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 강시백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서 탐라교육원과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행정감사는 탐라교육원, 제주미래교육연구원 소관 업무, 주요 정책의 추진상황, 예산의 집행상황 등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구체적으로 개선 보완토록 함은 물론 행정의 방향 제시와 그 대안도 마련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제주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심도 있는 감사 진행을 위하여 수감기관 관계공무원들은 성실히 임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고 필요시 현장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보고를 받은 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선서방법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선서를 하는 이유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언에 거짓 증언을 한 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에 따라 고발할 수 있으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는 각 기관장이 증인을 대표해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그 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함께 선서하십시오. 선서가 끝나면 기관장은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탐라교육원장과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9년 10월 18일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선서문 전달)

○위원장 강시백

모두 제자리에 앉아 주십시오.
선서가 끝났고 감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진행을 위해서 위원님들의 자료 요구를 먼저 받도록 하겠습니다.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께서는 자료 요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부공남 위원 발언신청)
예, 부공남 위원님.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탐라교육원 연수부에서 많은 선생님들 또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해서 연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 연수 내용 중에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서, 앞으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해서 학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그런 연수가 있는지 연수 강좌 제목을 자료로 주시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다른 위원님.
(송창권 위원 발언신청)
예, 오대익 위원님.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탐라교육원 함성교실 이번 1기 수료했나요? 수료자 명단이 뭐하면 몇 명 수료하고 운영결과 평가된 게 있으면 같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김장영 위원입니다.
아까 오대익 위원님이 말씀한 것처럼 함성교실 운영 프로그램 있죠? 그 프로그램 일정표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
그다음에 미래교육연구원은 사회과 보완교재 개발 보급을 하고 있는데 초등학교 4학년 사회과 교재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김창식 위원님.
●김창식 위원 미래교육연구원에 부탁드리겠습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제출해 주시고요.
또 하나는 혹시 여기에 기초학력평가 자료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그러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교육원에서 하고 있죠? 미래교육연구원에서.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교육부에서 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아니, 실시는 미래교육연구원에서 표집학교 지정하고 이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거 혹시 수합된 거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송창권 위원님.
●송창권 위원 탐라교육원에다 자료 부탁합니다.
최근 3개년 심폐소생술 교육 현황하고요. 여기는 교원, 학생, 일반인 구분해서 해 주시면 고맙겠고.
두 번째는 심폐소생술 교육기관 지정 문서, 그 문서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강시백 제가 자료 요구하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입니다. 교원연수 과정 중, 교원연수 하면 직무연수까지 다 포함된 겁니다. 제주이해교육 과정이 있어요, 교육청에서 만든. 제주이해교육 과정에 따른 연수 목록, 그런 거 있죠? 제주어 교육에 관한 것이라든지 항일운동, 제주 자연, 이것에 관한 연수를 어떻게 시키고 있나 알고 싶은 겁니다.
미래교육연구원, 전국 소프트웨어교육지원센터 설치현황, 교육청별.
좋습니다.
오전에 두 기관을 감사하게 되는데 위원님들 심도 있는 질의를 ― 짧은 시간 동안에 있기 때문에 ― 해 주시기 바라고, 정제해서 시간 좀 지켜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위원님들이 요구하신 자료는 감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시간이 얼마 안 남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해서 여기서 질의·답변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각 기관별 주요업무보고는 유인물로 대체하고 기관장 인사와 간부소개만 받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좋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먼저 탐라교육원장은 발언대로 나와서 인사와 함께 간부소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존경하는 강시백 위원장님 그리고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입니다.
언제나 제주교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위원장님과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면서 저에게 주시는 질문에 성실히 답변드리고 공감대를 넓혀 행정사무감사 본연의 의미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탐라교육원 직원 모두는 교육공동체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여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 실현을 선도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병성 인성예절교육부장입니다.
김봉수 총무부장입니다.
강옥화 연수부장은 해외 학교 현장 체험 출장 관계로 부재중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강시백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들께서 우리 교육원 운영에 대한 고견을 주시면 적극 반영하여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 실현을 선도하는 탐라교육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탐라교육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시백 고관수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인사와 함께 간부소개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안녕하십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입니다.
제주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시백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모든 위원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면서 직접 우리 기관을 방문해 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은 운영 목표를 미래의 꿈을 키우는 현장 교육 지원으로 설정하여 학생 존중, 교직원 존중의 기치 아래 교육연구 및 과학, 수학, 정보 교육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원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강동철 교육연구평가부장입니다.
양강효 과학수학교육부장입니다.
강정석 정보교육부장입니다.
강지현 총무부장입니다.
업무보고를 보고서로 대신해 주심에 감사를 드리면서 존경하는 위원장님을 비롯해 여러 위원님께서 제시해 주시는 다양한 고견과 제안들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하여 적극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 주요업무보고 첨부)
●위원장 강시백 김근수 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답변은 10분 이내로 하고 2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일괄하여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성실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희현 위원님, 제일 먼저 하시겠습니까?

○김희현 위원
김희현 위원입니다.
수고 많습니다.
탐라교육원장님, 함성교실에 관련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중학교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서 2주간 여학생 10명을 대안교육 실시했죠? 이제 2주간 또 남학생을 합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김희현 위원 2주간의 단기 운영으로 교육의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어떻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자라오는 동안…….
●김희현 위원 간단간단하게 답변해 주십시오. 제가 간단간단하게 질문하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당장은 효과가 없을지 모르지만 아이들이 자기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장소를 우리 원에서 제공함으로써 추후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김희현 위원 제가 질문을 짤막짤막하게 할 때는 짤막하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벤치마킹을 했는데 어떤 결과를 가져왔다고 보십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타 시도의 경우도 상당히 어려움들을 많이 겪었는데 그것을 참고로 해서 우리 원에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반영했습니다.
●김희현 위원 적용한 내용들이 있습니까, 벤치마킹 결과?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프로그램들을 일부 적용했습니다.
●김희현 위원 어떤 거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를 들어서 아이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에 바리스타라든지 아니면 연극이라든지 이런 내용들을 적용했습니다.
●김희현 위원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있는데 차별화되는가요?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같은 교육을 시키는가요, 아니면 다른 교육을 시키나요?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전혀 다릅니다.
●김희현 위원 다릅니까? 차별화시켜서 하는 거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김희현 위원 그런데 2주간의 교육은 분명히 한계가 있다고 보이는 것은 사실이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인정합니다.
●김희현 위원 좋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원장님의 장기교육 비전은 어떻습니까? 어떤 식으로 해야 될 거라고 보십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지금 1회기 실시했고 11월 달에 2회기 실시한 다음에 내년에는 상반기에 3회, 하반기에 3회 해서 그 결과를 충분히 검토한 후에 장기적으로 기간, 횟수 등을 고려할 생각입니다.
●김희현 위원 좋습니다.
가정과 학교가 함께 지도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함성교실에 학부모들을 개입시키려고 하시는 거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일단 처음 시작할 때 학부모님이 반드시 오도록 하고, 그다음에 저희 원 담당직원들이 학부모님들하고 소통하면서 여기에 와서 전문가하고 상담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득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좋습니다.
그렇다면 탐라교육원 제일의 목적이 인성예절교육이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김희현 위원 그러면 인성예절교육 장소와 대안교육 장소가 겹쳐지잖아요?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김희현 위원 그러면 보완해야 될 사항이 있을 것 같은데, 간단하게 해 주세요. 간단간단하게 질문하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당연히 그렇습니다.
●김희현 위원 당연히 그렇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김희현 위원 그러면 내년 본예산에 요청된 내용이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내년 본예산은 일단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그대로 하면서…….
●김희현 위원 “당연히 그렇습니다.” 했으면, 장소 문제나 어떤 문제 때문에 보완해야 될 사항이 있다고 그러는데…….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장소 새로운 시설을 하는 관계로 해서 예산 신청은 아직 안 했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면 신청을 해야 될 것인데 아직 못 한 겁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금년 2회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 실시한 후 검토를 해서 2021년도에는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어쨌든 문제가 있어도 시설 보완에 대해서 요구를 안 했다는 얘기인데 적극적으로 해 주시길 바라겠고요.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다음에 인력의 문제, 대안교육 관련 전문경력관 2명이 들어와 있죠? 증원되었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3명에서 2명 증원되어서 5명입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면 인력의 적정성은 어떻습니까? 2명이 증원되면 문제없다고 보십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아닙니다. 부족합니다.
●김희현 위원 부족합니까? 증원 요청을 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내년에 상담교사 1명 증원 요청을 일단 해 놓았습니다.
●김희현 위원 1명?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김희현 위원 그 정도로 가능합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인성예절교육 시간 수가 좀 줄어들게 됩니다.
●김희현 위원 좋습니다.
어쨌든 인력이 모자란 부분에 대해서 증원 요청을 하시고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알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어쨌든 교육의 효과성을 얻기 위해서는, 모자라는데 하겠다, 장소도 안 되는데 하겠다, 그러면 부실한 결과밖에 나올 수 없습니다. 아까 보완 요구를 하라는 것도 하시고. 제가 도와주려는 거예요.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알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려면 본청에다 요청을 하십시오. 그래서 현행 조직이 적정하지 않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이는데 형식적으로 흐를 수가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대안교육이든 인성예절교육이든 적정한 인원과 적정한 시설 보완 요구가 없다면 그것에 관련해서 형식적으로 흐를 수밖에 없는 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철저하게 해 달라, 이렇게 요구를 하는 것이고요. 또 그런 입장을 반드시 요구를 해야 된다고 봅니다.
어쨌든 대안교육 하면서 학생 인성예절교육에 대한 차질은 없다고 봅니까? 어떻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금년에는 차질을 좀 가져왔습니다.
●김희현 위원 어떤 차질입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전체 회기 수가 좀 줄어들게 됩니다.
●김희현 위원 회기 수?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김희현 위원 그러면 그것에 대한 문제점은 어떻게 타파해 나가려고 하십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하여튼 현재 인원을 가지고는 위원님이 걱정하는 것처럼 평상시대로 인성예절교육을 시키기는 좀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과도기로서 시간 조정 내지는 인원들로 하여금 과도한 업무가 되지 않겠느냐, 그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걱정만 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본청에다가, 교육청에다가 해서 문제없는…….
교육의 효과는 뭡니까? 교육의 효과를 봐야 될 것 아니겠습니까? 대충 얼렁뚱땅하면 안 되는 것이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런 과정 속에 제가 질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다음에 미래교육연구원장님.
주요업무보고에 보면 교육평가가 있죠? 학교평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두 가지만 제시하고 있는데 이게 연구원의 제2의 업무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김희현 위원 제2의 업무라고 말할 수가 있겠나요, 이걸 보고? 두 가지 업무 가지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전에는 교육연구부하고 교육평가부로 운영하다가 교육연구부로 통합하면서 평가부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그냥 학력평가 해서 그 조례로 지금…….
●김희현 위원 좋습니다.
보니까 매년 평가지표가 바뀌고 있습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김희현 위원 평가지표를 개정하는 기준은 뭡니까? 간단하게 답변해 주세요, 기준.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학업성취도입니까?
●김희현 위원 쉼이 있는 학사 운영, 이렇게 평가지표가 바뀌고 있잖아요. 학기말 교육과정 정상화, 교원 전문성 신장, 학생자치 활성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학교평가는 매년 초에 위원들로 해서 하고 공통지표가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바뀌는 기준이 뭐예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위원들로 해서 하고, 그다음에 학교 자체…….
●김희현 위원 위원회에서 바뀌는 겁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김희현 위원 위원회에서?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또 의견을 듣습니다. 평가하면서.
●김희현 위원 좋습니다.
쉼이 있는 학사운영, 이런 지표의 경우에 일선학교에서 무슨 내용인지 제대로 알까요? 쉼이 있는 학사운영이 뭡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육지부 도외 같은 경우에 학교 자체 교육과정과 연계되는 자체 평가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저한테 설명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쉼이 있는 학사운영이 어떤 거냐고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교육과정의 정상화입니다.
●김희현 위원 교육과정의 정상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김희현 위원 일선학교에서 무슨 말인지 이해합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교육과정의 정상화.
●김희현 위원 저만 이해 못 하는 것 같네요.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쉼이 있는 학사 운영이라고 얘기합니까? 교육과정의 정상화가? 내가 봤을 때는 아닌 것 같은데요?
학기말 교육과정 정상화라는 게 따로 있는데 왜 쉼이 있는 학사운영이…….
제가 쉼이 있는 학사운영이 무슨 말인지 몰라 가지고요. 쉼이 있는 학사운영이 어떤 건지 대답을 해 달라는 거예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시미는 학사운영입니까?
●김희현 위원 ‘쉼’, 제 목소리가 쉬어서 말이 안 들리는가요? 쉼.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쉼이라는 것은, 학교는 학생이 숨을 쉴 수 있는 울타리가 되어야 됩니다. 울타리가 되어서 창의적 체험활동이든 이런 활동을 하는 것을 평가하는 겁니다.
●김희현 위원 말이 되게 어렵네요.
쉼이 있는 게 학생의 울타리가 되는 거라고 말씀하시는데…….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숨을 쉴 수 있는 울타리라 해서 그것을 학교의 교육과정과 아울러서 창체 등등 운영하는 것을 평가하는 자체입니다.
●김희현 위원 제가 몰라서 질문하는 거니까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고요.
듣기가, 제가 봤을 때 일선학교에서 과연 이해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해 본 것이고요.
또 하나, 학교 학력평가가 6개로 되어 있는데 제학력평가, 진단평가, 중3학년 평가, 전국연합평가, 기본학습능력평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그런데 2019년도에 이런 관련 있는 사항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심지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2017년도 세부시행계획 이후의 것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내용이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전국적으로 전수평가 하다가 이제는 3% 표집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표집평가라 해서 금년도 같은 경우는 중학교 네 학교, 고등학교 세 학교 해서 표집평가 하는데 그 표집학교에 대해서는 거기에서도 2개 학급만 선정하게 됩니다. 2개 학급만 선정해서, 이것은 교육부에서 일괄해서 교육과정평가원에 의뢰해서 대상학교 교감, 담당교사들 모셔서 설명드리고 전국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김희현 위원 질문은 짧게 하는데 답변은 길게 해서 시간은 벌써 끝나버렸네요.
교육정책 수립하면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교육과정 개선을 위해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기초학력을 향상 지원하는 자료가 홈페이지상에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상에 기록되어 있는 거 있나요? 이런 안내들이. 기초학력 향상 지원 근거자료나 아니면 교육정책 수립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안내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교육과정과 연계되어야 될 것으로 사료되어서 우리 원 같은 경우는 교육과정을 같이 병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학교교육과에서 기초학력과 연계되어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중3, 고2 두 개에 불과한데 이 결과만을 가지고 평가가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학업성취 수준을 제대로 안내할 수 있나 이런 생각도 들고, 또 학력 저하에 대해서 학부모들이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데, 중3 되면 그때 되어서 ‘내가 학력 저하된 거 아닌가?’ 이런 현실을 깨닫게 될 수가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그렇지 않은가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그렇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런 경우에는 어떻습니까? 중3, 고2 이렇게 될 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중3, 고2 해서 작년 국가에서 관리해서 고등학교 1학년 국어 같은 경우는 기초 미달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다른 과목들이 높아서 문제점으로 대두되었고, 피사(PISA)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2005년, 2013년 비교하면 거의 전 과목에 걸쳐서 두 배로 증가된 것은 국가적으로나 우리 교육에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김희현 위원 마무리하겠습니다.
어쨌든 연구원이 학력평가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토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김희현 위원 이대로 좋은지 아니면 최소한 개별 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는 평가가 필요한지, 또 다른 어떤 방향을 설정할 것인지 이것에 대해서 원장님께서 고민도 하시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고민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내부 토론을 해서 적극적으로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감사합니다.
●김희현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김창식 위원님.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제가 예전에 교육과학연구원에 근무하면서 오전 내내 행정사무감사를 받았었는데 이제는 두 기관이 합쳐져서 시간이 상당히 짧아서 좋겠습니다.
예전을 회상하면서 질의를 하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님, 지금 탐라교육원의 역할은 교원연수와 학생 인성교육을 맡고 있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김창식 위원 지금 그 두 개의 업무가 한 기관에서 이루어지다 보니까 예전보다 교원 수도 불어나고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아야 되는데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김창식 위원 연수원과 학생교육원을 분리하는 게 어떻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저도 동의합니다.
●김창식 위원 동의하죠?
이렇게 동의하는데 지금 도교육청에서는 꿈틀대지도 않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교육청이 좀 더 과감한, 혁신적인 연수원 설립을 해야 되지 않나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탐라교육원이 가장 중점적으로 해야 할 부분이 학생 인성예절교육으로 보고 있습니다. 맞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김창식 위원 2019년 예산만 보더라도 인성예절교육에 상당히 예산이 많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성예절교육이 요번에 보니까 총예산 약 29억 중에서 5억 9100만 원으로 인성예절교육만 약 20.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업무보고 자료에서 보면 순수 학생 인성예절교육에 해당하는 교육프로그램은 6개 프로그램밖에 없어요. 그리고 여기에 참여한 학생이 3281명, 이것밖에 안 됩니다. 그리고 2019년 총예산 4억 3800만 원 중에서 총예산 대비 74% 사용되고 있고, 나머지 1억 5300만 원은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밝혀 주세요.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제가 정확히 체크를 못 해 있습니다. 담당 선생님으로 하여금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제가 보기에는 이것이 함성교실인가 뭘로 가지 않았나 그런 생각은 드는데.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아닙니다. 함성교실은 추경에 반영되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러면 이 예산 집행 계획이 없다 이겁니다, 제가 확인한 바로는.
그래서 이런 예산은 모두 학생 인성예절교육에 투입되어야 되지 않나, 이 부분을 확인하시고 저에게 나중에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또 참여율을 보겠습니다.
학생 인성예절교육의 참여율을 보니까 8월 말 기준으로 3281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 학생이 15.9%밖에 안 돼요. 예산은 20.3%가 투입되고 있는데 참여하는 학생은 약 16%밖에 안 됩니다. 초등학교의 경우는 5, 6학년, 중학교 1, 2, 3학년, 고등학교 1, 2, 3학년이 여기 참여 대상 학생이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김창식 위원 학생 전체 하면 약 5만 2000명입니다. 5만 2000명이 참여 대상 학생인데 참여한 학생이 3281명이라는 겁니다. 이게 비율로 하면 16%밖에 안 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참여 확대를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지적해 주신 대로 탐라교육원이 학생연수원으로서 시설 보완은 물론이고 전문경력관을 더 확보해서 시수를 늘려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김창식 위원 좋습니다. 그런 게 아니라 제가 보기에는 예산은 이렇게 많이 오는데 학생 수가 적다 이겁니다, 참여 학생이.
그렇지 않아도 지금 인성예절교육이 안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것을 담당한 중요기관이 앞장서서 이런 부분에 많은 행정력을 쏟고 학생지도를 해야 되는데 그 부분이 미흡하다는 겁니다.
앞으로 이 부분에서 추진방향을 세우고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저한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여러 개를 하다 보니까 시간이 없어서 답변보다 문제를 드리고 있는 겁니다. 그런 부분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도 해 주십시오.
다음에 미래교육연구원장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입니다.
●김창식 위원 평가부가 있죠? 연구평가부.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김창식 위원 평가 역할이 뭡니까? 어떤 일을 하고 있어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평가는 조례에서도 학교 평가라고 해서…….
●김창식 위원 아니, 연구원에서 하는 일을 말하는 겁니다. 역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평가 자료 개발.
●김창식 위원 자료 개발뿐입니까?
그 자료 개발한 것을 어떻게 투입하고 있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학교일선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학교에서 하고 있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김창식 위원 대충 어떤 평가 종류입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선생님들의 수업용이나 아니면 평가할 때 참고자료로 쓰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번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보면 평가 결과 산출을 4단계로 성취 수준을 해서 받고 있지 않습니까? 우수학력, 보통학력,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이렇게 되어 있는데, 학교별 온라인시스템을 보면. 이런 부분들 종합적으로 분석한 게 있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지금 분석이 안 내려오고, 교육부에서 해서 전체적으로 같이…….
●김창식 위원 아닙니다. 2018학년도입니다. 2018학년도 거.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못 받아 봤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러니까 이런 평가를 왜 합니까? 그런 자료가 없으면.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우리 제주도의 것은 나오지 않고 교육부에서 해서 2017년부터 표집으로 해서…….
●김창식 위원 표집 알고 있단 말입니다. 올해도 7개 학교가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알고 있는데 그 7개 학교에 대한 평가 결과가 오고 있느냐 이겁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안 오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러니까 이런 평가가 사실 제주도에는 어떤 도움도 안 되는 겁니다. 학생만 빌려주는 거지.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저도 동의합니다.
●김창식 위원 교육부에 이거 건의하십시오. 왜 이런 평가를 하느냐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우리가 평가를 하면 그 평가를 보고 교육방향을 세워야 할 거 아닙니까? 어떻게 해야 되겠다 하는 거.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맞습니다.
4월 달에 회의를 했었는데 전국적으로 엄청나게 항의가 들어갔습니다.
●김창식 위원 적극적으로 항의해서.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항의하니까 그 관계자들도 난감해했었습니다.
●김창식 위원 하지 말라고 하세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저도 동의합니다.
●김창식 위원 왜 예산 투입하면서 합니까? 시도교육청별로 해라. 당신들은 평가지만 줘라.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교육부에서 교육정책하고 교육과정에 참고자료로 한다 해서 마지막에는 답변만 어영부영했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거 계속 주장하시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내년도 할 때는 또 올라가서 적극 주장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폐지시키라고 하세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시도별로 하겠다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김창식 위원 그다음에 또 묻겠습니다.
수학, 과학체험관 지금 됐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9월에 우선 됐고, 11월 말 정도 개관을 목표로 지금 보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거 신중하게 기획을 하고, 정말 어느 타 시도에 못지않은 체험관이 될 수 있도록. 타 시도에 수학, 과학체험관이 있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과학체험관은…….
●김창식 위원 아니, 수학체험관.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수학체험관입니까?
●김창식 위원 예.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수학체험관은 금년부터 해서 꽤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지금 완성된 곳이 있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완성된 곳이 전북, 광주, 이렇게 되고 있는데, 대전 같은 경우는 되고 있는데 가서 보니까 너무 실망했습니다. 교실 하나만 해서 두고, 이런 것은 아니다. 그다음에 광주도 마찬가지로. 전북 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만들었던 것을 이번 오고 2학기 때 오면 또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통합된 개념.
●김창식 위원 좋습니다. 원장님이 그렇게 의욕적이고 많은 지역을 벤치마킹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도의 수학체험관은 타 시도에 비해서 상당히 좋은 수학체험관이 나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힘써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다음에 코딩교육 체험관은 전혀 여기 계획이 없습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코딩교육은 지금…….
●김창식 위원 체험학습터도.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코딩교육은 수학체험관 하면서 하고 있습니다마는 다른 곳을 장소로 해서 11월…….
●김창식 위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어제도 도교육청에 이 질문을 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교육의 방향을 알아야 될 거 아닙니까? 또 그것에 걸맞게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야 된다는 겁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도교육청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교육정책을 수립한다, 학교에서 이거 실시한다, 그러면 ‘이런 것들을 어디에서 체험해 볼까?’ 이런 것이 있어야 되지 않겠나 이겁니다.
지금 이런 부분이 잘되고 있는 곳이 있어요. 서울시교육청 같은 경우에는 기초자치단체하고 서로 해서 아주 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에는 기초자치단체가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미래교육연구원에서 같이 가야 될 게 아닌가 그런 생각입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저도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간단하게 해 주십시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도에서 7500만 원 정도 요구해서 접근성이 좋으면 과학기술부에서 지원이 가능합니다. 무한상상실, 그것은 코딩과 같이 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도 신청해 볼 수 있고, 만약에 더 필요하다면 우리 원 2층에 90석 정도의 컴퓨터실이나 과학체험실 지하에 넓은 광장 같은 곳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코딩교육이나 언플러그드나 이런 것들을 실시하려고 실이 마련되어 있고, 접근성이 조금 불편하니까 체험하러 온 학생들이 코딩도 같이 어우르고, 그다음에 안 되면 저 밑에 전농로 동쪽에 4차 산업혁명 코딩이나 메이커나 하고 이쪽으로 옮겨오는 것도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김창식 위원 바로 그것입니다. 제가 지금 시간이 없어서 그 부분은 자세히 말씀 못 드리겠는데, 원장님의 생각과 제 생각이 비슷합니다.
앞으로 그런 시스템을 미래교육연구원에서 갖춰야 된다 이겁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시간이 되면 나중에 또 질의하겠습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본예산도 올렸습니다.
●김창식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우리 위원님들 10분 하고 2분 정도 더 드리고 있습니다.
김근수 원장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제주미래교육원장 김근수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코딩, 메이커, 크리에이티브 공간 이런 등등, 수학체험관, 과학체험관 이런 거 있잖아요. 이제는 모두 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서 모든 IT와 연결된 공간을 만들어야 되지 않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맞습니다. 초연결…….
●위원장 강시백 그러려면 우리 미래교육연구원이 주축이 되어서 소프트웨어교육센터를 먼저 만들어서 그 센터 속에서 제주도 전체적인 학생들의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계획을 세워서 추진해야 됩니다. 이걸 제가 제안드리는 거예요. 우리 위원들이 전부 다 같은 생각이에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그래서 본예산도 올렸습니다. 거의 1억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센터!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준센터 비슷하게 해서.
●위원장 강시백 센터면 센터지 준센터가 뭡니까?
일단 알았어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적극적으로 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다음은 고은실 위원님.

