구장을 바꾸는 거거든요. 토종잔디는 축구선수들 얘기에 의하면 슬라이딩한다든지 하면 걸려서 다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불안해서 못 하겠다.
●강민숙 위원 그런 경우에는 인조잔디를 원하는 거예요, 축구선수는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그렇습니다.
●강민숙 위원 축구선수는 그렇고. 그다음에는요?
●서귀포시장 양윤경 대부분 축구입니다.
●강민숙 위원 대부분 축구입니까?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야구하고.
●강민숙 위원 어쨌든 축구하고 야구라고 말씀하시는 거죠?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강민숙 위원 좋습니다.
지금 위원장님께서 굉장히 시장하시기 때문에 일단 식사를 하고 나서 오후에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장 양윤경 예.
●강민숙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님.
●위원장 이경용 고순향 국장님이 그것은 답변을 잘해 주시리라 믿고요.
양영식 위원님 질의?
●양영식 위원 아닙니다. 배고픈데.
●위원장 이경용 사실 제가 배고파서 그런 것은 아니고요. 저는 아침 든든히 먹고 와서 계속하고 싶은데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하는 게 위원장 자리입니다. 그래서 좀 양해해 주시고요.
시장님, 아까 이승아 위원님 말씀하신 것 사실 이게 원도급만 되면 좋은데 하도급에 재하도급하다 보니까 이런 게 생기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도적으로 마련…… 시장님이 지사님한테 건의하고, 우리 의회도 이것 자꾸 얘기하는데 안 고쳐져요. 원도급, 하도급, 하도급 내려가다 보니까 결국 부실 공사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고 나중에 책임지는 것 없고 인건비 지급 안 하고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시장님을 상대로 한 정책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양윤경 서귀포시장님과 오늘 행정사무감사 대상 부서를 제외한 공무원은 퇴실하셔도 좋고, 또 계속 질의·답변 시간을 이어가야 되는데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하여 14시까지, 14시까지면 되겠죠? 14시까지 감사를 중지하겠습니다.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해서 질의·답변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 공무원은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되 속기의 편의상 이름과 직함을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시간은 10분을 원칙으로 하고 답변이 부적절한 경우에는 6시까지 하는 것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발언신청)
강민숙 위원님.
●강민숙 위원 강민숙 위원입니다.
식사 맛있게 하셨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강민숙 위원 모처럼 서귀포 와서 맛난 음식 먹고 갑니다.
문화관광체육국장님께 좀 질의하겠습니다.
전지훈련에 관한 질의인데요.
어쨌든 서귀포라고 하면 관광의 명소, 문화의 도시. 앞서 존경하는 박호형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서귀포는 스포츠 메카, 전지훈련의 메카 이런 대명사들이 줄줄이 붙습니다.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강민숙 위원 전지훈련장으로 의미가 많이, 호감도가 높은 게 대체적으로 기후 그리고 천혜의 환경 이런 것으로 해서 전지훈련 장소로 호감도가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지훈련 하는 팀들이 많이 저조합니다.
아까 시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서귀포시에서 집계한 전지훈련 팀들을 볼 때 가장 많은 종목이 어떤 것입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입니다.
우선은 축구, 또 육상, 그다음 농구, 야구, 테니스 이런 정도입니다.
●강민숙 위원 그렇죠?
최근에 프로야구 팀들이 통상 전지훈련을 갑니다. 보통 대만, 일본, 미국을 가게 되는데 지금 노 재팬 열풍으로 일본 캠프를 전부 다 취소했어요. 그래서 프로야구 팀들 전지훈련이 국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오지를 않죠. 제주도가 선택이 안 되는 이유가 뭐라고 국장님은 생각을 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우선은 아까 위원님 말씀대로 전지훈련이 어쨌든 기후라든지, 그다음에 제일 선호하는 게 농구라든지 축구 같이 리그전이 있어서 서로 비슷한 팀끼리 실전처럼 하는 것들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 야구장이 좀 적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확충이 안 되어 가지고.
●강민숙 위원 예, 국장님 말씀하신 대로 지금 야구, 농구 이런 종목들이 오고 싶어도, 선호하고 호감은 있지만 오지 못하는 이유들이 공간의 문제, 시설 여건이 부합하지 않은 문제 이런 것 때문에 기피하고 있거든요.
어쨌든 시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인조잔디와 천연잔디에 대한 매뉴얼들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천연잔디를 하는 것이 다 좋은 것이 아니고 인조잔디와 천연잔디를 복합해서 만들어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매뉴얼들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한번 검토해 보시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강민숙 위원 지금 프로야구 팀들 전지훈련으로 제주에 오게 되면 그 사람들이 파급효과, 1군 같은 경우는 한 달에 10억 원 정도, 2군 정도면 한 달에 3억 정도의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있다고 이런 데이터를 본 적이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인정을 하시는지, 서귀포의 국장님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일단 금액적으로는 제가 종목별로 정확히 얼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전지훈련이라든지 대회가 우리 시에 유치될 경우에 파급효과는 상당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강민숙 위원 그렇게 인정이 된다면 이런 종목들 전지훈련을 유치하려는 노력들이 굉장히 많이 필요해 보이는데 어쨌든 지금 현재 여러 가지 조건상 그런 노력은 하겠습니다마는 현재 상황은 좋지 않다 이렇게 보여지거든요.
그리고 2019년도에 국내 프로야구 팀 70%가 국내에서 전지훈련을 합니다. 하지만 제주에는 한 팀도 없다라는 것. 서귀포에서도 이런 부분을 많이 인지하셔 가지고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그리고 전지훈련에 대한 인센티브가 있어요. 행감 자료 223쪽에 보시면 동계 전지훈련에 대한 유치 실태 분석 및 활성화 방안이 나와 있습니다.
여기 보면 최근에 3년간 유치 현황이 나와 있어요. 2016년에 611억, 또 2017년에 627억, 2018년에 568억 원의 파급효과가 있다라고 되어 있는데, 많이 감소를 하는 데이터가 나오죠?
그리고 전지훈련에 대한 인센티브가 저 개인적으로, 저는 선수는 아닙니다마는 그래도 내용을 분석해 보면 크게 메리트가 없다라는 거죠.
그래서 이런 부분까지도 섬세하게 면밀히 다루어져야 된다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지금 서귀포시 체육시설 이용 현황을 보시면 월드컵경기장과 중문에 있는 서귀포국민체육센터를 제외하고는 실제로 이용률이 높지가 않아요.
그리고 강창학 종합경기장을 보면 강창학 종합경기장은 어떤 어떤 것으로 구성이 되어 있나요? 어떤 구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창학 구장만 보면 이용률이 좀 낮다고 할지 모르지만, 위원님이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강창학 구장은 강창학체육공원이라는 스포츠타운이 있습니다. 거기에 지금 축구장 2면이 있고 그다음에 육상트랙이라든지 그다음에 야구장도 3면이 있고요. 실내야구연습장, 또 파크골프장, 전천후 육상연습장, 인라인롤러장 등 해 가지고 그 안에 들여다보면 어쨌든 스포츠타운이고 연간 한 9만 5000에서 10만 정도 사용하는, 굉장히 이용이 많고 그것 외에도 문화 행사라든지 이런 것들도 엄청 많이 이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민숙 위원 제가 자료 요청을 해서 연도별 체육시설 이용 현황을 받아 봤거든요. 그런데 여기 보면, 서귀포국민체육센터 여기에 수영장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맞습니다.
●강민숙 위원 그리고 서귀포생활체육문화센터에 수영장이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강민숙 위원 이렇게 수영장이 같이 존치하는 관계인지는 모르지만 이용률이 굉장히 높고 계속 증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국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강창학 종합경기장이 여러 가지 시설들을 많이 확충하고 규격을 갖춰 놓은 종합경기장임에도 불구하고 이용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라는 표상의 그래프가 보고가 돼, 자료 요청해서 받았어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검토 한번 해 보시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강창학 종합경기장의 위상과 같이 이용도가 높아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왜 그런가에 대한 점검도 다시 한번 필요하다 이렇게 보여지거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강민숙 위원 그리고 어쨌든 시설의 문제에 대해서는 전지훈련 오는 선수들의 입장에 맞게 눈높이를 맞춰줘야 된다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얘기하는, 우리 눈으로 보는 눈높이가 아닌 선수들이 참여를 해서 본인들의 리그전이라든지 전지훈련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야만 그런 인력들이 들어올 수가 있고 그로 인해서 경제적인 파급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라는 그런 내용을 한 번 더 말씀드리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한 번 더 심사숙고를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위원님, 잠깐만 답변드리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예.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사실은 전지훈련이 너무 많이 옵니다.
제일 좋아하는 게, 메리트가 없다고 하지만 기후뿐만이 아니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일 좋아하는 전지훈련, 리그 심판비용이라든지 진행요원 지원이라든지 보험 다 가입하고 또 우리가 스포노믹스로 해 가지고 한 10억 원을 들여 가지고 월드컵경기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서 태릉선수촌에 있는 재활 프로그램 이상의 것을 갖추어 놓았습니다. 한번 위원님 안내를 해 드리고 싶은데.