○고은실 위원

고은실 위원입니다.
어쨌든 행감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 먼저 드리겠고요.
여기 목소리가 너무 울립니다. 그렇죠? 들립니까? 분위기를 좀 풀고.
탐라교육원장님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고은실 위원 아까 김희현 위원님께서 함성교실에 대해서 말씀이 있으셨는데 1기가 졸업한 상태입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고은실 위원 어떠셨습니까, 느낌이?
●탐교육원장 고관수 처음 들어올 때는 얼굴들이 다 보기 민망할 정도였는데 나갈 때는 다 활짝 피어서 나갔습니다.
●고은실 위원 애쓰셨습니다.
어쨌든 학교 현장에서 분리해서 2주 동안 와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고은실 위원 그랬을 때 일단 아이들이 일차적으로 상처를 받겠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거든요. 왜냐하면 또래들과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여기 오게 된 이유가 분명히 있을 텐데, 그랬을 때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소외된 느낌이 분명히 있을 것인데 느낌이 어땠을까, 그래서 궁금해서 여쭤봤고요.
2주 동안에 가장 주되게 했던 프로그램이 어떤 거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개인 및 집단 상담을 위주로 하면서 애들 마음을 여는 데 주력했습니다.
●고은실 위원 제가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일단 여기까지 오는데 이미 마음에서 뭐라고 표현해야 될지, 어쨌든 그런 마음이 들었을 텐데 와서 일단 여는 게 정말 중요하겠다라는 생각이고. 2주 동안 프로그램이 진로와 직업, 안전과 건강, 생활과 인성, 상담, 문화예술, 이렇게 많거든요. 너무 많은 것을 2주 동안 한꺼번에 하려고 하면 주되게 어떤 하나를 하는 것보다는 효과가 덜하지 않을까라고, 제가 느끼기에는 그런데 어떻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우선 첫날에 애들하고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져서 애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 프로그램에 대해서 집중하는 쪽으로 했습니다.
●고은실 위원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아이들이 평소에 못 느꼈던 어떤 행복감을 느끼는 감이 왔습니다.
●고은실 위원 느끼셨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고은실 위원 보람 있으셨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직접 학생들하고 대면한 인성예절교육 담당하고 있는 김병성 부장님께서 애들하고 거의 같이 잤습니다. 그때 당시의 사실적인 느낌은 우리 부장님한테 한번 얘기 들어보면 어떻습니까?
●고은실 위원 예, 예.
앞으로 나오십시오.
그래도 생생하게 들려주셔야 우리가 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더 가져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 탐라교육원 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입니다.
사실 처음에 아이들이 들어올 때는 마음이 많이 불편해 있었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렇죠.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 우리가 뭔가 처음 시작할 때 설렘과 기대감보다는 조금 두려움, 어려움, 불안, 그런 것들이 있었는데, 저희들이 크게 네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 알아보기, 우리 알아보기, 사진 테라피, 연극놀이를 통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살펴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그다음에 타인과의 어떤 관계, 그런 것들을 많이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사실 저희들 처음 시작할 때는 과연 열흘 만에 뭔가 기대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라고 했는데 끝났을 때는 아이들 눈시울도 붉어지고 우리 선생님들과 관계를 좀 더 지속하고 싶다는 표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고은실 위원 예, 고생하셨습니다. 들어가셔도 됩니다.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 감사합니다.
●고은실 위원 지금 얘기를 들어보면 나와 다른 사람을, 우리를 알아가는 거잖아요. 이게 가장 집중적이었을 것 같은데, 그러면서 좀 더 자신도 알게 되고 주위도 알게 되고 가족도 알게 되고 그랬을 것 같아요.
지금 가정과의 연계를 하고 있는데 아까 그날 부모님들이 오셨다고 했는데 부모님들의 반응은 또 어떠셨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가야 되나?’라는 강한 거부감을 갖고 왔는데…….
●고은실 위원 ‘이 놈 문제 아이, 또 어떵 잘못되신가?’ 이런 느낌입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일단 대화로 풀어가면서 잘 왔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은실 위원 어쨌든 중학교 과정의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 아이들을 키워보면 ― 굉장히 불안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진로도 고민해야지 여러 것들에 대한 고민이 많이 생기고 그래서 더 불안하기도 한데, 이 시기에 이런 것들을 잘 풀어냄으로써 여기에서 경험했던 애들은 좀 더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 2주가 짧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지금 교육기간이 2주지만 사전교육도 하고……·.
●고은실 위원 미리 사전교육도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이번 여학생은 지원자가 적어서 기간을 연장하다 보니 사전교육을 못 했습니다. 그런데 2기인 남학생인 경우는 사전교육을 하고 사전교육 후 그 다음 1주간 선생님들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교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10일간 교육받고.
교육받은 후에 우리 원 선생님이 멘토가 되고 해당학생이 멘티가 되어서 계속적으로 관계를 맺어갈 것이고, 그리고 1·2기가 끝난 다음에 학년말 시간 날 때 그 학생들로 하여금 추수지도를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적인 관계를 맺을 예정으로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어쨌든 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어떤 것들을 담당하는 것처럼 이제 시작이니만큼 그 아이들에 대한 추후 지도까지 잘해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저는 기대가 많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고맙습니다.
그리고 야영장에 대해서 제가 작년에도 질의했던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야영장을 어떻게 할 계획이십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작년에 제가 말씀드린 사항과 지금까지는 달라진 게 없습니다. 그래서 법령상 야외야영장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야외체험학습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지금 부족한 시설을 보완하기 위해서 이번 추경에 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고은실 위원 어떻게 변화시키실 거예요?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일단 과정에서 도와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부터 먼저 드리겠습니다.
2억 원이 확보되어서 금년 중 그리고 내년 초까지 시설을 보완할 예정으로, 현재 폐타이어 스탠드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도 바꿔놓고, 거기 주변시설, 화장실도 리모델링하고 무대도 개선해서 최대한 빨리 완공시킨 다음에 내년에 학생들로 하여금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제가 고민하는 부분들은 이 야영장을 좀 더 새롭게 변화시켰으면 좋겠다는 것과 변화시키면서, 지금 여기 오는 함성교실의 아이들이 이 야영장의 치유프로그램을 통해서 좀 더 깊게 심리적으로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습니다, 실은. 그래서 좀 체계적인 숲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시킨다든지, 그리고 여기가 넓지 않습니까? 지금 제주도에 아이들이 놀만한 공간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적의 놀이터처럼 전체의 맥락에서 고민을 했으면 좋겠다. 여기 와서 명상을 할 수도 있고, 숲 치유도 할 수 있고, 더불어서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터까지 겸할 수 있으면 새로운 변신, 지금처럼 애물단지가 아니라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적극 검토해서 지금 하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하고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2억 원 속에 그런 시설도 같이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2억 원으로 괜찮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부족하죠. 추후에 필요한 것은 더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어떻든 저도 잘해서 좋은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으면 좋겠고, 어차피 우리가 함성교실이라는 대안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프로그램 속에서 같이 고민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예, 수고하셨습니다.
부공남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우선 탐라교육원의 고관수 원장님과 임직원 여러분들, 대단히 수고가 많습니다. 또 제주미래교육연구원의 김근수 원장님과 여러분들, 대단히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한테 주어진 시간이 10분입니다. 시간이 상당히 짧지만, 제가 한 30년 전에 탐라교육원에 한 3년 동안 근무를 했었는데 1년이면 한 두세 번 올라옵니다. 그때마다 느끼는 감회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먼저 감회를 얘기하고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90년도, ’91년도, ’92년도 3년 동안 탐라교육원에 근무했었는데 그 당시에 책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이 대운동장이 자갈밭이었습니다. 이 자갈밭에 잔디를 씌우려고 하니까 그때 제주도교육감을 역임하신 김태혁 교육감님이 원장님으로 계실 땐데, 이 넓은 운동장에 우리 직원들이 자갈을 없애도 비 오면 또 생기고, 또 없애고 해서 고생을 억수로 했습니다. 그래서 잔디를 씌웠던 기억이 나고. 그다음에 주변에 돌담들, 돌무더기를 전부 해 놓은 거.
아까 고은실 위원님이 말했습니다마는 저 밑에 내려가면 폐타이어 야영장이 있는데 그 당시만 해도 폐타이어가 상당히 환경문제로 될 땐데 그때 김태혁 원장님 때 우리가 폐타이어에 전부 흙을 담았습니다. 담아서 그때 야영장을 마련한 거예요. 그런데 지금 활용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 당시에는, 지금도 고등학교가 30개 고등학교입니다마는 30개 고등학교의 1학년 학생들이 전부 2박 3일 수련을 왔습니다. 수련을 오면 2박 하는 날 저녁을 먹고 바로 이 장소에서 ‘탐라의 밤’이라는 것을 운영했는데, 제가 했었어요. 그래서 거기서 아이들 장기자랑하고 노래자랑하고 마지막에 촛불을 들고서 촛불의식을 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효도, 공경 이런 것을 느끼게 하고 마지막에 ‘홀로 아리랑’을 불렀는데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당시에 ‘탐라의 밤’을 운영하면서, 노래방 가면 조명이 있잖아요. 그 조명이 그대로 있는 것 같아요. 바뀐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죠? 바뀐 거 같지 않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제가 온 후에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부공남 위원 저 조명이 그대로입니다.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고 하니, 연수관 앞에 가면 조그만 표시석이 있습니다. 어떤 표시석이 있냐면 타이틀이 “환경 조성에 쏟은 정성을 모아” 이러한 제목을 달고서 “원장 김태혁”하고 그다음에 그 당시의 임직원들 이름이 전부 들어가도록 해서 표시석을 만들어 놓았는데 본 적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본 적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요즘 사회분위기가 사람이 바뀌게 되면 과거의 것은 전부 치워 버리는 분위기가 있지 않나 해서 아쉬운 감이 듭니다. 과거 것은 과거대로 놓고서 새롭게 변화했으면 좋겠는데 과거 것은 다 없애자 해서 새로운 사람이 들어서면 새로운 것을 놓고 하는데, 원장님, 저거 오래 보존해 주십시오. 제 이름도 들어가 있거든요.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부공남 위원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원장님, 앞으로 시대가, 사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했다고 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다가오는 미래에, 지금 도래했다고 합니다마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세상이기 때문에 불확실성도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가 피할 수가 없습니다. 피할 수도 없고 어쩌면, “어쩌면”이 아니라 당연히 우리한테 무궁무진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할 겁니다.
그러면 이 변화가 사소한 변화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든 시스템을 변화하는,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혁명입니다. 산업혁명이에요. 이러한 시대에 교육도 변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겁니다. 4차 산업혁명이 어떤 시대인가 하는 것을 정의하고, 규정하고. 그 규정이 되면 그것에 따라 우리가 아이들 교육과정을 어떻게 짤 것이냐? 교육내용을 무엇으로 할 것이냐? 교육내용이 만들어지면 교육방법을 어떻게 할 것이냐? 그다음에 평가를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것들이 다 준비가 되어야 된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래서 본 위원이 대표발의 해서 4차 산업혁명 진흥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4차 산업혁명 진흥 조례에 따라서 우리 제주도교육청의 부속기관에서도 준비하고 있나, 이것을 저는 점검하고 싶은 거예요.
원장님, 무슨 말인지 알겠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부공남 위원 그래서 아까 자료를 요청했는데, 우리 선생님들이, 학부모들이 연수를 올 적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미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연수를 하고 있나, 어떻습니까, 원장님? 하고 있나요?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오.
지금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관련된 연수현황은 ― 방금 조사된 내용에서 ― 자격연수 6개 과정에 교과목으로 들어가 있고, 그리고 직무연수 12개 과정, 교육훈련 6개 과정 해서 각 연수과정마다 교과목 속에 들어가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러니까 각 연수 내에 그러한 4차 산업혁명 부분이 들어가 있다 이런 얘기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부공남 위원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좀 더…….
그 자료가 지금 나왔습니까, 제가 요구한 자료가?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부공남 위원 얼른 갖다 주세요.
원장님, 잘 알겠습니다. 다시 한번 제가 강조를 하는데 조례를 살펴봐 주시고, 원장님께서.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4차 산업혁명에 걸맞게 대비하고 준비하는 연수 강좌를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나중에 확인을 하겠습니다.
다음에, 원장님 어떻습니까? 연수의 수요와 또 탐라교육원 연수부의 능력과 이것이 잘 매치됩니까? 수요는 많은데 강좌를 다 개설 못 하는 형편입니까, 어떻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연수 수요에 비해서 인력 면은 부족한 모습입니다.
●부공남 위원 그렇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그래서 연수를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제한을 하고 있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부공남 위원 그래서는 안 된다 이런 얘기죠, 제 얘기는. 제가 근무할 때만 하더라도, 저는 수련부에 근무했습니다마는 연수부가 있었는데 저희들이 수련회 없을 때는 연수부를 지원했습니다. 전부 지원하면서 그렇게 해도 연수부에 근무하시는 분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해요. 지금도 제가 간혹 탐라교육원에 올라와 보면 그런 경우를 보고, 연수 수요에 비해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연수가 더 강화되어야 하는데 연수부의 공급이 좀 부족한 편이다. 수요를 다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제가 제안을 하나 하겠습니다.
제주대학교 사범대학에 가면 과거에 중등교육연수원이 있습니다. 중등교육연수원이 있어서 우리 중등교사들이 그쪽에서 연수를 받았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기회가 되시면 제주대학교 사범대학장님하고 통화를 하셔서 중등교육연수원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그 연수를 분할하자 이런 얘기예요, 탐라교육원하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감사합니다. 꼭 활용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래서 어느 한쪽에서는, 예를 들어 제주대학교 중등교육연수원에서 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을 준비하는 연수로 이렇게 해서 몫을 떼 준다거나 해서 MOU를 맺어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아까도 계속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우리 선생님들의 전문성 역량이 바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의 성패가 달려있다, 이렇게 생각한다 이런 얘기입니다.
원장님, 동의하십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동의합니다.
●부공남 위원 그렇게 해서 선도적으로 제주대학교 사범대학에 꼭 한번 전화를 걸어서 학장님도 만나시고 그 부분을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시간이 조금 지난 것 같습니다마는, 김근수 원장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입니다.
●부공남 위원 조례에 의하면 연구원의 업무 중에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마는 학력 부분이 있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부공남 위원 다른 위원님들도 아까 많이 질문을 했습니다. 저는 이런 얘기를 하고 싶은 거예요. 우리 제주 학생들이 통째로 어떠한 학력이 전국하고 비교해서 이러니저러니가 아니라 우리 제주도 학생들 안에서 도시학생과 농촌학생, 아니면 다혼디배움학교와 그러지 않은 일반학교의 학생, 이런 학력들이 어떻게 차이 나는지를 분석해야 돼요, 진단하고. 그리고 기초·기본학력이 어느 정도인지 그런 것을 분석해야 됩니다, 진단하고서.
그런 평가를 해야 되는데, 제가 어제 도교육청 감사할 적에 그 얘기를 했어요. 그러려고 하면 전수조사가 있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시간이 없기 때문에 저는 이 정도 말하고 나중에 원장님하고 만나서 그런 부분을 논의하겠습니다. 그 부분을 논의할 적에는 원장님을 모시고, 또 본청의 담당과장님을 모셔서 의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감사합니다.
●부공남 위원 그 사이에 고민을 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감사드립니다.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집행부 관계자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짧기 때문에 일문일답식으로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고관수 원장님.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김장영 위원 탐라교육원에서 함성교실 운영하고 있는데 학교 부적응 학생이라든가 이런 학생들을 위해서, 또 학업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대안교육 함성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1회 했고 11월 달에 남학생들 할 예정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김장영 위원 도내 중학생이 몇 명 정도 되는지는 아시겠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2만여 명 정도 됩니다.
●김장영 위원 1만 8899명입니다. 그중에 남학생이 9936명이고 여학생이 8963명인데,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주도 중학생 전체에 비하면, 한 번 여학생 10명 들어와서 하고 남학생 이렇게 해서 2주간 운영하는 게 저는 효율성 떨어진다는 거죠. 왜? 중학교 현장에 많은 학생들이 있는데 이것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내년에 몇 회 정도 할 예정입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내년에 상반기 3회, 하반기 3회 해서 6회 예정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것을 더 확대하죠? 왜 그러냐? 제가 보기에는 하면 할수록 학업중단이 최소화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와 연계될 수가 있거든요.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진학하고 이렇게 했을 때.
그렇게 해서 운영이 잘될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고.
원장님도 대안교육기관 관리자과정 연수 혹시 받으셨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따로 받은 것은 없습니다.
●김장영 위원 기회 있으면 한번 받으십시오. 새로운 생각이 날 것이고 정책이 떠오를 것입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런 의미에서 필요하다고 해서,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잘 운영되어서 학생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김근수 원장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입니다.
●김장영 위원 지금 미래교육연구원에서 사회과 보완교재를 개발하고 있는데 초등학교 4학년에서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자료가 안 와서 저는 책을 못 봤는데 이 책을 못 구해서 제가 어디 가서 구했느냐 하면 인쇄소에 가서 구했습니다. ‘미래를 여는 제주특별자치도’ 해서 지역교과서로 초등학교 5학년 있는데, 지금 4학년 교과서 들어왔네요. 들어왔는데, 여기 4학년, 5학년 교과서 단원에 보면 우리 제주어와 관련된 단원이 5학년 단원에 고작 한 장이에요, 한 장. 그것도 일곱 줄 있습니다. 나머지는 그림으로 나와 있어요.
저는 우려되는 게 지금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제주어를 가르칠 수 있는 선생님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면 제주어는 소멸됩니다. 지금 학생들에게는 제주어가 생소한 언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 제주어 노래 부르기라든가 말하기 대회 등 여러 가지 정책사업들을 하고 있는데 형식적으로 그치고 있다는 거죠.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아이들이 말을 할 수 있도록 이걸 만들어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가장 중요한 게 교육과정과 연계가 되어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4학년, 5학년 이 단원에, 이거 초등학교 지역 교과서거든요. 그러면 교과과정과 연계해서 교육과정 내용에 넣어서 교재 발간하는 데 해 보시겠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정말 이거 중요합니다. 억지로 강제적으로라도 이건 해야 된다는 거예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맞습니다.
●김장영 위원 제주도의 정체성이 없어지고 제주도의 얼이 없어진다는 측면에서 예산을 이런 데 투입해서 해야 된다는 겁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보완 말고 심층 보완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어려운 거 있으면 얘기하십시오. 왜냐하면 우리 제주도에 제주어 지원 조례가 있습니다. 이 조례에서 얼마든지 다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요즘 제주도청에서도 언론사라든가 여러 가지 신문이라든가 이런 데를 통해서 제주어 많이 하는 것들 보셨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김장영 위원 제주도도 심각하게 하는데 우리 교육청은 심각성을 못 느끼는 것 같아요, 보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아닙니다. 일선의 선생님들도 공감대를 이뤄서 자주 말합니다.
●김장영 위원 말하면 뭐 합니까? 어떻게 하겠다는 정책이 없지 않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그나마 ‘교육제주’를 통해서 특집으로 싣고 해서 전파시키려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위원님 말씀을 적극 공감합니다. 그렇게 시행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원장님 품성을 제가 잘 알지 않습니까? 하겠다면 한다는 것을 제가 잘 알고 있거든요.
왜 그러냐?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제주어 말하기 대회 하면 학교의 대표들 몇 명 뽑아서 훈련시켜서 가고 있는데 나머지 아이들은 몰라요. 그러면 이것을 일선 학교 모든 학생들이 기본적인 제주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옳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김장영 위원 원장님 믿겠습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김장영 위원 예산 부족하면 얘기하십시오.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추경에 올리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다음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지금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김장영 위원 아까 위원님들도 얘기했습니다마는 지금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표집대상은 중학교 4교, 고등학교 3교 해서 7개 하고 있잖아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김장영 위원 우리 아이들 기초·기본학력 정말 중요하거든요.
지금 밖에서 어떤 얘기들을 학부모나 어른들이 하고 있느냐, 또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이 얘기합니다. 갈수록 아이들 학력이 너무 떨어진다. 특히 기초·기본학습이 안 되어서 올라오면 수업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그리고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들은 요즘 지필고사를 안 보니까 우리 아이 성적이 어느 수준이고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학교는 매일 가고 있는데 불안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학원 다니는 아이들이 90% 이상 된다는 겁니다. 이것은 제가 학교에 교육청 관계자들하고 교장선생님들하고 다 확인한 겁니다. 학부모님들이 뭐라고 하느냐? 지필고사 좀 보게 해 달라. 초등학교 학부모님들의 건의가 들어옵니다.
원장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김장영 위원 시간이 없기 때문에, 표집 대상학교 7교를 하지 말고 속 시원하게 원장님 소신껏 제주도 학생 일제히 이거 한번 해 볼 생각 없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는, 말씀에 뭐하는 것 같지만 교육부에서 학급 수 다 지정해 버리니까…….
●김장영 위원 왜 교육부 말만 들으려고 하는 겁니까? 원장님이 소신껏 하면 됩니다. 원장님 아닙니까! 이거 누가…….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지금 이런 평가는 2015 교육과정에서 지식 중심의 평가에서 다 아시겠지만 역량 중심, 과정 중심의 평가로 하라니까 그 교육과정…….
●김장영 위원 원장님, 그 과정을 설명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저도 작년까지 일선에 있다가 왔지 않습니까?
원장님은 지금 이것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예산 반영해서 안 해 준다? 그러면 우리 위원님들한테 해 보십시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위원님하고 교육청하고 한번 토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토의가 아니라 원장님이 계획을, 내년 2020년 계획에다가 전수조사 하겠다고 해서 한번 해 보십시오. 하시겠습니까, 안 하시겠습니까?
원장님이 어려울 거 뭐 있습니까? 소신껏 대답하면 되지.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분석을 하고, 만약에 그럴 거면…….
●김장영 위원 분석은 아까 얘기했잖아요. 초등학교, 중학교…….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표본이라도 해서 설문조사도 해 보고 그 사업을 추진해야지…….
●김장영 위원 그거 설문조사 할 내용입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왜냐하면 그렇게 하려면…….
●김장영 위원 원장님, 할 수 없다고 그냥 얘기하십시오. 말 이렇게 저렇게 시간 끌지 말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자문 얻어 보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제가 원장이면 이거 실시하겠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우리 아이들의 기초·기본학습 향상을 위해서, 다음 학기에 가서 수업 받는 데 지장 없도록 나는 하겠다는 거죠. 그 자신 없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그게 아니고, 저 자신도 기초·기본의 정의를, 지금 교육부 자체도 내리지 않고 있고 싱가포르 같은 경우는 기본학습, 기초학습을 원칙으로 잡고 있는데…….
●김장영 위원 원장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쭉 해 왔지 않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전수조사 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래서 각 초중학교에서 지역교육청에서 어느 정도 기본 안 되는 아이들은 이것을 지도하고 예산 투입해서 했지 않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김장영 위원 잘하는 아이들은 놔두고, 안 되는 아이들을 보살피고 지도해 보겠다는데, 원장님 그런 소신이 없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우리가 기초·기본 할 때 기초보정학습인데 예를 들어서 개인병원에서 검사만 하고, 계속 검사만 해서 데이터를 만들지 말고 어느 정도 치료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장영 위원 원장님, 그러면 7교도 하지 맙시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김장영 위원 7교도 하지 말자고.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하여튼 고려해 보겠습니다, 생각하고. 의논하겠습니다, 위원님하고도.
●김장영 위원 고려는 언제까지 하시겠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금년 내로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금년 내로?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김장영 위원 어쨌든 내년 정책에 반영하기 전에 저에게 얘기해 주십시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한번 협의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시간이 없어서.
다음에는 수학체험교실 운영인데 참 잘되고 있어서 저는 칭찬하고 싶습니다. 보니까 수학에 대한 흥미도도 향상시키기 위해서 수학캠프도 여섯 번씩이나 하고 학부모 특강이라든가 학습법이라든가. 그런데 지금 이 체험관이 국제교육원에 있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그 부지에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 부지가 아니라 본관 건물 4층 도서관 하던 데 치우고 그쪽에 하는 거 아닙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맞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런데 장소가 옳다고 생각됩니까? 그 규모 압니다. 없애라고 하니까 없애놓고 이제는 그것을 갖다놨는데 거기에 갈 내용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장소가 적절하지 않고 체험관으로 볼 수 없다고 본 위원은 생각하는 겁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하겠습니까, 원장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접근성 면에서는 좋고, 그다음에 거기 건물 연령이 40년이라서 시멘트는 보통 60년이 수명인데 그것을 보강해서…….
●김장영 위원 그런 말 하지 말고 거기에 수학체험관이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지금 그렇게 해서 다 계획되었습니다.
●김장영 위원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도 미래교육연구원 이 안에 있어야 되지, 아니면 학생들의 접근성으로 한다고 하면 다른 장소를 물색해서 시설을 하든지 해야 됩니다.
이거, 미래인재교육과장님.
●미래인재교육과장 박종관 예.
●김장영 위원 원장님하고 의논해서, 이거 매우 중요한 거거든요. 2020년도에 예산을 반영하시든지 의논해서 체험관을 잘할 수 있도록 이렇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김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송창권 위원님.

○송창권 위원

송창권 위원입니다.
우선 시내에서 멀리 있어서 좋은 건지 나쁜 건지, 한직으로 쫓겨난 것처럼 생각이 드는지, 아니면 재충전의 기회가 되는지, 아니면 소신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관심도가 좀 떨어져서 깊게 준비하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여기의 고충이나 애로들이 있으면 더 받아 안고 개선점도 찾았으면 좋겠는데 그런 부분에 부족했다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하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아까 존경하는 고은실 위원님과 김장영 위원님도 말씀을 하셨는데 저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갖고 있어서요.
탐라교육원장님, 지금 함성교실 운영을 하고 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함성교실처럼 별도로 운영하지 말고, 아까 김병성 부장님이 좋은 성과가 있다고 한다면 학교로 찾아가서 모든 아이들에게 그렇게 제공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학교 내에 있는 아이들이잖아요?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송창권 위원 대상자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아니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그렇습니다.
●송창권 위원 얼른 대답을 하면 오거니 가거니…….
학교 내에 있는 여러분들의 아이들입니다. 지금은 조례를 개정하고 학교 밖에 있는 아이들도 우리 아이들이다, 학령기에 있는 아이들은 교육과 학예 전문가인 우리들이 가르쳐 놓겠다, 이런 생각으로 다가가고 있거든요.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알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어쨌든 학업중단 예방과 위기학생들, 부적응 학생들이라든지 이들에 대해서 할 거라면 모든 아이들이 그렇게 돼요, 지금 여기 오는 아이들만이 아니고. 한순간에 그렇게 될 수도 있고요. 그래서 그런 좋은 프로그램이라면, 여기서 자체 개발된 프로그램이 좋다고 하면 학교로 가서 그런 시간들을 할애를 받아서라도 해 나가는 게 좋겠다. 저는 그런 생각이 들고요.
이렇게 학업중단 예방 관련한 활동들을 애쓰게 하고 있는데 현재 여기 온 아이들에 대한 것은 성과가 있는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는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이 점점 많아지기도 하고요. 그다음에 학업이 아예 중단되어서 학교 밖으로 나가는 아이들이 점차적으로 많아지고 있습니다. 학생 수는 줄어듦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거든요. 그것도 현실을 인정하고, 그리고 학교 밖의 미인가 대안학교, 대안교육기관들도 있으니까 그들의 활동이라든지 그것을 인정해서 이런 사업들이 필요하다고 한다면 연계해 나가는 것이 좋겠다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간략하게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학교로 일일이 찾아가는 것은 학교 수도 많고 우리 원의 인력도 한계가 있어서 그것은 상당히 어려움이 따르고, 그런 아이들을 일반 대안교육기관으로 연계해서 하는 것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송창권 위원 지금 혹 인력이 부족해서 감당하기 어렵다. 탐라교육원에 처음 만들어진 것이고, 함성교실 같은 경우에. 저는 원래 이렇게 하는 것을 반대했었거든요. 탐라교육원에서 이런 것을 할 게 뭐 있는가 해서 저는 반대를 했던 입장인데, 여기를 해서 다 하라는 게 아니라 할 수가 없다면 다른 데로 넘겨 버려야 돼요. 이걸 다른 쪽에서 감당하라고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이것을 여기서 더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른 위원님들과 생각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라는 거고요. 그렇게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저도 그 점은 과거에 같은 생각을 가졌었고, 아무튼 지금 위원님 말씀에 많은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다음에 심폐소생술 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학생들에 대한 숫자가 너무 적어요. 여기 자료 준 것을 보면 학생회 임원들 중심으로 많이 하고 그렇게 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5만 2000명 넘는데, 5만 2279명. 학생들 받은 것을 보면 다행히 올해는 많이 하기는 하셨네요. 그런데 너무 적다고 느껴지고요. 만약에 탐라교육원에서 중심되는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이 상당히 효과적이라고 느낀다면 이것을 분산해서 하는 것도, 여기 노하우라든지 이런 것들을 가져서 분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아요.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참고하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가령 서귀포지역도 지금 하는 데가 있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송창권 위원 그러니까 이렇게 하면 된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다 감당하기가 어렵다면 말입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다음에는, 지금 여기 교육요원들 자체 운영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법령에 따른 자격들은 다 갖추고 있는 거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다 갖추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교원들 대상으로도 심폐소생술 하고 있잖아요?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하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다음에 자동심장충격기 활용방법이라든지 하고 있는 거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전부 하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현장에 가서 실질적으로 활용해서 아이 생명을 구했다든지 이런 사례들이 있습니까? 좋은 사례?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그런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다음에 한 가지만 간단하게 확인하고 넘어가겠는데, 교원연수 하잖아요? 그런데 교원연수에 연구사님들 인원이 부족하다, 너무 힘들다 하는 얘기가 있던데 어떤 얘기입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연수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비해서 지금 우리 인원이 좀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금년 초에도 교육청 부서에다가 우리 연수원이 받을 수 있는 연수의 한계가 이 정도까지다 해서 공문도 보낸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연수를 더 시키고 싶지만 공간과 인력의 한계 때문에 일정 수준의 연수밖에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송창권 위원 저도 얘기 들었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연수 더 하기 위해서는 연구사들을 더 채용하고 확대를 해야 되는 것이 맞는 것인지, 아니면 연구사님 숫자에 맞춰서 연수를 더 이상 오지 못하게 통제를 해서, 오면 선을 그어서 몇 명 선에서 1명 제외시켜서 더 이상 못 들어오게 만들어야 될 것인지.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당연히 연구사 인원을 더 확보학고 연수를 더 많이 시켜야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럼요. 그래야 탐라교육원의 존재 이유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그렇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래서 더 강하게 요청하시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보니까 토요일하고 일요일 날도 계속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송창권 위원 선생님들은 주중에 현장에서 오기가 힘들기 때문에 그분들 입장도 있는 것이고. 여기 오시는 분들이 보통 초임들 오죠? 초임 연구사님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송창권 위원 지금까지 보면 거의 80∼90%가 초임들 오셔서 여기 한 2년 동안 힘들게 정신없이 하다가 다른 데로 가시고 한다는데, 어쨌든 보강을 하십시오. 원장님께서 더 요청하시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강력히 요구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생 담당자 부탁드리겠습니다. 저기 계시니까 부탁드리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래서 배석하는 거죠. 잘 들으시고요.
그다음에 교원연수 중에 과목들 보면 많이들 하십니다. 행정혁신을 위한 것도 되고 제주이해교육, 아까도 말씀했지만. 인문학 소양, 미래역량강화, 평가혁신을 위한 연수, 학교 리더십 혁신, 잘하고 계신데.
원장님, 연수할 때 조례 공부를 좀 해야 돼요. 수많은 조례들이 있는데 여기에 “교원연수”라는 말이 들어간 조례들이 여러 개 있습니다. 실지 교원연수 하는 곳이 여기밖에 없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공부해서 할 것도 아니고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한 예만 하겠습니다.
반편견 입양교육이라고 연수할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것으로 조례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되어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이런 내용들이 인성교육이라든지 이런 것으로 해서 아이들에게는 줄 수 있겠는데 교직원도 좀 해야 돼요. 교직원에게도 의무를 부과시켜 놨거든요.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러니까 자체 역량이 부족하다고 하면 외부 강사를 데려와서라도, 강사료 주면 되잖아요.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리고 이런 것들을, 꼭 이 과목만이 아니더라도 조례를 살펴보면 교직원 연수를 해야 된다는 내용들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다 뽑아보면 상당히 의미 있는 내용들이 나올 거라고 봅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이 부분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명심하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크게 어려움은 없는 거잖아요?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송창권 위원 그다음에 미래교육연구원장님께 시간은 없지만 질의 좀 하겠습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입니다.
●송창권 위원 아까 존경하는 김장영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정보교육부가 전농로 쪽에 있잖아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송창권 위원 그쪽에 가서 지적할 것도 있는데요. 거기 이미 한 2억 정도 들여서 공사를 작년엔가 했는데 다시 수리하고 있어서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저에게 온 게 있습니다. 그런데 조직개편이 되면서 했기 때문에 어쩔 수는 없는데 통합시킬 계획들을 어떻게 하고 있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지금 확실한 계획은 잡지 않았지만 작년에 위원님들이 지적해 주신 말씀도 있고 정보교육 같은 경우…….
●송창권 위원 시간이 없어서, 원장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절박한 것은 여러분들입니다. 우리가 아니고요. 특히 미래교육연구원의 한 부잖아요. 부가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어서 통합 관리가 잘되겠습니까, 원장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힘듭니다.
●송창권 위원 그러니까 절박한 건 원장님과 여러분들의 조직이라니까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맞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걸 위원들에게 강하게 어필도 하시고 건의해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분리하는 게 맞다면 조직을 나눠야 돼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맞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송 위원님.
●송창권 위원 이 정도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감사합니다.
강충룡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충룡 위원