어쨌든 그런 메리트를 가지고 있어서 연중 오고 있고, 아까 말씀드린 4개 종목뿐만 아니고 사실 11월부터 익년도 2월까지는 경기장이 없어서, 체육시설이 부족해서 읍면에 있는 운동장까지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생활체육 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불만이 있지만, 또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차원에서 이해를 하고 계시고요.
위원님 말씀처럼 저희들이 사실은 800석 규모 실내경기장이 하나 있고 나머지는 조그마한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문광위 주최로 5000석 실내체육관 건립 관련 세미나도 있었습니다마는 어쨌든 제일 시급한 게 그런 스포츠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져서 적극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지금 국장님 말씀하신 내용, 최근 3년 동안의 그런 실적들을 조금 자세하게, 지금 현재 행감 자료 달랑 한 페이지이에요. 이것 하나 갖고 분석을 하려면 그게 또 한계가 있거든요.
지금 국장님께서 다른 의견을 주셨으니 그 내용에 대해서 좀 자료를…….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알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서면으로 자료를 제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그리고 위원님 여건이 되시면 또 별도 설명 좀 드리겠습니다.
●강민숙 위원 예, 좋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강민숙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문종태 위원 발언신청)
다음 문종태 위원님.

○문종태 위원

문종태 위원입니다.
칠십리축제와 유채꽃축제, 고철환 과장님인가요? 고철환 과장님이 대답해 주시는 게 빠르겠죠?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문종태 위원 서귀포의 대표적인 축제죠?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그렇습니다.
●문종태 위원 역사가 꽤 오래죠?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위원장 이경용 고철환 과장님…….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관광진흥과장 고철환입니다.
●위원장 이경용 국장님 되려면 그런 연습하셔야 돼요, 안 하시려면 말고.
●문종태 위원 탐라문화제가 올해 58회를 맞았죠? 유채꽃축제는 37회, 칠십리축제는 25회. 제주도에서 역사가 가장 오랜 축제 중의 대표적인 축제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 이 축제의 궁극적인 목표가 뭡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관광진흥과장 고철환입니다.
위원님들께서 잘 아시겠지만 유채꽃축제는 제주의 봄을 상징하는 축제이고 칠십리축제는 우리 시민들이 다 함께하는 그런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문종태 위원 제가 두 축제의 목표와 전략을 자료 요청해서 받아 보고 있거든요.
유채꽃축제 전략을 봤더니 지역 주민 축제에서 관광객 유치 중심의 축제로 전환,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칠십리축제 역시 지역 관광 활성화 도모.
그러니까 아무래도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그래서 그 관광객들이 돈을 소비하므로 인해서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축제의 전략이 이 자료에는 담겨져 있습니다.
맞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문종태 위원 축제가 끝나고 나서 보통 축제 결과보고서를 작성하죠?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문종태 위원 용역 통해서 하나요?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해당 업체에서 직접 하고요. 저희들은 그 결과를 가지고 평가를 하게 됩니다.
●문종태 위원 축제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는 목적이 뭡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아무래도 이번 행사가 잘 진행이 되었는지, 또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이런 것을 찾아서 개선하기 위해서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종태 위원 그러니까 축제 행사가 잘됐는지 여부도 중요하겠지만 원래 전략이 뭐였습니까? 목표가 관광객 유치, 그로 인한 어떤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이게 주목적이겠죠?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문종태 위원 그렇죠? 관람객 수를 산정하고 지역 경제의 파급효과가 주 내용인 것으로 제가 파악이 되고 있는데, 관람객 산정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납니까?
그것 알고 계시죠? 원래 유채꽃축제 같은 경우에 2018년은 며칠간 진행했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9일간 했습니다.
●문종태 위원 9일간 했죠? 관람객 수가 혹시 얼마나 되는지 아십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9만 4000명 정도.
●문종태 위원 예, 9만 4000명.
그런데 올해는 며칠입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올해는 4일 했습니다.
●문종태 위원 4일이죠?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문종태 위원 5일이 줄어들었습니다.
관람객 수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16만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16만입니다.
아주 폭발적으로, 기간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관람객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매우 다행스러운데, 어떻게 산정하는 것입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이것은 문체부의 관람객 산정 집계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것에 따라서 하는데요.
2018년도 9만 4000에서 올해 16만으로 늘었던 이유는, 작년에 9일 동안 했지만 날씨가 비, 안개, 바람 그 영향이 상당히 컸습니다. 그게 한 4∼5일 동안 이어져서 관람객이 상당히 줄었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정반대로 날씨가 4일 동안 쾌청했고 따뜻했고 또한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어우러지는 그런 장관이 연출되어서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찾아왔다고 생각합니다.
●문종태 위원 축제라는 게 흔히 날씨가 부조해 줘야 성공한다고 얘기를 하는데 올해는 날씨가 좋았다는 얘기 아닙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문종태 위원 어쨌든 산정 방법을 봤더니 작년과 올해 축제장 진입로 두 곳을 선정해서 집계위원을 배치해서 6시간 핸드계수기를 사용해서 조사했다. 작년과 동일하더라고요.
작년과 동일한 방법에 의해서 했는데 많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날씨가 나름 영향을 미쳤고, 또 활짝 핀 유채꽃이 더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 게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이 산정 방법에, 정말 이렇게 많은 인원이 왔을까. 칠십리축제 같은 경우도 작년에 비해서, 작년이 15만 명이었고 올해가…….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지금 집계 중에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집계 중이죠? 더 높게 봅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이번 칠십리축제는요. 거리 퍼레이드만 한 2500명 주민들이 참여를 했고, 또 주위에서 응원해 주시는 시민들까지 하면, 그리고 작년까지 없었던 야간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3일 동안 했습니다. 비가 좀 왔지만 야간 공연까지도 사람들이 많이 오셔서 관람을 해 주셨기 때문에 작년만큼의 인원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종태 위원 알겠습니다.
관람객이 15만 명이다, 3일 동안에. 그러면 하루 5만 명 아닙니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 일대가 아마 교통이 마비되는 상황까지 가겠죠.
문광위 위원님들이 왔었단 말이에요, 작년에도 왔었고.
그런데 이 정도까지, 하루에 5만 명의 관람객이 왔을 정도로 그렇게 사람들이 많았나라는 데에 대해서는 사실 여러 가지 생각이 좀, 생각이 다를 수는 있습니다. 어쨌든 많이 왔다고 하면 굉장히 다행스러운 문제이고요.
유채꽃축제는 어디서 열리죠?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표선면 가시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마을하고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한 2㎞ 정도.
●문종태 위원 2㎞요?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문종태 위원 그 축제가 관광객 유치를 통해서 지역 경제 활성화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 가까운 곳에.
사실 녹산로는 유채꽃축제 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거의 미어터지지 않나요?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맞습니다.
●문종태 위원 물론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을 축제 장소로써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도 알지만 전략을 봤더니 지역 경제 활성화가 아주 크단 말이에요.
그런데 거리가 너무 떨어져 있으면 낙수효과에 한계 있지 않겠나 이런 걱정이 있단 말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제 생각은 정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축제 부지가 워낙, 한 8만 평 정도 되기 때문에 지금부터 저희들은 준비를 해야 되거든요. 유채꽃씨를 뿌리고 그게 다 또 지역 주민들한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 100선, 거기에 포함된 녹산로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그쪽에 와서 식사할 곳이 사실은 가시리밖에 없습니다, 맛있는 집. 그 지역에 가서 식사를 다 하시거든요.
그리고 또 유채꽃축제에 저도 항상 가봅니다마는 식당이 좀 모자랍니다, 행사장에.
그러면 이분들이 어디를 가느냐? 가시리마을에 갑니다. 순댓국하고 고기 그것을 드시러 많이 가시기 때문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는 충분히 도움이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빅데이터 활용을 한번 해 보셨나요?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빅데이터 활용은 저희들이 작년엔가 했다고 들었는데요. 그게 좀 문제가 있어서…….
●문종태 위원 어떤 문제가 있었죠?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KT 한 곳만 연계가 되어서.
●문종태 위원 어떻게요?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KT만 연계가 됐기 때문에, 그리고 와이파이가 되는 곳만 집중이 됩니다. 그런 한계가 있어서 좀 더 세분…….
●문종태 위원 카드회사 매출액 데이터는 혹시?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그것은 저희들이 구하지를 못했습니다.
●문종태 위원 그랬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문종태 위원 사실 어쩌면 카드회사 매출액 데이터가 더 활용할 가치가 있지 않나요?
그렇게 해야 오신 분들이 가시리 갔는지 표선리 갔는지 어디 갔는지 파악이 될 것 아닙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사실은 가시리 지역이 농사 하시는 분들이 많은 지역이라서, 그 일대가 전부 식당이지 않습니까? 지역 주민들이 점심때 많이 이용합니다.
그런 것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다 데이터로 활용하기에는 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문종태 위원 제가 관람객 수를 처음에 물어봤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문종태 위원 정말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왔을까라는, 왔으면 좋은 거예요. 그리고 그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다면 그것 또한 아주 바람직한 것 아닙니까? 고무적인 일인데.
그런데 하루에 5만 명의 관람객이 왔냐는 데에 대해서, 그리고 무려 15만 명 왔나에 대해서는 좀 더 데이터로써 뭔가 보여줄 수 있는데 그게 없어서 아쉽다는 부분을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그런 부분에 많이 신경 쓰도록 하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축제 같은 경우에는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문종태 위원 그러면 당연히 오신 분들의 동선이 어떻게 되는지, 또 뭘 검색하는지 이런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아무래도 연계된 콘텐츠를 만드는 데 우리가 활용할 것이고, 그리고 소상공인연합회에 이런 자료를 주게 되면 나름 또 공급자들이 그에 맞는 상품을 개발할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에서 좀 아쉬운 얘기를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축제 이후에 평가를 하지 않습니까? 도에서 평가는 하지만 혹시 자체평가를 하나요?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문종태 위원 어떤 분들이 자체평가를 하시죠?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조직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예, 알고 있습니다. 조직위 명단을 제가 받았는데.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평가단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지 않고 조직위원회에서 제출된 평가 보고서를 보고 그 위원님들께서 직접 평가하고 있습니다.
●문종태 위원 그래서 본 위원이 질의를 하는 이유는, 조직위원회 명단을 제가 자료 요청했지 않습니까? 대부분 다 관련된 단체의 분들이세요. 회장, 대표, 센터장, 조합장. 그렇죠? 축제를 만드신 분들 아닙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문종태 위원 그러면 객관적인 평가를 하는데 한계가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맞습니다.
●문종태 위원 그렇죠?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문종태 위원 다른 지자체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다른 지자체 상황은…….
●문종태 위원 축제, 참고하십시오.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문종태 위원 서울과 부산, 전남, 경남 창원 같은 경우에는 행사와 축제에 시민평가단을 운영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그 축제를 현장에 가서 즐겼던 분들, 좋았던 부분들, 아쉬웠던 부분들을 냉정하게 평가를 할 수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문종태 위원 이분들이 또 수요자 아닙니까? 수요자 입장에서 정확히 평가할 거란 말이에요.
평가는 아주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해야 됩니다. 관계자들이 평가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요. 그리고 그런 과정 속에서 빅데이터도 활용하시고. 그래야 서귀포의 대표적인 축제인 유채꽃축제와 칠십리축제가 서귀포의 대표적인 축제가 아니라 제주도 더 넘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맞습니다.
●문종태 위원 저는 축제 보면 매우 아쉬워하는 사람 중의 한 명이에요.
축제에 가보면, 예전에는 축제를 따라서 막 돌아다녔는데요, 아주 평범하게 살았을 때는. 그런데 어디를 가도 똑같아요. 안 가요. 똑같아. 심지어는 콘텐츠도 거의 같아요, 너무 획일적이고. 대부분 시민들이 다 느꼈던 부분 아닙니까?
축제는 사실 그 지역의 이야기를 정말 담아낼 수 있어야 되는데, 그래야 사실 지역 이야기가 있는 대표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서 저는 이 두 축제가 충분히 제주도가 아니라 항상 대한민국 최고를 지향하셔야 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1500만의 관광객이 오는 제주도인데 관광객이 많이 찾게 되면 대표적인 축제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로 거듭나는 거죠.
그렇게 지향해서 많은 고민들을 하시고, 이런 서귀포의 대표적인 축제로 인해서 제주시의 많은 축제들이 롤모델로 참고할 만한 그런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위원님의 좋으신 지적 사항 열심히 보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예, 고맙습니다.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 문종태 위원님.
보완해 보도록 하는 게 아니라 보완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위원장 이경용 어제 저희 상임위에서 통계 문제를 지적했거든요.
통계가 차지하는, 통계는 항상 거짓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인데 통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정책 결정을 제대로 할 수가 없어요. 정책에 오류가 생기면 이상한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통계에 대한 신뢰도가 아주 중요하고.
아주 간단하게 저랑 ‘와랑와랑 in 서귀포’ 할 때 통계가 다 잡혔지 않습니까? 몇 명 왔다는 게 거의 잡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수단도 동원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고.
또 사실 통계 집계 방식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는 것도 있어요.
그래서 유채꽃축제 같은 경우는 출입구가 하나이지 않습니까, 거의?
예를 들어 마라톤 같은 경우 마라톤 할 때 많이 달았는데 그러면 누가 왔다 갔다 하는지 센서를 하면 들어가는 숫자 나가는 숫자가 센서에 다 잡혀요. 굳이 무슨 최첨단 할 필요도 없어요. 이런 방법도 동원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고.
칠십리축제 같은 경우에는 좀 어렵죠. 그러려고 그러면 ‘와랑와랑 in 서귀포’에서 했던 방식의 방법도 한 번 해 보고. 물론 거리 퍼레이드가 있으니까 그 관람한 서귀포시민은 전부 관람객이 되는 그런 문제가 또 있는데, 칠십리축제는 그렇다 치지만 앞으로 어떤 축제와 관련된 통계 수치 부분은 정확히 잡아 줘야 될 필요성이 있다. 그래서 새로운 정책 개선해 나가고.
문종태 위원님이 다시 질의 안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서울, 부산, 전남 여수, 경남 창원은 축제 행사 시민평가단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어 있고, 그나마 유채꽃축제와 관련되어서 주요 개선 사항들이, 문제점이 나오면 2018년도 대비 2019년도에 개선이 상당히 많이 되었어요. 이런 노력 자세면 앞으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다음 우리 박…….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위원장님,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저는 이제 질의 시간이 아니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아니, 문종태 위원님한테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끝나기 전에 말씀하시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유채꽃축제 이번에 축제 평가하는 전문 사이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전국 평가를 했습니다.
표본 추출하는 방식이 60개 사례가 된 데만을 표본으로 하는데 전국 886개 중에 57개 안에 들어서 저희가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14위에 랭크가 되었습니다.
●문종태 위원 국장님, 부족해요. 1등 하셔야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부족합니다만 어쨌든 유채꽃축제가 아까 위원장님도 말씀했지만 저희들 기반시설을 지난번…… 이번에 많이 오신 것 같지만 5억 원을 투자해서 화장실, 주차장 엄청 많은 것을 확보하고 해서, 이런 노력들이 있다는 것을 제가 말씀드리고.
앞으로 문체부 축제 평가에 도전을 하고 저희들이 성과를 내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문종태 위원 저희가 비록 인구수는 적지만 1등을 지향합시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문종태 위원 고맙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국장님 그때까지 계실 것인가?
(박호형 위원 발언신청)
다음 박호형 위원님.

○박호형 위원

예, 박호형 위원입니다.
고순향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입니다.
●박호형 위원 점심은 혹시 뭐로 하셨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점심 구내식당에서.
●박호형 위원 아, 구내식당.
구내식당 보통 얼마 합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8000원.
●박호형 위원 8000원?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박호형 위원 8000원이면 식사가 아주 잘 나오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엄청 잘 나옵니다.
●박호형 위원 다음에 올 때에는 저희들이 가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문화, 관광, 체육 중에 어느 게 비중이 많이 차지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일단 수익적으로 봤을 때는 전지훈련이나 이런 게 지역경제 파급은 스포츠고, 그다음에 시민의 문화 향유는 문화이고 그렇습니다. 또 관광지에서는 어쨌든 많은 관광객을 끌어서 세입이 있고, 다 똑같습니다.
●박호형 위원 국장님, 1차 산업이 수입이 많을 것 같아요, 관광산업이 수입이 많을 것 같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들여다보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어쨌든 산업 분포 비율로 봐서는 3차 산업이라서 그렇지 않을까…….
●박호형 위원 제가 물어 보는 것은 1차 산업이 많을 것인지 아니면 관광산업이 많을 것인지? 3차 산업이 포함되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통계를 정확히 보진 않았지만 3차산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으니까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박호형 위원 1차 산업 조수입이 2017년도에 3조 7600억, 2018년 3조 8000억, 한 1000억 정도가 증가됩니다. 관광산업 조수입이 2017년도 5조 7000억, 2018년도 6조 5300억, 그렇죠? 관광산업이 엄청나게, 1.7배로 많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제주도가 앞으로 관광산업이 동력이 된다는 것을 많이 예측하고 있는데 다른 건 다 지표가 하락했는데 유일하게 관광산업에서 선전하고 있다. 오늘 한라일보에서 봤어요. 그렇듯이 제주도는 관광을 지향해야 되는데 관광을 지향하면서 서귀포시에 보면, 4년 동안 자료를 보니까 굉장히 급감했어요. 예를 들면 산방산, 정방폭포, 주상절리, 천지연, 천제연. 보통 보면 20만에서 15만 정도, 전년 대비 다 축소가 됐거든요. 물론 2017년도 비교해서 관광객 들어온 게 조금 감소, 마이너스플러스 있는데 그것에 비하면 너무 많은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이 관련은 제가 관광진흥과장한테 물어봐야 될 것 같아요. 주무부서이니까.