강충룡 위원입니다.
고관수 원장님.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탐라교육원장 고관수입니다.
●강충룡 위원 취임한 지가 한 1년 2개월 됐나요?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강충룡 위원 공기 좋고 경치 좋은 데 오니까 몸은 괜찮습니까, 어떻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잘 적응해서 살고 있습니다.
●강충룡 위원 여기 오시는 분들한테 홍보를 많이 해서 힐링 역할까지 하려면 본인 마음이 편한지부터, 그런 마인드로 해서 여기 이용하시는 분들한테도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도록…….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강충룡 위원 우리 교육위원회는 아시다시피 여러 가지 교육적 경험을 가진 위원님들이 많이 계시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강충룡 위원 원장님께서는 장단점이 어떤 게 있다고 보십니까? 우리 위원장님을 포함해서 위원님들 중에 교육의원님들 계시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우리 탐라교육원의 장점을…….
●강충룡 위원 아니요. 여기서 행정사무감사 질문이든 업무보고를 받든 일상적으로 예산을 하든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지 않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교육 현실을 잘 아셔서 필요한 부분을 잘 짚어주는 면에서는 상당히 긍정적이고 장점입니다. 단점은 딱히 말할 게 없습니다.
(장내 웃음)
●강충룡 위원 알겠습니다.
이 질문을 고관수 원장님께 말씀드리는 게 아까 너무 힘드셨다, 아픈 마음을 찔러서, 너무 많이 알아 버리니까.
이 부분에서 많이 힘들죠, 원장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저도 동감입니다마는 장점도 너무 잘 아는 것도 더더욱 잘 아는 것이 단점입니다.
(장내 웃음)
●강충룡 위원 모든 게 제주교육을 위해서 단점도 얘기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까지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미래교육연구원은 출범한 지가 얼마 안 되었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조직 개편으로 해서 작년 2월 1일 자로…….
●강충룡 위원 그 전에 있다가 계속 연결되어서 오신 겁니까, 원장님은? 어떻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교육과학연구원은 계속 있었습니다.
●강충룡 위원 그 전에 계시다가…….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정보교육부 오면서 명칭을 바꾼 겁니다.
●강충룡 위원 업무 관장하시는 데 특별히 어려운 건 없으신 겁니까, 어떻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나름대로 애로사항들은 많지만 조직이라는 것은 그 애로사항을 다 안고 가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장내 웃음)
●강충룡 위원 혹시 선생님 출신이시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강충룡 위원 말씀이 워낙 많으셔서, 아까 김희현 부의장님 말씀대로 짧게 짧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알겠습니다.
●강충룡 위원 원장님은 주요업무가 다섯 가지 있나요? 조례상 다섯 가지 나왔는데 그중에 학력 및 학교평가에 관한 사항을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학력은 아시다시피 기초학력이라든지 여러 가지를 위원님들께서 여쭤봤기 때문에 저는 학교평가에 대한 사항을 여쭤보겠습니다.
학교평가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학교평가는 학년 초에 평가지표를 개발하기 위해서 교육청이나 아니면 일선학교, 전문가 해서 지표를 개발합니다. 거기서 공통지표를 내면 공통지표 몇 개 하고 그다음에…….
●강충룡 위원 원장님, 짧게.
제가 말씀드리는 게 그거예요. 어제 교육청에 질문할 때 수시의 내용 중에 학생부종합전형, 생활기록부 내용이 있었지 않습니까? 제가 얘기하는 거 봤습니까, 안 봤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봤습니다.
●강충룡 위원 여기 미래교육연구원 주요업무 중에 아주 큰 타이틀이 학교평가인데 학교평가를 미래교육연구원에서 안 하고 자체에 맡긴다는 게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아서 여쭤보는 거예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우리 원에서 하는데, 그 지표가 학교 자율지표를 많이 활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강충룡 위원 그거 뭔 말이에요? 여기서 관장해서 해야 될 걸 학교에서 한 걸 가져다가 뭘 어떻게 한다는 겁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전체적인 관리는 우리 원에서 하지만 거기에 평가지표가 여러 개 있지 않습니까? 그 지표에 공통지표를 제시하고 그 지표에 따라서 학교가 자율적으로…….
●강충룡 위원 그 지표가 어떤 게 있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지표가…….
●강충룡 위원 지표가 여러 가지 있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강충룡 위원 생활기록부에 관한 지표 중에 잘 나온 학교가 어디 어디 있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자체평가 해서 우수사례만 보고하고 있는데…….
●강충룡 위원 우수사례 해 보세요. 제주시 지역만 해 보세요. 몇 군데 있습니까, 우수사례? 읍면 지역 있습니까, 없습니까, 우수사례?
안 된 데 해 보세요. 평가 잘 안 된 데. 잘 안 된 데 한두 군데만 얘기해 보세요. 잘 안 나오죠? 학교에서 안 좋다고 합니까, 자체평가를 하는데.
원장님, 상식적으로 자체평가 하는데 안 좋다고 얘기할 학교가 어디 있습니까? 그걸 참고하라고 말하는 게 지금, 여기 주 업무가 그건데 그걸 자체평가 맡기고 그것을 참고로 한다? 이게 업무가 제대로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평가해서 점수를 매기지 않고 있고.
●강충룡 위원 여기 주 업무가 그건데 그럼 무슨 기준으로 잘됐다, 잘못됐다, 잘못된 것을 어떻게 바꿔가겠다, 애들을 위해서 어떤 식으로 방향성 설정을 잘하겠다, 이걸 어떤 기준으로 합니까? 잘됐는지 잘못됐는지를 알아야 평가를 받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우수사례 같은 경우는 우리가 수합해서 하고 있고 전국 같은 경우도…….
●강충룡 위원 잘 안 되는 지금 사례 없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강충룡 위원 안 된 사례. 자체평가 해서 우리 굉장히 잘못돼 있다, 아니면 이거 좀 고쳐야겠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학교 자체에서 피드백해서 워크숍이나 이렇게…….
●강충룡 위원 얘기해 보세요. 있습니까, 없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없습니다.
●강충룡 위원 당연히 없는 거 아닙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강충룡 위원 그러면 학교평가 업무가 제대로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어제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뭔 얘기냐? 특수목적과, 애월고 미술과, 전국적으로 가장 우수한 정도의 학생과 교장선생님, 담임 선생님이든 교과 선생님이든 최선을 다하면서 엄청난……. 지역이라든가 학교라든가 굉장히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것과 비교해서 똑같은 학교인, 똑같은 특수목적과인 함덕고 음악과인 경우에는 관심도 떨어지고 특별히 하는 것도 없고……. 이 상황인데 똑같이 평가받는 게 말이 됩니까? 주요업무가 그 일인데. 앞으로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얘기해 보세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지금 저 개인적으로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학교에서 평가는 자체적으로 피드백을 해야 됩니다.
●강충룡 위원 그러면 계속 그렇게 하실 겁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그게 더 확산돼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 완전 자율평가로 되는 시도가 제가 알기로 5개 시도로 해서…….
●강충룡 위원 그러면 여기서 할 필요 없이 그냥 업무보고만 받는 거네요. 잘된 것만 받고, 안 된 것은 내버리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전에는 그렇게 평가했는데 지금은 학교평가가 자율평가로 돌아가고 있고…….
●강충룡 위원 아까와 똑같은 말씀을 하시네. 아까 김장영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꼭 필요하다면 해야 되는 겁니다. 어디서 하든 상관없이. 주요업무가 그건데 맡은 업무를 왜 다른 쪽 핑계를 대십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만약에 대세에 따라서 움직이지 않고 다른 식으로 한다면 검토해서…….
●강충룡 위원 도교육청에서 얘기했지 않습니까? 교육과장님께서, 국장님께서 잘못된 것은 앞으로 고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노력하는 과정 또한 나와야, 바뀐 걸 알아야 고치든가 또 나은 방향으로 갈 거 아닙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그러니까 여기에서 하면 만약에 예전처럼 돌아가서…….
●강충룡 위원 그러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지금처럼…….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지금처럼 할 계획입니다마는.
●강충룡 위원 어떻게요? 지금처럼 있는 대로 평가가 제대로 안 되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지표 개발하고, 우수사례 해서 우리가 보급하고, 책자로 해서 보급하고 그다음에 거기서 자율…….
●강충룡 위원 안 된 사례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강충룡 위원 계속적으로 안 된 사례가 나올 수가 없지 않습니까? 자체평가 하는데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이거 이렇게 봐 주십시오.” 할 데가 있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그러면 개선한 사항을 나중에 평가지표로 해서 또 수합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충룡 위원 똑같은 얘기를 하시네. 본인들이 자체평가를 어떻게 합니까, 자체감사를! 맡으신 일이 그 일이지 않습니까?
●위원장 강시백 객관적인 평가를 하겠냐, 안 하겠냐 묻는 거예요.
●강충룡 위원 학교마다 천차만별인 걸 그걸 똑같은 방식으로 하면 어떻게 해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교육청하고 한번 협의해서 논의하겠습니다. 우리가 결정하는 건 아닙니다.
●위원장 강시백 원장님, 그렇게 말하세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협의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다시 잘 말씀드리세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강충룡 위원 시간 딱 10분 되어 버렸네요. 설치목적도 들어가야 되고…….
●위원장 강시백 아니, 위원님께 잘 말씀드리라고요.
●강충룡 위원 어쨌거나 제가 이번에 교육위원회에 교육위원으로 명령을 받아서 왔기 때문에 지금 내용의 질이 떨어지거나 깊이가 낮을 순 있습니다마는 현장의 목소리를 제가 전달한다는 입장이라고 생각해 주십시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잘 알겠습니다.
●강충룡 위원 이것은 도교육청이든 맡으신 과 어디든 누군가 어디선가 해결하지 않으면 애들은 원하는 대학교, 원하는 학과……. 그다음에 차별받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겁니다. 원장님께서 ‘이제 와서 깊이가 떨어진다.’ 이런 생각 마시고 맡으신 일이라면 책임지는 자세로 잘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오대익 위원님 마지막 질의해 주십시오.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김병성 부장님 발언대로 나오십시오.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 탐라교육원 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입니다.
●오대익 위원 함성교실 1기 운영 효과, 자아존중감이 회복됐어요?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 우리가 처음에 생각이나 마음이나 행동이 조금 변화되기를 기대했는데 어느 정도는……. 사실 첫째 날하고 단 열흘간으로 그런 것들을 저희들이 장담은 못 하지만…….
●오대익 위원 “네,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 대답을 하세요.
학교 적응력이 향상됐어요?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 많이 부족합니다.
●오대익 위원 자아정체성이 확립됐나요?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 많이 부족합니다.
●오대익 위원 긍정적 정서가 함양됐나요?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존중하는 또래 문화가 형성됐나요?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 어느 정도는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오대익 위원 함성교실을 하면서 이런 걸 하겠다고 지금 업무보고에 있는데, 2주 가지고 이 아이들이 이와 같이 향상된다면 교육이 얼마나 쉽겠습니까? 교육자에게 왜 자격증 제도를 하겠습니까? 아무라도 하지. 그렇게 쉽지 않다 말이죠.
그리고 안덕중학교 송 아무개가 어떻게 여기에 왔어요? 토요일 날 아침에 밥 먹고 무슨 버스 탔어요?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 실은 우리 경력관 선생님이 출근하면서 데려오고…….
●오대익 위원 안덕에 있어요, 경력관 선생님?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 예.
●오대익 위원 그러면 효돈중학교 허 아무개는 어떻게 왔어요?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 제가 데리고 왔습니다.
●오대익 위원 직접 가서요?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 예.
●오대익 위원 조천중학교 김 아무개는 어떻게 왔어요?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 그 학생 같은 경우는 우리 선생님이 데려오겠다고 했지만 부모님께서 직접 데려오겠다고 했고 그 학생은 중간에 중도퇴소 했습니다.
●오대익 위원 아무리 좋은 교육기관이라고 해도 아이가 밥을 먹고 토요일 날, 다른 아이들은 다른 활동 하는데 나는 탐라교육원에 이 교육 받으러 간다. 신나게 온다. 버스를 탔다. “야, 학생 너 어디 가니?”, “저는요, 탐라교육원에 함성교실 갑니다.” 말할 수 있는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지 않을 것인가. 부끄러워서 ‘나 보면 어떡하나?’ 이렇게 숨어오는 아이는 없는가. 이게 문제입니다.
과연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신나게 그리고 떳떳하게, 그리고 여기 와서 가면서 자랑스럽게 가는가? 하! 잘 생각해야 됩니다.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지 않을 것인가. 나는 그게 겁납니다.
아이들마다 자가용 가지고 가서 조용히 데리고 오고 가면서 얘기 나누면서 “야, 우리 멋지게 살자. 공부가 최상의 최고가 아니다. 자신을 존중하며, 너는 이 세상에 태어난 온리 원(Only One), 너 혼자뿐이다. 정말 위대한 너, 너를 가볍게 생각하지 말라.” 이런 말 하면서 오고 가고 했다면 나는 좋아.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 지금 현재 그렇게 운영됐습니다.
●오대익 위원 사대부중, 제주서중. 이 애는 중학교만 보내지 집이 어딘지 몰라요. 이 아이들이 그 가슴 속에 어떤 맘을 품고 여기에 오고 가는가. 그런 것까지 교육자는 헤아려야 한다.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 지금 열흘 기간 동안에 이 학생들 전부를 우리 선생님들이 집 근처에 가서 일어나지 않은 학생 깨우고, 그렇게 하면서 전부 데리고 왔습니다.
●오대익 위원 정말 수고 많았고 대단합니다. 제가 우려했던 것을 벗어난 겁니다. 들어가십시오.
●탐라교육원인성예절교육부장 김병성 감사합니다.
●오대익 위원 고관수 원장님, 함성교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얻어지는 것이 ― 제가 아까는 이런 말 했지만 ― 하나라도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돈은 아무리 들어도 좋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이 아이들 가슴에 정말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 나는 누구인가라는 자아정체감 회복, 이것만 준다면 우리 위원들이 뭐 그거……. 돈은 얼마든지 좋으니까 멋진 교육 잘해 주십시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2기 때부터요.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오대익 위원 안 되는 건 말하십시오. “이건 해 보니까 안 되겠습니다.” 말하십시오. 용기가 있어야 됩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제주미래교육연구원 김근수 원장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입니다.
●오대익 위원 제주미래교육의 방향이 뭡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제주미래교육은 제주 아이들의 삶을 책임져야 되는데 그 삶이 즐거운 삶이 돼야 되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우리가 키우면 그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오대익 위원 제주미래교육연구원, 지금 띄어 쓰지 않고 붙였는데 만약에 띄어 쓴다면 제주 미래교육 연구원입니까, 제주 미래 교육연구원입니까? 제주 미래 교육 연구원입니까? 뭡니까? 난 암만 생각해도 모르겠어.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저도 위원님과 똑같이 3월 1일 자 발령 나고 와서 보니까 해석을 하는 데 한 달 이상 걸려서, 지금도 해석이 힘듭니다마는 여기에서 추측하기로는 4차 산업혁명 이렇게 말씀하고 있지만 정보교육부가 오고, 그다음 과학도. 교육의 변화가 이래야 된다는 느낌으로 해서 ‘미래’ 자가 들어갔지 않나 저는 저 나름대로 추측을 할 뿐입니다.
●오대익 위원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 미래가 있는가?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미래는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있어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오대익 위원 1번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제12조 설치 목적, 없어, 미래가 없어. 알았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저도 궁금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니까 ‘미래’ 없다, 설치 조례에.
그다음 설치 조례 시행규칙, 기관명칭 미래교육연구원이라는 거 말고 어디에도 ‘미래’라는 말이 한마디도 없습니다. 없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오대익 위원 조례에 없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저도 궁금했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래도 미래가 있는가?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하도 이상해서, 지금 우리나라에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이라고 있는데 그 연구원장님을 엊그저께 월요일 날 만났습니다. 만나 가지고…….
●오대익 위원 좋습니다. 말이 길어서……. 내용은 다 아니까.
대구미래교육 나왔으니까 이거 생각나요.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미래를 찾기 위해서 얼마나 발버둥 친 줄 알아요? 대구미래교육 500인 대토론회를 했어.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 제주미래교육 1000인 대토론회 한번 하라고. 큰 문예회관 대강당, 아니, 학생회관이 제일 클 건가……. 해서 다 오라. 제주미래교육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대토론회를 대구미래연구원에서 했어.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저도 부장한테 그런 제안을 했었습니다.
●오대익 위원 좋다. 그러면 저것은 도교육청에서 행정기구 설치 조례에도 미래라는 말 하나도 없는데 이름만 미래를 붙였어.
그다음 업무보고, 원장님이 만든 업무보고의 운영목표에 “미래의 꿈을 키우는 현장교육지원” 이것은 놈도 쓰는 말이난 미래.
운영과제 5번 “미래교육환경 맞춤 정보화 연수”, 아무 뜻이 없는 미래. 운영과제 5 ‘나’에 “미래핵심 역량 증진을 위한 학생 정보체험활동 지원”, 제목만. 그다음에 6 “미래를 준비하는 정보교육”, 제목에만 있지 어느 내용에도 미래라는 말 한마디도 없어요. 그래도 미래교육연구원에 미래 있습니까? 그래도 있다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찾아갈 겁니다.
●오대익 위원 말이라도 있어야지, 한마디. 미래를 어떻게 하겠다. 제주미래교육은 무엇이다라는. 제목만 미래. 미래 놈도 쓰는 미래. 미래교육 아닌 다른 데도 “미래를 준비하는 정보교육” 다 넣는 건데. 아니다 이 말이죠.
나는 오늘 와 보니까 미래교육 이름과 맞지 않다. 이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십니까?
우리 딸 이름 가진 아이가 우리 반에 있었는데 공부를 못해. 우리 딸 이름과 같아. 그 아이 만날 때마다 내 가슴이 막 아파. 왜? 딸과 같아서. 이름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름이 매우 중요합니다.
좋습니다.
제주미래, 미래를 생각하십시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알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앞으로 제주미래교육연구원은 미래가 있는 교육연구원을 운영하도록 하십시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잘 듣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박종관 미래인재교육과장님, 그 과에는 미래 있을까요?
●미래인재교육과장 박종관 저희들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정말 있습니까?
●미래인재교육과장 박종관 예.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행정사무감사 자료 621쪽, e학습터 참여자가 학생 8514명, 교사 139명으로 나와 있습니다.
김근수 원장님, 맞는 답입니까, 틀린 답입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제가 보고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쪽 업무보고 자료하고 맞춰 보십시오.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보십시오. 학생 8514명, 교사 139명, 그다음 미래교육연구원에서 준 자료에는 학생 4806명, 배로 올렸어. 선도교사 수는 57명인데 이것은 3배로 올렸어. 어느 것이 맞는 답이에요? 미래교육연구원 말고 다른 데서 e학습터 운영하는 데 있어요? 어떻게 된 거예요?
미래 있는 박종관 과장님. 어떻게 된 거예요, 이 자료가? 행정사무감사는 자료가 잘못된 것도 지적하는 겁니다.
●미래인재교육과장 박종관 621페이지, 최근 5년간 사이버가정학습(e학습터) 참여자 현황입니까?
●오대익 위원 참여자가 8514명이죠?
●미래인재교육과장 박종관 예.
●오대익 위원 담당부서인 미래교육연구원에는 4806명이에요.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미래교육연구원은 진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과는 부풀림.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아닙니다.
●오대익 위원 나는 그렇게 판단하는데. 담당자가 거짓말할 리는 없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둘 다 맞는 걸로 저는 사료됩니다. 왜냐하면 e학습터 운영 업무보고는 8월 말 기준으로 했고, 그다음에 이 자료에는 9월 20일 기준으로 해서…….
●오대익 위원 그러면 스무날 동안에 곱빼기 늘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아니, 차이가 그렇고. 그다음에 또 하나는…….
●오대익 위원 8월 말에 57명이던 선도교사가 9월 21일에 139명 됐다. 이것은 위증에 걸립니다. 이것은 자료 부실, 자료가 거짓말이 아니고 위증에 걸립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정보교육부장 강정석 위원님, 제가…….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담당 부장님 답변…….
●오대익 위원 강정석 정보교육부장님.
●위원장 강시백 강정석 정보교육부장님, 말씀하세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정보교육부장 강정석 정보교육부의 강정석입니다.
오대익 위원님께서 요구한 자료가 맞습니다. 저희들 통계를 낼 때 학습방에 참여하는 선생님 수와 회원 수는 다를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제시한 자료는 로그인, 회원 가입한 자료가 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러면 139명은?
●제주미래교육연구원정보교육부장 강정석 139명은 교사인데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교사도 있고 그다음에 저희들이 선도교사 모집해서 운영하는 교사가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139명 이 숫자는 어디서 나온 숫자입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정보교육부장 강정석 이것은 학습방 개설한 교사 수입니다.
●오대익 위원 미래교육연구원에서 잡은 숫자입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정보교육부장 강정석 저희들 통계에 의해서 학습방 운영하는 교사 수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선도교사는 저희들이 직접 공문을 받아서, 신청 받아서…….
●오대익 위원 학생 수의 차이는?
●제주미래교육연구원정보교육부장 강정석 학생 수 차이는 로그인하면서 학습방에 직접 가입해서 활동하는 학생도 있고, 그다음에 자율적으로 여러 콘텐츠를 오가면서 할 수 있는 학생이 있기 때문에 학습방에서는 통계가 4000명 나오지만 회원 가입한 수는 4800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시간 때문에, 제가 이해는 안 되지만…….
들어가십시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정보교육부장 강정석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이것은 제가 우연히 발견한 자료고요. 저는 이걸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2015년에 제주도 e학습터 참여 학생 수는 2만 6017명입니다. 이걸 아셔야 합니다. 2만 6017명에 이르렀던 제주도 학생들이, e학습터 운영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지금은 4806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게 가슴 아픕니다. 대한민국이 가장 세계적으로 자랑하는 교육인데, e학습터 운영이. 세계가 주목하는 교육을 제주도는 2만 6017명에서 4800명으로 이렇게 떨어질 수가 있는가.
그래서 김근수 원장님, 우리 의회 교육위원 오대익이가 간절히, 간절히 부탁합니다. 금년에 1만 명 이상 채우고 내년에 2만 명 찾으십시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노력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걸로 답변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미래교육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이 사실이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위원장 강시백 요점 두 가지만 질의하고 끝내겠습니다.
제주 미래교육을 하려고 하면 요즘 추세는 IT를 가지고 활용하는 삶이 되도록 만들어줘야 돼요. 그래서 지금 전국 교육청들이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이런 시설들을 만들어서 학생들을 체험하게 하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자료에 의하면 제주도하고 경기도, 또 어디……. 세 곳만 없습니다. 나머지는 다 있습니다. 예산도 특교가 나오고 있어요.
박종관 미래인재교육과장님.
●미래인재교육과장 박종관 미래인재교육과장 박종관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특교 나오는 거 제가 알고 있는데, 지금 제주도교육청에서 특교를 왜 못 받았습니까? 다른 교육청들은 특교 3억씩 다 받아서 교육체험센터, 지방비 합쳐서 약 9억에서 12억 이렇게 투자를 했습니다. 이것은 2018년도부터에요.
●미래인재교육과장 박종관 특교도 있고 자체도 있고, 우리 같은 경우는…….
●위원장 강시백 제주도교육청에서 왜 못 받았습니까?
●미래인재교육과장 박종관 특별자치도라서 지원을 안 해 줬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맞아요? 특별자치도는 지원 안 해 줍니까?
●미래인재교육과장 박종관 상황에 따라서 하는데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한번 정확하게 알아봐서…….
●위원장 강시백 박종관 과장님, 지금 잘못 대답했다가 고발당합니다.
●미래인재교육과장 박종관 정확하게 알아봐서 위원장님께 차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지금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제주도교육청에 의지가 없다는 거예요. 의지가 있으면 지방비를 투입해서라도 할 수 있는 겁니다.
지금 “미래, 미래” 하는데 이렇게 분산시키고 작게 하지 마시고 제대로 하자.
원장님하고 과장님이 이번 예산 올리십시오. 특교 신청하십시오. 아시겠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협의하겠습니다.
●미래인재교육과장 박종관 일단 협의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박종관 과장님, 특교 신청하십시오.
●미래인재교육과장 박종관 예, 일단 협의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다음 제주이해교육. 탐라교육원에서 각종 연수에, 교사 연수에 제주이해교육을 연수하도록 조례로 만들어져 있고 교육과정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자료를 보니까 제주이해교육에 대한 교원, 교직원 연수가 일부 특정 역사에만 치우쳐 있다는 겁니다. 우리 제주역사 중에 4.3평화인권교육에만 집중돼 있어요. 교사, 교감, 교장 자격연수 또는 직무연수에 4.3평화인권교육 말고 다른 것은 눈 뜨고 찾아보려야 한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맞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렇죠? 시정하시겠습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시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우리 제주의 정체성을 교육하는, 가장 중요한 제주이해교육입니다. 이걸 누가 알아야 돼요? 교육을 담당한 교원과 교직원들이 연수를 통해서 배워야 됩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우리 선생님들이 이것을 잘 모르잖아요. 행정직원들은 잘 모르잖아요. 이런 기능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 탐라교육원 아닙니까? 그렇죠?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4.3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 5개 과정을 나눠서 집중적으로 하는 건 좋고요, 직무연수가 그때그때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나 자격연수 때는 의무적으로 우리 학생에게 가르쳐야 될 제주이해교육이기 때문에 반드시 과목을 설정해서 넣어야 됩니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렇죠? 제주도 아이들을 가르칠 선생님, 교장, 교감, 행정직들을 연수시킬 거 아닙니까? 당연한 거 아닙니까? 그런데 없습니다. 4.3평화인권교육 말고는 없어요. 항일운동역사, 자연, 언어. 특히 언어는 교육이 없어요. 그러니까 선생님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선생님들이 직무연수 와서, 자격연수 와서 이런 걸 안 배우니까 가르칠 수가 없죠. 인식도 할 수 없죠.
원장님, 내년부터 넣을 겁니까?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적극 감안해서…….
●위원장 강시백 “넣겠습니다.” 하십시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넣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안 넣으면 어떻게 할까요? 다시 또 지적할 건데.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넣을 겁니다. 예?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위원장 강시백 우리 위원님들 또…….
●김창식 위원 1분만…….
●위원장 강시백 급박한 거 있습니까?
●김창식 위원 예.
●위원장 강시백 한 꼭지만, 1분만.
●김창식 위원 아까 ‘아름다운 제주특별자치도’ 책을 보다 보니까 제가 담당했던 업무였습니다. 여기에 사진 자료가 상당히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상표도 나와 버렸고, 이게 인정도서로 보조교재로 쓰는 거 아닙니까?
또 하나는 선출직 공무원들이 나와 있습니다. 과연 이게 맞는 자료인지. 또 여기에 나와 있는 사람들에게 초상권 허락을 받은 것인지, 이런 부분들을 검토해야 됩니다. 여기에 항상 삽화를 많이 사용한 이유가 사진 자료가 없어서 사용한 게 아니라 그것을 전부 허가를 받아야 되고, 그것에 따른 책임도 져야 되기 때문에 하는데, 특히 선출직 공무원들이 여기 나왔다는 것은 이건 어쩌면 선거법에도 걸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감안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고맙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김장영 위원입니다.
아까 우리 위원장님도 말씀했지만 고관수 원장님.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예.
●김장영 위원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니라 우리 제주어교육 활성화 조례 6조에 보면 교육감은 다음 각 호의 사항을 활성화하고 시행계획을 수립해서 해야 한다고 돼 있어요. 8조에 보면 제주어교육 관련 교사연수, 여기에 딱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들 직무연수하고 자격연수 할 때 반드시 이거 집어넣어야 됩니다. 집어넣어서 하십시오.
●탐라교육원장 고관수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내년부터는 한번 살펴봐서 또 오겠습니다.
다음 김근수 원장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입니다.
●김장영 위원 간단히.
원장님, 학업성취도평가 한번 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
●김장영 위원 검토하십시오.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 김근수 예, 검토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했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죠?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각 기관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개선, 보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는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제주시교육지원청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이상으로 탐라교육원,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위원장 강시백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선언합니다.
존경하는 위원님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제주시교육지원청 소관의 주요 정책의 추진상황, 예산의 집행상황 등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구체적으로 개선 보완토록 함은 물론 행정의 방향 제시와 그 대안도 마련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제주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심도 있는 감사 진행을 위하여 수감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들은 성실히 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방법은 일문일답으로 하고 필요시 현장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증인선서를 하고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보고를 받은 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선서에 앞서 선서의 취지와 처벌규정, 선서방법 등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선서를 하는 이유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서 증인으로부터 양심에 따라 숨김이나 보탬이 없이 사실대로 증언하겠다는 서약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만약 증언에서 거짓 증언을 한 자는 「지방자치법」 제41조제5항에 따라 고발할 수 있으며, 출석요구를 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선서 또는 증언을 거부한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선서는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증인을 대표해서 발언대로 나와 오른손을 들고 하여 주시고 다른 증인들은 그 자리에 서서 오른손을 들어 함께 선서하십시오. 선서가 끝나면 선서문을 본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교육장은 발언대로 나오셔서 증인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선서! 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법」 제41조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9조 및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2조에 따라 소관 업무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감사를 받을 것이며, 증인으로서 증언할 경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2019년 10월 18일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윤태건
(선서문 전달)

○위원장 강시백

모두 자리에 앉아주십시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하여 자료 요구를 먼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료를 요구하면 오후 시간이 짧기 때문에 바쁘시겠지만 짧은 시간 내에 자료를 작성해서 감사에 차질이 없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가 필요하신 위원님들께서는 자료 요구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장영 위원 김장영 위원입니다.
제주시교육청 관내 가사실습실이 없는 학교 명단을 알려주시고, 두 번째는 보건실, 상담실이 정규 규격보다 작은 학교 현황을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오대익 위원님.
●오대익 위원 2018년 7월 24일 자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준 Wee클래스 선생님에 대한 감사편지가 제주시교육청에 접수됐을 것입니다. 그 편지 내용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강시백 김창식 위원님.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제주시교육청 관내 기초학력 진단평가 및 이것에 대한 도달 현황, 그다음에 기본학력에 대한 수준, 이것이 나타난 것이 있으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제가 자료를 요청하겠습니다.
첫 번째, 제주시교육청 관내 학교 기술직 공무원 충원 현황, 그다음 학교별 1인당 독서량, 대출 권수죠. DLS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될 겁니다. 그다음 세 번째, 초등학교 독서통장 활용 현황, 그다음 텃밭 운영 학교 현황, 이 네 가지입니다.
위원님들께서 요구하신 자료는 빠른 시간 내에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교육장님께서는 발언대로 나와서 인사와 함께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를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안녕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윤태건입니다.
먼저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강시백 위원장님을 비롯한 여러 위원님을 모시고 2019년도 제주시교육지원청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제주교육 발전을 위하여 노심초사 애쓰시는 여러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경의를 표하고, 제주시교육지원청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베풀어 주시는 데 대하여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우리 교육지원청 간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임진혜 교육지원국장입니다.
강영훈 행정지원국장입니다.
김영대 교수학습지원과장입니다.
김경도 교육과정지원과장입니다.
진규섭 학생안전지원과장입니다.
박승윤 학교지원센터장입니다.
고남근 행정지원과장입니다.
문영애 재정지원과장입니다.
양경돈 교육시설지원과장입니다.
김대성 한수풀도서관장입니다.
현관주 동녘도서관장입니다.
이상으로 간부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지금부터 2019년 우리 교육지원청 주요업무를 보고드리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업무보고는 생략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좋습니다.
교육장님, 들어가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 주요업무보고 첨부)
다음은 질의와 답변 순서입니다.
질의·답변은 1차 10분 이내로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희현 위원 발언신청)
김희현 위원님.

○김희현 위원

김희현 위원입니다.
수고들 많습니다.
교육장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이번에 개정되었죠? 단위학교에서 이루어지던 것이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로 이관될 예정입니다. 보면 학교에서 지원청으로, 학교장 처분이 교육장으로, 재심도 교육청 징계조정위원회에서 도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로, 위원 구성도 5 내지 10명에서 10 내지 50명, 학부모위원도 과반수에서 3분의 1로, 이렇게 조정되고 있는데 지원청으로 넘어오게 되면 인력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학폭위 이관에 맞춰 가지고 당장 장학사 1명 배치하도록 교육청 정원을 조정할 계획인데, 이도 순증이 아니고 국책사업을 위한 인원을 둘러 배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윤태건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김희현 위원 심의위원도 10 내지 50명을 할 건데, 이 과정 속에서. 그러면 제주의 경우에 주당 심의 예산이나 개최 수가 총 7.2건, 제주시와 서귀포 비교하면 제주시가 약 두 배 정도 차이 난다는 점에서 주에 4.8건 정도. 이 정도 되면 매주 5건 정도 심의를 하는데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이 상황에 대해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어쨌든 위원님 말씀처럼 내년도부터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됨에 따라서 저희들이 우선은 심의위원회 실무팀 구성방안과 공간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그중에서도 실무팀 구성에 장학사 2명, 주무관 2명, 변호사 1명, 속기사 1명이 배정될 예정입니다.
그런데 좀 전에 말씀해 주신 것처럼 우리 교육청 관내 학교폭력 심의 건수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부분하고, 또한 횟수를 과연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부분들을 염려스러워 했는데, 그렇지만 어쨌든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업무 경감을 지원할 수 있는 차원에서 저희들이 주어진 인력을 가지고 최대한 진행해 보려고 현재 담당 부서하고 논의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물론 아까 말대로 수당, 운영비, 회의 이런 부분이야 예산으로 지원하면 되는 거겠지만 어쨌든 인력 확충이 중요한 거 아닙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김희현 위원 땜빵식으로 해서는 되지 않을 것 같고요. 또 일부 지역에서는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교육전문직을 대폭 증원하고 있는데 그런 준비 태세는 아직까지는 안 된 것 같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같은 경우에는. 보다 구체적인 계획이 안 나오고 있어요.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거 있습니까? 없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어쨌든 교육전문직의 경우는 저희들이 보고받기로는 본청에서 구조조정을 해서라도 인원 확충…….
●김희현 위원 정원 조례 하려면 시간이 또 필요할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전혀 준비가 안 됐는데. 어쨌든 시설도 마찬가지고. 어저께 도본청에도 질의를 했던 내용인데 폭력의 양상이 초등생 쪽으로 바뀌고 ― 작년에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 사이버 쪽으로도 바뀌고, 성폭력도 많이 늘어나고. 이렇게 하고 있는데 좀 까다롭다 이거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김희현 위원 기간도 가해자 같으면 오랫동안 가해자이고, 여럿이서 폭력이 이루어지는 이런 상황들이 있어서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매우 까다로운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다르게 교육지원청에서 할 때는,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심리나 정서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는데 더 어려울 것 아니냐, 심의하는 과정 속에서. 어떻게 보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지적해 주신 것처럼 어쨌든 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인력도 문제겠지만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을 심의하게 됨에 따라서 바라보는 관점이 교육적 측면과 징벌적 측면에 대한 갈등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어쨌든 저희들은 교육적 측면에서 가급적 화해와, 또 같이 공존하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거야 당연한 거고요. 당연히 교육적 측면에서 봐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실질적으로 가해자들도 변호사까지 대동해서 나오지 않습니까, 지금까지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염려되는 게…….
●김희현 위원 교육지원청의 역할이 커지는 것인데 그것에 따른 인력이나 예산은 수반시키면 되겠지만 여러 가지 준비해야 될 게 많다. 그런 과정을 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리는 거고요.
특히 교육지원청별로 화해 조정 지원단 인력풀, 이렇게 양성해서 역량도 강화하고. 별도로 이렇게 팀을 구성하고자 하는데 그런 경우는 어떻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현재 일선학교에 있는…….
●김희현 위원 조정 지원단 이렇게 구성하는 계획은 하고 있나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계획은 갖고 있습니다. 어떤 형식으로 구성하느냐에 따른 부분들은 논의 중에 있는데…….
●김희현 위원 물론 학교폭력은 없는 게 최고고, 그런 상황이 없으면 최고겠지만 발생할 수밖에 없고, 발생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서 교육지원청에서는 그런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에서 말씀드리는 부분입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알겠습니다. 위원님이 염려하시는 부분들 차질 없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올해 중학생 2명이 자살했고 3명이 자살을 시도한 바가 있는데 초등학생들도 관심군 비율이 매년 4.3% 약 580명 안팎씩 되고 있고, 중학교의 경우에도 약 6.9% 430명가량이 되고 있는데, 이렇게 학교폭력이 초등학교에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데 어제 도본청에서도, Wee클래스가 제주시교육청 관내에는 약 33%, 23개 학교에 운영되고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김희현 위원 앞으로 어떻게 더 할 예정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현재까지는 중학교 위주로 Wee클래스가 조성되었지만 23개 학교를 포함해서 앞으로 공간이 확보된 학교를 우선적으로 하면서, 마침 전문상담교사가 내년도에 11명이 충원되기 때문에 Wee클래스가 구성되지 않은 학교 위주로 Wee클래스를 점점 확대할 예정이고…….
●김희현 위원 초등학생 위주로 많이 가고 있는 겁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초등학교 위주로.
전문상담교사 배치는 교원 수급과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전문상담사라도 우선 배치하면서 가급적 많은 초등학교에 Wee클래스가 배치할 수 있도록 여건이 닿는 대로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요번에 구좌중앙초 패널 나간 것은 현재 어떻게 처리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당일 저희들이 시설과하고 일반 직원들이 가서 급한 대로 정규수업을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처리했고, 지붕이 날아간 4.5개의 교실에 대해서는 방수막을 설치해서 일반적인 수업활동에는 지장이 없도록 했습니다. 추후 겨울방학을 통해서 지붕 및 실내 보강공사를 완료해서 내년도 수업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제주시교육지원청의 가장 큰 역할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학교를 지원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희현 위원 학교를 지원하는데 평준화고등학교 진학이 가장 큰 역할로 보고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김희현 위원 100% 내신전형 정책 이후에 어떤 변화들이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지난해 처음으로 내신성적만으로 고등학교 입학을 시행하면서 많은 염려와 우려가 있었습니다마는 그래도 다행히 큰 무리 없이 고등학교 입학이 진행되었고.
●김희현 위원 지금 현재 쏠림 현상이 없어요? 읍면지역으로 쏠림 현상이 있는 부분이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그런 부분을 염려했는데 다행히 지난해는 특성화고등학교 쪽으로 예년에 비해서 조금 많은 학생들이 갔고, 특히 쏠림 현상이 있을 거라고 염려했지만 오히려…….
●김희현 위원 중학교 배정 신청 이후에 어떤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저희들도 그런 염려를 했습니다.
●김희현 위원 분석한 게 있나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없습니다.
●김희현 위원 그러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내신성적을 고려해서 중학교 배정 희망도 특정 학교에 쏠림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아직까지 그런 현상이 없고, 단지 일부 학부모들이 내신성적에 대한 불안감은 갖고 있는 것은 이해를 하는데 다양한 진로지도라든가 진학지도를 통해서 그런 염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저희들 같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요번에 조국 사태에서 보듯이 학교생활기록부의 신뢰성 문제가 있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희현 위원 그러면 제주에도 평준화고 입학 선정에서 내신전형에 따른 여러 가지 수행평가, 서술형 평가, 객관적 평가, 이런 것들이 학교생활기록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주에서는 확보한다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나름대로 우리 교육청 관내뿐 아니라 제주도 학교에서는 생활기록부 작성에 큰 무리가 없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확실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희현 위원 그렇지 않을 것 같은데요?
지금 학부모들이 자꾸 방송에서 보면서 불안해하는데 어차피 이것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누가 쓰느냐에 따라서 다른 부분이기 때문에 어제도 우리끼리 앉아서 그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다 다르잖아요? 어제 강충룡 위원님도 질의했지만 선생님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학생 수가 많은 데, 학생 수가 20명, 25명, 30명 정도 같으면 생활기록부를 천천히 할 수 있지만 학생 수가 많은 데서는 선생님들이 전체 학생을 파악해서 일일이 다 장점이든 단점이든 쓰는 게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서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위원님 지적하신 부분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신뢰도 확보가 제일 중요하죠, 우선적으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학생들의 세부사항이라든가 특기적성 부분을 놓치는 사례들은 저희들도 간혹 발견하고 있고, 학교에 따라서 편차가 있는 것도 저희들 확인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공정성 여부에 대해서만큼은 철저히 기하도록 지도를 하고 있고, 수시로 생활기록부 작성에 대해서 컨설팅이라든가 다양한 연수 기회를 통해서 그런 사례들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내신 80% 정도, 읍면지역 학생들이 평준화고에 진학하는 과정에서 동지역 학교와 동등하게 선정할 거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희현 위원 그러면 읍면학교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평준화 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지고, 동지역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은 안 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지난해에 실시하면서 그런 염려를 했습니다. 예년에 읍면지역 중학교 학생들이 소위 동지역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수에 비해서 많아질 것으로 염려를 했는데 거기에 대한 염려는 없습니다.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읍면지역에서 동지역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어쨌든 그런 부분에서 잘 검토해 보시고요. 또 사교육 의존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가 들리고 그런 우려들이 있는데, 또 통계에 의해서도 조금 높아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어떻게 점검한 바가 있나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어떻든 고등학교 입학전형 방법이 달라져서인지 중학교 사교육 의존도가 좀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김희현 위원 그것에 대한 대책들이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거기에 따라서 학교에서는 사교육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고, 학원이나 교습소를 통한 점검활동도 예년에 비해서 두 배 이상 강화해서 좀 더 건전한 학원 운영이나 교습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사교육을 절감하기 위한 다양한 교원 또는 학부모 연수들도 같이 병행해서 진행은 하고 있습니다.
●김희현 위원 어쨌든 여러 가지 문제점이야 다 있을 수 있지만 교육장님께서 잘 판단해서 불이익이 가는 아이들에게는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물론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할 수는 없겠습니다마는 전반적인 부분에서 관리를 철저하게 하셔서 아까 말한 신뢰성 문제라든가 사교육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세심하게 준비해 주시고, 학교폭력 문제야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것이지만 가능하면 예방할 수 있으면 예방을 하고, 사후에 발생했을 경우에는 대책 마련에 대해서 철저하게 점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이상입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김희현 위원님이 지적해 주신 모든 부분들 저희들 다시 한번 점검하고 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희현 위원 예,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강충룡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강충룡 위원

강충룡 위원입니다.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윤태건입니다.
●강충룡 위원 제주시교육지원청이 본청하고 학교하고의 관계에서 어떤 역할을 주로 하는 겁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일반적으로 도 교육정책을 일선학교에서 좀 더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도본청에서 고등학교를 위주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면 교육지원청에서는 초중학교를 위주로 교육정책들을 지원하고 또한 거기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일부 조정하면서 지원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충룡 위원 그렇다면 일단 도본청보다는 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의 문제라든가 일이라든가 지원할 부분을 좀 더 빨리 접하고 그것을 본청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이렇게 봐도 무방한 겁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강충룡 위원 그렇다면 엘리트체육 양성의 포기에 대해서 제가 그저께 질문을 했는데 제주고등학교 야구부 현실을 알고 싶은 겁니다. 이것도 그렇고 사대부중 유도부 또한 현실이 진짜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고쳐야만 이게 가능한지, 국장님이라든가 부교육감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엘리트체육 양성을 포기도 안 했고 엘리트체육을 포기할 생각도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교육장님 보시기에는 사실 포기한 것 같죠?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거 맞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엘리트체육을 포기한다기보다는 학교 체육선수라든가 스포츠를 좋아하는 학생들을 기르거나 가르치는 방법의 다양성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과거처럼 엘리트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은 꾸준히 진행하되, 제주고등학교 야구부인 경우는 아마 이유는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습니다마는 제주지역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는 상태다 보니까…….
●강충룡 위원 그 얘기는 제가 알고 있는데, 그것 때문도 있고 아닌 것도 알고 있습니다. 다툼의 여지가 있는 것 때문에 여쭤보는 게 아니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그런 과정이 있었고, 제가 보기에 그렇지 않은 부분들은 아마 도교육청에서도 포기한 상태는 아니라고 봅니다.
●강충룡 위원 포기는 아닌데 어쨌거나 부정적인 생각은 갖는 것 같아요. 왜 그러냐 하면…….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방향성을 달리했을 뿐이지 부정적인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강충룡 위원 사대부중 교장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예산을 지원 안 하겠다고 하면 당연히 못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그렇지 않습니다. 사대부설중학교의 경우도…….
●강충룡 위원 확인해 보셨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체육지도부가 없어서, 지도자가 없어서 저희들 교육지원청에서 별도로 6000만 원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학교 운영비로.
●강충룡 위원 그런데 왜 교장선생님은 그런 답변을 하시죠? 예산을 안 해 주겠다고 하니까 협의해서 이것을 안 하기로 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그렇지 않습니다. 국립학교라서 조금 난색을 표한 적은 있지만 저희들이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도와주기 위해서 별도 예산을 지원해 준 적 있습니다.
●강충룡 위원 이 내용을 제가 깊이 들어가자는 것이 아니고 어쨌거나 포기할 수는 없는 현실 아니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강충룡 위원 스포츠를 통해서 감동이라든가 역사를 이룬 경우가 굉장히 많았고 그게 모두 생활체육이나 공공스포츠클럽이 아닌 엘리트체육을 통해서 이룬 분야도 많기 때문에 그 친구들이 현재 만족해하고 행복해하며 학부모들이 그것을 인정하면서 밀어주고 있는데 교육지원청이라든지 교육청에서 이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강충룡 위원 그런데 만약에 아니면 왜 아닌지를 알아봐야 됩니다. 힘든 이유를. 또 도와줄 수 있는 길이 무엇인가를 확인해야 되고. 그것을 하다 하다 안 되면 폐지하기 전에 위원님들하고 같이 상담도 해 주세요. 그래서 길을 같이 찾고 모색해야 이런 의구심도 없고, 제주도교육청에서 엘리트체육에 대해서 포기를 안 하고 있다고 인식할 수 있도록 그렇게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알겠습니다. 저희들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나아가는 과정, 과정마다 지원하고 격려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찾아보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강충룡 위원 예, 고맙습니다.
제주시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데, 아예 없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한데, 계속적으로 이렇게 발생하는데 문제는 뭘로 나타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금년도에 저희들 관내에서 1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저희들이 볼 때 대부분은 초등학생들의 대처능력 미숙도 있겠지만 안전운전 불이행이라든가 운전자들의 운전습관, 거기에 따른 안전시설 미비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충룡 위원 예를 들어 일회성은 그럴 수도 있습니다. 예방교육도 필요하지만 계속적으로 교통사고 발생하고 있는 학교도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강충룡 위원 거기에 어떤 식으로 대처하셨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저희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학부모라든가 운전자들의 ― 학교 관내 운전하는 분들의 ― 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나아지는 사례가 없었는데 최근에 동광초등학교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강충룡 위원 신제주초등학교 말씀하는 거예요. 거기에 3년 내내 교통사고 나는데 대책이 많이 미진한 거 아니냐. 그냥 얘기로만 끝냈든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그래서 동광초등학교 얘기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동광초등학교와 같은 사례들이 신제주초등학교라든가 다른 학교에도 전파가 된다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고.
●강충룡 위원 달랑 애들만 고쳐서 되는 겁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그렇지는 않습니다. 안전시설 문제가 있어서 저희들이 지자체하고 자치경찰단하고도 충분히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충룡 위원 어떤 부분을 진행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해서 현장에 직접 다녀왔고요. 거기 인도 확보 문제가 있는데 지금까지는 지역주민의 반대 때문에 효과가 안 나타난 겁니다.
●강충룡 위원 그것도 있고, 그거야 뻔히 아는 얘기고. 교육감께서 그거 절대 안 내놓는다, 뭐 했다가 요즘은 다시 긍정적으로 생각하셨다, 왔다 갔다 하시는 것 같은데 그 문제가 아니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얘기가 주차 문제, 일단은 학교 인근의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또 인도 확보가 안 되면 일방통행이라도 해야죠. 그래도 안 되면 경찰관 배치라도 해야죠. 그렇지 않으면 학부모님들 해서 애들 등하교 시라도 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교육청에서 먼저 나가야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알겠습니다. 강충룡 위원님의 지적처럼 저희들 일부분 하고 있지만 더욱 적극적으로 그런 부분을 노력하겠습니다.
●강충룡 위원 직접적으로 애들이 ‘아, 이것이 큰일 나는구나.’라고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해 보세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노력하겠습니다.
●강충룡 위원 그다음에 초등돌봄. 이거 지원하는 목적이 뭡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어쨌든 가정에서 유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어려운 여건에 있는 부모님들을 도와주고 우리 아이들에게 좀 더 다양한…….
●강충룡 위원 어쨌거나 맞벌이부부라든가 농촌지역이라든가 전체적으로 일손이 달릴 때 부모님 대신해서 애들을 돌봐줌으로써 사회생활도 영위할 수 있고 또 그것을 통해서 경제적인 혜택을 봐 드리고 이런 부분도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강충룡 위원 학기 중에는 그런데 방학 중에 목적에 맞지 않게 시간이 너무 짧다. 또 예전보다 더 줄어든 것 같아요. 이 문제를 지적하니. 어떻게 된 겁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위원님 지적처럼 지난해 돌봄전담사들의 근무조건이 좀 달라지면서 오전 4시간 또는 3시간 정도로 끝나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그분들하고 협조를 취하면서 좀 더 많은 돌봄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습니다.
●강충룡 위원 밭에 갔는데 애들 점심때 되면 아예 다 돌아온다는 겁니다. 점심도 안 줄 때 있고 간식만 주고 하니. 목적과는 굉장히 다른 부분이거든요. 본청에서는 예산 때문이 아니라고 하는데 예산 때문입니까, 실질적으로 뭡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산문제도…….
●강충룡 위원 예산도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예산문제도 걸려 있겠습니다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돌봐줄 돌봄 인력들이 현재 저희들하고 계약된 게 하루 5시간이기 때문에 그 시간으로 확보해야 되는 게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강충룡 위원 일주일에 25시간이니까 5일 해서 4시간씩 해서 20시간에 플러스마이너스 30분씩 해서 하루에 5시간 이렇게 계획 잡은 게 맞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강충룡 위원 그 부분에 대해서 보조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역의 어르신이라든가 이런 부분을 우리 위원님들도 준비하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목적에 맞게 시간을 분배해야 됩니다. 적어도 5일 내내 못 하게 되면, 시간 때문에, 다른 것 때문에 그러면 3∼4일이라도 아니면 이틀이라도 시간을 5시까지 해 주든가 이렇게 해 줘야 밭에 가든가 하신 분에 대해서, 지금 고령화 때문에 일손이 달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위원님 지적처럼 지역에 따라서 또는 학교 여건에 따라서 돌봄 수요가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한데 그런 부분까지 저희들 충분히 감안해서 담당부서하고 좀 더 논의를 하겠습니다.
●강충룡 위원 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제주시교육지원청 직원분들이 최선을 다하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격려 차원에서 말씀하려고 준비는 했습니다마는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 보니 이렇게 말한 것에 대해서 이해해 주시고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해서 좀 더 열심히 일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어쨌든 돌봄전담사들하고 사전 동의를 얻어서라도 좀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충룡 위원 고맙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끝났습니까?
●강충룡 위원 예.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고은실 위원님.