고철환 과장님.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관광진흥과장 고철환입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그것은 관광지관리사무소장한테 질의를…….
●박호형 위원 관광지?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공영 관광지.
●박호형 위원 일단 제가 물어보고요.
이처럼 관광이 제주도의 주력 상품이 되기도 하고 서귀포시는 스포츠 메카이기도 하지만 관광의 아주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그렇죠. 그런데 관광지의 어떤 역할들이 대민 서비스도 그렇고, 우리도 음식을 먹으러 가서 맛이 없으면 다음부터 얘기 안 하고 안 갑니다. 그런 경우도 많이 있고. 이런 것들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복안이 있습니까? 관광진흥과에서. 아니면 관광객을 어떤 식으로 유치한다.
관광객 혹시 서귀포에 오는 거 통계 나온 게 있습니까? 1년 단위로. 혹시 관광진흥과장님.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관광진흥과장 고철환입니다.
입도객 중에 서귀포를 방문한다는 그런 데이터가 없습니다, 아예.
●박호형 위원 그러니까 제주도 입도하는 걸 기준해서 하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객이 천지연, 천제연에 많은 숫자가 감소했다는 건 심각한 일이기도 합니다. 전년에도 한 1400만이 들어왔고 올해도 올 걸로 예상하고 있는데, 들어오는 인구에 비례해서 관광지에 입장객들이 감소한다는 것은 좀 문제가 있지 않나. 관광산업이 동력이 되는 거에 비하면 그렇다는 얘기고요.
이런 것에 각별한 신경과 관광 관련해 가지고 주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관광진흥과장 고철환 예, 알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다음에 관광지 김희훈 소장님이시죠?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입니다.
●박호형 위원 서귀포 관내 공영 관광지도 매년 평가를 받고 있는 거 아시죠?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알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거와 비슷한 내용인데요. 천지연, 정방, 산방산, 여기는 평가를 하거든요. 산방산이 꼴등했어요, 32개 중에. 왜 그런 거죠? 평가 대상에서.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32개 중에 꼴등을 했는데 순위가 올라간 관광지는 세 군데이고 순위가 떨어진 곳도 세 군데입니다. 매해 받는데 수험생이 시험문제를 어떤 거 내라 하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평가 항목이 저희들하고는 동떨어진 게 너무 많습니다. 이 내용을 보면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이 뭐 있는가, 이런 조항도 있고. 또 자연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이런 건 저희들하고 전혀 맞지 않은데 이런 데 점수 비중이 너무 많다 보니까 계속하는데도 저희들이 한계가 있습니다. 이것은. 그래도 이것을 계속 받아야 되고.
저희는 이것과 별도로 관광객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62점을 받았고 또 재방문을 하겠다는 퍼센티지도 97%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들 역점적으로 하는 게 이것하고는 별개로 친절하고 안전한 관람 쪽에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포기할 수 없어서 금년에도 이것에 대한 노력을, 잘 받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평가 항목이 굉장히 많아요.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많이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어떻게 근무하는지 또 친절 관련도 있고. 천지연폭포는 작년 5위에서 올해 15위로 하락, 정방폭포는 16위에서 20위로 하락, 산방산 18위에서 32위로 하락되어 있는데, 여기 보면 암행으로 나가는 것도 있습니다. 도에서 하는 거죠. 그러니까 여기에 가서. 그 내용 알고 계시죠?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알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제가 작년에도 한번 지적한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마는. 보면 화장지 걸이대 미설치로 화장실 사용이 매우 불편하고, 주차장 화장실 바닥이 미끄러워 안전대책이 필요하다. 주차장 화장실에 악취가 난다. 모유수유실이 잠겨 있다. 이런 것들이 주로 나와 있고 한데요. 이런 것은 사실은 조금만 신경 쓰면 할 수 있는 부분들이고 한데,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제주도는 세계에서 알아주는 보물섬이기도 하거든요. 사실은 우리도, 식당에 가면 저는 화장실 먼저 보기도 합니다. 화장실을 보면 식당의 청결도를 알 수가 있어요. 화장실이 깔끔하면 음식이나 그리고 서비스, 그러니까 직원 서비스도 굉장히 만족하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외국 가도 이런 사례는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저도 그 의견에는 동감하면서, 금년부터 천지연폭포부터 화장실 속의 모든 것들을 싹 정비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저희들 계속 지속적으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이런 부분도 있고요. 또 하나는 이렇게 강화하는 대신에, 채찍만 있는 게 아니라 당근도 있어야 된다. 그러니까 잘하는 공무원들이나 또 잘하는 사업소 관련해 가지고는 어떤 식으로 포상을 주거나 그런 규정이 있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지금 75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일반직보다는 공무직이 더 많습니다. 지난번에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바와 같이 공무직 사기진작을 위해서 국내 벤치마킹이라든가 그런 것들을 우선권을 주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지금 공무직이 몇 명이죠?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지금 45명 됩니다.
●박호형 위원 45명이죠.
우리가 어느 관광지에 가든, 외국이든 국내든 가면 관광지 직원들의 미소에 따라 가지고 관광객들의 하루가 기분 좋고 나쁨이 나타날 때도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직원들에 대한 어떤 복지라든지 직원들에 대한 어떤 사기진작 차원에서 그런 것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주시고 안 되면 저희 도의회와도 상의해서, 현장에 있는 분들이 제일 고생을 많이 합니다, 사실은. 가면 묵묵하게, 맨날 욕만 먹고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각별하게 소장님께서 국장님께 건의하셔 가지고 안 되면 도의회에 해서, 서귀포만이 아니고 제주도 전 지역이 그렇습니다. 웃음으로 맞이하면 얼마나 기분 좋겠습니까? 아, 제주도 가면 역시 미소로 한다. 아름다움도 있지만 현장에서 대응하는 직원들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가지고 그분들이 사실은 제주도의 민간 외교관이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처우도 각별히 챙겨 주십시오.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앞으로 더 챙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호형 위원 다음에 부미선 과장님.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부미선 체육진흥과장 부미선입니다.
●박호형 위원 조금 전에 시장님하고 약속한 내용 중에 서귀포시장애인체육회를 올해 안으로 만들겠다. 그 얘기 들으셨죠?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부미선 예, 들었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런데 하려면 어렵죠? 여러 가지 여건들이.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부미선 예, 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박호형 위원 행정에 질문을 하다 보면 본인의 일은 잘하는데 다른 업무를 맡기면 굉장히 업무도에 따라 가지고 피로도 많이 쌓이기도 합니다. 특히 장애인 관련이기 때문에 하는 부분도 있지만.
제가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우리가 평생 안고 가야 되고 비장애인은 잘 모릅니다, 사실은. 장애인의 어떤 고통을. 그런 분들의 애로사항을 들어 주고, 또 장애인체육회를 통해서 어떡하면 재활할 수 있고 또 어떡하면 힐링할 수 있는 여건들을 우리가 마련해 줘야 되지 않나.
우리가 지금 3만 불 시대에 들어서고 있는데 이런 부분이 부족하면 복지라고 말할 수가 없어요. 체육을 통한 복지라는 것은 우리가 앞으로도 도의회든 집행부든 협력해서 이런 부분이 있고 한데, 연내 중으로, 11월 달 중으로 속도를 내서, 예산 관련은 우리가 체육회하고 적정하게 해서 하는 부분이 있고.
제주시는 지금 체육회를 설립하려고, 아마 11월 달에 할 겁니다.
제가 1년 동안 이것을 갖고 계속적으로 질의하고 간담회 갖고 하는 부분이 장애인들에 대한 어떤 배려, 정치인이든 또 도의 집행부든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우리가 해야 될 일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죠.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부미선 맞습니다.
●박호형 위원 어떻습니까? 올해 중으로, 11월 중으로 속도를 낼 수 있겠습니까?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부미선 예, 속도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내보도록 하는 게 아니라 “하겠습니다.” 이렇게 해야 됩니다. 시장님께서는 저한테 하겠다고 했거든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부미선 예, 참고적으로 저희도 한 7개 종목 해서 다음 주에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서, 어쨌든 위원님께서도 많이 관심 가져 주시고 하셔서 11월 조금 더 속도 내서 연내에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호형 위원 그리고 고마운 것은 벌써 장애인체육회 관련해서 공간을 마련했다. 100㎡. 참 고맙습니다. 이런 것에 대해서는 너무 잘하고 있다는 것을 칭찬해 드리고 싶고요.