○고은실 위원

고은실 위원입니다.
감사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고요. 제가 제일 관심 있는 분야부터 질의하겠습니다.
제주형 기적의 놀이터 조성 시범사업에 관한 질문인데요. 남초등학교가 선정됐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제주시 교육장 윤태건입니다.
현재 관내 학교에서 제주남초등학교가 지정되어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 이후에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지정되고 난 후 남초등학교 측에서는 학교만의 힘으로는 힘들다고 해서 도와 같이 기본설계 단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기본설계를 하시는 분들의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저희들이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기 때문에 정확한 부분은, 도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모르겠는데 어떻든 예술활동 하시는 분들하고 시설건축 분야에서도 같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저희들이 듣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거기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하나 빠졌네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어떤?
●고은실 위원 뭘까요? 아이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고은실 위원 제가 기적의 놀이터를 작년부터 쭉 얘기해 오면서 거기에 아이들을 꼭 포함시켜야 된다. 아이들이 디자인에 같이 참여하고 그 학교를 어떻게 변모시킬 것인지에 대해서 아이들하고 논의해야 된다고 쭉 말씀드렸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지금 어른들만 하고 있네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아닙니다. 제가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들 사전에 확인을 못 했는데 위원님 지적처럼 아이들의 생각을,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확인하겠습니다. 확인하겠고, 최근에 어떻든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기 때문에 그런 사업에도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부여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은실 위원 제가 어제 도본청 질의에서도 학교 재구조화에 대한 질의를 쭉 했고 공간 혁신이 곧 교육의 혁신이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 차원에서만 보더라도 공간에 대한 재구조화를 하려면 반드시 아이들의 교육활동 속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교육부에서부터 쭉 얘기하고 내려오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고은실 위원 그리고 제주도에서도 교대부속초등학교인가 거기에서 공간 재구조화에 대한 논의를 하고 기사가 난 것을 봤거든요. 우리 제주도에도 이미 이런 움직임들이 있는데 지금 굉장히 중요한 놀이터가 제주시 한 군데, 서귀포 한 군데가 지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워서 본청에만 맡긴다는 것은 말이 좀 안 맞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다시 한번 들여다보시고, 어쨌든 제주시교육지원청 내 학교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꼭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제가 서울 신현초등학교를 갔다 왔다고 말씀드렸고 거기 같은 경우에는 운동장의 잔디밭을 아예 없앤 사례입니다. 운동장의 잔디밭을 아예 없애서 모래놀이, 모래언덕, 나무 있는 주변에는 아예 연못을 파서 아이들이 위에서 연못을 구경하고 싶다 해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어서 통로를 만든 사례들까지도 쭉 보고 왔는데 아이들이 자기네 학교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어떻게 놀고 싶다는 얘기가 반드시 있어야 된다는 말씀 드리고, 관심 좀 가져 주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위원님 염려하시는 부분 해소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본청에서 진행은 하고 있지만 지적처럼 저희들 관내 학교이기 때문에 좀 더 아이들의 생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어쨌든 지금 상황에서 학교에 2억만 배정해서 내버리니까 어렵다고 하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렇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지금 체육건강과 측에서 비영리단체인 놀이터 조성 전문업체하고 접촉하는 것으로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굳이 그러지 말자. 디자인스쿨을 열고 거기서 부모들과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논의하고,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해서 타 시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일단 보셨으면 좋겠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알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전문가에게 맡기면 그냥 제가 늘 얘기하는 3종 놀이세트밖에 안 나온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위원님의 염려와 지적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이제는 예쁜 놀이터는 필요 없다.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터가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저는 운동장도 바꾸자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정형화된 운동장, 어디나 인조잔디가 깔려 있고 아니면 천연잔디가 깔려 있는 운동장이 대부분인데 이것도 좀 변화를 주자. 지금 경기도에서는 학교 숲, 운동장에 나무를 심겠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하자.
더럭분교가 굉장히 유명해졌지 않습니까? 왜 유명해졌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외형적이기는 하지만 학교의 외형적인 모습이 아름답고 또 자연스러움 속에 배치되다 보니까 그렇게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더럭분교는 예쁜 학교여서 유명해졌지만 우리 아이들이 학교의 주인이잖아요. 학교의 주인이니 우리의 공간을 우리가 어떻게 만들어가겠다는 얘기들이 분명히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복도를 활용한 공간을 재배치한다거나 지금도 변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일부 학교에서는 부분적으로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많이 변화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우리가 공간재구조화에 대한 공부들을 하고 바라봐야 된다.
지금 체육관은 본청에서 관리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고은실 위원 체육관 문제도 획일적인 게 아니라 예쁘고 아이들이 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꿨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까 강충룡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던 돌봄에 관한 얘기를 저도 하고 싶습니다.
지금 도에서 사회복지기준선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회복지기준선을 만들고 있고, 거기에 돌봄 영역도 기준선을 만들고 있어서 제가 그 회의에 참석하게 됐는데 교육청에서도 참석해서 돌봄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같이 한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나온 주된 얘기가 돌봄 영역을 마을로 완전히 가져갔으면 좋겠다라는 의견들이, 거기에 참여하신 위원님들이 거의 그 얘기를 많이 하셨습니다. 마을에, 마을공동체 속에 돌봄을 가져갔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런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돌봄 영역을 누가 해야 될 것이냐 하는 부분은 생각하기 나름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지금도 일부 학교는 학교가 수용을 못 하기 때문에 지역에서 돌봄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학교도 있고 해서 장기적으로 ― 개인적으로 볼 때는 ― 돌봄이 정착되고 안정화되기 위해서는 학교보다는 지자체가 또는 지역에서 맡아주는 게 좀 더 차분하게 안정화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은실 위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시하고의 협력관계가 있어야 되지 않느냐는 생각이고.
혹시 업무협약을 맺거나 그런 사항들이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지원청이라든가 도교육청 단위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고 단위학교별로는 지역공동체들하고 협약을 맺어서 운영하는 학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달이라든가 구좌읍 관내 몇몇 학구들은 그런 사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서귀포시 같은 경우는 협의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주시교육청과 제주시하고의 업무협약이나 이런 것들을 한 적은 아예 없는 겁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저희들이 제주시하고 접촉했지만 제주시 쪽 답변은 현재 수요가 많지 않고 읍면단위별로 진행되는 사례가 있어서 시단위 업무협약은 차후에 고려하자는 쪽으로 답변을 듣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제가 알기로는 제주시청하고 돌봄운영협의회를 가진 적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혹시 그것은 아닙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그런 협의를 통해서 좀 전에 말씀하신 부분들까지도…….
●고은실 위원 그런 협의회를 가진 적은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실무자끼리 만남은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어쨌든 그런 것들이 많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좋다, 잘하고 계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은데, 어쨌든 실무자가 만났건 아니건 시와 우리 교육청이 만난 거지 않습니까? 이것을 좀 더 활성화해서, 일단 한 아이를 키우려면 마을에서 같이 키워야 된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굉장히 복잡한 일이다. 학교에서만 우리 아이들을 담당할 게 아니라 이제는 지역사회에서 같이 해야 된다는 생각이고.
지금 도에서 커뮤니티케어라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애나 어르신 쪽이기는 하지만 마을에서 모든 것들을 책임지다 보면 커뮤니티케어라는 이 사업 영역 속에 돌봄도 반드시 들어가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같이 공유하면서 이 영역 속에 학교에 있는 아이들의 돌봄 영역도 포함시켜 달라고 요구하셔야 저는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해서 좀 더 강력하게 유기적으로 대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알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김창식 위원님.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친정에 온 느낌입니다.
3년 정도 좀 지났을까요. 제가 거기 앉아서 답변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 교육장님 답변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한 80% 답변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 또 오대익 위원님이 여기 위원장으로 있었는데 이제는 같은 위원으로서 또 다른 질의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수고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치하를 표시합니다.
농어촌 특색교육 프로그램에 있어서는 인성교육 분야를 보니까 200명 정도가 해당되어서 하고 있는데, 가능하면 인성교육 부분에 있어서 많은 지도와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렇게 살펴보니까 교육 전반적으로 인성교육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소홀히 하는 느낌입니다.
교육장님, 앞으로 인성교육에 대해서 교육장님이 특색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간단하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윤태건입니다.
나름대로 지원청에서 인성교육을 위해서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모자란 부분들이 있어서 우리 지원청은 특색사업으로 ‘ᄒᆞᆫ디 손 심엉 고·사·리 키울樂’이라는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거 저 있을 때부터 한 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그 과정 속에 ― 위원님 아시겠지만 ― 다양하게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부분들을 좀 더 내실화 있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김창식 위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시교육지원청에서 인성교육에 대한 뚜렷한 방향을 제시해서 일선학교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인성예절교육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해라 하는 시교육청의 교육정책이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취지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앞으로, 내년이라도 인성교육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교육청 차원의 지정된 정책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부터는 그렇게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시설’ 잠깐 봤습니다.
행정지원국장님, 구좌중앙초등학교 부분 알고 있죠? 그리고 몇 해 전에 동초등학교나 월랑초등학교 지붕이 다 날아가지 않았습니까? 아까 금방 보니까 남광초등학교 동쪽에 있는 지붕도 패널이죠? 제가 보니까 그런 것 같던데. 이런 패널로 된 학교의 지붕, 이 부분에 대해서 저도 도교육청에 말했습니다마는 정확하게 판단해서 이것을 빨리 개선시켜서 슬래브로, 철골로 해서 시멘트로 지을 수 있도록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좌중앙초등학교는 어떻게 할 겁니까? 패널로 할 겁니까, 슬래브 칠 겁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지금 결정은 패널로 결정됐습니다. 왜냐하면 슬래브로 하기에는 건물 밑에 기초가 안 되어서, 새로 다 해야 되어서 구조검사를 하니까 그게 불가능하다고 해서…….
●김창식 위원 그런 부분은 잘 검토해야 될 겁니다. 왜냐하면 일정시간이 지나면 그것도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그거 판단을 잘하고 가능하면 안전하게 지을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어쨌든 지붕 패널에 대한 정책은 도교육청이나 제주시교육지원청, 모든 교육청이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으로 정책적 방향이 수립되어 있습니다.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알겠습니다. 신경 써서 그 학교뿐만 아니라 패널 지붕으로 되어 있는 학교는 안전진단 검사해서 다시 보강공사를 한다든가 대체한다든가 이런 시책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예, 잘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기초학력 향상 부분입니다.
제가 보면서 참 마음에 드는 부분이 ‘꿈과 재능을 키우는 교육과정’ 해서 초등 1, 2학년 한글교육 책임지도제 강화.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것을 딱 보고 그다음에 기초학력 향상 지원 부분에 보니까 아주 잘 나와 있었습니다. 한글 책임교육제 지원의 ‘트멍배움’이라는 자료는 어떤 자료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트멍배움’이라는 책자는 현재 초등학교 학생들에 대해서 한글 책임교육을 강화하고 있는데 교육부에서 개발된 자료는 읽기 위주의 자료입니다.
●김창식 위원 읽기 위주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래서 우리 교육청에서, ‘트멍배움’이라는 한글 쓰기를 보완하기 위한 자료를 도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일선학교에 보급된 자료입니다.
●김창식 위원 책의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책에 바로 쓰게 되어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창식 위원 어떻게 쓰게 되어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과거에 위원님이 계실 때 했던 ‘예쁜 마음 바른 글씨’라는 책자와 비슷하게…….
●김창식 위원 그렇게 되어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런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제가 왜 교육청을 떠났는지 아십니까? 그 자료를 못 하게 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1학년 자료,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2학년 자료 개발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국제학교에서 이 자료를 달라고 했습니다. 도교육청에서 이것을 반대했어요, 못 하게. 결국 안 했습니다. 왜 이제야 합니까? 이런 사람들이 지금 제주도교육청에 있단 말입니다. 그래서 내가 나갔습니다. 교육에 대해서 올바로 하지 못하면 나가야지 뭐 하러 거기 있느냐 이거야. 이 기초학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창식 위원 소신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에게 연필 잡는 법에서부터, 바른 글씨를 쓰는 자세에서부터 정확하게 우리 한글을 쓸 수 있도록. 이게 우리나라의 자랑입니다. 한글을 제대로 못 쓰면 되겠습니까? 그런 교육을 장려해야지 그 자료를 없애버리고……. 새로 또 만들었습니다. 비슷한 자료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중간에 한 1년 못 했을 겁니다. 1년이나 2년 못 했을 겁니다. 그 애들은 피해를 보고 있지 않습니까?
교육은 기회를 놓치면 받지 못합니다. 이렇게 장기적인 미래비전을 보지 못하는 그 당시의 교육정책이었습니다. 제가 공동의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서 나갔습니다마는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도교육청이라든가 지원청을 보면 나오는 공통적인 용어가 있습니다마는 배움 중심 수업, 평가, 기록의 일체화라는 얘기가 있는데 이게 어떤 방식의 수업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과거에 교사 위주의 지식 전달 위주의 수업이었다면 최근에 학생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김창식 위원 교육장님, 잠깐요.
앞으로 “과거의 교사 중심 지식 위주”라는 말 쓰지 마십시오. 그거 안 쓴 지 오래됐습니다. 그런 말을 쓰면 교육장님도 과거의 사람이 됩니다. 왜 그런 말을 씁니까? 지금 그런 학교 있습니까? 교실이 변형이 된 지가 얼마 됐습니까? 전자교탁이 들어가고 있는데 “교사 중심”, “지식 위주” 이런 말을 쓰니까 아직도 그게 남아 있다는 겁니다. 교육장님, 이런 말 쓰지 마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참고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수업, 평가, 기록의 일체화. 이것은 일반 수업에서 다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반 학교에서. 제가 교장 하면서도 확인한 바가 있습니다. 교육위원회에 들어오기 전에 이거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계속 이런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이거 말고, 지금 행정국에서는 정말 잘하고 있어요. 왜? 일선 교육현장을 지원하기 위해서 행정지원 혁신을 하고 있습니다. 행정직들이 모여서 동아리를 형성하고 어떻게 하면 학교를 도울 수 있을 것인가, 이런 활동을 하고 있다 이겁니다. 선생님들은 어떻게 활동을 하고 있느냐? 그만큼 덜어줬으면, 행정부서에서 덜어주어서 그만큼 시간이 주어졌으면 우리 선생님들은 어떻게 변하고 있느냐 이겁니다. 어떻게 변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많은 학교들이 수업동아리라든가 수업연구동아리를 개설해서…….
●김창식 위원 동아리 활동은 지금까지 계속 있었던 겁니다. 이것 말고 또 변하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어떻든 교육과정이 학생 참여 중심, 과정 중심 평가 쪽으로 가다 보니까 수업방법 개선 쪽 동아리들이 좀 더 내실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런 얘기는 제가 계속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모습이 객관적으로 나타나야 된다 이겁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선생님들이 모여서 지금까지 동학년에서 수업발표를 안 하고 있는데 “나 이런 수업을 한번 보여주겠다.” 이렇게 해서 “학교에서 모이십시오, 내가 한번 하겠습니다. 시간적 여유 있어서 이렇게 자료를 준비했고 내 수업방식은 이겁니다. 그다음에는 국어 잘하는 선생님 수업 한번 보여주십시오.” 해서 선생님이 몰려가서 그 수업 본다, 과학수업 보겠다, 이렇게 해서 교실수업이 변화하는 모습들이 나타나야 하는데 이런 거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지금 많은 학교들이 교과협의회, 또는 학년별 협의회를 통해서 수업공개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또한 좀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맞춤형 배움 지원 프로그램들도 같이 공유하는 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런 부분을 공식적으로, 지금 선생님들이 어디 가고 싶어도, 옛날에는 연구학교 수업 보러 많이 갔는데 지금은 볼 데가 없습니다. 연구학교도 없고, 공식적으로 우리 학교에 이 수업 보러 오라고 하는 데도 없고. 옛날에는 그래도 교대부설초에서 수업 공개한다고 해서 저도 보낸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한 2년 전에는. 그런데 지금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변하는 모습입니까? 더 침체되는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을 우리 교육지원청이 앞서서 하면 선생님들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나중에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마치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김장영 위원님 하십시오.

○김장영 위원

집행부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리겠습니다.
제주학교폭력 올해 사상 최고 수준. 이것은 2019년 8월 28일 보도자료입니다. 올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서 파악한 폭력실태 조사에서 놀라운 것은 초등학교 4학년 학교폭력 피해 건수가 아주 높게 나타난 겁니다. 어떤 학교는 폭력 피해 건수가 무려 40%가 넘는 곳도 있다는 겁니다. 제주시교육청, 이거 아주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 제주시교육청 재심청구 건수도 아주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1차 학교에서 폭력이 일어나면 교육청에 보고가 들어오고 있는데 사소한 내용이라고 할지라도 교육청이 관심을 가지고 학교에 개입해서 도와주십시오. 학교에서 폭대위를 개최해서 피해 학부모들은 학급 교체를 요청하고 있는데도 같은 학급에 넣어서 수업이 계속 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매일 가해학생, 피해학생이 한 교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런 것들은 학교에서 학급 교체해 주면 피해자 학부모의 이런 불만은 없을 것인데, 그러다 보니까 또 재심청구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폭력전담센터에서 이거 잘 신경 써서 이런 게 또 재심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고,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아까 이야기했듯이 초등학교에 40%의 폭력피해가 나타나고 있는데 윤태건 교육장님, 이것에 대한 어떤 대안이나 대책이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위원님 지적처럼 최근 초등학교 학교폭력 양상이 저연령화되고 있고 언어폭력이라든가 사이버폭력 그리고 성폭력 사례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초등학교 4학년에서 학폭 사례가 많이 나타난 이유 중의 하나는 처음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응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인지 부족으로 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저희들 생각하고 있으며, 어쨌든 이 학생들에 대해서…….
●김장영 위원 교육장님, 시간이 없기 때문에, 처음으로 실태조사에 응할 때는 교육을 잘 시켜야 됩니다. 몇 월부터 몇 월 이후의 것만 조사에 응하도록 해야지 그전의 것까지 하지 않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런 대책을 세워서 하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교육을 시키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장영 위원 그래서 앞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안전이라든가 비만예방이라든가 이런 데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장영 위원 임진혜 교육지원국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교육지원국장 임진혜입니다.
●김장영 위원 초등인사규정 개정하기 위해서 의견 수렴하고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예.
●김장영 위원 청소년단체 지도교사 승진 가산점 없애는 것에 대해서 국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일단은 청소년단체 부분이 굉장히 약해질 것 같습니다.
●김장영 위원 오래 생각하지 말고 그냥, 이거 틀려도 됩니다. 정답도 없는 것인데 그냥 의견 ― 시간도 없고 ― 찬성한다, 찬성 안 한다,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청소년단체 활동이 굉장히 약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김장영 위원 아니죠. 우리 교육감도 청소년단체 이런 활동을 활성화를 하기 위해서 하고 있는데 교육청이 이렇게 인사규정을 바꿔 보려고 하는데, 저는 일단 국장님의 의견이 궁금해서 물어본 것이고.
담임 연임제에 대해서 승진 가산점 주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연임제하고 중임제가 같이 가야만 아이들이 담임하고 유대관계가 잘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승진점수하고 관계된다는 건…….
●김장영 위원 그렇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당연히 학교에서 그렇게 해 가고 있습니다. 제가 교장 있을 때도 연임제 담임제를 원칙으로 담임 배정을 했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런데 어쨌든 여러 가지 장단점은 있지만 승진 가산점까지 준다고 하는 것은 학교 현장에 또 다른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학교 현장에 폭력과 관련해서 담임 선생님들 승진 가산점 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죠?
저는 왜 이 얘기를 하느냐? 학교 현장의 선생님과 교장선생님 대다수가 민원도 들어오고 이야기도 하고 있는데 청소년단체 없애버리면 청소년단체가 없어진다는 겁니다. 아무도 안 맡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도 지금 승진 가산점 주어도 교장선생님들이 선생님께 가서 이거 맡아 달라고 하는데 없애 버린다는 것은 청소년단체 없애버리겠다는 뜻과 같다는 거죠.
그리고 담임 연임하는 것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고 하는 것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참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다음에 윤태건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윤태건입니다.
●김장영 위원 초중학생들 학업성취도 떨어지고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잘 나오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학업성취도에 대한 기준을 어떻게 삼느냐가 문제이기는 한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분으로 봐서는 조금씩은 나아지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김장영 위원 나아지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장영 위원 그런데 교육장님만 나아지고 있다고 하지 일선 초중학교, 여기 강영훈 국장님하고 제가 이 안의 초등학교, 중학교 돌아다녔습니다. 초등학교 학부모님이나 중학교 학부모님들이 우리 아이들의 학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가늠도 할 수 없고, 위의 아이들 또는 전에 비해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해서 학교가 불안하다는 거예요.
제가 얘기하는 것은 여기 과장님하고 국장님하고 학교를 다녔거든요. 이야기가 이렇게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학교가 불안하니까 어디로 보내느냐? 학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 버렸다는 겁니다.
학원도 몇 % 다니는지 아십니까? 90% 이상 다닌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가까운 제주일중 교장선생님 있는 앞에서 제가 확인했습니다. “여기도 그렇습니까?” 물어봤더니, 그때 국장님 있었나요, 과장님 있었나요? 우리 학교 학생들도 그렇게 다닌다고 했습니다. 이거 대책이 있어야 된다고 보거든요.
교육장님, 시간이 없기 때문에, 학업성취도평가 제주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2학년 전부 실시할 의향 없습니까?
제가 학부모나 학교 현장의 것을 이야기해 드리는 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학부모 입장에서는 자녀의 위치가 어디쯤 되고 있는지 늘 궁금해하고 기대를 하고 있을 겁니다마는 평가하는 관점이나 기준은 교육과정이나 방법이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성취도평가를 하는 부분은 좀 더 고민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김장영 위원 저는 우수한 아이들을 뽑아내려고 하는 게 아니라 기초·기본학습이 미달되는 아이들을 조기에 발견해서 이 아이들을 보살피고 도와주자는 뜻에서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위원님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어떤 형식을 통해서든 자녀들의 학업성취도를 알아볼 수 있는 방법들을 저희들이 한번 찾아보고 시도해 보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언제까지 찾아보시겠습니까? 계속 찾아보고만 있을 것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다음 답변 때는 아마 답이 나올 수도 있을 겁니다.
●김장영 위원 다음은 내년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장영 위원 내년 하기 전에 해야죠. 2020년 가서 답변할 때는, 교육장님이 그다음에는 퇴임해 버릴 것인데.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내년까지는 있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2020년 이후에, 내년 10월 되면 그때는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어쨌든 과정, 과정 속에 위원님하고 의논드리고 논의를 하면서 빠른 시간 내에 찾도록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고맙습니다.
박승윤 학교지원센터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 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입니다.
●김장영 위원 수고하십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센터를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을 테고,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 여러 가지로 맞지 않는 부분들이 나타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센터를 운영해 보니까 문제점이라든가 또는 본청에 요구할 내용들이 있으면 한번 얘기해 보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 저희들이 처음 구성할 때 올해 2월 1일 자 조직개편 하면서 학교지원센터가 생겼습니다. 일을 하면서 처음 시작단계에서 한 달 동안 저희 과 직원들 전부와 추진단이 같이 일을, 회의를 한 20일 정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일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고. 일하면서 타 시도와 달랐던 것은 뭐냐 하면 전국에 학교지원센터가 대부분 신설로 되었는데 저희들은 추진단이라는 컨트롤타워 역할이 있어서 저희들이 일하면서 불편한 부분에 대해서 그쪽에 건의를 하게 되면 사업부서와 접촉해서 업무를 정리하는 부분이 저희들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시작하면서 어려운 점은 있었습니다마는 6개월 정도 지난 이후부터는 업무가 좀 더 안착화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김장영 위원 안정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운영하면서 어려운 거 있으면 우리 위원님들에게도 도움을 요청하면 저희들 도와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 감사합니다.
●김장영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그다음 송창권 위원님.

○송창권 위원

송창권 위원입니다.
박승윤 과장님, 한번 다시…….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 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입니다.
●송창권 위원 지원센터장이 지금 현재로는 과장이죠?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 예, 그렇습니다.
●송창권 위원 교육지원국에 소속되어 있네요?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 예, 맞습니다.
●송창권 위원 행정지원국에 소속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교육지원국에 속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희 과가 사무관이 센터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교육지원국으로 되는 것이 어쩌면 더 좋은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에 혹시 바뀌어서 장학관이나 이렇게 됐을 때는 행정국으로 가는 것도 검토해 볼 부분이 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서로 보완되는 관계가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송창권 위원 지금 과장급이니까 그렇다는 거 아니에요?
저는 별도의 조직으로 했으면 더 좋겠는데. 국으로 올렸다가 새로운 조직으로 가고.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 저희들이 올해 처음 출발 단계이기 때문에, 어제 전국 정책연구소에서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때도 보면 독립으로 가자는 의견이 몇 군데 있기는 있었습니다마는 지금 현재 저희들이 출발점이기 때문에 내년까지 정도는 이 체제로 가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송창권 위원 과도기적이기 때문에 우선 그렇게 진행하겠다는 것을 우리 의회에서도 다 알고는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는 것이 좋은지 데이터로 잘 저장해 놓고, 학교지원센터가 의욕적으로 돈도 많이 들여서 용역에서 나온 결과대로 만들어져 나간 거니까 잘 안착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저는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 감사합니다.
●송창권 위원 실무적으로는 그렇게…….
들어가시고요.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 감사합니다.
●송창권 위원 임진혜 국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교육지원국장 임진혜입니다.
●송창권 위원 학교지원센터에 대해서 더 물어보겠는데요. 아마 과장님 통해서 보고받으면서 센터의 여러 업무들 중에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것이 어떤 업무예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학교지원센터입니까? 6개 모든 부분이 학교 지원하는 데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만족도가 좋으면서도 불만이 많은 게 방과후입니다. 방과후 부분은 보통 학교에 실무원 한 명이 있을 때는 그것을 전담하는 것인데 그 부분을 학교지원센터에서 모두 해결해 줄 수 있고, 특히 내년부터는 방과후 강사 채용까지 도와주게 됩니다. 학교 선생님이 만세를 부르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아마 학교 현장에서 손이 굉장히 줄어들게 되겠죠. 그러니까 참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여기에 주요 지원업무 분야가 6개로 되어 있는데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것에 좀 더 집중을 해 나가면서 센터를 운영해도 좋을 것 같다. 지금 필요 없는 경우는 빼기도 하고요.
지금 교육지원청하고 학교지원센터잖아요. 그러니까 장기적으로 교육지원청 자체가 존립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학교지원센터가 있게 되면, 이것이 확대되고 구역별로 몇 개 있게 된다면 어떤 조정이 이루어지겠지만 어쨌든 국장님께서 지원센터를 적극 지원해서 잘 안착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예, 잘 알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런 김에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는데, 지금 보건 업무도 담당해요? 해 보고자 하는 거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예, 보건.
●송창권 위원 내년에 보니까 보건교사 미배치된 데 보건업무를 한번 다루어 보겠다, 이렇게 업무계획에는 세워져 있는데, 저의 욕심일 것 같지만 하나 제안 좀 드리겠습니다.
제주시죠, 서귀포는 공항이 없으니까. 제주시 공항소음 피해지역이 있는 거 아시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도리초등학교가 가장…….
●송창권 위원 도리초만 얘기하려고 하면 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외도동입니다.
●송창권 위원 피해 학교가 4개고요. 대책지역 중심으로 75웨클 이상 되는 데가 4개 학교이고 인근지역 70∼75까지 되는 데가 10개 학교여서 총 14개 학교입니다. 거기는 피해 학교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예.
●송창권 위원 명칭도 피해 학교로 적혀져 있습니다. 그렇죠? 공항소음 피해지역에 있는 학교. 그러니까 지원센터가 업무를 여러 가지 해 나갈 텐데 그 지역에 있는 학교들을 우선 파악해서 배려 차원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하는 저 나름대로 건의, 제안드립니다. 참고 좀 해 주세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예. 지원센터에서 교육중심 시스템을 하는 학교에 실무원이 배치되지 않을 때는 지원센터에서 하고 있는 여섯 가지와 내년에 두 가지 더 추가되는 부분이 지원됩니다. 그런 부분까지 권유를 하면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다음에 이왕 소음 피해 학교 지원에 관한 내용이 나왔으니까요.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제주시 교육장 윤태건입니다.
●송창권 위원 제가 어제 본청에 질의할 때 이미 다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제주시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초중이 대부분이니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작년 행감 때도 말씀을 드려서 답을 받은 것도 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요, 금액은 많이 증가되었는데.
가령 이런 겁니다. 공항공사에서 지원을 해 주는 곳이 있다고 하면 옳거니 잘됐다 해서 그것을 빼요. 이미 저기 받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교육청 입장에서는 그걸 좋게 받아들이는 거죠. 공항공사가 지원하고 있으니까. 이 시각은 잘못된 시각이에요. 교육청에서는 똑같이, 학생 수라든지 규모에 따라서 지원하는 것은 똑같이 해 주십시오. 그렇게 하고요.
어저께도 본청 차원에서 제가 제안을 했는데, 지금 도청 같은 경우에는 매칭사업으로 해서 공항공사로부터 65∼75를 받아내고 25∼35를 매칭시켜서 사업을 합니다. 큰 시설들 그렇게 합니다. 아마 몇 십억씩. 큰 차이들이 있는데요. 40억, 30억 넘게 그것을 확보해 냅니다. 들쭉날쭉 되기는 합니다마는.
그러니까 지금 지원청에 소속되어 있는 초중학교가 대부분이니까 본청에도 잘 얘기해서 한국공항공사에 요청을 하라는 거예요. 강한 요구를 하라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피해지역에 있는 학교의 아이들은 밖에 나와서 운동을 잘 못 하잖습니까, 소음 때문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송창권 위원 그러면 다목적 체육관 짓는 데 우리 돈만 하지 말고, 공항공사는 돈을 벌어가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거기서 얻어내서 하는 이런 방안도 적극적으로 요구를 하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알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설득력 있는 얘기거든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알겠습니다.
아까 매칭사업 말씀해 주셨는데, 올해도 우리 지원청에서는 특별히 도리초등학교의 경우 냉난방 공사비는 지원청하고 매칭사업을 통해서 추진을 했습니다. 그런 사례들을 중심으로 해서 좀 더 다양한 방법의 지원책들을 저희들이 살펴보고 같이 협약할 수 있으면 협약하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이왕 나와 버렸으니까 하는데, 작년 도평초 했고 올해 도리초 하는데 지원청에서 먼저 한 게 아니고요. 작년도에 도평에서 먼저 하고 그런 거예요. 그래서 옳거니 잘됐다 해서 한 것이지 지원청에서 그렇게 적극적으로 해 본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하시라는 말씀이고요. 그냥 알았다고 해도 되는데 꼭 그렇게 얘기해서 마치 지원청이 한 것처럼 속기록에 쓰이잖아요.
어떻든 제주도 내에서 공항소음 피해지역에 있는 학교에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이기적인 것이 아니고요. 피해에 대한 보상 차원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해야 될 그런 내용들입니다.
10분 끝났으니까 다음에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감사드립니다.
부공남 위원님.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윤태건 교육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가 많았습니다.
지난번 태풍 바로 직후에 제가 구좌중앙초등학교를 방문했는데 교육장님을 위시한 모든 임직원이 다 나와서 학교 교장선생님과 학교 교직원들과 또 구좌읍 관내 시민사회 봉사단체와 함께 복구 노력을 하는 것을 보고서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제가 상당히 부끄러웠습니다. 다른 학교를 방문하려고 같이 돕지 못하고 뒤돌아서 나오다 보니 뒤통수가 간질간질하고 부끄러운 면도 있었습니다. 대단히 수고 많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교육장님, 어떻습니까? 강영훈 국장님한테 질문할까요? 어떻습니까? 복구가 완료되어서 정상적으로 우리 아이들이 교실에서 교수학습활동을 하려면 언제부터 시작되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행정지원국장 강영훈입니다.
어쨌든 시설 복구는, 지붕 응급복구는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부공남 위원 다 여러 번 들었으니까. 언제쯤이면 완전 복구가 되겠다, 제가 그걸 물어보는 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완전 복구는 내부 리모델링까지 하려면 내년까지 넘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부공남 위원 좋습니다. 그거 왜 빨리 안 하느냐고 하지 않겠습니다. 왜? 열심히 하고 있는 것을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또 인위적으로 어떻게 빨리하려고 하다 보면 2차 사고가 또 나요. 충분히, 그런데 소홀한 마음만 갖지 말고 하세요. 알겠죠?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잘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래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고.
다음에 제가 궁금한 것이, 재난으로 인해서 주변에 있는 밭과 농토와 민가에 피해를 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나 보상을 요구하거나 그런 일이 아직까지 없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행정지원국장 강영훈입니다.
지금 우리 교육청으로 그런 민원이 들어오고 있는 것은 아니고요. 학교 쪽으로는 그런 민원이 좀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많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그런 부분 저도 지역의 인사한테 잘 말씀드려 놓았으니까 가만히 있지 말고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면서 좋게 좋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세요. 알겠죠?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잘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렇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피해를 본 입장에서는 화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렇게 노력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고.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예, 잘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교육장님, 제가 지난 10대 때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 행정사무감사 올 때마다 부공남 위원 오면 무조건 이것은 살펴볼 것이다 해서 준비를 하는 게 있는데 그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잘 모르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기초학력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부공남 위원 기초·기본학력입니다. 기초·기본학력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쓰고 있느냐 이런 것을 제가 항상 뭘 해 왔는데, 그때마다 얘기를 할 적에는 시간 제약도 있고 해서 질문하고 답변하고 합니다마는 흐지부지, 잘되지 않아요.
우선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부공남 위원 기초·기본학력이 왜 중요합니까?
교육장님, 본청 감사를 할 적에 기초·기본학력을 제가 강조하면 본청에서 대답하는 것이 뭐라고 얘기를 하냐 하면, “위원님, 요즘 학력의 개념이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얘기해요. “학력의 개념이 어떻게 바뀌었냐?” 이렇게 물어오면 요즘 학력의 개념은 미래사회에 살아갈 여러 가지 역량들, 여러 가지 역량들이 있겠죠. 예를 들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우리 아이들이 갖춰야 될 미래역량이 나와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나와 있어요. “자기관리 능력, 지식정보처리 능력, 의사소통 능력, 공동체 능력, 심미적 감성 능력, 이런 모든 것을 합해서 학력이라고 그러지 옛날 교과서 지식 위주의 그런 학업성취도 학력을 학력이라고 안 합니다.” 이런 얘기를 해요. 저 동의합니다. 적극 동의합니다. 그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해서 학력이라고 하는 것을 동의한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학력을 갖추기 위해서 필요조건이 무엇이냐? 지식 위주, 교과서에 나오는 학업성취도 기초·기본학력이 바로 전제되어야만 그러한 역량들도 갖출 수가 있다 이런 얘기입니다. 기초·기본학력 없이 어떻게 나중에 어떻게……. 쓰지도 못하고 읽지도 못하고 셈하지도 못하고, 그런데 어떻게 지식정보처리능력을 갖겠습니까? 주변하고 어떻게 소통능력을 갖겠습니까? 공동체에 가서 공동체에 같이 끼어들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기초·기본학력이 대단히 중요한 거예요.
교육장님, 제가 하나 물어보겠습니다.
중학교를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도시지역의 중학교 학생들과 읍면지역의 중학교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이 차이난다, 안 난다, 모르겠다, 어떻게 생각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실질적으로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차이가 나고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부공남 위원 차이가 나고 있는데 그 차이 나는 거 증거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부공남 위원 증거가 있느냐고. 무슨 자료가 있느냐고. 그러한 차이가 나는 근거 자료가 있느냐고요. 감으로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부공남 위원 감으로만 그렇죠.
그래서 그 감을 저는 해마다 얘기한 겁니다. 그것을 진단해라.
그리고 또 하나만 나온 김에 물어보겠습니다.
중학교 2학년을 기준으로 해서 도시지역 학생과 읍면지역 학생의 학력이 차이가 난다고 하면 어떤 과목에서 제일 차이가 많이 날 것 같아요? 감으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감이라기보다는 다양한 방법의 학생들이 발표하는 기회를 통해서 나타나는 차이인데…….
●부공남 위원 교육장님, 저도 평교사에서 교감 하고 교장 하고 다 했기 때문에, 외국어 과목에서 제일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을 저하고 교육장님하고, 제주시 교육을 관장하고 있는 교육장님하고 이렇게 감으로 얘기해서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본청에도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기초학력, 기본학력. 기초학력은 읽기, 쓰기, 셈하기를 못하는 아이고, 기본학력은 정의를 내린다고 하면 다음 학습을 연계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그러한 학력을 갖추는 것이 기본학력이에요. 이것만큼은 우리가 갖추도록 해야 된다 이런 얘기예요, 어떤 일이 있어도. 그것이 바로 교육감이 말하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는, 그 말을 많이 회자해서 씁니다. 어디 가서 아이 하나 다치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우리 아이가 다쳤는데 왜 무관심하냐?” 이렇게 하는데 그렇게 해석할 게 아니라 교육감이 모든 아이를 존중하겠다,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 하는 것은 기초·기본학력을 전부 다 갖추도록 해서 우리 아이들이 그 외에 미래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이런 거예요.
교육장님, 이거 저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본청에서도 얘기를 했고 그다음에 오늘 연구원 감사 때도 얘기를 했는데 얘기가 다 되지 않아요. 이것은 제주시 교육장님이 선두가 되어서 연구원장님, 교육국장님, 정책실장님, 같이 한번 자리를 해서 논의를 거치고서 교육감한테 건의도 하고. 교육감이 Yes, No 하는 것에 따라서 이거 안 되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해야 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교육장님한테 “하겠습니까? 안 하겠습니까?” 물어보지 않겠어요. 왜? 독단적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교육장님, 제가 말씀하는 거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한번 그렇게 논의를 하겠습니까, 여기서 말로만 때우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어쨌든 논의는 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렇게 할 거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부공남 위원 그렇게 해야 됩니다.
아니 그러면, 요즘 보도 자료를 보세요. 진보 교육감님들이 된 다음에 기초·기본학력이 곱절 늘어났다 뭐 했다 해서 서울시교육청에서 전수조사를 하겠다 뭐 하겠다 그러는데, 시간이 거의 다 되어 갑니다마는, 제가 IB 교육을 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우리 아이들이 수업에 다 참여할 수 있도록, 잠자는 아이들이 수두룩하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런 아이가 없이 다 참여하도록 하는데 다혼디배움학교에서 하는 그런 거 저 좋아합니다. 다혼디배움학교에서 하는 그런 토론수업을 하면서 그것으로 인해서 미비되는 것이 있으면 보충만 하면 되잖아요. 왜 그걸 안 하려고 그러느냐 이런 얘기예요.
제가 보기에는 다혼디배움학교도 전국적으로 많이 만들어졌는데, 단 하나, 그러니까 학력이 저하되더라. 그러면 학력을 보충할 방법만 강구하고 그대로 하면 된다 이런 얘기예요. 하다 보니까 질문하고 답하는 게 아니라 저 혼자 말씀한 것 같은데 꼭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위원님 의도하는 바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우리 위원님들 다 그렇게 공통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수조사를 해서 우리 아이 위치가 어느 정도에 있다, 그런 것을 알아야 되죠. 그렇지 않으니까 학부모님들이 불안해하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오대익 위원님.