특히 장애인 관련, 엘리트 중요하고 생활체육 중요하죠. 그렇지만 장애인 관련도 각별하게 신경 써 주셔 가지고 장애인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여건, 마음 놓고 힐링할 수 있는 여건들을 마련해 줬으면 하는 부탁의 말씀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부미선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호형 위원 이상 질의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박호형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승아 위원 발언신청)
다음 이승아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승아 위원

이승아 위원입니다.
고순향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입니다.
●이승아 위원 문화도시 조성 사업 4년 지났고, 예비 사업 마지막 1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잘 마무리돼 가고 있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열심히 하고 있고, 이제 한 두 달 남짓, 두 달도 안 남았습니다.
●이승아 위원 예비 1년 차인 도시가 몇 개죠? 대략.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어쨌든 예비도시로 선정된 데가 10개소입니다.
●이승아 위원 10개소. 그러면 최종 선정이 몇 개 정도 될 거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5 내지 10개 정도.
●이승아 위원 5 내지 10개 정도요.
서귀포시를 보니까 다양한 사업 현황들이 보이고 있는데 눈에 띄게 이것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라는 사업들이 있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위원님들이 들으면 좀 생소할 겁니다마는 노지문화라는 콘셉트를 잡았기 때문에 문화농부라든지 씨앗이라든지 텃밭이라는 이런 콘셉트를 가지고 분야별로 하고 있는데, 일단 지역에 있는 마을과의 관계이기 때문에, 105개 마을, 마을 문화 발굴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아지고, 지금 그런 사업들을 105개 마을 중에 한 3개 마을 정도 우선 시범으로 발굴해서 추진 중에 있고, 다음 주 월요일 날 현장 실사가 그것 중심으로 오게 됩니다.
●이승아 위원 당연히 여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시민 주도형으로 진행을 하고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그렇습니다.
워킹 그룹이라든지 시민리더단, 시민주도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소문에 의하면 국장님이 너무 열심히 다니셔서 국장님 주도형이 아니냐 그런 말도 하던데, 그것뿐만 아니라 보면 부서 간 협업이 되게 중요한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맞습니다.
●이승아 위원 지금 다른 부서와 협업 진행 과정은 어떻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일단은 저희들이 시민보다 공무원들이 노지문화, 문화도시에 대해서 잘 알아야 된다 해서 2200여 공직자 전체를 대상으로 파트를 나눠 가지고 문화도시센터랑 문화예술과에서 일단 교육을 하면서 부서 연계 사업을 같이 찾았습니다. 이를테면 도시재생사업이라든지 서귀포시만이 하고 있는 건축문화기행이라든지 해서 지속 가능한 문화연계 사업을 발굴해서 보고서에, 11월 말에 제출할 겁니다마는, 그것을 다시 끼워 넣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것뿐만이 아니라 홍보도 되게 중요하다고 여겨지거든요. 그런데 다른 지자체를 보니 눈에 띄는 마케팅이나 홍보들도 지금 하고 있는데, 서귀포는 어떤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저희들은 우선 시민들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게 시민들한테 직접 전달 체계, 아무리 언론이라든지 이런 거 띄워도 보는 분들만 보기 때문에 우선은 저희들이 읍면으로 찾아가는 문화 공유 테이블을 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한 100여 명씩 표선이나 남원, 대정 일대 전부 원도심을 하나로 묶어서 많은 문화 공유 테이블을 해 왔고, 또 폭낭알 반상회라고 해서 10명이든 20명 모아지면 저희들이 지속적으로, 한 100회 정도 공유 테이블을 갖고 거기서 문화도시, 노지문화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하라는 게 아니고 거기에서 우리 동네 노지문화가 무엇인가 끌어내고, 이런 활동들을 하면서 홍보하고 있고, 두 번째는 문화시민클럽이라고 해서 저희들이 일명 홍보 전달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가입을 하면 저희들이 SNS로 한 3000명 받았는데, 19만 명 중에 3000명 미미합니다마는 이제 시작인데 그분들 상대로 노지문화 예비 사업하는 것도 저희들이 SNS로 알려주면서 그런 홍보, 그다음에 방송, 그다음에 여러 가지 리플릿이라든지 책자, 동영상 지금 엄청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예, 알겠습니다.
지금 제가 추진 실적 평가 기준을 보고 있는데요. 문화도시 추진 기반 확보를 위해서 여러 항목들 중에 보니까 향후에 선정이 됐을 때 행정이 어떻게 주도적으로 이것을 꾸준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진행하는 이런 항목들이 재정적인 것이나 아니면 전문 인력, 인적 자원, 이런 부분의 점수를 체크했을 때 가장 많이 차이가 날 것 같거든요. 아무래도 이 부분에 관심을 갖고 집중적으로 마지막으로 좀 더 달려야 될 것 같고.
왜냐하면 제주시 같은 경우는 거꾸로 서귀포의 사례를 보면서 따라가고 있는 입장이거든요. 그래서 좋은 결과가 있어서 서귀포뿐만 아니라 제주도 전체가 문화도시로 선정되어서 좋은 방향으로 가기를 바랍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위원님 말씀에 적극 공감하고요. 어쨌든 제주시나 서귀포시가 다 돼야 제주도 전체가 문화도시, 문화예술의 섬이 된다고 생각하고 제주시하고도 공유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2018년도 서귀포 야간관광 기본 용역을 실시하고 올해 예산에서 집행을 하고 있죠? 새연교 분수시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맞습니다.
●이승아 위원 제가 어저께 문광위 위원 몇 분들과 함께 신산공원의 ‘빛으로 제주를 품다’라는 행사에 참여를 했어요.
제주시 같은 경우 예전에 연동 바오젠거리에 빛의 테마도 했었고, 탑동에서 그쪽 거리에 ‘빛의 거리’, 여러 번 시행했었지만 제주시는 야간관광에 대해서 아직까지는 실패했어요. 하지만 서귀포시 같은 경우는 새연교를 중심으로 해서 천지연폭포를 연결해서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제가 현장에 가서 보지는 못했지만 주말마다 새연교에서 크든 작든 콘서트를 하면서 반응들이 좋은 걸로 알고 있거든요.
올해 집행 예산액이 얼마였죠? 그 분수 관련해서.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15억입니다.
●이승아 위원 15억. 조명시설이랑 분수시설.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맞습니다.
●이승아 위원 지금 어느 정도까지 진행이 됐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우선은 그때 위원님들이 지적해서 장소를 바꿨으면 어떻겠느냐, 예를 들면 칠선녀교라든지.
●이승아 위원 예. 그때 자구리공원이나 천지연 쪽이든 얘기가 나왔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위원님들이 제안하셔서 관건이 어쨌든 문화재청의 심의가 중요한데 담당 과장님이 직접 오셔서 현장을 확인하고 검토한 결과 다시 새연교 쪽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 허가가 됐습니다. 조금 더 일찍 할 수도 있었지만 어쨌든 12월까지는 저희들이 마무리하고 시현해 보고 해서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승아 위원 그때 스크린분수, 조명시설이 아무래도 바다를 끼고 있다 보니까, 연중 계속 운영되는 건가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아침부터는 아니지만 오후 저녁 시간대를 이용하고 그게 펌프시설만 약간 수면에 가라앉는 거기 때문에 환경에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어쨌든 저희들 생각은 그렇습니다마는 운영을 잘해 보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불과 몇 년 전에는 체육 분야든 문화 분야든 관광 분야든 제주시가 앞서가고 있었는데 근래에는 서귀포시 공무원, 행정에서 오히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올 때마다 해 보게 되거든요.
천지연과 연결을 해서 새연교, 작가의 산책길, 더 나아가서 올레시장까지 해서 벨트화를 시켜서, 제주시는 제주시대로 야간관광을 해 나가겠지만 서귀포는 발 빠르게 더 먼저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움직여 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위원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지금 그렇게 하고 있고, 사실은 안 하던 거 하려면 실패를 두려워하고, 혹시 저희들이 야간 분수 실패하더라도 한번 해 보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아니요. 성공할 거라고 생각을 하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아무튼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얼마나 성공적으로 잘 설치를 했는지 저도 와서 확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현장 방문할 때 한번 다 오시도록 저희 준비 잘해 보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그리고 한 가지 간단한 거 하나 더 질의를 해도 되겠죠?
●위원장 이경용 예.
●이승아 위원 요즘 우리가 관광지에 가기 전에 먼저 뭐로 검색을 하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인터넷이라든지 어떤 앱이라든지.
●이승아 위원 웬만하면 다 휴대폰 들고 다니니까 모바일로 지금 하고 있죠. 그래서 모바일 마케팅을 좀 많이 해야 되고, 아까 존경하는 박호형 위원님께서도 관광지 인원이 많이 줄고 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서귀포 같은 경우는 e-티켓 사이트를 진행하고 있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일부 하고 있습니다.
●이승아 위원 지금 일부만 진행하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추가적으로 계획을 갖고 있는 게 있는지 해서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사실은 제가 파악을 좀 해 보고, 직접 저도 브이패스로 들어가서 해 봤는데, 자연관광지, 말하자면 공간이 정해지지 않은 이런 데 과연 필요할까라는 의문은 갖고 있습니다만, 아무튼 적극적으로 해 보는 방향으로 한번 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는…….
●이승아 위원 e-티켓 사이트에 들어가면 티켓 예매는 자연휴양림하고 문화시설에만 가능하고요. 나머지는 다 비짓제주(VISIT JEJU)로 연결되어서 구매가 되지 않고 있어요. 또 감귤박물관 같은 경우는 독자적으로 하고 있고, 제주시의 별빛누리 같은 경우에는 모바일로 운영을 해서 지금 전체 입장객 중의 30%는 모바일이에요.
왜 사람들이 갈수록 모바일을 이용할까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어쨌든 편리하고…….
●이승아 위원 당연하죠. 요즘 사람들은 기다리지 않아요. 맛집 가서 기다리는 하지만. 우리가 지금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될 젊은 층들 다 모바일을 갖고 예약을 하고 정보도 얻고 있는 상황인데, 이건 너무 관심을 집중하지 않고 있지 않은가라는 아쉬움이 있거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그렇게 생각하면서 젊은 층이 온다는 말이 귀에 솔깃해서 더 열심히 해 보려고 하고 있는데, 다만 e-티켓으로 할 경우 한 30% 정도, 운영하는 업체하고 또 직접 티켓 구입하는 분들한테 할인율이 적용되다 보니까 한 30% 정도 세입 떨어지는 건 있지만 어쨌거나 인터넷 세상에서 이게 필요한 게 아닐까 생각하면서 바로 한번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우리가 관광지별로 계절에 맞춰서 노출되는 관광지들이 있잖아요. “어느 시즌에 가면 여긴 꼭 가 봐야 돼.” 자꾸 노출시킬 수 있는 방법은 이 방법밖에 없어요. 그리고 아까도 야간관광 벨트화를 한다고 했잖아요. 우리가 이것을 예약하러 가면서 패키지 상품들도 요즘은 많이 해요. 그러면 서귀포 갔다가 여기만 가는 게 아니라 그 옆에 같이 예약을 하면서 오히려 입장객을 더 늘릴 수 있는 방법도 되고요. 그렇죠.
그리고 아까 위원장님도 통계의 중요성을 얘기했어요. 기본적으로 집계가 가능해요. 어떤 연령층이 올 수 있는지 집계, 통계도 가능하고, 향후에 정책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는 부분이고요.
서귀포는 워낙 관광지가 집중돼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이걸 정말 잘 활용하면 오히려 더, 내국인 관광객이든 외국인이든 이 부분에 집중해서 잘 활용하면 오히려 효과가 몇 배가 될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유념해서 한번 잘 검토해서 적용 가능한 부분을 찾아보겠습니다.
●이승아 위원 예.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다음에도 다시 한번 체크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감사합니다.
●이승아 위원 질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이승아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하려고 했는데 다 해 버렸네요.
고맙습니다.
어제도 세계유산본부에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실제로 제주도가 그런 시스템이 잘 안 돼 있다. 서귀포시만의 문제가 아니고 제주도 전체적인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가 외국에 가거나 그러면 전부 휴대폰 들고 가 봐야 될 곳, 가 볼 만한 곳 딱 하면 거기에 예약 시스템과 연계돼 있어서 자동적으로 그 자리에서 예약되는 시스템이 되어 있는데 제주도는 그게 안 됐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서 일출봉이다. 그럼 일출봉에 대한 사이트가 나오지만 일출봉 사이트에 들어가서 거기서 예약 시스템으로 바로 들어가는, 이 시스템을 바로 해서 가야 되는데, 예를 들면 이거죠. 지금 예약 시스템은 어떻게 되었느냐 하면 좋은 음식점 가자 하면, 어디어디 간다 하면 전화번호 있으니까 전화 걸어서 예약을 하는 시스템. 이게 이제는 한 단계 늦다는 겁니다. 식당 연결하면 그 식당 예약 사이트가 있어서 거기서 바로 예약을 받아 주는, 이런 시대로 가고 있는 것이고.
그러면서 사용자가, 즉 수요자 중심에서 편리성이 있으면 접근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만큼 많이 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런 측면을 강조드리는 거고. 우리가 이런 좋은 점들은 배워야 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양영식 위원 발언신청)
양영식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영식 위원

체육진흥과장님, 잠깐만 발언대로 나와 주세요, 안 보여서.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부미선 체육진흥과장 부미선입니다.
●양영식 위원 오전에 시장님께 질의한 내용 가운데 하나가 공공시설, 그러니까 공공 유휴시설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 예를 들어서 태양광 설치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어찌 보면 태양광 설치라는 게 체육진흥과하고는 별개다, 이렇게 생각을 해서 관심을 안 둘 수도 있겠는데. 하지만 태양광 설치라는 것이 아까도 얘기했지만 자연 있는 들이라든가 산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공공시설을 이용해야 되겠다. 그럼 체육시설 같은 경우도 그 속의 하나에 해당이 되겠다는 점에서, 그래서 에너지 정책이나 아까 얘기했던 카본프리 아일랜드 조성을 위해서는 협업이 상당히 중요하다, 부서 간에.
그리고 이게 성공되기 위해서는 민간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있어야 성공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체육시설이, 물론 거기 가서 시설을 하게 되면 공유재산을 새로 심의해야죠.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부미선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좀 번거롭지만 그래도 민간단체가 참여하고자 했을 때 이것은 공공 입장에서 봤을 때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야 되지 않느냐,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부미선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저희도 탄소 없는 제주를 만드는 도정 정책에 공감을 하고 있고, 사실 좀 어려웠던 부분을 조금 설명을 드리자면 처음에는 에너지공사와 1월부터 하기로 하다가 중간에 협동조합이 설립되면서 그 과정 중에 저희가 좀 더 검토를 해야 될 부분들이 생겼습니다. 사실은 체육공원이기 때문에 공원 점용 허가라든가 이런 것들이 추가적으로 돼 있어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지 않나, 사실은 이러다 보니까 그런 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희들이 협동조합이라든가 에너지공사라든가 협업을 해서 잘 풀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자료 요청한 내용을 보니까,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 설치 현황을 보니까 서귀포시에 시설 용량이 얼마냐 하면 총 153㎾가 되네요. 아직까지는 좀 미흡하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어요. 그렇죠.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부미선 예.
●양영식 위원 체육진흥과에서도 앞으로 이러한 에너지 정책이라든가 카본프리 아일랜드 조성에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리면서 자리에 들어가 주십시오.
●서귀포시체육진흥과장 부미선 예, 알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고순향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입니다.
●양영식 위원 아까 이승아 위원님께서도 문화도시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법정 문화도시를 지향하면서 여러 가지 노고가 많다는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감사합니다.
●양영식 위원 국장님께서는 문화도시라는 것이, 물론 이번에 제가 이렇게 봤을 때 서귀포시가 여태껏 노력한 것도 많고 해서 법정 도시로 될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보는데, 저는 여기에서 그쳐서는 안 되겠다. 단지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게 목표는 아니잖아요. 그렇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문화도시를 준비하면서 외부의 사례, 육지라든가 아니면 외국의 어떤 일반 사례, 특별한 도시라든가 이런 게 벤치마킹이라든가 있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사실은 연초부터 너무 달려와서 국외는 물론이고 도외도 사실상 현재는 안 가 봤지만 문체부 주관으로 10개 예비도시를 거의 두 달에 한 번 정도 워크숍을 합니다, 합동 워크숍. 10개 도시의 장단점들을 서로 토론하고 논의하면서 거기에서 저희들이 장점을 알아내고 저희들의 약점을 찾아내면서 그것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렇습니다. 스페인의 도시 가운데 하나인 빌바오라는 도시 알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양영식 위원 빌바오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상당히 유명합니다. 공무원들한테는 지역 혁신도시로 상당히 유명한 곳이고. 건축이나 미술 공부하는 사람들한테는 살아 있는 현장학습이라는 곳으로 더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여기가 사실 20세기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상당히 잘나가는 중화학 산업단지로서 스페인에서 아주 살기 좋은 도시로 유명했던 곳인데 20세기 중반 이후부터 몰락하기 시작합니다, 이 도시가.
이렇게 몰락을 하면서 결국 1990년대 이후에 대반전이 시작되는데 여기서 빌바오를 살려 보자라는 프로젝트를 세우면서 특히 두 가지 핵심과제를 두게 됩니다.
그러니까 빌바오를 지나가는 강이 하나 있는데 강이 상당히 오염이 되어서 일단 강을 살리자라는 것하고, 그다음에 미술관을 건립하자, 이 두 가지 핵심과제를 갖고서 빌바오를 재건하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어떤 얘기가 나오느냐 하면 빌바오에는 에펠탑이 없다. 다시 얘기해서 빌바오에 있어서 랜드마크의 중요성을 거론하기 시작해서 프랭크 게리라는 사람이 여기에다가 미술관을 설계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럽 최고의 문화 창조도시로서 탈바꿈하게 되고.