○오대익 위원

오대익 위원입니다.
진규섭 장학관님께 질의해야 될 건데, 앉아 계십시오.
양해를 구하고, 양효선 장학관님이 저에게 제출한 감사편지 가지고 나오세요. 양효선 장학관님, 자리에 없어요? 여기 표에 있던데. 방과후학교 담당 양효선 누구예요? 여기 이름 보면서 부르는데. 편지 가지고 나오세요. 이 편지의 효력을 높이려고, 이 학부모 편지를 한번 읽어 보세요. 낭랑한 목소리로. 제일 낭랑한 목소리를 찾아서 했는데.
나는 도교육청 양효선 장학사님인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이구나. 그래도 좋습니다, 아무라도. 시작, 읽어 보세요.
●제주시교육지원청방과후학교팀장 양효선 장학사 양효선입니다.
“안녕하세요. 동광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학부모입니다. 저희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하여 3월 한 달간 학교를 잘 다니더니 4월부터는 등교시간만 되면 불안해하고 긴장하고 배가 아프다고 하며 학교를 안 가겠다고 하더니 급기야는 학교 앞에서 울고불고 땡깡부리기를 벌써 3개월이 넘어갑니다. 3개월 동안 가족이 모두 동원되고 모든 방법을 통해 아이를 학교에 적응시키려고 노력했는데 아직까지도 어려운 점이 있고 너무 심할 때는 1년 유예를 고민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동광초등학교 Wee클래스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 선생님이 우리 아이를 마치 자신의 아이처럼 정성스레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학교 앞에서 난리를 치던 아이인데 Wee클래스 선생님이 도와주시면 그래도 학교로 들어가더군요. 또한 제가 출근 때문에 일찍 아이를 등교시키는데 저희 아이 때문에 선생님이 일찍 출근하시는 것 같아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아직 성숙하지 못한 아이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시는 모습을 보며 제가 부모로서 반성도 많이 했고 너무 감사합니다.”
●오대익 위원 예, 들어가십시오.
학생안전지원과에 왜 여자 장학사님이 안 계실까. 아무리 봐도 없어서 다른 데 과로 가서 채용해 왔잖아.
제가 어저께 제주시교육청 민원을 하나 보려고 민원 제목을 보는데 딱 60번에 감사편지가 민원에 들어왔어요. 감사편지가. 그것도 Wee클래스 감사편지가. 그래서 오늘 와서 급히 이거 찾아본 겁니다. 대단합니다.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윤태건입니다.
●오대익 위원 이래도 Wee클래스를 주저주저하시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앞에 말씀드렸듯이 최근 들어서 초등학교 학생들이 정서위기 학생이라든가 학폭이 많아짐에 따라서 Wee클래스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여건이 되는 학교부터 Wee클래스 증설을 노력하고 있고, 다행히 내년도에 전문상담교사 11명이 채용되기 때문에 초등학교를 우선하여 Wee클래스를 먼저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중고등학교는 80% 이상 됐으니까 초등에 아무리 못 해도 제주시교육청은 60%까지는 가야 된다. 그다음 단계적으로 올려야 되겠죠. 그래서 잘해 주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노력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런데 내가 이 편지를 보면서 가슴이 찡하네요. 여기 와서 처음 봤거든요. 좋습니다.
그다음 아까 제가 자료를 하나 교육장님께 보낸 거 받으셨습니까? 인터넷사용자군, 스마트폰사용자군 중독현황.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봤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거 보면서 우선 표의 인터넷사용자군은 초등 위험자군을 제외하고 모두 전국평균보다 우리가 높습니다. 그렇죠? 확인을, 쭉 보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오대익 위원 초중. 고등학교는 버리고, 지역교육청이니까. 고등학교는 도교육청에 가서 따질 것이고.
인터넷사용자군이 전국보다 우리가 훨씬 높다. 위험군이나 주의군이나 과다사용자군 모두입니다. 왜 이렇습니까? 왜 제주도가 인터넷 중독자가 많을까요? 우리 제주도 잘살아 버리니까 인터넷 시설을 잘해서 그런가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을 순 있겠습니다마는, 어떻든 학교 나름대로 노력 부족도 있겠지만 학부모와 사회가 같이 나가는 분야도 소홀한 부분이 있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대익 위원 우선 인터넷 시스템이 많이 잘되었다, 아이들이 접근하기 좋게. 그러면 잘 접근했으면 그것을 지도해 줄 학부모나, 집에서는 아버지나 어머니나 누군가 지도를 해 줘야 될 건데 드러쌍 내분다. 학교에서도 관심을 적게 가졌다. 이 정도로 갈까요? 왜 전국보다 제주도가 높을까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제가 교육장으로 오기 전에 미래인재교육과장을 하면서 이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속적으로 살펴봤는데 다양한 요인들을 얘기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타 시도와 달리 우리 아이들이 밖에서, 학교보다는 밖에서 접촉하는 시간이 많았음을 발견했고, 그러한 시간들 속에서 곁에 부모님이든 선생님이 없는 시간 속에 활용 빈도수가 높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같이 노력하고 관심을 가져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대익 위원 윤 교육장님이 여기에 전문가이기 때문에 제주시교육청은 특별히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계기로 전국평균보다 내리기 위해서 노력해야 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알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다행스럽게도 스마트폰사용자군은 초등은 전국보다 낮고 중등은 높아. 그렇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오대익 위원 우리 제주도가 초등은 낮고 중등은 높다. 여기에도 무슨 이유가 있다. 여기에 뭐 있다.
교육지원국장님은 초등 출신인데 초등은 낮고 중등은 높다는데 딱 떠오르는 무슨 생각 없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교육지원국장 임진혜입니다.
도박인 것 같습니다.
●오대익 위원 예?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스마트폰.
●오대익 위원 스마트폰 도박. 도박 때문에. 그러면 우리 제주도 아이들이 도박을 전국 아이들보다 더 열심히 한다? 그것은 약간 그렇습니다마는, 좋습니다. 아무튼 이것은 다행스럽게 초등이라도 낮으니까 감사해요. 중등은 높다.
제가 오늘 말하고 싶은 건 무슨 말이냐? 학생 중독 관련 문제 아직도 요원하다. 해결되지 않고 있다. 제주시교육청이 책임지고 이 문제에 관심 가지고 전 교장선생님, 전 선생님들과 힘을 합쳐서 학생 중독……. 제가 피하고 싶은 흡연하고 그다음에 음주는 지금 빼고 있어요, 일부러. 그것까지 놓지 않고 말하고 있는데 이거 한번 시범적으로, 주도적으로 제주시교육청이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노력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그다음 아까 김장영 위원님이 지적한 것에 내가 중복 안 되는 쪽에서. 이번 담임 연임 교사. 이번 승진 가산점 규정 바뀌는 것이 몇 가지냐 하면 국가기술자격증 관련 지금까지 주던 거 안 주겠다, 청소년단체지도자 가산점 주던 거 안 주겠다, 갑자기 튀어나온 게 담임 연임 교사에게 주겠다 이거예요. 그래서 제가 급히 서둘러서 전 학교에 자료조사 했어요.
제주시교육청 한번 볼까요? 제주시교육청 매년 반 편성을 어떻게 하느냐 물어봤더니 제주시교육청 46개교가 매년 반 편성한다. 매년 반 편성하면 연임은 없습니다. 그렇죠? 반 편성해 버리니까. 연임은 그 아이를 데리고 올라가야 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3학년 2반을 담임했던 선생님이 그 애가 4학년 올라갈 때 4학년 3반이 되든 5반이 되든 그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올라가야 돼. 반 편성하면 연임이 없어지는 겁니다. 그건 점수 못 주는 겁니다. 그러니까 제주시교육청은 46개교가 모두 반 편성해 버립니다. 그러면 반 편성 안 하는 22개교는 뭐냐 했더니 22개교는 단설학급입니다. 단설학급은 반 편성 못 하니까. 그러면 연임교사 할 수 있는 사람은 뭐냐? 작은 학교, 단설학교에 간 선생님만 연임 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 거예요. 그러면 제주시교육청에서 지금까지 연임하는 학교가 몇 학교냐 물어봤더니 빵이라, 빵. 아무도 없어요. 연임은 무슨 말이냐? 1학년 맡은 선생님이 그 아이와 함께 2학년을 맡는 겁니다. 그거 왜 없습니까? 교육지원국장님, 왜 제주시교육청에 연임이 아무도 없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교육지원국장 임진혜입니다.
학교 구성원의 의견들 같기도 한데…….
●오대익 위원 요즘 민원이 어떤지 아십니까? 어머니가 저 선생 약간 티만 보이면 ‘아이고, 아이고, 우리 아이 1년도 그런데 또 2년을…….’ 맡아달라는 엄마가……. 아니 있습니다. 30명 학생이면 20명은 선생님 좋아해서 우리 선생님 연임해서 두 번 맡아줬으면 합니다. 그런데 10명이 아니다 하면 못 하는 겁니다. 그래서 연임을 피하는 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그런데 학교에서 학부모님들이라든지 설명회를 통해서, 연임이 굉장히 좋고 또 아이들한테는 긍정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연임과 중임은. 연임 같은 경우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서 그 아이들의 생활지도라든지 아까같이 기초학력 이런 부분을 계속 이어간다는 게 좋고, 중임 같은 경우는 신규 교사일 때 좋았습니다. 신규 교사가 2학년이면 2학년을, 다음 3학년 가는 수업 준비나 이런 부분에 굉장히 도움이 돼서 저는 한 번 정도는 중임을 했었습니다. 신규 교사일 때.
●오대익 위원 그래서 제가 설문지를 내면서, 이것은 교육학 사전에도 없고 용어의 정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 “순환 배정을 하는가?” 했습니다. 순환 배정은 해마다 골고루 1학년 맡았던 사람이 6학년도 가고 4학년도 가고, 절대 순환 배정입니다. 여기가 제일 많아, 제주시교육청은. 순환 배정한다, 우리는. 골고루 돌린다. 그다음 중임 배정은 뭐냐 하면 교과전문성이나 학년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서 1학년 맡았던 선생님은 1학년 해서 저 선생님은 1학년 전문, 1·2학년도 되겠죠. 저학년 전문, 고학년 전문, 중학년 전문으로 해서 계속 중학년만 맡게 하는 거. 그것 요즘 선생님들 좋아할 선생님이 어디 있습니까? 이론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연임은 그 학생들 다 데리고 올라갑니다. 지금 교육지원국장님은 막 좋다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 선생님하고 인간관계가 한 번 삐뚤어진 아이는 그 선생님 1년도 어려운데 2년까지 올라가면 2년 동안 삐뚤어집니다. 그래서 연임에 점수를 주겠다는 발상 자체가 맞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점수 주고 안 주고 할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교장선생님들이 이 연임 점수에 노이로제가 걸리고 있습니다. 이 점수 주면 반 편성을 못 한다는 거죠. 담임 배정에 어려움이 있다는 겁니다. 대강 그런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제주시교육청에 이렇게 자료 요구한 것을 알려드렸고, 그래서 제주시교육청 연임 배정한 학교가 한 명도 없다, 아직까지. 이렇게 알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아무튼 아까 제가 말한 승진 가산점을 제외하고 두 개 부탁한 것은 제주시교육청이 시범적으로 잘 운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위원님 당부의 말씀 잊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오대익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제 시간입니다.
잠깐 몇 가지 질의하겠습니다.
자료를 받은 것입니다. 관내 학교 시설관리 공무원 충원 현황, 2019년도 것만 말씀드리면 결원이 19명, 131개 학교 중에서 111명 현원으로 있고 19명이 결원돼 있는데 이 결원을 대체인력으로 채용했습니다.
맞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제주시 교육장 윤태건입니다.
예, 맞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결원 기관, 학교들 목록이 다 나와 있는데요, 시설관리직 신규 미채용으로 대체인력을 쓰고 있다, 그 말이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이 대체인력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학교장의 책임하에 필요한 인력들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이분들은 주로 어떤 분들이에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과거에 시설관리직 했던 분들도 계시고 또는 거기에 합당하신 분들을 자체에서 평가해서 채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러면 나머지 112명은 정규직 직원들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왜 19명을 정규직으로 충원 안 하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는데 어쨌든 시설관리직 인력 효율화 운영 방안을 점검하는 중이라서…….
●위원장 강시백 누가 그걸 점검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본청에서 지금…….
●위원장 강시백 본청에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TF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운영하고 있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런 부분이 끝나면…….
●위원장 강시백 그럼 교육장님, 거기에 의견 개진해 본 적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지원청 차원의 의견은 개진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아직까지.
●위원장 강시백 기회가 안 되고 들으려고도 안 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아닙니다. 저희들이 직간접적으로 의견은 보내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물어보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위원장 강시백 지금 물어본다면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어쨌든 논의 중이라고 그럽니다.
●위원장 강시백 교육장님, 이 학교의 어려움들 알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위원장 강시백 뭐라고 요청을 하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단위학교별 시설관리직들의 필요성을 저희들이 충분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뭘 요구해야죠, 요구. 전달하는 게 아니고. 요구할 필요 없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인력 충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정규적으로 해 달라?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위원장 강시백 정규직으로 분명히 말씀드릴 거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학교에서도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고요, 없는 학교에서.
●위원장 강시백 정규직으로 요청하고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위원장 강시백 왜 그렇습니까? 왜 대체인력 해도 될 건데 왜 정규직을 필요로 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그분들이 책임감이라든가 업무에 대한 지속성, 전문성들도 분명히 포함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러니까 대체인력을 해 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미흡하고 학교 현장 곳곳에 자그마한 것부터 큰 문제까지 도사리고 있는데 이걸 잘 해결하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잘 알고 계시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위원장 강시백 박승윤 센터장님, 나와서 말씀해 보시기 바랍니다.
질의하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 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지금 내가 시설관리직 공무원을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교육청 지원센터에서 다 해야 되겠죠? 학교가 원하는 것 다 해 드려야 되겠죠?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 저희들은 지원하는 항목을 만들어서 지원 가능한 걸 하고 있는 상태고…….
●위원장 강시백 가능한 걸 하고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 예.
●위원장 강시백 그러면 학교 현장에 시설관리직 공무원들이 필요 없습니까, 지원센터에서 다 지원하면?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 당연히 필요한 사항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필요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 예.
●위원장 강시백 지원센터에서 다 지원하면 될 거 아니에요?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 그것은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돗물 안 나오면 가서 고쳐주면 될 거 아닙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 저희들이 하는 것은 그건 아닌 것 같고.
●위원장 강시백 아니죠?
●제주시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장 박승윤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좋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지금 교육청에서 여러분들이 밑바닥의 소리를 도본청에서 전달하셔야 됩니다. 지금 이런 학교들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행정실장들 여자 선생님이죠, 교감선생님도 여자 선생님이죠, 교장도 여자 선생님이고. 남자 선생님은 한두 사람 있으나 마나예요. 초등학교 6, 7학급에서 어려운 일, 힘든 일들을 아무도 못합니다. 그러면 시설관리직 대체인력들을 행정실에서 어떻게 처리합니까? 높은 임금을 줘 가지고, 주변의 인력을 돈을 주고 고용해서. 일당을 줘 가지고 어쩔 수 없이 처리하고 있고, 못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드리고, 나중에 본청에 가서 다시 한번 말씀드리도록 하고 제주시 교육장님께서는 학교의 어려운 인력 충원, 정규적으로 해 달라고 하는 요청을 강력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꼭 정규직으로 들어가야만 되는 이유들을 제가 계속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그다음 두 번째, 제주시교육청에서 독서교육을 참 잘하고 계신데 오늘 자료에 의하면, 1인당 독서량을 조사했어요. 학교별로 다 확인했고 독서통장 활용 현황 자료를 봤는데, 초등학교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 기준으로 초등학교 연간 1인당 평균 대출 권수가 27.01권, 중학교는 6.02권 이렇게 돼 있습니다. 뒤의 표에 의하면 초등학교인 경우에 1인 평균 30권 이상 되는 학교 수를 조사해 봤더니 27개 학교. 30권이면 독서를 관심 있게 운영하는 학교입니다. 제가 해 봐도요. 보통 25개 넘어가면 잘되는 학교예요. 그런데 더 잘되는 학교는 30권 이상입니다. 중학교는 1년에 10권 이상 대출받은 학교가 8개 학교, 26%에 불과합니다. 중학교하고 초등학교 독서량, 학교 도서관 대출 권수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나는 이유들을 저는 잘 모르겠어요. 저는 중학교에 있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겠는데 초등학교는 아무래도 어린 학생들이고 독서통장이라고 하는 제도를 이용하거나 또는 선생님들이 아주 적극적으로 지도하면 확 달라집니다. 많이 읽어요. 도서관 출입이 많고요. 중학교는 평균 6.02권밖에 안 돼요. 제주도교육청에서 지금 한 학기에 한 권 책읽기 운동을 하고 있거든요.
교육장님이 대답을 못 하실 것 같은데 교육지원국장님, 한 학기에 한 권 책읽기 하는 중학교 있습니까? 몇 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교육지원국장 임진혜입니다.
온 책 읽기 말씀하시는 건데 초등학교는 2015 교육과정에서 3학년부터 도입이 돼서 잘 진행이 돼 있고 중학교는 제가 파악은 못 해 봤습니다. 그런데 국어선생님들 위주로 그런 운동이 일어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원장 강시백 한 학기에 한 권 책 읽기 운동은 국어선생님도 있고 과학선생님도 있고 지리선생님도 있고 역사선생님도 있어요. 이분들이 했던 운동입니다. 저도 책을 봤는데요, 이것은 중고등학교 학생입니다. 주로 고등학교 학생. 진로 관련한, 과학, 언어, 이런 관련해서 한 학기에 한 권 책 읽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이걸 가지고 독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초등학교에서는 국어 수업 중에 주 1회 진행이 되고 있고, 이걸 가지고 연구수업을 하는, 공개수업을 하는 선생님들도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렇죠? 이렇게 하면 독서량이 물론 불어나기도 하지만 독서의 질이 높아지죠. 독서의 질이 높아져서 교육청에서 요구하는 평가 혁신의 한 지름길이 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예, 맞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교육청에서 이 통계표를 한번 들여다보십시오. 오늘 끝나고 들여다보시면 학교별 차이가 천차만별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학부모들이 학교에 대해서 제일 믿는 것은 독서예요, 독서. 학교에서 책읽기 독서 교육을 해 주니까 고마워하고 있다는 겁니다. 제가 그런 민원을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우리 아이들 영어 회화가 어느 정도 되는지, 수학을 잘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국어 말하기 글쓰기를 잘하고 있는지 모르는지, 이게 애매모호해서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모든 위원들이 그걸 질의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걸 평가해서, 자로 재서, 측정해서 부모들한테 알려주라. 그런데 그런 걸 못 하니까……. 이 독서교육만큼은 학교를 믿고 있습니다. 잘하고 있으니까. 그런데 중학교, 고등학교는 별로 못 믿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는 잘하고 있는데. 우리 제주도교육청에서 초등학교는 평균 28권 이상입니다. 그러나 중고등학교는 5권, 6권, 7권이에요. 제주도 전체 초·중·고등학생 평균 대출 권수가 17.0권입니다. 이걸 누가 다 까먹었느냐? 중고등학생들입니다. 특히 고등학생은 입시도 있고 그렇다 칩시다. 중학교에서, 가장 미래의 꿈도 많고 정체성을 잡아가는 학생들한테는 이때, 중학교 때 독서교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독서교육 얘기를 합니다마는 여러분들 지원청에서는 고등학교는 지원을 안 하기 때문에 특히 2020학년도부터는 중학교 독서교육을 활성화시키는 정책을 만들어서 시행해 주십시오.
지금 현재 학교도서관마다 많이 달라지고 있죠? 교육청에서 지원도 많이 하고 있고. 또 독서통장도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적극적으로 하셔서 초등학교 40% 27개교, 적습니다마는 이것도 활성화시켜서 더 많이 보급하고, 지원하고. 이제는 도교육청에서 원하면 다 지원해 줍니다. 독서 관련 시설, 책, 시스템, 환경 다 지원합니다. 지원 못 받는 학교 있으면 저한테 얘기해 주십시오. 제가 지원하도록 독려하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한테 제안을 좀 드리겠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합니다마는 이걸 정책적으로 제주시교육청 교육계획서에, 업무계획서에 넣으십시오. 이름을 잘 적어 가지고.
저는 이렇게 여러분한테 제안합니다. 자유학기제,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진로직업독서교육 프로그램. 진로직업 빼도 좋습니다. 자유학기제 동안에, 1학년 아닙니까? 1학년 동안에 중학교에서 집중적으로 독서교육을, 책을 읽게 하는 프로그램들을 만들거나 도입하거나 이렇게 해서 진로직업도 고민하게 하고, 찾게 하고, 꿈과 희망을 갖게 하고. 이런 작업들, 이런 프로그램들을 집중적으로 해야 될 때다. 이걸 꼭 해 주십사 부탁드리는 겁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는 아까 임진혜 교육지원국장님도 말씀하셨지만 지금 하고 있는 학교와 선생님도 있고 아닌 선생님도 있기 때문에 이것도 정책으로 입안해서 이런 학교에, 이런 선생님한테 적극 지원해 주십사 하는 겁니다. 교과 또는 프로젝트 학습 시 독서시간 또는 독서교육 시간을 의도적으로 넣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습니까? 그렇죠? 프로젝트 학습시간 20시간이 있다고 하면 그쪽에 독서, 그에 관련된 프로젝트 학습 주제와 관련된 책을 읽고 평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두세 시간 정도 넣는 겁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고 질 높은 독서교육이 되는 겁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임진혜 국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공감합니다.
●위원장 강시백 틀림없이 하실 거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예, 계획이 많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교육장님, 가능하겠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제가 이렇게 제안드리고요. 저의 질의는 이것으로 끝내겠습니다.
우리 위원님들이 질의하실 내용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제주도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잠시 정회를 했다가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감사 진행을 위하여 16시 20분까지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위원장 강시백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를 속개하겠습니다.
계속하여 질의와 답변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님께서는 질의하여 주시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성실히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창권 위원님.