여기에서 시사하는 바를 우리는 좀 배워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저는 오전에도 얘기했지만 서귀포 하게 되면 딱 떠오르는 게 서귀포 앞바다가 상당히 멋있다. 그래서 서귀포 앞바다가 오염되어서는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서귀포 앞바다를 바탕으로 한 관광객 유치라든가 이런 부분에 힘써야 되겠다.
또 한 가지는, 물론 여러 가지 하고 싶은 것들이 많겠지만 어떤 선택을 해서 집중을 해야 되겠다는 점에서, 오전에 위원장님께서 많이 얘기했던 이중섭미술관, 27만 명이 온다고 그랬나요?
그런데 27만 명 규모 맞이할 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 그리고 오전에 강조했던 것 가운데 하나가 사실 이중섭 하게 되면 한국의 피카소인데 대표적인 작품이 없다라는 점. 이런 것 같은 경우 보게 되면 여기의 시설 확충, 그리고 대표 작품 확보 이러한 모든 것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는 책임 조직이 상당히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서귀포 하게 되면 딱 떠오르는 게 예전에는 동백꽃도 떠오르고 여러 가지 떠오르겠지만 서귀포 하게 되면 서귀포 앞바다 그리고 이중섭미술관이 떠오를 정도로 집중해서 시설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면에 있어서 앞으로 이렇게 간다면 소피아박물관, 스페인에서 상당히 유명한 곳인데 이런 것 못지않게 성장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돼요.
저희들이 올 때마다 늘 이중섭미술관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한 집중적인 어떤 로드맵을 갖고서 발전을 지향해야 되겠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을 해 봅니다.
아까 이승아 위원님께서 법정 문화도시에 대해서 말씀을 좀 하셨는데, 지난 16일 날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서귀포 예비문화도시 기획전시, 노지문화전인가요? 이게 개막이 됐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양영식 위원 이것은 며칠간 전시가 되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11월 17일까지 합니다, 한 33일 동안.
●양영식 위원 아, 오랫동안 하네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양영식 위원 1년 동안 준비해 온 예비작업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것 아닙니까?
평가지표에 보게 되면 예비 사업 추진 과정 결과가 있는데 이런 것 같은 경우도 이런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평가에 많이 반영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고.
또 여기 평가지표를 보게 되면 문화도시 추진 기반 확보라는 평가지표가 있는데 여기도 여태껏 서귀포시가 이렇게 추진해 온 전문 추진 조직 구성이라든가 이런 게 잘되고 있고, 또 한 가지는 잘 운영이 되고 있다라는 점에서 두 번째 항목 역시 평가지표로써 높게 받을 수 있는 항목이다 이렇게 생각이 되고.
단 여기 세 번째, 문화도시 추진 효과 및 가능성 이 부분에 앞으로 역량을 좀 더 집중을 해서 대비를 해야 되지 않겠는가 생각이 돼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지금까지 위원님이 두 가지 관점에서 얘기했는데 이중섭도 결국에는 우리가 문화도시 여기까지 오게 한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문화도시 평가에서 제일 적용되는 것들이 위원님들이 정말 배려해 주셔 가지고 문화도시센터를 만든다든지 또 예를 들면 민간위탁을 센터로 하여금 한다든지 이런 것들이 주요 가점 요인이 되었고요.
아까 효과 면에서 말씀드리면 사실 문화도시 업무가 전에 했던 중앙정부의 문화사업과는 달리 전에는 정부로부터 큰 프로젝트 몇 개를 가지고 도시에 배정을 해서 하는 사업이었지만 지금은 시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시민들이 우선은 그 효과가, 이 사업이 선정되고 지금은 예비 사업 수준이고 앞으로 5개년 동안, 지속 가능하게 10년, 20년 갈 수 있는 기반을 5년 동안 닦아야 되기 때문에 어쨌든 그런 구조, 센터라든지 저희 행정체계는 되었고, 또 시민들이 지금 공유하고 있고 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어느 정도 됐기 때문에 저희들은 분명히, 이제 한 달 반 정도 남은 시간에 철저히 준비를 해서 문화도시가 되어서 그 조직체계를 가지고 또 시민들과 같이 한다면 분명히 문화도시 지속 가능한 서귀포를 한 10년 앞으로 바꿀 그런 환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양영식 위원 그래요. 저는 서귀포가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데 있어서 올해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됨으로써 서귀포시민들로 하여금 문화도시의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겠다라는 점에서 이게 크게 영향을 끼칠 것이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그리고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 이 제목 자체가 저는 상당히 마음에 들어요. 그러니까 자연 그대로 살아 숨 쉬는, 그대로 묻어나는 그런 문화다 이렇게 생각이 되어서 제목 자체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싶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감사합니다.
●양영식 위원 제가 이따 질의를 하지 않고 마무리해서 하겠습니다.
그래도 되겠습니까? 질의하지 않고.
●위원장 이경용 저한테 얘기하지 말고 저쪽…….
●양영식 위원 위원장님한테 허가받고 해야지.
●위원장 이경용 허가권자가 아니라서.
●양영식 위원 제가 아쉬운 것 한 말씀 좀 드리겠습니다.
제주관광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힘든데 그 이유 가운데 하나가 뭐냐 하면 공급과잉이고, 특히나 숙박업소 같은 경우는 더욱더 그렇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시고.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법 숙박업소가 근절되지 않고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과연, 불법숙박업소신고센터가 개설이 됐잖아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양영식 위원 개설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운영 실적이 상당히 부족하고 홍보도 안 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답답한 마음에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보니까 서귀포시 같은 경우 올해 2월 18일부터 하고 있다고 나와 있는데 단속하는 데 있어서 좀 미흡하다. 5월 달에 보니까 2건이 되어 있고 6월 달에 1건, 그다음에 9월 달에 2건 이렇게 그치고 있습니다.
새로운 어떤 근절대책이 없을까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이게 사실은 불법 숙박, 오죽해야 TF를, 여러 부서가 겹쳐 있는데 위생과라든지 감귤농정과가 있는데 관광진흥과로 해서 2명의 인원을 가지고 운영을 하고 있는데, 사실은 제 생각에는 도 전체 차원의 정책적인 매뉴얼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나와야지 양 시에 이렇게 한 두어 명의 공무원으로, 사실은 건은 얼마 안 되지만 353 숙박업소를 찾아다닌 것입니다, 그 두 분이. 매일 아침, 어떤 때는 꼭두새벽에 숙박객들이 나오는 체크아웃 시간에. 그런 노력들을 기울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이제는 벌금을 맞는데 몇 십만 원이 아니고 500만 원씩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하고 있는 상황이고 해서, 제 생각에는 도의 어떤 정책적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여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 시에서는 어쨌든 이번에 1명 더 신규 직원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좀 더 적극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알겠습니다.
아까 정책적인 특단의 대책, 예를 들어서 매뉴얼이라든가 여러 가지 필요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알겠습니다. 일단 온라인 신고센터 같은 경우도 앞으로 개설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알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여러 가지 방안을 많이 강구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알겠습니다.
●양영식 위원 지금 감사하는 내용 서귀포 공무원들이 좀 보고 있나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전부 보고 있습니다.
●양영식 위원 보고 있습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양영식 위원 그러면 딱 한 말씀 하고 마치겠습니다.
작년 감사 때도 제가 와서 칭찬한 적이 있습니다. 올해 사회복지공무원 대상을 받으신 분이 계시네요. 표선면 맞춤형복지팀장 허연일 팀장님, 보고 계세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송은아 서귀포시 기획예산과 주무관님은 장려상을 받았네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맞습니다.
●양영식 위원 축하드리고요.
그다음에 지난 7일 올해 열린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귀포시가 휩쓸었네요. 4개의 우수상 가운데 3개 부문을 휩쓸었네.
비록 우리 소관 상임위에는 없지만 그래도 축하드리겠습니다.
여기 보니까 교통행정과에서 ‘청정제주 미세먼지 버스 스톱 사업’ 해서 우수상을 받았고, 그다음에 기획예산과에서 ‘서귀포시 옥에 티 찾기 운영’, 그다음에 주민복지과에서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복지 희망애(愛) 복지정보’ 이렇게 해서 전체적으로 우수상이 4개인데 서귀포시에서 3개나 차지했다라는 것은 서귀포시 공무원들께서 평소에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해서 열심히, 그야말로 진짜 서귀포시민을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것을 반증하는 게 아니냐.
그래서 이런 기회에 다시 한번 고생하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고 그리고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치 서귀포시에 이사 오실 작정으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여튼 양영식 위원님 수고하셨고요.
이제부터 제 시간인데 안 한 게 너무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단간단히 체크만 하겠습니다.
국장님, 이것 끝나면 노지문화 전시하는 데 우리 위원들이 가서 볼 수 있도록 하고.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 시간은 조금 빼드리겠습니다, 감사 시간에서.