○송창권 위원

송창권 위원입니다.
주신 자료, 주요업무보고 22쪽을 보면요.
교육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주요업무보고 22쪽 추진현황 제일 밑에 보면 청소년단체 운영 지원 해서 청소년단체 지도교사 가산점 부여 지원 이렇게 나왔는데, 존경하는 김장영 위원님이 질의하신 거랑 어긋나는데 이렇게 당당하게 써 놓아서 어찌된 일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제주시 교육장 윤태건입니다.
현재까지는 청소년단체를 운영하는 지도교사에 대해서 승진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송창권 위원 문서 받았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최근에 도교육청 인사부서에서 가산점에 대한 논란이 있어서 승진 가산점을 축소하거나 없애는 방향으로 논의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이거 만들기 전에 나온 거예요, 이 책자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청소년단체 지도교사에 대한 가산점은 계속 부여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송창권 위원 그러니까 본청의 그런 내용하고 어긋나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다 하는 이런 뜻에서 말씀드린 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다음에 이런 감사 때는 ― 아까 존경하는 위원장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 자료를 철저하게, 최신의 자료로 정확하게 주셔야 그것을 근거로 해서 위원도 판단하고 감사에 대한 지적을 하거나 개선점들 찾아 나가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명심하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또 마찬가지인데, 함성교실 운영하는 곳이 탐라교육원인데요. 저는 함성교실 운영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그렇게 썩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이것을 운영하지 않고 다른 방향으로 해야 되지 않느냐는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금 자료에 보면, 66쪽에 보면 “학생 맞춤형 대안교육 지원” 이렇게 해서 나와 있는데, 제가 작년에도 그런 얘기를 드리기는 했지만 본청에서 근본적으로 바뀌기 전에는 이게 어렵기 때문에 제가 지원청에 와서 얘기하는 것이 그렇게 맞지는 않겠는데, 그렇지만 대안교육 이 부분에 있어서 어떻게 해서 위기학생들을 위기학생이라고 하게 되는지, 나름대로 있겠지만 국장님, 어떻게 해서 선정 내지는 판단 내리고 있는 것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저희들이 위기학생이라고 판단하는 부분들은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학교 출결사항을 보는 경우도 있고, 정서위기와 관련된 상담활동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학생을 학교에서 의뢰를 받고 중학교과정이 개설된 탐라교육원 함성교실에 8명의 학생을 올해 2학기부터 보내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만약 함성교실이 없다면 어떻게 하는 겁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함성교실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우리 교육청하고 업무협약이 이루어진 대안교실을 운영하는 각각의 기관이나 단체에다 의뢰를 했었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래서 제가 본청에도 얘기를 했고요. 아까 탐라교육원에도 얘기를 했는데 학교 밖 청소년, 지금 여기는 학교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의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학교 밖으로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교육들을 시키고 있는 거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러니까 지금 학교 밖에 있는 아이들이라고 해서 다르게 사시로 볼 것은 아니고요. 나름대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다, 이렇게 판단을 하셔야 될 것 같고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공교육의 기본적인 것을 무시하거나 이렇게 되는 것은 전혀 아님을 우선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이렇게 결정될 때 어떤 근거들이 있어야 되는데 그 근거들을 나름대로 만들어 놓는 게 소위 상벌점제 이게 있습니다. 어제 본청에도 지적을 했는데 이 상벌점제, 즉 그린마일리지 시스템을 운영하는 학교. 저는 이것이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너무 가혹하다. 독소 조항이다. 심지어는 ‘어떻게 이런 비교육적인 것을 하고 있을까?’ 저는 그런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처음에.
우리가 어렸을 때 선생님들한테 혼날 때 한 대 매 맞는 게 훨씬 좋지 이것으로 해서 발목 잡히고……. 이런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송창권 위원 그런데 이 제도가 본청에서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겠습니다. 저한테 긍정적인 답을 했는데요, 폐지에 대해서. 그런데 지원청 차원에서라도, 지금 운영되고 있는 중학교가 제주도 전체 45개 중에 20개교, 제주시만 하면 몇 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권유를 해서 자체적으로 다른 방법으로 할 수 없을까? 본청에서 하기 전이라도. 나름대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위원님 지적처럼 그린마일리지제, 상벌점제는 많은 학교에서 폐지 수준에 가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어떻든 학생들의 학업 중단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들을 하고 있고, 우리 지원청의 경우는 맘-품지원단이라고 상담이라든지 복지, 간호 등 경력자 열 분을 모시고 위기학생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어떻든 중도 탈락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렇게 긍정적인 답을 해 주셔서 고맙고요.
이것과 다시 연결이 되는데 제가 작년 감사 때도, 도청하고 교육청하고 교육행정협의회 이루어지는 거 교육장님 아시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송창권 위원 이런 것을 밑으로까지 해서 지원청하고 제주시청하고 어떤 협약을 맺어서라도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나가자, 이런 얘기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물론 거기에 대한 답은 감사결과보고서에, 다른 책자에 있지만 거기 보면 이것저것 하고 있습니다, 어떤 근거가 없어서 협약을 맺고 있지 못하지만 이것저것 사안별로, 건별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얘기를 써 놨더라고요.
만약에 이게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면 조례 개정을 해서 하나 넣어도 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더라도 제주시하고 지원청하고 당당하게 서로 협약을 맺든지, 그래서 업무협조 하자 하면 할 것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리고 더 내려가서는 일선학교와 읍면동 거기하고도 저는 충분히 협약을 맺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구두상으로만이 아니고, 어떤 훌륭한 교장선생님 오셔서 동장 만나서 적극적으로 하는 이런 정도만이 아니라 그것을 정례화시켜 나가게 되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내용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지금은 모름지기 학교가 외딴섬으로 남아 있는 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시켜야 훌륭한 학교가 됩니다. 그래야 살아있는 교육을 시키게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송창권 위원 그래서 제가 작년에도 좀 더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했는데 이것저것 다양하게 하고 있다, 안전대책협의회와 하고, 제주시 돌봄협의회와도 하고, 몇 가지 사안별로 하는 것은 있어요. 그런데 이런 정도만 말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도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더 노력하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아마 제주시에서도 굉장히 좋아할 거예요. 학교하고 같이 한다면.
왜냐하면 어떤 정책결정이 이루어진다든지 하면 이게 밑에까지 내려가서 잘 전달되어야 하는데, 그러면 서로 협조가 필요하거든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잘 알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고맙습니다.
그다음에 민원 건을 보겠습니다.
저한테 주신 자료들을 봤는데, 교육장님은 언제부터 오셨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2019년 3월 1일부로 부임했습니다.
●송창권 위원 교육장님 오셔서 두드러지게 더 나빠진 것처럼 보이지는 않으니까. 워낙 잘하시는 분이니까.
그런데 주신 자료로 분석해 보면 민원 건들이 굉장히 증가했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민원 종류별 처리현황을 ― 주신 자료 ― 분석해 본 결과 굉장히 많이 늘어났어요. 특히 고충민원인 경우에는 작년과 비교해서 올해 9월까지만 하더라도 네 배나 증가했는데 왜 이렇게 고충민원이 증가했습니까? 가령 국민신문고를 얘기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습니다마는 그중 하나는 학부모라든가 지역주민들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해졌고 적극적이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송창권 위원 그것은 건의로 있습니다. 국민신문고 분석을 한 것을 보면 건의도 있고 질의도 있고 기타도 있는데, 고충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고충에 대한 민원이 많다는 뜻이, 왜 그러냐는 거죠. 작년보다 네 배씩이나 증가했어요. 동기 월에 비교했을 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좀 전에 얘기한 것처럼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저희들이 조금 소홀한 부분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송창권 위원 다른 것도 물론 많이 늘어나는데 이 부분은 고충이 있다는 것이 전제가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불편하다. 마음에 안 든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저희들이 세밀한 부분까지 살피지 못한 부분들도 분명히 있다고 인지하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여기 처리내용들도 제가 자료는 전부 가지고 있는데 교육장님께서 좀 더 분석을 하셔서, 전반적으로 민원 종류들이 여러 개 있는 거 아니에요? 질의, 건의, 고충, 인가, 허가, 신고, 승인, 등록, 확인, 교부, 검정, 지정 등등 있는데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거라든지 전반적으로 굉장히 많이 증가했습니다. 세세하게 거론을 안 하겠습니다마는 이 처리결과라든지 이런 내용들을 잘 살펴보면서 내년에 감사 올 때는 이런 것이 확 줄어들 수 있도록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시간이 되어서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장영 위원님.

○김장영 위원

김장영 위원입니다.
강영훈 행정지원국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행정지원국장 강영훈입니다.
●김장영 위원 지금 자료를 받아보니까 Wee클래스 설치면적 미달하는 학교가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4개교가 미달되었는데 이것은 어떻게 설치면적을 더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없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답변 내용에 보면 외도초, 도련초, 삼화초가 전부 다 학생 수가 늘어나서 학생 수용여건이 좋지 않은 학교들인 것 같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니까 그냥 놔두면 안 되고, 요즘 정서행동 문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예.
●김장영 위원 그러면 또래상담이라든가 상담활동을 활성화시켜서 그런 아이들을 보살피고 도와주어야 되는데 상담실 가 봐도 공간이 좁으니까 다른 아이 몇 명 와 버리면 그 아이 쉴 곳도 없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어쨌든 이 부분은 사실을 파악해서 Wee클래스 면적이 모자라지 않도록 살펴보고…….
●김장영 위원 상담선생님들이 제대로 상담다운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실을 마련해 주어야 됩니다. 그래야 거기에서 많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거든요.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일단 먼저 시설을 살펴보고 가능하면 규정에 맞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 학교수업 중에도 그쪽으로 보내서, Wee클래스 있어서 도움 되는 것들 많이 있거든요.
그다음에 학교보건실 적정면적 미확보된 학교 현황 보니까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3개교. 중학교 3개교 중에는 오현중, 제주중, 중앙중. 공립은 하나네요. 그런데 이거 보니까 1000명 이상 되는 인화초등학교도 있는데 학생 몇 명 보건실 들어가 버리면 다른 학생들은 들어가서 치료받고 잠시 있으려고 해도 안 된다는 거예요. 응급조치해서 그렇게 있으려고 해도. 이것도 어떻게 개선해야 될 거 아닙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Wee클래스하고 보건실하고 말씀하신 가사실습실은 전반적으로 실태를 파악해서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보니까 중앙중학교는 가사실습실도……. 제주도 내 2개교가 없는데 이건 교육장님께 물어볼 것이고.
진규섭 안전지원과장님, 발언대로 조금만 나오시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진규섭 학생안전지원과장 진규섭입니다.
●김장영 위원 제주시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통학버스 운영 대수가 몇 대 되죠?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진규섭 9개 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9대요? 9대만 됩니까? 신창초등학교 같은 데는 그 학교만 두 대인데.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진규섭 학교 버스 대수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김장영 위원 예. 학교도 9개 넘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진규섭 죄송합니다. 제가…….
●김장영 위원 좋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진규섭 13개 학교 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왜냐하면 우리 아이들 안전이 걱정되어서 제가 물어보는 건데 통학버스 중에 10년 이상 된 통학버스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진규섭 제가 알기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없습니까?
여기 총무…….
고남근 과장님, 거기서 대답하시죠. 10년 넘는 통학버스 있습니까, 없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과장 고남근 없습니다. 올해 광령하고…….
●김장영 위원 광령초등학교 2008년식 아닙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과장 고남근 광령, 한림, 고산이 있는데 올해 교체가 다 완료되었습니다.
●김장영 위원 올해 완료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과장 고남근 예.
●김장영 위원 그러면 잘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 안전 때문에 걱정되어서 했던 것이거든요. 들어가십시오.
진규섭 과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진규섭 예.
●김장영 위원 회천 학생들이 이제는 봉개초등학교로 가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진규섭 예.
●김장영 위원 그러면 삼양초등학교에 통학버스가 있는데 몇 명 운행되고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진규섭 삼양초등학교는 20명 학생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봉개로 가 버렸는데요?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행정지원국장 강영훈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등교하는 학생은 17명에서 18명이고요. 하교하는 학생은 3명 정도 이렇게 파악…….
●김장영 위원 3명이죠?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예.
●김장영 위원 학원 차들이 와서 데리고 간다는 겁니다. 학원으로 보내고. 집에 가 봐도 돌봐줄 사람도 없고 이렇게 하니까 학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서 그런 건데, 하교할 때는 세 명도 있고 어떤 때는 한 명도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다음에 조천초등학교에 신흥에서 이용하는 학생이 몇 명 되는지 아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진규섭 한 60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60명? 거기 학생 전부 합쳐도 신흥에 20명도 안 되는데 조천초등학교……. 12∼13명도 안 돼요. 13명?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진규섭 20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하교하는 학생이 20명 정도.
●김장영 위원 그것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 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얘기하는 것은 통학버스 운영하는데 세 명도 있고 어떤 때는 한 명도 없다고 하면 우리가 이렇게 예산 낭비하면서 할 바에는 어떤 다른 대책이 나와서 그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겁니다. 그렇게…….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진규섭 조천 교래분교 같은 경우도 그런 현상인 것 같은데 내년부터는 지역에 있는 택시회사와 연계해서…….
●김장영 위원 교래분교는 학부모들이 운영하는 거 아닙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진규섭 지금까지는 그렇습니다. 내년부터는 교육청에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렇죠. 대흘 같은 경우도 보면 저쪽에 마을 다 거쳐서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그것은 어려운 거거든요. 저도 민원 들어와서 그건 어렵다고 했습니다.
어쨌든 학생들 안전과 관련된 것이고, 또 그렇게 버스를 운영하다 보면 여러 가지 학교 지원이라든가 운전원이라든가 이렇게 배치하면서 돈을 낭비할 이유가 없다는 거죠. 그러면 이것에 따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학생안전지원과장 진규섭 예, 잘 알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수고했습니다. 들어가십시오.
윤태건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교육장 윤태건입니다.
●김장영 위원 보니까 자료에 의하면 가사실습실 없는 학교 2개교가 중앙중하고 고산중인데, 중앙중은 아까 자료에 보니까 보건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교실 반쪽밖에 안 되고 있는데, 지금 중앙중학교 개축사업 예정이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김장영 위원 계획이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현재 특교 신청을 해서 거의 확정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저희들이 보고받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급식실과 병행해서 가사실습실도 진행할 예정이고, 제가 실제로 가 봤지만 보건실이 너무 협소해서 기존의 교실을 확보해서 보건실까지 확보해 줄 예정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하고 그 공간은 의논 중에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러면 몇 층으로 계획하고 있습니까? 1층입니까? 1층에 시설을 다 완료할 겁니까, 2층 올라갑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당초는 급식실을 단층으로 생각을 했는데 학교 측에서가 기왕 하는 거 2층 내지 3층을 해서 특별실 확보를 해 달라고 해서 그러한 부분까지 같이 병행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학교 의견을 가급적 잘 들어주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장영 위원 저도 2층, 3층으로 해서……. 가사실습실만이 아니라 학생들 회의실과 학부모 회의실도 없고 심지어는 학년 교무실도 제대로 갖춰지지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장영 위원 그거 다 알고 계시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장영 위원 그리고 만약에 급식실 그렇게 되었을 때, 지금 거기 영재반 운영하고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장영 위원 그 교실 잘리는 거 아닙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발명영재교실은 그대로 존속하면서…….
●김장영 위원 잘릴 건데, 건물이 그렇게 안 될 것 같은데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기존 급식실은 폐쇄가 되면서 그쪽으로 새로 신축이 됩니다, 지금 계획상으로는. 그런데 학교 측이 복층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포함했을 때는 설계도 다시 재검토할 수 있도록 의논 중에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어쨌든 교육장님 있을 때, 지금 여기가 아주 열악하거든요. 아까 얘기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충족도 안 되고 그 애들은 실습도 못 하고 제대로운 교육과정 이수도 못 하고 있거든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장영 위원 그러면 이걸 그냥 놔두면 안 되니까 확실하게 거기 교장선생님이나 학교 교직원들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3층으로 할 수 있도록 계획해서 추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학교 의견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그다음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질문하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내 교과교실 운영하는 학교 몇 개교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오름중학교하고 노형중학교가 하고 있는데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는 오름중학교 한 개로 알고 있습니다.
●김장영 위원 노형중학교 과거 시설 했던 거 거기 교장선생님 해서 알지 않습니까? 그거 다 교실로 만들었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장영 위원 그런데 설문조사 하면 만족도가 75% 이상, 보통 이상이 96.6% 나온다는 겁니다. 교실도 제대로 없는데 이런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우리가 신뢰할 수 있겠느냐 하는 거죠.
그래서 저는 현실에 맞게, 돈을 또 그렇게 낭비하지 말고. 교과교실 잘되는 학교는 잘되게끔 만들어 주고, 진짜로 운영할 수 없는 데는 과감하게 없애서 정리해서 하도록 하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마침 담당 과장님도 배석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학교 위주로 교과교실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장영 위원 수고했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고은실 위원님.

○고은실 위원

고은실 위원입니다.
질의를 안 하려고 하다가 질의를 꼭 해야 될 상황이 생겼습니다.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제주시 교육장 윤태건입니다.
●고은실 위원 교육청 직원분들이 전체 몇 분 정도 계시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현재 124명입니다.
●고은실 위원 그러면 장애인식교육을 혹시 직원들이 받으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했습니다. 직장교육을 통해서 진행했습니다.
●고은실 위원 올해 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올해 전반기에 한 번 했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러면 우리 제주시교육청의 직원분들이 장애감수성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
●고은실 위원 어렵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어쨌든 충분하지는 못하겠지만 인지하고 인식할 수 있는 계기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은실 위원 고맙습니다.
일단 그 가정하에서 얘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장님께서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가 보셨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고은실 위원 가서 느낌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어쨌든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갈 때마다 느끼는 부분은 시설도 그렇지만 협소해서, 특히 작업치료실도 있고 그런데, 어쨌든 시설 자체가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옮길 생각 없습니까? 교육청 내에서 시설을 재배치할 마음은 없으십니까? 공간이 없으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공간이 없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제가 아까 중간에 잠깐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갔다가 울지도 못하고 이렇게 해서 나왔습니다. 도대체 교육청이 장애감수성을 진짜 가지고 있는 거 맞냐? 여러분들은 다 한번 가서 느낌이 없다면 장애인식교육을 다시 받으셔야 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저도 부임해서 맨 처음 방문하고 나서…….
●고은실 위원 그럼 바꾸셔야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출입구가 하나밖에 없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고민하고 있는데 당장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시설부서하고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운동치료실 있죠? 거기가 창고입니까, 운동치료실입니까?
제가 아까 올라가는데, 제가 올라가지 못하는데, 운동치료 받으러 오는 지체아동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어떻게 올라가고……. 올라가서 내려가는 교실이 아직도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무슨 특수교육을 정말 잘한다고 얘기하십니까? 어제까지는 감동 먹었습니다. 솔직히 특수교육이 내가 와서 정말 많이 변화됐구나 이 생각을 했는데, 오늘은 정말 땅 파고 들어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어떻게 할 겁니까? 관심 좀 가져주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고은실 위원 제가 정말 마음은……. 오늘부터 공간 재구조화가 되기 전까지 교육장실 점거 농성하고 싶은 이 심정 아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고은실 위원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고요. 빠른 시일에 해결하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저기 공간이 아니면 공간을 다시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십시오. 이 교육청 내에 할 수 없으면 어떻게든 해결해 놓으십시오. 어떻게 하실 겁니까?
제가 지금 특수교육원 얘기하고 있습니다. 특수교육원에 돌봄도 있어야 되고…….
맨 처음 들어가는 입구가 작업치료실입니까? 거기 볼트 있고 한 데가 작업치료실이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고은실 위원 방음 안 되는 언어치료실에, 심리행동실에, 창고 거쳐서 운동실. 구조가 이렇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정말 아니다. 특수교육에 대해 배려가 정말 없는 센터다. 저는 굉장히 좋아졌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공간을 보면서 아무 느낌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되고요.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울고 싶은데 울지 못하는 이 마음을 진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위원님 심정 충분히 헤아리고,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거기 진짜 공간이 아닙니다. 운동치료실에 가고 싶은데 문을 몇 개 거쳐야 됩니까? 세 개? 네 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고은실 위원 그건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부모님들의 민원이 저한테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가 본 거예요. “거기서 운동치료를 받고 싶고 작업치료를 받고 싶은데 문을 거쳐서 가는 게 여러 개여서 정말 미안해서 못 갑니다.”라고 저한테 민원이 왔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어쨌든 건물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음은 파악하고 있었는데 그 부분은 해소할 수 있도록 빠른 시간 내에 노력을 하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리고 저한테 빨리 보고해 주세요.
오늘 와서 다시 한번 특수교육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교육청에서도 어쨌든 의견을 모아주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세밀하게 살피지 못한 부분 일단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노력하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 계단은 정말 제가 겨우 올라갔습니다. 겨우 올라갔는데 다시 내려가야 되는 계단이어서, 그것은 교실을 빨리 바꾸든 그 앞의 공간을 다 활용하든…….
제가 외국 사례들을 쭉 보면 1층 전체가 운동치료실인 곳들도 있거든요.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허약하잖아요. 허약한 아동들이 와서 걷고 달리면서 일단 안정화를 시킵니다. 그런 공간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들어가는 입구에 계단은 없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잘 부탁드리겠고요.
김영대 과장님, 특수교육 관리하시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입니다.
●고은실 위원 순회교육을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가고 있죠? 특수학급 없는 데.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예, 그렇습니다.
●고은실 위원 일주일에 몇 회 정도 가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학교에 따라 좀 다릅니다마는 주 1회 가면 두 시간 정도 하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주 1회 두 시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예.
●고은실 위원 그러면 개별화 교육계획안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개별화 교육계획안.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특수학급 미설치 학교 말씀하시는 거죠?
●고은실 위원 아니, 순회교육 할 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순회교육 할 때는 센터의 선생님이 학교에 찾아가서 학교의 선생님과 교감선생님과 개별화 교육팀을 구성한 다음에 그 계획에 의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러면 1년에 한 번?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두 번 하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것을 가지고 개별화 교육에 적용해 나갈 수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아까 센터 말씀하셨지만 여러 가지 부족한 상황들이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내년에 센터에 교사가 4명 충원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위원님께서 걱정하시는 부분들이 좀 해소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저는 개별화 교육에 대한 패러다임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다. 지금 1년에 두 번……. 개별화 계획이라고 합니까, IEP?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예, 개별화 계획.
●고은실 위원 이것을 가지고는 그 속에서 1년 치의 목표를 내면, 우리가 보통 월단위, 주단위로 교육계획안을 쓰지 않습니까? 그것을 다 담아낼 수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아시는 것처럼 우리가 장단기 목표를 세우고 있기 때문에 개별화 교육계획에 수립한 내용 수정은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부모님이나 교사가 필요 있다고 하면 회의는 수시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저희가 배울 때는 시간마다 개별화 계획을 짜야 되고 개별화 지도를 해야 된다고, 우리가 개별화 계획안과 개별화 지도에 대해서 구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그다음에 제주시특수교육지원센터에 3세 영아들이 왔을 때 배치를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학급.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아시는 것처럼 만 3세를 수용하는 유치원이 없어서 지금 영지학교 특수학교에 유치부 과정하고 사립유치원에 배정하고 있는데, 현재 제주시교육청 관내 만 3세 장애아는 3명입니다. 아시는 것처럼 사립유치원인 동원유치원, 까리따스, 충신에 배치되어 있는데 현재로서는 자원봉사자나 사회복무요원, 순회교육, 치료교실 지원 이 정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지금 동원유치원에 3명이 아니고 5명 아닙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전체가 5명입니다. 만 3세는 1명입니다.
●고은실 위원 아, 전체가 5명이고 만 3세가 3명?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1명. 그래서 현재 봉사자가 5명 배치되어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봉사자에 대한 걱정은 뭐냐 하면 3시간밖에 아니라는 거죠. 그러면 3시간 이후의 몫은, 사립유치원이다 보니 한 학급에 아동 수가 많지 않습니까? 거기에 장애아동이 있으면 이 장애아동은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다는 거예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자원봉사자는 15시간 미만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분명히 문제가 있고, 그 보완책으로 사회복무요원을…….
●고은실 위원 1명.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어쨌든 8시간 근무하기 때문에 하고.
●고은실 위원 1명은 1명만 전담하고 있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또 한 가지, 그전에 제가 장학사 할 때는 자원봉사자도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예산이 없어서. 그런데 와 보니까 자원봉사자는 우리 국장님께서 가급적이면 원하는 만큼 배치해 주자, 그렇게 하는 부분이 있고. 아시는 것처럼 내년에는 자원봉사자 활동비도 5000원 인상해서 3만 원 정도 책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그러니까 자원봉사에 대한, 아까도 자원봉사자 한 분을 만났는데 자기네가 예전에는 자원봉사라는 이름으로 들어오지 않았는데 왜 자원봉사로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러니까 최저임금도 아닌 것이고. 그렇잖아요? 하루에 2만 5000원으로. 자기네는 이상하다, 어떤 새로운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 자원봉사자와 실무원 이런 것들을 하나로 통합해서 제대로 된 지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인력 충원의 문제는 위원님이 아시는 것처럼 저희 부서에서 단독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충분히…….
●고은실 위원 저도 계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데 요구를 하시라는 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그런 부분 충분히 건의하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요구를 하셔야 본청에서도 들을 것인데, “우리가 여기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해서 내버리면 현재의 특수교육지원센터처럼 그렇게 됩니다. 그래서 같이 풀어갔으면 좋겠다는 것과, 만약에 가까운 지역에 만 3세 아이들이 6명 이렇게 있으면 새로운 학급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지?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저희 가장 희망사항이 그렇습니다. 위원님이나 저나 일단 가장 애로사항이, 힘든 부분이 장애유아 배치 문제인데, 내년도 두 학급 늘리고 유아특수교사 9명 뽑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조금 더 희망적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은실 위원 어쨌든 어려운 환경에서 정말 열심히 일하고 계신 거 알고 있습니다.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와서 이런 얘기를 할 수밖에 없음을 알아주시고요. 같이 잘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감사합니다.
●고은실 위원 고맙습니다.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김영대 장학관님, 가지 말고 잠깐 있으세요.
특수교육지원센터 입구에 계단이 그대로 있다는 얘기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그게 아니고 안에 들어가면 교실 하나를 거치고 가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2010년 정도에 여기 과학실 했던 것을 센터로…….
●위원장 강시백 잠깐요, 좋습니다.
설치하면, 우리 김영대 장학관이 지금 과장님인데 특수교육 전공하시고 제주도교육청 장학사 하시면서 제주도 특수교육 정책을 입안하시고 국고 예산 따와서 지방비 합쳐서 지원했던 분이 특수교육지원센터 설립할 때 안이든 밖이든 계단실을 수정 못 해서 지금까지 놔둬서, 우리 존경하는 고은실 위원님이 현장을 확인할 정도로 놔둬서 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아까 교육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제가 김영대 과장님을 상당히 믿고 있었는데 이것은 좀 실망스럽습니다.
고은실 위원님이 11대 의회 들어와서 지금까지 제주도교육청 특수교육에 엄청나게 힘을 실어주고 있고 많은 정책을 개발해서 하고 있는 거 아시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예, 잘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혼자만 노력하고 있는데도 잘되는 줄 알았는데 ― 감동 먹었는데 ― 와 보니까 그게 아니라서 실망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거기만 그렇고, 다른 부분은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빨리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즉시 보완하십시오, 즉시.
●제주시교육지원청교수학습지원과장 김영대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즉시 하겠습니다.
●고은실 위원 밖으로 문을 낼 수는 없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그런 구조적인 문제를 검토해서 저희들 과정, 과정에 위원님하고 의논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특수학생들이 아무런 걸림돌 없이 자연스럽게, 편안하게, 행복하게 출입하는 환경으로 바꿔 주십시오. 당장 하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들어가십시오.
다음은 김창식 위원님.

○김창식 위원

김창식 위원입니다.
자료 잘 봤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의 이러한 자료에 나타난 것을 보면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을 잘 지원하고 있다, 또 관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만 559명, 초등학교. 중학교 자료는 없습니까? 이거 초등학교만 있어 가지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
●김창식 위원 나중에 답변해 주십시오.
이것은 제주시 내에 있는 초등학교 전체의 자료죠?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교육장 윤태건입니다.
위원님께 드린 자료 첫째 페이지에 있는 부분은 제주시가 구분되어 있는 자료고요. 뒤쪽 페이지에 있는 것들은…….
●김창식 위원 아니,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전체 재학생 수 해서 이렇게 나와 있는 것으로 봐서 제주시 내에 있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3R’s 진단검사를 한 결과 아닙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여기 전체 학교 다 참여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한 개 학교가 참석을 못 했습니다.
●김창식 위원 왜 안 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학교 나름대로 학생들을 파악하고, 그 파악한 자료를 토대로 자체적인 지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해서…….
●김창식 위원 그거 한번 점검 갔다 왔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점검은 아니고 자료를 한번 봤고, 학교 방문 시 학교장하고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 학교에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어느 정도 됩니까?
교육지원국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교육지원국장 임진혜입니다.
●김창식 위원 몇 명 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파악을 못 해 봤습니다.
●김창식 위원 교육지원청이 일선학교의 실태를 지도 감독을 못 한다면 누가 하겠습니까? 교육의원들이 해야 합니까? 누가 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저희들이 확인해 보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어떻게 초등학교 하나를 관리 못 해서 답변을 못 하고. 이렇게 하면 제주도 교육이 올바로 가겠습니까?
그 학교 확인 못 하는 이유가 뭡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확인을 못 한 게 아니고 저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했고, 교장선생님 면담을 통했더니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진단-보정시스템 활용하는 것도 좋지만 자체적으로 직접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진단을 하고 거기에 따른…….
●김창식 위원 그러니까 교장이나 교육장보다 힘이 더 센 선생님들이 있다는 거 아닙니까? 아니, 학교장이, 교장선생님이 교육정책을 펼치는데 선생님들의 의견이 모아져서 “이거 안 됩니다.” 이게 지금 제주도 교육에서 말하는 집단지성에 의해서 학교 운영하는 거 아닙니까? 선생님이 반대하면 어떤 정책도 안 된다 이거야. “모든 학생의 관리는 우리 선생님에게 있다. 교장 손 떼세요. 지원청 손 떼세요.” 하는 거 아닙니까? 이거 이렇게 하면 제주교육이 살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면 교육청이 있으나 마나 아닙니까? 초등학교 하나 관리를 못 한다면 말이 되겠습니까? 68개 초등학교 중에서 한 학교 미참여했다. 제주교육 전체입니다. 113개 초등학교에서 112개 초등학교 자료밖에 안 올라옵니다. 이런 초등학교가 있어서 되겠습니까? 한심스럽습니다, 진짜. 뭐라고 표현하겠습니까? 앞으로 이 학교는 특별 관리해서 다음에 본 위원이 질의할 때는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할 수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외국어 교육을 보겠습니다.
들엄시민 학부모 동아리에 예산 지원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 예산 어디에서 지원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도교육청에서 일괄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거 확실하게 말씀하십시오. 그 예산이 삭감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저희들이 국제교육협력과에서 재원 받은…….
●김창식 위원 좋습니다. 그 예산 지원하는 부분은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창식 위원 그다음에 제주시교육지원청에도 보면 선생님 중에서 해외 유학 가거나 또는 해외에서 6개월 이상 영어연수를 받은 선생님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창식 위원 이 선생님들 어떻게 활용하고 있습니까? 교육지원국장님, 외국에 6개월 이상, 어떤 선생님은 2년 정도 살고 오는데 영어실력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거의 원어민 수준입니다. 어떻게 활용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교육지원국장 임진혜입니다.
일단은 학교에서 영어교과 전담으로 활용하고 있고, 또 저희들이 정책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지금 이런 선생님이 몇 명이고 영어 전담으로 들어간 선생님은 몇 명입니까? 파악 안 되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예.
●김창식 위원 그 많은 예산을 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월급까지 주면서 외국에 보내 가지고 고도의 전문성 신장을 시켜서 왔는데 활용을 못 한다.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걸 학부모나 학생이나 다른 우리 제주도민이 알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 많은 예산 줘서 2년 정도 살면 몇 천만 원입니다. 예산이 아깝지 않습니까? 이 선생님들 관리를 못 하는 게 말이 되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확인해서 저희들 잘하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것도 자료로 해서 서면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예.
●김창식 위원 외국어 말하기 대회 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하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거 하고 있죠? 잘하고 있습니다. 이거 할 때 읍면별 따로 하고 있죠? 동지역 따로 하고 있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창식 위원 이거 꼭 활성화시키십시오. 그러나 상에 대한 차별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더라도 조금씩만 해 주시고, 참여하는 학교에는 그만큼의 예산을 지원하고 그만큼의 경비 지원을 해 주십시오. 그래서 많은 학교들이 축제분위기 속에서 외국어 말하기 대회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할 수 있겠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감사합니다.
인성교육활동 지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에서 잘하는 게 감사노트 쓰기. 이거 예전부터 잘됐던 겁니다. 또 인성엽서 쓰기 이런 것이 되고 있는데 이걸 우리 학생들에게 다 나눠주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거 해서 결과물을 어떤 식으로 발표하도록 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저희들이 올해도 감사노트라든가 인성엽서 쓰기를 통해서 자료를 제작해서 보급했는데 별도의 보고회는 하고 있지 않지만 단위학교별로 우수한 사례들을 모아서 발표도 하고 상찬의 기회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잘하는 학교 사례 발표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이런 것을 함으로써, 왜냐하면 확인을 안 하면 우리가 인성교육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잘 모릅니다.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서 지도 감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할 수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러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진로교육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제주시 관내 중학교 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 관계에 대한 현황을 알고 있습니까? 평준화고등학교 들어가는 학생 수, 또는 일반 인문고에 들어가는 학생, 특성화고등학교에 들어가는 학생, 특수목적고에 들어가는 학생 파악이 되어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정확한 수치는 자료를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일반계고등학교에 약 50% 정도 학생들이 진학…….
●김창식 위원 그렇게 추상적인 얘기 하지 말고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말씀해 주셔야 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데이터 자료는 별도로 드리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지원청에서는 이렇게 해서 관리를 해야 됩니다. 우리 지역에 있는 중학교 학생들의 진학현황이 이렇게 되고 있다는 것이 나와야 됩니다. 이제는 시스템이 얼마나 좋습니까? 이런 부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4차 산업혁명 교육에 대해서 제주시교육지원청에 어느 정도 계획이 수립되어서 추진하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어쨌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서 다양한 활동들이 필요하겠지만 일단은 디지털교과서라든가 디지털교과서가 활성화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에 지원하고 있고, 또한 메이커 교실 등도…….
●김창식 위원 교육장님, 진흥 조례가 있지 않습니까? 4차 산업혁명 진흥 조례. 거기에 보면 나옵니다. AI니 빅데이터니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교육을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이냐? 이와 아울러 코딩교육은 어떻게 할 것이냐?
지금 코딩교육시스템이 갖춰진 학교가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일부 학교의 방과후 프로그램 중에 코딩교육이 투입되고 있고 메이커 교실로 운영되는 학교 중에 코딩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메이커 스페이스나 크리에이티브 스페이스나 이런 부분들이 되어 있는 학교가 있느냐 이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별도의 공간이 확보된 학교는 없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런 것도 조속한 기일 내에 모든 학교는 못 하더라도 읍면별로 중심학교를 지정해서 추진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마련해야 될 게 아니냐 그런 생각입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지금 동중학교가 시범적으로 모델을 만들어 보고 있는데 그쪽을 통해서…….
●김창식 위원 초등학교도 하십시오. 이런 부분에 대한 예산은 내년 예산에 꼭 편성하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알겠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렇게 해서, 제가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가지만 더 하겠습니다, 위원장님.
지금 제주도 내에 문화예술 지원 학교가 많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김창식 위원 교육지원국장님, 몇 학교인지 대충 아십니까? 문화예술 지원 학교. 무슨 말이냐 하면 앙상블이 구성되어서 지원하는 학교, 오케스트라가 구성되어서 지원하는 학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교육지원국장 임진혜입니다.
오케스트라하고 교악대 지원하는 학교가 27개교입니다.
●김창식 위원 앙상블은요? 뮤지컬은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뮤지컬은 세 개 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이런 것들을 파악해야 됩니다. 그래서 그 학교에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가. 지원도 해 주시고, 또 하나는 이 학교들이 참여해서 발표회를 갖고 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저희들 10월 31일 날…….
●김창식 위원 몇 학교 참석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참가하는 학교들은 지원에 의해서 하고 있습니다. 팸플릿은 나왔는데 못 드렸습니다.
●김창식 위원 지원하는 학교는 모두 참여하도록 하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예.
●김창식 위원 이런 학교에 예술 지원 예산이 많이 나가고 있지 않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예.
●김창식 위원 많이 나가고 있는데 이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는 참여함으로써, 발표 기회를 줌으로써 그 학교의 수준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저는 이것에 성적을 매기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발표 기회를 줘서 평가는 객관적인 평가를 하는 겁니다. 단, 참여할 때 경비 지원은 다 해 주라는 겁니다. 이것은 제가 교육지원국장으로 있을 때 처음 만든 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그렇지 않아도 교육문화축제에 흡수해서 제주시 학생 축제를 빼려고 했던 것을 저희들이 억지로 붙잡고 있습니다.
●김창식 위원 그거 지켜야 됩니다. 그리고 모든 학교가 발표 기회를 갖도록 해야 됩니다. 안 하려고 합니다. 왜? 수준이 좀 떨어지면. 그러나 그 떨어진 것도 발표함으로써 ‘우리가 좀 더 해야겠다.’ 하는 어떤 동기유발도 되고 해서 이것을 반드시 발표해서……. 예술교육, 지금까지 나가 있는 악기들을 활용해서 잘될 수 있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할 수 있겠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예.
●김창식 위원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들엄시민 교육 진행하고 있는 겁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예산 잘렸습니다. 자료 잘 작성해서 내셔야 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위원장 강시백 교육장님, 전공 아닙니까? 미래 IT교육, 과학교육, 수학교육, 소프트웨어교육. 교실을 디지털 교실로 만들면 거의 가능하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지금…….
●위원장 강시백 아니, 가능하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가능합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렇죠? 일반 교실에 가능하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위원장 강시백 큰 경험 하고 체험하는 것만 따로 만들고 잔잔하게 수업시간에 또는 선생님이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이런 공간들은 작은 교실도 가능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위원장 강시백 그것을 머리를 짜서 제주시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을 제대로 만들어 보십시오. 윤태건 교육장님 퇴임하기 전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말만 하지 말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아까 동중학교를 말씀드린 이유가 그런 공간을 확보할 학교를 공모했더니 아무 학교도 지원이 없어서 일단 동중학교에 여유 교실이 있어서 시범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게 완성되면 도내 초중학교 선생님들 모시고 보여드림으로써 다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우선 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러니까 그렇게 큰 공간도 필요하지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기 교실에서. 초등학교 자기 교실, 중학교 교실에 디지털 교실을 만들면 간단한 것들은 얼마든지 아이들이 체험하고 경험하고 공부할 수 있거든요. 그렇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다음은 부공남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부공남 위원

부공남 위원입니다.
앞서 질의할 적에 교육장님한테 부탁을 드렸는데, 기초·기본학력과 관련해서 반드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 교육장님 혼자 어떤 결정을 내리지는 못할 테니까 본청의 관련 과장님하고 교육국장님하고 제주미래교육연구원장님하고 같이 한번 자리를 하시라,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저는 그렇게 모임을 가지고 “아, 이거 위원님들이 전부 다 자꾸 이렇게 하는데 이거 해야 될 거냐 말아야 될 거냐?” 그렇게 하지 마시고 정말로 위원들이 말하는 게 맞는지 안 맞는지 그것을 한번 고민해 보세요. 고민해 보고서, 안 그래도 충분하다 할 적에는 위원님들 설득을 시켜 주세요. 그런데 모든 위원님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이것은 아니다, 아이들의 기초·기본학력을 파악하는데 이렇게 표집으로 해서 몇 명만 파악해서 그것이 전체를 대표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어불성설이다, 이렇게 생각이 들기 때문에 교육장님께 어떤 사고의 전환을 저는 촉구하는 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알겠습니다. 충분한 논의를 하고 그 과정, 과정을 위원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습니다.
교육장님 관내 학교에서 올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학생들이 좀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몇 명이나 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2건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예?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2명.
●부공남 위원 올해 2건만이 아니에요. 5건으로 알고 있는데.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그것은 도내 총인 경우이고 우리 관내는 2건입니다.
●부공남 위원 어떻든 간에 5건이든 4건이든 그 숫자가 중요한 게 아니고, 하여튼 예년에 없던 일이 생겼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러면 이런 일이 다수의 건 생겼을 적에 교육장님이 어떻게 조치를 하셨습니까, 일선학교에?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어떻든 관내 교장선생님들 전부 모셔서 생명 존중에 대한 것을 했고, 해당학교에 대해서는 학생들에 대한 집단 상담과 더불어서 선생님들에게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취할 수 있도록 상담과 의료지원까지도 전부 했습니다.
●부공남 위원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부공남 위원 관내 교장선생님들 모여서 그 얘기를 하셨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부공남 위원 참 잘하셨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저희들이 세밀한 부분까지 못 하기 때문에 소아정신과 의사를 모시고 직접 강의도 하는 기회까지 마련했습니다.
●부공남 위원 정말 우리 아이들이 생명의 존중성을 터득할 수 있도록, 자꾸 위험군에 몇 명이다, 뭐에 몇 명이다, 이런 조사 하지 마시고 실제로 제일 중요한 것은 담임 선생님들이 생명 존중에 대한 교육을 해야 되는 겁니다. 담임 선생님들이 하려면 교장선생님들이 가서 지시를 해야 돼요. 그러려면 교장선생님들한테 그런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교육장님이 대처를 참 잘하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해도 앞으로 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은 정말 신경을 바짝 쓰셔야 됩니다. 알겠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리고 이 학생들이 제가 알기로는 학교 관계인지, 예를 들면 학교 내에서 학교폭력 관계인지 교우 관계인지 선생님하고 관계인지, 아니면 가정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지병의 문제인지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선택을 한다는 것은 생명에 대해서 존중감이 없다는 얘기죠. 그것을 관심 있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금 전에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님께서 조금 말씀을 하셨어요.
교육지원국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교육지원국장 임진혜입니다.
●부공남 위원 아까 존경하는 김창식 위원님께서 질문을 할 적에 답변을 하신 것 같아서, 초등학교에 앙상블이 만들어진 학교, 오케스트라가 만들어진 학교, 교악대나 관악대가 있는 학교 아주 많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예, 많습니다.
●부공남 위원 쉽게 말하면 초등학교 모두가 1인 1악기 정도는 다 터득하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예.
●부공남 위원 그런데 이것이 중학교로 올라가면 연계가 안 되네요. 그렇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저도 그걸 걱정하고 있고, 악기 보급한 지가 오래되었습니다, 2010년도에 보급해서. 그 학생들이 전부 중학교로 올라가서 오케스트라 부분을 원하고 있는데 오케스트라 있는 학교가 많지 않습니다. 또 만들어지는 학교도……. 저도 걱정입니다. 제가 담당을 했기 때문에 보고 있는데…….
●부공남 위원 저는 1인 1악기 교육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앞서도 제가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갖추어야 될 역량 중의 하나가 심미적 감성 역량입니다. 심미적이라고 하는 말은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마음을 갖도록 하자는 거죠. 그런 것이 아주 중요한데, 이게 왜 중요하냐 하면 말이죠,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계가 발달해서 로봇이 우리 주변에서 우리 일을 많이 도와주고 하다 보면 사람하고 같이 어울리는 것보다도 로봇하고 생활하는 기회가 많을 거예요.
지금은 작고했지만 유명한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 같은 경우는 AI가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인류의 멸망을 상당히 우려하는 그러한 말씀도 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이런 기계화 시대가 될수록 우리 아이들이 감성적인 부분이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기 때문에 초등학교에서 1인 1악기 교육이 중학교까지는 연결되었으면 좋겠는데, 중학교가 안 된다고 하는 말은 다시 말해서 초등학교에는 거의 대부분 앙상블, 오케스트라, 관악대, 교악대가 있는데 중학교 가면 하는 학교가 있고 안 하는 학교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학부모님들이 저한테 원성이 들어와요. 그래서 중학교에다 이렇게 하라고 하면 여러 가지 이유를 대는데, 하지 못하는 이유를 대는데 그 이유들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일단 제가 들은 것은 오케스트라 쪽 부분에 지도자가 없다는 겁니다.
●부공남 위원 그런데 국장님, 지도자가 없는 것은 얼마든지 전문 선생님을 계약해서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음악선생님한테 하라고 그러면 수업도 하고 그것도 하고 안 되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예,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건 안 되고, 얼마든지 우리 주변에 보면 그런 전문성을 갖춘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 분을 하면 되는 것이고. 요즘 학교마다 증축이다 뭐다 하다 보면 연습할 시설이 없어서 그런데, 그런 것도 있고 여러 가지 여건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그것을 교육청에서 일선 중학교에서 할 수 있도록 독려를 해 주세요. 그 부분을 꼭 독려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예, 노력하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알겠죠? 그래서 다음에 한번 점검을 하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지원국장 임진혜 예.
●부공남 위원 행정지원국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행정지원국장 강영훈입니다.
●부공남 위원 영평초등학교 문제를 제가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영평초등학교가 중간에 다목적강당이 착공됐었어요. 착공되어서 한 달 정도 지났는데 갑자기 영평초등학교 인근에 있는 토지를 매입하게 되었어요. 매입하게 되니까 착공한 공사를 멈추고 학부모들과 동문들 사이에서 한쪽에서는 아이들한테 피해 안 가도록 착공한 거 그대로 가자고 했었고, 또 한쪽에서는 매입할 수 있기 때문에 매입해서 학교 부지를 넓혀서 좀 더 새로운 배치를 해서 좀 더 미래를 내다보자 이렇게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학교 내에서 갈등이 좀 있었습니다.
그런데 매입이 확정됐습니까? 토지가?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10월 11일 우리 교육청으로 소유권이 이전 등기되었습니다.
●부공남 위원 교육청 소유로 완전히 이전됐다 이 말이죠?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예.
●부공남 위원 그러면 매입하기 전 원래의 완공기일하고, 지금 매입을 했기 때문에 조금 늦어질 것 아닙니까? 딜레이가 될 텐데 그 완공기일하고 차이가 어느 정도 되겠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한 7개월 정도 차이 날 것 같습니다.
●부공남 위원 그래요?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예.
●부공남 위원 처음 그대로 갈 때보다 7개월만 참으면, 좀 딜레이되면 된다 이런 얘기죠?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예, 그렇습니다. 2021년 신학기에…….
●부공남 위원 제가 무슨 말씀을 하려고 하냐면 저는 이런 말씀을 하고 싶은 거예요. 모든 것이 성과를 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그 구성원들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구성원들 사이에서 서로 갈등이 있고 이렇게 나눠지게 되면 어떤 것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진리예요. 그렇죠? 그런데 영평초등학교가 그 문제로 해서 갈등이 있었다 이런 얘기입니다. 동문님들하고 학부모님들 사이에, 또 학부모님과 학부모님 사이에, 학부모님과 교직원들 사이에 갈등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제 완전히 해결되었으니까 교육청에서 적극 개입해서 이러이러해서 본래의 계획보다 늦어도 1년만 더 참아주시면 더 멋진 학교시설을 조성하겠습니다 하는 것을 가서 잘 알려서 학교의 갈등이 봉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잘 알겠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그렇습니다마는 어쨌든 그런 갈등 해소하는 데 부공남 위원님께서 굉장히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갈등이 잘 해소되어서 이렇게 좋게 추진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부공남 위원 한 가지만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부공남 위원 제주시교육지원청에 직원들이 많이 있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부공남 위원 이렇게 살펴보시면 업무량이 상당히 많은 분이 있고, 다른 분들의 업무량이 적다는 말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업무량에 과부하가 걸려서 아무리 밤새면서 일을 해도 업무를 다 처리 못 하는 그런 업무를 가진 분은 안 계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업무량이 상대적이기는 한데…….
●부공남 위원 상대적으로 얘기하지 말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제가 간혹 파악하기로는 힘이 들어서 부대끼는 선생님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신데, 안 그래도 저희들이 업무분석을 별도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다 같이 균등할 수는 없겠지만 업무에 부대낌이 없도록 업무를 조정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공남 위원 제가 주변에서 듣는 얘기로는 그분이 혼자 업무를 하다 보면 밤을 새면서 해도 다 하지 못하는 그런 업무를 가진 사람들이 간혹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잘 살피셔서 그런 부분은 그 업무를 맡는 분을 다시 보충한다든지, 증원한다든지 이렇게 해야 이것이 효과적이고 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지 혼자 그것을 하다가 과부하가 걸리면 교육의 질이 좋아질 수가 없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부공남 위원 꼭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치겠습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위원장님, 아까 제가 김창식 위원님에 대한 답변에 조금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외국어 말하기 대회는 우리 지원청에서 운영을 하다가 국제교육원으로 전부 이관이 되어서 진행하고 있다고 그럽니다.

○위원장 강시백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질의하겠습니다.
우선 행정지원국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행정지원국장 강영훈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교육시설지원과 직원이 총 몇 명입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지금 현원은 17명입니다. 정원이 19명인데…….
●위원장 강시백 관리담당, 운영담당, 설비담당. 17명.
이번에 9월 1일 자로 보강되었습니까? 증원되었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10월 1일?
●위원장 강시백 요 근간에 인사 했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보강이 됐는데…….
●위원장 강시백 몇 명 보강됐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육아유직 가고 해서…….
●위원장 강시백 어쨌든 몇 명 보강되었습니까? 충원 몇 명?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충원이…….
●위원장 강시백 몇 명 들어왔는지 모르겠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10월 1일 자……. 원래 파견이…….
●위원장 강시백 아니, 그러니까 총원만 얘기하세요. 총원만. 총원 열몇 명 중에서 충원 몇 명.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위원장님, 제가 대신 답변하겠습니다.
정원 19명에, 지원 인원이 있었습니다. 파견 근무자 2명 있었는데 이번에 파견 근무자 2명도 제외되었고 정원 19명 중에 17명만이 충원되어서 현재 2명이 결원된 상태입니다.
순수하게 시설지원과 인원만 보면 오히려 인력은 줄어들었습니다. 4명이 줄어든 효과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4명이 줄어들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19명 정원에 플러스 2명이 파견되어 있었는데…….
●위원장 강시백 파견되어 있었는데 그걸 없애버리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위원장 강시백 그러니까 네 명이 줄어든 거죠.
도교육청에서 지원 더 안 해 줍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파견 문제는 계속 논의 중에 있고 현실적으로 시설직에 두 분 결원된 부분은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사연이라서 충원은 당장 힘들 것 같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충원은 자체적으로 못 하고 있잖아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위원장 강시백 총시설 액수가 얼마입니까? 제주시교육청 2019년도.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행정지원국장 강영훈입니다.
1900억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총액?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시설비 총액입니까?
●위원장 강시백 2019년도. 그런 통계를 갖고 시설직원 1인당 시설 얼마, 몇 건, 이런 거 갖고 있으세요. 나중에 자료 만들어서 보내주십시오. 제주도 본청에 가서 얘기할 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시설직원 1인당 시설 담당 건수, 액수, 종사일수.
●제주시교육지원청행정지원국장 강영훈 예, 잘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다음 문제 질문하겠습니다.
제가 여러분들한테, 뒤에 계신 팀장들한테는 못 드렸는데, 선진국 식생활 교육 ― 정부 차원에서 하고 있는 ― 요점을 적어서 보내드렸습니다. 참고하십시오.
여기 보면 교육청에서 하시는 것들 몇 개 있어요.
비만 줄이기 급식 관련해서 질문하겠습니다.
2017, 2018 학생 패스트푸드 및 탄산음료 음용 습관 실태를 교육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조사했어요.
제주지역 표본입니다, 중고등학생. 초등학생은 없습니다.
패스트푸드 주 3회 이상 섭취율이 2017년 20.6%에서 2018년에 23.9%로 증가되었고, 주 3회 이상 탄산음료 섭취율이 30.9%에서 34.2%로 늘어났습니다. 아마 금년도 하면 더 늘어날 겁니다. 패스트푸드는 한 30% 가까이 육박할 것이고 탄산음료도 더 늘어날 겁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를 하죠?
교육장님, 학생 비만의 원인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식생활 습관 문제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그렇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중에서 어떤 식습관이 학생 비만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십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과일이나 채소의 섭취율이라든가, 육류 또는 패스트푸드 같은 것들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렇죠?
탄산음료, 패스트푸드가 영향을 미칩니까, 안 미칩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미칩니다.
●위원장 강시백 이게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위원장 강시백 제주시 지역에서는 제주시교육청 산하 학생들에 대해서 통계를 갖고 있지 않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별도의 자료는 없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아까 김창식 위원도 말씀이 계셨지만 지원청은 현장에서 학교를 바로 지원하는 청이기 때문에 학교별로 통계를 갖고 있을 겁니다. 그렇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위원장 강시백 비만율.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조사한 것은 아마 없을 거예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최근에 위원장님 말씀하신 자료를 간접적으로 봤는데 제주도가 타 시도에 비해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렇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위원장 강시백 전국 최고입니다. 비만율도 그렇고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이게 상상을 초월하는 거예요. 제주도 인구가 적은데도 불구하고 이 시장이 상당히 떠오르는 시장 중의 하나입니다. 햄버거 가게도 곳곳에 다 있어요.
우리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우리 제주도교육청을 비롯해서 비만 줄이기 운동 중에서 식생활 습관 개선에 관한 정책들이 구체적으로 없다는 겁니다.
아까 자료를 한번 보십시오. 국가가 패스트푸드 안 먹기, 청량음료 안 먹기, 이런 것들 있지 않습니까?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다 합의해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추진합니다. 그런데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최고의 비만율을,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섭취율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것을 줄이려는 노력을 안 한다는 겁니다. 정책이 부재되었다. 이렇게 제가 비판을 하거든요. 그래서 이것을 세웁시다 얘기하는 겁니다.
그 일환으로 하다 보니까 금년 2019년도부터 채소 먹기 운동 해서 제주시교육청에서 송키사랑 텃밭 가꾸기 아주 재미있게 진행되는 것 같은데, 보니까 7개 초등학교에서 하고 있죠?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줄이는 것은 안 하고 채소 많이 먹기 이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중요해요. 이것도 좋은 거예요.
그런데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이걸 먹지 않는 학교로 되어야 돼요. 그래서 이것을 가정으로 확산시켜야 되고 사회로 확산시켜야 돼요. 이걸 왜 교육청에서 못 합니까? 제주시교육청에서 제주도 교육의 3분의 2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해 볼 의향이 없습니까?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내년도에는 학부모들이 참가하는 식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요리대회라든가 사례 공모전 같은 것을 개최하고, 조금 전에 말씀해 주신 텃밭 학교는 7개 학교가 있는데 좀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내년에는 시범적으로 송키사랑 텃밭 가꾸기 학교에 예산을 지원해서 좀 더 활성화시킬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렇죠? 이거 봤는데 300만 원 지원하니까 가능했어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그 정도면 기본적으로…….
●위원장 강시백 확실히 말하세요.
이것은 학교 여건마다 다를 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그런데 종묘 값이 그렇게 비싸지 않고 그래서 기본적인…….
●위원장 강시백 종묘가 문제가 아니고 학교에 텃밭이 있더라도 그것을 갈고 준비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 인건비 사고 이렇게 해야 돼요.
어떻든 좋습니다. 이거 정도면 된다는 얘기입니까? 괜찮다는 얘기예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위원장 강시백 저는 이걸 좀 더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는데, 6개 학교 더 추가하겠다는 말씀인데, 이것도 예산을 300만 원으로 고정시키지 말고 어떤 데는 100만 원, 200만 원이면 되는 학교도 있고 300만 원이 아니고 500만 원이 필요한 학교도 있고 그래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여건에 맞춰서 탄력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탄력적으로 운영을 해야 돼요, 이것은. 제가 해 봤어요. 제가 초등학교 교장, 교감 시절에 해 봤어요. 이것은 상당히 영향을 많이 끼칩니다마는 학교에서 이것을 운영하기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니에요.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그것과 더불어서 내년도에는 서울 강서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움직이는 교실 같은 것도 해서 식생활 습관 개선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다양한 체력활동도 적극 관리할 예정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여기 보시면 어느 나라는 교사들이 조리교사 자격증을 따게 해 주어서 교실에서 요리실습도 하고 아이들과 같이 건강한 식품을 만들어서 먹도록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저도 6학년 아이들 자주 가르쳤는데 실과 시간 되면 음식을 만들어 먹기를 해 봤어요.
그것은 중요한 게 아니고, 이런 정책을 의지를 가지고 이걸 꼭 해 주도록 여러분들한테 부탁드립니다. 패스트푸드, 탄산음료를 안 먹는 거, 이걸 줄이는, 학교에 반입하지 않는, 절대로 반입하지 않는 이런 학교를 좀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참 이게 쉽지 않고 처음에는 엄청난 비난도 들어옵니다. 압박도 들어오고. 그러나 1년쯤 지나면 괜찮아져서 학교에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가 많이 커집니다.
텃밭 바꾸기, 채소밭, 이것만 해서 비만 줄이지 못합니다. 식생활 습관 개선하지 못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다른 사업들과 병행하면서 학부모 인식 개선 노력과 더불어서 꾸준히 추진을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제주시교육청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고, 내년 2020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주시고, 6개 학교, 7개 학교 못 박지 말고 통으로 한 3억 이상 예산을 확보해 놓고 원하는 학교에 다 주십시오. 원하는 학교, 텃밭이 없더라도 옥상에 만들겠다면 거기 시설해 주십시오. 그다음에 학교에 좁은 공간이 있어서 거기 만들겠다면 거기다 다 시설해 주십시오. 500만 원이든 1000만 원이든 하겠다고 하면.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다양한 방법으로 텃밭 가꾸기 운동…….
●위원장 강시백 그러니까 텃밭 없는 데도 지원하라 이겁니다. 없어도 됩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것을 통해서 아이들이, 그 채소를 먹어서 급식이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체험학습을 함으로 인해서 아이들이 심고 가꾸고 따서 급식에서 나눠 먹으면서, 그래서 건강을 얘기하고 채소 먹는 습관을 기르는 이것이 중요한 겁니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러니까 텃밭 없더라도 좋은 말로 하면 송키, 이거 여러분한테 주문드립니다.
자꾸 주문만 드려서 죄송합니다마는 여러분들이 그래야 뭔가 달라질 것 같은데, 그냥 도교육청에서 시키는 것만 하니까 답답해서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이 본청에다 자꾸 요구하십시오. 이런 교육정책을 요구해야 돼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김창식 위원님께서 말씀이 계셨는데요. 참 격한 표현인지 몰라도 도교육청 정책이든 시교육청 정책이든 교장의 정책이든 국가 정책이든 학교가 구성원들 중에서, 교사들의 모임에서 집단지성을 발휘해서 못 하겠다 하면 못 하는 겁니까, 교육장님?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그렇지 않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그렇지 않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위원장 강시백 됐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말씀을 우리가 왜 하는지 이유를 알겠습니까?
통계자료들 보면 안 줘요, 안 줘. 못 한다는 겁니다.
쉽게 얘기해서 기초학력 부진학생 학교별 쑥 내서 통계내면 그것을 가지고 학교를 공격할 줄 알고, 비밀이 탄로 나서 학교가 망신당할 것 같아서 그런지 몰라도 이것은 아주 비교육적인 상상이죠. 이것을 안 해요. 안 해.
학교의 주인은 교사들이 아닙니다. 학생들이죠. 학생들을 생각하면 왜 그것을 못 합니까?
제가 마지막으로 여러분한테 부탁드립니다.
학생들이 주인입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을 위한 모든 교육적 처방과 방법들은 우리 어른들이, 교사와 교장과 사회와, 특히 교육청은 전문가들 아닙니까? 우리끼리 공유해서 학생들의 미래의 삶을 변화시키는, 핵심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해야 될 때입니다. 여러분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정확하게 시간이…….
위원님들이 이것은 꼭 오늘 아니면 안 되겠다 하는 것 있으면 한 가지씩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습니까?
(송창권 위원 발언신청)
예, 송창권 위원님. 딱 하나만입니다.

●

○
예. 송창권 위원입니다.
주신 자료, 주요업무보고 89쪽 한번 보시겠습니까?
교육장님, 아까 존경하는 위원장님 말씀하고 거의 유사해서 간략하게만 터치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어제 본청 할 때도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친환경 급식이라고 하면 음식이라든지 아이들 먹는 거 이것만 생각을 하는데 정작 그것을 만들어내는 조리실이나 조리사님들, 조리실무사들의 내용은 보통 빠져요. 여기에도 그 내용이 전혀 없고. 물론 이것은 본청에서 중심적으로 해 나가야 되겠지만, 전체적으로. 그러나 우리 지원청에서도 이 부분을 좀 더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사례를 본청에다 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한 평에 한 7명 들어간다 이러면 그것은 안 되죠. 그런 일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니까 휴게공간을 얘기합니다. 예를 들어서 말입니다. 그런 데들이 있는지, 그분들이 건강하고 또 기쁘게 일할 수 있어야 음식 맛도 좋고 그러니까, 그래서 이 부분을 한번 꼭 체크해 주십시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윤태건 예, 알겠습니다.
현재 일부 학교가 여러 가지 여건 때문에 조리실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공간이 협소한 부분도 파악하고 있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송창권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강시백 수고하셨습니다.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므로 질의와 답변을 종결하겠습니다.
윤태건 교육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행정사무감사 자료 준비와 위원님들의 질의에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오늘 위원님들이 지적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하고 개선하고 보완하여 우리 아이들 교육에 파급효과가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년처럼 행정사무감사 지적 또는 시정사항들을 종합해서 여러분들에게 자료를 보낼 겁니다마는 2020년도 업무보고 때 보고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는 이것으로 마치고, 10월 21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제주국제교육원에서 제주국제교육원과 제주교육박물관 소관 업무에 대하여, 오후 2시부터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강시백

이상으로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를 선언합니다.