위원님들이 가서 10분, 20분만 보셔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산방산이 꼴등했다고 그러는데 평가 기준하고 방법상의 문제도 있지만, 김희훈 소장님, 그런데 저도 산방산을 가게 되면 대부분 사설 주차장…….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맞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사설 주차장에 차를 세우니까 모르거든요. 저 같은 경우는 아니까 안 세우는데, 또 어쩔 수 없이 세워야 되는 경우도 있고. 그 사람들이 구분을 못 하니까 세워 놓고 주차료를 받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갔는데 와서 보니까 사설 주차장이라서, 그분 성격이 좀 우락부락하잖아요. 달라 그러니까 잡음이 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속에서 암행으로 갔을 때 당연히 그것은 운영관리 실태의 문제가 아니냐 이렇게 해 버린 모양인데. 그것은 운영관리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입니다.
물론 암행감사 갔을 때 그런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사실 벌어졌는데, 또 산방산의 경우에는 밑에 용머리해안 정비 공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산만합니다.
평가에 대해서 저희들이 불만 있거나 하는 게 아니고 항목이 저희들하고 안 맞는 부분이 많이 있어 가지고, 우리는 평가 항목대로 업무를 추진한 게 아니고 관람객하고 관광객 위주로 지금까지 업무를 추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게 괴리가 생겨 가지고 점수가 좀 낮아졌습니다.
2019년도에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좀 많이 올라갈 거라고 저는 자신합니다. 이번은.
●위원장 이경용 어쨌든 꼴등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변명의 여지는 없는 것이고요.
그리고 사설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데, 저도 10대 도의회 때 그 문제를 자꾸 노력해 봐도 참 어렵습니다, 거기가.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땅을 팔지도 않고.
●위원장 이경용 땅을 팔지도 않고, 팔지 않죠, 당연히. 거기 엄청난 수입이 생기는 공간이고 주차장 확보가 더 이상 안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쨌든 지역 한계가 있지 않습니까?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무료·유료를 좀 크게 쓰면 그 사람이 또 항의를 합니다. 왜 표시를 그렇게 크게 하느냐, 이런 식으로.
●위원장 이경용 왜요? 자기네 장사 안 된다고?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장사 안 된다고.
●위원장 이경용 더 크게 하세요.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그런 것도 있고…….
●위원장 이경용 더 크게 하셔서 행정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 주셔야 됩니다.
여기는 사설이기 때문에 유료로 받고 여기는 무료이기 때문에 무료 받고, 주변 인근 주차장 소개도 더 크게 표시를 해 주셔야 행정에서 그래도 노력하는구나라는 것을 아실 것 같아요.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하여튼 그것도 있지만 다른 쪽의 부족한 것을 저희들이 만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분 세금은 잘 내고 있는지 모르겠네.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예?
●위원장 이경용 세금은 잘 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서귀포시관광지관리소장 김희훈 아마 세금은 잘 내고 있을 것입니다.
●위원장 이경용 제가 팁을 드립니다.
e-티켓은 얘기를 했고, 그다음에 남아 있는 게 예술의전당.
국장님.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고순향입니다.
●위원장 이경용 예술의전당 기획전시가 상당히 적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캐리커처 전시해 주셨죠?
모르고 있어요? 예술의전당 이광수…….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광수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광수입니다.
이번 기획전시는 단원 김홍도 기획전시를 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또 그 외에?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광수 기획전시는 이 한 건을 했습니다.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아니, 기획 말고 대관.
●위원장 이경용 기획 말고.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광수 대관은 올해 월드 아티스트 프로젝트 대관을 한 적이 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거 제가 가보라고 했어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17건 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공간이 없다고 그러니까 거기에 가면 좋은 공간 있다 그렇게 해서 보내드렸는데 많은 호평을 받았고, 각 초등학교에 돌아다니면서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제가 다 연결해 주니까 엄청나게 박수를 쳤어요. 이런 좋은 행사를 왜 안 했냐고.
그것 하시는 분이 모른 거예요, 어떻게 해야 될지. 자기 사비를 들여서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러더라고요, 막 아파트 팔고.
그래서 이런 것을 우리가 한번, 세계적인 작가들이거든요, 캐리커처 작가들. 그분들. 그래서 그분들 모셔다가 다 했는데 그런 부분도 좀 점검을 해 주시고.
그다음에 조성진 리사이틀 이것 누가 기획한 거예요?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광수 기획은 우리 예술의전당의 공연기획 담당자가 기획을 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제가 볼 때는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이런 분들을 모시기가 쉽지 않아요. 그것도 대한민국 서귀포에서 이런 분을 모신다는 것은 그만한 노력이 없으면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박수를 쳐 주고 싶고 앞으로도 이런 것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된다, 행정에서.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광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해서 수준 높은 분들을 데려와야 되고 메이저급을 이제는 데려와야죠. 이제는 서귀포시가 문화도시로 가는 데 지역적인 것도 하고 플러스 그 외에다가 메이저급을 데려와서 해야 되고요. 이중섭 오페라도 잘나가고 있지만 또 그 외 더 나은 분야로 메이저급을 데려와서 그런 부분을 구분해 줘야 돼요. 양쪽 성격이 다른 것을 합치려고 하지 말고 분리해 줘야 된다.
그것을 너무 통합하다 보면, 예술 분야나 문화 분야는 통합하다 보면 안 좋은 사례를 남기는 경우도 있어요. 자기의 어떤 이해관계들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를 존중해 줘야 된다. 아주 중요한 말입니다. 각자를 존중해 줘야 된다. 이런 것을 생각해 주시고.
대전이라든가 안산에서 이거 보려면 티켓 한 장 구하려고 그러면, 대단한 분입니다. 20만 원, 16만 원, 12만 원 이렇게 줘야 되는 부분이에요. 그나마 서귀포시에서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해서 얼마에 했죠?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광수 2만 원, 1만 5000원 했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2만 원, 1만 5000원 하니까 동이 나 버렸잖아요, 순식간에.
●서귀포시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광수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그런데 여기 과정에서 중고나라하고 당근마켓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태가 10만 원이에요.
그러니까 이게 도민들을 위한 것이라고 그러면 도민들에게 할당률을 더 줘야 된다. 외부에서 이 티켓을 구해서…… 도민을 위하여 써야 되는데, 팬들을 위한 점이 좀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이런 사람들을 서귀포에 모시고 올 수 있다는 것은 정말로 박수를 줘야 된다.
앞으로 국장님을 비롯해서 예술의전당 관계자, 또 미술작품 같은 경우에도 이런 분들을 모시고 와서 그것을 보러 서귀포에 오는 그런 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문종태 위원님이 제주 산지천으로 이것을 끌고 가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어요.
서귀포가 문종태 위원님한테 떨어지면 제가 자존심이 상해요. 같이 경쟁해 보시기를 바랄 거고요.
어쨌든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제가 처음에 문화관광체육위원장을 하면서 우리 고순향 전문위원님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문화관광에 대한 식견이 있을까 이렇게 생각했는데 의외로 놀라웠고요.
사실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문화도시라든가 관광·스포츠 관련해서 그동안 사실 많이 모자랐던 부분을 어떻게 보충하고 양윤경 시장님이 이것을 어떻게 누구를 통해서, 어떤 사람을 통해서 이끌고 갈 것인가? 상당히 고민이 많았습니다.
역시 저 입장에서도 그런 분들에 대한 고민이 많았기 때문에 적극 추천을 했던 것이고 또 우리 국장님이 오셔서 많은 노력을 해 주고 계시고 또 과장님, 계장님들이 다 도와주고. 물론 좀 피곤한 것은 있을 거예요. 왜? 일 너무 많이 시켜 가지고. 그런데 일을 많이 시키지 않으면 안 되는 자리가 저 자리거든요, 문화관광체육국장.
그래서 집에 가서 잠은 제대로 자는지 생각이 드는 것도 있는데 좀 안타까울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하신다.
우리 문광위 위원님들이 단지 전문위원 출신이라고 해서 이렇게 하는 게 아니고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 관련 공무원분들이 최선을 다하고 이런 열정이 다 보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입장에서 평가를 해서 박수를 치는 것이다.
그래서 가시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고 그리고 후배 과장, 계장님들이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밥은 잘 사 주십니까?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개인적인 일이라서. 직원하고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더욱더 잘해 주시고요.
●서귀포시문화관광체육국장 고순향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경용 질의 꼭 해야 되는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서귀포시 소관 사항에 대한 질의·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관계 공무원 여러분, 감사 자료 작성과 답변 등 행정사무감사를 받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아울러 업무연찬과 직무교육을 통하여 재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시에도 여러 위원님들께서 제안하신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서귀포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후 현장을 점검하도록 하겠습니다.
10월 22일 오전 10시에는 문화체육대외협력국, 문화예술진흥원, 한라도서관, 제주도립미술관,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제주학연구센터,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이경용

위원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회의 진행을 기록하기 위해서 애쓰신 속기사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전문위원님, 자문위원님, 관계 공무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종료를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